欽定四庫全書 子部七 提要 李虛中命書三巻 術數類五(註:命書相書之屬臣)等謹案李虛中命書三卷舊本題鬼谷子撰唐李虛中註虛中字常容魏侍中李冲八世孫進士及第元和中官至殿中侍御史韓愈為作墓誌銘見於昌黎文集後世傳星命之學者皆以虚中為祖愈墓誌中所云最深五行書以人之始生年月日所值日辰支干相生勝衰死王相斟酌推人夀夭貴賤利不利輙先處其年時百不失一二者是也然愈但極稱其説之汪洋奧羙萬端千緒而不言有所著書唐書藝文志亦無是書之名至宋志始有李虛中命書格局二卷鄭樵藝文畧則作李虚中命術一卷命書補遺一卷晁公武讀書志又作李虚中命書三卷焦氏經籍志又於命書三卷外别出命書補遺一卷名目卷數皆參錯不合世間傳本久絶無以考正其異同惟永樂大典所収其文尚多完具卷帙前後亦頗有次苐並載有虚中自序一萹稱司馬李主於壺山之陽遇鬼谷子出遺文九篇論幽微之理虛中為掇拾諸家注釋成集云云詳勘書中義例首論六十甲子不及生人時刻干支其法頗與韓愈墓誌所言始生年月日者相合而後半乃多稱四柱其説實起於宋與前文殊相繆戾且其他職官稱謂多涉宋代之事其不盡出虚中手尤為明甚中間文筆有古奧難解者似屬唐人所為又有鄙淺可嗤者似出後來附益真偽雜出莫可究詰疑唐代本有此書宋時談星學者以説闌入其間托名於虚中之注鬼谷以自神其術耳今以其議論精切近理多得星命正㫖與後來之幻恍惚者不同故依晁氏原目釐為三卷著之於録以存其法而於其依托之顯然者則各加案語隨文紏正俾讀者母為所惑焉九月恭校上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 자부(子部) 7 제요(提要)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 3권 술수류(術數類) 5 (주: 명서(命書)·상서(相書)의 부류) 신(臣) 등이 삼가 살피건대, 『이허중명서』 3권은 옛 판본에 귀곡자(鬼谷子)가 짓고 당(唐) 이허중(李虛中)이 주를 달았다고 적혀 있다. 허중은 자가 상용(常容)이며 위(魏) 시중(侍中) 이충(李冲)의 8세손이다. 진사에 급제하여 원화(元和) 연간에 벼슬이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에 이르렀고, 한유(韓愈)가 그를 위해 묘지명을 지었는데 『창려문집(昌黎文集)』에 보인다. 후세에 성명(星命)의 학문을 전하는 자들은 모두 허중을 시조로 삼는다. 한유의 묘지명 가운데 '오행서(五行書)에 가장 깊어, 사람이 처음 태어난 해·달·날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의 지간(支干)이 서로 생하고 이기며 쇠하고 죽고 왕(王)하고 상(相)하는 것으로 짐작하여 사람의 수요(壽夭)·귀천·이불리(利不利)를 추산하였는데, 번번이 먼저 그 해와 때를 정하면 백에 한둘도 틀리지 않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그러나 한유는 그 설이 넓고 깊고 아름다워 만 갈래 천 가닥이라고 극구 칭찬하였을 뿐 저술한 책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고, 『당서(唐書)』 「예문지(藝文志)」에도 이 책의 이름이 없다. 『송사(宋史)』 「예문지」에 이르러 비로소 『이허중명서격국(李虛中命書格局)』 2권이 있고, 정초(鄭樵)의 『예문략(藝文略)』에서는 『이허중명술(李虛中命術)』 1권과 『명서보유(命書補遺)』 1권이라 하였으며, 조공무(晁公武)의 『독서지(讀書志)』에서는 또 『이허중명서』 3권이라 하였고, 초씨(焦氏)의 『경적지(經籍志)』에서는 또 『명서』 3권 외에 따로 『명서보유』 1권을 내었으니, 이름과 권수가 모두 뒤섞여 맞지 않는다. 세간의 전본은 끊긴 지 오래되어 그 같고 다름을 고증하여 바로잡을 길이 없다. 오직 『영락대전(永樂大典)』에 수록된 것은 그 글이 아직 대부분 완비되어 있고 권질의 앞뒤도 자못 차례가 있으며, 아울러 허중의 자서(自序) 한 편이 실려 있다. [그 서문에] 사마계주(司馬季主)가 호산(壺山)의 남쪽에서 귀곡자를 만났는데 [귀곡자가] 유문(遺文) 9편을 내어 그윽하고 미묘한 이치를 논하였고, 허중이 여러 학자의 주석을 모아 책을 이루었다고 운운하였다. 책 속의 뜻과 체례를 자세히 살피면, 첫머리에서 60갑자를 논하되 사람이 태어난 시각의 간지에는 미치지 않으니, 그 법이 한유의 묘지명에서 말한 '처음 태어난 해·달·날'과 자못 부합한다. 그러나 후반은 사주(四柱)를 많이 일컫는데, 그 설은 실로 송대에 일어난 것이어서 앞의 글과 매우 어긋난다. 또 그 밖의 관직 칭호가 송대의 일에 많이 걸치니, 모두 허중의 손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더욱 분명하다. 중간에 문필이 고아하고 난해한 것은 당나라 사람이 쓴 것 같고, 또 비루하고 천박하여 비웃을 만한 것은 후대에 덧붙인 것 같으니, 진위가 뒤섞여 나와 끝까지 따질 수 없다. 아마도 당대에 본래 이 책이 있었는데, 송대에 성학(星學)을 말하는 자들이 [자기들의] 설을 그 사이에 끼워 넣고 허중의 주와 귀곡자에 이름을 가탁하여 스스로 그 술(術)을 신비화한 것일 뿐이다. 이제 그 의론이 정밀하고 절실하며 이치에 가까워 성명의 바른 뜻을 많이 얻었고 후대의 허황하고 황홀한 것과는 같지 않으므로, 조씨의 원래 목록에 따라 3권으로 정리하여 목록에 싣고 그 법을 보존하되, 가탁이 분명한 곳에는 각각 안어(案語)를 더하여 글에 따라 바로잡아 독자가 미혹되지 않게 한다. 9월에 삼가 교정하여 올린다.
總纂官(註:臣)紀昀(註:臣)陸錫熊(註:臣)孫士毅 總 校 官(註:臣)陸 費 墀 原序 昔司馬季主居壺山之陽一夕雨餘風清月朗有叟踵門自謂鬼谷子季主因與談天地之始論河洛之書箕子九疇文王八卦探賾幽微造化至曉出遺文九篇包括三才指陳萬物季主得而明之毎言人之禍福時數吉凶應如神察為當時所貴今余得其舊文稽攷頗經證效惟歴世之久篇目次序似乎乖異其五行之要尚或備載余恐其本術將至湮沒故掇拾諸家註釋成集非敢補於闕文且傳之不朽髙明君子毋我誚焉唐元和初載九月十三日殿中侍御史李常容虛中序案唐惟天寶至徳稱載此序後元和而亦稱載是即作偽之一證
총찬관(總纂官) (주: 신(臣)) 기윤(紀昀) (주: 신) 육석웅(陸錫熊) (주: 신) 손사의(孫士毅) 총교관(總校官) (주: 신) 육비지(陸費墀) 원서(原序) 옛날 사마계주(司馬季主)가 호산(壺山)의 남쪽에 살았는데, 어느 날 저녁 비가 갠 뒤 바람이 맑고 달이 밝을 때 한 노인이 문에 찾아와 스스로 귀곡자(鬼谷子)라 하였다. 계주가 그와 더불어 천지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하도·낙서(河洛)의 글과 기자(箕子)의 구주(九疇)와 문왕(文王)의 팔괘를 논하며 그윽하고 미묘한 것과 조화를 탐구하였다. 새벽에 이르러 [귀곡자가] 유문 9편을 내었는데, 삼재(三才)를 포괄하고 만물을 가리켜 펼친 것이었다. 계주가 이를 얻어 밝히니, 매번 사람의 화복과 시수(時數)의 길흉을 말하면 응함이 신과 같고 살핌이 합당하여 당시에 귀하게 여겨졌다. 이제 내가 그 옛 글을 얻어 상고하니 자못 증험이 있었다. 다만 세월이 오래되어 편목의 차례가 어긋난 듯하나, 오행의 요체는 아직 갖추어 실려 있기도 하다. 나는 그 본래의 술이 장차 사라질까 두려워 여러 학자의 주석을 모아 책을 이루었으니, 감히 빠진 글을 보충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선 길이 전하려는 것이다. 고명한 군자는 나를 꾸짖지 말기 바란다. 당 원화(元和) 초재(初載) 9월 13일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이상용 허중(李常容虛中)이 서(序)한다. 안(案): 당대에는 오직 천보(天寶)에서 지덕(至德)까지만 '재(載)'라 일컬었는데, 이 서문은 원화 이후인데도 '재'라 일컬으니, 이것이 곧 위작의 한 증거이다.
甲子天官蔵是子旺母衰之金溺於水下而韜光湏假火革有旺盛之氣方可以揚名顯用(註:命入貴格明暗取官) 乙丑祿官承乃庫墓守財之金不嫌鬼旺之方喜見祿財之地水土砥礪忽然有氣亦可以為器成材(註:平和貴格不湏禄到) 丙寅祿地元是子母相承之火先煙後熖抽其明而三進喜木為助嫌水陵遲五行相養雖在死方亦可光耿(註:命入貴格不用干祿)
갑자(甲子)는 천관(天官)이 감추어져 있으니, 자식은 왕하고 어미는 쇠한 금(金)이다. 물 아래에 빠져 빛을 감추고 있으므로 반드시 화(火)의 제련[革]을 빌려 왕성한 기운이 있어야 비로소 이름을 떨치고 드러나게 쓰일 수 있다. (주: 명이 귀격(貴格)에 드니 명암(明暗)으로 관(官)을 취한다.) 을축(乙丑)은 녹(祿)과 관(官)이 이어받으니, 고묘(庫墓)에서 재물을 지키는 금이다. 귀(鬼)가 왕한 방위를 꺼리지 않고 녹과 재(財)의 자리를 보는 것을 기뻐한다. 수·토(水土)가 갈고 닦아 홀연히 기운이 있으면 또한 그릇이 되고 재목을 이룰 수 있다. (주: 평화로운 귀격이니 녹이 이를 필요가 없다.) 병인(丙寅)은 녹지(祿地)의 원(元)이니, 자식과 어미가 서로 이어받는 화이다.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일어 그 밝음을 뽑아내어 세 번 나아간다. 목(木)이 도와주는 것을 기뻐하고 수(水)가 업신여겨 쇠하게 하는 것을 꺼린다. 오행이 서로 기르면 비록 사(死)의 방위에 있더라도 또한 빛나고 밝을 수 있다. (주: 명이 귀격에 드니 간록(干祿)을 쓰지 않는다.)
丁卯貴祿奇乃本旺祿休之火惟欲隂旺惡處盛陽若火木相資連於艮震之方必能變鼎味而成享禮也(註:欲逢官鬼始得貴奇) 戊辰神頭祿乃華實兼榮之木愛乎水土忌見火金有所養於金乃英實之命也(註:相乘可貴不畏鬼臨) 己巳地奇備乃氣勝體剛之木生逢對旺干鬼相加或木來比助金伐以成為棟梁之材皆得終美(註:貴無官鬼湏見角音)庚午天祿承是含輝始育之土氣數未備惟喜旺方得數已完尚嫌水重若獨祿會命旺身絶豈是貴地(註:祿鬼自處不假官鬼)
정묘(丁卯)는 귀(貴)·녹(祿)·기(奇)이니, 근본은 왕하고 녹은 휴(休)한 화이다. 오직 음이 왕하기를 바라고 성한 양에 처하는 것을 싫어한다. 만약 화·목이 서로 도와 간(艮)·진(震)의 방위에 이어지면 반드시 솥의 맛을 변화시켜 제향의 예를 이룰 수 있다. (주: 관귀(官鬼)를 만나야 비로소 귀기(貴奇)를 얻는다.) 무진(戊辰)은 신두록(神頭祿)이니, 꽃과 열매가 함께 영화로운 목이다. 수·토를 좋아하고 화·금을 보는 것을 꺼린다. 금에서 길러지는 바가 있으면 곧 빼어나고 알찬 명이다. (주: 서로 타면 귀할 수 있으니 귀가 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사(己巳)는 지기(地奇)가 갖추어져 있으니, 기운이 이기고 몸이 굳센 목이다. 태어나 마주하는 왕지를 만나 간(干)의 귀가 서로 더해지거나, 혹은 목이 와서 비견으로 돕고 금이 베어 이루어 동량의 재목이 되면 모두 끝이 아름다울 수 있다. (주: 귀하되 관귀가 없으면 반드시 각음(角音)을 보아야 한다.) 경오(庚午)는 천록(天祿)이 이어받으니, 빛을 머금고 처음 길러지는 토이다. 기수(氣數)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아 오직 왕한 방위를 기뻐하고, 수(數)를 얻어 이미 완성되어도 여전히 수(水)가 무거운 것을 꺼린다. 만약 녹만 홀로 모이고 명은 왕하나 몸이 절(絶)하면 어찌 귀한 자리이겠는가. (주: 녹과 귀가 스스로 처하니 관귀를 빌리지 않는다.)
辛未祿自蔵乃自本立形之土有火相助得木相乘水輕木重亦可以小康若敗而乘祿多方為厚載之福(註:喜見干連不畏木重) 壬申地天祿乃自任權制之金剛而有斷愛土木而嫌火重雖居財旺身衰亦主清華之貴(註:真假財官貴之為貴) 癸酉貴符印乃剛鋭利用之金不嫌絶敗惟畏鬼多若平易而不相刑當有自然之材器(註:庚辛無鬼不假官貴)
신미(辛未)는 녹이 스스로 감추어져 있으니, 스스로 근본에서 형체를 세우는 토이다. 화의 도움이 있고 목이 타 주며, 수가 가볍고 목이 무거우면 또한 소강(小康)할 수 있다. 만약 패(敗)하되 녹을 탄 것이 많으면 비로소 두텁게 싣는 복이 된다. (주: 간이 이어짐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목이 무거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임신(壬申)은 지(地)·천(天)의 녹이니, 스스로 권세와 제어를 맡는 금이다. 굳세고 결단이 있으며, 토·목을 좋아하고 화가 무거운 것을 꺼린다. 비록 재가 왕하고 몸이 쇠한 데 있더라도 또한 청화(清華)한 귀함을 주관한다. (주: 진가(真假)의 재관(財官)이 귀하게 되어야 귀하다.) 계유(癸酉)는 귀(貴)·부(符)·인(印)이니, 굳세고 날카로워 쓰임이 이로운 금이다. 절(絶)·패(敗)를 꺼리지 않고 오직 귀가 많은 것을 두려워한다. 만약 평이하여 서로 형(刑)하지 않으면 마땅히 자연스러운 재목과 그릇이 있다. (주: 경·신(庚辛)에 귀가 없으니 관귀(官貴)를 빌리지 않는다.)
甲戌祿臨官乃墓成息用之火不求壯旺欲物平資福祿可以髙厚(註:入格可貴干不必官) 乙亥地祿承為氣散㳺魂之火生於木火榮方上下不逢相制僅而成達多助尤崇(註:真官相制得貴亦崇) 丙子天祿承乃深沉停會之水若會源得生用制於東南為出常之器(註:自有真官佳期祿會)
갑술(甲戌)은 녹이 관에 임하니, 묘(墓)에서 이루어져 쓰임을 쉬는 화이다. 장왕(壯旺)을 구하지 않고 사물이 고르게 돕기를 바라니, 복록이 높고 두터울 수 있다. (주: 격에 들면 귀할 수 있으니 간이 반드시 관일 필요는 없다.) 을해(乙亥)는 지록(地祿)이 이어받으니, 기운이 흩어진 유혼(游魂)의 화이다. 목·화가 영화로운 방위에서 태어나 위아래가 서로 제어함을 만나지 않으면 겨우 통달을 이루고, 도움이 많으면 더욱 높다. (주: 진관(真官)이 서로 제어하면 귀를 얻어 또한 높다.) 병자(丙子)는 천록이 이어받으니, 깊이 잠겨 머물러 모인 수이다. 만약 근원에 모여 생을 얻고 동남에서 제어를 쓰면 범상함을 벗어난 그릇이 된다. (주: 스스로 진관이 있으니 녹이 모이는 좋은 때를 기약한다.)
丁丑祿自守乃漸下欲流之水得水土相承經於敗地源脈不斷可升而濟物功徳昭著也(註:丑有癸蔵不明見官) 戊寅地官承乃生體安和之土若資之以火土俱盛金旺之榮雖多反制尚可髙崇為不常之用(註:得官不旺貴出自然)己卯地官承為鬼旺體堅之土生於金重木多而見財重乃富貴長逺(註:得官不旺貴出自然)
정축(丁丑)은 녹이 스스로 지키니, 점점 내려가 흐르려는 수이다. 수·토가 서로 이어받음을 얻어 패지(敗地)를 지나더라도 근원의 맥이 끊어지지 않으면, 올라가 만물을 구제할 수 있어 공덕이 밝게 드러난다. (주: 축(丑)에 계(癸)가 감추어져 있으니 관을 밝게 보지 않는다.) 무인(戊寅)은 지관(地官)이 이어받으니, 생하는 몸이 편안하고 온화한 토이다. 만약 화로 돕고 토가 함께 성하며 금이 왕한 영화가 있으면, 비록 많아서 도리어 제어되더라도 여전히 높을 수 있어 비상한 쓰임이 된다. (주: 관을 얻되 왕하지 않으면 귀함이 자연히 나온다.) 기묘(己卯)는 지관이 이어받으니, 귀가 왕하고 몸이 굳은 토이다. 금이 무겁고 목이 많은 데서 태어나 재가 무거운 것을 보면 부귀가 길고 멀다. (주: 관을 얻되 왕하지 않으면 귀함이 자연히 나온다.)
庚辰祿暗會乃顯光之金而未成材金剛土重得期相會無炎火之官乃大臣之制(註:不假祿合祿干尅期) 辛巳地官承為資始之金身堅而體柔欲平火之制若金助土成則為光大之器(註:丙官在下務貴於祿) 壬午天官合乃化薪之木畏在火强得水資之或處生旺而逢土亦可富貴若獨見金制在死敗之鄉非長久之命(註:丁壬徳合寄任旺官)
경진(庚辰)은 녹이 암암리에 모이니, 빛을 드러내는 금이나 아직 재목을 이루지 못하였다. 금이 굳세고 토가 무거우며 때를 얻어 서로 모이고, 타오르는 화의 관이 없으면 곧 대신(大臣)의 제도이다. (주: 녹합(祿合)을 빌리지 않고 녹간(祿干)이 때를 정한다.) 신사(辛巳)는 지관이 이어받으니, 처음을 돕는 금이다. 몸은 굳으나 체는 부드러워 평이한 화의 제어를 바란다. 만약 금이 돕고 토가 이루면 빛나고 큰 그릇이 된다. (주: 병관(丙官)이 아래에 있으니 녹에서 귀함을 힘써 구한다.) 임오(壬午)는 천관이 합하니, 땔나무로 화하는 목이다. 화가 강한 것을 두려워하니, 수가 도와주거나 혹은 생왕에 처하여 토를 만나면 또한 부귀할 수 있다. 만약 홀로 금의 제어를 보고 사·패(死敗)의 고장에 있으면 오래가는 명이 아니다. (주: 정·임(丁壬)의 덕합(德合)으로 왕한 관에 의탁하여 맡긴다.)
癸未祿自備為伐根之木氣敗而體柔不嫌金制喜水之榮及會元而借生主乃重器成徳之材(註:癸在巳中喜逢甲乙)甲申地祿生乃源泉之水務有資助流長而無鬼則為運廣之淵可享髙厚之福(註:祿始生要干生旺而無官) 乙酉貴還命乃母旺進趨之水若資以金濟用以火自乾東而震北亦超卓輔弼之用(註:干之無官會合而貴)
계미(癸未)는 녹이 스스로 갖추어져 있으니, 뿌리가 베어진 목이다. 기운은 패하고 체는 부드러우니 금의 제어를 꺼리지 않고 수의 영화를 기뻐한다. 원(元)에 모여 생을 빌리면 주인은 곧 중한 그릇으로 덕을 이루는 재목이다. (주: 계(癸)가 사(巳) 가운데 있으니 갑·을(甲乙)을 만나는 것을 기뻐한다.) 갑신(甲申)은 지록이 생하니, 원천(源泉)의 수이다. 반드시 도움이 있어 흐름이 길고 귀가 없으면 넓게 운행하는 못이 되어 높고 두터운 복을 누릴 수 있다. (주: 녹이 처음 생하니 간이 생왕하고 관이 없어야 한다.) 을유(乙酉)는 귀가 명으로 돌아오니, 어미가 왕하여 나아가는 수이다. 만약 금으로 돕고 화로 쓰임을 구제하며 건(乾)에서 동쪽으로, 진(震)에서 북쪽으로 가면 또한 빼어난 보필(輔弼)의 쓰임이다. (주: 간에 관이 없으나 회합하여 귀하다.)
丙戌祿徳合乃祿資支附堅固火鍾之土若資之以木光耀不羣蓋本重不湏旺也(註:自有卒符不畏偏貴) 丁亥地貴符乃福壯臨官之土若潤之以水麗澤以金處魁罡坤艮之方可以顯功遂名(註:貴守官蔵真鬼徳旺) 戊子天祿合乃神龍之火利於震巽不畏水刑支干得官皆可顯用水木盛則尤佳(註:自有癸財不必㑹禄)
병술(丙戌)은 녹과 덕이 합하니, 녹이 돕고 지지가 붙어 견고하며 화가 모인 토이다. 만약 목으로 도우면 빛남이 무리에 비할 바 없으니, 대개 근본이 무거워 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 스스로 졸부(卒符)가 있으니 편귀(偏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해(丁亥)는 지귀(地貴)의 부(符)이니, 복이 장성하고 임관(臨官)한 토이다. 만약 수로 적시고 금으로 윤택하게 하며 괴강(魁罡)·곤(坤)·간(艮)의 방위에 처하면 공을 드러내고 이름을 이룰 수 있다. (주: 귀가 지키고 관이 감추어져 있으며 진귀(真鬼)의 덕이 왕하다.) 무자(戊子)는 천록이 합하니, 신룡(神龍)의 화이다. 진(震)·손(巽)에 이롭고 수의 형(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지와 천간이 관을 얻으면 모두 드러나게 쓰일 수 있고, 수·목이 성하면 더욱 좋다. (주: 스스로 계(癸)의 재가 있으니 녹과 모일 필요가 없다.)
己丑神頭祿乃餘光不凡之火惟期體重不假奇財若祿有資而命有成方入康榮之貴局(註:貴財相㑹無祿亦榮) 庚寅地奇備不避刑衝寧辭衰敗乃五行堅實之木若得和柔之氣徳貴相符必作顯揚大用(註:祿位生旺得官鬼成)辛卯貴衝命自旺經制之木不畏霜雪氣節凌雲可制之以金損之以火而逢旺相即成巨室之材若平易而無金火生於曲直之會亦為貴重矣(註:祿命相擊不畏官耗)
기축(己丑)은 신두록이니, 남은 빛이 범상치 않은 화이다. 오직 체가 무겁기를 기약할 뿐 기이한 재를 빌리지 않는다. 만약 녹에 도움이 있고 명에 이룸이 있으면 비로소 강녕하고 영화로운 귀국(貴局)에 든다. (주: 귀와 재가 서로 모이면 녹이 없어도 영화롭다.) 경인(庚寅)은 지기가 갖추어져 있으니, 형·충(刑衝)을 피하지 않고 쇠·패(衰敗)도 마다하지 않는, 오행이 견실한 목이다. 만약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을 얻어 덕과 귀가 서로 부합하면 반드시 드러나 떨치는 큰 쓰임이 된다. (주: 녹의 자리가 생왕하고 관귀를 얻어 이룬다.) 신묘(辛卯)는 귀가 명을 충하니, 스스로 왕하여 제어를 거치는 목이다.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절(氣節)이 구름을 넘는다. 금으로 제어하고 화로 덜어 주며 왕상(旺相)을 만나면 곧 큰 집의 재목을 이룬다. 만약 평이하여 금·화가 없고 곡직(曲直)이 모인 곳에서 태어나도 또한 귀중하다. (주: 녹과 명이 서로 치나 관모(官耗)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壬辰祿清潔乃會貴守成之水五行不雜在兌坎之間無物來制文明清異之資可享髙厚之福(註:喜於寅亥見戌亦清)癸巳地帶合乃流逺澄清之水若溢之以水在火木榮方音中無土則有濟物恵施之徳也(註:真氣得用官氣尤清) 甲午天符祿乃沙汰之金志大而有節操或零火盖之而嚴或旺金集之而剛不遇丁壬始可陶鎔之寶(註:祿神敗而食子欲妻剛而子旺)
임진(壬辰)은 녹이 청결하니, 귀와 모여 이룬 것을 지키는 수이다. 오행이 섞이지 않고 태(兌)·감(坎) 사이에 있으며 와서 제어하는 것이 없으면, 문명하고 맑고 특이한 자질로 높고 두터운 복을 누릴 수 있다. (주: 인·해(寅亥)를 기뻐하며 술(戌)을 보아도 맑다.) 계사(癸巳)는 지(地)가 합을 띠니, 멀리 흘러 맑은 수이다. 만약 수로 넘치게 하고 화·목이 영화로운 방위에 있으며 납음(納音) 가운데 토가 없으면 만물을 구제하고 은혜를 베푸는 덕이 있다. (주: 진기(真氣)가 쓰임을 얻으면 관기(官氣)가 더욱 맑다.) 갑오(甲午)는 천부록(天符祿)이니, 모래에서 일어 가려낸 금이다. 뜻이 크고 절조가 있다. 혹 약한 화[零火]가 덮으면 엄하고, 혹 왕한 금이 모이면 굳세니, 정·임(丁壬)을 만나지 않아야 비로소 녹여 빚을 수 있는 보배이다. (주: 녹신(祿神)이 패하고 자식을 먹으니, 처는 굳세고 자식은 왕하기를 바란다.)
乙未祿印綬乃强悍剛礦之金欲金相用在火盛處父子相乘皆為珍寶(註:徳神當位喜見印官) 丙申地官承乃無資之火金木壯旺而有制得干生即為厚實若祿盛而無依即灰飛而不熖矣(註:官在生方不湏癸壬)丁酉貴自承乃平易無為之火得木旺則大炎見木多則成用得火助則不清在火位則常存人生得此無不貴豪(註:丁連丙貴見合不清)
을미(乙未)는 녹이 인수(印綬)이니, 억세고 굳센 광석의 금이다. 금이 서로 쓰이기를 바라고 화가 성한 곳에 있으며 부자(父子)가 서로 타면 모두 진귀한 보배가 된다. (주: 덕신(德神)이 자리에 있으니 인(印)과 관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병신(丙申)은 지관이 이어받으니, 도움이 없는 화이다. 금·목이 장왕하되 제어가 있고 간의 생을 얻으면 곧 두텁고 알차며, 만약 녹이 성하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재가 되어 날리고 불꽃이 일지 않는다. (주: 관이 생방(生方)에 있으니 계·임(癸壬)이 필요 없다.) 정유(丁酉)는 귀가 스스로 이어받으니, 평이하고 무위(無爲)한 화이다. 목이 왕함을 얻으면 크게 타오르고, 목이 많음을 보면 쓰임을 이루며, 화의 도움을 얻으면 맑지 못하고, 화의 자리에 있으면 늘 존속한다. 사람이 태어나 이를 얻으면 귀하고 호걸스럽지 않음이 없다. (주: 정(丁)이 병(丙)의 귀에 이어지니 합을 보면 맑지 못하다.)
戊戌神頭祿乃不材之木喜逢水旺乃可資榮豈厭生成伐宜金敗真運自然不嫌祿鬼方可髙崇(註:明合暗官成於旺方)己亥地官承乃糞水育苗之木水多土而臨旺皆有成就然逢敗絶為殃亦主富貴榮盛(註:干支財祿畏彼官鬼) 庚子天雲日承乃氣過浮虛之土得重土相資水木不剛即享福夀(註:官鬼不刑衰絶自保)
무술(戊戌)은 신두록이니, 재목이 되지 못하는 목이다. 수가 왕함을 만나기를 기뻐하니 곧 도움을 받아 영화로울 수 있다. 어찌 생성되어 베어짐을 싫어하겠는가. 금이 패함이 마땅하니 참된 운이 자연스럽고, 녹과 귀를 꺼리지 않아야 비로소 높을 수 있다. (주: 명합(明合)과 암관(暗官)이 왕한 방위에서 이루어진다.) 기해(己亥)는 지관이 이어받으니, 거름물로 싹을 기르는 목이다. 수가 많고 토가 왕에 임하면 모두 성취가 있으며, 비록 패·절(敗絶)을 만나 재앙이 되더라도 또한 부귀영성을 주관한다. (주: 간지의 재록이 저 관귀를 두려워한다.) 경자(庚子)는 천운(天雲)이 해를 이어받으니, 기운이 지나쳐 들떠 허한 토이다. 무거운 토의 도움을 얻고 수·목이 굳세지 않으면 곧 복과 수를 누린다. (주: 관귀가 형하지 않으면 쇠·절하여도 스스로 보전한다.)
辛丑祿承庫乃氣衰就本之土欲承之以火制之以木或重遇木土有刑衝湏假祿元生旺造化應斯功名可立(註:官鬼不加祿剛則貴) 壬寅地會義乃蔵用體柔之金喜土資之以旺財官不可太剛若能應此富貴始得久逺(註:艮土包命祿湏貴旺) 癸卯貴會源乃財旺體弱之金財命相乘喜身在生旺之方或得真官真氣無不配合貴源莫不易而厚祿也(註:貴源多㑹不在多逢)
신축(辛丑)은 녹이 고(庫)를 이어받으니, 기운이 쇠하여 근본으로 나아가는 토이다. 화로 이어받고 목으로 제어하기를 바란다. 혹 목·토를 거듭 만나 형·충이 있으면 반드시 녹원(祿元)의 생왕을 빌려야 하니, 조화가 이에 응하면 공명을 세울 수 있다. (주: 관귀가 더해지지 않고 녹이 굳세면 귀하다.) 임인(壬寅)은 지(地)가 의(義)에 모이니, 쓰임을 감추고 체가 부드러운 금이다. 토가 도와 왕하게 함을 기뻐하며, 재관은 너무 굳세면 안 된다. 만약 이에 응할 수 있으면 부귀가 비로소 오래갈 수 있다. (주: 간토(艮土)가 명을 감싸니 녹은 반드시 귀하고 왕해야 한다.) 계묘(癸卯)는 귀가 근원에 모이니, 재는 왕하고 체는 약한 금이다. 재와 명이 서로 타니 몸이 생왕의 방위에 있기를 기뻐한다. 혹 진관(真官)·진기(真氣)를 얻으면 배합되지 않음이 없어 귀한 근원이 쉽게 두터운 녹을 이루지 않음이 없다. (주: 귀원(貴源)은 많이 모이는 데 있지 많이 만나는 데 있지 않다.)
