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甲木) 상관(傷官)이 인(寅)·오(午)가 온전하면 화가 밝고 목이 빼어나 이익과 명예가 견고하다. 운행에서 재관(財官)이 왕한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술(戌)을 보고 [운이] 오면 수명을 막는다. 을목(乙木) 상관은 화가 가장 강하니, 운에서 관살(官殺)을 만나면 도리어 좋아진다. 다만 수(水)가 많아 다 상하게 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니, [그러면] 종신토록 명리가 어긋난다. 병화(丙火) 상관은 조토(燥土)가 무거우니, 운행에서 재가 왕하면 복이 흥성한다. 만약 수운을 만나 상하고 멸하면 세상 일이 어지러워 모두 헛되다. 정화(丁火) 상관은 화가 또 유약하니, 태어난 사람이 교만하고 기지와 계략이 있다. 운에서 인수(印綬)와 관살을 잇달아 만나면 손쉽게 집안을 이루니 누가 짝할 수 있으랴.
무(戊)일 상관(傷官)은 금(金)을 가장 두려워하니[원문 그대로], 사주 안에서 격은 목(木)이 와서 침범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금이 쇠하면 재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토가 이미 닳아 없어지고 금 또한 가라앉는다. 기(己)일 상관은 금이 가장 왕하니, 약한 금과 부드러운 토는 재향(財鄉)을 기뻐한다. 운에서 관살을 만나면 종신토록 복되나, 명리의 흥쇠가 오래가지 않는다. 경(庚)일 상관은 관을 보는 것을 기뻐하니, 운에서 관살을 만나면 귀함이 끝이 없다. 바로 완고한 금이 불의 단련을 만난 것이니, 소년에 계수나무를 꺾어 금란전(金鑾殿)에 오른다. 신(辛)일 상관이 신자진(申子辰)이면 상관이 다 상하니 재성(財星)을 기뻐한다. 동남으로 순행하는 운은 도도히 좋으나, 관을 보고 살을 보면 도리어 원수가 된다.
다시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는 땅으로 가면 재록(財祿)이 이지러짐 없이 끝까지 간다. 계수(癸水) 상관은 관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무기(戊己)가 천간에 투출하는 것을 가장 꺼린다. 다시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는 땅으로 가면 세상일에 몸이 수고롭고 화가 백 가지이다. 丁丑 庚戌 乙巳 壬午 금계(金雞) 진수이공(陳秀二公)의 부명(富命), 목화상관(木火傷官)에 경금(庚金)이 병(病)이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을(乙)이 술(戌)월에 나 목신(木神)이 가벼우니, 화 상관을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금과 수 두 가지가 나의 병이 되니, 남방 화운에 정신이 자란다. 을목(乙木)이 술월에 나니 본래 금은 강하고 목은 유약하다. 만약 왕약(旺弱)으로 추론하면 사람의 명이 남방으로 가면 설기하는 것 같다. 대개 왕약으로 명을 보는 것은 어리석은 술법이라 묘리에 정밀하지 못하다. 대저 마땅히 병(病)이 있는 것으로 논해야 하니 열에 아홉은 징험한다. 그러므로 팔자에 병이 있는 자는 병을 제거하는 운으로 가야 하니, 사람이 대개 부귀하다. 이 조(造)는 술 중에 한 점 화성(火星)이 있어 천간에 투출한 것을 가장 기뻐하고, 다시 술·오가 합하여 화국(火局)을 이루는 것을 기뻐하니 목화 가상관(假傷官)으로 본다. 월상(月上)에 한 점 경금이 관성(官星)으로 있는 것을 기뻐하니 나의 병신(病神)이 된다. 어째서 그렇게 말하는가? 대개 상관은 관성을 병으로 삼는다. 책에 이르기를 "병이 있어야 비로소 귀하다"고 하였다. 초년 기유(己酉)·무신(戊申)은 병신이 녹(祿)을 얻으니 좋지 못하다고 추론한다. 한번 남방 병오(丙午)·정미(丁未)에 들어 경금 병신을 제거하니, 이른바 격 중에서 병을 제거하면 재록이 둘 다 따른다는 것이라, 집안을 일으키고 창업하였으니 부유함이 마땅하다. 을(乙)·갑(甲) 운 중에는 비록 병정(丙丁)의 불꽃만 못하나 경금을 제거하는 데 친절하니, 대개 역시 갑을이 병정을 생하는 것을 기뻐한다. 그러므로 늙어서 더욱 정신이 있다. 다만 임(壬)운이 와서 화를 깨뜨려 경 자를 일으키는 것을 두려워하니, [그러면] 녹을 얻지 못할까 염려된다. 다만 자식별[子星]이 부족한 것은 대개 일주의 기운이 화 중에서 중화(中和)하기 때문이다. 만약 잡기재관(雜氣財官)으로 논한다면 전혀 묘리가 아니다.
己巳 辛未 乙亥 丁丑 영산(營山) 오정삼공(吳精三公), 경신금(庚辛金)이 병신(病神)이고 병정화(丙丁火)가 복신(福神)이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을목(乙木)이 미(未)월 제강(提綱)에 나니, 상관(傷官) 목화(木火)가 참된 기틀이다. 신금(辛金)이 투출하니 참된 병(病)이요, 정(丁)·병(丙)이 교대로 오니 복의 터전이다. 을목이 미월에 나서 정화(丁火)가 투출하니 진상관(眞傷官)이 된다. 신금과 기축(己丑)을 보니 칠살(七殺)이 병이다. 정묘(丁卯)·병인(丙寅)으로 가서 경금(庚金)을 극하여 제거하니 병을 제거하는 신이 된다. 자식이 많고 재물을 생한 것은 대개 일간(日干)이 기운이 있어 자식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축(丑)운에 들어 삼합으로 살성(殺星)을 일으키니 관송(官訟)이 마땅하다.
