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통보감(窮通寶鑑) 6장 三夏甲木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궁통보감 窮通寶鑑

余春台 編
6장 三夏甲木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三夏甲木

4월의 갑목은 기운이 물러나고 병화(丙火)가 권한을 잡으니, 먼저 계(癸), 뒤에 정(丁)이다. 경금이 너무 많으면 갑이 도리어 병을 얻는다. 만약 임수를 얻으면 비로소 중화(中和)에 배합되니, 이 사람은 성품이 청고함을 좋아하나 부귀한 척하며, 설령 음습(廕襲)으로 현달하더라도 종일 화란(禍亂)을 일으키기를 좋아하고, 말재주가 좋고 교묘하게 말하며 시문 짓기를 좋아한다. 이 이치는 가장 잘 맞는다. 만약 경 하나에 병 둘이면 조금 부귀하다. 금이 많고 화가 많으면 또 하격이다. 혹 계·정과 경이 함께 천간에 투출하면 이 명은 과갑(科甲)을 말할 수 있고, 설령 풍수가 얕더라도 선발(選拔)의 재능은 있다. 계수가 나오지 않으면 비록 경금·정화가 있더라도 부(富) 가운데 귀를 취하여 이도(異途)의 관직을 얻는 데 불과하다. 임이 투출하면 한 부자라 할 만하고, 만약 물이 한 점도 없고 또 경금·정화도 없이 온통 병·무(戊)이면 이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5월·6월의 갑목은 목의 성질이 비고 메마르니 한 이치로 함께 추론한다. 5월은 먼저 계(癸), 뒤에 정(丁)이고 경금이 그다음이다. 6월은 삼복(三伏)에 한기가 생기고 정화(丁火)가 기운이 물러나니, 먼저 정, 뒤에 경이며 계가 없어도 괜찮다. 혹 5월에 계가 없으면 정을 써도 괜찮으나, 운이 북쪽 땅으로 가야 좋다. 요컨대 5·6월에 정화를 쓰면 비록 운이 북쪽 땅으로 가더라도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운이 화(火)의 땅으로 가는 것은 불리하니 목화성회(木化成灰)라 하여 반드시 죽는다. 서쪽으로 가는 것도 불길하니 상관우살(傷官遇殺)이라 하여 헤아릴 수 없는 재앙이 온다. 오직 동방이 길하고 북방이 그다음이다. 이것이 5·6월에 정을 쓰는 설이다. 무릇 용신이 너무 많으면 극제해서는 안 되고 설(洩)하는 것이 묘하다.

5·6월의 갑목은 목이 성하면 경을 먼저 하고, 경이 성하면 정을 먼저 한다. 5월에 계·경이 둘 다 투출하면 상상(上上)의 격이다. 6월에 경·정이 둘 다 투출하면 역시 상상의 격이다. 용신이 이미 투출하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이니 자연히 크게 부유하고 크게 귀하다. 혹 정화가 너무 많고 계수도 많으면 도리어 평범한 사람이 된다. 만약 주중에 금이 많으면 살중신경(殺重身輕)이라 하니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하며, 운이 돕지 않으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혹 경이 많은데 병·정 하나 둘이 제복하고 또 임·계가 천간에 투출하여 금의 기운을 설하면, 이는 또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혹 주에 병화가 가득하고 또 정화가 더해져 관살(官殺)을 보지 않으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라 하여 가장 기이하니, 도리어 청귀(淸貴)를 이루어 반드시 재주와 학문이 남보다 뛰어나고 과갑에 희망이 있으나, 다만 세운(歲運)에서 수를 보아서는 안 된다. 만약 주중에 임수가 있고 운에서 또 수를 만나면 반드시 가난하고 요절한다. 무릇 목화상관(木火傷官)은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재주가 있으나, 사람과 같으면서도 마음이 달라 많이 보고 많이 의심하며, 비록 일을 꾸며 남을 해치지는 않으나 늘 시기하고 질투하는 생각을 품으니, 여명도 한 이치로 함께 추론한다. 혹 사주에 토가 많고 천간에 을목(乙木)이 있으면 절대 기명종재(棄命從才)로 보지 말라. 시(時)와 월(月)에 기토(己土)가 둘 다 투출하면 이토쟁합(二土爭合)이라 하니, 남자는 떠돌아다니고 여자는 음란하고 천하다. 갑(甲)이 둘이면 다투지 않으나 역시 평범한 무리에 속한다. 혹 사주에 진(辰)이 있고 천간에 기(己) 둘, 갑 둘이 보이면 이 사람은 명예와 이익을 모두 온전히 하여 크게 부유하고 크게 귀하다. 만약 6월에 진(辰) 지지를 보면 봉시화합격(逢時化合格)이라 하니, 계수(癸水)를 처로, 정화를 자식으로 삼는다. 만약 기 둘에 갑 하나로 다투어 합하면 지지 중의 비겁을 취하여 용으로 삼는다. 갑을 용으로 삼는 경우 임·계가 처이고 갑·을이 자식이다. 그 나머지 경을 쓰는 경우는 토가 처, 금이 자식이다. 정을 쓰는 경우는 목이 처, 화가 자식이다. 여명은 처[에 해당하는 것]를 남편으로 삼고 용(用)을 자식으로 삼는다. 열 천간이 모두 같다. 혹 기토만 있고 무토(戊土)를 보지 않으면 곧 가종(假從)이 되니, 그 사람은 일생 움츠러들고 도리어 처자를 두려워한다. 만약 인수(印綬)가 없으면 일생 가난하고 괴롭다. 6월은 그래도 괜찮으나 5월은 결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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