甲辰祿馬承乃始壯之火欲多生我或會本源却無炎光之極自然超卓水輕而無土亦可騰達矣(註:甲丙生寅明我生氣)乙巳地官承乃進功之火欲輔助之不息不必旺極得木火相乘雖死敗而可貴(註:或同音煞丙亦生貴) 丙午神頭祿乃至隂之水發於陽明蒸氣氤氲何所不及處金木旺而衝刑祿得炎而財盛始可貴矣(註:身同官鬼不避掩衝)
갑진(甲辰)은 녹마(祿馬)가 이어받으니, 처음 장성하는 화이다. 나를 생하는 것이 많기를 바라며, 혹 본원에 모이면 도리어 타오르는 빛이 극에 이르지 않아 자연히 빼어나다. 수가 가볍고 토가 없어도 또한 높이 오를 수 있다. (주: 갑·병(甲丙)이 인(寅)에서 생하니 나의 생기가 밝다.) 을사(乙巳)는 지관이 이어받으니, 공을 나아가게 하는 화이다. 쉬지 않고 도와주기를 바라며 왕이 극에 이를 필요는 없다. 목·화가 서로 탐을 얻으면 비록 사·패에 있더라도 귀할 수 있다. (주: 혹 같은 음의 살(煞)이라도 병(丙)은 또한 귀를 낳는다.) 병오(丙午)는 신두록이니, 지극한 음의 수가 양명(陽明)에서 발하여 증기가 자욱하니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금·목이 왕한 데 처하여 충·형하고, 녹이 타오름을 얻고 재가 성하면 비로소 귀할 수 있다. (주: 몸이 관귀와 같으니 엄충(掩衝)을 피하지 않는다.)
丁未祿文承乃祿旺育生之水宜於水火之中得五行死敗之氣祿干自旺財貴會於乾方乃富貴顯揚之用惟嫌土在旺鄉即非長久(註:喜遇丙丁畏官當用) 戊申地符會乃柔順發生之土喜臨四季得木為榮獨居水火榮方未得尊髙之著(註:真官符用不畏鬼臨) 己酉貴承乃子旺母衰之土喜火土之榮慶從革之地或水輕木柔亦是滋生之徳儻能應此軒冕非難(註:不必正應要臨辛丙)
정미(丁未)는 녹문(祿文)이 이어받으니, 녹이 왕하여 생을 기르는 수이다. 수·화 가운데에 있는 것이 마땅하다. 오행의 사·패의 기운을 얻되 녹간이 스스로 왕하고 재와 귀가 건방(乾方)에 모이면 곧 부귀가 드러나 떨치는 쓰임이다. 오직 토가 왕한 고장에 있는 것을 꺼리니, 그러면 오래가지 못한다. (주: 병·정(丙丁)을 만나기를 기뻐하고 관이 쓰임에 해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무신(戊申)은 지부(地符)가 모이니, 유순하게 발생하는 토이다. 사계(四季)에 임하기를 기뻐하고 목을 얻으면 영화가 된다. 홀로 수·화가 영화로운 방위에 있으면 높고 존귀함을 드러내지 못한다. (주: 진관의 부(符)가 쓰이니 귀가 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유(己酉)는 귀가 이어받으니, 자식은 왕하고 어미는 쇠한 토이다. 화·토의 영화를 기뻐하고 종혁(從革)의 자리를 경사로 여긴다. 혹 수가 가볍고 목이 부드러우면 이 또한 길러 주는 덕이니, 만약 이에 응할 수 있으면 높은 벼슬[軒冕]도 어렵지 않다. (주: 반드시 바로 응할 필요는 없고 신·병(辛丙)에 임해야 한다.)
庚戌祿符源乃鈍弱成用之金火輕金重魁罡相乘可以休逸福祿自然忌木火之極則命迍蹇(註:旺逢妻鬼遇鬼反榮)辛亥地祿印乃木旺祿休之金得平火之革然後制于尅伐或衝擊於金水之中得以平安守職富貴優游(註:喜於金助不畏丁鬼) 壬子神頭祿乃體柔用剛之木居旺相而得金遇貴地而無火則可以揚名當世(註:祿旺湏官音盛畏鬼)
경술(庚戌)은 녹부(祿符)의 근원이니, 둔하고 약하나 쓰임을 이루는 금이다. 화가 가볍고 금이 무거우며 괴강이 서로 타면 편안히 쉴 수 있어 복록이 자연스럽다. 목·화가 극에 이르는 것을 꺼리니, 그러면 명이 험난하다. (주: 왕하여 처와 귀를 만나니, 귀를 만나면 도리어 영화롭다.) 신해(辛亥)는 지록(地祿)의 인(印)이니, 목은 왕하고 녹은 휴한 금이다. 평이한 화의 제련을 얻은 뒤에 극벌(剋伐)에 제어되거나, 혹은 금·수 가운데서 충격을 받으면 평안히 직분을 지키고 부귀하여 여유롭다. (주: 금의 도움을 기뻐하고 정(丁)의 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임자(壬子)는 신두록이니, 체는 부드럽고 쓰임은 굳센 목이다. 왕상에 거하여 금을 얻고 귀한 자리를 만나되 화가 없으면 당세에 이름을 떨칠 수 있다. (주: 녹이 왕하니 반드시 관이 있어야 하며, 음(音)이 성하면 귀를 두려워한다.)
癸丑祿得源乃剛柔相濟之木水土承於旺方則生育利物金制於生成皆可以立功立事惟恐生旺逢火(註:祿居北地畏鬼掩衝) 甲寅神頭祿乃淵深處靜之水若資之木旺土衰則為奇特貴異(註:庚辛不畏清在丁壬) 乙卯神頭祿乃死中受氣之水雖敗無妨或會源於音地未有不達之者此一水皆喜土而清若水多而無土則為伏寒之氣(註:癸馬為官勝於戊巳)
계축(癸丑)은 녹이 근원을 얻으니,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구제하는 목이다. 수·토가 왕한 방위에서 이어받으면 생육하여 만물을 이롭게 하고, 금이 생성에서 제어하면 모두 공을 세우고 일을 이룰 수 있다. 오직 생왕에서 화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주: 녹이 북쪽 땅에 거하니 귀의 엄충을 두려워한다.) 갑인(甲寅)은 신두록이니, 깊은 못에서 고요히 처하는 수이다. 만약 목이 왕하고 토가 쇠함으로 도우면 기특하고 귀하며 남다르다. (주: 경·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임에서 맑다.) 을묘(乙卯)는 신두록이니, 사(死) 가운데서 기운을 받는 수이다. 비록 패하더라도 무방하며, 혹 음지(音地)에서 근원에 모이면 통달하지 않는 자가 없다. 이 한 가지 수는 모두 토를 기뻐하여 맑으니, 만약 수가 많고 토가 없으면 엎드려 차가운 기운이 된다. (주: 계(癸)의 마(馬)가 관이 되니 무·기(戊己)보다 낫다.)
丙辰祿自裕乃發施養生之土喜於火助不畏掩衝夫如是者自然榮貴(註:水在庫中無官自裕) 丁巳神頭祿是絶中受氣之土喜逢土助不畏死敗惟能朝命建元可以文章妙選(註:上下火乗鬼無害也) 戊午天祿備乃神發離明之火旺中受絶喜木助於衰方忌火乘於已旺生之應此必作魁英(註:真假居壯水盛不傷)己未神頭祿乃成功之火得季夏之炎陽守小吉之貴地生自東北之南有所資附則能享福厚矣(註:甲己扶持不湏更旺)庚申神頭祿乃未堅柔末之木春相夏旺金重而得火土重而得水則為出常之器(註:不畏陽官要官鬼旺)
병진(丙辰)은 녹이 스스로 넉넉하니, 베풀어 생을 기르는 토이다. 화의 도움을 기뻐하고 엄충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자는 자연히 영화롭고 귀하다. (주: 수가 고(庫) 가운데 있으니 관이 없어도 스스로 넉넉하다.) 정사(丁巳)는 신두록이니, 절(絶) 가운데서 기운을 받는 토이다. 토의 도움을 만나기를 기뻐하고 사·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명을 조회하고 원을 세울 수 있으면 문장으로 묘하게 선발될 수 있다. (주: 위아래로 화가 타니 귀가 해가 없다.) 무오(戊午)는 천록이 갖추어져 있으니, 신이 이명(離明)에서 발하는 화이다. 왕 가운데서 절을 받으니, 쇠한 방위에서 목이 돕기를 기뻐하고 이미 왕한 데 화가 타는 것을 꺼린다. 태어남이 이에 응하면 반드시 으뜸가는 영재가 된다. (주: 진가가 장성한 데 거하니 수가 성해도 상하지 않는다.) 기미(己未)는 신두록이니, 공을 이룬 화이다. 계하(季夏)의 뜨거운 양기를 얻어 소길(小吉)의 귀한 자리를 지키니, 동북에서 남쪽으로 태어나 의지하고 붙을 데가 있으면 두터운 복을 누릴 수 있다. (주: 갑·기(甲己)가 붙들어 주니 다시 왕할 필요가 없다.) 경신(庚申)은 신두록이니, 아직 굳지 않은 부드러운 끝의 목이다. 봄에 상(相)하고 여름에 왕하며, 금이 무거운데 화를 얻고 토가 무거운데 수를 얻으면 범상함을 벗어난 그릇이 된다. (주: 양관(陽官)을 두려워하지 않고 관귀가 왕해야 한다.)
辛酉神頭祿乃包秀結英之木喜於生旺忌見金多得土水相乘為物之貴二者各旺而不得水亦為奇特之材(註:不嫌官鬼厭甲為財) 壬戌祿官順乃杳之水喜於死敗要土之擊發則能博施之功及物也(註:正氣自守持祿亦榮) 癸亥神頭祿乃始進成終之水喜逢貴地忌在禄鄉三元相反福慶自然蓋其為用也大而廣故不可以守常為尚湏升而為雨霧散而為江河乃為大用也
신유(辛酉)는 신두록이니, 빼어남을 감싸고 꽃부리를 맺은 목이다. 생왕을 기뻐하고 금이 많은 것을 보는 것을 꺼린다. 토·수가 서로 탐을 얻으면 사물 가운데 귀한 것이 되고, 두 가지가 각각 왕하되 수를 얻지 못하여도 또한 기특한 재목이 된다. (주: 관귀를 꺼리지 않고 갑(甲)이 재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 임술(壬戌)은 녹관(祿官)이 순하니, 아득한[杳] 수이다. 사·패를 기뻐하며 토가 쳐서 발하게 해야 널리 베푸는 공이 만물에 미칠 수 있다. (주: 정기(正氣)가 스스로 지키니 녹을 지니고 있어도 영화롭다.) 계해(癸亥)는 신두록이니, 처음 나아가 끝을 이루는 수이다. 귀한 자리를 만나기를 기뻐하고 녹의 고장에 있는 것을 꺼린다. 삼원(三元)이 서로 반대되면 복과 경사가 자연스럽다. 대개 그 쓰임이 크고 넓으므로 평상을 지키는 것을 숭상할 수 없고, 반드시 올라가 비와 안개가 되고 흩어져 강과 하천이 되어야 곧 큰 쓰임이 된다.
此六十位五行支干相乘要分輕重若金溺水下火出水上木不得金之所制木無成也如甲子乙亥是也金溺水下火出水上金不得火之所制金無成也如辛亥之金是也夫如是而推伏現之情則造化之機自理(註:鬼谷子以此十二音五行分輕重之用以推通變之妙者尚恐人執守方隅故言稱顯本家貴人命者如甲人有戊有庚有丑有未是也大貴如甲人得丁丑辛未又其次也盖甲年丑上遁得丁未上遁得辛也更有一種貴人亦為福甚重得者必貴甲戊庚得乙丑癸未乙得庚子戊申己得丙子甲申丙丁得丁酉乙亥壬癸得乙卯癸巳六辛得丙寅戊午是也甲陽木戊陽土庚陽金皆喜土位而未者土之正位丑者土之安靜之地故以牛羊為貴然細分之則甲尤喜未庚尤喜丑各歸其庫也戊子戊寅戊午喜丑丑者火人胎養之鄉戊辰戊申戊戌喜未未者木人之庫土人生旺之地也乙者隂木巳者隂土也隂土喜生旺隂木喜陽水所以鼠猴為貴然乙尤喜申申者木之絶鄉也已尤喜子子者坤之正位也丙丁屬火火墓在戌壬癸屬水墓在辰辰戌為魁罡之地貴人所不臨故尋寄火貴於酉亥寄水貴於卯巳皆歸静復之鄉六辛隂金喜陽火生旺之地故以馬虎為貴雖然宜以納音互换推尋湏皆和則其貴為福若丙寅火得酉則火至此焉足為貴哉(註:廣錄)
이 60위(位)는 오행의 지지와 천간이 서로 타는 것이니, 가볍고 무거움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금이 물 아래에 빠지고 화가 물 위로 나오면, 목이 금의 제어를 받지 못하여 목이 이루어짐이 없으니, 갑자(甲子)·을해(乙亥)가 이것이다. 금이 물 아래에 빠지고 화가 물 위로 나오면, 금이 화의 제어를 받지 못하여 금이 이루어짐이 없으니, 신해(辛亥)의 금이 이것이다. 이와 같이 하여 숨고 드러나는 정을 추산하면 조화의 기틀이 저절로 다스려진다. (주: 귀곡자가 이 12음(音)의 오행으로 가볍고 무거움의 쓰임을 나누어 통변의 묘를 추산한 것은, 오히려 사람들이 한 방면만 고집하여 지킬까 염려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드러난 본가(本家)의 귀인을 일컬으니, 귀인명(貴人命)이란 갑(甲) 사람이 무(戊)가 있고 경(庚)이 있고 축(丑)이 있고 미(未)가 있는 것이 이것이다. 크게 귀한 것은 갑 사람이 정축(丁丑)·신미(辛未)를 얻는 것이고, 또 그 다음이다. 대개 갑년에 축 위에 둔(遁)하면 정을 얻고 미 위에 둔하면 신을 얻기 때문이다. 또 한 종류의 귀인이 있어 역시 복이 매우 무거우니, 얻는 자는 반드시 귀하다. 갑·무·경은 을축(乙丑)·계미(癸未)를 얻고, 을은 경자(庚子)·무신(戊申)을 얻고, 기는 병자(丙子)·갑신(甲申)을 얻고, 병·정은 정유(丁酉)·을해(乙亥)를 얻고, 임·계는 을묘(乙卯)·계사(癸巳)를 얻고, 육신(六辛)은 병인(丙寅)·무오(戊午)를 얻는 것이 이것이다. 갑은 양목(陽木), 무는 양토(陽土), 경은 양금(陽金)이니 모두 토의 자리를 기뻐하는데, 미는 토의 정위(正位)이고 축은 토가 안정된 자리이므로 소[丑]와 양[未]을 귀로 삼는다. 그러나 세밀히 나누면 갑은 특히 미를 기뻐하고 경은 특히 축을 기뻐하니, 각각 그 고(庫)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무자(戊子)·무인(戊寅)·무오(戊午)는 축을 기뻐하니 축은 화(火) 사람의 태양(胎養)의 고장이고, 무진(戊辰)·무신(戊申)·무술(戊戌)은 미를 기뻐하니 미는 목(木) 사람의 고이자 토(土) 사람의 생왕의 자리이다. 을은 음목(陰木)이고 기는 음토(陰土)이다. 음토는 생왕을 기뻐하고 음목은 양수(陽水)를 기뻐하므로 쥐[子]와 원숭이[申]를 귀로 삼는다. 그러나 을은 특히 신(申)을 기뻐하니 신은 목의 절향(絶鄉)이고, 기는 특히 자(子)를 기뻐하니 자는 곤(坤)의 정위이다. 병·정은 화에 속하니 화의 묘는 술(戌)에 있고, 임·계는 수에 속하니 수의 묘는 진(辰)에 있다. 진·술은 괴강의 자리로 귀인이 임하지 않는 곳이므로, 화의 귀는 유·해(酉亥)에 붙이고 수의 귀는 묘·사(卯巳)에 붙이니, 모두 고요히 돌아가는 고장으로 돌아간다. 육신은 음금(陰金)이니 양화(陽火)가 생왕하는 자리를 기뻐하므로 말[午]과 범[寅]을 귀로 삼는다. 비록 그러하나 마땅히 납음으로 서로 바꾸어 추심하여야 하며, 모두 화합해야 그 귀함이 복이 된다. 만약 병인(丙寅) 화가 유(酉)를 얻으면 화가 이에 이르러 어찌 귀하다 하기에 족하겠는가. (주: 『광록(廣錄)』))
天乙貴人者三命中最吉之神也若人遇之主榮名早達官祿易進若更三命皆乘旺氣終登將相公卿之位大小運行年至此亦主遷官進財一切加臨至此皆為吉兆(註:三命指掌)
천을귀인(天乙貴人)은 삼명(三命) 가운데 가장 길한 신이다. 만약 사람이 이를 만나면 영화로운 이름을 일찍 이루고 관록이 쉽게 나아감을 주관한다. 만약 다시 삼명이 모두 왕기를 타면 마침내 장상(將相)·공경(公卿)의 자리에 오른다. 대운·소운과 행년(行年)이 이에 이르러도 또한 벼슬이 옮겨지고 재물이 나아감을 주관하니, 일체가 더해져 이에 이르면 모두 길조가 된다. (주: 『삼명지장(三命指掌)』)
論貴神優劣 乙丑文星貴神 乙未華盖貴神(註:截路空亡)丁未退神羊刃貴神(註:一云半吉)己未羊刃貴神(註:一云半吉)辛未華盖貴神(註:一云空亡大敗)癸未伏神華盖貴神(註:已上甲戊庚人月日時貴神)甲子進神貴神 丙子交神貴神 戊子伏神貴神 庚子徳合貴神 壬子羊刃貴神 甲申截路空亡貴神(註:一云半吉)丙申大敗貴神 戊申伏馬貴神 庚申建禄馬貴神 壬申大敗貴神(註:一云半吉已上乙己人月日時貴神)乙酉破禄貴神 丁酉喜神貴神(註:一云大敗)己酉進神貴神 辛酉建祿交貴神 癸酉伏神貴神(註:一云吉)乙亥天徳貴神 丁亥文星貴神(註:已上丙丁人月日時貴神)甲午進神貴神 丙午交羊刃貴神(註:一云半吉)戊午伏羊刃貴神 庚午文星截路貴神(註:一云半吉)壬午祿旺氣貴神 甲寅文星建祿貴神 丙寅文星貴神 戊寅伏馬貴神 庚寅破祿馬貴神 壬寅截路貴神(註:已上六辛人月日時貴神)乙卯天喜貴神 丁卯截路貴神(註:一云半吉)己卯進神貴神 辛卯交破祿貴神 癸卯旺祿貴神 乙巳正祿馬貴神 丁巳九天祿庫貴神己巳九天祿馬庫貴神 辛巳截路貴神(註:一云半吉)癸巳伏馬貴神(註:已上壬癸人月日時貴神)凡如此已上貴神若與祿馬同窠不犯交退伏神支干相合者定湏官髙職清若無徳更值空亡交退伏神五行無氣至死不貴要在月日時支干相合則為吉不然乃庸常流也(註:並同金書命訣)此格有三干合為上支合次之無合又次之如甲子己未此為上格盖甲巳合也無死絶衝破空亡更有福神助之當極一品之貴宰有死絶為鄙吝殺也如有死絶衝破空亡之類只作正郎員郎然多難無福耳如戊子己丑此為次格若無死絶衝破空亡須作兩制兩省少年登科當居清要華近之選更有福神相助為兩府矣有死絶即減作正郎員郎亦須有職名若有衝破
귀신(貴神)의 우열을 논한다. 을축(乙丑)은 문성귀신(文星貴神), 을미(乙未)는 화개귀신(華蓋貴神)(주: 절로공망(截路空亡)), 정미(丁未)는 퇴신양인귀신(退神羊刃貴神)(주: 일설에는 반길(半吉)), 기미(己未)는 양인귀신(羊刃貴神)(주: 일설에는 반길), 신미(辛未)는 화개귀신(주: 일설에는 공망(空亡)·대패(大敗)), 계미(癸未)는 복신화개귀신(伏神華蓋貴神)(주: 이상은 갑·무·경 사람의 월·일·시 귀신이다). 갑자(甲子)는 진신귀신(進神貴神), 병자(丙子)는 교신귀신(交神貴神), 무자(戊子)는 복신귀신(伏神貴神), 경자(庚子)는 덕합귀신(德合貴神), 임자(壬子)는 양인귀신, 갑신(甲申)은 절로공망귀신(주: 일설에는 반길), 병신(丙申)은 대패귀신(大敗貴神), 무신(戊申)은 복마귀신(伏馬貴神), 경신(庚申)은 건록마귀신(建祿馬貴神), 임신(壬申)은 대패귀신(주: 일설에는 반길. 이상은 을·기 사람의 월·일·시 귀신이다). 을유(乙酉)는 파록귀신(破祿貴神), 정유(丁酉)는 희신귀신(喜神貴神)(주: 일설에는 대패), 기유(己酉)는 진신귀신, 신유(辛酉)는 건록교귀신(建祿交貴神), 계유(癸酉)는 복신귀신(주: 일설에는 길), 을해(乙亥)는 천덕귀신(天德貴神), 정해(丁亥)는 문성귀신(주: 이상은 병·정 사람의 월·일·시 귀신이다). 갑오(甲午)는 진신귀신, 병오(丙午)는 교양인귀신(交羊刃貴神)(주: 일설에는 반길), 무오(戊午)는 복양인귀신(伏羊刃貴神), 경오(庚午)는 문성절로귀신(文星截路貴神)(주: 일설에는 반길), 임오(壬午)는 녹왕기귀신(祿旺氣貴神), 갑인(甲寅)은 문성건록귀신(文星建祿貴神), 병인(丙寅)은 문성귀신, 무인(戊寅)은 복마귀신, 경인(庚寅)은 파록마귀신(破祿馬貴神), 임인(壬寅)은 절로귀신(截路貴神)(주: 이상은 육신 사람의 월·일·시 귀신이다). 을묘(乙卯)는 천희귀신(天喜貴神), 정묘(丁卯)는 절로귀신(주: 일설에는 반길), 기묘(己卯)는 진신귀신, 신묘(辛卯)는 교파록귀신(交破祿貴神), 계묘(癸卯)는 왕록귀신(旺祿貴神), 을사(乙巳)는 정록마귀신(正祿馬貴神), 정사(丁巳)는 구천녹고귀신(九天祿庫貴神), 기사(己巳)는 구천녹마고귀신(九天祿馬庫貴神), 신사(辛巳)는 절로귀신(주: 일설에는 반길), 계사(癸巳)는 복마귀신(주: 이상은 임·계 사람의 월·일·시 귀신이다). 무릇 이상의 귀신이 만약 녹마(祿馬)와 한 자리에 있고 교(交)·퇴(退)·복신(伏神)을 범하지 않으며 지지와 천간이 서로 합하는 자는 반드시 관직이 높고 직분이 맑다. 만약 덕이 없고 다시 공망과 교·퇴·복신을 만나며 오행에 기운이 없으면 죽을 때까지 귀하지 못하다. 요컨대 월·일·시의 지지와 천간이 서로 합하면 길하고, 그렇지 않으면 곧 평범한 부류이다. (주: 『금서명결(金書命訣)』과 아울러 같다.) 이 격에는 세 등급이 있으니, 간합이 상등이고 지합이 그 다음이며 합이 없는 것이 또 그 다음이다. 예컨대 갑자(甲子)와 기미(己未)는 상격이니, 대개 갑·기가 합하기 때문이다. 사·절(死絶)·충파(衝破)·공망이 없고 다시 복신(福神)이 도우면 마땅히 일품의 귀한 재상에 이른다. 사·절이 있으면 비린살(鄙吝殺)이 된다. 만약 사·절·충파·공망 따위가 있으면 다만 정랑(正郎)·원랑(員郎)이 될 뿐이고, 그러나 어려움이 많고 복이 없다. 예컨대 무자(戊子)와 기축(己丑)은 차격이니, 만약 사·절·충파·공망이 없으면 반드시 양제(兩制)·양성(兩省)이 되어 젊어서 과거에 급제하고 마땅히 청요(清要)하고 화근(華近)한 자리에 선발되며, 다시 복신이 도우면 양부(兩府)가 된다. 사·절이 있으면 곧 줄어 정랑·원랑이 되나 역시 반드시 직명이 있다. 만약 충파가 있고
空亡只作一多難州縣官晚年得至朝官極矣如辛未庚寅此為第三等若無死絶衝破空亡即作正郎卿監少達歴清要差遣更有福神為之助往往為兩制矣若有死絶即作員郎京朝官更有衝破空亡平生多難只作州縣卑冗之官縱得改官易位夀不永矣(註:林開五命)紫虛局 貴人交互人多貴旺氣相乘館殿資切莫五行傷著主令人閒地冷清虛(註:寸珠尺璧凡月日時互换見貴太嵗不帶者不貴)
공망이면 다만 어려움 많은 주현관(州縣官) 하나가 되고, 만년에 조관(朝官)에 이르면 극에 달한 것이다. 예컨대 신미(辛未)와 경인(庚寅)은 제3등이니, 만약 사·절·충파·공망이 없으면 곧 정랑·경감(卿監)이 되어 젊어서 통달하여 청요한 차견(差遣)을 두루 거치고, 다시 복신이 도우면 왕왕 양제가 된다. 만약 사·절이 있으면 곧 원랑·경조관(京朝官)이 되고, 다시 충파·공망이 있으면 평생 어려움이 많아 다만 주현의 비천하고 한산한 관리가 되며, 비록 관직을 고치고 자리를 바꾸더라도 수명이 길지 못하다. (주: 『임개오명(林開五命)』) 자허국(紫虛局): 귀인이 교호(交互)하면 사람이 대개 귀하고, 왕기가 서로 타면 관전(館殿)의 자질이다. 절대로 오행이 상하게 하지 말라, 그러면 사람을 한가한 땅에서 쓸쓸하고 청허하게 한다. (주: 『촌주척벽(寸珠尺璧)』. 무릇 월·일·시에서 서로 바꾸어 귀를 보더라도 태세(太歲)가 띠지 않으면 귀하지 않다.)
