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약언(命理約言) 38장 諸神煞論/太歲論/月煞論-卷三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명리약언 命理約言

陳素庵
38장 諸神煞論/太歲論/月煞論-卷三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이 판본은 1933년 교간본이라, 교간자의 서문·주석·안어는 공개 화면·PDF에서 뺐어요.

諸神煞論/太歲論/月煞論-卷三

제신살론(諸神煞論) 1 옛 책에서는 신살(神煞)이 120위(位)라 일컫는데, 그 기례(起例)를 하나하나 자세히 추구해 보면 전혀 의리(義理)가 없는 것이 열에 일고여덟이다. 또 한 글자마다 길흉 신살을 십여 개씩 취하니, 화복(禍福)을 무엇으로 판단하겠는가? 이는 모두 술가(術家)가 억측을 부려 함부로 지어낸 것이다. 책 한 권이 나올 때마다 몇 가지가 늘어나고, 어떤 설로 사람을 미혹하고자 하면 곧 어떤 이름을 세우니, 왕왕 여러 살(煞)이 실은 한 살일 뿐이다. 일찍이 역일(曆日)에 실린 것을 살펴보니 오히려 서로 답습한 폐단이 많은데, 하물며 통서(通書)·명서(命書)이겠는가? 이제 신살을 고정(考定)하건대 천덕(天德)·월덕(月德)·귀인(貴人)·월장(月將)·공망(空亡) 같은 것은 모두 의리가 있고, 그 나머지는 태세(太歲)에서 일으키는 것이 진(眞)이고 태세에서 일으키지 않는 것은 망(妄)이다. 진인 것은 정밀히 가려 남기고, 망인 것은 모두 들어 깎아 버린다. 혹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니 반드시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리라 의심하는 이가 있으나, 사람 명(命)의 길흉은 모두 격국(格局)과 운기(運氣)에서 비롯됨을 알지 못하는 것이니, 어찌 우연히 들어맞는 신살을 믿을 수 있겠는가. 가령 도화(桃花)·유하(流霞)·홍염(紅豔)을 남녀 □욕(□欲)의 징후라 하지만, 단정한 사람과 바른 선비, 열부(烈婦)와 정녀(貞女) 중에도 이를 범한 이가 매우 많다. 하물며 도화살(桃花煞)은 해묘미(亥卯未)는 자(子)에, 인오술(寅午戌)은 묘(卯)에, 사유축(巳酉丑)은 오(午)에, 신자진(申子辰)은 유(酉)에 있으니, 모두 [그 삼합] 오행을 생하는 인(印)이다. 유하살(流霞煞)은 가령 을(乙)이 신(申)을 만나면 곧 정관(正官)이고, 병(丙)이 인(寅)을 만나면 곧 장생(長生)이며, 신(辛)이 유(酉)를 만나면 곧 녹신(祿神)이니, 어디에서 그 □설(□褻)함을 보겠는가? 또 봄꽃은 요염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어찌 유독 복숭아만 □화(□花)라 하는가? 간지(干支)의 글자가 서로 만나는데 무슨 붉은 빛과 요염한 자태가 있겠는가? 신살의 허탄하고 망령됨이 모두 이런 부류이나, 하나하나 물리치자면 말이 너무 많이 드니, 이치에 통달한 선비라면 스스로 환히 알 것이다.

