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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전권 · 원문+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목차

  1. 卷一 論五行生成
  2. 卷一 論五行生剋
  3. 卷一 論支幹源流
  4. 卷一 總論納音
  5. 卷一 論納音取象
  6. 卷一 釋六十甲子性質吉凶
  7. 卷一 甲子乙丑海中金
  8. 卷一 壬寅癸卯金泊金
  9. 卷一 庚辰辛巳白蠟金
  10. 卷一 甲午乙未砂中金
  11. 卷一 壬申癸酉劍鋒金
  12. 卷一 庚戌辛亥釵釧金
  13. 卷一 戊子己丑霹靂火
  14. 卷一 丙寅丁卯爐中火
  15. 卷一 甲辰乙巳覆燈火
  16. 卷一 戊午己未天上火
  17. 卷一 丙申丁酉山下火
  18. 卷一 甲戌乙亥山頭火
  19. 卷一 壬子癸丑桑柘木
  20. 卷一 庚寅辛卯松柏木
  21. 卷一 戊辰己巳大林木
  22. 卷一 壬午癸未楊柳木
  23. 卷一 庚申辛酉石榴木
  24. 卷一 戊戌己亥平地木
  25. 卷一 庚子辛丑壁上土
  26. 卷一 戊寅己卯城頭土
  27. 卷一 丙辰丁巳砂中土
  28. 卷一 庚午辛未路旁土
  29. 卷一 戊申己酉大驛土
  30. 卷一 丙戌丁亥屋上土
  31. 卷一 丙子丁丑澗下水
  32. 卷一 甲寅乙卯大溪水
  33. 卷一 壬辰癸巳長流水
  34. 卷一 丙午丁未天河水
  35. 卷一 甲申乙酉井泉水
  36. 卷一 壬戌癸亥大海水
  37. 卷二 論天干陰陽生死
  38. 卷二 論地支
  39. 卷二 十干分配天文
  40. 卷二 十二支分配地理
  41. 卷二 論地支屬相
  42. 卷二 論人元司事
  43. 卷二 論四時節氣
  44. 卷二 論五行旺相休囚死並寄生十二宮
  45. 卷二 論遁月時
  46. 卷二 論年月日時
  47. 卷二 論胎元
  48. 卷二 論坐命官
  49. 卷二 論大運
  50. 卷二 論小運
  51. 卷二 論太歲
  52. 卷二 總論歲運
  53. 卷二 論十干合
  54. 卷二 論進交退伏
  55. 卷二 論十干化氣
  56. 卷二 論支元六合
  57. 卷二 論支元三合
  58. 卷二 論將星華蓋
  59. 卷二 論咸池
  60. 卷二 論六害
  61. 卷二 論三刑
  62. 卷二 論衝擊
  63. 卷三 論十干祿
  64. 卷三 論金輿
  65. 卷三 論驛馬
  66. 卷三 總論祿馬
  67. 卷三 論天乙貴人
  68. 卷三 論三奇
  69. 卷三 論天月德
  70. 卷三 論太極貴
  71. 卷三 論學堂詞館
  72. 卷三 論正印
  73. 卷三 論德秀
  74. 卷三 論劫煞亡神
  75. 卷三 論羊刃
  76. 卷三 論空亡
  77. 卷三 論元辰
  78. 卷三 論暗金的煞
  79. 卷三 論災煞
  80. 卷三 論六厄
  81. 卷三 論勾絞
  82. 卷三 論孤辰寡宿
  83. 卷三 論天羅地網
  84. 卷三 論十惡大敗
  85. 卷三 總論諸神煞
  86. 卷四 甲乙
  87. 卷四 丙丁
  88. 卷四 戊己
  89. 卷四 庚辛
  90. 卷四 壬癸
  91. 卷四 子月
  92. 卷四 丑月
  93. 卷四 寅月
  94. 卷四 卯月
  95. 卷四 辰月
  96. 卷四 巳月
  97. 卷四 午月
  98. 卷四 未月
  99. 卷四 申月
  100. 卷四 酉月
  101. 卷四 戌月
  102. 卷四 亥月
  103. 卷四 論五行時地分野吉凶
  104. 卷四 論木
  105. 卷四 論火
  106. 卷四 論土
  107. 卷四 論金
  108. 卷四 論水
  109. 卷五 論古人立印食官財名義
  110. 卷五 論正官
  111. 卷五 天福貴人
  112. 卷五 天元坐祿
  113. 卷五 歲德正官
  114. 卷五 時上正官
  115. 卷五 官印祿庫
  116. 卷五 相刑遇貴
  117. 卷五 三合遇貴
  118. 卷五 金木間隔
  119. 卷五 水火既濟
  120. 卷五 金火相成
  121. 卷五 論偏官
  122. 卷五 天元坐煞
  123. 卷五 時上一位貴
  124. 卷五 年上七煞
  125. 卷五 官煞混雜
  126. 卷五 專祿要制
  127. 卷五 棄命從煞
  128. 卷五 官煞去留雜論
  129. 卷六 壬騎龍背
  130. 卷六 子遙巳祿
  131. 卷六 丑遙巳祿
  132. 卷六 衝合祿馬
  133. 卷六 破官
  134. 卷六 飛財
  135. 卷六 破財
  136. 卷六 虎午奔巳
  137. 卷六 羊擊豬蛇
  138. 卷六 六陰朝陽
  139. 卷六 六乙鼠貴
  140. 卷六 日祿歸時
  141. 卷六 拱祿拱貴
  142. 卷六 衝祿
  143. 卷六 六壬趨艮
  144. 卷六 六甲趨乾
  145. 卷六 財官雙美
  146. 卷六 日貴
  147. 卷六 日德
  148. 卷六 魁罡
  149. 卷六 福德秀氣
  150. 卷六 祿元互換
  151. 卷六 子午雙包
  152. 卷六 青龍伏形
  153. 卷六 白虎持勢
  154. 卷六 朱雀乘風
  155. 卷六 玄武當權
  156. 卷六 勾陳得位
  157. 卷六 還魂借氣
  158. 卷六 八專祿旺
  159. 卷六 曲直
  160. 卷六 炎上
  161. 卷六 從革
  162. 卷六 潤下
  163. 卷六 稼穡
  164. 卷六 土局潤下
  165. 卷六 金白水清
  166. 卷六 木火交輝
  167. 卷六 火金鑄印
  168. 卷六 火土夾雜
  169. 卷六 墓煞
  170. 卷六 四位純全
  171. 卷六 一氣生成
  172. 卷六 背祿逐馬
  173. 卷六 十干十二年生大貴人例
  174. 卷六 論正財
  175. 卷六 歲帶正馬
  176. 卷六 時帶正馬
  177. 卷六 財旺生官
  178. 卷六 天元坐財
  179. 卷六 論偏財
  180. 卷六 時上偏財
  181. 卷六 棄命從財
  182. 卷六 日坐天財
  183. 卷六 偏正財合論
  184. 卷六 論印綬
  185. 卷六 時逢生印
  186. 卷六 胞胎逢印綬
  187. 卷六 棄印就財
  188. 卷六 論倒食
  189. 卷六 論雜氣
  190. 卷六 附論墓運
  191. 卷六 論傷官
  192. 卷六 論食神
  193. 卷六 飛天祿馬
  194. 卷六 倒衝祿
  195. 卷六 福星貴人
  196. 卷六 食神同窠
  197. 卷六 食神帶合
  198. 卷六 紅鸞天印
  199. 卷六 墨池湧泉
  200. 卷六 論陽刃(前論羊刃煞與此參看)
  201. 卷六 論建祿(此與前論祿同參)
  202. 卷七 論性情相貌
  203. 卷七 論疾病先知五臟六腑所屬干支
  204. 卷七 論女命
  205. 卷七 純
  206. 卷七 和
  207. 卷七 清
  208. 卷七 貴
  209. 卷七 濁
  210. 卷七 濫
  211. 卷七 娼
  212. 卷七 淫
  213. 卷七 旺夫克子
  214. 卷七 旺子傷夫
  215. 卷七 傷夫克子
  216. 卷七 安靜守分
  217. 卷七 橫夭少年
  218. 卷七 福壽兩備
  219. 卷七 正偏自處
  220. 卷七 招嫁不定
  221. 卷七 總論陰命
  222. 卷七 論小兒
  223. 卷七 論六親
  224. 卷七 定婦人孕生男女
  225. 卷八 六甲日甲子時斷(以下所忌月分與時間斷)
  226. 卷八 六甲日乙丑時斷(以下六甲所忌月同上,時忌並論)
  227. 卷八 六甲日丙寅時斷
  228. 卷八 六甲日丁卯時斷
  229. 卷八 六甲日戊辰時斷
  230. 卷八 六甲日己巳時斷
  231. 卷八 六甲日庚午時斷
  232. 卷八 六甲日辛未時斷
  233. 卷八 六甲日壬申時斷
  234. 卷八 六甲日癸酉時斷
  235. 卷八 六甲日甲戌時斷
  236. 卷八 六甲日乙亥時斷
  237. 卷八 六乙日丙子時斷
  238. 卷八 六乙日丁丑時斷
  239. 卷八 六乙日戊寅時斷
  240. 卷八 六乙日己卯時斷
  241. 卷八 六乙日庚辰時斷
  242. 卷八 六乙日辛巳時斷
  243. 卷八 六乙日壬午時斷
  244. 卷八 六乙日癸未時斷
  245. 卷八 六乙日甲申時斷
  246. 卷八 六乙日乙酉時斷
  247. 卷八 六乙日丙戌時斷
  248. 卷八 六乙日丁亥時斷
  249. 卷八 六丙日戊子時斷
  250. 卷八 六丙日己丑時斷
  251. 卷八 六丙日庚寅時斷
  252. 卷八 六丙日辛卯時斷
  253. 卷八 六丙日壬辰時斷
  254. 卷八 六丙日癸巳時斷
  255. 卷八 六丙日甲午時斷
  256. 卷八 六丙日乙未時斷
  257. 卷八 六丙日丙申時斷
  258. 卷八 六丙日丁酉時斷
  259. 卷八 六丙日戊戌時斷
  260. 卷八 六丙日己亥時斷
  261. 卷八 六丁日庚子時斷
  262. 卷八 六丁日辛丑時斷
  263. 卷八 六丁日壬寅時斷
  264. 卷八 六丁日癸卯時斷
  265. 卷八 六丁日甲辰時斷
  266. 卷八 六丁日乙巳時斷
  267. 卷八 六丁日丙午時斷
  268. 卷八 六丁日丁未時斷
  269. 卷八 六丁日戊申時斷
  270. 卷八 六丁日己酉時斷
  271. 卷八 六丁日庚戌時斷
  272. 卷八 六丁日辛亥時斷
  273. 卷八 六戊日壬子時斷
  274. 卷八 六戊日癸丑時斷
  275. 卷八 六戊日甲寅時斷
  276. 卷八 六戊日乙卯時斷
  277. 卷八 六戊日丙辰時斷
  278. 卷八 六戊日丁巳時斷
  279. 卷八 六戊日戊午時斷
  280. 卷八 六戊日己未時斷
  281. 卷八 六戊日庚申時斷
  282. 卷八 六戊日辛酉時斷
  283. 卷八 六戊日壬戌時斷
  284. 卷八 六戊日癸亥時斷
  285. 卷九 六己日甲子時斷
  286. 卷九 六己日乙丑時斷
  287. 卷九 六己日丙寅時斷
  288. 卷九 六己日丁卯時斷
  289. 卷九 六己日戊辰時斷
  290. 卷九 六己日己巳時斷
  291. 卷九 六己日庚午時斷
  292. 卷九 六己日辛未時斷
  293. 卷九 六己日壬申時斷
  294. 卷九 六己日癸酉時斷
  295. 卷九 六己日甲戌時斷
  296. 卷九 六己日乙亥時斷
  297. 卷九 六庚日丙子時斷
  298. 卷九 六庚日丁丑時斷
  299. 卷九 六庚日戊寅時斷
  300. 卷九 六庚日己卯時斷
  301. 卷九 六庚日庚辰時斷
  302. 卷九 六庚日辛巳時斷
  303. 卷九 六庚日壬午時斷
  304. 卷九 六庚日癸未時斷
  305. 卷九 六庚日甲申時斷
  306. 卷九 六庚日乙酉時斷
  307. 卷九 六庚日丙戌時斷
  308. 卷九 六庚日丁亥時斷
  309. 卷九 六辛日戊子時斷
  310. 卷九 六辛日己丑時斷
  311. 卷九 六辛日庚寅時斷
  312. 卷九 六辛日辛卯時斷
  313. 卷九 六辛日壬辰時斷
  314. 卷九 六辛日癸巳時斷
  315. 卷九 六辛日甲午時斷
  316. 卷九 六辛日乙未時斷
  317. 卷九 六辛日丙申時斷
  318. 卷九 六辛日丁酉時斷
  319. 卷九 六辛日戊戌時斷
  320. 卷九 六辛日己亥時斷
  321. 卷九 六壬日庚子時斷
  322. 卷九 六壬日辛丑時斷
  323. 卷九 六壬日壬寅時斷
  324. 卷九 六壬日癸卯時斷
  325. 卷九 六壬日甲辰時斷
  326. 卷九 六壬日乙巳時斷
  327. 卷九 六壬日丙午時斷
  328. 卷九 六壬日丁未時斷
  329. 卷九 六壬日戊申時斷
  330. 卷九 六壬日己酉時斷
  331. 卷九 六壬日庚戌時斷
  332. 卷九 六壬日辛亥時斷
  333. 卷九 六癸日壬子時斷
  334. 卷九 六癸日癸丑時斷
  335. 卷九 六癸日甲寅時斷
  336. 卷九 六癸日乙卯時斷
  337. 卷九 六癸日丙辰時斷
  338. 卷九 六癸日丁巳時斷
  339. 卷九 六癸日戊午時斷
  340. 卷九 六癸日己未時斷
  341. 卷九 六癸日庚申時斷
  342. 卷九 六癸日辛酉時斷
  343. 卷九 六癸日壬戌時斷
  344. 卷九 六癸日癸亥時斷
  345. 卷10 (四庫全書本, 無標點)
  346. 卷11 (四庫全書本, 無標點)
  347. 卷12 (四庫全書本, 無標點)

1. 卷一 論五行生成

天高寥廓,六氣迴旋以成四時;地厚幽深,五行化生以成萬物。 可謂無窮而莫測者也。聖人立法以推步者,蓋不能逃其數。觀 其立數之因,亦皆出乎自然。故載於經典,同而不異, 推以達其機,窮以通其變,皆不離於數內。一曰水,二曰火, 三曰木,四曰金,五曰土者,鹹有所自也。水,北方子之位也, 子者,陽之初一,陽數也,故水曰一;火,南方午之位也,午 者,陰之初二,陰數也,故火曰二;木居東方,東,陽也,三 者,奇之數,亦陽也,故木曰三;金居西方,西,陰也,四者, 偶之數,亦陰也,故金曰四;土應西南長夏,五者,奇之數, 亦陽也,故土曰五。由是論之,則數以陰陽而配者也。若考其 深義,則水生於一。天地未分,萬物未成之初,莫不先見於水, 故《靈樞經》曰:“太一者,水之尊號。先天地之母,後萬物 之源。”以今驗之,草木子實未就,人蟲、胎卵、胎胚皆水也, 豈不以為一?及其水之聚而形質化,莫不備陰陽之氣在中而後 成。故物之小而味苦者,火之兆也;物熟則甘,土之味也。甘 極而後淡,淡,本也。然人稟父母陰陽生成之化,故先生二腎, 左腎屬水,右腎屬火。火曰命門,則火之因水而後見。故火曰 次二。蓋草木子實,大小雖異,其中皆有兩以相合者,與人腎 同,亦陰陽之兆。是以萬物非陰陽合體則不能化生也。既陰陽 合體,然後而春生而秋成,故次三曰木,次四曰金。蓋水有所 屬,火有所藏,木有所發,金有所別,莫不皆因土而後成也。 故金木水火皆待土而後成。兼其土數,五以成之,則水六,火 七,木八,金九;土常以五之生數不可至十者,土不待十以成, 是生成之數皆五以合之。明大衍之數,由是以立,則萬物豈能 逃其數哉?

하늘은 높고 텅 비어 넓으니 육기(六氣)가 돌아 사시(四時)를 이루고, 땅은 두텁고 그윽하고 깊으니 오행(五行)이 화생(化生)하여 만물을 이룬다. 가히 무궁하여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 할 만하다. 성인이 법을 세워 추보(推步)함은 대개 그 수(數)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수를 세운 까닭을 보면 또한 모두 자연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경전에 실린 것이 같고 다르지 않으며, 추론하여 그 기틀에 이르고 궁구하여 그 변화에 통하되 모두 수 안을 벗어나지 않는다. 첫째는 수(水)요, 둘째는 화(火)요, 셋째는 목(木)이요, 넷째는 금(金)이요, 다섯째는 토(土)라 함은 모두 유래가 있다. 수는 북방 자(子)의 자리이니, 자는 양의 처음 하나로 양수(陽數)이므로 수를 일(一)이라 한다. 화는 남방 오(午)의 자리이니, 오 는 음의 처음 둘로 음수(陰數)이므로 화를 이(二)라 한다. 목은 동방에 거하니 동은 양이고, 삼 은 홀수이니 또한 양이므로 목을 삼(三)이라 한다. 금은 서방에 거하니 서는 음이고, 사는 짝수이니 또한 음이므로 금을 사(四)라 한다. 토는 서남과 장하(長夏)에 응하니, 오는 홀수로 또한 양이므로 토를 오(五)라 한다. 이로써 논하면 수는 음양으로써 배합한 것이다. 만약 그 깊은 뜻을 상고하면 수는 일(一)에서 생한다. 천지가 나뉘지 않고 만물이 이루어지지 않은 처음에 먼저 수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靈樞經』에 이르기를 “태일(太一)은 수의 존호이다. 천지에 앞선 어머니요, 만물보다 뒤의 근원이다.”라고 하였다. 지금 이를 징험하면 초목의 씨와 열매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 사람·벌레의 태(胎)·알·배아가 모두 수이니, 어찌 일(一)로 삼지 않겠는가? 그 수가 모여 형질이 화함에 이르면, 음양의 기운을 가운데 갖춘 뒤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사물이 작고 맛이 쓴 것은 화의 조짐이고, 사물이 익으면 단데 이는 토의 맛이다. 단맛이 극에 이른 뒤에 담백해지니 담백함이 근본이다. 그런데 사람은 부모 음양의 생성 조화를 품부받으므로 먼저 두 신장이 생기니, 왼쪽 신장은 수에 속하고 오른쪽 신장은 화에 속한다. 화를 명문(命門)이라 하니, 곧 화는 수로 인한 뒤에 드러난다. 그러므로 화를 다음 둘째라 한다. 대개 초목의 씨와 열매는 크고 작음이 비록 다르나 그 가운데 모두 둘이 서로 합한 것이 있으니, 사람의 신장과 같아서 또한 음양의 조짐이다. 이 때문에 만물은 음양이 합체하지 않으면 화생할 수 없다. 이미 음양이 합체한 뒤에 봄에 생하고 가을에 이루므로, 다음 셋째를 목이라 하고 다음 넷째를 금이라 한다. 대개 수는 속하는 바가 있고, 화는 감추는 바가 있으며, 목은 피어나는 바가 있고, 금은 가르는 바가 있으나, 모두 토로 인한 뒤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금목수화는 모두 토를 기다린 뒤에 이루어진다. 그 토의 수를 겸하여 오(五)로써 이루면 수는 육(六), 화는 칠(七), 목은 팔(八), 금은 구(九)이다. 토가 늘 오의 생수(生數)로서 십(十)에 이를 수 없는 것은 토가 십을 기다려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니, 이는 생성의 수가 모두 오로써 합하는 것이다. 대연(大衍)의 수가 이로 말미암아 세워짐을 밝히면, 만물이 어찌 능히 그 수를 벗어나겠는가?

2. 卷一 論五行生剋

五行相生相剋,其理昭然。十干十二支、五運六氣、歲月 日時皆自此立,更相為用,在天則為氣:寒、暑、燥、溼、風 ;在地則成形:金、木、水、火、土。形氣相感而化生萬物, 此造化生成之大紀也。原其妙用,可謂無窮矣。 木主於東;應春。木之為言觸也,陽氣觸動,冒地而生也。 水流趨東以生木也;木上發而覆下,乃自然之質也。 火主於南,應夏。火之為言化也,毀也,陽在上,陰在下 ;毀然盛而變化萬物也。鑽木取火,木所生也。然火無正體, 體本木焉。出以應物,盡而復入,乃自然之氣也。 金主於西,應秋。金之為言禁也,陰氣始禁止萬物而收斂, 披沙揀金,土所生也。生於土而別於土,乃自然之形也。 水主於北,應冬。水之為言潤也。陰氣濡潤,任養萬物也。 水西而東,金所生也。水流曲折,順下而達,乃自然之性也。 土主於中央,兼位西南,應於長夏。 土之為言吐也,含吐萬物,將生者出,將死者歸,為萬物家。故長於夏末,火所生 也。土或勝水,水乃反土,自然之義也。 五行相剋,子皆能為母,復讎也。木克土,土之子金反克 木;金克木,木之子火反克金;火克金,金之子水反克火;水 克火,火之子土反克水;土克水,水之子木反克土。互能相生, 乃其始也;互能相剋,乃其終也。皆出乎天之性也。《素問》 所謂水生木,木復生火,是木受竊氣,故水怒而克火。即子逢 竊氣,母乃力爭,與母被鬼傷,子來力救,其義一也。強可攻 弱,土得木而達;實可勝虛,水得土而絕;陰可消陽,火得水 而滅;烈可敵剛,金得火而缺;堅可制柔,木得金而伐。故五 者流行而更轉,順則相生,逆則相剋,如是則各各為用,以成 其道而已。

오행(五行)이 서로 생(生)하고 서로 극(剋)하는 이치는 뚜렷하다. 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오운육기(五運六氣)·세(歲)·월(月)· 일(日)·시(時)가 모두 이로부터 세워져 서로 번갈아 쓰임이 되니, 하늘에 있어서는 기(氣)가 되어 한(寒)·서(暑)·조(燥)·습(濕)·풍(風)이 되고, 땅에 있어서는 형(形)을 이루어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가 된다. 형과 기가 서로 감응하여 만물을 화생(化生)하니, 이것이 조화(造化)가 생성하는 큰 벼리이다. 그 묘한 작용을 근원해 보면 끝이 없다고 할 만하다. 목(木)은 동방을 주관하고 봄에 응한다. 목이라는 말은 촉(觸)이니, 양기가 부딪쳐 움직여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물이 동쪽으로 흘러가 목을 생하고, 목은 위로 뻗어 나가며 아래를 덮으니, 이것이 자연의 바탕이다. 화(火)는 남방을 주관하고 여름에 응한다. 화라는 말은 화(化)이며 훼(毁)이니, 양이 위에 있고 음이 아래에 있어 훼연(毁然)히 성하여 만물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무를 비벼 불을 얻으니 목이 생하는 바이다. 그러나 화에는 정해진 몸체가 없고 몸체는 본래 목이다. 나와서 사물에 응하고 다하면 다시 들어가니, 이것이 자연의 기이다. 금(金)은 서방을 주관하고 가을에 응한다. 금이라는 말은 금(禁)이니, 음기가 비로소 만물을 금지하여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모래를 헤쳐 금을 가려내니 토가 생하는 바이다. 토에서 나서 토와 구별되니, 이것이 자연의 형(形)이다. 수(水)는 북방을 주관하고 겨울에 응한다. 수라는 말은 윤(潤)이니, 음기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만물을 기르는 것이다. 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니 금이 생하는 바이다. 물의 흐름은 굽이지고 꺾이되 아래로 순하게 흘러 이르니, 이것이 자연의 성(性)이다. 토(土)는 중앙을 주관하고 겸하여 서남에 자리하며 장하(長夏)에 응한다. 토라는 말은 토(吐)이니, 만물을 머금고 토해 내어 장차 날 것은 내보내고 장차 죽을 것은 돌아오게 하여 만물의 집이 된다. 그러므로 여름 끝에 자라니 화가 생하는 바이다. 토가 혹 수를 이기면 수가 도리어 토를 [극]하니, 이것이 자연의 뜻이다. 오행이 서로 극할 때 자식은 모두 어미를 위하여 원수를 갚는다. 목이 토를 극하면 토의 자식인 금이 도리어 목을 극하고, 금이 목을 극하면 목의 자식인 화가 도리어 금을 극하며, 화가 금을 극하면 금의 자식인 수가 도리어 화를 극하고, 수가 화를 극하면 화의 자식인 토가 도리어 수를 극하며, 토가 수를 극하면 수의 자식인 목이 도리어 토를 극한다. 서로 생할 수 있음은 그 시작이요, 서로 극할 수 있음은 그 끝이니, 모두 하늘의 성(性)에서 나온 것이다. 『소문(素問)』에서 이른바 "수가 목을 생하고 목이 다시 화를 생하면 이는 목이 기를 도둑맞는 것이므로 수가 노하여 화를 극한다"는 것이다. 곧 자식이 기를 도둑맞으면 어미가 힘써 다투는 것과, 어미가 귀(鬼)에게 상하면 자식이 와서 힘써 구하는 것은 그 뜻이 하나이다. 강한 것은 약한 것을 칠 수 있으니 토는 목을 얻어야 소통되고, 실한 것은 허한 것을 이길 수 있으니 수는 토를 얻으면 끊기며, 음은 양을 소멸시킬 수 있으니 화는 수를 얻으면 꺼지고, 맹렬한 것은 강한 것을 대적할 수 있으니 금은 화를 얻으면 이지러지며, 굳은 것은 부드러운 것을 제어할 수 있으니 목은 금을 얻으면 베인다. 그러므로 다섯 가지가 유행하며 번갈아 돌아, 순행하면 서로 생하고 역행하면 서로 극하니, 이와 같이 하여 각각 쓰임이 되어 그 도(道)를 이룰 따름이다.

3. 卷一 論支幹源流

夫干猶木之干,強而為陽;支猶木之枝,弱而為陰。昔盤 古氏明天地之道,達陰陽之變為三才。首君以天地既分之後, 先有天而後有地,由是氣化而人生焉,故天皇氏一姓十三人, 繼盤古氏以治,是曰天靈淡泊,無為而俗自化,始制干支之名, 以定歲之所在。其十干曰:於逢、旃蒙、柔兆、疆圉、著雍、 屠維、上章、重光、玄??、昭陽;十二支曰:困敦、赤奮若、 攝提格、單于、執徐、大荒落、敦洋、協洽、??灘、作噩、閹 茂、大淵獻。蔡邕獨斷曰:“干,干也。其名有十,亦曰十母, 即今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是也;支,枝也。其名十有二,亦 曰十二子,即今子丑寅卯辰已午未申酉戍亥是也。”謂之天皇氏者,取其天開於子之義也;謂之地皇氏者,取其地闢於丑之 義也;謂之人皇氏者,取其人生於寅之義也。故干支之名在天 皇時始制,而地皇氏則定三辰,道分晝夜,以三十日為一月, 而干支始各有所配。人皇氏者,主不虛王,臣不虛貴,政教君 臣所自起,飲食男女所自始,始得天地之氣而有子母之分,於 是干支始有所屬焉。至於伏羲仰觀象於天,俯觀法於地,中觀 萬物與人,始畫八卦以通神明之德,以類萬物之情,以作甲歷 而文字生焉。逮及黃帝授河圖,見日月星辰之象,於是始有星 官之書。命大堯探五行之情,占斗綱所建,於是始作甲子配五 行納音之屬。

무릇 간(干)은 나무의 줄기[幹]와 같아 강하여 양(陽)이 되고, 지(支)는 나무의 가지[枝]와 같아 약하여 음(陰)이 된다. 옛날 반고씨(盤古氏)가 천지의 도를 밝히고 음양의 변화에 통달하여 삼재(三才)를 이루었다. 첫 임금은 천지가 나뉜 뒤에 먼저 하늘이 있고 뒤에 땅이 있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기가 화하여 사람이 생겼다. 그러므로 천황씨(天皇氏) 한 성(姓) 열세 사람이 반고씨를 이어 다스렸으니, 이를 일러 천령(天靈)이 담박하여 무위(無爲)로도 풍속이 저절로 교화되었다고 하며, 처음으로 간지의 이름을 지어 해가 있는 곳을 정하였다. 그 십간은 알봉(閼逢)·전몽(旃蒙)·유조(柔兆)·강어(强圉)·저옹(著雍)· 도유(屠維)·상장(上章)·중광(重光)·현익(玄黓)·소양(昭陽)이라 하고, 십이지는 곤돈(困敦)·적분약(赤奮若)· 섭제격(攝提格)·선알(單閼)·집서(執徐)·대황락(大荒落)·돈장(敦牂)·협흡(協洽)·군탄(涒灘)·작악(作噩)·엄 무(閹茂)·대연헌(大淵獻)이라 한다. 채옹(蔡邕)의 『독단(獨斷)』에 이르기를 "간은 줄기[幹]이다. 그 이름이 열 가지이니 또한 십모(十母)라 하며, 곧 지금의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가 이것이다. 지는 가지[枝]이다. 그 이름이 열두 가지이니 또한 십이자(十二子)라 하며, 곧 지금의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이것이다"라고 하였다. 천황씨라 이르는 것은 하늘이 자(子)에서 열린다는 뜻을 취한 것이요, 지황씨(地皇氏)라 이르는 것은 땅이 축(丑)에서 열린다는 뜻을 취한 것이며, 인황씨(人皇氏)라 이르는 것은 사람이 인(寅)에서 생긴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간지의 이름은 천 황씨 때 처음 지어졌고, 지황씨는 삼신(三辰)을 정하고 낮과 밤을 나누어 삼십 일을 한 달로 삼으니, 간지가 비로소 각각 짝지어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인황씨 때에는 임금이 헛되이 왕 노릇하지 않고 신하가 헛되이 귀하지 않아, 정치와 교화, 임금과 신하가 이로부터 일어나고 음식과 남녀[의 일]가 이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비로소 천지의 기를 얻어 자모(子母)의 구분이 있게 되니, 이에 간지가 비로소 속하는 바가 있게 되었다. 복희(伏羲)에 이르러 우러러 하늘에서 상(象)을 보고 굽어 땅에서 법(法)을 보며 가운데로 만물과 사람을 보아, 비로소 팔괘(八卦)를 그어 신명(神明)의 덕에 통하고 만물의 정(情)을 분류하였으며, 갑력(甲歷)을 지으니 문자가 생겨났다. 황제(黃帝)가 하도(河圖)를 받아 해·달·별의 상을 보게 되자 이에 비로소 성 관(星官)의 책이 생겼다. 대요(大撓)에게 명하여 오행의 정(情)을 탐구하고 북두성 자루[斗綱]가 가리키는 바를 점치게 하니, 이에 비로소 갑자(甲子)를 지어 오 행과 납음(納音)에 배속하게 되었다.

4. 卷一 總論納音

嘗觀《筆談》論六十甲子納音,本六十律,旋相為宮,法 也。納音與《易》納甲同法:乾納甲、坤納癸,始於乾而終於 坤。納音始於金,金,乾也,終於土,土,坤也。五行之中, 惟有金鑄而為器,則音響彰,納音所以先金。 納音之法,同類娶妻,隔八生子,律呂相生之法也。甲子, 金之仲,同位娶乙丑,隔八下生壬申;金之孟壬申,同位娶癸 酉,隔八上生庚辰;金之季庚辰,同位娶辛已,隔八下生戊子。 火之仲戊子,娶己丑,生丙申;火之孟丙申,娶丁酉,生甲辰 ;火之季甲辰,娶乙已,生壬子。木之仲如是左行,至於丁已, 中呂之宮。五音一終,復自甲午金之仲,娶乙未,隔八生壬寅, 一如甲子之法,終於癸亥。自子至於已為陽,故自黃鐘至於仲 呂皆下生;自午至於亥為陰,故自林鐘至於應鐘皆上生。夫上下生者,正謂天氣下降,地氣上升。 數之所合,變之所由出也。乾為天,坤為地,乾坤合而為 泰;德為父,紅為母,德紅合而為東;干為君,支為臣,干支 合而納音生。是故甲乙為君,子丑為臣,子丑甲乙合而為金。 蓋五行之在天下,各有氣性,有材位,或相濟或相剋,若成器 未成器,旺中受絕,絕中受氣,惟相配而取之為不同耳。此金 之數之所以難同而又有海中沙中之異。

일찍이 『필담(筆談)』에서 육십갑자(六十甲子) 납음(納音)을 논한 것을 보니, 본래 육십율(六十律)이 돌아가며 서로 궁(宮)이 되는 법이라 하였다. 납음은 『역(易)』의 납갑(納甲)과 같은 법이니, 건(乾)은 갑(甲)을 받아들이고 곤(坤)은 계(癸)를 받아들여, 건에서 시작하여 곤에서 끝난다. 납음은 금에서 시작하니 금은 건이요, 토에서 끝나니 토는 곤이다. 오행 가운데 오직 금만이 주조하여 그릇이 되면 소리의 울림이 드러나므로 납음은 금을 먼저 한다. 납음의 법은 같은 부류에서 아내를 얻고 여덟을 건너 자식을 낳으니, 율려(律呂)가 서로 생하는 법이다. 갑자(甲子)는 금의 중(仲)이니 같은 자리의 을축(乙丑)을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아래로 임신(壬申)을 낳는다. 금의 맹(孟)인 임신은 같은 자리의 계 유(癸酉)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위로 경진(庚辰)을 낳는다. 금의 계(季)인 경진은 같은 자리의 신사(辛巳)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아래로 무자(戊子)를 낳는다. 화의 중인 무자는 기축(己丑)을 아내로 얻고 병신(丙申)을 낳으며, 화의 맹인 병신은 정유(丁酉)를 아내로 얻고 갑진(甲辰)을 낳고, 화의 계인 갑진은 을사(乙巳)를 아내로 얻고 임자(壬子)를 낳는다. 목의 중도 이와 같이 왼쪽으로 돌아 정사(丁巳)에 이르니 중려(中呂)의 궁이다. 오음(五音)이 한 번 끝나면 다시 갑오(甲午) 금의 중으로부터 을미(乙未)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임인(壬寅)을 낳아 갑자의 법과 똑같이 하여 계해(癸亥)에서 끝난다. 자(子)로부터 사(巳)까지는 양이므로 황종(黃鐘)으로부터 중 려(仲呂)까지는 모두 아래로 생하고, 오(午)로부터 해(亥)까지는 음이므로 임종(林鐘)으로부터 응종(應鐘)까지는 모두 위로 생한다. 무릇 위아래로 생한다는 것은 바로 천기(天氣)가 내려오고 지기(地氣)가 올라감을 이른다. 수(數)가 합하는 바는 변화가 말미암아 나오는 바이다. 건은 하늘이 되고 곤은 땅이 되니, 건곤이 합하여 태(泰)가 된다. 덕(德)은 아비가 되고 홍(紅)은 어미가 되니 덕과 홍이 합하여 동(東)이 된다. 간은 임금이 되고 지는 신하가 되니, 간지가 합하여 납음이 생긴다. 이런 까닭에 갑을은 임금이 되고 자축은 신하가 되어, 자축과 갑을이 합하여 금이 된다. 대개 오행이 천하에 있음에 각각 기(氣)와 성(性)이 있고 재(材)와 위(位)가 있어, 혹은 서로 돕고 혹은 서로 극하며, 이미 그릇을 이룬 것과 아직 그릇을 이루지 못한 것, 왕(旺)한 가운데 절(絶)을 받는 것과 절한 가운데 기를 받는 것이 있으니, 다만 서로 짝지어 취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것이 금의 수(數)가 같기 어렵고 또 해중(海中)·사중(沙中)의 차이가 있는 까닭이다.

5. 卷一 論納音取象

昔者,黃帝將甲子分輕重而配成六十,號曰花甲子,其花 字誠為奧妙,聖人借意而喻之,不可著意執泥。夫自子至亥十 二宮,各有金、木、水、火、土之屬,始起於子為一陽,終於 亥為六陰,其五行所屬金、木、水、火、土,在天為五星,於 地為五嶽,於德為五常,於人為五臟,其於命也為五行。是故 甲子之屬乃應之於命,命則一世之事。故甲子納音象,聖人喻 之,亦如人一世之事也。何言乎?子丑二位,陰陽始孕,人在 胞胎,物藏根,未有涯際;寅卯二位,陰陽漸開,人漸生長, 物以拆甲,羣葩漸剖,如人將有立身也;辰巳二位,陰陽氣盛, 物當華秀,如人三十、四十而有立身之地,始有進取之象;午 未二位,陰陽彰露,物已成齊,人至五十、六十,富貴貧賤可 知,凡百興衰可見;申酉二位,陰陽肅殺,物已收成,人已龜 縮,各得其靜矣;戌亥二位,陰陽閉塞,物氣歸根,人當休息, 各有歸着。詳此十有二位先後,六十甲子可以次第而曉。 甲子乙丑何以取象為海中之金?蓋氣在包藏,有名無形,猶人之在母腹也;壬寅癸卯絕地存金,氣尚柔弱,薄若繒縞, 故曰金泊金;庚辰辛巳以金居火土之地,氣已發生,金尚在礦, 寄形生養之鄉,受西方之正色,乃曰白蠟金;甲午乙未則氣已 成,物質自堅實,混於沙而別於沙,居於火而煉於火,乃曰沙 中金也;壬申癸酉氣盛物極,當施收斂之功,穎脫鋒銳之刃。 蓋申酉金之正位,干值壬癸,金水淬礪,故取象劍鋒而金之功 用極矣;至戌亥則金氣藏伏,形體已殘,鍛鍊首飾,已成其狀, 藏之閨閣,無所施為,而金之功用畢,故曰庚戌辛亥釵釧金。 壬子癸丑何以取象桑柘木?蓋氣居盤屈,形狀未伸,居於水地, 蠶衰之月,桑柘受氣,取其時之生也;庚寅辛卯則氣已乘陽,

옛날 황제(黃帝)가 갑자(甲子)를 경중(輕重)으로 나누어 짝지어 육십을 이루고 화갑자(花甲子)라 불렀으니, 그 '화(花)' 자는 참으로 오묘하여 성인이 뜻을 빌려 비유한 것이므로 그 뜻에 집착하여 얽매여서는 안 된다. 무릇 자(子)에서 해(亥)까지 십 이궁(十二宮)은 각각 금·목·수·화·토의 속함이 있으니, 자에서 시작하여 일양(一陽)이 되고 해에서 끝나 육음(六陰)이 된다. 그 오행이 속하는 금·목·수·화·토는 하늘에 있어서는 오성(五星)이 되고, 땅에 있어서는 오악(五嶽)이 되며, 덕에 있어서는 오상(五常)이 되고, 사람에 있어서는 오장(五臟)이 되며, 명(命)에 있어서는 오행이 된다. 이런 까닭에 갑자의 속함은 곧 명에 응하고, 명은 곧 한평생의 일이다. 그러므로 갑자 납음의 상(象)은 성인이 비유한 것이니 또한 사람의 한평생의 일과 같다. 무엇을 말하는가? 자축(子丑) 두 자리는 음양이 비로소 잉태되니, 사람은 태(胞胎) 속에 있고 사물은 뿌리를 감추어 아직 끝을 알 수 없다. 인묘(寅卯) 두 자리는 음양이 점차 열려 사람이 점차 자라고, 사물은 껍질을 터뜨리며 뭇 꽃봉오리가 점차 벌어지니, 사람이 장차 입신(立身)하려는 것과 같다. 진사(辰巳) 두 자리는 음양의 기가 성하여 사물이 꽃피고 빼어나니, 사람이 서른·마흔에 입신할 자리가 있어 비로소 진취의 상이 있는 것과 같다. 오 미(午未) 두 자리는 음양이 드러나 사물이 이미 가지런히 이루어지니, 사람이 쉰·예순에 이르러 부귀빈천을 알 수 있고 온갖 흥쇠를 볼 수 있다. 신유(申酉) 두 자리는 음양이 숙살(肅殺)하여 사물이 이미 거두어지니, 사람은 이미 거북처럼 움츠러들어 각각 그 고요함을 얻는다. 술해(戌亥) 두 자리는 음양이 닫히고 막혀 사물의 기가 뿌리로 돌아가니, 사람은 마땅히 쉬어야 하며 각각 돌아갈 곳이 있다. 이 열두 자리의 선후를 자세히 살피면 육십갑자를 차례대로 깨우칠 수 있다. 갑자(甲子)·을축(乙丑)은 어째서 해중금(海中金)으로 상을 취하는가? 대개 기가 감싸여 감추어져 있어 이름은 있으되 형체가 없으니, 사람이 어머니 배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임인(壬寅)·계묘(癸卯)는 절지(絶地)에 금이 남아 있어 기가 아직 유약하여 비단처럼 얇으므로 금박금(金箔金)이라 한다. 경진(庚辰)·신사(辛巳)는 금이 화토(火土)의 땅에 있어 기가 이미 발생하였으나 금이 아직 광석 속에 있어 생양(生養)의 고장에 형체를 의탁하고 서방의 정색(正色)을 받으므로 백랍금(白蠟金)이라 한다. 갑오(甲午)·을미(乙未)는 기가 이미 이루어져 물질이 절로 단단하고, 모래에 섞여 있으되 모래와 구별되며, 불 속에 있으면서 불에 단련되므로 사 중금(沙中金)이라 한다. 임신(壬申)·계유(癸酉)는 기가 성하고 사물이 극에 이르러 마땅히 거두어들이는 공을 베풀어야 하니, 날카로운 칼날이 뾰족이 드러난 것이다. 대개 신유(申酉)는 금의 정위(正位)이고 천간이 임계(壬癸)를 만나 금과 수로 담금질하고 갈므로 검봉(劍鋒)으로 상을 취하니 금의 공 용이 극에 이른 것이다. 술해(戌亥)에 이르면 금기가 감추어 엎드리고 형체가 이미 쇠잔하여, 단련하여 머리 장식을 만들어 이미 그 모양을 이루고 규방에 감추어 두어 베풀 바가 없으니 금의 공용이 끝난 것이다. 그러므로 경술(庚戌)·신해(辛亥)를 차천금(釵釧金)이라 한다. 임자(壬子)·계축(癸丑)은 어째서 상자목(桑柘木)으로 상을 취하는가? 대개 기가 서리어 굽어 있고 형상이 아직 펴지지 않았으며 물의 땅에 있고, 누에가 쇠하는 달에 뽕나무·산뽕나무가 기를 받으니 그 때의 생함을 취한 것이다. 경인(庚寅)·신묘(辛卯)는 기가 이미 양을 타서

得栽培之勢力其為狀也,奈居金下,凡金與霜素堅,木居下得 其旺,歲寒後凋,取其性之堅也,故曰松柏木;戊辰己巳則氣 不成量,物已及時,枝葉茂盛,鬱然成林,取其木之盛也,故 曰大林木;壬午癸未,木至午而死,至未而墓,故楊柳盛夏葉 凋,枝干微弱,取其性之柔也,故曰楊柳木;庚申辛酉,五行 屬金而納音屬木,以相剋取之。蓋木性辛者,唯石榴木;申酉 氣歸靜肅,物漸成實,木居金地,其味成辛,故曰石榴木;觀 他木至午而死,惟此木至午而旺,取其性之偏也。戊戌己亥, 氣歸藏伏,陰陽閉塞,木氣歸根,伏乎土中,故曰平地木也。 丙子丁丑何以取象澗下水?蓋氣未通濟,高段非水流之所,卑 溼乃水就之鄉,由地中行,故曰澗下水;甲寅乙卯,氣出陽明, 水勢恃源,東流滔注,其勢浸大,故曰大溪水;壬辰癸巳,勢 極東南,氣傍離宮,火明勢盛,水得歸庫,盈科後進,乃曰長 流水也;丙午丁未,氣當升降,在高明火位,有水沛然作霖, 以濟火中之水,惟天上乃有,故曰天河水;甲申乙酉,氣息安 靜,子母同位,出而不窮,汲而不竭,乃曰井泉水;壬戌癸亥, 天門之地,氣歸閉塞,水歷遍而不趨,勢歸乎寧謐之位,來之不窮,納之不溢,乃曰大海水也。戊子己丑何以取象霹靂火? 蓋氣在一陽,形居水位,水中之火,非神龍則無,故曰霹靂火 ;丙寅丁卯,氣漸發輝,因薪而顯,陰陽為治,天地為爐,乃 曰爐中火也;甲辰乙巳,氣形盛地,勢定高岡,傳明繼晦,子 母相承,乃曰覆燈火也;戊午己未,氣過陽宮,重離相會,炳 靈交光,發輝炎上,乃曰天上火也;丙申丁酉,氣息形藏,勢 力韜光,龜縮兌位,力微體弱,明不及遠,乃曰山下火也;甲 戌乙亥謂之山頭火者,山乃藏形,頭乃投光,內明外暗,隱而

북돋아 기르는 세력을 얻은 형상이나 어찌하랴 금 아래에 있으니, 무릇 금과 서리는 본디 단단한데 목이 그 아래에 있으면서도 그 왕(旺)함을 얻어 추운 겨울 뒤에야 시드니 그 성질의 굳셈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송백목(松柏木)이라 한다. 무진(戊辰)·기사(己巳)는 기가 [아직] 헤아릴 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사물은 이미 때에 이르러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울창하게 숲을 이루니, 그 나무의 성함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대림목(大林木)이라 한다. 임오(壬午)·계미(癸未)는 목이 오(午)에 이르러 사(死)하고 미(未)에 이르러 묘(墓)가 되므로 버드나무가 한여름에 잎이 시들고 가지와 줄기가 미약하니 그 성질의 유약함을 취하였다. 그러므로 양류목(楊柳木)이라 한다. 경신(庚申)·신유(辛酉)는 오행으로는 금에 속하나 납음은 목에 속하니 상극으로써 취한 것이다. 대개 나무의 성질이 매운[辛] 것은 오직 석류목뿐이다. 신유(申酉)는 기가 고요하고 엄숙함으로 돌아가 사물이 점차 열매를 이루고, 목이 금의 땅에 있어 그 맛이 매움을 이루므로 석류목(石榴木)이라 한다. 다른 나무는 오(午)에 이르러 사(死)하나 오직 이 나무는 오에 이르러 왕(旺)하니 그 성질의 치우침을 취한 것이다. 무술(戊戌)·기해(己亥)는 기가 감추어 엎드림으로 돌아가고 음양이 닫혀 막히며 목기가 뿌리로 돌아가 흙 속에 엎드리므로 평지목(平地木)이라 한다. 병자(丙子)·정축(丁丑)은 어째서 간하수(澗下水)로 상을 취하는가? 대개 기가 아직 통하여 건너지 못하니, 높은 곳은 물이 흐르는 곳이 아니고 낮고 습한 곳이 물이 나아가는 고장이라, 땅 속으로 흐르므로 간하수라 한다. 갑인(甲寅)·을묘(乙卯)는 기가 양명(陽明)으로 나와 물의 기세가 근원을 믿고 동쪽으로 도도히 흘러 그 세가 점점 커지므로 대계수(大溪水)라 한다. 임진(壬辰)·계사(癸巳)는 기세가 동남에서 극에 이르고 기가 이궁(離宮)에 기대어 화의 밝음과 세가 성한데, 물이 고(庫)로 돌아감을 얻어 웅덩이를 채운 뒤에 나아가니 장 류수(長流水)라 한다. 병오(丙午)·정미(丁未)는 기가 오르고 내리는 때에 해당하여, 높고 밝은 화의 자리에 있는데 물이 세차게 장마를 이루어 불 속의 물을 건지니 오직 하늘 위에만 있으므로 천하수(天河水)라 한다. 갑신(甲申)·을유(乙酉)는 기의 숨이 안 정되고 자모(子母)가 같은 자리에 있어 나와도 다함이 없고 길어도 마르지 않으니 정천수(井泉水)라 한다. 임술(壬戌)·계해(癸亥)는 천문(天門)의 땅으로 기가 닫혀 막힘으로 돌아가고, 물이 두루 거쳐 더 나아가지 않아 세가 편안하고 고요한 자리로 돌아가니, 와도 다함이 없고 받아들여도 넘치지 않으므로 대해수(大海水)라 한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어째서 벽력화(霹靂火)로 상을 취하는가? 대개 기는 일양(一陽)에 있고 형체는 물의 자리에 있으니, 물 속의 불은 신룡(神龍)이 아니면 없으므로 벽력화라 한다. 병인(丙寅)·정묘(丁卯)는 기가 점차 빛을 발하며 땔나무로 인하여 드러나고, 음양이 다스림[의 불길]이 되고 천지가 화로가 되니 노중화(爐中火)라 한다. 갑진(甲辰)·을사(乙巳)는 기와 형체가 성한 땅에 있고 세가 높은 언덕에 정해져 밝음을 전하여 어둠을 이으며, 자 모가 서로 이으니 복등화(覆燈火)라 한다. 무오(戊午)·기미(己未)는 기가 양궁(陽宮)을 지나 거듭된 이(離)가 서로 만나 빛나는 신령함이 빛을 주고받아 불꽃이 위로 타오르니 천상화(天上火)라 한다. 병신(丙申)·정유(丁酉)는 기의 숨이 형체를 감추고 세 력이 빛을 감추어 태(兌)의 자리에서 거북처럼 움츠러들어 힘이 미약하고 몸이 약하여 밝음이 멀리 미치지 못하니 산하화(山下火)라 한다. 갑 술(甲戌)·을해(乙亥)를 산두화(山頭火)라 하는 것은, 산은 곧 형체를 감추는 것이요 머리는 곧 빛을 던지는 것이니, 안은 밝고 밖은 어두워 숨어서

不顯,飛光投乾,歸於休息之中,故曰山頭火也。庚子辛丑何 以取象壁上土?氣居閉塞,物尚包藏,掩形遮體,內外不交, 故曰壁上土;戊寅己卯,氣能成物,功以育物,發乎根,壯乎 萼蕊,乃曰城頭土也;丙辰丁巳,氣以承陽,發生已過,成齊 未來,乃曰沙中土也;庚午辛未,氣當承形,物以路彰,有形 可質,有物可彰,乃曰路傍土也;戊申己酉,氣以歸息,物當 收斂,龜縮退閒,美而無事,乃曰大驛土也;丙戌丁亥,氣成 物府,事以美圓,陰陽曆遍,勢得其間,乃曰屋上土也。 餘見路旁之土播殖百穀,午未之地,其盛夏長養之時乎? 大驛之土通達四方,申酉之地,其得朋利亨之理乎?城頭之土 取堤防之功,五公恃之,立國而衛民也;壁上之土明粉飾之用, 臣庶資之,爰居而爰處也;沙中之土,土之最潤者也,土潤則 生,故成齊未來而有用;屋上之土,土之成功者也,成功者靜, 故止於一定而不遷。蓋居五行之中,行負載之令,主養育之權, 三才五行皆不可失;處高下而得位,居四季而有功;金得之鋒 銳雄剛,火得之光明照耀,木得之英華越秀,水得之濫波不泛, 土得之稼穡愈豐。聚之不散,必能為山,山者,高也;散之不 聚,必能為地,地者,原也。用之無窮,生之罔極,土之功用 大矣哉! 五行取象,皆以對待而分陰陽,即始終而明變化。如甲子 乙丑對甲午乙未,海中沙中,水土之辨,陰陽之分也;壬寅癸 卯對壬申癸酉,金泊劍鋒,金木之辨,剛柔之別也;庚辰辛已 對庚戌辛亥,白蠟釵釧,乾巽異方,形色各盡也;壬子癸酉對 壬午癸未,桑柘楊柳,一曲一柔,形質多別也;庚寅辛卯對庚 申辛酉,松柏石榴,一堅一辛,性味迥異也;戊辰己巳對戊戌 己亥,大林平地,一盛一衰,巽乾殊方也;戊子己丑對戊午己

드러나지 않고 날리는 빛이 건(乾)에 던져져 휴식 가운데로 돌아가므로 산두화라 한다. 경자(庚子)·신축(辛丑)은 어째서 벽상토(壁上土)로 상을 취하는가? 기가 닫혀 막힌 데 있고 사물이 아직 감싸여 감추어져 형체를 가리고 몸을 덮어 안팎이 통하지 않으므로 벽상토라 한다. 무인(戊寅)·기묘(己卯)는 기가 사물을 이룰 수 있고 공이 사물을 기르니, 뿌리에서 발하여 꽃받침과 꽃술에서 왕성하므로 성두토(城頭土)라 한다. 병진(丙辰)·정사(丁巳)는 기가 양을 이어받아 발생은 이미 지났고 가지런히 이룸은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사중토(沙中土)라 한다. 경오(庚午)·신미(辛未)는 기가 형체를 이어받는 때에 해당하여 사물이 길로 드러나니, 형체가 있어 질정할 수 있고 사물이 있어 드러낼 수 있으므로 노방토(路傍土)라 한다. 무신(戊申)·기유(己酉)는 기가 쉼으로 돌아가고 사물이 마땅히 거두어지며, 거북처럼 움츠러들어 물러나 한가하고 아름다우나 일이 없으므로 대역토(大驛土)라 한다. 병술(丙戌)·정해(丁亥)는 기가 사물의 곳간을 이루고 일이 아름답고 원만하며, 음양이 두루 거쳐 세가 그 사이를 얻으므로 옥상토(屋上土)라 한다. 나머지로 보건대 길가의 흙은 온갖 곡식을 뿌려 기르니, 오미(午未)의 땅은 한여름 자라고 기르는 때가 아니겠는가? 큰 역참의 흙은 사방으로 통하니, 신유(申酉)의 땅은 벗을 얻어 이롭고 형통하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성머리의 흙은 제방의 공을 취하니 왕공(王公)이 이를 믿고 나라를 세우고 백성을 지킨다. 벽 위의 흙은 꾸미는 쓰임을 밝히니 신하와 백성이 이에 의지하여 거처한다. 모래 속의 흙은 흙 가운데 가장 윤택한 것이니, 흙이 윤택하면 생하므로 가지런히 이룸이 아직 오지 않았어도 쓰임이 있다. 지붕 위의 흙은 흙 가운데 공을 이룬 것이니, 공을 이룬 것은 고요하므로 한 곳에 머물러 옮기지 않는다. 대개 [토는] 오행의 가운데에 있어 싣고 짊어지는 명을 행하고 기르는 권한을 주관하니, 삼재와 오행이 모두 [토를] 잃을 수 없다. 높고 낮은 데 처하여 자리를 얻고 사계(四季)에 있어 공이 있다. 금이 이를 얻으면 칼끝이 날카롭고 굳세며, 화가 이를 얻으면 광명이 밝게 비추고, 목이 이를 얻으면 꽃이 빼어나며, 수가 이를 얻으면 물결이 넘쳐도 범람하지 않고, 토가 이를 얻으면 가색(稼穡)이 더욱 풍성하다. 모여서 흩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산이 될 수 있으니 산은 높은 것이요, 흩어져서 모이지 않으면 반드시 땅이 될 수 있으니 땅은 평원이다. 쓰임이 다함이 없고 생함이 끝이 없으니, 토의 공용이 크도다! 오행에서 상을 취함은 모두 대대(對待)로써 음양을 나누고, 시종(始終)에 나아가 변화를 밝힌다. 예컨대 갑자(甲子)· 을축(乙丑)은 갑오(甲午)·을미(乙未)와 짝하니 해중·사중으로 수와 토의 분별이요 음양의 나뉨이다. 임인(壬寅)·계 묘(癸卯)는 임신(壬申)·계유(癸酉)와 짝하니 금박·검봉으로 금과 목의 분별이요 강유의 구별이다. 경진(庚辰)·신사(辛巳)는 경술(庚戌)·신해(辛亥)와 짝하니 백랍·차천으로 건(乾)과 손(巽)의 다른 방위이며 형체와 빛깔이 각각 다한 것이다. 임자(壬子)·계축(癸丑)은 임오(壬午)·계미(癸未)와 짝하니 상자·양류로 하나는 굽고 하나는 부드러워 형질이 많이 다르다. 경인(庚寅)·신묘(辛卯)는 경 신(庚申)·신유(辛酉)와 짝하니 송백·석류로 하나는 굳고 하나는 매워 성미가 판이하다. 무진(戊辰)·기사(己巳)는 무술(戊戌)· 기해(己亥)와 짝하니 대림·평지로 하나는 성하고 하나는 쇠하며 손(巽)과 건(乾)의 방위가 다르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무오(戊午)·기

未,霹靂天上,雷霆揮鞭,日月同照也;丙寅丁卯對丙申丁酉, 爐中山下,火盛木焚,金旺火滅也;甲辰乙巳對甲戌乙亥,覆 燈山頭,含光畏風,投光止艮也;庚子辛丑對庚午辛未,壁上 路旁,形分聚散,類別死生也;戊寅己卯對戊申己酉,城頭大 驛,東南西北,坤艮正位也;丙辰丁巳對丙戌丁亥,沙中屋上, 乾溼互用,變化始終也。 圓看方看,不外旺相死休;因近取遠,莫逃金木水火土。 以干支而分配五行,論陰陽而大明終始。天成人力相兼,生旺 死絕並類。嗚呼!六十甲子聖人不過借其象以明其理,而五行 性情、材質、形色、功用無不曲盡而造化無餘蘊矣。

미(己未)와 짝하니 벽력·천상으로 우레가 채찍을 휘두르고 해와 달이 함께 비추는 것이다. 병인(丙寅)·정묘(丁卯)는 병신(丙申)·정유(丁酉)와 짝하니 노중·산하로 불이 성하면 나무가 타고 금이 왕하면 불이 꺼지는 것이다. 갑진(甲辰)·을사(乙巳)는 갑술(甲戌)·을해(乙亥)와 짝하니 복 등·산두로 빛을 머금어 바람을 두려워하고 빛을 던져 간(艮)에 머무는 것이다. 경자(庚子)·신축(辛丑)은 경오(庚午)·신미(辛未)와 짝하니 벽상· 노방으로 형체가 모임과 흩어짐으로 나뉘고 부류가 사생(死生)으로 구별되는 것이다. 무인(戊寅)·기묘(己卯)는 무신(戊申)·기유(己酉)와 짝하니 성두·대 역으로 동남서북이며 곤(坤)과 간(艮)의 정위(正位)이다. 병진(丙辰)·정사(丁巳)는 병술(丙戌)·정해(丁亥)와 짝하니 사중·옥상으로 건조함과 습함을 서로 쓰고 변화가 처음과 끝을 이루는 것이다. 둥글게 보고 모나게 보아도 왕상사휴(旺相死休)를 벗어나지 않고, 가까운 데로 인하여 먼 데를 취하여도 금목수화토를 벗어나지 못한다. 간지로써 오행을 나누어 배속하고, 음양을 논하여 처음과 끝을 크게 밝힌다. 하늘이 이룸과 사람의 힘이 서로 겸하고, 생왕(生旺)과 사절(死絶)이 함께 부류를 이룬다. 아아! 육십갑자는 성인이 그 상을 빌려 그 이치를 밝힌 것에 지나지 않으나, 오행의 성정·재질·형색·공용이 곡진하지 않음이 없어 조화(造化)에 남은 온축이 없다.

6. 卷一 釋六十甲子性質吉凶

甲子金,為寶物,喜金木旺地。進神喜,福星,平頭,懸 針,破字。 乙丑金,為頑礦,喜火及南方日時。福星,華蓋,正印。 丙寅火,為爐炭,喜冬及木。福星,祿刑,平頭,聾啞。 丁卯火,為爐煙,喜巽地及秋冬。平頭,截路,懸針。 戊辰木,山林山野處不材之木,喜水。祿庫,華蓋,水祿 馬庫,棒杖,伏神,平頭。 己巳木,山頭花草,喜春及秋。祿庫,八吉,闕字,曲腳。 庚午土,路旁乾土,喜水及春。福星,官貴,截路,棒杖, 懸針。 辛未土,含萬寶,待秋成,喜秋及火。華蓋,懸針,破字。 壬申金,戈戟,大喜子午卯酉。平頭,大敗,妨害,聾啞, 破字,懸針。 癸酉金,金之椎鑿,喜木及寅卯。伏神,破字,聾啞。 甲戌火,火所宿處,喜春及夏。正印,華蓋,平頭,懸針, 破字,棒杖。 乙亥火,火之熱氣,喜土及夏。天德,曲腳。 丙子水,江湖,喜木及土。福星,官貴,平頭,聾啞,交 神,飛刃。 丁丑水,水之不流清澈處,喜金及夏。華蓋,進神,平頭, 飛刃,闕字。 戊寅土,堤阜城郭,喜木及火。伏神,俸杖。聾啞。 己卯土,破堤敗城,喜申酉及火。進神,短夭,九丑,闕 字,曲腳,懸針。 庚辰金,錫蠟,喜秋及微木。華蓋,大敗,棒杖,平頭。 辛巳金,金之幽者,雜沙石,喜火及秋。天德,福星,官 貴,截路,大敗,懸針,曲腳。 壬午木,楊柳干節,喜春夏。官貴,九丑,飛刃、平頭、 聾啞,懸針。 癸未木,楊柳根,喜冬及水,亦宜春。正印,華蓋,短夭, 伏神,飛刃,破字。 甲申水,甘井,喜春及夏。破祿馬,截路,平頭,破字,懸針。 乙酉水,陰壑水,喜東方及南。破祿,短夭,九丑,曲腳, 破字,聾啞。 丙戌土,堆阜,喜春夏及水。天德,華蓋,平頭,聾啞。 丁亥土,平原,喜火及木。天乙,福星,官貴,德合,平 頭。

갑자금(甲子金)은 보물이니 금·목이 왕(旺)한 땅을 기뻐한다. 진신(進神)을 기뻐하며, 복성(福星)·평두(平頭)·현 침(懸針)·파자(破字)이다. 을축금(乙丑金)은 거친 광석이니 화 및 남방의 일시(日時)를 기뻐한다. 복성(福星)·화개(華蓋)·정인(正印)이다. 병인화(丙寅火)는 화로의 숯이니 겨울 및 목을 기뻐한다. 복성(福星)·녹형(祿刑)·평두(平頭)·농아(聾啞)이다. 정묘화(丁卯火)는 화로의 연기이니 손(巽)의 땅 및 가을·겨울을 기뻐한다. 평두(平頭)·절로(截路)·현침(懸針)이다. 무진목(戊辰木)은 산림·산야에 있는 재목이 되지 못하는 나무이니 수를 기뻐한다. 녹고(祿庫)·화개(華蓋)·수록 마고(水祿馬庫)·봉장(棒杖)·복신(伏神)·평두(平頭)이다. 기사목(己巳木)은 산머리의 꽃과 풀이니 봄 및 가을을 기뻐한다. 녹고(祿庫)·팔길(八吉)·궐자(闕字)·곡각(曲腳)이다. 경오토(庚午土)는 길가의 마른 흙이니 수 및 봄을 기뻐한다. 복성(福星)·관귀(官貴)·절로(截路)·봉장(棒杖)· 현침(懸針)이다. 신미토(辛未土)는 온갖 보배를 머금고 가을의 결실을 기다리니 가을 및 화를 기뻐한다. 화개(華蓋)·현침(懸針)·파자(破字)이다. 임신금(壬申金)은 창과 극(戟)이니 자오묘유(子午卯酉)를 크게 기뻐한다. 평두(平頭)·대패(大敗)·방해(妨害)·농아(聾啞)· 파자(破字)·현침(懸針)이다. 계유금(癸酉金)은 금으로 된 망치와 끌이니 목 및 인묘(寅卯)를 기뻐한다. 복신(伏神)·파자(破字)·농아(聾啞)이다. 갑술화(甲戌火)는 불이 깃드는 곳이니 봄 및 여름을 기뻐한다. 정인(正印)·화개(華蓋)·평두(平頭)·현침(懸針)· 파자(破字)·봉장(棒杖)이다. 을해화(乙亥火)는 불의 열기이니 토 및 여름을 기뻐한다. 천덕(天德)·곡각(曲腳)이다. 병자수(丙子水)는 강과 호수이니 목 및 토를 기뻐한다. 복성(福星)·관귀(官貴)·평두(平頭)·농아(聾啞)·교 신(交神)·비인(飛刃)이다. 정축수(丁丑水)는 물이 흐르지 않고 맑은 곳이니 금 및 여름을 기뻐한다. 화개(華蓋)·진신(進神)·평두(平頭)· 비인(飛刃)·궐자(闕字)이다. 무인토(戊寅土)는 둑과 언덕, 성곽이니 목 및 화를 기뻐한다. 복신(伏神)·봉장(棒杖)·농아(聾啞)이다. 기묘토(己卯土)는 무너진 둑과 허물어진 성이니 신유(申酉) 및 화를 기뻐한다. 진신(進神)·단요(短夭)·구추(九丑)·궐 자(闕字)·곡각(曲腳)·현침(懸針)이다. 경진금(庚辰金)은 주석과 납이니 가을 및 약간의 목을 기뻐한다. 화개(華蓋)·대패(大敗)·봉장(棒杖)·평두(平頭)이다. 신사금(辛巳金)은 금 가운데 그윽이 숨은 것으로 모래와 돌에 섞여 있으니 화 및 가을을 기뻐한다. 천덕(天德)·복성(福星)·관 귀(官貴)·절로(截路)·대패(大敗)·현침(懸針)·곡각(曲腳)이다. 임오목(壬午木)은 버드나무의 줄기와 마디이니 봄·여름을 기뻐한다. 관귀(官貴)·구추(九丑)·비인(飛刃)·평두(平頭)· 농아(聾啞)·현침(懸針)이다. 계미목(癸未木)은 버드나무의 뿌리이니 겨울 및 수를 기뻐하고 또한 봄에도 마땅하다. 정인(正印)·화개(華蓋)·단요(短夭)· 복신(伏神)·비인(飛刃)·파자(破字)이다. 갑신수(甲申水)는 단 우물이니 봄 및 여름을 기뻐한다. 파록마(破祿馬)·절로(截路)·평두(平頭)·파자(破字)·현침(懸針)이다. 을유수(乙酉水)는 그늘진 골짜기의 물이니 동방 및 남방을 기뻐한다. 파록(破祿)·단요(短夭)·구추(九丑)·곡각(曲腳)· 파자(破字)·농아(聾啞)이다. 병술토(丙戌土)는 쌓인 언덕이니 봄·여름 및 수를 기뻐한다. 천덕(天德)·화개(華蓋)·평두(平頭)·농아(聾啞)이다. 정해토(丁亥土)는 평원이니 화 및 목을 기뻐한다. 천을(天乙)·복성(福星)·관귀(官貴)·덕합(德合)·평 두(平頭)이다.

戊子火,雷也。喜水及春夏,得土而神天。伏神,短夭, 九丑,杖刑,飛刃。 己丑火,電也,喜水及春夏,得地而晦。華蓋,大敗,飛 刃,曲腳,闕字。 庚寅木,松柏干節,喜秋冬。破祿馬,相刑,杖刑,聾啞。 辛卯木,松柏之根,喜水土及宜春。破祿,交神,九丑, 懸針。 壬辰水,龍水,喜雷電及春夏。正印,天德,水祿馬庫, 退神,平頭,聾啞。 癸巳水,水之不息,流入海,喜亥子,乃變化。天乙,官 貴,德合,伏馬,破字,曲腳。 甲午金,百鍊精金,喜水木土。進神,德合,平頭,破字, 懸針。 乙未金,爐炭餘金,喜大火及土。華蓋,截路,曲腳,破 字。 丙申火,白茅野燒,喜秋冬及木。平頭,聾啞,大敗,破 字,懸針。 丁酉火,鬼神之靈響,火無形者,喜辰戌丑未。天乙,喜 神,平頭,破字,聾啞,大敗。 戊戌木,蒿艾之枯者,喜火及春夏。華蓋,大敗,八專, 杖刑,截路。 己亥木,蒿艾之茅,喜水及春夏。闕字,曲腳。 庚子土,土中空者,屋宇也,喜木及金。木德合,杖刑。 辛丑土,墳墓,喜木及火與春。華蓋,懸針,闕字。 壬寅金,金之華飾者,喜木及微火。截路,平頭,聾啞。 癸卯金,環鈕鈐鐸,喜盛火及秋。貴人,破字,懸針。 甲辰火,燈也,喜夜及水,惡晝。華蓋,大敗,平頭,破 字,懸針。 乙巳火,燈光也,同上,尤喜申酉及秋。正祿馬,大敗, 曲腳,闕字。 丙午火,月輪,喜夜及秋,水旺也。喜神,羊刃,交神, 平頭,聾啞,懸針。 丁未水,火光也,同上。華蓋,羊刃,退神,八專,平頭, 破字。 戊申土,秋間田地,喜申酉及火。福星,伏馬,杖刑,破 字,懸針。 己酉土,秋間禾稼,喜申酉及冬。退神,截路,九丑,闕 字,曲腳,破字,聾啞。 庚戌金,刃劍之餘,喜微火及木。華蓋,杖刑。

무자화(戊子火)는 우레이니 수 및 봄·여름을 기뻐하고, 토를 얻으면 신령스러워진다. 복신(伏神)·단요(短夭)· 구추(九丑)·장형(杖刑)·비인(飛刃)이다. 기축화(己丑火)는 번개이니 수 및 봄·여름을 기뻐하고, 땅을 얻으면 어두워진다. 화개(華蓋)·대패(大敗)·비 인(飛刃)·곡각(曲腳)·궐자(闕字)이다. 경인목(庚寅木)은 송백(松柏)의 줄기와 마디이니 가을·겨울을 기뻐한다. 파록마(破祿馬)·상형(相刑)·장형(杖刑)·농아(聾啞)이다. 신묘목(辛卯木)은 송백의 뿌리이니 수·토를 기뻐하고 봄에 마땅하다. 파록(破祿)·교신(交神)·구추(九丑)· 현침(懸針)이다. 임진수(壬辰水)는 용의 물이니 우레·번개 및 봄·여름을 기뻐한다. 정인(正印)·천덕(天德)·수록마고(水祿馬庫)· 퇴신(退神)·평두(平頭)·농아(聾啞)이다. 계사수(癸巳水)는 쉬지 않는 물로서 흘러 바다로 들어가니 해자(亥子)를 기뻐하며 이에 변화한다. 천을(天乙)·관 귀(官貴)·덕합(德合)·복마(伏馬)·파자(破字)·곡각(曲腳)이다. 갑오금(甲午金)은 백 번 단련한 정금이니 수·목·토를 기뻐한다. 진신(進神)·덕합(德合)·평두(平頭)·파자(破字)· 현침(懸針)이다. 을미금(乙未金)은 화로의 숯 속에 남은 금이니 큰 화 및 토를 기뻐한다. 화개(華蓋)·절로(截路)·곡각(曲腳)·파 자(破字)이다. 병신화(丙申火)는 들판의 띠풀을 태우는 불이니 가을·겨울 및 목을 기뻐한다. 평두(平頭)·농아(聾啞)·대패(大敗)·파 자(破字)·현침(懸針)이다. 정유화(丁酉火)는 귀신의 신령한 울림으로 형체가 없는 불이니 진술축미(辰戌丑未)를 기뻐한다. 천을(天乙)·희 신(喜神)·평두(平頭)·파자(破字)·농아(聾啞)·대패(大敗)이다. 무술목(戊戌木)은 마른 쑥이니 화 및 봄·여름을 기뻐한다. 화개(華蓋)·대패(大敗)·팔전(八專)· 장형(杖刑)·절로(截路)이다. 기해목(己亥木)은 쑥과 띠풀이니 수 및 봄·여름을 기뻐한다. 궐자(闕字)·곡각(曲腳)이다. 경자토(庚子土)는 흙 가운데 빈 것이니 집이며, 목 및 금을 기뻐한다. 목덕합(木德合)·장형(杖刑)이다. 신축토(辛丑土)는 무덤이니 목 및 화와 봄을 기뻐한다. 화개(華蓋)·현침(懸針)·궐자(闕字)이다. 임인금(壬寅金)은 금으로 된 화려한 장식이니 목 및 약간의 화를 기뻐한다. 절로(截路)·평두(平頭)·농아(聾啞)이다. 계묘금(癸卯金)은 고리·단추·방울이니 성한 화 및 가을을 기뻐한다. 귀인(貴人)·파자(破字)·현침(懸針)이다. 갑진화(甲辰火)는 등불이니 밤 및 수를 기뻐하고 낮을 싫어한다. 화개(華蓋)·대패(大敗)·평두(平頭)·파 자(破字)·현침(懸針)이다. 을사화(乙巳火)는 등불의 빛이니 위와 같으며 신유(申酉) 및 가을을 더욱 기뻐한다. 정록마(正祿馬)·대패(大敗)· 곡각(曲腳)·궐자(闕字)이다. 병오화(丙午火)는 달이니 밤 및 가을을 기뻐하며 수가 왕한 때이다. 희신(喜神)·양인(羊刃)·교신(交神)· 평두(平頭)·농아(聾啞)·현침(懸針)이다. 정미수(丁未水)는 불빛이니 위와 같다. 화개(華蓋)·양인(羊刃)·퇴신(退神)·팔전(八專)·평두(平頭)· 파자(破字)이다. 무신토(戊申土)는 가을철의 논밭이니 신유(申酉) 및 화를 기뻐한다. 복성(福星)·복마(伏馬)·장형(杖刑)·파 자(破字)·현침(懸針)이다. 기유토(己酉土)는 가을철의 벼와 곡식이니 신유(申酉) 및 겨울을 기뻐한다. 퇴신(退神)·절로(截路)·구추(九丑)·궐 자(闕字)·곡각(曲腳)·파자(破字)·농아(聾啞)이다. 경술금(庚戌金)은 칼과 검의 나머지이니 약간의 화 및 목을 기뻐한다. 화개(華蓋)·장형(杖刑)이다.

辛亥金,鐘鼎實物,喜木火及土。正祿馬,懸針。 壬子木,傷水多之木,喜火土及夏。羊刃,九丑,平頭, 聾啞。 癸丑木,傷水少之木,喜金水及秋。華蓋,福星,八專, 破字,闕字,羊刃。 甲寅水,雨也,喜夏及火。正祿馬,福神,八專,平頭, 破字,懸針,聾啞。 乙卯水,露也,喜水及火。建祿,喜神,八專,九刃,曲 腳,懸針。丙辰土,堤岸,喜金及木。祿庫,正印,華蓋,截路,平 頭,聾啞。 丁巳土,土之沮,喜火及西北。祿庫,平頭,闕字,曲腳。 戊午火,日輪,夏則人畏,冬則人愛,忌戊子、己丑、甲 寅、乙卯。伏神,羊刃,九丑,棒杖,懸針。 已未火,日光,忌夜,亦畏四者。福星,華蓋,羊刃,闕 字,曲腳,破字。 庚申木,榴花,喜夏,不宜秋冬。建祿馬,八專,杖刑, 破字,懸針。 辛酉木,榴子,喜秋及夏。建祿,交神,九丑,八專,懸 針,聾啞。 壬戌水,海也,喜春夏及木。華蓋,退神,平頭,聾啞, 杖刑。 癸亥水,百川,喜金土火。伏馬,大敗,破字。截路。 以上六十甲子,盛大者忌變為小弱,小弱者欲變盛大也耶。 先貧賤而後富貴則榮華,先富貴而後貧賤則卑辱;不可以其先 貧賤而不論其富貴,亦不可以其先富貴而不論其貧賤也。且生 年屬木,假令是庚寅、辛卯,則木之盛大可知;若月日時胎不 見他木,則以松柏論,萬一上見楊柳木或柘榴木,則舍大就小, 不以松柏論也。假令是壬午癸未生人,則木之小弱可知,若月 日時胎不見他木,則以楊柳論,萬一見松柏木或大林木,則棄 小論大,不可以楊柳論也。以至天上火、劍鋒金、大海水、大 驛土生人,月日時胎別見他位,納音同而小弱者,又如覆燈火, 金泊金、井泉水、沙中土生人,月日時胎別見他位,納音同而 盛大者,或引凡而入聖,或先重而後輕,皆當從其變者而論之,

신해금(辛亥金)은 종·솥 등 실물이니 목·화 및 토를 기뻐한다. 정록마(正祿馬)·현침(懸針)이다. 임자목(壬子木)은 물이 많아 상한 나무이니 화·토 및 여름을 기뻐한다. 양인(羊刃)·구추(九丑)·평두(平頭)· 농아(聾啞)이다. 계축목(癸丑木)은 물이 적어 상한 나무이니 금·수 및 가을을 기뻐한다. 화개(華蓋)·복성(福星)·팔전(八專)· 파자(破字)·궐자(闕字)·양인(羊刃)이다. 갑인수(甲寅水)는 비이니 여름 및 화를 기뻐한다. 정록마(正祿馬)·복신(福神)·팔전(八專)·평두(平頭)· 파자(破字)·현침(懸針)·농아(聾啞)이다. 을묘수(乙卯水)는 이슬이니 수 및 화를 기뻐한다. 건록(建祿)·희신(喜神)·팔전(八專)·구인(九刃)·곡 각(曲腳)·현침(懸針)이다. 병진토(丙辰土)는 제방과 언덕이니 금 및 목을 기뻐한다. 녹고(祿庫)·정인(正印)·화개(華蓋)·절로(截路)·평 두(平頭)·농아(聾啞)이다. 정사토(丁巳土)는 흙이 축축한 것이니 화 및 서북을 기뻐한다. 녹고(祿庫)·평두(平頭)·궐자(闕字)·곡각(曲腳)이다. 무오화(戊午火)는 해이니 여름에는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겨울에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무자(戊子)·기축(己丑)·갑 인(甲寅)·을묘(乙卯)를 꺼린다. 복신(伏神)·양인(羊刃)·구추(九丑)·봉장(棒杖)·현침(懸針)이다. 기미화(己未火)는 햇빛이니 밤을 꺼리고 또한 [위의] 네 가지를 두려워한다. 복성(福星)·화개(華蓋)·양인(羊刃)·궐 자(闕字)·곡각(曲腳)·파자(破字)이다. 경신목(庚申木)은 석류꽃이니 여름을 기뻐하고 가을·겨울에는 마땅하지 않다. 건록마(建祿馬)·팔전(八專)·장형(杖刑)· 파자(破字)·현침(懸針)이다. 신유목(辛酉木)은 석류 열매이니 가을 및 여름을 기뻐한다. 건록(建祿)·교신(交神)·구추(九丑)·팔전(八專)·현 침(懸針)·농아(聾啞)이다. 임술수(壬戌水)는 바다이니 봄·여름 및 목을 기뻐한다. 화개(華蓋)·퇴신(退神)·평두(平頭)·농아(聾啞)· 장형(杖刑)이다. 계해수(癸亥水)는 온갖 냇물이니 금·토·화를 기뻐한다. 복마(伏馬)·대패(大敗)·파자(破字)·절로(截路)이다. 이상 육십갑자에서 성대한 것은 작고 약하게 변함을 꺼리고, 작고 약한 것은 성대하게 변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먼저 빈천하고 뒤에 부귀하면 영화롭고, 먼저 부귀하고 뒤에 빈천하면 비천하고 욕되다. 먼저 빈천하다고 하여 그 부귀를 논하지 않아서는 안 되고, 또한 먼저 부귀하다고 하여 그 빈천을 논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또 생 년이 목에 속하되 가령 경인(庚寅)·신묘(辛卯)라면 목의 성대함을 알 수 있다. 만약 월·일·시·태(胎)에 다른 목이 보이지 않으면 송백(松柏)으로 논하고, 만일 위에 양류목(楊柳木)이나 석류목(石榴木)이 보이면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좇아 송백으로 논하지 않는다. 가령 임오(壬午)·계미(癸未)생이라면 목의 작고 약함을 알 수 있다. 만약 월· 일·시·태에 다른 목이 보이지 않으면 양류로 논하고, 만일 송백목이나 대림목(大林木)이 보이면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논하니 양류로 논해서는 안 된다. 나아가 천상화(天上火)·검봉금(劍鋒金)·대해수(大海水)·대 역토(大驛土)생인 사람이 월·일·시·태에 따로 다른 자리를 보되 납음이 같으면서 작고 약한 것이거나, 또 복등화(覆燈火)· 금박금(金箔金)·정천수(井泉水)·사중토(沙中土)생인 사람이 월·일·시·태에 따로 다른 자리를 보되 납음이 같으면서 성대한 것이면, 혹은 범인을 이끌어 성인에 들게 하고 혹은 먼저 무겁다가 뒤에 가벼워지니, 모두 마땅히 그 변한 것을 따라 논해야 한다.

不可拘於一端。 甲子,從革之金。其氣散,得戊申土、癸巳水相之則吉, 戊申乃金臨官之地,土者更旺於子,必能生成;癸巳系金生於 巳,水旺於子,納音各有所歸。又為朝元祿,忌丁卯、丁酉、 戊午之火。 乙丑,自庫之金。火不能克。蓋已藏之金自無克害沖破, 未有不顯榮者,獨忌己丑、己未之火。閻東叟云:“乙丑為正 印,具大福德,秋冬富貴壽考,春夏吉中有兇;入格則建功享 福,帶煞類為兇會。”《玉霄寶鑑》云:“甲子乙丑未成器, 金見火則成,多見則吉。” 丙寅,赫曦之火。無水制之則有燔灼炎熱之患,水不可過, 獨愛甲寅之水,就位濟之。又名朝元祿。《五行要論》云:“ 丙寅火含靈明沖粹之氣,四時生生之德,入貴格則文采發應, 主魁甲之貴。” 丁卯,伏明之火。氣弱,宜木生之,遇水則兇,乙卯、乙 酉水最毒。 戊辰,兩土下木。衆金不能克,蓋土生金,有子母之道。 得水生之為佳。《五行要論》云:“戊辰、庚寅、癸丑三辰, 挺剛德清健之數,生於春夏,能特立獨奮,隨變成功;更逢旺 氣,則有凌霄聳壑之志。惟忌秋生,雖懷志節,屈而不伸。” 己巳,為近火之木。金自此生,於我無傷;忌見生旺之金。 閻東叟云:“己巳在巽,為風動之木,根危易拔,和之以金、 土,運規東南,方成材用,雖外陽內陰,別無輔助,則其氣虛 散,更為金鬼所克,乃不材之木也。” 庚午辛未,始生之土。木不能克,惟忌水多,反傷其氣。 木多卻有歸,蓋木歸未也。閻東叟云:“庚午、辛未、戊申、 己酉皆厚德之土,含容鎮靜,和氣融洽,福祿優裕,入格則多 歷方岳之任,有普惠博愛之功。” 壬申,臨官之金,利見水土,若丙申、丙寅、戊午之火則 為災害。《玉宵寶鑑》云:“壬申、癸酉,金旺之位,不可復 旺,旺則傷物;不可見火,見火則自傷。”

한 가지 끝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갑자(甲子)는 종혁(從革)의 금이다. 그 기가 흩어지니 무신토(戊申土)·계사수(癸巳水)를 얻어 돕게 하면 길하다. 무신은 곧 금이 임관(臨官)하는 땅이고 토는 자(子)에서 다시 왕하니 반드시 생성할 수 있다. 계사는 금이 사(巳)에서 생하고 수는 자(子)에서 왕하니 납음이 각각 돌아갈 곳이 있다. 또 조원록(朝元祿)이 되니 정묘(丁卯)·정유(丁酉)· 무오(戊午)의 화를 꺼린다. 을축(乙丑)은 스스로 고(庫)에 든 금이다. 화가 극할 수 없다. 대개 이미 감추어진 금은 저절로 극해(剋害)·충파(沖破)가 없으니 영달하지 않는 자가 없으나, 오직 기축(己丑)·기미(己未)의 화를 꺼린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을축은 정 인(正印)이 되어 큰 복덕을 갖추니, 가을·겨울[생]은 부귀하고 장수하며 봄·여름[생]은 길한 가운데 흉함이 있다. 격(格)에 들면 공을 세우고 복을 누리며, 칠살(七殺)을 띠면 흉한 무리가 된다"라고 하였다. 『옥소보감(玉霄寶鑑)』에 이르기를 "갑자·을축은 아직 그릇을 이루지 못하였으니, 금이 화를 보면 [그릇을] 이루므로 많이 보면 길하다"라고 하였다. 병인(丙寅)은 밝게 빛나는 화이다. 수가 제어하지 않으면 태우고 뜨거운 근심이 있으나, 수가 지나쳐서도 안 되며 오직 갑인(甲寅)의 수를 사랑하니 제자리에 나아가 구제하기 때문이다. 또 조원록(朝元祿)이라 이름한다.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병인화는 신령하고 밝으며 충화(沖和)하고 순수한 기와 사시에 끊임없이 생하는 덕을 머금으니, 귀격(貴格)에 들면 문채가 발하여 응하고 장원 급제[魁甲]의 귀함을 주관한다"라고 하였다. 정묘(丁卯)는 밝음이 엎드린 화이다. 기가 약하니 목이 생해 줌이 마땅하고 수를 만나면 흉하니, 을묘(乙卯)·을 유(乙酉)의 수가 가장 독하다. 무진(戊辰)은 두 토 아래의 목이다. 뭇 금이 극할 수 없으니, 대개 토가 금을 생하여 자모(子母)의 도가 있기 때문이다. 수를 얻어 생해 주면 좋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무진·경인(庚寅)·계축(癸丑) 세 날은 강직한 덕과 맑고 굳센 수(數)를 빼어나게 지니니, 봄·여름에 나면 홀로 우뚝 서서 떨쳐 일어나 변화에 따라 공을 이룰 수 있고, 다시 왕 기(旺氣)를 만나면 하늘을 넘고 골짜기에서 솟구치는 뜻이 있다. 다만 가을에 남을 꺼리니, 비록 뜻과 절개를 품어도 굽혀서 펴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기사(己巳)는 불에 가까운 목이다. 금이 여기서 생하니 나에게 상함이 없으나 생왕(生旺)한 금을 봄을 꺼린다. 염동수가 이르기를 "기사는 손(巽)에 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이니 뿌리가 위태로워 뽑히기 쉽다. 금· 토로 조화시키고 운이 동남으로 가야 비로소 재목으로 쓰임을 이룬다. 비록 겉은 양이고 속은 음이나 달리 보조가 없으면 그 기가 허하게 흩어지고, 다시 금귀(金鬼)에게 극을 당하면 곧 재목이 되지 못하는 나무이다"라고 하였다. 경오(庚午)·신미(辛未)는 처음 생한 토이다. 목이 극할 수 없고, 오직 수가 많으면 도리어 그 기를 상하게 함을 꺼린다. 목이 많아도 오히려 돌아갈 곳이 있으니, 대개 목은 미(未)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염동수가 이르기를 "경오·신미·무신(戊申)· 기유(己酉)는 모두 덕이 두터운 토이니, 머금고 용납하며 진중하고 고요하고 화기가 융화하여 복록이 넉넉하다. 격에 들면 여러 차례 방악(方岳)의 임무를 거치며 널리 은혜를 베풀고 두루 사랑하는 공이 있다"라고 하였다. 임신(壬申)은 임관(臨官)한 금이니 수·토를 보면 이롭고, 병신(丙申)·병인(丙寅)·무오(戊午)의 화 같은 것은 재해가 된다. 『옥소보감』에 이르기를 "임신·계유(癸酉)는 금이 왕한 자리이니 다시 왕해서는 안 되며, 왕하면 사물을 상하게 한다. 화를 보아서는 안 되니, 화를 보면 스스로 상한다"라고 하였다.

甲戌,自庫之火。不嫌衆水,只忌壬戌。所謂墓中受克, 其患難逃。《五行要論》云:“甲戌火為印為庫,含至陽藏伏 之氣,貴格逢之,富貴光大。惟忌復生,防吉中有兇。” 乙亥,伏明之火。其氣湮鬱而不發,借己亥、辛卯、己巳、 壬午發,未木生之則精神旺相,癸亥、丙午水有之則不吉。 丙子,流衍之水。不忌衆土,惟嫌庚子,乃旺中逢鬼,不 祥莫大焉。《五行要論》云:“丙子自旺之水,陽上陰下,精 神俱全,稟之者天資曠達,識量淵深;春夏為濟物之氣,多建 利澤之功。” 丁丑,福聚之水。最愛金生,忌辛未、丙辰、丙戌,相刑 破也。《五行要論》云:“丁丑、乙酉,在數為渙弱之水,陰 盛陽弱,稟之者器識清明,多慧少福,橐以水木旺氣,則陰陽 均協,為貴達崇顯之氣。” 戊寅,受傷之土。最為無力,要生旺火,以資其氣。忌己 亥、庚寅、辛卯諸色木克,主短折之兇。《五行要論》云:“ 戊寅、丙戌此二位乘土德厚氣,一含生火,一含宿火,是謂陽 靈襲中,福慶之辰;貴格得之,道德蓋世,貴極人臣,惟親王、 貴公子多於此日生;常格得之,亦主福壽遐遠,始終安逸。” 己卯,自死之土。抑又甚焉。貴得丁卯、甲戌、乙亥、己 未之火,由合而來,以致其福。《五行要論》云:己卯,自死 土,建於震位,風行雷動,散為和氣,德自沖虛。稟之者類有 道行,隨變而適,有養生自在之福壽,惟不利死絕,則為久假 不歸之徒。” 庚辰,氣聚之金。不用火制,其器自成,火盛反喪其器, 病絕火無害。若甲辰、乙巳火,惡不可言;亦不能克衆木,蓋 我氣亦聚耳。閻東叟云:“庚辰之金具剛健沈厚之德,稟聰明 疏通之性。春夏福禍倚伏,秋冬秀穎充實;入格則兼資文武, 帶煞則好弄兵權。” 辛巳,自生之金。精神具足,體氣完備,炎烈熾化而不亡。

갑술(甲戌)은 스스로 고(庫)에 든 화이다. 뭇 수를 싫어하지 않고 다만 임술(壬戌)을 꺼린다. 이른바 묘(墓) 가운데서 극을 받으면 그 근심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갑술화는 인(印)이 되고 고(庫)가 되어 지극한 양이 감추어 엎드린 기를 머금으니, 귀격이 이를 만나면 부귀가 빛나고 크다. 다만 다시 생함을 꺼리니, 길한 가운데 흉함이 있음을 방비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을해(乙亥)는 밝음이 엎드린 화이다. 그 기가 막히고 답답하여 발하지 못하니, 기해(己亥)·신묘(辛卯)·기사(己巳)· 임오(壬午)를 빌려 발하며, 미(未)의 목이 생해 주면 정신이 왕상(旺相)하고, 계해(癸亥)·병오(丙午)의 수가 있으면 길하지 않다. 병자(丙子)는 흘러 넘치는 수이다. 뭇 토를 꺼리지 않고 오직 경자(庚子)를 싫어하니, 이는 왕한 가운데 귀(鬼)를 만나는 것이라 상서롭지 못함이 이보다 큰 것이 없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병자는 스스로 왕한 수로서 양은 위에 음은 아래에 있어 정 신이 모두 온전하니, 이를 타고난 자는 천품이 활달하고 식견과 도량이 깊다. 봄·여름에는 사물을 구제하는 기가 되어 많이 이로움과 은택을 베푸는 공을 세운다"라고 하였다. 정축(丁丑)은 복이 모인 수이다. 금이 생해 줌을 가장 사랑하고 신미(辛未)·병진(丙辰)·병술(丙戌)을 꺼리니 서로 형(刑)하고 파(破)하기 때문이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정축·을유(乙酉)는 수(數)로는 흩어지고 약한 수이니, 음이 성하고 양이 약하여 이를 타고난 자는 기량과 식견이 맑고 밝으나 지혜는 많고 복은 적다. 수목(水木)의 왕기로 감싸 주면 음양이 고르게 조화되어 귀하게 현달하고 높이 드러나는 기가 된다"라고 하였다. 무인(戊寅)은 상함을 받은 토이다. 가장 힘이 없으니 생왕한 화가 있어야 그 기를 도울 수 있다. 기 해(己亥)·경인(庚寅)·신묘(辛卯) 등 여러 목의 극을 꺼리니 요절하는 흉함을 주관한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 무인·병술(丙戌) 이 두 자리는 토덕(土德)의 두터운 기를 타고, 하나는 생화(生火)를 머금고 하나는 숙화(宿火)를 머금으니, 이를 일러 양의 신령함이 속에 스며든 복되고 경사로운 날이라 한다. 귀격이 이를 얻으면 도덕이 세상을 덮고 귀함이 신하로서 극에 이르니, 오직 친왕(親王)과 귀공자가 이 날에 많이 태어난다. 보통 격이 이를 얻어도 복과 수명이 멀고 길며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함을 주관한다"라고 하였다. 기묘(己卯)는 스스로 사(死)한 토이니 [무인보다] 더욱 심하다. 정묘(丁卯)·갑술(甲戌)·을해(乙亥)·기 미(己未)의 화를 얻음을 귀하게 여기니, 합으로 말미암아 와서 그 복을 이룬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기묘는 스스로 사한 토로서 진(震)의 자리에 세워져 바람이 불고 우레가 움직여 흩어져 화기가 되니 덕이 절로 충허(沖虛)하다. 이를 타고난 자는 대체로 도행(道行)이 있어 변화에 따라 적응하며 양생하여 자재하는 복과 수명이 있다. 다만 사절(死絶)에 불리하니, [그러면] 오래 빌리고 돌려주지 않는 무리가 된다"라고 하였다. 경진(庚辰)은 기가 모인 금이다. 화의 제어를 쓰지 않아도 그 그릇이 절로 이루어지며, 화가 성하면 도리어 그 그릇을 잃고, 병(病)·절(絶)의 화는 해가 없다. 갑진(甲辰)·을사(乙巳)의 화 같으면 그 흉함을 말할 수 없다. 또한 뭇 목을 극할 수 없으니 대개 나의 기 또한 모여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경진의 금은 강건하고 침착하며 두터운 덕을 갖추고 총명하고 소통하는 성품을 타고난다. 봄·여름에는 화복이 서로 기대고 숨으며, 가을·겨울에는 빼어나고 충실하다. 격에 들면 문무를 겸비하고 칠살(七殺)을 띠면 병권을 즐겨 쥔다"라고 하였다. 신사(辛巳)는 스스로 생한 금이다. 정신이 넉넉하고 체기(體氣)가 완비되어 뜨겁게 타오르며 녹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忌丙辰、乙巳、戊午之火。蓋金生於巳,而不能生敗於午,絕 於寅而氣散,復見生旺之火,烏可當之?《五行要論》云:“ 辛巳金為自生學堂,具英明瑰奇之德,秋冬得力十全,春夏七 兇之吉;入貴格則主學行英偉,致身清貴,常懷濟物之心。” 壬午,柔和之木。枝干微弱,木能生火,卻忌見火多,多 則燼矣。雖生旺之金,亦不能傷。蓋金就我敗,得金反貴。水 土盛者亦貴。惟忌甲午金傷之。《五行要論》云:“壬午,自 死之木。木死絕則魂遊而神氣靈秀,稟之者挺靜明之德,抱仁 者之勇,建立功行,可謂靜而有勇,延年益壽。” 癸未,自庫之木。生旺則佳,雖乙丑金不能沖破,各歸其 根而不相犯。忌庚戌、乙未金。《玉宵寶鑑》云:“壬午、癸 未謂之楊柳木者,蓋木至午而死,至未而墓,故盛夏葉稠,得 其時則富壽,非其時則貧夭。” 甲申,自生之水。其氣流衍,宜有所規。亦借金生,不忌 衆土,特嫌戊申,庚子之土。《五行要論》云:“甲申水自生, 含天真學堂,得之入局主智識聰慧,妙用無窮。” 乙酉,自敗之水。假衆金以相之,蓋我氣既弱,借母以育。 忌己酉、己卯、戊申、庚子、辛丑之土,則夭折窮賤。 丙戌,福壯祿厚之土。木不能克。忌見生旺之金。若遇火 盛則貴不可言。 丁亥,臨官之土。木不能克。嫌金多,須得火生救之,乃 吉。忌己亥、辛卯之木。《五行要論》云:“丁亥、庚子二土 中含金數,內剛外和。稟之者得有定力,土下濟之以水火旺氣, 能建功立事,敢為威果之行。” 戊子、己丑,水中之火,又曰神龍之火。遇水方貴,為六 氣之君火也。《五行要論》云:“戊子含精神輝光全實之氣, 作四時保生之福,入貴格則為大人君子,器宇含弘,富貴終吉。 ” 己丑,為天將之火,又為天乙本家。含威福光厚之氣,發

병진(丙辰)·을사(乙巳)·무오(戊午)의 화를 꺼린다. 대개 금은 사(巳)에서 생하나 오(午)에서 패(敗)함을 이기지 못하고, 인(寅)에서 절(絶)하여 기가 흩어지는데 다시 생왕한 화를 보면 어찌 감당하겠는가?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 신사금은 스스로 생하는 학당(學堂)이 되어 영명하고 진기한 덕을 갖추니, 가을·겨울에는 힘을 얻어 십분 온전하고 봄·여름에는 칠 할이 흉한 가운데의 길함이다. 귀격에 들면 학문과 행실이 뛰어나 몸이 청귀(淸貴)에 이르고 항상 사물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품는다"라고 하였다. 임오(壬午)는 부드럽고 온화한 목이다. 가지와 줄기가 미약하고, 목은 화를 생할 수 있으나 도리어 화를 많이 봄을 꺼리니, 많으면 타서 재가 된다. 비록 생왕한 금이라도 상하게 할 수 없으니, 대개 금이 나에게 와서 패(敗)하므로 금을 얻으면 도리어 귀하다. 수· 토가 성한 자도 귀하다. 오직 갑오금(甲午金)이 상하게 함을 꺼린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임오는 스스로 사(死)한 목이다. 목이 사절(死絶)하면 혼이 노닐어 신기(神氣)가 신령하고 빼어나니, 이를 타고난 자는 고요하고 밝은 덕을 빼어나게 지니고 인자(仁者)의 용기를 품어 공과 행실을 세우니, 고요하면서도 용기가 있다고 할 만하며 수명을 늘린다"라고 하였다. 계미(癸未)는 스스로 고(庫)에 든 목이다. 생왕하면 좋으며, 을축금(乙丑金)이라도 충파(沖破)할 수 없으니 각각 그 뿌리로 돌아가 서로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술(庚戌)·을미(乙未)의 금을 꺼린다. 『옥소보감(玉霄寶鑑)』에 이르기를 "임오·계 미를 양류목(楊柳木)이라 하는 것은 대개 목이 오(午)에 이르러 사(死)하고 미(未)에 이르러 묘(墓)가 되기 때문이니, 한여름에 잎이 빽빽하여 그 때를 얻으면 부유하고 장수하며 그 때가 아니면 가난하고 요절한다"라고 하였다. 갑신(甲申)은 스스로 생한 수이다. 그 기가 흘러 넘치니 마땅히 법도가 있어야 한다. 또한 금의 생함을 빌리며, 뭇 토를 꺼리지 않으나 다만 무신(戊申)·경자(庚子)의 토를 싫어한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갑신수는 스스로 생하여 천진학당(天真學堂)을 머금으니, 이를 얻어 국(局)에 들면 지식이 총명하고 지혜로워 묘한 쓰임이 무궁함을 주관한다"라고 하였다. 을유(乙酉)는 스스로 패(敗)한 수이다. 뭇 금을 빌려 돕게 하니, 대개 나의 기가 이미 약하므로 어미를 빌려 기르는 것이다. 기유(己酉)·기묘(己卯)·무신(戊申)·경자(庚子)·신축(辛丑)의 토를 꺼리니, [이를 만나면] 요절하고 궁하고 천하다. 병술(丙戌)은 복이 굳세고 녹이 두터운 토이다. 목이 극할 수 없다. 생왕한 금을 봄을 꺼린다. 만약 화가 성함을 만나면 귀함을 말할 수 없다. 정해(丁亥)는 임관(臨官)한 토이다. 목이 극할 수 없다. 금이 많음을 싫어하니, 반드시 화가 생하여 구해 주어야 비로소 길하다. 기해(己亥)·신묘(辛卯)의 목을 꺼린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정해·경자(庚子) 두 토는 가운데 금의 수(數)를 머금어 속은 굳세고 겉은 온화하다. 이를 타고난 자는 정해진 힘[定力]을 얻으니, 토 아래에서 수화(水火)의 왕기로 구제해 주면 공을 세우고 일을 이룰 수 있으며 위엄 있고 과감한 행동을 감행한다"라고 하였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물 속의 화이니 또 신룡(神龍)의 화라 한다. 수를 만나야 비로소 귀하니, 육 기(六氣)의 군화(君火)가 된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무자는 정신이 빛나고 온전하며 충실한 기를 머금어 사시에 생을 보전하는 복이 되니, 귀격에 들면 대인군자가 되어 기량과 도량이 넓고 부귀하며 끝내 길하다"라고 하였다. 기축(己丑)은 천장(天將)의 화가 되며 또 천을(天乙)의 본가가 된다. 위엄과 복, 빛나고 두터운 기를 머금어 발하니

越峻猛,貴局乘之,為將德,為魁名而建功。《燭神經》云: “丑,胎養之火,其氣漸隆。若遇丙寅、戊午之火助之,可成 濟物之功。” 庚寅、辛卯,歲寒之木。雪霜無以改其操,況金能克之乎 ?上有庚辛,不假制治,自然成材。閻東叟云:“辛卯木自旺, 春夏則氣節挺拔,建功立事;生於秋則狂狷折挫,勁氣不伸。” 壬辰,自庫之水。若池沼水積之地,忌金來決破。若再見 壬辰,是謂自刑,別辰無咎;遇多水、土皆喜。惟畏壬戌、癸 亥、丙子之水,生旺太過,汗漫無歸。《五行要論》云:壬辰 水為正印,含清明潤沃之德。稟之者含容弘大,心識如鏡。春 夏得之,作大福慧;秋冬得之,類奸詐無德。” 癸巳,為自絕之水,名曰涸流。若丙戌、丁亥、庚子壯厚 之土,其涸可待;若得三合生旺之金生之,則源泉混混,盈科 而進也。《五行要論》云:“癸巳、乙卯,自絕自死之水,乃 至陰退,藏真精嗇,養凝成貴氣。貴局乘之,類是妙道,君之 夙體常德,有功及物。” 甲午,自敗之金,亦曰強悍之金。遇火生旺,其器乃成。 忌丁卯、丁酉、戊子之火兇。《五行要論》云:“甲午金為進 神魁氣,具剛明之德。秋冬則吉,春夏或兇;入貴格主科場建 統衆之功,非時帶煞,則暴戾克忍,寡恩少義。” 乙未,偏庫之金。亦火制,而土生之則福壯氣聚。忌己未、 丙申、丁酉之火。《五行要論》云:“乙未金在數為木庫,又 為天將。具純仁厚義之德,無往不吉。貴格得之,是不世之英 傑,魁鎮士倫;常格得之,帶煞沖犯,亦作小人中之君子,眉 壽人也。” 丙申,自病之火,丁酉,自死之火。其氣極微,假木相助, 其氣方生。忌甲申、乙酉、甲寅、乙卯之水。閻東叟云:“丙 申,病火。以木為文明之德,以水為曠達之性,以土為福慧之 基;惟金為暴瘧,縱有吉辰,革為不和之氣。”

더욱 높고 맹렬하니, 귀국(貴局)이 이를 타면 장수의 덕이 되고 으뜸의 이름을 얻어 공을 세운다. 『촉신경(燭神經)』에 이르기를 "축(丑)은 태양(胎養)의 화이니 그 기가 점차 융성해진다. 만약 병인(丙寅)·무오(戊午)의 화가 돕는 것을 만나면 사물을 구제하는 공을 이룰 수 있다"라고 하였다. 경인(庚寅)·신묘(辛卯)는 추운 겨울의 목이다. 눈과 서리도 그 지조를 바꾸지 못하는데 하물며 금이 극할 수 있겠는가? 위에 경신(庚辛)이 있으면 제어를 빌리지 않아도 저절로 재목이 된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신묘목은 스스로 왕하니 봄·여름에는 기개와 절조가 빼어나 공을 세우고 일을 이루며, 가을에 나면 광견(狂狷)하여 꺾이고 좌절하여 굳센 기가 펴지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임진(壬辰)은 스스로 고(庫)에 든 수이다. 연못처럼 물이 고인 땅이니 금이 와서 터뜨려 깨뜨림을 꺼린다. 만약 다시 임진을 보면 이를 자형(自刑)이라 하나, 다른 진(辰)은 허물이 없다. 많은 수와 토를 만나면 모두 기뻐한다. 오직 임술(壬戌)·계 해(癸亥)·병자(丙子)의 수를 두려워하니, 생왕이 너무 지나쳐 넘쳐흘러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임진 수는 정인(正印)이 되어 맑고 밝으며 적시고 기름지게 하는 덕을 머금는다. 이를 타고난 자는 포용이 넓고 커서 마음과 식견이 거울 같다. 봄· 여름에 이를 얻으면 큰 복과 지혜를 이루고, 가을·겨울에 이를 얻으면 대체로 간사하고 덕이 없다"라고 하였다. 계사(癸巳)는 스스로 절(絶)한 수이니 이름하여 마른 물줄기[涸流]라 한다. 만약 병술(丙戌)·정해(丁亥)·경자(庚子)의 굳세고 두터운 토를 만나면 그 마름을 곧 기다릴 수 있고, 만약 삼합(三合)으로 생왕한 금이 생해 줌을 얻으면 샘의 근원이 콸콸 솟아 웅덩이를 채운 뒤에 나아간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계사·을묘(乙卯)는 스스로 절하고 스스로 사(死)한 수이니, 곧 지극한 음이 물러나 참된 정(精)을 감추고 아끼며, 길러 엉기어 귀기(貴氣)를 이룬다. 귀국이 이를 타면 대체로 묘도(妙道)이니, 군자의 본래 몸과 떳떳한 덕으로서 공이 사물에 미친다"라고 하였다. 갑오(甲午)는 스스로 패(敗)한 금이니 또한 강하고 사나운 금이라 한다. 화를 만나 생왕하면 그 그릇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정묘(丁卯)·정유(丁酉)·무자(戊子)의 화를 꺼리니 흉하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갑오금은 진 신(進神)의 으뜸 기가 되어 강하고 밝은 덕을 갖춘다. 가을·겨울에는 길하고 봄·여름에는 혹 흉하다. 귀격에 들면 과장(科場)에서 [합격하고] 무리를 거느리는 공을 세움을 주관하나, 때가 아닌데 칠살(七殺)을 띠면 포악하고 잔인하여 은혜와 의리가 적다"라고 하였다. 을미(乙未)는 치우친 고(庫)의 금이다. 역시 화로 제어하되 토가 생해 주면 복이 굳세고 기가 모인다. 기미(己未)· 병신(丙申)·정유(丁酉)의 화를 꺼린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을미금은 수(數)로는 목고(木庫)가 되고 또 천장(天將)이 된다. 순수한 인(仁)과 두터운 의(義)의 덕을 갖추어 어디를 가도 길하지 않음이 없다. 귀격이 이를 얻으면 세상에 드문 영 걸이 되어 선비들 가운데 으뜸으로 진중하고, 보통 격이 이를 얻어 칠살을 띠고 충범(沖犯)하더라도 또한 소인 가운데의 군자가 되며 장 수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병신(丙申)은 스스로 병(病)한 화이고, 정유(丁酉)는 스스로 사(死)한 화이다. 그 기가 지극히 미약하니 목의 도움을 빌려야 그 기가 비로소 생한다. 갑신(甲申)·을유(乙酉)·갑인(甲寅)·을묘(乙卯)의 수를 꺼린다. 염동수가 이르기를 "병 신은 병든 화이다. 목으로써 문명(文明)의 덕을 삼고, 수로써 활달한 성품을 삼으며, 토로써 복과 지혜의 기틀을 삼는다. 오직 금은 사나운 학질이 되니, 설령 길한 날이 있더라도 바뀌어 불화의 기가 된다"라고 하였다.

戊戌,土中之木。忌重見土,若納音土多,一生屯蹇。金 不能克,蓋金氣至戌而散,遇金乃能致福;利見水多木盛而為 貴格。閻東叟云:“戊戌之木,孤根獨立,和之以水火旺氣則 有英明秀實之德,入格則文章進達,福祿始終,然乘天將之氣, 主備歷艱險,節操不移,方見晚福。” 己亥,自生之木。根本繁盛,不忌衆金,惟嫌辛亥、辛巳、 癸酉之金;若見乙卯、丁未水、癸未木,未有不大貴。閻東叟 云:“己亥之木,得時則清貴,非時則辛苦。” 庚子,厚德之士。能克衆水,不忌他木,蓋木至子無氣; 若遇壬申之金,謂之明位祿,其貴必矣。 辛丑,福聚之土。衆木不能克,蓋丑為金庫,丑中有金, 見木何傷?《玉宵寶鑑》云:“庚子、辛丑土愛木而惡水,見 木為官,見水不相宜。” 壬寅,自絕之金,癸卯,氣散之金。若見衆火則喪氣,惟 水、土朝之則吉。《五行要論》云:“壬寅、癸卯為虛薄之金, 具仁柔義剛之德。科冬剛健無兇,兇為吉兆;春夏則內兇外吉, 吉乃先兇。入貴格則志節英明,帶煞則兇暴不能終也。” 甲辰,偏庫之火。多火助之,吉,所謂同氣之求,以資其 不足。若見戊辰、戊戌木生之,為貴格;忌壬辰、壬戌、丙午、 丁未水最毒。《五行要論》云:“甲辰為天將之火,含敏速峻 烈之氣,入貴格則為特達,為文魁,利秋冬,不利於夏。” 乙巳,臨官之火。水不能克,蓋水絕於巳;得水濟之,則 為純粹。若得二三火助之,亦佳。《五行要論》云:“乙巳火 含純陽巽發之氣,光輝充實,春冬向吉,夏秋向兇。” 丙午、丁未,銀漢之水。土不能克,天上之水,地金不能 生也。生旺太過,反傷於萬物;死絕太多,又不能生萬物。《 五行要論》云:“丙午,至崇之水,體南方溫厚之氣。稟之者 類有道氣虛變,穎異有為,魁衆出倫;丁未具足三才金數,得

무술(戊戌)은 흙 속의 목이다. 토를 거듭 봄을 꺼리니, 만약 납음에 토가 많으면 일생이 험난하다. 금이 극할 수 없으니, 대개 금기는 술(戌)에 이르러 흩어지므로 금을 만나면 도리어 복을 이룰 수 있다. 수가 많고 목이 성함을 보면 이로워 귀격이 된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무술의 목은 외로운 뿌리로 홀로 서 있으니, 수화(水火)의 왕기로 조화시키면 영명하고 빼어나며 충실한 덕이 있다. 격에 들면 문장으로 나아가 현달하고 복록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천장(天將)의 기를 타면 온갖 어려움과 험난함을 두루 겪으면서도 절조를 바꾸지 않아야 비로소 늦은 복을 본다"라고 하였다. 기해(己亥)는 스스로 생한 목이다. 뿌리와 근본이 번성하여 뭇 금을 꺼리지 않으나 오직 신해(辛亥)·신사(辛巳)· 계유(癸酉)의 금을 싫어한다. 만약 을묘(乙卯)·정미(丁未)의 수나 계미(癸未)의 목을 보면 크게 귀하지 않음이 없다. 염동수가 이르기를 "기해의 목은 때를 얻으면 청귀하고 때가 아니면 고생한다"라고 하였다. 경자(庚子)는 덕이 두터운 토이다. 뭇 수를 극할 수 있고 다른 목을 꺼리지 않으니, 대개 목은 자(子)에 이르면 기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임신(壬申)의 금을 만나면 이를 명위록(明位祿)이라 하니 반드시 귀하다. 신축(辛丑)은 복이 모인 토이다. 뭇 목이 극할 수 없으니, 대개 축은 금고(金庫)가 되어 축 속에 금이 있으므로 목을 본들 어찌 상하겠는가? 『옥소보감(玉霄寶鑑)』에 이르기를 "경자·신축의 토는 목을 사랑하고 수를 싫어하니, 목을 보면 관(官)이 되고 수를 보면 서로 마땅하지 않다"라고 하였다. 임인(壬寅)은 스스로 절(絶)한 금이고, 계묘(癸卯)는 기가 흩어진 금이다. 만약 뭇 화를 보면 기를 잃고, 오직 수·토가 조회(朝會)하면 길하다.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임인·계묘는 허하고 얇은 금이니 인(仁)은 부드럽고 의(義)는 굳센 덕을 갖춘다. 가을·겨울에는 강건하여 흉함이 없고 흉함이 길조가 되며, 봄·여름에는 속은 흉하고 겉은 길하여 길함이 곧 흉함을 앞세운다. 귀격에 들면 뜻과 절개가 영명하고, 칠살(七殺)을 띠면 흉포하여 끝을 잘 맺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갑진(甲辰)은 치우친 고(庫)의 화이다. 많은 화가 도우면 길하니, 이른바 같은 기끼리 구하여 그 부족함을 돕는 것이다. 만약 무진(戊辰)·무술(戊戌)의 목이 생해 줌을 보면 귀격이 되고, 임진(壬辰)·임술(壬戌)·병오(丙午)· 정미(丁未)의 수를 꺼리니 가장 독하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갑진은 천장(天將)의 화가 되어 민첩하고 높고 맹렬한 기를 머금으니, 귀격에 들면 특출하게 현달하고 문장의 으뜸이 되며, 가을·겨울에 이롭고 여름에는 이롭지 않다"라고 하였다. 을사(乙巳)는 임관(臨官)한 화이다. 수가 극할 수 없으니 대개 수는 사(巳)에서 절(絶)하기 때문이다. 수를 얻어 구제하면 순수함이 된다. 만약 두세 개의 화가 도와줌을 얻어도 좋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을사화는 순양(純陽)이 손(巽)에서 발하는 기를 머금어 빛이 충실하니, 봄·겨울에는 길로 향하고 여름·가을에는 흉으로 향한다"라고 하였다. 병오(丙午)·정미(丁未)는 은하수의 수이다. 토가 극할 수 없고, 하늘 위의 물이므로 땅의 금이 생할 수도 없다. 생왕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만물을 상하게 하고, 사절(死絶)이 너무 많으면 또 만물을 생할 수 없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병오는 지극히 높은 수이니 남방의 따뜻하고 두터운 기를 체로 삼는다. 이를 타고난 자는 대체로 도기(道氣)가 있어 비우고 변화하며, 남달리 빼어나 큰일을 할 수 있어 무리 가운데 으뜸으로 뛰어나다. 정미는 삼재(三才)의 금 수(數)를 갖추어

沖正之氣。稟之者主精神氣全,性根高妙盡變之道。” 戊申,重阜之土。木絕於申,不能克。若見金水多助,則 富貴尊榮之格也。 己酉,自敗之土。其氣不足,借火以相助之。見丁卯、丁 酉火則吉,切忌死絕。畏辛卯、辛酉木,災蹇夭折。 庚戌、辛亥,漸成之金。不可見火,恐有所傷。若得水、 土相之為貴。閻東叟云:“庚戌,火墓之金,有剛烈自恃之暴。 秋動庶幾沈厚,春夏動生悔吝;君子執兵刑之權,小人恣獷悍 之性。辛亥金稟乾健、純明、中正之氣,春、秋、冬三時吉, 夏七吉三兇。貴格乘之,體仁守義;若帶刑殺,肆暴貪功。” 壬子,專位之木,癸丑,偏庫之木。遇死絕則富貴、生旺 則貧賤;水多則夭折;金多土盛為佳。《五行要論》云:“壬 子,幽陰之木,陽弱陰盛,柔而無立,類仁水德。用事惟對以 丙午水,則為水、木沖粹之德,類入神仙異士標格,非常流也。” 甲寅,自病之水,乙卯,自死之水。雖然死病,土不能克, 蓋支干二木可以制土。若見壬寅、癸卯之金,則為優裕。《五 行要論》云:“甲寅、壬戌二水為伏逆,陰勝於陽,主奸邪害 物,惟濟之以火土損益,方成大器。” 丙辰,自庫之土。厚且壯,喜甲辰火,惡戊辰木。此土凡 木不能傷,蓋丙,火也,辰為火偏庫,土已成器。惟嫌戊戌、 己亥、辛卯、戊辰之木。《五行要論》云:“丙辰土為正印, 建五福吉會之德。稟之者類皆亨大有為,不富即貴,惟犯沖者 多為僧道。” 丁巳,自絕之土。又不為絕,蓋一土居二火之下,在父母 之鄉,乘天屬之恩,故不為絕。木不能克,火多益佳。《玉宵 寶鑑》云:“丁巳含東南火德旺,數得之者,含容福壽。” 戊午,自旺之火,己未,偏庫之火。居離明之方,旺相之 地,其氣極盛,他水無傷。忌丙午、丁未天上之水。《五行要

충화(沖和)하고 바른 기를 얻는다. 이를 타고난 자는 정·신·기(精神氣)가 온전하고 성품의 근기가 높고 묘하여 변화를 다하는 도를 주관한다"라고 하였다. 무신(戊申)은 겹쳐진 언덕의 토이다. 목은 신(申)에서 절(絶)하므로 극할 수 없다. 만약 금·수가 많이 도와줌을 보면 부귀하고 존귀하며 영화로운 격이다. 기유(己酉)는 스스로 패(敗)한 토이다. 그 기가 부족하니 화를 빌려 도와야 한다. 정묘(丁卯)·정 유(丁酉)의 화를 보면 길하고, 사절(死絶)을 절대 꺼린다. 신묘(辛卯)·신유(辛酉)의 목을 두려워하니, [만나면] 재앙과 험난함이 있고 요절한다. 경술(庚戌)·신해(辛亥)는 점차 이루어지는 금이다. 화를 보아서는 안 되니 상하는 바가 있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만약 수· 토가 도와줌을 얻으면 귀하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경술은 화묘(火墓)의 금이니 강렬하여 스스로를 믿는 사나움이 있다. 가을에 움직이면 거의 침착하고 두터우나 봄·여름에 움직이면 후회와 인색함이 생긴다. 군자는 병형(兵刑)의 권한을 잡고, 소인은 거칠고 사나운 성품을 멋대로 부린다. 신해금은 건(乾)의 굳셈과 순수하고 밝으며 중정(中正)한 기를 타고나니 봄·가을·겨울 세 계절에 길하고, 여름에는 칠 할이 길하고 삼 할이 흉하다. 귀격이 이를 타면 인(仁)을 체득하고 의(義)를 지키며, 만약 형살(刑殺)을 띠면 포악을 부리고 공을 탐한다"라고 하였다. 임자(壬子)는 자리를 독차지한 목이고, 계축(癸丑)은 치우친 고(庫)의 목이다. 사절(死絶)을 만나면 부귀하고, 생왕하면 빈천하며, 수가 많으면 요절하고, 금이 많고 토가 성하면 좋다. 『오행요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임 자는 그윽하고 음한 목이니 양이 약하고 음이 성하여 부드러우나 서지 못하니 대체로 인(仁)과 수덕(水德)이다. 일을 행할 때 오직 병오(丙午)의 수와 마주하면 수·목이 충화하고 순수한 덕이 되니, 대체로 신선이나 비범한 선비의 풍격에 드는 것으로서 보통 부류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갑인(甲寅)은 스스로 병(病)한 수이고, 을묘(乙卯)는 스스로 사(死)한 수이다. 비록 사·병이지만 토가 극할 수 없으니, 대개 지지와 천간의 두 목이 토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임인(壬寅)·계묘(癸卯)의 금을 보면 넉넉하다. 『오 행요론』에 이르기를 "갑인·임술(壬戌) 두 수는 엎드리고 거스름이 되어 음이 양보다 이기니, 간사하여 사물을 해침을 주관한다. 오직 화·토로 덜고 더하여 구제해야 비로소 큰 그릇을 이룬다"라고 하였다. 병진(丙辰)은 스스로 고(庫)에 든 토이다. 두텁고 굳세니, 갑진(甲辰)의 화를 기뻐하고 무진(戊辰)의 목을 싫어한다. 이 토는 무릇 목이 상하게 할 수 없으니, 대개 병은 화이고 진은 화의 치우친 고가 되어 토가 이미 그릇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오직 무술(戊戌)· 기해(己亥)·신묘(辛卯)·무진(戊辰)의 목을 싫어한다. 『오행요론』에 이르기를 "병진토는 정인(正印)이 되어 오복(五福)이 길하게 모이는 덕을 세운다. 이를 타고난 자는 대체로 모두 형통하고 크게 일을 이루어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나, 오직 충(沖)을 범한 자는 대개 승려나 도사가 된다"라고 하였다. 정사(丁巳)는 스스로 절(絶)한 토이다. 그러나 또 절이 되지 않으니, 대개 한 토가 두 화 아래에 있어 부모의 고장에 있고 천속(天屬)의 은혜를 타므로 절이 되지 않는다. 목이 극할 수 없고, 화가 많으면 더욱 좋다. 『옥소 보감(玉霄寶鑑)』에 이르기를 "정사는 동남 화덕(火德)의 왕함을 머금으니, 이를 얻은 자는 포용하고 복과 수명이 있다"라고 하였다. 무오(戊午)는 스스로 왕한 화이고, 기미(己未)는 치우친 고의 화이다. 이(離)의 밝은 방위, 왕상(旺相)한 땅에 있어 그 기가 지극히 성하니 다른 수는 상하게 하지 못한다. 병오(丙午)·정미(丁未)의 천상(天上)의 수를 꺼린다. 『오행요

論》云:“己未,衰火,含餘藏寶之氣,春夏之月,運入沈潛 之鄉,則明達峻敏,福慶深遠,夏得之,非和氣也,秋得之, 則先吉後兇。” 庚申、辛酉二木,金居木上,因金以成器,忌再見金,致 毀其器。若見甲申、乙酉水則入格。《玉宵寶鑑》云:“庚申, 自絕木,為魂遊神變,遇此日生者,類非凡器,常格主賦性穎 異,家族不羈,入貴格則是英傑之才,立不世之功;辛酉,失 位之木,木困金鄉,乘之者涉世多艱,惟對癸卯金則剛柔相濟, 挺拔出羣,決取巍科。” 壬戌,偏庫之水,癸亥,臨官之水,名曰大海水。蓋支干、 納音皆水,忌見羣水,雖壬辰水庫亦不能當。不忌他土,死絕 則吉,生旺則氾濫無所歸也。《玉宵寶鑑》云:“亥子,水之 正位,壬戌氣伏而不順,唯此水、土損益之,乃成大器。癸亥 具純陽之數,內體至仁,稟之者天資夷曠,志氣浩然,發為功 案,利澤日時,帶煞則兇狡之流。” 又曰:丙戌之土為福隆厚,火鍾於此故也。己未、庚辰、 戊辰、丁丑與此同義。己未,火也,未中有墓木;庚辰,金也, 辰中有墓土;戊辰,木也,辰中有墓水;丁丑,水也,丑中有 墓金,皆父母之氣,各有所養。此五者福壯厚以上,有鬼所傷, 不為害,氣成故也。 乙巳、戊午,乃盛炎之火。秋冬作德吉,春夏作刑兇。若 仲夏暴炎一發,旋即歸燥竟焚,和而為咎。乙巳,臨官之火, 上有一木生之,其氣盛矣;戊午,自旺之火,若生秋冬,為溫 燠之氣,為濟物之德。若生春夏,旺火復得陽位則作兇,生仲 夏,為暴戾、刻忍、兇夭之流也。 乙卯、癸巳、丁酉、乙亥,水火雖死絕,卻清明而妙佳。 火死絕而內明外晦,返照回光,水死絕而湛然清澈,可燭鬚眉, 故卻清明而妙佳。 壬寅之金,事君不逆,庚申之木,為臣不強。五行屬五音,

론(五行要論)』에 이르기를 "기미는 쇠한 화이니 남은 보배를 머금고 감춘 기가 있다. 봄·여름의 달에 운이 가라앉아 잠기는 고장으로 들어가면 밝고 통달하며 준민하여 복과 경사가 깊고 멀다. 여름에 이를 얻으면 화기(和氣)가 아니며, 가을에 이를 얻으면 먼저 길하고 뒤에 흉하다"라고 하였다. 경신(庚申)·신유(辛酉) 두 목은 금이 목 위에 있어 금으로 인하여 그릇을 이루니, 다시 금을 보면 그 그릇을 허물게 되므로 꺼린다. 만약 갑신(甲申)·을유(乙酉)의 수를 보면 격에 든다. 『옥소보감(玉霄寶鑑)』에 이르기를 "경신은 스스로 절(絶)한 목이니 혼이 노닐고 신이 변화함이 되어, 이 날에 태어난 자는 대체로 범상한 그릇이 아니다. 보통 격이면 타고난 성품이 남달리 빼어나 집안에 얽매이지 않고, 귀격에 들면 영걸의 재주로서 세상에 드문 공을 세운다. 신유는 자리를 잃은 목이니 목이 금의 고장에서 곤궁하여, 이를 탄 자는 세상살이에 어려움이 많다. 오직 계묘금(癸卯金)과 마주하면 강유가 서로 구제하여 무리에서 빼어나게 뛰어나 반드시 높은 과거에 급제한다"라고 하였다. 임술(壬戌)은 치우친 고(庫)의 수이고, 계해(癸亥)는 임관(臨官)한 수이니 이름하여 대해수(大海水)라 한다. 대개 지지·천간· 납음이 모두 수이니 뭇 수를 봄을 꺼리며, 비록 임진(壬辰)의 수고(水庫)라도 감당할 수 없다. 다른 토를 꺼리지 않으며, 사절(死絶)하면 길하고 생왕하면 범람하여 돌아갈 곳이 없다. 『옥소보감』에 이르기를 "해자(亥子)는 수의 정위(正位)이다. 임술은 기가 엎드려 순하지 않으니 오직 이는 수·토로 덜고 더해야 비로소 큰 그릇을 이룬다. 계해는 순양(純陽)의 수(數)를 갖추어 안의 체가 지극히 어지니, 이를 타고난 자는 천품이 평탄하고 넓으며 뜻과 기개가 호연하여, 발하여 공 업이 되고 이로움과 은택이 날로 미친다. 칠살(七殺)을 띠면 흉하고 교활한 부류이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병술(丙戌)의 토는 복이 융성하고 두터우니 화가 여기에 모이기 때문이다. 기미(己未)·경진(庚辰)· 무진(戊辰)·정축(丁丑)도 이와 뜻이 같다. 기미는 화이고 미 속에 묘목(墓木)이 있으며, 경진은 금이고 진 속에 묘토(墓土)가 있으며, 무진은 목이고 진 속에 묘수(墓水)가 있으며, 정축은 수이고 축 속에 묘금(墓金)이 있으니, 모두 부모의 기로서 각각 길러 주는 바가 있다. 이 다섯은 복이 굳세고 두터운 이상이니, 귀(鬼)가 상하게 하는 바가 있어도 해가 되지 않으니 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을사(乙巳)·무오(戊午)는 곧 성하게 타오르는 화이다. 가을·겨울에는 덕이 되어 길하고, 봄·여름에는 형(刑)이 되어 흉하다. 만약 한여름에 사나운 불꽃이 한 번 일어나면 곧 건조함으로 돌아가 마침내 태워 버리니, 조화로워야 할 것이 허물이 된다. 을사는 임관한 화이니 위에 목 하나가 생해 주어 그 기가 성하다. 무오는 스스로 왕한 화이니, 만약 가을·겨울에 나면 따뜻한 기가 되어 사물을 구제하는 덕이 된다. 만약 봄·여름에 나면 왕한 화가 다시 양의 자리를 얻어 흉함이 되고, 한여름에 나면 포악하고 각박하며 잔인하고 흉하게 요절하는 부류가 된다. 을묘(乙卯)·계사(癸巳)·정유(丁酉)·을해(乙亥)는 수·화가 비록 사절(死絶)하였으나 도리어 맑고 밝아 묘하게 아름답다. 화는 사절하면 안은 밝고 밖은 어두워 빛을 돌이켜 되비추고, 수는 사절하면 맑고 투명하여 수염과 눈썹을 비출 수 있으니, 그러므로 도리어 맑고 밝아 묘하게 아름답다. 임인(壬寅)의 금은 임금을 섬겨 거스르지 않고, 경신(庚申)의 목은 신하가 되어 강하지 않다. 오행은 오음(五音)에 속하니,

宮土者,君也,商金者,臣也,角木者,民也。商太過則臣強, 角太過則君弱。故五音之中,常用四清以殺商角。庚申者,角 木自絕也,壬寅者,商金自絕也,性情得忠順之道,故事君不 逆,為臣不強。所以自紫微、鸞臺、鳳閣以上官,切忌金木生 旺之命,如是必不為之,為之亦不能久,獨臺諫則可。若金木 生旺而克破則不然。庚申木、乙巳火,土金生而還不生;丙午 水、癸卯金,木水死而還不死。土生申而不生於庚申,水生申 而不生於戊申,火生寅而不生於甲寅,金生巳而不生於乙巳, 木生亥而不生辛亥,蓋生處而反受制也,得之者夭壽;木死卯 而不死於癸卯,土死卯而不死於丁卯,木死午而不死於丙午, 金死子而不於庚子,火死酉而不死於辛酉,蓋死處得生也,若 得之者長壽。 戊子,支干旺於北方,乃水之位,納音屬火,乃水中之火, 非神龍不能有之;丙午,支干旺於南方,乃火之位,納音屬水, 乃火中之水,非天河不能有之。戊子人得丙午,或丙午人得戊 子,無不貴。蓋火中生水,水中藏火,水火既濟,精神運動, 必靈異於人矣。 辛丑之土不嫌於木,戊戌之木不怕於金。何以辯之?丑中 金庫,木不為鬼;戌中有火,金反受其殃。若戊戌之木,二土 在上,一木在下,埋在二土之內,尚未萌芽,不見其形,是土 盛木弱。餘皆仿此。 庚寅木、丁巳土不嫌金木之鬼。金至寅宮,雖為鬼而金絕 在寅,故不為鬼;木至巳宮,而巳有生金克木,故不為鬼。若 庚寅木逢壬申金,相沖受克。餘皆仿此。 庚午之土,乘南方旺火以養其形,戊申之土自生,庚子之 土自盈,不忌木鬼。蓋木至午死,申絕子敗,又自強之土何傷 ?餘皆仿此。 壬申,癸酉、庚戌、辛亥四金氣壯,不嫌於鬼。戊子之火 不畏其鬼,水中霹靂之火,神龍有之,蓋有水則雷方鳴,若逢

궁(宮)인 토는 임금이요, 상(商)인 금은 신하요, 각(角)인 목은 백성이다. 상이 너무 지나치면 신하가 강하고, 각이 너무 지나치면 임금이 약하다. 그러므로 오음 가운데 늘 사청(四淸)을 써서 상과 각을 덜어낸다. 경신은 각목(角木)이 스스로 절(絶)한 것이고 임인은 상금(商金)이 스스로 절한 것이니, 성정이 충성스럽고 순한 도를 얻으므로 임금을 섬겨 거스르지 않고 신하가 되어 강하지 않다. 그러므로 자미(紫微)·난대(鸞臺)·봉각(鳳閣) 이상의 관직은 금·목이 생 왕한 명(命)을 절대 꺼리니, 이와 같으면 반드시 [그 관직을] 하지 못하고 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하며, 오직 대간(臺諫)은 괜찮다. 만약 금·목이 생왕하되 극파(剋破)되면 그렇지 않다. 경신목(庚申木)·을사화(乙巳火)는 토·금이 생하되 도리어 생하지 않고, 병오 수(丙午水)·계묘금(癸卯金)은 목·수가 사(死)하되 도리어 사하지 않는다. 토는 신(申)에서 생하나 경신에서는 생하지 않고, 수는 신에서 생하나 무신(戊申)에서는 생하지 않으며, 화는 인(寅)에서 생하나 갑인(甲寅)에서는 생하지 않고, 금은 사(巳)에서 생하나 을사(乙巳)에서는 생하지 않으며, 목은 해(亥)에서 생하나 신해(辛亥)에서는 생하지 않으니, 대개 생하는 곳에서 도리어 제어를 받기 때문이며 이를 얻은 자는 요절한다. 목은 묘(卯)에서 사하나 계묘(癸卯)에서는 사하지 않고, 토는 묘에서 사하나 정묘(丁卯)에서는 사하지 않으며, 목은 오(午)에서 사하나 병오(丙午)에서는 사하지 않고, 금은 자(子)에서 사하나 경자(庚子)에서는 사하지 않으며, 화는 유(酉)에서 사하나 신유(辛酉)에서는 사하지 않으니, 대개 죽는 곳에서 생을 얻기 때문이며, 만약 이를 얻은 자는 장수한다. 무자(戊子)는 지지와 천간이 북방에서 왕하니 곧 수의 자리인데 납음은 화에 속하니 곧 물 속의 불로서 신룡(神龍)이 아니면 가질 수 없다. 병오(丙午)는 지지와 천간이 남방에서 왕하니 곧 화의 자리인데 납음은 수에 속하니 곧 불 속의 물로서 천하(天河)가 아니면 가질 수 없다. 무자생이 병오를 얻거나 병오생이 무 자를 얻으면 귀하지 않음이 없다. 대개 불 속에서 물이 생하고 물 속에 불이 감추어져 수화기제(水火既濟)하고 정신이 운동하니 반드시 남보다 신령하고 기이하다. 신축(辛丑)의 토는 목을 싫어하지 않고, 무술(戊戌)의 목은 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엇으로 분별하는가? 축 속은 금고(金庫)이니 목이 귀(鬼)가 되지 않고, 술 속에 화가 있으니 금이 도리어 그 재앙을 받는다. 무술의 목 같은 것은 두 토가 위에 있고 한 목이 아래에 있어 두 토 안에 묻혀 아직 싹이 트지 않아 그 형체를 드러내지 않으니, 이는 토가 성하고 목이 약한 것이다.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경인목(庚寅木)·정사토(丁巳土)는 금·목의 귀(鬼)를 싫어하지 않는다. 금이 인궁(寅宮)에 이르면 비록 귀가 되나 금은 인에서 절하므로 귀가 되지 않고, 목이 사궁(巳宮)에 이르면 사에 생하는 금이 있어 목을 극하므로 귀가 되지 않는다. 만약 경인목이 임신금(壬申金)을 만나면 서로 충하여 극을 받는다.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경오(庚午)의 토는 남방의 왕한 화를 타서 그 형체를 기르고, 무신(戊申)의 토는 스스로 생하며, 경자(庚子)의 토는 스스로 가득 차니 목의 귀를 꺼리지 않는다. 대개 목은 오에 이르러 사하고 신에서 절하며 자에서 패하니, 또 스스로 강한 토를 어찌 상하게 하겠는가?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임신(壬申)·계유(癸酉)·경술(庚戌)·신해(辛亥) 네 금은 기가 굳세니 귀를 싫어하지 않는다. 무자(戊子)의 화는 그 귀를 두려워하지 않으니, 물 속의 벽력의 화는 신룡이 지닌 것이요 대개 물이 있어야 우레가 비로소 울리기 때문이다. 만약

丙午、於未天上水、則有所忌;有相戰之功。大凡本命支干受 傷,則主六根不足,有始無終,如丁巳見癸亥、壬子見戊午。 餘皆仿此。 戊午、庚申,彼我得之,超異。庚申,石榴木,夏旺,故 喜戊午。蓋火官旺,而石榴木性得時,戊午乃旺極之火,喜於 申,見天馬相資也。其神頭祿者,即十干專位祿,乃陰陽專位, 天地神會也。列八卦之真源,演五行之成敗,剛柔相推,有無 合化。故壬子之水應北方之坎,丙午之火實南宮之離,所以丙 午得壬子不為破,丁巳得癸亥不為沖,是水火相濟之源,有夫 婦配合之理,坎離為男女精神之用也;壬子得丙午,癸亥得丁 巳,則先後火水,有未濟之象,不如丁巳見壬子,丙午得癸亥 也。 庚申、辛酉之金應西方之兌,甲寅、乙卯之木象東方之震, 所以甲寅得庚申不為刑,乙卯得辛酉不為鬼,是木女金夫之正 體,明左右之神化也。木主魂,金主魄,二者左右,相間不合, 若能金合,則神之化生以無間也。若庚申得乙卯、辛酉得甲寅 不為元辰,變通之用也。 戊辰、戊戌之土為魁罡相會,乾坤厚得,覆載含生,不得 以為反吟。戊辰、戊戌不為沖,土得正位,干守元會也。 己丑、己未是貴神守忠貞,此四真土有萬物始終之道,非 大人君子,熟能備此德?況神頭祿各有神主之,左右運動於六 合之中,盈縮于吉兇之變也。 己丑土為天乙貴人,己未土為太常福神,解百煞之兇,若 得之,當用為橫財之喜。戊辰為勾陳,戊戌為天空,土之神多 遷改,居帥外藩,出鎮邊防,有不常矣;丁巳為蛇之神,兇以 兇用,吉以吉承,多熒惑之憂,有滑稽之性;丙午為朱雀之神, 應陽明之體,文詞藻麗;甲寅為青龍之神,博施濟衆,得四方 之利;乙卯為六合之神,主發生榮華,和弱順黨;壬子為天后 之神,主陰騭天德,容美多權;癸亥為玄武之神,乃陰陽終極,

병오(丙午)·정미(丁未)의 천상수(天上水)를 만나면 꺼리는 바가 있으나 서로 싸우는 공이 있다. 무릇 본명의 지지와 천간이 상함을 받으면 육근(六根)이 부족하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음을 주관하니, 정사(丁巳)가 계해(癸亥)를 보거나 임자(壬子)가 무오(戊午)를 보는 것과 같다.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무오(戊午)·경신(庚申)은 피차가 이를 얻으면 뛰어나고 남다르다. 경신은 석류목(石榴木)으로 여름에 왕하므로 무오를 기뻐한다. 대개 화가 관(官)으로서 왕하고 석류목의 성질이 때를 얻으며, 무오는 곧 왕이 극에 이른 화로서 신(申)을 기뻐하니 천마(天馬)를 보아 서로 돕기 때문이다. 그 신두록(神頭祿)이라는 것은 곧 십간의 전위록(專位祿)이니, 음양이 자리를 독차지하고 천지의 신이 모이는 것이다. 팔괘의 참된 근원을 벌여 놓고 오행의 성패를 부연하여, 강유가 서로 밀고 유무가 합하여 화한다. 그러므로 임자(壬子)의 수는 북방의 감(坎)에 응하고 병오(丙午)의 화는 남궁의 이(離)에 해당하니, 그러므로 병 오가 임자를 얻어도 파(破)가 되지 않고 정사(丁巳)가 계해(癸亥)를 얻어도 충(沖)이 되지 않으니, 이는 수화가 서로 구제하는 근원으로서 부 부가 짝하는 이치가 있으며 감리(坎離)는 남녀의 정신의 쓰임이 된다. 임자가 병오를 얻거나 계해가 정 사를 얻으면 화와 수의 선후가 [바뀌어] 미제(未濟)의 상이 있으니, 정사가 임자를 보거나 병오가 계해를 얻는 것만 못하다. 경신(庚申)·신유(辛酉)의 금은 서방의 태(兌)에 응하고 갑인(甲寅)·을묘(乙卯)의 목은 동방의 진(震)을 본뜨니, 그러므로 갑인이 경신을 얻어도 형(刑)이 되지 않고 을묘가 신유를 얻어도 귀(鬼)가 되지 않으니, 이는 목이 아내이고 금이 남편인 바른 체(體)로서 좌우의 신묘한 변화를 밝히는 것이다. 목은 혼(魂)을 주관하고 금은 백(魄)을 주관하니, 둘은 좌우에서 서로 떨어져 합하지 않으나 만약 금과 합할 수 있으면 신(神)의 화생이 틈이 없다. 경신이 을묘를 얻거나 신유가 갑인을 얻으면 원진(元辰)이 되지 않으니 변통의 쓰임이다. 무진(戊辰)·무술(戊戌)의 토는 괴강(魁罡)이 서로 만난 것이니, 건곤이 두텁게 얻어 덮고 실어 생명을 머금으므로 반음(反吟)으로 여길 수 없다. 무진·무술은 충이 되지 않으니, 토가 바른 자리를 얻고 천간이 으뜸의 모임을 지키기 때문이다. 기축(己丑)·기미(己未)는 귀신(貴神)이 충정을 지키는 것이니, 이 네 참된 토는 만물의 시작과 끝의 도를 지니니 대인군자가 아니면 누가 이 덕을 갖출 수 있겠는가? 하물며 신두록에는 각각 신이 있어 주관하며, 육 합(六合) 가운데서 좌우로 운동하고 길흉의 변화 속에서 차고 줄어든다. 기축토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되고 기미토는 태상복신(太常福神)이 되어 온갖 살(煞)의 흉함을 풀어 주니, 만약 이를 얻으면 마땅히 횡재의 기쁨으로 쓴다. 무진은 구진(勾陳)이 되고 무술은 천공(天空)이 되니, 토의 신은 대개 옮기고 바뀌어 번진(藩鎭)의 장수로 있거나 변방을 지키러 나가니 일정함이 없다. 정사는 등사(螣蛇)의 신이니 흉하면 흉하게 쓰이고 길하면 길하게 이으며, 형혹(熒惑)의 근심이 많고 익살스러운 성품이 있다. 병오는 주작(朱雀)의 신이니 양명(陽明)의 체에 응하여 문사가 화려하다. 갑인은 청룡(青龍)의 신이니 널리 베풀어 뭇사람을 구제하고 사방 의 이로움을 얻는다. 을묘는 육합(六合)의 신이니 발생하여 영화로움을 주관하며 온화하고 유순하여 무리를 따른다. 임자는 천후(天后)의 신이니 음덕(陰德)과 천덕(天德)을 주관하며 용모가 아름답고 권세가 많다. 계해는 현무(玄武)의 신이니 곧 음양이 끝나는 극이라

有潛伏之氣,從下如流,雖有大智,非軒昂超遠之士,順則安 平,逆則奸宄;庚申為白虎之神,利於武而不利於文,有抱道 孤騫之性,善中嚴外,色厲內荏,有仁義,好幽僻;辛酉為太 陰之神,懷肅殺之氣,有清白之風,為文章利口,不世之才, 然更各以親疏休旺定遇者之情性禍福。

잠복한 기가 있어 아래로 흐르듯 따르니, 비록 큰 지혜가 있으나 기개가 드높고 원대한 선비는 아니다. 순하면 편안하고 평탄하며 거스르면 간사한 도적이 된다. 경신(庚申)은 백호(白虎)의 신이니 무(武)에 이롭고 문(文)에 이롭지 않으며, 도를 품고 홀로 높이 나는 성품이 있어 속은 착하고 겉은 엄하며, 낯빛은 사나우나 속은 여리고, 인의가 있으며 그윽하고 외진 곳을 좋아한다. 신유(辛酉)는 태 음(太陰)의 신이니 숙살(肅殺)의 기를 품고 청백한 풍모가 있으며, 문장과 말재주가 있어 세상에 드문 재주이다. 그러나 다시 각각 친소(親疏)와 휴왕(休旺)으로 이를 만난 자의 성정과 화복을 정한다.

7. 卷一 甲子乙丑海中金

海中金者,寶藏龍宮,珠孕蛟寶,出現雖假於空沖,成器 無借乎火力,故東方朔以蛤蚌名之,良有理也。妙選有珠藏淵 海格,以甲子見癸亥,是不用火;逢空有蚌珠照月格,以甲子 見己未,是欲合化互貴。蓋以海金無形,非空沖則不能出現, 而乙丑金庫,非旺火則不能陶鑄故也。如甲子見戊寅、庚午, 是土生金,乙丑見丙寅、丁卯,是火制金。又天干逢三奇,此 等格局,無有不貴。

해중금(海中金)이란 보배가 용궁에 감추어지고 구슬이 교룡의 보배 속에 잉태된 것이니, 나타남은 비록 공망(空亡)과 충(沖)을 빌리나 그릇을 이룸은 화력을 빌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동방삭(東方朔)이 조개로 이름 붙인 것은 참으로 이치가 있다. 『묘선(妙選)』에 주장연 해격(珠藏淵海格)이 있으니 갑자(甲子)가 계해(癸亥)를 보는 것으로 이는 화를 쓰지 않는 것이고, 공망을 만나는 것으로 방주조월격(蚌珠照月格)이 있으니 갑자가 기미(己未)를 보는 것으로 이는 합화(合化)하여 서로 귀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개 해중금은 형체가 없어 공망과 충이 아니면 나타날 수 없고, 을축(乙丑)은 금고(金庫)이니 왕한 화가 아니면 녹여 주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갑자가 무인(戊寅)·경오(庚午)를 보는 것 같은 것은 토가 금을 생하는 것이고, 을축이 병인(丙寅)·정묘(丁卯)를 보는 것은 화가 금을 제어하는 것이다. 또 천간이 삼기(三奇)를 만나면 이러한 격국(格局)은 귀하지 않음이 없다.

8. 卷一 壬寅癸卯金泊金

金泊金者,潤色杯盤,增光宮室,打薄須借乎別金,描彩 必假乎水力。此金甚微,非木則無所依。以平地為上,有此不 宜見火,有火主夭。遇太陽為日間之顯,二火相反,不宜同見。 山下、山頭,有清水助之,亦吉。惟忌爐火,就位相剋。此金 體薄,不能反源定夭,限運同論。井泉、澗下、天河水清,日 時喜見,須月令有木,方吉;溪流、大海水濁,見溪流主漂盪, 見大海無木為基,主兇殘。金遇劍鋒、釵釧,可以裝飾,有輔 成造化之理,故喜見;砂海、白蠟無益,有火濟之,亦吉,無 則終兇。城頭、壁上二土有靠安身,城頭多主寄人,壁上加木 則貴,再遇燈火輝光照耀,主權貴。丙戊土中藏火,干支卻不 宜太炎,亦為貴格,考妙選。金命而遇戊寅,崑山片玉格也; 癸卯而遇己卯,玉兔東昇格也,與前海金同。

금박금(金箔金)이란 잔과 쟁반을 윤색하고 궁실에 빛을 더하는 것이니, 얇게 두드려 펴려면 반드시 다른 금을 빌려야 하고, 채색을 그리려면 반드시 수의 힘을 빌려야 한다. 이 금은 매우 미약하니 목이 아니면 의지할 곳이 없다. 평지목(平地木)을 으뜸으로 삼으며, 이것이 있으면 화를 봄이 마땅하지 않으니 화가 있으면 요절을 주관한다. 태양[의 화]을 만나면 낮에 드러나는 것이 되나, 두 화는 서로 반대되니 함께 봄이 마땅하지 않다. 산하화(山下火)·산두화(山頭火)는 맑은 물이 도와주면 또한 길하다. 오직 노중화(爐中火)를 꺼리니 제자리에서 서로 극하기 때문이다. 이 금은 체가 얇아 근원으로 돌아갈 수 없어 요절을 정하니, 한운(限運)도 같이 논한다. 정천수(井泉水)·간하수(澗下水)·천하수(天河水)는 물이 맑으니 일 시에 보기를 기뻐하나, 반드시 월령(月令)에 목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대계수(大溪水)·대해수(大海水)는 물이 탁하니, 대계수를 보면 떠돌아다님을 주관하고, 대해수를 보고 목이 기반이 되지 않으면 흉하고 잔인함을 주관한다. 금이 검봉금(劍鋒金)·차천금(釵釧金)을 만나면 장식할 수 있어 조화를 도와 이루는 이치가 있으므로 보기를 기뻐한다. 사중금(沙中金)·해중금(海中金)·백랍금(白蠟金)은 이익이 없으나 화가 있어 구제하면 또한 길하고, 없으면 끝내 흉하다. 성두토(城頭土)·벽상토(壁上土) 두 토는 기대어 몸을 편히 할 곳이 있으니, 성두토는 대개 남에게 의탁함을 주관하고, 벽상토에 목이 더해지면 귀하며, 다시 복등화(覆燈火)를 만나 빛이 밝게 비추면 권귀(權貴)를 주관한다. 병술(丙戌)의 토는 속에 화를 감추었으나 간지가 도리어 너무 뜨거운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역시 귀격이 되니 『묘선(妙選)』을 참고하라. 금명(金命)이 무인(戊寅)을 만나면 곤산편옥격(崑山片玉格)이고, 계묘(癸卯)가 기묘(己卯)를 만나면 옥토동승격(玉兔東昇格)이니, 앞의 해중금과 같다.

9. 卷一 庚辰辛巳白蠟金

白蠟金者,崑山片玉,洛浦遺金,交棲日月之光,凝聚陰 陽之氣,形明體潔,乃金之正色也。此金惟喜火煉,須爐中炎 火。然庚辰見之,若無水濟,主貧夭,辛巳卻以貴論,緣巳是 金生之地,見丙寅化水逢貴故也;山下火生早,主榮貴,亦須 水助方得。井泉、大溪俱為貴格。庚官在丁,辛官在丙,故庚 見丁丑,官貴俱全;辛見丙子,不如癸巳更清,不貴即富。論 中見木,逢多無益,以此金不能相剋。若柱遇無氣之火,卻要 木生,有祿馬貴人方吉。見土只宜磨砌,方成器物,則吉,別 土無用。金忌海砂,為汨沒,日時逢火則榮。若見清金,加水 相助,火亦不愛,只怕沖刑。妙選有哨風猛虎格,以此金日時 遇辛巳或乙巳是也。

백랍금(白蠟金)이란 곤산(崑山)의 한 조각 옥이요 낙포(洛浦)에 남겨진 금이니, 해와 달의 빛이 번갈아 깃들고 음 양의 기가 엉기어 모여 형체가 밝고 몸이 깨끗하니 곧 금의 바른 빛이다. 이 금은 오직 불로 단련함을 기뻐하니 반드시 노중화(爐中火)의 뜨거운 불이어야 한다. 그러나 경진(庚辰)이 이를 보되 만약 수의 구제가 없으면 빈궁과 요절을 주관하고, 신사(辛巳)는 도리어 귀하게 논하니, 사(巳)는 금이 생하는 땅이고 병인(丙寅)을 보면 수로 화(化)하여 귀인을 만나기 때문이다. 산하화(山下火)는 이르게 생하니 영귀를 주관하나 역시 반드시 수의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얻는다. 정천수(井泉水)·대계수(大溪水)는 모두 귀격이 된다. 경(庚)의 관(官)은 정(丁)에 있고 신(辛)의 관은 병(丙)에 있으므로 경이 정축(丁丑)을 보면 관(官)과 귀(貴)가 모두 온전하고, 신이 병자(丙子)를 보면 계사(癸巳)가 더 맑은 것만 못하나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논하는 가운데 목을 보는 것은 많이 만나도 이익이 없으니, 이 금은 [목을] 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사주에서 기가 없는 화를 만나면 도리어 목이 생해 주어야 하며, 녹마(祿馬)와 귀인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토를 보면 오직 갈고 쌓아야 비로소 기물을 이루니 곧 길하고, 다른 토는 쓸모가 없다. 금은 사중금(沙中金)·해중금(海中金)을 꺼리니 가라앉아 묻히기 때문이며, 일시에 화를 만나면 영화롭다. 만약 맑은 금을 보고 수가 더해 도와주면 화 또한 좋아하지 않으며, 다만 충(沖)과 형(刑)을 두려워한다. 『묘선(妙選)』에 초풍맹호격(哨風猛虎格)이 있으니, 이 금[일주가] 일시에서 신사(辛巳)나 을사(乙巳)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10. 卷一 甲午乙未砂中金

砂中金者,剛形布地,寶質藏砂,直教陶洗為珍,必須因 人始貴。此金非爐火則不能制,但甲午見丙寅,寅中火生,寅 午合局,柱無長生之土則燥,更值木助。主疾夭;丙午納音雖 水,而支干純火,加逢尤兇。山頭、山下、覆燈三火既有木生, 剋制此金,又須清水濟之,決主少年榮貴。戊子、己丑龍火相 逢,子午有交媾之妙,甲己有合化之理,主貴,雜以凡火則不 為奇。水惟宜井泉、澗下、天河,清靜則吉;長流、大海,動 而不靜,並見則金泛不安;海水尤忌,見木有何關係?火衰卻 喜生扶,更有祿馬貴人互換朝拱為上,如柱無火,逢一二木則 危。若甲午遠己巳,是謂採精金於黃磧,乃貴格也;金生於砂, 得造化則吉,若更逢砂土,反有埋沒之憂;路旁、大驛亦在所 忌,有火庶幾;城頭戊寅、乙未喜見,謂之採精金於青沙,乃 貴格也。唯丙戌之土中藏火庫,乃喜見之金,為同類最喜,清 氣為上。海中,白蠟有火制亦得。

사중금(砂中金)은 굳센 형체가 땅에 펼쳐져 있고 보배로운 바탕이 모래 속에 감추어져 있으니, 곧바로 도야하고 씻어내야 보배가 되며, 반드시 사람으로 말미암아야 비로소 귀해진다. 이 금은 노화(爐火)가 아니면 제련할 수 없으나, 다만 갑오(甲午)가 병인(丙寅)을 보면 인(寅) 중에서 화(火)가 생하고, 인(寅) 오(午)가 합국(合局)하니, 사주에 장생(長生)의 토(土)가 없으면 조열하고, 다시 목(木)의 도움을 만나면 질병과 요절을 주관한다. 병오(丙午)는 납음(納音)이 비록 수(水)이나 간지가 순전히 화(火)이므로 더하여 만나면 더욱 흉하다. 산두(山頭)·산하(山下)·복등(覆燈)의 세 화(火)는 이미 목(木)의 생을 받아 이 금을 극제하고, 또 맑은 물로 구제해야 반드시 소년에 영화롭고 귀함을 주관한다. 무자(戊子)·기축(己丑)은 용화(龍火)로서 서로 만나면 자오(子午)에 교구(交媾)의 묘함이 있고 갑기(甲己)에 합화(合化)의 이치가 있어 귀함을 주관하나, 범화(凡火)가 섞이면 기이하지 않다. 수(水)는 오직 정천(井泉)·간하(澗下)·천하(天河)가 마땅하여 맑고 고요하면 길하고, 장류(長流)·대해(大海)는 움직이고 고요하지 않으니 함께 보면 금이 떠서 불안하며, 해수(海水)는 더욱 꺼린다. 목(木)을 보는 것은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화(火)가 쇠하면 도리어 생부(生扶)를 기뻐하고, 다시 녹마귀인(祿馬貴人)이 서로 바뀌어 조공(朝拱)하면 상격이며, 만약 사주에 화(火)가 없는데 한두 목(木)을 만나면 위태롭다. 만약 갑오(甲午)가 기사(己巳)를 멀리 두면 이를 누런 모래톱에서 정금(精金)을 캔다고 하니 곧 귀격(貴格)이다. 금이 모래에서 생하니 조화를 얻으면 길하고, 만약 다시 사중토(砂中土)를 만나면 도리어 매몰될 근심이 있다. 노방(路旁)·대역(大驛)도 역시 꺼리는 바이나, 화(火)가 있으면 거의 괜찮다. 성두(城頭) 무인(戊寅)은 을미(乙未)가 보기를 기뻐하니 이를 푸른 모래에서 정금(精金)을 캔다고 하며 곧 귀격(貴格)이다. 오직 병술(丙戌)의 토(土)는 속에 화고(火庫)를 감추고 있어 [이 금이] 보기를 기뻐하며, 같은 류(類)는 가장 기뻐하니 맑은 기운이 상격이다. 해중(海中)·백랍(白蠟)[금]은 화(火)의 제어가 있으면 역시 괜찮다.

11. 卷一 壬申癸酉劍鋒金

劍鋒金者,白帝司權,剛由百鍊,紅光射於斗牛,白刃凝 於霜雪。此金造化,非水不能生,大溪、海水,日時相逢為上 格;井泉、澗下,有霹靂助或得乙卯之雷方好,若無雷靂,亦 金白水清格也。秋生更吉,日時遇長流在壬辰,為寶劍化為青 龍,癸巳亦得。此劍不能通變。然癸丑為劍氣沖頭,最吉。松 柏、楊柳亦吉,但多聚散;大林、平地嫌有土製,主勞苦。火 見神龍,陰陽交遇,如壬申逢己丑、癸酉逢戊子,方為上格。 遇天上、爐中二火,無水救則夭。諸土見皆不吉,以其埋沒, 只壁上、城頭有磨鋒淬礪之用,此二土則可。金喜同類,如壬 申見壬申,癸酉見癸酉,有木製之,是謂盤根錯節,所以別利 器也。無木主帶疾。大抵劍鋒乃金之最利者,只宜水,不宜火 刑,如見寅己三刑,全者大凶。

검봉금(劍鋒金)은 백제(白帝)가 권세를 맡은 것으로, 굳셈은 백 번의 단련에서 비롯되며, 붉은 빛은 두우(斗牛)를 쏘고, 흰 칼날은 서리와 눈처럼 엉겨 있다. 이 금의 조화는 수(水)가 아니면 생할 수 없으니, 대계(大溪)·해수(海水)를 일시(日時)에서 서로 만나면 상격(上格)이다. 정천(井泉)·간하(澗下)는 벽력(霹靂)의 도움이 있거나 을묘(乙卯)의 우레를 얻어야 좋으며, 만약 우레가 없어도 역시 금백수청격(金白水淸格)이다. 가을에 나면 더욱 길하고, 일시에서 장류(長流)를 만나되 임진(壬辰)이면 보검이 청룡으로 변한다고 하며, 계사(癸巳)도 괜찮다. 이 검은 변통할 수 없다. 그러나 계축(癸丑)은 검기충두(劍氣沖頭)가 되어 가장 길하다. 송 백(松柏)·양류(楊柳)도 길하나 다만 모이고 흩어짐이 많고, 대림(大林)·평지(平地)는 토(土)의 제어가 있음을 꺼리니 수고로움을 주관한다. 화(火)는 신룡(神龍)을 보아 음양이 교차하여 만나야 하니, 임신(壬申)이 기축(己丑)을 만나고 계유(癸酉)가 무자(戊子)를 만나는 것과 같아야 비로소 상격이다. 천상(天上)·노중(爐中)의 두 화(火)를 만나고 수(水)의 구원이 없으면 요절한다. 모든 토(土)는 보면 불길하니 그것이 매몰시키기 때문이며, 다만 벽상(壁上)·성두(城頭)는 칼날을 갈고 담금질하는 쓰임이 있으니 이 두 토는 괜찮다. 금은 같은 류(類)를 기뻐하니, 예컨대 임 신(壬申)이 임신(壬申)을 보고 계유(癸酉)가 계유(癸酉)를 보는데 목(木)이 이를 제어하면 이를 반근착절(盤根錯節)이라 하니, 이로써 예리한 그릇을 가려내는 것이다. 목(木)이 없으면 질병을 지님을 주관한다. 대저 검봉(劍鋒)은 금 중에 가장 예리한 것이니, 다만 수(水)가 마땅하고 화(火)의 형(刑)은 마땅치 않으며, 만약 인사(寅巳)의 삼형(三刑)을 보아 온전하면 크게 흉하다.

12. 卷一 庚戌辛亥釵釧金

釵釧金者,美容首飾,增光膩肌,偎紅倚翠之珍,枕玉眠 香之寶,此金藏之閨閣,唯宜靜水,井澗、溪流,見之皆吉, 多見則泛,海水貧夭;天河辛亥見之無妨,丙午真火,庚戌所 忌,以午戌湊成火局,有傷此金故也。太陽火日生顯耀,覆燈 火夜間顯耀,故皆宜見,但甲辰乙巳與庚戌辛亥相沖,陰陽交 見為妙,戊子己丑與丙午丁未相持,二火忌疊,見之非貧即夭。 爐中火庚戌最忌,辛亥見之,丙辛化水,稍吉。山下、山頭俱 不宜見。若有水濟,亦可。柱中有水,此金入於匣中,有福貴 方吉。土見砂中,相生相養,更有澗下水助,榮華富貴。

차천금(釵釧金)은 아름다운 용모의 머리 장식이니, 빛을 더하고 살결을 윤택하게 하며, 붉은 것에 기대고 푸른 것에 의지하는 보배요, 옥을 베고 향기 속에 잠드는 보물이다. 이 금은 규방에 감추어져 있어 오직 고요한 물이 마땅하니, 정간(井澗)·계류(溪流)는 보면 모두 길하나, 많이 보면 떠다니고 해수(海水)는 가난하고 요절한다. 천하(天河)는 신해(辛亥)가 보아도 무방하나, 병오(丙午)는 진화(眞火)이므로 경술(庚戌)이 꺼리니, 오술(午戌)이 모여 화국(火局)을 이루어 이 금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태양화(太陽火)는 낮에 나서 빛나고, 복등 화(覆燈火)는 밤에 빛나므로 모두 보는 것이 마땅하나, 다만 갑진(甲辰)·을사(乙巳)는 경술(庚戌)·신해(辛亥)와 서로 충(沖)하니 음양이 교차하여 보는 것이 묘하고, 무자(戊子)·기축(己丑)은 병오(丙午)·정미(丁未)와 서로 버티니 두 화(火)가 겹치는 것을 꺼려 보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노중화(爐中火)는 경술(庚戌)이 가장 꺼리고, 신해(辛亥)가 보면 병신(丙辛)이 화수(化水)하므로 조금 길하다. 산하(山下)·산두(山頭)는 모두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나, 만약 수(水)의 구제가 있으면 역시 괜찮다. 사주 중에 수(水)가 있으면 이 금은 갑(匣) 속에 들어간 것이니 복과 귀함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토(土)는 사중(砂中)을 보면 서로 생하고 기르며, 다시 간하수(澗下水)의 도움이 있으면 영화와 부귀를 누린다.

13. 卷一 戊子己丑霹靂火

霹靂火者,一縷毫光,九天號令,電掣金蛇之勢,云驅鐵 馬之奔。此火須資風水雷方為變化,若五行得值一件,皆主亨 通。如日時見大海,癸亥為引凡入聖,己丑為上,戊子次之; 見大溪,乙卯為雷火變化,己丑為吉,戊子忌之;辰巳為風運 中,遇之尤佳;天上水名為既濟,主吉,遇之者稟性含靈,聰 明特異,長流無用,澗下雖就位相剋,此神火也,不忌,有風 亦顯。五行見木,辛卯有雷,大林有風,平地有天門,與此火 相資,餘木無用。土見路旁,加巽則吉,砂中,丁巳有風,己 卯有雷,得泉助之,亦主貴顯。劍金加水,海金遇風,蠟金逢 澗,皆吉,餘金無用。見爐中丁卯為吉,戊子逢丙寅,太燥性 兇,主夭。己丑見丙申卻得,戊子忌之;燈火,東南巽地,有 風最宜;戊午己未天上火,日時遇之,防刑剋。再考妙選,有 烈風雷雨格,即霹靂見天河是也,有天地中分格,即戊子見戊 午是也,有雷霆得門格,即戊子己丑日時遇卯是也。

벽력화(霹靂火)는 한 가닥 가는 빛이요 구천(九天)의 호령이니, 번개가 금빛 뱀처럼 번쩍이는 기세요, 구름이 쇠 말을 몰아 달리는 듯하다. 이 화(火)는 반드시 바람·물·우레에 힘입어야 비로소 변화하니, 만약 오행에서 그중 하나를 얻으면 모두 형 통함을 주관한다. 예컨대 일시에서 대해(大海)를 보면 계해(癸亥)는 인범입성(引凡入聖)이 되니 기축(己丑)이 상이고 무자(戊子)가 그다음이다. 대계(大溪)를 보면 을묘(乙卯)는 뇌화변화(雷火變化)가 되니 기축(己丑)은 길하고 무자(戊子)는 이를 꺼린다. 진사(辰巳)는 풍운(風運) 중이니 만나면 더욱 좋다. 천상수(天上水)는 기제(旣濟)라 하여 길함을 주관하니, 이를 만나는 자는 품성이 영기(靈氣)를 머금어 총 명함이 특이하다. 장류(長流)는 쓸모가 없고, 간하(澗下)는 비록 자리에서 서로 극하나 이것은 신화(神火)이므로 꺼리지 않으며, 바람이 있으면 역시 드러난다. 오행에서 목(木)을 볼 때, 신묘(辛卯)는 우레가 있고, 대림(大林)은 바람이 있으며, 평지(平地)는 천문(天門)이 있어 이 화(火)와 서로 도우며, 나머지 목(木)은 쓸모가 없다. 토(土)는 노방(路旁)을 보되 손(巽)을 더하면 길하고, 사중(砂中)은 정사(丁巳)에 바람이 있고 기 묘(己卯)에 우레가 있으니 샘물의 도움을 얻으면 역시 귀하고 현달함을 주관한다. 검금(劍金)에 수(水)를 더하고, 해금(海金)이 바람을 만나고, 납금(蠟金)이 간(澗)을 만나면 모두 길하고, 나머지 금은 쓸모가 없다. 노중(爐中)은 정묘(丁卯)를 보면 길하고, 무자(戊子)가 병인(丙寅)을 만나면 너무 조열하여 성정이 흉하고 요절을 주관한다. 기축(己丑)이 병신(丙申)을 보면 도리어 괜찮으나 무자(戊子)는 이를 꺼린다. 등화(燈火)는 동남 손지(巽地)이니 바람이 있으면 가장 마땅하다. 무오(戊午)·기미(己未) 천상화(天上火)는 일시에서 만나면 형극(刑剋)을 방비해야 한다. 다시 『묘선(妙選)』을 살펴보면 열풍뇌우격(烈風雷雨格)이 있으니 곧 벽력(霹靂)이 천하(天河)를 보는 것이고, 천지중분격(天地中分格)이 있으니 곧 무자(戊子)가 무 오(戊午)를 보는 것이며, 뇌정득문격(雷霆得門格)이 있으니 곧 무자(戊子)·기축(己丑)이 일시에서 묘(卯)를 만나는 것이다.

14. 卷一 丙寅丁卯爐中火

爐中火者,天地為爐,陰陽為炭,騰光輝於宇宙,成陶冶 於乾坤。此火炎上,喜得木生,惟平地之木為上,以丙寅見已 亥,謂之天乙貴,見戊戌,謂之歸庫,故吉,丁卯次之。然丙 寅火自生,無木庶幾,丁卯火自敗,若無木則兇,且此火以金 為用,更得金來,方應化機,但丁卯無木而更遇金,主勞苦之 命。夫寅見木多火,炎而無水制,主夭,卯見三、四木不妨, 如庚寅辛卯就位相生,壬午癸未化為真火,寅見之多主兇暴或 疾夭。若天地原有水制,亦主中壽,丁卯無妨。此火雖喜得金 為財,內劍金寅見之稍可,丁卯火既自敗,又到申酉而死絕, 如何能克!非貧即夭。海中、砂蠟諸金,須資木生,方喜見之, 釵泊無用。見土須先有金與木,卻喜土以宿之,不至太燥。如 城頭、屋壁皆成器之土,方好見水,命中先愛木,不然火多喜 逢之。天上清水,寅命遇之為吉,卯中無木則嫌;大海,丙寅 見壬戌為福庫,見癸亥為官星,帶合半兇半吉;井澗、溪流皆 兇,有木不在此論。火見同類,若日月上衰敗則吉;霹靂火本 自無益,若得木生,更日時有海水則宜,無木遇水,兇;天上 火須有屋土遮之,燈火巽風,又為鼓舞,亡神須兼造化,斷如 丙寅、丁酉、已酉、丙寅火為無氣,不失大貴,如丙寅、甲午、 己已、丙寅則漂泛不安。

노중화(爐中火)는 천지(天地)를 화로로 삼고 음양(陰陽)을 숯으로 삼아, 우주에 빛을 날리고 건곤(乾坤)에서 도야(陶冶)를 이룬다. 이 화(火)는 타오르므로 목(木)의 생을 얻기를 기뻐하며, 오직 평지(平地)의 목(木)이 상이니, 병인(丙寅)이 기 해(己亥)를 보면 천을귀(天乙貴)라 하고 무술(戊戌)을 보면 귀고(歸庫)라 하므로 길하며, 정묘(丁卯)는 그다음이다. 그러나 병 인(丙寅)은 화(火)가 스스로 생하므로 목(木)이 없어도 거의 괜찮으나, 정묘(丁卯)는 화(火)가 스스로 패하니 만약 목(木)이 없으면 흉하다. 또 이 화(火)는 금(金)을 용(用)으로 삼으니 다시 금(金)이 와야 비로소 조화의 기틀에 응하나, 다만 정묘(丁卯)가 목(木)이 없는데 다시 금(金)을 만나면 수고로운 명(命)을 주관한다. 무릇 인(寅)이 목(木)을 많이 보면 화(火)가 타오르는데 수(水)의 제어가 없으면 요절을 주관하고, 묘(卯)는 서너 개의 목(木)을 보아도 무방하다. 예컨대 경인(庚寅)·신묘(辛卯)는 자리에서 서로 생하고 임오(壬午)·계미(癸未)는 화하여 진화(眞火)가 되니, 인(寅)이 이를 보면 대부분 흉포하거나 질병과 요절을 주관한다. 만약 천지(天地)에 원래 수(水)의 제어가 있으면 역시 중수(中壽)를 주관하며, 정묘(丁卯)는 무방하다. 이 화(火)는 비록 금(金)을 재(財)로 얻기를 기뻐하나, 그중 검금(劍金)은 인(寅)이 보면 조금 괜찮고, 정묘(丁卯)는 화(火)가 이미 스스로 패한 데다 또 신유(申酉)에 이르러 사절(死絶)되니 어찌 능히 극할 수 있겠는가!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해중(海中)·사중(砂中)·백랍(白蠟) 등의 금(金)은 반드시 목(木)의 생에 힘입어야 비로소 보기를 기뻐하고, 차천(釵釧)·금박(金箔)은 쓸모가 없다. 토(土)를 볼 때는 반드시 먼저 금(金)과 목(木)이 있어야 하며, 도리어 토(土)가 이를 머물러 두기를 기뻐하니 너무 조열하게 되지 않는다. 예컨대 성두(城頭)·옥상(屋上)·벽상(壁上)은 모두 그릇을 이룬 토(土)이다. 비로소 수(水)를 보기를 좋아하나 명(命) 중에 먼저 목(木)을 사랑하니, 그렇지 않고 화(火)가 많으면 [수(水)를] 만나기를 기뻐한다. 천상(天上)의 맑은 물은 인명(寅命)이 만나면 길하나 묘(卯) 중에 목(木)이 없으면 꺼린다. 대해(大海)는 병인(丙寅)이 임술(壬戌)을 보면 복고(福庫)가 되고 계해(癸亥)를 보면 관성(官星)이 되나 합(合)을 띠므로 반흉반길이다. 정간(井澗)·계류(溪流)는 모두 흉하나 목(木)이 있으면 이 논에 해당하지 않는다. 화(火)가 같은 류(類)를 볼 때 만약 일월(日月)상에서 쇠패(衰敗)하면 길하다. 벽력화(霹靂火)는 본래 스스로 이익이 없으나, 만약 목(木)의 생을 얻고 다시 일시에 해수(海水)가 있으면 마땅하며, 목(木)이 없는데 수(水)를 만나면 흉하다. 천상 화(天上火)는 반드시 옥상토(屋上土)가 이를 가려주어야 하며, 등화(燈火)는 손풍(巽風)이 또 고무하는 것이 된다. 망신(亡神)은 반드시 조화를 겸해야 하니, 판단하건대 丙寅、丁酉、已酉、丙寅은 화(火)가 무기(無氣)하나 대귀(大貴)를 잃지 않고, 丙寅、甲午、 己已、丙寅은 떠돌아 불안하다.

15. 卷一 甲辰乙巳覆燈火

覆燈火者,金盞光,玉臺吐豔,照日月不照之處,明天地 未明之時。此火乃人間夜明之火,以木為心,以水為油,遇陰 則吉,遇陽則不利。凡日時最忌再見辰已,地支有沖,恐風吹 燈滅,主夭。或以戌亥,子丑為陰,或以自未至亥為陰。五行 見木為根本,凡木皆好,更得官星、祿貴相扶,干頭化水,尤 吉;限運遇相助,主大貴。水以井泉、澗下為真油,長流假油, 妙選有暗燈添油格,即此理也;大海、河水則不可以為油,遇 者主尋常。大凡此火,見水須資木,不喜長生旺氣,水太泛, 反兇。命值泊金照耀,最為清貴,亦須水木相資,方能顯達; 砂中、釵釧二金皆吉;劍鋒一金,謂之燈花拂劍,尤吉;蠟金 不宜。五行見土,須防克破。若壁土可以安身,屋土可以覆庇, 日時並見,主福貴,砂土有木,亦主衣食,餘土無用。火愛同 類,卻怕風吹。霹靂為龍神變化之火,必帶風來,此火難存; 天上、爐中二火相見,最兇。再考妙選,有魁星格、指南格, 以甲辰生人,日時遇午未為是;有火土入堂格,以此火怕風, 日時遇丙戌丁亥屋上土,則燈在屋中,更得添油,尤貴。

복등화(覆燈火)는 금 잔의 빛이요 옥대(玉臺)에서 토해내는 고운 불꽃이니, 해와 달이 비추지 못하는 곳을 비추고, 천지가 밝지 않은 때를 밝힌다. 이 화(火)는 곧 인간 세상의 밤을 밝히는 불이니, 목(木)을 심지로 삼고 수(水)를 기름으로 삼아, 음(陰)을 만나면 길하고 양(陽)을 만나면 불리하다. 무릇 일시에서 진사(辰巳)를 다시 보는 것을 가장 꺼리니, 지지에 충(沖)이 있으면 바람이 불어 등불이 꺼질까 두려우니 요절을 주관한다. 혹은 술해(戌亥)·자축(子丑)을 음(陰)으로 삼고, 혹은 미(未)부터 해(亥)까지를 음(陰)으로 삼는다. 오행에서 목(木)을 보면 근본이 되니 무릇 목(木)은 모두 좋고, 다시 관성(官星)·녹귀(祿貴)가 서로 도움을 얻고 천간에서 화수(化水)하면 더욱 길하며, 한운(限運)에서 서로 돕는 것을 만나면 대귀(大貴)를 주관한다. 수(水)는 정천(井泉)·간하(澗下)를 진짜 기름으로 삼고 장류(長流)는 가짜 기름이니, 『묘선(妙選)』에 암등첨유격(暗燈添油格)이 있는 것이 곧 이 이치이다. 대해(大海)·천하(天河)의 물은 기름으로 삼을 수 없으니, 만나는 자는 평범함을 주관한다. 대저 이 화(火)는 수(水)를 볼 때 반드시 목(木)에 힘입어야 하며, 장생(長生)의 왕기(旺氣)를 기뻐하지 않으니, 수(水)가 너무 넘치면 도리어 흉하다. 명(命)에 금박금(金箔金)이 비추어 빛나면 가장 청귀(淸貴)하나 역시 수목(水木)이 서로 도와야 비로소 현달할 수 있다. 사중(砂中)·차천(釵釧) 두 금(金)은 모두 길하다. 검봉(劍鋒) 한 금(金)은 등화불검(燈花拂劍)이라 하여 더욱 길하다. 납금(蠟金)은 마땅치 않다. 오행에서 토(土)를 보면 반드시 극파(剋破)를 방비해야 한다. 만약 벽상토(壁上土)는 몸을 편안히 할 수 있고 옥상토(屋上土)는 덮어 보호할 수 있으니, 일시에서 함께 보면 복과 귀함을 주관하고, 사중토(砂中土)는 목(木)이 있으면 역시 의식(衣食)을 주관하며, 나머지 토(土)는 쓸모가 없다. 화(火)는 같은 류(類)를 사랑하나 도리어 바람이 부는 것을 두려워한다. 벽력(霹靂)은 용신(龍神)이 변화하는 화(火)이므로 반드시 바람을 띠고 오니 이 화(火)는 보존되기 어렵다. 천상(天上)·노중(爐中) 두 화(火)를 서로 보면 가장 흉하다. 다시 『묘선(妙選)』을 살펴보면 괴성격(魁星格)·지남격(指南格)이 있으니, 갑진(甲辰)생 사람이 일시에서 오미(午未)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화토입당격(火土入堂格)이 있으니, 이 화(火)는 바람을 두려워하므로 일시에서 병술(丙戌)·정해(丁亥) 옥상토(屋上土)를 만나면 등불이 집 안에 있는 것이 되고, 다시 기름을 더하게 되면 더욱 귀하다.

16. 卷一 戊午己未天上火

天上火者,溫暖山海,輝光宇宙,陽德麗天之照,陰精離 海之明,戊午為太陽則剛,己未為太陰則柔,或以為夏日則剛, 冬日則溫,誣也。俱要戌亥為天門,卯酉為出入之門,東南為 行陸之地則吉。此火見木謂之震折,要日時有風與水方得。大 林木有辰已,松柏、石榴有卯酉,故惟此三木主貴。午見木多 猶可,未三、四木,勞苦之命也。見金且能照耀,不能克濟。 釵金有戌亥,泊金有寅卯,主吉;劍金為耀日月之光,必主少 年登第;餘金則殃。水宜澗下,須戊午見丁丑,已未見丙子, 陰陽交互,方為福貴,柱中更有木滋生,富貴雙金;大溪有乙 卯,井泉有已酉,出入得門,皆吉;天河雨露相濟,不以就位 克論,戌午見丁未,亦吉,丙午則不明。火愛燈頭,再有別火 則燥;霹靂帶雲雨則日月無光,故主昏蒙;爐中午忌丙寅,以 午為剛火,才見丙寅,便為火生之地,若無清水解救,主犯刑 凶死,丁卯稍可;土見砂中,有巽風相假;路旁、城屋皆吉, 柱中更有金木相助,尤吉。考妙選,戊午遇卯,已未遇酉,為 日月分秀格,而卯以乙卯、辛卯為正,已卯、丁卯次之,酉以 乙酉、癸酉為正,已酉、丁酉次之;有日出扶桑格,即日分秀, 再見已午日時;有日輪當表格,以戊午生於午,日逢已午日, 又以戊午見戊子為坎離正位;有月生滄海格,即月分秀,而酉 得乙癸是也;有月照寒潭格,是取壬癸亥子,納音屬水為潭, 然必秋生為貴;有月桂芬芳格,是已未生人,柱有三、四木拱 集,與桂林一枝,同桂林以少為貴,芬芳以多為貴,義各有所 取也。再考兇格中,太陽損明,戊午不禁於水溢,是嫌水盛; 太陰薄食,已未豈堪於土多?是嫌土重也。須如是並參,方盡 其理。

천상화(天上火)는 산과 바다를 따뜻하게 하고 우주에 빛을 비추니, 양덕(陽德)이 하늘에 걸린 비춤이요 음정(陰精)이 바다를 떠난 밝음이다. 무오(戊午)는 태양이 되어 강하고, 기미(己未)는 태음이 되어 부드럽다. 혹은 여름 해는 강하고 겨울 해는 따뜻하다고 하나 이는 잘못이다. 모두 술해(戌亥)를 천문(天門)으로 삼고, 묘유(卯酉)를 출입의 문으로 삼으며, 동남을 육지로 가는 땅으로 삼으면 길하다. 이 화(火)가 목(木)을 보면 진절(震折)이라 하니, 일시에 바람과 물이 있어야 비로소 괜찮다. 대 림목(大林木)에는 진사(辰巳)가 있고 송백(松柏)·석류(石榴)에는 묘유(卯酉)가 있으므로 오직 이 세 목(木)만이 귀함을 주관한다. 오(午)는 목(木)을 많이 보아도 오히려 괜찮으나, 미(未)가 서너 개의 목(木)을 보면 수고로운 명(命)이다. 금(金)을 보면 비추어 빛낼 수는 있으나 극제하여 이루지는 못한다. 차천금(釵釧金)에는 술해(戌亥)가 있고 금박금(金箔金)에는 인묘(寅卯)가 있으니 길함을 주관한다. 검봉금(劍鋒金)은 일월의 빛을 빛나게 하니 반드시 소 년에 급제함을 주관한다. 나머지 금(金)은 재앙이다. 수(水)는 간하(澗下)가 마땅하니, 반드시 무오(戊午)가 정축(丁丑)을 보고 기미(己未)가 병자(丙子)를 보아 음양이 교호해야 비로소 복과 귀함이 되고, 사주 중에 다시 목(木)이 있어 자생(滋生)하면 부귀를 쌍으로 온전히 한다. 대계(大溪)에는 을 묘(乙卯)가 있고 정천(井泉)에는 기유(己酉)가 있어 출입에 문을 얻으니 모두 길하다. 천하(天河)는 비와 이슬이 서로 구제하니 자리에서 극하는 것으로 논하지 않으며, 무오(戊午)가 정미(丁未)를 보아도 역시 길하나 병오(丙午)는 밝지 못하다. 화(火)는 등두(燈頭)를 사랑하나 다시 다른 화(火)가 있으면 조열하다. 벽력(霹靂)이 구름과 비를 띠면 해와 달에 빛이 없으므로 어둡고 몽매함을 주관한다. 노중(爐中)은 오(午)가 병인(丙寅)을 꺼리니, 오(午)는 강한 화(火)인데 병인(丙寅)을 보자마자 곧 화(火)가 생하는 땅이 되므로, 만약 맑은 물의 해구(解救)가 없으면 형(刑)을 범하여 흉사함을 주관하며, 정묘(丁卯)는 조금 괜찮다. 토(土)는 사중(砂中)을 보면 손풍(巽風)이 서로 빌려 주고, 노방(路旁)·성두(城頭)·옥상(屋上)은 모두 길하며, 사주 중에 다시 금목(金木)이 서로 도우면 더욱 길하다. 『묘선(妙選)』을 살펴보면, 무오(戊午)가 묘(卯)를 만나고 기미(己未)가 유(酉)를 만나면 일월분수격(日月分秀格)이 되는데, 묘(卯)는 을묘(乙卯)·신묘(辛卯)를 바른 것으로 삼고 기묘(己卯)·정묘(丁卯)는 그다음이며, 유(酉)는 을유(乙酉)·계유(癸酉)를 바른 것으로 삼고 기유(己酉)·정유(丁酉)는 그다음이다. 일출부상격(日出扶桑格)이 있으니 곧 일분수(日分秀)에 다시 일시에서 사오(巳午)를 보는 것이다. 일륜당표격(日輪當表格)이 있으니, 무오(戊午)가 오(午)[월]에 나고 일(日)이 사오(巳午)일을 만나는 것이며, 또 무오(戊午)가 무자(戊子)를 보는 것을 감리정위(坎離正位)로 삼는다. 월생창해격(月生滄海格)이 있으니 곧 월분수(月分秀)이며 유(酉)가 을계(乙癸)를 얻는 것이 이것이다. 월조한담격(月照寒潭格)이 있으니 이는 임계해자(壬癸亥子)를 취하되 납음(納音)이 수(水)에 속하는 것을 못으로 삼으며, 그러나 반드시 가을에 나야 귀하다. 월계분방격(月桂芬芳格)이 있으니 이는 기미(己未)생 사람이 사주에 서너 개의 목(木)이 공집(拱集)한 것으로, 계림일지(桂林一枝)와 같으나, 계림(桂林)은 적은 것을 귀하게 여기고 분방(芬芳)은 많은 것을 귀하게 여기니 뜻이 각각 취하는 바가 있다. 다시 흉격(凶格) 가운데를 살펴보면, 태양손명(太陽損明)은 무오(戊午)가 물이 넘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니 수(水)가 성함을 꺼리는 것이고, 태음박식(太陰薄食)은 기미(己未)가 어찌 토(土)가 많은 것을 감당하겠는가? 토(土)가 무거움을 꺼리는 것이다. 반드시 이와 같이 함께 참고해야 비로소 그 이치를 다한다.

17. 卷一 丙申丁酉山下火

山下火者,草間熠耀,花理熒煌,寒林綴葉之光,隔幔點 衣之彩,方朔以熒火名之,故妙選有熒火照水格,遇秋生則貴, 為卿監,是以此火喜水,地支逢亥子,或納音水更逢申酉月是 也。或以山下之火最喜木與山,更得風來增輝為貴,又不以熒 火論矣。大林木有辰已為風,桑柘木有癸丑為山,松柏平地最 吉,更得風助,主貴,若風多吹散,主夭。水愛井泉、澗下, 有木相資,主爵位崇顯,大海水不宜,然有山亦應貴格。寅卯 為東方木旺火生之地,只甲寅水吉,乙卯為震,有風,見之不 佳。若無火無山,更加霹火,主夭。天上水為驟雨,此火不宜 相見,若先得山水滋助,亦無大害。命裏有金,以清秀為吉, 無木多逢,以竊氣論之。乙丑為山,主貴;餘金若無克破,遇 貴人祿馬,只以財論。土見砂中,辰已有風,若有木有山加助, 主大貴,無則虛名。火忌太陽,霹靂、燈頭,是巽主光顯大都。 五行有火,須資木則吉,限數喜忌,俱依此斷。

산하화(山下火)는 풀 사이에서 반짝이고 꽃결에 가물거리는 빛이니, 차가운 숲의 잎에 매달린 빛이요 휘장 너머로 옷에 점찍힌 빛깔이다. 동방삭(東方朔)이 이를 반딧불[熒火]이라 이름하였으므로 『묘선(妙選)』에 형화조수격(熒火照水格)이 있으니, 가을에 나면 귀하여 경감(卿監)이 된다. 그러므로 이 화(火)는 수(水)를 기뻐하니, 지지에서 해자(亥子)를 만나거나 혹은 납음(納音) 수(水)가 다시 신유(申酉)월을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혹은 산하(山下)의 화(火)는 목(木)과 산을 가장 기뻐하고 다시 바람이 불어와 빛을 더하면 귀하다고 하니, 이는 또 반딧불로 논하지 않는 것이다. 대림목(大林木)은 진사(辰巳)가 있어 바람이 되고, 상자목(桑柘木)은 계축(癸丑)이 있어 산이 되며, 송백(松柏)·평지(平地)가 가장 길하니 다시 바람의 도움을 얻으면 귀함을 주관하나, 만약 바람이 많아 불어 흩어지면 요절을 주관한다. 수(水)는 정천(井泉)·간하(澗下)를 사랑하니, 목(木)이 서로 도우면 작위가 높고 현달함을 주관하며, 대해수(大海水)는 마땅치 않으나 산이 있으면 역시 귀격(貴格)에 응한다. 인묘(寅卯)는 동방으로 목(木)이 왕하고 화(火)가 생하는 땅이니, 다만 갑인(甲寅) 수(水)는 길하고, 을묘(乙卯)는 진(震)이 되어 바람이 있으니 이를 보면 좋지 않다. 만약 화(火)도 없고 산도 없는데 다시 벽력화(霹靂火)를 더하면 요절을 주관한다. 천상수(天上水)는 소나기이니 이 화(火)는 마땅히 서로 보지 않아야 하나, 만약 먼저 산과 물의 도움을 얻으면 역시 큰 해는 없다. 명(命) 속에 금(金)이 있으면 청수(淸秀)한 것을 길하다고 여기며, 목(木)이 없는데 많이 만나면 기운을 도둑맞는 것으로 논한다. 을축(乙丑)은 산이 되니 귀함을 주관한다. 나머지 금(金)은 만약 극파(剋破)가 없으면, 귀인(貴人)·녹마(祿馬)를 만나도 다만 재(財)로 논한다. 토(土)는 사중(砂中)을 보면 진사(辰巳)에 바람이 있으니, 만약 목(木)도 있고 산도 있어 더하여 도우면 대귀(大貴)를 주관하고, 없으면 헛된 이름뿐이다. 화(火)는 태양을 꺼리며, 벽력(霹靂)·등두(燈頭)는 손(巽)이 되어 대체로 빛나고 드러남을 주관한다. 오행에 화(火)가 있으면 반드시 목(木)에 힘입어야 길하니, 한수(限數)의 희기(喜忌)도 모두 이에 의거하여 판단한다.

18. 卷一 甲戌乙亥山頭火

山頭火者,野焚燎原,延燒極目,依稀天際斜暉,彷彿山 頭落日,此乃九月燒荒,衰草盡燼之火也。大概宜山木與風木, 喜大林、松柏,以辰已有風,寅卯歸祿,更得癸丑為山上木, 主貴。無山則木無所依,火無所見,縱有風亦不光顯,餘木無 用,只以祿馬看。水宜澗下,多為交泰,主吉,井泉清水,有 木助之,亦吉;大溪,甲戌見甲寅,乙亥見乙卯,卻真祿俱吉 ;天上須有雨露,而火到午未得地,再得清水濟之,不至於燥, 主福,不然則夭;大海就位相剋,最兇,有山逢之,稍得。日 時見金為財,須有山木助之則吉,無則兇。見土惟砂中有巽, 能揚此火,別土無益。大凡此火無木見害,多是下賤之命。見 火爐中太炎,霹火兇害,太陽昏蒙,山下戰刑,皆所不宜,命 帶二、三火,如限數逢木,主禍生不測,或夭,大都此火大怕 刑沖。

산두화(山頭火)는 들을 태우고 벌판을 불사르며 눈 닿는 끝까지 번져 타는 것이니, 어렴풋이 하늘가에 비끼는 햇빛 같고 흡사 산 머리에 지는 해와 같다. 이는 곧 9월에 황무지를 태워 시든 풀이 다 타버리는 불이다. 대개 산목(山木)과 풍목(風木)이 마땅하니, 대림(大林)·송백(松柏)을 기뻐하는 것은 진사(辰巳)에 바람이 있고 인묘(寅卯)에 녹(祿)이 돌아가기 때문이며, 다시 계축(癸丑)을 얻으면 산 위의 나무가 되니 귀함을 주관한다. 산이 없으면 나무가 의지할 곳이 없고 불이 드러날 곳이 없으니, 비록 바람이 있어도 빛나고 드러나지 못한다. 나머지 목(木)은 쓸모가 없으니 다만 녹마(祿馬)로 본다. 수(水)는 간하(澗下)가 마땅하니 대부분 교태(交泰)가 되어 길함을 주관하고, 정천(井泉)의 맑은 물도 목(木)이 도우면 역시 길하다. 대계(大溪)는 갑술(甲戌)이 갑인(甲寅)을 보고 을해(乙亥)가 을묘(乙卯)를 보면 도리어 진록(眞祿)이 되어 모두 길하다. 천상(天上)은 반드시 비와 이슬이 있어야 하는데, 화(火)가 오미(午未)에 이르면 득지(得地)하니 다시 맑은 물이 이를 구제하면 조열하게 되지 않아 복을 주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요절한다. 대해(大海)는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가장 흉하나, 산이 있는 상태에서 만나면 조금 괜찮다. 일 시에서 금(金)을 보면 재(財)가 되니, 반드시 산과 나무가 도와야 길하고 없으면 흉하다. 토(土)를 볼 때는 오직 사중(砂中)에 손(巽)이 있어 이 화(火)를 드날릴 수 있고, 다른 토(土)는 이익이 없다. 대저 이 화(火)가 목(木)이 없고 해를 입으면 대부분 하천한 명(命)이다. 화(火)를 볼 때 노중(爐中)은 너무 타오르고, 벽력화(霹靂火)는 흉하게 해치며, 태양은 어둡게 하고, 산하(山下)는 싸우고 형(刑)하니 모두 마땅치 않다. 명(命)에 두세 개의 화(火)를 띠고 만약 한수(限數)에서 목(木)을 만나면 뜻밖의 화가 생기거나 혹은 요절함을 주관하니, 대체로 이 화(火)는 형충(刑沖)을 크게 두려워한다.

19. 卷一 壬子癸丑桑柘木

桑柘木者,繒彩??基,綺羅根本,士民飄飄之袂,聖賢楚 楚之衣,此木供蠶為弧,其用甚大。最愛砂土,以為根基,又 以辰已為蠶食之地,不宜刑沖互破,路旁、大驛二土次吉,餘 土無益。水喜天河,為雨露之滋,長流、溪澗、井泉諸水皆可 相依,亦須先得土為基,更加祿貴為妙,滄海水漂泛無定,無 土主夭。見火燈頭最吉,亦以辰已之中為蠶位故也;爐中位居 寅卯,木之旺地;天上、霹靂二火與此木干支有合化之情,有 坎離交媾之妙,俱吉,但諸火不宜疊見。以金言之,砂中第一, 劍鋒能修整此木,為次,釵泊二金須得土為基,如逢沖破,又 兇。木喜庚寅辛卯,為以弱就強,以小變大,作貴格論,縱無 砂土,亦吉;平地、石榴,無土則兇;大林乃東南蠶食之位, 有土資生,主大貴;遇楊柳為桑柳成林,亦是貴格,鬚生春夏 方吉。

상자목(桑柘木)은 비단의 ??[바탕]이요 비단옷의 근본이니, 선비와 백성의 나부끼는 소매요, 성현의 산뜻한 옷이다. 이 나무는 누에를 먹이고 활을 만드는 데 쓰이니 그 쓰임이 매우 크다. 사중토(砂中土)를 가장 사랑하여 뿌리의 터전으로 삼고, 또 진사(辰巳)를 누에가 먹는 땅으로 삼으니, 형충(刑沖)으로 서로 깨뜨리는 것은 마땅치 않다. 노방(路旁)·대역(大驛) 두 토(土)는 그다음으로 길하고, 나머지 토(土)는 이익이 없다. 수(水)는 천하(天河)를 기뻐하니 비와 이슬의 자양이 되며, 장류(長流)·계간(溪澗)·정천(井泉) 등 여러 물은 모두 서로 의지할 수 있으나 역시 먼저 토(土)를 얻어 터전으로 삼아야 하고, 다시 녹귀(祿貴)를 더하면 묘하다. 창해수(滄海水)는 떠돌아 정함이 없으니, 토(土)가 없으면 요절을 주관한다. 화(火)를 볼 때는 등두(燈頭)가 가장 길하니, 역시 진사(辰巳)의 가운데가 누에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노중(爐中)은 자리가 인묘(寅卯)에 있으니 목(木)의 왕지(旺地)이다. 천상(天上)·벽력(霹靂) 두 화(火)는 이 목(木)과 간지에 합화(合化)의 정이 있고, 감리교구(坎離交媾)의 묘함이 있어 모두 길하나, 다만 여러 화(火)가 겹쳐 보이는 것은 마땅치 않다. 금(金)으로 말하면 사중(砂中)이 제일이고, 검봉(劍鋒)은 이 나무를 다듬을 수 있으니 그다음이며, 차천(釵釧)·금박(金箔) 두 금(金)은 반드시 토(土)를 얻어 터전으로 삼아야 하니, 만약 충파(沖破)를 만나면 또 흉하다. 목(木)은 경인(庚寅)·신묘(辛卯)를 기뻐하니, 약한 것이 강한 것에 나아가고 작은 것이 변하여 큰 것이 되므로 귀격(貴格)으로 논하며, 비록 사중토(砂中土)가 없어도 역시 길하다. 평지(平地)·석류(石榴)는 토(土)가 없으면 흉하다. 대림(大林)은 곧 동남의 누에가 먹는 자리이니, 토(土)가 있어 자생(資生)하면 대귀(大貴)를 주관한다. 양류(楊柳)를 만나면 상류성림(桑柳成林)이 되니 역시 귀격(貴格)이나, 반드시 봄여름에 나야 비로소 길하다.

20. 卷一 庚寅辛卯松柏木

松柏木者,潑雪湊霜,參天覆地,風撼笙篁之奏,雨餘旌 旆之張。此木藏居金下,位列正東,乃為極旺,最喜山為根基, 水為滋潤。天河雨露之水可以滋潤,澗下丁丑屬山,可為根基, 丙子不如大溪有乙卯為雷,可以發榮,卻嫌風霹,有損折之兇 ;大海水有山則吉,癸亥清靜無山,亦吉。若柱有平地,得屋 土,則為已成棟樑,無用山水。無此二件,乃山間之茂木也, 須要山水。命中有火,最忌爐中,就位相生,再加風木,灰飛 煙滅,五行無水,主夭折;山頭、山下、太陽、覆燈皆不可犯 ;寅人尤忌戊午、丙寅,以木不南奔,寅午三合火局故也,辛 卯無害;霹火雖可滋生,運加凡火,主兇。土見路旁,似無足 貴,若無死木,其福還真;驛土無山貧夭,更加海水,尤兇。 金逢乙丑,為印為山;泊金就位自旺,主吉;劍鋒能削能斫, 更得壁土相成,松柏相資,主貴。大林有風,楊柳會火,二木 最忌;桑柘癸丑為山,可以相助;石榴是辛酉金反化死木,有 造化,卻吉。妙選有蒼松冬秀格,是以此木生人月日時屬三冬 為貴;有日合辛卯、日值庚寅二格,雖取戊午已未,生居夏秋, 然專論此木為貴。

송백목(松柏木)은 눈을 뒤집어쓰고 서리를 모으며 하늘에 닿고 땅을 덮으니, 바람이 흔들면 생황과 피리를 연주하는 듯하고, 비 온 뒤에는 깃발을 펼친 듯하다. 이 나무는 금(金) 아래에 숨어 살며 자리가 정동(正東)에 있으니 곧 지극히 왕한 것이다. 산을 뿌리의 터전으로 삼고 물로 적셔 주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천하(天河)의 비와 이슬의 물은 적셔 줄 수 있고, 간하(澗下)의 정축(丁丑)은 산에 속하니 뿌리의 터전이 될 수 있으며, 병자(丙子)는 그만 못하다. 대계(大溪)는 을묘(乙卯)가 있어 우레가 되니 번영할 수 있으나, 도리어 바람과 벽력을 꺼리니 꺾이는 흉함이 있다. 대해수(大海水)는 산이 있으면 길하고, 계해(癸亥)는 맑고 고요하니 산이 없어도 역시 길하다. 만약 사주에 평지(平地)가 있고 옥상 토(屋上土)를 얻으면 이미 동량(棟樑)을 이룬 것이 되니 산과 물이 쓸모없다. 이 두 가지가 없으면 곧 산속의 무성한 나무이니, 반드시 산과 물이 필요하다. 명(命) 중에 화(火)가 있으면 노중(爐中)을 가장 꺼리니, 자리에서 서로 생하는데 다시 풍목(風木)을 더하면 재가 날고 연기가 사라지며, 오행에 수(水)가 없으면 요절을 주관한다. 산두(山頭)·산하(山下)·태양(太陽)·복등(覆燈)은 모두 범해서는 안 된다. 인(寅)생 사람은 무오(戊午)·병인(丙寅)을 더욱 꺼리니, 목(木)은 남쪽으로 달아나지 않으며 인오(寅午)가 삼합(三合) 화국(火局)을 이루기 때문이고, 신 묘(辛卯)는 해가 없다. 벽력화(霹靂火)는 비록 자생(滋生)할 수 있으나 운(運)에서 범화(凡火)를 더하면 흉함을 주관한다. 토(土)는 노방(路旁)을 보면 귀하기에 부족한 듯하나, 만약 죽은 나무가 없으면 그 복이 도리어 참되다. 대역토(大驛土)는 산이 없으면 가난하고 요절하며, 다시 해수(海水)를 더하면 더욱 흉하다. 금(金)은 을축(乙丑)을 만나면 인(印)이 되고 산이 된다. 금박금(金箔金)은 자리에서 스스로 왕하니 길함을 주관한다. 검봉(劍鋒)은 깎고 벨 수 있으니, 다시 벽상토(壁上土)가 서로 이루어 주고 송백(松柏)이 서로 도우면 귀함을 주관한다. 대림(大林)은 바람이 있고 양류(楊柳)는 화(火)와 회(會)하니 두 목(木)은 가장 꺼린다. 상자(桑柘)의 계축(癸丑)은 산이 되니 서로 도울 수 있다. 석류(石榴)는 신유(辛酉) 금(金)이 도리어 죽은 목(木)으로 화한 것이나 조화가 있으면 도리어 길하다. 『묘선(妙選)』에 창송동수격(蒼松冬秀格)이 있으니, 이 목(木)으로 태어난 사람의 월일시가 삼동(三冬)에 속하면 귀하다. 일합신묘(日合辛卯)·일치경인(日值庚寅) 두 격이 있으니, 비록 무오(戊午)·기미(己未)가 여름·가을에 나는 것을 취하나, 오로지 이 목(木)을 논하여 귀하다고 한다.

21. 卷一 戊辰己巳大林木

大林木者,枝干撼風,柯條撐月,聳壑昂霄之德,凌云蔽 日之功。此木生居東南,春夏之交,長養成林,金假艮土為源, 癸丑為山,三命無破陷,最為福厚權貴,戊辰為上,己巳次之。 土遇路旁,為負載,戊辰見辛未為貴,己巳見庚午為祿,主富 ;壁、屋二土,再得劍金,則大林之木取為棟樑,成格最吉, 無此乃山間茂林之木也。此木無論死活,皆欲見土,如己人見 甲,雖云化土,然不如辰戌丑未,土局純金為妙。若此木已死 在山之下;見甲戌乙亥燒之,主兇夭;燈火就位相生,乙巳不 如甲辰更吉;霹靂、太陽二火皆能長育運中,遇之亦吉,然二 火嫌並見,持勝須有土為根基方可。水見天河,戊辰見丁未帶 貴,雖無土與山,亦主有衣食,即靈槎入天河格也,生秋冬死 絕方是;溪、海二水重見,主貧夭,有山稍得。妙選有蒼龍駕 海格,是戊辰見癸亥為貴,澗下丁丑最吉,丙子不如。諸金俱 不宜見,海中有乙丑為山,劍鋒得屋壁為本,餘金無用,逢之 主夭賤。木喜桑柘,唯癸丑最妙;平地還須得路旁土,謂之平 林在野;松柏,東方生旺之地,柱有癸丑而得松柏為密蔭,最 佳。

대림목(大林木)은 가지와 줄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가지 끝이 달을 떠받치니, 골짜기에서 솟아 하늘로 치솟는 덕이요, 구름을 넘어 해를 가리는 공(功)이다. 이 나무는 동남에서 나서 봄여름이 교차할 때 자라 숲을 이루니, 금(金)은 간토(艮土)를 빌려 근원으로 삼고, 계축(癸丑)은 산이 되니, 삼명(三命)에 파함(破陷)이 없으면 가장 복이 두텁고 권세와 귀함이 있으며, 무진(戊辰)이 상이고 기사(己巳)가 그다음이다. 토(土)가 노방(路旁)을 만나면 짊어지고 싣는 것이 되니, 무진(戊辰)이 신미(辛未)를 보면 귀하고 기사(己巳)가 경오(庚午)를 보면 녹(祿)이 되어 부유함을 주관한다. 벽상(壁上)·옥상(屋上) 두 토(土)에 다시 검봉금(劍鋒金)을 얻으면 대림(大林)의 나무를 취하여 동량(棟樑)으로 삼으니 격을 이루어 가장 길하고, 이것이 없으면 곧 산속의 무성한 숲의 나무이다. 이 나무는 죽었든 살았든 모두 토(土)를 보고자 하니, 예컨대 기(己)생 사람이 갑(甲)을 보면 비록 화토(化土)라 하나 진술축미(辰戌丑未)의 토국(土局)이 순수한 것만큼 묘하지 못하다. 만약 이 나무가 이미 죽어 산 아래에 있는데 갑술(甲戌)·을해(乙亥)를 보아 이를 태우면 흉하고 요절함을 주관한다. 등화(燈火)는 자리에서 서로 생하니 을사(乙巳)는 갑진(甲辰)만 못하고 [갑진이] 더 길하다. 벽력(霹靂)·태양(太陽) 두 화(火)는 모두 운(運) 중에서 길러 줄 수 있으니 만나도 역시 길하나, 두 화(火)가 함께 보이는 것을 꺼리며, 이를 감당하려면 반드시 토(土)가 뿌리의 터전으로 있어야 비로소 괜찮다. 수(水)는 천하(天河)를 볼 때 무진(戊辰)이 정미(丁未)를 보면 귀함을 띠니, 비록 토(土)와 산이 없어도 역시 의식(衣食)이 있음을 주관하니, 곧 영사입천하격(靈槎入天河格)이며, 가을·겨울의 사절(死絶)에 나야 비로소 이것이다. 계(溪)·해(海) 두 물을 거듭 보면 가난하고 요절함을 주관하나 산이 있으면 조금 괜찮다. 『묘선(妙選)』에 창룡가 해격(蒼龍駕海格)이 있으니, 이는 무진(戊辰)이 계해(癸亥)를 보면 귀한 것이다. 간하(澗下)는 정축(丁丑)이 가장 길하고 병자(丙子)는 그만 못하다. 여러 금(金)은 모두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나, 해중(海中)은 을축(乙丑)이 있어 산이 되고, 검봉(劍鋒)은 옥상(屋上)·벽상(壁上)을 얻어 근본으로 삼으며, 나머지 금(金)은 쓸모가 없고, 이를 만나면 요절하고 천함을 주관한다. 목(木)은 상자(桑柘)를 기뻐하니 오직 계축(癸丑)이 가장 묘하다. 평지(平地)는 도리어 노방토(路旁土)를 얻어야 하니, 이를 평림재야(平林在野)라 한다. 송백(松柏)은 동방 생왕(生旺)의 땅이니, 사주에 계축(癸丑)이 있고 송백(松柏)을 얻어 빽빽한 그늘이 되면 가장 좋다.

22. 卷一 壬午癸未楊柳木

楊柳木者,隋堤嫋娜,漢苑輕盈,萬縷不蠶之絲,千條不 針之帶,午未木之死墓,壬癸木之滋潤。此木根基唯喜砂土, 見艮山則依倚搖金,遇寅卯東方得地;辛丑有山,庚子不如; 戊寅雖吉,已卯尤勝;丙辰丁已卻嫌戌亥對沖;若見大驛,有 丑為山邊之驛,稍可,無丑獨見此土,主夭賤;路旁就位,復 值死墓,日時遇之,主人卑弱;屋土壬午見丁亥,丁壬合化則 吉,丙戌不如。水見井泉、長流、大溪、澗下皆吉,中間又分 合化之位,尤吉。丙午丁未,丙丁真火,午未亦火,此木至午 未死墓,壬午見之,大凶,癸庶幾有別,水濟之無害;此木午 未已自有火,更見別火,恐引起傷壽,燈頭乙已有風木折,主 夭;爐中寅卯本位,木旺反吉;霹火如壬午見己丑,癸未見戊 子,陰陽交遇,更有砂土為基,主貴,若子午丑未對沖則不為 吉。金見木無造化,釵釧、金泊卻喜成功,海、蠟、劍、砂雖 忌見之,其間輕重當以祿貴德煞,參祥見松柏木,為脫體化神 之格也,主貴。桑柘癸丑為山,作倚傍成林,主吉;庚申辛酉 木既死絕,又逢金克,以弱遇小,其人必賤。妙選有花紅柳祿 格,是以此木遇石榴,生於春夏,不以賤論;有楊柳拖金格, 是以此木生於三春而時得一金,辛亥、甲子、癸卯、辛已最妙, 乃壬癸祿貴之地故也。

양류목(楊柳木)은 수(隋)나라 제방에 하늘거리고 한(漢)나라 동산에 가벼이 나부끼니, 누에가 치지 않은 만 가닥의 실이요, 바늘이 꿰지 않은 천 가닥의 띠이다. 오미(午未)는 목(木)의 사묘(死墓)이고, 임계(壬癸)는 목(木)을 적셔 준다. 이 나무는 뿌리의 터전으로 오직 사중토(砂中土)를 기뻐하며, 간산(艮山)을 보면 의지하여 금빛을 흔들고, 인묘(寅卯)를 만나면 동방에서 득지(得地)한다. 신축(辛丑)은 산이 있으나 경자(庚子)는 그만 못하다. 무인(戊寅)은 비록 길하나 기묘(己卯)가 더욱 낫다. 병진(丙辰)·정사(丁巳)는 도리어 술해(戌亥)와 대충(對沖)함을 꺼린다. 만약 대역(大驛)을 보되 축(丑)이 있으면 산가의 역참이 되어 조금 괜찮으나, 축(丑)이 없이 이 토(土)만 보면 요절하고 천함을 주관한다. 노방(路旁)은 자리에서 다시 사묘(死墓)를 만나니, 일시에서 만나면 그 사람이 비천하고 나약함을 주관한다. 옥상토(屋上土)는 임오(壬午)가 정해(丁亥)를 보면 정임(丁壬)이 합화(合化)하므로 길하나 병술(丙戌)은 그만 못하다. 수(水)는 정천(井泉)·장류(長流)·대계(大溪)·간하(澗下)를 보면 모두 길하며, 그 가운데 또 합화(合化)의 자리로 나뉘면 더욱 길하다. 병오(丙午)·정미(丁未)는 병정(丙丁)이 진화(眞火)이고 오미(午未) 또한 화(火)이며, 이 나무는 오 미(午未)에 이르러 사묘(死墓)하니 임오(壬午)가 이를 보면 크게 흉하고, 계(癸)[미]는 거의 다름이 있으니 수(水)가 구제하면 해가 없다. 이 나무는 오미(午未)에 이미 스스로 화(火)가 있는데 다시 다른 화(火)를 보면 불을 일으켜 수명을 상할까 두렵다. 등두(燈頭) 을사(乙巳)는 바람이 있어 나무가 꺾이니 요절을 주관한다. 노중(爐中)은 인묘(寅卯)가 본래의 자리이니 목(木)이 왕하여 도리어 길하다. 벽력화(霹靂火)는 예컨대 임오(壬午)가 기축(己丑)을 보고 계미(癸未)가 무 자(戊子)를 보아 음양이 교차하여 만나고, 다시 사중토(砂中土)가 터전이 되면 귀함을 주관하나, 만약 자오(子午)·축미(丑未)가 대충(對沖)하면 길하지 않다. 금(金)은 목(木)을 보면 조화가 없으나, 차천(釵釧)·금박(金箔)은 도리어 공을 이루기를 기뻐하며, 해중(海中)·백랍(白蠟)·검봉(劍鋒)·사중(砂中)은 비록 보기를 꺼리나 그 사이의 경중은 마땅히 녹귀(祿貴)·덕살(德煞)로써 자세히 참작해야 한다. 송백목(松柏木)을 보면 탈체화신(脫體化神)의 격이 되니 귀함을 주관한다. 상자(桑柘)의 계축(癸丑)은 산이 되니 기대어 숲을 이루는 것이 되어 길함을 주관한다. 경신(庚申)·신유(辛酉)는 목(木)이 이미 사절(死絶)되었는데 또 금(金)의 극을 만나니, 약한 것이 작은 것을 만난 것이므로 그 사람은 반드시 천하다. 『묘선(妙選)』에 화홍류록 격(花紅柳綠格)이 있으니, 이는 이 목(木)이 석류(石榴)를 만나고 봄여름에 나면 천한 것으로 논하지 않는 것이다. 양류타금격(楊柳拖金格)이 있으니, 이는 이 목(木)이 삼춘(三春, 봄 석 달)에 나고 시(時)에서 금(金) 하나를 얻는 것으로, 辛亥、甲子、癸卯、辛已가 가장 묘하니, 곧 임계(壬癸)의 녹귀(祿貴)의 땅이기 때문이다.

23. 卷一 庚申辛酉石榴木

石榴木者,性辛如姜,花紅似火,數顆枝頭,累累多子, 房內瑩瑩,干支純金而納音屬木,乃木之變者也。可以移盆內 而妝做山,故喜成器之土,以為根基,城頭為上,屋上次之, 然必陰陽交見,則丙辛丁庚互官,戊辛已寅互印,主吉;路、 壁、驛、砂四土有山助之,亦吉,若無何用?見金砂中最吉, 泊金干支水木而納音金,榴木干支金而納音木,皆脫去本性而 互換歸旺,以木旺寅卯,金旺申酉,各得其位,謂之功侔造化 格,主大貴;海中乙丑為山,更逢水助則吉,或壁上,城頭, 亦得劍鋒,就位相剋,最兇,若先有砂金,能制其毒,亦不為 害。水見天河,雨露相滋,井泉、溪澗,清水澆灌,大海太泛 濫,非貧則夭,有艮土稍得。太陽、霹靂二火雖喜,不宜並見 ;爐中寅卯旺位,本吉,再加別火則兇。若此木生於五月,日 時止帶一火,謂之石榴噴火,主貴。桑柘、大林、楊柳三木皆 喜見之,見大林戊辰脫體,見楊柳花紅柳綠,皆主功名;見桑 柘癸丑為山,見松柏則強,見平地則大,若無別物夾雜,則祿 繞紅圍,亦主富貴,如得城土為基,水運為助,享福優遊,最 為長久。

석류목(石榴木)은 성질이 생강처럼 맵고 꽃이 불처럼 붉으며, 가지 끝의 몇 개 열매에 주렁주렁 씨가 많고, 방 안이 영롱하니, 간지는 순전히 금(金)이나 납음(納音)은 목(木)에 속하므로 곧 목(木)이 변한 것이다. 화분 안에 옮겨 산을 꾸밀 수 있으므로 그릇을 이룬 토(土)를 기뻐하여 뿌리의 터전으로 삼으니, 성두(城頭)가 상이고 옥상(屋上)이 그다음이다. 그러나 반드시 음양이 교차하여 보아야 하니, 병신(丙辛)·정경(丁庚)은 서로 관(官)이 되고 무신(戊辛)·기인(己寅)은 서로 인(印)이 되어 길함을 주관한다. 노방(路旁)· 벽상(壁上)·대역(大驛)·사중(砂中)의 네 토(土)는 산이 도우면 역시 길하나, 만약 [산이] 없으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금(金)을 볼 때는 사중(砂中)이 가장 길하다. 금박금(金箔金)은 간지가 수목(水木)이나 납음(納音)은 금(金)이고, 석류목(石榴木)은 간지가 금(金)이나 납음(納音)은 목(木)이니, 모두 본성을 벗어버리고 서로 바꾸어 왕지(旺地)로 돌아가니, 목(木)은 인묘(寅卯)에서 왕하고 금(金)은 신유(申酉)에서 왕하여 각각 제자리를 얻으므로 이를 공모조화 격(功侔造化格)이라 하며 대귀(大貴)를 주관한다. 해중(海中)의 을축(乙丑)은 산이 되니 다시 수(水)의 도움을 만나면 길하며, 혹은 벽상(壁上)·성두(城頭)도 역시 괜찮다. 검봉(劍鋒)은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가장 흉하나, 만약 먼저 사중금(砂中金)이 있으면 그 독을 제어할 수 있어 역시 해가 되지 않는다. 수(水)는 천하(天河)를 보면 비와 이슬이 서로 적셔 주고, 정천(井泉)·계간(溪澗)은 맑은 물로 물을 대 주나, 대해(大海)는 너무 범람하여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하니, 간토(艮土)가 있으면 조금 괜찮다. 태양(太陽)·벽력(霹靂) 두 화(火)는 비록 기뻐하나 함께 보는 것은 마땅치 않다. 노중(爐中)은 인묘(寅卯)의 왕한 자리이니 본래 길하나, 다시 다른 화(火)를 더하면 흉하다. 만약 이 나무가 5월에 나고 일 시에 다만 화(火) 하나만 띠면 석류분화(石榴噴火)라 하니 귀함을 주관한다. 상자(桑柘)·대림(大林)·양류(楊柳) 세 목(木)은 모두 보기를 기뻐하니, 대림(大林) 무진(戊辰)을 보면 탈체(脫體)하고, 양류(楊柳)를 보면 화홍류록(花紅柳綠)이 되어 모두 공명을 주관한다. 상 자(桑柘)의 계축(癸丑)을 보면 산이 되고, 송백(松柏)을 보면 강해지며, 평지(平地)를 보면 커지니, 만약 다른 것이 섞이지 않으면 녹(祿)이 둘러싸고 붉음이 에워싸니 역시 부귀를 주관한다. 만약 성두토(城頭土)를 얻어 터전으로 삼고 수운(水運)이 도우면 복을 누리며 유유자적하니 가장 오래간다.

24. 卷一 戊戌己亥平地木

平地木者,初生萌櫱,始發枝條,唯資雨露之功,不喜雪 霜之積,此乃地上之茂材,人間之屋木。戊戌為棟,已亥為梁, 最宜互換見之,須以土為基,土愛路旁,為正格,更逢子午, 尤貴,以子午為天地正柱故也;屋、壁、城頭三土以此木相資, 中間有升化,尤吉;砂、驛無用,日時見之,主災;太陽、霹 靂,最為顯耀,爐中遇水則福,燈頭無風則固,餘火無水則兇 ;此已成之木,不宜劍金,有木相資則可;泊金增飾光輝,又 天干合,地支旺,更有旁土為基,主大貴。餘金無用。水見天 河,為潤澤,主吉;溪、海無山俱兇;井泉、澗下雖吉,內甲 申合丁丑為山,遇之尤吉。木見大林,有風搖動,主壽促;桑 柘癸丑最吉,壬子己亥人見之為貴,戊戌人不堪;松柏木倚輔 平地為棟樑,更有土助,主貴。大抵此木惡金而喜水、土,若 生三冬時,得寅卯為寒谷回春,亦貴論也。

평지목(平地木)은 처음 나서 싹이 트고 비로소 가지를 뻗으니, 오직 비와 이슬의 공(功)에 힘입고 눈과 서리가 쌓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이는 곧 땅 위의 무성한 재목이요 인간의 집 짓는 나무이다. 무술(戊戌)은 기둥이 되고 기해(己亥)는 들보가 되니, 서로 바꾸어 보는 것이 가장 마땅하다. 반드시 토(土)를 터전으로 삼아야 하니, 토(土)는 노방(路旁)을 사랑하여 정격(正格)이 되며, 다시 자오(子午)를 만나면 더욱 귀하니, 자오(子午)가 천지의 바른 기둥이기 때문이다. 옥상(屋上)·벽상(壁上)·성두(城頭) 세 토(土)는 이 나무와 서로 도우니, 그 가운데 승화(升化)가 있으면 더욱 길하다. 사중(砂中)·대역(大驛)은 쓸모가 없으니 일시에서 보면 재앙을 주관한다. 태양(太陽)·벽 력(霹靂)은 가장 빛나고 드러나며, 노중(爐中)은 수(水)를 만나면 복되고, 등두(燈頭)는 바람이 없으면 견고하며, 나머지 화(火)는 수(水)가 없으면 흉하다. 이는 이미 이루어진 나무이므로 검봉금(劍鋒金)은 마땅치 않으나 목(木)이 서로 도우면 괜찮다. 금박금(金箔金)은 장식을 더하여 빛나게 하고, 또 천간이 합하고 지지가 왕하며 다시 곁의 토(土)가 터전이 되면 대귀(大貴)를 주관한다. 나머지 금(金)은 쓸모가 없다. 수(水)는 천 하(天河)를 보면 윤택하게 되어 길함을 주관한다. 계(溪)·해(海)는 산이 없으면 모두 흉하다. 정천(井泉)·간하(澗下)는 비록 길하나, 그중 갑 신(甲申)은 정축(丁丑)과 합하여 산이 되니 만나면 더욱 길하다. 목(木)은 대림(大林)을 보면 바람이 있어 흔들리니 수명이 짧음을 주관한다. 상 자(桑柘)의 계축(癸丑)이 가장 길하니, 임자(壬子)·기해(己亥)생 사람이 보면 귀하나 무술(戊戌)생 사람은 감당하지 못한다. 송백목(松柏木)은 기대어 도와 평지(平地)가 동량(棟樑)이 되니 다시 토(土)의 도움이 있으면 귀함을 주관한다. 대저 이 나무는 금(金)을 싫어하고 수(水)·토(土)를 기뻐하니, 만약 삼동(三冬)의 시(時)에 나서 인묘(寅卯)를 얻으면 한곡회춘(寒谷回春)이 되니 역시 귀하게 논한다.

25. 卷一 庚子辛丑壁上土

壁上土者,恃棟依梁,興門立戶,卻暑禦寒之德,遮霜護 雪之功。此乃人間壁土,非平地何以為靠?子午,天地正柱, 逢之尤為吉慶。凡見木皆可為主。庚寅辛卯亦是棟樑,只申酉 沖破,子卯相刑;大林有風,若無承載之土,加凡火,主作事 難成,貧賤而夭。土愛路旁,謂之負載,屋上、城頭可以護身, 皆吉。見火全無造化,太陽、霹靂雖云照耀,到底蹇危,若命 先已見木,遇火助,鬼焚克運,再逢之,主禍患夭折,柱有水 救濟,稍得。水見甲申為最吉,乙酉次之;天上雨露,亦吉; 大海漂泛,此土何安?縱有根基,亦兇。金唯愛泊金,命裏先 有木神則貴,以其成宮室而金碧輝煌,非朝廷不敢用也;劍金 傷害,餘金無用。

벽상토(壁上土)는 기둥에 의지하고 들보에 기대어 문을 일으키고 집을 세우니, 더위를 물리치고 추위를 막는 덕이요, 서리를 가리고 눈을 막는 공(功)이다. 이는 곧 인간의 벽 흙이니, 평지(平地)가 아니면 무엇에 기대겠는가? 자오(子午)는 천지의 바른 기둥이니 이를 만나면 더욱 길하고 경사롭다. 무릇 목(木)을 보면 모두 주(主)가 될 수 있다. 경인(庚寅)·신묘(辛卯)도 역시 동량(棟樑)이나 다만 신유(申酉)가 충파(沖破)하고 자묘(子卯)가 서로 형(刑)한다. 대림(大林)은 바람이 있으니, 만약 이어 싣는 토(土)가 없고 범화(凡火)를 더하면 하는 일이 이루기 어렵고 빈천하며 요절함을 주관한다. 토(土)는 노방(路旁)을 사랑하니 이를 부재(負載)라 하며, 옥상(屋上)·성두(城頭)는 몸을 보호할 수 있으니 모두 길하다. 화(火)를 보면 전혀 조화가 없으니, 태양(太陽)·벽력(霹靂)은 비록 비추어 빛난다 하나 결국 험난하고 위태롭다. 만약 명(命)에 먼저 이미 목(木)을 보고 화(火)의 도움을 만나 귀(鬼)가 불태워 극하는 운(運)에 다시 이를 만나면 화환(禍患)과 요절을 주관하나, 사주에 수(水)가 있어 구제하면 조금 괜찮다. 수(水)는 갑신(甲申)을 보면 가장 길하고 을유(乙酉)가 그다음이며, 천상(天上)의 비와 이슬도 역시 길하다. 대해(大海)는 떠돌아 넘치니 이 토(土)가 어찌 편안하겠는가? 비록 뿌리의 터전이 있어도 역시 흉하다. 금(金)은 오직 금박금(金箔金)을 사랑하니, 명(命) 속에 먼저 목신(木神)이 있으면 귀하니, 그것이 궁실을 이루어 금빛과 푸른빛이 휘황찬란하므로 조정이 아니면 감히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검봉금(劍鋒金)은 상해(傷害)하고 나머지 금(金)은 쓸모가 없다.

26. 卷一 戊寅己卯城頭土

城頭土者,天京玉壘,帝裏金城,龍盤千里之形,虎踞四 維之勢。此土有成有未成,作兩般論。凡遇見路旁,為已成之 土,不必用火,若無路旁,為未成之土,必須用火;大都城土 皆須資木,楊柳癸未最佳,壬午則忌;桑拓癸丑為上,壬子次 之;庚寅辛卯就位相剋則城崩不寧,何以安人也耶?如見木無 夾輔,只以貴人祿馬論之。見水有山為顯貴,甲申、丁丑俱吉, 天河滋助,亦吉,唯忌霹靂、大海,壬戌不忌,合化俱以吉。 推土愛路旁,防見諸火,大驛逢山,須作貴觀,若獨見無根本, 貧夭孤寒。五行見金,只有白蠟,怕巽,二者相妨,餘金無用, 亦須以貴人祿馬看之。

성두토(城頭土)는 천자의 도읍의 옥 보루요 제왕 마을의 금성(金城)이니, 용이 천 리에 서린 형상이요 범이 사 방에 웅크린 기세이다. 이 토(土)에는 이루어진 것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으니 두 가지로 논한다. 무릇 노방(路旁)을 만나 보면 이미 이루어진 토(土)이니 화(火)를 쓸 필요가 없고, 만약 노방(路旁)이 없으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토(土)이니 반드시 화(火)를 써야 한다. 대체로 성두토(城頭土)는 모두 목(木)에 힘입어야 하니, 양류(楊柳)의 계미(癸未)가 가장 좋고 임오(壬午)는 꺼린다. 상자(桑柘)는 계축(癸丑)이 상이고 임자(壬子)가 그다음이다. 경인(庚寅)·신묘(辛卯)는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성이 무너져 편안하지 못하니, 어찌 사람을 편안케 하겠는가? 만약 목(木)을 보아도 끼고 돕는 것이 없으면 다만 귀인(貴人)·녹마(祿馬)로 논한다. 수(水)를 볼 때 산이 있으면 현귀(顯貴)하니 갑신(甲申)·정축(丁丑)이 모두 길하고, 천하(天河)가 적셔 도와도 역시 길하나, 오직 벽력(霹靂)·대해(大海)를 꺼리며, 임술(壬戌)은 꺼리지 않으니 합화(合化)하면 모두 길하다. 미루어 보건대 토(土)는 노방(路旁)을 사랑하고 여러 화(火)를 보는 것을 방비하며, 대역(大驛)이 산을 만나면 반드시 귀하게 보아야 하나, 만약 홀로 보이고 근본이 없으면 가난하고 요절하며 외롭고 한미하다. 오행에서 금(金)을 볼 때는 다만 백랍(白蠟)만 있으나 손(巽)을 두려워하니 두 가지가 서로 방해하며, 나머지 금(金)은 쓸모가 없으니 역시 귀인(貴人)·녹마(祿馬)로써 보아야 한다.

27. 卷一 丙辰丁巳砂中土

砂中土者,浪回所積,波渚而成,龍蛇盤隱之宮,陵谷變 遷之地。此土清秀,唯喜清金養之,更得犯淨之土,主早貴; 釵、砂、劍、泊此四金清秀相助,如丙人見辛亥為丙丁入於乾 戶,號曰駕海長虹,又有星拱北之論,皆貴格也,更得水相涵, 尤為上吉,若無水而時日得天上火照,亦可,如丙辰乙未癸酉 戊午,此命有二金資養,卻全無水,得太陽火照,故貴;如丁 巳癸卯己未壬申,此命二金資養,得天上火照,亦貴。然戊午 太燥,己未稍緩,壽夭不同。水以井澗清潔為吉,若有金以養 之,貴;如此土已得金養而日時有海水便壞造化,癸亥輕清, 丙人見之限運,逢亦主顯榮,餘水無用。火喜太陽,在格號為 朱雀騰空,主貴;山頭、山下、爐中,覆燈諸火若無水濟,主 壽夭。木爰桑拓、楊柳,以此土能載二木故也,餘木卻以祿馬 貴人蔘之,如日中刑破沖剋之木,雖見之有何造化?不如無為 吉。五行最忌土相刑,路旁安身,有金木資生,亦主福慶;大 驛往來,最不宜見,縱有金水亦兇,餘土尤不為吉。

사중토(砂中土)는 물결이 돌아 쌓이고 물가에서 이루어진 것이니, 용과 뱀이 서려 숨는 궁(宮)이요, 구릉과 골짜기가 변 천하는 땅이다. 이 토(土)는 청수(淸秀)하여 오직 맑은 금(金)이 기르는 것을 기뻐하며, 다시 깨끗함을 범한 토(土)를 얻으면 일찍 귀함을 주관한다. 차천(釵釧)·사중(砂中)·검봉(劍鋒)·금박(金箔) 이 네 금(金)은 청수(淸秀)하여 서로 도우니, 예컨대 병(丙)생 사람이 신해(辛亥)를 보면 병정(丙丁)이 건 호(乾戶)에 들어가는 것이 되어 가해장홍(駕海長虹)이라 부르고, 또 성공북(星拱北)의 논이 있으니 모두 귀격(貴格)이며, 다시 수(水)가 서로 적셔 주면 더욱 상길(上吉)하다. 만약 수(水)가 없어도 시일(時日)에 천상화(天上火)의 비춤을 얻으면 역시 괜찮으니, 예컨대 丙辰 乙未 癸酉 戊午는 이 명(命)이 두 금(金)의 자양을 받으나 수(水)가 전혀 없고 태양화(太陽火)의 비춤을 얻었으므로 귀하다. 예컨대 丁 巳 癸卯 己未 壬申은 이 명(命)이 두 금(金)의 자양을 받고 천상화(天上火)의 비춤을 얻었으니 역시 귀하다. 그러나 무오(戊午)는 너무 조열하고 기미(己未)는 조금 완만하니 수명의 길고 짧음이 같지 않다. 수(水)는 정간(井澗)의 맑고 깨끗함을 길하다고 여기니, 만약 금(金)이 있어 이를 기르면 귀하다. 만약 이 토(土)가 이미 금(金)의 기름을 얻었는데 일시에 해수(海水)가 있으면 곧 조화를 망가뜨린다. 계해(癸亥)는 가볍고 맑으니, 병(丙)생 사람이 이를 한운(限運)에서 보아 만나면 역시 현달하고 영화로움을 주관하며, 나머지 수(水)는 쓸모가 없다. 화(火)는 태양(太陽)을 기뻐하니, 격(格)에서는 주작등공(朱雀騰空)이라 부르며 귀함을 주관한다. 산두(山頭)·산하(山下)·노중(爐中)·복등(覆燈) 등 여러 화(火)는 만약 수(水)의 구제가 없으면 수명이 짧음을 주관한다. 목(木)은 상자(桑柘)·양류(楊柳)를 사랑하니 이 토(土)가 두 목(木)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며, 나머지 목(木)은 녹마(祿馬) 귀인(貴人)으로 참작한다. 만약 일(日) 중에 형파충극(刑破沖剋)하는 목(木)이라면 비록 보아도 무슨 조화가 있겠는가? 없는 것만 못하니 [없는 것이] 길하다. 오행에서 토(土)가 서로 형(刑)하는 것을 가장 꺼리니, 노방(路旁)은 몸을 편안히 하며, 금목(金木)의 자생(資生)이 있으면 역시 복과 경사를 주관한다. 대 역(大驛)은 오가는 것이니 가장 보는 것이 마땅치 않아 비록 금수(金水)가 있어도 역시 흉하며, 나머지 토(土)는 더욱 길하지 않다.

28. 卷一 庚午辛未路旁土

路旁土者,大地連途,平田萬頃,禾稼賴以資生,草木由 之暢茂。此乃火暖土溫,長養萬物之土也,故須假水為先,乃 灌溉滋潤之論,次第尤宜水化為妙,更得金來相助,則禾稼成 實。如庚午見甲申,辛未見乙酉為祿,若無沖破,主早貴;天 上水雨露相滋,庚午喜見丁未,辛未喜見丙午,為官貴祿合之 妙;澗下庚午見丁丑,貴祿交馳,辛未見丙子,化水逢生;大 溪乙卯為雷,能發生,此土又乙庚合化,故皆主吉;長流、大 海二水以其不能澆灌,此土故最忌之,主兇夭。火逢霹靂,庚 午見己丑,貴祿交穿,辛未見戊子,印貴朝陽,皆吉,天上火 就位相生,太燥則土反不能生物,有水潤之始得,若獨見,主 夭;爐中火亦燥,亦主妨壽;燈頭有屋土,方應造化,名超凡 入聖,不然亦兇。見木可以發生,然有貴人祿馬則吉,刑煞沖 破則兇。只有庚寅木,此土逢之大好,大林不能勝載,如土位 見丙辰、丙戊、辛丑、辛未,皆吉;若庚午見辛未,辛未見庚 午,為二儀貴偶,無有不貴。釵釧、砂中二金可以滋助,清水 金水並見,大吉,若命已見水,無金運,遇此金亦福;乙丑海 金可為山論,若得天河清水助之,庚人大好。妙選有金馬嘶風 格,以庚午、甲午生人得辛巳時;有馬化龍駒格,又以午生人 見辰時;有哨風猛虎格,以庚辛生人得辛巳、乙巳。俱以貴論, 而水、火、土、金似不相拘。

노방토(路旁土)는 대지가 길로 이어지고 평평한 밭이 만 경(頃)이니, 곡식이 이에 힘입어 자라고 초목이 이로 말미암아 무성하다. 이는 곧 화(火)가 따뜻하게 하고 토(土)가 온화하여 만물을 길러 내는 토(土)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수(水)를 먼저 빌려야 하니, 곧 물을 대고 적셔 준다는 논이며, 다음으로는 수(水)로 화(化)하는 것이 더욱 마땅하여 묘하고, 다시 금(金)이 와서 서로 도우면 곡식이 열매를 맺는다. 예컨대 경오(庚午)가 갑신(甲申)을 보고 신미(辛未)가 을유(乙酉)를 보면 녹(祿)이 되니, 만약 충파(沖破)가 없으면 일찍 귀함을 주관한다. 천 상수(天上水)는 비와 이슬로 서로 적셔 주니, 경오(庚午)는 정미(丁未)를 보기를 기뻐하고 신미(辛未)는 병오(丙午)를 보기를 기뻐하니 관귀(官貴)와 녹(祿)이 합하는 묘함이 된다. 간하(澗下)는 경오(庚午)가 정축(丁丑)을 보면 귀(貴)와 녹(祿)이 교차하여 달리고, 신미(辛未)가 병자(丙子)를 보면 화수(化水)하여 생을 만난다. 대 계(大溪)의 을묘(乙卯)는 우레가 되어 발생시킬 수 있고, 이 토(土)와 또 을경(乙庚)이 합화(合化)하므로 모두 길함을 주관한다. 장류(長流)·대 해(大海) 두 물은 물을 댈 수 없으므로 이 토(土)가 가장 꺼리니 흉하고 요절함을 주관한다. 화(火)가 벽력(霹靂)을 만나면, 경 오(庚午)가 기축(己丑)을 보면 귀(貴)와 녹(祿)이 교차하여 꿰뚫고, 신미(辛未)가 무자(戊子)를 보면 인귀조양(印貴朝陽)이니 모두 길하다. 천상화(天上火)는 자리에서 서로 생하나 너무 조열하면 토(土)가 도리어 만물을 생할 수 없으니, 수(水)가 적셔 주어야 비로소 괜찮고, 만약 홀로 보이면 요절을 주관한다. 노중화(爐中火)도 조열하니 역시 수명을 방해함을 주관한다. 등두(燈頭)는 옥상토(屋上土)가 있어야 비로소 조화에 응하니 초범 입성(超凡入聖)이라 이름하며, 그렇지 않으면 역시 흉하다. 목(木)을 보면 발생할 수 있으나 귀인(貴人)·녹마(祿馬)가 있으면 길하고, 형살(刑煞)·충 파(沖破)가 있으면 흉하다. 다만 경인목(庚寅木)만은 이 토(土)가 만나면 크게 좋고, 대림(大林)은 감당하여 실을 수 없으니, 만약 토(土)의 자리에서 丙辰·丙戊·辛丑·辛未를 보면 모두 길하다. 만약 경오(庚午)가 신미(辛未)를 보고 신미(辛未)가 경 오(庚午)를 보면 이의귀우(二儀貴偶)가 되니 귀하지 않은 경우가 없다. 차천(釵釧)·사중(砂中) 두 금(金)은 자조(滋助)할 수 있으며, 맑은 물과 금수(金水)를 함께 보면 크게 길하고, 만약 명(命)에 이미 수(水)를 보았는데 금운(金運)이 없다가 이 금(金)을 만나도 역시 복되다. 을축(乙丑)의 해 중금(海中金)은 산으로 논할 수 있으니, 만약 천하(天河)의 맑은 물이 도우면 경(庚)생 사람에게 크게 좋다. 『묘선(妙選)』에 금마시풍 격(金馬嘶風格)이 있으니 경오(庚午)·갑오(甲午)생 사람이 신사(辛巳)시를 얻는 것이다. 마화용구격(馬化龍駒格)이 있으니 또 오(午)생 사람이 진(辰)시를 보는 것이다. 초풍맹호격(哨風猛虎格)이 있으니 경신(庚辛)생 사람이 신사(辛巳)·을사(乙巳)를 얻는 것이다. 모두 귀하게 논하며, 수(水)·화(火)·토(土)·금(金)에는 구애되지 않는 듯하다.

29. 卷一 戊申己酉大驛土

大驛土者,堂堂大道,坦坦平途,九州無所不通,萬國無 所不至,此乃位屬坤方,德乃厚載,輪天轉日,負海乘山之土 也。發生萬物,以木為基。戊申,長生之土,德厚無疆,見三、 四木皆能滋生,己酉,自敗之土,木多則竊氣;大林閤中逢沖, 主夭,別木則吉,更以祿貴參之。井泉、澗下二水清貴不燥, 如戊申見丁丑或乙酉,己酉見丙子或甲申,謂之官貴,主吉; 天河丙午而己酉得之,丁未而戊申得之,亦為貴祿,主福;長 流戊申見癸巳,己酉見壬辰,亦吉,多逢則不寧靜;大溪乙卯 為東震發生之義,單見亦吉;海水對穿,土不能勝,日時遇主 夭,得山稍輕,內戊申見癸亥,戊癸合申亥,為地天交泰,反 吉。火見太陽、霹靂,謂之聖火,最能發生,此土如逢水助, 主顯達,其於凡火,再逢木生之,更燥,主兇夭。五行見土, 唯路旁最宜,屋上、壁上、砂中縱先得木,亦為泯絕,城頭有 水,稍吉。命若有金,清秀,吉;釵釧得辛亥,金泊得壬寅, 戊申遇之,柱中更加水助,乃地天交泰,水繞山環大格,主貴, 己酉見庚戌、癸卯稍次;砂金造化亦同,劍金須候木得用,不 然無益。

대역토(大驛土)는 당당한 큰길이요 탄탄한 평탄한 길이니, 구주(九州)에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만국(萬國)에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이는 자리가 곤방(坤方)에 속하고 덕이 두텁게 싣는 것이니, 하늘을 돌리고 해를 굴리며 바다를 지고 산을 타는 토(土) 이다. 만물을 발생시키니 목(木)을 터전으로 삼는다. 무신(戊申)은 장생(長生)의 토(土)이니 덕이 두터워 끝이 없어 서너 개의 목(木)을 보아도 모두 자생(滋生)할 수 있고, 기유(己酉)는 스스로 패하는 토(土)이니 목(木)이 많으면 기운을 도둑맞는다. 대림(大林)은 합(合) 가운데 충(沖)을 만나 요절을 주관하고, 다른 목(木)은 길하니 다시 녹귀(祿貴)로 참작한다. 정천(井泉)·간하(澗下) 두 수(水)는 맑고 귀하여 조열하지 않으니, 예컨대 무신(戊申)이 정축(丁丑)이나 을유(乙酉)를 보고 기유(己酉)가 병자(丙子)나 갑신(甲申)을 보면 관귀(官貴)라 하여 길함을 주관한다. 천하(天河)는 병오(丙午)를 기유(己酉)가 얻고 정미(丁未)를 무신(戊申)이 얻으면 역시 귀록(貴祿)이 되어 복을 주관한다. 장 류(長流)는 무신(戊申)이 계사(癸巳)를 보고 기유(己酉)가 임진(壬辰)을 보면 역시 길하나 많이 만나면 편안하고 고요하지 못하다. 대계(大溪)의 을묘(乙卯)는 동쪽 진(震)이 발생한다는 뜻이니 홀로 보아도 역시 길하다. 해수(海水)는 마주하여 뚫으니 토(土)가 이기지 못하여 일시에서 만나면 요절을 주관하나 산을 얻으면 조금 가볍다. 그 가운데 무신(戊申)이 계해(癸亥)를 보면 무계(戊癸)가 합하고 신해(申亥)가 되어 지천교태(地天交泰)가 되니 도리어 길하다. 화(火)가 태양(太陽)·벽력(霹靂)을 보면 성화(聖火)라 하여 가장 잘 발생시키니, 이 토(土)가 만약 수(水)의 도움을 만나면 현달함을 주관한다. 범화(凡火)의 경우 다시 목(木)의 생을 만나면 더욱 조열하니 흉하고 요절함을 주관한다. 오행에서 토(土)를 볼 때는 오직 노방(路旁)이 가장 마땅하고, 옥상(屋上)·벽상(壁上)·사중(砂中)은 비록 먼저 목(木)을 얻어도 역시 사라져 끊어지며, 성두(城頭)는 수(水)가 있으면 조금 길하다. 명(命)에 만약 금(金)이 있어 청수(淸秀)하면 길하다. 차천(釵釧)은 신해(辛亥)를 얻고 금박(金箔)은 임인(壬寅)을 얻어 무신(戊申)이 이를 만나고 사주 중에 다시 수(水)의 도움을 더하면 곧 지천교태(地天交泰)·수요산환(水繞山環)의 대격(大格)이 되니 귀함을 주관한다. 기유(己酉)가 경술(庚戌)·계묘(癸卯)를 보면 조금 그다음이다. 사중금(砂中金)의 조화도 역시 같으며, 검봉금(劍鋒金)은 반드시 목(木)이 쓰임을 얻기를 기다려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이익이 없다.

30. 卷一 丙戌丁亥屋上土

屋上土者,埏埴為林,水火既濟,蓋蔽雪霜之積,震凌風 雨之功,此土瓦也。非木無以架之,故以木為根基,平地為上, 大林次之,餘取天干化木,亦吉,只怕沖破。此巳城之土,不 宜見火,爐中丙寅最兇,丁卯稍可;太陽、霹靂可取相資;山 下、山頭,有木生之則禍;燈頭丙戌見乙巳為上,丁亥見甲辰 次之,謂之火土入堂格,若柱中木多,亦不為吉。水宜天河、 井泉、澗下,皆吉,如先得平地木成格,大貴;溪流無木多夭, 若丙戌而得癸巳,丁亥而得甲寅,則又別論,再看日時所成造 化何如;大海無山則不宜見土。土見路旁,如丙戌得辛未,丁 亥得庚午,陰陽互見,更假木為基,主貴;壁土亦宜;餘則汨 沒。若缺木而三刑聚,縱是二土亦兇,砂土獨丁已不妨。金唯 劍鋒、釵釧最吉,丁見壬申,天干化木,地支乾坤清夷,丙見 辛亥,天干化水,地支丙入乾戶,皆大貴格,若丁亥見庚戌, 丙戌見癸酉,則不為吉;泊金有粉飾之用,亦吉;餘金無用, 當以貴祿參詳。

옥상토(屋上土)는 흙을 이겨 틀에 넣어 [기와를] 만들고 수화(水火)가 기제(旣濟)한 것이니, 쌓인 눈과 서리를 덮어 가리고 바람과 비를 막아 내는 공(功)이 있으니, 이 토(土)는 기와이다. 목(木)이 아니면 얹을 수 없으므로 목(木)을 뿌리의 터전으로 삼으니, 평지(平地)가 상이고 대림(大林)이 그다음이며, 나머지는 천간이 화목(化木)하는 것을 취해도 역시 길하나 다만 충파(沖破)를 두려워한다. 이는 이미 이루어진 토(土)이므로 화(火)를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니, 노중(爐中)의 병인(丙寅)이 가장 흉하고 정묘(丁卯)는 조금 괜찮다. 태양(太陽)·벽력(霹靂)은 서로 돕는 것으로 취할 수 있다. 산 하(山下)·산두(山頭)는 목(木)이 이를 생하면 화(禍)가 된다. 등두(燈頭)는 병술(丙戌)이 을사(乙巳)를 보는 것이 상이고 정해(丁亥)가 갑진(甲辰)을 보는 것이 그다음이니 이를 화토입당격(火土入堂格)이라 하나, 만약 사주 중에 목(木)이 많으면 역시 길하지 않다. 수(水)는 천하(天河)·정천(井泉)·간하(澗下)가 마땅하여 모두 길하며, 만약 먼저 평지목(平地木)을 얻어 격을 이루면 대귀(大貴)하다. 계류(溪流)는 목(木)이 없으면 대부분 요절하나, 만약 병술(丙戌)이 계사(癸巳)를 얻고 정해(丁亥)가 갑인(甲寅)을 얻으면 또 따로 논하니, 다시 일시가 이루는 조화가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대해(大海)는 산이 없으면 토(土)를 보는 것이 마땅치 않다. 토(土)가 노방(路旁)을 볼 때, 예컨대 병술(丙戌)이 신미(辛未)를 얻고 정 해(丁亥)가 경오(庚午)를 얻으면 음양이 서로 보이는 것이니, 다시 목(木)을 빌려 터전으로 삼으면 귀함을 주관한다. 벽상토(壁上土)도 역시 마땅하고, 나머지는 곧 매몰된다. 만약 목(木)이 없고 삼형(三刑)이 모이면 비록 두 토(土)라도 역시 흉하며, 사중토(砂中土)는 오직 정사(丁巳)만 무방하다. 금(金)은 오직 검봉(劍鋒)·차천(釵釧)이 가장 길하니, 정(丁)이 임신(壬申)을 보면 천간이 화목(化木)하고 지지는 건곤(乾坤)이 맑고 평탄하며, 병(丙)이 신해(辛亥)를 보면 천간이 화수(化水)하고 지지는 병(丙)이 건호(乾戶)에 들어가니 모두 대귀격(大貴格)이다. 만약 정해(丁亥)가 경술(庚戌)을 보고 병술(丙戌)이 계유(癸酉)를 보면 길하지 않다. 금박금(金箔金)은 분식(粉飾)의 쓰임이 있어 역시 길하며, 나머지 금(金)은 쓸모가 없으니 마땅히 귀록(貴祿)으로 자세히 참작해야 한다.

31. 卷一 丙子丁丑澗下水

澗下水者,山環細浪,雪湧飛端,相連南北之流,對峙坎 離之脈。此水清澄,喜見金養,砂中、劍鋒二金最宜。釵釧庚 戌丁丑不宜,以丑戌相刑,辛亥見丙子則丙辛化水,尤貴;餘 金以祿貴參之,取其資生,惡其沖破。見木一位不妨,二三則 主勞苦,亦以貴人祿馬參之。命中見土,主人多濁天元,若木 或化水,則主清吉;砂中、屋上二土,其氣稍清,路旁、大驛 則濁甚矣,主財散禍生,如辰、戌、丑、未土局,其兇尤甚, 以水濁土渾故也。火見太陽,雖炎,中間有既濟未濟之論;霹 靂就位相爭,最所不宜。若二火併論,無金資助,主荒淫,有 金別論;山下、山頭亦吉,若並臨,時日則嫌。命中遇水,反 成漂盪,見天河為引凡入聖,見大海為福貴朝宗,皆吉,獨丁 丑見壬戌,則丑戌相刑,丁壬淫合,主風聲不雅;大溪性急, 長流不靜,皆不為吉,大抵此水須以多為主,而無火土夾雜, 再得甲寅乙卯之水,則源遠流清,真君子人也。

간하수(澗下水)는 산이 가는 물결을 두르고 눈 같은 물보라가 끝으로 솟구치니, 남북으로 서로 이어지는 흐름이요 감 리(坎離)가 마주 선 맥이다. 이 물은 맑고 깨끗하여 금(金)이 기르는 것을 보기를 기뻐하니, 사중(砂中)·검봉(劍鋒) 두 금(金)이 가장 마땅하다. 차천(釵釧)은 경 술(庚戌)이 정축(丁丑)과는 마땅치 않으니 축술(丑戌)이 서로 형(刑)하기 때문이며, 신해(辛亥)가 병자(丙子)를 보면 병신(丙辛)이 화수(化水)하니 더욱 귀하다. 나머지 금(金)은 녹귀(祿貴)로 참작하되, 그 자생(資生)함을 취하고 그 충파(沖破)함을 싫어한다. 목(木)은 한 자리를 보면 무방하나, 두세 개면 수고로움을 주관하니 역시 귀인(貴人)·녹마(祿馬)로 참작한다. 명(命) 중에 토(土)를 보면 그 사람이 대부분 천원(天元)이 탁함을 주관하나, 만약 목(木)이 있거나 혹은 화수(化水)하면 맑고 길함을 주관한다. 사중(砂中)·옥상(屋上) 두 토(土)는 그 기운이 조금 맑고, 노방(路旁)·대역(大驛)은 탁함이 심하니 재물이 흩어지고 화(禍)가 생함을 주관하며, 진술축미(辰戌丑未) 토국(土局) 같은 것은 그 흉함이 더욱 심하니, 물이 탁하고 흙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화(火)가 태양(太陽)을 보면 비록 타오르나 그 가운데 기제(旣濟)·미제(未濟)의 논이 있다. 벽 력(霹靂)은 자리에서 서로 다투니 가장 마땅치 않은 바이다. 만약 두 화(火)를 함께 논하는데 금(金)의 자조(資助)가 없으면 황음(荒淫)을 주관하나, 금(金)이 있으면 따로 논한다. 산하(山下)·산두(山頭)도 역시 길하나, 만약 함께 임하되 시일(時日)에 있으면 꺼린다. 명(命) 중에 수(水)를 만나면 도리어 떠돌며 흔들리게 되나, 천하(天河)를 보면 인범입성(引凡入聖)이 되고 대해(大海)를 보면 복귀조종(福貴朝宗)이 되니 모두 길하다. 다만 정 축(丁丑)이 임술(壬戌)을 보면 축술(丑戌)이 서로 형(刑)하고 정임(丁壬)이 음합(淫合)하니 풍문이 아름답지 못함을 주관한다. 대계(大溪)는 성질이 급하고 장류(長流)는 고요하지 않으니 모두 길하지 않다. 대저 이 물은 반드시 많은 것을 주로 삼아야 하며, 화토(火土)가 섞이지 않고, 다시 갑인(甲寅)·을묘(乙卯)의 물을 얻으면 근원이 멀고 흐름이 맑으니 참으로 군자(君子)인 사람이다.

32. 卷一 甲寅乙卯大溪水

大溪水者,驚濤薄岸,駭浪浮天,光涵萬里之寬,碧倒千 山之影,最喜有歸有養,遇坎則為有歸,得金則為有養,所嫌 者,日月時中,有申酉沖動,或辰已風吹,主飄流;井泉水淨 而止,澗下有丑為艮,天河沾潤,大海朝宗,此四水皆吉;長 流有風,獨不宜見。此水以清金為助養,唯釵、砂最宜,蠟金 亦清,若有釵金對沖則不宜;海中雖無造化,甲子屬坎,乙丑 為艮,乃歸源之地,亦吉;泊金最微,不能相生,豈有超顯之 理?劍金雖化於大溪,卻忌卯雷巽風,主性不定。五行有土, 皆為無益,屋上、城頭壅阻此水,路旁稍可,亦不為奇;壁上 獨辛丑為山,大驛唯己酉有合,戊申則沖,庚子則刑,皆不為 吉。火見太陽,雖假照耀,霹靂尤忌相逢,若二火互見,主貧, 單見別論。木見此水,徒被漂盪,唯桑拓木壬子有坎,癸丑為 山,為水繞山環之貴,內甲寅人見壬子吉,乙卯人見癸丑吉; 餘木以祿貴參之,尤忌沖破。

대계수(大溪水)는 놀란 파도가 언덕에 부딪히고 사나운 물결이 하늘에 뜨니, 빛은 만 리의 너비를 머금고 푸르게 천 산(千山)의 그림자를 거꾸로 비춘다. 돌아갈 곳이 있고 기를 것이 있음을 가장 기뻐하니, 감(坎)을 만나면 돌아갈 곳이 있음이 되고 금(金)을 얻으면 기를 것이 있음이 된다. 꺼리는 것은 일월시(日月時) 중에 신유(申酉)가 충동(沖動)하거나 혹은 진사(辰巳)의 바람이 부는 것이니 떠돌아다님을 주관한다. 정천(井泉)은 물이 깨끗하고 고여 있고, 간하(澗下)는 축(丑)이 있어 간(艮)이 되며, 천하(天河)는 적셔 윤택하게 하고, 대해(大海)는 조종(朝宗)하니, 이 네 수(水)는 모두 길하다. 장 류(長流)는 바람이 있으니 유독 보는 것이 마땅치 않다. 이 물은 맑은 금(金)을 도와 기르는 것으로 삼으니, 오직 차천(釵釧)·사중(砂中)이 가장 마땅하고, 백랍금(白蠟金)도 역시 맑으나 만약 차천금(釵釧金)이 있어 대충(對沖)하면 마땅치 않다. 해중(海中)은 비록 조화가 없으나 갑자(甲子)는 감(坎)에 속하고 을축(乙丑)은 간(艮)이 되니 곧 근원으로 돌아가는 땅이므로 역시 길하다. 금박금(金箔金)은 가장 미약하여 서로 생할 수 없으니 어찌 뛰어나게 현달할 이치가 있겠는가? 검봉금(劍鋒金)은 비록 대계(大溪)에서 화(化)하나 도리어 묘(卯)의 우레와 손(巽)의 바람을 꺼리니 성품이 일정하지 않음을 주관한다. 오행에 토(土)가 있으면 모두 이익이 없으니, 옥상(屋上)·성두(城頭)는 이 물을 막아 가로막고, 노방(路旁)은 조금 괜찮으나 역시 기이하지 않다. 벽상(壁上)은 오직 신축(辛丑)만이 산이 되고, 대역(大驛)은 오직 기유(己酉)만 합(合)이 있으며, 무신(戊申)은 충(沖)하고 경자(庚子)는 형(刑)하니 모두 길하지 않다. 화(火)가 태양(太陽)을 보면 비록 비춤을 빌리나, 벽력(霹靂)은 서로 만나는 것을 더욱 꺼리니, 만약 두 화(火)를 서로 보면 가난함을 주관하고, 홀로 보면 따로 논한다. 목(木)이 이 물을 보면 헛되이 떠돌며 흔들리나, 오직 상자목(桑柘木)의 임자(壬子)는 감(坎)이 있고 계축(癸丑)은 산이 되어 수요산환(水繞山環)의 귀함이 되니, 그 가운데 갑인(甲寅)생 사람이 임자(壬子)를 보면 길하고 을묘(乙卯)생 사람이 계축(癸丑)을 보면 길하다. 나머지 목(木)은 녹귀(祿貴)로 참작하되 충파(沖破)를 더욱 꺼린다.

33. 卷一 壬辰癸巳長流水

長流水者,混混無窮,滔滔不竭,就下必納於東南,順流 自歸於辰巳。此水喜金生養,金要白蠟、釵釧,以天干有庚辛 真金,地支辰巳就位相生,戌亥為歸源之地;劍鋒純是金水, 泊金水木居東,皆以吉論;海中,砂中無取。嫌土蹇涸,而土 有堤防之用,六土之中,取庚辛丙丁為吉,戊己無用。遇火則 相刑,而有既濟之妙,內壬辰喜見丁卯、丁酉,癸巳喜見戊子、 戊午,以天干合化故也;燈頭癸巳尤喜見甲辰,山頭壬辰尤喜 遇乙亥,化龍歸祿,取義更佳。逢木雖漂泛,而桑拓癸丑為山, 楊柳癸未為園,年時得此水圍之,為水繞花堤,大貴格也;松 柏、石榴,天干有金相生;大林、平地,雖嫌有土,而癸巳見 戊辰,壬辰見己亥,俱吉。水為同類,澗下則丁壬合化,天上 則雨露相資;井泉、大溪無益;海乃衆流所歸,而壬辰之龍得 癸亥則龍躍天門,春夏秋生為吉,或龍潛大海,則冬生乃宜, 柱中須先得金為妙。又壬辰為自印之水,再見壬辰則刑,刑則 自害,見戊戌則沖,沖則氾濫,主兇;癸巳,自絕之水,名為 涸流,若遇丙戌、丁亥、庚子、辛丑之土,其涸可待,柱中如 得三合生旺之金生之則吉。

장류수(長流水)는 끊임없이 흘러 다함이 없고 도도하여 마르지 않으니, 아래로 나아가 반드시 동남으로 들어가고, 흐름을 따라 스스로 진사(辰巳)로 돌아간다. 이 물은 금(金)이 생하여 기르는 것을 기뻐하니, 금(金)은 백랍(白蠟)·차천(釵釧)을 요구하는데, 천간에 경신(庚辛)의 진금(眞金)이 있고 지지의 진사(辰巳)가 자리에서 서로 생하며 술해(戌亥)가 근원으로 돌아가는 땅이 되기 때문이다. 검봉(劍鋒)은 순전히 금수(金水)이고, 금박금(金箔金)은 수목(水木)으로 동쪽에 있으니 모두 길하다고 논한다. 해중(海中)·사중(砂中)은 취할 것이 없다. 토(土)가 막아 마르게 하는 것을 꺼리나 토(土)에는 제방의 쓰임이 있으니, 여섯 토(土) 가운데 경신병정(庚辛丙丁)을 취하여 길하다고 하고 무기(戊己)는 쓸모가 없다. 화(火)를 만나면 서로 형(刑)하나 기제(旣濟)의 묘함이 있으니, 그 가운데 임진(壬辰)은 정묘(丁卯)·정유(丁酉)를 보기를 기뻐하고, 계사(癸巳)는 무자(戊子)· 무오(戊午)를 보기를 기뻐하니 천간이 합화(合化)하기 때문이다. 등두(燈頭)는 계사(癸巳)가 갑진(甲辰)을 보기를 더욱 기뻐하고, 산두(山頭)는 임진(壬辰)이 을해(乙亥)를 만나기를 더욱 기뻐하니, 용으로 화하여 녹(祿)으로 돌아가므로 뜻을 취함이 더욱 좋다. 목(木)을 만나면 비록 떠돌아다니나, 상자(桑柘)의 계축(癸丑)은 산이 되고, 양류(楊柳)의 계미(癸未)는 정원이 되니, 연시(年時)에 이 물을 얻어 둘러싸면 수요화제(水繞花堤)가 되니 대귀격(大貴格)이다. 송 백(松柏)·석류(石榴)는 천간에 금(金)이 있어 서로 생한다. 대림(大林)·평지(平地)는 비록 토(土)가 있음을 꺼리나, 계사(癸巳)가 무진(戊辰)을 보고 임진(壬辰)이 기해(己亥)를 보면 모두 길하다. 수(水)가 같은 류(類)일 때, 간하(澗下)는 정임(丁壬)이 합화(合化)하고, 천상(天上)은 비와 이슬이 서로 돕는다. 정천(井泉)·대계(大溪)는 이익이 없다. 해(海)는 곧 뭇 흐름이 돌아가는 곳이니, 임진(壬辰)의 용이 계해(癸亥)를 얻으면 용약천문(龍躍天門)이니 봄·여름·가을에 나면 길하고, 혹은 용잠대해(龍潛大海)는 겨울에 나는 것이 마땅하며, 사주 중에 반드시 먼저 금(金)을 얻어야 묘하다. 또 임진(壬辰)은 스스로 인(印)을 지닌 물인데, 다시 임진(壬辰)을 보면 형(刑)하니 형(刑)하면 스스로 해치고, 무술(戊戌)을 보면 충(沖)하니 충(沖)하면 범람하여 흉함을 주관한다. 계사(癸巳)는 스스로 절(絶)하는 물이니 이름하여 마른 흐름이라 하며, 만약 병술(丙戌)·정해(丁亥)·경자(庚子)·신축(辛丑)의 토(土)를 만나면 그 마름을 기다릴 수 있으니, 사주 중에 만약 삼합(三合)의 생왕(生旺)한 금(金)을 얻어 이를 생하면 길하다.

34. 卷一 丙午丁未天河水

天河水者,亂灑六野,密沛千郊,淋淋瀉下銀河,細細飛 來碧落,此乃天上雨露,發生萬物,無不賴之。銀河之水,土 不能克,故見土不忌,而且有滋潤之益;天上之水,地金難生, 故見金難益,而亦有涵秀之情;生旺太過則為淫潦,反傷於物, 死絕太多則為旱乾,又不能生物,要生三秋得時為貴也。水喜 長流、大海,內丙午宜癸巳、癸亥,丁未宜壬辰、壬戌,陰陽 互見,尤吉;大溪乙卯為雷,井泉己酉為貴,俱以吉論。火喜 霹靂,為神龍之火,與此水相濟。而倏忽變化,雲行雨施,豈 有不貴?爐中火旺,大海水旺,如柱中得二火二水,上下上相 濟,謂之精神俱足,大貴格也;燈頭有風,山頭有貴,皆以吉 論,又須以別水濟之方吉;天上就位相剋,則忌見之。木石榴、 楊柳俱吉,大林有巽,平地有亥,亦吉;松柏、石榴遇丙辛合 化,亦以吉論。妙選有靈槎入天河格,是取死絕無根之木,柱 無土培則漂流天河是也。土雖不能克,而柱逢庚午辛未,就位 相剋,土壅水滯,或水又冬生,則水結池塘,必主濁濫;餘土 如砂中、屋上皆吉,城頭,大驛無用,壁上對沖,亦壞造化。 水、金雖不能生,獨辛亥釵金卻屬乾天,水在天上,只此最吉 ;餘金亦取天干有庚辛、壬癸者為用,甲乙無益,再以祿馬貴 人蔘之始得。妙選又以水生人得庚子、壬子為云騰雨施,生春 則旱,夏則潦,冬則寒,獨三秋最吉;遇甲辰乙巳、庚辰辛巳, 柱中有壬為云,有辰為龍,為風雨作霖;若生冬月,是為霜凝 薄露,日時喜遇寅卯溫和之氣,可解斯凍,俱貴格也。

천하수(天河水)는 여섯 들판에 어지러이 뿌리고 천 교외에 촘촘히 쏟아지니, 줄줄이 은하(銀河)에서 쏟아져 내리고 가늘게 날아 푸른 하늘에서 오는 것이다. 이는 곧 하늘의 비와 이슬이니, 만물을 발생시킴에 이에 힘입지 않는 것이 없다. 은하의 물은 토(土)가 극할 수 없으므로 토(土)를 보아도 꺼리지 않고 오히려 적셔 주는 이익이 있다. 하늘의 물은 땅의 금(金)이 생하기 어려우므로 금(金)을 보아도 이익이 되기 어려우나 역시 수려함을 머금는 정이 있다. 생왕(生旺)이 지나치면 장마가 되어 도리어 만물을 상하게 하고, 사절(死絶)이 너무 많으면 가뭄이 되어 또 만물을 생할 수 없으니, 삼추(三秋)에 나서 때를 얻어야 귀하다. 수(水)는 장류(長流)·대해(大海)를 기뻐하니, 그 가운데 병오(丙午)는 계사(癸巳)·계해(癸亥)가 마땅하고 정미(丁未)는 임진(壬辰)·임술(壬戌)이 마땅하여, 음양이 서로 보이면 더욱 길하다. 대계(大溪)의 을묘(乙卯)는 우레가 되고 정천(井泉)의 기유(己酉)는 귀(貴)가 되니 모두 길하다고 논한다. 화(火)는 벽력(霹靂)을 기뻐하니 신룡(神龍)의 화(火)가 되어 이 물과 서로 구제한다. 홀연히 변화하여 구름이 가고 비가 내리니 어찌 귀하지 않겠는가? 노중(爐中)은 화(火)가 왕하고 대해(大海)는 수(水)가 왕하니, 만약 사주 중에 두 화(火)와 두 수(水)를 얻어 위아래로 서로 구제하면 이를 정신구족(精神俱足)이라 하니 대귀격(大貴格)이다. 등두(燈頭)는 바람이 있고 산두(山頭)는 귀(貴)가 있으니 모두 길하다고 논하나, 또 반드시 다른 물로 구제해야 비로소 길하다. 천상(天上)은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보기를 꺼린다. 목(木)은 석류(石榴)· 양류(楊柳)가 모두 길하고, 대림(大林)은 손(巽)이 있고 평지(平地)는 해(亥)가 있으니 역시 길하다. 송백(松柏)·석류(石榴)는 병신(丙辛)의 합화(合化)를 만나면 역시 길하다고 논한다. 『묘선(妙選)』에 영사입천하격(靈槎入天河格)이 있으니, 이는 사절(死絶)되어 뿌리 없는 나무를 취한 것으로, 사주에 토(土)의 북돋움이 없으면 천하(天河)에 떠도는 것이 이것이다. 토(土)는 비록 극할 수 없으나, 사주에서 경오(庚午)·신미(辛未)를 만나면 자리에서 서로 극하여 토(土)가 막히고 물이 정체하며, 혹은 물이 또 겨울에 나면 물이 얼어 연못이 되니 반드시 탁하고 넘침을 주관한다. 나머지 토(土)는 사중(砂中)·옥상(屋上)처럼 모두 길하고, 성두(城頭)·대역(大驛)은 쓸모가 없으며, 벽상(壁上)은 대충(對沖)하니 역시 조화를 망가뜨린다. 수(水)는 금(金)이 비록 생할 수 없으나 유독 신해(辛亥) 차천금(釵釧金)은 도리어 건천(乾天)에 속하니, 물이 하늘 위에 있어 오직 이것이 가장 길하다. 나머지 금(金)도 역시 천간에 경신(庚辛)·임계(壬癸)가 있는 것을 취하여 용(用)으로 삼고, 갑을(甲乙)은 이익이 없으니, 다시 녹마(祿馬)·귀 인(貴人)으로 참작해야 비로소 괜찮다. 『묘선(妙選)』은 또 수(水)생 사람이 경자(庚子)·임자(壬子)를 얻으면 운등우시(雲騰雨施)라 하니, 봄에 나면 가물고 여름이면 장마지고 겨울이면 차가우며, 오직 삼추(三秋)가 가장 길하다. 갑진(甲辰)·을사(乙巳)·경진(庚辰)·신사(辛巳)를 만나고 사주 중에 임(壬)이 있어 구름이 되고 진(辰)이 있어 용이 되면 풍우작림(風雨作霖)이 된다. 만약 겨울 달에 나면 이는 상응박로(霜凝薄露)가 되니, 일시에서 인묘(寅卯)의 온화한 기운을 만나기를 기뻐하여 이 얼음을 풀 수 있으니 모두 귀격(貴格)이다.

35. 卷一 甲申乙酉井泉水

井泉水者,寒泉清冽,取養不窮,八家鑿之以同飲,萬民 資之以生活。此水生於金而出於木,故喜見金為福,砂中有土, 性與之最宜,釵釧清秀次之,蠟金與釵金相沖,故不宜再見; 劍鋒申酉太旺,恐有氾濫之災;海金無取,乙丑為艮,山下出 泉,亦吉。此非木不能出,譬之桶論,故見木皆吉,如見平地、 大林,須假劍金削之,方可取用;桑拓、楊柳無用;松柏則互 換歸祿,此其最吉。諸火陰陽互見則吉,霹靂名為入聖,太陽 號為顯照,二火相見最吉,但不宜並有則兇。諸土路旁、砂中 最吉,屋上有天門生水之源,亦吉;城頭,壁上與此水則無干 涉;大驛就位相剋,水為土掩則井不食,須有木去之方可。水 喜大海,為引凡入聖;天上、澗下、長流亦不為在災;大溪甲 寅乙卯為吉,如甲申見乙酉,乙酉見甲申,官星互換,最吉; 如二水在年時,二木在月日,謂之水繞花堤,乃貴格也。

정천수(井泉水)는 차가운 샘이 맑고 시원하여 길어 써도 다함이 없으니, 여덟 집이 이를 파서 함께 마시고 만민이 이에 힘입어 살아간다. 이 물은 금(金)에서 나서 목(木)에서 나오므로 금(金)을 보면 복이 되기를 기뻐하니, 사중(砂中)은 토(土)가 있어 성질이 이와 가장 마땅하고, 차천(釵釧)은 청수(淸秀)하니 그다음이며, 백랍금(白蠟金)은 차천금(釵釧金)과 서로 충(沖)하므로 다시 보는 것이 마땅치 않다. 검봉(劍鋒)은 신유(申酉)가 너무 왕하니 범람의 재앙이 있을까 두렵다. 해중금(海中金)은 취할 것이 없으나 을축(乙丑)은 간(艮)이 되니 산 아래에서 샘이 나오는 것이라 역시 길하다. 이는 목(木)이 아니면 나올 수 없으니 두레박에 비유하여 논하므로 목(木)을 보면 모두 길하며, 만약 평지(平地)· 대림(大林)을 보면 반드시 검봉금(劍鋒金)을 빌려 깎아야 비로소 취하여 쓸 수 있다. 상자(桑柘)·양류(楊柳)는 쓸모가 없다. 송백(松柏)은 서로 바꾸어 녹(祿)으로 돌아가니 이것이 가장 길하다. 여러 화(火)는 음양이 서로 보이면 길하니, 벽력(霹靂)은 입성(入聖)이라 이름하고 태양(太陽)은 현조(顯照)라 부르니, 두 화(火)를 [각기] 보면 가장 길하나 다만 함께 있는 것은 마땅치 않으니 [함께 있으면] 흉하다. 여러 토(土) 중에 노방(路旁)·사중(砂中)이 가장 길하고, 옥상(屋上)은 천문(天門)이 있어 물을 생하는 근원이니 역시 길하다. 성두(城頭)·벽상(壁上)은 이 물과 관계가 없다. 대역(大驛)은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물이 토(土)에 덮이면 우물물을 먹지 못하므로 반드시 목(木)이 이를 제거해야 비로소 괜찮다. 수(水)는 대해(大海)를 기뻐하니 인범입성(引凡入聖)이 된다. 천상(天上)·간하(澗下)·장류(長流)도 역시 재앙이 되지 않는다. 대계(大溪)는 갑 인(甲寅)·을묘(乙卯)가 길하니, 예컨대 갑신(甲申)이 을유(乙酉)를 보고 을유(乙酉)가 갑신(甲申)을 보면 관성(官星)이 서로 바뀌니 가장 길하다. 만약 두 수(水)가 연시(年時)에 있고 두 목(木)이 월일(月日)에 있으면 이를 수요화제(水繞花堤)라 하니 곧 귀격(貴格)이다.