貴合貴食 有貴合則官位穹崇所作契合有貴食則祿豐足所成造望如甲戊庚貴在丑未甲得己丑己未戊得癸丑癸未庚得乙丑乙未乙巳貴在申子乙得庚子庚申巳得甲子甲申丙丁貴在亥酉丙得辛酉辛亥丁得壬寅壬辰如此之類謂之貴合甲食丙乙食丁丙丁貴在酉亥甲得丙寅丙辰乙得丁酉丁亥庚食壬辛食癸壬癸貴在卯巳庚得壬申壬戌辛得癸卯癸巳如此之類謂之貴食有貴合則官多稱意有貴食則祿多稱意二者兼之官髙祿重無徃不利(註:閻東叟書)天乙貴神合者謂天乙在貴神亦合上是也甲戊庚在子午乙巳在丑巳丙丁在寅辰壬癸在申戌辛在亥未皆主大福遇兩合以上者主貴(註:三命提舉)
귀합(貴合)과 귀식(貴食). 귀합이 있으면 관위가 높고 하는 일이 뜻에 맞으며, 귀식이 있으면 녹이 풍족하고 이루는 바가 바람에 이른다. 예컨대 갑·무·경은 귀가 축·미(丑未)에 있으니 갑은 기축(己丑)·기미(己未)를 얻고, 무는 계축(癸丑)·계미(癸未)를 얻고, 경은 을축(乙丑)·을미(乙未)를 얻는다. 을·기는 귀가 신·자(申子)에 있으니 을은 경자(庚子)·경신(庚申)을 얻고, 기는 갑자(甲子)·갑신(甲申)을 얻는다. 병·정은 귀가 해·유(亥酉)에 있으니 병은 신유(辛酉)·신해(辛亥)를 얻고, 정은 임인(壬寅)·임진(壬辰)을 얻는다. 이와 같은 부류를 귀합이라 한다. 갑은 병을 먹고 을은 정을 먹으니, 병·정은 귀가 유·해에 있어 갑은 병인(丙寅)·병진(丙辰)을 얻고 을은 정유(丁酉)·정해(丁亥)를 얻는다. 경은 임을 먹고 신은 계를 먹으니, 임·계는 귀가 묘·사에 있어 경은 임신(壬申)·임술(壬戌)을 얻고 신은 계묘(癸卯)·계사(癸巳)를 얻는다. 이와 같은 부류를 귀식이라 한다. 귀합이 있으면 관직이 대부분 뜻에 맞고, 귀식이 있으면 녹이 대부분 뜻에 맞으며, 두 가지를 겸하면 관직이 높고 녹이 무거워 가는 곳마다 이롭지 않음이 없다. (주: 『염동수서(閻東叟書)』) 천을귀신합(天乙貴神合)이란 천을이 귀신에 있으면서 또한 [그 위에서] 합하는 것을 말한다. 갑·무·경은 자·오(子午)에, 을·기는 축·사(丑巳)에, 병·정은 인·진(寅辰)에, 임·계는 신·술(申戌)에, 신은 해·미(亥未)에 있으면 모두 큰 복을 주관하고, 두 합 이상을 만나는 자는 귀함을 주관한다. (주: 『삼명제거(三命提舉)』)
通理物化 清氣陽為天杳杳而上衝乎陽濁氣隂為地㝠而下從其物(註:太虚之先升寂何有至精感微而真一生焉真一運靈而元氣自化自化元氣者乃無中之有有中之無廣不可量微不可察氤氲漸著混漠無倪萬象之端朕兆於此於是有清通澄朗之氣化而為天濁滯煩昧之氣積而為地故清者自濁而澄髙者自下而上天髙而浮地厚而沈浮者有彰動之象故為陽沈者有寂沒之理故為隂清者上騰髙而純陽故充滿濁者下沈密而純隂故㝠寂而萬物從化之故衝於上者為陽而生萬物沈於下者為隂而成萬物然而實始於一者也)清濁交分人物混成造化始於無相因而三生(註:太樸之散乾坤之形分體一定乎尊卑有隂陽之相摩有剛柔之相推變動以行其道經緯以成其事凡垂象於天者莫非文也有髙下之相傾廣輪之相推動靜之所生形勢之所持凡其質於地者莫非禮也故萬物生於其間者亦且出機入機出㝠入天一地二蓋乾坤之體坤為土也乾為金金亦土也為水母(註:天一地二奇耦之策也三奇為乾三耦為坤是一而兩之之義也故隂陽自始者謂之太始隂陽自明者謂之太極則萬物之始於乾也亦由天地之所資以始是以知乾為之太始萬物之所資生於坤也亦由天地之所資以生是以知坤為之太極故乾之卦所以在西北坤之卦所以在西南以乾為太始以坤為太極可知矣是以太始之極一而兩之作乾坤之象金土同體而異名有此見一數之終始也矣)四正四隅何遐邇之為正艮為土也應乎坤㢲為風也風出木(註:乾坤艮㢲四隅也而為天地之大紀坎離震兑四正也而為乾坤之大綱曾不知廣輪之艮而有會通之情也然則萬物之始終莫盛乎艮故應乾坤之節制莫始于㢲故為風然風非出於木而鼔舞於萬物為事由動之生息也故㢲繼於震)坎離未判以清濁明水火震兑之前以左右用金木(註:天一地六相合生水地二天七相合生火言水則含知而内明言火則崇禮而外照内明足以應物
통리물화(通理物化). 맑은 기운은 양으로 하늘이 되어 아득히 위로 양을 향해 솟고, 탁한 기운은 음으로 땅이 되어 어둡게 아래로 그 사물을 따른다. (주: 태허(太虛)의 이전에는 고요하고 적막하니 무엇이 있었겠는가. 지극한 정(精)이 미묘함에 감응하여 진일(真一)이 생기고, 진일이 신령함을 운행하여 원기(元氣)가 스스로 화한다. 스스로 화한 원기라는 것은 무(無) 가운데의 유(有)이고 유 가운데의 무이니, 넓어서 헤아릴 수 없고 미세하여 살필 수 없으며, 자욱하게 점차 드러나고 혼돈하고 아득하여 끝이 없으니, 만상의 단서와 조짐이 여기에 있다. 이에 맑고 통하며 깨끗하고 밝은 기운은 화하여 하늘이 되고, 탁하고 막히며 번잡하고 어두운 기운은 쌓여 땅이 되었다. 그러므로 맑은 것은 탁한 데서부터 맑아지고, 높은 것은 아래에서부터 올라간다. 하늘은 높아서 뜨고 땅은 두터워서 가라앉으니, 뜨는 것은 드러나 움직이는 상이 있으므로 양이 되고, 가라앉는 것은 고요히 잠기는 이치가 있으므로 음이 된다. 맑은 것은 위로 올라 높고 순양이므로 가득 차고, 탁한 것은 아래로 가라앉아 빽빽하고 순음이므로 어둡고 고요하여 만물이 이를 따라 화한다. 그러므로 위로 솟는 것은 양이 되어 만물을 낳고, 아래로 가라앉는 것은 음이 되어 만물을 이룬다. 그러나 실로 하나에서 비롯된 것이다.) 맑음과 탁함이 서로 나뉘고 사람과 사물이 섞여 이루어지니, 조화는 무(無)에서 시작하여 서로 인하여 셋이 생긴다. (주: 태박(太樸)이 흩어지고 건곤(乾坤)의 형체가 나뉘어 체가 한 번 정해지매 존비가 정해지고, 음양이 서로 비비고 강유가 서로 밀어, 변동하여 그 도를 행하고 경위(經緯)로 그 일을 이룬다. 무릇 하늘에 상을 드리운 것은 문(文)이 아닌 것이 없다. 높고 낮음이 서로 기울고 넓이와 길이가 서로 밀며, 동정(動靜)이 생기는 바와 형세가 지탱하는 바, 무릇 땅에 바탕을 둔 것은 예(禮)가 아닌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 사이에서 생기는 만물도 또한 기틀에서 나와 기틀로 들어가고, 어둠에서 나와 하늘로 들어간다.) 천일(天一)·지이(地二)는 대개 건곤의 체이니, 곤은 토이고 건은 금인데 금 또한 토이며, 수의 어미가 된다. (주: 천일·지이는 기수와 우수의 책(策)이다. 세 기수가 건이 되고 세 우수가 곤이 되니, 이는 하나를 둘로 나누는 뜻이다. 그러므로 음양이 스스로 시작하는 것을 태시(太始)라 하고, 음양이 스스로 밝은 것을 태극(太極)이라 한다. 만물이 건에서 시작하는 것도 천지가 바탕으로 삼아 시작하는 바에서 말미암으니, 이로써 건이 태시가 됨을 안다. 만물이 곤에서 바탕으로 삼아 생하는 것도 천지가 바탕으로 삼아 생하는 바에서 말미암으니, 이로써 곤이 태극이 됨을 안다. 그러므로 건괘가 서북에 있고 곤괘가 서남에 있으니, 건을 태시로 삼고 곤을 태극으로 삼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태시의 극은 하나를 둘로 나누어 건곤의 상을 짓고, 금과 토는 체가 같고 이름이 다르니, 여기에서 한 수(數)의 시작과 끝을 볼 수 있다.) 사정(四正)·사우(四隅)는 어찌 멀고 가까움으로 정해지겠는가. 간(艮)은 토이니 곤에 응하고, 손(巽)은 바람이니 바람은 목에서 나온다. (주: 건·곤·간·손은 사우이면서 천지의 큰 벼리가 되고, 감·리·진·태는 사정이면서 건곤의 큰 줄기가 된다. 일찍이 넓이와 길이의 간(艮)이 모이고 통하는 정이 있음을 알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만물의 시작과 끝은 간보다 성한 것이 없으므로 건곤의 절제에 응하고, 손보다 먼저 시작하는 것이 없으므로 바람이 된다. 그러나 바람은 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고무하니, 일이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생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손이 진(震)을 잇는다.) 감·리가 아직 나뉘지 않았을 때는 맑음과 탁함으로 수·화를 밝히고, 진·태 이전에는 좌우로 금·목을 쓴다. (주: 천일과 지륙이 서로 합하여 수를 낳고, 지이와 천칠이 서로 합하여 화를 낳는다. 수를 말하면 지(知)를 머금어 안으로 밝고, 화를 말하면 예(禮)를 높여 밖으로 비춘다. 안으로 밝음은 사물에 응하기에 족하고
外照足以知人知人者無所不知應物者無所不應故清之為水得天一辰中是奇内而天一耦外而地六其為卦也曰坎故濁之為火得地二辰中是耦合而地二奇外而天七其為卦也曰離夫二者本水火南北之分為乾坤男女之體亦由清濁判於自然也天三地八相合而生木於東方木生風以動之故為卦曰震地四天九相合而生金於西方金生水以澤物而物悦之故為卦曰兑然東木受西金之制而左言木右言金者是震男兌女尊卑之義也)易八卦者以剛柔相半連四象者分逆順而生成(註:易以八卦兼三才而兩立為天地廣輪之體用故始三一而為乾二為坤生六六九九之變為四象五行之數然後聖人分隂分陽迭用柔剛以相易之故天地位而成章也列萬彚而象之以别盛衰矣四象者大而為日月星辰廣而為金木水火八卦由四象而兩制之則有隂中之陽陽中之隂寒暑運行而萬物化育也)二儀分列各包四象之形乾坤音土遂作五行之用(註:天地為二儀則上有日月星辰運於無為下有金木水火濟於有用金生於土而聚於土者然乾坤本一而立二為清濁之别包括四象為五行以盡天地之數備萬物之成終也)一而兩之道法乎自然八卦九宫乘隂陽以數(註:道生一一雖立而道未離也一生二二名成而道斯逺矣是故道非數而數之所生一非二而一之所出隂陽之在天地其妙有機而物之所始其顯有數而物之所生始終如一一有二而不可以相無然隂雖有佐於陽陽實始之而無恃焉陽雖有賴於隂隂實由之而不與焉是陽常始而隂常成陽常唱而隂常和有自然之理故陽奇隂耦迭用生成而天五地六二五而成十五十有五之策所以行變化而明鬼神也故乾坤之䇿萬有一千五百二十當期之日當萬物之數四營成易十有八變成卦發剛柔而生爻以八八於四維則居中者盡乎九也)五行分隂陽為十干清而不下五支易剛柔為十支濁而不上(註:天地之數各成於五然始立甲者本乎土之氣申乾坤皆土
밖으로 비춤은 사람을 알기에 족하다. 사람을 아는 자는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사물에 응하는 자는 응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맑음이 수가 된 것은 천일을 얻어 가운데가 기수이니, 안으로는 천일이 기수이고 밖으로는 지륙이 우수이며, 그 괘는 감(坎)이라 한다. 그러므로 탁함이 화가 된 것은 지이를 얻어 가운데가 우수이니, 안으로는 지이가 우수이고 밖으로는 천칠이 기수이며, 그 괘는 리(離)라 한다. 무릇 이 둘은 본래 수·화의 남북의 구분이며 건곤 남녀의 체가 되니, 또한 맑음과 탁함이 자연히 나뉜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 천삼과 지팔이 서로 합하여 동방에서 목을 낳으니, 목이 바람을 낳아 움직이게 하므로 괘는 진(震)이라 한다. 지사와 천구가 서로 합하여 서방에서 금을 낳으니, 금이 수를 낳아 사물을 윤택하게 하여 사물이 기뻐하므로 괘는 태(兌)라 한다. 그런데 동쪽의 목이 서쪽의 금의 제어를 받는데도 왼쪽에서 목을 말하고 오른쪽에서 금을 말하는 것은 진이 남자이고 태가 여자인 존비의 뜻이다.) 역(易)의 팔괘는 강유가 서로 반씩이고, 사상(四象)에 이어진 것은 역·순(逆順)을 나누어 생성한다. (주: 역은 팔괘로 삼재를 겸하여 둘로 세워 천지의 넓이와 길이의 체용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셋의 하나에서 시작하여 건이 되고 둘이 곤이 되어, 육육·구구의 변화를 낳아 사상과 오행의 수가 된다. 그런 뒤에 성인이 음을 나누고 양을 나누며 유와 강을 번갈아 써서 서로 바꾸게 하였으므로 천지가 자리 잡아 문채를 이루었다. 만휘(萬彙)를 늘어놓아 상으로 나타내어 성쇠를 구별하였다. 사상이란 크게는 일·월·성·신이 되고 넓게는 금·목·수·화가 된다. 팔괘는 사상으로 말미암아 둘로 제정하니, 음 가운데의 양과 양 가운데의 음이 있어 한서가 운행하고 만물이 화육된다.) 이의(二儀)가 나뉘어 늘어서매 각각 사상의 형체를 포함하고, 건곤의 음은 토이니 마침내 오행의 쓰임이 된다. (주: 천지가 이의가 되니, 위로는 일·월·성·신이 무위에서 운행하고 아래로는 금·목·수·화가 유용함을 구제한다. 금은 토에서 생하고 토에 모이는 것이다. 그러나 건곤은 본래 하나인데 둘로 세워 맑음과 탁함의 구별을 삼고, 사상을 포괄하여 오행으로 삼아 천지의 수를 다하고 만물의 성취와 끝을 갖춘다.) 하나를 둘로 나누니 도는 자연을 본받고, 팔괘·구궁(九宮)은 음양을 타서 수로 한다. (주: 도가 하나를 낳으니, 하나가 비록 서더라도 도는 아직 떠나지 않았다. 하나가 둘을 낳으니, 둘이라는 이름이 이루어지매 도는 이에 멀어진다. 그러므로 도는 수가 아니나 수가 생겨나는 바이고, 하나는 둘이 아니나 하나가 나오는 바이다. 음양이 천지에 있음은 그 묘함에 기틀이 있어 사물이 시작하는 바이고, 그 드러남에 수가 있어 사물이 생기는 바이다. 시작과 끝이 한결같으며 하나에 둘이 있어 서로 없을 수 없다. 그러나 음이 비록 양을 돕는 바가 있으나 양이 실로 시작하되 믿고 의지하지 않으며, 양이 비록 음에 의뢰하는 바가 있으나 음이 실로 말미암되 참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양은 항상 시작하고 음은 항상 이루며, 양은 항상 부르고 음은 항상 화답하니, 자연의 이치가 있다. 그러므로 양은 기수이고 음은 우수로 번갈아 생성에 쓰이며, 천오와 지륙에서 이오(二五)가 십을 이루고, 오십오의 책은 변화를 행하고 귀신을 밝히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건곤의 책은 일만 일천오백이십으로 기일(期日)에 해당하고 만물의 수에 해당한다. 네 번 경영하여 역을 이루고 열여덟 번 변하여 괘를 이루며, 강유를 발하여 효를 낳고, 팔팔로 사유(四維)에 두면 가운데에 거하는 것은 구에서 다한다.) 오행이 음양으로 나뉘어 십간(十干)이 되니 맑아서 내려가지 않고, 다섯 지지가 강유를 바꾸어 십이지가 되니 탁하여 올라가지 않는다. (주: 천지의 수는 각각 오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처음 갑(甲)을 세운 것은 토의 기운에 근본하니, 건곤이 모두 토라는
之義始於甲之丙丁次生戊己庚辛壬癸如一之有二而為十干之氣主曰清則騰而生故不同下之五行也五支言道生一而支散為五以成五行之數乃濁者下沈而生二五如十則分支列於乾坤之廣輪如甲之生乙丙之生丁之義故寅則運於卯巳則運於午然而同類為隂陽而不同支干之生)土逐四時之氣故有十二支十二支以夫婦為體十干以父子相乘(註:四時乃四季也順四象之用然四象為兩立成八支惟土者本天地各五而兩之則分四支列乎四維以終四象之變盖辰戌同體丑未同形子陽亥隂寅陽卯隂之類如夫婦之同體甲生乙乙生丙類如父子相生本乎一而為五)三才有隂陽之天地五行運物化之人倫(註:分隂陽則為天地立父子則為人倫故干陽也亦有乙丁己辛癸之為隂支隂也亦有子寅辰午申戌之為陽是知隂陽之相覆奇耦相匹故萬物化成生者為父為母為子為孫配之為夫為婦以别人倫之要也)故曰甲己真宫乙庚真商丙辛真羽丁壬真角戊癸真徵(註:甲木二五之始名而為土六位相成於已故曰真宫土生始成終故金次於土羽水之音角木之音徵火之音此十干皆天之清氣生數成於五至六而為耦為隂陽之始作天地之真運然而真運在天必自地而得之矣何則天罡本乎辰也陽動而隂静得十二常轉位自甲子為始至於辰則見戌是地之功也故甲之為土明矣是知真運在天自地而得之也)寅午戌火體亥卯未木體申子辰水體巳酉丑金體斯非真體乃五行生旺庫之地土則從四事成之(註:四象之體而終皆土故戊至辛而金之土也)六十納音者配由十干十二支周而終之數也(註:干支相乘歸天地始終之數為六十也)自生成而言之則水得一火得二木得三金得四土得五感物化而言之則火得一土得二木得三金得四水得五(註:生成者天地生成之數物化則五行支干相成納音之數也)法乎天地支干數乘(註:此十干配天十二支配地而合成萬物動靜之機充合
뜻을 펼친 것이다. 갑에서 시작하여 병·정으로 가고 다음으로 무·기·경·신·임·계를 낳으니, 하나에 둘이 있는 것과 같아 십간의 기운이 된다. 주로 맑음을 말하니 곧 올라가 생하므로 아래의 오행과 같지 않다. 다섯 지지라 한 것은 도가 하나를 낳고 지지가 흩어져 다섯이 되어 오행의 수를 이룸을 말한 것이다. 곧 탁한 것이 아래로 가라앉아 이오를 낳으니 십과 같아, 지지를 나누어 건곤의 넓이와 길이에 늘어놓는다. 갑이 을을 낳고 병이 정을 낳는 뜻과 같으므로 인(寅)은 묘(卯)로 운행하고 사(巳)는 오(午)로 운행한다. 그러나 같은 부류가 음양이 되는 것이어서 지지와 천간이 생하는 것과는 같지 않다.) 토는 사시(四時)의 기운을 따르므로 십이지가 있다. 십이지는 부부를 체로 삼고, 십간은 부자로 서로 탄다. (주: 사시는 곧 사계(四季)이니 사상의 쓰임을 따른다. 그러나 사상이 둘로 서서 팔지를 이루는데, 오직 토는 천지에 각각 다섯인 것에 근본하여 이를 둘로 하므로 네 지지로 나누어 사유에 늘어놓아 사상의 변화를 마친다. 대개 진·술이 체가 같고 축·미가 형체가 같으며, 자는 양이고 해는 음이며 인은 양이고 묘는 음인 따위는 부부가 체를 같이하는 것과 같다. 갑이 을을 낳고 을이 병을 낳는 따위는 부자가 서로 낳는 것과 같으니, 하나에 근본하여 다섯이 된다.) 삼재(三才)에는 음양의 천지가 있고, 오행은 사물을 화하는 인륜을 운행한다. (주: 음양으로 나누면 천지가 되고, 부자를 세우면 인륜이 된다. 그러므로 천간은 양이나 또한 을·정·기·신·계의 음이 있고, 지지는 음이나 또한 자·인·진·오·신·술의 양이 있다. 이로써 음양이 서로 덮고 기수와 우수가 서로 짝함을 안다. 그러므로 만물이 화하여 이루어지니, 낳는 자는 아비가 되고 어미가 되며 자식이 되고 손자가 되며, 짝지으면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어 인륜의 요체를 구별한다.) 그러므로 갑·기(甲己)는 참된 궁(宮), 을·경(乙庚)은 참된 상(商), 병·신(丙辛)은 참된 우(羽), 정·임(丁壬)은 참된 각(角), 무·계(戊癸)는 참된 치(徵)라 한다. (주: 갑목은 이오의 시작으로 이름하여 토가 되니, 여섯 자리가 기(己)에서 서로 이루어지므로 참된 궁이라 한다. 토는 시작을 낳고 끝을 이루므로 금이 토 다음이다. 우는 수의 음이고 각은 목의 음이며 치는 화의 음이다. 이 십간은 모두 하늘의 맑은 기운이니, 생수(生數)는 오에서 이루어지고 육에 이르러 우수가 되어 음양의 시작이 되고 천지의 참된 운이 된다. 그러나 참된 운은 하늘에 있으나 반드시 땅으로부터 얻는다. 어째서인가. 천강(天罡)은 진(辰)에 근본한다. 양은 움직이고 음은 고요하여 열두 번 늘 자리를 바꾸니, 갑자에서 시작하여 진에 이르면 술(戌)을 보니 이것이 땅의 공이다. 그러므로 갑이 토가 됨이 분명하다. 이로써 참된 운이 하늘에 있으나 땅으로부터 얻음을 안다.) 인·오·술(寅午戌)은 화의 체, 해·묘·미(亥卯未)는 목의 체, 신·자·진(申子辰)은 수의 체, 사·유·축(巳酉丑)은 금의 체이다. 이것은 참된 체가 아니라 곧 오행의 생·왕·고(生旺庫)의 자리이다. 토는 네 일을 따라 이룬다. (주: 사상의 체이나 끝은 모두 토이므로, 무(戊)가 신(辛)에 이르러 금의 토가 된다.) 60납음이란 십간과 십이지를 배합하여 한 바퀴 돌아 마치는 수이다. (주: 간지가 서로 타서 천지의 시작과 끝의 수로 돌아가니 60이 된다.) 생성으로 말하면 수는 일, 화는 이, 목은 삼, 금은 사, 토는 오를 얻고, 물화(物化)에 감응하여 말하면 화는 일, 토는 이, 목은 삼, 금은 사, 수는 오를 얻는다. (주: 생성이란 천지 생성의 수이고, 물화는 곧 오행의 지지와 천간이 서로 이루는 납음의 수이다.) 천지를 본받아 지지와 천간의 수를 곱한다. (주: 이 십간은 하늘에 배합되고 십이지는 땅에 배합되어, 합하여 만물의 동정의 기틀을 이루니, 가득 합한
端委之數也)支干配則甲己子午九乙庚丑未八丙辛寅申七丁壬卯酉六戊癸辰戌五巳亥支數四(註:自九之數損之又損也然於己亥者不由已而存乾之一二坤之二三是道始一至三錯綜而生諸數以合乾坤覆載之功若夫前所謂支干之配則道生一一生二二生三三之又三則九為陽生言數以甲巳為造化之首子午為隂陽之至取極之數而先稱九而後損之八七五六四也)子寅同途嵗上辰下未可俱言其支先甲後子納音金者數也始父母之氣而成音離天地則見名數(註:子得同壬寅得同甲嵗木辰水如寅為木二合若見子而得寅者亦是甲子之金不可獨言木也甲臨於子而金者是支干化納音之數也干支五行始因天五地五之數變而納音九八七六五四之數相成上下而得却須坎離五六之數也)天五地五則為造化之先除其數則納音之用(註:天地變通二五為十終成萬物始一終五皆陽合之為六則隂為六五數外即天地數所納五行之數也假令水得五者是本音以土權碍也然後有音故丙子丁丑共得三十之數而六五皆土而得納音為水也火得一者是火無音因水沃之然後有音故戊子己丑共得三十一數而除六五而有一數而納音得火也木得三者蓋木有本音故壬子癸丑共得二十八數而有五之數是三數而納音得木也金得四者亦金是本音而甲子乙丑共得三十四數而除六五之數外是四數乃金也土得二者盖土本無音火陶之然後有音故庚子辛丑共得三十二數而除五六之數而納音為土也故經云先甲後子納音金者數也得此則彼可知也)自乾而生順從坤而産逆隂陽機括於五行五行之體依八卦(註:父生順母生逆假如甲巳干正月建丙寅丙丁火故木生順母已之干在木死為逆故甲為父已為母在寅之家天一生水則由乾為屬金金水也故自乾生而順及納音即甲子乙丑金為首盖乾納甲子即是天五地五於坤數中生逆其終數而生亦由先九而後至四數也隂陽者乾坤故金土一
처음과 끝의 수이다.) 지지와 천간을 배합하면 갑·기·자·오는 구, 을·경·축·미는 팔, 병·신·인·신(丙辛寅申)은 칠, 정·임·묘·유는 육, 무·계·진·술은 오, 사·해는 지지의 수가 사이다. (주: 구의 수에서 덜고 또 던 것이다. 그러나 사·해에 이르러서는 자기로 말미암지 않고 건의 일·이와 곤의 이·삼을 보존하니, 이는 도가 일에서 시작하여 삼에 이르러 뒤섞여 여러 수를 낳아 건곤이 덮고 싣는 공에 합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지지와 천간의 배합과 같은 것은, 도가 일을 낳고 일이 이를 낳고 이가 삼을 낳으며 삼을 또 세 번 하면 구가 되어 양의 생이 되니, 수를 말함에 갑·기를 조화의 머리로 삼고 자·오를 음양의 지극함으로 삼아 극의 수를 취하므로 먼저 구를 일컫고 뒤에 이를 덜어 팔·칠·오·육·사가 된다.) 자·인은 같은 길이나 해[歲]는 위에 있고 진은 아래에 있으니 함께 말할 수 없다. 그 지지는 갑을 먼저 하고 자를 뒤에 하여 납음이 금인 것은 수(數) 때문이니, 부모의 기운에서 시작하여 음을 이루고, 천지를 떠나면 이름과 수를 본다. (주: 자는 임(壬)과 같음을 얻고 인은 갑과 같음을 얻는다. 해[歲]는 목이고 진은 수이니, 인은 목이 되어 둘이 합하는 것과 같다. 만약 자를 보고 인을 얻는 것도 또한 갑자의 금이니 홀로 목이라 말할 수 없다. 갑이 자에 임하여 금이 되는 것은 지지와 천간이 납음의 수로 화한 것이다. 간지의 오행은 처음 천오·지오의 수로 인하여 변하여 납음이 되고, 구·팔·칠·육·오·사의 수가 서로 이루어 위아래로 얻으나, 도리어 반드시 감·리의 오·육의 수를 써야 한다.) 천오·지오는 조화의 앞이 되니, 그 수를 제하면 납음의 쓰임이다. (주: 천지가 변통하여 이오가 십이 되어 마침내 만물을 이룬다. 일에서 시작하여 오에서 마치니 모두 양이고, 이를 합하면 육이 되니 곧 음이 육이 된다. 오의 수 밖은 곧 천지의 수가 들이는 오행의 수이다. 가령 수가 오를 얻는 것은 본음(本音)이 토에 의해 막힌 뒤에 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자·정축은 모두 삼십의 수를 얻어 육오가 모두 토[로 제해지]니 납음이 수가 된다. 화가 일을 얻는 것은 화는 음이 없어 수가 부어진 뒤에 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자·기축은 모두 삼십일의 수를 얻어 육오를 제하면 일의 수가 있으니 납음이 화가 된다. 목이 삼을 얻는 것은 대개 목은 본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자·계축은 모두 이십팔의 수를 얻어 오의 수가 있으니[이를 제하면] 삼의 수로 납음이 목이 된다. 금이 사를 얻는 것도 금이 본음이기 때문이니, 갑자·을축은 모두 삼십사의 수를 얻어 육오의 수를 제한 밖이 사이니 곧 금이다. 토가 이를 얻는 것은 대개 토는 본래 음이 없어 화가 구운 뒤에 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자·신축은 모두 삼십이의 수를 얻어 오육의 수를 제하니 납음이 토가 된다. 그러므로 경(經)에 이르기를 '갑을 먼저 하고 자를 뒤에 하여 납음이 금인 것은 수 때문이다'라 하였으니, 이것을 얻으면 저것을 알 수 있다.) 건에서 생하는 것은 순하고 곤에서 낳는 것은 역하니, 음양은 오행에 기틀을 걸고 오행의 체는 팔괘에 의지한다. (주: 아비가 낳는 것은 순하고 어미가 낳는 것은 역하다. 가령 갑·기 간은 정월에 병인(丙寅)을 세우니, 병·정은 화이므로 목이 생하여 순하다. 어미인 기의 간은 목에서 사(死)에 있으니 역이 된다. 그러므로 갑은 아비가 되고 기는 어미가 되어 인의 집에 있다. 천일이 수를 낳으니 곧 건으로 말미암아 금에 속하고 금은 수[를 낳는다]. 그러므로 건에서 생하여 순하게 납음에 미치니, 곧 갑자·을축 금이 첫머리가 된다. 대개 건이 갑자를 들이니 곧 천오·지오이고, 곤의 수 가운데서 역으로 생하니 그 끝의 수로 생하는 것도 또한 먼저 구를 하고 뒤에 사에 이르는 데서 말미암는다. 음양이란 건곤이다. 그러므로 금과 토는 하나로서
而兩之以備五行五行分體用而為八卦)火愛乾為會水利㢲而享嵗守坤鄉金蔵艮位(註:乾純陽也處西北故至亥而顯明水性本下㢲出東南順下也故水已為利也坤則成物嵗以終之故至申萬物介然守禮用艮終始萬物而仕於坤故金至寅終蔵於土下)木落糞本水流趨末火顯諸用金蔽於光(註:各任性鄉故守坤鄉水趨末則利㢲方火顯用則愛於乾金蔽於光則又蔵於艮也)水土金性本下木火性本巍(註:水流就濕土積而載金重而沉故曰本下巍者上也木性漸上而火性炎上)沈者得形而上騰升者期卑而髙會(註:水得土而木生是土克水而生木木之克土而上騰則水土之氣自木而上也火得水而上為既濟蓋推五行之性沉者升者皆必以形為用也)以坎為離精𤣥者能知易兑作震通鬼神而作㫖(註:庚申辛酉木在巳申酉之中亦當作金或卯人遇三酉之類而可言金餘准此推之則妙窮造化但以本納音為用所謂易兑作震通鬼神而作㫖此也假令丙午水得癸巳月丙寅日戊戌時己午未為火之本方寅戌午之正體又上下俱火雖納音為水多變作炎上之火看或水多人全在巳午未生而不犯本命支更干頭有氣亦宜作火看不可謂之休囚此所謂以坎為離精𤣥妙者為能知)故以庚申乙卯為夫婦之本宗子癸亥壬丁馬丙蛇之寄位(註:此論干祿也季主所謂先南北之陽以辨東西之隂隂祿陽而陽祿隂金自金而木自木故金木自然而得専位水火土從造化故陽寄於隂而隂寄陽也)勞而不息驛居病方(註:五行支病處而為驛驛所以休息也)馬得縱横更觀乎干生而不運以氣建推之(註:以申子辰水位處驛為病也以寅為驛所謂馬必以氣建者而驛之為馬也且甲子人正月丙為馬然不在正月亦自得地位建丙亦是馬故曰馬得縱横矣珞琭子云見不見之形無時不有正謂此也)出五行之外者生死在乎我居清濁之内者存亡從數焉(註:凡修徳養性煉假守真靈臺内靜反復還元