己巳 癸酉 戊辰 丙辰 임천(臨川) 요혜휘입육공(饒惠徽廿六公)의 부명(富命), 토금상관(土金傷官) 용신(用神) 장남(張楠)이 말한다. 무(戊)가 유(酉)월에 임하여 정영(精英)을 설기하니, 병화(丙火)가 몸을 생하여 인(印)을 쓰는 것이 분명하다. 계수(癸水)가 겁탈하러 와서 병화를 상하게 하니, 남방 토운에 발함이 가볍지 않다. 무토(戊土)는 병(丙)에서 사(死)하니[원문대로], 토의 정화(精華)를 설기하는데, 대개 사궁(巳宮)의 병화를 얻어 천간에 투출하였다. 상관에 신약한 자는 인을 쓰는 것이 분명하다. 월상(月上)의 계수가 인을 극하니 병신(病神)이 되는데, 다시 연상(年上)의 기토(己土)를 얻어 계수를 극하여 제거하였다. 운이 관이었다가 다시 관운으로 가서 죽었다. 그런데도 크게 부유하였다. 팔자가 순수하기 때문이니, 관성과 병신이 있는 것을 기뻐하고, 신미(辛未)·경오(庚午)를 지나간 것은 모두 병을 제거하는 신이다. 또 무기(戊己)를 기뻐하니 또 임계수(壬癸水)의 병을 제거하여 두 병이 모두 제거되니 그 부유함이 마땅하다.
甲戌 庚午 乙亥 丁丑 일수(逸叟)[장남] 자신의 명, 진상관(眞傷官)에 경금(庚金) 관성(官星)이 병(病)이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을목(乙木)이 화토(火土)의 순(旬)에 나니, 시간(時干)에 빼어나게 드러난 화가 참되다. 경금이 월상(月上)에 있으니 참된 병이요, 임계(壬癸)가 정(丁)을 상하게 하니 곧 탄식할 만하다. 을목이 오(午)월에 나서 정(丁)이 투출하니 화를 상관으로 쓴다. 어찌하랴 경금이 몸에 붙어 내 몸을 제어하는데, 병정화(丙丁火)의 땅을 쓸 수 없다. 그러므로 청운(靑雲)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니, 다만 이 한 점 경금에 얽매였기 때문이다. 다시 임계(壬癸)로 가서 투출한 정화를 상하게 하니 더욱 경의 두려움을 제거할 수 없었다. 그러나 또 다만 임계 천간의 수만 두려워하니, 대개 정화가 드러나 있고 화가 적기 때문이다. 지지의 수는 두려워하지 않으니, 대개 지지에 화가 많고 토가 있어 수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乙酉 己丑 庚子 壬午 일수(逸叟)의 아우, 진상관(眞傷官)에 겁(劫)을 쓴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경(庚)이 축(丑)월에 나 기운이 차갑게 엉기니, 기운이 약하여 겁재(劫財)를 가까이할 수 있어 정이 있다. 병정(丙丁)이 겁을 깨뜨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서방 금이 왕하면 자못 정신이 있다. 경이 축월에 나서 임수(壬水)가 투출하니 금수상관(金水傷官)이 된다. 금은 본래 차가워 정화(丁火)를 기뻐하니 금을 따뜻하게 하는 물건이다. 그러나 자수(子水)에 충(沖)을 당하니 정화를 쓰지 못함이 역시 분명하다. 연·월의 유금(酉金)이 한곳에 모인 것을 기뻐하니, 경금이 이를 보아 겁을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일찍이 병(丙)·무(戊)·정(丁)운으로 가서 겁신을 깨뜨려 병이 많았고, 한번 유(酉)·신(申)에 들어 비겁이 땅을 얻어 신왕하여 뜻을 이루었다.
戊午 己未 丙戌 己亥 종조부 중기공(仲器公), 화토상관(火土傷官)에 인(印)을 쓴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무토(戊土)가 거듭되어 화의 정기를 설기하니, 몸이 쇠하여 인을 쓰는 이치가 분명하다. 초년에 재가 인을 상하게 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화운이 와서 인을 도우면 [인과] 멀리서 정이 통한다. 병화(丙火)가 미(未)월에 나서 화가 비록 기운이 있으나 사주[四本]에 토가 많아 화의 정영(精英)을 설기하니 왕함이 변하여 약해졌다. 갑을(甲乙) 목신(木神)이 국을 맺은 것에 힘입으니, 신약하여 [인을] 쓰는 것이 분명하다. 일찍 서방으로 가니 금이 인을 극할 수 있어 불리하였고, 술(戌)에 들어 토를 보니 자식을 잃었다. 운이 북방에 드니 수가 인의 기운을 도와 집안을 일으키고 창업함이 징험되었다. 인(寅)에 들어 간토(艮土)가 화를 어둡게 하여 74세에 죽었다.
戊子 乙卯 丁巳 丁未 각로(閣老)의 귀명(貴命), 가상관격(假傷官格) 장남(張楠)이 말한다. 화기(火氣)가 거듭되어 사양(四陽)[월]에 났는데, 다시 목이 왕한 데로 가니 화를 감당하기 어렵다. 사주 안에 토가 투출하여 참된 격을 이루니, 토를 보존하고 재를 지켜 묘당(廟廊)에 든다. 정사(丁巳)일이 사양의 달에 나서 불꽃 기운이 바야흐로 치성한데, 다시 묘(卯)·미(未)가 목국(木局)을 맺어 이를 생하니 화기가 더욱 타오른다. 그 정기는 설기하기를 좋아하니, 연간(年干)에 투출한 무(戊)와 미(未)의 토를 기뻐하니, 곧 화가 토를 보아 참되게 설기하여 빼어난 기운이 토에 있다. 다만 무기토(戊己土)는 묘월에 이르러 극히 쇠하고, 또 을묘(乙卯)가 국을 맺은 목이 있어 그 토를 깨뜨리니, 토가 용신(用神)이 되고 목이 토를 극하는 병(病)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토가 적고 목이 많아 그 병이 매우 무겁다. 일찍이 무오(戊午)·기미(己未)로 갔으니 토가 쇠하여 역시 토운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였다. 한번 경신(庚申)·신유(辛酉)에 들어 위아래가 모두 금이라 목을 깨끗이 극하여 병의 뿌리를 다 제거하니, 지위가 대각(臺閣)에 들었다. 해(亥)에 들어 목기가 생을 얻어 병신(病神)이 다시 일어나 비로소 죽었다. 세상의 술사는 혹 살인(殺印)으로 논하고 혹 공록격(拱祿格)으로 논하나, 모두 털끝만큼도 징험이 없다.
