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살(四煞)의 아버지는 오귀(五鬼)의 아들을 많이 낳고, 육해(六害)의 무리는 명에 칠상(七傷)의 일이 있다.〔주〕 진(辰)·술(戌)·축(丑)·미(未)는 사방의 끝 계절이 되고 오행의 고묘(庫墓)가 된다. 진·술·축·미 가운데 오행의 사(死)·묘(墓)의 기를 갈무리하여 받아들이고 있음을 말하니, 예컨대 사람의 운한(運限)이 이를 만나면 깊은 근심의 병과 오래 끄는 액을 낳는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잇는 것과 같아서 끝내 구하여 풀기 어렵다. 명을 깨뜨리는 것을 해(害)라 하니, 예컨대 사람의 운한이 이를 만나면 모두 권속이 화합하기 어렵고 인정이 이랬다저랬다 함을 주관하며, 혹 다시 육해 가운데서 나를 극하는 칠살(七殺)을 만나면 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