둘로 나뉘어 오행을 갖추고, 오행은 체용으로 나뉘어 팔괘가 된다.) 화는 건(乾)을 모임으로 삼기를 좋아하고, 수는 손(巽)을 이롭게 여겨 형통하며, 목[歲]은 곤(坤)의 고장을 지키고, 금은 간(艮)의 자리에 감춘다. (주: 건은 순양으로 서북에 처하므로 [화가] 해(亥)에 이르러 드러나 밝다. 수의 성질은 본래 아래로 가니 손이 동남에서 나와 순하게 내려가므로 수는 사(巳)를 이로움으로 삼는다. 곤은 사물을 이루는 곳이니 목[歲]이 이로써 마치므로 신(申)에 이르러 만물이 굳게 예를 지킨다. 간을 쓰니 간은 만물을 마치고 시작하며 곤에서 벼슬하므로, 금은 인(寅)에 이르러 마침내 토 아래에 감추어진다.) 목은 떨어져 근본에 거름이 되고, 수는 흘러 끝으로 달려가며, 화는 쓰임에서 드러나고, 금은 빛에 가리어진다. (주: 각각 성질대로 고장에 맡기므로 [목은] 곤의 고장을 지키고, 수는 끝으로 달려가니 손방(巽方)을 이롭게 여기며, 화는 쓰임을 드러내니 건을 좋아하고, 금은 빛에 가리어지니 또한 간에 감추어진다.) 수·토·금의 성질은 본래 아래로 가고, 목·화의 성질은 본래 높다. (주: 수는 흘러 젖은 데로 나아가고, 토는 쌓여 싣고, 금은 무거워 가라앉으므로 본래 아래로 간다고 한다. 높다[巍]는 것은 위이니, 목의 성질은 점점 위로 가고 화의 성질은 타오르며 위로 간다.) 가라앉는 것은 형체를 얻어 위로 솟고, 오르는 것은 낮아짐을 기약하여 높은 데서 모인다. (주: 수가 토를 얻어 목이 생하니, 이는 토가 수를 극하여 목을 생하는 것이다. 목이 토를 극하여 위로 솟으면 수·토의 기운이 목으로부터 올라간다. 화가 수를 얻어 올라가면 기제(既濟)가 된다. 대개 오행의 성질을 미루어 보면 가라앉는 것과 오르는 것이 모두 반드시 형체로 쓰임을 삼는다.) 감(坎)을 리(離)로 삼음은 정밀하고 현묘한 자라야 알 수 있고, 태(兌)를 바꾸어 진(震)으로 삼음은 귀신에 통하여 뜻을 짓는 것이다. (주: 경신(庚申)·신유(辛酉)는 목인데 사·신·유 가운데 있으면 마땅히 금으로 보아야 하며, 혹 묘(卯) 사람이 세 유(酉)를 만나는 따위도 금이라 말할 수 있다. 나머지는 이에 준하여 미루어 보면 묘함이 조화를 다한다. 다만 본래의 납음으로 쓰임을 삼는 것이니, 이른바 '태를 바꾸어 진으로 삼음은 귀신에 통하여 뜻을 짓는 것'이 이것이다. 가령 병오(丙午) 수가 계사(癸巳) 월, 병인(丙寅) 일, 무술(戊戌) 시를 얻으면, 사·오·미는 화의 본방이고 인·술·오는 [화의] 바른 체이며, 또 위아래가 모두 화이니, 비록 납음은 수이나 대부분 변하여 염상(炎上)의 화로 본다. 혹 수가 많은 사람이 온전히 사·오·미에 태어나 본명의 지지를 범하지 않고 다시 간두(干頭)에 기운이 있어도 또한 화로 보아야 하며, 휴수(休囚)라 말할 수 없다. 이것이 이른바 '감을 리로 삼음은 정밀하고 현묘한 자라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신(庚申)과 을·묘(乙卯)를 부부의 본종(本宗)으로 삼고, 자는 계, 해는 임, 정은 말[午], 병은 뱀[巳]에 붙여 둔 자리이다. (주: 이는 간록(干祿)을 논한 것이다. 계주(季主)가 이른바 '남북의 양을 먼저 하여 동서의 음을 분별한다'고 하였으니, 음은 양에 녹하고 양은 음에 녹한다. 금은 금대로, 목은 목대로이므로 금·목은 자연히 전위(專位)를 얻고, 수·화·토는 조화를 따르므로 양은 음에 붙이고 음은 양에 붙인다.) 수고로워 쉬지 못하니 역마[驛]는 병(病)의 방위에 거한다. (주: 오행의 지지가 병에 처한 곳이 역(驛)이 되니, 역은 쉬는 곳이기 때문이다.) 마(馬)가 종횡으로 얻어지면 다시 간을 보아야 하고, 생하되 운행하지 않으면 기(氣)의 건(建)으로 추산한다. (주: 신·자·진 수의 자리에서 역에 처하는 것을 병으로 삼는다. 인을 역으로 삼으니, 이른바 마는 반드시 기의 건으로 한다는 것은 역이 마가 된다는 것이다. 또 갑자 사람은 정월에 병(丙)이 마가 되나, 정월에 있지 않아도 스스로 자리를 얻어 병을 세우면 역시 마이므로 '마가 종횡으로 얻어진다'고 한다. 낙록자(珞琭子)가 '보이지 않는 형체를 보니 있지 않은 때가 없다'고 한 것이 바로 이를 이른다.) 오행의 밖으로 나간 자는 생사가 나에게 있고, 맑음과 탁함의 안에 거하는 자는 존망이 수를 따른다. (주: 무릇 덕을 닦고 성품을 기르며 거짓을 단련하고 참을 지켜 영대(靈臺)가 안으로 고요하고 반복하여 근원으로 돌아가,
神遊六合之外必造五行之先則欲生欲死欲隱欲顯皆由乎我是謂神仙真人矣豈由天地鬼神時數所拘哉此欲人之自修不可専滯乎命彼生死猶可任况修徳致祥轉禍為福夫人居清濁之内皆由情性善惡死生而未能逃五行之數者何也蓋未嘗能煉陽純隂煉隂純陽雖存念至道亦不能出於清濁之間徒自苦形而不逃存亡之數也)元命勝負三元者干祿支命納音身各分衰旺之地(註:三元各分生旺庫之地而為九命是主祿主三㑹也)干主名祿貴權為衣食受用之基支主金珠積富為得失榮枯之本納音主材能器識為人倫親屬之宗(註:干為天元祿故主貴爵衣食之正本也支為地元財命至此比形立象始終之元故主貧富運動榮枯納音為人元身命故主賢愚好醜形貌材能度量凡有生則彼我生尅愛憎故為人倫親支干納音之氣順四柱以定休囚祿馬神煞之方分二儀以求勝負刼灾天嵗遇用處不能為凶祿馬奇轝逢破處未始為福(註:三元五行亦各分四季定休旺之氣干中所用神煞乃天之清氣攴中所用神煞乃地之濁氣凡言神煞各分天地二氣勝負吉凶支煞自有諸例言刼災天嵗四煞雖凶若支干配合有用則為福祿之神禄馬奇轝雖干之清氣富貴之神主福祿尊貴若支神配合為破敗者則反為貧賤凶害之煞)四柱者胎月日時(註:三元為萬物之本四柱乃五行之輔佐亦猶乾坤之有四時土有四象人有四肢故珞琭子云根在苗先實從花後者四柱有偏枯則隨所主而論之)胎主父母祖宗者十分主事者二分(註:萬物之根本固在我名之先有也故主祖宗者十分然而根在物之先而花實苗之後雖主事二分亦當以胎為本氣)月主時氣者十分主事者六分(註:月為建元分四時之休旺故主三元氣用所出十分是月與時為賓主以輔三元故主立氣立事十分是將來臨月分亦定灾福之六分)日主未得氣者十分主事者八分時主用度進退向背力氣勝負皆十分吉與凶同(註:日主月内四
정신이 육합(六合)의 밖에 노닐어 반드시 오행의 앞에 나아가면, 살고자 하고 죽고자 하며 숨고자 하고 드러나고자 하는 것이 모두 나에게서 말미암으니, 이를 신선·진인이라 한다. 어찌 천지·귀신·시수에 구애되겠는가. 이는 사람이 스스로 닦기를 바라는 것이니, 오로지 명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저 생사도 오히려 맡길 수 있거늘, 하물며 덕을 닦아 상서로움을 이루고 화를 바꾸어 복으로 삼는 것이겠는가. 무릇 사람이 맑음과 탁함의 안에 거하여 모두 성정의 선악과 생사로 말미암아 아직 오행의 수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대개 일찍이 양을 단련하여 음을 순하게 하고 음을 단련하여 양을 순하게 하지 못하였으니, 비록 지극한 도를 마음에 두더라도 맑음과 탁함의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헛되이 스스로 형체를 괴롭힐 뿐 존망의 수를 벗어나지 못한다.) 원명승부(元命勝負). 삼원(三元)이란 천간은 녹(祿), 지지는 명(命), 납음은 신(身)이니, 각각 쇠왕의 자리를 나눈다. (주: 삼원이 각각 생·왕·고의 자리를 나누어 구명(九命)이 되니, 이는 녹을 주관하고 [명과 신을 주관하는] 삼회(三會)이다.) 천간은 명록(名祿)·귀권(貴權)을 주관하여 의식과 수용의 터전이 되고, 지지는 금주(金珠)와 쌓인 부를 주관하여 득실과 영고의 근본이 되며, 납음은 재능과 기량·식견을 주관하여 인륜과 친속의 종(宗)이 된다. (주: 천간은 천원(天元)의 녹이므로 귀한 작위와 의식의 바른 근본을 주관한다. 지지는 지원(地元)의 재명(財命)이니, 이에 이르러 형체에 견주고 상을 세우는 시작과 끝의 원이므로 빈부·운동·영고를 주관한다. 납음은 인원(人元)의 신명(身命)이므로 현우·호추·형모·재능·도량을 주관한다. 무릇 생이 있으면 피아의 생극과 애증이 있으므로 인륜과 친[속]이 된다.) 지지·천간·납음의 기운은 사주를 따라 휴수를 정하고, 녹마(祿馬)·신살(神煞)의 방위는 이의를 나누어 승부를 구한다. 겁재(劫災)·천세(天歲)는 쓰이는 곳을 만나면 흉이 될 수 없고, 녹마·기여(奇轝)는 깨지는 곳을 만나면 일찍이 복이 되지 못한다. (주: 삼원의 오행도 각각 사계를 나누어 휴왕의 기운을 정한다. 천간 가운데 쓰는 신살은 하늘의 맑은 기운이고, 지지 가운데 쓰는 신살은 땅의 탁한 기운이다. 무릇 신살을 말하면 각각 천지의 두 기운을 나누니, 지지의 살에는 스스로 여러 예가 있다. 겁·재·천·세의 네 살은 비록 흉하나 만약 지지와 천간의 배합에 쓰임이 있으면 복록의 신이 된다. 녹·마·기·여는 비록 천간의 맑은 기운으로 부귀의 신이어서 복록과 존귀를 주관하나, 만약 지지의 신과 배합하여 파패(破敗)가 되면 도리어 빈천과 흉해의 살이 된다.) 사주(四柱)란 태(胎)·월·일·시이다. (주: 삼원은 만물의 근본이 되고 사주는 곧 오행의 보좌이니, 또한 건곤에 사시가 있고 토에 사상이 있으며 사람에게 사지가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낙록자가 '뿌리는 싹보다 먼저 있고 열매는 꽃 뒤를 따른다'고 하였으니, 사주에 편고(偏枯)가 있으면 주관하는 바에 따라 논한다.) 태는 부모·조종을 주관함이 10분이고 일을 주관함이 2분이다. (주: 만물의 근본은 진실로 내 이름보다 먼저 있으므로 조종을 주관함이 10분이다. 그러나 뿌리는 사물보다 앞에 있고 꽃과 열매는 싹의 뒤에 있으니, 비록 일을 주관함이 2분이나 또한 태를 본기(本氣)로 삼아야 한다.) 월은 시기(時氣)를 주관함이 10분이고 일을 주관함이 6분이다. (주: 월은 건원(建元)이 되어 사시의 휴왕을 나누므로 삼원의 기운과 쓰임이 나오는 바를 주관함이 10분이다. 이 월은 시와 더불어 빈주(賓主)가 되어 삼원을 보좌하므로 기운을 세우고 일을 세움을 주관함이 10분이다. 이는 장래에 임하는 월분(月分)으로 또한 재앙과 복을 정함이 6분이다.) 일은 아직 기운을 얻지 못한 것을 주관함이 10분이고 일을 주관함이 8분이다. 시는 용도·진퇴·향배·역기·승부를 주관함이 모두 10분이니, 길과 흉이 같다. (주: 일은 월 안의 네
時向背之氣十分三元貴賤之氣及胎本共時八分時主元吉凶及胎月日之氣皆十分故言吉凶變異勝負之力同等也)九命論互相奔刑反順生煞以别源流(註:三元四柱祿馬為九命須遞相往來取刑衝徳合逆順盛衰以定清濁之理)先看重輕盛衰尊卑逆順次分彼我慢情意相續干音親義四柱然不合衝類干頭配合之理(註:先看三元支干本意以辨四柱之力有形視形氣之厚薄凡化象之有性操用度之淺深勿論得地不得地辨尊卑之勝負也四柱相衝然無配合納音取賓主保義情親以定勝負)大抵年為本則日為主月為使則時為輔(註:年為日之本日為命主如君之有臣父之有子夫之有婦國之有王是胎月生時為主本之扶援欲得以序相承順也)主本保合未有貧賤之人時日乖違豈有久榮之理(註:主本保和相育為貴年尅日減力也日尅年雖主貴氣亦多迍剝况日時俱尅於年乖離尤甚也)三元入墓日時自旺雖運併絶逢鬼鬼亦不能取(註:本入墓中却主相輔行在旺郷雖逢併絶更來加身命雖灾而未至死厄)四柱集旺運逢於祿馬禄馬無用(註:三元四柱俱到旺處或生時又使過若曽發祿於閑地雖逢祿馬而必灾)過與不及游移顛倒氣數中庸應期而發(註:五行喜剛柔得中三命忌盛衰太過)方信陽唱隂和湏分干正支邪隂靜陽從更忌祿衰鬼旺(註:如乙酉得甲辰雖天地合却甲畏辛見乙畏酉金火畏死地逢子也又如戊逢癸亥是干正支邪戊午丙子支正干邪然水火隂陽相和則不如干合為正也又如丙辰見申為祿衰土逄壬為鬼丁人見乙卯癸卯之類)必死有生凶中反吉(註:如庚子見丁卯死而得生旺甲子見戊寅凶中反吉)衰之理審量生尅輕重之名須識向背(註:三元旺地畏忌衰處好生湏臨時審其輕重如壬申癸酉本重壬寅癸卯本輕却取輕重扶持為用始分向背之力氣)輕得地而可敵重衰重無地而制之輕敗(註:如土制水則丙辰丁巳之土能制丙子
시(時)의 향배(向背)의 기(氣)는 10분이고, 삼원(三元)의 귀천(貴賤)의 기와 태(胎)·본(本)은 시와 함께 8분이며, 시가 주관하는 원(元)의 길흉 및 태·월·일의 기는 모두 10분이다. 그러므로 길흉이 변이하고 승부하는 힘이 동등하다고 말한 것이다.) 구명(九命)은 서로 분형(奔刑)하고 반순(反順)하며 생살(生煞)하는 것으로 논하여 원류(源流)를 구별한다(주: 삼원·사주(四柱)·녹마(祿馬)가 구명이 되니, 반드시 차례로 서로 왕래하며 형충(刑衝)·덕합(德合)·역순(逆順)·성쇠(盛衰)를 취하여 청(淸)·탁(濁)의 이치를 정해야 한다). 먼저 경중(輕重)·성쇠·존비(尊卑)·역순을 보고, 다음으로 피아(彼我)를 나누어 정의(情意)가 서로 이어지는지, 간(干)과 음(音)이 친의(親義)한지를 [본다]. 사주가 비록 합하지 않고 충(衝)하는 부류라도 간두(干頭)가 배합하는 이치가 있다(주: 먼저 삼원 지간(支干)의 본의를 보아 사주의 힘을 분별하되, 형(形)이 있으면 형기(形氣)의 후박(厚薄)을 보고, 무릇 화상(化象)에 성(性)이 있으면 용도(用度)의 심천(深淺)을 헤아리며, 득지(得地)·부득지를 논하지 말고 존비의 승부를 분별한다. 사주가 서로 충하나 배합이 없으면 납음(納音)으로 빈주(賓主)를 취하고 의(義)를 보전하여 정이 친한지로 승부를 정한다). 대저 연(年)이 본(本)이 되면 일(日)은 주(主)가 되고, 월(月)이 사(使)가 되면 시(時)는 보(輔)가 된다(주: 연은 일의 본이고 일은 명주(命主)이니, 임금에게 신하가 있고 아버지에게 아들이 있으며 남편에게 아내가 있고 나라에 왕이 있는 것과 같다. 이는 태·월·생시가 주와 본의 부축이 되는 것이니, 차례로 서로 이어 순(順)하기를 바란다). 주와 본이 보합(保合)하면 빈천한 사람이 있지 않고, 시와 일이 어긋나면 어찌 오래 영화로울 이치가 있겠는가(주: 주와 본이 보화(保和)하여 서로 기르면 귀하다. 연이 일을 극하면 힘이 줄어든다. 일이 연을 극하면 비록 귀기(貴氣)를 주관하나 또한 둔박(迍剝)이 많다. 하물며 일과 시가 모두 연을 극하면 괴리가 더욱 심하다). 삼원이 입묘(入墓)하고 일시가 스스로 왕(旺)하면, 비록 운이 절(絶)과 겹쳐 귀(鬼)를 만나도 귀가 [목숨을] 취하지 못한다(주: 본이 묘 가운데 들었으나 도리어 서로 보좌함을 주관하고 운행이 왕향(旺鄕)에 있으면, 비록 절을 겹쳐 만나 다시 몸과 명에 더해져도 명이 비록 재앙을 입으나 사액(死厄)에 이르지는 않는다). 사주가 왕에 모이고 운이 녹마를 만나면 녹마가 쓸모없다(주: 삼원·사주가 모두 왕처에 이르거나, 혹은 생시가 또 지나치게 하고, 만약 일찍이 한지(閑地)에서 발록(發祿)하였다면 비록 녹마를 만나도 반드시 재앙이 있다). 지나침과 미치지 못함은 유이(游移)하고 전도(顛倒)되니, 기수(氣數)가 중용이면 때에 응하여 발한다(주: 오행은 강유(剛柔)가 중(中)을 얻음을 기뻐하고, 삼명(三命)은 성쇠가 태과함을 꺼린다). 바야흐로 양이 부르고 음이 화답함을 믿으니, 반드시 간정지사(干正支邪)를 나누어야 하고, 음이 고요하고 양이 따르면 녹이 쇠하고 귀가 왕함을 더욱 꺼린다(주: 예컨대 을유(乙酉)가 갑진(甲辰)을 얻으면 비록 천지합이나 갑은 신(辛)을 두려워하고 을은 유(酉)를 두려워하며, 금화(金火)는 사지(死地)에서 자(子)를 만남을 두려워한다. 또 무(戊)가 계해(癸亥)를 만나면 간정지사이고, 무오(戊午)·병자(丙子)는 지정간사(支正干邪)이다. 그러나 수화 음양이 서로 화하면 간합이 정(正)이 됨만 못하다. 또 병진(丙辰)이 신(申)을 보면 녹쇠(祿衰)가 되고, 토가 임(壬)을 만나면 귀가 되니, 정(丁)생 사람이 을묘(乙卯)·계묘(癸卯)를 보는 부류이다). 반드시 죽을 것이 삶이 있고 흉한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주: 예컨대 경자(庚子)가 정묘(丁卯)를 보면 죽을 것이 생왕을 얻고, 갑자(甲子)가 무인(戊寅)을 보면 흉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성]쇠의 이치는 생극의 경중을 살펴 헤아리고, [경중의] 이름은 반드시 향배를 알아야 한다(주: 삼원은 왕지(旺地)에서 쇠처를 두려워하고 꺼리며 생을 좋아하니, 반드시 때에 임하여 그 경중을 살펴야 한다. 예컨대 임신(壬申)·계유(癸酉)는 본이 무겁고 임인(壬寅)·계묘는 본이 가볍다. 도리어 경중이 부지(扶持)함을 취하여 용(用)으로 삼아야 비로소 향배의 역기(力氣)를 나눈다). 가벼운 것이 득지하면 무거운 쇠한 것을 대적할 수 있고, 무거운 것이 무지(無地)하면 이를 제어하는 가벼운 것에 패한다(주: 예컨대 토가 수를 제어하면 병진·정사(丁巳)의 토가 병자
癸亥之水也壬申癸酉之金雖重却遇戊子己丑丙寅丁卯之火雖金重亦受制於火蓋火向旺金絶方也)各衰各旺輕重自然(註:如辛卯見癸酉戊午見丙子乃旺處相敵支氣不比却有相敵為變化守凶煞者在其尊者制其卑生尅交加應得先者令其後(註:吉神凶煞四柱先後干神可制支煞更分生尅之理)五行相敵二凶一吉(註:五行相敵輕重相等遇鬼二則為凶一重為鬼猶凶中反吉)復以輕重之理方得貴賤之原(註:湏以六十納音支干輕重取衰旺制度方可定貴賤也)至如體輕用重不免漂沉本重末輕廣謀自勝主客從容優游享福(註:如庚午辛未土本輕也見壬戌癸亥丙子之水是本輕用重反散流也辛未年壬辰月甲申日甲戌時此正應體輕用重之格如庚子辛丑土見癸巳乙卯是本重廣謀自負之人也五行主客輕重等以制用有法水土和柔金火平適則康寧)水得水多則沉潛伏溺小巧多權苗而不秀聲譽汪洋(註:然而富貴則無變通而勢不崢嶸矣)水得火多則崇禮貪饕自恃深慮多憂猛斷後悔(註:水遇火多其性如此不妨名利也)水得木多則流而不止執志反柔臨事汗漫奢儉失中(註:水生木木尅土土散而無止故此情性也)水得金多則本末常安多得資援好義不實智大多淫智勝義負則性靈强水得土多則沉靜執塞内利外鈍忍妬多恨信義無决(註:此論五行之性不取神煞論也)火得火多則崇禮義洎明外昏内自華而儉既旺即已不可速達(註:火星暴而無制福至則禍來速)火得木多則自恃威福聦明志懦動思依輔靜則志明好辯是非(註:仁與禮不足雖和而多忘)火得金多則志不自勝好辯而剛禮義失中直而招謗(註:火金兩强故多克辯)火得土多則立用沉密利害敢為言清行濁執不通變(註:火絶得土土蔽火光故所適不變利)火得水多則為徳不均巧而忘禮多易多難摭取艱險計深反害(註:水火未濟多智多傷)木得木多則柔懦泛交
·계해의 수를 제어할 수 있다. 임신·계유의 금은 비록 무겁지만 도리어 무자(戊子)·기축(己丑)·병인(丙寅)·정묘의 화를 만나면, 비록 금이 무거워도 화에 제어를 받으니, 대개 화는 왕으로 향하고 금은 절방(絶方)이기 때문이다). 각각 쇠하고 각각 왕하면 경중이 자연스럽다(주: 예컨대 신묘(辛卯)가 계유를 보고 무오가 병자를 보면 이는 왕처에서 서로 대적하는 것이니, 지기(支氣)가 견줄 수 없으나 도리어 서로 대적함이 있어 변화가 된다.) 흉살을 지키는 것은 그 존귀한 것에 있어 그 비천한 것을 제어하고, 생극이 교가(交加)하면 먼저 얻은 것이 그 뒤의 것을 부린다(주: 길신·흉살은 사주의 선후에 있어 간신(干神)이 지살(支煞)을 제어할 수 있으며, 다시 생극의 이치를 나눈다). 오행이 서로 대적하면 둘은 흉하고 하나는 길하다(주: 오행이 서로 대적하여 경중이 서로 같을 때, 귀를 만남이 둘이면 흉하고, 하나가 무거워 귀가 되면 오히려 흉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다시 경중의 이치로써 해야 비로소 귀천의 근원을 얻는다(주: 반드시 육십 납음의 지간 경중으로 쇠왕과 제도(制度)를 취해야 귀천을 정할 수 있다). 체(體)가 가볍고 용(用)이 무거운 데 이르면 표류하고 가라앉음을 면치 못하고, 본이 무겁고 말(末)이 가벼우면 널리 도모하여 스스로 이기며, 주객이 종용(從容)하면 유유히 복을 누린다(주: 예컨대 경오(庚午)·신미(辛未)의 토는 본이 가벼운데, 임술(壬戌)·계해·병자의 수를 보면 이는 본이 가볍고 용이 무거워 도리어 흩어져 흐르는 것이다. 신미년 임진월 갑신일 갑술시는 바로 체경용중(體輕用重)의 격에 해당한다. 경자·신축(辛丑)의 토가 계사(癸巳)·을묘를 보면 본이 무거워 널리 도모하고 자부하는 사람이다. 오행의 주객 경중이 같아 제용(制用)에 법이 있고, 수토가 화유(和柔)하고 금화가 평적(平適)하면 강녕하다). 수가 수를 많이 얻으면 침잠하고 복닉(伏溺)하며, 작은 재주에 권모가 많고, 싹이 트나 이삭이 패지 않으며, 명성이 드넓다(주: 그러나 부귀하면 변통이 없어 세력이 우뚝하지 못하다). 수가 화를 많이 얻으면 예를 숭상하나 탐욕스럽고, 스스로 믿고 깊이 생각하나 근심이 많으며, 사납게 결단하고 뒤에 후회한다(주: 수가 화를 많이 만나면 그 성정이 이와 같으나 명리(名利)에는 무방하다). 수가 목을 많이 얻으면 흘러 그치지 않고, 뜻을 고집하나 도리어 유약하며, 일에 임하여 한만(汗漫)하고 사치와 검약이 중을 잃는다(주: 수는 목을 생하고 목은 토를 극하니, 토가 흩어져 그침이 없으므로 이런 정성(情性)이다). 수가 금을 많이 얻으면 본말이 항상 편안하고, 도움을 많이 얻으며, 의를 좋아하나 실하지 못하고, 지혜가 크고 음란함이 많으니, 지혜가 이기고 의가 지면 성령(性靈)이 강하다. 수가 토를 많이 얻으면 침정(沈靜)하고 고집스럽게 막히며, 안으로 이롭고 밖으로 둔하며, 참으나 시기하여 한이 많고, 신의에 결단이 없다(주: 이는 오행의 성을 논한 것이지 신살을 취하여 논한 것이 아니다). 화가 화를 많이 얻으면 예의를 숭상하고, 밖은 밝고 안은 어두우며, 스스로 화려하나 검소하고, 이미 왕하면 곧 그치니 속히 이를 수 없다(주: 화성(火星)은 사나워 제어가 없으니, 복이 이르면 화(禍)가 오는 것도 빠르다). 화가 목을 많이 얻으면 스스로 위복(威福)을 믿고, 총명하나 뜻이 나약하며, 움직이면 의지하고 도움받기를 생각하고, 고요하면 뜻이 밝아 시비를 잘 따진다(주: 인과 예가 부족하니, 비록 화(和)하나 잘 잊는다). 화가 금을 많이 얻으면 뜻이 스스로 이기지 못하고, 변론을 좋아하고 강하며, 예의가 중을 잃고, 곧아서 비방을 부른다(주: 화금이 둘 다 강하므로 극변(克辯)이 많다). 화가 토를 많이 얻으면 입용(立用)이 침밀(沈密)하고, 이해에 과감히 행하며, 말은 맑고 행실은 탁하며, 고집하여 변통하지 못한다(주: 화가 절하여 토를 얻으면 토가 화광(火光)을 가리므로 가는 곳마다 변리(變利)하지 못한다). 화가 수를 많이 얻으면 덕을 베풂이 고르지 못하고, 교묘하나 예를 잊으며, 쉬움도 많고 어려움도 많으며, 험난함을 주워 취하여 계책이 깊으나 도리어 해롭다(주: 수화미제(未濟)이니 지혜가 많고 상함이 많다). 목이 목을 많이 얻으면 유약하여 널리 사귀고
曲直自循多學不實聦明華潔(註:木主仁柔色以表形)木得金多則尅制憔悴剛而無斷靜思悔動譽義不常(註:義勝於仁反吝於心)木得土多則取舍自信華而不奢體柔伏剛言必鑑人智不自勝(註:仁輕信過無禮節也)木得水多則漂流不定言行相違處吉不寧趨時委曲(註:木華水智故多順取)木得火多則馳騁聦明好學不切禮繁義亂明他害已善惡决發(註:火得木而熾木無以自容)金得金多則剛直尚勇見義必為過不自知忘仁好義思禮好勝(註:金重欲火故思禮)金得木多則辯分曲直利害兼資置徳懐忿朋友失義(註:仁義相伐必有所失)金得火多則口才辯利好禮忘義動止寛和中心鄙吝(註:火勝於金有義禮也)金得水多則計慮不深為人無恩臨事齷齪或是或非(註:水重金蔵多計無剛)金得土多則失中有成口儉心慈作為暗昧多處嫌疑(註:金蔽土中則求之者成)土得土多則重厚蔵密守信容物或招毁謗恩害敢為(註:土雖守信深厚難知)土得金多則信而好義剛而多躁不能持重庶事無容(註:金土爭麗兩不自持)土得木多則形勞志大雜好狂徒用柔爽信曲直黨情(註:木尅土則信虧)土得火多則施義忘親外明少斷奢儉失中好禮口(註:土得火助信有所毁)土得水多則貪功好進汎順伏機志善若昏愛惡無義(註:土雖尅水水多則土失信)誠能以此更分輕重明作為之性情消息盈虛依於禍福然後為能言以前五行多寡論性情而復推禍福正氣無刑(註:如庚祿在申氣當用甲如諸位中不見庚之刑甲或他位見甲即為無庚是也)名背之半(註:不見正祿如得已而無乙亦是所謂得一分三之説雖背正祿必為福)馬無害祿無鬼食無亡支合無元干祿無厄(註:如甲子得丙寅為馬見壬午及水在丙寅六合破刑之上如不見正氣却見他干在祿位其祿干亦要無鬼也倒食順食皆要無空亡亡神也支神名合要無元辰十干合處要
곡직(曲直)을 스스로 따르며, 많이 배우나 실하지 못하고, 총명하고 화결(華潔)하다(주: 목은 인(仁)을 주관하니 유(柔)한 색으로 형을 드러낸다). 목이 금을 많이 얻으면 극제를 받아 초췌하고, 강하나 결단이 없으며, 고요하면 생각하고 움직이면 후회하며, 명예와 의리가 일정하지 않다(주: 의가 인을 이기니 도리어 마음에 인색하다). 목이 토를 많이 얻으면 취사(取捨)에 자신이 있고, 화려하나 사치하지 않으며, 체는 유하나 강함을 감추고, 말할 때 반드시 사람을 살피며, 지혜가 스스로 이기지 못한다(주: 인이 가볍고 신(信)이 지나쳐 예절이 없다). 목이 수를 많이 얻으면 표류하여 정해지지 않고, 언행이 서로 어긋나며, 길한 곳에 처해도 편안하지 못하고, 때를 좇아 굽힌다(주: 목은 화려하고 수는 지혜로우므로 순히 취함이 많다). 목이 화를 많이 얻으면 치빙(馳騁)하고 총명하며, 배우기를 좋아하나 절실하지 않고, 예가 번잡하고 의가 어지러우며, 남에게 밝으나 자신을 해치고, 선악이 결단되어 드러난다(주: 화가 목을 얻어 치성하니 목이 스스로 용납될 곳이 없다). 금이 금을 많이 얻으면 강직하고 용기를 숭상하며, 의를 보면 반드시 행하고, 허물을 스스로 알지 못하며, 인을 잊고 의를 좋아하며, 예를 생각하고 이기기를 좋아한다(주: 금이 무거우면 화를 원하므로 예를 생각한다). 금이 목을 많이 얻으면 곡직을 분변하고, 이해를 겸하여 취하며, 덕을 두고도 분을 품으며, 친구에게 의를 잃는다(주: 인과 의가 서로 치니 반드시 잃는 바가 있다). 금이 화를 많이 얻으면 말재주가 날카롭고, 예를 좋아하나 의를 잊으며, 행동거지는 너그럽고 온화하나 속마음은 비루하고 인색하다(주: 화가 금을 이기니 의와 예가 있다). 금이 수를 많이 얻으면 계려(計慮)가 깊지 못하고, 사람됨이 은혜가 없으며, 일에 임하여 악착(齷齪)하고,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다(주: 수가 무거우면 금이 감추어지니 계책이 많고 강함이 없다). 금이 토를 많이 얻으면 중을 잃으나 이룸이 있고, 입은 검약하나 마음은 자애로우며, 하는 일이 어둡고 혐의에 처하는 일이 많다(주: 금이 토 속에 가려지면 구하는 자가 이룬다). 토가 토를 많이 얻으면 중후하고 감추어 은밀하며, 신의를 지키고 사물을 포용하나, 혹 헐뜯음과 비방을 부르고, 은혜와 해를 과감히 행한다(주: 토는 비록 신의를 지키나 깊고 두터워 알기 어렵다). 토가 금을 많이 얻으면 신의가 있고 의를 좋아하며, 강하나 조급함이 많고, 신중함을 지키지 못하며, 뭇 일에 포용이 없다(주: 금토가 화려함을 다투어 둘 다 스스로 지키지 못한다). 토가 목을 많이 얻으면 몸은 수고롭고 뜻은 크며, 광도(狂徒)를 섞어 좋아하고, 유를 쓰나 신의를 어기며, 곡직에 당정(黨情)이 있다(주: 목이 토를 극하면 신의가 이지러진다). 토가 화를 많이 얻으면 의를 베푸나 친함을 잊고, 밖은 밝으나 결단이 적으며, 사치와 검약이 중을 잃고, 예를 좋아하나 입[이 □하다](주: 토가 화의 도움을 얻으면 신의에 훼손되는 바가 있다). 토가 수를 많이 얻으면 공을 탐하고 나아가기를 좋아하며, 널리 순종하나 기미를 숨기고, 뜻은 선하나 어두운 듯하며, 애오(愛惡)에 의가 없다(주: 토가 비록 수를 극하나 수가 많으면 토가 신의를 잃는다). 진실로 이로써 다시 경중을 나누어 작위(作爲)의 성정을 밝히고, 소식영허(消息盈虛)를 화복에 의거한 연후에야 말할 수 있다. 이상은 오행의 다과(多寡)로 성정을 논하고 다시 화복을 추론한 것이다. 정기(正氣)에 형이 없다(주: 예컨대 경(庚)의 녹이 신(申)에 있으니 기로는 마땅히 갑(甲)을 쓴다. 만약 여러 자리 가운데 경이 갑을 형하는 것이 보이지 않거나, 혹 다른 자리에 갑이 보이면 곧 경이 없는 것이 이것이다). 명(名)이 등진 것은 반이다(주: 정록(正祿)을 보지 못하더라도 만약 기(己)를 얻고 을(乙)이 없으면 이 또한 이른바 하나를 얻어 셋을 나눈다는 설이니, 비록 정록을 등져도 반드시 복이 된다). 마(馬)에 해가 없고, 녹에 귀가 없으며, 식(食)에 망(亡)이 없고, 지합(支合)에 원(元)이 없으며, 간록(干祿)에 액(厄)이 없어야 한다(주: 예컨대 갑자가 병인을 얻으면 마가 되는데, 임오(壬午)를 보거나 수가 병인의 육합·파·형 위에 있는 경우이다. 만약 정기를 보지 못하고 도리어 다른 간이 녹위에 있는 것을 보면 그 녹간 또한 귀가 없어야 한다. 도식(倒食)·순식(順食)은 모두 공망(空亡)·망신(亡神)이 없어야 한다. 지신(支神)의 명합(名合)은 원진(元辰)이 없어야 하고, 십간이 합하는 곳은