庚子 己丑 壬寅 辛亥 우강(盱江) 하양승(夏良勝) 이부낭중(吏部郎中), 수목가상관(水木假傷官) 장남(張楠)이 말한다. 축(丑)월 초순에 수가 넉넉하고, 일·시에 목신(木神)이 한데 모였다. 목이 쇠하여 동방운을 가장 기뻐하니, 한번 금향(金鄉)에 이르면 곧 마땅치 않다. 임수(壬水) 일주가 12월에 나서 초순이라 수기가 아직 왕한데, 다시 연상(年上)의 경자(庚子)가 더해져 모두 수향이고, 시상(時上)의 금수 기운이 왕하여 임수가 매우 왕하니 대개 설기하기를 좋아한다. 여자가 혈기가 왕성하면 대개 음란함을 좋아하는 것과 같다. 임수는 인(寅)·해(亥)의 진기(進氣)하는 목을 바라본다. 임은 인해의 진기하는 목을 바라본다. 임이 그 정영(精英)을 설기하여 인해의 목 위에 있다. 귀하게 여길 것은 사주에 경신금(庚辛金)이 있어 몰래 와서 목을 손상하니 우산(牛山)의 나무와 같다. 목신이 병을 받음이 매우 무거우니, 대운이 묘(卯)에 들고 다시 정묘(丁卯) 유년(流年)을 만나 쇠한 목이 국을 얻으니, 마른 싹이 비를 얻은 것처럼 발연히 일어나 강서(江西) 해원(解元)에 합격하였다. 임진(壬辰)·계(癸)운에 수가 마른 나무를 적셔 북방 이부(吏部)에 발탁되고 또 사낭중(司郎中)에 선발되어 이름이 천하에 드러났다. 대운이 기사(己巳)에 들자 경금이 인해의 쇠한 목을 형극(刑剋)하여, 왕영(王榮)에게 상주를 올려 요동(遼東) 철령위(鐵嶺衛)에 수자리 가서 죽었다. 대개 해가 다시 [인과] 두 글자가 서로 이어져 목신이 기운이 있고 두 점의 식신(食神)이 있어 마침내 가상관격(假傷官格)이 되니, 바로 가상관은 [상관]운에 발한다는 것이다. 만약 갑목이 흩어져 있고 원래 한데 모이지 않았다면 역시 이 격을 짓지 않는다. 대저 격을 볼 때 월령(月令)에 구애되지 말고 다만 운과 정(靜)을 보아 빼어난 기운이 어디로 돌아가는지를 보면 열에 여덟아홉은 징험한다.
甲午 丙寅 乙丑 癸未 우강(盱江) 장사포정(張思佈政)[포정사]의 귀명(貴命), 목화통명(木火通明)의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을목(乙木)이 인(寅)월에 나 기쁜 기운이 깊으니, 목화가 광명을 밝게 빛낼 수 있다. 일·시의 계수(癸水)를 병(病)이라 하니, 허화(虛火)가 남방에서 한림(翰林)이 되었다. 을축(乙丑)일이 인월 상순에 나니, 목이 어리지 않고 화 또한 쇠하지 않다. 연·월에 화가 투출하여 밝힐 수 있고, 시상(時上)의 목신이 신(神)이 있는데, 대개 축 중에 미약하게 계수가 있어 시상에 투출하여 몰래 와서 화를 극하니 계수를 병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운이 무기(戊己)로 가서 병을 제거하고 화를 보존하였고, 다시 남방으로 가면 역시 목의 기운을 설기할까 두렵다. 이것은 원래 수가 화를 깨뜨려 화가 가벼우므로, 아래로 가서 화를 보충해 일으키니 귀함이 본래 마땅하다. 운이 임신(壬申)에 들어 용신(用神)을 깨뜨려 손상하니 허화가 죽었다. 이것 또한 가상관(假傷官)이 상관운으로 가면 대개 영화롭게 드러나고, 가상관이 인(印)운으로 가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壬子 丙午 乙亥 丁亥 우강(盱江) 요홍십공(姚弘十公), 상관(傷官)을 지나치게 제어한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을(乙)이 이(離)의 자리[오월]에 나 화가 비록 타오르나, 임수(壬水)가 거듭되어 제복(制伏)하니 꺼린다. 수가 무겁고 화가 가벼우면 토를 보아야 마땅하니, 북방 수운에는 실로 낫기 어렵다. 을목(乙木)이 오(午)월에 나서 비록 두 정화(丁火)의 분야(分野)인 곳이니, 본래 화토(火土) 진상관(眞傷官)이라 본디 물을 깊이 두려워하지 않는데, 어찌 임계수(壬癸水)가 너무 많을 줄 알았으랴. 수가 많으면 화의 빛을 끌 수 있다. 일찍이 무(戊)운으로 가서 수를 제거하고 화를 보존하여 재물을 생하였다. 대운이 신(申)·임(壬)에 들어 수가 생지를 얻어 화를 깨뜨리니, 발에 병이 들어 형체가 상하고 거의 죽을 뻔하였으나, 다행히 무(戊)가 개두(蓋頭)하였고, 기유(己酉)·경술(庚戌)에는 병을 지니고도 부유하게 살았다. 한번 해(亥)운에 들어 임수가 근원을 얻어 죽었으니, 바로 상관을 깨뜨리면 수명의 근원을 손상한다는 것이다.
