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26장 二十六、假神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적천수천미 滴天髓闡微

任鐵樵
26장 二十六、假神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二十六、假神

진(眞)과 가(假)가 들쭉날쭉하여 분별해 논하기 어려우면,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 곤경을 겪는다. 제강이 진신과 조응하지 않더라도 어두운 곳에서 진(眞)을 찾으면 역시 진이 있다. 〔원주〕진신이 득령하면 가신은 득국(得局)하여 무리가 많고, 가신이 득령하면 진신이 득국하여 무리가 많다. 진가의 자취가 드러나지 않거나, 혹 진가가 모두 득령하고 도움을 얻어 그 승부를 가릴 수 없어 들쭉날쭉한 자는, 그 사람이 비록 큰 화는 없더라도 일생 막힘이 많고 안락이 적다. 인월(寅月)생 사람이 목화(木火)가 투출하지 않고 금(金)이 투출하여 용신이 되면, 이를 제강이 조응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토(己土)가 몰래 불러오고 무토(戊土)가 전생(轉生)하며, 지지에 묘(卯)가 많은데 유(酉)가 충하고, 을경(乙庚)이 암화(暗化)하며, 운이 서방으로 돌면 역시 진이 있는 것이니 또한 발복할 수 있다. 이상은 진가의 한 단면만 특별히 들어 말한 것이니, 회국(會局)·합신(合神)·종화(從化)·용신의 쇠왕·정세·상격(象格), 심적(心跡)·재덕(才德)·사정(邪正)·완급·생사·진퇴의 예에 진가가 없는 것이 없으니 가장 자세히 분별해야 한다. 〔임철초 주〕기(氣)에는 진가가 있으니, 진신이 실세하고 가신이 득국하면 법으로는 진을 가로 삼고 가를 진으로 삼아야 한다. 기에는 선후가 있으니, 진기(眞氣)가 아직 이르지 않고 가기(假氣)가 먼저 이르면 법으로는 진을 가로 삼고 가를 진으로 삼아야 한다. 예컨대 인월생 사람이 갑목(甲木)이 투출하지 않고 무토(戊土)가 투출하였는데, 연·월·일·시지에 진술축미(辰戌丑未) 따위가 있으면 역시 용신으로 삼을 수 있다. 만약 무토가 투출하지 않고 금이 투출하였다면, 설령 목화가 사령하더라도 연·일·시지에 혹 신(申) 자가 인(寅)을 충하거나, 혹 유(酉)·축(丑)이 금을 공(拱)하거나, 혹 천간에 또 무기(戊己)가 금을 생하면, 이를 진신이 실세하고 가신이 득국하였다 하니 역시 취용할 수 있다. 만약 사주에 진신이 부족하고 가기도 허한데 일주가 가를 사랑하고 진을 미워하면, 반드시 세운이 진을 누르고 가를 도와야 역시 발복할 수 있다. 만약 세운이 진을 돕고 가를 손상하면 흉화가 곧 이르니, 이를 실(實)로써 허(虛)에 던지고 허로써 실을 탄다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의사가 인삼·황기가 사람을 살릴 줄만 알고 인삼·황기가 사람을 해칠 줄은 모르며, 비상·등에[砒虻]가 사람을 죽일 줄만 알고 비상·등에가 사람을 구할 줄은 모르는 것과 같다. 그 병이 있어 그 약을 먹으면 살고, 그 병이 없는데 그 약을 먹으면 죽는다. 또한 명의 귀천이 한결같지 않고 사정(邪正)이 일정하지 않아, 동정(動靜) 사이에 진가의 자취가 없는 것이 없다. 격국에도 진가가 있는데 용신에 어찌 진가가 없겠는가? 대체로 음덕과 비호를 누리며 이루어진 복을 편안히 누리는 자는 진신이 쓰임을 얻은 경우가 많다. 창업하여 집안을 일으키되 수고롭고 안일이 적은 자는 가신이 득국한 경우가 많고, 혹 진신이 상한 경우도 있다. 물려받은 것은 적고 스스로 크게 일구었으나 [명조가] 잡박한 자는 진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일생 기복이 있고 세상사가 험난한 자는 가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자세히 궁구하면 맞지 않는 것이 없다. 乙酉 戊寅 壬午 庚戌丁丑 丙子 乙亥 甲戌 癸酉 壬申