36. 卷一 壬戌癸亥大海水

大海水者,總納百川,汪洋無際,包括乾坤之大,升沉日 月之光。此水原有清濁,以兩般分論:壬戌有土氣為濁,癸亥 干支純水而納音又水,故清。壬戌人嫌山,以土氣太盛,有金 清之方吉,癸亥最喜見山,然後海水之性始安;澗下丁丑為山, 天河與海上下相通,柱中有木為槎則乘槎入於天河,極為上格 ;長流、大溪等水畢竟皆歸於海,以海水不擇細流,故能成其 大也;壬辰為龍歸大海,尤吉,中間又分陰陽互見,干支合化 方可;井泉則有所制,與海不通,故不喜見之。諸金獨海中第 一,以壬戌癸亥喜見甲子乙丑;砂中亦得,餘金又當以貴人祿 馬參之。火喜天上,與海水相為照耀,最吉;霹靂己丑為山, 戊癸合化,柱得木火旺地,亦吉;山下、山頭、覆燈諸火不宜 見。木唯壬子癸丑、壬午癸未俱吉;大林有風沖動,水性不安 ;平地厚載,則就位相得;松柏、石榴若無土製則漂泊無定。 土愛路旁、大驛,唯此二土足以振之不泄,況癸亥見戊申為天 關地軸大格,日時遇此厚土,縱有風雷,亦不為害;城頭己卯 須資艮則吉,如逢霹靂,則雷火變化,海水洶湧,亦主貧寒。 六十甲子納金取象,其十干有可以為金,有不可以為金者, 雖因所值之數不同而五行類化類從之妙,其理亦不可不知。如 甲乙、庚辛、壬癸,此三行者可以為金,而丙丁、戊己不與焉 ;庚辛原金,固為本家之物,壬癸非金也,又胡為金?此金水 相生之理,而水亦可以為金,故世有水碧金明之物;甲乙之木, 其質堅強,世有木化為石者,可以例見,故此二者可以取象為 金,與本家之物同也。丙丁屬火,燥剛不同,戊己屬土,柔剛 不同,與金相反,自不可以金論。戊己庚辛壬癸此六干者可以 為木,而甲乙丙丁不預焉。以丙丁原火,所以焚木,自不可取

대해수(大海水)는 온갖 냇물을 모두 받아들여 넓고 넓어 끝이 없으니, 건곤(乾坤)의 큼을 포괄하고 해와 달의 빛을 떠올리고 잠기게 한다. 이 물에는 원래 맑음과 탁함이 있으니 두 가지로 나누어 논한다. 임술(壬戌)은 토기(土氣)가 있어 탁하고, 계해(癸亥)는 간지가 순전히 수(水)이고 납음(納音)도 또한 수(水)이므로 맑다. 임술(壬戌)생 사람은 산을 꺼리니 토기(土氣)가 너무 성하기 때문이며, 금(金)이 있어 맑게 하면 비로소 길하다. 계해(癸亥)는 산을 보기를 가장 기뻐하니 그런 뒤에야 바닷물의 성질이 비로소 편안하다. 간하(澗下)의 정축(丁丑)은 산이 되고, 천하(天河)는 바다와 위아래로 서로 통하니, 사주 중에 목(木)이 있어 뗏목이 되면 뗏목을 타고 천하(天河)로 들어가는 것이니 지극히 상격이다. 장류(長流)·대계(大溪) 등의 물은 결국 모두 바다로 돌아가니, 바닷물은 가는 흐름을 가리지 않으므로 능히 그 큼을 이룬다. 임진(壬辰)은 용귀대해(龍歸大海)가 되어 더욱 길하나, 그 가운데 또 음양이 서로 보이고 간지가 합화(合化)하는지를 나누어야 비로소 괜찮다. 정천(井泉)은 제어받는 바가 있어 바다와 통하지 않으므로 보기를 기뻐하지 않는다. 여러 금(金) 중에 유독 해중(海中)이 제 일이니, 임술(壬戌)·계해(癸亥)는 갑자(甲子)·을축(乙丑)을 보기를 기뻐하기 때문이다. 사중(砂中)도 역시 괜찮으며, 나머지 금(金)은 또 마땅히 귀인(貴人)·녹 마(祿馬)로 참작해야 한다. 화(火)는 천상(天上)을 기뻐하니 바닷물과 서로 비추어 빛나므로 가장 길하다. 벽력(霹靂)의 기축(己丑)은 산이 되고, 무계(戊癸)가 합화(合化)하니 사주에 목화(木火)의 왕지(旺地)를 얻으면 역시 길하다. 산하(山下)·산두(山頭)·복등(覆燈) 등의 화(火)는 마땅히 보지 않아야 한다. 목(木)은 오직 임자(壬子)·계축(癸丑)과 임오(壬午)·계미(癸未)가 모두 길하다. 대림(大林)은 바람이 있어 충동(沖動)하니 물의 성질이 불안하다. 평지(平地)는 두텁게 실으니 자리에서 서로 맞는다. 송백(松柏)·석류(石榴)는 만약 토(土)의 제어가 없으면 떠돌아 정함이 없다. 토(土)는 노방(路旁)·대역(大驛)을 사랑하니, 오직 이 두 토(土)만이 [바다를] 떨쳐 새지 않게 할 수 있다. 하물며 계해(癸亥)가 무신(戊申)을 보면 천 관지축(天關地軸)의 대격(大格)이 되니, 일시에서 이 두터운 토(土)를 만나면 비록 바람과 우레가 있어도 역시 해가 되지 않는다. 성두(城頭)의 기묘(己卯)는 반드시 간(艮)에 힘입어야 길하니, 만약 벽력(霹靂)을 만나면 뇌화(雷火)가 변화하여 바닷물이 용솟음치니 역시 가난하고 한미함을 주관한다.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금(金)을 받아들여 상(象)을 취함에 있어, 그 십간(十干)에는 금(金)이 될 수 있는 것과 금(金)이 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비록 만나는 수(數)가 같지 않음에 말미암으나 오행이 류(類)에 따라 화(化)하고 류(類)에 따라 좇는 묘함은 그 이치를 또한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예컨대 갑을(甲乙)·경신(庚辛)·임계(壬癸) 이 세 행(行)은 금(金)이 될 수 있으나, 병정(丙丁)·무기(戊己)는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다. 경신(庚辛)은 원래 금(金)이니 본래 자기 집의 물건이지만, 임계(壬癸)는 금(金)이 아닌데 또 어째서 금(金)이 되는가? 이는 금수(金水)가 상생하는 이치로서 수(水)도 금(金)이 될 수 있으니, 그러므로 세상에 물이 푸르고 금이 밝은 물건이 있다. 갑을(甲乙)의 목(木)은 그 바탕이 단단하고 강하니, 세상에 나무가 화하여 돌이 되는 것이 있음으로 미루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는 상(象)을 취하여 금(金)으로 삼을 수 있으니 본가의 물건과 같다. 병정(丙丁)은 화(火)에 속하여 조열함과 강함이 같지 않고, 무기(戊己)는 토(土)에 속하여 부드러움과 강함이 같지 않으니, 금(金)과 상반되어 자연히 금(金)으로 논할 수 없다. 무기경신임계(戊己庚辛壬癸) 이 여섯 간(干)은 목(木)이 될 수 있으나 갑을병정(甲乙丙丁)은 참여하지 못한다. 병정(丙丁)은 원래 화(火)로서 나무를 태우는 까닭에 자연히 취할 수 없다.

;甲乙原木,胡不取之?殊不知五行中金還金,水還水,火還 火,土還土,獨木則變,以木資火、水、土之性,假合而生, 脈絕而枯槁則還水也,灼之為火則還火也,腐之為土則還土也。 故不用木,所以脫體而化神也。六甲輪環,所值之數,五行錯 綜,所得之理,自可以默識矣。凡木皆水所生,其津液即水也, 故壬癸可以為木,庚辛之質,其堅與甲乙同,故甲乙可以為金, 而庚辛可以為木,互換交通,其理亦無二也。丙丁、甲乙、壬 癸取象為水,以壬癸原水也,丙丁其化也,甲乙之津液即為水 也;戊己之土所以克水,庚辛之金所以燥水,氣有異也,自不 可以水論。甲乙、丙丁、戊己取象為火,以丙丁原火也,戊己 其化也,甲乙之生燃即火也,壬癸之水所以克火,庚辛之金所 以燥火,類不同也,自不可以火論。丙丁、戊己、庚辛納音屬 土,戊己原土也,丙丁之火化而為灰,灰即土也,庚辛之金混 於土中,乃土之精氣所結,故皆可以為土。若壬癸之水潤下不 凝,甲乙之木散上不止,自不可以土論。究其取象,有輕重, 有大小,有剛柔,有氣味,有體質,有功用,各各不同,此又 兼地支方隅之位,旺相休囚不同,而干天之所值或從本象,或 從化象,或從別象,天人交盡,其理生克,互成其義,此金所 以有海中、砂中、金泊、白蠟、劍鋒、釵釧之別,而金之象無 餘蘊矣,餘木、火、水、土可以例見。此納音取象所以為造化 之妙也與!

갑을(甲乙)은 원래 목(木)인데 어째서 취하지 않는가? 오행 가운데 금(金)은 금(金)으로 돌아가고 수(水)는 수(水)로 돌아가며 화(火)는 화(火)로 돌아가고 토(土)는 토(土)로 돌아가나, 유독 목(木)만은 변함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목(木)은 화(火)·수(水)·토(土)의 성질에 힘입어 임시로 합하여 생하니, 맥이 끊겨 마르면 수(水)로 돌아가고, 태우면 화(火)가 되어 화(火)로 돌아가며, 썩으면 토(土)가 되어 토(土)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목(木)을 쓰지 않으니, 이것이 체(體)를 벗어나 신(神)으로 화하는 까닭이다. 육갑(六甲)이 돌아가며 만나는 수(數)와 오행이 뒤섞여 얻는 이치를 스스로 묵묵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무릇 목(木)은 모두 수(水)가 생한 것이니 그 진액이 곧 수(水)이다. 그러므로 임계(壬癸)가 목(木)이 될 수 있고, 경신(庚辛)의 바탕은 그 단단함이 갑을(甲乙)과 같으므로 갑을(甲乙)이 금(金)이 될 수 있으며, 경신(庚辛)이 목(木)이 될 수 있으니, 서로 바꾸어 교통하여 그 이치가 또한 둘이 아니다. 병정(丙丁)·갑을(甲乙)·임 계(壬癸)는 상(象)을 취하여 수(水)가 되니, 임계(壬癸)는 원래 수(水)이고 병정(丙丁)은 그 화(化)이며 갑을(甲乙)의 진액은 곧 수(水)이기 때문이다. 무기(戊己)의 토(土)는 수(水)를 극하는 것이고 경신(庚辛)의 금(金)은 수(水)를 조열하게 하는 것이니, 기(氣)가 다르므로 자연히 수(水)로 논할 수 없다. 갑을(甲乙)·병정(丙丁)·무기(戊己)는 상(象)을 취하여 화(火)가 되니, 병정(丙丁)은 원래 화(火)이고 무기(戊己)는 그 화(化)이며 갑을(甲乙)이 생하여 타는 것이 곧 화(火)이기 때문이다. 임계(壬癸)의 수(水)는 화(火)를 극하는 것이고 경신(庚辛)의 금(金)은 화(火)를 조열하게 하는 것이니, 류(類)가 같지 않으므로 자연히 화(火)로 논할 수 없다. 병정(丙丁)·무기(戊己)·경신(庚辛)은 납음(納音)이 토(土)에 속하니, 무기(戊己)는 원래 토(土)이고, 병정(丙丁)의 화(火)는 화하여 재가 되니 재는 곧 토(土)이며, 경신(庚辛)의 금(金)은 토(土) 속에 섞여 있으니 곧 토(土)의 정기(精氣)가 맺힌 것이므로 모두 토(土)가 될 수 있다. 임계(壬癸)의 수(水)는 아래로 적셔 흘러 엉기지 않고 갑을(甲乙)의 목(木)은 위로 흩어져 그치지 않으니 자연히 토(土)로 논할 수 없다. 그 상(象)을 취함을 궁구하면 가볍고 무거움이 있고, 크고 작음이 있으며, 강하고 부드러움이 있고, 기미(氣味)가 있으며, 체질(體質)이 있고, 공용(功用)이 있어 각각 같지 않다. 이는 또 지지 방우(方隅)의 자리를 겸하고, 왕상휴수(旺相休囚)가 같지 않으며, 천간이 만나는 바가 혹은 본상(本象)을 따르고 혹은 화상(化象)을 따르며 혹은 별상(別象)을 따르니, 하늘과 사람이 함께 다하여 그 이치가 생극(生剋)하며 서로 그 뜻을 이룬다. 이것이 금(金)에 해중(海中)·사중(砂中)·금박(金箔)·백랍(白蠟)·검봉(劍鋒)·차천(釵釧)의 구별이 있는 까닭이니, 금(金)의 상(象)이 남김없이 다 드러났고, 나머지 목(木)·화(火)·수(水)·토(土)도 이로 미루어 볼 수 있다. 이것이 납음(納音)의 취상(取象)이 조화(造化)의 묘함이 되는 까닭이로다!

37. 卷二 論天干陰陽生死

或問:十干有陰陽、剛柔、生死之分,其說然否?答曰: 十干五陽五陰,陽者為剛,陰者為柔,其生死之分如母生子, 子成而母老死,理之自然。賦曰:陽生陰死,陽死陰生,循環 逆順,變化見矣。 甲木乃十干之首,主宰四時,生育萬物;在天為雷為龍, 在地為梁為棟,謂之陽木。其祿到寅。寅為離上之木,其根已 斷,其枝已絕,謂之死木。死木者,剛木也,須仗斧斤斫削方 成其器。長生於亥,亥為河潭池沼之水,名曰死水,故死木放 死水中,雖浸年久,不能朽壞,譬如杪椿之木,在於水中則能 堅固。若離水至岸而遇癸水,癸水者,活水也,為天地間雨露, 日曬雨淋,乾溼不調,遂成枯朽,則能生火,火旺而木必焚矣, 故有灰飛煙滅之患耳。且午屬離火,火賴木生,木為火母,火 為木子,子旺母衰,焉有不終之理?故甲木死於午。經云:木 不南奔。正謂此也。 乙木繼甲之後,發育萬物,生生不已;在天為風,在地為 樹,謂之陰木。其祿到卯,卯為樹木,根深葉茂,謂之活木。 活木者,柔木也,懼陽金斫伐為患,畏秋至木落凋零,欲潤土 而培其根,利活水而滋其枝葉。活水者,癸水也,即天之雨露, 地之泉源;潤土者,己土也,如耕耨之土,成稼穡之功。己祿 在午,午乃六陽消盡,一陰復生,故稻花開於午時,乙木生於 午地。十月建亥,亥乃純陰司令,壬祿到亥當權,死水氾濫, 土薄根虛,有失培養。故乙木死於亥。經云:水泛木浮。正此 謂也。 丙火麗乎中天,普照六合;在天為日為電,在地為爐為冶, 謂之陽火。其祿在巳,巳為爐冶之火,謂之死火。死火者,剛 火也,喜死木發生其焰,惡金、土掩其光。死木者,甲木也, 甲祿在寅,寅乃陽木之垣,木盛火生,隱於木石之間,非人用 之,不能生發,故五陽皆出乎自然而為先天,五陰皆系乎人事

어떤 이가 물었다. 십간(十干)에는 음양(陰陽)·강유(剛柔)·생사(生死)의 구분이 있다고 하는데, 그 설이 옳은가? 답하였다. 십간(十干)은 다섯이 양이고 다섯이 음이니, 양은 강(剛)이 되고 음은 유(柔)가 된다. 그 생사의 구분은 어미가 자식을 낳아 자식이 자라면 어미가 늙어 죽는 것과 같으니 자연의 이치이다. 부(賦)에 이르기를 "양이 생하면 음이 죽고 양이 죽으면 음이 생하니, 순환하며 역행하고 순행하여 변화가 드러난다."라고 하였다. 갑목(甲木)은 곧 십간(十干)의 우두머리로서 사시(四時)를 주재하고 만물을 생육한다. 하늘에서는 우레가 되고 용이 되며, 땅에서는 들보가 되고 기둥이 되니 이를 양목(陽木)이라 한다. 그 녹(祿)은 인(寅)에 이른다. 인(寅)은 [땅을] 떠난 위의 나무이니 그 뿌리가 이미 끊기고 그 가지가 이미 끊어졌으므로 이를 사목(死木)이라 한다. 사목(死木)은 강목(剛木)이니 반드시 도끼로 베고 깎아야 비로소 그릇을 이룬다. 해(亥)에서 장생(長生)하니, 해(亥)는 강·못·연못·늪의 물로서 이름하여 사수(死水)라 한다. 그러므로 사목(死木)을 사수(死水) 속에 두면 비록 여러 해 잠겨 있어도 썩거나 무너지지 않으니, 비유하면 말뚝 나무가 물속에 있으면 능히 견고한 것과 같다. 만약 물을 떠나 언덕에 이르러 계수(癸水)를 만나면, 계수(癸水)는 활수(活水)로서 천지간의 비와 이슬이니, 햇볕에 쬐이고 비에 젖어 마르고 젖음이 고르지 않으므로 마침내 말라 썩게 되고, 그러면 능히 화(火)를 생하니 화(火)가 왕하면 목(木)은 반드시 타 버린다. 그러므로 재가 날고 연기가 사라지는 근심이 있는 것이다. 또 오(午)는 이화(離火)에 속하니, 화(火)는 목(木)의 생에 힘입어 목(木)은 화(火)의 어미가 되고 화(火)는 목(木)의 자식이 되니, 자식이 왕하고 어미가 쇠하면 어찌 끝나지 않을 이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갑목(甲木)은 오(午)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목(木)은 남쪽으로 달아나지 않는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을목(乙木)은 갑(甲)의 뒤를 이어 만물을 발육하며 낳고 낳음을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는 바람이 되고 땅에서는 나무가 되니 이를 음목(陰木)이라 한다. 그 녹(祿)은 묘(卯)에 이르니, 묘(卯)는 수목(樹木)으로서 뿌리가 깊고 잎이 무성하므로 이를 활목(活木)이라 한다. 활목(活木)은 유목(柔木)이니, 양금(陽金)이 베어 해치는 것을 두려워하고,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고 시드는 것을 두려워하며, 윤택한 토(土)로 그 뿌리를 북돋우고자 하고, 활수(活水)로 그 가지와 잎을 적셔 주는 것을 이롭게 여긴다. 활수(活水)는 계수(癸水)이니 곧 하늘의 비와 이슬이요 땅의 샘의 근원이다. 윤택한 토(土)는 기토(己土)이니 마치 밭 갈고 김매는 흙처럼 가색(稼穡)의 공을 이룬다. 기(己)의 녹(祿)은 오(午)에 있으니, 오(午)는 곧 여섯 양이 사라져 다하고 한 음이 다시 생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벼꽃이 오시(午時)에 피고 을목(乙木)은 오(午)의 땅에서 생한다. 10월은 해(亥)를 세우니 해(亥)는 곧 순음(純陰)이 사령(司令)하는 때이며, 임(壬)의 녹(祿)이 해(亥)에 이르러 권세를 잡아 사수(死水)가 범람하니, 흙이 얇고 뿌리가 허하여 북돋워 기름을 잃는다. 그러므로 을목(乙木)은 해(亥)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물이 넘치면 나무가 뜬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병화(丙火)는 하늘 한가운데 걸려 육합(六合)을 널리 비춘다. 하늘에서는 해가 되고 번개가 되며, 땅에서는 화로가 되고 풀무가 되니, 이를 양화(陽火)라 한다. 그 녹(祿)은 사(巳)에 있으니, 사(巳)는 화로와 풀무의 불이므로 이를 사화(死火)라 한다. 사화(死火)는 강 화(剛火)이니, 사목(死木)이 그 불꽃을 일으켜 주는 것을 기뻐하고, 금(金)·토(土)가 그 빛을 가리는 것을 싫어한다. 사목(死木)은 갑목(甲木)이니, 갑(甲)의 녹(祿)은 인(寅)에 있고 인(寅)은 곧 양목(陽木)의 담장이니, 목(木)이 성하여 화(火)가 생하되 나무와 돌 사이에 숨어 있어 사람이 쓰지 않으면 생하여 피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섯 양간은 모두 자연에서 나와 선천(先天)이 되고, 다섯 음간은 모두 인사(人事)에 매여

而為後天,丙火生於寅,其理甚明。如太陽之火自東而升,至 西而沒,且酉屬兌,兌為澤;己土生金,金氣盛,掩息丙火之 光,不能顯輝,豈無晦乎?故丙火生於寅而死於酉。經云:火 無西向。正此謂。 丁火繼丙之後,為萬物之精,文明之象;在天 為列星,在地為燈火,謂之陰火。其祿到午,乃六陰之首,內 有乙木,能生丁火。乙為活木,丁為活火。活火者,柔火也, 丁喜乙木而生,乃陰生陰也,如世人用菜油麻油為燈燭之義, 夫油乃乙木之膏也。至於酉時,四陰司權,燈火則能輝煌,列 星則能燦爛,故丁生於酉;至於寅地,三陽當合,陽火而生, 陰火而退,如日東昇,列星隱耀,燈雖有焰,不顯其光。故丁 生於酉而死於寅也。經云:火明則滅。正謂此也。 戊土洪濛未判,抱一守中,天地既分,厚載萬物,聚於中 央,散於四維。在天為霧,在地為山,謂之陽土。其祿在巳, 巳為爐冶之火,鍛鍊成器,叩之有聲,其性剛猛,難以觸犯。 喜陽火相生,畏陰金盜氣。陽火者,丙火也,丙生於寅,寅屬 艮,艮為山,山為剛土,即戊土也,賴丙火而生焉。至於酉地, 酉屬兌,金耗盜戊土之氣,乃金盛土虛,母衰子旺,又金擊石 碎,豈能延壽?故戊土生於寅而死於酉。經云:土虛則崩。正 此謂也。 己土繼戊之後,乃天之元氣,地之真土。清氣上升,沖和 天地,濁氣下降,聚生萬物,謂之陰土。天地人三才皆不可缺 此土,如乾坤中一媒妁,陰陽失此,豈能配偶?故於四行無不 在,於四時則寄旺焉,乃真土也。喜丁火而生,畏陽火而燥。 其祿到午,午中丁火能生巳土,被乙木盜其栽培之氣。至於酉 地,丁火而生,丁火既生,己土亦能生也;至寅用事,木火司 權,鍛鍊己土,遂成磁石,反失中和之氣,豈有不損之理?故 己土生於酉而死於寅。經云:火燥土裂。正此謂也。

후천(後天)이 되니, 병화(丙火)가 인(寅)에서 생하는 것은 그 이치가 매우 분명하다. 마치 태양의 불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에서 지는 것과 같다. 또 유(酉)는 태(兌)에 속하고 태(兌)는 못이 되며, 기토(己土)가 금(金)을 생하여 금기(金氣)가 성하면 병화(丙火)의 빛을 가려 꺼뜨려 밝게 빛날 수 없으니 어찌 어두워지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병화(丙火)는 인(寅)에서 생하고 유(酉)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화(火)는 서쪽을 향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정화(丁火)는 병(丙)의 뒤를 이으니 만물의 정화(精華)요 문명(文明)의 상(象)이다. 하늘에서는 뭇별이 되고 땅에서는 등불이 되니 이를 음화(陰火)라 한다. 그 녹(祿)은 오(午)에 이르니 곧 여섯 음의 첫머리이며, 그 안에 을목(乙木)이 있어 능히 정화(丁火)를 생한다. 을(乙)은 활목(活木)이 되고 정(丁)은 활화(活火)가 된다. 활화(活火)는 유화(柔火)이니, 정(丁)은 을목(乙木)을 기뻐하여 생하니 곧 음이 음을 생하는 것이다. 마치 세상 사람이 채유(菜油)·마유(麻油)를 등촉(燈燭)으로 쓰는 뜻과 같으니, 무릇 기름은 곧 을목(乙木)의 기름진 진액이다. 유시(酉時)에 이르면 네 음이 권세를 잡으니, 등불은 능히 휘황하게 빛나고 뭇별은 능히 찬란하게 빛나므로 정(丁)은 유(酉)에서 생한다. 인(寅)의 땅에 이르면 세 양이 합(合)을 맞으니, 양화(陽火)가 생하고 음화(陰火)는 물러나서, 마치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면 뭇별이 빛을 숨기듯, 등불이 비록 불꽃이 있어도 그 빛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정(丁)은 유(酉)에서 생하고 인(寅)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화(火)가 밝으면 꺼진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무토(戊土)는 혼돈하여 아직 나뉘지 않았을 때 하나를 품고 중(中)을 지키다가, 천지가 이미 나뉘자 만물을 두텁게 실으니, 중 앙에 모이고 사유(四維)에 흩어진다. 하늘에서는 안개가 되고 땅에서는 산이 되니 이를 양토(陽土)라 한다. 그 녹(祿)은 사(巳)에 있으니, 사(巳)는 화로와 풀무의 불로서 단련하여 그릇을 이루면 두드리면 소리가 나니, 그 성질이 강하고 사나워 범하기 어렵다. 양화(陽火)가 서로 생해 주는 것을 기뻐하고 음금(陰金)이 기운을 훔치는 것을 두려워한다. 양화(陽火)는 병화(丙火)이니, 병(丙)은 인(寅)에서 생하고 인(寅)은 간(艮)에 속하며 간(艮)은 산이 되고 산은 강토(剛土)이니 곧 무토(戊土)로서, 병화(丙火)에 힘입어 생한다. 유(酉)의 땅에 이르면, 유(酉)는 태(兌)에 속하여 금(金)이 무토(戊土)의 기운을 소모하고 훔치니, 곧 금(金)이 성하고 토(土)가 허하여 어미가 쇠하고 자식이 왕하며, 또 금(金)이 치면 돌이 부서지니 어찌 수명을 늘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무토(戊土)는 인(寅)에서 생하고 유(酉)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토(土)가 허하면 무너진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기토(己土)는 무(戊)의 뒤를 이으니 곧 하늘의 원기(元氣)요 땅의 진토(眞土)이다. 맑은 기운은 위로 올라 천지를 충화(沖和)하고,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 모여 만물을 생하니 이를 음토(陰土)라 한다.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모두 이 토(土)를 빠뜨릴 수 없으니, 마치 건곤(乾坤) 사이의 한 중매쟁이와 같아 음양이 이를 잃으면 어찌 배필을 이룰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네 행(行)에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사시(四時)에는 기왕(寄旺)하니 곧 진토(眞土)이다. 정화(丁火)를 기뻐하여 생하고 양화(陽火)를 두려워하니 조열해지기 때문이다. 그 녹(祿)은 오(午)에 이르니, 오(午) 중의 정화(丁火)가 능히 기토(己土)를 생하나 을목(乙木)에게 그 북돋워 기르는 기운을 도둑맞는다. 유(酉)의 땅에 이르면 정화(丁火)가 생하니, 정화(丁火)가 이미 생하면 기토(己土)도 역시 생할 수 있다. 인(寅)에 이르러 용사(用事)하면 목화(木火)가 권세를 잡아 기토(己土)를 단련하여 마침내 자석(磁石)을 이루니, 도리어 중화(中和)의 기운을 잃으므로 어찌 손상되지 않을 이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기토(己土)는 유(酉)에서 생하고 인(寅)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화(火)가 조열하면 토(土)가 갈라진다."라고 하였으니 바로 이를 말한 것이다.

庚金掌天地肅殺之權,主人間兵革之變。在天為風霜,在 地為金鐵,謂之陽金。其祿到申,申乃剛金,喜戊土而生,畏 癸水而溺;長生於巳,巳中戊土能生庚金,乃陽生陽也;巳為 爐冶之火,鍛鍊庚金,遂成鐘鼎之器,叩之有聲,若遇水土沉 埋則無聲也,所謂金實無聲。至於子地,水旺之鄉,金寒水冷, 子旺母衰,亦遭沉溺之患,豈能復生?故庚金生於巳而死於子。 經云:金沉水底。正此謂也。 辛金繼庚之後,為五金之首,八石之元。在天為日月,乃 太陰之精,在地為金,金乃山石之礦,謂之陰金。其祿到酉, 酉中己土能生辛金,乃陰生陰也,謂之柔金,為太陰之精。長 生於子,子乃坎水之垣,坎中一陽屬金,另有二陰屬土,土能 生金,子隱母胎,未顯其體,得子水盪漾,淘去浮砂,方能出 色,此乃水濟金輝,色光明瑩。至於巳地,巳為爐冶之火,將 辛金煉成死器,亦被巳中戊土埋沒,其形不能變化,豈能復生 ?故辛金生於子而死於巳也。經云;土重金埋。正謂此也。 壬水喜陽土而為堤岸之助,畏陰木而為盜氣之憂。在天為 云,在地為澤,謂之陽水。其祿在亥,亥為池沼存留之水,謂 之死水。死水者,剛水也,賴庚金而生,庚祿到申,能生壬水, 乃五行轉養之氣。至於卯地,卯乃花葉樹木,木旺於卯則能克 土,土虛則崩,故堤岸崩頹,而壬水走泄,散漫四野,流而不 返,又被陰木盜氣,豈得存活?故壬水生於申而死於卯也。經 云:死水橫流。正謂此也。 癸水繼壬之後,乃天干一週陰陽之氣,成於終而反於始之 漸,故其為水清濁以分,散諸四方,有潤下助土之功,滋生萬 物之德。在天為雨露,在地為泉脈,謂之陰水。其祿在子,子 乃陰極陽生之地,辛生庚死之垣;癸為活水,活水者,柔水也, 喜陰金而生,畏陽金而滯,欲陰木行其根則能疏通陰土,陰土

경금(庚金)은 천지의 숙살(肅殺)의 권한을 쥐고 인간 세상의 병혁(兵革, 전쟁)의 변란을 주관한다. 하늘에서는 바람과 서리가 되고, 땅에서는 쇠붙이가 되니 이를 양금(陽金)이라 한다. 그 녹(祿)은 신(申)에 이르는데, 신(申)은 강한 금이어서 무토(戊土)를 반겨 생을 받고, 계수(癸水)를 두려워하니 빠지기 때문이다. 사(巳)에서 장생(長生)하니, 사(巳) 중의 무토(戊土)가 경금(庚金)을 생할 수 있어 양이 양을 생하는 것이다. 사(巳)는 용광로의 불이어서 경금(庚金)을 단련하여 마침내 종정(鐘鼎)의 그릇을 이루니 두드리면 소리가 나지만, 만약 물과 흙을 만나 가라앉아 묻히면 소리가 없으니, 이른바 '금이 차면 소리가 없다[金實無聲]'는 것이다. 자(子)의 자리에 이르면 수(水)가 왕한 곳이어서 금은 차고 물은 차가우며, 자식[水]은 왕하고 어미[金]는 쇠하여 역시 가라앉아 빠지는 근심을 만나니 어찌 다시 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경금(庚金)은 사(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금이 물 밑에 가라앉는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말한다. 신금(辛金)은 경(庚)의 뒤를 이어 오금(五金)의 으뜸이요 팔석(八石)의 근원이다. 하늘에서는 해와 달이 되니 태음(太陰)의 정(精)이고, 땅에서는 금이 되니 금은 산의 돌 속 광석이어서 이를 음금(陰金)이라 한다. 그 녹(祿)은 유(酉)에 이르는데, 유(酉) 중의 기토(己土)가 신금(辛金)을 생할 수 있어 음이 음을 생하는 것이니, 이를 유금(柔金)이라 하며 태음(太陰)의 정(精)이다. 자(子)에서 장생(長生)하는데, 자(子)는 감수(坎水)의 자리로서 감(坎) 가운데 일양(一陽)은 금에 속하고 따로 이음(二陰)은 토에 속하니, 토가 금을 생할 수 있어 자식[金]이 어미의 태 속에 숨어 아직 그 몸을 드러내지 않다가, 자수(子水)의 출렁임을 얻어 뜬 모래를 일어 내야 비로소 빛을 낼 수 있으니, 이것이 '수가 금의 광채를 돕는다[水濟金輝]'는 것으로 빛깔이 밝고 영롱하다. 사(巳)의 자리에 이르면 사(巳)는 용광로의 불이어서 신금(辛金)을 제련하여 죽은 그릇으로 만들고, 또 사(巳) 중의 무토(戊土)에 매몰되어 그 형체가 변화할 수 없으니 어찌 다시 살 수 있겠는가 ? 그러므로 신금(辛金)은 자(子)에서 생하고 사(巳)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토가 무거우면 금이 묻힌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말한다. 임수(壬水)는 양토(陽土)를 반기니 제방의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음목(陰木)을 두려워하니 기운을 훔치는 근심이 되기 때문이다. 하늘에서는 구름이 되고 땅에서는 못이 되니 이를 양수(陽水)라 한다. 그 녹(祿)은 해(亥)에 있는데, 해(亥)는 연못에 고여 머무는 물이어서 사수(死水)라 한다. 사수(死水)란 강한 물이니 경금(庚金)에 힘입어 생하며, 경(庚)의 녹(祿)이 신(申)에 이르러 임수(壬水)를 생할 수 있으니 이는 오행이 돌아가며 기르는 기운이다. 묘(卯)의 자리에 이르면 묘(卯)는 꽃·잎·나무이니, 목이 묘(卯)에서 왕하면 토를 극할 수 있고 토가 허하면 무너지므로, 제방이 무너져 임수(壬水)가 새어 나가 사방 들판으로 흩어져 흘러가서 돌아오지 않고, 또 음목(陰木)에게 기운을 도둑맞으니 어찌 살아남겠는가? 그러므로 임수(壬水)는 신(申)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사수(死水)가 제멋대로 흐른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말한다. 계수(癸水)는 임(壬)의 뒤를 이으니, 천간이 한 바퀴 도는 음양의 기운이 끝에서 이루어져 처음으로 돌아가는 단계이다. 그러므로 그 물됨은 맑음과 탁함으로 나뉘어 사방으로 흩어지며, 윤하(潤下)하여 토를 돕는 공이 있고 만물을 적셔 기르는 덕이 있다. 하늘에서는 비와 이슬이 되고 땅에서는 샘줄기가 되니 이를 음수(陰水)라 한다. 그 녹(祿)은 자(子)에 있는데, 자(子)는 음이 극에 달하여 양이 생하는 자리이며 신(辛)이 생하고 경(庚)이 사(死)하는 곳이다. 계(癸)는 활수(活水)이니, 활수(活水)란 부드러운 물이다. 음금(陰金)을 반겨 생을 받고 양금(陽金)을 두려워하니 막히기 때문이다. 음목(陰木)이 그 뿌리를 뻗으면 음토(陰土)를 소통시킬 수 있으니, 음토(陰土)가

既通於地脈則能流暢。二月建卯,為花果樹木,木旺土屋,癸 水方得通達。至於申地,三陰用事,否卦司權,天地不交,萬 物不通,申中坤土、庚金遂成圍堰,使癸水不能流暢,困於池 沼,無所施設,豈再生物?故癸水生於卯而死於申。經云:水 不西流。正謂此也。 論曰:五行長生之理與萬物亦同。且如日之初出時,光明 可觀,至午離宮,光明愈甚,月之初出,巧若蛾眉,至望光明 圓潔;若人之生,自少至壯,自老至死,常理也。人之初生也, 嬰孩啼笑而已,至壯賢愚方辨,萬物皆一同。 甲木生亥,亥令屬水,甲木居焉,木旺於春,至寅臨官歸 祿,甲木得垣,至午則死;丙火生寅,寅令屬木,丙火居焉, 火旺於夏,至已臨官歸祿,丙火得垣,至酉則死;庚金生巳, 巳申戊土,庚金居焉,金旺於秋,至申臨官歸祿,庚金得垣, 至子則死;壬水生申,申令屬金,壬水居焉,水旺於冬,至亥 臨官歸祿,壬水得垣,至卯則死;戊土生於寅,寅中有火,戊 土生焉,三陽之時,土膏以動,萬物發生,是戊生於寅也。土 旺於四季,火土有如母子相生,所以戊隨丙臨官歸祿巳。

지맥(地脈)에 통하게 되면 [계수(癸水)가] 막힘없이 흐를 수 있다. 2월은 묘(卯)를 세우니[建卯] 꽃과 과실나무가 되고, 목이 왕하여 토가 허해지니 계수(癸水)가 비로소 통달할 수 있다. 신(申)의 자리에 이르면 삼음(三陰)이 일을 주관하고 비괘(否卦)가 권한을 맡아 천지가 사귀지 않으며 만물이 통하지 않으니, 신(申) 중의 곤토(坤土)와 경금(庚金)이 마침내 둑을 이루어 계수(癸水)가 막힘없이 흐르지 못하게 하여 연못에 갇혀 베풀 바가 없으니 어찌 다시 만물을 생하겠는가? 그러므로 계수(癸水)는 묘(卯)에서 생하고 신(申)에서 사(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물은 서쪽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말한다. 논하여 말한다. 오행 장생(長生)의 이치는 만물과 또한 같다. 예컨대 해가 처음 떠오를 때 그 밝은 빛이 볼 만하고, 오(午) 이궁(離宮)에 이르면 밝은 빛이 더욱 심해지며, 달이 처음 뜰 때는 고운 눈썹처럼 가늘다가 보름에 이르면 밝은 빛이 둥글고 깨끗해진다. 사람의 삶도 어려서 장년에 이르고 늙어서 죽음에 이르는 것이 떳떳한 이치이다. 사람이 처음 태어나서는 갓난아이로 울고 웃을 뿐이다가 장년에 이르러야 어짊과 어리석음이 비로소 가려지니, 만물이 모두 한가지이다. 갑목(甲木)은 해(亥)에서 생하니, 해(亥)의 월령(月令)은 수(水)에 속하고 갑목(甲木)이 거기에 깃든다. 목은 봄에 왕하여 인(寅)에 이르러 임관(臨官)하여 녹(祿)에 돌아가니 갑목(甲木)이 자리를 얻고, 오(午)에 이르면 사(死)한다. 병화(丙火)는 인(寅)에서 생하니, 인(寅)의 월령(月令)은 목에 속하고 병화(丙火)가 거기에 깃든다. 화는 여름에 왕하여 사(巳)에 이르러 임관(臨官)하여 녹(祿)에 돌아가니 병화(丙火)가 자리를 얻고, 유(酉)에 이르면 사(死)한다. 경금(庚金)은 사(巳)에서 생하니, 사(巳) 중의 무토(戊土)에 경금(庚金)이 깃든다. 금은 가을에 왕하여 신(申)에 이르러 임관(臨官)하여 녹(祿)에 돌아가니 경금(庚金)이 자리를 얻고, 자(子)에 이르면 사(死)한다. 임수(壬水)는 신(申)에서 생하니, 신(申)의 월령(月令)은 금에 속하고 임수(壬水)가 거기에 깃든다. 수는 겨울에 왕하여 해(亥)에 이르러 임관(臨官)하여 녹(祿)에 돌아가니 임수(壬水)가 자리를 얻고, 묘(卯)에 이르면 사(死)한다. 무토(戊土)는 인(寅)에서 생하니, 인(寅) 중에 화가 있어 무토(戊土)가 거기서 생한다. 삼양(三陽)의 때에 흙의 기름진 기운이 움직여 만물이 피어나니, 이것이 무(戊)가 인(寅)에서 생하는 까닭이다. 토는 사계(四季)에 왕하고 화와 토는 어미와 자식처럼 서로 생하므로, 무(戊)는 병(丙)을 따라 사(巳)에서 임관(臨官)하여 녹(祿)에 돌아간다.

38. 卷二 論地支

地支之用,不比天干,動靜不同,圓方迥異。然五行所屬 則一,而所處之地不一。且如在年則有在年之論,在月則有在 月之論,在日時則有日時之論,其陰陽、輕重、剛柔豈混於一 體?今當以月提為主,所藏所用,要見何神,所耗所嫌,要系 何物。凡四柱之神,較量深淺而用。 子十二支之魁,溪澗江洋之水,乃戊土旺地,然必過大雪 之期,一陽來複之後,方能成旺。辛金所生,亦必於陽回水暖 而後能生也。與午相沖,與卯相刑,與申辰三合。若申、子、 辰全,會起水局,即成江海,發波濤之聲也。 丑雖隆冬,有冰霜之可怯,但天時已轉二陽,是以丑中己 土之暖能生萬物,辛金養地,豈只深藏?見戌則刑,見未則沖, 庫地最宜,刑沖不為無用。見巳、酉三合,會起金局。若人命 生於丑月,而日時多見水木,必側行巽離之地,而土方不衰耳。 寅建於春,氣聚之陽,有丙火生焉。寅刑巳,巳合申並旺 而為貴客;旺於卯,庫於未,同類則為一家。至午則火光輝, 而有超凡入聖之美。見申則寅受沖,而有破祿傷提之憂。若四 柱火多,則又不可入南方火地。經云:木不南奔。 卯木仲春,氣稟繁華,唱用金水,不可太過。若干頭庚辛 疊見,地支不可見申酉,恐有破伐之害;地支亥子重逢,干頭 不可見癸壬,主有漂流之傷。見酉則沖,木必落葉,見亥未則 合,木必成林。若時日歸於金重,大運更向西行,患不禁也。 辰建季春,為水泥之溼,而萬物之根皆賴此培養。甲至此 雖衰,而有乙之餘氣;壬至此雖墓,而有癸之還魂;見戌為鑰, 能開庫中之物,若三戍重沖破門,非吉。日時多見水木,其運 更向西北,則辰土不能存矣。 巳當初夏,其火增光,是六陽之極也。庚金寄生,困頓戊 母。戊土歸祿,乃隨火娘。見申則刑,刑中有合,翻為無害;

지지의 쓰임은 천간과 견줄 수 없으니, 동정(動靜)이 같지 않고 둥글고 모남이 크게 다르다. 그러나 오행의 소속은 같으나 처한 자리는 같지 않다. 예컨대 연(年)에 있으면 연에 있는 논(論)이 있고, 월(月)에 있으면 월에 있는 논이 있으며, 일시(日時)에 있으면 일시의 논이 있으니, 그 음양·경중·강유(剛柔)를 어찌 하나로 뒤섞겠는가? 이제 마땅히 월제(月提)를 위주로 하여, 감춘 것과 쓰는 것이 어떤 신(神)인지를 보아야 하고, 소모하는 것과 꺼리는 것이 어떤 물건에 달렸는지를 보아야 한다. 무릇 사주의 신(神)은 깊고 얕음을 헤아려 쓴다. 자(子)는 십이지의 으뜸으로 시내·골짜기·강·바다의 물이며 무토(戊土)의 왕지(旺地)이나, 반드시 대설(大雪)의 절기를 지나 일양(一陽)이 돌아온 뒤에야 비로소 왕을 이룰 수 있다. 신금(辛金)이 생하는 것도 반드시 양이 돌아오고 물이 따뜻해진 뒤에야 생할 수 있다. 오(午)와 서로 충(沖)하고, 묘(卯)와 서로 형(刑)하며, 신(申)·진(辰)과 삼합(三合)한다. 만약 신(申)·자(子)· 진(辰)이 온전하면 수국(水局)을 회합해 일으켜 곧 강과 바다를 이루어 파도 소리를 낸다. 축(丑)은 비록 한겨울이어서 두려워할 만한 얼음과 서리가 있으나, 천시(天時)가 이미 이양(二陽)으로 바뀌었으므로 축(丑) 중의 기토(己土)의 따뜻함이 만물을 생할 수 있고, 신금(辛金)의 양(養)의 자리이니 어찌 깊이 감추어져만 있겠는가? 술(戌)을 보면 형(刑)하고 미(未)를 보면 충(沖)하는데, 고지(庫地)는 [형충을] 가장 반기니 형충(刑沖)이 쓸모없지 않다. 사(巳)·유(酉)를 보면 삼합(三合)하여 금국(金局)을 회합해 일으킨다. 만약 사람의 명이 축월(丑月)에 태어나고 일시에 수목(水木)이 많이 보이면, 반드시 손리(巽離)의 땅으로 비껴 가야 토가 비로소 쇠하지 않는다. 인(寅)은 봄에 세워지니 기운이 모인 양으로서 병화(丙火)가 거기서 생한다. 인(寅)은 사(巳)를 형(刑)하고, 사(巳)는 신(申)과 합하여 함께 왕하니 귀한 손님이 된다. 묘(卯)에서 왕하고 미(未)에서 고(庫)가 되니 같은 무리라 한 집안이 된다. 오(午)에 이르면 불이 빛나 범속을 넘어 성인의 경지에 드는 아름다움이 있다. 신(申)을 보면 인(寅)이 충(沖)을 받아 녹(祿)을 깨고 월제(月提)를 상하는 근심이 있다. 만약 사주에 화가 많으면 또한 남방 화지(火地)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경(經)에 이르기를 '목은 남쪽으로 달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묘목(卯木)은 중춘(仲春)으로 기운이 번화함을 타고났으니, 금수(金水)를 쓰되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된다. 만약 천간에 경신(庚辛)이 거듭 보이면 지지에 신유(申酉)를 보아서는 안 되니 깨지고 베이는 해가 있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지지에 해자(亥子)가 거듭 만나면 천간에 계임(癸壬)을 보아서는 안 되니 떠내려가는 상함이 있음을 주관한다. 유(酉)를 보면 충(沖)하여 목은 반드시 잎이 지고, 해(亥)·미(未)를 보면 합하여 목은 반드시 숲을 이룬다. 만약 일시가 무거운 금으로 돌아가고 대운이 다시 서쪽으로 향하면 근심을 막을 수 없다. 진(辰)은 계춘(季春)에 세워지니 물기 머금은 진흙의 습함이 되어 만물의 뿌리가 모두 이에 힘입어 북돋워진다. 갑(甲)은 여기에 이르러 비록 쇠(衰)하나 을(乙)의 여기(餘氣)가 있고, 임(壬)은 여기에 이르러 비록 묘(墓)이나 계(癸)의 환혼(還魂)이 있다. 술(戌)을 보면 열쇠가 되어 고(庫) 속의 물건을 열 수 있으나, 만약 세 술(戌)이 거듭 충(沖)하여 문을 깨뜨리면 길하지 않다. 일시에 수목(水木)이 많이 보이고 그 운이 다시 서북으로 향하면 진토(辰土)는 보존될 수 없다. 사(巳)는 초여름에 해당하여 그 불이 빛을 더하니 육양(六陽)의 극이다. 경금(庚金)이 기생(寄生)하여 무(戊) 어미 곁에서 곤궁하다. 무토(戊土)가 녹(祿)에 돌아가니 곧 화(火) 어미를 따르는 것이다. 신(申)을 보면 형(刑)하나 형 가운데 합이 있어 도리어 해가 없고,

見亥則沖,沖而必破便為有傷。若運再行東南生發之地,便成 燒天烈焰之勢矣。 午月炎火正,升入中氣則一陰生也。庚至此為無用,己至 此為歸垣;見申子則必戰克,見寅戌則越光明。運行東南,正 是身強之地,若入西北,則休囚喪形矣。 未當季夏,則陰深而火漸衰。未中有乙木,有丁火,是藏 官,藏印,不藏財也。無亥卯以會之,則形難變,只作火土論 ;無丑戌以刑沖之,則庫不開,難得金印。力柱中無火,怕行 金水之運,日時多寒,偏愛丙丁之鄉。蓋用神之喜忌最當分曉, 不可毫發誤也。 申宮水土長生之地,入巳、午則逢火煉,遂成劍戟,見子、 辰則逢水淬,益得光鋒;使木多無火,金終能勝,若土重堆埋, 金卻有兇。蓋申乃頑鈍之金,與溫柔珠玉不同故也。 酉建八月金色,白水流清。若遇日時火多,運更愁東去; 若遇日時水旺,運亦怕南行。柱見水泥,應為有用,運行西北, 豈是無情?然逢己丑三合,亦能堅銳,豈可以陰金為溫柔珠玉 而泥論哉? 戌乃洪爐之庫,鈍鐵頑金,賴以煉成。見辰龍則沖出壬水, 而雨露生焉;見寅虎則會起丙火,而文章出焉。然火命逢之則 為入墓,寧能免於不傷哉? 亥地六陰,雨雪載途,土至此而不暖,金至此而生寒。其 象若五湖之歸聚,其用在三合之有心。是故欲識乾坤和暖之處, 即從艮、震、巽、離之地而尋之也。 大抵五行用法,總無真實,生死衰旺,亦假名耳。直向源 頭,明其出處,如五陽為剛,五陰為柔。若失令身衰,不遇資 扶而頻泄氣,則剛者失其為剛;若得令身強,用事有助,則柔 者不失之柔。中間又分木火為陽,金水為陰,皆喜生扶資助, 要以中和為貴。

해(亥)를 보면 충(沖)하는데, 충하여 반드시 깨지면 곧 상함이 있다. 만약 운이 다시 동남의 생발(生發)하는 땅으로 가면 곧 하늘을 태우는 맹렬한 불꽃의 기세를 이룬다. 오월(午月)은 타오르는 불이 바른 때이고, 중기(中氣)에 들어서면 일음(一陰)이 생한다. 경(庚)은 여기에 이르러 쓸모가 없고, 기(己)는 여기에 이르러 제자리로 돌아간다. 신(申)·자(子)를 보면 반드시 싸우고 극하며, 인(寅)·술(戌)을 보면 더욱 밝게 빛난다. 운이 동남으로 가면 바로 신강(身強)의 땅이요, 만약 서북으로 들어가면 휴수(休囚)되어 형체를 잃는다. 미(未)는 계하(季夏)에 해당하니 음이 깊어지고 화가 점차 쇠한다. 미(未) 중에는 을목(乙木)이 있고 정화(丁火)가 있으니, 이는 관성(官星)을 감추고 인성(印星)을 감추되 재성(財星)은 감추지 않은 것이다. 해(亥)·묘(卯)로 회합함이 없으면 형체가 변하기 어려워 다만 화토(火土)로 논하고, 축(丑)·술(戌)로 형충(刑沖)함이 없으면 고(庫)가 열리지 않아 금인(金印)을 얻기 어렵다. 사주 중에 화가 없으면 금수(金水)의 운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일시가 대부분 차가우면 병정(丙丁)의 고장을 유독 좋아한다. 대개 용신(用神)의 희기(喜忌)는 가장 분명히 가려야 하니 털끝만큼도 그르쳐서는 안 된다. 신궁(申宮)은 수토(水土)가 장생(長生)하는 자리로, 사(巳)·오(午)에 들어가면 불의 제련을 만나 마침내 칼과 창을 이루고, 자(子)· 진(辰)을 보면 물의 담금질을 만나 더욱 빛나는 칼날을 얻는다. 가령 목이 많고 화가 없으면 금이 끝내 이길 수 있으나, 만약 토가 무겁게 쌓여 묻으면 금이 도리어 흉하다. 대개 신(申)은 무디고 둔한 금이어서 온유한 주옥(珠玉)과는 같지 않기 때문이다. 유(酉)는 8월에 세워지니 금빛이요 흰 물이 맑게 흐른다. 만약 일시에 화가 많으면 운이 다시 동쪽으로 가는 것을 근심하고, 만약 일시에 수가 왕하면 운이 또한 남쪽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사주에 물과 진흙이 보이면 응당 쓸모가 있고, 운이 서북으로 가면 어찌 무정(無情)하겠는가? 그러나 기축(己丑)을 만나 삼합(三合)하면 또한 굳고 날카로울 수 있으니, 어찌 음금(陰金)을 온유한 주옥(珠玉)으로만 여겨 얽매여 논하겠는가? 술(戌)은 큰 화로의 고(庫)이니 무딘 쇠와 거친 금이 이에 힘입어 제련되어 이루어진다. 진(辰) 용을 보면 임수(壬水)를 충(沖)하여 끌어내니 비와 이슬이 생기고, 인(寅) 범을 보면 병화(丙火)를 회합해 일으키니 문장이 나온다. 그러나 화명(火命)이 이를 만나면 입묘(入墓)가 되니 어찌 상함을 면할 수 있겠는가? 해(亥)의 자리는 육음(六陰)으로 비와 눈이 길에 가득하니, 토는 여기에 이르러 따뜻하지 않고 금은 여기에 이르러 차가움이 생긴다. 그 형상은 오호(五湖)가 돌아와 모인 것과 같고, 그 쓰임은 삼합(三合)의 유심(有心)함에 있다. 그러므로 천지가 온화하고 따뜻한 곳을 알고자 하면 곧 간(艮)·진(震)·손(巽)·이(離)의 땅에서 찾아야 한다. 대저 오행의 쓰는 법은 모두 [고정된] 실체가 없고, 생사쇠왕(生死衰旺)도 또한 빌린 이름일 뿐이다. 곧바로 근원으로 향하여 그 나온 곳을 밝혀야 하니, 예컨대 오양(五陽)은 강(剛)하고 오음(五陰)은 유(柔)하다. 만약 실령(失令)하여 신쇠(身衰)한데 도와 부축함을 만나지 못하고 자주 기운을 설(泄)하면 강한 것도 그 강함을 잃고, 만약 득령(得令)하여 신강(身強)하고 용사(用事)에 도움이 있으면 유한 것도 그 유함을 잃지 않는다. 그 가운데 또 목화(木火)를 양으로, 금수(金水)를 음으로 나누는데, 모두 생부(生扶)와 자조(資助)를 반기니 중화(中和)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39. 卷二 十干分配天文

甲木為雷。雷者,陽氣之噓也,甲木屬陽,故取象於雷焉。 稽諸月令,仲春之月,雷乃發聲,甲木旺,即其驗也,況雷奮 於地,木生於地,其理又無不同者。甲木至申而遂絕,以雷聲 至申而漸收也。凡命屬甲日,主喜值春天,或類象,或趨乾, 或遙巳,或拱貴,俱大吉;運不喜西方。經云:木在春生,處 世安然,必壽。 乙木為風。乙木長生在午,敗在巳。在午而生者,蓋乙為 山林活木,至夏來而暢茂,詩所謂千章夏木青是也;其敗巳云 何?巳乃巽地,巽為風,木盛風生也,風生於木而反摧木,猶 之火生於木而反焚木,其取敗也固宜,所謂乙木為風者,木其 所自生云爾。如人乙日建生者,在秋令大吉,秋令金旺,乙木 能化能從而盤根錯節,非利器無所裁成;逢亥必死,其落葉歸 根之時耶? 丙為日。《說卦傳》日:離為火為日,日與火皆文明之象, 是以丙火為日之名不易焉。太陽朝出而夕入,陽火寅生而酉死, 而又何異乎?凡六丙生冬夏,不如春秋,春日有暄萬物之功, 秋陽有燥萬物之用,冬則陰晦,夏則炎蒸,宜細堆之。 丁火為星。丙火死而丁火遂從生焉,在天之日薄而星迴也。 類如此星象唯入夜故燦爛,陰火唯近晦故輝煌,丁不謂之星而 何?凡丁日生人喜遇夜,喜遇秋,如星光之得時也;又喜行身 弱地,如石裏所藏屬丁火,石雖在水,即時取擊,亦自有火; 其丁巳一日,多克父兄妻子,蓋財忌比劫,兄屈弟下,巳中有 戊土,傷官也。 戊土為霞。土無專氣,依火而生,霞無定體,借日以現, 知丙火之為日,則知戊土之為霞矣。是霞者,日之餘也,日盡 而霞將滅沒,火熄則土無生意,故謂之霞也。如戊土日主愛四 柱帶水則為上格,霞水相輝而成文彩也;更喜年月干見癸,癸 則為雨,雨後霞現而睹文明也。 己土為云。己土生居酉,酉,兌方也,其象為澤。先正曰

갑목(甲木)은 우레이다. 우레는 양기(陽氣)가 내뿜는 것이니, 갑목(甲木)이 양에 속하므로 우레에서 상(象)을 취한 것이다. 「월령(月令)」을 상고하면 중춘(仲春)의 달에 우레가 비로소 소리를 내니 갑목(甲木)이 왕한 것이 곧 그 증험이며, 하물며 우레는 땅에서 떨쳐 일어나고 목도 땅에서 생하니 그 이치가 또한 다르지 않다. 갑목(甲木)이 신(申)에 이르러 마침내 절(絶)하는 것은 우렛소리가 신(申)에 이르러 점차 거두어지기 때문이다. 무릇 명이 갑일(甲日)에 속하면 일주는 봄철을 만나기를 반기며, 혹 유상(類象)이거나 혹 추건(趨乾)이거나 혹 요사(遙巳)이거나 혹 공귀(拱貴)이면 모두 크게 길하고, 운은 서방을 반기지 않는다. 경(經)에 이르기를 '목이 봄에 생하면 세상에 처함이 편안하고 반드시 장수한다'고 하였다. 을목(乙木)은 바람이다. 을목(乙木)은 장생(長生)이 오(午)에 있고 패(敗)가 사(巳)에 있다. 오(午)에서 생하는 것은 대개 을(乙)이 산림의 살아 있는 나무여서 여름이 오면 무성해지니, 시(詩)에 이른바 '천 그루 여름 나무가 푸르다'는 것이 이것이다. 그 패(敗)가 사(巳)에 있음은 어째서인가? 사(巳)는 손(巽)의 자리이고 손(巽)은 바람이니 목이 성하면 바람이 생긴다. 바람은 목에서 생하나 도리어 목을 꺾으니, 마치 화가 목에서 생하나 도리어 목을 태우는 것과 같아서 그 패(敗)를 취함이 진실로 마땅하다. 이른바 을목(乙木)이 바람이라는 것은 목이 그 [바람이] 스스로 생겨나는 곳이기 때문일 뿐이다. 만약 사람이 을일(乙日)에 태어났으면 가을 월령(月令)에 있을 때 크게 길하니, 가을 월령(月令)은 금이 왕하여 을목(乙木)이 화(化)할 수도 있고 종(從)할 수도 있으며, 뿌리가 서리고 마디가 얽혀 날카로운 연장이 아니면 다듬어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해(亥)를 만나면 반드시 사(死)하니, 그것은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는 때이기 때문인가? 병(丙)은 해이다. 《설괘전(說卦傳)》에 이르기를 '이(離)는 불이 되고 해가 된다'고 하였으니, 해와 불은 모두 문명(文明)의 상이다. 이 때문에 병화(丙火)를 해라 하는 이름은 바뀌지 않는다. 태양이 아침에 나와 저녁에 들어가는 것과 양화(陽火)가 인(寅)에서 생하여 유(酉)에서 사(死)하는 것이 또 무엇이 다르겠는가? 무릇 여섯 병(丙)일이 겨울·여름에 생하면 봄·가을만 못하니, 봄 해는 만물을 따뜻하게 하는 공이 있고 가을 볕은 만물을 말리는 쓰임이 있으나, 겨울은 음침하고 어두우며 여름은 찌는 듯 뜨거우니 마땅히 자세히 헤아려야 한다. 정화(丁火)는 별이다. 병화(丙火)가 사(死)하면 정화(丁火)가 곧 따라 생하니, 하늘에서 해가 저물면 별이 돌아오는 것이다. 이처럼 별의 형상은 오직 밤에 들어야 찬란하고 음화(陰火)는 오직 어둠에 가까워야 휘황하니, 정(丁)을 별이라 하지 않고 무엇이라 하겠는가? 무릇 정일(丁日)에 태어난 사람은 밤을 만나기를 반기고 가을을 만나기를 반기니, 별빛이 때를 얻은 것과 같다. 또 신약(身弱)한 땅으로 가기를 반기니, 마치 돌 속에 감추어진 것이 정화(丁火)에 속하여 돌이 비록 물속에 있더라도 즉시 꺼내어 치면 또한 절로 불이 있는 것과 같다. 그 정사(丁巳) 일주 하나는 부형(父兄)과 처자(妻子)를 많이 극하니, 대개 재성(財星)은 비겁(比劫)을 꺼리고 형이 아우 아래에 굽히며, 사(巳) 중에 무토(戊土)가 있으니 상관(傷官)이기 때문이다. 무토(戊土)는 노을이다. 토는 전일한 기운이 없어 화에 의지하여 생하고, 노을은 정해진 형체가 없어 해를 빌려 나타나니, 병화(丙火)가 해임을 알면 무토(戊土)가 노을임을 알 것이다. 이 노을이란 해의 나머지이니, 해가 다하면 노을도 장차 사라지고 화가 꺼지면 토는 살아날 뜻이 없으므로 노을이라 한다. 만약 무토(戊土) 일주가 사주에 수를 띠기를 좋아하니 [그러면] 상격(上格)이 되는 것은 노을과 물이 서로 비추어 문채를 이루기 때문이다. 다시 연월 천간에 계(癸)를 보면 반기니, 계(癸)는 비가 되어 비 온 뒤 노을이 나타나 문명(文明)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기토(己土)는 구름이다. 기토(己土)는 생하여 유(酉)에 거하니, 유(酉)는 태(兌)의 방위이고 그 상은 못이다. 선정(先正)이 말하기를

“天降時雨,山川出云。”然則云者,山澤之氣也,己雖屬 土,以此論之,則其謂之云也亦宜。故甲己合而化土,其氣上 升而云施;云雷交而作雨,其澤下究而土潤。此造化之至妙者 與!凡身主屬己土,貴坐酉,貴春生,貴見印,坐亥者不可見 乙木,云昇天,遇風則狼籍而不禁也。 庚金為月。庚乃酉方陽金,何以知其配月乎?曰:五行之 有庚,猶四時之有月也;庚不待秋而長生,然必秋而始盛;月 不待秋而後月,然必秋而益明。以色言,月固白也,其色同矣 ;以氣言,金生水也,潮應月也,其氣同矣。經云:金沉在子。 見其與月沉波也,三日月見庚方見,月初生與庚為位也,故曰 庚金為月。如人庚日生者,四柱有乙巳字出,謂之月白風清, 秋為上,冬次之,春夏無取。 辛金為霜。八月,辛金建祿之地,是月也天氣肅殺,白露 為霜,草木黃落而衰,故五行陰木絕在此地,若木經斧斤之斬 伐,未有所生焉者也。斧斤以時入山林,嚴霜以時殺草木,揆 之天道,參之人事,信乎辛金之為霜矣。如辛人坐卯,未透乙, 大富,坐亥透丙則貴。愛冬生。 壬水為秋露。春亦有露,何獨擬之以秋?蓋春露、雨露既 濡之露,秋露、霜露既降之露也,露一也,春主生,秋主殺, 功用不同有如此,然吾以壬為秋露也,蓋露屬水,而壬水生於 申,水本能生木者,水既然在此而生,木何由於此而絕?故知 壬之為露,秋露也。如壬日生秋,見丁火最顯,丁為星河,壬 為秋露,一洗炎蒸,象緯昭然矣。 癸水為春霖。癸水生卯月,號曰春霖。蓋陰木得雨而發生 也,然至申則死,七、八月多干旱也。且卯前一位是辰,辰, 龍宮也,卯近龍宮而水生,龍一奮遂化為雨焉;卯為雷門,雷 一震而龍必興焉,觀此則癸水其春霖矣。如癸卯日透出己字者, 有雲行雨施之象,其人必有經濟才也。春夏吉,秋冬不吉。

"하늘이 때맞춰 비를 내리니 산천이 구름을 낸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구름이란 산과 못의 기운이니, 기(己)가 비록 토에 속하나 이로써 논하면 그것을 구름이라 하는 것도 마땅하다. 그러므로 갑기(甲己)가 합하여 토로 화하면 그 기운이 위로 올라가 구름이 퍼지고, 구름과 우레가 사귀어 비를 만들면 그 은택이 아래로 이르러 토가 윤택해진다. 이것이 조화(造化)의 지극히 오묘한 것이 아니겠는가! 무릇 일주가 기토(己土)에 속하면 유(酉)에 앉음을 귀히 여기고, 봄에 생함을 귀히 여기며, 인성(印星)을 보는 것을 귀히 여긴다. 해(亥)에 앉은 자는 을목(乙木)을 보아서는 안 되니, 구름이 하늘로 올라 바람을 만나면 어지러이 흩어져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경금(庚金)은 달이다. 경(庚)은 유(酉) 방위의 양금(陽金)인데 어떻게 그것이 달에 짝함을 아는가? 답한다. 오행에 경(庚)이 있음은 사시(四時)에 달이 있는 것과 같다. 경(庚)은 가을을 기다리지 않고 장생(長生)하나 반드시 가을이 되어야 비로소 성하고, 달은 가을을 기다린 뒤에야 달이 되는 것은 아니나 반드시 가을이 되어야 더욱 밝다. 빛깔로 말하면 달은 진실로 희니 그 빛깔이 같고, 기운으로 말하면 금은 수를 생하고 조수는 달에 응하니 그 기운이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금은 자(子)에서 가라앉는다'고 하였으니, 그것이 달과 함께 물결에 잠김을 보인 것이다. 초사흘 달은 경(庚) 방위에 보이니 달이 처음 생길 때 경(庚)과 자리를 함께하므로 경금(庚金)은 달이라 한다. 만약 사람이 경일(庚日)에 태어나고 사주에 을(乙)·사(巳) 글자가 나오면 이를 월백풍청(月白風清, 달 밝고 바람 맑음)이라 하니, 가을이 으뜸이고 겨울이 그다음이며 봄·여름은 취할 것이 없다. 신금(辛金)은 서리이다. 8월은 신금(辛金)이 건록(建祿)하는 자리이니, 이 달에는 천기(天氣)가 숙살(肅殺)하여 흰 이슬이 서리가 되고 초목이 누렇게 떨어져 쇠한다. 그러므로 오행에서 음목(陰木)이 이 자리에서 절(絶)하니, 마치 나무가 도끼로 베임을 겪으면 살아날 바가 없는 것과 같다. 도끼가 때맞춰 산림에 들고 된서리가 때맞춰 초목을 죽이니, 천도(天道)로 헤아리고 인사(人事)로 참고하면 신금(辛金)이 서리임이 참으로 믿을 만하다. 만약 신(辛)일 사람이 묘(卯)에 앉고 을(乙)이 투간(透干)하지 않으면 크게 부유하고, 해(亥)에 앉고 병(丙)이 투간(透干)하면 귀하다. 겨울에 생하는 것을 좋아한다. 임수(壬水)는 가을 이슬이다. 봄에도 이슬이 있는데 어찌 유독 가을에 견주는가? 대개 봄 이슬은 비와 이슬처럼 이미 적시는 이슬이고, 가을 이슬은 서리와 이슬처럼 이미 내린 이슬이다. 이슬은 하나이나 봄은 생(生)을 주관하고 가을은 살(殺)을 주관하니 공용(功用)이 같지 않음이 이와 같다. 그런데 내가 임(壬)을 가을 이슬로 삼는 것은, 대개 이슬은 수에 속하고 임수(壬水)는 신(申)에서 생하니, 수는 본래 목을 생할 수 있는 것인데 수가 이미 여기서 생한다면 목은 어찌하여 여기서 절(絶)하는가? 그러므로 임(壬)이 이슬이 됨은 가을 이슬임을 안다. 만약 임일(壬日)이 가을에 생하고 정화(丁火)를 보면 가장 현달하니, 정(丁)은 은하수가 되고 임(壬)은 가을 이슬이 되어 찌는 더위를 한 번에 씻어 내니 천상(天象)이 환하게 밝아진다. 계수(癸水)는 봄 장맛비이다. 계수(癸水)는 묘월(卯月)에 생하니 봄 장맛비[春霖]라 부른다. 대개 음목(陰木)이 비를 얻어 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신(申)에 이르면 사(死)하니 7·8월에는 가뭄이 많기 때문이다. 또 묘(卯) 앞의 한 자리가 진(辰)인데, 진(辰)은 용궁(龍宮)이니, 묘(卯)는 용궁에 가까워 수가 생하고 용이 한 번 떨치면 마침내 비로 변한다. 묘(卯)는 뇌문(雷門)이니 우레가 한 번 울리면 용이 반드시 일어나니, 이를 보면 계수(癸水)는 봄 장맛비이다. 만약 계묘일(癸卯日)에 기(己) 자가 투출(透出)하면 구름이 가고 비가 베풀어지는 상이 있어 그 사람은 반드시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재주가 있다. 봄·여름은 길하고 가을·겨울은 길하지 않다.

40. 卷二 十二支分配地理

子為墨池。子在正北方,屬水,色象墨,故有墨池之象。 凡命逢子年生者,時喜見癸亥,謂之水歸大海,又謂之雙魚遊 墨,必為文章士矣。 午為烽堠。午正位於南,屬火、土,其色赤黃,名其曰烽 堠者,此也;又午為馬,烽堠乃戎馬兵火之處所也。午生人時 利見辰,真龍出則凡馬空矣,謂之馬化龍駒。 卯為瓊林。卯系乙木,居位正東,於時為仲春,萬物生焉, 色若琅之青,故曰瓊林。卯年遇巳未時者,是為兔入月宮之象, 主大貴。 酉為寺鐘。酉屬金,位近戍亥,戍亥者,天門也,鍾,金 屬也,寺鐘敲則響徹天門;又酉居正西,寺則西方佛界也。酉 見寅吉,謂之鐘鳴谷應。 寅為廣谷。寅乃艮方,艮為山,戊土長生於是而廣谷之義 著矣。然寅宮有虎,寅生人而時戊辰者,謂之虎嘯而穀風生, 威震萬里。 申為名都。坤為地,其體無疆,非名都不足以喻之。申, 坤也,都者;帝王所居;申宮壬水生,又與艮山對,是水繞山 環也。凡命愛申年亥時,乃地天交泰。 巳為大驛。大驛者,人煙湊集,道路通達之地。巳中有丙 火戊土,是其象也,又巳前有午馬,故曰大驛。巳生喜得辰時, 蛇化輕龍,于格為千里龍駒。 亥為懸河。天河之水,奔流不回,故曰懸河,亥即天門, 又屬水,非懸河之象乎?亥年建生,日時見寅、辰二字,是乃 水拱雷門。 辰為草澤。夫澤,水所鍾也,辰在東方之次,為水庫,故 為草為澤;辰逢壬戍、癸亥即龍歸大海格。 戌為燒原。戌月在九秋,草木盡萎,田家焚燒而耕,又戌 屬土,是以稱名燒原,故戌與辰地皆貴人所不臨也。戌生逢卯, 號曰春入燒痕。 丑為柳岸。丑中有水有金,岸者,土也,所以止水也,故 謂柳岸。丑人時見己未,乃月照柳梢,極為上格。 未為花園。花園屬之未,不屬之卯,何也?卯乃木旺,自 成林麓;未乃木庫,如人築牆垣以護百花也,以百花言未中有 雜氣耳;未年人雙飛格,最妙,如辛未見戊戍,兩干不雜是也。

자(子)는 먹물 연못[墨池]이다. 자(子)는 정북방에 있고 수에 속하며 빛깔이 먹과 같으므로 먹물 연못의 상이 있다. 무릇 명이 자년(子年)에 생하면 시에 계해(癸亥)를 보기를 반기니, 이를 '물이 큰 바다로 돌아간다[水歸大海]'고 하고, 또 '두 물고기가 먹물에서 논다[雙魚遊墨]'고 하니 반드시 문장가가 된다. 오(午)는 봉화대[烽堠]이다. 오(午)는 남쪽에 바르게 자리하고 화·토에 속하며 그 빛깔이 붉고 누르니, 그것을 봉화대라 이름한 까닭이 이것이다. 또 오(午)는 말이고, 봉화대는 군마(軍馬)와 전쟁의 불이 있는 곳이다. 오(午)년생 사람은 시에 진(辰)을 보면 이로우니, 참된 용이 나오면 범상한 말은 비게 되므로 이를 '말이 용마로 변한다[馬化龍駒]'고 한다. 묘(卯)는 옥 숲[瓊林]이다. 묘(卯)는 을목(乙木)에 매이고 정동에 자리하며, 때로는 중춘(仲春)이 되어 만물이 생하고, 빛깔이 낭간(琅玕)의 푸름과 같으므로 옥 숲이라 한다. 묘년(卯年)에 사(巳)·미(未)시를 만나면 이것은 '토끼가 월궁에 드는[兔入月宮]' 상이니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유(酉)는 절의 종[寺鐘]이다. 유(酉)는 금에 속하고 자리가 술해(戌亥)에 가까운데, 술해(戌亥)는 천문(天門)이다. 종은 금에 속하니 절의 종을 치면 울림이 천문(天門)에 사무친다. 또 유(酉)는 정서에 거하고, 절은 곧 서방 불계(佛界)이다. 유(酉)가 인(寅)을 보면 길하니, 이를 '종이 울리면 골짜기가 응한다[鐘鳴谷應]'고 한다. 인(寅)은 넓은 골짜기[廣谷]이다. 인(寅)은 간(艮)의 방위이고 간(艮)은 산이며, 무토(戊土)가 여기에서 장생(長生)하니 넓은 골짜기의 뜻이 드러난다. 그런데 인궁(寅宮)에는 범이 있으니, 인(寅)년생 사람이 시가 무진(戊辰)이면 이를 '범이 포효하니 골짜기 바람이 인다[虎嘯谷風生]'고 하여 위세가 만 리에 떨친다. 신(申)은 이름난 도읍[名都]이다. 곤(坤)은 땅이니 그 몸이 끝이 없어 이름난 도읍이 아니면 비유하기에 부족하다. 신(申)은 곤(坤)이고, 도읍이란 제왕이 거하는 곳이다. 신궁(申宮)에서 임수(壬水)가 생하고 또 간산(艮山)과 마주하니, 이는 물이 두르고 산이 에워싼 것이다. 무릇 명은 신년(申年) 해시(亥時)를 좋아하니 곧 지천교태(地天交泰)이다. 사(巳)는 큰 역참[大驛]이다. 큰 역참이란 인가가 모여들고 도로가 통달한 곳이다. 사(巳) 중에는 병화(丙火)와 무토(戊土)가 있으니 이것이 그 상이며, 또 사(巳) 앞에 오(午) 말이 있으므로 큰 역참이라 한다. 사(巳)년생은 진시(辰時)를 얻기를 반기니, 뱀이 가벼운 용으로 변하여[蛇化輕龍] 격(格)으로는 천리용구(千里龍駒)가 된다. 해(亥)는 걸린 강[懸河]이다. 은하의 물이 내달려 흘러 돌아오지 않으므로 걸린 강이라 한다. 해(亥)는 곧 천문(天門)이고 또 수에 속하니 걸린 강의 상이 아니겠는가? 해년(亥年)에 태어나 일시에 인(寅)·진(辰) 두 글자를 보면 이것이 곧 '물이 뇌문을 끼고 두른다[水拱雷門]'는 것이다. 진(辰)은 풀 우거진 못[草澤]이다. 무릇 못은 물이 모이는 곳인데, 진(辰)은 동방의 차례에 있고 수고(水庫)가 되므로 풀이 되고 못이 된다. 진(辰)이 임술(壬戌)·계해(癸亥)를 만나면 곧 용귀대해격(龍歸大海格)이다. 술(戌)은 불탄 들판[燒原]이다. 술월(戌月)은 구추(九秋)에 있어 초목이 다 시들고 농가에서는 불태우고 밭을 갈며, 또 술(戌)은 토에 속하므로 불탄 들판이라 이름한다. 그러므로 술(戌)과 진(辰)의 자리는 모두 귀인(貴人)이 임하지 않는 곳이다. 술(戌)년생이 묘(卯)를 만나면 '봄이 불탄 자리에 든다[春入燒痕]'고 부른다. 축(丑)은 버드나무 언덕[柳岸]이다. 축(丑) 중에는 수가 있고 금이 있으며, 언덕이란 토이니 물을 멈추게 하는 것이므로 버드나무 언덕이라 한다. 축(丑)년 사람이 시에 기미(己未)를 보면 곧 '달이 버들가지 끝을 비춘다[月照柳梢]'이니 지극히 상격(上格)이다. 미(未)는 꽃동산[花園]이다. 꽃동산을 미(未)에 배속하고 묘(卯)에 배속하지 않음은 어째서인가? 묘(卯)는 목이 왕하여 스스로 숲과 산기슭을 이루고, 미(未)는 목고(木庫)이니 사람이 담장을 쌓아 온갖 꽃을 보호하는 것과 같다. 온갖 꽃이라 말한 것은 미(未) 중에 잡기(雜氣)가 있기 때문일 뿐이다. 미년(未年) 사람은 쌍비격(雙飛格)이 가장 묘하니, 예컨대 신미(辛未)가 무술(戊戌)을 보아 두 천간이 섞이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41. 卷二 論地支屬相

或問:地支有屬相,而天干則無者,何也?答曰:天干動 而無相,地支靜而有相。蓋輕清者天也,重濁者地也,重濁之 中,乃有物焉。故子屬鼠,丑屬牛,寅屬虎,卯屬兔,辰屬龍, 巳屬蛇,午屬馬,未屬羊,申屬猴,酉屬雞,戍屬犬,亥屬豬。 此十二屬相亦有奇偶之分,盛衰之用。奇者鼠、虎、龍、馬、 猴、犬,一則屬陽,六獸之足皆單;偶者牛、兔、蛇、羊、雞、 豬,二則屬陰,六獸之足皆雙。唯蛇無足又何取義?蓋巳在月 乃純陽之月,在時乃春陽之時,數則偶而時則陽,故用蛇以象 之,蛇乃陰物,不用其足而象巳著疑,亦諱言乎陰之意爾,況 亦有雙頭者。可驗十二相即三十六禽中取其首者擬之,自有陰 陽之別,單雙之分,此造化之所以為妙也。 寅,木也,其禽虎,戌,土也,其禽犬,丑、未亦土也, 丑禽牛,未禽羊,木勝土,故犬與牛羊為虎所服;亥,水也, 其禽豕,巳,火也,其禽蛇,子亦水也,其禽鼠,午亦火也, 其禽馬,水勝火,故豕食蛇,火為水所害,故馬食鼠屎而腹脹。 然亦有不相勝者。午,馬也,子,鼠也,酉,雞也,卯,兔也, 水勝火,鼠何不逐馬?金勝木,雞何不啄兔?亥,豕也,未, 羊也,丑,牛也,土勝水,牛羊何不殺豕?巳,蛇也,申,猴 也,火勝金,蛇何不食獼猴?獼猴,畏鼠者也,齧獼猴者,犬 也。鼠,水,獼猴,金也,水不勝金,獼猴何故畏鼠?戌,土 也,申,猴也,土不勝金,猴何故畏犬?十二辰之禽以氣性相 克則尤不相應。大凡含血之蟲相服,至於相啖食者,以齒牙鈍 利、筋力優劣自相勝服也。

어떤 이가 물었다. 지지에는 속상(屬相, 띠 동물)이 있는데 천간에는 없는 것은 어째서인가? 답한다. 천간은 움직여서 상(相)이 없고, 지지는 고요하여 상(相)이 있다. 대개 가볍고 맑은 것은 하늘이고 무겁고 탁한 것은 땅이니, 무겁고 탁한 것 가운데에 곧 물(物)이 있다. 그러므로 자(子)는 쥐, 축(丑)은 소, 인(寅)은 범, 묘(卯)는 토끼, 진(辰)은 용, 사(巳)는 뱀, 오(午)는 말, 미(未)는 양, 신(申)은 원숭이, 유(酉)는 닭, 술(戌)은 개, 해(亥)는 돼지에 속한다. 이 열두 속상에도 홀짝의 구분과 성쇠의 쓰임이 있다. 홀수인 것은 쥐·범·용·말· 원숭이·개이니, 하나[홀수]는 양에 속하여 여섯 짐승의 발이 모두 홀수이다. 짝수인 것은 소·토끼·뱀·양·닭· 돼지이니, 둘[짝수]은 음에 속하여 여섯 짐승의 발이 모두 짝수이다. 오직 뱀은 발이 없는데 또 무슨 뜻을 취한 것인가? 대개 사(巳)는 달로는 순양(純陽)의 달이고 시로는 춘양(春陽)의 때이니, 수는 짝수이나 때는 양이므로 뱀을 써서 그것을 형상하였다. 뱀은 음물(陰物)이니, 그 발을 쓰지 않고 사(巳)를 형상하여 의문을 드러낸 것은 또한 음을 말하기를 꺼리는 뜻일 뿐이다. 하물며 머리가 둘인 것도 있다. 열두 상이 곧 삼십육금(三十六禽) 가운데 그 으뜸인 것을 취하여 견준 것임을 징험할 수 있으니, 저절로 음양의 구별과 홀짝의 나눔이 있으니, 이것이 조화(造化)가 오묘한 까닭이다. 인(寅)은 목이고 그 짐승은 범이며, 술(戌)은 토이고 그 짐승은 개이며, 축(丑)·미(未)도 토이니 축(丑)의 짐승은 소, 미(未)의 짐승은 양이다. 목이 토를 이기므로 개와 소·양은 범에게 굴복한다. 해(亥)는 수이고 그 짐승은 돼지이며, 사(巳)는 화이고 그 짐승은 뱀이며, 자(子)도 수이고 그 짐승은 쥐이며, 오(午)도 화이고 그 짐승은 말이다. 수가 화를 이기므로 돼지가 뱀을 먹고, 화가 수에게 해를 입으므로 말이 쥐똥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른다. 그러나 또한 서로 이기지 못하는 것도 있다. 오(午)는 말이고 자(子)는 쥐이며, 유(酉)는 닭이고 묘(卯)는 토끼이다. 수가 화를 이기는데 쥐는 어찌 말을 쫓지 않는가? 금이 목을 이기는데 닭은 어찌 토끼를 쪼지 않는가? 해(亥)는 돼지이고 미(未)는 양이며 축(丑)은 소이다. 토가 수를 이기는데 소와 양은 어찌 돼지를 죽이지 않는가? 사(巳)는 뱀이고 신(申)은 원숭이이다. 화가 금을 이기는데 뱀은 어찌 원숭이를 먹지 않는가? 원숭이는 쥐를 두려워하는 것이고, 원숭이를 무는 것은 개이다. 쥐는 수이고 원숭이는 금이니, 수가 금을 이기지 못하는데 원숭이는 무슨 까닭에 쥐를 두려워하는가? 술(戌)은 토이고 신(申)은 원숭이이니, 토가 금을 이기지 못하는데 원숭이는 무슨 까닭에 개를 두려워하는가? 십이진(十二辰)의 짐승을 기성(氣性)의 상극(相剋)으로 보면 더욱 서로 맞지 않는다. 대저 피를 머금은 동물이 서로 굴복하고 서로 잡아먹기에 이르는 것은 이빨의 무디고 날카로움과 근력의 우열로 저절로 서로 이기고 굴복하는 것이다.

42. 卷二 論人元司事

夫一氣渾淪,形質未離,熟為陰陽?太始既肇,裂一為三, 倏息乃分,天得之而輕清為陽,地得之而重濁為陰,人位乎天 地之中,稟陽陰沖和之氣。故此輕清者為十干,主祿,謂之天 元,重濁者為十二支,主身,謂之地元,天地多正其位,成才 於兩間者,乃所謂人也。故支呂所藏者主命,謂之人元,名為 司事之神,以命術言之為月令。如正月建寅,寅中有艮土用事 五日,丙火長生五日,甲木二十日;二月建卯,卯中有甲木用 事七日,乙木二十三日;三月建辰,辰中有乙木用事七日,壬 水墓庫五日,戊土一十八日;四月建已,已中有戊土七日,庚 金長生五日,丙火一十八日;五月建午,午中丙火用事七日, 丁火二十三日;六月建未,未中有丁火用事七日,甲木墓庫五 日,已土一十八日;七月建申,申中有坤土用事五日,壬水長 生五日,庚金二十日;八月建酉,酉中有庚金用事七日,辛金 二十三日;九月建戌,戌中有辛金用事七日,丙火墓庫五日, 戊土一十八日;十月建亥,亥中有戊土五日,甲木長生五日, 壬水用事二十日;十一月建子,子中有壬水用事七日,癸水二 十三日;十二月建丑,丑中有癸水用事七日,庚金墓庫五日, 已土一十八日。此十二支按十二月各藏五行為人元,以配四時 則春暖秋涼冬寒夏熱,如環無端,終而復始,歲功畢而成一年。

무릇 한 기운이 혼륜(渾淪)하여 형질이 아직 나뉘지 않았을 때 무엇이 음양이 되었겠는가? 태시(太始)가 비로소 열리자 하나를 갈라 셋으로 만들어 순식간에 나뉘니, 하늘은 그것을 얻어 가볍고 맑아 양이 되고, 땅은 그것을 얻어 무겁고 탁하여 음이 되며, 사람은 하늘과 땅의 가운데에 자리하여 음양이 충화(沖和)한 기운을 받았다. 그러므로 가볍고 맑은 것은 십간(十干)이 되어 녹(祿)을 주관하니 이를 천원(天元)이라 하고, 무겁고 탁한 것은 십이지(十二支)가 되어 몸을 주관하니 이를 지원(地元)이라 한다. 하늘과 땅이 각기 그 자리를 바르게 하고, 그 둘 사이에서 재질을 이루는 것이 이른바 사람이다. 그러므로 지지 속에 감추어진 것은 명(命)을 주관하니 이를 인원(人元)이라 하고, 이름하여 사사(司事)의 신(神)이라 하며, 명술(命術)로 말하면 월령(月令)이다. 예컨대 정월은 인(寅)을 세우니, 인(寅) 중에는 간토(艮土)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5일, 병화(丙火) 장생(長生)이 5일, 갑목(甲木)이 20일이다. 2월은 묘(卯)를 세우니, 묘(卯) 중에는 갑목(甲木)이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을목(乙木)이 23일이다. 3월은 진(辰)을 세우니, 진(辰) 중에는 을목(乙木)이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임수(壬水) 묘고(墓庫)가 5일, 무토(戊土)가 18일이다. 4월은 사(巳)를 세우니, 사(巳) 중에는 무토(戊土)가 7일, 경금(庚金) 장생(長生)이 5일, 병화(丙火)가 18일이다. 5월은 오(午)를 세우니, 오(午) 중에는 병화(丙火)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정화(丁火)가 23일이다. 6월은 미(未)를 세우니, 미(未) 중에는 정화(丁火)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갑목(甲木) 묘고(墓庫)가 5일, 기토(己土)가 18일이다. 7월은 신(申)을 세우니, 신(申) 중에는 곤토(坤土)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5일, 임수(壬水) 장생(長生)이 5일, 경금(庚金)이 20일이다. 8월은 유(酉)를 세우니, 유(酉) 중에는 경금(庚金)이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신금(辛金)이 23일이다. 9월은 술(戌)을 세우니, 술(戌) 중에는 신금(辛金)이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병화(丙火) 묘고(墓庫)가 5일, 무토(戊土)가 18일이다. 10월은 해(亥)를 세우니, 해(亥) 중에는 무토(戊土)가 5일, 갑목(甲木) 장생(長生)이 5일, 임수(壬水)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20일이다. 11월은 자(子)를 세우니, 자(子) 중에는 임수(壬水)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계수(癸水)가 23일이다. 12월은 축(丑)을 세우니, 축(丑) 중에는 계수(癸水)가 용사(用事)하는 것이 7일, 경금(庚金) 묘고(墓庫)가 5일, 기토(己土)가 18일이다. 이 십이지는 열두 달에 따라 각기 오행을 감추어 인원(人元)이 되고, 이를 사시(四時)에 배합하면 봄은 따뜻하고 가을은 서늘하며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워서, 고리처럼 끝이 없이 마치면 다시 시작하여 한 해의 공이 끝나 한 해를 이룬다.

43. 卷二 論四時節氣

卦氣正月為泰,天氣下降,當為雨水;二月大壯,雷在天 上,當為驚蟄,先雨水而後驚蟄,亦宜也,驚蟄者,萬物出乎 震,震為雷也;清明者,萬物齊乎巽,巽為風也,巽潔齊而曰 清明,清明乃潔齊之義;穀雨三月中,自雨水后土膏脈動,至 此又雨,則土脈生物,所以滋五穀之種也;小滿四月中,先儒 云:小雪後陽一日生一分,積三十日,生三十分而成一晝,為 冬至,小滿後陰生亦然。至若三月中谷雨,五月中芒種,此二 氣獨指谷麥言,谷必原其生之始,谷種於春,得木之氣,殘於 秋,金克木也;麥必要其成之終,麥種於秋,得金之氣,成於 夏,火克金也;六月節小暑,六月中大暑,六月中暑之極,故 謂大,然未至於大則猶為小也;七月中處暑,七月暑之終,寒 之始,大火西流,暑氣於是乎處矣,處者,隱也,藏伏之義也 ;白露八月節,寒露九月節,秋木屬金,金色白,金氣寒白者, 露色,寒者,露之氣,先白而氣始寒,固有漸也,九月中霜降 露寒,始結為霜也;立冬後曰小雪、大雪,寒氣始於露,中於 霜,終於雪,霜之前為露,霜由白而始寒,霜之後為雪,雪由 小而至大,皆有漸也;至小寒大寒,《幽風》云:“一之日徉 發,二之日栗烈”,徉發風寒,故十一月之餘為小寒,栗烈氣 寒,故十二月之終為大寒也。 大抵合而言之,上半年主長生,曰雨曰雷曰風,皆生之氣, 下半年主生成,曰露曰霜曰雪,皆成之氣。下半年言天時,不 言農時,農時莫急於春夏也。

괘기(卦氣)로 정월은 태(泰)괘이니 천기(天氣)가 내려오므로 마땅히 우수(雨水)가 된다. 2월은 대장(大壯)괘이니 우레가 하늘 위에 있어 마땅히 경칩(驚蟄)이 되니, 우수가 먼저이고 경칩이 뒤인 것도 마땅하다. 경칩이란 만물이 진(震)에서 나오는 것이니 진(震)은 우레이다. 청명(清明)이란 만물이 손(巽)에서 가지런해지는 것이니 손(巽)은 바람이다. 손(巽)은 깨끗하고 가지런하므로 이를 청명이라 하니, 청명은 곧 깨끗하고 가지런하다는 뜻이다. 곡우(穀雨)는 3월의 중기(中氣)이니, 우수 뒤로 흙의 기름진 맥이 움직이다가 여기에 이르러 또 비가 오면 흙의 맥이 만물을 생하니, 그래서 오곡의 씨앗을 불리는 것이다. 소만(小滿)은 4월의 중기이다. 선유(先儒)가 이르기를 '소설(小雪) 뒤에 양이 하루에 1분씩 생하여 30일이 쌓이면 30분이 생하여 한 획을 이루니 이것이 동지(冬至)이며, 소만 뒤에 음이 생하는 것도 그러하다'고 하였다. 3월 중기 곡우와 5월 중기 망종(芒種)에 이르러서는, 이 두 절기는 유독 곡식과 보리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곡식은 반드시 그 생의 시작을 근원으로 삼으니, 곡식은 봄에 심어 목의 기운을 얻고 가을에 시드니 금이 목을 극하기 때문이다. 보리는 반드시 그 이룸의 끝을 요구하니, 보리는 가을에 심어 금의 기운을 얻고 여름에 여무니 화가 금을 극하기 때문이다. 6월 절기는 소서(小暑)이고 6월 중기는 대서(大暑)인데, 6월 중기는 더위의 극이므로 대(大)라 하고, 아직 대에 이르지 않았으면 오히려 소(小)가 된다. 7월 중기는 처서(處暑)이니, 7월은 더위의 끝이요 추위의 시작으로 대화(大火)성이 서쪽으로 흘러 더운 기운이 이에 머물러 숨으니, 처(處)란 숨는다는 것으로 감추어 엎드린다는 뜻이다. 백로(白露)는 8월 절기이고 한로(寒露)는 9월 절기이다. 가을은 본래 금에 속하고 금의 빛은 희며 금의 기운은 차가우니, 흰 것은 이슬의 빛이고 찬 것은 이슬의 기운이다. 먼저 희어지고 나서 기운이 비로소 차가워지니 진실로 점진함이 있다. 9월 중기는 상강(霜降)이니 이슬이 차가워져 비로소 맺혀 서리가 된다. 입동(立冬) 뒤를 소설(小雪)·대설(大雪)이라 하니, 찬 기운은 이슬에서 시작하여 서리에서 중간에 이르고 눈에서 끝난다. 서리 앞은 이슬이니 흰 데서 비로소 차가워지고, 서리 뒤는 눈이니 눈은 작은 데서 큰 데에 이르니 모두 점진함이 있다. 소한(小寒)·대한(大寒)에 이르러서는, 《빈풍(豳風)》에 이르기를 "일지일(一之日)에는 바람이 차고[觱發], 이지일(二之日)에는 매섭게 춥다[栗烈]"고 하였으니, 필발(觱發)은 바람이 찬 것이므로 11월의 나머지가 소한이 되고, 율렬(栗烈)은 기운이 찬 것이므로 12월의 끝이 대한이 된다. 대저 합하여 말하면, 상반년은 자라고 생함을 주관하니 비·우레·바람이라 하는 것은 모두 생하는 기운이고, 하반년은 생성을 주관하니 이슬·서리·눈이라 하는 것은 모두 이루는 기운이다. 하반년은 천시(天時)를 말하고 농시(農時)를 말하지 않으니, 농사의 때는 봄·여름보다 급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44. 卷二 論五行旺相休囚死並寄生十二宮

盛德乘時曰旺。如春木旺,旺則生火,火乃木之子,子乘 父業,故火相;木用水生,生我者父母,今子嗣得時,登高明 顯赫之地,而生我者當知退矣,故水休。休者,美之無極,休 然無事之義。火能克金,金乃木之鬼,被火剋制,不能施設, 故金囚;火能生土,土為木之財,財為隱藏之物,草木發生, 土散氣塵,所以春木克土則死。夏火旺火,生土則土相,木生 火則木休,水克火則水囚,火克金則金死。六月土旺,土生金 則金相,火生土則火休,木克土則木囚,土克水則水死。秋金 旺,金生水則水相,土生金則土休,火克金則火囚,金克木則 木死。冬水旺,水生木則木相,金生水則金休,土克水則土囚, 水克火則火死。 觀夏月大旱,金石流,水土焦。六月暑氣增,寒氣滅;秋 月金勝,草木黃落;冬月大寒太冷,水結冰,火氣頓減,其旺 其死,概可見矣。蓋四時之序,節滿即謝,五行之性,功成必 復,故陽極而降,陰極而升,日中則昃,月盈則虧。此天之常 道也。人生天地,勢積必損,財聚必散,年少反衰,樂極反悲。 此人之常情也。故一盛一衰,或得或失,榮枯進退,難逃此理, 經云:人雖靈於萬物,命莫逃乎五行。斯言盡矣。 五行寄生十二宮:長生、沐浴、冠帶、臨官、帝旺、衰、 病、死、墓、絕、胎、養,循環無端,週而復始,造物大體與 人相似,循環十二宮亦若人世輪迴也。《三命提要》云:“五 行寄生十二宮,一曰受氣,又曰絕,曰脆,以萬物在地中未有 其象,如母腹空,未有物也;二曰受胎,天地氣交,氤氳造物, 其物在地中萌芽,始有其氣,如人受父母之氣也;三曰成形, 萬物在地中成形,如人在母腹成形也;四曰長生,萬物發生向 榮,如人始生而向長也;五曰沐浴,又曰敗,以萬物始生,形

성한 덕이 때를 탄 것을 왕(旺)이라 한다. 예컨대 봄에는 목이 왕하고, 왕하면 화를 생하니 화는 목의 자식이다. 자식이 아비의 업을 이으므로 화는 상(相)이다. 목은 수의 생을 받으니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인데, 이제 자식이 때를 얻어 높고 밝으며 혁혁한 자리에 올랐으니 나를 생한 자는 마땅히 물러날 줄 알아야 하므로 수는 휴(休)이다. 휴란 아름다움이 다함이 없어 편안히 일이 없다는 뜻이다. 화는 금을 극할 수 있고 금은 목의 귀(鬼)인데, 화에게 극제(剋制)를 당하여 베풀 수 없으므로 금은 수(囚)이다. 화는 토를 생할 수 있고 토는 목의 재(財)이며 재는 숨어 감추어진 물건인데, 초목이 피어나면 토는 기운이 흩어져 먼지가 되니, 그러므로 봄에 목이 토를 극하면 [토는] 사(死)이다. 여름에는 화가 왕하니, 화가 토를 생하면 토는 상(相)이고, 목이 화를 생하면 목은 휴(休), 수가 화를 극하면 수는 수(囚), 화가 금을 극하면 금은 사(死)이다. 6월에는 토가 왕하니, 토가 금을 생하면 금은 상(相), 화가 토를 생하면 화는 휴(休), 목이 토를 극하면 목은 수(囚), 토가 수를 극하면 수는 사(死)이다. 가을에는 금이 왕하니, 금이 수를 생하면 수는 상(相), 토가 금을 생하면 토는 휴(休), 화가 금을 극하면 화는 수(囚), 금이 목을 극하면 목은 사(死)이다. 겨울에는 수가 왕하니, 수가 목을 생하면 목은 상(相), 금이 수를 생하면 금은 휴(休), 토가 수를 극하면 토는 수(囚), 수가 화를 극하면 화는 사(死)이다. 여름철 큰 가뭄에 쇠와 돌이 녹아 흐르고 물과 흙이 타는 것을 보라. 6월에는 더운 기운이 늘고 찬 기운이 사라지며, 가을철에는 금이 이겨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고, 겨울철에는 크게 춥고 몹시 차서 물이 얼음으로 맺히고 화기(火氣)가 갑자기 줄어드니, 그 왕(旺)과 그 사(死)를 대개 볼 수 있다. 대개 사시(四時)의 차례는 절기가 차면 곧 물러나고, 오행의 성질은 공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돌아가니, 그러므로 양이 극하면 내려오고 음이 극하면 올라가며, 해가 중천에 오르면 기울고 달이 차면 이지러진다. 이것이 하늘의 떳떳한 도(道)이다. 사람이 천지에 살면서 세력이 쌓이면 반드시 덜리고, 재물이 모이면 반드시 흩어지며, 젊음은 도리어 쇠하고, 즐거움이 극하면 도리어 슬퍼진다. 이것이 사람의 떳떳한 정이다. 그러므로 한 번 성하고 한 번 쇠하며, 혹 얻고 혹 잃으며, 영고(榮枯)와 진퇴가 이 이치를 벗어나기 어렵다. 경(經)에 이르기를 '사람이 비록 만물보다 영(靈)하나 명(命)은 오행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이 말이 다하였다. 오행이 십이궁에 기생(寄生)하니, 장생(長生)·목욕(沐浴)·관대(冠帶)·임관(臨官)·제왕(帝旺)·쇠(衰)· 병(病)·사(死)·묘(墓)·절(絶)·태(胎)·양(養)으로 끝없이 순환하여 한 바퀴 돌면 다시 시작한다. 조물(造物)의 대체는 사람과 비슷하니, 십이궁을 순환하는 것도 인간 세상의 윤회와 같다. 『三命提要』에 이르기를 "오행이 십이궁에 기생하니, 첫째는 수기(受氣)라 하고 또 절(絶)이라고도 하고 취(脆)라고도 하니, 만물이 땅속에 있으면서 아직 그 형상이 없어 어미의 배가 비어 아직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둘째는 수태(受胎)이니, 천지의 기운이 사귀어 인온(氤氳)하게 만물을 지어 그 물(物)이 땅속에서 싹터 비로소 그 기운이 있으니, 사람이 부모의 기운을 받는 것과 같다. 셋째는 성형(成形)이니, 만물이 땅속에서 형체를 이루니, 사람이 어미 배 속에서 형체를 이루는 것과 같다. 넷째는 장생(長生)이니, 만물이 피어나 번영으로 향하니, 사람이 처음 태어나 자라 가는 것과 같다. 다섯째는 목욕(沐浴)이니 또 패(敗)라고도 하는데, 만물이 처음 생하여

體柔脆,易為所損,如人生後三日以沐浴之,幾至困絕也;六 曰冠帶,萬物漸榮秀,如人具衣冠也;七曰臨官,萬物既秀實, 如人之臨官也;八曰帝旺,萬物成熟,如人之興旺也;九曰衰, 萬物形衰,如人之氣衰也;十曰病,萬物病,如人之病也;十 一曰死,萬物死,如人之死也;十二曰墓,又曰庫,以萬物成 功而藏之庫,如人之終而歸墓也。歸墓則又受氣,胞胎而生。” 凡推造化,見生旺者未必便作吉論,見休囚死絕未必便作 兇言。如生旺太過,宜乎制伏,死絕不及,宜乎生扶,妙在識 其通變。古以胎生旺庫為四貴,死絕病敗為四忌,餘為四平, 亦大概言之。

형체가 부드럽고 연약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니, 사람이 태어난 뒤 사흘 만에 목욕시키면 거의 곤절(困絕)에 이르는 것과 같다. 여섯째는 관대(冠帶)이니, 만물이 점차 번성하고 빼어나니 사람이 의관을 갖추는 것과 같다. 일곱째는 임관(臨官)이니, 만물이 이미 빼어나고 열매 맺으니 사람이 관직에 임하는 것과 같다. 여덟째는 제왕(帝旺)이니, 만물이 성숙하니 사람이 흥왕하는 것과 같다. 아홉째는 쇠(衰)이니, 만물의 형체가 쇠하니 사람의 기운이 쇠하는 것과 같다. 열째는 병(病)이니, 만물이 병드니 사람이 병드는 것과 같다. 열한째는 사(死)이니, 만물이 죽으니 사람이 죽는 것과 같다. 열두째는 묘(墓)이니 또 고(庫)라고도 하는데, 만물이 공을 이루어 창고에 감추기 때문이니, 사람이 생을 마치고 무덤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무덤으로 돌아가면 다시 수기(受氣)하여 포태(胞胎)하여 생한다." 무릇 조화(造化)를 추론할 때 생왕(生旺)을 보았다고 반드시 곧 길하다고 논할 것은 아니고, 휴수사절(休囚死絶)을 보았다고 반드시 곧 흉하다고 말할 것은 아니다. 만약 생왕이 너무 지나치면 제복(制伏)함이 마땅하고, 사절(死絶)이 모자라면 생부(生扶)함이 마땅하니, 묘함은 그 통변(通變)을 아는 데 있다. 옛날에는 태(胎)·생(生)·왕(旺)·고(庫)를 사귀(四貴)로, 사(死)·절(絶)·병(病)·패(敗)를 사기(四忌)로, 나머지를 사평(四平)으로 삼았으나 이 또한 대강을 말한 것이다.

45. 卷二 論遁月時

夫命以年為本為父,月為兄弟僚友,日為主為妻為己身, 時為子孫為帝產為平生榮辱之首。又曰年為根,月為苗,日為 花,時為實,故苗無根不生,實無花不結。所以遁月從年,遁 時從日。遁月即甲己之年,正月起丙寅,二月丁卯,順行十二 月。 古歌曰:甲已之年丙作首,乙庚之歲戊為頭,丙辛之歲尋 庚上,丁壬壬位順行流,更有戊癸何處起?甲寅之上好追求。 遁時如甲子日子時生人即甲己,還加甲,便知子時乃甲子, 丑時乃乙丑,順行十二時。 古歌曰:甲己還加甲,乙庚丙作初,丙辛從戊起,丁壬庚 子居,戊癸何方發?壬子是直途。 月時之法,取天干合數,陰陽之配也。既取合數,自生化 數,月則取生,時則取克。假如甲己化土,火生土故,月起丙 寅;水克土故,時起甲子。月遁起寅,人生於寅之義,東作方 興之時也;時遁起子,天開於子之義,一陽方生之候也。究而 言之,則皆相生而轉,循環無端焉。蓋上古曆元年甲子,月甲 子,日甲子,時甲子,甲己起,甲子祖於此也。有甲子則乙丑、 丙寅順布十二宮,陽生陽,陰生陰,相間一位,同類為夫婦。 是起月之法,不外起時之中矣。

무릇 명(命)은 연(年)을 근본[本]으로 삼고 아버지로 삼으며, 월(月)은 형제와 동료·벗으로 삼고, 일(日)은 주(主)로 삼고 아내로 삼고 자기 몸으로 삼으며, 시(時)는 자손으로 삼고 제산(帝產)으로 삼고 평생 영욕의 머리로 삼는다. 또 이르기를 연은 뿌리, 월은 싹, 일은 꽃, 시는 열매이니, 그러므로 싹은 뿌리가 없으면 나지 못하고 열매는 꽃이 없으면 맺지 못한다. 그래서 월을 둔(遁)함은 연을 따르고, 시를 둔(遁)함은 일을 따른다. 월을 둔함은 곧 갑기(甲己)의 해에는 정월을 병인(丙寅)에서 일으키고 2월은 정묘(丁卯)로 하여 열두 달을 순행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갑기(甲己)의 해는 병(丙)이 머리가 되고, 을경(乙庚)의 해는 무(戊)가 머리가 되며, 병신(丙辛)의 해는 경(庚) 위에서 찾고, 정임(丁壬)은 임(壬)의 자리에서 순행하여 흐르며, 다시 무계(戊癸)는 어디에서 일으키는가? 갑인(甲寅) 위에서 찾으면 좋다. 시를 둔함은, 예컨대 갑자일(甲子日) 자시(子時)에 태어난 사람이면 곧 갑기(甲己)이니 다시 갑(甲)을 더하여, 자시가 갑자(甲子)이고 축시가 을축(乙丑)임을 알아 열두 시를 순행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갑기(甲己)는 다시 갑(甲)을 더하고, 을경(乙庚)은 병(丙)이 처음이 되며, 병신(丙辛)은 무(戊)에서 일으키고, 정임(丁壬)은 경자(庚子)에 거하며, 무계(戊癸)는 어느 쪽에서 일으키는가? 임자(壬子)가 곧은 길이다. 월과 시를 [둔하는] 법은 천간의 합수(合數)를 취하니 음양의 배합이다. 이미 합수를 취하였으면 저절로 화수(化數)가 생기니, 월은 생(生)을 취하고 시는 극(剋)을 취한다. 가령 갑기(甲己)는 토로 화하는데, 화가 토를 생하므로 월은 병인(丙寅)에서 일으키고, 수와 토가 극의 관계이므로 시는 갑자(甲子)에서 일으킨다. 월을 둔할 때 인(寅)에서 일으키는 것은 사람이 인(寅)에서 생한다는 뜻이니, 봄 농사가 막 시작되는 때이다. 시를 둔할 때 자(子)에서 일으키는 것은 하늘이 자(子)에서 열린다는 뜻이니, 일양(一陽)이 막 생하는 절후이다. 궁구하여 말하면 모두 상생하며 돌아 끝없이 순환한다. 대개 상고(上古)의 역원(曆元)은 연이 갑자(甲子), 월이 갑자(甲子), 일이 갑자(甲子), 시가 갑자(甲子)이니, 갑기(甲己)에서 일으켜 갑자(甲子)가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갑자(甲子)가 있으면 을축(乙丑)· 병인(丙寅)이 십이궁에 순서대로 펼쳐지니, 양은 양을 생하고 음은 음을 생하며 한 자리씩 사이를 두고, 같은 무리가 부부가 된다. 이렇게 월을 일으키는 법은 시를 일으키는 법 가운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46. 卷二 論年月日時

凡論人命,年月日時排成四柱,遁月從年,則以年為本, 遁時從日,則以日為主。古法以年看,子平以日看,本此。如 人本木而得卯月以乘之,主金而得酉時以乘子,謂之本,主乘 旺氣;如本水而得甲申、丙子、壬戌、癸亥月;主火而得丙寅、 戊午、甲辰、乙已時;本木而得己亥、辛卯、甲寅、庚寅月, 主金而得辛已、癸酉、庚申、壬申時,謂之本,主還家;本木 而得癸未月,主金而得乙丑時;木水而得壬辰月,主火而得甲 戌時,謂之本,主持印。四位如此,更吉神往來,凶煞迴避, 謂之本主得位,本勝於主者多得祖蔭,主勝於本者當自卓立, 本主兩強,富貴雙全。四柱中更抑揚歸中,無太過不及,方作 好命,有一位不及,必主蹇滯,然諸家命術皆云好年不如好月, 好月不如好日,好日不如好時,大率以年則統乎一歲,月則該 乎三十,而時日為得之。獨不知得日時之吉而月不應,反為無 用,況用神多取諸月,是月又可輕乎?唐李虛中獨以日干為主, 卻以年月時合看生剋制化,旺相休囚,取立格局。此發前賢所 未發,故今術家宗之。 又曰年為太歲,主人一生禍福,如當生太歲,是金是木, 要日月相生相應,造化和順,則根基牢固,一生卓立成就。衆 支干五行不順反克,沖破為傷,本主無壽,被形帶煞。及生, 月日時者主損木氣,破傷祖業,六親冷淡蹇滯之命也。月為運 元,行運從月逮起,若日時是本生年之福,宜歸運元生旺處以 扶助之,故官印貴人,祿馬財星宜在運元生旺處為佳;若日時 是本生年之禍,宜歸運元剝克處以潛濟之。故土多窒塞,宜歸 運元疏通處;水多氾濫,宜歸運元歸宿處;火多暴露,宜歸運 元晦息處;金木太強,宜歸運元沉潛處。或運元集生時之福, 或運元發福於生時,日者三陽之會,帝皇之象,時者近侍之臣,

무릇 사람의 명을 논할 때 연월일시를 배열하여 사주를 이루는데, 월을 둔(遁)함이 연을 따르니 연을 본(本)으로 삼고, 시를 둔함이 일을 따르니 일을 주(主)로 삼는다. 고법(古法)은 연으로 보고 자평(子平)은 일로 보는 것이 여기에 근거한다. 예컨대 사람의 본(本)이 목인데 묘월(卯月)을 얻어 이를 타고, 주(主)가 금인데 유시(酉時)를 얻어 이를 타면 이를 본(本)과 주(主)가 왕기(旺氣)를 탔다고 한다. 만약 본이 수인데 갑신(甲申)·병자(丙子)·임술(壬戌)·계해(癸亥)월을 얻고, 주가 화인데 병인(丙寅)· 무오(戊午)·갑진(甲辰)·을사(乙巳)시를 얻으며, 본이 목인데 기해(己亥)·신묘(辛卯)·갑인(甲寅)·경인(庚寅)월을 얻고, 주가 금인데 신사(辛巳)·계유(癸酉)·경신(庚申)·임신(壬申)시를 얻으면 이를 본(本)과 주(主)가 집에 돌아왔다[還家]고 한다. 본이 목인데 계미(癸未)월을 얻고 주가 금인데 을축(乙丑)시를 얻거나, 본이 수인데 임진(壬辰)월을 얻고 주가 화인데 갑술(甲戌)시를 얻으면 이를 본(本)과 주(主)가 인(印)을 쥐었다[持印]고 한다. 네 자리가 이와 같고 다시 길신(吉神)이 오가며 흉살(凶煞)이 피해 가면 이를 본주득위(本主得位)라 한다. 본이 주보다 나으면 조상의 음덕을 많이 얻고, 주가 본보다 나으면 마땅히 스스로 우뚝 서며, 본과 주가 모두 강하면 부귀를 함께 온전히 한다. 사주 가운데 다시 누르고 드높여 중(中)으로 돌아가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이 없어야 비로소 좋은 명이 되고, 한 자리라도 불급(不及)하면 반드시 막히고 지체됨을 주관한다. 그런데 여러 명술가들은 모두 좋은 연은 좋은 월만 못하고, 좋은 월은 좋은 일만 못하며, 좋은 일은 좋은 시만 못하다고 하니, 대체로 연은 한 해를 통괄하고 월은 서른 날을 포괄하나 시와 일이 [적중을] 얻기 때문이다. 다만 일시의 길함을 얻어도 월이 응하지 않으면 도리어 쓸모가 없게 됨을 알지 못한 것이니, 하물며 용신(用神)은 대부분 월에서 취하니 이 월을 또 가벼이 할 수 있겠는가? 당(唐)의 이허중(李虛中)은 유독 일간(日干)을 주로 삼고 도리어 연월시를 합하여 생극제화(生剋制化)와 왕상휴수(旺相休囚)를 보아 격국(格局)을 취하여 세웠다. 이는 앞선 현인들이 드러내지 못한 것을 드러낸 것이므로 지금의 술가(術家)들이 이를 종지로 삼는다. 또 이르기를, 연은 태세(太歲)이니 사람의 일생 화복을 주관한다. 만약 타고난 태세가 금이든 목이든 일월과 서로 생하고 서로 응하여 조화가 화순해야 하니, 그러면 근기(根基)가 견고하여 일생 우뚝 서서 성취한다. 여러 지지와 천간의 오행이 순하지 않고 도리어 극하며 충파(沖破)하여 상하게 되면 본주(本主)는 수명이 없고 형(刑)을 입고 살(煞)을 띤다. 그리고 [연이] 월일시를 생하는 것은 본기(本氣)를 덜고 조업(祖業)을 깨뜨려 상하게 함을 주관하니, 육친이 냉담하고 막히는 명이다. 월은 운원(運元)이니 운행은 월에서부터 일으킨다. 만약 일시가 본래 태어난 해의 복이라면 마땅히 운원(運元)의 생왕(生旺)한 곳으로 돌아가 이를 부조(扶助)해야 한다. 그러므로 관인(官印)·귀인(貴人)·녹마(祿馬)·재성(財星)은 운원의 생왕한 곳에 있어야 좋다. 만약 일시가 본래 태어난 해의 화(禍)라면 마땅히 운원의 박극(剝克)하는 곳으로 돌아가 이를 가만히 구제해야 한다. 그러므로 토가 많아 막히면 마땅히 운원의 소통하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고, 수가 많아 범람하면 마땅히 운원의 귀숙(歸宿)하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며, 화가 많아 드러나면 마땅히 운원의 어둡게 쉬는 곳으로 돌아가야 하고, 금목(金木)이 너무 강하면 마땅히 운원의 가라앉아 잠기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혹은 운원이 생시(生時)의 복을 모으거나 혹은 운원이 생시에서 복을 발한다. 일(日)은 삼양(三陽)의 모임이요 제왕의 상이고, 시(時)는 가까이 모시는 신하로서

以親帝座,而時日有君臣慶會,天地德合。或年月日時四位納 音生旺之氣,或四位祿與福貴氣聚於時上,謂之四位集福於帝 座;或時倒揭,旺氣秀氣散在諸位,而諸位乘吉會之氣者,謂 之帝座發福於四位。夫集福於帝座則以純厚忠信為心,發福於 四位則以聰明端直自進。若近侍之臣切忌土火金氣太旺,不能 久住,水木清奇多是翰林。年月發福處,不要生時破壞,敗壞 處仍要生時解釋。 由是論之,年月日時均重,而時為尤重。人命貴賤、壽夭、 窮通、得喪只在生時之辨。時有八刻,有初正末氣不同,須細 察之。 《定真論》曰:傷年不利父,傷月不利兄弟,亦主初年艱 辛,傷日不利己身,名折腰煞,傷時不利子孫,亦無結果。若 年生日月時三位謂之上生下,主損本氣,兼破祖業;時上生日 月年謂之下生上,主增福德。若上生下得丑行相逢,乘生福氣, 亦作好命看,若相乘生禍,則不佳。四柱純粹,無刑沖破害, 空亡死絕,更有福神互為之助方為吉命,反此則兇。

제좌(帝座)를 가까이하니, 시와 일에는 군신경회(君臣慶會)와 천지덕합(天地德合)이 있다. 혹 연월일시 네 자리의 납음(納音)의 생왕한 기운이나, 혹 네 자리의 녹(祿)과 복귀(福貴)의 기운이 시 위에 모이면 이를 네 자리가 제좌(帝座)에 복을 모은다[四位集福於帝座]고 한다. 혹 시가 거꾸로 들어 올려져 왕기(旺氣)와 수기(秀氣)가 여러 자리에 흩어지고 여러 자리가 길하게 모인 기운을 타면 이를 제좌가 네 자리에 복을 발한다[帝座發福於四位]고 한다. 무릇 제좌에 복을 모으면 순후(純厚)하고 충신(忠信)함을 마음으로 삼고, 네 자리에 복을 발하면 총명하고 단정하며 곧음으로 스스로 나아간다. 가까이 모시는 신하[인 시]는 토·화·금의 기운이 너무 왕한 것을 절대 꺼리니,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이며, 수목(水木)이 맑고 기이하면 대부분 한림(翰林)이다. 연월이 복을 발하는 곳은 생시가 깨뜨리면 안 되고, 깨지고 무너진 곳은 오히려 생시가 풀어 주어야 한다. 이로써 논하면 연월일시가 고루 중요하나 시가 더욱 중요하다. 사람 명의 귀천·수요(壽夭)· 궁통(窮通)·득상(得喪)은 오직 생시를 가리는 데 있다. 한 시에는 여덟 각(刻)이 있고 초·정·말의 기운이 같지 않으니 반드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定真論』에 이르기를, 연을 상하면 아버지에게 불리하고, 월을 상하면 형제에게 불리하며 또한 초년의 고생을 주관하고, 일을 상하면 자기 몸에 불리하니 절요살(折腰煞)이라 하며, 시를 상하면 자손에게 불리하고 또한 결실이 없다. 만약 연이 일월시 세 자리를 생하면 이를 위가 아래를 생한다[上生下]고 하니, 본기(本氣)를 덜고 아울러 조업(祖業)을 깨뜨림을 주관한다. 시가 위로 일월연을 생하면 이를 아래가 위를 생한다[下生上]고 하니, 복덕을 더함을 주관한다. 만약 위가 아래를 생하더라도 오행이 서로 만남을 얻어 생하는 복기(福氣)를 타면 또한 좋은 명으로 보나, 만약 서로 타서 화(禍)를 생하면 좋지 않다. 사주가 순수하여 형충파해(刑沖破害)와 공망(空亡)·사절(死絶)이 없고 다시 복신(福神)이 서로 도움이 되어야 비로소 길한 명이 되니, 이와 반대이면 흉하다.

47. 卷二 論胎元

夫胎者,受形之始,故易乾知太始,以形言也;月者,成 氣之時,故傳曰積日以為月,以氣言也。今談命或不以胎月為 重,殊不思胎月是四柱之根苗,日時雖為緊,若不犯破胎月, 或乘旺氣祿馬之處則為福尤多,或日時之吉而為胎月所犯,則 吉亦歸無用。是胎月最為樞要。 胎元之取,唯有一法,以當生前三百日為十月之氣,乃是 受胎之正,譬甲子日生便以甲子為受胎之日,蓋五六計三百日, 看其生日在何月中有,則閏在其中矣。且如戊子生人甲寅月乙 丑日,須於半月前十月或十一月內,尋當生乙丑日,乃是三百 日之正胎。

무릇 태(胎)란 형체를 받는 시작이니, 그러므로 『주역』에 '건(乾)은 태시(太始)를 주관한다'고 한 것은 형체로써 말한 것이다. 월(月)이란 기운을 이루는 때이니, 그러므로 전(傳)에 '날을 쌓아 달을 이룬다'고 한 것은 기운으로써 말한 것이다. 지금 명을 말하는 이들은 혹 태월(胎月)을 중시하지 않으니, 태월이 사주의 뿌리와 싹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일시가 비록 긴요하나 만약 태월을 범하여 깨뜨리지 않고, 혹 왕기(旺氣)와 녹마(祿馬)의 자리를 타면 복이 더욱 많으며, 혹 일시가 길하더라도 태월에게 범함을 당하면 길함도 쓸모없음으로 돌아간다. 이 때문에 태월이 가장 중요한 요체가 된다. 태원(胎元)을 취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법이 있으니, 태어나기 전 300일을 열 달의 기운으로 삼는 것이 곧 수태의 바른 [시점]이다. 비유하면 갑자일(甲子日)에 태어났으면 곧 갑자(甲子)를 수태한 날로 삼으니, 대개 [육십갑자] 다섯 바퀴를 헤아리면 300일이다. 그 생일이 어느 달 가운데 있는지 보면 윤달도 그 가운데 포함된다. 예컨대 무자(戊子)년생 사람이 갑인(甲寅)월 을축(乙丑)일에 태어났으면, 반드시 그 전의 10월이나 11월 안에서 해당하는 을축일(乙丑日)을 찾아야 하니, 이것이 곧 300 일의 바른 태(胎)이다.

48. 卷二 論坐命官

神無廟無所歸,人無室無所棲,命無宮無所主,故有命宮 之說,不然流年星辰,為兇為吉,以何憑據? 此法看是何月生人坐於何時,然後方定命坐何宮。先將所 生之月從子上起正月,亥上二月,戌三,酉四,申五,未六、 午七,已八,辰九,卯十,寅十一,丑十二,逆行十二位,次 將所生之時加於所生之月,順行十二位,逢卯即安命宮,假令 甲子年三月生人得戌時,卻將正月加子,二月在亥,三月在戌 為止,又將戌時加在戌上、亥上、亥子上、子丑上、丑寅上、 寅卯上、卯逢卯便是,即命坐卯宮是也。仍隨甲子年起,亦如 起月之法。甲已之年丙作首,乃丁卯宮也。次看三方並本命流 干犯何星兇吉推之。

신(神)은 사당이 없으면 돌아갈 곳이 없고, 사람은 집이 없으면 깃들 곳이 없으며, 명(命)은 궁(宮)이 없으면 주관할 바가 없으므로 명궁(命宮)의 설이 있으니, 그렇지 않으면 유년(流年)의 성신(星辰)이 흉이 되고 길이 됨을 무엇으로 근거하겠는가? 이 법은 어느 달에 태어난 사람이 어느 시에 앉았는지를 본 뒤에야 비로소 명이 어느 궁에 앉는지를 정한다. 먼저 태어난 달을 자(子) 위에서 정월로 일으켜, 해(亥) 위가 2월, 술(戌)이 3월, 유(酉)가 4월, 신(申)이 5월, 미(未)가 6월, 오(午)가 7월, 사(巳)가 8월, 진(辰)이 9월, 묘(卯)가 10월, 인(寅)이 11월, 축(丑)이 12월로 열두 자리를 역행하고, 다음에 태어난 시를 태어난 달 [자리] 위에 더하여 열두 자리를 순행하다가 묘(卯)를 만나면 곧 명궁(命宮)을 안치한다. 가령 갑자년(甲子年) 3월생 사람이 술시(戌時)를 얻었으면, 정월을 자(子)에 더하고 2월은 해(亥)에, 3월은 술(戌)에 있어 멈춘다. 또 술시(戌時)를 술(戌) 위에 더하고, [이어] 해(亥) 위, 해자(亥子) 위, 자축(子丑) 위, 축인(丑寅) 위, 인묘(寅卯) 위로 가서 묘(卯)가 묘(卯)를 만나는 곳이 바로 그것이니, 곧 명이 묘궁(卯宮)에 앉는 것이다. 이어서 갑자년(甲子年)에 따라 [천간을] 일으키되 또한 월을 일으키는 법과 같이 하니, 갑기(甲己)의 해는 병(丙)이 머리가 되므로 곧 정묘궁(丁卯宮)이다. 다음으로 삼방(三方)과 본명(本命)과 유년(流年)이 어떤 별을 범하는지 보아 흉길을 추론한다.

49. 卷二 論大運

夫運者,人生之傳舍。探命之說先以三元、四柱、五行、 生死、格局致合以定根基,然後考究運氣,協而從之以定平生 之吉凶也。古人以大運則一辰十歲,折除以三日為年者何?蓋 一月之終,晦朔周而有三十日,一日之終,晝夜周而有十二時 ;總十年之運氣,凡三日有三十六時,乃見三百六十日為一歲 之數;在一月之中有三百六十時,折除節氣,算計三千六百日 為一辰之十歲也。天論折除之法必用生者日曆。過日時數,其 節氣之數。陽男陰女,大運以生日後未來節氣日時為數,順而 行之;陰男陽女,大運以生日前過去節氣日時為數,逆而行之。 假如甲子陽男十二月二十四日已時生,是月也二十九日申時立 春,陽男數以未來之日,自二十四日已時至二十五日已時方是 一日之實數,至二十九日申時正得五日三時之節氣,實歷過六 十三日折除,過六十三時折除,計六百三十日,乃一歲奇九月 之大運;起於丁丑,必自十二月生日後,實經歷過二十有一之 日,月運方移宮,是越三歲九月之內,方是甲子十二月生,行 一歲奇九月之大運也。 凡行運,在干兼用地支之神,在支則棄天干之物。蓋大運 重地支,故有行東方、南方、西方、北方之辨損。用神者欲運 制之益,用神者欲運生之身。弱欲運引進旺鄉;官欲運生,不 欲運傷;煞欲運制,不欲運助。財欲運扶,不欲運劫;印欲運 旺,不欲運衰;食慾運生,不欲運梟絕。更看四柱強弱何如, 原有原無,原輕原重。如木人用金為官,陽男運出未入申,陰 男運出亥人戌;金人用木為財,陽男出丑入寅,陰男出已入辰, 俱向祿臨馬。原有官,行官運發官;原有財,行財運發財;原 有災,行災運發災。更看當生年時得氣渾淺,四柱得氣深,迎 運便發,得氣淺,須交過運始發,得其中氣,運至中則發。

무릇 운(運)이란 인생의 전사(傳舍, 거쳐 가는 객사)이다. 명을 탐구하는 설은 먼저 삼원(三元)·사주·오행· 생사(生死)·격국(格局)을 모아 합하여 근기(根基)를 정하고, 그런 뒤에 운기(運氣)를 상고하여 이에 맞추어 따름으로써 평생의 길흉을 정한다. 옛사람이 대운(大運)을 한 진(辰)에 10년으로 하고, 절제(折除)하여 3일을 1년으로 삼은 것은 어째서인가? 대개 한 달의 끝은 그믐과 초하루가 한 바퀴 돌아 30일이 있고, 하루의 끝은 낮과 밤이 한 바퀴 돌아 12시가 있다. 10년의 운기를 총괄하면, 무릇 3일에는 36시가 있으니 곧 360일이 1년의 수가 됨을 볼 수 있고, 한 달 가운데에는 360시가 있으니 절기를 절제(折除)하여 3,600일로 계산하면 한 진(辰)의 10년이 된다. 무릇 절제(折除)하는 법을 논하면 반드시 태어난 이의 일력(日曆)을 쓰니, 지나온 일시의 수가 그 절기의 수이다. 양남음녀(陽男陰女)는 대운을 생일 뒤 다가올 절기까지의 일시로 수를 삼아 순으로 행하고, 음남양녀(陰男陽女)는 대운을 생일 앞 지나간 절기까지의 일시로 수를 삼아 역으로 행한다. 가령 갑자(甲子)년 양남이 12월 24일 사시(巳時)에 태어났고, 이 달 29일 신시(申時)가 입춘이면, 양남은 다가올 날로 세니 24일 사시(巳時)부터 25일 사시(巳時)까지가 비로소 하루의 실수(實數)이며, 29일 신시(申時)에 이르면 바로 5일 3시의 절기를 얻으니, 실제로 지나온 63일을 절제(折除)하고 지나온 63시를 절제(折除)하여 계 630일이니, 곧 1년 9개월 남짓의 대운이다. 정축(丁丑)에서 일으키니, 반드시 12월 생일 뒤로 실제로 스물한 달을 지나야 운이 비로소 궁을 옮기니, 이는 3세 9개월 안을 넘겨서야 비로소 갑자(甲子) 12월생이 1년 9개월 남짓의 대운을 행하는 것이다. 무릇 운을 행할 때, 천간에 있으면 지지의 신(神)을 겸하여 쓰고, 지지에 있으면 천간의 물(物)을 버린다. 대개 대운은 지지를 중시하므로 동방·남방·서방·북방으로 간다는 구분이 있다. 용신(用神)을 덜어내는 것은 운이 이를 제(制)하기를 바라고, 용신(用神)을 이롭게 하는 것은 운이 이를 생하기를 바라며, 신약(身弱)이면 운이 왕한 고장으로 이끌어 들이기를 바란다. 관성(官星)은 운이 생하기를 바라고 운이 상하게 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칠살(七殺)은 운이 제(制)하기를 바라고 운이 돕기를 바라지 않는다. 재성(財星)은 운이 부조하기를 바라고 운이 겁탈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인수(印綬)는 운이 왕하기를 바라고 운이 쇠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식신(食神)은 운이 생하기를 바라고 운이 효신(梟神)이나 절(絶)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시 사주의 강약이 어떠한지, 원래 있는지 없는지, 원래 가벼운지 무거운지를 본다. 예컨대 목(木) 사람이 금을 써서 관성(官星)으로 삼으면, 양남은 운이 미(未)를 나와 신(申)으로 들어가고, 음남은 운이 해(亥)를 나와 술(戌)로 들어가며, 금(金) 사람이 목을 써서 재성(財星)으로 삼으면 양남은 축(丑)을 나와 인(寅)으로 들어가고 음남은 사(巳)를 나와 진(辰)으로 들어가니, 모두 녹(祿)을 향하고 마(馬)에 임하는 것이다. 원래 관성이 있으면 관운(官運)으로 가서 관(官)을 발하고, 원래 재성이 있으면 재운(財運)으로 가서 재(財)를 발하며, 원래 재앙이 있으면 재앙의 운으로 가서 재앙을 발한다. 다시 타고난 연시의 득기(得氣)의 깊고 얕음을 보아, 사주가 기운을 깊이 얻었으면 운을 맞자마자 곧 발하고, 기운을 얕게 얻었으면 운을 교체하여 지나야 비로소 발하며, 그 중간 기운을 얻었으면 운이 중간에 이르러 발한다.

凡行運,長生主有創建作新之事;到臨官、帝旺,主興盛 快樂,發福進財,生子骨肉之慶;到衰病之鄉,多退敗、破財、 疾病等事;到死絕鄉,主骨肉死喪,自身衰禍鈍悶,百事蹇塞 ;到敗運,主落魄懶惰,酒色昏迷;到胎庫成形、冠帶之鄉, 百事得中,安康平易。凡行運至夾貴、華蓋、貴人,六合上, 及乘生旺氣者,皆主善慶,仍須察當生根基,十分則應五分, 生時則應十分,福與災同;凡行運至臨官、帝旺上,太歲持之, 官員主薦事改秩之喜中。

무릇 운을 행할 때 장생(長生)이면 창건하고 새로 짓는 일이 있음을 주관하고, 임관(臨官)·제왕(帝旺)에 이르면 흥성하고 즐거우며 복을 발하고 재물이 들어오며 자식을 낳는 골육의 경사를 주관한다. 쇠(衰)·병(病)의 고장에 이르면 물러나 패함·재물 손실· 질병 등의 일이 많고, 사(死)·절(絶)의 고장에 이르면 골육의 사망과 상사, 자신의 쇠함과 화(禍)와 둔함·답답함을 주관하여 온갖 일이 막힌다. 패운(敗運)에 이르면 낙백(落魄)하고 게으르며 주색에 혼미함을 주관하고, 태(胎)·고(庫)·성형(成形)·관대(冠帶)의 고장에 이르면 온갖 일이 중(中)을 얻어 편안하고 평이하다. 무릇 운이 협귀(夾貴)·화개(華蓋)·귀인(貴人)·육합(六合) 위에 이르거나 생왕(生旺)의 기운을 타면 모두 좋은 경사를 주관하나, 반드시 타고난 근기(根基)를 살펴야 하니, 열 푼이면 다섯 푼으로 응하고 생시[에 있으면] 열 푼으로 응하니 복과 재앙이 마찬가지이다. 무릇 운이 임관(臨官)·제왕(帝旺) 위에 이르고 태세(太歲)가 이를 붙들면 관원(官員)은 천거되고 품계가 바뀌는 기쁨을 주관한다.

50. 卷二 論小運

夫大運司十年之休咎,小運掌一歲之災祥,是小運者補大 運之不足而立名也。古人以男起丙寅順行,女起壬申逆行,一 定而不可易也。解者謂男之陽火,元氣起戊子,三十丁已,十 月至丙寅,此木生火;女之陰水,元氣起庚子,二十辛已,十 月至壬申,為金生水,此其數也。 醉醒子以為男女小運皆由時生而行之,逆順亦以年定。如 陽命陽年甲子時生墮地,即行乙丑,二歲丙寅,一位一年,周 而復始,陰命陽年逆行亦然。嘗試用之,屢驗,亦要與大運及 柱中用神日主較量吉凶。童限未交大運,專用此法;行死絕煞 旺之宮,必有危難。先詳八字衰旺喜忌,然後以此參之,無不 中矣。 今之談命者只以大運為用,殊不知小運亦有緊關。大運雖 吉,其小運不通,未可便言吉利;大運雖兇,其小運卻吉,未 可便作兇推。此小運又名行年,不可不究。

무릇 대운(大運)은 10년의 길흉을 맡고 소운(小運)은 1년의 재앙과 상서를 관장하니, 소운이란 대운의 부족함을 보완하려고 세운 이름이다. 옛사람은 남자는 병인(丙寅)에서 일으켜 순행하고 여자는 임신(壬申)에서 일으켜 역행한다 하여,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다고 하였다. 풀이하는 이는, 남자는 양화(陽火)이니 원기(元氣)가 무자(戊子)에서 일어나 서른 번째가 정사(丁巳)이고, 열 달이 지나 병인(丙寅)에 이르니 이는 목이 화를 생하는 것이며, 여자는 음수(陰水)이니 원기가 경자(庚子)에서 일어나 스무 번째가 신사(辛巳)이고, 열 달이 지나 임신(壬申)에 이르니 금이 수를 생하는 것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수(數)이다. 취성자(醉醒子)는 남녀의 소운이 모두 생시로부터 행하며 역순도 연으로 정한다고 보았다. 예컨대 양명(陽命) 양년(陽年)에 갑자시(甲子時)에 태어나 땅에 떨어지면 곧 을축(乙丑)을 행하고, 2세에 병인(丙寅)이니 한 자리가 1년으로 한 바퀴 돌면 다시 시작하며, 음명(陰命) 양년(陽年)이 역행하는 것도 그러하다. 일찍이 시험 삼아 써 보니 여러 번 징험하였으나, 또한 대운 및 사주 중의 용신(用神)·일주와 견주어 길흉을 헤아려야 한다. 동한(童限)으로 아직 대운에 교입하지 않았으면 오로지 이 법을 쓰니, 사절(死絶)이나 살(煞)이 왕한 궁으로 가면 반드시 위난이 있다. 먼저 팔자의 쇠왕과 희기(喜忌)를 자세히 한 뒤에 이것으로 참고하면 적중하지 않음이 없다. 지금 명을 말하는 이들은 다만 대운만을 쓰니, 소운에도 긴요한 관건이 있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 대운이 비록 길하더라도 그 소운이 통하지 않으면 곧바로 길하고 이롭다고 말할 수 없고, 대운이 비록 흉하더라도 그 소운이 도리어 길하면 곧바로 흉하다고 추단할 수 없다. 이 소운은 또 행년(行年)이라 부르니 궁구하지 않을 수 없다.

51. 卷二 論太歲

夫太歲者,乃一歲之主宰,諸神之領袖。其說有二:如四 柱中生年曰當生太歲,如逐年輪轉曰遊行太歲。當生太歲乃終 身之主,其理已論於前;其逐年太歲遊行十二宮,定一年之禍 福,為四時之吉凶。蓋太歲如君也,大運如臣也。如君臣和悅, 其年則吉;若值刑戰,其年則兇。經運:歲傷日干,有禍必輕 ;日犯歲君,災殃必重。此又分言:歲君傷日者,如庚年克甲 日為偏官,譬君治臣,父治子,雖有災晦,不為大害,何則? 上治其下,順也,其情尚未盡絕;日犯歲君,如甲日克戊年為 偏財,譬臣其君,子其父,深為不利,何則?下凌上,逆也, 其兇決不能免。若五行有救,四柱有情,如甲日克戊年,四柱 原有庚申金,或大運中,亦有將甲木製伏純粹。不能克戊土為 有救;如大運並四柱有一癸字與戊相合為有情。經云:壬以癸 妹配戊,兇為吉兆。 又有真太歲、徵太歲之說。經云:生時相逢真太歲。假如 甲子生人又見甲子年,謂之真太歲,又名轉趾煞,要大運日主 與太歲相和相順,其年則吉;若值刑沖破害,與太歲互相戰克 則兇。如癸已日逢丁亥流年;日干支沖剋太歲曰徵,運干支傷 沖太歲亦曰徵,太歲干支沖日干支亦曰徵,其年則兇,災禍未 免。又如甲子流年又是甲子運,謂之歲運並臨,獨羊刃、七煞 為兇,財、官、印綬亦吉。又如甲子日見甲子太歲,謂之日年 相併,如君子得之,謂之君臣處會,其年利奏對,有面君之喜, 若當省士人得之,有登薦仕進之象,又要與歲君帝座和協,方 為奇特;若是常俗小人遇之,最為不善,若生時相和,為災稍 輕。故經云:太歲當頭立,諸神不敢當,若無官事擾,定主見 重喪。此之謂與!更加以勾林、元亡、咸池、孤苦、宅墓、病 死、官符、喪吊、白虎、羊刃、暴敗、天厄諸凶煞並臨,禍患 百出,甚者死。

무릇 태세(太歲)란 한 해의 주재자요 여러 신(神)의 우두머리이다. 그 설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예컨대 사주 중의 생년을 당생태세(當生太歲)라 하고, 해마다 돌아가는 것을 유행태세(遊行太歲)라 한다. 당생태세는 곧 종신의 주인이니 그 이치는 앞에서 이미 논하였고, 해마다의 태세는 십이궁을 돌아다니며 한 해의 화복을 정하고 사시(四時)의 길흉이 된다. 대개 태세는 임금과 같고 대운은 신하와 같다. 만약 군신이 화목하고 기뻐하면 그해는 길하고, 만약 형(刑)과 싸움을 만나면 그해는 흉하다. 경(經)에 이르기를 '세(歲)가 일간(日干)을 상하면 화가 있어도 반드시 가볍고,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무겁다'고 하였다. 이를 또 나누어 말하면, 세군이 일을 상하는 것은 예컨대 경(庚)년이 갑(甲)일을 극하여 편관(偏官)이 되는 것이니, 비유하면 임금이 신하를 다스리고 아비가 자식을 다스리는 것이어서 비록 재앙과 어두움이 있어도 큰 해가 되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위가 그 아래를 다스림은 순(順)이니 그 정이 아직 다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이 세군을 범하는 것은 예컨대 갑(甲)일이 무(戊)년을 극하여 편재(偏財)가 되는 것이니, 비유하면 신하가 그 임금을, 자식이 그 아비를 [범하는 것이어서] 깊이 불리하다. 어째서인가? 아래가 위를 능멸함은 역(逆)이니 그 흉함을 결코 면할 수 없다. 만약 오행에 구원이 있고 사주에 정이 있으면, 예컨대 갑(甲)일이 무(戊)년을 극하는데 사주에 원래 경신금(庚申金)이 있거나 혹 대운 중에도 갑목(甲木)을 제복(制伏)함이 순수하게 있어 무토(戊土)를 극할 수 없으면 이를 구원이 있다고 하고, 만약 대운과 사주에 계(癸) 자 하나가 있어 무(戊)와 서로 합하면 정이 있다고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임(壬)이 누이 계(癸)를 무(戊)에게 짝지어 주니 흉이 길조가 된다'고 하였다. 또 진태세(真太歲)·징태세(徵太歲)의 설이 있다. 경(經)에 이르기를 '생시에 진태세를 서로 만난다'고 하였다. 가령 갑자(甲子)생 사람이 또 갑자(甲子)년을 만나면 이를 진태세라 하고 또 전지살(轉趾煞)이라고도 부르니, 대운과 일주가 태세와 서로 화합하고 순해야 그해가 길하고, 만약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만나 태세와 서로 싸우고 극하면 흉하다. 예컨대 계사(癸巳)일이 정해(丁亥) 유년(流年)을 만나는 것이다. 일의 간지가 태세를 충극(沖剋)하는 것을 징(徵)이라 하고, 운의 간지가 태세를 상하게 하고 충하는 것도 징(徵)이라 하며, 태세의 간지가 일의 간지를 충하는 것도 징(徵)이라 하니, 그해는 흉하여 재화(災禍)를 면하지 못한다. 또 예컨대 갑자(甲子) 유년이 또 갑자(甲子) 운이면 이를 세운병림(歲運並臨)이라 하는데, 오직 양인(羊刃)·칠살(七殺)이면 흉하고 재성(財星)·관성(官星)·인수(印綬)이면 또한 길하다. 또 예컨대 갑자(甲子)일이 갑자(甲子) 태세를 보면 이를 일년상병(日年相併)이라 하니, 만약 군자가 이를 얻으면 군신처회(君臣處會)라 하여 그해는 임금께 아뢰고 대답함에 이롭고 임금을 뵙는 기쁨이 있으며, 만약 성시(省試)에 응하는 선비가 이를 얻으면 천거에 올라 벼슬길에 나아가는 상이 있으나, 또 세군(歲君)·제좌(帝座)와 화합해야 비로소 기특하다. 만약 평범한 소인이 이를 만나면 가장 좋지 않으나, 만약 생시가 서로 화합하면 재앙이 조금 가볍다. 그러므로 경(經)에 이르기를 '태세가 머리 위에 서면 여러 신이 감히 당하지 못하니, 만약 관재(官災)의 소란이 없으면 반드시 거듭된 상사를 봄을 주관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말한 것이리라! 다시 구교(勾絞)·원망(元亡)·함지(咸池)·고과(孤寡)·택묘(宅墓)· 병사(病死)·관부(官符)·상조(喪弔)·백호(白虎)·양인(羊刃)·폭패(暴敗)·천액(天厄) 등 여러 흉살이 함께 임하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오고 심하면 죽는다.

假如甲日見戊年太歲,甲又生寅卯亥未,年月日時又重見 甲乙字並克,戊年柱中無庚辛已酉丑金局制木,丙丁火局焚木 者,太兇。如一命戊辰、戊午、戊戌、甲寅,羊刃倒戈,遇壬 申年四月,項生惡瘡,頭將墮死;又一命乙丑、乙亥、壬申、 乙已,運行辛未、丙寅,日干之壬克太歲之丙,日支之庚申克 太歲之寅甲,又寅刑已,已刑申,刑寅,行辛未運,合太歲之 木局傷官,皆不為吉,其年甲午火旺戰克,故死非命。 大抵日犯歲君,在五陽干則重,在五陰乾則輕,若日干是 天月德。太歲是用神則無咎,而反有獲;天沖地擊,柱中原有, 流年再遇,亦無大咎;若太歲克當生時,或時克太歲,亦主有 災,卻以子位斷之。

가령 갑(甲)일이 무(戊)년 태세를 보는데, 갑(甲)이 또 인(寅)·묘(卯)·해(亥)·미(未)에서 생하고, 연월일시에 또 거듭 갑을(甲乙) 자가 보여 함께 극하며, 무(戊)년에 사주 중에 목을 제(制)하는 경신(庚辛)이나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 목을 태우는 병정(丙丁) 화국(火局)이 없으면 크게 흉하다. 예컨대 한 명(命) 戊辰、戊午、戊戌、甲寅은 양인도과(羊刃倒戈)인데, 임신(壬申)년 4월을 만나 목에 악창이 나서 머리가 떨어질 듯하다가 죽었다. 또 한 명(命) 乙丑、乙亥、壬申、 乙已는 운이 辛未를 행하고 丙寅[년]을 만났는데, 일간의 임(壬)이 태세의 병(丙)을 극하고, 일지의 경신(庚申)이 태세의 인(寅)·갑(甲)을 극하며, 또 인(寅)은 사(巳)를 형하고 사(巳)는 신(申)을 형하며 [신(申)은] 인(寅)을 형하고, 신미(辛未) 운을 행하여 태세의 목국(木局) 상관(傷官)을 합하니 모두 길하지 않으며, 그해 갑오(甲午)에 화가 왕하여 싸우고 극하므로 비명에 죽었다. 대저 일이 세군을 범할 때 다섯 양간(陽干)이면 무겁고 다섯 음간(陰干)이면 가벼우며, 만약 일간이 천월덕(天月德)이거나 태세가 용신(用神)이면 허물이 없고 도리어 얻음이 있다. 천충지격(天沖地擊)이 사주 중에 원래 있는데 유년에 다시 만나도 또한 큰 허물이 없다. 만약 태세가 타고난 시를 극하거나 혹 시가 태세를 극하면 또한 재앙이 있음을 주관하니, 자식 자리로써 판단한다.

52. 卷二 總論歲運

夫太歲者,年中天子,一歲諸神煞之尊;統正方位,四送 六氣,遷運四時以成歲功,至尊無上,若人遇克沖壓伏,皆為 不詳之兆。運者協和二十四氣,般運一生休咎,扶持四柱,輔 弼三元,運與流年二者相為表裏,乃人命禍福死生所繫,歲用 天元,運用地支,凡行好運而日干傷流年天元,為福輕;若行 不好運及脫財官運而日干傷歲干,為禍重,若是已發之命,禍 患立至,凡行不好運,未可便言衰絕,大要知已發未發,其氣 數已過未過言之。行運以生月為運元,最怕行運與太歲沖剋, 若歲運沖月必禍;若歲運與日相對,謂之返吟,歲運壓日,謂 之伏吟,二者不利六親,非橫破財,不為吉兆。凡歲運吉凶, 當生天元,或支中原無官星,天元有正官或原有偏官制伏太過, 運遇天元官星,亦可發福;支無財而運干是財,亦可發財;支 無煞而運干是煞,亦足為禍。 晦氣者,乃不明之象,昏昧之道也,即甲已乙庚之例,以 合則晦也,日干與時干不宜與太歲元天元合,合則名為晦氣。 又要分日干合太歲,如甲日已年之例,太歲合日干,如已日甲 年之例。甲合已災重,已合甲災輕,歲位近者災重,遠者災輕, 如歲在日前五辰而遇合,謂之太歲入宅,晦氣臨門,主災厄。 大運不宜與太歲相剋相沖,尤忌運克歲,與日犯同,主破 耗喪事,有貴人祿馬解之稍吉,八字有救無虞。

무릇 태세(太歲)란 한 해 가운데의 천자요 한 해 여러 신살(神煞)의 존귀한 이이니, 방위를 거느려 바로잡고 사시(四時)를 보내며 육기(六氣)를 [주관하고], 사시(四時)를 옮겨 운행하여 한 해의 공을 이루니 지극히 존귀하여 위가 없다. 만약 사람이 [태세를] 극하고 충하며 누르고 엎드리게 함을 만나면 모두 상서롭지 못한 조짐이다. 운(運)이란 24절기를 협화(協和)하고 일생의 길흉을 실어 나르며, 사주를 붙들어 지탱하고 삼원(三元)을 보필한다. 운과 유년 둘은 서로 표리(表裏)가 되니 곧 사람 명의 화복과 사생이 걸린 바이다. 세(歲)는 천원(天元)을 쓰고 운은 지지를 쓴다. 무릇 좋은 운을 행하는데 일간이 유년의 천원을 상하면 복이 가벼우며, 만약 좋지 않은 운이나 재관(財官)을 벗어난 운을 행하는데 일간이 세간(歲干)을 상하면 화가 무겁고, 만약 이미 발한 명이면 화환(禍患)이 즉시 이른다. 무릇 좋지 않은 운을 행한다고 곧바로 쇠절(衰絶)을 말할 수는 없으니, 요컨대 이미 발했는지 아직 발하지 않았는지를 알고, 그 기수(氣數)가 이미 지났는지 아직 지나지 않았는지로 말해야 한다. 운을 행함은 생월을 운원(運元)으로 삼으니, 행운이 태세와 충극(沖剋)함을 가장 두려워한다. 만약 세운(歲運)이 월을 충하면 반드시 화가 있고, 만약 세운이 일과 서로 마주하면 이를 반음(返吟)이라 하며, 세운이 일을 누르면 이를 복음(伏吟)이라 하니, 두 가지는 육친에게 불리하고 뜻밖에 재물을 깨뜨리니 길조가 되지 않는다. 무릇 세운의 길흉은, 타고난 천원이나 혹 지지 중에 원래 관성(官星)이 없는데 천원에 정관(正官)이 있거나, 혹 원래 편관(偏官)이 있으나 제복(制伏)이 너무 지나칠 때, 운에서 천원의 관성을 만나면 또한 복을 발할 수 있고, 지지에 재성(財星)이 없는데 운의 천간이 재성이면 또한 재물을 발할 수 있으며, 지지에 칠살(七殺)이 없는데 운의 천간이 칠살(七殺)이면 또한 족히 화가 된다. 회기(晦氣)란 밝지 못한 상이요 어두운 도이니, 곧 갑기(甲己)·을경(乙庚)의 예로서 합하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일간과 시간은 태세의 천원과 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니, 합하면 이름하여 회기라 한다. 또 일간이 태세를 합하는 것, 예컨대 갑(甲)일 기(己)년의 예와, 태세가 일간을 합하는 것, 예컨대 기(己)일 갑(甲)년의 예를 나누어야 한다. 갑(甲)이 기(己)를 합하면 재앙이 무겁고 기(己)가 갑(甲)을 합하면 재앙이 가벼우며, 세(歲)의 자리가 가까우면 재앙이 무겁고 멀면 재앙이 가볍다. 만약 세(歲)가 일의 앞 다섯 번째 진(辰)에 있으면서 합을 만나면 이를 태세입택(太歲入宅)이라 하니, 회기가 문에 임하여 재액을 주관한다. 대운은 태세와 서로 극하고 서로 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며, 운이 세를 극하는 것을 더욱 꺼리니 일이 [세군을] 범하는 것과 같아서 파모(破耗)와 상사를 주관하나, 귀인(貴人)·녹마(祿馬)가 이를 풀어 주면 조금 길하고, 팔자에 구원이 있으면 근심이 없다.

53. 卷二 論十干合

夫合者,乃和諧之義,如陽見陽,二陽相競則為克,陰見 陰,二陰不足則為克,唯陰見陽,陽見陰為合,亦如男女相合 而成夫婦之道。 東方甲乙木畏西方庚辛金克。甲屬陽為兄,乙屬陰為妹, 甲兄遂將乙妹嫁金家,與庚為妻,所以乙與庚合。 南方丙丁火畏北方壬癸水克。丙屬陽為兄,丁屬陰為妹, 丙兄遂將丁妹嫁水家,與壬為妻,所以丁與壬合。 中央戊己土畏東方甲乙木克。戊屬陽為兄,己屬陰為妹, 戊兄遂將己妹嫁木家,與甲為妻,所以甲與己合。 西方庚辛金畏南方丙丁火克。庚屬陽為兄,辛屬陰為妹, 庚兄乃將辛妹嫁火家,與丙為妻,所以丙與辛合。 北方壬癸水畏中央戊己土克。壬陽為兄,癸屬陰為妹,壬 兄乃將癸妹嫁土家,與戊為妻,所以戊與癸合。 甲與己何名為中正之合?甲,陽木也,其性仁,位處十干 之首,己,陰土也,鎮靜淳篤,有生物之德,故甲己為中正之 合。帶此合主人尊崇重大,寬厚平直。如帶煞而五行無氣則多 嗔好怒,性梗不可屈。 乙與庚何名為仁義之合?乙,陰木也,其性仁而太柔,庚, 陽金也,堅強不屈則剛柔相濟,仁義兼資。故主人果敢有守, 不惑柔佞,周旋唯仁,進退唯義。五行生旺則骨秀形清,若死 絕帶煞則使氣好勇,體貌不揚,自是非人。甲己、乙庚之合, 婦人不忌。 丙與辛何名為威制之合?丙,陽火也,輝赫自盛,辛,陰 金也,克刃喜煞。故丙辛為威制之合。主人儀表威肅,人多畏 懼,酷毒,好賄喜淫,若帶煞或五行死絕則寡恩少義,無情之 人。婦人得之,與天中、大耗、咸池相併者,貌美聲卑,夭冶 而淫。 丁與壬何名為淫慝之合?壬者,純陰之水,三光不照,丁 者,藏陰之火,自昧不明。故丁壬為淫慝之合。主人眼明神嬌, 多情易動,不事高潔,習下無去,枕歡溺色,於我則吝,於彼

무릇 합(合)이란 화합한다는 뜻이다. 예컨대 양이 양을 보면 두 양이 서로 다투어 극이 되고, 음이 음을 보면 두 음이 부족하여 극이 되며, 오직 음이 양을 보고 양이 음을 보아야 합이 되니, 또한 남녀가 서로 합하여 부부의 도를 이루는 것과 같다. 동방 갑을목(甲乙木)은 서방 경신금(庚辛金)의 극을 두려워한다. 갑(甲)은 양에 속하여 오라비가 되고 을(乙)은 음에 속하여 누이가 되니, 갑(甲) 오라비가 마침내 을(乙) 누이를 금(金)의 집에 시집보내 경(庚)의 아내가 되게 하니, 그래서 을(乙)과 경(庚)이 합한다. 남방 병정화(丙丁火)는 북방 임계수(壬癸水)의 극을 두려워한다. 병(丙)은 양에 속하여 오라비가 되고 정(丁)은 음에 속하여 누이가 되니, 병(丙) 오라비가 마침내 정(丁) 누이를 수(水)의 집에 시집보내 임(壬)의 아내가 되게 하니, 그래서 정(丁)과 임(壬)이 합한다. 중앙 무기토(戊己土)는 동방 갑을목(甲乙木)의 극을 두려워한다. 무(戊)는 양에 속하여 오라비가 되고 기(己)는 음에 속하여 누이가 되니, 무(戊) 오라비가 마침내 기(己) 누이를 목(木)의 집에 시집보내 갑(甲)의 아내가 되게 하니, 그래서 갑(甲)과 기(己)가 합한다. 서방 경신금(庚辛金)은 남방 병정화(丙丁火)의 극을 두려워한다. 경(庚)은 양에 속하여 오라비가 되고 신(辛)은 음에 속하여 누이가 되니, 경(庚) 오라비가 이에 신(辛) 누이를 화(火)의 집에 시집보내 병(丙)의 아내가 되게 하니, 그래서 병(丙)과 신(辛)이 합한다. 북방 임계수(壬癸水)는 중앙 무기토(戊己土)의 극을 두려워한다. 임(壬)은 양으로 오라비가 되고 계(癸)는 음에 속하여 누이가 되니, 임(壬) 오라비가 이에 계(癸) 누이를 토(土)의 집에 시집보내 무(戊)의 아내가 되게 하니, 그래서 무(戊)와 계(癸)가 합한다. 갑(甲)과 기(己)는 어찌하여 중정지합(中正之合)이라 이름하는가? 갑(甲)은 양목(陽木)이니 그 성품이 인(仁)하고 자리가 십간의 머리에 있으며, 기(己)는 음토(陰土)이니 진중하고 고요하며 순박하고 도타워 만물을 생하는 덕이 있으므로 갑기(甲己)는 중정지합(中正之合)이 된다. 이 합을 띠면 사람이 존숭받고 중후하며 너그럽고 평탄·정직함을 주관한다. 만약 살(煞)을 띠고 오행이 무기(無氣)하면 성내기를 좋아하고 성품이 강퍅하여 굽힐 수 없다. 을(乙)과 경(庚)은 어찌하여 인의지합(仁義之合)이라 이름하는가? 을(乙)은 음목(陰木)이니 그 성품이 어질되 너무 부드럽고, 경(庚)은 양금(陽金)이니 굳세어 굽히지 않으므로 강유(剛柔)가 서로 구제하고 인의(仁義)를 겸하여 갖춘다. 그러므로 사람이 과감하고 지조가 있으며 유약한 아첨에 미혹되지 않고, 주선함은 오직 인(仁)으로 하고 진퇴는 오직 의(義)로 함을 주관한다. 오행이 생왕하면 골격이 빼어나고 형체가 맑으며, 만약 사절(死絶)하고 살(煞)을 띠면 혈기를 부리고 용맹을 좋아하며 체모가 볼품없고 스스로 옳다 하고 남을 그르다 한다. 갑기(甲己)·을경(乙庚)의 합은 부인에게는 꺼리지 않는다. 병(丙)과 신(辛)은 어찌하여 위제지합(威制之合)이라 이름하는가? 병(丙)은 양화(陽火)이니 빛남이 스스로 성하고, 신(辛)은 음금(陰金)이니 칼날로 극하며 살(煞)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병신(丙辛)은 위제지합(威制之合)이 된다. 사람이 의표가 위엄 있고 엄숙하여 남들이 많이 두려워하며, 혹독하고 뇌물을 좋아하고 음란함을 즐김을 주관한다. 만약 살(煞)을 띠거나 혹 오행이 사절(死絶)하면 은혜가 적고 의리가 적은 무정한 사람이다. 부인이 이를 얻고 천중(天中)·대모(大耗)·함지(咸池)와 함께 겹치면 용모는 아름다우나 목소리가 낮고, 요염하고 음란하다. 정(丁)과 임(壬)은 어찌하여 음특지합(淫慝之合)이라 이름하는가? 임(壬)이란 순음(純陰)의 물이어서 삼광(三光)이 비추지 않고, 정(丁)이란 음을 감춘 불이어서 스스로 어두워 밝지 않다. 그러므로 정임(丁壬)은 음특지합(淫慝之合)이 된다. 사람이 눈이 밝고 정신이 교태로우며 다정하여 쉽게 동요하고, 고결함을 일삼지 않으며, 낮은 것을 익혀 떠나지 않고, 환락을 베고 색에 빠지며, 나에게는 인색하고 남에게는

則貪,若五行死絕或帶煞,見咸池、大耗、天中自敗,有淫污 家風之丑;親厚小人,侮慢君子,貪婪妄作,必勝而後已。婦 人淫邪奸慝,易挑易誘,多招玷辱,或年高而嫁少夫,或年幼 而配老夫,或先賤而後良,或先良而後賤。 戊與癸何名為無情之合?戊,陽土也,是老丑之夫,癸, 陰水也,是婆娑之婦,老陽而少陰,雖合而無情,主人或好或 丑,如戊得癸則嬌媚,姿美得所,男子娶少婦,婦人嫁美夫; 若癸得戊則形容古樸,老相俗塵,男子娶老妻,婦人嫁老夫。

탐함을 주관한다. 만약 오행이 사절(死絶)하거나 혹 살(煞)을 띠고 함지(咸池)·대모(大耗)·천중(天中)·자패(自敗)를 보면 음란하여 가풍을 더럽히는 추함이 있고, 소인을 친히 두터이 하고 군자를 업신여기며, 탐욕스럽고 망령되이 행동하여 반드시 이긴 뒤에야 그친다. 부인은 음란하고 사악하며 간특하여 쉽게 도발되고 쉽게 유혹되어 욕됨을 많이 부르니, 혹 나이 많으면서 젊은 남편에게 시집가거나, 혹 나이 어리면서 늙은 남편과 짝하거나, 혹 먼저 천하다가 뒤에 양민이 되거나, 혹 먼저 양민이다가 뒤에 천해진다. 무(戊)와 계(癸)는 어찌하여 무정지합(無情之合)이라 이름하는가? 무(戊)는 양토(陽土)이니 늙고 추한 지아비이고, 계(癸)는 음수(陰水)이니 하늘하늘한 아낙이다. 늙은 양과 젊은 음이니 비록 합하나 무정하여, 사람이 혹 아름답거나 혹 추함을 주관한다. 만약 무(戊)가 계(癸)를 얻으면 교태롭고 아름다워 자태의 아름다움이 제자리를 얻으니, 남자는 젊은 부인을 얻고 부인은 잘생긴 남편에게 시집간다. 만약 계(癸)가 무(戊)를 얻으면 용모가 예스럽고 투박하며 늙은 상에 속되니, 남자는 늙은 아내를 얻고 부인은 늙은 남편에게 시집간다.

54. 卷二 論進交退伏

閻東叟云:以十干為四候,十五日為一候,十二日為進神 候,外三日為交退伏神候。故甲子為第一進神,則丙子、丁丑、 戊寅為交退伏神;己卯為第二進神,則辛卯、壬辰、癸巳為交 退退伏神;甲午為第三進神,則丙午、丁未、戊申為交退伏神 ;己酉為第四進神,則辛酉、壬戌、癸亥為交退伏神。值進神 則發跡亨快,值交神則庶事不諧,值退神則官資降黜,值伏神 三車以甲己年遁起,丙寅至戊辰三數,數至三則變化,辰 為龍,亦能變化,故甲己、乙庚、丙辛、丁壬、戊癸隨其所屬 天干而得其氣。又曰:甲己丙作首,丙屬火,火生土,故化土。 餘例推。其說不外前理。 大凡化氣,只取日干而言配合之神。或年月與時皆可用, 但要日辰得旺氣於時;若不得月中旺氣,只時上旺氣,亦可; 尚得月中旺氣而時上不乘旺氣則不可;若月與日時俱得旺氣, 方為全吉。 甲己化土,非辰戌丑未月不化,其次午月亦化,有戊字間 之則不化,名曰妒合。凡辰戌丑未生人,柱有已亥為受氣臨官, 至晚年不吉,有官奪官,有財奪財。夫受氣臨官,長生第四位 也,以干為主,雙犯則應,余月不應,又曰:甲己化土,切要 木為官,得亥卯、亥未為官,戊癸氣為福,忌見丁壬日時。 乙庚化金,非已酉丑月不化,其次七月亦化,有甲字間之 則不化,名曰妒合。凡已酉丑生人,柱有庚申為受氣臨官,晚 年不佳。又曰:乙庚化金,切要火為官,故喜丙丁己午甲己為 福,忌見戊癸日時。 丙辛化水。非申子辰月不化,其次十月亦化,柱有丁字不 化,名曰妒合。凡申子辰生人見癸亥,名曰受氣臨官,亦主晚 年不佳。又曰:丙辛化水,切要土為官,得辰戌丑未為官,乙 庚為福,忌見甲己日時。 丁壬化木,非亥卯未月不化,其次正月亦化,柱有丙字不 化,名曰妒合。亥卯未生人見甲寅,名曰受氣臨官,晚年不佳。 又曰:丁壬化木,切要庚辛申酉為官,丙辛為福,忌見乙庚日 時。 戊癸化火,非丙午戌月不化,其次四月亦化,柱有己字不 化,名曰妒合。凡寅午戌生人見丁已為受氣臨官,晚年不佳。 則 所作滯留。

염동수(閻東叟)는 말한다: 십간(十干)으로 네 후(候)를 삼으니, 15일이 1후(候)이며, 12일은 진신(進神) 후(候)이고, 나머지 3일은 교퇴복신(交退伏神) 후이다. 그러므로 갑자(甲子)가 제1진신(進神)이면 병자(丙子)·정축(丁丑)· 무인(戊寅)이 교퇴복신(交退伏神)이 되고, 기묘(己卯)가 제2진신이면 신묘(辛卯)·임진(壬辰)·계사(癸巳)가 교 퇴복신(交退伏神)이 되며, 갑오(甲午)가 제3진신이면 병오(丙午)·정미(丁未)·무신(戊申)이 교퇴복신이 되고, 기유(己酉)가 제4진신이면 신유(辛酉)·임술(壬戌)·계해(癸亥)가 교퇴복신이 된다. 진신(進神)을 만나면 출세하고 형통하며 쾌하고, 교신(交神)을 만나면 여러 일이 조화롭지 못하며, 퇴신(退神)을 만나면 관직이 강등·파출되고, 복신(伏神)을 만나면 삼거(三車)는 갑기(甲己)년에 둔(遁)하여 일으키니, 병인(丙寅)에서 무진(戊辰)까지 세 수(數)이며, 수가 셋에 이르면 변화한다. 진(辰)은 용(龍)이니 또한 변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갑기(甲己)·을경(乙庚)·병신(丙辛)·정임(丁壬)·무계(戊癸)는 각기 속한 바의 천간(天干)에 따라 그 기(氣)를 얻는다. 또 말하기를: 갑기(甲己)는 병(丙)을 머리로 삼는데, 병(丙)은 화(火)에 속하고 화(火)는 토(土)를 생하므로 토(土)로 화(化)한다. 나머지는 이 예로 미루어 안다. 그 설은 앞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무릇 화기(化氣)는 오직 일간(日干)을 취하여 배합하는 신(神)을 말한다. 혹 연·월과 시가 모두 쓰일 수 있으나, 다만 일진(日辰)이 시(時)에서 왕기(旺氣)를 얻어야 한다. 만약 월(月) 중의 왕기를 얻지 못하고 시상(時上)의 왕기만 있어도 괜찮으나, 월 중의 왕기를 얻었더라도 시상(時上)이 왕기를 타지 못하면 불가하다. 만약 월과 일·시가 모두 왕기를 얻으면, 비로소 온전히 길(吉)하다. 갑기(甲己)는 토(土)로 화하는데,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오(午)월에도 화한다. 무(戊)자가 사이에 끼어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진술축미(辰戌丑未)생인이 주(柱)에 기해(己亥)가 있으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년에 이르러 불길하니, 관(官)이 있으면 관을 빼앗기고 재(財)가 있으면 재를 빼앗긴다. 무릇 수기임관(受氣臨官)은 장생(長生)으로부터 넷째 자리 이다. 천간을 주로 삼으며, 둘이 겹쳐 범하면 응하고 다른 달에는 응하지 않는다. 또 말하기를: 갑기(甲己)가 토(土)로 화하면 반드시 목(木)을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니, 해묘(亥卯)·해미(亥未)를 얻으면 관(官)이 되고, 무계(戊癸)의 기(氣)는 복(福)이 되며, 정임(丁壬)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을경(乙庚)은 금(金)으로 화하는데, 사유축(巳酉丑)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7월에도 화한다. 갑(甲)자가 사이에 끼어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사유축(巳酉丑)생인이 주(柱)에 경신(庚申)이 있으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 년이 좋지 않다. 또 말하기를: 을경(乙庚)이 금(金)으로 화하면 반드시 화(火)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므로, 병정(丙丁)·사오(巳午)를 기뻐하고 갑기(甲己)는 복(福)이 되며, 무계(戊癸)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병신(丙辛)은 수(水)로 화하는데, 신자진(申子辰)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10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정(丁)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신자진(申子辰)생인이 계해(癸亥)를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라 하며, 역시 만 년이 좋지 않음을 주관한다. 또 말하기를: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하면 반드시 토(土)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니,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얻으면 관(官)이 되고, 을 경(乙庚)은 복(福)이 되며, 갑기(甲己)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정임(丁壬)은 목(木)으로 화하는데, 해묘미(亥卯未)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정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병(丙)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해묘미(亥卯未)생인이 갑인(甲寅)을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라 하며, 만년이 좋지 않다. 또 말하기를: 정임(丁壬)이 목(木)으로 화하면 반드시 경신(庚辛)·신유(申酉)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고, 병신(丙辛)은 복(福)이 되며, 을경(乙庚) 일· 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무계(戊癸)는 화(火)로 화하는데, 인오술(寅午戌)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4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기(己)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인오술(寅午戌)생인이 정사(丁巳)를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년이 좋지 않다. 곧 하는 일이 막히고 지체된다.

55. 卷二 論十干化氣

復陽子曰:“十干合而化者,陰陽之配,夫婦之道也。” 遇六合,合遁三則化。以五子餘數至已上得合;既合,遁虎統 龍,龍主陽,得司天而成變化者也。子者,坎之位,天一生水 媾精之象,胎娠陽中。故男子從子左行三十至巳,陽也,故三 十而娶,女子從子右行二十至巳,陰也,故二十而嫁。此人事 合五行之造化,詎可過於此期哉? 東壬子,至丁巳六數。故丁與壬合,丁壬化木。甲德統龍。 南戊子,至癸巳六數。故戊與癸合,戊癸化火。丙德統龍。 西庚子,至乙巳六數。故乙與庚合,乙庚化金。庚德統龍。 中甲子,至己巳六數。故甲與己合。甲己化土。戊德統龍。 北丙子,至辛巳六數。故丙與辛合,丙辛化水。壬德統龍。 甲己之歲,戊德統龍以土,司化鈞天土氣;乙庚之歲,庚 德統龍以金,司化顥天金氣;丙辛之歲,壬德統龍以水,司化 玄天水氣;丁壬之歲,甲德統龍以木,司化蒼天木氣;戊癸之 歲,丙德統龍以火,司化炎天火氣。統龍天德,上下臨御以成 變化,品彙咸亨。故丙遇辛,得申子辰而奮發;乙遇庚,得已 酉丑而掀轟;丁遇壬,得亥卯未而清貴;戊遇癸,得寅午戌而 榮顯;甲遇己,得辰戌丑未而旺相。是以五運以五宮為正廟, 我入母宮為福德,我入子宮為漏泄,我入鬼宮為刑傷,我入妻 宮為財帛;子反能剋制於凶煞,仍究煞氣制之。所以五運造化 無窮,唯生剋制化。三車以甲己年遁起,丙寅至戊辰三數,數至三則變化,辰 為龍,亦能變化,故甲己、乙庚、丙辛、丁壬、戊癸隨其所屬 天干而得其氣。又曰:甲己丙作首,丙屬火,火生土,故化土。 餘例推。其說不外前理。 大凡化氣,只取日干而言配合之神。或年月與時皆可用, 但要日辰得旺氣於時;若不得月中旺氣,只時上旺氣,亦可; 尚得月中旺氣而時上不乘旺氣則不可;若月與日時俱得旺氣,

복양자(復陽子)는 말한다: “십간(十干)이 합하여 화(化)하는 것은 음양의 배합이요, 부부의 도(道)이다.” 육합(六合)을 만나 합하고, 둔(遁)하여 셋째에 이르면 화한다. 오자(五子)의 나머지 수로 사(巳)에 이르러 합을 얻으며, 이미 합하면 둔호(遁虎)가 용(龍)을 거느리니, 용은 양(陽)을 주관하여 사천(司天)을 얻어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자(子)는 감(坎)의 자리로, 천일(天一)이 수(水)를 낳아 정(精)을 교합하는 상(象)이니, 양(陽) 가운데서 잉태한다. 그러므로 남자는 자(子)에서 왼쪽으로 30을 가서 사(巳)에 이르니 양(陽)이므로 3 0세에 장가들고, 여자는 자(子)에서 오른쪽으로 20을 가서 사(巳)에 이르니 음(陰)이므로 20세에 시집간다. 이는 인사(人事)가 오행의 조화에 부합하는 것이니, 어찌 이 기한을 넘길 수 있겠는가? 동방은 임자(壬子)로, 정사(丁巳)에 이르기까지 여섯 수이다. 그러므로 정(丁)과 임(壬)이 합하여 정임(丁壬)은 목(木)으로 화한다. 갑(甲)의 덕(德)이 용을 거느린다. 남방은 무자(戊子)로, 계사(癸巳)에 이르기까지 여섯 수이다. 그러므로 무(戊)와 계(癸)가 합하여 무계(戊癸)는 화(火)로 화한다. 병(丙)의 덕이 용을 거느린다. 서방은 경자(庚子)로, 을사(乙巳)에 이르기까지 여섯 수이다. 그러므로 을(乙)과 경(庚)이 합하여 을경(乙庚)은 금(金)으로 화한다. 경(庚)의 덕이 용을 거느린다. 중앙은 갑자(甲子)로, 기사(己巳)에 이르기까지 여섯 수이다. 그러므로 갑(甲)과 기(己)가 합하여 갑기(甲己)는 토(土)로 화한다. 무(戊)의 덕이 용을 거느린다. 북방은 병자(丙子)로, 신사(辛巳)에 이르기까지 여섯 수이다. 그러므로 병(丙)과 신(辛)이 합하여 병신(丙辛)은 수(水)로 화한다. 임(壬)의 덕이 용을 거느린다. 갑기(甲己)의 해에는 무(戊)의 덕이 토(土)로써 용을 거느려 균천(鈞天)의 토기(土氣)를 맡아 화하고, 을경(乙庚)의 해에는 경(庚)의 덕이 금(金)으로써 용을 거느려 호천(顥天)의 금기(金氣)를 맡아 화하며, 병신(丙辛)의 해에는 임(壬)의 덕이 수(水)로써 용을 거느려 현천(玄天)의 수기(水氣)를 맡아 화하고, 정임(丁壬)의 해에는 갑(甲)의 덕이 목(木)으로써 용을 거느려 창천(蒼天)의 목기(木氣)를 맡아 화하며, 무계(戊癸)의 해에는 병(丙)의 덕이 화(火)로써 용을 거느려 염천(炎天)의 화기(火氣)를 맡아 화한다. 용을 거느리는 천덕(天德)이 위아래로 임하여 다스려 변화를 이루니 만물이 다 형통한다. 그러므로 병(丙)이 신(辛)을 만나 신자진(申子辰)을 얻으면 떨쳐 일어나고, 을(乙)이 경(庚)을 만나 사 유축(巳酉丑)을 얻으면 크게 울리며, 정(丁)이 임(壬)을 만나 해묘미(亥卯未)를 얻으면 청귀(清貴)하고, 무(戊)가 계(癸)를 만나 인오술(寅午戌)을 얻으면 영화롭게 드러나며, 갑(甲)이 기(己)를 만나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얻으면 왕상(旺相)한다. 이 때문에 오운(五運)은 오궁(五宮)을 정묘(正廟)로 삼으니, 내가 모궁(母宮)에 들면 복덕(福德)이 되고, 내가 자궁(子宮)에 들면 누설(漏泄)이 되며, 내가 귀궁(鬼宮)에 들면 형상(刑傷)이 되고, 내가 처 궁(妻宮)에 들면 재백(財帛)이 된다. 자(子)가 도리어 흉살(凶煞)을 극제할 수 있으니, 곧 살기(煞氣)를 궁구하여 제어한다. 그러므로 오운의 조화는 무궁하니, 오직 생극제화(生剋制化)일 뿐이다. 삼거(三車)는 갑기(甲己)년에 둔(遁)하여 일으키니, 병인(丙寅)에서 무진(戊辰)까지 세 수(數)이며, 수가 셋에 이르면 변화한다. 진(辰)은 용(龍)이니 또한 변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갑기(甲己)·을경(乙庚)·병신(丙辛)·정임(丁壬)·무계(戊癸)는 각기 속한 바의 천간(天干)에 따라 그 기(氣)를 얻는다. 또 말하기를: 갑기(甲己)는 병(丙)을 머리로 삼는데, 병(丙)은 화(火)에 속하고 화(火)는 토(土)를 생하므로 토(土)로 화(化)한다. 나머지는 이 예로 미루어 안다. 그 설은 앞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무릇 화기(化氣)는 오직 일간(日干)을 취하여 배합하는 신(神)을 말한다. 혹 연·월과 시가 모두 쓰일 수 있으나, 다만 일진(日辰)이 시(時)에서 왕기(旺氣)를 얻어야 한다. 만약 월(月) 중의 왕기를 얻지 못하고 시상(時上)의 왕기만 있어도 괜찮으나, 월 중의 왕기를 얻었더라도 시상(時上)이 왕기를 타지 못하면 불가하다. 만약 월과 일·시가 모두 왕기를 얻으면,

方為全吉。 甲己化土,非辰戌丑未月不化,其次午月亦化,有戊字間 之則不化,名曰妒合。凡辰戌丑未生人,柱有已亥為受氣臨官, 至晚年不吉,有官奪官,有財奪財。夫受氣臨官,長生第四位 也,以干為主,雙犯則應,余月不應,又曰:甲己化土,切要 木為官,得亥卯、亥未為官,戊癸氣為福,忌見丁壬日時。 乙庚化金,非已酉丑月不化,其次七月亦化,有甲字間之 則不化,名曰妒合。凡已酉丑生人,柱有庚申為受氣臨官,晚 年不佳。又曰:乙庚化金,切要火為官,故喜丙丁己午甲己為 福,忌見戊癸日時。 丙辛化水。非申子辰月不化,其次十月亦化,柱有丁字不 化,名曰妒合。凡申子辰生人見癸亥,名曰受氣臨官,亦主晚 年不佳。又曰:丙辛化水,切要土為官,得辰戌丑未為官,乙 庚為福,忌見甲己日時。 丁壬化木,非亥卯未月不化,其次正月亦化,柱有丙字不 化,名曰妒合。亥卯未生人見甲寅,名曰受氣臨官,晚年不佳。 又曰:丁壬化木,切要庚辛申酉為官,丙辛為福,忌見乙庚日 時。 戊癸化火,非丙午戌月不化,其次四月亦化,柱有己字不 化,名曰妒合。凡寅午戌生人見丁已為受氣臨官,晚年不佳。 又曰:戊癸化火,切要壬癸亥子為官,丁壬為福,忌見丙辛日 時。 甲己化土,喜戊辰時生,四季月其土成象,柱中生旺,有 氣為上。不可見火,見火則虛,見木氣則克壞。是甲己日怕丙 丁時,余月喜丙。 乙庚化金,喜庚辰時生,申酉月其金成象。喜戊土相生, 甲己為福。不喜死敗,故此月有乙庚日怕子寅時。 丙辛化水,喜壬辰時生,亥子月其水成象。愛庚字相生之 氣,乙庚為福。故此月有丙辛日怕卯已時。 丁壬化木,喜甲辰時生,寅卯月其木成象。喜丙辛為福。 故此月有丁壬日怕午申時。 戊癸化火,喜丙辰時生,已午月其火成象。愛甲字相生,

비로소 온전히 길(吉)하다. 갑기(甲己)는 토(土)로 화하는데,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오(午)월에도 화한다. 무(戊)자가 사이에 끼어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진술축미(辰戌丑未)생인이 주(柱)에 기해(己亥)가 있으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년에 이르러 불길하니, 관(官)이 있으면 관을 빼앗기고 재(財)가 있으면 재를 빼앗긴다. 무릇 수기임관(受氣臨官)은 장생(長生)으로부터 넷째 자리 이다. 천간을 주로 삼으며, 둘이 겹쳐 범하면 응하고 다른 달에는 응하지 않는다. 또 말하기를: 갑기(甲己)가 토(土)로 화하면 반드시 목(木)을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니, 해묘(亥卯)·해미(亥未)를 얻으면 관(官)이 되고, 무계(戊癸)의 기(氣)는 복(福)이 되며, 정임(丁壬)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을경(乙庚)은 금(金)으로 화하는데, 사유축(巳酉丑)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7월에도 화한다. 갑(甲)자가 사이에 끼어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사유축(巳酉丑)생인이 주(柱)에 경신(庚申)이 있으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 년이 좋지 않다. 또 말하기를: 을경(乙庚)이 금(金)으로 화하면 반드시 화(火)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므로, 병정(丙丁)·사오(巳午)를 기뻐하고 갑기(甲己)는 복(福)이 되며, 무계(戊癸)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병신(丙辛)은 수(水)로 화하는데, 신자진(申子辰)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10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정(丁)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신자진(申子辰)생인이 계해(癸亥)를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라 하며, 역시 만 년이 좋지 않음을 주관한다. 또 말하기를: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하면 반드시 토(土)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니,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얻으면 관(官)이 되고, 을 경(乙庚)은 복(福)이 되며, 갑기(甲己) 일·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정임(丁壬)은 목(木)으로 화하는데, 해묘미(亥卯未)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정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병(丙)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해묘미(亥卯未)생인이 갑인(甲寅)을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라 하며, 만년이 좋지 않다. 또 말하기를: 정임(丁壬)이 목(木)으로 화하면 반드시 경신(庚辛)·신유(申酉)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고, 병신(丙辛)은 복(福)이 되며, 을경(乙庚) 일· 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무계(戊癸)는 화(火)로 화하는데, 인오술(寅午戌)월이 아니면 화하지 않고, 그 다음으로 4월에도 화한다. 주(柱)에 기(己)자가 있으면 화하지 않으니, 이를 투합(妒合)이라 한다. 무릇 인오술(寅午戌)생인이 정사(丁巳)를 보면 수기임관(受氣臨官)이 되어, 만년이 좋지 않다. 또 말하기를: 무계(戊癸)가 화(火)로 화하면 반드시 임계(壬癸)·해자(亥子)를 관성(官星)으로 삼아야 하고, 정임(丁壬)은 복(福)이 되며, 병신(丙辛) 일· 시를 보는 것을 꺼린다. 갑기(甲己)가 토(土)로 화하면 무진(戊辰)시에 태어남을 기뻐하며, 사계월(四季月)이면 그 토가 상(象)을 이루고, 주(柱) 중에서 생왕(生旺)하여 기(氣)가 있으면 상등이다. 화(火)를 보아서는 안 되니 화를 보면 허(虛)해지고, 목기(木氣)를 보면 극(剋)을 받아 무너진다. 이 때문에 갑기(甲己)일은 병 정(丙丁)시를 두려워하고, 다른 달에는 병(丙)을 기뻐한다. 을경(乙庚)이 금(金)으로 화하면 경진(庚辰)시에 태어남을 기뻐하며, 신유(申酉)월이면 그 금이 상(象)을 이룬다. 무토(戊土)가 상생함을 기뻐하고, 갑기(甲己)는 복(福)이 된다. 사(死)·패(敗)를 기뻐하지 않으므로, 이 달에 을경(乙庚)일이면 자(子)·인(寅)시를 두려워한다.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하면 임진(壬辰)시에 태어남을 기뻐하며, 해자(亥子)월이면 그 수가 상(象)을 이룬다. 경(庚)자가 상생하는 기(氣)를 좋아하며, 을경(乙庚)은 복(福)이 된다. 그러므로 이 달에 병신(丙辛)일이면 묘(卯)·사(巳)시를 두려워한다. 정임(丁壬)이 목(木)으로 화하면 갑진(甲辰)시에 태어남을 기뻐하며, 인묘(寅卯)월이면 그 목이 상(象)을 이룬다. 병신(丙辛)이 복(福)이 됨을 기뻐한다. 그러므로 이 달에 정임(丁壬)일이면 오(午)·신(申)시를 두려워한다. 무계(戊癸)가 화(火)로 화하면 병진(丙辰)시에 태어남을 기뻐하며, 사오(巳午)월이면 그 화가 상(象)을 이룬다. 갑(甲)자가 상생함을 좋아하고,

丁壬為福。怕卯酉日時,若犯戊已,是火見土,即暗伏不明。 丙寅辛卯、丙辰辛卯、庚申乙酉、庚戌乙酉、己亥甲子, 己丑甲子,癸已戊午、癸未戊午、戊子癸丑、戊寅癸丑、己酉 甲戌、己亥天戌、乙已庚辰、乙卯庚辰、壬午丁未、壬申丁未, 以上地支相連,是同氣也,故為正化。 有轉角進化。干閤中見支辰,四角相順連,如甲辰見己已 之類。日時遇之,成立功名不難。 有轉角退化。干閤中見支午,四角相返連,如甲午見己已 之類。日時遇之,功名差晚,到好處多退減,歲運逢之亦歇滅。 有座下自化,乃壬午、丁亥、戊子、甲午、辛已、癸已, 丁祿在午,壬與丁合,壬祿在亥,丁與壬合之例。壬午、丁亥 為福最深,戊子聰明,辛已權謀,甲午亦作小亨,癸已貴中有 酒色之疾。

정임(丁壬)은 복(福)이 된다. 묘유(卯酉) 일·시를 두려워하며, 만약 무기(戊己)를 범하면 이는 화(火)가 토(土)를 본 것이니 곧 어둡게 잠복하여 밝지 못하다. 丙寅辛卯、丙辰辛卯、庚申乙酉、庚戌乙酉、己亥甲子, 己丑甲子,癸已戊午、癸未戊午、戊子癸丑、戊寅癸丑、己酉 甲戌、己亥天戌、乙已庚辰、乙卯庚辰、壬午丁未、壬申丁未, 이상은 지지(地支)가 서로 이어져 있으니 같은 기(氣)이므로 정화(正化)가 된다. 전각진화(轉角進化)가 있다. 천간이 합하는 가운데 지지 진(辰)을 보아 네 모서리가 순(順)으로 이어지니, 갑진(甲辰)이 기사(己巳)를 보는 부류이다. 일·시에서 이를 만나면 공명을 이루기가 어렵지 않다. 전각퇴화(轉角退化)가 있다. 천간이 합하는 가운데 지지 오(午)를 보아 네 모서리가 거꾸로 이어지니, 갑오(甲午)가 기사(己巳)를 보는 부류이다. 일·시에서 이를 만나면 공명이 다소 늦고, 좋은 때에 이르러서는 물러나고 줄어듦이 많으며, 세운(歲運)에서 이를 만나도 역시 그치고 사라진다. 좌하자화(座下自化)가 있으니, 곧 임오(壬午)·정해(丁亥)·무자(戊子)·갑오(甲午)·신사(辛巳)·계사(癸巳)로, 정(丁)의 녹(祿)이 오(午)에 있어 임(壬)이 정(丁)과 합하고, 임(壬)의 녹(祿)이 해(亥)에 있어 정(丁)이 임(壬)과 합하는 예이다. 임오(壬午)·정해(丁亥)는 복(福)이 가장 깊고, 무자(戊子)는 총명하며, 신사(辛巳)는 권모(權謀)가 있고, 갑오(甲午)도 작게 형통하며, 계사(癸巳)는 귀(貴)한 가운데 주색(酒色)의 병이 있다.

56. 卷二 論支元六合

夫合者,和也,乃陰陽相和,其氣自合。子寅辰午申戌六 者為陽,丑卯已未酉亥六者為陰,是以一陰一陽和而謂之合。 子合丑,寅合亥,卻不子合亥,寅合丑,夫何故?造物中雖是 陰陽為合,氣數中要占陽氣為尊,子為一陽,丑為二陰,一二 成三數;寅為三陽,亥是六陰,三六成九數;卯為四陽,戌是 五陰,四五得九數;辰為五陽,酉為四陰,五四得九數;巳為 六陽,申為三陰,六三得九數;午為一陽,未為二陰,一二得 三數。子丑午未各得三者,三生萬物,餘皆得九者,乃陽數極 也。 夫合有合祿、合馬、合貴之說。珞??錄子云:是從無而立 有,謂見不見之形也。從無立有,喻如甲生人以寅為祿,不見 寅而見亥,謂之合祿;寅生人以申為馬,不見申而見巳,謂之 合馬;甲戌庚人以丑未為貴,不見丑未而見子午,謂之合貴。 經云:明合不如暗合,拱實不拱虛。此之謂也。《天元變化書 》云:子合丑福輕,丑合子福盛;寅合亥福清,亥合寅福慢; 戌合卯福虛,卯合戌福厚;辰合酉福弱,酉合辰大利;午合未 福慢,未合午大利;已合申福慢,申合巳官氣盛。如甲午辛未 只是身旺,卻命祿弱,如乙未壬午雖祿弱粗得。又曰:男子忌 合絕,女人忌合貴。

무릇 합(合)이란 화(和)이니, 곧 음양이 서로 화합하여 그 기(氣)가 저절로 합하는 것이다. 자인진오신술(子寅辰午申戌) 여섯 은 양(陽)이 되고, 축묘사미유해(丑卯巳未酉亥) 여섯은 음(陰)이 되니, 이 때문에 한 음과 한 양이 화합하는 것을 합(合)이라 한다. 자(子)는 축(丑)과 합하고 인(寅)은 해(亥)와 합하는데, 도리어 자(子)가 해(亥)와 합하고 인(寅)이 축(丑)과 합하지 않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조물(造物) 가운데서는 비록 음양이 합이 되나, 기수(氣數) 가운데서는 양기(陽氣)를 차지함을 존귀하게 여긴다. 자(子)는 일양(一陽)이고 축(丑)은 이음(二陰)이니, 1과 2가 3수를 이루고, 인(寅)은 삼양(三陽)이고 해(亥)는 육음(六陰)이니 3과 6이 9수를 이루며, 묘(卯)는 사양(四陽)이고 술(戌)은 오음(五陰)이니 4와 5가 9수를 얻고, 진(辰)은 오양(五陽)이고 유(酉)는 사음(四陰)이니 5와 4가 9수를 얻으며, 사(巳)는 육양(六陽)이고 신(申)은 삼음(三陰)이니 6과 3이 9수를 얻고, 오(午)는 일양(一陽)이고 미(未)는 이음(二陰)이니 1과 2가 3수를 얻는다. 자축(子丑)·오미(午未)가 각각 3을 얻는 것은 셋이 만물을 낳기 때문이요, 나머지가 모두 9를 얻는 것은 곧 양수(陽數)의 극(極) 이기 때문이다. 무릇 합에는 합록(合祿)·합마(合馬)·합귀(合貴)의 설이 있다. 낙록자(珞琭子)는 말하기를: 이는 무(無)로부터 유(有)를 세우는 것이니, 보이지 않는 형상을 보는 것을 이른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세운다는 것은, 비유하면 갑(甲)생인은 인(寅)을 녹(祿)으로 삼는데 인(寅)을 보지 못하고 해(亥)를 보면 이를 합록(合祿)이라 하고, 인(寅)생인은 신(申)을 역마(驛馬)로 삼는데 신(申)을 보지 못하고 사(巳)를 보면 이를 합마(合馬)라 하며, 갑(甲)·무(戊)·경(庚)인은 축미(丑未)를 귀(貴)로 삼는데 축미(丑未)를 보지 못하고 자오(子午)를 보면 이를 합귀(合貴)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명합(明合)은 암합(暗合)만 못하고, 공(拱)은 실(實)을 끼고 허(虛)를 끼지 않는다.” 하였으니, 이를 이른 것이다. 『천원변화서(天元變化書)』 에 이르기를: 자(子)가 축(丑)을 합하면 복(福)이 가볍고, 축(丑)이 자(子)를 합하면 복이 성하며, 인(寅)이 해(亥)를 합하면 복이 맑고, 해(亥)가 인(寅)을 합하면 복이 느리며, 술(戌)이 묘(卯)를 합하면 복이 허하고, 묘(卯)가 술(戌)을 합하면 복이 두터우며, 진(辰)이 유(酉)를 합하면 복이 약하고, 유(酉)가 진(辰)을 합하면 크게 이로우며, 오(午)가 미(未)를 합하면 복이 느리고, 미(未)가 오(午)를 합하면 크게 이로우며, 사(巳)가 신(申)을 합하면 복이 느리고, 신(申)이 사(巳)를 합하면 관기(官氣)가 성하다. 예컨대 甲午 辛未는 다만 신왕(身旺)할 뿐 도리어 명(命)의 녹(祿)이 약하고, 乙未 壬午 같은 것은 비록 녹이 약하나 대략 얻는다. 또 말하기를: 남자는 절(絶)과 합함을 꺼리고, 여자는 귀(貴)와 합함을 꺼린다.

57. 卷二 論支元三合

或以三合者,如人一身之運用也。精乃天之元,氣乃神之 本,是以精為氣之母,神為氣之子,子母相生,精氣神全而不 散之為合。蓋謂支屬人元,故以此論之。如申子辰,申乃子之 母,辰乃子之子,申乃水生,子乃水旺。辰乃水氣,生即產, 旺即成,庫即收,有生有成有收,萬物得始得終,乃自然之理, 故申子辰為水局。若三字缺一則化不成局,不可以三合化局論。 蓋天地間道理,兩則化,一陰一陽之謂也,三則化,三生萬物 之謂也。已酉丑、寅午戌、亥卯未皆然。五行不言土者,四行 皆賴土成局,萬物皆歸藏於土故也;若辰戌丑未全自作土局論。 凡命有合,要得局為佳。假令丙丁生人見亥卯未印、已酉 丑財為得局,見寅午戌火為本局,申子辰水為官局,辰戌丑未 土為傷局。又如丙人見已酉丑,丁人見寅午戌為三位祿格,謂 丙以已為祿,丁以午為祿,酉丑合已,寅戌合午故也。《珞?? 錄子》云:“祿有三會”。《壺中子》云:“得一分三,折月 中之仙桂”。此之謂也。餘仿此例。 凡六合三合入命,主人形容姿美,神氣安定,好生惡死, 心地平直,周旋方便,聰慧疏通。如相生合者,舉事多遂,更 有福神來往,則福愈厚,一生平易,多藝多才,言和貌悅,不 較是非,福禍扶持,人多見憐;如相剋合者,難事而易悅,多 是定計,動多招損,更有凶煞相兼,橫事勾連,驚暴之災,不 致深咎;死絕合者,主人有為未嘗遂意,威武不重,精神俗陋, 招人鄙薄,志卑氣窄,愛小人惡君子,習下自賤,一生少得稱 懷;與建祿合者,多橫財、意外名望之福;正印貴人合,得天 恩貴人提攜之福;食神合,衣祿豐餘,飲食厚給;大耗合,無 禮貌,言情行濁,厚於賤人,侮慢君子;咸池並,奸惡私通, 不良貪污之行;與官符並,多招形獄,詞訟旁牽,闇昧是非; 天空並,動無成實,賤人欺詒。婦人大忌閤中帶煞,咸池玷行 淫聲,大耗必致淫奔,中有貴祿者,自賤而貴也。大率合吉神 則吉,合凶神則兇。

혹은 삼합(三合)을 사람 한 몸의 운용과 같다고 한다. 정(精)은 하늘의 근원이요, 기(氣)는 신(神)의 근본이니, 이 때문에 정(精)은 기(氣)의 어미가 되고 신(神)은 기(氣)의 자식이 되어, 자모(子母)가 서로 생하여 정·기·신이 온전하여 흩어지지 않는 것을 합(合)이라 한다. 대개 지지(地支)는 인원(人元)에 속하므로 이로써 논하는 것이다. 예컨대 신자진(申子辰)에서 신(申)은 자(子)의 어미이고 진(辰)은 자(子)의 자식이며, 신(申)은 수(水)의 장생(長生)이요 자(子)는 수(水)의 제왕(帝旺)이다. 진(辰)은 수기(水氣)[의 고(庫)]이니, 생(生)은 곧 낳음이요, 왕(旺)은 곧 이룸이요, 고(庫)는 곧 거둠이다. 낳음이 있고 이룸이 있고 거둠이 있어 만물이 시작과 끝을 얻으니, 이는 자연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신자진(申子辰)은 수국(水局)이 된다. 만약 세 글자 중 하나가 빠지면 화(化)하여 국(局)을 이루지 못하니, 삼합(三合) 화국(化局)으로 논할 수 없다. 대개 천지간의 도리는, 둘이면 화하니 한 음 한 양을 이름이요, 셋이면 화하니 셋이 만물을 낳음을 이름이다. 사유축(巳酉丑)·인오술(寅午戌)·해묘미(亥卯未)도 모두 그러하다. 오행에서 토(土)를 말하지 않는 것은 네 행(行)이 모두 토(土)에 의지하여 국(局)을 이루고, 만물이 모두 토(土)에 돌아가 저장되기 때문이다. 만약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온전하면 스스로 토국(土局)으로 논한다. 무릇 명(命)에 합이 있으면 국(局)을 얻어야 좋다. 가령 병정(丙丁)생인이 해묘미(亥卯未) 인성(印星)과 사유 축(巳酉丑) 재성(財星)을 보면 득국(得局)이 되고, 인오술(寅午戌) 화(火)를 보면 본국(本局)이 되며, 신자진(申子辰) 수(水)는 관국(官局)이 되고, 진술축미(辰戌丑未) 토(土)는 상국(傷局)이 된다. 또 예컨대 병(丙)인이 사유축(巳酉丑)을 보거나 정(丁)인이 인오술(寅午戌)을 보면 삼위록격(三位祿格)이 되니, 이는 병(丙)은 사(巳)를 녹(祿)으로 삼고 정(丁)은 오(午)를 녹으로 삼는데, 유축(酉丑)이 사(巳)와 합하고 인술(寅戌)이 오(午)와 합하기 때문이다. 『낙록 자(珞琭子)』에 이르기를: “녹(祿)에는 삼회(三會)가 있다.” 『호중자(壺中子)』에 이르기를: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누니, 달 속의 선계(仙桂)를 꺾는다.” 이를 이른 것이다. 나머지도 이 예를 본뜬다. 무릇 육합(六合)·삼합(三合)이 명(命)에 들면, 사람의 용모와 자태가 아름답고 신기(神氣)가 안정되며, 살리기를 좋아하고 죽이기를 싫어하며, 마음씨가 평탄하고 곧으며, 주선(周旋)에 융통성이 있고, 총명하여 막힘이 없다. 만약 상생(相生)하는 합이면 일을 벌여 이루는 것이 많고, 더욱이 복신(福神)이 오가면 복이 더욱 두터워, 일생이 평탄하고 재주와 재능이 많으며, 말이 온화하고 얼굴빛이 기쁘며, 시비를 따지지 않고, 화복(禍福)간에 붙들어 주는 이가 있어 남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다. 만약 상극(相剋)하는 합이면 섬기기는 어렵고 기쁘게 하기는 쉬우며, 대부분 계책을 정해 두나 움직이면 손해를 많이 부르고, 더욱이 흉살(凶煞)이 겸하면 뜻밖의 일이 얽히고 놀랍고 사나운 재앙이 있으나, 깊은 허물에 이르지는 않는다. 사절(死絶)과 합하면 사람이 일을 해도 뜻을 이룬 적이 없고, 위엄이 무겁지 않으며, 정신이 속되고 비루하여, 남의 멸시를 부르고, 뜻이 낮고 기량이 좁으며, 소인을 좋아하고 군자를 싫어하며, 아랫것을 익혀 스스로 천하게 되어, 일생 마음에 흡족함을 얻는 일이 적다. 건록(建祿)과 합하면 횡재와 뜻밖의 명망의 복이 많고, 정인(正印)·귀인(貴人)과 합하면 천 은(天恩)과 귀인이 이끌어 주는 복을 얻으며, 식신(食神)과 합하면 의록(衣祿)이 풍족하고 음식이 넉넉하며, 대모(大耗)와 합하면 예모(禮貌)가 없고 말과 행실이 탁하며, 천한 사람에게 후하고 군자를 업신여긴다. 함지(咸池)와 아우르면 간악하게 사통하는 불량하고 탐오한 행실이 있고, 관부(官符)와 아우르면 형옥(刑獄)을 많이 부르고 소송에 곁으로 연루되며 애매한 시비가 있다. 천공(天空)과 아우르면 움직여도 실속 있게 이루는 것이 없고 천한 사람에게 속는다. 부인은 합 가운데 살(煞)을 띰을 크게 꺼리니, 함지(咸池)면 행실을 더럽혀 음란한 소문이 나고, 대모(大耗)면 반드시 음분(淫奔)에 이르며, 그 가운데 귀(貴)·녹(祿)이 있는 자는 천함에서 귀하게 된다. 대체로 길신(吉神)과 합하면 길하고, 흉신(凶神)과 합하면 흉하다.

58. 卷二 論將星華蓋

將星者,如將札中軍也,故以三閤中位謂之將星;化蓋者, 喻如寶蓋,天有此星,其形如蓋,常覆乎大帝之座,故以三合 底處得庫謂之華蓋。 凡將星常欲吉星相扶,貴煞加臨乃為吉慶。《理愚歌》云 將星若用亡神臨,為國棟樑臣。言吉助之為貴,更夾貴庫墓 純粹而不雜者,出將入相之格也,帶華蓋、正印而不夾庫,兩 府之格也;只帶庫墓而帶正印,員郎以上,既不帶墓又不帶正 印,止有華蓋,常調之祿也;帶華印而正建驛馬,名曰節印, 主旌節之貴;若歲干庫同庫為兩重福,主大貴。 凡人命得華蓋,多主孤寡,總貴亦不免孤獨,作僧道藝術 論。《理愚歌》云:華蓋雖吉亦有妨,或為孽子或孤孀。填房 入贅多闕口,爐鉗頂笠拔緇黃。又云:華蓋星辰兄弟寡,天上 孤高之宿也;生來若在時與胎,便是過房庶出者。

장성(將星)이란 장수가 중군(中軍)에 주둔함과 같으므로, 삼합(三合)의 가운데 자리를 장성(將星)이라 한다. 화개(華蓋)란 보개(寶蓋)에 비유한 것이니, 하늘에 이 별이 있어 그 모양이 일산과 같고 늘 대제(大帝)의 자리를 덮으므로, 삼합의 끝자리에서 고(庫)를 얻는 것을 화개(華蓋)라 한다. 무릇 장성(將星)은 늘 길성(吉星)이 서로 돕기를 바라며, 귀살(貴煞)이 더하여 임해야 길경(吉慶)이 된다. 『이우가(理愚歌)』에 이르기를: “장성(將星)에 만약 망신(亡神)이 임하면 나라의 동량(棟樑)인 신하가 된다.” 길신이 도우면 귀하게 됨을 말한 것이니, 다시 귀(貴)와 고묘(庫墓)를 끼어 순수하고 잡되지 않은 자는 출장입상(出將入相)의 격(格)이다. 화개(華蓋)와 정인(正印)을 띠었으나 고(庫)를 끼지 않으면 양 부(兩府)의 격이고, 다만 고묘(庫墓)를 띠고 정인(正印)을 띠면 원랑(員郎) 이상이며, 묘(墓)도 띠지 않고 정 인(正印)도 띠지 않고 다만 화개(華蓋)만 있으면 보통 조용(調用)되는 녹(祿)이다. 화개(華蓋)·인(印)을 띠고 바로 역마(驛馬)를 세우면 이름하여 절인(節印)이라 하니, 정절(旌節)의 귀함을 주관한다. 만약 세간(歲干)의 고(庫)가 [화개의] 고(庫)와 같으면 두 겹의 복(福)이 되어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무릇 사람의 명(命)에 화개(華蓋)를 얻으면 대부분 고과(孤寡)를 주관하니, 설령 귀하더라도 고독을 면치 못하며, 승려·도사·예술인으로 논한다. 『이우가(理愚歌)』에 이르기를: “화개(華蓋)는 비록 길하나 또한 해로움이 있으니, 혹은 서자(孽子)가 되고 혹은 고아나 과부가 된다. 후처로 들어가거나 데릴사위가 되며 식구가 많이 빠지고, 화로와 집게를 잡거나 삿갓을 쓰고 치황(緇黃, 승려·도사)이 된다.” 또 이르기를: “화개(華蓋) 성신(星辰)은 형제가 적으니, 천상의 외롭고 높은 별자리이다. 태어나서 만약 시(時)와 태(胎)에 있으면 곧 양자로 가거나 서출(庶出)인 자이다.”

59. 卷二 論咸池

《淮南子》曰:“日出扶桑,入於咸池。”故五行沐浴之 地,名咸池。是取日人之義,萬物闇昧之時。寅午戌卯、已酉 丑午、申子辰酉、亥卯未子即長生第二位沐浴之宮是也。一名 敗神,一名桃花煞,其神之奸邪淫鄙,如生旺則美容儀,耽酒 色,疏財好歡,破散家業,唯務貪淫;如死絕,落魄不檢,言 行狡詐,遊蕩賭博,忘恩失信,私濫姦淫,靡所不為;與元辰 並,更臨生旺者,多得匪人為妻;與貴人建祿並,多因油鹽酒 貨得生,或因婦人闇昧之財起家,平生有水厄、癆瘵之疾,累 遭遺失闇昧之災。此人入命,有破無成,非為吉兆,婦人尤忌 之。 咸池非吉煞,日時與水命遇之尤兇。

『회남자(淮南子)』에 이르기를: “해는 부상(扶桑)에서 나와 함지(咸池)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오행의 목욕(沐浴) 지(地)를 함지(咸池)라 한다. 이는 해가 들어간다는 뜻을 취한 것이니, 만물이 어두운 때이다. 인오술(寅午戌)은 묘(卯), 사유 축(巳酉丑)은 오(午), 신자진(申子辰)은 유(酉), 해묘미(亥卯未)는 자(子)이니, 곧 장생(長生)으로부터 둘째 자리인 목욕(沐浴)의 궁이 이것이다. 일명 패신(敗神)이라 하고 일명 도화살(桃花煞)이라 하니, 그 신(神)은 간사하고 음란하며 비루하다. 만약 생왕(生旺)하면 용모와 거동이 아름답고, 술과 색을 탐하며, 재물을 가볍게 여기고 환락을 좋아하여 가업을 깨뜨려 흩으며 오직 탐욕과 음란에만 힘쓴다. 만약 사절(死絶)하면 영락하여 단속함이 없고, 말과 행실이 교활하고 속이며, 방탕하고 도박하며, 은혜를 잊고 신의를 잃고, 사사로이 문란하게 간음하여 하지 않는 바가 없다. 원진(元辰)과 아우르고 다시 생왕(生旺)에 임한 자는 대개 바르지 못한 사람을 처로 얻는다. 귀인(貴人)·건록(建祿)과 아우르면 대개 기름·소금·술 장사로 생계를 얻거나, 혹은 부인의 은밀한 재물로 집안을 일으키며, 평생 수액(水厄)과 노채(癆瘵)의 병이 있고, 여러 번 유실과 애매한 재앙을 만난다. 이것이 명(命)에 들면 깨뜨림만 있고 이룸이 없으니 길조가 아니며, 부인은 더욱 꺼린다. 함지(咸池)는 길한 살(煞)이 아니니, 일·시와 수명(水命)이 이를 만나면 더욱 흉하다.

60. 卷二 論六害

因晝夜陰陽之氣感而六合。因六合而生六害,因六害而忌 晝夜陰陽之氣。六害者,十二支凌戰之辰也。 子未相害者,謂未旺土,亥子旺水,名勢家相害。故子見 未則為害。 丑午相害者,謂午以旺火凌丑死金,名官鬼相害。故丑見 午,而午更帶丑干之真鬼則為害尤甚。 寅巳相害者,謂名恃臨官擅能而進相害,若干神往來有鬼 者尤甚,況刑在其中,尤不可不加減災福言之。 卯辰相害者,謂卯以旺木凌辰死土,此以少凌長相害。故 辰見卯,而卯更帶辰干真鬼則其害尤甚。 申亥相害者,謂名恃臨官,競嫉才能,爭進相害。故申見 亥,亥見申均為害,更納音相剋者重。 酉戌相害者,謂戌以死火害酉旺金,此嫉妒相害,故酉人 見戌則兇,戌人見酉無災;若乙酉人得戊戌,乙為真金,戊為 真火,為害尤甚。 六,六親;害,損也。犯之主六親上有損克,故謂六害。 子未直上穿心,與沖合恩未結而仇巳生,乃曰害。如子生人畏 午沖,而未卻去合午;丑畏未沖,而午卻去合未;寅畏申沖, 而巳合申;卯畏酉沖,而辰合酉;申畏寅沖,而亥合寅。酉畏 卯沖,而戊合卯,所以皆為害也。凡人帶此,再見羊刃、劫煞、 官府,為災尤甚。 寅巳、亥申值生旺則主神潔貌俊,好爭奪,喜激作;值死 絕則多謀少成,強學人做事,兀兀趨進不厭。入貴格則有操守, 善機權;入賤格則多詐、愛貧、鄙吝。卯辰、午丑如生旺,主 好勝多怒,嚴毅不忍;死絕主毒害、傷慘、傾覆之事。入貴格 則主大權,司刑典獄;入賤格則謀生於不義之地。子未生旺、 死絕皆不利六親骨肉。入貴格多妻妾之累,入賤格孤獨無倚。 戌酉如生旺,不容物,多剛戾;死絕酷狠,憎善妒能。入貴格 羅怯無辜,結構入訟,頗多奸佞,入賤格殘害、陰狡、性佞、 不良。 凡六害入命,大率主妨害孤獨,骨肉參商,財帛淡泊,女 命尤忌;兼起命宮,看之落何宮,分逐宮詳斷,《珞祿子》云 六害之徒,命有七傷之事。歌訣曰:六害之人忌日時,老年 殘疾苦何依;又逢羊刃神相蝕,不中鋒芒虎亦欺。可見命犯六 害,大忌干支相傷,日時上最緊,身命宮次之,便是貴格,貴 自貴,害自害,兩不相掩。

낮과 밤의 음양의 기(氣)가 감응함으로 인하여 육합(六合)이 된다. 육합으로 인하여 육해(六害)가 생기고, 육해로 인하여 낮과 밤의 음양의 기를 꺼린다. 육해(六害)란 십이지(十二支)가 서로 능멸하고 싸우는 진(辰)이다. 자(子)와 미(未)가 서로 해(害)하는 것은, 미(未)는 왕성한 토(土)이고 해자(亥子)는 왕성한 수(水)이기 때문이니, 세가상해(勢家相害)라 한다. 그러므로 자(子)가 미(未)를 보면 해가 된다. 축(丑)과 오(午)가 서로 해하는 것은, 오(午)가 왕성한 화(火)로 축(丑)의 죽은 금(金)을 능멸하기 때문이니, 관귀상해(官鬼相害)라 한다. 그러므로 축(丑)이 오(午)를 보고, 오(午)가 다시 축(丑)의 천간에 대한 진귀(真鬼)를 띠면 해가 더욱 심하다. 인(寅)과 사(巳)가 서로 해하는 것은, 임관(臨官)을 믿고 능함을 뽐내며 나아가 서로 해하기 때문이니, 만약 천간의 신(神)이 오가며 귀(鬼)가 있으면 더욱 심하고, 하물며 형(刑)이 그 가운데 있으니, 재앙과 복을 가감하여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묘(卯)와 진(辰)이 서로 해하는 것은, 묘(卯)가 왕성한 목(木)으로 진(辰)의 죽은 토(土)를 능멸하기 때문이니, 이는 젊은이가 어른을 능멸하는 상해(相害)이다. 그러므로 진(辰)이 묘(卯)를 보고, 묘(卯)가 다시 진(辰)의 천간에 대한 진귀(真鬼)를 띠면 그 해가 더욱 심하다. 신(申)과 해(亥)가 서로 해하는 것은, 임관(臨官)을 믿고 재능을 다투어 시기하며 앞다투어 나아가 서로 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申)이 해(亥)를 보거나 해(亥)가 신(申)을 보면 모두 해가 되며, 다시 납음(納音)이 상극하면 무겁다. 유(酉)와 술(戌)이 서로 해하는 것은, 술(戌)이 죽은 화(火)로 유(酉)의 왕성한 금(金)을 해하기 때문이니, 이는 질투하는 상해(相害)이다. 그러므로 유(酉)인이 술(戌)을 보면 흉하고, 술(戌)인이 유(酉)를 보면 재앙이 없다. 만약 을유(乙酉)인이 무술(戊戌)을 얻으면, 을(乙)은 진금(真金)이 되고 무(戊)는 진화(真火)가 되니 해가 더욱 심하다. 육(六)은 육친(六親)이요 해(害)는 손상이다. 이를 범하면 육친에게 손상과 극(剋)이 있음을 주관하므로 육해(六害)라 한다. 자(子)와 미(未)는 곧장 위로 가슴을 뚫으니[穿], 충(沖)·합(合)으로 은혜가 맺어지기도 전에 원수가 이미 생기므로 해(害)라 한다. 예컨대 자(子)생인은 오(午)의 충(沖)을 두려워하는데 미(未)가 도리어 가서 오(午)와 합하고, 축(丑)은 미(未)의 충을 두려워하는데 오(午)가 도리어 가서 미(未)와 합하며, 인(寅)은 신(申)의 충을 두려워하는데 사(巳)가 신(申)과 합하고, 묘(卯)는 유(酉)의 충을 두려워하는데 진(辰)이 유(酉)와 합하며, 신(申)은 인(寅)의 충을 두려워하는데 해(亥)가 인(寅)과 합한다. 유(酉)는 묘(卯)의 충을 두려워하는데 술(戌)이 묘(卯)와 합하니, 그러므로 모두 해가 된다. 무릇 사람이 이를 띠고 다시 양인(羊刃)·겁살(劫煞)· 관부(官府)를 보면 재앙이 더욱 심하다. 인사(寅巳)·해신(亥申)이 생왕(生旺)을 만나면 정신이 깨끗하고 용모가 준수하나, 다투어 빼앗기를 좋아하고 격하게 일으키기를 즐기며, 사 절(死絶)을 만나면 꾀는 많으나 이룸은 적고, 억지로 남을 흉내내어 일을 하며, 꾸준히 나아가기를 싫어하지 않는다. 귀격(貴格)에 들면 지조가 있고 기권(機權)에 능하며, 천격(賤格)에 들면 속임이 많고 탐욕스러우며 비루하고 인색하다. 묘진(卯辰)·오축(午丑)이 만약 생왕하면 이기기를 좋아하고 노여움이 많으며, 엄하고 굳세어 참지 못하고, 사절(死絶)하면 독해(毒害)·상참(傷慘)·경복(傾覆)의 일을 주관한다. 귀격에 들면 큰 권세를 주관하여 형벌과 옥사를 맡고, 천격에 들면 불의한 곳에서 생계를 도모한다. 자미(子未)는 생왕하든 사절하든 모두 육친·골육에 불리하다. 귀격에 들면 처첩의 누(累)가 많고, 천격에 들면 고독하여 의지할 데가 없다. 술유(戌酉)가 만약 생왕하면 남을 용납하지 못하고 강퍅함이 많으며, 사절하면 혹독하고 사나워 선한 이를 미워하고 능한 이를 시기한다. 귀격에 들면 무고한 이를 얽어 겁박하고, 일을 꾸며 소송에 끌어들이며, 간사하고 아첨함이 자못 많고, 천격에 들면 잔해(殘害)하고 음흉·교활하며 성품이 간사하고 불량하다. 무릇 육해(六害)가 명(命)에 들면 대체로 방해와 고독을 주관하여, 골육이 삼성(參星)과 상성(商星)처럼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재백(財帛)이 담박하며, 여 명(女命)은 더욱 꺼린다. 아울러 명궁(命宮)을 일으켜 그것이 어느 궁에 떨어지는지 보고, 궁마다 나누어 자세히 판단한다. 『낙록자(珞琭子)』에 이르기를: “육해(六害)의 무리는 명(命)에 칠상(七傷)의 일이 있다.” 가결(歌訣)에 이르기를: “육해의 사람은 일·시를 꺼리니, 노년에 잔질(殘疾)로 괴로우니 어디에 의지하랴. 또 양인(羊刃)을 만나 신(神)이 서로 좀먹으면, 칼끝에 맞지 않더라도 범이 또한 업신여긴다.” 명(命)이 육 해(六害)를 범하면 간지(干支)가 서로 상함을 크게 꺼리니, 일·시 위가 가장 긴요하고 신궁(身宮)·명궁(命宮)이 그 다음이며, 설령 귀격(貴格)이라도 귀함은 귀함대로, 해는 해대로 있어 둘이 서로 가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61. 卷二 論三刑

《陰符經》曰:恩生於害,害生於恩;三刑生於二合,亦 如六害生於六合之義。如申子辰三合加寅卯辰三位,則申刑寅, 子刑卯,辰見辰自刑;寅午戌加巳午未,則寅巳,午見午自刑, 戌刑未;巳酉丑加申酉戌,則巳刑申,酉見酉自刑,丑刑戌; 亥卯未加亥子丑,則亥見亥自刑,卯刑子,未刑丑。閤中生刑, 猶人夫婦相合而反致刑傷。造化人事,共理一而巳矣。 或曰:三刑之法,以數起之。皇極中天,十為煞數,積數 至十則悉空其數,天道惡盈滿則覆。故數自卯順至子,子逆至 卯,極十數而為無禮之刑;寅逆至巳,巳逆至申,極十數而為 無恩之刑;丑順至戌,戌順至未,極十數而為恃勢之刑。七則 沖,十則刑,六則合,一理之自然也。 寅巳申何以謂之無恩?蓋寅中有甲木刑巳中戊土,戊以癸 水相合為要,則癸水者,甲木之母也;戊土既為癸水之夫,乃 甲之父也,彼父而我刑之,恩斯忘矣。巳中之丙刑申中之庚, 申中之庚刑寅中之甲,准此同義。又云:寅有生火刑巳上生金, 巳上寄生之土刑申上長生之水,申中生水刑寅中生火。不恤所 生,遙相剋制,故曰無恩。生旺主人持重少語,寡慾無情,多 招失義忘恩之擾;死絕則面譽背譭,忘恩失義。入貴格則慘虐 好殺,好立功業;入賤格則言行乖越,貪吝無厭。婦人得之, 多產血損胎之災。 丑戌未何以謂之恃勢?蓋丑中有旺水,丑乃水中之土,戌 中有墓火,丑恃旺水刑戌中之墓火;戌為六甲之尊,未為六癸 之卑,戌恃六甲之尊刑未六癸之卑;未有旺土,復恃勢刑丑中 之旺水。又云:未恃丁火之勢以刑丑中之金,丑恃旺水之勢以 刑戌中之火,戌恃辛金之勢以刑未中之木,故曰恃勢。生旺主 人精神意氣雄豪,眉粗麪闊,以直交人;死絕刑露瘦小,精神 乖佼,是非賤佞,樂禍幸災。入貴格則公清平正,人多畏懼;

『음부경(陰符經)』에 이르기를: “은혜는 해(害)에서 생기고 해는 은혜에서 생긴다.” 삼형(三刑)은 두 합(合)에서 생기니, 역시 육해(六害)가 육합(六合)에서 생기는 뜻과 같다. 예컨대 신자진(申子辰) 삼합(三合)에 인묘진(寅卯辰) 세 자리를 더하면, 신(申)은 인(寅)을 형(刑)하고 자(子)는 묘(卯)를 형하며 진(辰)은 진(辰)을 보아 자형(自刑)한다. 인오술(寅午戌)에 사오미(巳午未)를 더하면 인(寅)은 사(巳)를 [형하고], 오(午)는 오(午)를 보아 자형하며, 술(戌)은 미(未)를 형한다. 사유축(巳酉丑)에 신유술(申酉戌)을 더하면 사(巳)는 신(申)을 형하고 유(酉)는 유(酉)를 보아 자형하며 축(丑)은 술(戌)을 형한다. 해묘미(亥卯未)에 해자축(亥子丑)을 더하면 해(亥)는 해(亥)를 보아 자형하고 묘(卯)는 자(子)를 형하며 미(未)는 축(丑)을 형한다. 합 가운데서 형이 생기니, 사람이 부부로 서로 합하였다가 도리어 형상(刑傷)에 이르는 것과 같다. 조화와 인사는 그 이치가 하나일 뿐이다. 혹자는 말한다: 삼형(三刑)의 법은 수(數)로써 일으킨다. 황극(皇極)의 중천(中天)에서 10은 살수(煞數)이니, 수를 쌓아 10에 이르면 그 수를 모두 비우니, 천도(天道)는 가득 참을 싫어하여 가득 차면 엎는다. 그러므로 수가 묘(卯)에서 순행하여 자(子)에 이르고, 자(子)에서 역행하여 묘(卯)에 이르러 10수에 다하면 무례지형(無禮之刑)이 되고, 인(寅)에서 역행하여 사(巳)에 이르고 사(巳)에서 역행하여 신(申)에 이르러 10수에 다하면 무은지형(無恩之刑)이 되며, 축(丑)에서 순행하여 술(戌)에 이르고 술(戌)에서 순행하여 미(未)에 이르러 10수에 다하면 시세지형(恃勢之刑)이 된다. 7이면 충(沖)이고 10이면 형(刑)이며 6이면 합(合)이니, 하나의 이치의 자연스러움이다. 인사신(寅巳申)을 어찌하여 무은(無恩)이라 하는가? 대개 인(寅) 중에 갑목(甲木)이 있어 사(巳) 중의 무토(戊土)를 형하는데, 무(戊)는 계 수(癸水)와 서로 합함을 요긴하게 여기니, 계수(癸水)는 갑목(甲木)의 어미이다. 무토(戊土)가 이미 계수(癸水)의 남편이니 곧 갑(甲)의 아비이다. 저가 아비인데 내가 그를 형하니, 은혜를 잊은 것이다. 사(巳) 중의 병(丙)이 신(申) 중의 경(庚)을 형하고, 신(申) 중의 경(庚)이 인(寅) 중의 갑(甲)을 형하는 것도 이에 준하여 같은 뜻이다. 또 이르기를: 인(寅)에 있는 장생(長生)의 화(火)가 사(巳) 위의 장생의 금(金)을 형하고, 사(巳) 위에 기생(寄生)하는 토(土)가 신(申) 위의 장생의 수(水)를 형하며, 신(申) 중의 장생의 수가 인(寅) 중의 장생의 화를 형한다. 낳아 준 바를 돌보지 않고 멀리서 서로 극제(剋制)하므로 무은(無恩)이라 한다. 생왕(生旺)하면 사람이 신중하고 말이 적으며, 욕심이 적고 정이 없으며, 의리를 잃고 은혜를 잊는 소란을 많이 부른다. 사절(死絶)하면 앞에서는 칭찬하고 뒤에서는 헐뜯으며, 은혜를 잊고 의리를 잃는다. 귀격(貴格)에 들면 참혹하고 포학하여 살생을 좋아하나 공업(功業) 세우기를 좋아하고, 천격(賤格)에 들면 언행이 어긋나고 탐욕과 인색함이 끝이 없다. 부인이 이를 얻으면 산혈(產血)과 손태(損胎)의 재앙이 많다. 축술미(丑戌未)를 어찌하여 시세(恃勢)라 하는가? 대개 축(丑) 중에 왕성한 수(水)가 있으니 축(丑)은 수(水) 가운데의 토(土)이고, 술(戌) 중에는 묘(墓)의 화(火)가 있으니, 축(丑)이 왕성한 수를 믿고 술(戌) 중의 묘화(墓火)를 형한다. 술(戌)은 육갑(六甲)의 존귀함이 되고 미(未)는 육계(六癸) 의 비천함이 되니, 술(戌)이 육갑의 존귀함을 믿고 미(未)의 육계의 비천함을 형한다. 미(未)에는 왕성한 토(土)가 있어 다시 세력을 믿고 축(丑) 중의 왕성한 수(水)를 형한다. 또 이르기를: 미(未)는 정화(丁火)의 세력을 믿고 축(丑) 중의 금(金)을 형하고, 축(丑)은 왕성한 수(水)의 세력을 믿고 술(戌) 중의 화(火)를 형하며, 술(戌)은 신금(辛金)의 세력을 믿고 미(未) 중의 목(木)을 형하므로 시세(恃勢)라 한다. 생왕(生旺)하면 사람이 정신과 의기가 웅호(雄豪)하고, 눈썹이 굵고 얼굴이 넓으며, 곧음으로 사람을 사귄다. 사절(死絶)하면 형체가 드러나고 마르고 작으며, 정신이 어그러지고 교활하며, 시비를 일삼고 천하고 간사하며, 남의 화(禍)를 즐기고 재앙을 다행으로 여긴다. 귀격(貴格)에 들면 공정하고 청렴하며 평정하여 사람들이 많이 두려워하고,

入賤格則多犯刑書闇昧之災。婦人得之,妨害孤獨。 子卯何以謂之無禮?子屬水,卯屬木,水能生木,則子水 為母,卯木為子,子母自相刑;又卯為日門,子為陽之所生, 日出於卯,子卯角立,無欽卑之道,不恤所以相生,進相刑害, 故曰無禮。又云:子中獨用癸水,癸用戊土為夫星而敗於卯, 所以子刑卯;卯中獨用乙木,乙用庚金為夫星而死於子,所以 卯刑子。此二家因夫見刑,女命見之,尤為不良,故曰無禮。 生旺主人威肅,面無和氣,氣強性暴,太察不容;死絕則侮慢 忽略,狹劣刻剝,少孝悌,害妻子,吳越六親。入貴格則多掌 兵權,不利近侍;位居不久;入賤格則悖兇暴,多招刑禍。 辰午酉亥何以謂之自刑?謂寅申巳亥有寅巳申互相刑,內 有亥無刑;辰戌丑未有戌丑未互相刑,內有辰無刑;子午卯酉 有子卯互相刑,內有午酉無刑。是以此四位謂之自刑。蓋無別 物相加,乃曰自也。又云:辰者水之墓,滔則盈;午者火之旺, 暴則焚;酉者金之位,剛則缺;亥者水之生,旺則朽。各稟已 盛太過之氣而自致禍,故曰自也。生旺則沉靜內毒,形容劣弱 ;死絕則深毒輕忽,察見淵漁,多肢節手足之災。入貴格則機 變權謀;入賤格則多憂頑愚,不情自害。帶諸凶煞,非令終也。 婦人主淫蕩兇折之災。 凡見刑不可便以兇論,須看五行中有無吉辰、旺相、官星、 印綬、責神、德福等物,有此諸吉相扶相助,刑不為害,而反 為用;如無諸吉相助,更帶亡劫、天中、羊刃等煞以惡濟惡, 禍不可言。又云:三刑怕金。《鬼谷遺文》曰:“君子不刑定 不發,若居仕路多騰達;小人到此必為災,不然也被官鞭撻。” 沈芝云:“自刑帶煞不為良,年月刑膚定見傷。不是獄中憔悴 死,便因刀劍刃頭亡。”又云:“帶辰午酉亥全,中年喪明。”

천격(賤格)에 들면 형서(刑書)와 애매한 재앙을 많이 범한다. 부인이 이를 얻으면 방해하고 고독하다. 자묘(子卯)를 어찌하여 무례(無禮)라 하는가? 자(子)는 수(水)에 속하고 묘(卯)는 목(木)에 속하며 수는 목을 생할 수 있으니, 곧 자수(子水)는 어미가 되고 묘목(卯木)은 자식이 되는데, 자식과 어미가 스스로 서로 형(刑)한다. 또 묘(卯)는 해의 문(日門)이 되고 자(子)는 양(陽)이 생겨나는 곳이 되니, 해가 묘(卯)에서 나오매 자묘(子卯)가 맞서 대립하여 공경하고 낮추는 도리가 없고, 서로 생하는 바를 돌보지 않고 나아가 서로 형해(刑害)하므로 무례(無禮)라 한다. 또 이르기를: 자(子) 중에서는 오직 계수(癸水)를 쓰는데, 계(癸)는 무토(戊土)를 부성(夫星)으로 삼으나 [무토는] 묘(卯)에서 패(敗)하니, 그러므로 자(子)가 묘(卯)를 형한다. 묘(卯) 중에서는 오직 을목(乙木)을 쓰는데, 을(乙)은 경금(庚金)을 부성(夫星)으로 삼으나 [경금은] 자(子)에서 사(死)하니, 그러므로 묘(卯)가 자(子)를 형한다. 이 두 집은 남편으로 인해 형을 당하니, 여명(女命)이 이를 보면 더욱 불량하므로 무례(無禮)라 한다. 생왕(生旺)하면 사람이 위엄 있고 엄숙하나 얼굴에 온화한 기색이 없으며, 기(氣)가 강하고 성품이 사나우며, 지나치게 살펴 용납하지 못한다. 사절(死絶)하면 업신여기고 소홀하며, 좁고 졸렬하며 각박하고, 효제(孝悌)가 적으며, 처자를 해치고, 육친을 오월(吳越)처럼 대한다. 귀격(貴格)에 들면 대개 병권(兵權)을 장악하나 근시(近侍)에는 불리하고, 지위에 오래 있지 못한다. 천격(賤格)에 들면 패역하고 흉포하여 형벌과 화(禍)를 많이 부른다. 진오유해(辰午酉亥)를 어찌하여 자형(自刑)이라 하는가? 인신사해(寅申巳亥)에는 인사신(寅巳申)이 서로 형함이 있으나 그 안에 해(亥)는 형이 없고, 진술축미(辰戌丑未)에는 술축미(戌丑未)가 서로 형함이 있으나 그 안에 진(辰)은 형이 없으며, 자오묘유(子午卯酉) 에는 자묘(子卯)가 서로 형함이 있으나 그 안에 오유(午酉)는 형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네 자리를 자형(自刑)이라 한다. 대개 다른 물(物)이 더해짐이 없으므로 '자(自)'라 한다. 또 이르기를: 진(辰)은 수(水)의 묘(墓)이니 넘치면 가득 차고, 오(午)는 화(火)의 제왕(帝旺)이니 사나우면 불사르며, 유(酉)는 금(金)의 자리이니 강하면 이지러지고, 해(亥)는 수(水)의 장생(長生)이니 왕하면 썩는다. 각기 이미 성하여 지나친 기(氣)를 받아 스스로 화(禍)를 부르므로 '자(自)'라 한다. 생왕(生旺)하면 침착하고 고요하나 속으로 독하며 용모가 졸렬하고 약하다. 사절(死絶)하면 깊이 독하나 경솔하고 소홀하며, 연못 속 물고기까지 살펴 보고, 사지·관절·손발의 재앙이 많다. 귀격(貴格)에 들면 기 변(機變)과 권모(權謀)가 있고, 천격(賤格)에 들면 근심이 많고 완고하며 어리석어 인정 없이 스스로를 해친다. 여러 흉살(凶煞)을 띠면 좋게 생을 마치지 못한다. 부인은 음탕함과 흉하게 꺾이는 재앙을 주관한다. 무릇 형(刑)을 보았다고 곧 흉으로 논해서는 안 되니, 반드시 오행 가운데 길진(吉辰)·왕상(旺相)·관성(官星)· 인수(印綬)·귀신(貴神)·덕복(德福) 등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아야 한다. 이 여러 길함이 서로 붙들고 도우면 형이 해가 되지 않고 도리어 쓰임이 된다. 만약 여러 길함의 도움이 없고 다시 망신(亡神)·겁살(劫煞)·천중(天中)·양인(羊刃) 등의 살(煞)을 띠어 악으로 악을 더하면, 화(禍)를 이루 말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삼형(三刑)은 금(金)을 두려워한다. 『귀곡유문(鬼谷遺文)』에 이르기를: “군자는 형(刑)이 아니면 결코 발하지 못하니, 만약 벼슬길에 있으면 크게 영달함이 많다. 소인은 이에 이르면 반드시 재앙이 되니, 그렇지 않으면 관(官)에게 매질을 당한다.” 심지(沈芝)는 이르기를: “자형(自刑)이 살(煞)을 띠면 좋지 않으니, 연·월에 형이 있으면 살갗이 반드시 상한다. 옥중에서 초췌하게 죽지 않으면 곧 칼날 끝에 죽는다.” 또 이르기를: “진오유해(辰午酉亥)를 온전히 띠면 중년에 실명한다.”

又云:“自刑怕火,若中有制,未可便此以論。” 又曰:凡命三刑,全須分刑得入、刑不得入。以年為主, 月日時為客,如主刑客,刑得入為貴,刑不入即賤;若客來刑 主,須是刑不入方為貴格,刑得入者即賤,假令丑刑戌,看是 何丑何戌,如乙丑刑庚戌,是同類相刑,不吉;刑丙戌壬戌則 相生相刑,不以刑論;戊戌甲戌相剋相刑。戊戌刑得入,甲戌 不得入;更看禍福所生之地如何。如戊戌,福聚之地,卻乙丑 來刑則大吉。刑不入福聚之地,不為貴命。餘准此推。 經云:凡命定其無刑,先論太歲。蓋言人惡見三刑,若月 日時帶煞而太歲不干預者不論,故曰先論太歲。 又云:以煞止煞,多掌兵刑之任。蓋言太歲受刑而別刑若 乃制刑太歲者。假令癸巳生人得戊寅日,卻得庚申時之類。蓋 癸巳為戊寅所制,得庚申木卻制戊寅之土。本有刑而卻無刑, 故曰以煞制煞。 古歌云:“三刑之位帶三奇,天乙兼得在日時。刑若等分 干遇德,官居極品定無虧。”可見三刑要相等,更帶三奇、貴 人、天德為吉。

또 이르기를: “자형(自刑)은 화(火)를 두려워하나, 만약 그 가운데 제어함이 있으면 곧바로 이것으로 논할 수 없다.” 또 말하기를: 무릇 명(命)의 삼형(三刑)은 모두 반드시 형이 들어가는 것(刑得入)과 형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刑不得入)을 나누어야 한다. 연(年)을 주(主)로 삼고 월·일·시를 객(客)으로 삼으니, 만약 주가 객을 형할 때 형이 들어가면 귀하고 들어가지 못하면 천하다. 만약 객이 와서 주를 형하면 반드시 형이 들어가지 못해야 비로소 귀격(貴格)이 되고, 형이 들어가는 것은 천하다. 가령 축(丑)이 술(戌)을 형하면, 이것이 어떤 축(丑)이고 어떤 술(戌)인지를 보니, 예컨대 을축(乙丑)이 경술(庚戌)을 형하면 이는 같은 부류끼리 서로 형하는 것이니 불길하다. 병술(丙戌)·임술(壬戌)을 형하면 상생하면서 서로 형하는 것이니 형으로 논하지 않으며, 무술(戊戌)·갑술(甲戌)은 상극하면서 서로 형한다. 무술(戊戌)은 형이 들어가고, 갑술(甲戌)은 들어가지 못한다. 다시 화복(禍福)이 생기는 자리가 어떠한지를 본다. 예컨대 무술(戊戌)이 복이 모인 자리인데 도리어 을축(乙丑)이 와서 형하면 크게 길하다. 형이 복이 모인 자리에 들어가지 못하면 귀한 명(命)이 되지 못한다.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미룬다. 경(經)에 이르기를: “무릇 명(命)에 형이 없음을 정하려면 먼저 태세(太歲)를 논한다.” 대개 사람은 삼형(三刑)을 보기를 싫어하나, 만약 월· 일·시에 살(煞)을 띠어도 태세(太歲)가 간여하지 않으면 논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니, 그러므로 먼저 태세를 논한다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살(煞)로써 살을 그치게 하면 대개 병형(兵刑)의 임무를 맡는다.” 대개 태세(太歲)가 형을 받는데 다른 형이 도리어 태세를 형하는 것을 제어하는 경우를 말한 것이다. 가령 계사(癸巳)생인이 무인(戊寅)일을 얻고 다시 경신(庚申)시를 얻는 부류이다. 대개 계사(癸巳)는 무인(戊寅)에게 제어를 받는데, 경신(庚申) 목(木)을 얻어 도리어 무인(戊寅)의 토(土)를 제어한다. 본래 형이 있으나 도리어 형이 없게 되므로, 살(煞)로써 살을 제어한다고 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삼형(三刑)의 자리에 삼기(三奇)를 띠고, 천을귀인(天乙貴人)을 아울러 일·시에 얻으며, 형이 만약 대등하게 나뉘고 천간이 덕(德)을 만나면, 벼슬이 극품(極品)에 이르러 결코 이지러짐이 없다.” 삼형(三刑)은 서로 대등해야 하고, 다시 삼기(三奇)·귀 인(貴人)·천덕(天德)을 띠어야 길함을 알 수 있다.

62. 卷二 論衝擊

地支取七位為沖,猶天干取七位為煞之義。如子午對沖, 子至午七數,甲逢庚為煞,甲至庚七數。數中六則合,七則過, 故相沖擊為煞也。相沖者,十二支戰擊之神,大概為兇。然有 為福之甚者,乃沖處相生。如辛巳金見癸亥水之類,主聲望播 流,高明出衆,科甲崢嶸;若沖處相剋,如壬申金見庚寅木之 類,主人神情貌俊,襟韻脫俗,軒昂灑落,上視仰面而行;若 生旺主人神剛貌肅膽氣壯,倜儻敢為多成敗;死絕則寒酸鄙薄, 形容乖劣,動招兇辱,多夭折。若戌丑辰未四庫所藏為十干財 官、印綬等物,尤喜沖激;若寅申巳亥金,子午卯酉金,反成 大格,不以沖擊論。若同類相沖,如甲子見甲午,己卯見己酉 之類,主多破祖業,平生心不閒,剛明有斷,假令祿高名重, 終有一失。 凡遇一七煞,命吉則沖發,命兇則為禍。如禍聚之地有他 位來沖,謂之破禍成福;如福聚之地他位來沖,則破福成禍; 如犯空亡,有他位來沖,亦為破禍成福,年月日時值此,必作 食祿之人。若月沖日時,時沖年,名仇,主與人無恩,多得憎 嫌,或長病,或暴卒;帶劫煞、亡神相沖,主犯刑。若在死絕 處,主病多疾。帶貴煞入局,有秀氣科名者,多入臺諫,終惡 疾而死;帶元辰、空亡相沖,不下賤則貧寒。 沈芝云:“破印破財並破祿,破馬少曾為我福;更加破合 日時沖,疾非手足即頭目。破印者,如木人帶癸未,內有乙丑 金之類;破財者,如金人以寅卯為財、見申酉之類;破祿者, 如甲祿在寅見申字之類;破馬者,如馬在巳見亥字之類;破合 者,乃干合被支破,如甲午人見己亥,或見巳字,即破己亥, 逢子破甲午合之類。詩云:相沖還是自相生,集來帝座位無刑 ;更得華蓋兼權煞,為官清顯統雄兵”。 可見沖破有吉有兇,不可概論。

지지(地支)는 일곱째 자리를 취하여 충(沖)으로 삼으니, 천간(天干)이 일곱째 자리를 취하여 칠살(七殺)로 삼는 뜻과 같다. 예컨대 자오(子午)는 마주 충하니, 자(子)에서 오(午)까지 일곱 수이고, 갑(甲)이 경(庚)을 만나면 칠살(七殺)이 되니 갑(甲)에서 경(庚)까지 일곱 수이다. 수 가운데 여섯이면 합(合)이고 일곱이면 지나치니, 그러므로 서로 충격(沖擊)하여 살(煞)이 된다. 상충(相沖)이란 십이지(十二支)가 싸우고 치는 신(神)이니 대개 흉하다. 그러나 복(福)이 매우 큰 경우가 있으니, 곧 충하는 곳이 상생하는 것이다. 예컨대 신사(辛巳) 금(金)이 계해(癸亥) 수(水)를 보는 부류이니, 명성과 덕망이 널리 퍼지고 고명하여 무리에서 뛰어나며 과거에 우뚝함을 주관한다. 만약 충하는 곳이 상극하면, 예컨대 임신(壬申) 금(金)이 경인(庚寅) 목(木)을 보는 부류이니, 사람의 정신과 용모가 준수하고 풍도가 속됨을 벗어나며, 헌앙(軒昂)하고 쇄락(灑落)하여 위를 보고 얼굴을 들고 다님을 주관한다. 만약 생왕(生旺)하면 사람이 정신이 굳세고 용모가 엄숙하며 담력이 크고, 호탕하여 과감히 행하나 성패(成敗)가 많음을 주관한다. 사절(死絶)하면 궁색하고 비루하며, 용모가 어그러지고 졸렬하며, 움직이면 흉한 욕을 부르고 요절이 많다. 만약 술축진미(戌丑辰未) 사고(四庫)에 저장된 것이 십간(十干)의 재(財)· 관(官)·인수(印綬) 등이면 더욱 충격(沖激)을 기뻐한다. 만약 인신사해(寅申巳亥)의 금(金), 자오묘유(子午卯酉)의 금(金)이면 도리어 대격(大格)을 이루니 충격으로 논하지 않는다. 만약 같은 부류끼리 서로 충하면, 예컨대 갑자(甲子)가 갑오(甲午)를 보거나 기묘(己卯)가 기유(己酉)를 보는 부류이니, 조업(祖業)을 많이 깨뜨리고 평생 마음이 한가롭지 못하나 굳세고 밝아 결단력이 있음을 주관하며, 가령 녹(祿)이 높고 이름이 무겁더라도 끝내 한 번의 실패가 있다. 무릇 일(一)과 칠(七)의 살(煞)을 만나면, 명(命)이 길하면 충하여 발하고 명이 흉하면 화(禍)가 된다. 만약 화가 모인 자리에 다른 자리가 와서 충하면 이를 파화성복(破禍成福)이라 하고, 만약 복이 모인 자리에 다른 자리가 와서 충하면 파복성화(破福成禍)이다. 만약 공망(空亡)을 범하였는데 다른 자리가 와서 충하면 역시 파화성복이 되니, 연·월·일·시가 이를 만나면 반드시 식록(食祿)하는 사람이 된다. 만약 월이 일·시를 충하고 시가 연을 충하면 구(仇)라 하니, 남과 은혜가 없고 미움을 많이 받으며, 혹은 오래 앓거나 혹은 갑자기 죽음을 주관한다. 겁살(劫煞)·망신(亡神)을 띠고 서로 충하면 형(刑)을 범함을 주관한다. 만약 사절(死絶) 의 자리에 있으면 병과 질환이 많음을 주관한다. 귀살(貴煞)을 띠고 국(局)에 들어 수기(秀氣)와 과명(科名)이 있는 자는 대개 대간(臺諫)에 들어가나, 끝내 악 질(惡疾)로 죽는다. 원진(元辰)·공망(空亡)을 띠고 서로 충하면 하천하지 않으면 빈한하다. 심지(沈芝)는 이르기를: “파인(破印)·파재(破財)와 파록(破祿), 파마(破馬)는 나에게 복이 된 적이 드물다. 다시 파합(破合)에 일·시의 충이 더해지면 병이 손발이 아니면 머리와 눈에 있다. 파인(破印)이란 예컨대 목(木)인이 계미(癸未)를 띠었는데 그 안에 을축(乙丑) 금(金)이 있는 부류이다. 파재(破財)란 예컨대 금(金)인이 인묘(寅卯)를 재(財)로 삼는데 신유(申酉)를 보는 부류이다. 파록(破祿)이란 예컨대 갑(甲)의 녹(祿)이 인(寅)에 있는데 신(申)자를 보는 부류이다. 파마(破馬)란 예컨대 역마(驛馬)가 사(巳)에 있는데 해(亥)자를 보는 부류이다. 파합(破合) 이란 천간의 합이 지지에게 깨지는 것이니, 예컨대 갑오(甲午)인이 기해(己亥)를 보았는데 혹 사(巳)자를 보면 곧 기해(己亥)를 깨고, 자(子)를 만나면 갑오(甲午)의 합을 깨는 부류이다. 시(詩)에 이르기를: 서로 충하되 도리어 스스로 상생하고, 제좌(帝座)에 모여 와 자리에 형이 없으며, 다시 화개(華蓋)와 권살(權煞)을 겸하여 얻으면 벼슬이 맑고 현달하여 웅병(雄兵)을 거느린다.” 충파(沖破)에는 길함도 있고 흉함도 있으니 일률적으로 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63. 卷三 論十干祿

祿,爵祿也,當得勢而享,乃謂之祿。自始分十干、十二 支時,便以甲乙配同寅卯、居東;丙丁配同巳午,居南;庚辛 配同申酉,居酉;壬癸配同亥子,居北。十干就支神為祿,謂 祿隨旺行,所以甲祿寅,乙祿卯,庚祿申,辛祿酉,壬祿亥, 癸祿子,丙祿已,丁祿午,戊寄已,已寄午,謂已午乃火旺之 鄉,子隨母得祿之義。內有辰戍丑未,辰戌為魁罡,名曰邊鄙 惡地,祿元不寄;丑未乃天乙貴人出入之門,祿元避之,所以 四宮無祿。又曰四季有雜氣,為祿不專,故不取。 甲祿寅。如甲見丙寅,甲土克丙水為財,為福星祿;戊寅 火土相生,為伏馬祿,俱吉。庚寅謂之破祿,半吉半兇。壬寅 謂之正祿,帶截路空亡,必為僧道。甲寅謂之長生祿,大吉。 乙祿卯。見乙卯謂之喜神旺祿,主吉。丁卯為截路空亡, 主兇。己卯,進神祿;辛卯,破祿,又為交神,半吉半兇。癸 卯帶太乙,死祿,雖貴終貧。 丙祿巳。見己巳,九天庫祿,主吉。辛巳,截路空亡。癸 巳,伏貴神祿,半吉半兇。乙巳,旺馬祿。丁巳,庫祿,俱吉。 丁祿午。見庚午,截路空亡,兇。壬午為德合祿,甲午為 進神祿,俱兇。丙午為喜神祿,交羊刃,半吉。戊午,伏羊刃 祿,多兇。 戊祿巳。見己巳,九天庫祿,壬吉。,截路空亡。癸巳, 貴神祿,戊癸化合,有官位重。乙巳,驛馬同鄉祿。丁巳,旺 庫祿,俱吉。 己祿午。見庚午,截路空亡。壬午,死鬼祿,俱兇。甲午, 進神合祿,顯達之象。丙午,喜神祿。戊午,伏神羊刃祿,兇。 庚祿申。見壬申,為大敗祿。截路空亡祿,俱兇。丙申, 大敗祿,多成敗。戊申,伏馬祿,多滯,若值福星,貴吉。庚 申,長生祿,大吉。 辛祿酉,見癸酉,伏神祿,水火相犯,兇。乙酉,破祿, 成敗。丁酉,空亡貴神祿,丁木受氣,辛水沐浴,主姦淫事;

녹(祿)은 작록(爵祿)이니, 세력을 얻어 누리는 것을 녹(祿)이라 한다. 처음 십간(十干)과 십이 지(十二支)를 나눌 때부터 갑을(甲乙)은 인묘(寅卯)와 짝지어 동방에 두고, 병정(丙丁)은 사오(巳午)와 짝지어 남방에 두며, 경신(庚辛)은 신유(申酉)와 짝지어 서방에 두고, 임계(壬癸)는 해자(亥子)와 짝지어 북방에 두었다. 십간이 지신(支神)에 나아가 녹(祿)으로 삼으니, 녹은 왕(旺)을 따라 행함을 이른다. 그러므로 갑록(甲祿)은 인(寅), 을록(乙祿)은 묘(卯), 경록(庚祿)은 신(申), 신록(辛祿)은 유(酉), 임록(壬祿)은 해(亥), 계록(癸祿)은 자(子), 병록(丙祿)은 사(巳), 정록(丁祿)은 오(午)이며, 무(戊)는 사(巳)에 기탁하고 기(己)는 오(午)에 기탁하니, 사오(巳午)는 화(火)가 왕한 곳이어서 자식이 어미를 따라 녹을 얻는다는 뜻이다. 그 안에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있는데, 진술(辰戌)은 괴강(魁罡)이 되어 변비(邊鄙)의 악지(惡地)라 하니 녹원(祿元)이 기탁하지 않고, 축미(丑未)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드나드는 문이라 녹원이 이를 피하니, 그러므로 네 궁에는 녹이 없다. 또 말하기를, 사계(四季)에는 잡기(雜氣)가 있어 녹으로 삼기에 전일(專一)하지 않으므로 취하지 않는다. 갑록(甲祿)은 인(寅)이다. 예컨대 갑(甲)이 병인(丙寅)을 보면, 갑(甲)의 토(土)가 병(丙)의 수(水)를 극하여 재(財)가 되니 복성록(福星祿)이 되고, 무인(戊寅)은 화(火)와 토(土)가 상생하니 복마록(伏馬祿)이 되어 모두 길하다. 경인(庚寅)은 파록(破祿)이라 하니 반길반흉(半吉半凶)이다. 임인(壬寅)은 정록(正祿)이라 하나 절로공망(截路空亡)을 띠니 반드시 승려나 도사가 된다. 갑인(甲寅)은 장생록(長生祿)이라 하니 크게 길하다. 을록(乙祿)은 묘(卯)이다. 을묘(乙卯)를 보면 희신왕록(喜神旺祿)이라 하여 길함을 주관한다. 정묘(丁卯)는 절로공망(截路空亡)이 되어 흉함을 주관한다. 기묘(己卯)는 진신록(進神祿)이요, 신묘(辛卯)는 파록(破祿)이며 또 교신(交神)이 되니 반길반흉이다. 계 묘(癸卯)는 태을(太乙)을 띤 사록(死祿)이니, 비록 귀하나 끝내 가난하다. 병록(丙祿)은 사(巳)이다. 기사(己巳)를 보면 구천고록(九天庫祿)이니 길함을 주관한다. 신사(辛巳)는 절로공망(截路空亡)이다. 계 사(癸巳)는 복귀신록(伏貴神祿)이니 반길반흉이다. 을사(乙巳)는 왕마록(旺馬祿)이고, 정사(丁巳)는 고록(庫祿)이니 모두 길하다. 정록(丁祿)은 오(午)이다. 경오(庚午)를 보면 절로공망(截路空亡)이니 흉하다. 임오(壬午)는 덕합록(德合祿)이 되고, 갑오(甲午)는 진신록(進神祿)이 되니 모두 흉하다. 병오(丙午)는 희신록(喜神祿)이 되나 양인(羊刃)과 교차하니 반길이다. 무오(戊午)는 복양인 록(伏羊刃祿)이니 흉함이 많다. 무록(戊祿)은 사(巳)이다. 기사(己巳)를 보면 구천고록(九天庫祿)이니 길하다. [신사(辛巳)는] 절로공망(截路空亡)이다. 계사(癸巳)는 귀신록(貴神祿)이니 무계(戊癸)가 화합(化合)하여 관(官)이 있으면 지위가 무겁다. 을사(乙巳)는 역마동향록(驛馬同鄉祿)이다. 정사(丁巳)는 왕 고록(旺庫祿)이니 모두 길하다. 기록(己祿)은 오(午)이다. 경오(庚午)를 보면 절로공망(截路空亡)이고, 임오(壬午)는 사귀록(死鬼祿)이니 모두 흉하다. 갑오(甲午)는 진신합록(進神合祿)이니 현달의 상(象)이다. 병오(丙午)는 희신록(喜神祿)이다. 무오(戊午)는 복신양인록(伏神羊刃祿)이니 흉하다. 경록(庚祿)은 신(申)이다. 임신(壬申)을 보면 대패록(大敗祿)이 된다. [갑신(甲申)은] 절로공망록(截路空亡祿)이니 모두 흉하다. 병신(丙申)은 대패록(大敗祿)이니 성패(成敗)가 많다. 무신(戊申)은 복마록(伏馬祿)이니 막힘이 많으나, 만약 복성(福星)을 만나면 귀하고 길하다. 경 신(庚申)은 장생록(長生祿)이니 크게 길하다. 신록(辛祿)은 유(酉)이다. 계유(癸酉)를 보면 복신록(伏神祿)이니 수(水)와 화(火)가 서로 범하여 흉하다. 을유(乙酉)는 파록(破祿)이니 성패가 있다. 정유(丁酉)는 공망귀신록(空亡貴神祿)이니, 정(丁)의 목(木)이 기(氣)를 받고 신(辛)의 수(水)가 목욕(沐浴)하여 간음의 일을 주관하며,

值喜神,吉。己酉,進神祿。辛酉,正祿,俱吉。 壬祿亥,見丁亥,貴神合祿。乙亥,天德祿。己亥,旺祿 ;辛亥,同馬鄉祿,俱大吉。獨癸亥,大敗祿,貧薄。 癸祿子,見甲子,進神祿,主登科進達。丙子,交羊刃祿, 帶福星,貴有權。戊子,伏羊刃合貴祿,半吉。庚子,印祿, 吉。壬子,正羊刃祿,兇。 有生成祿,甲乙人得甲寅、乙卯之類。 有名位祿,甲人見丙寅之類。 有真祿,甲人見丙或己,乙人見己或午之類,皆為貴格。 有進退真祿,戊辰見丁巳、戊午見丁巳,丙辰見癸巳、丙 午見癸巳,癸亥見甲子、癸丑見甲子,壬戌見癸亥、壬子見癸 亥,進則平易,退則艱難,更帶福神,可作貴命,怕重見。 有祿值會合,甲祿寅而得庚戌之類。 有食神帶祿,壬食甲而得甲寅,癸食乙而得乙卯,戊食庚 而得庚申,己食辛而得辛酉,主吉。 有食神合祿,甲食丙得丙申、丙寅,乙食丁得丁未、丁卯, 庚食壬得壬辰、壬子,辛食癸得癸巳、癸丑八位,俱主吉。 有祿頭財,為縟煞,甲人見戊寅,乙人見乙卯之類,主人 富有聲望。 有祿頭鬼,為赤口煞,甲人見庚寅,乙人見辛卯之類,主 口舌刑責。 有旬中祿,甲申見庚寅、戊午見丁巳之類,主清華要職。 有天祿貴神,如丁人祿在午,遁至午上得丙字,而丙貴在 酉亥,得辛酉、辛亥則辛貴,復見於午之類,入格極品。 有干支合祿,如甲祿寅,得甲寅,己亥,乙祿卯,得乙卯、 庚戌之類,主官職崇重。 有互換貴祿,庚寅見甲申日時之類。 有朝元祿,如寅人見甲日時之類,或朝於胎中,尤貴。 有朝元夾合,如癸巳見戊辰、戊午,兩戊與癸合夾巳,戊 祿巳之類,主封爵。 有祿入祿堂,《理愚歌》云:“祿入祿堂須大拜”,李虛 中以甲人得甲戌,以甲為歲干,則甲之本位遁至戌,謂之祿堂。

희신(喜神)을 만나면 길하다. 기유(己酉)는 진신록(進神祿)이고, 신유(辛酉)는 정록(正祿)이니 모두 길하다. 임록(壬祿)은 해(亥)이다. 정해(丁亥)를 보면 귀신합록(貴神合祿)이고, 을해(乙亥)는 천덕록(天德祿)이며, 기해(己亥)는 왕록(旺祿) 이고, 신해(辛亥)는 동마향록(同馬鄉祿)이니 모두 크게 길하다. 오직 계해(癸亥)만은 대패록(大敗祿)이니 가난하고 박하다. 계록(癸祿)은 자(子)이다. 갑자(甲子)를 보면 진신록(進神祿)이니 과거에 올라 영달함을 주관한다. 병자(丙子)는 교양인록(交羊刃祿)이니 복성(福星)을 띠면 귀하고 권세가 있다. 무자(戊子)는 복양인합귀록(伏羊刃合貴祿)이니 반길이다. 경자(庚子)는 인록(印祿)이니 길하다. 임자(壬子)는 정양인록(正羊刃祿)이니 흉하다. 생성록(生成祿)이 있으니, 갑을(甲乙)인이 갑인(甲寅)·을묘(乙卯)를 얻는 부류이다. 명위록(名位祿)이 있으니, 갑(甲)인이 병인(丙寅)을 보는 부류이다. 진록(真祿)이 있으니, 갑(甲)인이 병(丙) 혹은 기(己)를 보고, 을(乙)인이 기(己) 혹은 오(午)를 보는 부류로, 모두 귀격(貴格)이 된다. 진퇴진록(進退真祿)이 있으니, 무진(戊辰)이 정사(丁巳)를 보고 무오(戊午)가 정사(丁巳)를 보며, 병진(丙辰)이 계사(癸巳)를 보고 병 오(丙午)가 계사(癸巳)를 보며, 계해(癸亥)가 갑자(甲子)를 보고 계축(癸丑)이 갑자(甲子)를 보며, 임술(壬戌)이 계해(癸亥)를 보고 임자(壬子)가 계 해(癸亥)를 보는 것이니, 나아가면 평탄하고 물러나면 어려우며, 다시 복신(福神)을 띠면 귀한 명(命)이 될 수 있으나 거듭 봄을 두려워한다. 녹치회합(祿值會合)이 있으니, 갑(甲)의 녹(祿)이 인(寅)인데 경술(庚戌)을 얻는 부류이다. 식신대록(食神帶祿)이 있으니, 임(壬)의 식신(食神)이 갑(甲)인데 갑인(甲寅)을 얻고, 계(癸)의 식신이 을(乙)인데 을묘(乙卯)를 얻으며, 무(戊)의 식신이 경(庚)인데 경신(庚申)을 얻고, 기(己)의 식신이 신(辛)인데 신유(辛酉)를 얻는 것이니, 길함을 주관한다. 식신합록(食神合祿)이 있으니, 갑(甲)의 식신이 병(丙)인데 병신(丙申)·병인(丙寅)을 얻고, 을(乙)의 식신이 정(丁)인데 정미(丁未)·정묘(丁卯)를 얻으며, 경(庚)의 식신이 임(壬)인데 임진(壬辰)·임자(壬子)를 얻고, 신(辛)의 식신이 계(癸)인데 계사(癸巳)·계축(癸丑)을 얻는 여덟 자리로, 모두 길함을 주관한다. 녹두재(祿頭財)가 있으니 욕살(縟煞)이라 하며, 갑(甲)인이 무인(戊寅)을 보고 을(乙)인이 을묘(乙卯)를 보는 부류로, 사람이 부유하고 명망이 있음을 주관한다. 녹두귀(祿頭鬼)가 있으니 적구살(赤口煞)이라 하며, 갑(甲)인이 경인(庚寅)을 보고 을(乙)인이 신묘(辛卯)를 보는 부류로, 구설과 형벌을 주관한다. 순중록(旬中祿)이 있으니, 갑신(甲申)이 경인(庚寅)을 보고 무오(戊午)가 정사(丁巳)를 보는 부류로, 청화(清華)한 요직을 주관한다. 천록귀신(天祿貴神)이 있으니, 예컨대 정(丁)인은 녹이 오(午)에 있는데 둔(遁)하여 오(午) 위에 이르면 병(丙)자를 얻고, 병(丙)의 귀(貴)는 유해(酉亥)에 있으니 신유(辛酉)·신해(辛亥)를 얻으면 신(辛)의 귀(貴)가 다시 오(午)에 보이는 부류로, 격(格)에 들면 극품(極品)이다. 간지합록(干支合祿)이 있으니, 예컨대 갑(甲)의 녹이 인(寅)인데 갑인(甲寅)·기해(己亥)를 얻고, 을(乙)의 녹이 묘(卯)인데 을묘(乙卯)· 경술(庚戌)을 얻는 부류로, 관직이 높고 무거움을 주관한다. 호환귀록(互換貴祿)이 있으니, 경인(庚寅)이 갑신(甲申) 일·시를 보는 부류이다. 조원록(朝元祿)이 있으니, 예컨대 인(寅)인이 갑(甲) 일·시를 보는 부류이며, 혹 태(胎) 중에서 조회하면 더욱 귀하다. 조원협합(朝元夾合)이 있으니, 예컨대 계사(癸巳)가 무진(戊辰)·무오(戊午)를 보면 두 무(戊)가 계(癸)와 합하며 사(巳)를 끼는데, 무(戊)의 녹이 사(巳)인 부류로, 봉작(封爵)을 주관한다. 녹입록당(祿入祿堂)이 있으니, 『이우가(理愚歌)』에 이르기를: “녹이 녹당(祿堂)에 들면 반드시 크게 배수(拜授)된다.” 이허 중(李虛中)은 갑(甲)인이 갑술(甲戌)을 얻으면, 갑(甲)을 세간(歲干)으로 삼아 갑의 본위(本位)를 둔(遁)하여 술(戌)에 이르니 이를 녹당(祿堂)이라 하였다.

辛壬有二位,辛有辛卯、辛丑,壬有壬寅、壬子,五行無克, 諸位相助,發福必大。 古人云:祿前二辰為背,祿後二辰為向。沈芝取建、向、 近、合四字為貴,建不如向,近不如合,四字中得兩字者,為 貴。如甲祿寅,以寅為建,丑為向,卯為近,亥為合,餘准此。 餘皆一位忌三合六合上見刑見鬼,以甲戌言,鬼在丑上,則可 畏,以丑刑戌;在未則不忌,以戌刑未。以乙酉言,鬼在巳上 為害,以三合相會在辰則減福,以六合相親。 夫建祿者,主人肌厚氣實,體格不清,一生安逸足財,利 生旺;自然死絕則氣濁神慢,孳孳為生,吝嗇猥鄙。與元辰並, 因樗蒲得財,復因此敗。與官符並,因官門得財,或多爭訟。 與劫煞並,好賤技小商,不義橫財。與天中並,多遺失破財。 與祿鬼倒食並,多因賒貸牙儈得財,至死不通,惟財是念之人。 又曰:庫者,祿之聚,如甲乙在未,丙丁在戌,戊己壬癸 在辰,庚辛在丑。如甲乙亥多而得未,乃祿厚豐足之人。合者, 祿之橫,如甲祿寅而得亥,謂之明合;無寅得亥,謂之暗合, 雖非見祿,亦曰見祿,多主儻來之福。拱者,祿之尊,如甲祿 居寅,不見寅而見丑,卯在兩傍,謂之虛拱;如申人見寅又見 丑,卯在兩傍拱之,謂之實拱,然拱實不若拱虛,主大富貴。 凡人命帶祿,或吉或兇,或貴或賤,未可全靠便為吉論。 《天乙妙旨》云:“君不見,祿馬貴人無準託,考究五行之惡, 天元羸弱未為災,地氣堅牢足歡樂。”《源髓歌》云:“祿馬 更有多般說,自衰自死兼敗絕,若無吉煞加助時,定知破祖多 浮劣。”可見先論五行,後看祿馬,五行要生旺,祿馬怕衰絕。 司馬季主云:祿多馬少,使主神勞;祿少馬多,能操善負。

신(辛)·임(壬)은 두 자리가 있으니, 신(辛)은 신묘(辛卯)·신축(辛丑)이 있고 임(壬)은 임인(壬寅)·임자(壬子)가 있으며, 오행에 극(剋)이 없고 여러 자리가 서로 도우면 발복(發福)이 반드시 크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녹(祿) 앞 두 진(辰)은 배(背)가 되고, 녹 뒤 두 진(辰)은 향(向)이 된다. 심지(沈芝)는 건(建)·향(向)· 근(近)·합(合) 네 글자를 취하여 귀(貴)로 삼으니, 건(建)은 향(向)만 못하고 근(近)은 합(合)만 못하며, 네 글자 가운데 두 글자를 얻은 자는 귀하다. 예컨대 갑(甲)의 녹이 인(寅)이면 인(寅)을 건(建)으로, 축(丑)을 향(向)으로, 묘(卯)를 근(近)으로, 해(亥)를 합(合)으로 삼으니,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리가 삼합(三合)·육합(六合) 위에서 형(刑)을 보고 귀(鬼)를 보는 것을 꺼리니, 갑술(甲戌)로 말하면 귀(鬼)가 축(丑) 위에 있으면 두려우니 축(丑)이 술(戌)을 형하기 때문이고, 미(未)에 있으면 꺼리지 않으니 술(戌)이 미(未)를 형하기 때문이다. 을유(乙酉)로 말하면 귀(鬼)가 사(巳) 위에 있으면 해가 되니 삼합(三合)으로 서로 모이기 때문이고, 진(辰)에 있으면 복이 줄어드니 육합(六合)으로 서로 친하기 때문이다. 무릇 건록(建祿)은 사람이 살이 두텁고 기(氣)가 실하나 체격이 맑지 않으며, 일생 안일하고 재물이 넉넉함을 주관하니, 생왕(生旺)에 이롭다. 사절(死絶)하면 기(氣)가 탁하고 정신이 게을러 악착같이 생계를 꾸리며 인색하고 비루하다. 원진(元辰)과 아우르면 도박으로 재물을 얻고 다시 이로 인해 패한다. 관부(官符)와 아우르면 관문(官門)으로 인해 재물을 얻거나 혹은 소송이 많다. 겁살(劫煞)과 아우르면 천한 기예와 작은 장사를 좋아하고 불의한 횡재가 있다. 천중(天中)과 아우르면 유실과 파재(破財)가 많다. 녹귀(祿鬼)·도식(倒食)과 아우르면 대개 외상·대부나 거간으로 재물을 얻으며, 죽을 때까지 통하지 못하고 오직 재물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 말하기를: 고(庫)는 녹(祿)이 모인 것이니, 예컨대 갑을(甲乙)은 미(未)에, 병정(丙丁)은 술(戌)에, 무기임계(戊己壬癸)는 진(辰)에, 경신(庚辛)은 축(丑)에 있다. 예컨대 갑을(甲乙)이 해(亥)가 많은데 미(未)를 얻으면 녹이 두텁고 풍족한 사람이다. 합(合)은 녹의 비낀 것이니, 예컨대 갑(甲)의 녹이 인(寅)인데 [인과] 해(亥)를 얻으면 명합(明合)이라 하고, 인(寅)이 없이 해(亥)를 얻으면 암합(暗合)이라 하니, 비록 녹을 본 것은 아니나 역시 녹을 보았다고 하며, 대개 뜻밖에 오는 복을 주관한다. 공(拱)은 녹의 존귀함이니, 예컨대 갑(甲)의 녹이 인(寅)에 있는데 인(寅)을 보지 못하고 축(丑)과 묘(卯)가 양옆에 있는 것을 허공(虛拱)이라 하고, 예컨대 신(申)인이 인(寅)을 보고 또 축(丑)·묘(卯)가 양옆에서 이를 끼는 것을 실공(實拱)이라 하나, 실(實)을 끼는 것은 허(虛)를 끼는 것만 못하니, [허공은] 크게 부귀함을 주관한다. 무릇 사람의 명(命)에 녹(祿)을 띠어도 혹은 길하고 혹은 흉하며, 혹은 귀하고 혹은 천하니, 전적으로 의지하여 곧 길하다고 논할 수 없다. 『천을묘지(天乙妙旨)』에 이르기를: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녹마(祿馬)와 귀인(貴人)은 믿고 의탁할 것이 못 되니, 오행의 악함을 살펴 궁구하라. 천원(天元)이 쇠약해도 재앙이 되지 않고, 지기(地氣)가 견고하면 기쁨과 즐거움이 넉넉하다.” 『원수가(源髓歌)』에 이르기를: “녹마(祿馬)는 다시 여러 가지 설이 있으니, 스스로 쇠(衰)하고 스스로 사(死)하며 패(敗)·절(絶)을 겸하였는데, 만약 길살(吉煞)이 더하여 돕지 않으면 반드시 조업을 깨뜨리고 경박하고 졸렬함이 많음을 알리라.” 먼저 오행을 논하고 뒤에 녹마(祿馬)를 보아야 하니, 오행은 생왕(生旺)해야 하고 녹마는 쇠절(衰絶)을 두려워함을 알 수 있다. 사마계주(司馬季主)는 이르기를: 녹(祿)이 많고 마(馬)가 적으면 주인의 정신을 수고롭게 하고, 녹이 적고 마가 많으면 능히 잘 지고 다룬다.

64. 卷三 論金輿

輿者,車也,金者,貴之義也,譬之君子居官得祿,須坐 車以載之。故金輿常居祿前二辰,如甲子人祿在寅,辰為金輿 是也。此煞乃祿命之旄旗,三才之節鉞,主人性柔貌願,舉止 溫克,婦人逢之,不富即貴;男子得之,多妻妾,陰福相扶持, 生日、生時遇之為佳,骨肉平生安泰,得賢妻妾,子孫茂盛。 如皇族多帶此煞,常格得之,身在無氣中生,主作贅。紫虛局 云:“祿前二辰號金輿,遇此之人福最殊。偏主聰明多富貴, 一生清泰亦無虞。”

여(輿)는 수레이고 금(金)은 귀하다는 뜻이니, 비유하면 군자가 관직에 있어 녹(祿)을 얻으면 반드시 수레에 앉아 타야 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금여(金輿)는 늘 녹(祿) 앞 두 진(辰)에 있으니, 예컨대 갑자(甲子)인은 녹이 인(寅)에 있으므로 진(辰)이 금여(金輿)가 되는 것이 이것이다. 이 살(煞)은 곧 녹명(祿命)의 모기(旄旗)요 삼재(三才)의 절월(節鉞)이니, 사람의 성품이 부드럽고 용모가 공손하며 행동거지가 온화하고 절제 있음을 주관한다. 부인이 이를 만나면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고, 남자가 이를 얻으면 처첩이 많고 음복(陰福)이 서로 붙들어 주니, 생일·생시에서 이를 만나면 좋아, 골육이 평생 편안하고 어진 처첩을 얻으며 자손이 번성한다. 황족은 대개 이 살을 띠며, 보통 격(格)에서 이를 얻되 몸이 기(氣)가 없는 가운데 태어나면 데릴사위가 됨을 주관한다. 『자허국(紫虛局)』에 이르기를: “녹 앞 두 진(辰)을 금여(金輿)라 부르니, 이를 만난 사람은 복이 가장 특별하다. 유독 총명하고 부귀가 많음을 주관하며, 일생 맑고 태평하여 또한 근심이 없다.”

65. 卷三 論驛馬

所謂驛馬者,乃先天三合數也,先天寅七、午九、戌五, 合數二十有一,故自子順至申,凡二十有一而為火局之驛馬。 亥卯未之數,四、六與八合為十八,故自子順至巳,凡十八而 為木局之驛馬。木、火,陽局也,從子一陽順行。金、水、陰 局也,從午一陰逆行,甲子辰之數,七、九與五合,為二十有 一,故自午逆至寅,凡二十有一,而為水局之驛馬。巳酉丑之 數,四、六與八合為十八,故自午至亥,凡十有八,而為金局 之驛馬。此法之所由立也。 寅午戌生人,馬在申而五陽干乘之。見甲申,截路空日馬 ;丙申,大敗馬。戊申,福星伏馬。庚申,逢天關馬;壬申, 大敗馬。以上巳酉丑申年月日時發應。 申子辰人,馬在寅而五陽干乘之。見甲寅,正祿文星馬。 丙寅,福星馬。戊寅,伏馬。庚寅,破祿馬。壬寅,截路馬。 以上亥卯未寅年月日時發應。 巳酉丑人,馬在亥而五陰乾乘之。見乙亥,天德馬,以馬 中支生干,汨沒無成,徒自聰明。丁亥,天乙馬。己亥,旺祿 馬。辛亥,正祿馬。癸亥,大敗馬。以上申子辰亥年月日時發 應。 亥卯未人,馬在巳而五陰乾乘之。見乙巳,正祿馬。丁己, 旺氣馬。己已,九天祿庫馬。辛巳,截路馬。癸巳,天乙伏馬。 以上寅午戌巳年月日時發應。 凡柱中馬,若不值空亡、破敗、交退、伏神,須榮貴。互 祿共天乙貴神,同其馬位,更得諸煞相併,官秉大權,貴居廊 廟,時為上貴,日為中貴,月為常庶。庫馬主少年之喜,旺馬 資壯歲之榮,生馬老方得遂而官卑任遠矣,如木生亥旺卯庫未。 餘仿此。珞子云:生馬未必有馬,背祿未必無祿。看其旺庫, 不問背生。妙在消息盈虛也。 又曰:驛馬者,三命中發用,喜慶之神。若人遇之,君子 常居榮位,小人主豐贍。大小運行年至此,主得官及遷改之喜

이른바 역마(驛馬)란 곧 선천(先天) 삼합(三合)의 수이니, 선천수로 인(寅)은 7, 오(午)는 9, 술(戌)은 5로, 합한 수가 21이므로 자(子)에서 순행하여 신(申)에 이르기까지 모두 21이어서 화국(火局)의 역마가 된다. 해묘미(亥卯未)의 수는 4·6과 8을 합하여 18이므로, 자(子)에서 순행하여 사(巳)에 이르기까지 모두 18이어서 목국(木局)의 역마가 된다. 목(木)·화(火)는 양국(陽局)이니 자(子)의 일양(一陽)에서 순행한다. 금(金)·수(水)는 음 국(陰局)이니 오(午)의 일음(一陰)에서 역행한다. 신자진(申子辰)의 수는 7·9와 5를 합하여 2 1이므로, 오(午)에서 역행하여 인(寅)에 이르기까지 모두 21이어서 수국(水局)의 역마가 된다. 사유축(巳酉丑)의 수는 4·6과 8을 합하여 18이므로, 오(午)에서 [역행하여] 해(亥)에 이르기까지 모두 18이어서 금국(金局) 의 역마가 된다. 이것이 이 법이 세워진 연유이다. 인오술(寅午戌)생인은 역마가 신(申)에 있고 다섯 양간(陽干)이 이를 탄다. 갑신(甲申)을 보면 절로공망마(截路空亡馬)이고, 병신(丙申)은 대패마(大敗馬)이며, 무신(戊申)은 복성복마(福星伏馬)이고, 경신(庚申)은 천관(天關)을 만난 마(馬)이며, 임신(壬申)은 대패마(大敗馬)이다. 이상은 사유축(巳酉丑)·신(申)의 연·월·일·시에 발하여 응한다. 신자진(申子辰)인은 역마가 인(寅)에 있고 다섯 양간이 이를 탄다. 갑인(甲寅)을 보면 정록문성마(正祿文星馬)이다. 병인(丙寅)은 복성마(福星馬), 무인(戊寅)은 복마(伏馬), 경인(庚寅)은 파록마(破祿馬), 임인(壬寅)은 절로마(截路馬)이다. 이상은 해묘미(亥卯未)·인(寅)의 연·월·일·시에 발하여 응한다. 사유축(巳酉丑)인은 역마가 해(亥)에 있고 다섯 음간(陰干)이 이를 탄다. 을해(乙亥)를 보면 천덕마(天德馬)이나, 역마 가운데 지지가 천간을 생하므로 묻혀 이룸이 없고 한갓 스스로 총명할 뿐이다. 정해(丁亥)는 천을마(天乙馬), 기해(己亥)는 왕록 마(旺祿馬), 신해(辛亥)는 정록마(正祿馬), 계해(癸亥)는 대패마(大敗馬)이다. 이상은 신자진(申子辰)·해(亥)의 연·월·일·시에 발하여 응한다. 해묘미(亥卯未)인은 역마가 사(巳)에 있고 다섯 음간이 이를 탄다. 을사(乙巳)를 보면 정록마(正祿馬)이고, 정사(丁巳)는 왕기마(旺氣馬), 기사(己巳)는 구천록고마(九天祿庫馬), 신사(辛巳)는 절로마(截路馬), 계사(癸巳)는 천을복마(天乙伏馬)이다. 이상은 인오술(寅午戌)·사(巳)의 연·월·일·시에 발하여 응한다. 무릇 주(柱) 중의 역마가 만약 공망(空亡)·파패(破敗)·교퇴(交退)·복신(伏神)을 만나지 않으면 반드시 영귀(榮貴)하다. 호 록(互祿)과 천을귀신(天乙貴神)이 그 역마의 자리와 같고, 다시 여러 살(煞)이 서로 아우름을 얻으면 벼슬이 큰 권세를 잡고 귀하여 낭 묘(廊廟)에 거하니, 시(時)에 있으면 상귀(上貴), 일(日)에 있으면 중귀(中貴), 월(月)에 있으면 보통 서민이다. 고마(庫馬)는 소년의 기쁨을 주관하고, 왕마(旺馬)는 장년의 영화를 돕고, 생마(生馬)는 늙어서야 뜻을 이루며 관직이 낮고 임지가 머니, 예컨대 목(木)은 해(亥)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왕하며 미(未)에서 고(庫)가 된다. 나머지도 이를 본뜬다. 낙록자(珞琭子)는 이르기를: 생마(生馬)라고 반드시 역마가 있는 것은 아니고, 배록(背祿)이라고 반드시 녹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왕(旺)과 고(庫)를 보고 배(背)와 생(生)은 묻지 않으니, 묘함은 소식영허(消息盈虛)에 있다. 또 말하기를: 역마(驛馬)는 삼명(三命) 가운데 발용(發用)하는 희경(喜慶)의 신(神)이다. 만약 사람이 이를 만나면 군자는 늘 영화로운 지위에 거하고 소인은 풍족함을 주관한다. 대운·소운과 행년(行年)이 이에 이르면 관직을 얻고 옮겨 고치는 기쁨을 주관한다.