丁酉 丙午 丁丑 辛亥 복건(福建) 배응장(裴應章) 상서(尚書), 건록(建祿)의 격을 취한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정화(丁火)가 화가 타오르는 [달에 나] 일주가 강하니, 재고(財庫)가 좌하(坐下)에 감추어진 것이 가장 마땅하다. 유(酉)·축(丑) 금국(金局)에 대개 살(殺)에 앉았으니, 서방운 속에 성명을 떨친다. 정축(丁丑) 일주는 월간을 보면 화국을 이루고, 지지는 금국을 이룬다. 재가 생육할 수 있으니, 곧 귀함이 지지 속에 감추어져 쥔 것이 있고, 병신(丙辛)이 합하여 귀한 기운이 되며, 일간과 합한 재가 살을 생할 수 있어, 서방 재의 길에서 명리가 현달하여 만 리를 날아오르니, 이름이 절로 향기롭고 공명이 드러나며 수명이 끝이 없고, 지위가 무겁고 권세가 높아 황방(皇邦)에 떨친다. 양친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원앙이 나뉘어 날았으며, 형제[孔懷]가 넷이고 늦게 세 아들[三鳳]을 낳아 자녀가 단란하니, 복과 수를 모두 갖춘 조(造)이다.
丙寅 庚子 壬子 辛亥 서림(書林) 양환오공(場環五公)의 부귀명(富貴命), 가상관격(假傷官格) 장남(張楠)이 말한다. 임수(壬水)가 거듭되어 기운이 넉넉하고, 연·시에 목이 있어 남쪽 가지를 틔운다. 목이 쇠하니 경신(庚辛)의 병이 있는 것이 귀하고, 운이 동방에 이르면 크게 넉넉하다. 임자(壬子) 일간이 11월에 나고[원문 '亥'], 천간에 또 경신(庚辛)이 있어 몸을 붙어 도와 강하다. 임수가 정기를 귀하게 여기니 빼어난 기운이 어디로부터 설기하는가? 대개 인(寅)·해(亥) 두 목이 한 길을 바라보며 생하는 것을 기뻐하니, 두 목이 한데 모여 정이 있다. 임수가 목을 보아 그 참된 정기를 설기하니 빼어난 기운이 분명 목에 있다. 목이 쇠한 것이 병이고, 또 경신의 뜬 금이 멀리서 목을 극하려 하나, 다만 경신운의 금도 지지의 고요한 목을 극할 수는 없다. 한번 동방 인묘진(寅卯辰)·을(乙)의 지지에 들어 쇠한 목이 이를 얻으니 거의 마른 나무가 봄을 만난 것과 같으니, 부귀가 풍성하고 두텁지 않겠는가. 운이 사(巳)에 들자 [그] 속의 경금이 목을 손상하니 불리하다고 추론하였고, 오(午)·미(未)·진(辰)의 땅에 드니 오 중의 기토(己土)가 또 인(刃)을 손상하니 죽을 이치를 역시 알 수 있다.
乙巳 癸未 戊子 癸丑 우강(盱江) 견계(梘溪) 호석삼공(胡錫三公)의 부명(富命), 가상관격(假傷官格) 장남(張楠)이 말한다. 무(戊)가 미(未)월에 임하여 토가 더욱 강하니, 금이 사(巳)·축(丑)의 방위를 이루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토가 두텁고 금을 보니 빼어난 기운이 많고, 날로 [운이] 발하는데 화가 와서 [금을 치는 것을] 꺼린다. 무토(戊土)가 미월에 나니 극히 토가 왕하다. 그러나 진술축미(辰戌丑未) 네 토의 신 중에서, 진토는 목기를 띠어 그것을 극하고, 술·축의 토는 금기를 띠어 그것을 설기하니, 이 무토는 비록 왕하나 왕하지 않다. 그러므로 무가 이 세 자리를 온전히 만나면 대개 가색격(稼穡格)을 지어 중화를 잃지 않는다. 미월의 토는 화기이니 화를 보아 생하므로 토가 극히 왕하다. 만약 토가 이 미월에 임하여 사주에 토가 무거운 것을 보면 대개 화염토조(火炎土燥)가 되니 가색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다만 이 달에 임한 토가 금이 국을 맺은 것을 보면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책에 이르기를, "토가 계위(季位)를 만나 금이 많은 것을 보면" 마침내 귀하게 논한다고 하였다. 이 조(造)는 초년에 오(午)운으로 갔을 때는 아직 좋지 못하였으니 화가 금을 상하게 했기 때문이다. 한번 신사(辛巳)·경진(庚辰) 두 운으로 가자 쇠한 금이 이를 얻어 재물이 수천만 민(緡)이나 발하였다. 한번 인(寅)운에 들어 갑진(甲辰)년에 두꺼비 역병[蝦蟆瘟]으로 죽고 집안에 남은 자손이 없었으니, 대개 화가 쇠한 금을 극했기 때문이다.
乙巳 丁亥 壬午 庚戌 우강(盱江) 우씨(羽氏), 왕(旺)이 변하여 약(弱)이 된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임(壬)이 해(亥)월에 임하여 수를 감당하기 어려우나, 재살(財殺)이 거듭되어 도리어 재앙을 받는다. 수가 왕하면 역시 토를 조금 보는 것이 마땅하나, 만약 토가 무거우면 화를 감당하기 어렵다. 임수(壬水)가 해월에 나니 본래 수가 왕하다. 다만 사주에 화토가 거듭되고 연상(年上)의 사(巳)가 해의 녹(祿)을 충하니, 일찍이 출가하였고, 병술(丙戌)운에 극히 가난하였으니 화토가 두텁기 때문이다. 을유(乙酉)·갑신(甲申)·계(癸)운에는 금수가 기운이 있어, 원래 상관이 되어 오만함을 좋아하여 자못 위세와 복을 부렸고, 옷과 몸 또한 몸을 편안히 할 수 있었다. 한번 미(未)운에 들어 화토가 크게 왕하여 금을 손상하니, 정유(丁酉)년 5월 화가 왕한 달에 죽었다. 무릇 갑을(甲乙)이 인묘진(寅卯辰)월에 나서 금이 많고, 병정(丙丁)이 사오미(巳午未)월에 나서 수가 많으며, 경신(庚辛)이 신유술(申酉戌)월에 나서 화가 많고, 임계(壬癸)가 해자축(亥子丑)월에 나서 토가 많은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다만 한두 점의 극신(克神)은 기뻐하나, 극이 많은 자는 모두 좋지 못하니 지극히 징험한다. 이것은 자평(子平) 밖의 견해로서 여러 번 시험하여 맞았다.