無六厄)旺無䘮衰無弔妻無刃財無飛孟無孤季無寡生無刼死無敗(註:如癸丑木命不要卯此則旺無䘮如壬午木命不要辰此則衰無弔陽制隂為妻不可在羊刃上故妻欲無刃命後四辰曰飛㢘我尅者為財不可犯之四孟之人不得見孤辰在命四季之人不得見孤宿在地長生處要不值刼煞如乙巳丁酉乙丑見寅是也死處忌見八敗沐浴金神)火無水水無土土無木木湏金金湏火(註:火無水降亦能自潤水無土壅莫不成流土無木制曠野安然木湏金尅可以成材金無火鍛不能成器)體重湏鬼祿輕湏官刑雖全敗雖孤夫湏尠妻湏倍吉湏顯煞凶湏沉昧天盤湏會地帶湏連(註:五行本重湏鬼損裁禄輕湏官如甲人祿位雖辛亦貴四柱之刑各湏全見八敗之地不畏本氣在孤病夫湏尠者已不可見甲衆也妻湏倍者甲見已在旺地也五行在吉神方湏顯然見其清氣凶位見五行湏得凶煞沉昧斯能無害甲丙庚壬湏左右朝揖是天盤湏會也亥子丑寅卯須交連左右是地帶湏連也)干全順則為清氣完和者為貴(註:如甲乙丙丁戊為十干全湏嵗胎月日時順則為清如水在申子辰中或在亥子丑中制用氣完乃為貴)隂附陽帶嵗則富貴陽合隂背本則虚浮(註:陽支互合隂干不來朝命及本向衰則無有用也)應凶觀空而無空旺相得空而尤利(註:應煞害刑在空亡無合動不為凶也旺相處明暗合或逢天月徳見空亡亦吉)至若空亡有用賴虛中而有應(註:夫響之冇聲莫非中虚也至若鐘鼔之聲虚中則擊而鳴逺若實之則不應是以大人之命要虚中徳必居空空自旺有用乃有大聲之應器也)庫中鬼勿取生旺繼衰殃(註:當生旺者更引旺處福與禍併庫中之鬼如甲見辛未金見己丑)木本離而化薪金趨坎而育水(註:木見火多或木重運至離宫則化柴薪也雖金生於水然子勝而母負也)水有火火有金金有木木有土土有水(註:如壬中有丁丙中有辛庚中有乙甲中有己戊中有癸)干備
육액(六厄)이 없어야 한다). 왕에 상(喪)이 없고, 쇠에 조(弔)가 없으며, 처에 인(刃)이 없고, 재(財)에 비(飛)가 없으며, 맹(孟)에 고(孤)가 없고, 계(季)에 과(寡)가 없으며, 생(生)에 겁(劫)이 없고, 사(死)에 패(敗)가 없어야 한다(주: 예컨대 계축(癸丑) 목명은 묘(卯)를 원하지 않으니 이것이 왕에 상문(喪門)이 없음이고, 임오 목명은 진(辰)을 원하지 않으니 이것이 쇠에 조객(弔客)이 없음이다. 양이 음을 제어하면 처가 되니 양인(羊刃) 위에 있어서는 안 되므로 처는 인이 없기를 바란다. 명(命) 뒤의 네 번째 진(辰)을 비렴(飛廉)이라 하는데, 내가 극하는 것은 재이니 이를 범해서는 안 된다. 사맹(四孟)의 사람은 명에 고진(孤辰)을 보아서는 안 되고, 사계(四季)의 사람은 지(地)에 과숙(寡宿)을 보아서는 안 된다. 장생처는 겁살(劫煞)을 만나지 않아야 하니, 을사(乙巳)·정유(丁酉)·을축(乙丑)이 인(寅)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사처(死處)는 팔패(八敗)·목욕(沐浴)·금신(金神)을 보는 것을 꺼린다). 화는 수가 없어야 하고, 수는 토가 없어야 하며, 토는 목이 없어야 하고, 목은 반드시 금이 있어야 하며, 금은 반드시 화가 있어야 한다(주: 화는 수의 강하(降下)가 없어도 스스로 윤택할 수 있고, 수는 토의 막음이 없으면 흐름을 이루지 않음이 없으며, 토는 목의 제어가 없으면 광야가 편안하고, 목은 반드시 금의 극을 받아야 재목을 이룰 수 있으며, 금은 화의 단련이 없으면 그릇을 이룰 수 없다). 체가 무거우면 반드시 귀가 있어야 하고, 녹이 가벼우면 반드시 관(官)이 있어야 하며, 형은 비록 온전해도, 패는 비록 고(孤)해도, 남편은 반드시 적어야 하고, 처는 반드시 배가 되어야 하며, 길은 반드시 드러나야 하고, 살은 흉하면 반드시 침매(沉昧)해야 하며, 천반(天盤)은 반드시 모여야 하고, 지대(地帶)는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주: 오행의 본이 무거우면 반드시 귀가 덜어 마름질해야 하고, 녹이 가벼우면 반드시 관이 있어야 하니, 예컨대 갑생 사람은 녹위가 비록 신(辛)이라도 귀하다. 사주의 형은 각각 반드시 온전히 보여야 하고, 팔패의 땅은 본기가 고병(孤病)에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편이 반드시 적어야 한다는 것은 기(己)가 갑을 많이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처가 반드시 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갑이 기를 보되 왕지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행이 길신의 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그 청기(淸氣)가 뚜렷이 보여야 하고, 흉한 자리에 오행이 보이면 반드시 흉살이 침매해야 해가 없을 수 있다. 갑·병·경·임이 반드시 좌우로 조읍(朝揖)해야 하니 이것이 천반은 반드시 모여야 한다는 것이다. 해·자·축·인·묘가 반드시 좌우로 교련(交連)해야 하니 이것이 지대는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간이 온전하고 순(順)하면 청이 되고, 기가 완전하고 화(和)한 것은 귀가 된다(주: 예컨대 갑·을·병·정·무가 십간이 온전한 것이니, 반드시 세(歲)·태·월·일·시로 순해야 청이 된다. 예컨대 수가 신자진(申子辰) 가운데 있거나 혹 해자축(亥子丑) 가운데 있어 제용의 기가 완전해야 비로소 귀가 된다). 음이 양에 붙고 세(歲)를 띠면 부귀하고, 양이 음과 합하나 본을 등지면 허부(虛浮)하다(주: 양지(陽支)가 서로 합하나 음간이 와서 명에 조(朝)하지 않고, 본이 쇠로 향하면 쓸모가 없다). 응당 흉한 것은 공(空)을 보아 공이 없어지고, 왕상한 것은 공을 얻으면 더욱 이롭다(주: 응살(應煞)·해(害)·형이 공망에 있고 합이 없어 움직이지 않으면 흉이 되지 않는다. 왕상처에서 명암합(明暗合)하거나 혹 천월덕(天月德)을 만나면 공망을 보아도 길하다). 공망이 쓰임이 있는 데 이르러서는 허중(虛中)에 힘입어 응함이 있다(주: 무릇 울림에 소리가 있는 것은 가운데가 비지 않은 것이 없다. 종과 북의 소리 같은 것은 가운데가 비면 치면 멀리 울리고, 만약 채우면 응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인의 명은 허중을 요하니, 덕이 반드시 공에 거하고 공이 스스로 왕하여 쓰임이 있어야 큰 소리로 응하는 그릇이 된다). 고(庫) 가운데의 귀는 취하지 말고, 생왕이 쇠를 이으면 재앙이다(주: 마땅히 생왕한 것이 다시 왕처로 이끌리면 복과 화가 함께한다. 고 가운데의 귀는 예컨대 갑이 신미(辛未)를 보거나 금이 기축을 보는 것이다). 목은 이(離)에 근본하여 섶으로 화하고, 금은 감(坎)으로 나아가 수를 기른다(주: 목이 화를 많이 보거나 혹 목이 무거운데 운이 이궁(離宮)에 이르면 시신(柴薪)으로 화한다. 비록 금이 수를 생하나 자식이 이기고 어미가 진다). 수에 화가 있고, 화에 금이 있으며, 금에 목이 있고, 목에 토가 있으며, 토에 수가 있다(주: 예컨대 임 가운데 정이 있고, 병 가운데 신이 있으며, 경 가운데 을이 있고, 갑 가운데 기가 있으며, 무 가운데 계가 있다). 간이 갖추어지
而祿備命成而財成身有地而官行貴賤自此而見矣(註:干為天祿要正氣而有地備足貴扶之類支為命納音為身身命順旺財在中也又能先論納音輕重而分干祿命財更身有命則貴可知也)祿為君子之性命為定性身為用性時納音為居性(註:言性則可至於命祿主貴故為君子之性支為定局取其屬以見人之定性納音主財能器為甪性也有時則三元之氣備所以見人居止動靜情性也)貴氣無地賤生貴中本賤冇時貴生賤内(註:本於日時上旺相保和却得貴氣來時上衰敗始貴終賤四柱落在貧賤氣中而時運在旺方逢時之貴氣賤中反貴也)貴絶處觀殃因貴賤中亡賤臨貴鬼旺賤向貴中死(註:貴備之氣至絶處更帶鬼雖貴人死於終賤主本賤臨鬼旺而有鬼氣來承雖賤而後亦貴)支干太和而塞夫婦失時而凶(註:五行支干納音専位相和則蹇剥如甲子逢己巳在秋生又見甲午衝命兩金尅己巳木也)三元有地而貴四柱遞合而崇(註:三元俱有用得地必富貴清顯胎月日時交互相合而朝命即是崇貴相輔清顯之命也)
면 녹이 갖추어지고, 명이 이루어지면 재가 이루어지며, 신(身)이 땅을 얻어 관이 행하면 귀천이 이로부터 드러난다(주: 간은 천록(天祿)이니 정기이면서 땅을 얻고 귀의 부축 따위가 갖추어져야 한다. 지는 명이고 납음은 신이니, 신과 명이 순왕하면 재가 그 가운데 있다. 또 먼저 납음의 경중을 논하여 간록·명·재를 나누고, 다시 신에 명이 있으면 귀함을 알 수 있다). 녹은 군자의 성(性)이고, 명은 정성(定性)이며, 신은 용성(用性)이고, 시의 납음은 거성(居性)이다(주: 성을 말하면 명에 이를 수 있다. 녹은 귀를 주관하므로 군자의 성이다. 지는 정국(定局)이니 그 속함을 취하여 사람의 정해진 성을 본다. 납음은 재를 주관하고 그릇이 될 수 있으니 용성이다. 시가 있으면 삼원의 기가 갖추어지므로 사람의 거지(居止)·동정(動靜)·정성을 본다). 귀기가 땅이 없으면 귀한 가운데서 천함이 생기고, 본이 천하나 때가 있으면 천한 안에서 귀함이 생긴다(주: 본래 일시 위에서 왕상하고 보화하였으나 도리어 귀기를 얻어 와도 시 위가 쇠패하면 처음은 귀하나 끝은 천하다. 사주가 빈천한 기 가운데 떨어졌으나 시운이 왕방에 있어 때를 만난 귀기이면 천한 가운데 도리어 귀하다). 귀가 절처에 이르면 재앙을 보니 귀함으로 인해 천한 가운데 망하고, 천이 귀귀(貴鬼)가 왕함에 임하면 천이 귀로 향하는 가운데 죽는다(주: 귀가 갖추어진 기가 절처에 이르고 다시 귀를 띠면 비록 귀인이라도 끝에 천하게 죽는다. 주와 본이 천한데 귀가 왕함에 임하고 귀기가 와서 이어받으면 비록 천하나 뒤에는 또한 귀하다). 지간이 태화(太和)하면 막히고, 부부가 때를 잃으면 흉하다(주: 오행 지간 납음이 자리를 오로지 하여 서로 화하면 건박(蹇剝)하다. 예컨대 갑자가 기사(己巳)를 만나 가을에 태어나고 또 갑오(甲午)가 명을 충함을 보면, 두 금이 기사목(己巳木)을 극한다). 삼원이 땅을 얻으면 귀하고, 사주가 차례로 합하면 존숭(尊崇)된다(주: 삼원이 모두 쓰임이 있고 땅을 얻으면 반드시 부귀하고 청현(淸顯)하다. 태·월·일·시가 서로 교호하여 합하여 명에 조하면 곧 숭귀하고 서로 보좌하는 청현한 명이다).
真假邪正 變通拙而蔽於神執一明而瞽於衆辨明真假消息盈虛(註:隂陽無形為道至妙湏在智識變通為比察觀真假消息盈虚則靈於神明)守位則正失方則邪(註:如甲寅乙卯在亥卯未乃得正體若居己酉丑之方謂之失位他皆倣此)隂生陽死逆順相因甲氣申方乙絶酉位(註:四時一陽生六隂死然陽道行左隂道行右如甲乙皆木也甲陽生亥而順行至午則死乙隂在午而逆行至酉為絶)子為天正嵗時始於一陽寅為地首陽備人興于甲(註:建子之月一陽生焉是為嵗首則一日建子子時當為一日之首建寅之月草木甲拆則陽氣備嵗時興建寅之時則人興寢日事始非天道之始為地首矣)天左中而左吉地右半而坤鄉(註:太陽法天正月自子左行至六月在未未小吉也以是子為天正也月建法地自正月建寅至六月在未未坤之境也而天地異見而至同焉)先天後地宫土其中人中貴神丑土已土正體大吉形體小吉(註:言天自子行太陽至未如月建至寅然往而中會於未終於丑故宫土其中也天地自寅子左右行至中而終於丑常中於地之道者未有人中之貴神丑為大吉未為小吉已同丑未之體左右天地中會其方小吉所以立貴神用己丑為家也夫貴神者在天為紫微星在地為天乙貴神領諸干神助地旋徳奉天行道以及乎人)戌亥為天之成辰巳為地之往故貴神逢天則左遇地則右(註:言亥為地之隂極戌為天之神極守萬物成功卑用之位是謂天之成也已乃地之陽極辰為天隂之始是萬物榮枯往來進功又戌為魁成辰為罔幹故貴神逢天地真運進退之所領諸神避之故逢天則左行遇地則右行也)天乙不守魁罡庚辛隂陽合異(註:天罡天魁是天地造化立事營始成終之位二辰主生殺之權行刑政之統天乙紫微以吉徳善輔行道而不亂典彝行令而不殺戮惟以正道尊嚴天徳故分旦暮之位以别相儀隂陽之卜以當進退人能審是則見五行盈虚之異用矣)魁為大煞正月
진가사정(眞假邪正) 변통에 서툴면 신(神)에 가리고, 하나를 고집하면 밝아도 뭇것에 눈멀게 되니, 진가를 분변하여 밝히고 소식영허를 [살핀다](주: 음양은 형체가 없어 도(道)가 지극히 오묘하니, 반드시 지식과 변통으로 견주어 살펴 진가와 소식영허를 관찰해야 신명(神明)보다 신령하다). 자리를 지키면 정(正)이고 방위를 잃으면 사(邪)이다(주: 예컨대 갑인(甲寅)·을묘가 해묘미(亥卯未)에 있으면 정체(正體)를 얻고, 사유축(巳酉丑)의 방위에 거하면 실위(失位)라 이르니, 다른 것도 모두 이를 본뜬다). 음이 생하면 양이 죽으니 역순이 서로 인하여, 갑의 기는 신(申)방에서 [절하고] 을은 유(酉)위에서 절한다(주: 사시에 일양(一陽)이 생하면 육음(六陰)이 죽는다. 그러나 양도(陽道)는 왼쪽으로 가고 음도(陰道)는 오른쪽으로 간다. 예컨대 갑·을은 모두 목인데, 갑은 양으로 해(亥)에서 생하여 순행하여 오(午)에 이르면 죽고, 을은 음으로 오에 있으면서 역행하여 유에 이르면 절이 된다). 자(子)는 천정(天正)이니 세시(歲時)가 일양에서 시작하고, 인(寅)은 지수(地首)이니 양이 갖추어져 사람이 갑에서 일어난다(주: 건자(建子)의 달에 일양이 생하니 이것이 세수(歲首)이며, 하루는 자를 세우니 자시가 마땅히 하루의 머리가 된다. 건인(建寅)의 달에 초목이 껍질을 틔우면 양기가 갖추어져 세시가 일어난다. 인시에 이르면 사람이 잠에서 일어나 일을 시작하니, 천도의 시작이 아니라 지수가 된다). 하늘은 왼쪽으로 가서 중(中)에서 소길(小吉)하고, 땅은 오른쪽으로 가서 반에서 곤향(坤鄕)이다(주: 태양은 하늘을 본받아 정월에 자에서 좌행하여 6월에 미(未)에 있으니 미는 소길이다. 이로써 자가 천정이 된다. 월건(月建)은 땅을 본받아 정월 건인에서 6월에 미에 있으니 미는 곤의 경계이다. 천지가 달리 보이나 이르는 곳은 같다). 하늘이 먼저이고 땅이 뒤이며 궁토(宮土)가 그 가운데이니, 사람 가운데의 귀신(貴神)은 축토(丑土)·기토(己土)가 정체이고, 대길(大吉)이 형체이고 소길이다(주: 하늘은 자에서 태양을 운행하여 미에 이르고 월건은 인에 이르는 것과 같다. 그러나 가서 미에서 중회(中會)하고 축에서 마치므로 궁토가 그 가운데라 한다. 천지가 인·자에서 좌우로 행하여 중에 이르러 축에서 마치니, 항상 땅의 도에 중한 것이 사람 가운데의 귀신이다. 축은 대길이고 미는 소길이다. 기는 축미의 체와 같고, 좌우 천지가 그 방위에서 중회하니 소길이므로 귀신을 세움에 기축을 집으로 쓴다. 무릇 귀신이란 하늘에 있으면 자미성(紫微星)이 되고 땅에 있으면 천을귀신(天乙貴神)이 되어, 여러 간신을 거느리고 땅의 선회를 도우며 덕으로 하늘을 받들어 도를 행하여 사람에게 미친다). 술(戌)·해(亥)는 하늘의 이룸이고, 진(辰)·사(巳)는 땅의 감이다. 그러므로 귀신은 하늘을 만나면 왼쪽으로, 땅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간다](주: 해는 땅의 음이 극한 것이고, 술은 하늘의 신이 극한 것이라 만물의 성공을 지키는 비용(卑用)의 자리이니, 이를 하늘의 이룸이라 한다. 사는 땅의 양이 극한 것이고, 진은 하늘 음의 시작이니, 이는 만물이 영고(榮枯)하고 왕래하며 공을 나아가는 것이다. 또 술은 괴(魁)로 이루고 진은 강(罡)으로 주관하니, 그러므로 귀신이 천지의 진운(眞運)을 만나 진퇴하는 곳이라, 여러 신을 거느리고 이를 피하므로 하늘을 만나면 좌행하고 땅을 만나면 우행한다). 천을(天乙)은 괴강(魁罡)을 지키지 않고, 경신(庚辛)은 음양이 합함이 다르다(주: 천강(天罡)·천괴(天魁)는 천지 조화가 일을 세우고 시작을 경영하며 끝을 이루는 자리이니, 두 진은 생살의 권한을 주관하고 형정(刑政)의 계통을 행한다. 천을·자미는 길덕으로 잘 보좌하여 도를 행하되 어지럽지 않고, 전이(典彝)로 영을 행하되 살육하지 않으며, 오직 정도로 천덕을 존엄하게 하므로 아침저녁의 자리를 나누어 상의(相儀)를 구별하고 음양의 점으로 진퇴를 맞춘다. 사람이 이를 살필 수 있으면 오행 영허의 다른 쓰임을 볼 것이다). 괴(魁)는 대살(大煞)이니 정월
厭元亥為地將正期神合(註:魁主肅殺揫歛之辰寅為和氣生育之首故正月生體以九月為厭元亥為登明正月將與合徳期合也)徳將無厭清華總領之人徳合月承金殿鳯臺之貴(註:亥人正月生得亥而無戌又此月生人天徳在丁月徳在丙更與四柱徳合若人生有天月二徳朝命承之必歴顯位)金堅於土乾坤妙用無方(註:金土一也主色麗而堅剛於土陽自隂生而尊於陽)土重而金生金强而育水水流而嵗成木交而火熾(註:清者自濁而澄靜者乃動之機是土重則金生矣濕生土土生金故云金生水水實地中行非假金故云金土一也水既生旺則木榮長矣木相摩而火熾)火無我也夫薪歸土火遇土不能生鬼在旺方看五行之輕重(註:火無相托物現形故謂之神青赤而為父子故火無木則化灰塵也盈虚相代逆順相成未始有生未始有死綿綿無窮妙應無方用之不匱乃五行之隂陽)測於無形不執乎相乃得真際(註:五行支干相因而生納音五行周運無窮隂陽之道不見聲形無以比擬執相之論直湏盡神攄披變通乃不亂用)或有陽守隂多而利隂逢陽盛而殃(註:一者衆之歸故陽多得隂而利隂卑而陽盛故一隂衆陽必多殃競)日遇隔角孤有用陽就妻而成家婦若奔夫二位雖貴合六馬(註:以年為夫以日為婦如日在孤絶隔角却於年上有吉神之氣宜陽就隂為吉如甲辰得己酉是陽不往合其隂也為婦奔夫禮所屈也若己丑合甲子是夫位有貴神財命進旺故從夫也)先上清而得之下濁後下濁而升越上清(註:先取上之輕清為用神之福次看濁氣居下上雖清而不秀則取下濁有用之氣為福所升越為上矣)甲子己丑是天地合輕重自分丁亥壬辰清潔會支干尤亨(註:彼我往來皆在囚死故雖有貴者不能㧞萃猶不若己丑見甲子是也丁亥地貴符壬辰禄清潔丁壬合氣為木生於亥而更辰與亥為秀徳合貴氣互换乃清潔也若壬辰生而得丁亥未為盡善)寅中有甲得隂土
에 염원(厭元)이 되고, 해(亥)는 지장(地將)이니 정월에 기신(期神)과 합한다(주: 괴는 숙살(肅殺)하고 거두어들이는 진이고, 인은 화기(和氣)로 생육하는 머리이므로 정월생의 체는 9월을 염원으로 삼는다. 해는 등명(登明)이니 정월의 장(將)으로서 합덕(合德)과 기합(期合)한다). 덕과 장에 염(厭)이 없으면 청화(淸華)를 총령하는 사람이고, 덕합을 월이 이어받으면 금전봉대(金殿鳳臺)의 귀함이다(주: 해생 사람이 정월에 태어나 해를 얻고 술이 없으며, 또 이 달에 태어난 사람은 천덕이 정에 있고 월덕이 병에 있으니, 다시 사주와 덕합하면 [귀하다]. 만약 사람이 태어나 천월 이덕(二德)이 명에 조하여 이를 이어받으면 반드시 현위(顯位)를 거친다). 금은 토에서 굳으니 건곤(乾坤)의 묘용이 방소가 없다(주: 금과 토는 하나이니 색이 곱고 견고함을 주관하여 토보다 강하다. 양은 음에서 생하나 양에서 존귀하다). 토가 무거우면 금이 생하고, 금이 강하면 수를 기르며, 수가 흐르면 세(歲)가 이루어지고, 목이 사귀면 화가 치성하다(주: 맑은 것은 탁한 데서 절로 맑아지고, 고요한 것은 곧 움직임의 기틀이니, 이것이 토가 무거우면 금이 생한다는 것이다. 습(濕)은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므로 금이 수를 생한다고 한다. 수는 실로 땅 속을 흐르니 금을 빌리지 않으므로 금과 토는 하나라고 한다. 수가 이미 생왕하면 목이 무성하게 자란다. 목이 서로 비비면 화가 치성하다). 화는 나[자체]가 없으니, 무릇 섶은 토로 돌아가고 화가 토를 만나면 생할 수 없으며, 귀가 왕방에 있으면 오행의 경중을 본다(주: 화는 서로 의탁하는 물건이 없으면 형을 드러내지 못하므로 신(神)이라 한다. 청(靑)과 적(赤)은 부자가 되므로 화에 목이 없으면 재와 티끌로 화한다. 영허가 서로 대신하고 역순이 서로 이루어, 애초에 생도 없고 애초에 사도 없어 면면히 무궁하고 묘응이 방소가 없어 써도 다하지 않으니, 이것이 오행의 음양이다). 형체 없는 데서 헤아리고 상(相)에 집착하지 않아야 진제(眞際)를 얻는다(주: 오행 지간은 서로 인하여 생하고 납음 오행은 두루 운행하여 무궁하다. 음양의 도는 소리와 형체가 보이지 않아 견줄 것이 없으니, 상에 집착하는 논은 반드시 신(神)을 다하여 펼치고 변통해야 어지럽게 쓰지 않는다). 혹 양이 지키고 음이 많으면 이롭고, 음이 양의 성함을 만나면 재앙이다(주: 하나는 뭇것이 돌아가는 곳이므로 양이 많아도 음을 얻으면 이롭다. 음은 낮은데 양이 성하므로 한 음에 뭇 양이면 반드시 재앙과 다툼이 많다). 일이 격각(隔角)과 고(孤)를 만나도 쓰임이 있으면, 양이 처에게 나아가 집을 이루고, 부인이 만약 남편에게 달려가면 두 자리가 비록 귀해도 육마(六馬)와 합한다(주: 연을 남편으로 삼고 일을 부인으로 삼는다. 예컨대 일이 고절(孤絶)·격각에 있으나 연 위에 길신의 기가 있으면 양이 음에게 나아가는 것이 마땅하여 길하다. 예컨대 갑진이 기유(己酉)를 얻으면 이는 양이 그 음에게 가서 합하지 않는 것이다. 부인이 남편에게 달려가는 것은 예에 굽히는 바이다. 만약 기축이 갑자와 합하면 이는 남편 자리에 귀신이 있고 재·명이 진왕하므로 남편을 따르는 것이다). 먼저 상청(上淸)이 되어 얻으면 아래가 탁하고, 뒤에 하탁(下濁)이 되어 오르면 상청을 넘어선다(주: 먼저 위의 경청(輕淸)을 취하여 용신(用神)의 복으로 삼고, 다음으로 아래에 거하는 탁기를 본다. 위가 비록 맑아도 빼어나지 않으면 아래의 탁하나 쓰임이 있는 기를 취하여 복으로 삼으니, 올라 넘어서 위가 되는 바이다). 갑자·기축은 천지합이니 경중이 절로 나뉘고, 정해(丁亥)·임진(壬辰)은 청결이 모인 것이니 지간이 더욱 형통하다(주: 피아가 왕래함이 모두 수사(囚死)에 있으므로 비록 귀한 것이 있어도 발췌(拔萃)할 수 없으니, 기축이 갑자를 보는 것만 못함이 이것이다. 정해는 지귀(地貴)가 부(符)하고 임진은 녹이 청결하여, 정임(丁壬)이 합기하여 목이 되어 해에서 생하고, 다시 진과 해가 수덕(秀德)이 되어 합하고 귀기가 서로 바뀌니 이것이 청결이다. 만약 임진생이 정해를 얻으면 아직 진선(盡善)하지 못하다). 인 가운데 갑이 있어 음토(陰土)를 얻
以為妻方知甲與巳合丑寅未會(註:甲乙寅未相合甲寅同體丑未同已故寅見丑未為合)子巳體壬丁之會卯申同乙庚之交丙午辛酉無干不為破刑癸始亥中辰戌得同乎戊此乃有無之相承異乎六合之配偶(註:此言皆天地同道而分一二三生而隂陽數異而為支干故同體者支配干合矣)同形則貴在巖廊六合或清居邦教(註:辰亥子巳之數皆同形之合故貴而遇者必髙大六合専位貴為清選)連屬不言孤寡清絶(註:一作純粹)可勝乖違(註:如亥得寅戌寅見丑未或支干朝會包裹貴人連屬本命雖犯孤寡亦吉如壬辰丁亥甲午己未雖主木乖違却有清純秀氣可以為福)大凡多取真形慎勿専持假體寅午戌氣禧於申更觀干頭之輕重合守安馬於戌全要無形土馬守於離陽晶應於子(註:五行支干配用先推真者為用則五行之妙見也火體氣病散禧於申湏看干頭所配生殺三支輕重以論乎吉凶三合季地乃華盖下之暗馬會之者亦當富貴大忌衝破之處土無正氣寄於離火為精神而祿應於子也則土水為夫婦由水之於火正守子午之位)三元失地雖貴而弗貴上下得真雖賤而未賤(註:三元失地雖貴者必遭貶而不康寧如甲子得壬子己丑甲寅乙卯癸亥戊辰乃天地之吉氣雖賤而不知卑矣)蓋陽盛則禧陽隂極則殺隂是也(註:隂陽各得専位而不為遇極雖身受死絶亦有富貴之理凡論隂陽勝負必分真假邪正斯可矣)
어 처로 삼으니, 비로소 갑과 기가 합하고 축·인·미가 모임을 안다(주: 갑·을·인·미가 서로 합하니 갑과 인은 같은 체이고, 축·미는 기와 같으므로 인이 축·미를 보면 합이 된다). 자·사는 임·정의 모임을 체로 하고, 묘·신은 을·경의 사귐과 같으며, 병오(丙午)·신유(辛酉)는 간이 없으니 파형(破刑)이 되지 않고, 계는 해 가운데서 시작하며, 진·술은 무와 같음을 얻는다. 이것은 유무가 서로 이어받는 것이니 육합의 배우자와는 다르다(주: 이는 모두 천지가 도를 같이하되 하나·둘·셋으로 나뉘어 생하고, 음양의 수가 달라 지간이 되므로 체를 같이하는 것은 지가 간의 합에 짝하는 것이다). 형을 같이하면 귀함이 암랑(巖廊)에 있고, 육합이면 혹 청(淸)이 방교(邦敎)에 거한다(주: 진·해·자·사의 수는 모두 동형(同形)의 합이므로 귀하여 만나는 자는 반드시 높고 크다. 육합이 자리를 오로지 하면 귀함이 청선(淸選)이 된다). 연속(連屬)하면 고과(孤寡)를 말하지 않고, 청절(淸絶)(주: 일본에는 '순수(純粹)'로 되어 있다)하면 괴위(乖違)를 이길 수 있다(주: 예컨대 해가 인·술을 얻거나 인이 축·미를 보거나, 혹 지간이 조회(朝會)하여 귀인을 감싸 본명에 연속하면 비록 고과를 범해도 길하다. 예컨대 임진·정해·갑오·기미는 비록 목을 주로 하여 괴위하나 도리어 청순한 수기(秀氣)가 있어 복이 될 수 있다). 대범 진형(眞形)을 많이 취하고 가체(假體)만 오로지 붙들지 말라. 인오술(寅午戌)의 기는 신(申)에서 희(禧)하니 다시 간두의 경중을 보고, 합하여 술에 안마(安馬)를 지키되 온전히 형이 없어야 하며, 토마(土馬)는 이(離)에서 지키고 양정(陽晶)은 자에서 응한다(주: 오행 지간의 배용은 먼저 진(眞)인 것을 추려 용으로 삼으면 오행의 묘가 드러난다. 화의 체는 기가 병(病)하여 신에서 흩어져 희하니, 반드시 간두에 배합된 생살과 세 지의 경중을 보아 길흉을 논한다. 삼합의 계지(季地)는 곧 화개(華蓋) 아래의 암마(暗馬)이니 이를 모으는 자 또한 마땅히 부귀하고, 충파되는 곳을 크게 꺼린다. 토는 정기가 없어 이화(離火)에 붙어 정신으로 삼고 녹은 자에서 응하니, 곧 토와 수가 부부가 됨은 수가 화에 대하여 자오의 자리를 바로 지키기 때문이다). 삼원이 땅을 잃으면 비록 귀해도 귀하지 않고, 상하가 진(眞)을 얻으면 비록 천해도 천하지 않다(주: 삼원이 땅을 잃으면 비록 귀한 자라도 반드시 폄출을 당하여 강녕하지 못하다. 예컨대 갑자가 임자(壬子)·기축·갑인·을묘·계해·무진(戊辰)을 얻으면 곧 천지의 길기이니, 비록 천해도 비천함을 알지 못한다). 대개 양이 성하면 양에 희하고 음이 극하면 음을 죽인다는 것이 이것이다(주: 음양이 각각 자리를 오로지 얻어 극에 이르지 않으면 비록 신(身)이 사절(死絶)을 받아도 또한 부귀할 이치가 있다. 무릇 음양의 승부를 논할 때는 반드시 진가사정을 나누어야 옳다).
