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의 셈은 그윽하고 현묘하여 아는 자가 드무니, 알려면 반드시 천기를 누설해야 한다. 육친 안에 미워하고 꺼리는 것이 있으면 세운에서 그것을 만나면 모두 마땅하지 않다. 수성(壽星)이 밝으면 수원(壽元)의 때이나, 계모가 그것을 만나면 감당할 수 없다. 총애하는 첩이 와서 구해 주지 않으면 명이 시든 풀이 가을 서리를 만난 것 같다. 병이 신(申) 자리에 임하여 양수(陽水)를 만나면 반드시 천수가 요절함을 알 수 있다. 천간 위에 임계수가 투출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죽음이 의심할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