己酉 丙寅 甲子 乙丑 우강(盱江) 유경이(劉慶二) 도인, 목이 쇠하고 금이 왕한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갑목(甲木)이 인(寅)월에 나 목이 아직 미약하니, 초순이라 목이 어려 금의 업신여김을 두려워한다. 비록 화가 있으나 금이 [화를] 제거할까 두렵고, 수운에는 화가 또 위태로우니 어찌 감당하랴. 갑목이 인월에 나니 초순은 목화가 처음 생하는 때이다. 술사는 목이 봄을 향해 생하니 목화통명(木火通明)하여 귀함이 있다고 추론한다. 그러나 어찌하랴 목이 어려 금의 제어를 이기지 못하고, 또 유(酉)·축(丑)이 합하여 금국을 이루었다. 처음 북방으로 가서 수가 목기를 도우니 의식이 자못 괜찮았다. 한번 서방 금이 왕한 운에 들어 띠풀 암자를 지키며 입에 풀칠하였고, 또 손발이 풍으로 마비되었으며, 유(酉)운에 죽었다. 만약 금이 한 점뿐이었다면 오히려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 고을의 하표사공(何標四公)은 을해(乙亥)시였는데, 쇠한 여음(餘蔭)으로 서운(西運)으로 가서 역시 죽었다.
己巳 丙寅 甲寅 乙亥 우강(盱江) 유한십일공(劉翰十一公), 금과 목이 서로 균형을 이룬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갑(甲)이 인(寅)월에 나 [목이] 아직 가벼우니, 목이 어리고 금이 가벼워 둘이 균형을 이룬다. 운이 서방에 들면 금이 곧 이기니, 중화의 기운을 잃어 편안함이 적다. 갑목(甲木)이 인월에 나니, 사주의 목과 금을 세속에서는 목이 많고 금이 적은 것 같다고 본다. 정월은 기운이 차가워 목신이 유약하고 연하여 목이 금을 이기지 못함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갑자(甲子)·계해(癸亥)·임술(壬戌)운에 목을 적셔 재물이 [수천] 민(緡)이나 발하였다. 서방 신유술(申酉戌)에 막히고 지체되다가 신(申)에서 죽었다.
辛卯 辛丑 丁卯 癸卯 우강(盱江) 하대대이공(夏貸岱二公), 인(印)이 식신(食神)을 지나치게 제어함 장남(張楠)이 말한다. 정(丁)이 축(丑)월에 나 토신(土神)이 미약하니, 묘목(卯木) 셋이 이를 지나치게 극한다. 세 금이 와서 목을 극하는 것을 기뻐하니, 한 번 병들고 한 번 치료한다. 정(丁)이 축월에 나니 이 명은 용신(用神)을 찾기가 지극히 어렵다. 대개 축 중에 기토(己土) 하나가 있는데, 세 점의 을목(乙木)이 몸에 붙어 이를 극하니, 이것은 기토를 용신으로 쓰고 을목이 병(病)이 됨이 분명하다. 대개 세 점의 신금(辛金)을 얻어 또 와서 목을 극하니, 한 번 병들고 한 번 치료하는 것이라 장수하고 편안함을 얻은 것이 이 때문이다. 일생에 다만 유(酉)운 5년을 얻었는데 지극히 아름다운 운이었다. 대개 유 자가 묘 중의 을목의 병을 충거(沖去)하기 때문이다. 운이 동방 목이 왕한 데 들었는데, 80여 세에야 비로소 죽었다.
乙卯 己丑 丁亥 壬寅 무성(撫城) 이원육공(李元六公), 토가 가볍고 목이 무거운 격 장남(張楠)이 말한다. 정(丁)이 축(丑)월에 나 토신(土神)이 분명하니, 화토상관(火土傷官)의 격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다만 목과 금이 와서 토를 극하는 것을 두려워하니, 다시 목운으로 가면 화가 가볍지 않다. 정이 축월에 나서 기토(己土)가 투출하니 곧 상관이 되어 토를 쓰는 것이 분명하다. 처음 병술(丙戌)로 가니 화가 와서 토를 생하여 재물의 뜻이 자못 이루어졌다. 대운이 을(乙)에 들자 목이 와서 토를 극하여 상관을 깨뜨려 죽었다. 대개 원래 을묘(乙卯)가 몸에 붙어 있고 또 인(寅)·해(亥) 두 목이 도우니, 그러므로 다시 을운을 보면, 바로 운이 원래 해로운 신을 만난다는 것이니 어찌 죽지 않겠는가?
壬辰 辛亥 甲戌 丙寅 임천(臨川) 오개육공(吳開六公)의 부명(富命), 가상관격(假傷官格) 장남(張楠)이 말한다. 갑목(甲木)이 비록 쇠하나 역시 뿌리가 있고, 병인(丙寅)시에 투출한 화신이 곱다. 화가 비록 허하나 불꽃이 있어 참된 격을 이루니, 금수가 병의 근원이 됨을 알 수 있다. 갑목이 해(亥)에서 생을 얻고, 진(辰)년에 목기가 뿌리를 의탁하며, 갑목이 인(寅)시에 녹(祿)을 얻었다. 사주의 목이 모두 기운을 얻고 또 임수(壬水)가 적셔 주니, 갑목이 약함이 변하여 강해졌다. 시상(時上)의 병화를 바라보니 정기로운 빛이 투출하고 몸에 붙어, 갑목의 정과 생각이 병화를 향하여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그러면 임수가 병을 깨뜨리는 병(病)이 되고, 신금(辛金)이 격을 깨뜨리는 병이 된다. 일찍이 임자(壬子)·계축(癸丑)으로 가서 매우 평범하였으니 병화 용신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동남을 바라보니 목이 있고 화가 있으며, 토가 있어 수를 극하고 화가 있어 금을 극하니, 병신(病神)이 깨끗이 다하여 한번 발하매 하늘을 울렸고, 경신(庚申)에 이르러 금수가 격을 깨뜨려 죽었다.