升降清濁 父子之行年同體子享父利夫婦之祿馬併傷妻殃夫病(註:年父時子生我為父尅我為子二者氣用在行年上分吉凶各隨其用以分休咎年祿日馬日祿年馬各有時害則夫婦併傷也)五墓為嵗蔵之地時貴亦妨四孟是孤絶之方帶煞必尅(註:四季為五行之墓萬物之所終也生時逢之雖會吉而貴亦主妨害尊親也四孟上有孤辰氣絶若更見亡神刼煞嵗刑亦主妨害父母也)子午乃隂陽之至卯酉為日月之門死敗全逢刑猶夀考(註:四仲時生主無妨敗若年死敗有生主有夀及父母)有祿者干支生成動則周觀闕祿者財命身祿行游一理(註:干祿破傷五行不秀湏推財命不可一揆推其官鬼至於行運亦不論干頭祿馬矣)祿位有無認於官鬼官鬼競馳災殃併亂(註:身有地祿氣無刑更要干中無官鬼有官鬼雖貴而多殃)身土遇火生而漸利命水得金降而優長金多湏火或從革以成名木重得金揉曲直而任使水流不止息土以攘之火盛無依惟水以濟之(註:生命喜於生旺祿干不嫌尅制金重無火而集旺於酉中亦可以成名木重湏金如無金而亥卯未亦為曲直理斷之任使水流不止惟土以防之水流不進欲以土尅發仍冇水土之輕重如火之盛旺左右無木須得水制方成既濟使不極也火輕則不然)丙寅丁卯秋冬宜以保持戊午庚申彼我得之超異(註:木不南奔火無西旺故火木至秋冬勢恐不久庚申石榴木夏旺故喜戊午盖天官旺而石榴之木性得時戊午乃旺極之火氣喜於甲見天馬相資也)時居日祿當得路於青雲五馬交加可致身於黄閣(註:生月生日兩禄干在時如敏少宰己巳年己巳月己己日庚午時是也注云甲日得寅時須有氣而能朝命主本三無氣亦可清貴但夀福不永耳年月日時胎五馬不閑定為文儒之貴若年馬時馬華盖馬及二位天馬不閑亦是如王安中左丞乙卯年丁亥月乙巳日丁亥時是也)丁壬喜乎丙辛乙庚愛乎甲巳(註:言彼有此辨一分氣是得
승강청탁(升降淸濁) 부자의 행년(行年)이 체를 같이하면 자식이 아버지의 이로움을 누리고, 부부의 녹마가 함께 상하면 처는 재앙을 입고 남편은 병든다(주: 연은 아버지이고 시는 자식이다. 나를 생하는 것이 아버지이고 나를 극하는 것이 자식이다. 둘의 기용(氣用)이 행년 위에서 길흉을 나누니, 각각 그 쓰임을 따라 휴구(休咎)를 나눈다. 연록일마(年祿日馬)·일록연마(日祿年馬)가 각각 시해(時害)가 있으면 부부가 함께 상한다). 오묘(五墓)는 세(歲)가 감추어지는 땅이니 시가 귀해도 방해되고, 사맹은 고절의 방위이니 살을 띠면 반드시 극한다(주: 사계는 오행의 묘로 만물이 마치는 곳이다. 생시가 이를 만나면 비록 길을 만나 귀해도 존친을 방해함을 주관한다. 사맹 위에 고진이 있고 기가 절하는데, 만약 다시 망신·겁살·세형(歲刑)을 보면 또한 부모를 방해함을 주관한다). 자·오는 음양의 지극함이고 묘·유는 일월의 문이니, 사(死)·패(敗)를 온전히 만나고 형이 있어도 오히려 수고(壽考)한다(주: 사중(四仲)시에 태어나면 방해와 패가 없음을 주관하니, 만약 연이 사패인데 생이 있으면 수명이 있고 부모에게도 미친다). 녹이 있는 자는 간지가 생성하니 움직이면 두루 보고, 녹이 없는 자는 재·명·신·녹의 행유(行游)가 한 이치이다(주: 간록이 파상되어 오행이 빼어나지 않으면 반드시 재·명을 추려야 하니 하나로 헤아릴 수 없고, 그 관귀(官鬼)를 추리며, 행운에 이르러서도 간두의 녹마를 논하지 않는다). 녹위의 유무는 관귀에서 알아보니, 관귀가 다투어 달리면 재앙이 함께 어지럽다(주: 신이 땅을 얻고 녹기에 형이 없으며, 다시 간 가운데 관귀가 없어야 한다. 관귀가 있으면 비록 귀해도 재앙이 많다). 신토(身土)가 화를 만나면 생하여 점점 이롭고, 명수(命水)가 금을 얻으면 [금이] 내려 넉넉하고 길다. 금이 많으면 반드시 화가 있어야 하고 혹 종혁(從革)으로 이름을 이루며, 목이 무거우면 금을 얻어 굽고 곧게 하여 쓰임을 맡는다. 수가 흘러 그치지 않으면 토로 막고, 화가 성하여 의지할 데 없으면 오직 수로 구제한다(주: 생명(生命)은 생왕을 기뻐하고 녹간은 극제를 꺼리지 않는다. 금이 무겁고 화가 없으나 유 가운데 왕이 모이면 또한 이름을 이룰 수 있다. 목이 무거우면 반드시 금이 있어야 하는데, 금이 없고 해묘미이면 또한 곡직(曲直)이 되어 이치로 결단하는 임사(任使)가 된다. 수가 흘러 그치지 않으면 오직 토로 막고, 수가 흘러 나아가지 않으면 토의 극으로 발하고자 하니, 여전히 수토의 경중이 있다. 화가 성왕한데 좌우에 목이 없으면 반드시 수의 제어를 얻어야 기제(旣濟)를 이루어 극에 이르지 않게 한다. 화가 가벼우면 그렇지 않다). 병인·정묘는 가을·겨울에 보지(保持)함이 마땅하고, 무오·경신(庚申)은 피아가 서로 얻으면 뛰어나다(주: 목은 남으로 달리지 않고 화는 서쪽에서 왕하지 않으므로, 화목이 가을·겨울에 이르면 세력이 오래가지 못할까 두렵다. 경신은 석류목(石榴木)이니 여름에 왕하므로 무오를 기뻐한다. 대개 천관(天官)이 왕하여 석류목의 성이 때를 얻고, 무오는 곧 왕이 극한 화기이니, 갑이 천마(天馬)를 보아 서로 돕기를 기뻐한다). 시가 일록에 거하면 마땅히 청운에 길을 얻고, 오마(五馬)가 교가하면 몸을 황각(黃閣)에 이르게 할 수 있다(주: 생월·생일의 두 녹간이 시에 있는 것이니, 소재(少宰) 민(敏)의 기사년 기사월 기사일 경오시가 이것이다. 주에 이르기를 갑일이 인시를 얻으면 반드시 기가 있어 명에 조할 수 있어야 하고, 주와 본 셋이 기가 없어도 청귀할 수 있으나 수복이 길지 않을 뿐이라 하였다. 연·월·일·시·태의 오마가 한가하지 않으면 반드시 문유(文儒)의 귀함이 된다. 만약 연마·시마·화개마 및 두 자리의 천마가 한가하지 않아도 또한 그러하니, 좌승(左丞) 왕안중(王安中)의 을묘년 정해월 을사일 정해시가 이것이다). 정임(丁壬)은 병신(丙辛)을 기뻐하고, 을경(乙庚)은 갑기(甲己)를 사랑한다(주: 저쪽에 이쪽이 있음을 말한 것이니, 1분의 기를 분별함이 곧
一分三之義乃氣相生也)甲午愛官旺辛酉忌生旺(註:强悍砂洑之金欲得官鬼有生旺之氣亦可為貴旺不必為官也辛酉氣絶之木欲生旺以為榮然金中之木金木未成器為貴美亦可矣)物之未閧盛衰有漸(註:物生有漸則堅實盖其進鋭者其退速是以五行之命貴在中庸之氣)以慶為吉慶弗吉知凶逺凶凶敗無(註:作福作威返福為禍知命畏天轉禍為福)有根而無苗實貧而尚可甘飡本氣絶而花繁縱子成而味拙(註:根基主本有氣雖食運不扶合亦可作六親優備平生自足之命三元四柱本無旺氣得到福祿之運亦乍舉乍勝不可以大榮達也)君子小人之用否泰各端支煞納音之情體何一揆(註:攴干配祿馬貴神君子之事也納音財帛支煞小人之用也乃分君子小人兩端推之)寅申巳亥生成而有子有孫祿命身源衰旺而存終辨始(註:四孟上見四柱之生旺更不必推乃有子有孫也又説湏是六合相合方論此如見六害却無息也如癸亥年庚申月壬寅日乙巳時却無嗣先看三元輕重次看四柱盛衰既見主本髙低乃論運中得失)順往而亨逆者則否逆順之情從大小運而言之(註:言三元分於四柱要互换生旺然後以九命看二運上要休旺相順為吉勝負相逆為否)智仁禮信義水木火土金論十二數者支干極也(註:水即言智木則近仁火則主禮土則主信金則主義以支干相配五行各有十二位也)智仁則清禮義則濁信從四時之氣(註:水木和柔主文章清秀金火剛暴主威武濁勇土隨四時而有濁有清當隨所犯而言之)清無地而後濁濁有時而返清清得地而轉清濁會濁而愈濁(註:水木失地雖貴必俗濁而為武人金火得四時之生旺氣反清貴而主文章繼世為天下英賢秀士如木生亥卯未而有水生之性也金水有用可武耀於疆旺相之義官鬼豈分清濁之源輕重可别(註:戊午火旺盛見木水相乘則官在其間也如無水木即湏見祿水木金火各先分所得納音之氣輕
하나를 얻어 셋을 나눈다는 뜻이니, 곧 기가 서로 생하는 것이다). 갑오는 관왕(官旺)을 사랑하고, 신유는 생왕을 꺼린다(주: 강한(强悍)한 사중(砂中)의 금은 관귀가 생왕의 기를 가짐을 얻고자 하니 또한 귀하게 될 수 있으나, 왕이 반드시 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유는 기가 절한 목이니 생왕하여 영화롭기를 바란다. 그러나 금 가운데의 목은 금목이 아직 그릇을 이루지 못하였으나 귀미(貴美)가 되기에도 또한 괜찮다). 물건이 아직 [성하지] 않을 때 성쇠에는 점진이 있다(주: 물건이 생함에 점진이 있으면 견실하니, 대개 나아감이 날카로운 자는 물러남도 빠르다. 그러므로 오행의 명은 중용의 기를 귀히 여긴다). 경사를 길로 여기면 경사가 길하지 않고, 흉을 알아 흉을 멀리하면 흉패가 없다(주: 복을 짓고 위세를 부리면 도리어 복이 화가 되고, 명을 알고 하늘을 두려워하면 화를 돌려 복이 된다). 뿌리가 있고 싹이 없으면 실로 가난하나 오히려 달게 먹을 수 있고, 본기가 절하였는데 꽃이 번성하면 비록 열매가 맺어도 맛이 졸하다(주: 근기(根基)인 주와 본에 기가 있으면 비록 식운(食運)이 부축하고 합하지 않아도 또한 육친이 넉넉히 갖추어져 평생 자족하는 명이 된다. 삼원·사주에 본래 왕기가 없으면 복록의 운에 이르러도 잠깐 일어나고 잠깐 이길 뿐 크게 영달할 수 없다). 군자와 소인의 쓰임은 비(否)·태(泰)가 각각 단서가 있으니, 지살과 납음의 정(情)과 체(體)가 어찌 하나로 헤아려지겠는가(주: 지간에 녹마·귀신이 배합된 것은 군자의 일이고, 납음의 재백(財帛)과 지살은 소인의 쓰임이니, 곧 군자와 소인의 두 단서로 나누어 추리한다).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생성하면 아들이 있고 손자가 있으며, 녹·명·신의 근원이 쇠왕하면 끝을 두어 시작을 분별한다(주: 사맹 위에 사주의 생왕을 보면 다시 추리할 필요 없이 곧 아들이 있고 손자가 있다. 또 설에 반드시 육합으로 서로 합해야 이를 논한다 하니, 만약 육해(六害)를 보면 도리어 자식이 없다. 예컨대 계해년 경신월 임인(壬寅)일 을사시는 도리어 후사가 없다. 먼저 삼원의 경중을 보고 다음으로 사주의 성쇠를 보아, 주와 본의 고저를 본 뒤에 운 가운데의 득실을 논한다). 순히 가면 형통하고 거스르는 것은 비색하니, 역순의 정은 대운·소운을 따라 말한다(주: 삼원이 사주에 나뉘어 서로 생왕을 교환해야 하고, 그런 뒤에 구명으로 두 운 위를 보아 휴왕이 서로 순하면 길하고 승부가 서로 거스르면 비색함을 말한다). 지(智)·인(仁)·예(禮)·신(信)·의(義)는 수·목·화·토·금이니, 십이수(十二數)를 논한 것은 지간의 극이다(주: 수는 곧 지를 말하고, 목은 인에 가까우며, 화는 예를 주관하고, 토는 신을 주관하며, 금은 의를 주관한다. 지간을 오행에 배합하여 각각 열두 자리가 있다). 지·인은 청이고 예·의는 탁이며, 신은 사시의 기를 따른다(주: 수목은 화유하여 문장과 청수함을 주관하고, 금화는 강폭하여 위무(威武)와 탁용(濁勇)을 주관하며, 토는 사시를 따라 탁하기도 하고 청하기도 하니 범하는 바에 따라 말해야 한다). 청이 땅이 없으면 뒤에 탁해지고, 탁이 때가 있으면 도리어 청으로 돌아가며, 청이 땅을 얻으면 더욱 청해지고, 탁이 탁을 만나면 더욱 탁해진다(주: 수목이 땅을 잃으면 비록 귀해도 반드시 속탁(俗濁)하여 무인(武人)이 되고, 금화가 사시의 생왕기를 얻으면 도리어 청귀하여 문장을 주관하고 대를 이어 천하의 영현(英賢)·수사(秀士)가 된다. 예컨대 목이 해묘미에 생하고 수가 생하는 성이 있는 것이다. 금수가 쓰임이 있으면 강역에서 무위를 빛낼 수 있다.) 왕상(旺相)의 뜻에서 관귀가 어찌 청탁을 나누겠는가, 근원의 경중을 구별할 수 있다(주: 무오는 화가 왕성한데 목수가 서로 타는 것을 보면 관이 그 사이에 있다. 만약 수목이 없으면 곧 녹을 보아야 한다. 수·목·금·화는 각각 먼저 얻은 납음의 기의 경
重然後論所得之地以辨輕重清濁)應得墓者守成而無害臨生旺者自損抑則崇性(註:凡得五行在墓其中見財富官貴者發旺即已當功成身退守之乃榮本末皆旺而運氣更臨生旺是人富貴得時者宜自謙退)祿馬氣聚刑備貴全清則清貴濁則濁榮(註:祿馬在身命之刑位者若見貴人全聚徳合生氣聚旺不論清濁皆主富貴)偶者則升孤者則降(註:支干祿會福祿集聚則升清為上格如不得天元一氣若又支干孤絶正氣刑破却逢身會旺相有貴者當降為下品之格)徳將相扶金印垂腰之貴遞相揖讓調鼎位極人臣(註:天月徳臨月將事合神乃主紫綬金章之貴支干六合清氣合四柱支干左右朝命柱者乃極品之貴人也)
중을 나누고, 그런 뒤에 얻은 땅을 논하여 경중·청탁을 분별한다). 묘를 얻어야 하는 자는 수성(守成)하면 해가 없고, 생왕에 임한 자는 스스로 덜고 억누르면 성(性)이 숭고해진다(주: 무릇 오행이 묘에 있고 그 가운데 재부(財富)·관귀를 보는 자는 발왕(發旺)하면 곧 그쳐야 하니, 마땅히 공을 이루고 몸을 물려 지켜야 영화롭다. 본말이 모두 왕하고 운기가 다시 생왕에 임하면 이 사람은 부귀하여 때를 얻은 자이니 마땅히 스스로 겸손하게 물러나야 한다). 녹마의 기가 모이고 형이 갖추어지고 귀가 온전하면, 청하면 청귀하고 탁하면 탁영(濁榮)한다(주: 녹마가 신·명의 형위에 있는 자가 만약 귀인이 온전히 모이고 덕합·생기가 모여 왕함을 보면 청탁을 논하지 않고 모두 부귀를 주관한다). 짝이 있는 자는 오르고 외로운 자는 내린다(주: 지간의 녹이 모이고 복록이 모이면 청으로 올라 상격이 된다. 만약 천원일기(天元一氣)를 얻지 못하고, 또 지간이 고절하고 정기가 형파되었는데 도리어 신이 왕상을 만나 귀함이 있는 자는 마땅히 내려 하품의 격이 된다). 덕과 장이 서로 부축하면 금인(金印)을 허리에 드리우는 귀함이고, 차례로 서로 읍양(揖讓)하면 조정(調鼎)하여 지위가 인신(人臣)의 극에 이른다(주: 천월덕이 월장(月將)에 임하여 합신(合神)과 일이 합하면 곧 자수금장(紫綬金章)의 귀함을 주관한다. 지간이 육합하고 청기가 합하며, 사주 지간이 좌우로 명주(命柱)에 조하는 자는 곧 극품의 귀인이다).
衰旺取時 論一方之氣不可過角進角為孤退角為寡(註:一方之氣則四象各主于一時之偶也如寅卯辰則已孤丑寡)既旺不過一方之氣却言衰者成功也(註:木木亥衰於辰是木出東方春位而衰此本末衰旺功成身退子結花落也)華過衰而實成是窮則變通之象始生於沐浴為風水陶化之因冠帶則材器可任臨官則鬼害之難(註:物主臨官則氣血堅壯可受制敵不畏其鬼)旺則剛介自處衰則去華立實病者孤也(註:病者形勢孤弱如木病已則寅辰之孤也)死兮無物墓蔵為造化之終絶煞有鼎新之氣氣盡後成胞胎凝結始分形狀(註:此長生之氣言五行至絶受氣而成形十二支位之理乃代謝自然)夫物出自然端倪莫測直須仔細探賾消息數(註:五行之造化萬物之盈虧以盡蓍衰病之所有鬼則止無鬼則停(註:止則窮已停則流滯如丙至壬戌壬申則絶至庚申乙亥則流滯而不通)
쇠왕취시(衰旺取時) 한 방위의 기를 논함에는 각(角)을 넘어서는 안 되니, 각으로 나아가면 고(孤)가 되고 각에서 물러나면 과(寡)가 된다(주: 한 방위의 기란 사상(四象)이 각각 한 때의 짝을 주관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묘진(寅卯辰)이면 사(巳)가 고이고 축(丑)이 과이다). 이미 왕하되 한 방위의 기를 넘지 않는데도 쇠라고 말하는 것은 공을 이룬 것이다(주: 목은 해(亥)[에서 생하여] 진(辰)에서 쇠하니, 이는 목이 동방 봄의 자리에서 나와 쇠하는 것이다. 이는 본말의 쇠왕이니 공을 이루면 몸을 물리고, 열매가 맺히면 꽃이 지는 것이다). 꽃이 쇠를 지나 열매가 맺히는 것은 궁하면 변통하는 상(象)이다. 처음 생하여 목욕(沐浴)에 이르는 것은 풍수(風水)가 도화(陶化)하는 원인이고, 관대(冠帶)이면 재목과 그릇이 쓰일 만하며, 임관(臨官)이면 귀해(鬼害)의 어려움을 [감당한다](주: 물건이 임관을 주관하면 기혈이 견고하고 장성하여 제어와 대적을 받을 수 있으니 그 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왕(旺)이면 강개하게 스스로 처하고, 쇠(衰)이면 화려함을 버리고 실(實)을 세우며, 병(病)은 고(孤)이다(주: 병은 형세가 고약(孤弱)한 것이니, 예컨대 목이 사에서 병하면 인·진의 고이다). 사(死)는 물건이 없는 것이고, 묘(墓)는 감추는 것으로 조화의 끝이며, 절(絶)은 살(煞)이나 정신(鼎新)의 기가 있고, 기가 다한 뒤에 포태(胞胎)를 이루어 응결하여 비로소 형상을 나눈다(주: 이는 장생(長生)의 기를 말한 것이니, 오행이 절에 이르러 기를 받아 형을 이루는 십이지위의 이치로, 곧 대사(代謝)가 자연스러운 것이다). 무릇 물건은 자연에서 나와 단예(端倪)를 헤아릴 수 없으니, 반드시 자세히 탐색하여 소식의 수를 [살펴야 한다](주: 오행의 조화와 만물의 영휴(盈虧)로써 쇠병(衰病)의 있는 바를 다한다.) 귀가 있으면 그치고 귀가 없으면 머문다(주: 그친다는 것은 다하여 끝난다는 것이고, 머문다는 것은 흐름이 막히는 것이다. 예컨대 병(丙)이 임술(壬戌)·임신(壬申)에 이르면 절하고, 경신(庚申)·을해(乙亥)에 이르면 흐름이 막혀 통하지 않는다).
