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35장 一、夫妻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적천수천미 滴天髓闡微

任鐵樵
35장 一、夫妻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一、夫妻

부부의 인연은 전생에서 오니, 희신이 뜻이 있어 천재(天財)에 곁하는 것을 기뻐한다. 〔원주〕처와 자식은 하나이니, 국중에 희신이 있으면 일생의 부귀가 자식에게 [넉넉히] 있고 처자도 여기에 있다. 대체로 재성에 의거하여 처를 보니, 만약 희신이 곧 재신이면 그 처는 아름답고 또 부귀하며, 희신과 재신이 서로 투기하지 않아도 역시 좋다. 그렇지 않으면 처를 극하거나, 혹은 아름답지 못하거나, 혹은 화목이 부족하다. 그러나 재신을 보는 데에도 활법(活法)이 필요하니, 예컨대 재신이 얇으면 재성을 도와야 하고, 재성이 왕하고 신약하면 비겁을 기뻐하며, 재신이 인성을 상하면 관성이 필요하고, 재성이 얇고 관성이 많으면 상관이 필요하다. 재기(財氣)가 아직 행하지 않았으면 충해야 할 것은 충하고 설해야 할 것은 설하며, 재기가 유통하면 합해야 할 것은 합하고 고에 넣어야 할 것은 고에 넣는다. 혹 재신의 설기가 너무 무겁고 비겁이 투로하거나, 신왕한데 재성이 없는 자는 반드시 부부가 온전히 아름답지 못하다. 재성이 왕하고 신강한 자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부귀하고 처첩이 많으니, 보는 자는 경중이 어떠한지를 살펴 분별해야 한다.

〔임철초 주〕자평(子平)의 법은 재성을 처로 삼으니, 재성은 내가 극하는 것이다. 사람이 재물로써 나를 섬기러 오니 이 이치는 바른 논리에서 나왔다. 또 재성을 아버지로 삼는 것은 후인의 오류이다. 만약 이를 확론으로 삼으면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같은 종(宗)이 되니 어찌 윤상(倫常)을 잃지 않겠는가? 비록 편정(偏正)의 설로 나누나 결국 억지이다. 재성의 편정은 음양의 구별에 불과하여 다른 기로 바뀌지 않으며, 또 세상에 윗사람을 범하는 이치는 없으니 마땅히 분별하여 물리쳐야 한다. 만약 재성이 아버지이고 관성이 자식이라면 인륜이 멸하니,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함께 손자를 낳는다는 것이 어찌 이런 이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육친의 법은 이제 마땅히 고쳐 정해야 한다.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이니 편정인성(偏正印星)이 이것이고, 내가 생하는 것은 자녀이니 식신·상관이 이것이다. 내가 극하는 것은 처첩이니 편정재성이 이것이고, 나를 극하는 것은 관귀(官鬼)이니 조부가 이것이다. 나와 같은 것은 형제이니 비견·겁재가 이것이다. 이것이 이치가 바르고 명분이 순한 불변의 법이다. 무릇 재성으로 처를 논하니, 재신이 청하면 중궤(中饋)를 맡는 처가 현명하고 유능하며, 재신이 탁하면 하동(河東)의 사자가 울부짖는다[처가 사납다]. 청이란 희신이 곧 재성이어서 다투지 않고 투기하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탁이란 칠살을 생하고 인성을 무너뜨리며 다투고 투기하여 무정한 것이 이것이다. 옛 책은 일주의 쇠왕을 따지지 않고 모두 양인·겁재가 처를 극한다고 하였으나, 그 이치를 궁구하면 실로 그르다. 반드시 일주의 쇠왕과 희기의 구별을 나누고 사주의 배합을 활간(活看)해야 옳다. 예컨대 재신이 가볍고 관성이 없는데 비겁이 많으면 처를 극하고, 재신이 무겁고 신약한데 비겁이 없으면 처를 극한다. 관살이 왕하여 인성을 쓰는데 재성을 보면 처가 못나고 극하며, 관살이 가볍고 신왕한데 재성을 보고 비겁을 만나면 처가 아름다우나 극한다. 겁인이 무겁고 재성이 가벼운데 식상이 있고 효인(梟印)을 만나면 처가 흉사를 당하고, 재성이 미약하고 관살이 왕한데 식상이 없고 인수가 있으면 처에게 허약한 병이 있다. 겁인이 왕하고 재성이 가벼운데 식상이 있으면 처가 현명하면 극하지 않고 처가 못나도 반드시 죽지는 않는다. 관성이 약한데 재성을 만나면 처가 못나도 극하지 않는다. 신강하고 칠살이 얕은데 재성이 칠살을 자양하거나, 관성이 가볍고 상관이 무거운데 재성이 상관을 화하거나, 인수가 중첩한데 재성이 기를 얻은 자는 처가 현명하고 아름다우며 혹 처의 재물을 얻어 부유해진다. 칠살이 무겁고 신약한데 재성이 칠살에 편들거나, 관성이 많아 인성을 쓰는데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리거나, 상관패인(傷官佩印)인데 재성이 득국한 자는 처가 현명하지 못하고 못났으며, 혹 처로 인해 화를 불러 몸을 상한다. 일주가 재성에 앉고 재성이 희용신(喜用神)이면 반드시 처의 재물을 얻는다. 일주가 재성을 기뻐하는데 재성이 한신과 합하여 재성으로 화하면 반드시 처의 도움을 얻는다. 일주가 재성을 기뻐하는데 재성이 한신과 합하여 기신으로 화하면 처가 외정(外情)이 있다. [일주가 재성을 꺼리는 경우는] 희기에 따라 논한다. 만약 재성이 들떠 있으면 재성은 깊이 엎드려야 하고, 충동하여 이끌어 도와야 한다. 자세히 궁구해야 한다. 癸卯 乙丑 庚申 丁丑甲子 癸亥 壬戌 辛酉 庚申 己未

