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통보감(窮通寶鑑) 11장 三秋乙木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궁통보감 窮通寶鑑

余春台 編
11장 三秋乙木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三秋乙木

삼추(三秋, 가을 석 달)의 을목은 금신(金神)이 월령을 맡으니 먼저 병, 뒤에 계이나, 오직 9월에는 오로지 계수를 쓰니 병이 무토를 따뜻하게 하여 병(病)이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7월의 을목은 경금이 월령을 타니, 경이 비록 을 누이에게 정을 보내나 천간의 을이 지지의 금과 합하기 어려움을 어찌하랴. 주에 경이 많이 보이면 을이 감당하기 어렵다. 혹 병이 천간에 투출하고 또 사(巳)가 나와 금을 묻으면 이 격은 과갑이라 할 수 있다. 기(己)가 투출하고 병이 더해지면 역시 상등의 명이다. 7월은 기토(己土)를 용으로 삼는 것을 기뻐하니, 혹 병·계를 보지 않더라도 기토는 반드시 없어서는 안 되며, 이때는 화를 처, 토를 자식으로 삼는다. 혹 계가 투출하고 병이 감추어지며 경이 적으면 이때는 기를 쓰지 않으니 공발(貢拔)을 허락할 만하다. 병이 없고 계가 투출한 경우는 도필(刀筆)의 가문을 잃지 않는다. 지지 아래 경이 많고 계도 감추어졌는데 병·기 두 신이 없으면 평범한 인물이다. 혹 진시(辰時)에 나면 이는 종화(從化)가 되어 도리어 부귀하다. 무릇 화합격(化合格)은 모두 [화신을] 생하는 신을 용으로 삼는다. 금으로 화한 경우는 무(戊)가 용신이니 병·정이 달구고 단련하여 격을 깨뜨리는 것을 특히 꺼린다. 종화한 경우는 화를 처, 토를 자식으로 삼는다. 그 나머지는 금을 처로 삼으니 처가 반드시 어질고 아름답다. 수를 자식으로 삼으니 자식이 반드시 [아비를] 닮으나 다만 형충(刑沖)을 꺼린다. 무릇 명이 다 그러하니 이것만이 아니다. 가을의 을이 금을 만나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가을에 난 을목은 뿌리가 마르는 것을 꺼리니, 뿌리가 이미 말랐으면 늙도록 가난하고 괴롭다.

8월의 을목은 지란(芝蘭)과 벼·곡식이 모두 물러난다. 단계(丹桂)를 을목으로 삼는다. 백로(白露) 뒤에는 계수나무 꽃술이 아직 피지 않았으니 오로지 계수(癸水)를 써서 계수나무 꽃받침을 적신다. 만약 추분 뒤이면 계수나무 꽃이 이미 피었으니 도리어 볕을 향하는 것을 기뻐하여 또 병을 써야 마땅하고 계수(癸水)가 그다음이니, 병·계가 둘 다 투출하면 과갑의 이름난 신하이다. 혹 지지가 금국(金局)을 이루면 정(丁)을 몰래 감추고 있어야 마땅하니, 정이 금을 제함이 없으면 목피금상(木被金傷)이 될까 두렵다. 만약 수·화가 없으면 이 사람은 수고롭고 바쁘다. 혹 계수를 얻으면 자식이 어미를 얻은 것이니 그 사람은 일생 풍족하다. 혹 병·계가 둘 다 투출하고 무토가 섞여 나오면 역시 이로(異路)의 공명이 있다. 추분 뒤에 나서 병이 있고 계가 없으면 역시 대략 부귀하다. 만약 계가 있고 병이 없으면 명예와 이익이 헛된 꽃이다. 만약 사주에 병·계를 보지 않으면 하격이다. 혹 계가 연(월)간에 있고 병이 시간에 투출하면 목화문성(木火文星)이라 하니 반드시 위로 현달한다. 추분 뒤에 나야 비로소 좋다. 혹 상반월에 나서 계가 없으면 잠시 임수를 쓰니, 그렇지 않으면 마른 나무로 쓸모가 없어 반드시 가난한 사람이 된다. 또 사주에 무·기를 많이 보면 하격이다. 계를 쓰는 경우는 금이 처, 수가 자식이다. 병을 쓰는 경우는 목이 처, 화가 자식이다. 임을 쓰는 경우는 금이 처, 수가 자식이다. 갑·을이 강한 금을 만나면 혼이 서쪽 땅으로 돌아가고, 청룡(青龍)이 태(兌)의 왕함을 만나면 가난하고 천하다. 을목이 유(酉)에 나 있으면 사유축(巳酉丑)을 만나지 말아야 하니, 부귀는 감(坎)·리(離)의 궁에 있고 빈궁은 신(申)·유(酉)를 지키는 데 있다. 목이 금의 왕함을 만나 이미 상했는데 다시 금의 방향을 만나면 어찌 수명을 덜지 않겠는가.

9월의 을목은 뿌리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니 반드시 계수의 적셔 기름에 의지해야 한다. 만약 갑신시(甲申時)를 보면 등라계갑(藤蘿繫甲)이라 하니 가을에도 겨울에도 괜찮다. 만약 계수를 보고 또 수의 근원을 일으키는 신금을 만나면 반드시 과갑이다. 혹 계가 있고 신이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다. 신이 있고 계가 없으면 빈천하다. 혹 사주에 임이 많으면 수가 을을 생하기 어려우니 역시 평범한 무리이다. 혹 지지에 무토가 많고 또 천간에도 만나면 종재(從才)로 보니, 비겁이 없어야 묘하고, 한 번 비겁을 만나면 부잣집의 가난한 사람이다. 계를 쓰는 경우는 금이 처, 수가 자식이다. 다만 자녀가 어려우니 계토(季土)가 극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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