丁丑 辛亥 壬子 癸卯 휴항(休杭) 엽창이(葉暢二)의 빈명(貧命), 가상관(假傷官)에 인(印)을 꺼린다. 장남(張楠)이 말한다. 임(壬)이 해(亥)월에 임하여 수가 넘실대니, 목이 천간에 투출하여 가상관이 된다. 뜻밖에 축(丑) 중에 금기가 있으니, 서방 금운을 극히 감당하기 어렵다. 임수(壬水)가 해월에 나서 비록 월상(月上)에 허한 재가 있으나 시상(時上)의 계수(癸水)에 움직여지고, 비록 목이 있어 상관이 되나 10월의 목은 뿌리가 마르고 잎이 떨어졌다. 원래 축 중의 신금(辛金)이 목을 손상하는데, 한번 서방 유(酉)운에 들어 금을 모아 일으켜 목을 손상하였다. 병으로 풍에 마비되어 손발로 기어 다니며 걸인이 되었으나 또 총명하였으니, 상관이 설기하기 때문이다.
丙子 丁酉 壬申 辛亥 진도야(陳都爺)의 귀명(貴命)으로, 시상(時上) 가식신(假食神)의 수청금백(水淸金白) 격이다. 남(楠)이 말하였다: 금(金)과 수(水) 두 글자가 맑고 맑아 기이하니, 시(時)가 일록(日祿)으로 돌아가 이치가 서로 따른다. 분명 수화(水火)가 참된 수기(秀氣)가 되니, 황각(黃閣)의 으뜸 이름은 세상에 드물다. 임(壬)이 유월(酉月)에 태어나 금수(金水) 두 글자가 모두 맑으니, 금수의 기운은 남음이 있고 목화(木火) 두 글자는 부족하다. 금이 비록 남음이 있으나 천간의 병정(丙丁)이 멀리서 와서 금을 덜어 주는 것을 기뻐한다. 지지에 오화(午火)가 없어 실제로 가서 인(印)을 깨뜨리지 않음을 기뻐하니, 그러므로 인이 둘 다 온전한 아름다움을 얻는다. 임수(壬水)의 기운이 비록 남음이 있으나 해(亥) 중의 갑목(甲木)이 그 정영(精英)을 설(泄)하는 것을 기뻐한다. 그 귀함이 이와 같으니, 병정화(丙丁火)가 암암리에 경금(庚金)을 녹이고 해(亥) 위의 식신(食神)을 살려 세운다. 그러므로 8월에는 목기(木氣)가 시들어 떨어지니 그 병(病)이 매우 무겁고, 병이 무거운 자는 크게 귀하다. 운이 동방(東方)에 들어 수화 두 글자를 보충하여 일으키니, 지위가 황각에 오른 것이 마땅하다. 이는 천지의 지극히 맑은 명이니, 그러므로 천하의 지극히 귀한 사람이 된다.
甲戌 辛未 己酉 己巳 오도(吾都) 하입팔공(何廿八公)의 가상관(假傷官) 부명(富命)으로, 금경화중(金輕火重)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기(己)가 미월(未月)에 임하여 토(土)가 뜨겁게 찌니, 화(火)를 보아 몸을 생하면 더욱 기운이 씩씩해진다. 토가 왕하면 금을 기뻐하여 설기(泄氣)함이 마땅하고, 금을 기르는 데 수를 기뻐하면 반드시 무리에서 뛰어난다. 기토(己土)가 미월에 태어나 화토(火土)가 뜨겁게 찌니, 그 기토의 뜨거운 기운이 왕성하고 게다가 화기(火氣)가 그것을 생한다. 그 토가 기유(己酉)가 둘 다 온전히 모인 것을 바라보고 유금(酉金)이 투출하니, 기토는 수기(秀氣)를 금 위로 설하여 보낸다. 병정화(丙丁火)를 금을 덜어 내는 신(神)으로 삼는다. 임신(壬申)·계유(癸酉) 운은 아름답고, 술(戌)에 들어서는 재앙을 논한다. 한 번 북방(北方)에 들어 수를 써서 화를 제거하니 재물로 부유하였다. 한 번 인(寅) 운에 들자 화국(火局)을 이루어 금을 깨뜨려 죽었다.
戊申 己未 戊午 辛酉 무성(撫城) 주회로(周懷魯)의 과거 급제 귀명으로, 토견금(土見金)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무(戊)가 미월에 임하여 토가 겹겹이니, 조토(燥土)는 화기가 달구는 것을 더욱 꺼린다. 시(時)와 연(年)에 금이 수기를 토해 냄을 기쁘게 보니, 운이 서북(西北)으로 가면 뜻이 구름을 넘는다. [무]일이 미월에 [나니] 화염토조(火炎土燥)의 격이 된다. 대개 신유시(辛酉時)를 얻어 금신(金神)이 투출하고, 연지 신궁(申宮)에 수가 있어 화를 깨뜨리니, 이는 화를 병(病)으로 삼고 수를 복으로 삼는 것이다. 대운이 임(壬)에 들어 대개 임이 와서 화를 극하여 신금(辛金)을 풀어 놓음을 얻으니, 섬궁(蟾宮)에서 계수나무를 꺾은 것은 이치가 자연스럽다. 이후 북방 수운(水運)을 가니 더욱 아름다웠다. 무릇 무기토(戊己土)가 왕한데 금을 많이 보는 자는 지극히 총명하고 수기가 있으니, 지극히 맑고 지극히 귀한 명이다.
