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이 만약 상진(傷盡)하면 도리어 관성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상관이 만약 재로 논하면 관을 볼 때 화가 가볍지 않다. 상관이 만약 인을 쓰면 살을 극하여도 형(刑)이 되지 않는다. 상관이 만약 양인으로 논하면 합을 띠어 명성이 있다. 상관이 재를 쓰면 인향(印鄉)이 마땅하지 않다. 상관이 관을 보면 인운(印運)은 무방하다. 잡기재관은 인을 모두 꺼리지 않는다. 세 무(戊)가 한 계(癸)와 합하면 재가한 처의 재물을 얻고, 극을 받아 자식을 낳아도 기르지 못한다. 인수와 비견은 재향(財鄉)을 꺼리지 않는다. 인수에 뿌리가 많으면 신왕하여 반드시 막힌다. 인수가 상하면 부모를 극하고, 관살이 혼잡하면 부모를 극하며, 재가 많고 신약하면 부모를 극하고, 천간과 지지가 같으면 재를 덜고 처를 상한다. 신묘·무인은 살합(殺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명의 비견은 곧 자매이니, 합을 탐하면 거짓과 속임이 많고, 재가 있으면 도리어 살이 드러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화명(火命)인 사람은 월지가 화에 속하고 천간에 목이 있는 것이 가장 좋으니, 화를 끌어낸다. 계유(癸酉) 약격은 살을 보면 반드시 흉하다. 관귀(官貴)가 너무 심하면 왕한 곳에서 반드시 기운다. 토명(土命)은 포태(胞胎)를 논하지 않고 다만 일·시를 논하며, 관살혼잡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양간이어야 비로소 논하고 음간은 취하지 않는다. 자수(子水)는 오화(午火)를 두려워하나 오화는 자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목(寅木)은 금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금(庚金)은 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기토(己土)는 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묘목(卯木)은 유금(酉金)을 두려워하며, 진토(辰土)는 인목을 두려워하고, 을일 축월은 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주에 원래 병(病)이 있으면 제거해야 하니, 병을 제거하지 않으면 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