;小運及行年合驛馬,並主遷官得祿,如甲子人驛馬在寅,小 運及太歲至亥,亥與寅合之類是也。 又馬有十二:一曰款段,謂巳酉丑人得壬亥,亥卯未人得 丙巳,申子辰人得甲寅,寅午戌人得戊申。二曰蹶蹄,謂四柱 雖帶驛馬而生日值空亡之神。三曰折足,謂胎月帶驛馬而日時 帶沐浴者是,申子辰全見寅為馬,是三人騎一馬,謂之折足。 若亥卯未全見馬,總有官貴,終成下賤。若一辰坐者,少年雖 泰,後還窮。四曰無糧,謂生日值馬,馬食太歲,如甲子人得 壬寅日而時更落在空亡者是。五曰不出廳廄,謂胎月帶馬,不 見貴及不見祿堂及入空亡者是。六曰嘶風。七曰趨途,謂驛馬 雖有祿,在空亡。八曰馱屍,十二驛馬惟馱屍最兇,見祿即屍。 甲子旬中,巳酉丑生人馬在亥,乙丑人丁亥,己巳人乙亥,癸 酉人癸亥。乙丑人得亥馬,忌寅月日時;己巳人得亥馬,忌申 月日時;癸酉人得亥馬,亦忌寅月日時,有一在此,名曰馱屍。 亦如亥卯未是甲午旬中,乙未人辛巳,己亥人己巳,癸卯人丁 巳。乙未人得已馬,忌寅月日時;己亥人得巳馬,忌申月日時 ;癸卯人得巳馬,亦忌寅月日時,皆馱屍也。餘旬准此。九曰 食芻,謂驛馬克其時,假令驛馬屬金,生時得木,此類謂之食 芻。十曰乘軒,謂胎月生日帶祿馬,假令甲申人得庚寅甲寅時 及庚寅胎月是。十一曰乘軺,謂有天地得合見太歲,生月日時 見貴人驛馬,假令丁亥生人四月壬寅日己酉時,月坐馬,酉系 貴人是。十二曰無轡,謂貴神空亡,祿在絕鄉者是。 以上十二驛馬,當以意消息,災福自見,款段則平生坎坷, 止作選人,無糧不食天俸,不出廄則不歷任所,折足則永失, 蹶蹄則復起,無轡則一生孤寒,食芻則官可六品,嘶風徒有虛 聲,趨途漫勞求祿,乘軺則帶職,乘軒則三公,馱屍則得官即 亡。

소운(小運)과 행년(行年)이 역마와 합하면 모두 관직이 옮겨지고 녹을 얻음을 주관하니, 예컨대 갑자(甲子)인은 역마가 인(寅)에 있는데 소 운과 태세(太歲)가 해(亥)에 이르면 해(亥)와 인(寅)이 합하는 부류가 이것이다. 또 역마에는 열둘이 있다. 첫째는 관단(款段)이니, 사유축(巳酉丑)인이 임해(壬亥)를 얻고, 해묘미(亥卯未)인이 병사(丙巳)를 얻으며, 신자진(申子辰)인이 갑인(甲寅)을 얻고, 인오술(寅午戌)인이 무신(戊申)을 얻는 것을 이른다. 둘째는 궐제(蹶蹄)이니, 사주(四柱)에 비록 역마를 띠었으나 생일이 공망(空亡)의 신을 만난 것을 이른다. 셋째는 절족(折足)이니, 태(胎)·월(月)에 역마를 띠었으나 일·시에 목욕(沐浴)을 띤 것이 이것이며, 신자진(申子辰)을 온전히 갖추고 인(寅)을 역마로 보면 세 사람이 한 말을 타는 것이니 이를 절족(折足)이라 한다. 만약 해묘미(亥卯未)를 온전히 갖추고 역마를 보면 설령 관귀(官貴)가 있더라도 끝내 하천하게 된다. 만약 한 진(辰)만 앉은 자는 소년 시절에는 비록 태평하나 뒤에는 도리어 궁하다. 넷째는 무량(無糧)이니, 생일이 역마를 만났는데 역마가 태세(太歲)를 먹는 것을 이르니, 예컨대 갑자(甲子)인이 임인(壬寅)일을 얻고 시가 다시 공망(空亡)에 떨어진 것이 이것이다. 다섯째는 불출청구(不出廳廄)이니, 태·월에 역마를 띠었으나 귀(貴)를 보지 못하고 녹당(祿堂)도 보지 못하며 공망에 든 것이 이것이다. 여섯째는 시풍(嘶風)이다. 일곱째는 추도(趨途)이니, 역마가 비록 녹이 있으나 공망에 있는 것을 이른다. 여덟째는 타시(馱屍)이니, 열두 역마 가운데 오직 타시가 가장 흉하여 녹을 보면 곧 시신이 된다. 갑자순(甲子旬) 중에서 사유축(巳酉丑)생인은 역마가 해(亥)에 있으니, 을축(乙丑)인은 정해(丁亥), 기사(己巳)인은 을해(乙亥), 계 유(癸酉)인은 계해(癸亥)이다. 을축(乙丑)인이 해(亥) 역마를 얻으면 인(寅)의 월·일·시를 꺼리고, 기사(己巳)인이 해(亥) 역마를 얻으면 신(申)의 월·일·시를 꺼리며, 계유(癸酉)인이 해(亥) 역마를 얻으면 역시 인(寅)의 월·일·시를 꺼리니, 하나라도 여기에 있으면 타시(馱屍)라 한다. 또한 해묘미(亥卯未)가 갑오순(甲午旬) 중에 있으면, 을미(乙未)인은 신사(辛巳), 기해(己亥)인은 기사(己巳), 계묘(癸卯)인은 정 사(丁巳)이다. 을미(乙未)인이 사(巳) 역마를 얻으면 인(寅)의 월·일·시를 꺼리고, 기해(己亥)인이 사(巳) 역마를 얻으면 신(申)의 월·일·시를 꺼리며, 계묘(癸卯)인이 사(巳) 역마를 얻으면 역시 인(寅)의 월·일·시를 꺼리니, 모두 타시(馱屍)이다. 나머지 순(旬)도 이에 준한다. 아홉째는 식추(食芻)이니, 역마가 그 시(時)를 극하는 것을 이른다. 가령 역마가 금(金)에 속하고 생시가 목(木)을 얻는 것, 이런 부류를 식 추(食芻)라 한다. 열째는 승헌(乘軒)이니, 태·월·생일에 녹마(祿馬)를 띠는 것을 이르니, 가령 갑신(甲申)인이 경인(庚寅)·갑인(甲寅)시를 얻고 경인(庚寅)의 태·월을 얻는 것이 이것이다. 열한째는 승초(乘軺)이니, 천지(天地)가 합을 얻어 태세(太歲)를 보고, 생월·일·시에 귀인(貴人)과 역마를 보는 것을 이르니, 가령 정해(丁亥)생인이 4월 임인(壬寅)일 기유(己酉)시이면, 월이 역마에 앉고 유(酉)는 귀인(貴人)에 해당하는 것이 이것이다. 열두째는 무비(無轡)이니, 귀신(貴神)이 공망이고 녹이 절(絶)의 자리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이상 열두 역마는 마땅히 뜻으로 헤아려야 재앙과 복이 절로 드러난다. 관단(款段)이면 평생 험난하여 다만 선인(選人)에 그치고, 무량(無糧)이면 나라의 녹봉을 먹지 못하며, 불출구(不出廄)면 임지를 거치지 못하고, 절족(折足)이면 영원히 잃고, 궐제(蹶蹄)면 다시 일어나며, 무비(無轡)면 일생 외롭고 빈한하고, 식추(食芻)면 벼슬이 6품에 이를 수 있으며, 시풍(嘶風)은 한갓 헛된 명성만 있고, 추도(趨途)는 부질없이 수고롭게 녹을 구하며, 승초(乘軺)면 직(職)을 띠고, 승헌(乘軒)이면 삼공(三公)이며, 타시(馱屍)면 벼슬을 얻자 곧 죽는다.

有干支合馬,如申子辰四馬在寅,甲寅見己亥,合;丙寅 見辛亥,合,主官職崇重。 有馬頭帶劍,謂驛馬上見庚辛或納音,見金,主名振邊疆。 有馬驟天庭,謂木人得亥而見辛亥,又馬上干逢得祿,如 六壬人生,居寅午戌之位,於甲上遁得戊午,戊之祿在巳,巳 系天庭,復見巳,得酉合之為是,主官居極品。 有馬後二辰為九地馬,主職近王廷。 有天馬貴神,乃歲中不見驛,五虎遁至馬上,看得何干, 其干見天乙,而天乙所坐之干卻復見貴於馬上是也,貴不下三 品。 有一木系雙馬,寅午戌多見丙申,申子辰多見庚寅,巳酉 丑多見己亥,亥卯未多見癸巳。馬上干克支,主多驚險。若遇 四馬聚於時或年上,主封爵。 又驛馬下生人,月日時支干得御策全,並克身者定貴。馬 前一辰為御,後一辰為策。假令甲子金命,正月辛丑日卯時生, 以子人馬在寅逢祿,又本命子與生日丑在馬後為策,卯時在馬 前為御,又馬是丙寅,火能克甲子金,故主貴。 有驛有馬者,主位至侯。干為馬,支為驛,如戊戌人馬在 申而得庚申,支干俱屬金,到申臨官,戊戌支干俱屬土,到申 長生,本命及驛馬支干背馬有氣,是有驛有馬。又如壬午人驛 馬在戊申,戊土臨申長生,本命壬水到申亦長生,午火到申為 衰鄉,本命干旺支衰,是有馬無驛。又如丁丑人驛馬在辛亥, 金臨亥為病鄉,本命丁火到亥為絕,以丑土到亥為臨官,本命 干衰支旺,驛馬乾亦衰,是有驛無馬。或以寅午戌見庚無申、 見申無庚之類,為有馬無驛,有驛無馬亦通。 有馬克身者,取驛馬之辰能制生月,如寅午戌人馬在申, 申屬金,能制寅卯月木,假令甲子人在辰戌丑未月生是也,主 官祿易求,仕宦無滯,少年亨快,為官清顯。常人遇之,小富。 有馬財庫,取驛馬所克之辰入墓,如馬在申,申屬金,金

간지합마(干支合馬)가 있으니, 예컨대 신자진(申子辰)의 역마는 인(寅)에 있는데, 갑인(甲寅)이 기해(己亥)를 보면 합하고, 병인(丙寅)이 신해(辛亥)를 보면 합하니, 관직이 높고 무거움을 주관한다. 마두대검(馬頭帶劍)이 있으니, 역마 위에 경신(庚辛)을 보거나 혹은 납음(納音)으로 금(金)을 보는 것을 이르며, 이름이 변방에 떨침을 주관한다. 마취천정(馬驟天庭)이 있으니, 목(木)인이 해(亥)를 얻되 신해(辛亥)를 보는 것을 이르며, 또 역마 위의 천간이 녹을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육임(六壬)인이 태어나 인오술(寅午戌)의 자리에 있으면 갑(甲) 위에서 둔(遁)하여 무오(戊午)를 얻는데, 무(戊)의 녹은 사(巳)에 있고 사(巳)는 천정(天庭)에 해당하니, 다시 사(巳)를 보고 유(酉)를 얻어 이와 합하는 것이 이것이며, 벼슬이 극품(極品)에 이름을 주관한다. 역마 뒤 두 진(辰)은 구지마(九地馬)가 되니, 직위가 왕정(王廷)에 가까움을 주관한다. 천마귀신(天馬貴神)이 있으니, 곧 세(歲) 중에 역마를 보지 못하면 오호둔(五虎遁)으로 역마 위에 이르러 어느 천간을 얻는지 보아, 그 천간이 천을(天乙)을 보고, 천을이 앉은 자리의 천간이 도리어 다시 역마 위에서 귀(貴)를 보는 것이 이것이니, 귀함이 3 품(品)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일목계쌍마(一木系雙馬)가 있으니, 인오술(寅午戌)이 병신(丙申)을 많이 보고, 신자진(申子辰)이 경인(庚寅)을 많이 보며, 사유 축(巳酉丑)이 기해(己亥)를 많이 보고, 해묘미(亥卯未)가 계사(癸巳)를 많이 보는 것이다. 역마 위의 천간이 지지를 극하니 놀라움과 위험이 많음을 주관한다. 만약 네 역마가 시나 연 위에 모이면 봉작(封爵)을 주관한다. 또 역마 아래에 태어난 사람이 월·일·시의 간지에서 어(御)와 책(策)을 온전히 얻고 아울러 몸을 극하는 자는 반드시 귀하다. 역마 앞 한 진(辰)은 어(御)가 되고 뒤 한 진(辰)은 책(策)이 된다. 가령 갑자(甲子) 금명(金命)이 정월 신축(辛丑)일 묘(卯)시에 태어나면, 자(子)인은 역마가 인(寅)에 있어 녹을 만나고, 또 본명(本命)의 자(子)와 생일의 축(丑)이 역마 뒤에 있어 책(策)이 되며, 묘(卯)시는 역마 앞에 있어 어(御)가 되고, 또 역마가 병인(丙寅)이니 화(火)가 갑자(甲子) 금(金)을 극할 수 있으므로 귀함을 주관한다. 유역유마(有驛有馬)는 지위가 제후에 이름을 주관한다. 천간은 마(馬)가 되고 지지는 역(驛)이 되니, 예컨대 무술(戊戌)인은 역마가 신(申)에 있는데 경신(庚申)을 얻으면 간지가 모두 금(金)에 속하여 신(申)에 이르러 임관(臨官)이고, 무술(戊戌)은 간지가 모두 토(土)에 속하여 신(申)에 이르러 장생(長生)이니, 본명(本命)과 역마의 간지가 모두 기(氣)가 있으므로 이것이 유역유마(有驛有馬)이다. 또 예컨대 임오(壬午)인은 역 마가 무신(戊申)에 있는데, 무토(戊土)가 신(申)에 임하면 장생이고 본명 임수(壬水)가 신(申)에 이르러도 장생이나, 오화(午火)는 신(申)에 이르러 쇠(衰)의 자리가 되니, 본명의 천간은 왕하고 지지는 쇠하여 이것이 유마무역(有馬無驛)이다. 또 예컨대 정축(丁丑)인은 역마가 신해(辛亥)에 있는데, 금(金)이 해(亥)에 임하면 병(病)의 자리가 되고, 본명 정화(丁火)는 해(亥)에 이르러 절(絶)이 되며, 축토(丑土)는 해(亥)에 이르러 임관(臨官)이 되니, 본명의 천간은 쇠하고 지지는 왕하며 역마의 천간도 쇠하니, 이것이 유역무마(有驛無馬)이다. 혹은 인오술(寅午戌)이 경(庚)을 보고 신(申)이 없거나 신(申)을 보고 경(庚)이 없는 부류를 유마무역·유역무마로 삼아도 역시 통한다. 마극신(馬克身)이 있으니, 역마의 진(辰)이 생월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인오술(寅午戌)인은 역마가 신(申)에 있고 신(申)은 금(金)에 속하여 인묘(寅卯)월의 목(木)을 제어할 수 있으니, 가령 갑자(甲子)인이 진술축미(辰戌丑未)월에 태어난 것이 이것이며, 관록(官祿)을 구하기 쉽고 벼슬길에 막힘이 없으며, 소년에 형통하고 관리가 되면 맑고 현달함을 주관한다. 보통 사람이 이를 만나면 조금 부유하다. 마재고(馬財庫)가 있으니, 역마가 극하는 진(辰)이 묘(墓)에 드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역마가 신(申)에 있으면 신(申)은 금(金)에 속하고, 금은

克木,木至未為庫之例。主平生遊歷四方,廣得資財。 有英靈貫馬,乃五行真氣之長生,下遇驛馬,主持節按部 之使。 有南方離明馬,謂未馬已,丑馬亥,辰馬寅,戌馬申,辰 戌丑未系土之位,以生處為馬,故辰戌丑未人飛在午,為南方 離門之馬,遇此者,愛於午相沖。為飛馬,見鞭策入格,主貴。 有驛馬清濁,甲子得丙寅,祿馬同鄉,又丙為食神,乘長 生馬。丁丑得丁亥,為天乙天官,乘臨官馬。若乘長生臨官馬, 或帶食祿貴氣,則遇一當百。若乘病絕空亡馬,更值破敗、交 退、伏神,則遇而不遇,縱為官,粗濁卑賤,非清要之職。 又曰:凡看驛馬有四專、名位、生旺、病絕、馳寶、銜花 及倒食互換不同,中間好惡榮辱,須於歲運、鞭策細詳之。四 專者,如申子辰馬在寅,寅逢甲寅,申遇庚申,巳逢丁巳,亥 遇癸亥是也。名位者,乃馬中逢食神,如甲見丙,乙見丁之類, 馬上得食是也。四生者,辛巳、甲申、己亥、丙寅納音自生也。 四病乃自死自絕,如年納音屬金,金絕在寅是也。馳寶者,乃 甲子見戊寅,馬頭帶天財;或納音克馬為財,如食神之類,如 甲寅人見丙申、甲申見丙寅日時是也。銜花者,乃納音臨官遇 馬,如庚申、壬子、戊辰納音皆木,遇寅,馬臨官之地是也。 又生成馬、名位馬與前論祿同,主貴。 凡人遇馬,喜專旺而嫌空亡,駁雜為不達;惡死絕而喜逢 食,見財為有益。商賈多愛馳寶,婦女最怕銜花;馳寶則富, 銜花則淫,銜花更忌木人值庚寅,乙亥見乙巳、丁卯見丁巳、 己未見己巳,尤重,男多淫蕩,女多私情,運中遇者同前斷。 又曰:驛馬最怕干神倒食,如乙酉見癸亥,為驛馬,卻被 反食於我,所謂乙癸不同科是也。鞭策發時看互換,如辰人馬 在寅,或太歲在申沖動寅,即太歲為鞭策,小運在申,即小運

목(木)을 극하고, 목은 미(未)에 이르러 고(庫)가 되는 예이다. 평생 사방을 유람하며 재물을 널리 얻음을 주관한다. 영령관마(英靈貫馬)가 있으니, 곧 오행 진기(真氣)의 장생(長生)이 아래로 역마를 만나는 것이며, 절(節)을 지니고 부(部)를 순찰하는 사신이 됨을 주관한다. 남방이명마(南方離明馬)가 있으니, 미(未)는 역마가 사(巳), 축(丑)은 역마가 해(亥), 진(辰)은 역마가 인(寅), 술(戌)은 역마가 신(申)인데, 진 술축미(辰戌丑未)는 토(土)의 자리에 해당하여 생하는 곳을 역마로 삼으므로, 진술축미(辰戌丑未)인은 [역마가] 날아 오(午)에 있으니, 남방 이문(離門)의 역마가 되며, 이를 만난 자는 오(午)와 상충함을 좋아한다. 비마(飛馬)가 되어 편책(鞭策)을 보고 격(格)에 들면 귀함을 주관한다. 역마의 청탁(清濁)이 있으니, 갑자(甲子)가 병인(丙寅)을 얻으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요, 또 병(丙)은 식신(食神)이 되어 장 생마(長生馬)를 탄다. 정축(丁丑)이 정해(丁亥)를 얻으면 천을(天乙)·천관(天官)이 되어 임관마(臨官馬)를 탄다. 만약 장생·임관의 역마를 타고 혹 식록(食祿)과 귀기(貴氣)를 띠면 하나를 만나도 백을 당한다. 만약 병(病)·절(絶)·공망(空亡)의 역마를 타고 다시 파패(破敗)·교 퇴(交退)·복신(伏神)을 만나면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과 같으니, 설령 관리가 되어도 거칠고 탁하며 비천하여 청요(清要)한 직이 아니다. 또 말하기를: 무릇 역마를 볼 때 사전(四專)·명위(名位)·생왕(生旺)·병절(病絶)·치보(馳寶)·함화(銜花) 및 도식(倒食)·호환(互換)의 다름이 있으니, 그 가운데의 좋고 나쁨과 영욕은 반드시 세운(歲運)과 편책(鞭策)에서 자세히 살펴야 한다. 사 전(四專)이란, 예컨대 신자진(申子辰)의 역마가 인(寅)에 있는데 인(寅)이 갑인(甲寅)을 만나고, 신(申)이 경신(庚申)을 만나며, 사(巳)가 정사(丁巳)를 만나고, 해(亥)가 계해(癸亥)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명위(名位)란 곧 역마 가운데 식신(食神)을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갑(甲)이 병(丙)을 보고 을(乙)이 정(丁)을 보는 부류로, 역마 위에서 식(食)을 얻는 것이 이것이다. 사생(四生)이란 신사(辛巳)·갑신(甲申)·기해(己亥)·병인(丙寅)으로 납음(納音)이 스스로 생하는 것이다. 사병(四病)은 곧 스스로 사(死)하고 스스로 절(絶)하는 것이니, 예컨대 연의 납음이 금(金)에 속하는데 금의 절(絶)이 인(寅)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치보(馳寶)란 곧 갑자(甲子)가 무인(戊寅)을 보아 역마 머리에 천재(天財)를 띤 것이며, 혹은 납음이 역마를 극하여 재(財)가 되는 것으로 식신의 부류와 같으니, 예컨대 갑인(甲寅)인이 병신(丙申)을 보고 갑신(甲申)이 병인(丙寅) 일·시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함화(銜花)란 곧 납음이 임관(臨官)에서 역마를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경신(庚申)·임자(壬子)·무진(戊辰)은 납음이 모두 목(木)인데 인(寅)을 만나면 역마가 임관의 자리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또 생성마(生成馬)·명위마(名位馬)는 앞에서 녹(祿)을 논한 것과 같으니 귀함을 주관한다. 무릇 사람이 역마를 만나면 전왕(專旺)을 기뻐하고 공망을 싫어하니 잡되면 영달하지 못하며, 사절(死絶)을 싫어하고 식(食)을 만남을 기뻐하니 재(財)를 보면 유익하다. 상인은 대개 치보(馳寶)를 좋아하고 부녀는 함화(銜花)를 가장 두려워하니, 치보면 부유하고 함화면 음란하다. 함화는 더욱이 목(木)인이 경인(庚寅)을 만나는 것을 꺼리니, 을해(乙亥)가 을사(乙巳)를 보고, 정묘(丁卯)가 정사(丁巳)를 보며, 기미(己未)가 기사(己巳)를 보면 더욱 무거우니, 남자는 음탕함이 많고 여자는 사사로운 정이 많으며, 운(運) 중에서 만나는 것도 앞과 같이 판단한다. 또 말하기를: 역마는 천간 신(神)의 도식(倒食)을 가장 두려워하니, 예컨대 을유(乙酉)가 계해(癸亥)를 보면 역마가 되나 도리어 나를 거꾸로 먹으니, 이른바 을계(乙癸)는 같은 과(科)가 아니라는 것이 이것이다. 편책(鞭策)이 발할 때는 호환(互換)을 보니, 예컨대 진(辰)인은 역마가 인(寅)에 있는데, 혹 태세(太歲)가 신(申)에 있어 인(寅)을 충동하면 곧 태세가 편책이 되고, 소운(小運)이 신(申)에 있으면 곧 소운이

為鞭策,多主動。更看申與寅互換如何,如庚申遇甲寅,庚申 屬木,寅則臨官;甲寅屬水,申則長生之類,相和則吉,相剋 則滯。如兩互換,無氣則空動;或失意有氣,即主財。四馬朝 元,好則榮貴,惡則破家失業,如為僧道,好遊腳。小兒老人 不利見馬,小兒十二歲以前、三歲以上,或馬遇小運、太歲沖 或臨官馬,遇多,主驚病顛仆之厄。老人五十以上,或運與太 歲乘之,主氣虛腰痛、腳痛之患,亦如老人祿遇,病多吐食之 類。少者見之、多發病,蓋老少並不堪乘馬,以馬在五行中為 動躍之神故也。

편책(鞭策)이 되어 대개 움직임을 주관한다. 다시 신(申)과 인(寅)의 호환이 어떠한지를 보니, 예컨대 경신(庚申)이 갑인(甲寅)을 만나면 경신(庚申)은 목(木)에 속하여 인(寅)에서 임관(臨官)이고, 갑인(甲寅)은 수(水)에 속하여 신(申)에서 장생(長生)인 부류로, 서로 화합하면 길하고 서로 극하면 막힌다. 만약 둘이 호환하되 기(氣)가 없으면 헛되이 움직이고, 혹 뜻을 잃었으나 기가 있으면 곧 재(財)를 주관한다. 사마조 원(四馬朝元)은 좋으면 영귀(榮貴)하고 나쁘면 집안을 깨뜨리고 업을 잃으며, 만약 승려나 도사가 되면 운수행각을 좋아한다. 어린아이와 노인은 역마를 봄이 이롭지 않으니, 어린아이가 12세 이전 3세 이상일 때 혹 역마가 소운(小運)·태세(太歲)의 충을 만나거나 혹 임관마(臨官馬)를 많이 만나면 경기와 넘어지는 액(厄)을 주관한다. 노인이 50세 이상일 때 혹 운(運)과 태 세(太歲)가 이를 타면 기허(氣虛)·요통·다리 통증의 근심을 주관하니, 역시 노인이 녹(祿)을 만나면 병으로 음식을 토하는 일이 많은 부류와 같다. 어린 자가 이를 보면 병이 많이 발하니, 대개 노인과 어린이는 모두 말 타기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요, 역마는 오행 가운데 움직이고 뛰는 신(神)이기 때문이다.

66. 卷三 總論祿馬

祿為養命之源,馬是扶身之本,兩者最喜相見。且如寅午 戌馬在申,甲祿在寅,甲干寅上遁見丙,申上遁見壬,則以丙 為天祿,壬為天馬,在日時上交互見之,謂之天祿天馬。又甲 人遁至戌,見甲戌,謂之活祿。甲子人遁見丙寅,謂之活馬。 又如寅午戌在申,而時干得庚;亥卯未在巳,而時干得丙;申 子辰在寅而時干得甲;巳酉丑在亥,而時干得壬,以日支求時 干,以時干求日支,互換得之,謂之祿馬交馳。又如甲祿在寅, 申子辰馬亦在寅,卻是甲子、甲申、甲辰生,而時得丙寅,帝 座上會祿馬,謂之祿馬同鄉。又如祿前馬後,如辛已人得戌日 時,乙亥人得辰日時,辛祿在酉,馬在亥;乙祿在卯,馬在巳, 不見祿馬而祿馬藏於其中,謂之夾祿夾馬。鬼谷遺文曰:“時 居日祿,當得路於青雲;五馬交馳,可致身於黃閣”。《珞?? 錄子》云:“背祿逐馬,守窮途而ゐ惶;祿馬同鄉,不三臺而 八座。”韓??造命書有孤孀祿馬之說,如甲子見丙寅,庚午見 壬申,此雖祿馬同鄉,殊不知甲子乃一陽,乙丑二陽,丙寅三 陽,純陽無陰也;庚午乃一陰,辛未二陰,壬申三陰,純陰無 陽也。此二者謂之孤孀,祿馬雖同鄉,亦不吉。《理愚歌》曰 “祿馬飛天無刑剋,旺相中生須至貴”。

녹(祿)은 명(命)을 기르는 근원이요 역마(驛馬)는 몸을 붙드는 근본이니, 둘은 서로 만나기를 가장 기뻐한다. 또 예컨대 인오 술(寅午戌)의 역마는 신(申)에 있고 갑(甲)의 녹은 인(寅)에 있는데, 갑간(甲干)이 인(寅) 위로 둔(遁)하면 병(丙)을 보고 신(申) 위로 둔하면 임(壬)을 보니, 병(丙)을 천록(天祿)으로 삼고 임(壬)을 천마(天馬)로 삼아 일·시 위에서 서로 엇갈려 보면 이를 천록천마(天祿天馬)라 한다. 또 갑(甲) 인이 둔하여 술(戌)에 이르러 갑술(甲戌)을 보면 이를 활록(活祿)이라 하고, 갑자(甲子)인이 둔하여 병인(丙寅)을 보면 이를 활마(活馬)라 한다. 또 예컨대 인오술(寅午戌)은 [역마가] 신(申)에 있는데 시간(時干)에서 경(庚)을 얻고, 해묘미(亥卯未)는 사(巳)에 있는데 시간에서 병(丙)을 얻으며, 신 자진(申子辰)은 인(寅)에 있는데 시간에서 갑(甲)을 얻고, 사유축(巳酉丑)은 해(亥)에 있는데 시간에서 임(壬)을 얻는 것이니, 일지(日支)로 시간(時干)을 구하고 시간으로 일지를 구하여 서로 바꾸어 얻으면 이를 녹마교치(祿馬交馳)라 한다. 또 예컨대 갑(甲)의 녹은 인(寅)에 있고 신자진(申子辰)의 역마도 인(寅)에 있는데, 갑자(甲子)·갑신(甲申)·갑진(甲辰)생으로서 시에 병인(丙寅)을 얻으면, 제 좌(帝座) 위에서 녹마가 모이니 이를 녹마동향(祿馬同鄉)이라 한다. 또 녹 앞 역마 뒤와 같은 것이니, 예컨대 신사(辛巳)인이 술(戌) 일· 시를 얻고, 을해(乙亥)인이 진(辰) 일·시를 얻으면, 신(辛)의 녹은 유(酉)에 있고 역마는 해(亥)에 있으며, 을(乙)의 녹은 묘(卯)에 있고 역마는 사(巳)에 있어, 녹마를 보지 못하나 녹마가 그 가운데 감추어져 있으니 이를 협록협마(夾祿夾馬)라 한다. 『귀곡유문(鬼谷遺文)』에 이르기를: “시(時)가 일(日)의 녹에 거하면 마땅히 청운(青雲)의 길을 얻고, 오마(五馬)가 교치하면 몸을 황각(黃閣)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낙 록자(珞琭子)』에 이르기를: “녹을 등지고 역마를 쫓으면 궁한 길을 지키며 처량하고, 녹마가 동향(同鄉)이면 삼대(三臺)가 아니면 팔좌(八座)이다.” 한□(韓□)의 『조명서(造命書)』에는 고상녹마(孤孀祿馬)의 설이 있으니, 예컨대 갑자(甲子)가 병인(丙寅)을 보고 경오(庚午)가 임신(壬申)을 보는 것은 비록 녹마동향이나, 갑자(甲子)는 일양(一陽), 을축(乙丑)은 이양(二陽), 병인(丙寅)은 삼 양(三陽)이어서 순양(純陽)으로 음이 없고, 경오(庚午)는 일음(一陰), 신미(辛未)는 이음(二陰), 임신(壬申)은 삼음(三陰)이어서 순음(純陰)으로 양이 없음을 전혀 알지 못한 것이다. 이 둘을 고상(孤孀)이라 하니, 녹마가 비록 동향이라도 역시 불길하다. 『이우가(理愚歌)』에 이르기를: “녹마가 비천(飛天)하여 형극(刑剋)이 없고 왕상(旺相) 가운데 태어나면 반드시 지극히 귀하다.”

67. 卷三 論天乙貴人

天乙者,乃天上之神,在紫微垣、閶闔門外,與太乙並列, 事天皇大帝,下游三辰,家在己丑斗牛之次,出乎己未井鬼之 舍,執玉衡較量天人之事,名曰在乙也。其神最尊貴,所至之 處,一切凶煞隱然而避。 《壺中子》云:貴人分治晝夜,各自專權,以晝生遇晝貴, 夜生遇夜貴,為得力。或以子後為晝,午後為夜;或以日出為 晝,日入為夜,皆是臆說。不若只以寅申分陰陽,冬至後用陽 貴,夏至後陰貴。人命一陽生後遇陽貴為得力,一陰生後遇陰 貴為得力。《三車一覽》則以甲陽木乘少陽之氣生乎東方,至 巳而用事畢矣,故退藏於未而為貴。庚陽金乘少陰之氣而生乎 西,至亥而用事畢矣,故退藏於丑而為貴。戊陽土沖和中央播 於四時,甲因之,萬物生;庚因之,萬物成,則生成之理畢矣。 乙乃陰木,己乃陰土,二位無氣失類而無所居,必待申子生旺 水土滋養充實補助不足,此二者喜見申子而為貴。丙丁之火當 盛夏至酷而害萬物,性熄於酉,藏於亥,以西北成齊之氣而和, 此二者以酉亥陰氣和而為貴。壬癸之水至窮冬則其性嚴而殺萬 物,惟嗇於卯,潛於巳,以東南溫燠之氣而和,此二者以巳卯 陽氣和而為貴。辛乃陰金,執方不能自化,須假寅午生旺之火 銼剛革而成形為貴。《廣錄》云:甲陽木、戊陽土、庚陽金, 皆喜土位。未者,土之正位;丑者,土安靜之地,所以牛羊為 貴。細分之,甲尤喜未,庚尤喜丑,各歸其庫也,戊子、戊寅、 戊午喜丑,丑者、火人胎養之鄉,戊辰、戊申、戊戌喜未,未 者,木人之庫,土人生旺之位也。乙者,陰木;巳者,陰土, 陰土喜生旺,陰木愛陽水,所以鼠猴為貴。然乙尤喜子,子者, 水之旺鄉;己尤喜申,申者,坤之正位。丙丁屬火,火墓在戌 ;壬癸屬水,水墓在辰。辰戌,魁罡之地,貴人不臨,故尋寄

천을(天乙)이란 하늘 위의 신으로, 자미원(紫微垣) 창합문(閶闔門) 밖에서 태을(太乙)과 나란히 늘어서서, 천황대제(天皇大帝)를 섬기고 아래로 삼진(三辰)을 노닐며, 집은 기축(己丑) 두우(斗牛)의 자리에 있고 기미(己未) 정귀(井鬼)의 사(舍)로 나가며, 옥형(玉衡)을 잡고 하늘과 사람의 일을 헤아리므로 이름하여 '재을(在乙)'이라 한다. 그 신은 가장 존귀하여, 이르는 곳마다 일체의 흉살(凶煞)이 은연히 피한다. 『壺中子』에 이르기를: 귀인(貴人)은 낮과 밤을 나누어 다스려 각기 권한을 전담하니, 낮에 태어나 주귀(晝貴)를 만나고 밤에 태어나 야귀(夜貴)를 만나야 힘을 얻는다. 혹은 자(子) 이후를 낮, 오(午) 이후를 밤으로 삼고, 혹은 해가 뜨는 때를 낮, 해가 지는 때를 밤으로 삼으나 모두 억설(臆說)이다. 다만 인(寅)·신(申)으로 음양을 나누어 동지 후에는 양귀(陽貴)를, 하지 후에는 음귀(陰貴)를 쓰는 것만 못하다. 사람의 명(命)은 일양(一陽)이 생긴 뒤 양귀를 만나면 힘을 얻고, 일음(一陰)이 생긴 뒤 음귀를 만나면 힘을 얻는다. 『三車一覽』에서는 갑(甲)은 양목(陽木)으로 소양(少陽)의 기를 타고 동방에서 생하여 사(巳)에 이르러 용사(用事)를 마치므로 미(未)에 물러나 숨어 귀인이 된다고 한다. 경(庚)은 양금(陽金)으로 소음(少陰)의 기를 타고 서방에서 생하여 해(亥)에 이르러 용사를 마치므로 축(丑)에 물러나 숨어 귀인이 된다. 무(戊)는 양토(陽土)로 중앙에서 충화(沖和)하여 사시(四時)에 퍼지니, 갑이 이로 말미암아 만물이 생하고 경이 이로 말미암아 만물이 이루어져 생성(生成)의 이치가 다 갖추어진다. 을(乙)은 음목(陰木)이고 기(己)는 음토(陰土)로, 두 자리는 기(氣)가 없고 무리를 잃어 머물 곳이 없으니, 반드시 신(申)·자(子)의 생왕한 수토(水土)가 자양하고 충실하게 하여 부족함을 보조해 주기를 기다리므로, 이 둘은 신·자를 보기를 기뻐하여 귀인으로 삼는다. 병정(丙丁)의 화는 한여름을 맞아 지극히 혹독하여 만물을 해치나, 그 성질이 유(酉)에서 꺼지고 해(亥)에 숨으니 서북의 거두어 가지런히 하는[成齊] 기로써 화평해지므로, 이 둘은 유·해의 음기로 화평해져 귀인으로 삼는다. 임계(壬癸)의 수는 한겨울에 이르면 그 성질이 엄하여 만물을 죽이나, 오직 묘(卯)에서 아껴지고 사(巳)에 잠기니 동남의 따뜻한 기로써 화평해지므로, 이 둘은 사·묘의 양기로 화평해져 귀인으로 삼는다. 신(辛)은 음금(陰金)으로 방정함을 고집하여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니, 반드시 인(寅)·오(午)의 생왕한 화를 빌려 굳셈을 깎고 고쳐 형체를 이루어야 귀인이 된다. 『廣錄』에 이르기를: 갑은 양목, 무는 양토, 경은 양금으로 모두 토의 자리를 기뻐한다. 미(未)는 토의 정위(正位)이고 축(丑)은 토가 안정된 땅이므로 소[丑]와 양[未]을 귀인으로 삼는다. 세분하면 갑은 특히 미를, 경은 특히 축을 기뻐하니 각기 그 고(庫)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무자(戊子)·무인(戊寅)· 무오(戊午)는 축을 기뻐하니 축은 화인(火人)의 태(胎)·양(養)의 고장이고, 무진(戊辰)·무신(戊申)·무술(戊戌)은 미를 기뻐하니 미는 목인(木人)의 고(庫)이자 토인(土人)의 생왕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을은 음목이고 기(己)는 음토인데, 음토는 생왕을 기뻐하고 음목은 양수(陽水)를 좋아하므로 쥐[子]와 원숭이[申]를 귀인으로 삼는다. 그러나 을은 특히 자를 기뻐하니 자는 수의 왕향(旺鄉)이기 때문이고, 기는 특히 신을 기뻐하니 신은 곤(坤)의 정위이기 때문이다. 병정은 화에 속하니 화의 묘(墓)는 술(戌)에 있고, 임계는 수에 속하니 수의 묘는 진(辰)에 있다. 진·술은 괴강(魁罡)의 땅이라 귀인이 임하지 않으므로, [다른 곳을] 찾아

火貴於酉亥,寄水貴於卯巳,皆歸根覆命之鄉。六幸陰金,喜 陽火生旺之地,故以馬虎為貴。更宜以納音互換。推尋須比和, 則其貴為福,若丙火得酉,火至此死,焉足貴哉! 閻東叟云:論天乙貴,須就五行喜忌,如甲人有戊有庚, 得癸未、乙丑,遇二吉而帶印為上,遁見丁丑、辛未者次之, 乃三陰喜在印庫。乙人得戊申、庚子生旺之土,己人得甲申、 丙子生旺之水,此陰木陰土喜於財旺。丙丁得丁酉、乙亥,壬 癸得乙卯、癸巳。此水火不嫌死絕。六辛得丙寅、丙午,此陰 金不嫌鬼勝,得二為上,得一次之。《紫虛局》以此為貴人入 廟,遇者主金紫貴。 《八字金書》論貴神,又分優劣,即前六十甲子吉凶,其 歸要與祿、馬同窠,不犯交退,伏神,支干相合為貴,緊要在 月日時支干相合。 林開論天乙相合,如甲子見己未,無死絕、沖破、空亡, 更有福神助,至貴。如犯上忌減力,又多難無福。戊子見己丑, 不犯上忌,更有福助,此為次格。有死絕減力,有沖破、空亡, 風塵吏也。辛未見庚寅,不犯上忌,有福助,為第三等;死絕 減力,沖破、空亡,平生多難,卑冗官耳。 閻東叟論貴合貴食,如甲得己丑、己未,戊得癸丑、癸未, 庚得乙丑、乙未,乙得庚子、庚申,己得甲子、甲申,丙得辛 酉、辛亥,丁得壬寅,壬辰,如此類謂之貴合。甲食丙,乙食 丁,丙丁貴在酉亥,甲得丙寅、丙辰,乙得丁酉、丁亥;庚食 壬,辛食癸,壬癸貴在卯巳,庚得壬申、壬戌,辛得癸卯、癸 巳,如此類謂之貴食。有貴合則官多榮顯,有貴食則祿多稱意, 三者兼之,官高祿重。 《三命提要》以天乙在貴神六合上,如甲戊庚在子午,則 子合丑,午合未。乙己在丑巳,丙丁在寅辰,壬癸在申戌,辛 在未亥,皆主大福,遇兩合以上尤貴。 《寶鑑》有天乙扶身,取貴人夾擁太歲,如壬寅人得甲寅

화의 귀인을 유·해에 붙이고 수의 귀인을 묘·사에 붙이니, 모두 뿌리로 돌아가 명(命)을 회복하는 고장이다. 육신(六辛)은 음금이라 양화(陽火)가 생왕하는 땅을 기뻐하므로 말[午]과 범[寅]을 귀인으로 삼는다. 또한 납음(納音)으로 서로 바꾸어 보아야 하며, 추심함에 반드시 비화(比和)해야 그 귀인이 복이 되니, 만약 병화(丙火)가 유를 얻으면 화가 여기에 이르러 사(死)하니 어찌 귀하다 하겠는가!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천을귀인(天乙貴人)을 논할 때는 반드시 오행의 희기(喜忌)에 나아가야 하니, 예컨대 갑생[甲人]이 무와 경을 갖고 계미(癸未)·을축(乙丑)을 얻으면 두 길(吉)을 만나고 인(印)을 띤 것이라 상(上)이고, 둔(遁)하여 정축(丁丑)·신미(辛未)를 보는 것은 그다음이니, 곧 삼음(三陰)이 인고(印庫)에 있음을 기뻐하는 것이다. 을생이 무신(戊申)·경자(庚子)의 생왕한 토를 얻고, 기생이 갑신(甲申)· 병자(丙子)의 생왕한 수를 얻으니, 이는 음목·음토가 재왕(財旺)을 기뻐하는 것이다. 병정은 정유(丁酉)·을해(乙亥)를 얻고, 임계(壬癸)는 을묘(乙卯)·계사(癸巳)를 얻으니, 이는 수화가 사절(死絕)을 꺼리지 않는 것이다. 육신(六辛)이 병인(丙寅)·병오(丙午)를 얻으니, 이는 음금이 귀(鬼)가 이기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것이다. 둘을 얻으면 상이고 하나를 얻으면 그다음이다. 『紫虛局』에서는 이를 귀인입묘(貴人入廟)라 하니, 만나는 자는 금자(金紫)의 귀함을 누린다. 『八字金書』에서 귀신(貴神)을 논하며 또한 우열을 나누었으니, 곧 앞의 육십갑자 길흉이다. 그 요지는 녹(祿)·마(馬)와 같은 자리에 있고 교퇴(交退)·복신(伏神)을 범하지 않으며 지간이 서로 합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니, 긴요한 것은 월·일·시의 지간이 서로 합하는 데 있다. 임개(林開)가 천을상합(天乙相合)을 논하기를, 예컨대 갑자(甲子)가 기미(己未)를 보고 사절·충파(沖破)·공망(空亡)이 없으며 다시 복신(福神)의 도움이 있으면 지극히 귀하다. 만약 위의 기(忌)를 범하면 힘이 줄고 또 어려움이 많고 복이 없다. 무자(戊子)가 기축(己丑)을 보고 위의 기를 범하지 않고 다시 복의 도움이 있으면 이는 차격(次格)이다. 사절이 있으면 힘이 줄고, 충파·공망이 있으면 풍진(風塵)의 아전이다. 신미(辛未)가 경인(庚寅)을 보고 위의 기를 범하지 않고 복의 도움이 있으면 제3등이고, 사절로 힘이 줄거나 충파·공망이 있으면 평생 어려움이 많고 낮고 한산한 관리일 뿐이다. 염동수가 귀합(貴合)·귀식(貴食)을 논하기를, 예컨대 갑이 기축·기미를, 무가 계축(癸丑)·계미를 얻고, 경이 을축·을미(乙未)를, 을이 경자·경신(庚申)을, 기가 갑자·갑신을, 병이 신유(辛酉)·신해(辛亥)를, 정이 임인(壬寅)·임진(壬辰)을 얻는 것, 이런 부류를 귀합이라 한다. 갑은 병을 식(食)으로 하고 을은 정을 식으로 하는데 병정의 귀인은 유·해에 있으니, 갑이 병인(丙寅)·병진(丙辰)을, 을이 정유·정해(丁亥)를 얻는 것이며, 경은 임을 식으로 하고 신은 계를 식으로 하는데 임계의 귀인은 묘·사에 있으니, 경이 임신(壬申)·임술(壬戌)을, 신이 계묘(癸卯)· 계사를 얻는 것, 이런 부류를 귀식이라 한다. 귀합이 있으면 벼슬이 영달하는 일이 많고, 귀식이 있으면 녹이 뜻에 맞는 일이 많으니, [귀인·귀합·귀식] 셋을 겸하면 벼슬이 높고 녹이 무겁다. 『三命提要』에서는 천을이 귀신(貴神)의 육합(六合) 위에 있는 것을 [논하니], 예컨대 갑무경(甲戊庚)이 자·오에 있으면 자는 축과 합하고 오는 미와 합한다. 을기는 축·사에, 병정은 인·진에, 임계는 신·술에, 신(辛)은 미·해에 있는 것이 모두 큰 복을 주관하고, 두 합 이상을 만나면 더욱 귀하다. 『寶鑑』에 천을부신(天乙扶身)이 있으니, 귀인이 태세(太歲)를 끼고 감싸는[夾擁] 것을 취한다. 예컨대 임인(壬寅)생이 갑인(甲寅)

日時,壬貴在卯,甲癸在丑夾擁乎寅,丙申人得戊申准此。入 貴格,別無刑沖,主一生少病,早年享福;常格得之,終身無 刑獄之災。 有干夾貴神,如甲戊庚人得丑未,日時上卻帶甲戊庚一字, 主顯異。 《指南》有夾貴逢六合,如壬癸人見辰而得癸酉合,丙丁 人見戌而得丁卯合,取前後各有天乙貴,更祿馬臨身,主大富 貴。 有福星貴人,如一命,壬子、癸卯、庚戌、庚辰,壬騎龍 背;又貴在卯巳,得辰是福星扶貴人也。 《燭神經》曰:“天乙貴遇生旺,則形貌軒昂性靈穎悟, 理義分明,不喜雜術,純粹大器,身蘊道德,衆人欽愛。死絕 則執拗自是,喜遊近貴。與劫煞並,則貌厚有威,多謀足計。 與官符並,則文翰飄逸,高談雄辯。與建祿並,則文翰純實, 濟惠廣遊,君子人也。若落天中或與天中合,或與天中連珠, 當有伶倫之態,好嘔吟,伎藝人也。 又曰:天乙貴,三命中最吉之神。若人遇之則榮,功名早 達,官祿亦易近。如三命皆乘旺氣,終登將相公侯之位。大小 運行年至此,亦主遷官進財,一切加臨,至此皆為吉兆。凡貴 人所臨之處,大概喜生旺,無沖破,道理順,不落空亡,天干 納音偕和,更得祿馬而晝夜不背。或年時互換貴,如甲午人見 辛丑時,丙申見己亥之類。或四干並在一支上見貴,如丑未生 而得甲戊庚之類。或四位天干通聚貴,地支為五行聚貴。更遇 天月二德為佳。《理愚歌》云:“貴人或落空亡裏,祿馬背違 如不值。”《寶鑑》云:“貴人無氣,雖有如無。”《洞玄經 》云:“貴人嗔則兇來。”可見命中有貴,不可就為吉論,要 當細詳。

일·시를 얻으면, 임의 귀인은 묘에 있고 갑·계[의 귀인]는 축에 있어 인(寅)을 끼고 감싸니, 병신(丙申)생이 무신(戊申)을 얻는 것도 이에 준한다. 귀격(貴格)에 들고 따로 형충(刑沖)이 없으면 일생 병이 적고 젊어서 복을 누리며, 상격(常格)이 이를 얻으면 종신토록 형옥(刑獄)의 재앙이 없다. 간협귀신(干夾貴神)이 있으니, 예컨대 갑·무·경생이 축·미를 얻고 일시 위에 도리어 갑·무·경 한 글자를 띠면 현달하고 남다르다. 『指南』에 협귀봉육합(夾貴逢六合)이 있으니, 예컨대 임계생이 진(辰)을 보고 계유(癸酉)의 합을 얻거나, 병정생이 술(戌)을 보고 정묘(丁卯)의 합을 얻는 것으로, 앞뒤에 각각 천을귀인이 있음을 취하니, 다시 녹마(祿馬)가 몸에 임하면 크게 부귀하다. 복성귀인(福星貴人)이 있으니, 예컨대 한 명조 壬子、癸卯、庚戌、庚辰은 임이 용의 등을 탄 것[壬騎龍背]이고, 또 귀인이 묘·사에 있는데 진을 얻으니 이는 복성이 귀인을 돕는 것이다. 『燭神經』에 이르기를: "천을귀인이 생왕을 만나면 풍채가 헌앙하고 성품과 영기가 총명하며, 이치와 의리가 분명하고 잡술을 좋아하지 않으며, 순수한 큰 그릇으로 몸에 도덕을 품어 뭇사람이 공경하고 사랑한다. 사절이면 고집스럽고 스스로 옳다 하며 귀인 가까이 노닐기를 좋아한다. 겁살(劫煞)과 함께하면 용모가 두텁고 위엄이 있으며 꾀가 많고 계책이 넉넉하다. 관부(官符)와 함께하면 문한(文翰)이 표일하고 고담웅변한다. 건록(建祿)과 함께하면 문한이 순실하고 은혜를 베풀고 널리 교유하니 군자다운 사람이다. 만약 천중(天中)에 떨어지거나 천중과 합하거나 천중과 연주(連珠)하면 마땅히 영륜(伶倫)[악공]의 태도가 있어 읊조리기를 좋아하니 기예인이다. 또 이르기를: 천을귀인은 삼명(三命) 중 가장 길한 신이다. 사람이 이를 만나면 영화롭고 공명이 일찍 이루어지며 관록도 쉽게 가까이한다. 만약 삼명이 모두 왕기를 타면 마침내 장상공후(將相公侯)의 지위에 오른다. 대소운(大小運)과 행년(行年)이 여기에 이르러도 승진하고 재물이 들어오니, 일체의 가림(加臨)이 여기에 이르면 모두 길조이다. 무릇 귀인이 임하는 곳은 대체로 생왕하고 충파가 없으며 도리가 순하고 공망에 떨어지지 않으며, 천간과 납음이 함께 조화롭고, 다시 녹마를 얻고 주야가 어긋나지 않기를 기뻐한다. 혹은 연·시가 귀인을 서로 바꾸니, 예컨대 갑오(甲午)생이 신축(辛丑)시를 보고 병신(丙申)이 기해(己亥)를 보는 부류이다. 혹은 네 간이 모두 한 지지 위에서 귀인을 보니, 예컨대 축·미생이 갑·무·경을 얻는 부류이다. 혹은 네 자리 천간이 통하여 귀인을 모으고[通聚貴], 지지가 오행으로 귀인을 모은다[聚貴]. 다시 천월이덕(天月二德)을 만나면 좋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귀인이 혹 공망 속에 떨어지고 녹마가 등지고 어긋나면 만나지 않은 것과 같다." 『寶鑑』에 이르기를: "귀인이 기가 없으면 있어도 없는 것과 같다." 『洞玄經』에 이르기를: "귀인이 성내면 흉이 온다." 명 중에 귀인이 있다고 곧 길하다고 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으니,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68. 卷三 論三奇

《珞琭子》曰:“奇為貴也;奇者,異也。”謂物以貴 為奇也。乙丙丁出於貴人干德配支之妙,陰貴甲德起子,則乙 德在丑,丙德在寅,丁德在卯,三干相連而無間。陰貴甲德起 申、乙在未,丙在午,丁在已,三間相連而無間,以其隨貴人 在天,故曰“天上三奇”,十干惟此為異,餘則或間羅網,或 間天空,或不重臨,又不相聯,不可以為奇。《玉霄寶鑑》謂 古人以正月為歲之始,日出於乙,故以乙為日奇;老人星見為 瑞,見於丁位,故以丁為星奇;月照夜到丙位而天下明,故以 丙為月奇。若甲戊庚亦以為天上三奇,以甲戊庚俱臨丑未,乃 貴人家在斗牛之次,出乎井鬼之舍,先後天起貴而三干適臨之, 與別干不同,其理亦通。《三車一覽》以甲為陽木之魁,戊為 陽土之君,庚為陽金之精,地有此三物為奇,謂之地之奇,其 說太鑿,《太乙經》以辛壬癸為水奇,謂之人間三奇,其說無 據,但辛壬癸天干連珠,謂之三臺,亦為難得。《紫虛局》又 有四奇之說。夫奇,奇數也,四則偶矣,謂之奇,可乎?三奇 要順布,不欲倒亂,如乙丙丁、甲戊庚,天干年月日時順布為 吉。《廣錄》又以乙人丙月丁時,是乙生丙丁,秀氣下降,主 平常。若乙時丙日丁年,是秀氣上達,反為貴,似又不論順逆。 甲戊庚卻以順者為貴,逆者福慢,亂者不壽,氣清則貴,氣濁 則富。經曰:五行各有奇儀,須分逆順。若日月倒亂,得順三 奇,亦不謂倒命。有三奇,要得體得地,不欲失時。如乙丙丁 夜生,甲戊庚晝生,得體;乙丙丁柱有亥,則三光有所依附, 甲戊庚柱有申,則三物有所憑籍;或乙丙丁得丑寅卯未午巳, 甲戊庚得丑未金,皆為得地。三奇再遇三合,如乙丙丁得金水 局,甲戊庚得水火局。又遇六儀,甲子旬戊,甲戌旬己,甲申

『珞琭子』에 이르기를: "기(奇)는 귀함이요, 기란 특이함이다." 이는 사물이 귀하기 때문에 기이하다는 말이다. 을병정(乙丙丁)은 귀인·간덕(干德)이 지지에 배합되는 묘함에서 나오니, 음귀(陰貴)는 갑의 덕을 자(子)에서 일으키면 을의 덕은 축, 병의 덕은 인, 정의 덕은 묘에 있어 세 간이 서로 이어져 틈이 없다. 음귀는 갑의 덕을 신(申)에서 일으키면 을은 미, 병은 오, 정은 사(巳)에 있어 세 간이 서로 이어져 틈이 없으니, 귀인을 따라 하늘에 있으므로 "천상삼기(天上三奇)"라 한다. 십간 중 오직 이것만 특이하고, 나머지는 혹 나망(羅網)이 끼거나 혹 천공(天空)이 끼거나 혹 거듭 임하지 않거나 또 서로 잇지 않으니 기(奇)로 삼을 수 없다. 『玉霄寶鑑』에 이르기를, 옛사람은 정월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고 해가 을(乙)에서 뜨므로 을을 일기(日奇)로 삼았으며, 노인성(老人星)이 보이는 것을 상서로 여기는데 정(丁)의 방위에 보이므로 정을 성기(星奇)로 삼았고, 달이 밤을 비추어 병(丙)의 방위에 이르면 천하가 밝아지므로 병을 월기(月奇)로 삼았다고 한다. 갑무경(甲戊庚)도 천상삼기로 삼는 것은 갑무경이 모두 축·미에 임하기 때문이니, 이는 귀인의 집이 두우(斗牛)의 자리에 있고 정귀(井鬼)의 사(舍)로 나가는데, 선천·후천으로 귀인을 일으키면 세 간이 마침 그곳에 임하여 다른 간과 다르니 그 이치 또한 통한다. 『三車一覽』에서는 갑을 양목의 으뜸, 무를 양토의 임금, 경을 양금의 정수로 삼아, 땅에 이 세 물건이 있음을 기로 여겨 지기(地之奇)라 하였으나, 그 설은 너무 천착하다. 『太乙經』에서는 신임계(辛壬癸)를 수기(水奇)로 삼아 인간삼기(人間三奇)라 하였으나 그 설은 근거가 없다. 다만 신임계는 천간이 연주(連珠)하니 삼대(三臺)라 하여 또한 얻기 어렵다. 『紫虛局』에는 또 사기(四奇)의 설이 있다. 무릇 기(奇)는 홀수이니 넷이면 짝수인데, 기라 함이 옳겠는가? 삼기는 순서대로 배열되어야 하고 거꾸로 어지러운 것을 원하지 않으니, 을병정·갑무경이 천간의 연월일시에 순서대로 배열되면 길하다. 『廣錄』에서는 또 을생이 병월 정시이면 을이 병정을 생하여 수기(秀氣)가 아래로 내려가니 평범하고, 을시 병일 정년이면 수기가 위로 통달하니 도리어 귀하다고 하였으니, 또 순역을 논하지 않는 듯하다. 갑무경은 도리어 순한 것을 귀하게 여기니, 역한 것은 복이 더디고 어지러운 것은 장수하지 못하며, 기가 맑으면 귀하고 기가 탁하면 부(富)하다. 경(經)에 이르기를: 오행에는 각기 기의(奇儀)가 있으니 반드시 역순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일월이 거꾸로 어지러워도 순한 삼기를 얻으면 또한 도명(倒命)이라 하지 않는다. 삼기가 있으면 체(體)를 얻고 지(地)를 얻어야 하며 때를 잃음을 원하지 않는다. 예컨대 을병정은 밤에 태어나고 갑무경은 낮에 태어나면 체를 얻은 것이다. 을병정의 사주에 해(亥)가 있으면 삼광(三光)이 의지할 곳이 있고, 갑무경의 사주에 신(申)이 있으면 세 물건이 기댈 곳이 있다. 혹은 을병정이 축인묘(丑寅卯)·미오사(未午巳)를 얻고, 갑무경이 축미(丑未)·금(金)을 얻으면 모두 지를 얻은 것이다. 삼기가 다시 삼합(三合)을 만나니, 예컨대 을병정이 금수국(金水局)을, 갑무경이 수화국(水火局)을 얻는 것이다. 또 육의(六儀)를 만나니, 갑자순(甲子旬)의 무(戊), 갑술순(甲戌旬)의 기(己), 갑신순(甲申旬)의

旬庚,甲午旬辛,甲辰旬壬,甲寅旬癸,俱吉。《珞??錄子》 云:“重犯奇儀,蘊藉抱出羣之器。”《遁甲》曰:“順布三 奇,逆六儀。”如命出甲子、甲申二旬遇甲戊庚,是重犯奇儀 也。 凡命遇三奇,主人精神異常,襟懷卓越,好奇尚大,博學 多能。帶天乙貴者,勳業超羣;帶天月二德者,兇災不犯。帶 六儀者,才智出類。帶三合入局者,國家柱石,帶官符劫煞者, 器識宏遠。帶空亡生旺者,脫塵離俗,富貴不淫;威武不屈, 值元辰、咸池、沖破、天羅地網者,為無用。論三奇,太歲不 帶而月日時帶着,孤獨。詩曰:“順十干神乙丙丁,神童及第 播聲名;日時祿馬公卿煞,換武除文佐聖明。”又曰:“順十 干神甲戊庚,兼得長生丙府名;若然無祿兼無馬,只是財中蓄 積人。”又曰:“三奇須是重逢貴,方是榮華福壽人;只有空 奇無貴地,貧窮下賤被欺凌。”又曰:“乙丙丁、甲戊庚,上 局相生生復生,不是蓬萊三島客,也應金殿玉階行。”又曰: “欲識巖廊官赫奕,名仙多誕癸壬辛,三奇玉藉傳消息,輕薄 時師莫與評。”合諸詩觀三奇,喜忌見矣。

경(庚), 갑오순(甲午旬)의 신(辛), 갑진순(甲辰旬)의 임(壬), 갑인순(甲寅旬)의 계(癸)이니 모두 길하다. 『珞琭子』에 이르기를: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온화하고 너그러워 무리에서 뛰어난 그릇을 품는다." 『遁甲』에 이르기를: "삼기는 순으로 배열하고 육의는 역으로 배열한다." 예컨대 명이 갑자·갑신 두 순(旬)에서 나와 갑무경을 만나면 이것이 기의를 거듭 범한 것 이다. 무릇 명이 삼기를 만나면 그 사람은 정신이 비상하고 흉금이 탁월하며, 기이한 것을 좋아하고 큰 것을 숭상하며, 박학 다능하다. 천을귀인을 띠면 공업이 무리에서 뛰어나고, 천월이덕(天月二德)을 띠면 흉재를 범하지 않는다. 육의를 띠면 재지가 출중하다. 삼합으로 국(局)에 들면 국가의 주석(柱石)이 되고, 관부(官符)·겁살(劫煞)을 띠면 기량과 식견이 크고 원대하다. 공망을 띠고 생왕하면 티끌을 벗고 속세를 떠나 부귀에도 음란하지 않고 위무에도 굽히지 않는다. 원진(元辰)·함지(咸池)·충파·천라지망(天羅地網)을 만나면 쓸모가 없다. 삼기를 논할 때 태세에 띠지 않고 월일시에만 띠면 고독하다. 시에 이르기를: "십간을 순으로 한 신 을병정은 신동으로 급제하여 명성을 떨친다. 일시의 녹마와 공경살(公卿煞)이면 무관으로 바꾸거나 문관에 제수되어 성명(聖明)을 보좌한다." 또 이르기를: "십간을 순으로 한 신 갑무경이 장생까지 얻으면 병부(丙府)에 이름을 올린다. 만약 녹도 없고 마도 없으면 다만 재물 속에서 축적하는 사람일 뿐이다." 또 이르기를: "삼기는 반드시 귀인을 거듭 만나야 비로소 영화롭고 복과 수를 누리는 사람이니, 단지 헛된 삼기만 있고 귀인의 땅이 없으면 빈궁하고 하천하여 업신여김을 당한다." 또 이르기를: "을병정·갑무경이 국에 올라 상생하고 생하고 또 생하면, 봉래삼도(蓬萊三島)의 나그네가 아니라도 금전(金殿) 옥계(玉階)를 거닐 것이다." 또 이르기를: "조정[巖廊]의 벼슬이 혁혁함을 알고자 하면, 이름난 신선은 계임신(癸壬辛)에서 많이 태어나니, 삼기는 옥적(玉籍)에 소식을 전하니, 경박한 세간의 술사와는 논평하지 말라." 여러 시를 합하여 삼기를 보면 희기(喜忌)가 드러난다.

69. 卷三 論天月德

夫德者,利物濟人、掩兇作善之謂也。天德者,謂周天有 三百六十五度二十五分半,除十二宮分野,每宮各占三十度, 共計三百六十度,外有五度二十五分半,散在十二佐宮甲、庚、 丙、壬、乙、辛、丁、癸、乾、坤、艮、巽,謂之神藏煞沒。 每宮各得四十四分,所以子午卯酉中有甲庚丙壬,辰戌丑未中 有乙辛丁癸,寅申巳亥中有乾坤艮巽,此十二位宮,能回兇作 善,乃曰天德也。月德者,乃三合所照之方,日月會合之辰, 申子辰會酉出,庚入垣於壬;亥卯未會干出,丙入垣於甲;寅 午戌會卯出,甲入垣於丙;巳酉丑會子出,壬入垣於庚,故壬 甲丙癸謂之月德,而辰未戌丑四月,天德亦同屬焉。蓋日月照 臨之宮,凡天曜地煞,儘可制服,故可回兇作吉。閻東叟云: 貴神在位,諸煞伏藏;二德扶持,衆兇解散。凡命中帶凶煞, 得此二德扶化,兇不為甚;須要日上見,時上不犯克沖刑破, 方吉。凡人得之,一生安逸,不犯刑,不逢盜,縱遇兇禍,自 然消散。與三奇、天乙貴同並,尤為吉慶。或財官、印綬、食 神、變德,各隨所變,更加一倍之福。入貴格,主登科甲,得 君寵任;或承祖蔭,亦得顯達。入賤格,一生溫飽,福壽兩全 ;縱有蹇滯,亦能守分固窮,不失為君子。女命得之,多為貴 人之妻。《三命鈴》云:天德者,五行福德之辰,若人遇之, 主登臺輔之位,更有月德並者,尤好;縱有凶煞,亦主清顯。 《子平賦》云:“印綬得同天德,官刑不犯,至老無殃”。是 天德勝月德也。 考大統歷,有天月德合,乃五行相契之辰。月備合,如正 月丙與辛合,二月甲與己合,三月壬與丁合,四月庚與乙合, 餘照此。天德合,如正月丁與壬合,二月坤與巽合,三月壬與 丁合,四月辛與丙合,餘照此。 有月空,如寅午戌月壬,亥卯未月庚,申子辰月丙,巳酉 丑月申。

무릇 덕(德)이란 만물을 이롭게 하고 사람을 구제하며, 흉을 가리고 선을 행함을 이른다. 천덕(天德)이란, 주천(周天)은 365도 25분 반인데, 12궁 분야를 제하면 각 궁이 30도씩 차지하여 합계 360도이고, 그 밖에 5도 25분 반이 있어 12좌궁(佐宮)인 갑·경· 병·임·을·신·정·계·건(乾)·곤(坤)·간(艮)·손(巽)에 흩어져 있으니, 이를 신장살몰(神藏煞沒)이라 한다. 각 궁이 44분씩 얻으므로 자오묘유(子午卯酉) 가운데 갑경병임(甲庚丙壬)이 있고, 진술축미(辰戌丑未) 가운데 을신정계(乙辛丁癸)가 있으며, 인신사해(寅申巳亥) 가운데 건곤간손(乾坤艮巽)이 있으니, 이 12위의 궁이 흉을 돌려 선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천덕이라 한다. 월덕(月德)이란 삼합이 비추는 방위이자 해와 달이 회합하는 진(辰)이니, 신자진(申子辰)이 모여 유(酉)로 나가면 경이 임에 입원(入垣)하고, 해묘미(亥卯未)가 모여 간(干)으로 나가면 병이 갑에 입원하며, 인오술(寅午戌)이 모여 묘로 나가면 갑이 병에 입원하고, 사유축(巳酉丑)이 모여 자로 나가면 임이 경에 입원하니, 그러므로 임갑병계(壬甲丙癸)를 월덕이라 하며, 진·미·술·축 네 달은 천덕도 함께 여기에 속한다. 대개 해와 달이 비추어 임하는 궁은 무릇 하늘의 성요(星曜)와 땅의 살(煞)을 모두 제복할 수 있으므로 흉을 돌려 길로 만들 수 있다. 염동수(閻東叟)가 이르기를: 귀신(貴神)이 자리에 있으면 여러 살이 엎드려 숨고, 이덕(二德)이 붙들어 주면 뭇 흉이 흩어진다. 무릇 명 중에 흉살을 띠었어도 이 이덕의 부화(扶化)를 얻으면 흉이 심하지 않으니, 반드시 일(日) 위에 보이고 시 위에서 극충형파(克沖刑破)를 범하지 않아야 비로소 길하다. 무릇 사람이 이를 얻으면 일생 안일하고, 형벌을 범하지 않고 도적을 만나지 않으며, 설령 흉화를 만나도 저절로 흩어진다. 삼기(三奇)·천을귀인과 함께 있으면 더욱 길경(吉慶)하다. 혹 재관(財官)·인수(印綬)· 식신(食神)이 덕으로 변하면[變德] 각기 변한 바를 따라 한 배의 복이 더해진다. 귀격(貴格)에 들면 과갑(科甲)에 올라 임금의 총애와 신임을 얻고, 혹 조상의 음덕을 이어 또한 현달한다. 천격(賤格)에 들면 일생 따뜻하고 배부르며 복과 수를 다 갖추고, 설령 막힘이 있어도 분수를 지키고 곤궁을 굳게 견디어 군자됨을 잃지 않는다. 여명(女命)이 이를 얻으면 대개 귀인의 아내가 된다. 『三命鈴』에 이르기를: 천덕은 오행의 복덕(福德)의 진이니, 사람이 이를 만나면 대보(臺輔)의 지위에 오르며, 다시 월덕이 함께 있으면 더욱 좋고, 설령 흉살이 있어도 청현(淸顯)하다. 『子平賦』에 이르기를: "인수가 천덕과 함께하면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고 늙도록 재앙이 없다." 이는 천덕이 월덕보다 나음을 말한다. 『大統曆』을 상고하면 천월덕합(天月德合)이 있으니 오행이 서로 맞는 진이다. 월덕합(月德合)은 예컨대 정월은 병과 신이 합하고, 2월은 갑과 기가 합하고, 3월은 임과 정이 합하고, 4월은 경과 을이 합하니, 나머지는 이에 따른다. 천덕합(天德合)은 예컨대 정월은 정과 임이 합하고, 2월은 곤과 손이 합하고, 3월은 임과 정이 합하고, 4월은 신과 병이 합하니, 나머지는 이에 따른다. 월공(月空)이 있으니, 예컨대 인오술월은 임, 해묘미월은 경, 신자진월은 병, 사유축월은 갑(甲)이다.

有月厭,正月戊,二月酉,三月申,四月未,五月午,六 月巳,七月辰,八月卯,九月寅,十月丑,十一月子,十二月 亥。 有月煞,寅午戌月丑,亥卯未月戌,申子辰月未,巳酉丑 月辰。 有天赦日,春戊寅,夏甲午,秋戊申,冬甲子,乃四時專 氣,生育萬物,宥罪赦過。如人命聚一月德秀合空及四大吉時 生,更遇天赦日,尤妙。 此外又有天喜神,春戊,夏丑,秋辰、冬未,遇者主歡欣。 有旌德煞,如寅午戌、丙日進,亥卯未、甲日時,申子辰、 壬日時,巳酉丑、庚日時。 有旌鉞煞,如寅午戌、寅時,亥卯未、亥時,甲子辰、申 時,巳酉丑、巳時。又,寅午戌見辛,亥卯未見己,申子辰見 丁,巳酉丑見乙,亦謂之旌德。經云:“一神主旌德,五世不 貧窮;內有旌鉞煞,將相及三公。”德鉞相會,不貴即富。 又有一種旌鉞煞,寅卯辰人見癸酉,巳午未人見癸卯,申 酉戌人見戊子,亥子丑人見戊午,乃四時專主誅戮之神,庶人 主徒配;克本命,主惡死。 又有一種三公煞,寅午戌人壬子,巳酉丑人丙午,申子辰 人乙卯,亥卯未人辛酉,乃坐四方專氣來克生年,為五行毒氣, 庶人犯之,主非橫惡死。若旌鉞更與三公煞會同一位,主殊貴。 今之談命者論月德而諸煞不論,自是偏見,因並及之。

월염(月厭)이 있으니, 정월은 술(戌), 2월은 유, 3월은 신, 4월은 미, 5월은 오, 6월은 사, 7월은 진, 8월은 묘, 9월은 인, 10월은 축, 11월은 자, 12월은 해이다. 월살(月煞)이 있으니, 인오술월은 축, 해묘미월은 술, 신자진월은 미, 사유축월은 진이다. 천사일(天赦日)이 있으니, 봄은 무인(戊寅), 여름은 갑오(甲午), 가을은 무신(戊申), 겨울은 갑자(甲子)로, 사시의 전일한 기(氣)이니 만물을 생육하고 죄를 용서하고 허물을 사면한다. 만약 사람의 명이 월덕·덕수(德秀)·합·공(空) 및 사대길시(四大吉時)를 모아 태어나고 다시 천사일을 만나면 더욱 묘하다. 이 밖에 또 천희신(天喜神)이 있으니, 봄은 술(戌), 여름은 축, 가을은 진, 겨울은 미로, 만나는 자는 기쁨이 있다. 정덕살(旌德煞)이 있으니, 예컨대 인오술은 병(丙) 일시, 해묘미는 갑 일시, 신자진은 임 일시, 사유축은 경 일시이다. 정월살(旌鉞煞)이 있으니, 예컨대 인오술은 인시, 해묘미는 해시, 신자진(申子辰)은 신시, 사유축은 사시이다. 또 인오술이 신(辛)을, 해묘미가 기(己)를, 신자진이 정(丁)을, 사유축이 을(乙)을 보는 것도 정덕이라 한다. 경에 이르기를: "한 신이 정덕을 주관하면 오대가 빈궁하지 않고, 안에 정월살이 있으면 장상(將相)과 삼공(三公)에 이른다." 덕과 월이 서로 만나면 귀하지 않으면 부하다. 또 한 종류의 정월살이 있으니, 인묘진생이 계유(癸酉)를, 사오미생이 계묘(癸卯)를, 신유술생이 무자(戊子)를, 해자축생이 무오(戊午)를 보는 것으로, 사시에 오로지 주륙(誅戮)을 주관하는 신이니, 서인은 도형·유배를 당하고, 본명을 극하면 험하게 죽는다. 또 한 종류의 삼공살(三公煞)이 있으니, 인오술생은 임자(壬子), 사유축생은 병오(丙午), 신자진생은 을묘(乙卯), 해묘미생은 신유(辛酉)로, 사방의 전일한 기에 앉아 와서 생년을 극하니 오행의 독기이다. 서인이 이를 범하면 비명횡사하거나 험하게 죽는다. 만약 정월살이 다시 삼공살과 같은 자리에서 만나면 특별히 귀하다. 오늘날 명을 말하는 자들은 월덕은 논하되 여러 살은 논하지 않으니 이는 편견이므로 아울러 언급한다.

70. 卷三 論太極貴

太極者,太初也,始也,物造於初為太極,成也,收也, 物有所歸曰極。造化始終相保,乃曰太極貴也。甲乙木先造乎 子,坎水助而生,後終乎午,離火焚而死。丙丁火先喜出乎震, 卯也,後喜藏乎兌,酉也。庚辛金得寅,乃金生乎艮,見亥乃 金廟乎乾。壬癸水先得則生,後得巳而納。經曰:“地陷東南, 四瀆俱流巽位,皆有始有終之意。”戊己,土也,喜生乎申, 得辰戌丑未為正庫。《理愚歌》云:“四庫全時為至貴,位班 上列據權衡。”人命入格,更有福氣貴神扶,豈不為美。 有文昌貴,甲乙蛇口乙豬頭,丙狗丁龍戊向猴;己午庚寅 辛未貴,六壬卯位癸逢牛。 有文譽貴,如甲子人見壬戌、丙寅,祿前祿後一般神,必 作公卿冠世人;立性天聰名譽播,富貴榮華事業新。 有文星貴,甲馬乙蛇丙戊猴,酉臺丁己亥辛求;庚逢戌狗 逢虎,十位文星癸兔遊。 有天印貴,甲子在寅中,乙逢亥亦同;丁酉戊申位,丙戌 己羊宮;庚辛馬蛇足,癸卯與壬龍;此號天印貴,榮達受皇封。

태극(太極)이란, [태(太)는] 태초요 시작이니 사물이 처음에 지어지는 것을 태라 하고, [극(極)은] 이룸이요 거둠이니 사물이 돌아갈 곳이 있음을 극이라 한다. 조화의 처음과 끝이 서로 보전되므로 태극귀(太極貴)라 한다. 갑을목(甲乙木)은 먼저 자(子)에서 지어지니 감수(坎水)가 도와 생하고, 뒤에 오(午)에서 마치니 이화(離火)가 태워 죽는다. 병정화(丙丁火)는 먼저 진(震)에서 나오기를 기뻐하니 묘(卯)이고, 뒤에 태(兌)에 숨기를 기뻐하니 유(酉)이다. 경신금(庚辛金)이 인(寅)을 얻음은 금이 간(艮)에서 생함이고, 해(亥)를 봄은 금이 건(乾)에 묘(廟)함이다. 임계수(壬癸水)는 먼저 [신(申)을] 얻으면 생하고, 뒤에 사(巳)를 얻어 거두어진다. 경에 이르기를: "땅이 동남으로 꺼져 사독(四瀆)이 모두 손(巽)의 자리로 흐르니, 모두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는 뜻이다." 무기(戊己)는 토이니 신(申)에서 생하기를 기뻐하고, 진술축미를 얻으면 정고(正庫)가 된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사고(四庫)가 온전할 때 지극히 귀하니, 지위는 윗반열에 올라 권형(權衡)을 잡는다." 사람의 명이 격에 들고 다시 복기(福氣)와 귀신(貴神)의 도움이 있으면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문창귀(文昌貴)가 있으니, 갑은 뱀[巳]의 입, 을은 돼지[亥] 머리, 병은 개[戌], 정은 용[辰], 무는 원숭이[申]를 향하고, 기는 오(午), 경은 인(寅), 신은 미(未)가 귀하며, 육임(六壬)은 묘(卯)의 자리, 계는 소[丑]를 만난다. 문예귀(文譽貴)가 있으니, 예컨대 갑자생이 임술(壬戌)·병인(丙寅)을 보는 것으로, 녹 앞과 녹 뒤의 같은 신이면 반드시 공경이 되어 세상에 으뜸가는 사람이 되고, 타고난 성품이 총명하여 명예가 퍼지며 부귀영화로 사업이 새롭다. 문성귀(文星貴)가 있으니, 갑은 말[午], 을은 뱀[巳], 병·무는 원숭이[申], 정·기는 유(酉)의 대(臺), 신은 해(亥)에서 구하며, 경은 개[戌]를 만나고 [임은] 범[寅]을 만나며, 열 자리 문성에서 계는 토끼[卯]에서 노닌다. 천인귀(天印貴)가 있으니, 갑자는 인(寅) 가운데 있고, 을이 해(亥)를 만나도 같으며, 정은 유, 무는 신의 자리이고, 병은 술, 기는 양[未]의 궁이며, 경·신은 말[午]과 뱀[巳]의 발, 계는 묘, 임은 용[辰]이니, 이를 천인귀라 부르며 영달하여 황제의 봉작을 받는다.

71. 卷三 論學堂詞館

夫學堂者,如人讀書之在學堂;詞館者,如今官翰林,謂 之詞館,取其學業精專,文章出類。長生乃學堂之正位,如金 命見辛巳,金長生在巳;辛巳,納音又屬金是也。臨官乃詞館 正位,如金命壬申,金臨官在申;壬申,納音又屬金是也。餘 以類推。 諸家說有學堂會祿,如金長生巳,臨官申,甲乙人得之; 水土長生申,臨官亥,丙丁壬癸人得之;木長生亥,臨官寅, 戊己人得之;火長生寅,臨官巳,庚辛人得之。又名官貴學堂, 以官貴長生之位為學堂,官貴臨官之位為詞館也。 有學堂會食,如甲食丙,得丙寅;乙食丁,得丁巳;丙食 戊,得戊申之類。兼官印、驛馬,其福厚;遇祿、貴、奇、德, 其氣清;值刑剋沖破,其氣濁。清則科名巍峨,厚則官尊榮顯, 濁則福祿微薄,官職卑賤。 有生處見克,如甲乙人辛亥,丁丙人壬寅,戊己人甲申, 庚辛人丁巳,謂之官星學堂。主登科甲,入侍從。 有納音見帝旺之位而逢天乙貴處其上,如己酉人得丙子、 庚子日、時、壬午人得辛卯日時之類,謂之學堂會貴,主清貴。 凡學堂詞館,切不要犯空亡及沖破,支干納音不要見克, 方為得用。《祝勝經》云:“甲辰丙寅,學堂不真;或止富蔭, 官職卑貧;讀書修學,空有虛名。”此言學堂怕落空也。《三 車》云:“學堂無氣,惟利師儒。”此言學堂要乘旺也。《理 愚歌》云:“學堂如更朝驛馬,位極勳高壓天下。”此言學堂 要有馬也。又云:“生來祿馬真學堂,若同詞館主文章;遇中 不遇人誰會,不遇沖剋福祿昌。”又云:“文星聚處人中瑞, 聲華獨冠英雄輩;降生不遇真學堂,才學豈能為拔萃。”此言 學堂怕沖破受克也。況人命入格,合造化,又不在學堂詞館而 得。

무릇 학당(學堂)이란 사람이 글을 읽으러 학당에 있는 것과 같고, 사관(詞館)이란 오늘날 한림(翰林) 벼슬을 사관이라 하는 것과 같으니, 그 학업이 정밀하고 전일하며 문장이 출중함을 취한 것이다. 장생(長生)은 학당의 정위(正位)이니, 예컨대 금명(金命)이 신사(辛巳)를 보는 것으로, 금의 장생은 사에 있고 신사는 납음 또한 금에 속하는 것이 이것이다. 임관(臨官)은 사관의 정위이니, 예컨대 금명이 임신(壬申)을 보는 것으로, 금의 임관은 신에 있고 임신은 납음 또한 금에 속하는 것이 이것이다. 나머지는 유추한다. 제가(諸家)의 설에 학당회록(學堂會祿)이 있으니, 예컨대 금은 장생이 사, 임관이 신인데 갑을생이 이를 얻고, 수토는 장생이 신, 임관이 해인데 병정·임계생이 이를 얻고, 목은 장생이 해, 임관이 인인데 무기생이 이를 얻고, 화는 장생이 인, 임관이 사인데 경신생이 이를 얻는 것이다. 또 관귀학당(官貴學堂)이라고도 하니, 관귀(官貴)의 장생 자리를 학당으로, 관귀의 임관 자리를 사관으로 삼는 것이다. 학당회식(學堂會食)이 있으니, 예컨대 갑은 병을 식(食)으로 하니 병인(丙寅)을 얻고, 을은 정을 식으로 하니 정사(丁巳)를 얻고, 병은 무를 식으로 하니 무신(戊申)을 얻는 부류이다. 관인(官印)·역마(驛馬)를 겸하면 그 복이 두텁고, 녹·귀·기·덕을 만나면 그 기가 맑으며, 형극충파(刑剋沖破)를 만나면 그 기가 탁하다. 맑으면 과명(科名)이 높고, 두터우면 벼슬이 높고 영달하며, 탁하면 복록이 미박하고 관직이 비천하다. 생처견극(生處見克)이 있으니, 예컨대 갑을생이 신해(辛亥)를, 정병생이 임인(壬寅)을, 무기생이 갑신(甲申)을, 경신생이 정사(丁巳)를 보는 것으로, 이를 관성학당(官星學堂)이라 한다. 과갑(科甲)에 오르고 시종(侍從)에 든다. 납음이 제왕(帝旺)의 자리를 보고 천을귀인이 그 위에 있는 것이 있으니, 예컨대 기유(己酉)생이 병자(丙子)· 경자(庚子)의 일·시를 얻고, 임오(壬午)생이 신묘(辛卯) 일시를 얻는 부류로, 이를 학당회귀(學堂會貴)라 하니 청귀(淸貴)하다. 무릇 학당·사관은 절대로 공망 및 충파를 범해서는 안 되고, 지간과 납음이 극을 받지 않아야 비로소 쓰임을 얻는다. 『祝勝經』에 이르기를: "갑진·병인은 학당이 참되지 않으니, 혹 부유한 음덕에 그치거나 관직이 비천하고 가난하며, 글을 읽고 학문을 닦아도 공연히 헛된 이름만 있다." 이는 학당이 공망에 떨어짐을 두려워함을 말한 것이다. 『三車』에 이르기를: "학당이 기가 없으면 오직 스승과 유학자에 이롭다." 이는 학당이 왕기를 타야 함을 말한 것이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학당이 다시 역마를 향하면 지위가 지극하고 공훈이 높아 천하를 누른다." 이는 학당이 마(馬)가 있어야 함을 말한 것이다. 또 이르기를: "타고난 녹마가 참 학당이고 사관과 함께하면 문장을 주관하니, 만난 가운데 만나지 않음을 누가 알리오, 충극을 만나지 않으면 복록이 창성하다." 또 이르기를: "문성(文星)이 모인 곳은 사람 중의 상서라, 명성과 광채가 영웅의 무리 중 홀로 으뜸이나, 태어나 참 학당을 만나지 못하면 재주와 학문이 어찌 발군할 수 있으랴." 이는 학당이 충파되어 극을 받음을 두려워함을 말한 것이다. 하물며 사람의 명이 격에 들고 조화에 맞으면 또 학당·사관에 있지 않아도 얻는다.

72. 卷三 論正印

正印,乃五行之正庫,金命見乙丑,木癸未,火甲戌,水 土壬辰、丙辰是也。《言談》云:“生逢正印,必拜玉堂。” 《妙選》云:“五行入垣,官居五府。”可見得本家正印為貴。 本主同德為上,帝座為中,胎月為下。主人重厚魁梧,功名昭 著。本家印又得貴格扶之,更妙。若木得水印,火得木印,多 兼他權外財。若身克印,或印克身,廢而復興。若水人得火印, 火人帶水印,次於本家印,然須本主有旺氣,方吉。若克破別 無福救,或空亡,只作清閒道僧、無成舉人。若五行有清氣, 則絕世高人;有煞則貧賤。 有貴人夾印,如丙丁火命以甲戌為正印,卻得酉亥夾之, 酉亥乃丙丁貴人;壬癸水命以壬辰為正印,卻得卯已夾之,卯 已乃壬癸貴人。 有華蓋印,如亥卯未得癸未之類。 有文章印,如戊寅見癸未,辛已見甲戌,庚申見乙丑,癸 亥見丙辰,乙亥見壬辰,乃納音克身,干神複製。戊午得癸未, 庚子得乙丑,丁酉得壬辰,己卯得申戌,辛酉得丙辰,干神制 支神合之類。 諸印要逢庫墓,若生旺扶助互換,祿馬貴人並相合者,至 貴之命。最忌刑沖破害,三合六合上見鬼,如甲戌日得癸酉時, 則減力。水命人得本家印無益;得木印損氣;得土印,支干有 交涉者,名官印;無交涉者,名鬼印。 又有福聚印,如年、月、日、時、胎五位俱無氣衰敗,得 正印偏印俱在此,印上或庫或旺,雖有煞神,至是受制,此之 謂福聚印。 有禍聚印,如癸巳人帶壬辰印,柱多逢水,俱墓於辰,則 癸巳受煞;以巳為命,巳火遇多則本命病,此之謂禍聚印。 有破福成禍印,如水人得水印,或月日時多帶土來,本家 印見鬼盛,是謂破福成禍。 有帶煞印,印中見貴煞,如壬子見壬辰、丙辰,子至辰謂 之華蓋,壬人見辰為貴。若印中反克本命,無福神往還,名帶 煞,主兇。 有臨空印,乃印落空亡,支無六合,見官貴,至賤而無成 也。 有自刑印,如庚戌人帶乙丑,金人見金印固好,丑戌相刑, 以金刑金,此類不如無。雖有少福,亦終賤。餘准此推。 凡論印,更得真五行與納音同氣,尤妙。但主少安逸,不 利六親,難為子息。

정인(正印)은 오행의 정고(正庫)이니, 금명이 을축(乙丑)을, 목[명]이 계미(癸未)를, 화[명]가 갑술(甲戌)을, 수토[명]가 임진(壬辰)·병진(丙辰)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言談』에 이르기를: "나서 정인을 만나면 반드시 옥당(玉堂)에 제배된다." 『妙選』에 이르기를: "오행이 입원(入垣)하면 벼슬이 오부(五府)에 거한다." 본가의 정인을 얻는 것이 귀함을 알 수 있다. 본주(本主)와 덕을 같이하면 상이고, 제좌(帝座)는 중이며, 태월(胎月)은 하이다. 그 사람은 중후하고 체격이 크며 공명이 밝게 드러난다. 본가의 인에 다시 귀격이 도우면 더욱 묘하다. 만약 목이 수인(水印)을 얻고 화가 목인(木印)을 얻으면 흔히 다른 권세와 바깥 재물을 겸한다. 만약 몸이 인을 극하거나 인이 몸을 극하면 폐했다가 다시 일어난다. 만약 수생[水人]이 화인(火印)을 얻고 화생[火人]이 수인(水印)을 띠면 본가의 인에 버금가나, 반드시 본주에 왕기가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만약 극파되고 따로 복의 구원이 없거나 혹 공망이면 다만 청한한 도사·승려나 이룸이 없는 거인(擧人)이 된다. 만약 오행에 맑은 기가 있으면 세상에 뛰어난 고인(高人)이고, 살이 있으면 빈천하다. 귀인협인(貴人夾印)이 있으니, 예컨대 병정 화명은 갑술을 정인으로 삼는데 도리어 유·해를 얻어 이를 끼면, 유·해는 곧 병정의 귀인이다. 임계 수명은 임진을 정인으로 삼는데 도리어 묘·사(巳)를 얻어 이를 끼면, 묘·사는 곧 임계의 귀인이다. 화개인(華蓋印)이 있으니, 예컨대 해묘미가 계미를 얻는 부류이다. 문장인(文章印)이 있으니, 예컨대 무인(戊寅)이 계미를, 신사(辛巳)가 갑술을, 경신(庚申)이 을축을, 계해(癸亥)가 병진을, 을해(乙亥)가 임진을 보는 것으로, 납음이 몸을 극하나 간신(干神)이 다시 제어하는 것이다. 무오(戊午)가 계미를 얻고, 경자(庚子)가 을축을, 정유(丁酉)가 임진을, 기묘(己卯)가 갑술(甲戌)을, 신유(辛酉)가 병진을 얻는 것은 간신이 제어하고 지신(支神)이 합하는 부류이다. 여러 인은 고묘(庫墓)를 만나야 하니, 만약 생왕하여 부조하고 호환하며 녹마·귀인이 함께 서로 합하면 지극히 귀한 명이다. 형충파해(刑沖破害)와 삼합·육합 위에 귀(鬼)를 보는 것을 가장 꺼리니, 예컨대 갑술일이 계유시를 얻으면 힘이 준다. 수명인(水命人)이 본가의 인을 얻으면 이익이 없고, 목인을 얻으면 기를 손상하며, 토인을 얻어 지간에 교섭이 있으면 관인(官印)이라 하고, 교섭이 없으면 귀인(鬼印)이라 한다. 또 복취인(福聚印)이 있으니, 예컨대 연·월·일·시·태(胎) 다섯 자리가 모두 기가 없고 쇠패하였는데, 정인·편인을 얻어 모두 여기에 있고 인 위가 혹 고(庫)이거나 혹 왕하면, 비록 살신(煞神)이 있어도 여기에 이르러 제어를 받으니, 이를 복취인이라 한다. 화취인(禍聚印)이 있으니, 예컨대 계사(癸巳)생이 임진인(壬辰印)을 띠고 사주에 수를 많이 만나 모두 진에 묘(墓)하면 계사가 살을 받는다. 사를 명으로 삼으니 사화(巳火)가 [수를] 많이 만나면 본명이 병드니, 이를 화취인이라 한다. 파복성화인(破福成禍印)이 있으니, 예컨대 수생이 수인(水印)을 얻었는데 혹 월일시에 토를 많이 띠고 오면, 본가의 인이 귀(鬼)의 성함을 보니, 이를 파복성화라 한다. 대살인(帶煞印)이 있으니, 인 가운데 귀살(貴煞)을 보는 것이다. 예컨대 임자(壬子)가 임진·병진을 보면 자에서 진에 이르는 것을 화개(華蓋)라 하고, 임생이 진을 보면 귀하다. 만약 인 가운데서 도리어 본명을 극하고 복신이 오가지 않으면 이름하여 대살(帶煞)이라 하니, 흉하다. 임공인(臨空印)이 있으니, 인이 공망에 떨어지고 지지에 육합이 없는 것으로, 관귀를 보아도 지극히 천하여 이룸이 없다. 자형인(自刑印)이 있으니, 예컨대 경술(庚戌)생이 을축을 띠면, 금생이 금인(金印)을 보니 진실로 좋으나 축·술이 서로 형하여 금으로 금을 형하니 이런 부류는 없느니만 못하다. 비록 작은 복이 있어도 끝내 천하다. 나머지는 이에 준하여 추론한다. 무릇 인을 논할 때 다시 진오행(眞五行)과 납음이 같은 기를 얻으면 더욱 묘하다. 다만 안일함이 적고 육친에 불리하며 자식을 두기 어렵다.

73. 卷三 論德秀

夫德者,本月生旺之德;秀者,合天地中和之氣、五行變 化而成者也。又曰;德者,陰陽解兇之神;秀者,天地清秀之 氣,四時當旺之神。故寅午戌月,丙丁為德,戊癸為秀。申子 辰月,壬癸戊己為德,丙辛甲己為秀。巳酉丑月,庚辛為德, 乙庚為秀。亥卯未月,甲乙為德,丁壬為秀。凡人命中得此德 秀,無破沖剋壓者,賦性聰明,溫厚和氣。若遇學堂,更帶財 官,主貴。沖剋減力。

무릇 덕(德)이란 본월(本月)의 생왕의 덕이고, 수(秀)란 천지 중화의 기에 합하여 오행이 변화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또 이르기를: 덕이란 음양이 흉을 푸는 신이고, 수란 천지의 청수한 기이자 사시에 당왕(當旺)한 신이다. 그러므로 인오술월은 병정이 덕이고 무계가 수이다. 신자진월은 임계·무기가 덕이고 병신·갑기가 수이다. 사유축월은 경신이 덕이고 을경이 수이다. 해묘미월은 갑을이 덕이고 정임이 수이다. 무릇 사람의 명 중에 이 덕수(德秀)를 얻고 파·충·극·압(壓)이 없으면 타고난 성품이 총명하고 온후하며 화기롭다. 만약 학당을 만나고 다시 재관(財官)을 띠면 귀하다. 충극이 있으면 힘이 준다.

74. 卷三 論劫煞亡神

劫者,奪也,自外奪之之謂奪;亡者,失也,自內失之之 謂亡。劫在五行絕處,亡在五行臨官,俱屬寅申巳亥。水絕在 巳,申子辰以巳為劫煞,巳中戊土,劫水也。火絕在亥,寅午 戌以亥為劫煞,亥中壬水,劫火也。金絕在寅,巳酉丑以寅為 劫煞,寅中丙火,劫金也。木絕在申,亥卯未以申為劫煞,申 中庚金,劫木也。古歌云:“劫煞為災不可當,徒然奔走名利 場;須防祖業消亡盡,妻子如何得久長。”又云:“四位逢生 劫又來,當朝振業逞儒魁;若兼官貴在時上,鯁直名標御史臺。 ”又云:“劫神包裹遇官星,主執兵權助聖明;不怒而威人仰 慕,須令華夏悉安榮。”又云:“劫煞原來是煞魁,身宮命主 不須來;若為魁局應當死,煞曜臨之不必猜。若是無星居此位, 更於三合細推排;天盤加得兇星到,命似風燈不久摧。”水生 木,申子辰以亥為亡神,亥中甲木、泄水也。火生土,寅午戌 以巳為亡神,巳中戊土,泄火也。金生水,巳酉丑以申為亡神, 申中壬水,泄金也。木生火,亥卯未以寅為亡神,寅中丙火, 泄木也。古歌云:“亡神七煞禍非輕,用盡機關一不成;克子 刑妻無祖業,仕人猶恐有虛名。”又云:“命宮若也值亡神, 須是長生遇貴人;時日更兼天地合,匪躬蹇蹇作王臣。”又云 “皆言七煞是亡神,莫道亡神禍非輕;身命若還居此地,貧 窮蹇滯過平生。兇星惡曜如臨到,大限渾如履薄冰;三合更須 明審察,煞來夾拱必難行。”

겁(劫)이란 빼앗음이니 밖에서 빼앗는 것을 탈(奪)이라 하고, 망(亡)이란 잃음이니 안에서 잃는 것을 망이라 한다. 겁은 오행의 절(絶)처에 있고 망은 오행의 임관(臨官)에 있으니 모두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속한다. 수의 절은 사(巳)에 있으므로 신자진(申子辰)은 사를 겁살(劫煞)로 삼으니, 사 중의 무토(戊土)가 수를 겁탈한다. 화의 절은 해(亥)에 있으므로 인오술(寅午戌)은 해를 겁살로 삼으니, 해 중의 임수(壬水)가 화를 겁탈한다. 금의 절은 인(寅)에 있으므로 사유축(巳酉丑)은 인을 겁살로 삼으니, 인 중의 병화(丙火)가 금을 겁탈한다. 목의 절은 신(申)에 있으므로 해묘미(亥卯未)는 신을 겁살로 삼으니, 신 중의 경금(庚金)이 목을 겁탈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겁살이 재앙이 되면 감당할 수 없으니, 헛되이 명리(名利)의 마당을 분주히 다닌다. 조업(祖業)이 다 사라짐을 막아야 하니, 처자가 어찌 오래 갈 수 있으랴." 또 이르기를: "네 자리가 생을 만나고 겁이 또 오면 조정에서 업을 떨쳐 유학의 으뜸을 뽐내고, 만약 관귀(官貴)를 겸하여 시 위에 있으면 강직한 이름이 어사대(御史臺)에 드러난다. " 또 이르기를: "겁신(劫神)이 감싸고 관성(官星)을 만나면 병권을 잡고 성명(聖明)을 돕는다. 성내지 않아도 위엄이 있어 사람들이 우러러 사모하니, 반드시 중화(華夏)를 모두 편안하고 영화롭게 한다." 또 이르기를: "겁살은 원래 살의 우두머리이니, 신궁(身宮)·명주(命主)에 와서는 안 된다. 만약 괴국(魁局)이 되면 마땅히 죽을 것이요, 살요(煞曜)가 임하면 의심할 필요 없다. 만약 [흉]성이 이 자리에 없으면 다시 삼합에서 자세히 추배(推排)하라. 천반(天盤)에 흉성이 더해 이르면 명이 바람 앞의 등불 같아 오래지 않아 꺾인다." 수는 목을 생하므로 신자진은 해를 망신(亡神)으로 삼으니, 해 중의 갑목(甲木)이 수를 설(泄)한다. 화는 토를 생하므로 인오술은 사를 망신으로 삼으니, 사 중의 무토가 화를 설한다. 금은 수를 생하므로 사유축은 신을 망신으로 삼으니, 신 중의 임수가 금을 설한다. 목은 화를 생하므로 해묘미는 인을 망신으로 삼으니, 인 중의 병화가 목을 설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망신과 칠살(七殺)은 화가 가볍지 않으니, 온갖 꾀를 다 써도 하나도 이루지 못한다. 자식을 극하고 아내를 형하며 조업이 없고, 벼슬하는 사람도 헛된 이름만 있을까 두렵다." 또 이르기를: "명궁(命宮)이 만약 망신을 만나면 반드시 장생에서 귀인을 만나야 하니, 시와 일에 다시 천지합(天地合)을 겸하면 제 몸을 돌보지 않고 충직하게 왕의 신하가 된다." 또 이르기를 "모두 칠살이 망신이라 말하니, 망신의 화가 가볍다고 말하지 말라. 신명(身命)이 만약 이 땅에 거하면 빈궁하고 막혀 평생을 보낸다. 흉성과 악요(惡曜)가 임하여 이르면 대한(大限)이 온통 살얼음을 밟는 듯하니, 삼합을 다시 밝게 살펴야 하니, 살이 와서 끼고 공(拱)하면 반드시 행하기 어렵다."

75. 卷三 論羊刃

《三車》云:“羊言剛也,刃者取宰割之義。”祿過則刃 生;功成當退不退則過,越其分如羊之在刃,言有傷也。故羊 刃常居祿前一辰。希尹曰:“陰陽萬物之理,皆惡權盛。”當 其極,處火則焦,滅水則湧,竭金則折,缺土則崩,裂木則摧 折,故既成而未極,則為福,已極則將反而為兇。極盛之地, 十干中正處是也。卯者,甲之正位,為陽木之極;辰者,乙之 正位,為陰木之極;午者,丙之正位,為陽火之極;未者,丁 之正位,為陰火之極;酉者,庚之正位,為陽金之極;戌者, 辛之正位,為陰金之極;子者,壬之正位,為陽水之極;丑者, 午馬在申,庚祿在申,乙巳貴在申,庚羊刃在酉,卻乙巳貴人 取甲申為驛馬而前視羊刃,故曰攬轡澄清。此格多為清嚴之官。 若更有吉類,多為酷吏,能制奸宄。子平以甲丙戊庚壬五陽干 有刃,乙丁巳辛癸五陰干無刃,惟見傷官;與羊刃同禍,是指 陰陽之陽,非牛羊之羊。其義見後論陽刃格中。

『三車』에 이르기를: "양(羊)은 강함을 말하고, 인(刃)은 도살하여 가른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녹을 지나면 인이 생긴다. 공을 이루면 물러나야 하는데 물러나지 않으면 지나치게 되니, 그 분수를 넘음이 양이 칼날에 있는 것과 같아 다침이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양인(羊刃)은 항상 녹 앞의 한 진(辰)에 거한다. 희윤(希尹)이 이르기를: "음양 만물의 이치는 모두 권세가 성함을 꺼린다." 그 극에 당하면 화는 타 버리고, 수는 넘쳐 솟고, 금은 다하여 부러지고, 토는 이지러져 무너지고, 목은 찢겨 꺾인다. 그러므로 이미 이루어졌으나 극에 이르지 않으면 복이 되고, 이미 극에 이르면 장차 뒤집혀 흉이 된다. 극성(極盛)의 땅은 십간의 중정(中正)한 곳이 이것이다. 묘(卯)는 갑의 정위로 양목(陽木)의 극이고, 진(辰)은 을의 정위로 음목(陰木)의 극이며, 오(午)는 병의 정위로 양화(陽火)의 극이고, 미(未)는 정의 정위로 음화(陰火)의 극이며, 유(酉)는 경의 정위로 양금(陽金)의 극이고, 술(戌)은 신의 정위로 음금(陰金)의 극이며, 자(子)는 임의 정위로 양수(陽水)의 극이고, 축(丑)은 […] 오(午)의 마(馬)는 신(申)에 있고, 경의 녹은 신에 있으며, 을·기(己)의 귀인은 신에 있고, 경의 양인은 유에 있는데, 도리어 을·기의 귀인이 갑신(甲申)을 역마로 취하여 앞으로 양인을 바라보므로 '고삐를 잡고 천하를 맑게 한다[攬轡澄清]'고 한다. 이 격은 흔히 청렴하고 엄한 관리가 된다. 만약 다시 길한 부류가 있으면 흔히 혹리(酷吏)가 되어 간악한 자를 제압할 수 있다. 자평(子平)은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 다섯 양간에 인이 있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 다섯 음간에는 인이 없다 하며, 오직 상관(傷官)을 보는 것이 양인과 같은 화라 하니, 이는 음양의 양(陽)을 가리키지 소·양의 양(羊)이 아니다. 그 뜻은 뒤의 「論陽刃格」에 보인다.

76. 卷三 論空亡

空對實、亡對有言。《神白經》云:“空亡空亡幾多般, 十干不到作空看。”《洞玄經》云:“遁窮而亡生。”故以甲 旬盡處曰空亡,蓋有是位而無祿,曰空;有支而無干,曰亡。 如甲子的遁至酉而十干足,所以無戌亥,餘五干例見,是為空 亡。然空而有實,亡而有存,所以未可便為兇論。《珞??錄子 》論空亡云:五陽令用一陽,五陰令用一陰。假如甲子、丙寅、 戊辰、庚午、壬申則用戌不用亥;乙丑、丁卯、己巳、辛未、 癸酉則用亥不用戌。陽分陽年,陰分陰年。又說:甲子至戊辰, 以戌為空亡;己巳至癸酉,以亥為空亡,分上下五年。中間又 分甲子至戊辰,見壬戌為重,見戊戌之類為輕;己巳至癸酉, 見癸亥為重,見乙亥之類為輕。如甲子生甲戌時,此時上正見, 差輕;如己巳生癸亥時,亦時上內犯,最重。《指迷賦》云: “祿入空亡,必分前後之辰,所以表陰陽之分,明輕重之等也。 ”《八字金書》云:“甲寅旬、壬癸落空亡;甲辰旬,甲乙; 甲申旬,丙丁;甲戌旬,庚辛。”以地支二位而論天干,或謂 十惡大敗。犯此日生者,主貧賤。 凡帶此煞,生旺則氣度寬大,動招虛名,長大肥滿,多意 外無心之福,死絕則一生成敗飄泊,但在我有氣之地,則不能 為禍。大忌支干與天中相合,是謂小人得位,則奸詐譎詭,靡 所不為。若為我所克,是謂天中肥殃,反為特達之福(原注: 如戊午火人見甲子金之類)。其神性無常,與官符並、則佞媚 多文,與劫煞並,則狡勇;與亡神並,則飄蓬;與大耗並,顛 倒突;與建祿並,一生破散;與咸池、六害並,多兇暴卒;惟 夾貴、華蓋、三奇、學堂並者,大聰明,脫俗之士。 夫空亡不言太歲四見生日旬中空亡,極緊。若太歲與日互 換空亡,更不佳。以實為空,則實可映空;以空為空,無所映

공(空)은 실(實)에 대하여, 망(亡)은 유(有)에 대하여 하는 말이다. 『神白經』에 이르기를: "공망이여 공망이여 몇 가지나 되는가, 십간이 이르지 않는 곳을 공으로 본다." 『洞玄經』에 이르기를: "둔(遁)이 다하면 망이 생긴다." 그러므로 갑순(甲旬)이 다하는 곳을 공망(空亡)이라 하니, 대개 그 자리는 있으나 녹이 없는 것을 공이라 하고, 지지는 있으나 천간이 없는 것을 망이라 한다. 예컨대 갑자에서 둔하여 유(酉)에 이르면 십간이 다 차므로 술해(戌亥)가 없으니, 나머지 다섯 [순]도 이 예로 보니, 이것이 공망이다. 그러나 공하되 실이 있고 망하되 존함이 있으니 곧바로 흉으로 논할 수 없다. 『珞琭子』에서 공망을 논하기를: 다섯 양은 하나의 양을 쓰게 하고, 다섯 음은 하나의 음을 쓰게 한다. 가령 갑자·병인· 무진·경오·임신은 술을 쓰고 해를 쓰지 않으며, 을축·정묘·기사·신미· 계유는 해를 쓰고 술을 쓰지 않는다. 양은 양년으로, 음은 음년으로 나눈다. 또 말하기를: 갑자에서 무진까지는 술을 공망으로 삼고 기사에서 계유까지는 해를 공망으로 삼으니, 위아래 다섯 해로 나눈다. 그 가운데 또 갑자에서 무진까지는 임술(壬戌)을 보면 무겁고 무술(戊戌) 따위를 보면 가벼우며, 기사에서 계유까지는 계해(癸亥)를 보면 무겁고 을해(乙亥) 따위를 보면 가볍다고 나눈다. 예컨대 갑자생이 갑술시이면 이는 시 위에 바로 보이나 조금 가볍고, 기사생이 계해시이면 역시 시 위에서 안으로 범하니 가장 무겁다. 『指迷賦』에 이르기를: "녹이 공망에 들면 반드시 앞뒤의 진을 나누니, 이로써 음양의 구분을 드러내고 경중의 등급을 밝힌다. " 『八字金書』에 이르기를: "갑인순은 임계가 공망에 떨어지고, 갑진순은 갑을, 갑신순은 병정, 갑술순은 경신이다." 지지 두 자리로 천간을 논한 것이니, 혹은 십악대패(十惡大敗)라 한다. 이 날에 태어난 자는 빈천하다. 무릇 이 살을 띠면, 생왕하면 기도가 너그럽고 크며 걸핏하면 헛된 이름을 부르고 키가 크고 살찌며, 뜻밖의 무심한 복이 많다. 사절(死絕)이면 일생 성패하고 떠돌지만, 다만 나에게 기가 있는 땅에 있으면 화가 될 수 없다. 지간이 천중(天中)과 서로 합하는 것을 크게 꺼리니, 이를 소인이 자리를 얻었다 하여 간사하고 속임이 많아 하지 않는 짓이 없다. 만약 내가 극하는 바가 되면 이를 천중비앙(天中肥殃)이라 하여 도리어 특별히 통달하는 복이 된다(〔원주〕: 예컨대 무오(戊午) 화생이 갑자(甲子) 금을 보는 부류). 그 신은 성질이 무상하니, 관부(官符)와 함께하면 아첨하고 글이 많고, 겁살과 함께하면 교활하고 용맹하며, 망신과 함께하면 떠돌고, 대모(大耗)와 함께하면 뒤집히고 경솔하며, 건록과 함께하면 일생 깨지고 흩어지며, 함지(咸池)·육해(六害)와 함께하면 흉하게 갑자기 죽는 일이 많다. 오직 협귀(夾貴)·화개(華蓋)·삼기(三奇)·학당(學堂)과 함께하는 자는 크게 총명하여 속세를 벗어난 선비이다. 무릇 공망은 태세를 [기준으로] 말하지 않으니, 네 자리에서 생일 순중(旬中)의 공망을 보는 것이 지극히 긴요하다. 만약 태세와 일이 공망을 서로 바꾸면 더욱 좋지 않다. 실로써 공이 되면 실이 공을 비출 수 있으나, 공으로써 공이 되면 비출

實,故帶互換空亡者,災深。假令甲子年、壬戌月、甲子之正 空亡在壬戌,其壬戌乃甲寅旬,甲寅旬中空覆在子,主一生財 物耗散,大破家宅。餘仿此。若日時互換,時緊日慢。若日犯 而時卻刑沖破害;時犯而日卻刑沖破害,亦主有福,未免坎坷。 又云:天中一煞,不可全以兇言,如柱中有惡神,惡煞禍聚之 地,全要空亡解之;有空亡不宜見合,合則不能空矣。若祿馬 財官福聚之氣,全怕空亡散之;有空亡卻喜見合,合則不能空 矣。若無沖無合無刑,謂真空亡。四孟太毒,只作小伎巧求人。 又,甲子旬水土,甲戌旬金,甲申旬火土,甲午旬火土, 甲辰旬木,甲寅旬水土,為真空亡。又云:響之有聲,莫非虛 中也。是以大人之命,要有虛中之德。空亡自旺有用,乃大聲 大應之器。月、日、月時三位俱空亡者,不害為大貴人。若值 兩位,雖有官,不大。 又云:凡命值空亡,時上見,多拗性,為事高而虛,更遇 華蓋,決主少子。日上見,多庶出,或妻妾間離遇偶合則多淫 蕩。 古歌云:“胎裏生逢怕遇空,遇空時節自昏蒙;饒君十步 有九計,不免飄飄西復東。” 又云:“建祿臨空虛有名,平生向學老無成;若逢馬貴來 相救,縱得官時又復停。” 又云:“甲寅戊午及庚申,丑上天中最不仁;本分生來當 受祿,因逢五鬼遂衰貧。”以甲寅水見辛丑土,為鬼來克命。 戊午見丁丑,庚申見乙丑,同是空亡,忌克命也。 又云:“六旬後兩號天中,見合長生旺不兇;加臨沖剋兼 刑祿,官職升騰位更隆。”如巳酉丑人丁丑月、癸未日、戊午 時,午未空亡而戊癸之火旺在午,反為貴格,是火虛有焰也。 又云:“印綬之星中見空,順臨墓庫福重重;若還夾貴歸 元位,帶煞須為給事中”如甲午、癸酉、丙子、壬辰時,雖空, 卻與癸酉作六合,又墓庫夾貴,所以入格,是水空則流也。

실이 없으므로, 호환공망(互換空亡)을 띤 자는 재앙이 깊다. 가령 갑자년·임술월이면 갑자의 정공망(正空亡)은 임술에 있고, 그 임술은 곧 갑인순(甲寅旬)이며 갑인순 가운데의 공망은 도리어 자(子)에 있으니, 일생 재물이 소모되어 흩어지고 가택이 크게 깨진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만약 일시가 호환하면 시는 긴급하고 일은 완만하다. 만약 일이 범하고 시가 도리어 형충파해하거나, 시가 범하고 일이 도리어 형충파해하면 역시 복은 있으나 험난함을 면치 못한다. 또 이르기를: 천중(天中)이라는 한 살은 전적으로 흉하다고만 말할 수 없으니, 예컨대 사주 중에 악신이 있어 악살과 화가 모이는 땅이면 전적으로 공망이 이를 풀어야 하니, 공망이 있으면 합을 보는 것이 마땅치 않은데 합하면 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녹마· 재관의 복이 모이는 기라면 공망이 이를 흩는 것을 전적으로 두려워하니, 공망이 있으면 도리어 합을 보기를 기뻐하는데 합하면 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충도 없고 합도 없고 형도 없으면 진공망(眞空亡)이라 한다. 사맹(四孟)은 매우 독하여 다만 작은 기교로 남에게 구하는 사람이 된다. 또 갑자순은 수토, 갑술순은 금, 갑신순은 화토, 갑오순은 화토, 갑진순은 목, 갑인순은 수토가 진공망이다. 또 이르기를: 울림에 소리가 있는 것은 모두 속이 비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인의 명은 속을 비우는 덕이 있어야 한다. 공망이 스스로 왕하여 쓰임이 있으면 곧 크게 소리 내어 크게 응하는 그릇이다. 월·일·시 세 자리가 모두 공망인 자는 큰 귀인이 되는 데 해가 없다. 만약 두 자리를 만나면 비록 벼슬이 있어도 크지 않다. 또 이르기를: 무릇 명이 공망을 만나 시 위에 보이면 흔히 성질이 비뚤고 일을 함에 높으나 허하며, 다시 화개를 만나면 틀림없이 자식이 적다. 일 위에 보이면 흔히 서출이거나 처첩이 이간되고, 짝합[偶合]을 만나면 흔히 음탕하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태(胎) 속에서 나서 공을 만남을 두려워하니, 공을 만난 때에는 절로 어리석고 몽매하다. 그대가 열 걸음에 아홉 꾀를 가졌다 해도 이리저리 동서로 떠돎을 면치 못한다." 또 이르기를: "건록이 공에 임하면 헛된 이름만 있으니, 평생 학문을 향해도 늙도록 이룸이 없다. 만약 마·귀인이 와서 구하면, 설령 벼슬을 얻어도 또다시 멈춘다." 또 이르기를: "갑인·무오 및 경신은 축 위의 천중이 가장 어질지 못하니, 본분으로 태어나 마땅히 녹을 받을 것이나 오귀(五鬼)를 만나 마침내 쇠하고 가난해진다." 갑인 수가 신축(辛丑) 토를 보면 귀(鬼)가 와서 명을 극하는 것이다. 무오가 정축(丁丑)을 보고 경신이 을축(乙丑)을 보는 것도 똑같이 공망이니, 명을 극함을 꺼린다. 또 이르기를: "육순(六旬) 뒤의 두 [지지]를 천중이라 부르니, 합·장생·왕을 보면 흉하지 않다. 충극에 형·녹이 더해 임하면 관직이 올라 지위가 더욱 높아진다." 예컨대 사유축생이 정축월·계미일·무오시(戊午時)이면 오·미가 공망이나 무계(戊癸)의 화가 오에서 왕하니 도리어 귀격이 되니, 이는 화가 비면 불꽃이 있는 것이다. 또 이르기를: "인수(印綬)의 별 가운데 공을 보아도 묘고(墓庫)에 순히 임하면 복이 거듭된다. 만약 협귀하여 원위(元位)로 돌아가고 살을 띠면 반드시 급사중(給事中)이 된다." 예컨대 甲午、癸酉、丙子、壬辰 시(時)는 비록 공이나 도리어 계유와 육합을 이루고 또 묘고가 귀인을 끼니 격에 드는 것이니, 이는 수가 비면 흐르는 것이다.

經云:“金空則響,火空則明,水空則清,木空則折,土 空則崩。”此之謂也。 又曰:人命空亡本不好,若運刑沖,反為虛煞;士人遇之, 飛聲走譽。如甲申、丁丑、乙亥、甲申,行壬午運,作當路; 乙未、乙酉、乙丑、丁亥,行辛巳運,作監司,大振聲望。若 壬寅為空亡,壬申同類沖之,則不動,此為最毒。 有截路空亡,正如人在途中遇水,不能前進,不可以濟, 故曰截路,只以日取時見之。如甲己日遁十二時中,申酉上見 壬癸,故甲己見申酉,乙庚見午未,丙辛見辰巳,丁壬見寅卯, 戊癸見戌亥,此二時上俱遇壬癸為水故也。此空亡非但命見不 吉,凡出入、求財、交易、上官、嫁娶,百事皆忌。 有四大空亡,六甲中,甲辰、甲戌二旬,金木水火土全, 內甲子、甲午旬生人見水,甲寅、甲申旬獨無金,此四旬者五 行不全。如甲子、甲午旬獨無水,甲寅、甲申旬生人見金,謂 之正犯。如當生年中不犯,行運至水金處亦謂之犯。若帶得, 主一生蹇滯,不問貧賤富貴,皆夭折。三處重遇,瞬息為期。 壺中子云:“顏回夭折,只因四大空亡。”正謂此也。 《洞微經》有五鬼空亡,甲己人見巳午,乙庚寅卯,丙辛 子丑,丁壬戌亥,戊癸申酉,限至斯鄉,主貧。 有克害空亡,甲乙人見午,丙丁申,戊己巳,庚辛寅,壬 癸酉丑,主克害妻子。 有破祖空亡,甲乙丙丁同上,戊巳人見戌,庚辛子,壬癸 寅,遇者主破祖業,須並論之。

경에 이르기를: "금이 비면 울리고, 화가 비면 밝으며, 수가 비면 맑고, 목이 비면 부러지고, 토가 비면 무너진다." 이를 이른 것이다. 또 이르기를: 사람의 명에 공망은 본래 좋지 않으나 만약 운에서 형충하면 도리어 허살(虛煞)이 되니, 선비가 이를 만나면 명성이 날고 명예가 달린다. 예컨대 甲申、丁丑、乙亥、甲申은 壬午운에 요로(要路)에 올랐고, 乙未、乙酉、乙丑、丁亥는 辛巳운에 감사(監司)가 되어 명망을 크게 떨쳤다. 만약 임인(壬寅)이 공망인데 임신(壬申)이 같은 무리로 이를 충하면 움직이지 않으니, 이것이 가장 독하다. 절로공망(截路空亡)이 있으니, 바로 사람이 길 가운데서 물을 만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건널 수 없는 것과 같으므로 절로(截路)라 하니, 다만 일(日)로써 시(時)에서 보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갑기일에 12시를 둔하면 신유(申酉) 위에 임계가 보이므로 갑기는 신유를, 을경은 오미를, 병신은 진사를, 정임은 인묘를, 무계는 술해를 보는 것이니, 이 두 시 위에서 모두 임계의 수를 만나기 때문이다. 이 공망은 명에서 보면 불길할 뿐 아니라, 무릇 출입·구재(求財)·교역·부임·혼인 등 모든 일에 다 꺼린다. 사대공망(四大空亡)이 있으니, 육갑 중 갑진·갑술 두 순은 금목수화토가 온전하나, 그 안에서 갑자·갑오순생이 수를 보고, 갑인·갑신순은 유독 금이 없으니, 이 네 순은 오행이 온전하지 않다. 예컨대 갑자·갑오순은 유독 수가 없는데 [그 순생이 수를 보고], 갑인·갑신순생이 금을 보는 것을 정범(正犯)이라 한다. 만약 태어난 해에는 범하지 않았어도 운이 수·금의 곳에 이르면 역시 범했다고 한다. 만약 이를 띠면 일생 막히고 빈천부귀를 막론하고 모두 요절한다. 세 곳에서 거듭 만나면 순식간을 기한으로 한다. 호중자(壺中子)가 이르기를: "안회(顏回)가 요절한 것은 다만 사대공망 때문이다." 바로 이를 이른 것이다. 『洞微經』에 오귀공망(五鬼空亡)이 있으니, 갑기생이 사오를, 을경[생]이 인묘를, 병신[생]이 자축을, 정임[생]이 술해를, 무계[생]가 신유를 보는 것으로, 한(限)이 이 고장에 이르면 가난하다. 극해공망(克害空亡)이 있으니, 갑을생이 오를, 병정[생]이 신을, 무기[생]가 사를, 경신[생]이 인을, 임계[생]가 유·축을 보는 것으로, 처자를 극해한다. 파조공망(破祖空亡)이 있으니, 갑을·병정은 위와 같고, 무기(戊己)생이 술을, 경신[생]이 자를, 임계[생]가 인을 보는 것으로, 만나는 자는 조업을 깨뜨리니 반드시 함께 논해야 한다.

77. 卷三 論元辰

元辰者,別而不合之名。陽前陰後,則有所屈,屈則於事 無所申;陰前陽後,則直而不遂,於事暴而不治,難與同事, 故謂之元辰。是以陽男陰女,在沖前一位支辰;陰男陽女,在 沖後一位支辰。假如甲子生男,與甲午對沖,即乙未為正;乙 丑生男,與乙未對沖,即甲午為正。餘干午未半之。所以為兇 者,當氣沖之地,左鼓則風煞在右,右鼓則風煞在左,故陰陽 男女,取沖前沖後不同。若歲運臨之,如物當風,動搖顛倒, 不得寧息。不有內疾,必有外難。雖富貴崇高,勢位炎盛,大 運逢之,十年可畏。立朝定當竄逐,居家必罹兇咎,縱有吉神 扶持,不免禍福倚伏,尤忌先吉後兇,臨旺之後、欲出未出之 際,兇禍尤的。生命逢之,主形骸陋樸,面有顴骨,鼻低口大, 眼生威角,腦凸臀高,手腳強硬,聲音沉濁。生旺則落魄大度, 不別是非,不分良善,顛倒鶻突;死絕則寒酸薄劣,形貌猥下, 語言渾濁,不識羞辱,破敗坎坷,貪飲好情,甘習下流。與官 符並,多招無辜之撓;帶劫煞,則不循細行,動招危辱,空賤 無恥;婦人得之,聲雄性濁,姦淫私通奴賤,鬼魅為憑,不遵 禮法,一生多災,雖生子,拗而不孝。常術《鼠忌羊頭歌》未 分男女,不足憑也。《珞??錄子》以宣父畏其元辰,林開以元 辰惡煞為災甚重,有互換遇者,尤為不吉,忽然遇合,又以吉 論。《洞玄經》云:“元辰遇合,而大亨是也。”《廣信集》 取巫□伎參政己卯、甲申、己巳、甲戌,滕庚樞密乙丑、壬午、 乙丑、壬午,二命豈不犯元辰。李吉甫曰:“大凡貴命,須逢 煞即得君主橫升拔,林開一偏之見也。”徐子平云:“元辰者, 命中元有所害之辰,如甲見申庚,乙見酉辛之類,人生歲月日 時原有七煞,已為所害之辰,歲運復遇,謂之犯元辰,為害尤 重,元無則輕。然元辰一煞,與亡劫、羊刃、空亡同類觀。” 《珞??錄子·消息賦·自見雪心賦》云:“元辰水去,亦指神 煞之名。”是古人之說是也。

원진(元辰)이란 갈라져 합하지 않는다는 이름이다. 양이 앞이고 음이 뒤이면 굽히는 바가 있으니, 굽히면 일에 펼 바가 없고, 음이 앞이고 양이 뒤이면 곧되 이루지 못하여 일에 난폭하고 다스려지지 않으니 함께 일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원진이라 한다. 이 때문에 양남음녀(陽男陰女)는 충 앞의 한 자리 지진(支辰)에 있고, 음남양녀(陰男陽女)는 충 뒤의 한 자리 지진에 있다. 가령 갑자생 남자는 갑오와 대충하니 곧 을미(乙未)가 바로 [원진]이고, 을축생 남자는 을미와 대충하니 곧 갑오가 바로 [원진]이다. 나머지 간도 이 오·미의 예에 준한다. 흉이 되는 까닭은 기가 충하는 땅에 당하여 왼쪽에서 두드리면 풍살(風煞)이 오른쪽에 있고 오른쪽에서 두드리면 풍살이 왼쪽에 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음양 남녀가 충 앞과 충 뒤를 취함이 다르다. 만약 세운이 이에 임하면 물건이 바람을 맞는 것처럼 흔들리고 뒤집혀 편히 쉴 수 없다. 안으로 질병이 있지 않으면 반드시 밖으로 환난이 있다. 비록 부귀가 높고 세력과 지위가 뜨겁게 성해도 대운에서 이를 만나면 10년이 두렵다. 조정에 서면 반드시 쫓겨나고, 집에 있으면 반드시 흉한 허물에 걸리니, 설령 길신이 붙들어 주어도 화복이 서로 기대고 숨어 있음을 면치 못한다. 먼저 길하고 뒤에 흉한 것을 더욱 꺼리니, 왕에 임한 뒤 나가려 하나 아직 나가지 않은 즈음에 흉화가 더욱 틀림없다. 생명(生命)이 이를 만나면 형체가 누추하고 투박하며 얼굴에 광대뼈가 드러나고 코가 낮고 입이 크며, 눈에 위엄 있는 모서리가 나고 뒷머리가 튀어나오고 엉덩이가 높으며 손발이 뻣뻣하고 목소리가 가라앉고 탁하다. 생왕하면 거리낌 없이 도량이 커서 시비를 가리지 않고 선악을 나누지 않으며 뒤죽박죽 흐리멍덩하다. 사절이면 궁상맞고 천박하며 용모가 비루하고, 말이 흐리고 탁하며 수치를 모르고 깨지고 실패하여 험난하며, 술을 탐하고 정욕을 좋아하며 하류를 달게 익힌다. 관부(官符)와 함께하면 무고한 시달림을 많이 부르고, 겁살을 띠면 작은 행실을 따르지 않아 걸핏하면 위태로움과 욕됨을 부르며 헛되고 천하여 부끄러움이 없다. 부인이 이를 얻으면 목소리가 사내 같고 성품이 탁하며 간음하여 종이나 천한 이와 사통하고 귀매(鬼魅)가 붙으며 예법을 따르지 않고 일생 재앙이 많으며, 비록 자식을 낳아도 비뚤어 불효한다. 세간 술법의 『鼠忌羊頭歌』는 남녀를 나누지 않았으니 믿을 만하지 않다. 『珞琭子』는 선보(宣父)[공자]도 그 원진을 두려워했다 하였고, 임개(林開)는 원진 악살은 재앙이 매우 무겁다 하였으니, 서로 바꾸어 만나는 자는 더욱 불길하나 문득 합을 만나면 또 길로 논한다. 『洞玄經』에 이르기를: "원진이 합을 만나 크게 형통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廣信集』에서는 무□기(巫□伎) 참정(參政)의 己卯、甲申、己巳、甲戌과 등경(滕庚) 추밀(樞密)의 乙丑、壬午、 乙丑、壬午를 취하였으니, 두 명이 어찌 원진을 범하지 않았겠는가. 이길보(李吉甫)가 이르기를: "무릇 귀한 명은 반드시 살을 만나야 곧 군주의 파격적인 발탁을 얻으니, [원진을 흉하다 함은] 임개의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이다." 서자평(徐子平)이 이르기를: "원진이란 명 중에 원래 해를 입는 바의 진이니, 예컨대 갑이 신(申)·경(庚)을 보고 을이 유(酉)·신(辛)을 보는 부류이다. 사람이 날 때 연월일 시에 원래 칠살(七殺)이 있으면 이미 해를 입는 진이 되는데, 세운에서 다시 만나면 원진을 범했다 하여 해가 더욱 무겁고, 원래 없으면 가볍다. 그러나 원진이라는 한 살은 망신·겁살·양인(羊刃)·공망과 같은 부류로 본다." 『珞琭子·消息賦』[의 이 말은] 『雪心賦』에도 보이니, 이르기를: "원진의 물이 떠난다[元辰水去]"라 하였으니, 이 역시 신 살의 이름을 가리킨다. 이것이 옛사람의 설이 옳다는 것이다.

78. 卷三 論暗金的煞

此三煞乃先天數之四沖也。夫子、午之數各九,卯、酉各 六,總為三十。自子順行,極三十而見巳,是為四仲之正煞。 寅申各七,巳亥,各四、總二十有二,自子順行,極二十二而 見酉,是為四孟之正煞辰戌各五,丑、未各八總二十有六,自 子順行,極二十六數而見丑,是為四季之正煞。是起於數者然 也,凡神煞,皆起於數,與祿馬同類。此一煞而有三名;一曰 吟呻,二曰破碎,三曰白衣。子午卯酉在巳,寅申巳亥在酉, 辰戌丑未在丑。巳者,金生之地,巳中,臨官之火,金氣臨克, 主杖楚刑獄呻吟之災,故曰吟呻。酉者,金旺之地,煞物當時, 又有辛金相助,萬物當之,無不破碎,主支離流血之災,故曰 破碎。丑乃金之庫墓,居四季而臨鬼門,主妨害喪服哭泣之事, 故曰白衣。五行中惟金能煞物,故總名曰暗金的煞也。其神生 旺,主人寬量大器,決斷有為,形容清峻,若不夭喪刑傷,須 有癩病癱瘓。死絕則慘害克毒,形容紅白,巧言令色,笑裏藏 刀。與官符並,則橫來官災;與劫煞並,則橫來死喪;與白虎、 羊刃並,則流心傷殘;與貴人、建祿並,則稍慢。五行旺相, 吉神相救,入貴格則無害;入賤格,再值一切凶神,則愈兇。 又曰;金生處,主大風癱瘓之疾;金旺處,主水蠱毒藥之病; 金墓處,主克子惡死之憂。若帶三刑德貴,主有高官持兵權。 大抵此煞不吉,人命逢之,固所不宜;歲逢之,亦主孝服哭聲, 盜賊侵擾,口舌破耗。小兒犯此,湯火之厄;不然,身有痕疤 破綻之象。經云:“謬戾無過於刑害。有時而吉;乖違莫甚於 沖破,未必皆兇。”此之謂也。

이 세 살은 선천수(先天數)의 사충(四沖)이다. 무릇 자·오의 수는 각 9, 묘·유는 각 6이니 합하여 30이다. 자에서 순행하여 30에 이르면 사(巳)를 보니, 이것이 사중(四仲)의 정살(正煞)이다. 인·신은 각 7, 사·해는 각 4이니 합하여 22이다. 자에서 순행하여 22에 이르면 유(酉)를 보니, 이것이 사맹(四孟)의 정살이다. 진·술은 각 5, 축·미는 각 8이니 합하여 26이다. 자에서 순행하여 26수에 이르면 축(丑)을 보니, 이것이 사계(四季)의 정살이다. 이것이 수에서 일어나는 방식이니, 무릇 신살은 모두 수에서 일어나니 녹마와 같은 부류이다. 이 한 살에 세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음신(吟呻), 둘째는 파쇄(破碎), 셋째는 백의(白衣)이다. 자오묘유는 사에, 인신사해는 유에, 진술축미는 축에 있다. 사는 금이 생하는 땅인데 사 가운데에 임관의 화가 있어 금기가 극을 당하니, 곤장·형옥으로 신음하는 재앙을 주관하므로 음신이라 한다. 유는 금이 왕하는 땅으로, 사물을 죽이는 것이 제때를 만나고 또 신금(辛金)이 도우니 만물이 이를 당하면 깨지고 부서지지 않음이 없어 지리멸렬하고 피 흘리는 재앙을 주관하므로 파쇄라 한다. 축은 금의 고묘(庫墓)로 사계에 거하며 귀문(鬼門)에 임하니 해를 끼치고 상복 입고 곡읍하는 일을 주관하므로 백의라 한다. 오행 중 오직 금만이 사물을 죽일 수 있으므로 통틀어 암금적살(暗金的煞)이라 한다. 그 신이 생왕하면 그 사람은 도량이 넓고 그릇이 크며 결단력 있고 유능하며 용모가 맑고 준엄하나, 만약 요절하거나 형벌로 다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병이나 반신불수가 있다. 사절이면 참혹하게 해치고 모질며, 용모가 붉고 희며, 말을 교묘히 하고 낯빛을 꾸미며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관부와 함께하면 뜻밖에 관재가 오고, 겁살과 함께하면 뜻밖에 사상(死喪)이 오며, 백호(白虎)· 양인(羊刃)과 함께하면 피 흘리고 다쳐 불구가 되며, 귀인·건록과 함께하면 조금 완만하다. 오행이 왕상하고 길신이 구하여 귀격에 들면 해가 없고, 천격에 들어 다시 일체의 흉신을 만나면 더욱 흉하다. 또 이르기를: 금이 생하는 곳이면 대풍(大風)·반신불수의 질병을, 금이 왕하는 곳이면 수고(水蠱)·독약의 병을, 금이 묘하는 곳이면 자식을 극하고 험하게 죽는 근심을 주관한다. 만약 삼형(三刑)과 덕·귀를 띠면 높은 벼슬로 병권을 잡는다. 대저 이 살은 불길하니 사람의 명이 만나면 진실로 마땅치 않고, 세운에서 만나도 상복과 곡소리, 도적의 침탈, 구설과 손재를 주관한다. 어린아이가 이를 범하면 끓는 물과 불의 액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몸에 흉터와 터진 상처의 상이 있다. 경에 이르기를: "그릇되고 어긋남은 형·해보다 더한 것이 없으나 때로는 길하고, 어그러짐은 충·파보다 심한 것이 없으나 반드시 다 흉하지는 않다." 이를 이른 것이다.

79. 卷三 論災煞

災煞者,其性勇猛,常居劫煞之前,沖破將星,謂之災煞。 如申子辰將星在子,午卻去沖子;寅午戌在午,子卻去沖;巳 酉丑在酉,卯卻去沖;亥卯未在卯,酉卻去沖。是災煞也。此 煞主血光橫死。在水火,防焚溺,金木杖刃,土墜落,瘟疫克 身,大凶。若有福神相助,多是武權。亦如劫煞之類,要見官 星、印綬生旺處為佳。《神白經》云:“災煞畏乎克生處,卻 為祥。”正謂此也。

재살(災煞)이란 그 성질이 용맹하여 항상 겁살의 앞에 거하며 장성(將星)을 충파하므로 재살이라 한다. 예컨대 신자진은 장성이 자에 있는데 오가 도리어 가서 자를 충하고, 인오술은 [장성이] 오에 있는데 자가 도리어 가서 충하며, 사유축은 유에 있는데 묘가 도리어 가서 충하고, 해묘미는 묘에 있는데 유가 도리어 가서 충하니, 이것이 재살이다. 이 살은 혈광(血光)과 횡사를 주관한다. 수화에 있으면 불타거나 물에 빠짐을, 금목이면 곤장과 칼날을, 토이면 추락을 막아야 하며, 온역(瘟疫)이 몸을 극하면 크게 흉하다. 만약 복신이 도우면 흔히 무관의 권세를 잡는다. 또한 겁살의 부류와 같이 관성(官星)·인수(印綬)가 생왕한 곳을 보는 것이 좋다. 『神白經』에 이르기를: "재살은 극을 두려워하나 생하는 곳이면 도리어 상서가 된다." 바로 이를 이른 것이다.

80. 卷三 論六厄

厄者,遭乎難者也,常居馬前一辰,劫後二辰,死而不生 謂之厄。申子辰水局,水死在卯;寅午戌火局,火死在酉;亥 卯未木局,木死在午;巳酉丑金局,金死在子,所以為厄。若 有救護,有扶持,逢生旺兼貴氣相助,則吉,究竟一生蹇滯。 《壺中子》云:“六厄為剝官之煞,李廣不封侯是也。”

액(厄)이란 어려움을 만나는 것이니, 항상 마(馬) 앞의 한 진(辰), 겁(劫) 뒤의 두 진에 거하며, 죽어서 살아나지 못하므로 액이라 한다. 신자진 수국은 수의 사(死)가 묘에 있고, 인오술 화국은 화의 사가 유에 있으며, 해묘미 목국은 목의 사가 오에 있고, 사유축 금국은 금의 사가 자에 있으니, 그래서 액이 된다. 만약 구호가 있고 부지(扶持)가 있으며 생왕을 만나고 귀기(貴氣)가 도우면 길하나, 결국 일생 막힌다. 『壺中子』에 이르기를: "육액(六厄)은 벼슬을 벗기는 살이니, 이광(李廣)이 제후에 봉해지지 못한 것이 이것이다."

81. 卷三 論勾絞

勾者,牽連之義;絞者,羈絆之名,二煞嘗相對沖,亦猶 亡劫。陽男陰女,命前三辰為勾;命後一三辰為絞;陰男陽女, 命前三辰為絞,命後三辰為勾。假令甲子陽命人,卯為勾,酉 為絞;乙丑陰命人,辰為絞,戌為勾之例。古歌云:“爪牙煞 去命三辰,大忌金神羊刃臨;夾煞克身無福救,必遭蛇虎傷其 身。”此煞大忌金神白虎並,則兇。牛馬犬畜等傷亦是,不獨 虎狼也。不克身與福同宮者不用。大抵此煞,凡命遇之,身若 克煞,多心路計巧,主掌刑法之任;或為將帥,專地誅戮。煞 若克身,主非命而終;小人逢之,非橫災禍;行年至此,亦主 口舌刑獄等事。又云:值兩位全者,災重,一位者輕。又云: 有鬼則災重,無鬼則災輕。

구(勾)란 끌어당겨 잇는다는 뜻이고, 교(絞)란 얽어맨다는 이름이니, 두 살은 늘 서로 대충하여 또한 망겁(亡劫)과 같다. 양남음녀는 명(命) 앞 세 번째 진이 구이고 명 뒤 세 번째 진이 교이며, 음남양녀는 명 앞 세 번째 진이 교이고 명 뒤 세 번째 진이 구이다. 가령 갑자 양명인(陽命人)은 묘가 구, 유가 교이고, 을축 음명인(陰命人)은 진이 교, 술이 구인 예이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조아살(爪牙煞)은 명에서 세 진 떨어져 있으니, 금신(金神)·양인(羊刃)이 임함을 크게 꺼린다. 살을 끼고 몸을 극하는데 복의 구원이 없으면 반드시 뱀과 범에게 몸을 다친다." 이 살은 금신·백호와 함께함을 크게 꺼리니 [함께하면] 흉하다. 소·말·개 등 가축에게 다치는 것도 이것이니, 유독 범과 이리만이 아니다. 몸을 극하지 않고 복과 같은 궁에 있으면 쓰지 않는다. 대저 이 살은 무릇 명이 만났을 때 몸이 만약 살을 극하면 흔히 마음 씀이 계교롭고 형법을 맡는 소임을 주관하며, 혹은 장수가 되어 지방에서 전권으로 주륙한다. 살이 만약 몸을 극하면 비명에 죽고, 소인이 이를 만나면 뜻밖의 재화가 있으며, 행년(行年)이 여기에 이르러도 구설·형옥 등의 일을 주관한다. 또 이르기를: 두 자리가 다 있으면 재앙이 무겁고 한 자리면 가볍다. 또 이르기를: 귀(鬼)가 있으면 재앙이 무겁고 귀가 없으면 재앙이 가볍다.

82. 卷三 論孤辰寡宿

先賢有云:老而無夫曰寡,幼而無父曰孤,此其義也。辰 謂星辰,宿謂星宿,指其神也。人命犯此星辰,則孤寡如是。 如亥子丑逐方三位,進前一辰見寅為孤,退後一辰見戌為寡。 又過角為孤,退角為寡。其餘三方皆依此推。乃陰陽惆悵之義。 且夫寅為春始,辰為春末,巳為夏始,未為夏末,申為秋始, 戌為秋末,亥為冬始,丑為冬末,皆陰陽支離之神,四時代謝 之方。《三車》云:造物中以生我者為母,克我者為夫,我克 者為妻。亥子丑屬北方水位,水用金為母,金絕於寅,是母絕 也;用火為妻,火墓為戌,是妻墓也。巳午未,南方火位,火 用木為母,木絕在申;用水為夫,水墓在辰。寅卯辰屬東方木 位,木用水為母,水絕在巳;用金為夫,金墓在丑。是取母絕 為孤辰,夫墓、妻墓為寡宿,其義尤切。《珞??錄子》云:“ 骨肉中道分離,孤寡猶嫌於隔角。”《玉門集》云:“寅申巳 亥為角,辰戌丑未為隔。進者為陽,不利父;退者為陰,不利 母。”又云:“在陽宮妨父,在陰宮妨母。如寅卯辰人,巳為 孤,丑為寡,寅辰為陽之位,丑巳為陰之位。男女生命見之, 雖親生兒女,多不和順。”王氏云:“男命生於妻絕之中而逢 孤辰,平生難於婚偶;女命生於夫絕之中而遇寡宿,屢嫁不能 偕老。”如辛丑人得庚寅,寅為丑孤辰,丑為寅寡宿,寅丑互 為寡宿。隔角言丑寅中有艮卦隔,乾坤艮巽四猶之角也。 《燭神經》云:“凡人命犯孤寡,主形孤骨露,面無和氣, 不利六親。生旺稍可,死絕尤甚。驛馬並,放蕩他鄉;空亡並 幼小無倚;喪吊並,父母相繼而亡。一生多逢重喪疊禍,骨肉 伶仃,單寒不利。入貴格,贅婿婦家;入賤格,移流未免。” 《鬼谷遺文》云:“連屬不言孤寡,如亥得寅戌,寅得丑巳; 或支干朝會包裹貴人,雖犯孤寡,不以孤寡論。”《廣錄》云

선현이 이르기를: 늙어 남편이 없는 것을 과(寡)라 하고 어려서 아버지가 없는 것을 고(孤)라 하니, 이것이 그 뜻이다. 진(辰)은 성진(星辰)을 이르고 숙(宿)은 성숙(星宿)을 이르니 그 신을 가리킨다. 사람의 명이 이 성진을 범하면 이처럼 고과(孤寡)하다. 예컨대 해자축 한 방위의 세 자리에서 앞으로 한 진 나아가 인(寅)을 보면 고이고, 뒤로 한 진 물러나 술(戌)을 보면 과이다. 또 모서리[角]를 지나면 고이고 모서리로 물러나면 과이다. 나머지 세 방위도 모두 이에 따라 추론한다. 이는 음양이 슬퍼한다는 뜻이다. 또 무릇 인은 봄의 시작, 진은 봄의 끝, 사는 여름의 시작, 미는 여름의 끝, 신은 가을의 시작, 술은 가을의 끝, 해는 겨울의 시작, 축은 겨울의 끝이니, 모두 음양이 갈라지는 신이요 사시가 교대하는 방위이다. 『三車』에 이르기를: 조물 가운데 나를 생하는 것을 어머니로, 나를 극하는 것을 남편으로, 내가 극하는 것을 아내로 삼는다. 해자축은 북방 수의 자리에 속하니, 수는 금을 어머니로 쓰는데 금이 인에서 절(絶)하니 이는 어머니가 절한 것이고, 화를 아내로 쓰는데 화의 묘(墓)가 술이니 이는 아내가 묘한 것이다. 사오미는 남방 화의 자리이니, 화는 목을 어머니로 쓰는데 목은 신에서 절하고, 수를 남편으로 쓰는데 수의 묘는 진에 있다. 인묘진은 동방 목의 자리에 속하니, 목은 수를 어머니로 쓰는데 수는 사에서 절하고, 금을 남편으로 쓰는데 금의 묘는 축에 있다. 이는 어머니의 절을 고진(孤辰)으로, 남편의 묘·아내의 묘를 과숙(寡宿)으로 취한 것이니 그 뜻이 더욱 절실하다. 『珞琭子』에 이르기를: " 골육이 중도에 갈라지니 고과는 격각(隔角)을 더욱 꺼린다." 『玉門集』에 이르기를: " 인신사해는 각(角)이 되고 진술축미는 격(隔)이 된다. 나아간 것은 양이니 아버지에게 불리하고, 물러난 것은 음이니 어머니에게 불리하다." 또 이르기를: "양궁(陽宮)에 있으면 아버지를 해치고 음궁(陰宮)에 있으면 어머니를 해친다. 예컨대 인묘진생은 사가 고이고 축이 과이니, 인·진은 양의 자리이고 축·사는 음의 자리이다. 남녀의 생명이 이를 보면 비록 친히 낳은 자녀라도 대개 화순하지 않다." 왕씨(王氏)가 이르기를: "남명이 아내가 절하는 가운데 태어나 고진을 만나면 평생 혼인하여 짝짓기 어렵고, 여명이 남편이 절하는 가운데 태어나 과숙을 만나면 여러 번 시집가도 해로하지 못한다." 예컨대 신축(辛丑)생이 경인(庚寅)을 얻으면 인은 축의 고진이고 축은 인의 과숙이니, 인과 축이 서로 과숙이 된다. 격각이란 축과 인 사이에 간괘(艮卦)가 가로막음을 말하니, 건곤간손(乾坤艮巽) 넷은 모서리와 같다. 『燭神經』에 이르기를: "무릇 사람의 명이 고과를 범하면 형체가 외롭고 뼈가 드러나며 얼굴에 온화한 기가 없고 육친에 불리하다. 생왕하면 조금 낫고 사절이면 더욱 심하다. 역마와 함께하면 타향을 떠돌고, 공망과 함께하면 어려서 의지할 데가 없으며, 상문·조객(喪吊)과 함께하면 부모가 잇달아 죽는다. 일생 거듭된 상사와 겹친 화를 많이 만나고 골육이 외롭고 쓸쓸하며 홀로 가난하여 불리하다. 귀격에 들면 처가의 데릴사위가 되고, 천격에 들면 떠돌아다님을 면치 못한다." 『鬼谷遺文』에 이르기를: "연속되어 이어지면 고과를 말하지 않으니, 예컨대 해가 인·술을 얻고 인이 축·사를 얻는 것이며, 혹 지간이 조회(朝會)하여 귀인을 감싸면 비록 고과를 범해도 고과로 논하지 않는다." 『廣錄』에 이르기를

“井欄斜沖,是孤辰寡宿。”更天干帶倒食,謂之井欄倒食。 若巳午未人再生夏三月,是帶兩重孤寡,主克妻害子,少六親, 不聚財,多生女;更帶諸凶煞,主不令終。《珞??錄子》云: “憑陰察其陽禍,歲星莫犯於孤辰;恃陽鑑以陰災,天年忌逢 於寡宿。”蓋言小運、太歲不可犯之,陽以孤辰為重,陰以寡 宿為重。

"정란(井欄)이 비스듬히 충하는 것이 고진·과숙이다." 다시 천간에 도식(倒食)을 띠면 정란도식(井欄倒食)이라 한다. 만약 사오미생이 다시 여름 석 달에 태어나면 고과를 두 겹으로 띤 것이니, 아내를 극하고 자식을 해치며 육친이 적고 재물이 모이지 않고 딸을 많이 낳으며, 다시 여러 흉살을 띠면 좋게 죽지 못한다. 『珞琭子』에 이르기를: "음에 의거하여 양의 화를 살피니 세성(歲星)은 고진을 범해서는 안 되고, 양에 의지하여 음의 재앙을 비추니 천년(天年)은 과숙을 만남을 꺼린다." 대개 소운·태세가 이를 범해서는 안 되니, 양은 고진을 무겁게 여기고 음은 과숙을 무겁게 여긴다는 말이다.

83. 卷三 論天羅地網

羅網之說,其義甚明。然何以戌亥為天羅,辰巳為地網, 蓋天傾西北,戌亥者,六陰之終也;地陷東南,辰巳者,六陽 之終也。陰陽終極,則闇昧不明,如人之在羅網,此春義也。 《壺中子》云:“龍蛇混雜,偏不利於辰生;豬犬侵凌,但獨 嫌於亥字。”龍為辰,蛇為巳;辰人得巳,巳人得辰,皆曰龍 蛇混雜。男命則不妨,惟女命破婚害子,薄命抱疾。辰人得巳, 重;巳人得辰,輕。謂龍生蛇穴者,退;蛇生龍穴者,進。豬 為亥,犬為戌;戌人得亥,亥人得戌,皆曰豬犬侵凌。女命則 不妨,惟男命則滯齟齬齠,妨祖克妻。戌人得亥,輕;亥人得 戌,重。謂犬入豬羣,則進;豬入犬羣,則傷。《諸書》亦云 “龍蛇混雜,常防婦女憂危;豬犬侵凌,每慮丈夫厄難。” 是男怕天羅,女怕地網。中間又分火命人有天羅,水、土命人 有地網,餘金木二命無之。人命帶此,多主蹇滯,更加惡煞相 並,五行無氣,必主惡死。行運至此,亦如之。假如戌年戎月 初一日生者,犯一年天羅;十五日生者,犯十五年天羅;若更 生時是戌,增成三十年天羅。或戌年亥月,或亥時戌日,交互 見之,謂之重犯。則災不能歇。地網如上說。若天羅地網重並, 為害尤重。《理愚歌》云:“生時地結與天盤,爭使親闈得久 安。”如甲辰命見甲戌,申戌命見甲辰,只此二辰生人,是就 羅網中言之也。

나망(羅網)의 설은 그 뜻이 매우 분명하다. 그런데 어찌하여 술해(戌亥)를 천라(天羅)로, 진사(辰巳)를 지망(地網)으로 삼는가. 대개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었으니 술해는 육음(六陰)의 끝이고, 땅은 동남으로 꺼졌으니 진사는 육양(六陽)의 끝이다. 음양이 끝에 이르면 어두워 밝지 않으니 사람이 그물 속에 있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그 뜻이다. 『壺中子』에 이르기를: "용과 뱀이 뒤섞이면 유독 진생에게 불리하고, 돼지와 개가 침범하면 다만 유독 해(亥) 자를 꺼린다." 용은 진이고 뱀은 사이니, 진생이 사를 얻거나 사생이 진을 얻는 것을 모두 용사혼잡(龍蛇混雜)이라 한다. 남명은 무방하나 오직 여명은 혼인을 깨고 자식을 해치며 박명하고 병을 안는다. 진생이 사를 얻으면 무겁고 사생이 진을 얻으면 가볍다. 용이 뱀 굴에서 난 것은 물러남이고 뱀이 용 굴에서 난 것은 나아감이라 한다. 돼지는 해이고 개는 술이니, 술생이 해를 얻거나 해생이 술을 얻는 것을 모두 저견침릉(豬犬侵凌)이라 한다. 여명은 무방하나 오직 남명은 막히고 어긋나며 조상을 해치고 아내를 극한다. 술생이 해를 얻으면 가볍고 해생이 술을 얻으면 무겁다. 개가 돼지 무리에 들면 나아감이고, 돼지가 개 무리에 들면 다친다고 한다. 『諸書』에도 이르기를 "용사혼잡이면 늘 부녀의 근심과 위태로움을 막아야 하고, 저견침릉이면 매번 장부의 액난을 염려한다." 이는 남자는 천라를 두려워하고 여자는 지망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또 화명인(火命人)은 천라가 있고 수·토명인은 지망이 있으며 나머지 금·목 두 명은 이것이 없다고 나눈다. 사람의 명이 이를 띠면 대개 막히고, 다시 악살이 더해 함께하고 오행이 기가 없으면 반드시 험하게 죽는다. 운이 여기에 이르러도 마찬가지이다. 가령 술년 술월(戌月) 초하루에 태어난 자는 1년의 천라를 범하고, 15일에 태어난 자는 15년의 천라를 범하며, 만약 다시 태어난 시가 술이면 늘어나 30년의 천라가 된다. 혹 술년 해월이거나 해시 술일로 서로 엇갈려 보이면 중범(重犯)이라 하니 재앙이 그치지 않는다. 지망도 위의 설과 같다. 만약 천라와 지망이 거듭 함께하면 해가 더욱 무겁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태어난 시가 지결(地結)과 천반(天盤)이면 어찌 부모[親闈]가 오래 편안할 수 있으랴." 예컨대 갑진명이 갑술을 보고 갑술명이 갑진을 보는 것으로, 다만 이 두 진(辰)에 태어난 사람만이 곧 나망 가운데서 말한 것이다.

84. 卷三 論十惡大敗

十惡者,譬律法中人,犯十惡重罪,在所不赦,大敗者, 譬兵法中與敵交戰,大敗無一生還,喻極兇也。六甲旬中十個 日值祿人空亡,如甲辰、乙巳,甲以寅為祿,乙以卯為祿,甲 辰旬以寅卯為空亡。壬申者,壬以亥為祿,甲子旬以亥為空亡。 餘如丙申、丁亥、庚辰、戊戌、癸亥、辛巳、乙丑等日皆仿此。 命中犯者,當以日上見之為是,其餘不論。況犯者未必皆兇, 若內有吉神相扶,貴氣相輔,當為吉論。 《元白經》曰:“十惡都來十個辰,逐年有煞用區分。” 如庚戌年見甲辰日,辛亥年見乙巳日,壬寅年見丙申日,癸巳 年見丁亥日,甲辰年見戊戌日,乙未年見乙丑日,甲戌年見庚 辰日,乙亥年見辛巳日,丙寅年見壬申日,丁巳年見癸亥日, 蓋以年支干沖日支干,無祿為忌,餘悉無妨。

십악(十惡)이란 율법 가운데 사람이 십악의 중죄를 범하여 용서받지 못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고, 대패(大敗)란 병법에서 적과 교전하여 크게 패해 한 사람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니, 지극히 흉함을 비유한다. 육갑순 가운데 열 개의 날은 녹이 공망에 드는 것이니, 예컨대 갑진·을사는 갑은 인을 녹으로 삼고 을은 묘를 녹으로 삼는데 갑진순은 인묘를 공망으로 삼는다. 임신은 임이 해를 녹으로 삼는데 갑자순은 해를 공망으로 삼는다. 나머지 병신·정해·경진·무술·계해·신사·을축 등의 날도 모두 이와 같다. 명 중에 범하는 것은 마땅히 일 위에 보이는 것을 옳다고 하고 나머지는 논하지 않는다. 하물며 범한 자가 반드시 모두 흉한 것은 아니니, 만약 안에 길신이 붙들고 귀기가 도우면 마땅히 길로 논한다. 『元白經』에 이르기를: "십악은 모두 열 개의 진이니, 해마다 살이 있어 구분하여 쓴다." 예컨대 경술년이 갑진일을, 신해년이 을사일을, 임인년이 병신일을, 계사년이 정해일을, 갑진년이 무술일을, 을미년이 을축일을, 갑술년이 경진일을, 을해년이 신사일을, 병인년이 임신일을, 정사년이 계해일을 보는 것이니, 대개 연의 지간이 일의 지간을 충하여 녹이 없음을 꺼리는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무방하다.

85. 卷三 總論諸神煞

神煞,古有百二十名,其說穿鑿支離,造化恐不如是。除 羊刃、空亡、劫煞、災煞、大煞、元辰、勾絞、咸池、破碎、 羅網、沖擊、天空懸針、平頭倒戈等煞命中切要者,已備論於 前矣,茲以諸星家考驗有理,復備敘於左。 自縊煞。此煞取五行反系處,如戌人巳,巳人戌,辰人亥, 亥人辰,寅人未,未人寅,卯人申,申人卯,午人丑,丑人午, 子人酉,酉人子是也。大忌相剋,天元是墓,更有天中、官符、 大耗者,定兇。 水溺煞。此煞取丙子、癸未、癸丑上帶咸池、金刃、羊刃。 蓋丙子納音水,又子為水旺之地,未為井宿之居,丑為三河之 分,更納音克身,決不可免。古歌云:“動煞克身名顛墜,金 神羊刃防同位。要知自縊最凶神,戌巳辰亥並寅未。子酉一例 為凶煞,卯申丑未依前是。大忌空亡兼墓鬼,官符大耗仍須避。 丙子癸未並癸丑,咸池金煞羊刃畏。五行若更來克身,一死懸 梁一溺水。” 掛劍煞。此煞取巳酉丑申四柱純全者是,或重帶巳酉丑亦 是,更犯官符、元辰、白虎、金神等類,五行刑剋本命者,主 兇暴殺人,或反為人所殺。詩曰:“巳酉丑申金氣全,從革局 多名掛劍。元亡金虎並克身,縱不殺人身豈免。” 天火煞。此煞取寅午戌全而天干有丙丁五位中全不見水者 是,有水則非。若年運至火氣生旺處,當防火災。詩曰:“寅 午戌全號天火,不見丙丁猶自可;五位都無一水神,生旺臨年 災厄火。”餘命寅午戌全,月干有癸行戊午運,戊癸化火,甲 戌年、甲戌月遂遭火災。 天屠煞。此煞除子日午時,午日子時外,自餘丑曰日亥時, 亥日丑時,寅日戌時,戌日寅時,卯日酉時,酉日卯時,辰日 申時,申日辰時,巳日未時,未日巳時,依次逐兩位數之。君 子犯者,主異疾,腸風腳氣;小人折損肢體。重犯者,主徒配。

신살은 예로부터 120가지 이름이 있으나 그 설이 천착하고 지리하여 조화가 아마 이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양인(羊刃)·공망·겁살·재살·대살(大煞)·원진·구교(勾絞)·함지·파쇄· 나망·충격(沖擊)·천공(天空)·현침(懸針)·평두(平頭)·도과(倒戈) 등 명 중에 절요한 살은 이미 앞에서 갖추어 논하였으므로 이를 제외하고, 이제 여러 성가(星家)가 상고·검증하여 이치가 있는 것을 다시 아래에 갖추어 서술한다. 자액살(自縊煞). 이 살은 오행이 거꾸로 매이는 곳을 취하니, 예컨대 술생은 사, 사생은 술, 진생은 해, 해생은 진, 인생은 미, 미생은 인, 묘생은 신, 신생은 묘, 오생은 축, 축생은 오, 자생은 유, 유생은 자가 이것이다. 서로 극함을 크게 꺼리니, 천원(天元)이 묘(墓)이고 다시 천중·관부· 대모가 있으면 틀림없이 흉하다. 수닉살(水溺煞). 이 살은 병자·계미·계축 위에 함지·금인(金刃)·양인을 띤 것을 취한다. 대개 병자는 납음이 수이고 또 자는 수가 왕하는 땅이며, 미는 정수(井宿)의 거처이고 축은 삼하(三河)의 분야이니, 다시 납음이 몸을 극하면 결코 면할 수 없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살이 동하여 몸을 극하면 전추(顛墜)라 하니, 금신(金神)과 양인이 같은 자리에 있음을 막으라. 자액의 가장 흉한 신을 알고자 하면 술사·진해 및 인미이며, 자유도 한 예로 흉살이 되고 묘신·축미도 앞과 같다. 공망과 묘귀(墓鬼)를 크게 꺼리고 관부·대모도 여전히 피해야 한다. 병자·계미 및 계축은 함지·금살·양인을 두려워하니, 오행이 만약 다시 와서 몸을 극하면 하나는 들보에 목매고 하나는 물에 빠져 죽는다." 괘검살(掛劍煞). 이 살은 사유축신(巳酉丑申)이 사주에 순전한 것이 이것이며, 혹 사유축을 거듭 띠어도 그러하니, 다시 관부·원진·백호·금신 등을 범하고 오행이 본명을 형극하면 흉포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혹은 도리어 남에게 죽임을 당한다. 시에 이르기를: "사유축신에 금기가 온전하면 종혁국(從革局)이 많아 괘검이라 이름한다. 원진·망신·금신·백호가 함께 몸을 극하면 설령 사람을 죽이지 않더라도 몸이 어찌 면하랴." 천화살(天火煞). 이 살은 인오술이 온전하고 천간에 병정이 있으며 다섯 자리 가운데 수를 전혀 보지 않는 것이 이것이니, 수가 있으면 아니다. 만약 연운이 화기가 생왕한 곳에 이르면 마땅히 화재를 막아야 한다. 시에 이르기를: " 인오술이 온전하면 천화라 부르니 병정을 보지 않으면 그래도 괜찮으나, 다섯 자리에 수신(水神)이 하나도 없으면 생왕이 연에 임할 때 화재의 액을 당한다." 내 명은 인오술이 온전하고 월간에 계가 있는데 무오운을 행하여 무계가 화(火)로 화하니, 갑술년·갑술월에 마침내 화재를 당하였다. 천도살(天屠煞). 이 살은 자일 오시, 오일 자시를 제외하고 그 나머지는 축일 해시, 해일 축시, 인일 술시, 술일 인시, 묘일 유시, 유일 묘시, 진일 신시, 신일 진시, 사일 미시, 미일 사시이니, 차례에 따라 두 자리씩 센다. 군자가 범하면 기이한 병, 장풍(腸風)·각기(腳氣)를 앓고, 소인은 사지가 부러지고 다친다. 거듭 범하면 도형·유배를 당한다.

天刑煞。此煞取子丑人乙時,寅人庚時,卯辰人辛時,巳 人壬時,午未人癸時,甲人丙時,酉戌人丁時,亥人戊時,取 時刑剋本命。犯者遭刑有疾。 雷霆煞。正七二八子寅方,三九四十辰午當;五十一申六 二戌,必主雷轟虎咬亡。又云:“正七下加子,二八在寅方, 三九居辰上,四十午位傷,五十一申位,六十二戌方。”正月 起,子順行六陽位。此煞人命遇之,如逢祿,貴;吉星臨壓, 則吉,好行陰騭,為法官掌雷霆行符敕水之人,或成佛作祖之 輩。如遇羊刃、的煞、飛廉等會,命限必兇,主墮於天真雷傷、 虎啖、天譴、瘟疾或溺水、囹圄死。 吞陷煞。豬犬羊逢虎必傷,猴蛇相會樹頭亡。犬逢雞子遭 徒配,兔趕蛇歌走遠鄉。鼠見犬來須惡互,馬牛遇虎定相戕。 兔猴逢犬難迴避,龍來龍上水中殃。凡人若值臨時日,三合為 災仔細詳。《原注:以年支為主》 官符煞。取太歲前五辰,是日時遇之。平生多官災,更並 羊刃,乃刑徒之命。若官符落天中,多邪誕不實,名妄語煞。 病符煞。取太歲後一辰,是犯者多疾病。行年遇之,亦然。 死符煞。取病符對沖,是月時日犯之,無貴神解救,兇惡 短折。 喪吊煞。一名橫關煞。取命前二辰為喪門,命後二辰為吊 客,其或太歲凶煞並臨大小運限,必主禍。古詩云:“五官六 死十二病,三喪十一吊來臨。”可見此十二宮一太歲歌,不惟 命犯不吉,流年尤兇。若月有羊刃來佐,凶煞臨時,則橫關也。 古歌云:“橫關惡煞少人知,月祿凶神又及時;縱有吉星重疊 至,不遭刑戮也頃危。” 宅墓煞。命前五辰為災,命後五辰為墓,怕宅墓受歲劫等 煞來破本命之災。主呻吟。 日刑煞。以本生日上數甲子,本日干住。陽干順數,陰乾 逆數。若在命宮,主極刑;三合,主徒配;對宮,主外死。

천형살(天刑煞). 이 살은 자(子)·축(丑)년생은 을(乙)시, 인(寅)년생은 경(庚)시, 묘(卯)·진(辰)년생은 신(辛)시, 사(巳) 년생은 임(壬)시, 오(午)·미(未)년생은 계(癸)시, 갑(甲)년생은 병(丙)시, 유(酉)·술(戌)년생은 정(丁)시, 해(亥)년생은 무(戊)시를 취하니, 시(時)가 본명(本命)을 형극(刑剋)하는 것을 취한 것이다. 범한 자는 형벌을 당하거나 질병이 있다. 뇌정살(雷霆煞). 정월·7월과 2월·8월은 자(子)·인(寅) 방위이고, 3월·9월과 4월·10월은 진(辰)·오(午)에 해당하며, 5월·11월은 신(申), 6월· 12월은 술(戌)이니, 반드시 벼락을 맞거나 범에게 물려 죽는다. 또 이르기를 "정월·7월은 자(子)에 더하고, 2월·8월은 인(寅) 방위에 있으며, 3월·9월은 진(辰) 위에 있고, 4월·10월은 오(午) 자리에서 상하며, 5월·11월은 신(申) 자리, 6월·12월은 술(戌) 방위이다."라 하였다. 정월에서 시작하여 자(子)부터 여섯 양(陽)의 자리를 순행한다. 사람의 명(命)이 이 살을 만나되 녹(祿)을 만나면 귀하고, 길성(吉星)이 임하여 누르면 길하니, 음덕 쌓기를 좋아하여 법관(法官)으로서 뇌정(雷霆)을 관장하고 부적을 행하며 칙수(敕水)하는 사람이 되거나, 부처가 되고 조사(祖師)가 되는 무리가 된다. 만약 양인(陽刃)·적살(的煞)·비렴(飛廉) 등과 모이면 명(命)과 운한(運限)이 반드시 흉하여, 천진(天真)의 벼락 맞음, 범에게 먹힘, 하늘의 견책, 역병, 혹은 익사나 옥중에서의 죽음에 떨어진다. 탄함살(吞陷煞). 돼지·개·양띠가 범을 만나면 반드시 상하고, 원숭이·뱀띠가 서로 만나면 나무 끝에서 죽는다. 개띠가 닭을 만나면 도형(徒刑)과 유배를 당하고, 토끼띠가 뱀을 쫓으면 먼 고향으로 떠난다. 쥐띠가 개를 만나면 서로 사납게 다투고, 말·소띠가 범을 만나면 반드시 서로 해친다. 토끼·원숭이띠가 개를 만나면 피하기 어렵고, 용띠에 용이 오면 물속의 재앙이다. 무릇 사람이 만약 이것이 임한 시(時)·일(日)을 만나면 삼합(三合)으로 인한 재앙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원주: 연지(年支)를 위주로 한다》 관부살(官符煞). 태세(太歲) 앞 다섯째 지지를 취하니, 일(日)·시(時)에서 이것을 만나는 것이다. 평생 관재(官災)가 많고, 다시 양인(陽刃)이 아우르면 형벌 받는 무리의 명(命)이다. 만약 관부가 천중(天中)에 떨어지면 사특하고 허황하여 진실하지 못한 일이 많으니, 망어살(妄語煞)이라 한다. 병부살(病符煞). 태세 뒤 한 지지를 취하니, 이것을 범한 자는 질병이 많다. 행년(行年)에서 만나도 역시 그렇다. 사부살(死符煞). 병부의 대충(對沖)을 취하니, 월·시·일에서 이것을 범하고 귀신(貴神)의 구해 줌이 없으면 흉악하고 요절한다. 상조살(喪吊煞). 일명 횡관살(橫關煞)이다. 명(命) 앞 둘째 지지를 상문(喪門)으로, 명 뒤 둘째 지지를 조 객(吊客)으로 삼으니, 혹 태세의 흉살이 대운·소운의 운한(運限)에 함께 임하면 반드시 화가 있다. 옛 시에 이르기를 "5는 관부, 6은 사부, 12는 병부, 3은 상문, 11은 조객이 와서 임한다."라 하였다. 이 십이궁 태세가(太歲歌)를 보면, 비단 명(命)이 범하면 불길할 뿐 아니라 유년(流年)에는 더욱 흉하다. 만약 월(月)에 양인(陽刃)이 와서 돕고 흉살이 시(時)에 임하면 곧 횡관이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횡관 악살은 아는 이가 적으니, 월록(月祿)의 흉신이 또 때맞추어 오면, 비록 길성이 거듭 이르더라도 형륙(刑戮)을 당하지 않으면 위태로움에 처한다."라 하였다. 택묘살(宅墓煞). 명(命) 앞 다섯째 지지가 재(災)이고 명 뒤 다섯째 지지가 묘(墓)이니, 택묘가 세겁(歲劫) 등의 살을 받아 본명(本命)을 깨뜨리는 재앙이 오는 것을 꺼린다. 신음하게 된다. 일형살(日刑煞). 본래 태어난 일(日)에서 갑자(甲子)를 세어 본일의 천간에서 멈춘다. 양간(陽干)은 순행으로 세고, 음간(陰干)은 역행으로 센다. 만약 명궁(命宮)에 있으면 극형(極刑)을 당하고, 삼합에 있으면 도형과 유배를 당하며, 대궁(對宮)에 있으면 객사한다.

流血煞。以本生月起,子順數至本年住。若在命宮、三合、 對宮、主癰疽,庶人徒配,婦人產厄。 劍鋒煞。甲子旬劍辰鋒戌,甲午旬劍戌鋒辰,甲寅旬劍午 鋒申,甲申旬劍子鋒寅,甲辰旬劍申鋒午,甲戌旬劍寅鋒子。 隨在各宮斷,如第五宮露,損子;第四宮露,損田宅。 戟鋒煞。正月起甲,二月乙,三月戊,四月丙,五月丁, 六月己,七月庚,八月辛,九月戊,十月壬,十一月癸,十二 月巳,逐月旺干加臨,日時帶兩重者,兇;更與懸針相見,主 決配傷殘。 浮沉煞。從戌上起,子逆行至本生年位,卻從年宮數,看 在何宮。只在財帛宮,名串錢,主富蓄。餘皆兇。甲乙己庚壬 人犯之,稍輕;丙丁戊辛癸人犯之,重。在寅午申未年中,此 煞多主水厄。仍各隨宮分論災,如在田宅,則主破祖。餘宮類 推。 破煞。此煞,卯與午,丑與辰,子與酉,未與戌,皆相破。 惟寅申巳亥原破,卻三合,故不取,犯者主少年災滯,財產耗 散,兼有折傷之災。 返本煞。五行無貴氣,下克上為返。歌曰:“五行死絕並 來時,有格如閒福不隨;更忌日時克年主,定無官貴切須知。” 如甲子金命得戊午日,又胎月日時多帶寅巳,犯者定主孤立, 或富或貴,一旺便克,傷父母尊長。 陰陽煞。女屬陰而喜陽,命得戊午旺火為正陽。男屬陽而 喜陰,命得丙子旺水為正陰。是陰陽和暢,故男得丙子,平生 多得美婦人;女得戊午,平生多逢美男子。日上遇之,男得美 妻,女得美夫。大忌元辰、咸池同宮,不論男女,皆淫。如男 得戊午,多婦人相愛;女得丙子,多男子挑誘。更看有無貴賤 消息。 淫慾妨害煞。《壺中子》云“老醉秦樓十二,直緣重犯八 專;少亡楚甸八千,應是疊逢九丑。”蓋言八專為淫慾之煞, 九丑為妨害之辰。八專乃甲寅、乙卯、己未、丁未、庚申、辛

유혈살(流血煞). 본래 태어난 달에서 자(子)를 일으켜 순행으로 세어 본년(本年)에서 멈춘다. 만약 명궁(命宮)·삼합(三合)· 대궁(對宮)에 있으면 옹저(癰疽)를 앓으며, 서인(庶人)은 도형과 유배를 당하고 부인은 산액(產厄)을 겪는다. 검봉살(劍鋒煞). 갑자순(甲子旬)은 검(劍)이 진(辰), 봉(鋒)이 술(戌)이고, 갑오순(甲午旬)은 검이 술, 봉이 진이며, 갑인순(甲寅旬)은 검이 오(午), 봉이 신(申)이고, 갑신순(甲申旬)은 검이 자(子), 봉이 인(寅)이며, 갑진순(甲辰旬)은 검이 신, 봉이 오이고, 갑술순(甲戌旬)은 검이 인, 봉이 자이다. 있는 각 궁(宮)에 따라 판단하니, 예컨대 제5궁에 드러나면 자식을 잃고, 제4궁에 드러나면 전택(田宅)을 잃는다. 극봉살(戟鋒煞). 정월은 갑(甲)에서 일으키고, 2월은 을(乙), 3월은 무(戊), 4월은 병(丙), 5월은 정(丁), 6월은 기(己), 7월은 경(庚), 8월은 신(辛), 9월은 무(戊), 10월은 임(壬), 11월은 계(癸), 12 월은 기(己)이니, 달마다 왕성한 천간이 더해져 임하는 것으로, 일·시에 두 겹으로 띠면 흉하고, 다시 현침(懸針)과 서로 만나면 유배를 당하거나 몸이 상하고 불구가 된다. 부침살(浮沉煞). 술(戌) 위에서 자(子)를 일으켜 역행으로 본래 태어난 해의 자리까지 이르고, 다시 연궁(年宮)부터 세어 어느 궁에 있는지를 본다. 오직 재백궁(財帛宮)에 있으면 천전(串錢)이라 하여 부유하게 축적한다. 나머지는 모두 흉하다. 갑·을·기·경·임 년생이 이를 범하면 조금 가볍고, 병·정·무·신·계년생이 이를 범하면 무겁다. 인(寅)·오(午)·신(申)·미(未)년 가운데 있으면 이 살은 대개 수액(水厄)을 주관한다. 또한 각기 궁의 구분에 따라 재앙을 논하니, 전택궁에 있으면 조업(祖業)을 깨뜨린다. 나머지 궁도 이와 같이 유추한다. 파살(破煞). 이 살은 묘(卯)와 오(午), 축(丑)과 진(辰), 자(子)와 유(酉), 미(未)와 술(戌)이 모두 서로 파(破)한다. 오직 인(寅)·신(申)·사(巳)·해(亥)는 원래 파(破)이나 도리어 삼합(三合)이 되므로 취하지 않는다. 범한 자는 어려서 재앙과 막힘이 있고, 재산이 소모되어 흩어지며, 아울러 부러지고 다치는 재앙이 있다. 반본살(返本煞). 오행에 귀한 기운이 없고 아래가 위를 극하는 것을 반(返)이라 한다. 노래에 이르기를 "오행의 사절(死絕)이 함께 올 때는 격이 있어도 한가한 것과 같아 복이 따르지 않고, 다시 일·시가 연주(年主)를 극하는 것을 꺼리니 반드시 관귀(官貴)가 없음을 꼭 알아야 한다."라 하였다. 예컨대 갑자(甲子) 금명(金命)이 무오(戊午)일을 얻고, 또 태(胎)·월·일·시에 인(寅)·사(巳)를 많이 띠면, 범한 자는 반드시 고립되어, 혹 부유하거나 혹 귀하더라도 한 번 왕성해지면 곧 극하여 부모와 존장을 상하게 한다. 음양살(陰陽煞). 여자는 음(陰)에 속하여 양(陽)을 기뻐하니, 명(命)이 무오(戊午)의 왕성한 화(火)를 얻으면 정양(正陽)이 된다. 남자는 양에 속하여 음을 기뻐하니, 명이 병자(丙子)의 왕성한 수(水)를 얻으면 정음(正陰)이 된다. 이것은 음양이 화창한 것이므로 남자가 병자를 얻으면 평생 아름다운 부인을 많이 얻고, 여자가 무오를 얻으면 평생 아름다운 남자를 많이 만난다. 일(日) 위에서 이를 만나면 남자는 아름다운 아내를 얻고, 여자는 아름다운 남편을 얻는다. 원진(元辰)·함지(咸池)와 같은 궁에 있는 것을 크게 꺼리니,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음란하다. 만약 남자가 무오를 얻으면 여러 부인이 사랑하고, 여자가 병자를 얻으면 여러 남자가 유혹한다. 다시 귀천의 유무와 소식(消息)을 살펴야 한다. 음욕방해살(淫慾妨害煞). 『壺中子』에 이르기를 "늙도록 진루(秦樓) 열두 곳에서 취함은 바로 팔 전(八專)을 거듭 범했기 때문이요, 젊어서 초(楚)의 들판 팔천 리에서 죽음은 응당 구추(九丑)를 거듭 만났기 때문이다."라 하였으니, 대개 팔전은 음욕의 살이고 구추는 방해의 지지임을 말한 것이다. 팔전은 곧 갑인(甲寅)·을묘(乙卯)·기미(己未)·정미(丁未)·경신(庚申)·신

酉、戊戌、癸丑是也。日上有不正之妻,時上有不正之子。女 人犯者,不擇親疏;犯多者尤緊。九丑乃壬子、壬午、戊子、 戊午、己酉、己卯、乙卯、辛酉、辛卯是也。婦人犯者,主產 厄;男犯,多丑不令終。 孤鸞寡鵲煞。古歌曰:“木火逢蛇大不祥,金豬何必強猖 狂;土猴木虎夫何在,時對孤鸞舞一場。”乃乙巳、丁巳、辛 亥、戊申、甲寅,又丙午、戊午、壬子等日。男克妻,女剋夫。 陰陽差錯煞。乃丙子、丁丑、戊寅、辛卯、壬辰、癸巳、 丙午、丁未、戊申、辛酉、壬戌、癸亥十二日也。女子逢之, 公姑寡合,妯娌不足,夫家冷退;男子逢之,主退外家,亦與 妻家是非寡合。其煞不論男女,月日時兩重或三重犯之,極重 ;隻日家犯之,尤重,主不得外家力,縱有妻財,亦成虛花, 久後仍與妻家為仇,不相往來。 臨官遇劫名桃花煞。主好酒色。 返吟遇梟名短壽煞。主傷妻子。 桃花紅豔煞。亥卯未在子,巳酉丑在午,寅午戌在卯,申 子辰在酉,為桃花煞。甲乙逢午、丙寅、丁未、戊子、己辰、 庚戌、辛酉、壬巳、癸申,為紅豔煞,女命最忌之。 以上諸煞,凡言克身,謂凶煞,下納音,克生年。太歲納 音臨身,謂凶煞一帶太歲納音於本位也。太歲納音為身,若身 被克被臨於死、敗、絕位,便遭不測之災;若但在身有氣處被 克,災重,被臨則輕。惟太歲納音克煞則吉。如人命已入貴格, 緊要處帶煞,有福神助之,則名為權柄;無福神助之,又煞氣 乘旺,遞互往還,或刑剋本主,下賤惡死。又云,一切福神所 居之位,則欲生旺,生旺則榮貴;一切煞神所居之位,則欲死 絕,死絕則善終。又云,凡福神欲令得旺氣,忌有敗之者;凡 凶神欲令得衰氣,忌有助之者。又云,相沖相破,三合六合, 命中有之,即求五行相得何如。或禍中生福,福中生禍。如死

유(辛酉)·무술(戊戌)·계축(癸丑)이 이것이다. 일(日) 위에 있으면 바르지 못한 아내가 있고, 시(時) 위에 있으면 바르지 못한 자식이 있다. 여 자가 범하면 친소를 가리지 않으며, 많이 범한 자는 더욱 심하다. 구추(九丑)는 곧 임자(壬子)·임오(壬午)·무자(戊子)· 무오(戊午)·기유(己酉)·기묘(己卯)·을묘(乙卯)·신유(辛酉)·신묘(辛卯)가 이것이다. 부인이 범하면 산 액(產厄)이 있고, 남자가 범하면 추한 일이 많아 좋게 생을 마치지 못한다. 고란과작살(孤鸞寡鵲煞). 옛 노래에 이르기를 "목·화가 뱀을 만나면 크게 상서롭지 못하고, 금 돼지는 어찌 굳이 억지로 날뛰는가, 토 원숭이와 목 범은 남편이 어디 있는가, 때로 외로운 난새를 마주하여 한바탕 춤춘다."라 하였다. 곧 을사(乙巳)·정사(丁巳)·신 해(辛亥)·무신(戊申)·갑인(甲寅), 또 병오(丙午)·무오(戊午)·임자(壬子) 등의 날이다. 남자는 아내를 극하고, 여자는 남편을 극한다. 음양차착살(陰陽差錯煞). 곧 병자(丙子)·정축(丁丑)·무인(戊寅)·신묘(辛卯)·임진(壬辰)·계사(癸巳)· 병오(丙午)·정미(丁未)·무신(戊申)·신유(辛酉)·임술(壬戌)·계해(癸亥)의 열두 날이다. 여자가 만나면 시부모와 화합함이 적고 동서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며 남편 집안이 쇠퇴하고, 남자가 만나면 처가[外家]가 쇠퇴하며, 또한 처가와 시비가 있어 화합함이 적다. 이 살은 남녀를 막론하고 월·일·시에서 두 겹 혹은 세 겹으로 범하면 매우 무겁고, 단지 일(日)에서만 범해도 더욱 무거워, 처가의 힘을 얻지 못하고, 설령 아내의 재물이 있더라도 헛된 꽃이 되며, 오랜 뒤에는 끝내 처가와 원수가 되어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임관(臨官)이 겁살(劫煞)을 만나는 것을 도화살(桃花煞)이라 한다. 주색을 좋아한다. 반음(返吟)이 효신(梟神)을 만나는 것을 단수살(短壽煞)이라 한다. 처자를 상하게 한다. 도화홍염살(桃花紅豔煞). 해묘미(亥卯未)는 자(子)에, 사유축(巳酉丑)은 오(午)에, 인오술(寅午戌)은 묘(卯)에, 신 자진(申子辰)은 유(酉)에 있는 것이 도화살이다. 갑·을이 오(午)를, 병(丙)이 인(寅)을, 정(丁)이 미(未)를, 무(戊)가 자(子)를, 기(己)가 진(辰)을, 경(庚)이 술(戌)을, 신(辛)이 유(酉)를, 임(壬)이 사(巳)를, 계(癸)가 신(申)을 만나는 것이 홍염살(紅豔煞)이니, 여명(女命)이 가장 꺼린다. 이상의 여러 살에서 무릇 '극신(克身)'이라 말한 것은 흉살이 아래의 납음(納音)으로 생년을 극함을 이른다. '태세 납 음이 신(身)에 임한다'는 것은 흉살이 태세 납음을 본위(本位)에 띠고 있음을 이른다. 태세 납음이 신(身)이 되니, 만약 신(身)이 극을 당하거나 사(死)·패(敗)·절(絶)의 자리에서 임함을 당하면 곧 예측하지 못한 재앙을 만나고, 만약 단지 신(身)이 기운 있는 곳에서 극을 당하면 재앙이 무겁고, 임함을 당하면 가볍다. 오직 태세 납음이 살을 극하면 길하다. 만약 사람의 명이 이미 귀격(貴格)에 들었는데 긴요한 곳에 살을 띠고 복신(福神)이 도우면 권병(權柄)이라 하고, 복신의 도움이 없고 또 살기(煞氣)가 왕성함을 타서 번갈아 오가거나 혹은 본주(本主)를 형극하면 하천하고 나쁘게 죽는다. 또 이르기를, 모든 복신이 거하는 자리는 생왕(生旺)하기를 바라니 생왕하면 영귀하고, 모든 살신(煞神)이 거하는 자리는 사 절(死絕)하기를 바라니 사절하면 좋게 생을 마친다. 또 이르기를, 무릇 복신은 왕성한 기운을 얻게 하고자 하니 이를 무너뜨리는 것이 있음을 꺼리고, 무릇 흉신은 쇠한 기운을 얻게 하고자 하니 이를 돕는 것이 있음을 꺼린다. 또 이르기를, 상충(相沖)·상파(相破)와 삼합(三合)·육합(六合)이 명 가운데 있으면 곧 오행이 서로 어울림이 어떠한지를 구해야 한다. 혹 화 가운데 복이 생기고, 복 가운데 화가 생긴다. 예컨대 사

絕復生,空亡受破,相剋相成,則禍中生福,反此,則福中生 禍。《命書》云:“道途賤吏,豈無驛馬攀鞍;市井博徒,亦 有三奇夾貴。”子平云:“君子格中,也犯七煞陽刃;小人命 內,亦有正印官星。”由是觀之,吉凶神煞,不可拘定;輕重 較量,要在通變。大抵凶煞所居,於神不宜帶真鬼;克傷本身, 雖見官星,尚變為鬼,況是真鬼。其為災禍,明矣!

절(死絕)이 다시 생하고, 공망(空亡)이 파(破)를 받고, 서로 극하되 서로 이루면 화 가운데 복이 생기고, 이와 반대이면 복 가운데 화가 생긴다. 『命書』에 이르기를 "길 위의 천한 아전에게도 어찌 역마(驛馬)가 안장을 붙잡음이 없겠으며, 시정의 노름꾼에게도 삼기(三奇)가 귀인을 끼고 있음이 있다."라 하였다. 자평(子平)이 이르기를 "군자의 격 가운데에도 칠살(七殺)·양인(陽刃)을 범하고, 소인의 명 안에도 정인(正印)·관성(官星)이 있다."라 하였다. 이로써 보건대, 길흉 신살은 고정하여 얽매일 수 없고, 경중을 헤아림은 통변(通變)에 달려 있다. 대체로 흉살이 거하는 곳에서 신(神)은 진귀(真鬼)를 띠어서는 안 되니, 본신(本身)을 극상(剋傷)하면 비록 관성을 보더라도 오히려 귀(鬼)로 변하는데, 하물며 진귀임에랴. 그 재앙이 됨이 분명하다!

86. 卷四 甲乙

甲木屬陽,乃棟樑之材。喜生秋冬,遇申子月為吉。柱見 庚辛,譬斧鑿之論,主名利。運行申酉辰戌丑未鄉,大能發越, 見辛官尤妙。忌寅午戌合局及透丁火傷官,乃辛苦勞力、作事 無成之命,運逢亦不順。若合局丁透,有辰戌丑未,干上露戊 己,再行財運,傷官生財,卻發大福。 乙木屬陰,為生氣之木,遇春生而花葉茂盛,亦喜生於小 春之令。逢亥卯未甲子辰二局更行北運,雖透丙丁庚辛,亦不 妨。所忌寅午戌火,巳酉丑多,多傷殘,再行南運,主夭無疑。 甲乙貴乎木得宜,要知金水旺為奇。 春從南往秋歸北,冬夏西行發福基。 甲乙日生人,身坐已酉丑申戌金鄉,運行宜土金分野。若 生寅卯辰不結木局,宜時引歸土金分野,大貴。行運亦然。則 官長遠。若生巳酉丑申月,時引歸亥卯未寅,取貴非此時者, 乃過與不及,卻要運行水木局分野,否則貧儒。柱中原有財星,怕比劫分奪;原無財星,不畏。如木得金而成器,仁者有勇; 金得木而成材,勇者必仁,是乃剛柔相濟,陰陽相停。運行卻 喜財官,若有木無金,則庚辛虧而義寡;有金無火,即勇而無 禮,則亂金太盛。而無水則枯木太多,而無金則繁,是金木各 不一也。偏陰偏陽,難名之命,縱遇財官,亦不發達。 六甲日用辛為正官,庚為偏官,戊巳為財。如年月時中透 出戊巳辛字,生三秋四季及金土局,財官有用。如不透出三字, 只生三秋四季及金土局,亦作財官論。見甲乙奪財,丙丁傷官, 名利艱難。若生春夏及火木局,財官無氣,雖得滋助,名利亦 輕。喜行西方四季金土分野向官臨財之運,不喜東南木火傷官 敗財之地。若四柱庚辛俱見,謂之官煞混雜,無去留制伏,反 主貧賤。如主貧賤。如只有庚,不見制伏,當作鬼論,分身鬼 強弱定其吉凶壽夭。若制伏得中,作偏官論;太過反不為福。

갑목(甲木)은 양(陽)에 속하니 곧 동량(棟樑)의 재목이다. 가을·겨울에 태어나기를 기뻐하니, 신(申)·자(子)월을 만나면 길하다. 사주에 경(庚)·신(辛)이 보이면 도끼와 끌로 다듬는 논리에 비유되니 명리(名利)를 주관한다. 운이 신·유·진·술·축·미의 방향으로 가면 크게 발월(發越)할 수 있고, 신(辛) 정관(正官)을 보면 더욱 묘하다. 인오술(寅午戌) 합국(合局) 및 정화(丁火) 상관(傷官)이 투간(透干)함을 꺼리니, 이는 고생하고 힘을 들여도 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명이며, 운에서 만나도 순조롭지 않다. 만약 합국에 정(丁)이 투간하더라도 진·술·축·미가 있고 천간에 무(戊)· 기(己)가 드러나며 다시 재운(財運)으로 가면 상관이 재성(財星)을 생하여 도리어 큰 복을 발한다. 을목(乙木)은 음(陰)에 속하니 생기(生氣)의 나무로서, 봄을 만나 생하면 꽃과 잎이 무성하며, 또한 소 춘(小春)의 절기에 태어나는 것도 기뻐한다. 해묘미(亥卯未)·신자진(申子辰) 두 국을 만나고 다시 북방운으로 가면, 비록 병·정·경·신이 투간하더라도 역시 무방하다. 꺼리는 것은 인오술(寅午戌) 화(火)이며, 사유축(巳酉丑)이 많으면 상하고 불구가 됨이 많고, 다시 남방운으로 가면 요절함이 틀림없다. 갑·을은 목(木)이 마땅함을 얻는 것을 귀히 여기니, 금·수가 왕성함이 기이함을 알아야 한다. 봄생은 남방으로 가고 가을생은 북방으로 돌아가며, 겨울·여름생은 서방으로 가야 복의 기틀을 발한다. 갑·을일에 태어난 사람은 자신이 사(巳)·유(酉)·축(丑)·신(申)·술(戌)의 금(金) 방향에 앉았으면 운이 토·금의 분야(分野)로 감이 마땅하다. 만약 인·묘·진월에 태어나 목국(木局)을 맺지 않았으면 시(時)가 토·금의 분야로 이끌어 돌아가게 하는 것이 마땅하니 크게 귀하다. 행운(行運)도 역시 그러하다. 그러면 관직이 길고 멀리 간다. 만약 사·유·축·신월에 태어났으면 시(時)가 해·묘·미·인으로 이끌어 돌아가야 귀를 취하며, 이 시가 아닌 자는 곧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한 것이니, 도리어 운이 수·목국의 분야로 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가난한 선비이다. 사주 가운데 원래 재성(財星)이 있으면 비겁(比劫)이 나누어 빼앗음을 두려워하고, 원래 재성이 없으면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컨대 목(木)이 금(金)을 얻어 그릇을 이루면 어진 자가 용기를 갖춘 것이고, 금이 목을 얻어 재목을 이루면 용기 있는 자가 반드시 어진 것이니, 이것이 곧 강유(剛柔)가 서로 구제하고 음양이 서로 균형을 이룬 것이다. 운은 도리어 재관(財官)을 기뻐한다. 만약 목이 있고 금이 없으면 경·신이 이지러져 의(義)가 적고, 금이 있고 화가 없으면 곧 용맹하나 예(禮)가 없으니 곧 어지러운 금이 너무 성한 것이다. 수가 없으면 마른 나무이고, 목이 너무 많은데 금이 없으면 번잡하니, 이는 금과 목이 각기 같지 않은 것이다. 음에 치우치거나 양에 치우치면 이름 붙이기 어려운 명이니, 설령 재관을 만나도 발달하지 못한다. 육갑일(六甲日)은 신(辛)을 정관(正官), 경(庚)을 편관(偏官), 무(戊)·기(己)를 재성(財星)으로 쓴다. 만약 연·월·시 가운데 무(戊)·기(己)·신(辛) 자가 투출하고 삼추(三秋)·사계(四季) 및 금·토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다.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단지 삼추·사계 및 금·토국에 태어나기만 해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갑·을의 탈재(奪財)와 병·정 상관(傷官)을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봄·여름 및 화·목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어, 비록 자조(滋助)를 얻더라도 명리가 역시 가볍다. 서방·사계의 금·토 분야로서 관(官)을 향하고 재(財)에 임하는 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동남방 목·화의 상관(傷官)· 패재(敗財)의 땅을 기뻐하지 않는다. 만약 사주에 경·신이 함께 보이면 관살혼잡(官煞混雜)이라 하니, 거류(去留)나 제복(制伏)이 없으면 도리어 빈천하다. [빈천하다.] 만약 경(庚)만 있고 제복을 보지 못하면 마땅히 귀(鬼)로 논하니, 신(身)과 귀(鬼)의 강약을 나누어 그 길흉과 수요(壽夭)를 정한다. 만약 제복이 알맞으면 편관(偏官)으로 논하고, 지나치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更看日干於所生月內有力無力有助無助,分節氣淺深輕重言之。 喜行身旺鬼衰運,忌身衰鬼旺運。 六乙日用戊為正財,巳偏財,庚為正官,辛偏官,若年月 時上透出戊巳庚字,生三秋;四季及金土局,財官有用。如不 透此三字,生三秋四季及金土局,亦作財官論。見甲乙奪財, 丙傷官,名利艱難,若生春夏及火木局,縱有財官,無氣;雖 得滋助,亦輕。喜行西方四季金土分野向官臨財,忌行火木之 地,傷官敗財。怕官煞混雜,有煞無制,鬼論;制太過不及也, 皆不為福。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無力助,分輕重言之。運喜 忌同上。

다시 일간(日干)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이 있는지 없는지, 도움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절기의 깊고 얕음과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신(身)이 왕하고 귀(鬼)가 쇠한 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한 운을 꺼린다. 육을일(六乙日)은 무(戊)를 정재(正財), 기(己)를 편재(偏財), 경(庚)을 정관(正官), 신(辛)을 편관(偏官)으로 쓰니, 만약 연·월· 시 위에 무·기·경 자가 투출하고 삼추·사계 및 금·토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다.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삼추·사계 및 금·토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갑·을의 탈재(奪財)와 병(丙) 상관(傷官)을 보면 명리가 어렵고, 만약 봄·여름 및 화·목국에 태어나면 설령 재관이 있어도 기운이 없으며,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서방·사계의 금·토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화·목의 땅으로 가서 상관·패재하는 것을 꺼린다. 관살혼잡을 두려워하니, 살(煞)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귀(鬼)로 논하며, 제어가 너무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면 모두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운의 희기(喜忌)는 위와 같다.

87. 卷四 丙丁

丙火屬陽,乃太陽之正氣,能生萬物。喜生春夏月間,自 然成就精神百倍。更遇天月二德,行東方運,大妙。雖見壬癸 水,不妨。惟忌戊土透露,減其分數。大運,歲君相犯,官府 刑獄,破財喪服。生於秋冬,更遇夜時,地支,再合水局,非 僕即從,一生離別孤獨,貧夭殘疾。 丁火屬陰,為凡火,可制萬物。金銀銅鐵,不得丁制,不 能成器,喜生夜聞,巳酉丑月令為妙。正月逢寅,乃天德印元, 更得卯字最好。忌壬癸水。如日生,多克妻子。遇南方運,剝 官退職;行西北方運,貴。 丙丁日主火為根,金水二星是福源, 行運若臨西與北,縱然富貴不周全。 丙丁日,自坐申子辰亥水位,又引歸金時。如生寅午巳月, 為水火既濟,大貴。夏五月,忌三合火局,火炎水乾。冬子月, 忘三合水局,水盛火滅。水火相停,斯成既濟。大運宜金水分 野,卻忌過與不及,偏陰偏陽,苗而不秀。若生申子辰亥月, 須要寅午戌巳時取貴。非此時者,行木運方好,否則虛名不貴。 六丙日用庚辛為財,癸正官,壬偏官。若年月時中透出庚 辛癸字,生秋冬金水局中,財官有用。如不透此三字,生秋冬 金水局中,亦作財官論。見丙丁奪財,已為傷官,名利艱難。 若生九夏四季火土局中,縱有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 喜行西北金水分野,向官臨財之運。若柱中壬癸俱見,官煞混 雜,無制反賤。如有壬無癸,不見制,當作鬼論。要分身鬼強 弱,定其吉凶壽夭。制伏得中,作偏官用;太過,反不為福。 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力無力,有救無救,分節氣輕重言之。 喜行身旺鬼衰之運,忌行身衰鬼旺之鄉。 六丁日用庚辛為財,壬為正官,癸為偏官。若年月時中透 出庚辛壬字,生秋冬金水局中,財官有用。如不透此三字,生 秋冬金水局,亦作財官論。見丙丁奪財,戊傷官,名利艱辛。 若生九夏四季火土局中,縱有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 喜行西北及金水分野,忌傷官敗財運。怕官煞混雜,有煞無制, 鬼論;制太過,貧。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無力助,分輕重言 之。運喜忌同上。

병화(丙火)는 양에 속하니 곧 태양의 바른 기운으로서 만물을 생할 수 있다. 봄·여름 달에 태어나기를 기뻐하니, 자연히 성취하여 정신이 백배한다. 다시 천덕(天德)·월덕(月德) 두 덕을 만나고 동방운으로 가면 크게 묘하다. 비록 임·계 수(水)를 보더라도 무방하다. 오직 무토(戊土)가 투로(透露)하는 것을 꺼리니 그 분수(分數)를 감한다. 대운과 세군(歲君)이 서로 범하면 관부의 형옥(刑獄)과 파재(破財)·상복(喪服)이 있다. 가을·겨울에 태어나고 다시 밤 시를 만나며 지지가 다시 수국(水局)을 합하면, 종이 아니면 곧 남을 따르는 자이며, 일생 이별하고 고독하며 가난하고 요절하거나 병들고 불구가 된다. 정화(丁火)는 음에 속하니 평범한 불로서 만물을 제련할 수 있다. 금·은·구리·쇠는 정(丁)의 제련을 얻지 못하면 그릇을 이룰 수 없다. 밤에 태어나기를 기뻐하며, 사유축(巳酉丑)이 월령(月令)이면 묘하다. 정월에 인(寅)을 만나면 곧 천덕(天德)의 인원(印元)이니, 다시 묘(卯) 자를 얻으면 가장 좋다. 임·계 수를 꺼린다. 만약 낮에 태어나면 처자를 많이 극한다. 남방운을 만나면 관직을 박탈당하고 물러나며, 서북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병·정 일주는 화(火)가 뿌리이니, 금·수 두 별이 복의 근원이다. 행운이 만약 서방과 북방에 임하면, 설령 부귀하더라도 두루 온전하지 못하다. 병·정일이 스스로 신·자·진·해의 수(水) 자리에 앉고 또 금(金)의 시로 이끌어 돌아간다. 만약 인·오·사월에 태어나면 수화기제(水火既濟)가 되어 크게 귀하다. 여름 5월에는 삼합 화국(火局)을 꺼리니 화가 타올라 수가 마른다. 겨울 자(子)월에는 삼합 수국(水局)을 꺼리니 수가 성하여 화가 꺼진다. 수화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비로소 기제를 이룬다. 대운은 금·수의 분 야가 마땅하나 도리어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을 꺼리니, 음에 치우치거나 양에 치우치면 싹은 트되 꽃피지 못한다. 만약 신·자·진·해월에 태어나면 반드시 인·오·술·사시를 얻어야 귀를 취한다. 이 시가 아닌 자는 목운(木運)으로 가야 비로소 좋고, 그렇지 않으면 헛된 이름뿐 귀하지 않다. 육병일(六丙日)은 경·신을 재성으로, 계(癸)를 정관으로, 임(壬)을 편관으로 쓴다. 만약 연·월·시 가운데 경· 신·계 자가 투출하고 가을·겨울 금·수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다.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가을·겨울 금·수국 가운데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병·정의 탈재와 기(己)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구하(九夏)·사계 화·토국 가운데 태어나면 설령 재관이 있어도 기운이 없고,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서북방 금·수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임·계가 함께 보이면 관살혼 잡이니, 제어가 없으면 도리어 천하다. 만약 임이 있고 계가 없는데 제어를 보지 못하면 마땅히 귀(鬼)로 논한다. 신(身)과 귀(鬼)의 강 약을 나누어 그 길흉과 수요를 정해야 한다. 제복이 알맞으면 편관으로 쓰고, 지나치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이 있는지 없는지, 구함이 있는지 없는지를 자세히 살펴 절기의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신이 왕하고 귀가 쇠한 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한 곳으로 가는 것을 꺼린다. 육정일(六丁日)은 경·신을 재성으로, 임(壬)을 정관으로, 계(癸)를 편관으로 쓴다. 만약 연·월·시 가운데 경·신·임 자가 투출하고 가을·겨울 금·수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다.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가을·겨울 금·수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병·정의 탈재와 무(戊)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렵고 고생스럽다. 만약 구하·사계 화·토국 가운데 태어나면 설령 재관이 있어도 기운이 없고,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서북 및 금·수 분야로 가기를 기뻐하고, 상관·패재의 운을 꺼린다. 관살혼잡을 두려워하니, 살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귀로 논하고,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가난하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경중을 나누어 말 한다. 운의 희기는 위와 같다.

88. 卷四 戊己

戊土如屬陽,乃堤岸城牆之土,止能拒水,不能種養萬物。 凡城堤不有刑沖破害,人民得安,喜甲乙木,以煞化印之地。 忌行西方運,縱發而當破當憂。要火生扶,嫌水剋制。戊己重 犯,名利兩失;辛庚疊逢,作事進退。 己土屬陰,為田地山園之土,可以種養萬物,要刑沖破害, 即耕鑿之論。喜生春夏辰巳之鄉,乃官印之地。更不值傷官損 印。發福,主為人好置造田豐盈。行東北方運,尤妙。更兼亥 卯未木,決主富貴,人物穩厚,大寬小急。值辰戌丑未,乃背 祿逐馬及劫財刑傷,破耗訟服不一。 戊己日干尋水木,柱中原有還為福。 運臨北野及東方,德潤身兮富潤屋。 戊己日生,坐下亥卯寅位,為勾陳得位。運行宜水木分野。 生亥子月,要引辰戌丑未巳午時,若生辰戌丑未巳午月,要引 亥子時為貴。蓋土得木而疏通,木賴土而培養。若木重而土少, 則崩;土重而無木,乃頑濁無用之土。巳日丑年月,西方不吉, 南方大顯。 六戊日,除戊戌為魁罡,其財官喜忌,論子日下。其餘戊 子、戊午、戊申、戊寅、戊辰五日,用壬癸為財,乙正官,甲 偏官。若年月時中透壬癸乙字,生春冬水木局中,財官有用, 不透此三字,生春冬及水木局中,亦作財官論。見戊己奪財, 辛傷官,名利艱難。若生三秋四季及金土局,財官無氣,雖得 滋助,亦輕。喜行東北方水木分野、向官臨財之運,忌行四季 西方敗財傷官之地。若柱透甲乙,官煞混雜,無制反賤。如無 乙有甲,無制,當作鬼論。要分身鬼強弱,定其吉凶壽夭。制 伏中和,作偏官用;太過,反不為福。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 力無力,有救無救,分節氣淺深輕重言之。喜身旺鬼衰運,忌 身衰鬼旺運。 六己日用壬癸為財,甲正乙偏官。若年月時透壬癸甲字, 生春冬水木局,財官有氣。如不透此三字,生春冬水木局,亦 作財官論。見戊己奪財,庚傷官,名利艱難。若生三秋四季及 金土局中,縱有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喜行東北水木 分野,忌傷官敗財運。怕官煞混雜,有煞無制,鬼論;制太過, 貧。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無力助,分輕重言之。運喜忌同上。

무토(戊土)는 양에 속하니 곧 제방과 성벽의 흙으로서, 다만 물을 막을 수 있을 뿐 만물을 심어 기를 수는 없다. 무릇 성과 제방은 형(刑)·충(沖)·파(破)·해(害)가 없어야 백성이 편안할 수 있으니, 갑·을목을 기뻐하며 살(煞)이 인(印)으로 화하는 땅을 기뻐한다. 서방운으로 가는 것을 꺼리니, 설령 발하더라도 깨지고 근심하게 된다. 화의 생부(生扶)를 필요로 하고 수의 극제(剋制)를 싫어한다. 무·기가 거듭 범하면 명리를 모두 잃고, 신·경을 거듭 만나면 하는 일이 나아갔다 물러났다 한다. 기토(己土)는 음에 속하니 밭·땅·산·동산의 흙으로서 만물을 심어 기를 수 있으니, 형·충·파·해가 필요하니 곧 밭 갈고 우물 파는 논리이다. 봄·여름 진·사의 방향에 태어나기를 기뻐하니 곧 관인(官印)의 땅이다. 다시 상관이 인(印)을 손 상함을 만나지 않으면 발복하니, 사람됨이 전답 장만하기를 좋아하여 풍성하다. 동북방운으로 가면 더욱 묘하다. 다시 해 묘미(亥卯未) 목을 겸하면 반드시 부귀하고, 인물이 온후하며 큰일에는 너그럽고 작은 일에는 급하다. 진·술·축·미를 만나면 곧 배 록축마(背祿逐馬) 및 겁재(劫財)·형상(刑傷)이니, 파모(破耗)·송사·상복이 한 가지가 아니다. 무·기 일간은 수·목을 찾으니, 사주 가운데 원래 있으면 도리어 복이 된다. 운이 북방 분야와 동방에 임하면, 덕이 몸을 윤택하게 하고 부가 집을 윤택하게 한다. 무·기일에 태어나 앉은 자리가 해·묘·인의 자리이면 구진득위(勾陳得位)가 된다. 운은 수·목 분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 해·자월에 태어나면 진·술·축·미·사·오시로 이끌어야 하고, 만약 진·술·축·미·사·오월에 태어나면 해·자시로 이끌어야 귀하다. 대개 토는 목을 얻어 소통되고, 목은 토에 의지하여 배양된다. 만약 목이 무겁고 토가 적으면 무너지고, 토가 무겁고 목이 없으면 곧 완고하고 탁하여 쓸모없는 흙이다. 기(己)일에 축(丑) 연·월이면 서방은 불길하고 남방은 크게 드러난다. 육무일(六戊日)은 무술(戊戌)을 괴강(魁罡)으로 삼아 제외하니, 그 재관의 희기는 해당 일 아래에서 논한다. 그 나머지 무 자(戊子)·무오(戊午)·무신(戊申)·무인(戊寅)·무진(戊辰) 다섯 날은 임·계를 재성으로, 을(乙)을 정관으로, 갑(甲)을 편관으로 쓴다. 만약 연·월·시 가운데 임·계·을 자가 투출하고 봄·겨울 수·목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고,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봄·겨울 및 수·목국 가운데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무·기의 탈재와 신(辛)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삼추·사계 및 금·토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어,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동북방 수·목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사계와 서방의 패재·상관의 땅으로 가는 것을 꺼린다. 만약 사주에 갑·을이 투출하면 관살혼잡이니, 제어가 없으면 도리어 천하다. 만약 을이 없고 갑이 있는데 제어가 없으면 마땅히 귀로 논한다. 신과 귀의 강약을 나누어 그 길흉과 수요를 정해야 한다. 제 복이 중화(中和)를 얻으면 편관으로 쓰고, 지나치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이 있는지 없는지, 구함이 있는지 없는지를 자세히 살펴 절기의 깊고 얕음과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신이 왕하고 귀가 쇠한 운을 기뻐하고,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한 운을 꺼린다. 육기일(六己日)은 임·계를 재성으로, 갑을 정관, 을을 편관으로 쓴다. 만약 연·월·시에 임·계·갑 자가 투출하고 봄·겨울 수·목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있다.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봄·겨울 수·목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무·기의 탈재와 경(庚)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삼추·사계 및 금·토국 가운데 태어나면 설령 재관이 있어도 기운이 없고,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동북 수·목 분야로 가기를 기뻐하고, 상관·패재의 운을 꺼린다. 관살혼잡을 두려워하니, 살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귀로 논하고,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가난하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운의 희기는 위와 같다.

89. 卷四 庚辛

庚金屬陽,乃金銀銅鐵之類,稟太陽而成。要見丁火制之, 方能成器。如見丙火,遇而不遇。喜行東南火木之運,明亮, 金得制。如值寅卯臨於甲乙,及己午未官星印元得氣之鄉,皆 是發越。惟居西北方,為金沉水底,是不能成器。 辛金屬陰,乃水銀硃砂赤碧珍珠之類,秉日精月華秀氣結 成。最要金清水秀、土氣豐厚地方,並西北方運。如行辰戌巳 東南運,五行四柱不見丁火為妙,見則不能成其器。如珠墜爐 之喻,秀而不實。尤恐寅午戌成局煞旺,要身強乃當其旺,柱 有亥卯未,更見丙丁透,行午未運,發福。巳酉丑成金局,為 溫厚造化,行東方運,大吉;不宜南。 庚辛日主號金干,木火相生福自專。 年月時中如會合,東西運步定居官。 庚辛日生,坐下寅午戌巳火,又生寅午戌月,要引金土時, 貴。秋三月及季冬或十一月,引木火旺時,大貴。運行木火分 野,忌過與不及,偏陽偏陰,則苗而不秀。若通火月氣,非巳 酉丑申時不貴。運金土則吉。比肩三合,成金局,金盛火微。 喜行木火之運。故金非火不能成其器,火無金無以顯其用。金 火相停,方為乘軒衣冕。若火太炎而無土,則金必敗;有土則 為鑄印之象,陶熔革化而成器,大人之命也,火多金少,金盛 火微,皆兇暴之輩。 六庚日除庚戌庚辰為魁罡,財官喜忌,論於日下,庚申、 庚寅、庚午、庚子四日,用甲乙為財,丁正官,丙偏官。若年 月時透甲乙丁字,生春夏火木局中,財官有用;如不透此三字, 生春夏火木局,亦作財官論。見庚辛奪財,壬癸傷官,名利艱 難。如生秋冬金水中,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喜行東南 木火分野、向官臨財之運,不喜行西北金水分野、傷官敗財之 運。若柱有丙丁,官煞混雜,煞無制反賤。如無丁有丙,無制, 作鬼論。要分身鬼強弱,定其吉凶壽夭。制伏得中,作偏官論

경금(庚金)은 양에 속하니 곧 금·은·구리·쇠의 부류로서 태양[의 기운]을 받아 이루어진다. 정화(丁火)가 제련함을 보아야 비로소 그릇을 이룰 수 있다. 만약 병화(丙火)를 보면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과 같다. 동남방 화·목의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니, 밝게 빛나고 금이 제련을 얻는다. 만약 인·묘가 갑·을에 임함을 만나거나, 사·오·미의 관성(官星)·인원(印元)이 기운을 얻는 곳을 만나면 모두 발월한다. 오직 서북방에 있으면 금이 물밑에 가라앉은 것이 되니, 그릇을 이룰 수 없다. 신금(辛金)은 음에 속하니 곧 수은·주사·적벽(赤碧)·진주의 부류로서, 해의 정기와 달의 광화의 빼어난 기운을 받아 맺혀 이루어진다. 금이 맑고 수가 빼어나며 토기(土氣)가 풍후한 곳과 서북방운을 가장 필요로 한다. 만약 진·술·사의 동남운으로 가면 오행 사주에 정화(丁火)를 보지 않아야 묘하니, 보면 그 그릇을 이룰 수 없다. 구슬이 화로에 떨어진 비유와 같으니 빼어나되 실하지 못하다. 더욱이 인오술이 국을 이루어 살(煞)이 왕한 것을 두려워하니, 신(身)이 강해야 그 왕함을 감당할 수 있다. 사주에 해묘미가 있고 다시 병·정의 투출을 보며 오·미운으로 가면 발복한다. 사유축이 금국(金局)을 이루면 온후한 조화가 되니, 동방운으로 가면 크게 길하고 남방은 마땅하지 않다. 경·신 일주는 금간(金干)이라 부르니, 목·화가 서로 생하면 복을 스스로 누린다. 연·월·시 가운데 만약 회합하면, 동·서의 운에서 반드시 관직에 거한다. 경·신일에 태어나 앉은 자리가 인·오·술·사의 화(火)이고 또 인·오·술월에 태어나면 금·토의 시로 이끌어야 귀하다. 가을 석 달 및 늦겨울 혹은 11월이면 목·화가 왕한 시로 이끌어야 크게 귀하다. 운은 목·화 분 야로 가되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을 꺼리니, 양에 치우치거나 음에 치우치면 싹은 트되 꽃피지 못한다. 만약 화(火)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사· 유·축·신시가 아니면 귀하지 않다. 운이 금·토이면 길하다. 비견(比肩)이 삼합하여 금국을 이루면 금이 성하고 화가 미약하니 목·화의 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그러므로 금은 화가 아니면 그 그릇을 이룰 수 없고, 화는 금이 없으면 그 쓰임을 드러낼 수 없다. 금과 화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비로소 수레를 타고 관복을 입는 [귀인이] 된다. 만약 화가 너무 타오르는데 토가 없으면 금이 반드시 패하고, 토가 있으면 주인(鑄印)의 형상이 되어 녹이고 변혁하여 그릇을 이루니 대인(大人)의 명이다. 화가 많고 금이 적거나 금이 성하고 화가 미약하면 모두 흉포한 무리이다. 육경일(六庚日)은 경술(庚戌)·경진(庚辰)을 괴강(魁罡)으로 삼아 제외하니, 재관의 희기는 해당 일 아래에서 논한다. 경신(庚申)· 경인(庚寅)·경오(庚午)·경자(庚子) 네 날은 갑·을을 재성으로, 정(丁)을 정관으로, 병(丙)을 편관으로 쓴다. 만약 연· 월·시에 갑·을·정 자가 투출하고 봄·여름 화·목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고,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봄·여름 화·목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경·신의 탈재와 임·계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 렵다. 만약 가을·겨울 금·수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어,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동남방 목·화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서북방 금·수 분야로서 상관·패재하는 운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만약 사주에 병·정이 있으면 관살혼잡이니, 살에 제어가 없으면 도리어 천하다. 만약 정이 없고 병이 있는데 제어가 없으면 귀로 논한다. 신과 귀의 강약을 나누어 그 길흉과 수요를 정해야 한다. 제복이 알맞으면 편관으로 논하고,

;制過,反不為福。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力無力有助無助, 分節氣淺深輕重言之。喜行身旺鬼衰運,忌身衰鬼旺運。 六辛日用甲乙為財,丙正官,丁偏官。柱中年月時透甲乙 丙字,生春夏及火木局中,財官有用;如不透此三字,生春夏 及火木局,亦作財官論。見庚辛為奪財,壬傷官,名利艱難。 若生秋冬及金水局,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運喜東南火 木分野、向官臨財,不喜西北金水分野、傷官敗財之運。怕官 煞混雜,有煞無制,鬼論;制太過,不福。更詳日干於所生月 內有無力助,分輕重言之。運喜忌同上。

제어가 지나치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이 있는지 없는지, 도움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아 절기의 깊고 얕음과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신이 왕하고 귀가 쇠한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한 운을 꺼린다. 육신일(六辛日)은 갑·을을 재성으로, 병(丙)을 정관으로, 정(丁)을 편관으로 쓴다. 사주 가운데 연·월·시에 갑·을· 병 자가 투출하고 봄·여름 및 화·목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고,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봄·여름 및 화·목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경·신은 탈재가 되고 임(壬)은 상관이니, 이를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가을·겨울 및 금·수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어,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운은 동남방 화· 목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것을 기뻐하고, 서북방 금·수 분야로서 상관·패재하는 운을 기뻐하지 않는다. 관 살혼잡을 두려워하니, 살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귀로 논하고,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운의 희기는 위와 같다.

90. 卷四 壬癸

壬水屬陽,乃甘澤長流之水,能滋生草木,長養萬物。獨 喜春夏生人,秋冬值令,則無生意。若見寅午戌官星,得生助 之氣,名譽自彰。金局生八月,名利兩遂,水局生三月,為天 德主貴。地支亥卯未,行南方運,發財。 癸水屬陰,乃大海無涯之水,不能生長萬物。一雲雨露潤 澤之水,滋助萬物。喜春秋間,運行巳午戌地,發福非常。大 忌辰戌丑未運,成敗。地支亥卯未合,傷旺益財。無寅甲,亦 發名利,如見己土丑未月,更帶三刑,平常衣祿,初中未濟, 終末榮發。若五行有救,身旺,運喜財官,亦主貴顯。 壬癸日生水為主,根基惟在火與土。 春秋來往發財官,冬夏東行為得所。 壬癸日生,坐下辰戌丑未巳午,為玄武當權。運行宜火木 分野,過與不及,偏陰偏陽,則貴而不實。若生四季巳午月, 引亥子時;或冬生,引辰戌丑未巳午時,俱貴。非此時,虛名 虛利。運喜金水分野,生助為榮。無金則水絕。忌比肩劫財。 冬十一月三合結局,水漲橫泛而土崩。故水無土則濫,土無水 則干。土得水而受潤通氣,水得土而成堤為河,二者不可偏倚。 若更氣運得宜,無不貴顯。其刑合、拱合等格不在此論。 六壬日除壬辰為魁罡,財官喜忌,論於日下。壬寅、壬子、 壬申、壬午、壬戌五日用丙丁為財,巳正官,戊偏官。四柱透 丙丁巳字,生九夏四季火土局中,財官有用;如不透此三字, 生九夏火土局,亦作財官論。見壬癸奪財,乙傷官,名利艱難。 若生春冬及水木局中,財官無氣;雖得滋助,亦輕。喜行南方 四季火土分野、向官臨財運。柱見戊己,煞官混雜,無制反賤。 如無己有戊,不見制伏,作鬼論。要分身鬼強弱,定其吉凶。 制伏得中,作偏官論,制過,不福。更詳日干於所生月內有無 力助,分節氣淺深輕重言之。喜行身旺鬼衰運,忌行身衰鬼旺 運。

임수(壬水)는 양에 속하니 곧 단 못물과 길게 흐르는 물로서, 초목을 적셔 생하고 만물을 기를 수 있다. 오직 봄·여름에 태어난 사람을 기뻐하니, 가을·겨울에 월령을 만나면 생의(生意)가 없다. 만약 인오술의 관성(官星)을 보아 생조(生助)의 기운을 얻으면 명예가 저절로 드러난다. 금국으로 8월에 태어나면 명리를 모두 이루고, 수국으로 3월에 태어나면 천 덕(天德)이 되어 귀하다. 지지가 해묘미이고 남방운으로 가면 재물을 발한다. 계수(癸水)는 음에 속하니 곧 끝없는 큰 바다의 물로서 만물을 생장시킬 수 없다. 일설에는 비와 이슬로 적시는 윤택한 물이라 하니 만물을 적셔 돕는다. 봄·가을 사이를 기뻐하며, 운이 사·오·술의 땅으로 가면 발복이 비상하다. 크게 진·술·축·미운을 꺼리니 이루었다 무너진다. 지지가 해묘미로 합하면 상관(傷官)이 왕하여 재성을 더한다. 인(寅)·갑(甲)이 없어도 역시 명리를 발한다. 만약 기토(己土)를 보고 축·미월이며 다시 삼형(三刑)을 띠면 평범한 의록(衣祿)이니, 초년·중년에는 이루지 못하고 말년에 영화롭게 발한다. 만약 오행에 구함이 있고 신이 왕하며 운이 재관을 기뻐하면 역시 귀하게 드러난다. 임·계일생은 수(水)가 주인이니, 근기(根基)는 오직 화와 토에 있다. 봄·가을생은 오가며 재관을 발하고, 겨울·여름생은 동방으로 가야 제자리를 얻는다. 임·계일에 태어나 앉은 자리가 진·술·축·미·사·오이면 현무당권(玄武當權)이 된다. 운은 화·목 분야로 감이 마땅하나,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여 음에 치우치거나 양에 치우치면 귀하되 실속이 없다. 만약 사계·사·오월에 태어나면 해·자시로 이끌고, 혹 겨울에 태어나면 진·술·축·미·사·오시로 이끌면 모두 귀하다. 이 시가 아니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뿐이다. 운은 금·수 분야를 기뻐하니 생조를 영화로 삼는다. 금이 없으면 수가 끊어진다. 비견·겁재를 꺼린다. 겨울 11월에 삼합으로 국을 맺으면 물이 불어 멋대로 넘쳐 토가 무너진다. 그러므로 수는 토가 없으면 범람하고, 토는 수가 없으면 마른다. 토는 수를 얻어 윤택함을 받고 기운이 통하며, 수는 토를 얻어 제방을 이루고 강이 되니, 둘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칠 수 없다. 만약 다시 기운(氣運)이 마땅함을 얻으면 귀하게 드러나지 않음이 없다. 형합(刑合)·공합(拱合) 등의 격은 이 논의에 있지 않다. 육임일(六壬日)은 임진(壬辰)을 괴강으로 삼아 제외하니, 재관의 희기는 해당 일 아래에서 논한다. 임인(壬寅)·임자(壬子)· 임신(壬申)·임오(壬午)·임술(壬戌) 다섯 날은 병·정을 재성으로, 기(己)를 정관으로, 무(戊)를 편관으로 쓴다. 사주에 병·정·기 자가 투출하고 구하·사계 화·토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고, 만약 이 세 글자가 투출하지 않고 구하 화·토국에 태어나도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임·계의 탈재와 을(乙) 상관을 보면 명리가 어렵다. 만약 봄·겨울 및 수·목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고, 비록 자조를 얻더라도 역시 가볍다. 남방 사계 화·토 분야로서 관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사주에 무·기가 보이면 관살혼잡이니, 제어가 없으면 도리어 천하다. 만약 기가 없고 무가 있는데 제복을 보지 못하면 귀로 논한다. 신과 귀의 강약을 나누어 그 길흉을 정해야 한다. 제복이 알맞으면 편관으로 논하고, 제어가 지나치면 복이 되지 않는다. 다시 일간이 태어난 달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절기의 깊고 얕음과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신이 왕하고 귀가 쇠한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한 운으로 가는 것을 꺼린다.

六癸日用丙丁為財,戊正官,己偏官。若四柱透丙丁戊字, 生九夏四季火土局,財官有用,若無此三字,生九夏四季火土 局中,亦作財官論。見壬癸奪財,甲傷官,不利。若生春冬水 木局中,財官無氣。喜行南方四季財官之運。怕官煞混雜,有 煞無制,鬼論;制太過,兇。更詳日干於月令內有無力助,輕 重言之。運喜忌同上。

육계일(六癸日)은 병·정을 재성으로, 무(戊)를 정관으로, 기(己)를 편관으로 쓴다. 만약 사주에 병·정·무 자가 투출하고 구하·사계 화·토국에 태어나면 재관이 쓰임이 있고, 만약 이 세 글자가 없더라도 구하·사계 화·토 국 가운데 태어나면 역시 재관으로 논한다. 임·계의 탈재와 갑(甲) 상관을 보면 불리하다. 만약 봄·겨울 수· 목국 가운데 태어나면 재관이 기운이 없다. 남방·사계의 재관의 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관살혼잡을 두려워하니, 살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귀로 논하고,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흉하다. 다시 일간이 월령 안에서 힘과 도움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 경 중을 말한다. 운의 희기는 위와 같다.

91. 卷四 子月

甲乙日得子月為印綬,喜見官露印,忌坐天財、傷印。歲 運喜忌同。 丙丁日為官,貴,陰陽和合。喜露財、官、見三合、六合、 官印合,須考月令中氣。身旺喜財、官,身弱喜印旺。忌七煞 傷官、歲運傷為福之地,丁得之偏官,兩陰相攻,喜身旺有合 制,忌身弱無合露,正官及四柱帶多無制伏,運喜身旺合偏官, 忌身弱。 戊己日為財,喜露財身旺,忌坐刃透比。不遇亥子日生, 難為財運。喜身旺與財,身弱喜旺,忌劫。 庚辛日為長生財,喜坐露財身旺,忌無財身弱。如四柱全 無財星,便不是長生財,只是傷官背祿,月令須時帶偏官,庚 日丙時巳時,辛日丁時午時便為有制,吉。次宜日時帶諸不見 之形,貴。如年日時三官皆不遇,其命可知。行運身旺喜財, 身弱喜旺。通忌比、劫。 壬癸日,壬為旺,癸為建祿,只是身強,奈名利二者卻被 月令銷熔盡了,頗宜時帶偏官,貴,如壬日戊巳時,癸日巳午 時是也。次宜日時帶諸不見之形,貴。如年月時三宮皆不遇, 其命可知,運喜行偏官,忌正官。

갑·을일이 자(子)월을 얻으면 인수(印綬)가 되니, 관(官)을 보고 인(印)이 드러나기를 기뻐하고, 천재(天財)에 앉아 인을 상함을 꺼린다. 세 운의 희기도 같다. 병·정일은 관(官)이 되니 귀하며, 음양이 화합한다. 재·관이 드러나고 삼합·육합과 관인(官印)의 합을 보기를 기뻐하니, 반드시 월령의 중기(中氣)를 살펴야 한다.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인과 왕지를 기뻐한다. 칠살과 상관, 그리고 세운이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정(丁)이 이를 얻으면 편관이니 두 음이 서로 공격하므로, 신이 왕하고 합이 있어 제어됨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고 합이 없이 드러나거나, 정관 및 사주에 많이 띠고 제복이 없음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고 편관을 합하는 것을 기뻐하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무·기일은 재(財)가 되니, 재가 드러나고 신이 왕함을 기뻐하며, 양인에 앉고 비견이 투출함을 꺼린다. 해·자일에 태어나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겁재를 꺼린다. 경·신일은 장생재(長生財)가 되니, 재에 앉거나 재가 드러나고 신이 왕함을 기뻐하며, 재가 없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만약 사주에 전혀 재성이 없으면 곧 장생재가 아니라 단지 상관배록(傷官背祿)일 뿐이니, 월령이 이러하면 반드시 시에 편관을 띠어야 하니, 경 일에 병시·사시, 신일에 정시·오시이면 곧 제어가 있는 것이니 길하다. 다음으로 일·시에 여러 불견(不見)의 격형을 띠면 귀하다. 만약 연·일·시 세 궁에서 모두 만나지 못하면 그 명을 알 만하다. 행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비견·겁재를 공통으로 꺼린다. 임·계일은 임에게는 왕(旺)이 되고 계에게는 건록(建祿)이 되니 단지 신이 강할 뿐이며, 어찌하랴 명리 두 가지가 도리어 월령에 의해 다 녹아 없어지니, 시에 편관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여 귀하다. 예컨대 임일에 무시·사시, 계일에 기(己)시·오시 가 이것이다. 다음으로 일·시에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면 귀하다. 만약 연·월·시 세 궁에서 모두 만나지 못하면 그 명을 알 만하다. 운은 편관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92. 卷四 丑月

甲乙日得丑月為雜氣官,貴。喜官星透干;不透要沖,既 透怕沖。運喜行財,忌官藏無沖、官煞混及傷官。官愛多合。 身旺喜財、官運,身弱喜行旺地。忌煞傷歲同。 丙丁日為雜氣財,喜財透干,忌羊刃、比肩。運身旺喜財, 身弱喜旺通。忌劫、財。若不遇申酉丑日生,難為財。 戊己日為餘氣財,月初小寒後七日半生,有癸水餘氣,無 比肩敗財,羊刃亦能發財,貴。如過期生,丑中無利無害,平 平。日時二宮能帶諸貴格,亦可發。有餘氣財貴者,喜財露身 旺,忌財衰身弱。運喜忌同。 庚辛日為自庫之月,只得身強、少病、多安、壽考,月令 中更無物可採。頗宜時偏官,貴;及帶日時諸不見之形,依然 發福,時貧官,庚日丙時巳時,辛日丁時午時。運喜行合偏官, 忌正官。 壬癸日為雜氣財,貴。喜透印見官及刑沖,忌印伏。運宜 行官印之地,忌財傷印。餘同前論。

갑·을일이 축(丑)월을 얻으면 잡기관(雜氣官)이 되니 귀하다. 관성이 천간에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투출하지 않으면 충(沖)이 필요하며, 이미 투출했으면 충을 두려워한다. 운은 재로 가기를 기뻐하고, 관이 숨었는데 충이 없거나 관살이 섞이거나 상관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신이 왕하면 재·관의 운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로 가기를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림은 세운도 같다. 병·정일은 잡기재(雜氣財)가 되니, 재가 천간에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양인(陽刃)·비견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겁재를 공통으로 꺼린다. 만약 신(申)·유(酉)·축(丑)일에 태어나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무·기일은 여기재(餘氣財)가 되니, 달 초 소한(小寒) 후 7일 반 안에 태어나면 계수(癸水)의 여기가 있어, 비견·패재가 없으면 양인이 있어도 역시 재물을 발할 수 있으니 귀하다. 만약 그 기간이 지나 태어나면 축 가운데 이로움도 해로움도 없어 평 범하다. 일·시 두 궁이 여러 귀격을 띨 수 있으면 역시 발할 수 있다. 여기재로 귀한 자는 재가 드러나고 신이 왕함을 기뻐하고, 재가 쇠하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운의 희기도 같다. 경·신일은 자고(自庫)의 달이 되니, 단지 신이 강하고 병이 적고 평안함이 많으며 장수함을 얻을 뿐, 월령 가운데에는 더 취할 것이 없다. 시에 편관이 있는 것이 자못 마땅하여 귀하며, 일·시에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면 여전히 발복한다. 시의 편관이란 경일의 병시·사시, 신일의 정시·오시이다. 운은 편관을 합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임·계일은 잡기재가 되니 귀하다. 인이 투출하고 관을 보며 형충(刑沖)이 있음을 기뻐하고, 인이 엎드려 있음을 꺼린다. 운은 관·인의 땅으로 감이 마땅하고, 재가 인을 상함을 꺼린다. 나머지는 앞의 논의와 같다.

93. 卷四 寅月

甲日得寅建祿,乙日旺相。月令中無格可取,只利得身旺 年久。頗宜帶時偏官及日時諸不見之形,貴。時偏官者,甲日 庚時申時、乙時辛時酉時。如年日時三宮無格可取,終身可知, 有偏官者,喜行合偏官運,忌正官。 丙丁日為印,貴。喜坐官露官、再露印星。忌露財。宜行 官、印運,忌財、傷印。 戊日為偏官,貴。兩陽相攻,喜身旺,忌身弱。偏官有合 莫制,無合要制。運喜身旺合制,忌身弱正官及再行煞鄉。己 日為正官,貴。陰陽和合,喜坐露財、再露官星、三合六合、 身旺。忌七煞傷官。官愛明合。身旺喜行財、官,身弱喜旺。 忌七煞偏官。 庚辛日為財,喜財多露身旺,忌坐刃透比。身弱不遇寅卯 日,難為財運,身運喜財,身弱喜旺,忌劫同。 壬癸日為長生財,喜財透干,忌伏藏。如柱無財透。便不 是長生財,只是傷官背祿。月令頗宜時上偏官,壬日戊時巳時、 癸日巳時午時,須及年日時諸不見之形,貴。如三宮皆無格, 難言好命。運身旺喜財,身弱喜旺。忌身弱正官。

갑일이 인(寅)을 얻으면 건록(建祿)이고, 을일은 왕상(旺相)이다. 월령 가운데 취할 만한 격이 없으니, 단지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긴 이로움을 얻을 뿐이다. 시의 편관 및 일·시의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귀하다. 시의 편관이란 갑일의 경시·신(申)시, 을일의 신(辛)시·유시이다. 만약 연·일·시 세 궁에 취할 만한 격이 없으면 종신을 알 만하다. 편관이 있는 자는 편관을 합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병·정일은 인(印)이 되니 귀하다. 관에 앉거나 관이 드러나고 다시 인성이 드러나기를 기뻐한다. 재가 드러남을 꺼린다. 마땅히 관·인의 운으로 가야 하고, 재가 인을 상함을 꺼린다. 무일은 편관이 되니 귀하다. 두 양이 서로 공격하니 신이 왕함을 기뻐하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편관에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고, 합이 없으면 제어가 필요하다. 운은 신이 왕하고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며, 신이 약하고 정관이거나 다시 살의 방향으로 감을 꺼린다. 기 일은 정관이 되니 귀하다. 음양이 화합하니, 재에 앉거나 재가 드러나고 다시 관성이 드러나며 삼합·육합과 신왕을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린다. 관은 드러난 합을 좋아한다. 신이 왕하면 재·관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칠살 편관을 꺼린다. 경·신일은 재가 되니, 재가 많이 드러나고 신이 왕함을 기뻐하며, 양인에 앉고 비견이 투출함을 꺼린다. 신이 약하고 인·묘 일을 만나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겁재를 꺼림은 같다. 임·계일은 장생재가 되니, 재가 천간에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엎드려 숨음을 꺼린다. 만약 사주에 재의 투출이 없으면 곧 장생재가 아니라 단지 상관배록일 뿐이다. 월령이 이러하면 시상(時上)의 편관이 자못 마땅하니, 임일의 무시·사시, 계일의 기(己)시·오시이며, 반드시 연·일·시의 여러 불견의 격형에 미쳐야 귀하다. 만약 세 궁에 모두 격이 없으면 좋은 명이라 말하기 어렵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신이 약한데 정관임을 꺼린다.

94. 卷四 卯月

甲日得卯,旺相。乙日得卯,建祿,甲乙生卯月諸格無取, 只利得身強命長。頗宜帶時上偏官及諸不見之形,貴。偏官者, 甲日庚時申時、乙日辛時酉時。若年日時三宮無此,其命平常, 原帶偏官,喜合,忌正官運。 丙丁日為印,喜露官印二星,忌天財運同。 戊日為正官,喜坐財露官、三合六合、身旺。忌煞傷。官 愛多合。運身旺喜財、官、身弱喜旺。忌七煞傷官。 己日為偏官,喜身旺有合,無則要制。忌身弱無合及露正 官。運喜忌同。 庚辛日為財,喜透自旺。不坐寅卯日,難為財,忌坐劫露 比。運身旺喜財。身弱喜旺。忌劫、比同。 壬癸日為長生財,喜坐露財;如柱無財,便不是長生財, 只是傷官背祿,月令頗宜帶時上偏官,如壬日戊時巳時,癸日 巳時午時,須是帶諸不見之形,貴。運身旺喜財,身弱喜旺。 帶偏者官,喜合偏官。忌劫財、正官。

갑일이 묘(卯)를 얻으면 왕상이다. 을일이 묘를 얻으면 건록이니, 갑·을이 묘월에 태어나면 여러 격에서 취할 것이 없고, 단지 신이 강하고 명이 긴 이로움을 얻을 뿐이다. 시상 편관 및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귀하다. 편관이란 갑일의 경시·신(申)시, 을일의 신(辛)시·유시이다. 만약 연·일·시 세 궁에 이것이 없으면 그 명은 평범하다. 원래 편관을 띠었으면 합을 기뻐하고 정관운을 꺼린다. 병·정일은 인이 되니, 관·인 두 별이 드러나기를 기뻐하고 천재(天財)를 꺼리니 운도 같다. 무일은 정관이 되니, 재에 앉고 관이 드러나며 삼합·육합과 신왕을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린다. 기일은 편관이 되니, 신이 왕하고 합이 있기를 기뻐하며, [합이] 없으면 제어가 필요하다. 신이 약하고 합이 없거나 정관이 드러남을 꺼린다. 운의 희기도 같다. 경·신일은 재가 되니, [재가] 투출하고 스스로 왕함을 기뻐한다. 인·묘일에 앉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고, 겁재에 앉거나 비견이 드러남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재·비견을 꺼림은 같다. 임·계일은 장생재가 되니, 재에 앉거나 재가 드러나기를 기뻐한다. 만약 사주에 재가 없으면 곧 장생재가 아니라 단지 상관배록일 뿐이니, 월령이 이러하면 시상 편관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예컨대 임일의 무시·사시, 계일의 기(己)시·오시이며, 반드시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어야 귀하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편관을 띤 자는 편관을 합하는 것을 기뻐한다. 겁재·정관을 꺼린다.

95. 卷四 辰月

甲乙日生辰月為雜氣印,喜見官星及印露,不露要沖,既 露怕沖。忌見財多傷印。運喜忌同。 丙丁日為雜氣官,喜官透,不透要沖。見財身強發福。忌 官伏無沖及煞傷。運身強喜財、官,弱喜旺。忌煞傷同。 戊己日為雜氣財,喜財露旺,不露要沖。忌財伏無沖,坐 刃比肩。不坐亥子辰日,難為財。運身旺喜財。弱喜旺。忌劫 同。 庚辛日為餘氣財,貴。清明後七日半有乙木餘氣,方可發。 如月初生,無比刃奪財皆可發。過期則辰中無利無害,平平。 如日時帶諸貴格,亦發。運有餘氣財,身旺喜財地,忌身弱劫 地財衰。 壬癸日為自庫,只是身強少疾,月令無貴可取。頗宜時上 偏官及日時諸不見之形,貴,依然發福。勿拘月令。運如時偏 官者,喜行合制,忌行正官,傷官。

갑·을일이 진(辰)월에 태어나면 잡기인(雜氣印)이 되니, 관성을 보고 인이 드러나기를 기뻐하며, 드러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고, 이미 드러났으면 충을 두려워한다. 재가 많아 인을 상함을 보는 것을 꺼린다. 운의 희기도 같다. 병·정일은 잡기관(雜氣官)이 되니, 관이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재를 보고 신이 강하면 발복한다. 꺼리는 것은 관이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 및 칠살·상관이다. 운은 신이 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림은 같다. 무·기일은 잡기재(雜氣財)가 되니, 재가 드러나 왕함을 기뻐하고, 드러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재가 엎드려 있고 충이 없거나, 양인·비견에 앉음을 꺼린다. 해·자·진일에 앉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재를 꺼림은 같다. 경·신일은 여기재가 되니 귀하다. 청명(清明) 후 7일 반 [안에 태어나면] 을목(乙木)의 여기가 있어 비로소 발할 수 있다. 만약 달 초에 태어나 비견·양인의 탈재가 없으면 모두 발할 수 있다. 기간이 지나면 진 가운데 이로움도 해로움도 없어 평범하다. 만약 일·시에 여러 귀격을 띠면 역시 발한다. 운은, 여기재가 있으면 신이 왕할 때 재의 땅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고 겁재의 땅이거나 재가 쇠함을 꺼린다. 임·계일은 자고(自庫)가 되니 단지 신이 강하고 병이 적을 뿐, 월령에서 취할 만한 귀함이 없다. 시상 편관 및 일·시의 여러 불견의 격형이 자못 마땅하니 귀하며 여전히 발복한다. 월령에 얽매이지 말라. 운은, 만약 시에 편 관이 있는 자이면 합하거나 제어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상관으로 가는 것을 꺼린다.

96. 卷四 巳月

甲乙日得巳月為財,貴。不生於巳午日,難為財。亦名長 生財,貴,戊土露則財星愈光,丙火露則傷神益壯。喜身旺財 露,忌坐丑露比。運身旺喜財,身弱喜旺。 丙日建祿,丁旺相。丙子生巳月無可取用為福,只是身旺 年長。頗宜時帶偏官及日時之貴格。又丙丁巳月亦是長生財, 貴,要財露,如不露,只是傷官背祿。月令是長生財,喜行財 運。帶偏官,喜合運,忌動財、正官。 戊己日為卯,亦是建祿,何以別之,只年月時露丙火為印 ;丙不露,更有壬癸字者,只是建祿、印綬、貴。喜露官星及 行官印之地,忌傷官印。如建祿,時宜帶偏官。喜自身強旺, 運宜合偏官,忌正官。 庚日為偏官,貴。印與同官,喜身旺合制,有合莫制;忌 身弱無合,正官運亦同論,忌再見偏官,全無制,多夭。獨庚 申日則不然,何者?巳中有土,能生金,金既長生,又自坐祿, 何夭之有。更看壬露無丙、癸露無丁、甲露戊衰,乙露巳病之 機何如。 辛日為正官,辛為天德,喜官再透及財露。官愛多合及三 合六合之地,忌坐七煞傷官。運身強喜財、官,身弱喜旺,忌 七煞傷官。 壬日為偏官,喜身強,偏官有合莫制。忌身弱露官。運喜 身旺合偏官,忌身弱旺官全無制伏,多夭。 癸日為正官,喜露財官、三合六合、身旺,忌七煞傷官, 官愛多合。運喜身旺及官印之地,弱則喜印,忌煞。

갑·을일이 사(巳)월을 얻으면 재가 되니 귀하다. 사·오일에 태어나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또한 장 생재라고도 하니 귀하며, 무토(戊土)가 드러나면 재성이 더욱 빛나고, 병화(丙火)가 드러나면 상신(傷神)이 더욱 강성해진다. 신이 왕하고 재가 드러남을 기뻐하고, 축(丑)에 앉고 비견이 드러남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병일은 건록이고 정일은 왕상이다. 병·정이 사월에 태어나면 취하여 복으로 쓸 만한 것이 없고, 단지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길 뿐이다. 시에 편관 및 일·시의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다. 또 병·정의 사월은 역시 장생재이니 귀하며, 재가 드러나야 하니, 만약 드러나지 않으면 단지 상관배록일 뿐이다. 월령이 장생재이면 재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편관을 띠었으면 합하는 운을 기뻐하고, 재를 움직임과 정관을 꺼린다. 무·기일은 인(印)이 되고 또한 건록이기도 하니, 어떻게 구별하는가? 단지 연·월·시에 병화(丙火)가 드러나면 인이 되고, 병이 드러나지 않고 다시 임·계 자가 있으면 단지 건록이다. 인수는 귀하다. 관성이 드러나고 관·인의 땅으로 감을 기뻐하고, 관·인을 상함을 꺼린다. 만약 건록이면 시에 편관을 띠는 것이 마땅하다. 자신이 강왕함을 기뻐하고, 운은 편관을 합함이 마땅하며 정관을 꺼린다. 경일은 편관이 되니 귀하다. 인이 관과 함께 있으니, 신이 왕하고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되,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며, 신이 약하고 합이 없음을 꺼리고, 정관운도 같이 논한다. 다시 편관을 보고 전혀 제어가 없음을 꺼리니 요절함이 많다. 오직 경 신(庚申)일은 그렇지 않으니, 어째서인가? 사(巳) 가운데 토가 있어 금을 생할 수 있고, 금이 이미 장생이며 또 스스로 녹에 앉았으니 어찌 요절함이 있겠는가. 다시 임이 드러나고 병이 없거나, 계가 드러나고 정이 없거나, 갑이 드러나 무가 쇠하거나, 을이 드러나 기가 병드는 기미가 어떠한지를 살핀다. 신일은 정관이 되니, 신(辛)은 천덕(天德)이 된다. 관이 다시 투출하고 재가 드러나기를 기뻐한다. 관은 합이 많은 것 및 삼 합·육합의 땅을 좋아하며, 칠살·상관에 앉음을 꺼린다. 운은 신이 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칠살·상관을 꺼린다. 임일은 편관이 되니 신이 강함을 기뻐하며, 편관에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라. 신이 약하고 관이 드러남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고 편관을 합함을 기뻐하며, 신이 약하고 관이 왕한데 전혀 제복이 없음을 꺼리니 요절함이 많다. 계일은 정관이 되니, 재·관이 드러나고 삼합·육합과 신왕을 기뻐하며, 칠살·상관을 꺼리고,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한 것 및 관·인의 땅을 기뻐하고, 약하면 인을 기뻐하며 칠살을 꺼린다.

97. 卷四 午月

甲乙日得午月為財,貴。亦為長生財,己土露則財愈顯, 丁火露則傷益壯。喜身旺,忌刃比。運身旺喜財,身弱喜旺。 忌比、劫。 丙月旺相,丁日建祿。丙丁人生五月無可作福,隻身旺年 長。頗宜時帶偏官及日時諸不見之形、貴。又丙丁生午月是長 生財、貴,要財露,如財不露,只是傷官背祿。月令帶偏官青, 喜行合制運。有長生財者,喜行財運。 戊己日為印,亦為建祿,何以別之,年月時干露丁為印; 喜透官印,忌財無印,作建祿論。 庚日正官星,身弱喜旺,忌七煞傷官、歲運傷為福之地。 辛日偏官,喜身旺合制,有合莫制,亦利土出火藏,忌身弱無 合及正官。運喜身旺合偏官,忌正官、再見偏官。 壬日正官正財,喜身旺、三合六合,忌七煞傷官,官愛多 合。運身旺喜財、官,身弱喜旺。忌七煞傷官、歲運傷為福之 地。 癸日為偏官,喜身旺,偏官有合莫制,忌身弱無合、正官。 運喜忌同。

갑·을일이 오(午)월을 얻으면 재가 되니 귀하다. 또한 장생재가 되니, 기토(己土)가 드러나면 재가 더욱 드러나고, 정화(丁火)가 드러나면 상관이 더욱 강성해진다. 신왕을 기뻐하고 양인·비견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비견·겁재를 꺼린다. 병일은 왕상이고 정일은 건록이다. 병·정일 사람이 5월에 태어나면 복으로 삼을 만한 것이 없고, 단지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길 뿐이다. 시에 편관 및 일·시의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귀하다. 또 병·정이 오월에 태어나면 장 생재이니 귀하며, 재가 드러나야 하니, 만약 재가 드러나지 않으면 단지 상관배록일 뿐이다. 월령에 편관을 띤 자는 합하거나 제어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장생재가 있는 자는 재운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무·기일은 인이 되고 또한 건록이 되니, 어떻게 구별하는가? 연·월·시의 천간에 정(丁)이 드러나면 인이 되고, 관·인이 투출함을 기뻐하며 재를 꺼린다. 인이 없으면 건록으로 논한다. 경일은 정관성이니,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고, 칠살·상관과 세운이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신일은 편관이니, 신이 왕하고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되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며, 또한 토가 나오고 화가 숨는 것이 이로우며, 신이 약하고 합이 없거나 정관임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고 편관을 합함을 기뻐하며, 정관과 다시 편관을 봄을 꺼린다. 임일은 정관·정재이니, 신왕과 삼합·육합을 기뻐하고, 칠살·상관을 꺼리며,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칠살·상관과 세운이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계일은 편관이 되니 신왕을 기뻐하며, 편관에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라. 신이 약하고 합이 없거나 정관임을 꺼린다. 운의 희기도 같다.

98. 卷四 未月

甲乙日見未為自庫月,主身強少病,但無一物可用為福。 頗宜時偏官及日時帶諸貴格,不必拘月令。運喜合偏官,忌正 官、再見偏官。 丙丁日雜氣印,喜官及印露,不露要沖。忌印伏無沖與財 運。喜官、印,忌傷官、歲運傷為福之地。 戊己日雜氣官,貴。喜身旺與財及官透,不透要沖。官愛 多合。忌官伏無沖兼煞混傷官。運身旺喜財,身弱喜旺,忌七 煞傷官、運歲傷為福之地。 庚辛日雜氣財,喜身強財透旺,不透要沖。忌財伏無沖、 羊刃比肩。運身旺喜財,身弱喜旺。忌比、劫、歲運傷為福之 地。 壬癸日為餘氣財,如遇小暑血七日後生,則不為雜氣,長 生財,貴。小暑七日半生,有丁餘氣,謂之祿馬同鄉,無傷官, 無奪財,頗能發福。如過期生,未中無物可取,主平常。喜官 透財露,身旺,忌七煞傷官。運身旺喜財、官,弱喜旺。忌七 煞傷官同。

갑·을일이 미(未)를 보면 자고(自庫)의 달이 되니, 신이 강하고 병이 적으나 다만 복으로 쓸 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 시의 편관 및 일·시에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월령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운은 편관을 합함을 기뻐하고, 정 관과 다시 편관을 봄을 꺼린다. 병·정일은 잡기인이니, 관 및 인이 드러나기를 기뻐하고, 드러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인이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과 재 운을 꺼린다. [운은] 관·인을 기뻐하고, 상관과 세운이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무·기일은 잡기관이니 귀하다. 신왕과 재 및 관이 투출함을 기뻐하고,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관이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과 아울러 칠살이 섞이고 상관이 있는 것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칠 살·상관과 운세가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경·신일은 잡기재이니, 신이 강하고 재가 투출하여 왕함을 기뻐하며,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재가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과 양인·비견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비견·겁재와 세운이 복이 되는 것을 상하게 하는 곳을 꺼린다. 임·계일은 여기재가 되니, 만약 소서(小暑) 7일 뒤에 태어나면 잡기가 되지 않으니, 장 생재이니 귀하다. 소서 7일 반 안에 태어나면 정(丁)의 여기가 있으니 녹마동향(祿馬同鄉)이라 하며, 상관이 없고 탈재가 없으면 자못 발복할 수 있다. 만약 기간이 지나 태어나면 미 가운데 취할 것이 없으니 평범하다. 관이 투출하고 재가 드러나며 신이 왕함을 기뻐하고, 칠살·상관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칠 살·상관을 꺼림은 같다.

99. 卷四 申月

甲日申月為偏官,喜身旺合制,忌身弱正官,運亦然,尤 忌再見七煞。 乙日申月為正官,喜身旺、露官透財、三合六合,忌七煞 傷官。官愛多合。運身旺喜財,弱喜旺。忌劫、財。 丙丁日為財官。丙見壬,七煞;丁見壬,正官。喜身旺露 財官,忌傷七煞。運身旺喜財,弱喜旺。忌劫、財。 戊己日為長生財,喜財露,如柱中無財,便不是,只是傷 官。月令宜時帶偏官及諸貴格。月令中雖有長生水為財,內有 戊土,為害。運喜行長生財為妙。身強喜財,弱喜旺。時偏官, 喜合制,運忌正官身弱。 庚日為建祿,辛為旺相。月令中別無可取為福,只是身強 年長。頗宜時帶偏官,有合莫制,有制莫合。運忌正官。 壬癸日為印,喜露官透印,忌財。運亦如之。

갑일이 신(申)월이면 편관이 되니, 신이 왕하고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며, 신이 약하고 정관임을 꺼리니 운도 그러하며, 더욱 다시 칠살을 봄을 꺼린다. 을일이 신월이면 정관이 되니, 신왕과 관이 드러나고 재가 투출함과 삼합·육합을 기뻐하며, 칠살· 상관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재를 꺼린다. 병·정일은 재관이 된다. 병이 임을 보면 칠살이고, 정이 임을 보면 정관이다. 신이 왕하고 재·관이 드러남을 기뻐하고, 상관과 칠살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재를 꺼린다. 무·기일은 장생재가 되니, 재가 드러남을 기뻐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재가 없으면 곧 [장생재가] 아니고 단지 상 관일 뿐이다. 월령이 이러하면 시에 편관 및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마땅하다. 월령 가운데 비록 장생의 수가 있어 재가 되지만, 안에 무토(戊土)가 있어 해가 된다. 운은 장생재로 가는 것을 묘하게 여긴다. 신이 강하면 재를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시에 편관이 있으면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고, 운에서 정관과 신약을 꺼린다. 경일은 건록이 되고 신일은 왕상이 된다. 월령 가운데 달리 취하여 복으로 삼을 것이 없고, 단지 신이 강하고 수명이 길 뿐이다. 시에 편관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고 제어가 있으면 합하지 말라. 운은 정관을 꺼린다. 임·계일은 인이 되니, 관이 드러나고 인이 투출함을 기뻐하며 재를 꺼린다. 운도 역시 그러하다.

100. 卷四 酉月

甲日酉月為正官,喜身旺、露官見財、三合六合。忌七煞 傷官。官愛多合。運身旺喜財、官,弱喜旺,忌七煞傷官。 乙日得酉月為偏官,喜身旺,有合莫制,有制莫合。忌身 弱正官,運亦如之。再忌見七煞運。 丙丁日為財,喜身旺露財官、三合六合,忌刑沖破害,比 肩、劫財。運身旺喜財,身弱喜旺。忌劫奪。 戊己日為長生財,如柱中不帶財露,便不是,只是傷官。 月令頗宜時帶偏官及諸貴格,偏官格喜合制。運身旺喜財,身 弱喜旺,忌劫、財。 庚日為旺相,辛日為建祿,月中無物可取,只是身旺年長。 頗宜時帶偏官及日時諸貴格。有偏官喜合或制,忌正官。運亦 然。 壬癸日為印,喜露官透印,忌財,運亦如之。

갑일이 유(酉)월이면 정관이 되니, 신왕과 관이 드러나고 재를 봄과 삼합·육합을 기뻐한다. 칠살· 상관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칠살·상관을 꺼린다. 을일이 유월을 얻으면 편관이 되니, 신왕을 기뻐하며,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고 제어가 있으면 합하지 말라. 신이 약하고 정관임을 꺼리니 운도 역시 그러하다. 다시 칠살운을 봄을 꺼린다. 병·정일은 재가 되니, 신이 왕하고 재·관이 드러남과 삼합·육합을 기뻐하며, 형·충·파·해와 비 견·겁재를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탈을 꺼린다. 무·기일은 장생재가 되니, 만약 사주 가운데 재가 드러남을 띠지 않으면 곧 [장생재가] 아니고 단지 상관일 뿐이다. 월령이 이러하면 시에 편관 및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니, 편관격은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겁재를 꺼린다. 경일은 왕상이 되고 신일은 건록이 되니, 월 가운데 취할 것이 없고 단지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길 뿐이다. 시에 편관 및 일·시에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다. 편관이 있으면 합하거나 제어함을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운도 역시 그러하다. 임·계일은 인이 되니, 관이 드러나고 인이 투출함을 기뻐하며 재를 꺼리니, 운도 역시 그러하다.

101. 卷四 戌月

甲乙日戌月為雜氣財,喜生旺財透,不透要沖。忌財伏無 沖、比肩、羊刃。運亦然。 丙丁日為自庫月,亦主身旺年長。戌中無物可取為福,只 宜時帶諸貴格為妙。運亦然。 戌己日為雜氣印,喜正官印透,不透要沖。忌印伏無沖、 有財傷印。運忌傷官、傷印。 庚辛日為雜氣官,貴,要身旺印全。如官透,沖則用官; 貴;印透,沖則用印,貴,不透要沖,忌官伏無沖。官愛多合。 運身旺喜財、官,身弱喜旺,忌七煞傷官。 壬癸日為雜氣財,要身旺、財官雙全為貴。財透,沖則用 財;官透,沖則用官,不透要沖,忌財伏無沖。運身旺喜財, 身弱喜旺。忌劫奈。

갑·을일이 술(戌)월이면 잡기재가 되니, 생왕하고 재가 투출함을 기뻐하며,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재가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과 비견·양인을 꺼린다. 운도 그러하다. 병·정일은 자고의 달이 되니, 역시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길다. 술 가운데 취하여 복으로 삼을 것이 없으니, 단지 시에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묘하다. 운도 그러하다. 무·기일은 잡기인이 되니, 정관과 인이 투출함을 기뻐하며,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다. 인이 엎드려 있고 충이 없는 것과 재가 있어 인을 상함을 꺼린다. 운은 상관과 인을 상함을 꺼린다. 경·신일은 잡기관이 되니 귀하며, 신이 왕하고 인이 온전해야 한다. 만약 관이 투출하였으면 충할 때 관을 쓰니 귀하고, 인이 투출하였으면 충할 때 인을 쓰니 귀하며,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고, 관이 엎드려 있고 충이 없음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관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칠살·상관을 꺼린다. 임·계일은 잡기재가 되니, 신이 왕하고 재·관이 모두 온전해야 귀하다. 재가 투출하였으면 충할 때 재를 쓰고, 관이 투출하였으면 충할 때 관을 쓰며, 투출하지 않으면 충이 필요하고, 재가 엎드려 있고 충이 없음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한다. 겁재를 꺼린다.

102. 卷四 亥月

甲乙日得亥月為印,喜露官透印為福,忌財。運亦然。 丙日為偏官,有合莫制,有制莫合。喜身旺,忌身弱正官。 歲運同。 丁日為正官,喜透財、露官、身旺,忌七煞傷官,多合。 運亦然。 庚辛日為長生之財,如柱中全無財露,只是傷官背祿。月 令頗宜時帶偏官、日時諸貴格。喜財露自旺,忌無財身弱。運 亦然。 壬癸日,壬為建祿,癸為旺相,福無可取,只是身旺年久, 頗宜時帶偏官及日時諸貴格。如得時偏官,運喜行合偏官,忌 正官。

갑·을일이 해(亥)월을 얻으면 인이 되니, 관이 드러나고 인이 투출함을 복으로 기뻐하며 재를 꺼린다. 운도 그러하다. 병일은 편관이 되니, 합이 있으면 제어하지 말고 제어가 있으면 합하지 말라. 신왕을 기뻐하고, 신약과 정관을 꺼린다. 세운도 같다. 정일은 정관이 되니, 재가 투출하고 관이 드러나며 신이 왕함을 기뻐하고, 칠살·상관을 꺼리며, 합이 많은 것을 [좋아한다]. 운도 그러하다. 경·신일은 장생의 재가 되니, 만약 사주 가운데 재의 드러남이 전혀 없으면 단지 상관배록일 뿐이다. 월 령이 이러하면 시에 편관을 띠고 일·시에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다. 재가 드러나고 스스로 왕함을 기뻐하며, 재가 없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운도 그러하다. 임·계일은 임에게는 건록, 계에게는 왕상이 되니, 복으로 취할 것이 없고 단지 신이 왕하고 수명이 길 뿐이다. 시에 편관 및 일·시의 여러 귀격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다. 만약 시의 편관을 얻었으면 운은 편관을 합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103. 卷四 論五行時地分野吉凶

按王氏所謂二氣者,陰陽也;五行者,金、木、水、火、 土也,時者,春、夏、秋、冬也;地者,冀、青、兗、徐、揚、 荊、梁、雍、豫也。蓋天有陰陽,行於四時;地有五行,具於 九州,正朱子所謂五行質具於地、氣行於天,故天有春夏秋冬, 地有金木水火,皆以時地相為用也。今之談命者,但知論陰陽 五行而不知兼論方隅與晝夜陰晴,所以有年日月時同而貴賤壽 夭迥異,便謂五行無據,啓世人不信命之疑,亦誣點。嗟夫, 人生天地,莫逃五行;九州分疆,風氣異宜,陰晴寒暖,理難 一律。人稟天地靈氣以生一時,得氣各自不同,所以貴賤壽夭 難以八字拘也。且以甲乙寅卯屬木,生於兗、青為得地,春令 為得時。丙丁巳午屬火,生於徐、揚為得地,夏令為得時。戊 己辰戌丑未屬土,生於豫州為得地,四季月為得時。庚辛申酉 屬金,生於荊梁為得地,秋冬為得時。壬癸亥子屬水,生於冀、 雍為得地,冬令為得時。況晝夜陰晴之間有寒有暖,陰陽造化 之內有喜有忌,生剋制化,抑揚輕重,妙在識其通變,不可執 一論也。

살피건대 왕씨(王氏)가 이른바 이기(二氣)란 음양이고, 오행이란 금·목·수·화· 토이며, 시(時)란 봄·여름·가을·겨울이고, 지(地)란 기(冀)·청(青)·연(兗)·서(徐)·양(揚)· 형(荊)·양(梁)·옹(雍)·예(豫)이다. 대개 하늘에는 음양이 있어 사시에 행하고, 땅에는 오행이 있어 구주(九州)에 갖추어져 있으니, 바로 주자(朱子)가 이른바 "오행은 바탕이 땅에 갖추어지고 기운이 하늘에 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에는 춘하추동이 있고 땅에는 금목수화가 있어, 모두 시와 지를 서로 쓰임으로 삼는다. 지금 명을 말하는 자들은 단지 음양 오행을 논할 줄만 알고 방위와 낮밤·흐리고 갬을 아울러 논할 줄 모르니, 그래서 연·월·일·시가 같은데도 귀천과 수 요가 크게 다른 경우가 있으면 곧 오행은 근거가 없다고 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명을 믿지 못하는 의심을 열어 주니, 역시 잘못된 것이다. 아아, 사람이 천지에 태어나 오행을 벗어날 수 없으나, 구주는 강역이 나뉘어 풍기(風氣)가 마땅함을 달리하고, 흐리고 갬과 춥고 따뜻함은 이치상 한결같기 어렵다. 사람은 천지의 신령한 기운을 받아 한때에 태어나지만 얻은 기운이 각기 같지 않으니, 그래서 귀천과 수요는 팔자(八字)로 얽매기 어렵다. 또 갑(甲)·을(乙)·인(寅)·묘(卯)는 목에 속하니, 연주(兗州)·청주(青州)에서 태어나면 득지(得地)이고, 봄의 절령은 득시(得時)이다. 병(丙)·정(丁)·사(巳)·오(午)는 화에 속하니, 서주(徐州)·양주(揚州)에서 태어나면 득지이고 여름 절령은 득시이다. 무(戊)· 기(己)·진(辰)·술(戌)·축(丑)·미(未)는 토에 속하니, 예주(豫州)에서 태어나면 득지이고 사계의 달은 득시이다. 경(庚)·신(辛)·신(申)·유(酉)는 금에 속하니, 형주(荊州)·양주(梁州)에서 태어나면 득지이고 가을·겨울은 득시이다. 임(壬)·계(癸)·해(亥)·자(子)는 수에 속하니, 기주(冀州)· 옹주(雍州)에서 태어나면 득지이고 겨울 절령은 득시이다. 하물며 낮밤과 흐리고 갬 사이에는 추움과 따뜻함이 있고, 음양 조화 안에는 기쁨과 꺼림이 있으니, 생극제화(生剋制化)와 억양경중(抑揚輕重)은 그 통변을 아는 데 묘함이 있으며, 하나를 고집하여 논할 수 없다.

104. 卷四 論木

正春木,令木也,晴則花葉敷榮,雨則寒其萌櫱。正月生 者,雖三陽交泰,寒氣未除,見火則生意藹然,富貴無敵。火 多泄其元氣,徐、揚人晝生者疾。火土問躔,富而且貴;有土 無火,僅足衣資而己。逢金折傷之患,得火制之為福。見水不 為子母相生,蓋初春之木,才有生意,見水則寒,反不為吉。 冀,雍生者,貧寒,男濫而女淫也。 二月之木,生意暢茂,遇土培植為佳。火土同行,富貴而 壽。火盛亦泄其氣,蓋花木始含英而真陽發散故。兗、青人富 貴無虞,徐、揚人美中不足。干支有壬、癸、亥、子者,咎也, 水生之,太過,性情流蕩,離祖遷居。土金水會,夭折無疑, 賤貧而壽。逢金伐之,旺處遭傷,┥其生意,豈天地生物之至 仁耶?先正有云,春木雖旺,不宜逢金者,此也。 三月之木,正條達長茂之時,春陽和煦,萬紫千紅。雨水 浸淫,根株搖動。見土則根深蒂固,福壽綿延。見火則木通火 明,文章秀發。逢金伐木,荊、梁生者兇,徐、揚之人富貴。 喜火土,忌金水,運喜東南,西北不利。夏木病巳死午墓未者, 蓋南方火盛,泄其真氣故也。陰雨則吉,亢晴則忌。 四月木未甚衰,火未甚旺,見微火則枝葉茂繁,蔭庇發福。 值盛水則水神飄蕩,男女淫奔。見土利就名成。火土同躔,干 支有壬、癸、亥、子者、富貴。逢金克之,災訟不免,徐、揚 人反吉。 五、六月之木,喜雨水、夜生九奇,值此者富貴而壽。火 盛無水者貧夭。夏令炎威火盛,爍石流金,木有枯槁之患,徐、 揚人干火多者,有瘋癆熒燎之兇,或水制,或夜生,或陰雨天, 化兇為吉矣。得土以培其根,得水以達其枝,若水土同行,非 惟富貴,且壽考康寧矣。見金不能克木,火旺金柔,有子復仇 故也。若小暑以後土多,亦忌,蓋衰木不能克旺土也。兗、青 生者,為財。大抵夏木喜水,與他時不類。

정춘(正春)의 목은 월령을 얻은 목이니, 맑으면 꽃과 잎이 펼쳐져 번영하고, 비가 오면 그 싹을 차갑게 한다. 정월에 태어난 자는 비록 삼양교태(三陽交泰)이나 찬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으니, 화를 보면 생의가 성하여 부귀가 대적할 자가 없다. 화가 많으면 그 원기를 설기하니, 서주·양주 사람으로 낮에 태어난 자는 병이 있다. 화·토가 함께 운행하면 부유하고 또 귀하며, 토가 있고 화가 없으면 겨우 의식이 넉넉할 뿐이다. 금을 만나면 꺾이고 상하는 근심이 있으니, 화를 얻어 제어하면 복이 된다. 수를 보면 자모(子母)가 서로 생하는 것이 되지 못하니, 대개 초봄의 목은 겨우 생의가 있을 뿐이어서 수를 보면 차가워져 도리어 길하지 않다. 기주·옹주에서 태어난 자는 가난하고 한미하며, 남자는 방탕하고 여자는 음란하다. 2월의 목은 생의가 무성하니, 토를 만나 북돋아 심으면 좋다. 화·토가 함께 가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화가 성하면 역시 그 기운을 설기하니, 대개 꽃나무가 비로소 꽃봉오리를 머금어 진양(真陽)이 발산하기 때문이다. 연주·청주 사람은 부 귀에 근심이 없고, 서주·양주 사람은 아름다운 가운데 부족함이 있다. 천간·지지에 임·계·해·자가 있는 자는 허물이 있으니, 수가 생하는 것이 지나치면 성정이 방탕하여 조상을 떠나 거처를 옮긴다. 토·금·수가 모이면 요절함이 틀림없고, [혹은] 천하고 가난하되 장수한다. 금을 만나 베이면 왕성한 곳에서 상함을 당하여 그 생의를 □하니, 어찌 천지가 만물을 낳는 지극한 인(仁)이겠는가? 선정(先正)이 이르기를 "봄의 목은 비록 왕하나 금을 만나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3월의 목은 바로 가지가 뻗고 길게 무성한 때이니, 봄볕이 온화하고 따뜻하여 온갖 꽃이 만발한다. 빗물이 스며들면 뿌리와 줄기가 흔들린다. 토를 보면 뿌리가 깊고 꼭지가 굳어 복과 수명이 길게 이어진다. 화를 보면 목화통명(木通火 明)이니 문장이 빼어나게 드러난다. 금을 만나 목을 베면, 형주·양주(梁州)에서 태어난 자는 흉하고 서주·양주(揚州) 사람은 부귀하다. 화·토를 기뻐하고 금·수를 꺼리며, 운은 동남을 기뻐하고 서북은 불리하다. 여름의 목이 사(巳)에서 병(病), 오(午)에서 사(死), 미(未)에서 묘(墓)인 것은 대개 남방의 화가 성하여 그 진기(真氣)를 설기하기 때문이다. 흐리고 비가 오면 길하고, 몹시 가물고 맑으면 꺼린다. 4월의 목은 아직 크게 쇠하지 않았고 화도 아직 크게 왕하지 않으니, 미약한 화를 보면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그늘로 덮어 주며 발복한다. 성한 수를 만나면 수신(水神)이 떠돌아, 남녀가 음란하게 달아난다. 토를 보면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룬다. 화·토가 함께 운행하고 천간· 지지에 임·계·해·자가 있는 자는 부귀하다. 금을 만나 극을 당하면 재앙과 송사를 면하지 못하나, 서주·양주 사람은 도리어 길하다. 5·6월의 목은 빗물을 기뻐하고 밤에 태어나면 더욱 기이하니, 이것을 만난 자는 부귀하고 장수한다. 화가 성하고 수가 없는 자는 가난하고 요절한다. 여름 절령은 불꽃의 위세로 화가 성하여 돌을 녹이고 쇠를 흐르게 하니, 목은 말라 시드는 근심이 있다. 서주· 양주 사람으로 천간에 화가 많은 자는 풍병·노채나 불에 타는 흉함이 있으니, 혹 수가 제어하거나, 혹 밤에 태어나거나, 혹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된다. 토를 얻어 그 뿌리를 북돋우고 수를 얻어 그 가지를 뻗게 하니, 만약 수·토가 함께 가면 부귀할 뿐 아니라 장수하고 강녕하다. 금을 보아도 목을 극할 수 없으니, 화가 왕하여 금이 유약하고, 자식[火]이 원수를 갚음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서 이후에 토가 많으면 역시 꺼리니, 대개 쇠한 목은 왕한 토를 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주·청주에서 태어난 자는 재물이 된다. 대체로 여름의 목은 수를 기뻐하니 다른 때와 같지 않다.

秋三月之木,惟欲晴雨得宜,亢旱則物皆枯槁,淫雨則物 不收成。 初秋之時,炎威未退,不宜與火同行,陰雨生者最妙。見 金雖有剝刻之嫌,然火氣尚炎,金氣未盛,不為害也,處暑以 後荊、梁生者忌之。金水同行,化兇為吉;逢土培植,利就名 成。水盛無土,冀、雍飄蕩無居,徐、揚人反兇成吉。 八、九月之木,正凋零之時,晝火同躔者,貧夭,蓋秋陽 燥烈,木皆枯落故也。或夜生,或陰雨,或水解之,方吉。兗、 青人文章富貴,見水有漂流之患,蓋秋水非滋木之時也,冀、 雍人尤忌。得土栽培,根基穩厚。見金反吉,蓋金司令,則萬 物摧落,既無長養以遂其生,又未歸根以復其命,所可借者, 在一金耳,苟無金制以成其器,則為天地間一朽木,此所以仗 斧斤之力斫削成器而為棟樑之用,正所謂斧斤以時入山林,木 不可勝用也。氣運宜往東方、南方。 冬木正肅殺之時,覆命歸根,微有小春生意,以見造化無 終窮之理,《易》曰:“碩果不食”者,此也。生於晴明者最 佳,值陰雨則凝冰積雪也。 十月之木,遇火貴而有壽,蓋冰寒土凍,仗火以溫暖其根 故也。火土輔運,富貴雙全。見金雖無害其根本,未免骨肉參 商。得水則有滋助之意,徐、揚人利就名成,冀、雍人貧寒孤 克。 若子丑月之木,喜火融之,與土同躔,位登臺鼎。見水兇 克,蓋冬水,令也,木寒,木也,冬木遇水而寒,無火溫之, 則冰凝凍合,而生意摧折矣,貧賤者壽,富貴者夭。見金雖傷 不寒,蓋木任冬令歸根者,斧斤無所施,凋零者,斫削可成器, 所以見金而無咎也,徐、揚、兗、青生者有隕自夭,荊、梁、 豫人雖忌,亦不過枝葉之傷耳,其本根則自若也。干支得丙丁 相制者,卻能富貴,豈獨免禍而巳。氣運宜往南方,冬木喜南 奔也,東方次之。

가을 석 달의 목은 오직 맑음과 비가 알맞기를 바라니, 몹시 가물면 만물이 모두 말라 시들고, 장마가 지면 만물이 거두어지지 않는다. 초가을의 때에는 불꽃의 위세가 아직 물러가지 않았으니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흐리고 비 올 때 태어난 자가 가장 묘하다. 금을 보면 비록 깎이는 혐의가 있으나 화기가 아직 뜨겁고 금기가 아직 성하지 않으니 해가 되지 않는다. 처서(處暑) 이후 형주·양주(梁州)에서 태어난 자는 이를 꺼린다. 금·수가 함께 가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되고, 토를 만나 북돋아 심으면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룬다. 수가 성하고 토가 없으면 기주·옹주 사람은 떠돌아 거처가 없고, 서주·양주 사람은 도리어 흉이 길이 된다. 8·9월의 목은 바로 시들어 떨어지는 때이니, 낮에 화와 함께 운행하는 자는 가난하고 요절하니, 대개 가을볕이 건조하고 맹렬하여 목이 모두 말라 떨어지기 때문이다. 혹 밤에 태어나거나 혹 흐리고 비가 오거나 혹 수가 이를 풀어 주어야 비로소 길하다. 연주· 청주 사람은 문장이 있고 부귀하다. 수를 보면 떠내려가는 근심이 있으니, 대개 가을의 수는 목을 적셔 기르는 때가 아니기 때문이며, 기주· 옹주 사람은 더욱 꺼린다. 토를 얻어 북돋아 기르면 근기가 안정되고 두텁다. 금을 보면 도리어 길하니, 대개 금이 사령(司令)하면 만 물이 꺾여 떨어지니, 이미 기르고 자라게 하여 그 생을 이룰 수도 없고, 또 아직 뿌리로 돌아가 그 명을 회복하지도 못하였으니, 빌릴 수 있는 것은 오직 금 하나뿐이다. 진실로 금의 제어로 그 그릇을 이룸이 없으면 천지간의 한 썩은 나무가 될 뿐이니, 이것이 도끼의 힘에 의지하여 깎고 다듬어 그릇을 이루어 동량의 쓰임이 되는 까닭이니, 바로 이른바 "도끼를 때맞추어 산림에 들이면 재목을 다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기운(氣運)은 동방·남방으로 감이 마땅하다. 겨울의 목은 바로 숙살(肅殺)의 때이니, 명을 회복하여 뿌리로 돌아가되 소춘(小春)의 생의가 조금 있으니, 이로써 조화가 끝 없이 다하지 않는 이치를 볼 수 있으니, 『易』에 이르기를 "큰 과실은 먹히지 않는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맑고 밝을 때 태어난 자가 가장 좋고, 흐리고 비 올 때를 만나면 얼음이 엉기고 눈이 쌓인다. 10월의 목은 화를 만나면 귀하고 수명이 있으니, 대개 얼음이 차고 땅이 얼어 화에 의지하여 그 뿌리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화·토가 운을 도우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금을 보면 비록 그 근본을 해치지는 않으나, 골육이 삼성(參商)처럼 서로 등지는 것을 면하지 못한다. 수를 얻으면 적셔 돕는 뜻이 있으니, 서주·양주 사람은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루며, 기주·옹주 사람은 가난하고 한미하며 고 극(孤克)하다. 자·축월의 목 같은 경우는 화가 녹여 줌을 기뻐하며, 토와 함께 운행하면 지위가 재상[臺鼎]에 오른다. 수를 보면 흉하게 극하니, 대개 겨울의 수는 월령을 얻은 것이고, 목은 차가운 목이다. 겨울의 목이 수를 만나 차가운데 화가 따뜻하게 해 줌이 없으면 얼음이 엉기고 얼어붙어 생의가 꺾인다. 빈천한 자는 장수하고 부귀한 자는 요절한다. 금을 보면 비록 상하나 차갑지는 않으니, 대개 목이 겨울 절령을 맡아 뿌리로 돌아간 것에는 도끼가 베풀 곳이 없고, 시들어 떨어진 것은 깎고 다듬어 그릇을 이룰 수 있으니, 그러므로 금을 보아도 허물이 없다. 서주·양주·연주·청주에서 태어난 자는 떨어져 스스로 요절함이 있고, 형주·양주(梁州)· 예주 사람은 비록 꺼리나 역시 가지와 잎의 상함에 불과할 뿐 그 본래의 뿌리는 그대로이다. 천간·지지에 병·정을 얻어 서로 제어하는 자는 도리어 부귀할 수 있으니, 어찌 단지 화를 면할 뿐이겠는가. 기운은 남방으로 감이 마땅하니, 겨울의 목은 남쪽으로 달려감을 기뻐하며, 동방이 그다음이다.

