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통보감(窮通寶鑑) 14장 三春丙火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궁통보감 窮通寶鑑

余春台 編
14장 三春丙火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三春丙火

삼춘(三春, 봄 석 달)의 병화(丙火)는 형상을 잡음이 지극히 위엄 있어, 양(陽)이 대지에 돌아오니 눈을 업신여기고 서리를 깔본다. 오로지 임수(壬水)를 써서 양(陽)을 돕게 하니, 이름하여 천화지윤(天和地潤)이라 하며 기제(既濟)의 공을 이룬다.

인월(寅月, 정월)에는 임(壬)을 쓰고 경신(庚辛)이 돕는다. 묘월(卯月, 2월)에는 오로지 임수(壬水)를 쓴다. 진월(辰月, 3월)에는 토(土)가 무거워 빛을 가리니, 갑(甲)을 취해 보좌하는 것이 묘하다. 계(癸)와 병(丙)이 봄에 나면 맑지도 비 오지도 않는 하늘이다. 병일(丙日)이 봄에 나고 시(時)와 월(月)에 계(癸)가 나오면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여 드러나지도 현달하지도 못하니, 임수(壬水)가 병(丙)을 돕는 것과 같지 않다.

인월(寅月, 정월)의 병화(丙火)는 삼양개태(三陽開泰)로 화기(火氣)가 점점 타오르니, 임(壬)을 취해 으뜸으로 삼고 경금(庚金)이 보좌한다. 임(壬)과 경(庚)이 둘 다 투간(透干)하면 과갑(科甲)이 틀림없다. 임(壬)이 투간(透干)하고 경(庚)이 감추어져 있더라도 역시 이도(異途)로 현달함이 있다. 만약 경(庚) 하나가 높이 투간(透干)하고 지지에 한두 개의 병화(丙火)가 감추어져 있으면 곡식을 바쳐 이름을 올리며, 사람됨이 강개하고 영웅스러워 재주가 무리보다 뛰어나다. 혹 온통 경신(庚辛)이 뒤섞여 있으면 보통 사람이다. 시(時)와 월(月)에 경금(庚金)이 둘 다 투간(透干)하고 신(辛)이 없으면 반드시 청귀(淸貴)하다. 혹 신년(辛年) 신시(辛時)이면 탐합(貪合)이라 하니 주색의 무리이다. 여자 명도 같은 이치이다. 혹 병(丙)이 적고 임(壬)이 많은데 무(戊)의 제어가 없으면 살중신경(殺重身輕)이라 한다. 이런 사람은 웃음 속에 칼을 품고 시비를 찾는 무뢰배이다. 혹 무(戊) 하나가 임(壬)을 제어하면 도리어 부귀하며, 한두 개의 비견(比肩)을 보아야 비로소 묘하다. 혹 온통 무토(戊土)이고 갑(甲)이 천간에 나오지 않으면 끝내 큰 그릇이 아니며, 또한 외롭고 가난할까 두렵다. 인월(寅月, 정월)의 병(丙)은 무(戊)가 빛을 가리는 것을 꺼린다. 혹 지지가 화국(火局)을 이루면 오로지 임수(壬水)를 취해 귀하게 되고, 임(壬)이 없으면 계(癸)도 잠시 쓴다. 만약 임계(壬癸)가 모두 없으면 무(戊)를 취해 화기(火氣)를 설(洩)하나 평범한 사람에 속한다. 혹 지지가 화국(火局)을 이루면 또 염상(炎上)으로 추론하나, 다만 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만약 동남의 세운(歲運)을 보지 못하면 도리어 외롭고 가난해진다. 혹 사주에 갑목(甲木)이 있고 경금(庚金)이 암암리에 제어하면 수재(秀才)가 될 수 있다. 임(壬)이 없어 계(癸)를 쓰는 자는 대략 부귀하며, 또한 관살(官殺)도 왕상(旺相)하고 뿌리가 있어야 한다. 병화(丙火)에 임(壬)이 없으면 대개 빈천을 주관하니, 여러 번 징험하고 여러 번 맞았다. 혹 화(火)가 많고 수(水)가 없으면 한번 수(水)의 운지에 이르면 반드시 죽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반드시 재앙과 허물이 있다. 오직 오월(午月, 5월)의 병화(丙火)가 염상격(炎上格)에 합하면 수(水)가 격을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계(癸)를 쓰는데 뿌리가 없으면 반드시 눈병을 주관한다. 임(壬)을 쓰는 자는 금(金)이 처, 수(水)가 자식이다. 경(庚)을 쓰는 자는 토(土)가 처, 금(金)이 자식이다. 時日月年 庚丙庚丙 寅午寅午 두 [간지가] 번갈아 섞이지 않으니, 안찰사(按察使)이다. 時日月年 壬丙戊庚 辰寅寅寅 경(庚)과 임(壬)이 둘 다 투간(透干)하니, 한림[詞林]이다. 時日月年 丁丙庚辛 酉子寅亥 장원(狀元)이다. 時日月年 戊丙壬丁 戌子寅酉

