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滴天髓) 48장 出身論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적천수 滴天髓

劉基(傳)
48장 出身論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出身論

높고 높은 과거 급제는 동류를 뛰어넘으니, 하나의 원기(元機)를 은밀히 찾아야 한다. 장원(狀元)의 격국(格局)은 맑고 기이하며 남다르고, 숨은 듯 드러난 듯하여 기이하면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은 반드시 원기(元機)가 있으니 찾아내야 한다. 맑음이 고요함을 얻으면 황방(黃榜)에 오르는 사람이요, 비록 탁기(濁氣)가 섞였어도 합격한다. 천하의 명(命) 중에 맑지 않으면서 과갑(科甲)에 발(發)한 것은 없다. 맑음이 극진하면 한두 가지 성상(成象)에 그치지 않으니, 비록 오행이 모두 나오더라도 생극제화(生剋制化)가 정(情)이 통하고 이치를 얻어 한신(閒神)·기객(忌客)이 섞이지 않으면 결단코 과갑(科甲)에 발(發)한다. 설령 한두 가지 탁기(濁氣)가 있더라도 청기(淸氣)가 하나의 체(體)를 이루면 역시 발달할 수 있다. 수재(秀才)는 속된 범부가 아니니, 청기(淸氣)가 있되 다만 관성(官星)이 일어나지 않음이 흠이다. 수재(秀才)의 명(命)은 이로(異路) 출신·부자·가난한 자와 큰 차이가 없으나, 결국 일종의 청기(淸氣)가 있다. 다만 관성(官星)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작록(爵祿)이 없다. 이로(異路)의 공명(功名)을 가볍다 말하지 말라. 일간이 기(氣)를 얻고 재성(財星)을 만난 것이다. 도필(刀筆)[서리 일]로 이룬 자는 이루지 못한 자와 저절로 다르니, 반드시 재성(財星)이 하나의 문호(門戶)를 이루어 관성(官星)과 통하고 일종의 청왕(淸旺)한 기운이 있으므로 출신(出身)할 수 있는 것이다. 도필(刀筆)로 늙으면서 출신(出身)하지 못하는 자는 결국 관성(官星)과 재성(財星)이 서로 어긋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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