癸卯 甲寅 丙午 戊戌 임천(臨川) 원응룡(袁應龍)의 원귀(元貴)로, 가상관(假傷官)에 토경목중(土輕木重)이다. 남이 말하였다: 병화(丙火)가 인(寅)에 나고 화국이 온전하니, 화가 무토(戊土)를 생하여 정원(精元)을 설한다. 쇠한 토가 거듭 목을 만남을 견디지 못하니, 일찍 섬궁에 올랐으나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병(丙)이 일주가 되어 화국을 맺으니 그 화가 왕하다. 원래 인(寅) 중에 무토가 있고 오(午) 중에 기토가 있으며 또 시상에 기토가 투출하니, 그 병화는 신왕(身旺)하여 이 토를 보면 그 정(精)을 설하기를 좋아한다. 바로 병(病)이 있어야 비로소 귀격이 된다는 것이다. 신(辛)을 벗어나 계유(癸酉) 유년(流年)을 만나 갑목의 병신(病神)을 극거하니, 그러므로 일찍 추위(秋闈)에 발탁되었다. 갑술(甲戌)년에 해(亥) 운에 들어, 원래 갑목이 있는데 해에서 생을 얻으니, 바로 상관을 깨뜨려 수원(壽元)을 손상하여 죽었다는 것이다. 대개 정월의 무기(戊己)는 목을 띤 때이고 토신(土神)이 지극히 쇠하니, 왕한 목이 극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해운에 들어 갑목이 생을 얻었으니 그 죽음이 분명하다. 만약 하늘이 수명을 빌려주어 경술(庚戌) 운을 갔다면 경금이 갑목을 극거하여 귀함을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무릇 일간이 왕한 자가 식신·상관이 있음을 보면, 비록 일시(日時)에 있더라도 또한 상관으로만 본다. 어째서인가? 무릇 일간이 왕하면 정기(精氣)가 가득 쌓이니, 혈기를 통하여 설하는 곳이 있음을 보면 수기가 그것을 따른다. 자평(子平)에 얽매여 월령(月令) 위의 용신(用神)만을 [취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일주가 쇠약하면 인성(印星)과 양인(陽刃)을 보니, 신약하면 인수(印綬)·양인을 가까이하고, 신왕하면 스스로 식신·상관을 가까이한다. 만약 식신·상관을 쓴다면 식상이 한곳에 무리지어 모여 유정(有情)해야 하고 사이가 막혀서는 안 되니, 앞의 하의승(夏衣勝)의 명에서 목을 무리로 쓴 것이 이것이다. 이 조(造)와 같은 것은 대부분 토를 쓰는 것을 알지 못하고 관인(官印)만 [쓴다]. 만약 관인을 쓴다면 묘(卯)·해(亥) 운에서 완강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쇠한 토를 쓰는데 목이 그것을 극함을 본 것이 분명하다.
丙寅 壬辰 甲辰 丁卯 오도 부후암공(傅後庵公)의 목화(木火) 가상관으로, 목이 인묘진(寅卯辰)을 온전히 갖추어 서로 보는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갑목이 겹겹이 왕기(旺氣)가 깊으니, 목이 화를 써서 봄 숲에 투출한다. 주중(柱中)에 임(壬)이 병이 됨을 가장 기뻐하니, 화토를 거듭 만나면 무리와 다르다. 갑목이 진(辰)에 나서 인묘진 동방의 수기를 온전히 받았으니, 연·시의 병정(丙丁) 허화(虛火)가 투출함을 기뻐한다. 목화 가관(假官)으로 삼는데, 임수가 투출하여 화를 깨뜨리는 병신이 된다. 운이 남방으로 가 쇠한 화가 득지(得地)하니 아름답고, 비록 신유(申酉)가 수를 생하여 화를 깨뜨려도 또한 병정의 개두(蓋頭)가 있음을 기뻐한다. 무기(戊己) 운에는 토가 수를 깨뜨려 용신을 풀어 놓으니, 늙어서도 더욱 정신이 있고 복과 수가 모두 온전하였으며, 다만 북방 수가 용신을 깨뜨리는 것만 두려워한다.
丙申 癸巳 辛卯 壬辰 나의 부친 계완공(啓完公)의 [명]으로, 가상관에 지겁(地劫)을 쓴다. 남이 말하였다: 신금(辛金)이 사(巳)에 나고 수가 겹겹이니, 관성을 형파(刑破)하여 수에 공이 있다. 신(申)·사(巳)의 두 경(庚)이 와서 작용하니, 운이 신유(申酉)로 가면 즐겁고 여유롭다. 신(辛)이 사월(巳月)에 나면 본래 병화를 쓰는데, 어찌하랴 몸에 붙어 신(申)이 있으니 병을 깨뜨림이 분명하다. 연간의 병화는 본래 허관(虛官)으로 쓸 만하나, 시에 임수가 있어 그것을 깨뜨리니, 이로 말미암아 병을 버리고 수를 따른다. 수를 허상관(虛傷官)으로 삼고, 연·월의 두 경이 무리지어 모여 유정하니, 바로 금수상관(金水傷官)에 겁(劫)을 쓰는 것이다. 신유 비겁(比劫) 운을 가서 생을 얻으니 편안히 그 즐거움을 누렸다. 무기에 들어 가상관을 깨뜨리니 움직이면 대부분 회린(悔吝)이 있었고, 해(亥)에 들어 재(財)를 생하였으며, 대운 69세에 경금 겁신(劫神)이 죽으니 [본인도] 죽었다.
丁未 壬寅 乙丑 丁亥 나의 형 희우(希禹)의 목화상관(木火傷官)으로, 관(官)이 부족한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음목(陰木)이 인(寅)에 나서 진기(進氣)의 때를 만나고, 또 세 인(印)이 겹겹이 도와준다. 재관(財官)의 운을 거듭 기뻐하고, 수화(水火)를 만나면 실로 슬프다. 을(乙)이 인월(寅月)에 나니 진기의 목이고, 또 세 [인]이 몸을 도우나, 어찌하랴 비겁이 겹겹이 재를 다투어 재가 부족하다. 네 화가 살(殺)을 지나치게 제하니, 일찍 북방을 가서 좋지 않았고, 경신(庚辛) 금의 개두가 겁을 깨뜨리고 재성을 보존함을 기뻐한다. 사(巳) 운에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니 비겁을 위엄으로 누르는 뜻이 있다. 해(亥) 운을 가니 임수가 비겁을 도와 재를 다툼이 그치지 않고, 또 병자(丙子)년과 합하여 화가 금을 제하고 수가 목을 도왔다. 책에 이르기를 “목화상관은 관이 왕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용신이 곤경을 받아 마진(麻疹)을 앓아 죽었다.