水性本寒火體本熱極寒則丑寅以為期大暑則未申而自定極也反也五行之常體生也殞也萬物之自然(註:五行各有正性在人所禀有吉凶發覺未萌湏在期程之所極可定賦云三冬暑少九陽多亦以正氣為憑也五行之運隂陽相推亦有不應和者亦極相反是謂死兮生之本生兮死之源)嵗其神神成而嵗死(註:嵗木也神火也火盛則木死勢不兩立因恩而生害)智從義出智盛則義蔵(註:智水也義金也金生水水盛金蔵未嘗不失於義也)信從四事物物皆歸(註:鍾於土是也辰為木之土戌為金之土未為火之土丑為水之土)鬼財相會則凶中得吉(註:如庚申得癸卯是庚申月乙卯有合會徳之財癸卯為木之鬼)觀刑逢妻生旺不取生月為父胎月為母身尅為妻妻生為子時生是妻子之數成敗自然(註:以火尅金為父則以生月定之然後看日時承受胎月有無刑害身尅為妻以日論之妻生為子以時推之乃看生旺刑制五行之定數也)胎氣同往當有異母月干相逢湏依二父(註:受胎正在受氣之地而與日時支干同者當食二母之乳月干與年干相連而同在父母生地當相交或立身於二事而成也)子息則先明生氣或用尅以推之(註:如丁巳土以木為子孫建至亥上得辛若四柱見丁在無氣更有刑害者必少子孫也)自生自旺更看運元胎月(註:如生納音在月旺處更不論刑害子孫之地如胎月在有氣處於生時之上亦不絶子也)祿馬不閒子孫未必絶滅(註:若人生時見祿馬往來朝命不犯孤寡亦有子孫)隂陽和會交友結心同氣連枝同名定數(註:五行湏和順者四海之人亦心於交友相結况同胞兄弟豈不得力但五行中以此為兄弟而無灾位也)或有偶然同産一母以生湏分深淺之時復看五音向背(註:凡一時有八刻二十分故有淺深前后吉凶不同其有以生湏分深淺異姓則論五音向背)本音生旺須至福勝於休囚時日初終更看先後之凶吉(註:異姓同時音得
수의 성은 본래 차고 화의 체는 본래 뜨거우니, 극한(極寒)은 축·인을 기약으로 삼고 대서(大暑)는 미·신에서 스스로 정해진다. 극하면 돌아오는 것은 오행의 상체(常體)이고, 생하고 죽는 것은 만물의 자연이다(주: 오행은 각각 정성(正性)이 있어 사람이 품수한 바에 길흉이 있으니, 아직 싹트지 않은 것을 발각함은 반드시 기정(期程)이 극하는 곳에 있어 정할 수 있다. 부(賦)에 이르기를 "삼동(三冬)에 더위가 적고 구양(九陽)이 많다" 하였으니 또한 정기를 근거로 삼은 것이다. 오행의 운행은 음양이 서로 밀어 또한 응화(應和)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또한 극하면 서로 반대가 된다. 이를 일러 죽음은 삶의 근본이고 삶은 죽음의 근원이라 한다). 세(歲)가 그 신(神)을 [낳으니] 신이 이루어지면 세가 죽는다(주: 세는 목이고 신은 화이다. 화가 성하면 목이 죽으니, 세력이 양립할 수 없어 은혜로 인하여 해가 생긴다). 지(智)는 의(義)에서 나오니 지가 성하면 의가 감추어진다(주: 지는 수이고 의는 금이다. 금이 수를 생하고 수가 성하면 금이 감추어지니 의를 잃지 않은 적이 없다). 신(信)은 사사(四事)를 따르니 물건마다 모두 [토로] 돌아간다(주: 토에 모이는 것이 이것이다. 진은 목의 토이고, 술은 금의 토이며, 미는 화의 토이고, 축은 수의 토이다). 귀와 재가 서로 모이면 흉 가운데 길을 얻는다(주: 예컨대 경신이 계묘(癸卯)를 얻으면, 이는 경신이 월의 을묘(乙卯)와 합회하여 덕의 재가 있고, 계묘는 목의 귀가 된다). 형을 보고 처를 만나는데 생왕은 취하지 않으니, 생월은 아버지가 되고 태월은 어머니가 되며, 신이 극하는 것은 처가 되고 처가 생하는 것은 자식이 되며, 시가 생하는 것은 처자의 수이니 성패가 자연스럽다(주: 화가 금을 극하는 것을 아버지로 삼으면 생월로 정하고, 그런 뒤에 일시가 이어받음과 태월에 형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 신이 극하는 것이 처가 되니 일로 논하고, 처가 생하는 것이 자식이 되니 시로 추리하여, 생왕과 형제(刑制)를 보는 것이 오행의 정해진 수이다). 태기가 함께 가면 마땅히 이모(異母)가 있고, 월간이 서로 만나면 반드시 두 아버지에 의지한다(주: 수태가 바로 수기(受氣)의 땅에 있고 일시의 지간과 같은 자는 마땅히 두 어머니의 젖을 먹는다. 월간과 연간이 서로 이어 함께 부모의 생지에 있으면 마땅히 서로 사귀거나, 혹은 두 일에 몸을 세워 이룬다). 자식은 먼저 생기를 밝히거나 혹 극을 써서 추리한다(주: 예컨대 정사(丁巳) 토는 목을 자손으로 삼는데, 건(建)이 해 위에 이르러 신(辛)을 얻는다. 만약 사주에 정이 기가 없는 곳에 있고 다시 형해가 있으면 반드시 자손이 적다). 스스로 생하고 스스로 왕하면 다시 운원(運元)과 태월을 본다(주: 예컨대 생 납음이 월의 왕처에 있으면 자손의 땅의 형해를 다시 논하지 않는다. 또 태월이 기가 있는 곳에 있어 생시 위에 있으면 또한 자식이 끊기지 않는다). 녹마가 한가하지 않으면 자손이 반드시 절멸하지는 않는다(주: 만약 사람의 생시에 녹마가 왕래하여 명에 조하는 것이 보이고 고과를 범하지 않으면 또한 자손이 있다). 음양이 화회(和會)하면 벗을 사귀어 마음을 맺고, 동기(同氣)가 가지를 이으면 이름을 같이하여 수가 정해진다(주: 오행이 반드시 화순한 자는 사해의 사람과도 마음으로 교우하여 서로 맺는데, 하물며 동포 형제가 어찌 힘을 얻지 못하겠는가. 다만 오행 가운데 이것으로 형제를 삼되 재앙의 자리가 없어야 한다). 혹 우연히 같이 낳아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으면 반드시 시의 심천을 나누고, 다시 오음(五音)의 향배를 본다(주: 무릇 한 시에는 8각 20분이 있으므로 심천과 전후에 따라 길흉이 같지 않다. 그 [같은 때에] 태어난 것은 반드시 심천을 나누고, 성이 다르면 오음의 향배를 논한다). 본음(本音)이 생왕하면 반드시 복이 휴수(休囚)보다 낫고, 시일의 처음과 끝은 다시 선후의 흉길을 본다(주: 성이 다르고 같은 시이면 음이 [왕상을] 얻
旺相者福禄深厚言同時則看先後吉凶)嵗月各計於氣交胎月定推於干數(註:有年未交而氣先交者氣已交而月未建者湏以交氣為定人之生也禀五行四時之氣為性命且年嵗乃辰煞而已其餘建月不足月俱以十月為胎以同天干之數)是以天奇地耦有萬不同隂煞陽生無形自運察衰旺於氣數之中則萬物變論之必應(註:天地生物不同如人質未嘗相肖盖使有造化之别爾陽主生隂主煞乃運於無形之中而萬物先後自然應備五行衰旺以四時輪轉則萬物從而化育至如鷹入水化為鳩蚯蚓結之類是也)貴賤所成刑聚敗極(註:甲申得丁巳己卯己巳之類)四柱不收(註:甲子得丙寅丁巳辛亥壬申之類)五行未備(註:甲子得庚子己卯癸巳之類)數無取用(註:如不合干不衝支而上下相異其氣)一方前後(註:如木命人己丑之類)柱多隔角(註:辛丑得辛卯甲子得甲戌)真者失時(註:如丙辛合在二月六月丁壬合在秋月)假者殃尅(註:五行納音本輕却多逢尅制)主本倒亂(註:火年水日更先逢生旺繼逢死絶)父子乖違(註:日尅年時尅月貧賤之人皆從此出人生元命犯以上之格皆主貧賤害身如此而元命有氣却得富貴者必不久而多凶也)祿期本地身命旺相祿承馬在貴合兩同(註:如甲人生亥卯未地或寅卯辰中即生旺氣也如壬辰得辛亥丙寅己亥甲寅得乙未丙子己亥也)真體守位(註:如丁人得壬而在寅卯辰亥之中或見丙辛各在旺地而别旺無丁壬也)假音得時(註:如上人生夏季或居申子辰中連四季皆是)寶義制伐四事顯明(註:尊生卑曰寶卑生尊曰義上尅下曰制下賊上曰伐以此四者胎月日時上下相生相尅是也)五行不雜九命相養(註:謂三元各處一方帶本近祿而和及三元各居生旺庫而納音支干相生育也)木官不重(註:木湏要金而木通用甲重而無金者湏得支有)金鬼無偏(註:金湏要火而金相當或
은 자는 복록이 깊고 두텁다. 같은 시를 말하면 선후의 길흉을 본다). 세와 월은 각각 기교(氣交)로 계산하고, 태월은 간수(干數)로 정하여 추리한다(주: 해가 아직 바뀌지 않았는데 기가 먼저 바뀐 경우가 있고, 기가 이미 바뀌었는데 달이 아직 세워지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교기(交氣)로 정해야 한다. 사람의 생은 오행과 사시의 기를 품수하여 성명(性命)으로 삼으니, 또한 연세는 곧 진살(辰煞)일 뿐이다. 그 나머지 건월(建月)은 달이 차지 않아도 모두 10개월로 태를 삼아 천간의 수와 같게 한다). 이 때문에 하늘은 홀수이고 땅은 짝수이어서 만 가지로 같지 않고, 음은 죽이고 양은 살려 형체 없이 스스로 운행하니, 쇠왕을 기수(氣數) 가운데서 살피면 만물의 변화를 논함에 반드시 응한다(주: 천지가 물건을 생함이 같지 않으니 사람의 바탕이 서로 닮은 적이 없는 것과 같다. 대개 조화의 구별이 있게 할 뿐이다. 양은 생을 주관하고 음은 살을 주관하여 형체 없는 가운데 운행하니, 만물의 선후가 자연히 응하여 갖추어진다. 오행의 쇠왕이 사시로 윤전하면 만물이 이를 따라 화육되니, 매가 물에 들어가 비둘기로 화하고 지렁이가 맺히는 따위가 이것이다). 귀천이 이루어지는 바는 [다음과 같다.] 형이 모이고 패가 극하다(주: 갑신(甲申)이 정사·기묘(己卯)·기사를 얻는 따위이다). 사주가 거두어지지 않는다(주: 갑자가 병인·정사·신해(辛亥)·임신을 얻는 따위이다). 오행이 갖추어지지 않는다(주: 갑자가 경자(庚子)·기묘·계사를 얻는 따위이다). 수에 취용이 없다(주: 예컨대 간이 합하지 않고 지가 충하지 않으면서 상하가 그 기를 달리하는 것이다). 한 방위의 전후이다(주: 예컨대 목명 사람이 기축인 따위이다). 기둥에 격각이 많다(주: 신축이 신묘(辛卯)를 얻고, 갑자가 갑술(甲戌)을 얻는 것이다). 진(眞)인 것이 때를 잃는다(주: 예컨대 병신합이 2월·6월에 있고 정임합이 가을달에 있는 것이다). 가(假)인 것이 앙극(殃剋)을 받는다(주: 오행 납음이 본래 가벼운데 도리어 극제를 많이 만나는 것이다). 주와 본이 도란(倒亂)하다(주: 화년 수일인데 다시 먼저 생왕을 만나고 이어 사절을 만나는 것이다). 부자가 괴위한다(주: 일이 연을 극하고 시가 월을 극하는 것이니, 빈천한 사람은 모두 여기서 나온다. 사람이 태어나 원명(元命)이 이상의 격을 범하면 모두 빈천하고 몸을 해침을 주관한다. 이와 같은데 원명에 기가 있어 도리어 부귀를 얻는 자는 반드시 오래가지 못하고 흉이 많다). 녹이 본지(本地)를 기약하고 신·명이 왕상하며, 녹이 마를 이어받고 귀합(貴合)에 있어 둘이 같다(주: 예컨대 갑생 사람이 해묘미의 땅이나 혹 인묘진 가운데 태어나면 곧 생왕의 기이다. 예컨대 임진이 신해·병인·기해(己亥)를 얻고, 갑인이 을미(乙未)·병자·기해를 얻는 것이다). 진체(眞體)가 자리를 지킨다(주: 예컨대 정생 사람이 임을 얻고 인묘진·해 가운데 있거나, 혹 병·신이 각각 왕지에 있고 달리 왕한 정·임이 없는 것이다). 가음(假音)이 때를 얻는다(주: 예컨대 토생 사람이 여름 끝에 태어나거나, 신자진 가운데 거하며 사계에 이어진 것이 모두 이것이다). 보(寶)·의(義)·제(制)·벌(伐)의 사사(四事)가 뚜렷이 밝다(주: 존귀한 것이 비천한 것을 생하면 보라 하고, 비천한 것이 존귀한 것을 생하면 의라 하며, 위가 아래를 극하면 제라 하고, 아래가 위를 해치면 벌이라 한다. 이 넷으로 태·월·일·시의 상하가 서로 생하고 서로 극하는 것이 이것이다). 오행이 섞이지 않고 구명이 서로 기른다(주: 삼원이 각각 한 방위에 처하여 본을 띠고 녹에 가까우며 화하고, 삼원이 각각 생·왕·고에 거하여 납음과 지간이 서로 생육함을 이른다). 목의 관이 무겁지 않다(주: 목은 반드시 금이 있어야 하고 목에 통용되니, 갑이 무겁고 금이 없는 자는 반드시 지에 [금이] 있어야 한다). 금의 귀가 치우침이 없다(주: 금은 반드시 화가 있어야 하고 금과 서로 대등해야 하며, 혹
湏重而合會於丙)用刑者有時(註:如寅刑已而生在春制尅有用)守刑者不亂(註:如癸巳刑戊申而無丁干者是)明官徳合(註:如丁亥得壬辰壬戌壬寅又己卯得甲戌甲寅)暗逢支祿(註:甲人得丑未亥之類)支純干一有貴來朝(註:本命四柱支干純一或四柱干目純帶貴神來朝本命或四柱併在一支上見貴神)主旺本成會於一方(註:庚子土得庚辰日癸未時丙戌月丁丑胎之類雖衝破却會在本氣之方更有祿馬尤吉)金逢五事順得三奇(註:金木水火土金而三元有旺氣得生尅相順尤嘉也辛酉生人得甲午月戊寅日庚申時者是三奇之順得也)富貴之人皆能應此(註:人生元命支干四柱應以上諸格者主富貴縱無氣亦主聞名挺特出羣)五行各有奇儀湏分逆順(註:若三奇各帶合湏前後五辰合為上更分順逆之用)甲戊庚金奇喜辰戌丑未或金方乙丙丁火奇喜寅午戌或酉方丙辛癸水奇喜亥子丑申辰方丁壬甲木奇喜寅卯辰亥方甲巳丙土奇喜四季及寅亥午申方嵗胎月日時者順時日月胎嵗者逆(註:三奇亦要合而貴五位得逆順三奇皆吉惟嫌不連順)胎本立於嵗前因嵗得之胎月故立胎在嵗後月前空刑敗害日時倒亂却得順奇不為倒也(註:三刑八敗六害空亡相生相絶倒亂者却得三奇順在本方亦主富貴)日時無方東里多迍根鮮枝榮西門寡祿根固時雄花實無忒(註:日時之力不輔三元或耗或尅主災多行年根苗花實乃胎月日時相順為貴若五行更到旺方即為長逺)應得位者支干各有所刑官或無氣也上下湏依乎父母(註:入前格而貴者支干中湏有衝刑之官如無官湏以徳運為清也當死絶處湏要逢父母故子晉云賴五行之救助)四柱主本祿馬往來湏分建破天乙扶持將徳侍衞更辨尊卑(註:謂當用處有建不可破已破却不可建吉神在四柱中各在四時用干為貴)真合為(註:子巳卯申之合為真)徳合不清(註:甲子己丑
반드시 무거우면 병(丙)에서 합회해야 한다). 형을 쓰는 자는 때가 있다(주: 예컨대 인이 사를 형하는데 봄에 태어나면 제극에 쓰임이 있다). 형을 지키는 자는 어지럽지 않다(주: 예컨대 계사(癸巳)가 무신(戊申)을 형하는데 정간이 없는 것이 이것이다). 밝게는 관이 덕합한다(주: 예컨대 정해가 임진·임술·임인을 얻고, 또 기묘가 갑술·갑인을 얻는 것이다). 어둡게는 지록(支祿)을 만난다(주: 갑생 사람이 축·미·해를 얻는 따위이다). 지가 순수하고 간이 하나이며 귀가 와서 조한다(주: 본명 사주의 지간이 순일하거나, 혹 사주의 간목(干目)이 순수하게 귀신을 띠고 와서 본명에 조하거나, 혹 사주가 함께 한 지 위에 있어 귀신을 보는 것이다). 주가 왕하고 본이 이루어져 한 방위에 모인다(주: 경자 토가 경진(庚辰)일·계미(癸未)시·병술(丙戌)월·정축(丁丑)태를 얻는 따위이니, 비록 충파되나 도리어 본기의 방위에 모이고, 다시 녹마가 있으면 더욱 길하다). 금이 오사(五事)를 만나 순히 삼기(三奇)를 얻는다(주: 금·목·수·화·토·금으로 삼원에 왕기가 있고 생극이 서로 순함을 얻으면 더욱 아름답다. 신유생 사람이 갑오월·무인(戊寅)일·경신시를 얻는 것이 곧 삼기를 순히 얻은 것이다). 부귀한 사람은 모두 이에 응할 수 있다(주: 사람이 태어나 원명의 지간 사주가 위의 여러 격에 응하는 자는 부귀를 주관하고, 비록 기가 없어도 이름을 날리고 우뚝이 무리에서 뛰어남을 주관한다). 오행에는 각각 기의(奇儀)가 있으니 반드시 역순을 나누어야 한다(주: 만약 삼기가 각각 합을 띠면 반드시 앞뒤 다섯 진이 합하는 것이 상이 되고, 다시 순역의 쓰임을 나눈다). 갑무경(甲戊庚)은 금기(金奇)로 진술축미 혹 금방(金方)을 기뻐하고, 을병정(乙丙丁)은 화기(火奇)로 인오술 혹 유방(酉方)을 기뻐하며, 병신계(丙辛癸)는 수기(水奇)로 해자축·신진방을 기뻐하고, 정임갑(丁壬甲)은 목기(木奇)로 인묘진·해방을 기뻐하며, 갑기병(甲己丙)은 토기(土奇)로 사계 및 인해오신방을 기뻐한다. 세·태·월·일·시로 [이어지는] 것은 순이고, 시·일·월·태·세로 [이어지는] 것은 역이다(주: 삼기 또한 합해야 귀하니, 다섯 자리가 역순의 삼기를 얻으면 모두 길하되 오직 연순(連順)하지 않음을 꺼린다). 태본(胎本)은 세 앞에 세우니 세로 인하여 태월을 얻는다. 그러므로 태를 세 뒤 월 앞에 세운다. 공(空)·형·패·해와 일시의 도란이 있어도 도리어 순기(順奇)를 얻으면 도(倒)가 되지 않는다(주: 삼형(三刑)·팔패·육해·공망으로 상생상절하여 도란한 것이라도 도리어 삼기가 본방에 순히 있음을 얻으면 또한 부귀를 주관한다). 일시에 방위가 없으면 동리(東里)에 둔(迍)이 많고, 뿌리가 적고 가지가 번영하면 서문(西門)에 녹이 적으며, 뿌리가 굳고 시가 웅하면 꽃과 열매에 어긋남이 없다(주: 일시의 힘이 삼원을 보좌하지 못하고 혹 소모하거나 혹 극하면 재앙이 많음을 주관한다. 행년의 뿌리·싹·꽃·열매는 곧 태·월·일·시이니 서로 순하면 귀하고, 만약 오행이 다시 왕방에 이르면 곧 장원하다). 응당 자리를 얻은 자는 지간에 각각 형하는 바가 있으니, 관이 혹 기가 없으면 상하가 반드시 부모에 의지해야 한다(주: 앞의 격에 들어 귀한 자는 지간 가운데 반드시 충형의 관이 있어야 하고, 만약 관이 없으면 반드시 덕운으로 청을 삼는다. 사절처에 해당하면 반드시 부모를 만나야 하므로 자진(子晉)이 이르기를 "오행의 구조에 힘입는다" 하였다). 사주의 주와 본, 녹마의 왕래는 반드시 건(建)·파(破)를 나누어야 하고, 천을이 부지하고 장(將)과 덕이 시위하면 다시 존비를 분별한다(주: 쓰일 곳에 건이 있으면 파해서는 안 되고, 이미 파하였으면 건해서는 안 됨을 이른다. 길신이 사주 가운데 각각 사시에 있으면 간을 써서 귀로 삼는다). 진합(眞合)이 되고(주: 자사·묘신의 합이 진이다), 덕합이 청하지 않다(주: 갑자·기축
丙戌辛卯連順而貴尚不如壬子癸丑)連珠未顯(註:連珠支干前後顛倒皆不為顯)空合何榮(註:四柱相合不扶六馬本命即為不貴)支連干會連珠真同鳳凰藪刑全貴全天赦祿食麒麟窟(註:甲子乙丑丙寅連順而貴尚不如壬子癸丑甲寅乙卯為鳯凰藪其貴清異人生二刑更晝夜貴神全皆主文章清秀之貴)卯酉自分承不承魁罡言之會不會(註:乙酉得辛卯辛酉得癸卯而有辰戌言支干相承用魁罡辰戌也辰戌相衝湏有寅亥申支乃為相會不相會為凶)罡中旺乙魁裏伏辛貴神得癸小吉丁(註:辰中是乙戌中是辛乙丑為貴神丑中有癸未中是丁)有隂而無陽乃四方之貢土(註:言癸乙丁辛皆隂干四位中貢成其物之土)陽守正於魁罡隂有用於丑未金在火鄉貴而遷逐財則孤勞(註:戊同辰戌巳同丑未金命在火鄉貴人多黜貴財人則孤勞)體重為從革日新本輕則災殃短折(註:金以火為官若體重者為火位中生亦可成器若金本輕而生於火鄉更遇之多必短夭刑折)湏詳生尅之愛憎舉一隅而辨衆(註:如金在火鄉各以其義辨生尅愛憎而言吉凶如水木火土各以金之義而推之故一隅足以辨衆)支干論配合之情力氣取四時之義(註:五行生在三合中各以生尅物化人倫之義以辨吉凶更看四時中所得力氣及支干配合真假以定吉凶)仍分尊卑上下筋脈交連神煞吉凶以分髙下(註:此重言者欲人不忽於消息言更看上下先後尊卑見不見抽不抽之筋脈情理乃神煞吉凶而定榮謝也)至若貴神當位諸煞伏蔵三元旺相豈専神煞(註:言天乙貴人論于干看五行四時之氣及晝夜之干而定若有氣天乙當位則煞自蔵矣五行三元為本若在旺相之地不背尅生氣不論神煞也)或遇七元刑刼敗害元亡衝破在上無可救者為頭目之疾(註:七元干鬼者對命是也三刑刼煞八敗六害元亡衝破者犯真祿之位見干鬼及三兩位并犯胎命之建更地位無救主頭目疾
병술(丙戌)·신묘(辛卯)가 연이어 순행하여 귀하지만 오히려 임자(壬子)·계축(癸丑)만 못하다.) 연주(連珠)가 드러나지 않고(주: 연주는 지지와 천간이 앞뒤로 뒤바뀌면 모두 드러난 것이 되지 않는다), 공합(空合)이면 무슨 영화가 있겠는가(주: 사주가 서로 합하되 육마(六馬)와 본명(本命)을 돕지 않으면 곧 귀하지 않다). 지지가 이어지고 천간이 모이면 연주는 참으로 봉황수(鳳凰藪)와 같고, 형(刑)이 온전하고 귀(貴)가 온전하며 천사(天赦)·녹(祿)·식(食)이면 기린굴(麒麟窟)이다(주: 갑자(甲子)·을축(乙丑)·병인(丙寅)이 연이어 순행하여 귀하지만 오히려 임자·계축·갑인(甲寅)·을묘(乙卯)가 봉황수가 되는 것만 못하니 그 귀함이 맑고 남다르다. 사람이 두 형(刑)을 타고나고 다시 낮과 밤의 귀신(貴神)이 온전하면 모두 문장이 맑고 빼어난 귀를 주관한다). 묘(卯)·유(酉)는 스스로 나뉘니 이어받는가 이어받지 않는가를 보고, 괴강(魁罡)은 모이는가 모이지 않는가를 말한다(주: 을유(乙酉)가 신묘(辛卯)를 얻고 신유(辛酉)가 계묘(癸卯)를 얻으면서 진(辰)·술(戌)이 있는 것은 지지와 천간이 서로 이어받아 괴강인 진·술을 쓴다는 말이다. 진·술은 서로 충하니 반드시 인(寅)·해(亥)·신(申) 지지가 있어야 서로 모이는 것이 되며, 서로 모이지 않으면 흉하다). 강(罡) 가운데에는 을(乙)이 왕성하고 괴(魁) 속에는 신(辛)이 숨어 있으며, 귀신(貴神)은 계(癸)를 얻고 소길(小吉)은 정(丁)이다(주: 진 가운데는 을이고 술 가운데는 신이다. 을축은 귀신이 되니 축(丑) 가운데 계가 있고, 미(未) 가운데는 정이다). 음(陰)만 있고 양(陽)이 없으니 곧 사방의 공토(貢土)이다(주: 계·을·정·신이 모두 음간(陰干)으로 네 자리 가운데에서 그 물(物)을 이루어 바치는 토(土)라는 말이다). 양은 괴강에서 바름을 지키고 음은 축·미에서 쓰임이 있다. 금(金)이 화(火)의 고향에 있으면 귀한 이는 옮겨 쫓겨나고 재물 있는 이는 외롭고 수고롭다(주: 무(戊)는 진·술과 같고 기(己)는 축·미와 같다. 금명(金命)이 화향(火鄕)에 있으면 귀인은 대부분 쫓겨나고 귀하거나 재물 있는 사람은 외롭고 수고롭다). 체(體)가 무거우면 종혁(從革)하여 날로 새로워지고, 본(本)이 가벼우면 재앙과 요절이 있다(주: 금은 화를 관(官)으로 삼으니, 체가 무거운 자는 화의 자리 가운데 생하여도 또한 그릇을 이룰 수 있다. 만약 금의 본이 가벼운데 화향에 생하고 다시 [화를] 많이 만나면 반드시 요절하거나 형벌로 꺾인다). 반드시 생극(生剋)의 애증(愛憎)을 자세히 살펴야 하니, 한 모퉁이를 들어 여럿을 분별한다(주: 예컨대 금이 화향에 있으면 각각 그 뜻으로 생극과 애증을 분별하여 길흉을 말하고, 수·목·화·토도 각각 금의 뜻으로 미루어 나가니, 그러므로 한 모퉁이로 여럿을 분별하기에 족하다). 지지와 천간은 배합의 정(情)을 논하고, 역기(力氣)는 사시(四時)의 뜻을 취한다(주: 오행이 삼합(三合) 가운데 생하면 각각 생극·물화(物化)·인륜의 뜻으로 길흉을 분별하고, 다시 사시 가운데 얻은 역기와 지지·천간 배합의 진가(眞假)를 보아 길흉을 정한다). 이어서 존비(尊卑)와 상하를 나누고, 근맥(筋脈)이 서로 이어지는 것과 신살(神煞)의 길흉으로 높고 낮음을 나눈다(주: 이것을 거듭 말한 것은 사람들이 소식(消息)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란 것이니, 다시 상하·선후·존비와, 보이는가 보이지 않는가, 뽑히는가 뽑히지 않는가 하는 근맥의 정리(情理)를 보고서야 신살의 길흉으로 영사(榮謝)를 정한다는 말이다). 귀신이 제자리에 있고 여러 살(煞)이 엎드려 숨으며 삼원(三元)이 왕상(旺相)한 경우에 이르러서는 어찌 신살만을 오로지하겠는가(주: 천을귀인(天乙貴人)은 천간에서 논하되 오행·사시의 기(氣)와 낮과 밤의 천간을 보아 정한다는 말이다. 만약 기가 있고 천을이 제자리에 있으면 살은 저절로 숨는다. 오행 삼원을 근본으로 삼으니, 만약 왕상한 곳에 있어 극(剋)과 생기(生氣)를 등지지 않으면 신살을 논하지 않는다). 혹 칠원(七元)·형(刑)·겁(劫)·패(敗)·해(害)·원망(元亡)·충파(衝破)를 만나 위에 있으면서 구할 것이 없으면 머리와 눈의 병이 된다(주: 칠원 간귀(干鬼)란 명(命)과 대하는 것이 이것이다. 삼형(三刑)·겁살(劫煞)·팔패(八敗)·육해(六害)·원망·충파가 진록(眞祿)의 자리를 범하고 간귀를 보며, 또 두세 자리가 아울러 태(胎)·명(命)의 건(建)을 범하고 다시 지위에 구함이 없으면 머리와 눈의 병을 주관한다
)在下無可救者為手足之厄(註:只犯納音支者乃手足股肱之病)父母子孫奚能免害生時既用行運亦然(註:如此之人亦湏妨害六親以三元尊卑而言也又言巳土七煞之凶不惟生時用於上下之灾行運太嵗亦當與日時通論)木火則奔速土金水乃容之(註:所遇上件破害當向坐時運中更分五行遲速之性火木漸上主速土金水沉下主遲緩也噫造化寥廓禍福杳微或積善而有灾殃或積惡而多喜慶盖禍福定於生時善惡由人然而天道福善禍淫故君子修身以俟命)
) 아래에 있으면서 구할 것이 없으면 손발의 액(厄)이 된다(주: 납음(納音)의 지지만 범한 것은 곧 손발과 팔다리의 병이다). 부모와 자손이 어찌 해를 면할 수 있겠는가. 생시(生時)에 이미 쓰였으면 행운(行運)도 또한 그러하다(주: 이와 같은 사람은 또한 반드시 육친(六親)을 방해하니 삼원의 존비로써 말한 것이다. 또 사토(巳土) 칠살(七殺)의 흉함은 생시에 상하의 재앙으로 쓰일 뿐 아니라 행운과 태세(太歲)도 마땅히 일(日)·시(時)와 함께 통틀어 논해야 한다는 말이다). 목(木)·화(火)는 빠르게 달리고 토(土)·금(金)·수(水)는 곧 느긋하다(주: 위에서 말한 파해(破害)를 만나면 마땅히 좌(坐)한 시(時)와 운(運) 가운데에서 다시 오행의 더디고 빠른 성질을 나누어야 한다. 화·목은 점차 위로 오르니 빠름을 주관하고, 토·금·수는 아래로 가라앉으니 더디고 느림을 주관한다. 아아, 조화는 넓고 아득하며 화복은 깊고 미묘하다. 혹 선을 쌓았는데도 재앙이 있고 혹 악을 쌓았는데도 경사가 많으니, 대개 화복은 생시에 정해지고 선악은 사람에게서 말미암는다. 그러나 천도(天道)는 선한 이에게 복을 주고 음란한 이에게 화를 주므로 군자는 몸을 닦아 명(命)을 기다린다)
三元九限 三元者大小氣運也九限者三運之榮謝也自生得節日為初陽男隂女順而理隂男陽女逆而推向者數之未來背者用之已往十干分之為月三日成之一年向背之數湏得其實未來無日謂當日得節也當虚作嵗背之同推 行遊四柱吉凶自然小運同途盛衰理異(註:運至四柱中伏反生尅吉凶自然同年小運四柱所生有别也)伏反之狀災福仍分本主之基以辨吉凶之變(註:伏守也逢合則動反動也逢合則靜先分君子小人之主本次看運中吉凶變通)小運天左地右陽備於寅隂備於申故男一嵗起於寅女一嵗起於申(註:寅為三陽化主申為三隂肅煞故男小運起於寅女小運起於申假如甲子年男起丙寅女起壬申之類是也)以建元而論勝負助嵗運而依吉凶(註:小運各以年遁月建五行而分生尅勝負小運助火運太嵗相依輔而為吉凶也)反破刑孤凶中有吉寅申二命小運不専(註:返吟衝伏吟害及孤病之類雖是凶運其中亦有吉者二運生而小運伏吟反吟故不以小運専任太嵗之上也)一嵗一移周而復始(註:若一年各有一建而循環也不可以氣運取男三十而女二十陽自戊子隂自庚子男得丁巳女得辛巳男順十月至丙寅女逆十月至壬寅也)氣者時也未有時而氣未定既有時而氣以完用之納音者緣有身而得之氣也(註:言氣運取生時五行納音之休旺)身者三元之本也氣者身之本也運既順而氣逆運若逆而氣順自生時為始轉行不已推遷逐嵗一宫以大小運分吉凶休祥非命之也(註:甲巳土運乙庚金運乃天道起魁罡之運主國家運祚之休祥非云命之氣運也)氣運併絶則厄太嵗為君王大運為元帥氣運如曹使小運若使臣帥凶則曹使不能吉(註:氣運二真運祿馬之氣併絶則死太嵗為百神之主大運氣運欲轉輪不絶則主本優游大運主生煞之柄故曹使不能違理)會吉會凶作用定矣(註:在三元生旺庫及祿馬旺處為會吉居三元沐浴衰病死絶處