105. 卷四 論火

三春之火,其氣溫然而始著也;晴則借木而明,雨則溼木 而晦。正月微陽之火,隱於木中,雖有可親可愛之意,但冰霜 之氣未消,遇木生之,則陽氣發揮矣。逢金為財,徐、揚人富 而好禮。金木同行,官居鼎鼐。逢金值水,夭折無疑,荊、梁、 冀、雍之人尤甚。見土盜泄微陽,浮薄卑賤。 二月見木,敗處逢生,木秀火明,文章富貴人也,但不宜 有水,蓋溼木不生無陷火也。穀雨以後生者,微水無兇,蓋土 司時、木主令,化兇為吉也。兗、青、徐、揚生者富貴何疑。 土與金,正月同論,但辰月土差旺耳。 夏令之火,陽氣之極,草木為之焦枯,江河為之枯涸。晴 則流金爍石,真陽盡泄;雨則水濟其威,方得中和,反應蔭庇 發福。四月火勢漸盛,逢日爭光,未能全其忠愛,雖富貴亦主 夭亡,貧寒者壽而多子,孤獨艱辛。見金名成利就,逢土有權 有謀,遇木富而好禮;微水濟木,其貴不可言也。 五、六月生者,火炎之極,得水制之,則都將相,惟冀、 雍生人水不宜盛,蓋旺火投於盛水,不能不傷故也,得土製木 解,則富貴過人矣。見土略泄其盛而有權衡之貴,又好施惠及 人,但施恩反怨耳。蓋火能生土,亦能燥土故也。見木生,過 反傷青、兗、徐、揚人根基,雖富貴難免夭亡,冀、雍、荊、 梁人富而益富。遇金為財,火爍金流,反有破財蕩家之患。水 土同行,名成利就。日戰月刑,忠孝有虧,兇禍孤克,夜生減 輕。氣運宜往西北南,東大忌。 秋初之火,炎威未退,土傳生氣,水不能克,反主貴榮。 見木助之,徐、揚、兗、青人干支火多者,雖富貴而壽不永。 見金為財,富貴豪侈。逢土則息,顯達非常。 八、九月失時之火,見木生,生之意無窮,富貴無故。金 木同躔,官居宰輔。有金無木,主弱敵強,不免有爭攘之事。

삼춘(三春, 봄 석 달)의 화는 그 기운이 따뜻하여 비로소 드러나니, 맑으면 목을 빌려 밝고, 비가 오면 목이 젖어 어두워진다. 정월의 미약한 양의 화는 목 가운데 숨어 있어, 비록 친할 만하고 사랑할 만한 뜻이 있으나 다만 얼음과 서리의 기운이 아직 녹지 않았으니, 목을 만나 생을 받으면 양기가 발휘된다. 금을 만나면 재가 되니, 서주·양주 사람은 부유하고 예를 좋아한다. 금·목이 함께 가면 관직이 정내(鼎鼐)에 이른다. 금을 만나고 수를 만나면 요절함이 틀림없으니, 형주·양주(梁州)· 기주·옹주 사람은 더욱 심하다. 토를 보면 미약한 양을 도설(盜泄)하니 경박하고 비천하다. 2월에 목을 보면 패지(敗地)에서 생을 만난 것이니, 목이 빼어나고 화가 밝아 문장이 있고 부귀한 사람이다. 다만 수가 있으면 마땅하지 않으니, 대개 젖은 목은 화를 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곡우(穀雨) 이후에 태어난 자는 수가 미약하면 흉하지 않으니, 대개 토가 때를 맡고 목이 월령을 주관하여 흉이 변해 길이 되기 때문이다. 연주·청주·서주·양주에서 태어난 자는 부귀함을 어찌 의심하랴. 토와 금은 정월과 같이 논하나, 다만 진월에는 토가 조금 더 왕할 뿐이다. 여름 절령의 화는 양기의 극치이니, 초목이 이 때문에 타서 마르고 강과 하천이 이 때문에 말라붙는다. 맑으면 쇠를 흐르게 하고 돌을 녹여 진양이 다 설기되고, 비가 오면 수가 그 위세를 구제하여 비로소 중화를 얻으니, 도리어 그늘로 덮어 주어 발복한다. 4월의 화세는 점차 성하여 해를 만나 빛을 다투니, 그 충성과 사랑을 온전히 하지 못하여 비록 부귀하더라도 역시 요절하고, 가난하고 한미한 자는 장수하고 자식이 많으나 고독하고 고생스럽다. 금을 보면 이름을 이루고 이익을 얻으며, 토를 만나면 권세가 있고 지모가 있으며, 목을 만나면 부유하고 예를 좋아하고, 미약한 수가 목을 구제하면 그 귀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 5·6월에 태어난 자는 화염의 극치이니, 수를 얻어 제어하면 장상(將相)의 자리에 오르나, 오직 기주· 옹주에서 태어난 사람은 수가 성해서는 안 되니, 대개 왕한 화가 성한 수에 던져지면 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를 얻어 제어하고 목이 풀어 주면 부귀가 남보다 뛰어나다. 토를 보면 그 성함을 조금 설기하여 권형(權衡)의 귀함이 있고, 또 은혜 베풀기를 좋아하여 남에게 미치나, 다만 은혜를 베풀고 도리어 원망을 받을 뿐이다. 대개 화는 토를 생할 수 있으나 또한 토를 건조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의 생을 보면 지나쳐 도리어 상하니, 청주·연주·서주·양주 사람은 근기가 비록 부귀하더라도 요절을 면하기 어렵고, 기주·옹주·형주· 양주(梁州) 사람은 부유하고 더욱 부유해진다. 금을 만나면 재가 되나 화가 금을 녹여 흐르게 하니 도리어 재물을 깨뜨리고 집안을 탕진하는 근심이 있다. 수· 토가 함께 가면 이름을 이루고 이익을 얻는다. 일(日)이 싸우고 월(月)이 형하면 충효에 이지러짐이 있고 흉화와 고극이 있으니, 밤에 태어나면 가벼워진다. 기운은 서북·남으로 감이 마땅하고, 동은 크게 꺼린다. 초가을의 화는 불꽃의 위세가 아직 물러가지 않았으니, 토가 생기를 전하여 수가 극할 수 없으므로 도리어 귀하고 영화롭다. 목이 돕는 것을 보면, 서주·양주·연주·청주 사람으로 천간·지지에 화가 많은 자는 비록 부귀하나 수명이 길지 않다. 금을 보면 재가 되니 부귀하고 호사스럽다. 토를 만나면 쉬니 현달함이 비상하다. 8·9월의 때를 잃은 화는 목의 생을 보면 생하는 뜻이 무궁하여 부귀함에 탈이 없다. 금· 목이 함께 운행하면 관직이 재보(宰輔)에 이른다. 금이 있고 목이 없으면 주인이 약하고 적이 강하여 다투고 빼앗는 일이 있음을 면하지 못한다.

冀、雍、荊、梁人同財致禍。與土同躔,泄其真元,孤刑冷退 得木助之,斯為美矣。見水兇夭。運喜東南,西北忌之。 冬月之火,人多親之,晴霽則明,陰雨則滅。故見水為兇 木生為貴。有水無木,輕者疾,重者夭,雖生富厚之家,不免 冷退,徐、揚、兗、青人得水制之,無咎。逢土泄之,弱中又 弱,蹇滯終身,小寒之後旺土,晦其光明,定主昏愚瞽目。見 金為財,青、兗、徐、揚人主富,荊、梁、冀、雍人助難為兇 謂金之子,水也,克其母,子則乘勢報仇,無木解之,有刀兵 獄訟之厄,腫痢沒溺之兇,干支木盛者,減輕。大抵冬火喜木 忌水。運宜東南,西北大忌。

기주·옹주·형주·양주(梁州) 사람은 재물로 인해 화를 부른다. 토와 함께 운행하면 그 진원(真元)을 설기하여 고독·형극·쇠퇴하니, 목의 도움을 얻어야 비로소 아름답다. 수를 보면 흉하고 요절한다. 운은 동남을 기뻐하고 서북은 꺼린다. 겨울 달의 화는 사람들이 많이 가까이하니, 날이 개면 밝고 흐리고 비가 오면 꺼진다. 그러므로 수를 보면 흉하고 목의 생을 귀하게 여긴다. 수가 있고 목이 없으면 가벼운 자는 병들고 무거운 자는 요절하니, 비록 부유하고 넉넉한 집에 태어나더라도 쇠퇴함을 면하지 못한다. 서주·양주·연주·청주 사람은 수가 제어함을 얻어도 허물이 없다. 토를 만나 설기되면 약한 가운데 또 약해져 평생 막히고 머뭇거리며, 소한 이후 토가 왕하면 그 광명을 어둡게 하니 반드시 어리석고 눈이 먼다. 금을 보면 재가 되니, 청주·연주·서주·양주 사람은 부유하고, 형주·양주(梁州)·기주·옹주 사람은 돕기 어려워 흉하니, 금의 자식은 수이니, [화가] 그 어미[금]를 극하면 자식[수]이 기세를 타고 원수를 갚으므로, 목이 풀어 줌이 없으면 칼과 병란과 옥송(獄訟)의 액과 종기·이질·익사의 흉함이 있으며, 천간·지지에 목이 성한 자는 가벼워진다. 대체로 겨울의 화는 목을 기뻐하고 수를 꺼린다. 운은 동남이 마땅하고 서북은 크게 꺼린다.

106. 卷四 論土

土值春時,土膏脈起,萬物含生,木氣發泄,前哲所謂病 寅死卯墓辰者,良有以也。雨則陰凝土溼而蔭甲不舒,晴則凍 釋陽和而生意發越。故春令之土一接陽氣,就能發育萬物。 正月之土尚有霜寒,遇雨則凍,遇水則冰,值木則病,惟 得火以溫之,則榮華莫比。逢金制木,亦名利兩成。 二月之土,正木盛土崩之時,遇木同躔,有脾胃腸風痔漏 之災,輕者疾,重者夭,徐、揚人干支有火而值晝晴者,無咎 見火同躔,位登臺鼎。見水則兇,冀、雍、青、兗人土渾水濁, 終有水湧土潰之危,蓋水生旺木而傷土也,值此者貧寒疾夭, 徐、揚、豫人干支火者反吉。見金以泄土氣,難免災兇。 三月之土,漸有生意,蓋土旺季月故也,有火溫燠則陽氣 發舒而生物茂矣。見木非疾則夭,徐、揚、豫人無害。水木同 度,貧薄無聊,冀、雍、兗、青人尤甚。見金制木,反兇成吉。 運喜南方,西方次之。 土旺長夏,火盛土生之故也,陰雨則溼養萬物,故見水為 吉;亢旱則田疇龜拆,故遇火為兇。 孟夏之土,炎氣未盛,終喜火以助之。逢木則疾夭無疑。 見水為財,徐、揚人富足,見金遇木則貴,逢水則貧。 五、六月之土,見火則燥,而萬物焦枯,徐、揚人干支火 盛者,有火焚風血之災,輕者危,重者死,或陰雨,或夜生, 雖災不甚。冀,雍人干支有壬、癸、亥、子者,富貴非凡,見 水滋養萬物,主富貴文章。見木疏通其性,多聰明特達。遇金 無用,蓋火盛金衰不能制木,所以金無用也。氣運宜行西北, 最忌南方,蓋夏土逢火,太燥故也。 土逢秋令,金氣盛旺,泄土而氣薄矣。晴雨須要得宜。 七月之土,火氣未除,土性尚燥,喜水滋之,則萬物實矣。 若火太盛,亦有燥土之嫌,得水濟之為妙。逢木為災,徐、揚、 荊、梁人無忌。 八、九月之土,見木則不能克,此萬物凋零之時,金氣生

토(土)가 봄철을 만나면 흙의 기름진 기운과 맥이 일어나고, 만물이 생기를 머금으며, 목기(木氣)가 발설(發泄)하니, 옛 현인들이 이른바 '[토는] 인(寅)에서 병(病) 들고 묘(卯)에서 사(死)하며 진(辰)에서 묘(墓)가 된다'고 한 것은 참으로 까닭이 있다. 비가 오면 음기가 엉기고 흙이 습하여 싹이 펴지지 못하고, 날이 개면 언 것이 풀리고 양기가 온화해져 생의(生意)가 피어오른다. 그러므로 봄철[春令]의 토는 한 번 양기를 받으면 곧 만물을 발육할 수 있다. 정월의 토는 아직 서리의 찬 기운이 있어, 비를 만나면 얼고 수(水)를 만나면 결빙되며 목(木)을 만나면 병드니, 오직 화(火)를 얻어 따뜻하게 하면 영화가 비할 데 없다. 금(金)을 만나 목을 제어하면 또한 명예와 이익을 모두 이룬다. 이월의 토는 바로 목이 성하고 토가 무너지는 때이니, 목을 만나 같은 궤도[同躔]에 있으면 비위(脾胃)·장풍(腸風)·치루(痔漏) 의 재앙이 있어, 가벼우면 병들고 무거우면 요절한다. 서(徐)·양(揚) 지역 사람으로 간지에 화가 있고 낮의 맑은 때를 만난 자는 허물이 없다. 화를 만나 같은 궤도에 있으면 지위가 대정(臺鼎, 재상의 자리)에 오른다. 수를 만나면 흉하니, 기(冀)·옹(雍)·청(青)·연(兗) 사람은 흙이 섞이고 물이 탁하여 끝내 물이 솟고 흙이 무너지는 위태로움이 있으니, 대개 수가 왕한 목을 생하여 토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만난 자는 가난하고 빈한하며 병들거나 요절하나, 서(徐)·양(揚)·예(豫) 사람으로 간지에 화가 있는 자는 도리어 길하다. 금을 만나 토기(土氣)를 설하면 재앙과 흉함을 면하기 어렵다. 삼월의 토는 점차 생의가 있으니, 대개 토가 계월(季月)에 왕하기 때문이다. 화가 있어 따뜻하게 하면 양기가 펴져 생물이 무성해진다. 목을 보면 병들지 않으면 요절하나, 서(徐)·양(揚)·예(豫) 사람은 해가 없다. 수와 목이 같은 도수(度數)에 있으면 가난하고 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니, 기(冀)·옹(雍)·연(兗)·청(青) 사람은 더욱 심하다. 금을 보아 목을 제어하면 흉이 도리어 길이 된다. 운은 남방을 기뻐하고 서방이 그다음이다. 토는 장하(長夏)에 왕하니, 화가 성하여 토가 생해지기 때문이다. 흐리고 비가 오면 습기가 만물을 기르므로 수를 보면 길하고, 가뭄이 심하면 논밭이 거북등처럼 갈라지므로 화를 만나면 흉하다. 맹하(孟夏)의 토는 불꽃 기운이 아직 성하지 않아 끝내 화가 돕는 것을 기뻐한다. 목을 만나면 병들거나 요절함이 틀림없다. 수를 보면 재성(財星)이 되니 서(徐)·양(揚) 사람은 부유하고 넉넉하며, 금을 보고 목을 만나면 귀하고, 수를 만나면 가난하다. 오월·유월의 토는 화를 보면 건조해져 만물이 타고 마르니,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화가 성한 자는 불에 타거나 풍혈(風血)의 재앙이 있어, 가벼우면 위태롭고 무거우면 죽는다. 혹 흐리고 비가 오거나 혹 밤에 태어나면 재앙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다. 기(冀)·옹(雍) 사람으로 간지에 임(壬)·계(癸)·해(亥)·자(子)가 있는 자는 부귀가 비범하다. 수를 보면 만물을 자양하니 부귀와 문장을 주관한다. 목을 보면 그 성질을 소통시켜 총명하고 뛰어난 자가 많다. 금을 만나면 쓸모가 없으니, 대개 화가 성하고 금이 쇠하여 목을 제어할 수 없으므로 금이 무용한 것이다. 기운(氣運)은 서북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고 남방을 가장 꺼리니, 대개 여름의 토가 화를 만나면 너무 건조하기 때문이다. 토가 가을철을 만나면 금기(金氣)가 성하고 왕하여 토를 설하므로 기운이 엷어진다. 맑음과 비가 반드시 알맞아야 한다. 칠월의 토는 화기(火氣)가 아직 가시지 않아 토의 성질이 여전히 건조하니, 수가 적셔 주는 것을 기뻐하며 그러면 만물이 열매 맺는다. 만약 화가 너무 성하면 또한 토를 건조하게 하는 혐의가 있으니, 수를 얻어 구제하는 것이 묘하다. 목을 만나면 재앙이 되나, 서(徐)·양(揚)· 형(荊)·양(梁) 사람은 꺼릴 것이 없다. 팔월·구월의 토는 목을 보아도 [목이 토를] 극하지 못하니, 이때는 만물이 시드는 때로 금기가 생

旺,子復母仇,荊、梁、徐、揚人富貴而壽。見金泄氣太甚, 西北人不免有冷退怯弱之患。見火助之,文武名高,君子小人 皆吉。見水為財,徐、揚、豫人富而無敵,冀、雍、兗、梁人, 水過盛者,反主貧薄,戌月僅可。運喜火土之鄉,水木金方有 忌。 土於冬也,正天地肅殺之時,寒亦至矣,雖一陽下生,土 脈未溫,值水雪,則冰寒土凍。見火日則寒谷回春。 十月之土,惟喜火以溫之,則土脈陽和而萬物歸根矣。見 木則兇,逢金則滯,遇水則主孤寒,徐、揚人干支火多者可富。 子丑之月,寒氣之極,火日融和,功名成就。見木最忌。 見火解之為吉。見水則陰氣愈甚,水寒地凍,輕者疾,重者夭。 見金亦主貧薄。歲運南方最佳,北方大忌。

왕(生旺)하여 자식[金]이 어미[土]의 원수를 갚기 때문이니, 형(荊)·양(梁)·서(徐)·양(揚) 사람은 부귀하고 장수한다. 금을 보면 설기가 너무 심하여 서북 사람은 냉하고 물러나며 겁약해지는 근심을 면하지 못한다. 화를 보아 도우면 문무(文武)의 이름이 높으니, 군자와 소인이 모두 길하다. 수를 보면 재성(財星)이 되니 서(徐)·양(揚)·예(豫) 사람은 부유함에 적수가 없고, 기(冀)·옹(雍)·연(兗)·양(梁) 사람으로 수가 지나치게 성한 자는 도리어 가난하고 박함을 주관하나, 술월(戌月)은 겨우 괜찮다. 운은 화토(火土)의 향(鄉)을 기뻐하고 수·목·금의 방위는 꺼림이 있다. 토가 겨울에 있으면 바로 천지가 숙살(肅殺)하는 때이고 추위 또한 지극하니, 비록 일양(一陽)이 아래에서 생하더라도 토의 맥은 아직 따뜻하지 않아, 수와 눈을 만나면 얼음처럼 차고 토가 언다. 화나 해를 보면 차가운 골짜기에 봄이 돌아온다. 시월의 토는 오직 화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기뻐하니, 그러면 토맥이 양화(陽和)하여 만물이 뿌리로 돌아간다. 목을 보면 흉하고, 금을 만나면 막히며, 수를 만나면 고독하고 빈한함을 주관하나,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화가 많은 자는 부유할 수 있다. 자월(子月)·축월(丑月)은 한기가 극에 달하니, 화와 해가 녹여 온화하게 하면 공명을 성취한다. 목을 보는 것을 가장 꺼린다. 화를 보아 풀어 주면 길하다. 수를 보면 음기가 더욱 심해져 물이 차고 땅이 어니, 가벼우면 병들고 무거우면 요절한다. 금을 보아도 가난하고 박함을 주관한다. 세운(歲運)은 남방이 가장 좋고 북방을 크게 꺼린다.

107. 卷四 論金

春日之金,木旺火相。非金得氣時也,絕寅胎養於卯辰者, 蓋造化無終極之理也。是以春令之金,晴明吉。陰雨則滯。正 宜遇土以生之,謂其將絕而有生意耳。 正月之金,見木為財,木神太旺,僅足衣資。土氣尚寒, 未能生助,藝術顯名而巳。火若問躔,男女重婚重嫁。見火遇 土,富貴非常,逢水泄之,孤寒懦弱。 二、三月之金,見土則生,生之意無窮,主人富貴而壽。 逢水泄其元氣,亦主貧薄無情。見火則囚,金遇鬼,貧夭無疑。 土生水製為吉。見木而有困滯之災,蓋春木盛旺,以微弱之金 而欲制之,是猶以嬰兒而御強敵,其不格也明矣,犯此者必有 求榮反辱之虞,官訟爭攘之事,謂其仁義相刑故也,荊、梁、 豫人逢之主富。徐、揚人干支土多者,貴顯,氣運土鄉最吉, 金鄉次之。 夏月火盛,金至柔也,晴則日爍金流,雨則水滋金潤,故 夏令之金,俱宜見土,主人有出將入相之權,金馬玉堂之貴。 見火則火炎金爍,貧夭居多,雖富而夭淫賤。見木為財,荊、 梁、豫人多主富貴。遇水孤寒,蓋弱金不能生水故也,若與火 土同行,則富貴康寧。運喜土金木火,最忌秋金肅殺、萬物凋 零,苟縱而不抑,則生生之意絕矣,晴則火煅金堅,雨則水潤 金明故也。 七、八月之金得令,其性剛強,仗火以制其威,則有玉帶 金魚之貴,蓋頑金無火不能成器故也。見水泄其旺氣,金白水 清,多主詞林清貴。水火俱無,則主夭折。見木為財,徐、揚 人富而且貴。遇土則隱彩埋光,雖有財而不發,孤者多,經云 秋金埋土而反旺也。逢木而貴,徐、揚、兗、青人見之尤佳。 九月生者,金氣稍退,遇火夜生為奇,晝生少利。逢木則克, 反應骨肉參商。見水濟之,冀、雍人不免冷退,徐、揚人又何 忌焉?逢土亦晦,兗、青人富貴居多,豫人困滯。運喜東南, 西北忌之。

봄날의 금(金)은 목(木)이 왕(旺)하고 화(火)가 상(相)하니 금이 기(氣)를 얻는 때가 아니다. 인(寅)에서 절(絶)하고 묘(卯)·진(辰)에서 태(胎)·양(養)하는 것은 대개 조화(造化)에 끝이 없는 이치이다. 이 때문에 봄철의 금은 맑고 밝으면 길하고 흐리고 비가 오면 막힌다. 바로 토(土)를 만나 생해 주는 것이 마땅하니, 장차 끊어지려 하나 생의(生意)가 있음을 말한 것이다. 정월의 금은 목을 보면 재성(財星)이 되나, 목신(木神)이 너무 왕하면 겨우 의식에 족할 뿐이다. 토기(土氣)가 아직 차서 생조하지 못하니 기예로 이름을 드러낼 뿐이다. 화가 만약 같은 궤도[問躔]에 있으면 남녀가 거듭 장가들고 거듭 시집간다. 화를 보고 토를 만나면 부귀가 비상하고, 수(水)를 만나 설하면 고독하고 빈한하며 나약하다. 이월·삼월의 금은 토를 보면 생해지니 생의가 무궁하여, 사람이 부귀하고 장수함을 주관한다. 수를 만나 그 원기를 설하면 역시 가난하고 박하며 무정함을 주관한다. 화를 보면 수(囚)가 되니, 금이 귀(鬼)를 만난 것이라 가난하고 요절함이 틀림없다. 토가 생하고 수가 제어하면 길하다. 목을 보면 곤궁하고 막히는 재앙이 있으니, 대개 봄의 목은 성왕(盛旺)한데 미약한 금으로 이를 제어하려 하는 것은 갓난아이로 강적을 막으려는 것과 같아 감당하지 못함이 분명하다. 이를 범한 자는 반드시 영화를 구하다 도리어 욕을 보는 우려와 관송(官訟)과 다툼의 일이 있으니, 인(仁)과 의(義)가 서로 형(刑)하기 때문이다. 형(荊)·양(梁)· 예(豫) 사람이 이를 만나면 부유함을 주관한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토가 많은 자는 귀하게 드러나며, 기운(氣運)은 토의 향(鄉)이 가장 길하고 금의 향이 그다음이다. 여름철은 화가 성하여 금이 지극히 유약하니, 맑으면 해가 금을 녹여 흐르게 하고 비가 오면 물이 금을 적셔 윤택하게 한다. 그러므로 여름철의 금은 모두 토를 보아야 마땅하니, 사람이 출장입상(出將入相)의 권세와 금마옥당(金馬玉堂)의 귀함을 가짐을 주관한다. 화를 보면 화염에 금이 녹으니 가난하고 요절하는 경우가 많고, 비록 부유해도 요절하거나 음란하고 천하다. 목을 보면 재성이 되니 형(荊)· 양(梁)·예(豫) 사람은 부귀를 주관하는 경우가 많다. 수를 만나면 고독하고 빈한하니, 대개 약한 금이 수를 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화· 토와 함께 가면 부귀하고 강녕하다. 운은 토·금·목·화를 기뻐하고 가장 꺼리는 것은 [탈문]. 가을의 금은 숙살(肅殺)하여 만물이 시드 니, 만약 방종하게 두고 억제하지 않으면 생생(生生)의 뜻이 끊어진다. 맑으면 화가 단련하여 금이 굳고, 비가 오면 물이 적셔 금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칠월·팔월의 금은 월령(月令)을 얻어 그 성질이 굳세고 강하니, 화에 의지해 그 위세를 제어하면 옥대(玉帶) 금어(金魚)의 귀함이 있으니, 대개 완고한 금은 화가 없으면 그릇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수를 보아 그 왕한 기운을 설하면 금백수청(金白水 清)이 되어 사림(詞林)의 청귀(清貴)를 주관하는 경우가 많다. 수와 화가 모두 없으면 요절을 주관한다. 목을 보면 재성이 되니 서(徐)·양(揚) 사람은 부유하고 또 귀하다. 토를 만나면 빛깔이 숨고 빛이 묻혀 재물이 있어도 발하지 못하고 고독한 자가 많으니, 경(經)에 이르기를 '가을의 금은 흙에 묻혀도 도리어 왕하다'고 하였다. 목을 만나면 귀하니, 서(徐)·양(揚)·연(兗)·청(青) 사람이 이를 보면 더욱 좋다. 구월에 태어난 자는 금기(金氣)가 조금 물러나니, 화를 만나고 밤에 태어나면 기이하고 낮에 태어나면 이로움이 적다. 목을 만나면 극하니 도리어 골육이 삼상(參商)처럼 등지는 것에 응한다. 수를 보아 구제하면 기(冀)·옹(雍) 사람은 냉퇴(冷退)를 면하지 못하나 서(徐)·양(揚) 사람이야 또 무엇을 꺼리겠는가? 토를 만나도 어두워지나 연(兗)·청(青) 사람은 부귀한 경우가 많고 예(豫) 사람은 곤궁하고 막힌다. 운은 동남을 기뻐하고 서북을 꺼린다.

冬月天氣嚴肅,金伏藏之時也,蓋金之生也,胎於春生於 夏旺於秋至冬而死者,謂其畏寒無生意也。晴明則金清水秀, 雨雪則水冷金寒,所以冬月之金,得火融之,然後可以奪其寒 氣,則富貴非常矣。 初冬之金,見火則為傷殘、徐、揚人干支無土日生者貧夭。 夜生者孤寒。遇土則衣祿豐足。見水木,俱不利矣。 子、丑月生者,亦喜火以溫之,徐、揚人無火亦喜遇土得 火為貴,冀、雍人有土無火者,孤貧,蓋寒土非生金之資也。 見水則寒,西北人賤貧疾夭。徐、揚人干支有火土者,福壽康 寧也。遇木為財,主富,享閒中之福,兗、青人則有妻孥犯分 之事,蓋衰金不能制木故也,荊、梁、豫人則吉。運喜東南, 西北最忌。

겨울철은 천기(天氣)가 엄숙하여 금이 엎드려 숨는 때이니, 대개 금의 생[의 순환]은 봄에 태(胎)하고 여름에 생하며 가을에 왕하고 겨울에 이르러 죽는데, 이는 추위를 두려워하여 생의가 없음을 말한다. 맑고 밝으면 금이 맑고 수가 빼어나며 비와 눈이 오면 물이 차고 금이 차가우니, 그러므로 겨울철의 금은 화를 얻어 녹인 뒤에야 그 한기를 없앨 수 있고, 그러면 부귀가 비상하다. 초겨울의 금은 화를 보면 상하고 이지러지니,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토가 없고 낮에 태어난 자는 가난하고 요절한다. 밤에 태어난 자는 고독하고 빈한하다. 토를 만나면 의록(衣祿)이 풍족하다. 수와 목을 보면 모두 이롭지 않다. 자월(子月)·축월(丑月)에 태어난 자도 화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기뻐하며, 서(徐)·양(揚) 사람은 화가 없어도 기쁘고, 토를 만나고 화를 얻으면 귀하다. 기(冀)·옹(雍) 사람으로 토는 있고 화가 없는 자는 고독하고 가난하니, 대개 찬 토는 금을 생하는 바탕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를 보면 차가우니 서북 사람은 천하고 가난하며 병들고 요절한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화·토가 있는 자는 복과 수명이 있고 강 녕하다. 목을 만나면 재성이 되어 부유함을 주관하고 한가로운 가운데의 복을 누리나, 연(兗)·청(青) 사람은 처자가 분수를 범하는 일이 있으니, 대개 쇠한 금이 목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형(荊)·양(梁)·예(豫) 사람은 길하다. 운은 동남을 기뻐하고 서북을 가장 꺼린다.

108. 卷四 論水

春月之水,孰不謂其病寅死卯墓辰為至弱矣,殊不知水為 陰氣,生申旺子。秋冬之時,其氣翕聚未散,故水常涸,春至, 陽氣上蒸,陰氣下降,故雨露既濡而水生發,此水勢之常耳。 星家以活水生於卯者,良有以也。晴則春水溶溶,雨則汪洋泛 濫。 正月生者,水有寒氣,見火則冰融凍釋,富貴雍容。得金 相助,徐、揚生者最佳。逢木無火,則水冷木寒,未有生意。 遇土克水,亦主貧寒。土製金生,衣資豐贍。 二、三月之水,浩無邊際,見土則有堤防,晝則富貴,夜 則流移,生於穀雨後者,或主淫邪痹憊之疾,蓋土渾水濁故也。 見火則水火相刑,災訟不免。遇金生水,氾濫無情,徐、揚人 干支得土者,無咎。見木泄之,能施惠及人。兗、青人生於二 月中旬者,木氣正旺,盜其元神,則生風怯之疾。得金助之, 無患。 夏水失令,逢火則乾涸矣,所以忌晴而喜雨也。初夏之時, 水猶氾濫,得土止而不流,則福氣深厚,但不宜與火同行,蓋 火盛則土燥而水涸,徐、揚人干支無金水者疾夭也,逢水利就 名成。金若生之,反主孤克,蓋夏令金衰,母弱不能生子而反 傷於母也,荊、梁、豫人值之則吉。 五、六月之水,正能滋助萬物,喜土同行,生時更值陰雨 者,主富貴文章,見火則有涸水之嫌,輕者疾,重者夭,得水 濟之,兇中反吉。見木亦主富貴豪雄,兗、青人泄其真氣,非 佳。逢金氣弱,無力生水,不可例以母曜論之,反主孤克;干 支有金水者,吉。運喜金水,火鄉最忌。 水生秋令,正水清秀之時也,晴則清澈無瑕,雨則潦水渾 濁。 七月之水,正能滋實萬物,不宜與火同行,徐、揚火多者, 貧夭無依。金為母曜,適當其時,子母相生,文章清貴。土來 同處,化禍為祥,木若聯行,亦行貴顯。 八、九月之水,遇令星則福壽難量。金火同,則功名炬赫。

봄철의 수(水)는 누구나 인(寅)에서 병(病)들고 묘(卯)에서 사(死)하며 진(辰)에서 묘(墓)가 되어 지극히 약하다고 말하지 않는 이가 없으나, 수는 음기(陰氣)로서 신(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왕함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을·겨울에는 그 기운이 모여 흩어지지 않으므로 물이 늘 마르고, 봄이 오면 양기가 위로 증발하고 음기가 아래로 내려오므로 비와 이슬이 적셔 수가 생발(生發)하니, 이것이 수세(水勢)의 상례이다. 성가(星家)가 활수(活水)는 묘(卯)에서 생한다고 한 것은 참으로 까닭이 있다. 맑으면 봄물이 넘실거리고, 비가 오면 드넓게 범 람한다. 정월에 태어난 자는 수에 한기가 있으니, 화를 보면 얼음이 녹고 언 것이 풀려 부귀하고 여유롭다. 금을 얻어 서로 도우면 서(徐)·양(揚)에서 태어난 자가 가장 좋다. 목을 만나고 화가 없으면 물이 차고 나무가 차가워 생의가 없다. 토를 만나 수를 극하면 역시 가난하고 빈한함을 주관한다. 토가 제어하되 금이 생하면 의식이 풍족하다. 이월·삼월의 수는 넓어 끝이 없으니, 토를 보면 제방이 있게 되어 낮[에 태어나]면 부귀하고 밤[에 태어나]면 떠돌아다니며, 곡우(穀雨) 뒤에 태어난 자는 혹 음사(淫邪)나 비증(痹症)·피폐의 병을 주관하니, 대개 흙이 섞여 물이 탁하기 때문이다. 화를 보면 수와 화가 서로 형(刑)하여 재앙과 송사를 면하지 못한다. 금을 만나 수를 생하면 범람하여 무정하나,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토를 얻은 자는 허물이 없다. 목을 보아 설하면 은혜를 베풀어 남에게 미칠 수 있다. 연(兗)·청(青) 사람으로 이 월 중순에 태어난 자는 목기(木氣)가 한창 왕하여 그 원신(元神)을 훔치니 풍(風)과 겁약의 병이 생긴다. 금을 얻어 도우면 근심이 없다. 여름의 수는 월령을 잃었으니 화를 만나면 말라 버리므로, 맑음을 꺼리고 비를 기뻐한다. 초여름에는 수가 아직 범람하니, 토를 얻어 멈추어 흐르지 않게 하면 복의 기운이 깊고 두텁다. 다만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대개 화가 성하면 토가 건조해지고 수가 마르기 때문이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금·수가 없는 자는 병들거나 요절하며, 수를 만나면 이익이 따르고 이름을 이룬다. 금이 만약 생해 주면 도리어 고극(孤克)을 주관하니, 대개 여름철에는 금이 쇠하여 어미가 약해 자식을 생하지 못하고 도리어 어미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형(荊)·양(梁)·예(豫) 사람이 이를 만나면 길하다. 오월·유월의 수는 바로 만물을 적셔 도울 수 있으니 토와 함께 가는 것을 기뻐하며, 태어난 때가 다시 흐리고 비 오는 때를 만난 자는 부귀와 문장을 주관한다. 화를 보면 물을 마르게 하는 혐의가 있어 가벼우면 병들고 무거우면 요절하나, 수를 얻어 구제하면 흉한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목을 보아도 부귀하고 호걸스러움을 주관하나, 연(兗)·청(青) 사람은 그 진기(真氣)를 설하므로 좋지 않다. 금을 만나도 [금의] 기운이 약하여 수를 생할 힘이 없으니, 모요(母曜)의 예로 논할 수 없고 도리어 고극을 주관한다. 간 지에 금·수가 있는 자는 길하다. 운은 금·수를 기뻐하고 화의 향을 가장 꺼린다. 수가 가을철에 태어나면 바로 수가 맑고 빼어난 때이니, 맑으면 맑게 비쳐 티가 없고, 비가 오면 장맛물이 섞여 탁하다. 칠월의 수는 바로 만물을 적셔 열매 맺게 할 수 있으니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화가 많은 자는 가난하고 요절하며 의지할 데가 없다. 금은 모요(母曜)로서 마침 제때를 만났으니, 자식과 어미가 서로 생하여 문장이 청귀(清貴)하다. 토가 와서 함께 있으면 화(禍)를 바꾸어 상서로움으로 만들고, 목이 만약 이어서 가면 역시 귀하게 드러난다. 팔월·구월의 수는 영성(令星)을 만나면 복과 수명을 헤아리기 어렵다. 금과 화가 함께하면 공명이 혁혁하다.

見木終被疏泄,不免先成後敗。火若同垣,恩金失力,雖有治 民服衆之德,未免痰疾刑傷。見土雖兇不兇,蓋秋令金最能化 難為福,徐、揚、豫人干支土多者,亦困滯終身。運利西北, 東南失宜。 冬月司令之水,寒氣嚴凝之時也,雨則冰凝,晴則凍釋, 故冬三月俱喜火以溫之,則富貴無虞矣。見金子母相生,徐、 揚人金紫玉堂之貴,冀、雍人水冷金寒,雖相生而反貧薄,得 火同行為吉。逢土金,骨肉參商,冀、雍人賴以堤防而無氾濫 之患也。遇木,水寒木凍,俱無生意,貧夭無疑,徐、揚人干 支火多者,富壽。木土同垣,制煞反吉。丑月生者,貴顯,運 喜南方,東方次之。

목을 보면 끝내 소설(疏泄)을 당하여 먼저 이루고 뒤에 실패함을 면하지 못한다. 화가 만약 같은 자리에 있으면 은혜로운 금이 힘을 잃어, 비록 백성을 다스리고 무리를 복종시키는 덕이 있더라도 담질(痰疾)과 형상(刑傷)을 면하지 못한다. 토를 보면 흉한 듯하나 흉하지 않으니, 대개 가을철의 금이 가장 잘 난(難)을 복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서(徐)·양(揚)·예(豫) 사람으로 간지에 토가 많은 자는 또한 평생 곤궁하고 막힌다. 운은 서북이 이롭고 동남은 마땅하지 않다. 겨울철에 월령을 맡은 수는 한기가 엄하게 엉기는 때이니, 비가 오면 얼음이 엉기고 맑으면 언 것이 풀린다. 그러므로 겨울 석 달은 모두 화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기뻐하니, 그러면 부귀하여 근심이 없다. 금을 보면 자식과 어미가 서로 생하니, 서(徐)· 양(揚) 사람은 금자옥당(金紫玉堂)의 귀함이 있고, 기(冀)·옹(雍) 사람은 물이 차고 금이 차가워 비록 서로 생하더라도 도리어 가난하고 박하나, 화를 얻어 함께 가면 길하다. 토·금을 만나면 골육이 삼상(參商)처럼 등지나, 기(冀)·옹(雍) 사람은 이에 힘입어 제방이 되어 범람하는 근심이 없다. 목을 만나면 물이 차고 나무가 얼어 모두 생의가 없으니 가난하고 요절함이 틀림없으나,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 지에 화가 많은 자는 부유하고 장수한다. 목과 토가 같은 자리에 있으면 칠살(七殺)을 제어하여 도리어 길하다. 축월(丑月)에 태어난 자는 귀하게 드러난다. 운은 남방을 기뻐하고 동방이 그다음이다.

109. 卷五 論古人立印食官財名義

徐子平論格局,獨以印、食、官、財四者為綱。其立名之 義云何?蓋造化流行天地間,不過陰陽五行而已。陰陽五行, 交相為用,不過生剋制化而已。今指甲乙為例,以日干論甲乙, 在五行屬木,甲陽而乙陰也。如人命得甲乙,生謂之日主屬我, 生我者壬癸水,我生者丙丁火,克我者庚辛金,我克者戊己土, 而十干盡之矣。生我者,有父母之義,故立名印綬。印,蔭也。 綬,受也。譬父母有恩德蔭庇子孫,子孫得受其福。朝廷設官 分職,畀以印綬,使之掌管。官而無印,何所憑據?人無父母, 何所怙恃?其理通一無二,故曰印綬。我生者,有子孫之義, 故立名食神。食者,如蟲之食物,蓋傷之也。蟲得食物則飽, 人得食則益,被食則損造化。以子成而致養,即人子致養父母 之道也。故曰食神。克我者,我受制於人之義,故立名官煞。 官者,官也。煞者,害也。朝廷以官與人,以身屬之公家,任 其驅使,赴湯蹈火,不敢有違,至於蓋棺而後已,是官害之也。 凡人夢棺而得官,亦是此義,故曰官煞。我克者,是人受制於 我之義,故立名妻財,如人成家立產,須得妻室內助,故曰妻 財。是四者,術家立名之大義。然生近乎身,克隔乎位,造化 喜生惡煞,乃自然之理也。中間陰陽從類,陰陽配合,各有至 理存焉。生我,我生,如壬生甲、癸生乙,甲食丙、乙食丁, 是陰生陰,陽生陽,陰食陰,陽食陽,為陰陽各從其類,故甲 喜壬生死,木滋死水中則多年不壞;不喜癸生死,木被雨水淋 漓不逾所則朽。甲喜食丙,以丙能制庚煞,而甲始得安其身; 不喜食丁,以丁能傷官,而甲不得成其材。以其義也。克我、 我克,如辛克甲,庚克乙,甲克己,乙克戊,是陰克陽,陽克 陰,陰匹陽,陽匹陰,乃陰陽配合之理。故甲見辛為正官,見

서자평(徐子平)은 격국(格局)을 논하면서 오직 인(印)·식(食)·관(官)·재(財) 네 가지를 강령으로 삼았다. 그 이름을 세운 뜻은 무엇인가? 대개 천지 사이에 유행하는 조화(造化)는 음양오행에 지나지 않는다. 음양오행은 서로 교차하여 작용하니, 생극제화(生剋制化)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갑을(甲乙)을 예로 들어 일간(日干)으로 갑을을 논하면, 오행에서 목(木)에 속하며 갑은 양이고 을은 음이다. 가령 사람의 명(命)이 갑을을 얻어 태어나면 이를 일주(日主)라 하여 나[我]에 속하며, 나를 생하는 것은 임계수(壬癸水), 내가 생하는 것은 병정화(丙丁火), 나를 극하는 것은 경신금(庚辛金), 내가 극하는 것은 무기토(戊己土)이니, 이로써 십간(十干)이 다 갖추어진다.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의 뜻이 있으므로 인수(印綬)라 이름 붙였다. 인(印)은 음덕[蔭]이다. 수(綬)는 받음[受]이다. 비유하면 부모가 은덕으로 자손을 비호하여 자손이 그 복을 받는 것과 같다. 조정이 관직을 설치하고 직분을 나누어 인수를 주어 관장하게 한다. 관리이면서 인(印)이 없으면 무엇에 근거하겠는가? 사람이 부모가 없으면 무엇을 믿고 의지하겠는가? 그 이치가 하나로 통하여 둘이 아니므로 인수라 한다. 내가 생하는 것은 자손의 뜻이 있으므로 식신(食神)이라 이름 붙였다. 식(食)이란 벌레가 물건을 먹는 것과 같으니 대개 그것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벌레가 먹을 것을 얻으면 배부르고, 사람은 먹을 것을 얻으면 이롭고, 먹힘을 당하면 조화가 손상된다. 자식이 장성하여 봉양하는 것이니, 곧 사람의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도리이다. 그러므로 식신이라 한다. 나를 극하는 것은 내가 남에게 제어받는 뜻이므로 관살(官煞)이라 이름 붙였다. 관(官)은 벼슬이고, 살(煞)은 해침이다. 조정이 사람에게 벼슬을 주면 몸을 공가(公家)에 소속시켜 부리는 대로 맡기니, 끓는 물에 뛰어들고 불을 밟더라도 감히 어기지 못하고 관을 덮은 뒤에야 그치니, 이것이 벼슬이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 무릇 사람이 관(棺)을 꿈꾸면 벼슬을 얻는다는 것도 이 뜻이므로 관살이라 한다. 내가 극하는 것은 남이 나에게 제어받는 뜻이므로 처재(妻財)라 이름 붙였으니, 사람이 집안을 이루고 재산을 세우려면 반드시 아내의 내조를 얻어야 하는 것과 같으므로 처재라 한다. 이 네 가지는 술가(術家)가 이름을 세운 큰 뜻이다. 그러나 생(生)은 몸에 가깝고 극(克)은 자리를 사이에 두니, 조화가 생을 기뻐하고 살을 싫어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그 가운데 음양이 같은 무리를 따르는 것과 음양이 짝을 이루는 것에는 각각 지극한 이치가 있다. 나를 생하는 것과 내가 생하는 것은, 예컨대 임(壬)이 갑(甲)을 생하고 계(癸)가 을(乙)을 생하며, 갑이 병(丙)을 식(食)하고 을이 정(丁)을 식하는 것이니, 이는 음이 음을 생하고 양이 양을 생하며 음이 음을 식하고 양이 양을 식하는 것으로, 음양이 각각 그 무리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갑은 임의 생을 기뻐하니, 죽은 나무가 괸 물속에 잠기면 여러 해 동안 썩지 않기 때문이고, 계의 생을 기뻐하지 않으니, 죽은 나무가 빗물에 흠뻑 젖으면 오래지 않아 썩기 때문이다. 갑은 병을 식하는 것을 기뻐하니, 병이 경(庚)의 칠살(七殺)을 제어할 수 있어 갑이 비로소 그 몸을 편안히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정을 식하는 것은 기뻐하지 않으니, 정이 [신(辛)의] 정관(正官)을 상하게 할 수 있어 갑이 그 재목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뜻이 이러하다. 나를 극하는 것과 내가 극하는 것은, 예컨대 신(辛)이 갑을 극하고 경이 을을 극하며 갑이 기(己)를 극하고 을이 무(戊)를 극하는 것이니, 이는 음이 양을 극하고 양이 음을 극하며, 음이 양과 짝하고 양이 음과 짝하는 것으로, 곧 음양이 배합하는 이치이다. 그러므로 갑이 신을 보면 정관(正官)이 되고,

庚為偏官。官喜正,不喜偏,掌印佐貳,職有不同。甲見己為 正妻,見戊為偏妻。妻貴正,不貴偏,敵體侍立,分則有別, 此其理也。至若官怕傷,被傷則禍,財怕劫,被劫則分;印怕 財,貪財則壞;食怕梟,逢梟則奪。其理與人事無二,學者明 於人事,斯可以言造化矣。夫五行展轉生克,皆子為父母復仇 之義。故甲乙生丙丁為子,甲乙畏庚辛,賴丙丁克制之。丙丁 生戊己為子,丙定畏壬癸,賴戊己剋制之。戊己生庚辛為子, 戊己畏甲乙,賴庚辛克制之。庚辛生壬癸為子,庚辛畏丙丁, 賴壬癸剋制之。壬癸生甲乙為子,壬癸畏戊己,賴甲乙剋制之。 地支十二,其理亦同,雖動靜不同,方圓有異,而生克一 也。試言之:北方亥子水,生東方寅卯木,東方寅卯木,生南 方巳午火,土寄旺於火,生西方申酉金,西方申酉金,生北方 亥子水。然亥子間丑一位而後接寅卯,寅卯間辰一位而後接巳 午,巳午間未一位而後接申酉,申酉間戌一位而後接亥子。土 立四維,五行均賴。故巳酉合丑為金局,申子合辰為水局,亥 卯合未為木局,寅午合戌為火局。金生水,水生木,木生火, 火生土,土生金,相生而無間也。丑為金庫,生亥子而克寅卯 ;辰為水庫,生寅卯而克巳午;未為木庫,生巳午而受金克; 戌為火庫,克申酉而受水制。東南主生,西北主殺,此天地之 大機也。且辰戌丑未,奠安四維,金木水火,鹹賴之以生藏。 《易》曰:“成言乎艮,終言乎坤。”此土之功用在五行為尤 大也。 舍干支而總言之,甲生亥死午,乙生午死亥,就祿於寅卯, 是甲乙、寅卯同也。丙生寅死酉,丁生酉死寅,就祿於巳午, 是丙丁、巳午同也。庚生巳死子,辛生子死巳,就祿於申酉, 是庚辛、申酉同也。壬生申死卯,癸生卯死申,就祿於亥子,

경을 보면 편관(偏官)이 된다. 관은 정(正)을 기뻐하고 편(偏)을 기뻐하지 않으니, 인(印)을 관장하는 자와 보좌[佐貳]하는 자는 직분이 같지 않다. 갑이 기를 보면 정처(正妻)가 되고, 무를 보면 편처(偏妻)가 된다. 처는 정을 귀하게 여기고 편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니, 대등한 몸[敵體]과 곁에 모시고 선 자는 분수에 구별이 있으니, 이것이 그 이치이다. 관은 상(傷)을 두려워하니 상을 당하면 화가 되고, 재는 겁(劫)을 두려워하니 겁을 당하면 나뉘며, 인은 재를 두려워하니 재를 탐하면 무너지고, 식은 효(梟)를 두려워하니 효를 만나면 빼앗긴다. 그 이치가 사람의 일과 다르지 않으니, 배우는 자가 사람의 일에 밝으면 이에 조화를 말할 수 있다. 무릇 오행이 돌고 돌며 생극하는 것은 모두 자식이 부모를 위해 원수를 갚는 뜻이다. 그러므로 갑을은 병정을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갑을이 경신을 두려워하면 병정에 힘입어 이를 극제한다. 병정은 무기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병정이 임계를 두려워하면 무기에 힘입어 이를 극제한다. 무기는 경신을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무기가 갑을을 두려워하면 경신에 힘입어 이를 극제한다. 경신은 임계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경신이 병정을 두려워하면 임계에 힘입어 이를 극제한다. 임계는 갑을을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임계가 무기를 두려워하면 갑을에 힘입어 이를 극제한다. 지지(地支) 열둘도 그 이치가 같으니, 비록 동정(動靜)이 같지 않고 방원(方圓)에 차이가 있으나 생극은 하나 이다. 시험 삼아 말해 보면, 북방 해자수(亥子水)는 동방 인묘목(寅卯木)을 생하고, 동방 인묘목은 남 방 사오화(巳午火)를 생하며, 토는 화에 기탁하여 왕하면서 서방 신유금(申酉金)을 생하고, 서방 신유금은 북방 해자수를 생한다. 그러나 해자는 축(丑) 한 자리를 사이에 둔 뒤에 인묘와 이어지고, 인묘는 진(辰) 한 자리를 사이에 둔 뒤에 사 오와 이어지며, 사오는 미(未) 한 자리를 사이에 둔 뒤에 신유와 이어지고, 신유는 술(戌) 한 자리를 사이에 둔 뒤에 해자와 이어진다. 토는 사유(四維)에 서 있어 오행이 모두 이에 의지한다. 그러므로 사유(巳酉)가 축과 합하여 금국(金局)이 되고, 신자(申子)가 진과 합하여 수국(水局)이 되며, 해 묘(亥卯)가 미와 합하여 목국(木局)이 되고, 인오(寅午)가 술과 합하여 화국(火局)이 된다. 금은 수를 생하고, 수는 목을 생하며, 목은 화를 생하고, 화는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니, 서로 생하여 끊어짐이 없다. 축은 금고(金庫)로서 해자를 생하고 인묘를 극하며, 진은 수고(水庫)로서 인묘를 생하고 사오를 극하며, 미는 목고(木庫)로서 사오를 생하고 금의 극을 받으며, 술은 화고(火庫)로서 신유를 극하고 수의 제어를 받는다. 동남은 생을 주관하고 서북은 살(殺)을 주관하니, 이것이 천지의 큰 기틀이다. 또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사유(四維)를 안정시키니, 금목수화(金木水火)가 모두 이에 힘입어 생하고 저장된다. 『易』에 이르기를 “간(艮)에서 이룬다 말하고, 곤(坤)에서 마친다 말한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토의 공용(功用)이 오행 가운데 더욱 큼을 말한다. 간지를 나누지 않고 총괄하여 말하면, 갑은 해(亥)에서 생하고 오(午)에서 사(死)하며, 을은 오에서 생하고 해에서 사하는데, 인묘에서 녹(祿)을 얻으니, 이는 갑을과 인묘가 같은 것이다. 병은 인에서 생하고 유에서 사하며, 정은 유에서 생하고 인에서 사하는데, 사오에서 녹을 얻으니, 이는 병정과 사오가 같은 것이다. 경은 사에서 생하고 자에서 사하며, 신은 자에서 생하고 사에서 사하는데, 신유에서 녹을 얻으니, 이는 경신과 신유가 같은 것이다. 임은 신에서 생하고 묘에서 사하며, 계는 묘에서 생하고 신에서 사하는데, 해자에서 녹을 얻으니,

是壬癸、亥子同也。戊生寅死酉,己生酉死寅,就祿於巳午, 與火同位,子隨母旺之義,而辰戌丑未,乃其正位也。由是天 乾地支,相合配偶,生剋制化,旺相休囚,其名為印、為梟、 為食、為傷、為官、為煞、為財、為劫,刑沖破害,虛邀暗合, 而變化無窮矣。徐子平識破此理,故只論財、官、印、食,分 為六格,而人命之富貴、貧賤、壽夭,窮通舉不外是其餘格局, 不過自此而推之耳。

이는 임계와 해자가 같은 것이다. 무는 인에서 생하고 유에서 사하며, 기는 유에서 생하고 인에서 사하는데, 사오에서 녹을 얻으니, 화와 같은 자리로서 자식이 어미를 따라 왕하는 뜻이며, 진술축미가 곧 그 정위(正位)이다. 이로 말미암아 천 간(天干)과 지지가 서로 합하여 짝을 이루고, 생극제화하며 왕상휴수(旺相休囚)하니, 그 이름이 인(印)이 되고 효(梟)가 되며, 식(食)·상(傷)·관(官)·살(煞)·재(財)·겁(劫)이 되고, 형충파해(刑沖破害)와 허요암합(虛邀暗合)으로 변화가 무궁하다. 서자평은 이 이치를 꿰뚫어 알았으므로 다만 재·관·인·식만을 논하여 육격(六格)으로 나누었으니, 사람 명의 부귀·빈천·수요(壽夭)·궁통(窮通)이 모두 이를 벗어나지 않으며, 그 나머지 격국은 이로부터 미루어 나간 것에 지나지 않는다.

110. 卷五 論正官

正官者,乃甲見辛、乙見庚之例。陰陽配合,相制有用, 成其道也。故正官為六格之首,止許一位,多則不宜。正官先 看月令,然後方看其餘。以五行之氣,惟月令當時為最,況四 柱各管年限,年管十五,失之太早,時管五十後,失之太遲。 故只此月令為正,餘格例此。甲日生酉月,乙生申巳,丙生子, 丁生亥,戊生卯,己生寅,庚生午,辛生寅巳,壬生午未丑, 癸生辰巳戌月,皆為正氣。官星更天干透出,如甲見辛酉,乙 見庚申之例,謂之支藏干透,餘位不宜再見,又須日主健旺, 得財印兩扶,柱中不見傷煞,行運引至官鄉,大富大貴命也。 大忌刑沖破害、傷官七煞、貪合忘官、劫財分福,為破格。如 甲生酉月,見卯為沖、酉為刑、午為破、戌為害、丙為合、乙 為劫、丁為傷克、庚為混雜、須是官星純一,五行和粹,方以 正官論。若見前忌柱中,雖有物去之,亦不純粹,若官星結局, 又有財資扶,非行身旺地不發。官止一二,無財有印,身弱無 妨,若四柱皆歸背祿,宜推歲運向背財官旺地。何如?若財官 滿目,日主衰弱,不能負荷,徒勞無用,運至財煞旺鄉,多染 癆瘵,但有七煞行運復遇,便是徒流之命。又曰甲生酉月,辛 金正祿,若見丁傷,支中無局,時引歸衰敗死絕之地,或有制 合去之衰絕之火,豈能傷其旺祿。若時引官星臨衰敗死絕之位, 反引丁火歸生旺之鄉或臨煞地,降官失職,禍生無疑。時為歸 息之地,吉凶全在時消息。日主用神太盛,宜時以節制之;日 主用神漸衰,宜時以補助之。柱中雖有凶神,時能節制,亦不 能為禍。此看命之要法也。又曰甲生丑月,內有辛金,又值酉 時,己是重犯,若天干復透辛多,更行西方,力不勝任,變官 為鬼,旺處必傾,多致災夭,須有合制方吉。若自身乘旺,如

정관(正官)이란 갑(甲)이 신(辛)을 보고 을(乙)이 경(庚)을 보는 따위이다. 음양이 배합하여 서로 제어하되 쓰임이 있어 그 도를 이룬다. 그러므로 정관은 육격(六格)의 으뜸이며, 한 자리만 허용하고 많으면 마땅하지 않다. 정관은 먼저 월령(月令)을 보고 그런 뒤에 비로소 나머지를 본다. 오행의 기는 오직 월령이 때를 맡은 것이 으뜸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사 주(四柱)는 각각 연한(年限)을 관장하니, 연주(年柱)는 열다섯까지를 관장하여 너무 이르고, 시주(時柱)는 쉰 이후를 관장하여 너무 늦다. 그러므로 오직 이 월령을 바른 것으로 삼으니, 나머지 격도 이에 준한다. 갑일(甲日)이 유월(酉月)에 태어나거나, 을이 신(申)·사(巳)월에, 병이 자월에, 정이 해월에, 무가 묘월에, 기가 인월에, 경이 오월에, 신(辛)이 인·사월에, 임이 오·미·축월에, 계가 진·사·술월에 태어나면 모두 정기(正氣)가 된다. 관성(官星)이 다시 천간에 투출하여, 예컨대 갑이 신유(辛酉)를 보고 을이 경신(庚申)을 보는 따위를 지장간투(支藏干透)라 하는데, 나머지 자리에서 다시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또 반드시 일주(日主)가 건왕(健旺)하고 재성(財星)과 인성(印星) 둘의 부조를 얻으며, 주중(柱中)에 상관(傷官)·칠살(七殺)이 보이지 않고, 행운(行運)이 관향(官鄉)으로 이끌면 크게 부유하고 크게 귀한 명이다. 형충파해(刑沖破害)·상관·칠살·탐합망관(貪合忘官)·겁재분복(劫財分福)을 크게 꺼리니, 이는 파격(破格)이 된다. 예컨대 갑이 유월에 태어났을 때 묘(卯)를 보면 충(沖), 유(酉)는 형(刑), 오(午)는 파(破), 술(戌)은 해(害), 병(丙)은 합(合), 을(乙)은 겁(劫), 정(丁)은 상극(傷克), 경(庚)은 혼잡(混雜)이 되니, 반드시 관성이 순일하고 오행이 조화롭고 순수해야 비로소 정관으로 논한다. 만약 앞의 꺼리는 것이 주중에 보이면 비록 이를 제거하는 것이 있더라도 순수하지 못하다. 만약 관성이 국(局)을 이루고 또 재성의 도움이 있으면 신왕(身旺)한 곳으로 가지 않으면 발하지 않는다. 관이 한둘뿐이고 재성이 없고 인성이 있으면 신약(身弱)해도 무 방하다. 만약 사주가 모두 배록(背祿)으로 돌아가면 세운(歲運)이 재관(財官)의 왕지(旺地)를 향하는지 등지는지를 미루어 보아야 한다. 어떠한가? 만약 재관이 눈에 가득한데 일주가 쇠약하면 감당하지 못하여 헛수고일 뿐 쓸모가 없으니, 운이 재성·칠살의 왕향(旺鄉)에 이르면 흔히 노채(癆瘵)에 걸리고, 칠살이 있는데 행운에서 다시 만나면 곧 도류(徒流, 유배)의 명이다. 또 이르기를, 갑이 유월에 태어나면 신 금(辛金)의 정록(正祿)이니, 만약 정(丁)의 상관을 보더라도 지지에 국이 없고 시(時)가 [정화를] 쇠(衰)·패(敗)·사(死)·절(絶)의 땅으로 이끌거나, 혹 제어하고 합하여 제거하는 것이 있으면, 쇠절(衰絶)한 화가 어찌 그 왕한 녹을 상하게 하겠는가. 만약 시가 관성을 이끌어 쇠·패·사·절의 자리에 임하게 하고 도리어 정화(丁火)를 이끌어 생왕(生旺)의 향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칠살의 땅에 임하게 하면, 관직이 강등되고 직을 잃으며 화가 생김이 틀림없다. 시는 귀 식(歸息)하는 땅이니 길흉이 온전히 시의 소식(消息)에 달려 있다. 일주와 용신(用神)이 너무 성하면 시가 이를 절제해야 마땅하고, 일 주와 용신이 점차 쇠하면 시가 이를 보조해야 마땅하다. 주중에 흉신이 있더라도 시가 절제할 수 있으면 역시 화가 되지 못한다. 이것이 명을 보는 요법이다. 또 이르기를, 갑이 축월에 태어나면 안에 신금(辛金)이 있는데 또 유 시(酉時)를 만나면 이미 거듭 범한 것이니, 만약 천간에 다시 신이 많이 투출하고 다시 서방으로 가면 힘이 감당하지 못하여 관이 변해 귀(鬼)가 되니, 왕한 곳에서 반드시 기울어 흔히 재앙과 요절에 이르므로 반드시 합하거나 제어하는 것이 있어야 길하다. 만약 자신이 왕을 타서, 예컨대

甲寅、乙卯等日,更有印生助,官星雖多亦不為害。甲生戌月, 雖坐火庫,若不成局,無黨不能為害。又曰取官星不必專泥月 令支辰,或月干,或年日時支干,只一處有,不曾損傷,皆可 取用。故經云:明干有氣明干取,明干無氣暗中取。若明干無 氣,引歸地支,或有助託,運行得地,亦不減月內官星之福。 又曰凡論官星,略見一位食神坐實,便能損局,惟月令隱祿, 見食卻為三奇之貴。大要看官食虛實何如,若官星坐實,合神 略虛,隨官助貴;合神坐實,官星漸弱,官隨合神,謂之貪合 忘官。又曰正官格,要行印鄉,即是逢官看印,柱中原有印隨, 官因輕重,日干強弱,以觀所以之運,身弱印輕,要補其印, 身旺官輕,要補其官,行傷官運即是背祿,行身旺運即是逐馬。 《三命鈴》云:凡祿命身三等官,各稟五行,率以其性推之, 如以金為官,職位清峻,多掌刑獄錢穀之任,決斷明敏,遇行 年太歲在丑為官庫。若以木為官主,品秩清高,和俗守慎,遇 行年太歲在未為官庫。以火為官主,官序炎赫,為性猛烈,用 刑慘酷,亦主發歇不常,遇行年太歲在戌為官庫。以水為官主, 職卑位下,級升序進,謙和得衆,矜恤孤寡,亦有道性,遇行 年太歲在辰為官庫。以土為官主,官序穩當,難侵犯,厚重質 直,法令分明,遇行年太歲在辰為官庫。凡五行之官,各隨其 性則吉,若失其性,則主為官不久。西蜀知命者云:凡人年月 日時,四干迭相,官印足者,主貴。歷觀大命,遇兩印者頗多, 如呂吉甫學士,壬申、己酉、丁巳、庚子,壬與己,庚與丁為 官,壬與庚、己與丁為印。又云:看官星,有天官鄉,取月干 制歲干,如六甲年正月建丙寅,五月庚午,六月辛未,庚辛金 能制甲木,戊癸即相帶而行,甲癸人在午未,乙丙人在辰巳,

갑인(甲寅)·을묘(乙卯) 등의 일(日)이고 다시 인성의 생조가 있으면 관성이 많더라도 해가 되지 않는다. 갑이 술월(戌月)에 태어나면 비록 화고(火庫)에 앉았으나 국을 이루지 않으면 무리가 없어 해가 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관성을 취하는 데는 반드시 오로지 월 령의 지지에만 얽매일 필요가 없으니, 혹 월간(月干)이든 혹 년·일·시의 간지이든 한 곳에만 있어도 손상되지 않았으면 모두 취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經)에 이르기를 '명간(明干)에 기가 있으면 명간에서 취하고, 명간에 기가 없으면 암중(暗中)에서 취한다'고 하였다. 만약 명간에 기가 없어 지지로 이끌어 돌아가거나, 혹 도와 의탁할 것이 있고 운행이 땅을 얻으면 역시 월령 안의 관성의 복에 못지않다. 또 이르기를, 무릇 관성을 논할 때 식신(食神) 하나가 실하게 앉은 것을 조금이라도 보면 곧 국을 손상시킬 수 있으나, 오직 월령에 녹이 숨어 있을 때 식신을 보면 도리어 삼기(三奇)의 귀함이 된다. 요컨대 관과 식신의 허실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하니, 만약 관성이 실하게 앉고 합신(合神)이 조금 허하면 관을 따라 귀함을 돕고, 합신이 실하게 앉고 관성이 점차 약하면 관이 합신을 따르니, 이를 탐합 망관(貪合忘官)이라 한다. 또 이르기를, 정관격은 인향(印鄉)으로 가야 하니 곧 관을 만나면 인을 본다는 것이다. 주중에 원래 인이 따르면 관의 경중과 일간의 강약으로 말미암아 가야 할 운을 보니, 신약하고 인이 가벼우면 그 인을 보충해야 하고, 신왕하고 관이 가벼우면 그 관을 보충해야 한다. 상관운으로 가면 곧 배록(背祿)이고, 신왕운으로 가면 곧 축마(逐馬)이다. 『三命鈴』에 이르기를: 무릇 녹(祿)·명(命)·신(身) 세 등급의 관은 각각 오행을 품부받으니, 대체로 그 성질로써 미루어 본다. 예컨대 금을 관으로 삼으면 직위가 청준(清峻)하여 흔히 형옥(刑獄)과 전곡(錢穀)의 임무를 맡고 결단이 명민하며, 행 년(行年)·태세(太歲)가 축(丑)에 있으면 관고(官庫)가 된다. 만약 목을 관으로 삼으면 품계가 청고하고 세속과 화합하며 신중함을 지키니, 행년·태세가 미(未)에 있으면 관고가 된다. 화를 관으로 삼으면 관직의 차례가 혁혁하고 성품이 맹렬하여 형벌을 참혹하게 쓰며, 또 흥하고 쉼이 일정하지 않음을 주관하니, 행년·태세가 술(戌)에 있으면 관고가 된다. 수를 관으로 삼으면 직이 낮고 지위가 아래이나 등급을 따라 차례로 승진하고, 겸손하고 온화하여 무리를 얻으며,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고, 또 도성(道性)이 있으니, 행 년·태세가 진(辰)에 있으면 관고가 된다. 토를 관으로 삼으면 관직의 차례가 온당하여 침범하기 어렵고, 후중하고 질 박 정직하며 법령이 분명하니, 행년·태세가 진(辰)에 있으면 관고가 된다. 무릇 오행의 관은 각각 그 성질을 따르면 길하고, 만약 그 성질을 잃으면 관직에 오래 있지 못함을 주관한다. 서촉(西蜀)의 지명자(知命者)가 이르기를: 무릇 사람의 년·월· 일·시 네 천간이 번갈아 서로 관과 인을 갖춘 자는 귀함을 주관한다. 큰 명(命)들을 두루 살펴보면 두 인을 만난 자가 자못 많으니, 예컨대 여길보(呂吉甫) 학사는 壬申、己酉、丁巳、庚子로, 임과 기, 경과 정이 관이 되고, 임과 경, 기와 정이 인이 된다. 또 이르기를: 관성을 볼 때 천관향(天官鄉)이 있으니, 월간이 세간(歲干)을 제어하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육갑(六甲)년은 정월이 병인(丙寅)이고 오월이 경오(庚午), 유월이 신미(辛未)이니, 경신금(庚辛金)이 갑목(甲木)을 제어할 수 있다. 무계(戊癸)도 곧 서로 따라 가니, 갑·계 사람은 오미(午未)에, 을·병 사람은 진사(辰巳)에,

丁戊人在寅卯,己庚人在戌亥,辛壬人在申酉,若人遇之,當 食天祿,貴處朝倫。有地官鄉,取月建制歲干,如歲干是甲乙, 屬木,七八月見申,屬金,金能制木,甲乙人在申酉,丙丁人 亥子,戊己人在寅卯,庚辛人在巳午,壬癸人在辰戌丑未,若 人遇之,主早承休蔭,官序易升。有真官鄉,取命前三辰月干 與命干合,如丙子人二月生,為命前三辰是辛卯,丙與辛合, 故丙子二月生人為真官,中生之類,君子遇之,職居近侍,小 人遇之,亦主富豪。如劉行素御史,丙子、辛卯、丙子、辛卯, 正合此說。又云:術者以甲見辛為官,不知真五行克納音為真 官,此最緊福坤。干頭自見官而得合者為上,有諸神來朝者最 佳。如甲寅生,納音水,得己亥,甲己為真土,是納音見真五 行克也。若不見太歲本干克,但於日月時上見乙庚亦是。若止 見庚,謂之偏官,比之全者減力,又不見乙庚,止見乙巳、乙 丑、乙酉,餘位中多見申,不見申止得三五分力,餘仿此。又 如己酉、己卯見丁壬,壬子、壬午見乙庚,雖納音見真五行克 為官,奈本干同受克,故不作真官,而作真鬼斷之,大小運流 年逢之,災尤重。此亦看官星者所當知。《喜忌篇》云:“五 行正官,忌沖刑剋破之官。”《五言》云:“有官要有印,無 刑足可誇,不為金殿客,也作富豪家。”《祕訣》云:“官星 重見,只作煞推,再至官鄉,災非難免,若是太多,制之為福。 ”古歌云:“正氣官星用月支,喜逢財印到年時,破害沖空俱 不犯,富貴雙全報爾知。”又:“官星不可被刑沖,官煞同來 吉變兇,化煞為官方是吉,化官為煞禍重重。”又“官星大抵 要身強,身弱須求氣旺方,印綬兼行財旺地,無沖傷破是榮昌。 ”又:“生月官星坐祿鄉,日辰生旺福無疆,有財有印無傷破,

정·무 사람은 인묘(寅卯)에, 기·경 사람은 술해(戌亥)에, 신·임 사람은 신유(申酉)에 있으니, 사람이 이를 만나면 마땅히 천록(天祿)을 먹고 조정의 반열에 귀하게 처한다. 지관향(地官鄉)이 있으니, 월건(月建)이 세간을 제어하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세간이 갑을이면 목에 속하고, 칠월·팔월에 신(申)을 보면 금에 속하니 금이 목을 제어할 수 있다. 갑·을 사람은 신유에, 병·정 사람은 해자에, 무·기 사람은 인묘에, 경·신 사람은 사오에, 임·계 사람은 진술축미에 있으니, 만약 사람이 이를 만나면 일찍 [조상의] 음덕을 이어받고 관직의 차례가 쉽게 오름을 주관한다. 진관향(真官鄉)이 있으니, 명(命) 앞 세 번째 진(辰)의 월간이 명간(命干)과 합하는 것을 취한다. 예컨대 병자(丙子)생 사람이 이월에 태어나면 명 앞 세 번째 진이 신묘(辛卯)가 되니 병과 신이 합하므로, 병자년 이월생 사람은 진관(真官)이 되니, 중생(中生)의 부류이다. 군자가 이를 만나면 직위가 근시(近侍)에 있고, 소 인이 만나도 부호가 됨을 주관한다. 예컨대 유행소(劉行素) 어사는 丙子、辛卯、丙子、辛卯이니 바로 이 설에 부합한다. 또 이르기를: 술자(術者)들은 갑이 신을 보는 것을 관으로 삼으나, 진오행(真五行)이 납음(納音)을 극하는 것이 진 관(真官)임을 알지 못하니, 이것이 가장 긴요한 복의 바탕[福坤]이다. 간두(干頭)에서 스스로 관을 보고 합을 얻는 것이 상등이고, 여러 신이 와서 조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컨대 갑인(甲寅)생은 납음이 수인데 기해(己亥)를 얻으면 갑기(甲己)가 진토(真土)가 되니, 이는 납음이 진오 행의 극을 보는 것이다. 만약 태세 본간의 극을 보지 못하더라도 다만 일·월·시 위에 을경(乙庚)을 보아도 역시 그러하다. 만약 다만 경(庚)만 보면 편관(偏官)이라 하니 온전한 것에 비하면 힘이 줄며, 또 을경을 보지 못하고 다만 을사(乙巳)·을 축(乙丑)·을유(乙酉)를 보고 나머지 자리에 신(申)을 많이 보는 경우인데, 신을 보지 못하면 다만 삼·오 푼의 힘을 얻을 뿐이니, 나머지도 이와 같다. 또 예컨대 기유(己酉)·기묘(己卯)가 정임(丁壬)을 보거나, 임자(壬子)·임오(壬午)가 을경(乙庚)을 보면, 비록 납음이 진오행의 극을 보아 관이 되나, 어찌하랴 본간도 함께 극을 받으므로 진관으로 삼지 않고 진귀(真鬼)로 판단하니, 대운·소운·유 년에서 이를 만나면 재앙이 더욱 무겁다. 이것 역시 관성을 보는 자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 『喜忌篇』에 이르기를 “오 행의 정관은 충·형·극·파된 관을 꺼린다.”라고 하였다. 『五言』에 이르기를 “관이 있으면 인이 있어야 하니, 형이 없으면 족히 자랑할 만하다. 금전(金殿)의 손님이 되지 않더라도 부호의 집안은 된다.”라고 하였다. 『祕訣』에 이르기를 “관성이 거듭 보이면 다만 칠살로 미루어 보니, 다시 관향에 이르면 재앙을 면하기 어렵고, 만약 너무 많으면 이를 제어하는 것이 복이 된다. ”라고 하였다. 고가(古歌)에 이르기를 “정기(正氣) 관성은 월지를 쓰니, 재·인이 연과 시에 이르는 것을 기뻐한다. 파·해·충·공(空)을 모두 범하지 않으면 부귀를 모두 갖춤을 그대에게 알린다.”라고 하였다. 또 “관성은 형충을 당해서는 안 되니, 관과 살이 함께 오면 길이 흉으로 변한다. 살이 변하여 관이 되어야 비로소 길하고, 관이 변하여 살이 되면 화가 거듭된다.”라고 하였다. 또 “관성은 대개 몸이 강해야 하니, 몸이 약하면 반드시 기가 왕한 방위를 구해야 한다. 인수와 함께 재가 왕한 땅으로 가고, 충·상·파가 없으면 영화롭고 창성하다. ”라고 하였다. 또 “생월의 관성이 녹향(祿鄉)에 앉고 일진이 생왕하면 복이 끝이 없으며, 재가 있고 인이 있고 상·파가 없으면

年少成名坐玉堂。”又:“月逢正祿號真官,不犯刑傷祿最寬, 日主興隆名利顯,運逢財印步金鑾。”又:“印多官多為貴命, 官旺身衰反為病,官多身旺化為財,財旺身衰貧病並。”又: “正官大抵要純和,四柱無傷掇顯科,時上喜逢財健旺,柱中 欣見印生多。提綱獨遇為真貴,年位重逄乃太多,別處若有煞 來混,反為辛苦受奔波。”合諸說,觀正官喜忌見矣。

젊은 나이에 이름을 이루어 옥당(玉堂)에 앉는다.”라고 하였다. 또 “월에 정록(正祿)을 만나면 진관(真官)이라 부르니, 형·상을 범하지 않으면 녹이 가장 넉넉하다. 일주가 흥성하면 명리가 드러나고, 운에서 재·인을 만나면 금란전(金鑾殿)을 걷는다.”라고 하였다. 또 “인이 많고 관이 많으면 귀한 명이 되고, 관이 왕하고 몸이 쇠하면 도리어 병이 된다. 관이 많고 몸이 왕하면 변하여 재가 되고, 재가 왕하고 몸이 쇠하면 가난과 병이 함께한다.”라고 하였다. 또 “정관은 대개 순수하고 조화로워야 하니, 사주에 상함이 없으면 높은 과거에 급제한다. 시상(時上)에 재가 건왕함을 만나기를 기뻐하고, 주중에 인의 생이 많은 것을 보기를 반긴다. 제강(提綱, 월령)에서 홀로 만나면 참된 귀함이 되고, 연의 자리에서 거듭 만나면 너무 많은 것이다. 다른 곳에 만약 살이 와서 섞이면 도리어 고생하며 분주함을 겪는다.”라고 하였다. 여러 설을 합하여 보면 정관의 희기(喜忌)가 드러난다.

111. 卷五 天福貴人

謂官星坐處,見祿如人,有官有祿,莫非天福。甲生人以 辛為官,辛祿在酉,是以甲人見酉,乙人見申之例。甲用辛官, 柱有辛酉,更得福神助之,生旺有氣為佳。一名祿干福神,遇 者主科名巍峨,官職尊崇,多掌絲綸文翰之美。

[천복귀인(天福貴人)은] 관성이 앉은 곳에서 녹(祿)을 보는 것을 말하니, 사람이 관이 있고 녹이 있는 것과 같아 천복(天福)이 아닌 것이 없다. 갑생인은 신(辛)을 관으로 삼고 신의 녹은 유(酉)에 있으니, 이 때문에 갑 사람이 유를 보고, 을 사람이 신(申)을 보는 따위이다. 갑이 신의 관을 쓰는데 주(柱)에 신유(辛酉)가 있고 다시 복신(福神)의 도움을 얻어 생왕하여 기가 있으면 좋다. 일명 녹간복신(祿干福神)이라 하니, 이를 만나는 자는 과거의 이름이 높고 관직이 존숭하며 흔히 사륜(絲綸)과 문한(文翰)의 아름다운 일을 맡음을 주관한다.

112. 卷五 天元坐祿

經云:金若遇火,有重權,防禦刺史臣(如庚午、庚寅、 庚戌、辛巳、辛未等日)。水若遇土,入官局,可沾侍郎祿( 如壬午、壬戌、癸巳、癸丑、癸未等日)。木若遇金,主傷衰 化煞,為權勢若雷(如甲申、甲戌、乙巳、乙酉、乙丑等日)。 火若遇水,主兵權,為將鎮三邊(如丙申、丙子、丙辰、丁亥、 丁丑等日)。土若遇木,為正祿八座三臺福(如戊寅、戊辰、 己卯、己未、己亥等日)。此即白虎持世等格要,日主與官貴 相亭,偏枯則不成造化,大忌刑沖破害,傷損貴氣,不成格矣。 如庚午日,坐丁官,喜見甲乙財生官,戊己印生身;忌丙煞雜 官,癸水傷官,子沖破午。餘干例推。又曰:日主自作官星, 不大忌沖,譬執物在手,無可奪之理,主為人伶俐好色,機變 有謀,若隻日下一位,行財官運方發,若生月帶祿,支坐財官, 生時得地,方為真貴。壬午日是祿、馬同鄉,更逢庚戌時為妙。 壬自坐祿,有庚辛制甲乙,使壬得己土,為官貴。如戊辰日, 辰中乙木為戊之官,春生貴重,秋生虛譽,無祿。古歌曰:座 下官星最是奇,多因祖蔭見根基,若還行往印鄉去,脫去青衣 換紫衣。

경(經)에 이르기를: 금이 만약 화를 만나면 무거운 권세가 있으니 방어사(防禦使)·자사(刺史)의 신하가 된다(예컨대 庚午、庚寅、 庚戌、辛巳、辛未 등의 일). 수가 만약 토를 만나 관국(官局)에 들면 시랑(侍郎)의 녹을 누릴 수 있다( 예컨대 壬午、壬戌、癸巳、癸丑、癸未 등의 일). 목이 만약 금을 만나면 상하고 쇠함을 주관하나 살(煞)을 화하면 권세가 우레와 같다(예컨대 甲申、甲戌、乙巳、乙酉、乙丑 등의 일). 화가 만약 수를 만나면 병권을 주관하여 장수가 되어 삼변(三邊)을 진압한다(예컨대 丙申、丙子、丙辰、丁亥、 丁丑 등의 일). 토가 만약 목을 만나면 정록(正祿)이 되어 팔좌(八座)·삼대(三臺)의 복이 있다(예컨대 戊寅、戊辰、 己卯、己未、己亥 등의 일). 이것이 곧 백호지세(白虎持世) 등 격의 요점이니, 일주(日主)와 관귀(官貴)가 서로 균등해야 하며[相亭], 편고(偏枯)하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형충파해(刑沖破害)로 귀기(貴氣)를 상하게 하는 것을 크게 꺼리니, [그러면] 격을 이루지 못한다. 예컨대 경오일(庚午日)은 정(丁)의 관에 앉았으니, 갑을의 재가 관을 생하고 무기의 인이 몸을 생하는 것을 보기를 기뻐하고, 병(丙)의 칠살(七殺)이 관에 섞이는 것, 계수(癸水)의 상관(傷官), 자(子)가 오(午)를 충파하는 것을 꺼린다. 나머지 천간도 이 예로 미룬다. 또 이르기를: 일주가 스스로 관성(官星)을 [깔고] 있으면 충을 크게 꺼리지 않으니, 비유하면 물건을 손에 쥐고 있어 빼앗길 이치가 없는 것과 같다. 사람됨이 영리하고 호색하며 임기응변에 꾀가 있음을 주관한다. 만약 다만 일지 한 자리뿐이면 재관운(財官運)으로 가야 비로소 발하고, 만약 생월에 녹을 띠고 지지에 재관이 앉고 생시가 땅을 얻으면 비로소 참된 귀함이 된다. 임오일(壬午日)은 녹(祿)과 마(馬)가 같은 향에 있으니 다시 경술시(庚戌時)를 만나면 묘하다. 임이 스스로 녹에 앉고 경신이 갑을을 제어하여 임이 기토(己土)를 얻게 하니 관귀가 된다. 예컨대 무진일(戊辰日)은 진 중의 을목(乙木)이 무의 관이 되니, 봄에 태어나면 귀함이 무겁고 가을에 태어나면 헛된 명예뿐 녹이 없다. 고가(古歌)에 이르기를: 앉은 자리 아래의 관성이 가장 기이하니, 흔히 조상의 음덕으로 말미암아 기반을 보인다. 만약 인향(印鄉)으로 나아가면 푸른 옷을 벗고 자주 옷으로 갈아입는다.

113. 卷五 歲德正官

取年上干支官為歲德,喜忌與月令正官同論。遇此必生宦 族,或廕襲祖父之職,若月居財官分野,運向財官旺地,日主 健旺,貴無疑矣。凡年干遇官,福氣最重,發達必早。如癸酉、 庚申、丙子、丙申,年上官星,柱中會官局,歸祿日下,丙克 申酉金為財官雙美,二丙身旺,十七八運行戊午,雖午沖子, 申子會局,沖不能動,日主並旺,及第早發。古歌云:年中正 祿是根芽,必主生身富貴家,運氣喜逢身旺地,財生印助福無 涯。又:年上官星為歲德,喜逢財印旺身宮,不逢七煞偏官位, 富貴榮華莫與京。

연상(年上) 간지의 관을 취하여 세덕(歲德)으로 삼으니, 희기(喜忌)는 월령 정관(正官)과 같이 논한다. 이를 만나면 반드시 벼슬하는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혹 조부의 직을 음습(蔭襲)하며, 만약 월이 재관(財官)의 분야에 있고 운이 재관의 왕지(旺地)로 향하며 일주가 건왕하면 귀함이 틀림없다. 무릇 연간에서 관을 만나면 복의 기운이 가장 무겁고 발달이 반드시 이르다. 예컨대 癸酉、 庚申、丙子、丙申은 연상이 관성이고, 주중에 관국(官局)을 회(會)하여 녹이 일지로 돌아가며, 병이 신유금(申酉金)을 극하여 재관이 쌍으로 아름답다. 두 병으로 신왕(身旺)하며, 17·18세에 운이 戊午로 가서 비록 오가 자를 충하나 신자(申子)가 국을 회하여 충이 움직이지 못하고, 일주도 함께 왕하여 일찍 급제하여 발하였다. 고가에 이르기를: 연 중의 정 록(正祿)은 뿌리와 싹이니 반드시 부귀한 집에 태어남을 주관한다. 운기는 신왕한 땅을 만나기를 기뻐하니, 재가 생하고 인이 도우면 복이 끝 이 없다. 또: 연상의 관성은 세덕이 되니, 재·인이 몸의 궁을 왕하게 함을 만나기를 기뻐한다. 칠살·편관(偏官)의 자리를 만나지 않으면 부귀영화를 겨룰 자가 없다.

114. 卷五 時上正官

如甲日酉辛時,乙日申庚時例。時上官星與月亦同,但力 輕微,發福多在晚年,或生賢子,要有印助。古歌云:正官有 用不須多,多則傷身少則和,日旺再逢生印綬,定須平步擢高 科。

갑일에 유(酉)·신(辛)의 시, 을일에 신(申)·경(庚)의 시 같은 예이다. 시상(時上)의 관성도 월과 같으나 다만 힘이 가볍고 미약하여 복을 발함이 흔히 만년에 있거나 혹 어진 자식을 낳으니, 인성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고가에 이르기를: 정관이 쓰임이 있으면 많을 필요가 없으니, 많으면 몸을 상하고 적으면 조화롭다. 일간이 왕하고 다시 생해 주는 인수(印綬)를 만나면 반드시 평탄한 걸음으로 높은 과거에 뽑힌다.

115. 卷五 官印祿庫

經云:官中見祿庫逢財,金玉自天來。如甲乙逢乙丑,丙 丁逢庚午,戊己逢壬辰,庚辛見乙未,壬癸逢丙戌是也。一命 丁丑、辛亥、癸酉、壬戌,癸用丙為財,戌為財庫,用戊為官, 戌中戊土正旺,財庫生助,酉為癸印,丑為印庫,財官印俱逢 庫旺,無沖破,為貴。

경에 이르기를: 관 가운데 녹을 보고 고(庫)에서 재를 만나면 금옥이 하늘로부터 온다. 예컨대 갑을이 을축(乙丑)을 만나고, 병 정이 경오(庚午)를 만나고, 무기가 임진(壬辰)을 만나고, 경신이 을미(乙未)를 보고, 임계가 병술(丙戌)을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한 명(命)은 丁丑、辛亥、癸酉、壬戌이니, 계는 병을 재로 쓰는데 술은 재고(財庫)이고, 무를 관으로 쓰는데 술 중의 무토(戊土)가 바로 왕하며 재고가 생조한다. 유는 계의 인이고 축은 인고(印庫)이니, 재·관·인이 모두 고와 왕을 만나고 충파가 없으므로 귀하다.

116. 卷五 相刑遇貴

經云:日時相刑得遇貴,執法有權勢。又云:寅刑巳,巳 刑申,庚辛逢寅是貴人;卯刑子,子刑卯,癸乙雙雙富又清; 未刑戌,戌刑未,甲戊逢羊貴自榮,不利文官主武權。如劉應 節尚書:癸未、乙卯、丙戌、戊子,子卯刑而得乙癸,未戌刑 而得戊,所以官曆兵、刑,縱有文名,不居學翰。

경에 이르기를: 일과 시가 서로 형(刑)하면서 귀(貴)를 만나면 법을 집행하는 권세가 있다. 또 이르기를: 인(寅)이 사(巳)를 형하고 사가 신(申)을 형하니, 경신이 인을 만나면 귀인(貴人)이다. 묘가 자를 형하고 자가 묘를 형하니, 계·을이 쌍쌍이면 부유하고 또 맑다. 미가 술을 형하고 술이 미를 형하니, 갑·무가 양(羊, 未)을 만나면 귀하여 저절로 영화로우나, 문관에는 이롭지 않고 무권(武權)을 주관한다. 예컨대 유응 절(劉應節) 상서는 癸未、乙卯、丙戌、戊子이니, 자묘가 형하면서 을·계를 얻고, 미술이 형하면서 무를 얻었으므로 관직이 병부·형부를 거쳤고, 비록 문명(文名)이 있었으나 학한(學翰)의 직에 있지 않았다.

117. 卷五 三合遇貴

經云:三合若是遇貴祿,平生多財谷。如乙巳、乙丑、乙 巳、辛巳,乙為日主,用庚為貴,天干無庚,卻巳酉丑三合官 局,故為三合遇貴,又名暗官格。

경에 이르기를: 삼합(三合)이 만약 귀(貴)와 녹을 만나면 평생 재물과 곡식이 많다. 예컨대 乙巳、乙丑、乙 巳、辛巳이니, 을이 일주로서 경을 귀(貴)로 쓰는데 천간에 경이 없으나 도리어 사유축(巳酉丑)이 삼합하여 관 국(官局)이 되므로 삼합우귀(三合遇貴)가 되며, 또 암관격(暗官格)이라 한다.

118. 卷五 金木間隔

經云:木若逢金間隔,作兩府之官。木無金,終不成器。 如楊博尚書:己巳、庚午、乙卯、庚辰,乙坐卯自旺,生於午, 得兩庚間隔,成器,故貴極品。

경에 이르기를: 목이 만약 금의 간격을 만나면 양부(兩府)의 관이 된다. 목에 금이 없으면 끝내 그릇을 이루지 못한다. 예컨대 양박(楊博) 상서는 己巳、庚午、乙卯、庚辰이니, 을이 묘에 앉아 스스로 왕하고 오월에 태어났는데, 두 경의 간격을 얻어 그릇을 이루었으므로 귀함이 극품(極品)에 이르렀다.

119. 卷五 水火既濟

經云:火若遇水成既濟,兵權萬里。如辛巳、辛丑、丙子、 戊子,丙日臨子,坐下正官,月時引旺,重逢奇儀。丙以癸為 官,癸以戊為官,互換見官,丙合辛財生官,化為真水。戊子 時,戊合子中癸,化為真火,入水火既濟格,大貴。

경에 이르기를: 화가 만약 수를 만나 기제(既濟)를 이루면 병권이 만 리에 미친다. 예컨대 辛巳、辛丑、丙子、 戊子이니, 병일이 자에 임하여 앉은 자리 아래가 정관이고, 월과 시가 왕으로 이끌어 기의(奇儀)를 거듭 만났다. 병은 계를 관으로 삼고 계는 무를 관으로 삼으니 서로 바꾸어 관을 보며, 병이 신(辛)의 재와 합하여 관을 생하니 변하여 진수(真水)가 된다. 무자 시는 무가 자 중의 계와 합하여 변하여 진화(真火)가 되니, 수화기제격(水火既濟格)에 들어 크게 귀하다.

120. 卷五 金火相成

經云:金無火制器難成。如乙巳、辛巳、庚午、辛已,庚 坐午,入火鄉官貴之地,喜生四月,逢生天干二辛相比,地支 巳午純火,金生火旺,兩各有氣,故貴。又云:金鬼無偏,以 金須要火,而金相當,如兩火兩金,各居生旺,尤妙。

경(經)에 이르기를: 금은 화의 제련이 없으면 그릇을 이루기 어렵다. 예컨대 乙巳、辛巳、庚午、辛已이니, 경이 오(午)에 앉아 화향(火鄉)의 관귀(官貴)의 땅에 들었고, 사월에 태어나 생을 만남을 기뻐하며, 천간에 두 신(辛)이 서로 나란하고 지지는 사오(巳午)의 순수한 화이니, 금은 생을 얻고 화는 왕하여 둘이 각각 기가 있으므로 귀하다. 또 이르기를: 금과 귀(鬼)가 치우침이 없어야 하니, 금은 반드시 화가 필요하되 금과 서로 대등해야 한다. 예컨대 두 화와 두 금이 각각 생왕에 있으면 더욱 묘하다.

121. 卷五 論偏官

偏官者,乃甲見庚、乙見辛之例,猶二男不同處,二女不 同居,不成配偶,故謂之偏官。以其隔七位而相剋戰,故謂之 七煞。譬小人多兇暴,無忌憚,若無禮法控制之,不懲不戒, 必傷其主,故有制謂之偏官,無制謂之七煞。如日主健旺,有 印綬助化,即經云逢煞看財,如身強煞弱,有財星則吉,身弱 煞強,有財引鬼盜氣,非貧則夭;有食神透制,即經云一見制 伏,卻為貴本;有陽刃配合,即經云煞無刃不顯,逢煞看刃是 也。以上諸制合生化,須要無太過不及,是借小人勢力衛護君 子以成威權,乃大權大貴之命。又性格聰明,忌日主衰弱,七 煞重逢,三刑、六害、劫、亡相併,魁罡相沖,其兇不可具述。 若七煞止一,而制伏有二三處,喜行煞旺地,倘運再遇制伏, 則盡法無民,雖猛如虎狼,亦不能逞其技矣。是又不可專言制 伏,要輕重得所。故經云:原有制伏,煞出為福,原無制伏, 煞出為禍,此之謂也。假如甲見庚及申,乙見辛及酉,柱中煞 旺有氣,宜行東南方運制庚辛,無氣方發,否則生寅卯月,或 自坐長生、臨官、帝旺,更多帶比肩同類相扶,則能化鬼為官, 化煞為權,行運引至印鄉,必發富貴,倘歲運再遇煞地,禍不 旋踵。假令甲寅生人為身旺,歲月見庚申為煞旺,柱中不透火 制,地支子辰會印成局,則煞生印,印生身,作權貴看。年干 露煞與月令時支不同,太歲乃一生之主,最重。如甲見庚年, 乙見辛年,又生申酉丑月,柱中金多,大運再行金鄉,流年歲 君並見,為兇尤甚;若生寅午戌及木旺之月,火制身強,金絕 不能為害,則吉。經云:甲逢庚,敗凋零,枝葉根枯;乙遇辛, 傷消乏,本根苗損;炎炎丙火遇壬,而黑焰無光;燦燦丁紅見 癸,而輝光自滅;戊臨甲位,須防轉福為殃;己坐乙鄉,自是

편관(偏官)이란 갑이 경을 보고 을이 신을 보는 따위이니, 두 남자가 한곳에 있지 못하고 두 여자가 함께 살지 못하여 배우자를 이루지 못하는 것과 같으므로 편관이라 한다. 일곱 자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극전(剋戰)하므로 칠살(七殺)이라 한다. 비유하면 소인은 흉포하고 거리낌이 없는 경우가 많아, 만약 예법으로 통제함이 없어 징계하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주인을 상하게 하므로, 제어가 있으면 편관이라 하고 제어가 없으면 칠살이라 한다. 예컨대 일주(日主)가 건왕하고 인수(印綬)가 도와 화(化)함이 있는 것이다. 곧 경에 이른 '살을 만나면 재를 본다'는 것은, 만약 신강하고 살이 약하면 재성(財星)이 있어야 길하고, 신약하고 살이 강한데 재가 있으면 귀(鬼)를 끌어들이고 기를 훔쳐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는 것이다. 식신(食神)이 투출하여 제어함이 있으면 곧 경에 이른 '한 번 제 복(制伏)을 보면 도리어 귀함의 근본이 된다'는 것이고, 양인(陽刃)이 배합함이 있으면 곧 경에 이른 '살은 인(刃)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는다', '살을 만나면 인(刃)을 본다'는 것이 다. 이상의 여러 제(制)·합(合)·생(生)·화(化)는 반드시 태과와 불급이 없어야 하니, 이는 소인의 세력을 빌려 군 자를 호위하여 위엄과 권세를 이루는 것으로, 곧 큰 권세와 큰 귀함의 명이다. 또 성격이 총명하다. 일주가 쇠약하고 칠 살을 거듭 만나며, 삼형(三刑)·육해(六害)·겁살(劫煞)·망신(亡神)이 함께 있고 괴강(魁罡)이 서로 충하는 것을 꺼리니, 그 흉함을 다 말할 수 없다. 만약 칠살이 하나뿐인데 제복이 두세 곳에 있으면 살이 왕한 땅으로 가기를 기뻐하니, 만약 운에서 다시 제복을 만나면 법을 다하여 백성이 없어지는 격이니, 비록 호랑이와 이리처럼 사나워도 그 재주를 부릴 수 없다. 이 또한 오로지 제 복만을 말할 수 없고 경중이 알맞아야 한다. 그러므로 경에 이르기를 '원래 제복이 있으면 살이 나오는 것이 복이 되고, 원래 제복이 없으면 살이 나오는 것이 화가 된다'고 한 것이 이를 말한다. 가령 갑이 경과 신(申)을 보고, 을이 신(辛)과 유(酉)를 보아 주중(柱中)에 살이 왕하여 기가 있으면 동남방 운으로 가서 경신을 제어해야 마땅하니, [살이] 기가 없어져야 비로소 발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묘월에 태어나거나 혹 스스로 장생(長生)·임관(臨官)·제왕(帝旺)에 앉고 다시 비견(比肩) 같은 무리의 부조를 많이 띠면 귀를 화하여 관으로 만들고 살을 화하여 권세로 만들 수 있으니, 행운이 인향(印鄉)으로 이끌면 반드시 부귀를 발하고, 만약 세운에서 다시 살지(煞地)를 만나면 화가 곧바로 닥친다. 가령 갑인(甲寅)생 사람은 신왕이 되고 연·월에 경신(庚申)을 보면 살왕이 되는데, 주중에 화가 투출하여 제어하지 않고 지지에서 자진(子辰)이 인성을 회하여 국을 이루면 살이 인을 생하고 인이 몸을 생하니 권귀(權貴)로 본다. 연간에 살이 드러난 것은 월령·시지와 같지 않으니, 태세(太歲)는 일생의 주인이라 가장 중하다. 예컨대 갑이 경년을 보거나 을이 신년을 보고, 또 신·유·축월에 태어나 주중에 금이 많고, 대운이 다시 금향으로 가며, 유년의 세 군(歲君)까지 함께 보이면 흉함이 더욱 심하다. 만약 인·오·술 및 목이 왕한 달에 태어나 화가 제어하고 신강하면 금이 절(絶)하여 해가 될 수 없으니 길하다. 경에 이르기를: 갑이 경을 만나면 패하여 시들어 가지와 잎과 뿌리가 마르고, 을이 신을 만나면 상하여 사그라져 본래의 뿌리와 싹이 손상된다. 이글거리는 병화(丙火)가 임을 만나면 검은 불꽃으로 빛이 없고, 찬란한 정화(丁火)의 붉음이 계를 보면 빛이 스스로 꺼진다. 무가 갑의 자리에 임하면 복이 바뀌어 재앙이 됨을 막아야 하고, 기가 을의 향에 앉으면 저절로

祿元有損;庚遭丙戰,勢自傾危;辛被丁傷,克伐為害;壬逢 戊土,蹇澀難通;癸就己鄉,奔波難保。干祿生旺,可以扶持, 惟喜刃來,自能合制。又云:五行遇月支偏官,只許地支一位, 多則不佳,四柱純煞有制,定居一品之尊。略見一位正官,官 煞混雜,反賤。四柱煞旺,運純身旺,為官清貴。又云:身煞 俱旺,無制伏,又行煞旺運,雖貴不久。《繼善篇》云:身強 煞淺,假煞為權,煞重身輕,終身有損。《定真》云:七煞如 逢財助,其煞愈兇。又云:刃為兵器,無煞難存,煞為軍令, 無刃不尊,刃煞兩顯,威鎮乾坤。《四言》云:煞不離印,印 不離煞,煞印相生,功名顯達。《妙選賦》云:煞為武藝,印 為文華,有煞無印欠文彩,有印無煞欠威風。絕妙!煞印雙全, 宜其文武兩備。《幽玄賦》云:七煞遇長生之位,女招貴夫。 《絡繹賦》云:煞臨子位,必招悖逆之兒。《千里馬》云七煞 有制亦多兒。《相心賦》云:偏官七煞,勢壓三公,喜酒色而 偏爭好鬥,受軒昂而扶弱欺強,性情如虎,急躁如風。古歌云 偏官不可例言兇,有制還他衣祿豐,干上食神支帶合,兒孫 滿眼受褒封。又:身逢七煞是提綱,只為干衰大受傷,正祿交 差刑煞入,終身不免受兇殃。又:七煞提綱本是愁,只因馴服 喜無憂,平生正直無邪曲,職位當封萬戶侯。又:月位偏官本 煞神,有制還居一品尊”。儼若自身榮貴晚,也須為福及兒孫。 又:月支偏官最忌沖,傷官羊刃喜相逢,日干旺相皆為貴,制 伏無過百事通。又:身弱煞強無制神,多生災禍不堪論,那堪 更入官旺地,耽疾遭刑喪此身。又:甲乙之煞露庚辛,月中水 木喜加臨,運行木火興名利,水運行來怕火金。又:丙丁五月 重逢煞,木火來臨大有功,金水運行身有禍,子來沖破最為兇。

녹원(祿元)이 손상된다. 경이 병의 싸움을 만나면 형세가 스스로 기울어 위태롭고, 신이 정에게 상하면 극벌(克伐)이 해가 된다. 임이 무토(戊土)를 만나면 막히고 껄끄러워 통하기 어렵고, 계가 기의 향에 나아가면 분주하여 보전하기 어렵다. 간록(干祿)이 생왕하면 부지할 수 있고, 오직 인(刃)이 오는 것을 기뻐하니 저절로 합하여 제어할 수 있다. 또 이르기를: 오행이 월지 편관을 만나면 지지에 한 자리만 허용하니, 많으면 좋지 않다. 사주가 순수한 살인데 제어가 있으면 반드시 일품의 높은 자리에 거한다. 정관(正官) 하나라도 조금 보이면 관 살혼잡(官煞混雜)이 되어 도리어 천하다. 사주에 살이 왕하고 운이 순전히 신왕하면 관직이 청귀하다. 또 이르기를: 몸과 살이 모두 왕한데 제복이 없고 또 살왕운으로 가면 비록 귀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繼善篇』에 이르기를: 신강하고 살이 얕으면 살을 빌려 권세로 삼고, 살이 무겁고 몸이 가벼우면 종신토록 손상이 있다. 『定真』에 이르기를: 칠살이 만약 재의 도움을 만나면 그 살이 더욱 흉하다. 또 이르기를: 인(刃)은 병기이니 살이 없으면 보존하기 어렵고, 살은 군령이니 인(刃)이 없으면 존귀하지 않으니, 인(刃)과 살이 둘 다 드러나면 위엄이 건곤을 진압한다. 『四言』에 이르기를: 살은 인(印)을 떠나지 않고, 인은 살을 떠나지 않으니, 살과 인이 서로 생하면 공명이 현달한다. 『妙選賦』에 이르기를: 살은 무예가 되고 인은 문화(文華)가 되니, 살이 있고 인이 없으면 문채가 모자라고, 인이 있고 살이 없으면 위풍이 모자란다. 절묘하다! 살과 인이 쌍으로 온전하면 문무를 겸비함이 마땅하다. 『幽玄賦』에 이르기를: 칠살이 장생(長生)의 자리를 만나면 여자는 귀한 남편을 맞는다. 『絡繹賦』에 이르기를: 살이 자식의 자리[子位]에 임하면 반드시 패역한 자식을 둔다. 『千里馬』에 이르기를: 칠살이 제어가 있으면 자식도 많다. 『相心賦』에 이르기를: 편관 칠살은 세력이 삼공(三公)을 누르니, 주색을 좋아하고 다투고 싸우기를 좋아하며, 기세가 헌앙하여 약자를 돕고 강자를 업신여기며, 성정이 범과 같고 조급함이 바람과 같다. 고가(古歌)에 이르기를: 편관을 일률적으로 흉하다 말할 수 없으니, 제어가 있으면 도리어 의록이 풍족하다. 천간 위에 식신이 있고 지지에 합을 띠면 자손이 눈에 가득하고 포상과 봉작을 받는다. 또: 몸이 칠살을 만났는데 그것이 제강(提綱, 월령)이면, 다만 일간이 쇠하여 크게 상함을 받으니, 정록(正祿)이 엇 갈리고 형살(刑煞)이 들어오면 종신토록 흉한 재앙을 면하지 못한다. 또: 칠살이 제강에 있으면 본래 근심이나, 다만 길들여 복종시키면 기쁘고 근심이 없으니, 평생 정직하여 사악하고 굽음이 없고 직위는 마땅히 만호후(萬戶侯)에 봉해진다. 또: 월의 자리의 편관은 본래 살신(煞神)이나 제어가 있으면 도리어 일품의 높은 자리에 거한다”. 설령 자신의 영귀함이 늦더라도 반드시 복이 자손에게 미친다. 또: 월지 편관은 충을 가장 꺼리고 상관(傷官)과 양인(羊刃)을 만나기를 기뻐하니, 일간이 왕상하면 모두 귀하고, 제 복이 지나치지 않으면 모든 일이 통한다. 또: 신약하고 살이 강한데 제어하는 신이 없으면 재앙이 많이 생겨 이루 말할 수 없으니, 하물며 다시 관이 왕한 땅에 들어가면 병에 빠지고 형을 당하여 이 몸을 잃는다. 또: 갑을의 살은 경신으로 드러나니, 월 가운데 수 목이 더해 임하기를 기뻐하고, 운이 목화로 가면 명리가 흥하나, 수운이 오면 화·금을 두려워한다. 또: 병정이 오월에 거듭 살을 만나면 목화가 와서 임하면 크게 공이 있고, 금수로 운이 가면 몸에 화가 있으며, 자(子)가 와서 충파하면 가장 흉하다.

又:六乙生逢巳酉丑,局中卻忌財星守,忽然行運到金鄉,管 取平生壽不久。又:庚日全逢寅午戌,天干透土始為祥,重重 火旺聲名顯,命裏休囚忌水鄉。又:六丙生人亥子多,煞星歸 印反中和,東方行運功名顯,運至西方事轉磨。又:陰水多逢 巳字傷,煞星須要水來降,縱然名利能高顯,只恐平生壽不長。 又:土逢卯位三合全,不忌當生金水纏,火木旺鄉名利顯,再 行坤坎禍綿綿。又,甲乙若逢申,喜印暗相生,水旺金也旺, 官袍必掛身。又:甲乙生寅月,金多反吉昌,不宜重見水,火 土是衣糧。合諸說,觀偏官喜忌睹矣。

또: 여섯 을일(乙日)이 사유축(巳酉丑)을 만나면 국 가운데 재성이 지키는 것을 꺼리니, 홀연히 운이 금향에 이르면 평생 수명이 길지 못함이 틀림없다. 또: 경일(庚日)이 인오술(寅午戌)을 온전히 만나면 천간에 토가 투출해야 비로소 상서롭고, 겹겹이 화가 왕하면 명성이 드러나나, 명 속에 휴수(休囚)하면 수향을 꺼린다. 또: 여섯 병일(丙日)생 사람이 해자(亥子)가 많으면 살성이 인으로 돌아가 도리어 중화되니, 동방으로 운이 가면 공명이 드러나고 운이 서방에 이르면 일이 도리어 어그러진다. 또: 음수(陰水)가 많이 사(巳) 자를 만나 상하면 살성은 반드시 수가 와서 항복시켜야 하니, 설령 명리가 높이 드러날 수 있더라도 다만 평생 수명이 길지 않을까 두렵다. 또: 토가 묘(卯)의 자리를 만나 삼합이 온전하면 태어날 때 금수가 얽히는 것을 꺼리지 않으니, 화목의 왕향에서 명리가 드러나나, 다시 곤(坤)·감(坎)으로 가면 화가 끊이지 않는다. 또: 갑을이 만약 신(申)을 만나면 인이 은밀히 서로 생하는 것을 기뻐하니, 수가 왕하고 금도 왕하면 관포(官袍)를 반드시 몸에 걸친다. 또: 갑을이 인월에 태어나면 금이 많아도 도리어 길하고 창성하니, 수를 거듭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화 토가 의식이 된다. 여러 설을 합하여 보면 편관의 희기(喜忌)를 볼 수 있다.

122. 卷五 天元坐煞

謂甲申、乙酉等日。如乙丑日,丑中自坐辛金為煞,喜生 春夏,乙木健旺,煞自有制,不喜明見丙丁,生秋月雕零,坐 下藏鬼,豈不為害?凡值此等日,要日干倚旺,再無官煞復克, 喜印化煞,財旺身旺,為福。如煞旺,有傷官合制,亦貴,如 無助化,再行煞旺運,或再見煞克,為人必面目瘢痕,侏儒跛 鱉,駢指瘤贅,奸貪猛暴,恃強不憚,累犯憲章。克重多夭, 合格為武貴。但為人心多性急,陰險懷毒,僭僞謀害,不近人 情。

[천원좌살(天元坐煞)은] 갑신(甲申)·을유(乙酉) 등의 일을 말한다. 예컨대 을축일(乙丑日)은 축 중에 스스로 신금(辛金)을 깔고 앉아 살이 되니, 봄·여름에 태어나 을목(乙木)이 건왕하여 살이 저절로 제어되는 것을 기뻐하고, 병정이 드러나 보이는 것은 기뻐하지 않는다. 가을에 태어나면 시들어 떨어지니, 앉은 자리 아래 귀(鬼)를 감추고 있어 어찌 해가 되지 않겠는가? 무릇 이러한 일을 만나면 일간이 왕에 의지하고 다시 관살이 거듭 극함이 없어야 하며, 인이 살을 화하고 재왕·신왕하기를 기뻐하니, [그러면] 복이 된다. 만약 살이 왕하더라도 상관이 합하여 제어함이 있으면 역시 귀하다. 만약 돕고 화함이 없는데 다시 살왕운으로 가거나 혹 다시 살의 극을 보면, 사람됨이 반드시 얼굴에 흉터가 있거나, 난쟁이·절름발이· 앉은뱅이이거나, 손가락이 붙거나 혹이 달리며, 간사하고 탐욕스럽고 사나우며 강함을 믿고 거리낌이 없어 여러 번 법을 범한다. 극이 무거우면 흔히 요절하고, 격에 맞으면 무관의 귀함이 된다. 다만 사람됨이 마음이 복잡하고 성급하며, 음험하여 독을 품고, 참람하고 거짓되어 해치기를 꾀하니 인 정에 가깝지 않다.

123. 卷五 時上一位貴

《喜忌篇》云: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兇,月制干強, 其煞反為權印。經云:時上偏官身要強,陽刃沖刑煞敢當,制 多要行煞旺運,煞多制少必為殃。蓋時上偏官,要干上透出, 只一位為妙,年月日重見,反主辛苦勞碌,若身旺,煞制太過, 喜行煞旺運,或三合煞運,如無制伏,要行制伏運方發。但忌 身弱,縱得運扶持發福,運過依舊不濟。又曰:時上偏官,不 怕沖刃,為人性重剛直不屈,煞無根要坐旺宮,有根不宜(財 有,煞之根),若一位七煞,卻有兩三重製伏,縱文過李、杜, 終難顯達。《獨步》云:時煞無根,煞旺最貴,時煞多根,煞 旺不和。《驚神賦》云:時上偏官,有制,晚子英奇。古歌云 時上偏官喜刃沖,身強制伏祿豐隆,正官若也來相混,身弱 財多主困窮。又:時上偏官一位強,日辰自旺喜非常,有財有 印多財祿,定是天生作棟樑。又:時逢七煞是偏官,有制身強 好命者,制過喜行煞旺運,三合得地發何難。又:時逢七煞本 無兒,此理人間仔細推,底月時中如有制,定知有子貴而遲。

『喜忌篇』에 이르기를: 만약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그것을 보더라도 반드시 흉한 것은 아니니, 월이 제어하고 일간이 강하면 그 살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경에 이르기를: 시상(時上)의 편관은 몸이 강해야 하니, 양인과 충·형이 있으면 살을 감당할 수 있다. 제 어가 많으면 살왕운으로 가야 하고, 살이 많고 제어가 적으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대개 시상편관은 천간 위에 투출해야 하고 한 자리만 있는 것이 묘하니, 년·월·일에서 거듭 보이면 도리어 고생하고 수고로움을 주관한다. 만약 신왕한데 살의 제어가 너무 지나치면 살왕운이나 혹 살을 삼합하는 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만약 제복이 없으면 제복운으로 가야 비로소 발한다. 다만 신약을 꺼리니, 설령 운의 부지를 얻어 복을 발하더라도 운이 지나가면 예전처럼 이루지 못한다. 또 이르기를: 시상편관은 충과 인(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사람됨이 성품이 무겁고 강직하여 굽히지 않는다. 살이 뿌리가 없으면 왕궁(旺宮)에 앉아야 하고, 뿌리가 있으면 마땅하지 않다(재가 있는 것이 살의 뿌리이다). 만약 칠살 하나에 도리어 두세 겹의 제복이 있으면 설령 문장이 이백(李白)·두보(杜甫)를 넘더라도 끝내 현달하기 어렵다. 『獨步』에 이르기를: 시의 살이 뿌리가 없으면 살이 왕해야 가장 귀하고, 시의 살이 뿌리가 많으면 살이 왕하여 조화롭지 않다. 『驚神賦』에 이르기를: 시상편관에 제어가 있으면 늦게 둔 자식이 영특하고 기이하다. 고가에 이르기를: 시상편관은 인(刃)과 충을 기뻐하니, 신강하고 제복되면 녹이 풍성하다. 정관이 만약 와서 서로 섞이거나 신약하고 재가 많으면 곤궁을 주관한다. 또: 시상편관 한 자리가 강하고 일진이 스스로 왕하면 기쁨이 비상하니, 재가 있고 인이 있으면 재록이 많아 반드시 하늘이 낸 동량이 된다. 또: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이는 편관이니, 제어가 있고 신강하면 좋은 명이다. 제어가 지나치면 살왕운으로 가기를 기뻐하니, 삼합으로 땅을 얻으면 발하는 것이 어찌 어렵겠는가. 또: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본래 자식이 없으니, 이 이치를 세상 사람들은 자세히 미루어 보라. 일·월·시 가운데 만약 제어가 있으면 반드시 자식이 있어 귀하되 늦음을 알 것이다.

124. 卷五 年上七煞

經云:年逢貴氣,不用制伏,喜日主健旺,羊刃相合,柱 中帶財,更行財運,發福清秀。最忌身衰,蓋七煞乃小人之象, 既居祖宗之位,如朝廷老臣,祖父老僕,日主健旺,老僕則盡 力以事幼主,日主衰弱,不能與小人為主,何肯盡力事之?反 成害已之物。年干見此,必主出身寒微,四柱行運有情,主寒 門生貴子,若煞旺身衰,沖刑太過,必主貧窮,至重者帶孝遭 刑。又曰:歲煞一位不宜制,四柱重見卻宜制,日主生旺,制 伏略多,喜行煞旺地,制伏太過,或煞旺身衰,官煞混雜,歲 運如之,碌碌之輩。若制伏不及,運至身衰煞旺鄉,必生禍患。 一命戊戌、庚申、壬午、癸卯,戊與癸合,卯與戌合,壬坐午 支,財官俱備,為貴。古歌云:歲德壬來見戌年,財旺身強祿 自然,更得運行財旺地,為人忠聰慧又忠賢。又:年干七煞莫 言兇,制合為權最有功,若得身強無忌破,此身多入禁庭中。 又:歲傷日干不和同,須要干支制伏重,煞旺喜行身旺地,初 年難免一場兇。

경에 이르기를: 연에서 귀기(貴氣)[칠살]를 만나면 제복을 쓰지 않으니, 일주가 건왕하고 양인과 서로 합하며, 주 중에 재를 띠고 다시 재운으로 가면 복을 발함이 맑고 빼어나다. 신쇠(身衰)를 가장 꺼리니, 대개 칠살은 소인의 상인데 이미 조종(祖宗)의 자리에 있으니, 조정의 노신(老臣)이나 조부 대의 늙은 종과 같다. 일주가 건왕하면 늙은 종이 힘을 다하여 어린 주인을 섬기나, 일주가 쇠약하면 소인에게 주인 노릇을 할 수 없으니 어찌 힘을 다해 섬기려 하겠는가? 도리어 자기를 해치는 것이 된다. 연간에 이를 보면 반드시 출신이 한미함을 주관하나, 사주와 행운이 유정하면 한 미한 집안에서 귀한 자식이 남을 주관한다. 만약 살왕신쇠하고 충형이 너무 지나치면 반드시 빈궁을 주관하고, 지극히 무거운 자는 상복을 입고 형을 당한다. 또 이르기를: 세살(歲煞)이 한 자리이면 제어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고, 사주에 거듭 보이면 도리어 제어하는 것이 마땅하다. 일주가 생왕하고 제 복이 조금 많으면 살왕지로 가기를 기뻐한다. 제복이 너무 지나치거나 혹 살왕신쇠하거나 관살혼잡(官煞混雜)한데 세 운도 그와 같으면 녹록한 무리이다. 만약 제복이 미치지 못하는데 운이 신쇠살왕의 향에 이르면 반드시 화환이 생긴다. 한 명(命)은 戊戌、庚申、壬午、癸卯이니, 무와 계가 합하고 묘와 술이 합하며, 임이 오 지(午支)에 앉아 재관을 모두 갖추었으므로 귀하다. 고가에 이르기를: 세덕(歲德)으로 임이 술년을 보면 재가 왕하고 몸이 강하여 녹이 자연히 따르니, 다시 운이 재왕지로 가면 사람됨이 충성스럽고 총명하며 또 충직하고 어질다. 또: 연간의 칠살을 흉하다 말하지 말라. 제어하고 합하면 권세가 되어 가장 공이 있으니, 만약 신강하고 꺼리는 파(破)가 없으면 이 몸이 흔히 궁궐 안에 든다. 또: 세(歲)가 일간을 상하여 화합하지 못하면 반드시 간지의 제복이 무거워야 하니, 살이 왕하면 신왕지로 가기를 기뻐하나 초 년에 한바탕 흉함을 면하기 어렵다.

125. 卷五 官煞混雜

人命官煞俱有謂之混雜,只取財印為用,柱元有財,運行 財發,大要身強勝任其財方可,身弱官煞混,多夭貧。身旺有 制亦好,無制,成印局化煞亦可。詩曰:官煞交加用命推,個 中消息要詳之,得時身旺分輕重,貴財分明辨別知。如壬辰、 丙午、丙辰、癸巳,身煞俱旺,官從戊化,德秀兼備。丁亥、 壬子、丁未、癸卯,丁從壬化、亥卯未會局,水木清奇。甲午、 己巳、辛酉、甲午、辛日巳丙為官,二午丁為煞,喜旺專祿, 巳酉會局,勝煞,雖無制伏,初行西方,身益旺,故貴。觀三 命不可以混雜為賤論。

사람의 명에 관(官)과 살(煞)이 모두 있는 것을 혼잡(混雜)이라 하니, 다만 재(財)와 인(印)을 취하여 용(用)으로 삼는다. 주(柱)에 원래 재가 있으면 운이 재로 가서 발하나, 요컨대 신강하여 그 재를 감당해야 비로소 괜찮으니, 신약한데 관살이 섞이면 흔히 요절하고 가난하다. 신왕하고 제어가 있어도 좋고, 제어가 없더라도 인국(印局)을 이루어 살을 화하면 역시 괜찮다. 시에 이르기를: 관살이 뒤섞이면 명을 써서 미루어 보되, 그 가운데 소식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때를 얻어 신왕하면 경중을 나누니, 귀(貴)와 재(財)를 분명히 변별하여 알아야 한다. 예컨대 壬辰、 丙午、丙辰、癸巳는 몸과 살이 모두 왕하고, 관[癸]은 무(戊)를 따라 화하니, 덕과 빼어남을 겸비하였다. 丁亥、 壬子、丁未、癸卯는 정(丁)이 임(壬)을 따라 화하고, 해묘미(亥卯未)가 국을 회(會)하여 수목(水木)이 맑고 기이하다. 甲午、 己巳、辛酉、甲午는 신일(辛日)에 사(巳) 중의 병(丙)이 관이 되고, 두 오(午) 중의 정(丁)이 살이 되는데, 왕한 전록(專祿)을 기뻐하며, 사유(巳酉)가 국을 회하여 살을 이기니, 비록 제복(制伏)이 없으나 처음에 서방으로 가서 몸이 더욱 왕해지므로 귀하다. 이 세 명을 보면 혼잡을 [일률적으로] 천하다고 논할 수 없다.

126. 卷五 專祿要制

此格六庚日見巳時,庚金長生之地,內有丙戊二祿,戊生 庚,丙為庚煞,柱要壬癸制丙,當為武帥持權。若逢煞運,不 吉。詩曰:專祿庚來就巳位,也須制伏始為奇,武職當權為帥 座,忽逢七煞禍來時。

이 격은 여섯 경일(庚日)이 사시(巳時)를 보는 것이니, 경금(庚金)의 장생(長生)의 땅으로, 안에 병(丙)·무(戊) 두 녹(祿)이 있다. 무는 경을 생하고 병은 경의 칠살(七殺)이 되니, 주에 임계(壬癸)가 있어 병을 제어해야 하며, [그러면] 마땅히 무장(武將)의 우두머리로 권세를 잡는다. 만약 살운을 만나면 길하지 않다. 시에 이르기를: 전록(專祿)의 경이 사(巳)의 자리에 나아가면 역시 제복해야 비로소 기이하니, 무직으로 권세를 잡아 원수(元帥)의 자리에 오르나, 홀연히 칠살을 만나면 화가 오는 때이다.

127. 卷五 棄命從煞

《獨步》云:棄命從煞,須要會煞從財,忌煞從煞。蓋言 從煞格,以煞神太重,身無所歸,不得已從之,要行煞旺及財 鄉,四柱無一點比肩印綬方論,如遇運扶身旺,與煞為敵,從 煞不專,故為禍患。經云:棄命從煞論剛柔。言棄天干從地支, 隨五行性情,陰乾從地支,煞純者多貴,以陰柔能從物也。陽 干從地支,煞純者亦貴,但次於陰,以陽不受制也。水火金土 皆從,惟陽木不能從,死木受斧斤,反遭其傷故也。《元理賦 》云:平生為富且貴,皆因煞重身柔。鬼多無鬼,反不為兇。 古歌曰:五陽坐日全逢煞,棄命相從壽不堅,如是五陰逢此地, 身衰煞旺吉堪言。

『獨步』에 이르기를: 명을 버리고 살을 따르는 것[棄命從煞]은 반드시 살을 회(會)하고 재를 따라야 하며, 살을 꺼리면서 살을 따르는 것은 꺼린다. 대개 종살격(從煞格)은 살신(煞神)이 너무 무거워 몸이 돌아갈 곳이 없어 부득이 따르는 것이니, 살왕(煞旺) 및 재 향(財鄉)으로 가야 하고, 사주에 비견(比肩)·인수(印綬)가 한 점도 없어야 비로소 논한다. 만약 운에서 몸을 도와 신왕해져 살과 적이 되면 종 살이 온전하지 못하므로 화환(禍患)이 됨을 말한다. 경에 이르기를: 명을 버리고 살을 따르는 것은 강유(剛柔)를 논한다. 천간을 버리고 지지를 따름을 말하니, 오행의 성정을 따라 음간(陰干)이 지지를 따르되 살이 순수한 자는 귀한 경우가 많으니, 음은 유순하여 물(物)을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양 간(陽干)이 지지를 따르되 살이 순수한 자도 귀하나 다만 음보다 못하니, 양은 제어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수·화·금·토는 모두 따르나 오직 양목(陽木)은 따를 수 없으니, 죽은 나무는 도끼를 받아 도리어 그 상함을 당하기 때문이다. 『元理賦 』에 이르기를: 평생 부유하고 또 귀한 것은 모두 살이 무겁고 몸이 유약하기 때문이다. 귀(鬼)가 많으면 귀가 없는 것이니 도리어 흉하지 않다. 고가(古歌)에 이르기를: 다섯 양간이 일에 앉아 온전히 살을 만나 명을 버리고 따르면 수명이 굳건하지 못하나, 만약 다섯 음간이 이 땅을 만나면 신쇠살왕(身衰煞旺)이라도 길하다 할 만하다.

128. 卷五 官煞去留雜論

《喜忌篇》云:煞官混雜類,有去官留煞,亦有去煞留官。 蓋言柱中官星七煞交差,月上見官時上見煞,或月上見煞時上 見官,或四柱疊見,有物去官留煞者,即以偏官論,有物去煞 留官者,即以正官論。凡看去留,要詳柱中官煞孰重孰輕,天 干透者易去,月支所藏者難去,須傷官食神去官煞之物衆而有 力,方才去得。五陽日食神,能去煞,又能留官;五陽日傷官, 但能去官,不能留煞,必須得羊刃合,方成去官留煞。假如甲 日生人,甲以辛為官,庚為煞,若官重煞輕,得丙食一位,克 去庚金,與辛相合,此謂去煞留官,有情而貴;若煞重官輕, 得丁火傷官,克去辛金,再得乙木羊刃,與庚相合,此謂去官 留煞,有情而貴。五陰日食神,能去煞卻不能留官,日主自能 留之,五陰日傷官,能去官又能留煞。假如乙日生人,以庚為 官,辛為煞,若官重煞輕,得丁食一位,克去辛煞,則乙與庚 合,此謂去煞留官,有情而貴;若煞重官輕,得丙火傷官,克 去庚金,來合辛金,此謂去官留煞,有情而貴。《元理賦》云 去煞留官當論貴,去官留煞主威權。又曰官星七煞交差,卻 有合煞為貴,此之謂也。合煞有二義,有合去合來,合來是去 官留煞,合去是去煞留官。假令六甲生人,透辛正官,又透庚 七煞,是官煞交差,柱中卻有乙木合庚七煞,有丁火克辛官星, 此是去官留煞。假令六己生人,透出甲正官,又透乙七煞,是 官煞交差,柱中卻有庚克甲正官,來合乙七煞,是去官留煞。 上是羊刃合煞,此是傷官合煞。又如甲以辛酉為官,庚申為煞, 若甲申日以申為煞,又有酉為官,緣申乃水長生之地,煞化印 生助甲木,柱中雖有酉金,卻有午丁字傷克,去官留煞,值此 主生平心志巧妙,不受福德,不信任他人,常勞役自己。又如

『喜忌篇』에 이르기를: 살과 관이 혼잡한 부류에는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는 것[去官留煞]이 있고, 또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去煞留官]이 있다. 대개 주중(柱中)에 관성(官星)과 칠살이 엇갈려, 월상에 관을 보고 시상에 살을 보거나, 혹 월상에 살을 보고 시상에 관을 보거나, 혹 사주에 겹쳐 보이는데,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는 것이 있으면 곧 편관(偏官)으로 논하고,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이 있으면 곧 정관(正官)으로 논함을 말한다. 무릇 거류(去留)를 볼 때는 주중의 관과 살 중 어느 것이 무겁고 어느 것이 가벼운지 자세히 살펴야 하니, 천 간에 투출한 것은 제거하기 쉽고 월지에 감추어진 것은 제거하기 어렵다. 반드시 상관(傷官)·식신(食神) 등 관살을 제거하는 것이 많고 힘이 있어야 비로소 제거할 수 있다. 다섯 양일의 식신은 살을 제거할 수 있고 또 관을 남길 수 있으며, 다섯 양일의 상관은 다만 관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살을 남길 수는 없으니, 반드시 양인(羊刃)의 합을 얻어야 비로소 거관유살을 이룬다. 가령 갑 일생 사람은 갑이 신(辛)을 관으로, 경(庚)을 살로 삼으니, 만약 관이 무겁고 살이 가벼운데 병(丙)의 식신 하나를 얻어 경금(庚金)을 극거(克去)하고 신과 서로 합하면 이를 거살유관이라 하니 유정하여 귀하다. 만약 살이 무겁고 관이 가벼운데 정화(丁火) 상관을 얻어 신금(辛金)을 극거하고 다시 을목(乙木) 양인을 얻어 경과 서로 합하면 이를 거관 유살이라 하니 유정하여 귀하다. 다섯 음일의 식신은 살을 제거할 수 있으나 관을 남길 수는 없으니, 일주가 스스로 이를 남길 수 있다. 다섯 음일의 상관은 관을 제거할 수 있고 또 살을 남길 수 있다. 가령 을일생 사람은 경을 관으로, 신을 살로 삼으니, 만약 관이 무겁고 살이 가벼운데 정(丁)의 식신 하나를 얻어 신살(辛煞)을 극거하면 을과 경이 합하니 이를 거살유관이라 하여 유정하여 귀하다. 만약 살이 무겁고 관이 가벼운데 병화(丙火) 상관을 얻어 경금을 극거하고 [병이] 와서 신금과 합하면 이를 거관유살이라 하니 유정하여 귀하다. 『元理賦』에 이르기를: 거살유관은 마땅히 귀로 논하고, 거관유살은 위엄과 권세를 주관한다. 또 이르기를 '관성과 칠살이 엇갈려도 도리어 살을 합하면 귀하다'고 한 것이 이를 말한다. 합살(合煞)에는 두 가지 뜻이 있으니 합거(合去)와 합래(合來)가 있다. 합래는 거 관유살이고 합거는 거살유관이다. 가령 여섯 갑일생 사람이 신의 정관이 투출하고 또 경의 칠살이 투출하면 이는 관살이 엇갈린 것인데, 주중에 도리어 을목이 경의 칠살과 합하고 정화가 신의 관성을 극하면 이것이 거관유살이다. 가령 여섯 기일(己日)생 사람이 갑의 정관이 투출하고 또 을의 칠살이 투출하면 이는 관살이 엇갈린 것인데, 주중에 도리어 경이 있어 갑의 정관을 극하고 와서 을의 칠살과 합하면 이것이 거관유살이다. 위는 양인이 살을 합한 것이고, 이것은 상관이 살을 합한 것이다. 또 예컨대 갑은 신유(辛酉)를 관으로, 경신(庚申)을 살로 삼으니, 만약 갑신일(甲申日)이면 신(申)을 살로 삼는데 또 유(酉)가 있어 관이 되면, 신(申)은 곧 수(水)의 장생지이므로 살이 인으로 화하여 갑목(甲木)을 생조하니, 주중에 비록 유금(酉金)이 있더라도 도리어 오(午) 중의 정(丁) 자가 상극하면 거관유살이 된다. 이를 만나면 평생 심지가 교묘하나 복덕을 받지 못하고, 남을 신임하지 않아 늘 스스로 수고함을 주관한다. 또 예컨대

六庚生人,柱透丙煞,又透丁官,是官煞交差,若柱有壬克丙, 又來合丁,是去煞留官。賦云:合官星不為貴,合七煞不為兇。 蓋言合官是柱中閒神合去官星,所以不為貴,合煞是柱中閒神 與七煞合,所以合官忘貴,合煞忘賤。若日主干支與官煞合, 則為合官為貴,合煞為賤。經曰:官煞兩停,喜者存之,憎者 去之。蓋言柱中正官七煞,兩均相停,有物生扶會和者,其力 專,宜存而留之,有物破損傷害者,其力散,宜棄而去之,官 星有生扶,煞星有破害,則去煞留官,反是則去官留煞。若兩 停俱無扶合,而有破害,當斟酌柱中有力一字為用神,若是吉 神,則以吉論。若兩停俱有扶合,而無破害,即是官煞混雜, 反為貧賤。又曰:年月日時,或有四位官四位煞,當以明者用 之,藏者舍之,明見官則存其官,明見煞則存其煞,宜仔細分 別,若兩停無輕重,察其生助向時者用之,背時無助者棄之, 去留不清,乃為混雜。如甲生七月上旬,為煞得令,縱有丙火, 亦不能去。又曰:去留二格,最宜身旺,若身果旺,雖無物去 煞,亦能化煞為官。如甲見庚為煞,甲坐寅祿,旺,甲木自抱 火氣制煞,不須再見丙丁,如甲生秋令,卻要丙丁制之,柱原 無制,運到制地方發。又曰: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官。 蓋言日主天元,地支人元,與當生歲月時中干支,明暗重重相 合,有情貪戀,合神雖有官星,則財來盜氣,官來克身,反為 不利,官將不成,財將不遂,故曰貪合忘官。大抵凶神有物合 去,則反兇為吉,吉神有物合去,則反吉為兇,吉凶神煞,看 局中喜忌何神,不可執一論。《奧旨賦》云:陽日食神暗合官 星,陰日食神竊侵印綬。觀此則知四柱無官印則喜食神,有官 印則忌食神。又曰:貪合忘煞忘官。如六癸生人,干頭透出己

여섯 경일생 사람이 주에 병의 살이 투출하고 또 정의 관이 투출하면 관살이 엇갈린 것이니, 만약 주에 임(壬)이 있어 병을 극하고 또 와서 정과 합하면 거살유관이다. 부(賦)에 이르기를: 관성을 합하면 귀하지 않고, 칠살을 합하면 흉하지 않다. 대개 합관(合官)이란 주중의 한신(閒神)이 관성을 합거하는 것이므로 귀하지 않고, 합살(合煞)이란 주중의 한신이 칠살과 합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관을 합하면 귀를 잊고 살을 합하면 천을 잊는다는 말이다. 만약 일주의 간지가 관살과 합하면 관을 합하면 귀하고 살을 합하면 천하다. 경에 이르기를: 관과 살이 둘 다 균등하면[兩停] 기뻐하는 것은 남기고 미워하는 것은 제거한다. 대개 주중의 정관과 칠살이 둘이 고르게 균등할 때, 생부(生扶)하고 회합하는 것이 있는 쪽은 그 힘이 전일하니 보존하여 남겨야 하고, 파손하고 상해하는 것이 있는 쪽은 그 힘이 흩어지니 버려서 제거해야 함을 말한다. 관 성에 생부가 있고 살성에 파해가 있으면 거살유관이고, 이와 반대이면 거관유살이다. 만약 둘이 균등한데 모두 부합(扶合)이 없고 파해가 있으면 마땅히 주중에 힘 있는 한 글자를 짐작하여 용신(用神)으로 삼으니, 만약 길 신이면 길로 논한다. 만약 둘이 균등한데 모두 부합이 있고 파해가 없으면 곧 관살혼잡(官煞混雜)이니 도리어 빈천하다. 또 이르기를: 년·월·일·시에 혹 네 자리의 관과 네 자리의 살이 있으면 마땅히 드러난 것은 쓰고 감추어진 것은 버리니, 관이 드러나 보이면 그 관을 남기고 살이 드러나 보이면 그 살을 남긴다. 자세히 분 별해야 하니, 만약 둘이 균등하여 경중이 없으면 생조를 받고 때를 향한 것을 살펴 쓰고, 때를 등지고 도움이 없는 것은 버린다. 거류가 맑지 않으면 곧 혼잡이 된다. 예컨대 갑이 칠월 상순에 태어나면 살이 월령(月令)을 얻은 것이니, 설령 병화가 있어도 제거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거류의 두 격은 신왕이 가장 마땅하니, 만약 몸이 과연 왕하면 비록 살을 제거하는 것이 없어도 살을 화하여 관으로 만들 수 있다. 예컨대 갑이 경을 보면 살이 되는데, 갑이 인(寅)의 녹에 앉아 왕하면 갑목이 스스로 화기(火氣)를 품어 살을 제어하므로 다시 병정을 볼 필요가 없다. 만약 갑이 가을철에 태어나면 도리어 병정이 이를 제어해야 하니, 주에 원래 제어가 없으면 운이 제어하는 땅에 이르러야 비로소 발한다. 또 이르기를: 지지와 천간에 합이 많은 것도 탐합망관(貪合忘官)이라 한다. 대개 일주의 천원(天元)과 지지의 인원(人元)이 태어난 해·월·시 가운데의 간지와 드러나게 또 은밀하게 겹겹이 서로 합하여 유정하게 탐하고 연연하면, 합신에 비록 관성이 있더라도 재가 와서 기를 훔치고 관이 와서 몸을 극하여 도리어 불리하니, 관이 장차 이루어지지 않고 재가 장차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탐합망관이라 함을 말한다. 대저 흉신은 합거하는 것이 있으면 흉이 도리어 길이 되고, 길신은 합거하는 것이 있으면 길이 도리어 흉이 되니, 길흉의 신살은 국 중에서 어느 신을 기뻐하고 꺼리는지를 보아야 하며, 하나에 집착하여 논해서는 안 된다. 『奧旨賦』에 이르기를: 양일의 식신은 관 성을 암합(暗合)하고, 음일의 식신은 인수를 몰래 침범한다. 이를 보면 사주에 관·인이 없으면 식신을 기뻐하고, 관 인이 있으면 식신을 꺼림을 알 수 있다. 또 이르기를: 탐합하면 살을 잊고 관을 잊는다. 예컨대 여섯 계일(癸日)생 사람이 간두(干頭)에 기(己)

字為煞,再透甲字是己家合神,合去己字,不為煞矣,此謂貪 合忘煞。如庚申、甲申、甲子、乙亥,年上庚字傷甲,得亥上 乙字合庚去煞,奈月令又有申,不清二申,煞重不能盡合,所 以只為吏命。又如六壬生人,干頭透己字為官,再見申透,是 己家合神合去己字,不為官星,此謂貪合忘官。如辛丑、丙申、 甲戌、己巳,甲日透出辛字,正是官星,奈因丙火合去,所以 發貴不清。訣云:壬水相逢陽土時,心懷忿怒起爭非,忽然癸 水來相助,合住兇頑不見威。此貪合忘煞例。又云:壬逢己土 欲為官,驀被青陽起訟端,引誘合將真貴去,致令受挫萬千般。 此貪合忘官例。

자가 투출하여 살이 되는데, 다시 갑(甲) 자가 투출하면 기의 합신(合神)이라 기 자를 합거하니 살이 되지 않는다. 이를 탐 합망살(貪合忘煞)이라 한다. 예컨대 庚申、甲申、甲子、乙亥는 연상의 경 자가 갑을 상하게 하는데, 해(亥) 위의 을 자가 경을 합하여 살을 제거하나, 어찌하랴 월령에 또 신(申)이 있어 두 신이 맑지 않고, 살이 무거워 다 합할 수 없으므로 다만 아전[吏]의 명이 되었다. 또 예컨대 여섯 임일(壬日)생 사람이 간두에 기 자가 투출하여 관이 되는데, 다시 [갑이] 투출함을 보면 이는 기의 합신이 기 자를 합거하는 것이니 관성이 되지 않으며, 이를 탐합망관이라 한다. 예컨대 辛丑、丙申、 甲戌、己巳는 갑일에 신(辛) 자가 투출하여 바로 관성인데, 어찌하랴 병화가 합거하므로 귀를 발함이 맑지 못하다. 비결에 이르기를: 임수(壬水)가 양토(陽土)의 때를 만나면 마음에 분노를 품고 시비의 다툼을 일으키나, 홀연히 계 수(癸水)가 와서 도우면 흉하고 완악한 것을 합하여 묶어 위세를 보이지 못한다. 이것이 탐합망살의 예이다. 또 이르기를: 임이 기토(己土)를 만나 관이 되려 하는데 갑자기 청양(青陽, 甲)에게 송사의 실마리가 일어나니, 꾀어 합하여 참된 귀를 데려가 천만 가지 좌절을 받게 한다. 이것이 탐합망관의 예이다.

129. 卷六 壬騎龍背

《喜忌篇》云:“陽水疊逢辰位,是壬騎龍背之鄉。”此 格以壬日坐辰,壬以丁為財,己為官,壬用支辰暗沖戌中丁、 戊,壬日得財官之貴,柱中須辰多方能沖起,再得一寅字合住 財官為妙,不宜財官顯露,喜行身旺及傷官、食神運,忌南方 財官之地。柱有丁巳午戌,只作財官論,若壬日坐寅,柱中辰 多,亦取此格,以壬食甲、甲合己為壬官,甲生丁為壬財,辰 能沖戌,寅以合之為貴。若壬辰日,年月時皆寅午火局,財生 旺得地,財多不清,只為富命。雙曰:壬辰日取辰多,暗沖起 戌中火土金為財官印三奇,若三辰一寅為沖合貴氣,有力,若 壬辰日年月時皆寅,力輕,卻用寅中甲木為食生財,故主富。 柱中宜見丑未為貴,大怕己官、戊煞、乙傷、丁合不入格,縱 辰多亦減分數,忌北方亥子運。又曰:壬辰為魁罡日,宜身旺, 怕見財官,休否以運參詳,若柱中全見申子,當以潤下格論, 運戊己,辰戌又沖,歲運並臨,吉中反禍,此為騎龍走沖,不 成格也。一命:己丑、戊辰、壬辰、庚子,甲子舉人,戊辰年 乙卯月死,正是己官煞太旺,克壬為兇。 詩曰:壬辰日誕號騎龍,飛出官星在對沖,四柱辰多官爵 顯,寅多卻作富家翁。又:陽水多逢辰字鄉,壬騎龍背貴非常, 柱中俱有寅辰字,富貴雙全在廟堂。又:壬騎龍背喜非常,辰 多寅字轉發揚,大忌官星來破格,災刑須見壽元傷。

『喜忌篇』에 이르기를 “양수(陽水)가 진(辰)의 자리를 거듭 만나면 이것이 임기용배(壬騎龍背)의 향이다.”라고 하였다. 이 격은 임일(壬日)이 진에 앉은 것으로, 임은 정(丁)을 재로, 기(己)를 관으로 삼으니, 임은 지지의 진으로 술(戌) 중의 정· 무를 암충(暗沖)하여 임일이 재관(財官)의 귀를 얻는다. 주중에 반드시 진이 많아야 비로소 충기(沖起)할 수 있고, 다시 인(寅) 한 글자를 얻어 재관을 합하여 묶으면 묘하며, 재관이 드러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신왕 및 상관·식신운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남방 재관의 땅을 꺼린다. 주에 정·사·오·술이 있으면 다만 재관으로 논한다. 만약 임일이 인에 앉고 주중에 진이 많으면 역시 이 격을 취하니, 임은 갑을 식신으로 하고 갑은 기를 합하여 임의 관으로 삼으며, 갑은 정을 생하여 임의 재로 삼고, 진은 술을 충할 수 있고 인은 이를 합하므로 귀하다. 만약 임진일(壬辰日)에 년·월·시가 모두 인오(寅午) 화국이면 재가 생 왕하여 땅을 얻었으나 재가 많아 맑지 않으니 다만 부자의 명이 된다. 또 이르기를: 임진일은 진이 많은 것을 취하니, 술 중의 화·토·금을 암충하여 일으켜 재·관·인의 삼기(三奇)로 삼는다. 만약 진 셋에 인 하나이면 귀기를 충하고 합하여 힘이 있고, 만약 임진일에 년·월·시가 모두 인이면 힘이 가벼워 도리어 인 중의 갑목(甲木)을 식신으로 써서 재를 생하므로 부유함을 주관한다. 주중에 축미(丑未)를 보면 귀하고, 기의 관·무의 살·을의 상관·정의 합을 크게 두려워하니 격에 들지 못하며, 설령 진이 많아도 등급이 줄어든다. 북방 해자(亥子)운을 꺼린다. 또 이르기를: 임진은 괴강일(魁罡日)이니 신왕해야 하고, 재관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길흉[休否]은 운으로 참조하여 자세히 살핀다. 만약 주중에 신자(申子)를 온전히 보면 마땅히 윤하격(潤下格)으로 논한다. 운이 무기(戊己)이고 진술이 또 충하며 세운과 대운이 함께 임하면 길한 가운데 도리어 화가 되니, 이를 기룡주충(騎龍走沖)이라 하여 격을 이루지 못한다. 한 명(命): 己丑、戊辰、壬辰、庚子는 갑자년에 거인(舉人)이 되었고, 무진년 을묘월에 죽었으니, 바로 기의 관과 [무의] 살이 너무 왕하여 임을 극해 흉하게 된 것이다. 시에 이르기를: 임진일에 태어나면 기룡(騎龍)이라 부르니, 관성을 날려 불러냄이 대충(對沖)에 있다. 사주에 진이 많으면 관작이 드러나고, 인이 많으면 도리어 부잣집 늙은이가 된다. 또: 양수가 진 자의 향을 많이 만나면 임기용배라 귀함이 비상하니, 주중에 인과 진 자가 모두 있으면 부귀를 모두 갖추고 묘당(廟堂)에 있다. 또: 임기용배는 기쁨이 비상하니, 진이 많고 인 자가 있으면 더욱 발양하나, 관성이 와서 격을 깨뜨리는 것을 크게 꺼리니, [그러면] 재앙과 형벌로 반드시 수명이 상함을 본다.

130. 卷六 子遙巳祿

《喜忌篇》云:甲子日再遇子時,畏庚辛申酉丑午,此格 以甲子日甲子時,甲以辛為官,二子中癸水能遙合巳中戊土, 戊來合癸,畏子上甲木剋制,不敢來合,戊與丙同居巳宮,丙 戊為父子,戊動丙亦動,丙卻與酉中辛相合來克甲木,甲日得 官星,戊方得合癸,是謂巳酉丑三合會起官星局,年月大怕有 午沖子、丑絆子,不能遙矣。又曰:此格以二子中癸水遙合巳 中戊土為甲之財,丙戊祿同在巳,丙是甲之爵星,戊是丙之爵 星,戊動丙亦動,丙見子戊貪合癸妻為印綬,丙卻合起辛金為 甲之官,如人有子繼其後,傳其家,以成父道之尊貴。喜生壬 癸亥子月印旺,卯寅月身旺,行官旺鄉,必主登科食祿,權貴 濁富。忌見庚辛丙字明露,申酉巳字破格,如有制化,亦不為 害。柱有丑午絆沖,則減分數。歲運同。若生酉丑月,只作正 官格,取虛露庚字,亦主富貴,全看月令何如,或可煞生印助, 若成此格,須忌尤怕南方運。如樊繼祖尚書:庚子、己卯、甲 子、甲子,真此格也。經云:甲子逢合祿,終身須富足。 詩曰:甲子日逢甲子時,遙合官祿貴無疑,丑絆子沖官煞 顯,福不為祥祿亦遲。又:子來遙巳細沉吟,甲子還將甲子尋, 癸向巳中邀戊土,丙來酉上合辛金;暗忻申酉三六合,明怕庚 辛二癸侵,丑午不逢高格論,登科及第宴瓊林。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갑자(甲子)일이 다시 자(子)시를 만나면 경(庚)·신(辛)·신(申)·유(酉)·축(丑)·오(午)를 꺼린다"고 하였다. 이 격(格)은 갑자일 갑자시로 이루어지는데, 갑(甲)은 신(辛)을 정관(正官)으로 삼으며, 두 자(子) 속의 계수(癸水)가 사(巳) 속의 무토(戊土)를 멀리서 합[遙合]할 수 있다. 무(戊)가 와서 계(癸)와 합하려 하나 자(子) 위의 갑목(甲木)이 극제(剋制)함을 두려워하여 감히 와서 합하지 못한다. 무(戊)와 병(丙)은 함께 사궁(巳宮)에 거하는데, 병(丙)과 무(戊)는 부자(父子) 관계이니, 무(戊)가 움직이면 병(丙)도 움직이고, 병(丙)은 도리어 유(酉) 속의 신(辛)과 서로 합하여 [신(辛)이] 와서 갑목(甲木)을 극하게 하니, 갑일(甲日)이 관성(官星)을 얻고 무(戊)는 비로소 계(癸)와 합할 수 있다. 이를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이 관성의 국(局)을 모아 일으킨다고 한다. 연·월에 오(午)가 자(子)를 충(沖)하거나 축(丑)이 자(子)를 묶는 것[絆]을 크게 꺼리니, 그러면 멀리 합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이 격은 두 자(子) 속의 계수(癸水)가 사(巳) 속의 무토(戊土)를 멀리서 합하여 갑(甲)의 재성(財星)으로 삼는다. 병(丙)·무(戊)의 녹(祿)은 함께 사(巳)에 있으며, 병(丙)은 갑(甲)의 작성(爵星)이고 무(戊)는 병(丙)의 작성(爵星)이다. 무(戊)가 움직이면 병(丙)도 움직이며, 병(丙)이 자(子)를 보면 무(戊)는 계(癸)라는 처를 탐합(貪合)하여 인수(印綬)가 되고, 병(丙)은 도리어 신금(辛金)을 합해 일으켜 갑(甲)의 정관(正官)으로 삼으니, 이는 사람에게 아들이 있어 그 뒤를 잇고 집안을 전하여 아버지 된 도리의 존귀함을 이루는 것과 같다. 임(壬)· 계(癸)·해(亥)·자(子)월에 태어나 인성(印星)이 왕한 것과 묘(卯)·인(寅)월에 태어나 신왕(身旺)한 것을 좋아하며, 관성이 왕한 운으로 가면 반드시 과거에 급제하여 녹을 먹고, 권세와 귀함, 탁한 부(富)를 누린다. 경(庚)·신(辛)·병(丙) 글자가 드러나는 것과 신(申)·유(酉)·사(巳) 글자가 격을 깨는 것을 꺼리나, 제화(制化)가 있으면 또한 해가 되지 않는다. 사주에 축(丑)의 묶음이나 오(午)의 충이 있으면 등급[分數]이 감해진다. 세운(歲運)도 같다. 만약 유(酉)·축(丑)월에 태어나면 단지 정관격(正官格)으로 보며, 허하게 드러난 경(庚) 글자를 취해도 또한 부귀하니, 전적으로 월령(月令)이 어떠한가를 보아야 하며, 혹 칠살(七殺)이 인성을 생하고 [인성이 일간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이 격을 이루면 반드시 꺼리는 것이 있으니 남방운(南方運)을 더욱 두려워한다. 예컨대 번계조(樊繼祖) 상서(尚書)는 庚子、己卯、甲 子、甲子이니 참으로 이 격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갑자(甲子)가 합록(合祿)을 만나면 평생 반드시 부유하고 넉넉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갑자(甲子)일이 갑자(甲子)시를 만나면 멀리 관록(官祿)을 합하니 귀함이 의심 없다. 축(丑)이 묶고 자(子)가 충을 받거나 관살(官煞)이 드러나면 복이 상서롭지 못하고 녹도 더디다. 또: 자(子)가 와서 멀리 사(巳)를 부르는 이치를 세밀히 음미하라. 갑자(甲子)는 다시 갑자(甲子)를 찾아야 하니, 계(癸)는 사(巳) 속을 향해 무토(戊土)를 맞아들이고, 병(丙)은 유(酉) 위로 와서 신금(辛金)과 합한다. 암암리에 신(申)·유(酉)와의 삼합(三合)·육합(六合)을 기뻐하고, 드러나게는 경(庚)· 신(辛)과 두 계(癸)가 침범함을 두려워한다. 축(丑)·오(午)를 만나지 않으면 높은 격으로 논하니, 과거에 급제하여 경림연(瓊林宴)에 참석한다.

131. 卷六 丑遙巳祿

《喜忌篇》云: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 巳二宮,虛名虛利。此格只有辛丑、癸丑二日,辛以丙為官, 癸以戊為官,丙戊祿在巳,惟丑能破巳,柱中多逢丑地,則丙 戊之祿出,辛癸遙合得官星,忌見子絆未沖,巳字填實,不過 虛名虛利而已,歲運同論。辛丑日宜生秋月,癸丑日宜生冬月, 柱中金水多方合此局,再見申酉,得一合住巳字,不致貴氣走 出為妙。無丙丁巳午,辛日之純粹,無戊己巳午,癸日之純粹, 再無沖絆,為人淳厚,富貴雙全,略見損傷,亦主富足。若生 辰戌丑未月,當以雜氣取用,逢卯辰申酉亥時,亦不作此格。 如辛日生丙寅、丙午、丙戌月,只以官星論,如生甲寅,以木 取火,可用財官。癸日土多,以官煞論,見癸亥時,以拱祿論, 生金旺月,以印綬論,生火旺月,以財星論,如生甲寅月,傷 官不妨,宜行官星得地及身旺運,多貴。此格與辛亥、癸亥飛 天祿馬大同。經云:辛癸日合祿,平生富有餘。 詩曰:辛日癸日多逢丑,名為遙巳合官星,莫言不喜官星 旺,誰信官來反有成。又:辛丑癸丑二日干,丑能破巳巳藏官, 丑字多見方為妙,不宜子字住中間。又:辛癸無官衆丑遙,巳 中丙戊祿來朝,支元喜見酉申合,入格應須貴祿饒;辛忌丙丁 兼巳午,癸嫌戊己馬蛇梟,子來絆丑心真懶,格局如輕福亦消。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신(辛)·계(癸)일이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관성(官星)을 좋아하지 않으며, 세·시에 자(子)· 사(巳) 두 궁을 만나면 헛된 명예와 헛된 이익이다"라고 하였다. 이 격은 오직 신축(辛丑)·계축(癸丑) 두 날만 해당한다. 신(辛)은 병(丙)을 정관(正官)으로 삼고, 계(癸)는 무(戊)를 정관으로 삼는데, 병(丙)·무(戊)의 녹(祿)은 사(巳)에 있고, 오직 축(丑)만이 사(巳)를 깨뜨릴 수 있다. 사주 안에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병(丙)· 무(戊)의 녹이 나와 신(辛)·계(癸)가 멀리서 합하여 관성을 얻는다. 자(子)의 묶음[絆]과 미(未)의 충(沖), 그리고 사(巳) 글자가 채워지는 것[填實]을 꺼리니, [그러면] 헛된 명예와 헛된 이익에 불과하다. 세운(歲運)도 같이 논한다. 신축(辛丑)일은 가을에 태어남이 마땅하고, 계축(癸丑)일은 겨울에 태어남이 마땅하며, 사주 안에 금(金)·수(水)가 많아야 비로소 이 국(局)에 부합한다. 다시 신(申)·유(酉)를 보아 그 하나가 사(巳) 글자를 합하여 붙들어, 귀한 기운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하면 묘하다. 병(丙)·정(丁)·사(巳)·오(午)가 없으면 신일(辛日)의 순수함이고, 무(戊)·기(己)·사(巳)·오(午)가 없으면 계일(癸日)의 순수함이니, 다시 충(沖)과 묶음이 없으면 사람됨이 순박하고 후덕하며 부귀를 겸전한다. 약간의 손상을 보아도 또한 부유하다. 만약 진(辰)·술(戌)·축(丑)·미(未)월에 태어나면 마땅히 잡기(雜氣)로 용신(用神)을 취하며, 묘(卯)·진(辰)·신(申)·유(酉)·해(亥)시를 만나도 이 격으로 보지 않는다. 예컨대 신일(辛日)이 병인(丙寅)·병오(丙午)·병술(丙戌)월에 태어나면 다만 관성(官星)으로 논하고, 갑인(甲寅)월에 태어나면 목(木)으로 화(火)를 취하니 재성(財星)과 정관을 쓸 수 있다. 계일(癸日)에 토(土)가 많으면 정관·칠살(七殺)로 논하고, 계해(癸亥)시를 보면 공록(拱祿)으로 논하며, 금(金)이 왕한 달에 태어나면 인수(印綬)로 논하고, 화(火)가 왕한 달에 태어나면 재성으로 논하며, 갑인(甲寅)월에 태어나면 상관(傷官)이라도 무방하니, 관성이 득지(得地)하는 운과 신왕(身旺)운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며 대개 귀하다. 이 격은 신해(辛亥)·계해(癸亥)의 비천록마(飛天祿馬)와 대체로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신(辛)·계(癸)일이 녹을 합하면 평생 부유함이 남음이 있다." 시(詩)에 이르기를: 신일(辛日)·계일(癸日)이 축(丑)을 많이 만나면 사(巳)를 멀리 불러 관성과 합한다고 이름하니, 관성이 왕함을 좋아하지 않는다 말하지 말라, 관성이 오면 도리어 이룸이 있음을 누가 믿겠는가. 또: 신축(辛丑)·계축(癸丑) 두 일간은 축(丑)이 사(巳)를 깨뜨릴 수 있고 사(巳)에는 관성이 감추어져 있으니, 축(丑) 글자를 많이 보아야 비로소 묘하고, 자(子) 글자가 중간에 머무름은 마땅치 않다. 또: 신(辛)·계(癸)에 관성이 없고 여러 축(丑)이 멀리 부르면, 사(巳) 속 병(丙)·무(戊)의 녹이 와서 조회한다. 지지에 유(酉)·신(申)의 합을 보기를 좋아하니, 격에 들면 응당 귀함과 녹이 풍족하다. 신(辛)은 병(丙)·정(丁) 과 사(巳)·오(午)를 꺼리고, 계(癸)는 무(戊)·기(己)와 말[午]·뱀[巳]·효신(梟神)을 싫어한다. 자(子)가 와서 축(丑)을 묶으면 마음이 참으로 게을러지니, 격국(格局)이 가벼우면 복도 사라진다.

132. 卷六 衝合祿馬

如甲日生人,柱無酉辛丑,有卯多沖酉,巳酉合丑為甲日 正官,喜壬癸生助,忌酉辛填實,若止一卯字,再有刑合起亦 為好命。乙日生人柱無申庚,卻有寅沖申,子辰合拱或巳刑出, 為乙正官,喜壬癸生助,忌申庚填實。戊日生人柱無卯乙,卻 有酉沖卯,亥未合卯,戊得官星,喜壬癸財、丙丁印,忌見卯 乙。己日生人柱無寅甲,卻有申沖寅,午戌合寅即暗有官星, 喜財、印,忌見寅甲。丙丁二日即倒沖祿馬格,庚辛壬癸四日 即飛天祿馬格,以例推之。以上四干沖合,皆忌官星明露及受 傷,月令得官乘旺為妙,沖神遇合,不逢羈絆,必登清貴將相 公侯,缺一則減分數,破則近貴衣食,甚者貧乏,歲運喜忌同。 《巫寶經》云:乙用庚與申為夫,柱無,卻有子辰二字,則能 合起申中之庚為乙官星,有此不必再要寅字去沖,有寅更妙, 柱無子辰,乃取沖出。甲寅、乙卯、丙午、丁未、戊午、己未、 庚申、辛酉、壬子、癸亥,以上十日本身健旺,沖祿元最緊, 壬辰、壬戌、戊辰、己丑,沖祿則慢,其餘干不用(如明神宗 癸亥、辛酉、癸亥、辛酉,主本癸亥健旺,沖出巳中丙戊祿 馬為癸用,卻得二酉合住為妙)。

예컨대 갑일(甲日) 생인이 사주에 유(酉)·신(辛)·축(丑)이 없고 묘(卯)가 있어 여럿이 유(酉)를 충(沖)하면, 사(巳)·유(酉)가 축(丑)과 합하여 갑일의 정관(正官)이 된다. 임(壬)·계(癸)가 생조함을 좋아하고 유(酉)·신(辛)이 채워지는 것[填實]을 꺼린다. 만약 묘(卯) 한 글자뿐이라도 다시 형(刑)·합(合)으로 일으키면 또한 좋은 명이다. 을일(乙日) 생인이 사주에 신(申)·경(庚)이 없고 도리어 인(寅)이 있어 신(申)을 충하며, 자(子)·진(辰)이 합하여 끼거나[拱] 사(巳)가 형(刑)하여 끌어내면, 을(乙)의 정관이 되니, 임(壬)·계(癸)가 생조함을 좋아하고 신(申)·경(庚)이 채워지는 것을 꺼린다. 무일(戊日) 생인이 사주에 묘(卯)·을(乙)이 없고 도리어 유(酉)가 있어 묘(卯)를 충하며 해(亥)·미(未)가 묘(卯)를 합하면 무(戊)가 관성(官星)을 얻으니, 임(壬)·계(癸)의 재성(財星)과 병(丙)·정(丁)의 인성(印星)을 좋아하고, 묘(卯)· 을(乙)을 보는 것을 꺼린다. 기일(己日) 생인이 사주에 인(寅)·갑(甲)이 없고 도리어 신(申)이 있어 인(寅)을 충하며 오(午)·술(戌)이 인(寅)을 합하면 곧 암암리에 관성이 있으니, 재성·인성을 좋아하고 인(寅)·갑(甲)을 보는 것을 꺼린다. 병(丙)·정(丁) 두 날은 곧 도충록마(倒沖祿馬)격이고, 경(庚)·신(辛)·임(壬)·계(癸) 네 날은 곧 비천록마(飛天祿馬)격이니, 이로써 미루어 헤아린다. 이상 네 천간의 충합은 모두 관성이 드러나는 것과 손상받는 것을 꺼리며, 월령(月令)에서 관성을 얻어 왕기를 타면 묘하다. 충하는 신(神)이 합을 만나고 묶임[羈絆]을 만나지 않으면 반드시 청귀(淸貴)한 장상(將相)· 공후(公侯)에 오르며, 하나가 빠지면 등급이 감해지고, 깨지면 귀인을 가까이하여 의식(衣食)을 얻는 정도이며, 심하면 가난하다. 세운(歲運)의 희기(喜忌)도 같다. 『巫寶經』에서 이르기를: 을(乙)은 경(庚)과 신(申)을 남편으로 삼는데, 사주에 없고 도리어 자(子)·진(辰) 두 글자가 있으면 신(申) 속의 경(庚)을 합하여 일으켜 을(乙)의 관성으로 삼을 수 있다. 이것이 있으면 다시 인(寅) 글자로 충할 필요가 없으나, 인(寅)이 있으면 더욱 묘하다. 사주에 자(子)·진(辰)이 없으면 곧 충하여 끌어내는 것을 취한다. 갑인(甲寅)·을묘(乙卯)·병오(丙午)·정미(丁未)·무오(戊午)·기미(己未)· 경신(庚申)·신유(辛酉)·임자(壬子)·계해(癸亥), 이상 열 날은 본신이 건왕(健旺)하여 녹원(祿元)을 충함이 가장 긴요하고, 임진(壬辰)·임술(壬戌)·무진(戊辰)·기축(己丑)은 녹을 충함이 느리며, 그 나머지 천간은 쓰지 않는다(예컨대 명(明) 신종(神宗)은 癸亥、辛酉、癸亥、辛酉로, 일주 계해(癸亥)가 건왕하여 사(巳) 속의 병(丙)·무(戊) 녹마(祿馬)를 충하여 끌어내어 계(癸)의 쓰임으로 삼고, 도리어 두 유(酉)를 얻어 합하여 붙들어 두니 묘하다).

133. 卷六 破官

四柱元無財官印綬,卻有破官之辰,如癸卯日破出午中己 土為官,癸酉日破出辰中戊土為官,甲午日破出酉中辛金為官, 柱中須得一字三合合住貴氣為妙。《元理賦》云:卯破午,午 破酉,財官雙美。又云:年日支無破官之辰,月時支有破官合 官之辰,主貴。如甲寅日無破,月逢丙午,時臨己巳,此取午 破酉中辛官,有巳合之,又用巳中丙戊合辛,為貴。詩曰:卯 破午未有大官,午未破酉一般看,丑破巳午不為例,子破卯辰 用不難。

사주에 원래 재성(財星)·관성(官星)·인수(印綬)가 없고 도리어 관성을 깨뜨려 끌어내는 지지[破官之辰]가 있는 경우이니, 예컨대 계묘(癸卯)일은 오(午) 속의 기토(己 土)를 깨뜨려 끌어내어 관성으로 삼고, 계유(癸酉)일은 진(辰) 속의 무토(戊土)를 깨뜨려 끌어내어 관성으로 삼으며, 갑오(甲午)일은 유(酉) 속의 신금(辛金)을 깨뜨려 끌어내어 관성으로 삼는다. 사주 안에 반드시 한 글자가 삼합(三合)으로 귀한 기운을 합하여 붙들어 두면 묘하다. 『元理賦』에서 이르기를: "묘(卯)는 오(午)를 깨뜨리고, 오(午)는 유(酉)를 깨뜨리니, 재성과 관성이 모두 아름답다." 또 이르기를: "연·일지에 관성을 깨뜨리는 지지가 없고, 월·시지에 관성을 깨뜨리고 관성을 합하는 지지가 있으면 귀하다." 예컨대 갑인(甲寅)일에 깨뜨림이 없는데 월에 병오(丙午)를 만나고 시가 기사(己巳)에 임하면, 이는 오(午)가 유(酉) 속의 신관(辛官)을 깨뜨려 끌어냄을 취하고, 사(巳)가 이를 합하며, 또 사(巳) 속의 병(丙)·무(戊)를 써서 신(辛)과 합하니 귀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묘(卯)가 오(午)·미(未)를 깨뜨리면 큰 관직이 있고, 오(午)·미(未)가 유(酉)를 깨뜨리는 것도 같이 본다. 축(丑)이 사(巳)·오(午)를 깨뜨리는 것은 예가 되지 않으며, 자(子)가 묘(卯)·진(辰)을 깨뜨리는 것은 쓰기 어렵지 않다."

134. 卷六 飛財

日干同月干,日支同時支,沖出對宮之財是也。得此格當 發財祿,忌泄氣,兇。如壬申日生,時支亦申,二申沖出寅中 甲丙為財為用,歲運遇子則化成水局。如日干是庚被局,泄氣 傷官,不能生財,歲君、柱內再逢七煞克身,必死。蓋飛財格, 支辰不可變化他局故也。如戊寅、己未、戊寅、甲寅,三寅一 甲七煞,六月全無財氣,比肩甚旺,卻得三寅沖出申中長生之 水為財,運行西北,資財鉅萬。

일간이 월간과 같고 일지가 시지와 같아, 대궁(對宮)의 재성(財星)을 충(沖)하여 끌어내는 것이 이것이다. 이 격을 얻으면 마땅히 재록(財祿)을 발하며, 기운이 새는 것[泄氣]을 꺼리니 흉하다. 예컨대 임신(壬申)일생이 시지도 신(申)이면, 두 신(申)이 인(寅) 속의 갑(甲)·병(丙)을 충하여 끌어내어 재성으로 삼고 용신(用神)으로 삼는다. 세운(歲運)에서 자(子)를 만나면 수국(水局)으로 화한다. 만약 일간이 경(庚)인데 국(局)을 당하면 기운이 새고 상관(傷官)이 되어 재성을 생하지 못하며, 세군(歲君)과 사주 안에서 다시 칠살(七殺)을 만나 일신을 극하면 반드시 죽는다. 대개 비재격(飛財格)은 지지가 다른 국(局)으로 변화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戊寅、己未、戊寅、甲寅은 세 인(寅)과 한 갑(甲)이 칠살(七殺)이고, 6월에 재성의 기운이 전혀 없으며 비견(比肩)이 매우 왕하나, 도리어 세 인(寅)이 신(申) 속 장생(長生)의 수(水)를 충하여 끌어내어 재성으로 삼으니, 운이 서북으로 가서 재물이 거만(鉅萬)에 이르렀다.

135. 卷六 破財

此格如乙卯日生,八字不見財官,用卯字破出午未中己土 為財用,要寅、戌一字暗合財氣為妙,忌劫財填實,但有財位 及填實,沖位便破不行矣。如庚申、辛酉日破寅卯辰之木為財, 丙午、丁未日破酉戌之金為財,壬子、癸丑日破巳午中之火為 財,此數日本日刃日祿本體自強,故可沖破取財為用,其餘日 主柔弱,豈能破奪橫來財乎。合此格者,多能橫發取不意之財。 詩曰:命裏無財看破財,破來財祿似山堆,運行官印多多福, 卻怕刑沖填實災。又:卯破午未取財看,午未破酉總一般,丑 破巳午財來廣,酉破辰卯福不難。

이 격은 예컨대 을묘(乙卯)일생이 팔자에 재성(財星)·관성(官星)을 보지 못하면, 묘(卯) 글자로 오(午)·미(未) 속의 기토(己土)를 깨뜨려 끌어내어 재성으로 쓰는 것이니, 인(寅)·술(戌) 중 한 글자가 재성의 기운을 암합(暗合)하면 묘하다. 겁재(劫財)가 채워지는 것을 꺼리며, 다만 재성의 자리가 있거나 채워지거나, 충하는 자리가 있으면 곧 깨져 행해지지 않는다. 예컨대 경신(庚申)·신유(辛酉)일은 인(寅)·묘(卯)·진(辰)의 목(木)을 깨뜨려 재성으로 삼고, 병오(丙午)·정미(丁未)일은 유(酉)·술(戌)의 금(金)을 깨뜨려 재성으로 삼으며, 임자(壬子)·계축(癸丑)일은 사(巳)·오(午) 속의 화(火)를 깨뜨려 재성으로 삼는다. 이 몇 날은 본래 일인(日刃)·일록(日祿)으로 본체가 스스로 강하므로 충파(沖破)하여 재성을 취해 쓸 수 있으나, 그 나머지 날은 일주가 유약하니 어찌 깨뜨려 빼앗아 뜻밖의 재물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 격에 부합하는 자는 흔히 갑자기 발하여 뜻밖의 재물을 얻는다. 시(詩)에 이르기를: 명 안에 재성이 없으면 파재(破財)를 보라. 깨뜨려 온 재록(財祿)이 산처럼 쌓인다. 운이 관성·인성으로 가면 복이 많으나, 형(刑)·충(沖)이나 채워짐의 재앙을 두려워한다. 또: 묘(卯)가 오(午)·미(未)를 깨뜨려 재성을 취해 보고, 오(午)·미(未)가 유(酉)를 깨뜨리는 것도 모두 같으며, 축(丑)이 사(巳)·오(午)를 깨뜨리면 재물이 널리 오고, 유(酉)가 진(辰)·묘(卯)를 깨뜨리면 복이 어렵지 않다.

136. 卷六 虎午奔巳

此格乃辛癸日見丑寅,取寅刑、丑合,刑合出巳中丙戊為 辛癸官星,更得一酉字合貴為妙,有刑無合,祿不能住,柱見 申巳,即不入格。如壬戌、辛亥、辛丑、庚寅,甲戌、辛未、 癸丑、甲寅,二命合格為貴。詩曰:辛癸日生歲月時,若逢寅 丑便為奇,寅刑丑合巳中祿,此是功名福貴基。

이 격은 신(辛)·계(癸)일이 축(丑)·인(寅)을 보는 것으로, 인(寅)의 형(刑)과 축(丑)의 합을 취하여, 형·합으로 사(巳) 속의 병(丙)·무(戊)를 끌어내어 신(辛)·계(癸)의 관성(官星)으로 삼는다. 다시 유(酉) 한 글자를 얻어 귀한 기운을 합하면 묘하다. 형(刑)은 있으나 합이 없으면 녹(祿)이 머물 수 없으며, 사주에 신(申)·사(巳)가 보이면 곧 격에 들지 않는다. 예컨대 壬戌、辛亥、辛丑、庚寅과 甲戌、辛未、 癸丑、甲寅, 두 명은 격에 부합하여 귀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신(辛)·계(癸)일에 태어나 연·월·시에서 인(寅)· 축(丑)을 만나면 곧 기이하니, 인(寅)의 형과 축(丑)의 합으로 사(巳) 속의 녹을 얻는 것, 이것이 공명과 복귀(福貴)의 터전이다.

137. 卷六 羊擊豬蛇

此格乃辛未、癸未二日,以二三未字合起亥字,沖出巳中 丙戊為辛癸之官,柱有酉丑一字合住貴氣為妙,怕填實沖刑。 如甲戌、辛未、癸未、癸丑,庚申、癸未、辛未、乙未,二命 合格,俱貴。詩曰:羊擊豬蛇格最強,日逢辛癸未相當,柱中 再逢酉申字,合祿無傷入廟堂。 以上諸格,須柱中無財官方用,有則不取。

이 격은 신미(辛未)·계미(癸未) 두 날로, 두세 개의 미(未) 글자로 해(亥) 글자를 합하여 일으키고, 사(巳) 속의 병(丙)·무(戊)를 충(沖)하여 끌어내어 신(辛)·계(癸)의 관성(官星)으로 삼는다. 사주에 유(酉)·축(丑) 중 한 글자가 있어 귀한 기운을 합하여 붙들면 묘하고, 채워짐[填實]과 충·형을 두려워한다. 예컨대 甲戌、辛未、癸未、癸丑과 庚申、癸未、辛未、乙未, 두 명은 격에 부합하여 모두 귀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양격저사(羊擊豬蛇)격이 가장 강하니, 일이 신(辛)·계(癸)이고 미(未)를 만나면 합당하다. 사주 안에 다시 유(酉)·신(申) 글자를 만나면 녹을 합하여 손상이 없으니 묘당(廟堂)에 든다. 이상의 여러 격은 반드시 사주 안에 재성(財星)·관성이 없어야 비로소 쓰며, 있으면 취하지 않는다.

138. 卷六 六陰朝陽

《喜忌篇》云: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 此格六辛日為主,辛以丙為官星,以癸為壽星,喜戊子時,以 戊合癸,子乃辛之生地,戊祿在巳,戊來印辛,戊乃丙之子, 丙見戊印辛,丙卻生戊合辛,為貴,辛日得官星也。柱中只宜 子字一位,多則不中,怕午沖丑絆,則陰不能朝陽,丙巳填實 運行西方金旺之地故喜,東北財傷次之,南方死絕則忌。此格 只宜生申辰亥卯未酉月,若生四季,以印綬論,丙午、丙寅、 丙戌月以財官論,甲寅、乙卯月只以財論。月令為主,行運不 拘南北,身旺為妙,若成此格,多名勝於財,為人高亢,傷妻 害子,如犯上忌,貧薄。祕訣云:辛日子時,忌行火地,西北 行來則吉,東南一去憂兇。古歌云:辛逢戊子號朝陽,運喜西 方祿位昌,丑午丙丁無出現,腰金衣紫入朝堂。又:辛日生時 逢戊子,戊來動丙作辛官,六陰金合朝陽格,富貴基是不難; 子宮只宜得一位,若連丑位福還慳,丙丁巳午俱無跡,運向西 方利不凡。又:朝陽行運喜西方,臨到東方也吉昌,最怕北方 多不吉,南離沖破主災殃。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육신일(六辛日)이 시에서 무자(戊子)를 만나면 오(午)의 자리를 싫어하며, 운은 서방을 좋아한다." 이 격은 육신일을 주로 하니, 신(辛)은 병(丙)을 관성(官星)으로 삼고 계(癸)를 수성(壽星)으로 삼는다. 무자(戊子)시를 좋아하니, 무(戊)로 계(癸)와 합하고, 자(子)는 신(辛)의 생지(生地)이며, 무(戊)의 녹(祿)은 사(巳)에 있어 무(戊)가 와서 신(辛)의 인성(印星)이 된다. 무(戊)는 병(丙)의 자식이니, 병(丙)이 무(戊)가 신(辛)의 인성이 됨을 보면 병(丙)은 도리어 무(戊)를 생하고 신(辛)과 합하니 귀하게 되며, 신일(辛日)이 관성을 얻는 것이다. 사주 안에는 자(子) 글자가 한 자리만 있어야 마땅하고, 많으면 맞지 않는다. 오(午)의 충과 축(丑)의 묶음을 두려워하니, 그러면 음이 양에 조회할 수 없다. 병(丙)·사(巳)가 채워짐도 [꺼린다]. 운이 서방 금(金)이 왕한 곳으로 가므로 좋아하고, 동북의 재성·상관(傷官)은 그다음이며, 남방의 사(死)·절(絶)은 꺼린다. 이 격은 신(申)·진(辰)·해(亥)·묘(卯)·미(未)·유(酉)월에 태어나야 마땅하다. 만약 사계(四季)에 태어나면 인수(印綬)로 논하고, 병오(丙午)·병인(丙寅)· 병술(丙戌)월이면 재성·관성으로 논하며, 갑인(甲寅)·을묘(乙卯)월이면 다만 재성으로 논한다. 월령(月令)을 주로 하며, 행운은 남북에 구애되지 않고 신왕(身旺)하면 묘하다. 만약 이 격을 이루면 대개 명예가 재물보다 낫고, 사람됨이 고고하며 처를 상하고 자식을 해친다. 위의 꺼리는 것을 범하면 가난하고 박하다. 『祕訣』에서 이르기를: "신일(辛日) 자(子)시는 화(火)의 땅으로 가는 것을 꺼리니, 서북으로 가면 길하고 동남으로 한번 가면 흉함을 근심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신(辛)이 무자(戊子)를 만나면 조양(朝陽)이라 부르니, 운은 서 방을 좋아하여 녹위(祿位)가 창성하다. 축(丑)·오(午)·병(丙)·정(丁)이 나타나지 않으면 금대를 차고 자주색 옷을 입고 조당에 든다." 또: "신일(辛日) 태어난 시가 무자(戊子)를 만나면, 무(戊)가 와서 병(丙)을 움직여 신(辛)의 관성이 되니, 육음(六陰)의 금(金)이 조양격(朝陽格)에 합하여 부귀의 터전이 어렵지 않다. 자궁(子宮)은 한 자리만 얻어야 마땅하고, 축(丑)의 자리가 이어지면 복이 도리어 인색하다. 병(丙)·정(丁)·사(巳)·오(午)가 모두 자취가 없으면 운이 서방으로 향할 때 이로움이 비범하다." 또: "조양격의 행운은 서방을 좋아하고, 동방에 이르러도 또한 길하고 창성하나, 북방이 가장 두려워 대개 불길하며, 남방 이(離)의 충파(沖破)는 재앙을 주장한다."

139. 卷六 六乙鼠貴

《喜忌篇》云:陰木獨遇子時,為六乙鼠貴之地。乙以子 申為貴神,獨遇子者用鼠不用猴也。乙用庚金為官星,得丙子 時,以子上丙火遙歸巳中本祿,巳來合申,申來動子,是謂申 子辰三合會貴,謂申中帶將庚來,乙日得官星,用申時則官星 顯露,所以不取。若子字多,謂之聚貴,尤妙。年月中有午沖 丑絆,則子不能遙祿,申庚為官露,酉辛為煞露,被丙傷,子 反不中矣。歲運同。此格要月通木局,日下支神皆是木旺之地, 水印亦可,忌見金火,若歲運逢申酉,兇悔,東方漸退,午運 則亡。如一命:壬寅、辛亥、乙未、丙子,合格,若乙丑日絆 子,乙酉日煞傷,則減分數,一子字怕見卯刑丑絆,多則不妨, 透辛字不旺,再有丙丁合克,丙合辛化水,運順行不傷貴。如 己丑、丙子、乙卯、丙子,兩子夾一卯;丁巳、壬子、乙丑、 丙子,兩子夾一丑,雖犯上忌,卻是交夾貴中生,故皆大貴。 若生夏令,只以傷官論。生七八月,貧下。如得庚申月,運北 地,卻以官論。生四季,有財庫,喜水局、傷官、食神、南運, 亦吉。凡月令見財官印旺,即以財官取用,不以午沖子為禍。 如合鼠貴,柱有未合午,略有損壞,富而虛名。《相心賦》云 六乙鼠貴,遇午沖而赤貧如洗。 詩曰:乙木生臨丙子時,要無午破卯刑之,四柱不逢申酉 丑,管教年少拜丹墀。又:乙日生人得子時,名為鼠貴最為奇, 切嫌午字來沖破,辛酉庚申總不宜。又:六乙生人時遇子,既 帶官星複用此,庚申辛酉馬牛欺,一位逢之為丐子。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음목(陰木)이 홀로 자(子)시를 만나면 육을서귀(六乙鼠貴)의 자리가 된다." 을(乙)은 자(子)· 신(申)을 귀신(貴神)으로 삼는데, 홀로 자(子)를 만난다는 것은 쥐[子]를 쓰고 원숭이[申]는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을(乙)은 경금(庚金)을 관성(官星)으로 삼으니, 병자(丙子) 시를 얻으면 자(子) 위의 병화(丙火)가 사(巳) 속의 본래 녹(祿)으로 멀리 돌아가고, 사(巳)가 와서 신(申)과 합하며, 신(申)이 와서 자(子)를 움직이니, 이를 신(申)· 자(子)·진(辰) 삼합(三合)이 귀함을 모은다고 하며, 신(申) 속에 경(庚)을 데려오므로 을일(乙日)이 관성을 얻는다고 한다. 신(申)시를 쓰면 관성이 드러나므로 취하지 않는다. 만약 자(子) 글자가 많으면 취귀(聚貴)라 하여 더욱 묘하다. 연·월 가운데 오(午)의 충이나 축(丑)의 묶음이 있으면 자(子)가 멀리 녹을 부를 수 없으며, 신(申)·경(庚)은 관성이 드러난 것이고 유(酉)·신(辛)은 칠살(七殺)이 드러난 것이니, 병(丙)에게 상하면 자(子)가 도리어 맞지 않게 된다. 세운(歲運)도 같다. 이 격은 월이 목국(木局)과 통하고 일지 아래 지지가 모두 목(木)이 왕한 땅이어야 하며, 수(水)의 인성(印星)도 괜찮다. 금(金)·화(火)를 보는 것을 꺼리니, 세운에서 신(申)·유(酉)를 만나면 흉하고 뉘우침이 있으며, 동방은 점차 물러나고, 오(午)운에는 죽는다. 예컨대 한 명(命)인 壬寅、辛亥、乙未、丙子는 격에 부합한다. 만약 을축(乙丑)일이면 자(子)를 묶고, 을유(乙酉)일이면 칠살에 상하여 등급이 감해진다. 자(子) 글자가 하나면 묘(卯)의 형(刑)과 축(丑)의 묶음을 두려워하나, 많으면 무방하다. 신(辛) 글자가 투출해도 왕하지 않고 다시 병(丙)·정(丁)의 합·극이 있으며 병(丙)이 신(辛)과 합하여 수(水)로 화하면, 운이 순행해도 귀함을 상하지 않는다. 예컨대 己丑、丙子、乙卯、丙子는 두 자(子)가 한 묘(卯)를 끼고, 丁巳、壬子、乙丑、 丙子는 두 자(子)가 한 축(丑)을 끼니, 비록 위의 꺼림을 범했으나 도리어 끼인 귀함 속에서 생하는 것이므로 모두 크게 귀하다. 만약 여름에 태어나면 다만 상관(傷官)으로 논한다. 7·8월에 태어나면 가난하고 천하다. 만약 경신(庚申)월을 얻고 운이 북방으로 가면 도리어 관성으로 논한다. 사계(四季)에 태어나면 재고(財庫)가 있으니, 수국(水局)·상관(傷官)·식신(食神)·남방운을 좋아하며, 또한 길하다. 무릇 월령(月令)에서 재성·관성·인성이 왕함을 보면 곧 재성·관성으로 용신(用神)을 취하며, 오(午)가 자(子)를 충하는 것을 화(禍)로 여기지 않는다. 만약 서귀(鼠貴)에 부합하고 사주에 미(未)가 있어 오(午)와 합하면 약간 손상이 있으니 부유하나 이름뿐이다. 『相心賦』에서 이르기를: "육을서귀가 오(午)의 충을 만나면 씻은 듯이 가난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을목(乙木)이 병자(丙子)시에 태어나면 오(午)가 깨뜨리거나 묘(卯)가 형하는 것이 없어야 하니, 사주에 신(申)·유(酉)· 축(丑)을 만나지 않으면 반드시 젊어서 단지(丹墀)에서 절하게 된다. 또: 을일(乙日) 태어난 사람이 자(子)시를 얻으면 서귀(鼠貴)라 이름하여 가장 기이하니, 오(午) 글자가 와서 충파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신유(辛酉)·경신(庚申)은 모두 마땅치 않다. 또: 육을(六乙) 생인이 시에서 자(子)를 만났는데, 이미 관성을 띠고 다시 이 격을 쓰면, 경신(庚申)·신유(辛酉)·말[午]·소[丑]가 업신여기니, 한 자리라도 만나면 거지가 된다.

140. 卷六 日祿歸時

《喜忌篇》云:日祿歸時沒官星,號青雲得路。此格有七 日:甲寅、丁午、戊巳、己午、庚申、壬亥、癸子,日主之祿 歸於時位,喜日干坐旺、印綬生、月透財元、傷食、天月二德, 主大富貴。忌刑沖破害、空亡死絕、及劫財分祿、倒食作合、 官煞剋制,雖可取用,亦不純粹。歲運同。如乙日見己卯時, 是時上偏財;丙日見癸巳時,是官星顯露;辛日見丁酉時,是 時上偏官,不作歸祿格看。四柱何如?若月有官星或天干透財 官,只作財官論;若時支歸祿,年月時支亦有祿,謂之聚福歸 祿,又謂五行歸祿;若日祿歸時,時祿歸日,謂之互換祿;若 年祿歸時,時祿歸年,如甲申見庚寅、乙酉見辛卯、壬午見丁 亥、癸亥見壬子等類,俱主大貴享福;若重見祿位,如甲日寅 時,又生正月,財官俱弱,只作建祿看;若月日天元同而止有 時祿,謂之分祿,便為無用,若各自歸祿,卻又不妨。此格有 七法,一曰青雲得路,如戊子、甲寅、乙亥、己卯,柱中無一 點官星,身旺得局,有印生助,雖子刑卯祿,不能破局,故貴。 又壬午、庚戌、壬子、辛亥,身旺印助,登戊辰進士,為刑部 郎中,作雜氣格論尤是,故丁丑運戊辰科,丑刑辰沖故也。二 曰官星坐祿,如丙申、丙申、丙申、癸巳,丙以癸為正官,生 七月金鄉有託,運行西北官生旺之鄉,丙臨申無氣,三丙相倚, 沖寅長生,癸官臨巳,用神坐貴,得財官雙美,故少年及第, 中年拜相。三曰歸祿逢二德,如辛亥、辛卯、甲寅、丙寅,甲 專祿,而得丙寅為食會祿,甲為月德,月令辛卯為甲正官,辛 逢二月無氣,二寅中丙合去二辛,止有二寅為甲之祿,月德逢 歸祿,乃平章輔國英雄。四曰歸祿逢印綬,如丙戌、癸巳、戊 午、丁巳,柱無一點官星,丙丁印戊,日時祿互換,午戊已俱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일록(日祿)이 시로 돌아가고 관성(官星)이 없으면 청운득로(靑雲得路)라 부른다." 이 격에는 일곱 날이 있으니: 갑(甲)-인(寅), 정(丁)-오(午), 무(戊)-사(巳), 기(己)-오(午), 경(庚)-신(申), 임(壬)-해(亥), 계(癸)-자(子)로, 일주의 녹(祿)이 시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간이 왕지에 앉고, 인수(印綬)가 생하며, 월에 재원(財元)이 투출하고, 상관·식신과 천덕·월덕 이덕(二德)이 있기를 좋아하니, 크게 부귀하다. 형(刑)·충(沖)·파(破)·해(害), 공망(空亡)·사절(死絶), 겁재(劫財)가 녹을 나누는 것, 도식(倒食)이 합을 이루는 것, 관살(官煞)의 극제를 꺼리니, 비록 용신(用神)으로 취할 수는 있으나 또한 순수하지 않다. 세운(歲運)도 같다. 예컨대 을일(乙日)이 기묘(己卯)시를 보면 시상편재(時上偏財)이고, 병일(丙日)이 계사(癸巳)시를 보면 관성이 드러난 것이며, 신일(辛日)이 정유(丁酉)시를 보면 시상편관(時上偏官)이니, 귀록격(歸祿格)으로 보지 않는다. 사주가 어떠한가? 만약 월에 관성이 있거나 천간에 재성· 관성이 투출하면 다만 재관(財官)으로 논한다. 만약 시지에 녹이 돌아가고 연·월·시지에도 녹이 있으면 취복귀록(聚福歸 祿)이라 하고, 또 오행귀록(五行歸祿)이라고도 한다. 만약 일록이 시로 돌아가고 시록이 일로 돌아가면 호환록(互換祿)이라 한다. 만약 연록이 시로 돌아가고 시록이 연으로 돌아가는 것, 예컨대 갑신(甲申)이 경인(庚寅)을 보고, 을유(乙酉)가 신묘(辛卯)를 보고, 임오(壬午)가 정 해(丁亥)를 보고, 계해(癸亥)가 임자(壬子)를 보는 따위는 모두 크게 귀하고 복을 누린다. 만약 녹의 자리를 거듭 보는 것, 예컨대 갑일(甲日) 인(寅) 시에 또 정월에 태어나고 재성·관성이 모두 약하면 다만 건록(建祿)으로 본다. 만약 월·일의 천원(天元)이 같은데 다만 시록만 있으면 분록(分祿)이라 하여 곧 쓸모가 없으나, 각자 녹으로 돌아가면 도리어 무방하다. 이 격에는 일곱 법이 있다. 첫째는 청운득로(靑雲得路)이니, 예컨대 戊子、甲寅、乙亥、己卯는 사주 안에 관성이 한 점도 없고 신왕(身旺)하여 국(局)을 얻고 인성이 생조하니, 비록 자(子)가 묘(卯)의 녹을 형하나 국을 깨뜨리지 못하므로 귀하다. 또 壬午、庚戌、壬子、辛亥는 신왕하고 인성이 도와 무진(戊辰)년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刑部) 낭중(郎中)이 되었으니, 잡기격(雜氣格)으로 논하는 것이 더 옳다. 그러므로 정축(丁丑)운 무진(戊辰)과에 [급제한 것은] 축(丑)이 형하고 진(辰)이 충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관성좌록(官星坐祿)이니, 예컨대 丙申、丙申、丙申、癸巳는 병(丙)이 계(癸)를 정관(正官)으로 삼는데, 7월 금(金)의 고장에 태어나 의탁함이 있고, 운이 서북의 관성이 생왕하는 곳으로 가며, 병(丙)이 신(申)에 임하여 기운이 없으나 세 병(丙)이 서로 의지하여, 인(寅)의 장생(長生)을 충하고, 계관(癸官)이 사(巳)에 임하여 용신이 귀인에 앉아 재성·관성이 모두 아름다우므로 젊어서 급제하고 중년에 재상에 올랐다. 셋째는 귀록봉이덕(歸祿逢二德)이니, 예컨대 辛亥、辛卯、甲寅、丙寅은 갑(甲)이 전록(專祿)이며 병인(丙寅)을 얻어 식신이 녹과 만나고, 갑(甲)은 월덕(月德)이며, 월령 신묘(辛卯)는 갑(甲)의 정관이나 신(辛)이 2월을 만나 기운이 없고, 두 인(寅) 속의 병(丙)이 두 신(辛)을 합거하여 다만 두 인(寅)만 갑(甲)의 녹으로 남으니, 월덕이 귀록을 만나 평장(平章)으로 나라를 보좌한 영웅이 되었다. 넷째는 귀록봉인수(歸祿逢印綬)이니, 예컨대 丙戌、癸巳、戊 午、丁巳는 사주에 관성이 한 점도 없고, 병(丙)·정(丁)이 무(戊)의 인성이며, 일·시의 녹이 서로 바뀌고, 오(午)·술(戌)·사(巳)가 모두

是火地印綬,生身太旺,運行西方食神傷官之地生財,癸與戊 合化成火象,所以少年登第,官至三品。五曰歸祿逢傷官,大 忌見官,如壬辰、乙巳、己亥、庚午,己坐亥有甲為官,得巳 沖去,有乙為煞,得庚合化為真金傷官,用壬為財,坐庫,歸 祿日下,運行南方身旺,西方金旺,傷官去煞,生出財氣,有 用,英靈秀實之貴也。六曰歸祿逢煞,如甲申、丙寅、戊申、 丁巳、戊坐申自生,年干透甲為煞,歸祿於寅,二申制之,戊 歸祿時地,無官混雜,所以掌握兵權,威鎮邊疆。七曰歸祿逢 財,如己亥、丙寅、丁丑、丙午,自坐財庫,丙奪財,亥中壬 制,寅與亥合,運逢官煞,比肩強旺,可以勝任,己土食神, 歸祿於時,制其官煞,運行戌酉申,俱財旺地,故貴。《元理 賦》云:歸祿得財而獲福,無財歸祿亦須貧。又云:日祿歸時, 四柱歲運皆不喜官星,有刑害,其福減半。詩曰:日主生歸時 祿逢,無沖無刑不落空,官煞不臨財印旺,傷食身健祿千鍾。 又:六甲生人祿在寅,若逢官曜貴難伸,身無健旺忻生印,祿 有多餘愛食神;若遇相沖災必至,忽遭克破福無因,流年大運 皆同論,富貴尊崇壓衆人。

화(火)의 땅인 인수(印綬)로 일신을 생함이 너무 왕하니, 운이 서방 식신·상관의 땅으로 가서 재성을 생하고, 계(癸)와 무(戊)가 합하여 화상(火象)으로 화하므로 젊어서 급제하고 벼슬이 삼품에 이르렀다. 다섯째는 귀록봉상관(歸祿逢傷官)이니, 크게 관성을 보는 것을 꺼린다. 예컨대 壬辰、乙巳、己亥、庚午는 기(己)가 해(亥)에 앉아 갑(甲)이 있어 관성이 되나 사(巳)가 충거하고, 을(乙)이 있어 칠살(七殺)이 되나 경(庚)을 얻어 합하여 진금(眞金) 상관으로 화하며, 임(壬)을 재성으로 쓰는데 고(庫)에 앉고, 녹이 일지 아래로 돌아가며, 운이 남방 신왕지와 서방 금왕지로 가서 상관이 칠살을 제거하고 재성의 기운을 생해 내니, 쓰임이 있어 영민하고 빼어나며 실속 있는 귀함이다. 여섯째는 귀록봉살(歸祿逢煞)이니, 예컨대 甲申、丙寅、戊申、 丁巳는 무(戊)가 신(申)에 앉아 스스로 생하고, 연간에 갑(甲)이 투출하여 칠살이 되며 인(寅)에 녹을 두나 두 신(申)이 이를 제어하고, 무(戊)는 시지로 녹이 돌아가 관살의 혼잡이 없으므로 병권(兵權)을 장악하여 변방을 위엄으로 진압하였다. 일곱째는 귀록봉 재(歸祿逢財)이니, 예컨대 己亥、丙寅、丁丑、丙午는 스스로 재고(財庫)에 앉고, 병(丙)이 재성을 빼앗으나 해(亥) 속의 임(壬)이 제어하고, 인(寅)과 해(亥)가 합하며, 운이 관살을 만나도 비견이 강왕하여 감당할 수 있고, 기토(己土) 식신이 녹이 시로 돌아가 관살을 제어하며, 운이 술(戌)·유(酉)·신(申)으로 가니 모두 재성이 왕한 땅이므로 귀하였다. 『元理 賦』에서 이르기를: "귀록이 재성을 얻으면 복을 얻고, 재성 없는 귀록은 또한 반드시 가난하다." 또 이르기를: "일록이 시로 돌아가면 사주와 세운이 모두 관성을 좋아하지 않으며, 형·해가 있으면 그 복이 반으로 줄어든다." 시(詩)에 이르기를: 일주가 태어나 시록으로 돌아감을 만나면 충도 형도 없어야 헛되지 않으니, 관살이 임하지 않고 재성·인성이 왕하며, 상관·식신이 있고 몸이 건강하면 녹이 천종(千鍾)이다. 또: 육갑(六甲) 생인은 녹이 인(寅)에 있으니, 만약 관성을 만나면 귀함이 펴지기 어렵다. 몸이 건왕하지 않으면 인성의 생을 기뻐하고, 녹이 남음이 있으면 식신을 사랑한다. 만약 서로 충함을 만나면 재앙이 반드시 이르고, 갑자기 극파(克破)를 당하면 복이 까닭 없이 사라지니, 유년과 대운을 모두 같이 논하면 부귀와 존숭이 뭇사람을 누른다.

141. 卷六 拱祿拱貴

《喜忌篇》云:拱祿拱貴,填實則兇。拱,向也,夾也。 祿是臨官之祿,貴是官星之貴,或指天乙貴人。拱祿有五日五 時,癸亥、癸丑,癸丑、癸亥拱子祿:丁巳、丁未,己未、己 巳拱午祿;戊辰、戊午拱巳祿。拱貴有五日五時,甲申、甲戌 拱酉,乙未、乙酉拱申,是官貴;甲寅、甲子拱丑,戊申、戊 午拱未,辛丑、辛卯拱寅,官貴兼天乙貴。凡拱格,須日時同 干,貴祿與月令通氣,運行身旺及貴祿旺地,方大好,印綬、 傷官、食神、財運,亦吉。忌刑沖破害,羊刃七煞,傷了日時, 拱不住貴氣。大忌填實、空亡,譬如器皿空則能容,實則無用, 所以只宜虛拱;完則能盛,破則無用,所以怕見空亡。歲運同。 賦云:祿重位顯,定知夾祿之鄉,假如癸丑見癸亥,拱子位, 癸祿生秋冬,祿重有氣,如戊子見甲寅,亦拱丑貴,然戊受甲 克,豈能拱之?餘以例推。《三命》云:夾祿夾貴,必居八座 之尊。《景鑑》云:拱祿拱貴,純粹者王侯之倫,填實者虛名 虛利,無財印不喜傷害,忌官煞,又怕空亡。詩曰:日時雙拱 祿中庭,金匱藏珠格最清,至貴至高君子命,無憂無慮到公卿。 又:虛拱貴神兼祿位,不逢填實及空亡,沖刑羊刃並七煞,破 敗官星不可當。又:拱祿拱貴格中稀,也須月令看支提,提綱 有用提綱重,月令無神用此奇。

『喜忌篇』에서 이르기를: "공록(拱祿)·공귀(拱貴)는 채워지면[填實] 흉하다." 공(拱)은 향한다는 것이고, 낀다는 것이다. 녹(祿)은 임관(臨官)의 녹이고, 귀(貴)는 관성(官星)의 귀함이며, 혹은 천을귀인(天乙貴人)을 가리킨다. 공록에는 다섯 날·다섯 시가 있으니, 계해(癸亥)·계축(癸丑)과 계축(癸丑)·계해(癸亥)는 자(子)의 녹을 끼고, 정사(丁巳)·정미(丁未)와 기미(己未)·기 사(己巳)는 오(午)의 녹을 끼며, 무진(戊辰)·무오(戊午)는 사(巳)의 녹을 낀다. 공귀에도 다섯 날·다섯 시가 있으니, 갑신(甲申)·갑술(甲戌)은 유(酉)를 끼고 을미(乙未)·을유(乙酉)는 신(申)을 끼니 이는 관귀(官貴)이며, 갑인(甲寅)·갑자(甲子)는 축(丑)을 끼고, 무신(戊申)·무 오(戊午)는 미(未)를 끼며, 신축(辛丑)·신묘(辛卯)는 인(寅)을 끼니, 관귀와 천을귀(天乙貴)를 겸한다. 무릇 공격(拱格)은 반드시 일·시가 같은 천간이어야 하고, 귀·녹이 월령(月令)과 기운이 통하며, 운이 신왕(身旺) 및 귀·녹이 왕한 땅으로 가야 비로소 크게 좋고, 인수(印綬)· 상관(傷官)·식신(食神)·재성(財星)운도 또한 길하다. 형(刑)·충(沖)·파(破)·해(害)와 양인(陽刃)·칠살(七殺)을 꺼리니, 일·시를 상하면 귀한 기운을 끼어 붙들지 못한다. 채워짐과 공망(空亡)을 크게 꺼리니, 비유하자면 그릇은 비어야 담을 수 있고 차 있으면 쓸모가 없으므로 다만 허하게 끼는 것이 마땅하고, 온전해야 담을 수 있으며 깨지면 쓸모가 없으므로 공망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세운(歲運)도 같다. 부(賦)에서 이르기를: "녹이 중하고 지위가 드러나면 협록(夾祿)의 자리임을 분명히 안다." 가령 계축(癸丑)이 계해(癸亥)를 보면 자(子)의 자리를 끼는데, 계(癸)의 녹이 가을·겨울에 나면 녹이 중하고 기운이 있다. 예컨대 무자(戊子)가 갑인(甲寅)을 보면 또한 축(丑)의 귀를 끼나, 무(戊)가 갑(甲)의 극을 받으니 어찌 낄 수 있겠는가? 나머지는 예로써 미루어 헤아린다. 『三命』에서 이르기를: "협록·협귀는 반드시 팔좌(八座)의 존귀함에 거한다." 『景鑑』에서 이르기를: "공록·공귀가 순수한 자는 왕후(王侯)의 무리이고, 채워진 자는 헛된 명예 헛된 이익이다. 재성·인성이 없으면 상해를 좋아하지 않고, 관살(官煞)을 꺼리며, 또 공망을 두려워한다." 시(詩)에 이르기를: 일·시가 함께 녹을 가운데 뜰에 끼니, 금궤장주(金匱藏珠)의 격이 가장 맑다. 지극히 귀하고 지극히 높은 군자의 명이니, 근심 걱정 없이 공경(公卿)에 이른다. 또: 귀신(貴神)과 녹위(祿位)를 허하게 끼니, 채워짐과 공망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충·형·양인과 칠살이 있으면 관성을 깨뜨림을 감당할 수 없다. 또: 공록·공귀는 격 가운데 드무니, 또한 반드시 월령의 지지를 보아야 한다. 제강(提綱)에 쓸 것이 있으면 제강이 중하고, 월령에 쓸 신(神)이 없으면 이것을 써서 기이하다.

142. 卷六 衝祿

此格如庚祿申,柱中無申,得庚寅日,年月時再有寅字, 並沖申為庚之祿。甲祿在寅,柱中無寅,卻得甲申日,年月時 再有申字,並沖寅為甲之祿。大忌丙傷庚、庚傷甲,填實祿位 則不貴。餘例推。如己巳、丁丑、庚寅、戊寅;辛巳、乙未、 甲申、壬申;乙卯、甲申、辛卯、辛卯,三命合格,貴。

이 격은 예컨대 경(庚)의 녹은 신(申)인데 사주 안에 신(申)이 없고, 경인(庚寅)일을 얻고 연·월·시에 다시 인(寅) 글자가 있으면, 함께 신(申)을 충(沖)하여 경(庚)의 녹(祿)으로 삼는다. 갑(甲)의 녹은 인(寅)에 있는데 사주 안에 인(寅)이 없고, 도리어 갑신(甲申)일을 얻고 연·월·시에 다시 신(申) 글자가 있으면, 함께 인(寅)을 충하여 갑(甲)의 녹으로 삼는다. 병(丙)이 경(庚)을 상하고 경(庚)이 갑(甲)을 상하는 것을 크게 꺼리며, 녹의 자리가 채워지면 귀하지 않다. 나머지는 예로써 미루어 헤아린다. 예컨대 己巳、丁丑、庚寅、戊寅과 辛巳、乙未、 甲申、壬申과 乙卯、甲申、辛卯、辛卯, 세 명은 격에 부합하여 귀하다.

143. 卷六 六壬趨艮

此格乃六壬日見甲寅時,合出亥中壬祿,即暗祿格。經云 明祿不如暗祿是也。忌亥字填實,怕沖刑剋破。壬寅、壬辰 二日為正,見寅字多者大富,以寅中甲木食神生丙火長生之財, 財旺生官,故美。忌官煞損身,申庚傷甲,不能生財,為兇。 又曰:壬日多見寅字,用寅中甲木暗邀己土為壬官星,寅中丙 火暗邀辛金為壬印綬,怕午合申沖,忌財官填實,喜身旺地, 歲運同。口訣云:六壬趨艮,逢亥月必貧。《相心賦》云:六 壬趨艮,智足多仁。《真寶賦》云:六壬趨艮,透財印為奇, 官煞來侵,反為貧窮下賤。

이 격은 육임일(六壬日)이 갑인(甲寅)시를 보는 것으로, 해(亥) 속의 임(壬)의 녹(祿)을 합하여 끌어내니 곧 암록격(暗祿格)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명록(明祿)은 암록(暗祿)만 못하다"는 것이 이것이다. 해(亥) 글자가 채워지는 것을 꺼리며, 충·형·극·파를 두려워한다. 임인(壬寅)·임진(壬辰) 두 날이 바른 것이며, 인(寅) 글자를 많이 보는 자는 크게 부유하니, 인(寅) 속의 갑목(甲木) 식신(食神)이 병화(丙火) 장생(長生)의 재성을 생하고, 재성이 왕하여 관성을 생하므로 아름답다. 관살(官煞)이 일신을 손상하는 것과 신(申)·경(庚)이 갑(甲)을 상하여 재성을 생하지 못하는 것을 꺼리니, 흉하다. 또 이르기를: 임일(壬日)이 인(寅) 글자를 많이 보면 인(寅) 속의 갑목(甲木)으로 기토(己土)를 암암리에 맞아들여 임(壬)의 관성으로 삼고, 인(寅) 속의 병 화(丙火)로 신금(辛金)을 암암리에 맞아들여 임(壬)의 인수(印綬)로 삼는다. 오(午)의 합과 신(申)의 충을 두려워하고, 재성·관성이 채워지는 것을 꺼리며, 신왕(身旺)의 땅을 좋아한다. 세운(歲運)도 같다. 구결(口訣)에 이르기를: "육임추간(六壬趨艮)이 해(亥)월을 만나면 반드시 가난하다." 『相心賦』에서 이르기를: "육 임추간은 지혜가 넉넉하고 인(仁)이 많다." 『眞寶賦』에서 이르기를: "육임추간은 재성·인성이 투출하면 기이하나, 관살이 와서 침범하면 도리어 빈궁하고 하천하다."

144. 卷六 六甲趨乾

此格乃六甲日見亥。亥,天門之位,北極之垣,甲木賴之 長生。又亥能合出寅中本祿,與趨艮同。忌寅字填實,巳字刑 沖。又曰:甲見亥時,亥有壬祿為印,喜見辛金生印,不喜見 財,柱有卯合亥,即不能合寅中祿矣,若身弱遇巳酉丑局,金 神太多,歲運重見,生災。《相心賦》云:六甲趨乾,主仁慈 剛介心平。《真寶賦》云:六甲趨乾,透印綬為佳,財星疊見, 位列名卿。《千里馬》云:壬趨艮,甲趨乾,清朝名士。詩曰 趨乾六甲最為奇,甲日生人得亥時,歲運若逢財旺處,官災 患難來尋之,詳詩與賦,有忌財喜財不同,餘見透印忌財,身 旺喜財。

이 격은 육갑일(六甲日)이 해(亥)를 보는 것이다. 해(亥)는 하늘의 문[天門]의 자리이고 북극(北極)의 담장이니, 갑목(甲木)이 이에 힘입어 장생(長生)한다. 또 해(亥)는 인(寅) 속의 본래 녹(祿)을 합하여 끌어낼 수 있으니 추간(趨艮)과 같다. 인(寅) 글자가 채워지는 것과 사(巳) 글자의 형· 충을 꺼린다. 또 이르기를: 갑(甲)이 해(亥)시를 보면 해(亥)에 임(壬)의 녹이 있어 인성(印星)이 되니, 신금(辛金)이 인성을 생하는 것을 보기 좋아하고, 재성(財星)을 보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사주에 묘(卯)가 있어 해(亥)와 합하면 곧 인(寅) 속의 녹을 합할 수 없으며, 만약 신약(身弱)하여 사유축(巳酉丑)의 국(局)을 만나 금신(金神)이 너무 많고 세운(歲運)에서 거듭 보면 재앙이 생긴다. 『相心賦』에서 이르기를: "육갑추건(六甲趨乾)은 인자하고 강직하며 마음이 평온하다." 『眞寶賦』에서 이르기를: "육갑추건은 인수(印綬)가 투출하면 좋고, 재성을 거듭 보면 지위가 명경(名卿)에 오른다." 『千里馬』에서 이르기를: "임(壬)이 간(艮)으로 달리고 갑(甲)이 건(乾)으로 달리면 청조(淸朝)의 명사이다." 시(詩)에 이르기를: 추건의 육갑은 가장 기이하니, 갑일(甲日) 생인이 해(亥)시를 얻은 것이다. 세운이 만약 재성이 왕한 곳을 만나면 관재(官災)와 환난이 찾아온다. 시와 부(賦)를 살펴보면 재성을 꺼리는 것과 재성을 좋아하는 것이 같지 않으니, 나머지를 보면 인성이 투출하면 재성을 꺼리고, 신 왕(身旺)하면 재성을 좋아한다.

145. 卷六 財官雙美

《繼善篇》云: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癸日坐向 巳宮,乃是財官雙美。祿即官,財即馬,二句同一義也。壬以 丁火為財馬,己土為官祿,俱祿於午;癸以丙火為正財,戊土 為正官,俱祿於巳。人命祿馬財官,難得兼全,況自坐支下, 所以為貴。喜秋生金旺永生木死,不能克土,故為遠害。若見 寅卯旺則秀而不實,冬生玄武當權,貴為王侯。如柱有財官, 更得此二日生,尤妙。如己丑、丁卯、壬午、癸卯,年月透出 丁己,歸祿日下,合此,大貴。《珞??錄子》云:祿馬同鄉, 不三臺而八座。又云:每見貴人食祿,無非祿馬同鄉是也。甲 戌、乙丑、乙巳、丙申、丁丑、戊辰、己亥、庚寅、辛未、壬 戌、癸未,此數日支內自藏財官,亦是祿馬同鄉,經獨取壬午、 癸巳二日,以壬癸所坐正財正官,餘則或偏或正,不純一故也。 類推之,甲戌、乙丑二日,喜金土月分富貴,但金氣不可太多, 恐傷身盜氣,若無官貴,必發財富。丙申、丁丑二日,生金木 月貴,惟忌土重,若會起土克官,主富。己亥日宜生四季月, 或有倚托相生為吉。庚寅日喜見火,宜生冬至後一陽生火旺之 時,主貴,若得金剛火強煉成鋒刃之器,秋生逢火尤佳,唐太 宰丙午、庚子、壬午、丙午,壬日生子月身旺,沖起年干丙字, 二丙同窠,卻沖去日庚梟食,庚既受沖剋,則避丙就本日午上, 時干丙就月支子,壬是庚之子,就時干午,變成丙午、丙子、 庚午、壬午,皆祿馬同鄉,又為水火既濟,又名六壬移換,故 主大貴。大凡大貴命合三二格局取之,左右逢源,不可以格多 為雜,如淵源之說。古歌曰:祿馬同鄉無克奪,財官同處最為 榮,三臺八座真奇貴,克奪如強欠利名。

『繼善篇』에서 이르기를: "육임(六壬)이 태어나 오(午)의 자리에 임하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라 부르고, 계일(癸日)이 앉은 사궁(巳宮)을 향하면 곧 재관쌍미(財官雙美)이다." 녹(祿)은 곧 관(官)이고 재(財)는 곧 마(馬)이니, 두 구절은 같은 뜻이다. 임(壬)은 정화(丁火)를 재마(財馬)로, 기토(己土)를 관록(官祿)으로 삼으니 모두 오(午)에 녹을 두며, 계(癸)는 병화(丙火)를 정재(正財)로, 무토(戊土)를 정관(正官)으로 삼으니 모두 사(巳)에 녹을 둔다. 사람의 명에서 녹마(祿馬)·재관(財官)을 겸전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스스로 앉은 지지 아래에 있으니 그러므로 귀하다. 가을에 태어나면 금(金)이 왕하여 길이 생하고 목(木)이 죽어 토(土)를 극하지 못하므로 해를 멀리함을 좋아한다. 만약 인(寅)·묘(卯)가 왕함을 보면 빼어나나 실하지 못하고, 겨울에 태어나면 현무당권(玄武當權)이니 귀함이 왕후(王侯)에 이른다. 만약 사주에 재성·관성이 있고 다시 이 두 날에 태어나면 더욱 묘하다. 예컨대 己丑、丁卯、壬午、癸卯는 연·월에 정(丁)· 기(己)가 투출하여 일지 아래로 녹이 돌아가니, 이에 부합하여 크게 귀하다. 『珞琭子』에서 이르기를: "녹마동향은 삼대(三臺)가 아니면 팔좌(八座)이다." 또 이르기를: "매양 귀인이 녹을 먹는 것을 보면 녹마동향 아닌 것이 없다"고 하였다. 갑 술(甲戌)·을축(乙丑)·을사(乙巳)·병신(丙申)·정축(丁丑)·무진(戊辰)·기해(己亥)·경인(庚寅)·신미(辛未)·임 술(壬戌)·계미(癸未), 이 몇 날은 지지 안에 스스로 재성·관성을 감추고 있어 또한 녹마동향이나, 경(經)에서 오직 임오(壬午)· 계사(癸巳) 두 날만 취한 것은 임(壬)·계(癸)가 앉은 것이 정재·정관이고, 나머지는 혹 편(偏)하고 혹 정(正)하여 순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루어 보면, 갑술(甲戌)·을축(乙丑) 두 날은 금(金)·토(土)의 달에 태어나면 부귀하나, 다만 금기(金氣)가 너무 많아서는 안 되니, 일신을 상하고 기운을 도둑맞을까 두렵다. 만약 관귀(官貴)가 없으면 반드시 재물로 부유해진다. 병신(丙申)·정축(丁丑) 두 날은 금(金)·목(木)의 달에 태어나면 귀하나, 오직 토(土)가 중함을 꺼리니, 만약 토(土)를 모아 일으켜 관성을 극하면 부유하다. 기해(己亥)일은 사계(四季)의 달에 태어나거나, 혹 의탁하여 상생함이 있으면 길하다. 경인(庚寅)일은 화(火)를 보기 좋아하니, 동지 후 일양(一陽)이 생하여 화(火)가 왕해지는 때에 태어나면 귀하다. 만약 금(金)이 굳세고 화(火)가 강하여 날카로운 칼날의 그릇으로 단련되면, 가을에 태어나 화(火)를 만나는 것이 더욱 좋다. 당(唐)나라 태재(太宰)의 丙午、庚子、壬午、丙午는 임일(壬日)이 자(子)월에 태어나 신왕(身旺)하여 연간의 병(丙) 글자를 충하여 일으키니, 두 병(丙)이 같은 둥지에 있어 도리어 일주 쪽의 경(庚) 효신(梟神)을 충거한다. 경(庚)이 충극을 받으니 병(丙)을 피하여 본일의 오(午) 위로 나아가고, 시간의 병(丙)은 월지의 자(子)로 나아가며, 임(壬)은 경(庚)의 자식이니 시간의 오(午)로 나아가, 변하여 丙午、丙子、 庚午、壬午가 되니 모두 녹마동향이고, 또 수화기제(水火旣濟)이며, 또 육임이환(六壬移換)이라 이름하니 그러므로 크게 귀하다. 무릇 크게 귀한 명은 두세 격국(格局)에 부합하는 것으로 취하니, 좌우에서 근원을 만나는 것이므로 격이 많다고 해서 잡스럽다 여겨서는 안 되니, 『淵源』의 설과 같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녹마동향에 극탈(克奪)이 없고, 재관이 한곳에 있으면 가장 영화롭다. 삼대·팔좌의 참으로 기이한 귀함이나, 극탈이 강하면 이익과 명예가 모자란다.

146. 卷六 日貴

日貴者,自坐天乙是也。此格只有四日:丁酉、丁亥、癸 巳、癸卯,主為人純粹,有仁德,有姿色,不傲物氣高。貴氣 聚於日,更有財食印相助,貴氣為福。喜三六合宅墓合,行貴 人財旺運,發福。大忌刑沖破害空亡,運行再遇前忌,太歲加 會,更見魁罡,定主貧夭。若別成格,不論。日貴須分晝夜, 日生要癸卯、丁亥,夜生要癸巳、丁酉,日夜不皆為得體。經 云:貴人者慈祥愷悌之號,德性尊重之名,遇財官印食則吉, 值煞刃沖刑則兇,運遇魁罡,為害不淺。古歌曰:生日天干坐 貴支,若見魁罡福不齊,年逢月祿不為喜,日貴重逢奇又奇。 又:日德日貴主慈祥,財官印遇福榮昌,刑沖煞刃如來見,反 吉為兇不可當。又;癸臨蛇兔是英奇,丁向豬雞一例推,切忌 魁罡分晝夜,更防刑害失尊卑;運行嘉會名須重,命帶空亡禍 必隨,貴重尊嚴持厚德,或逢前戒兇無疑。

일귀(日貴)란 스스로 천을귀인(天乙貴人)에 앉은 것이다. 이 격에는 다만 네 날이 있으니 정유(丁酉)·정해(丁亥)·계 사(癸巳)·계묘(癸卯)로, 사람됨이 순수하고 인덕이 있으며 자색이 있고, 남을 업신여기거나 기가 높지 않다. 귀한 기운이 일에 모이고 다시 재성·식신·인성이 서로 도우면 귀한 기운이 복이 된다. 삼합·육합과 택묘(宅墓)의 합을 좋아하며, 귀 인과 재성이 왕한 운으로 가면 복을 발한다. 형·충·파·해와 공망(空亡)을 크게 꺼리니, 운이 다시 앞의 꺼리는 것을 만나고 태세(太歲)가 더하여 모이며 다시 괴강(魁罡)을 보면 반드시 가난하고 요절한다. 만약 따로 격을 이루면 논하지 않는다. 일귀는 반드시 낮과 밤을 나누니, 낮에 태어나면 계묘(癸卯)·정해(丁亥)여야 하고, 밤에 태어나면 계사(癸巳)·정유(丁酉)여야 하니, 낮과 밤이 맞지 않으면 모두 체(體)를 얻지 못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귀인이란 자상하고 화락한 이름이요, 덕성이 존중한 명칭이니, 재성·관성·인성·식신을 만나면 길하고, 칠살·양인·충·형을 만나면 흉하며, 운에서 괴강을 만나면 해가 적지 않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생일 천간이 귀인 지지에 앉았는데, 만약 괴강을 보면 복이 가지런하지 않다. 해[年]에서 월록(月祿)을 만나는 것은 기쁨이 되지 않으나, 일귀를 거듭 만나면 기이하고 또 기이하다. 또: 일덕(日德)·일귀는 자상함을 주관하니, 재성·관성·인성을 만나면 복과 영화가 창성하나, 형·충·칠살·양인이 와서 보이면 도리어 길이 흉이 되어 감당할 수 없다. 또: 계(癸)가 뱀[巳]·토끼[卯]에 임하면 영특하고 기이하며, 정(丁)이 돼지[亥]·닭[酉]을 향하는 것도 한 예로 미루어 본다. 괴강을 매우 꺼리고 낮과 밤을 나누며, 또 형·해로 존비(尊卑)를 잃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운이 좋은 모임으로 가면 이름이 반드시 무겁고, 명에 공망을 띠면 화가 반드시 따른다. 귀하고 무겁고 존엄하여 두터운 덕을 지니나, 혹 앞의 경계를 만나면 흉함이 의심 없다.

147. 卷六 日德

此格止有五日:甲寅、丙辰、戊辰、庚辰、壬戌,取甲丙 戊庚壬五陽干,甲坐寅得祿,丙坐辰官庫,庚作辰財印兩全, 壬坐戌三奇俱備。寅為三陽之首,辰戌為魁罡之地,干支異於 別位,故名日德也。若合日德,主為人性格慈善,體貌魁梧, 有憐貧敬老之心,無毒害剋剝之意,逢兇有救,遇難有解,不 遭非橫,福必豐厚。賦云:日德心善多穩厚,而作事慈祥是也。 運臨身旺,大是奇絕,若旺氣已衰,行遇魁罡必死,或未及發 福,格局既好,運至魁罡,必生禍患,一脫乎此,亦能再發, 終力微。此格只一位,喜財官,日德重疊,不宜見財官,及刑 沖破害,空亡、魁罡會合加臨,皆為大忌。詩曰:壬戌庚辰日 德官,甲寅戊丙要騎龍,運逢身旺心慈善,日德居多福自豐。 又:日德不喜見魁罡,化成煞曜最難當,局中重見須還吉,運 至魁罡福不昌。又:日午德重重免禍殃,官星且忌見財鄉,更 無沖破空亡處,堪作朝中一棟樑。又:日德有煞喜身強,不喜 財星官旺鄉,為性溫柔更慈善,一生福壽喜非常。如張燭運同 甲申、戊辰、戊辰、壬戌,由學官而腰金衣紫,得五品官誥, 是此格也。一命庚辰、己卯、戊辰、甲寅,三位日德,作此格 論,但甲寅忌見庚辰,運行壬午財鄉之地,午中陽刃持權,皆 犯日德,所忌丁巳年,寅巳相刑,四月死,壽止三十八,平生 性重,亦不慈善,惡疾久纏。

이 격은 다만 다섯 날이 있으니, 갑인(甲寅)·병진(丙辰)·무진(戊辰)·경진(庚辰)·임술(壬戌)로, 갑(甲)·병(丙)· 무(戊)·경(庚)·임(壬) 다섯 양간(陽干)을 취한다. 갑(甲)은 인(寅)에 앉아 녹(祿)을 얻고, 병(丙)은 진(辰)에 앉아 관고(官庫)이며, 경(庚)은 진(辰)에 앉아 재성·인성이 양전하고, 임(壬)은 술(戌)에 앉아 삼기(三奇)를 모두 갖춘다. 인(寅)은 삼양(三陽)의 머리이고 진(辰)·술(戌)은 괴강(魁罡)의 땅이니, 간지가 다른 자리와 달라 일덕(日德)이라 이름한다. 만약 일덕에 부합하면 사람됨이 성격이 자애롭고 선하며 체모가 우람하고, 가난한 이를 불쌍히 여기고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으며, 해치고 깎아내리는 뜻이 없고, 흉을 만나도 구함이 있고 난을 만나도 풀림이 있으며, 뜻밖의 횡액을 당하지 않고 복이 반드시 풍후하다. 부(賦)에서 이르기를: "일덕은 마음이 선하고 대개 온건하고 후하며, 일을 함이 자상하다"는 것이 이것이다. 운이 신왕(身旺)에 임하면 크게 기이하고 절묘하나, 왕한 기운이 이미 쇠하였는데 운에서 괴강을 만나면 반드시 죽으며, 혹 아직 복을 발하지 못했더라도 격국(格局)이 이미 좋으면 운이 괴강에 이르러 반드시 화환이 생기고, 이를 한번 벗어나면 다시 발할 수 있으나 끝내 힘이 미약하다. 이 격은 한 자리만 있으면 재성·관성을 좋아하고, 일덕이 중첩되면 재성·관성을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며, 형·충·파·해, 공망(空亡)과 괴강이 모여 더해 임하는 것을 모두 크게 꺼린다. 시(詩)에 이르기를: 임술(壬戌)·경진(庚辰)은 일덕의 관이요, 갑인(甲寅)과 무(戊)·병(丙)은 용[辰]을 타야 한다. 운이 신왕을 만나면 마음이 자애롭고 선하며, 일덕이 많으면 복이 저절로 풍성하다. 또: 일덕은 괴강을 보기 좋아하지 않으니, 칠살(七殺)로 화하면 가장 감당하기 어렵다. 국(局) 안에 거듭 보이면 오히려 길하나, 운이 괴강에 이르면 복이 창성하지 못한다. 또: 일덕이 거듭되면 화앙(禍殃)을 면하나, 관성은 재성의 땅을 보는 것을 꺼린다. 다시 충파와 공망이 없으면 조정의 동량(棟樑)이 될 만하다. 또: 일덕에 칠살이 있으면 신강(身強)을 좋아하고, 재성과 관성이 왕한 땅을 좋아하지 않으니, 성품이 온유하고 더욱 자애롭고 선하며, 일생의 복과 수명이 비상하게 기쁘다. 예컨대 장촉운(張燭運)과 같은 甲申、戊辰、戊辰、壬戌은 학관(學官)으로부터 금대를 차고 자주색 옷을 입어 오품(五品) 관고(官誥)를 얻었으니 이 격이다. 한 명(命)인 庚辰、己卯、戊辰、甲寅은 일덕이 세 자리이니 이 격으로 논하나, 다만 갑인(甲寅)은 경진(庚辰)을 보는 것을 꺼리고, 운이 임오(壬午) 재성의 땅으로 가서 오(午) 속의 양인(陽刃)이 권세를 잡으니, 모두 일덕을 범하였다. 꺼리는 정사(丁巳)년에 인(寅)·사(巳)가 서로 형하여 4월에 죽었으니 수명이 서른여덟에 그쳤고, 평생 성품이 무겁고 또한 자애롭고 선하지 않았으며, 악질에 오래 시달렸다.

148. 卷六 魁罡

此格有四日:庚辰、壬辰、戊戌、庚戌。辰為天罡,戌為 河魁,乃陰陽絕滅之地,故名。獨除甲干,以居干之首,在辰 為青龍,在戊為祿堂,有吉而無兇故也。此格須疊化重逢日位, 加臨者衆,以伏為貴。經云:魁罡聚衆,發福非常,主為人性 格聰明,文章振發,臨事果斷,秉權好殺。賦云:魁罡性嚴有 操持,而為人聰敏是也。運行身旺,發福百端,一見財官,禍 患立至,或帶刑煞尤甚,倘日位獨處,刑沖剋制重臨,必是小 人,刑責不巳,窮必徹骨,運臨財官旺處,主防奇禍。若月令 見財官印綬,日主一位,即以財官印食取用,雖微有破敗,財 官印食得位,亦無大害,須斟酌提綱,當用者取之,不可拘以 小節。又曰:庚戌、庚辰二日,無官星,若魁罡重疊有情,主 富高於名,但見財則不成局,歲運再見財旺之鄉,禍不可測。 庚辰日生九月,雖辰戌相沖,運行南方,柱中有火,亦可言貴。 庚戌日生三月,縱有官星印綬亦不用,蓋庚用戌中火為官庫, 戊土為印,辰中癸水傷官,又泄庚氣,不成格矣。戊戌日無財 不貴,不宜見官,若魁罡重疊有情,富貴兩全。壬辰日怕見財 官,大喜印綬、卻財與煞,歲運同。又曰:辰是水庫屬天罡, 戌是火庫屬地魁,辰戌相見,為天沖地擊。《子平總論》云: 身值天罡地魁,衰則徹骨貧寒,強則絕倫貴顯。詩曰:壬辰庚 戌與庚辰,戊戌魁罡四座神,不見財官刑煞並,身行旺地貴夫 倫。又:魁罡四日最為先,疊疊相逢掌大權,庚戌庚辰怕官顯, 戊戌壬辰畏財連。又:魁罡四柱日多同,貴氣朝來在此中,日 主獨逢沖剋重,財官顯露禍無窮。按此格,俱用辰戌,獨天干 少異,內庚辰二日,既曰日德,又曰魁罡,論其格局,迥然不 同,不必拘論。如張時僉事:庚午、丁亥、戊戌、丙辰;劉大 受少卿:丁亥、癸丑、庚戌、戊寅,二命魁罡日,只取財官印 是也。

이 격에는 네 날이 있으니 경진(庚辰)·임진(壬辰)·무술(戊戌)·경술(庚戌)이다. 진(辰)은 천강(天罡)이고 술(戌)은 하괴(河魁)이니, 곧 음양이 끊어져 멸하는 땅이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오직 갑간(甲干)만 제외하니, 천간의 머리에 있기 때문이며, 진(辰)에 있으면 청룡(靑龍)이 되고 술(戌)에 있으면 녹당(祿堂)이 되어 길함만 있고 흉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 격은 반드시 겹쳐 화하여 일의 자리에서 거듭 만나야 하니, 더하여 임하는 것이 많을수록 엎드림[伏]을 귀하게 여긴다. 경(經)에 이르기를: "괴강(魁罡)이 무리로 모이면 비상하게 복을 발한다. 사람됨이 성격이 총명하고 문장이 떨쳐 일어나며, 일에 임해 과단하고 권세를 잡으면 죽이기를 좋아한다." 부(賦)에서 이르기를: "괴강은 성품이 엄하여 지조가 있고, 사람됨이 총민하다"는 것이 이것이다. 운이 신왕(身旺)으로 가면 온갖 복을 발하나, 한번 재성·관성을 보면 화환이 즉시 이르며, 혹 형(刑)·칠살(七殺)을 띠면 더욱 심하다. 만약 일의 자리가 홀로 있고 형·충·극제가 거듭 임하면 반드시 소인이니, 형벌과 책망이 그치지 않고 가난함이 뼈에 사무친다. 운이 재성·관성이 왕한 곳에 임하면 기이한 화를 막아야 한다. 만약 월령(月令)에 재성·관성·인수(印綬)를 보고 일주가 한 자리이면 곧 재성·관성·인성·식신으로 용신(用神)을 취하니, 비록 약간 파패(破敗)가 있더라도 재성· 관성·인성·식신이 자리를 얻으면 또한 큰 해가 없다. 반드시 제강(提綱)을 짐작하여 마땅히 쓸 것을 취해야 하며, 작은 절목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또 이르기를: 경술(庚戌)·경진(庚辰) 두 날은 관성이 없으며, 만약 괴강이 중첩되어 유정(有情)하면 부가 명예보다 높으나, 다만 재성을 보면 국(局)을 이루지 못하며, 세운(歲運)에서 다시 재성이 왕한 곳을 보면 화를 헤아릴 수 없다. 경진(庚辰)일이 9월에 태어나면 비록 진(辰)·술(戌)이 서로 충하나, 운이 남방으로 가고 사주 안에 화(火)가 있으면 또한 귀하다고 말할 수 있다. 경술(庚戌)일이 3월에 태어나면 비록 관성·인수가 있어도 쓰지 않으니, 대개 경(庚)은 술(戌) 속의 화(火)를 관고(官庫)로 쓰고, 무토(戊土)를 인성으로 쓰는데, 진(辰) 속의 계수(癸水)가 상관(傷官)이 되고 또 경(庚)의 기운을 새게 하니 격을 이루지 못한다. 무술(戊戌)일은 재성이 없으면 귀하지 않고 관성을 보는 것이 마땅치 않으며, 만약 괴강이 중첩되어 유정하면 부귀를 겸전한다. 임진(壬辰)일은 재성· 관성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인수를 크게 좋아하며, 재성과 칠살을 물리친다. 세운도 같다. 또 이르기를: 진(辰)은 수고(水庫)로서 천강에 속하고, 술(戌)은 화고(火庫)로서 지괴(地魁)에 속하니, 진(辰)·술(戌)이 서로 보면 하늘이 충하고 땅이 친다[天沖地擊]고 한다. 『子平總論』에서 이르기를: "일신이 천강·지괴를 만나면 쇠약하면 뼈에 사무치게 가난하고, 강하면 비할 데 없이 귀하게 드러난다." 시(詩)에 이르기를: 임진(壬辰)·경 술(庚戌)과 경진(庚辰), 무술(戊戌), 괴강 네 자리의 신이니, 재성·관성과 형·칠살이 함께 보이지 않고 일신이 왕지로 가면 귀함이 무리에서 뛰어나다. 또: 괴강 네 날이 가장 앞서니, 거듭거듭 만나면 큰 권세를 장악한다. 경술(庚戌)·경진(庚辰)은 관성이 드러남을 두려워하고, 무술(戊戌)·임진(壬辰)은 재성이 이어짐을 두려워한다. 또: 괴강이 사주에서 일과 많이 같으면 귀한 기운이 이 가운데로 조회하나, 일 주가 홀로 만나 충극이 중하고 재성·관성이 드러나면 화가 끝이 없다. 살피건대 이 격은 모두 진(辰)·술(戌)을 쓰고, 오직 천간만 조금 다르다. 그 가운데 경진(庚辰) 두 날은 이미 일덕(日德)이라 하고 또 괴강이라 하니, 그 격국(格局)을 논하면 판연히 다르므로 얽매여 논할 필요가 없다. 예컨대 장시(張時) 첨사(僉事)는 庚午、丁亥、戊戌、丙辰이고, 유대 수(劉大受) 소경(少卿)은 丁亥、癸丑、庚戌、戊寅이니, 두 명은 괴강일이나 다만 재성·관성·인성을 취한 것이 이것이다.

149. 卷六 福德秀氣

此格專以巳酉丑金局而看所得天干,如乙巳、乙酉、乙丑 三日,是乙用金為煞,喜印綬,喜制伏,不宜生六月逢未,以 墓上帶旺,金能克木,不宜生八月再露其煞,運行印綬官旺鄉, 便能發福。丁巳、丁酉、丁丑三日,是丁用壬為官,喜金旺生 水,亦不喜生八月,以八月火死,功名蹭蹬,又不喜生十一月, 以十一月癸水為煞為壽不耐,柱中喜見財官,旺位為貴,運行 官旺,便可發福。己巳、己酉、己丑三日,是己用甲木為官, 巳酉丑金局皆傷其官,亦名盜氣,何以為吉?殊不知金能生水 財,喜行財運便發,柱中不要見丙丁寅午戌,以傷金局及刑沖 破害,又不喜生四月火旺,秀氣淺薄,立身在晚,多成敗孤克。 癸巳、癸酉、癸丑三日,是用金神為印,見巳酉丑金局能生癸 水,喜秋冬,亦不喜生四月,以水絕於巳,雖然金生在巳,以 金生水亦不能絕,得官印運便能發福,只嫌火財傷金。辛巳、 辛酉、辛丑三日,柱全金局為妙,若見午戌火旺有破,反生災 咎,若通丙火旺為正氣官星,或值寅位為天乙貴人,俱吉。歲 運同。古歌曰:陰木加臨酉丑蛇,生居六月暗諮嗟,為官得祿 難長久,縱有文章不足誇。又:乙巳乙酉並乙丑,八月生人人 短壽,四柱若見火傷官,降官失職定然有。又:陰火相臨巳酉 丑,生居丑月壽難長,更兼名利多成敗,破敗荒淫不可當。又 丁巳丁酉並丁丑,八月生人人不久,前程名利兩區區,更忌 飲酒及交友。又:陰土逢蛇雞與牛,名為福德號貔貅,秀氣火 來侵克破,須教名利一時休。又:己巳己酉及己丑,福德秀氣 造化有,大怕四柱火相侵,縱有功名不長久。又;陰金合局主 前程,造化清奇大有情,四柱火來侵克破,須知名利兩無成。 又:西方金氣坐陰柔,不怕休時不怕囚,鬼煞生時方發福,功 名隨步上瀛洲。又:癸巳癸酉月臨風,百務遲延作事空,名利 生成難有望,始知人在五行中。又;癸巳癸酉及癸丑,四月生 人人不久,功名成敗在晚年,最忌貪花並飲酒。

이 격은 오로지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으로 얻은 천간을 보니, 예컨대 을사(乙巳)·을유(乙酉)·을축(乙丑) 세 날은 을(乙)이 금(金)을 칠살(七殺)로 쓰니 인수(印綬)를 좋아하고 제복(制伏)을 좋아하며, 6월에 태어나 미(未)를 만나는 것은 마땅치 않으니, 묘(墓) 위에 왕을 띠어 금(金)이 목(木)을 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월에 태어나 다시 칠살이 드러나는 것도 마땅치 않으며, 운이 인수와 관성이 왕한 곳으로 가면 곧 복을 발할 수 있다. 정사(丁巳)·정유(丁酉)·정축(丁丑) 세 날은 정(丁)이 임(壬)을 관성으로 쓰니, 금(金)이 왕하여 수(水)를 생함을 좋아하나, 역시 8월에 태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8월에는 화(火)가 사(死)하여 공명이 순탄치 못하다. 또 11월에 태어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으니, 11월에는 계수(癸水)가 칠살이 되어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주 안에 재성·관성을 보기 좋아하며, 왕한 자리이면 귀하고, 운이 관성이 왕한 곳으로 가면 곧 복을 발할 수 있다. 기사(己巳)·기유(己酉)·기축(己丑) 세 날은 기(己)가 갑목(甲木)을 관성으로 쓰는데, 사유축(巳酉丑) 금국이 모두 그 관성을 상하니 또한 도기(盜氣)라 이름한다. 어찌 길하다 하는가? 금(金)이 수(水)를 생할 수 있음을 모른 것이니, 재성의 운으로 가기를 좋아하여 곧 발한다. 사주 안에 병(丙)·정(丁)·인(寅)·오(午)·술(戌)을 보아서는 안 되니, 금국을 상하고 형·충 파·해하기 때문이다. 또 4월 화(火)가 왕할 때 태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빼어난 기운이 얕고 박하여 입신이 늦으며, 성패가 많고 고극(孤克)하다. 계사(癸巳)·계유(癸酉)·계축(癸丑) 세 날은 금신(金神)을 인성으로 쓰니, 사유축 금국을 보면 계 수(癸水)를 생할 수 있어 가을·겨울을 좋아한다. 역시 4월에 태어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수(水)는 사(巳)에서 절(絶)하기 때문이다. 비록 금(金)이 사(巳)에서 생하므로 금(金)이 수(水)를 생하여 또한 끊어지지 않으나, 관성·인성의 운을 얻으면 곧 복을 발할 수 있으니, 다만 화(火)의 재성이 금(金)을 상하는 것을 싫어한다. 신사(辛巳)· 신유(辛酉)·신축(辛丑) 세 날은 사주가 금국을 온전히 이루면 묘하나, 만약 오(午)·술(戌) 화(火)가 왕하여 깨뜨림을 보면 도리어 재 앙과 허물이 생긴다. 만약 병화(丙火)가 왕한 것과 통하면 정기(正氣) 관성이 되고, 혹 인(寅)의 자리를 만나면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되니 모두 길하다. 세 운(歲運)도 같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음목(陰木)이 유(酉)·축(丑)·뱀[巳]에 더하여 임하고, 6월에 태어나면 남몰래 탄식한다. 벼슬하여 녹을 얻어도 오래가기 어렵고, 비록 문장이 있어도 자랑할 것이 없다. 또: 을사(乙巳)·을유(乙酉)와 을축(乙丑)이 8월에 태어나면 사람이 단명한다. 사주에 만약 화(火)가 상관(傷官)을 보면 반드시 강등되고 직을 잃는다. 또: 음화(陰火)가 사유축(巳酉 丑)에 서로 임하고 축(丑)월에 태어나면 수명이 길기 어렵고, 게다가 명리(名利)에 성패가 많으며, 파패하고 황음함을 감당할 수 없다. 또: 정사(丁巳)·정유(丁酉)와 정축(丁丑)이 8월에 태어나면 사람이 오래가지 못하고, 앞길의 명리가 모두 보잘것없으며, 더욱 음주와 교우를 꺼린다. 또: 음토(陰土)가 뱀[巳]·닭[酉]·소[丑]를 만나면 복덕(福德)이라 이름하고 비휴(貔貅)라 부르니, 빼어난 기운에 화(火)가 와서 침극하여 깨뜨리면 반드시 명리가 일시에 그친다. 또: 기사(己巳)·기유(己酉)와 기축(己丑)은 복덕수기(福德秀氣)의 조화가 있으나, 사주에 화(火)가 서로 침범함을 크게 두려워하니, 비록 공명이 있어도 오래가지 못한다. 또: 음금(陰金)이 국을 합하면 앞길을 주관하니, 조화가 맑고 기이하며 크게 정이 있으나, 사주에 화(火)가 와서 침극하여 깨뜨리면 명리를 둘 다 이루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또: 서방의 금기(金氣)가 음유(陰柔)에 앉으면 휴(休)도 두려워하지 않고 수(囚)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귀살(鬼煞)이 생할 때 비로소 복을 발하니, 공명이 걸음마다 따라 영주(瀛洲)에 오른다. 또: 계사(癸巳)·계유(癸酉)가 달이 바람에 임하면 온갖 일이 지연되고 일을 해도 헛되니, 명리가 생겨나 이루기를 바랄 수 없으니, 비로소 사람이 오행 가운데 있음을 안다. 또: 계사(癸巳)·계유(癸酉)와 계축(癸丑)이 4월에 태어나면 사람이 오래가지 못하고, 공명의 성패는 만년에 있으며, 여색을 탐하고 음주함을 가장 꺼린다.

150. 卷六 祿元互換

此格止有四日:戊申、丁酉、丙子、庚子。戊申日見乙卯 時,戊取卯中乙木為官,乙取申中庚金為官,互換成其貴祿, 柱中喜壬癸為財,生助乙木官星,運臨官旺鄉,便是貴命,忌 見甲煞、辛傷、寅酉沖。丁酉見壬寅,丙子見癸巳,庚子見丁 亥,喜忌與前同推。如一命:癸亥、壬戌、丙子、癸巳,互換 祿旺,各臨官貴,無刑沖破害,故貴。又:己未、辛未、丙子、 癸巳,合格,大貴。古法論祿元互換,如戊午見丁巳之例,是 取臨官之祿。

이 격은 다만 네 날이 있으니 무신(戊申)·정유(丁酉)·병자(丙子)·경자(庚子)이다. 무신(戊申)일이 을묘(乙卯) 시를 보면, 무(戊)는 묘(卯) 속의 을목(乙木)을 취해 관성(官星)으로 삼고, 을(乙)은 신(申) 속의 경금(庚金)을 취해 관성으로 삼으니, 서로 바꾸어 그 귀록(貴祿)을 이룬다. 사주 안에 임(壬)·계(癸)가 재성(財星)이 되어 을목 관성을 생조함을 좋아하며, 운이 관성이 왕한 곳에 임하면 곧 귀한 명이다. 꺼리는 것은 갑(甲)의 칠살(七殺), 신(辛)의 상함, 인(寅)·유(酉)의 충이다. 정유(丁酉)가 임인(壬寅)을 보고, 병자(丙子)가 계사(癸巳)를 보고, 경자(庚子)가 정 해(丁亥)를 보는 것은 희기(喜忌)를 앞과 같이 미루어 본다. 예컨대 한 명(命)인 癸亥、壬戌、丙子、癸巳는 녹이 서로 바뀌어 왕하고 각각 관귀(官貴)에 임하며 형·충·파·해가 없으므로 귀하다. 또 己未、辛未、丙子、 癸巳는 격에 부합하여 크게 귀하다. 옛 법에서 녹원호환(祿元互換)을 논할 때 무오(戊午)가 정사(丁巳)를 보는 예와 같은 것은 임관(臨官)의 녹을 취한 것이다.

151. 卷六 子午雙包

子為帝座,午為端門,帝王所居之位,人命或兩子兩午, 或兩午包一子,或兩子包一午,有水火既濟之道,陽生陰生之 機,遇者主貴。如壬午、壬子、戊午、壬子,兩午兩子;壬子、 癸丑、戊午、壬子,甲子、庚午、丙申、戊子,戊午、丁未、 庚子,皆兩個包午;戊午、甲子、甲申、庚午,甲午、壬申、 甲子、庚五,皆兩午包子。俱貴命。

자(子)는 제좌(帝座)이고 오(午)는 단문(端門)이니 제왕이 거하는 자리이다. 사람의 명에 자(子)가 둘·오(午)가 둘이거나, 두 오(午)가 한 자(子)를 감싸거나, 두 자(子)가 한 오(午)를 감싸면 수화기제(水火旣濟)의 도와 양이 생하고 음이 생하는 기틀이 있으니, 만나는 자는 귀하다. 예컨대 壬午、壬子、戊午、壬子는 두 오(午)·두 자(子)이고, 壬子、 癸丑、戊午、壬子와 甲子、庚午、丙申、戊子와 戊午、丁未、 庚子는 모두 두 개가 오(午)를 감싸며, 戊午、甲子、甲申、庚午와 甲午、壬申、 甲子、庚五는 모두 두 오(午)가 자(子)를 감싼다. 모두 귀한 명이다.

152. 卷六 青龍伏形

甲乙木屬東方,謂之青龍伏形者,伏於金也。如甲申、甲 戌、乙巳、乙酉、乙丑,此五日生,坐下財官,俱要月令有託, 官星得地,不見傷官之神,金木相停為合象。有以乙巳日時, 名青龍伏藏,主飲酒有失,暗損福壽,不飲則可。詩曰:甲乙 如居申酉鄉,木逢春旺最為良,四柱若逢庫相助,財官雙美不 尋常。

갑(甲)·을(乙) 목(木)은 동방에 속하니, 청룡복형(靑龍伏形)이라 하는 것은 금(金)에 엎드린다는 것이다. 예컨대 갑신(甲申)·갑 술(甲戌)·을사(乙巳)·을유(乙酉)·을축(乙丑), 이 다섯 날에 태어나면 앉은 자리 아래가 재성·관성이니, 모두 월령(月令)에 의탁함이 있어야 하고, 관성이 득지하며 상관(傷官)의 신을 보지 않고, 금(金)·목(木)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합상(合象)이 된다. 을사(乙巳) 일·시를 청룡복장(靑龍伏藏)이라 이름하는 경우도 있으니, 음주로 인해 실수가 있고 암암리에 복과 수명을 손상하나, 마시지 않으면 괜찮다. 시(詩)에 이르기를: 갑(甲)·을(乙)이 만약 신(申)·유(酉)의 고장에 거하면 목(木)이 봄의 왕함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으니, 사주에 만약 고(庫)가 서로 도움을 만나면 재성·관성이 모두 아름다워 예사롭지 않다.

153. 卷六 白虎持勢

庚辛金屬西方,謂之白虎持勢者,得其勢也。如庚午、庚 寅、庚戌、辛巳、辛卯、辛未,此六日生,坐下財官印貴,要 日主有託受生氣,或官旺得時有助,不見財官,用官必貴,用 財必富,歲運同。有以辛卯日時犯白虎,不利勇猛戰鬥,令人 多有眼目之疾,重犯尤忌之。詩曰:白虎持世寅卯強,如臨巳 午未戌鄉,四野遇之多富貴,必向皇都作棟樑。

경(庚)·신(辛) 금(金)은 서방에 속하니, 백호지세(白虎持勢)라 하는 것은 그 세를 얻었다는 것이다. 예컨대 경오(庚午)·경 인(庚寅)·경술(庚戌)·신사(辛巳)·신묘(辛卯)·신미(辛未), 이 여섯 날에 태어나면 앉은 자리 아래가 재성·관성·인성·귀인이니, 일주가 의탁함이 있어 생기를 받거나, 혹 관성이 왕하여 때를 얻고 도움이 있어야 한다. 재성·관성을 보지 않더라도 관성을 쓰면 반드시 귀하고, 재성을 쓰면 반드시 부유하다. 세운(歲運)도 같다. 신묘(辛卯) 일·시를 백호를 범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용맹한 싸움에 불리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눈병이 많게 하며, 거듭 범하면 더욱 꺼린다. 시(詩)에 이르기를: 백호가 세를 잡으면 인(寅)·묘(卯)가 강하니, 만약 사(巳)·오(午)·미(未)·술(戌)의 고장에 임하면, 사방 들판에서 만나도 대개 부귀하니, 반드시 황도(皇都)로 향하여 동량(棟樑)이 된다.

154. 卷六 朱雀乘風

丙丁火屬南方,謂之朱雀乘風,亦持勢之義也。丙丁喜居 金水之鄉,身旺有託富貴。如丙子、丁亥,水火既濟,又合胎 元受氣之貴,官旺財旺為上。丙丁有申子辰水局,亦為既濟。 賦云:火旺得水,以成既濟之功,須水火相停,不致偏枯方是。 丙申、丙辰、丁酉,丁丑,得身有託,生氣相扶,財官旺相, 俱吉。有以丁未日時名朱雀折足,大不利六畜,亡散死傷,或 患瘡疾,有甲乙則有子孫。詩曰:朱雀乘風是丙丁,如逢金水 便崢嶸,申子辰鄉多貴達,逢時多殿玉階行。

병(丙)·정(丁) 화(火)는 남방에 속하니, 주작승풍(朱雀乘風)이라 하는 것은 역시 세를 잡는다는 뜻이다. 병(丙)·정(丁)은 금(金)·수(水)의 고장에 거하기를 좋아하며, 신왕(身旺)하고 의탁함이 있으면 부귀하다. 예컨대 병자(丙子)·정해(丁亥)는 수화기제(水火旣濟)이고, 또 태 원(胎元)의 수기(受氣)의 귀함에 합하니, 관성이 왕하고 재성이 왕하면 상등이다. 병(丙)·정(丁)에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이 있어도 또한 기제가 된다. 부(賦)에서 이르기를: "화(火)가 왕하고 수(水)를 얻으면 기제의 공을 이룬다." 반드시 수(水)·화(火)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 한쪽으로 치우쳐 메마르지 않아야 옳다. 병신(丙申)·병진(丙辰)·정유(丁酉)·정축(丁丑)은 일신에 의탁함이 있고 생기가 서로 부축하며 재성·관성이 왕상하면 모두 길하다. 정미(丁未) 일·시를 주작절족(朱雀折足)이라 이름하는 경우도 있으니, 육축(六畜)에 크게 불리하여 흩어지고 죽고 상하며, 혹 부스럼병을 앓으나, 갑(甲)·을(乙)이 있으면 자손이 있다. 시(詩)에 이르기를: 주작승풍은 병(丙)·정(丁)이니, 만약 금(金)·수(水)를 만나면 곧 우뚝하다. 신자진(申子辰)의 고장에서 대개 귀하게 통달하니, 때를 만나 대개 궁전의 옥계단을 거닌다.

155. 卷六 玄武當權

壬癸水屬北方,謂之玄武當權,亦持勢之義。如壬寅、壬 午、壬戌、壬辰、癸巳、癸丑、癸未,俱坐下財官印,若身旺 有依託,官星通月令生氣,為貴,大忌水局傷官,重並兇惡, 死於不義,如遇土局火重,宜見金泄氣,生助本身,為吉,沖 破身弱則兇,歲運同。有以壬辰日時名玄武受戳,主官員被讒, 有失小人,是非不寧。詩曰:玄武秋生旺北方,如臨巳午土神 鄉,若見艮寅財福厚,平生名利兩吉昌。又:玄武當權要得真, 日干壬癸坐財星,官星若也居門戶,無破當為大用人。

임(壬)·계(癸) 수(水)는 북방에 속하니, 현무당권(玄武當權)이라 하는 것은 역시 세를 잡는다는 뜻이다. 예컨대 임인(壬寅)·임 오(壬午)·임술(壬戌)·임진(壬辰)·계사(癸巳)·계축(癸丑)·계미(癸未)는 모두 앉은 자리 아래가 재성·관성·인성이니, 만약 신왕(身旺)하고 의탁함이 있으며 관성이 월령(月令)의 생기와 통하면 귀하다. 수국(水局)과 상관(傷官)을 크게 꺼리니, 거듭 겹치면 흉악하여 의롭지 못하게 죽는다. 만약 토국(土局)을 만나 화(火)가 중하면 금(金)을 보아 기운을 설하고 본신을 생조하는 것이 마땅하니 길하며, 충파되어 신약(身弱)하면 흉하다. 세운(歲運)도 같다. 임진(壬辰) 일·시를 현무수륙(玄武受戮)이라 이름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원이 참소를 당하고, 소인에게 잃음이 있으며, 시비가 편안하지 않다. 시(詩)에 이르기를: 현무가 가을에 태어나 북방에서 왕하고, 만약 사(巳)·오(午) 토신(土神)의 고장에 임하며, 간(艮)·인(寅)을 보면 재물과 복이 두터우니, 평생 명리가 모두 길하고 창성하다. 또: 현무당권은 참됨을 얻어야 하니, 일간 임(壬)·계(癸)가 재성에 앉고, 관성이 만약 문호에 거하며 깨뜨림이 없으면 마땅히 크게 쓰일 사람이 된다.

156. 卷六 勾陳得位

戊己土屬中央,謂之勾陳當位,即當權之義。如戊寅、戊 辰、戊子、戊申、乙卯、己亥、己未,皆坐下財官印,若身旺, 官得時者貴,財得時者富,不見傷官劫財為妙,忌沖刑,煞旺 生災,歲運同。詩曰:戊己勾陳在旺鄉,寅卯之宮號最強,若 是更臨辰卯未,亥子相逢大吉昌。又:日干戊己坐財官,號曰 勾陳得位看,知有大財分瑞氣,命中值此列朝班。

무(戊)·기(己) 토(土)는 중앙에 속하니, 구진당위(勾陳當位)라 하는 것은 곧 권세를 잡는다는 뜻이다. 예컨대 무인(戊寅)·무 진(戊辰)·무자(戊子)·무신(戊申)·을묘(乙卯)·기해(己亥)·기미(己未)는 모두 앉은 자리 아래가 재성·관성·인성이니, 만약 신왕(身旺)하고 관성이 때를 얻으면 귀하고 재성이 때를 얻으면 부유하며, 상관(傷官)·겁재(劫財)를 보지 않으면 묘하다. 충·형을 꺼리고, 칠살(七殺)이 왕하면 재앙이 생긴다. 세운(歲運)도 같다. 시(詩)에 이르기를: 무(戊)·기(己) 구진이 왕한 고장에 있으면, 인(寅)·묘(卯)의 궁을 가장 강하다 부르니, 만약 다시 진(辰)·묘(卯)·미(未)에 임하고 해(亥)·자(子)를 서로 만나면 크게 길하고 창성하다. 또: 일간 무(戊)·기(己)가 재성·관성에 앉으면 구진득위(勾陳得位)라 부르니, 큰 재물이 상서로운 기운을 나누어 받음을 알 것이며, 명 가운데 이를 만나면 조정의 반열에 선다.

157. 卷六 還魂借氣

五行自死絕而有救遞相還者。如木絕在申,而遇甲申;金 絕在寅,而遇戊寅之類。最吉,有福神次之,無則下。

오행이 사(死)·절(絶)에서 구함이 있어 차례로 서로 돌아오는 것이다. 예컨대 목(木)은 신(申)에서 절(絶)하는데 갑신(甲申)을 만나고, 금(金)은 인(寅)에서 절하는데 무인(戊寅)을 만나는 따위이다. 가장 길하고, 복신(福神)이 있으면 그다음이며, 없으면 하등이다.

158. 卷六 八專祿旺

八專日見前,或又添丙午、丁巳、戊辰、戊午、己巳、乙 丑、壬子,而無丁未,六十甲子,獨此干支同類,內甲寅、乙 卯、庚申、辛酉四日自專祿旺為正,甲乙宜亥卯未寅月成木局, 庚申宜巳酉丑申月成金局,為秀氣純而不雜,主為人聰明有壽, 平生少病,多好酒色,柱有官煞,雖身強不畏,但混雜則祿不 得專,終為有禍,八字帶財印食為福,運行專祿旺鄉財印食旺 之地,皆發富貴,怕比肩、劫財,柱無財食官印,多孤,或為 僧道。經云:“干與支同,損財傷妻。”又云:“身旺無倚, 定為僧為道”是也。若只一位祿,運行身旺財食印旺之地,亦 主發貴。若併疊三四位祿而無財官,又取沖起對宮財福為用, 或月時帶官有氣,以身旺逢官,尤為貴格。忌沖刑散我旺氣, 縱貴亦多生病。如朱文公庚戌、丙戌、甲寅、庚午,專祿得火 局為食,二庚為煞,居火旺庫,木秀得地,化煞為權,宜成大 儒。董丞相己巳、辛未、乙卯、丁亥,專祿而得木局,全日干 聚生旺秀氣,運行東方身旺局,全沖起對宮之祿為權,所以大 貴。

팔전일(八專日)은 앞에 보였고, 혹은 또 병오(丙午)·정사(丁巳)·무진(戊辰)·무오(戊午)·기사(己巳)·을 축(乙丑)·임자(壬子)를 더하되 정미(丁未)는 없다. 육십갑자 가운데 오직 이 간지만 [간지가] 같은 부류이니, 그 가운데 갑인(甲寅)·을 묘(乙卯)·경신(庚申)·신유(辛酉) 네 날은 스스로 녹(祿)을 전유하여 왕하니 바른 것이다. 갑(甲)·을(乙)은 해(亥)·묘(卯)·미(未)·인(寅)월에 목국(木局)을 이루는 것이 마땅하고, 경신(庚申)은 사(巳)·유(酉)·축(丑)·신(申)월에 금국(金局)을 이루는 것이 마땅하니, 빼어난 기운이 순수하여 잡되지 않으면 사람됨이 총명하고 장수하며, 평생 병이 적고 대개 술과 여색을 좋아한다. 사주에 관살(官煞)이 있으면 비록 신강(身強)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나, 혼잡하면 녹을 전유하지 못하여 끝내 화가 있다. 팔자에 재성·인성·식신을 띠면 복이 되며, 운이 전록(專祿)이 왕한 곳과 재성·인성·식신이 왕한 땅으로 가면 모두 부귀를 발한다. 비견(比肩)·겁재(劫財)를 두려워하며, 사주에 재성·식신·관성·인성이 없으면 대개 고독하고 혹 승려나 도사가 된다. 경(經)에 이르기를: "간(干)과 지(支)가 같으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한다." 또 이르기를: "신왕(身旺)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반드시 승려나 도사가 된다"는 것이 이것이다. 만약 녹이 한 자리뿐이고 운이 신왕 및 재성·식신·인성이 왕한 땅으로 가면 또한 귀함을 발한다. 만약 녹이 서너 자리 겹쳤으나 재성·관성이 없으면 또 대궁(對宮)의 재복(財福)을 충하여 일으킨 것을 용신(用神)으로 취하며, 혹 월·시에 관성을 띠고 기운이 있으면 신왕하여 관성을 만나니 더욱 귀격이다. 충·형이 나의 왕한 기운을 흩는 것을 꺼리니, 비록 귀하더라도 병이 많이 생긴다. 예컨대 주문공(朱文公)의 庚戌、丙戌、甲寅、庚午는 전록이 화국(火局)을 얻어 식신으로 삼고, 두 경(庚)은 칠살(七殺)이 되어 화(火)가 왕한 고(庫)에 거하며, 목(木)이 빼어나 득지하여 칠살을 화하여 권세로 삼으니 마땅히 대유(大 儒)가 되었다. 동승상(董丞相)의 己巳、辛未、乙卯、丁亥는 전록이 목국(木局)을 얻어 일간에 온전히 생왕한 빼어난 기운이 모였고, 운이 동방 신왕의 국으로 가서 대궁의 녹을 온전히 충하여 일으켜 권세로 삼으니, 그러므로 크게 귀하였다.

159. 卷六 曲直

甲乙日得亥卯未局,柱中須有亥字帶印為入格,若無亥有 卯,止是木之本氣,卻要見金土為貴,既無亥字,又無金土, 則木不秀不實,難以言貴。如甲寅日有亥,時見丁卯劫財、陽 刃、傷官,雖貴不全合格。詩曰:甲乙日生亥卯未,局全曲直 須榮貴,柱中無亥宜土金,自是生來享福地。又曰:甲乙生人 寅卯辰,又名仁壽兩堪評,亥卯未全嫌白帝,若逢坎位必身榮。

갑(甲)·을(乙)일이 해묘미(亥卯未) 국(局)을 얻을 때, 사주 안에 반드시 해(亥) 글자가 있어 인성(印星)을 띠어야 격에 드니, 만약 해(亥)가 없고 묘(卯)만 있으면 다만 목(木)의 본기(本氣)일 뿐이니, 도리어 금(金)·토(土)를 보아야 귀하다. 해(亥) 글자도 없고 금(金)·토(土)도 없으면 목(木)이 빼어나지도 실하지도 못하여 귀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예컨대 갑인(甲寅)일에 해(亥)가 있어도 시에 정묘(丁卯)의 겁재(劫財)·양 인(陽刃)·상관(傷官)을 보면 비록 귀하나 온전히 격에 부합하지는 않는다. 시(詩)에 이르기를: 갑(甲)·을(乙)일에 태어나 해묘미(亥卯未)의 국이 온전하면 곡직(曲直)이니 반드시 영화롭고 귀하며, 사주 안에 해(亥)가 없으면 토(土)·금(金)이 마땅하니, 저절로 태어나면서 복지(福地)를 누린다. 또 이르기를: 갑(甲)·을(乙) 생인이 인묘진(寅卯辰)이면 또 인수(仁壽)라 이름하여 둘 다 평할 만하다. 해묘미가 온전하면 백제(白帝)[금(金)]를 싫어하고, 만약 감(坎)의 자리를 만나면 반드시 몸이 영화롭다.

160. 卷六 炎上

丙丁日遇寅午戌局,柱中須有寅字帶印為入格,無寅止是 九流近貴之命,若火自旺,無亥水相濟,不貴。喜東北方運, 忌見辰丑戊己,晦火光明,多主眼疾,或患風氣,柱有木製成 貴,忌水金鄉,怕沖。詩曰:丙丁日坐寅午戌,火炎上格從此 出,無寅無亥不成名,忌逢土晦主殘疾。

병(丙)·정(丁)일이 인오술(寅午戌) 국(局)을 만날 때, 사주 안에 반드시 인(寅) 글자가 있어 인성(印星)을 띠어야 격에 드니, 인(寅)이 없으면 다만 구류(九流)로서 귀인을 가까이하는 명이다. 만약 화(火)가 스스로 왕한데 해수(亥水)의 상제(相濟)가 없으면 귀하지 않다. 동북방 운을 좋아하고, 진(辰)·축(丑)·무(戊)·기(己)를 보는 것을 꺼리니, 화(火)의 광명을 어둡게 하여 대개 눈병을 앓거나 혹 풍기(風氣)를 앓는다. 사주에 목(木)이 있어 [화(火)를] 만들어 이루면 귀하고, 수(水)·금(金)의 고장을 꺼리며, 충을 두려워한다. 시(詩)에 이르기를: 병(丙)·정(丁)일이 인오술(寅午戌)에 앉으면 화염상격(火炎上格)이 여기서 나오니, 인(寅)도 없고 해(亥)도 없으면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토(土)가 어둡게 함을 만나는 것을 꺼리니 잔질(殘疾)을 주관한다.

161. 卷六 從革

庚辛日見巳酉丑局,須帶丙丁巳午一二位方成其器,但不 可火多。如辛巳、辛酉、辛丑三日不喜五月生,被火所傷,宜 八月或水土養育食神印綬為吉。詩曰:白虎但逢巳酉丑,格乎 從革名偏厚,丙丁巳午少逢之,貴氣煉成官最久。又:金居從 革貴人欽,造化清高福最深,四柱火來相混雜,空門藝術謾經 論。

경(庚)·신(辛)일이 사유축(巳酉丑) 국(局)을 볼 때, 반드시 병(丙)·정(丁)·사(巳)·오(午)를 한두 자리 띠어야 비로소 그릇을 이루나, 화(火)가 많아서는 안 된다. 예컨대 신사(辛巳)·신유(辛酉)·신축(辛丑) 세 날은 5월에 태어나 화(火)에 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8월이나 혹 수(水)·토(土)가 길러주는 식신(食神)·인수(印綬)가 있는 것이 길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백호(白虎)가 다만 사유축(巳酉丑)을 만나면 격이 종혁(從革)이니 이름이 유독 두텁다. 병(丙)·정(丁)·사(巳)·오(午)를 적게 만나면 귀한 기운이 단련되어 이루어지니 벼슬이 가장 오래간다. 또: 금(金)이 종혁에 거하면 귀인이 공경하니, 조화가 맑고 높아 복이 가장 깊다. 사주에 화(火)가 와서 서로 혼잡하면 공문(空門)[불가]과 예술로 부질없이 경을 논한다.

162. 卷六 潤下

壬癸日見申子辰全,忌引卯巳死絕之地,三刑四沖之鄉, 死絕則不流,沖刑則橫流,歲運同。或曰水太泛須柱有土神一 兩位制之,得成堤岸,既有土怕會木為兇,如有木傷土要金印 救解,終是一生成敗。運喜西方,不宜東南。詩曰:壬癸日逢 申子辰,局名潤下最為真,必須巳午並辰戌,申字當權貴絕倫。 又:天干壬癸喜冬生,更值申辰會局成,或是全歸亥子丑,等 閒平步上青雲。

임(壬)·계(癸)일이 신자진(申子辰)을 온전히 보면, 묘(卯)·사(巳)의 사절(死絶)의 땅과 삼형(三刑)·사충(四沖)의 고장으로 끌어가는 것을 꺼리니, 사절이면 흐르지 못하고 충·형이면 멋대로 넘쳐흐른다. 세운(歲運)도 같다. 혹 이르기를: 수(水)가 너무 범람하면 반드시 사주에 토신(土神) 한두 자리가 있어 이를 제어해야 둑을 이룰 수 있으며, 이미 토(土)가 있으면 목(木)을 모으는 것을 두려워하니 흉하다. 만약 목(木)이 토(土)를 상하면 금(金)의 인성이 구하여 풀어야 하나, 끝내 일생 성패가 있다. 운은 서방을 좋아하고 동남은 마땅치 않다. 시(詩)에 이르기를: 임(壬)·계(癸)일이 신자진(申子辰)을 만나면 국(局)을 윤하(潤下)라 이름하니 가장 참되다. 반드시 사(巳)·오(午)와 진(辰)·술(戌)이 있고, 신(申) 글자가 권세를 잡으면 귀함이 비할 데 없다. 또: 천간 임(壬)·계(癸)는 겨울에 태어나기를 좋아하며, 다시 신(申)·진(辰)을 만나 국을 이루거나, 혹 해자축(亥子丑)으로 온전히 돌아가면, 손쉽게 걸어서 청운(靑雲)에 오른다.

163. 卷六 稼穡

賦云:戊己忻逢四季,乃為稼穡之名。是戊己生逢季月, 喜見木為官,止得一木為妙,木多則土虛,主虛詐為破家不仁 之人。辰未土聚之地,見巳午火即貴,亦不宜多,多則土燥, 不能滋生萬物。丑戌之土,內懷金氣,不宜重見,恐存煞氣, 不生萬物,又不宜見金泄氣,不貴。秋土不成器為死土,因土 內含金,冬土不成器為泥土,因土內含水,故土只四季也。詩 曰:戊己日生宜四季,多防丑戌壞金氣,生來見木或逢熒,個 中消息真榮貴。又:戊己生逢四月中,戊辰丑未要全逢,喜行 財地嫌官煞,運到東方定有兇。

부(賦)에서 이르기를: "무(戊)·기(己)가 기쁘게 사계(四季)를 만나면 곧 가색(稼穡)이라 이름한다." 이는 무(戊)·기(己)가 계월(季月)에 태어난 것이니, 목(木)을 보아 관성(官星)으로 삼기를 좋아하나 다만 목(木) 하나를 얻는 것이 묘하다. 목(木)이 많으면 토(土)가 허해지니, 허황되고 속이며 집안을 깨뜨리는 어질지 못한 사람이 된다. 진(辰)·미(未)는 토(土)가 모이는 땅이니 사(巳)·오(午)의 화(火)를 보면 곧 귀하나, 역시 많아서는 안 되니, 많으면 토(土)가 메말라 만물을 기르지 못한다. 축(丑)·술(戌)의 토(土)는 안에 금기(金氣)를 품고 있으니 거듭 보아서는 안 되니, 살기(煞氣)를 간직하여 만물을 생하지 못할까 두렵다. 또 금(金)을 보아 기운이 새는 것도 마땅치 않으니 귀하지 않다. 가을 토(土)는 그릇을 이루지 못하여 죽은 흙이 되니, 토(土) 안에 금(金)을 품었기 때문이며, 겨울 토(土)는 그릇을 이루지 못하여 진흙이 되니, 토(土) 안에 수(水)를 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土)는 다만 사계(四季)여야 한다. 시(詩)에 이르기를: 무(戊)·기(己)일에 태어나면 사계가 마땅하나, 축(丑)·술(戌)이 금기(金氣)를 무너뜨리는 것을 많이 막아야 한다. 태어나서 목(木)을 보거나 혹 형혹(熒惑)[화(火)]을 만나면, 그 가운데의 소식이 참으로 영화롭고 귀하다. 또: 무(戊)·기(己)가 4월 가운데 태어나면, 무진(戊辰)·축(丑)·미(未)를 온전히 만나야 한다. 재성의 땅으로 가기를 좋아하고 관살(官煞)을 싫어하니, 운이 동방에 이르면 반드시 흉함이 있다.

164. 卷六 土局潤下

賦云:戊己居於潤五,萍梗他鄉。此象乃戊申、戊子、戊 辰三日,生於申子辰壬癸水旺之鄉,非特貧賤奔波,合主四肢 眼目疾,或惡瘡膿血而死。辰戌丑未運應,其餘土虛,逢水局, 皆漂流之命,若目旺之土,在水局富貴,行火鄉發達。如戊辰、 甲子、戊甲、乙卯,是土虛逢潤下,故主目疾為軍。辛未、庚 子、戊辰、壬子,土從衆水,得土堤防,行丙申、丁酉運生財 大發,交乙未運戊午年破財,復得平章之職,不可例戊己居潤 下為兇。

부(賦)에서 이르기를: "무(戊)·기(己)가 윤하(潤下)에 거하면 부평초와 나뭇가지처럼 타향을 떠돈다." 이 상(象)은 곧 무신(戊申)·무자(戊子)·무 진(戊辰) 세 날이 신자진(申子辰)·임계(壬癸)의 수(水)가 왕한 고장에 태어난 것이니, 가난하고 천하게 분주할 뿐 아니라, 사지(四肢)와 눈의 질병을 앓거나 혹 악창과 고름·피로 죽는다. 진술축미(辰戌丑未)운에 응하며, 그 나머지 허한 토(土)가 수국(水局)을 만나면 모두 떠도는 명이다. 만약 자왕(自旺)한 토(土)이면 수국에 있어도 부귀하고, 화(火)의 고장으로 가면 발달한다. 예컨대 戊辰、 甲子、戊甲、乙卯는 토(土)가 허한데 윤하를 만났으므로 눈병을 앓고 군졸이 되었다. 辛未、庚 子、戊辰、壬子는 토(土)가 뭇 물을 따르나 토(土)의 제방을 얻었으니, 병신(丙申)·정유(丁酉)운으로 가서 재성을 생하여 크게 발하였고, 을미(乙未)운 무오(戊午)년에 재물을 잃었으나 다시 평장(平章)의 직을 얻었으니, 무(戊)·기(己)가 윤하에 거하면 흉하다고 일률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165. 卷六 金白水清

賦云:金白水清,此輩宜登科第。此象乃庚申、辛酉日生 秋月令,引到時上遇亥子水鄉,以金則白,以水則清,無刑沖 破害,主富厚。切忌夏生,則不入格,春金二三月,運行西北 亦可。如庚辰、庚子、癸巳、癸酉、癸丑等日,生秋冬月令, 無火傷,無土製,見金水相停成局,亦是。詩曰:金清水白主 榮貴,秀麗文章定出羣,更無火土來刑制,聲譽掀騰翰苑人。

부(賦)에서 이르기를: "금백수청(金白水淸)이니, 이 무리는 마땅히 과거에 급제한다." 이 상(象)은 곧 경신(庚申)·신유(辛酉)일이 가을 월령(月令)에 태어나 시상(時上)으로 이끌어 해(亥)·자(子) 수(水)의 고장을 만나는 것이니, 금(金)으로는 희고 수(水)로는 맑으며, 형·충· 파·해가 없으면 부유하고 후하다. 여름에 태어남을 매우 꺼리니 그러면 격에 들지 않으며, 봄의 금(金)은 2·3월에 운이 서북으로 가면 또한 괜찮다. 예컨대 경진(庚辰)·경자(庚子)·계사(癸巳)·계유(癸酉)·계축(癸丑) 등의 날이 가을·겨울 월령에 태어나 화(火)의 상함이 없고 토(土)의 제어가 없으며, 금(金)·수(水)가 서로 균형을 이루어 국(局)을 이루는 것을 보면 또한 그러하다. 시(詩)에 이르기를: 금청수백(金淸水白)은 영화와 귀함을 주관하니, 수려한 문장이 반드시 무리에서 뛰어나다. 다시 화(火)·토(土)가 와서 형제(刑制)함이 없으면 명성이 드날리는 한림원(翰林院)의 사람이다.

