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록자(珞琭子三命消息賦注) 72장 第71句 善惡相伴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낙록자 珞琭子三命消息賦注

珞琭子 賦 · 舊題 徐子平 注
72장 第71句 善惡相伴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第71句 善惡相伴

선과 악이 서로 짝하면 흔들리고 옮겨 간다. 살을 끼고 구릉[墓]을 지니면 친척과 인척이 곡하며 보낸다. 아울러 모름지기 그 조집(操執)을 자세히 하고 그 병지(秉持)를 보아야 한다. 두텁고 얇음으로 그 골상(骨狀)을 논하고, 그릇을 이룸은 심원(心源)에 힘입는다. 목기(木氣)가 성하면 인(仁)이 번창하고, 경(庚)·신(辛)이 이지러지면 의(義)가 적다.

〔주〕 선악이란 길흉이다. 서로 짝한다는 것은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람의 운이 여기에 이르러 길흉이 이김을 다투는 해에는 모두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흔들려 옮기고 바뀜을 주관하며, 음양에 있어서 꺼리는 바가 있다. 『주역』에 이르기를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긴다"고 하였다. 움직이면 흉이 많으니, 마땅히 지키고 삼가며 자세히 하고 검약하게 처신해야 곧 길하다. "살을 끼고 구릉을 지닌다"는 것은, 예컨대 사람의 운명이 태세(太歲)·월건(月建)·대운(大運)과 원진(元辰)·칠살(七殺)이 아울러 오행의 묘(墓)·절(絶)의 자리에 임함을 만나는 경우이니, 이 해에는 삼가 조문하거나 병문안을 가서는 안 된다. 부에서 "사물에는 귀신 같은 사물이 있고 사람에는 귀신 같은 사람이 있으니, 만나면 흉이 되고 떠나보내면 복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런 해를 만나면 더욱 삼가 처신하여 길을 향하고 흉을 등지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앞에서 세운(歲運)의 길흉을 말하였고, 다시 근본의 작용을 밝힌다. 예컨대 목(木)인 사람이 가을에 태어나 목이 금(金)의 극을 받으면 성품에 조집(操執)이 있는 것이 된다. 갑신(甲申)·을유(乙酉)·을사(乙巳)·을축(乙丑)·갑술(甲戌)생인 사람은 관록을 등지지 않는다. 혹 삼춘(三春)·구하(九夏)에 태어나 계절의 목기가 성한 때에 왕기(旺氣)를 받으면 붙잡아 지니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그 병지를 본다"고 하였다. 또 모름지기 생시가 서북방 금·토(土) 가운데 있거나, 혹 대운이 금·토의 분야에 이르면 관인이 오래간다. 만약 혹 갑신·을유·을사·을축·갑술일생인 사람이 가을 석 달이나 삼춘·여름철에 태어나 관록을 등지지 않고 붙잡아 지니는 바가 있으면 비로소 조집할 수 있다. 그런데 연·월·시가 화(火)·목이 성한 때, 화·목이 왕한 땅에 있거나, 혹 운이 동남으로 가서 병(丙)·정(丁) 화가 왕하면 이른 나이에는 비록 복을 일으키나 만년에는 쓸쓸하다. 부의 뜻의 요점은 뒷사람으로 하여금 오행 조화의 향배를 보아 자세히 말하게 하는 것이다. 예컨대 앞에서 논한 갑신·을유·을사·을축·갑술은 비록 관인의 자리에 있으나, 사물에는 두텁고 얇음의 가지런하지 않음이 있으니 길흉과 길고 짧음에 차이가 있다. 무엇으로 말하는가? 목이 왕하면 천원(天元)이 두텁고, 천원이 두터우면 조지(操持)가 있으며, 조지가 있으면 권세가 무겁다. 금이 왕하면 녹이 두텁고, 녹이 두터우면 관이 무거우며, 관이 무거우면 병지가 있다. 만약 금·목의 기가 모두 얇으면 관록이 어찌 오래갈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두텁고 얇음으로 그 골상을 논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그릇을 이룸은 심원에 힘입는다"는 것은, 예컨대 금이 만약 목을 만나지 못하면 모름지기 화를 써서 관인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경·신일생인 사람은 삼춘·구하에 있어야 재·관이 둘 다 아름답다. 이른바 "수레를 타고 관복을 입음은 금·화가 어찌 많은가"라는 것이 이것이다. 심원이란 이궁(離宮)이니 화에 속한다. 금은 화를 얻어야 곧 그릇을 이룬다. 앞에서는 목이 금을 만나 조지가 됨을 말하였고, 다음으로 금이 화를 만나 그릇을 이룸을 논하였으니, 모두 오행의 상극으로 인하여 조화를 이룬다. 다시 금·화의 그릇이 치우치지 않고 운이 녹을 향하고 등지지 않음을 보면 복이 오래간다. 또 아래 글에서 목은 인이고 금은 의라 하였으니, 목이 성하고 금을 만나면 강유(剛柔)가 중(中)을 얻어, 예괘(豫卦)의 "합잠(盍簪)"처럼 천하를 이롭게 함이 있으니, 곧 인하여 번창한다.

경·신이 [이지러진 땅을] 밟고서 화를 만나면 정괘(井卦)의 "우물이 진흙이라 먹지 못한다"와 같아서 널리 구제하지 못하니, 곧 의에 적다. 여기에 또 무엇을 의심하겠는가? 부에서 "아울러 모름지기 그 조집을 자세히 하고 그 병지를 보아야 한다"고 한 것은 금·목의 체의 두텁고 얇음을 말한 것이고, "그 골상을 논하고 그릇을 이룸은 심원에 힘입는다"고 한 것은 금·화의 재질이 각기 그 마땅함을 얻으면 좋은 명이 됨을 말한 것이다. 금·목의 기가 치우침에 이르러 "목기가 성하면 인이 번창하고, 경·신이 이지러지면 의가 적다"는 것은 재(財)와 용(用)이 서로 마땅하지 않아 금·목이 각기 인하지 않으니, 곧 흉·회·린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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