묘월(卯月, 2월)의 병화(丙火)는 양기(陽氣)가 펴져 오르니 오로지 임수(壬水)를 쓴다. 임(壬)이 천간에 투출하고 정(丁)과 합화(合化)함을 보지 않으며, 게다가 경신(庚辛)·기(己)도 투간(透干)하여 임수(壬水)에 뿌리가 있으면 반드시 과갑(科甲)을 주관한다. 혹 임수(壬水)가 없으면 기토(己土)를 잠시 쓰니, 재주와 학문이 있음을 주관하며 비록 이름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의식(衣食)이 충족하다. 혹 온통 임수(壬水)인데 무(戊) 하나의 제어를 보면 비록 과갑(科甲)은 아니더라도 은혜로운 비호가 있다. 혹 무(戊)가 투간(透干)하지 않았더라도 진술축미(辰戌丑未)에 [감추어진] 무(戊)가 있으면 되나, 진궁(辰宮)의 계수(癸水)는 [무(戊)와] 합을 탐하여 화(火)가 되어 토(土)를 제어하지 못하니, 이는 평범한 의록(衣祿)이다. 만약 지지 아래에 무(戊)가 하나도 없으면 이는 떠도는 사람이며, 게다가 금(金)이 많아 수(水)를 생하면 하천(下賤)한 명이다. 혹 온통 무토(戊土)이면 역시 임수(壬水)를 쓰며, 운은 목(木)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토(土)를 보면 상서롭지 않다. 화(火)로 가는 것도 불리하다. 혹 병자일(丙子日) 신묘시(辛卯時)이면 곧 종화격(從化格)이나 때를 만나지 못하면 재성(財星)을 탐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조업(祖業)을 이어받기 어렵다. 만약 한두 겹의 정화(丁火)를 얻어 신(辛)을 깨뜨리고 임수(壬水)가 자리를 얻으면 역시 부귀를 주관하며, 비록 과갑(科甲)은 아니더라도 이도(異途)가 있어 이름이 고을에 전해진다. 이 격에 합하면 처첩과 자식이 많음을 주관한다. 혹 월(月)과 시(時)에 신묘(辛卯) 둘을 보고 일(日)이 병자(丙子)이면 쟁합(爭合)이라 하며, 연(年)에 정(丁)이 투간(透干)하여 신(辛)을 제어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주색에 혼미하고, 연(年)에 정화(丁火)가 투간(透干)하면 도리어 길하다. 혹 지지가 목국(木局)을 이루면 도리어 간사함으로 인해 재물을 얻고 술로 인해 이름을 얻는다. 무릇 임(壬)을 쓰는 자는 금(金)이 처, 수(水)가 자식이다. 時日月年 己丙己乙 亥申卯亥 時日月年 己丙丁己 亥申卯亥

진월(辰月, 3월)의 병화(丙火)는 기운이 점점 타올라 오르니 임수(壬水)를 쓴다. 혹 토국(土局)을 이루면 갑(甲)을 취해 보좌로 삼으나 임(壬)을 떠날 수는 없다. 임(壬)과 갑(甲)이 둘 다 투간(透干)하면 과갑(科甲)이 틀림없이 마땅하나, 오직 경(庚)이 나와 갑(甲)을 제어하는 것을 꺼리니 그러면 수재(秀才)에 그친다. 갑(甲)이 없으면 경(庚)을 써서 임수(壬水)를 도와 토기(土氣)를 설(洩)한다. 임(壬)이 투간(透干)하고 갑(甲)이 감추어져 있으면 부(富)는 크고 귀(貴)는 작으며, 갑(甲)이 있고 임(壬)이 없으면 수고롭게 애쓰는 탁한 부자이다. 임(壬)이 감추어져 있고 갑(甲)이 없으면 한낱 가난한 선비이다. 임(壬)과 갑(甲)이 둘 다 없으면 어리석고 천한 무리이다. 을(乙)과 정(丁)이 어지럽게 섞이면 반드시 범부에 속한다. 임(壬)을 쓰는 자는 금(金)이 처, 수(水)가 자식이다. 갑(甲)을 쓰는 자는 수(水)가 처, 목(木)이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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