임금은 대항해서는 안 되니, 위를 덜어 아래를 보태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일주가 임금이고 재성(財星)이 신하이다. 예컨대 갑을(甲乙) 일주가 온 판이 목이고 그 안에 토가 한두 점 있으면 임금은 성하고 신하는 쇠한 것이니, 그 신하를 도와야 한다. 화로 생하고 토로 채우고 금으로 호위하되 (관성이 겁재를 제어하여 재성을 호위함) 그 세가 많아야 거의 위가 온전하고 아래가 편안하다. 신하는 지나쳐서는 안 되니, 아래를 덜어 위를 보태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일주가 신하이고 관성(官星)이 임금이다. 예컨대 갑을 일주가 온 판이 목이고 그 안에 금이 한두 점 있으면 신하는 성하고 임금은 쇠한 것이니, 토금의 세가 성해야 비로소 그 임금을 도울 수 있다. 토를 띤 화를 써서 목기를 설(洩)하고, 수를 띤 토를 써서 금을 생해야 거의 임금이 편안하고 신하가 온전하다. 만약 목화가 너무 성하면 부득이 임금의 자식을 보존하여 수의 기를 쓰고 (인성을 씀) 줄곧 수운으로 행하면 조금 복을 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