166. 卷六 木火交輝

賦云:火明木秀,生春月以為榮。此象乃甲戌、甲午、甲 寅、丙午、丙寅、丙戌等日,生春月或夏月,柱無金水傷壞, 時上有木火。行木火運,木日火秀,行南方運,火日木秀,行 東方運,主清貴福厚,火日火秀,行東亦貴。如丙辰日生火旺 月,行木火運亦可,但富而不貴,木秀無火,則不成局,以木 火有通明之象故也。如:丁巳、甲辰、甲寅、丁卯;甲午、丙 寅、丁卯、丙午;丁巳、甲辰、乙巳、丁亥。三命皆木火光輝, 清貴之造。

부(賦)에서 이르기를: "화명목수(火明木秀)는 봄달에 태어나야 영화롭다." 이 상(象)은 곧 갑술(甲戌)·갑오(甲午)·갑 인(甲寅)·병오(丙午)·병인(丙寅)·병술(丙戌) 등의 날이 봄달이나 여름달에 태어나고, 사주에 금(金)·수(水)의 상하고 무너뜨림이 없으며, 시상(時上)에 목(木)·화(火)가 있는 것이다. 목(木)·화(火)운으로 가되, 목일(木日)이 화(火)로 빼어나면 남방운으로 가고, 화일(火日)이 목(木)으로 빼어나면 동방운으로 가면 청귀(淸貴)하고 복이 두텁다. 화일(火日)이 화(火)로 빼어나면 동방으로 가도 또한 귀하다. 예컨대 병진(丙辰)일이 화(火)가 왕한 달에 태어나 목(木)·화(火)운으로 가도 괜찮으나 다만 부유하되 귀하지는 않다. 목(木)이 빼어나도 화(火)가 없으면 국(局)을 이루지 못하니, 목(木)· 화(火)에 통명(通明)의 상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丁巳、甲辰、甲寅、丁卯와 甲午、丙 寅、丁卯、丙午와 丁巳、甲辰、乙巳、丁亥, 세 명은 모두 목화(木火)가 빛나니, 청귀한 명조이다.

167. 卷六 火金鑄印

賦云:金非火不能成器,火非金無以顯諸用,金火相停, 有鑄印之象,忌丑字為損模。賦云:乘軒衣冕,金火何多。又 云:金鬼無偏,此之謂也。

부(賦)에서 이르기를: "금(金)은 화(火)가 아니면 그릇을 이룰 수 없고, 화(火)는 금(金)이 아니면 그 쓰임을 드러낼 수 없으니, 금(金)·화(火)가 서로 균형을 이루면 주인(鑄印)의 상이 있으며, 축(丑) 글자를 꺼리니 거푸집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부(賦)에서 이르기를: "수레를 타고 관복을 입음은 금(金)·화(火)가 어찌 많은가." 또 이르기를: "금귀(金鬼)가 치우침이 없다"는 것이 이를 말한다.

168. 卷六 火土夾雜

火見土則暗,土宿火則晦,故火自火,土自土,兩不相掩 為妙,若火土夾雜,主愚濁。經云:“火虛土聚成何用,定是 塵埃碌碌人”是也。如:戊申、己未、丙午、乙未;庚戌、乙 丑、丙辰、戊戌;戊戌、丁巳、己未、丙寅。三命皆火土夾雜, 平常。

화(火)가 토(土)를 보면 어두워지고, 토(土)가 화(火)를 머금으면 흐려진다. 그러므로 화(火)는 화(火)대로, 토(土)는 토(土)대로 두 가지가 서로 가리지 않아야 묘하다. 만약 화(火)·토(土)가 뒤섞이면 어리석고 탁하다. 경(經)에 이르기를: "화(火)가 허하고 토(土)가 모이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반드시 티끌 속에서 녹록한 사람이다"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戊申、己未、丙午、乙未와 庚戌、乙 丑、丙辰、戊戌과 戊戌、丁巳、己未、丙寅, 세 명은 모두 화토협잡(火土夾雜)이니, 평범하다.

169. 卷六 墓煞

古歌曰:墓中逢鬼要知之,夾煞持丘骨肉離,犯此兇星無 救助,生來福壽少年虧。如甲日見庚戌、庚辰,乙日見辛丑、 辛未,丙日見壬辰、壬戌,丁日見癸丑、癸未,戊日見甲辰、 甲戌,己日見乙丑、乙未,庚日見丙辰、丙戌,辛日見丁丑、 丁未,壬日見戊辰、戊戌,癸日見己丑、己未,此謂七煞入墓。 《珞??錄子》云:夾煞持丘,親姻哭送。如己巳、戊辰、癸丑、 丙辰,癸日見戊為官,己為煞,戊己並在辰上,又為癸水庫, 多主早發早夭。或曰:煞非止七煞,乃羊刃、亡、劫,與日時 或日月夾藏墓中,皆兇。

옛 노래에 이르기를: 묘(墓) 가운데 귀(鬼)를 만나는 것을 알아야 하니, 칠살(七殺)을 끼고 무덤을 지키면 골육이 떠나며, 이 흉성을 범하고 구원이 없으면 태어나서 복과 수명이 젊어서 이지러진다. 예컨대 갑일(甲日)이 경술(庚戌)·경진(庚辰)을 보고, 을일(乙日)이 신축(辛丑)· 신미(辛未)를 보고, 병일(丙日)이 임진(壬辰)·임술(壬戌)을 보고, 정일(丁日)이 계축(癸丑)·계미(癸未)를 보고, 무일(戊日)이 갑진(甲辰)· 갑술(甲戌)을 보고, 기일(己日)이 을축(乙丑)·을미(乙未)를 보고, 경일(庚日)이 병진(丙辰)·병술(丙戌)을 보고, 신일(辛日)이 정축(丁丑)· 정미(丁未)를 보고, 임일(壬日)이 무진(戊辰)·무술(戊戌)을 보고, 계일(癸日)이 기축(己丑)·기미(己未)를 보면, 이를 칠살입묘(七殺入墓)라 한다. 『珞琭子』에서 이르기를: "칠살을 끼고 무덤을 지키면 친척과 인척이 곡하며 보낸다." 예컨대 己巳、戊辰、癸丑、 丙辰은 계일(癸日)이 무(戊)를 보면 정관(正官)이 되고 기(己)는 칠살이 되는데, 무(戊)·기(己)가 함께 진(辰) 위에 있고 또 계수(癸水)의 고(庫)이니, 대개 일찍 발하고 일찍 요절한다. 혹 이르기를: 살(煞)은 칠살만이 아니니, 양인(陽刃)·망신(亡神)·겁살(劫煞)이 일·시와 혹 일·월과 함께 묘(墓) 가운데 끼어 감추어져도 모두 흉하다.

170. 卷六 四位純全

寅申巳亥有五行生氣驛馬學堂,是為四生;子午卯酉有五 行旺氣,乙辛丁癸臨之,是為四正;辰戌丑未,五行雜氣,華 蓋、正印臨之,是為四墓。經云:財官印綬,鎮居於寅申巳亥。 《真寶賦》云:子午卯酉,八專之象,文為一品??邦砥柱,武 則分茅掛印成功。又云:寅申巳亥,位至三公。《元理賦》云 子午卯酉全備,酒色昏迷。《千里馬》云:四庫全備,龍變 化為大海,為九五之尊。《寶鑑賦》云:辰戌丑未順行,帝王 君命無疑。《理愚歌》云:四庫全時為四貴,位班上列據權衡。 《獨步》云:寅申巳亥四生之局,用物身強,遇之發福。子午 卯酉四敗之局,男犯興衰,女犯孤獨,此格合者,多主大富貴, 便不免六親刑害,進退連茹,以各相沖無合故也。《精紀》云 子午卯酉,入格為四極全備,失局為遍野桃花,男女犯之, 雖貴有財,不免荒淫酒色,薄德之人。詩曰:寅申巳亥四字連, 辰戌丑未亦如是,不居大勢掌魁權,必定朝中為近侍。又:日 德日貴並魁罡,四柱純全大吉昌,六格局中仍入格,這般造化 豈尋常。此取四位日德、四位魁罡,四位日貴,無別干支,與 四位純全格同論。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오행의 생기(生氣)·역마(驛馬)·학당(學堂)이 있으니 이를 사생(四生)이라 하고,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오 행의 왕기(旺氣)가 있고 을(乙)·신(辛)·정(丁)·계(癸)가 이에 임하니 이를 사정(四正)이라 하며,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오행의 잡기(雜氣)로서 화 개(華蓋)·정인(正印)이 이에 임하니 이를 사묘(四墓)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재성·관성·인수(印綬)는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진좌한다." 『眞寶賦』에서 이르기를: "자오묘유(子午卯酉)는 팔전(八專)의 상이니, 문관이면 일품으로 □방(□邦)의 지주(砥柱)가 되고, 무관이면 분모괘인(分茅掛印)하여 공을 이룬다." 또 이르기를: "인신사해는 지위가 삼공(三公)에 이른다." 『元理賦』에서 이르기를: "자오묘유가 온전히 갖추어지면 술과 여색에 혼미하다." 『千里馬』에서 이르기를: "사고(四庫)가 온전히 갖추어지면 용이 변 화하여 큰 바다가 되니 구오(九五)의 존귀함이 된다." 『寶鑑賦』에서 이르기를: "진술축미가 순행하면 제왕 [군주]의 명임이 의심 없다." 『理愚歌』에서 이르기를: "사고가 온전할 때 사귀(四貴)가 되니, 지위가 윗반열에 서서 권형(權衡)을 잡는다." 『獨步』에서 이르기를: "인신사해는 사생의 국이니, 쓰는 것이 [있고] 몸이 강하면 만나서 복을 발한다. 자오 묘유는 사패(四敗)의 국이니, 남자가 범하면 흥쇠가 있고 여자가 범하면 고독하다." 이 격에 부합하는 자는 대개 크게 부귀하나, 육친의 형해(刑害)를 면하지 못하고 진퇴가 연이어 얽히니, 각각 서로 충하고 합이 없기 때문이다. 『精紀』에서 이르기를: "자오묘유가 격에 들면 사극전비(四極全備)가 되고, 국을 잃으면 편야도화(遍野桃花)가 되니, 남녀가 이를 범하면 비록 귀하고 재물이 있어도 황음과 주색을 면하지 못하는 박덕한 사람이다." 시(詩)에 이르기를: 인신사해 네 글자가 이어지고, 진술축미도 이와 같으면, 큰 세력에 거하여 으뜸 권세를 장악하지 않으면 반드시 조정에서 근시(近侍)가 된다. 또: 일 덕(日德)·일귀(日貴)와 괴강(魁罡)이 사주에 순전하면 크게 길하고 창성하니, 육격(六格)의 국 가운데서도 격에 드니, 이러한 조화가 어찌 예사롭겠는가. 이는 네 자리 일덕, 네 자리 괴강, 네 자리 일귀로서 다른 간지가 없는 것을 취하니, 사위순전격(四位純全格)과 같이 논한다.

171. 卷六 一氣生成

天元一氣,乃四壬寅,四辛卯,四庚辰,四己巳,四戊午, 四丁未,四丙申,四乙酉,四甲戌,四癸亥是也。四柱干支一 氣,中間亦有輕重貴賤,須細別之。壬寅、辛卯、甲戌富貴雙 全;己巳亦貴;戊午、丁未刃旺性強,雖貴亦多兇險,克妻, 不善終;庚辰貴而風流,名重利輕;乙酉多傷殘;癸亥多貧薄 ;丙申生北方亦可取貴,歲運如遇刑沖破奪,必生災禍。大要 推其支內有無財官印食,入格有無傷損,天干有無得令,上下 干支財官印食可化不可化,可從不可從,定其輕重貴賤。又曰 四干純一不雜,為天元一氣,不可以比肩論,須詳其支神有 無生化,有無刑剋,帶財官印合格,歲運不背,必當大貴,沖 刑剋制亦兇,不可執定一氣皆以貴言。如甲子、甲戌、甲寅、 甲子之類,又名鳳凰干格。果正郎:壬辰、壬子、壬寅、壬寅, 壬自絕於寅,是為駁雜,故止正郎。又曰:四支純一不雜,為 地物相之一,名芝蘭並秀格,須看干元是支福聚禍聚,如是福 聚合格,多居兩府之貴,如甲寅、丙寅、庚寅、戊寅之類,又 名鳳凰支格。 詩曰:天元一氣定尊榮,不雜天干一字清,非可比肩爭競 論,生來富貴至公卿。又:天元一字水為源,生在秋冬妙莫言, 大吉土神逢一位,少年仕路必高遷。又:天元一字土為基,四 季生時更是奇,申酉二支加入局,聰明俊秀異常兒。又:天元 一字木為根,傳送登明顯福元,四柱官星如得地,功名利祿好 爭先。又:天元一字若逢金,時日魁罡福氣深,羊刃逢沖並帶 貴,平生得遇貴人欽。又:天元一字火融融,大吉功曹時日中, 沖起財官為發用,平生富貴福興隆。竊詳二格,天元同者多貴, 地支同者間有不貴,輕精重濁之分也。 又:四重陽壬水四重寅,離坎交爭旺氣生,運至火鄉加貴 顯,往來須忌對提沖。又:人命如逢四卯全,干頭辛字又相連, 身輕福淺猶間事,只恐當生壽不堅。又:丙申四位命中全,身 煞相停顯福元,不比尋常名利客,管教勢力鎮魁權。又:天干 四甲皆逢戌,分奪財官無所益,如還行運到南方,合此傷官些 小吉。又:天干四癸立乾宮,木水相生作倒沖,名利盈盈須有 旺,南方運行數還兇。

천원일기(天元一氣)란 곧 넷의 임인(壬寅), 넷의 신묘(辛卯), 넷의 경진(庚辰), 넷의 기사(己巳), 넷의 무오(戊午), 넷의 정미(丁未), 넷의 병신(丙申), 넷의 을유(乙酉), 넷의 갑술(甲戌), 넷의 계해(癸亥)가 이것이다. 사주의 간지가 한 기운이어도 그 가운데 또한 경중과 귀천이 있으니 반드시 세밀히 분별해야 한다. 임인(壬寅)·신묘(辛卯)·갑술(甲戌)은 부귀를 겸전하고, 기사(己巳)도 귀하며, 무오(戊午)·정미(丁未)는 양인(陽刃)이 왕하고 성품이 강하여 비록 귀하나 흉하고 험한 일이 많고 처를 극하며, 좋게 죽지 못한다. 경진(庚辰)은 귀하고 풍류가 있으며 명예가 무겁고 이익이 가볍다. 을유(乙酉)는 상하고 잔질(殘疾)이 많으며, 계해(癸亥)는 대개 가난하고 박하다. 병신(丙申)은 북방에 태어나면 또한 귀함을 취할 수 있다. 세운(歲運)에서 만약 형·충·파·탈을 만나면 반드시 재앙과 화가 생긴다. 요컨대 그 지지 안에 재성·관성·인성·식신이 있는지 없는지, 격에 들어 손상이 있는지 없는지, 천간이 득령했는지 않았는지, 위아래 간지의 재성·관성·인성·식신이 화(化)할 수 있는지 없는지, 따를[從] 수 있는지 없는지를 미루어 그 경중과 귀천을 정한다. 또 이르기를: 네 천간이 순일하여 잡되지 않으면 천원일기(天元一氣)가 되니, 비견(比肩)으로 논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그 지지의 신이 생화(生化)가 있는지 없는지, 형극(刑剋)이 있는지 없는지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재성·관성·인성을 띠어 격에 부합하고 세운이 어긋나지 않으면 반드시 크게 귀하나, 충·형·극제가 있으면 또한 흉하니, 한 기운이면 모두 귀하다고 고집해서는 안 된다. 예컨대 甲子、甲戌、甲寅、 甲子 따위는 또 봉황간격(鳳凰干格)이라 이름한다. 과정랑(果正郎)은 壬辰、壬子、壬寅、壬寅인데, 임(壬)이 인(寅)에서 스스로 절(絶)하니 이는 박잡(駁雜)하므로 정랑(正郎)에 그쳤다. 또 이르기를: 네 지지가 순일하여 잡되지 않으면 지물상지일(地物相之一)이 되고, 지란병수격(芝蘭並秀格)이라 이름하니, 반드시 천간이 지지에서 복이 모이는지 화가 모이는지를 보아야 한다. 만약 복이 모여 격에 부합하면 대개 양부(兩府)의 귀함에 거한다. 예컨대 甲寅、丙寅、庚寅、戊寅 따위는 또 봉황지격(鳳凰支格)이라 이름한다. 시(詩)에 이르기를: 천원일기는 존귀와 영화가 정해지니, 천간을 섞지 않아 한 글자로 맑다. 비견이 다투는 것으로 논할 수 없으니, 태어나서 부귀하여 공경(公卿)에 이른다. 또: 천원이 한 글자로 수(水)가 근원이면, 가을·겨울에 태어나 말할 수 없이 묘하다. 대길(大吉)[축(丑)]의 토신(土神)을 한 자리 만나면 젊어서 벼슬길에 반드시 높이 오른다. 또: 천원이 한 글자로 토(土)가 기틀이면, 사계(四季)에 태어날 때 더욱 기이하다. 신(申)·유(酉) 두 지지가 국에 더해 들어오면 총명하고 준수한 비상한 아이이다. 또: 천원이 한 글자로 목(木)이 뿌리이면, 전송(傳送)[신(申)]·등명(登明)[해(亥)]이 복원(福元)을 드러낸다. 사주의 관성이 만약 득지하면 공명과 이록을 앞다투어 얻는다. 또: 천원이 한 글자로 만약 금(金)을 만나면, 시·일의 괴강(魁罡)이 복기(福氣)가 깊다. 양인(陽刃)이 충을 만나고 귀인을 띠면, 평생 귀인의 공경을 얻는다. 또: 천원이 한 글자로 화(火)가 융융하면, 대길(大吉)·공조(功曹)[인(寅)]가 시·일 가운데 있어, 재성·관성을 충하여 일으켜 발용(發用)하니, 평생 부귀하고 복이 흥성하다. 가만히 두 격을 살펴보면, 천원이 같은 것은 대개 귀하고, 지지가 같은 것은 간혹 귀하지 않으니, 가볍고 정미함과 무겁고 탁함의 구분이다. 또: 네 겹의 양(陽) 임수(壬水)와 네 겹의 인(寅)은 이(離)·감(坎)이 서로 다투어 왕기(旺氣)가 생하니, 운이 화(火)의 고장에 이르면 더욱 귀하게 드러나나, 오가며 제강(提綱)을 마주하여 충하는 것을 꺼려야 한다. 또: 사람의 명이 만약 네 묘(卯)를 온전히 만나고 천간에 신(辛) 글자가 또 이어지면, 몸이 가볍고 복이 얕은 것은 오히려 한가한 일이나, 다만 태어나서 수명이 굳건하지 못할까 두렵다. 또: 병신(丙申) 네 자리가 명 가운데 온전하면, 일신과 칠살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 복원(福元)을 드러내니, 보통의 명리객과 비할 수 없고 반드시 세력으로 으뜸 권세를 누른다. 또: 천간 네 갑(甲)이 모두 술(戌)을 만나면 재성·관성을 나누어 빼앗아 이익이 없으니, 만약 운이 남방에 이르러 이 상관(傷官)에 부합하면 조금 길하다. 또: 천간 네 계(癸)가 건궁(乾宮)[해(亥)]에 서면 목(木)·수(水)가 상생하여 도충(倒沖)을 이루니, 명리가 가득하려면 왕함이 있어야 하며, 남방으로 운이 가면 운수가 도리어 흉하다.

172. 卷六 背祿逐馬

背祿者,甲以辛為官為祿,甲生春夏,金絕則無官矣,故 為背祿。逐馬者,甲以己土為財為馬,被乙及亥卯未劫奪,甲 無財矣,故為逐馬。餘例推。如壬子、壬子、丁未、乙已,定 取壬為官祿,壬,亥月建祿,丁生子月,癸旺是煞,壬祿已過 為背,曏者有祿,背者無祿;丁取庚為財為馬,子月庚死,此 為背祿逐馬,逢煞運,行劫地,亦不發福,無根元故也。《珞 ??錄子》云:“背祿逐馬,守窮途而ゐ惶”,與此不同,能見 賦中。

배록(背祿)이란, 갑(甲)은 신(辛)을 관(官)이자 녹(祿)으로 삼는데, 갑(甲)이 봄·여름에 태어나면 금(金)이 절(絶)하여 관성이 없어지므로 배록이라 한다. 축마(逐馬)란, 갑(甲)은 기토(己土)를 재(財)이자 마(馬)로 삼는데, 을(乙)과 해묘미(亥卯未)에 겁탈당하면 갑(甲)이 재성이 없어지므로 축마라 한다. 나머지는 예로써 미루어 헤아린다. 예컨대 壬子、壬子、丁未、乙已는 반드시 임(壬)을 취해 관록(官祿)으로 삼는데, 임(壬)은 해(亥)월에 건록(建祿)이고, 정(丁)은 자(子)월에 태어나 계(癸)가 왕하여 칠살(七殺)이 되니, 임(壬)의 녹은 이미 지나가 등진[背] 것이다. 향하는 자는 녹이 있고 등진 자는 녹이 없다. 정(丁)은 경(庚)을 취해 재(財)이자 마(馬)로 삼는데, 자(子)월에 경(庚)이 사(死)하니, 이것이 배록축마이다. 칠살운을 만나고 겁재의 땅으로 가면 또한 복을 발하지 못하니, 근원이 없기 때문이다. 『珞 琭子』에서 이르기를: "배록축마는 곤궁한 길을 지키며 황황(惶惶)해한다"고 하였으니, 이것과 같지 않으며, 그 뜻은 부(賦) 가운데서 볼 수 있다.

173. 卷六 十干十二年生大貴人例

六甲年丁卯月乙未日戊寅時 六乙年己卯月甲戌日乙亥時 六丙年庚寅月丁巳日丙午時 六丁年丙午月壬辰日丁未時 六戊年壬戌月己丑日戊寅時 六己年辛未月己未日丙寅時 六庚年甲申月庚申日辛巳時 六辛年丙申月庚午日辛巳時 六壬年辛亥月壬辰日丁未時 六癸年丙辰月丙辰日戊子時 以上逐年,只有一日一時主有大貴人應世建功立業之命, 不然,出塵神仙,常術不能曉也。大貴人莫過帝王,考歷代創 業之君,乃明朝諸帝,無一合者。餘嘗謂天下之大,兆民之衆, 如此年月日時生者,豈無其人?然未必皆大貴人。要之,天生 大貴人,必有冥數氣運以主之,年月日時多不足憑。餘紀縉紳 與凡民,命同者不能悉數。姑就縉紳論,如黃懋官侍郎,與申 價副使命同,黃死子兵禍,申死牖下,申先黃死,官之大小又 不論也。朱衡與李庭龍命同,朱發科壬辰,李發科癸丑,朱官 至尚書,李止大參,壽又不永,其子孫之多寡賢否,又不論也。 萬き與饒才命同,萬舉進士,官至卿貳,饒止舉人,官至太守, 然饒多子而萬則少,又萬以謫戌死而饒則否,其壽夭得喪又難 論也。三河王且齋兄弟同產,而功名先後亦自不同,況天下之 大,九洲之廣,兆民之衆,其八字同者何限,又烏可以例論耶 !餘記下說,說一走卒與魯公命同,魯公遇朝廷有大恩寵,則 此卒受大責罰,魯公有小喜慶,則此卒有小譴責,其相反有如 此者。又某家生子與魯公命同,前後差六十年,術者以魯公之 命證之,其家大喜,謂他日必貴,自孩童時恣其所為,後遂酗 酒,遊蕩醉死於水,年止十九。又記《樂善錄》,太學二士人 命同,又同發解過省,約就相近遊宦,庶彼此得知災福,後一 人任鄂州教授,一人任黃州教授,未幾黃州者死,鄂州者為治 後事,祝曰:“我與公生年月日時同,出處同,公先舍我去,

六甲年丁卯月乙未日戊寅時 六乙年己卯月甲戌日乙亥時 六丙年庚寅月丁巳日丙午時 六丁年丙午月壬辰日丁未時 六戊年壬戌月己丑日戊寅時 六己年辛未月己未日丙寅時 六庚年甲申月庚申日辛巳時 六辛年丙申月庚午日辛巳時 六壬年辛亥月壬辰日丁未時 六癸年丙辰月丙辰日戊子時 이상 해마다 단 하나의 일(日)과 하나의 시(時)만이 대귀인(大貴人)으로 세상에 응하여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는 명(命)을 주관하니, 그렇지 않으면 속세를 벗어난 신선이라 하여 보통의 술법으로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대귀인은 제왕보다 더한 이가 없는데, 역대의 창 업 군주와 명나라의 여러 황제를 상고해 보면 하나도 맞는 이가 없다. 내가 일찍이 말하기를, 천하는 크고 백성은 많으니 이와 같은 연월일시에 태어난 자가 어찌 없겠는가? 그러나 반드시 모두 대귀인인 것은 아니다. 요컨대 하늘이 낸 대귀인은 반드시 그윽한 운수(冥數)와 기운(氣運)이 있어 이를 주관하니, 연월일시만으로는 대개 근거로 삼기에 부족하다. 내가 벼슬아치[縉紳]와 일반 백성을 기록해 보니 명이 같은 자를 다 셀 수 없다. 우선 벼슬아치로 논하면, 황무관(黃懋官) 시랑(侍郎)은 신 가(申價) 부사(副使)와 명이 같았는데, 황은 병란으로 죽고 신은 창 아래(집 안)에서 죽었으며, 신이 황보다 먼저 죽었고, 벼슬의 크고 작음은 또 논할 것도 없다. 주형(朱衡)과 이정룡(李庭龍)은 명이 같았는데, 주는 임진(壬辰)년에 과거에 급제하고 이는 계축(癸丑)년에 급제하였으며, 주는 벼슬이 상서(尚書)에 이르렀고 이는 대참(大參)에 그쳤으며 수명 또한 길지 못하였으니, 그 자손의 많고 적음과 어질고 어리석음은 또 논할 것도 없다. 만모(萬き)와 요재(饒才)는 명이 같았는데, 만은 진사(進士)에 급제하여 벼슬이 경이(卿貳)에 이르렀고, 요는 거인(舉人)에 그쳐 벼슬이 태수(太守)에 이르렀다. 그러나 요는 자식이 많고 만은 적었으며, 또 만은 귀양 가 수자리[謫戌]에서 죽었으나 요는 그렇지 않았으니, 그 수명의 장단과 얻고 잃음은 또한 논하기 어렵다. 삼하(三河)의 왕차재(王且齋) 형제는 한 배에서 났으나 공명의 선후가 또한 저절로 같지 않았으니, 하물며 천하의 큼과 구주(九洲)의 넓음과 백성의 많음에, 그 팔자가 같은 자가 어찌 한정이 있겠으며, 또 어찌 일례로 논할 수 있겠는가 ! 내가 기록한 아래의 이야기가 있으니, 한 주졸(走卒)이 노공(魯公)과 명이 같았는데, 노공이 조정의 큰 은총을 받으면 이 주졸은 큰 문책과 벌을 받고, 노공에게 작은 경사가 있으면 이 주졸은 작은 견책을 받았으니, 그 서로 반대됨이 이와 같은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집에서 낳은 아들이 노공과 명이 같았는데 앞뒤로 60년 차이였다. 술사가 노공의 명으로 이를 증명하니 그 집에서 크게 기뻐하며 훗날 반드시 귀해지리라 하여, 어린아이 때부터 제멋대로 하게 두었더니, 뒤에 마침내 술에 빠져 방탕하게 놀다가 취하여 물에 빠져 죽으니 나이 겨우 열아홉이었다. 또 『樂善錄』에 기록되기를, 태학(太學)의 두 선비가 명이 같고, 또 함께 해시(解試)에 붙고 성시(省試)에 급제하여, 서로 가까운 곳에서 벼슬살이하여 서로 재앙과 복을 알 수 있기를 약속하였다. 뒤에 한 사람은 악주(鄂州) 교수(教授)가 되고 한 사람은 황주(黃州) 교수가 되었는데, 얼마 안 되어 황주의 사람이 죽었다. 악주의 사람이 그 장례를 치르며 축원하기를 “나는 공과 생년월일시가 같고 출처(出處)도 같은데, 공이 먼저 나를 버리고 떠났으니,

使我今死已後公七日矣,若有靈,宜託夢以告。”其夜果夢云 “我生於富貴,享用過當,故死,公生於寒微,未得享用, 故活。”後鄂官至典郡,豈非有所警惕享用不過之所致乎?又 吾郡有顏守芳生員,與廠民袁大綱命同,顏貧喜富,顏多子袁 僅二子,顏在而袁已死,顏讀書守禮,有危疾而能自保,竟歲 貢出身,袁則反是。合是數人觀之,豈所生之家不同,而各人 所習之業又異,其保身慎修,克儉長年,在吾人自求多福耳, 若曰我命該富貴長壽,而不修德進學,驕恣不法,豈命之所以 為命也耶! (以下內容與書不合)

나로 하여금 지금 죽게 한다 해도 이미 공보다 7일 뒤이다. 만약 영(靈)이 있다면 마땅히 꿈에 의탁하여 알려 달라.” 하였다. 그날 밤 과연 꿈에 말하기를 “나는 부귀한 집에서 태어나 누림이 지나쳤으므로 죽었고, 공은 한미한 집에서 태어나 아직 누리지 못하였으므로 살아 있다.” 하였다. 뒤에 악주 사람은 벼슬이 전군(典郡)에 이르렀으니, 어찌 경계하여 누림을 지나치지 않게 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또 우리 고을에 안수방(顏守芳)이라는 생원(生員)이 있었는데 창민(廠民) 원대강(袁大綱)과 명이 같았다. 안은 가난하고 원은 부유하였으며, 안은 자식이 많고 원은 겨우 두 아들뿐이었으며, 안은 살아 있으나 원은 이미 죽었다. 안은 글을 읽고 예를 지켜 위독한 병이 있어도 스스로 몸을 보전하여, 마침내 세 공(歲貢)으로 출신하였으나 원은 그 반대였다. 이 몇 사람을 합하여 보면, 어찌 태어난 집안이 같지 않고 각 사람이 익힌 업이 또 달라서만이겠는가. 몸을 보전하고 삼가 닦으며 검약하여 오래 사는 것은 우리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는 데 달려 있을 뿐이다. 만약 ‘내 명은 마땅히 부귀하고 장수한다’고 하면서 덕을 닦고 학문에 나아가지 않고 교만 방자하여 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찌 명이 명이 되는 까닭이겠는가! (이하 내용은 책과 맞지 않음)

174. 卷六 論正財

正財者,乃甲見己、乙見戊之例。受我剋制,為我之妻, 譬人娶妻,妻齎財嫁我,我必精神康強,而後可享用,若衰微 不振,雖妻財豐厚,但能目視,終不得用。故財要得時乘旺, 不偏正混亂,不重疊多見,自家日主有力,皆能發福。若財多 身弱,柱無印助,財少身強,柱有比劫,太過不及,皆不為福。 《珞》云:若月令得財局,身衰逢印資助,當作富論,如先見 印,卻怕見財。《獨步》云:先財後印,反成其福,先印後財, 反成其辱是也。用財不宜明露,柱見比劫,則宜透出,使人共 見則不能奪。賦云:財宜藏,藏則豐厚,露則浮蕩是也。凡財 格,喜見官星顯露,別無傷損,或更食生印助日主健旺,富貴 雙全。如干支見煞,亦能享用,即逢財看煞之義。大怕梟,奪 則不能生,刃劫則不能享,庫逢空則不能聚。如甲生午月,見 壬傷,丙卯破,乙奪;乙生巳月,見癸傷,丁亥破,甲奪;壬 生戌月,甲子旬戌落空亡之類。餘以例推。又曰:財為養命之 源,凡人八字不可無財,但不要太多,多則不清,若柱原無財 而行財運,乃有名無實,如財多身弱,又行官鄉財旺之地,見 財盜氣,官克身,不惟不發祿,且禍患百出。又曰:財為馬, 官為祿,二者不可缺一,實難兩全,原有財星宜行官運,原有 官星宜行財運,行財運生官,行官運發財,若柱中原無官星, 只是財多,又行財運,亦能成就名利,間有登科者。蓋財不畏 多,多則暗生官也,須得身旺方能勝任,若無財,官多身受其 制,反不為吉,柱中無官,只取有財為福。又曰:財官與煞, 用月支者,所謂以支為命,日干者,所謂以干為祿,若月支有 財官,干頭不露,自足為福,若地支無財官,干頭明露,乃虛 詐無實之命,縱行旺運,亦不濟事。苟月支無而年時日支有,

정재(正財)란 갑(甲)이 기(己)를 보고 을(乙)이 무(戊)를 보는 따위이다. 나의 극제(剋制)를 받으니 나의 처가 되는데, 비유하면 사람이 아내를 얻을 때 아내가 재물을 가지고 나에게 시집오면, 나는 반드시 정신이 건강하고 강해야 그 뒤에 누릴 수 있으니, 만약 쇠약하여 떨치지 못하면 비록 처의 재물이 풍족하더라도 다만 눈으로 볼 뿐 끝내 쓰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성(財星)은 때를 얻고 왕(旺)함을 타야 하며, 편재·정재가 뒤섞여 어지럽지 않고, 중첩하여 많이 보이지 않으며, 자기 일주(日主)가 힘이 있으면 모두 복을 발할 수 있다. 만약 재성이 많고 신약(身弱)한데 사주에 인성(印星)의 도움이 없거나, 재성이 적고 신강(身強)한데 사주에 비겁(比劫)이 있으면, 태과(太過)든 불급(不及)이든 모두 복이 되지 못한다. 『珞琭子』에 이르기를 “만약 월령(月令)이 재국(財局)을 얻었는데 신(身)이 쇠하여 인성의 도움을 만나면 마땅히 부(富)로 논하고, 만약 먼저 인성을 보았으면 도리어 재성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였다. 『獨步』에 이르기를 “먼저 재성이고 뒤에 인성이면 도리어 복을 이루고, 먼저 인성이고 뒤에 재성이면 도리어 욕을 이룬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재성을 쓸 때는 밝게 드러나면 마땅하지 않으나, 사주에 비겁이 보이면 투출(透出)하여 사람들이 함께 보게 해야 빼앗지 못한다. 부(賦)에 이르기를 “재성은 감추어야 마땅하니, 감추면 풍후(豐厚)하고 드러나면 뜨고 흩어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무릇 재 격(財格)은 관성(官星)이 드러나 보이고 달리 손상이 없거나, 또 식신(食神)이 [재성을] 생하고 인성이 도와 일주가 건왕(健旺)하면 부귀가 함께 온전하다. 만약 천간·지지에 칠살(七殺)이 보여도 누릴 수 있으니, 곧 재성을 만나면 칠살을 본다는 뜻이다. 효신(梟神)을 크게 두려워하니, 빼앗기면 [재성이 관성을] 생하지 못하고, 양인(陽刃)·겁재(劫財)가 있으면 누리지 못하며, 고(庫)가 공망(空亡)을 만나면 모으지 못한다. 예컨대 갑(甲)이 오월(午月)에 태어나 임(壬)을 보면 상하고, 병묘(丙卯)는 파(破)하며, 을(乙)은 빼앗는다. 을(乙)이 사월(巳月)에 태어나 계(癸)를 보면 상하고, 정해(丁亥)는 파하며, 갑(甲)은 빼앗는다. 임(壬)이 술월(戌月)에 태어났는데 갑자순(甲子旬)이면 술(戌)이 공망에 떨어지는 따위이다. 나머지는 예로써 미루어 보라. 또 이르기를 재성은 명을 기르는 근원이니 무릇 사람의 팔자에 재성이 없어서는 안 되지만 너무 많아서는 안 되니, 많으면 맑지 않다. 만약 사주에 원래 재성이 없는데 재운(財運)을 가면 이름만 있고 실속이 없다. 만약 재성이 많고 신약한데 또 관향(官鄉)·재왕(財旺)의 땅을 가면, 재성은 기운을 훔치고 관성은 신을 극하니, 녹(祿)을 발하지 못할 뿐 아니라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또 이르기를 재성은 마(馬)가 되고 관성은 녹(祿)이 되니, 둘 중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되지만 실로 둘을 온전히 갖추기는 어렵다. 원래 재성이 있으면 관운(官運)을 가는 것이 마땅하고, 원래 관성이 있으면 재운을 가는 것이 마땅하니, 재운을 가면 관성을 생하고 관운을 가면 재물을 발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원래 관성이 없고 다만 재성만 많은데 또 재운을 가면 역시 명리(名利)를 이룰 수 있으니, 간혹 과거에 급제하는 자도 있다. 대개 재성은 많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많으면 암암리에 관성을 생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신왕(身旺)해야 감당할 수 있다. 만약 재성이 없으면 관성이 많아 신이 그 제압을 받으니 도리어 길하지 않다. 사주 가운데 관성이 없으면 다만 재성이 있음을 취하여 복으로 삼는다. 또 이르기를 재성·관성과 칠살은 월지(月支)를 쓰는 것이니 이른바 지지로 명을 삼는다는 것이요, 일간(日干)은 이른바 천간으로 녹을 삼는다는 것이다. 만약 월지에 재성·관성이 있으면 천간에 드러나지 않아도 스스로 족히 복이 되고, 만약 지지에 재성·관성이 없는데 천간에 밝게 드러나면 곧 헛되고 거짓되어 실속 없는 명이니, 비록 왕운(旺運)을 가더라도 일을 이루지 못한다. 만일 월지에는 없고 연지·시지·일지에 있으면

亦可取用,月地支坐財官,謂之得時,日地支坐財官謂之得位, 時地支坐財官,謂之有成。得時為上,得位次之,有成又次之, 兼得一二尤妙。年主祖父富貴,中年後無用。又云:庚辛日生 於正月,別位有火為煞,以克庚辛,雖年月見寅卯,亦無祖財, 一生熬煎,遇發財處必成災禍,以木旺生火,害日干之金,天 元羸弱,財黨煞生,不能為福。又云:正財之格,主人誠實, 行事儉約,賦性聰明,惟有慳吝,若財旺身衰,主妻秉男權, 持家干蠱,又主有好子替力,反得優遊之樂,運行比劫,妻妾 多危。《獨步》云:財旺生官,富而且貴,露官藏財,無不高 位,藏則豐厚,露則虛費,沖者宜透,實則滋利。《中書奧旨 》云:我去克他為妻財,干強則富。又云:身弱財多,喜兄弟 羊刃為助。又云:財旺者遇比無妨。又云:妻財明朗,喬木相 求,財星入墓,必定刑妻,支下伏財,偏房寵妾。口訣云:財 星太過愚。又云:大運、流年、三合財鄉,必主紅鸞吉兆。《 千里馬》云:財源被劫,父命先傾。又云:男逢財多身弱,妻 話偏聽,財星得位,因妻致富成家,財遇長生,田園萬頃,財 旺生官,白身榮顯。《元理賦》云:大貴者用財而不用官。又 云:財臨旺地人多福。又云:孤寡者只為財神被劫。祕訣云: 財生身旺兩相停,不喜再見比肩。《萬祺》云:正財逢生旺而 優遊享福,遇劫財則晦滯呻吟,官星若見,平生惹是招非,七 煞若逢,處事少成多敗。財旺身衰,禍深福淺,財多身弱,要 印扶身,身旺財衰,怕劫分奪,財食入庫者福厚,例食求財者 貧夭。詩曰:正財喜旺食豐盈,日主剛強力可勝,若是財多身 自弱,平生破敗事無成。又:正財還與月官同,最怕干支遇破 沖,歲運若臨財旺處,須教得富勝陶公。又:正財切忌劫財神,

역시 취하여 쓸 수 있다. 월지에 재성·관성이 앉으면 득시(得時)라 하고, 일지에 재성·관성이 앉으면 득위(得位)라 하며, 시지에 재성·관성이 앉으면 유성(有成)이라 한다. 득시가 으뜸이고 득위가 그다음이며 유성이 또 그다음이니, 한두 가지를 겸하여 얻으면 더욱 묘하다. 연(年)은 조부의 부귀를 주관하니 중년 이후에는 쓸모가 없다. 또 이르기를 경신(庚辛) 일간이 정월(正月)에 태어났는데 다른 자리에 화(火)가 있어 칠살이 되어 경신(庚辛)을 극하면, 비록 연·월에 인묘(寅卯)가 보여도 조상의 재물이 없고, 평생 애를 태우며, 재물을 발할 곳을 만나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목(木)이 왕하여 화(火)를 생하여 일간의 금(金)을 해치기 때문이니, 천 원(天元)이 쇠약하고 재성이 칠살 편을 들어 생하면 복이 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정재격(正財格)은 사람이 성실함을 주관하고, 일 처리가 검약하며 타고난 성품이 총명하나 오직 인색함이 있다. 만약 재왕신쇠(財旺身衰)하면 처가 남자의 권한을 잡아 집안을 다스리고 일을 주관함을 주관하며, 또 좋은 아들이 대신 힘써 주어 도리어 한가히 노니는 즐거움을 얻음을 주관한다. 운이 비겁으로 가면 처첩에게 위험이 많다. 『獨步』에 이르기를 “재왕생관(財旺生官)이면 부유하고도 귀하며, 관성이 드러나고 재성이 감추어져 있으면 높은 지위에 오르지 않는 이가 없다. 감추면 풍후하고 드러나면 헛되이 소비하니, 충(沖)하는 것은 투출해야 마땅하고, 실하면 이익을 불린다.” 하였다. 『中書奧旨 』에 이르기를 “내가 가서 그를 극하는 것이 처재(妻財)이니 일간이 강하면 부유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신약하고 재성이 많으면 형제[비견]와 양인(羊刃)이 돕는 것을 기뻐한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재성이 왕한 자는 비견을 만나도 무방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처재가 밝게 드러나면 교목(喬木)이 서로 구하고, 재성이 입묘(入墓)하면 반드시 처를 형극하며, 지지 아래 재성이 숨어 있으면 첩을 총애한다.” 하였다. 구결(口訣)에 이르기를 “재 성이 태과하면 어리석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대운·유년이 삼합(三合)하여 재향(財鄉)이 되면 반드시 홍란(紅鸞)의 길조를 주관한다.” 하였다. 『 千里馬』에 이르기를 “재원(財源)이 겁탈당하면 부친의 명이 먼저 기운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남자가 재성이 많고 신약하면 처의 말만 치우쳐 듣고, 재성이 득위(得位)하면 처로 인하여 치부하고 집안을 이루며, 재성이 장생(長生)을 만나면 전원이 만 이랑이고, 재왕 생관이면 백신(白身)으로도 영달한다.” 하였다. 『元理賦』에 이르기를 “크게 귀한 자는 재성을 쓰고 관성을 쓰지 않는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재성이 왕지(旺地)에 임하면 사람이 복이 많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고과(孤寡)한 자는 다만 재신(財神)이 겁탈당했기 때문이다.” 하였다. 비결에 이르기를 “재성이 신왕(身旺)과 둘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 다시 비견을 보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하였다. 『萬祺』에 이르기를 “정재가 생왕(生旺)을 만나면 한가히 노닐며 복을 누리고, 겁재를 만나면 막히고 신음하며, 관성을 보면 평생 시비를 불러들이고, 칠 살을 만나면 일 처리에 이룸이 적고 패함이 많다. 재왕신쇠하면 화는 깊고 복은 얕으며, 재다신약(財多身弱)하면 인성이 신을 도와야 하고, 신왕재쇠(身旺財衰)하면 겁재가 나누어 빼앗음을 두려워한다. 재성·식신이 입고(入庫)한 자는 복이 두텁고, 식신을 거꾸로 하여 재성을 구하는 자는 가난하고 요절한다.” 하였다. 시에 이르기를 “정재는 왕함과 식신의 풍성함을 기뻐하니, 일주가 강건하면 힘으로 감당할 수 있다. 만약 재성이 많아 신이 스스로 약하면 평생 파패(破敗)하여 일을 이루지 못한다.” 또 “정재가 월의 관성과 함께 있으면 천간·지지가 파(破)·충(沖)을 만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세운·대운이 재왕한 곳에 임하면 반드시 부유함이 도공(陶公)을 능가하게 된다.” 또 “정재는 겁재신(劫財神)을 절대 꺼리니,

破害刑沖不可論,歲運那堪逢刃地,命延不死也遭??。財星得 位正當權,日主高強名利全,印綬若逢相濟助,金珠滿櫃福綿 綿。又:身旺無官只取財,財神沖破卻為災,身衰財旺還知夭, 官盛身強福祿媒。又:財多如何不發財,只因身弱少培栽,運 到比肩身旺地,富貴榮華次第來。又:財多身弱刃剛強,身旺 之鄉大不祥,鳳寡鸞孤寒夜怨,房中妻哭兩三場。又:財神忌 透只宜藏,身旺逢之大吉昌,切忌比劫相遇會,一生名利被分 張。又:財多身旺足榮歡,身旺財多化作官,身衰財多財累己, 是非不競起爭端。合諸說,觀正財喜忌見矣。

파(破)·해(害)·형(刑)·충(沖)은 논할 수 없다. 세운·대운이 어찌 양인의 땅을 만나랴, 명이 이어져 죽지 않더라도 ??을 당한다. 재성이 득 위하여 바로 권세를 잡고 일주가 높고 강하면 명리가 온전하며, 인수(印綬)가 서로 구제하여 도우면 금과 구슬이 궤에 가득하고 복이 면 면하다.” 또 “신왕하고 관성이 없으면 다만 재성을 취하니, 재신이 충파(沖破)되면 도리어 재앙이 된다. 신쇠하고 재왕하면 요절함을 알 것이요, 관성이 성하고 신이 강하면 복록의 중매가 된다.” 또 “재성이 많은데 어찌 재물을 발하지 못하는가, 다만 신약하여 북돋움이 적기 때문이다. 운이 비견·신왕의 땅에 이르면 부귀영화가 차례로 온다.” 또 “재다신약하고 양인이 강강하면 신왕한 곳에서 크게 상서롭지 못하니, 봉황과 난새가 홀로 되어 찬 밤에 원망하고 방 안에서 처가 두세 차례 곡한다.” 또 “재신은 투출을 꺼리고 감추어짐이 마땅하니, 신왕하여 이를 만나면 크게 길하고 창성한다. 비겁이 서로 만나 모이는 것을 절대 꺼리니, 평생의 명리가 나뉘어 흩어진다.” 또 “재성이 많고 신왕하면 족히 영화롭고 기쁘니, 신왕하고 재성이 많으면 변하여 관성이 된다. 신쇠하고 재성이 많으면 재성이 자신에게 누가 되니, 시비가 그치지 않고 다툼의 발단이 일어난다.” 여러 설을 합하면 정재의 기뻐함과 꺼림을 볼 수 있다.

175. 卷六 歲帶正馬

如甲日午年己,乙日巳年戊,喜忌與月干正財同。若歲帶 正馬,生辰戌丑未月或夏令月中,己土旺相,不犯刑沖分奪, 日干乘旺,主受祖業豐厚。若生寅卯月令,柱中更帶比肩,或 遇運行傷劫之地,必主貧困。

예컨대 갑일(甲日)에 오년(午年)의 기(己), 을일(乙日)에 사년(巳年)의 무(戊)는 기뻐함과 꺼림이 월간(月干)의 정재(正財)와 같다. 만약 연(年)에 정마(正馬)를 띠고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나 여름철 달에 태어나 기토(己土)가 왕상(旺相)하며 형(刑)·충(沖)·분탈(分奪)을 범하지 않고, 일간이 왕함을 타면 조상의 업을 풍후하게 물려받음을 주관한다. 만약 인묘(寅卯) 월령에 태어나 사주 가운데 다시 비견(比肩)을 띠거나, 운이 상관·겁재의 땅으로 가면 반드시 빈곤함을 주관한다.

176. 卷六 時帶正馬

如甲日帶巳午時之例,無刑沖破劫,主招美妻,得外來財 物,生子榮貴,財產豐厚,此非父母之財,乃身外之財,招來 產業,宜儉不宜奢。

예컨대 갑일(甲日)이 사오(巳午)시를 띠는 따위로, 형(刑)·충(沖)·파(破)·겁(劫)이 없으면 아름다운 처를 맞고 밖에서 오는 재 물을 얻으며, 자식을 낳으면 영화롭고 귀하며 재산이 풍후함을 주관한다. 이는 부모의 재물이 아니라 몸 밖의 재물이니, 불러들인 산업은 검소해야 마땅하고 사치해서는 안 된다.

177. 卷六 財旺生官

《繼善篇》云:富而且貴,定因財旺生官。蓋財有生官之 理,既取財為用,不要見官,若見官則為財官格矣。柱有傷食, 雖財厚亦不能生官。如戊己以亥子、壬癸為財,以寅卯甲乙為 官,若生壬子、癸亥月,四柱不見寅卯甲乙,是為財旺生官, 如此元命因富致貴,或納粟及儀賓之類,若月令財無損克,亦 主登科,透庚辛則不能生,不以此格論。

『繼善篇』에 이르기를 “부유하고도 귀한 것은 반드시 재왕생관(財旺生官)으로 인한다.” 하였다. 대개 재성(財星)은 관성(官星)을 생하는 이치가 있으니, 이미 재성을 취하여 용(用)으로 삼았으면 관성을 보아서는 안 되고, 만약 관성을 보면 재관격(財官格)이 된다. 사주에 상관·식신이 있으면 비록 재성이 두터워도 관성을 생하지 못한다. 예컨대 무기(戊己)는 해자(亥子)·임계(壬癸)를 재성으로 삼고 인묘(寅卯)·갑을(甲乙)을 관성으로 삼는데, 만약 임자(壬子)·계해(癸亥)월에 태어나 사주에 인묘·갑을이 보이지 않으면 이것이 재왕생관이다. 이러한 원명(元命)은 부로 인하여 귀함에 이르니, 혹 곡식을 바쳐 벼슬을 얻거나[納粟] 의빈(儀賓)이 되는 따위이다. 만약 월령의 재성이 손상·극을 받지 않으면 또한 과거 급제를 주관한다. 경신(庚辛)이 투출하면 [관성을] 생하지 못하니 이 격으로 논하지 않는다.

178. 卷六 天元坐財

如庚辰、辛卯日,春生,甲乙木為財,喜戊己印生身,壬 癸食生財,忌庚辛金劫奪,切不可歲逢官煞,即春月金弱,不 能勝任,反不為福。甲午、乙未日夏生,己土為財;甲辰日夏 生,戊土為財;丙戌、丁丑日秋生,辛金為財,喜忌俱與前同。 惟壬午、癸巳二日,祿馬同鄉,不專以財論。

예컨대 경진(庚辰)·신묘(辛卯)일이 봄에 태어나면 갑을목(甲乙木)이 재성이 되니, 무기(戊己) 인성(印星)이 신(身)을 생함을 기뻐하고, 임 계(壬癸)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함을 기뻐하며, 경신금(庚辛金)의 겁탈을 꺼린다. 절대로 연에서 관살(官煞)을 만나서는 안 되니, 곧 봄철에는 금(金)이 약하여 감당하지 못해 도리어 복이 되지 못한다. 갑오(甲午)·을미(乙未)일이 여름에 태어나면 기토(己土)가 재성이 되고, 갑진(甲辰)일이 여름에 태어나면 무토(戊土)가 재성이 되며, 병술(丙戌)·정축(丁丑)일이 가을에 태어나면 신금(辛金)이 재성이 되니, 기뻐함과 꺼림이 모두 앞과 같다. 다만 임오(壬午)·계사(癸巳) 두 일은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오로지 재성으로만 논하지 않는다.

179. 卷六 論偏財

何謂偏財?乃甲見戊、乙見己之例。非妻所帶,乃衆人之 財也。切忌有姊妹兄弟分奪,柱無官星,禍患百出。經曰:偏 財好出,亦不懼藏,唯怕分奪,及落空亡,有一於此,官將不 成,財將不住。如財弱必待歷旺鄉而榮,財盛無往不利,但恐 身勢無力,不能勝任。偏財格,主人慷慨,不甚吝財,與人有 情而多詐,若是得地,不止財豐,亦能旺官,以財盛自生官, 運行旺相,福祿俱臻,一遇官鄉,便可發福。柱中原帶官星, 便作好命看,若兄弟輩出,縱入官鄉,發福必渺。偏財月令所 帶最重,不宜柱中多逢。年上偏財生旺,月令柱中通氣,主受 伯叔祖考產業豐隆,或外祖產業恩養。大要日主興隆,財星生 旺,運向財旺之鄉發福。若見刑沖破害,比劫分奪,或財星太 衰,日主太弱,或財多生煞,皆破祖勞碌之命。凡月令有財, 主少年富貴,若生時不得地,或有劫敗,更運臨凶地,晚年祖 財破盡,終身困窮,先富後貧。若年月本無,日時帶財,別無 劫敗沖剋,則主自家成立,中晚之年大發。若柱中財多身弱, 少年又徑休敗之地,多事頻並,百不如意,中密年後忽臨父母 之地,或三合可以助我,則勃然而興。若少年乘旺,老來脫局, 不唯守窮途而ゐ惶,抑且是非蜂起,以財能利己,亦能招謗故 也。若四柱相生,別帶貴格,不值空亡,又行旺運,三合財星, 皆是貴命,其福祿淺深,隨格輕重言之。又曰:凡人命有兩位 財,身弱不妨,元用正財,身旺發財,元用偏財,身旺脫財。 又云:偏正二財,喜忌大同,唯有喜官星不喜官星小異,有正 財不若有偏財,偏財重實,其福則厚,最怕劫敗比肩,在年最 重,在月稍次,一名孤辰,一名逐馬,主克妻害子,破財貧薄, 又防陰賊小人同類相傷,柱中元犯此忌,運行財旺之地,亦可

무엇을 편재(偏財)라 하는가? 갑(甲)이 무(戊)를 보고 을(乙)이 기(己)를 보는 따위이다. 처가 가져온 것이 아니라 뭇사람의 재물이다. 자매·형제가 나누어 빼앗는 것을 절대 꺼리며, 사주에 관성(官星)이 없으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경(經)에 이르기를 “편 재는 드러나기를 좋아하나 감추어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나누어 빼앗김과 공망(空亡)에 떨어짐을 두려워하니,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관성은 장차 이루지 못하고 재성은 장차 머물지 않는다.” 하였다. 만약 재성이 약하면 반드시 왕향(旺鄉)을 지나야 영화롭고, 재성이 성하면 가는 곳마다 이롭지 않음이 없으나, 다만 신(身)의 세력이 힘이 없어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다. 편재격(偏財格)은 사람이 강개(慷慨)하여 재물에 그다지 인색하지 않고, 남에게 정이 있으나 속임이 많음을 주관한다. 만약 득지(得地)하면 재물이 풍부할 뿐 아니라 관성도 왕하게 할 수 있으니, 재성이 성하면 스스로 관성을 생하기 때문이다. 운이 왕상(旺相)으로 가면 복록이 모두 이르고, 한번 관향(官鄉)을 만나면 곧 복을 발할 수 있다. 사주 가운데 원래 관성을 띠었으면 곧 좋은 명으로 보며, 만약 형제[비겁]가 무리로 나오면 비록 관향에 들더라도 발복이 반드시 미미하다. 편재는 월령에 띤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주 가운데 많이 만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연상(年上)의 편재가 생왕(生旺)하고 월령·사주 가운데 통기(通氣)하면 백부·숙부·조상의 산업을 풍성하게 물려받거나 외조의 산업으로 은혜로이 길러짐을 주관한다. 요컨대 일주가 흥성하고 재성이 생 왕하며 운이 재왕(財旺)의 향으로 향하면 복을 발한다. 만약 형(刑)·충(沖)·파(破)·해(害)를 보거나 비겁이 나누어 빼앗거나, 혹은 재성이 너무 쇠하고 일주가 너무 약하거나, 혹은 재성이 많아 칠살(七殺)을 생하면 모두 조업을 깨뜨리고 고생하는 명이다. 무릇 월령에 재성이 있으면 소년에 부귀함을 주관하나, 만약 시(時)가 득지하지 못하거나 겁재·패재가 있고 다시 운이 흉지에 임하면, 만년에 조상의 재물을 다 깨뜨려 종신토록 곤궁하니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하다. 만약 연·월에 본래 없고 일·시에 재성을 띠며 달리 겁재·패재·충극이 없으면 스스로 집안을 일으켜 중년·만년에 크게 발함을 주관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재다신약(財多身弱)하고 소년에 또 휴(休)·패(敗)의 땅을 지나면 일이 많고 잦아 백 가지가 뜻대로 되지 않으나, 중년 이후 홀연 부모[인성]의 땅에 임하거나 삼합(三合)이 나를 도울 수 있으면 발연히 흥한다. 만약 소년에 왕함을 탔다가 늙어서 국(局)을 벗어나면, 궁한 길을 지키며 황황할 뿐 아니라 시비가 벌떼처럼 일어나니, 재물은 자신을 이롭게 할 수도 있지만 비방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 이다. 만약 사주가 상생하고 달리 귀격을 띠며 공망을 만나지 않고 또 왕운을 가서 재성과 삼합하면 모두 귀한 명이니, 그 복록의 깊고 얕음은 격의 경중에 따라 말한다. 또 이르기를 무릇 사람의 명에 두 자리의 재성이 있으면 신약해도 무방하다. 원래 정재(正財)를 쓰면 신왕할 때 재물을 발하고, 원래 편재를 쓰면 신왕할 때 재성이 벗어난다. 또 이르기를 편재·정재 두 재성은 기뻐함과 꺼림이 대체로 같으나 오직 관성을 기뻐하느냐 기뻐하지 않느냐에서 조금 다르다. 정 재가 있는 것은 편재가 있는 것만 못하니, 편재가 무겁고 실하면 그 복이 두텁다. 겁재·패재·비견을 가장 두려워하니, 연에 있으면 가장 무겁고 월에 있으면 조금 덜하다. 일명 고진(孤辰)이라 하고 일명 축마(逐馬)라 하니, 처를 극하고 자식을 해치며 재물을 깨뜨리고 빈박함을 주관하며, 또 음적(陰賊)·소인과 같은 무리끼리 서로 상하게 함을 막아야 한다. 사주 가운데 원래 이 꺼림을 범하였어도 운이 재왕의 땅으로 가면 또한

發福,再行比劫,退敗而身死者有之,遭官破敗者有之。《通 明賦》云:月上偏財,無劫無敗,富甲人間。《相心賦》云: 偏財透露,輕財好義,愛人趨奉,好說是非,嗜酒貪花,亦系 如此。《驚神賦》云:偏財身旺,趁求商賈之人。《奧旨》云 偏財能益壽延年。《千里馬》云:出現偏財,少愛正妻,多 愛妾。古歌曰:偏財元是衆人財,最忌干支兄弟來,身強財旺 皆為福,若帶官星更妙哉!又:偏財身旺要官星,運入鄉發利 名,姊妹弟兄分奪去,功名不遂禍隨生。又;偏財財位發他鄉, 慷慨風流性要強,別立家園三兩處,因名因利自家忙。

복을 발하나, 다시 비겁으로 가면 물러나 패하여 몸이 죽는 자도 있고 관(官)을 만나 파패하는 자도 있다. 『通 明賦』에 이르기를 “월상(月上)의 편재가 겁재도 없고 패재도 없으면 부가 세상에서 으뜸이다.” 하였다. 『相心賦』에 이르기를 “편재가 투로(透露)하면 재물을 가벼이 여기고 의를 좋아하며, 남이 받들어 주는 것을 좋아하고 시비 말하기를 좋아한다. 술을 즐기고 여색을 탐하는 것도 이와 같다.” 하였다. 『驚神賦』에 이르기를 “편재에 신왕하면 좇아 구하는 장사꾼이다.” 하였다. 『奧旨』에 이르기를 “편재는 수명을 더하고 연장할 수 있다.” 하였다. 『千里馬』에 이르기를 “편재가 출현하면 정처는 적게 사랑하고 첩을 많이 사랑한다.” 하였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편재는 원래 뭇사람의 재물이니 천간·지지에 형제[비겁]가 오는 것을 가장 꺼린다. 신강하고 재왕하면 모두 복이 되니 만약 관성을 띠면 더욱 묘하도다!” 또 “편재에 신왕하면 관성이 필요하니 운이 [관]향에 들면 이익과 이름을 발한다. 자매·형제가 나누어 빼앗아 가면 공명을 이루지 못하고 화가 따라 생긴다.” 또 “편재는 재위(財位)가 타향에서 발하니, 강개하고 풍류스러우며 성품이 지기 싫어한다. 따로 집과 전원을 두세 곳에 세우고 이름과 이익으로 인하여 스스로 바쁘다.”

180. 卷六 時上偏財

《喜忌篇》云:時上偏財,怕逢兄弟,如甲日見戊辰或甲 戌時之例。喜見辛官、壬癸生助,忌庚煞、乙劫,柱中不宜再 見戊己,若身太旺,運東方寅卯則失財,餘干例推。此與時上 偏官格相似,只要一位,不宜多逢,天元透出為妙,支內所藏 次之,柱有官印相助,日主健旺,便作好命看。大怕年月沖破, 兄弟輩出,則福氣不全。古詩云:時上偏財沖最忌,兄弟之輩 皆為畏,喜行身旺官祿鄉,別無透出方為貴。

『喜忌篇』에 이르기를 “시상편재(時上偏財)는 형제[비겁]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였으니, 예컨대 갑일(甲日)이 무진(戊辰)이나 갑 술(甲戌)시를 보는 따위이다. 신(辛) 정관(正官)과 임계(壬癸)의 생조를 보는 것을 기뻐하고, 경(庚) 칠살(七殺)과 을(乙) 겁재(劫財)를 꺼리며, 사주 가운데 다시 무기(戊己)를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만약 신(身)이 너무 왕한데 운이 동방 인묘(寅卯)로 가면 재물을 잃는다. 나머지 천간은 예로써 미루어 보라. 이는 시상 편관격(時上偏官格)과 비슷하여 다만 한 자리만 필요하고 많이 만나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며, 천원(天元)에 투출하는 것이 묘하고 지지 안에 감추어진 것은 그다음이다. 사주에 관성·인성의 도움이 있고 일주가 건왕하면 곧 좋은 명으로 본다. 연·월이 충파(沖破)하거나 형제가 무리로 나오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니, 그러면 복기가 온전하지 못하다. 옛 시에 이르기를 “시상편재는 충을 가장 꺼리고, 형제의 무리를 모두 두려워한다. 신왕·관록(官祿)의 향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달리 투출함이 없어야 비로소 귀하다.”

181. 卷六 棄命從財

《獨步》云:棄命從財,須要會財,若逢根氣,命損無猜。 假如丁生酉月,柱多庚辛,日干無氣,只得棄命相從,運入北 方財官旺地,乃為入格,南行災。古歌云:日干無氣滿盤財, 棄命相從是福胎,運旺財官皆皆福貴,如逢根助反為災。

『獨步』에 이르기를 “기명종재(棄命從財)는 반드시 재성(財星)이 회합해야 하니, 만약 근기(根氣)를 만나면 명이 손상됨을 의심할 것이 없다.” 하였다. 가령 정(丁)이 유월(酉月)에 태어나 사주에 경신(庚辛)이 많고 일간이 무기(無氣)하면 다만 명을 버리고 따를 수밖에 없으니, 운이 북 방 재관(財官)이 왕한 땅에 들면 곧 입격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재앙이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일간이 무기하고 판 가득 재성이면 명을 버리고 따르는 것이 복의 태(胎)이다. 운에서 재관이 왕하면 모두 복되고 귀하며, 만약 뿌리의 도움을 만나면 도리어 재앙이 된다.”

182. 卷六 日坐天財

如戊己土克水為財,水墓辰是也。古歌云:年干克下是天 財,克墓之鄉正庫開,財入庫時多谷帛,家豪金物積成堆。如 畢狀元己巳、癸酉、庚辰、甲申是也。

예컨대 무기토(戊己土)는 수(水)를 극하여 재성으로 삼는데, 수의 묘(墓)가 진(辰)인 것이 이것이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연간(年干)이 아래를 극하는 것이 천 재(天財)이니, 극하는 [오행의] 묘향(墓鄉)에서 바로 창고가 열린다. 재성이 입고(入庫)할 때 곡식과 비단이 많고, 집안이 호사하여 금붙이가 쌓여 더미를 이룬다.” 예컨대 필(畢) 장원(狀元)의 己巳、癸酉、庚辰、甲申이 이것이다.

183. 卷六 偏正財合論

《精紀》有生成財,如甲乙見戊己土為財,申子辰上坐生 旺庫,戊申、戊辰、戊子支干成合是也。凡命入貴格,除貴外, 須主大富,仍多歷錢穀之任;若不入貴格,又無福神助,亦是 富豪百姓。若自生自旺,甲人見戊午、己亥之例,主富。餘仿 此。 有生合財,如甲人見戊癸,己人見癸戊,庚人見甲己等類, 主成立富貴。 有子母財,如木命人見火月、土日時之類,主平生多見喜 事。 有類財煞,寅午戌人見乙庚,巳酉丑人見丁壬,申子辰人 見戊癸,亥卯未人見甲號,一名幽微煞,主名利並行。 有財會煞,寅午戌人見辛丑,巳酉丑人見乙未,申子辰人 見丙戌,亥卯未人見戊辰,此妻財聚會之神,遇者主富足及有 美妻橫財,卻防妻人毒藥害命。 有名位財,乃食神中見庫,如戊子火人見庚戌,戊食庚, 火庫在戌,克金為財,逢此者一生受祿。 有長生財,如甲用戊己為財見戊申,癸用丙丁為財見丙寅 之例,此類多得外財。 又曰:術者多以甲見戊、乙見己類為財,不知甲己見丙辛、 丙辛見戊癸等類為真財,生居有氣旺相之位,主富盛。又納音 本干自見真五行,如乙亥人月日時中見庚,乙亥納音火,乙庚 真金,干頭自是財也,此名天財,主富足優逸。若納音反制克 干頭,如丁卯火卻能制乙庚金,此名鬼財,主一生得世財,或 為豪猾胥吏起家。戊寅、戊申得丙辛,乙酉、乙卯得戊癸,準 此。更帶辰戌丑未,主為藝術,大獲世財。

『精紀』에 생성재(生成財)가 있으니, 예컨대 갑을(甲乙)이 무기토(戊己土)를 보면 재성이 되는데, 신자진(申子辰) 위에 앉아 생 (生)·왕(旺)·고(庫)가 되는 무신(戊申)·무진(戊辰)·무자(戊子)처럼 지지와 천간이 합을 이루는 것이 이것이다. 무릇 명이 귀격(貴格)에 들면 귀함 외에도 반드시 크게 부유함을 주관하고, 또한 돈과 곡식을 맡는 직임을 많이 거친다. 만약 귀격에 들지 않고 또 복신(福神)의 도움이 없어도 역시 부호 백성이다. 만약 스스로 생하고 스스로 왕하면, 갑인(甲人)이 무오(戊午)·기해(己亥)를 보는 따위로 부유함을 주관한다. 나머지는 이를 본 뜬다. 생합재(生合財)가 있으니, 예컨대 갑인(甲人)이 무계(戊癸)를 보고, 기인(己人)이 계무(癸戊)를 보고, 경인(庚人)이 갑기(甲己)를 보는 따위로, 부귀를 이룸을 주관한다. 자모재(子母財)가 있으니, 예컨대 목명(木命)인 사람이 화(火)의 월과 토(土)의 일·시를 보는 따위로, 평생 기쁜 일을 많이 봄을 주관한다. 유재살(類財煞)이 있으니, 인오술(寅午戌)생이 을경(乙庚)을 보고, 사유축(巳酉丑)생이 정임(丁壬)을 보고, 신자진(申子辰)생이 무계(戊癸)를 보고, 해묘미(亥卯未)생이 갑기(甲己)를 보는 것으로, 일명 유미살(幽微煞)이라 하며 명리(名利)가 함께 행함을 주관한다. 재회살(財會煞)이 있으니, 인오술생이 신축(辛丑)을 보고, 사유축생이 을미(乙未)를 보고, 신자진생이 병술(丙戌)을 보고, 해묘미생이 무진(戊辰)을 보는 것이다. 이는 처재(妻財)가 모이는 신이니, 만나는 자는 부유하고 넉넉하며 아름다운 처와 뜻밖의 재물이 있음을 주관하나, 도리어 처가 독약으로 목숨을 해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명위재(名位財)가 있으니, 곧 식신(食神) 가운데 고(庫)를 보는 것이다. 예컨대 무자(戊子) 화(火)생이 경술(庚戌)을 보면, 무(戊)는 경(庚)을 식신으로 삼고, 화(火)의 고(庫)는 술(戌)에 있으며, 금(金)을 극하여 재성으로 삼으니, 이를 만나는 자는 일생 녹을 받는다. 장생재(長生財)가 있으니, 예컨대 갑(甲)이 무기(戊己)를 재성으로 쓰는데 무신(戊申)을 보고, 계(癸)가 병정(丙丁)을 재성으로 쓰는데 병인(丙寅)을 보는 따위로, 이런 부류는 바깥 재물을 많이 얻는다. 또 이르기를 술사들은 대부분 갑(甲)이 무(戊)를 보고 을(乙)이 기(己)를 보는 따위를 재성으로 삼으나, 갑기(甲己)가 병신(丙辛)을 보고 병신(丙辛)이 무계(戊癸)를 보는 따위가 진재(眞財)임을 알지 못한다. 유기(有氣)하고 왕상(旺相)한 자리에 나서 머물면 부성(富盛)함을 주관한다. 또 납음(納音) 본간(本干)이 스스로 진오행(眞五行)을 보는 경우가 있으니, 예컨대 을해(乙亥)생이 월·일·시 가운데 경(庚)을 보면, 을해는 납음이 화(火)이고 을경(乙庚)은 진금(眞金)이니 천간이 스스로 재성이 된다. 이를 천재(天財)라 하니 부유하고 넉넉하며 편안함을 주관한다. 만약 납음이 도리어 천간을 제극(制克)하면, 예컨대 정묘(丁卯) 화(火)가 도리어 을경금(乙庚金)을 제압하는 것이니, 이를 귀재(鬼財)라 하며 일생 세간의 재물을 얻거나 호활(豪猾)한 서리(胥吏)로 집안을 일으킴을 주관한다. 무인(戊寅)·무신(戊申)이 병신(丙辛)을 얻고, 을유(乙酉)·을묘(乙卯)가 무계(戊癸)를 얻는 것도 이에 준한다. 다시 진술축미(辰戌丑未)를 띠면 예술(藝術)에 종사하여 세간의 재물을 크게 얻음을 주관한다.

184. 卷六 論印綬

印綬者,乃五行生我之名。如甲乙在亥子月,丙丁在寅卯 月之類,乃我氣之源,為生氣,為父母,能護我官星,使無傷 克,譬人生得物相助相養,受現成之福,豈不為妙?此格主聰 明,多智慧,性慈惠,語善良,遲訥體,貌豐厚,能飲食,平 生少病,不逢兇橫,但吝財耳,為官多為正官,受宣敕不拘文 武,皆掌印信,喜官星,以官能生印。經云:印賴官生。又云 有官無印,即非真官,有印有官,方成厚福是也。忌財星, 以財能破印。經云: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卻 宜退身避位是也。歲運同論,印綬不逢損傷,多受父母倚蔭, 資財見成,安享富貴,諸命相比,當以印綬多者為上,月最要, 日時次之,年干雖重,須歸祿月日時,方可取用,若年露印, 月日時無,亦不濟事。四柱元有官星為妙,若印綬少,官鬼多, 或入他格,又不可專言印綬,若印綬復遇拱祿、專祿、歸祿、 鼠貴、夾貴、時貴等格,尤為奇特,但主少子或無子,印綬多 者清孤。凡印綬,喜七煞,但煞不可太多,多則傷身。原無七 煞,行運遇之則發;原有七煞,行財運,或印綬死絕,或臨墓 地,皆兇。經云:煞能生印,畏行財鄉,破印助鬼,決主不詳。 凡格喜身旺,惟印綬喜生弱,若元局帶財傷印,運行比劫身旺, 亦能發福,無則不宜,如無官煞財神,又行身旺,主平常。 《淵源論》:印綬,如甲日遇子月為正印,亥月為偏印, 最喜逢天月德,子天德在巽,月德在壬,亥天德在乙,月德在 甲,時要見酉辛正官為妙,或申庚七煞,卻要見比劫助身,合 煞為貴,畏戊己財星損印,忌丙丁食傷生財破印;乙逢亥子月, 喜忌與甲同。 丙日逢卯月正印,天德在坤,月德在甲,寅月偏印,天德 在丁,月德在丙,喜見子癸正官,或壬亥七煞,卻要比劫助身

인수(印綬)란 오행이 나를 생하는 것의 이름이다. 예컨대 갑을(甲乙)이 해자(亥子)월에 있고 병정(丙丁)이 인묘(寅卯) 월에 있는 따위이니, 곧 나의 기운의 근원이요 생기(生氣)이며 부모이다. 나의 관성(官星)을 보호하여 상 극받지 않게 하니, 비유하면 사람이 태어나 서로 돕고 서로 길러 주는 것을 얻어 이미 이루어진 복을 받는 것이니 어찌 묘하지 않겠는가? 이 격은 총 명하고 지혜가 많으며 성품이 자애롭고 말이 선량하며, 더디고 어눌한 체질에 용모가 풍후하고 잘 먹고 마시며, 평생 병이 적고 흉횡(兇橫)을 만나지 않음을 주관하나, 다만 재물에 인색할 뿐이다. 벼슬하면 대부분 정관(正官)이 되어 선칙(宣敕)을 받으니, 문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인신(印信)을 관장한다. 관성을 기뻐하니 관성이 인성을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인성은 관성의 생에 의지한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관성이 있고 인성이 없으면 곧 참된 관성이 아니요, 인성이 있고 관성이 있어야 비로소 두터운 복을 이룬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재성(財星)을 꺼리니 재성이 인성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에 이르기를 “인수가 월·연·시에 나면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도리어 물러나 자리를 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세운·대운도 같이 논하니, 인수가 손상을 만나지 않으면 부모의 음덕에 많이 의지하고, 재물이 이미 이루어져 있어 편안히 부귀를 누린다. 여러 명을 서로 비교하면 마땅히 인수가 많은 자를 으뜸으로 삼으니, 월이 가장 중요하고 일·시가 그다음이다. 연간(年干)은 비록 중하나 반드시 월·일·시에 귀록(歸祿)해야 비로소 취하여 쓸 수 있으니, 만약 연에 인성이 드러나고 월·일·시에 없으면 역시 일을 이루지 못한다. 사주에 원래 관성이 있으면 묘하나, 만약 인수가 적고 관귀(官鬼)가 많거나 다른 격에 들면 또 오로지 인수만 말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인수가 다시 공록(拱祿)·전록(專祿)·귀록(歸祿)· 서귀(鼠貴)·협귀(夾貴)·시귀(時貴) 등의 격을 만나면 더욱 기특하나, 다만 자식이 적거나 없음을 주관하며, 인수가 많은 자는 맑으나 고독하다. 무릇 인수는 칠살(七殺)을 기뻐하나 칠살이 너무 많아서는 안 되니, 많으면 신(身)을 상한다. 원래 칠 살이 없는데 운에서 만나면 발하고, 원래 칠살이 있는데 재운(財運)을 가거나, 혹은 인수가 사절(死絶)되거나 묘(墓) 지에 임하면 모두 흉하다. 경에 이르기를 “칠살은 인성을 생할 수 있으나 재향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니, 인성을 깨뜨리고 귀(鬼)를 도우면 결코 상서롭지 못하다.” 하였다. 무릇 격은 신왕(身旺)을 기뻐하나 오직 인수는 약하게 나는 것을 기뻐한다. 만약 원국에 재성을 띠어 인성을 상하는데 운이 비겁·신왕으로 가면 역시 복을 발할 수 있고, 없으면 마땅하지 않다. 만약 관살(官煞)·재신(財神)이 없는데 또 신왕으로 가면 평범함을 주관한다. 『淵源論』에 인수는, 예컨대 갑일(甲日)이 자월(子月)을 만나면 정인(正印)이 되고 해월(亥月)은 편인(偏印)이 되는데, 천덕(天德)·월덕(月德)을 만나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자월은 천덕이 손(巽)에 있고 월덕이 임(壬)에 있으며, 해월은 천덕이 을(乙)에 있고 월덕이 갑(甲)에 있다. 시(時)에 유(酉)·신(辛) 정관(正官)을 보면 묘하고, 혹 신(申)·경(庚) 칠살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도와야 하니, 칠 살과 합하면 귀하다. 무기(戊己) 재성이 인성을 손상함을 두려워하고, 병정(丙丁)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을(乙)이 해자(亥子)월을 만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갑(甲)과 같다. 병일(丙日)이 묘월(卯月)을 만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곤(坤)에 있고 월덕은 갑(甲)에 있으며, 인월(寅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정(丁)에 있고 월덕은 병(丙)에 있다. 자(子)·계(癸) 정관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혹 임(壬)·해(亥) 칠살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도와야 하니

合煞,畏申庚酉辛財星損印,忌戊己食傷生財破印;丁逢寅卯 月,喜忌與丙同。 戊日逢午月正印,天德在亥,月德在丙,巳月偏印,天德 在辛,月德在庚,喜逢卯乙正官,寅甲七煞,見煞卻宜比劫助 身合煞,忌見壬癸之財壞印,申庚辛食傷生財破印;己生巳午 月,喜忌與戊同。 庚日生午月正印,天德在乾,月德在丙,巳月偏印,天德 在辛,月德在庚,喜見午丁官星,巳丙七煞,見煞卻宜比劫助 身合煞,忌甲乙寅卯旺財壞印,壬癸傷食,午財破印;辛生巳 午月,喜忌與庚同。 壬日生酉月正印,天德在寅,月德在庚,申月偏印,天德 在癸,月德在壬,喜時逢巳午正官或己戊七煞,卻宜見比劫助 身合煞,忌丙丁旺財壞印,甲乙食傷,午財破印;癸生申酉月, 喜忌與壬同。 經云:官刑不犯,印綬與天德同宮。又曰:素食慈心,印 綬喜逢於天德。如孟重都憲:乙亥、丁亥、乙丑、丙戌,是印 綬與天德同宮。一命甲寅、丙寅、丙寅、丁酉,是天德在丁, 月德在丙,印綬在寅。一命庚申、庚辰、庚子、壬午,是天德 月德俱在壬,印綬在辰是也。此格大要生旺,最忌死絕。如果 乙見亥子為印,見金成其仁義生養,印元見土則混雜其格,運 行西北,官印為福,若時引歸卯辰巳地,或運行此地,財印歸 死絕,流年再遇財克印,決入黃泉無疑。印綬合格,行大運最 忌印綬變合,遇地支三合,或變為傷局,或變成財局,或變成 煞局,最為不吉。 賦云:金賴土生,土厚而金遭埋沒。木從水養,水盛而木 必漂流。火炎土燥,則不能生物(如己日得午之類)。剛金不 能生水(如庚日得戌之類)。旺土見旺火,逢此必主眼疾癰疽 熱病。糞土不能生金,燥金不能生水,絕水不能生木,遇此宜 詳看,不可一概印綬論。若水得金生而逢秋,乃水清金白,秀

칠살(七殺)과 합해야 하며, 신(申)·경(庚)·유(酉)·신(辛)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손상함을 두려워하고, 무기(戊己)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정(丁)이 인묘(寅卯) 월을 만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병(丙)과 같다. 무일(戊日)이 오월(午月)을 만나면 정인(正印)이니 천덕(天德)은 해(亥)에 있고 월덕(月德)은 병(丙)에 있으며, 사월(巳月)은 편인(偏印)이니 천덕은 신(辛)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다. 묘(卯)·을(乙) 정관(正官)과 인(寅)·갑(甲) 칠살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되, 칠살을 보면 도리어 비겁(比劫)이 신(身)을 돕고 칠살과 합해야 마땅하다. 임계(壬癸)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보는 것을 꺼리고, 신(申)·경(庚)·신(辛) 식신·상관이 재성을 생하여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기(己)가 사오(巳午) 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무(戊)와 같다. 경일(庚日)이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건(乾)에 있고 월덕은 병(丙)에 있으며, 사월(巳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신(辛)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다. 오(午)·정(丁) 관성(官星)과 사(巳)·병(丙) 칠살을 보는 것을 기뻐하되, 칠살을 보면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돕고 칠살과 합해야 마땅하다. 갑을(甲乙)·인묘(寅卯)의 왕한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꺼리고, 임계(壬癸) 상관·식신과 오(午)의 재성이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신(辛)이 사 오(巳午)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경(庚)과 같다. 임일(壬日)이 유월(酉月)에 태어나면 정인이니 천덕은 인(寅)에 있고 월덕은 경(庚)에 있으며, 신월(申月)은 편인이니 천덕은 계(癸)에 있고 월덕은 임(壬)에 있다. 시(時)에 사오(巳午) 정관이나 기무(己戊) 칠살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되, 도리어 비겁이 신을 돕고 칠살과 합함을 보아야 마땅하다. 병정(丙丁)의 왕한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림을 꺼리고, 갑을(甲乙) 식신·상관과 오(午)의 재성이 인성을 깨뜨림을 꺼린다. 계(癸)가 신유(申酉)월에 태어나면 기뻐함과 꺼림이 임(壬)과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는 것은 인수(印綬)가 천덕과 같은 궁에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소식(素食)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것은 인 수가 천덕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예컨대 맹중(孟重) 도헌(都憲)의 乙亥、丁亥、乙丑、丙戌은 인 수와 천덕이 같은 궁에 있는 것이다. 어떤 명 甲寅、丙寅、丙寅、丁酉는 천덕이 정(丁)에 있고 월덕이 병(丙)에 있으며 인수가 인(寅)에 있다. 어떤 명 庚申、庚辰、庚子、壬午는 천덕과 월덕이 모두 임(壬)에 있고 인수가 진(辰)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이 격은 요컨대 생왕(生旺)해야 하고 사절(死絶)을 가장 꺼린다. 예컨대 을(乙)이 해자(亥子)를 보아 인성으로 삼는데, 금(金)을 보면 그 인의(仁義)와 생양(生養)을 이루고, 인성이 원래 토(土)를 보면 그 격을 혼잡하게 한다. 운이 서북으로 가면 관성·인성이 복이 되나, 만약 시(時)가 묘진사(卯辰巳)의 땅으로 이끌어 돌아가거나 운이 이 땅으로 가서 재성·인성이 사절에 돌아가고, 유년(流年)에 다시 재성이 인성을 극함을 만나면 결코 황천에 들어감이 의심할 것 없다. 인수가 격에 맞았는데 대운에서 가장 꺼리는 것은 인수가 변하여 합하는 것이니, 지지 삼합(三合)을 만나 혹은 상관국(傷官局)으로 변하거나 혹은 재국(財局)으로 변하거나 혹은 살국(煞局)으로 변하면 가장 불길하다. 부(賦)에 이르기를 “금(金)은 토(土)의 생에 의지하나 토가 두터우면 금이 매몰된다. 목(木)은 수(水)를 따라 길러지나 수가 성하면 목이 반드시 표류한다. 화(火)가 타오르고 토가 메마르면 만물을 생하지 못하고(예컨대 기일(己日)이 오(午)를 얻는 따위), 강한 금은 수를 생하지 못한다(예컨대 경일(庚日)이 술(戌)을 얻는 따위).” 하였다. 왕한 토가 왕한 화를 보면, 이를 만나면 반드시 안질·옹저(癰疽)· 열병을 주관한다. 거름흙은 금을 생하지 못하고, 메마른 금은 수를 생하지 못하며, 끊어진 수는 목을 생하지 못하니, 이를 만나면 마땅히 자세히 보아야 하며 일괄적으로 인수로 논해서는 안 된다. 만약 수가 금의 생을 얻고 가을을 만나면 곧 수청금백(水清金白)이니, 빼어나고

麗堪誇,一水三金,號曰體全之象。火得木生而值春,為木秀 火明,發焰紅綠,見金則傷其木,滅火之焰。是金木二印,多 者俱作吉論。若火印多者火燥土烈,水印多者水泛木浮,土印 多者土重金埋,皆不為吉。 又云:甲日子月,忌己巳時,怕午沖;乙日亥月,忌戊辰 時,怕巳沖。丙日卯月,忌辛卯時,怕酉沖,寅月忌庚寅時, 怕申沖;丁日寅月,忌庚子時,怕申沖,卯月忌辛丑時,怕酉 沖。戊日午月,忌癸卯時,怕子沖;己日巳月,怕壬子、壬戌 時,忌亥沖。庚日午月,忌己卯、乙酉時,怕子沖,巳月忌戊 寅時,怕亥沖;辛日巳月,忌庚寅、甲午時,怕亥沖,午月忌 辛卯、乙未時,怕子沖。壬日酉月,忌丁未時,怕卯沖,申月 忌丙午時,怕寅沖,酉月忌丁巳時怕卯沖。以上日干,皆喜見 比肩疏通,忌見食傷銷印生財,犯此,物運又臨身印衰鄉財旺 之地,必然貪財壞印,剝官退職。 經云:印綬、財星重見,百事難通。又云:月印純粹,無 財星,主文章中黃甲。又曰:身旺印多,財運無妨,身弱有印, 煞運何傷!又曰:印綬有根,喜遇財星,印綬無根,忌見財曜, 官星者,印綬之根也,印綬有官有財,則財生官,官生印,印 生身,身克財則榮貴,故不忌。又云:印綬有根,逢財則發, 逢官則顯,逢合則晦,逢沖則災。《通明賦》云:財印交錯, 論其氣稟之輕重,倘若財輕而印氣重,舍財取印,其貴可知; 倘若印氣輕而財氣重,舍印取財,雖有背祿,支干重旺,反作 資財。《寶鑑》云:印綬財傷,母年早喪。《奧旨》云:印綬 被傷,失宗業,拋離故里。《絡繹賦》云:印臨子位,受子之 榮。《千里馬》云:逢印看官,而遇官十有七貴。《造微論》 云:印綬逢華,尊居翰苑。《萬祺賦》云:正印見財則兇,逢

수려함을 자랑할 만하다. 수 하나에 금 셋이면 체전(體全)의 상이라 부른다. 화가 목의 생을 얻고 봄을 만나면 목수(木秀) 화명(火明)이 되어 불꽃이 붉고 푸르게 피어나나, 금을 보면 그 목을 상하여 화의 불꽃을 꺼뜨린다. 이 금·목 두 인성은 많아도 모두 길하게 논한다. 만약 화의 인성이 많으면 화가 메마르고 토가 뜨거우며, 수의 인성이 많으면 수가 넘치고 목이 뜨며, 토의 인성이 많으면 토가 무겁고 금이 묻히니, 모두 길하지 않다. 또 이르기를 갑일(甲日) 자월(子月)은 기사(己巳)시를 꺼리고 오(午)의 충(沖)을 두려워하며, 을일(乙日) 해월(亥月)은 무진(戊辰) 시를 꺼리고 사(巳)의 충을 두려워한다. 병일(丙日) 묘월(卯月)은 신묘(辛卯)시를 꺼리고 유(酉)의 충을 두려워하며, 인월(寅月)은 경인(庚寅)시를 꺼리고 신(申)의 충을 두려워한다. 정일(丁日) 인월은 경자(庚子)시를 꺼리고 신(申)의 충을 두려워하며, 묘월은 신축(辛丑)시를 꺼리고 유(酉)의 충을 두려워한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계묘(癸卯)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하며, 기일(己日) 사월(巳月)은 임자(壬子)·임술(壬戌) 시를 두려워하고 해(亥)의 충을 꺼린다. 경일(庚日) 오월은 기묘(己卯)·을유(乙酉)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하며, 사월은 무 인(戊寅)시를 꺼리고 해(亥)의 충을 두려워한다. 신일(辛日) 사월은 경인(庚寅)·갑오(甲午)시를 꺼리고 해(亥)의 충을 두려워하며, 오월은 신묘(辛卯)·을미(乙未)시를 꺼리고 자(子)의 충을 두려워한다. 임일(壬日) 유월(酉月)은 정미(丁未)시를 꺼리고 묘(卯)의 충을 두려워하며, 신월(申月)은 병오(丙午)시를 꺼리고 인(寅)의 충을 두려워하며, 유월은 정사(丁巳)시를 꺼리고 묘(卯)의 충을 두려워한다. 이상의 일간은 모두 비견(比肩)이 소통시키는 것을 보기를 기뻐하고, 식신·상관이 인성을 소모하고 재성을 생하는 것을 꺼린다. 이를 범하고 운이 또 신(身)·인성이 쇠하고 재성이 왕한 땅에 임하면 반드시 재물을 탐하여 인성을 무너뜨리니[貪財壞印], 관직을 박탈당하고 물러난다. 경(經)에 이르기를 “인수와 재성이 거듭 보이면 백 가지 일이 통하기 어렵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월의 인성이 순수하고 재성이 없으면 문장으로 황갑(黃甲)에 급제함을 주관한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신왕하고 인성이 많으면 재운이 무방하고, 신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칠살운이 어찌 상하게 하랴!” 하였다. 또 이르기를 “인수에 뿌리가 있으면 재성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인수에 뿌리가 없으면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린다. 관성은 인수의 뿌리이다. 인수에 관성이 있고 재성이 있으면 재성은 관성을 생하고 관성은 인성을 생하며 인성은 신을 생하고 신은 재성을 극하여 영화롭고 귀하니, 그러므로 꺼리지 않는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인수에 뿌리가 있으면 재성을 만나면 발하고, 관성을 만나면 현달하며, 합을 만나면 어두워지고, 충을 만나면 재앙이 있다.” 하였다. 『通明賦』에 이르기를 “재성과 인성이 교착하면 그 기품의 경중을 논한다. 만약 재성이 가볍고 인성의 기운이 무거우면 재성을 버리고 인성을 취하니 그 귀함을 알 수 있고, 만약 인성의 기운이 가볍고 재성의 기운이 무거우면 인성을 버리고 재성을 취하니, 비록 배록(背祿)이 있더라도 지지·천간이 거듭 왕하면 도리어 재물이 된다.” 하였다. 『寶鑑』에 이르기를 “인수가 재성에 상하면 모친이 일찍 죽는다.” 하였다. 『奧旨』에 이르기를 “인수가 상하면 종업(宗業)을 잃고 고향을 버리고 떠난다.” 하였다. 『絡繹賦』에 이르기를 “인성이 자식의 자리에 임하면 자식의 영화를 받는다.” 하였다. 『千里馬』에 이르기를 “인성을 만나면 관성을 보니, 관성을 만나면 열에 일곱은 귀하다.” 하였다. 『造微論』에 이르기를 “인수가 화개(華蓋)를 만나면 한원(翰苑)에 높이 거한다.” 하였다. 『萬祺賦』에 이르기를 “정인이 재성을 보면 흉하고,

官則吉,有官無印,縱富貴而傷殘,有印無官,縱榮華而有失, 四柱愁逢死絕,三元喜見長生。古詩云:命逢印綬福非輕,年 少從容享見成,旺相印多偏福厚,受恩承蔭立功名。又:月逢 印綬喜官星,運入官鄉福必清,死絕運臨身不利,再行財運百 無成。又:印綬無虧享福全,為官承蔭有田園,官膺宣敕盈財 谷,日用盤餐費萬錢。又:重重印綬格清奇,更要支中仔細推, 支上咸池干帶合,風流浪蕩破家兒。又:印綬重重享見成,食 神只恐暗相刑,早年若不歸泉路,孤苦離鄉宿疾縈。又:印綬 不宜身太旺,總然無事也平常,除非原命多官煞,卻有聲名作 棟樑。又:印綬生人旺氣純,官煞多遇轉精神,印行死絕並財 地,無救終為泉下人。合諸說,觀印綬喜忌見矣。

관성을 만나면 길하다. 관성이 있고 인성이 없으면 비록 부귀하더라도 상하고 잔약하며, 인성이 있고 관성이 없으면 비록 영화롭더라도 잃는 바가 있다. 사주는 사절(死絶)을 만나는 것을 근심하고, 삼원(三元)은 장생(長生)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하였다. 옛 시에 이르기를 “명이 인수를 만나면 복이 가볍지 않으니, 나이 젊어서부터 여유롭게 이미 이루어진 것을 누린다. 왕상(旺相)하고 인성이 많으면 복이 더욱 두터우니, 은혜를 받고 음덕을 이어 공명을 세운다.” 또 “월에 인수를 만나면 관성을 기뻐하니, 운이 관향에 들면 복이 반드시 맑다. 사절운에 임하면 신에 이롭지 않고, 다시 재운을 가면 백 가지가 이루어짐이 없다.” 또 “인수가 이지러짐이 없으면 복을 온전히 누리니, 벼슬하여 음덕을 잇고 전원이 있으며, 관직으로 선칙을 받고 재물과 곡식이 가득하여 날마다 쓰는 음식에 만금을 쓴다.” 또 “거듭된 인수는 격이 맑고 기이하나 다시 지지 가운데를 자세히 추리해야 하니, 지지 위에 함지(咸池)가 있고 천간이 합을 띠면 풍류에 방탕하여 집안을 망치는 자식이다.” 또 “인수가 거듭되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누리나, 식 신이 몰래 서로 형(刑)할까 두렵다. 이른 나이에 황천길로 돌아가지 않으면 외롭고 괴롭게 고향을 떠나 묵은 병에 얽힌다.” 또 “인수는 신이 너무 왕한 것이 마땅하지 않으니, 비록 일이 없더라도 평범하다. 원명(原命)에 관살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면, 도리어 명성이 있어 동량이 된다.” 또 “인수로 태어난 사람은 왕기가 순수하니 관살을 많이 만나면 도리어 정신이 난다. 인성이 사절과 재성의 땅으로 가면 구함이 없어 끝내 황천 아래 사람이 된다.” 여러 설을 합하면 인수의 기뻐함과 꺼림을 볼 수 있다.

185. 卷六 時逢生印

如甲日子時,取子中癸水為印,資助日主,其人足智多謀, 安享食祿,年月上要見辛官生印,運行西北,官印乃為貴命, 若柱逢戊己土重,更有午字沖破,運歷東南,官印衰絕,百事 無成,公吏肆市人也。

예컨대 갑일(甲日) 자시(子時)는 자(子) 중의 계수(癸水)를 인성(印星)으로 취하여 일주(日主)를 돕는 것이니, 그 사람은 지혜가 넉넉하고 꾀가 많으며, 편안히 식록(食祿)을 누린다. 연·월 위에 신(辛) 관성(官星)이 인성을 생함을 보아야 하고, 운이 서북으로 가면 관성·인성이 있어 곧 귀한 명이 된다. 만약 사주에 무기토(戊己土)가 무거움을 만나고 다시 오(午) 자가 충파(沖破)하며, 운이 동남을 지나 관성·인성이 쇠절(衰絶)하면 백 가지 일이 이루어짐이 없으니, 관아의 서리나 저자의 장사꾼이다.

186. 卷六 胞胎逢印綬

經云:胞胎逢印綬,祿享千鍾。如庚寅、辛卯、丙申、乙 酉等,日時月令逢印綬之地,主貴。經云:時日胞胎格,月通 印綬,逢煞官印運助,職位列三公。

경(經)에 이르기를 “포태(胞胎)가 인수(印綬)를 만나면 녹으로 천 종(鍾)을 누린다.” 하였다. 예컨대 庚寅、辛卯、丙申、乙 酉 등은 일·시와 월령(月令)이 인수의 땅을 만나니 귀함을 주관한다. 경에 이르기를 “시·일의 포태격이 월에서 인수에 통하고, 칠살·관성·인성의 운이 도움을 만나면 직위가 삼공(三公)에 오른다.” 하였다.

187. 卷六 棄印就財

經云:棄印就財明偏正,印綬忌財,此理甚明。正印居月 令者,決不可見財,若居年時,月令見財只用財格,喜印生身, 敵財為福。若偏印,月令年時見財無妨,為棄印就財,舍輕用 重。如壬生申月,丙生寅月,坐長生之地,年時得財,即身旺 喜見財地,如此造化,必主棄祖基而自創別業立身。

경(經)에 이르기를 “기인취재(棄印就財)는 편(偏)·정(正)을 밝혀야 한다.” 하였다. 인수(印綬)는 재성(財星)을 꺼리니 이 이치는 매우 분명하다. 정인(正印)이 월 령에 있으면 결코 재성을 보아서는 안 되고, 만약 연·시에 있고 월령에 재성이 보이면 다만 재격(財格)을 쓰니, 인성이 신(身)을 생하여 재성을 대적하는 것을 기뻐하여 복으로 삼는다. 만약 편인(偏印)이면 월령·연·시에 재성이 보여도 무방하니, 인성을 버리고 재성에 나아가 가벼운 것을 버리고 무거운 것을 쓰는 것이다. 예컨대 임(壬)이 신월(申月)에 태어나고 병(丙)이 인월(寅月)에 태어나 장생(長生)의 땅에 앉고 연·시에 재성을 얻으면, 곧 신왕(身旺)하여 재성의 땅을 보는 것을 기뻐하니, 이와 같은 조화는 반드시 조상의 터전을 버리고 스스로 별도의 업을 세워 입신함을 주관한다.

188. 卷六 論倒食

倒食即偏印之謂,一名吞啖煞,食神最忌見之。如甲生丙 火為食,火能生土,為甲之財,財旺生金,為甲之官,食神生 旺,財官備矣。今甲見壬為倒食者,壬旺則克了丙火,丙被克 去,不能生土,甲無財矣;壬合起丁,傷甲之辛,甲無官矣; 壬克去丙,庚煞得安,來傷甲木,甲生災矣。所謂用食忌見者, 此也。凡命帶倒食,福薄壽夭,若有制合,如甲日見壬辰、壬 戌,辰戌中帶有土製丁合;乙日見癸未、癸丑,丑未中有己制 癸;丙日見甲申,丁日見乙巳、乙酉,戊日見丙子、丙申、丙 辰,己日見丁亥,庚日見戊寅、戊辰,辛日見己卯、己亥,壬 日見庚午、庚戌,癸日見辛巳、辛未。此等偏印不能為食害, 有剋制故也。柱中身旺,財官俱生,可取為福助身,陽日逢之 能暗合傷官生財,陰日逢之能暗合財星,柱中無食,只以偏印 論。又曰:凡命有食遇梟,猶尊長之制我,不得自由,作事進 退悔懶,有始無終,財源屢成屢敗,容貌欹斜,身品瑣小,膽 怯心虛,凡事無成,克害六親,幼時克母,長大傷妻子。賦云 倒食者,名為偏印,號曰梟神,值身旺而財豐福厚,遇刑煞 則壽夭身貧,財星若見,披星帶月不停留,煞星若生,馳擔息 肩無定日,身弱重逢偏印,須愁顏子之傷,正食若遇梟神,未 免韓信之禍,始遇者精神慵懶,重犯者容貌欹斜。《萬祺賦》 云:梟神見官煞,多成多敗,偏印遇財曜,反辱為榮,身旺為 貴,身弱乃常,有傷官而平生豐潤,值食神則處世伶仃。古詩 云:印星偏者是梟神,柱內最喜見財星,身旺遇此方為福,身 衰梟旺更無情。 如丙戌、丙申、甲戌、壬申,甲見丙食,又見壬倒食,甲 生申月受煞制無氣,二丙竊氣,壬水制丙,煞得施行,故無名 利。 又如壬申、壬子、甲戌、丙寅,會印歸祿,水精火神之妙, 木火通明之象。 又,己未、壬申、甲子、丙寅,以煞化印,歸祿得秀,木 火通明,水木清奇。二命俱大貴。 前忌倒食,逢制合反貴,切不可一見倒食,便以兇論。

도식(倒食)은 곧 편인(偏印)을 이르며, 일명 탄담살(吞啖煞)이라 하니 식신(食神)이 이를 보는 것을 가장 꺼린다. 예컨대 갑(甲)은 병 화(丙火)를 생하여 식신으로 삼고, 화는 토(土)를 생할 수 있어 갑의 재성(財星)이 되며, 재성이 왕하면 금(金)을 생하여 갑의 관성(官星)이 되니, 식신이 생 왕하면 재성·관성이 갖추어진다. 이제 갑이 임(壬)을 보면 도식이 되니, 임이 왕하면 병화를 극해 버리고, 병이 극을 받아 없어지면 토를 생하지 못하니 갑은 재성이 없게 된다. 임은 정(丁)을 합하여 일으켜 갑의 신(辛)을 상하게 하니 갑은 관성이 없게 된다. 임이 병을 극해 버리면 경(庚) 칠살이 편안함을 얻어 와서 갑목(甲木)을 상하게 하니 갑에게 재앙이 생긴다. 이른바 식신을 쓰는 데 [편인을] 보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 이것이다. 무릇 명이 도식을 띠면 복이 얇고 수명이 짧다. 만약 제합(制合)이 있으면, 예컨대 갑일(甲日)이 임진(壬辰)·임 술(壬戌)을 보면 진술(辰戌) 중에 토가 있어 [임을] 제압하고 정(丁)이 합하며, 을일(乙日)이 계미(癸未)·계축(癸丑)을 보면 축미(丑未) 중에 기(己)가 있어 계(癸)를 제압한다. 병일(丙日)이 갑신(甲申)을 보고, 정일(丁日)이 을사(乙巳)·을유(乙酉)를 보고, 무일(戊日)이 병자(丙子)·병신(丙申)·병 진(丙辰)을 보고, 기일(己日)이 정해(丁亥)를 보고, 경일(庚日)이 무인(戊寅)·무진(戊辰)을 보고, 신일(辛日)이 기묘(己卯)·기해(己亥)를 보고, 임 일(壬日)이 경오(庚午)·경술(庚戌)을 보고, 계일(癸日)이 신사(辛巳)·신미(辛未)를 보는 것이다. 이런 편인은 식신의 해가 되지 못하니 극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주 가운데 신왕하고 재성·관성이 모두 생하면 취하여 복으로 삼아 신을 도울 수 있다. 양일(陽日)이 이를 만나면 상관(傷官)과 암합하여 재성을 생할 수 있고, 음일(陰日)이 이를 만나면 재성과 암합할 수 있다. 사주 가운데 식신이 없으면 다만 편인으로 논한다. 또 이르기를 무릇 명에 식신이 있는데 효신(梟神)을 만나면 마치 존장이 나를 제압하는 것과 같아 자유롭지 못하니, 일을 할 때 진 퇴에 후회하고 게을러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 재원(財源)이 여러 번 이루어졌다가 여러 번 무너지며, 용모가 비뚤고 체구가 자잘하며, 담 이 약하고 마음이 허하여 무릇 일에 이룸이 없고, 육친을 극해하여 어려서는 모친을 극하고 자라서는 처자를 상한다. 부(賦)에 이르기를 “도식은 편인이라 이름하고 효신이라 부른다. 신왕을 만나면 재물이 풍족하고 복이 두텁고, 형(刑)·살(煞)을 만나면 수명이 짧고 몸이 가난하다. 재성을 보면 별을 이고 달을 띠고 [밤낮으로 다니며] 머물지 못하고, 칠살이 생하면 짐을 지고 달리다 어깨를 쉴 정한 날이 없다. 신약한데 편인을 거듭 만나면 안자(顏子)의 요절을 근심해야 하고, 정식(正食)이 효신을 만나면 한신(韓信)의 화를 면치 못한다. 처음 만나는 자는 정신이 나태하고, 거듭 범하는 자는 용모가 비뚤다.” 하였다. 『萬祺賦』에 이르기를 “효신이 관살(官煞)을 보면 많이 이루고 많이 패하며, 편인이 재성을 만나면 도리어 욕됨이 영화가 된다. 신왕하면 귀하고 신약하면 평범하며, 상관이 있으면 평생 풍윤하고, 식신을 만나면 세상살이가 외롭다.” 하였다. 옛 시에 이르기를 “인성이 편(偏)인 것은 효신이니 사주 안에서 재성을 보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신왕하여 이를 만나야 비로소 복이 되고, 신이 쇠하고 효신이 왕하면 더욱 무정하다.” 예컨대 丙戌、丙申、甲戌、壬申은 갑이 병(丙) 식신을 보고 또 임(壬) 도식을 보았다. 갑이 신월(申月)에 태어나 칠살의 제압을 받아 무기(無氣)하고, 두 병이 기운을 훔치며, 임수(壬水)가 병을 제압하여 칠살이 활개 치게 되니, 그러므로 명 리(名利)가 없다. 또 예컨대 壬申、壬子、甲戌、丙寅은 인성을 모으고 귀록(歸祿)하니 수정화신(水精火神)의 묘요,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이다. 또 己未、壬申、甲子、丙寅은 칠살을 인성으로 화하고 귀록하여 빼어남을 얻었으니, 목 화통명이요 수목청기(水木清奇)이다. 두 명은 모두 크게 귀하였다. 앞에서 도식을 꺼린다 하였으나 제합을 만나면 도리어 귀하니, 절대로 도식을 한번 보았다고 곧 흉하게 논해서는 안 된다.

189. 卷六 論雜氣

雜氣者,乃辰戌丑未,辰中有乙戊癸,為水土庫;戌中有 辛戊丁,為火庫;丑中有癸辛己,為金庫;未中有丁己乙,為 木庫。各隨所藏之氣而言,看我日干,或為官,或為財,或為 印,官系福身之物,財是養命之源,印乃資身之本,在人最為 切要。四庫各藏三件,乃天地不正之氣,故以雜言也。經云: 財官印綬全備,藏蓄於四季之中是也。此格喜透露沖刑,忌壓 伏,其餘喜忌消詳,與前正氣財官印同。假令六甲日生得丑月, 以丑中辛金為官,己土為財,癸水為印,看天干透出何字為福 次,分節氣淺深,何物當令,大概透財者富,透官者貴,印綬 享父祖見成之福,受宣敕蔭庇之貴,如無透出,沖刑少許兼身 旺為妙,忌身弱,沖刑太過則福聚之氣散矣。如柱元有破害之 物,再不可遇此等運,再行則為太過,沖壞秀氣,反不為吉, 元無破害,喜沖刑運。《景鑑》云:雜氣財官,身旺有沖而發, 若太過反受孤貧是也。又云:雜氣財官格,要四柱財星多,便 為好命,若四柱別入他格,依他格斷。又云:雜氣財官有正官 格、偏官格、正財格、偏財格,雜氣印綬有正印格、偏印格, 須分偏正,若偏官,亦要少許制伏則可,若墓庫重疊,元無刑 沖,不透貴氣,兼有戊己壓其上,最難發於少年,故曰財官鎖 閉少年,不發墓中人是也。又曰:四庫亦是衰養冠帶之鄉,若 時上見為時墓格,與月上同論,但發較晚。如丁亥、戊子、丙 申、己丑,丙用丑墓為財庫,行未運沖丑庫發財。見壬,辰為 官庫,至戌運沖辰庫發官。倘柱中別有戊辰、己丑壓伏庫上, 則不能發財發官,難作好命看,若有沖見合,則又不能沖矣。 又曰:月臨庫地,東西南北四隅之氣,如未木行東方,戌火行 南方,辰水行北方,丑金行西方臨庫墓,運行生旺之地必發,

잡기(雜氣)란 진술축미(辰戌丑未)이다. 진(辰) 중에는 을(乙)·무(戊)·계(癸)가 있어 수토(水土)의 고(庫)가 되고, 술(戌) 중에는 신(辛)·무(戊)·정(丁)이 있어 화(火)의 고가 되며, 축(丑) 중에는 계(癸)·신(辛)·기(己)가 있어 금(金)의 고가 되고, 미(未) 중에는 정(丁)·기(己)·을(乙)이 있어 목(木)의 고가 된다. 각각 감추어진 기운에 따라 말하니, 나의 일간을 보아 혹은 관성(官星)이 되고 혹은 재성(財星)이 되고 혹은 인성(印星)이 된다. 관성은 몸을 복되게 하는 것이고, 재성은 명을 기르는 근원이며, 인성은 몸을 돕는 근본이니, 사람에게 가장 절실하고 중요하다. 네 고(庫)는 각각 세 가지를 감추고 있으니 곧 천지의 바르지 않은 기운이므로 잡(雜)이라 말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재성·관성·인수가 모두 갖추어져 사계(四季) 가운데 저장되어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 격은 투로(透露)와 충형(沖刑)을 기뻐하고 눌려 엎드림[壓伏]을 꺼리며, 그 나머지 기뻐함과 꺼림의 자세함은 앞의 정기(正氣) 재·관·인과 같다. 가령 육갑일(六甲日)에 태어나 축월(丑月)을 얻으면 축 중의 신금(辛金)을 관성으로, 기토(己土)를 재성으로, 계수(癸水)를 인성으로 삼으니, 천간에 어느 글자가 투출하였는지를 보아 복의 차례로 삼고, 절기의 깊고 얕음을 나누어 어느 것이 당령(當令)하였는지를 본다. 대개 재성이 투출하면 부유하고 관성이 투출하면 귀하며, 인수는 부조(父祖)의 이미 이룬 복을 누리고 선칙(宣敕)과 음비(蔭庇)의 귀함을 받는다. 만약 투출이 없으면 충형이 조금 있고 겸하여 신 왕한 것이 묘하며, 신약을 꺼린다. 충형이 너무 지나치면 복이 모인 기운이 흩어진다. 만약 사주에 원래 파(破)·해(害)하는 것이 있으면 다시 이런 운을 만나서는 안 되니, 다시 가면 태과가 되어 수기(秀氣)를 충하여 무너뜨려 도리어 길하지 않다. 원래 파해가 없으면 충형의 운을 기뻐한다. 『景鑑』에 이르기를 “잡기재관(雜氣財官)은 신왕하고 충이 있으면 발하나, 만약 태과하면 도리어 고독하고 가난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또 이르기를 잡기재관격은 사주에 재성이 많아야 곧 좋은 명이 되고, 만약 사주가 달리 다른 격에 들면 그 격에 의거해 판단한다. 또 이르기를 잡기재관에는 정관(正官) 격·편관(偏官)격·정재(正財)격·편재(偏財)격이 있고, 잡기인수에는 정인(正印)격·편인(偏印)격이 있으니, 반드시 편·정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편관이면 역시 조금의 제복(制伏)이 있어야 좋다. 만약 묘고(墓庫)가 중첩되고 원래 형 충이 없으며 귀한 기운이 투출하지 않고 겸하여 무기(戊己)가 그 위를 누르고 있으면 소년에 발하기가 가장 어려우니, 그러므로 “재관이 잠겨 닫히면 소년에 발하지 못하는 묘 속의 사람”이라 한 것이 이것이다. 또 이르기를 네 고는 또한 쇠(衰)·양(養)·관대(冠帶)의 향이니, 만약 시상(時上)에 보이면 시묘격(時墓格)이 되어 월상과 같이 논하나 다만 발함이 비교적 늦다. 예컨대 丁亥、戊子、丙 申、己丑은 병(丙)이 축묘(丑墓)를 재고(財庫)로 쓰니, 미(未)운에 가서 축고를 충하여 재물을 발하였다. 임(壬)을 보면 진(辰)이 관고(官庫)가 되니 술(戌)운에 이르러 진고를 충하여 관직을 발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달리 무진(戊辰)·기축(己丑)이 고 위를 누르고 있으면 재물을 발하고 관직을 발하지 못하니 좋은 명으로 보기 어렵고, 만약 충이 있으나 합을 보면 또 충하지 못한다. 또 이르기를 월이 고지(庫地)에 임하면 동서남북 네 모퉁이의 기운이니, 예컨대 미(未) 목(木)이 동방으로 가고, 술(戌) 화(火)가 남방으로 가고, 진(辰) 수(水)가 북방으로 가고, 축(丑) 금(金)이 서방으로 가서 고묘(庫墓)에 임하면, 운이 생왕(生旺)의 땅으로 가면 반드시 발한다.

如月臨辰水氣,運轉南方,不見會合,只以土論。又曰:古人 以五行墓處為倉庫,若命中帶倉庫,遇太歲所克之五行加之, 如木人得辛未,火人得庚戌,土人得壬辰,水人得甲辰,金人 得癸丑,是謂庫中有財,其人必豐厚;若命帶墓絕,而反值太 歲所畏之五行加之,如木人得乙未,火人得壬戌,土人得戊辰, 金人得己丑,水人得丙辰,謂之絕處無依,其人必??滯。若五 行遞相庫墓純粹而不破,又有福神加臨,此兩府之格也。若破 而生旺,破而死絕,有福神加臨,則減退斷之。若克破而無福 神,只是百姓。此庫墓格局,不問貴賤,只是一生自己榮旺, 不利六親,仍難得子息。 有庫頭鬼,乃甲乙人見辛未,忌丁巳;丙丁人見壬戌,忌 戊寅;戊己人見甲辰,忌庚寅;庚辛人見丁丑,忌癸巳;壬癸 人見戊辰,忌甲寅。一名軒車煞,若犯所忌,主車破輛,馬折 足,婦人疾厄,常人致盜。《神白經》云:生日犯之得用,若 遇時不犯忌,多主富貴,君子早年科甲,常人藝業出衆。 有庫頭財,乃甲乙人己未,丙丁人庚戌,戊己人壬辰,庚 辛人乙丑,壬癸人丙辰,君子多主錢穀之任,常人家業從容, 即透出財官論也。如金見己丑火,木見乙未金,水見丙辰土, 土見戊辰木,火見壬戌水,如此之格,即墓中逢鬼,危疑者甚。 古歌云:雜氣財官用月宮,天干透露始為豐,財多官旺宜 沖破,切忌干支壓伏重。又:雜氣從來自不純,天干透出始為 真,身強財旺生官祿,運入沖刑聚寶珍。又:月令提綱不可沖, 十沖九命皆為兇,惟有財官逢墓庫,運行到此反成功。又:時 墓逢官主發遲,喜逢沖剋最為奇,鎮壓不來臨貴處,官高職顯 兩相宜。又:少年不發墓中人,皆為財官閉庫門,破害故能開 鎖鑰,壓藏終是受苦辛;丁壬本取辰為墓,戊土來傷富作貧,

예컨대 월이 진(辰) 수기(水氣)에 임하였는데 운이 남방으로 돌고 회합(會合)을 보지 않으면 다만 토(土)로 논한다. 또 이르기를 옛사람은 오행의 묘(墓)처를 창고로 삼았으니, 만약 명 가운데 창고를 띠었는데 태세(太歲)가 극하는 오행이 더해지면, 예컨대 목(木)생이 신미(辛未)를 얻고, 화(火)생이 경술(庚戌)을 얻고, 토(土)생이 임진(壬辰)을 얻고, 수(水)생이 갑진(甲辰)을 얻고, 금(金)생이 계축(癸丑)을 얻는 것을 고중유재(庫中有財)라 하니 그 사람은 반드시 풍후하다. 만약 명이 묘절(墓絶)을 띠었는데 도리어 태 세가 두려워하는 오행이 더해지면, 예컨대 목생이 을미(乙未)를 얻고, 화생이 임술(壬戌)을 얻고, 토생이 무진(戊辰)을 얻고, 금생이 기축(己丑)을 얻고, 수생이 병진(丙辰)을 얻는 것을 절처무의(絶處無依)라 하니 그 사람은 반드시 ??하여 막힌다. 만약 오 행이 차례로 서로 고묘(庫墓)가 되어 순수하고 깨지지 않으며 또 복신(福神)이 더해 임하면 이는 양부(兩府)의 격이다. 만약 깨졌으나 생왕하거나, 깨지고 사절(死絶)이더라도 복신이 더해 임하면 감하여 판단한다. 만약 극파(克破)되고 복 신이 없으면 다만 백성일 뿐이다. 이 고묘 격국은 귀천을 막론하고 다만 일생 자기만 영화롭고 왕성하며 육친에게 이롭지 못하고 또한 자식을 얻기 어렵다. 고두귀(庫頭鬼)가 있으니, 곧 갑을(甲乙)생이 신미(辛未)를 보면 정사(丁巳)를 꺼리고, 병정(丙丁)생이 임술(壬戌)을 보면 무인(戊寅)을 꺼리며, 무기(戊己)생이 갑진(甲辰)을 보면 경인(庚寅)을 꺼리고, 경신(庚辛)생이 정축(丁丑)을 보면 계사(癸巳)를 꺼리며, 임계(壬癸) 생이 무진(戊辰)을 보면 갑인(甲寅)을 꺼린다. 일명 헌거살(軒車煞)이라 하니, 만약 꺼리는 것을 범하면 수레가 부서지고 말이 다리가 부러지며, 부인은 질병과 액이 있고, 보통 사람은 도둑을 부른다. 『神白經』에 이르기를 “생일이 이를 범하면 쓰임을 얻으니, 만약 시(時)가 꺼리는 것을 범하지 않으면 대부분 부귀를 주관하여, 군자는 이른 나이에 과갑(科甲)에 오르고 보통 사람은 기예와 업이 출중하다.” 하였다. 고두재(庫頭財)가 있으니, 곧 갑을생이 기미(己未), 병정생이 경술(庚戌), 무기생이 임진(壬辰), 경 신생이 을축(乙丑), 임계생이 병진(丙辰)을 보는 것이다. 군자는 대부분 돈과 곡식을 맡는 직임을 주관하고 보통 사람은 가업이 넉넉하니, 곧 재성·관성이 투출한 것으로 논한다. 예컨대 금(金)이 기축(己丑) 화(火)를 보고, 목(木)이 을미(乙未) 금을 보고, 수(水)가 병진(丙辰) 토를 보고, 토가 무진(戊辰) 목을 보고, 화가 임술(壬戌) 수를 보면, 이와 같은 격은 곧 묘 가운데서 귀(鬼)를 만난 것이니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하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잡기재관(雜氣財官)은 월궁(月宮)을 쓰니, 천간에 투로해야 비로소 풍성하다. 재성이 많고 관성이 왕하면 충파(沖破)가 마땅하고, 천간·지지가 거듭 누르는 것을 절대 꺼린다.” 또 “잡기는 원래 스스로 순수하지 않으니, 천간에 투출해야 비로소 참되다. 신강하고 재왕하면 관록을 생하고, 운이 충형에 들면 보배를 모은다.” 또 “월령 제강(提綱)은 충해서는 안 되니, 열 번 충하면 아홉 명은 모두 흉하다. 오직 재관이 묘고(墓庫)를 만났을 때만 운이 여기에 이르면 도리어 성공한다.” 또 “시 묘(時墓)가 관성을 만나면 발함이 늦음을 주관하니, 충극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여 가장 기특하다. 진압하는 것이 오지 않고 귀한 곳에 임하면 관직이 높고 직위가 현달하여 둘이 서로 마땅하다.” 또 “소년에 발하지 못하는 묘 속의 사람은 모두 재관이 고의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파해(破害)가 있으므로 능히 자물쇠를 열 수 있고, 눌려 감추어지면 끝내 고생한다. 정임(丁壬)은 본래 진(辰)을 묘로 삼는데, 무토(戊土)가 와서 상하게 하면 부자가 가난해진다.

乙卯甲寅同救濟,財星湧出自然榮。又曰:雜氣財官與印同, 格中最忌鬼財重,但宜我多生為上,雖喜逢他要得中;若是財 多宜退職,如逢官旺福無窮,貪財壞印君須記,蝸角蠅頭枉費 心。又:財官雜氣庫中藏,最喜生身入旺鄉,煞重身輕宜制伏, 財多庫實要沖傷;五行有取尋他格,四柱無情反有箋,歲運若 臨財旺地,聲名日進甚高強。

을묘(乙卯)·갑인(甲寅)이 함께 구제하면 재성이 솟아나 자연히 영화롭다.” 또 이르기를 “잡기재관은 인성(印星)과 같으니, 격 가운데 귀(鬼)와 재성이 무거운 것을 가장 꺼린다. 다만 나를 많이 생하는 것이 으뜸이니, 비록 다른 것을 만남을 기뻐하나 중(中)을 얻어야 한다. 만약 재성이 많으면 퇴직함이 마땅하고, 만약 관성이 왕함을 만나면 복이 무궁하다. 재물을 탐하여 인성을 무너뜨림을 그대는 반드시 기억하라, 달팽이 뿔과 파리 머리 같은 작은 이익에 헛되이 마음을 쓴다.” 또 “재관 잡기가 고 가운데 감추어져 있으면, 신을 생하여 왕향(旺鄉)에 드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칠살이 무겁고 신이 가벼우면 제복(制伏)이 마땅하고, 재성이 많고 고가 실하면 충상(沖傷)이 필요하다. 오행에 취할 것이 있으면 다른 격을 찾고, 사주가 무정하면 도리어 [해석의] 전(箋)이 있다. 세운·대운이 재왕한 땅에 임하면 명성이 날로 나아가 매우 높고 강해진다.”

190. 卷六 附論墓運

祕訣云:幼年不宜逢墓庫,老年值此卻豐隆。又云:旺官 旺印與旺財,入墓有禍;傷官食神並身旺,遇庫興災。又云: 旺煞入墓,壽算難延。可見凡官印傷官七煞為用神者,俱忌行 墓庫之運,惟晚年行自庫地則吉。

비결에 이르기를 “어린 나이에는 묘고(墓庫)를 만나는 것이 마땅하지 않고, 노년에 이를 만나면 도리어 풍성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왕한 관성·왕한 인성·왕한 재성이 입묘(入墓)하면 화가 있고, 상관(傷官)·식신(食神)과 신왕(身旺)이 고(庫)를 만나면 재앙이 일어난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왕한 칠살(七殺)이 입묘하면 수명을 늘리기 어렵다.” 하였다. 이로 보아 무릇 관성·인성·상관·칠살을 용신(用神)으로 삼는 자는 모두 묘고의 운을 가는 것을 꺼리나, 오직 만년에 자기 고지(庫地)를 가면 길하다.

191. 卷六 論傷官

傷官者,我生彼之謂,乃甲見丁、乙見丙之類,甲用辛為 官,丁火乘旺,盜我之氣,剋制辛金,使不輔甲為貴,故名傷 官。傷官格務要傷盡,方作貴看,元有官星,傷之則重。經云 “傷官見官,禍患百端”是也。傷官雖兇,乃我所生,自家 之物,傷盡則能生財,財旺則能生官,造化展轉有情。如月令 在傷官,四柱作合結局,皆在傷位,無沖無破,不見一點官星, 謂之傷盡。又有月支傷官,時上傷官,四柱無官星,亦謂傷盡。 更身旺、財旺或印旺,名標金榜,一品貴人。此格主多材藝, 傲物氣高,心險無忌憚,多謀少遂,弄巧成拙,常以天下之人 不如己,而人亦憚之惡之。傷官無財主貧窮,蓋生財氣者即食 神傷官,盜財氣者即七煞官星,所以傷官要見財,不要見官。 假如甲生午月,木不南奔,身勢太柔,豈可再逢金制?金能盜 土之氣,所以不要見官。既無官星,而柱卻無一點財可恃,雖 聰明機巧,不過虛名虛利。經云“傷官無財可倚,雖巧必貧” 是也。 傷官格用財,亦有用印者。《天玄賦》云:傷官用印宜去 財,用財宜去印,倘使財印兩全,將何發福?身旺者用財,身 弱者用印,用印者須去財方能發福,用財者不論印亦主亨通, 傷官用印,不忌官煞,去財方發,元犯傷官,須要見財則發。 傷官最喜行財運,印綬身旺次之,不喜行官鄉,四柱傷官多而 見官者,不宜復行傷運,一位無妨。又曰:傷官格務要傷盡, 若柱見傷官,而官星隱顯,傷之不盡,歲運再見官星,官來乘 旺,再見刑沖破害,刃煞克身,身弱財旺,必主徒流死亡,五 行有救,亦殘疾。若四柱無官而遇傷煞重者,運入官鄉,歲君 又遇,若不目疾,必主災破。 經云:五行傷官,惟火人土傷官,土人金傷官忌見官星, 若金人水,水人木,木人火,不忌。蓋火以水為官,以土為傷,

상관(傷官)이란 내가 그를 생하는 것을 이르니, 곧 갑(甲)이 정(丁)을 보고 을(乙)이 병(丙)을 보는 따위이다. 갑은 신(辛)을 관성으로 쓰는데, 정화(丁火)가 왕함을 타서 나의 기운을 훔치고 신금(辛金)을 극제하여 갑을 도와 귀하게 하지 못하게 하므로 상 관이라 이름한다. 상관격은 반드시 상진(傷盡)해야 비로소 귀하게 보니, 원래 관성이 있는데 이를 상하게 하면 [화가] 무겁다. 경(經)에 이르기를 “상관이 관성을 보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상관은 비록 흉하나 내가 생한 것이니 자기 의 것이다. 상진하면 재성을 생할 수 있고, 재성이 왕하면 관성을 생할 수 있으니, 조화가 돌고 돌아 유정하다. 예컨대 월령이 상관에 있고 사주가 합을 지어 국을 맺은 것이 모두 상관의 자리에 있으며, 충도 없고 파도 없고 한 점의 관성도 보이지 않으면 상진이라 한다. 또 월지 상관과 시상 상관이 있고 사주에 관성이 없는 것도 상진이라 한다. 다시 신왕하고 재왕하거나 혹은 인왕하면 금방(金榜)에 이름을 올려 일품의 귀인이다. 이 격은 재주와 기예가 많고, 남을 업신여기며 기개가 높고, 마음이 험하여 거리낌이 없으며, 꾀는 많으나 이룸은 적고, 교묘함을 부리다 서투름을 이루며, 늘 천하 사람들이 자기만 못하다고 여기니 사람들 또한 그를 꺼리고 미워함을 주관한다. 상관에 재성이 없으면 빈궁함을 주관하니, 대개 재기(財氣)를 생하는 것은 곧 식 신·상관이요, 재기를 훔치는 것은 곧 칠살·관성이므로, 상관은 재성을 보아야 하고 관성을 보아서는 안 된다. 가령 갑(甲)이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목(木)이 남쪽으로 달려가지 않더라도 신(身)의 세력이 너무 유약하니, 어찌 다시 금(金)의 제압을 만날 수 있겠는가? 금은 토(土)의 기운을 훔칠 수 있으므로 관성을 보아서는 안 된다. 이미 관성이 없는데 사주에 도리어 한 점의 믿을 재성도 없으면, 비록 총명하고 기교가 있어도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에 불과하다. 경에 이르기를 “상관이 의지할 재성이 없으면 비록 교묘하나 반드시 가난하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상관격은 재성을 쓰나 인성(印星)을 쓰는 경우도 있다. 『天玄賦』에 이르기를 “상관이 인성을 쓰면 재성을 제거해야 마땅하고, 재성을 쓰면 인성을 제거해야 마땅하니, 만약 재성과 인성이 둘 다 온전하면 무엇으로 복을 발하겠는가? 신왕한 자는 재성을 쓰고, 신 약한 자는 인성을 쓴다. 인성을 쓰는 자는 반드시 재성을 제거해야 비로소 복을 발할 수 있고, 재성을 쓰는 자는 인성을 논하지 않아도 역시 형통함을 주관한다. 상관이 인성을 쓰면 관살을 꺼리지 않고 재성을 제거해야 비로소 발하며, 원래 상관을 범하였으면 반드시 재성을 보아야 발한다.” 하였다. 상관은 재운(財運)을 가는 것을 가장 기뻐하고, 인수(印綬)·신왕이 그다음이며, 관향(官鄉)을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사주에 상관이 많고 관성을 보는 자는 다시 상관운을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나, 한 자리는 무방하다. 또 이르기를 상관격은 반드시 상진해야 하니, 만약 사주에 상관이 보이는데 관성이 숨었다 드러났다 하여 상하게 함이 다하지 않았는데, 세운·대운에서 다시 관성을 보아 관성이 와서 왕함을 타고, 다시 형(刑)·충(沖)·파(破)·해(害)를 보며, 양인(陽刃)·칠살이 신을 극하고 신약재왕하면 반드시 도형·유배나 사망을 주관하고, 오 행에 구함이 있어도 역시 불구가 된다. 만약 사주에 관성이 없는데 상관·칠살이 무거운 것을 만난 자가 운이 관향에 들고 세군(歲君)에서 또 만나면, 눈병이 아니면 반드시 재앙과 파패를 주관한다. 경에 이르기를 오행의 상관 중 오직 화(火)생의 토(土) 상관과 토생의 금(金) 상관만 관성을 보는 것을 꺼리고, 금생의 수, 수생의 목, 목생의 화는 꺼리지 않는다 하였다. 대개 화는 수를 관성으로 삼고 토를 상관으로 삼으니,

水畏土克,土得水無益;土以木為官,以金為傷,木畏金克, 金得木無益,所以火土傷官格忌見官星。金以水為傷,以火為 官,水雖克火,若金寒水冷,不得火溫,難以濟物,況水得火 成既濟之功;水以木為傷,以土為官,木雖克土,若水泛木浮, 不得土止,難以存活,況木得土成栽培之力;木以火為傷,以 金為官,火雖克金,若木繁火息,不得金削脫,難以通明,況 金得火成器物之象,所以金水木傷官格不忌官星。故經云:“ 傷官火土宜傷盡,金水傷官要見官,木火見官官要旺,土金官 去反成官,惟有水木傷官格,財官兩見始為歡”是也。又曰: 傷官傷盡,亦有不作福者,傷官見官,亦有不作禍者。如一命 丁未、丁未、丙午、丙午,丙日坐午,日主自旺,有二午、二 丁、二未,財官俱傷,雖傷官傷盡,奈四柱火氣太旺,竊氣又 重,運行東南火旺之鄉,無一點財氣,身空旺無倚,至貧之人, 切不可見傷官傷盡身旺,便作好命看。又如甲日生人,柱有辛 為官,又有丁傷官,若生秋月官旺,雖逢丁火或居亥、子之上, 或見午伏壬、癸之下,則丁不能傷官,終為有官爵之命,歲運 遇煞官印綬,俱吉,忌身衰敗運,切不可見傷官格有官星,便 不作好命看。又曰:人命原有些小傷官,不能損貴氣,或運入 官鄉,官自旺強健,或入印運制伏傷煞,或有財生助,或從化 入於別格,不失為好命,怕再行傷地,病而不起者有之,否則 文書口舌,官事破敗,殃禍踵至。柱元有財,又行財運,亦可 成就功名利祿,一行官煞地,或財衰敗死絕地,即失財祿,非 官訟則喪服重並。又曰:四柱傷官,惟年干傷官最重,謂之福 基受傷,終身不可除去,若月支更有,甚於傷身七煞。如甲日 人,以辛為官,見丁卯年,生寅午戌月,是傷官重犯,又有卯

수(水)는 토(土)의 극을 두려워하니 토가 수를 얻어도 이익이 없다. 토는 목(木)을 관성(官星)으로 삼고 금(金)을 상관(傷官)으로 삼으니, 목은 금의 극을 두려워하여 금이 목을 얻어도 이익이 없다. 그러므로 화토(火土) 상관격은 관성을 보는 것을 꺼린다. 금은 수를 상관으로 삼고 화를 관성으로 삼으니, 수가 비록 화를 극하나 만약 금이 차고 수가 냉한데 화의 따뜻함을 얻지 못하면 만물을 구제하기 어렵고, 하물며 수는 화를 얻어 기제(既濟)의 공을 이룬다. 수는 목을 상관으로 삼고 토를 관성으로 삼으니, 목이 비록 토를 극하나 만약 수가 넘치고 목이 떠서 토가 그치게 해 주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고, 하물며 목은 토를 얻어 재배의 힘을 이룬다. 목은 화를 상관으로 삼고 금을 관성으로 삼으니, 화가 비록 금을 극하나 만약 목이 번성하고 화가 꺼지는데 금이 깎아 내어 주지 못하면 통명(通明)하기 어렵고, 하물며 금은 화를 얻어 기물(器物)의 상을 이룬다. 그러므로 금·수·목 상관격은 관성을 꺼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경(經)에 이르기를 “ 상관이 화토이면 상진(傷盡)이 마땅하고, 금수 상관은 관성을 보아야 하며, 목화가 관성을 보면 관성이 왕해야 하고, 토금은 관성이 제거되면 도리어 관을 이루며, 오직 수목 상관격만 재성·관성을 둘 다 보아야 비로소 기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또 이르기를 상관이 상진되어도 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상관이 관성을 보아도 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어떤 명 丁未、丁未、丙午、丙午는 병일(丙日)이 오(午)에 앉아 일주가 스스로 왕하고, 두 오(午)·두 정(丁)·두 미(未)가 있어 재성·관성이 모두 상하였다. 비록 상관이 상진되었으나 어찌하랴 사주에 화기가 너무 왕하고 기운을 훔침이 또 무거우며, 운이 동남 화왕(火旺)의 향으로 가서 한 점의 재기(財氣)도 없으니, 신(身)이 헛되이 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어 지극히 가난한 사람이었다. 절대로 상관상진에 신왕함을 보았다고 곧 좋은 명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또 예컨대 갑일(甲日)에 태어난 사람이 사주에 신(辛)이 있어 관성이 되고 또 정(丁) 상관이 있는데, 만약 가을에 태어나 관성이 왕하면 비록 정화(丁火)를 만나더라도 혹 해(亥)·자(子) 위에 있거나 혹 오(午)가 임(壬)·계(癸) 아래 엎드려 있으면 정이 관성을 상하지 못하니 끝내 관작이 있는 명이 된다. 세운·대운에서 칠살·관성·인수(印綬)를 만나면 모두 길하고, 신쇠(身衰)·패운을 꺼린다. 절대로 상관격에 관성이 있다고 곧 좋은 명으로 보지 않아서는 안 된다. 또 이르기를 사람의 명에 원래 약간의 상관이 있어도 귀한 기운을 손상하지 못하니, 혹 운이 관향(官鄉)에 들어 관성이 스스로 왕하고 강건하거나, 혹 인성운에 들어 상관·칠살을 제복하거나, 혹 재성이 생조하거나, 혹 종화(從化)하여 다른 격에 들면 좋은 명을 잃지 않는다. 다시 상관의 땅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니, 병들어 일어나지 못하는 자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문서·구설과 관사(官事)로 파패하여 재앙과 화가 잇달아 이른다. 사주에 원래 재성이 있고 또 재운을 가면 역시 공명과 이록(利祿)을 이룰 수 있으나, 한번 관살의 땅이나 재성이 쇠·패·사·절하는 땅으로 가면 곧 재록을 잃으니, 관송(官訟)이 아니면 상복이 거듭 겹친다. 또 이르기를 사주의 상관 중 오직 연간(年干)의 상관이 가장 무거우니, 이를 복 의 터가 상했다 하여 종신토록 제거할 수 없다. 만약 월지에 또 있으면 신을 상하는 칠살보다 심하다. 예컨대 갑일 생은 신(辛)을 관성으로 삼는데, 정묘(丁卯)년을 보고 인오술(寅午戌)월에 태어나면 상관을 거듭 범한 것이요, 또 묘(卯)가 있어

為劫刃,名背祿逐馬,主為人退悔,反傷祖蔭,運行官鄉,流 年再見,或煞旺身弱運,必禍。若月令真正傷官,又見官星, 如甲日生午月,見辛未時,午中丁火傷辛;乙日生巳月,見庚 或甲申時,巳中丙火傷庚;丙日午月,見戊子、癸巳時,午中 己土傷癸之例。大要日主健旺,再臨傷官運,可發名利,日主 微弱,運歷財官鄉,禍不可言。又曰:傷官,如甲日見丁,喜 壬合癸破;乙見丙,喜辛合壬破;丙見己,喜甲合乙破;丁見 戊,喜癸合甲破;戊見辛,喜丙合丁破;己見庚,喜乙合丙破 ;庚見癸,喜戊合己破;癸見甲,喜己合庚破。 《萬祺》云:傷官元辰無官星,又行傷官運,此為竊氣太 過,即一木疊逢火位,名為散氣之文,非貧則夭,喜身旺及官 鄉,傷官見官,再剝再滯,運入官鄉局中,反吉,即傷官傷盡 卻喜見官星。傷官若帶財見印,禍不輕。傷官若帶印,官煞不 為刑,傷官多者宜行印,即食多用印。傷官少者又行印鄉,即 梟神奪食。傷官若帶印,不宜逢財,傷官若帶官,不宜行制伏, 傷官用財,不宜行此劫,傷官用印,不忌見官煞,傷官若見官 星重疊,莫作官星論。傷官用官,在年月必要剝官,運在日時, 不宜被傷,一見被傷,禍不可言,不可臨墓,住壽難延。《千 裏馬》云:傷官見官,妙入印財之地。又云:傷官逢財而有子。 《相心賦》云:傷官傷盡,多藝多能,使心機而傲物氣高,多 譎詐而侮人志大,顴高骨峻,眼大眉粗。《景鑑》云:傷官無 財而帶刃,行奸弄巧。《通明賦》云:重見傷官,身必辛勤勞 苦。又云:傷官多而身旺無依,定為僧道藝術為士。祕訣云: 傷官太重,子必有虧。又云:年帶傷官,父母不全,月帶傷官, 兄弟不完,時整傷官,子息兇頑,日帶傷官,妻妾不賢。又云 傷官不盡,須防不測之災,傷官逢財,乃享優遊之福,七煞

겁재·양인이 되니 배록축마(背祿逐馬)라 이름하며, 사람됨이 물러서고 후회하며 도리어 조상의 음덕을 상함을 주관한다. 운이 관향으로 가고 유 년에서 다시 보거나, 혹 살왕신약(煞旺身弱)의 운이면 반드시 화가 있다. 만약 월령이 참된 상관인데 또 관성을 보면, 예컨대 갑일(甲日)이 오월(午月)에 태어나 신미(辛未)시를 보면 오 중의 정화가 신(辛)을 상하고, 을일(乙日)이 사월(巳月)에 태어나 경(庚)을 보거나 갑신(甲申)시이면 사 중의 병화가 경(庚)을 상하며, 병일(丙日) 오월에 무자(戊子)·계사(癸巳)시를 보면 오 중의 기토(己土)가 계(癸)를 상하는 따위이다. 요컨대 일주가 건왕한데 다시 상관운에 임하면 명리를 발할 수 있고, 일주가 미약한데 운이 재관의 향을 지나면 화를 말로 다 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상관은, 예컨대 갑일이 정(丁)을 보면 임(壬)이 합하고 계(癸)가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고, 을(乙)이 병(丙)을 보면 신(辛)이 합하고 임(壬)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며, 병(丙)이 기(己)를 보면 갑(甲)이 합하고 을(乙)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고, 정(丁)이 무(戊)를 보면 계(癸)가 합하고 갑(甲)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며, 무(戊)가 신(辛)을 보면 병(丙)이 합하고 정(丁)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고, 기(己)가 경(庚)을 보면 을(乙)이 합하고 병(丙)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며, 경(庚)이 계(癸)를 보면 무(戊)가 합하고 기(己)가 깨뜨리는 것을 기뻐하고, 계(癸)가 갑(甲)을 보면 기(己)가 합하고 경(庚)이 깨뜨리는 것을 기뻐한다. 『萬祺』에 이르기를 “상관이 원진(元辰)에 관성이 없는데 또 상관운을 가면 이는 기운을 훔침이 너무 지나친 것이니, 곧 목 하나가 화의 자리를 거듭 만나는 것을 산기(散氣)의 문(文)이라 하여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신왕과 관 향을 기뻐한다. 상관이 관성을 보면 거듭 박탈되고 거듭 막히나, 운이 관향의 국 가운데 들면 도리어 길하니, 곧 상관상진이면 도리어 관성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상관이 재성을 띠고 인성을 보면 화가 가볍지 않다. 상관이 인성을 띠면 관살이 형(刑)이 되지 않는다. 상관이 많은 자는 인성운을 가는 것이 마땅하니 곧 식신이 많으면 인성을 쓰는 것이다. 상관이 적은 자가 또 인향(印鄉)으로 가면 곧 효신탈식(梟神奪食)이다. 상관이 인성을 띠면 재성을 만나는 것이 마땅하지 않고, 상관이 관성을 띠면 제복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며, 상관이 재성을 쓰면 이 겁재로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고, 상관이 인성을 쓰면 관살을 보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상관이 만약 관 성이 중첩됨을 보면 관성으로 논하지 말라. 상관이 관성을 쓰면 연·월에 있으면 반드시 관성을 박탈해야 하고, 운이 일·시에 있으면 상함을 입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니 한번 상함을 입으면 화를 말로 다 할 수 없고, 묘에 임해서는 안 되니 수명을 늘리기 어렵다.” 하였다. 『千 里馬』에 이르기를 “상관이 관성을 보면 인성·재성의 땅에 드는 것이 묘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상관이 재성을 만나면 자식이 있다.” 하였다. 『相心賦』에 이르기를 “상관상진이면 재주가 많고 능력이 많으나, 마음의 기지를 부리고 남을 업신여기며 기개가 높고, 속임이 많고 남을 모욕하며 뜻이 크고, 광대뼈가 높고 뼈가 험준하며 눈이 크고 눈썹이 굵다.” 하였다. 『景鑑』에 이르기를 “상관에 재성이 없고 양인을 띠면 간사함을 행하고 교묘함을 부린다.” 하였다. 『通明賦』에 이르기를 “상관을 거듭 보면 몸이 반드시 애쓰고 수고로우며 괴롭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상관이 많고 신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반드시 승려·도사나 예술을 하는 선비가 된다.” 하였다. 비결에 이르기를 “상관이 너무 무거우면 자식에게 반드시 이지러짐이 있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연에 상관을 띠면 부모가 온전하지 못하고, 월에 상관을 띠면 형제가 온전하지 못하며, 시에 상관을 띠면 자식이 흉하고 완악하며, 일에 상관을 띠면 처첩이 어질지 못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상관이 다하지 않으면 헤아릴 수 없는 재앙을 막아야 하고, 상관이 재성을 만나면 한가히 노니는 복을 누리며, 칠살이

同來,疾損須憂,身旺無依,孤克難免,傷官遇劫,聚財如柳 絮隨風,傷官無印,求利似荷錢擎雨。 古歌云:傷官原是產業神,傷盡真為大貴人,若是傷官傷 不盡,官來乘旺禍非輕。又:月令逢官在傷鄉,傷輕減力尚無 妨,若見刑沖並破害,定知為官不久長。又:傷官傷盡復生財, 財旺生官互換來,四柱若無官顯露,便言富貴莫疑猜。又:傷 官遇者本非宜,財有官無是福基,時日月傷官格局,運行財旺 貴無疑。又:傷官傷盡始為奇,又恐傷多反不宜,此格局中千 變化,詳推須要用心機。又:傷官無官最忌剝,運入官鄉反見 奇,歲運命中逢印綬,誠為富貴定無疑。又:傷官不忌比肩逢, 七煞偏官理亦同,若是無官當忌比,如逢身旺卻嫌重。又:傷 官不盡又逢官,斬絞徒流禍百端,月犯父子無全美,日犯自己 主傷殘;時傷子息多狼狽,須知富貴不周全,若是傷官居太歲, 必招橫禍逢斯年。合諸說觀之,傷官喜忌盡矣。

함께 오면 질병과 손상을 근심해야 하고, 신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고극(孤克)을 면하기 어렵다. 상관이 겁재를 만나면 재물을 모음이 버들 솜이 바람에 날리는 것과 같고, 상관에 인성이 없으면 이익을 구함이 연잎이 빗물을 받쳐 드는 것과 같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상관은 원래 산업의 신이니, 상진하면 참으로 크게 귀한 사람이다. 만약 상관이 다하지 않았는데 관성이 와서 왕함을 타면 화가 가볍지 않다.” 또 “월령이 관성을 만났는데 상관의 향에 있으면, 상관이 가벼워 힘이 줄면 오히려 무방하나, 만약 형(刑)·충(沖)과 파(破)·해(害)를 보면 벼슬이 오래가지 못함을 반드시 안다.” 또 “상관이 상진되고 다시 재성을 생하면, 재성이 왕하여 관성을 생함이 서로 바뀌어 온다. 사주에 만약 관성이 드러남이 없으면 곧 부귀하다고 말하고 의심하지 말라.” 또 “상 관을 만난 것은 본래 마땅하지 않으나, 재성이 있고 관성이 없으면 복의 터이다. 시·일·월의 상관 격국은 운이 재왕으로 가면 귀함이 의심 없다.” 또 “상관은 상진해야 비로소 기특하나, 또 상관이 많으면 도리어 마땅하지 않을까 두렵다. 이 격국 가운데 천 가지 변화가 있으니 자세히 추리하려면 마음을 써야 한다.” 또 “상관에 관성이 없으면 박탈을 가장 꺼리나, 운이 관향에 들면 도리어 기특함을 본다. 세운·대운과 명 가운데서 인수를 만나면 진실로 부귀함이 틀림없다.” 또 “상관은 비견을 만나는 것을 꺼리지 않고, 칠살·편관도 이치가 같다. 만약 관성이 없으면 마땅히 비견을 꺼리니, 신왕을 만나면 도리어 무거움을 싫어한다.” 또 “상 관이 다하지 않았는데 또 관성을 만나면 참형·교형·도형·유배 등 화가 백 가지이다. 월에서 범하면 부자가 온전히 아름답지 못하고, 일에서 범하면 자기가 상하고 잔약함을 주관한다. 시에서 상하면 자식이 많이 낭패하니 부귀가 두루 온전하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만약 상관이 태세에 있으면 이 해를 만나 반드시 뜻밖의 화를 부른다.” 여러 설을 합하여 보면 상관의 기뻐함과 꺼림이 다 드러난다.

192. 卷六 論食神

食神者,日干所生順數第三位,乃甲食丙、乙食丁之例。 甲生丙為泄氣,丙生戊為甲偏財,偏財是天祿自然之財,不勞 己之心力,享見成福祿。甲丙有父子之道,如子旺相,生起財 祿以奉其父母,豈不安享?又甲見庚為煞,見戊為財,其食神 丙火能制伏庚煞,使不得克傷甲木,能生戊財,使為甲木所用。 凡命遇財煞之地,食神旺相,煞被食制,不敢為禍,財被食生, 充裕不竭,故食神一名壽星,一名爵星,良有以也。此格要日 主食神俱生旺,無沖破,主人財厚食豐,福量寬弘,肥體肥大, 優遊自足,有子息,有壽考。四柱見財食在歲月上,祖父蔭業 豐隆,在日時,妻男獲福,怕母子俱衰絕,兩皆無成。故經云 “食神宜食生食旺,不可食衰食絕。”又云:“食神生旺, 勝似財官”是也。食神大忌偏印為倒食,主為人有始無終,容 貌欹邪,身材瑣小,心性侷促,多愁無成。假如甲見丙為食, 柱中有壬作甲木偏印,剋制丙火不能生戊土,不能制庚金,使 甲木受制退財,豈不窘乎?《元理賦》云:食神制煞,逢梟不 貧則夭。《一行》云:陽日食神暗合官星,陰日食神暗合正印, 官印不要明顯,但得食神純粹,主貴而有祿,富而有壽,食神 只宜一位,不宜太多,恐竊本元之氣。經云:“一木疊逢火位, 名為散氣之父”是也。 食多者宜行印運,食少者不宜,是梟神奪食,故食喜旺祿 相助,月令建祿最佳,時祿次之,更逢貴人運,行食神生旺之 地,大地福祿。忌身衰梟旺,柱中雖喜見財,亦不宜多,多則 不清,不過一富翁而已。食神重見,變為傷官,令人少子,縱 有,或帶破拗性,又不可入墓,即是傷官入墓,住壽難延。大 忌空亡,更有官煞顯露,為太醫師巫術數九流之士,若食神逢 克,又遇空亡,則不貴,再行死絕或梟運,則因食上氣上生災,

식신(食神)이란 일간이 생하는 것으로 순서대로 세어 셋째 자리이니, 곧 갑(甲)은 병(丙)을 식신으로 하고 을(乙)은 정(丁)을 식신으로 하는 따위이다. 갑이 병을 생하는 것은 설기(泄氣)이고, 병이 무(戊)를 생하니 갑의 편재(偏財)가 된다. 편재는 천록(天祿)의 자연스러운 재물이니, 수고롭게 자기의 심력을 쓰지 않고 이미 이루어진 복록을 누린다. 갑과 병은 부자(父子)의 도리가 있으니, 만약 자식이 왕상하여 재 록을 생해 일으켜 그 부모를 봉양한다면 어찌 편안히 누리지 않겠는가? 또 갑이 경(庚)을 보면 칠살(七殺)이 되고 무(戊)를 보면 재성이 되는데, 그 식신 병화(丙火)는 경 칠살을 제복하여 갑목(甲木)을 극상하지 못하게 하고, 무 재성을 생하여 갑목이 쓰게 할 수 있다. 무릇 명이 재성·칠살의 땅을 만났을 때 식신이 왕상하면, 칠살은 식신의 제압을 받아 감히 화를 짓지 못하고, 재성은 식신의 생을 받아 넉넉하여 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식신을 일명 수성(壽星), 일명 작성(爵星)이라 하는 것이 참으로 까닭이 있다. 이 격은 일 주와 식신이 모두 생왕(生旺)하고 충파가 없어야 하니, 사람이 재물이 두텁고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의 도량이 너그럽고 크며, 몸이 살지고 크며, 한가히 노닐며 스스로 족하고, 자식이 있고 장수함을 주관한다. 사주에서 재성·식신이 연·월 위에 보이면 조부의 음덕과 업이 풍성하고, 일·시에 있으면 처와 아들이 복을 얻는다. 어미와 자식[식신과 재성]이 모두 쇠절하는 것을 두려워하니, 그러면 둘 다 이룸이 없다. 그러므로 경(經)에 이르기를 “식신은 식신이 생하고 식신이 왕해야 마땅하며, 식신이 쇠하고 식신이 절해서는 안 된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식신이 생왕하면 재관보다 낫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식신은 편인(偏印)이 도식(倒食)이 되는 것을 크게 꺼리니, 사람됨이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 용 모가 비뚤고 체구가 자잘하며 심성이 옹색하여 근심이 많고 이룸이 없음을 주관한다. 가령 갑이 병을 보아 식신으로 삼는데, 사주 가운데 임(壬)이 있어 갑목의 편인이 되면, 병화를 극제하여 무토(戊土)를 생하지 못하고 경금(庚金)을 제압하지 못하여, 갑목이 제압을 받고 재물이 물러나니 어찌 궁색하지 않겠는가? 『元理賦』에 이르기를 “식신이 칠살을 제압하는데 효신(梟神)을 만나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하였다. 『一行』에 이르기를 “양일(陽日)의 식신은 관성과 암합하고, 음일(陰日)의 식신은 정인(正印)과 암합하니, 관성·인성은 밝게 드러날 필요가 없고, 다만 식신이 순수하면 귀하고 녹이 있으며 부유하고 장수함을 주관한다.” 하였다. 식신은 다만 한 자리가 마땅하고 너무 많은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본원(本元)의 기운을 훔칠까 두렵다. 경에 이르기를 “목 하나가 화의 자리를 거듭 만나면 산기(散氣)의 아비라 이름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식신이 많은 자는 인성운을 가는 것이 마땅하고, 식신이 적은 자는 마땅하지 않으니, 이것이 효신탈식(梟神奪食)이다. 그러므로 식신은 왕한 녹이 서로 돕는 것을 기뻐하니, 월령 건록(建祿)이 가장 좋고 시록(時祿)이 그다음이며, 다시 귀인운을 만나 식신이 생왕하는 땅으로 가면 크게 복록이 있다. 신쇠(身衰)하고 효신이 왕한 것을 꺼린다. 사주 가운데 비록 재성을 보는 것을 기뻐하나 역시 많은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많으면 맑지 않아 한낱 부옹에 불과할 뿐이다. 식신이 거듭 보이면 변하여 상관(傷官)이 되니 자식이 적게 하고, 비록 있더라도 혹 파(破)를 띠어 성질이 비뚤다. 또 입묘(入墓)해서는 안 되니, 곧 상관이 입묘한 것이어서 수명을 늘리기 어렵다. 공 망(空亡)을 크게 꺼리니, 다시 관살이 드러나면 태의(太醫)·무당·술수 등 구류(九流)의 선비가 된다. 만약 식신이 극을 받고 또 공망을 만나면 귀하지 않으며, 다시 사절(死絶)이나 효신의 운을 가면 먹는 것과 기운으로 인하여 재앙이 생긴다.

翻胃噎食,缺衣食,忍飢寒而已。又曰:甲日食丙,柱中無壬 癸亥子方好,如有水氣,丙自受制,屈伏於人,己身不能卓立, 豈能生物以養其父?如無此制,又要生旺向祿,如丙生夏月, 運歷東南,火土俱旺,其甲用財必厚。若生三春甲旺,丙火雖 得生,不知戊己氣薄,須歷南方火土俱旺,方許發福。又如庚 以壬為食,運歷北方水旺之地,發財必厚,東方木旺之鄉,發 福必緊。細論之,庚以壬為食,長生於申,當斷申地福重,暴 敗在酉,壬水至酉,便不為佳,以壬生甲木為庚之財,即自生 分發身之財,非婚配正妻之財,甲至酉地為木困金鄉,壬水自 敗,木豈能助養其父?當斷此運平平。行至戌運,如干遇壬甲, 亦只斷其半吉半兇,逢戊可斷其有災,見庚可斷其微福。亥運 當言其大吉,子運癸水傷官,傷重泄本身之氣,又庚死於子, 甲敗於子,當斷生禍身災。運至丑,庚金之庫,水旺之鄉,又 有己丑助庚甲冠帶成人之地,可斷此十年發。寅運亦吉,卯運 有災,餘例此推。又曰:食神忌梟,亦有不畏者。如己亥不畏 丁倒食,丁與壬合化木,而壬祿在亥;丙午不畏甲倒食,甲與 己合化土,而己祿在午;乙巳不畏癸倒食,戊癸化火,乙巳亦 火;癸巳不畏辛倒食,丙辛化水,癸貴在巳;庚為衆陽之首, 不畏戊倒食,戊,陽氣歸源之數,見戊作喜神論;已不倒食辛, 陰氣初發散之源;庚不倒食壬,陽氣初發散之源;辛有丁,不 畏己倒食,為丁養育辛金也,況有丁處便有己土,陰陽干涉, 得清福之助。 食神者,十干福祿之會,君子得之顯達豐贍,小人得之周 旋給足,在福聚之地則官崇祿厚,在禍聚之地則職卑命薄。如 以甲子論,食丙子為福星之貴,食丙寅為長生之祿,又為祿馬 同鄉,食神學堂之貴,丙辰為正印,丙午為自刑破命,丙申為

반위(翻胃)·열식(噎食)[의 병이 있고] 의식(衣食)이 모자라 굶주림과 추위를 견딜 뿐이다. 또 이르기를: 갑일(甲日)은 병(丙)을 식신(食神)으로 삼으니, 주중(柱中)에 임(壬)· 계(癸)·해(亥)·자(子)가 없어야 비로소 좋다. 만약 수기(水氣)가 있으면 병(丙)이 스스로 제어를 받아 남에게 굴복하고 자신도 우뚝 설 수 없으니, 어찌 물(物)을 낳아 그 아비를 봉양하겠는가? 만약 이러한 제어가 없으면 또 생왕(生旺)하여 녹(祿)으로 향해야 하니, 예컨대 병(丙)이 여름달에 나서 운이 동남(東南)을 지나 화토(火土)가 모두 왕하면 그 갑(甲)이 쓰는 재성(財星)이 반드시 두텁다. 만약 삼춘(三春, 봄 석 달)에 나서 갑(甲)이 왕하면 병화(丙火)가 비록 생(生)을 얻었으나 무기(戊己)의 기운이 엷음을 모르는 것이니, 반드시 남방(南方) 화토(火土)가 모두 왕한 곳을 지나야 비로소 발복(發福)을 허락한다. 또 예컨대 경(庚)은 임(壬)을 식신(食神)으로 삼으니, 운이 북방(北方) 수(水)가 왕한 곳을 지나면 발재(發財)가 반드시 두텁고, 동방(東方) 목(木)이 왕한 곳에서는 발복(發福)이 반드시 크다. 자세히 논하면, 경(庚)은 임(壬)을 식신으로 삼고 [임(壬)은] 신(申)에서 장생(長生)하니 신(申)의 자리에서 복이 무겁다고 판단해야 하고, 폭패(暴敗)는 유(酉)에 있으니 임수(壬水)가 유(酉)에 이르면 좋지 않다. 임(壬)이 갑목(甲木)을 낳아 경(庚)의 재성(財星)으로 삼는 것은 곧 스스로 낳아 나누어 몸을 일으키는 재물이지 혼인한 정처(正妻)의 재물이 아니다. 갑(甲)이 유(酉)의 자리에 이르면 목(木)이 금향(金鄉)에서 곤궁해지고 임수(壬水)도 스스로 패(敗)하니, 목(木)이 어찌 그 아비를 도와 봉양하겠는가? 이 운은 평평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술운(戌運)에 이르러 천간에 임(壬)·갑(甲)을 만나면 역시 반은 길하고 반은 흉하다고만 판단하며, 무(戊)를 만나면 재앙이 있다고, 경(庚)을 보면 작은 복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해운(亥運)은 크게 길하다고 말해야 하고, 자운(子運)은 계수(癸水)가 상관(傷官)이니 상(傷)함이 무거워 본신의 기운을 설(泄)하며, 또 경(庚)은 자(子)에서 사(死)하고 갑(甲)은 자(子)에서 패(敗)하니 화가 생기고 몸에 재앙이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운이 축(丑)에 이르면 경금(庚金)의 고(庫)이자 수(水)가 왕한 곳이며, 또 기축(己丑)이 경(庚)을 돕고 갑(甲)이 관대(冠帶)하여 성인이 되는 자리이니 이 10년은 발(發)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인운(寅運)도 길하고 묘운(卯運)은 재앙이 있으니, 나머지는 이 예로 미루어 본다. 또 이르기를: 식신(食神)은 효신(梟神)을 꺼리나 두려워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기해(己亥)는 정(丁)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정(丁)이 임(壬)과 합하여 목(木)으로 화하고 임(壬)의 녹(祿)이 해(亥)에 있기 때문이다. 병오(丙午)는 갑(甲)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갑(甲)이 기(己)와 합하여 토(土)로 화하고 기(己)의 녹(祿)이 오(午)에 있기 때문이다. 을사(乙巳)는 계(癸)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무계(戊癸)가 화(火)로 화하고 을사(乙巳)도 화(火)이기 때문이다. 계사(癸巳)는 신(辛)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하고 계(癸)의 귀인이 사(巳)에 있기 때문이다. 경(庚)은 뭇 양(陽)의 우두머리이므로 무(戊)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무(戊)는 양기(陽氣)가 근원으로 돌아가는 수(數)이므로 무(戊)를 보면 희신(喜神)으로 논한다. 기(己)는 신(辛)을 도식(倒食)하지 않으니 [신(辛)은] 음기(陰氣)가 처음 발산하는 근원이기 때문이고, 경(庚)은 임(壬)을 도식(倒食)하지 않으니 [임(壬)은] 양기(陽氣)가 처음 발산하는 근원이기 때문이다. 신(辛)에 정(丁)이 있으면 기(己)의 도식(倒食)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정(丁)이 신금(辛金)을 기르기 때문이다. 하물며 정(丁)이 있는 곳에는 곧 기토(己土)가 있어 음양이 서로 관섭하니 맑은 복[淸福]의 도움을 얻는다. 식신(食神)이란 십간(十干)의 복록(福祿)이 모이는 것이니, 군자가 얻으면 현달하고 풍족하며, 소인이 얻으면 두루 변통하여 넉넉하다. 복이 모이는 자리에 있으면 관직이 높고 녹이 두터우며, 화가 모이는 자리에 있으면 직위가 낮고 명이 박하다. 예컨대 갑자(甲子)로 논하면, 식신 병자(丙子)는 복성(福星)의 귀(貴)가 되고, 식신 병인(丙寅)은 장생(長生)의 녹(祿)이 되며 또 녹마(祿馬)가 같은 곳에 있는 것이 되어 식신 학당(學堂)의 귀(貴)가 된다. 병진(丙辰)은 정인(正印)이 되고, 병오(丙午)는 자형(自刑)으로 명을 깨뜨리며, 병신(丙申)은

克身破祿,丙戌為身衰破空亡,餘干例推。若遇生旺、庫、印、 天乙、天官、華蓋、文星、學堂、官印祿馬之類,為福聚之地, 遇克破、空亡、惡煞、刑害、休、敗、死、絕,為禍聚之地。 又曰:甲乙食丙丁,加寅卯巳午之上;丙丁食戊己,加辰戌丑 未之上;戊己食庚辛,加巳午申酉之上;庚辛食壬癸,加申酉 亥子之上;壬癸食甲乙,加亥子寅卯之上,謂之食神見生旺, 更帶祿馬旺相,文為兩制兩省,武為建節防團,無,亦主財帛 豐厚,食神與祿全見,四柱順當為妙。 《壺中子》云:犯倒食,在命多被人撓,重疊帶者,在幼 兒則言乏乳,在老人則言缺食。正食而有餘者富貴,爭食而不 足者貧賤,有餘如甲人得兩丙三丙,不足如柱中兩甲止有一丙 之類。又曰:日主時干重疊相食者,曰吞啖腦子,時日俱食, 主頭風腦漏,早克母死,後無子送終,若吞中逢吞,如甲人逢 壬日時,又逢庚字,主貧死溝壑,有干合解則緩。《相心賦》 云:食神最能飲食,體厚而好謳歌。《奧旨篇》云:月令值食, 身健旺,善飲食,姿質豐肥,四柱有吉曜相扶,堆金積玉,聲 名顯著。《幽微賦》云:食神旺相,老壽彌高。《元理賦》云 食居先,煞居後,功名顯達。《寶鑑賦》云:月露食神時露 官,榮顯烏臺助國臣。《萬祺賦》云:食神名為吉曜制煞,號 稱壽星,干強日旺,富貴之士,食旺身衰,蹭蹬之人,逢財旺 則食前方丈,遇印綬則甑底生塵,見一位者鍾銘鼎鼐,二三者 陋巷簟瓢,羊刃重臨,平生勞碌,刑剋相會,一世奔波。 古歌云:食神制煞吉非常,財旺妻榮子更強,柱中若要吞 啖煞,管教金殿佐君王。又:食神逢祿號天廚,沖剋空亡官煞 無,死絕運臨偏印地,壽星合處福交孚。又:食神印綬不宜逢, 惟見財官福更隆,食神喜行身旺地,逢梟逢比總成空。又:食

몸을 극하고 녹(祿)을 깨뜨리며, 병술(丙戌)은 몸이 쇠(衰)하고 공망(空亡)을 깨뜨리니, 나머지 천간도 이 예로 미룬다. 만약 생왕(生旺)·고(庫)·인(印)· 천을(天乙)·천관(天官)·화개(華蓋)·문성(文星)·학당(學堂)·관인녹마(官印祿馬) 따위를 만나면 복이 모이는 자리가 되고, 극파(克破)·공망(空亡)·악살(惡煞)·형해(刑害)·휴(休)·패(敗)·사(死)·절(絶)을 만나면 화가 모이는 자리가 된다. 또 이르기를: 갑을(甲乙)이 병정(丙丁)을 식신으로 삼아 인묘사오(寅卯巳午) 위에 놓이고, 병정(丙丁)이 무기(戊己)를 식신으로 삼아 진술축미(辰戌丑 未) 위에 놓이며, 무기(戊己)가 경신(庚辛)을 식신으로 삼아 사오신유(巳午申酉) 위에 놓이고, 경신(庚辛)이 임계(壬癸)를 식신으로 삼아 신유(申酉 亥子) 위에 놓이며, 임계(壬癸)가 갑을(甲乙)을 식신으로 삼아 해자인묘(亥子寅卯) 위에 놓이는 것을 식신이 생왕(生旺)을 만났다고 한다. 여기에 녹마(祿馬)의 왕상(旺相)을 더 띠면 문관은 양제(兩制)·양성(兩省)이 되고 무관은 건절(建節)·방단(防團)이 되며, [녹마가] 없어도 재백(財帛)이 풍후하다. 식신(食神)과 녹(祿)이 모두 보이고 사주가 순조로우면 묘하다. 『壺中子』에 이르기를: 도식(倒食)을 범하면 명(命)에 남에게 시달림을 많이 받고, 중첩하여 띤 자는 어린 아이이면 젖이 모자라다 하고 노인이면 먹을 것이 모자라다 한다. 바른 식신으로 남음이 있는 자는 부귀하고, 식신을 다투어 모자라는 자는 빈천하다. 남음이 있다는 것은 갑(甲) 사람이 병(丙)을 둘이나 셋 얻는 것이고, 모자라다는 것은 주중(柱中)에 갑(甲)이 둘인데 병(丙)은 하나뿐인 따위이다. 또 이르기를: 일주(日主)와 시간(時干)이 중첩하여 서로 식(食)하는 것을 탄담뇌자(吞啖腦子)라 하니, 시와 일이 모두 식(食)이면 두풍(頭風)·뇌루(腦漏)를 주관하고, 일찍 어머니를 극하여 여의며 뒤에 임종을 지킬 자식이 없다. 만약 삼키는 가운데 또 삼킴을 만나면, 예컨대 갑(甲) 사람이 임(壬)의 일·시를 만나고 또 경(庚) 자를 만나면 가난하여 도랑과 골짜기에서 죽으며, 천간의 합으로 풀어 주면 완화된다. 『相心賦』에 이르기를: 식신(食神)은 가장 잘 먹고 마시며 몸이 두텁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奧旨篇』에 이르기를: 월령(月令)이 식신에 해당하면 몸이 건왕하고 잘 먹으며 자질이 풍만하고, 사주에 길한 별이 서로 도우면 금을 쌓고 옥을 모으며 명 성이 드러난다. 『幽微賦』에 이르기를: 식신이 왕상(旺相)하면 늙도록 장수함이 더욱 높다. 『元理賦』에 이르기를: 식신이 앞에 있고 칠살(七殺)이 뒤에 있으면 공명이 현달한다. 『寶鑑賦』에 이르기를: 월(月)에 식신이 드러나고 시(時)에 관(官)이 드러나면 영달하여 오대(烏臺)에서 나라를 돕는 신하가 된다. 『萬祺賦』에 이르기를: 식신은 길한 별[吉曜]이라 하여 칠살(七殺)을 제어하며, 수성(壽星)이라 부른다. 천간이 강하고 일주가 왕하면 부귀한 선비이고, 식신이 왕하고 몸이 쇠하면 뜻을 못 펴는 사람이다. 재성(財星)이 왕함을 만나면 앞에 사방 한 길의 음식을 차리고, 인수(印綬)를 만나면 시루 바닥에 먼지가 생긴다. 한 자리를 보면 종명정내(鍾銘鼎鼐)[의 귀인]이고, 두셋이면 누항(陋巷)의 대그릇·표주박[의 가난]이다. 양인(陽刃)이 거듭 임하면 평생 수고롭고, 형극(刑剋)이 서로 모이면 일생 분주하다. 옛 노래[古歌]에 이르기를: 식신이 칠살(七殺)을 제어하면 길함이 비상하여, 재성이 왕하고 처가 영화로우며 자식은 더욱 강하다. 주중(柱中)에 만약 칠살을 삼켜 버리면 반드시 금전(金殿)에서 군왕을 보좌하게 된다. 또: 식신이 녹(祿)을 만나면 천주(天廚)라 부르니, 충극(沖剋)·공망(空亡)·관살(官煞)이 없어야 한다. 사절(死絶)의 운이 편인(偏印)의 자리에 임하면 [흉하고], 수성(壽星)이 합하는 곳에서는 복이 서로 미더워진다. 또: 식신은 인수(印綬)를 만나지 않아야 하고, 오직 재관(財官)을 보면 복이 더욱 융성하다. 식신은 신왕(身旺)의 자리로 가기를 좋아하니, 효신(梟神)이나 비견(比肩)을 만나면 모두 공(空)이 된다. 또: 식

神生旺最堪訁誇,惟行水木土金佳,官煞更無來混雜,平生衣 祿足榮華。又:甲人見丙本盜氣,丙去生財號食神,心廣體胖 衣祿厚,若臨偏印主孤貧。又:食神生旺無刑剋,命逢此格勝 財官,更得身旺逢財地,青春年少步金鑾。又:食神無損壽綿 長,庶母逢之不可當,若無偏財來救護,命如秋草帶冬霜。又 食神月上號天廚,人命逢之富有餘,切忌梟來明減福,最嫌 沖去暗消除。生財化鬼兼無病,制煞為祥信有儲,士子如逢利 甲第,官封要職領天書。合諸說,觀食神喜忌盡矣。

신(食神)이 생왕(生旺)함은 가장 자랑할 만하니, 오직 수·목·토·금(水木土金)으로 가야 좋다. 관살(官煞)이 다시 섞여 들지 않으면 평생 의 록(衣祿)이 넉넉하고 영화롭다. 또: 갑(甲) 사람이 병(丙)을 보면 본래 기운을 훔치는 것이나, 병(丙)이 가서 재(財)를 생하므로 식신이라 부른다. 마음이 넓고 몸이 윤택하며 의록(衣祿)이 두터우나, 편인(偏印)에 임하면 고독하고 가난하다. 또: 식신이 생왕하고 형극(刑剋)이 없으면 명이 이 격(格)을 만남이 재관(財官)보다 낫고, 다시 신왕(身旺)하여 재성의 자리를 만나면 젊은 나이에 금란전(金鑾殿)에 오른다. 또: 식신이 손상 없으면 수명이 길게 이어지나 서모(庶母)가 만나면 감당할 수 없으니, 만약 편재(偏財)가 와서 구해 주지 않으면 명이 가을 풀이 겨울 서리를 맞은 것과 같다. 또: 식신이 월상(月上)에 있으면 천주(天廚)라 부르니 사람의 명이 만나면 부가 넉넉하다. 효신(梟神)이 와서 드러나게 복을 줄이는 것을 절대 꺼리고, 가장 싫은 것은 충(沖)으로 제거되어 암암리에 사라지는 것이다. 재(財)를 생하고 귀(鬼)를 화하며 아울러 병이 없고, 칠살을 제어하여 상서로우니 참으로 쌓임이 있다. 선비가 만나면 과거[甲第]에 이롭고, 관직은 요직에 봉해져 천서(天書)를 받든다. 여러 설을 합하면 식신의 희기(喜忌)를 다 살핀 것이다.

193. 卷六 飛天祿馬

《喜忌篇》云:若逢傷官月建,如兇處未必為兇,內有倒 祿飛沖,忌官星,亦嫌羈絆,以格唯有四日:庚子、壬子、辛 亥、癸亥,生十月、十一月冬水純陰,柱無財官,方用。又須 月時或年與日同支,方能並沖。忌官星顯露,祿難飛沖,合神 羈絆,不能飛沖,要柱中有一字合住祿馬,方不走了貴氣。喜 傷官、食神及干支本運。假令庚子日、庚以丁火為官,在子月 生,是傷官月建,可謂兇處,若子字多,沖出午中丁火,則庚 日得官星,未可便以兇論,柱要有未或寅、戌,但得一字合午 為妙,若有丑羈絆,子去貪合,不能沖午中之祿,見丁字為官 露,丙為煞顯,午字填實,戊吞啖,則減分數,歲運同。壬子 日,壬以己土為官,要柱中子字多,沖午中己土,則壬日得官 星,其喜忌與庚子日同。辛亥日,辛用丙火為官,癸亥日,癸 用戊土為官,俱要四柱亥字多,沖出己中丙、戊,則辛、癸得 官星,柱有申或酉、丑,但得一作合為妙,多則不中,有寅羈 絆,則亥貪合,不能沖己中之祿,見丙、戊、己為官星露,減 分數,歲運同。古歌曰:正沖之格是庚壬,子去沖官祿自亨, 四柱更逢寅戌未,三字得一合功名。又:庚壬子月號沖官,午 動丁移己亦遷,填實破刑俱不犯,英名魁譽四方傳。又:祿馬 飛天識者稀,庚壬重子貴非疑,柱無羈絆官顯現,平步青雲到 鳳池。又:辛癸沖官亥日重,巳中丙戊祿來崇,更逢酉丑申居 命,得一合神便貴榮。又:日逢辛癸支臨亥,酉丑加申合貴人, 四柱相扶無戊己,威風千里振英聲。

『喜忌篇』에 이르기를: "만약 상관(傷官)의 월건(月建)을 만나면 흉한 곳 같아도 반드시 흉한 것은 아니니, 그 안에 도 록비충(倒祿飛沖)이 있다"고 하였다. 관성(官星)을 꺼리고 기반(羈絆)도 싫어한다. 이 격(格)은 오직 네 날뿐이니 경자(庚子)·임자(壬子)·신 해(辛亥)·계해(癸亥)로서, 10월·11월 겨울 물이 순음(純陰)일 때 나고 주중(柱中)에 재관(財官)이 없어야 비로소 쓴다. 또 반드시 월·시 혹은 연이 일(日)과 지지가 같아야 함께 충(沖)할 수 있다. 관성이 드러남을 꺼리니 녹(祿)이 날아가 충하기 어렵고, 합신(合神)이 기반(羈絆)하면 날아가 충할 수 없다. 주중에 한 글자가 녹마(祿馬)를 합하여 붙들어야 귀기(貴氣)가 달아나지 않는다. 상관(傷官)·식신(食神) 및 간지(干支)가 본래의 운[本運]임을 좋아한다. 가령 경자일(庚子日)은 경(庚)이 정화(丁火)를 관(官)으로 삼는데, 자월(子月)에 나면 상관(傷官)의 월건이니 흉한 곳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자(子) 자가 많아 오(午) 중의 정화(丁火)를 충하여 끌어내면 경 일(庚日)이 관성을 얻으니 곧바로 흉하다고 논할 수 없다. 주중에 미(未)나 인(寅)·술(戌)이 있어야 하니, 한 글자만 얻어 오(午)와 합하면 묘하다. 만약 축(丑)이 기반(羈絆)하면 자(子)가 가서 합을 탐하여 오(午) 중의 녹(祿)을 충할 수 없다. 정(丁) 자를 보면 관(官)이 드러난 것이고, 병(丙)은 칠살(七殺)이 드러난 것이며, 오(午) 자는 전실(填實)이고, 무(戊)는 탄담(吞啖)이니 곧 점수를 깎는다. 세운(歲運)도 같다. 임자 일(壬子日)은 임(壬)이 기토(己土)를 관(官)으로 삼으니, 주중에 자(子) 자가 많아 오(午) 중의 기토(己土)를 충해야 임일(壬日)이 관 성(官星)을 얻으며, 그 희기(喜忌)는 경자일과 같다. 신해일(辛亥日)은 신(辛)이 병화(丙火)를 관(官)으로 쓰고, 계해일(癸亥日)은 계(癸)가 무토(戊土)를 관(官)으로 쓰니, 모두 사주에 해(亥) 자가 많아 사(巳) 중의 병(丙)·무(戊)를 충하여 끌어내야 신(辛)·계(癸)가 관성을 얻는다. 주중에 신(申)이나 유(酉)·축(丑)이 있어 하나만 얻어 합을 이루면 묘하고, 많으면 맞지 않는다. 인(寅)의 기 반(羈絆)이 있으면 해(亥)가 합을 탐하여 사(巳) 중의 녹(祿)을 충할 수 없으며, 병(丙)·무(戊)·기(己)를 보면 관성이 드러난 것이니 점수를 깎는다. 세운도 같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정충(正沖)의 격은 경(庚)·임(壬)이니, 자(子)가 가서 관을 충하면 녹이 저절로 형통한다. 사주에 다시 인·술·미(寅戌未)를 만나면 세 글자 중 하나만 얻어 합해도 공명을 이룬다. 또: 경(庚)·임(壬)이 자월(子月)이면 충관(沖官)이라 부르니, 오(午)가 움직이면 정(丁)이 옮겨 오고 기(己)도 옮겨 온다. 전실(填實)·파형(破刑)을 모두 범하지 않으면 영명과 으뜸 명예가 사방에 전한다. 또: 녹마(祿馬) 비천(飛天)은 아는 자가 드무니, 경(庚)·임(壬)이 자(子)가 거듭되면 귀함이 의심 없다. 주중에 기반(羈絆)이 없고 관(官)이 드러나지 않으면 평지에서 청운(靑雲)을 밟아 봉지(鳳池)에 이른다. 또: 신(辛)·계(癸)가 관을 충함은 해일(亥日)이 거듭되어야 하니, 사(巳) 중의 병(丙)·무(戊)의 녹이 와서 높아진다. 다시 유·축·신(酉丑申)이 명(命)에 있음을 만나 합신(合神) 하나를 얻으면 곧 귀하고 영화롭다. 또: 일(日)이 신(辛)·계(癸)를 만나고 지지가 해(亥)에 임하며, 유·축(酉丑)에 신(申)을 더하여 귀인을 합하고, 사주가 서로 돕고 무(戊)·기(己)가 없으면 위풍이 천 리에 떨치고 영명한 소리를 드날린다.

194. 卷六 倒衝祿

傷官月建,內有倒沖祿馬格,喜忌與飛天同,惟時不論。 此格止有二日:丙午、丁巳,夏日純陽,丙以癸水為官,要柱 中午多有力,沖出子中癸水,則丙日得官星;丁以壬水為官, 要柱中巳多有力,沖出亥中壬水,則丁日得官星。更得丑寅或 申辰卯未,但有一字合住祿馬為妙,多則不中。丙午日怕未, 丁巳日怕申辰等字羈絆,則巳午貪合,不能沖子亥中之祿,柱 有亥壬子癸為煞官顯露,則減分數,歲運同。古歌云:丙日無 官局午多,倒沖祿馬癸官和,不逢未字來羈絆,癸子俱無福嵯 峨。又:倒沖貴氣不同倫,丙午飛沖子祿神,癸水克來是貴祿, 刑傷填實是常人。又:倒沖祿馬貴非常,丙日多逢午位良,七 煞不逢並惹絆,白衣平步入朝堂。又:丁日蛇多是倒沖,官星 飛起出干宮,柱不見亥壬字,辰不留蛇福貴隆。又:丁日沖官 巳要強,亥為壬祿貴人鄉,柱中不見辰壬癸,歲運相扶福祿昌。

상관(傷官)의 월건(月建) 안에 도충녹마격(倒沖祿馬格)이 있으니, 희기(喜忌)는 비천(飛天)과 같고 다만 시(時)는 논하지 않는다. 이 격은 오직 두 날뿐이니 병오(丙午)·정사(丁巳)로서, 여름날의 순양(純陽)이다. 병(丙)은 계수(癸水)를 관(官)으로 삼으니, 주 중(柱中)에 오(午)가 많아 힘이 있어 자(子) 중의 계수(癸水)를 충하여 끌어내야 병일(丙日)이 관성(官星)을 얻는다. 정(丁)은 임수(壬水)를 관(官)으로 삼으니, 주중에 사(巳)가 많아 힘이 있어 해(亥) 중의 임수(壬水)를 충하여 끌어내야 정일(丁日)이 관성을 얻는다. 다시 축(丑)·인(寅) 혹은 신(申)·진(辰)·묘(卯)·미(未)를 얻어 한 글자만 있어 녹마(祿馬)를 합하여 붙들면 묘하고, 많으면 맞지 않는다. 병오일은 미(未)를 두려워하고, 정사일은 신(申)·진(辰) 등의 글자가 기반(羈絆)함을 두려워하니, 그러면 사(巳)·오(午)가 합을 탐하여 자(子)·해(亥) 중의 녹(祿)을 충할 수 없다. 주중에 해(亥)·임(壬)·자(子)·계(癸)가 있으면 칠살(七殺)과 관(官)이 드러난 것이니 점수를 깎는다. 세운(歲運)도 같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병일(丙日)에 관(官)이 없고 국(局)에 오(午)가 많으면 녹마(祿馬)를 도충(倒沖)하여 계(癸)의 관이 어울린다. 미(未) 자가 와서 기반하지 않고 계(癸)·자(子)가 모두 없으면 복이 우뚝하다. 또: 도충(倒沖)의 귀기(貴氣)는 여느 것과 다르니, 병오(丙午)가 자(子)의 녹신(祿神)을 날아가 충한다. 계수(癸水)가 극해 오는 것이 귀한 녹이니, 형상(刑傷)·전실(填實)이면 보통 사람이다. 또: 도충녹마(倒沖祿馬)는 귀함이 비상하니, 병일(丙日)이 오(午)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좋다. 칠 살(七殺)을 만나지 않고 얽매임도 없으면 백의(白衣)로 평지를 걸어 조당(朝堂)에 들어간다. 또: 정일(丁日)에 뱀[巳]이 많으면 도충(倒沖)이니, 관성이 날아올라 간궁(干宮)을 벗어난다. 주중에 해(亥)·임(壬) 자가 보이지 않고 진(辰)이 뱀[巳]을 붙들어 두지 않으면 복과 귀가 융성하다. 또: 정일(丁日)에 관을 충하려면 사(巳)가 강해야 하니, 해(亥)는 임(壬)의 녹이자 귀인의 자리이다. 주중에 진(辰)·임(壬)·계(癸)가 보이지 않고 세운이 서로 도우면 복록이 창성하다.

195. 卷六 福星貴人

乃甲人見丙寅、丙子,乙人見丁亥、丁丑,遁得本旬中真 食神,主享受自然,遇者非貴亦富,餘倒推。前人作《甲丙相 邀入虎鄉歌》,是以年論,故有丙寅、丙子,若以日遁則非。

곧 갑(甲) 사람이 병인(丙寅)·병자(丙子)를 보고, 을(乙) 사람이 정해(丁亥)·정축(丁丑)을 보는 것으로, [본 순(旬)에서] 둔(遁)하여 본 순(旬) 중의 참된 식신(食神)을 얻은 것이니, 자연히 누림을 주관하여 만나는 자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나머지는 거꾸로 미루어 본다. 앞사람이 『甲丙相 邀入虎鄉歌』를 지었는데 이는 연(年)으로 논한 것이므로 병인(丙寅)·병자(丙子)가 있는 것이고, 만약 일(日)로 둔(遁)하면 그렇지 않다.

196. 卷六 食神同窠

謂甲食丙,甲子人見丙子之類,十三位即同,乃本家物也, 得此者不貴即富,月不如日,日不如時,若互換生旺帶祿,貴 者大貴。如韓魏公:戊申、庚申、庚辰、庚辰;宋秦檜:庚午、 己丑、乙卯、壬午;又明王崇古少保:乙亥、辛巳、戊申、庚 申是也。如倒食本家,甲子年見壬子時,庚子年見戊子時,亦 貴,但損子。

갑(甲)이 병(丙)을 식신으로 삼아 갑자(甲子) 사람이 병자(丙子)를 보는 따위를 말하니, 13위(位)가 곧 같은 둥지로서 본가(本家)의 물건이다. 이를 얻은 자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월은 일만 못하고 일은 시만 못하며, 만약 서로 바뀌어 생왕(生旺)하고 녹(祿)을 띠면 귀한 자는 크게 귀하다. 예컨대 한위공(韓魏公): 戊申、庚申、庚辰、庚辰; 송(宋) 진회(秦檜): 庚午、 己丑、乙卯、壬午; 또 명(明) 왕숭고(王崇古) 소보(少保): 乙亥、辛巳、戊申、庚 申이 이것이다. 도식(倒食)의 본가(本家)인 경우, 예컨대 갑자(甲子)년이 임자(壬子)시를 보고 경자(庚子)년이 무자(戊子)시를 보는 것도 귀하나 자식을 손상한다.

197. 卷六 食神帶合

謂甲人見丙有辛合,己人見辛有丙合,乙見丁壬,庚見壬 丁,丙見戊癸,辛見癸戊之例,主為官有權印。

갑(甲) 사람이 병(丙)을 보는데 신(辛)의 합이 있고, 기(己) 사람이 신(辛)을 보는데 병(丙)의 합이 있으며, 을(乙)이 정(丁)·임(壬)을 보고, 경(庚)이 임(壬)· 정(丁)을 보며, 병(丙)이 무(戊)·계(癸)를 보고, 신(辛)이 계(癸)·무(戊)를 보는 예를 말하니, 관리가 되어 권세와 인장(印章)을 가짐을 주관한다.

198. 卷六 紅鸞天印

謂丙食戊而得戊戌,辛食癸而得癸丑,壬甲辰,乙丁未, 日時得之,主富貴。

병(丙)이 무(戊)를 식신으로 삼아 무술(戊戌)을 얻고, 신(辛)이 계(癸)를 식신으로 삼아 계축(癸丑)을 얻으며, 임(壬)이 갑진(甲辰)을, 을(乙)이 정미(丁未)를 얻는 것을 말하니, 일·시에서 얻으면 부귀를 주관한다.

199. 卷六 墨池湧泉

謂辛巳得癸巳、癸亥。如陳朝議:辛巳、壬辰、癸巳、癸 亥是也。推此類,丙寅愛戊寅,戊申愛庚申,己巳愛辛亥,庚 午愛壬申,甲戌愛丙寅,壬辰愛甲申,皆同此格,主文貴。

신사(辛巳)가 계사(癸巳)·계해(癸亥)를 얻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진조의(陳朝議): 辛巳、壬辰、癸巳、癸 亥가 이것이다. 이 부류를 미루면, 병인(丙寅)은 무인(戊寅)을 좋아하고, 무신(戊申)은 경신(庚申)을 좋아하며, 기사(己巳)는 신해(辛亥)를 좋아하고, 경 오(庚午)는 임신(壬申)을, 갑술(甲戌)은 병인(丙寅)을, 임진(壬辰)은 갑신(甲申)을 좋아하니, 모두 이 격과 같아 문귀(文貴)를 주관한다.

200. 卷六 論陽刃(前論羊刃煞與此參看)

陽者,陰陽之陽,刃者,刀刃之刃,即祿前一位,言旺越 其分,故險。竊詳甲人見卯,卯中有乙木,乙為甲弟,能劫其 兄之財,沖去酉中辛官,合其庚妻,庚乃甲之七煞,劫財沖官 合熬,所以至兇。惟甲丙戊庚壬五陽干有刃,乙丁己辛癸五陰 干無刃,故曰陽刃。惟見傷官與陽刃同禍,故乙見丙亦謂之刃, 以丙傷其庚官,合辛煞,克其乙木,陰金克陰木至毒,所以兇 與陽刃同。陽刃有三,有劫財刃,甲見乙是也,不利財官格, 有護祿刃;甲見卯是也,大利歸祿格;有背祿刃,乙丙是也, 大利去官留煞局。《喜忌篇》云:劫財陽刃,切忌時逢,歲運 並臨,災殃立至,獨陽刃以時言,重於年月日也。假令甲日生 人,時上見乙卯,此是真刃,命中既逢陽刃,傷妻破財,災殃 已胚胎矣,流年歲運再遇羊刃,是謂並臨,見巳酉是沖歲君, 見亥未戌是合歲君,陽刃,凶煞也,太歲,凶神也,太歲得吉 神相扶,合則吉,若陽刃凶煞來沖合歲君,是謂攢兇聚煞,其 禍難免。經云:陽刃沖合歲君,勃然禍至,此之謂也。中間亦 要詳辨,命元淺薄,遇此誠然,若命旺秉氣深厚,或有天月德 及赦文解救,止有浮實,亦無大咎。或日柱原有刃,見沖或合, 歲運再臨沖合,大凶,若歲沖合而運不沖合,運沖合而歲不沖 合,其禍減半論。又曰:日干無氣,時逢陽刃不為兇。言生日 天元臨死絕衰病暴敗之地,不通月氣,不能勝任財官,若逢陽 刃,能劫財化煞,譬如兄力弱財重,得弟分任,則可勝其財而 為我用,所以不作兇論。夫身弱見財官,固喜陽刃分財合煞, 若見食傷,身弱脫氣,亦喜陽刃扶持,若見印綬,則非日干無 氣矣。先言忌陽刃者,身強力能任財,故不喜劫奪,後言喜陽 刃者,身弱力不住財,故不忌劫奪,義各有取。此格與傷官相

양(陽)은 음양(陰陽)의 양이고, 인(刃)은 칼날[刀刃]의 인이니, 곧 녹(祿) 앞의 한 자리로서 왕함이 그 분수를 넘는다는 말이므로 위험하다. 가만히 살펴보면, 갑(甲) 사람이 묘(卯)를 보면 묘 중에 을목(乙木)이 있고, 을(乙)은 갑(甲)의 아우로서 그 형의 재물을 겁탈할 수 있으며, 유(酉) 중의 신(辛) 관(官)을 충거(沖去)하고 그 처인 경(庚)과 합하니, 경(庚)은 곧 갑(甲)의 칠살(七殺)이다. 재물을 겁탈하고 관을 충하며 칠살과 합하므로 지극히 흉하다. 오직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 다섯 양간(陽干)에만 인(刃)이 있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 다섯 음 간(陰干)에는 인(刃)이 없으므로 양인(陽刃)이라 한다. 다만 상관(傷官)을 보는 것은 양인과 화(禍)가 같으므로 을(乙)이 병(丙)을 보는 것도 인(刃)이라 하니, 병(丙)이 그 경(庚) 관을 상하게 하고 신(辛) 칠살과 합하며 그 을목(乙木)을 극하기 때문이다. 음금(陰金)이 음목(陰木)을 극함은 지극히 독하므로 흉함이 양인과 같다. 양인에는 세 가지가 있다. 겁재인(劫財刃)이 있으니 갑(甲)이 을(乙)을 보는 것이 이것으로 재관격(財官格)에 불리하다. 호록인(護祿刃)이 있으니 갑(甲)이 묘(卯)를 보는 것이 이것으로 귀록격(歸祿格)에 크게 이롭다. 배록인(背祿刃)이 있으니 을(乙)이 병(丙)을 보는 것이 이것으로 거관유살(去官留煞)의 국(局)에 크게 이롭다. 『喜忌篇』에 이르기를: "겁재(劫財)·양인(陽刃)은 시(時)에서 만남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면 재앙이 즉시 이른다"고 하였으니, 유독 양인을 시(時)로 말한 것은 연·월·일보다 무겁기 때문이다. 가령 갑일(甲日)에 태어난 사람이 시상(時上)에 을묘(乙卯)를 보면 이것이 참된 인(刃)이다. 명(命) 중에 이미 양인을 만났으면 처를 상하고 재물을 깨뜨리니 재앙이 이미 배태된 것이다. 유년(流年)·세운(歲運)에서 다시 양인(羊刃)을 만나면 이를 병림(並臨)이라 한다. 사(巳)·유(酉)를 보면 세군(歲君)을 충하는 것이고, 해(亥)·미(未)·술(戌)을 보면 세군을 합하는 것이다. 양인은 흉살(凶煞)이고 태세(太歲)는 흉신(凶神)이니, 태세가 길 신(吉神)의 도움을 얻어 합하면 길하지만, 만약 양인 흉살이 와서 세군을 충하거나 합하면 이를 흉을 모으고 살을 모은다[攢兇聚煞]고 하니 그 화를 면하기 어렵다. 경(經)에 이르기를 "양인이 세군을 충합(沖合)하면 갑자기 화가 이른다" 한 것이 이를 말한다. 그 사이에서도 자세히 가려야 하니, 명원(命元)이 얕고 박하면 이를 만나 참으로 그렇지만, 만약 명이 왕하고 받은 기운이 깊고 두텁거나 천월덕(天月德) 및 사문(赦文)의 해구(解救)가 있으면 다만 들뜬 [허물]만 있을 뿐 큰 허물은 없다. 혹 일주(日柱)에 원래 인(刃)이 있는데 충이나 합을 보고, 세운에서 다시 충합이 임하면 크게 흉하다. 만약 세(歲)는 충합하나 운(運)은 충합하지 않거나, 운은 충합하나 세는 충 합하지 않으면 그 화를 반감하여 논한다. 또 이르기를: "일간(日干)이 무기(無氣)하면 시(時)에서 양인을 만나도 흉하지 않다." 이는 생일(生日)의 천원(天元)이 사·절·쇠·병·폭패(死絶衰病暴敗)의 자리에 임하여 월기(月氣)에 통하지 못하면 재관(財官)을 감당할 수 없는데, 만약 양 인(陽刃)을 만나면 재(財)를 겁탈하고 칠살을 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비유하면 형의 힘이 약하고 재물이 무거울 때 아우가 나누어 맡아 주면 그 재물을 감당하여 내가 쓸 수 있는 것과 같으므로 흉하다고 논하지 않는다. 무릇 신약(身弱)하여 재관(財官)을 보면 진실로 양인이 재를 나누고 칠살과 합함을 좋아하며, 식상(食傷)을 보면 신약하여 기운이 빠지니 역시 양인의 부지(扶持)를 좋아한다. 만약 인수(印綬)를 보면 일간이 무 기(無氣)한 것이 아니다. 앞에서 양인을 꺼린다고 한 것은 신강(身強)하여 힘이 재를 감당할 수 있으므로 겁탈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고, 뒤에서 양 인을 좋아한다고 한 것은 신약하여 힘이 재를 감당하지 못하므로 겁탈을 꺼리지 않는 것이니, 뜻이 각각 취한 바가 있다. 이 격은 상관(傷官)과 서로

似,凡命值之,主眼大須黃,性剛心高,無惻隱慈惠之心,有 刻剝不恤之意,多帶宿疾,貪暴不足,進退抓疑,偏生庶出, 離祖過房,克父傷妻,或見三刑,或自刑魁罡,全發跡邊疆, 如更無情或臨財旺,主兇,若刑害俱全,類皆得地,又有救神, 貴不可言。又曰:陽刃格,大概不宜財鄉,怕沖起,如戊日刃 在午,忌行子正財運;壬日刃在子,忌行午正財運;庚日刃在 酉,忌行卯正財運;獨甲日刃在卯,行巳午並辰戌丑未財運不 妨,忌酉運;丙在刃在午,行申酉庚辛丑財運不妨,忌子運。 是陽刃所忌之財,戊刃午見子財,壬刃子見午財,庚刃酉見卯 財,皆沖之財,故忌之,至甲刃卯不忌戊己巳午之財,且忌酉 官矣,丙刃午不忌庚辛申酉之財,且忌子官矣,可概謂忌財乎 ?若天干生官之財,正為用神,方且喜之,豈可為忌。《心境 》云:陽刃重重又見財,富貴饒金帛,此之謂也。或曰甲戊庚 見刃逢沖,發禍多驗,壬丙逢刃見子午沖,多無禍,以丙見子、 壬見午俱為正官,反作貴氣論也。又曰:甲以己為妻財,四柱 卻有卯乙,己土受傷,不能扶甲,故主剝喪妻子,歲運復臨, 劫刃旺相,誠所不免,如別位逢庚辛酉申,庚能邀乙為妻,即 成眷屬,不為甲之七煞,辛輔甲為貴,能克破乙煞,反兇為吉。 經云:“甲以乙妹妻庚,兇為吉兆”是也。餘干例此。又曰: 六甲日逢乙卯兇,辛卯吉,甲申丁卯不為刃,申中有庚合卯中 乙木為財,若有財露,亦兇,丁火傷官,乙木奪財,歲運並臨, 災禍不免。乙酉日見庚辰時,非刃,乙坐庚下酉中辛金,制辰 中乙木。丙子日見甲午時,非刃,子中癸水克午中丁火。丁亥 日見丁未時,非刃,亥中午水合丁。庚午日見乙酉時,非刃, 午中丁火制辛。壬午日見庚子時,非刃,午中己土製癸。辛巳

비슷하다. 무릇 명(命)이 이를 만나면 눈이 크고 수염이 누르며, 성품이 굳세고 마음이 높아 측은히 여기고 자애로운 마음이 없으며, 각박하여 돌보지 않는 뜻이 있고, 묵은 병을 많이 띠며, 탐욕스럽고 포악하여 만족하지 않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여우처럼 의심하며, 서자로 태어나 조상을 떠나 양자로 가고, 아버지를 극하고 처를 상한다. 혹 삼형(三刑)을 보거나 혹 자형(自刑)·괴강(魁罡)이면 모두 변방에서 발적(發跡)한다. 만약 다시 무정하거나 재왕(財旺)에 임하면 흉하고, 만약 형해(刑害)를 모두 갖추고 대개 모두 득지(得地)하며 또 구신(救神)이 있으면 귀함을 말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양인격(陽刃格)은 대체로 재향(財鄉)이 마땅치 않으니 충하여 일으킴을 두려워한다. 예컨대 무일(戊日)은 인(刃)이 오(午)에 있으니 자(子) 정재(正財)운으로 감을 꺼리고, 임일(壬日)은 인이 자(子)에 있으니 오(午) 정재운으로 감을 꺼리며, 경일(庚日)은 인이 유(酉)에 있으니 묘(卯) 정재운으로 감을 꺼린다. 유독 갑일(甲日)은 인이 묘(卯)에 있어 사·오(巳午) 및 진·술·축·미(辰戌丑未)의 재운으로 가도 무방하고 유운(酉運)을 꺼리며, 병일(丙日)은 인이 오(午)에 있어 신·유·경·신·축(申酉庚辛丑)의 재운으로 가도 무방하고 자운(子運)을 꺼린다. 양인이 꺼리는 재는, 무(戊)의 인 오(午)가 자(子) 재를 보고, 임(壬)의 인 자(子)가 오(午) 재를 보며, 경(庚)의 인 유(酉)가 묘(卯) 재를 보는 것으로 모두 충하는 재이므로 꺼리는 것이다. 갑(甲)의 인 묘(卯)는 무·기·사·오(戊己巳午)의 재를 꺼리지 않고 도리어 유(酉) 관(官)을 꺼리며, 병(丙)의 인 오(午)는 경·신·신·유(庚辛申酉)의 재를 꺼리지 않고 도리어 자(子) 관을 꺼리니, 일괄하여 재를 꺼린다고 할 수 있겠는가 ? 만약 천간에서 관을 생하는 재라면 바로 용신(用神)이 되어 오히려 좋아하니 어찌 꺼린다 하겠는가. 『心鏡 』에 이르기를 "양인이 거듭되고 또 재를 보면 부귀하여 금백(金帛)이 넉넉하다" 한 것이 이를 말한다. 혹은 말하기를, 갑·무·경(甲戊庚)이 인(刃)을 보고 충을 만나면 화가 일어남이 많이 증험되지만, 임·병(壬丙)이 인을 만나고 자·오(子午)의 충을 보면 대개 화가 없으니, 병(丙)이 자(子)를 보고 임(壬)이 오(午)를 보는 것은 모두 정관(正官)이 되어 도리어 귀기(貴氣)로 논하기 때문이다. 또 이르기를: 갑(甲)은 기(己)를 처재(妻財)로 삼는데, 사주에 도리어 묘(卯)·을(乙)이 있으면 기토(己土)가 상하여 갑(甲)을 도울 수 없으므로 처자를 잃음을 주관하고, 세운에서 다시 임하여 겁인(劫刃)이 왕상(旺相)하면 참으로 면할 수 없다. 만약 다른 자리에서 경·신·유·신(庚辛酉申)을 만나면 경(庚)이 을(乙)을 맞아 처로 삼아 곧 권속을 이루므로 갑(甲)의 칠살이 되지 않고, 신(辛)은 갑을 보좌하여 귀가 되며 을(乙)을 극파할 수 있으니 흉이 도리어 길이 된다. 경(經)에 이르기를 "갑(甲)이 누이 을(乙)을 경(庚)에게 시집보내니 흉이 길조가 된다" 한 것이 이것이다. 나머지 천간도 이와 같다. 또 이르기를: 육갑일(六甲日)이 을묘(乙卯)를 만나면 흉하고 신묘(辛卯)는 길하며, 갑신(甲申)·정묘(丁卯)는 인(刃)이 되지 않으니, 신(申) 중에 경(庚)이 있어 묘(卯) 중의 을목(乙木)과 합하여 재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재가 드러나 있으면 역시 흉하니, 정화(丁火)는 상관이고 을목(乙木)은 재를 빼앗으며, 세운이 함께 임하면 재화를 면치 못한다. 을유일(乙酉日)이 경진시(庚辰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을(乙)이 경(庚) 아래 유(酉) 중의 신금(辛金)에 앉아 진(辰) 중의 을목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병자일(丙子日)이 갑오시(甲午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자(子) 중의 계수(癸水)가 오(午) 중의 정화(丁火)를 극하기 때문이다. 정해 일(丁亥日)이 정미시(丁未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해(亥) 중의 임수(壬水)가 정(丁)과 합하기 때문이다. 경오일(庚午日)이 을유시(乙酉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오(午) 중의 정화(丁火)가 신(辛)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임오일(壬午日)이 경자시(庚子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오(午) 중의 기토(己土)가 계(癸)를 제어하기 때문이다. 신사

日見戊戌時,非刃,巳中丙火合辛。癸巳日見癸丑時,非刃, 巳中戊土合癸。以上諸日,遇者不宜見刑沖破害,無則以好命 斷之。 又曰:陽刃者,天上之兇星,人間之惡煞,喜偏官、印綬, 忌反吟、伏吟、魁罡、三合,大率與七煞相似,故陽刃喜見七 煞,七煞喜見陽刃,兩兇互相制伏,猶正官喜正印,善類合善 類為福。經云:煞無刃不顯,刃無煞不威,煞刃俱全,常人無 有,更身旺不見傷官為妙,若命元有煞刃,歲運又逢,或有刃 無煞,歲運逢煞運之鄉,俱發大福。如命有刃有印無煞,歲運 逢煞,反轉成厚福。若柱無刃煞,命合財官,歲運復遇刃煞, 主一歲蹇滯,因財爭競,兄弟分居,離妻去妾,若元無刃,行 刃運雖不妨,亦主有克妻之事,元有刃,歲運切不宜再見及傷 官財地,原帶傷官財星,歲運再逢,禍害極重,身弱尤兇。又 曰:日刃止有三日,戊午、丙午、壬子,與陽刃同法。經曰: 赤黃馬獨臥,黑鼠守空房,男妨妻,女妨夫,指此三日也。不 喜刑沖破害三會六合,要有七煞相制,再行官印鄉,便為好命。 賦云:日刃大忌沖合,喜官煞相制,合刑者兇,遇印者吉,有 煞無刃,施為有勇無威,有刃無煞,作事濁而不顯,無煞遇煞, 竊恐禍患相侵,有刃遇刃,須忌災危相犯,刃生身死,其年難 作吉推,財旺官傷,此歲不作兇斷。又曰:戊午日,歲月見火 多,則以印綬論;壬子日,月時見子多,則以飛天祿馬論;丙 午見午多,亦以倒沖祿馬論。又自刃有三日:癸丑、丁丑、丁 未、己未,因坐下比肩陽刃;飛刃有四日:丙子、丁丑、戊子、 己丑,因作下沖出陽刃,與前日刃喜忌大同。 年上陽刃與時上陽刃最重,年上主破敗祖基,不受父母產 業,平生施恩反怨;時上主克妻子,晚無結果,四柱再逢,手 足災疾;月上稍輕,日上又輕。人命月日干支帶財多,日干衰

일(辛巳日)이 무술시(戊戌時)를 보면 인(刃)이 아니니, 사(巳) 중의 병화(丙火)가 신(辛)과 합하기 때문이다. 계사일(癸巳日)이 계축시(癸丑時)를 보면 인이 아니니, 사(巳) 중의 무토(戊土)가 계(癸)와 합하기 때문이다. 이상의 여러 날은 만난 자가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보지 않아야 하며, 없으면 좋은 명으로 판단한다. 또 이르기를: 양인(陽刃)은 하늘의 흉성(凶星)이요 인간의 악살(惡煞)이니, 편관(偏官)·인수(印綬)를 좋아하고, 반음(反吟)·복음(伏吟)·괴강(魁罡)·삼합(三合)을 꺼리며, 대체로 칠살(七殺)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양인은 칠 살 보기를 좋아하고 칠살은 양인 보기를 좋아하니, 두 흉이 서로 제복(制伏)함이 마치 정관(正官)이 정인(正印)을 좋아하여 선한 부류가 선한 부류와 합하여 복이 되는 것과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칠살은 인(刃)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고, 인은 칠살이 없으면 위엄이 없으니, 칠살과 인을 모두 갖춤은 보통 사람에게는 없다. 다시 신왕(身旺)하고 상관(傷官)을 보지 않으면 묘하다. 만약 명원(命元)에 칠살과 인이 있는데 세운(歲運)에서 또 만나거나, 인은 있고 칠살은 없는데 세운이 칠살운의 자리를 만나면 모두 큰 복을 발한다. 예컨대 명에 인(刃)이 있고 인수(印)가 있으나 칠살이 없는데 세운에서 칠살을 만나면 도리어 두터운 복으로 바뀐다. 만약 주중(柱中)에 인과 칠살이 없고 명이 재관(財官)에 맞는데 세운에서 다시 인과 칠살을 만나면 한 해 동안 막히고 지체되며, 재물로 인해 다투고 형제가 따로 살며 처를 떠나고 첩을 버린다. 만약 원래 인이 없으면 인운(刃運)을 가도 무방하나 역시 처를 극하는 일이 있음을 주관한다. 원래 인이 있으면 세운에서 다시 [인을] 보거나 상 관(傷官)·재(財)의 자리를 보는 것이 절대 마땅치 않으니, 원래 상관과 재성을 띠었는데 세운에서 다시 만나면 화해(禍害)가 지극히 무겁고 신약(身弱)하면 더욱 흉하다. 또 이르기를: 일인(日刃)은 오직 세 날뿐이니 무오(戊午)·병오(丙午)·임자(壬子)로서, 양인과 법이 같다. 경(經)에 이르기를: "붉고 누런 말이 홀로 눕고, 검은 쥐가 빈방을 지킨다" 하였으니, 남자는 처를 방해하고 여자는 남편을 방해함이 이 세 날을 가리킨다. 형충파해(刑沖破害)·삼회(三會)·육합(六合)을 좋아하지 않고, 칠살이 제어해야 하며, 다시 관인(官印)의 자리로 가면 곧 좋은 명이 된다. 부(賦)에 이르기를: 일인(日刃)은 충합(沖合)을 크게 꺼리고 관살(官煞)의 제어를 좋아하니, 합하고 형하면 흉하고 인수를 만나면 길하다. 칠살은 있고 인이 없으면 일을 행함에 용기는 있으나 위엄이 없고, 인은 있고 칠살이 없으면 일함이 탁하여 드러나지 않는다. 칠살이 없다가 칠살을 만나면 화환(禍患)이 침범할까 염려되고, 인이 있는데 인을 만나면 재앙과 위험이 닥침을 꺼려야 한다. 인이 생(生)하고 몸이 사(死)하면 그 해는 길하다고 미루기 어렵고, 재가 왕하고 관이 상하면 그 해는 흉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또 이르기를: 무오일(戊午日)이 연·월에 화(火)를 많이 보면 인수(印綬)로 논하고, 임자일(壬子日)이 월·시에 자(子)를 많이 보면 비천녹마(飛天祿馬)로 논하며, 병 오(丙午)가 오(午)를 많이 보면 역시 도충녹마(倒沖祿馬)로 논한다. 또 자인(自刃)에는 세 날이 있으니 계축(癸丑)·정축(丁丑)·정 미(丁未)·기미(己未)로서, 앉은 자리에 비견(比肩)·양인이 있기 때문이다. 비인(飛刃)에는 네 날이 있으니 병자(丙子)·정축(丁丑)·무자(戊子)· 기축(己丑)으로서, 앉은 자리가 양인을 충하여 끌어내기 때문이며, 앞의 일인(日刃)과 희기(喜忌)가 대체로 같다. 연상(年上)의 양인과 시상(時上)의 양인이 가장 무겁다. 연상은 조상의 기업을 깨뜨리고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며 평생 은혜를 베풀고도 원망을 받음을 주관하고, 시상은 처자를 극하고 만년에 결실이 없음을 주관하며, 사주에서 다시 만나면 손 발에 재앙과 질병이 있다. 월상(月上)은 조금 가볍고 일상(日上)은 더 가볍다. 사람의 명에서 월·일의 간지에 재를 많이 띠고 일간(日干)이 쇠

弱,時帶陽刃,無害;月帶七煞,時帶陽刃,日主有氣,大貴 ;如月帶陽刃,時上微帶官時,力不能制,亦兇。又曰:男命 見敗劫,又見傷官,必克妻子,女命剋夫。賦云:敗財者比肩 之曜,劫奪之神,財多身弱,遇之為奇,財弱身旺,見之為禍, 有財遇劫,運入財鄉,自可成家,無財遇劫,縱非財年,亦須 見破,元劫又遇劫運,守窮途而ゐ惶,身旺又加印助,必榮華 而發福。 《相心賦》云:“劫財羊刃,離祖成家,外象謙和尚義, 內心狠毒無知,有刻剝之意,無慈惠之心。”《心境》云:“ 陽刃重重又見煞,大貴,登甲科。”《千里馬》云:“陽刃偏 官有制,膺職掌於兵權。”又云:“男逢陽刃,身弱遇之為奇。 ”又云:“羊刃七煞,出仕馳名。”又云:“羊刃入官煞,威 鎮邊疆。”《玉匣賦》云:“火金陽刃,綠珠墜死於高樓”。 又云:“陽刃重重三四,必須患疾盲聾。”《驚神賦》云:“ 滿盤陽刃,必定分屍。”《定真篇》云:“陽刃若逢印綬,縱 富而殘疾在身。”《造微論》云:“陽刃逢於五息,定要重犯 徒流。”餘見犯羊刃煞者多瞽,如癸酉、戊午、戊寅、癸丑; 丙寅、庚寅、丙午、乙未;丁卯、癸卯、甲子、乙亥,三命皆 無目。 古歌曰:時逢陽刃喜偏官,若見財星禍百端,歲運相沖並 相合,勃然興禍至門闌。又:陽刃重逢合有傷,主人心性氣高 強,刑沖太重多兇厄,有制方能保吉昌。又:刃逢七煞慕官鄉, 惟怕刑沖祿不昌,會合更逢財旺運,預防災禍致身殃。又:比 肩陽刃格非常,要見官星與煞鄉,元辰若無官煞制,再行比劫 禍難當。又:財星輕弱刃剛強,身旺之鄉大不祥,鳳寡鸞孤清 夜怨,等聞妻克兩三雙。又:刃逢七煞運官鄉,破害刑沖貴異 常,切忌合逢財旺地,必遭災禍反刑傷。又:日刃還如羊刃同,

약하면 시(時)에 양인을 띠어도 해가 없다. 월에 칠살을 띠고 시에 양인을 띠며 일주(日主)가 유기(有氣)하면 크게 귀하다. 만약 월에 양인을 띠고 시상에 관을 미약하게 띠면 힘이 제어하지 못하니 역시 흉하다. 또 이르기를: 남자 명이 패재(敗財)·겁재(劫財)를 보고 또 상관(傷官)을 보면 반드시 처자를 극하고, 여자 명은 남편을 극한다. 부(賦)에 이르기를: 패재(敗財)는 비견(比肩)의 별이요 겁탈하는 신이니, 재가 많고 신약하면 만나서 기이하게 되고, 재가 약하고 신왕하면 보아서 화가 된다. 재가 있는데 겁(劫)을 만나도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스스로 가업을 이룰 수 있고, 재가 없는데 겁을 만나면 비록 재의 해가 아니라도 반드시 깨어짐을 보며, 원래 겁이 있는데 또 겁운을 만나면 궁한 길을 지키며 처량하게 허둥댄다. 신왕하고 또 인수의 도움을 더하면 반드시 영화롭게 발복한다. 『相心賦』에 이르기를: "겁재·양인(羊刃)은 조상을 떠나 가업을 이루고, 겉모습은 겸손하고 온화하며 의를 숭상하나, 속마음은 모질고 독하며 무지하여 각박한 뜻이 있고 자애로운 마음이 없다." 『心鏡』에 이르기를: " 양인이 거듭되고 또 칠살을 보면 크게 귀하여 갑과(甲科)에 오른다." 『千里馬』에 이르기를: "양인과 편 관(偏官)에 제어가 있으면 병권(兵權)을 맡는 직책을 받는다." 또 이르기를: "남자가 양인을 만나면 신약할 때 만나야 기이하다. " 또 이르기를: "양인과 칠살이면 벼슬에 나아가 이름을 떨친다." 또 이르기를: "양인이 관살(官煞)에 들면 위엄이 변방을 진압한다." 『玉匣賦』에 이르기를: "화금(火金)의 양인은 녹주(綠珠)가 높은 누각에서 떨어져 죽은 격이다." 또 이르기를: "양인이 거듭 서너 개면 반드시 눈멀고 귀먹는 병을 앓는다." 『驚神賦』에 이르기를: " 판 가득 양인이면 반드시 시신이 찢긴다." 『定真篇』에 이르기를: "양인이 만약 인수를 만나면 비록 부유하나 몸에 불구의 병이 있다." 『造微論』에 이르기를: "양인이 오식(五息)을 만나면 반드시 거듭 도류(徒流)[의 형벌]를 범한다." 내가 보건대 양인살을 범한 자는 눈먼 이가 많으니, 예컨대 癸酉、戊午、戊寅、癸丑; 丙寅、庚寅、丙午、乙未; 丁卯、癸卯、甲子、乙亥의 세 명(命)은 모두 눈이 없었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시(時)에서 양인을 만나면 편관을 좋아하고, 만약 재성을 보면 화가 백 가지이다. 세운이 서로 충하고 아울러 서로 합하면 갑자기 화가 일어나 문 앞에 이른다. 또: 양인이 거듭 만나고 합하여 상함이 있으면 그 사람의 심성과 기개가 높고 강하며, 형충이 너무 무거우면 흉액이 많고 제어가 있어야 길창(吉昌)을 보전한다. 또: 인(刃)이 칠살을 만나면 관향(官鄉)을 그리워하고, 오직 형충으로 녹이 창성하지 못함을 두려워하며, 회합(會合)하고 다시 재왕(財旺)의 운을 만나면 재화가 몸에 미칠 것을 미리 막아야 한다. 또: 비 견(比肩)·양인의 격은 비상하니 관성과 칠살의 자리를 보아야 한다. 원진(元辰)에 만약 관살의 제어가 없고 다시 비겁(比劫)으로 가면 화를 감당하기 어렵다. 또: 재성이 가볍고 약하며 인(刃)이 굳세고 강한데 신왕의 자리로 가면 크게 상서롭지 못하니, 봉황 수컷과 난새 암컷이 외로워 맑은 밤에 원망하며, 처를 둘셋이나 극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또: 인이 칠살을 만나고 운이 관향이면 파해형충(破害刑沖)이라도 귀함이 비 상하나, 합하여 재왕의 자리를 만나는 것을 절대 꺼리니 반드시 재화를 만나 도리어 형상(刑傷)한다. 또: 일인(日刃)도 양인과 같으니,

官星七煞喜支逢,歲君若也無傷刃,支上沖刑立武功。又:羊 刃常居在祿前,性剛果毅少慈憐,不宜會合防災至,若見財星 禍必纏;有官有煞名顯達,無沖無破祿榮遷,更加刑害魁罡並, 發跡邊疆掌重權。 如一命:壬申、壬子、戊午、乙卯,自坐陽刃,二壬申子, 財旺且多,子午雖沖,申子會午不能沖,時官制伏陽刃,只作 財官格看,所以大貴。又一命:丙戌、癸巳、戊午、丁巳,戊 歸祿巳,午雖羊刃,所以獲祿,又印綬化刃,故貴。

관성·칠살을 지지에서 만나기를 좋아한다. 세군(歲君)이 만약 인(刃)을 상하지 않으면 지지의 충형(沖刑)으로 무공을 세운다. 또: 양 인(羊刃)은 늘 녹(祿) 앞에 있으니 성품이 굳세고 과감하며 자비가 적다. 회합(會合)은 마땅치 않으니 재앙이 이를까 막아야 하고, 만약 재성을 보면 화가 반드시 얽힌다. 관이 있고 칠살이 있으면 이름이 현달하고, 충도 없고 파도 없으면 녹이 영화롭게 오른다. 여기에 형해(刑害)·괴강(魁罡)이 아울러 더해지면 변방에서 발적(發跡)하여 중한 권세를 쥔다. 예컨대 한 명(命): 壬申、壬子、戊午、乙卯는 스스로 양인에 앉았고, 두 임(壬)과 신(申)·자(子)로 재가 왕하고 많다. 자·오(子午)가 비록 충하나 신자(申子)가 모여 오(午)를 충할 수 없고, 시(時)의 관이 양인을 제복(制伏)하니 다만 재관격(財官格)으로 보므로 크게 귀하였다. 또 한 명: 丙戌、癸巳、戊午、丁巳는 무(戊)가 사(巳)에 귀록(歸祿)하고 오(午)는 비록 양인이나 그래서 녹을 얻었으며, 또 인수가 인(刃)을 화하므로 귀하였다.

201. 卷六 論建祿(此與前論祿同參)

建祿者,乃甲日寅月,乙日卯月,五行臨官之位也。甲用 金為官,金絕在寅,用土為財,土病於寅,以身旺太過,財官 俱不得,若別無財官可取,再遇劫奪,馬既不扶,祿又不養, 多主貧賤,頗宜時帶偏官、偏財或食神,更看年時上露者取用, 若略見財官,反爭奪不吉。凡命月令建祿,難招祖業,必主平 生見財不聚,卻病少壽長,行運再見比肩,克妻妨父損子,或 官非破財,或因妻孥財帛爭奪。如八字內外元有財官,引旺得 地,官星有助,運臨官星有氣之地,亦貴;財星有助,運臨財 旺之地,亦富;財官俱旺,乃富貴之命。若時逢財庫,運至財 鄉,必主晚年大富。年上財官有助,必享祖蔭。若四柱元無財 官,縱運行財官之地,亦止虛花而已。命無財官,歲運又行比 肩,一生貧蹇。賦云:根在苗先,實在花後。言先有根然後長 苗,有花然後結果。若當生歲元無財官,雖遇財官吉運,發福 不大。 假如甲日寅月,柱中乙卯未字多,主無祖財,克妻,一世 孤貧,作事虛詐,為人大模樣。乙日生卯月,柱有庚辛巳酉丑 申及戊己巳午辰戌等字,財官多則貴,壬癸申子辰亥水印成局 亦佳,更運逢之尤妙,若柱不見財官印食,同前斷。丙生巳月, 歲時干支水金成局,運歷財官旺地,亦主富貴。丁生午月,金 敗水絕,財官俱背,順運克妻,逆運克三妻,若柱有巳酉丑庚 辛壬癸亥申子辰,運臨財官旺地亦發,用煞或印,以多為貴, 若止建祿,亦同前斷。戊日巳月,年日時無水,主克妻,無祖 業,子多不肖,柱中多有官則吉,如見偏官,主尊貴,歲月若 是火多及或印綬,雖無財官,主吉,若柱內隱顯壬癸亥申子辰 水局,晚子一二,有甲寅乙卯亥未木局,運至財官旺地亦發。 己生午月,以壬水為財,五月水囚,主無祖業,克妻,子亦不

건록(建祿)이란 갑일(甲日) 인월(寅月), 을일(乙日) 묘월(卯月)처럼 오행이 임관(臨官)하는 자리이다. 갑(甲)은 금(金)을 관(官)으로 쓰는데 금은 인(寅)에서 절(絶)하고, 토(土)를 재(財)로 쓰는데 토는 인(寅)에서 병(病)하니, 신왕(身旺)이 지나쳐서 재관(財官)을 모두 얻지 못한다. 만약 달리 취할 재관이 없고 다시 겁탈을 만나면, 마(馬)는 돕지 않고 녹(祿)은 기르지 못하니 대개 빈천을 주관한다. 시(時)에 편관(偏官)·편재(偏財)나 식신(食神)을 띠는 것이 자못 마땅하고, 다시 연·시 위에 드러난 것을 보아 취용(取用)한다. 만약 재관을 조금만 보면 도리어 쟁탈하여 불길하다. 무릇 명(命)이 월령(月令) 건록이면 조업(祖業)을 이어받기 어렵고, 반드시 평생 재물을 보아도 모이지 않음을 주관하나, 병은 적고 수명은 길다. 운에서 다시 비견(比肩)을 보면 처를 극하고 아버지를 방해하며 자식을 손상하고, 혹 관재(官災)로 재물을 깨뜨리거나 혹 처자로 인해 재백(財帛)을 다툰다. 만약 팔자 안팎에 원래 재관이 있어 왕함을 끌어 득 지(得地)하고 관성에 도움이 있으며 운이 관성이 유기(有氣)한 자리에 임하면 역시 귀하고, 재성에 도움이 있으며 운이 재 왕(財旺)의 자리에 임하면 역시 부유하며, 재관이 모두 왕하면 곧 부귀의 명이다. 만약 시(時)에서 재고(財庫)를 만나고 운이 재 향(財鄉)에 이르면 반드시 만년에 크게 부유하다. 연상(年上)의 재관에 도움이 있으면 반드시 조상의 음덕을 누린다. 만약 사주에 원래 재 관이 없으면 비록 운이 재관의 자리로 가더라도 헛된 꽃일 뿐이다. 명에 재관이 없고 세운(歲運)에서 또 비 견(比肩)으로 가면 일생 가난하고 막힌다. 부(賦)에 이르기를: "뿌리는 싹보다 앞에 있고 열매는 꽃보다 뒤에 있다." 먼저 뿌리가 있은 뒤에 싹이 자라고, 꽃이 있은 뒤에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만약 태어난 해[의 명]에 원래 재관이 없으면 비록 재관의 길운을 만나도 발복이 크지 않다. 가령 갑일(甲日) 인월(寅月)에 주중(柱中)에 을(乙)·묘(卯)·미(未) 자가 많으면 조상의 재물이 없고 처를 극하며 일생 고독하고 가난하며, 일함이 거짓되고 사람됨이 허세가 크다. 을일(乙日)이 묘월(卯月)에 나서 주중에 경·신·사·유·축(庚辛巳酉丑)· 신(申) 및 무·기·사·오·진·술(戊己巳午辰戌) 등의 글자가 있어 재관이 많으면 귀하고, 임·계·신·자·진·해(壬癸申子辰亥)의 수(水) 인성(印星)이 국(局)을 이루어도 좋으며, 다시 운에서 만나면 더욱 묘하다. 만약 주중에 재관·인(印)·식(食)이 보이지 않으면 앞과 같이 판단한다. 병(丙)이 사월(巳月)에 나서 연·시의 간지에 수금(水金)이 국을 이루고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를 지나면 역시 부귀를 주관한다. 정(丁)이 오월(午月)에 나면 금(金)은 패(敗)하고 수(水)는 절(絶)하여 재관이 모두 등지니, 순운(順運)이면 처를 극하고 역운(逆運)이면 세 처를 극한다. 만약 주중에 사·유·축·경(巳酉丑庚)· 신·임·계·해·신·자·진(辛壬癸亥申子辰)이 있고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에 임하면 역시 발하며, 칠살이나 인수를 쓰면 많은 것을 귀하게 여긴다. 만약 건록뿐이면 역시 앞과 같이 판단한다. 무일(戊日) 사월(巳月)은 연·일·시에 수(水)가 없으면 처를 극하고 조 업(祖業)이 없으며 자식이 많아도 불초함을 주관한다. 주중에 관이 많으면 길하고, 편관을 보면 존귀함을 주관한다. 연·월에 만약 화(火)가 많거나 혹 인수가 있으면 비록 재관이 없어도 길하다. 만약 주 안에 숨거나 드러난 임·계·해·신·자·진(壬癸亥申子辰)의 수국(水局)이 있으면 늦게 자식 한둘을 두고, 갑인·을묘·해·미(甲寅乙卯亥未)의 목국(木局)이 있으면 운이 재관이 왕한 자리에 이르러 역시 발한다. 기(己)가 오월(午月)에 나면 임수(壬水)를 재(財)로 삼는데, 5월에는 수(水)가 수(囚)되니 조업이 없고 처를 극하며 자식도

多,歲時透出寅甲為正官,五月甲死,官必卑小,喜見亥卯未 乙,身旺見官煞為妙,偏財亦美。庚日申月,上旬生,近木餘 氣,略無祖財,雖節氣臨水絕之鄉,尚有三四分庫財為福,運 至丙戌,財盡矣,若年日時多帶財,好命看,見丙丁巳午寅戌 火局則有官,以煞化官也,官小亦不清顯,怕壬癸亥子,克官 不成。辛日酉月,無祖財,柱中多見分奪,孤貧無妻,或克妻 無財,若帶木火生旺,又當富貴,原無財官,又行生地,其劫 禍尤重,或見辛酉則為專祿,更有財官印食之神歲運再逢尤好, 逆運南方則吉,順運北方,百事無成,若辛卯、辛未日身自坐 財,可許衣祿,辛巳日有貴,官祿亦輕。壬日亥月,癸日子月, 俱無祖業,柱中多見火土,主自成立有官,如見水多氾濫,無 成、克妻、貧薄。又曰:甲日寅月宜壬早時,乙日卯月宜辛巳 時,丙日巳月宜己亥時,丁日午月宜庚子時,戊日巳月宜甲寅 時,己日午月宜乙丑時,庚日申月宜丙戌時,辛日酉月宜丁酉 時,壬日亥月宜戊申時,癸日子月宜己未時。是見煞取貴,然 亦不可太多,歲運再逢煞地,主夭折。如一命:壬申年,不祿, 歲運沖且會傷官煞也,建祿用財官,傷去丙火,故夭。 《獨步》云:“月令建祿,多無祖屋,一見財官,自然成 福。”又云:“建祿生提月,財官喜透天,不宜身再旺,惟喜 茂財元。”《明通賦》云:“建祿、坐祿或居祿,獨遇財官印 綬,富貴長年。”合諸說,各之子平論建祿與古人論祿,其取 用迥不同矣。餘按陽刃、比肩、敗財、建祿,名雖不同,實一 家同氣之神,在地支者曰刃、曰祿,在天干者曰比、曰劫,其 取用大略相同,故以建祿繼陽刃之後,建祿舊無格,近亦取以 月支,無可取之格,而天干倘有財官貴氣,故取建祿若比劫, 特發明其義耳。

많지 않다. 연·시에 인(寅)·갑(甲)이 투출하면 정관(正官)이 되나, 5월에는 갑(甲)이 사(死)하니 관이 반드시 낮고 작다. 해·묘·미(亥卯未)· 을(乙)을 보기를 좋아하니, 신왕하여 관살을 보면 묘하고 편재도 아름답다. 경일(庚日) 신월(申月)은 상순(上旬)에 나면 목(木)의 여 기(餘氣)에 가까워 조상의 재물이 조금 없으나, 비록 절기가 수(水)가 절(絶)하는 자리에 임해도 아직 서너 푼의 고(庫)의 재물이 있어 복이 된다. 운이 병술(丙戌)에 이르면 재물이 다한다. 만약 연·일·시에 재를 많이 띠면 좋은 명으로 보며, 병·정·사·오·인·술(丙丁巳午寅戌)의 화국(火局)을 보면 관이 있으니 칠살로 관을 화한 것이다. 관이 작고 또한 맑게 드러나지 않으며, 임·계·해·자(壬癸亥子)를 두려워하니 관을 극하여 이루지 못한다. 신일(辛日) 유월(酉月)은 조상의 재물이 없고, 주중에 나누어 빼앗음을 많이 보면 고독하고 가난하여 처가 없거나 혹 처를 극하고 재물이 없다. 만약 목화(木火)의 생왕을 띠면 또 마땅히 부귀하다. 원래 재관이 없는데 또 생지(生地)로 가면 그 겁탈의 화가 더욱 무겁다. 혹 신유(辛酉)를 보면 전록(專祿)이 되니, 다시 재관·인·식의 신이 있고 세운에서 또 만나면 더욱 좋다. 역운(逆運)으로 남방으로 가면 길하고, 순운(順運)으로 북방으로 가면 온갖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신묘(辛卯)·신미(辛未)일이면 몸이 스스로 재(財)에 앉았으니 의록(衣祿)을 허락할 수 있고, 신사일(辛巳日)은 귀(貴)가 있으나 관록이 역시 가볍다. 임일(壬日) 해월(亥月)과 계일(癸日) 자월(子月)은 모두 조업이 없다. 주중에 화토(火土)를 많이 보면 자수성가하여 관직이 있음을 주관하고, 만약 수(水)가 많아 범람함을 보면 이룸이 없고 처를 극하며 가난하고 박하다. 또 이르기를: 갑일(甲日) 인월(寅月)은 경오(庚午)시가 마땅하고, 을일(乙日) 묘월(卯月)은 신사(辛巳) 시가 마땅하며, 병일(丙日) 사월(巳月)은 기해(己亥)시가 마땅하고, 정일(丁日) 오월(午月)은 경자(庚子)시가 마땅하며, 무일(戊日) 사월(巳月)은 갑인(甲寅) 시가 마땅하고, 기일(己日) 오월(午月)은 을축(乙丑)시가 마땅하며, 경일(庚日) 신월(申月)은 병술(丙戌)시가 마땅하고, 신일(辛日) 유월(酉月)은 정유(丁酉) 시가 마땅하며, 임일(壬日) 해월(亥月)은 무신(戊申)시가 마땅하고, 계일(癸日) 자월(子月)은 기미(己未)시가 마땅하다. 이는 칠살을 보아 귀를 취하는 것이나, 역시 너무 많아서는 안 되며, 세운에서 다시 칠살의 자리를 만나면 요절을 주관한다. 예컨대 한 명(命)은 임신(壬申)년에 죽었으니, 세운이 충하고 또 모여 칠살을 상관(傷官)하였기 때문이다. 건록은 재관을 쓰는데 병화(丙火)를 상하여 제거하였으므로 요절하였다. 『獨步』에 이르기를: "월령 건록은 대개 조상의 집이 없으나, 한번 재관을 보면 자연히 복을 이룬다." 또 이르기를: "건록이 제월(提月)에 나면 재관이 천간에 투출함을 좋아하니, 몸이 다시 왕함은 마땅치 않고 오직 무성한 재원(財元)을 좋아한다." 『明通賦』에 이르기를: "건록·좌록(坐祿) 혹은 거록(居祿)이 홀로 재관·인 수(印綬)를 만나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여러 설을 합하면, 자평(子平)이 건록을 논한 것과 옛사람이 녹(祿)을 논한 것은 그 취용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다. 내가 살펴보건대 양인(陽刃)·비견(比肩)·패재(敗財)·건록(建祿)은 이름은 비록 다르나 실은 한 집안의 같은 기운의 신이니, 지지에 있는 것을 인(刃)·녹(祿)이라 하고 천간에 있는 것을 비(比)·겁(劫)이라 하며, 그 취용이 대략 같다. 그러므로 건록을 양인의 뒤에 이었다. 건록은 예전에 격(格)이 없었으나 근래 또한 월지(月支)로 취하니, 취할 만한 격이 없으나 천간에 혹 재관의 귀기(貴氣)가 있으면 건록이나 비겁을 취하므로 특별히 그 뜻을 밝혀 두었을 뿐이다.

202. 卷七 論性情相貌

夫貴賤觀乎八字,性情應乎五行。善、惡、仁、義、禮、 智、信,心之所主;喜、怒、哀、樂、愛、惡、欲,性之所生。 東方震位木,號青龍,名曰曲直,五常主仁。其色青,其味酸, 其性直,其情和。旺相主有博愛惻隱之心,慈祥愷悌之意;濟 物利人,恤孤念寡,直樸清高,行藏慷慨;丰姿秀麗,骨格修 長,手足纖膩,口尖發美,面色青白,語句軒昂,此則木盛多 仁之義。休囚主瘦長發少,拗性偏心,嫉妒不仁,此則木衰情 寡之義也。死絕則眉眼不正,慳吝鄙嗇,肌肉乾燥,項長喉結, 行坐不穩,身多欹側。遇火色帶赤,見土則色帶黃,逢金則色 帶白,見水則色帶黑。其餘四行例見。 火屬南方,名曰炎上,五常主禮。其色赤,其味苦,其性 急,其性恭。旺相主有辭讓端謹之風,恭敬謙和之義;威儀凜 烈,淳樸尊崇;面貌上尖下闊,形體頭小腳長,印堂窄而眉濃, 鼻準露而耳小;精神閃爍,語言急速,性燥無毒,聰明有為。 太過則聲焦面赤,搖膝好動。不及則黃瘦尖楞,詭詐妒毒,言 語妄誕,有始無終。 土屬中央,名曰稼穡,五常主信,其色黃,其味甘,其性 重,其情厚。旺相主言行相顧,忠孝至誠,好敬神佛,不爽欺 信;背圓腰闊,鼻大口方,眉清目秀,麪肥色黃;度量寬厚, 處事有方。太過則執一古樸,愚拙不明。不及則顏色憂滯,面 偏鼻低,聲音重濁,事理不通,狠毒乖戾,不得衆情,顛倒失 信,慳嗇妄為。 金屬西方,名曰從革,五常主義。其色白,其味辛,其性 剛,其情烈。旺相則英勇豪傑,仗義疏財,知廉恥,識羞惡; 骨肉相應,體健神清,面方白淨,眉高眼深,鼻直耳紅,聲音 清亮,剛毅果決。太過則好勇無謀,貪慾不仁。不及則慳吝貪 酷,事多挫忘。有三思、少決斷,剋薄內毒,喜淫好殺,身材 瘦小。

무릇 귀천은 팔자(八字)에서 살피고, 성정(性情)은 오행에 응한다. 선·악·인·의·예· 지·신(善惡仁義禮智信)은 마음이 주관하는 바이고,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은 성(性)에서 생겨나는 바이다. 동방(東方) 진(震)의 자리는 목(木)으로 청룡(青龍)이라 부르고 곡직(曲直)이라 이름하며, 오상(五常)에서는 인(仁)을 주관한다. 그 빛은 푸르고 맛은 시며, 성(性)은 곧고 정(情)은 온화하다. 왕상(旺相)하면 널리 사랑하고 측은히 여기는 마음과 자상하고 화락한 뜻이 있으며, 물(物)을 구제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며, 고아를 불쌍히 여기고 과부를 생각하며, 곧고 소박하며 맑고 고상하여 나아가고 물러남이 강개하다. 풍채가 수려하고 골격이 길며, 손발이 가늘고 매끄럽고, 입이 뾰족하고 머리털이 아름다우며, 얼굴빛이 푸르고 희고, 말씨가 당당하니, 이것이 목(木)이 성하여 인(仁)이 많다는 뜻이다. 휴수(休囚)하면 여위고 길며 머리털이 적고, 성질이 비뚤고 마음이 치우치며, 질투하고 어질지 못하니, 이것이 목(木)이 쇠하여 정(情)이 적다는 뜻이다. 사절(死絶)이면 눈썹과 눈이 바르지 않고, 인색하고 비루하며, 살갗이 마르고, 목이 길고 울대가 튀어나오며, 걷고 앉음이 안정되지 않고 몸이 흔히 기울어진다. 화(火)를 만나면 빛이 붉은 기를 띠고, 토(土)를 보면 누른 기를 띠며, 금(金)을 만나면 흰 기를 띠고, 수(水)를 보면 검은 기를 띤다. 나머지 네 오행도 이 예로 본다. 화(火)는 남방(南方)에 속하고 염상(炎上)이라 이름하며, 오상에서는 예(禮)를 주관한다. 그 빛은 붉고 맛은 쓰며, 성(性)은 급하고 정(情)은 공손하다. 왕상하면 사양하고 단정하며 삼가는 풍모와 공경하고 겸손하며 온화한 뜻이 있고, 위의(威儀)가 늠 름하며 순박하고 존숭받는다. 얼굴은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넓으며, 형체는 머리가 작고 다리가 길고, 인당(印堂)이 좁고 눈썹이 짙으며, 콧방울이 드러나고 귀가 작다. 정신이 번뜩이고 말이 빠르며, 성질이 조급하나 독이 없고, 총명하여 해내는 바가 있다. 태과(太過)하면 목소리가 타는 듯하고 얼굴이 붉으며 무릎을 흔들고 움직이기를 좋아한다. 불급(不及)하면 누렇게 여위고 모가 나며, 간사하고 시기하고 독하며, 말이 허황되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다. 토(土)는 중앙에 속하고 가색(稼穡)이라 이름하며, 오상에서는 신(信)을 주관한다. 그 빛은 누르고 맛은 달며, 성(性)은 무겁고 정(情)은 두텁다. 왕상하면 말과 행실이 서로 맞고, 충효가 지극히 정성스러우며, 신불(神佛)을 공경하기 좋아하고, 믿음을 어기거나 속이지 않는다. 등이 둥글고 허리가 넓으며, 코가 크고 입이 모나며, 눈썹이 맑고 눈이 빼어나며, 얼굴이 살지고 빛이 누르다. 도량이 너그럽고 두터우며 일을 처리함에 방도가 있다. 태과하면 한 가지만 고집하여 고루하고, 어리석고 둔하여 밝지 못하다. 불급하면 안색이 근심스럽고 막혀 있으며, 얼굴이 치우치고 코가 낮으며, 목소리가 무겁고 탁하고, 사리에 통하지 못하며, 모질고 어그러져 뭇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뒤죽박죽하여 신의를 잃으며, 인색하고 함부로 행한다. 금(金)은 서방(西方)에 속하고 종혁(從革)이라 이름하며, 오상에서는 의(義)를 주관한다. 그 빛은 희고 맛은 매우며, 성(性)은 굳세고 정(情)은 맹렬하다. 왕상하면 영용한 호걸로서 의를 위해 재물을 가벼이 쓰며, 염치를 알고 수오(羞惡)를 안다. 뼈와 살이 서로 어울리고,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맑으며, 얼굴이 모나고 희고 깨끗하며, 눈썹이 높고 눈이 깊으며, 코가 곧고 귀가 붉으며, 목소리가 맑고 밝고, 강직하고 과단성이 있다. 태과하면 용맹을 좋아하나 꾀가 없고, 탐욕스럽고 어질지 못하다. 불급하면 인색하고 탐욕스러우며 가혹하고, 일에 좌절과 잊음이 많다. 세 번 생각하나 결단이 적고, 각박하며 속이 독하고, 음란을 좋아하고 살생을 좋아하며, 몸집이 여위고 작다.

水屬北方,名曰潤下,五常主智,其色黑,其味鹹,其性 聰明,其情良善。旺相則機關深遠,足智多謀,學識過人,詭 詐無極;面黑光彩,語言清和。太過則是非好動,飄蕩貪淫。 不及則人物矮小,行事反覆,情性不常,膽小無略。此雖五行 之喻,實與人事相干。以上五行、情性參以命中所遇吉凶神煞 斷之,大抵生旺者主長大,死絕者主矮小。若有煞臨,不在此 限,又從煞上斷。若有克,則從所克之五行斷,又概取日時, 上納音,看有克無克,並神煞所臨有氣無氣,斷其形狀、性情, 無有不驗。 又曰:推人性行,只在日時上,看本五行,不論納音。命 若入格而逢生旺,主天性明白,遇物不逆,動必應機,言語聲 高,突破口大度,臨事能斷,公平不疑,犯難不畏,平生不以 財物為吝,好施與不私己,奢泰歡樂,多情尚義,防有不善終 之患。若命入貴格而逢死絕者,主為性寡合,機深意密,多疑 多忌,動拘禮節,謹顧行止,修飾儀貌,常自檢約,不妄設施, 防有陰謀之患。若小人之命已入賤局而逢生旺者,主性無常, 不自檢束,為事不顧危亡,好鬥爭,恃強壓弱,親近惡黨,不 事家業,必竟不得善終;死絕則為性淫邪,動必巧僞,畜縮執 拗,舉動修飾,專美言詞,好自矜炫,臨事無斷,少是多非, 一身無立。《宰公要訣》云:志高量遠,蓋因水處深源;篤信 守仁,只為土成山嶽;仁慈敏厚,木成甲乙之方;性速辨明, 火應丙丁之位;譽高義重,因金歸合庚辛處。於中者,正性不 移,或盛或衰,性情變易。水乘衰敗,性昏無賴;土力太微, 蔽執寡用;木歸蹇地,太柔而治事無規;火數未興,小辨而太 傷無決;金當淺薄,雖義而有始無終,是五行得地失地,太過 不及,皆能為兇也。《壺中子》云:言詞狡猾,誕時合值六虛, 六虛住處謾語神,凡人得之,心好撰飾,虛詞並重;遇者必狡 猾,平生妨克尊親,漂流他國,作事多虛聲。

수(水)는 북방(北方)에 속하고 윤하(潤下)라 이름하며, 오상에서는 지(智)를 주관한다. 그 빛은 검고 맛은 짜며, 성(性)은 총명하고 정(情)은 선량하다. 왕상하면 계책이 깊고 멀며, 지혜가 넉넉하고 꾀가 많으며, 학식이 남보다 뛰어나고, 간 사함이 끝이 없다. 얼굴이 검되 광채가 있고 말씨가 맑고 온화하다. 태과하면 시비를 일으키고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떠돌고 탐음(貪淫)한다. 불급하면 사람됨이 작달막하고, 일을 행함에 번복이 많으며, 성정이 일정하지 않고, 담이 작고 계략이 없다. 이것은 비록 오행의 비유이나 실로 인사(人事)와 서로 관계된다. 이상의 오행과 성정은 명(命) 중에서 만난 길흉 신살(神煞)을 참고하여 판단한다. 대체로 생왕(生旺)한 자는 키가 크고, 사절(死絶)한 자는 작달막하다. 만약 살(煞)이 임하면 이 한계에 있지 않고 또 살(煞)을 따라 판단한다. 만약 극(克)이 있으면 극하는 오행을 따라 판단한다. 또 대개 일·시를 취하여 그 납음(納音)을 올려 극이 있는지 없는지와 신살이 임한 곳이 유기(有氣)한지 무기(無氣)한지를 보아 그 형상과 성정을 판단하면 증험되지 않음이 없다. 또 이르기를: 사람의 성행(性行)을 미루는 것은 오직 일·시 위에서 본래의 오행을 볼 뿐 납음은 논하지 않는다. 명이 만약 격(格)에 들고 생왕을 만나면 천성이 명백하여 물(物)을 만나도 거스르지 않고, 움직이면 반드시 기미에 응하며, 말소리가 높고, 입이 크고 도량이 크며, 일에 임해 결단할 수 있고, 공평하여 의심하지 않으며, 어려움을 범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평생 재물을 아끼지 않으며, 베풀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사사로이 하지 않으며, 사치하고 즐기며, 정이 많고 의를 숭상하나, 좋게 끝나지 못하는 근심이 있음을 막아야 한다. 만약 명이 귀격(貴格)에 들었으나 사절을 만난 자는 성품이 남과 잘 어울리지 않고, 속셈이 깊고 뜻이 치밀하며, 의심이 많고 꺼림이 많으며, 움직임에 예절에 얽매이고, 행동거지를 삼가 돌보며, 용모를 꾸미고, 늘 스스로 단속하여 함부로 벌이지 않으나, 음모의 근심이 있음을 막아야 한다. 만약 소인의 명이 이미 천한 국(局)에 들었는데 생왕을 만난 자는 성품이 일정하지 않고, 스스로 단속하지 않으며, 일을 함에 위태로움과 망함을 돌보지 않고, 싸우기를 좋아하며, 강함을 믿고 약한 자를 누르고, 악한 무리와 가까이하며, 가업에 힘쓰지 않아 끝내 좋게 끝나지 못한다. 사절이면 성품이 음란하고 사악하며, 움직이면 반드시 교묘하게 거짓을 꾸미고, 움츠러들며 고집스럽고 비뚤며, 거동을 꾸미고, 오로지 말을 아름답게 하며, 스스로 뽐내기를 좋아하고, 일에 임해 결단이 없으며, 옳음은 적고 그름은 많아 일신이 설 곳이 없다. 『宰公要訣』에 이르기를: 뜻이 높고 도량이 원대함은 대개 수(水)가 깊은 근원에 있기 때문이고, 믿음이 돈독하고 인(仁)을 지킴은 다만 토(土)가 산악을 이루었기 때문이며, 인자하고 민첩하며 두터움은 목(木)이 갑을(甲乙)의 방위를 이룬 것이고, 성품이 빠르고 분별이 밝음은 화(火)가 병정(丙丁)의 자리에 응한 것이며, 명예가 높고 의리가 무거움은 금(金)이 경신(庚辛)의 곳에 돌아가 합했기 때문이다. 그 중(中)을 얻은 자는 바른 성품이 옮겨 가지 않으나, 혹 성하거나 혹 쇠하면 성정이 바뀐다. 수(水)가 쇠패(衰敗)를 타면 성품이 어둡고 무뢰하며, 토(土)의 힘이 너무 미약하면 가려지고 고집스러워 쓰임이 적으며, 목(木)이 험한 자리로 돌아가면 너무 유약하여 일을 다스림에 법도가 없고, 화(火)의 수(數)가 일어나지 못하면 작은 분별은 있으나 크게 상하여 결단이 없으며, 금(金)이 얕고 박함에 해당하면 비록 의롭더라도 시작은 있고 끝이 없다. 이는 오행이 득지(得地)하거나 실지(失地)하거나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모두 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壺中子』에 이르기를: 말이 교활함은 태어난 시가 육허(六虛)에 해당하기 때문이니, 육허가 머무는 곳은 거짓말하는 신[謾語神]이다. 무릇 사람이 이를 얻으면 마음이 꾸미기를 좋아하여 헛된 말을 거듭하고, 만난 자는 반드시 교 활하며, 평생 존친(尊親)을 방해하고 극하며, 타국을 떠돌고 일을 함에 헛된 소리가 많다.

203. 卷七 論疾病先知五臟六腑所屬干支

歌訣:甲膽乙肝丙小腸,丁心戊胃己脾鄉;庚是大腸辛屬 肺,壬系膀胱癸腎藏;三焦亦向壬中寄,包絡同歸入癸鄉。又 曰:甲頭乙頂丙肩求,丁心戊肋己屬腹;庚是臍輪辛屬股,壬 脛癸足一身由。又曰:子屬膀胱水道耳,丑為胞肚及脾鄉;寅 膽發脈並兩手,卯本十指內肝方;辰土為皮肩胸類,已面咽齒 下賓肛;午火精神司眼目,未土胃腕隔脊樑;申金大腸經絡肺, 酉中精血小腸藏;戌土命門腿踝足,亥水為頭及腎囊;若依此 法推人病,歧伯雷公也播揚。又曰:午頭巳未兩肩均,左右二 膊是辰申;卯酉雙肋寅戌腿,丑亥屬腳子為陰。又曰:乾首坤 腹坎耳儔,震足巽股艮手留;兌口離目分八卦,凡看疾病此推 求。 夫疾病皆因五行不和,即人身五臟不和也。蓋五行通於五 髒,六腑通於九竅,凡十干受病屬六腑,十二支受病屬五臟。 丙丁己午火局南離,主病在上;壬癸亥子水局北坎,主病在下 ;甲乙寅卯屬震,主病在左;庚辛申酉屬兌,主病在右;戊己 辰戌丑未屬坤艮,主病在脾胃及中脘。諸風暈掉、眼光日昏, 血不調暢、早年落髮、筋青瓜枯,屬肝家甲乙寅卯木受虧主病 故也;諸膿血瘡疥、舌苦喑啞者,屬心家丙丁巳午火受虧主病 故也;浮腫、腳氣、黃腫、口臭、翻胃、脾寒膈熱者,屬脾家 戊己辰戌丑未土受虧主病故也;鼻塞酒槁、語蹇氣結、咳嗽喊 者,屬肺家庚辛申酉受虧主病故也;白濁、白帶、霍亂、瀉痢、 疝氣小腸,屬腎家壬癸亥子受虧主病故也。 甲乙見庚辛申酉多者,內主肝膽驚悸、勞瘵、手足頑麻、 筋骨疼痛;外主頭目眩暈、口眼歪斜、左癱右瘓,迭撲損傷。 遇丙丁火多無水相濟,則痰喘咯血、中風不語、皮膚乾燥,內 熱口乾。女人主血氣欠調、有孕者墮胎。小兒急慢驚風、夜啼 咳嗽、面色青黯是也。 丙丁見壬癸亥子多者,內主心氣疼痛、顛癇舌強、口痛咽

가결(歌訣): 갑(甲)은 담(膽), 을(乙)은 간(肝), 병(丙)은 소장(小腸), 정(丁)은 심(心), 무(戊)는 위(胃), 기(己)는 비(脾)의 자리이고, 경(庚)은 대장(大腸), 신(辛)은 폐(肺)에 속하며, 임(壬)은 방광(膀胱)에 매이고 계(癸)는 신(腎)에 간직된다. 삼초(三焦)도 임(壬) 안에 붙어 있고, 포락(包絡)은 함께 계(癸)의 자리로 돌아간다. 또 이르기를: 갑(甲)은 머리, 을(乙)은 정수리, 병(丙)은 어깨에서 찾고, 정(丁)은 심(心), 무(戊)는 옆구리, 기(己)는 배에 속하며, 경(庚)은 배꼽 둘레, 신(辛)은 넓적다리에 속하고, 임(壬)은 정강이, 계(癸)는 발이니 온몸이 이로 말미암는다. 또 이르기를: 자(子)는 방광·수도(水道)·귀에 속하고, 축(丑)은 포(胞)·배 및 비(脾)의 자리이며, 인(寅)은 담(膽)·맥(脈)을 내고 두 손이며, 묘(卯)는 본래 열 손가락이자 안으로 간(肝)의 방위이고, 진토(辰土)는 피부·어깨·가슴의 부류이며, 사(巳)는 얼굴·목구멍·이와 아래로 항문이고, 오화(午火)는 정신으로 눈을 맡으며, 미토(未土)는 위완(胃脘)·횡격막·척량(脊樑)이고, 신금(申金)은 대장·경락·폐이며, 유(酉) 중에는 정혈(精血)이 있고 소장이 간직되며, 술토(戌土)는 명문(命門)·다리·복사뼈·발이고, 해수(亥水)는 머리 및 신낭(腎囊)이다. 만약 이 법에 의해 사람의 병을 미루면 기백(歧伯)·뇌공(雷公)도 [이를] 널리 퍼뜨릴 것이다. 또 이르기를: 오(午)는 머리, 사(巳)·미(未)는 두 어깨에 고루 있고, 좌우 두 팔은 진(辰)·신(申)이며, 묘(卯)·유(酉)는 양 옆구리, 인(寅)·술(戌)은 다리, 축(丑)·해(亥)는 발에 속하고 자(子)는 음부이다. 또 이르기를: 건(乾)은 머리, 곤(坤)은 배, 감(坎)은 귀의 짝이고, 진(震)은 발, 손(巽)은 넓적다리, 간(艮)은 손에 머물며, 태(兌)는 입, 이(離)는 눈으로 팔괘(八卦)를 나누니, 무릇 질병을 볼 때는 이것으로 미루어 구한다. 무릇 질병은 모두 오행의 불화로 인한 것이니, 곧 사람 몸의 오장(五臟)의 불화이다. 대개 오행은 오 장(五臟)에 통하고 육부(六腑)는 구규(九竅)에 통하니, 무릇 십간(十干)이 병을 받으면 육부에 속하고 십이지(十二支)가 병을 받으면 오장에 속한다. 병·정·사·오(丙丁巳午)의 화국(火局)은 남방 이(離)이니 병이 위에 있음을 주관하고, 임·계·해·자(壬癸亥子)의 수국(水局)은 북방 감(坎)이니 병이 아래에 있음을 주관하며, 갑·을·인·묘(甲乙寅卯)는 진(震)에 속하니 병이 왼쪽에 있음을 주관하고, 경·신·신·유(庚辛申酉)는 태(兌)에 속하니 병이 오른쪽에 있음을 주관하며, 무·기(戊己)· 진·술·축·미(辰戌丑未)는 곤(坤)·간(艮)에 속하니 병이 비위(脾胃) 및 중완(中脘)에 있음을 주관한다. 온갖 풍(風)으로 어지럽고 떨리며 눈빛이 날로 어두워지고, 피가 고르게 흐르지 않으며, 젊어서 머리털이 빠지고, 힘줄이 푸르고 손톱이 마르는 것은 간가(肝家)인 갑·을·인·묘(甲乙寅卯) 목(木)이 손상을 받아 병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온갖 고름과 피, 부스럼과 옴, 혀가 쓰고 벙어리가 되는 것은 심가(心家)인 병·정·사·오(丙丁巳午) 화(火)가 손상을 받아 병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부종(浮腫)·각기(腳氣)·황종(黃腫)·구취(口臭)·반위(翻胃)·비한격열(脾寒膈熱)은 비가(脾家)인 무·기·진·술·축·미(戊己辰戌丑未) 토(土)가 손상을 받아 병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코막힘·주사비(酒皶鼻)·말더듬·기결(氣結)·기침·목쉼은 폐가(肺家)인 경·신·신·유(庚辛申酉)가 손상을 받아 병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백탁(白濁)·백대(白帶)·곽란(霍亂)·설사와 이질· 산기(疝氣)·소장[병]은 신가(腎家)인 임·계·해·자(壬癸亥子)가 손상을 받아 병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갑을(甲乙)이 경·신·신·유(庚辛申酉)를 많이 보면, 안으로는 간담(肝膽)의 경계(驚悸)·노채(勞瘵)·손발 저림· 근골 동통을 주관하고, 밖으로는 머리와 눈의 현훈(眩暈)·입과 눈이 비뚤어짐·좌탄우탄(左癱右瘓)·넘어지고 부딪혀 다침을 주관한다. 병정(丙丁) 화(火)가 많은데 물이 구제해 주지 않으면 담천(痰喘)·각혈·중풍으로 말을 못함·피부 건조·속 열로 입이 마름이 있다. 여자는 혈기가 고르지 못하고 임신한 자는 낙태함을 주관한다. 어린아이는 급만경풍(急慢驚風)·밤에 울음· 기침·얼굴빛이 푸르고 어두움이 이것이다. 병정(丙丁)이 임·계·해·자(壬癸亥子)를 많이 보면, 안으로는 심기(心氣) 동통·전간(癲癇)·혀가 굳음·입이 아프고 목이

啞、急慢驚風、語言蹇澀;外主潮熱發狂、眼暗失明、小腸疝 氣、瘡疥膿血、小便淋濁。婦女主干血氣經脈不調。小兒主痘 疹、疥癬,面色紅赤是也。 戊已見甲乙寅卯多者,內主脾胃不和,翻胃隔食、氣噎蠱 脹泄瀉黃腫、擇揀飲食、嘔吐噁心;外主右手沉重、溼毒流注、 胸腹痞塞。婦女主飲食不甘、吞酸、虛弱、呵欠睏倦。小兒主 五疳五軟、內熱好睡、面色痿黃是也。 庚辛見丙丁巳午多者,內主腸風痔漏、糞後下血、痰火咳 嗽、氣喘吐血、魎魎失魂、虛煩勞症;外主皮膚枯燥、肺風鼻 赤、疽腫發背、膿血無力。婦女主痰嗽、血產。小兒主膿血、 痢疾、面色黃白是也。 壬癸見戊已辰戌丑未多者,內主遺精盜汗夜夢鬼交、血濁 虛損、寒戰咬牙、耳聾眼盲、傷寒感冒;外主風蟲牙痛、偏墜 腎氣、腰痛膝痛、淋瀝、吐瀉、怕冷惡寒。女人白帶鬼胎、經 水不調。小兒主耳中生瘡、小腸疼痛、夜間作炒、面色黧裏是 也。 賦云:筋骨疼痛,盍因木被金傷;眼目暗昏,必是火遭水 克;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金弱遇火炎之地,血疾無疑。 又云:木逢金克,定主腰肋之災;火被水傷,必主眼目之疾; 心肺喘滿,亦干金火相刑;脾胃損傷,盍因土水戰克。支水乾 頭有火遭,必腹病心懵;支火干頭有水遇,則內障睛盲。炎上 煩焦蒸土曜,頭禿眼昏;潤下純溼無土製,腎虛耳閉;熒惑乘 旺臨離巽,中風失音;太白堅利合兌坤,兵前落魄。又云:心 受病,口不能言;肝受病,目不能視;脾受病,口不能食;肺 受病,鼻不能嗅;腎受病,耳不能聽,各從所主,以證虛實。 噫!人病百端,理無二焉,望問聞切,乃醫家之妙用;生剋制 化,為術士之玄徵,若能參究根源標本,不離斯法。論曰:康 泰生於和合,疾病起於刑傷。究五行衰旺之理,推百病表裏之

쉼·급만경풍·말이 더듬고 막힘을 주관하고, 밖으로는 조열(潮熱)과 발광·눈이 어두워 실명함·소장 산 기(疝氣)·부스럼과 고름·소변 임탁(淋濁)을 주관한다. 부녀는 혈기가 마르고 경맥이 고르지 못함을 주관한다. 어린아이는 두 진(痘疹)·옴과 버짐, 얼굴빛이 붉음이 이것이다. 무기(戊己)가 갑·을·인·묘(甲乙寅卯)를 많이 보면, 안으로는 비위 불화·반위(翻胃)와 격식(隔食)·기열(氣噎)·고 창(蠱脹)·설사·황종(黃腫)·음식을 가림·구토와 메스꺼움을 주관하고, 밖으로는 오른손이 무거움·습독(濕毒)이 흘러듦· 가슴과 배가 막힘을 주관한다. 부녀는 음식 맛을 모름·신물이 넘어옴·허약·하품과 나른함을 주관한다. 어린아이는 오감(五疳)·오연(五軟)·속열로 잠을 좋아함·얼굴빛이 누렇게 시듦이 이것이다. 경신(庚辛)이 병·정·사·오(丙丁巳午)를 많이 보면, 안으로는 장풍(腸風)·치루(痔漏)·대변 뒤 하혈·담화(痰火) 기 침·천식과 토혈·넋이 나감·허번(虛煩)의 노증(勞症)을 주관하고, 밖으로는 피부가 마름·폐풍(肺風)으로 코가 붉음·저종(疽腫)·등창·고름과 피로 기운 없음을 주관한다. 부녀는 담수(痰嗽)·혈산(血產)을 주관한다. 어린아이는 고름과 피· 이질·얼굴빛이 누렇고 흼이 이것이다. 임계(壬癸)가 무·기·진·술·축·미(戊己辰戌丑未)를 많이 보면, 안으로는 유정(遺精)·도한(盜汗)·밤에 꿈에서 귀신과 교접함·혈탁(血濁)· 허손(虛損)·오한으로 떨며 이를 갊·귀먹고 눈멂·상한(傷寒) 감기를 주관하고, 밖으로는 풍충(風蟲) 치통·편추(偏墜) 신기(腎氣)·요통과 슬통·임력(淋瀝)·토사·추위를 두려워하고 싫어함을 주관한다. 여자는 백대(白帶)·귀태(鬼胎)·월 경 불순이다. 어린아이는 귓속에 부스럼이 남·소장 동통·밤에 보챔·얼굴빛이 검음이 이것이다. 부(賦)에 이르기를: 근골의 동통은 대개 목(木)이 금(金)에 상하였기 때문이고, 눈이 어두움은 반드시 화(火)가 수(水)의 극을 만난 것이다. 토(土)가 허한데 목(木)이 왕한 자리를 만나면 비(脾)가 상한다고 단정하고, 금(金)이 약한데 화(火)가 타오르는 자리를 만나면 혈질(血疾)이 의심 없다. 또 이르기를: 목(木)이 금(金)의 극을 만나면 반드시 허리와 옆구리의 재앙을 주관하고, 화(火)가 수(水)에 상하면 반드시 눈의 질병을 주관한다. 심폐의 천만(喘滿)도 금화(金火)가 서로 형(刑)함에 관계되고, 비위의 손상은 대개 토수(土水)가 싸워 극하기 때문이다. 지지는 수(水)인데 천간 머리에 화(火)가 만나면 반드시 배앓이와 마음이 흐릿하고, 지지는 화(火)인데 천간 머리에 수(水)를 만나면 내장(內障)으로 눈이 먼다. 염상(炎上)이 번조(煩燥)하게 토(土)를 찌면 머리가 벗어지고 눈이 어둡고, 윤하(潤下)가 순전히 습하고 토(土)의 제어가 없으면 신(腎)이 허하여 귀가 막힌다. 형혹(熒惑)이 왕함을 타고 이(離)·손(巽)에 임하면 중풍으로 목소리를 잃고, 태백(太白)이 굳고 날카로운데 태(兌)·곤(坤)과 합하면 전쟁터에서 넋을 잃는다. 또 이르기를: 심(心)이 병을 받으면 입으로 말하지 못하고, 간(肝)이 병을 받으면 눈으로 보지 못하며, 비(脾)가 병을 받으면 입으로 먹지 못하고, 폐(肺)가 병을 받으면 코로 냄새 맡지 못하며, 신(腎)이 병을 받으면 귀로 듣지 못하니, 각각 주관하는 바를 따라 허실을 증험한다. 아! 사람의 병은 백 가지이나 이치는 둘이 아니다. 망·문·문·절(望問聞切)은 의가(醫家)의 묘용(妙用)이고, 생극제 화(生剋制化)는 술사(術士)의 현묘한 징험이니, 만약 근원과 표본(標本)을 참구(參究)할 수 있으면 이 법을 벗어나지 않는다. 논(論)에 이르기를: 강 녕은 화합에서 생기고 질병은 형상(刑傷)에서 일어난다. 오행 쇠왕의 이치를 궁구하여 백병(百病)의 표리(表裏)의

詳,內應五臟,外屬四肢。且如木氣休囚,兩鬢消疏而不發; 火臨死絕,雙瞳昏暗而無光;火中隱土少水制,則心神恍惚; 木下藏金無水收,則腿足損傷。甲乙兌生逢壬癸,醉鄉而死; 丙丁坎育遇庚辛,溝港而亡。水盛木浮,多生泄痢;土重金埋, 常病氣高。諸風掉眩,乙木旺而辛金衰;疼癢瘡瘍,丁火盛而 癸水弱;痞塞腫滿,只因己土太過;憤鬱病痿,蓋為辛金不及。 甲乙能傷戊已,無救而缺脣;丙丁善克庚辛,少制而喑啞。火 中有土,項生瘰癧之災;水中有土,腹患蠱腫之病。用神受制 而被刑,亡於棒杖;上下逢鬼而無救,死作懸樑。四柱重沖多 兇而他鄉喪體,五行衰敗不足而瘟疫亡身。水敗腰駝,莫用軒 岐之法;金刑龜背,安施盧扁之方。庚辛氣秀,西方見木而亡 於兵刃;甲乙敗絕,坤南無水,而骨肉飛??;辛巳、丙申遇刑, 臂虛而人生六指;己卯、戊寅逢敵,胃弱而常病瘡疽;乙未、 甲午逢金,人多鱉頭;癸卯、已丑相刑,病生腰膝;甲申、乙 酉,幼年多病肝經;辛卯、庚寅,晚年勞傷筋骨。丙火上炎, 丈夫每忌於身心;丁火下溼,女人虛癆而血產。日時衰敗,大 患難療;干支刑害,小疾不療。氣相得而安和,氣相逆而災殄。 病症不離於六脈,死生難越乎五行,細究興衰,萬不失一。古 歌曰:戊己生時氣不全,月時兩處見傷官;必當頭面有虧損, 膿血之瘡苦少年。又曰:丙丁日干五行衰,七煞加臨三合來, 升合日求衣食缺,耳聾殘疾面塵埃。又:壬癸重重疊疊排,時 辰設若見天財;縱然頭面無癍癩,定主其人眼目災。 又曰:人之生也,受氣於父,成形於母。五臟和平者無疾, 戰克太過不及者主疾。《內經》云:東方實西方虛,瀉南方補 北方。東方實者,木太過也;西方虛者,金不及也;瀉南方者,

상세함을 미루면, 안으로는 오장에 응하고 밖으로는 사지(四肢)에 속한다. 예컨대 목기(木氣)가 휴수(休囚)하면 양쪽 귀밑머리가 성글어 자라지 않고, 화(火)가 사절(死絶)에 임하면 두 눈동자가 어두워 빛이 없으며, 화(火) 가운데 토(土)가 숨어 있고 수(水)의 제어가 적으면 심신이 황홀하고, 목(木) 아래 금(金)이 감추어져 있고 수(水)가 거두어 주지 않으면 다리와 발이 상한다. 갑을(甲乙)이 태(兌)에서 나서 임계(壬癸)를 만나면 취향(醉鄉)에서 죽고, 병정(丙丁)이 감(坎)에서 자라 경신(庚辛)을 만나면 도랑과 개울에서 죽는다. 수(水)가 성하여 목(木)이 뜨면 흔히 설사와 이질이 생기고, 토(土)가 무거워 금(金)이 묻히면 늘 기(氣)가 치밀어 오르는 병을 앓는다. 온갖 풍으로 떨리고 어지러움은 을목(乙木)이 왕하고 신금(辛金)이 쇠하기 때문이고, 아프고 가려운 부스럼은 정화(丁火)가 성하고 계수(癸水)가 약하기 때문이며, 비색(痞塞)과 종만(腫滿)은 다만 기토(己土)가 태과하기 때문이고, 울분으로 병들어 위축됨은 대개 신금(辛金)이 불급하기 때문이다. 갑을(甲乙)이 무기(戊己)를 상할 수 있는데 구함이 없으면 언청이가 되고, 병정(丙丁)이 경신(庚辛)을 잘 극하는데 제어가 적으면 벙어리가 된다. 화(火) 가운데 토(土)가 있으면 목에 나력(瘰癧)의 재앙이 생기고, 수(水) 가운데 토(土)가 있으면 배에 고종(蠱腫)의 병을 앓는다. 용신(用神)이 제어를 받고 형(刑)을 당하면 곤장에 죽고, 위아래로 귀(鬼)를 만나고 구함이 없으면 목을 매어 죽는다. 사주에 거듭 충하여 흉함이 많으면 타향에서 몸을 잃고, 오행이 쇠패하여 부족하면 온역(瘟疫)으로 몸을 잃는다. 수(水)가 패하여 허리가 굽으면 헌원·기백(軒岐)의 법도 쓸모없고, 금(金)이 형(刑)하여 곱사등이면 편작(盧扁)의 처방인들 어찌 베풀겠는가. 경신(庚辛)의 기운이 빼어난데 서방(西方)에서 목(木)을 보면 병기와 칼날에 죽고, 갑을(甲乙)이 패절(敗絶)하고 곤남(坤南)에 수(水)가 없으면 골육이 ??[한다]. 신사(辛巳)·병신(丙申)이 형(刑)을 만나면 팔이 허하고 여섯 손가락으로 태어나며, 기묘(己卯)·무인(戊寅)이 적을 만나면 위가 약하여 늘 부스럼과 종기를 앓고, 을미(乙未)· 갑오(甲午)가 금(金)을 만나면 사람이 흔히 자라 머리[鱉頭]이며, 계묘(癸卯)·기축(己丑)이 서로 형(刑)하면 허리와 무릎에 병이 생기고, 갑신(甲申)·을 유(乙酉)는 어려서 간경(肝經)의 병이 많고, 신묘(辛卯)·경인(庚寅)은 만년에 근골을 수고로이 상한다. 병화(丙火)가 위로 타오르면 장부(丈夫)는 늘 몸과 마음[의 병]을 꺼리고, 정화(丁火)가 아래로 습하면 여인은 허로(虛癆)하고 혈산(血產)한다. 일·시가 쇠패하면 큰 병은 고치기 어렵고, 간지가 형해(刑害)하면 작은 병도 낫지 않는다. 기운이 서로 맞으면 편안하고 화평하며, 기운이 서로 거스르면 재앙으로 죽는다. 병증은 육맥(六脈)을 벗어나지 않고 생사는 오행을 넘기 어려우니, 흥쇠를 자세히 궁구하면 만에 하나도 잃지 않는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무기(戊己)가 태어난 때에 기운이 온전하지 못하고 월·시 두 곳에 상관(傷官)을 보면, 반드시 머리와 얼굴에 손상이 있고 고름과 피의 부스럼으로 젊어서 괴롭다. 또 이르기를: 병정(丙丁) 일간이 오행이 쇠한데 칠살이 더해 임하고 삼합(三合)이 오면, 날마다 한 되 한 홉을 구해도 의식이 모자라고, 귀먹고 불구이며 얼굴은 티끌을 뒤집어쓴다. 또: 임계(壬癸)가 거듭거듭 겹쳐 늘어서고 시 진(時辰)에 만약 천재(天財)를 보면, 비록 머리와 얼굴에 반점이나 문둥병이 없더라도 반드시 그 사람은 눈의 재앙이 있다. 또 이르기를: 사람이 태어남에 아버지에게서 기(氣)를 받고 어머니에게서 형체를 이룬다. 오장이 화평한 자는 병이 없고, 싸우고 극함이 태과하거나 불급한 자는 병을 주관한다. 『內經』에 이르기를: "동방은 실(實)하고 서방은 허(虛)하니 남방을 사(瀉)하고 북방을 보(補)한다." 동방이 실하다는 것은 목(木)이 태과함이고, 서방이 허하다는 것은 금(金)이 불급함이며, 남방을 사한다는 것은

火太過也;補北方者,水不及也。是以五行太過不及,皆主疾 也。若水升而火降,火降而金清,金清而木平,木平而土不及 克,五臟各得中和之氣,疾病何自生焉?《陰陽書》:金剛火 強,自刑其方,木落歸本,水流趨東。所以論三刑,刑則殘害, 言太過而身疾也。若只取不及為疾,必有一偏之失。凡五行有 死絕而成疾者:水死絕,多腎氣腰足攻注,滑泄便溺不利之疾 ;火死絕,主腸氣結塞、驚悸健忘,精神不安之疾;木死絕虛 風目澀眩暈,筋急、爪甲桔悴、喜怒顛倒,擇飲擇食之疾;金 死絕,主氣虛喘急、咳嗽、皮毛焦燥干嗇、骨節疼痛、涕淚、 大腸泄痢、便血之疾;土死絕,主面黃、減食、隔噻吐逆、肢 體怠惰、喜臥嗜睡、多思足慮、耳聾、神濁健忘、少喜動作之 疾。 有相剋而成疾者:金火相剋,生旺則瘍瘡癱腫,死絕則癆 瘵嘔血;土木相剋,生旺主疲悶昏眩、風麻、小腸疾痛腫,死 絕主吐食症塊,疽癖積滯之疾,或主中風;金木相剋,生旺主 肢足骨節不完、眼目之疾,死絕主氣虛精脫、癆疾癱瘓之疾; 水土相剋,主脾溼泄瀉、中滿痰嗽不利之疾。 有相生而生疾者:火木相生,生旺則上盛隔壅,目赤頭風 ;死絕則傷寒作狂、悶亂疾。火土相生,生旺則胃實;死絕則 脣焦紅氣、熱結大便不利。金水是相生,生旺則氣滯,死絕則 晴滑;水木相生,生旺則嘔吐胃虛;死絕則精敗、傷寒粘瘧。 金土相生,生旺則多虛無肌肉死絕腸鳴繭作。 凡水土木相逢於無氣之處,主蠱氣腸脹、吐逆之疾;凡金 水火相逢於無氣之地,主痢疾,金主大腸,水火守之,陰陽不 和也。 凡水逢土,多主翻胃疾;土多而無水氣疏之,主聾聵疾。 蓋腎水不流則翻胃,氣不能則為聵也。 又曰:凡論殘疾病症,先論日干,次詳月令,然後通年時

화(火)가 태과함이고, 북방을 보한다는 것은 수(水)가 불급함이다. 이 때문에 오행의 태과와 불급은 모두 질병을 주관한다. 만약 수(水)가 오르고 화(火)가 내리며, 화가 내리면 금(金)이 맑고, 금이 맑으면 목(木)이 평안하며, 목이 평안하면 토(土)가 극을 받지 않아 오장이 각각 중화(中和)의 기운을 얻으니 질병이 어디서 생기겠는가? 『陰陽書』: "금(金)이 굳세고 화(火)가 강하면 스스로 그 방위를 형(刑)하고, 목(木)은 떨어져 근본으로 돌아가며, 수(水)는 흘러 동쪽으로 달린다." 그러므로 삼형(三刑)을 논함에 형(刑)이면 해치니, 태과하여 몸에 병이 남을 말한다. 만약 불급만을 병으로 취하면 반드시 한쪽으로 치우친 잘못이 있다. 무릇 오행이 사절(死絶)하여 병을 이루는 경우: 수(水)가 사절하면 흔히 신기(腎氣)가 허리와 발로 치달아 흐르고 활설(滑泄)·대소변 불리의 병이 있다. 화(火)가 사절하면 장기(腸氣)가 맺혀 막힘·경계(驚悸)·건망·정신 불안의 병을 주관한다. 목(木)이 사절하면 허 풍(虛風)·눈이 깔깔함·현훈·힘줄이 당김·손발톱이 마름·희로가 뒤바뀜·음식을 가림의 병이 있다. 금(金)이 사절하면 기허(氣虛)로 숨이 가쁨·기침·피모(皮毛)가 타고 마름·골절 동통·콧물과 눈물· 대장의 설사와 이질·혈변의 병을 주관한다. 토(土)가 사절하면 얼굴이 누름·식욕 감소·격색(隔塞)과 구역·팔다리 나른함·눕기를 좋아하고 잠이 많음·생각과 걱정이 많음·귀먹음·정신이 흐리고 잘 잊음·움직이기를 싫어함의 병을 주관한다. 서로 극하여 병을 이루는 경우: 금화(金火)가 서로 극하면 생왕(生旺)하면 창양(瘡瘍)과 옹종(癰腫)이고, 사절하면 노 채(癆瘵)와 구혈이다. 토목(土木)이 서로 극하면 생왕하면 피로하고 답답하며 어지러움·풍마(風麻)·소장의 통증과 부기를 주관하고, 사절하면 음식을 토함·징괴(癥塊)·저벽(疽癖)과 적체의 병을 주관하며, 혹 중풍을 주관한다. 금목(金木)이 서로 극하면 생왕하면 팔다리와 골절이 온전치 못함·눈의 병을 주관하고, 사절하면 기허(氣虛)와 정탈(精脫)·노질(癆疾)·탄탄(癱瘓)의 병을 주관한다. 수토(水土)가 서로 극하면 비습(脾濕)과 설사·중만(中滿)·담수(痰嗽)가 원활하지 않은 병을 주관한다. 서로 생하여 병이 생기는 경우: 화목(火木)이 서로 생하면 생왕하면 위가 성하여 격(膈)이 막히고 눈이 붉으며 두풍(頭風)이 있고, 사절하면 상한(傷寒)으로 미쳐 날뜀·번민 착란의 병이다. 화토(火土)가 서로 생하면 생왕하면 위실(胃實)이고, 사절하면 입술이 타고 붉은 기운이 있으며 열이 맺혀 대변이 불리하다. 금수(金水)가 서로 생하면 생왕하면 기체(氣滯)이고, 사절하면 정활(精滑)이다. 수목(水木)이 서로 생하면 생왕하면 구토와 위허(胃虛)이고, 사절하면 정(精)이 패하고 상한·점학(粘瘧)이다. 금토(金土)가 서로 생하면 생왕하면 흔히 허하여 살이 없고, 사절하면 장명(腸鳴)이 [고치처럼] 일어난다. 무릇 수·토·목(水土木)이 무기(無氣)한 곳에서 서로 만나면 고기(蠱氣)·장창(腸脹)·구역의 병을 주관하고, 무릇 금· 수·화(金水火)가 무기한 자리에서 서로 만나면 이질을 주관하니, 금(金)은 대장을 주관하는데 수화(水火)가 그것을 지키면 음양이 불 화하기 때문이다. 무릇 수(水)가 토(土)를 만나면 흔히 반위(翻胃)의 병을 주관하고, 토(土)가 많은데 수기(水氣)로 소통시켜 주지 않으면 귀먹는 병을 주관한다. 대개 신수(腎水)가 흐르지 않으면 반위가 되고, 기(氣)가 [통하지] 못하면 귀가 먹는다. 또 이르기를: 무릇 불구와 병증을 논할 때는 먼저 일간(日干)을 논하고, 다음으로 월령(月令)을 자세히 보며, 그런 뒤에 연·시를 통틀어

看之,傷官主殘疾,煞重亦然。乾卦在亥,亥為天門,六辛生 人得此日此時,多主盲聾。亥屬腎,腎通耳,丙火遭水克也; 子位坎宮,傷官煞重相刑,主下部疾;寅宮艮土,主脾胃,面 色痿黃之疾;辰屬震;此月帶傷官,少年主多驚疾,蓋震者動 也。輕則主驚脾胃疾,重則主足疾。巳為巽,傷官煞重,主婦 女血氣不調,勞疾;午為離為目,傷官煞重,主失明頭風之症 ;申屬坤。為衆陰,傷官煞重,主腰腳筋骨之疾;傷官傷盡者 不在此論;酉為兌,屬口齒不完之疾。戌為火庫,主下血痔漏 之疾。丑未傷官,亦主脾胃。傷官煞旺者,年年病瘟,主用上 下戰克、五行無救助,主身體不完,頭面殘傷。 又曰:凡一切諸煞亦有主疾者,劫煞主小腸,又主耳聾、 咽喉疾;官符主腰腳疾;咸池主酒色、勞瘵、膿血、便溺疾; 贅耗主闇昧,或贅疣疾;飛廉名天瞽,支干無氣,主無目。凡 祿因食致疾,須帶煞克身方是。 凡命見真沖氣散,或真刑氣散,多是廢疾之人。甲辰、甲 戊、乙丑、乙未,土木交加,主癱瘓之疾;丙申、丁酉,金火 交加,主血筋所傷;戊子、己亥,水土交加,主脾胃之疾;庚 寅、辛卯,金木交加,主筋骨勞嗽之疾。 凡欲推疾病災厄,先看祿命身三等,大小運如何?若三命 無氣,祿馬敗絕,但得祿財、命財、旺相,亦不至死。若父病 推其子命,如子命遇孤辰、寡宿、喪門、弔客及白衣煞臨命, 其父必有不可救之疾。夫妻亦准此推。

본다. 상관(傷官)은 불구의 병을 주관하고, 칠살이 무거워도 그러하다. 건괘(乾卦)는 해(亥)에 있고 해(亥)는 천문(天門)이니, 육신(六辛)에 태어난 사람이 이 일·이 시를 얻으면 흔히 눈멀고 귀먹음을 주관한다. 해(亥)는 신(腎)에 속하고 신(腎)은 귀에 통하니, 병화(丙火)가 수(水)의 극을 만난 것이다. 자(子)의 자리는 감궁(坎宮)이니, 상관과 칠살이 무거워 서로 형(刑)하면 하부의 병을 주관한다. 인궁(寅宮)은 간토(艮土)이니 비위와 얼굴 빛이 누렇게 시드는 병을 주관한다. 진(辰)은 진(震)에 속하니, 이 달에 상관을 띠면 어려서 경기(驚氣)의 병이 많음을 주관하니, 대개 진(震)은 움직임 이기 때문이다. 가벼우면 경기와 비위의 병을 주관하고, 무거우면 발의 병을 주관한다. 사(巳)는 손(巽)이니, 상관과 칠살이 무거우면 부 녀의 혈기 불순과 노질(勞疾)을 주관한다. 오(午)는 이(離)이고 눈이니, 상관과 칠살이 무거우면 실명과 두풍(頭風)의 증상을 주관한다. 신(申)은 곤(坤)에 속하여 뭇 음(陰)이니, 상관과 칠살이 무거우면 허리·다리·근골의 병을 주관하나, 상관이 상진(傷盡)한 경우는 이 논의에 들지 않는다. 유(酉)는 태(兌)이니 입과 이가 온전치 못한 병에 속한다. 술(戌)은 화고(火庫)이니 하혈과 치루(痔漏)의 병을 주관한다. 축·미(丑未)의 상관도 비위를 주관한다. 상관과 칠살이 왕한 자는 해마다 온역(瘟疫)을 앓으며, 용신(用神)이 위 아래로 싸워 극을 받고 오행에 구조가 없으면 몸이 온전치 못하고 머리와 얼굴이 손상됨을 주관한다. 또 이르기를: 무릇 모든 살(煞) 중에도 병을 주관하는 것이 있으니, 겁살(劫煞)은 소장을 주관하고 또 귀먹음과 인후의 병을 주관하며, 관부(官符)는 허리와 다리의 병을 주관하고, 함지(咸池)는 주색·노채(勞瘵)·고름과 피·대소변의 병을 주관하며, 췌모(贅耗)는 어리석음이나 혹 사마귀·혹의 병을 주관하고, 비렴(飛廉)은 천고(天瞽)라 이름하니 지지·천간이 무기(無氣)하면 눈이 없음을 주관한다. 무릇 녹(祿)이 음식으로 인해 병에 이르는 것은 반드시 칠살을 띠어 몸을 극해야 비로소 그렇다. 무릇 명(命)에 참된 충(沖)으로 기운이 흩어지거나 참된 형(刑)으로 기운이 흩어짐을 보면 대개 폐질(廢疾)이 있는 사람이다. 갑진(甲辰)·갑 술(甲戌)·을축(乙丑)·을미(乙未)는 토목(土木)이 교차하니 탄탄(癱瘓)의 병을 주관하고, 병신(丙申)·정유(丁酉)는 금화(金火)가 교차하니 피와 힘줄이 상함을 주관하며, 무자(戊子)·기해(己亥)는 수토(水土)가 교차하니 비위의 병을 주관하고, 경 인(庚寅)·신묘(辛卯)는 금목(金木)이 교차하니 근골과 노수(勞嗽)의 병을 주관한다. 무릇 질병과 재액을 미루려면 먼저 녹(祿)·명(命)·신(身) 세 가지와 대운·소운이 어떠한지를 본다. 만약 세 명(命)이 무기(無氣)하고 녹마(祿馬)가 패절(敗絶)하더라도 녹재(祿財)·명재(命財)가 왕상(旺相)함을 얻으면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만약 아버지의 병이면 그 자식의 명을 미루니, 만약 자식의 명에 고진(孤辰)·과숙(寡宿)·상문(喪門)·조객(弔客) 및 백의살(白衣煞)이 명(命)에 임함을 만나면 그 아버지는 반드시 구할 수 없는 병이 있다. 부부도 이에 준하여 미룬다.