삼원구한(三元九限) 삼원이란 대소(大小)의 기운(氣運)이고, 구한이란 삼운(三運)의 영사(榮謝)이다. 태어난 때부터 절(節)을 얻은 날까지를 처음으로 삼는데, 양남(陽男)·음녀(陰女)는 순행으로 헤아리고 음남(陰男)·양녀(陽女)는 역행으로 미룬다. 향(向)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세는 것이고, 배(背)하는 것은 이미 지나간 것을 쓰는 것이다. 십간(十干)으로 나누어 달로 삼고, 사흘이 이를 이루어 한 해가 된다. 향배(向背)의 수는 반드시 그 실제를 얻어야 한다. 미래에 날이 없다는 것은 당일에 절을 얻었다는 말이니, 마땅히 비워 [한] 해로 삼으며 배(背)도 같이 미룬다. 사주(四柱)를 돌아다니면 길흉이 저절로 그러하고, 소운(小運)은 길은 같으나 성쇠의 이치는 다르다(주: 운이 사주 가운데 이르러 복(伏)·반(反)하고 생극하면 길흉이 저절로 그러하다. 같은 해의 소운이라도 사주가 생하는 바는 구별이 있다). 복·반의 모양은 재앙과 복을 이어서 나누니, 본주(本主)의 기틀로 길흉의 변화를 분별한다(주: 복은 지키는 것이니 합을 만나면 움직이고, 반은 움직이는 것이니 합을 만나면 고요하다. 먼저 군자와 소인의 주본(主本)을 나누고, 다음에 운 가운데 길흉의 변통을 본다). 소운은 하늘은 왼쪽으로, 땅은 오른쪽으로 [돈다]. 양은 인(寅)에서 갖추어지고 음은 신(申)에서 갖추어지므로 남자는 한 살을 인에서 일으키고 여자는 한 살을 신에서 일으킨다(주: 인은 삼양(三陽)으로 화육(化育)을 주관하고 신은 삼음(三陰)으로 숙살(肅煞)하므로 남자 소운은 인에서 일으키고 여자 소운은 신에서 일으킨다. 가령 갑자(甲子)년이면 남자는 병인(丙寅)에서 일으키고 여자는 임신(壬申)에서 일으키는 따위가 이것이다). 건원(建元)으로 승부를 논하고, 세운(歲運)을 도와 길흉에 의거한다(주: 소운은 각각 연(年)으로 둔월(遁月)한 월건(月建)의 오행으로 생극과 승부를 나눈다. 소운이 화운(火運)을 돕고 태세와 서로 의지하고 보필하여 길흉이 된다). 반(反)·파(破)·형(刑)·고(孤)는 흉한 가운데 길함이 있으니, 인·신 두 명(命)은 소운을 오로지하지 않는다(주: 반음(返吟)의 충, 복음(伏吟)의 해, 그리고 고(孤)·병(病) 따위는 비록 흉운이지만 그 가운데 또한 길한 것이 있다. 두 운이 생하는데 소운이 복음·반음이므로 소운을 태세 위에 오로지 맡기지 않는다). 한 해에 한 번 옮겨 두루 돌고 다시 시작한다(주: 한 해마다 각각 하나의 건(建)이 있어 순환한다는 것이다. 기운(氣運)으로 남자 서른, 여자 스물을 취해서는 안 된다. 양은 무자(戊子)에서, 음은 경자(庚子)에서 [시작하여], 남자는 정사(丁巳)를 얻고 여자는 신사(辛巳)를 얻으며, 남자는 순행으로 열 달 만에 병인(丙寅)에 이르고 여자는 역행으로 열 달 만에 임인(壬寅)에 이른다). 기(氣)란 시(時)이다. 시가 없으면 기가 정해지지 않고, 이미 시가 있으면 기가 완전해진다. 납음(納音)을 쓰는 것은 몸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얻은 기이기 때문이다(주: 기운은 생시 오행 납음의 휴왕(休旺)을 취한다는 말이다). 몸은 삼원의 근본이고 기는 몸의 근본이다. 운이 순행하면 기는 역행하고 운이 역행하면 기는 순행한다. 생시로부터 시작하여 돌아 나아가기를 그치지 않으며, 해마다 한 궁씩 미루어 옮긴다. 대운과 소운으로 길흉과 휴상(休祥)을 나누는 것은 명(命)의 [기운이] 아니다(주: 갑기(甲己) 토운(土運), 을경(乙庚) 금운(金運)은 곧 천도(天道)가 괴강에서 일으키는 운으로 국가 운조(運祚)의 휴상을 주관하니, 명의 기운을 말한 것이 아니다). 기운이 아울러 절(絶)되면 액이 있다. 태세는 군왕이 되고 대운은 원수(元帥)가 되며, 기운은 조사(曹使)와 같고 소운은 사신(使臣)과 같으니, 원수가 흉하면 조사는 길할 수 없다(주: 기운과 두 진운(眞運)의 녹마(祿馬)의 기가 아울러 절되면 죽는다. 태세는 백신(百神)의 주인이다. 대운과 기운은 돌아 굴러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니 [그러면] 주본(主本)이 넉넉하고 한가하다. 대운은 생살(生煞)의 자루를 주관하므로 조사가 이치를 어길 수 없다). 길과 모이고 흉과 모이는 데서 작용이 정해진다(주: 삼원의 생·왕·고(庫)와 녹마가 왕한 곳에 있으면 길과 모인 것이 되고, 삼원의 목욕(沐浴)·쇠(衰)·병(病)·사(死)·절(絶)의 곳에 있으면서
逢禄馬為鬼無和順者為會凶)其象大者至於死絶小者期於災撓身湏逐運運湏逐身柱助運而凶反吉柱敗運而吉復凶時運逢馬吉凶馬上一吉呼而百吉會一凶馳而衆凶符(註:太嵗起大運及主本尊者則大危或死亡矣小者有用雖自有福若傷慢處亦主災撓身運二者湏左右有符合資助為吉柱為主運為客客為主害無不凶也二運到馬上即看馬上之吉凶馬主動必湏細取三元四柱而論不可以馬吉而不言馬上有凶也)吉若勝凶凶蔵吉内凶若勝吉吉凶中(註:其言吉凶有相反如季主云使盡吉合則殃也)運限之道有天官限者(註:三元到中庸之地見貴逢合或只有貴却無合或有合而無貴四柱相生運嵗相輔凡得此限君子將榮庶人獲安事事皆吉 有得勢限三元俱到旺相地四柱相資承 有夫三元九限者乃人之利也四柱三才者乃人之本也本輕則大者小利小則主本貧而更無運路亦惶惶無所依矣(註:本大者得之小猶勝小者得之大本小者得之大未及大者得之小本重則利重本輕則利輕本重得小者遐邇無凶得大者官清祿崇本輕則小者且福且利得大者吉極防凶有小者如物待時得時則萬物滋長本無者如折木懸空氣過則花實併敗是故木生於震臨離兑以多殃火産東南赴天門而寡祿金降自乾東而震北遇坤鄉而敗祿衰官水長逢火木崇方復乾宫而潛身退跡五土忌於真敗隨氣運以詳之又土無正位隨真運而敗甲巳土敗在酉乙庚金敗在午丙辛水敗在酉丁壬木敗在子戊癸火敗在卯各以十干所配消息而取用也)
녹마(祿馬)를 만나도 귀(鬼)가 되어 화순함이 없는 것은 흉과 모인 것이 된다.) 그 상(象)이 큰 것은 죽음과 절(絶)에 이르고, 작은 것은 재앙과 소란을 기약한다. 몸은 반드시 운을 따르고 운은 반드시 몸을 따른다. 주(柱)가 운을 도우면 흉이 도리어 길하고, 주가 운을 무너뜨리면 길이 다시 흉하다. 시(時)와 운이 마(馬)를 만나면 길흉은 마 위에 있으니, 하나의 길이 부르면 백 가지 길이 모이고, 하나의 흉이 달리면 뭇 흉이 들어맞는다(주: 태세가 대운과 주본(主本)의 존귀한 것을 일으키면 [흉이 클 때] 크게 위태롭거나 죽는다. 작은 것은 쓰임이 있어 비록 스스로 복이 있으나 만약 손상되고 게을러진 곳이 있으면 또한 재앙과 소란을 주관한다. 몸과 운 두 가지는 반드시 좌우에 부합하고 도와줌이 있어야 길하다. 주는 주인이 되고 운은 손님이 되니, 손님이 주인을 해치면 흉하지 않음이 없다. 두 운이 마 위에 이르면 곧 마 위의 길흉을 보아야 한다. 마는 움직임을 주관하니 반드시 삼원과 사주를 자세히 취하여 논해야 하며, 마가 길하다고 해서 마 위에 흉이 있음을 말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길이 흉을 이기면 흉은 길 안에 숨고, 흉이 길을 이기면 길은 흉 가운데 [숨는다](주: 그 길흉이 서로 뒤집힘이 있음을 말한 것이니, 계주(季主)가 이르기를 "다 길하고 합하게 하면 재앙이다"라고 한 것과 같다). 운한(運限)의 도에는 천관한(天官限)이라는 것이 있다(주: 삼원이 중용(中庸)의 곳에 이르러 귀를 보고 합을 만나거나, 혹 귀만 있고 합이 없거나, 혹 합이 있고 귀가 없으며, 사주가 서로 생하고 운과 세가 서로 도우면, 무릇 이 한(限)을 얻으면 군자는 장차 영화롭고 서인은 편안함을 얻으며 일마다 모두 길하다. 득세한(得勢限)이 있으니, 삼원이 모두 왕상한 곳에 이르고 사주가 서로 돕고 이어받는 것이다. 대저 삼원구한이란 사람의 이로움이고, 사주 삼재(三才)란 사람의 근본이다. 근본이 가벼우면 큰 것도 작게 이롭고, 작으면 주본이 가난한데 다시 운로(運路)마저 없으면 또한 황황하여 의지할 곳이 없다(주: 근본이 큰 자가 작은 것을 얻어도 오히려 작은 자가 큰 것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근본이 작은 자가 큰 것을 얻어도 큰 자가 작은 것을 얻는 데 미치지 못한다. 근본이 무거우면 이로움이 무겁고 근본이 가벼우면 이로움이 가볍다. 근본이 무거운 자가 작은 것을 얻으면 멀든 가깝든 흉이 없고, 큰 것을 얻으면 관직이 맑고 녹이 높다. 근본이 가벼운 자가 작은 것을 얻으면 복도 있고 이로움도 있으나, 큰 것을 얻으면 길이 지극하니 흉을 막아야 한다. 작은 것이 있는 자는 물건이 때를 기다리는 것과 같아 때를 얻으면 만물이 불어나 자란다. 근본이 없는 자는 꺾인 나무가 허공에 매달린 것과 같아 기가 지나가면 꽃과 열매가 함께 시든다. 이런 까닭에 목은 진(震)에서 생하나 이(離)·태(兌)에 임하면 재앙이 많고, 화는 동남에서 나나 천문(天門)으로 나아가면 녹이 적으며, 금은 건(乾)의 동쪽과 진(震)의 북쪽에서 내려오나 곤(坤)의 고향을 만나면 녹이 무너지고 관이 쇠하며, 수는 자라 화·목의 높은 방위를 만나고 건궁(乾宮)으로 돌아오면 몸을 숨기고 자취를 물린다. 오토(五土)는 진패(眞敗)를 꺼리니 기운을 따라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 토는 정해진 자리가 없어 진운(眞運)을 따라 패하니, 갑기 토는 유(酉)에서 패하고, 을경 금은 오(午)에서 패하며, 병신(丙辛) 수는 유에서 패하고, 정임(丁壬) 목은 자(子)에서 패하며, 무계(戊癸) 화는 묘(卯)에서 패한다. 각각 십간이 배합된 바로써 소식(消息)하여 취용(取用)한다)
天承地祿 日之火也陽之晶月之水也隂之極日自左而奔右嵗行一周月自隂而還陽三旬一往子為天正寅為地常四正為上以左右為門運隂陽旋轉之機應天地虧盈之數六十載支干同日神頭後有顯説六合之徳甲子己丑(註:换貴徳)甲寅己亥(註:三元承天徳)甲辰己酉(註:敗干失地徳)甲午己未(註:敗夫承妻神貴徳)甲申己巳(註:隂往陽承陽干敗絶徳)甲戌己卯(註:自官從旺夫妻徳)丙子辛丑(註:隂盛歸陽蔵敗徳)丙寅辛亥(註:天地貴神重换徳)丙辰辛酉(註:丙祿相合承地復敗徳)丙午辛未(註:祿氣相資生合徳)丙申辛巳(註:祿承本祿生成徳)丙戌辛卯(註:陽承本官干合徳)戊子癸丑(註:陽附貴而隂懐徳)戊寅癸亥(註:陽附隂神相濟徳)戊辰癸酉(註:祿命吉神徳)戊午癸未(註:祿命太過不承徳)戊申癸巳(註:各守舉而不敢刑徳)戊戌癸卯(註:隂貴暗符重貴徳)庚子乙丑(註:支干合換貴自盛徳)庚寅乙亥(註:陽附隂大貴徳)庚辰乙酉(註:金水未成用徳)庚午乙未(註:干祿不備自敗徳)庚申乙巳(註:帶刑帶鬼帶食徳)庚戌乙卯(註:祿承隂會小享徳)壬子丁丑(註:祿會官承换官徳)壬寅丁亥(註:祿貴本元生氣徳)壬辰丁酉(註:貴會氣承清潔徳)壬午丁未(註:支干不合陽祿隂符徳)壬申丁巳(註:本合無刑隂貴徳)壬戌丁卯(註:往來换官徳)若夫顯説之外非至聖則難言二儀同徳歸一而可測搜造化伏現之機格有無奇儀之會妙㫖神鬼何誅(註:疑誅為殊乃鬼谷自謂臨於神鬼之妙豈鬼神之所見誅也)甲寅己未己丑(註:上文秀人臣調鼎格下秀而不清中貴格)甲辰甲戌己亥(註:上下祿命秀合重者守徳侍從一本添己酉)甲午己酉(註:重敗祿夫奔妻有秀無禄格)甲申己卯(註:正夫絶妻貴奔夫正貴格可作侍臣並非長逺之用)甲
천승지록(天承地祿) 해는 화(火)이니 양(陽)의 정화(精華)이고, 달은 수(水)이니 음(陰)의 극(極)이다. 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려 한 해에 한 바퀴를 돌고, 달은 음에서 양으로 돌아와 삼순(三旬)에 한 번 간다. 자(子)는 천정(天正)이 되고 인(寅)은 지상(地常)이 되며, 사정(四正)을 위로 삼고 좌우를 문으로 삼는다. 음양이 선회하는 기틀을 운행하고 천지가 이지러지고 차는 수에 응한다. 육십 년에 지지와 천간이 같은 날이면 신두(神頭)이니, 뒤에 드러난 설명이 있다. 육합(六合)의 덕(德): 갑자(甲子)·기축(己丑)(주: 환귀덕(換貴德)), 갑인(甲寅)·기해(己亥)(주: 삼원승천덕(三元承天德)), 갑진(甲辰)·기유(己酉)(주: 패간실지덕(敗干失地德)), 갑오(甲午)·기미(己未)(주: 패부승처신귀덕(敗夫承妻神貴德)), 갑신(甲申)·기사(己巳)(주: 음왕양승양간패절덕(陰往陽承陽干敗絶德)), 갑술(甲戌)·기묘(己卯)(주: 자관종왕부처덕(自官從旺夫妻德)), 병자(丙子)·신축(辛丑)(주: 음성귀양장패덕(陰盛歸陽藏敗德)), 병인(丙寅)·신해(辛亥)(주: 천지귀신중환덕(天地貴神重換德)), 병진(丙辰)·신유(辛酉)(주: 병록상합승지부패덕(丙祿相合承地復敗德)), 병오(丙午)·신미(辛未)(주: 녹기상자생합덕(祿氣相資生合德)), 병신(丙申)·신사(辛巳)(주: 녹승본록생성덕(祿承本祿生成德)), 병술(丙戌)·신묘(辛卯)(주: 양승본관간합덕(陽承本官干合德)), 무자(戊子)·계축(癸丑)(주: 양부귀이음회덕(陽附貴而陰懷德)), 무인(戊寅)·계해(癸亥)(주: 양부음신상제덕(陽附陰神相濟德)), 무진(戊辰)·계유(癸酉)(주: 녹명길신덕(祿命吉神德)), 무오(戊午)·계미(癸未)(주: 녹명태과불승덕(祿命太過不承德)), 무신(戊申)·계사(癸巳)(주: 각수거이불감형덕(各守擧而不敢刑德)), 무술(戊戌)·계묘(癸卯)(주: 음귀암부중귀덕(陰貴暗符重貴德)), 경자(庚子)·을축(乙丑)(주: 지간합환귀자성덕(支干合換貴自盛德)), 경인(庚寅)·을해(乙亥)(주: 양부음대귀덕(陽附陰大貴德)), 경진(庚辰)·을유(乙酉)(주: 금수미성용덕(金水未成用德)), 경오(庚午)·을미(乙未)(주: 간록불비자패덕(干祿不備自敗德)), 경신(庚申)·을사(乙巳)(주: 대형대귀대식덕(帶刑帶鬼帶食德)), 경술(庚戌)·을묘(乙卯)(주: 녹승음회소향덕(祿承陰會小享德)), 임자(壬子)·정축(丁丑)(주: 녹회관승환관덕(祿會官承換官德)), 임인(壬寅)·정해(丁亥)(주: 녹귀본원생기덕(祿貴本元生氣德)), 임진(壬辰)·정유(丁酉)(주: 귀회기승청결덕(貴會氣承淸潔德)), 임오(壬午)·정미(丁未)(주: 지간불합양록음부덕(支干不合陽祿陰符德)), 임신(壬申)·정사(丁巳)(주: 본합무형음귀덕(本合無刑陰貴德)), 임술(壬戌)·정묘(丁卯)(주: 왕래환관덕(往來換官德)). 대저 드러난 설명 밖의 것은 지극한 성인이 아니면 말하기 어렵다. 이의(二儀)가 덕을 같이하여 하나로 돌아가면 헤아릴 수 있으니, 조화가 숨고 드러나는 기틀을 찾고, 격(格)에 기의(奇儀)의 모임이 있고 없음을 [살피면] 그 오묘한 뜻을 신귀(神鬼)가 어찌 벌하겠는가(주: 아마도 誅는 殊이어야 할 것이다. 곧 귀곡(鬼谷)이 스스로 신귀의 오묘함에 임하였다고 이른 것이니, 어찌 귀신에게 벌을 받는 바이겠는가). 갑인(甲寅)·기미(己未)·기축(己丑)(주: 위는 문장이 빼어난 인신(人臣) 조정격(調鼎格)이고, 아래는 빼어나나 맑지 않은 중귀격(中貴格)이다), 갑진(甲辰)·갑술(甲戌)·기해(己亥)(주: 위아래로 녹명(祿命)이 빼어나게 합하니, 무거운 자는 덕을 지키는 시종(侍從)이다. 어떤 본에는 기유(己酉)를 더하였다), 갑오(甲午)·기유(己酉)(주: 거듭 녹을 패하고 남편이 아내에게로 달아나니 빼어남은 있으나 녹이 없는 격이다), 갑신(甲申)·기묘(己卯)(주: 정부(正夫)가 절(絶)되고 아내의 귀가 남편에게로 달아나는 정귀격(正貴格)이니, 시신(侍臣)이 될 수는 있으나 모두 오래 갈 쓰임은 아니다), 갑
子己巳(註:祿厚重合奔妻夫地清貴上品格)丙寅辛未辛丑(註:上承妻貴奔夫大順格下丙辰丙戌辛亥(註:上自合承官妻貴格下徳貴相承自清格)丙午辛酉(註:秀合神頭祿先利後敗夫婦文貴格)丙申辛卯(註:攴干無地秀而不英格)丙子辛巳(註:陽祿扶義隂徳相承生旺格)戊寅癸未癸丑(註:上有貴暗官不清格下有地相通貴濁格)戊辰戊戌癸亥(註:上妻奔夫神頭禄清貴格下官輕承秀兵印大權格)戊午癸酉(註:支干失地無官有祿空秀格)戊申癸卯(註:妻貴扶祿承合不秀格)戊子癸巳(註:癸祿往還秀氣人臣格)庚寅乙未乙丑(註:妻重貴秀合兵印重權上清下濁格)庚辰庚戌乙亥(註:二者乃魁罡相承兵印重承上清下濁)庚午乙酉(註:夫旺妻旺格中而必敗)庚申乙酉(註:祿頭専合人臣剛毅格)庚子乙巳(註:秀合暗官妻奔夫貴格)壬寅丁未丁丑(註:上隂地陽承反復格下秀合不清髙上格)壬辰壬戌丁亥(註:上秀清祿會格下濁名卑位髙格)壬午丁酉(註:隂附陽祿陽承隂貴格)壬申丁卯(註:妻貴夫承官徳相交中貴格)壬子丁巳(註:祿徳㑹合暗官虚中大用格)夫寅午戌之類乃五行體合三生之會也子丑之類地支嵗合也甲巳之類真氣徳合也寅丑未之類天地真刑會也甲得丑未無合有合也丁見亥之類祿氣通合也申見乙支合干也甲見亥干合支也各看失位之輕重得地之清濁上下配偶親踈之慢也其神頭祿者乃隂陽専位天地神會也列八卦之真源演五行之成敗剛柔相推有無合化也故壬子之水應北方之坎丙午之火實南宫之離所以丙午得壬子不為破丁巳得癸亥不為衝是水火相濟之源有夫婦配合之理(註:坎離為男女精神之中者也壬子見丙午癸丑見丁巳則先水後火有未濟之象又不如丁巳見壬子丙午得癸亥也)庚申辛酉之金應西方之兑甲寅乙卯之木象東方之震凡甲寅得庚申不
자(子)·기사(己巳)(주: 녹이 두텁고 거듭 합하며 아내가 남편의 자리로 달아나니 청귀(淸貴) 상품격(上品格)이다), 병인(丙寅)·신미(辛未)·신축(辛丑)(주: 위는 아내의 귀를 이어받아 남편에게 달아나는 대순격(大順格)이고, 아래는 [원문 탈락]), 병진(丙辰)·병술(丙戌)·신해(辛亥)(주: 위는 스스로 합하여 관(官)을 이어받는 처귀격(妻貴格)이고, 아래는 덕과 귀가 서로 이어받는 자청격(自淸格)이다), 병오(丙午)·신유(辛酉)(주: 빼어나게 합한 신두록(神頭祿)으로 먼저는 이롭고 뒤에는 패하는 부부 문귀격(文貴格)이다), 병신(丙申)·신묘(辛卯)(주: 지지와 천간이 자리가 없어 빼어나나 영특하지 못한 격이다), 병자(丙子)·신사(辛巳)(주: 양의 녹이 의(義)를 붙들고 음의 덕이 서로 이어받는 생왕격(生旺格)이다), 무인(戊寅)·계미(癸未)·계축(癸丑)(주: 위는 귀가 있으나 관이 숨어 맑지 않은 격이고, 아래는 땅이 서로 통하나 귀가 탁한 격이다), 무진(戊辰)·무술(戊戌)·계해(癸亥)(주: 위는 아내가 남편에게 달아나는 신두록 청귀격이고, 아래는 관이 가벼우나 빼어남을 이어받는 병인(兵印) 대권격(大權格)이다), 무오(戊午)·계유(癸酉)(주: 지지와 천간이 자리를 잃어 관은 없고 녹은 있는 공수격(空秀格)이다), 무신(戊申)·계묘(癸卯)(주: 아내의 귀가 녹을 붙들고 합을 이어받으나 빼어나지 않은 격이다), 무자(戊子)·계사(癸巳)(주: 계의 녹이 오가며 빼어난 기운이 있는 인신격(人臣格)이다), 경인(庚寅)·을미(乙未)·을축(乙丑)(주: 아내가 무겁고 귀가 빼어나게 합하며 병인(兵印)의 무거운 권세가 있는 상청하탁격(上淸下濁格)이다), 경진(庚辰)·경술(庚戌)·을해(乙亥)(주: 두 가지는 곧 괴강(魁罡)이 서로 이어받아 병인을 거듭 이어받으니 위는 맑고 아래는 탁하다), 경오(庚午)·을유(乙酉)(주: 남편도 왕하고 아내도 왕하나 격이 중간이고 반드시 패한다), 경신(庚申)·을유(乙酉)(주: 녹두(祿頭)가 오로지 합하는 인신 강의격(剛毅格)이다), 경자(庚子)·을사(乙巳)(주: 빼어나게 합하고 관이 숨어 있으며 아내가 남편에게 달아나는 귀격이다), 임인(壬寅)·정미(丁未)·정축(丁丑)(주: 위는 음의 자리를 양이 이어받는 반복격(反復格)이고, 아래는 빼어나게 합하나 맑지 않은 고상격(高上格)이다), 임진(壬辰)·임술(壬戌)·정해(丁亥)(주: 위는 빼어나고 맑으며 녹이 모이는 격이고, 아래는 탁하여 이름은 낮으나 지위는 높은 격이다), 임오(壬午)·정유(丁酉)(주: 음이 양의 녹에 붙고 양이 음의 귀를 이어받는 격이다), 임신(壬申)·정묘(丁卯)(주: 아내가 귀하고 남편이 이어받아 관과 덕이 서로 사귀는 중귀격(中貴格)이다), 임자(壬子)·정사(丁巳)(주: 녹과 덕이 모여 합하고 관이 숨어 있어 허중(虛中)의 대용격(大用格)이다). 대저 인(寅)·오(午)·술(戌) 따위는 곧 오행의 체합(體合)으로 삼생(三生)의 모임이다. 자(子)·축(丑) 따위는 지지의 세합(歲合)이다. 갑(甲)·기(己) 따위는 진기(眞氣)의 덕합(德合)이다. 인·축·미 따위는 천지의 진형(眞刑)의 모임이다. 갑이 축·미를 얻으면 합이 없으면서 합이 있는 것이다. 정(丁)이 해(亥)를 보는 따위는 녹기(祿氣)가 통하는 합이다. 신(申)이 을(乙)을 보면 지지가 천간과 합하는 것이고, 갑이 해를 보면 천간이 지지와 합하는 것이다. 각각 자리를 잃은 것의 경중, 자리를 얻은 것의 청탁, 상하 배우(配偶)의 친소(親疎)와 느슨함을 보아야 한다. 그 신두록(神頭祿)이란 곧 음양이 자리를 오로지하여 천지와 신이 모인 것이다. 팔괘(八卦)의 참된 근원을 벌이고 오행의 성패를 펼치니, 강유(剛柔)가 서로 밀어 합화(合化)가 있고 없다. 그러므로 임자(壬子)의 수(水)는 북방의 감(坎)에 응하고, 병오(丙午)의 화(火)는 남궁의 이(離)에 실하다. 그래서 병오가 임자를 얻어도 파(破)가 되지 않고, 정사(丁巳)가 계해(癸亥)를 얻어도 충(衝)이 되지 않으니, 이는 수화(水火)가 서로 돕는 근원이며 부부가 배합하는 이치가 있는 것이다(주: 감·이는 남녀의 정신 가운데의 것이다. 임자가 병오를 보고 계축(癸丑)이 정사를 보면 먼저 수이고 뒤에 화이니 미제(未濟)의 상이 있으며, 또 정사가 임자를 보고 병오가 계해를 얻는 것만 못하다). 경신(庚申)·신유(辛酉)의 금(金)은 서방의 태(兌)에 응하고, 갑인(甲寅)·을묘(乙卯)의 목(木)은 동방의 진(震)을 상징한다. 무릇 갑인이 경신을 얻어도
為刑乙卯得辛酉不為鬼是木女金夫之正體明左右之神化也(註:木主魂金主魄二者左右相間不合若能全合則神之化生以間也若庚申見乙卯辛酉得甲寅不為變識之用也)戊辰戊戌之土為魁罡相會乾坤厚徳覆載含生不得以為反吟也(註:戊辰戊戌不為衝破是土得正位於守元會也)己丑己未是責神形體具備守位忠貞動靜不常此四維真土有萬物終始之道非才能明於日月器度廣於山川大人君子孰能備徳况神頭祿各有神以主之應日臨神或左右運動於六合之中盈縮於吉凶之變也(註:己丑土為天乙貴人乙未土為太常福神觧百煞之凶配一人之徳吉以吉應逐凶釋凶若得之當用則為横財之善若戊辰為勾陳戊戌為天空亡之神多遷改君師外藩出鎮邊防有所不常矣丁巳為螣蛇之神凶以凶用吉以吉承多熒惑之憂冇水土名用 土本無一方之氣從水妻之義也隂陽各逐四時成就(註:辰中有乙則木土成之故在寅夘辰中之土隨木之生旺也魁裏蔵辛則金土成之故在申酉戌之土隨金之生旺也貴神得癸則水土成之故在亥子丑之土隨水之生旺也未隠丁火則火土成之故在巳午未之土隨火之生旺也大體如此則其土之用皆喜於辰戌丑未也戊氣從戌從己戌火鍾而土育巳火極而土成已氣從亥從午亥火之絶也土生午火之旺也土音盖巳午為火極戌亥為火熄父母極熄而子孫成之與水之異也二氣俱逆戊得丑而為己得未巳自亥逆至未旺戌自巳逆至丑旺天地之中庫於辰金土之會成於戌然則水土當育於寅隂陽之中卯酉為無止之地子午為夫旺婦極之所丑乃木立形而上蔵甲為金成而土衰戌作魁而利乃土發之獨用不從四時之義也其立用之方盖土無定形雖載其文而未可究其指故存之以待來者)
형(刑)이 되지 않고, 을묘가 신유를 얻어도 귀(鬼)가 되지 않으니, 이는 목(木)은 여자이고 금(金)은 남편인 바른 체(體)로서 좌우의 신화(神化)를 밝힌 것이다(주: 목은 혼(魂)을 주관하고 금은 백(魄)을 주관하니, 두 가지는 좌우로 서로 떨어져 합하지 않는다. 만약 온전히 합할 수 있으면 신이 화생(化生)하여 사이를 [잇는다]. 만약 경신이 을묘를 보고 신유가 갑인을 얻으면 변화를 아는 쓰임이 되지 않는다). 무진(戊辰)·무술(戊戌)의 토(土)는 괴강이 서로 모인 것으로, 건곤(乾坤)의 두터운 덕이 덮고 싣고 생명을 품으니 반음(反吟)으로 여길 수 없다(주: 무진·무술이 충파가 되지 않는 것은 토가 정위(正位)를 얻어 원(元)을 지키는 모임이기 때문이다). 기축(己丑)·기미(己未)는 귀신(貴神)으로 형체가 갖추어지고 자리를 지켜 충정하나 움직임과 고요함이 일정하지 않다. 이 사유(四維)의 진토(眞土)에는 만물이 끝나고 시작하는 도가 있으니, 재능이 일월보다 밝고 기량이 산천보다 넓은 대인 군자가 아니면 누가 덕을 갖출 수 있겠는가. 하물며 신두록은 각각 신이 있어 주관하여 날에 응하고 신에 임하니, 혹 좌우로 육합(六合) 가운데에서 운동하고 길흉의 변화에서 차고 줄어든다(주: 기축의 토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되고, 을미(乙未)의 토는 태상(太常) 복신(福神)이 되어 백 가지 살의 흉을 풀고 한 사람의 덕에 짝한다. 길은 길로 응하고 흉을 쫓아 흉을 풀어내니, 만약 이를 얻어 쓰임에 해당하면 횡재(橫財)의 좋음이 된다. 무진 같은 것은 구진(勾陳)이 되고 무술은 천공(天空) 망신(亡神)이 되니 옮기고 고치는 일이 많아, 군사(君師)가 밖의 번방(藩方)으로 나가 변방을 지키는 등 일정하지 않음이 있다. 정사(丁巳)는 등사(螣蛇)의 신이 되니 흉은 흉으로 쓰이고 길은 길로 이어받아 형혹(熒惑)의 근심이 많고, 수토(水土)로 이름을 씀이 있다. 토는 본래 한 방위의 기가 없어 수(水)의 아내가 되는 뜻을 따른다. 음양은 각각 사시(四時)를 좇아 이루어진다(주: 진(辰) 가운데 을(乙)이 있으면 목과 토가 이를 이루므로, 인(寅)·묘(卯)·진(辰) 가운데의 토는 목의 생왕을 따른다. 괴(魁) 속에 신(辛)이 숨어 있으면 금과 토가 이를 이루므로, 신(申)·유(酉)·술(戌)의 토는 금의 생왕을 따른다. 귀신이 계(癸)를 얻으면 수와 토가 이를 이루므로, 해(亥)·자(子)·축(丑)의 토는 수의 생왕을 따른다. 미(未)에 정화(丁火)가 숨어 있으면 화와 토가 이를 이루므로, 사(巳)·오(午)·미(未)의 토는 화의 생왕을 따른다. 대체가 이와 같으니 그 토의 쓰임은 모두 진·술·축·미를 기뻐한다. 무(戊)의 기는 술(戌)을 따르고 기(己)의 기는 사(巳)를 따른다. 술에서 화가 모여 토가 길러지고, 사에서 화가 극에 달해 토가 이루어진다. 이미 기는 해(亥)를 따르고 오(午)를 따르니, 해는 화의 절이고 토는 오에서 생하니 화의 왕이다. 토음(土音)은 대개 사·오가 화의 극이 되고 술·해가 화의 꺼짐이 되니, 부모가 극에 달하고 꺼진 뒤에 자손이 이를 이루는 것이 수와 다른 점이다. 두 기가 모두 역행하니, 무는 축(丑)을 얻어 [왕이] 되고 기는 미(未)를 얻는다. 기는 해로부터 역행하여 미에 이르러 왕하고, 무는 사로부터 역행하여 축에 이르러 왕한다. 천지의 가운데는 진(辰)에서 고(庫)가 되고, 금토(金土)의 모임은 술에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수토는 마땅히 인(寅)에서 길러진다. 음양의 가운데에서 묘·유는 그침이 없는 자리가 되고, 자·오는 남편이 왕하고 아내가 극에 이르는 곳이 된다. 축은 곧 목이 형체를 세우고 위로 갑(甲)을 감추는 것이며, [미(未)는] 금이 이루어지고 토가 쇠하는 것이 되며, 술은 괴(魁)가 되어 이로우니, 곧 토가 드러나 홀로 쓰이는 것으로 사시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 그 쓰임을 세우는 방법은 대개 토가 정해진 형체가 없으므로 비록 그 글을 실었으나 아직 그 뜻을 궁구할 수 없으니, 이를 남겨 두어 뒤에 오는 이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