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20장 二十、通關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적천수천미 滴天髓闡微

任鐵樵
20장 二十、通關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二十、通關

관(關) 안에는 직녀(織女)가 있고 관(關) 밖에는 견우(牛郎)가 있으니, 이 관(關)이 만약 통하면 서로 맞이하여 동방(洞房)으로 들어간다. 〔원주〕 천기(天氣)는 내려오려 하고 지기(地氣)는 올라가려 하니, 서로 만나고 서로 화합하고 서로 생(生)하려 하는 것이다. 목(木)과 토(土)는 화(火)가 필요하고, 화(火)와 금(金)은 토(土)가 필요하며, 토(土)와 수(水)는 금(金)이 필요하고, 금(金)과 목(木)은 수(水)가 필요하니, 모두 견우와 직녀가 정(情)이 있는 것이다. 중간에 위아래가 멀리 떨어져 어떤 것에 의해 가로막히거나, 앞뒤가 멀리 끊어지거나, 혹 형충(刑沖)을 당하거나, 혹 겁점(劫占)을 당하거나, 혹 한 물(物)에 막히는 것을 모두 관(關)이라 한다. 반드시 합(合)이 없는 신(神)과 형충(刑沖)으로 막힌 물(物)을 이끌어 쓸 수 있어 앞뒤 위아래에서 끌어와 겁점(劫占)하는 신(神)을 이길 수 있고 결핍된 물(物)을 보충할 수 있으며, 명견(明見)·암회(暗會)하고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야 비로소 통관(通關)이 된다. 반드시 합(合)이 없는 신(神)과 형충(刑沖)으로 막힌 물(物)을 이끌어 쓸 수 있어 앞뒤 위아래에서 끌어와 겁점(劫占)하는 신(神)을 이길 수 있고 결핍된 물(物)을 보충할 수 있으며, 명견(明見)·암회(暗會)하고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야 비로소 통관(通關)이 된다. 관(關)이 통하여 그 소원이 이루어지니, 견우와 직녀가 동방(洞房)에 들어가는 것과 같지 않은가? 〔임철초 주〕 통관(通關)이란 극제(剋制)하는 신(神)을 이끌어 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른바 음양(陰陽)의 두 작용은 그 묘가 기(氣)의 교류에 있으니, 하늘은 내려와 아래로 가고 땅은 올라가 위로 간다. 천간의 기(氣)는 움직이며 전일하고, 지지의 기(氣)는 고요하며 잡되다. 이 때문에 지운(地運)이 옮겨가면 천기(天氣)가 이를 따르고, 천기(天氣)가 전환하면 지운(地運)이 이에 응하며, 천기(天氣)가 위에서 움직이면 인원(人元)이 이에 응하고, 인원(人元)이 아래에서 움직이면 천기(天氣)가 이를 따른다. 그러므로 음(陰)이 이기다가 양(陽)을 만나면 그치고, 양(陽)이 이기다가 음(陰)을 만나면 나아가니, 이를 천지교태(天地交泰)라 하며 간지(干支)가 정(情)이 있고 좌우가 등지지 않아 음양(陰陽)이 생육(生育)하여 서로 통하는 것이다. 만약 칠살(七殺)이 무거워 인수(印綬)를 기뻐하는데 칠살(七殺)이 드러나면 인수(印綬)도 드러나고, 칠살(七殺)이 감추어지면 인수(印綬)도 감추어지면, 이는 뚜렷이 통달한 것이니 곁가지를 칠 필요가 없다. 만약 원국에 인수(印綬)가 없으면 반드시 세운(歲運)에서 인수(印綬)를 만나 향하여 통하게 하거나 혹 암회(暗會)·명합(明合)으로 통하게 해야 한다. 국(局) 안에 인수(印綬)가 있는데 재성(財星)에 의해 손괴되었으면 혹 관성(官星)이 이를 화(化)하거나 혹 비겁(比劫)이 이를 풀어야 하고, 혹 합(合)으로 묶였으면 충(沖)하여 열고, 혹 충(沖)으로 무너졌으면 합화(合化)시키며, 혹 한 물(物)에 막혔으면 극(克)하여 제거한다. 앞뒤 위아래로 끌어올 수 없으면 세운(歲運)에서 서로 만나는 것이 더욱 좋다. 예컨대 연(年)에 인수(印綬), 시(時)에 칠살(七殺)이거나, 천간에 칠살(七殺), 지지에 인수(印綬)로서 앞뒤가 멀리 서 있고 위아래가 동떨어져 있거나, 혹 사이를 막는 신(神)이나 꺼리는 물(物)에 의해 가로막혔으면, 이는 원국에 통할 수 있는 이치가 없으니 반드시 세운(歲運)에서 암충(暗沖)·암회(暗會)하여 사이를 막는 신(神)과 꺼리는 물(物)을 극제(剋制)하되, 충(沖)해야 하면 충(沖)하고 합(合)해야 하면 합(合)하여 상극(相剋)의 세(勢)를 이끌어 통하게 해야 한다. 이 관(關)이 한번 통하면 이른바 거문고가 자기(子期)를 만나고 말이 백락(伯樂)을 만난 격이니, 명예를 구하는 자는 청전(靑錢)처럼 만 번 뽑히고, 이익을 묻는 자는 헤아림이 자주 적중하여, 견우와 직녀가 동방(洞房)에 들어가듯 소원대로 되지 않음이 없다. 살인(殺印)의 논의가 이와 같으니, 식상(食傷)·재관(財官)의 논의도 이와 같다. 癸酉 甲子 丁卯 丙午癸亥 壬戌 辛酉 庚申 乙未 戊午