204. 卷七 論女命

或問婦人何利?利在夫星。夫利,其婦必利;夫困,其婦 必困。婦人從夫,先觀夫星以定出身之貴賤,再看子星以察晚 年之榮辱。官煞財得地,夫利也;食神得地,子利也。夫利則 出身富貴,一生享福;子利則晚年厚養,褒寵誥封。然亦有旺 夫者,以食生財,財生官故耳。反是則否。女命以克我者為夫, 我生者為子,皆要得時,乘生旺之氣。若旺氣只聚於時,亦可 用官為夫,不要見煞;用煞為夫,不要見官,一位為好。有兩 位官星,無煞以雜之,四柱純煞,無官以混之,俱為良婦。更 得本身自旺尤佳,但旺不可太過。食為子息。引時逢旺,再得 二德扶身,乃夫貴子榮之命。不宜身旺,重疊暗藏夫神及傷官、 七煞、魁罡相刑,羊刃太重,合多有情,皆主不美。歲運亦然。 看有八法八格,須細詳之。

혹자가 묻기를 부인은 무엇이 이로운가? 이로움은 부성(夫星)에 있다. 남편이 이로우면 그 부인도 반드시 이롭고, 남편이 곤궁하면 그 부인도 반드시 곤궁하다. 부인은 남편을 따르니, 먼저 부성을 보아 출신의 귀천을 정하고, 다시 자성(子星)을 보아 만 년의 영욕을 살핀다. 관살(官煞)과 재(財)가 득지(得地)하면 남편이 이롭고, 식신(食神)이 득지하면 자식이 이롭다. 남편이 이로우면 출신이 부귀하여 일생 복을 누리고, 자식이 이로우면 만년에 두터이 봉양받고 포상과 고봉(誥封)을 받는다. 그러나 또한 남편을 왕하게 하는 자도 있으니, 식신이 재를 생하고 재가 관을 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이면 그렇지 않다. 여자 명은 나를 극하는 것을 남편으로 삼고, 내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으니, 모두 때를 얻어 생왕의 기운을 타야 한다. 만약 왕한 기운이 오직 시(時)에만 모여 있어도 관을 남편으로 쓰면 칠살을 보지 않아야 하고, 칠살을 남편으로 쓰면 관을 보지 않아야 하니, 한 자리가 좋다. 두 자리의 관성이 있어도 칠살이 섞이지 않고, 사주가 순전히 칠살이어도 관이 섞이지 않으면 모두 좋은 부인이 된다. 다시 본신이 스스로 왕하면 더욱 좋으나, 왕함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된다. 식신은 자식이다. 시(時)로 끌어 왕을 만나고 다시 이덕(二德)이 몸을 도우면 곧 남편이 귀하고 자식이 영화로운 명이다. 신왕은 마땅치 않으며, 부신(夫神)을 중첩하여 암장(暗藏)하거나 상관· 칠살·괴강(魁罡)이 서로 형(刑)하거나, 양인(羊刃)이 너무 무겁거나, 합이 많아 정(情)이 있으면 모두 아름답지 못함을 주관한다. 세운도 그러하다. 보는 데에는 여덟 가지 법과 여덟 가지 격이 있으니 반드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205. 卷七 純

純者一也。如純一官星,或純一煞星,有財有印,不值刑 沖,不相混雜是也。如癸已、戊午、辛酉、丙申,本身專祿, 旺不從化。辛用丙官為夫星,五月火旺夫健。丙用癸為官,坐 貴見戊為食,同歸祿於巳。辛金生癸水為子,引入申時長生之 地。天干癸戊辛丙,水火既濟;地支巳午酉申,拱夾財庫,所 以嫁夫為官,食天祿,夫榮子貴之命。

순(純)이란 하나라는 뜻이다. 예컨대 순전히 하나의 관성이거나 순전히 하나의 칠살이며, 재가 있고 인(印)이 있으며, 형 충(刑沖)을 만나지 않고 서로 뒤섞이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癸已、戊午、辛酉、丙申은 본신이 전록(專祿)이니 왕하여 종화(從化)하지 않는다. 신(辛)은 병(丙) 관을 부성으로 쓰는데 5월에 화(火)가 왕하니 남편이 건장하다. 병(丙)은 계(癸)를 관으로 쓰니 귀(貴)에 앉았고, 무(戊)를 보아 식신으로 삼으며, 함께 사(巳)에 귀록(歸祿)한다. 신금(辛金)이 계수(癸水)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신시(申時)의 장생(長生)의 자리로 끌어들인다. 천간의 계·무·신·병(癸戊辛丙)은 수화기제(水火既濟)이고, 지지의 사·오·유·신(巳午酉申)은 재고(財庫)를 공협(拱夾)하니, 그러므로 관리인 남편에게 시집가 천록(天祿)을 먹는, 남편이 영화롭고 자식이 귀한 명이다.

206. 卷七 和

和者恬靜也。如身柔弱,獨有一位夫星,柱無沖破、攻擊 之神,稟其中和之氣,則為和也。如壬辰、辛亥、己卯、己巳, 己用甲為夫,亥乃生長之地,得天時地利;甲以辛為官,金生 於已,已以金為子,亦生於巳,謂之夫行官星,子得長生,故 主益夫旺子。雖自坐卯支為煞,有巳中庚制,為去煞留官之論, 女命之貴也。

화(和)란 고요하고 편안함이다. 예컨대 몸이 유약하고 오직 한 자리의 부성만 있으며, 주중에 충파(沖破)하거나 공격하는 신이 없어 그 중화(中和)의 기운을 받으면 화(和)가 된다. 예컨대 壬辰、辛亥、己卯、己巳는 기(己)가 갑(甲)을 남편으로 쓰는데 해(亥)는 곧 [갑의] 생장하는 자리이니 천시와 지리를 얻었다. 갑(甲)은 신(辛)을 관으로 삼는데 금(金)은 사(巳)에서 생하고, 기(己)는 금(金)을 자식으로 삼는데 역시 사(巳)에서 생하니, 이를 남편은 관성으로 가고 자식은 장생을 얻었다고 하므로 남편을 이롭게 하고 자식을 왕하게 함을 주관한다. 비록 스스로 묘(卯) 지지에 앉아 칠살이 되나 사(巳) 중의 경(庚)이 제어하니 거살유관(去煞留官)의 논이 되어 여자 명의 귀함이다.

207. 卷七 清

清者潔淨之稱。女命或一官一煞,不相混雜,謂之清。要 夫星得時,柱有財生官,有印助身,無一點混濁之氣,方為清 貴。如已未、壬申、乙未、甲申,乙以庚為夫,庚祿到申;以 丁為子,丁旺於未;以壬為印,壬生於申。又坐下支神為乙木 之財,財旺則能生官,四柱無刑沖破敗。經云:財官印綬三般 物,女命逢之必旺夫。故為夫人之命。

청(清)이란 깨끗함을 일컫는다. 여자 명에 혹 관 하나 혹 칠살 하나가 있어 서로 섞이지 않으면 청이라 한다. 부성이 때를 얻고 주중에 재가 있어 관을 생하며 인(印)이 있어 몸을 도와 한 점의 혼탁한 기운도 없어야 비로소 청 귀(清貴)하다. 예컨대 已未、壬申、乙未、甲申은 을(乙)이 경(庚)을 남편으로 삼는데 경(庚)의 녹이 신(申)에 이르고, 정(丁)을 자식으로 삼는데 정(丁)은 미(未)에서 왕하며, 임(壬)을 인수로 삼는데 임(壬)은 신(申)에서 생한다. 또 앉은 자리의 지지 신이 을목(乙木)의 재이니, 재가 왕하면 관을 생할 수 있고 사주에 형충파패(刑沖破敗)가 없다. 경(經)에 이르기를: "재·관·인수 세 가지 물건을 여자 명이 만나면 반드시 남편을 왕하게 한다." 그러므로 부인(夫人)의 명이다.

208. 卷七 貴

貴者尊榮之號。命中有官星,得其財氣以相資,三奇得其 宗,四柱不植鬼病,乃女命堯舜也。經云:無煞女人之命,一 貴可作良人。又云:女命無煞逢二德,可兩國之封。天德者, 非獨天月二德,即財為一德,官為一德,加之印食,愈為貴也。 如乙亥、丙戌、辛卯、癸巳,辛用乙為財,旺於亥;丙為夫星, 坐庫歸祿巳土。癸水為夫之官,辛金生癸為子,坐已土與夫祿 同位,又是貴神,又為財官雙美,乃得夫子俱貴,兩遇褒封。

귀(貴)란 존귀하고 영화로움의 이름이다. 명 중에 관성이 있고 그 재기(財氣)를 얻어 서로 도우며, 삼기(三奇)가 그 종(宗)을 얻고 사주에 귀병(鬼病)을 심지 않으면 곧 여자 명의 요순(堯舜)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칠살이 없는 여인의 명은 하나의 귀(貴)로도 좋은 배필이 될 수 있다." 또 이르기를: "여자 명에 칠살이 없고 이덕(二德)을 만나면 두 나라의 봉작을 받을 수 있다." 이덕(二德)이란 천월이덕(天月二德)만이 아니라, 재가 한 덕이고 관이 한 덕이며, 여기에 인수와 식신을 더하면 더욱 귀하다. 예컨대 乙亥、丙戌、辛卯、癸巳는 신(辛)이 을(乙)을 재로 쓰는데 해(亥)에서 왕하고, 병(丙)은 부성으로서 고(庫)에 앉고 사토(巳土)에 귀록한다. 계수(癸水)는 남편의 관이고, 신금(辛金)이 계(癸)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으니, 사토(巳土)에 앉아 남편의 녹과 같은 자리이고 또 귀신(貴神)이며 또 재관이 쌍으로 아름다우니, 곧 남편과 자식이 모두 귀하여 두 번 포상과 봉작을 받았다.

209. 卷七 濁

濁者混也。乃五行失位,水土互傷,其身太旺,正夫不顯, 偏夫叢雜,柱多分別,無財官印食,為下賤村濁,或娼妓婢妾, 淫巧之人。如己亥、乙亥、癸丑、己未,癸水生十月大泛,癸 以戊為夫不顯,時引己未是偏夫,嫌丑未皆有土混雜,柱中無 財,乙木為食神干旺,已土受克,鬼敗臨身,五行失位,主先 清後濁,不能享福。

탁(濁)이란 뒤섞임이다. 곧 오행이 제자리를 잃고 수토(水土)가 서로 상하며, 그 몸이 너무 왕하여 정부(正夫)는 드러나지 않고 편부(偏夫)가 떼 지어 섞이며, 주중에 갈라짐이 많고 재관·인식(印食)이 없으면 하천하고 비속하며 탁한 자가 되거나, 혹 창기(娼妓)·비첩(婢妾)으로 음란하고 교활한 사람이다. 예컨대 己亥、乙亥、癸丑、己未는 계수(癸水)가 10월에 나서 크게 범람하고, 계(癸)는 무(戊)를 남편으로 삼는데 드러나지 않으며, 시(時)에 끌어들인 기미(己未)는 편부이다. 축·미(丑未)에 모두 토(土)가 있어 뒤섞임이 싫고, 주중에 재가 없으며, 을목(乙木)이 식신으로 천간에서 왕하여 기토(己土)가 극을 받고, 귀(鬼)가 패하여 몸에 임하며 오행이 제자리를 잃으니, 먼저는 맑고 뒤에는 탁하여 복을 누리지 못함을 주관한다.

210. 卷七 濫

濫者婪也。謂柱中明有夫多,暗者財旺,干支又多帶煞, 必因酒色,私暗得財。此等之命,或為奴婢,或剋夫再嫁。如 庚寅、丙戌、庚申,丁亥,庚申,八專自旺,丙火為夫,寅戌 會局時干,又丁愛重火情,庚申金暗克寅亥木為財,亥中壬水 為食生財,其人雖美貌有福,不免濫而得財。

남(濫)이란 탐함이다. 주중에 드러나게는 남편이 많고 암암리에는 재가 왕하며, 간지에 또 칠살을 많이 띠면 반드시 주색으로 인해 사사로이 몰래 재물을 얻는다. 이러한 명은 혹 노비가 되거나 혹 남편을 극하고 재가한다. 예컨대 庚寅、丙戌、庚申,丁亥는 경신(庚申)이 팔전(八專)으로 스스로 왕하고, 병화(丙火)가 남편이 되며, 인·술(寅戌)이 시간(時干)과 회국(會局)하고, 또 정(丁)이 화(火)의 정(情)을 크게 아끼며, 경신(庚申) 금(金)이 인·해(寅亥)의 목(木)을 암암리에 극하여 재로 삼고, 해(亥) 중의 임수(壬水)가 식신이 되어 재를 생하니, 그 사람이 비록 미모에 복이 있으나 남(濫)하여 재물을 얻음을 면치 못한다.

211. 卷七 娼

娼者妓也。乃身旺夫絕,官衰食盛,或柱中不見官煞,或 有而傷官傷盡,或官煞混亂而食神盛旺,此必娼妓之命,否則, 為師尼婢妾,剋夫淫奔。如丁亥、庚戌、戊辰、庚申,戊以甲 為夫,九月失時無氣,又被庚克絕。時引入申以庚為食,建祿 在申。戊辰魁罡,生申太旺。亥中壬財亦旺,謂之身旺逢生, 貪食貪財,夫絕而為秀麗娼也。

창(娼)이란 기생이다. 곧 몸은 왕하고 남편은 절(絶)하며, 관은 쇠하고 식신은 성하거나, 혹 주중에 관살이 보이지 않거나, 혹 있더라도 상관이 상진(傷盡)하거나, 혹 관살이 혼란하고 식신이 성왕하면 이는 반드시 창기의 명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승·무녀·비첩이 되거나 남편을 극하고 음분(淫奔)한다. 예컨대 丁亥、庚戌、戊辰、庚申은 무(戊)가 갑(甲)을 남편으로 삼는데 9월이라 때를 잃어 무기(無氣)하고 또 경(庚)에게 극절(克絶)당한다. 시(時)에 신(申)을 끌어들여 경(庚)을 식신으로 삼으니, 건록이 신(申)에 있다. 무진(戊辰)은 괴강(魁罡)이고 신(申)을 생하여 너무 왕하다. 해(亥) 중의 임(壬) 재도 왕하니, 이를 몸이 왕하고 생을 만나 식신을 탐하고 재를 탐한다 하니, 남편이 절(絶)하여 수려한 창기가 된다.

212. 卷七 淫

淫者沃也。乃本身得地,夫星明暗交集。謂日干自旺,柱 中皆官煞是也。在干者為明,在支者為暗。四柱太過,如一丁 見三壬及辰子多之例,謂之交集,於人無所不納也。如戊辰、 壬辰、壬戌、癸亥,壬辰、癸亥本自得地,明有戊土為正夫, 暗有辰戌為偏夫。又庚戌、戊子、乙酉、甲申,乙以庚為明夫, 而身坐酉支,時又引申為暗夫,運行西方金旺之地。二命俱夫 星明暗交集,淫不可言。

음(淫)이란 넘쳐 적심[沃]이다. 곧 본신이 득지(得地)하고 부성이 명암(明暗)으로 교차하여 모인 것이다. 일간이 스스로 왕하고 주 중에 모두 관살인 것을 말한다. 천간에 있는 것은 명(明)이고 지지에 있는 것은 암(暗)이다. 사주가 태과하여, 예컨대 정(丁) 하나가 임(壬) 셋과 진(辰)·자(子) 많음을 보는 예를 교집(交集)이라 하니, 사람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 예컨대 戊辰、 壬辰、壬戌、癸亥는 임진(壬辰)·계해(癸亥)가 본래 스스로 득지하였고, 드러나게는 무토(戊土)가 정부(正夫)로 있으며, 암암리에는 진·술(辰戌)이 편부(偏夫)로 있다. 또 庚戌、戊子、乙酉、甲申은 을(乙)이 경(庚)을 명부(明夫)로 삼는데, 몸이 유(酉) 지지에 앉았고 시(時)에 또 신(申)을 끌어들여 암부(暗夫)로 삼으며, 운이 서방 금(金)이 왕한 자리로 간다. 두 명이 모두 부 성이 명암으로 교집하니 음란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213. 卷七 旺夫克子

夫女人有旺夫傷子者何?此法皆時上推之,時為歸宿之地, 夫子二星引歸於時,夫星生旺,子星衰敗是也。如一命:丙戌、 丙申、丁巳、辛亥,丁坐巳自旺,以壬水為夫,時上乃是夫星 臨官之地,月支申金乃夫星長生之地。以辛金為財,七月金旺, 二丙相比,皆坐夫之財印,故主夫聰秀富貴。丁以戊為子息之 垣,引至時上見亥,亥中甲木能克戊土,乃子星被克而難得也, 故主旺夫傷子。餘仿此推。

대저 여인에게 남편을 왕성하게 하고 자식을 상하게 하는[旺夫傷子] 경우가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이 법은 모두 시(時)에서 추론하니, 시는 귀숙(歸宿)하는 자리이다. 부성(夫星)·자성(子星) 두 별을 시로 끌어와 [보아], 부성은 생왕(生旺)하고 자성은 쇠패(衰敗)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한 명조: 丙戌、 丙申、丁巳、辛亥는, 정(丁)이 사(巳)에 앉아 스스로 왕하고 임수(壬水)를 남편으로 삼는데, 시는 곧 부성의 임관(臨官) 자리이고, 월지 신금(申金)은 부성의 장생(長生) 자리이다. 신금(辛金)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7월은 금이 왕하고, 두 병(丙)이 서로 나란히 하며 모두 남편의 재성·인성 위에 앉았으므로, 남편이 총명·수려하고 부귀함을 주관한다. 정(丁)은 무(戊)를 자식의 자리로 삼는데, 시로 끌어오면 해(亥)를 보고, 해(亥) 중 갑목(甲木)이 무토(戊土)를 극할 수 있으니, 곧 자성이 극을 받아 [자식을] 얻기 어렵다. 그러므로 왕부상자(旺夫傷子)를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14. 卷七 旺子傷夫

有旺子傷夫者何?此法專以月時推之,謂克我者為官為夫, 有氣得時,則夫發福;若支干失位不得月氣,柱中又逢沖剋, 時上又無旺氣,而己生之子引至時上,逢長生、臨官、帝旺之 地,又無刑剋,是旺子傷夫也。如一命:己卯、甲戌、乙卯、 戊寅,乙用庚為夫,九月庚金無氣;乙用丙為子,丙火長生於 寅,與戌會局,皆屬火。月令既無金氣,時引絕地,又被火克, 是傷其夫星,旺其子息,故曰旺子傷夫。餘仿此推。

자식을 왕하게 하고 남편을 상하게 하는[旺子傷夫] 경우가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이 법은 오로지 월과 시로 추론하니, 나를 극하는 것을 관(官)이자 남편으로 삼는다. [부성이] 기(氣)가 있고 때를 얻으면 남편이 발복한다. 만약 지지·천간이 자리를 잃어 월기(月氣)를 얻지 못하고, 사주 중에 또 충극(沖剋)을 만나며, 시에도 왕기(旺氣)가 없는데, 내가 생하는 자식을 시로 끌어오면 장생(長生)·임관(臨官)·제왕(帝旺)의 자리를 만나고 또 형극(刑剋)이 없으면, 이것이 왕자상부(旺子傷夫)이다. 예컨대 한 명조: 己卯、甲戌、乙卯、 戊寅은, 을(乙)은 경(庚)을 남편으로 쓰는데 9월에는 경금(庚金)이 기가 없고, 을(乙)은 병(丙)을 자식으로 쓰는데 병화(丙火)는 인(寅)에서 장생하고 술(戌)과 회국(會局)하여 모두 화(火)에 속한다. 월령(月令)에 이미 금기(金氣)가 없고, 시로 끌어오면 절지(絶地)이며 또 화의 극을 받으니, 이는 그 부성을 상하게 하고 그 자식을 왕하게 하는 것이므로 왕자상부라 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15. 卷七 傷夫克子

傷夫克子者,乃夫星干支失位,生月失時,柱中又逢沖剋, 時支亦不生扶,兼且印綬重逢盜夫之氣,克子之甚,夫子不能 旺,反絕於時是也。如一命:丙子、庚子、乙亥、丙子,乙木 以庚金為夫星,十一月金寒水冷,又金死子地,支亥子水盜金 氣盡,柱無土生助傷官,木多,故傷其夫。乙木以丙火為子, 引至子時,乃水旺火滅之地,雖年時干二火被羣水相剋,夫子 皆亡,故曰傷夫克子。餘仿此推。

상부극자(傷夫克子)란, 부성이 간지에서 자리를 잃고 태어난 달에 때를 잃었으며, 사주 중에 또 충극(沖剋)을 만나고, 시지(時支)도 생부(生扶)하지 않으며, 게다가 인수(印綬)를 거듭 만나 남편의 기를 도기(盜氣)하고 자식을 심하게 극하여, 남편과 자식이 왕할 수 없고 도리어 시에서 절(絶)이 되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한 명조: 丙子、庚子、乙亥、丙子는, 을목(乙木)은 경금(庚金)을 부성으로 삼는데, 11월은 금이 차고 물이 차가우며, 또 금은 자(子)에서 사(死)하고, 지지의 해자(亥子) 수가 금의 기를 다 빼내며, 사주에 토가 없어 생조하지 못하고 상관(傷官)과 목이 많으므로 그 남편을 상하게 한다. 을목은 병화(丙火)를 자식으로 삼는데, 자시(子時)로 끌어오면 곧 수가 왕하고 화가 꺼지는 자리이니, 비록 연간·시간에 두 화가 있으나 뭇 수의 극을 받아 남편과 자식이 모두 잃게 되므로 상부극자라 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16. 卷七 安靜守分

安靜守分,乃夫星有氣,日干自旺,相停無克,不值刑沖, 財食得所者是也,如一命:癸巳、庚申、乙卯、丁亥,乙坐卯 專祿自旺,又得時支亥字合局,是本身旺也。以庚金為夫,七 月庚祿得申,又得年支巳火為金長生之地,是夫星旺也。亥中 壬水,夫之食神天廚,故主夫食天祿。此乃自己夫星兩不相傷, 各乘旺氣,無混亂相侵,夫婦偕和,安靜守分格也。

안정수분(安靜守分)은, 부성이 기가 있고 일간이 스스로 왕하며, [서로] 균형을 이루어 극이 없고 형충(刑沖)을 만나지 않으며, 재성·식신이 제자리를 얻은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한 명조: 癸巳、庚申、乙卯、丁亥는, 을(乙)이 묘(卯)에 앉아 전록(專祿)으로 스스로 왕하고, 또 시지 해(亥)자를 얻어 합국(合局)하니, 이는 본신이 왕한 것이다. 경금(庚金)을 남편으로 삼는데, 7 월에 경(庚)의 녹(祿)이 신(申)을 얻고, 또 연지 사화(巳火)를 얻으니 금의 장생 자리라, 이는 부성이 왕한 것이다. 해(亥) 중 임수(壬水)는 남편의 식신(食神)이자 천주(天廚)이므로, 남편이 천록(天祿)을 누림을 주관한다. 이는 자신과 부성이 둘 다 서로 상하지 않고, 각각 왕기를 타서 혼란히 서로 침범함이 없으니, 부부가 함께 화합하는 안정수분격(安靜守分格)이다.

217. 卷七 橫夭少年

夫橫夭少年者,造化之窮絕,格局之變異也。有懸樑溺水、 血產少亡、被人殺死,若此者何?乃身弱而遇煞重,煞多克身, 又帶刑沖破敗之類;或命中元有官星受傷,行運復遇官鄉;或 無官見傷,運復臨官之類;或帶刃無制,運行合刃之地,及亡 神劫煞等類,此皆橫夭類也。不獨女命有之,男命亦同。如一 命:丁卯、癸丑、庚辰、丙子,庚用丁為官,被癸水子辰傷官 疊遇,克之太重,水多金沉,一交丁巳運,傷官見官,又會丙 煞克身,故溺水之害。

대저 횡요소년(橫夭少年)이란 조화(造化)가 막다른 데 이르러 끊어지고 격국(格局)이 변이된 것이다. 목매달거나 물에 빠지거나, 출산 중 출혈로 젊어서 죽거나, 남에게 살해되는 일이 있으니, 이와 같은 것은 어째서인가? 곧 신약(身弱)한데 무거운 칠살(七殺)을 만나 칠살이 많아 몸을 극하고, 또 형충파패(刑沖破敗)를 띤 부류이다. 혹은 명(命) 중에 원래 관성(官星)이 손상을 받았는데 운에서 다시 관향(官鄉)을 만나거나, 혹은 관이 없고 상관(傷官)을 보았는데 운에서 다시 관을 만나는 부류이다. 혹은 양인(陽刃)을 띠었는데 제어가 없고 운이 양인을 합하는 곳으로 가거나, 및 망 신(亡神)·겁살(劫煞) 등의 부류이니, 이는 모두 횡요의 부류이다. 여명(女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남명(男命)도 같다. 예컨대 한 명조: 丁卯、癸丑、庚辰、丙子는, 경(庚)은 정(丁)을 관으로 쓰는데, 계수(癸水)와 자진(子辰)의 상관을 거듭 만나 극함이 너무 무겁고, 수가 많아 금이 가라앉으니, 정사(丁巳)운에 들어서자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되고, 또 병(丙) 칠살과 만나 몸을 극하므로 물에 빠지는 해를 입었다.

218. 卷七 福壽兩備

夫福壽兩備者,造化之中和,格局之純粹也。有享用一生, 永錫難老,若此者何?乃身坐旺鄉,通於月氣,支干相輔,更 帶財官印綬,各得其位,不行脫財、壞印、傷官之局,尤喜食 神、天廚。若身旺而運行財食之鄉,此皆福壽兩備之命也。如 一命:丙午、庚子、辛酉、癸巳,辛坐酉支、專祿自旺,時癸 歸祿於子為食神,壽星、子星得地。辛用丙火為官,丙祿歸於 巳,為夫星得地。又十一月生,人乃金白水清之象,兼支干上 下相輔,俱無傷損,身不從化,故主為人美貌端正,夫子相停, 福壽兩備也。餘仿此推。

대저 복수양비(福壽兩備)란 조화가 중화(中和)를 이루고 격국이 순수한 것이다. 일생을 누리며 길이 [복을] 받아 쉬이 늙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이와 같은 것은 어째서인가? 곧 일신이 왕향(旺鄉)에 앉아 월기(月氣)에 통하고 지지·천간이 서로 돕고, 다시 재성·관성·인수(印綬)를 띠어 각각 제자리를 얻고, 탈재(脫財)·괴인(壞印)·상관의 국으로 가지 않으며, 특히 식 신(食神)·천주(天廚)를 기뻐한다. 만약 신왕(身旺)한데 운이 재성·식신의 향으로 가면, 이는 모두 복수양비의 명이다. 예컨대 한 명조: 丙午、庚子、辛酉、癸巳는, 신(辛)이 유(酉) 지지에 앉아 전록(專祿)으로 스스로 왕하고, 시의 계(癸)는 자(子)에 귀록(歸祿)하며 식신이 되니, 수성(壽星)·자성(子星)이 자리를 얻었다. 신(辛)은 병화(丙火)를 관으로 쓰는데, 병(丙)의 녹은 사(巳)에 돌아가니 부성이 자리를 얻은 것이다. 또 11월생이니 사람이 곧 금백수청(金白水清)의 상이며, 겸하여 지지·천간 상 하가 서로 도와 모두 손상이 없고, 일신이 종화(從化)하지 않으므로, 사람됨이 용모가 아름답고 단정하며 남편과 자식이 균형을 이루어 복과 수를 겸비함을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19. 卷七 正偏自處

夫正偏自處者何也?乃夫婦相合,復遇比肩分爭,如一位 夫星有兩位妻星相合,謂之爭合。若本身自旺,彼身值衰,四 柱不沖,則我正而彼偏矣。蓋我生旺有氣,則夫從我為正;我 身衰而別位旺,則夫從別位,我反為偏,謂之彼旺爭去我夫, 我只得為偏。或自旺太過,柱無夫星者亦為偏;或官煞混雜, 或傷官太重,亦為偏,更淫濫。如一命:壬子、丙午、辛酉、 辛卯,辛用丙為夫星,我坐酉支,專祿自旺,雖時引辛卯之金, 彼卻無力,故我為正而彼為偏,此為二女爭夫,正偏自處。又 癸未、壬戌、癸巳、壬子,癸用土為夫,癸巳水弱;壬子水 旺,弱不能勝旺,被壬水爭去戊土為正夫,乃彼勝我衰,我只 得為偏。但壬水重而太泛,又帶桃花,不能自處。餘仿此推。

대저 정편자처(正偏自處)란 무엇인가? 곧 부부가 서로 합하는데 다시 비견(比肩)을 만나 나누어 다투는 것이니, 예컨대 한 자리의 부성에 두 자리의 처성(妻星)이 서로 합하면 이를 쟁합(爭合)이라 한다. 만약 본신이 스스로 왕하고 저쪽 몸은 쇠(衰)를 만났으며, 사 주에 충이 없으면 나는 정(正)이고 저쪽은 편(偏)이다. 대개 내가 생왕하여 기가 있으면 남편이 나를 따르니 정이 되고, 내 몸이 쇠하고 다른 자리가 왕하면 남편이 다른 자리를 따르니 나는 도리어 편이 되는데, 이를 저쪽이 왕하여 내 남편을 다투어 빼앗아 가서 나는 편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혹은 스스로 지나치게 왕하고 사주에 부성이 없는 것도 편이 되며, 혹은 관살혼잡(官煞混雜)하거나 혹은 상관이 너무 무거우면 역시 편이 되고 더욱 음란하다. 예컨대 한 명조: 壬子、丙午、辛酉、 辛卯는, 신(辛)은 병(丙)을 부성으로 쓰는데, 나는 유(酉) 지지에 앉아 전록으로 스스로 왕하고, 비록 시에 신묘(辛卯)의 금을 끌어오더라도 저쪽은 오히려 힘이 없으므로 나는 정이 되고 저쪽은 편이 되니, 이것이 두 여자가 남편을 다투되 정편이 스스로 자리하는 것이다. 또 癸未、壬戌、癸巳、壬子는, 계(癸)는 토를 남편으로 쓰는데, 계사(癸巳)는 수가 약하고 임자(壬子)는 수가 왕하니, 약한 것은 왕한 것을 이길 수 없어 임수(壬水)에게 무토(戊土)를 정부(正夫)로 빼앗기니, 곧 저쪽은 이기고 나는 쇠하여 나는 편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임수가 무겁고 너무 범람하며 또 도화(桃花)를 띠었으므로 스스로 [바르게] 처신하지 못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20. 卷七 招嫁不定

夫招嫁不定者何也?乃目令中有夫星,透干與己相合,己 身從伏,其夫星卻無氣,時引夫星或煞星卻乘旺地求克己身, 又從伏便夫,故謂之招嫁不定。若夫星不旺,或受剋制,必嫁 夫遲,或嫁夫不明,或夫不濟事,或有外情。如一命:癸酉、 甲子、己未、乙亥,己用甲為夫,生於十一月,失時不旺,時 逢亥字,乃甲木長生,是夫旺也,卻不合,又被乙木製己未, 未為乙木庫地。甲生子月,夫坐敗地,不顯,時上乙亥,亥中 又有生長之甲,欲甲又招乙也,此招嫁不定,餘仿此推。

대저 초가부정(招嫁不定)이란 무엇인가? 곧 월령(月令) 중에 부성이 있어 투간(透干)하여 나와 서로 합하고, 내 몸이 따르고 굴복하는데, 그 부성은 오히려 기가 없고, 시에 끌어온 부성이나 칠살은 오히려 왕지를 타고 내 몸을 극하려 하며, 또 따르고 굴복하여 남편으로 삼으므로 초가부정이라 한다. 만약 부성이 왕하지 않거나 극제(剋制)를 받으면 반드시 시집을 늦게 가거나, 혹은 시집감이 분명치 않거나, 혹은 남편이 일을 이루지 못하거나, 혹은 바깥 정[外情]이 있다. 예컨대 한 명조: 癸酉、 甲子、己未、乙亥는, 기(己)는 갑(甲)을 남편으로 쓰는데, 11월에 태어나 때를 잃어 왕하지 않고, 시에 해(亥)자를 만나니 곧 갑목(甲木)의 장생이라 남편이 왕한 것인데, 오히려 합하지 않고, 또 을목(乙木)이 기미(己未)를 제어하니, 미(未)는 을목의 고지(庫地)이다. 갑(甲)이 자월(子月)에 나니 남편이 패지(敗地)에 앉아 드러나지 못하고, 시의 을해(乙亥)는 해(亥) 중에 또 생장하는 갑이 있으니, 갑을 원하면서 또 을을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초가부정이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

221. 卷七 總論陰命

論曰:凡觀陰命,先推夫子興衰,欲究榮枯,次辨日時輕 重。官為夫,財為父,財旺夫榮;食為子,印為母,印盛子衰, 日干不宜太旺,月氣務稟中和。日主旺相,奪夫權而孤苦;月 令休囚,安本分而持家。官星得地,夫主榮華;傷官無克;子 當貴顯。有官而不可見煞,有煞而不可逢官,設使官煞混雜, 為人安得禎祥?官星無克,值二德,可兩國之封;七煞有制, 遇三奇,為一品之貴。嘉食神而制煞生財,惡傷官而剋夫盜氣, 貪財壞印,豈是良人?用煞逢官,非為節婦;孤貧下賤,蓋因 子死休囚;富貴崢嶸,只為夫興子旺,官太旺,公壽難延;財 重疊,婆年早喪。身居旺地,雖富足,夫子刑傷;日值衰鄉, 縱貧寒,夫子完聚;自旺而巧於婦業,日衰而拙於女工。貴神 一位,不富即榮;合神數重,非尼即妓。貴人乘驛馬,決主風 塵之美妓;官星帶桃花,定為深院之良人。食神獨者,安和而 有子有壽;合貴重者,嬌媚而多賤多情。桃花不宜倒插,沐浴 最忌裸形,犯之者多為侍婢,值之者定作師尼。四仲全,乃酒 色荒淫之女;四孟備,乃聰明生發之人。未丑刑而不忌,戌辰 沖處非良。大抵夫星要值健旺,己身須稟中和。食神不可刑傷, 子星要臨生地。印綬生身一位,則可財神發福,多見無傷。財 強身弱,不能發福;身強財弱,安得為良?傷官疊遇,剋夫星 而再嫁之人;印綬重逢,不死別即生離之婦。刑沖羊刃,惡狠 無知;破害金神,血光產難。四柱無夫,不偏房定為續室;八 字空亡,非寡鵠決是孤鸞,大概貴賤觀其夫位,榮枯究其財官, 此為天依乎地,地附乎天,故貴者隨夫而貴,貧者隨夫而貧。 前八法以泄其玄機,後八格乃明其奧旨,倘有缺誤,俟知者擇 焉。 總歌:正氣官星第一格,財官兩旺亦同說;官星帶合兼坐

논하여 말한다: 무릇 여명[陰命]을 볼 때는 먼저 남편과 자식의 흥쇠를 추론하고, 영고(榮枯)를 궁구하려면 다음으로 일·시의 경 중을 가린다. 관(官)은 남편이고 재(財)는 아버지이니 재성이 왕하면 남편이 영화롭고, 식(食)은 자식이고 인(印)은 어머니이니 인성이 성하면 자식이 쇠한다. 일간은 너무 왕하면 마땅치 않고, 월기(月氣)는 반드시 중화(中和)를 품부받아야 한다. 일주가 왕상(旺相)하면 남편의 권세를 빼앗아 외롭고 고달프며, 월 령(月令)이 휴수(休囚)하면 본분에 안주하여 집안을 지킨다. 관성(官星)이 자리를 얻으면 남편이 영화를 누리고, 상관(傷官)이 극을 받지 않으면 자식이 마땅히 귀현(貴顯)한다. 정관이 있으면 칠살을 보아서는 안 되고, 칠살이 있으면 정관을 만나서는 안 되니, 만일 관살혼잡(官煞混雜)하면 사람됨이 어찌 상서로움을 얻겠는가? 관성이 극을 받지 않고 이덕(二德)을 만나면 두 나라의 봉작을 받을 수 있고, 칠살(七殺)이 제어되고 삼기(三奇)를 만나면 일품(一品)의 귀함이 된다. 식신(食神)이 칠살을 제어하고 재성을 생하는 것을 좋게 여기고, 상관이 남편을 극하고 기를 도기(盜氣)하는 것을 싫어하며, 재성을 탐하여 인성을 무너뜨리면 어찌 좋은 사람이겠는가? 칠살을 쓰는데 정관을 만나면 절개 있는 부인이 아니다. 외롭고 가난하며 비천함은 대개 자식[星]이 사(死)·휴수이기 때문이고, 부귀가 드높음은 다만 남편이 흥하고 자식이 왕하기 때문이다. 관성이 너무 왕하면 시아버지의 수명이 늘기 어렵고, 재성이 거듭 겹치면 시어머니가 일찍 죽는다. 일신이 왕지에 거하면 비록 부유하고 넉넉하나 남편과 자식이 형상(刑傷)을 입고, 일주가 쇠향(衰鄉)을 만나면 비록 가난하고 추워도 남편과 자식이 온전히 모인다. 스스로 왕하면 부녀의 일에 능숙하고, 일주가 쇠하면 여공(女工)에 서툴다. 귀신(貴神)이 한 자리이면 부유하지 않으면 영화롭고, 합신(合神)이 여러 겹이면 비구니가 아니면 기생이다. 귀인(貴人)이 역마(驛馬)를 타면 반드시 풍 진(風塵)의 아름다운 기생을 주관하고, 관성이 도화(桃花)를 띠면 반드시 깊은 규방의 양가 부인이 된다. 식신이 홀로 있는 자는 편안하고 화평하며 자식이 있고 수명이 있으며, 합(合)과 귀(貴)가 겹친 자는 교태롭고 요염하며 천함이 많고 정이 많다. 도화는 도삽(倒插)이 마땅치 않고, 목욕(沐浴)은 나형(裸形)을 가장 꺼리니, 이를 범한 자는 흔히 시비(侍婢)가 되고, 이를 만난 자는 반드시 여승이 된다. 사중(四仲)이 온전하면 곧 술과 색에 황음한 여자이고, 사맹(四孟)이 갖추어지면 곧 총명하고 생발(生發)하는 사람이다. 미축(未丑)의 형(刑)은 꺼리지 않으나 술진(戌辰)이 충(沖)하는 곳은 좋지 않다. 대체로 부성(夫星)은 건왕(健旺)을 만나야 하고, 자신은 반드시 중화를 품부받아야 한다. 식신은 형상을 입어서는 안 되고, 자성(子星)은 생지(生地)에 임해야 한다. 인수(印綬)가 몸을 생하는 것이 한 자리이면 재신(財神)이 발복할 수 있고, 많이 보아도 해가 없다. 재성이 강하고 신약하면 발복할 수 없고, 신강하고 재성이 약하면 어찌 좋다 하겠는가? 상관을 거듭 만나면 부성을 극하여 재가하는 사람이고, 인수를 거듭 만나면 사별하지 않으면 생이별하는 부인이다. 양인(羊刃)이 형충(刑沖)되면 악하고 사나우며 무지하고, 파(破)·해(害)에 금신(金神)이면 혈광(血光)과 난산이다. 사주에 남편[星]이 없으면 첩실이 아니면 반드시 후처가 되고, 팔 자가 공망(空亡)이면 과곡(寡鵠)이 아니면 반드시 고란(孤鸞)이다. 대개 귀천은 그 남편의 자리를 보고, 영고는 그 재성·관성을 궁구하니, 이는 하늘이 땅에 의지하고 땅이 하늘에 붙는 것이므로, 귀한 자는 남편을 따라 귀하고 가난한 자는 남편을 따라 가난하다. 앞의 여덟 법으로 그 현묘한 기틀을 드러냈고, 뒤의 여덟 격으로 그 오묘한 뜻을 밝혔으니, 혹 빠지거나 잘못된 것이 있으면 아는 이가 가려 주기를 기다린다. 총가(總歌): 정기관성(正氣官星)이 첫째 격이고, 재관양왕(財官兩旺)도 같이 말한다. 관성이 합을 띠고 겸하여 녹(祿)에

祿,女命逢之真有福:官星桃花是良人,帶合兼煞便不同;印 綬天德惟最妙,日貴財官亦相肖。獨煞有制羊刃同,傷官生財 亦不兇;歸祿逢財准此斷,食神生旺尤堪羨。煞化印綬格局純, 二德扶身貴無倫;三奇合局真造化,拱祿拱貴也不怕。煞官混 雜兼無制,此等女人不堪娶;傷官太重又見官,貪財破印俱不 堪,比肩重犯多爭妒,財官遇劫決不富;財多身弱亦如然,羊 刃沖刑屍不全。金神帶刃兇惡斷,桃花帶合淫亂看;無官見合 多官合,倒插桃花亂閨閣。身旺無依夫子傷,此等女人大不祥 ;倒食重犯須減福,更犯寡宿主獨宿。孤鸞紅豔陰陽差,此等 神煞俱不佳;若是貴命合官印,小小神煞不為病。 又曰:擇婦須沉靜,細說與君聽;夫星要強健,日干當柔 順;二德坐正財,富貴自然來;四柱帶休囚,增名又增壽,貴 人一位正,兩三位寵聘;金水若相逢,必招美麗容;四貴一位 煞,權家富貴說;財官若藏庫,沖開無不富;寅申巳亥全,孤 淫腹便便;子午並卯酉,定是隨人走;辰戌兼丑未,婦道必大 忌;有辰怕見戌,辰戌若相見,多是淫破人;有煞不怕合,無 煞卻怕合;合神若是多,非妓亦嘔歌;羊刃帶傷官,駁雜事多 端;滿盤卻是印,損子必須定;天干一字連,孤破禍綿綿;地 支連一字,兩度成婚字;此是婦命訣,千金莫輕視。

앉으면[坐祿], 여명이 이를 만나면 참으로 복이 있다. 관성에 도화면 좋은 사람이나, 합을 띠고 칠살을 겸하면 곧 다르다. 인 수(印綬)에 천덕(天德)이 오직 가장 묘하고, 일귀(日貴)에 재관(財官)도 서로 비슷하다. 독살(獨煞)이 제어되면 양인도 같고, 상관생재(傷官生財)도 흉하지 않다. 귀록(歸祿)에 재성을 만나면 이에 준하여 판단하고, 식신이 생왕하면 더욱 부러워할 만하다. 칠살이 인수로 화하면 격국이 순수하고, 이덕(二德)이 몸을 도우면 귀함이 비할 데 없다. 삼기(三奇)가 합국하면 참된 조화이고, 공록(拱祿)·공귀(拱貴)도 두렵지 않다. 칠살과 정관이 혼 잡하고 겸하여 제어가 없으면 이런 여인은 아내로 맞을 수 없다. 상관이 너무 무겁고 또 정관을 보거나, 재성을 탐하여 인성을 깨뜨리면 모두 감 당하지 못한다. 비견(比肩)을 거듭 범하면 다툼과 질투가 많고, 재관이 겁재(劫財)를 만나면 결코 부유하지 못하다. 재성이 많고 신약해도 역시 그러하고, 양 인이 충형(沖刑)되면 시신이 온전치 못하다. 금신(金神)이 양인을 띠면 흉악하다고 판단하고, 도화가 합을 띠면 음란하다고 본다. 정관이 없는데 합을 보거나 정관이 많고 합하거나, 도삽도화(倒插桃花)이면 규방을 어지럽힌다. 신왕한데 의지할 데가 없으면 남편과 자식이 상하니, 이런 여인은 크게 상서롭지 못하다 . 도식(倒食)을 거듭 범하면 반드시 복이 줄고, 다시 과숙(寡宿)을 범하면 홀로 잠을 주관한다. 고란(孤鸞)·홍염(紅豔)·음양차착(陰陽差錯), 이런 신살(神煞)은 모두 좋지 않다. 만약 귀한 명으로 관성·인성에 합하면 자잘한 신살은 병이 되지 않는다. 또 말한다: 부인을 고를 때는 반드시 침정해야 하니, 자세히 그대에게 들려주겠다. 부성은 강건해야 하고, 일간은 마땅히 유 순해야 한다. 이덕이 정재(正財)에 앉으면 부귀가 저절로 온다. 사주에 휴수를 띠면 이름을 더하고 또 수명을 더한다. 귀 인이 한 자리로 바르면 [정실이고], 두세 자리면 총애로 맞아들여진다. 금수(金水)가 서로 만나면 반드시 아름다운 용모를 부른다. 사귀(四貴)에 한 자리의 칠살이면 권세 있는 집안의 부귀라 말한다. 재관이 고(庫)에 감추어져 있으면 충하여 열면 부유하지 않음이 없다.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온전하면 외롭고 음란하며 배가 불룩하다. 자오(子午)에 묘유(卯酉)를 아우르면 반드시 남을 따라 달아난다. 진술(辰戌)에 축미(丑未)를 겸하면 부도(婦道)에 반드시 크게 꺼린다. 진(辰)이 있으면 술(戌)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진술이 만약 서로 보면 흔히 음란하고 파탄하는 사람이다. 칠살이 있으면 합을 두려워하지 않고, 칠 살이 없으면 도리어 합을 두려워한다. 합신이 만약 많으면 기생이 아니면 노래하는 사람이다. 양인이 상관을 띠면 뒤섞이고 일이 많고 복잡하다. 온 판이 도리어 인성이면 반드시 자식을 잃는 것이 정해진다. 천간이 한 글자로 이어지면 외롭고 깨어져 화가 끊이지 않고, 지 지가 한 글자로 이어지면 두 번 혼인한다. 이것이 부인의 명결(命訣)이니 천금같이 여겨 가볍게 보지 말라.

222. 卷七 論小兒

夫觀小兒之命,如種花木之法。善培養者,則根苗茂盛, 花果興隆;不善培養者反是。何以言之?凡人種花木,必以土 栽培其根,根實則苗盛;必以水澆灌其體,體壯則花茂;賴陽 火溫照其花,花實則果成;假金刃修伐其枝,枝清則本固。設 若土虛根淺,水少苗枯,日暴花焦,風摧果落,是皆失中和培 養之氣,其花木安有不枯之理乎?人之八字,以年為根,月為 苗,日為花,時為果,其理皆然。故推小兒之命,要日干有氣, 月令生扶,年上栽根,印綬無傷,財官有制,七煞得化,傷官 遇合,氣稟中和,不值刑沖破害,此則易養長壽之命。如煞重 身輕,財多身弱,傷官疊遇,食神重逢,日干或旺甚無依,或 太柔少印,氣失中和,柱中有刑沖破害,此則難養促壽之命。 二者類如栽培之法。 又曰:小兒之命,當論時辰為正,先看關煞,次看格局。 日主強財官旺,有關無煞,日主弱財官少,常病易養;日干弱 財官多,有煞有關,難養。夫關者何也?即偏官為關,偏財為 煞。專以日干為主,取生成之數斷之。關者,譬如今之關隘, 乃險阻之地。人至關,非明文不敢私渡,違者必致其禍。小兒 命犯此關,則為不利。柱中日干強健,制伏純粹,印綬無傷, 如有明文之類,通達順遂,易養長壽。反之則否。 子平之關只以煞論。假如初生小兒甲日者,庚為關,柱有 戊土黨煞,此為關重無財。日主健旺得印生解化者,關輕無害。 甲日見庚九歲關,丁見癸為六歲關,戊見甲為三歲關,丙見壬 為一歲關,壬見戊為五歲關,癸見己為半歲關。 古有占男女生時之日陰陽貴賤法。如金命,天陰生,主官 貴相;昏暗貧賤;不問大小風起,不長壽;有雨雪,主心善孝 順。木命,天陰生,大富;晴朗,有官,長壽;天昏,衣食平 微,短命;有雪雨,身貴孝順。水命,天陰生,心惡,倘來衣

대저 소아의 명을 보는 것은 꽃과 나무를 심는 법과 같다. 잘 북돋아 기르면 뿌리와 싹이 무성하고 꽃과 열매가 번성하며, 잘 북돋아 기르지 못하면 그 반대이다. 어째서 그렇게 말하는가? 무릇 사람이 꽃과 나무를 심을 때는 반드시 흙으로 그 뿌리를 북돋우니 뿌리가 실하면 싹이 성하고, 반드시 물로 그 몸체를 적셔 주니 몸체가 튼튼하면 꽃이 무성하며, 양 화(陽火)가 그 꽃을 따뜻하게 비추는 데 힘입으니 꽃이 실하면 열매가 맺히고, 쇠칼을 빌려 그 가지를 쳐 주니 가지가 깨끗하면 근본이 굳건하다. 만 약 흙이 허하여 뿌리가 얕고, 물이 적어 싹이 마르며, 햇볕이 사나워 꽃이 타고, 바람이 꺾어 열매가 떨어지면, 이는 모두 중화(中和)로 북돋아 기르는 기운을 잃은 것이니, 그 꽃과 나무가 어찌 마르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사람의 팔자는 연(年)을 뿌리, 월(月)을 싹, 일(日)을 꽃, 시(時)를 열매로 삼으니 그 이치가 모두 그러하다. 그러므로 소아의 명을 추론할 때는 일간에 기가 있고, 월령(月令)이 생부(生扶)하며, 연에 뿌리를 심고, 인수(印綬)가 손상이 없고, 재관(財官)이 제어되며, 칠살(七殺)이 화(化)를 얻고, 상관(傷官)이 합을 만나며, 기가 중화를 품부받고,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만나지 않아야 하니, 이러면 기르기 쉽고 장수하는 명이다. 만약 칠살이 무겁고 몸이 가볍거나, 재성이 많고 신약하거나, 상관을 거듭 만나거나, 식신을 거듭 만나거나, 일간이 혹 너무 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거나, 혹 너무 유약하여 인성이 적어서, 기가 중화를 잃고 사주 중에 형충파해가 있으면, 이는 기르기 어렵고 수명이 짧은 명이다. 두 가지는 대체로 북돋아 기르는 법과 같다. 또 말한다: 소아의 명은 마땅히 시진(時辰)을 바른 기준으로 논하니, 먼저 관살(關煞)을 보고 다음에 격국(格局)을 본다. 일주가 강하고 재관이 왕하며 관(關)은 있고 살(煞)은 없거나, 일주가 약하고 재관이 적으면 늘 병을 앓으나 기르기는 쉽고, 일간이 약하고 재관이 많으며 살도 있고 관도 있으면 기르기 어렵다. 대저 관(關)이란 무엇인가? 곧 편관(偏官)이 관(關)이 되고 편재(偏財)가 살(煞)이 된다. 오로지 일간을 주로 하여 생성(生成)의 수를 취해 판단한다. 관(關)이란 비유하자면 지금의 관문 요새와 같아서 험하고 막힌 곳이다. 사람이 관문에 이르면 명문(明文)[통행증]이 없으면 감히 몰래 건너지 못하고, 어기는 자는 반드시 화를 부른다. 소아의 명이 이 관을 범하면 불리하다. 사주 중에 일간이 강건하고 제복(制伏)이 순수하며 인수가 손상이 없으면, 명문이 있는 것과 같아서 통달하고 순조로워 기르기 쉽고 장수한다. 그 반대이면 그렇지 못하다. 자평(子平)의 관(關)은 오직 칠살로만 논한다. 가령 갓 태어난 소아가 갑일(甲日)이면 경(庚)이 관이 되는데, 사주에 무토(戊土)가 있어 칠살을 편들면 이는 관이 무겁고 재[의 구제]가 없는 것이다. 일주가 건왕하고 인성의 생을 얻어 해화(解化)하면 관이 가벼워 해가 없다. 갑일에 경(庚)을 보면 9세 관, 정(丁)이 계(癸)를 보면 6세 관, 무(戊)가 갑(甲)을 보면 3세 관, 병(丙)이 임(壬)을 보면 1세 관, 임(壬)이 무(戊)를 보면 5세 관, 계(癸)가 기(己)를 보면 반 세 관이 된다. 예로부터 남녀가 태어난 때 그날의 날씨[陰陽]로 귀천을 점치는 법이 있다. 예컨대 금명(金命)은 하늘이 흐릴 때 태어나면 관 귀(官貴)의 상을 주관하고, 어둑하면 빈천하며, 크든 작든 바람이 일면 장수하지 못하고, 비나 눈이 있으면 마음이 착하고 효 순함을 주관한다. 목명(木命)은 하늘이 흐릴 때 태어나면 크게 부유하고, 맑고 밝으면 관직이 있고 장수하며, 하늘이 어두우면 의식이 평범하고 미미하며 단명하고, 눈비가 있으면 몸이 귀하고 효순하다. 수명(水命)은 하늘이 흐릴 때 태어나면 마음이 악하나 뜻밖에 의

食;明朗,大貴;昏暗,短命,貧賤;有風起,久後貴人提攜。 火命,天陰生,大富;晴朗,雖富壽夭;昏暗,有官分;不問 大小風起,有衣食;大雪,短命;微雪雨,年至五十左右,有 病。土命,天陰,不過十五歲死;微雨,不過三十歲,大富; 昏暗,富貴,有官分,壽卻夭;大風忤逆,短命;雨雪,有外 財;晴朗,富貴久遠。 凡小兒生時是辰戌丑未,又四柱中多墓,主過房;帶午未 多者,名執拗煞,主為性執拗。戌多者亦然;帶子亥多,主疝 氣偏墜,是子時者無不應,壬子、丙子尤緊;生時與胎同在辰 上者亦然;帶火多,主少年濃血之災;帶丁午多,有未字者, 主頭大,害瘡癤,或疤痕,或禿瘡,大人腦疽。四孟月上帶金 火相剋,多瘡癤驚疾;金水火相剋制,主剝皮瘡災;金水多主 晚語見木主早語。五行全者,主少便清俊伶俐,是夙有靈骨。 五行自生月至時上以次求生旺少刑沖者吉,主長壽,成器人也。 反是則夭,縱使福神多有救,少年當十生九死,及至成人,亦 非上壽。益稟五行生旺則氣實,氣實則壽長;五行死絕則氣薄, 氣薄則短夭。 凡月日時支干支錯亂而重見太歲,曰重元星,主過房寄生 螟蛉之子。初生或食神重疊,或偏印太旺,皆主無乳。犯五重 羊刃,名曰滿盤刃。多養不成,更時帶刑害者,決死。女兒差 慢,終不免產厄而死。生時見官符,父有公訟,母有驚恐;鹹 池重合,不得親父母養育,或非嫡母所生;重疊見空亡,主驚 顛失墜,克父母。生時犯空亡及自死絕者,七歲前贏疾,七歲 後徒肥。凡俗推小兒正否,命見孤辰、寡宿,多隔房異宅,勢 不行氣不轉,幼離父母。如庚辰金見己巳火,金氣轉於十二支, 則有火截,所以氣不轉。餘依此推。 或問:偶然同產一母,所生何以別貴賤榮枯?答曰,凡一

식이 들어오고, 밝으면 크게 귀하며, 어둑하면 단명하고 빈천하며, 바람이 일면 오랜 뒤에 귀인이 이끌어 준다. 화명(火命)은 하늘이 흐릴 때 태어나면 크게 부유하고, 맑고 밝으면 비록 부유하나 수명이 짧으며, 어둑하면 관직의 분수가 있고, 크든 작든 바람이 일면 의식이 있으며, 큰 눈이면 단명하고, 약한 눈비면 나이 쉰 무렵에 병이 있다. 토명(土命)은 하늘이 흐리면 15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으며, 약한 비면 30세를 넘기지 못하나 크게 부유하고, 어둑하면 부귀하고 관직의 분수가 있으나 수명은 도리어 짧으며, 큰 바람이면 거역하고 단명하며, 눈비면 뜻밖의 재물이 있고, 맑고 밝으면 부귀가 오래간다. 무릇 소아가 태어난 시가 진술축미(辰戌丑未)이고 또 사주 중에 묘(墓)가 많으면 양자로 들어감[過房]을 주관한다. 오미(午未)를 많이 띤 자는 집요살(執拗煞)이라 하며 성품이 고집스러움을 주관한다. 술(戌)이 많은 자도 그러하다. 자해(子亥)를 많이 띠면 산 기(疝氣)·편추(偏墜)를 주관하니, 자시(子時)인 자는 응하지 않음이 없고 임자(壬子)·병자(丙子)는 더욱 심하다. 태어난 시와 태(胎)가 함께 진(辰) 에 있는 자도 그러하다. 화를 많이 띠면 어려서 고름과 피의 재앙을 주관한다. 정오(丁午)를 많이 띠고 미(未)자가 있으면 머리가 크고 부스럼을 앓거나 흉터가 있거나 두창[禿瘡]이 있고, 어른은 뇌저(腦疽)를 앓음을 주관한다. 사맹(四孟)월에 금과 화가 서로 극하면 부스럼과 경기(驚疾)가 많고, 금·수·화가 서로 극제하면 피부가 벗겨지는 창질의 재앙을 주관하며, 금수가 많으면 말을 늦게 하고, 목을 보면 말을 일찍 함을 주관한다. 오행이 온전한 자는 어려서부터 맑고 준수하며 영리함을 주관하니, 이는 일찍부터 신령한 골격이 있는 것이다. 오행이 생월에서 시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생왕을 구하고 형충이 적은 자는 길하니, 장수하고 그릇을 이루는 사람을 주관한다. 이와 반대이면 요절하니, 비록 복신(福神)이 많아 구제가 있더라도 어려서 열에 아홉은 죽을 고비를 겪고, 성인이 되더라도 상수(上壽)는 아니다. 대개 오행의 생왕을 품부받으면 기가 실하고, 기가 실하면 수명이 길며, 오행이 사절(死絶)이면 기가 엷고, 기가 엷으면 단명하고 요절한다. 무릇 월·일·시의 지지와 천간이 뒤섞여 어지럽고 태세(太歲)를 거듭 보면 중원성(重元星)이라 하니, 양자로 들어가거나 남에게 붙어사는 명령(螟蛉)의 자식[양자]을 주관한다. 갓 태어나 혹 식신이 거듭 겹치거나 혹 편인(偏印)이 너무 왕하면 모두 젖이 없음을 주관한다. 다섯 겹의 양인(羊刃)을 범하면 만반인(滿盤刃)이라 한다. 대부분 길러도 자라지 못하고, 다시 시에 형해(刑害)를 띤 자는 반드시 죽는다. 여아는 [해가] 조금 덜하나, 끝내 산액(產厄)으로 죽음을 면치 못한다. 태어난 시에 관부(官符)를 보면 아버지는 관청 소송이 있고 어머니는 놀라고 두려운 일이 있다. 함 지(咸池)가 거듭 합하면 친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거나 혹 적모(嫡母)의 소생이 아니다. 공망(空亡)을 거듭 보면 놀라 넘어지고 떨어지며 부모를 극함을 주관한다. 태어난 시가 공망을 범하거나 스스로 사절(死絶)인 자는 7세 전에는 여위고 병약하며, 7세 후에는 헛되이 살찐다. 무릇 세속에서 소아의 정부(正否)를 추론할 때, 명에 고진(孤辰)·과숙(寡宿)을 보면 대개 다른 방·다른 집에 떨어져 사니, 세(勢)가 흐르지 않고 기가 돌지 않아 어려서 부모를 떠난다. 예컨대 경진(庚辰) 금이 기사(己巳) 화를 보면, 금기(金氣)가 12지지로 돌다가 화에 가로막히므로 기가 돌지 않는다. 나머지도 이에 의거해 추론한다. 혹자가 묻는다: 우연히 한 어머니에게서 함께 태어났는데 태어난 자의 귀천과 영고를 어떻게 구별하는가? 답한다: 무릇 한

時有八刻十二分,故有淺深、前後、吉凶不同。其有同時同母 所生,須分淺深及日時之陰陽。如陽日時,兄勝;陰日時,弟 勝。淺則占先時之氣,深則占後時之氣。古歌云:雙生之法有 奇門,欲驗榮枯視日辰;陰日弟強兄必弱,陽時兄貴弟必貧。 又一說:一時分方向,如木命向東方者受生氣,向西方者 受克生,貴賤壽夭以是別之。餘聞三河王氏兄弟雙生,弟先中, 兄後中,功名壽夭,大率相似,而兄竟不如弟。穎州李氏兄弟 雙生,因差一時,故弟登甲科,兄只秀才。考其八字,果如前 說。

시(時)에는 8각(刻) 12분(分)이 있으므로 얕고 깊음, 앞과 뒤, 길흉이 같지 않다. 같은 시에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경우는 반드시 얕고 깊음 및 일·시의 음양을 나누어야 한다. 예컨대 양일·양시이면 형이 낫고, 음일·음시이면 아우가 낫다. 얕으면 앞 시의 기를 차지하고, 깊으면 뒤 시의 기를 차지한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쌍생의 법에는 기이한 문이 있으니, 영고를 징험하려면 일진을 보라. 음일이면 아우가 강하고 형은 반드시 약하며, 양시이면 형이 귀하고 아우는 반드시 가난하다." 또 한 설: 한 시를 방향으로 나누니, 예컨대 목명(木命)이 동쪽을 향한 자는 생기를 받고, 서쪽을 향한 자는 극을 받으니, 귀천과 수요(壽夭)를 이로써 구별한다. 나는 들으니 삼하(三河)의 왕씨 형제는 쌍둥이로 아우가 먼저 급제하고 형이 뒤에 급제했는데, 공명과 수요가 대체로 비슷하였으나 형은 끝내 아우만 못하였다. 영주(穎州)의 이씨 형제는 쌍둥이인데, 한 시가 차이 나므로 아우는 갑과(甲科)에 오르고 형은 다만 수재(秀才)였다. 그 팔자를 살펴보니 과연 앞의 설과 같았다.

223. 卷七 論六親

或問:陰陽何所配合為夫婦而成六親?答云:如甲以乙為 妹,配以庚金為妻;丙以丁為妹,配以壬水為妻;戊以己配甲 ;庚以辛配丙;壬以癸配戊,一陰一陽配成夫婦,有夫婦然後 有父子,有父子然後有兄弟。六親者,父母兄弟妻子也。六甲 娶己為妻,甲己合而生庚辛為子。男取克干為子,女取干生為 息,則己者庚辛之母,庚為父,乙為母,故謂陰乾生我為母, 我克陽干者為父,克我者為官為子,我克者為財為妻,比和者 為兄弟姊妹,生我妻陰乾為文母,妻克陽干為丈人,克我女者 為女婿,食神為孫,其餘六親俱於十干變化取用。且如六甲生 人,以癸水為母,癸為正印,如遇己土正財;戊土為父(戊合 癸也),戊是偏財,如遇比劫,則父有傷。六乙生人亦以癸為 母,癸是偏印;以戊為父,戊是正財。甲乙俱以庚辛為子,庚 金為男,在甲則為七煞,在乙則為正官也;辛金為女,在乙則 為七煞,在甲則為正官也。己土為妻,戊土為妾,謂乙木克己 土也。雖云陰見陰不成配合,然陰木克不得陽土,且婦人以陰 為正也,故云甲乙俱以己為妻,戊為妾。如女人則甲遇庚七煞, 乙遇庚正官,皆夫星也。謂庚是陽男為正夫,屬陽不可以辛陰 為夫也,但陽見陽多無情,陰見陽則夫婦和鳴。或云:取正財 為妻,偏財為妾;女甲則辛為正夫,取陰陽之正合也。甲乙生 人俱以甲為兄姊,乙為弟妹,以丁為婆,生我父者為祖母,丁 生戊也。壬水為公,壬與丁合也。又以丁火為丈母,生我妻者 為我外母,丁生己配與甲作正妻也。壬為丈人,壬與丁合也。 妻之兄弟為妻舅。己土為妻,戊土為妻兄妻舅。癸水則是舅之 妻為妗也。其餘八干俱以類推。女人取用與男不同,我生者為 子,克我者為夫,生我夫者為姑,克我姑者為公,其餘父母兄

혹자가 묻는다: 음양은 무엇으로 짝지어 부부가 되고 육친(六親)을 이루는가? 답한다: 예컨대 갑(甲)은 을(乙)을 누이로 삼아 경금(庚金)에게 짝지어 [경의] 아내로 삼고, 병(丙)은 정(丁)을 누이로 삼아 임수(壬水)에게 짝지어 아내로 삼으며, 무(戊)는 기(己)를 갑에게 짝짓고, 경(庚)은 신(辛)을 병에게 짝짓고, 임(壬)은 계(癸)를 무에게 짝지으니, 한 음과 한 양이 짝지어 부부를 이루며, 부부가 있은 뒤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뒤에 형제가 있다. 육친이란 부모·형제·처자이다. 육갑(六甲)은 기(己)를 아내로 맞으니, 갑기(甲己)가 합하여 경신(庚辛)을 낳아 자식으로 삼는다. 남자는 일간을 극하는 것을 자식으로 취하고, 여자는 일간이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취하니, 곧 기(己)는 경신(庚辛)의 어머니이고, 경(庚)에게는 [갑이] 아버지, 을이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나를 생하는 음간을 어머니라 하고, 내가 극하는 양간을 아버지라 하며, 나를 극하는 것을 관(官)·자식이라 하고, 내가 극하는 것을 재(財)·아내라 하며, 비화(比和)하는 것을 형제자매라 하고, 내 아내를 생하는 음간을 장모라 하며, 아내가 극하는 양간을 장인이라 하고, 내 딸을 극하는 것을 사위라 하며, 식신(食神)을 손자라 하니, 그 밖의 육친은 모두 십간의 변화에서 취하여 쓴다. 또 예컨대 육갑(六甲)생 사람은 계수(癸水)를 어머니로 삼으니 계(癸)는 정인(正印)이며, 만약 기토(己土) 정재(正財)를 만나면 [어머니가 상하고], 무토(戊土)를 아버지로 삼으니(무가 계와 합하기 때문이다), 무(戊)는 편재(偏財)이며, 만약 비겁(比劫)을 만나면 아버지가 상함이 있다. 육을(六乙)생 사람도 계(癸)를 어머니로 삼으니 계는 편인(偏印)이고, 무(戊)를 아버지로 삼으니 무는 정재이다. 갑을(甲乙)은 모두 경신(庚辛)을 자식으로 삼는데, 경 금(庚金)은 아들이니 갑에게는 칠살(七殺)이 되고 을에게는 정관(正官)이 되며, 신금(辛金)은 딸이니 을에게는 칠살이 되고 갑에게는 정관이 된다. 기토(己土)는 아내이고 무토(戊土)는 첩이니, 을목(乙木)이 기 토(己土)를 극하기 때문이다. 비록 음이 음을 보면 배합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나, 음목은 양토를 극하지 못하고, 또 부인은 음을 바름으로 삼으므로, 갑을은 모두 기(己)를 아내로 삼고 무(戊)를 첩으로 삼는다고 한다. 여인의 경우라면 갑은 경(庚) 칠살을 만나고 을은 경(庚) 정관을 만나니, 모두 부성(夫星)이다. 경(庚)은 양남(陽男)으로 정부(正夫)가 되니, 양에 속하므로 음인 신(辛)을 남편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양이 양을 보면 대개 무정하고, 음이 양을 보면 부부가 화목하다. 혹은 말하기를: 정재를 취하여 아내로 삼고 편재를 첩으로 삼으며, 여자 갑(甲)이면 신(辛)이 정부(正夫)가 되니 음양의 바른 합을 취한 것이라 한다. 갑을생 사람은 모두 갑(甲)을 형·누나로, 을(乙)을 아우·누이로 삼고, 정(丁)을 할머니로 삼으니, 내 아버지를 낳은 자가 조모이기 때문이다. 정이 무를 생한다. 임수(壬水)는 할아버지이니, 임과 정이 합하기 때문이다. 또 정화(丁火)를 장모로 삼으니, 내 아내를 낳은 자가 나의 외모(外母)[장모]이기 때문이며, 정이 기(己)를 낳아 갑에게 짝지어 정처가 되게 한다. 임(壬)은 장인이니, 임과 정이 합하기 때문이다. 아내의 형제는 처남이다. 기토가 아내이면 무토는 처형·처남이다. 계수(癸水)는 곧 외숙의 아내이니 외숙모가 된다. 나머지 여덟 천간도 모두 같은 부류로 추론한다. 여인이 취용하는 것은 남자와 같지 않으니, 내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나를 극하는 것을 남편으로, 내 남편을 생하는 것을 시어머니로, 내 시어머니를 극하는 것을 시아버지로 삼으며, 그 밖의 부모·형

弟皆與男同斷,但須辨其陰陽耳,如甲乙干則以丙為男,丁為 女,庚為夫,辛為夫之兄弟,己為姑,甲為公也。經云:以年 為祖業,月為父母兄弟門戶,日為妻妾己身,時為子息。須看 四柱之中父母兄弟妻子星具何地?論旺相休囚而言其吉凶。如 父母星坐長生旺庫祿馬貴人之地,則主父母富貴福壽榮耀;如 坐空刑剋煞死亡衰敗交併之地,則主父母貧薄破傷刑夭,或死 於外及不善終;若帶刑帶破害,雖居於生旺庫之地,主父母有 壽而貧賤。兄弟星若生得時得令,坐長生庫旺祿馬貴人之地, 則主兄富貴榮華成羣;如坐刑剋煞刃死絕衰敗之地,兄弟不得 力;如坐長生旺庫而遇刑沖破害者,雖有兄弟而仇敵及不得力。 如妻妾星坐生旺庫祿馬貴人之地,或有物以生之,主妻妾富貴 榮華,美貌多才;如坐空刑剋煞羊刃死絕沖敗之地,則主妻妾 貧薄丑貌刑夭淫亂、殘疾或產亡不得力;如坐生旺祿馬之地, 被刑沖剋煞,妻雖有壽亦主破相貧薄。如子息星坐生旺祿馬貴 人官印之地,有物以相生,主子息榮華聰明,多得送老;如坐 祿馬貴人居於死絕之地,雖有聰明俊秀,不送老也。如居生旺 之地被刑沖破害,有子主愚頑或殘疾送老;如居死絕又刑沖破 害劫財之地,不得子之力,縱有子主殘疾破相或不才。女命如 子居生旺之地,主多子;如坐祿馬貴人,主子富貴福壽;如坐 空刑剋煞並沖羊刃死絕之地,主子不得力。或問:甲乙日主以 戊癸為父母,四柱干支並無癸水,只戊壬人二字顯於干頭,或 藏於地支,則論何者為父母?答曰:本經所謂明干有時明干取, 明干無時暗中求是也。如柱無癸字只有戊字是甲乙之父,將父 求其母,如無母只將壬為母,亦須論戊為父。其戊壬不得系婚 配,非兒女嫁娶,必是服內成親,或母多父歲,或失婚而再配

제는 모두 남자와 같이 판단하되, 다만 그 음양을 가려야 할 뿐이다. 예컨대 갑을(甲乙) 일간이면 병(丙)을 아들, 정(丁)을 딸, 경(庚)을 남편, 신(辛)을 남편의 형제, 기(己)를 시어머니, 갑(甲)을 시아버지로 삼는다. 경(經)에 이르기를: "연(年)은 조업(祖業), 월(月)은 부모·형제의 문호, 일(日)은 처첩과 자신, 시(時)는 자식이다." 반드시 사주 가운데 부모·형제·처자의 별이 어느 자리에 갖추어져 있는지를 보고, 왕상휴수(旺相休囚)를 논하여 그 길흉을 말해야 한다. 예컨대 부모성이 장생(長生)·왕(旺)·고(庫)·녹마(祿馬)·귀인(貴人)의 자리에 앉으면 부모가 부귀·복수·영예로움을 주관하고, 만약 공망·형·극·살·사망·쇠패가 뒤섞인 자리에 앉으면 부모가 가난하고 박하며 깨지고 상하며 형벌과 요절이 있거나, 혹 객지에서 죽거나 제명에 죽지 못함을 주관한다. 만약 형(刑)을 띠고 파(破)·해(害)를 띠면, 비록 생왕·고의 자리에 있더라도 부모가 수명은 있으나 빈천함을 주관한다. 형제성이 만약 때를 얻고 영(令)을 얻어 나고 장생·고·왕·녹마·귀인의 자리에 앉으면 형제가 부귀·영화롭고 무리를 이룸을 주관하고, 만약 형·극·살·인(刃)·사절·쇠패의 자리에 앉으면 형제의 힘을 얻지 못하며, 만약 장생·왕·고에 앉았으나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만나면 비록 형제가 있어도 원수가 되고 힘을 얻지 못한다. 만약 처첩성이 생왕·고·녹마·귀인의 자리에 앉거나 혹 그것을 생해 주는 것이 있으면 처첩이 부귀· 영화롭고 용모가 아름답고 재주가 많음을 주관하고, 만약 공망·형·극·살·양인(羊刃)·사절·충패의 자리에 앉으면 처첩이 가난하고 박하며 용모가 추하고 형벌·요절·음란하거나, 불구가 되거나 혹 출산하다 죽어 힘을 얻지 못함을 주관한다. 만약 생왕·녹마의 자리에 앉았으나 형충·극살을 당하면 아내가 비록 수명은 있으나 역시 파상(破相)·빈박함을 주관한다. 만약 자식성이 생왕·녹마·귀 인·관인(官印)의 자리에 앉고 그것을 생해 주는 것이 있으면 자식이 영화롭고 총명하며 대개 [부모의] 노후를 모심을 주관하고, 만약 녹마·귀인에 앉았으나 사절의 자리에 있으면 비록 총명하고 준수해도 노후를 모시지 못한다. 만약 생왕의 자리에 있으나 형충파해를 당하면 자식이 있어도 어리석고 완고하거나 혹 불구로 노후를 모심을 주관하고, 만약 사절에 있으면서 또 형충파 해·겁재(劫財)의 자리이면 자식의 힘을 얻지 못하니, 설령 자식이 있어도 불구·파상이거나 재주가 없음을 주관한다. 여명의 경우 자식이 생왕의 자리에 있으면 자식이 많음을 주관하고, 만약 녹마·귀인에 앉으면 자식이 부귀·복수함을 주관하며, 만약 공망·형·극·살에 충과 양인, 사절의 자리에 앉으면 자식의 힘을 얻지 못함을 주관한다. 혹자가 묻는다: 갑을(甲乙) 일주는 무계(戊癸)를 부모로 삼는데, 사주 간지에 계수가 전혀 없고 다만 무(戊)·임(壬) 두 글자만 천간 위에 드러나 있거나 혹 지지에 감추어져 있으면, 어느 것을 부모로 논하는가? 답한다: 본경(本經)에서 말한 "밝은 천간이 있을 때는 밝은 천간에서 취하고, 밝은 천간이 없을 때는 암중에서 구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사주에 계(癸)자가 없고 다만 무(戊)자만 있으면 이는 갑을의 아버지이니, 아버지로 그 어머니를 구하되, 만약 어머니[癸]가 없으면 다만 임(壬)을 어머니로 삼고, 역시 무(戊)를 아버지로 논해야 한다. 그 무와 임은 [합이 아니어서] 혼인으로 맺어질 수 없으니, 정식 혼인[兒女嫁娶]이 아니면 반드시 상중(喪中)에 혼인했거나, 혹 어머니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거나, 혹 혼인에 실패하고 재혼한

也。或又問甲日主月支年支是乙木,時支是甲木,乙先甲後, 何為兄?何為弟?答曰:不論先後,只以強為兄,弱為弟。夫 人之生也,上父母,下妻子,中兄弟,其聯屬離合,命之為也。 言命不及六親,自是偏見。 賦云:年逢刃煞,幼年早喪爹孃;時遇刃傷,未年卻損兒 女。沖者無兄弟,刑者損六親。歲月官財印全,三代祖先富貴 ;日時煞刃逢梟,半路妻兒虧損。男命傷官多損子,女命傷官 多剋夫;傷官見財而有子,七煞有制乃多兒。財重刑傷父母, 鬼旺後代迂榮;劫財重重父早喪,破印太重母先亡。歲月財官 旺相,公父顯榮;日時祿馬相生,妻兒賢俊。印伏藏而財秉令, 庶出奸生;正財旺而身失時,母年早喪。偏官偏印偏財疊逢, 必然偏庶;正官正印正財獨遇的,是正宗男。月中劫背絕財官, 父終外土;歲月背逐更沖害,公葬他鄉。日逢刃,時逢梟,妻 妾產亡;歲值煞,月值傷,兄弟難有。月令傷官多奪長,時行 神煞兄弟無。男命劫疊外家希,女命煞重親骨絕。印旺妨兒女, 財重妒公姑。歲月疊煞有刑害,公姑遭傷;日時背逐無救助, 妻子離克。正財偏財復見合,雖多妻妾主濫淫;偏官正官更沖 害,任有丈夫而偷奸。旺夫傷子,乃食神而受傷;旺子傷夫, 察官星而喪絕。女命印旺官輕,夫權在手;男命財多身弱,妻 語愜心。日下傷官持刃,夫必惡亡;月中帶印刑沖,母家零落。 刃健煞剛,祖墓微薄;官強財旺,後代昌榮,日逢背祿逐馬, 多破祖離鄉之客;時遇財旺生官,有興家助國之男。煞刃月逢, 有父無母。偏官疊見,多生女子少生男;偏財復逢,少愛正妻 多愛妾。財源得地,因妻致富成家,其妻抑且有為;官位臨垣, 顯己增崇祖業,而男亦須興旺,月官印,年傷官,父優祖劣; 日財位,時劫財,父興子敗。比劫重婚必遲,官星生兒必早。

것이다. 혹자가 또 묻는다: 갑(甲) 일주에 월지와 연지가 을목(乙木)이고 시지가 갑목(甲木)이면, 을이 앞이고 갑이 뒤인데, 어느 것이 형이고 어느 것이 아우인가? 답한다: 앞뒤를 논하지 않고 다만 강한 것을 형으로, 약한 것을 아우로 삼는다. 대저 사람이 태어남에 위로는 부모, 아래로는 처자, 가운데로는 형제가 있으니, 그 이어지고 떨어지며 만나고 헤어짐이 명(命)이 하는 바이다. 명을 말하면서 육친에 미치지 않는 것은 자연히 치우친 견해이다. 부(賦)에 이르기를: 연(年)에 인(刃)·살(煞)을 만나면 어린 나이에 일찍 부모를 잃고, 시(時)에 인(刃)·상관을 만나면 말년에 도리어 자 녀를 잃는다. 충(沖)된 자는 형제가 없고, 형(刑)된 자는 육친을 잃는다. 연·월에 관·재·인이 온전하면 삼대 조상이 부귀하고, 일·시에 살·인이 효신(梟神)을 만나면 중도에 처자가 손상된다. 남명에 상관이 많으면 자식을 잃고, 여명에 상관이 많으면 남편을 극하며, 상관이 재성을 보면 자식이 있고, 칠살이 제어되면 아들이 많다. 재성이 무거우면 부모를 형상(刑傷)하고, 귀(鬼)[칠살]가 왕하면 후대가 더디게 영화롭다. 겁재가 거듭되면 아버지가 일찍 죽고, 인성을 깨뜨림이 너무 무거우면 어머니가 먼저 죽는다. 연·월의 재관이 왕상하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현달하고 영화로우며, 일·시의 녹마가 서로 생하면 처자가 어질고 준수하다. 인성이 엎드려 감추어지고 재성이 영(令)을 잡으면 서출이거나 간통으로 태어나고, 정재가 왕하고 일신이 때를 잃으면 어머니가 일찍 죽는다. 편관·편인·편재를 거듭 만나면 반드시 서자이고, 정관·정인·정재를 홀로 만나면 적통의 아들이다. 월 중에 겁재가 재관을 등지고 끊으면 아버지가 객지에서 죽고, 연·월이 [녹마를] 등지고 쫓으며 다시 충해하면 할아버지가 타향에 묻힌다. 일에 인(刃)을 만나고 시에 효신을 만나면 처 첩이 출산하다 죽고, 연에 살을 만나고 월에 상관을 만나면 형제를 두기 어렵다. 월령이 상관이면 대개 장자[의 몫]를 빼앗고, 시에 흉 신살이 행하면 형제가 없다. 남명에 겁재가 겹치면 외가가 드물고, 여명에 칠살이 무거우면 친정 골육이 끊어진다. 인성이 왕하면 자녀를 방해하고, 재성이 무거우면 시부모를 시기한다. 연·월에 겹친 살이 형해가 있으면 시부모가 상함을 당하고, 일·시가 [녹마를] 등지고 쫓으며 구조가 없으면 처자가 이별하고 극한다. 정재·편재가 다시 합을 보면 비록 처첩이 많으나 음란함을 주관하고, 편관·정관이 다시 충 해하면 남편이 있더라도 몰래 간통한다. 왕부상자(旺夫傷子)는 식신이 손상을 받은 것이고, 왕자상부(旺子傷夫)는 관성이 상하고 끊어졌는지 살핀다. 여명에 인성이 왕하고 관성이 가벼우면 남편의 권한이 [아내의] 손에 있고, 남명에 재성이 많고 신약하면 아내의 말이 마음에 흡족하다. 일지에 상관이 인(刃)을 잡으면 남편이 반드시 흉하게 죽고, 월 중에 인성을 띠고 형충되면 외가가 쇠락한다. 인(刃)이 굳세고 살이 강하면 조상 묘가 미약하고 박하며, 관이 강하고 재가 왕하면 후대가 창성하고 영화롭다. 일이 배록축마(背祿逐馬)를 만나면 대개 조업을 깨뜨리고 고향을 떠나는 나그네이고, 시에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함을 만나면 집안을 일으키고 나라를 돕는 아들이 있다. 살·인(刃)을 월에서 만나면 아버지는 있고 어머니는 없다. 편관을 거듭 보면 딸을 많이 낳고 아들을 적게 낳으며, 편재를 다시 만나면 정처를 적게 사랑하고 첩을 많이 사랑한다. 재원(財源)이 자리를 얻으면 아내로 인해 부를 이루어 집안을 일으키고, 그 아내 또한 능력이 있으며, 관위가 원(垣)[본궁]에 임하면 자신을 드러내고 조업을 더욱 높이며 아들 또한 반드시 흥왕한다. 월에 관인(官印), 연에 상관이면 아버지는 뛰어나고 할아버지는 못하며, 일에 재성의 자리, 시에 겁재이면 아버지는 흥하고 자식은 패한다. 비겁이 거듭되면 혼인이 반드시 늦고, 관성이 [있으면] 자식을 반드시 일찍 낳는다.

男逢傷官陽刃,逢官煞,不可斷其無嗣;女命傷官梟印,行財 官,亦堪決其有子女。人食重遇,官輕夫衰子旺。男命煞旺逢 比劫,兄有弟無;太過不及,兄弟俱無。庫位中和同氣,主有 煞生旺官敗絕,女子盛而男子衰。財官旺身,主休夫家興而祖 家失。女比劫太多,夫有絕妻之義;男子財勝劫重,妻懷私慾 之心。年月印綬相生,受現成之基業;日時傷官傷盡,發不義 之橫財。年上官星,父祖為官;月上官星,兄弟必貴。男逢比 劫定傷妻,女入印梟難嗣子。羊刃逢傷官七煞,骨肉親友傷情 ;三合六合相和,友善五湖四海。 又曰:凡推六親,男命以年為父,胎為母,月為兄弟,官 員以月為僚友,日為己身妻妾,時為子孫,官員以時為帝座禍 福。凡是子午卯酉日生,主娶子午卯酉命妻,若妻申子辰生、 丑生、甲己生者,皆不永。如克過頭,妻再醮,不在此限。凡 命四柱內有我克者為妻,無我克者,名曰局中無妻,卻看所生 日在何地?如在財旺之鄉,當有得力之妻。更帶貴人祿馬,年 主妻帶官嫁夫。若在本命時財死墓絕敗處,定主克陷,或一生 鰥居。若日祿在時上遇見,如六丙日得癸巳時,六壬日得辛亥 時之類,名曰譽煞,不惟主富,亦主因妻有官。若日帶年之官, 或年之印,主妻奪夫權,或祿出妻蔭,或妻權貴之家,駙馬郡 馬之類。日坐命財,更在財生旺之鄉,主得妻財,又主妻賢明。 日坐貴人,主妻有望族,或賢淑美麗。若命帶日刑,日帶年沖 破年、羊刃、劫煞、六厄、元辰、空亡,或三四娶,或無妻。

남명에 상관·양인을 만났더라도 관살을 만나면 그 후사가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되고, 여명에 상관·효인(梟印)이 있더라도 재 관의 운으로 가면 역시 자녀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식신을 거듭 만나고 관이 가벼우면 남편은 쇠하고 자식은 왕하다. 남명에 살이 왕한데 비겁을 만나면 형은 있고 아우는 없으며,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형제가 모두 없다. 고위(庫位)가 중화하고 기를 같이하면 [형제가] 있음을 주관한다. 살이 생왕하고 관이 패절하면 딸은 성하고 아들은 쇠한다. 재관이 몸을 왕하게 하면 남편 집안은 흥하나 친정은 잃음을 주관한다. 여자에게 비겁이 너무 많으면 남편이 아내를 끊는 뜻이 있고, 남자에게 재성이 이기고 겁재가 무거우면 아내가 사욕을 품는 마음이 있다. 연·월에 인수가 서로 생하면 이미 이루어진 기업을 물려받고, 일·시에 상관이 상진(傷盡)되면 의롭지 않은 횡재를 얻는다. 연에 관성이 있으면 아버지·할아버지가 관직을 하고, 월에 관성이 있으면 형제가 반드시 귀하다. 남자가 비 겁을 만나면 반드시 아내를 상하고, 여자가 인성·효신에 들면 대를 이을 자식을 두기 어렵다. 양인이 상관·칠살을 만나면 골육과 친우가 정을 상하고, 삼합(三合)·육합(六合)이 서로 화합하면 오호사해(五湖四海)에 벗이 좋다. 또 말한다: 무릇 육친을 추론할 때, 남명은 연을 아버지, 태(胎)를 어머니, 월을 형제로 삼되, 관 원은 월을 동료로 삼으며, 일을 자신과 처첩, 시를 자손으로 삼되, 관원은 시를 제좌(帝座)로 삼아 화 복을 [본다]. 무릇 자오묘유(子午卯酉)일에 태어나면 자오묘유 명의 아내를 맞음을 주관하는데, 만약 아내가 신자진(申子辰)생이거나 축(丑)생이거나 갑기(甲己)생이면 모두 오래가지 못한다. 만약 극함이 지나치면 아내가 재가하니 이 한정에 들지 않는다. 무릇 명의 사주 안에 내가 극하는 것이 있으면 아내이고, 내가 극하는 것이 없으면 국중무처(局中無妻)라 하니, 도리어 태어난 일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를 본다. 만약 재왕(財旺)의 향에 있으면 마땅히 힘이 되는 아내가 있다. 다시 귀인·녹마를 띠면 아내가 관직을 지니고 남편에게 시집옴을 주관한다. 만약 본명의 시가 재성의 사·묘·절·패의 곳에 있으면 반드시 극하고 빠뜨리거나 혹 일생 홀아비로 산다. 만약 일록(日祿)을 시에서 만나면, 예컨대 육병(六丙)일에 계사(癸巳)시, 육임(六壬)일에 신해(辛亥) 시를 얻는 따위이니, 이를 예살(譽煞)이라 하는데, 부를 주관할 뿐 아니라 아내로 인해 관직이 있음도 주관한다. 만약 일이 연의 관을 띠거나 혹 연의 인을 띠면 아내가 남편의 권한을 빼앗거나, 혹 녹이 처가의 음덕에서 나오거나, 혹 아내가 권귀한 집안 출신이니, 부마(駙馬)·군 마(郡馬)의 부류이다. 일이 명의 재성에 앉고 다시 재성이 생왕한 향에 있으면 아내의 재물을 얻음을 주관하고, 또 아내가 어질고 현명함을 주관한다. 일이 귀인에 앉으면 아내가 명문 집안이거나 혹 어질고 정숙하며 아름다움을 주관한다. 만약 명이 일의 형을 띠고, 일이 연의 충을 띠어 연을 파하거나, 양인·겁살(劫煞)·육액(六厄)·원진(元辰)·공망을 띠면, 혹 서너 번 장가들거나 혹 아내가 없다.

224. 卷七 定婦人孕生男女

訣曰:父母歲數兩頭安,受胎之月中心取;乾坎艮震為男 兒,巽離坤兌總屬女。假父母年雙為折,受胎月只為單,成坎 卦,定男;父母年只為單,受胎月雙為拆,成離卦,定女。父 年上,母年下,胎月中,餘准此推。又一法:以大衍之數推之, 訣曰:七七四十九,問娘何月有;除卻母生年,單奇雙是偶; 奇偶若不常,壽命不長久。假先下四十九數於算盤,乃加上母 受胎月數,總得若干數。若值正月胎,是五十數,其母三十一 除去,止餘十九數,九則為單,單則男。若單生女,雙生男, 主夭折。

결(訣)에 이르기를: "부모의 나이를 두 끝에 놓고, 수태한 달을 가운데에서 취한다. 건(乾)·감(坎)·간(艮)·진(震)은 남아이고, 손(巽)·이(離)·곤(坤)·태(兌)는 모두 여아에 속한다." 가령 부모의 나이가 짝수이면 끊어진 효[拆]로 하고, 수태한 달이 홀수이면 이어진 효[單]로 하여 감 괘(坎卦)를 이루면 남아로 정한다. 부모의 나이가 홀수이면 이어진 효로 하고, 수태한 달이 짝수이면 끊어진 효로 하여 이괘(離卦)를 이루면 여아로 정한다. 아버지의 나이를 위에, 어머니의 나이를 아래에, 수태한 달을 가운데에 두며,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추론한다. 또 한 법: 대연(大衍)의 수로 추론하니, 결에 이르기를: "칠칠은 사십구, 어머니에게 몇 월에 가졌는지 묻고, 어머니의 태어난 해[나이]를 제하여, 홀수면 기(奇), 짝수면 우(偶)이다. 기우가 만약 일정치 않으면 수명이 길지 못하다." 가령 먼저 주판에 49의 수를 놓고, 이어서 어머니가 수태한 달의 수를 더하여 모두 몇 수를 얻는다. 만약 정월에 수태했다면 50의 수가 되는데, 그 어머니가 31세이면 제하고 다만 19의 수가 남으니, 9는 홀수이고 홀수이면 남아이다. 만약 홀수인데 딸을 낳거나 짝수인데 아들을 낳으면 요절함을 주관한다.

225. 卷八 六甲日甲子時斷(以下所忌月分與時間斷)

六甲日生甲子時,敗中印綬官生至; 月通木氣不尋常,反此而言虛名利。 甲日甲子時,雖甲敗在子,暗有癸水生氣印綬,兼有官生 其印,若己土破印,通月氣,貴。否則,秀而不實。 甲子日甲子時,子遙巳格,年月無庚辛申酉,丑絆午沖, 離祖自立,貴。若年月俱寅,逢申酉運,大富後退財。子亥卯 未年月,行西運,貴。甲辰月亦貴。酉月,只以正官格論,大 貴。巳午戌月,平常。午月,甲死子沖,尤不吉。乙卯、乙巳 月,主法死。 以上具以日時為主,而以人命年月附之,其官御不同者, 此前代命也。下同。 甲寅日甲子時,拱丑中辛,貴。年月無庚辛申酉丑未,大 貴。再甲寅月,孤克,惟憎道可。亥子年月,四品貴。午月, 行東北方運,亦貴。如酉丑巳等月,明有官煞,柱但有印,俱 貴。卯未,身太旺,未免刑傷。乙巳月,受刑。丁亥月,旺中 惡死。 甲辰日甲子時,若水位年月,水泛木浮,主移根換葉;申 月,煞星會印,俱貴。子月,行水木運,亦貴。酉月正官,大 貴。寅午戌月,俱吉。乙卯月,刑折。癸巳月,水火中死。癸 亥月,凶死。 甲午日甲子時,時日並沖,憂傷妻子,月通木氣者顯貴。 純子午年月,或亥未酉月,俱貴。 甲申日甲子時,甲胎逢印印化煞,貴。鴛鴦重疊,子嗣難 為。若行東南方運,文武職居間。亥卯未辰丑申等月,俱貴。 乙卯月夭。丁巳月,死不全屍。 甲戌日甲子時,拱亥天門,會同帝闕,甲長生地也,不可 以隔角論。年月通申巳酉丑金氣,大貴。戊寅年月,主聾啞, 或狼虎傷害,見壬則吉。乙卯月,刑死,乙亥月,遭盜死。 以上六日年月喜忌,當通融活看。下同。 甲子相逢甲子連,擬作蟾宮折桂仙; 丑絆並沖官鬼破,功名蹭蹬不周全。 甲子時逢甲子,就中印綬符同。庚申辛酉若相逢,丑未再 兼年月。拱貴暗藏極顯,巳午沖破平中。果無刑剋與空沖,定 主超羣出衆。

육갑일(六甲日)에 갑자시(甲子時)에 태어나면, 패지(敗地) 속에 인수(印綬)가 있고 관성(官星)이 [인수를] 생하러 온다. 월이 목기(木氣)에 통하면 범상치 않고, 이와 반대이면 명리(名利)가 헛되다고 말한다. 갑일 갑자시는 비록 갑(甲)이 자(子)에서 패(敗)하나, 암암리에 계수(癸水)의 생기인 인수가 있고, 겸하여 관성이 그 인수를 생하니, 만약 기토(己土)가 인수를 깨뜨리지 않고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다. 그렇지 않으면 빼어나나 실하지 못하다. 갑자일 갑자시는 자요사격(子遙巳格)이니, 연·월에 경신(庚辛)·신유(申酉)가 없고 축(丑)의 얽어맴과 오(午)의 충이 없으면 조상을 떠나 자립하여 귀하다. 만약 연·월이 모두 인(寅)이면 신유(申酉)운을 만나 크게 부유했다가 뒤에 재물이 물러난다. 자·해·묘· 미(子亥卯未) 연·월에 서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갑진(甲辰)월도 귀하다. 유(酉)월은 다만 정관격(正官格)으로 논하니 크게 귀하다. 사·오·술(巳午戌)월은 평범하다. 오(午)월은 갑이 사(死)하고 자가 충되어 더욱 불길하다. 을묘(乙卯)·을사(乙巳) 월은 형벌로 죽음을 주관한다. 이상은 모두 일·시를 주로 하고 사람의 명조 연·월을 덧붙인 것이니, 그 관함(官銜)이 [지금과] 같지 않은 것은 이전 시대의 명조이기 때문이다. 아래도 같다. 갑인일 갑자시는 축(丑) 중의 신(辛)을 공(拱)하니 귀하다. 연·월에 경신·신유·축미(庚辛申酉丑未)가 없으면 크게 귀하다. 다시 갑인(甲寅)월이면 고독하고 극하니 오직 승려·도사라야 괜찮다. 해·자(亥子) 연·월이면 4품의 귀함이다. 오(午)월은 동북방 운으로 가면 역시 귀하다. 유·축·사(酉丑巳) 등의 월이면 드러나게 관살이 있는데, 사주에 다만 인성이 있으면 모두 귀하다. 묘·미(卯未)이면 몸이 너무 왕하여 형상(刑傷)을 면치 못한다. 을사(乙巳)월은 형벌을 받는다. 정해(丁亥)월은 왕한 중에 흉하게 죽는다. 갑진일 갑자시는, 만약 연·월이 수(水)의 자리이면 물이 넘쳐 나무가 뜨니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꿈을 주관한다. 신(申) 월은 살성(煞星)이 인성과 만나니 모두 귀하다. 자(子)월에 수목(水木)운으로 가면 역시 귀하다. 유(酉)월은 정관이니 크게 귀하다. 인·오·술(寅午戌)월은 모두 길하다. 을묘(乙卯)월은 형벌로 꺾인다. 계사(癸巳)월은 수화(水火) 가운데서 죽는다. 계 해(癸亥)월은 흉하게 죽는다. 갑오일 갑자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하니 처자로 인해 근심하고 상한다. 월이 목기에 통하는 자는 현달하고 귀하다. 순수한 자오(子午) 연·월이거나 혹 해·미·유(亥未酉)월이면 모두 귀하다. 갑신일 갑자시는 갑(甲)이 태(胎)에서 인성을 만나고 인성이 칠살을 화하니 귀하다. 원앙이 거듭 겹치니 자식을 두기 어렵다. 만약 동남방 운으로 가면 문무 직위에 머문다. 해·묘·미·진·축·신(亥卯未辰丑申) 등의 월이면 모두 귀하다. 을묘(乙卯)월은 요절한다. 정사(丁巳)월은 죽어 시신이 온전치 못하다. 갑술일 갑자시는 해(亥)의 천문(天門)을 공하여 제궐(帝闕)에 함께 모이니, [해는] 갑의 장생지이므로 격각(隔角)으로 논해서는 안 된다. 연·월이 신·사·유·축(申巳酉丑)의 금기(金氣)에 통하면 크게 귀하다. 무인(戊寅) 연·월이면 귀머거리나 벙어리가 되거나, 혹 이리나 호랑이에게 상해를 입음을 주관하는데, 임(壬)을 보면 길하다. 을묘(乙卯)월은 형벌로 죽고, 을해(乙亥)월은 도적을 만나 죽는다. 이상 여섯 일의 연·월 희기(喜忌)는 마땅히 융통성 있게 살려서 보아야 한다. 아래도 같다. 갑자가 서로 만나 갑자로 이어지면, 섬궁(蟾宮)에서 계수나무를 꺾는 신선[과거 급제자]에 견줄 만하다. 축(丑)의 얽어맴과 충이 함께하여 관귀(官鬼)가 깨지면, 공명이 순탄치 못하고 온전하지 못하다. 갑자[일]가 시에서 갑자를 만나면, 그 가운데 인수가 부합하여 같다. 경신(庚申)·신유(辛酉)를 만약 서로 만나고, 축미(丑未)를 다시 연·월에 겸하면, 공귀(拱貴)가 암장되어 지극히 현달하고, 사오(巳午)가 충파하면 평범하다. 과연 형극과 공망·충이 없으면, 반드시 무리에서 뛰어나고 출중함을 주관한다.

226. 卷八 六甲日乙丑時斷(以下六甲所忌月同上,時忌並論)

六甲日生時乙丑,劫財羊刃不宜有; 柱中逢火帶辛金,制伏和平貴亦久。 甲日乙丑時,辛金為官,己土為財,丑中暗己,被明乙劫 奪,乙丑金神,若年日時合成火局,得制伏,主德性純和而貴 ;無火兇狠;如合水局兇惡損家。 甲子日乙丑時,連珠得合妻賢子貴。春月身旺,財帛破散。 夏月甲衰,金神有制,貴。秋生,近侍之貴。丑月最吉,亥、 子多兇。 甲寅日乙丑時,春貧,秋貴,冬富,夏火制金神,吉。 甲辰日乙丑時,主富厚有財,通火氣年月,貴。 甲午日乙丑時,金神入火局,身弱貧夭。寅戌會火,是一 木疊逢火位,不吉。若單寅單戌,或申酉亥月,四五品貴。 甲申日乙丑時,帶疾平常。子月生,南方運,貴。秋生化 煞,天干透印綬,尤貴。 甲戌日乙丑時,田連阡陌,貫朽粟陳,但未免先刑。寅年 月,父子俱顯。子月,西方運,金紫。 劫財羊刃忌時垣,宮內財官鎖閉門; 辰未相逢為大吉,如無隨意度晨昏。 甲日時逢乙丑,庫中金玉收藏。貴人天乙劫財傷,皎月云 遮光蕩。 火局南方運貴,金神制伏相當。木枯水盛且平常,背祖離 鄉晚旺。

육갑일에 을축시(乙丑時)에 태어나면, 겁재(劫財)·양인(羊刃)은 있으면 마땅치 않다. 사주 중에 화(火)를 만나고 신금(辛金)을 띠어 제복(制伏)되어 화평하면 귀함이 또한 오래간다. 갑일 을축시는 신금(辛金)이 정관이고 기토(己土)가 재성인데, 축(丑) 중에 암장된 기(己)가 드러난 을(乙)에게 겁 탈당하며, 을축은 금신(金神)이니, 만약 연·일·시가 합하여 화국(火局)을 이루어 제복을 얻으면 덕성이 순수하고 온화하며 귀함을 주관하고, 화가 없으면 흉포하고 사나우며, 만약 수국(水局)으로 합하면 흉악하여 집안을 망친다. 갑자일 을축시는 연주(連珠)로 합을 얻으니 아내가 어질고 자식이 귀하다. 봄철이면 몸이 왕하여 재물이 깨어져 흩어진다. 여름철이면 갑이 쇠하고 금신이 제어되니 귀하다. 가을에 태어나면 근시(近侍)의 귀함이다. 축(丑)월이 가장 길하고, 해· 자(亥子)[월]는 흉함이 많다. 갑인일 을축시는 봄이면 가난하고, 가을이면 귀하며, 겨울이면 부유하고, 여름이면 화가 금신을 제어하니 길하다. 갑진일 을축시는 부유하고 넉넉하며 재물이 있음을 주관하고, 화기(火氣)에 통하는 연·월이면 귀하다. 갑오일 을축시는 금신이 화국에 드니, 신약하면 가난하고 요절한다. 인술(寅戌)이 화로 모이면 이는 하나의 목이 화의 자리를 거듭 만나는 것이니 불길하다. 만약 인 하나·술 하나이거나 혹 신·유·해(申酉亥)월이면 4~5품의 귀함이다. 갑신일 을축시는 질병을 띠고 평범하다. 자(子)월생이 남방운이면 귀하다. 가을생이 칠살을 화하고 천간에 인수가 투출하면 더욱 귀하다. 갑술일 을축시는 밭이 두렁을 잇고, 돈꿰미가 썩고 곡식이 묵을 정도[로 부유]하나, 다만 먼저 형벌을 면치 못한다. 인(寅) 연· 월이면 부자가 모두 현달한다. 자(子)월에 서방운이면 금자(金紫)[고관]이다. 겁재·양인이 시의 자리에 있음을 꺼리니, 궁 안의 재관(財官)이 문을 잠그고 닫았다. 진·미(辰未)를 서로 만나면 크게 길하고, 만약 없으면 뜻대로 아침저녁을 보낸다. 갑일이 시에서 을축을 만나면, 고(庫) 속에 금과 옥을 거두어 감추었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이 겁재에 상하니, 밝은 달을 구름이 가려 빛이 흔들린다. 화국·남방운이면 귀하니, 금신이 제복됨이 알맞다. 목이 마르고 수가 성하면 평범하니, 조상을 등지고 고향을 떠나 늦게 왕성해진다.

227. 卷八 六甲日丙寅時斷

六甲日生時丙寅,時居日祿坐食神; 旺壬不見無刑破,福壽康寧富貴人。 甲日丙寅時,甲木寅上健旺,丙為食神,壽星得地,柱無 壬奪癸克,通火木月氣者貴,忌見官星及申沖祿。 甲子日丙寅時,日祿居時,青雲得路,年月無庚辛金,貴 ;通木火氣極貴。午月行東北方運,五六品貴。申月,歸祿逢 煞,主大權貴;水局平常。若年月與日時同,大貴。 甲寅日丙寅時,年月無巳酉辛丑字,是歸祿格,位至一二 品。純木火帶土,富貴雙全,六卿之職。丙子及亥未,卯月, 四五品貴;行西南方運,最吉。亦有酉、丑月貴者,看干透及 年何如。 甲辰日丙寅時,龍虎拱門,又龍吟虎嘯,主貴,或一生近 貴,財源或得或失,名利既濟未濟。未、寅年月,官至六卿; 戌月風憲;酉月三品;子、亥、丑月四五品,行西方運,大貴 ;卯、巳年月平常。 甲午日丙寅時,身居絕地,主平。若通水月,木得滋養, 吉;火月壽夭,天干比助無妨。 甲申日丙寅時,時日並沖,憂傷妻子。若年月日同,大貴 ;巳、亥二三品;辰、子年月,會水以煞化印,吉;未月財庫, 亦吉。 甲戌日丙寅時,年月有土則富;有金反覆。如有金,鬚生 亥子印月方貴,余月則否。 甲丙相邀入虎鄉,福星坐祿顯文章; 運逢四柱無傷害,早晚陛遷至憲堂。 甲日寅時遇丙,學文福祿班齊。若逢辰戌,兩三妻,祿主 朝元富貴。 丁午庚申減福,無官惹絆為奇。生來貴顯有人提,此命先 難後易。

육갑일에 병인시(丙寅時)에 태어나면, 시가 일록(日祿)에 있고 식신(食神)에 앉았다. 왕한 임(壬)을 보지 않고 형파가 없으면 복수강녕(福壽康寧)한 부귀인이다. 갑일 병인시는 갑목이 인(寅) 위에서 건왕하고, 병(丙)은 식신이니 수성(壽星)이 자리를 얻은 것이다. 사주에 임(壬)의 탈취와 계(癸)의 극이 없고 화목(火木)의 월기에 통하면 귀하며, 관성을 보거나 신(申)이 녹(祿)을 충함을 꺼린다. 갑자일 병인시는 일록이 시에 있으니 청운의 길을 얻는다. 연·월에 경신(庚辛) 금이 없으면 귀하고, 목화의 기에 통하면 지극히 귀하다. 오(午)월에 동북방 운으로 가면 5~6품의 귀함이다. 신(申)월은 귀록(歸祿)이 칠살을 만나니 큰 권세와 귀함을 주관하고, 수국이면 평범하다. 만약 연·월이 일·시와 같으면 크게 귀하다. 갑인일 병인시는 연·월에 사·유·신·축(巳酉辛丑) 글자가 없으면 귀록격(歸祿格)이니 지위가 1~2 품에 이른다. 순수한 목화에 토를 띠면 부귀를 겸비하여 육경(六卿)의 직위이다. 병자(丙子) 및 해·미(亥未)·묘(卯)월이면 4~5품의 귀함이고, 서남방 운으로 가면 가장 길하다. 또한 유·축(酉丑)월에도 귀한 자가 있으니, 천간의 투출과 연이 어떠한지를 본다. 갑진일 병인시는 용호공문(龍虎拱門)이며 또 용음호소(龍吟虎嘯)이니 귀함을 주관하거나, 혹 일생 귀인을 가까이하며, 재원은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고, 명리는 이루기도 하고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미·인(未寅) 연·월이면 관직이 육경에 이르고, 술(戌)월은 풍헌(風憲)[감찰관]이며, 유(酉)월은 3품이고, 자·해·축(子亥丑)월은 4~5품인데 서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며, 묘·사(卯巳) 연·월은 평범하다. 갑오일 병인시는 일신이 절지(絶地)에 거하니 평범함을 주관한다. 만약 수(水)의 월에 통하면 목이 자양을 얻으니 길하고, 화(火)의 월이면 수명이 짧은데, 천간의 비견이 도우면 무방하다. 갑신일 병인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하니 처자로 인해 근심하고 상한다. 만약 연·월·일이 같으면 크게 귀하고, 사·해(巳亥)이면 2~3품이며, 진·자(辰子) 연·월이면 수로 모여 칠살을 인성으로 화하니 길하고, 미(未)월은 재고(財庫)이니 역시 길하다. 갑술일 병인시는 연·월에 토가 있으면 부유하고, 금이 있으면 반복한다. 만약 금이 있으면 반드시 해·자(亥子)의 인성 월에 태어나야 비로소 귀하고, 나머지 월은 그렇지 않다. 갑(甲)과 병(丙)이 서로 맞아 범[寅]의 고을에 드니, 복성(福星)이 녹에 앉아 문장이 드러난다. 운에서 만나도 사주에 상해가 없으면, 조만간 승진하여 헌당(憲堂)에 이른다. 갑일 인시에 병을 만나면, 학문과 복록이 나란히 갖추어진다. 만약 진·술(辰戌)을 만나면 두세 아내이고, 녹주(祿主)가 조원(朝元)하여 부귀하다. 정오(丁午)·경신(庚申)은 복을 줄이고, 관성이 없어 얽매임을 부르지 않음이 기이하다. 태어나서 귀하게 현달함은 이끌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니, 이 명은 먼저 어렵고 뒤에 쉽다.

228. 卷八 六甲日丁卯時斷

六甲日生時丁卯,傷官羊刃真當惱; 縱然月氣有扶持,未免為人性不好。 甲日丁卯時,傷官羊刃,甲用辛為官,丁字傷之,用巳為 財,卯中乙木劫之,主為人兇狠。若柱透辛,傷官見官,刑害 百端,運氣兇險,不得善終;柱有七煞合刃,行財官印綬,大 貴。 甲子日丁卯時,剋剝慳吝,作事進退,不免刑傷妻子,或 死他鄉。生辰戌丑未月,貴。卯月兇,柱有官煞制亦吉。 甲寅日丁卯時,年月木火相停,通明之象,貴。月令坐丑、 未貴。乙亥月,文章冠世,官至三品,干支金水全,官印雙顯 貴。 甲辰日丁卯時,財帛滿目,生計盈餘,妻賢子孝,高命論 之。春生太旺無制,貧賤殘疾。丑、酉月貴。 甲午日丁卯時,身坐絕地,兇刑。若生秋冬,壽夭。春夏 富貴。甲午月,大貴,運宜東北方。 甲申日丁卯時,主武職,風憲權貴。酉月,火木運,中貴。 寅、午年月大貴。 甲戌日丁卯時,逢亥月,有才學,貴顯。羊刃最壞,造化 須有制合方吉;身弱無兇,若年月純煞,甲木秋生,主夭折。 甲旬六日逢丁卯,重重疊疊怕沖刑; 運行背祿無官貴,到老窮經不許名。 甲日時臨丁卯,傷官羊刃相隨。甲逢丁火化為灰,父母兄 弟難倚。 祖業田財聚散,妻兒總有刑虧。運行官煞始為奇,性格或 嗔或喜。

육갑일에 정묘시(丁卯時)에 태어나면, 상관(傷官)·양인(羊刃)이 참으로 괴롭다. 설령 월기가 부지해 주더라도, 사람됨이 성품이 좋지 않음을 면치 못한다. 갑일 정묘시는 상관·양인이니, 갑은 신(辛)을 정관으로 쓰는데 정(丁)자가 그것을 상하게 하고, 기(己)를 재성으로 쓰는데 묘(卯) 중의 을목(乙木)이 그것을 겁탈하니, 사람됨이 흉포하고 사나움을 주관한다. 만약 사주에 신(辛)이 투출하면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 형해가 온갖 가지이고 운기가 흉험하여 제명에 죽지 못한다. 사주에 칠살이 있어 양인과 합하고 재관·인수의 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갑자일 정묘시는 [남을] 깎아먹고 인색하며 일을 함에 나아갔다 물러났다 하고, 처자를 형상함을 면치 못하거나 혹 타향에서 죽는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에 태어나면 귀하다. 묘(卯)월은 흉하나, 사주에 관살의 제어가 있으면 역시 길하다. 갑인일 정묘시는 연·월에 목화가 균형을 이루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이니 귀하다. 월령이 축· 미(丑未)에 앉으면 귀하다. 을해(乙亥)월은 문장이 세상에 으뜸이고 관직이 3품에 이르며, 간지에 금수가 온전하면 관인이 함께 드러나 귀하다. 갑진일 정묘시는 재물이 눈에 가득하고 생계가 넉넉하며 아내가 어질고 자식이 효성스러우니, 높은 명으로 논한다. 봄에 태어나 너무 왕하고 제어가 없으면 빈천하고 불구이다. 축·유(丑酉)월은 귀하다. 갑오일 정묘시는 일신이 절지에 앉으니 흉한 형벌이 있다. 만약 가을·겨울에 태어나면 수명이 짧다. 봄·여름이면 부귀하다. 갑오(甲午)월은 크게 귀하며, 운은 동북방이 마땅하다. 갑신일 정묘시는 무직(武職)으로 풍헌(風憲)의 권귀를 주관한다. 유(酉)월에 화목운이면 중간의 귀함이다. 인·오(寅午)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갑술일 정묘시는 해(亥)월을 만나면 재주와 학문이 있고 귀하게 현달한다. 양인이 가장 나쁘니, 조화에 반드시 제어나 합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신약하면 흉함이 없으나, 만약 연·월이 순전히 칠살이고 갑목이 가을에 나면 요절함을 주관한다. 갑순(甲旬)의 여섯 일이 정묘를 만나면, 겹겹이 충형(沖刑)을 두려워한다. 운이 배록(背祿)으로 가고 관귀(官貴)가 없으면, 늙도록 경전을 궁구해도 이름을 얻지 못한다. 갑일의 시가 정묘에 임하면, 상관·양인이 서로 따른다. 갑이 정화(丁火)를 만나면 타서 재가 되니, 부모·형 제에게 의지하기 어렵다. 조업과 전답·재물은 모였다 흩어지고, 처자에게는 모두 형벌과 손실이 있다. 운이 관살로 가야 비로소 기이하니, 성격은 혹 성내고 혹 기뻐한다.

229. 卷八 六甲日戊辰時斷

六甲日生時戊辰,天財坐庫會滋身; 富商巨賈田園盛,月帶辛金名利成。 甲日戊辰時,天財坐庫,時上偏財,遇龍守庫,主為商賈 發財,田園廣盛。八月帶祿,財官俱有,富貴雙全。忌比肩、 羊刃奪財。 甲子日戊辰時,主移根換葉,改姓易宗,妻賢子孝,作高 命論。未月,行北方運,貴。酉月,北方運,大貴。 甲寅日戊辰時,龍吟虎嘯格,貴。純辰,中貴。純寅康壽。 亥卯未三合,財旺身強,大貴。酉丑申年月亦吉。 甲辰日戊辰時,刑沖發財,妻重子晚,雙親有克。酉月三 四品貴。丑月亦貴。地支純辰,大貴。 甲午日戊辰時,財多成敗,早歲灰心。亥子丑卯午未年月 大貴。酉月亦貴。 甲申日戊辰時,主孤,僧道清高。丑月富貴。寅月尤貴。 甲戌日戊辰時,大富,年月扶合亦貴。寅亥年月,三四品 貴。但時日並沖剋,早年身孤,中年發福。 時上偏財不用多,乾枝內外細蒐羅; 運通財旺官生至,運拙身衰恐受磨。 甲日戊辰時遇,柱中要戌相扶。財官運氣展良圖,喜遇錢 龍守庫。 辛庚透干貴顯,壬癸滋助不枯。只怕比劫弟兄多,歲運逢 之有禍。

육갑일에 무진시(戊辰時)에 태어나면, 천재(天財)가 고(庫)에 앉아 모여서 몸을 적셔 준다. 부유한 상인·큰 장사꾼으로 전원이 성하고, 월에 신금(辛金)을 띠면 명리가 이루어진다. 갑일 무진시는 천재가 고에 앉은 것이니, 시상편재(時上偏財)이고 용이 고를 지키는 격이라, 상인이 되어 재물을 일으키고 전원이 넓고 성함을 주관한다. 8월에 녹을 띠면 재관을 모두 갖추어 부귀를 겸비한다. 비견· 양인이 재성을 빼앗는 것을 꺼린다. 갑자일 무진시는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꾸며 성을 고치고 종가를 바꿈을 주관하나, 아내가 어질고 자식이 효성스러워 높은 명으로 논한다. 미(未)월에 북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유(酉)월에 북방운이면 크게 귀하다. 갑인일 무진시는 용음호소격(龍吟虎嘯格)이니 귀하다. 순전히 진(辰)이면 중간의 귀함이다. 순전히 인(寅)이면 건강하고 장수한다. 해묘미(亥卯未) 삼합이면 재성이 왕하고 신강하여 크게 귀하다. 유·축·신(酉丑申) 연·월도 길하다. 갑진일 무진시는 형충으로 재물을 일으키고, 아내를 거듭 두고 자식은 늦으며, 양친에게 극이 있다. 유(酉)월은 3~ 4품의 귀함이다. 축(丑)월도 귀하다. 지지가 순전히 진(辰)이면 크게 귀하다. 갑오일 무진시는 재성이 많아 성패가 있고 젊어서 낙심한다. 해·자·축·묘·오·미(亥子丑卯午未)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유(酉)월도 귀하다. 갑신일 무진시는 고독함을 주관하니 승려·도사로서 청고하다. 축(丑)월은 부귀하다. 인(寅)월은 더욱 귀하다. 갑술일 무진시는 크게 부유하고, 연·월이 도와 합하면 역시 귀하다. 인·해(寅亥) 연·월이면 3~4품의 귀함이다. 다만 시와 일이 함께 충극하니 젊어서는 외롭고 중년에 발복한다. 시상편재는 많을 필요가 없으니, 간지의 안팎을 자세히 찾아 살핀다. 운이 통하여 재성이 왕하고 관성이 생하러 오면 [좋고], 운이 졸렬하고 몸이 쇠하면 시련을 겪을까 두렵다. 갑일에 무진시를 만나면, 사주 중에 술(戌)이 도와야 한다. 재관의 운기가 좋은 계획을 펼치니, 전룡(錢龍)이 고를 지키는 것을 만남을 기뻐한다. 신·경(辛庚)이 천간에 투출하면 귀하게 현달하고, 임·계(壬癸)가 적셔 도우면 마르지 않는다. 다만 비겁 형제가 많은 것이 두려우니, 세운에서 그것을 만나면 화가 있다.

230. 卷八 六甲日己巳時斷

六甲日生時己巳,病中財物實難任; 月通火氣方為貴,若是身衰亦不禁。 甲日己巳時,食旺身衰,甲木巳上病,雖有暗戊為財,丙 為食,不通月氣,難任其福。甲己為平頭煞,生逢春月,身旺 財衰,主骨肉參商,平生作事,弄巧成拙。己巳金神有火制伏, 巳酉丑合局,行南方運,名重祿高。柱不見火,殘害化氣,主 兇惡暴亡。 甲子日己巳時,先貧後富,祖業輕微,妻勤子拗。生寅未 巳丑年月,雖貴防疾。申子辰戌,大貴。 甲寅日己巳時,時日相刑,憂傷妻子。生火年月,有明斷 之才,掌兵權之職。戊子年月,承襲祖蔭,主富。 甲辰日己巳時,丰姿敦厚,一生平安,財帛有成。巳酉丑 年月,行火金運,貴。 甲午月己巳時,金神入火鄉,大貴。酉月,行火木運,武 職有權。 甲申日己巳時,敦厚聰明,善於決斷,身孤清貴,不免破 刑。 甲戌日己巳時,財神貴格,名利兩全。子戌年月,五品以 上貴。 甲己中央作土神,時逢辰已脫埃塵; 局中歲運趨炎火,顯遠功名富貴人。 甲日時逢己巳,火臨土厚無光。旱苗得雨葉枝強,火局金 神旺相。 進士有名無實,常人改祖番莊。為人性格不尋常,運至晚 年氣象。

육갑일에 기사시(己巳時)에 태어나면, 병(病) 가운데의 재물이라 실로 감당하기 어렵다. 월이 화기(火氣)에 통해야 비로소 귀하고, 만약 몸이 쇠하면 역시 견디지 못한다. 갑일 기사시는 식신은 왕하고 몸은 쇠하니, 갑목이 사(巳) 위에서 병(病)이 되어, 비록 암장된 무(戊)가 재성이 되고 병(丙)이 식신이 되더라도 월기에 통하지 않으면 그 복을 감당하기 어렵다. 갑기(甲己)는 평두살(平頭煞)이 되니, 봄철에 태어나면 신왕하고 재성이 쇠하여 골육이 삼상(參商)처럼 [등지게] 되고, 평생 일을 함에 재주를 부리다 도리어 그르침을 주관한다. 기사는 금신(金神)이니 화의 제복이 있고, 사유축(巳酉丑)으로 합국하며 남방운으로 가면 이름이 무겁고 녹이 높다. 사주에 화를 보지 못하면 화기(化氣)를 해치니, 흉악하고 갑자기 죽음을 주관한다. 갑자일 기사시는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며, 조업이 미미하고 아내는 부지런하나 자식은 고집스럽다. 인·미· 사·축(寅未巳丑) 연·월에 태어나면 비록 귀하나 질병을 조심해야 한다. 신·자·진·술(申子辰戌)이면 크게 귀하다. 갑인일 기사시는 시와 일이 서로 형(刑)하니 처자로 인해 근심하고 상한다. 화(火)의 연·월에 태어나면 밝게 판단하는 재주가 있어 병권을 장악하는 직위이다. 무자(戊子) 연·월이면 조상의 음덕을 이어받아 부유함을 주관한다. 갑진일 기사시는 풍채가 돈후하고 일생이 평안하며 재물이 이루어진다. 사유축(巳酉丑) 연·월에 화금운으로 가면 귀하다. 갑오일 기사시는 금신이 화향(火鄉)에 드니 크게 귀하다. 유(酉)월에 화목운으로 가면 무 직(武職)으로 권세가 있다. 갑신일 기사시는 돈후하고 총명하며 결단을 잘하고, 몸은 외로우나 청귀(清貴)하며, 파 형(破刑)을 면치 못한다. 갑술일 기사시는 재신귀격(財神貴格)이니 명리를 겸비한다. 자·술(子戌) 연·월이면 5품 이 상의 귀함이다. 갑기(甲己)는 중앙의 토신(土神)이 되니, 시에서 진·사(辰巳)를 만나면 속세의 티끌을 벗는다. 국중의 세운이 뜨거운 화로 나아가면, 공명이 드러나고 멀리 떨치는 부귀인이다. 갑일 시에 기사를 만나면, 화가 두터운 토에 임하여 빛이 없다. 가문 싹이 비를 얻어 잎과 가지가 강하고, 화국에 금 신이 왕상하다. 진사(進士)이면 이름만 있고 실속이 없고, 보통 사람은 조업을 고치고 가산을 뒤집는다. 사람됨의 성격이 범상치 않으니, 운이 만 년에 이르러 기상이 [펼쳐진다].

231. 卷八 六甲日庚午時斷

六甲日生時庚午,死處又遭鬼當頭; 丁丙不逢生再弱,忙忙貧苦度春秋。 甲日庚午時,死地逢鬼,甲木死於午,午頭見庚為鬼,不 通月氣,無救助者,帶疾壽促。月逢丙寅,身旺庚絕則吉,亦 主有始無終。若通木氣,主方面,通水氣,行東方運,止郎官。 甲子日庚午時,時日相沖,憂傷妻子,平常。若子午年月 及寅戌月生,行西北方運,金紫風憲。 甲寅日庚午時,春月有壽。夏月傷官傷盡,財源進退。申 有權,酉反覆。冬月傷妻子。子未年月煞助印生,四品。 甲辰日庚午時,田園樂賞。寅月,行金運,風憲。 甲午日庚午時,破祖業發財,祿因財不得善終。寅午戌年 月,貴。 甲申日庚午時,子辰年月會印。亥卯年月身旺,俱貴。寅 戌會傷制煞,甲得寄託,亦貴,運喜金水。 甲戌日庚午時,生辰戌月,敦厚,不貴則富。丑月行火土 運,金紫風憲,寅月清貴。 午時庚申是偏官,制伏相宜不等閒; 身弱煞強無食見,平生謀望主艱難。 甲日時逢庚午,柱中喜見寅申。身強煞淺轉精神,父母雁 行不順。 妻子早年刑害,晚年出衆超羣。平生反覆好翻騰,先破後 成之命。

육갑일에 경오시(庚午時)에 태어나면, 사지(死地)에서 또 귀(鬼)[칠살]를 머리 위에 만난다. 정·병(丁丙)을 만나지 못하고 생[조]도 약하면, 바쁘게 가난과 고생 속에 세월을 보낸다. 갑일 경오시는 사지에서 귀를 만나니, 갑목은 오(午)에서 사(死)하고 오의 머리에 경(庚)을 보니 귀가 된다. 월기에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는 자는 질병을 띠고 수명이 짧다. 월에 병인(丙寅)을 만나 몸이 왕하고 경이 절(絶)하면 길하나, 역시 처음은 있고 끝은 없음을 주관한다. 만약 목기에 통하면 방면관(方面官)을 주관하고, 수기에 통하여 동방운으로 가면 낭관(郎官)에 그친다. 갑자일 경오시는 시와 일이 서로 충하니 처자로 인해 근심하고 상하며 평범하다. 만약 자오(子午) 연·월이거나 인·술(寅戌)월에 태어나 서북방 운으로 가면 금자(金紫)·풍헌(風憲)이다. 갑인일 경오시는 봄철이면 수명이 있다. 여름철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나 재원이 들쑥날쑥한다. 신(申)[월]이면 권세가 있고, 유(酉)[월]이면 반복한다. 겨울철이면 처자를 상한다. 자·미(子未) 연·월이면 칠살이 인성의 생을 도우니 4품이다. 갑진일 경오시는 전원에서 즐기며 감상한다. 인(寅)월에 금운으로 가면 풍헌이다. 갑오일 경오시는 조업을 깨뜨리고 재물을 일으키나, 녹이 재물로 인해 제명에 죽지 못한다. 인오술(寅午戌) 연· 월이면 귀하다. 갑신일 경오시는 자·진(子辰) 연·월이면 인성과 모이고, 해·묘(亥卯) 연·월이면 몸이 왕하니 모두 귀하다. 인· 술(寅戌)이 상관으로 모여 칠살을 제어하고 갑이 의탁을 얻으면 역시 귀하며, 운은 금수를 기뻐한다. 갑술일 경오시는 진·술(辰戌)월에 태어나면 돈후하고,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축(丑)월에 화토 운으로 가면 금자·풍헌이고, 인(寅)월이면 청귀하다. 오시(午時)에 경(庚)[이 있으면] 편관(偏官)이니, 제복이 알맞으면 예사롭지 않다. 신약하고 칠살이 강한데 식신을 보지 못하면, 평생 도모하고 바라는 일이 어려움을 주관한다. 갑일에 시에서 경오를 만나면, 사주 중에 인·신(寅申)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몸이 강하고 칠살이 얕으면 정신이 도리어 [빛나고], 부모와 형제[雁行]는 순탄치 않다. 처자는 젊은 시절 형해가 있고, 만년에는 무리에서 뛰어나고 출중하다. 평생 반복하며 뒤집기를 좋아하니, 먼저 깨지고 뒤에 이루는 명이다.

232. 卷八 六甲日辛未時斷

六甲日生辛未時,官星坐貴最為奇; 月逢金氣須榮貴,財祿相停敢斷之。 甲日辛未時,時貴逢官,甲見辛為官,未有天乙貴;己為 財,未中己土得氣,若通木氣月,有寄託者富;通土氣月者, 富貴雙全。 甲子日辛未時,辰戌丑未及己酉月,土金地方,文貴顯達。 甲寅日辛未時,寅申月貴。純酉丑年月,大貴。 甲辰日辛未時,辰戌丑未月富。巳酉丑子年月貴。 甲午日辛未時,春吉,夏兇,秋身弱難任官祿,冬貴。 甲申日辛未時,春吉,夏辛苦,秋顯達,冬根基別立貴。 子丑月大貴。 甲戌日辛未時,先刑後貴。寅卯酉丑年月貴,子申年月, 位至貴顯。 甲逢辛未是財官,平步青雲路不難; 不比退毛雞化鳳,得時飛上彩雲路。 甲日時逢辛未,財官守庫相扶。貴人財祿是良圖,初苦未 終榮富。君子遷官進職,常人豐厚充腴。刑沖破害柱中無,定 得青雲之路。

육갑일에 신미시(辛未時)에 태어나면, 관성이 귀인에 앉으니 가장 기이하다. 월에 금기를 만나면 반드시 영화롭고 귀하며, 재록(財祿)이 균형을 이루면 감히 [부귀를] 단정할 만하다. 갑일 신미시는 시의 귀인이 관성을 만난 것이니, 갑이 신(辛)을 보면 정관이 되고, 미(未)에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이 있으며, 기(己)는 재성인데 미 중의 기토(己土)가 기를 얻으니, 만약 목기의 월에 통하여 의탁이 있는 자는 부유하고, 토기의 월에 통하는 자는 부귀를 겸비한다. 갑자일 신미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 및 기유(己酉)월이면 토금의 자리이니 문관으로 귀하게 현달한다. 갑인일 신미시는 인·신(寅申)월이면 귀하다. 순수한 유·축(酉丑)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갑진일 신미시는 진·술·축·미월이면 부유하다. 사·유·축·자(巳酉丑子) 연·월이면 귀하다. 갑오일 신미시는 봄이면 길하고, 여름이면 흉하며, 가을이면 신약하여 관록을 감당하기 어렵고, 겨울이면 귀하다. 갑신일 신미시는 봄이면 길하고, 여름이면 고생하며, 가을이면 현달하고, 겨울이면 근기(根基)를 따로 세워 귀하다. 자·축(子丑)월이면 크게 귀하다. 갑술일 신미시는 먼저 형벌을 겪고 뒤에 귀하다. 인·묘·유·축(寅卯酉丑) 연·월이면 귀하고, 자·신(子申) 연·월이면 지위가 귀하게 현달함에 이른다. 갑이 신미를 만나면 재관이니, 평지에서 청운에 오르는 길이 어렵지 않다. 털 빠진 닭이 봉황으로 화하는 것에 비할 바 아니니, 때를 얻으면 채색 구름 길로 날아오른다. 갑일에 시에서 신미를 만나면, 재관이 고를 지키며 서로 돕는다. 귀인과 재록은 좋은 계획이니, 처음에는 괴로우나 끝에는 영화롭고 부유하다. 군자는 관직이 옮겨지고 직위가 오르며, 보통 사람은 풍요롭고 넉넉하다. 형충파해가 사주 중에 없으면 반드시 청운의 길을 얻는다.

233. 卷八 六甲日壬申時斷

六甲生時遇壬申,明傷暗鬼坐其身; 柱無丙戊秋冬旺,坎□飄流無定人。 甲日壬申時,甲木絕在申,申土壬水長生,庚金建祿,明 嫋暗鬼,甲旺化鬼為官,猶不免兇暴。若生秋庚旺,生冬壬旺, 柱無丙戊制伏,漂流之象。若巳午月,大吉。強橫透庚,作煞 論,運行北方,貴。 甲子日壬申時,申子辰亥月,水泛木漂,移根換葉,玉堂 金馬之貴。水土運,兇。 甲寅日壬申時,旺中有失。辰戌丑未月勾陳得位;寅、午、 戌月,偏官有制;秋月,行東南運,俱貴。 甲辰日壬申時,寅辰年月,文章顯貴。透丙戊尤美。 甲午日壬申時,申子辰月,改姓更宗,敦厚之命。午月貴。 甲申日壬申時,寅月,身煞兩停;卯月,以刃合煞,俱貴。 子辰年月,以煞化印;巳午火月,七煞有制,俱吉。最怕煞旺 身弱,大凶。 甲戌日壬申時,辰戌丑未月,衣錦有成;亥月學堂;寅月 建祿;俱貴。午酉月壽促,不然貧賤。 甲日時逢喜遇申,偏官偏印怕刑沖; 欲求名利終難定,有救須教運氣通。 甲日時逢壬申,倒食暗鬼相侵。生逢身旺主昌榮,身弱性 情不定。 雁侶六親少力,謀為自立自成。運行吉地顯聲名,運弱平 常之命。

육갑일에 태어나 시에서 임신(壬申)을 만나면, 드러난 상(傷)[편인]과 암장된 귀(鬼)가 그 몸에 자리한다. 사주에 병·무(丙戊)가 없고 가을·겨울에 [수금이] 왕하면, 감□(坎□)[험난함] 속에 떠돌며 정처 없는 사람이다. 갑일 임신시는 갑목이 신(申)에서 절(絶)하고, 신에서는 임수(壬水)가 장생하고 경금(庚金)이 건록(建祿)이 되니, 드러난 효신과 암장된 귀이다. 갑이 왕하면 귀를 화하여 관으로 삼으나 오히려 흉포함을 면치 못한다. 만약 가을에 나서 경이 왕하거나 겨울에 나서 임이 왕하고, 사주에 병·무의 제복이 없으면 떠도는 상이다. 만약 사·오(巳午)월이면 크게 길하다. 강포하게 경(庚)이 투출하면 칠살로 논하니, 운이 북방으로 가면 귀하다. 갑자일 임신시는 신·자·진·해(申子辰亥)월이면 물이 넘쳐 나무가 떠내려가니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꾸나, 옥당 금마(玉堂金馬)의 귀함이다. 수토운이면 흉하다. 갑인일 임신시는 왕한 가운데 잃음이 있다. 진·술·축·미월이면 구진(勾陳)이 자리를 얻고, 인·오· 술(寅午戌)월이면 편관이 제어되며, 가을철에 동남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갑진일 임신시는 인·진(寅辰) 연·월이면 문장으로 귀하게 현달한다. 병·무가 투출하면 더욱 아름답다. 갑오일 임신시는 신자진(申子辰)월이면 성을 고치고 종가를 바꾸나 돈후한 명이다. 오(午)월은 귀하다. 갑신일 임신시는 인(寅)월이면 몸과 칠살이 균형을 이루고, 묘(卯)월이면 양인으로 칠살을 합하니 모두 귀하다. 자·진(子辰) 연·월이면 칠살을 인성으로 화하고, 사·오(巳午) 화의 월이면 칠살이 제어되니 모두 길하다. 칠살이 왕하고 신약한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크게 흉하다. 갑술일 임신시는 진·술·축·미월이면 비단옷을 입고 성취가 있고, 해(亥)월은 학당(學堂)이며, 인(寅)월은 건록이니 모두 귀하다. 오·유(午酉)월이면 수명이 짧고, 그렇지 않으면 빈천하다. 갑일 시에서 기쁘게 신(申)을 만나나, 편관·편인은 형충을 두려워한다. 명리를 구하려 해도 끝내 정해지기 어려우니, 구제가 있어야 운기가 통하게 된다. 갑일에 시에서 임신을 만나면, 도식(倒食)과 암귀(暗鬼)가 서로 침범한다. 태어나 신왕을 만나면 창성하고 영화로움을 주관하고, 신약하면 성 정이 정해지지 않는다. 형제[雁侶]와 육친의 힘이 적으니, 도모함은 스스로 세우고 스스로 이룬다. 운이 길지로 가면 명성이 드러나고, 운이 약하면 평 범한 명이다.

234. 卷八 六甲日癸酉時斷

六甲日生時癸酉,暗官明印未希奇; 柱中有火無刑破,元命胎生貴可知。 甲日癸酉時,胎生元命,甲木酉上受胎,為甲生氣,明癸 為印,暗辛為官,有巳土破印,不貴。酉為金神,若柱有寅戌, 通火氣者,德性純厚而貴。無火見水,兇暴殘疾。 甲子日癸酉時,春生木旺;酉月官純,貴。若混之以煞, 或煞多,柱中全無火氣,兇。 甲寅日癸酉時,春生壽,夏反覆。秋性不定,多兇。冬平 常。丑未月貴。 甲辰日癸酉時,子戌年月,有財有官,貴。 甲午日癸酉時,主孤。生寅午戌月,行東北方郎官。 甲申日癸酉時,平常。通火氣月,行南運,富貴。申酉年 月,多夭。有水化金毒,只作官印論,不作金神亦吉,但主退 早。 甲戌日癸酉時,子戌年月,文章顯貴。子午月,不貴即富。 甲日交通癸酉時,金神火局兩相宜; 運行南地無刑破,富貴榮華事事奇。 甲日時逢癸酉,為人富貴雙全。三奇發福屢升遷,上下相 和貴顯。君子寒門將相,常人置立田園。無傷無破是英賢,此 命定居臺憲。

육갑일에 계유시(癸酉時)에 태어나면, 암장된 관성과 드러난 인성이 드물지 않다. 사주 중에 화가 있고 형파가 없으면, 원명(元命)이 태(胎)에서 나니 귀함을 알 수 있다. 갑일 계유시는 태에서 난 원명이니, 갑목이 유(酉) 위에서 태(胎)를 받아 갑의 생기가 된다. 드러난 계(癸)는 인성이 되고 암장된 신(辛)은 관성이 되는데, 기토(己土)가 인성을 깨뜨리면 귀하지 않다. 유(酉)는 금신(金神)이니, 만약 사주에 인·술(寅戌)이 있어 화기에 통하는 자는 덕성이 순후하고 귀하다. 화가 없고 수를 보면 흉포하고 불구가 된다. 갑자일 계유시는 봄에 나면 목이 왕하고, 유(酉)월이면 관성이 순수하여 귀하다. 만약 칠살로 뒤섞이거나 혹 칠살이 많고 사주 중에 화기가 전혀 없으면 흉하다. 갑인일 계유시는 봄에 나면 장수하고, 여름이면 반복한다. 가을이면 성품이 정해지지 않고 흉함이 많다. 겨울이면 평 범하다. 축·미(丑未)월이면 귀하다. 갑진일 계유시는 자·술(子戌) 연·월이면 재성도 있고 관성도 있어 귀하다. 갑오일 계유시는 고독함을 주관한다. 인오술(寅午戌)월에 태어나 동북방으로 가면 낭관(郎官)이다. 갑신일 계유시는 평범하다. 화기에 통하는 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부귀하다. 신·유(申酉) 연· 월이면 요절이 많다. 수가 있어 금의 독을 화하면 다만 관인으로 논하고 금신으로 삼지 않아도 역시 길하나, 다만 일찍 물러남을 주관한다. 갑술일 계유시는 자·술(子戌) 연·월이면 문장으로 귀하게 현달한다. 자·오(子午)월이면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갑일이 계유시와 교통하면, 금신과 화국이 둘 다 서로 마땅하다. 운이 남쪽 땅으로 가고 형파가 없으면, 부귀영화가 일마다 기이하다. 갑일에 시에서 계유를 만나면, 사람됨이 부귀를 겸비한다. 삼기(三奇)가 발복하여 여러 번 승진하니, 위아래가 서로 화합하여 귀하게 현달한다. 군자는 한미한 가문에서 장상(將相)이 되고, 보통 사람은 전원을 마련한다. 상함도 없고 깨짐도 없으면 영웅호걸이니, 이 명은 반드시 대헌(臺憲)에 거한다.

235. 卷八 六甲日甲戌時斷

六甲日生時甲戌,木遭火局氣不舒; 為了好善福平常,父母並傷誠可??。 甲日甲戌時,甲用丙為食,辛為官,戌上食神入火局,辛 有餘氣,身被火焚,為人好善,平常衣祿。甲以戊為父,癸為 母,戌上旺甲傷戊,內有暗戊傷癸,戊癸受克,難為二親。 甲子日甲戌時,春壽,夏暴,秋貴,冬,移根換葉,柱見 純亥夾角,雖貴終兇。辰戌丑未,雜氣財官,亦吉。 甲寅日甲戌時,比肩爭祿,木氣遭焚,四十後漸不如前。 甲丙申子年月,大貴。純戌風憲,午月,行水火運,七八品貴。 甲辰日甲戌時,財源穩厚,多兇。春月金火運,官至六品。 甲午日甲戌時,春生,貴人扶持。夏,背祿逐馬。冬,印 緩,吉。純寅年月,近侍貴。 甲申日甲戌時,夾酉官貴,但身孤,發亦不久。春生,木 土運,貴。 甲戌日甲戌時,背祿逐馬,平常。秋生,官煞有氣,貴。 辰戌丑未月,吉。卯月兇。若丙寅、甲午年月,三甲食二丙, 丙夏得時,居寅長生,甲就食見祿,主富貴。 時逢甲戌比肩逢,庫有天祿火氣沖; 雞鴨同鳴皆聚散,到頭心志不相同。 甲日時通甲戌,比肩帶祿相逢。天孤倉庫隱其中,酉丑辰 支取用。無鑰沖刑開破,立身多學少成。柱金木火旺火生,先 暗後明之命。

육갑일에 갑술시(甲戌時)에 태어나면, 목이 화국을 만나 기가 펴지지 못한다. 선을 좋아하나 복은 평범하고, 부모를 함께 상하니 참으로 ??할 만하다. 갑일 갑술시는 갑이 병(丙)을 식신으로, 신(辛)을 정관으로 쓰는데, 술(戌) 위에서 식신이 화국에 들고, 신(辛)은 여기(餘氣)가 있으나 몸이 불에 타니, 사람됨이 선을 좋아하나 의록(衣祿)은 평범하다. 갑은 무(戊)를 아버지, 계(癸)를 어머니로 삼는데, 술 위의 왕한 갑이 무를 상하게 하고, 안에 암장된 무가 계를 상하게 하니, 무·계가 극을 받아 양친을 모시기 어렵다. 갑자일 갑술시는 봄이면 장수하고, 여름이면 포악하며, 가을이면 귀하고, 겨울이면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꾼다. 사주에 순수한 해(亥)로 협각(夾角)을 보면 비록 귀하나 끝내 흉하다. 진·술·축·미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역시 길하다. 갑인일 갑술시는 비견이 녹을 다투고 목기가 불에 타니, 40세 이후로 점점 전만 못하다. 갑·병·신·자(甲丙申子)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순전히 술(戌)이면 풍헌이고, 오(午)월에 수화운으로 가면 7~8품의 귀함이다. 갑진일 갑술시는 재원이 안정되고 두터우나 흉함이 많다. 봄철에 금화운이면 관직이 6품에 이른다. 갑오일 갑술시는 봄에 나면 귀인이 부지해 준다. 여름이면 배록축마(背祿逐馬)이다. 겨울이면 인 수(印綬)이니 길하다. 순전히 인(寅)인 연·월이면 근시(近侍)의 귀함이다. 갑신일 갑술시는 유(酉)의 관귀(官貴)를 끼고 있으나 몸이 외롭고, 발하여도 오래가지 못한다. 봄에 나서 목 토운이면 귀하다. 갑술일 갑술시는 배록축마이니 평범하다. 가을에 나면 관살에 기가 있어 귀하다. 진·술·축·미월이면 길하다. 묘(卯)월은 흉하다. 만약 병인(丙寅)·갑오(甲午) 연·월이면, 세 갑이 두 병을 먹는 것이니, 병은 여름에 때를 얻고 인(寅)에 거하여 장생하며, 갑은 식신에 나아가 녹을 보니 부귀함을 주관한다. 시에서 갑술을 만나 비견을 만나니, 고(庫)에 천록(天祿)이 있으나 화기가 충한다. 닭과 오리가 함께 울며 모두 모였다 흩어지니, 끝내 마음과 뜻이 서로 같지 않다. 갑일의 시가 갑술에 통하면, 비견이 녹을 띠고 서로 만난다. 천고(天庫)의 창고가 그 속에 숨어 있으니, 유·축·진(酉丑辰) 지지에서 취용한다. 열쇠가 없으면 충형으로 열어 깨뜨리니, 입신함에 배움은 많으나 이룸은 적다. 사주에 금·목·화가 왕하고 화가 생하면, 먼저 어둡고 뒤에 밝은 명이다.

236. 卷八 六甲日乙亥時斷

六甲日生時乙亥,羊刃反傷為禍害; 財官辛戊不相逢,只恐功名不亨泰。 甲日乙亥時,甲木亥上長生有旺,乙為刃,制克學堂,壬 為倒食,亥上建祿。甲以金為官,戊己為財,辛金沐浴,戊己 衰絕,不能作福。生巳酉丑月及見辛,柱有戊字,貴。餘雖聰 明,功名不遂,藝術人也。 甲子日乙亥時,成趨乾格,貴。如生申月,煞旺合刃,權 貴。酉月正官,柱稍得土助,大貴。辰巳丑未戌月俱吉。年月 純卯,刃旺則兇。 甲寅日乙亥時,辰戌丑未月,富。申酉月,貴,冬,平常。 若寅亥月,高貴。 甲辰日乙亥時,酉月正官,最貴。辰戌丑未及寅亥年月, 俱吉。 甲午日乙亥時,卯月羊刃,刑骨肉,身弱不得善終。春生, 貴為宰輔。申子戌午年月,行水火運,官至六卿。 甲申日乙亥時,亥月,學問有成,貴為風憲。申酉月,先 貧後富。子月,行水火運,金紫。辰戌丑未,雜氣財官;寅月 建祿,俱吉。 甲戌日乙亥時,春冬生,富,土厚地方顯貴。夏,勞力不 聚財。秋平常。 甲日時逢乙亥強,有官有印不尋常; 時來自有高人薦,運至財鄉大顯揚。 甲日時逢乙亥,就中壬水相生。時臨帝座紫微宮,子嗣螟 蛉得用。父母雁行少力,花開結子。

육갑일에 을해시(乙亥時)에 태어나면, 양인이 도리어 상하게 하여 화해(禍害)가 된다. 재관인 신·무(辛戊)를 서로 만나지 못하면, 다만 공명이 형통하지 못할까 두렵다. 갑일 을해시는 갑목이 해(亥) 위에서 장생하여 왕함이 있고, 을(乙)은 양인이 되어 학당(學堂)을 제극하며, 임(壬)은 도식(倒食)이 되어 해 위에서 건록한다. 갑은 금을 관으로, 무기(戊己)를 재로 삼는데, 신금(辛金)은 목욕(沐浴)이고 무기는 쇠절(衰絶)하니 복을 지을 수 없다. 사유축(巳酉丑)월에 태어나고 신(辛)을 보며 사주에 무(戊)자가 있으면 귀하다. 나머지는 비록 총 명하나 공명을 이루지 못하니 기예·술수를 하는 사람이다. 갑자일 을해시는 추건격(趨乾格)을 이루니 귀하다. 만약 신(申)월에 태어나면 칠살이 왕하여 양인과 합하니 권 귀하다. 유(酉)월은 정관이니 사주에 조금이라도 토의 도움을 얻으면 크게 귀하다. 진·사·축·미·술월은 모두 길하다. 연·월이 순전히 묘(卯)이면 양인이 왕하여 흉하다. 갑인일 을해시는 진·술·축·미월이면 부유하다. 신·유(申酉)월이면 귀하고, 겨울이면 평범하다. 만약 인·해(寅亥)월이면 높이 귀하다. 갑진일 을해시는 유(酉)월이면 정관이니 가장 귀하다. 진·술·축·미 및 인·해(寅亥) 연·월이면 모두 길하다. 갑오일 을해시는 묘(卯)월이면 양인이라 골육을 형하고, 신약하면 제명에 죽지 못한다. 봄에 나면 귀하여 재상이 된다. 신·자·술·오(申子戌午) 연·월에 수화운으로 가면 관직이 육경에 이른다. 갑신일 을해시는 해(亥)월이면 학문을 이루고 귀하여 풍헌이 된다. 신·유(申酉)월이면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자(子)월에 수화운으로 가면 금자(金紫)이다. 진·술·축·미는 잡기재관이고, 인(寅)월은 건록이니 모두 길하다. 갑술일 을해시는 봄·겨울에 나면 부유하고, 토가 두터운 지방이면 귀하게 현달한다. 여름이면 힘써 일해도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가을이면 평범하다. 갑일에 시에서 강한 을해를 만나면, 관성도 있고 인성도 있어 범상치 않다. 때가 오면 저절로 높은 사람의 천거가 있고, 운이 재향(財鄉)에 이르면 크게 드날린다. 갑일에 시에서 을해를 만나면, 그 가운데 임수(壬水)가 서로 생한다. 시가 제좌(帝座)인 자미궁(紫微宮)에 임하니, 자식은 명 령(螟蛉)[양자]을 들여 쓰게 된다. 부모·형제는 힘이 적으나,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237. 卷八 六乙日丙子時斷

六乙日生時丙子,傷官坐貴福不全; 柱中不見官刑破,方是平生貴祿緣。 乙日丙子時,六乙鼠貴。乙用庚為官,死於子;見丙為傷, 丙暗邀辛化煞為權,柱中不見庚辛,無丑絆午沖,方成格,貴。 若有上忌及不通月氣,無救助者,暴惡貧下,有疾壽促。 乙丑日丙子時,身弱平常,無午穿沖,賢德溫厚。申酉年 月,風憲。寅子,貴顯。忌丙寅、己未、甲戌、己丑等月,主 兇刑惡死。 乙卯日丙子時,高。辰戌丑未亥年月,不見官星,貴。 乙巳日丙子時,吉。若巳午年月,壽促,不然,身孤勞碌, 純土,財旺生官,行西運;子辰,行水火運,俱二三品貴。申 月正官,酉月偏官,卯月建祿,俱吉。忌甲寅月,刑夭。乙酉 月下賤。 乙未日丙子時,平。若子亥年月,大貴,歲運同。忌巳未 月,刑傷,丙申月,身不完死;己丑月,破祖惡死。 乙酉日丙子時,貴,身孤,反覆起倒,月通水氣,不見辛 午亦貴。忌戊寅月,大凶;丁巳月,破祖貧;己酉月,金刃死。 乙亥日丙子時,化青赤,主福。生庚辰年月,富貴。純亥, 成敗。丑月,行南運郎官。巳午西運,極貧。忌壬辰月,刑; 乙酉月,破祖高貴,中惡死。 六乙貴格丙子時,如無沖破始為奇; 不遇庚申巳酉丑,定乘軒冕拜丹墀。 乙日時臨丙子,傷官傷盡榮昌。亥卯未月不尋常,運至身 健旺相。辛庚不見發福,午沖丑絆平常。如逢刑剋空一場。此 命或衰或旺。

육을일(六乙日)에 병자시(丙子時)에 태어나면, 상관(傷官)이 귀인에 앉으니 복이 온전치 못하다. 사주 중에 관성과 형파를 보지 않아야 비로소 평생 귀록(貴祿)의 인연이다. 을일 병자시는 육을서귀(六乙鼠貴)이다. 을은 경(庚)을 관으로 쓰는데 [경은] 자(子)에서 사(死)하고, 병(丙)을 보면 상관이 되는데, 병이 암암리에 신(辛)을 불러 칠살을 화하여 권(權)으로 삼으니, 사주 중에 경·신(庚辛)을 보지 않고 축(丑)의 얽어맴과 오(午)의 충이 없어야 비로소 격을 이루어 귀하다. 만약 위의 꺼림이 있거나 월기에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는 자는 포악하고 가난하며 천하고, 질병이 있고 수명이 짧다. 을축일 병자시는 신약하면 평범하나, 오(午)의 천(穿)·충이 없으면 어진 덕이 있고 온후하다. 신·유(申酉) 연· 월이면 풍헌이다. 인·자(寅子)이면 귀하게 현달한다. 병인(丙寅)·기미(己未)·갑술(甲戌)·기축(己丑) 등의 월을 꺼리니, 흉한 형벌로 악하게 죽음을 주관한다. 을묘일 병자시는 높다. 진·술·축·미·해(辰戌丑未亥) 연·월에 관성을 보지 않으면 귀하다. 을사일 병자시는 길하다. 만약 사·오(巳午) 연·월이면 수명이 짧고, 그렇지 않으면 몸이 외롭고 고생스럽다. 순전히 토이면 재성이 왕하여 관을 생하니 서방운으로 가고, 자·진(子辰)이면 수화운으로 가면 모두 2~3품의 귀함이다. 신(申) 월은 정관, 유(酉)월은 편관, 묘(卯)월은 건록이니 모두 길하다. 갑인(甲寅)월을 꺼리니 형벌로 요절한다. 을유(乙酉) 월은 하천하다. 을미일 병자시는 평범하다. 만약 자·해(子亥) 연·월이면 크게 귀하고, 세운도 같다. 사·미(巳未) 월을 꺼리니 형상이 있고, 병신(丙申)월은 몸이 온전치 못하게 죽으며, 기축(己丑)월은 조업을 깨뜨리고 악하게 죽는다. 을유일 병자시는 귀하나 몸이 외롭고 반복하여 일어났다 넘어졌다 한다. 월이 수기에 통하고 신(辛)· 오(午)를 보지 않으면 역시 귀하다. 무인(戊寅)월을 꺼리니 크게 흉하고, 정사(丁巳)월은 조업을 깨뜨리고 가난하며, 기유(己酉)월은 쇠붙이 칼날에 죽는다. 을해일 병자시는 청적(青赤)으로 화하니 복을 주관한다. 경진(庚辰) 연·월에 태어나면 부귀하다. 순전히 해(亥)이면 성패가 있다. 축(丑)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낭관이다. 사·오와 서방운이면 지극히 가난하다. 임진(壬辰)월을 꺼리니 형벌이 있고, 을유(乙酉)월은 조업을 깨뜨리나 높이 귀하며, 중년에 악하게 죽는다. 육을(六乙)의 귀격인 병자시는, 만약 충파가 없으면 비로소 기이하다. 경신(庚申)·사유축(巳酉丑)을 만나지 않으면, 반드시 헌면(軒冕)을 타고 단지(丹墀)에서 절한다. 을일의 시가 병자에 임하면, 상관상진(傷官傷盡)하여 영화롭고 창성하다. 해묘미(亥卯未)월이면 범상치 않으니, 운이 이르러 몸이 건왕하고 왕상하다. 신·경을 보지 않으면 발복하고, 오의 충과 축의 얽어맴이면 평범하다. 만약 형극을 만나면 한바탕 헛것이니, 이 명은 혹 쇠하고 혹 왕한다.

238. 卷八 六乙日丁丑時斷

(以下六乙日所忌月分與上同,時亦並論) 六乙日生時丁丑,食神相助遇財官; 月通金氣化為福,不是尋常下賤看。 乙日丁丑時,食會財官,丁為食,庚為官,己為財,丑中 有辛金合局,己土得位,如有倚托者,貴。通金氣月化者,富 厚尊重;不通月氣,平常。 乙丑日丁丑時,秋生有權;主帶疾;夏吉,冬平;春旺, 貴壽。 乙卯日丁丑時,亥月,身旺見辛偏官,柱有丁制,風憲武 職。 乙巳日丁丑時生,亥卯未寅月,貴。通金氣月有倚托者, 福重。 乙未日丁丑時,辰戌丑未月,富。春壽長,秋名利,夏貧 下,冬平常,申年月,武職三品。 乙酉日丁丑時,若通木氣有倚托者,顯貴。申丑年月亦好, 寅亥尤佳。 乙亥日丁丑時,亥月,性急有操持,妻賢子孝,官至六七 品。午月長生,年月透官印,大貴。 倉庫時開乙見丁,食神坐庫祿財親。 無匙不作朝中客,也是清閒有福人。 乙日時逢丁丑,壽星發達無疑,身居磨蠍莫嫌遲,庫內錢 財積聚。 年時月合發達,空刑妻子難為。雙親雁侶有盈虧,運至牢 藏金櫃。

(이하 육을일(六乙日)에 꺼리는 월(月)은 위와 같으며, 시(時)도 함께 논한다) 육을일(六乙日)에 정축시(丁丑時)에 태어나면, 식신(食神)이 도와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을 만난다; 월(月)이 금기(金氣)에 통하면 화(化)하여 복이 되니, 예사로운 하천한 [명(命)]으로 보지 말라. 을일(乙日) 정축시(丁丑時)는 식신(食神)이 재성(財星)·관성(官星)과 만나니, 정(丁)은 식신(食神), 경(庚)은 관성(官星), 기(己)는 재성(財星)이 되며, 축(丑) 속에 신금(辛金)이 있어 국(局)을 합하고 기토(己土)가 자리를 얻으니, 의탁할 바가 있으면 귀하다. 금기(金氣)에 통하는 월(月)로 화(化)하면 부(富)가 두텁고 존중받으며;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범하다. 을축일(乙丑日) 정축시(丁丑時)는 가을에 나면 권세가 있으나 질병을 지니며; 여름은 길하고 겨울은 평범하며; 봄은 왕성하여 귀하고 장수한다. 을묘일(乙卯日) 정축시(丁丑時)는 해월(亥月)에 신왕(身旺)하고 신(辛) 편관(偏官)을 보는데, 주(柱)에 정(丁)의 제(制)가 있으면 풍헌(風憲)이나 무직(武職)이다. 을사일(乙巳日) 정축시(丁丑時)생은 해(亥)·묘(卯)·미(未)·인(寅)월이면 귀하다. 금기(金氣)에 통하는 월(月)에 의탁함이 있으면 복이 두텁다. 을미일(乙未日) 정축시(丁丑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부유하다. 봄은 장수하고, 가을은 명리(名利)가 있으며, 여름은 빈천 하고, 겨울은 평범하며, 신(申) 연월이면 무직(武職) 3품이다. 을유일(乙酉日) 정축시(丁丑時)는 목기(木氣)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으면 현귀(顯貴)하다. 신(申)·축(丑) 연월도 좋고, 인(寅)·해(亥)는 더욱 좋다. 을해일(乙亥日) 정축시(丁丑時)는 해월(亥月)이면 성품이 급하나 지조가 있고,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성스러우며, 벼슬이 6·7 품에 이른다. 오월(午月)은 장생(長生)이니, 연월에 관성(官星)·인수(印綬)가 투출하면 크게 귀하다. 창고(倉庫)의 시(時)가 열려 을(乙)이 정(丁)을 보니, 식신(食神)이 고(庫)에 앉아 녹(祿)과 재성(財星)이 가깝다. 열쇠가 없으면 조정의 객이 되지 못하나, 그래도 청한(淸閒)하고 복 있는 사람이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정축(丁丑)을 만나면 수성(壽星)이 발달함은 의심할 바 없고, 몸이 마갈(磨蠍)에 거하니 늦음을 탓하지 말라, 고(庫) 안에 돈과 재물이 쌓인다. 연·시·월이 합하면 발달하나, 공망(空亡)·형(刑)이 있으면 처자가 어렵다. 양친과 형제[雁侶]에 차고 기욺이 있으며, 운이 이르면 금궤(金櫃)에 굳게 간직한다.

239. 卷八 六乙日戊寅時斷

六乙日生時戊寅,敗財背祿實傷身; 有心無力多成敗,止是平常衣祿人。 六乙日戊寅時,敗財背祿,乙用庚為官,寅中有丙,傷官 背祿:用戊己為財,寅中甲旺財敗,為人作事成敗平常。通土 氣者吉。 乙丑日戊寅時高,生子年戌月者,富貴。辰戌,行木火運, 威權。 乙卯日戊寅時,刑中發福。秋生貴。酉年遇辰戌丑未月, 富。卯月建祿,午月印生,透官印,俱吉。 乙巳日戊寅時,孤克平常。若年月申庚,正官;丑辛,七 煞,俱貴。辰月,北方運,吉。 乙未日戊寅時,春生有壽。秋貴顯。夏平常,冬反覆。辰 戌且未,俱吉。歲運同。 乙酉日戊寅時,春生富,夏平、秋貴、壽促,冬吉。 乙亥日戊寅時,春吉,夏勞力,秋冬貴。子丑年月,貴至 三品,有起有落,壽永。 乙日寅時仔細推,為人招是又招非; 運衰更遇空刑剋,勞力勞心無定期。 乙日戊寅時遇,就是暗損傷財。傷官背祿柱中排,富貴妻 兒刑害。 運旺財官發福,運行比煞興災。六親骨肉少和諧,自立自 成自在。

육을일(六乙日)에 무인시(戊寅時)에 태어나면, 패재(敗財)·배록(背祿)으로 실로 몸을 상한다; 마음은 있으나 힘이 없어 성패가 많으니, 다만 평범한 의록(衣祿)의 사람이다. 육을일(六乙日) 무인시(戊寅時)는 패재(敗財)·배록(背祿)이니, 을(乙)은 경(庚)을 정관(正官)으로 쓰는데 인(寅) 속에 병(丙)이 있어 상관(傷官)이 녹(祿)을 등지고; 무(戊)·기(己)를 재성(財星)으로 쓰는데 인(寅) 속에 갑(甲)이 왕하여 재성(財星)이 깨지니, 사람됨과 일의 성패가 평범하다. 토기(土氣) 에 통하는 자는 길하다. 을축일(乙丑日) 무인시(戊寅時)는 높으니, 자(子)년 술(戌)월에 나면 부귀하다. 진(辰)·술(戌)이면 목화(木火)운으로 가서 위엄과 권세가 있다. 을묘일(乙卯日) 무인시(戊寅時)는 형(刑) 가운데 복을 발한다. 가을생은 귀하다. 유(酉)년에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을 만나면 부유하다. 묘월(卯月)은 건록(建祿)이요 오월(午月)은 인생(印生)이니, 관성(官星)·인수(印綬)가 투출하면 모두 길하다. 을사일(乙巳日) 무인시(戊寅時)는 고극(孤克)하고 평범하다. 만약 연월에 신(申)·경(庚)이면 정관(正官)이요, 축(丑)·신(辛)이면 칠살(七殺) 이니, 모두 귀하다. 진월(辰月)은 북방운이 길하다. 을미일(乙未日) 무인시(戊寅時)는 봄생은 장수한다. 가을은 귀현(貴顯)하다. 여름은 평범하고, 겨울은 반복(反覆)이 있다. 진(辰)· 술(戌)과 미(未)는 모두 길하다. 세운(歲運)도 같다. 을유일(乙酉日) 무인시(戊寅時)는 봄생은 부유하고, 여름은 평범하며, 가을은 귀하나 수명이 짧고, 겨울은 길하다. 을해일(乙亥日) 무인시(戊寅時)는 봄은 길하고, 여름은 노력(勞力)하며, 가을·겨울은 귀하다. 자(子)·축(丑) 연월이면 귀함이 3품에 이르나 오르내림이 있고, 수명이 길다. 을일(乙日) 인시(寅時)를 자세히 추리하면, 사람됨이 시비를 부르고 또 부른다; 운이 쇠한데 다시 공망(空亡)·형(刑)·극(剋)을 만나면, 몸과 마음을 수고롭게 함이 정한 때가 없다. 을일(乙日)에 무인시(戊寅時)를 만나면 곧 암암리에 손상되어 재물을 상한다. 상관(傷官)·배록(背祿)이 주(柱) 중에 늘어서면, 부귀와 처 자식이 형해(刑害)를 입는다. 운이 왕하면 재성(財星)·관성(官星)으로 복을 발하고, 운이 비견(比肩)·칠살(七殺)로 가면 재앙이 일어난다. 육친(六親)과 골육이 화목함이 적으니, 스스로 서고 스스로 이루어 자재(自在)한다.

240. 卷八 六乙日己卯時斷

六乙日生逢己卯,時居日祿財臨好; 旺通木氣貴無疑,酉土辛重亦可惱。 乙日己卯時,祿入廟堂,乙木逢卯建祿,為人秀麗,通木 火者貴。見庚辛為傷祿破命,患目疾。若生巳酉丑月,平常衣 祿。辰戌丑未,吉。申月亦吉。 乙丑日己卯時高,中年大福。春生,身太旺,孤。夏貧。 秋有疾。冬溫厚。柱不見辛金,吉。若辰戌丑未月,金紫貴。 乙卯日己卯時高,春生旺,為僧道,富足。夏平常,不見 辛金,吉。秋帶疾。冬溫厚。卯丑年月,顯達高壽。 乙巳日己卯時,春孤貧,夏平,秋帶疾,冬貴。午辰年月、 地支一路相連,尤吉。 乙未日己卯時,年月不見庚辛金,貴。秋生,看地厚薄, 如生壬戌年月,三四品貴。 乙酉日己卯時秀,初年破祖,中主發財,未年孤刑。 乙亥日己卯時,生寅巳月,不見庚辛,日祿歸時格,顯達 清貴。純卯年月,高僧羽士。戌,特達聰明,有財祿。 日祿居時格不同,食神則馬要相逢; 傷官印運皆為吉,官不逢兮祿自豐。 乙日時臨己卯,偏財時祿歸迎。辛金酉字不相刑,虎榜定 標名姓。 父母六親難靠,雁行各自飛騰,文章光耀有才能,無破無 沖貴命。

육을일(六乙日)에 기묘(己卯)를 만나면, 시(時)가 일록(日祿)에 거하고 재성(財星)이 임하니 좋다; 왕하여 목기(木氣)에 통하면 귀함은 의심할 바 없으나, 유(酉)·토(土)와 신(辛)이 무거우면 또한 괴롭다. 을일(乙日) 기묘시(己卯時)는 녹(祿)이 묘당(廟堂)에 드니, 을목(乙木)이 묘(卯)를 만나 건록(建祿)이 되어 사람됨이 수려하고, 목화(木火) 에 통하면 귀하다. 경(庚)·신(辛)을 보면 녹(祿)을 상하고 명(命)을 깨뜨리니 눈병을 앓는다. 사(巳)·유(酉)·축(丑)월에 나면 평범한 의록(衣祿) 이다. 진(辰)·술(戌)·축(丑)·미(未)는 길하다. 신월(申月)도 길하다. 을축일(乙丑日) 기묘시(己卯時)는 높으니, 중년에 큰 복이 있다. 봄생은 신(身)이 너무 왕하여 고독하다. 여름은 가난하다. 가을은 질병이 있다. 겨울은 온후(溫厚)하다. 주(柱)에 신금(辛金)을 보지 않으면 길하다.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금자(金紫)의 귀함이다. 을묘일(乙卯日) 기묘시(己卯時)는 높으니, 봄생은 왕하여 승도(僧道)가 되며 부족(富足)하다. 여름은 평범하며, 신금(辛金)을 보지 않으면 길하다. 가을은 질병을 지닌다. 겨울은 온후하다. 묘(卯)·축(丑) 연월이면 현달하고 장수한다. 을사일(乙巳日) 기묘시(己卯時)는 봄은 고독하고 가난하며, 여름은 평범하고, 가을은 질병을 지니며, 겨울은 귀하다. 오(午)·진(辰) 연월이고 지지(地支)가 한 줄로 이어지면 더욱 길하다. 을미일(乙未日) 기묘시(己卯時)는 연월에 경신금(庚辛金)을 보지 않으면 귀하다. 가을생은 땅[지지(地支)]의 두텁고 얇음을 보아야 하니, 임술(壬戌) 연월에 나면 3·4품의 귀함이다. 을유일(乙酉日) 기묘시(己卯時)는 수려하나, 초년에 조업(祖業)을 깨고, 중년에 재물을 일으키며, 미(未)년에 고독과 형(刑)이 있다. 을해일(乙亥日) 기묘시(己卯時)는 인(寅)·사(巳)월에 나고 경(庚)·신(辛)을 보지 않으면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이니, 현달하고 청귀(淸貴)하다. 순전히 묘(卯)인 연월이면 고승(高僧)·우사(羽士)이다. 술(戌)이면 특출하게 총명하고 재록(財祿)이 있다. 일록거시격(日祿居時格)은 [다른 격과] 같지 않으니, 식신(食神)이면 역마(驛馬)와 서로 만나야 한다; 상관(傷官)·인수(印綬) 운은 모두 길하며, 관성(官星)을 만나지 않으면 녹(祿)이 절로 풍성하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기묘(己卯)에 임하면 편재(偏財)가 있고 시록(時祿)이 돌아와 맞이한다. 신금(辛金)과 유(酉) 자가 서로 형(刑)하지 않으면, 호방(虎榜)에 반드시 이름을 올린다. 부모와 육친(六親)은 의지하기 어렵고, 형제[雁行]는 각자 날아오르며, 문장이 빛나고 재능이 있으니, 파(破)도 없고 충(沖)도 없으면 귀한 명(命)이다.

241. 卷八 六乙日庚辰時斷

六乙日生時庚辰,水白金清化象真; 壬從辛酉通官貴,卻防目疾減精神。 乙日庚辰時,妻賢子貴。乙合庚化金,若通申巳酉丑月, 為人秀麗,主貴,卻防目疾。如不見化,以壬為印,庚為官, 辰土癸水合局,乙木有託,行東南運,貴顯平和。 乙丑日庚辰時,破祖克父,身弱忌疾,通月氣者,貴。子 申年月,天干透甲戊,合三奇,大貴。 乙卯日庚辰時,富貴。通火土年月,大貴。 乙巳日庚辰時,作事成敗,僧道富貴帶疾。常人刑剋妻子。 申子辰卯巳年月,貴。 乙未日庚辰時,亥卯身,身旺;巳申,官旺,天干透煞印, 皆貴。丑酉純煞,柱有火制,亦吉。戌丑年月,四庫全,大貴。 乙酉日庚辰時,亥子年月,干透戊癸,貴。寅巳午月,官 煞有制,吉。純酉化金,主厚福。 乙亥日庚辰時,不貴則富。若年月癸戊一化,申卯兩旺, 巳丑酉會金,行木土運,位至金紫。 乙庚相會貴無疑,陰木陽金正合時; 運吉身強無沖破,升遷自有貴人提。 乙日庚辰時正,天官守庫乾元,青年虎榜姓名傳,稟性溫 良恭儉。士庶妻賢子貴。財人祿位升遷。南離戊癸火相連。富 貴之中當險。

육을일(六乙日)에 경진시(庚辰時)에 태어나면, 수(水)는 희고 금(金)은 맑아 화상(化象)이 참되다; 임(壬)이 신유(辛酉)를 따라 관귀(官貴)에 통하나, 눈병으로 정신이 줄어듦을 막아야 한다. 을일(乙日) 경진시(庚辰時)는 처는 어질고 자식은 귀하다. 을(乙)이 경(庚)과 합하여 금(金)으로 화(化)하니, 신(申)·사(巳)·유(酉)·축(丑)월에 통하면 사람됨이 수려하고 귀함을 주관하나, 눈병을 막아야 한다. 만약 화(化)를 보지 못하면 임(壬)을 인수(印綬)로, 경(庚)을 관성(官星)으로 삼으며, 진토(辰土)와 계수(癸水)가 국(局)을 합하여 을목(乙木)이 의탁할 곳이 있으니, 동남운으로 가면 귀현하고 평화롭다. 을축일(乙丑日) 경진시(庚辰時)는 조업(祖業)을 깨고 부친을 극하며, 신약(身弱)하면 질병을 꺼리니,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다. 자(子)· 신(申) 연월에 천간(天干)에 갑(甲)·무(戊)가 투출하면 삼기(三奇)에 합하니 크게 귀하다. 을묘일(乙卯日) 경진시(庚辰時)는 부귀하다. 화토(火土) 연월에 통하면 크게 귀하다. 을사일(乙巳日) 경진시(庚辰時)는 하는 일에 성패가 있으니, 승도(僧道)는 부귀하나 질병을 지니며, 보통 사람은 처자를 형극(刑剋)한다. 신(申)·자(子)·진(辰)·묘(卯)·사(巳) 연월이면 귀하다. 을미일(乙未日) 경진시(庚辰時)는 해(亥)·묘(卯)이면 신(身)이 왕하고; 사(巳)·신(申)이면 관성(官星)이 왕하니, 천간(天干)에 칠살(七殺)·인수(印綬)가 투출하면 모두 귀하다. 축(丑)·유(酉)로 순전한 칠살(七殺)이라도 주(柱)에 화(火)의 제(制)가 있으면 또한 길하다. 술(戌)·축(丑) 연월로 사고(四庫)가 온전하면 크게 귀하다. 을유일(乙酉日) 경진시(庚辰時)는 해(亥)·자(子) 연월에 천간(天干)에 무(戊)·계(癸)가 투출하면 귀하다. 인(寅)·사(巳)·오(午)월은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에 제(制)가 있어 길하다. 순전히 유(酉)이면 금(金)으로 화(化)하여 두터운 복을 주관한다. 을해일(乙亥日) 경진시(庚辰時)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만약 연월에서 계(癸)·무(戊)가 한 번 화(化)하고, 신(申)·묘(卯) 둘이 왕하며, 사(巳)·축(丑)·유(酉)가 금(金)으로 회(會)하고 목토(木土)운으로 가면 지위가 금자(金紫)에 이른다. 을(乙)·경(庚)이 서로 만나니 귀함은 의심할 바 없고, 음목(陰木)과 양금(陽金)이 바로 합하는 때이다; 운이 길하고 신(身)이 강하며 충파(沖破)가 없으면, 승진함에 절로 귀인의 이끎이 있다. 을일(乙日)에 경진시(庚辰時)가 바르면 천관(天官)이 고(庫)를 지키는 건원(乾元)이니, 청년에 호방(虎榜)에 이름이 전해지고, 품성이 온량(溫良) 하고 공검(恭儉)하다. 사서(士庶)는 처가 어질고 자식이 귀하며, 재물 있는 사람은 녹위(祿位)가 오른다. 남리(南離)에서 무(戊)·계(癸)가 화(火)로 서로 이어지면, 부귀 가운데 위험함이 있다.

242. 卷八 六乙日辛巳時斷

六乙日生時辛巳,金木交爭主不仁; 有化月中身旺貴,不通無化恐傷人。 乙日辛巳時,暗金交爭,是非日有,若通身旺月,有倚托, 化鬼為官,行身旺運,貴。通木氣月,行金旺運,大貴。通金 氣月,行身旺運,亦貴。 乙丑日辛巳時,先雜後純,生寅午丙丁年月,偏官有制, 作高命看。巳申酉丑月,官煞重疊,多帶疾從煞,亦吉。惟身 強主兵權,有名譽。 乙卯日辛巳時,春生,身強煞淺,大貴。夏平常。秋,官 煞旺;冬,印綬旺,俱吉。秋不如冬。 乙巳日辛巳時,克妻,妻子俱晚。若巳酉丑月,木柔金重, 主帶疾。不然壽促。甲巳子巳年月,入偏官格,西運,風憲。 春月身旺,更吉。 乙未日辛巳時,午月干強,武職,有名譽。亥子印綬,吉。 乙酉日辛巳時,若未月生,身坐制伏則吉。秋偏官,貴。 酉月,行南方運,貧,不然殘疾。 乙亥日辛巳時,生巳午月,偏官有制。春干強,位居風憲。 秋煞重,主殘疾。 乙巳相傷逢金木,求名求利常反覆; 六親骨肉有如無,印綬運鄉能發福。 乙日時逢辛巳,柱中鬼旺身衰。六親難靠不和諧,謀望有 成有敗。 幾度遇兇則吉,信知苦盡甘來。運行身旺印綬懷,富貴時 人喝采。

육을일(六乙日)에 신사시(辛巳時)에 태어나면, 금(金)과 목(木)이 서로 다투어 어질지 못함을 주관한다; 월(月) 중에 화(化)함이 있고 신(身)이 왕하면 귀하나, 통하지 않고 화(化)함도 없으면 사람을 상할까 두렵다. 을일(乙日) 신사시(辛巳時)는 암금(暗金)이 서로 다투어 시비가 날마다 있으나, 신(身)이 왕한 월(月)에 통하여 의탁함이 있으면 귀(鬼)가 화(化)하여 관(官)이 되니,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귀하다. 목기(木氣)의 월(月)에 통하고 금(金)이 왕한 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금기(金氣) 의 월(月)에 통하고 신왕(身旺)운으로 가도 또한 귀하다. 을축일(乙丑日) 신사시(辛巳時)는 먼저 섞이고 뒤에 순수하니, 인(寅)·오(午)·병(丙)·정(丁) 연월에 나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어 높은 명(命)으로 본다. 사(巳)·신(申)·유(酉)·축(丑)월은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중첩되어 대개 질병을 지니나, 칠살(七殺)을 따르면[從煞] 또한 길하다. 오직 신(身)이 강해야 병권(兵權)을 주관하고 명예가 있다. 을묘일(乙卯日) 신사시(辛巳時)는 봄생은 신(身)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얕아 크게 귀하다. 여름은 평범하다. 가을은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왕하고; 겨울은 인수(印綬)가 왕하니, 모두 길하다. 가을은 겨울만 못하다. 을사일(乙巳日) 신사시(辛巳時)는 처를 극하고, 처와 자식이 모두 늦다. 만약 사(巳)·유(酉)·축(丑)월이면 목(木)은 유약하고 금(金)은 무거워 질병을 지님을 주관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명이 짧다. 갑(甲)·사(巳)·자(子)·사(巳) 연월이면 편관격(偏官格)에 드니, 서방운에 풍헌(風憲)이다. 봄 월(月)은 신(身)이 왕하여 더욱 길하다. 을미일(乙未日) 신사시(辛巳時)는 오월(午月)에 천간(天干)이 강하면 무직(武職)으로 명예가 있다. 해(亥)·자(子)는 인수(印綬)이니 길하다. 을유일(乙酉日) 신사시(辛巳時)는 만약 미월(未月)에 나서 신(身)이 제복(制伏)에 앉으면 길하다. 가을은 편관(偏官)이니 귀하다. 유월(酉月)에 남방운으로 가면 가난하고, 그렇지 않으면 잔질(殘疾)이 있다. 을해일(乙亥日) 신사시(辛巳時)는 사(巳)·오(午)월에 나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다. 봄에 천간(天干)이 강하면 지위가 풍헌(風憲)에 거한다. 가을은 칠살(七殺)이 무거워 잔질(殘疾)을 주관한다. 을(乙)·사(巳)가 서로 상하여 금(金)·목(木)을 만나니, 명예를 구하고 이익을 구함에 늘 반복(反覆)된다; 육친(六親)과 골육이 있어도 없는 것 같으니, 인수(印綬)의 운향(運鄕)에서 복을 발할 수 있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신사(辛巳)를 만나면 주(柱) 중에 귀(鬼)가 왕하고 신(身)이 쇠하다. 육친(六親)을 의지하기 어렵고 화목하지 않으며, 도모하는 일에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다. 몇 번 흉(凶)을 만나면 곧 길하니, 고생이 다하면 단 것이 옴을 참으로 안다. 운이 신왕(身旺)과 인수(印綬)로 가면, 부귀하여 당시 사람들이 갈채한다.

243. 卷八 六乙日壬午時斷

六乙日生時壬午,印綬生身財食聚; 月通水木祿豐盈,不通月氣平常數。 乙日壬午時,印綬學堂,乙木長生在午,見壬為印,用丁 為食,己為財,午上丁己建旺,若通水月氣者,文章秀麗;不 通月氣,平常衣祿,通運亦好。 乙丑日壬午時,春夏多富貴。秋冬官印,或純煞透干,尤 吉。 乙卯日壬午時高,丑月,入雜氣財官;申酉月,身煞兩停, 俱主顯貴。純午酉年月,三四品;辰戌,平常。 乙巳日壬午時吉,春夏富貴。秋冬平常。 乙未日壬午時,寅卯身旺,亥子印旺,丑月財官印三奇, 俱主貴顯。申月正官,尤吉,若庚午、丁亥年月,食神同窠, 就食見祿,富貴。 乙酉日壬午時,春吉。秋夏平常。柱純乙酉,透庚合化, 或見印助,大貴。 乙亥日壬午時,春身旺,夏福厚,秋反覆,冬吉慶。 乙日生逢壬午時,月通水木貴人欽; 運行官旺無沖破,家業豐隆事稱心。 乙日時逢壬午,食神印綬同宮。無沖無破不相刑,信是聲 名響應。 詞館清秀高士,文章出衆超羣,貴人喜見小人憎,中末崢 嶸之命。

육을일(六乙日)에 임오시(壬午時)에 태어나면, 인수(印綬)가 신(身)을 생하고 재성(財星)과 식신(食神)이 모인다; 월(月)이 수목(水木)에 통하면 녹(祿)이 풍성하고,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범한 명수(命數)이다. 을일(乙日) 임오시(壬午時)는 인수학당(印綬學堂)이니, 을목(乙木)의 장생(長生)은 오(午)에 있고, 임(壬)을 보면 인수(印綬)가 되며, 정(丁)을 식신(食神)으로, 기(己)를 재성(財星)으로 쓰는데, 오(午) 위에 정(丁)·기(己)가 건왕(建旺)하니, 수(水)의 월기(月氣)에 통하는 자는 문장이 수려하고;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범한 의록(衣祿)이며, 운에 통해도 좋다. 을축일(乙丑日) 임오시(壬午時)는 봄·여름은 대개 부귀하다. 가을·겨울은 관성(官星)·인수(印綬)이거나, 순전한 칠살(七殺)이 천간(天干)에 투출하면 더욱 길하다. 을묘일(乙卯日) 임오시(壬午時)는 높으니, 축월(丑月)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에 들고; 신(申)·유(酉)월이면 신(身)과 칠살(七殺)이 균형[兩停]을 이루니, 모두 현귀(顯貴)를 주관한다. 순전히 오(午)·유(酉) 연월이면 3·4품이고; 진(辰)·술(戌)이면 평범하다. 을사일(乙巳日) 임오시(壬午時)는 길하니, 봄·여름은 부귀하다. 가을·겨울은 평범하다. 을미일(乙未日) 임오시(壬午時)는 인(寅)·묘(卯)이면 신(身)이 왕하고, 해(亥)·자(子)이면 인수(印綬)가 왕하며, 축월(丑月)이면 재성(財星)·관성(官星)·인수(印綬)의 삼기(三奇)이니, 모두 귀현(貴顯)을 주관한다. 신월(申月)은 정관(正官)이니 더욱 길하며, 만약 경오(庚午)·정해(丁亥) 연월이면 식신(食神)이 같은 둥지에 있어 식신(食神)으로 나아가 녹(祿)을 보니 부귀하다. 을유일(乙酉日) 임오시(壬午時)는 봄은 길하다. 가을·여름은 평범하다. 주(柱)가 순전히 을유(乙酉)이고 경(庚)이 투출하여 합화(合化)하거나, 혹은 인수(印綬)의 도움을 보면 크게 귀하다. 을해일(乙亥日) 임오시(壬午時)는 봄은 신(身)이 왕하고, 여름은 복이 두텁고, 가을은 반복(反覆)이 있으며, 겨울은 길경(吉慶)이 있다. 을일(乙日)에 나서 임오시(壬午時)를 만나면, 월(月)이 수목(水木)에 통하여 귀인이 공경한다; 운이 관왕(官旺)으로 가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가업이 풍성하고 일이 뜻대로 된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임오(壬午)를 만나면 식신(食神)과 인수(印綬)가 한 궁(宮)에 있다. 충(沖)도 없고 파(破)도 없으며 서로 형(刑)하지 않으면, 참으로 명성이 울려 퍼진다. 사관(詞館)의 청수(淸秀)한 고사(高士)이니, 문장이 뭇사람보다 뛰어나고 무리를 넘어서며, 귀인은 기뻐하고 소인은 미워하니, 중년과 말년에 우뚝 솟는 명(命)이다.

244. 卷八 六乙日癸未時斷

六乙日生時癸未,入墓之中遇倒傷; 馬劣財微食見克,一生衣祿主平常。 乙日癸未時,乙以癸為倒食,未中丁火食神,己土偏財, 破癸癸倒未中丁火之食,平常衣祿。通土氣月則吉。 乙丑日癸未時,兇刑孤獨,年月通土氣,吉。 乙卯日癸未時,改祖離親,就妻為家。午未年月,貴。春 尤貴。 乙巳日癸未時,不貴則富,先難後易。純午、三品貴。辰 戌丑月,俱吉。 乙未日癸未時,春,身旺刑傷。秋,官煞旺,科名有分。 冬安穩。夏平常。 乙酉日癸未時,身坐煞,春,身旺,吉。夏,身弱煞衰, 貧。秋,煞旺,身能從化,貴。冬平。辰戌丑未月,透庚辛, 行金運,貴。一到刃運,退官罷職。 乙亥日癸未時,春木旺,刑傷妻子。申月官旺,貴。酉煞 旺,年月有火則吉。午未戌年月,一二品貴。冬生穩厚。 乙日相逢時癸未,算來離祖不成家; 有刑剋害多成敗,運吉如添錦上花。 乙日相逢癸未,生逢木墓夭孤。雁行兄弟有如無,心性不 常喜怒。 自立自成事業,六親骨肉親疏,貴人得合兩相扶,此命先 貧後富。

육을일(六乙日)에 계미시(癸未時)에 태어나면, 묘(墓) 속에 들어 도식(倒食)의 상함을 만난다; 역마(驛馬)가 못나고 재성(財星)이 미약하며 식신(食神)이 극(克)을 받으니, 일생의 의록(衣祿)이 평범함을 주관한다. 을일(乙日) 계미시(癸未時)는 을(乙)이 계(癸)를 도식(倒食)으로 삼고, 미(未) 속의 정화(丁火)는 식신(食神), 기토(己土)는 편재(偏財)인데, 계(癸)가 미(未) 속 정화(丁火)의 식신(食神)을 깨뜨려 넘어뜨리니, 평범한 의록(衣祿)이다. 토기(土氣)의 월(月)에 통하면 길하다. 을축일(乙丑日) 계미시(癸未時)는 흉하게 형(刑)하여 고독하니, 연월이 토기(土氣)에 통하면 길하다. 을묘일(乙卯日) 계미시(癸未時)는 조업(祖業)을 바꾸고 어버이를 떠나 처가에 나아가 집을 삼는다. 오(午)·미(未) 연월이면 귀하다. 봄은 더욱 귀하다. 을사일(乙巳日) 계미시(癸未時)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니, 먼저 어렵고 뒤에 쉽다. 순전히 오(午)이면 3품의 귀함이다. 진(辰)· 술(戌)·축(丑)월은 모두 길하다. 을미일(乙未日) 계미시(癸未時)는 봄은 신(身)이 왕하나 형상(刑傷)이 있다. 가을은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왕하여 과거 급제의 몫이 있다. 겨울은 안온하다. 여름은 평범하다. 을유일(乙酉日) 계미시(癸未時)는 신(身)이 칠살(七殺)에 앉으니, 봄은 신(身)이 왕하여 길하다. 여름은 신(身)이 약하고 칠살(七殺)이 쇠하여 가난하다. 가을은 칠살(七殺)이 왕하나 신(身)이 따라 화(化)할 수 있으면 귀하다. 겨울은 평범하다. 진(辰)·술(戌)·축(丑)·미(未)월에 경(庚)·신(辛)이 투출하고 금(金)운으로 가면 귀하다. 한 번 양인(陽刃)운에 이르면 벼슬에서 물러나고 파직된다. 을해일(乙亥日) 계미시(癸未時)는 봄은 목(木)이 왕하여 처자를 형상(刑傷)한다. 신월(申月)은 관성(官星)이 왕하니 귀하다. 유(酉)는 칠살(七殺)이 왕하니, 연월에 화(火)가 있으면 길하다. 오(午)·미(未)·술(戌) 연월이면 1·2품의 귀함이다. 겨울생은 안온하고 두텁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계미(癸未)를 만나면, 헤아려 보건대 조상을 떠나 집안을 이루지 못한다; 형(刑)·극(剋)·해(害)가 있으면 성패가 많고, 운이 길하면 비단 위에 꽃을 더함과 같다. 을일(乙日)에 계미(癸未)를 만나면 목(木)의 묘(墓)를 만나 태어났으니 요절하거나 고독하다. 형제[雁行]가 있어도 없는 것 같고, 심성이 일정하지 않아 기쁨과 성냄이 [변덕스럽다]. 스스로 서서 스스로 사업을 이루며, 육친(六親)과 골육은 친하고 소원함이 있고, 귀인과 합을 얻으면 둘이 서로 도우니, 이 명(命)은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245. 卷八 六乙日甲申時斷

六乙日生時甲申,官星得印位生成; 月中通氣無沖破,必定榮華仕路人。 乙日甲申時,官印生身,乙用庚為官,壬為印,申上庚旺 壬生,身有寄託,通金水月運者貴;不通,身弱官重,雖貴不 永。 乙丑日甲申時高,純子辰年月,行東南運,大貴。巳酉丑, 貴;中防兇。午未純,吉。亥卯亦吉。余月平平。 乙卯日甲申時,化貴。月通水氣無傷破者,貴,不然,富。 乙巳日甲申時,身強官旺。春,聰明顯達,官至四品。夏, 身心勞碌。秋冬眼疾。午年月,行財運,貴。 乙未日甲申時,生未酉亥月,聰俊特達,官至二三品。丙 丁寅午卯酉年月,傷食制煞,權貴。 乙酉日甲申時,官煞混雜,若柱丁火制煞留官則吉。亥卯 未酉年月,武職極品;不久;行東南方運,大貴。 乙亥日甲申時,時落空亡,主少子。秋生,官居六卿。亥 卯年未月,俱吉。 乙日相逢時遇甲,長生驛馬內相親; 貴人天乙來相助,釋卻褐衣入紫宸。 乙日申時逢貴,其間高人見喜。小人稱美有奇希,克破沖 刑減力。 身旺運逢吉地,信知兩旺財官。有鞍有馬有衣冠,定主門 庭改換。

육을일(六乙日)에 갑신시(甲申時)에 태어나면, 관성(官星)이 인수(印綬)를 얻어 자리가 생성된다; 월(月) 중에서 기(氣)가 통하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반드시 영화로운 벼슬길의 사람이다. 을일(乙日) 갑신시(甲申時)는 관성(官星)·인수(印綬)가 신(身)을 생하니, 을(乙)은 경(庚)을 관성(官星)으로, 임(壬)을 인수(印綬)로 쓰는데, 신(申) 위에서 경(庚)이 왕하고 임(壬)이 생하여 신(身)이 의탁할 곳이 있으니, 금수(金水)의 월(月)·운에 통하는 자는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신약(身弱)하고 관성(官星)이 무거워 비록 귀하나 오래가지 못한다. 을축일(乙丑日) 갑신시(甲申時)는 높으니, 순전히 자(子)·진(辰) 연월에 동남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사(巳)·유(酉)·축(丑)은 귀하나; 중간에 흉을 막아야 한다. 순전히 오(午)·미(未)이면 길하다. 해(亥)·묘(卯)도 길하다. 나머지 월(月)은 평평하다. 을묘일(乙卯日) 갑신시(甲申時)는 화(化)하여 귀하다. 월(月)이 수기(水氣)에 통하고 상파(傷破)가 없는 자는 귀하고, 그렇지 않으면 부유하다. 을사일(乙巳日) 갑신시(甲申時)는 신(身)이 강하고 관성(官星)이 왕하다. 봄은 총명하고 현달하여 벼슬이 4품에 이른다. 여름은 몸과 마음이 수고롭다. 가을·겨울은 눈병이 있다. 오(午) 연월에 재성(財星)운으로 가면 귀하다. 을미일(乙未日) 갑신시(甲申時)는 미(未)·유(酉)·해(亥)월에 나면 총명하고 준수하며 특출하여 벼슬이 2·3품에 이른다. 병(丙)· 정(丁)·인(寅)·오(午)·묘(卯)·유(酉) 연월이면 상관(傷官)·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하니 권귀(權貴)하다. 을유일(乙酉日) 갑신시(甲申時)는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혼잡하니, 만약 주(柱)에 정화(丁火)가 칠살(七殺)을 제(制)하고 관성(官星)을 남기면 길하다. 해(亥)·묘(卯)· 미(未)·유(酉) 연월이면 무직(武職)으로 극품(極品)이나 오래가지 못하며; 동남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을해일(乙亥日) 갑신시(甲申時)는 시(時)가 공망(空亡)에 떨어지니 자식이 적음을 주관한다. 가을생은 벼슬이 육경(六卿)에 거한다. 해(亥)· 묘(卯)년 미(未)월은 모두 길하다. 을일(乙日)에 서로 만나 시(時)가 갑(甲)을 만나면, 장생(長生)과 역마(驛馬)가 안에서 서로 친하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이 와서 서로 도우니, 베옷을 벗고 자신(紫宸)에 들어간다. 을일(乙日)에 신시(申時)는 귀인을 만나니, 그 사이에 고인(高人)이 보고 기뻐한다. 소인도 기이하고 드물다고 칭찬하나, 극(克)·파(破)·충(沖)· 형(刑)이 있으면 힘이 줄어든다. 신(身)이 왕하고 운이 길지(吉地)를 만나면, 재성(財星)·관성(官星)이 둘 다 왕함을 참으로 안다. 안장도 있고 말도 있고 의관도 있으니, 반드시 문 정(門庭)을 바꿈을 주관한다.

246. 卷八 六乙日乙酉時斷

六乙日生時乙酉,得逢金局火為奇; 用神遇木重重見,鬼絕壽傷反無依。 乙日乙酉時,身絕鬼旺,乙以辛為鬼,酉上辛旺乙絕。若 通巳酉丑月,化金局者貴。如用神坐木,身旺不化,又見於酉, 不夭必貧。 乙丑日乙酉時高,生巳酉丑月,合金局,更行西運,大貴。 寅午戌月,貧下。亥卯未月,吉。純子年月,行南運,一二品 貴。寅月火金,七品貴。申月水木,金紫貴。 乙卯日乙酉時,月通金局者貴。未寅年月,官至一二品。 乙巳日乙酉時,春吉。夏,傷官有制,好。秋,木弱金重, 夭,不然有疾。冬,福厚亦夭。 乙未日乙酉時,拱貴格,無刑破者貴,有申填實則非。亥 卯月,行西運,貴。 乙酉日乙酉時,旺處自刑,年月火土重,主災。若通月氣, 透出印食,行火木運,大貴。地支純酉,化成金象,但帶印綬, 貴不可言。最怕歲運遇官。 乙亥日乙酉時,春生,仁壽格,貴。寅月,行金火運,大 貴。 日干是乙時臨酉,假煞為權身旺奇; 身弱遇官徒費力,功名須待運通時。 乙日時臨乙酉,誕辰乙木無憂。其中權貴任求謀,無破功 名定有。 妻子早年克害,財源雨散云收。遷宗移祖免憂愁。中末家 資成就。

육을일(六乙日)에 을유시(乙酉時)에 태어나면, 금국(金局)을 얻어 만나고 화(火)가 있으면 기이하다; 용신(用神)이 목(木)을 만나 거듭 보면, 귀(鬼)는 [왕하고 신(身)은] 절(絶)하여 수명이 상하고 도리어 의지할 곳이 없다. 을일(乙日) 을유시(乙酉時)는 신(身)은 절(絶)하고 귀(鬼)는 왕하니, 을(乙)은 신(辛)을 귀(鬼)로 삼는데, 유(酉) 위에서 신(辛)은 왕하고 을(乙)은 절(絶)한다. 만약 사(巳)·유(酉)·축(丑)월에 통하여 금국(金局)으로 화(化)하면 귀하다. 만약 용신(用神)이 목(木)에 앉아 신(身)이 왕하여 화(化)하지 않고 또 유(酉)를 보면, 요절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난하다. 을축일(乙丑日) 을유시(乙酉時)는 높으니, 사(巳)·유(酉)·축(丑)월에 나서 금국(金局)을 합하고 다시 서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인(寅)·오(午)·술(戌)월은 가난하고 천하다. 해(亥)·묘(卯)·미(未)월은 길하다. 순전히 자(子) 연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1·2품의 귀함이다. 인월(寅月)에 화(火)·금(金)이면 7품의 귀함이다. 신월(申月)에 수(水)·목(木)이면 금자(金紫)의 귀함이다. 을묘일(乙卯日) 을유시(乙酉時)는 월(月)이 금국(金局)에 통하는 자는 귀하다. 미(未)·인(寅) 연월이면 벼슬이 1·2품에 이른다. 을사일(乙巳日) 을유시(乙酉時)는 봄은 길하다. 여름은 상관(傷官)에 제(制)가 있어 좋다. 가을은 목(木)이 약하고 금(金)이 무거워 요절하고, 그렇지 않으면 질병이 있다. 겨울은 복이 두터우나 역시 요절한다. 을미일(乙未日) 을유시(乙酉時)는 공귀격(拱貴格)이니, 형파(刑破)가 없는 자는 귀하나, 신(申)이 있어 전실(填實)되면 그렇지 않다. 해(亥)· 묘(卯)월에 서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을유일(乙酉日) 을유시(乙酉時)는 왕한 곳에서 자형(自刑)하니, 연월에 화토(火土)가 무거우면 재앙을 주관한다. 만약 월기(月氣)에 통하고 인수(印綬)·식신(食神)이 투출하여 화목(火木)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지지(地支)가 순전히 유(酉)이면 화(化)하여 금상(金象)을 이루니, 다만 인수(印綬)를 띠면 귀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세운(歲運)에서 관성(官星)을 만남을 가장 두려워한다. 을해일(乙亥日) 을유시(乙酉時)는 봄생은 인수격(仁壽格)이니 귀하다. 인월(寅月)에 금화(金火)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일간(日干)이 을(乙)이고 시(時)가 유(酉)에 임하면, 가살위권(假煞爲權)이니 신(身)이 왕하면 기이하다; 신(身)이 약한데 관성(官星)을 만나면 헛되이 힘만 쓰니, 공명은 운이 통할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을유(乙酉)에 임하면, 태어난 을목(乙木)에 근심이 없다. 그 가운데 권귀(權貴)를 마음대로 구하고 도모하니, 파(破)가 없으면 공 명(功名)이 반드시 있다. 처자는 이른 나이에 극해(克害)가 있고, 재원(財源)은 비처럼 흩어졌다가 구름처럼 거두어진다. 종가를 옮기고 조상을 떠나면 근심을 면한다. 중년·말년에 가 산(家資)이 이루어진다.

247. 卷八 六乙日丙戌時斷

六乙日生時丙戌,鬼敗臨身有損傷; 若不氣通身旺月,孤貧勞碌苦難當。 乙日丙戌時,鬼敗臨身,乙用庚為官,見丙背祿,戌中有 辛餘氣、丙丁庫,食神制煞,若柱透庚,傷官見官,為禍百端 ;年月有寅午,丙火合局,即一木疊逢火位,主人傲物氣高, 衣祿平常,殘疾,不然壽促。通身旺月氣者,吉。 乙丑日丙戌時,春身旺,吉。夏,傷官太重。秋,勞力辛 苦。冬亥子,印綬帶傷官,極貴。戌月,木火運,七品貴。純 戌年月,天干透庚丙者,大貴。寅午合火者夭。 乙卯日丙戌時,寅卯月,運西運,六七品貴。子月印綬; 丑月雜氣,刑出財官,俱貴。 乙巳日丙戌時,吉。丑戌未年月,風憲六卿。亥月,行東 運,翰院清貴。 乙未日丙戌時,旺處兇。卯午未戌年月,貴顯。 乙酉日丙戌時,春身旺,冬印旺,大貴。夏巳午,秋酉戌, 俱貴。亦看天干如何?丁未、甲辰,生計辛苦;一生遇貴。丑 月刑。戌吉。 乙亥日丙戌時,血疾。亥子卯未寅月,遇貴發福;天干透 傷官生財,尤吉。 枯木相逢局,逢春葉更生; 晚年方得地,花發再重榮。 乙日丙戌時火庫,藏辛遇丑乃吉昌; 若也運逢兇克害,算來此命且如常。 乙日相逢丙戌,傷官庫木枝枯。不臨辛丑鑰匙無。 難倚六親父母,雁侶分飛不睦,於人心悲成疏。要知發福 改門閭,此命後甜先苦。

육을일(六乙日)에 병술시(丙戌時)에 태어나면, 귀패(鬼敗)가 신(身)에 임하여 손상이 있다; 만약 기(氣)가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지 않으면, 고독하고 가난하며 수고로워 괴로움을 감당하기 어렵다. 을일(乙日) 병술시(丙戌時)는 귀패(鬼敗)가 신(身)에 임하니, 을(乙)은 경(庚)을 관성(官星)으로 쓰는데 병(丙)을 보면 녹(祿)을 등지며, 술(戌) 속에는 신(辛)의 여기(餘氣)와 병(丙)·정(丁)의 고(庫)가 있어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하나, 만약 주(柱)에 경(庚)이 투출하면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되어 온갖 화(禍)가 되고; 연월에 인(寅)·오(午)가 있어 병화(丙火)가 국(局)을 합하면, 곧 하나의 목(木)이 거듭 화(火)의 자리를 만나니, 사람됨이 남을 업신여기고 기세가 높으며, 의록(衣祿)은 평범하고 잔질(殘疾)이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수명이 짧다. 신왕(身旺)의 월기(月氣)에 통하는 자는 길하다. 을축일(乙丑日) 병술시(丙戌時)는 봄은 신(身)이 왕하여 길하다. 여름은 상관(傷官)이 너무 무겁다. 가을은 노력하여 고생 한다. 겨울 해(亥)·자(子)는 인수(印綬)가 상관(傷官)을 띠니 지극히 귀하다. 술월(戌月)에 목화(木火)운이면 7품의 귀함이다. 순전히 술(戌) 연월에 천간(天干)에 경(庚)·병(丙)이 투출한 자는 크게 귀하다. 인(寅)·오(午)가 합하여 화(火)가 되는 자는 요절한다. 을묘일(乙卯日) 병술시(丙戌時)는 인(寅)·묘(卯)월에 서방운으로 가면 6·7품의 귀함이다. 자월(子月)은 인수(印綬)이고; 축월(丑月)은 잡기(雜氣)로 재성(財星)·관성(官星)을 형출(刑出)하니 모두 귀하다. 을사일(乙巳日) 병술시(丙戌時)는 길하다. 축(丑)·술(戌)·미(未) 연월이면 풍헌(風憲)·육경(六卿)이다. 해월(亥月)에 동방 운으로 가면 한원(翰院)의 청귀(淸貴)이다. 을미일(乙未日) 병술시(丙戌時)는 왕한 곳이 흉하다. 묘(卯)·오(午)·미(未)·술(戌) 연월이면 귀현(貴顯)하다. 을유일(乙酉日) 병술시(丙戌時)는 봄은 신(身)이 왕하고 겨울은 인수(印綬)가 왕하니 크게 귀하다. 여름 사(巳)·오(午)와 가을 유(酉)·술(戌)도 모두 귀하다. 또한 천간(天干)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정미(丁未)·갑진(甲辰)이면 생계가 고생스러우나; 일생에 귀인을 만난다. 축 월(丑月)은 형(刑)이다. 술(戌)은 길하다. 을해일(乙亥日) 병술시(丙戌時)는 혈질(血疾)이 있다. 해(亥)·자(子)·묘(卯)·미(未)·인(寅)월이면 귀인을 만나 복을 발하고; 천간(天干)에 상관(傷官)이 투출하여 재성(財星)을 생하면 더욱 길하다. 마른 나무가 서로 국(局)을 만나니, 봄을 만나면 잎이 다시 난다; 만년에야 비로소 땅을 얻으니, 꽃이 피어 거듭 영화롭다. 을일(乙日) 병술시(丙戌時)는 화고(火庫)이니, 신(辛)을 감추고 축(丑)을 만나야 길하고 창성하다; 만약 운에서 흉한 극해(克害)를 만나면, 헤아려 보건대 이 명(命)은 평범할 뿐이다. 을일(乙日)에 병술(丙戌)을 만나면, 상관(傷官)의 고(庫)에서 목(木)의 가지가 마른다. 신축(辛丑)에 임하지 않으면 열쇠가 없다. 육친(六親)과 부모에 의지하기 어렵고, 형제[雁侶]는 나뉘어 날아 화목하지 못하며, 남에 대해 마음이 슬퍼 소원해진다. 복을 발함을 알려면 가문을 바꾸어야 하니, 이 명(命)은 뒤에 달고 먼저 쓰다.

248. 卷八 六乙日丁亥時斷

六乙日生丁亥時,食神印綬亦奇哉; 月氣水土無財貴,切忌傷妻與子災。 乙日丁亥時,死處逢生,乙木死,亥卻氣壬水為生氣印綬, 乙用丁為食,亥中丁坐無氣,喜甲木生,助丁食為福。如遇金 局,行水運者,防目疾。四柱見財,或行財運、貪財壞印,主 破財。戊為財為妻,庚為官為子,亥上庚絕土病,妻衰子少。 乙丑日丁亥時秀,生壬子申未卯月,干透財印者,才德兼 全,職在風憲。年月干支純金,身衰煞旺,主凶死。 乙卯日丁亥時,巳酉丑月偏官,申月正官,俱貴。亥月, 東南運,風憲。未月,三合木局,大貴。 乙未日丁亥時貴,子亥年月,公侯。春生,行西運,郎官。 酉孤,貴。年月木火,主發高科。水土金與日干合化有用者, 俱吉。 乙酉日丁亥時,月通金局,行水運,大貴。通木氣,發達。 土氣,稱意。 乙亥日丁亥時,有財自刑,寅卯身旺,天干透財者富;辰 丑,行金火運,貴。亥子申,官印雙清,更輔以財。大貴。 時上生逢亥與丁,食神乙木遇長生; 月氣相扶為最貴,身衰無倚是常人。 乙日時逢丁亥,食神印綬相扶。長生得意好無傷,榮顯清 名貴遇。 喜逢丁壬化氣,運臨冠帶遷除。無機妙法實難窺,丙己寅 申減貴。

육을일(六乙日)에 정해시(丁亥時)에 태어나면, 식신(食神)과 인수(印綬)가 또한 기이하다; 월기(月氣)가 수토(水土)이고 재성(財星)이 없으면 귀하나, 처를 상하고 자식에게 재앙이 있음을 절대 꺼린다. 을일(乙日) 정해시(丁亥時)는 사처봉생(死處逢生)이니, 을목(乙木)은 [해(亥)에서] 사(死)하나 해(亥)는 도리어 임수(壬水)의 기(氣)로 생기(生氣)의 인수(印綬)가 되며, 을(乙)은 정(丁)을 식신(食神)으로 쓰는데 해(亥) 속에 정(丁)은 무기(無氣)한 데 앉았으나, 갑목(甲木)이 생하여 정(丁)의 식신(食神)을 도움을 기뻐하여 복이 된다. 만약 금 국(金局)을 만나고 수(水)운으로 가는 자는 눈병을 막아야 한다. 사주(四柱)에 재성(財星)을 보거나 재성(財星)운으로 가면, 재성(財星)을 탐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파재(破財)를 주관한다. 무(戊)는 재성(財星)이자 처요, 경(庚)은 관성(官星)이자 자식인데, 해(亥) 위에서 경(庚)은 절(絶)하고 토(土)는 병(病)하니, 처는 쇠하고 자식은 적다. 을축일(乙丑日) 정해시(丁亥時)는 수려하니, 임(壬)·자(子)·신(申)·미(未)·묘(卯)월에 나고 천간(天干)에 재성(財星)·인수(印綬)가 투출한 자는 재주와 덕을 겸 전하여 직위가 풍헌(風憲)에 있다. 연월의 간지(干支)가 순전히 금(金)이면 신(身)은 쇠하고 칠살(七殺)은 왕하여 흉사(凶死)를 주관한다. 을묘일(乙卯日) 정해시(丁亥時)는 사(巳)·유(酉)·축(丑)월은 편관(偏官), 신월(申月)은 정관(正官)이니 모두 귀하다. 해월(亥月)에 동남운이면 풍헌(風憲)이다. 미월(未月)은 삼합(三合) 목국(木局)이니 크게 귀하다. 을미일(乙未日) 정해시(丁亥時)는 귀하니, 자(子)·해(亥) 연월이면 공후(公侯)이다. 봄생이 서방운으로 가면 낭관(郎官)이다. 유(酉)는 고독하나 귀하다. 연월이 목화(木火)이면 높은 과거에 급제함을 주관한다. 수(水)·토(土)·금(金)이 일간(日干)과 합화(合化)하여 쓰임이 있는 자는 모두 길하다. 을유일(乙酉日) 정해시(丁亥時)는 월(月)이 금국(金局)에 통하고 수(水)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목기(木氣)에 통하면 발달한다. 토기(土氣)이면 뜻대로 된다. 을해일(乙亥日) 정해시(丁亥時)는 재성(財星)이 있으나 자형(自刑)하니, 인(寅)·묘(卯)로 신(身)이 왕하고 천간(天干)에 재성(財星)이 투출한 자는 부유하고; 진(辰)· 축(丑)에 금화(金火)운으로 가면 귀하다. 해(亥)·자(子)·신(申)은 관성(官星)·인수(印綬)가 모두 맑은데 다시 재성(財星)으로 보좌하면 크게 귀하다. 시상(時上)에 해(亥)와 정(丁)을 만나 태어나면, 식신(食神)이요 을목(乙木)이 장생(長生)을 만난다; 월기(月氣)가 서로 도우면 가장 귀하고, 신(身)이 쇠하고 의지할 데 없으면 보통 사람이다. 을일(乙日)에 시(時)가 정해(丁亥)를 만나면, 식신(食神)과 인수(印綬)가 서로 돕는다. 장생(長生)으로 뜻을 얻고 상함이 없으면 좋으니, 영화롭게 드러나고 맑은 이름으로 귀인을 만난다. 정(丁)·임(壬)의 화기(化氣)를 만남을 기뻐하니, 운이 관대(冠帶)에 임하면 승진하고 제수된다. 기묘한 법이 없으면 실로 엿보기 어려우니, 병(丙)·기(己)·인(寅)· 신(申)은 귀함을 줄인다.

249. 卷八 六丙日戊子時斷

六丙日生時戊子,財官生旺遇食神; 月氣相扶為最貴,身衰夫倚是常人。 丙日戊子時,官旺財生,丙用辛為財,癸為官,丙合辛, 戊合癸,子中癸旺辛生,丙火無氣。若通火氣,月有倚托者貴 ;不通貧下。通木氣亦吉。 丙子日戊子時,寅巳卯未月,木能生火,大貴。冬月,丙 火無氣,貧夭。戌月,行火土運,五六品貴。忌丁巳月,夭; 己酉月,破家失土,身賤。 丙寅日戊子時,生卯丑月,清貴。寅戌,平常。夏月身旺, 柱有水金方吉。子月正官,大貴。忌癸巳月,刑;癸亥月,惡 死;己酉月,大敗。 丙辰日戊子時,丙辰為日德格,喜見官星。若生戌月,身 旺最宜,武貴。寅月,行金水運,中貴。申月三合,合煞有印, 貴。忌己巳月,凶死;己亥月,自刑死;癸丑月,破祖惡死。 丙午日戊子時,丙午為日刃格,要官煞制合。生辰戌丑未 月,大富。亥卯未寅年月,大貴,申巳,文貴三品,武貴不永。 純子,為子午雙包貴格。忌丁巳月,惡死;丁亥月,自刑惡死 ;辛丑月,孤獨。 丙申日戊子時,巳午年月,行東北運,風憲,子月,行木 火運,三品。丑七品,酉亥,雖遇貴反賤。忌癸巳月,中年刑。 乙酉月,破敗。 丙戌日戊子時,春生,印綬最吉。夏,身太旺,平常。秋, 財旺身衰,有寄託則貴。純酉年月,文進之貴。忌己亥月,死 不全屍;癸丑月,貧夭。 活計生涯四季隆,丙逢戊子食官同; 無傷晚歲皆成就,吉處遭兇險處通。 丙子時逢戊子,官星食福同排。午丁未遇且沉埋,交通中 年大快。 父母妻子喜合。胸中隱匿文才。若逢好運一時來,富貴清 閒自在。

육병일(六丙日)에 무자시(戊子時)에 태어나면, 재성(財星)·관성(官星)이 생왕(生旺)하고 식신(食神)을 만난다; 월기(月氣)가 서로 도우면 가장 귀하고, 신(身)이 쇠하고 의지할 데 없으면 보통 사람이다. 병일(丙日) 무자시(戊子時)는 관성(官星)이 왕하고 재성(財星)이 생하니, 병(丙)은 신(辛)을 재성(財星)으로, 계(癸)를 관성(官星)으로 쓰며, 병(丙)은 신(辛)과 합하고 무(戊)는 계(癸)와 합하는데, 자(子) 속에서 계(癸)는 왕하고 신(辛)은 생하나 병화(丙火)는 무기(無氣)하다. 만약 화기(火氣)에 통하고 월(月)에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하고 ; 통하지 않으면 가난하고 천하다. 목기(木氣)에 통해도 길하다. 병자일(丙子日) 무자시(戊子時)는 인(寅)·사(巳)·묘(卯)·미(未)월이면 목(木)이 화(火)를 생할 수 있어 크게 귀하다. 겨울 월(月)은 병 화(丙火)가 무기(無氣)하니 가난하고 요절한다. 술월(戌月)에 화토(火土)운으로 가면 5·6품의 귀함이다. 정사(丁巳)월을 꺼리니 요절하고; 기유(己酉)월은 집안을 깨고 땅을 잃으며 신분이 천하다. 병인일(丙寅日) 무자시(戊子時)는 묘(卯)·축(丑)월에 나면 청귀(淸貴)하다. 인(寅)·술(戌)은 평범하다. 여름 월(月)은 신(身)이 왕하니, 주(柱)에 수(水)·금(金)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다. 자월(子月)은 정관(正官)이니 크게 귀하다. 계사(癸巳)월을 꺼리니 형(刑)이 있고; 계해(癸亥)월은 흉하게 죽으며; 기유(己酉)월은 크게 패한다. 병진일(丙辰日) 무자시(戊子時)는 병진(丙辰)이 일덕격(日德格)이니 관성(官星)을 보기를 기뻐한다. 만약 술월(戌月)에 나면 신(身)이 왕하여 가장 마땅하니 무관으로 귀하다. 인월(寅月)에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중간의 귀함이다. 신월(申月)은 삼합(三合)으로 칠살(七殺)을 합하고 인수(印綬)가 있으니 귀하다. 기사(己巳)월을 꺼리니 흉사(凶死)하고; 기해(己亥)월은 자형(自刑)으로 죽으며; 계축(癸丑)월은 조업(祖業)을 깨고 흉하게 죽는다. 병오일(丙午日) 무자시(戊子時)는 병오(丙午)가 일인격(日刃格)이니 관성(官星)·칠살(七殺)의 제합(制合)이 필요하다. 진(辰)·술(戌)·축(丑)·미(未) 월에 나면 크게 부유하다. 해(亥)·묘(卯)·미(未)·인(寅) 연월이면 크게 귀하고, 신(申)·사(巳)는 문관으로 3품의 귀함이나 무관의 귀함은 오래가지 못한다. 순전히 자(子)이면 자오쌍포귀격(子午雙包貴格)이 된다. 정사(丁巳)월을 꺼리니 흉하게 죽고; 정해(丁亥)월은 자형(自刑)으로 흉하게 죽으며 ; 신축(辛丑)월은 고독하다. 병신일(丙申日) 무자시(戊子時)는 사(巳)·오(午) 연월에 동북운으로 가면 풍헌(風憲)이며, 자월(子月)에 목 화(木火)운으로 가면 3품이다. 축(丑)은 7품이고, 유(酉)·해(亥)는 비록 귀인을 만나도 도리어 천하다. 계사(癸巳)월을 꺼리니 중년에 형(刑)이 있다. 을유(乙酉)월은 파패(破敗)한다. 병술일(丙戌日) 무자시(戊子時)는 봄생은 인수(印綬)이니 가장 길하다. 여름은 신(身)이 너무 왕하여 평범하다. 가을은 재성(財星)이 왕하고 신(身)이 쇠하니, 의탁함이 있으면 귀하다. 순전히 유(酉) 연월이면 문(文)으로 나아가는 귀함이다. 기해(己亥)월을 꺼리니 죽어도 온전한 시신이 없고; 계축(癸丑)월은 가난하고 요절한다. 생계와 생애가 사계절 융성하니, 병(丙)이 무자(戊子)를 만나 식신(食神)과 관성(官星)이 함께한다; 상함이 없으면 만년에 모두 성취하고, 길한 곳에서 흉을 만나나 험한 곳에서 통한다. 병자(丙子)[일]에 시(時)가 무자(戊子)를 만나면, 관성(官星)과 식복(食福)이 함께 늘어선다. 오(午)·정(丁)·미(未)를 만나면 또한 가라앉아 묻히나, 교통하면 중년에 크게 쾌하다. 부모·처자와 기쁘게 합한다. 가슴속에 문재(文才)를 숨기고 있다. 만약 좋은 운이 한때 오면, 부귀하고 청한(淸閒)하여 자재(自在)한다.

250. 卷八 六丙日己丑時斷

(以下六丙日所忌月分與上同。時亦並論) 六丙日生時己丑,官鬼相生祿不成; 若見申庚並乙旺,不求財祿過平生。 丙日己丑時,傷官背祿,傲物志高。丙用癸為官,丑中有 癸餘氣,被明暗土傷,柱透癸為禍。若見庚辛,傷官生財,卻 為福慶。 丙子日己丑時,寅亥申辰年月,天干透財印食者貴。 丙寅日己丑時,平常,生乙酉月,正財格,有乙庚健旺者 貴。巳丑年月,干透官印者貴。 丙辰日己丑時,申亥年月,化水則吉;不化壽促,戌月沖 庫,無人不發。寅午身旺,成火上格,大貴。 丙午日己丑時,春月,行火金運,官至極品。夏平,秋富, 冬貴,難為妻子,午酉年月,五六品,此月祿生財之驗。 丙申日巳丑時,血疾。申月,文學儒官成。卯貴。子辰會 官,寅卯會印,俱吉。 丙戌日己丑時高,武刑後發旺。生亥卯月,火金運,大貴。 辰未四庫全,火土成局,大富。 丙日財官庫裏藏,戌辰未字顯文章; 身衰若也無匙鑰,求名求利總平常。 丙日時逢己丑,傷官財庫暗藏。運交未戌不尋常。破出財 官必旺。近貴謀奪劫財,算來雖有害。六親真假少和諧,直斷 依時莫怪。

(이하 육병일(六丙日)에 꺼리는 월(月)은 위와 같다. 시(時)도 함께 논한다) 육병일(六丙日)에 기축시(己丑時)에 태어나면, 관귀(官鬼)가 서로 생하나 녹(祿)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신(申)·경(庚)과 을(乙)이 왕함을 보면, 재록(財祿)을 구하지 않고도 평생을 지낸다. 병일(丙日) 기축시(己丑時)는 상관(傷官)·배록(背祿)이니, 남을 업신여기고 뜻이 높다. 병(丙)은 계(癸)를 관성(官星)으로 쓰는데, 축(丑) 속에 계(癸)의 여기(餘氣)가 있으나 명암(明暗)의 토(土)에 상하니, 주(柱)에 계(癸)가 투출하면 화(禍)가 된다. 만약 경(庚)·신(辛)을 보면 상관(傷官)이 재성(財星)을 생하여 도리어 복경(福慶)이 된다. 병자일(丙子日) 기축시(己丑時)는 인(寅)·해(亥)·신(申)·진(辰) 연월에 천간(天干)에 재성(財星)·인수(印綬)·식신(食神)이 투출한 자는 귀하다. 병인일(丙寅日) 기축시(己丑時)는 평범하나, 을유(乙酉)월에 나면 정재격(正財格)이니, 을(乙)·경(庚)이 건왕(健旺)함이 있는 자는 귀하다. 사(巳)·축(丑) 연월에 천간(天干)에 관성(官星)·인수(印綬)가 투출한 자는 귀하다. 병진일(丙辰日) 기축시(己丑時)는 신(申)·해(亥) 연월에 수(水)로 화(化)하면 길하고; 화(化)하지 않으면 수명이 짧으며, 술월(戌月)은 고(庫)를 충(沖)하니 발(發)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인(寅)·오(午)로 신(身)이 왕하면 화상격(火上格)을 이루어 크게 귀하다. 병오일(丙午日) 기축시(己丑時)는 봄 월(月)에 화금(火金)운으로 가면 벼슬이 극품(極品)에 이른다. 여름은 평범하고, 가을은 부유하며, 겨울은 귀하나 처자에 어려움이 있다. 오(午)·유(酉) 연월이면 5·6품이니, 이는 월록(月祿)이 재성(財星)을 생하는 증험이다. 병신일(丙申日) 기축시(己丑時)는 혈질(血疾)이 있다. 신월(申月)은 문학으로 유관(儒官)을 이룬다. 묘(卯)는 귀하다. 자(子)·진(辰)은 관성(官星)과 회(會)하고, 인(寅)·묘(卯)는 인수(印綬)와 회(會)하니 모두 길하다. 병술일(丙戌日) 기축시(己丑時)는 높으니, 무형(武刑) 뒤에 발왕(發旺)한다. 해(亥)·묘(卯)월에 나서 화금(火金)운이면 크게 귀하다. 진(辰)·미(未)로 사고(四庫)가 온전하고 화토(火土)가 국(局)을 이루면 크게 부유하다. 병일(丙日)의 재성(財星)·관성(官星)이 고(庫) 속에 감추어졌으니, 술(戌)·진(辰)·미(未) 자가 있으면 문장이 드러난다; 신(身)이 쇠하고 만약 열쇠도 없으면, 명예를 구하고 이익을 구함이 모두 평범하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기축(己丑)을 만나면, 상관(傷官)과 재고(財庫)가 암장(暗藏)되어 있다. 운이 미(未)·술(戌)과 교차하면 예사롭지 않다. 재성(財星)· 관성(官星)을 깨뜨려 내면 반드시 왕하다. 귀인을 가까이하나 겁재(劫財)를 도모하여 빼앗으니, 헤아려 보건대 비록 해로움이 있다. 육친(六親)은 참과 거짓이 있어 화목함이 적으니, 바로 판단하여 시(時)에 의거함을 괴이하게 여기지 말라.

251. 卷八 六丙日庚寅時斷

六丙日生時庚寅,學堂生氣助其身; 運中有合通金局,必是榮華富貴人。 丙日庚寅時,生氣學堂,丙寅上長生,文章秀氣;丙以庚 辛為財,寅上庚絕丙旺。若通月氣金局者財旺,富貴雙全,喜 西方運;不通局者財薄。 兩子日庚寅時,生子月,近貴。癸酉月,行水木運,高貴 ;火木運,五品以上貴。未申、癸午年月,身居武職,大貴, 壽淺。 丙寅日庚寅時,貴不久。生酉申年月,世裔冷職。子丑寅 未,貴顯。純寅尤吉。 丙辰日庚寅時,生寅午戌未年月,妻賢子孝,富貴雙全。 申子,行北運,大貴。酉丑,富。 丙午日庚寅時,年月無壬癸子未巳字,飛天祿馬,貴。巳 酉丑申,主文學,不貴即富。未月,傷官。辰月,先貧後富。 亥月,行西運,貴顯。 丙申日庚寅時,亥卯未、申子辰二局,官印兩旺,大貴。 巳丑財局,吉。寅午戌火局,平。 丙戌日庚寅時,生亥子月,貴顯。申酉年月,行北方運; 寅午戌,行官鬼運,俱大貴。若運臨死絕,即入黃泉無疑。 丙庚相合遇寅時,險難消除福自隨; 運至寒門名將相,時來平步上雲梯。 丙日庚寅時準,雙親衰旺離鄉。妻兒早害晚榮昌,白虎歸 山正旺。 木有成林松柏,生涯廣聚財糧。堆金積玉滿高堂,共羨人 言上樣。”

육병일(六丙日)에 경인시(庚寅時)에 태어나면, 학당(學堂)의 생기(生氣)가 그 신(身)을 돕는다; 운 중에 합이 있어 금국(金局)에 통하면, 반드시 영화롭고 부귀한 사람이다. 병일(丙日) 경인시(庚寅時)는 생기학당(生氣學堂)이니, 병(丙)은 인(寅) 위에서 장생(長生)하여 문장이 빼어나고; 병(丙)은 경(庚)· 신(辛)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인(寅) 위에서 경(庚)은 절(絶)하고 병(丙)은 왕하다. 만약 월기(月氣)의 금국(金局)에 통하는 자는 재성(財星)이 왕하여 부귀를 모두 갖추니, 서방운을 기뻐하고; 국(局)에 통하지 않는 자는 재성(財星)이 얇다. 병자일(丙子日) 경인시(庚寅時)는 자월(子月)에 나면 귀인을 가까이한다. 계유(癸酉)월에 수목(水木)운으로 가면 높이 귀하고 ; 화목(火木)운이면 5품 이상의 귀함이다. 미(未)·신(申)이나 계(癸)·오(午) 연월이면 신분이 무직(武職)에 거하여 크게 귀하나 수명이 짧다. 병인일(丙寅日) 경인시(庚寅時)는 귀함이 오래가지 않는다. 유(酉)·신(申) 연월에 나면 세습의 한직(冷職)이다. 자(子)·축(丑)·인(寅)· 미(未)는 귀현(貴顯)하다. 순전히 인(寅)이면 더욱 길하다. 병진일(丙辰日) 경인시(庚寅時)는 인(寅)·오(午)·술(戌)·미(未) 연월에 나면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성스러우며 부귀를 모두 갖춘다. 신(申)·자(子)에 북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유(酉)·축(丑)은 부유하다. 병오일(丙午日) 경인시(庚寅時)는 연월에 임(壬)·계(癸)·자(子)·미(未)·사(巳) 자가 없으면 비천녹마(飛天祿馬)이니 귀하다. 사(巳)· 유(酉)·축(丑)·신(申)은 문학을 주관하니,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미월(未月)은 상관(傷官)이다. 진월(辰月)은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해월(亥月)에 서방운으로 가면 귀현(貴顯)하다. 병신일(丙申日) 경인시(庚寅時)는 해(亥)·묘(卯)·미(未)와 신(申)·자(子)·진(辰)의 두 국(局)이면 관성(官星)·인수(印綬)가 둘 다 왕하여 크게 귀하다. 사(巳)·축(丑)의 재국(財局)은 길하다. 인(寅)·오(午)·술(戌) 화국(火局)은 평범하다. 병술일(丙戌日) 경인시(庚寅時)는 해(亥)·자(子)월에 나면 귀현(貴顯)하다. 신(申)·유(酉) 연월에 북방운으로 가거나; 인(寅)·오(午)·술(戌)에 관귀(官鬼)운으로 가면 모두 크게 귀하다. 만약 운이 사절(死絶)에 임하면 곧 황천에 들어감이 의심 없다. 병(丙)·경(庚)이 서로 합하고 인시(寅時)를 만나면, 험난함이 사라지고 복이 절로 따른다; 운이 이르면 한미한 가문에서 장상(將相)의 이름을 내니, 때가 오면 평탄한 걸음으로 구름사다리에 오른다. 병일(丙日)에 경인시(庚寅時)가 맞으면, 양친이 쇠하고 왕함이 있어 고향을 떠난다. 처자는 일찍 해를 입으나 늦게 영화롭고 번창하니, 백호(白虎)가 산으로 돌아가 바로 왕하다. 나무가 숲을 이룬 송백(松柏)이 있으니, 생애에 재물과 양식을 널리 모은다. 금을 쌓고 옥을 쌓아 높은 집에 가득하니, 모두 부러워하며 사람들이 상등의 [명(命)]이라 말한다.

252. 卷八 六丙日辛卯時斷

六丙日生時辛卯,旺木雙妻為人巧; 不旺化水死鄉中,色慾隨身多愛好。 丙日辛卯時,敗財逢合,丙日卯上沐浴,見辛合神。若身 甚旺不得化者,只是為人無禮而貪色慾,卻好如身弱化水,卯 上水死,秀而不實,為人慣巧虛詐。惟丙午、丙寅、春月生, 身旺不化者,文貴顯秀。 丙子日辛卯時,子卯相刑,傷妻害子。年月同,主魁名, 近侍之貴。寅、午、丑、戌、天干地支俱合者大貴。 丙寅日辛卯時,無祖自立,有肢體疾。寅卯未子月,貴。 余月平,歲運同。 丙辰日辛卯時,生寅戌月,天月二德,高。巳月,行北方 運,貴。酉丑亦貴。亥卯未,大貴。 丙午日辛卯時,年月中得癸水官星去刃則吉。子月,傷克 妻子,寅酉,性格剛強,不受擊觸,三四品貴。午戌,行東南 運;卯月,行西北運,俱貴。 丙申日辛卯時滯,主聰明好酒色,身旺不化者貴。春吉。 冬,行北運,富貴雙全。巳丑年月,行東運,二品,午未三品。 丙戌日辛卯時,傷妻害子,身旺不化者貴。春,聰明好酒 色。冬,行西運,富貴。夏風憲。 丙辛化水不相當,有助身強大吉昌; 四柱若逢沖剋破,勞心勞力過時光。 丙日時逢辛卯,貪財壞印難成。財官運步顯名聲,身弱性 情不定。 父母六親難靠,挺身改祖方成。雁行各自望前程,有破如 常之命。

육병일(六丙日)에 신묘시(辛卯時)에 태어나면, 목(木)이 왕하면 두 처를 두고 사람됨이 교묘하다; 왕하지 않고 수(水)로 화(化)하면 사향(死鄉) 가운데에 있으니, 색욕이 몸을 따라 좋아함이 많다. 병일(丙日) 신묘시(辛卯時)는 패재(敗財)가 합을 만나니, 병일(丙日)은 묘(卯) 위에서 목욕(沐浴)이며 신(辛)의 합신(合神)을 본다. 만약 신(身)이 매우 왕하여 화(化)할 수 없는 자는 다만 사람됨이 무례하고 색욕을 탐하며, 도리어 신약(身弱)하여 수(水)로 화(化)하면 좋은 듯하나, 묘(卯) 위에서 수(水)가 사(死)하니 빼어나되 실하지 못하여, 사람됨이 교묘함에 익숙하고 허황되며 속인다. 오직 병오(丙午)·병인(丙寅)이 봄 월(月)에 나서 신(身)이 왕하고 화(化)하지 않는 자는 문(文)으로 귀하고 현달하며 빼어나다. 병자일(丙子日) 신묘시(辛卯時)는 자(子)·묘(卯)가 서로 형(刑)하니 처를 상하고 자식을 해친다. 연월이 같으면 괴명(魁名)을 주관하니 근시(近侍)의 귀함이다. 인(寅)·오(午)·축(丑)·술(戌)로 천간(天干)·지지(地支)가 모두 합하는 자는 크게 귀하다. 병인일(丙寅日) 신묘시(辛卯時)는 조업(祖業) 없이 자립하며 팔다리의 질병이 있다. 인(寅)·묘(卯)·미(未)·자(子)월은 귀하다. 나머지 월(月)은 평범하며, 세운(歲運)도 같다. 병진일(丙辰日) 신묘시(辛卯時)는 인(寅)·술(戌)월에 나면 천월이덕(天月二德)이니 높다. 사월(巳月)에 북방 운으로 가면 귀하다. 유(酉)·축(丑)도 귀하다. 해(亥)·묘(卯)·미(未)는 크게 귀하다. 병오일(丙午日) 신묘시(辛卯時)는 연월 중에 계수(癸水) 관성(官星)을 얻어 양인(陽刃)을 제거하면 길하다. 자월(子月)은 처자를 상극(傷克)하고, 인(寅)·유(酉)는 성격이 굳세어 부딪힘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3·4품의 귀함이다. 오(午)·술(戌)은 동남 운으로 가고; 묘월(卯月)은 서북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병신일(丙申日) 신묘시(辛卯時)는 막히니, 총명하나 주색을 좋아함을 주관하며, 신(身)이 왕하고 화(化)하지 않는 자는 귀하다. 봄은 길하다. 겨울에 북방운으로 가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사(巳)·축(丑) 연월에 동방운으로 가면 2품이고, 오(午)·미(未)는 3품이다. 병술일(丙戌日) 신묘시(辛卯時)는 처를 상하고 자식을 해치니, 신(身)이 왕하고 화(化)하지 않는 자는 귀하다. 봄은 총명하나 주 색을 좋아한다. 겨울에 서방운으로 가면 부귀하다. 여름은 풍헌(風憲)이다. 병(丙)·신(辛)이 수(水)로 화(化)함은 마땅하지 않으니, 도움이 있어 신(身)이 강하면 크게 길하고 창성하다; 사주(四柱)에서 만약 충(沖)·극(剋)·파(破)를 만나면, 마음과 힘을 수고롭게 하며 세월을 보낸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신묘(辛卯)를 만나면, 재성(財星)을 탐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이루기 어렵다. 재성(財星)·관성(官星)의 운에 걸음하면 명성이 드러나고, 신(身)이 약하면 성 정(性情)이 일정하지 않다. 부모와 육친(六親)에 의지하기 어려우니, 몸을 일으켜 조업(祖業)을 바꾸어야 비로소 이룬다. 형제[雁行]는 각자 앞길을 바라보니, 파(破)가 있으면 평범한 명(命)이다.

253. 卷八 六丙日壬辰時斷

六丙日生時壬辰,煞星坐庫火難親; 身強反主為官貴,如弱定為貧夭人。 丙日壬辰時,水火未濟。丙見壬偏官,辰上壬水合局,火 死無光。若生春夏,身旺化鬼為官,復行身旺運,貴。秋冬, 身衰鬼旺,更無倚托,貧下殘疾。 丙子日壬辰時,辰戌丑未月,偏官有制,吉。亥卯年月, 富貴。寅午,行子運;子,行寅午運,俱貴。不然僧道。 丙寅日壬辰時,身煞兩旺,寅卯辰丑未年月,大貴。巳午 戌年月亦貴。 丙辰日壬辰時,身孤有財,主惡死。春生,行北運;夏, 東運,俱貴。秋,南運,官至三品。 丙午日壬辰時貴,身旺煞淺,若辰戌丑未月,偏官有制, 貴;無制,平常。 丙申日壬辰時,旺中災。春平,夏福,秋富,冬壽促。若 申子辰木局,干透印比助,大貴,食制煞亦貴。嫌煞透無制, 財黨煞強,夭死非命。 丙戌日壬辰時,兇。卯未年月,運行火土,官至三品,妻 賢子孝。辰戌丑月,平穩。寅午子巳年月,風憲。 丙日壬辰怕見申,再逢陽水定災屯; 柱中若得寅午戌,變兇為吉貴絕倫。 丙日壬辰時墓,身衰耗鬼當途。雁行難倚不相扶,妻子何 須緣誤。 君子文章福助,常人恩反成疏。運行官祿任謀圖,無破不 貴即富。

육병일(六丙日)에 임진시(壬辰時)에 태어나면, 살성(煞星)이 고(庫)에 앉아 화(火)가 가까이하기 어렵다; 신(身)이 강하면 도리어 관귀(官貴)가 됨을 주관하고, 약하면 반드시 가난하고 요절하는 사람이 된다. 병일(丙日) 임진시(壬辰時)는 수화미제(水火未濟)이다. 병(丙)이 임(壬)을 보면 편관(偏官)이요, 진(辰) 위에서 임수(壬水)가 국(局)을 합하니, 화(火)는 사(死)하여 빛이 없다. 만약 봄·여름에 나면 신(身)이 왕하여 귀(鬼)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다시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귀하다. 가을·겨울은 신(身)이 쇠하고 귀(鬼)가 왕한데 다시 의탁할 곳도 없으면 가난하고 천하며 잔질(殘疾)이 있다. 병자일(丙子日) 임진시(壬辰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어 길하다. 해(亥)·묘(卯) 연월이면 부귀하다. 인(寅)·오(午)는 자(子)운으로 가고; 자(子)는 인(寅)·오(午)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그렇지 않으면 승도(僧道)이다. 병인일(丙寅日) 임진시(壬辰時)는 신(身)과 칠살(七殺)이 둘 다 왕하니, 인(寅)·묘(卯)·진(辰)·축(丑)·미(未)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사(巳)·오(午)· 술(戌) 연월도 귀하다. 병진일(丙辰日) 임진시(壬辰時)는 신(身)이 고독하나 재물이 있으며, 악사(惡死)를 주관한다. 봄생은 북방운으로 가고; 여름은 동방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가을은 남방운이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병오일(丙午日) 임진시(壬辰時)는 귀하니, 신(身)이 왕하고 칠살(七殺)이 얕으며, 만약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어 귀하고; 제(制)가 없으면 평범하다. 병신일(丙申日) 임진시(壬辰時)는 왕한 가운데 재앙이 있다. 봄은 평범하고, 여름은 복이 있으며, 가을은 부유하고, 겨울은 수명이 짧다. 만약 신(申)·자(子)·진(辰) 수국(水局)이고 천간(天干)에 인수(印綬)·비견(比肩)이 투출하여 도우면 크게 귀하며,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해도 귀하다. 칠살(七殺)이 투출하고 제(制)가 없으며 재성(財星)이 칠살(七殺)의 편이 되어 강함을 꺼리니, 요절하여 제명에 죽지 못한다. 병술일(丙戌日) 임진시(壬辰時)는 흉하다. 묘(卯)·미(未) 연월에 운이 화토(火土)로 가면 벼슬이 3품에 이르고,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성스럽다. 진(辰)·술(戌)·축(丑)월은 평온하다. 인(寅)·오(午)·자(子)·사(巳) 연월이면 풍헌(風憲)이다. 병일(丙日) 임진(壬辰)은 신(申)을 보기를 두려워하니, 다시 양수(陽水)를 만나면 반드시 재앙과 어려움이 있다; 주(柱) 중에 만약 인(寅)·오(午)·술(戌)을 얻으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되고 귀함이 비할 데 없다. 병일(丙日)에 임진시(壬辰時)는 묘(墓)이니, 신(身)이 쇠하고 모귀(耗鬼)가 길을 막는다. 형제[雁行]는 의지하기 어렵고 서로 돕지 않으며, 처자는 어찌 인연을 그르칠 필요가 있겠는가. 군자는 문장으로 복의 도움을 받고, 보통 사람은 은혜가 도리어 소원함이 된다. 운이 관록(官祿)으로 가면 도모함을 마음대로 하니, 파(破)가 없으면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254. 卷八 六丙日癸巳時斷

六丙日生時癸巳,日祿歸時又遇官; 不見巳寅壬癸月,功名唾於得何難。 丙日癸巳時,日祿歸時,丙火巳上見癸為正官,坐貴。柱 無壬己並寅亥,沖刑者貴,有則否。官通水旺,丙通木旺,無 有不貴。 丙子日癸巳時,丙祿在已,癸祿在巳,互換祿馬,歲月無 壬已寅亥沖破,近侍風憲,位至公侯。 丙寅日癸巳時,春月,干支無水,文進繡衣,榮妻蔭子。 卯戌申酉年月,二三品貴。 丙辰日癸巳時,不利祖宗。酉戌寅丑年月,魁罡格,通身 旺,貴。 丙午日癸巳時,丑辰月,雜氣財官,貴顯。寅月,丙長生 ;已月,丙建祿,天干透財印者大貴,宜戒酒。子,官旺;酉, 財旺,俱吉。 丙申日癸巳時,身坐偏官、偏財,不貴即富。 丙戌日癸巳時,卯戌丑未月,貴,不永。寅亥年月,風憲, 嫌沖刑,宜戒酒。 丙日時逢癸巳真,號為正貴喜相親; 柱中年月無沖破,必是榮華富貴人。 丙日時逢癸巳,正官祿馬稀奇。算來妻子早難為,官祿沖 克最忌。 君子文名出衆,常人財祿有餘。黃金白玉出沉泥,運至時 來偏聚。

육병일(六丙日)에 계사시(癸巳時)에 태어나면, 일록(日祿)이 시(時)로 돌아가고 또 관성(官星)을 만난다; 사(巳)·인(寅)·임(壬)·계(癸)의 월(月)을 보지 않으면, 공명을 [손에 침 뱉듯] 얻음이 어찌 어렵겠는가. 병일(丙日) 계사시(癸巳時)는 일록귀시(日祿歸時)이니, 병화(丙火)가 사(巳) 위에서 계(癸)를 보면 정관(正官)이 되어 귀(貴)에 앉는다. 주(柱)에 임(壬)·기(己)와 인(寅)·해(亥)의 충형(沖刑)이 없는 자는 귀하고, 있으면 그렇지 않다. 관성(官星)이 수(水)의 왕함에 통하고, 병(丙)이 목(木)의 왕함에 통하면 귀하지 않음이 없다. 병자일(丙子日) 계사시(癸巳時)는 병(丙)의 녹(祿)은 사(巳)에 있고, 계(癸)의 녹(祿)은 [자(子)에] 있어 녹마(祿馬)를 서로 바꾸니, 세월(歲月)에 임(壬)·기(己)·인(寅)·해(亥)의 충파(沖破)가 없으면 근시(近侍)·풍헌(風憲)이요, 지위가 공후(公侯)에 이른다. 병인일(丙寅日) 계사시(癸巳時)는 봄 월(月)에 간지(干支)에 수(水)가 없으면 문(文)으로 나아가 수의(繡衣)를 입고, 처를 영화롭게 하고 자식에게 음덕을 남긴다. 묘(卯)·술(戌)·신(申)·유(酉) 연월이면 2·3품의 귀함이다. 병진일(丙辰日) 계사시(癸巳時)는 조상에게 이롭지 않다. 유(酉)·술(戌)·인(寅)·축(丑) 연월이면 괴강격(魁罡格)이니, 신왕(身旺)에 통하면 귀하다. 병오일(丙午日) 계사시(癸巳時)는 축(丑)·진(辰)월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귀현(貴顯)하다. 인월(寅月)은 병(丙)의 장생(長生)이고 ; 사월(巳月)은 병(丙)의 건록(建祿)이니, 천간(天干)에 재성(財星)·인수(印綬)가 투출한 자는 크게 귀하며, 술을 경계해야 한다. 자(子)는 관성(官星)이 왕하고; 유(酉)는 재성(財星)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병신일(丙申日) 계사시(癸巳時)는 신(身)이 편관(偏官)·편재(偏財)에 앉으니,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병술일(丙戌日) 계사시(癸巳時)는 묘(卯)·술(戌)·축(丑)·미(未)월이면 귀하나 오래가지 않는다. 인(寅)·해(亥) 연월이면 풍헌(風憲)이나, 충형(沖刑)을 꺼리며 술을 경계해야 한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참된 계사(癸巳)를 만나면 정귀(正貴)라 부르니 서로 친함을 기뻐한다; 주(柱) 중 연월에 충파(沖破)가 없으면, 반드시 영화롭고 부귀한 사람이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계사(癸巳)를 만나면 정관(正官)과 녹마(祿馬)가 드물고 기이하다. 헤아려 보건대 처자는 일찍 어려움이 있고, 관록(官祿)이 충 극(沖克)됨을 가장 꺼린다. 군자는 문명(文名)이 뭇사람보다 뛰어나고, 보통 사람은 재록(財祿)이 넉넉하다. 황금과 백옥이 가라앉은 진흙에서 나오니, 운이 이르고 때가 오면 한쪽으로 모인다.

255. 卷八 六丙日甲午時斷

六丙日生時甲午,格入伏晶要見土; 樂逢戊巳最為祥,火炎太過多辛苦。 丙日甲午時,丙火午上太旺,要見己合甲化土,火氣伏晶, 明照四方,若不見土難享福。生辰戌丑未月,上伏火氣,造化 得中貴。年月干上再透戊己,運行金水,貴;不透,通土氣運 亦貴。通,忌刑破。 丙子日甲午時,春生吉;夏無依,秋財旺,冬官貴,少子 晚成,火土運發達。 丙寅日甲午時,生辰戌丑未月,上伏火氣,造化得中貴。 午月,火太旺,兇。 丙辰日甲午時,寅卯印助,申酉印旺,巳午身旺,亥子官 旺,俱吉。然以火土為重,無則福薄。未戌辰丑見,吉。 丙午日甲午時,寅午戌月,作倒沖論,二三品貴。子月, 南運,八九品貴。寅月,南運,金紫貴。午月,東方運,近侍 貴。 丙申日甲午時,不見火土氣者福薄。行金水運,貴。 丙戌日甲午時,春生吉,夏孤克,秋吉,子少。寅午戌月, 富貴超羣。神仙宰相。 丙日午時少水災,渾如炎火又添柴; 柱中見火刑破,中末榮華不必猜。 丙日時逢甲午,柱中劫刃傷官。木衰火旺化為灰。四季提 綱方貴。 君子亨通出入,常人守祖多災。六親骨肉少和諧,作事有 成有敗。

육병일(六丙日)에 갑오시(甲午時)에 태어나면, 격(格)이 복정(伏晶)에 드니 토(土)를 보아야 한다; 무(戊)·기(己)를 즐겨 만나면 가장 상서롭고, 화염(火炎)이 너무 지나치면 고생이 많다. 병일(丙日) 갑오시(甲午時)는 병화(丙火)가 오(午) 위에서 너무 왕하니, 기(己)가 갑(甲)과 합하여 토(土)로 화(化)함을 보아야 화기(火氣)가 복정(伏晶)하여 사방을 밝게 비추며, 토(土)를 보지 못하면 복을 누리기 어렵다. 진(辰)·술(戌)·축(丑)·미(未)월에 나면 위로 화기(火氣)를 엎드리게 하여 조화(造化)가 중(中)을 얻어 귀하다. 연월의 천간(天干) 위에 다시 무(戊)·기(己)가 투출하고 운이 금수(金水)로 가면 귀하고; 투출하지 않아도 토기(土氣)의 운에 통하면 또한 귀하다. 통하더라도 형파(刑破)를 꺼린다. 병자일(丙子日) 갑오시(甲午時)는 봄생은 길하고; 여름은 의지할 곳이 없으며, 가을은 재성(財星)이 왕하고, 겨울은 관성(官星)으로 귀하니, 자식이 적고 늦게 이루며, 화토(火土)운에 발달한다. 병인일(丙寅日) 갑오시(甲午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에 나면 위로 화기(火氣)를 엎드리게 하여 조화(造化)가 중(中)을 얻어 귀하다. 오월(午月)은 화(火)가 너무 왕하여 흉하다. 병진일(丙辰日) 갑오시(甲午時)는 인(寅)·묘(卯)는 인수(印綬)의 도움, 신(申)·유(酉)는 인수(印綬)의 왕함, 사(巳)·오(午)는 신(身)의 왕함, 해(亥)·자(子)는 관성(官星)의 왕함이니 모두 길하다. 그러나 화토(火土)를 중하게 여기니, 없으면 복이 얇다. 미(未)·술(戌)·진(辰)·축(丑)을 보면 길하다. 병오일(丙午日) 갑오시(甲午時)는 인(寅)·오(午)·술(戌)월이면 도충(倒沖)으로 논하니 2·3품의 귀함이다. 자월(子月)에 남방운이면 8·9품의 귀함이다. 인월(寅月)에 남방운이면 금자(金紫)의 귀함이다. 오월(午月)에 동방운이면 근시(近侍)의 귀함이다. 병신일(丙申日) 갑오시(甲午時)는 화토(火土)의 기(氣)를 보지 못하는 자는 복이 얇다.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귀하다. 병술일(丙戌日) 갑오시(甲午時)는 봄생은 길하고, 여름은 고극(孤克)하며, 가을은 길하나 자식이 적다. 인(寅)·오(午)·술(戌)월이면 부귀가 무리에서 뛰어나니, 신선(神仙)이나 재상(宰相)이다. 병일(丙日) 오시(午時)는 수(水)가 적어 재앙이니, 마치 타오르는 불에 또 땔나무를 더함과 같다; 주(柱) 중에 화(火)를 보아 형파(刑破)되면, 중년·말년의 영화는 추측할 필요도 없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갑오(甲午)를 만나면, 주(柱) 중에 겁재(劫財)·양인(陽刃)·상관(傷官)이 있다. 목(木)이 쇠하고 화(火)가 왕하여 재로 화(化)한다. 사계(四季)가 제 강(提綱)이어야 비로소 귀하다. 군자는 형통하여 출입하고, 보통 사람은 조업(祖業)을 지키나 재앙이 많다. 육친(六親)과 골육이 화목함이 적으니, 일을 함에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다.

256. 卷八 六丙日乙未時斷

六丙日生時乙未,火月生人多富貴; 乙為正印局中逢,不見財星方可慰。 丙日乙未時,生氣印綬,丙見未為印庫,若通火氣月,貴 ;不通,柱無財,不行財運,亦作高命論,見則貪財壞印,主 平常。冬生,官旺輔印,貴顯。 丙子日乙未時,春,印綬穩厚。夏平穩,秋反覆,冬貴, 歲運同。 丙寅日乙未時,生卯未月,印綬格,智慧豐厚,難為妻子。 寅巳子辰年月,貴。 丙辰日乙未時,春吉,夏平穩,秋勞碌,冬貴顯。巳午月, 行西北運,六七品貴。 丙午日乙未時,不貴則富。午戌年月,職居風憲。申子辰, 官星制刃;亥印未,印綬化刃,俱吉。 丙申日乙未時,不通火氣,不見財星,作好命論。年月子 辰會官;亥卯會印,俱貴。 丙戌日乙未時,申子辰年月,近侍貴。寅卯巳年月,大貴。 未時丙月生無疑,雁伴隨緣各自飛; 運氣若行東與北,平時衣祿自無虧。 丙日時臨乙未,運行東北榮華。身強財旺莫諮嗟,顯貴高 堂大廈。 君子封妻廕子,常人定好生涯,堆金積玉實堪垮,富貴騎 鞍壓馬。

육병일(六丙日)에 을미시(乙未時)에 태어나면, 화(火)의 월(月)에 난 사람은 대개 부귀하다; 을(乙)이 정인(正印)이 되어 국(局) 중에서 만나니, 재성(財星)을 보지 않아야 위안이 된다. 병일(丙日) 을미시(乙未時)는 생기(生氣)의 인수(印綬)이니, 병(丙)이 미(未)를 보면 인고(印庫)이며, 화기(火氣)의 월(月)에 통하면 귀하고 ; 통하지 않더라도 주(柱)에 재성(財星)이 없고 재성(財星)운으로 가지 않으면 또한 높은 명(命)으로 논하나, [재성(財星)을] 보면 재성(財星)을 탐하여 인수(印綬)를 무너뜨리니 평범함을 주관한다. 겨울생은 관성(官星)이 왕하여 인수(印綬)를 보좌하니 귀현(貴顯)하다. 병자일(丙子日) 을미시(乙未時)는 봄은 인수(印綬)로 안온하고 두텁다. 여름은 평온하고, 가을은 반복(反覆)이 있으며, 겨울은 귀하니, 세운(歲運)도 같다. 병인일(丙寅日) 을미시(乙未時)는 묘(卯)·미(未)월에 나면 인수격(印綬格)이니 지혜가 풍부하나 처자에 어려움이 있다. 인(寅)·사(巳)·자(子)·진(辰) 연월이면 귀하다. 병진일(丙辰日) 을미시(乙未時)는 봄은 길하고, 여름은 평온하며, 가을은 수고롭고, 겨울은 귀현(貴顯)하다. 사(巳)·오(午)월에 서북운으로 가면 6·7품의 귀함이다. 병오일(丙午日) 을미시(乙未時)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오(午)·술(戌) 연월이면 직위가 풍헌(風憲)에 거한다. 신(申)·자(子)·진(辰)은 관성(官星)이 양인(陽刃)을 제(制)하고; 해(亥)·묘(卯)·미(未)는 인수(印綬)가 양인(陽刃)을 화(化)하니 모두 길하다. 병신일(丙申日) 을미시(乙未時)는 화기(火氣)에 통하지 않고 재성(財星)을 보지 않으면 좋은 명(命)으로 논한다. 연월에 자(子)·진(辰)이 관성(官星)과 회(會)하고; 해(亥)·묘(卯)가 인수(印綬)와 회(會)하면 모두 귀하다. 병술일(丙戌日) 을미시(乙未時)는 신(申)·자(子)·진(辰) 연월이면 근시(近侍)의 귀함이다. 인(寅)·묘(卯)·사(巳)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미시(未時)에 병(丙)이 [화(火)의] 월(月)에 나면 의심할 바 없으나, 형제[雁伴]는 인연 따라 각자 날아간다; 운기(運氣)가 만약 동방과 북방으로 가면, 평소의 의록(衣祿)이 절로 모자람이 없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을미(乙未)에 임하면, 운이 동북으로 가서 영화롭다. 신(身)이 강하고 재성(財星)이 왕하니 탄식하지 말라, 현귀(顯貴)하여 높은 집과 큰 건물에 산다. 군자는 처를 봉(封)하고 자식에게 음덕을 남기며, 보통 사람은 반드시 생애가 좋으니, 금을 쌓고 옥을 쌓아 실로 자랑할 만하고, 부귀하여 안장에 걸터앉아 말을 누른다.

257. 卷八 六丙日丙申時斷

六丙日生時丙申,身衰財破比肩分; 暗中鬼旺七煞地,無救何能家道殷。 丙日丙申時,財旺身衰,丙逢庚為財,壬為鬼,申庚旺壬 生,丙火無氣,財須比肩分奪。若不通身旺月者貧下;有倚托 救助,又通身旺月,運再同,貴。 丙子日丙申時,若通火氣及寅卯月再行身旺運,吉。年月 純金,棄命就財,亦以吉論。 丙寅日丙申時,時日對沖,憂傷妻子,通火氣月,行身旺 運,吉,亥月,手藝。 丙辰日丙申時,寅月,行南運,貴。子,三合官局,天干 透印,大貴。亥生透壬,多夭。戌未,平常。 丙午日丙申時,主血火厄,後大發。若巳月生,庚辛透露, 財星格,武貴。 丙申日丙申時高,好色。子辰年月,東運,貴;不然,殘 疾壽促。亥卯未,吉。 丙戌日丙申時,柱無壬癸亥子酉字填實,作拱格論,貴。 寅戌巳午,身旺無依,僧道。 二丙相逢時遇申,無刑無破改門庭; 火金銷煉多成敗,有印方能脫俗倫。 丙日時逢申位,比肩陽火遲疑。偏官榮旺是和非,就裏妻 財恁遂。 祖宗盈虧得失,雙親雁侶難依。時來鞍馬家道齊,資財虛 名薄利。

육병일(六丙日)에 병신시(丙申時)에 태어나면, 신(身)이 쇠하고 재성(財星)이 깨지며 비견(比肩)이 나누어 가진다; 암암리에 귀(鬼)가 왕한 칠살(七殺)의 땅이니, 구함이 없으면 어찌 가도(家道)가 번성하겠는가. 병일(丙日) 병신시(丙申時)는 재성(財星)이 왕하고 신(身)이 쇠하니, 병(丙)은 경(庚)을 만나면 재성(財星)이요 임(壬)은 귀(鬼)인데, 신(申)에서 경(庚)은 왕하고 임(壬)은 생하나 병화(丙火)는 무기(無氣)하니, 재성(財星)은 반드시 비견(比肩)에게 나누어 빼앗긴다. 만약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지 않는 자는 가난하고 천하며; 의탁과 구조가 있고 또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며 운도 같으면 귀하다. 병자일(丙子日) 병신시(丙申時)는 만약 화기(火氣) 및 인(寅)·묘(卯)월에 통하고 다시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길하다. 연월이 순전히 금(金)이면 명(命)을 버리고 재성(財星)을 따르니[棄命就財], 또한 길하다고 논한다. 병인일(丙寅日) 병신시(丙申時)는 시(時)와 일(日)이 마주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한다. 화기(火氣)의 월(月)에 통하고 신왕(身旺) 운으로 가면 길하며, 해월(亥月)은 수공예이다. 병진일(丙辰日) 병신시(丙申時)는 인월(寅月)에 남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자(子)는 삼합(三合) 관국(官局)이니, 천간(天干)에 인수(印綬)가 투출하면 크게 귀하다. 해(亥)생에 임(壬)이 투출하면 대개 요절한다. 술(戌)·미(未)는 평범하다. 병오일(丙午日) 병신시(丙申時)는 혈화(血火)의 액(厄)을 주관하나 뒤에 크게 발한다. 만약 사월(巳月)에 나고 경(庚)·신(辛)이 투로(透露)하면 재성격(財星格)이니 무관으로 귀하다. 병신일(丙申日) 병신시(丙申時)는 높으나 색을 좋아한다. 자(子)·진(辰) 연월에 동방운이면 귀하고; 그렇지 않으면 잔 질(殘疾)이 있고 수명이 짧다. 해(亥)·묘(卯)·미(未)는 길하다. 병술일(丙戌日) 병신시(丙申時)는 주(柱)에 임(壬)·계(癸)·해(亥)·자(子)·유(酉) 자로 전실(填實)함이 없으면 공격(拱格)으로 논하니 귀하다. 인(寅)·술(戌)·사(巳)·오(午)는 신(身)이 왕하나 의지할 곳이 없으니 승도(僧道)이다. 두 병(丙)이 서로 만나고 시(時)가 신(申)을 만나면, 형(刑)도 없고 파(破)도 없으면 문정(門庭)을 바꾼다; 화(火)와 금(金)이 녹이고 단련하니 성패가 많고, 인수(印綬)가 있어야 비로소 속된 무리를 벗어날 수 있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신(申)의 자리를 만나면, 비견(比肩)인 양화(陽火)가 머뭇거린다. 편관(偏官)이 영화롭고 왕하나 옳음과 그름이 [섞이며], 그 속에서 처와 재물은 이렇게 뜻대로 된다. 조상에게 차고 기욺과 얻고 잃음이 있으며, 양친과 형제[雁侶]에 의지하기 어렵다. 때가 오면 안장과 말이 있어 가도(家道)가 가지런하나, 재물은 허명(虛名)이요 이익은 얇다.

258. 卷八 六丙日丁酉時斷

六丙日生時丁酉,刃生身死為災咎; 柱中無救定然兇,就財棄命難長壽。 丙日丁酉時,刃生身死,丁為刃,辛為財,酉上辛旺丙死, 丁火長生,就財棄命,若無救助,不通身旺月,刃神不見刑沖, 為人兇狠,不明禮義,有始無終;通月氣,或有救助,為技藝 便巧之流。癸卯月生者,癸能破丁刃為官,癸水卯上長生,卯 中有旺乙為印,如用神有力,又行水木運,貴顯。 丙子日丁酉時,春穩,夏貴,秋平,冬吉。未申酉亥年月, 大貴。有丑會子,有辰會酉,俱以貴論。 丙寅日丁酉時,卯亥未年月,干透官煞者貴。余月有藝, 平常。 丙辰日丁酉時,寅午戌巳年月,干透煞印者貴。申子會官, 干透印比者貴。如年月火土,宜見財則吉。 丙午日丁酉時,生巳午戌月,僧道命好;酉月貴;亥子丑 寅卯辰官印年月,大貴。 丙申日丁酉時,通水木氣月,行水木運貴。已午,身旺。 亥子,官旺。年月兩全者,大貴。 丙戌日丁酉時,月通木氣,行水運,貴;通金氣,行火運, 金馬玉堂,才名冠世。露庚藏戊,貧夭。 丙火遇酉不相當,太陽日沒少輝光; 四柱若嫌沖剋破,六親刑害走彷徨。 丙日時逢丁酉,天元炎火銷金。六親相守不安寧,阻礙前 程難進。 日夜思量不足。居官猶自憂貪。若逢巳月改門庭,子午傍 人嗔恨。

육병일(六丙日)에 정유시(丁酉時)에 태어나면, 양인(陽刃)은 생하고 신(身)은 사(死)하니 재앙과 허물이 된다; 주(柱) 중에 구함이 없으면 반드시 흉하니, 재성(財星)을 따르고 명(命)을 버리면 장수하기 어렵다. 병일(丙日) 정유시(丁酉時)는 양인(陽刃)은 생하고 신(身)은 사(死)하니, 정(丁)은 양인(陽刃)이요 신(辛)은 재성(財星)인데, 유(酉) 위에서 신(辛)은 왕하고 병(丙)은 사(死)하며, 정화(丁火)는 장생(長生)하니, 재성(財星)을 따르고 명(命)을 버린다[就財棄命]. 만약 구조가 없고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지 않으며 인신(刃神)이 형충(刑沖)을 보지 않으면, 사람됨이 흉악하고 사나우며 예의에 밝지 못하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으며; 월기(月氣)에 통하거나 혹 구조가 있으면 기예(技藝)에 능숙하고 재빠른 부류가 된다. 계묘(癸卯)월에 난 자는 계(癸)가 정(丁)의 양인(陽刃)을 깨뜨려 관성(官星)이 되고, 계수(癸水)는 묘(卯) 위에서 장생(長生)하며, 묘(卯) 속에 왕한 을(乙)이 있어 인수(印綬)가 되니, 만약 용신(用神)이 유력하고 또 수목(水木)운으로 가면 귀현(貴顯)하다. 병자일(丙子日) 정유시(丁酉時)는 봄은 안온하고, 여름은 귀하며, 가을은 평범하고, 겨울은 길하다. 미(未)·신(申)·유(酉)·해(亥)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축(丑)이 있어 자(子)와 회(會)하거나, 진(辰)이 있어 유(酉)와 회(會)하면 모두 귀하다고 논한다. 병인일(丙寅日) 정유시(丁酉時)는 묘(卯)·해(亥)·미(未) 연월에 천간(天干)에 관성(官星)·칠살(七殺)이 투출한 자는 귀하다. 나머지 월(月)은 기예가 있으나 평범하다. 병진일(丙辰日) 정유시(丁酉時)는 인(寅)·오(午)·술(戌)·사(巳) 연월에 천간(天干)에 칠살(七殺)·인수(印綬)가 투출한 자는 귀하다. 신(申)·자(子)가 관성(官星)과 회(會)하고 천간(天干)에 인수(印綬)·비견(比肩)이 투출한 자는 귀하다. 만약 연월이 화토(火土)이면 재성(財星)을 보아야 길하다. 병오일(丙午日) 정유시(丁酉時)는 사(巳)·오(午)·술(戌)월에 나면 승도(僧道)의 명(命)으로 좋고; 유월(酉月)은 귀하며; 해(亥)·자(子)·축(丑)· 인(寅)·묘(卯)·진(辰)의 관성(官星)·인수(印綬)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병신일(丙申日) 정유시(丁酉時)는 수목(水木)의 기(氣)의 월(月)에 통하고 수목(水木)운으로 가면 귀하다. 사(巳)·오(午)는 신(身)이 왕하다. 해(亥)·자(子)는 관성(官星)이 왕하다. 연월에 둘 다 온전한 자는 크게 귀하다. 병술일(丙戌日) 정유시(丁酉時)는 월(月)이 목기(木氣)에 통하고 수(水)운으로 가면 귀하며; 금기(金氣)에 통하고 화(火)운으로 가면 금마옥당(金馬玉堂)이니 재명(才名)이 세상에 으뜸이다. 경(庚)이 드러나고 무(戊)가 감추어지면 가난하고 요절한다. 병화(丙火)가 유(酉)를 만남은 마땅하지 않으니, 태양이 지는 해가 되어 빛이 적다; 사주(四柱)에 만약 꺼리는 충(沖)·극(剋)·파(破)가 있으면, 육친(六親)이 형해(刑害)되어 방황하며 떠돈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정유(丁酉)를 만나면, 천원(天元)의 타오르는 불이 금(金)을 녹인다. 육친(六親)이 서로 지키나 안녕하지 못하고, 앞 길이 막혀 나아가기 어렵다. 밤낮으로 헤아려도 부족하다. 벼슬에 있어도 오히려 근심하고 탐한다. 만약 사월(巳月)을 만나면 문정(門庭)을 바꾸니, 자(子)·오(午)이면 곁 사람이 성내고 원망한다.

