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통고(神峰通考) 10장 雕枯旺弱四病說類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신봉통고 神峰通考

張楠
10장 雕枯旺弱四病說類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雕枯旺弱四病說類

무엇을 조(雕)라 하는가? 옥이 비록 지극한 보배이나 조탁하는 공을 귀히 여기고, 금이 비록 온전한 보배이나 단련하는 힘을 귀히 여기는 것과 같다. 만약 옥을 쪼지 않으면 비록 형산(荊山)의 아름다운 옥이라 하더라도 쓸모없는 옥이 되고, 금을 단련하지 않으면 비록 여수(麗水)의 좋은 금이라 하더라도 쓸모없는 금이 되니, 사람의 팔자도 대개 이와 비슷하다. 예컨대 관성을 보았는데 상관이 있은 적이 없고, 재성을 보았는데 비겁이 있은 적이 없으며, 인수를 보았는데 재성이 있은 적이 없고, 식신·상관을 보았는데 인수를 본 적이 없어, 이처럼 순수하여 섞임이 없으면 아직 쪼지 않은 옥, 아직 단련하지 않은 금과 같지 않겠는가? 대체로 하늘이 사람을 낳을 때 차고 비고 사라지고 자라는 기틀이 깃들지 않은 적이 없다. 사시에 생장이 있으려면 반드시 봄·여름이 있고, 사시에 수장이 있으려면 반드시 가을·겨울이 있는 것과 같다. 또 지리에서 용(龍)·혈(穴)·사(砂)·수(水)의 아름다움이 있어도 내맥(來脈)에는 또 봉요(蜂腰)·학슬(鶴膝)처럼 끊어졌다 이어지는 묘가 있음을 귀히 여기는 것과 같다. 사람의 조화에서 궁달(窮達)·수요(壽夭)의 이치도 역시 거류(去留)와 서배(舒配)가 있어 용신을 취하는 것을 귀히 여긴다. 이 때문에 팔자는 조(雕)가 있음을 귀히 여긴다.

무엇을 고(枯)라 하는가? 풍상을 겪은 나무는 봄꽃이 피어남이 볼 만하다. 가뭄 귀신[이 든 때]의 싹은 비를 얻은 기세를 막기 어렵다. 그러므로 하늘을 찌르는 깃의 굳셈은 삼 년을 날지 않은 데서 귀하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소리의 웅장함은 삼 년을 울지 않은 데서 귀하다. 이 때문에 청량한 절후는 늘 불볕더위 끝에 펼쳐지고, 온화한 때는 매양 혹한 뒤에 거두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의 조화에서 관은 고(枯)가 있음을 귀히 여기니, 관이 왕한 곳을 행하면 귀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 재는 고가 있음을 귀히 여기니, 재가 왕한 고장을 행하면 재물을 헤아리기 어렵다. 그러나 또 마땅히 뿌리가 싹보다 먼저 있고 열매가 꽃 뒤에 따르는 것을 기뻐해야 하니, 다만 뿌리가 있으면서 고한 것을 귀히 여기고, 싹만 있으면서 고한 것은 귀히 여기지 않는다. 만약 관성에 뿌리가 없으면 관이 어디서 나오겠는가? 재성에 뿌리가 없으면 재가 어디서 생기겠는가? 이 때문에 재에 인수가 있으면 뿌리가 있으면서 고한 병을 귀히 여긴다. 혹 만약 뿌리가 없어 스스로 고하게 되면 역시 그르다. 뿌리가 있으면서 고한 병을 귀히 여긴다. 혹 만약 뿌리가 없어 스스로 고하게 되면 역시 그르다. 이 때문에 팔자는 뿌리가 있으면서 고한 병이 있음을 귀히 여긴다.

무엇을 왕(旺)이라 하는가? 뭇 꽃이 무성히 자라면 참된 목의 광휘를 볼 수 있고, 만물이 시들어 떨어지면 참된 금의 숙살(肅殺)을 알 수 있으니, 이 때문에 각기 그 바탕을 온전히 하고 각기 그 형체를 갖춘다. 만약 목이 목답지 않고 금이 금답지 않으며, 왕한 것이 왕하지 않고 약한 것이 약하지 않으면 오행의 바탕에 이지러짐이 있으니, 무엇으로 사람의 화복을 고찰하겠는가? 만약 사람이 목을 쓰면 마땅히 무리 지어 모여야 하니, 이는 목의 성질이 마땅히 섞여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이 화를 쓰면 마땅히 서로 비추어 응해야 하니, 이는 화의 성질이 터지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봄 숲이 왕한데 수가 많은 것을 보면 그 신이 더욱 장해지고, 여름 달에 화가 타오르는데 목이 많은 것을 보면 그 맹렬함을 더욱 돕는 것과 같다. 이로 말미암아 구별하면 그 왕한 까닭을 알 수 있으니, [재가] 너무 왕한 자는 마땅히 비겁 운을 행하여 재성을 제거해야 하고, 인성이 너무 왕한 자는 마땅히 재성 운을 행하여 그 인을 깨뜨려야 하며, 일간이 너무 왕한 자는 마땅히 관살 운을 행하여 그 일주를 제어해야 한다. 한 이치가 이와 같으면 백 가지 이치가 다 그러하다. 만약 왕과 약이 서로 섞이면 그것은 하품이다. 이 때문에 팔자는 왕한 병이 있음을 귀히 여긴다.

무엇을 약(弱)이라 하는가? 비와 이슬이 부족하면 물의 성질이 닳아지고, 혈기가 충실하지 않으면 사람의 몸이 여위고 수척해진다. 천근(天根)을 밟을 수 있으니 육양(六陽)의 약함을 들을 수 있고, 월굴(月窟)을 더듬을 수 있으니 육음(六陰)의 약함을 궁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육양의 약함은 끝내 약한 데 이르지 않고 『임(臨)』·『태(泰)』를 탈 수 있으며, 육음의 약함은 끝내 약한 데 이르지 않고 『둔(遁)』·『비(比)』에 의탁할 수 있다. 사람의 명도 마찬가지로, 약한 것이 약하지 않고 왕한 것이 왕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그 화복을 상고하겠는가? 그러나 비록 약함이 있음을 귀히 여기나, 오히려 극히 약하여 뿌리가 없을까 두려우니, 그러므로 수는 비록 사(巳)에 이르러 극히 약해지나 사에는 경금이 있어 수의 뿌리가 된다. 화는 비록 해(亥)에 이르러 극히 약해지나 해에는 목이 있어 화의 뿌리가 된다. 사람의 조화에서 재관·인수는 약함이 있음을 귀히 여긴다. 약하면 왕해질 기틀이 있다. 만약 관성이 너무 약하면 마땅히 관이 왕한 고장을 행해야 하고, 재성이 너무 약하면 마땅히 재가 왕한 곳을 행해야 하며, 일주가 너무 약하면 마땅히 신왕한 곳을 행해야 한다. 그러나 오히려 약하면서 뿌리가 없는 것을 두려워하니, 이른바 뿌리가 싹보다 먼저라는 것이다. 약하면서 뿌리가 있으면 관성이 비록 약하더라도 그 왕함을 이룰 수 있고, 재성이 비록 약하더라도 그 강함을 이룰 수 있다. 이 때문에 팔자는 약한 병이 있음을 귀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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