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張楠)이 말하기를: 정관(正官)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대개 양(陽)이 음(陰)을 보고 음이 양을 보는 것이니, 그러므로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도(道)라 한다'고 하였으니, 사람에게 한 남편과 한 아내가 짝을 이루는 것과 같다. 무엇을 관(官)이라 하는가? 대개 관이란 관(管)[다스림]이다. 사람은 반드시 관의 다스림을 받은 뒤에야 법도를 따르고 인(仁)에 머물며 의(義)를 행하여 감히 방일하여 그릇된 짓을 하지 못하니, 그러므로 내 몸의 주인을 제어하는 궁(宮)이 된다. 그러나 월령(月令) 제강(提綱)의 관은 우리 부(府)의 태수(太守)나 본 현(縣)의 영윤(令尹)과 같다. 다만 그 다스림에 복종해야 할 뿐이니, 어찌 그것을 쓸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무릇 월상(月上)의 관성(官星)은 세상에 관을 쓰는 이치가 없으니, 이와 같다면 장차 어떻게 취용(取用)하겠는가? 다만 혹 관성이 한 점만 있고 일주(日主)가 또 왕하면 관성은 가볍고 [관성이] 약하니, 운이 관왕(官旺)으로 행하는 것이 가장 기이하다. 비유하면 부현(府縣)의 관리는 나의 주인인데, 지금 주인이 약한 것이다. 마땅히 재(財)로 그것을 생하고 관운(官運)으로 행하여 그것을 도와야 한다. 만약 인운(印運)으로 행하면 또 약한 관성의 기운을 설(泄)한다. 만약 관성이 거듭 범하고 일주의 뿌리가 약하여 일간(日干)을 극제함이 너무 무거우면, 관성이라 하지 않고 칠살(七殺)이라 한다. 칠살이 몸을 극하면 상관(傷官)·식신(食神)으로 그 관살(官殺)을 제어한다. 대저 월상 관성을 쓰려면 관이 왕해야 하니, 관이 왕해야 비로소 취용하기 좋다. 관성에 병(病)이 있어야 하니, 각각 병에 따라 약(藥)을 쓴다. 관이 왕하고 관이 많으면 식신으로 제거함을 기뻐하고, 관성의 기운이 약하면 재신(財神)으로 생함을 기뻐하며 관왕의 운으로 도움을 기뻐한다. 만약 일간과 관성 두 가지가 순수하고 조화로워 병이 없으면 모두 평범한 사람이다. 만약 연·일·시 위의 허관(虛官)이면 그것을 쓰면 열에 아홉은 귀하다. 그러나 관은 몸을 붙드는 근본이니, 무릇 사람이 관이 없으면 예법 밖으로 방종하게 되므로, 관성은 파손되어서는 안 되지만 또한 쓸 수도 없다. 오직 관성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왕해야 비로소 병이 있는 것이니, 그 병에 따라 약을 쓰면 이것을 용신(用神)으로 삼아 화복(禍福)을 논할 수 있다.
『계선편(繼善篇)』에 이르기를: 관(官)이 있고 인(印)이 있으며 파(破)가 없으면 조정[廊廟]의 인재가 된다. 장남이 말하기를: 옛 주석은 '관이 있고 인이 있다'를 잡기(雜氣)에 감추어진 관·인이라 하였으나, 억지스러워 따를 수 없다. 혹자는 말하기를, '관이 있고 인이 있다'는 대개 사람의 명(命) 가운데 관성과 인수(印綬)가 둘 다 온전하고, 다시 형충파해(刑沖破害)하는 것, 관인(官印)의 귀기(貴氣)를 깨뜨리고 손상하는 것이 없으면, 관이 인을 생하고 인이 몸을 생하니 그 사람은 반드시 조정의 동량(棟樑)이 되는 큰 인재라고 하였다. 이 설은 따를 만하다. 대개 을(乙)이 신월(辛月)에 나고, 정(丁)이 해월(亥月)에 나고, 기(己)가 인월(寅月)에 나고, 신(辛)·계(癸)가 사월(巳月)에 나면 모두 관인이 둘 다 온전하니, 어찌 반드시 잡기의 양전(兩全)에 얽매이겠는가. 하물며 잡기는 충파(沖破)를 기뻐하는데, 충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옳겠는가?
