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24장 二十四、濁氣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적천수천미 滴天髓闡微

任鐵樵
24장 二十四、濁氣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二十四、濁氣

탁기(濁氣)가 판에 가득하면 사람을 괴롭게 하고, 한 국(局)이 청고(淸枯)해도 사람을 괴롭게 한다. 반은 탁하고 반은 청하면 그래도 괜찮으나, 성패(成敗)가 많아 세월을 보낼 뿐이다. 〔원주〕사주에서 청기를 찾아도 나오지 않고 행운에서도 그 탁기를 제거하지 못하면 반드시 빈천하다. 청하더라도 정신이 있어야 묘하니, 만약 고약하여 무기하고 행운에서도 발생(發生)의 땅을 만나지 못하면 역시 청고(淸苦)한 사람이다. 탁기는 제거하기 어렵고 청기는 참되지 못하며, 행운에서도 청기를 만나지 못하고 탁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비록 성패가 한결같지 않으나 역시 그렇게 평생을 마친다. 〔임철초 주〕탁(濁)이란 사주가 혼잡한 것을 말한다. 혹 정신(正神)이 실세하고 사기(邪氣)가 권세를 잡으면 이는 기(氣)의 탁이다. 혹 제강(提綱)이 파손되어 따로 다른 용신을 구하면 이는 격(格)의 탁이다. 혹 정관이 왕하여 인성을 기뻐하는데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리면 이는 재성의 탁이다. 혹 정관이 쇠하여 재성을 기뻐하는데 비겁(比劫)이 재성을 다투면 이는 비겁의 탁이다. 혹 재성이 왕하여 겁재를 기뻐하는데 관성이 겁재를 제어하면 이는 관성의 탁이다. 혹 재성이 가벼워 식상(食傷)을 기뻐하는데 인수가 권세를 잡으면 이는 인성의 탁이다. 혹 신강(身強)하고 칠살이 얕은데 식상이 세력을 얻으면 이는 식상의 탁이다. 그 용(用)하는 바를 나누어 명리(名利)의 득실과 육친(六親)의 마땅함과 꺼림을 판단하면 맞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나 탁과 청고 두 가지를 헤아려 보면, 차라리 청 가운데 탁할지언정 청 가운데 마르게[枯] 해서는 안 된다. 무릇 탁한 자는 비록 성패가 한결같지 않고 험난함이 많으나, 행운이 제자리를 얻어 탁기를 쓸어내면 역시 일어설 기회가 있다. 만약 행운에서도 안돈할 땅이 없으면 곧 곤고하다. 청고란 일주에 뿌리가 없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니, 일주에 기가 있더라도 용신(用神)에 기가 없으면 역시 그러하다. 고(枯)는 또한 약(弱)과 비교할 것이 아니니, 고란 뿌리가 없어 썩은 것이라, 설령 자양하고 돕는 곳을 만나더라도 [소용이 없으니] 뿌리가 싹보다 먼저라는 뜻이다. 무릇 명에서 일주가 마른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하고, 용신이 마른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고독하다. 그러므로 청하고 정신이 있으면 끝내 반드시 발달하고, 편고(偏枯)하여 무기하면 고독하고 가난하다고 단정하며, 탁기가 판에 가득하면 반드시 운을 보아야 하니 탁을 누르고 청을 도우면 역시 형통할 수 있다. 시험해 보면 맞는다. 乙亥 庚辰 戊戌 丁巳己卯 戊寅 丁丑 丙子 乙亥 甲戌 무술(戊戌) 일원(日元)이 진월(辰月) 사시(巳時)에 태어나 목(木)은 퇴기(退氣)하고 토(土)가 권세를 잡았으며 인수가 거듭 만났다. 정관을 쓰려니 경금(庚金)에 합(合)되어 무너졌고, 식신을 쓰려니 정관이 또 화(化)를 따르지 않고 화(火)가 또 금(金)을 극하니, 어쩔 수 없이 재성을 쓰는데 또 사시(巳時)가 멀리서 충하고 또 당령하지 않았다. 경금의 생조를 기대하려 해도 합을 탐하여 생을 잊고 또 멀리 떨어져 무정하니, 그러므로 기복이 한결같지 않았다. 다행히 재관에 아직 여기(餘氣)가 있어 을해(乙亥) 운에 이르러 재관을 보충하여 일으키니 마침내 소강(小康)을 이루었다. 癸亥 己未 丙午 己丑戊辰 丁巳 丙辰 乙卯 甲寅 癸丑

화(火)가 여름철에 자라니 원래 왕으로 논하나, 때가 계하(季夏)라 화기(火氣)가 조금 물러났고, 게다가 거듭된 상관이 기를 설(泄)하며, 축(丑)은 습토(濕土)라 병화(丙火)의 빛을 어둡게 할 수 있으니 왕이 약으로 변하였다. 탁기가 권세를 잡고 청기가 실세하였으며, 게다가 먼저 30년 화토(火土) 운을 지나니 반평생 기복이 많았다. 을묘(乙卯)·갑인(甲寅) 운에 이르러 목(木)이 두터운 토를 소토(疏土)하여 탁기를 쓸어내고, 일원을 생부(生扶)하며 관성을 호위하니, 학문을 곁에 두고 재물이 무성하고 가업을 이루었다. 丁卯 丁未 庚午 己卯丙午 乙巳 甲辰 癸卯 壬寅 辛丑 이 조(造)를 대략 보면 재성이 정관을 생하고 정관이 인성을 생하며 인성이 일주를 생하니 청하고 아름다운 듯하다. 그러나 오(午)·미(未) 남방이라 화가 맹렬하고 토가 타서, 금(金)을 무르게 할 뿐 금을 생하지 못한다. 또한 목(木)이 화의 세력을 따라 인수를 무너뜨리니 생화의 정이 없으니, 청고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운이 동방으로 흐르는 것이 더욱 싫으니, 일생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른바 "밝은 달 맑은 바람을 누구와 함께하랴, 높은 산 흐르는 물에 지음(知音)이 적구나"라는 것이다.

낭만만세력 고전서가 · 인용할 때는 원문과 판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