이 사주는 천간·지지가 모두 칠살(七殺)이 인수(印綬)를 생(生)하고 인수(印綬)가 신(身)을 생(生)하며, 시(時)는 녹왕(祿旺)에 돌아간다. 더욱 묘한 것은 네 충(沖)이 도리어 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니, 금(金)은 수(水)를 보면 목(木)을 극(克)하지 않고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는 목(木)을 보면 화(火)를 극(克)하지 않고 목(木)을 생(生)한다. 이는 자연히 막히지도 않고 점거되지도 않아 막는 물(物)이 없는 것이다. 일주가 약(弱)한 가운데 왕(旺)으로 변하여, 운에서 수(水)를 만나도 여전히 목(木)을 생(生)할 수 있고, 금(金)을 만나도 여전히 수(水)를 생(生)할 수 있어 인수(印綬)가 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을 향시(鄕試)에 일찍 급제하고 벼슬이 관찰(觀察)에 이르렀다. 戊寅 癸亥 丁未 辛亥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이는 계수(癸水)가 왕(旺)에 임하여 가까이 붙어 서로 극(克)하나, 무토(戊土)에 합거(合去)되어 도리어 신(身)을 돕는 것이 된다. 월지(月支) 해수(亥水)는 본래 칠살(七殺)을 돕는 것인데, 연지(年支) 인(寅)과 인해(寅亥)로 합(合)하여 와서 신(身)을 생(生)하니, 인(寅)은 본래 멀리 떨어져 있으나 도리어 가까워졌다. 시지(時支)의 해(亥)는 또 미(未)를 만나 회(會)하니 잡된 것이 은혜가 되었다. 한번 오고 한번 가니 얼마나 정(情)이 화협하며, 한번 가고 한번 회(會)하니 통관(通關)에 막힘이 없다. 그러므로 과갑(科甲)에 연달아 오르고 벼슬이 황당(黃堂)에 이르렀다. 戊辰 乙卯 辛丑 丁酉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이는 봄의 금(金)으로 기(氣)가 약하고 시(時)의 칠살(七殺)이 바짝 극(克)하며, 연(年)에 인수(印綬)를 만났으나 멀리 떨어져 통하지 않는다. 또 왕(旺)한 목(木)이 토(土)를 극(克)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무토(戊土)가 생화(生化)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일지(日支)의 축토(丑土)도 묘목(卯木)에 의해 무너졌다. 이 국(局) 안에는 통할 수 있는 이치가 없다. 중운의 남방 칠살(七殺)의 땅에서는 풍상 속에 분주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경신(庚申) 운에 들어 목신(木神)을 극거(克去)하니 기이한 기회를 얻어 섬서(陝西)로 발령되어 여러 차례 군공(軍功)을 세웠으며, 신유(辛酉) 운까지 20년 동안 벼슬이 부윤(副尹)에 이르렀다. 대개 금(金)이 목(木)을 극(克)하고 신(身)을 도울 수 있어 인수(印綬)가 칠살(七殺)을 화(化)하여 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己巳 丁卯 辛卯 乙未丙寅 乙丑 甲子 癸亥 壬戌 辛酉 이는 봄의 금(金)으로 허약하고 목화(木火)가 권(權)을 잡았으며, 연(年)의 인수(印綬)와 월(月)의 칠살(七殺)이 서로 통하지 못하고, 시지(時支) 미토(未土)는 또 묘(卯)와 회(會)하여 목(木)으로 화(化)하니, 칠살(七殺)을 생(生)하는 정(情)만 있고 일주를 돕는 뜻은 없다. 게다가 운로 전체에 금(金)이 없고 온통 수목(水木)이어서 여전히 칠살(七殺)의 근원을 불리니, 이로써 조업(祖業)을 파패하고 한 가지 일도 이루지 못하였으며, 해(亥) 운에 이르러 목(木)을 회(會)하여 칠살(七殺)을 생(生)하니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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