259. 卷八 六丙日戊戌時斷

六丙日生時戊戌,火局之中遇食神; 月氣火通為福壽,不通逢吉亦常人。 丙日戊戌時,壽永,名利不失。寅亥卯未印及申酉戌已年 月生,貴。 丙寅日戊戌時,廟堂食神,丙以戊為食神壽星,戌上丙火 入庫,戊土專位,若通火氣月及東南運,福厚有壽;不通,平 常。 丙子日戊戌時,壽永,名利不失。家亥卯未印及申酉戌已 年勝,貴。 丙子日戊戌時,夏月,福壽雙全。春,木克土,食神被梟。 寅月,丙戊俱長生,最吉。有申庚制甲,大貴。秋冬火衰貧下。 巳申亥年月,風憲極品。 丙辰日戊戌時,午月,丙火有氣,土厚地方,五六品貴。 亥月,金火運,風憲。 丙午日戊戌時,羊刃食神健旺,名利驟發,亥未辰戌年月, 西方運,風憲。 丙申日戊戌時,亥月,東方運,貴。寅午身旺,干透財, 吉。丑辰刑沖戌庫,發於晚年。 丙戌日戊戌時貧,若通寅巳午戌火局,福壽雙全,大貴。 見財亦吉。 時上食神局,樓臺店舍中; 茶房餅酒肆,幾度立家風。 丙日戌時財庫開,少年未遇且沉埋; 運通早晚通官爵,設若無官也發財。 丙日時逢戊戌,就中倉庫兼全。重重福祿自天然,富貴妻 賢子羨。 君子文章早立,常人財物綿延。天孤父母早淹連,辰戌鑰 匙開顯。

육병일(六丙日)에 무술시(戊戌時)에 태어나면, 화국(火局) 가운데 식신(食神)을 만난다; 월기(月氣)가 화(火)에 통하면 복과 수명이 되고, 통하지 않으면 길함을 만나도 보통 사람이다. 병일(丙日) 무술시(戊戌時)는 수명이 길고 명리(名利)를 잃지 않는다. 인(寅)·해(亥)·묘(卯)·미(未)의 인수(印綬) 및 신(申)·유(酉)·술(戌)·사(巳) 연월에 나면 귀하다. 병인일(丙寅日) 무술시(戊戌時)는 묘당(廟堂)의 식신(食神)이니, 병(丙)은 무(戊)를 식신(食神)·수성(壽星)으로 삼는데, 술(戌) 위에서 병화(丙火)는 입고(入庫)하고 무토(戊土)는 전위(專位)하니, 만약 화기(火氣)의 월(月) 및 동남운에 통하면 복이 두텁고 수명이 있으며; 통하지 않으면 평 범하다. 병자일(丙子日) 무술시(戊戌時)는 수명이 길고 명리(名利)를 잃지 않는다. 해(亥)·묘(卯)·미(未)의 인수(印綬) 및 신(申)·유(酉)·술(戌)·사(巳) 연월이 우세하면 귀하다. 병자일(丙子日) 무술시(戊戌時)는 여름 월(月)은 복과 수명을 모두 갖춘다. 봄은 목(木)이 토(土)를 극하여 식신(食神)이 효신(梟神)을 입는다. 인월(寅月)은 병(丙)·무(戊)가 모두 장생(長生)이니 가장 길하다. 신(申)·경(庚)이 있어 갑(甲)을 제(制)하면 크게 귀하다. 가을·겨울은 화(火)가 쇠하여 가난하고 천하다. 사(巳)·신(申)·해(亥) 연월이면 풍헌(風憲)으로 극품(極品)이다. 병진일(丙辰日) 무술시(戊戌時)는 오월(午月)이면 병화(丙火)에 기(氣)가 있고 토(土)가 두터운 땅이니 5·6품의 귀함이다. 해월(亥月)에 금화(金火)운이면 풍헌(風憲)이다. 병오일(丙午日) 무술시(戊戌時)는 양인(羊刃)과 식신(食神)이 건왕(健旺)하니 명리(名利)가 갑자기 발하며, 해(亥)·미(未)·진(辰)·술(戌) 연월에 서방운이면 풍헌(風憲)이다. 병신일(丙申日) 무술시(戊戌時)는 해월(亥月)에 동방운이면 귀하다. 인(寅)·오(午)로 신(身)이 왕하고 천간(天干)에 재성(財星)이 투출하면 길하다. 축(丑)·진(辰)이 술고(戌庫)를 형충(刑沖)하면 만년에 발한다. 병술일(丙戌日) 무술시(戊戌時)는 가난하나, 만약 인(寅)·사(巳)·오(午)·술(戌) 화국(火局)에 통하면 복과 수명을 모두 갖추고 크게 귀하다. 재성(財星)을 보아도 길하다. 시상(時上)의 식신(食神) 국(局)은 누대(樓臺)와 점사(店舍) 가운데에 있다; 찻집·떡집·술집으로 몇 번이나 가풍(家風)을 세운다. 병일(丙日) 술시(戌時)는 재고(財庫)가 열리니, 소년에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또 가라앉아 묻힌다; 운이 통하면 조만간 관작(官爵)에 통하고, 설령 관(官)이 없더라도 재물을 발한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무술(戊戌)을 만나면, 그 가운데 창고(倉庫)를 모두 갖춘다. 거듭된 복록(福祿)이 절로 그러하니, 부귀하고 처는 어질며 자식은 부러움을 산다. 군자는 문장으로 일찍 서고, 보통 사람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 천고(天孤)로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니, 진(辰)·술(戌)의 열 쇠로 열려야 드러난다.

260. 卷八 六丙日己亥時斷

六丙日生時己亥,亥中壬旺被已傷; 若通月氣方為貴,寅卯不逢主泛常。 丙日己亥時,鬼旺身絕,丙見己為傷官,壬為正鬼,甲為 倒食,亥上有明己,旺壬生甲,丙火絕氣,若通身旺月有倚托 者,化鬼為官,主貴,終亦兇狠。通身旺運亦貴;身弱無倚托, 不通月氣,柱中透出壬字,為禍百端,傲物氣高,主平常。 丙子日己亥時,秋冬,平常。未月,行水木運,干透木火 者,貴。子月,行東運,大貴。申、亥、丑、戌年月,亦貴。 丙寅日己亥時,夏生,化鬼為官,妻賢子孝,不貴則富。 寅卯辰巳申丑年月,或午戌會局,天干更透丙戌字,主大權貴。 丙辰日己亥時,日德格。寅月生,吉,辰月,為僧道主富, 平人孤克。戌月沖辰,巳月沖亥,丙旺庫,俱吉。卯未會,行 金水運,申子會,行木火運,俱貴。 丙午日己亥時,武貴。寅巳午月生,妻重子晚,不貴即富。 秋冬,名利進退,酉午戌,大貴。 丙申日己亥時,春夏生,移根換葉,就妻改福。秋冬平常。 酉月,行東南運,風憲。 丙戌日己亥時,寅卯巳午,木生火炎,妻傷子少,聰明富 貴;酉亥子丑,平常,東運亦貴。 丙日亥時命最高,猶如蘭蕙出蓬蒿; 四柱若兼沖剋破,求名求利卻虛勞。 丙日時臨己亥,若無壬字希奇。命中子少兩三妻,就裏喜 逢天乙。父母雁侶行遠,刑空文福難齊。皆因八字有高低,切 忌貪財罷職。

육병일(六丙日)에 기해시(己亥時)에 태어나면, 해(亥) 속의 임(壬)이 왕하나 기(己)에게 상한다; 만약 월기(月氣)에 통하면 비로소 귀하고, 인(寅)·묘(卯)를 만나지 못하면 평범함을 주관한다. 병일(丙日) 기해시(己亥時)는 귀(鬼)가 왕하고 신(身)은 절(絶)하니, 병(丙)이 기(己)를 보면 상관(傷官)이요, 임(壬)은 정귀(正鬼), 갑(甲)은 도식(倒食)인데, 해(亥) 위에 드러난 기(己)가 있고 임(壬)은 왕하고 갑(甲)은 생하나 병화(丙火)는 절기(絶氣)하니, 만약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鬼)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아 귀함을 주관하나 끝내 흉악하고 사납다. 신왕(身旺)운에 통해도 귀하며; 신약(身弱)하여 의탁할 곳이 없고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며 주(柱) 중에 임(壬) 자가 투출하면 온갖 화(禍)가 되니, 남을 업신여기고 기세가 높으며 평범함을 주관한다. 병자일(丙子日) 기해시(己亥時)는 가을·겨울은 평범하다. 미월(未月)에 수목(水木)운으로 가고 천간(天干)에 목화(木火)가 투출한 자는 귀하다. 자월(子月)에 동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신(申)·해(亥)·축(丑)·술(戌) 연월도 귀하다. 병인일(丙寅日) 기해시(己亥時)는 여름생은 귀(鬼)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성스러우며,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인(寅)·묘(卯)·진(辰)·사(巳)·신(申)·축(丑) 연월이거나, 오(午)·술(戌)이 국(局)을 회(會)하고 천간(天干)에 다시 병(丙)·무(戊) 자가 투출하면 큰 권귀(權貴)를 주관한다. 병진일(丙辰日) 기해시(己亥時)는 일덕격(日德格)이다. 인월(寅月)생은 길하고, 진월(辰月)은 승도(僧道)이면 부유함을 주관하나, 보통 사람은 고극(孤克)하다. 술월(戌月)은 진(辰)을 충(沖)하고, 사월(巳月)은 해(亥)를 충(沖)하니, 병(丙)이 고(庫)에서 왕하여 모두 길하다. 묘(卯)·미(未)가 회(會)하면 금수(金水)운으로 가고, 신(申)·자(子)가 회(會)하면 목화(木火)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병오일(丙午日) 기해시(己亥時)는 무관으로 귀하다. 인(寅)·사(巳)·오(午)월에 나면 처가 거듭되고 자식이 늦으며,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가을·겨울은 명리(名利)에 진퇴가 있으며, 유(酉)·오(午)·술(戌)은 크게 귀하다. 병신일(丙申日) 기해시(己亥時)는 봄·여름생은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꾸니, 처가에 나아가 복을 고친다. 가을·겨울은 평범하다. 유월(酉月)에 동남운으로 가면 풍헌(風憲)이다. 병술일(丙戌日) 기해시(己亥時)는 인(寅)·묘(卯)·사(巳)·오(午)이면 목(木)이 생하고 화(火)가 타올라, 처는 상하고 자식은 적으나 총명하고 부 귀하며; 유(酉)·해(亥)·자(子)·축(丑)은 평범하나, 동방운이면 또한 귀하다. 병일(丙日) 해시(亥時)는 명(命)이 가장 높으니, 마치 난초와 혜초가 쑥대 속에서 나온 것과 같다; 사주(四柱)에 만약 충(沖)·극(剋)·파(破)를 겸하면, 명예를 구하고 이익을 구함이 도리어 헛수고이다. 병일(丙日)에 시(時)가 기해(己亥)에 임하면, 만약 임(壬) 자가 없으면 드물고 기이하다. 명(命) 중에 자식이 적고 두세 처를 두며, 그 속에서 천을(天乙)을 만남을 기뻐한다. 부모와 형제[雁侶]는 멀리 가고, 형(刑)과 공망(空亡)으로 문복(文福)이 가지런하기 어렵다. 모두 팔자(八字)에 높고 낮음이 있기 때문이니, 재물을 탐하여 파직됨을 절대 꺼린다.

261. 卷八 六丁日庚子時斷

六丁日生時庚子,身衰鬼旺暗中藏; 月無救助多貧夭,得坐身強又吉昌。 丁日庚子時,身絕鬼旺,丁以庚為財,癸為鬼,子中有癸, 丁火無氣,不能助扶。若通身旺月,有倚托者貴,更行身旺運, 大貴;反是,貧夭下賤。 丁丑日庚子時平,通木火氣,或行身旺運,貴。亦有亥子 年月貴者,以丁火陰柔,不怕水鄉故也。 丁卯庚子時貧,辰戌丑未,偏官有制,午月干強,春身旺, 俱吉。秋冬平常。忌癸巳月,破祖兇;己未月,刑傷;甲申月, 刺面血光死。 丁巳日庚子時,春旺,夏強,俱貴。秋冬平常。四季月, 制伏得中吉。子辰,行西運,四五品貴。 丁未日庚子時,辰戌丑未月,偏官有制。午月干強,貴。 余月有制伏,吉;戊子,文章顯秀。忌戊申月,夭;丙戌月, 刑;辛丑月,刑兇。 丁酉日庚子時,辰戌丑未月,剛明特達,貴。辰巳年月, 貴尊相府。忌甲寅月,破敗惡死;癸巳月,離鄉惡死;乙酉月 刑死。 丁亥日庚子時,五十後大旺。辰戌丑未月,吉。寅午年月, 貴。忌庚寅月,惡死;庚申月,身不全死;辛酉月,破敗。 庚子時逢日是丁,火落江湖暗復明; 四柱若兼沖剋破,讀書到老只虛名。 丁日時逢庚子,日干丁火光輝。火胎金絕有盈虧,妻妾不 能全美。 有克有刑沖破,就中文福難齊。相生相救貴人提,此命先 難後易。

육정일(六丁日)에 경자시(庚子時)에 태어나면, 신(身)이 쇠하고 귀(鬼)가 왕하여 암암리에 감추어져 있다; 월(月)에 구조가 없으면 대개 가난하고 요절하나, 신강(身強)에 앉음을 얻으면 또한 길하고 창성하다. 정일(丁日) 경자시(庚子時)는 신(身)은 절(絶)하고 귀(鬼)는 왕하니, 정(丁)은 경(庚)을 재성(財星)으로, 계(癸)를 귀(鬼)로 삼는데, 자(子) 속에 계(癸)가 있어 정화(丁火)는 무기(無氣)하여 부조(扶助)할 수 없다. 만약 신왕(身旺)의 월(月)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하며, 다시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고; 이와 반대이면 가난하고 요절하며 하천하다. 정축일(丁丑日) 경자시(庚子時)는 평범하나, 목화(木火)의 기(氣)에 통하거나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귀하다. 또한 해(亥)·자(子) 연월에 귀한 자가 있으니, 정화(丁火)는 음유(陰柔)하여 수향(水鄉)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묘(丁卯)[일] 경자시(庚子時)는 가난하나, 진(辰)·술(戌)·축(丑)·미(未)는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고, 오월(午月)은 천간(天干)이 강하며, 봄은 신(身)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가을·겨울은 평범하다. 계사(癸巳)월을 꺼리니 조업(祖業)을 깨고 흉하며; 기미(己未)월은 형상(刑傷)이 있고; 갑신(甲申)월은 얼굴에 자자(刺字)하고 혈광(血光)으로 죽는다. 정사일(丁巳日) 경자시(庚子時)는 봄은 왕하고 여름은 강하니 모두 귀하다. 가을·겨울은 평범하다. 사계(四季)의 월(月)은 제복(制伏)이 중(中)을 얻어 길하다. 자(子)·진(辰)에 서방운으로 가면 4·5품의 귀함이다. 정미일(丁未日) 경자시(庚子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다. 오월(午月)은 천간(天干)이 강하니 귀하다. 나머지 월(月)은 제복(制伏)이 있으면 길하며; 무자(戊子)는 문장이 드러나고 빼어나다. 무신(戊申)월을 꺼리니 요절하고; 병술(丙戌)월은 형(刑)이 있으며; 신축(辛丑)월은 형(刑)으로 흉하다. 정유일(丁酉日) 경자시(庚子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굳세고 밝으며 특출하니 귀하다. 진(辰)·사(巳) 연월이면 귀하여 상부(相府)에서 존귀하다. 갑인(甲寅)월을 꺼리니 파패(破敗)하여 흉하게 죽고; 계사(癸巳)월은 고향을 떠나 흉하게 죽으며; 을유(乙酉)월은 형(刑)으로 죽는다. 정해일(丁亥日) 경자시(庚子時)는 50세 이후에 크게 왕하다.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은 길하다. 인(寅)·오(午) 연월이면 귀하다. 경인(庚寅)월을 꺼리니 흉하게 죽고; 경신(庚申)월은 몸이 온전치 못하게 죽으며; 신유(辛酉)월은 파패(破敗)한다. 경자시(庚子時)를 만나고 일(日)이 정(丁)이면, 불이 강호(江湖)에 떨어져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진다; 사주(四柱)에 만약 충(沖)·극(剋)·파(破)를 겸하면, 늙도록 글을 읽어도 다만 헛된 이름뿐이다. 정일(丁日)에 시(時)가 경자(庚子)를 만나면, 일간(日干) 정화(丁火)가 빛난다. 화(火)는 태(胎)이고 금(金)은 절(絶)하여 차고 기욺이 있으니, 처첩이 모두 아름다울 수 없다. 극(克)도 있고 형(刑)·충(沖)·파(破)도 있으니, 그 가운데 문복(文福)이 가지런하기 어렵다. 서로 생하고 서로 구하여 귀인이 이끄니, 이 명(命)은 먼저 어렵고 뒤에 쉽다.

262. 卷八 六丁日辛丑時斷

(以下六丁日所忌月分同上,時忌無論) 六丁日生時辛丑,庫中財谷多陳朽; 身無依倚不為兇,有託妻賢而富厚。 丁日辛丑時,丑為財庫,辛為妻財,已為食神,丑旺金局, 暗己得位,丁火無氣,若失天時無倚托者,就妻而發;有倚托 救助者,財食豐足。 丁丑日辛丑時,申酉月,財格,財旺生官,貴。午月,傷 財身旺,主官祿。純子寅,武貴三品。水月,艱辛勞苦。辰月 貴戚。 丁卯日辛丑時,辰巳未年月,富貴,妻子遲。寅卯印助, 戌庫身旺,刑。丑丁,得倚托,大貴。 丁巳日辛丑時,因陰人致貴。巳酉丑申年月,財旺生官, 富貴。卯月平常,行此運亦貴。丑月,西南運,大貴。 丁未日辛丑時,時日並沖,憂傷妻子。酉月,通水氣,吉。 歲運同。 丁酉日辛丑時,寅卯巳午,身旺有託,主文名高貴,寵遇 非常。申酉戌,財旺從之,最吉。亥子,官旺亦吉。 丁亥日辛丑時,春印綬,吉,秋生,有火氣亦吉,夏太旺, 兇。冬官煞旺,吉。未戌月,沖開丑庫,富。 辛丑遇丁為寶庫,柱無匙鑰難言富; 刑沖運至遇高人,發跡他鄉名譽著。 丁日時逢辛丑,偏財庫喜刑沖。若還不顯有虛名。 妻子宜爾相慶,父母雁行難睦。家門換改重新,發財發福 見中興。必是榮華之命。

(이하 육정일(六丁日)에 꺼리는 월(月)은 위와 같으며, 시(時)의 꺼림은 논하지 않는다) 육정일(六丁日)에 신축시(辛丑時)에 태어나면, 고(庫) 속의 재물과 곡식이 많이 묵어 썩는다; 신(身)이 의지할 데 없어도 흉하지 않으며, 의탁함이 있으면 처가 어질고 부유함이 두텁다. 정일(丁日) 신축시(辛丑時)는 축(丑)이 재고(財庫)가 되고, 신(辛)은 처재(妻財), 기(己)는 식신(食神)이며, 축(丑)은 금국(金局)으로 왕하고 암장된 기(己)가 자리를 얻으나 정화(丁火)는 무기(無氣)하니, 만약 천시(天時)를 잃고 의탁할 곳이 없는 자는 처에게 나아가 발하고; 의탁과 구조가 있는 자는 재성(財星)·식신(食神)이 풍족하다. 정축일(丁丑日) 신축시(辛丑時)는 신(申)·유(酉)월이면 재격(財格)이니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성(官星)을 생하므로 귀하다. 오월(午月)은 재성(財星)을 상하나 신(身)이 왕하여 관록(官祿)을 주관한다. 순전히 자(子)·인(寅)이면 무관으로 3품의 귀함이다. 수(水)의 월(月)은 간난하고 수고롭다. 진월(辰月)은 귀척(貴戚)이다. 정묘일(丁卯日) 신축시(辛丑時)는 진(辰)·사(巳)·미(未) 연월이면 부귀하나 처자가 늦다. 인(寅)·묘(卯)는 인수(印綬)의 도움이요, 술(戌)은 고(庫)로 신(身)이 왕하나 형(刑)이 있다. 축(丑)·정(丁)으로 의탁을 얻으면 크게 귀하다. 정사일(丁巳日) 신축시(辛丑時)는 음인(陰人)[여인]으로 인해 귀함에 이른다. 사(巳)·유(酉)·축(丑)·신(申) 연월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성(官星)을 생하니 부귀하다. 묘월(卯月)은 평범하나, 이 운으로 가도 귀하다. 축월(丑月)에 서남운이면 크게 귀하다. 정미일(丁未日) 신축시(辛丑時)는 시(時)와 일(日)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한다. 유월(酉月)에 수기(水氣)에 통하면 길하다. 세운(歲運)도 같다. 정유일(丁酉日) 신축시(辛丑時)는 인(寅)·묘(卯)·사(巳)·오(午)이면 신(身)이 왕하고 의탁함이 있어 문명(文名)으로 고귀하며, 총애를 받음이 비상하다. 신(申)·유(酉)·술(戌)은 재성(財星)이 왕하니 그것을 따르면 가장 길하다. 해(亥)·자(子)는 관성(官星)이 왕하여 또한 길하다. 정해일(丁亥日) 신축시(辛丑時)는 봄은 인수(印綬)이니 길하고, 가을생은 화기(火氣)가 있으면 또한 길하며, 여름은 너무 왕하여 흉하다. 겨울은 관성(官星)·칠살(七殺)이 왕하여 길하다. 미(未)·술(戌)월은 축고(丑庫)를 충개(沖開)하니 부유하다. 신축(辛丑)이 정(丁)을 만나면 보고(寶庫)가 되나, 주(柱)에 열쇠가 없으면 부유함을 말하기 어렵다; 형충(刑沖)의 운이 이르러 고인(高人)을 만나면, 타향에서 출세하여 명예가 드러난다. 정일(丁日)에 시(時)가 신축(辛丑)을 만나면, 편재(偏財)의 고(庫)는 형충(刑沖)을 기뻐한다. 만약 드러나지 않으면 헛된 이름만 있다. 처자와는 서로 경사를 누림이 마땅하나, 부모와 형제[雁行]는 화목하기 어렵다. 가문을 바꾸어 새롭게 하면, 재물과 복을 발하여 중흥(中興)을 본다. 반드시 영화로운 명(命)이다.

263. 卷八 六丁日壬寅時斷

六丁日生時壬寅,身去從官化木神; 水木月通成局象,尊榮安富貴無倫。 丁日壬寅時,身去從官,丁壬化木,寅上健旺,若水局之 月,大貴;通木月亦貴。如丁未月,行東方運,好。 丁丑日壬寅時化貴。生冬月,官旺,貴。春,印綬,安穩, 夏吉;秋平,行東運好。 丁卯日壬寅時,貴化吉。寅卯年月,行金水運,大貴。亥 子月,行西運,貴。 丁巳日壬寅時,丁死於寅,巳無生意,又被寅刑,有始無 終,若行金水運,榮貴。寅午年月,身旺;申子辰,官旺;亥 卯未,印旺,俱可言貴。 丁未日壬寅時,惡死。春生印吉,夏,木火運,發福。秋 富,冬貴。酉戌年月,官至三品。亥卯寅戌,文貴,純卯行金 水運,金紫。 丁酉日壬寅時,亥未寅卯申子年月,聰明富貴,風憲極品。 巳午,宰相。辰月,行金水運;戌月,東方運,俱貴。 丁亥日壬寅時,日貴格,配合壬寅,官印俱全,文章顯達。 子月,大貴,化氣兇。 丁壬合化入金鄉,狗祿蠅名空自忙; 節概衰殘無足取,眼前骨肉亦參商。 丁日壬寅時合,化局木旺之鄉。月支申酉不相逢,得意高 人薦用。父母雁行少力,外人喜笑春風,運逢水木沒金蹤,貴 顯榮達之命。

육정일(六丁日)에 임인시(壬寅時)에 태어나면, 신(身)이 가서 관성(官星)을 따라 목신(木神)으로 화(化)한다; 수목(水木)의 월(月)에 통하여 국상(局象)을 이루면, 존귀하고 영화로우며 편안하고 부유하여 귀함이 비할 데 없다. 정일(丁日) 임인시(壬寅時)는 신(身)이 가서 관성(官星)을 따르니, 정(丁)·임(壬)이 목(木)으로 화(化)하여 인(寅) 위에서 건왕(健旺)하며, 만약 수국(水局)의 월(月)이면 크게 귀하고; 목(木)의 월(月)에 통해도 귀하다. 만약 정미(丁未)월에 동방운으로 가면 좋다. 정축일(丁丑日) 임인시(壬寅時)는 화(化)하여 귀하다. 겨울 월(月)에 나면 관성(官星)이 왕하니 귀하다. 봄은 인수(印綬)로 안온하고, 여름은 길하며; 가을은 평범하나 동방운으로 가면 좋다. 정묘일(丁卯日) 임인시(壬寅時)는 귀하고 화(化)하여 길하다. 인(寅)·묘(卯) 연월에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해(亥)· 자(子)월에 서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정사일(丁巳日) 임인시(壬寅時)는 정(丁)이 인(寅)에서 사(死)하고 사(巳)에 생의(生意)가 없으며 또 인(寅)에게 형(刑)을 받으니,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으며, 만약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영귀(榮貴)하다. 인(寅)·오(午) 연월이면 신(身)이 왕하고; 신(申)·자(子)·진(辰)이면 관성(官星)이 왕하며; 해(亥)· 묘(卯)·미(未)이면 인수(印綬)가 왕하니, 모두 귀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정미일(丁未日) 임인시(壬寅時)는 흉하게 죽는다. 봄생은 인수(印綬)로 길하고, 여름은 목화(木火)운에 복을 발한다. 가을은 부유하고, 겨울은 귀하다. 유(酉)·술(戌) 연월이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해(亥)·묘(卯)·인(寅)·술(戌)은 문관으로 귀하며, 순전히 묘(卯)이고 금 수(金水)운으로 가면 금자(金紫)이다. 정유일(丁酉日) 임인시(壬寅時)는 해(亥)·미(未)·인(寅)·묘(卯)·신(申)·자(子) 연월이면 총명하고 부귀하여 풍헌(風憲)으로 극품(極品)이다. 사(巳)·오(午)는 재상(宰相)이다. 진월(辰月)은 금수(金水)운으로 가고; 술월(戌月)은 동방운으로 가면 모두 귀하다. 정해일(丁亥日) 임인시(壬寅時)는 일귀격(日貴格)이니, 임인(壬寅)과 배합하여 관성(官星)·인수(印綬)가 모두 온전하므로 문장으로 현달한다. 자월(子月)은 크게 귀하나, 화기(化氣)이면 흉하다. 정(丁)·임(壬)이 합화(合化)하여 금향(金鄉)에 들면, 개 같은 녹(祿)과 파리 같은 이름으로 공연히 스스로 바쁘다; 절개가 쇠잔하여 취할 것이 없고, 눈앞의 골육도 삼성(參星)과 상성(商星)처럼 [서로 만나지 못한다]. 정일(丁日)에 임인시(壬寅時)가 합하면, 화국(化局)이 목(木)의 왕향(旺鄉)이다. 월지(月支)에 신(申)·유(酉)를 서로 만나지 않으면, 뜻을 얻어 고 인(高人)이 천거하여 쓴다. 부모와 형제[雁行]는 힘이 적고, 남은 봄바람처럼 기뻐 웃으며, 운이 수목(水木)을 만나고 금(金)의 자취가 없으면, 귀 현(貴顯)하고 영달하는 명(命)이다.

264. 卷八 六丁日癸卯時斷

六丁日生時癸卯,鬼旺身衰困不禁; 倚托月通方論福,不然貧下苦悲心。 丁日癸卯時,身衰鬼旺,丁以癸為鬼,乙為倒食,卯上癸 生乙旺,若有倚托救助及身旺月,化鬼為官,吉,柱無運通亦 吉;反此貧下,失明血疾,妻災子少。 丁丑日癸卯時,辰戌丑未月,制伏得中貴。午月干強,貴。 申丑,風憲。 丁卯日癸卯時,寅卯月生,印綬帶煞,不為兇論;行官運, 貴顯。 丁巳日癸卯時,丑月生,北方運,土厚地方,吉;水秀之 地,二三品貴。申酉,用財亦吉。 丁未日癸卯時,偏官生印。春吉,夏平,秋富,冬貧。 丁酉日癸卯時,日時俱坐貴,最吉。春夏身旺,化鬼為官 ;秋冬身衰,勤苦。巳戌月,貴。純午丑年月,干透庚己,清 貴。 丁亥日癸卯時,卯月,印綬,近侍之貴,寅午,京官五六 品。 丁丑日逢癸卯生,求名求利且中平; 身衰弄巧反成拙,得志須通遇貴人。 丁日時臨癸卯,身衰無倚平常。門中鬼賊耗財糧,守祖須 防破蕩。 父母雁行少靠,妻子不免離鄉。運中身旺煞方降,堪許利 名榮暢。

육정일(六丁日)에 계묘시(癸卯時)에 태어나면, 귀(鬼)가 왕하고 신(身)이 쇠하여 곤궁함을 견디지 못한다; 의탁이 있고 월(月)에 통해야 비로소 복을 논하니, 그렇지 않으면 가난하고 천하며 괴롭고 슬프다. 정일(丁日) 계묘시(癸卯時)는 신(身)이 쇠하고 귀(鬼)가 왕하니, 정(丁)은 계(癸)를 귀(鬼)로, 을(乙)을 도식(倒食)으로 삼는데, 묘(卯) 위에서 계(癸)는 생하고 을(乙)은 왕하니, 만약 의탁과 구조 및 신왕(身旺)의 월(月)이 있으면 귀(鬼)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길하며, 주(柱)에 없더라도 운이 통하면 또한 길하고; 이와 반대이면 가난하고 천하며, 실명(失明)과 혈질(血疾)이 있고, 처에게 재앙이 있으며 자식이 적다. 정축일(丁丑日) 계묘시(癸卯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제복(制伏)이 중(中)을 얻어 귀하다. 오월(午月)은 천간(天干)이 강하니 귀하다. 신(申)·축(丑)은 풍헌(風憲)이다. 정묘일(丁卯日) 계묘시(癸卯時)는 인(寅)·묘(卯)월에 나면 인수(印綬)가 칠살(七殺)을 띠니 흉하게 논하지 않으며; 관성(官星)운으로 가면 귀현(貴顯)하다. 정사일(丁巳日) 계묘시(癸卯時)는 축월(丑月)에 나서 북방운이면 토(土)가 두터운 땅이니 길하고; 수(水)가 빼어난 땅이면 2·3품의 귀함이다. 신(申)·유(酉)는 재성(財星)을 써도 길하다. 정미일(丁未日) 계묘시(癸卯時)는 편관(偏官)이 인수(印綬)를 생한다. 봄은 길하고, 여름은 평범하며, 가을은 부유하고, 겨울은 가난하다. 정유일(丁酉日) 계묘시(癸卯時)는 일(日)·시(時)가 모두 귀(貴)에 앉으니 가장 길하다. 봄·여름은 신(身)이 왕하여 귀(鬼)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고 ; 가을·겨울은 신(身)이 쇠하여 근면하나 고생한다. 사(巳)·술(戌)월은 귀하다. 순전히 오(午)·축(丑) 연월에 천간(天干)에 경(庚)·기(己)가 투출하면 청 귀(淸貴)하다. 정해일(丁亥日) 계묘시(癸卯時)는 묘월(卯月)이면 인수(印綬)이니 근시(近侍)의 귀함이요, 인(寅)·오(午)이면 경관(京官) 5·6 품이다. 정축일(丁丑日)에 계묘(癸卯)를 만나 태어나면, 명예를 구하고 이익을 구함이 그저 중평(中平)하다; 신(身)이 쇠하면 재주를 부리다 도리어 졸렬해지니, 뜻을 얻으려면 [운이] 통하여 귀인을 만나야 한다. 정일(丁日)에 시(時)가 계묘(癸卯)에 임하면, 신(身)이 쇠하고 의지할 데 없어 평범하다. 문중의 귀적(鬼賊)이 재물과 양식을 소모하니, 조업(祖業)을 지키되 파탕(破蕩)을 막아야 한다. 부모와 형제[雁行]는 의지할 것이 적고, 처자는 고향을 떠남을 면치 못한다. 운 중에 신(身)이 왕하면 칠살(七殺)이 비로소 항복하니, 이익과 명예가 영화롭고 창달함을 허락할 만하다.

265. 卷八 六丁日甲辰時斷

六丁日生時甲辰,官星得位印生身; 不通月氣平為福,有倚扶同祿貴人。 丁日甲辰時,印綬官庫,甲為印,壬為官,辰中甲木印綬 生身,官星合局,若通月氣,有倚托者貴,否則平常。春生, 喜北運;冬生,喜南運,吉。 丁丑日甲辰時吉,亥子月,富貴。申月,東方運;午月, 金水運,俱貴。純寅,風憲極品。 丁卯日甲辰時,辰戌丑未月,孤克,運通發財。丑月,南 方運,貴。卯月,金水運,近侍權貴,不利建白。 丁巳日甲辰時,兇刑孤克。春印吉。夏秋平常。冬官旺。 純戌,木火運,官居冷職。 丁未日甲辰時,丑亥卯未月,印綬,官貴。夏平。辰戌, 貴厚。酉午,金水運,大貴。 丁酉日甲辰時平,年月不見戌字,日主榮貴格。春生,南 運,貴;北運,大貴。年午月支合局,人馬化格,尤貴。 丁亥日甲辰時,日貴格,官祿得位,必當顯達。申辰年月, 大貴。午月,東北運;辰月,北方運,俱貴。 丁日時逢官印同,匙開財庫見錢龍; 支干四柱無刑破,運至方稱富貴翁。 丁日辰時庫旺,其中印綬相生。匙鑰戌開喜壬丁,文秀出 羣超衆。 骨肉六親刑剋,果成花謝重榮。只爭運遲見錢龍,先暗後 明之命。

육정일(六丁日)에 갑진시(甲辰時)에 태어나면, 관성(官星)이 자리를 얻고 인수(印綬)가 신(身)을 생한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범한 복이고, 의지와 부조가 있으면 녹(祿)을 함께하는 귀인이다. 정일(丁日) 갑진시(甲辰時)는 인수(印綬)와 관고(官庫)이니, 갑(甲)은 인수(印綬), 임(壬)은 관성(官星)인데, 진(辰) 속의 갑목(甲木) 인수(印綬)가 신(身)을 생하고 관성(官星)이 국(局)을 합하니, 만약 월기(月氣)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하며, 그렇지 않으면 평범하다. 봄생은 북방운을 기뻐하고; 겨울생은 남방운을 기뻐하니 길하다. 정축일(丁丑日) 갑진시(甲辰時)는 길하니, 해(亥)·자(子)월이면 부귀하다. 신월(申月)은 동방운, 오월(午月)은 금수(金水)운이면 모두 귀하다. 순전히 인(寅)이면 풍헌(風憲)으로 극품(極品)이다. 정묘일(丁卯日) 갑진시(甲辰時)는 진(辰)·술(戌)·축(丑)·미(未)월이면 고극(孤克)하나 운이 통하면 재물을 발한다. 축월(丑月)에 남방 운이면 귀하다. 묘월(卯月)에 금수(金水)운이면 근시(近侍)의 권귀(權貴)이나, 건백(建白)에는 불리하다. 정사일(丁巳日) 갑진시(甲辰時)는 흉하게 형(刑)하고 고극(孤克)하다. 봄은 인수(印綬)로 길하다. 여름·가을은 평범하다. 겨울은 관성(官星)이 왕하다. 순전히 술(戌)이고 목화(木火)운이면 벼슬이 한직(冷職)에 거한다. 정미일(丁未日) 갑진시(甲辰時)는 축(丑)·해(亥)·묘(卯)·미(未)월이면 인수(印綬)이니 관귀(官貴)하다. 여름은 평범하다. 진(辰)·술(戌)은 귀함이 두텁다. 유(酉)·오(午)에 금수(金水)운이면 크게 귀하다. 정유일(丁酉日) 갑진시(甲辰時)는 평범하나, 연월에 술(戌) 자를 보지 않으면 일주영귀격(日主榮貴格)이다. 봄생은 남방 운이면 귀하고; 북방운이면 크게 귀하다. 연(年)의 오(午)와 월지(月支)가 국(局)을 합하면 인마화격(人馬化格)이니 더욱 귀하다. 정해일(丁亥日) 갑진시(甲辰時)는 일귀격(日貴格)이니, 관록(官祿)이 자리를 얻어 반드시 현달한다. 신(申)·진(辰)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오월(午月)은 동북운, 진월(辰月)은 북방운이면 모두 귀하다. 정일(丁日)에 시(時)가 관성(官星)·인수(印綬)를 함께 만나면, 열쇠로 재고(財庫)를 열어 돈의 용[錢龍]을 본다; 간지(干支) 사주(四柱)에 형파(刑破)가 없으면, 운이 이르러야 비로소 부귀한 노인이라 일컫는다. 정일(丁日) 진시(辰時)는 고(庫)가 왕하니, 그 가운데 인수(印綬)가 서로 생한다. 열쇠인 술(戌)이 열고 임(壬)·정(丁)을 기뻐하니, 문장이 빼어나 무리에서 뛰어나고 뭇사람을 넘어선다. 골육과 육친(六親)은 형극(刑剋)이 있으나, 과연 꽃이 졌다가 거듭 영화롭게 된다. 다만 운이 늦어야 돈의 용[錢龍]을 보니, 먼저 어둡고 뒤에 밝은 명(命)이다.

266. 卷八 六丁日乙巳時斷

六丁日生時乙巳,傷官暗裏會梟神; 東方運地成虛秀,金水之鄉祿貴人。 丁日乙巳時,丁以壬為官,乙為倒食,巳上壬絕,有明乙 倒食,暗戊傷官健旺,為人傲物志高,平常。若通金水月氣, 貴。運通亦貴。 丁丑日乙巳時,春富,夏孤,秋吉,冬貴。 丁卯日乙巳時,春印,夏旺,秋財,冬官,看取用何如? 俱可論吉。午未年月,文章貴顯,行官祿運,吉。 丁巳日乙巳時,再生巳月,倒沖,亥壬為官,無水填實破 格者,主四五品貴。 丁未日乙巳時,若人倒沖格,無沖破,貴。巳亥年月,三 四品貴。酉丑合財局,富。 丁酉日乙巳時,破財倒食,若通金水年月,行金水運,吉。 丁亥日乙巳時,時日並沖,憂傷妻子。巳酉丑申子辰,金 水二局,財官得用,以富貴論。 丁日巳時怕虎刑,財官運步始能通; 好意人情反惡意,先難後易樂從容。 丁日時臨乙巳,破財倒食難通。雙親雁侶且和平,妻子無 嗔無悶。 君子文學秀氣,常人財藝通明。壬庚辛癸若重逢,中末財 名足用。

육정일(六丁日)에 을사시(乙巳時)에 태어나면, 상관(傷官)이 암암리에 효신(梟神)과 만난다; 동방의 운지(運地)는 헛되이 빼어남을 이루고, 금수(金水)의 향(鄉)이면 녹(祿)이 있는 귀인이다. 정일(丁日) 을사시(乙巳時)는 정(丁)이 임(壬)을 관성(官星)으로, 을(乙)을 도식(倒食)으로 삼는데, 사(巳) 위에서 임(壬)은 절(絶)하고, 드러난 을(乙)의 도식(倒食)이 있으며, 암장된 무(戊)의 상관(傷官)이 건왕(健旺)하니, 사람됨이 남을 업신여기고 뜻이 높으나 평범하다. 만약 금수(金水)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다. 운이 통해도 귀하다. 정축일(丁丑日) 을사시(乙巳時)는 봄은 부유하고, 여름은 고독하며, 가을은 길하고, 겨울은 귀하다. 정묘일(丁卯日) 을사시(乙巳時)는 봄은 인수(印綬), 여름은 왕함, 가을은 재성(財星), 겨울은 관성(官星)이니, 무엇을 취해 쓰는지 보아야 한다. 모두 길하다고 논할 수 있다. 오(午)·미(未) 연월이면 문장으로 귀현(貴顯)하며, 관록(官祿)운으로 가면 길하다. 정사일(丁巳日) 을사시(乙巳時)는 다시 사월(巳月)에 나면 도충(倒沖)이니, 해(亥)·임(壬)이 관성(官星)이 되며, 수(水)가 전실(填實)하여 격(格)을 깨뜨림이 없는 자는 4·5품의 귀함을 주관한다. 정미일(丁未日) 을사시(乙巳時)는 만약 도충격(倒沖格)에 들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귀하다. 사(巳)·해(亥) 연월이면 3· 4품의 귀함이다. 유(酉)·축(丑)이 재국(財局)을 합하면 부유하다. 정유일(丁酉日) 을사시(乙巳時)는 파재(破財)와 도식(倒食)이니, 만약 금수(金水) 연월에 통하고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길하다. 정해일(丁亥日) 을사시(乙巳時)는 시(時)와 일(日)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한다. 사(巳)·유(酉)·축(丑)과 신(申)·자(子)·진(辰)의 금 수(金水) 두 국(局)으로 재성(財星)·관성(官星)이 쓰임을 얻으면 부귀로 논한다. 정일(丁日) 사시(巳時)는 인(寅)의 형(刑)[虎刑]을 두려워하니, 재성(財星)·관성(官星)의 운에 걸음해야 비로소 통할 수 있다; 호의와 인정이 도리어 악의가 되나, 먼저 어렵고 뒤에 쉬워 즐겁고 여유롭다. 정일(丁日)에 시(時)가 을사(乙巳)에 임하면, 파재(破財)와 도식(倒食)으로 통하기 어렵다. 양친과 형제[雁侶]는 그런대로 화평하고, 처자는 성냄도 없고 번민도 없다. 군자는 문학에 빼어난 기운이 있고, 보통 사람은 재물과 기예에 통달하고 밝다. 임(壬)·경(庚)·신(辛)·계(癸)를 거듭 만나면, 중년·말년에 재물과 명예가 쓰기에 족하다.

267. 卷八 六丁日丙午時斷

六丁日生逢丙午,日祿喜居時上遇; 柱中鼠兔癸無傷,少年騰達青雲路。 丁日丙午時,青雲得路。丁火午上建祿,若支無梟破,干 無癸刑,祿元純粹,主貴。如支有子卯,干有癸破祿,遇而不 遇。 丁丑日丙午時平,寅卯戌未年月,貴。酉丑,用財最吉。 忌亥子官煞。 丁卯日丙午時,旺中有災,卯字刑破白丁。巳月。西北運, 貴;東南,極品有權。寅亥,武職二品。若全子酉,大貴。 丁巳日丙午時,丁祿午,丙祿巳,互換祿格,柱無寅亥子 字,文章顯貴。 丁未日丙午時貴,破祖而成。年月忌壬癸字。甲申月,財 官印三奇;辰月,官庫;亥月,官印,俱大貴。 丁酉日丙午時平,不利子孫。亥卯未年月,貴。巳酉丑, 平。寅午戌,富。 丁亥日丙午時平,子月,金水運,郎官。未申酉丑年月, 俱吉。 午時丁日祿元局,不見官星壓衆曹; 四柱無刑行運吉,青雲有路步丹霄。 丁日時逢丙午,互換祿馬光輝。功名煊赫世應希,習學文 章主貴。 年月無癸子卯,時來文福班齊。布衣換得錦衣歸,風送云 程萬里。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병오(丙午)를 만나니, 일록(日祿)이 시상(時上)에 있어 만남이 기쁘다; 주중(柱中)에 쥐[子]·토끼[卯]·계(癸)가 손상하지 않으면, 소년 시절에 청운(青雲)의 길로 높이 오른다. 정일(丁日) 병오시(丙午時)는 청운의 길을 얻는다. 정화(丁火)는 오(午) 위에서 건록(建祿)이니, 만약 지지에 효신(梟神)의 파(破)가 없고, 천간에 계(癸)의 형(刑)이 없어 녹원(祿元)이 순수하면 귀하다. 만약 지지에 자(子)·묘(卯)가 있고 천간에 계(癸)가 있어 녹(祿)을 깨면,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과 같다. 정축일(丁丑日) 병오시는 평범하고, 인(寅)·묘(卯)·술(戌)·미(未) 연월이면 귀하다. 유(酉)·축(丑)이면 재성(財星)을 쓰는 것이 가장 길하다. 해(亥)·자(子)의 관살(官煞)을 꺼린다. 정묘일(丁卯日) 병오시는 왕(旺)한 가운데 재앙이 있으니, 묘(卯) 자가 형파(刑破)하여 백정(白丁, 벼슬 없는 평민)이다. 사월(巳月)에 서북운(西北運)이면 귀하고; 동남운(東南運)이면 극품(極品)으로 권세가 있다. 인(寅)·해(亥)면 무직(武職) 2품이다. 만약 자(子)·유(酉)를 온전히 갖추면 크게 귀하다. 정사일(丁巳日) 병오시는 정(丁)의 녹(祿)이 오(午)에 있고 병(丙)의 녹이 사(巳)에 있어 호환록격(互換祿格)이니, 주중에 인(寅)·해(亥)·자(子) 자가 없으면 문장으로 현귀(顯貴)한다. 정미일(丁未日) 병오시는 귀하며, 조업(祖業)을 깨고서 이룬다. 연월에 임(壬)·계(癸) 자를 꺼린다. 갑신월(甲申月)이면 재(財)· 관(官)·인(印) 삼기(三奇)이고; 진월(辰月)이면 관고(官庫)이며; 해월(亥月)이면 관인(官印)이니, 모두 크게 귀하다. 정유일(丁酉日) 병오시는 평범하며 자손에게 불리하다. 해묘미(亥卯未) 연월이면 귀하다. 사유축(巳酉丑)이면 평범하다. 인오술(寅午戌)이면 부유하다. 정해일(丁亥日) 병오시는 평범하며, 자월(子月)에 금수운(金水運)이면 낭관(郎官)이다. 미(未)·신(申)·유(酉)·축(丑) 연월이면 모두 길하다. 오시(午時)에 정일(丁日)은 녹원국(祿元局)이니, 관성(官星)을 보지 않으면 뭇 관리를 누른다; 사주(四柱)에 형(刑)이 없고 행운(行運)이 길하면, 청운에 길이 있어 단소(丹霄, 하늘)에 오른다. 정일에 시가 병오를 만나면 호환(互換)된 녹마(祿馬)가 빛난다. 공명이 혁혁하여 세상에 드물 것이니, 학문과 문 장을 익혀 귀하게 된다. 연월에 계(癸)·자(子)·묘(卯)가 없으면, 때가 와서 문장과 복록이 함께 갖추어진다. 베옷을 비단옷으로 바꾸어 돌아오니, 바람이 구 름길 만 리를 보내준다.

268. 卷八 六丁日丁未時斷

六丁日生時丁未,火託木局生有氣; 衣祿安穩且如常,運見水兮方得地。 丁日丁未時,火託木局,丁以甲為印綬,未為木庫印綬之 鄉,若柱不見財星,不行財運,月年通亥卯未局,有倚托者, 安穩之福。 丁丑日丁未時,丑未刑沖,不得善終。年月辰戌,四庫全, 貴當極品。申未,三品,法司淡薄清閒。 丁卯日丁未時,刑中發。寅卯月,印綬,發財敦厚。辰戌 申午,俱吉。 丁巳日丁未時,拱祿格貴。年有子字,則午為闕門,得拱 大貴。忌空亡填實。年月見財官印,俱吉;財,富;官印,貴。 丁未日丁未時,八專太旺,早克父母妻子,衣祿平常,為 僧道吉。柱通金水木並金水運,衣祿安穩,大貴。 丁酉日丁未時,日貴格。若亥卯未寅月生,衣祿敦厚,寅 月,金水運,金紫風憲。 丁亥日丁未時,卯月,三合印局,貴而有壽,申,財官旺 ;亥,官旺,俱吉,夏生,丁火有氣,儒官,但不免孤貧。 二丁相遇未時排,險路中年發福來; 運吉貴人相會合,安閒衣祿不須猜。 丁日時逢丁未,其中倉庫沉埋。少年難發等時來,丑未相 沖通泰。 不靠雙親雁侶,花開收果妻財。時逢壽足福重來,末遇榮 華堪快。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시가 정미(丁未)이면, 화(火)가 목국(木局)에 의탁하여 생기(生氣)가 있다; 의록(衣祿)이 안온하고 대체로 평상하며, 운이 수(水)를 만나야 비로소 자리를 얻는다. 정일(丁日) 정미시(丁未時)는 화가 목국에 의탁한 것이다. 정(丁)은 갑(甲)을 인수(印綬)로 삼고, 미(未)는 목고(木庫)로서 인수의 고장[鄉]이니, 만약 주중에 재성(財星)을 보지 않고 재운(財運)으로 가지 않으며, 월·연이 해묘미(亥卯未) 국(局)과 통하여 의탁할 곳이 있으면, 안온한 복이다. 정축일(丁丑日) 정미시는 축미(丑未)가 형충(刑沖)하니 선종(善終)하지 못한다. 연월이 진(辰)·술(戌)이면 사고(四庫)가 온전하여 귀함이 극품(極品)에 이른다. 신(申)·미(未)면 3품으로, 법사(法司)이며 담박하고 한가하다. 정묘일(丁卯日) 정미시는 형(刑) 가운데서 발한다. 인묘월(寅卯月)이면 인수(印綬)이니 재물을 발하고 돈후하다. 진(辰)·술(戌)· 신(申)·오(午)면 모두 길하다. 정사일(丁巳日) 정미시는 공록격(拱祿格)으로 귀하다. 연에 자(子) 자가 있으면 오(午)가 궐문(闕門)이 되어 공(拱)을 얻어 크게 귀하다. 공망(空亡)과 전실(填實)을 꺼린다. 연월에 재·관·인을 보면 모두 길하니; 재(財)면 부유하고, 관인(官印)이면 귀하다. 정미일(丁未日) 정미시는 팔전(八專)으로 너무 왕하여, 일찍 부모와 처자를 극하고 의록은 평상하니, 승도(僧道)가 되면 길하다. 주중에 금(金)·수(水)·목(木)이 통하고 아울러 금수운(金水運)이면 의록이 안온하고 크게 귀하다. 정유일(丁酉日) 정미시는 일귀격(日貴格)이다. 만약 해묘미(亥卯未)나 인월(寅月)에 태어나면 의록이 돈후하고, 인 월에 금수운이면 금자(金紫)의 풍헌(風憲)이다. 정해일(丁亥日) 정미시는 묘월(卯月)이면 삼합(三合) 인국(印局)이니 귀하고 장수하며, 신(申)이면 재관(財官)이 왕하고 ; 해(亥)면 관(官)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여름에 태어나면 정화(丁火)에 기(氣)가 있어 유관(儒官)이나, 고빈(孤貧)을 면하지 못한다. 두 정(丁)이 서로 만나 미시(未時)에 배치되면, 험한 길 속에서 중년에 발복이 온다; 운이 길하고 귀인(貴人)과 회합하면, 안한(安閑)한 의록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정일에 시가 정미를 만나면, 그 가운데 창고가 묻혀 가라앉는다. 소년 시절에는 발하기 어려우니 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며, 축미(丑未)가 서로 충(沖)하면 통태(通泰)한다. 양친과 형제[雁侶]에 의지하지 못하고,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듯 처재(妻財)를 얻는다. 때가 오면 수명이 넉넉하고 복이 거듭 오니, 말년에 영 화를 만나 쾌하다.

269. 卷八 六丁日戊申時斷

六丁日生時戊申,天元背祿敗其身; 月無救助財難發,只是平常衣祿人。 丁日戊申時,身敗背祿,丁以壬為官,申上見戊土傷克, 若年月干透,壬,見官為禍,雖有旺庚為財,自敗不能制克, 不通身旺月者平常。喜甲寅年月,忌壬子。 丁丑日戊申時,秀貴。未申年月,貴;行東南運,大貴。 巳月,西北運,六卿之職。 丁卯日戊申時,春,傷官用印;秋,傷官用財,俱吉。夏, 比肩;冬,傷官見官,平常。四季月,吉。 丁巳日戊申時,不貴即富,未免刑剋。夏生,行西北運, 貴,秋冬,勞苦。 丁未日戊申時;生巳午未戌,身旺貴顯。若亥卯會未,子 辰會申,俱以貴論。 丁酉日戊申時,寅午戌丑辰未月生,傷官傷盡為奇,又日 貴格,主登科第,運行金水,腰金衣紫。 丁亥日戊申時,日時相害,憂傷妻子。通月氣身旺者,貴 顯。年月戊戌、丁巳,火土太重者目疾。 丁日戊申時為正,天元氣旺顯文明; 為官雖是甘淡薄,運吉終須家道成;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시가 무신(戊申)이면, 천원(天元)이 녹(祿)을 등지고 그 몸이 패(敗)한다; 월에 구조(救助)가 없으면 재물이 발하기 어려우니, 다만 평상한 의록의 사람일 뿐이다. 정일(丁日) 무신시(戊申時)는 몸이 패하고 녹을 등진다. 정(丁)은 임(壬)을 관(官)으로 삼는데, 신(申) 위에서 무토(戊土)를 보아 상극당하니, 만약 연월 천간에 임(壬)이 투출하면 관을 보아 화(禍)가 된다. 비록 왕한 경(庚)이 재(財)가 되더라도 스스로 패하여 제극(制克)할 수 없으니, 신왕(身旺)한 월과 통하지 않으면 평상하다. 갑인(甲寅) 연월을 기뻐하고 임자(壬子)를 꺼린다. 정축일(丁丑日) 무신시는 수귀(秀貴)하다. 미(未)·신(申) 연월이면 귀하고; 동남운(東南運)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사월(巳月)에 서북운(西北運)이면 육경(六卿)의 직이다. 정묘일(丁卯日) 무신시는 봄이면 상관용인(傷官用印)이고; 가을이면 상관용재(傷官用財)이니 모두 길하다. 여름이면 비견(比肩)이고; 겨울이면 상관견관(傷官見官)이니 평상하다. 사계월(四季月)이면 길하다. 정사일(丁巳日) 무신시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나 형극(刑剋)을 면하지 못한다. 여름에 태어나 서북운으로 가면 귀하고, 가을·겨울이면 노고한다. 정미일(丁未日) 무신시는 사(巳)·오(午)·미(未)·술(戌)에 태어나면 신왕하여 귀현(貴顯)하다. 만약 해묘(亥卯)가 미(未)와 회(會)하거나, 자진(子 辰)이 신(申)과 회하면 모두 귀하다고 논한다. 정유일(丁酉日) 무신시는 인(寅)·오(午)·술(戌)·축(丑)·진(辰)·미(未) 월에 태어나면 상관상진(傷官傷盡)으로 기이하고, 또 일 귀격(日貴格)이니 과제(科第)에 오르고, 운이 금수(金水)로 가면 허리에 금대를 차고 자의(紫衣)를 입는다. 정해일(丁亥日) 무신시는 일시(日時)가 서로 해(害)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월기(月氣)와 통하여 신왕하면 귀 현하다. 연월이 무술(戊戌)·정사(丁巳)로 화토(火土)가 너무 무거우면 눈병이 있다. 정일에 무신시가 바르면, 천원(天元)의 기가 왕하여 문명(文明)을 드러낸다; 벼슬을 하여도 담박함을 달게 여기지만, 운이 길하면 끝내 가업(家業)을 이룬다;

270. 卷八 六丁日己酉時斷

六丁日生時已酉,學堂遇貴格誠稀; 妻子有氣食神旺,無破無刑方是奇。 丁日己酉時,丁火酉上長生,學堂、天乙貴人皆兼得之。 丁用己為食,辛為財,酉上明己暗辛生旺,文章秀麗,如見卯 乙沖破者不貴。 丁丑日己酉時,辰巳午未申戍年月貴。 丁卯日己酉時,時日並沖,憂傷妻子,通火氣吉。忌乙卯 字。年月有亥未、巳丑,但一字兩合,不以沖論。 丁巳日己酉時,巳酉丑年月,財旺生官,終身富貴。亥子 亦吉。 丁未日己酉時,通火氣,貴。見卯乙癸字不貴。 丁酉日己酉時,刑害孤惡,通木火月,吉。 丁亥日己酉時,蹇滯。如戊己丙丁年月,居近侍有權。卯 甲乙寅,西北運,貴。 丁日酉時終見貴,偏財食遇祿無歸; 干支生旺兇中吉,沖破財星隱禍機。 丁日時臨己酉,食神旺相生財。清閒福祿自然來,一世為 人響快。 君子寬洪海量,常人四海情懷。財官雙美象中排,一路滔 滔無礙。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시가 기유(己酉)이면, 학당(學堂)이 귀인(貴人)을 만나는 격으로 참으로 드물다; 처자에 기(氣)가 있고 식신(食神)이 왕하니, 파(破)도 없고 형(刑)도 없어야 비로소 기이하다. 정일(丁日) 기유시(己酉時)는 정화(丁火)가 유(酉) 위에서 장생(長生)이니, 학당(學堂)과 천을귀인(天乙貴人)을 모두 겸하여 얻는다. 정(丁)은 기(己)를 식신(食神)으로, 신(辛)을 재(財)로 쓰는데, 유(酉) 위에 드러난 기(己)와 숨은 신(辛)이 생왕하니 문장이 수려하다. 만약 묘(卯)· 을(乙)을 보아 충파(沖破)하면 귀하지 않다. 정축일(丁丑日) 기유시는 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술(戌) 연월이면 귀하다. 정묘일(丁卯日) 기유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며, 화기(火氣)와 통하면 길하다. 을묘(乙卯) 자를 꺼린다. 연월에 해미(亥未)나 사축(巳丑)이 있으면 한 글자가 둘과 합하는 것이니 충으로 논하지 않는다. 정사일(丁巳日) 기유시는 사유축(巳酉丑) 연월이면 재왕생관(財旺生官)하여 평생 부귀하다. 해(亥)·자(子)도 길하다. 정미일(丁未日) 기유시는 화기와 통하면 귀하다. 묘(卯)·을(乙)·계(癸) 자를 보면 귀하지 않다. 정유일(丁酉日) 기유시는 형해(刑害)로 고독하고 악하나, 목화(木火) 월과 통하면 길하다. 정해일(丁亥日) 기유시는 건체(蹇滯)하다. 만약 무(戊)·기(己)·병(丙)·정(丁) 연월이면 근시(近侍)에 있으며 권세가 있다. 묘(卯)· 갑(甲)·을(乙)·인(寅)에 서북운(西北運)이면 귀하다. 정일 유시는 끝내 귀를 보나, 편재(偏財)와 식신(食神)을 만나도 녹(祿)이 돌아갈 곳이 없다; 간지가 생왕하면 흉 가운데 길하나, 재성(財星)을 충파(沖破)하면 화(禍)의 기미가 숨어 있다. 정일에 시가 기유에 임하면 식신이 왕상하여 재(財)를 생한다. 청한(清閑)한 복록이 자연히 오니, 한평생 사람됨이 시원스럽다. 군자는 도량이 넓어 바다와 같고, 보통 사람은 사해(四海)를 품는 정회가 있다. 재관(財官)이 모두 아름다운 상(象) 가운데 놓이니, 한 길로 도도히 거침이 없다.

271. 卷八 六丁日庚戌時斷

六丁日生時庚戌,墓中逢敗難成福; 若無救助鬼來傷,財帛不聚傷其目。 丁日庚戌時,墓中逢敗,丁以庚辛為財,戌中有丙為敗, 不成其福。若無救助,疊見癸水,主傷目。 丁丑日庚戌時,時日相刑,憂傷妻子。若寅亥申酉年月, 官至三品。午未子辰,行金木運亦貴。 丁卯日庚戌時,生亥未年月,三合會印,貴。子月,煞印, 吉。年月建祿,僧道,主貴。柱無救助,見癸旺,多患目疾, 酉月無貴;純酉戌年月,天干透己甲者貴,中帶凶。 丁巳日庚戌時,辰巳月,金水運,風憲。癸子、壬亥,南 方運,極品。純未,西北運,三四品;身旺不行財官運,平常, 為僧道清高。 丁未日庚戌時,主刑。亥卯會印,申子辰會官,俱主文貴。 午月,建祿,有子沖,兇。若年月用土生財,主富;用財生官, 富貴雙全。 丁酉日庚戌時,日貴格,近貴,曉藝業,有機謀。酉戌, 六害,骨肉無情,秋月,五六品貴。 丁亥日庚戌時,日貴格。巳酉丑年月,四五品貴。寅卯亥, 火金運,位至六卿。 丁日時逢戌刻真,鎖鑰無匙庫閉門; 父母兄弟難依靠,立成家計自殷勤。 丁日時逢庚戌,火金刑害夭孤。丑辰不遇鑰匙無,庫閉財 能收貯。 就合託妻隨住,六親骨肉消疏。晚年發福改門閭,此命後 甜先苦。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시가 경술(庚戌)이면, 묘(墓) 가운데 패(敗)를 만나 복을 이루기 어렵다; 만약 구조(救助)가 없어 귀(鬼)가 와서 손상하면, 재백(財帛)이 모이지 않고 눈을 상한다. 정일(丁日) 경술시(庚戌時)는 묘 가운데 패를 만난다. 정(丁)은 경(庚)·신(辛)을 재(財)로 삼는데, 술(戌) 가운데 병(丙)이 있어 패(敗)가 되니, 복을 이루지 못한다. 만약 구조가 없고 계수(癸水)를 거듭 보면 눈을 상한다. 정축일(丁丑日) 경술시는 시와 일이 서로 형(刑)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만약 인(寅)·해(亥)·신(申)·유(酉) 연월이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오(午)·미(未)·자(子)·진(辰)에 금목운(金木運)으로 가도 귀하다. 정묘일(丁卯日) 경술시는 해(亥)·미(未) 연월에 태어나면 삼합(三合)으로 인(印)을 회(會)하니 귀하다. 자월(子月)이면 살인(煞印)이니 길하다. 연월이 건록(建祿)이면 승도(僧道)로서 귀하다. 주중에 구조가 없고 계(癸)가 왕함을 보면 눈병을 많이 앓으며, 유월(酉月)이면 귀함이 없고; 순전히 유(酉)·술(戌) 연월에 천간에 기(己)·갑(甲)이 투출하면 귀하나 흉을 띤다. 정사일(丁巳日) 경술시는 진사월(辰巳月)에 금수운(金水運)이면 풍헌(風憲)이다. 계자(癸子)·임해(壬亥)에 남 방운(南方運)이면 극품(極品)이다. 순전히 미(未)이고 서북운(西北運)이면 3~4품이며; 신왕하나 재관운(財官運)으로 가지 않으면 평상하니, 승도가 되면 청고(清高)하다. 정미일(丁未日) 경술시는 형(刑)을 주관한다. 해묘(亥卯)가 인(印)을 회하고 신자진(申子辰)이 관(官)을 회하면 모두 문귀(文貴)이다. 오월(午月)이면 건록(建祿)인데 자(子)의 충이 있으면 흉하다. 만약 연월에 토(土)가 재(財)를 생함을 쓰면 부유하고; 재가 관을 생함을 쓰면 부귀쌍전(富貴雙全)이다. 정유일(丁酉日) 경술시는 일귀격(日貴格)이니 귀인에 가깝고, 기예와 업(業)에 밝으며 기모(機謀)가 있다. 유술(酉戌)은 육해(六害)이니 골육에 정이 없고, 가을 월이면 5~6품의 귀함이다. 정해일(丁亥日) 경술시는 일귀격이다. 사유축(巳酉丑) 연월이면 4~5품의 귀함이다. 인(寅)·묘(卯)·해(亥)에 화금운(火金運)이면 지위가 육경(六卿)에 이른다. 정일에 시가 술시(戌時)를 만나면 참으로, 자물쇠에 열쇠가 없어 창고 문이 닫힌 것이다; 부모·형제에 의지하기 어려우니, 스스로 가계를 세워 부지런히 힘쓴다. 정일에 시가 경술을 만나면 화금(火金)이 형해(刑害)하여 요절하고 고독하다. 축(丑)·진(辰)을 만나지 못하면 열쇠가 없으니, 창고가 닫혀 재물을 거두어 저장할 수 있다. 처에 의탁하여 따라 살고, 육친 골육은 소원하다. 만년에 발복하여 가문을 바꾸니, 이 명은 뒤가 달고 앞이 쓰다.

272. 卷八 六丁日辛亥時斷

六丁日生時辛亥,財官雙美印長生; 若通月氣極高貴,月不通兮名利輕。 丁日辛亥時,財官雙美,丁用壬為官,辛為財,甲為印, 亥上有明辛為財,暗壬為官,生甲為印,若通火氣有寄託者, 大貴,有全美之名;不通,名利乖劣。 丁丑日辛亥時,秋財旺,夏身旺,春印旺,貴顯。冬,官 煞太重,恐身弱不能勝任其福。 丁卯日辛亥時,時上財官印三奇,再得年月印助財生,皆 主大貴。純子,行木火運,官可六品,巳酉丑月,辛財得局, 方有倚旺,富貴雙全。 丁巳日辛亥時,時日相沖,憂傷妻子。若通火氣,秋生, 行東運,貴。辛月得巳亥者,破祖顯秀。 丁未日辛亥時,亥卯未寅辰午年月,干透正印、正官者, 聰明貴顯;行西運,極品。巳丑月,風憲。 丁酉日辛亥時,貴人捧印,貴。子月,東方運,風憲。柱 有巳丑會財,卯未會印,天干透財官印者,大貴。 丁亥日辛亥時,日貴格,又三奇全,通月氣身旺者貴。卯 未三合印局,大貴。 天元丁日亥時富,平步青雲路正長; 得意退毛雞化鳳,鵬程萬里任翱翔。 丁日時臨辛亥,天元祿馬同鄉。官居進士掛朝裳,必是寒 門將相。 定主妻賢子孝,威儀權柄難量。驟升臺省與京堂,固是財 官生旺。

육정일(六丁日)에 태어나 시가 신해(辛亥)이면, 재관(財官)이 모두 아름답고 인(印)이 장생(長生)한다; 만약 월기(月氣)와 통하면 지극히 고귀하고, 월과 통하지 않으면 명리(名利)가 가볍다. 정일(丁日) 신해시(辛亥時)는 재관이 모두 아름답다. 정(丁)은 임(壬)을 관(官)으로, 신(辛)을 재(財)로, 갑(甲)을 인(印)으로 쓰는데, 해(亥) 위에 드러난 신(辛)이 재가 되고 숨은 임(壬)이 관이 되며, 갑(甲)을 생하여 인이 되니, 만약 화기(火氣)와 통하여 기탁할 곳이 있으면 크게 귀하고 온전히 아름다운 이름이 있으며; 통하지 않으면 명리가 어긋나고 열등하다. 정축일(丁丑日) 신해시는 가을이면 재가 왕하고, 여름이면 신(身)이 왕하며, 봄이면 인이 왕하니 귀현(貴顯)하다. 겨울이면 관 살(官煞)이 너무 무거워 신약(身弱)하여 그 복을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다. 정묘일(丁卯日) 신해시는 시상에 재·관·인 삼기(三奇)가 있으니, 다시 연월에서 인(印)의 도움과 재의 생을 얻으면 모두 크게 귀하다. 순전히 자(子)이고 목화운(木火運)으로 가면 벼슬이 6품에 이를 수 있으며,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신재(辛財)가 국(局)을 얻어 비로소 의지할 왕기가 있으니 부귀쌍전(富貴雙全)이다. 정사일(丁巳日) 신해시는 시와 일이 서로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만약 화기와 통하고 가을에 태어나 동운(東運)으로 가면 귀하다. 신월(辛月)에 사해(巳亥)를 얻으면 조업을 깨고 빼어남을 드러낸다. 정미일(丁未日) 신해시는 해(亥)·묘(卯)·미(未)·인(寅)·진(辰)·오(午) 연월에 천간에 정인(正印)·정관(正官)이 투출하면 총명하고 귀현하며; 서운(西運)으로 가면 극품이다. 사(巳)·축(丑) 월이면 풍헌(風憲)이다. 정유일(丁酉日) 신해시는 귀인이 인(印)을 받드는 것이니 귀하다. 자월(子月)에 동방운(東方運)이면 풍헌이다. 주 중에 사축(巳丑)이 재를 회하고 묘미(卯未)가 인을 회하며, 천간에 재·관·인이 투출하면 크게 귀하다. 정해일(丁亥日) 신해시는 일귀격(日貴格)이고 또 삼기(三奇)가 온전하니, 월기와 통하여 신왕하면 귀하다. 묘(卯)· 미(未)로 삼합 인국(印局)이면 크게 귀하다. 천원(天元)이 정일이고 해시(亥時)면 부유하여, 평보(平步)로 청운에 오르니 길이 참으로 길다; 뜻을 얻어 털을 벗으니 닭이 봉황으로 변하고, 붕새의 길 만 리를 마음대로 날아오른다. 정일에 시가 신해에 임하면 천원의 녹마(祿馬)가 한 고장에 있다. 벼슬은 진사(進士)로 조복(朝服)을 걸치니, 반드시 한 문(寒門)에서 나온 장상(將相)이다. 반드시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며, 위의(威儀)와 권병(權柄)을 헤아리기 어렵다. 대성(臺省)과 경당(京堂)에 갑자기 오르니, 참으로 재관이 생왕하기 때문이다.

273. 卷八 六戊日壬子時斷

六戊日生時壬子,月通四季墓中財; 若交身化為真火,水旺運鄉忌目災。 戊日壬子時,妻財俱旺,戊以壬為妻財,子上壬水旺,戊 土無氣,生辰戌丑未月,不化者獲財。若合癸化落水旺鄉,火 不顯其光,作事無成,虛而不實,當患目災。通月氣旺者貴。 戊子日壬子時,財星格。寅卯月,祿馬朝元,顯貴。酉亥 丑年月,西北運,金紫風憲。忌乙卯年刑;癸巳月,旺中刑; 丙午月,旺中受刑。 戊寅日壬子時,卯月,正官格,貴。夏乖,秋少順。丑酉 年月,吉。忌己巳月刑,己亥月兇刑。 戊辰日壬子時,春,財官旺、貴。夏乖。秋少順。冬財旺, 行西南運,五六品貴。忌庚辰月,自刑兇;辛巳月,截路兇刑 ;乙丑月,破敗兇。 戊午日壬子時,時日並沖,憂傷妻子。巳午年月,風憲。 寅卯亥,六卿。申月,行木火運,侯伯。忌丙午月,身不全; 癸亥,自刑夭。年月子午不雜,丑戌又刑,俱主大貴。 戊申日壬子時高,先滯後旺。子酉年月,時上偏官,貴。 巳午未戌,身有制化,用財亦專,皆以吉論。申酉,食傷生財, 天干透甲乙者,富貴雙全。忌己巳月刑害,壬午月夭傷,癸亥 月孤貧。 戊戌日壬子時,寅巳午年月,去財留印,三四品貴。經云 能見義忘利,取印舍財是也。子酉,五品翰林。純酉,水木 運,玉堂極貴。忌戊午月,刺面短夭;辛卯月,破敗兇刑;癸 丑月,受刑;庚午月,貧瞽。 戊日喜逢壬子時,身強官旺正相宜; 運行背卻休囚地,榮祿奔波任作為。 戊日時逢壬子,此為財旺生官。化為丁丁是漫漫,任子東 西走竄。 木旺運中顯達,文章秀麗多端。為人博覽任追歡,富貴資 財萬貫。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임자(壬子)이면, 월이 사계(四季)와 통하면 묘(墓) 가운데 재(財)이다; 만약 [계와] 교합하여 몸이 참된 화(火)로 화하는데, 수(水)가 왕한 운의 고장이면 눈의 재앙을 꺼린다. 무일(戊日) 임자시(壬子時)는 처와 재가 모두 왕하다. 무(戊)는 임(壬)을 처재(妻財)로 삼는데, 자(子) 위에서 임수(壬水)가 왕하고 무 토(戊土)는 기(氣)가 없으니,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에 태어나 화(化)하지 않으면 재물을 얻는다. 만약 계(癸)와 합하여 화(化)하였는데 수(水)가 왕한 고장에 떨어지면, 화(火)가 그 빛을 드러내지 못하여 일을 해도 이룸이 없고 허하여 실하지 않으며, 마땅히 눈의 재앙을 앓는다. 월기와 통하여 왕하면 귀하다. 무자일(戊子日) 임자시는 재성격(財星格)이다. 인묘월(寅卯月)이면 녹마조원(祿馬朝元)으로 현귀(顯貴)하다. 유(酉)·해(亥)· 축(丑) 연월에 서북운(西北運)이면 금자(金紫)의 풍헌(風憲)이다. 을묘(乙卯) 연의 형(刑)을 꺼리고; 계사월(癸巳月)이면 왕한 가운데 형이며; 병오월(丙午月)이면 왕한 가운데 형을 받는다. 무인일(戊寅日) 임자시는 묘월(卯月)이면 정관격(正官格)이니 귀하다. 여름이면 어긋나고, 가을이면 조금 순하다. 축(丑)·유(酉) 연월이면 길하다. 기사월(己巳月)의 형을 꺼리고, 기해월(己亥月)은 흉한 형이다. 무진일(戊辰日) 임자시는 봄이면 재관(財官)이 왕하여 귀하다. 여름이면 어긋난다. 가을이면 조금 순하다. 겨울이면 재가 왕하니, 서남운(西南運)으로 가면 5~6품의 귀함이다. 경진월(庚辰月)은 자형(自刑)으로 흉하고; 신사월(辛巳月)은 절로(截路)로 흉한 형이며 ; 을축월(乙丑月)은 파패(破敗)로 흉하니 꺼린다. 무오일(戊午日) 임자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사(巳)·오(午) 연월이면 풍헌이다. 인(寅)·묘(卯)·해(亥)면 육경(六卿)이다. 신월(申月)에 목화운(木火運)으로 가면 후백(侯伯)이다. 병오월(丙午月)은 몸이 온전하지 못하고; 계해(癸亥)는 자형으로 요절하니 꺼린다. 연월에 자오(子午)가 섞이지 않고 축술(丑戌)이 또 형하면 모두 크게 귀하다. 무신일(戊申日) 임자시는 높으니, 먼저 막히고 뒤에 왕하다. 자(子)·유(酉) 연월이면 시상편관(時上偏官)으로 귀하다. 사(巳)·오(午)·미(未)·술(戌)이면 몸에 제화(制化)가 있고 재를 씀도 전일하니 모두 길로 논한다. 신(申)·유(酉)면 식상(食傷)이 재를 생하니, 천간에 갑(甲)·을(乙)이 투출하면 부귀쌍전이다. 기사월(己巳月)은 형해(刑害)이고, 임오월(壬午月)은 요상(夭傷)이며, 계해 월(癸亥月)은 고빈(孤貧)이니 꺼린다. 무술일(戊戌日) 임자시는 인(寅)·사(巳)·오(午) 연월이면 재를 버리고 인(印)을 남기니 3~4품의 귀함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능히 의(義)를 보고 이(利)를 잊는다"고 하였으니, 인을 취하고 재를 버린다는 것이 이것이다. 자(子)·유(酉)면 5품 한림(翰林)이다. 순전히 유(酉)에 수목 운(水木運)이면 옥당(玉堂)으로 지극히 귀하다. 무오월(戊午月)은 자자(刺字)당하고 단명하며; 신묘월(辛卯月)은 파패(破敗)와 흉한 형이며; 계 축월(癸丑月)은 형을 받고; 경오월(庚午月)은 가난하고 눈이 머니 꺼린다. 무일에 임자시를 만나면 기쁘니, 신강(身強)하고 관이 왕하여 참으로 서로 마땅하다; 운이 휴수(休囚)의 자리를 등지고 가면, 영록(榮祿)을 위해 분주히 힘써 이룬다. 무일에 시가 임자를 만나면, 이는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는 것이다. 화(化)하여 정(丁)이 되면 아득하니, 동서로 떠돌아다닌다. 목(木)이 왕한 운에서 현달하고, 문장이 수려하여 다방면이다. 사람됨이 널리 보고 마음껏 즐기니, 부귀와 재 물이 만관(萬貫)이다.

274. 卷八 六戊日癸丑時斷

(以下六戊日所忌月份俱同上斷,時犯亦同) 六戊日時生癸丑,卻去從妻成配偶; 為人性巧甚聰明,尤好風流嗜花酒。 戊日癸丑時,戊以癸為妻財,丑中有癸餘氣從財,癸旺, 若通月氣化為真火,為人聰明;若通土氣,主富貴,操權。夏 月,行東方運,貴顯。 戊子日癸丑時,戊月生,雜氣印綬,天干透丙丁字,不必 格局,主富貴。若年月午酉,干透庚乙,乙與庚合,戊與癸合, 戊食庚,庚旺於酉,貴於丑,癸為財,乙為官,而印根於午, 日時干支為天地合德,貴祿交加,況兼以羅文貴,遇者主極品。 戊寅日癸丑時,寅已午未戌月,化火吉。秋冬平常。 戊辰日癸丑時,寅巳午未戌月,化火得地,申子辰財局亦 吉。年月干支純土,得四庫全者貴。 戊午日癸丑時,寅戌未午年月,聰明特達威權。 戊申日癸丑時,辰戌丑未午月生,富貴愛酒色。夏,東方 運,貴。秋冬,財旺生官,若身衰,不夭即貧。 戊戌日癸丑時,夏生,東方運,貴。辰戌丑未月,富貴操 權,好花酒風流。 化合南離局,財門日月開; 柱中無沖破,福祿自然來。 丑時戊癸化合櫃,最喜刑沖忌鎖閉; 運行忽遇鑰匙開,興旺家門為活計。 戊日時逢癸丑,化為炎火生光。運行地水不相當,運到東 南興旺。祖業相離不定,從妻置買田莊。不然骨肉有刑傷,晚 景榮華旺相。

(이하 육무일(六戊日)에서 꺼리는 월(月)은 모두 위의 단(斷)과 같고, 시(時)에서 범하는 것도 같다) 육무일(六戊日)에 시가 계축(癸丑)으로 태어나면, 도리어 처(妻)를 따라가 배우자를 이룬다; 사람됨이 성품이 교묘하고 매우 총명하며, 특히 풍류를 좋아하고 꽃과 술을 즐긴다. 무일(戊日) 계축시(癸丑時)는 무(戊)가 계(癸)를 처재(妻財)로 삼는데, 축(丑) 가운데 계(癸)의 여기(餘氣)가 있어 재를 따르니 계가 왕하다. 만약 월기와 통하여 참된 화(火)로 화하면 사람됨이 총명하고; 만약 토기(土氣)와 통하면 부귀하고 권세를 잡는다. 여름 월에 동방운(東方運)으로 가면 귀현(貴顯)하다. 무자일(戊子日) 계축시는 무월(戊月)에 태어나면 잡기인수(雜氣印綬)이니, 천간에 병(丙)·정(丁) 자가 투출하면 격국(格局)을 따질 필요 없이 부귀하다. 만약 연월이 오(午)·유(酉)이고 천간에 경(庚)·을(乙)이 투출하면, 을(乙)과 경(庚)이 합하고 무(戊)와 계(癸)가 합하며, 무(戊)는 경(庚)을 식(食)으로 삼는데 경은 유(酉)에서 왕하고 축(丑)에서 귀하며, 계는 재가 되고 을은 관이 되며, 인(印)은 오(午)에 뿌리를 두니, 일시의 간지가 천지합덕(天地合德)으로 귀와 녹이 교가(交加)하고, 더구나 나문귀(羅文貴)를 겸하니 만나는 자는 극품이다. 무인일(戊寅日) 계축시는 인(寅)·사(巳)·오(午)·미(未)·술(戌) 월이면 화화(化火)하여 길하다. 가을·겨울이면 평상하다. 무진일(戊辰日) 계축시는 인·사·오·미·술 월이면 화화(化火)가 자리를 얻고, 신자진(申子辰) 재국(財局)도 길하다. 연월 간지가 순전히 토(土)이고 사고(四庫)를 온전히 얻으면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계축시는 인(寅)·술(戌)·미(未)·오(午) 연월이면 총명하고 특출하며 위권(威權)이 있다. 무신일(戊申日) 계축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나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부귀하고 주색을 좋아한다. 여름에 동방 운이면 귀하다. 가을·겨울이면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나, 만약 신쇠(身衰)하면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무술일(戊戌日) 계축시는 여름에 태어나 동방운이면 귀하다. 진술축미 월이면 부귀하고 권세를 잡으며, 꽃과 술과 풍류를 좋아한다. 화합(化合)하여 남리국(南離局)을 이루니, 재물의 문이 일월(日月)에 열린다; 주중에 충파(沖破)가 없으면, 복록이 자연히 온다. 축시(丑時)에 무계(戊癸)가 합화(化合)하여 궤(櫃)가 되니, 형충(刑沖)을 가장 기뻐하고 잠겨 닫힘을 꺼린다; 운이 가다가 홀연 열쇠를 만나 열리면, 가문을 흥왕시키는 것으로 생계를 삼는다. 무일에 시가 계축을 만나면, 화(化)하여 타오르는 화(火)가 되어 빛을 낸다. 운이 땅[土]과 물[水]로 가면 서로 맞지 않고, 운이 동 남에 이르면 흥왕한다. 조업(祖業)을 떠나 정처가 없고, 처를 따라 전장(田莊)을 사들인다. 그렇지 않으면 골육에 형상(刑傷)이 있으나, 만 경(晚景)에는 영화가 왕상하다.

275. 卷八 六戊日甲寅時斷

六戊日生時甲寅,病中又被鬼傷身; 月氣若通身旺吉,日干衰弱夭亡人。 戊日甲寅時,身衰鬼旺,寅中甲建祿,丙生身,如通身旺 月,有倚托有救助,化鬼為官,主富貴;反此貧夭,行身旺運 亦吉。 戊子日甲寅時,先破後發,貴。未月生,干有制伏,貴。 午月無制,聰明近貴。辰戌丑身旺,亥卯煞旺,但有印有制, 貴。純乙丑年月,金紫。 戊寅日甲寅時,身旺,骨肉不同居。午月,刃印帶煞;子 月,正財黨煞,干透制;亥卯未,純煞身柔,干透刃,運行西 南,兵權萬里;巳丑戌年月,身旺敵煞;酉丑申,制煞,皆主 大貴,嫌劫煞克身則兇。 戊辰日甲寅時,時上偏官,印綬帶煞,柱有庚辛制伏者, 貴。辰戌丑未,身旺亦貴。 戊午日甲寅時,曰羊刃,時偏官,以刃合煞,貴。巳酉丑 月,刀筆驚人,制伏不宜太過;寅卯辰巳戌子年月,天干有制 伏,俱主大貴。 戊申日甲寅時,申酉,傷官帶煞,土厚地方,貴。丑卯年 月,去煞留官,大貴;要行金火運,位極人臣。 戊戌日申寅時,辰、戌、丑、未月,行水木運,三品。丑 未年月,行金水運,富貴雙全。申子、酉子年月俱貴,子孫亦 昌。巳午,貴,傷妻害子。 寅時戊日自非凡,卓越超羣出世間; 定顯寒門出將相,如逢身弱是艱難。 戊日申寅時正,身強花木逢春。偏官如遇怕刑沖,假煞反 為權印。 煞旺身衰減福,難倚雁侶雙親。如行印運福駢臻,定主才 名初順。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갑인(甲寅)이면, 병(病) 가운데 또 귀(鬼)에게 몸을 상한다; 월기(月氣)가 통하여 신왕(身旺)하면 길하고, 일간이 쇠약하면 요절하는 사람이다. 무일(戊日) 갑인시(甲寅時)는 신쇠(身衰)하고 귀(鬼)가 왕하다. 인(寅) 가운데 갑(甲)이 건록(建祿)이고 병(丙)이 몸을 생하니, 만약 신왕한 월과 통하여 의탁과 구조가 있으면 귀를 화(化)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부귀하고; 이와 반대이면 가난하고 요절하며, 신왕운(身旺運)으로 가도 길하다. 무자일(戊子日) 갑인시는 먼저 깨지고 뒤에 발하니 귀하다. 미월(未月)에 태어나 천간에 제복(制伏)이 있으면 귀하다. 오월(午月)에 제복이 없으면 총명하고 귀인에 가깝다. 진(辰)·술(戌)·축(丑)이면 신왕하고, 해(亥)·묘(卯)면 살(煞)이 왕하나, 인(印)과 제(制)가 있기만 하면 귀하다. 순전히 을축(乙丑) 연월이면 금자(金紫)이다. 무인일(戊寅日) 갑인시는 신왕하나 골육과 함께 살지 않는다. 오월(午月)이면 양인(羊刃)과 인(印)이 살(煞)을 띠고; 자 월(子月)이면 정재(正財)가 살을 돕는 것이니 천간에 투출한 제(制)가 있어야 하며; 해묘미(亥卯未)면 순전한 살에 몸이 유약하니, 천간에 인(刃)이 투출하고 운이 서 남으로 가면 만 리의 병권(兵權)을 쥐며; 사(巳)·축(丑)·술(戌) 연월이면 신왕하여 살에 대적하고; 유(酉)·축(丑)·신(申)이면 살을 제어하니, 모두 크게 귀하다. 겁(劫)과 살이 몸을 극함을 싫어하니 그러면 흉하다. 무진일(戊辰日) 갑인시는 시상편관(時上偏官)이고 인수(印綬)가 살을 띠니, 주중에 경(庚)·신(辛)의 제복이 있으면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면 신왕하여 역시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갑인시는 일은 양인(羊刃)이고 시는 편관(偏官)이니, 인(刃)으로 살을 합하여 귀하다.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도필(刀筆)이 사람을 놀라게 하나 제복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되며; 인(寅)·묘(卯)·진(辰)·사(巳)·술(戌)·자(子) 연월에 천간에 제 복이 있으면 모두 크게 귀하다. 무신일(戊申日) 갑인시는 신(申)·유(酉)면 상관(傷官)이 살을 띠니, 토(土)가 두터운 지방이면 귀하다. 축(丑)·묘(卯) 연 월이면 살을 버리고 관을 남기니 크게 귀하며; 금화운(金火運)으로 가야 지위가 인신(人臣)의 극에 이른다. 무술일(戊戌日) 갑인시는 진(辰)·술(戌)·축(丑)·미(未) 월에 수목운(水木運)으로 가면 3품이다. 축(丑)· 미(未) 연월에 금수운(金水運)으로 가면 부귀쌍전(富貴雙全)이다. 신자(申子)·유자(酉子) 연월이면 모두 귀하고 자손도 창성한다. 사(巳)·오(午)면 귀하나 처를 상하고 자식을 해친다. 인시(寅時)에 무일은 본디 비범하여, 탁월하고 무리에서 뛰어나 세상에 나온다; 반드시 한문(寒門)에서 장상(將相)이 나와 드러나나, 신약(身弱)을 만나면 어렵다. 무일에 갑인시가 바르면, 신강(身強)하여 꽃나무가 봄을 만난 것이다. 편관(偏官)을 만나면 형충(刑沖)을 두려워하나, 가살(假煞)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살왕신쇠(煞旺身衰)면 복이 줄고, 형제와 양친에 의지하기 어렵다. 인운(印運)으로 가면 복이 아울러 이르니, 반드시 재 명(才名)이 처음부터 순탄하다.

276. 卷八 六戊日乙卯時斷

六戊日生時乙卯,四柱傷官不見好; 辛申弗逢沖害無,管取功名直到老。 戊日乙卯時,官強身弱,戊用乙為官,卯上乙旺戊死,若 無倚托,不通月氣,身弱化官為鬼,縱貴壽夭;若通月氣,身 旺有託,柱中不見申酉辛庚、傷官甲木破命者貴顯。 戊子日乙卯時,時日相刑,傷妻害子,自成自立。年月再 遇,主風憲。午酉,四正全,大貴。 戊寅日乙卯時,亥子年月,妻賢子孝,貴。卯辰純,吉; 寅巳亦吉。 戊辰日乙卯時,身孤,貴。巳卯年月,身強官旺,榮身顯 祖,子孝妻賢。 戊午日乙卯時,刃格,正官去刃為福,子寅卯辰午未申亥 年月,俱主貴顯。 戊申日乙卯時,中年破祖。春貴。夏近貴。秋孤苦。冬富 貴雙全。巳月,木火運,五品上貴。 戊戌日乙卯時,春官旺。夏,官印雙全,貴顯。秋平。冬 貴。戌丑年月,方面三品。戌月,行東方運,孤貧。 時上生官坐祿權,戊日逢之不等閒; 身強有託方成貴,制合官星貴亦難。 戊日時逢乙卯,木沖六合開通。金雞玉免顯光榮,合掌光 輝權印。 乙酉辛傷雁侶,重花結子方成。困龍得水喜騰云,運至超 羣出衆。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을묘(乙卯)이면, 사주에 상관(傷官)을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신(辛)·신(申)이 충해(沖害)함을 만나지 않으면, 공명이 늙도록 이어짐을 보장한다. 무일(戊日) 을묘시(乙卯時)는 관이 강하고 신약하다. 무(戊)는 을(乙)을 관(官)으로 쓰는데, 묘(卯) 위에서 을은 왕하고 무는 사(死)이니, 만약 의탁이 없고 월기와 통하지 않으면 신약하여 관이 화(化)하여 귀(鬼)가 되니, 비록 귀하여도 수명이 짧으며; 만약 월기와 통하여 신 왕하고 의탁이 있으며, 주중에 신(申)·유(酉)·신(辛)·경(庚)과 상관인 갑목(甲木)이 명을 깨뜨림을 보지 않으면 귀현(貴顯)하다. 무자일(戊子日) 을묘시는 시와 일이 서로 형(刑)하니 처를 상하고 자식을 해치며, 자수성가한다. 연월에서 다시 만나면 풍헌(風憲)이다. 오(午)·유(酉)면 사정(四正)이 온전하니 크게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을묘시는 해(亥)·자(子) 연월이면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며 귀하다. 묘(卯)·진(辰)이 순전하면 길하고; 인(寅)·사(巳)도 길하다. 무진일(戊辰日) 을묘시는 몸이 고독하나 귀하다. 사(巳)·묘(卯) 연월이면 신강관왕(身強官旺)하여 몸을 영화롭게 하고 조상을 빛내며, 자식은 효도하고 처는 어질다. 무오일(戊午日) 을묘시는 인격(刃格)이니 정관(正官)이 인(刃)을 제거하여 복이 되며, 자(子)·인(寅)·묘(卯)·진(辰)·오(午)·미(未)·신(申)·해(亥) 연월이면 모두 귀현하다. 무신일(戊申日) 을묘시는 중년에 조업을 깬다. 봄이면 귀하다. 여름이면 귀인에 가깝다. 가을이면 고독하고 괴롭다. 겨울이면 부 귀쌍전이다. 사월(巳月)에 목화운(木火運)이면 5품 이상의 귀함이다. 무술일(戊戌日) 을묘시는 봄이면 관이 왕하다. 여름이면 관인(官印)이 모두 온전하여 귀현하다. 가을이면 평범하다. 겨울이면 귀하다. 술(戌)·축(丑) 연월이면 방면(方面) 3품이다. 술월(戌月)에 동방운(東方運)으로 가면 고빈(孤貧)하다. 시상에서 관을 생하고 녹(祿)과 권(權)에 앉으니, 무일이 이를 만나면 예사롭지 않다; 신강하고 의탁이 있어야 비로소 귀를 이루니, 관성을 제합(制合)하면 귀하기도 어렵다. 무일에 시가 을묘를 만나면, 목(木)의 충(沖)과 육합(六合)으로 열려 통한다. 금계(金雞, 酉)와 옥토(玉兔, 卯)가 영광을 드러내니, 합장(合掌)하여 권인(權印)이 빛난다. 을(乙)·유(酉)·신(辛)은 형제[雁侶]를 상하니, 거듭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다. 곤궁한 용이 물을 얻어 기쁘게 구름을 타고 오르니, 운이 이르면 무리에서 뛰어난다.

277. 卷八 六戊日丙辰時斷

六戊日生時丙辰,寶藏財庫利於身; 無傷無破何須問,祿馬相扶富貴人。 戊日丙辰時,官藏財庫,戊用壬癸為財,乙木為官,丙為 倒食,辰上丙火無氣,壬癸入庫,乙有餘氣,若有倚托通月氣 者,貴顯。 戊子日丙辰時,春生近貴。夏辛苦。秋,權高壽促。冬財, 通火土,有倚托者貴。 戊寅日丙辰時,龍吟虎嘯,中年大貴。子月,行北運,土 厚地方,官至三品;東運,風憲。丑辰年月,四五品貴。寅午 戌年,通土氣月,行木火運,極品。 戊辰日丙辰時,克父大發,通身旺月,行東北運富;水木 月,行身旺運,貴。 戊午日丙辰時,亥卯年月,行東北運,富貴。未丑,行西 南運,風憲。 戊申時丙辰時,辰戌丑未月,貴;不通土氣,行土運亦貴。 戊戌日丙辰時,時日並沖,憂傷妻子。魁罡,行東北方運, 主權重發福。酉月,近貴無福祿。亥卯未月,以官印論,貴。 丙辰時逢為倒食,庫中財官鎖閉門; 不遇鑰匙難發達,誅求勞碌度晨昏。 戊日丙辰時正,火光坐庫無功。財官鎖閉主興隆,專等鑰 匙收用。 卯戌開放乙癸,富貴名舉高崇。運行火土不亨通,作事渾 如醉夢。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병진(丙辰)이면, 보배를 재고(財庫)에 감추어 몸에 이롭다; 손상도 파(破)도 없으면 물을 것도 없이, 녹마(祿馬)가 서로 도와 부귀한 사람이다. 무일(戊日) 병진시(丙辰時)는 관(官)이 재고(財庫)에 감추어져 있다. 무(戊)는 임(壬)·계(癸)를 재(財)로, 을목(乙木)을 관(官)으로 쓰고, 병(丙)은 도식(倒食)인데, 진(辰) 위에서 병화(丙火)는 기(氣)가 없고 임·계는 고(庫)에 들며 을은 여기(餘氣)가 있으니, 만약 의탁이 있고 월기와 통하는 자는 귀현(貴顯)하다. 무자일(戊子日) 병진시는 봄에 태어나면 귀인에 가깝다. 여름이면 신고(辛苦)하다. 가을이면 권세는 높으나 수명이 짧다. 겨울이면 재(財)이니, 화토(火土)와 통하여 의탁이 있는 자는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병진시는 용이 읊고 범이 포효하니 중년에 크게 귀하다. 자월(子月)에 북운(北運)으로 가면 토(土)가 두터운 지방에서 벼슬이 3품에 이르고; 동운(東運)이면 풍헌(風憲)이다. 축(丑)·진(辰) 연월이면 4~5품의 귀함이다. 인오 술(寅午戌) 연에 토기와 통하는 월이고 목화운(木火運)으로 가면 극품이다. 무진일(戊辰日) 병진시는 아버지를 극하고 크게 발하니, 신왕한 월과 통하고 동북운(東北運)으로 가면 부유하며; 수목(水木) 월에 신왕운(身旺運)으로 가면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병진시는 해(亥)·묘(卯) 연월에 동북운으로 가면 부귀하다. 미(未)·축(丑)에 서 남운(西南運)으로 가면 풍헌이다. 무신일(戊申日) 병진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이면 귀하고; 토기와 통하지 않아도 토운(土運)으로 가면 역시 귀하다. 무술일(戊戌日) 병진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괴강(魁罡)이니 동북방운으로 가면 권세가 무겁고 발복한다. 유월(酉月)이면 귀인에 가까우나 복록이 없다. 해묘미(亥卯未) 월이면 관인(官印)으로 논하니 귀하다. 병진시(丙辰時)를 만나면 도식(倒食)이 되고, 고(庫) 가운데 재관이 문을 잠그고 닫는다; 열쇠를 만나지 못하면 발달하기 어려우니, 구하고 애쓰며 노고하여 아침저녁을 보낸다. 무일에 병진시가 바르면, 화광(火光)이 고(庫)에 앉아 공이 없다. 재관이 잠겨 닫혀 있어도 흥륭(興隆)을 주관하니, 오로지 열 쇠가 와서 거두어 쓰기를 기다린다. 묘(卯)·술(戌)이 을(乙)·계(癸)를 열어 놓으면, 부귀와 명성이 높이 오른다. 운이 화토(火土)로 가면 형통하지 못하니, 일을 함이 마치 취하여 꿈꾸는 듯하다.

278. 卷八 六戊日丁巳時斷

六戊日生時丁巳,印生日祿喜歸時; 財官不見刑沖破,早際風雲會遇期。 戊日丁巳時,印綬遇祿,戊祿居巳,見丁為印,巳上丁火 帝旺。年月支干不宜見財官,見官損祿,見財損印。不見官煞, 不行財官,行食傷印運,高貴。忌刑沖破害。 戊子日丁巳時,貴。子月正財,土厚地方,顯達。亥丑年 月,官居極品,內臣中,富貴雙全。 戊寅日丁巳時,寅巳相刑,憂傷妻子。午月,東北運,風 憲。寅午年月,四品。 戊辰日丁巳時,巳酉丑月,性格風流,威權重大。年月支 干不見財官,青雲得路。亥戌,行南運,五六品貴。申,行北 運,貴。 戊午日丁巳時,柱無甲乙卯寅,日祿歸時格,又戊祿居時, 丁祿居日,為互換祿,高貴;行傷食印運,吉;有甲乙寅卯未 字,作官印取用亦貴。 戊申日丁巳時,春夏平,秋成敗,冬富貴。行木金運,吉。 戊戌日丁巳時,無沖破,年月不見財官,不行財官運,貴。 寅月,作偏官論,行未申運,貴。子月,透甲亦貴。亥卯未, 雖見財官,俱吉,蓋歸祿格不忌官煞與財,以身旺得之,反為 福也。 日干支祿喜歸時,不見財官貴可期; 無破禹門三級浪,佇看一躍上天池。 戊日時臨丁巳,祿元印綬相逢。早奪丹桂步蟾宮,合掌公 卿權柄。 食神傷官運吉。財官相遇無功,雙親雁侶不扶,同有破別 尋格用。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정사(丁巳)이면, 인(印)이 일록(日祿)을 생하여 시에 돌아감이 기쁘다; 재관(財官)을 보지 않고 형충파(刑沖破)가 없으면, 일찍 풍운(風雲)을 만나 때를 얻는다. 무일(戊日) 정사시(丁巳時)는 인수(印綬)가 녹(祿)을 만난 것이다. 무(戊)의 녹은 사(巳)에 있고, 정(丁)을 보면 인이 되며, 사(巳) 위에서 정화(丁火)는 제왕(帝旺)이다. 연월 간지에 재관을 보아서는 안 되니, 관을 보면 녹을 손상하고 재를 보면 인을 손상한다. 관살(官煞)을 보지 않고 재관운(財官運)으로 가지 않으며, 식상(食傷)이나 인운(印運)으로 가면 고귀하다. 형충파해(刑沖破害)를 꺼린다. 무자일(戊子日) 정사시는 귀하다. 자월(子月)이면 정재(正財)이니, 토(土)가 두터운 지방이면 현달한다. 해(亥)·축(丑) 연월이면 벼슬이 극품에 이르고, 내신(內臣) 가운데 있으며 부귀쌍전이다. 무인일(戊寅日) 정사시는 인사(寅巳)가 서로 형(刑)하니 처자로 근심한다. 오월(午月)에 동북운(東北運)이면 풍 헌(風憲)이다. 인(寅)·오(午) 연월이면 4품이다. 무진일(戊辰日) 정사시는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성격이 풍류스럽고 위권(威權)이 무겁고 크다. 연월 간지에 재관을 보지 않으면 청운의 길을 얻는다. 해(亥)·술(戌)에 남운(南運)으로 가면 5~6품의 귀함이다. 신(申)에 북 운(北運)으로 가면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정사시는 주중에 갑(甲)·을(乙)·묘(卯)·인(寅)이 없으면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이고, 또 무(戊)의 녹이 시에 있고 정(丁)의 녹이 일에 있어 호환록(互換祿)이 되니 고귀하며; 식상·인운으로 가면 길하고; 갑·을·인·묘·미(未) 자가 있으면 관인(官印)으로 취용(取用)하여도 귀하다. 무신일(戊申日) 정사시는 봄·여름이면 평범하고, 가을이면 성패가 있고, 겨울이면 부귀하다. 목금운(木金運)으로 가면 길하다. 무술일(戊戌日) 정사시는 충파가 없고 연월에 재관을 보지 않으며 재관운으로 가지 않으면 귀하다. 인월(寅月)이면 편관(偏官)으로 논하니, 미신운(未申運)으로 가면 귀하다. 자월(子月)에 갑(甲)이 투출하여도 귀하다. 해묘미(亥卯未)는 비록 재관을 보아도 모두 길하니, 대개 귀록격(歸祿格)은 관살과 재를 꺼리지 않는데, 신왕하여 이를 얻으면 도리어 복이 되기 때문이다. 일간의 녹이 시에 돌아감이 기쁘니, 재관을 보지 않으면 귀를 기약할 수 있다; 파(破)가 없으면 우문(禹門)의 세 층 물결을, 한 번에 뛰어 천지(天池)에 오름을 서서 본다. 무일에 시가 정사에 임하면 녹원(祿元)과 인수가 서로 만난다. 일찍 단계(丹桂)를 꺾고 섬궁(蟾宮)에 걸어 오르니, 합장(合掌)하여 공경(公卿)의 권병을 잡는다. 식신·상관운은 길하다. 재관을 서로 만나면 공이 없고, 양친과 형제가 돕지 않으니, 파(破)가 함께 있으면 따로 격을 찾아 쓴다.

279. 卷八 六戊日戊午時斷

六戊日生時戊午,為人兇狠性多剛; 月中化火居官吉,破害刑沖卻是良。 戊日戊午時,刃神重疊,戊以午為刃,性狠多剛,如見刑 沖破害,刃神受制,通月氣者,為邊疆武職。月中有化氣得天 時者,大貴。年月干見甲,僧道命。年中火旺,戊土被焚,多 患脾肺疾。若月不通寅午戌亥,通運氣者亦貴。 戊子日戊午時,巳寅戌月,風憲。夏不熔鑄,先刑後發, 旺處多官。災破祖。 戊寅日戊午時,戌月,三合火局,干透癸化,得天時地利 者貴。年月申子會水,寅午會火,有既濟之妙;辰月亦得;酉 傷官;未官印,俱吉。 戊辰日戊午時,拱祿格,年月無寅巳甲乙字,貴。卯申, 武職。酉丑亥,行南運,貴。 戊午日戊午時,先刑後發,多不善終。寅巳午戌年月,印 綬,大貴。純午,武職威權,名重鎮藩。亥卯未申,富貴雙全。 戊申日戊午時,拱貴格,年月逢寅,行南運,風憲;逢午, 貴壽;戌文貴。有未填實、巳建祿相連一片者,大貴。 戊戌日戊午時,大凶。卯午年月,官運,貴顯。寅,印綬 帶煞,變兇為吉。 戊逢戊午火離鄉,刃旺身強大顯揚; 運蹇時乖名未就,平常衣祿度時光。 戊日時逢戊午,比肩財祿遲違。妻重子晚任施為,發達運 臨壬癸 父母雁行少利,六親冰炭疏??癸有。沖剋破始奇特中,末 之年主貴。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무오(戊午)이면, 사람됨이 흉하고 사나우며 성품이 매우 강하다; 월 가운데 화화(化火)하면 관직에 있어 길하고, 파해형충(破害刑沖)이 도리어 좋다. 무일(戊日) 무오시(戊午時)는 인신(刃神)이 중첩된다. 무(戊)는 오(午)를 인(刃)으로 삼으니 성품이 사납고 매우 강하며, 만약 형 충파해를 보아 인신이 제어를 받고 월기와 통하면 변방의 무직(武職)이 된다. 월 가운데 화기(化氣)가 있어 천시(天時)를 얻으면 크게 귀하다. 연월 천간에 갑(甲)을 보면 승도(僧道)의 명이다. 연 가운데 화(火)가 왕하여 무토(戊土)가 불타면 비폐(脾肺)의 질병을 많이 앓는다. 만약 월이 인오술해(寅午戌亥)와 통하지 않더라도 운기(運氣)와 통하면 역시 귀하다. 무자일(戊子日) 무오시는 사(巳)·인(寅)·술(戌) 월이면 풍헌(風憲)이다. 여름에 용주(熔鑄)되지 않으면 먼저 형(刑)하고 뒤에 발하며, 왕한 곳에서 관(官)이 많다. 재앙으로 조업을 깬다. 무인일(戊寅日) 무오시는 술월(戌月)이면 삼합 화국(火局)이니, 천간에 계(癸)가 투출하여 화(化)하고 천시와 지리를 얻은 자는 귀하다. 연월에 신자(申子)가 수(水)를 회하고 인오(寅午)가 화(火)를 회하면 기제(既濟)의 묘가 있고; 진월(辰月)도 좋으며; 유(酉)는 상관(傷官)이고; 미(未)는 관인(官印)이니 모두 길하다. 무진일(戊辰日) 무오시는 공록격(拱祿格)이니, 연월에 인(寅)·사(巳)·갑(甲)·을(乙) 자가 없으면 귀하다. 묘(卯)·신(申)이면 무직이다. 유(酉)·축(丑)·해(亥)에 남운(南運)으로 가면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무오시는 먼저 형하고 뒤에 발하나 대개 선종(善終)하지 못한다. 인(寅)·사(巳)·오(午)·술(戌) 연월이면 인 수(印綬)이니 크게 귀하다. 순전히 오(午)이면 무직으로 위권(威權)이 있고 번진(藩鎭)을 진무하여 이름이 무겁다. 해(亥)·묘(卯)·미(未)·신(申)이면 부귀쌍전이다. 무신일(戊申日) 무오시는 공귀격(拱貴格)이니, 연월에 인(寅)을 만나고 남운으로 가면 풍헌이며; 오(午)를 만나면 귀하고 장수하며; 술(戌)이면 문귀(文貴)이다. 미(未)가 전실(填實)하거나 사(巳)의 건록(建祿)이 한 조각으로 이어져 있으면 크게 귀하다. 무술일(戊戌日) 무오시는 크게 흉하다. 묘(卯)·오(午) 연월에 관운(官運)이면 귀현하다. 인(寅)이면 인 수가 살(煞)을 띠니 흉이 변하여 길이 된다. 무(戊)가 무오를 만나면 화(火)가 이(離)의 고장이니, 인(刃)이 왕하고 신강하여 크게 드러난다; 운이 막히고 때가 어긋나면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평상한 의록으로 세월을 보낸다. 무일에 시가 무오를 만나면 비견(比肩)으로 재록(財祿)이 늦고 어긋난다. 처는 무겁고 자식은 늦으니 마음대로 행하며, 발달하는 운은 임계(壬癸)에 임할 때이다. 부모·형제는 이로움이 적고, 육친은 얼음과 숯처럼 소원하다 ??계(癸)가 있다. 충극파(沖剋破)하여야 비로소 기특한 가운데, 말 년에 귀하다.

280. 卷八 六戊日己未時斷

六戊日生時己未,羊刃偏官不怕沖; 但是為人多性狠,平生衣祿亦無兇。 戊日己未時,羊刃偏官,戊以己為羊刃,甲為偏官,時上 明暗二己為刃,甲木未中合局,若見刑沖破害,刃煞有制,主 貴。通月旺者平常衣祿,二十年,父母俱失;若不通月氣,得 寅申者貴。 戊寅日己未時,時日相穿,憂傷妻子,早苦晚好。月通土 氣,行財官運,貴;水木月,行身旺運,貴。 戊寅日己未時,先難後易,貴人提攜,不貴即富。年月透 甲制刃,地支午未身旺,煞刃雙顯,主大貴。 戊辰日己未時,春冬,行北運,富貴。 戊午日己未時,羊刃偏官,主人機謀,壽促,不然,妻子 難為重立重成。午亥年月,金土運,貴;申酉,富。 戊申日己未時貴,行財官運,發福。嫌寅沖煞有兇。 戊戌日己未時,春,官旺,貴。夏印安穩。秋平。冬孤苦。 戌月,魁罡格,五六品貴。須年月申子辰會財,寅午印綬,己 酉傷官,亥卯官煞,各成局面方吉。 未中戊己土成堆,刑害沖來事亦諧; 先暗後明兇變吉,貴人提攜出塵埋。 戊日時臨己未,六親骨肉成疏。喜逢火印暗中扶,甲乙寅 卯為主。 重謝花開結果,雙親雁行夭孤。自為自立自圖謀,賴有貴 人扶助。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기미(己未)이면, 양인(羊刃)과 편관(偏官)이 있어 충(沖)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됨이 성품이 많이 사나우나, 평생 의록은 흉하지 않다. 무일(戊日) 기미시(己未時)는 양인과 편관이다. 무(戊)는 기(己)를 양인으로, 갑(甲)을 편관으로 삼으니, 시상에 드러나고 숨은 두 기(己)가 인(刃)이 되고, 갑목(甲木)은 미(未) 가운데서 합국(合局)하니, 만약 형충파해를 보아 인(刃)과 살(煞)이 제어되면 귀하다. 월과 통하여 왕한 자는 평상한 의록이고, 20세에 부모를 모두 잃으며; 만약 월기와 통하지 않으면 인(寅)·신(申)을 얻은 자가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기미시는 시와 일이 서로 천(穿, 害)하니 처자로 근심하며, 일찍 괴롭고 늦게 좋다. 월이 토기(土 氣)와 통하고 재관운(財官運)으로 가면 귀하고; 수목(水木) 월에 신왕운(身旺運)으로 가면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기미시는 먼저 어렵고 뒤에 쉬우며, 귀인이 이끌어 주니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연월에 갑(甲)이 투출하여 인(刃)을 제어하고, 지지 오(午)·미(未)로 신왕하여 살과 인이 함께 드러나면 크게 귀하다. 무진일(戊辰日) 기미시는 봄·겨울에 북운(北運)으로 가면 부귀하다. 무오일(戊午日) 기미시는 양인과 편관이니 기모(機謀)가 있으나 수명이 짧고, 그렇지 않으면 처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거듭 세우고 거듭 이룬다. 오(午)·해(亥) 연월에 금토운(金土運)이면 귀하고; 신(申)·유(酉)면 부유하다. 무신일(戊申日) 기미시는 귀하니, 재관운으로 가면 발복한다. 인(寅)이 살을 충함을 싫어하니 흉함이 있다. 무술일(戊戌日) 기미시는 봄이면 관이 왕하여 귀하다. 여름이면 인(印)으로 안온하다. 가을이면 평범하다. 겨울이면 고독하고 괴롭다. 술월(戌月)이면 괴강격(魁罡格)이니 5~6품의 귀함이다. 반드시 연월에 신자진(申子辰)이 재를 회하거나, 인오(寅午)의 인수, 기 유(己酉)의 상관, 해묘(亥卯)의 관살이 각각 국면을 이루어야 비로소 길하다. 미(未) 가운데 무기토(戊己土)가 무더기를 이루니, 형해충(刑害沖)이 와도 일이 순조롭다; 먼저 어둡고 뒤에 밝아 흉이 길로 변하니, 귀인이 이끌어 티끌 속에서 벗어난다. 무일에 시가 기미에 임하면 육친 골육이 소원해진다. 화(火)의 인(印)이 암중에 돕는 것을 기뻐하니, 갑(甲)·을(乙)·인(寅)· 묘(卯)가 주가 된다. 꽃이 거듭 지고 피어 열매를 맺고, 양친과 형제는 요절하고 고독하다. 스스로 하고 스스로 서며 스스로 도모하나, 다행히 귀 인의 도움이 있다.

281. 卷八 六戊日庚申時斷

六戊日生時庚申,干上食神喜相親; 不見卯寅兼甲丙,何憂玉帶不榮身。 戊日庚申時,戊以庚為食,壬癸為財,申上庚旺壬生,戊 土有氣,無丙火奪食破財,再無寅巳刑沖,生秋月大貴。如有 丙火甲寅並巳,為人反覆,亦有功名。年月干止透甲三奇,地 支會局,或止寅辰,皆貴。 戊子日庚申時,若生亥子月,亦是合祿,貴。 戊寅日庚申時,兇刑後發,如生寅月,作食祿制煞論,貴。 戊辰日庚申時,專食合祿,純寅年月,二寅不怕一申沖, 亦貴。 戊午日庚申時,未酉丑年月,柱無丙甲卯寅,入合祿格, 行西北運,貴;有甲丙又合神藏煞沒,四柱純陽格,大貴。 戊申日庚申時,身祿同窠,富貴兩全,子辰未酉年月,行 西運,入合祿格,近上三品。年月丑戌,吉:辰戌傷克,平常。 亥巳年月,行東北運,一二品貴。 戊戌日庚申時,災瘧內,子月,亦合祿格,文貴三品。卯 辰年月,大貴。 戊日時臨喜見庚,食神合祿主昌榮; 旺中若見刑沖字,活計生涯只許平。 戊日庚申時遇,支上生旺奇希。食神生神顯光輝,上下流 通旺氣。 丙字傷枝損葉,甲寅羣雁行虧。若無沖破與刑剋,積玉堆 金之貴。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경신(庚申)이면, 천간 위의 식신(食神)이 서로 친함을 기뻐한다; 묘(卯)·인(寅)과 아울러 갑(甲)·병(丙)을 보지 않으면, 옥대(玉帶)로 몸을 영화롭게 하지 못할까 무엇을 근심하랴. 무일(戊日) 경신시(庚申時)는 무(戊)가 경(庚)을 식(食)으로, 임(壬)·계(癸)를 재(財)로 삼는데, 신(申) 위에서 경은 왕하고 임은 생하며, 무 토(戊土)에 기(氣)가 있으니, 병화(丙火)가 식을 빼앗고 재를 깨뜨림이 없고, 또 인(寅)·사(巳)의 형충이 없으며, 가을 월에 태어나면 크게 귀하다. 만약 병화와 갑인(甲寅) 및 사(巳)가 있으면 사람됨이 반복되나 공명은 있다. 연월 천간에 갑(甲)만 투출하여 삼기(三奇)이고, 지 지가 회국(會局)하거나 혹은 인(寅)·진(辰)만 있으면 모두 귀하다. 무자일(戊子日) 경신시는 만약 해자월(亥子月)에 태어나면 역시 합록(合祿)이니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경신시는 흉한 형(刑) 뒤에 발하니, 만약 인월(寅月)에 태어나면 식록제살(食祿制煞)로 논하여 귀하다. 무진일(戊辰日) 경신시는 전식합록(專食合祿)이니, 순전히 인(寅)인 연월이면 두 인(寅)은 한 신(申)의 충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역시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경신시는 미(未)·유(酉)·축(丑) 연월이고 주중에 병(丙)·갑(甲)·묘(卯)·인(寅)이 없으면 합록격(合祿格)에 드니, 서북운(西北運)으로 가면 귀하고; 갑·병이 있더라도 또 합신(合神)이 살을 감추어 없애면 사주순양격(四柱純陽格)이니 크게 귀하다. 무신일(戊申日) 경신시는 신(身)과 녹(祿)이 한 둥지에 있어 부귀양전(富貴兩全)이며, 자(子)·진(辰)·미(未)·유(酉) 연월에 서운(西運)으로 가면 합록격에 들어 3품 가까이 오른다. 연월이 축(丑)·술(戌)이면 길하고; 진(辰)·술(戌)이 상극하면 평상하다. 해(亥)·사(巳) 연월에 동북운(東北運)으로 가면 1~2품의 귀함이다. 무술일(戊戌日) 경신시는 재앙과 학질[瘧]이 안에 있으며, 자월(子月)이면 역시 합록격이니 문귀(文貴) 3품이다. 묘(卯)· 진(辰)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무일에 시가 임하여 경(庚)을 보면 기쁘니, 식신합록(食神合祿)으로 번창과 영화를 주관한다; 왕한 가운데 형충 자를 보면, 생계는 평범함에 그칠 뿐이다. 무일에 경신시를 만나면, 지지 위에서 생왕하니 기이하고 드물다. 식신이 신(神)을 생하여 광휘를 드러내니, 위아래로 왕기가 유통한다. 병(丙) 자는 가지를 상하고 잎을 손상하며, 갑인(甲寅)은 형제 무리를 이지러지게 한다. 만약 충파와 형극이 없으면, 옥을 쌓고 금을 쌓는 귀함이다.

282. 卷八 六戊日辛酉時斷

六戊日生時辛酉,傷官暴敗怕時逢; 柱中縱有財星助,有子不成命早終。 戊日辛酉時,身敗傷官,戊以乙為官,辛為傷官,酉上辛 金旺,戊土沐浴,為人性傲行卑。年月透乙,為禍百端;如有 乙再行官旺運,刑害不吉。若通生氣月,行北運,不貴即富。 戊子日辛酉時,巳酉丑月,傷官傷盡,行財旺運,武職風 憲。 戊寅日辛酉時,通土氣月,行西北運,不貴亦富。 戊辰日辛酉時,丑未年月,干透財,主貴。若癸巳月,詞 館學堂居提綱,主文學高科,寅申巳亥年,則時犯狼藉煞,晚 無結果。 戊午日辛酉時,春夏平常。秋,傷官傷盡,權貴壽促。冬, 難為妻子。 戊申日辛酉時,戌亥丑子年月,權貴。 戊戌日辛酉時,辰戌丑未月,貴。古人以水土敗在酉,所 以多無結果,或功名早退,或子息不成。觀上六日無大官命, 可見傷官時遇不吉。 戊日逢辛號剝官,時上遇之尤堪嫌; 官星若遇生奇禍,尤恐帶疾子不全。 戊日時臨辛酉,傷官不喜官星。財鄉運地始亨通,性格心 情不定。無破難招祖業,雁侶各自飛騰。妻重子晚始安寧,先 難後易之命。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신유(辛酉)이면, 상관(傷官)의 폭패(暴敗)를 시에서 만남이 두렵다; 주중에 비록 재성(財星)의 도움이 있더라도, 자식이 있어도 이루지 못하고 명이 일찍 끝난다. 무일(戊日) 신유시(辛酉時)는 몸이 패(敗)하고 상관이다. 무(戊)는 을(乙)을 관(官)으로, 신(辛)을 상관으로 삼는데, 유(酉) 위에서 신 금(辛金)은 왕하고 무토(戊土)는 목욕(沐浴)이니, 사람됨이 성품은 오만하고 행실은 비천하다. 연월에 을(乙)이 투출하면 화(禍)가 백 가지로 일어나며; 만약 을이 있고 다시 관왕운(官旺運)으로 가면 형해가 있어 불길하다. 만약 생기(生氣)가 있는 월과 통하고 북운(北運)으로 가면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무자일(戊子日) 신유시는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재왕운(財旺運)으로 가면 무직(武職)이나 풍 헌(風憲)이다. 무인일(戊寅日) 신유시는 토기와 통하는 월에 서북운(西北運)으로 가면 귀하지 않아도 부유하다. 무진일(戊辰日) 신유시는 축(丑)·미(未) 연월에 천간에 재(財)가 투출하면 귀하다. 만약 계사월(癸巳月)이면 사관(詞 館)과 학당(學堂)이 제강(提綱)에 있으니 문학으로 높은 과거에 오르나, 인신사해(寅申巳亥) 연이면 시가 낭자살(狼藉煞)을 범하니, 만 년에 결과가 없다. 무오일(戊午日) 신유시는 봄·여름이면 평상하다. 가을이면 상관상진이니 권귀(權貴)하나 수명이 짧다. 겨울이면 처자를 감당하기 어렵다. 무신일(戊申日) 신유시는 술(戌)·해(亥)·축(丑)·자(子) 연월이면 권귀하다. 무술일(戊戌日) 신유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이면 귀하다. 옛사람은 수토(水土)가 유(酉)에서 패(敗)한다고 여겼으니, 그러므로 대개 결과가 없어 혹은 공명에서 일찍 물러나고 혹은 자식이 이루지 못한다. 위 여섯 일(日)에 큰 관직의 명이 없음을 보면, 상관을 시에서 만남이 불길함을 알 수 있다. 무일에 신(辛)을 만나면 박관(剝官)이라 하니, 시상에서 만나면 더욱 싫어할 만하다; 관성을 만나면 기이한 화(禍)가 생기고, 더욱이 질병을 띠고 자식이 온전하지 못할까 두렵다. 무일에 시가 신유에 임하면 상관은 관성을 기뻐하지 않는다. 재향(財鄉)의 운지(運地)에서 비로소 형통하고, 성격과 심정이 안정되지 않는다. 파(破)가 없으면 조업을 이어받기 어렵고, 형제는 각자 흩어져 날아오른다. 처는 무겁고 자식은 늦어야 비로소 안녕하니, 먼저 어렵고 뒤에 쉬운 명이다.

283. 卷八 六戊日壬戌時斷

六戊日生時壬戌,身居正位見天財; 若生秋月通身旺,萬貫家資不用猜。 戊日壬戌時,專位逢財,戊以仁為財,戌上水冠帶。春夏 壬水無氣,財帛不旺;冬則大旺,土虛身弱不能驅駕;惟秋後 戊土堅厚,財命有氣,富貴。 戊子日壬戌時,酉申戌月,家財滿目。辰、丑沖刑庫開, 俱吉。 戊寅日壬戌時,寅午戌辰年月,金水運,大貴。 戊辰日壬戌時,時日並沖,憂傷妻子,如土厚地方,大貴。 卯月,火金運,中貴。寅申戌丑,行西南運,極貴。 戊午日壬戌時,寅午戌月生,時歲火多,以印綬論,未免 孤克,先難後易,不貴即富。卯月,官星制刃,吉。 戊申日壬戌時,春貴,夏平,秋富貴,冬平常。 戊戌日壬戌時,秋富貴。夏,西運;春,北運;冬,南運, 俱貴。辰丑月,尤吉。 壬戌時財庫內埋,要開專等鑰匙來; 運行財官生旺地,富貴榮華不用猜。 戊時逢壬戌,柱中卯丑為歡。子辰乙貴顯財官,出住高人 相伴。開庫填房就舍,無沖雁侶難完。先貧後富事團圓,不貴 倉箱廣滿。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임술(壬戌)이면, 몸이 정위(正位)에 있으며 천재(天財)를 본다; 만약 가을 월에 태어나 신왕(身旺)과 통하면, 만관(萬貫)의 가산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무일(戊日) 임술시(壬戌時)는 전위(專位)에서 재(財)를 만난다. 무(戊)는 임(壬)을 재로 삼는데, 술(戌) 위에서 수(水)는 관대(冠帶)이다. 봄·여름에는 임수(壬水)에 기(氣)가 없어 재백이 왕하지 않고; 겨울에는 크게 왕하나 토(土)가 허하고 신약(身弱)하여 부리지 못하며; 오직 가을 뒤에는 무토(戊土)가 견고하고 두터워 재명(財命)에 기가 있으니 부귀하다. 무자일(戊子日) 임술시는 유(酉)·신(申)·술(戌) 월이면 가재(家財)가 눈에 가득하다. 진(辰)·축(丑)이 충형하여 고(庫)가 열리면 모두 길하다. 무인일(戊寅日) 임술시는 인오술진(寅午戌辰) 연월에 금수운(金水運)이면 크게 귀하다. 무진일(戊辰日) 임술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나, 토(土)가 두터운 지방이면 크게 귀하다. 묘월(卯月)에 화금운(火金運)이면 중간의 귀함이다. 인(寅)·신(申)·술(戌)·축(丑)에 서남운(西南運)으로 가면 지극히 귀하다. 무오일(戊午日) 임술시는 인오술(寅午戌) 월에 태어나 시와 세(歲)에 화(火)가 많으면 인수(印綬)로 논하니, 고극(孤克)을 면하지 못하나 먼저 어렵고 뒤에 쉬우며,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묘월(卯月)이면 관성이 인(刃)을 제어하니 길하다. 무신일(戊申日) 임술시는 봄이면 귀하고, 여름이면 평범하며, 가을이면 부귀하고, 겨울이면 평상하다. 무술일(戊戌日) 임술시는 가을이면 부귀하다. 여름이면 서운(西運)이고; 봄이면 북운(北運)이며; 겨울이면 남운(南運)이면 모두 귀하다. 진(辰)·축(丑) 월이면 더욱 길하다. 임술시는 재고(財庫) 안에 묻혀 있으니, 열려면 오로지 열쇠가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운이 재관(財官)의 생왕지로 가면, 부귀영화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무[일에] 시가 임술을 만나면, 주중에 묘(卯)·축(丑)이 있어야 기쁘다. 자(子)·진(辰)·을(乙)이면 귀하여 재관을 드러내고, 나가 머물면 고인(高人)이 함께한다. 고(庫)를 열어 방을 채우고 집으로 나아가며, 충이 없으면 형제가 온전하기 어렵다.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여 일이 원만하니, 귀하지 않아도 창고와 상자가 넓게 가득하다.

284. 卷八 六戊日癸亥時斷

六戊日生時癸亥,化火無戌戰水鄉; 若見乙庚丁丑無,反為官命不尋常。 戊日癸亥時,戊合癸化火,火絕於亥,戰於水鄉,不成其 象,為人虛秀,多是九流藝術近貴之人,主患目疾。戊以甲為 鬼,壬癸為財,亥上壬旺甲生,戊土氣絕,財帛聚散,若年月 干頭見乙丁庚旺,為三奇之貴;通土氣月身旺,行火木運,吉。 戊子日癸亥時,年月不見戊字破格,貴。申子年月,東南 運;亥卯,南運,俱貴。巳午未旺,大貴。 戊寅日癸亥時,午未月生,化火會局,高命。春,官煞混 雜,溫飽衣祿。酉丑年月,三品京堂。 戊辰日癸亥時,秀。亥子月,財官格,不貴則富。寅卯年 月,貴顯。夏生,教職。 戊午日癸亥時,貴。寅巳年月,土厚水秀地方,六七品貴。 卯未辰丑,俱吉。 戊申日癸亥時,子未年月,無祖業,因妻致富,不然移根 換葉,貧而且賤。 戊戌日癸亥時,寅卯午巳丑戌亥年月,天干透乙庚丁字, 清要權貴,宜火土運。 戊癸化火亥時生,落照江湖暗復明; 卯未月生三合吉,移屋換舍必安寧。 戊日時臨癸亥,天干化火為奇。乙、庚丁旺喜相宜,定主 名聲顯貴。 四海春風響快,六親骨肉刑虧。妻賢子孝樂怡怡,無破科 名及第。

육무일(六戊日)에 태어나 시가 계해(癸亥)이면, 화화(化火)하나 술(戌)이 없어 수향(水鄉)에서 싸운다; 만약 을(乙)·경(庚)·정(丁)을 보고 축(丑)이 없으면, 도리어 관명(官命)이 되어 예사롭지 않다. 무일(戊日) 계해시(癸亥時)는 무(戊)가 계(癸)와 합하여 화(火)로 화하나, 화(火)는 해(亥)에서 절(絶)하여 수향에서 싸우니 그 상(象)을 이루지 못하여, 사람됨이 헛되이 빼어나며 대개 구류(九流)·예술로 귀인에 가까운 사람이고 눈병을 앓는다. 무(戊)는 갑(甲)을 귀(鬼)로, 임(壬)·계(癸)를 재(財)로 삼는데, 해(亥) 위에서 임은 왕하고 갑은 생하며 무토(戊土)는 기가 절(絶)하니 재백이 모였다 흩어진다. 만약 연월 천간 머리에 을(乙)·정(丁)·경(庚)이 왕함을 보면 삼기(三奇)의 귀함이 되고; 토기와 통하는 월로 신왕하고 화목운(火木運)으로 가면 길하다. 무자일(戊子日) 계해시는 연월에 무(戊) 자를 보아 격을 깨뜨리지 않으면 귀하다. 신자(申子) 연월에 동남 운(東南運); 해묘(亥卯)에 남운(南運)이면 모두 귀하다. 사오미(巳午未)로 왕하면 크게 귀하다. 무인일(戊寅日) 계해시는 오미월(午未月)에 태어나면 화화(化火)하고 회국(會局)하니 높은 명이다. 봄이면 관살혼잡(官煞混雜)이니 온포(溫飽)의 의록이다. 유(酉)·축(丑) 연월이면 3품 경당(京堂)이다. 무진일(戊辰日) 계해시는 빼어나다. 해자월(亥子月)이면 재관격(財官格)이니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인(寅)·묘(卯) 연 월이면 귀현(貴顯)하다. 여름에 태어나면 교직(教職)이다. 무오일(戊午日) 계해시는 귀하다. 인(寅)·사(巳) 연월에 토(土)가 두텁고 물이 빼어난 지방이면 6~7품의 귀함이다. 묘(卯)·미(未)·진(辰)·축(丑)이면 모두 길하다. 무신일(戊申日) 계해시는 자(子)·미(未) 연월이면 조업이 없고 처로 인하여 부를 이루니, 그렇지 않으면 뿌리를 옮기고 잎을 바꾸며 가난하고 천하다. 무술일(戊戌日) 계해시는 인(寅)·묘(卯)·오(午)·사(巳)·축(丑)·술(戌)·해(亥) 연월에 천간에 을(乙)·경(庚)·정(丁) 자가 투출하면, 청요(清要)한 권귀이니 화토운(火土運)이 마땅하다. 무계(戊癸)가 화화(化火)하여 해시에 태어나면, 강호에 지는 해가 어두웠다가 다시 밝다; 묘(卯)·미(未) 월에 태어나면 삼합(三合)이 길하니, 집을 옮기고 거처를 바꾸면 반드시 안녕하다. 무일에 시가 계해에 임하면, 천간이 화화(化火)함이 기이하다. 을(乙)·경(庚)·정(丁)이 왕하면 기쁘고 서로 마땅하니, 반드시 명성이 드러나고 귀하다. 사해(四海)의 봄바람처럼 시원스러우나, 육친 골육은 형(刑)으로 이지러진다.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여 즐겁고 화락하니, 파(破)가 없으면 과 거에 급제한다.

285. 卷九 六己日甲子時斷

六己日生時甲子,明見官星暗有財; 倚托若通於月氣,平生衣祿自天來。 己日甲子時,明官暗財。己用甲為官,癸為財,辛為食, 子為天乙貴,子上有明甲暗癸,辛長生。身若有倚托通月氣者, 富貴;若不身旺,行土氣運,亦好。 己丑日甲子時,化貴,午寅年月,夭折;通土氣月,貴。 忌甲寅月,貴中惡死。丁未月受刑,丁丑月破祖,失鄉惡死。 己卯日甲子時,先破祖後旺,或旺中有傷。辰戌丑未月, 貴。午,身旺。子,聚貴,亥,官長生,俱大貴。忌己巳月, 破敗凶死。庚申月,血光惡死。壬子月,刑害死。 己巳日庚子時,辰戌丑未月,風憲三品,要行水木運,西 運無成,南運財官無氣,虛名薄利,貴而不顯。子寅年月,東 南運,貴顯;《神白經》說:“化土生福,但不顯。”忌壬寅 月,受刑。乙未月,刑傷。癸酉月,夭。 己未日甲子時,高身坐官庫,辰戌丑未月,吉。寅亥月, 官旺,文章振發,貴顯易成。巳丑,文貴晚成。寅卯,貧下。 忌甲申月,身不完死。丙子月,孤貧。丁丑月,刑害。 己酉日甲子時,寅申午未丑年月,文貴風憲。午月,東北 運,極品。忌庚寅年,破敗惡死。己巳月,兇惡。戊戌月,孤 單血死。 己亥日甲子時,春夏,財官生旺吉;秋冬四季,背祿逐馬, 兇。寅月,金火運,郎官。午月,東北運,金紫。忌壬寅月, 惡死。壬申月,過貧遭刑。癸酉月,破敗。 己日喜逢甲子時,財官雙美貴希奇; 一朝得遇風雲會,獨步蟾宮折桂枝。 己日時臨甲子,化生土厚滋基。財官既助顯光輝,有似青 龍戲水。不遇庚金卯午,為人祿至福齊。常人發福有施為,君 子登科及第。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갑자(甲子)이면, 드러나게는 관성(官星)을 보고 숨어서는 재(財)가 있다; 의탁이 월기(月氣)와 통하면, 평생 의록이 하늘에서 절로 온다. 기일(己日) 갑자시(甲子時)는 드러난 관(官)과 숨은 재(財)이다. 기(己)는 갑(甲)을 관으로, 계(癸)를 재로, 신(辛)을 식(食)으로 쓰며, 자(子)는 천을귀(天乙貴)이니, 자(子) 위에 드러난 갑과 숨은 계가 있고 신(辛)은 장생(長生)이다. 몸이 만약 의탁이 있어 월기와 통하면 부귀하고; 만약 신왕하지 않더라도 토기운(土氣運)으로 가면 역시 좋다. 기축일(己丑日) 갑자시는 화귀(化貴)이니, 오(午)·인(寅) 연월이면 요절하고; 토기와 통하는 월이면 귀하다. 갑인월(甲寅月)을 꺼리니 귀한 가운데 악사(惡死)한다. 정미월(丁未月)이면 형을 받고, 정축월(丁丑月)이면 조업을 깨고 고향을 잃고 악사한다. 기묘일(己卯日) 갑자시는 먼저 조업을 깨고 뒤에 왕하거나, 혹은 왕한 가운데 손상이 있다.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이면 귀하다. 오(午)면 신왕하다. 자(子)면 취귀(聚貴)이고, 해(亥)면 관이 장생하니, 모두 크게 귀하다. 기사월(己巳月)은 파패하여 흉사하니 꺼린다. 경신월(庚申月)은 혈광(血光)으로 악사한다. 임자월(壬子月)은 형해로 죽는다. 기사일(己巳日) 경자시(庚子時)는 진술축미 월이면 풍헌(風憲) 3품이니, 수목운(水木運)으로 가야 하며, 서운(西運)이면 이룸이 없고, 남운(南運)이면 재관에 기가 없어 헛된 이름과 박한 이익이니 귀하여도 드러나지 않는다. 자(子)·인(寅) 연월에 동 남운(東南運)이면 귀현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화토(化土)하여 복을 생하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임인 월(壬寅月)은 형을 받으니 꺼린다. 을미월(乙未月)은 형상(刑傷)이다. 계유월(癸酉月)은 요절한다. 기미일(己未日) 갑자시는 높으니 몸이 관고(官庫)에 앉아 있어, 진술축미 월이면 길하다. 인(寅)·해(亥) 월이면 관이 왕하여 문장이 떨치고 귀현을 쉽게 이룬다. 사(巳)·축(丑)이면 문귀(文貴)가 늦게 이루어진다. 인(寅)·묘(卯)면 가난하고 낮다. 갑신월(甲申月)은 몸이 온전하지 못하게 죽고, 병자월(丙子月)은 고빈하며, 정축월(丁丑月)은 형해이니 꺼린다. 기유일(己酉日) 갑자시는 인(寅)·신(申)·오(午)·미(未)·축(丑) 연월이면 문귀의 풍헌이다. 오월(午月)에 동북 운(東北運)이면 극품이다. 경인(庚寅) 연은 파패하여 악사하니 꺼린다. 기사월(己巳月)은 흉악하다. 무술월(戊戌月)은 고 단하고 피를 흘리며 죽는다. 기해일(己亥日) 갑자시는 봄·여름이면 재관이 생왕하여 길하고; 가을·겨울·사계에는 녹을 등지고 마(馬)를 쫓으니 흉하다. 인월(寅月)에 금화운(金火運)이면 낭관(郎官)이다. 오월(午月)에 동북운이면 금자(金紫)이다. 임인 월(壬寅月)은 악사하니 꺼린다. 임신월(壬申月)은 지나치게 가난하고 형을 당한다. 계유월(癸酉月)은 파패한다. 기일에 갑자시를 만나면 기쁘니, 재관이 모두 아름다워 귀함이 희귀하다; 하루아침에 풍운의 만남을 얻으면, 홀로 섬궁(蟾宮)에 걸어 계수나무 가지를 꺾는다. 기일에 시가 갑자에 임하면, 화(化)하여 토(土)가 두터워져 터전을 적신다. 재관이 도와 광휘를 드러내니, 마치 청 룡이 물에서 노니는 듯하다. 경금(庚金)과 묘(卯)·오(午)를 만나지 않으면, 사람됨이 녹이 이르고 복이 가지런하다. 보통 사람은 발복하여 할 일이 있고, 군자는 과거에 올라 급제한다.

286. 卷九 六己日乙丑時斷

六己日生時乙丑,煞星受制不為傷; 柱中身旺多榮貴,無助生人晝夜忙。 己日乙丑時,專財逢鬼,丑上有明乙為鬼,暗癸為財。若 有倚托通身旺者,貴;通運亦吉。若鬼有助,旺不能任者,衣 祿平常。 己丑日乙丑時,時上偏官,居武職都閫,還看地方斷之。 卯月金水運,六七品貴。 己卯日乙丑時,子申月,行金土運,侯伯。巳酉丑戌年月, 俱吉。 己巳日乙丑時,寅卯月,偏官格。無酉戌字,文進貴命。 己未日乙丑時,時日並沖,妻生財可也。卯午年月,金神 入火鄉,西南運,貴。辰戌四季全,大貴。干透丁辛,純陰亦 貴。 己酉日乙丑時,卯月,偏官。辰月,財煞,貴。申酉,傷 官傷盡。巳午,印綬,俱貴。丑戌,亦貴。 己亥日乙丑時,卯月,大貴。申月,水木運,風憲、方面。 時逢乙丑本身衰,庫有財星內伏埋; 不遇鑰匙難顯達,方知出外稱心懷。 己日時臨乙丑,庫中耗鬼興災。祖宗產業有盈虧,謀望財 去財來。戌未刑沖發福,無匙,來往搬移,雙親雁序事難依, 有救未中取貴。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을축(乙丑)이면, 살성(煞星)이 제어를 받아 손상이 되지 않는다; 주중에 신왕하면 영귀함이 많고, 도움이 없이 태어난 사람은 밤낮으로 바쁘다. 기일(己日) 을축시(乙丑時)는 전재(專財)가 귀(鬼)를 만난다. 축(丑) 위에 드러난 을(乙)이 귀가 되고, 숨은 계(癸)가 재가 된다. 만약 의탁이 있어 신왕과 통하면 귀하고; 운과 통하여도 길하다. 만약 귀에 도움이 있어 왕하여 감당하지 못하면 의록이 평상하다. 기축일(己丑日) 을축시는 시상편관(時上偏官)이니 무직(武職)으로 도곤(都閫)에 있으나, 지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묘월(卯月)에 금수운(金水運)이면 6~7품의 귀함이다. 기묘일(己卯日) 을축시는 자(子)·신(申) 월에 금토운(金土運)으로 가면 후백(侯伯)이다. 사(巳)·유(酉)·축(丑)·술(戌) 연월이면 모두 길하다. 기사일(己巳日) 을축시는 인묘월(寅卯月)이면 편관격(偏官格)이다. 유(酉)·술(戌) 자가 없으면 문으로 나아가는 귀한 명이다. 기미일(己未日) 을축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가 재물을 생하면 괜찮다. 묘(卯)·오(午) 연월이면 금신(金神)이 화향(火鄉)에 드니, 서남운(西南運)이면 귀하다. 진술(辰戌)로 사계가 온전하면 크게 귀하다. 천간에 정(丁)·신(辛)이 투출하여 순음(純陰)이어도 귀하다. 기유일(己酉日) 을축시는 묘월(卯月)이면 편관이다. 진월(辰月)이면 재살(財煞)이니 귀하다. 신(申)·유(酉)면 상 관상진(傷官傷盡)이다. 사(巳)·오(午)면 인수이니 모두 귀하다. 축(丑)·술(戌)도 귀하다. 기해일(己亥日) 을축시는 묘월(卯月)이면 크게 귀하다. 신월(申月)에 수목운(水木運)이면 풍헌·방면이다. 시가 을축을 만나면 본신(本身)이 쇠하고, 고(庫)에 재성이 안에 엎드려 묻혀 있다; 열쇠를 만나지 못하면 현달하기 어려우니, 밖으로 나가야 마음에 흡족함을 비로소 안다. 기일에 시가 을축에 임하면, 고(庫) 가운데 모귀(耗鬼)가 재앙을 일으킨다. 조상의 산업에 차고 기움이 있으니, 도모하고 바라면 재물이 가고 재물이 온다. 술(戌)·미(未)가 형충하면 발복하나, 열쇠가 없으면 오가며 옮겨 다니고, 양친과 형제의 일에 의지하기 어려우니, 구조가 있으면 미(未) 가운데서 귀를 취한다.

287. 卷九 六己日丙寅時斷

六己日生時丙寅,暗官明印旺其身; 月通木氣無沖破,貴倚三臺八位成。 己日丙寅時,官印生旺。己用甲為官,丙為印,寅上甲旺 丙生。如果無破、通木局月氣者,大貴。喜行木火,不宜金水, 歲君同。 己丑日丙寅時,春官旺,夏印旺,秋既濟,冬平。辰戌年 月,文貴顯達。純丑,壽高。戌月,木火運,五、六品貴。 己卯日丙寅時,午辰年月,文章顯達,大貴。寅午,官至 三品。 己巳日丙寅時,先刑後旺。寅月,正官格,文章顯貴。亥 子水,水運,貴。純戌,武職三品。年月申亥四生局全,大貴, 或不善終。 己未日丙寅時,生土厚地,方貴。水木年月,行東北運, 貴。一云多庶出過房,或父不見生。 己酉日丙寅時,月通木火局,貴;木火運,亦榮達。 己亥日丙寅時,春生官旺,貴;夏秋平;冬財旺,吉。寅 申丑巳午辰戌年月貴。《神白經》云:“火木象貴。” 己日丙寅時異常,少年未遇富文章; 運行卯地生明月,平步青雲到帝鄉。 己日丙寅時正,官星印綬長生。學堂三合喜光榮,博覽文 章聰俊。年月無沖無破,定應金榜題名。運行官旺主亨通,上 等高人之命。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병인(丙寅)이면, 숨은 관(官)과 드러난 인(印)이 그 몸을 왕하게 한다; 월이 목기(木氣)와 통하고 충파가 없으면, 귀함이 삼대(三臺)·팔위(八位)에 의지하여 이루어진다. 기일(己日) 병인시(丙寅時)는 관인(官印)이 생왕하다. 기(己)는 갑(甲)을 관으로, 병(丙)을 인으로 쓰는데, 인(寅) 위에서 갑은 왕하고 병은 생한다. 만약 파(破)가 없고 목국(木局)의 월기와 통하면 크게 귀하다. 목화(木火)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금수(金水)는 마땅하지 않으며, 세군(歲君)도 같다. 기축일(己丑日) 병인시는 봄이면 관이 왕하고, 여름이면 인이 왕하며, 가을이면 기제(既濟)이고, 겨울이면 평범하다. 진(辰)·술(戌) 연 월이면 문귀(文貴)로 현달한다. 순전히 축(丑)이면 장수한다. 술월(戌月)에 목화운(木火運)이면 5~6품의 귀함이다. 기묘일(己卯日) 병인시는 오(午)·진(辰) 연월이면 문장으로 현달하여 크게 귀하다. 인(寅)·오(午)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기사일(己巳日) 병인시는 먼저 형(刑)하고 뒤에 왕하다. 인월(寅月)이면 정관격(正官格)이니 문장으로 현귀하다. 해 자(亥子)의 수(水)에 수운(水運)이면 귀하다. 순전히 술(戌)이면 무직 3품이다. 연월에 신해(申亥)로 사생국(四生局)이 온전하면 크게 귀하나, 혹 선종하지 못한다. 기미일(己未日) 병인시는 토(土)가 두터운 지방에 태어나면 귀하다. 수목(水木) 연월에 동북운(東北運)으로 가면 귀하다. 일설에는 서출(庶出)이나 양자로 가는 경우가 많고, 혹은 아버지가 태어남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기유일(己酉日) 병인시는 월이 목화국(木火局)과 통하면 귀하고; 목화운이어도 영달한다. 기해일(己亥日) 병인시는 봄에 태어나면 관이 왕하여 귀하고; 여름·가을은 평범하며; 겨울은 재가 왕하여 길하다. 인(寅)· 신(申)·축(丑)·사(巳)·오(午)·진(辰)·술(戌) 연월이면 귀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화목(火木)의 상(象)은 귀하다"고 하였다. 기일 병인시는 범상치 않으니, 소년 시절 때를 만나지 못하였으나 문장이 풍부하다; 운이 묘(卯)의 자리로 가 밝은 달이 떠오르면, 평보로 청운을 밟아 제향(帝鄉)에 이른다. 기일에 병인시가 바르면, 관성과 인수가 장생한다. 학당(學堂)과 삼합이 광영하여 기쁘니, 문장을 널리 보아 총 명하고 준수하다. 연월에 충도 파도 없으면, 반드시 금방(金榜)에 이름을 올린다. 운이 관왕(官旺)으로 가면 형통하니, 상등(上等) 고인(高人)의 명이다.

288. 卷九 六己日丁卯時斷

六己日生時丁卯,支干暗鬼梟虛神; 柱中有助方為福,無助難為顯達人。 己日丁卯時,己以丁為印,乙為鬼,卯上明丁暗乙。若歲 月中無救助倚托者,虛秀不實,有成有敗。月中見辛制伏身旺 者,貴;運旺,亦吉。 己丑日丁卯時,申子辰,武職。亥卯未,榮富。巳酉丑, 行東北運,吉。 己卯日丁卯時,巳酉年月,制伏得宜。庚申合煞,文進大 貴。子月,刑煞遇貴,主兵權或法官。地支純印或三合木局, 運行寅,混官再遇流年沖運,凶死。 己巳日丁卯時,無沖破,富貴;寅午辰年月,刑傷不利。 亥月,木火運,貴。若春生透甲乙者,官煞太旺,有制化,亦 貴;否則兇夭。 乙未日丁卯時,不貴則富;卯戌亥丑年月,吉。 己酉日丁卯時,九成十破,未年旺。年月通身生旺,干頭 有辛癸制伏丁乙者,吉。 己亥日丁卯時,秋生,偏官有制,富貴。春壽促。夏身旺, 吉。冬平常。辰戌丑未月,貴。 己日卯時福自摧,求名求利總不宜; 身宮但有刑剋字,離鄉別井走東西。 己日時逢丁卯,倒食偏官交加,酉庚辛破受波渣,思想不 能通達。 父母雁行難望,落花後立根芽。圓虧離祖可成家,發跡山 林澗下。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정묘(丁卯)이면, 간지에 숨은 귀(鬼)와 효신(梟神)의 허한 신(神)이 있다; 주중에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복이 되고, 도움이 없으면 현달한 사람이 되기 어렵다. 기일(己日) 정묘시(丁卯時)는 기(己)가 정(丁)을 인(印)으로, 을(乙)을 귀(鬼)로 삼으니, 묘(卯) 위에 드러난 정과 숨은 을이 있다. 만약 세 월 가운데 구조와 의탁이 없으면 헛되이 빼어나고 실하지 않아 이룸도 있고 패함도 있다. 월 가운데 신(辛)을 보아 제복하고 신왕한 자는 귀하고; 운이 왕하여도 길하다. 기축일(己丑日) 정묘시는 신자진(申子辰)이면 무직이다. 해묘미(亥卯未)면 영화롭고 부유하다. 사유축(巳酉丑)이면 동북운(東北運)으로 가면 길하다. 기묘일(己卯日) 정묘시는 사(巳)·유(酉) 연월이면 제복이 마땅함을 얻는다. 경신(庚申)이 살(煞)을 합하면 문으로 나아가 크게 귀하다. 자월(子月)이면 형살(刑煞)이 귀를 만나니 병권이나 법관이다. 지지가 순전히 인(印)이거나 삼합 목국이면, 운이 인(寅)으로 가 관(官)이 섞이고 다시 유년(流年)이 운을 충하면 흉사한다. 기사일(己巳日) 정묘시는 충파가 없으면 부귀하고; 인(寅)·오(午)·진(辰) 연월이면 형상(刑傷)으로 불리하다. 해월(亥月)에 목화운(木火運)이면 귀하다. 만약 봄에 태어나 갑(甲)·을(乙)이 투출하면 관살이 너무 왕하니, 제화(制化)가 있으면 역시 귀하고; 그렇지 않으면 흉하게 요절한다. 을미일(乙未日) 정묘시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며; 묘(卯)·술(戌)·해(亥)·축(丑) 연월이면 길하다. 기유일(己酉日) 정묘시는 아홉 번 이루고 열 번 깨지나 미(未) 연이면 왕하다. 연월이 신(身)의 생왕과 통하고, 천간 머리에 신(辛)·계(癸)가 있어 정(丁)·을(乙)을 제복하면 길하다. 기해일(己亥日) 정묘시는 가을에 태어나면 편관에 제(制)가 있으니 부귀하다. 봄이면 수명이 짧다. 여름이면 신왕하여 길하다. 겨울이면 평상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이면 귀하다. 기일 묘시는 복이 절로 꺾이니, 이름을 구하든 이익을 구하든 모두 마땅하지 않다; 신궁(身宮)에 형극하는 글자가 있기만 하면, 고향을 떠나 동서로 달린다. 기일에 시가 정묘를 만나면, 도식(倒食)과 편관이 교가(交加)한다. 유(酉)·경(庚)·신(辛)이 깨뜨려 풍파를 받으니, 생각이 통달하지 못한다. 부모·형제에게 바라기 어렵고, 꽃이 진 뒤에 뿌리와 싹을 세운다. 원만함이 이지러져 조상을 떠나야 집을 이룰 수 있으니, 산 림과 계곡 아래에서 발적(發跡)한다.

289. 卷九 六己日戊辰時斷

六己日生時戊辰,其身得位遇財神; 田園富貴多誠信,甲乙提綱祿貴人。 己日戊辰時,財庫專位。已以壬癸為財,辰上入墓,己土 專位。為人誠信富貴。若通月氣或甲乙透出,是生月帶祿、大 貴。辰月,身旺,不得父母力。見甲化土者,大富。冬夏,財 旺生官、富貴。西運,平常。 己丑日戊辰時,身孤。寅卯月,祿旺。辰月透甲,作化氣 看,貴。午,富厚。寅酉,風憲。年月子丑透甲,行東南運, 金紫,近侍;怕西北運,退職。 己卯日戊辰時,卯月,風憲。水木年月,行東北運,並同。 己巳日戊辰時,身孤後發。春官貴;夏平穩;秋兇暴;冬 財旺。歲運同。 己未日戊辰時,丑月,雜氣財官,吉。寅辰巳亥午戌年月, 文章貴顯。 己酉日戊辰時,春官旺,夏平吉,秋暴狠,冬財旺。 己亥日戊辰時,丑月,雜氣財官,貴。戌月,木水運,六、 七品。寅午子辰年月,大貴。 辰時己日不尋常,內有錢龍鎮庫藏; 比劫不逢行運吉,定教富貴廣田莊。 己日戊辰時遇,身逢旺庫豐盈。果然花謝再重榮,丑戌刑 沖財盛。壬申財官雙美,妻重子晚方成。雙親雁侶事中平,獨 立自成之命。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무진(戊辰)이면, 그 몸이 자리를 얻고 재신(財神)을 만난다; 전원(田園)과 부귀에 성실과 신의가 많으니, 갑을(甲乙)이 제강(提綱)에 있으면 녹이 있는 귀인이다. 기일(己日) 무진시(戊辰時)는 재고(財庫)의 전위(專位)이다. 기(己)는 임(壬)·계(癸)를 재로 삼는데 진(辰) 위에서 입묘(入墓)하고, 기토(己土)는 전위이다. 사람됨이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며 부귀하다. 만약 월기와 통하거나 갑(甲)·을(乙)이 투출하면 생월이 녹을 띤 것이니 크게 귀하다. 진월(辰月)이면 신왕하나 부모의 힘을 얻지 못한다. 갑(甲)을 보아 화토(化土)하면 크게 부유하다. 겨울·여름이면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니 부귀하다. 서운(西運)이면 평상하다. 기축일(己丑日) 무진시는 몸이 고독하다. 인묘월(寅卯月)이면 녹이 왕하다. 진월(辰月)에 갑(甲)이 투출하면 화기(化氣)로 보니 귀하다. 오(午)면 부가 두텁다. 인(寅)·유(酉)면 풍헌(風憲)이다. 연월이 자(子)·축(丑)이고 갑이 투출하여 동남운(東南運)으로 가면 금자(金紫)로 근시(近侍)이며; 서북운(西北運)을 두려워하니 퇴직한다. 기묘일(己卯日) 무진시는 묘월(卯月)이면 풍헌이다. 수목(水木) 연월에 동북운(東北運)으로 가도 마찬가지이다. 기사일(己巳日) 무진시는 몸이 고독하나 뒤에 발한다. 봄이면 관으로 귀하고; 여름이면 평온하며; 가을이면 흉포하고; 겨울이면 재가 왕하다. 세운도 같다. 기미일(己未日) 무진시는 축월(丑月)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길하다. 인(寅)·진(辰)·사(巳)·해(亥)·오(午)·술(戌) 연월이면 문장으로 귀현하다. 기유일(己酉日) 무진시는 봄이면 관이 왕하고, 여름이면 평길하며, 가을이면 포악하고, 겨울이면 재가 왕하다. 기해일(己亥日) 무진시는 축월(丑月)이면 잡기재관이니 귀하다. 술월(戌月)에 목수운(木水運)이면 6~ 7품이다. 인(寅)·오(午)·자(子)·진(辰)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진시(辰時)에 기일은 예사롭지 않으니, 안에 돈 용[錢龍]이 있어 고장(庫藏)을 지킨다; 비겁(比劫)을 만나지 않고 행운이 길하면, 반드시 부귀하여 전장(田莊)이 넓다. 기일에 무진시를 만나면, 몸이 왕고(旺庫)를 만나 풍성하다. 과연 꽃이 졌다가 다시 영화로우니, 축(丑)·술(戌)이 형충하면 재물이 성하다. 임신(壬申)이면 재관이 모두 아름답고, 처는 무겁고 자식은 늦어야 비로소 이룬다. 양친과 형제의 일은 중평이니, 홀로 서서 스스로 이루는 명이다.

290. 卷九 六己日己巳時斷

六己日生時己巳,金神與火兩相和; 不通月氣平常看,月氣如通榮甲科。 己日己巳時,金火相合,己以丙為印,巳中有丙,健旺; 己巳又為金神,坐於火位,相合。若通火月氣,四柱不見財星 破印,不行財遇,發福非常。若不通月氣,或在冬生,虛秀不 實。不通,得南運,亦吉。 己丑日己巳時,辰月,西北運,貴。午未火旺,大貴。申 子戌巳,亦吉。 己卯日己巳時,夾辰財庫,主大富。又,卯以巳為驛馬, 二己通看,謂之坐馬。再生午月,祿馬俱有,尤為貴命。亥月, 財臨旺地,官遇長生。巳月,金神遇火,皆主大貴。 己巳日己巳時,午年月,權威赫赫,名譽昭昭。春月,子 孝妻賢。秋冬平常,貴而不顯。辰戌,財印官食;申,傷官生 財,俱作吉推。 己未日己巳時,拱祿格。若無羊刃七煞,午字填實,不犯 空亡,主顯貴。亥丑辰申年月,行東運,文武極品。此格不如 丁巳、丁未,以丁正祿,巳寄祿故也。 己酉日己巳時,夏生,金神入火鄉,貴顯,歲運同前。 己亥日乙丑時,夏生,資財滿目,行樂軒昂。冬,平常, 戌月、東南運,國師、金紫。寅月,亦貴。 己日重逢己巳時,金神化旺要相宜。 南離運步財官顯,寅卯東方遇亦苛。 己日時逢己巳,夏生丙火金神。不遇戌亥與庚申,無破聲 各響應。 父母一衰一旺,刑空事業逡巡。要知顯達改名庭,火旺南 方之運。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기사(己巳)이면, 금신(金神)과 화(火)가 서로 화합한다; 월기와 통하지 않으면 평상하게 보고, 월기와 통하면 갑과(甲科)에 영달한다. 기일(己日) 기사시(己巳時)는 금화(金火)가 서로 합한다. 기(己)는 병(丙)을 인(印)으로 삼는데, 사(巳) 가운데 병이 있어 건왕하고; 기사(己巳)는 또 금신(金神)인데 화위(火位)에 앉아 서로 합한다. 만약 화(火)의 월기와 통하고 사주에 재성이 보이지 않아 인을 깨지 않으며, 재운을 만나지 않으면 발복이 비상하다. 만약 월기와 통하지 않거나 혹 겨울에 태어나면 헛되이 빼어나고 실하지 않다. 통하지 않더라도 남운(南運)을 얻으면 역시 길하다. 기축일(己丑日) 기사시는 진월(辰月)에 서북운(西北運)이면 귀하다. 오(午)·미(未)로 화(火)가 왕하면 크게 귀하다. 신(申)·자(子)·술(戌)·사(巳)도 길하다. 기묘일(己卯日) 기사시는 진(辰) 재고(財庫)를 끼니[夾] 크게 부유하다. 또 묘(卯)는 사(巳)를 역마(驛馬)로 삼으니, 두 기(己)를 통틀어 보아 좌마(坐馬)라 한다. 다시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녹마(祿馬)가 모두 있어 더욱 귀한 명이다. 해월(亥月)이면 재가 왕지에 임하고 관이 장생을 만난다. 사월(巳月)이면 금신이 화(火)를 만나니, 모두 크게 귀하다. 기사일(己巳日) 기사시는 오(午)의 연월이면 권위가 혁혁하고 명예가 밝게 드러난다. 봄 월이면 자식은 효도하고 처는 어질다. 가을·겨울은 평상하여 귀하나 드러나지 않는다. 진(辰)·술(戌)이면 재·인·관·식이고; 신(申)이면 상관이 재를 생하니, 모두 길로 추단한다. 기미일(己未日) 기사시는 공록격(拱祿格)이다. 만약 양인(羊刃)·칠살(七殺)이 없고 오(午) 자가 전실(填實)하지 않으며 공망을 범하지 않으면 현귀하다. 해(亥)·축(丑)·진(辰)·신(申) 연월에 동운(東運)으로 가면 문무 극품이다. 이 격은 정사(丁巳)·정미(丁未)만 못하니, 정(丁)은 정록(正祿)이고 [기(己)는] 사(巳)에 기록(寄祿)하기 때문이다. 기유일(己酉日) 기사시는 여름에 태어나면 금신이 화향(火鄉)에 드니 귀현하며, 세운은 앞과 같다. 기해일(己亥日) 을축시(乙丑時)는 여름에 태어나면 재물이 눈에 가득하고 행락이 헌앙(軒昂)하다. 겨울이면 평상하며, 술월(戌月)에 동남운(東南運)이면 국사(國師)·금자(金紫)이다. 인월(寅月)도 귀하다. 기일에 거듭 기사시를 만나면, 금신이 화왕(化旺)하여 서로 마땅해야 한다. 남리(南離)의 운으로 가면 재관이 드러나고, 인묘(寅卯)의 동방을 만나도 가혹하다. 기일에 시가 기사를 만나면, 여름에 태어나 병화(丙火)와 금신이다. 술(戌)·해(亥)와 경신(庚申)을 만나지 않고 파(破)가 없으면 명성이 울려 퍼진다. 부모는 하나는 쇠하고 하나는 왕하며, 형(刑)과 공(空)으로 사업이 머뭇거린다. 현달하려면 이름과 문정(門庭)을 바꾸어야 하니, 화(火)가 왕한 남방의 운이다.

291. 卷九 六己日庚午時斷

六己日生時遇午,祿歸時地主昌榮; 柱中怕有官星見,若是伏晶另一評。 己日庚午時,日祿歸時。已見庚為傷官,乙為正鬼;午上 有明庚合乙,傷官合煞,主人獨立有成。若年月無乙而傷官臨 於敗地,柱有甲、丙二字,伏晶格,不損格局無沖破,主大貴。 己丑日庚午時,寅月生,貴;夏兇;秋暴;冬,財旺子少。 己卯日庚午時,已祿居午,年月有甲丙及寅午者,大貴。 卯月,煞旺庚合,權貴。 己巳日庚午時,貴。寅午戌月,金神入火鄉,作印綬論, 貴顯,辰戌丑未年月,侯伯。若逢合煞運,必不善終。酉月、 東南運,貴。 己未日庚午時,背祿傷官,六親刑剋;無破,晚年發旺。 未戌年月,貴。 己亥日庚午時,午戌年月,財官祿印,大貴。寅年午月, 鉅富。卯月,西運。貴。 己逢庚午時歸祿,無破無沖能發福; 柱中丙申若相逢,德潤身兮富潤屋。 己日時逢庚午,名為背祿傷官。沖刑破害禍多端,骨肉六 親冰炭。 甲丙柱中如遇,伏晶之格清閒。月中丹桂任高攀,富貴不 須推算。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오(午)를 만나면, 녹(祿)이 시지(時地)에 돌아가 창성과 영화를 주관한다; 주중에 관성(官星)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니, 만약 복정(伏晶)이면 따로 평가한다. 기일(己日) 경오시(庚午時)는 일록귀시(日祿歸時)이다. 기(己)는 경(庚)을 보면 상관(傷官)이 되고, 을(乙)은 정귀(正鬼)이니; 오(午) 위에 드러난 경이 을과 합하여 상관이 살(煞)을 합하니, 사람이 홀로 서서 이룸이 있다. 만약 연월에 을이 없고 상관이 패지(敗地)에 임하며, 주중에 갑(甲)·병(丙) 두 자가 있으면 복정격(伏晶格)이니, 격국을 손상하지 않고 충파가 없으면 크게 귀하다. 기축일(己丑日) 경오시는 인월(寅月)에 태어나면 귀하고; 여름이면 흉하며; 가을이면 포악하고; 겨울이면 재가 왕하나 자식이 적다. 기묘일(己卯日) 경오시는 기(己)의 녹이 오(午)에 있으니, 연월에 갑(甲)·병(丙)과 인(寅)·오(午)가 있는 자는 크게 귀하다. 묘월(卯月)이면 살이 왕하나 경(庚)이 합하니 권귀하다. 기사일(己巳日) 경오시는 귀하다. 인오술(寅午戌) 월이면 금신(金神)이 화향(火鄉)에 드니 인수(印綬)로 논하여 귀현하며, 진술축미(辰戌丑未) 연월이면 후백(侯伯)이다. 만약 합살운(合煞運)을 만나면 반드시 선종하지 못한다. 유월(酉月)에 동남운(東南運)이면 귀하다. 기미일(己未日) 경오시는 녹을 등진 상관이니 육친을 형극하며; 파(破)가 없으면 만년에 발왕한다. 미(未)·술(戌) 연월이면 귀하다. 기해일(己亥日) 경오시는 오(午)·술(戌) 연월이면 재·관·녹·인이니 크게 귀하다. 인(寅) 연 오(午) 월이면 거부이다. 묘월(卯月)에 서운(西運)이면 귀하다. 기(己)가 경오시를 만나 녹이 돌아가니, 파도 없고 충도 없으면 발복할 수 있다; 주중에 병(丙)·신(申)을 서로 만나면,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하고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한다. 기일에 시가 경오를 만나면 이름하여 배록상관(背祿傷官)이다. 충형파해하면 화(禍)가 여러 가지이니, 골육 육친이 얼음과 숯 같다. 갑(甲)·병(丙)을 주중에서 만나면 복정(伏晶)의 격으로 청한(清閑)하다. 월 가운데 단계(丹桂)를 마음대로 높이 오르니, 부귀는 추산할 필요가 없다.

292. 卷九 六己日辛未時斷

六己日生時辛未,食神官庫喜相親; 木通月氣須言貴,月不通兮富命人。 己日辛未時,食神助官。己以辛為食,甲為官,未為官庫, 未上有明辛暗甲。若有倚托通月氣,貴。食神生旺,勝過財官。 通木氣月,官旺,尤貴;不通,主福。通運,亦貴。 己丑日辛未時,不貴即富。通土氣月,富。通木氣月,貴。 一云刑,兇。 己卯日辛未時,酉戌亥卯,未年月,貴,行東南運,金紫。 己巳日辛未時,金神日。寅午戌月生,貴;亥卯辰午,行 金火水木運,大貴。 己未日辛未時,春夏、丑月,丰姿特達,言語清辨,名高 祿重。秋冬,平常。木火運,刑害發財。一云財中自害。 己酉日辛未時,春反覆;夏吉;秋壽促;冬財帛豐厚。卯 月金水運,五品以上貴。丑月西南運,郎官。辰戌,財印庫地 俱吉。一云兇刑後旺。 己亥日辛未時,春貴,夏穩,秋貧,冬富。酉月,己土長 生,食神遇祿,享受自然。一云貴中兇失。 己日相逢辛未時,燈窗寂寞有誰知; 運行財旺兼官旺,名利雙全莫恨遲。 己日時臨辛未,食坐官庫要開。丑戌刑沖顯官財,鎮閉前 程阻礙。 君子文章福助,常人商賈奇魁。匙開發福命中該,財去財 來常在。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신미(辛未)이면, 식신(食神)과 관고(官庫)가 서로 친함을 기뻐한다; 목(木)이 월기와 통하면 반드시 귀하다고 말하고, 월과 통하지 않으면 부유한 명의 사람이다. 기일(己日) 신미시(辛未時)는 식신이 관을 돕는다. 기(己)는 신(辛)을 식(食)으로, 갑(甲)을 관으로 삼으며, 미(未)는 관고(官庫)이니, 미(未) 위에 드러난 신(辛)과 숨은 갑(甲)이 있다. 만약 의탁이 있어 월기와 통하면 귀하다. 식신이 생왕하면 재관보다 낫다. 목기(木氣)와 통하는 월이면 관이 왕하여 더욱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복을 주관한다. 운과 통하여도 귀하다. 기축일(己丑日) 신미시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토기와 통하는 월이면 부유하다. 목기와 통하는 월이면 귀하다. 일설에는 형(刑)하니 흉하다고 한다. 기묘일(己卯日) 신미시는 유(酉)·술(戌)·해(亥)·묘(卯)·미(未) 연월이면 귀하고, 동남운(東南運)으로 가면 금자(金紫)이다. 기사일(己巳日) 신미시는 금신일(金神日)이다. 인오술(寅午戌) 월에 태어나면 귀하고; 해(亥)·묘(卯)·진(辰)·오(午)에 금화수목(金火水木) 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기미일(己未日) 신미시는 봄·여름·축월(丑月)이면 풍채가 특출하고 언어가 맑고 조리 있으며, 이름이 높고 녹이 무겁다. 가을·겨울은 평상하다. 목화운(木火運)이면 형해로 재물을 발한다. 일설에는 재(財) 가운데 스스로 해친다고 한다. 기유일(己酉日) 신미시는 봄이면 반복되고; 여름이면 길하며; 가을이면 수명이 짧고; 겨울이면 재백이 풍후하다. 묘 월(卯月)에 금수운(金水運)이면 5품 이상의 귀함이다. 축월(丑月)에 서남운(西南運)이면 낭관(郎官)이다. 진(辰)·술(戌)이면 재고·인고의 자리로 모두 길하다. 일설에는 흉한 형 뒤에 왕하다고 한다. 기해일(己亥日) 신미시는 봄이면 귀하고, 여름이면 평온하며, 가을이면 가난하고, 겨울이면 부유하다. 유월(酉月)이면 기토(己土)가 장 생하고 식신이 녹을 만나니 자연히 누린다. 일설에는 귀한 가운데 흉하게 잃는다고 한다. 기일에 신미시를 만나면, 등불 켠 창가의 적막함을 누가 알랴; 운이 재왕(財旺)과 관왕(官旺)으로 가면, 명리를 모두 온전히 하니 늦음을 한탄하지 말라. 기일에 시가 신미에 임하면, 식신이 관고에 앉아 열려야 한다. 축(丑)·술(戌)이 형충하면 관과 재를 드러내고, 잠겨 닫히면 앞 길이 막힌다. 군자는 문장으로 복의 도움을 받고, 보통 사람은 상고(商賈)로 뛰어난 우두머리가 된다. 열쇠가 열려 발복함이 명 가운데 마땅하니, 재물이 가고 재물이 옴이 늘 있다.

293. 卷九 六己日壬申時斷

六己日生時壬申,損敗天元氣不全; 若失天元無倚托,非窮即夭命難延。 己日壬申時,水旺土虛,己以甲為官,壬為財,庚背祿。 申上庚旺壬生甲絕,己土氣敗。若通四季土氣或通土氣運,吉。 若失天時無倚托,不通月氣,非貧即夭;不然殘疾,末狼狽。 己丑日壬申時,酉年月,天干透印,富貴好禮,為人慨慷。 辰戌吉。亥年,乾清坤夷大格。寅申,官貴相輔,俱吉。 已卯日壬申時,辰月,雜氣財官,早貴。亥月、南方運, 五、六品貴。寅申年,三、二品貴。 己巳日壬申時,大凶,刑。己酉丑月,傷官,行財運,吉。 寅午戌月,金神入火鄉,運西南,貴。申子辰月,木火運,貴。 己未日壬申時,巳月生,貫朽粟陳。亥子寅月,金火運, 侯伯。辰亥年月,近侍,貴。 己酉日壬申時,巳酉丑月,傷官傷盡,吉。寅月,兇暴。 卯未,武職。子未公侯。一云主心狂賢病,大貴。 己亥日壬申時,卯未、三合會官,干透印,大貴。戊子月, 財旺生官。酉己土受生,干透甲丙,俱吉。 日干是己會申時,無破無沖最合宜; 柱中縱然官不現,也交財旺定根基。 壬申時逢己日,就中三合為宜。天乙貴人正人提,宜用財 官顯貴。 戊己辰戌得位,文章廣學須知。妻賢子孝福文齊,刑破中 年不利。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임신(壬申)이면, 천원(天元)을 손상하고 패하게 하여 기(氣)가 온전하지 못하다; 만약 천원을 잃고 의탁이 없으면, 곤궁하지 않으면 요절하여 명을 늘이기 어렵다. 기일(己日) 임신시(壬申時)는 수(水)가 왕하고 토(土)가 허하다. 기(己)는 갑(甲)을 관으로, 임(壬)을 재로 삼으며, 경(庚)은 녹을 등진다. 신(申) 위에서 경은 왕하고 임은 생하며 갑은 절(絶)하니 기토(己土)의 기가 패한다. 만약 사계(四季)의 토기와 통하거나 토기운(土氣運)과 통하면 길하다. 만약 천시를 잃고 의탁이 없으며 월기와 통하지 않으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하고; 그렇지 않으면 잔질(殘疾)이 있고 말년에 낭패한다. 기축일(己丑日) 임신시는 유(酉) 연월에 천간에 인(印)이 투출하면 부귀하고 예를 좋아하며, 사람됨이 강개하다. 진(辰)·술(戌)이면 길하다. 해(亥) 연이면 건청곤이(乾清坤夷)의 큰 격이다. 인(寅)·신(申)이면 관과 귀가 서로 도우니 모두 길하다. 기묘일(己卯日) 임신시는 진월(辰月)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일찍 귀하다. 해월(亥月)에 남방운(南方運)이면 5~6품의 귀함이다. 인(寅)·신(申) 연이면 3~2품의 귀함이다. 기사일(己巳日) 임신시는 크게 흉하니 형(刑)이다.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상관이니 재운으로 가면 길하다. 인오술(寅午戌) 월이면 금신이 화향에 드니 서남운이면 귀하다. 신자진(申子辰) 월에 목화운(木火運)이면 귀하다. 기미일(己未日) 임신시는 사월(巳月)에 태어나면 돈꿰미가 썩고 곡식이 묵을 만큼 부유하다. 해(亥)·자(子)·인(寅) 월에 금화운(金火運)이면 후백(侯伯)이다. 진(辰)·해(亥) 연월이면 근시(近侍)로 귀하다. 기유일(己酉日) 임신시는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길하다. 인월(寅月)이면 흉포하다. 묘(卯)·미(未)면 무직이다. 자(子)·미(未)면 공후(公侯)이다. 일설에는 심광현병(心狂賢病)이 있으나 크게 귀하다고 한다. 기해일(己亥日) 임신시는 묘(卯)·미(未)가 삼합으로 관을 회하고 천간에 인(印)이 투출하면 크게 귀하다. 무자월(戊子月)이면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한다. 유(酉)면 기토가 생을 받으니, 천간에 갑(甲)·병(丙)이 투출하면 모두 길하다. 일간이 기(己)이고 신시(申時)를 만나면, 파도 없고 충도 없음이 가장 마땅하다; 주중에 비록 관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재가 왕하여 반드시 기틀을 정한다. 임신시가 기일을 만나면, 그 가운데 삼합이 마땅하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바르게 끌어주니, 재관을 써서 귀를 드러내야 한다. 무기(戊己)·진술(辰戌)이 자리를 얻으면, 문장과 넓은 학문을 알아야 한다.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여 복과 문(文)이 가지런하나, 형파가 있으면 중 년에 불리하다.

294. 卷九 六己日癸酉時斷

六己日生時癸酉,沐浴之鄉水土渾; 財食支藏多聚散,身衰失地壽難存。 己日癸酉時,水土渾濁。己以癸為財,辛為食。酉上癸病, 辛旺,比肩奪財,財多聚散;更身衰失地,主成敗反覆;不然, 壽促。若通身旺月或運,吉。 己丑日癸亥時,春平;夏穩;秋傷官傷盡,有威權;冬富。 如丙寅巳月,金神遇火,貴。丑月,金水運,郎官。透乙,大 貴。 己卯日癸酉時,時日相逢卯酉,主遷移;刑傷又傷官帶煞, 主性兇暴,作事遲延。生四季月,吉。 己巳日癸酉時,巳酉丑月,傷官傷盡,居武職、風憲。卯 戌月,金神入火鄉,貴而能言,傷貴,收心早退,以水土敗在 酉故也。 己未日癸酉時,戌亥丑辰年月,西方運,貴。子巳大貴。 卯、辰,近侍不大。 己酉日癸酉時,偏財遇食,主崢嶸。丑未子午俱吉。酉月、 內戚。如年月己酉全,犯破碎煞,主一生破敗,遊走無結果。 己亥日癸酉時,通土氣月,行木火運,貴。 己逢癸水酉時生,食神生旺自從容; 身弱更兼沖剋破,此命依算只中平。 己日時逢癸酉,偏財喜遇食神。雁行無倚靠雙親,性格情 懷不定。 財來財去聚散,眼前廣見難存。花開花謝再重新,此命先 逆後順。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계유(癸酉)이면, 목욕(沐浴)의 고장이라 수토(水土)가 혼탁하다; 재(財)와 식(食)이 지지에 감추어져 모였다 흩어짐이 많고, 신쇠(身衰)하여 자리를 잃으면 수명을 보존하기 어렵다. 기일(己日) 계유시(癸酉時)는 수토가 혼탁하다. 기(己)는 계(癸)를 재로, 신(辛)을 식(食)으로 삼는다. 유(酉) 위에서 계는 병(病)이고, 신(辛)은 왕하니, 비견(比肩)이 재를 빼앗아 재가 많이 모였다 흩어지며; 더욱이 신쇠하여 자리를 잃으면 성패가 반복되고; 그렇지 않으면 수명이 짧다. 만약 신왕한 월이나 운과 통하면 길하다. 기축일(己丑日) 계해시(癸亥時)는 봄이면 평범하고; 여름이면 평온하며; 가을이면 상관상진이니 위권이 있고; 겨울이면 부유하다. 만약 병인(丙寅)이나 사월(巳月)이면 금신이 화(火)를 만나니 귀하다. 축월(丑月)에 금수운(金水運)이면 낭관이다. 을(乙)이 투출하면 크게 귀하다. 기묘일(己卯日) 계유시는 시와 일이 묘유(卯酉)로 서로 만나니 옮겨 다니며; 형상(刑傷)하고 또 상관이 살(煞)을 띠니, 성품이 흉포하고 일을 함이 지체된다. 사계월(四季月)에 태어나면 길하다. 기사일(己巳日) 계유시는 사유축(巳酉丑) 월이면 상관상진이니 무직이나 풍헌(風憲)에 있다. 묘(卯)· 술(戌) 월이면 금신이 화향에 드니 귀하고 말을 잘하나, 귀함을 상하니 마음을 거두어 일찍 물러나는데, 수토(水土)가 패하는 곳이 유(酉)이기 때문이다. 기미일(己未日) 계유시는 술(戌)·해(亥)·축(丑)·진(辰) 연월에 서방운(西方運)이면 귀하다. 자(子)·사(巳)면 크게 귀하다. 묘(卯)·진(辰)이면 근시(近侍)이나 크지 않다. 기유일(己酉日) 계유시는 편재(偏財)가 식(食)을 만나니 두각을 드러낸다. 축(丑)·미(未)·자(子)·오(午)는 모두 길하다. 유월(酉月)이면 내척(內戚)이다. 만약 연월에 기유(己酉)가 온전하면 파쇄살(破碎煞)을 범하니, 평생 파패하고 떠돌아다니며 결과가 없다. 기해일(己亥日) 계유시는 토기와 통하는 월에 목화운(木火運)으로 가면 귀하다. 기(己)가 계수(癸水)를 만나 유시에 태어나면, 식신이 생왕하여 절로 여유롭다; 신약하고 게다가 충극파(沖剋破)를 겸하면, 이 명은 헤아려 보아도 중평에 그칠 뿐이다. 기일에 시가 계유를 만나면, 편재가 식신을 만나 기쁘다. 형제에게 의지할 곳 없고 양친에게도 그러하니, 성격과 정회가 안정되지 않는다. 재물이 오고 가며 모였다 흩어지니, 눈앞에 널리 보여도 보존하기 어렵다. 꽃이 피고 지다 다시 새로워지니, 이 명은 먼저 거스르고 뒤에 순하다.

295. 卷九 六己日甲戌時斷

六己日生時甲戌,妻從夫化為真土; 如通月氣祿源深,反此而言平常取。 己日甲戌時,妻從夫化。己合甲木化土成局,土神鍾秀、 祿源深厚。月中無化,取甲為官,丙為印,戌土上甲木成形, 丙火合局。通月氣,貴;不通,有刑沖破害者平常,己身雖吉, 父母早失。 己丑日甲戌時,克父太旺。辰月生,土厚。居巳午末申, 臨官、帝旺,吉。亥戌寅卯,土病死,兇。酉辰,三、四品, 貴,中年退閒。亥木火運,六、七品,貴。 己卯日甲戌時,丙丁午戌年月,干有庚辛制伏官煞,生山 明水秀地方,官至二、三品。未酉丑月,行土火運,四、五品。 午月、東北運,大貴。子運、木火運,風憲。辰巳有倚托者, 極品。 己巳日甲戌時,寅午戌月,金神入火鄉,貴顯。亥戌年月, 官居守令,極有聲名。子月、木火運,極品。 己末日甲戌時,克陷遭刑。寅午年月,三、四品,貴。戌 月、東南運,五品。純辛卯年月,刑。 己酉日甲戌時,辰丑刑沖,財源益進。酉戌相害,名利中 平。子月,己貴。寅月,官印,行印運,貴。純乙酉年月,頑 暴。一云孤獨離鄉。 己亥日甲戌時,通土氣月,要行木運;通水木月,要行身 旺運,俱貴。 甲己化土氣藏收,如逢匙鑰福優遊; 假若逢財財不聚,渾如木葉值深秋。 己日時逢甲戌,妻從夫化為佳。庫財專待鑰匙開,壬申丑 神通泰。 父母夭孤刑剋,雁行花果難諧。若逢時運一時來,家業興 隆亨快。

육기일(六己日)에 태어나 시가 갑술(甲戌)이면, 처가 남편을 따라 화(化)하여 참된 토(土)가 된다; 만약 월기와 통하면 녹의 근원이 깊고, 이와 반대이면 평상하게 취한다. 기일(己日) 갑술시(甲戌時)는 처가 남편을 따라 화(化)한다. 기(己)가 갑목(甲木)과 합하여 화토(化土)하여 국(局)을 이루니, 토신(土神)이 빼어남을 모으고 녹의 근원이 깊고 두텁다. 월 가운데 화(化)하지 않으면 갑(甲)을 관으로, 병(丙)을 인으로 취하니, 술토(戌土) 위에서 갑목이 형체를 이루고, 병화(丙火)가 합국(合局)한다. 월기와 통하면 귀하고; 통하지 않고 형충파해가 있는 자는 평상하며, 자기 몸은 비록 길하나 부모를 일찍 잃는다. 기축일(己丑日) 갑술시는 아버지를 극하고 너무 왕하다. 진월(辰月)에 태어나면 토(土)가 두텁다. 사(巳)·오(午)·미(未)·신(申)에 있으면 임관(臨官)·제왕(帝旺)이니 길하다. 해(亥)·술(戌)·인(寅)·묘(卯)는 토(土)의 병(病)·사(死)이니 흉하다. 유(酉)·진(辰)이면 3~4품으로 귀하나 중년에 물러나 한가하다. 해(亥)에 목화운(木火運)이면 6~7품으로 귀하다. 기묘일(己卯日) 갑술시는 병(丙)·정(丁)·오(午)·술(戌) 연월에 천간에 경(庚)·신(辛)이 있어 관살을 제복하고, 산이 밝고 물이 빼어난 지방에 태어나면 벼슬이 2~3품에 이른다. 미(未)·유(酉)·축(丑) 월에 토화운(土火運)으로 가면 4~5품이다. 오월(午月)에 동북운(東北運)이면 크게 귀하다. 자(子) 운이나 목화운이면 풍헌(風憲)이다. 진(辰)·사(巳)에 의탁이 있는 자는 극품이다. 기사일(己巳日) 갑술시는 인오술(寅午戌) 월이면 금신이 화향에 드니 귀현하다. 해(亥)·술(戌) 연월이면 벼슬이 수령(守令)에 있어 명성이 지극히 높다. 자월(子月)에 목화운이면 극품이다. 기미일(己未日) 갑술시는 극함이 있어 함정에 빠지고 형을 만난다. 인(寅)·오(午) 연월이면 3~4품으로 귀하다. 술 월(戌月)에 동남운(東南運)이면 5품이다. 순전히 신묘(辛卯) 연월이면 형(刑)이다. 기유일(己酉日) 갑술시는 진(辰)·축(丑)이 형충하면 재원(財源)이 더욱 나아간다. 유술(酉戌)이 서로 해(害)하니 명리가 중 평이다. 자월(子月)이면 몸이 귀하다. 인월(寅月)이면 관인이니 인운(印運)으로 가면 귀하다. 순전히 을유(乙酉) 연월이면 완고하고 포악하다. 일설에는 고독하여 고향을 떠난다고 한다. 기해일(己亥日) 갑술시는 토기와 통하는 월이면 목운(木運)으로 가야 하고; 수목(水木)과 통하는 월이면 신왕 운(身旺運)으로 가야 하니, 모두 귀하다. 갑기(甲己)가 화토(化土)하여 기(氣)를 감추어 거두니, 열쇠를 만나면 복이 넉넉하다; 만약 재를 만나도 재가 모이지 않으면, 마치 나뭇잎이 깊은 가을을 만난 것과 같다. 기일에 시가 갑술을 만나면, 처가 남편을 따라 화(化)함이 아름답다. 고(庫)의 재물은 오로지 열쇠가 열기를 기다리니, 임신(壬申)과 축(丑)의 신(神)이 통태(通泰)하게 한다. 부모는 요절하고 고독하며 형극하니, 형제와 꽃·열매[자녀]가 어울리기 어렵다. 만약 때와 운이 한꺼번에 오면, 가업이 흥륭하고 형통하여 쾌하다.

296. 卷九 六己日乙亥時斷

六己日生時乙亥,官藏煞見未為奇; 逢金制煞方為吉,身不旺兮兇可知。 己日乙亥時,煞見官藏。己以甲為官,乙為鬼。亥上有明 乙暗甲,為官煞混雜。柱中見辛制乙,去煞留官;通月氣者, 貴顯。亥上水旺土虛,漂流失業,見財不聚,成敗進退;要身 鬼兩停,方吉。不通月氣,通運氣,亦吉。 己丑日乙亥時,巳酉丑月,制煞留官,貴。午月,身旺, 亦貴。子月、火運、七、八品,貴。卯未,透辛制乙,大貴。 己卯日乙亥時,卯月,偏官格,煞重身柔,作棄命看。壬 字暗逢,志氣軒昂;柱有制伏,行土金運,官至三、四品。丑 月,雜氣。辰、巳,西運,金紫。亥月,水運,夭。 己巳日乙亥時,寅午戌月,金神入火鄉,貴。巳月、西北 運,官至公卿。卯午,風憲。純子亥年月,以財黨煞,作棄看, 主大兵權。 己未日乙亥時,無刑破混雜,清高、富貴,文學堪誇。 己酉日乙亥時,春夏,顯達;秋,制伏太過,貧儒;冬, 財旺。午巳戌年月,六、七品,貴。寅月,行金火運,四、五 品,貴。 己亥日乙亥時,年月透辛制,貴;無制,亦主特達。戌月, 風憲。已,亦貴。丑,土厚之宮,官至三品。一云自刑,多成 敗,晚富。 天元乙亥在時間,驛馬長生不等閒; 身旺煞強駢福祿,功名顯達自歡顏。 己日時逢乙亥,偏官喜遇正財。若逢身旺亦為佳,混雜天 元減半。 行藏進退無定,六親雁侶興衰。運行祿馬自然來,富貴清 閒自在。

여섯 기일(己日)에 을해(乙亥)시에 나면, 관(官)은 감춰지고 칠살(七殺)이 드러나니 미(未)를 만나면 기이하다; 금(金)을 만나 칠살(七殺)을 제(制)하면 비로소 길하고, 몸이 왕(旺)하지 않으면 흉함을 알 수 있다. 기일(己日) 을해(乙亥)시는 칠살(七殺)이 드러나고 정관(正官)이 감춰진 것이다. 기(己)는 갑(甲)을 정관(正官)으로, 을(乙)을 귀(鬼)로 삼는다. 해(亥) 위에 드러난 을(乙)과 감춰진 갑(甲)이 있으니 관살혼잡(官煞混雜)이다. 주중에 신(辛)이 을(乙)을 제(制)하면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정관(正官)을 남기니,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게 드러난다. 해(亥) 위는 수(水)가 왕하고 토(土)가 허하니 떠돌며 업을 잃고, 재성(財星)을 보아도 모이지 않으며 성패(成敗)와 진퇴가 반복된다; 몸과 귀(鬼)가 균형을 이뤄야 비로소 길하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더라도 운기(運氣)에 통하면 역시 길하다. 기축일(己丑日) 을해(乙亥)시는 사유축(巳酉丑)월이면 칠살(七殺)을 제하고 정관(正官)을 남기니 귀하다. 오월(午月)이면 몸이 왕하니 역시 귀하다. 자월(子月)에 화운(火運)이면 7·8품으로 귀하다. 묘(卯)·미(未)[월]에 신(辛)이 투간(透干)하여 을(乙)을 제하면 크게 귀하다. 기묘일(己卯日) 을해(乙亥)시는 묘월(卯月)이면 편관격(偏官格)으로, 칠살(七殺)이 무겁고 몸이 유약하니 기명(棄命)으로 본다. 임(壬) 자를 암암리에 만나면 의지와 기개가 드높다; 주중에 제복(制伏)이 있고 토금(土金)운을 행하면 벼슬이 3·4품에 이른다. 축(丑) 월은 잡기(雜氣)이다. 진(辰)·사(巳)[월]에 서방운(西運)이면 금자(金紫)[고관]이다. 해월(亥月)에 수운(水運)이면 요절한다. 기사일(己巳日) 을해(乙亥)시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금신(金神)이 화향(火鄉)에 드니 귀하다. 사월(巳月)에 서북 운이면 벼슬이 공경(公卿)에 이른다. 묘(卯)·오(午)[월]이면 풍헌(風憲)[감찰관]이다. 순전히 자(子)·해(亥)의 연월이면 재성(財星)이 칠살(七殺)을 도우니 기명(棄命)으로 보며, 큰 병권(兵權)을 주관한다. 기미일(己未日) 을해(乙亥)시는 형파(刑破)나 혼잡이 없으면 청고(淸高)하고 부귀하며, 문학을 자랑할 만하다. 기유일(己酉日) 을해(乙亥)시는 봄·여름이면 현달하고; 가을이면 제복(制伏)이 지나쳐 가난한 선비이며; 겨울이면 재성(財星)이 왕하다. 오(午)·사(巳)·술(戌)의 연월이면 6·7품으로 귀하다. 인월(寅月)에 금화(金火)운을 행하면 4·5 품으로 귀하다. 기해일(己亥日) 을해(乙亥)시는 연월에 신(辛)이 투간하여 제하면 귀하고; 제함이 없어도 역시 특출하게 현달함을 주관한다. 술월(戌月)이면 풍헌(風憲)이다. 사(巳)[월]도 역시 귀하다. 축(丑)[월]은 토(土)가 두터운 궁이니 벼슬이 3품에 이른다. 일설에는 자형(自刑)이라 성패(成敗)가 많고 늦게 부유해진다고 한다. 천원(天元) 을해(乙亥)가 시에 있으면, 역마(驛馬)와 장생(長生)이니 예사롭지 않다; 몸이 왕하고 칠살(七殺)이 강하면 복록이 나란히 하니, 공명이 현달하여 절로 기쁜 얼굴이다. 기일(己日)에 을해(乙亥)시를 만나면 편관(偏官)이 정재(正財)를 만남을 기뻐한다. 몸이 왕함을 만나면 역시 좋으나, 천 원(天元)이 혼잡하면 [복이] 반감된다. 처신과 진퇴가 일정하지 않고, 육친과 형제(雁侶)는 흥하고 쇠함이 있다. 운이 녹마(祿馬)로 가면 자연히 [복이] 오니, 부귀하고 청 한(淸閒)하며 자유롭다.

297. 卷九 六庚日丙子時斷

六庚日生時丙子,身鬼俱衰退神強; 有託榮華無託賤,鬼逢生旺壽難長。 庚日丙子時,身鬼俱衰弱。庚以癸為傷,丙為鬼。子上庚 死、丙火無氣、癸水健旺。若身有倚托,吉;無倚托,又行身 衰鬼旺運,飄風夭賤。通火氣月,要行西運,貴。身弱不然。 庚子日丙子時,貴。年月再子,並沖,午中丁為官,己為 印,人飛天祿馬格;柱無財官填實,主貴;為僧道,一塵不染, 萬法皆成;為常人,有名有利,刑傷妻子。一說先貧後富。忌 己巳月,破刑,貧。癸未月,孤單。巳亥月、刑。 庚寅日丙子時,春生,帶財帶煞,行金水運,金紫。夏, 煞旺,大貴。秋,身旺,須行南運,貴。冬,身鬼俱弱,平常。 純午年月,位至公卿。壬子,食前煞後隨;一陽生後,丙火有 氣,貴極人臣。忌癸酉月,破敗,兇。辛亥月,血光。甲子月, 夭。 庚辰日丙子時,月通木火氣,行西運,妙。乙巳月,破敗, 刑。丁酉月,旺中刑,兇。己丑月,破敗,兇。 庚午日丙子時,貴。時日相沖,憂傷妻子,運喜西南,通 火木月氣,風憲三四品。秋生,丙火無氣,難為子息。忌己巳 月,破祖,兇。己亥月,被劫盜,兇。癸丑月,孤。 庚申日丙子時,申月,生土厚地方,貴。辰未年月,行西 運金,方吉。辛巳月,兇刑。辛亥月,孤夭。 庚戌日丙子時,春夏生。西南運;秋月、木火運,俱貴。 忌乙巳月,兇、破。乙亥月,官災多,兇刑。己丑月,破敗, 兇。戊戌月,惡死。 庚日相逢丙子時,傷官合局不為奇; 雙親祖業難成就,燕寢鸞棲別立基。 庚日時逢丙子,刑官背祿安身。雙親克陷早難辛,雁侶不 能和順。廢學經商發福,田莊後懶先勤。家居財帛晚才成,先 暗後明之命。

여섯 경일(庚日)에 병자(丙子)시에 나면, 몸과 귀(鬼)가 모두 쇠하고 퇴신(退神)이 강하다; 의탁함이 있으면 영화롭고 의탁함이 없으면 천하며, 귀(鬼)가 생왕(生旺)을 만나면 수명이 길기 어렵다. 경일(庚日) 병자(丙子)시는 몸과 귀(鬼)가 모두 쇠약하다. 경(庚)은 계(癸)를 상관(傷官)으로, 병(丙)을 귀(鬼)로 삼는다. 자(子) 위에서 경(庚)은 사(死)이고 병화(丙火)는 기운이 없으며 계수(癸水)는 건왕하다. 몸에 의지할 곳이 있으면 길하고; 의지할 곳이 없는데 또 몸이 쇠하고 귀(鬼)가 왕한 운을 행하면 바람처럼 떠돌고 요절하며 천하다. 화기(火氣)에 통한 월이면 서방운을 행해야 귀하다. 신약(身弱)하면 그렇지 않다. 경자일(庚子日) 병자(丙子)시는 귀하다. 연월에 다시 자(子)가 있으면 함께 [오(午)를] 충(沖)하니, 오(午) 중의 정(丁)은 정관(正官)이 되고 기(己)는 인수(印綬)가 되어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에 든다; 주중에 재관(財官)이 전실(塡實)되지 않으면 귀함을 주관한다; 승려나 도사가 되면 한 티끌도 물들지 않아 만법을 다 이루고; 보통 사람이면 명예와 이익이 있으나 처자를 형상(刑傷)한다. 일설에는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고 한다. 기사(己巳)월은 파형(破刑)하여 가난하니 꺼린다. 계미(癸未)월은 고독하다. 사(巳)·해(亥)월은 형(刑)이다. 경인일(庚寅日) 병자(丙子)시는 봄에 나면 재성(財星)과 칠살(七殺)을 띠니 금수(金水)운을 행하면 금자(金紫)이다. 여름이면 칠살(七殺)이 왕하여 크게 귀하다. 가을이면 몸이 왕하니 남방운을 행해야 귀하다. 겨울이면 몸과 귀(鬼)가 모두 약하여 평범하다. 순전히 오(午)의 연월이면 지위가 공경(公卿)에 이른다. 임자(壬子)[월]이면 식신(食神)이 앞에 있고 칠살(七殺)이 뒤따르니; 일양(一陽)이 생긴 뒤 병화(丙火)가 기운이 있어 신하로서 극귀하다. 계유(癸酉)월은 파패(破敗)하여 흉하니 꺼린다. 신해(辛亥)월은 혈광(血光)이다. 갑자(甲子)월은 요절한다. 경진일(庚辰日) 병자(丙子)시는 월이 목화(木火)의 기에 통하고 서방운을 행하면 묘하다. 을사(乙巳)월은 파패(破敗)하고 형(刑)한다. 정유(丁酉)월은 왕한 가운데 형(刑)하니 흉하다. 기축(己丑)월은 파패(破敗)하여 흉하다. 경오일(庚午日) 병자(丙子)시는 귀하다. 시와 일이 서로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하며, 운은 서남을 기뻐하고, 화목(火木)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풍헌(風憲) 3·4품이다. 가을에 나면 병화(丙火)가 기운이 없어 자식을 두기 어렵다. 기사(己巳) 월은 조업을 깨니 흉하여 꺼린다. 기해(己亥)월은 겁탈과 도적을 당하니 흉하다. 계축(癸丑)월은 고독하다. 경신일(庚申日) 병자(丙子)시는 신월(申月)에 토(土)가 두터운 지방에서 나면 귀하다. 진(辰)·미(未)의 연월이면 서방 금운(金運)을 행해야 비로소 길하다. 신사(辛巳)월은 흉하고 형(刑)한다. 신해(辛亥)월은 고독하고 요절한다. 경술일(庚戌日) 병자(丙子)시는 봄·여름에 나서 서남운을 가거나; 가을에 나서 목화(木火)운을 가면 모두 귀하다. 을사(乙巳)월은 흉하고 파(破)하니 꺼린다. 을해(乙亥)월은 관재(官災)가 많고 흉하며 형(刑)한다. 기축(己丑)월은 파패(破敗)하여 흉하다. 무술(戊戌)월은 악사(惡死)한다. 경일(庚日)이 병자(丙子)시를 만나면 상관(傷官)이 합국(合局)하니 기이할 것이 없다; 양친과 조업은 이루기 어렵고, 잠자리와 부부[의 거처]는 따로 터를 세운다. 경일(庚日)에 병자(丙子)시를 만나면 관(官)을 형(刑)하고 녹(祿)을 등진 채 몸을 의탁한다. 양친이 극함을 당해 일찍부터 고생하고, 형제는 화순하지 못하다. 학업을 그만두고 장사하면 복을 일으키며, 전장(田莊)에는 처음엔 부지런하다 뒤에 게을러진다. 집안의 재물은 늦게야 이루어지니, 먼저 어둡고 뒤에 밝은 명이다.

298. 卷九 六庚日丁丑時斷

六庚日生時丁丑,貴地逢官火太輕; 木火運通軒冕客,不通獨立只虛名。 庚日丁丑時,金重火輕。庚以丁為官,以己為印,丑上丁 火氣輕,己土正位。若通木火氣月,官印逢生旺,貴;不通, 虛名而已。通火土生旺月,富;不通,運遇亦主名聲。 庚子日丁丑時,春夏,貴;秋平常;冬孤克。 庚寅日丁丑時,魁元。寅卯午未亥月,清秀高命。行午、 未運,貴顯。通火土年月,貴。 庚辰日丁丑時,丑月,富而壽促。己,近侍,大貴。通火 旺土生月,貴;不得,運遇亦富,有名譽。 庚午日丁丑時,通土月氣,貴;不,亦富,有名聲。 庚申日丁丑時,丑月,金火運,極品。辰巳午未戌月,官 印兩旺,貴。申、酉,身太旺,須行木火。寅、卯,財太旺, 須行金水。亥子,金寒水冷,須行火土運,貴。 庚戌日丁丑時,春財旺;夏官旺;秋平淡;冬無力。 庚丁相合丑時全,好象明蟾耀碧天; 不遇刑剋真稀奇,財官興旺更長年。 庚日時逢丁丑,正官、財庫相隨。午未戌月福優餘,庚取 時逢金櫃。金逢火而成器,必然蔭子封妻。從來歌酒不相離, 定主清閒樂意。

여섯 경일(庚日)에 정축(丁丑)시에 나면, 귀한 자리에서 정관(正官)을 만나나 화(火)가 너무 가볍다; 목화(木火)운에 통하면 헌면(軒冕)[고관]의 객이 되고, 통하지 않으면 홀로 서서 헛된 이름뿐이다. 경일(庚日) 정축(丁丑)시는 금(金)이 무겁고 화(火)가 가볍다. 경(庚)은 정(丁)을 정관(正官)으로, 기(己)를 인수(印綬)로 삼는데, 축(丑) 위에서 정 화(丁火)는 기운이 가볍고 기토(己土)는 바른 자리이다. 목화(木火)의 기에 통한 월이면 관인(官印)이 생왕(生旺)을 만나니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헛된 이름일 뿐이다. 화토(火土)가 생왕한 월에 통하면 부유하고; 통하지 않더라도 운에서 만나면 역시 명성을 주관한다. 경자일(庚子日) 정축(丁丑)시는 봄·여름이면 귀하고; 가을이면 평범하며; 겨울이면 고독하고 극(剋)한다. 경인일(庚寅日) 정축(丁丑)시는 괴원(魁元)[장원]이다. 인(寅)·묘(卯)·오(午)·미(未)·해(亥)월이면 청수(淸秀)한 높은 명이다. 오(午)· 미(未)운을 행하면 귀하게 드러난다. 화토(火土)의 연월에 통하면 귀하다. 경진일(庚辰日) 정축(丁丑)시는 축월(丑月)이면 부유하나 수명이 짧다. 기(己)[월]이면 근시(近侍)로 크게 귀하다. 화(火)가 왕하고 토(土)가 생하는 월에 통하면 귀하고; 얻지 못해도 운에서 만나면 역시 부유하고 명예가 있다. 경오일(庚午日) 정축(丁丑)시는 토(土)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고; 그렇지 않아도 역시 부유하고 명성이 있다. 경신일(庚申日) 정축(丁丑)시는 축월(丑月)에 금화(金火)운이면 극품이다. 진(辰)·사(巳)·오(午)·미(未)·술(戌)월이면 관 인(官印)이 둘 다 왕하니 귀하다. 신(申)·유(酉)[월]이면 몸이 너무 왕하니 목화(木火)[운]을 행해야 한다. 인(寅)·묘(卯)[월]이면 재성(財星)이 너무 왕하니 금수(金水)[운]을 행해야 한다. 해(亥)·자(子)[월]이면 금(金)은 차고 수(水)는 냉하니 화토(火土)운을 행해야 귀하다. 경술일(庚戌日) 정축(丁丑)시는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고; 여름이면 관성(官星)이 왕하며; 가을이면 평담하고; 겨울이면 힘이 없다. 경(庚)과 정(丁)이 서로 합하고 축(丑)시가 온전하면, 밝은 달이 푸른 하늘에 빛나는 좋은 형상이다; 형극(刑剋)을 만나지 않으면 참으로 희귀하니, 재관(財官)이 흥왕하고 더욱 장수한다. 경일(庚日)에 정축(丁丑)시를 만나면 정관(正官)과 재고(財庫)가 서로 따른다. 오(午)·미(未)·술(戌)월이면 복이 넉넉하니, 경(庚)이 시에서 금궤(金櫃)를 만난 것이다. 금(金)이 화(火)를 만나 그릇을 이루니 반드시 자식을 음덕으로 돕고 처를 봉한다. 늘 노래와 술을 떠나지 않으니, 반드시 청한(淸閒)하고 즐거운 뜻을 주관한다.

299. 卷九 六庚日戊寅時斷

六庚日生時戊寅,火生金絕福高人; 月通從革或秋降,卻做皇家柱石臣。 庚日戊寅時,火生金絕。庚以丙為鬼,戊為倒食。寅上有 明戊、合癸化火,庚金氣絕。若不通金旺月,無救助者,夭賤 貧下。巳月,庚長生,丙健旺,身鬼俱強;運行西方,勇暴, 武貴。申酉丑戌月,金火合局,化鬼為官,更得身強運,貴。 庚子日戊寅時,寅午年月,登科顯達。純申,三、四品貴。 丑月、金火運,公卿。 庚寅日戊寅時,月通火局或秋生,行身旺運,貴。庚子月, 自死。年見辛酉,貧夭殘疾。身衰見丙太旺,同論。 庚辰日戊寅時,春夏生,干透丙丁,運行身旺,貴。 庚午日戊寅時,寅午戌月,金衰火旺,當帶殘疾。純寅, 反主極貴。秋,金旺,多貴,但忌時遇亡劫,克身則兇。 庚申日戊寅時,時日並沖,憂傷妻子。寅卯辰月、火金運。 侯伯。春月、西南運,大貴。寅月,貴顯不久。一云先刑後吉。 庚戌日戊寅時,貴。戌月,雜氣財官印綬,貴。庚辰年, 己卯月者,侯伯。 庚日寅時甚可誇,無刑剋破顯憂華; 運來自有高人助,時至如添錦上華。 庚日戊寅時秀,編印倒食難收。少年未遇莫心憂,此命或 貧或富。 時至發財發福,運來順水行舟。月中金水更相投,無破功 名成就。

여섯 경일(庚日)에 무인(戊寅)시에 나면, 화(火)가 생하고 금(金)이 절(絶)하나 복이 높은 사람이다; 월이 종혁(從革)에 통하거나 가을에 나면, 도리어 황가(皇家)의 기둥이 되는 신하가 된다. 경일(庚日) 무인(戊寅)시는 화(火)가 생하고 금(金)이 절(絶)한다. 경(庚)은 병(丙)을 귀(鬼)로, 무(戊)를 도식(倒食)으로 삼는다. 인(寅) 위에 드러난 무(戊)가 있어 계(癸)와 합하여 화(火)로 변하니 경금(庚金)의 기가 끊어진다. 금(金)이 왕한 월에 통하지 않고 구조함이 없으면 요절하고 천하며 가난하고 비천하다. 사월(巳月)이면 경(庚)은 장생(長生)이고 병(丙)은 건왕하니 몸과 귀(鬼)가 모두 강하다; 운이 서방으로 가면 용맹하고 사나우며 무관으로 귀하다. 신(申)·유(酉)·축(丑)·술(戌)월이면 금화(金火)가 합국(合局)하여 귀(鬼)를 변화시켜 관(官)으로 삼으니, 다시 신강(身強)의 운을 얻으면 귀하다. 경자일(庚子日) 무인(戊寅)시는 인(寅)·오(午)의 연월이면 과거에 급제하여 현달한다. 순전히 신(申)이면 3·4품으로 귀하다. 축월(丑月)에 금화(金火)운이면 공경(公卿)이다. 경인일(庚寅日) 무인(戊寅)시는 월이 화국(火局)에 통하거나 가을에 나서 신왕(身旺)운을 행하면 귀하다. 경자(庚子)월이면 스스로 사(死)한다. 연에 신유(辛酉)를 보면 가난하고 요절하며 잔질(殘疾)이 있다. 몸이 쇠한데 병(丙)이 너무 왕함을 보아도 같이 논한다. 경진일(庚辰日) 무인(戊寅)시는 봄·여름에 나서 천간에 병(丙)·정(丁)이 투간(透干)하고 운이 신왕(身旺)으로 가면 귀하다. 경오일(庚午日) 무인(戊寅)시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금(金)이 쇠하고 화(火)가 왕하니 잔질(殘疾)을 띤다. 순전히 인(寅)이면 도리어 극귀를 주관한다. 가을이면 금(金)이 왕하여 대개 귀하나, 다만 시에서 망신(亡神)·겁살(劫煞)을 만나 몸을 극하면 흉하니 꺼린다. 경신일(庚申日) 무인(戊寅)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한다. 인(寅)·묘(卯)·진(辰)월에 화금(火金)운이면 후백(侯伯)이다. 봄철에 서남운이면 크게 귀하다. 인월(寅月)이면 귀하게 드러나나 오래가지 않는다. 일설에는 먼저 형(刑)하고 뒤에 길하다고 한다. 경술일(庚戌日) 무인(戊寅)시는 귀하다. 술월(戌月)이면 잡기(雜氣) 재관인수(財官印綬)이니 귀하다. 경진(庚辰)년 기묘(己卯)월인 자는 후백(侯伯)이다. 경일(庚日) 인(寅)시는 매우 자랑할 만하니, 형극파(刑剋破)가 없으면 영화가 드러난다; 운이 오면 절로 높은 사람의 도움이 있고, 때가 이르면 비단 위에 꽃을 더함과 같다. 경일(庚日) 무인(戊寅)시는 빼어나나, 편인(偏印)·도식(倒食)은 거두기 어렵다. 소년 시절 때를 만나지 못해도 마음 근심하지 말라, 이 명은 가난하기도 하고 부유하기도 하다. 때가 이르면 재물을 일으키고 복을 일으키니, 운이 오면 물길 따라 배를 가는 듯하다. 월 중에 금수(金水)가 다시 서로 맞으면, 파(破)가 없어 공 명을 성취한다.

300. 卷九 六庚日己卯時斷

六庚日生時己卯,胎生元命發因妻; 柱中有託逢庚旺,財祿豐盈福壽齊。 庚日己卯時,胎生元命。庚金卯上受胎,見巳為生氣印綬。 庚以乙為財,卯有旺乙,因妻發福。若柱旺丁,生月帶祿者, 貴;有倚托者,富。通生氣財旺者,生財旺運者,俱貴。 庚子日己卯時,子卯相刑,憂傷妻子,子年月,貴。丑未, 官至三品。一云破祖失土,大貴。 庚寅日己卯時,亥卯月,財星格,早榮早退。午戌,三合 官局,干透金水,行西北運,吉。 庚辰日己卯時,孤。年月通木氣及有倚托者,貴。 庚午日己卯時,刑破。申子辰己酉丑,俱行東南運,貴。 寅午戌亥卯未,須得西北運為佳。 庚申日己卯時,卯月,財星格,不貴即富。丑巳年月,翰 林清貴,官至亞卿。一云少貧,中年有小災,克妻少子。 庚戌日己卯時,少孤母賤,中年貴。卯酉辰丑月,官至公 卿。 天元庚己卯時連,祿見文書富貴全; 四柱無刑沖剋破,貴人接引上青天。 庚日時逢己卯,財官運氣亨通。若無刑沖定褒封,有破中 年不順。 雁行六親難靠,自成家計無窮。時來發達顯功名,自有高 人引用。

여섯 경일(庚日)에 기묘(己卯)시에 나면, 태생원명(胎生元命)이니 처로 인해 발복한다; 주중에 의탁함이 있고 경(庚)이 왕함을 만나면, 재록(財祿)이 풍성하고 복과 수명이 가지런하다. 경일(庚日) 기묘(己卯)시는 태생원명(胎生元命)이다. 경금(庚金)은 묘(卯) 위에서 태(胎)를 받고, 사(巳)를 보면 생기(生氣)의 인수(印綬)가 된다. 경(庚)은 을(乙)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묘(卯)에 왕한 을(乙)이 있으니 처로 인해 발복한다. 주중에 정(丁)이 왕하고 생월이 녹(祿)을 띤 자는 귀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부유하다. 생기와 재왕(財旺)에 통한 자, 재성이 왕한 운에 태어난 자는 모두 귀하다. 경자일(庚子日) 기묘(己卯)시는 자묘(子卯)가 서로 형(刑)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하며, 자(子)의 연월이면 귀하다. 축(丑)·미(未)[월]이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일설에는 조업을 깨고 터를 잃으나 크게 귀하다고 한다. 경인일(庚寅日) 기묘(己卯)시는 해(亥)·묘(卯)월이면 재성격(財星格)이니 일찍 영화롭고 일찍 물러난다. 오(午)·술(戌)[월]이면 삼합(三合) 관국(官局)이니, 천간에 금수(金水)가 투간하고 서북운을 행하면 길하다. 경진일(庚辰日) 기묘(己卯)시는 고독하다. 연월이 목기(木氣)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하다. 경오일(庚午日) 기묘(己卯)시는 형파(刑破)이다. 신자진(申子辰)·사유축(巳酉丑)[월]이면 모두 동남운을 행해야 귀하다. 인오술(寅午戌)·해묘미(亥卯未)[월]이면 서북운을 얻어야 좋다. 경신일(庚申日) 기묘(己卯)시는 묘월(卯月)이면 재성격(財星格)으로,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축(丑)·사(巳)의 연월이면 한 림(翰林)으로 청귀하여 벼슬이 아경(亞卿)에 이른다. 일설에는 어려서 가난하고 중년에 작은 재앙이 있으며 처를 극하고 자식이 적다고 한다. 경술일(庚戌日) 기묘(己卯)시는 어려서 고아가 되고 어머니가 천하나 중년에 귀하다. 묘(卯)·유(酉)·진(辰)·축(丑)월이면 벼슬이 공 경(公卿)에 이른다. 천원(天元) 경(庚)과 기묘(己卯)시가 이어지면, 녹(祿)과 문서를 보니 부귀가 온전하다; 사주에 형충극파(刑沖剋破)가 없으면, 귀인이 이끌어 청천(靑天)에 오른다. 경일(庚日)에 기묘(己卯)시를 만나면 재관(財官)의 운기가 형통한다. 형충(刑沖)이 없으면 반드시 포상과 봉작을 받고, 파(破)가 있으면 중 년에 순탄치 않다. 형제와 육친은 의지하기 어려우나, 스스로 가계를 이루어 끝이 없다. 때가 오면 발달하여 공명을 드러내니, 절로 높 은 사람이 이끌어 써 준다.

301. 卷九 六庚日庚辰時斷

六庚日生時庚辰,金火秋生氣象純; 若有魁罡包貴賤,財官喜忌六官分。 庚日庚辰時,金水清白。六庚之中,庚戌庚辰為魁罡,怕 見財官刑沖;不見,主為人粗豪暴勇而貴,見則禍患百出。庚 子。庚寅、庚午、庚申,喜見財官。生秋月,為人秀麗,不貴 則富。若身不化,得甲乙丁透出,生火木分野,亦作財官論。 喜月氣通運者,吉。 庚子日庚辰時,申月生,井欄叉格。柱並運不見丙丁巳午 寅戌字,貴。純卯年月,位至公侯。 庚寅日庚辰時,龍虎拱門。年月通火土者,貴。純庚辰, 王侯;不然,極兇。若年月遇木火,運再行,極品。 庚辰日庚辰時,魁罡,年月不見財官並戌字,貴;沖破者 富。申子年月作井欄叉,行西南運,吉。純庚辰,庚申或乙酉 化金通無火氣,兇徒小人。一云刑。 庚午日庚辰時,自刑,金神入火鄉。申月,行火木運,官 可六品。 庚申日庚辰時,子、申年月入井欄叉。柱、運不逢丙丁巳 午字,貴。純庚申、庚辰,行西北東運,武職極品。 庚戌日庚辰時,魁罡,土厚地方,官高祿重。子月、西南 運,貴。寅辰年月,平常。 六康時辰仔細推,辰中印庫鑰匙開; 四柱若有沖刑字,安然福祿自天來。 庚日庚辰時正,地支三合為魁。就中卯戌庫門開,無破紫 袍金帶。 巳午丙丁減副,謀為財去財來。妻重子晚命中該,富貴清 閒自在。

여섯 경일(庚日)에 경진(庚辰)시에 나면, 금화(金火)가 가을에 나 기상이 순수하다; 괴강(魁罡)이 있으면 귀천을 아우르니, 재관(財官)의 기쁨과 꺼림은 여섯 [경일에서] 나뉜다. 경일(庚日) 경진(庚辰)시는 금수(金水)가 청백하다. 여섯 경(庚) 가운데 경술(庚戌)·경진(庚辰)은 괴강(魁罡)이니, 재관(財官)과 형충(刑沖)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보지 않으면 사람됨이 거칠고 호방하며 사납고 용맹하나 귀하고, 보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경 자(庚子)·경인(庚寅)·경오(庚午)·경신(庚申)은 재관(財官)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가을에 나면 사람됨이 수려하고,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몸이 변화하지 않고 갑(甲)·을(乙)·정(丁)이 투출함을 얻어 화목(火木)의 분야에 나면 역시 재관(財官)으로 논한다. 월기(月氣)가 운에 통함을 기뻐하니 길하다. 경자일(庚子日) 경진(庚辰)시는 신월(申月)에 나면 정란차격(井欄叉格)이다. 주중과 운에서 병(丙)·정(丁)·사(巳)·오(午)· 인(寅)·술(戌) 자를 보지 않으면 귀하다. 순전히 묘(卯)의 연월이면 지위가 공후(公侯)에 이른다. 경인일(庚寅日) 경진(庚辰)시는 용호공문(龍虎拱門)이다. 연월이 화토(火土)에 통한 자는 귀하다. 순전히 경진(庚辰)이면 왕후(王侯)이고; 그렇지 않으면 극히 흉하다. 연월에서 목화(木火)를 만나고 운에서 다시 행하면 극품이다. 경진일(庚辰日) 경진(庚辰)시는 괴강(魁罡)이니, 연월에 재관(財官)과 술(戌) 자를 보지 않으면 귀하고; 충파(沖破)되는 자는 부유하다. 신(申)·자(子)의 연월이면 정란차(井欄叉)가 되니 서남운을 행하면 길하다. 순전히 경진(庚辰)·경신(庚申)이거나 을유(乙酉)가 금(金)으로 화(化)하고 화기(火氣)에 통하지 않으면 흉한 무리의 소인이다. 일설에는 형(刑)이라 한다. 경오일(庚午日) 경진(庚辰)시는 자형(自刑)이며 금신(金神)이 화향(火鄉)에 든다. 신월(申月)에 화목(火木)운을 행하면 벼슬이 6품에 이를 수 있다. 경신일(庚申日) 경진(庚辰)시는 자(子)·신(申)의 연월이면 정란차(井欄叉)에 든다. 주중과 운에서 병(丙)·정(丁)·사(巳)· 오(午) 자를 만나지 않으면 귀하다. 순전히 경신(庚申)·경진(庚辰)이면 서북·동방운을 행하여 무관직으로 극품이다. 경술일(庚戌日) 경진(庚辰)시는 괴강(魁罡)이니, 토(土)가 두터운 지방이면 벼슬이 높고 녹이 무겁다. 자월(子月)에 서남 운이면 귀하다. 인(寅)·진(辰)의 연월이면 평범하다. 여섯 경(庚)의 진(辰)시를 자세히 추론하면, 진(辰) 중 인고(印庫)의 자물쇠가 열린다; 사주에 충형(沖刑)하는 글자가 있으면, 편안히 복록이 하늘로부터 온다. 경일(庚日) 경진(庚辰)시가 바르면 지지 삼합(三合)이 으뜸[魁]이 된다. 그 중 묘(卯)·술(戌)이 고(庫)의 문을 열면, 파(破)가 없어 자 포(紫袍)와 금대(金帶)이다. 사(巳)·오(午)·병(丙)·정(丁)은 [복을] 덜고, 도모함에 재물이 나가고 들어온다. 처는 중하고 자식은 늦음이 명 중에 정해져 있으니, 부귀하고 청 한(淸閒)하며 자유롭다.

302. 卷九 六庚日辛巳時斷

六庚日生時辛巳,偏官合刃自身生; 為人剛毅妻財損,運到金鄉貴祿享。 庚日辛巳時,陽刃偏官。庚以辛為刃,丙為殺。明辛暗丙, 合煞為權。通身旺月,貴;不通,無貴,壽考。 庚子日辛巳時,春富;夏、秋貴;冬貧。辰戌丑未年月, 印綬,行西南運,貴。 庚寅日辛巳時,巳酉丑月,身旺,貴。煞旺身弱月,貧。 純申年月,大貴悠久。亥月,東南運、主有權貴。 庚辰日辛巳時,巳酉丑月,身旺,貴。煞旺身弱月,貧。 純申年月,大貴悠久。亥月,東南運、主有權貴。 庚辰日辛巳時,終蹇。年月不見財,高。通木氣,行西南 運;未申,東北運,俱貴。一云先無後有。 庚午日辛巳時,巳午卯年月,進士風憲。巳申酉戌,行土 木運,侯伯。 庚申日辛巳時,刑。巳酉丑月,特達。春夏,木火旺,財 官得地,吉。辰戌丑未,印綬,行南運,貴。 庚戌日辛巳時,年月遇財,吉。午未,行東南運,文職操 權,恐無好終。寅申、翰林宰輔;若行火運,亦難善終。 庚日相逢時已生,為人福祿依稀平; 刑沖破害柱如有,自立自成免禍驚。 庚日時臨辛巳,敗財暗鬼偷尋。財去財來小人侵,祖父家 基難廕。 外合重行發福,兄弟雁行無音。妻遲子晚喜開心,先苦後 榮之命。

여섯 경일(庚日)에 신사(辛巳)시에 나면, 편관(偏官)이 양인(陽刃)과 합하고 자신이 생(生)한다; 사람됨이 강직하고 처와 재물은 손상되나, 운이 금향(金鄉)에 이르면 귀한 녹을 누린다. 경일(庚日) 신사(辛巳)시는 양인(陽刃)과 편관(偏官)이다. 경(庚)은 신(辛)을 양인(陽刃)으로, 병(丙)을 칠살(七殺)로 삼는다. 드러난 신(辛)과 감춰진 병(丙)이 칠살(七殺)과 합하여 권세가 된다. 신왕(身旺)의 월에 통하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귀함은 없으나 장수한다. 경자일(庚子日) 신사(辛巳)시는 봄이면 부유하고; 여름·가을이면 귀하며; 겨울이면 가난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의 연월이면 인수(印綬)이니 서남운을 행하면 귀하다. 경인일(庚寅日) 신사(辛巳)시는 사유축(巳酉丑)월이면 몸이 왕하니 귀하다. 칠살(七殺)이 왕하고 몸이 약한 월이면 가난하다. 순전히 신(申)의 연월이면 크게 귀하고 오래간다. 해월(亥月)에 동남운이면 권귀(權貴)가 있음을 주관한다. 경진일(庚辰日) 신사(辛巳)시는 사유축(巳酉丑)월이면 몸이 왕하니 귀하다. 칠살(七殺)이 왕하고 몸이 약한 월이면 가난하다. 순전히 신(申)의 연월이면 크게 귀하고 오래간다. 해월(亥月)에 동남운이면 권귀(權貴)가 있음을 주관한다. 경진일(庚辰日) 신사(辛巳)시는 끝내 어렵다. 연월에 재성(財星)을 보지 않으면 높다. 목기(木氣)에 통하여 서남 운을 행하거나; 미(未)·신(申)[월]에 동북운을 행하면 모두 귀하다. 일설에는 먼저 없다가 뒤에 있다고 한다. 경오일(庚午日) 신사(辛巳)시는 사(巳)·오(午)·묘(卯)의 연월이면 진사(進士)로 풍헌(風憲)이다. 사(巳)·신(申)·유(酉)·술(戌)[월]에 토 목(土木)운을 행하면 후백(侯伯)이다. 경신일(庚申日) 신사(辛巳)시는 형(刑)이다. 사유축(巳酉丑)월이면 특출하게 현달한다. 봄·여름이면 목화(木火)가 왕하여 재 관(財官)이 자리를 얻으니 길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남방운을 행하면 귀하다. 경술일(庚戌日) 신사(辛巳)시는 연월에서 재성(財星)을 만나면 길하다. 오(午)·미(未)[월]에 동남운을 행하면 문관직으로 권세를 잡으나 좋은 끝이 없을까 두렵다. 인(寅)·신(申)[월]이면 한림(翰林)·재보(宰輔)이나; 화운(火運)을 행하면 역시 잘 마치기 어렵다. 경일(庚日)이 사(巳)시에 난 것을 만나면, 사람됨의 복록은 대략 평범하다; 주중에 형충파해(刑沖破害)가 있으면, 스스로 서고 스스로 이루어 화와 놀람을 면한다. 경일(庚日)이 신사(辛巳)시에 임하면 패재(敗財)와 암귀(暗鬼)가 몰래 찾아온다. 재물이 나가고 들어오며 소인이 침범하니, 조부의 가 업은 음덕이 되기 어렵다. 밖에서 합하여 거듭 행하면 발복하나, 형제는 소식이 없다. 처는 늦고 자식도 늦으나 기쁘게 마음을 여니, 먼저 고생하고 뒤에 영화로운 명이다.

303. 卷九 六庚日壬午時斷

六庚日生時壬午,官印福宮聚食神; 金士助身須顯貴,日逢火旺命難通。 庚日壬午時,官印健旺。庚以丁為官,己為印,壬為食。 午上壬食無氣,丁巳祿旺。通金土月氣扶身者,貴。通火氣, 官貴太重,反化為鬼;庚金柔弱,不能作福,運氣扶身,亦貴。 庚子日壬午時,時日並沖,憂傷妻子。通金氣,貴。火氣, 大貴,但多憂勞祿。 庚寅日壬午時,辰戌丑未巳申酉月,身旺,俱貴。寅午, 火旺,運氣再遇,壽促;不然,殘疾。 庚辰日壬午時,食神旺,善飲食,有操持,發即死。 庚午日壬午時,寅午戌月、金柔火旺,畏縮殘疾。亥子午 月、行木火運,貴。 庚申日壬午時,祿馬同鄉,最吉。如午未年月,位至臺閣。 卯辰已,貴。戌月、行火土運,清虛冷職。 庚戌日壬午時,卯月,正財,吉。未月,雜氣財官,貴。 辰丑月同。 壬庚會合臨午,無破無沖福自來;從此名利皆有望,貴人 舉薦上天階。 庚日時臨壬午,支中官印俱藏。貴人祿馬更同鄉,禍患潛 消福長。 克破刑沖不吉,柱中更忌空亡。將星天乙主榮昌,中暮家 業興旺。

여섯 경일(庚日)에 임오(壬午)시에 나면, 관인(官印)의 복궁(福宮)에 식신(食神)이 모인다; 금토(金土)가 몸을 도우면 반드시 현귀하고, 일(日)이 화왕(火旺)을 만나면 명이 통하기 어렵다. 경일(庚日) 임오(壬午)시는 관인(官印)이 건왕하다. 경(庚)은 정(丁)을 정관(正官)으로, 기(己)를 인수(印綬)로, 임(壬)을 식신(食神)으로 삼는다. 오(午) 위에서 임(壬) 식신(食神)은 기운이 없고, 정(丁)·기(己)는 녹왕(祿旺)하다. 금토(金土)의 월기(月氣)에 통하여 몸을 돕는 자는 귀하다. 화기(火氣)에 통하면 관귀(官貴)가 너무 무거워 도리어 귀(鬼)로 변하고; 경금(庚金)이 유약하여 복을 짓지 못하나, 운기(運氣)가 몸을 도우면 역시 귀하다. 경자일(庚子日) 임오(壬午)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한다. 금기(金氣)에 통하면 귀하다. 화기(火氣)이면 크게 귀하나 다만 근심과 수고로운 녹이 많다. 경인일(庚寅日) 임오(壬午)시는 진(辰)·술(戌)·축(丑)·미(未)·사(巳)·신(申)·유(酉)월이면 몸이 왕하니 모두 귀하다. 인(寅)·오(午)[월]이면 화(火)가 왕하여, 운기에서 다시 만나면 수명이 짧고; 그렇지 않으면 잔질(殘疾)이다. 경진일(庚辰日) 임오(壬午)시는 식신(食神)이 왕하니 먹고 마시기를 잘하고 지조가 있으며, 발하면 곧 죽는다. 경오일(庚午日) 임오(壬午)시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금(金)이 유약하고 화(火)가 왕하니 위축되고 잔질(殘疾)이다. 해(亥)·자(子)·오(午) 월에 목화(木火)운을 행하면 귀하다. 경신일(庚申日) 임오(壬午)시는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가장 길하다. 오(午)·미(未)의 연월이면 지위가 대각(臺閣)에 이른다. 묘(卯)·진(辰)·사(巳)[월]이면 귀하다. 술월(戌月)에 화토(火土)운을 행하면 청허(淸虛)한 한직이다. 경술일(庚戌日) 임오(壬午)시는 묘월(卯月)이면 정재(正財)이니 길하다. 미월(未月)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니 귀하다. 진(辰)·축(丑)월도 같다. 임(壬)과 경(庚)이 회합하여 오(午)에 임하면, 파(破)도 충(沖)도 없어 복이 절로 온다; 이로부터 명리가 모두 바랄 만하니, 귀인이 천거하여 하늘 계단에 오른다. 경일(庚日)이 임오(壬午)시에 임하면 지지 중에 관인(官印)이 모두 감춰져 있다. 귀인과 녹마(祿馬)가 다시 같은 곳에 있으니, 화환(禍患)이 가만히 사라지고 복이 길다. 극파형충(克破刑沖)은 길하지 않고, 주중에 공망(空亡)을 더욱 꺼린다. 장성(將星)과 천을(天乙)은 영화와 번창을 주관하니, 중년·말년에 가 업이 흥왕한다.

304. 卷九 六庚日癸未時斷

六庚日生時癸未,官星魁制權星退; 柱中見己不透丁,卻能顯達得官位。 庚日癸未時,印財庫,庚以乙為財,未中入庫,用丁為官, 己為印,未中己丁卻有明癸制之。柱有己制癸,不透丁字,居 官顯達。若無己透丁,為禍百端。通火土運氣,貴。 庚子日癸未時,年月無丁透露,有己土製伏癸水者,貴。 庚寅日癸未時,貴。辰戌丑未月,高。夏富。歲運同,巳 酉申月,身旺,大貴。 庚辰日癸未時,魁罡日。辰中有土製癸。年月無丁;貴。 卯月,金水運,七品貴。 庚午日癸未時,貴。酉申巳亥年月,總領兵戎,官至二品。 先虛後實。 庚申日癸未時,酉月,武貴,初年剝權。年月寅午戌、申 子辰二局相參,貴。 庚戌日癸未時,戌月、東方運,貴。辰月卯年,大貴。秋 生最吉。夏,須行西北運。方吉。 庚日未時庫有財,鑰匙開處獨為魁; 運至財旺生官地,富貴榮華不用猜。 庚日時逢癸未,喜逢丑戌榮財。傷官背祿庫難開,祖業盈 全有礙。 父母夭孤空克,妻要遲子晚和諧。運行吉地免生災,官旺 財鄉通泰。

여섯 경일(庚日)에 계미(癸未)시에 나면, 관성(官星)은 괴(魁)에 제압되고 권성(權星)은 물러난다; 주중에 기(己)를 보고 정(丁)이 투간하지 않으면, 도리어 현달하여 관위를 얻는다. 경일(庚日) 계미(癸未)시는 인(印)과 재(財)의 고(庫)이다. 경(庚)은 을(乙)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미(未) 중에 입고(入庫)하고, 정(丁)을 정관(正官)으로, 기(己)를 인수(印綬)로 쓰는데, 미(未) 중의 기(己)·정(丁)을 도리어 드러난 계(癸)가 제(制)한다. 주중에 기(己)가 있어 계(癸)를 제하고 정(丁) 자가 투간하지 않으면 관직에 있으며 현달한다. 기(己)가 없고 정(丁)이 투간하면 화가 백 가지로 된다. 화토(火土)의 운기에 통하면 귀하다. 경자일(庚子日) 계미(癸未)시는 연월에 정(丁)이 투로(透露)하지 않고 기토(己土)가 계수(癸水)를 제복(制伏)함이 있는 자는 귀하다. 경인일(庚寅日) 계미(癸未)시는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높다. 여름이면 부유하다. 세운이 같고, 사(巳)· 유(酉)·신(申)월이면 몸이 왕하니 크게 귀하다. 경진일(庚辰日) 계미(癸未)시는 괴강일(魁罡日)이다. 진(辰) 중에 토(土)가 있어 계(癸)를 제한다. 연월에 정(丁)이 없으면 귀하다. 묘월(卯月)에 금수(金水)운이면 7품으로 귀하다. 경오일(庚午日) 계미(癸未)시는 귀하다. 유(酉)·신(申)·사(巳)·해(亥)의 연월이면 병융(兵戎)을 총령하여 벼슬이 2품에 이른다. 먼저 허하고 뒤에 실하다. 경신일(庚申日) 계미(癸未)시는 유월(酉月)이면 무관으로 귀하나 초년에 권세를 빼앗긴다. 연월에 인오술(寅午戌)과 신 자진(申子辰) 두 국이 서로 섞이면 귀하다. 경술일(庚戌日) 계미(癸未)시는 술월(戌月)에 동방운이면 귀하다. 진월(辰月) 묘년(卯年)이면 크게 귀하다. 가을에 나면 가장 길하다. 여름이면 서북운을 행해야 비로소 길하다. 경일(庚日) 미(未)시는 고(庫)에 재물이 있으니, 자물쇠가 열리는 곳에서 홀로 으뜸이 된다; 운이 재왕(財旺)하여 관(官)을 생하는 곳에 이르면, 부귀영화는 헤아릴 필요도 없다. 경일(庚日)에 계미(癸未)시를 만나면 축(丑)·술(戌)을 만나 재물이 영화로움을 기뻐한다. 상관(傷官)으로 녹(祿)을 등지면 고(庫)가 열리기 어렵고, 조업이 가득 온전하나 장애가 있다. 부모는 요절하거나 고독하고 공망·극이 있으며, 처는 늦어야 하고 자식도 늦어야 화목하다. 운이 길한 곳으로 가면 재앙이 생김을 면하고, 관(官)이 왕한 재향(財鄉)에서 통태(通泰)하다.

305. 卷九 六庚日甲申時斷

六庚日生時甲申,歸祿帶財格最純; 巳丙與寅柱不見,功名富貴自然臻。 庚日甲申時,日祿居時。庚金申上見祿,甲為偏財。柱中 不通丙火,巳寅沖刑,主貴有平常。歲運同。 庚子日甲申時,時犯日祿,見財星,柱無巳寅丙,富貴雙 全。辰戌丑未土能生金,吉。寅午戌,平常。申酉,行火木運、 貴。寅亥,三、四品,貴。卯,刑。子,多兇。 庚寅日甲申時,寅、亥月,官至三品。 庚辰日甲申時,日魁罡,又歸祿,俱不喜財官、柱無寅午 戌丙丁巳字,貴。 庚午日甲申時,貴。通身旺月,無丙巳寅午丁,傷破,貴。 庚申日甲申時,貴。無卯午未戌丙丁字,貴。子丑月,金 水運,文貴。餘見庚申、甲申,專祿歸祿。堅金非火不能鍛鍊, 故巳午戌月生者,多貴。看歸祿有七法,勿以為嫌。財月最吉。 庚戌日甲申時,寅巳午戌月,妻賢子孝,貴。《神白經》 運:金水帶印,主清閒之福。 日祿居時喜遇申,柱中嫌巳丙和寅; 時來若遇高人薦,柳紅桃紅萬里春。 庚日申時為主,是名財祿相扶。生長清閒好詩書,稟性無 嗔無怒。 運拙農商工賈,時來職位遷除。高人見喜小人扶,無破青 云有路。

여섯 경일(庚日)에 갑신(甲申)시에 나면, 귀록대재격(歸祿帶財格)이 가장 순수하다; 사(巳)·병(丙)과 인(寅)을 주중에 보지 않으면, 공명과 부귀가 자연히 이른다. 경일(庚日) 갑신(甲申)시는 일록(日祿)이 시에 있는 것이다. 경금(庚金)은 신(申) 위에서 녹(祿)을 보고, 갑(甲)은 편재(偏財)가 된다. 주중에 병화(丙火)에 통하지 않고 사(巳)·인(寅)의 충형(沖刑)이 [없으면] 귀함을 주관하고, [있으면] 평범하다. 세운도 같다. 경자일(庚子日) 갑신(甲申)시는 시가 일록(日祿)을 범하고 재성(財星)을 보니, 주중에 사(巳)·인(寅)·병(丙)이 없으면 부귀를 모두 온전히 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토(土)가 금(金)을 생하니 길하다. 인오술(寅午戌)이면 평범하다. 신(申)·유(酉)[월]에 화목(火木)운을 행하면 귀하다. 인(寅)·해(亥)[월]이면 3·4품으로 귀하다. 묘(卯)[월]이면 형(刑)이다. 자(子)[월]이면 흉함이 많다. 경인일(庚寅日) 갑신(甲申)시는 인(寅)·해(亥)월이면 벼슬이 3품에 이른다. 경진일(庚辰日) 갑신(甲申)시는 일(日)이 괴강(魁罡)이고 또 귀록(歸祿)이니 둘 다 재관(財官)을 기뻐하지 않으며, 주중에 인(寅)·오(午)· 술(戌)·병(丙)·정(丁)·사(巳) 자가 없으면 귀하다. 경오일(庚午日) 갑신(甲申)시는 귀하다. 신왕(身旺)의 월에 통하고 병(丙)·사(巳)·인(寅)·오(午)·정(丁)의 상파(傷破)가 없으면 귀하다. 경신일(庚申日) 갑신(甲申)시는 귀하다. 묘(卯)·오(午)·미(未)·술(戌)·병(丙)·정(丁) 자가 없으면 귀하다. 자(子)·축(丑)월에 금 수(金水)운이면 문관으로 귀하다. 나머지는 경신(庚申)·갑신(甲申)의 전록(專祿)·귀록(歸祿)을 보라. 단단한 금(金)은 화(火)가 아니면 단련할 수 없으니, 그러므로 사(巳)·오(午)·술(戌)월에 난 자는 대개 귀하다. 귀록(歸祿)을 보는 데는 일곱 법이 있으니, 꺼리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 재성(財星)의 월이 가장 길하다. 경술일(庚戌日) 갑신(甲申)시는 인(寅)·사(巳)·오(午)·술(戌)월이면 처가 어질고 자식이 효도하며 귀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운이 금수(金水)에 인(印)을 띠면 청한(淸閒)한 복을 주관한다고 한다. 일록(日祿)이 시에 있으면 신(申)을 만남을 기뻐하고, 주중에 사(巳)·병(丙)과 인(寅)을 싫어한다; 때가 와서 높은 사람의 천거를 만나면, 버들 붉고 복사꽃 붉은 만 리의 봄이다. 경일(庚日) 신(申)시가 주가 되면 이를 재록상부(財祿相扶)라 한다. 자라면서 청한(淸閒)하고 시서(詩書)를 좋아하며, 타고난 성품이 성냄이 없다. 운이 졸렬하면 농·상·공·고(賈)이고, 때가 오면 직위가 옮겨 제수된다. 높은 사람은 보고 기뻐하고 소인은 붙들어 주니, 파(破)가 없으면 청 운(靑雲)에 길이 있다.

306. 卷九 六庚日乙酉時斷

六庚日生時乙酉,金中相會化真金; 柱中無火多剛缺,有火相成貴氣榮。 庚日乙酉時,氣化真金。庚以乙為財,辛為刃,酉上財絕 刃旺。若化真金,柱中無火,金太剛則缺;行火運,造化抑揚, 得閤中道。庚辰日最好年月帶馬,三、四品貴,但主少子或不 肖。 庚子日乙酉時,主富。月通火氣,貴:不通,平常,運通 亦稱意。卯亥年月,帥閫。一云破祖刑兇。 庚寅日乙酉時,刑。寅午戌吉。申子,兇暴。 庚辰日乙酉時,刑。寅卯午年等月,二品權貴。戌亥大貴。 《神白經》云:化金,主福厚。 庚午日乙酉時,刑,中貴。寅午戌亥卯未二局,貴。已, 亦吉。 庚申日乙酉時,真刑。寅午戌,大貴。已酉丑,中貴。申 子辰,富。亥卯未,凋零,一云財吉。 庚戌日乙酉時,刑後發。寅午戌,官星明朗,貴。亥卯未, 富或五、六品貴。已酉丑刃旺持權,主發跡於疆場,武臣最宜, 文臣亦主掌兵權,究竟受羊刃之禍。 天元化合酉時生,生月之中見土亨; 榮遇財官皆顯達,功名利祿沐恩榮。 庚日時逢乙酉,就中合化真金。財官運步福源生,文秀聰 明為甚。不遇亥子克妻;貴賤舉失胸襟。凡事後吉先多兇,人 品顯達之命。

여섯 경일(庚日)에 을유(乙酉)시에 나면, 금(金) 가운데 서로 만나 진금(眞金)으로 화(化)한다; 주중에 화(火)가 없으면 너무 강하여 이지러지고, 화(火)가 있어 서로 이루면 귀기(貴氣)가 영화롭다. 경일(庚日) 을유(乙酉)시는 기(氣)가 진금(眞金)으로 화(化)한다. 경(庚)은 을(乙)을 재성(財星)으로, 신(辛)을 양인(陽刃)으로 삼는데, 유(酉) 위에서 재성(財星)은 절(絶)하고 양인(陽刃)은 왕하다. 진금(眞金)으로 화(化)하였는데 주중에 화(火)가 없으면 금(金)이 너무 강하여 이지러지고; 화운(火運)을 행하면 조화가 억양(抑揚)되어 중도에 맞음을 얻는다. 경진일(庚辰日)이 연월에 역마(驛馬)를 띠는 것이 가장 좋아 3·4품으로 귀하나, 다만 자식이 적거나 불 초함을 주관한다. 경자일(庚子日) 을유(乙酉)시는 부유함을 주관한다. 월이 화기(火氣)에 통하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평범하나, 운이 통하면 역시 뜻에 맞는다. 묘(卯)·해(亥)의 연월이면 수곤(帥閫)[장수]이다. 일설에는 조업을 깨고 형(刑)하여 흉하다고 한다. 경인일(庚寅日) 을유(乙酉)시는 형(刑)이다. 인오술(寅午戌)이면 길하다. 신(申)·자(子)이면 흉폭하다. 경진일(庚辰日) 을유(乙酉)시는 형(刑)이다. 인(寅)·묘(卯)·오(午)의 연 등의 월이면 2품의 권귀(權貴)이다. 술(戌)·해(亥)이면 크게 귀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금(金)으로 화(化)하면 복이 두터움을 주관한다. 경오일(庚午日) 을유(乙酉)시는 형(刑)이며 중간 정도로 귀하다. 인오술(寅午戌)·해묘미(亥卯未) 두 국이면 귀하다. 사(巳)[월]도 역시 길하다. 경신일(庚申日) 을유(乙酉)시는 참된 형(刑)이다. 인오술(寅午戌)이면 크게 귀하다. 사유축(巳酉丑)이면 중간 정도로 귀하다. 신 자진(申子辰)이면 부유하다. 해묘미(亥卯未)이면 시들어 떨어지나, 일설에는 재(財)가 길하다고 한다. 경술일(庚戌日) 을유(乙酉)시는 형(刑)한 뒤에 발한다. 인오술(寅午戌)이면 관성(官星)이 밝게 빛나 귀하다. 해묘미(亥卯未)이면 부유하거나 5·6품으로 귀하다. 사유축(巳酉丑)이면 양인(陽刃)이 왕하여 권세를 잡으니, 전장에서 발적함을 주관하여 무신이 가장 마땅하고, 문신이라도 병권을 장악함을 주관하나, 결국에는 양인(羊刃)의 화를 입는다. 천원(天元)이 화합하여 유(酉)시에 나면, 생월 가운데 토(土)를 보면 형통한다; 영화롭게 재관(財官)을 만나 모두 현달하니, 공명과 이록(利祿)으로 은총을 입는다. 경일(庚日)에 을유(乙酉)시를 만나면 그 중에 합하여 진금(眞金)으로 화(化)한다. 재관(財官)의 운으로 걸으면 복의 근원이 생기니, 문장이 빼어나고 총 명함이 심하다. 해(亥)·자(子)를 만나지 않으면 처를 극하고; 귀천 간에 거동이 흉금을 잃는다. 모든 일이 뒤에 길하고 먼저 흉함이 많으나, 인 품이 현달하는 명이다.

307. 卷九 六庚日丙戌時斷

六庚日生時丙戌,金火持爭事不詳; 身旺月通印綬吉,不通無救禍難當。 庚日丙戌時,金火持爭。庚以丙為鬼,丙火、戊土合局, 金無氣。若通身旺印,卯月有救助者,貴;反是平常或夭賤。 運通亦吉。庚屬大腸,若丙丁旺甚,主痔漏、髒毒、膿血之災。 庚子日丙戌時,春,偏官用財,吉。夏,煞旺身衰,兇暴。 秋,身煞俱旺。已酉丑月,西方運,腰金衣紫。寅亥子月,金 絕病死,多貧賤。一云聾啞、犬狼傷。 庚寅日丙戌時,申子辰月,偏官有制,吉。秋生,身煞俱 旺,有祿權。純午,孤貧無倚,不然殘疾。丑午行西南,公卿 以上貴。純寅,亦貴。 庚辰日丙戌時,時日相沖,憂傷妻子。月通金水氣,貴。 木火氣重者,艱辛,貧夭或殘疾。 庚午日丙戌時,申酉亥丑、富,貴三品。已午未申,透出 壬字,艮坎乾方運,卿相有壽。 庚申日丙戌時,戌亥年月,東南運,貴。申月,大貴。 庚戌日丙戌時,辰戌丑未、印綬生助,吉。申子辰,偏官 有制,貴。月通金氣,不透壬字,行北運,貴。 戌時官庫最為魁,丑戌相刑庫自開; 初主中年無顯達,沒年晚景稱心懷。 庚日時逢丙戌,偏官倉庫埋藏。就中鬼賊不相當,身弱錢 財虛蕩。運旺身強發福,雁行骨肉參商。妻重子晚免刑傷,老 景封侯拜相。

여섯 경일(庚日)에 병술(丙戌)시에 나면, 금화(金火)가 서로 다투니 일이 상서롭지 못하다; 몸이 왕하고 월이 인수(印綬)에 통하면 길하고, 통하지 않고 구조함이 없으면 화를 감당하기 어렵다. 경일(庚日) 병술(丙戌)시는 금화(金火)가 서로 다툰다. 경(庚)은 병(丙)을 귀(鬼)로 삼는데, 병화(丙火)와 무토(戊土)가 합국(合局)하니 금(金)이 기운이 없다. 신왕(身旺)과 인수(印綬)에 통하거나, 묘월(卯月)에 구조함이 있는 자는 귀하고; 이와 반대이면 평범하거나 요절하고 천하다. 운이 통해도 역시 길하다. 경(庚)은 대장(大腸)에 속하니, 병(丙)·정(丁)이 심히 왕하면 치루(痔漏)·장독(臟毒)·농혈(膿血)의 재앙을 주관한다. 경자일(庚子日) 병술(丙戌)시는 봄이면 편관(偏官)이 재성(財星)을 쓰니 길하다. 여름이면 칠살(七殺)이 왕하고 몸이 쇠하니 흉폭하다. 가을이면 몸과 칠살(七殺)이 모두 왕하다. 사유축(巳酉丑)월에 서방운이면 금대를 두르고 자의(紫衣)를 입는다. 인(寅)·해(亥)·자(子)월이면 금(金)이 절(絶)·병(病)·사(死)이니 대개 빈천하다. 일설에는 귀먹고 벙어리가 되거나 개·이리에게 상한다고 한다. 경인일(庚寅日) 병술(丙戌)시는 신자진(申子辰)월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으니 길하다. 가을에 나면 몸과 칠살(七殺)이 모두 왕하니 녹과 권세가 있다. 순전히 오(午)이면 고독하고 가난하며 의지할 데 없고, 그렇지 않으면 잔질(殘疾)이다. 축(丑)·오(午)[월]에 서남운을 행하면 공경(公卿) 이상으로 귀하다. 순전히 인(寅)이면 역시 귀하다. 경진일(庚辰日) 병술(丙戌)시는 시와 일이 서로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한다. 월이 금수(金水)의 기에 통하면 귀하다. 목화(木火)의 기가 무거운 자는 고생스럽고, 가난하여 요절하거나 잔질(殘疾)이다. 경오일(庚午日) 병술(丙戌)시는 신(申)·유(酉)·해(亥)·축(丑)[월]이면 부유하고 3품으로 귀하다. 사(巳)·오(午)·미(未)·신(申)[월]에 임(壬) 자가 투출하고 간(艮)·감(坎)·건(乾) 방향의 운이면 경상(卿相)이며 장수한다. 경신일(庚申日) 병술(丙戌)시는 술(戌)·해(亥)의 연월에 동남운이면 귀하다. 신월(申月)이면 크게 귀하다. 경술일(庚戌日) 병술(丙戌)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인수(印綬)가 생조하니 길하다. 신자진(申子辰)[월]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으니 귀하다. 월이 금기(金氣)에 통하고 임(壬) 자가 투간하지 않으며 북방운을 행하면 귀하다. 술(戌)시는 관고(官庫)로 가장 으뜸이니, 축술(丑戌)이 서로 형(刑)하면 고(庫)가 절로 열린다; 초년과 중년에는 현달함이 없으나, 말년의 늦은 형편은 마음에 흡족하다. 경일(庚日)에 병술(丙戌)시를 만나면 편관(偏官)이 창고에 묻혀 있다. 그 중 귀적(鬼賊)이 서로 맞서지 못하면, 몸이 약하여 돈과 재물이 헛되이 흩어진다. 운이 왕하고 몸이 강하면 발복하나, 형제·골육은 삼성(參商)처럼 [서로 만나지 못한다]. 처는 중하고 자식은 늦으면 형상(刑傷)을 면하며, 노 년에 제후에 봉해지고 재상에 임명된다.

308. 卷九 六庚日丁亥時斷

六庚日生時丁亥,官星失地自身衰; 不通月氣難成福,若見魁罡卻妙哉。 庚日丁亥時,庚以甲為財,壬為食,丁為官。亥上丁火無 氣,壬旺甲生,庚金失地,難任財食。若不通身旺月,不能成 福;通月氣、有陰土扶身者,發財。官星有助,稍貴。庚戌, 庚辰此二日魁罡,不宜財官生旺;時逢丁亥,反貴。 庚子日丁亥時,貴。申子辰月,傷官、勞碌。卯月、金火 運、五六品貴。 庚寅日丁亥時,平,初貧,中秀,末主富旺。辰戌年月, 貴顯。申酉亥卯已午年月,干透乙已者,大貴。 庚辰日丁亥時,純未,顯達。已午,西北運,風憲、金紫。 亥卯、金紫,有權。申月,建祿,最吉。 庚午日丁亥時,貴。辰戌丑未月,土能生金,榮顯。申亥 酉月,行木火運,極品。 庚申日丁亥時,秋生,南運,貴顯;北運,平常。 庚戌日丁亥時,辰已午月,官煞雖混,亦主武貴。丑月, 西運,郎官。辰月,西北運,方面。 丁亥時逢庚日排,重重喜色照朱扉; 桃紅爛漫日時綻,一陣春風自顯威。 庚日時逢丁亥,柱中暗合三奇。要知子旺並三妻,父母雁 行可美。癸已戊辛不遇,文章博覽多知,無沖無破貴人提,終 末亨通吉利。

여섯 경일(庚日)에 정해(丁亥)시에 나면, 관성(官星)이 자리를 잃고 자신도 쇠하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복을 이루기 어렵고, 괴강(魁罡)을 보면 도리어 묘하다. 경일(庚日) 정해(丁亥)시는, 경(庚)은 갑(甲)을 재성(財星)으로, 임(壬)을 식신(食神)으로, 정(丁)을 정관(正官)으로 삼는다. 해(亥) 위에서 정화(丁火)는 기운이 없고, 임(壬)은 왕하며 갑(甲)은 생하니, 경금(庚金)이 자리를 잃어 재성(財星)과 식신(食神)을 감당하기 어렵다. 신왕(身旺)의 월에 통하지 않으면 복을 이루지 못하고; 월기(月氣)에 통하고 음토(陰土)가 몸을 돕는 자는 재물을 일으킨다. 관성(官星)에 도움이 있으면 조금 귀하다. 경술(庚戌)· 경진(庚辰) 이 두 날은 괴강(魁罡)이니 재관(財官)이 생왕함이 마땅하지 않으나; 시에서 정해(丁亥)를 만나면 도리어 귀하다. 경자일(庚子日) 정해(丁亥)시는 귀하다. 신자진(申子辰)월이면 상관(傷官)이니 노고가 많다. 묘월(卯月)에 금화(金火) 운이면 5·6품으로 귀하다. 경인일(庚寅日) 정해(丁亥)시는 평범하니, 처음엔 가난하고 중년엔 빼어나며 말년엔 부유하고 왕성함을 주관한다. 진(辰)·술(戌)의 연월이면 귀하게 드러난다. 신(申)·유(酉)·해(亥)·묘(卯)·사(巳)·오(午)의 연월에 천간에 을(乙)·기(己)가 투간한 자는 크게 귀하다. 경진일(庚辰日) 정해(丁亥)시는 순전히 미(未)이면 현달한다. 사(巳)·오(午)[월]에 서북운이면 풍헌(風憲)·금자(金紫)이다. 해(亥)·묘(卯)[월]이면 금자(金紫)로 권세가 있다. 신월(申月)이면 건록(建祿)이니 가장 길하다. 경오일(庚午日) 정해(丁亥)시는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토(土)가 금(金)을 생하니 영화롭게 드러난다. 신(申)·해(亥)· 유(酉)월에 목화(木火)운을 행하면 극품이다. 경신일(庚申日) 정해(丁亥)시는 가을에 나서 남방운이면 귀하게 드러나고; 북방운이면 평범하다. 경술일(庚戌日) 정해(丁亥)시는 진(辰)·사(巳)·오(午)월이면 관살(官煞)이 혼잡하더라도 역시 무관으로 귀함을 주관한다. 축월(丑月)에 서방운이면 낭관(郎官)이다. 진월(辰月)에 서북운이면 방면(方面)[지방 장관]이다. 정해(丁亥)시가 경일(庚日)을 만나 배열되면, 겹겹이 기쁜 빛이 붉은 문을 비춘다; 복사꽃 붉게 흐드러져 일시에 피어나니, 한바탕 봄바람에 절로 위세를 드러낸다. 경일(庚日)에 정해(丁亥)시를 만나면 주중에 삼기(三奇)가 암합(暗合)한다. 자식이 왕하고 아울러 세 처를 둠을 알아야 하며, 부모와 형 제는 아름답다. 계(癸)·기(己)·무(戊)·신(辛)을 만나지 않으면 문장이 박람하고 많이 알며, 충(沖)도 파(破)도 없으면 귀인이 이끌어, 마 침내 형통하고 길하고 이롭다.

309. 卷九 六辛日戊子時斷

六辛日生時戊子,印綬學堂坐食神; 不見丙丁同午破,必是榮華貴顯人。 辛日戊子時,六陰朝陽。辛金子上長生學堂。辛以戊為印。 癸為食,時上明戊暗癸,柱中不見丙丁午字,沖開;通身旺月, 大貴;犯者不貴。不通月氣,通運,亦貴。 辛丑日戊子時,丑月,雜氣財官,貴。純丑,儒職。純辰、 行西運,都憲。酉月,東北運,貴。忌庚寅月,刺面,兇。癸 未月,受刑。癸丑月。破敗孤兇。 辛卯日戊子時,春生,寅貧、卯貴。夏清貴。秋羊刃,無 益。冬富,丑月尤吉。辰戌未月,財官印綬、俱吉。《神白經 》云:金火化,主貴。忌辛卯月,父母凶死。辛已月,大凶。 壬申月,屍不全死。 辛已日戊子時,寅已午月,正官,貴顯。亥子,傷官,子 少妻多。卯戌,五品貴。《神白經》云:金化象,主貴。忌丙 寅月,刑、平。乙已月,先貧。丁酉月,夭。 辛未日戊子時,貴。寅已午酉年月,火木運,貴。亥子, 翰苑。辰戌丑未,雜氣財官印,俱吉。忌庚申月,屍不全死。 壬子月,孤兇。癸丑月,兇刑死。 辛酉日戊子時,子酉月生,無丙丁火,不行南運,三、四 品貴。傷妻子;武職權重。《神白經》云:金火化,主貴,破 祖方發。忌壬寅月,凶死。辛已月,大敗,祖兇。庚戌月,兇 死。 六辛日見戊子時,謂之天庭清顯氣。辛酉辛亥得之,最高。 忌丙寅月,死不全屍。丙申月,失鄉惡死。丁酉月,失亡惡死。 辛亥日戊子時,不貴則富。亥月,無官,傷官傷盡,發福 子少。春夏,亥子丑,木火運局,金紫風憲。 天元六辛子時生,春天花開燦爛明。 丙已午丁如破壞,功名難望晚方成。 辛日時逢戊子,六陰會合朝陽。金神印綬顯威光,相助一 身榮旺。已午逢之減福,丙離雁侶尊堂。妻子勤助旺家莊、無 破寒門將相。

여섯 신일(辛日)에 무자(戊子)시에 나면, 인수(印綬)와 학당(學堂)이 식신(食神)을 깔고 앉았다; 병(丙)·정(丁)과 오(午)의 파(破)를 보지 않으면, 반드시 영화롭고 귀하게 드러나는 사람이다. 신일(辛日) 무자(戊子)시는 육음조양(六陰朝陽)이다. 신금(辛金)은 자(子) 위에서 장생(長生) 학당(學堂)이다. 신(辛)은 무(戊)를 인수(印綬)로, 계(癸)를 식신(食神)으로 삼으니, 시 위에 드러난 무(戊)와 감춰진 계(癸)가 있고, 주중에 병(丙)·정(丁)·오(午) 자를 보지 않아 충(沖)으로 열리지 않고; 신왕(身旺)의 월에 통하면 크게 귀하고; 범한 자는 귀하지 않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아도 운에 통하면 역시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무자(戊子)시는 축월(丑月)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니 귀하다. 순전히 축(丑)이면 유직(儒職)이다. 순전히 진(辰)이고 서방운을 행하면 도헌(都憲)이다. 유월(酉月)에 동북운이면 귀하다. 경인(庚寅)월은 얼굴에 자자(刺字)하니 흉하여 꺼린다. 계 미(癸未)월은 형(刑)을 받는다. 계축(癸丑)월은 파패(破敗)하고 고독하며 흉하다. 신묘일(辛卯日) 무자(戊子)시는 봄에 나면 인(寅)[월]은 가난하고 묘(卯)[월]은 귀하다. 여름이면 청귀하다. 가을이면 양인(羊刃)이니 이익이 없다. 겨울이면 부유하고 축월(丑月)이 더욱 길하다. 진(辰)·술(戌)·미(未)월이면 재관인수(財官印綬)이니 모두 길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금화(金火)가 화(化)하면 귀함을 주관한다. 신묘(辛卯)월은 부모가 흉사하니 꺼린다. 신사(辛巳)월은 크게 흉하다. 임신(壬申)월은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죽는다. 신사일(辛巳日) 무자(戊子)시는 인(寅)·사(巳)·오(午)월이면 정관(正官)이니 귀하게 드러난다. 해(亥)·자(子)[월]이면 상관(傷官)이니 자식은 적고 처는 많다. 묘(卯)·술(戌)[월]이면 5품으로 귀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금(金)의 화상(化象)이니 귀함을 주관한다. 병 인(丙寅)월은 형(刑)이며 평범하니 꺼린다. 을사(乙巳)월은 먼저 가난하다. 정유(丁酉)월은 요절한다. 신미일(辛未日) 무자(戊子)시는 귀하다. 인(寅)·사(巳)·오(午)·유(酉)의 연월에 화목(火木)운이면 귀하다. 해(亥)·자(子)[월]이면 한원(翰苑)이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잡기(雜氣) 재관인(財官印)이니 모두 길하다. 경신(庚申)월은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죽으니 꺼린다. 임자(壬子)월은 고독하고 흉하다. 계축(癸丑)월은 흉하고 형(刑)으로 죽는다. 신유일(辛酉日) 무자(戊子)시는 자(子)·유(酉)월에 나서 병정화(丙丁火)가 없고 남방운을 행하지 않으면 3·4 품으로 귀하다. 처자를 상하고; 무관직으로 권세가 무겁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금화(金火)가 화(化)하면 귀함을 주관하니, 조 업을 깨야 비로소 발한다. 임인(壬寅)월은 흉사하니 꺼린다. 신사(辛巳)월은 크게 패하고 조상이 흉하다. 경술(庚戌)월은 흉 사한다. 여섯 신일(辛日)이 무자(戊子)시를 보면 이를 천정청현(天庭淸顯)의 기라 한다. 신유(辛酉)·신해(辛亥)가 이를 얻으면 가장 높다. 병인(丙寅)월은 죽어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니 꺼린다. 병신(丙申)월은 고향을 잃고 악사한다. 정유(丁酉)월은 [집을] 잃고 망하여 악사한다. 신해일(辛亥日) 무자(戊子)시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해월(亥月)이면 정관(正官)이 없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발복하나 자식이 적다. 봄·여름이나 해(亥)·자(子)·축(丑)에 목화(木火)의 운국이면 금자(金紫)·풍헌(風憲)이다. 천원(天元) 여섯 신(辛)이 자(子)시에 나면, 봄날 꽃이 피어 찬란하게 밝다. 병(丙)·사(巳)·오(午)·정(丁)이 파괴하면, 공명은 바라기 어렵고 늦게야 이룬다. 신일(辛日)에 무자(戊子)시를 만나면 육음(六陰)이 회합하여 조양(朝陽)한다. 금신(金神)과 인수(印綬)가 위광을 드러내어, 서로 도와 일신이 영화롭고 왕성하다. 사(巳)·오(午)를 만나면 복이 줄고, 병(丙)은 형제와 모친을 떠나게 한다. 처자가 부지런히 도와 가장(家莊)을 왕성케 하니, 파(破)가 없으면 한미한 가문에서 장상(將相)이 난다.

310. 卷九 六辛日己丑時斷

六辛日生時己丑,金土持爭勢不安; 年月財官相救助,免交貧困受飢寒。 辛日己丑時,金土相爭。辛以己為倒食,丑上有明己暗辛。 歲月無財官救助者,貧困;得財官運,亦吉。 辛丑日己丑時,孤濁滯生。申酉月,金旺,運行火鄉,疏 通,刑傷妻子;為僧道,貴。純丑,西南運,大貴。 辛卯日己丑時,寅卯亥未等月,財星格,南方運,貴。辰 戌丑未,印綬,南方運,吉。 辛已日己丑時,丑已申酉月生,金多克木,損傷妻子;僧 道,貴。寅卯辰。月,南運,貴。 辛未日己丑時,寅卯未月,財星格。已午,官顯。 辛酉日己丑時,破祖。已酉丑月,金多克木,俊俏有財, 難為妻子。寅午月,近侍,貴。 辛亥日己丑時,寅已午月,官星明朗,立計成象。卯未, 財局,富貴。未戌,沖,吉。申、子、辰月月,金水𣶬秀, 佳。酉建祿、行木火運、吉。純亥,金水𣶬秀,貴。 己丑時逢辛日險,財官埋沒未為奇; 六親骨肉多刑害,年月沖開富貴推。 辛日時臨己丑,總由倒食淹留。就中金櫃緊監收,午未戌開成就。 甲丙卯寅發福,癸壬亥子漂流。少年謀望事難周,中未前程自有。

여섯 신일(辛日)에 기축(己丑)시에 나면, 금토(金土)가 서로 다투니 형세가 불안하다; 연월의 재관(財官)이 서로 구조하면, 빈곤하여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것을 면한다. 신일(辛日) 기축(己丑)시는 금토(金土)가 서로 다툰다. 신(辛)은 기(己)를 도식(倒食)으로 삼는데, 축(丑) 위에 드러난 기(己)와 감춰진 신(辛)이 있다. 세월(歲月)에 재관(財官)의 구조가 없는 자는 빈곤하고; 재관(財官)의 운을 얻으면 역시 길하다. 신축일(辛丑日) 기축(己丑)시는 고독하고 탁하며 막혀 산다. 신(申)·유(酉)월이면 금(金)이 왕하니, 운이 화향(火鄉)으로 가면 소 통하나 처자를 형상(刑傷)하고; 승려나 도사가 되면 귀하다. 순전히 축(丑)이면 서남운에 크게 귀하다. 신묘일(辛卯日) 기축(己丑)시는 인(寅)·묘(卯)·해(亥)·미(未) 등의 월이면 재성격(財星格)이니 남방운에 귀하다. 진 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남방운에 길하다. 신사일(辛巳日) 기축(己丑)시는 축(丑)·사(巳)·신(申)·유(酉)월에 나면 금(金)이 많아 목(木)을 극하니 처자를 손상하고; 승려나 도사가 되면 귀하다. 인(寅)·묘(卯)·진(辰)월에 남방운이면 귀하다. 신미일(辛未日) 기축(己丑)시는 인(寅)·묘(卯)·미(未)월이면 재성격(財星格)이다. 사(巳)·오(午)[월]이면 관(官)으로 드러난다. 신유일(辛酉日) 기축(己丑)시는 조업을 깬다. 사유축(巳酉丑)월이면 금(金)이 많아 목(木)을 극하니, 준수하고 재물은 있으나 처자를 두기 어렵다. 인(寅)·오(午)월이면 근시(近侍)로 귀하다. 신해일(辛亥日) 기축(己丑)시는 인(寅)·사(巳)·오(午)월이면 관성(官星)이 밝게 빛나니 계책을 세워 형상을 이룬다. 묘(卯)·미(未)[월]이면 재국(財局)이니 부귀하다. 미(未)·술(戌)[월]이면 충(沖)하니 길하다. 신(申)·자(子)·진(辰)월이면 금수(金水)가 수려하여 좋다. 유(酉)[월]은 건록(建祿)이니 목화(木火)운을 행하면 길하다. 순전히 해(亥)이면 금수(金水)가 수려하여 귀하다. 기축(己丑)시가 신일(辛日)을 만나면 험하니, 재관(財官)이 매몰되어 기이할 것이 없다; 육친과 골육에 형해(刑害)가 많으나, 연월에서 충(沖)으로 열면 부귀를 추론한다. 신일(辛日)이 기축(己丑)시에 임하면 모두 도식(倒食)으로 인해 머물러 막힌다. 그 중 금궤(金櫃)가 단단히 거두어 잠겨 있으니, 오(午)·미(未)·술(戌)이 열면 성취한다. 갑(甲)·병(丙)·묘(卯)·인(寅)은 발복하고, 계(癸)·임(壬)·해(亥)·자(子)는 떠돈다. 소년 시절에는 도모하고 바라는 일이 두루 이루어지기 어려우나, 중년·말년에는 전정(前程)이 절로 있다.

311. 卷九 六辛日庚寅時斷

六辛日生時庚寅,財旺生官遇貴神;金木局中通月氣,必為榮貴富豪人。 辛日庚寅時,貴人財官。辛以寅為天乙貴,丙火為官,甲木為財,寅上丙、甲旺,若通金木月氣或通運,主富貴顯達。 辛丑日庚寅時,春貴;夏官旺;秋顯達;冬吉。丑月、南運,風憲或武貴。一云發即風疾。年月酉、申金,無火氣、貧夭。 辛卯日庚寅時,午未亥子,俱貴。寅卯申酉,六、七品貴。 辛巳日庚寅時,春貴;夏官祿,行西北運,大貴;秋身旺;冬暴狠。一云刑後有財。 辛未日庚寅時,已未丑月,名標金標,妻賢子孝,晚年風疾。寅卯午戌,俱吉。 辛酉日庚寅時,貴。春財聚;夏官祿成;秋身旺;亥子丑戌午酉等年月,俱貴。 辛亥日庚寅時,貴,主有暗疾。干透丙,發。午酉寅亥年月,南方運,貴。 六辛之日遇寅時,財旺生官互換推;運拙利名應蹇滯,若行財祿更無虞。 辛日庚寅時遇,弟兄骨肉生疏。雙親祖業靠難成,鴛侶中年違鏡。亥癸坎壬減福,丙丁巳午馳名。春生冬產貴人欽,中末榮華之命。

여섯 신일(辛日)에 경인(庚寅)시에 나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하고 귀신(貴神)을 만난다; 금목(金木)의 국 가운데 월기(月氣)에 통하면, 반드시 영귀한 부호가 된다. 신일(辛日) 경인(庚寅)시는 귀인과 재관(財官)이다. 신(辛)은 인(寅)을 천을귀인(天乙貴人)으로, 병화(丙火)를 정관(正官)으로, 갑목(甲木)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인(寅) 위에서 병(丙)·갑(甲)이 왕하니, 금목(金木)의 월기(月氣)에 통하거나 운에 통하면 부귀하고 현달함을 주관한다. 신축일(辛丑日) 경인(庚寅)시는 봄이면 귀하고; 여름이면 관(官)이 왕하며; 가을이면 현달하고; 겨울이면 길하다. 축월(丑月)에 남방운이면 풍헌(風憲)이거나 무관으로 귀하다. 일설에는 발하면 곧 풍질(風疾)이라 한다. 연월이 유(酉)·신(申)의 금(金)이고 화기(火氣)가 없으면 가난하고 요절한다. 신묘일(辛卯日) 경인(庚寅)시는 오(午)·미(未)·해(亥)·자(子)[월]이면 모두 귀하다. 인(寅)·묘(卯)·신(申)·유(酉)[월]이면 6·7품으로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경인(庚寅)시는 봄이면 귀하고; 여름이면 관록이 있으니 서북운을 행하면 크게 귀하며; 가을이면 몸이 왕하고; 겨울이면 사납고 모질다. 일설에는 형(刑)한 뒤에 재물이 있다고 한다. 신미일(辛未日) 경인(庚寅)시는 사(巳)·미(未)·축(丑)월이면 이름이 금방(金榜)에 오르고,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나, 만년에 풍질(風疾)이다. 인(寅)·묘(卯)·오(午)·술(戌)[월]이면 모두 길하다. 신유일(辛酉日) 경인(庚寅)시는 귀하다. 봄이면 재물이 모이고; 여름이면 관록이 이루어지며; 가을이면 몸이 왕하고; 해(亥)·자(子)·축(丑)·술(戌)·오(午)·유(酉) 등의 연월이면 모두 귀하다. 신해일(辛亥日) 경인(庚寅)시는 귀하나 암질(暗疾)이 있음을 주관한다. 천간에 병(丙)이 투간하면 발한다. 오(午)·유(酉)·인(寅)·해(亥)의 연월에 남방운이면 귀하다. 여섯 신(辛)의 날이 인(寅)시를 만나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함을 서로 바꾸어 추론한다; 운이 졸렬하면 이익과 명예가 막히나, 재록(財祿)[운]으로 가면 더욱 근심이 없다. 신일(辛日)이 경인(庚寅)시를 만나면 형제와 골육이 소원하다. 양친과 조업은 의지해도 이루기 어렵고, 부부[鴛侶]는 중년에 거울을 어긋난다[이별한다]. 해(亥)·계(癸)·감(坎)·임(壬)은 복을 덜고, 병(丙)·정(丁)·사(巳)·오(午)는 이름을 떨친다. 봄에 나거나 겨울에 난 자는 귀인이 공경하니, 중년·말년에 영화로운 명이다.