제신살(諸神煞) 2 천덕(天德)·월덕(月德)은 매월에서 일으키고, 천을귀인(天乙貴人)은 매일[일간]에서 일으키며, 월장(月將)은 매월 태양의 전차(躔次)에서 일으키고, 공망(空亡)은 매순(每旬)에서 일으키며, 그 나머지는 모두 태세(太歲)에서 일으킨다. 가령 역마(驛馬)는 해묘미(亥卯未)이면 사(巳)에 있는 따위로, 모두 태세의 생동(生動)하는 기운이다. 또 해묘미 태세는 신(申)을 겁살(劫煞)로 삼고, 사유축(巳酉丑) 태세는 인(寅)을 겁살로 삼으며, 인오술(寅午戌) 태세는 해(亥)를 겁살로 삼고, 신자진(申子辰) 태세는 사(巳)를 겁살로 삼는다. 겁(劫)은 태세와 극전(克戰)하는 신(神)이다. 그러나 방위로 논하는 것이지 월·일·시로 논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월·일에서 이를 만나도 길흉을 판단할 수 있다. 세전(歲前) 신살의 경우, 명가(命家)에서는 12지마다 모두 있다. 역가(曆家)에서는 매해 어떤 지지에는 있고 어떤 지지에는 없어서 들쭉날쭉 한결같지 않다. 그 기례(起例)를 살펴보면 태세로부터 앞으로 배열해 나간 것에 불과하고 태세에 손익이 있는 것이 아니니, 이 또한 취할 뜻이 없다. 마전(馬前) 신살은 또 역마의 앞에서부터 배열해 나가고, 가후(駕後) 신살은 또 태세의 뒤에서부터 배열하기 시작한다. 이 두 항목은 더욱 무의미하다. 이는 혹 어느 해에는 어떤 글자를 좋아하고 어떤 글자를 싫어하며, 혹 어느 해에는 어떤 시를 좋아하고 어떤 시를 싫어하며, 어느 달 어느 날에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그러하다 하여 갖가지 신살을 세운 것이니, 모두 함부로 지어낸 것이다. 매월의 천희(天喜)는 곧 매월 삼합(三合)의 신이고, 매년의 장성(將星)은 곧 매년 삼합의 주(主)이니, 합(合)을 논하면 충분하다. 또 태세 삼합의 묘(墓)를 화개(華蓋)라 하여, 혹은 문장(文章)으로 여기고 혹은 고고(孤高)함으로 여기나, 이 또한 믿을 것이 못 된다.

태세론(太歲論) 옛날에는 태세(太歲)를 여러 살(煞)의 우두머리라 일컬었으나, 태세는 지극히 존귀한 것이지 살이 아니다. 다만 여러 살이 모두 태세의 간지에서 일어날 뿐이다. 무릇 유년(流年) 태세는 원국 사주(原柱)의 간지를 그것으로 부억(扶抑)하고, 대운(大運)의 간지를 그것으로 참찬(參贊)한다. 혹 간지가 모두 사주와 운의 복이 되기도 하고, 혹 간지가 모두 사주와 운의 해가 되기도 하며, 혹 천간은 복이 되고 지지는 해가 되기도 하고, 혹 천간은 해가 되고 지지는 복이 되기도 하니, 이 항목은 반드시 합하여 보고 깊이 살펴야 한다. 옛 책은 왕왕 천간만 취하였는데, 일찍이 역서(曆書)에 실린 매년의 태세를 살펴보니 갑자년(甲子年)이면 '태세가 갑자에 있다'고 하였지 '태세가 갑에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 연신방위도(年神方位圖)를 벌여 놓은 데에도 자(子) 아래에는 '태세'라는 글자가 있고 갑(甲) 아래에는 '태세'라는 글자가 없으니, 어찌하여 천간은 자세히 하고 지지는 소략히 하는가. 옛 책은 또 일간이 태세를 극할 수 있으면 범(犯)이라 하고, 일간이 태세와 합하면 회(晦)라 하여 모두 흉한 허물을 주관한다고 하나, 이는 한쪽에 치우친 견해로서 유년부(流年賦)에서 이미 논변하였다. 태세를 정벌한다(徵)는 설은 더욱 법도에 맞지 않는다. 무릇 정벌이란 위가 아래를 치는 것인데, 태세는 명 가운데의 임금이니 정벌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오직 양(陽)의 세간(歲干)이 음(陰)의 일간을 극하고 세지(歲支)가 또 일지(日支)를 충(沖)하면 이것이 천극지충(天剋地沖)이니, 간혹 불리함이 있을 뿐이다.

월살론(月煞論) 옛 책은 유년(流年)의 매월에 만나는 신살(神煞)로 길흉을 판단하고 이를 월장(月將)이라 하였다. 무릇 여러 살(煞) 중 근거할 만한 것은 적어서 원국 사주에서 만나도 오히려 믿기에 부족한데, 하물며 유년의 각 달이겠는가? 혹 신살을 쓰지 않으면 매월의 길흉을 무엇으로 판단하겠느냐고 의심하나, 매년 각 달의 간지도 사주와 운을 부억(扶抑)할 수 있고, 또 각각 시령(時令)이 있어서 이를 사주와 운에 합하여 보면 혹 이 달은 마땅하고 혹 이 달은 마땅하지 않음을 또한 정밀히 분별할 수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어찌하여 뚜렷하고 명백한 간지를 버리고 아득한 신살을 쓰는가? 매일 매시(每時)의 길흉에 이르러서도 간지에 의거하여 판단할 수 있으나, 이렇게 추구하면 너무 천착하는 잘못을 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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