임수(壬水)가 입춘 후 22일에 태어나 바로 갑목 진신이 사령하는 때이나, 천간에 토금(土金)이 나란히 투출하고 지지는 술(戌)·유(酉)에 통근(通根)하니, 이를 진신이 실세하고 가신이 득국하였다 한다. 경금으로 칠살을 화(化)하는 것을 용신으로 삼으니, 법으로는 가를 진으로 삼는 것이라 순수하여 볼 만하다. 비록 지지에 화국(火局)이 온전하여 금을 극하고 수를 태우는 것이 싫으나, 화가 천간에 투출하지 않고 또 무토의 생화를 얻어 더욱 묘하다. 운이 서북으로 흐르니 그러므로 일찍 벼슬길에 올라 갑과(甲科)로 명성을 떨치고 벼슬이 봉강에 이르렀으며, 백성을 이롭게 하고 만물을 구제하는 뜻이 있었고 빼어난 덕을 지닌 참된 선비의 그릇을 타고났다. 다만 화국이 병이 되어 벼슬길에 기복을 면하지 못하였다. 庚戌 戊寅 癸未 癸丑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계수(癸水)가 입춘 후 26일에 태어나 바로 갑목 진신이 사령하는 때이나, 천간에 토금이 나란히 투출하고 지지는 축(丑)·술(戌)에 통근하였다. 상관이 비록 당령하였으나 관살(官殺)의 세력이 종횡하니, 설령 상관이 칠살을 대적하더라도 일주는 도리어 설기되는데, 하물며 대적하지도 못함에랴? 경금이 비록 가신이나 일주가 가를 사랑하고 진을 미워하니 경금을 용신으로 삼으면 두 갈래의 묘가 있다. 하나는 관살의 강포함을 화하는 것이고, 둘은 나의 일원을 생하는 것이다. 시간의 비견(比肩)이 몸을 도우며 또 토를 적시고 금을 기를 수 있다. 다만 중운이 남방이라 칠살을 생하고 인성을 무너뜨리니 분주하나 때를 만나지 못하였다. 갑신(甲申)에 이르러 운이 서방으로 돌아 용신이 득지하니 군공(軍功)으로 지현(知縣)에 뛰어올랐고, 을유(乙酉)는 더욱 좋아 벼슬이 주목(州牧)에 이르렀다. 병(丙)에 들어서자 경(庚)을 무너뜨려 세상을 떠났다. 丙子 己亥 辛酉 己亥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이 조를 속론으로 보면, 한금(寒金)은 화를 기뻐하고 금수상관(金水傷官)은 정관 보기를 기뻐하며, 또 일주가 전록(專祿)이니 반드시 병화를 용신으로 삼는다는 데 의심이 없다. [그러나] 수의 세력이 창궐하여 병이 명주(命主)를 훔쳐 가 원신이 없음을 모르는 것이다. 정관을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설령 정관을 쓰더라도 병화에 뿌리가 전혀 없으니, 반드시 기토의 인성을 써서 수를 막고 금을 생하며 화를 호위하게 해야 한다. 병(丙)이 해궁(亥宮)에 들어 절(絶)에 임하니, 병화로 토를 생하게 하려 해도 병화가 먼저 수의 극을 받으니 어찌 토를 생하겠는가? 그러므로 기토가 도리어 수에 상하니, 진신은 무정하고 가신은 허탈하다. 초운 경자(庚子)·신축(辛丑)은 비겁이 몸을 도와 음덕의 복을 입어 의식이 자못 풍족하였다. 임(壬) 운에 부모상을 당하였고, 인(寅) 운에 들어서자 동방 목지(木地)라 허한 토가 상하여 조업을 탕진하고 아내를 형하고 자식을 극하였으며, 밖으로 나가 간 곳을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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