옛 노래에 이르기를: 정기(正氣)의 관성은 월상(月上)에서 추산하니, 충(沖)도 없고 파(破)도 없어야 비로소 기이하다. 중년에 세운(歲運)이 와서 도우면 장상(將相)·공후(公侯)를 모두 할 수 있다. 보충하여 말하기를: 정기 관성은 양이 음을 보고 음이 양을 보는 것을 이르니, 예컨대 육갑(六甲)일이 유월(酉月)에 나고, 육을(六乙)일이 신월(申月)·사월(巳月)에 나고, 육병(六丙)일이 자월(子月)에 나고, 육정(六丁)일이 해일(亥日)에 나는 따위이니, 곧 월의 정관이다. 사주에 충형파해(沖刑破害)가 없으면 공명이 현달하여 비로소 기특하게 되니, 아래 글에 '등과(登科)·갑제(甲第)는 관성이 파가 없는 궁에 임한 것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중년의 세운에서 재성(財星)·인수(印綬)를 만나면 신왕(身旺)의 도움이 된다. 다시 형상(刑傷)과 살(殺)의 섞임이 없으면 대각(臺閣)에 오를 수 있다. 옛 노래에 '관인(官印)이 상생하여 세운에 임하면 옥당(玉堂) 금마(金馬)의 조신(朝臣)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사마계주(司馬季主)가 이르기를: 진관(眞官)을 시(時)에서 만나면 일찍 금자(金紫)의 봉작에 오른다. 보충하여 말하기를: '진관을 시에서 만난다'는 진정한 관성을 생시(生時)에서 만나는 것을 이르니, 바로 『연원(淵源)』에서 말한 시상정관격(時上正官格)이 이것이며, 반드시 일찍 허리에 금을 두르고 자주색 옷을 입는 귀함을 얻는다. [어떤] 해설은 '시'를 월령의 시로 풀고 생시의 시가 아니라 하였다. 또 시상정관격을 삭제하여 없앴으니, 그르다. 만약 이 '시에서 만남'을 월령의 시로 여긴다면,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편관(偏官)을 시에서 만나면'이라 한 것은 조미론(造微論)의 시이니, 관성이 생왕(生旺)의 자리를 만나는 것도 월령의 시라 할 수 있겠는가? 억지스러워 따를 수 없다.
강도헌(強都憲)의 명조 辛未 乙未 丁未 辛亥 해(亥) 중의 임수(壬水)는 정화(丁火)의 정관이 되니, 진관이 주(主)가 되어 시에서 만난 것으로 증험이 있다. 『통명부(通明賦)』에 이르기를: 녹(祿)이 천시(天時)를 얻으면 기이한 꽃이 금대(金帶)에서 피어난다. 보충하여 말하기를: '녹이 천시를 얻는다'는 곧 시간(時干)이 정관을 얻고 또 그 말한 녹을 보는 것이니, 반드시 기이한 꽃과 금대의 영귀(榮貴)가 있다. 위 글과 크게는 같고 작게는 다르다. [어떤] 해설은 녹마(祿馬)를 관으로 여기니, 이는 천시를 곧 천간으로 여기는 것이어서 막연하여 절실하지 않다. 천간이라 하면 연·월도 그 가운데 들어가니, 시간에 대해서는 숨겨져 어두워진다.
도어사(都御史)의 명조 癸未 乙卯 丙子 癸巳 이 명조는 시간(時干)에서 계수(癸水)를 관으로 삼고 자(子)에 건록(建祿)하며 관인이 상생하니, 천시가 시간이 되며 천간을 막연히 말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甲午 丁丑 壬辰 乙巳 의황현(宜黃縣) 유경팔공(劉景八公)의 부명(富命), 생생불이격(生生不已格) 장남이 말하기를: 임(壬)이 축일(丑日)에 나니 수원(水源)이 깊고, 겹겹의 재관(財官)이 함께 공(拱)하여 임한다. 수(水)가 손궁(巽宮)에 들어가 귀격(貴格)을 찾으니, 도주(陶朱)의 부(富)가 남과 다르다.
임수(壬水)가 축월(丑月)에 나서 수(水)가 근원에 깃들었으나, 사주의 재관·칠살이 너무 왕하니 이 명조는 본래 캐어 살피기 어렵다. 대개 사시(巳時)를 얻어 수가 손궁(巽宮)에 들어가 금국(金局)을 합하여 일으키니, 대개 임수는 갑을목(甲乙木)을 생할 수 있다. 갑을목은 병정화(丙丁火)를 생하지 않는다. 또 사주가 순수하여 조금도 막힘이 없고 위아래가 서로 친하니, 바로 생생불이격(生生不已格)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동남서북으로 행하여도 모두 아름다우니, 의황읍 제일의 부자이다. 수(壽)가 높고 오복(五福)을 누린 것은 대개 시상(時上)에 경금(庚金) 인성(印星)이 있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癸卯 甲子 乙巳 癸未 부유하나 요절한 여명(女命), 부성(夫星)이 극제된 격 장남이 말하기를: 을(乙)이 경(庚)을 만나면 곧 남편으로 삼는데, 경을 상하게 하는 병화(丙火)의 기운이 넘친다. 화신(火神)이 미(未) 위에서 거듭 서로 보니, 화를 보아 경이 상하면 수명이 반드시 다한다. 을목(乙木)이 자월(子月)에 나서 사(巳) 중의 경금(庚金)을 부성으로 쓰니, 부성이 사(巳)에서 생을 얻는다. 그러므로 부유함이 홍루(紅縷)에서 나왔으니, 원래 일주가 약하지 않아 부성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나] 병인(丙寅)[운]에 들어감을 만난 것이 맞지 않아 부성이 거듭거듭 극제되니, 노채(癆瘵)를 앓다 죽었음이 분명하다.