戊寅 己未 丙戌 乙未 귀한 여명(女命)으로, 진상관(眞傷官)에 인을 쓰는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화가 가색(稼穡)을 만나 정신을 설하니, 더욱이 주중에 인수가 가까움을 기뻐한다. 쇠한 인은 거듭 인을 봄이 가장 마땅하니, 두 나라의 포증(褒贈)을 받았으니 어찌 보통 사람이겠는가. 병화가 미(未)에 나고 사주에 토기가 겹겹하여 병화의 기운을 설약(泄弱)하니, 바로 화토상관(火土傷官)이 되고, 신약하므로 스스로 인수를 가까이한다. 원래 인성이 쇠약하니 운이 인이 왕한 곳으로 갔다. 남편과 아들로 인해 두 조정의 봉증(封贈)을 받았다. 대운이 축(丑)에 들어 신금이 을(乙)을 깨뜨려 죽었다.
辛丑 丙申 己丑 庚午 일수(逸叟)의 모친 명으로, 금이 많아 화를 쓴다. 남이 말하였다: 기토가 신(申)에 나니 금기가 무겁고, 금이 많아 화를 쓰니 도리어 공을 이룬다. 북방에서 수를 보면 몸에 병이 많고, 일록(日祿)이 시로 돌아가니 수(壽)와 복이 높다. 기토가 신(申)에 나 금기가 겹겹하니, 상관이 기운을 훔치는 것이 많은 자는 인을 쓰고 재를 쓰지 않는다. 운이 경자(庚子)·신축(辛丑)에 들어 임(壬)자가 기운을 설하여 깨뜨리니 [병이] 나았다. 그런데 주중에 참된 화[가 없는데] 또 우리 형제 세 사람을 낳은 것은 어째서인가? 대개 병정(丙丁) 두 [화]를 얻어 상관을 극거하고 토의 정영을 보존하여 남편을 왕하게 하고 아들을 왕하게 할 수 있었다. 87세에 진(辰) 운이 수와 합하여 인을 깨뜨리니 어머니의 수명이 비로소 다하였다. 인을 쓰는 것이 깊이 징험되니, 재를 쓴다고 논하는 것은 명리를 깊이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 어머니 일생의 남편·자식과 의록(衣祿)은 이 병정 두 화에 힘입었으니, 만약 이 두 화가 없었다면 외로웠을 것이다.
丙寅 甲午 甲戌 丁卯 지극히 가난하고 음란·천한 [여명]으로, 부성(夫星)이 가볍고 부성을 제하는 것이 왕하다. 남이 말하였다: 갑(甲)이 오월(午月)에 나서 화가 활활 타니, 부성을 극제하는 것이 본래 너무 꺼려진다. 운이 다시 동방으로 가 화기를 생하니, 외롭고 가난하며 음란하고 투기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 갑이 오월에 나서 신금궁(辛金宮)을 상하니, 부성이 모두 패절(敗絶)의 땅에 임한다. 화기가 더욱 타오르니 신금 부성의 기운이 더욱 약하다. 게다가 동방을 가니 목이 화를 생하여 치성하여, 남편이 이미 상하고 자식의 태(胎)도 손상되었다. 일생 외롭고 가난하였으니, 상간복상(桑間濮上)의 부끄러움을 들을 수 있겠는가. 바로 자식이 없다는 것이다. 임진(壬辰)·계사(癸巳) 운에는 의식이 자못 넉넉하였으니, 대개 임계수(壬癸水)를 얻어 화를 깨뜨리고 남편을 보존하였다. 인(寅)에 들어 남편이 절(絶)하고 목이 재가 되어 날아가 끊어졌다.
己丑 己巳 丁丑 己酉 외롭고 가난한 여명으로, 토가 남고 목화가 부족한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정(丁)이 기토 식신을 많이 만나니, 정신을 설하여 손상함을 어찌하겠는가. 참으로 외롭고 가난함은 운수가 있는 것이니, 자식이 많으면 자식이 없다는 것이 어찌 틀리겠는가. 정화(丁火)가 사(巳)에 나니 본래 화의 분야(分野)인데, 사주의 식신·상관이 너무 많아 정화의 정영을 설약함을 전혀 알지 못하니, 이는 모태가 허모(虛耗)하여 자식이 의탁하여 태어날 곳이 없는 것이니, 바로 자식이 많으면 자식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동방 갑을(甲乙) 운을 얻어 목이 자성(子星)을 극거하고 정화의 정신을 보존하여 기른다면 거의 자식을 낳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조는 어찌 운이 서방에 들어 전혀 목기가 없고 재신(財神)이 너무 무거워 재다신약(財多身弱)하니, 일생 외롭고 가난하고 추우며 자식이 없었다. 술(戌)에 들어 다시 토 하나를 더하니 정신을 더욱 설하여 죽었다. 丙子 辛丑 己卯 庚午 외롭고 과부가 되는, 목이 적고 금이 많은 격이다. 남이 말하였다: 앉은 자리의 부성은 목기가 미약하니, 금이 왕하여 목이 의지할 데 없음을 견디지 못한다. 서방 운에 들어 금을 많이 보니, 홀로 외로운 등불을 지키는 것을 스스로만 안다. 기토가 축(丑)에 나고 경신(庚辛)이 투출함이 마땅하지 않으니, 곧 남편이 지나치게 제어를 받는다. 기해(己亥) 운에는 부성이 생을 얻어 자못 가정을 이루는 [뜻을] 이루었으나, 한 번 서방에 들어 남편을 극하니 늙도록 과부로 살았고, 아들 하나는 불초하였으니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