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통고(神峰通考) 54장 日貴格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신봉통고 神峰通考

張楠
54장 日貴格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日貴格

고가(古歌)에 이르기를, 금이 돼지·닭을 만나고 또 토끼·뱀을 만나면, 형충파해에 부질없이 탄식한다. 비로소 회합에 임해야 바야흐로 귀하게 되니, 낮과 밤으로 나누어야 비로소 좋다. 구주(舊注)에 이르기를, 천을귀인(天乙貴人)은 '갑무(甲戊)는 소·양[丑未]을 겸한다'는 부류이다. 다만 네 날이 있으니 정유(丁酉)·정해(丁亥)·계사(癸巳)·계묘(癸卯)일이며, 형충파해와 공망·괴강을 가장 두려워한다. 운이 만약 삼합운으로 가면 발할 수 있고, 만약 세운이 충파해하면 귀인이 노하여 도리어 화를 이룬다. 경(經)에 이르기를, 숭(崇)이 보배가 된다. 낮에 태어나면 일귀(日貴)가 마땅하니 계묘·계사이고, 밤에 태어나면 야귀(夜貴)가 마땅하니 정유·정해이니, [그래야] 비로소 귀하다.

『자고천(鷓鴣天)』에 이르기를, 정해(丁亥)는 충이 없고 계묘(癸卯)의 별이며, 정[유](丁酉)와 계사(癸巳)는 반드시 풍성하다. 귀인이 회합하여 관성이 드러나면, 말이 늘어서고 문이 벌여져 부와 수명이 더해진다. 재물이 창고에 가득하고 곡식이 뜰에 가득하며, 맑은 이름이 드러나 오를 수 있다. 사람됨이 정직하여 사사로움이 없고, 품성이 충량하여 저울처럼 공평하다. 남(楠)이 단정하여 이르기를, 일귀격은 예컨대 '갑무는 소·양을 겸하고, 을기는 쥐·원숭이의 고장'이라는 부류이다. 어찌 이런 이치가 있겠는가? 비록 천을귀인이라 하여 일주가 이 귀인 위에 우뚝 서 있다 하고 혹 일귀라 하여 그 휴구(休咎)를 명하나, 귀인의 설은 이름이 여러 가지이며 원래 이름을 취함이 이치에 근거하여 나온 것이 아니니, 곧 [축일] 생 소아의 여러 관살(關殺) 같은 망령된 설과 같다. 비록 일주가 이에 임한다 하나 재·관·인성[을 논하지] 않고 오직 귀인만을 주로 삼으니 매우 허황하다. 또 원래 여러 귀인의 설은 다만 허공에 떠서 세워진 것이라 이치에 뿌리내려 나온 것이 아니니,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도 이 예와 같으니 그릇된 설임이 의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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