辛丑 乙未 戊戌 庚申 가난하고 요절한 여명, 부성이 제압을 받은 격 장남이 말하기를: 부성(夫星)과 자성(子星) 두 별을 기약하나, 싹만 자랑하고 열매는 맺지 못함이 가장 심하다. 마른 나무는 금(金)의 지나친 극을 감당하지 못하니, 일찍 금운(金運)으로 행하면 수명이 먼저 기운다. 무(戊)가 미월(未月)에 나서 을목(乙木) 부성이 투출하니, 속된 선비들은 그 남편이 밝고 자식이 빼어나다고 추산하였으나, 을목이 금에 깨뜨려짐을 알지 못하였다. 미(未) 중의 을목이 축(丑) 중의 신금(辛金)에 깨뜨려지니 부성이 제압을 받음이 너무 지나치다. 비록 경금(庚金) 자성이 있으나 부성이 이미 제압되었으니 자식이 어찌 생겨날 수 있겠는가? 대운이 유(酉)에 들어가 을목의 손상이 무거워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壬戌 辛亥 甲子 丙寅 귀하나 일찍 과부가 된 [여명], 금은 가볍고 화는 무거움 장남이 말하기를: 남편이 밝고 자식이 투출하여 천간에 드러나니, 운이 서방(西方)에 들어가면 복이 저절로 온전하다. 가장 한스러운 것은 남방(南方)에서 금이 제압을 받는 것이니, 거울이 깨지고 외로운 난새가 춤추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갑목(甲木)이 해월(亥月)에 나서 부성·자성이 천간에 투출하고 일주에 뿌리가 있으니 즐거이 감당할 수 있다. 어찌하랴 부성이 자못 약한데, 운이 서방 [부]성의 생왕지(生旺地)에 들어가 남편이 등과(登科)·갑제(甲第)하여 벼슬이 어사(御史)에 이르렀다. 운이 남방에 들어가 화(火)가 신(辛)인 남편을 제압함이 지나쳐, 미(未)에 들어가 남편이 죽고 과부로 살았다. 병오(丙午)에 화기가 매우 넘쳐 병을 안고 생을 마쳤으니 증험이 있다.
丁巳 戊申 丁巳 乙巳 요절한 여명, 관(官)은 가볍고 제압은 무거움 장남이 말하기를: 정(丁)이 무토(戊土)를 만남이 너무 거듭되니, 임수(壬水)가 거듭 극제를 만나 흉하다. 무운(戊運)에는 거듭 토를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니, 중간에 이미 일찍 종적을 잃었다. 정화(丁火)는 임수를 남편으로 삼는다. 어찌하랴 무토가 네 겹이어서 극제가 너무 지나치니, 비록 사(巳)에 경금(庚金)이 있으나 또한 [임수를] 생할 수 없다. 대운이 술(戌)에 들어가 또 무토를 보니, 한 국자의 물이 어찌 뭇 토의 공격을 이기겠는가? 탄탄(癱瘓)의 병을 앓다 죽었으니, 대개 정화의 몸이 쇠한데 토를 보아 정영(精英)이 설약(泄弱)되었기 때문이다.
丁酉 壬寅 辛巳 丙申 귀한 여명, 거류관격(去留官格) 장남이 말하기를: 살성(殺星)이 제압을 얻어 관(官)만 홀로 남으니, 관살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 둘 다 편안하다. 가장 기쁜 것은 남방의 관왕(官旺)이니, 시사(時師)들은 예사로 보지 말라. 신금(辛金)이 인(寅)에 나서 본래 정화(丁火)를 살로 두려워하나, 정임(丁壬)이 화(化)함을 얻었다. 다시 병화(丙火) 관성이 너무 무거움을 두려워하나, 신(申) 중의 임수(壬水)가 월상의 병화를 충거(沖去)함을 기뻐하니, 홀로 시·일의 병화를 남겨 부성으로 삼는다. 원래 부성의 기운이 약하니, 갑을병정(甲乙丙丁) 남편을 왕하게 하는 땅으로 행함을 기뻐한다. 남편이 염사(廉使)가 되었으니 그 귀함이 마땅하다.