이 조는 한금(寒金)이 녹에 앉고 인수가 권세를 잡았으니, 화를 써서 추위를 대적하기에 충분하다. 꺼리는 것은 연간의 계수가 정(丁)을 극하는 것이 병이니, 전적으로 월간의 을목이 통근하여 수를 설하고 화를 생하는 데 의지하니, 이것이 희신이 곧 재성이라는 것이다. 더욱 기쁜 것은 재성이 합을 만나니 재성이 와서 나에게 나아온다고 하며, 그 처가 현숙하고 근면 유능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아 모두 글공부를 이루었다. 丁未 乙巳 丁酉 癸卯甲辰 癸卯 壬寅 辛丑 庚子 己亥 정화가 맹하에 태어나 사주에 효신과 겁재가 권세를 잡았고 한 점 계수는 서로 제어하기에 부족하니, 좌하의 유금(酉金)이 묘목(卯木)을 충거하고 계수를 생하여 일으키는 것이 가장 기쁘다. 출신은 빈한하였으나 계(癸) 운에 입학하고 또 재물을 거만 얻었으며, 임(壬) 운에 등과하고 신축(辛丑)에 지현으로 선발되어 벼슬이 군수에 이르렀다. 이 조에 만약 유금이 없었다면 재물이 없을 뿐 아니라 명성도 이루지 못하였을 것이다. 乙亥 庚辰 丙申 壬辰己卯 戊寅 丁丑 丙子 乙亥 甲戌 병화가 계춘(季春)에 태어나 인수가 통근하여 생왕하고, 일주가 재성에 앉았으며 시간에 또 임수가 투출하니 반드시 을목을 용신으로 삼는다. 싫은 것은 을경(乙庚)이 합하여 금으로 화해 칠살을 생하고 인성을 무너뜨리니, 그 처가 현명하지 못하고 투기와 사나움이 심하였으며 자식이 없어 대가 끊겼다. 재성의 해로움이여, 두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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