甲辰 甲戌 癸未 壬戌 외롭고 요절한 여명, 토는 무겁고 목은 가벼운 격 장남이 말하기를: 계(癸)가 술월(戌月)에 나 토가 거듭되니, 갑(甲)이 간두(干頭)에서 제압하여 도리어 공이 있다. 대운에 거듭 토를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니, 다시 토운으로 행하면 수명이 끝난다. 계수(癸水)가 술(戌)에 나니, 어찌하랴 연월일시에 모두 토가 왕하여 수(水)가 강하게 진기(進氣)하더라도 뭇 토를 이길 수 없다. 일찍 임계(壬癸)[운]로 행하여 수가 목을 적셔 목이 왕해져 토를 극하였다. 친정과 시댁이 부유하였으나, 다만 사고(四庫)가 너무 많아 자식을 낳아도 좋지 않았다. 운이 미(未) 자에 들어가 토신(土神)이 너무 무거워 피를 토하고 죽었다.
丙午 辛丑 甲戌 己巳 장남이 말하기를: 갑목(甲木)이 신(辛)을 만나면 본래 남편으로 삼으나, 경신(庚辛)의 부성이 왕하여 목신(木神)이 마른다. 어찌 다시 서방운에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겠는가, 외롭고 괴롭고 가난하고 추우며 수명이 일찍 다한다. 갑술(甲戌) 일주는 사주에 관살이 너무 성하다. 본래 관성을 남편으로 삼으나, 부성이 너무 왕하면 몸을 극하는 살로 변한다. 운이 서방에 들어가 관살을 거듭 보니, 자식과 남편을 극하고 음란하고 천하여, 몸이 제 뜻대로 되지 못하고 남을 따랐다. 운이 신운(申運)에 들어가 살이 무거워 죽었다.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그릇되이 팔패(八敗)로써 그 좋지 않음을 탓하나, 팔자가 본래 그러하여 좋지 않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
癸丑 己未 戊辰 庚申 가난하고 요절한 여명, 부성은 가볍고 제압은 무거움 장남이 말하기를: 무토(戊土)는 분명히 목(木)의 도움에 의지하는데, 목성(木星)이 고(庫)에 들어가 둘 다 모호하다. 다시 서방운에 들어감을 견디지 못하니, 가난하고 요절함은 타고난 품부(稟賦)가 메말랐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무토가 미(未)에 나서 부성이 묘(墓)에 들어가고, 다시 축(丑) 자가 더해져 충하며, 진(辰) 중에 비록 을목(乙木)이 있으나 경신(庚申)의 금이 붙어서 우산(牛山)의 나무를 극하니 어찌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운이 서방에 들어가 녹창(綠窗)의 가난한 여인이 되고 남편은 멀리 떠돌았으며, 유(酉)에 들어가 금을 모아 을목 부성을 손상하니 약을 먹고 죽었음이 마땅하다.
庚午 戊寅 己酉 甲子 먼저 부유하고 뒤에 외롭고 가난한 [여명], 부성이 약하여 제압을 받은 격 장남이 말하기를: 기(己)가 인월(寅月) 바로 초순에 나니, 어린 목이 금을 만나 신(神)을 크게 손상한다. 운이 일찍 북방이면 남편과 자식이 빼어나고, 서방운에 들어가면 외롭고 가난함을 받는다. 기(己)가 인월(寅月)에 나서 갑목(甲木) 부성이 녹(祿)을 얻으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어찌하랴 입춘 뒤 하루이틀에 나서 갑목이 여리고, 연상(年上)에 경금(庚金)이 드러나고 유(酉) 중에 또 신금(辛金)이 있으니 그 목이 극히 쇠하다. 일찍 병자(丙子)·을해(乙亥)·갑(甲) 운으로 행하여 쇠한 남편이 생을 얻었다. 남편을 왕하게 하고 자식을 낳아 금과 구슬이 넉넉하였다. 한 번 서방운에 들어가자 부성이 제압을 받아 남편과 자식이 모두 죽고 외롭고 가난하였다.
丁巳 丁未 乙未 庚辰 포정(布政)의 아내 명, 화는 무겁고 금은 가벼움 장남이 말하기를: 을(乙)이 경(庚)의 왕함을 만나 부성이 왕하니, 화가 무거워 금을 상하게 하는 이치는 저절로 분명하다. 스스로 사주 가운데 남편과 자식이 빼어남을 믿으니, 거듭거듭 봉증(封贈)을 받으니 어찌 보통 사람이겠는가. 을목(乙木)이 미월(未月)에 나서 부성·자성 두 별이 분명히 투출하였다. 또 일주에 뿌리가 있으니 부성·자성 두 별을 감당할 수 있다. 운이 서방에 들어가 남편을 돕고 자식을 도와 모두 운로(雲路)에 올랐다. 운이 북방에 들어가 수를 보아 화를 깨뜨리고 남편을 보존하여 포봉(褒封)을 누렸으니, 그 이치가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