312. 卷九 六辛日辛卯時斷

六辛日生時辛卯,妻子難為遇比肩;秋產冬生貧下格,丙臨寅馬卻當權。 辛日辛卯時,比肩分財。辛以乙為財,卯上乙旺,遇比分奪,損傷妻子。生秋冬,財官無氣,平常。寅巳午月,干透丙火,丙合辛生,官貴顯達。辛卯,懸針煞,柱多不吉。 辛丑日辛卯時,春、夏生土厚地方,富貴。秋,克妻刑子。 冬、艱辛。寅巳午月,近待,貴。甲戌年月、木火運,風憲。 辛卯日辛卯時,寅午戌月,財官雙美,貴顯。卯酉申辰年 月,近侍,貴;見官印財星,妙。一云先苦,中年大發。 辛巳日辛卯時,春,財旺;夏、官旺、秋,身強;冬,懦 弱。巳酉年月,行木火運,貴戚。申月、水火運,金紫。巳月、 西北運,風憲。 辛未日辛卯時,純未、丁年月,雖大權貴,不善終。寅巳 亥,純吉。 辛酉日辛卯時,出身孤苦,中年獲福,末年封妻廕子,貴。 巳月,官印逢天德,貴當一品。丑月、木火運、中貴。申酉亥年月,東南運,風憲。 辛亥日辛卯時,春夏,財官雙美,貴顯。秋冬,背祿逐馬、勞碌反覆。純亥,金水𣶬秀,多發高科。辰戌,吉。丑未,尤吉。 六辛遇卯祿分明,比劫逢財事不成;春夏人生財祿旺,秋冬刑害命中平。 辛日時逢辛卯,二辛分奪妻財。雁行鴛侶少合諧,獨立自成無礙。 年月財星生旺,忻然祿自天來。運行比劫事沉埋,木火運中通泰。

여섯 신일(辛日)에 신묘(辛卯)시에 나면, 비견(比肩)을 만나 처자를 두기 어렵다; 가을에 나거나 겨울에 나면 빈하(貧下)한 격이고, 병(丙)이 인마(寅馬)에 임하면 도리어 권세를 잡는다. 신일(辛日) 신묘(辛卯)시는 비견(比肩)이 재물을 나눈다. 신(辛)은 을(乙)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묘(卯) 위에서 을(乙)이 왕하나 비견(比肩)을 만나 나누어 빼앗기니 처자를 손상한다. 가을·겨울에 나면 재관(財官)이 기운이 없어 평범하다. 인(寅)·사(巳)·오(午)월에 천간에 병화(丙火)가 투간하면, 병(丙)이 신(辛)과 합하여 생하니 관귀(官貴)로 현달한다. 신묘(辛卯)는 현침살(懸針煞)이니 주중에 많으면 길하지 않다. 신축일(辛丑日) 신묘(辛卯)시는 봄·여름에 토(土)가 두터운 지방에서 나면 부귀하다. 가을이면 처를 극하고 자식을 형(刑)한다. 겨울이면 고생스럽다. 인(寅)·사(巳)·오(午)월이면 근시(近侍)로 귀하다. 갑술(甲戌)의 연월에 목화(木火)운이면 풍헌(風憲)이다. 신묘일(辛卯日) 신묘(辛卯)시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우니 귀하게 드러난다. 묘(卯)·유(酉)·신(申)·진(辰)의 연 월이면 근시(近侍)로 귀하고; 관인(官印)과 재성(財星)을 보면 묘하다. 일설에는 먼저 고생하고 중년에 크게 발한다고 한다. 신사일(辛巳日) 신묘(辛卯)시는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고; 여름이면 관(官)이 왕하며; 가을이면 몸이 강하고; 겨울이면 나약하다. 사(巳)·유(酉)의 연월에 목화(木火)운을 행하면 귀척(貴戚)이다. 신월(申月)에 수화(水火)운이면 금자(金紫)이다. 사월(巳月)에 서북운이면 풍헌(風憲)이다. 신미일(辛未日) 신묘(辛卯)시는 순전히 미(未)이고 정(丁)의 연월이면 비록 큰 권귀(權貴)이나 잘 마치지 못한다. 인(寅)·사(巳)· 해(亥)[월]이면 순전히 길하다. 신유일(辛酉日) 신묘(辛卯)시는 출신이 고독하고 고생스러우나 중년에 복을 얻고 말년에 처가 봉해지고 자식이 음덕을 입어 귀하다. 사월(巳月)이면 관인(官印)이 천덕(天德)을 만나니 귀함이 1품에 해당한다. 축월(丑月)에 목화(木火)운이면 중간 정도로 귀하다. 신(申)·유(酉)·해(亥)의 연월에 동남운이면 풍헌(風憲)이다. 신해일(辛亥日) 신묘(辛卯)시는 봄·여름이면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우니 귀하게 드러난다. 가을·겨울이면 배록축마(背祿逐馬)이니 수고롭고 반복된다. 순전히 해(亥)이면 금수(金水)가 수려하여 흔히 높은 과거에 급제한다. 진(辰)·술(戌)[월]이면 길하다. 축(丑)·미(未)[월]이면 더욱 길하다. 여섯 신(辛)이 묘(卯)를 만나면 녹(祿)의 구분이 분명하나, 비겁(比劫)이 재성(財星)을 만나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봄·여름에 난 사람은 재록(財祿)이 왕하고, 가을·겨울은 형해(刑害)로 명이 평범하다. 신일(辛日)에 신묘(辛卯)시를 만나면 두 신(辛)이 처와 재물을 나누어 빼앗는다. 형제와 부부는 화합이 적으나, 홀로 서서 스스로 이루니 장애가 없다. 연월의 재성(財星)이 생왕하면 기쁘게 녹(祿)이 하늘로부터 온다. 운이 비겁(比劫)으로 가면 일이 가라앉아 묻히고, 목화(木火)운 중에 통태(通泰)하다.

313. 卷九 六辛日壬辰時斷

六辛日生時壬辰,傷官傷盡倍精神; 四柱火虛防克害,九流技藝卜醫人。 辛日壬辰時,暗金沉水底。辛用丙為官,壬為傷官,辰水 庫,丙辛無氣,壬水合局。若年月透丙,是傷官見官,刑禍百 端,為人氣高誇大,秀而不實。不通月氣、無倚托者,為人反 覆成敗,為醫卜藝術。柱有木火身旺,行東南運、貴。 辛丑日壬辰時,春,財旺,妻賢子孝。夏,傷官見官,然 亦多富。秋吉。冬,孤克,多貴。 辛巳日在辰時,春、顯達;夏,平常;有名利,主暴虐。 酉月、行東運,貴。戌未,四庫全,最貴。純未,雜氣財印。 丑未,沖開,主有權貴。 辛卯日壬辰時,春、傷官生財。夏,行藏反覆,或兇暴。 午未亦奇。秋,申酉身旺,得火則吉。冬,亥子傷官傷盡,有 木土為妙;貴重輕高,未免刑剋。辰戌丑未主武貴。 辛未日壬辰時、身孤。春生,財星格,吉。夏,勞碌。秋, 貴。冬,傷官傷盡,為奇。 辛酉日壬辰時,春,富貴雙全。夏好。秋身旺,貴。冬, 白丁;子月,辛生地,學堂,主文學。年月火濟,貴。甲戌月, 三品。 辛亥日壬辰時,貴。春,財旺扶身。夏吉。秋身旺,好。 冬,傷官傷盡,自立自成。卯未年月,貴。 六辛日干時壬辰,鎖閉財官事未能; 不通鑰匙兼壓伏,自古難發少年人。 辛日壬辰時遇,傷官傷盡為奇。祖業父母早難為,雁行分 飛無意。 春夏財官生旺,東南方運施為。自謀自立作家資,不得親 人之力。

여섯 신일(辛日)에 임진(壬辰)시에 나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정신이 배가된다; 사주에 화(火)가 허하면 극해(克害)를 막아야 하니, 구류(九流)의 기예로 점치고 의술하는 사람이다. 신일(辛日) 임진(壬辰)시는 어두운 금(金)이 물 밑에 가라앉은 것이다. 신(辛)은 병(丙)을 정관(正官)으로, 임(壬)을 상관(傷官)으로 쓰는데, 진(辰)은 수(水)의 고(庫)이니 병(丙)·신(辛)은 기운이 없고 임수(壬水)가 합국(合局)한다. 연월에 병(丙)이 투간하면 이는 상관견관(傷官見官)이니 형벌과 화가 백 가지이고, 사람됨이 기가 높고 과장하며 빼어나나 실하지 못하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고 의탁함이 없는 자는 사람됨이 반 복하여 성패(成敗)하고, 의술·점복·예술을 한다. 주중에 목화(木火)가 있고 몸이 왕하여 동남운을 행하면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임진(壬辰)시는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한다. 여름이면 상관견관(傷官見官)이나 역시 대개 부유하다. 가을이면 길하다. 겨울이면 고독하고 극하나 대개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임진(壬辰)시는 봄이면 현달하고; 여름이면 평범하며; 명리가 있으나 포학함을 주관한다. 유월(酉月)에 동방운을 행하면 귀하다. 술(戌)·미(未)[월]이면 사고(四庫)가 온전하니 가장 귀하다. 순전히 미(未)이면 잡기(雜氣) 재인(財印)이다. 축(丑)·미(未)[월]이면 충(沖)으로 열리니 권귀(權貴)가 있음을 주관한다. 신묘일(辛卯日) 임진(壬辰)시는 봄이면 상관(傷官)이 재(財)를 생한다. 여름이면 처신이 반복되거나 흉폭하다. 오(午)·미(未)[월]도 역시 기이하다. 가을이면 신(申)·유(酉)로 몸이 왕하니 화(火)를 얻으면 길하다. 겨울이면 해(亥)·자(子)로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목토(木土)가 있으면 묘하나; 귀함이 무겁고 [녹이] 가벼우며 높으니 형극(刑剋)을 면하지 못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무관으로 귀함을 주관한다. 신미일(辛未日) 임진(壬辰)시는 몸이 고독하다. 봄에 나면 재성격(財星格)이니 길하다. 여름이면 노고가 많다. 가을이면 귀하다. 겨울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기이하다. 신유일(辛酉日) 임진(壬辰)시는 봄이면 부귀를 모두 온전히 한다. 여름이면 좋다. 가을이면 몸이 왕하니 귀하다. 겨울이면 백정(白丁)[무관의 평민]이고; 자월(子月)이면 신(辛)의 생지(生地)이자 학당(學堂)이니 문학을 주관한다. 연월에서 화(火)가 구제하면 귀하다. 갑술(甲戌)월이면 3품이다. 신해일(辛亥日) 임진(壬辰)시는 귀하다.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몸을 돕는다. 여름이면 길하다. 가을이면 몸이 왕하니 좋다. 겨울이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스스로 서고 스스로 이룬다. 묘(卯)·미(未)의 연월이면 귀하다. 여섯 신(辛)의 일간이 임진(壬辰)시이면, 재관(財官)이 잠기고 닫혀 일을 이루지 못한다; 자물쇠에 통하지 않고 겸하여 눌려 있으면, 예로부터 소년에 발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신일(辛日)이 임진(壬辰)시를 만나면 상관상진(傷官傷盡)이니 기이하다. 조업과 부모는 일찍부터 [의지]하기 어렵고, 형제는 나뉘어 날아가 뜻이 없다. 봄·여름에 재관(財官)이 생왕하면 동남 방향의 운에서 펼쳐 행한다. 스스로 도모하고 스스로 서서 가산을 이루니, 친 족의 힘을 얻지 못한다.

314. 卷九 六辛日癸巳時斷

六辛日生時癸巳,貴氣無傷官印強; 月氣有通兼倚托,早年榮貴姓名香。 辛日癸巳時,官印扶身。辛以丙為官,戊為印,癸為食神。 巳上丙戊健旺,癸合化火,赤白文章。若有倚托、通月氣者, 顯達;若月不通,運通,亦貴。 辛丑日癸巳時,兇,別父母發福。春夏,吉。秋冬,兇暴。 一云化貴、戒酒。 辛卯日癸巳時,春夏,身弱壽促。秋,身強、勞力辛苦。 如月氣火木,三、四品貴。 辛巳日癸巳時,化貴。子午年,寅午戌月,貴,亥卯未, 清貴。申子辰,無義之人。辛巳癸巳,兩干不雜寅辰,透丙, 俱主極貴。丑酉三合,亦吉。 辛未日癸巳時,寅午戌月,高命。巳酉丑,身旺平穩。申 子辰,白丁。亥卯未,清貴。 辛酉日癸巳時,貴顯,酒色重。寅卯,財旺,吉。丑,三 合全,富貴。 辛亥日癸巳時,時日並沖,憂傷妻子。春財旺。夏,吉。 秋,平。冬,兇暴。酉午年月,木火運,風憲、都堂。 癸巳時逢辛日干,柱中獨喜顯財官; 運行祿馬無刑地,金榜題名步御鑾。 辛日時臨癸巳,春生財旺??基。丙丁午年最為奇,破克刑 沖不利。 壬癸庚申無破,功名富貴為的。妻賢子孝兩相宜,刑破巳 時不利。

여섯 신일(辛日)에 계사(癸巳)시에 나면, 귀기(貴氣)가 손상됨이 없고 관인(官印)이 강하다; 월기(月氣)에 통하고 겸하여 의탁함이 있으면, 이른 나이에 영귀하여 이름이 향기롭다. 신일(辛日) 계사(癸巳)시는 관인(官印)이 몸을 돕는다. 신(辛)은 병(丙)을 정관(正官)으로, 무(戊)를 인수(印綬)로, 계(癸)를 식신(食神)으로 삼는다. 사(巳) 위에서 병(丙)·무(戊)는 건왕하고, 계(癸)는 [무(戊)와] 합하여 화(火)로 화(化)하니 적백(赤白)의 문장이다. 의탁함이 있고 월기(月氣)에 통한 자는 현달하고; 월이 통하지 않더라도 운이 통하면 역시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계사(癸巳)시는 흉하니, 부모와 떨어져야 발복한다. 봄·여름이면 길하다. 가을·겨울이면 흉폭하다. 일설에는 화귀(化貴)이니 술을 경계하라고 한다. 신묘일(辛卯日) 계사(癸巳)시는 봄·여름이면 몸이 약하여 수명이 짧다. 가을이면 몸은 강하나 힘써 일하며 고생한다. 월기(月氣)가 화목(火木)이면 3·4품으로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계사(癸巳)시는 화귀(化貴)이다. 자(子)·오(午)년 인오술(寅午戌)월이면 귀하고, 해묘미(亥卯未)이면 청귀하다. 신자진(申子辰)이면 의리 없는 사람이다. 신사(辛巳)·계사(癸巳)의 두 천간이 인(寅)·진(辰)에 섞이지 않고 병(丙)이 투간하면 모두 극귀를 주관한다. 축(丑)·유(酉)와 삼합(三合)하면 역시 길하다. 신미일(辛未日) 계사(癸巳)시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높은 명이다. 사유축(巳酉丑)이면 몸이 왕하여 평온하다. 신 자진(申子辰)이면 백정(白丁)이다. 해묘미(亥卯未)이면 청귀하다. 신유일(辛酉日) 계사(癸巳)시는 귀하게 드러나나 주색이 무겁다. 인(寅)·묘(卯)[월]이면 재성(財星)이 왕하니 길하다. 축(丑)[월]이면 삼 합(三合)이 온전하니 부귀하다. 신해일(辛亥日) 계사(癸巳)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한다.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다. 여름이면 길하다. 가을이면 평범하다. 겨울이면 흉폭하다. 유(酉)·오(午)의 연월에 목화(木火)운이면 풍헌(風憲)·도당(都堂)이다. 계사(癸巳)시가 신(辛) 일간을 만나면, 주중에 오직 재관(財官)이 드러남을 기뻐한다; 운이 녹마(祿馬)의 형(刑) 없는 곳으로 가면, 금방(金榜)에 이름을 올려 어가(御駕)를 따라 걷는다. 신일(辛日)이 계사(癸巳)시에 임하면 봄에 나서 재성(財星)이 왕하여 ??의 터이다. 병(丙)·정(丁)·오(午)년이 가장 기이하고, 파극형 충(破克刑沖)은 이롭지 않다. 임(壬)·계(癸)·경(庚)·신(申)이 파(破)하지 않으면 공명과 부귀가 확실하다.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여 둘 다 마땅하나, 형파(刑破)된 사(巳) 시는 이롭지 않다.

315. 卷九 六辛日甲午時斷

六辛日逢甲午時,暗鬼梟神真可畏; 若無倚托反勞生,莫道六辛逢馬貴。 辛日甲午時,鬼旺身衰。辛用丁為鬼,己為倒食,甲為財。 甲午木死則神無氣,丁己健旺,雖見午為天乙貴,平生反覆; 縱通旺氣,亦貴不永。若生火土月,西方運,貴。 辛丑日甲午時,未申年月,四柱有利害,雖富壽夭。通金, 雖貴不永。 辛卯目甲午時,卯月,武貴。寅戌,破祖;不然,殘夭。 巳午七、八品貴。運同。 辛巳日甲午時,平。寅午戌,官旺,吉。申子辰、平常。 卯戌年,官印雙全,公候。 辛未日甲午時,申子辰,偏官有制,吉。丑戌,方面。未 月。貴。 辛酉日甲午時,春,財旺;夏,官貴,俱吉。秋,身強, 雖富不永,冬,平常。 辛亥日甲午時,亥子年月,金水𣶬秀,文學堪誇。辰戌 丑未、雜氣財官,貴顯。 六辛日干時甲午,財神無氣不相當; 春生木旺財官運,一路滔滔姓字香。 辛日時臨甲午,妻財無氣身衰。干強火旺為鬼胎,火重金 柔煉壞。最忌用神傷損,金沉海底生災。無刑無破稱心懷,貴 重光明廣大。

여섯 신일(辛日)이 갑오(甲午)시를 만나면, 암귀(暗鬼)와 효신(梟神)이 참으로 두렵다; 의탁함이 없으면 도리어 수고로운 삶이니, 여섯 신(辛)이 마(馬)를 만나 귀하다고 말하지 말라. 신일(辛日) 갑오(甲午)시는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하다. 신(辛)은 정(丁)을 귀(鬼)로, 기(己)를 도식(倒食)으로, 갑(甲)을 재성(財星)으로 쓴다. 갑오(甲午)는 목(木)이 사(死)하니 [재]신(神)이 기운이 없고, 정(丁)·기(己)는 건왕하니, 비록 오(午)를 보아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되더라도 평생 반복한다; 설령 왕기(旺氣)에 통하더라도 귀함이 오래가지 않는다. 화토(火土)의 월에 나서 서방운이면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갑오(甲午)시는 미(未)·신(申)의 연월이면 사주에 이해(利害)가 있으니, 비록 부유하나 수명은 요절한다. 금(金)에 통하면 비록 귀하나 오래가지 않는다. 신묘일(辛卯日) 갑오(甲午)시는 묘월(卯月)이면 무관으로 귀하다. 인(寅)·술(戌)[월]이면 조업을 깨고; 그렇지 않으면 잔질(殘疾)이 있고 요절한다. 사(巳)·오(午)[월]이면 7·8품으로 귀하다. 운도 같다. 신사일(辛巳日) 갑오(甲午)시는 평범하다. 인오술(寅午戌)이면 관(官)이 왕하니 길하다. 신자진(申子辰)이면 평범하다. 묘(卯)·술(戌)년이면 관인(官印)이 쌍전(雙全)하니 공후(公侯)이다. 신미일(辛未日) 갑오(甲午)시는 신자진(申子辰)이면 편관(偏官)에 제(制)가 있으니 길하다. 축(丑)·술(戌)[월]이면 방면(方面)이다. 미 월(未月)이면 귀하다. 신유일(辛酉日) 갑오(甲午)시는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고; 여름이면 관귀(官貴)이니 모두 길하다. 가을이면 몸이 강하니 비록 부유하나 오래가지 않고, 겨울이면 평범하다. 신해일(辛亥日) 갑오(甲午)시는 해(亥)·자(子)의 연월이면 금수(金水)가 수려하여 문학을 자랑할 만하다. 진술 축미(辰戌丑未)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니 귀하게 드러난다. 여섯 신(辛)의 일간이 갑오(甲午)시이면, 재신(財神)이 기운이 없어 감당하지 못한다; 봄에 나서 목(木)이 왕하고 재관(財官)의 운이면, 한결같이 도도하게 이름이 향기롭다. 신일(辛日)이 갑오(甲午)시에 임하면 처와 재물이 기운이 없고 몸이 쇠하다. 천간이 강하고 화(火)가 왕하면 귀태(鬼胎)가 되니, 화(火)가 무겁고 금(金)이 유약하면 단련되다 부서진다. 용신(用神)이 손상됨을 가장 꺼리니, 금(金)이 바다 밑에 가라앉으면 재앙이 생긴다. 형(刑)도 파(破)도 없으면 마음에 흡족하니, 귀 함이 무겁고 광명정대하다.

316. 卷九 六辛日乙未時斷

六辛日生時乙未,火木相成金不畏; 月通金氣與春榮,財旺生官身自貴。 辛日乙未時,天財入庫。辛以乙為財,未上入庫;己為倒 食,丁為正鬼;未上有暗丁,己被明乙制伏,不能為害。若通 巳酉丑月者,貴,通火,行西運;通金,行南運,俱貴。 辛丑日乙未時。刑。亥卯未寅月,財旺生官不貴則富。辰 戌丑子,俱吉。 辛卯日乙未時,亥卯未月,財盛生官,吉。 辛巳日乙未時,月通金火,貴。運通,亦貴。 辛未日乙未時,寅卯未年月,財旺生官,名高祿重。通火 氣,行西運;通金氣,行南,俱吉。 辛酉日乙未時,月通火氣,行東運,貴。辰戌丑未,最吉。 亥卯,貴顯不久。秋生,身太旺,財官無氣,兇夭。 辛亥日乙未時,亥卯未月,財星格。吉。秋冬,孤獨。辰、 丑,近侍三品。 未時辛日庫門開,卓立家成自發財; 金木運中身旺吉,幾經險遇福重來。 辛日時逢乙未,庫中透出偏財。運行木金忌身衰,丑戌之 運通泰。 經歷初年發福,鴛幃抵敵無災。榮華富貴命中排,無破為 官清泰。

여섯 신일(辛日)에 을미(乙未)시에 나면, 화목(火木)이 서로 이루니 금(金)이 두려워하지 않는다; 월이 금기(金氣)에 통하고 봄에 영화로우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하니 몸이 절로 귀하다. 신일(辛日) 을미(乙未)시는 천재입고(天財入庫)이다. 신(辛)은 을(乙)을 재성(財星)으로 삼으니 미(未) 위에서 입고(入庫)하고; 기(己)는 도 식(倒食)이 되고 정(丁)은 정귀(正鬼)가 되는데; 미(未) 위에 감춰진 정(丁)이 있고 기(己)는 드러난 을(乙)에게 제복(制伏)되니 해가 될 수 없다. 만약 사유축(巳酉丑)월에 통한 자는 귀하니, 화(火)에 통하면 서방운을 행하고; 금(金)에 통하면 남방운을 행하면 모두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을미(乙未)시는 형(刑)이다. 해(亥)·묘(卯)·미(未)·인(寅)월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하니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진(辰)· 술(戌)·축(丑)·자(子)[월]이면 모두 길하다. 신묘일(辛卯日) 을미(乙未)시는 해묘미(亥卯未)월이면 재성(財星)이 성하여 관(官)을 생하니 길하다. 신사일(辛巳日) 을미(乙未)시는 월이 금화(金火)에 통하면 귀하다. 운이 통해도 역시 귀하다. 신미일(辛未日) 을미(乙未)시는 인(寅)·묘(卯)·미(未)의 연월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하니 이름이 높고 녹이 무겁다. 화(火)의 기에 통하면 서방운을 행하고; 금기(金氣)에 통하면 남방[운]을 행하면 모두 길하다. 신유일(辛酉日) 을미(乙未)시는 월이 화기(火氣)에 통하고 동방운을 행하면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가장 길하다. 해(亥)·묘(卯)[월]이면 귀하게 드러나나 오래가지 않는다. 가을에 나면 몸이 너무 왕하고 재관(財官)이 기운이 없으니 흉하고 요절한다. 신해일(辛亥日) 을미(乙未)시는 해묘미(亥卯未)월이면 재성격(財星格)이니 길하다. 가을·겨울이면 고독하다. 진(辰)· 축(丑)[월]이면 근시(近侍) 3품이다. 미(未)시에 신일(辛日)이면 고(庫)의 문이 열리니, 우뚝 서서 집을 이루고 스스로 재물을 일으킨다; 금목(金木)의 운 중에 몸이 왕하면 길하니, 몇 번 험난함을 만난 뒤 복이 거듭 온다. 신일(辛日)에 을미(乙未)시를 만나면 고(庫) 중에서 편재(偏財)가 투출한다. 운이 목금(木金)으로 가면 몸이 쇠함을 꺼리고, 축(丑)·술(戌)의 운이면 통태(通泰)하다. 초년을 겪으면 발복하고, 부부의 휘장[鴛幃]이 맞서도 재앙이 없다. 영화와 부귀가 명 중에 배열되어 있으니, 파(破)가 없으면 관직에 있어 청태(淸泰)하다.

317. 卷九 六辛日丙申時斷

辛日生時遇丙申,月通金火轉精神;化成金水逢金地,聚福能為富貴人。 辛日丙申時,丙辛化水,申上長生。若月通巳酉丑金氣者,精神秀麗,文章聚福。通火氣旺、有倚托者,貴。辛酉、辛未最妙,不成化象。申上官星無氣,平常衣祿。 辛丑日丙申時,化貴。少年蹇剝,中貴顯。亥月,作化氣看。吉。寅午戊巳未月,官星有氣;春,財旺,俱吉。 辛卯日丙申時,化貴。寅巳午未戌酉亥月,官星明朗,山明水秀,登科榮貴。通士氣,亦貴。一云少蹇、中、末好。 辛巳日丙申時,見血則福;又云貴中失。申未年月,身厚,妻重子孝,武職三品。 辛未日丙申時,因貴人門下得富。春,清貴。夏,平常。 秋,富。冬,大貴壽促。《神白經》云:金水乖合,又化水,主貴。 辛酉日丙申時,寅巳午戌月,官旺,榮貴。《神白經》云:水化主貴。 辛亥日丙申時,發福,防孤克帶疾。通金氣,主人秀麗福厚。通水氣,大貴。 辛日良時遇丙申,天元化合得其真;冬生若也無刑破。貴顯當登要路津。 辛日丙申時遇,長生祿馬希奇。天元化合顯光輝,職重名高威勢。 君子文章上立,常人榮旺家基。生時真定卻無虧,運喜西南東地。

신일(辛日)에 나서 병신(丙申)시를 만나면, 월이 금화(金火)에 통하여 정신이 [더욱] 빛난다; 화(化)하여 금수(金水)를 이루고 금(金)의 땅을 만나면, 복을 모아 부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신일(辛日) 병신(丙申)시는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化)하고, 신(申) 위에서 장생(長生)이다. 월이 사유축(巳酉丑)의 금기(金氣)에 통한 자는 정신이 수려하고 문장으로 복을 모은다. 화기(火氣)가 왕함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는 자는 귀하다. 신유(辛酉)·신미(辛未)가 가장 묘하니, 화상(化象)을 이루지 않는다. 신(申) 위에서 관성(官星)이 기운이 없으니 평범한 의록(衣祿)이다. 신축일(辛丑日) 병신(丙申)시는 화귀(化貴)이다. 소년에는 어렵고 깎이나 중년에 귀하게 드러난다. 해월(亥月)이면 화기(化氣)로 보니 길하다. 인(寅)·오(午)·술(戌)·사(巳)·미(未)월이면 관성(官星)이 기운이 있고; 봄이면 재성(財星)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신묘일(辛卯日) 병신(丙申)시는 화귀(化貴)이다. 인(寅)·사(巳)·오(午)·미(未)·술(戌)·유(酉)·해(亥)월이면 관성(官星)이 밝게 빛나니 산이 밝고 물이 빼어나 과거에 급제하여 영귀하다. 토기(土氣)에 통해도 역시 귀하다. 일설에는 어려서 어렵고 중년·말년이 좋다고 한다. 신사일(辛巳日) 병신(丙申)시는 피를 보면 복이 있고; 또 귀함 가운데 잃는다고도 한다. 신(申)·미(未)의 연월이면 몸이 두터우니 처는 중하고 자식은 효도하며 무관직 3품이다. 신미일(辛未日) 병신(丙申)시는 귀인의 문하로 인해 부를 얻는다. 봄이면 청귀하다. 여름이면 평범하다. 가을이면 부유하다. 겨울이면 크게 귀하나 수명이 짧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금수(金水)가 어긋나게 합하고 또 수(水)로 화(化)하니 귀함을 주관한다. 신유일(辛酉日) 병신(丙申)시는 인(寅)·사(巳)·오(午)·술(戌)월이면 관(官)이 왕하니 영귀하다. 『신백경(神白經)』에 이르기를: 수(水)로 화(化)하면 귀함을 주관한다. 신해일(辛亥日) 병신(丙申)시는 발복하나 고독·극(克)과 질병을 띰을 막아야 한다. 금기(金氣)에 통하면 사람이 수려하고 복이 두터움을 주관한다. 수기(水氣)에 통하면 크게 귀하다. 신일(辛日)의 좋은 시에 병신(丙申)을 만나면, 천원(天元)이 화합하여 그 참됨을 얻는다; 겨울에 나서 형파(刑破)가 없으면, 귀하게 드러나 요로(要路)의 나루에 오른다. 신일(辛日)이 병신(丙申)시를 만나면 장생(長生)과 녹마(祿馬)가 희귀하다. 천원(天元)이 화합하여 광휘를 드러내니, 직책이 무겁고 이름이 높으며 위세가 있다. 군자는 문장으로 입신하고, 보통 사람은 가업의 터가 영화롭고 왕성하다. 생시가 참되고 정해져 이지러짐이 없으니, 운은 서남·동방의 땅을 기뻐한다.

318. 卷九 六辛日丁酉時斷

六辛日生時丁酉,鬼破祿無禍百端; 倚托身強方斷吉,月通制伏是偏官。 辛日丁酉時,火金持爭。辛金酉上健旺,見丁為正鬼;酉 上丁長生,破祿,不成其福,反覆成敗。身強通月氣有制伏者, 作偏官論;更行身旺運,貴。通金氣無丁,身強,行南運,大 貴。 辛丑日丁酉時,高平穩。酉月、土木運,方面。戌亥子巳 未年月,大貴。 辛卯日丁酉時,時日並沖。月通金氣,不透丙丁,南方運, 貴。 辛巳日丁酉時,平。亥月,反覆不定。午月,偏官帶疾, 顯達壽促。子月,貴戚。一云有財有喜,壽不過三十一。 辛未日丁酉時,不貴則富。月通金氣,無丙丁字,行南運, 貴。 辛酉日丁酉時,年月通金氣,吉。丑月,西方運,風憲。 寅午戌,貴。 辛亥日丁酉時,貴。丑寅卯酉年月;近待、金紫。 酉時辛日等同論,出戶相迎喜事新; 不遇刑沖空克破,何愁富貴不加身。 辛日時臨丁酉,偏官合局相投。丙、丁重見主淹留,嗣息 女多男少。祖業殘花秋暮,遊人皎月云收。身強官旺福優遊, 運至財官大有。

여섯 신일(辛日)에 정유(丁酉)시에 나면, 귀(鬼)가 녹(祿)을 파(破)하니 화가 백 가지이다; 의탁함이 있고 몸이 강해야 비로소 길하다고 판단하니, 월이 통하고 제복(制伏)되면 이는 편관(偏官)이다. 신일(辛日) 정유(丁酉)시는 화금(火金)이 서로 다툰다. 신금(辛金)은 유(酉) 위에서 건왕한데, 정(丁)을 보면 정귀(正鬼)가 되고; 유(酉) 위에서 정(丁)은 장생(長生)이니 녹(祿)을 파(破)하여 그 복을 이루지 못하고 반복하여 성패(成敗)한다. 몸이 강하고 월기(月氣)에 통하며 제복(制伏)이 있는 자는 편관(偏官)으로 논하고; 다시 신왕(身旺)운을 행하면 귀하다. 금기(金氣)에 통하고 정(丁)이 없으며 몸이 강하여 남방운을 행하면 크게 귀하다. 신축일(辛丑日) 정유(丁酉)시는 높고 평온하다. 유월(酉月)에 토목(土木)운이면 방면(方面)이다. 술(戌)·해(亥)·자(子)·사(巳)· 미(未)의 연월이면 크게 귀하다. 신묘일(辛卯日) 정유(丁酉)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한다. 월이 금기(金氣)에 통하고 병(丙)·정(丁)이 투간하지 않으며 남방운이면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정유(丁酉)시는 평범하다. 해월(亥月)이면 반복하여 일정하지 않다. 오월(午月)이면 편관(偏官)으로 질병을 띠고, 현달하나 수명이 짧다. 자월(子月)이면 귀척(貴戚)이다. 일설에는 재물과 기쁨이 있으나 수명이 31세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신미일(辛未日) 정유(丁酉)시는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다. 월이 금기(金氣)에 통하고 병(丙)·정(丁) 자가 없으며 남방운을 행하면 귀하다. 신유일(辛酉日) 정유(丁酉)시는 연월이 금기(金氣)에 통하면 길하다. 축월(丑月)에 서방운이면 풍헌(風憲)이다. 인오술(寅午戌)[월]이면 귀하다. 신해일(辛亥日) 정유(丁酉)시는 귀하다. 축(丑)·인(寅)·묘(卯)·유(酉)의 연월이면 근시(近侍)·금자(金紫)이다. 유(酉)시는 신일(辛日)과 같이 논하니, 문을 나서 맞이하는 기쁜 일이 새롭다; 형충(刑沖)·공망(空亡)·극파(克破)를 만나지 않으면, 어찌 부귀가 몸에 더해지지 않을까 근심하랴. 신일(辛日)이 정유(丁酉)시에 임하면 편관(偏官)이 합국(合局)하여 서로 맞는다. 병(丙)·정(丁)을 거듭 보면 머물러 막힘을 주관하고, 자 식은 딸이 많고 아들이 적다. 조업은 가을 저녁의 시든 꽃이요, 나그네의 밝은 달은 구름이 거둔다. 몸이 강하고 관(官)이 왕하면 복이 넉넉하여 유유하니, 운이 재관(財官)에 이르면 크게 [재물이] 있다.

319. 卷九 六辛日戊戌時斷

六辛日生時戊戌,印綬生身坐祿堂; 有託福人難靠祖,不通月氣是平常。 辛日戊戌時,祿同印堂同居。辛以戌為祿堂,戌上有明戊 為印綬;以丙、丁為官,戌上戊土正位,丙、丁火局。若有倚 託通月氣者,難為祖業。不通,平常。 辛丑日戊戌時,刑害。辰戌丑未,印綬,行南運,大貴。 寅巳,正官,貴。子午卯酉,武職風憲。 辛卯日戊戌時,刑害,饕餮。亥,卯月,木火運,五、六 品貴。 辛巳日戊戌時,辰戌丑未月,印綬,文貴少病;生土厚分 野,貴。戌月,行木火運,風憲。 辛未日戊戌時,兇惡狠暴,憂傷妻子。寅巳午戌丑月,貴。 申子辰亥,金水𣶬秀,尤貴。一云克父母,身旺,中年富。 辛酉日戊戌時,兇刑。巳酉丑辰戌未年月,魁元,卿、尹之命。 辛亥日戊戌時,兇狠、機謀奸猾,計較。一云兇後發。 辛日戌時財庫閉,如開須待丑辰來; 月中甲丙天干透,富貴榮華不用猜。 辛日時臨戊戌,五行財祿榮昌。柱中辰、戌兩相當,名曰鑰匙開藏。 火水光輝發達,空亡鎖閉如常。運行財地並官鄉,無破天然福相。

여섯 신일(辛日)에 무술(戊戌)시에 나면, 인수(印綬)가 몸을 생하고 녹당(祿堂)에 앉았다; 의탁함이 있어 복된 사람이나 조상에게 의지하기 어렵고,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범하다. 신일(辛日) 무술(戊戌)시는 녹(祿)과 인당(印堂)이 함께 거한다. 신(辛)은 술(戌)을 녹당(祿堂)으로 삼는데, 술(戌) 위에 드러난 무(戊)가 있어 인수(印綬)가 되고; 병(丙)·정(丁)을 관(官)으로 삼는데, 술(戌) 위에서 무토(戊土)는 바른 자리이고 병(丙)·정(丁)은 화국(火局)이다. 의 탁함이 있고 월기(月氣)에 통한 자는 조업을 [지키기] 어렵다. 통하지 않으면 평범하다. 신축일(辛丑日) 무술(戊戌)시는 형해(刑害)이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남방운을 행하면 크게 귀하다. 인(寅)·사(巳)[월]이면 정관(正官)이니 귀하다. 자오묘유(子午卯酉)[월]이면 무관직 풍헌(風憲)이다. 신묘일(辛卯日) 무술(戊戌)시는 형해(刑害)이며 탐욕스럽다. 해(亥)·묘(卯)월에 목화(木火)운이면 5·6 품으로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무술(戊戌)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문관으로 귀하고 병이 적으며; 토(土)가 두터운 분 야에 나면 귀하다. 술월(戌月)에 목화(木火)운을 행하면 풍헌(風憲)이다. 신미일(辛未日) 무술(戊戌)시는 흉악하고 모질며 사나우니 처자로 근심하고 상심한다. 인(寅)·사(巳)·오(午)·술(戌)·축(丑)월이면 귀하다. 신자진(申子辰)·해(亥)[월]이면 금수(金水)가 수려하니 더욱 귀하다. 일설에는 부모를 극하나 몸이 왕하면 중년에 부유하다고 한다. 신유일(辛酉日) 무술(戊戌)시는 흉하고 형(刑)한다. 사(巳)·유(酉)·축(丑)·진(辰)·술(戌)·미(未)의 연월이면 괴원(魁元)이니 경(卿)·윤(尹)의 명이다. 신해일(辛亥日) 무술(戊戌)시는 흉하고 모질며, 기모(機謀)가 간교하고 따지기를 잘한다. 일설에는 흉한 뒤에 발한다고 한다. 신일(辛日) 술(戌)시는 재고(財庫)가 닫혀 있으니, 열려면 반드시 축(丑)·진(辰)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월 중에 갑(甲)·병(丙)이 천간에 투간하면, 부귀영화는 헤아릴 필요도 없다. 신일(辛日)이 무술(戊戌)시에 임하면 오행의 재록(財祿)이 영화롭고 번창한다. 주중에 진(辰)·술(戌) 둘이 서로 맞서면 이를 자물쇠로 창고를 연다고 한다. 화수(火水)가 빛나면 발달하고, 공망(空亡)이면 잠겨 닫혀 평소와 같다. 운이 재(財)의 땅과 관(官)의 고향으로 가면, 파(破)가 없어 천연의 복상(福相)이다.

320. 卷九 六辛日己亥時斷

六辛日生時己亥,背祿剝官反破傷; 如作飛天祿馬貴,失時無合空忙忙。 辛日己亥時,飛祿合局。辛以丙為官,亥上有旺壬傷,故 官無氣;如再得亥月或亥日,以亥沖出巳中丙火為官星。若是 辛酉、辛丑合局,貴;其餘辛無合。不通月氣,無倚托,貧下 ;有倚托,吉。 辛丑日己亥時,辰戌丑未及寅卯月生,作飛天祿馬,貴。 未月,金水運,金紫方面。 辛卯日己亥時,寅卯亥未月,財旺生官,終身有慶。巳酉 丁年月,貴。 辛巳日己亥時,填實巳字,不入飛天格,作官印論,主父 母竭力扶持而後富貴。 辛未日己亥時,貴。亥卯未寅月,金能克木,為財盛生官, 名利貴顯,巳午年月,富貴。秋生,透丙,亦吉。 辛酉日己亥時,辰戌丑未、雜氣財官,吉。純亥,沖巳中 丙火為官,貴。 辛亥日己亥時,年月再亥,飛天祿馬,三、四品,貴;武 職極品;侯、伯。寅巳,填實,則減。子辰年月,亦吉。 辛日天干己亥時,梟神背祿主災虞; 無沖發福亦不重,祿馬飛天貴自殊。 辛日時臨己亥,梟神背祿同宮。好如缺月被雲龍。壬巳甲 寅無用。 父母完全不睦,殘花結果防風。若無克破與刑沖,飛天祿 馬福重。

여섯 신일(辛日)에 기해(己亥)시에 나면, 녹(祿)을 등지고 관(官)을 깎아 도리어 파상(破傷)한다; 비천녹마(飛天祿馬)로 귀하게 된다 해도, 때를 잃고 합(合)이 없으면 헛되이 바쁘기만 하다. 신일(辛日) 기해(己亥)시는 비록(飛祿)이 합국(合局)한다. 신(辛)은 병(丙)을 정관(正官)으로 삼는데, 해(亥) 위에 왕한 임(壬) 상관(傷官)이 있으므로 관(官)이 기운이 없다; 다시 해월(亥月)이나 해일(亥日)을 얻으면 해(亥)로 사(巳) 중의 병화(丙火)를 충(沖)해 내어 관성(官星)으로 삼는다. 만약 신유(辛酉)·신축(辛丑)이면 합국(合局)하니 귀하고; 그 나머지 신(辛)은 합(合)이 없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고 의탁함이 없으면 빈하(貧下)하고 ; 의탁함이 있으면 길하다. 신축일(辛丑日) 기해(己亥)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와 인(寅)·묘(卯)월에 나면 비천녹마(飛天祿馬)가 되니 귀하다. 미월(未月)에 금수(金水)운이면 금자(金紫)·방면(方面)이다. 신묘일(辛卯日) 기해(己亥)시는 인(寅)·묘(卯)·해(亥)·미(未)월이면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官)을 생하니 종신토록 경사가 있다. 사(巳)·유(酉)· 정(丁)의 연월이면 귀하다. 신사일(辛巳日) 기해(己亥)시는 사(巳) 자가 전실(塡實)되어 비천격(飛天格)에 들지 못하니 관인(官印)으로 논하며, 부 모가 힘을 다해 부지해 준 뒤에 부귀함을 주관한다. 신미일(辛未日) 기해(己亥)시는 귀하다. 해(亥)·묘(卯)·미(未)·인(寅)월이면 금(金)이 목(木)을 극할 수 있어 재성(財星)이 성하여 관(官)을 생하니 명리가 귀하게 드러나고, 사(巳)·오(午)의 연월이면 부귀하다. 가을에 나서 병(丙)이 투간하면 역시 길하다. 신유일(辛酉日) 기해(己亥)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니 길하다. 순전히 해(亥)이면 사(巳) 중의 병화(丙火)를 충(沖)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귀하다. 신해일(辛亥日) 기해(己亥)시는 연월에 다시 해(亥)가 있으면 비천녹마(飛天祿馬)이니 3·4품으로 귀하고; 무 관직으로 극품이며; 후(侯)·백(伯)이다. 인(寅)·사(巳)로 전실(塡實)되면 [복이] 준다. 자(子)·진(辰)의 연월이면 역시 길하다. 신(辛)의 일간이 기해(己亥)시이면, 효신(梟神)과 배록(背祿)으로 재앙과 근심을 주관한다; 충(沖)이 없으면 발복해도 크지 않으나, 녹마(祿馬)가 비천(飛天)하면 귀함이 절로 특별하다. 신일(辛日)이 기해(己亥)시에 임하면 효신(梟神)과 배록(背祿)이 같은 궁에 있다. 마치 이지러진 달이 구름과 용에 가려진 것과 같다. 임(壬)·사(巳)·갑(甲)· 인(寅)은 쓸모가 없다. 부모는 온전하나 화목하지 않고, 시든 꽃이 열매를 맺으니 바람을 막아야 한다. 극파(克破)와 형충(刑沖)이 없으면 비천녹 마(飛天祿馬)로 복이 두텁다.

321. 卷九 六壬日庚子時斷

六壬日生時庚子,子上明庚暗損傷; 火土月中仍主吉,不通兇狠只平常。 壬日庚子時,刃旺身強。壬以庚為倒食,癸為羊刃,時上 明庚癸旺,若通火土月氣,制伏庚癸,大貴;不通,兇狠平常。 通運亦貴。 壬子日庚子時,辰戌丑未月,雜氣財官;巳申酉丑,印綬, 居土厚分野,俱貴。寅月,金水運,近侍金紫。午月,行西運, 六品,子運敗兇。若純壬子羊刃,貧兇。一云,少年富,三十 五後艱辛,末大富。忌辛巳月兇惡死,辛亥月大凶,甲子月刑。 壬寅日庚子時,貴而刑。辰戌丑未月,雜氣財官;巳申酉 月,印綬,俱貴。忌乙巳月受刑,丁酉月大破,祖惡死,乙亥 月刑。 壬辰日庚子時,若寅午月生,財星旺;辰戌丑未,官旺, 俱吉。純辰,透庚壬,作壬騎龍背格,大貴。忌丙辰月,夭死, 屍不全;丁未月破祖,孤;辛丑月大破,刑。 壬午日庚子時,時日並沖,女多男少。丑未月,行南運, 富貴。餘年月,觀諸貴命可見。忌甲午月自刑,多是非;癸酉 月大破,失鄉惡死;辛亥月惡死。 壬申日庚子時,貧、刑。未月,雜氣財官,行財旺運貴顯, 先難後易。辰,會水太旺,須行火土運,吉。丑、戌,財官印 綬,俱吉。春冬平常,秋夏吉慶。忌乙巳月受刑,夭;丁酉, 夭;乙亥月孤,自刑。 壬戌日庚子時,夭。丑月金火運,辰未財官格,俱貴。寅 酉,行西北運,貴。申子辰,行東南運,極品。忌巳酉月,孤 單兇;丁亥月,兇刑惡死;辛丑月,刑。 天干壬日時庚子,梟日由來遇劫財; 運弱妻兒防克害,運強財祿自天來。 壬日時逢庚子,劫財倒食流連,運行比劫事憂煎,財祿不 能通顯。 雁侶雙親失意,妻兒遲則團圓,財官運步福滔然,祖業從 新改變。

여섯 임일(壬日)에 경자(庚子)시에 나면, 자(子) 위에 드러난 경(庚)이 암암리에 손상한다; 화토(火土)의 월 중이면 그래도 길함을 주관하고, 통하지 않으면 흉하고 모질거나 다만 평범하다. 임일(壬日) 경자(庚子)시는 양인(陽刃)이 왕하고 몸이 강하다. 임(壬)은 경(庚)을 도식(倒食)으로, 계(癸)를 양인(羊刃)으로 삼는데, 시 위에 드러난 경(庚)과 계(癸)가 왕하니, 화토(火土)의 월기(月氣)에 통하여 경(庚)·계(癸)를 제복(制伏)하면 크게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흉하고 모질거나 평범하다. 운에 통해도 역시 귀하다. 임자일(壬子日) 경자(庚子)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고; 사(巳)·신(申)·유(酉)·축(丑)[월]이면 인수(印綬)이니, 토(土)가 두터운 분야에 거하면 모두 귀하다. 인월(寅月)에 금수(金水)운이면 근시(近侍)·금자(金紫)이다. 오월(午月)에 서방운을 행하면 6품이나, 자(子)운에는 패하여 흉하다. 순전히 임자(壬子)의 양인(羊刃)이면 가난하고 흉하다. 일설에는 소년에 부유하고 35세 이후 고생하다 말년에 크게 부유하다고 한다. 신사(辛巳)월은 흉악하게 죽고, 신해(辛亥)월은 크게 흉하며, 갑자(甲子)월은 형(刑)이니 꺼린다. 임인일(壬寅日) 경자(庚子)시는 귀하나 형(刑)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고; 사(巳)·신(申)·유(酉) 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모두 귀하다. 을사(乙巳)월은 형(刑)을 받고, 정유(丁酉)월은 크게 파(破)하여 조상이 악사하며, 을해(乙亥) 월은 형(刑)이니 꺼린다. 임진일(壬辰日) 경자(庚子)시는 인(寅)·오(午)월에 나면 재성(財星)이 왕하고; 진술축미(辰戌丑未)이면 관(官)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순전히 진(辰)이고 경(庚)·임(壬)이 투간하면 임기용배격(壬騎龍背格)이니 크게 귀하다. 병진(丙辰)월은 요절하여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정미(丁未)월은 조업을 깨고 고독하며; 신축(辛丑)월은 크게 파(破)하고 형(刑)하니 꺼린다. 임오일(壬午日) 경자(庚子)시는 시와 일이 함께 충(沖)하니 딸이 많고 아들이 적다. 축(丑)·미(未)월에 남방운을 행하면 부귀하다. 나머지 연월은 여러 귀한 명을 보면 알 수 있다. 갑오(甲午)월은 자형(自刑)으로 시비가 많고; 계유(癸酉) 월은 크게 파(破)하여 고향을 잃고 악사하며; 신해(辛亥)월은 악사하니 꺼린다. 임신일(壬申日) 경자(庚子)시는 가난하고 형(刑)한다. 미월(未月)이면 잡기(雜氣) 재관(財官)이니 재왕(財旺)운을 행하면 귀하게 드러나고, 먼저 어렵고 뒤에 쉽다. 진(辰)[월]이면 수(水)와 회(會)하여 너무 왕하니 화토(火土)운을 행해야 길하다. 축(丑)·술(戌)[월]이면 재관인 수(財官印綬)이니 모두 길하다. 봄·겨울은 평범하고, 가을·여름은 길하고 경사스럽다. 을사(乙巳)월은 형(刑)을 받아 요절하고; 정유(丁酉)[월]은 요절하며; 을해(乙亥)월은 고독하고 자형(自刑)하니 꺼린다. 임술일(壬戌日) 경자(庚子)시는 요절한다. 축월(丑月)에 금화(金火)운이거나, 진(辰)·미(未)[월]의 재관격(財官格)이면 모두 귀하다. 인(寅)· 유(酉)[월]에 서북운을 행하면 귀하다. 신자진(申子辰)[월]에 동남운을 행하면 극품이다. 사(巳)·유(酉)월은 고 독하고 흉하며; 정해(丁亥)월은 흉하고 형(刑)하여 악사하고; 신축(辛丑)월은 형(刑)이니 꺼린다. 천간이 임일(壬日)이고 경자(庚子)시이면, 효(梟)의 날에 예로부터 겁재(劫財)를 만난다; 운이 약하면 처와 자식의 극해(克害)를 막아야 하고, 운이 강하면 재록(財祿)이 하늘로부터 온다. 임일(壬日)이 경자(庚子)시를 만나면 겁재(劫財)와 도식(倒食)이 얽혀 머문다. 운이 비겁(比劫)으로 가면 일이 근심스럽고 애타니, 재록(財祿)이 통하여 드러나지 못한다. 형제·부부와 양친은 뜻을 잃고, 처와 자식은 늦어야 단란하다. 재관(財官)의 운으로 걸으면 복이 넘치니, 조업이 새롭게 바뀐다.

322. 卷九 六壬日辛丑時斷

六壬日生時辛丑,下有官星上印綬; 如通月氣運西南,官印扶身人清秀。 壬日辛丑時,官印得位。壬以己為官,辛為印,丑上金局, 暗已得位,若通月氣,為人清秀,祿貴安穩;不通,主性僻詭 譎。 壬子日辛丑時,巳酉丑月,印綬,多受父母蔭。申月,火 土運,近侍有權。辰戌丑未,有官有印,豐資曠達,名播天涯。 寅午戌月,財破,祿印不成局,平常。亥申年月,貴 壬寅日辛丑時,丑月,雜氣印綬高。辰巳,煞強無制伏, 財官身弱,辛苦。 壬辰日辛丑時,辰戌丑未,雜氣財官印綬,俱吉。春平, 夏財祿,秋吉,中有兇。冬身旺,須行南運方顯。 壬午日辛丑時,祿馬同鄉,貴。夏吉。秋,財官印全,亦 貴。 壬申日辛丑時,寅卯亥未年月,進士風憲,官至二品,終 有起倒。辰戌,富足。申酉,享用自然,行北運亦貴。 壬戌日辛丑時,辰月,沖開財官,貴。丑戌,亦吉。柱有 乙癸卯字,平常。 六壬日干辛丑時,官印相生事事奇; 午月更通金土旺,為官清貴定無移。 壬日時臨辛丑,財官印綬其中,要知開庫鑰匙通,戊己相 逢火重。癸卯乙字減福,有遇龍虎相沖,只爭遲早改門風,富 貴承恩拜寵。

여섯 임일(壬日)에 신축(辛丑)시에 나면, 아래에는 관성(官星)이 있고 위에는 인수(印綬)가 있다; 월기(月氣)에 통하고 운이 서남이면, 관인(官印)이 몸을 도와 사람이 청수(淸秀)하다. 임일(壬日) 신축(辛丑)시는 관인(官印)이 자리를 얻었다. 임(壬)은 기(己)를 정관(正官)으로, 신(辛)을 인수(印綬)로 삼는데, 축(丑) 위는 금국(金局)이고 감춰진 기(己)가 자리를 얻었으니, 월기(月氣)에 통하면 사람됨이 청수하고 녹과 귀함이 안온하며; 통하지 않으면 성품이 편벽되고 궤 휼(詭譎)함을 주관한다. 임자일(壬子日) 신축(辛丑)시는 사유축(巳酉丑)월이면 인수(印綬)이니 부모의 음덕을 많이 받는다. 신월(申月)에 화 토(火土)운이면 근시(近侍)로 권세가 있다. 진술축미(辰戌丑未)이면 관(官)도 있고 인(印)도 있으니 재물이 풍족하고 활달하여 이름이 천하에 퍼진다. 인오술(寅午戌)월이면 재(財)가 [인(印)을] 파(破)하여 녹(祿)과 인(印)이 국(局)을 이루지 못하니 평범하다. 해(亥)·신(申)의 연월이면 귀하다. 임인일(壬寅日) 신축(辛丑)시는 축월(丑月)이면 잡기(雜氣) 인수(印綬)이니 높다. 진(辰)·사(巳)[월]이면 칠살(七殺)이 강하고 제복(制伏)이 없으며, 재관(財官)에 몸이 약하니 고생스럽다. 임진일(壬辰日) 신축(辛丑)시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잡기(雜氣) 재관인수(財官印綬)이니 모두 길하다. 봄이면 평범하고, 여름이면 재록(財祿)이 있으며, 가을이면 길하나 그 중 흉함이 있다. 겨울이면 몸이 왕하니 남방운을 행해야 비로소 드러난다. 임오일(壬午日) 신축(辛丑)시는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귀하다. 여름이면 길하다. 가을이면 재관인(財官印)이 온전하니 역시 귀하다. 임신일(壬申日) 신축(辛丑)시는 인(寅)·묘(卯)·해(亥)·미(未)의 연월이면 진사(進士)로 풍헌(風憲)이며 벼슬이 2품에 이르나, 끝내 기복이 있다. 진(辰)·술(戌)[월]이면 부유하고 풍족하다. 신(申)·유(酉)[월]이면 누림이 자연스럽고, 북방운을 행해도 역시 귀하다. 임술일(壬戌日) 신축(辛丑)시는 진월(辰月)이면 재관(財官)을 충(沖)해 여니 귀하다. 축(丑)·술(戌)[월]도 역시 길하다. 주중에 을(乙)·계(癸)·묘(卯) 자가 있으면 평범하다. 여섯 임(壬)의 일간이 신축(辛丑)시이면, 관인(官印)이 상생하여 일마다 기이하다; 오월(午月)에 다시 금토(金土)의 왕함에 통하면, 관직이 청귀함이 정해져 옮기지 않는다. 임일(壬日)이 신축(辛丑)시에 임하면 재관(財官)과 인수(印綬)가 그 속에 있으니, 고(庫)를 여는 자물쇠가 통해야 함을 알아야 하며, 무(戊)·기(己)가 서로 만나면 화(火)가 무겁다. 계(癸)·묘(卯)·을(乙) 자는 복을 덜고, 용호(龍虎)[진인(辰寅)]가 서로 충(沖)함을 만나면, 다만 늦고 이름의 차이일 뿐 가풍을 고치니, 부 귀하여 은총을 받고 총애로 [벼슬에] 임명된다.

323. 卷九 六壬日壬寅時斷

六壬日生時壬寅,水火相逢既濟論; 水木月通財祿貴,不通無救是常人。 壬日壬寅時,水火既濟。壬用丙為財,甲為食,寅上丙生 甲旺,壬水無氣,若通水局,有倚托,皆貴,不通無救,福薄。 壬寅日健旺,主大富,如不通月氣,亦貴。 壬子日壬寅時,純子,年月無午沖破,入飛天格,富貴。 寅卯巳申酉戌亥年月,俱貴。 壬寅日壬寅時,壬趨艮格,土厚地方,山明水秀,腰金衣 紫。巳亥年月,武職三品,富厚純篤。寅年午月,行北運,金 紫。巳月,行西北運,貴。辰戌丑未,亦吉。純寅尤吉。一云 中年貴,五十後大厄。 壬辰日壬寅時,純辰,壬騎龍背格,干頭無丙丁戊己,運 行比肩,大貴。純寅大富。卯戌月,木金運,三五品貴。午月, 平常。 壬午日壬寅時,少年多疾厄。壬午,祿馬同鄉。辰寅年月, 二品貴。申酉,高尚,若通木火,才名冠世,貴。戌月,行東 南運,方面極品。 壬申日壬寅時,巳酉丑月,武職三品。辛卯、戌月,亦貴。 子寅,大貴。一云貧而發,亦不久。 壬戌日壬寅時,巳月,偏官格,名標金榜,身坐玉堂。純 子,三品,寅卯,行北運,風憲。又,六壬日見壬寅時,名白 太虛貴,不久,盛而禍生。 六壬逢虎是浮漚,富貴功名莫強求; 有印有官為上格,驟然財祿免憂愁。 壬日壬寅時遇,比肩相遇食神,弟兄雁侶少同羣,此是生 時定分。 坐局運行官地,身強祿位超倫,身衰刑害禍相侵,衣祿平 常之命。

여섯 임일(壬日)에 임인(壬寅)시에 나면, 수화(水火)가 서로 만나니 기제(既濟)로 논한다; 수목(水木)의 월에 통하면 재록(財祿)이 귀하고,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으면 보통 사람이다. 임일(壬日) 임인(壬寅)시는 수화기제(水火既濟)이다. 임(壬)은 병(丙)을 재성(財星)으로, 갑(甲)을 식신(食神)으로 쓰는데, 인(寅) 위에서 병(丙)은 생하고 갑(甲)은 왕하나 임수(壬水)는 기운이 없으니, 수국(水局)에 통하고 의탁함이 있으면 모두 귀하고,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으면 복이 박하다. 임인일(壬寅日)이 건왕하면 크게 부유함을 주관하고,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더라도 역시 귀하다. 임자일(壬子日) 임인(壬寅)시는 순전히 자(子)이고 연월에 오(午)의 충파(沖破)가 없으면 비천격(飛天格)에 들어 부귀하다. 인(寅)·묘(卯)·사(巳)·신(申)·유(酉)·술(戌)·해(亥)의 연월이면 모두 귀하다. 임인일(壬寅日) 임인(壬寅)시는 임추간격(壬趨艮格)이니, 토(土)가 두터운 지방에서 산이 밝고 물이 빼어나면 금대를 두르고 자의(紫衣)를 입는다. 사(巳)·해(亥)의 연월이면 무관직 3품이며 부유하고 두터우며 순박하고 독실하다. 인년(寅年) 오월(午月)에 북방운을 행하면 금 자(金紫)이다. 사월(巳月)에 서북운을 행하면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도 역시 길하다. 순전히 인(寅)이면 더욱 길하다. 일설에는 중년에 귀하나 50세 이후 큰 액이 있다고 한다. 임진일(壬辰日) 임인(壬寅)시는 순전히 진(辰)이면 임기용배격(壬騎龍背格)이니, 천간 머리에 병(丙)·정(丁)·무(戊)·기(己)가 없고 운이 비견(比肩)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순전히 인(寅)이면 크게 부유하다. 묘(卯)·술(戌)월에 목금(木金)운이면 3·5품으로 귀하다. 오월(午月)이면 평범하다. 임오일(壬午日) 임인(壬寅)시는 소년에 질병과 액이 많다. 임오(壬午)는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다. 진(辰)·인(寅)의 연월이면 2품으로 귀하다. 신(申)·유(酉)[월]이면 고상하며, 목화(木火)에 통하면 재명(才名)이 세상에 으뜸이니 귀하다. 술월(戌月)에 동 남운을 행하면 방면(方面)으로 극품이다. 임신일(壬申日) 임인(壬寅)시는 사유축(巳酉丑)월이면 무관직 3품이다. 신묘(辛卯)·술(戌)월도 역시 귀하다. 자(子)·인(寅)[월]이면 크게 귀하다. 일설에는 가난하다가 발하나 역시 오래가지 않는다고 한다. 임술일(壬戌日) 임인(壬寅)시는 사월(巳月)이면 편관격(偏官格)이니 이름이 금방(金榜)에 오르고 몸이 옥당(玉堂)에 앉는다. 순전히 자(子)이면 3품이고, 인(寅)·묘(卯)[월]에 북방운을 행하면 풍헌(風憲)이다. 또 여섯 임일(壬日)이 임인(壬寅)시를 보면 이름하여 태허귀(太虛貴)라 하니, 오래가지 않고 성하면 화가 생긴다. 여섯 임(壬)이 호랑이[인(寅)]를 만나면 물거품이니, 부귀와 공명을 억지로 구하지 말라; 인(印)이 있고 관(官)이 있으면 상격이니, 갑자기 재록(財祿)을 얻어 근심을 면한다. 임일(壬日)이 임인(壬寅)시를 만나면 비견(比肩)이 서로 만나고 식신(食神)이 있으니, 형제·부부가 함께 어울림이 적은 것은 이것이 생 시에 정해진 분수이다. 좌국(坐局)하여 운이 관(官)의 땅으로 가면 몸이 강하여 녹위(祿位)가 무리를 뛰어넘고, 몸이 쇠하면 형해(刑害)와 화가 서로 침범하니, 의록(衣祿)이 평 범한 명이다.

324. 卷九 六壬日癸卯時斷

六壬日生時癸卯,引歸死地勢難安; 劫財煞刃見傷鬼,倚托若無常命看。 壬日癸卯時,身死刃生。壬以癸為刃,卯為暗乙,而傷官 鬼。卯上癸生乙旺壬死,不通身旺月氣,無救助及倚托者,夭 賤。巳酉丑月,印旺無化者,性僻孤高虛詐,通身旺,見金氣, 行才運,貴。傷官傷盡,行南運,亦貴。 壬子日癸卯時,子卯相刑,憂傷妻子,貴人提攜,財帛盈 餘,敦厚之命。 壬寅日癸卯時,背財敗祿,或興或廢。子年月,貴。巳月, 財官雖刑,亦貴。辰戌丑未,官煞制刃,俱吉。 壬辰日癸卯時,通身旺月,見土金破刃,行財運,貴。 壬午日癸卯時,壬居午位,祿馬同鄉,又值卯時,貴顯榮 達。巳午年月,武職風憲。 壬申日癸卯時,亥卯未寅月,傷官傷盡,妻賢子孝,土厚 貴命。純辰,醫卜。子月水木,貴。 壬戌日癸卯時,甲癸午酉年月,文貴。申,平常,金火運, 貴。 壬癸相逢見卯貴,刑沖破害不周全。 月逢二德兼身旺,改禍為祥樂自然。 壬日時臨癸卯,敗財背祿相逐,平生反覆事疑遲,水到東 方失位。 須有貴人救助,自身文福難齊,祖財骨肉有盈虧,命主晚 成先廢。

육임일(六壬日)에 계묘시(癸卯時)에 나면 사지(死地)로 이끌려 돌아가 형세가 편안하기 어렵다. 겁재(劫財)·칠살(七殺)·양인(陽刃)에 상관(傷官)·귀(鬼)를 보니, 의탁할 곳이 없으면 평범한 명으로 본다. 임일(壬日) 계묘시(癸卯時)는 몸[일간]은 사(死)하고 양인(陽刃)은 생(生)한다. 임(壬)은 계(癸)를 양인(陽刃)으로 삼고, 묘(卯)는 암장된 을(乙)이니 상관(傷官) 귀(鬼)이다. 묘(卯) 위에서 계(癸)는 생하고 을(乙)은 왕하며 임(壬)은 사(死)하니, 신왕(身旺)한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고 구조(救助)나 의탁할 것이 없으면 요절하고 천하다. 사유축(巳酉丑)월에 인성(印星)이 왕하고 화(化)함이 없으면 성품이 편벽되고 고고하며 허황되고 간사하다. 신왕(身旺)에 통하고 금기(金氣)를 보며 재운(財運)으로 가면 귀하다.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하고 남방운으로 가면 역시 귀하다. 임자일(壬子日) 계묘시(癸卯時)는 자묘(子卯)가 서로 형(刑)하니 처자로 근심하나, 귀인이 이끌어 주어 재물이 넉넉하게 남으며 돈후(敦厚)한 명이다. 임인일(壬寅日) 계묘시(癸卯時)는 재(財)를 등지고 녹(祿)을 무너뜨리니 흥하기도 하고 폐하기도 한다. 자(子)년·자(子)월이면 귀하다. 사(巳)월은 재관(財官)이 비록 형(刑)되나 역시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관살(官煞)이 양인(陽刃)을 제어하니 모두 길하다. 임진일(壬辰日) 계묘시(癸卯時)는 신왕(身旺)한 월에 통하고 토금(土金)이 양인(陽刃)을 깨뜨림을 보며 재운(財運)으로 가면 귀하다. 임오일(壬午日) 계묘시(癸卯時)는 임(壬)이 오(午) 자리에 있어 녹마동향(祿馬同鄉)이고, 또 묘시(卯時)를 만나니 귀하게 드러나고 영화롭게 통달한다. 사오(巳午)년·월이면 무직(武職)이나 풍헌(風憲)이다. 임신일(壬申日) 계묘시(癸卯時)는 해묘미(亥卯未)·인(寅)월이면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하여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며, 토(土)가 두터우면 귀한 명이다. 순수하게 진(辰)이면 의술·점복이다. 자(子)월에 수목(水木)이면 귀하다. 임술일(壬戌日) 계묘시(癸卯時)는 갑계(甲癸)·오유(午酉)년·월이면 문관으로 귀하다. 신(申)이면 평상하고, 금화(金火)운에는 귀하다. 임계(壬癸)가 서로 만나 묘(卯)를 보면 귀하나, 형충파해(刑沖破害)가 있으면 온전하지 못하다. 월에 이덕(二德)을 만나고 겸하여 신왕(身旺)하면 화(禍)를 바꾸어 상서로움으로 삼아 즐거움이 자연스럽다. 임일(壬日)의 시(時)가 계묘(癸卯)에 임하면 재(財)를 패하고 녹(祿)을 등지는 것이 서로 뒤따르니, 평생 반복되고 일이 의심스럽고 더디며, 물이 동 방에 이르러 자리를 잃는다. 반드시 귀인의 구조가 있어야 하며, 자신의 문(文)과 복(福)이 고르게 갖추어지기 어렵고, 조상 재산과 골육에 차고 이지러짐이 있으며, 명주(命主)는 늦게 이루고 먼저 폐한다.

325. 卷九 六壬日甲辰時斷

六壬日生時甲辰,壬騎龍背坐食神; 柱中有託無刑害,必是榮華富貴人。 壬日甲辰時,亦為壬騎龍背。壬以甲為食神,辰上壬水合 局,甲有生氣,食神旺相,通月氣者富貴福厚。冬月,行卯運, 不利。 壬子日甲辰時,純子年月,飛天祿馬,無破,六卿。巳酉, 大貴。亥,亦貴。 壬寅日甲辰時,巳月偏官格,不沖不破,貴顯。午,正官, 貴。辰卯局全,東方,少年登科,榮貴。 壬辰日甲辰時,辰月生,壬騎龍背,大貴。寅月,不貴即 富。戌月,雜氣財官,沖開辰庫,高命。子月,斷根損葉,成 敗不定。未月,金水運,貴。 壬午日甲辰時,水火災。寅辰年月,翰苑宿儒,或居祭酒。 純子,風憲。卯寅,富厚。辰子,儒職。 壬申日甲辰時,水火災,丑寅年月,文行武權。純子,金 火運,方面。 壬戌日甲辰時,寅申酉月,行南運,貴戚。亥卯未申子辰 巳午年月,俱吉。 時遇甲辰壬日干,喜神重疊福多端; 時來早晚功名就,運至申辰作顯官。 壬日甲辰時好,青龍入廟為高,猶如蘭蕙出蓬蒿,水木滋 生榮茂。 時日沖開庫旺,自然成就窩巢,運行吉地逞英豪,貴顯親 人難靠。

육임일(六壬日)에 갑진시(甲辰時)에 나면 임(壬)이 용의 등에 올라탄 것이며 식신(食神)을 깔고 앉는다. 주중에 의탁이 있고 형해(刑害)가 없으면 반드시 영화롭고 부귀한 사람이다. 임일(壬日) 갑진시(甲辰時)는 역시 임기용배(壬騎龍背)가 된다. 임(壬)은 갑(甲)을 식신(食神)으로 삼는데, 진(辰) 위에서 임수(壬水)가 합 국(合局)하고 갑(甲)이 생기(生氣)가 있어 식신(食神)이 왕상하니, 월기(月氣)에 통하면 부귀하고 복이 두텁다. 겨울 월에 묘(卯)운으로 가면 이롭지 않다. 임자일(壬子日) 갑진시(甲辰時)는 순수하게 자(子)년·자(子)월이면 비천녹마(飛天祿馬)이니, 파(破)가 없으면 육경(六卿)이다. 사유(巳酉)면 크게 귀하다. 해(亥)면 역시 귀하다. 임인일(壬寅日) 갑진시(甲辰時)는 사(巳)월이면 편관격(偏官格)이니 충(沖)하지 않고 파(破)하지 않으면 귀하게 드러난다. 오(午)는 정관(正官)이니 귀하다. 진묘(辰卯)의 국이 온전하고 동방으로 가면 소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영귀하다. 임진일(壬辰日) 갑진시(甲辰時)는 진(辰)월생이면 임기용배(壬騎龍背)로 크게 귀하다. 인(寅)월이면 귀하지 않으면 곧 부유하다. 술(戌)월이면 잡기재관(雜氣財官)이 진고(辰庫)를 충개(沖開)하니 높은 명이다. 자(子)월이면 뿌리가 끊기고 잎이 손상되어 성 패가 일정하지 않다. 미(未)월에 금수(金水)운이면 귀하다. 임오일(壬午日) 갑진시(甲辰時)는 수화(水火)의 재앙이 있다. 인진(寅辰)년·월이면 한원(翰苑)의 숙유(宿儒)이거나 혹은 좨주(祭酒)에 있다. 순수하게 자(子)면 풍헌(風憲)이다. 묘인(卯寅)이면 부유하고 두텁다. 진자(辰子)면 유직(儒職)이다. 임신일(壬申日) 갑진시(甲辰時)는 수화(水火)의 재앙이 있다. 축인(丑寅)년·월이면 문(文)으로 행하고 무(武)로 권세를 잡는다. 순수하게 자(子)이고 금 화(金火)운이면 방면(方面)[지방 장관]이다. 임술일(壬戌日) 갑진시(甲辰時)는 인신유(寅申酉)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귀척(貴戚)이다. 해묘미(亥卯未)·신자진(申子辰)· 사오(巳午)년·월이면 모두 길하다. 시가 갑진(甲辰)을 만나고 임(壬)이 일간이면 희신(喜神)이 중첩되어 복이 여러 가지이다. 때가 오면 이르든 늦든 공명을 이루고, 운이 신진(申辰)에 이르면 현달한 관리가 된다. 임일(壬日) 갑진시(甲辰時)는 좋으니, 청룡이 사당에 드는 것이라 높으며, 마치 난초와 혜초가 쑥대밭에서 나온 것 같아 수목(水木)이 불어나 생하여 무성하다. 시와 일이 창고를 충개(沖開)하여 왕하면 자연히 보금자리를 이루고, 운이 길한 곳으로 가면 영웅의 기개를 펼치나, 귀하게 드러나도 친 인척에게는 의지하기 어렵다.

326. 卷九 六壬日乙巳時斷

六壬日生時乙巳,身絕有財不聚財; 進神暗鬼來相剋,透己相刑是禍胎。 壬日乙巳時,財旺身絕。壬用丙為財,戊為鬼,庚為倒食。 巳上有乙木為傷官,丙戌健旺,庚金長生,壬水氣絕,柱有己 官,禍患百端,傲物誇高。若不通身旺月無救助者,貧;有倚 託,通旺,或行身旺運,皆吉。 壬子日乙巳時,貴,但難為妻子,性格剛強,不受擊觸。 戌年月,純煞有制,行木金運,官至三品。 壬寅日乙巳時,孤高,刑妻克子,如為僧道,富貴。 壬辰日乙巳時,春平,夏財,秋穩實,冬無助救,主貧苦。 壬午日乙巳時,辰戌月,貴。亥月,金運,位至都帥。 壬申日乙巳時,身坐長生學堂,財帛進退,名利驅馳。木 月,行北運,貴。辰戌丑,俱吉。 壬戌日乙巳時,寅年月,入日德格,貴。辰戌丑未,貴。 秋印,夏財官,俱吉,春傷、冬旺,看干透何如,亦可取貴。 壬日時逢乙巳臨,謀為未遇且沈吟: 貴人舉薦財官旺,子嗣鴛幃不一心。 壬日時臨乙巳,傷官背祿無取,雖然天乙貴人扶,貴顯遇 而不遇。 謀望云為反覆,生平實事成虛,時來發達改門閭,猶似旱 苗得雨。

육임일(六壬日)에 을사시(乙巳時)에 나면 몸[일간]이 절(絶)되어 재(財)가 있어도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진신(進神)과 암귀(暗鬼)가 와서 서로 극하고, 기(己)가 투출하여 서로 형(刑)하면 화(禍)의 씨앗이다. 임일(壬日) 을사시(乙巳時)는 재(財)는 왕하고 몸[일간]은 절(絶)된다. 임(壬)은 병(丙)을 재(財)로 쓰고 무(戊)를 귀(鬼)로, 경(庚)을 도식(倒食)으로 삼는다. 사(巳) 위에 을목(乙木)이 있어 상관(傷官)이 되고, 병무(丙戊)는 건왕하고 경금(庚金)은 장생(長生)하며 임수(壬水)는 기(氣)가 끊기니, 주중에 기(己) 관(官)이 있으면 화환이 백 가지로 나고 남을 업신여기며 스스로 높다고 뽐낸다. 만약 신왕(身旺)한 월에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으면 가난하고, 의 탁이 있어 왕에 통하거나 신왕(身旺)운으로 가면 모두 길하다. 임자일(壬子日) 을사시(乙巳時)는 귀하나 다만 처자를 두기 어렵고, 성격이 강하여 부딪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술(戌)년·월이면 순수한 칠살(七殺)이 제어됨이 있으니, 목금(木金)운으로 가면 관직이 3품에 이른다. 임인일(壬寅日) 을사시(乙巳時)는 고고하고 처를 형(刑)하고 자식을 극하니, 승려나 도사가 되면 부귀하다. 임진일(壬辰日) 을사시(乙巳時)는 봄은 평범하고, 여름은 재물이 있으며, 가을은 안온하고 착실하나, 겨울은 도움과 구원이 없으면 가난하고 고생한다. 임오일(壬午日) 을사시(乙巳時)는 진술(辰戌)월이면 귀하다. 해(亥)월에 금(金)운이면 지위가 도수(都帥)에 이른다. 임신일(壬申日) 을사시(乙巳時)는 몸이 장생학당(長生學堂)에 앉으니 재물이 들고 나며 명리(名利)를 위해 분주하다. 목(木) 월에 북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진술축(辰戌丑)이면 모두 길하다. 임술일(壬戌日) 을사시(乙巳時)는 인(寅)년·월이면 일덕격(日德格)에 들어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면 귀하다. 가을은 인성(印星), 여름은 재관(財官)으로 모두 길하며, 봄은 상관(傷官), 겨울은 왕(旺)하니 천간에 투출한 것이 어떠한지를 보면 역시 귀를 취할 수 있다. 임일(壬日)의 시가 을사(乙巳)에 임하면 도모함이 때를 만나지 못하고 또 망설이며 생각에 잠긴다. 귀인이 천거하고 재관(財官)이 왕하나, 자식과 부부 사이는 한마음이 아니다. 임일(壬日)의 시가 을사(乙巳)에 임하면 상관(傷官)이 녹(祿)을 등져 취할 것이 없으니, 비록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돕더라도 귀하게 드러남을 만나 도 만나지 못한 것과 같다. 도모하고 행하는 일이 반복되고 평생 실제의 일이 헛되게 되나, 때가 와서 발달하면 가문을 바꾸니, 마치 가뭄 든 싹이 비를 얻는 것과 같다.

327. 卷九 六壬日丙午時斷

六壬日生時丙午,聚財之地坐胞胎; 月逢金水須富貴,棄命從來是就財。 壬日丙午時,祿馬三奇。壬以己為官,丙丁為財,午上丁 己是祿馬,壬水受胎,有倚托,通金水月氣,就財生旺,主富 貴,通火氣,亦貴。 壬子日丙午時,公直撐持,孤高而貴。年月子午,字重, 水火既濟,極品。 壬寅日丙午時,寅午戌月,財星格,但嫌身弱,宜僧道, 吉。秋生,印綬。冬,身旺,行金火運,金紫。 壬辰日丙午時,寅午戌月,財旺,大貴。 壬午日丙午時,冬日身旺,吉。夏,財多身弱,丑日近侍, 貴。寅午,金土運,獨弱從強,棄命就財,高命。 壬申日丙午時,通金水月氣,貴;不通,棄命就財,主富, 不然,極貧下。 壬戌日丙午時,寅月,三合財局,棄命相從,富。秋,身 有託,貴。冬亦吉。 丙午時生壬日強,時中祿馬不尋常; 運行吉地無沖破,早晚升遷到省堂。 壬日時逢丙午,亦名祿馬同鄉,就中既濟見文章,志氣寬 洪海量。 不過刑沖破害,自然財祿盈箱。運行財旺及官鄉,定是朝 中宰相。

육임일(六壬日)에 병오시(丙午時)에 나면 재물이 모이는 곳이며 태(胎)에 앉는다. 월에 금수(金水)를 만나면 반드시 부귀하고, 기명(棄命)하면 본래 재(財)를 따르는 것이다. 임일(壬日) 병오시(丙午時)는 녹마삼기(祿馬三奇)이다. 임(壬)은 기(己)를 관(官)으로, 병정(丙丁)을 재(財)로 삼으니, 오(午) 위의 정(丁) 기(己)가 녹마(祿馬)이고 임수(壬水)는 태(胎)를 받는다. 의탁이 있고 금수(金水)의 월기(月氣)에 통하며 재(財)의 생왕을 따르면 부 귀하고, 화기(火氣)에 통해도 역시 귀하다. 임자일(壬子日) 병오시(丙午時)는 공정하고 곧게 버티며 고고하면서 귀하다. 연월이 자오(子午)이고 글자가 중첩되면 수화기제(水火既濟)로 극품(極品)이다. 임인일(壬寅日) 병오시(丙午時)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재성격(財星格)이나 다만 신약(身弱)을 꺼리니 승려나 도사가 되면 길하다. 가을생은 인수(印綬)이다. 겨울은 신왕(身旺)하니 금화(金火)운으로 가면 금자(金紫)[고관]이다. 임진일(壬辰日) 병오시(丙午時)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재(財)가 왕하여 크게 귀하다. 임오일(壬午日) 병오시(丙午時)는 겨울이면 신왕(身旺)하여 길하다. 여름은 재다신약(財多身弱)이니, 축일(丑日)이면 근시(近侍)로 귀하다. 인오(寅午)에 금토(金土)운이면 홀로 약하여 강한 것을 따르니 기명취재(棄命就財)로 높은 명이다. 임신일(壬申日) 병오시(丙午時)는 금수(金水)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기명취재(棄命就財)하여 부유하며, 그렇지 않으면 극히 가난하고 천하다. 임술일(壬戌日) 병오시(丙午時)는 인(寅)월이면 삼합(三合) 재국(財局)이니 기명(棄命)하여 따르면 부유하다. 가을은 몸 에 의탁이 있어 귀하다. 겨울도 역시 길하다. 병오시(丙午時)에 나고 임일(壬日)이 강하면 시 가운데 녹마(祿馬)가 예사롭지 않다. 운이 길지(吉地)로 가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조만간 승진하여 성당(省堂)에 이른다. 임일(壬日)의 시가 병오(丙午)를 만나면 역시 녹마동향(祿馬同鄉)이라 하며, 그 가운데 기제(既濟)를 보면 문장이 있고, 뜻과 기개가 너그럽 고 도량이 바다와 같다. 형충파해(刑沖破害)만 없으면 자연히 재록(財祿)이 상자에 가득 찬다. 운이 재왕(財旺) 및 관향(官鄉)으로 가면 반드시 조정의 재상이다.

328. 卷九 六壬日丁未時斷

六壬日生時丁未,夫化妻從格局奇; 若是局中通水木,發財發福兩相宜。 壬日丁未時,夫從妻化,壬合丁,未上同木局,貴。若月 通木局,有倚托者發財,不通,但有資助,因妻致富。 壬子日丁未時,月通木氣,貴;通金氣,富,通火土氣, 富貴;兩全不通,行火土運,亦吉。 壬寅日丁未時,丁壬化木,亥卯未,寅月,貴。 壬辰日丁未時,辰月生,壬騎龍背局,貴顯。寅月,妻重 子榮。三合水局,身旺無倚,多貧克妻。 壬午日丁未時,春平,夏富,秋貴,冬吉。巳午年月,位 至王候。未月,東運,貴。子月,正印、三奇俱藏,貴當極品。 壬申日丁未時,大富。巳午年月,或透戊己,富貴雙全。 壬戌日丁未時,日德,封妻廕子,中年又損妻子。亥子申 酉月,貴。巳午,不貴即富。辰月夭,月德貴。 壬日時逢丁未臨,木化成林忌見金; 年月若還無破害,必教富貴福彌深。 壬日時臨丁來,就中暗合妻財,好來丑戌鑰匙開,收積錢 財廣大。年月克沖不犯,天然衣祿安排,鴛幃子息早年乖,中 末依然享泰。

육임일(六壬日)에 정미시(丁未時)에 나면 부화처종(夫化妻從)으로 격국(格局)이 기이하다. 만약 국(局) 가운데 수목(水木)에 통하면 재물을 일으키고 복을 일으킴이 둘 다 마땅하다. 임일(壬日) 정미시(丁未時)는 부종처화(夫從妻化)이니, 임(壬)이 정(丁)과 합하고 미(未) 위에서 함께 목국(木局)을 이루어 귀하다. 만약 월 이 목국(木局)에 통하고 의탁이 있으면 재물을 일으키고, 통하지 않으면 다만 도움이 있어 처로 인해 부유해진다. 임자일(壬子日) 정미시(丁未時)는 월이 목기(木氣)에 통하면 귀하고, 금기(金氣)에 통하면 부유하며, 화토(火土)의 기(氣)에 통하면 부귀하다. 둘 다 통하지 않더라도 화토(火土)운으로 가면 역시 길하다. 임인일(壬寅日) 정미시(丁未時)는 정임(丁壬)이 화목(化木)하니, 해묘미(亥卯未)·인(寅)월이면 귀하다. 임진일(壬辰日) 정미시(丁未時)는 진(辰)월생이면 임기용배(壬騎龍背) 국(局)이니 귀하게 드러난다. 인(寅)월이면 처가 중하고 자식이 영화롭다. 삼합(三合) 수국(水局)이면 신왕(身旺)하나 의탁할 것이 없으니 대개 가난하고 처를 극한다. 임오일(壬午日) 정미시(丁未時)는 봄은 평범하고, 여름은 부유하고, 가을은 귀하고, 겨울은 길하다. 사오(巳午)년·월이면 지위가 왕후(王候)에 이른다. 미(未)월에 동방운이면 귀하다. 자(子)월이면 정인(正印)과 삼기(三奇)가 모두 암장되니 귀함이 극품(極品)에 해당한다. 임신일(壬申日) 정미시(丁未時)는 크게 부유하다. 사오(巳午)년·월이거나 혹은 무기(戊己)가 투출하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임술일(壬戌日) 정미시(丁未時)는 일덕(日德)이니 처는 봉작을 받고 자식은 음덕을 입으나, 중년에 또 처자를 잃는다. 해자신 유(亥子申酉)월이면 귀하다. 사오(巳午)면 귀하지 않으면 곧 부유하다. 진(辰)월이면 요절하나, 월덕(月德)이면 귀하다. 임일(壬日)의 시가 정미(丁未)를 만나면 목(木)으로 화(化)하여 숲을 이루니 금(金)을 보는 것을 꺼린다. 연월에 만약 파해(破害)가 없으면 반드시 부귀하고 복이 매우 깊다. 임일(壬日)의 시에 정(丁)이 오면 그 가운데 처재(妻財)와 암합(暗合)하니, 축술(丑戌)이 열쇠가 되어 열어 주면 좋아 돈 과 재물을 널리 거두어 쌓는다. 연월에 극충(克沖)을 범하지 않으면 타고난 의록(衣祿)이 안배되나, 부부와 자식은 이른 나이에 어긋나고, 중 말년에는 여전히 태평함을 누린다.

329. 卷九 六壬日戊申時斷

六壬日生時戊申,長生之地鬼傷身; 身強制伏為高命,反此定知貧薄人。 壬日戊申時,水土混濁。壬以戊為鬼,庚為印,申上庚金 健旺,壬水長生,戊土偏官,身鬼俱強,為人勇暴,若通旺月, 行身旺運,有甲木製伏者貴;不通,聰明不貴,再行鬼旺運, 難以顯達。 壬子日戊申時,羊刃帶煞,貴人提攜。巳午年月,近侍有 權。 壬寅日戊申時,時日相沖,身孤為僧道,吉。如寅午戌或 純辰年月,亦貴。 壬辰日戊申時,戌月生,早登科甲,官至方面。寅卯丑申 子午等年月,極貴,武職一品。 壬午日戊申時,偏官偏印。亥卯未寅月,威權。子丑月, 木火運,翰林清貴。戌月,行東南運,高品。 壬申日戊申時,壬水長生,居申,煞旺身強,更生亥卯未 月,偏官有制,吉。 壬戌日戊申時,破滯多蹇。純酉,鉅富。若不通身旺月, 行煞旺鄉,不吉。有甲制亦可。戊己土重,主瞎疾平常。 申時壬戌合天元,運去財官福自然; 鬼旺身衰無救助,平生勞碌不周全。 壬日戊申時顯,支干煞旺雙全,喜逢辰子兩相連,正合衣 錦局面。被害刑沖剋戰,就中文福艱難,運行吉地紫泥宣,富 貴妻多子健。

육임일(六壬日)에 무신시(戊申時)에 나면 장생(長生)의 자리이나 귀(鬼)가 몸을 상하게 한다. 몸이 강하여 제복(制伏)하면 높은 명이 되고, 이와 반대면 반드시 가난하고 박한 사람임을 안다. 임일(壬日) 무신시(戊申時)는 수토(水土)가 혼탁하다. 임(壬)은 무(戊)를 귀(鬼)로, 경(庚)을 인(印)으로 삼는데, 신(申) 위의 경금(庚金) 이 건왕하고 임수(壬水)는 장생(長生)하며 무토(戊土)는 편관(偏官)이니, 몸과 귀(鬼)가 모두 강하여 사람됨이 용맹하고 난폭하다. 만약 왕한 월에 통하고 신왕(身旺)운으로 가며 갑목(甲木)의 제복(制伏)이 있으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총명하나 귀하지 않으며, 다시 귀(鬼)가 왕한 운으로 가면 현달하기 어렵다. 임자일(壬子日) 무신시(戊申時)는 양인(羊刃)이 칠살(七殺)을 띠니 귀인이 이끌어 준다. 사오(巳午)년·월이면 근시(近侍)로 권세가 있다. 임인일(壬寅日) 무신시(戊申時)는 시와 일이 서로 충(沖)하여 몸이 외로우니 승려나 도사가 되면 길하다. 만약 인오술(寅午戌)이거나 순수하게 진(辰)년·월이면 역시 귀하다. 임진일(壬辰日) 무신시(戊申時)는 술(戌)월생이면 일찍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이 방면(方面)에 이른다. 인묘축신(寅卯丑申) 자오(子午) 등의 년·월이면 지극히 귀하여 무직(武職) 1품이다. 임오일(壬午日) 무신시(戊申時)는 편관(偏官)·편인(偏印)이다. 해묘미(亥卯未)·인(寅)월이면 위엄과 권세가 있다. 자축(子丑)월에 목화(木火)운이면 한림(翰林)으로 청귀(淸貴)하다. 술(戌)월에 동남운으로 가면 높은 품계이다. 임신일(壬申日) 무신시(戊申時)는 임수(壬水)가 장생(長生)하여 신(申)에 거하니 칠살(七殺)이 왕하고 몸이 강하며, 다시 해묘미(亥卯未) 월에 나면 편관(偏官)이 제어됨이 있어 길하다. 임술일(壬戌日) 무신시(戊申時)는 깨지고 막혀 어려움이 많다. 순수하게 유(酉)이면 거부(鉅富)이다. 만약 신왕(身旺)한 월에 통하지 않고 칠살(七殺)이 왕한 곳으로 가면 길하지 않다. 갑(甲)의 제어가 있으면 역시 괜찮다. 무기(戊己) 토(土)가 무거우면 눈병이 있고 평상하다. 신시(申時)에 임술(壬戌)은 천원(天元)과 합하니, 운이 재관(財官)으로 가면 복이 자연히 온다.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한데 구조가 없으면 평생 수고롭고 온전하지 못하다. 임일(壬日) 무신시(戊申時)는 드러나니, 지지와 천간에 칠살(七殺)이 왕함이 쌍으로 갖추어져 있고, 진자(辰子)가 둘 다 이어짐을 기쁘게 만나면 바로 금의(錦衣)의 국면에 맞는다. 형충(刑沖)과 극전(剋戰)의 해를 입으면 그 가운데 문(文)과 복(福)이 어렵고, 운이 길지로 가면 자니(紫泥)의 조서를 받아 부귀하고 처가 많고 자식이 건장하다.

330. 卷九 六壬日己酉時斷

六壬日生時己酉,明官暗印有扶持; 月通身旺人清貴,猶恐戀花貪酒色。 壬日己酉時,敗處逢生。壬水酉上沐浴,辛為生氣印綬, 酉上辛金旺,用己為官,酉上有明己,若通月氣有倚托,行財 官運,貴,反是,平常。但犯桃花坐命,風流人物,戀花貪酒。 壬子日己酉時,春平,夏吉,秋常,冬旺。如卯月生,好 花酒。 壬寅日己酉時,大富貴,喜通水氣,行官運,貴。但好花 酒,風流人物。 壬辰日己酉時,高,月同日,壬騎龍背,大貴。巳月,行 東北運,貴。 壬午日己酉時,祿馬同鄉,先難後易。丑寅月,行金水運, 武職二品。 壬申日己酉時,官印臨門,局中無沖破,祿馬雙全,不貴 即富。戌月生,東南方運,腰金衣紫。 壬戌日己酉時,亥寅子月,行財官運,貴顯非常。純亥, 文貴。 天干壬日酉時真,改禍為祥遇貴人; 若不為官封品級,晚年享福旺家門。 壬日時逢己酉,正官印綬無偏,榮枯貴賤是因緣,人自生 成便見。乙癸卯沖破克,駁雜財官減半,遭富貴不雙全,差了 生時難辯。

육임일(六壬日)에 기유시(己酉時)에 나면 드러난 관(官)과 숨은 인(印)이 도와준다. 월이 신왕(身旺)에 통하면 사람이 청귀(淸貴)하나, 꽃을 그리워하고 주색을 탐할까 염려된다. 임일(壬日) 기유시(己酉時)는 패(敗)한 곳에서 생(生)을 만난다. 임수(壬水)는 유(酉) 위에서 목욕(沐浴)이고 신(辛)은 생기(生氣)의 인수(印綬)이며, 유(酉) 위에서 신금(辛金)이 왕하고 기(己)를 관(官)으로 쓰는데 유(酉) 위에 드러난 기(己)가 있으니, 만약 월기(月氣)에 통하고 의탁이 있으며 재 관(財官)운으로 가면 귀하고, 이와 반대면 평상하다. 다만 도화(桃花)가 명에 앉음을 범하니 풍류 인물로 꽃을 그리워하고 술을 탐한다. 임자일(壬子日) 기유시(己酉時)는 봄은 평범하고, 여름은 길하고, 가을은 보통이고, 겨울은 왕하다. 만약 묘(卯)월생이면 화주(花酒)를 좋아한다. 임인일(壬寅日) 기유시(己酉時)는 크게 부귀하니, 수기(水氣)에 통함을 기뻐하고 관(官)운으로 가면 귀하다. 다만 화 주(花酒)를 좋아하는 풍류 인물이다. 임진일(壬辰日) 기유시(己酉時)는 높으니, 월이 일과 같으면 임기용배(壬騎龍背)로 크게 귀하다. 사(巳)월에 동북운으로 가면 귀하다. 임오일(壬午日) 기유시(己酉時)는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먼저 어렵고 뒤에 쉽다. 축인(丑寅)월에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무직(武職) 2품이다. 임신일(壬申日) 기유시(己酉時)는 관인(官印)이 문에 임하니, 국(局) 가운데 충파(沖破)가 없으면 녹마(祿馬)가 둘 다 온전하여 귀하지 않으면 곧 부유하다. 술(戌)월생에 동남방운이면 허리에 금대를 두르고 자의(紫衣)를 입는다. 임술일(壬戌日) 기유시(己酉時)는 해인자(亥寅子)월에 재관(財官)운으로 가면 귀하게 드러남이 비상하다. 순수하게 해(亥)이면 문관으로 귀하다. 천간 임일(壬日)에 유시(酉時)가 참되면 화(禍)를 바꾸어 상서로움으로 삼고 귀인을 만난다. 만약 관리가 되어 품계를 봉받지 않더라도 만년에 복을 누리고 가문이 왕성하다. 임일(壬日)의 시가 기유(己酉)를 만나면 정관(正官)과 인수(印綬)가 치우침이 없으니, 영고(榮枯)와 귀천은 인연이며 사람이 스스로 태어나면서 곧 드러난다. 을계(乙癸)·묘(卯)가 충파(沖破)하고 극하면 재관(財官)이 뒤섞여 절반으로 줄고, 부귀를 만나도 둘 다 온전하지 못하니, 태어난 시를 잘못 잡으면 분별하기 어렵다.

331. 卷九 六壬日庚戌時斷

六壬日生時庚戌,身臨財庫卻為鬼; 明庚暗戌相刑剋,財祿生平聚散多。 壬日庚戌時,梟臨財庫,壬以丙丁為財,庫於戌,庚為倒 食,戊偏官,若通火木月氣,有倚托者,貴;不通,財帛聚散。 壬子日庚戌時,名利進退,庚辛年月,貴。辰丑,刑沖; 酉月,破害,財庫得用;巳午,財官旺,俱吉。 壬寅日庚戌時,刑妻克子。若春生,平,夏、冬,吉。辰 丑未月,貴。 壬辰日庚戌時,夏月,不富則貴,春平,秋穩,冬辛勤勞 苦,或為僧道,有財破刑。 壬午日庚戌時,祿馬同鄉,壬自坐祿,有庚辛制甲乙為貴。 辰戌丑未年月,吉。申月學堂,文貴大顯。亥子水旺,透壬主 兇。午戌透戊,煞旺亦兇。 壬申日庚戌時,通火木月氣,富貴;不通,行通運,亦好。 丑戌年月,大貴。 壬戌日庚戌時,不利妻,主被妻妾害,反覆成敗。純戌, 貴。寅丑,武職。申月,長生學堂,修文多貴。亥月,建祿, 干透財官;卯月,傷官,干透財星,俱貴。未月,雜氣財官, 丑戌相刑。吉。 壬庚相逢戌時生,庫有財官鎖閉門; 究竟無頭多反覆,功名到底似浮雲。 壬日時逢庚戌,支干倒食難容。財官印綬庫內封,無鑰不 能取用。丑酉辰逢作福,更逢丁己成名,但怕克害過刑沖,駁 雜如常之命。

육임일(六壬日)에 경술시(庚戌時)에 나면 몸이 재고(財庫)에 임하나 도리어 귀(鬼)가 된다. 드러난 경(庚)과 숨은 술(戌)이 서로 형극(刑剋)하니 재록(財祿)이 평생 모였다 흩어짐이 많다. 임일(壬日) 경술시(庚戌時)는 효(梟)가 재고(財庫)에 임한 것이다. 임(壬)은 병정(丙丁)을 재(財)로 삼는데 술(戌)에 고(庫)하고, 경(庚)은 도 식(倒食)이며 무(戊)는 편관(偏官)이니, 만약 화목(火木)의 월기(月氣)에 통하고 의탁이 있으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재물이 모였다 흩어진다. 임자일(壬子日) 경술시(庚戌時)는 명리(名利)가 나아가고 물러남이 있으며, 경신(庚辛)년·월이면 귀하다. 진축(辰丑)이면 형충(刑沖)되고, 유(酉)월이면 파해(破害)되나 재고(財庫)가 쓰임을 얻으며, 사오(巳午)면 재관(財官)이 왕하니 모두 길하다. 임인일(壬寅日) 경술시(庚戌時)는 처를 형(刑)하고 자식을 극한다. 만약 봄생이면 평범하고, 여름·겨울이면 길하다. 진 축미(辰丑未)월이면 귀하다. 임진일(壬辰日) 경술시(庚戌時)는 여름 월이면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고, 봄은 평범하고, 가을은 안온하며, 겨울은 고생하고 수고로우며 혹 승려나 도사가 되고, 재물이 깨지고 형(刑)이 있다. 임오일(壬午日) 경술시(庚戌時)는 녹마동향(祿馬同鄉)이며 임(壬)이 스스로 녹(祿)에 앉으니, 경신(庚辛)이 갑을(甲乙)을 제어함이 있으면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년·월이면 길하다. 신(申)월은 학당(學堂)이니 문관으로 크게 귀하게 드러난다. 해자(亥子)로 수(水)가 왕하고 임(壬)이 투출하면 흉하다. 오술(午戌)에 무(戊)가 투출하면 칠살(七殺)이 왕하여 역시 흉하다. 임신일(壬申日) 경술시(庚戌時)는 화목(火木)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부귀하고, 통하지 않더라도 통하는 운으로 가면 역시 좋다. 축술(丑戌)년·월이면 크게 귀하다. 임술일(壬戌日) 경술시(庚戌時)는 처에게 이롭지 않으니 처첩에게 해를 입고 성패가 반복된다. 순수하게 술(戌)이면 귀하다. 인축(寅丑)이면 무직(武職)이다. 신(申)월은 장생학당(長生學堂)이니 글을 닦아 대개 귀하다. 해(亥)월은 건록(建祿)이니 천간에 재관(財官)이 투출하고, 묘(卯)월은 상관(傷官)이니 천간에 재성(財星)이 투출하면 모두 귀하다. 미(未)월은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축술(丑戌)이 서로 형(刑)하면 길하다. 임경(壬庚)이 서로 만나고 술시(戌時)에 나면 고(庫)에 재관(財官)이 있으나 문이 잠겨 닫혀 있다. 결국 실마리가 없어 반복이 많으니 공명이 끝내 뜬구름과 같다. 임일(壬日)의 시가 경술(庚戌)을 만나면 지지와 천간의 도식(倒食)을 용납하기 어렵다. 재관(財官)과 인수(印綬)가 고(庫) 안에 봉해져 있으니 열쇠가 없으면 취하여 쓸 수 없다. 축유진(丑酉辰)을 만나면 복이 되고, 다시 정기(丁己)를 만나면 이름을 이루나, 다만 극해(克害)에 형충(刑沖)이 지나칠까 두려우니, 뒤섞이면 평범한 명이다.

332. 卷九 六壬日辛亥時斷

六壬日逢辛亥時,印祿相隨最是奇; 財官不見無沖破,得路青雲報爾知。 壬日辛亥時,日祿居時,無克破,有倚托,柱中不見財官, 富貴顯達;行東運,大貴;若通氣,減福;南方運,不貴鉅富。 壬子日辛亥時,主父母不得善終,後發不富。亥卯年月, 文章進身,大貴。 壬寅日辛亥時,艱難中發。未月,雜氣財官,敦厚,中年 貴,五十後終。亥月,東南運,方面。 壬辰日辛亥時,秀貴、惡死,午月,干頭無己土,青雲得 路,若有甲合,為去官留煞,三四品貴。酉月亦貴。 壬午日辛亥時,平。丑月,風憲。寅月,祿馬同鄉,行金 水運,方面。戌月,東北運,四五品。丑午,僧道官命。 壬申日辛亥時,貴。辰戌丑未,雜氣財官,吉。年月干無 己土,入日祿格,酉月申卯年,行東北運,顯貴。 壬戌日辛亥時,少年富貴。亥申巳戌年月,一二品貴。純 戌,水火運,金紫。 壬辛會遇亥時推,白玉休嫌出見遲; 長生祿馬無刑破,拋卻麻衣掛紫衣。 壬日時臨祿馬,又為印綬同鄉,水從金木自然強,此命極 高為上。 癸乙暗合鹹福,無沖破顯文章,積玉堆金滿屋堂,蔭子封 妻之象。

육임일(六壬日)에 신해시(辛亥時)를 만나면 인(印)과 녹(祿)이 서로 따르니 가장 기이하다. 재관(財官)을 보지 않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길을 얻어 청운에 오름을 그대에게 알린다. 임일(壬日) 신해시(辛亥時)는 일록(日祿)이 시에 있으니, 극파(克破)가 없고 의탁이 있으며 주중에 재관(財官)을 보지 않으면 부귀하고 현달하며, 동방운으로 가면 크게 귀하다. 만약 [재관(財官)의] 기(氣)에 통하면 복이 줄고, 남방운이면 귀하지 않고 거부(鉅富)이다. 임자일(壬子日) 신해시(辛亥時)는 부모가 선종(善終)하지 못하고, 뒤에 발하나 부유하지 않다. 해묘(亥卯)년·월이면 문장으로 출신하여 크게 귀하다. 임인일(壬寅日) 신해시(辛亥時)는 어려움 속에서 발한다. 미(未)월은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돈후하고 중년에 귀하며 50세 뒤에 죽는다. 해(亥)월에 동남운이면 방면(方面)이다. 임진일(壬辰日) 신해시(辛亥時)는 빼어나고 귀하나 나쁘게 죽는다. 오(午)월에 천간에 기토(己土)가 없으면 청운에 길을 얻고, 만약 갑(甲)의 합이 있으면 거관유살(去官留煞)이 되어 3·4품의 귀함이다. 유(酉)월도 역시 귀하다. 임오일(壬午日) 신해시(辛亥時)는 평범하다. 축(丑)월이면 풍헌(風憲)이다. 인(寅)월이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금 수(金水)운으로 가면 방면(方面)이다. 술(戌)월에 동북운이면 4·5품이다. 축오(丑午)면 승도관(僧道官)의 명이다. 임신일(壬申日) 신해시(辛亥時)는 귀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잡기재관(雜氣財官)이니 길하다. 연월 천간에 기토(己土)가 없으면 일록격(日祿格)에 들어가니, 유(酉)월·신묘(申卯)년에 동북운으로 가면 귀하게 드러난다. 임술일(壬戌日) 신해시(辛亥時)는 소년에 부귀하다. 해신사술(亥申巳戌)년·월이면 1·2품의 귀함이다. 순수하게 술(戌)이고 수화(水火)운이면 금자(金紫)이다. 임신(壬辛)이 만나고 해시(亥時)로 추산하면, 백옥이 늦게 드러남을 싫어하지 말라. 장생(長生)과 녹마(祿馬)에 형파(刑破)가 없으면 삼베옷을 벗어 던지고 자의(紫衣)를 걸친다. 임일(壬日)의 시가 녹마(祿馬)에 임하고 또 인수(印綬)와 같은 고향이 되니, 수(水)가 금목(金木)을 따라 자연히 강하여, 이 명은 지극히 높아 상등이다. 계을(癸乙)과 암합(暗合)하여 모두 복되고, 충파(沖破)가 없으면 문장이 드러나며, 옥을 쌓고 금을 쌓아 집안에 가득하니 자식은 음덕을 입고 처는 봉작을 받는 형상이다.

333. 卷九 六癸日壬子時斷

六癸日生時壬子,青雲得路最為奇; 若無己土沖剋破,自有功名顯達時。 癸日壬子時,日祿歸時,癸水子上建祿,若年月干支無戊 己午未字刑沖破害,三元有倚托,通月氣者,文章秀麗,官職 顯達;若通木氣月,亦貴。如柱透己,有甲合,亦貴。否則, 反覆。 癸丑日壬子時,午寅、乙丑,己丑年月,文職四五品,通 身旺木氣月,無戊己午巳字,顯貴。未,風憲。巳午,進士。 忌壬寅、乙未、庚戌月,俱刑。乙丑月,下賤。 癸卯日壬子時,時日相刑,傷妻克子,近貴;無己土,威 權。若亥巳俱全,進士烏府。年月純寅,傷官生財,非大貴即 大富。忌甲辰月兇刑孤,丙申月兇惡死,己丑月刑。 癸巳日壬子時,春夏發財福,辰戌丑未,不貴終富。忌戊 寅月遭刑,戊申月受刑,己酉月乞丐。 癸未日壬子時,申酉月,貴。戌亥,大富貴。寅卯,孤。 辰巳,兇。忌壬申月,身不全,兇;庚辰月,兇刑;乙丑月, 失土凶死。 癸酉日壬子時,行藏進退,少子難為妻家。忌丙寅月,不 全屍死;乙巳月,大破凶死;丁酉月,自縊死。 癸亥日壬子時,貴。亥月生,飛天祿馬,登科甲第,大貴。 又癸祿居子,壬祿居亥,日時互換,三四品貴。忌戊寅月,死 不全屍;戊申月孤貧;己酉月孤苦。 日祿歸時局中得,食神喜遇怕刑沖; 傷官莫道傷財運,官不加兮財不豐。 癸日時臨壬子,名為歸祿格同,家門白屋也崢嶸,玄武當 權祿重。水清寶瓶益盛,文章博覽多通,榮遷來歷紫薇封,甲 午寅亥破動。

육계일(六癸日)에 임자시(壬子時)에 나면 청운에 길을 얻으니 가장 기이하다. 만약 기토(己土)의 충극(沖剋)과 파(破)가 없으면 스스로 공명이 현달하는 때가 있다. 계일(癸日) 임자시(壬子時)는 일록귀시(日祿歸時)이니, 계수(癸水)가 자(子) 위에서 건록(建祿)이다. 만약 연월의 간지에 무 기(戊己)·오미(午未) 글자의 형충파해(刑沖破害)가 없고 삼원(三元)에 의탁이 있으며 월기(月氣)에 통하면 문장이 수려하고 관직이 현달한다. 만약 목기(木氣)의 월에 통해도 역시 귀하다. 만약 주중에 기(己)가 투출하였는데 갑(甲)의 합이 있으면 역시 귀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복된다. 계축일(癸丑日) 임자시(壬子時)는 오인(午寅)·을축(乙丑)·기축(己丑)년·월이면 문직(文職) 4·5품이며, 신왕(身旺)과 목기(木氣)의 월에 통하고 무기(戊己)·오사(午巳) 글자가 없으면 귀하게 드러난다. 미(未)면 풍헌(風憲)이다. 사오(巳午)면 진사(進士)이다. 임인(壬寅)·을미(乙未)·경술(庚戌)월을 꺼리니 모두 형(刑)이다. 을축(乙丑)월이면 하천하다. 계묘일(癸卯日) 임자시(壬子時)는 시와 일이 서로 형(刑)하니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하나 귀인에 가깝고, 기토(己土)가 없으면 위엄과 권세가 있다. 만약 해사(亥巳)가 모두 갖추어지면 진사(進士)로 오부(烏府)[어사대]에 든다. 연월이 순수하게 인(寅)이면 상관생재(傷官生財)로 크게 귀하지 않으면 곧 크게 부유하다. 갑진(甲辰)월은 흉한 형(刑)으로 고독하고, 병신(丙申)월은 흉악하게 죽으며, 기축(己丑)월은 형(刑)이니 꺼린다. 계사일(癸巳日) 임자시(壬子時)는 봄·여름이면 재물과 복을 일으키고, 진술축미(辰戌丑未)면 귀하지 않더라도 끝내 부유하다. 무 인(戊寅)월은 형(刑)을 당하고, 무신(戊申)월은 형(刑)을 받으며, 기유(己酉)월은 걸인이 되니 꺼린다. 계미일(癸未日) 임자시(壬子時)는 신유(申酉)월이면 귀하다. 술해(戌亥)면 크게 부귀하다. 인묘(寅卯)면 고독하다. 진사(辰巳)면 흉하다. 임신(壬申)월은 몸이 온전하지 못하여 흉하고, 경진(庚辰)월은 흉한 형(刑)이며, 을축(乙丑)월은 토(土)를 잃어 흉사하니 꺼린다. 계유일(癸酉日) 임자시(壬子時)는 행장(行藏)에 나아가고 물러남이 있으며, 자식이 적고 처가(妻家)와 지내기 어렵다. 병인(丙寅)월은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죽고, 을사(乙巳)월은 크게 깨져 흉사하며, 정유(丁酉)월은 스스로 목매어 죽으니 꺼린다. 계해일(癸亥日) 임자시(壬子時)는 귀하다. 해(亥)월생이면 비천녹마(飛天祿馬)로 과거 갑제(甲第)에 올라 크게 귀하다. 또 계(癸)의 녹(祿)은 자(子)에 있고 임(壬)의 녹(祿)은 해(亥)에 있어 일과 시가 서로 바뀌니 3·4품의 귀함이다. 무인(戊寅)월은 죽을 때 시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무신(戊申)월은 고독하고 가난하며, 기유(己酉)월은 고독하고 고생하니 꺼린다. 일록(日祿)이 시로 돌아옴을 국(局) 중에 얻으면 식신(食神)을 만남을 기뻐하고 형충(刑沖)을 두려워한다. 상관(傷官)이 재운(財運)을 상하게 한다고 말하지 말라. 관(官)이 더해지지 않으면 재(財)도 풍족하지 않다. 계일(癸日)의 시가 임자(壬子)에 임하면 귀록격(歸祿格)과 같다고 이름하니, 가문이 초가집이라도 우뚝하게 되며 현무(玄武)가 권세를 잡아 녹(祿)이 무겁다. 물이 맑고 보병(寶瓶)이 더욱 성하여 문장이 넓게 보고 많이 통하며, 영전하여 자미(紫薇)의 봉작에 이르나, 갑 오(甲午)·인해(寅亥)는 깨뜨려 흔든다.

334. 卷九 六癸日癸丑時斷

六癸日生時癸丑,支中暗鬼有刑傷; 月通身旺防妻損,丑巳遙合貴異常。 癸日癸丑時,支得隱鬼。癸以己為偏官,丑中有暗己得位, 癸以丁為妻,丑中丁火無氣,若通身旺比肩之月,防損妻財。 柱丑寅多,以寅刑巳,丑合巳,刑出巳中,丙戊為財官,須干 頭無戊己字,大貴。忌巳未卯破格。 癸丑日癸丑時,丑遙巳中丙戊為財官,若生丑寅申子酉三 合年月,主妻賢於孝,榮貴特達;火土運兇;金水運吉。 癸卯日癸丑時,日貴格,身孤克,主貴。丑寅辰年月,干 支無戊己巳午卯字,極品。 癸巳日癸丑時,福德秀氣格,學問聰明,英才特達,貴。 若純丑巳年月,大貴。 癸未日癸丑時,子丑寅年月,貴,中年富。卯月,行金水 運,極品。辰戌,四庫全,大貴。 癸酉日癸丑時,福德秀氣格,學問淵源,行藏進退,難為 妻家。 癸亥日癸丑時,拱祿格,怕沖破、填實,柱無子巳午未字, 大貴。寅午戌月,南方運,六七品。 陰水重重時庫收,少年難發莫強求; 將(?)來受過中年後,安坐高堂任白頭。 癸日時逢癸丑,水流金局盈沖,庫逢戌未祿財豐,不過空 乏難動。無匙少年不顯,有匙祿馬和同,運來何用苦勞心,發 達門庭大慶。

육계일(六癸日)에 계축시(癸丑時)에 나면 지지 가운데 암귀(暗鬼)가 있어 형상(刑傷)이 있다. 월이 신왕(身旺)에 통하면 처가 손상됨을 막아야 하며, 축(丑)이 사(巳)를 요합(遙合)하면 귀함이 비상하다. 계일(癸日) 계축시(癸丑時)는 지지에서 숨은 귀(鬼)를 얻는다. 계(癸)는 기(己)를 편관(偏官)으로 삼는데 축(丑) 가운데 숨은 기(己)가 자리를 얻었고, 계(癸)는 정(丁)을 처로 삼는데 축(丑) 가운데 정화(丁火)는 기(氣)가 없으니, 만약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의 월에 통하면 처와 재물의 손상을 막아야 한다. 주중에 축인(丑寅)이 많으면 인(寅)으로 사(巳)를 형(刑)하고 축(丑)으로 사(巳)를 합하여 사(巳) 가운데를 형출(刑出)하니, 병무(丙戊)가 재관(財官)이 되는데, 반드시 천 간에 무기(戊己) 글자가 없어야 크게 귀하다. 사미묘(巳未卯)는 격을 깨뜨리니 꺼린다. 계축일(癸丑日) 계축시(癸丑時)는 축(丑)이 사(巳) 가운데의 병무(丙戊)를 요합하여 재관(財官)으로 삼으니, 만약 축인신자유(丑寅申子酉)의 삼 합(三合) 연월에 나면 처는 효보다 어질고, 영귀하여 특별히 통달한다. 화토(火土)운은 흉하고, 금수(金水)운은 길하다. 계묘일(癸卯日) 계축시(癸丑時)는 일귀격(日貴格)이니 몸이 외롭고 극하나 귀하다. 축인진(丑寅辰)년·월에 천 간·지지에 무기(戊己)·사오묘(巳午卯) 글자가 없으면 극품(極品)이다. 계사일(癸巳日) 계축시(癸丑時)는 복덕수기격(福德秀氣格)이니 학문이 있고 총명하며 영재가 특출하여 귀하다. 만약 순수하게 축사(丑巳)년·월이면 크게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계축시(癸丑時)는 자축인(子丑寅)년·월이면 귀하고 중년에 부유하다. 묘(卯)월에 금수(金水) 운으로 가면 극품(極品)이다. 진술(辰戌)이면 사고(四庫)가 온전하니 크게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계축시(癸丑時)는 복덕수기격(福德秀氣格)이니 학문의 연원이 깊고, 행장(行藏)에 나아가고 물러남이 있으며, 처가(妻家)와 지내기 어렵다. 계해일(癸亥日) 계축시(癸丑時)는 공록격(拱祿格)이니 충파(沖破)와 전실(填實)을 두려워하며, 주중에 자사오미(子巳午未) 글자가 없으면 크게 귀하다. 인오술(寅午戌)월에 남방운이면 6·7품이다. 음수(陰水)가 겹겹이 있고 시의 고(庫)가 거두어들이니, 소년에는 발하기 어려우므로 억지로 구하지 말라. 장차(?) 중년을 지나 [고생을] 받아낸 뒤에는 높은 집에 편안히 앉아 흰머리가 되도록 지낸다. 계일(癸日)의 시가 계축(癸丑)을 만나면 물이 금국(金局)으로 흘러 가득 차 충(沖)하니, 고(庫)가 술미(戌未)를 만나면 녹(祿)과 재(財)가 풍부하나, 그렇지 않으면 비고 궁핍하여 움직이기 어렵다. 열쇠가 없으면 소년에 드러나지 못하고, 열쇠가 있으면 녹마(祿馬)가 화합하니, 운이 오면 어찌 괴롭게 마음 쓸 필요가 있겠는가, 발달하여 가문에 큰 경사가 있다.

335. 卷九 六癸日甲寅時斷

六癸日生時甲寅,刃復官祿減精神; 柱中無有庚申字,刑合財官是貴人。 癸日甲寅時,刑合財官,癸以丙為財,戊為官,寅刑出巳 中丙戊為財官,若柱無官煞及刑沖破害損格,貴;有庚申戊己 字,無制伏,不貴。 癸丑日甲寅時,本貴,丑中有辛金,減其分數。純水年月, 官至一品。秋生印綬,亦貴。辰月,行東運,貧下。純申破寅, 兇。 癸卯日甲寅時,亥卯未月,至貴。寅卯年月,刑合格,侯 伯。寅亥,四品。寅月,西運,金紫。丑戌辰巳,亦貴。 癸巳日甲寅時,平,通身旺月,大貴。忌戊己庚申字,歲 運同。 癸未日甲寅時,主秀實,中年貴顯。若生己未己巳年月, 武貴。 癸酉日甲寅時,金神格。寅午戌月,結火局,貴顯特達, 官至二三品。忌丑年,不貴。巳未亥子年月,富壽。辰丑,干 透甲丁者,兇。 癸亥日甲寅時,子丑未申月,進士,運行金水,風憲。卯 戌年月,地支六合,貴。 甲寅癸日戊丙開,少年未遇且沉埋; 若還四柱無沖破,平步登云到省臺。 癸日寅時克應,支干相合光榮,若無壬己戊庚申,必然財 祿豐潤。 運至皇州顯達,文章虎榜標名,但逢一字稍空沖,克子傷 食剝俸。

육계일(六癸日)에 갑인시(甲寅時)에 나면 양인(陽刃)이 다시 관록(官祿)을 [손상하여] 정신을 줄인다. 주중에 경신(庚申) 글자가 없으면 재관(財官)을 형합(刑合)하니 귀인이다. 계일(癸日) 갑인시(甲寅時)는 형합재관(刑合財官)이다. 계(癸)는 병(丙)을 재(財)로, 무(戊)를 관(官)으로 삼는데, 인(寅)이 사(巳) 가운데의 병무(丙戊)를 형출(刑出)하여 재관(財官)으로 삼으니, 만약 주중에 관살(官煞) 및 형충파해(刑沖破害)로 격을 손상함이 없으면 귀하고, 경신무기(庚申戊己) 글자가 있는데 제복(制伏)이 없으면 귀하지 않다. 계축일(癸丑日) 갑인시(甲寅時)는 본래 귀하나 축(丑) 가운데 신금(辛金)이 있어 그 분수를 줄인다. 순수한 수(水)의 연월이면 관직이 1품에 이른다. 가을생은 인수(印綬)이니 역시 귀하다. 진(辰)월에 동방운으로 가면 가난하고 천하다. 순수하게 신(申)이 인(寅)을 깨뜨리면 흉하다. 계묘일(癸卯日) 갑인시(甲寅時)는 해묘미(亥卯未)월이면 지극히 귀하다. 인묘(寅卯)년·월이면 형합격(刑合格)이니 후 백(侯伯)이다. 인해(寅亥)면 4품이다. 인(寅)월에 서방운이면 금자(金紫)이다. 축술진사(丑戌辰巳)면 역시 귀하다. 계사일(癸巳日) 갑인시(甲寅時)는 평범하나, 신왕(身旺)한 월에 통하면 크게 귀하다. 무기경신(戊己庚申) 글자를 꺼리니, 세 운(歲運)도 같다. 계미일(癸未日) 갑인시(甲寅時)는 빼어나고 착실하며 중년에 귀하게 드러난다. 만약 기미(己未)·기사(己巳)년·월에 나면 무관으로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갑인시(甲寅時)는 금신격(金神格)이다. 인오술(寅午戌)월이면 화국(火局)을 맺어 귀하게 드러나고 특출하게 통달하여 관직이 2·3품에 이른다. 축(丑)년은 귀하지 않으니 꺼린다. 사미해자(巳未亥子)년·월이면 부유하고 장수한다. 진축(辰丑)에 천 간에 갑정(甲丁)이 투출한 자는 흉하다. 계해일(癸亥日) 갑인시(甲寅時)는 자축미신(子丑未申)월이면 진사(進士)이고, 운이 금수(金水)로 가면 풍헌(風憲)이다. 묘 술(卯戌)년·월이면 지지가 육합(六合)이니 귀하다. 갑인(甲寅)에 계일(癸日)은 무병(戊丙)이 열리니, 소년에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또 가라앉아 묻힌다. 만약 사주에 충파(沖破)가 없으면 평탄하게 걸어 구름에 올라 성대(省臺)에 이른다. 계일(癸日) 인시(寅時)는 극응(克應)하니 지지와 천간이 서로 합하여 빛나고 영화롭다. 만약 임기무경신(壬己戊庚申)이 없으면 반드시 재록(財祿)이 풍부하고 윤택하다. 운이 황주(皇州)에 이르러 현달하고 문장으로 호방(虎榜)에 이름을 올리나, 다만 한 글자라도 조금 공망(空亡)이나 충(沖)을 만나면 자식을 극하고 식(食)을 상하며 녹봉을 깎인다.

336. 卷九 六癸日乙卯時斷

六癸日生乙卯時,長生之地遇食神; 衆無午酉兼辛巳,福壽雙全祿位人。 癸日乙卯時,食神干旺。癸以乙為學堂食神,卯上癸水長 生,乙坐祿,柱中無己破辛奪,午酉刑沖,通月氣,有倚托, 主聰明有壽,居官食祿;若有己土,不貴。春月生,北運,顯 達。 癸丑日乙卯時,辰丑月,高貴。一云:少賤中年貴。 癸卯日乙卯時,艱難。生寅卯月,傷官格,難言富貴。未 戌年月,技藝近貴。辰丑,吉。己丑、丙子,兇。 癸巳日乙卯時,財官雙美,春傷官,夏財旺,秋印穩,冬 平常。如丑午子亥年月,官至三四品。乙亥、乙酉,殘疾。 癸未日乙卯時,寅亥卯未月,傷官傷盡,剛斷平常。辰戌 申子月,貴。 癸酉日乙卯時,申子辰月,貴。寅午戌,中。亥卯未,平。 巳酉丑,富。 癸亥日乙卯時,辰己月,風憲。 乙癸相逢旺食支,天工造物本無私; 運行自有高人薦,手攀丹桂上云逵。 癸日時逢乙卯,貴人食祿之鄉,玉堂乙卯位侯王,便是金 門將相。 君子文章播發,常人財祿盈箱,甲寅辛酉頗安常,富貴榮 華大享。

육계일(六癸日)에 을묘시(乙卯時)에 나면 장생(長生)의 자리에서 식신(食神)을 만난다. [주중에] 모두 오유(午酉)와 신사(辛巳)가 없으면 복과 수를 겸하여 녹위(祿位)를 누리는 사람이다. 계일(癸日) 을묘시(乙卯時)는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하다. 계(癸)는 을(乙)을 학당(學堂) 식신(食神)으로 삼는데, 묘(卯) 위에서 계수(癸水)가 장 생(長生)하고 을(乙)은 녹(祿)에 앉으니, 주중에 기(己)의 파(破)와 신(辛)의 탈(奪), 오유(午酉)의 형충(刑沖)이 없고 월기(月氣)에 통하며 의탁이 있으면 총명하고 장수하며 관직에 있어 녹을 먹는다. 만약 기토(己土)가 있으면 귀하지 않다. 봄 월생에 북방운이면 현 달한다. 계축일(癸丑日) 을묘시(乙卯時)는 진축(辰丑)월이면 높고 귀하다. 일설에는 젊어서 천하고 중년에 귀하다고 한다. 계묘일(癸卯日) 을묘시(乙卯時)는 어렵다. 인묘(寅卯)월생이면 상관격(傷官格)이니 부귀를 말하기 어렵다. 미 술(未戌)년·월이면 기예로 귀인에 가깝다. 진축(辰丑)이면 길하다. 기축(己丑)·병자(丙子)는 흉하다. 계사일(癸巳日) 을묘시(乙卯時)는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우니, 봄은 상관(傷官), 여름은 재왕(財旺), 가을은 인(印)으로 안온하고, 겨울은 평상하다. 만약 축오자해(丑午子亥)년·월이면 관직이 3·4품에 이른다. 을해(乙亥)·을유(乙酉)면 잔질(殘疾)이 있다. 계미일(癸未日) 을묘시(乙卯時)는 인해묘미(寅亥卯未)월이면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하니 강직하고 결단력 있으나 평상하다. 진술 신자(辰戌申子)월이면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을묘시(乙卯時)는 신자진(申子辰)월이면 귀하다. 인오술(寅午戌)이면 중간이다. 해묘미(亥卯未)면 평범하다. 사유축(巳酉丑)이면 부유하다. 계해일(癸亥日) 을묘시(乙卯時)는 진기(辰己)월이면 풍헌(風憲)이다. 을계(乙癸)가 서로 만나 식신(食神)이 지지에서 왕하니, 하늘이 만물을 지음은 본래 사사로움이 없다. 운이 가면 스스로 높은 사람의 천거가 있어 손으로 단계(丹桂)를 잡고 구름 길에 오른다. 계일(癸日)의 시가 을묘(乙卯)를 만나면 귀인 식록(食祿)의 고향이니, 옥당(玉堂) 을묘(乙卯)는 후왕(侯王)의 자리로 곧 금 문(金門)의 장상(將相)이다. 군자는 문장을 널리 펼치고, 보통 사람은 재록(財祿)이 상자에 가득하며, 갑인(甲寅)·신유(辛酉)면 자못 안정되어 평상하고, 부귀영화를 크게 누린다.

337. 卷九 六癸日丙辰時斷

六癸日生時丙辰,偏官無氣未為貧; 若無木氣通其局,定是清高福祿人。 癸日丙辰時,身坐官庫,癸用戊己為官,辰上土墓為官庫, 見丙為財,辰為水局,丙火無氣,癸水合局,柱無甲破官損庫, 主貴。 癸丑日丙辰時,平。辰戌丑未月,財官有氣,貴。 癸卯日丙辰時,孤獨難為椿萱,有財帛,貴,人欽敬。卯 亥年月,日貴格。午戌,九品至五品。寅月,行南運,風憲。 癸巳日丙辰時,子月生,南方,山明水秀,地方,高貴。 子未年月,富厚。戌卯,近侍。未戌申,儒官。 癸未日丙辰時,高。寅卯未月,平常。辰戌丑月,吉,巳 月,財官俱旺,貴。 癸酉日丙辰時,孤,貴。巳酉丑月,貴。寅卯,不吉。子 午,富。戌月,大貴。 癸亥日丙辰時,柱無甲木破損官庫,貴,運南。 癸日丙辰官庫閉,財星雖透卻無氣; 官要匙開財要興,柱逢卯戊方為貴。 癸日丙辰時遇,庫中鎖閉財官,要逢卯戊鑰匙開,守祖六 親阻礙。暗有食神相助,空乏虛度資財,先貧後富命中排,改 祖重興漸快。

육계일(六癸日)에 병진시(丙辰時)에 나면 편관(偏官)이 기(氣)가 없으나 가난하지는 않다. 만약 목기(木氣)가 그 국(局)에 통하지 않으면 반드시 청고(淸高)하고 복록이 있는 사람이다. 계일(癸日) 병진시(丙辰時)는 몸이 관고(官庫)에 앉는다. 계(癸)는 무기(戊己)를 관(官)으로 쓰는데, 진(辰) 위에서 토(土)가 묘(墓)이니 관고(官庫)가 되고, 병(丙)을 보면 재(財)가 되며, 진(辰)은 수국(水局)이라 병화(丙火)는 기(氣)가 없고 계수(癸水)는 국(局)에 합하니, 주중에 갑(甲)이 관(官)을 깨뜨리고 고(庫)를 손상함이 없으면 귀하다. 계축일(癸丑日) 병진시(丙辰時)는 평범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재관(財官)에 기(氣)가 있어 귀하다. 계묘일(癸卯日) 병진시(丙辰時)는 고독하여 부모를 모시기 어려우나 재물이 있고 귀하여 사람들이 공경한다. 묘 해(卯亥)년·월이면 일귀격(日貴格)이다. 오술(午戌)이면 9품에서 5품까지이다. 인(寅)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풍헌(風憲)이다. 계사일(癸巳日) 병진시(丙辰時)는 자(子)월생에 남방이면 산이 밝고 물이 빼어나니 지방관으로 높고 귀하다. 자미(子未)년·월이면 부유하고 두텁다. 술묘(戌卯)면 근시(近侍)이다. 미술신(未戌申)이면 유관(儒官)이다. 계미일(癸未日) 병진시(丙辰時)는 높다. 인묘미(寅卯未)월이면 평상하다. 진술축(辰戌丑)월이면 길하고, 사(巳) 월이면 재관(財官)이 모두 왕하여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병진시(丙辰時)는 고독하나 귀하다. 사유축(巳酉丑)월이면 귀하다. 인묘(寅卯)면 길하지 않다. 자 오(子午)면 부유하다. 술(戌)월이면 크게 귀하다. 계해일(癸亥日) 병진시(丙辰時)는 주중에 갑목(甲木)이 관고(官庫)를 깨뜨려 손상함이 없으면 귀하고, 운은 남방이 [좋다]. 계일(癸日) 병진(丙辰)은 관고(官庫)가 닫혀 있고, 재성(財星)이 비록 투출하였으나 도리어 기(氣)가 없다. 관(官)은 열쇠로 열어야 하고 재(財)는 일어나야 하니, 주중에 묘무(卯戊)를 만나야 비로소 귀하게 된다. 계일(癸日)에 병진시(丙辰時)를 만나면 고(庫) 가운데 재관(財官)이 잠겨 닫혀 있으니, 묘무(卯戊)를 만나 열쇠로 열어야 하며, 조상을 지키나 육친이 막고 가로막는다. 몰래 식신(食神)이 서로 도우나 비고 궁핍하여 재물을 헛되이 보내니,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함이 명 가운데 배열되어 있어, 조업을 바꾸어 다시 일으킴이 점점 빨라진다.

338. 卷九 六癸日丁巳時斷

六癸日生時丁巳,貴地逢財遇暗官; 有託就看財祿盛,無依必定福偏殘。 癸日丁巳時,癸合財官,癸用丙為財,戊為官,庚為印, 巳為天乙貴人。巳上庚金長生,丙戊建祿,癸水受胎,若有倚 託,通水氣月,貴,不通水氣。平常。時逢三奇,大抵發於晚 年。 癸丑日丁巳時,先貧後富,行火水運,發達。 癸卯日丁巳時,若子月,身旺財旺,貴顯。 癸巳日丁巳時,財官雙美。子月,貴。火月,富。天干透 土,地支午未,主大權貴。純丑,極品。 癸未日丁巳時,寅午戌月,身財旺顯,秋冬祿旺,傷殘疾。 癸酉日丁巳時,先貧後富。巳酉月,官印俱旺。亥卯未, 食傷生財,貴顯。午戌,財旺,亦吉。 癸亥日丁巳時,刑害。春夏月生,好。秋,印綬,吉。冬, 平常。庚寅年月,武貴。 巳時祿馬同爭先,造化無私產大賢; 刑沖減半無空克,運至聲名揚九天。 癸日時臨丁巳,貴人祿馬同鄉,三重蛇馬正朝綱,玉殿金 階來往。壬亥申寅減半,只愁運落空亡,果無沖剋無刑傷,舞 拜鳳凰池上。

육계일(六癸日)에 정사시(丁巳時)에 나면 귀한 자리에서 재(財)를 만나고 숨은 관(官)을 만난다. 의탁이 있으면 재록(財祿)이 성함을 보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반드시 복이 치우치고 이지러진다. 계일(癸日) 정사시(丁巳時)는 계(癸)가 재관(財官)과 합한다. 계(癸)는 병(丙)을 재(財)로, 무(戊)를 관(官)으로, 경(庚)을 인(印)으로 쓰며, 사(巳)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이다. 사(巳) 위에서 경금(庚金)은 장생(長生)하고 병무(丙戊)는 건록(建祿)이며 계수(癸水)는 태(胎)를 받으니, 만약 의 탁이 있고 수기(水氣)의 월에 통하면 귀하고, 수기(水氣)에 통하지 않으면 평상하다. 시에 삼기(三奇)를 만나니 대체로 만 년에 발한다. 계축일(癸丑日) 정사시(丁巳時)는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며, 화수(火水)운으로 가면 발달한다. 계묘일(癸卯日) 정사시(丁巳時)는 만약 자(子)월이면 신왕(身旺)하고 재(財)가 왕하여 귀하게 드러난다. 계사일(癸巳日) 정사시(丁巳時)는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답다. 자(子)월이면 귀하다. 화(火)월이면 부유하다. 천간에 토(土)가 투출하고 지지가 오미(午未)이면 큰 권세와 귀함이 있다. 순수하게 축(丑)이면 극품(極品)이다. 계미일(癸未日) 정사시(丁巳時)는 인오술(寅午戌)월이면 몸과 재(財)가 왕하여 드러나고, 가을·겨울은 녹(祿)이 왕하나 상잔(傷殘)의 질병이 있다. 계유일(癸酉日) 정사시(丁巳時)는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사유(巳酉)월이면 관인(官印)이 모두 왕하다. 해묘미(亥卯未)면 식상(食傷)이 재(財)를 생하여 귀하게 드러난다. 오술(午戌)이면 재(財)가 왕하니 역시 길하다. 계해일(癸亥日) 정사시(丁巳時)는 형해(刑害)가 있다. 봄·여름 월생이면 좋다. 가을은 인수(印綬)이니 길하다. 겨울은 평상하다. 경인(庚寅)년·월이면 무관으로 귀하다. 사시(巳時)에 녹마(祿馬)가 함께 앞다투니, 조화는 사사로움이 없어 큰 현인을 낳는다. 형충(刑沖)이면 절반으로 줄고, 공망(空亡)·극(克)이 없으면 운이 이르러 명성이 구천에 드날린다. 계일(癸日)의 시가 정사(丁巳)에 임하면 귀인과 녹마(祿馬)가 같은 고향이니, 삼중(三重)의 사마(蛇馬)가 바로 조정의 기강을 잡아 옥전(玉殿)과 금 계(金階)를 오간다. 임해신인(壬亥申寅)이면 절반으로 줄고, 다만 운이 공망(空亡)에 떨어짐을 근심하니, 과연 충극(沖剋)이 없고 형상(刑傷)이 없으면 봉황지(鳳凰池) 위에서 춤추며 절한다.

339. 卷九 六癸日戊午時斷

六癸日生時戊午,化火臨時帝旺鄉; 運喜東南木火地,為官清正祿榮昌。 癸日戊午時,化氣成火局,癸合戊化火,午上帝旺,合局 而貴,身旺不化癸水,地方之氣引到南方,癸水無氣,貴而壽 促,東方運吉。 癸丑日戊午時,財厚,南運主貴壽促,東運吉。 癸卯日戊午時,申子辰亥月,身旺不化,平常。卯戌月, 貴。 癸已日戊午時,中年大富,若行東運,貴顯。申未月,亦 貴。 癸未日戊午時,寅午戌,化火合局,貴顯。 癸酉日戊午時,主傷妻家財,有始無終,子年子貴而無祿, 行南運,好。 癸亥日戊午時,貴,未月,東方運;金月有制,俱貴顯。 將星扶祿命高低,見愛於人是與非; 得志退毛雞化鳳,虎臥平坡被兔欺。 癸日時逢戊午,天元既濟之方,化為真火顯威光,災難消 除福長。 壬會甲寅減半,是非成敗難防,六親不睦暗刑傷,難得資 財富旺。

육계일(六癸日)에 무오시(戊午時)에 나면 화(火)로 화(化)하여 시에 임하니 제왕(帝旺)의 자리이다. 운은 동남의 목화(木火)의 땅을 기뻐하니, 관리가 되면 청렴하고 바르며 녹이 영화롭고 창성하다. 계일(癸日) 무오시(戊午時)는 화기(化氣)가 화국(火局)을 이룬다. 계(癸)가 무(戊)와 합하여 화(火)로 화(化)하고, 오(午) 위에서 제왕(帝旺)이니, 국(局)에 합하여 귀하다. 신왕(身旺)하여 계수(癸水)가 화(化)하지 않으면 지방의 기(氣)가 남방으로 이끌려 계수(癸水)가 기(氣)가 없으니, 귀하나 수명이 짧고, 동방운이 길하다. 계축일(癸丑日) 무오시(戊午時)는 재물이 두텁고, 남방운이면 귀하나 수명이 짧으며, 동방운이 길하다. 계묘일(癸卯日) 무오시(戊午時)는 신자진해(申子辰亥)월이면 신왕(身旺)하여 화(化)하지 않으니 평상하다. 묘술(卯戌)월이면 귀하다. 계사일(癸巳日) 무오시(戊午時)는 중년에 크게 부유하고, 만약 동방운으로 가면 귀하게 드러난다. 신미(申未)월이면 역시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무오시(戊午時)는 인오술(寅午戌)이면 화화(化火)하여 국(局)에 합하니 귀하게 드러난다. 계유일(癸酉日) 무오시(戊午時)는 처가의 재물을 상하게 하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다. 자(子)년이면 자식은 귀하나 [본인은] 녹(祿)이 없고, 남방운으로 가면 좋다. 계해일(癸亥日) 무오시(戊午時)는 귀하다. 미(未)월에 동방운이거나, 금(金)월에 제어함이 있으면 모두 귀하게 드러난다. 장성(將星)이 녹(祿)을 도와 명의 높낮이를 정하니, 남에게 사랑받으나 시비가 있다. 뜻을 얻으면 털 빠진 닭이 봉황으로 화(化)하나, [때를 잃으면] 범이 평평한 언덕에 누워 토끼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 계일(癸日)의 시가 무오(戊午)를 만나면 천원(天元)이 기제(既濟)의 방향이니, 참된 화(火)로 화(化)하여 위엄의 빛을 드러내고 재난이 사라지고 복이 길다. 임(壬)이 갑인(甲寅)을 만나면 절반으로 줄고, 시비와 성패를 막기 어려우며, 육친이 화목하지 않고 몰래 형상(刑傷)이 있어 재물이 부유하고 왕성하기 어렵다.

340. 卷九 六癸日己未時斷

六癸日生時癸未,鬼旺身衰福不齊; 月氣不通無救助,平常衣祿有相虧。 癸日己未時,鬼旺身衰。癸以己為鬼,未上明暗二己得坐 專位,癸水無氣,渾濁不清,反覆成敗,若通月制又不通水氣 者,平常。 癸丑日己未時,高。年月俱丑,貧薄。辰戌丑未,土旺, 主目疾、貧賤。通金木水氣,貴。午月,東北運,六七品貴。 癸卯日己未時,子巳未年月,二品。巳寅字,刑六親。 癸巳日己未時,財官雙美,柱無戊土,有卯木合局,作時 上偏官,有制,貴。 癸未日己未時,高。春偏官有制,吉。夏,平常。秋、冬 身旺,申月行木運,顯貴。巳辰年,六卿。 癸酉日己未時,寅巳申酉丑戌年月,貴。 癸亥日己未時,貴。未月生,忠孝雙金,官至風憲。如煞 官混雜,恐終在外。亥年月,貴。 偏官暗鬼庫中埋,險難驚憂不聚財; 丑戌相逢鑰匙吉,旺中癸福定無災。 癸日時臨己未,庫中耗鬼身衰,不逢卯戌鑰匙開,鎖閉不 能通泰。 花落重榮結子,雙親雁侶難諧,縱然先貧後富來,棄舊迎 新無礙。

육계일(六癸日)에 계미시(癸未時)에 나면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하여 복이 고르지 않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고 구조가 없으면 평상한 의록(衣祿)에도 이지러짐이 있다. 계일(癸日) 기미시(己未時)는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한다. 계(癸)는 기(己)를 귀(鬼)로 삼는데, 미(未) 위에 드러나고 숨은 두 기(己)가 전 위(專位)에 앉으니 계수(癸水)가 기(氣)가 없어 혼탁하고 맑지 못하여 성패가 반복된다. 만약 월의 제어에 통하되 또 수기(水氣)에 통하지 않는 자는 평상하다. 계축일(癸丑日) 기미시(己未時)는 높다. 연월이 모두 축(丑)이면 가난하고 박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면 토(土)가 왕하니 눈병이 있고 빈천하다. 금목수(金木水)의 기(氣)에 통하면 귀하다. 오(午)월에 동북운이면 6·7품의 귀함이다. 계묘일(癸卯日) 기미시(己未時)는 자사미(子巳未)년·월이면 2품이다. 사인(巳寅) 글자가 있으면 육친을 형(刑)한다. 계사일(癸巳日) 기미시(己未時)는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우니, 주중에 무토(戊土)가 없고 묘목(卯木)이 있어 국(局)에 합하면 시 상편관(時上偏官)이 되어 제어됨이 있으니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기미시(己未時)는 높다. 봄은 편관(偏官)이 제어됨이 있어 길하다. 여름은 평상하다. 가을·겨울은 신왕(身旺)하니 신(申)월에 목(木)운으로 가면 귀하게 드러난다. 사진(巳辰)년이면 육경(六卿)이다. 계유일(癸酉日) 기미시(己未時)는 인사신유축술(寅巳申酉丑戌)년·월이면 귀하다. 계해일(癸亥日) 기미시(己未時)는 귀하다. 미(未)월생이면 충효(忠孝)를 모두 갖추어 관직이 풍헌(風憲)에 이른다. 만약 칠살(七殺)과 관(官)이 혼잡하면 끝내 객지에 있을까 염려된다. 해(亥)년·월이면 귀하다. 편관(偏官)과 암귀(暗鬼)가 고(庫) 가운데 묻혀 있으니 험난하고 놀라며 근심하여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축술(丑戌)을 서로 만나면 열쇠가 되어 길하고, 왕한 가운데 계(癸)의 복은 반드시 재앙이 없다. 계일(癸日)의 시가 기미(己未)에 임하면 고(庫) 가운데 소모하는 귀(鬼)가 있고 몸이 쇠하니, 묘술(卯戌)의 열쇠로 여는 것을 만나지 못하면 잠겨 닫혀 형통할 수 없다. 꽃이 졌다가 다시 피어 열매를 맺으나 부모와 부부는 화합하기 어렵고, 비록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해지더라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맞이함에 거리낌이 없다.

341. 卷九 六癸日庚申時斷

六癸日生時庚申,官星印旺在其支; 柱中無己丙寅巳,自有榮華富貴時。 癸日庚申時,作專印合祿。癸以戊為正官,庚為正印,申 上庚旺戊生,以申合巳中戊丙,癸日得財官,若有倚托,柱中 無財及破害刑沖官印,主貴;柱中有財,行財運,反覆進退, 少貴。 癸丑日庚申時,辰戌丑未年月,文章冠世,官至三品。子 月坐祿,亦吉。 癸卯日庚申時,卯月作合祿格,西北運,貴,金紫。申月, 東北運,風憲。庚辰、庚戌年月,正官格,貴。辰月,金水運, 七品貴。 癸巳日庚申時,貧,亦是合祿格。未月生,問學有成,西 北運,貴;行東北運,亦貴。 癸未日庚申時,柱有甲寅,乙卯,己與甲合,乙與庚合, 妻賢子孝,榮華在後。酉申年月,三四品。秋生,行木火運, 二三品。亥卯,文進貴。 癸酉日庚申時,卯酉戌寅年月,貴。申酉,火木運,大貴。 癸亥日庚申時,性平身孤。卯未月,飽學,貴命。申,亦 貴。子申,近侍有權。 癸日庚申仔細推,禹門深處見龍飛; 文章得助雄威力,柱合財官世所希。 癸日庚申時正,印綬齊合官星,亥寅申丙巳刑沖,離合立 之身不定。 無破黃甲顯姓,常人財祿安寧,果無刑害與災星,便是錦 雞化鳳。

육계일(六癸日)에 경신시(庚申時)에 나면 관성(官星)과 인(印)이 그 지지에서 왕하다. 주중에 기병인사(己丙寅巳)가 없으면 스스로 영화롭고 부귀한 때가 있다. 계일(癸日) 경신시(庚申時)는 전인합록(專印合祿)이 된다. 계(癸)는 무(戊)를 정관(正官)으로, 경(庚)을 정인(正印)으로 삼는데, 신(申) 위에서 경(庚)은 왕하고 무(戊)는 생하며, 신(申)으로 사(巳) 가운데의 무병(戊丙)을 합하니 계일(癸日)이 재관(財官)을 얻는다. 만약 의탁이 있고 주중에 재(財) 및 관인(官印)을 파해형충(破害刑沖)함이 없으면 귀하고, 주중에 재(財)가 있고 재운(財運)으로 가면 나아가고 물러남이 반복되어 조금 귀하다. 계축일(癸丑日) 경신시(庚申時)는 진술축미(辰戌丑未)년·월이면 문장이 세상에 으뜸이고 관직이 3품에 이른다. 자 (子)월은 녹(祿)에 앉으니 역시 길하다. 계묘일(癸卯日) 경신시(庚申時)는 묘(卯)월이면 합록격(合祿格)이 되니 서북운이면 귀하여 금자(金紫)이다. 신(申)월에 동북운이면 풍헌(風憲)이다. 경진(庚辰)·경술(庚戌)년·월이면 정관격(正官格)이니 귀하다. 진(辰)월에 금수(金水)운이면 7품의 귀함이다. 계사일(癸巳日) 경신시(庚申時)는 가난하나 역시 합록격(合祿格)이다. 미(未)월생이면 학문에 성취가 있고, 서북운이면 귀하며, 동북운으로 가도 역시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경신시(庚申時)는 주중에 갑인(甲寅)·을묘(乙卯)가 있으면 기(己)는 갑(甲)과 합하고 을(乙)은 경(庚)과 합하니,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하며 영화가 뒤에 있다. 유신(酉申)년·월이면 3·4품이다. 가을생에 목화(木火)운으로 가면 2·3품이다. 해묘(亥卯)면 문(文)으로 나아가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경신시(庚申時)는 묘유술인(卯酉戌寅)년·월이면 귀하다. 신유(申酉)에 화목(火木)운이면 크게 귀하다. 계해일(癸亥日) 경신시(庚申時)는 성품이 평온하고 몸이 외롭다. 묘미(卯未)월이면 학식이 풍부하여 귀한 명이다. 신(申)이면 역시 귀하다. 자신(子申)이면 근시(近侍)로 권세가 있다. 계일(癸日) 경신(庚申)을 자세히 추산하면, 우문(禹門) 깊은 곳에서 용이 나는 것을 본다. 문장이 도움을 얻어 웅장한 위력이 있고, 주중에 재관(財官)과 합하니 세상에 드물다. 계일(癸日) 경신시(庚申時)가 바르면 인수(印綬)가 관성(官星)과 나란히 합하나, 해인신병사(亥寅申丙巳)가 형충(刑沖)하면 떨어지고 합함이 서서 몸이 안정되지 못한다. 파(破)가 없으면 황갑(黃甲)으로 이름을 드러내고, 보통 사람은 재록(財祿)이 편안하니, 과연 형해(刑害)와 재성(災星)이 없으면 곧 금계(錦雞)가 봉황으로 화(化)한 것이다.

342. 卷九 六癸日辛酉時斷

六癸日生時辛酉,自身失地更何有; 支中明暗被辛傷,無助利名終不就。 癸日辛酉時,明暗梟神。癸見辛為倒食,酉上辛建旺,癸 失地,若無倚托救助者,遇貴生涯;有倚托則吉。 癸丑日辛酉時,秋月,印綬格,行官煞運,吉。冬,福祿 雙全。子寅年月,干頭無戊己字,貴。 癸卯日辛酉時,日貴格,辰戌丑未月,貴。子卯年月,大 貴。巳午,亦貴。又云不利妻子。 癸巳日辛酉時,孤。寅卯年,辰戌丑未月,貴。子午卯酉, 中貴。寅申巳亥,最貴。 癸未日辛酉時,春貧,夏先難後易,秋吉,冬貴。 癸酉日辛酉時,申酉月,印綬多,能守祖,破妻家。子巳 午月,干透庚辛,祿貴印綬俱全,貴不可言。寅戌,腰金。午 亥,大貴。丑月,煞重兇夭。 癸亥日辛酉時,戌月,行東南運,金紫;東北,風憲。子 月建祿,年遇財官,大貴。 天元是癸時申酉,用盡心機度日忙; 官印相生逢印合,胸中便富且如常。 癸日辛酉時遇,倒食偏印難禁,柱中無依且安貧,財官月 遇亦稱。 只怕癸水失地,不能驅駕奚勝,六親骨肉各西東,一生勞 苦之命。

육계일(六癸日)에 신유시(辛酉時)에 나면 자신이 자리를 잃으니 다시 무엇이 있겠는가. 지지 가운데 드러나고 숨은 것이 신(辛)에게 상하니, 도움이 없으면 이익과 명예를 끝내 이루지 못한다. 계일(癸日) 신유시(辛酉時)는 드러나고 숨은 효신(梟神)이다. 계(癸)가 신(辛)을 보면 도식(倒食)이 되는데, 유(酉) 위에서 신(辛)이 건왕하고 계(癸)는 자리를 잃으니, 만약 의탁과 구조가 없으면 귀인을 만나 생계를 삼고, 의탁이 있으면 길하다. 계축일(癸丑日) 신유시(辛酉時)는 가을 월이면 인수격(印綬格)이니 관살(官煞)운으로 가면 길하다. 겨울은 복록(福祿)을 모두 갖춘다. 자인(子寅)년·월에 천간에 무기(戊己) 글자가 없으면 귀하다. 계묘일(癸卯日) 신유시(辛酉時)는 일귀격(日貴格)이니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귀하다. 자묘(子卯)년·월이면 크게 귀하다. 사오(巳午)면 역시 귀하다. 또 처자에게 이롭지 않다고도 한다. 계사일(癸巳日) 신유시(辛酉時)는 고독하다. 인묘(寅卯)년·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귀하다. 자오묘유(子午卯酉)면 중간 정도로 귀하다. 인신사해(寅申巳亥)면 가장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신유시(辛酉時)는 봄은 가난하고, 여름은 먼저 어렵고 뒤에 쉬우며, 가을은 길하고, 겨울은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신유시(辛酉時)는 신유(申酉)월이면 인수(印綬)가 많아 조업을 지킬 수 있으나 처가를 깨뜨린다. 자사 오(子巳午)월에 천간에 경신(庚辛)이 투출하면 녹(祿)·귀(貴)·인수(印綬)가 모두 갖추어져 귀함을 말할 수 없다. 인술(寅戌)이면 허리에 금대를 두른다. 오 해(午亥)면 크게 귀하다. 축(丑)월이면 칠살(七殺)이 무거워 흉하게 요절한다. 계해일(癸亥日) 신유시(辛酉時)는 술(戌)월에 동남운으로 가면 금자(金紫)이고, 동북이면 풍헌(風憲)이다. 자 (子)월은 건록(建祿)이니 해에 재관(財官)을 만나면 크게 귀하다. 천원(天元)이 계(癸)이고 시가 신유(申酉)이면 온갖 꾀를 다 쓰며 날을 바쁘게 보낸다. 관인(官印)이 상생하고 인(印)의 합을 만나면 가슴속은 곧 넉넉하나 [삶은] 평상과 같다. 계일(癸日)에 신유시(辛酉時)를 만나면 도식(倒食)과 편인(偏印)을 막기 어려우니, 주중에 의지할 데가 없으면 또 가난에 안주하고, 재관(財官)을 월 에서 만나면 역시 걸맞다. 다만 계수(癸水)가 자리를 잃어 몰고 부릴 수 없음을 두려워하니 어찌 이기겠는가. 육친과 골육이 각각 동서로 흩어지니 일생 수고로운 명이다.

343. 卷九 六癸日壬戌時斷

六癸日生日壬戌,支內正官生財庫; 月兼有救貴多成,倚托若無終不富。 癸日壬戌時,水火既濟,癸用丙丁為財,戊土為官,戊與 癸合旺,為人智謀,通月氣有倚托者貴;不通,平常;通火土 月氣,富貴雙全;運氣通,亦吉。 癸丑日壬戌時,刑,亥月,土厚地方上貴。辰申年月,南 方運,狀元。五月,南運,都憲。若春秋生,南方運,八九品。 癸卯日壬戌時,日貴格,寅巳年月,干透戊丁財官而旺, 大貴有權。卯辰丑午子等年月,文貴。酉戌,金土運,五六品。 癸巳日壬戌時,財官雙美,春平,夏秋冬貴。辰丑未寅酉 年月,風憲。 癸未日壬戌時,刑。巳月生,三四品。子庚年月,近侍貴。 癸酉日壬戌時,亥子月,才智高貴,妻賢子孝。春平常。 夏財官,秋印綬,俱吉。辰丑,刑沖戌庫,貴富兩全。戌月, 東南運,武貴。 癸亥日壬戌時,春生,傷官見官,夏財旺,秋、冬吉,名 利有成。戌辰月,行亥子運,貴。子月,行西南運,金紫。 天乙壬癸戌時排,庫內財官等鑰開; 不遇刑沖空鎖閉,少年難發更生災。 癸日時逢壬戌,就中倉庫盈餘,將星天德兩相扶,辰戌鑰 匙開助。 土旺長流水局,六親恩處成疏,不遇空亡有增餘,中末榮 華享福。

육계일(六癸日)에 나고 [시가] 임술(壬戌)이면 지지 안의 정관(正官)이 재고(財庫)를 생한다. 월에 겸하여 구조가 있으면 귀하여 많이 이루고, 만약 의탁이 없으면 끝내 부유하지 못하다. 계일(癸日) 임술시(壬戌時)는 수화기제(水火既濟)이다. 계(癸)는 병정(丙丁)을 재(財)로, 무토(戊土)를 관(官)으로 쓰는데, 무(戊)와 계(癸)가 합하여 왕하니 사람됨이 지모가 있고, 월기(月氣)에 통하며 의탁이 있으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평상하며, 화토(火土)의 월기(月氣)에 통하면 부귀를 모두 갖추고, 운기(運氣)가 통해도 역시 길하다. 계축일(癸丑日) 임술시(壬戌時)는 형(刑)이다. 해(亥)월이면 토(土)가 두터워 지방에서 귀하다. 진신(辰申)년·월에 남 방운이면 장원(狀元)이다. 5월에 남방운이면 도헌(都憲)이다. 만약 봄·가을생에 남방운이면 8·9품이다. 계묘일(癸卯日) 임술시(壬戌時)는 일귀격(日貴格)이니, 인사(寅巳)년·월에 천간에 무정(戊丁) 재관(財官)이 투출하여 왕하면 크게 귀하고 권세가 있다. 묘진축오자(卯辰丑午子) 등의 년·월이면 문관으로 귀하다. 유술(酉戌)에 금토(金土)운이면 5·6품이다. 계사일(癸巳日) 임술시(壬戌時)는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우니, 봄은 평범하고 여름·가을·겨울은 귀하다. 진축미인유(辰丑未寅酉) 년·월이면 풍헌(風憲)이다. 계미일(癸未日) 임술시(壬戌時)는 형(刑)이다. 사(巳)월생이면 3·4품이다. 자경(子庚)년·월이면 근시(近侍)로 귀하다. 계유일(癸酉日) 임술시(壬戌時)는 해자(亥子)월이면 재주와 지혜가 높고 귀하며 처는 어질고 자식은 효도한다. 봄은 평상하다. 여름은 재관(財官), 가을은 인수(印綬)로 모두 길하다. 진축(辰丑)이 술고(戌庫)를 형충(刑沖)하면 귀와 부를 모두 갖춘다. 술(戌)월에 동남운이면 무관으로 귀하다. 계해일(癸亥日) 임술시(壬戌時)는 봄생이면 상관견관(傷官見官)이고, 여름은 재(財)가 왕하며, 가을·겨울은 길하여 명 리(名利)를 이룬다. 술진(戌辰)월에 해자(亥子)운으로 가면 귀하다. 자(子)월에 서남운으로 가면 금자(金紫)이다. 천을(天乙)이 임계(壬癸)이고 술시(戌時)로 배열되면 고(庫) 안의 재관(財官)이 열쇠로 열리기를 기다린다. 형충(刑沖)을 만나지 못하면 헛되이 잠겨 닫혀 있으니 소년에는 발하기 어렵고 다시 재앙이 생긴다. 계일(癸日)의 시가 임술(壬戌)을 만나면 그 가운데 창고가 넉넉히 남으니, 장성(將星)과 천덕(天德)이 둘 다 서로 돕고, 진술(辰戌)의 열 쇠가 열어 돕는다. 토(土)가 왕하고 장류수(長流水)의 국(局)이니 육친은 은혜로운 곳에서도 소원해지고, 공망(空亡)을 만나지 않으면 늘어나고 남음이 있어 중년·말년에 영화롭게 복을 누린다.

344. 卷九 六癸日癸亥時斷

六癸日生時癸亥,祿馬飛天臨旺神; 不見官星兼惹絆,必為貴格異常人。 癸日癸亥時,祿馬飛天格,癸水亥健旺,癸用戊為官,丙 為財,亥中丙戊俱絕,癸無財官,卻亥去沖出巳中丙戊,飛來 就癸為財官,柱無戊己惹絆及官星破祿,若見庚辛,清白而秀, 為人智慧,貴為方面。 癸丑日癸亥時,作拱祿格。巳酉丑生,福德秀氣。午月平 常。卯酉月,行南運,金紫風憲,但難為壽。 癸卯日癸亥時,平,日貴格。寅卯月,傷官論,行金水運, 風憲。辰戌丑未月,官旺。純卯,三品貴。辰戌與卯刑,主孤 貧。 癸巳日癸亥時,丑月,雜氣印綬。貴。亥子年月,行南運, 貴。又祿馬同鄉格,巳申年月,大貴。 癸未日癸亥時,身下坐財官。辰戌丑未月,行東北運,貴。 秋月,東運,七八品貴;干透正印、正官,金紫。 癸酉日癸亥時,辰戌丑未月,生涯遂意。酉月,行東北運, 八九品貴。申月,東方運,五品。 癸亥日癸亥時,性聰飄逸,中年大富。冬月生,飛天祿馬, 無戊巳子字填實惹絆,貴顯;不然,孤克為僧道,亦主清高。 年月辰亥,干透辛壬,無填實巳字,有智量,大貴。卯月,金 紫。巳丑亦貴。 陰水重重透海波,少年未遇且蹉跎; 困龍得志方能化,不遇時來虎臥坡。 癸日時逢癸亥,敗財帶祿亨通。喜宜秋夏忌春冬,戊丙庚 木富盛。 巳亥甲丙反覆,六親大不和同。一身不定好翻騰,先敗後 成之命。 以上諸命,原本十之六,增十之四,間有一命而兩載者, 傳聞之誤,豈曰無之,要在知命者以意消息之可也。

육계일(六癸日)에 계해시(癸亥時)에 나면 녹마비천(祿馬飛天)으로 왕신(旺神)에 임한다. 관성(官星)을 보지 않고 아울러 얽매임이 없으면 반드시 귀격(貴格)으로 비상한 사람이다. 계일(癸日) 계해시(癸亥時)는 녹마비천격(祿馬飛天格)이다. 계수(癸水)는 해(亥)에서 건왕하고, 계(癸)는 무(戊)를 관(官)으로, 병(丙) 을 재(財)로 쓰는데, 해(亥) 가운데서 병무(丙戊)가 모두 절(絶)되어 계(癸)에 재관(財官)이 없으나, 도리어 해(亥)가 가서 사(巳) 가운데의 병무(丙戊)를 충출(沖出)하여 날아와 계(癸)에게 나아가 재관(財官)이 된다. 주중에 무기(戊己)의 얽매임 및 관성(官星)이 녹(祿)을 깨뜨림이 없고, 만약 경신(庚辛)을 보면 청백하고 빼어나며, 사람됨이 지혜로워 귀함이 방면(方面)이 된다. 계축일(癸丑日) 계해시(癸亥時)는 공록격(拱祿格)이 된다. 사유축(巳酉丑)생이면 복덕수기(福德秀氣)이다. 오(午)월이면 평 상하다. 묘유(卯酉)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금자(金紫)·풍헌(風憲)이나 다만 장수하기 어렵다. 계묘일(癸卯日) 계해시(癸亥時)는 평범하나 일귀격(日貴格)이다. 인묘(寅卯)월이면 상관(傷官)으로 논하니 금수(金水)운으로 가면 풍헌(風憲)이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관(官)이 왕하다. 순수하게 묘(卯)이면 3품의 귀함이다. 진술(辰戌)이 묘(卯)와 형(刑)하면 고독하고 가난하다. 계사일(癸巳日) 계해시(癸亥時)는 축(丑)월이면 잡기인수(雜氣印綬)이니 귀하다. 해자(亥子)년·월에 남방운으로 가면 귀하다. 또 녹마동향격(祿馬同鄉格)이니 사신(巳申)년·월이면 크게 귀하다. 계미일(癸未日) 계해시(癸亥時)는 몸 아래에 재관(財官)을 깔고 앉는다. 진술축미(辰戌丑未)월에 동북운으로 가면 귀하다. 가을 월에 동방운이면 7·8품의 귀함이고, 천간에 정인(正印)·정관(正官)이 투출하면 금자(金紫)이다. 계유일(癸酉日) 계해시(癸亥時)는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이면 생애가 뜻대로 된다. 유(酉)월에 동북운으로 가면 8·9품의 귀함이다. 신(申)월에 동방운이면 5품이다. 계해일(癸亥日) 계해시(癸亥時)는 성품이 총명하고 표일하며 중년에 크게 부유하다. 겨울 월생이면 비천녹마(飛天祿馬)이니, 무사자(戊巳子) 글자의 전실(填實)과 얽매임이 없으면 귀하게 드러나고, 그렇지 않으면 고독하고 극하여 승려나 도사가 되나 역시 청고(淸高)하다. 연월이 진해(辰亥)이고 천간에 신임(辛壬)이 투출하며 전실(填實)하는 사(巳) 글자가 없으면 지혜와 도량이 있어 크게 귀하다. 묘(卯)월이면 금 자(金紫)이다. 사축(巳丑)도 역시 귀하다. 음수(陰水)가 겹겹이 바다 물결로 투출하니, 소년에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또 헛디딘다. 곤궁한 용이 뜻을 얻어야 비로소 화(化)할 수 있으니, 때가 오지 않으면 범이 언덕에 누워 있는 격이다. 계일(癸日)의 시가 계해(癸亥)를 만나면 패재(敗財)가 녹(祿)을 띠어 형통하다. 가을·여름을 기뻐하고 봄·겨울을 꺼리며, 무병경(戊丙庚) 목(木)이면 부유하고 성하다. 사해(巳亥)와 갑병(甲丙)이면 반복되고 육친이 크게 화합하지 못한다. 한 몸이 안정되지 못하고 뒤집기를 좋아하니, 먼저 패하고 뒤에 이루는 명이다. 이상의 여러 명(命)은 원본이 10분의 6이고 10분의 4를 더하였다. 간혹 한 명이 두 번 실린 것이 있으니, 전해 들은 것의 오류가 어찌 없다고 하겠는가. 요는 명을 아는 자가 뜻으로 헤아려 짐작하면 된다.

345. 卷10 (四庫全書本, 無標點)

欽定四庫全書 明 萬民英 撰 大凡㸔命先㸔月支有無財官方㸔其他月令為命也月取支神年取天干日取天干流嵗取天干大運取支神年為本日為主如月有正官及偏官而時又入他格只以月中取他格無用如月令全無可用方㸔他格古歌云三宫帶格混難詳不曉憑誰是貴方一任三宫皆帶格除非只得用提綱是也月令用地支假如官星須要上下干支透出為妙或干透出支中不透主聰俊忌年與時衝月支日支自衝不妨大運及嵗君來衝月支則禍凡正官一位乃君子貴人篤厚純粹剛直亷眀年時有印尤妙多則反主成敗四位純官仕宦虚名凡七煞一位聰明伶俐二位三位先清後濁四柱純煞有制貴無制貧凡財一位務要得時富貴成家為人性燥□急二位性氣减半三位四位耗氣身衰若身旺甚則可成立弱則勞苦生受凡印不論一位二位四位都好格中不宜見財破印大凡行好運日干傷流年嵗君干頭禍輕行不好運日干傷嵗君干頭禍重若巳發過則死辰戌丑未各有三分餘氣如行午運至未有三分火氣行子至丑有三分水氣之例不可全作土論凡陽刃格嵗運最怕衝合太嵗干合日時干者為晦氣煞日時干支與流年干支同為轉趾煞如庚申日見庚申或庚寅太嵗之類輕則逺遷重則毁屋破財凡年月日有吉神要時引歸生旺之處有凶神要時引歸制伏之鄉若時上帶吉神或凶神亦要年月日上吉者生之凶者制之月上有用神得祖宗之力時上有用神得子孫之力反此則否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 명(明) 만민영(萬民英) 찬(撰) 무릇 명(命)을 볼 때는 먼저 월지(月支)에 재관(財官)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서야 그 밖의 것을 보니, 월령(月令)을 명(命)으로 삼는다. 월은 지신(支神)을 취하고, 연은 천간을 취하며, 일은 천간을 취하고, 유년(流年)·세(歲)는 천간을 취하며, 대운(大運)은 지신(支神)을 취한다. 연은 근본이 되고 일은 주인이 된다. 만약 월에 정관(正官) 및 편관(偏官)이 있는데 시가 또 다른 격에 들면 다만 월 가운데서 취하고 다른 격은 쓸모가 없다. 만약 월령(月令)에 전혀 쓸 것이 없어야 비로소 다른 격을 본다. 옛 노래에 “세 궁(宮)이 격을 띠면 섞여서 자세히 알기 어려우니, 무엇에 의거하여 귀함을 삼는지 알지 못한다. 세 궁(宮)이 모두 격을 띠도록 맡겨 두되, 오직 제강(提綱)만을 쓸 수 있을 뿐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월령(月令)은 지지를 쓰니, 가령 관성(官星)은 반드시 위아래 간지에 투출해야 묘하다. 혹 천간에는 투출하고 지지 가운데 투출하지 않아도 총명하고 준수하다. 연과 시가 월지(月支)를 충(沖)함을 꺼리나 일지(日支)가 스스로 충(沖)함은 무방하며, 대운 및 세군(歲君)이 와서 월지(月支)를 충(沖)하면 화(禍)가 있다. 무릇 정관(正官)이 한 자리이면 곧 군자요 귀인이니 돈독하고 순수하며 강직하고 청렴하고 밝다. 연·시에 인(印)이 있으면 더욱 묘하나, 많으면 도리어 성패가 있다. 네 자리가 순수한 관(官)이면 벼슬에 헛된 이름뿐이다. 무릇 칠살(七殺)이 한 자리이면 총명하고 영리하며, 두 자리·세 자리이면 먼저 맑고 뒤에 탁하고, 사주가 순수한 칠살(七殺)이면 제어함이 있으면 귀하고 제어함이 없으면 가난하다. 무릇 재(財)가 한 자리이면 반드시 때를 얻어야 부귀하여 가문을 이루며, 사람됨이 성품이 조급하고 □급하다. 두 자리이면 성미가 절반으로 줄고, 세 자리·네 자리이면 기(氣)를 소모하여 몸이 쇠하니, 만약 몸이 매우 왕하면 성립할 수 있고 약하면 수고롭고 고생을 겪는다. 무릇 인(印)은 한 자리·두 자리·네 자리를 따지지 않고 모두 좋으나, 격 가운데 재(財)를 보아 인(印)을 깨뜨림은 마땅하지 않다. 무릇 좋은 운을 가는데 일간(日干)이 유년(流年) 세군(歲君)의 천간에 상하면 화(禍)가 가볍고, 좋지 않은 운을 가는데 일간(日干)이 세군(歲君)의 천간에 상하면 화(禍)가 무거우며, 만약 이미 발하여 지나갔으면 죽는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각각 3분의 여기(餘氣)가 있으니, 예컨대 오(午)운을 가다가 미(未)에 이르면 3분의 화기(火氣)가 있고, 자(子)를 가다가 축(丑)에 이르면 3분의 수기(水氣)가 있는 따위이니, 모두 토(土)로 논해서는 안 된다. 무릇 양인격(陽刃格)은 세운(歲運)에서 충(沖)과 합(合)을 가장 두려워한다. 태세(太歲)의 천간이 일·시의 천간과 합하면 회기살(晦氣煞)이 되고, 일·시의 간지가 유년(流年)의 간지와 같으면 전지살(轉趾煞)이 되니, 예컨대 경신일(庚申日)에 경신(庚申)이나 경인(庚寅) 태세(太歲)를 보는 따위이며, 가벼우면 멀리 옮기고 무거우면 집이 헐리고 재물이 깨진다. 무릇 연·월·일에 길신(吉神)이 있으면 시가 생왕(生旺)한 곳으로 이끌어 돌아가야 하고, 흉신(凶神)이 있으면 시가 제복(制伏)하는 곳으로 이끌어 돌아가야 한다. 만약 시 위에 길신(吉神)이나 흉신(凶神)을 띠었으면 역시 연·월·일 위에서 길한 것은 생하고 흉한 것은 제어해야 한다. 월 위에 용신(用神)이 있으면 조상의 힘을 얻고, 시 위에 용신(用神)이 있으면 자손의 힘을 얻으니, 이와 반대이면 그렇지 않다.

凡㸔命以日干用為天元是以干為禄日支月攴用為地元是以支為命假如壬癸日己未月干支透出財官是也財官論原有原無地支原有財官天干不露出者不問若地支無財官只是天干透出雖行好運亦不濟事㸔流年嵗君只用天元若行運雖重地支亦要㸔運天元人命柱中或有官星或有偏官有制伏太過而運干見官煞可發運支無財而運干是財亦可為福運支無煞而運干是煞亦可為禍人命以當生之月為運元最怕大運並嵗君來衝為禍以當生官星為禄元最怕衝壞如丁日生人以壬為官而生亥月亥中有壬是丁之禄若年與時有巳字則衝壞禄元以當生財星為馬元最怕刼奪如庚日生人以甲乙木為財而生寅卯月寅中甲木偏財卯中乙木正財若年時有辛字却有争奪之患嵗運同論凡年干上有日之官星福氣最厚有日之七煞終身不可除去官星為禄財星為馬行官星發官行財星發財二者不可缺一各有所用年月上有財官必生富貴之家祖父根基少年便行官禄運多是㓜年拜命早發功名年月無財官日時有之則是自已成立人命以財官為本柱中但得其一亦可發福若四柱原無官星不入他格年月日時干支財多又行財旺運亦能成就功名以財旺自能生官須身旺方許年月無財官㓜年又行不好運多是出身卑微破祖傷父無見成之福凡命官煞混雜傷官合神重男子犯之躭迷酒色女人逢之不媒自嫁

무릇 명(命)을 볼 때 일간(日干)을 써서 천원(天元)으로 삼으니, 이는 천간을 녹(祿)으로 삼는 것이다. 일지(日支)·월지(月支)를 써서 지원(地元)으로 삼으니, 이는 지지를 명(命)으로 삼는 것이다. 가령 임계(壬癸)일에 기미(己未)월이면 간지에 재관(財官)이 투출한 것이 이것이다. 재관(財官)은 원래 있는지 원래 없는지를 논한다. 지지에 원래 재관(財官)이 있고 천간에 드러나지 않은 것은 묻지 않으나, 만약 지지에 재관(財官)이 없고 다만 천간에 투출하였을 뿐이면 비록 좋은 운을 가더라도 일을 이루지 못한다. 유년(流年) 세군(歲君)을 볼 때는 다만 천원(天元)을 쓰며, 운을 갈 때는 비록 지지를 중시하나 역시 운의 천원(天元)을 보아야 한다. 사람의 명(命)의 주중에 혹 관성(官星)이 있거나 혹 편관(偏官)이 있는데 제복(制伏)이 너무 지나치면 운의 천간에 관살(官煞)을 보아야 발할 수 있다. 운의 지지에 재(財)가 없어도 운의 천간이 재(財)이면 역시 복이 될 수 있고, 운의 지지에 칠살(七殺)이 없어도 운의 천간이 칠살(七殺)이면 역시 화(禍)가 될 수 있다. 사람의 명(命)은 태어난 월을 운원(運元)으로 삼으니, 대운 및 세군(歲君)이 와서 충(沖)하여 화(禍)가 됨을 가장 두려워한다. 태어날 때의 관성(官星)을 녹원(祿元)으로 삼으니 충(沖)하여 무너뜨림을 가장 두려워한다. 예컨대 정일(丁日)생은 임(壬)을 관(官)으로 삼는데 해(亥)월에 나면 해(亥) 가운데 임(壬)이 있어 정(丁)의 녹(祿)이 되니, 만약 연과 시에 사(巳) 글자가 있으면 녹원(祿元)을 충(沖)하여 무너뜨린다. 태어날 때의 재성(財星)을 마원(馬元)으로 삼으니 겁탈을 가장 두려워한다. 예컨대 경일(庚日)생은 갑을목(甲乙木)을 재(財)로 삼는데 인묘(寅卯)월에 나면 인(寅) 가운데 갑목(甲木)은 편재(偏財)이고 묘(卯) 가운데 을목(乙木)은 정재(正財)이니, 만약 연·시에 신(辛) 글자가 있으면 도리어 쟁탈의 근심이 있으며, 세운(歲運)도 같이 논한다. 무릇 연간(年干) 위에 일간의 관성(官星)이 있으면 복기(福氣)가 가장 두텁고, 일간의 칠살(七殺)이 있으면 종신토록 제거할 수 없다. 관성(官星)은 녹(祿)이 되고 재성(財星)은 마(馬)가 되니, 관성(官星)으로 가면 관(官)이 발하고 재성(財星)으로 가면 재(財)가 발하여, 두 가지는 하나도 빠뜨릴 수 없고 각기 쓰임이 있다. 연월 위에 재관(財官)이 있으면 반드시 부귀한 집안에 태어나 조부의 기반이 있고, 소년에 곧 관록(官祿)운으로 가면 대개 어린 나이에 명(命)을 받아 일찍 공명을 발한다. 연월에 재관(財官)이 없고 일시에 있으면 이는 자기 스스로 성립하는 것이다. 사람의 명(命)은 재관(財官)을 근본으로 삼으니, 주중에 그 하나만 얻어도 역시 복을 발할 수 있다. 만약 사주에 원래 관성(官星)이 없고 다른 격에도 들지 않으나 연월일시의 간지에 재(財)가 많고 또 재왕(財旺)운으로 가면 역시 공명을 이룰 수 있으니, 재(財)가 왕하면 스스로 관(官)을 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반드시 신왕(身旺)해야 비로소 허락된다. 연월에 재관(財官)이 없고 어려서 또 좋지 않은 운으로 가면 대개 출신이 비천하여 조업을 깨뜨리고 아버지를 상하며 이루어진 복이 없다. 무릇 명(命)에 관살(官煞)이 혼잡하고 상관(傷官)과 합신(合神)이 무거우면, 남자가 이를 범하면 주색에 빠지고 여자가 이를 만나면 중매 없이 스스로 시집간다.

凡㸔命專以日干為主取提綱所用之物為命譬月令以金木水火土為用但有一件取其節氣先後輕重淺深成局破衝細加考究曰官曰印曰財曰煞曰食神曰傷官以此六法消息之逢官㸔財逢煞㸔印逢印㸔官取四者不偏不倚生剋制化為上遇破害休囚為下運有生有去為福有助有剥為禍亦有用年日時支合成格局者然皆以月令為用假令月用金只用金用火只用火十八格内取六格為重用相生定格合局却用年日時下以推輕重淺深如逢官用印不怕煞是煞局印印局身還作上局取之逢印㸔煞但有官煞在命行官煞鄉亦作貴論月令通官柱中遇財財旺生官乃富貴柱中見財要入財旺運發福但見一煞則以煞為重不可用財若行財旺運乃財生煞黨作貧賤言凡格以煞為重 凡命先㸔干神有無尅制支神有無刑衝干支納音有無戰鬭降伏如甲以寅為禄而寅上有何干甲以辛為官而辛得何支干不侵支則天乃尊支不犯干則地乃卑五行不相賊則人乃順四孟不相害則馬乃能馳若干侵支犯五行相賊又當分别主本有氣無氣有用無用有救無救成格不成格則干支錯綜五行變化造化在其中矣李淳風云五行生旺觀福氣之往還五行死絶在吉神之救助若五行得地納音相生吉神無助亦榮五行無氣納音相妨縱有吉神不用 凡命天元喜地元有禄如甲巳喜四季乙庚喜申酉丙辛喜亥子丁壬喜寅夘戊癸喜己午地元喜天元有合如子丑喜戊寅喜己邜辰喜庚巳喜辛癸午未喜甲壬申喜乙酉戌喜丙亥喜丁天元地元皆有一生福氣高崇皆無名利無成壞天元者三十九嵗以前名利難發壞地元者四十嵗福不如前若天元秀氣坐禄如癸得子甲得寅之例不貴即富地元忌天元相尅如子丑怕己寅怕庚邜辰怕辛巳怕甲壬午未怕乙癸申怕丙酉戌怕丁亥怕戊更㸔喜忌何如不可執定

무릇 명(命)을 볼 때는 오로지 일간(日干)을 주인으로 삼고 제강(提綱)이 쓰는 물건을 취하여 명(命)으로 삼는다. 비유하면 월령(月令)은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를 용(用)으로 삼는데, 다만 한 가지라도 그 절기의 선후, 경중과 심천, 국(局)을 이루었는지 충(沖)으로 깨졌는지를 취하여 세밀히 고찰해야 한다. 관(官)이라 하고, 인(印)이라 하고, 재(財)라 하고, 칠살(七殺)이라 하고, 식신(食神)이라 하고, 상관(傷官)이라 하니, 이 여섯 법으로 헤아린다. 관(官)을 만나면 재(財)를 보고, 칠살(七殺)을 만나면 인(印)을 보고, 인(印)을 만나면 관(官)을 보니, 네 가지가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고 생극제화(生剋制化)함을 취하여 상등으로 삼고, 파해(破害)와 휴수(休囚)를 만나면 하등으로 삼는다. 운에서 생함이 있고 제거함이 있으면 복이 되고, 도움이 있고 벗겨냄이 있으면 화(禍)가 된다. 또한 연·일·시의 지지를 써서 합하여 격국(格局)을 이루는 것도 있으나 모두 월령(月令)을 용(用)으로 삼는다. 가령 월이 금(金)을 쓰면 다만 금(金)을 쓰고, 화(火)를 쓰면 다만 화(火)를 쓴다. 18격 안에서 6격을 중하게 취하여, 상생(相生)을 써서 격을 정하고 국(局)에 합하면 도리어 연·일·시 아래를 써서 경중과 심천을 추산한다. 예컨대 관(官)을 만나 인(印)을 쓰면 칠살(七殺)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이 살국(煞局)·인(印)·인국(印局)·신(身)은 도리어 상국(上局)으로 취한다. 인(印)을 만나면 칠살(七殺)을 보니, 다만 관살(官煞)이 명에 있으면 관살(官煞)의 곳으로 가도 역시 귀하다고 논한다. 월령(月令)이 관(官)에 통하고 주중에 재(財)를 만나면 재(財)가 왕하여 관(官)을 생하니 곧 부귀하다. 주중에 재(財)를 보면 재왕(財旺)운에 들어야 복을 발한다. 다만 칠살(七殺)을 하나라도 보면 칠살(七殺)을 중하게 여기니 재(財)를 쓸 수 없으며, 만약 재왕(財旺)운으로 가면 곧 재(財)가 칠살(七殺)의 무리를 생하니 빈천하다고 말한다. 무릇 격(格)은 칠살(七殺)을 중하게 여긴다. 무릇 명(命)은 먼저 간신(干神)에 극제(剋制)가 있는지 없는지, 지신(支神)에 형충(刑沖)이 있는지 없는지, 간지 납음(納音)에 전투(戰鬪)와 항복이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 예컨대 갑(甲)은 인(寅)을 녹(祿)으로 삼는데 인(寅) 위에 무슨 천간이 있는가, 갑(甲)은 신(辛)을 관(官)으로 삼는데 신(辛)이 무슨 지지를 얻었는가를 본다. 천간이 지지를 침범하지 않으면 하늘이 곧 높고, 지지가 천간을 범하지 않으면 땅이 곧 낮으며, 오행이 서로 해치지 않으면 사람이 곧 순하고, 사맹(四孟)이 서로 해하지 않으면 마(馬)가 곧 달릴 수 있다. 만약 천간이 침범하고 지지가 범하며 오행이 서로 해치면, 또 마땅히 주본(主本)이 기(氣)가 있는지 없는지, 쓰임이 있는지 없는지, 구원이 있는지 없는지, 격을 이루는지 이루지 못하는지를 분별해야 하니, 곧 간지가 뒤섞이고 오행이 변화하여 조화가 그 가운데 있다. 이순풍(李淳風)이 말하기를 “오행의 생왕(生旺)은 복기(福氣)가 오가는 것을 보고, 오행의 사절(死絶)은 길신(吉神)의 구조에 달려 있다. 만약 오행이 자리를 얻고 납음(納音)이 상생(相生)하면 길신(吉神)의 도움이 없어도 역시 영화롭고, 오행이 기(氣)가 없고 납음(納音)이 서로 방해하면 비록 길신(吉神)이 있어도 쓰이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무릇 명(命)은 천원(天元)이 지원(地元)에 녹(祿)이 있음을 기뻐하니, 예컨대 갑기(甲己)는 사계(四季)를 기뻐하고, 을경(乙庚)은 신유(申酉)를, 병신(丙辛)은 해자(亥子)를, 정임(丁壬)은 인묘(寅卯)를, 무계(戊癸)는 사오(巳午)를 기뻐한다. 지원(地元)은 천원(天元)에 합이 있음을 기뻐하니, 예컨대 자축(子丑)은 무(戊)를, 인(寅)은 기(己)를, 묘진(卯辰)은 경(庚)을, 사(巳)는 신계(辛癸)를, 오미(午未)는 갑임(甲壬)을, 신(申)은 을(乙)을, 유술(酉戌)은 병(丙)을, 해(亥)는 정(丁)을 기뻐한다. 천원(天元)과 지원(地元)에 모두 [이것이] 있으면 일생 복기(福氣)가 높고, 모두 없으면 명리(名利)를 이루지 못한다. 천원(天元)이 무너지면 39세 이전에는 명리(名利)를 발하기 어렵고, 지원(地元)이 무너지면 40세에 복이 이전만 못하다. 만약 천원(天元)이 빼어난 기(氣)로 녹(祿)에 앉으면, 예컨대 계(癸)가 자(子)를 얻고 갑(甲)이 인(寅)을 얻는 따위이면 귀하지 않으면 곧 부유하다. 지원(地元)은 천원(天元)이 서로 극함을 꺼리니, 예컨대 자축(子丑)은 기(己)를, 인(寅)은 경(庚)을, 묘진(卯辰)은 신(辛)을, 사(巳)는 갑임(甲壬)을, 오미(午未)는 을계(乙癸)를, 신(申)은 병(丙)을, 유술(酉戌)은 정(丁)을, 해(亥)는 무(戊)를 두려워한다. 다시 희기(喜忌)가 어떠한지를 보아야 하니 고정하여 집착해서는 안 된다.

凡命取干支與納音同類壬子壬午真木己酉己夘真土丙子丙午真水戊子戊午真火乙丑乙未庚辰庚戌真金若乙酉日庚辰時為精金丁巳日丙午時為精火癸亥日壬子時為精水巳丑日戊辰時為精土甲寅日丁夘時為精木以上遇者俱主富貴若火人丙日辛時辛日丙時木人甲日巳時巳日甲時土人戊日癸時癸日戊時水人壬日丁時丁日壬時金人庚日乙時乙日庚時雖為五行真貴重犯减福 凡命取五行真氣交互如辛亥金人得丁巳土有丁壬合真木往來有丙辛合真水往來丁巳土人得癸亥水有戊癸合真火往來有丁壬合真木往來如戊戌癸亥丁巳辛亥交互真氣全乃宰相命也戊午火得壬子木中有丁壬真木戊癸真火丙申火得乙酉水中有丙辛真水乙庚真金庚寅得己邜土中有甲巳真土乙庚真金如庚寅巳邜庚寅己夘交互全乃兩府命也 凡命先論化氣考五運篇以甲丙戊庚壬合五陰干為太過乙丁巳辛癸合五陽干為不及太過不及之間有權存焉考天元變化書又分晝夜如六甲日生木夜生化土故六戊人得甲取日生為鬼夜生為官用六乙人日生用金夜生用木故六巳人見之日生為官夜生為鬼獨六己六庚不變是以五陽干晝生為本體夜生作化㸔五陰干夜生為本體晝生作化㸔六般陽命男犯禄鬼倒食須取夜生反凶作吉呼鬼為官倒食為喜神却以日生為順六般陰命男犯禄鬼倒食須取日主反凶作吉餘並同前却以夜生為順女人皆反此求之此晝夜氣象是陰陽配合剛柔體用也 凡命五行下生上曰助氣主一生自享其福上生下曰盗氣主一生供人之福上尅下曰順主有威勢而制人下尅上曰逆主多沉滯而難發死絶尤□生旺差慢四柱納音鬼多主本當時名曰官星乘旺納音財多主本無氣名曰財多害身

무릇 명(命)은 간지(干支)와 납음(納音)이 같은 부류인 것을 취하니, 임자(壬子)·임오(壬午)는 참된 목(木)이고, 기유(己酉)·기묘(己卯)는 참된 토(土)이며, 병자(丙子)·병오(丙午)는 참된 수(水)이고, 무자(戊子)·무오(戊午)는 참된 화(火)이며, 을축(乙丑)·을미(乙未)·경진(庚辰)·경술(庚戌)은 참된 금(金)이다. 만약 을유일(乙酉日) 경진시(庚辰時)이면 정금(精金)이 되고, 정사일(丁巳日) 병오시(丙午時)이면 정화(精火)가 되며, 계해일(癸亥日) 임자시(壬子時)이면 정수(精水)가 되고, 기축일(己丑日) 무진시(戊辰時)이면 정토(精土)가 되며, 갑인일(甲寅日) 정묘시(丁卯時)이면 정목(精木)이 되니, 이상을 만난 자는 모두 부귀하다. 만약 화(火)명인 사람이 병일(丙日) 신시(辛時)나 신일(辛日) 병시(丙時)이고, 목(木)명인 사람이 갑일(甲日) 기시(己時)나 기일(己日) 갑시(甲時)이며, 토(土)명인 사람이 무일(戊日) 계시(癸時)나 계일(癸日) 무시(戊時)이고, 수(水)명인 사람이 임일(壬日) 정시(丁時)나 정일(丁日) 임시(壬時)이며, 금(金)명인 사람이 경일(庚日) 을시(乙時)나 을일(乙日) 경시(庚時)이면 비록 오행의 참된 귀함이 되나, 거듭 범하면 복이 줄어든다. 무릇 명(命)은 오행의 진기(真氣)가 서로 교차함을 취한다. 예컨대 신해(辛亥) 금(金)명인 사람이 정사(丁巳) 토(土)를 얻으면 정임(丁壬)이 합하여 진목(真木)이 오가고 병신(丙辛)이 합하여 진수(真水)가 오가며, 정사(丁巳) 토(土)명인 사람이 계해(癸亥) 수(水)를 얻으면 무계(戊癸)가 합하여 진화(真火)가 오가고 정임(丁壬)이 합하여 진목(真木)이 오간다. 예컨대 戊戌 癸亥 丁巳 辛亥는 교차하는 진기(真氣)가 온전하니 곧 재상의 명이다. 무오(戊午) 화(火)가 임자(壬子) 목(木)을 얻으면 그 가운데 정임(丁壬)의 진목(真木)과 무계(戊癸)의 진화(真火)가 있고, 병신(丙申) 화(火)가 을유(乙酉) 수(水)를 얻으면 그 가운데 병신(丙辛)의 진수(真水)와 을경(乙庚)의 진금(真金)이 있으며, 경인(庚寅)이 기묘(己卯) 토(土)를 얻으면 그 가운데 갑기(甲己)의 진토(真土)와 을경(乙庚)의 진금(真金)이 있다. 예컨대 庚寅 己卯 庚寅 己卯는 교차함이 온전하니 곧 양부(兩府)의 명이다. 무릇 명(命)은 먼저 화기(化氣)를 논한다. 『오운편(五運篇)』을 고찰하면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이 다섯 음간(陰干)과 합하면 태과(太過)가 되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가 다섯 양간(陽干)과 합하면 불급(不及)이 되니, 태과와 불급 사이에 권도(權道)가 존재한다. 『천원변화서(天元變化書)』를 고찰하면 또 낮과 밤을 나누니, 예컨대 육갑일(六甲日)은 낮에 나면 목(木)이고 밤에 나면 토(土)로 화(化)한다. 그러므로 육무(六戊)인 사람이 갑(甲)을 얻으면 낮에 난 것은 귀(鬼)로 취하고 밤에 난 것은 관(官)으로 쓴다. 육을(六乙)인 사람은 낮에 나면 금(金)을 쓰고 밤에 나면 목(木)을 쓰니, 그러므로 육기(六己)인 사람이 이를 보면 낮에 난 것은 관(官)이 되고 밤에 난 것은 귀(鬼)가 된다. 오직 육기(六己)·육경(六庚)만 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다섯 양간(陽干)은 낮에 나면 본체(本體)로 삼고 밤에 나면 화(化)한 것으로 보며, 다섯 음간(陰干)은 밤에 나면 본체(本體)로 삼고 낮에 나면 화(化)한 것으로 본다. 여섯 가지 양명(陽命)의 남자가 녹귀(祿鬼)·도식(倒食)을 범하면 반드시 밤에 난 것을 취해야 흉이 도리어 길이 되니, 귀(鬼)를 관(官)이라 부르고 도식(倒食)을 희신(喜神)으로 삼으며, 도리어 낮에 난 것을 순(順)으로 삼는다. 여섯 가지 음명(陰命)의 남자가 녹귀(祿鬼)·도식(倒食)을 범하면 반드시 낮을 주로 취해야 흉이 도리어 길이 되며, 나머지는 모두 앞과 같고, 도리어 밤에 난 것을 순(順)으로 삼는다. 여자는 모두 이와 반대로 구한다. 이 낮과 밤의 기상(氣象)은 음양의 배합이요 강유(剛柔)의 체용(體用)이다. 무릇 명(命)에서 오행이 아래가 위를 생하면 조기(助氣)라 하니 일생 스스로 그 복을 누리고, 위가 아래를 생하면 도기(盜氣)라 하니 일생 남에게 복을 바친다. 위가 아래를 극하면 순(順)이라 하니 위세가 있어 남을 제어하고, 아래가 위를 극하면 역(逆)이라 하니 대개 침체되어 발하기 어렵다. 사절(死絶)이면 더욱 □하고, 생왕(生旺)이면 조금 느슨하다. 사주의 납음(納音)에 귀(鬼)가 많은데 주본(主本)이 때를 얻으면 관성승왕(官星乘旺)이라 하고, 납음(納音)에 재(財)가 많은데 주본(主本)이 기(氣)가 없으면 재다해신(財多害身)이라 한다.

凡命五行貴陰陽相等如兩金見兩木或兩火兩土兩水之類各自成象方吉若太過不及如三水一木一水三木等類俱不為福假令金人三金一木金尅木為財三金争一木是分擘其福多主財物不遂若一金三火火多金少煎熬太過主一生不閒又如甲人逢三壬三巳謂之三吞三偶主不吉若逢兩巳兩庚謂之重偶重傷視三尤凶不貧即夭餘以例推 凡㸔命傷官見官而早死七煞見財夭亡財逢刼盡死重財破印凶水盛木流終為外鬼食神逢梟死於牢獄刼重見財死煞旺掛根休亡神七煞衝刑非徒流亦亡縲絏傷官羊刃重併雖全體而死血光財星見刃財散人亡生旺死於庫墓庫墓絶於生旺晚有吉運行凶運未入死卒何分有凶運來吉運未來發福曷論當究進氣退氣之由更審己發未發之義將來而速進㓛畢以先歸一生嵗運皆凶年少早死末旬命星得地老壽彌髙老怕生旺少嫌死絶羊刃逢生多惡死有根煞旺定凶終春旺火多宜西北庫是歸期夏熒金旺利東南鬼鄉夀地四刃星重死在正財之下一官貴淺終於陽刃之中四柱俱傷人自死金神入水溺為灾羊刃倒戈無頭之鬼煞星叠刃半體之徒制伏中和煞極全而氣死生扶太過印更旺而身終傷官入墓死晚局最宜觀陽生而陰死陰死而陽生煞逢三合太過必傾五行之内宜細消詳 凡㸔命五行太過不及固不為福中間亦微不同如水土不嫌死絶以盈天地間皆水土無分四時豈有死絶之理但辨輕重如□水滴衆土之中則乾撮土壅衆水之中則散當論多寡分重輕也金非土不生木非水不長故金木欲其生旺怕見死絶如金死則沉木死則灰與水土不同火藏於木宿於土故不欲旺旺則焚亦不欲死死則滅惟得其平則佳五行水土均賴凡木金火之命尤為要也

무릇 명(命)의 오행은 음양이 서로 대등함을 귀하게 여기니, 예컨대 두 금(金)이 두 목(木)을 보거나 혹은 두 화(火)·두 토(土)·두 수(水)의 따위처럼 각자 상(象)을 이루어야 비로소 길하다. 만약 태과(太過)하거나 불급(不及)하여 세 수(水)에 한 목(木), 한 수(水)에 세 목(木) 등의 따위이면 모두 복이 되지 못한다. 가령 금(金)명인 사람이 세 금(金)에 한 목(木)이면 금(金)이 목(木)을 극하여 재(財)가 되나, 세 금(金)이 한 목(木)을 다투니 이는 그 복을 쪼개어 나누는 것이라 대개 재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만약 한 금(金)에 세 화(火)이면 화(火)가 많고 금(金)이 적어 달이고 볶음이 지나치니 일생 한가하지 못하다. 또 예컨대 갑(甲)인 사람이 세 임(壬)·세 기(己)를 만나면 이를 삼탄삼우(三吞三偶)라 하니 길하지 않다. 만약 두 기(己)·두 경(庚)을 만나면 이를 중우중상(重偶重傷)이라 하니 셋보다 더욱 흉하여 가난하지 않으면 곧 요절한다. 나머지는 예에 따라 추산한다. 무릇 명(命)을 볼 때, 상관견관(傷官見官)이면 일찍 죽고, 칠살(七殺)이 재(財)를 보면 요절하며, 재(財)가 겁(劫)을 만나 다하면 죽고, 재(財)가 무거워 인(印)을 깨뜨리면 흉하며, 수(水)가 성하여 목(木)이 떠내려가면 끝내 객지의 귀신이 되고, 식신(食神)이 효(梟)를 만나면 감옥에서 죽으며, 겁(劫)이 무거운데 재(財)를 보면 죽고, 칠살(七殺)이 왕하고 뿌리가 걸려 있으면 [생을] 마친다. 망신(亡神)과 칠살(七殺)이 충형(沖刑)하면 도형(徒刑)·유형(流刑)이 아니면 역시 오랏줄에 묶여 죽는다. 상관(傷官)과 양인(羊刃)이 무겁게 겹치면 비록 몸이 온전하더라도 죽고, 혈광(血光)이 있다. 재성(財星)이 양인(陽刃)을 보면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죽는다. 생왕(生旺)한 자는 고묘(庫墓)에서 죽고, 고묘(庫墓)인 자는 생왕(生旺)에서 끊어진다. 늦게 길운이 있으면 흉운을 가도 아직 죽음에 들지 않으니 [일찍 죽고 늦게 죽음을] 어찌 나누겠는가. 흉운이 오고 길운이 아직 오지 않았으면 복을 발함을 어찌 논하겠는가. 마땅히 진기(進氣)·퇴기(退氣)의 까닭을 궁구하고, 다시 이미 발했는지 아직 발하지 않았는지의 뜻을 살펴야 하니, 장차 [기운이] 오는 것은 빨리 나아가고 공(功)을 마친 것은 먼저 돌아간다. 일생의 세운(歲運)이 모두 흉하면 나이 어려 일찍 죽고, 말년에 명성(命星)이 자리를 얻으면 늙도록 수명이 더욱 높다. 늙어서는 생왕(生旺)을 두려워하고 젊어서는 사절(死絶)을 꺼린다. 양인(羊刃)이 생(生)을 만나면 대개 나쁘게 죽고, 뿌리가 있는 칠살(七殺)이 왕하면 반드시 흉하게 마친다. 봄에 왕한 화(火)가 많으면 서북이 마땅하니 고(庫)가 돌아갈 때이고, 여름의 형혹(熒惑)[화(火)]에 금(金)이 왕하면 동남이 이로우니 귀향(鬼鄉)이 수명의 땅이다. 네 양인(陽刃)의 별이 무거우면 정재(正財) 아래에서 죽고, 한 관(官)으로 귀함이 얕으면 양인(陽刃) 가운데서 마친다. 사주가 모두 상하면 사람이 스스로 죽고, 금신(金神)이 수(水)에 들면 익사하는 재앙이 된다. 양인(羊刃)이 창을 거꾸로 하면 머리 없는 귀신이 되고, 칠살(七殺)의 별이 양인(陽刃)과 겹치면 반신(半身)의 무리이다. 제복(制伏)이 중화(中和)하면 칠살(七殺)이 지극히 온전해도 기(氣)가 죽고, 생부(生扶)가 너무 지나치면 인(印)이 다시 왕하여 몸이 마친다. 상관(傷官)이 묘(墓)에 들면 죽음이 늦으니, 국(局)은 양(陽)이 생하면 음(陰)이 죽고 음(陰)이 죽으면 양(陽)이 생하는 것을 가장 잘 보아야 한다. 칠살(七殺)이 삼합(三合)을 만나 너무 지나치면 반드시 기운다. 오행 안에서 마땅히 세밀히 헤아려야 한다. 무릇 명(命)을 볼 때 오행의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은 진실로 복이 되지 못하나 그 사이에 또한 조금 다름이 있다. 예컨대 수토(水土)는 사절(死絶)을 꺼리지 않으니, 천지 사이에 가득한 것이 모두 수토(水土)라 사시(四時)의 구분이 없는데 어찌 사절(死絶)의 이치가 있겠는가. 다만 경중을 분별할 뿐이니, 예컨대 □수(水) 한 방울이 많은 토(土) 가운데 있으면 마르고, 한 줌의 흙이 많은 물 가운데 막고 있으면 흩어지니, 마땅히 많고 적음을 논하여 경중을 나누어야 한다. 금(金)은 토(土)가 아니면 생하지 못하고 목(木)은 수(水)가 아니면 자라지 못하니, 그러므로 금목(金木)은 생왕(生旺)하기를 바라고 사절(死絶)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예컨대 금(金)이 죽으면 가라앉고 목(木)이 죽으면 재가 되니 수토(水土)와 같지 않다. 화(火)는 목(木)에 감추어지고 토(土)에 머무니, 그러므로 왕하기를 바라지 않으니 왕하면 태우고, 또한 죽기를 바라지 않으니 죽으면 꺼진다. 오직 그 평형을 얻어야 좋다. 오행 중 수토(水土)는 모두 [이에] 의지하나, 무릇 목(木)·금(金)·화(火)의 명(命)에 더욱 긴요하다.

凡五行取象本象取本象如甲乙丙丁木火象之類化象取化象如戊癸丁壬亦木火象之類金水象不可見土謂土雑水混金自不清嵗運遇土亦滯惟金水不雑生於秋月最貴如明神宗癸亥辛酉癸亥辛酉干支俱金水不雑水生金月金助水清二水二金成象所謂金白水清别無夾雜又合兩干不雑所以尊為天子如癸酉癸亥庚子辛巳金生水月金反泄氣沉於亥子之中所以不免水厄金土象不可見木謂木尅土則土不能生金不成象也土積成金土多金少其福厚實金重土輕福出艱辛金火象不可見水見水則火滅金沉不能成器金重火輕發遲益壽金輕火重發早退速或主夀虧金木象不宜見火生木畏金見火成秀死木得金方成造化金重木輕令人骨痛木重金輕主損錢財或肺疾相攻惟金木相宜則吉水木象秀而清高不可見夘巳以水死絶木火象秀而豐富不可見金以木受尅流年遇之俱災水火象成既濟最妙或未濟亦得不可見土火多性燥水多眼疾火怕死水怕浴入酉火死水浴主艱難而死嵗運同此象日時忌之水土象不可見火土重水輕秀而不實水重土輕却有科名火土象不可見水火虛土聚不成物若同水流主汨沒如戊子戊午己丑己未丁巳丁亥丙辰丙戌丙丁與戊己相夾乃火虛土聚李九萬以戊子己丑戊午己未丙辰丁巳丙戌丁亥皆火土夾雑之象不可以連珠為貴時上逢壬癸水土滯火滅平生蹇薄又云火火見土則暗土土見火則虛土輕火重則燥己夘日見丙寅時是也火輕土重不明丁酉日見戊申時是也如韓學士戊戌丁巳戊戌丁巳火土成象又為鳯凰干支格故貴經云金水多清金土多厚以其相生金火多剛金木多正以其相尅火土多毒火木多聰火水多昧火金多烈木火文彩木水清竒木金方直木土毒害水火智慧水木智仁水金秀麗水土重濁各以五行之性推之

무릇 오행의 취상(取象)은, 본상(本象)은 본상(本象)을 취하니 예컨대 갑을병정(甲乙丙丁)이 목화상(木火象)인 따위이고, 화상(化象)은 화상(化象)을 취하니 예컨대 무계(戊癸)·정임(丁壬)도 역시 목화상(木火象)인 따위이다. 금수상(金水象)은 토(土)를 보아서는 안 되니, 토(土)가 섞이고 수(水)가 흐려지면 금(金)이 저절로 맑지 못하며, 세운(歲運)에서 토(土)를 만나도 역시 막힌다. 오직 금수(金水)가 섞이지 않고 가을 월에 나면 가장 귀하다. 예컨대 명(明) 신종(神宗)의 癸亥 辛酉 癸亥 辛酉는 간지가 모두 금수(金水)로 섞이지 않았고, 수(水)가 금(金)의 월에 나서 금(金)이 수(水)를 도와 맑으며, 두 수(水)·두 금(金)이 상(象)을 이루니, 이른바 금이 희고 물이 맑아 따로 끼어 섞임이 없는 것이다. 또 두 천간이 섞이지 않은 것에 합하니, 그래서 존귀하여 천자가 되었다. 예컨대 癸酉 癸亥 庚子 辛巳는 금(金)이 수(水)의 월에 나서 금(金)이 도리어 기(氣)를 설(泄)하여 해자(亥子) 가운데 가라앉으니, 그래서 수액(水厄)을 면하지 못하였다. 금토상(金土象)은 목(木)을 보아서는 안 되니, 목(木)이 토(土)를 극하면 토(土)가 금(金)을 생할 수 없어 상(象)을 이루지 못함을 말한다. 토(土)가 쌓여 금(金)을 이루니, 토(土)가 많고 금(金)이 적으면 그 복이 두텁고 실하며, 금(金)이 무겁고 토(土)가 가벼우면 복이 고생 끝에 나온다. 금화상(金火象)은 수(水)를 보아서는 안 되니, 수(水)를 보면 화(火)가 꺼지고 금(金)이 가라앉아 그릇을 이룰 수 없다. 금(金)이 무겁고 화(火)가 가벼우면 늦게 발하나 수명이 늘고, 금(金)이 가볍고 화(火)가 무거우면 일찍 발하고 빨리 물러나거나 혹은 수명이 이지러진다. 금목상(金木象)은 화(火)를 보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산 목(木)은 금(金)을 두려워하고 화(火)를 보면 빼어남을 이루며, 죽은 목(木)은 금(金)을 얻어야 비로소 조화를 이룬다. 금(金)이 무겁고 목(木)이 가벼우면 사람으로 하여금 뼈가 아프게 하고, 목(木)이 무겁고 금(金)이 가벼우면 재물을 잃거나 혹은 폐병이 서로 공격한다. 오직 금목(金木)이 서로 알맞아야 길하다. 수목상(水木象)은 빼어나고 청고(淸高)하니 묘사(卯巳)를 보아서는 안 되니, 수(水)가 사절(死絶)하기 때문이다. 목화상(木火象)은 빼어나고 풍부하니 금(金)을 보아서는 안 되니, 목(木)이 극을 받기 때문이며, 유년(流年)에 이를 만나도 모두 재앙이다. 수화상(水火象)은 기제(既濟)를 이루면 가장 묘하고, 혹 미제(未濟)라도 역시 괜찮으나 토(土)를 보아서는 안 된다. 화(火)가 많으면 성품이 조급하고, 수(水)가 많으면 눈병이 있다. 화(火)는 사(死)를 두려워하고 수(水)는 목욕(沐浴)을 두려워하니, 유(酉)에 들면 화(火)는 사(死)이고 수(水)는 목욕(沐浴)이라 어렵게 살다가 죽으며, 세운(歲運)도 같다. 이 상(象)은 일·시에서 이를 꺼린다. 수토상(水土象)은 화(火)를 보아서는 안 된다. 토(土)가 무겁고 수(水)가 가벼우면 빼어나나 실하지 않고, 수(水)가 무겁고 토(土)가 가벼우면 도리어 과거의 이름이 있다. 화토상(火土象)은 수(水)를 보아서는 안 된다. 화(火)가 허하고 토(土)가 모이면 물건을 이루지 못하며, 만약 수(水)와 함께 흐르면 매몰된다. 예컨대 무자(戊子)·무오(戊午)·기축(己丑)·기미(己未)·정사(丁巳)·정해(丁亥)·병진(丙辰)·병술(丙戌)처럼 병정(丙丁)과 무기(戊己)가 서로 끼면 곧 화(火)가 허하고 토(土)가 모인 것이다. 이구만(李九萬)은 무자(戊子)·기축(己丑)·무오(戊午)·기미(己未)·병진(丙辰)·정사(丁巳)·병술(丙戌)·정해(丁亥)를 모두 화토(火土)가 끼어 섞인 상(象)으로 여겨 연주(連珠)로써 귀하다 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시 위에서 임계(壬癸)를 만나면 수토(水土)가 막히고 화(火)가 꺼져 평생 험난하고 박하다. 또 이르기를, 화(火)가 화(火)인데 토(土)를 보면 어두워지고, 토(土)가 토(土)인데 화(火)를 보면 허해진다. 토(土)가 가볍고 화(火)가 무거우면 건조하니 기묘일(己卯日)이 병인시(丙寅時)를 보는 것이 이것이고, 화(火)가 가볍고 토(土)가 무거우면 밝지 않으니 정유일(丁酉日)이 무신시(戊申時)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한학사(韓學士)의 戊戌 丁巳 戊戌 丁巳는 화토(火土)가 상(象)을 이루고 또 봉황간지격(鳳凰干支格)이 되니 그러므로 귀하였다. 경(經)에 이르기를 “금수(金水)가 많으면 맑고 금토(金土)가 많으면 두터우니 서로 생하기 때문이다. 금화(金火)가 많으면 굳세고 금목(金木)이 많으면 바르니 서로 극하기 때문이다. 화토(火土)가 많으면 독하고, 화목(火木)이 많으면 총명하며, 화수(火水)가 많으면 어둡고, 화금(火金)이 많으면 맹렬하다. 목화(木火)는 문채가 있고, 목수(木水)는 맑고 기이하며, 목금(木金)은 방정하고 곧으며, 목토(木土)는 독해(毒害)가 있다. 수화(水火)는 지혜롭고, 수목(水木)은 지혜롭고 어질며, 수금(水金)은 수려하고, 수토(水土)는 무겁고 탁하다”라고 하였으니, 각각 오행의 성질로 추산한다.

凡命怕同類相破如己未見甲辰甲辰見己丑己丑見甲戌甲戌見己未凡在四衝之地納音同類逐両位逆數之寅申己亥子午卯酉亦以此取主平生不足多不成器道經云井欄互破無藥可醫遇空亡庶㡬嵗運亦忌之 凡命主本逢嵗運不可遇死地如丙寅火畏乙卯水辛巳金畏丁酉火甲申水畏己卯土戊申土畏壬午木己亥木畏甲子金與人生怕死同義主本生死同途則不忌 凡命最怕鬼尅而窠鬼最毒如丙子水見庚子土丁丑水見辛丑土之類窠中就位相尅所以最毒有墓中鬼如壬辰水見丙辰土丙辰土見戊辰木之類有隔壁鬼如庚子土見癸丑木之類有空亡鬼如甲戌見甲申乙酉之類皆主為害内墓鬼輕於窠鬼壁鬼輕於墓鬼空鬼輕於壁鬼若木命人得火月金日時之類有火尅金金不得傷木是禦鬼也鬼不為害如水命人四柱有火土土尅水火又生土是助鬼也其鬼尤凶干支通用納音最□禦鬼則立身於艱難助鬼則骨肉多生乎破鬬若鬼中有鬼謂之鬼嘯如土命人生木月金日時之類以木尅土金尅木根基劣弱則凶主本强健不忌如一命己未乙亥丙寅辛邜逢三合生更遇寅卯為巳入官鄉丙與辛合大貴奈己隂土逢乙木作鬼又遇辛作乙木之鬼變寅卯之官作已土鬼在亥卯未三合位通是鬼尅犯鬼嘯也故主惡死經曰五行切忌下賊上平生不足事相縈又曰鬼嘯分明格局惡更加刑煞禍不差縱使以前逢富貴定知日後厭年華

무릇 명(命)은 같은 부류가 서로 깨뜨림을 두려워하니, 예컨대 기미(己未)가 갑진(甲辰)을 보고, 갑진(甲辰)이 기축(己丑)을 보며, 기축(己丑)이 갑술(甲戌)을 보고, 갑술(甲戌)이 기미(己未)를 보는 것이다. 무릇 사충(四衝)의 자리에 있고 납음(納音)이 같은 부류이면 두 자리씩 거꾸로 센다. 인신사해(寅申巳亥)·자오묘유(子午卯酉)도 역시 이로써 취한다. 평생 부족하고 대개 그릇을 이루지 못한다. 『도경(道經)』에 이르기를 “우물 난간이 서로 깨뜨리면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하였다. 공망(空亡)을 만나면 거의 [면할 수] 있다. 세운(歲運)에서도 역시 이를 꺼린다. 무릇 명(命)의 주본(主本)은 세운(歲運)을 만날 때 사지(死地)를 만나서는 안 되니, 예컨대 병인(丙寅) 화(火)는 을묘(乙卯) 수(水)를 두려워하고, 신사(辛巳) 금(金)은 정유(丁酉) 화(火)를 두려워하며, 갑신(甲申) 수(水)는 기묘(己卯) 토(土)를 두려워하고, 무신(戊申) 토(土)는 임오(壬午) 목(木)을 두려워하며, 기해(己亥) 목(木)은 갑자(甲子) 금(金)을 두려워하니,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뜻이다. 주본(主本)의 생사가 같은 길이면 꺼리지 않는다. 무릇 명(命)은 귀(鬼)의 극을 가장 두려워하며 과귀(窠鬼)가 가장 독하다. 예컨대 병자(丙子) 수(水)가 경자(庚子) 토(土)를 보고, 정축(丁丑) 수(水)가 신축(辛丑) 토(土)를 보는 따위는 둥지 가운데 같은 자리에서 서로 극하니 그러므로 가장 독하다. 묘중귀(墓中鬼)가 있으니 예컨대 임진(壬辰) 수(水)가 병진(丙辰) 토(土)를 보고 병진(丙辰) 토(土)가 무진(戊辰) 목(木)을 보는 따위이다. 격벽귀(隔壁鬼)가 있으니 예컨대 경자(庚子) 토(土)가 계축(癸丑) 목(木)을 보는 따위이다. 공망귀(空亡鬼)가 있으니 예컨대 갑술(甲戌)이 갑신(甲申)·을유(乙酉)를 보는 따위로, 모두 해가 된다. 이 가운데 묘귀(墓鬼)는 과귀(窠鬼)보다 가볍고, 벽귀(壁鬼)는 묘귀(墓鬼)보다 가벼우며, 공귀(空鬼)는 벽귀(壁鬼)보다 가볍다. 만약 목(木)명인 사람이 화(火)월에 금(金)의 일시를 얻는 따위이면 화(火)가 금(金)을 극하여 금(金)이 목(木)을 상할 수 없으니 이는 어귀(禦鬼)로, 귀(鬼)가 해가 되지 않는다. 예컨대 수(水)명인 사람이 사주에 화토(火土)가 있으면 토(土)가 수(水)를 극하고 화(火)가 또 토(土)를 생하니 이는 조귀(助鬼)로, 그 귀(鬼)가 더욱 흉하다. 간지는 통용하되 납음(納音)이 가장 □하다. 어귀(禦鬼)이면 어려움 속에서 입신하고, 조귀(助鬼)이면 골육 간에 대개 깨지고 다툼이 생긴다. 만약 귀(鬼) 가운데 귀(鬼)가 있으면 이를 귀소(鬼嘯)라 하니, 예컨대 토(土)명인 사람이 목(木)월에 금(金)의 일시에 난 따위로, 목(木)이 토(土)를 극하고 금(金)이 목(木)을 극하니, 근기(根基)가 약하면 흉하고 주본(主本)이 강건하면 꺼리지 않는다. 예컨대 어떤 명(命) 己未 乙亥 丙寅 辛卯는 삼합(三合)의 생을 만나고 다시 인묘(寅卯)를 만나 기(己)[토(土)]가 관향(官鄉)에 들고 병(丙)과 신(辛)이 합하니 크게 귀할 것이나, 어찌하랴 기(己)는 음토(陰土)로서 을목(乙木)을 만나 귀(鬼)가 되고, 또 신(辛)을 만나 을목(乙木)의 귀(鬼)가 되어 인묘(寅卯)의 관(官)을 기토(己土)의 귀(鬼)로 바꾸니, 해묘미(亥卯未) 삼합(三合)의 자리에 있어 온통 귀(鬼)의 극이라 귀소(鬼嘯)를 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나쁘게 죽었다. 경(經)에 이르기를 “오행은 아래가 위를 해치는 것을 절대 꺼리니, 평생 부족하여 일이 얽힌다”고 하였고, 또 이르기를 “귀소(鬼嘯)가 분명하면 격국(格局)이 나쁘고, 다시 형살(刑煞)이 더해지면 화(禍)가 어긋나지 않으니, 비록 이전에 부귀를 만났더라도 반드시 훗날 세월을 싫어하게 됨을 안다”고 하였다.

凡㸔命取胎生旺庫為四貴死絶病敗為四忌餘為四平以太嵗干為主配於五行取四貴四平四忌之位而分貴賤遇貴多則貴遇賤多則賤四貴之中又分四旺庫為上胎為次若人命胎月日時遇三貴干皆有輔或正禄正官正印三公命也帶正天乙如丑未生人月日時得甲戊庚之類帶本家禄如寅生人月日時帶甲之類謂之福會或天乙貴合両重者亦三公命也三貴上帶上下合或一官一印及一正天乙或一位本家禄三両位貴人合者宰輔命也若日時上遇兩貴而帶上件者亦然若一位上遇災煞地煞亡刼羊刃等神兼主兵權司馬節鉞之貴若胎月生月與日時上遇胎庫一貴却帶正天乙上下合或天乙貴合本家禄正官正印本家禄但有氣或貴人上亦帶前件禄干者亦宰輔九卿命也若月在忌神而日遇貴或日在忌神而時遇貴不害為清華侍從之職若日月俱在貴而時遇忌神此常調選人也四忌主貧賤亦有輕重死敗絶為重病為輕五行各三位如寅午戌火丙丁人遇之為貴與四貴三位同惟闕胎貴一位其主貴之福亦與四貴同陽禄貴在臨官隂禄貴在帝旺若陽禄遇旺隂禄遇官雖為本位其福减半若旺而無禄如丙寅得戊午日時更尅本命又帶刑煞主淫浪愚賤有遇一兩位貴却為凶煞刑害破得深重亦主無禄沈芝云五行以生旺為君臨官為相若納音是木月日時遇寅卯両位金遇申酉水遇亥子火遇己午土遇辰戌丑未皆以貴論

무릇 명을 볼 때 태(胎)·생(生)·왕(旺)·고(庫)를 사귀(四貴)로 삼고, 사(死)·절(絶)·병(病)·패(敗)를 사기(四忌)로 삼으며, 나머지를 사평(四平)으로 삼는다. 태세(太歲)의 천간을 주로 하여 오행에 배합하고, 사귀·사평·사기의 자리를 취하여 귀천을 나눈다. 귀를 많이 만나면 귀하고, 천을 많이 만나면 천하다. 사귀 가운데서도 다시 나누니, 왕(旺)·고(庫)가 상등이고 태(胎)가 그다음이다. 만약 사람의 명에서 태월(胎月)·일·시가 세 귀[의 자리]를 만나고 천간에 모두 보좌가 있거나, 혹은 정록(正祿)·정관(正官)·정인(正印)이 있으면 삼공(三公)의 명이다. 정천을(正天乙)을 띠는 것, 예컨대 축(丑)·미(未)생인이 월·일·시에 갑(甲)·무(戊)·경(庚)을 얻는 따위와, 본가록(本家祿)을 띠는 것, 예컨대 인(寅)생인이 월·일·시에 갑(甲)을 띠는 따위를 복회(福會)라 한다. 혹은 천을귀인(天乙貴人)의 합이 두 겹인 것도 삼공의 명이다. 삼귀 위에 상하합(上下合)을 띠거나, 일관일인(一官一印) 및 하나의 정천을, 혹은 한 자리의 본가록이나 두세 자리의 귀인합이 있으면 재보(宰輔)의 명이다. 만약 일·시 위에서 두 귀를 만나고 위의 조건들을 띠어도 그러하다. 만약 한 자리 위에서 재살(災煞)·지살(地煞)·망겁(亡劫)·양인(羊刃) 등의 신살을 만나면 겸하여 병권을 맡으니 사마(司馬)·절월(節鉞)의 귀함을 주관한다. 만약 태월·생월과 일·시 위에서 태·고의 한 귀를 만나되, 도리어 정천을·상하합을 띠거나, 혹은 천을귀합·본가록·정관·정인을 띠고, 본가록이 다만 기(氣)가 있거나, 혹은 귀인 위에 또한 앞의 녹간(祿干)을 띠는 경우도 재보·구경(九卿)의 명이다. 만약 월이 기신(忌神)[의 자리]에 있고 일이 귀를 만나거나, 일이 기신에 있고 시가 귀를 만나면, 청화(淸華)한 시종(侍從)의 직이 됨을 해치지 않는다. 만약 일·월이 모두 귀에 있고 시가 기신을 만나면, 이는 통상의 전형으로 선발되는 사람[常調選人]이다. 사기는 빈천을 주관하나 또한 경중이 있으니, 사·패·절은 무겁고 병은 가볍다. 오행마다 각각 세 자리가 있으니, 예컨대 인오술(寅午戌)은 화(火)이므로 병(丙)·정(丁)인이 이를 만나면 귀가 되어 사귀의 세 자리와 같되 오직 태귀(胎貴) 한 자리가 빠질 뿐이며, 그 귀를 주관하는 복은 또한 사귀와 같다. 양록(陽祿)의 귀는 임관(臨官)에 있고 음록(陰祿)의 귀는 제왕(帝旺)에 있다. 만약 양록이 왕을 만나거나 음록이 관을 만나면 비록 본위이나 그 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만약 왕하되 녹이 없는 경우, 예컨대 병인(丙寅)이 무오(戊午) 일시를 얻고 다시 본명을 극하며 또 형살(刑煞)을 띠면 음탕·방랑하고 어리석고 천함을 주관한다. 한두 자리의 귀를 만나더라도 도리어 흉살·형·해·파가 깊고 무거우면 또한 녹이 없음을 주관한다. 심지(沈芝)가 이르기를 "오행은 생·왕을 군(君)으로 삼고 임관을 상(相)으로 삼는다. 만약 납음이 목(木)인데 월·일·시에서 인(寅)·묘(卯) 두 자리를 만나거나, 금(金)이 신(申)·유(酉)를, 수(水)가 해(亥)·자(子)를, 화(火)가 사(巳)·오(午)를, 토(土)가 진술축미(辰戌丑未)를 만나면 모두 귀로 논한다"라고 하였다.

凡㸔命分五行生旺死絶如甲申丙寅己亥辛巳戊申皆五行自長生不論四時超然得自生之理人命稟之敏快髙明貴者得之其進以漸富者得之亦將回榮而得其所以生也丙子戊午辛卯癸酉庚子皆五行自旺不待四時而能自致其旺福力奮發無與比擬癸未壬辰丙辰甲戌乙丑皆五行自墓乃歸根復命之時凡庫之所在必欲物聚之則其庫充如壬辰水欲得衆水交歸然後為旺更有金往來相生當得重權倘水制火火制金更天中臨之是為負印不起主貧賤乙卯丁酉壬午甲子己卯此五行自死者也生則勞死則息其理自然不有死之地其物無自而歸所謂自死者得其真歸之理焉凡命遇此頴特高明多慧少福以静默為體而不利有為以淡薄為事而不利興起惟可學道訪仙超生死之門也癸巳乙亥庚申壬寅丁巳此五行自絶者也天之道無可絶焉干支適㑹巳絶則更生凡遇此者憂喜未定如癸巳絶水得癸酉旺金扶之是謂絶水逢生尤為吉慶凡命帶上死絶生旺庫墓等不可就以所帶言之須㸔月令以辨清濁清者有制伏之謂如水病見土則濁却非土隄防則不能止息旣止息則清之有漸也濁者無制伏之謂如水多無土則泛濫無歸而水極生木極則變變則通也盖五行尚其變而不尚其常貴其隐而不貴其顯死絶有救則為還魂多以貴論生旺有尅則為散氣反主福淺若夫彼我之相生順則益本逆則奪氣彼此之相尅順則勢强逆則有傷經云以小凌大自貽其害以弱勝强自掇其殃一水尅三火是以弱勝强以隂勝陽雖殃不彰以陽勝隂為害不深兩陽相梗凶禍旋至兩隂相敵不安其處如乙巳火尅壬申金是以陰勝陽壬申金尅己巳木是以陽勝隂隂陽有情故無大害若丁邜見癸酉是二隂相敵戊午見甲子是兩陽相拒陽剛隂柔必勝而後巳故禍太乙云天地隂陽變化之機未嘗不以陰召陽陽召隂則天地合正五行氣融若乃陽從乎陽陰從乎隂則隂陽偏出動静失序所以禍福兩途也大抵隂陽偏出造化不成五行如火多金少聚

무릇 명을 볼 때 오행의 생왕사절을 나눈다. 예컨대 갑신(甲申)·병인(丙寅)·기해(己亥)·신사(辛巳)·무신(戊申)은 모두 오행이 스스로 장생(長生)하는 것으로, 사시(四時)를 논하지 않고 초연히 스스로 생하는 이치를 얻은 것이다. 사람의 명이 이를 받으면 민첩하고 고명하며, 귀한 자가 이를 얻으면 그 나아감이 점진적이고, 부유한 자가 이를 얻으면 또한 장차 영화로 돌아와 그 생하는 바의 자리를 얻는다. 병자(丙子)·무오(戊午)·신묘(辛卯)·계유(癸酉)·경자(庚子)는 모두 오행이 스스로 왕(旺)한 것으로, 사시를 기다리지 않고도 스스로 그 왕을 이룰 수 있으니 복력이 분발하여 견줄 데가 없다. 계미(癸未)·임진(壬辰)·병진(丙辰)·갑술(甲戌)·을축(乙丑)은 모두 오행이 스스로 묘(墓)에 드는 것으로, 뿌리로 돌아가 명(命)을 회복하는 때이다. 무릇 고(庫)가 있는 곳은 반드시 물건이 모여야 그 고가 충실해지니, 예컨대 임진(壬辰) 수(水)는 뭇 물이 모여 돌아옴을 얻은 뒤에야 왕이 되고, 다시 금(金)이 오가며 상생하면 마땅히 중한 권세를 얻는다. 만약 수가 화를 제하고 화가 금을 제하며 다시 천중(天中, 공망)이 임하면 이를 부인불기(負印不起, 인을 지고도 일어나지 못함)라 하니 빈천을 주관한다. 을묘(乙卯)·정유(丁酉)·임오(壬午)·갑자(甲子)·기묘(己卯)는 오행이 스스로 사(死)하는 것이다. 생하면 수고롭고 죽으면 쉬는 것은 그 이치가 자연스러우니, 죽는 자리가 있지 않으면 사물이 돌아갈 데가 없다. 이른바 자사(自死)라는 것은 그 참으로 돌아가는 이치를 얻은 것이다. 무릇 명이 이를 만나면 영특하고 고명하며 지혜가 많으나 복이 적고, 고요하고 침묵함을 체(體)로 삼아 유위(有爲)에 불리하며, 담박함을 일로 삼아 흥기에 불리하니, 오직 도를 배우고 신선을 찾아 생사의 문을 초월할 만하다. 계사(癸巳)·을해(乙亥)·경신(庚申)·임인(壬寅)·정사(丁巳)는 오행이 스스로 절(絶)하는 것이다. 하늘의 도에는 끊어짐이 없으니, 간지가 마침 만나 이미 절하면 다시 생한다. 무릇 이를 만나는 자는 근심과 기쁨이 정해지지 않는다. 예컨대 계사(癸巳)는 절수(絶水)인데 계유(癸酉) 왕금(旺金)이 부조함을 얻으면 이를 절수봉생(絶水逢生)이라 하여 더욱 길경(吉慶)이 된다. 무릇 명이 사절·생왕·고묘 등을 띠더라도 그 띤 것만으로 말할 수 없고, 반드시 월령(月令)을 보아 청탁을 분별해야 한다. 청(淸)이란 제복(制伏)이 있음을 말하니, 예컨대 수가 병(病)에 있을 때 토를 보면 탁해지나, 토의 제방이 아니면 그치고 쉬게 할 수 없으며, 이미 그치고 쉬면 점차 맑아진다. 탁(濁)이란 제복이 없음을 말하니, 예컨대 수가 많은데 토가 없으면 범람하여 돌아갈 데가 없으나, 수가 극에 이르면 목을 생하니, 극에 이르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대개 오행은 그 변함을 숭상하고 그 떳떳함을 숭상하지 않으며, 그 숨음을 귀히 여기고 드러남을 귀히 여기지 않는다. 사절에 구원이 있으면 환혼(還魂)이 되어 대개 귀로 논하고, 생왕에 극이 있으면 산기(散氣)가 되어 도리어 복이 얕음을 주관한다. 저것과 나의 상생에 있어서는 순(順)하면 본(本)을 보태고 역(逆)하면 기를 빼앗으며, 피차의 상극에 있어서는 순하면 세가 강하고 역하면 상함이 있다. 경(經)에 이르기를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능멸하면 스스로 해를 끼치고,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기면 스스로 재앙을 줍는다"라고 하였다. 일수(一水)가 삼화(三火)를 극하는 것이 약으로 강을 이기는 것이다. 음으로 양을 이기면 비록 재앙이 있어도 드러나지 않고, 양으로 음을 이기면 해가 깊지 않다. 두 양이 서로 버티면 흉화가 곧 이르고, 두 음이 서로 대적하면 그 자리에 편안하지 못하다. 예컨대 을사(乙巳) 화가 임신(壬申) 금을 극하는 것은 음으로 양을 이기는 것이고, 임신(壬申) 금이 기사(己巳) 목을 극하는 것은 양으로 음을 이기는 것이니, 음양에 정이 있으므로 큰 해가 없다. 만약 정묘(丁卯)가 계유(癸酉)를 보면 두 음이 서로 대적하는 것이고, 무오(戊午)가 갑자(甲子)를 보면 두 양이 서로 막는 것이니, 양은 강하고 음은 유하여 반드시 이긴 뒤에야 그치므로 화가 된다. 『태을(太乙)』에 이르기를 "천지 음양 변화의 기틀은 일찍이 음으로 양을 부르고 양으로 음을 부르지 않은 적이 없으니, 그러면 천지가 합하고 오행이 바르게 되어 기가 융화한다. 만약 양이 양을 따르고 음이 음을 따르면 음양이 치우쳐 나오고 동정이 질서를 잃으니, 그러므로 화복이 두 길로 갈린다"라고 하였다. 대저 음양이 치우쳐 나오면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행에서 예컨대 화가 많고 금이 적으면 모이고

散不得成形火少金多既不能銷鑠反有煙㓕之患餘例推

흩어짐에 형체를 이루지 못하고, 화가 적고 금이 많으면 녹일 수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연기처럼 꺼지는 근심이 있다. 나머지는 예에 따라 미룬다.

凡㸔命先論五行體面局勢然後□以喜忌好惡旺相休囚如金人得庚辛或申酉為體面得巳酉丑三合為局勢喜火制土扶忌金寒水冷生三秋四季為旺相春夏為休囚餘木火水土以例推之金人遇庚申辛酉為五離煞若生秋月逢水則化金之毒為金白水清造化逢火則制金之剛為煆成鋒利之器柱無火無水是謂頑金主早年酒色瘵痢身死若得戊寅日時剛處逢生主富而夀木人得土則根荄藉以栽培得水則枝葉賴以條暢得金斵削便成材也木逢寅邜更在春生最吉若三合㑹木局全不須春生多主仁夀木逢金制金煆火伏則剛柔相制若火太多則焚金太多則損土虚則不能培水泛則不能潤妙在得其中和水人以亥子為源以寅夘辰巳為納千源自北萬折朝東故水人喜逢東方則浪息波平水賴土防若生亥子土多則吉既在東方逢土亦吉不宜土多更有貴人財禄則貴若日時遇庚申辛酉水忌西流恐夀不髙生於秋冬生旺清澄壬癸此時而逢亥子主有文學納音更水則水太過柱無土隄乃少子之斷惟藝術空門則吉更隔角重逢定主刑尅春月乾渇而涸夏月渾濁而泛柱無水助則不貴火居寅夘生於春月木秀火明榮華富貴生於夏月則太炎柱中無水定夭有水早貴生於秋月火死金成藏光内照時日微逢旺氣則吉盖水火不嫌死絶只宜恬淡為福生於冬月柱中再得火助則潜消霜雪温煖山河古人云冬日可愛夏日可畏此之謂也土逢四季全上貴如納音全土柱中更得寅字為艮山亦貴土能厚載萬物資生金木水火皆不可缺故此四行咸賴之也夫論五行之用多則太過少則不及其氣其數有餘不足皆能致凶抑□歸中然後為福功成者宜於退藏將來者貴於榮振五行稟旺謂之成功旺而能止息是謂退藏五行在冠帶胎養之地其氣虧而未盈是謂將來故欲子母相生以益其氣則有榮進振發之道如木非其時衰則梗介死則枯槁金旺太□則動作多凶炎炎者貴乎熄不熄則有自焚之灾滔滔者貴乎止不止則有自溺之患火

무릇 명을 볼 때 먼저 오행의 체면(體面)과 국세(局勢)를 논한 뒤에 희기·호오·왕상휴수로 □한다. 예컨대 금인(金人)이 경(庚)·신(辛)이나 신(申)·유(酉)를 얻으면 체면이 되고,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을 얻으면 국세가 된다. 화(火)의 제련과 토(土)의 부조를 기뻐하고, 금이 차고 수가 냉함을 꺼리며, 삼추(三秋)와 사계(四季)에 태어나면 왕상이 되고 봄·여름은 휴수가 된다. 나머지 목·화·수·토도 예에 따라 미룬다. 금인이 경신(庚申)·신유(辛酉)를 만나면 오리살(五離煞)이 된다. 만약 가을에 태어나 수를 만나면 금의 독을 화하여 금백수청(金白水淸)의 조화가 되고, 화를 만나면 금의 강함을 제하여 단련되어 날카로운 그릇이 된다. 사주에 화도 없고 수도 없으면 이를 완금(頑金)이라 하니, 젊은 시절 주색·폐로(瘵)·이질로 몸이 죽음을 주관한다. 만약 무인(戊寅) 일시를 얻으면 강한 곳에서 생을 만난 것이니 부유하고 장수함을 주관한다. 목인(木人)이 토를 얻으면 뿌리가 그에 의지하여 북돋아지고, 수를 얻으면 가지와 잎이 그에 힘입어 무성하게 뻗으며, 금의 깎음을 얻으면 곧 재목을 이룬다. 목이 인(寅)·묘(卯)를 만나고 다시 봄에 태어나면 가장 길하다. 만약 삼합하여 목국(木局)이 온전하면 봄에 태어날 필요가 없으며 대개 어질고 장수함을 주관한다. 목이 금의 제함을 만나되 금이 단련되고 화가 엎드려 있으면 강유가 서로 제어된다. 만약 화가 너무 많으면 불타고, 금이 너무 많으면 손상되며, 토가 허하면 북돋울 수 없고, 수가 범람하면 적실 수 없으니, 묘함은 그 중화를 얻는 데 있다. 수인(水人)은 해(亥)·자(子)를 근원으로 삼고 인묘진사(寅卯辰巳)를 받아들이는 곳으로 삼는다. 천 갈래 근원이 북쪽에서 나와 만 번 꺾여 동쪽으로 향하므로, 수인은 동방을 만나 물결이 잦아들고 파도가 평온해짐을 기뻐한다. 수는 토의 제방에 의지한다. 만약 해·자에 태어났다면 토가 많으면 길하고, 이미 동방에 있으면 토를 만나도 길하나 토가 많은 것은 마땅하지 않다. 다시 귀인·재(財)·녹(祿)이 있으면 귀하다. 만약 일·시에 경신(庚申)·신유(辛酉)를 만나면 수가 서쪽으로 흐름을 꺼리니 수명이 길지 못할까 두렵다. 가을·겨울에 태어나면 생왕하여 맑으니, 임(壬)·계(癸)가 이때 해·자를 만나면 문학이 있음을 주관한다. 납음이 다시 수이면 수가 태과하니, 사주에 토의 제방이 없으면 자식이 적다고 판단하며, 오직 예술이나 공문(空門, 불문)이면 길하다. 다시 격각(隔角)을 거듭 만나면 반드시 형극을 주관한다. 봄철에는 말라 고갈되고, 여름철에는 흐려 범람하니, 사주에 수의 도움이 없으면 귀하지 못하다. 화가 인·묘에 있고 봄에 태어나면 목이 빼어나고 화가 밝아 영화롭고 부귀하다. 여름에 태어나면 너무 뜨거우니, 사주 가운데 수가 없으면 반드시 요절하고 수가 있으면 일찍 귀하게 된다. 가을에 태어나면 화는 죽고 금이 이루어지니 빛을 감추고 안으로 비추되, 시·일에 약간의 왕기를 만나면 길하다. 대개 수·화는 사절(死絶)을 싫어하지 않으니 다만 담박함이 복이 된다. 겨울에 태어나면 사주 가운데 다시 화의 도움을 얻어야 서리와 눈을 가만히 녹이고 산하를 따뜻하게 한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겨울날의 해는 사랑스럽고 여름날의 해는 두렵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말한 것이다. 토가 사계(四季)를 만나 온전하면 상귀(上貴)이다. 예컨대 납음이 온전히 토이고 사주 가운데 다시 인(寅)자를 얻으면 간산(艮山)이 되어 또한 귀하다. 토는 두텁게 만물을 싣고 만물이 이에 의지해 생하니, 금·목·수·화가 모두 [토를] 빠뜨릴 수 없으므로 이 네 행이 모두 토에 의지한다. 무릇 오행의 쓰임을 논하면 많으면 태과하고 적으면 불급하니, 그 기와 그 수가 남거나 모자라면 모두 흉을 부를 수 있으며, 억제하여 □ 중(中)으로 돌린 뒤에야 복이 된다.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 감춤이 마땅하고, 장차 올 것은 영화롭게 떨쳐 일어남을 귀히 여긴다. 오행이 왕을 받은 것을 성공(成功)이라 하고, 왕하되 그칠 줄 아는 것을 퇴장(退藏)이라 한다. 오행이 관대(冠帶)·태(胎)·양(養)의 자리에 있으면 그 기가 이지러져 아직 차지 않았으니 이를 장래(將來)라 한다. 그러므로 자모(子母)가 상생하여 그 기를 보태고자 하니, 그러면 영화롭게 나아가 떨쳐 일어나는 도가 있다. 예컨대 목이 제때가 아니면 쇠하여 뻣뻣하고 죽으면 말라 시든다. 금이 왕하여 너무 □하면 동작에 흉이 많다. 타오르는 것은 꺼짐을 귀히 여기니 꺼지지 않으면 스스로 타는 재앙이 있고, 넘실대는 것은 그침을 귀히 여기니 그치지 않으면 스스로 빠지는 근심이 있다. 화는

行南陸而化熱盛則焚烈而害物至酉亥則隂能翕之然後能温煖萬物水行北陸而化寒盛則嚴冷而殺物至邜巳則陽能闢之然後能滋生萬物又有生而不生旺而不旺此為凶乃先吉也有死而不死絶而不絶此為吉乃先凶也如水見戊申土此生而不生見庚子土旺而不旺遇此多成而反敗因喜而反憂如水見癸夘金此死而不死見辛巳金此絶而不絶五行氣盡而得父母之徳以生益之則其氣復生遇之者危中有福窮而通屈而伸也生旺太過則福中藏禍死絶太過則福無可托若夫死絶逢生殃變能逃火土最先金水猶後火絶得土曰睿火以土為子火絶於亥而見丁亥是也土絶得金死而不亡曰歸魂土絶于巳而得丁巳土是也金絶得水曰繼體金絶於寅得壬寅金是也水絶得木魂復天遊水絶於巳得己巳木是也木絶得火火出木燼灰飛煙㓕故獨為凶蛇馬無膽於焉足證木絶於申得丙申火是也蛇馬在位己午木厯巳午而死木於臟屬肝於腑屬膽證木死為凶也經云身土遇火生而漸利命水得金年乃優長金多須火或從革以成名木重得金揉曲直而任使水流不止湏土以擁之火盛無依惟水以濟之五行用得其宜雖相尅而為福若用失其宜雖相生而為灾 凡五行過多而相忤如禄多則貧馬多則病印多則孤庫多則閉生旺多無歸宿死絶多無□□五行不可太相安不可太純粹貴人馬多升擢常人馬多奔馳破要傷禍空要空盡所愛者不可毁所畏者不可旺先畏後愛為福先愛後畏為祸合多不發而媚學堂多則無成貴人多則巽懦而無立志禄馬太顯不可以貴人論貴人表裏足不可以常人論四柱俱陽口惡心善四柱俱陰狠戾沉毒拱要拱馬拱禄拱貴拱福神不要拱刑拱祸拱嵗拱時隂陽貴在均恊病傷要有尅制

남륙(南陸)을 지나며 열로 화하니, 성하면 태워 사물을 해치고, 유(酉)·해(亥)에 이르면 음이 이를 거두어들일 수 있으니 그런 뒤에야 만물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수는 북륙(北陸)을 지나며 한기로 화하니, 성하면 엄히 차가워 사물을 죽이고, 묘(卯)·사(巳)에 이르면 양이 이를 열 수 있으니 그런 뒤에야 만물을 자생(滋生)할 수 있다. 또 생하되 생하지 못하고 왕하되 왕하지 못한 것이 있으니 이는 흉이되 먼저는 길한 것이다. 사하되 사하지 않고 절하되 절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이는 길이되 먼저는 흉한 것이다. 예컨대 수가 무신(戊申) 토를 보면 이는 생하되 생하지 못하는 것이고, 경자(庚子) 토를 보면 왕하되 왕하지 못하는 것이니, 이를 만나면 대개 이루었다가 도리어 패하고, 기쁨으로 인해 도리어 근심한다. 예컨대 수가 계묘(癸卯) 금을 보면 이는 사하되 사하지 않는 것이고, 신사(辛巳) 금을 보면 이는 절하되 절하지 않는 것이다. 오행의 기가 다했는데 부모의 덕을 얻어 생으로 보태면 그 기가 다시 살아나니, 이를 만나는 자는 위태로움 가운데 복이 있고, 궁하다가 통하며, 굽혔다가 편다. 생왕이 태과하면 복 가운데 화가 숨어 있고, 사절이 태과하면 복이 의탁할 데가 없다. 사절이 생을 만나 재앙이 변하여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는 화·토가 가장 먼저이고 금·수는 오히려 뒤이다. 화가 절하여 토를 얻으면 예(睿)라 하니, 화는 토를 자식으로 삼으며, 화는 해(亥)에서 절하는데 정해(丁亥)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토가 절하여 금을 얻으면 죽어도 망하지 않으니 귀혼(歸魂)이라 하며, 토는 사(巳)에서 절하는데 정사(丁巳) 토를 얻는 것이 이것이다. 금이 절하여 수를 얻으면 계체(繼體)라 하니, 금은 인(寅)에서 절하는데 임인(壬寅) 금을 얻는 것이 이것이다. 수가 절하여 목을 얻으면 혼이 다시 하늘에 노닌다 하니, 수는 사(巳)에서 절하는데 기사(己巳) 목을 얻는 것이 이것이다. 목이 절하여 화를 얻으면 화가 나와 목이 타버려 재가 날리고 연기가 사라지므로 홀로 흉이 된다. "뱀과 말은 쓸개가 없다"는 말이 여기서 족히 증명되니, 목은 신(申)에서 절하는데 병신(丙申) 화를 얻는 것이 이것이다. 뱀과 말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사오(巳午)[원문 己午]의 목이 사·오를 거쳐 죽는 것이다. 목은 장(臟)으로는 간(肝)에 속하고 부(腑)로는 담(膽)에 속하니, 목이 죽음을 흉으로 증명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신(身)이 토인데 화를 만나 생하면 점점 이롭고, 명(命)이 수인데 금을 얻으면 수명이 넉넉하고 길다. 금이 많으면 반드시 화가 있어야 혹 종혁(從革)으로 이름을 이루고, 목이 무거우면 금을 얻어 곡직(曲直)을 바로잡아 쓰임에 맡긴다. 물이 흘러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토로 막아야 하고, 화가 성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오직 수로 구제한다"라고 하였다. 오행의 쓰임이 마땅함을 얻으면 비록 상극하더라도 복이 되고, 쓰임이 마땅함을 잃으면 비록 상생하더라도 재앙이 된다. 무릇 오행이 너무 많으면 서로 거스르니, 예컨대 녹(祿)이 많으면 가난하고, 마(馬)가 많으면 병들며, 인(印)이 많으면 고독하고, 고(庫)가 많으면 막히며, 생왕이 많으면 귀숙할 데가 없고, 사절이 많으면 □□이 없다. 오행은 너무 서로 편안해서는 안 되고 너무 순수해서도 안 된다. 귀인은 마가 많으면 승진·발탁되고, 보통 사람은 마가 많으면 분주히 달린다. 파(破)는 화(禍)를 상하게 해야 하고, 공(空)은 완전히 비어야 한다. 사랑하는 것은 훼손되어서는 안 되고, 두려워하는 것은 왕해서는 안 된다. 먼저 두려워하고 뒤에 사랑하면 복이 되고, 먼저 사랑하고 뒤에 두려워하면 화가 된다. 합이 많으면 발하지 못하고 아첨하며, 학당(學堂)이 많으면 이룸이 없고, 귀인이 많으면 유순하고 나약하여 뜻을 세움이 없다. 녹마(祿馬)가 너무 드러나면 귀인으로 논할 수 없고, 귀인이 겉과 속에 충족하면 보통 사람으로 논할 수 없다. 사주가 모두 양이면 입은 모질고 마음은 착하며, 사주가 모두 음이면 사납고 음침하며 독하다. 공(拱)은 마를 공하고 녹을 공하고 귀를 공하고 복신을 공하기를 요하며, 형을 공하고 화를 공하고 세(歲)를 공하고 시를 공하기를 요하지 않는다. 음양은 고르게 조화됨을 귀히 여기고, 병상(病傷)에는 극제가 있어야 한다.

凡命丙辛壬癸見戊戌則戊土當塗刃傷折挫壬子丙午丙午壬子水木精神陰陽純粹餘位無助亦非常器加以季秀之氣則曠世無忌大徳有容乃丈夫也夘酉日出入之地子午陰陽始分之宫遇之者令人往來不定嵗運亦然己亥為兩極之地地天斡旋寅申為三停之方郵逓往來如人遇之多不執一丑未遲遲辰戌速速遇之令人執方性不通變辰戌有氣却能建立大事丙子人四柱有壬寅是壬入丙家就破不羙庚子見庚午是五鬼臨門戊寅見甲寅甲尅其戊戊寅随勢尅甲寅是支干納音上下不和除别有福神方為福力癸酉見戊寅戊土尅癸水又金氣向絶鄉刼煞元辰居中除得月令中秀氣方可為用亦久而不佳庚午丁酉互旺互破乃旺中破也不可全為福力己未辛酉雖得食却歸死地終久不佳乙丑乙未庚辰庚戌見戊寅大好運亦然經云如得庚金濟戊寅欲絶不絶成福力乙夘見戊寅戊寅見乙邜是大好命丹陽書云三奇之際尚有虛聲死絶之中尤存生旺盖三合三竒不合月分則不貴如甲戊庚有子午時方貴乙丙丁有寅夘時方貴天元變化書云乙丙丁正愛酉亥更㸔納音有無交渉又云凡三竒三合帶月令中秀氣入貴格亦不免庶出□房作贅又云凡命見三合三竒而本年不帶在四孟生而得四仲四季月日時四仲四季同論及胎月日互換干合或六合而本命不帶皆名曰掉太嵗多主離祖孤立爲人不得力少救助却宜義居假合而立也貴命則多倚仗而升進凡四柱帶三竒三合者本身若不是□房庶出將來子孫必有過房庶出随母之子古詩云三合與三竒清秀更饒肥不爲過房子便是随母兒凡命前五辰爲宅舎若遇有氣及吉神臨之主有好宅門閥崇峻子孫華顯假令甲申人宅舎在丑十二月生得天乙臨宅爲吉若居無氣及凶神臨之主其宅虛耗破壞不完祖業不守假令庚午人宅舎在亥甲子旬亥落空亡又遇刼煞臨之爲凶餘准此推命後一辰為破宅煞若在破宅煞中主無父祖産業或客死他鄉又㸔宅納音與本命納音相

무릇 명에서 병(丙)·신(辛)·임(壬)·계(癸)가 무술(戊戌)을 보면 무토(戊土)가 길을 막으니 칼날에 상하고 꺾인다. 임자(壬子)·병오(丙午)·병오·임자는 수·목의 정신이며 음양이 순수하니, 나머지 자리에 도움이 없어도 또한 평범한 그릇이 아니다. 여기에 계절의 빼어난 기가 더해지면 세상에 드물어 꺼릴 것이 없으니, 대덕(大德)이 포용함이 있어 곧 대장부이다. 묘(卯)·유(酉)는 해가 뜨고 지는 곳이고, 자(子)·오(午)는 음양이 처음 나뉘는 궁이니, 이를 만나는 자는 오가며 정착하지 못하게 되며, 세운·대운도 그러하다. 사(巳)·해(亥)는 양극의 자리로 땅과 하늘이 돌아 굴리는 곳이고, 인(寅)·신(申)은 삼정(三停)의 방위로 역참이 오가는 곳이니, 사람이 이를 만나면 대개 하나를 고집하지 않는다. 축(丑)·미(未)는 느리고 진(辰)·술(戌)은 빠르니, 이를 만나면 한쪽을 고집하여 성품이 변통하지 못한다. 진·술에 기가 있으면 도리어 큰일을 세울 수 있다. 병자(丙子)인의 사주에 임인(壬寅)이 있으면 임이 병의 집에 들어간 것이니 곧 파(破)가 되어 아름답지 못하다. 경자(庚子)가 경오(庚午)를 보면 오귀림문(五鬼臨門)이다. 무인(戊寅)이 갑인(甲寅)을 보면 갑이 그 무를 극하고, 무인이 세를 따라 갑인을 극하니, 이는 지지·천간·납음의 상하가 불화한 것이므로, 따로 복신이 있어야 비로소 복력이 된다. 계유(癸酉)가 무인(戊寅)을 보면 무토가 계수를 극하고 또 금기가 절향(絶鄕)으로 향하며, 겁살(劫煞)·원진(元辰)이 가운데 있으니, 월령 가운데의 빼어난 기를 얻어야 비로소 쓸 수 있으나 또한 오래되면 좋지 않다. 경오(庚午)·정유(丁酉)는 서로 왕하고 서로 파하니 곧 왕 가운데의 파이므로 온전히 복력으로 삼을 수 없다. 기미(己未)·신유(辛酉)는 비록 식(食)을 얻으나 도리어 사지(死地)로 돌아가니 끝내 좋지 않다. 을축(乙丑)·을미(乙未)·경진(庚辰)·경술(庚戌)이 무인(戊寅)을 보면 크게 좋으며 운에서도 그러하다. 경에 이르기를 "만약 경금이 무인을 구제함을 얻으면 끊어지려 하나 끊어지지 않아 복력을 이룬다"라고 하였다. 을묘(乙卯)가 무인(戊寅)을 보거나 무인이 을묘를 보면 크게 좋은 명이다. 『단양서(丹陽書)』에 이르기를 "삼기(三奇)의 즈음에도 오히려 헛된 이름이 있고, 사절의 가운데에도 더욱 생왕이 있다"라고 하였다. 대개 삼합·삼기가 월분(月分)에 맞지 않으면 귀하지 않으니, 예컨대 갑·무·경은 자(子)·오(午)시가 있어야 비로소 귀하고, 을·병·정은 인(寅)·묘(卯)시가 있어야 비로소 귀하다. 『천원변화서(天元變化書)』에 이르기를 "을·병·정은 바로 유(酉)·해(亥)를 좋아하니, 다시 납음에 교섭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라"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무릇 삼기·삼합이 월령 가운데의 빼어난 기를 띠면 귀격에 들지만 또한 서출(庶出)·□방(□房)·데릴사위를 면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또 이르기를 "무릇 명에 삼합·삼기가 보이되 본년이 이를 띠지 않거나, 사맹(四孟)에 태어나 사중(四仲)·사계(四季)의 월·일·시를 얻거나 — 사중·사계생도 같이 논한다 — 및 태·월·일이 서로 바뀌어 천간이 합하거나 육합하되 본명이 이를 띠지 않으면, 모두 도태세(掉太歲)라 하니, 대개 조상을 떠나 고립하며, 사람됨이 힘을 얻지 못하고 구원과 도움이 적으니, 도리어 의리로 함께 살며 임시로 합하여 서는 것이 마땅하다. 귀한 명이면 대개 의지하여 승진한다"라고 하였다. 무릇 사주에 삼기·삼합을 띤 자는 본인이 □방·서출이 아니면 장래 자손에 반드시 과방(過房, 양자)·서출·어머니를 따라온 자식이 있다. 옛 시에 이르기를 "삼합과 삼기, 청수하고 더욱 풍요로우니, 양자가 아니면 곧 어머니를 따라온 아이이다"라고 하였다. 무릇 명의 앞 다섯째 진(辰)을 택사(宅舍)로 삼는다. 만약 기가 있고 길신이 임하면 좋은 집이 있고 문벌이 높고 자손이 빛나게 드러남을 주관한다. 가령 갑신(甲申)인은 택사가 축(丑)에 있는데, 12월에 태어나 천을(天乙)이 택에 임함을 얻으면 길하다. 만약 기가 없는 곳에 있고 흉신이 임하면 그 집이 허하고 소모되며 파괴되어 온전치 못하고 조업을 지키지 못함을 주관한다. 가령 경오(庚午)인은 택사가 해(亥)에 있는데, 갑자순(甲子旬)에서 해가 공망에 떨어지고 또 겁살이 임함을 만나면 흉하다.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미룬다. 명의 뒤 한 진(辰)을 파택살(破宅煞)로 삼으니, 만약 파택살 가운데 있으면 부조의 산업이 없거나 타향에서 객사함을 주관한다. 또 택의 납음과 본명의 납음이 서로

生則吉宅尅身得好宅身尅宅必破散假令甲子金以己巳木為宅二月生雖係宅旺合有好宅以身尅宅後當破落戊午火以癸亥水為宅九月生宅冠帶十月生宅建十一月生宅旺又值宅生尅身必得好宅若宅尅旺中生者有官則吉無官則凶凡禄命雖有休旺更占其宅以辨吉凶沈芝云宅怕犯破如甲子人以己巳是宅如犯亥字其宅受破命元稍薄太嵗衝年亦須破須是為長方可㫁如丙子人得辛巳金為宅遇乙亥流年之類是也命好亦更動興作方應 凡命後五辰爲田園若居有氣之鄉又福神臨之主田園盈野倉庫充實假令甲子人田園在未六月生土乘旺氣又逢天乙貴為吉若遇無氣之鄉又凶神臨之主田園瘠薄倉庫空虛假令戊子人田園在癸未六月生甲申旬未落空亡餘准此例 鬼谷遺文云馬無害刑破禄無鬼鬼尅食無亡空亡支合無元元辰干合無厄六厄旺無䘮䘮門衰無弔弔客妻無刃羊刃財無飛飛亷孟無孤孤辰季無寡寡宿體重須鬼禄重須官夫須尠妻須倍吉須顯然凶須沉昧支干太和而塞夫婦失時而凶四柱主本禄馬往來須分建破天乙扶持将徳是衝更辨尊卑有根而無苗實貧而尚可甘食本氣絶而花繁縱子成而味拙至若貴神當位諸煞伏藏三元旺相豈專神煞命中用煞以五行為本如五行得地無貴煞而亦貴雖有惡煞無害於事若五行不得地縱有吉煞亦發不久如冬月中花耳

생하면 길하다. 택이 신(身)을 극하면 좋은 집을 얻고, 신이 택을 극하면 반드시 파산하여 흩어진다. 가령 갑자(甲子) 금은 기사(己巳) 목을 택으로 삼는데, 2월에 태어나면 비록 택이 왕하여 좋은 집이 있어야 마땅하나 신이 택을 극하므로 뒤에 마땅히 몰락한다. 무오(戊午) 화는 계해(癸亥) 수를 택으로 삼는데, 9월에 태어나면 택이 관대(冠帶)이고, 10월에 태어나면 택이 건록(建祿)이며, 11월에 태어나면 택이 왕하고, 또 택이 생왕하여 신을 극하는 때를 만나니 반드시 좋은 집을 얻는다. 만약 택이 극하는데 왕 가운데 태어난 자는 관직이 있으면 길하고 관직이 없으면 흉하다. 무릇 녹명(祿命)에 비록 휴왕이 있더라도 다시 그 택을 점쳐 길흉을 분별한다. 심지(沈芝)가 이르기를 "택은 파(破)를 범하는 것을 두려워하니, 예컨대 갑자인은 기사가 택인데 해(亥)자를 범하면 그 택이 파를 받는다. 명원(命元)이 조금 박하고 태세가 연을 충하여도 또한 반드시 파하니, 반드시 [집안의] 어른이 되어야 비로소 판단할 수 있다. 예컨대 병자(丙子)인이 신사(辛巳) 금을 얻어 택으로 삼는데 을해(乙亥) 유년을 만나는 따위가 이것이다. 명이 좋아도 또한 다시 움직여 공사를 일으켜야 비로소 응한다"라고 하였다. 무릇 명의 뒤 다섯째 진(辰)을 전원(田園)으로 삼는다. 만약 기가 있는 곳에 있고 또 복신이 임하면 전원이 들에 가득하고 창고가 충실함을 주관한다. 가령 갑자(甲子)인은 전원이 미(未)에 있는데, 6월에 태어나면 토가 왕기를 타고 또 천을귀(天乙貴)를 만나니 길하다. 만약 기가 없는 곳을 만나고 또 흉신이 임하면 전원이 척박하고 창고가 비어 있음을 주관한다. 가령 무자(戊子)인은 전원이 계미(癸未)에 있는데, 6월에 태어나도 갑신순(甲申旬)이라 미가 공망에 떨어진다. 나머지도 이 예에 준한다. 『귀곡유문(鬼谷遺文)』에 이르기를 "마(馬)는 해(害)—형파(刑破)—가 없어야 하고, 녹(祿)은 귀(鬼)—귀극(鬼剋)—가 없어야 하며, 식(食)은 망(亡)—공망(空亡)—이 없어야 하고, 지합(支合)은 원(元)—원진(元辰)—이 없어야 하며, 간합(干合)은 액(厄)—육액(六厄)—이 없어야 하고, 왕(旺)은 상(喪)—상문(喪門)—이 없어야 하며, 쇠(衰)는 조(弔)—조객(弔客)—가 없어야 하고, 처(妻)는 인(刃)—양인(羊刃)—이 없어야 하며, 재(財)는 비(飛)—비렴(飛廉)—가 없어야 하고, 맹(孟)은 고(孤)—고신(孤辰)—가 없어야 하며, 계(季)는 과(寡)—과숙(寡宿)—가 없어야 한다. 체(體)가 무거우면 반드시 귀(鬼)가 있어야 하고, 녹이 무거우면 반드시 관(官)이 있어야 한다. 부(夫)는 적어야 하고 처(妻)는 배로 많아야 한다. 길은 뚜렷이 드러나야 하고, 흉은 가라앉아 어두워야 한다. 지간(支干)이 너무 화합하면 막히고, 부부가 때를 잃으면 흉하다. 사주의 주본(主本)에서 녹마가 오가면 반드시 건(建)·파(破)를 나누어야 하고, 천을(天乙)이 부지하고 장덕(將德)이 충하면 다시 존비를 분별해야 한다. 뿌리가 있으나 싹이 없으면 실로 가난하나 오히려 달게 먹을 만하고, 본기가 끊어졌는데 꽃이 번성하면 비록 열매가 맺혀도 맛이 졸렬하다. 귀신(貴神)이 자리를 얻고 제살(諸煞)이 엎드려 감추어지며 삼원(三元)이 왕상한 경우에 이르러서는 어찌 오로지 신살만 [따지겠는가]"라고 하였다. 명 가운데 살(煞)을 씀은 오행을 근본으로 삼는다. 예컨대 오행이 득지(得地)하면 귀살(貴煞)이 없어도 또한 귀하고 비록 악살이 있어도 일에 해가 없다. 만약 오행이 득지하지 못하면 비록 길살이 있어도 발함이 오래가지 못하니, 마치 겨울의 꽃과 같을 뿐이다.

納音者天地之舞數也驛馬學堂居長生之位才能官職在旺相之鄉文章富貴處印庫之地如逢衰敗則减三分之一更遇死絶則去十分之半切忌空亡衝尅不宜刑害吞食故同源相成順數為上雜數次之則天地舞全基本强壯同類相傷如丁未刑丁丑之類則支神氣散理無復合管輅曰五行互旺雖衝氣完五行相尅雖合氣散此之謂也或問人生有始終㓛名富貴有一旦崛起忽然驟興有始終剥落而中間奮發有半世淹蹇而晚年成就其故何也荅曰莫非命也其始終富貴乃柱中身主專旺其所用吉神或官印財食俱各帶禄得令不偏不黨無刑衝尅害出門行運歩歩皆吉故能成材能振耀紹前人之基業立當代之功名不招䜛謗不致傷害保其終始是命運生旺體用俱得故也其一旦崛起忽然驟興繇柱中所用貴神悉皆得位乘旺又且合格奈日主無力不能勝任其福所以勞困偃蹇倐逢好運生扶日干得其强健元命用神方爲我用我因乘之虎嘯風生大發富貴是偏氣乘和衰以遇旺故迎吉而發前後迥異亦有日主强旺五行煞純不雜奈根本原無制伏富貴不成惟待運來制伏煞神化為權柄功名顯達出類超羣制神力旺發福非常所以驟興繇貧賤而至極品全繇行運得地方見其興如運不至即常人耳其始終奮發而中間剥落者乃柱中日主健旺用神亦旺各相力停為富室朱門之賢子及其長大成立要逢好曜若大運加臨元命見其財而奪之因其官而傷之臨其印而壞之逢其食而梟之遭際此運禍不勝言所以盛年見傾而不發如其惡運一去又逢好運扶持使用神一新譬如枯苗得雨勃然而興鴻毛遇風飄然而舉不可禦也若半世淹蹇晚年成就乃四柱身强羊刃比肩又各争旺惟財官煞神等物虛浮輕少無力而成功名出門行運又非作福之地所以一生饑寒勞苦剥落直至晚年頓逢好運補起財官煞神等物假煞為權制伏羊刄或得權貴而顯□或起資財而發福當随五行清濁以其所遇之運别之嗟夫窮通有命富貴在天孔子有是

납음(納音)이란 천지의 무수(舞數)이다. 역마·학당은 장생(長生)의 자리에 있고, 재능·관직은 왕상의 곳에 있으며, 문장·부귀는 인고(印庫)의 자리에 처한다. 만약 쇠패를 만나면 3분의 1을 감하고, 다시 사절을 만나면 10분의 5를 버린다. 공망과 충극을 절대 꺼리고, 형해와 탄식(吞食)은 마땅치 않다. 그러므로 동원(同源)이 서로 이루어 순수(順數)가 상등이고 잡수(雜數)가 그다음이니, 그러면 천지의 무(舞)가 온전하고 기본이 강장하다. 동류가 서로 상하는 것, 예컨대 정미(丁未)가 정축(丁丑)을 형하는 따위는 지신(支神)의 기가 흩어져 이치상 다시 합할 수 없다. 관로(管輅)가 이르기를 "오행이 서로 왕하면 비록 충하더라도 기가 온전하고, 오행이 서로 극하면 비록 합하더라도 기가 흩어진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말한 것이다. 혹자가 묻기를 "사람의 생애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명과 부귀가 있는 경우가 있고, 하루아침에 우뚝 일어나 홀연히 갑자기 흥하는 경우가 있으며, 처음과 끝은 쇠락하나 중간에 떨쳐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반평생 막히고 곤궁하다가 만년에 성취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 까닭은 무엇인가?"라고 하였다. 답하기를 "명(命)이 아닌 것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귀한 것은 곧 사주 가운데 신주(身主)가 전왕(專旺)하고, 그 쓰는 길신, 혹은 관·인·재·식이 모두 각각 녹을 띠고 득령하여 치우치지도 편들지도 않으며 형·충·극·해가 없고, 세상에 나가 운을 행함에 걸음마다 모두 길하므로, 능히 재목을 이루고 떨쳐 빛나며 앞사람의 기업을 잇고 당대의 공명을 세우며, 참소와 비방을 부르지 않고 상해에 이르지 않아 그 처음과 끝을 보전한다. 이는 명과 운이 생왕하여 체용을 모두 얻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우뚝 일어나 홀연히 갑자기 흥하는 것은, 사주 가운데 쓰는 귀신(貴神)이 모두 자리를 얻고 왕을 탔으며 또 격에 합하나, 어찌하랴 일주(日主)가 무력하여 그 복을 감당하지 못하니, 그러므로 수고롭고 곤궁하며 막혀 있다가 문득 좋은 운을 만나 일간을 생부하여 그 강건함을 얻으면, 원명(元命)의 용신(用神)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되고 내가 이를 타게 되니, 범이 울부짖으매 바람이 일듯 크게 부귀를 발한다. 이는 치우친 기가 화(和)를 타고 쇠한 것이 왕을 만났으므로 길을 맞아 발하여 앞뒤가 판이한 것이다. 또 일주가 강왕하고 오행에 살(煞)이 순수하여 섞이지 않았으나, 어찌하랴 근본에 원래 제복이 없어 부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오직 운이 와서 살신을 제복하기를 기다려 [살이] 화하여 권병(權柄)이 되면 공명이 드러나 무리 중에 뛰어나다. 제신(制神)의 힘이 왕하면 발복이 비상하니, 그러므로 갑자기 흥하여 빈천에서 극품에 이른다. 이는 온전히 행운이 득지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그 흥함을 보는 것이니, 만약 운이 이르지 않으면 곧 보통 사람일 뿐이다. 처음과 끝은 떨쳐 일어나되 중간에 쇠락하는 것은, 사주 가운데 일주가 건왕하고 용신도 왕하여 각각 힘이 대등하니 부잣집·고관 집안의 어진 자식이 되나, 장성하여 자립함에 이르러서는 좋은 요(曜)를 만나야 한다. 만약 대운이 원명에 임하여 그 재(財)를 보고 빼앗고, 그 관(官)으로 인해 상하게 하고, 그 인(印)에 임하여 무너뜨리고, 그 식(食)을 만나 효신(梟神)으로 탈하면, 이런 운을 만나서는 화를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니, 그러므로 한창 나이에 기울어 발하지 못한다. 만약 그 악운이 한번 지나가고 다시 좋은 운의 부지를 만나 용신이 일신되면, 비유컨대 마른 싹이 비를 얻어 발연히 일어나고 기러기 털이 바람을 만나 표연히 들리는 것과 같아 막을 수 없다. 반평생 막히고 곤궁하다가 만년에 성취하는 것은, 곧 사주에 신이 강하고 양인(羊刃)·비견이 또 각각 왕을 다투는데 오직 재·관·살신 등이 허부(虛浮)하고 가벼우며 적어 공명을 이룰 힘이 없고, 세상에 나가 운을 행함에도 또한 복을 짓는 땅이 아니니, 그러므로 일생 굶주림과 추위, 노고와 쇠락을 겪다가, 만년에 이르러 문득 좋은 운을 만나 재·관·살신 등을 보충해 일으키면, 살을 빌려 권(權)으로 삼아 양인을 제복하여, 혹은 권귀를 얻어 □를 드러내고, 혹은 자재를 일으켜 발복한다. 마땅히 오행의 청탁에 따라 그 만나는 운으로써 분별해야 한다. 아아, 궁통은 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있다고 공자께서 이

言也豈人智力所能移易乎哉 或問興亡生死答曰凡人命中有煞為用煞神未制則爲白屋窮途之人或作豪門卓犖之士要逢制伏運假煞而興切不可脱制伏運一入財鄉財能黨煞再遇流年財煞助旺併力為殃身主孤寒尅害輕則傾家徒流重則刑棄其身煞神併合凶亡可畏如此羊刃同論又有柱中月令正氣官星為一生富貴惟逢財印則利官星喜財旺以生之印旺以䕶之故令其人能行仁布徳緯國經邦權重爵髙後煞神得位嵗煞併臨官化為鬼䘮身必矣不行煞運或行傷官運又無印綬制之傷官得地貴禄遭傷䘮妻尅子剥職生灾更遇流年黨他必致身亡□惡如有高見明識知進退存亡之機而保其身者不遭非横亦自己惡疾而終又有柱中所專用神無官煞氣惟偏正財旺財神當道隐隐興隆積財聚富但少貴耳再㸔行運何如如逢官禄旺鄉富貴雙全設有不幸財神脱局羊刃相逢更遇流年衝合羊刃財神盡傷元命衰絶羊刃生災敗亡必矣生死則以格局論如印綬見財行財運又兼死絶必入黄泉柱有比肩庶㡬有解正官見煞及傷官刑衝破害嵗運相併必死正財偏財見比肩分奪羊刃刼財嵗運衝合必死傷官之格財旺身弱官煞重見混雜衝刃嵗運又見必死制則傷殘拱禄拱貴填實又見官煞刼亡衝刃嵗運重見即死日禄歸時刑衝破害見七煞官星空亡衝刃必死煞官大忌嵗運相併必死其餘諸格並忌煞及填實嵗運併臨必死㑹諸凶神惡煞勾絞元辰亡神刼煞弔客墓病死宫諸煞九死一生財官太多身弱元犯七煞身輕如丙丁日干年月時庚辛加酉運或庚辛年必死甲乙日干庚辛月時夾雜年運見庚辛必死若有救則吉無救定凶五行神煞金多夭折水盛飄流木旺則夭土多痴呆火多愚頑太過不及作此論一不可拘二須敢㫁求其生死决定無疑至若五行生死如壬日生在二月行申運即死生在七月行邜運即死乃遇生怕死既死怕生造化與人事一也須並㸔之

말씀을 하셨으니, 어찌 사람의 지혜와 힘으로 옮기고 바꿀 수 있겠는가." 혹자가 흥망과 생사를 물었다. 답하기를 "무릇 사람의 명 가운데 살(煞)이 있어 용신이 되는데 살신이 제어되지 않았으면 초가집의 궁한 처지의 사람이 되거나, 혹은 호문(豪門)의 탁월한 선비가 된다. 제복하는 운을 만나 살을 빌려 흥해야 하니, 절대로 제복하는 운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한번 재향(財鄕)에 들어가면 재가 살을 편들고, 다시 유년을 만나 재·살이 도와 왕해지면 힘을 합쳐 재앙이 되니, 신주가 외롭고 한미하며 극해를 당하여, 가벼우면 가산이 기울고 도형·유형을 받으며, 무거우면 형벌로 그 몸을 버리게 된다. 살신이 병합하면 흉망이 두려울 만함이 이와 같다. 양인(羊刃)도 같이 논한다. 또 사주 가운데 월령의 정기(正氣)가 관성(官星)인 것은 일생의 부귀가 되니, 오직 재·인을 만나면 이롭다. 관성은 재가 왕하여 생해 주고 인이 왕하여 보호해 주기를 기뻐하므로, 그 사람이 인(仁)을 행하고 덕을 펴며 나라를 경륜하여 권세가 무겁고 작위가 높게 된다. 뒤에 살신이 자리를 얻고 세운의 살이 함께 임하면 관이 화하여 귀(鬼)가 되니 몸을 잃음이 반드시이다. 살운을 행하지 않더라도 혹 상관(傷官)운을 행하고 또 인수(印綬)가 이를 제함이 없어 상관이 득지하면, 귀록(貴祿)이 상함을 만나 처를 잃고 자식을 극하며 직을 박탈당하고 재앙이 생긴다. 다시 유년이 그를 편드는 것을 만나면 반드시 몸이 죽는 □악에 이른다. 만약 높은 식견과 밝은 앎이 있어 진퇴존망의 기미를 알아 그 몸을 보전하는 자는 뜻밖의 횡액을 만나지 않으나, 또한 스스로 나쁜 병으로 마친다. 또 사주 가운데 오로지 쓰는 용신에 관살의 기가 없고 오직 편재·정재가 왕하여 재신(財神)이 길을 담당하면, 은은히 흥륭하여 재물을 쌓고 부를 모으나 다만 귀가 적을 뿐이다. 다시 행운이 어떠한지를 보아, 만약 관록의 왕향을 만나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설령 불행하여 재신이 국을 벗어나고 양인을 서로 만나며 다시 유년의 충합을 만나 양인과 재신이 모두 상하면, 원명이 쇠절하고 양인이 재앙을 낳으니 패망이 반드시이다. 생사는 격국(格局)으로 논한다. 예컨대 인수가 재를 보고 재운을 행하며 또 사절을 겸하면 반드시 황천에 든다. 사주에 비견이 있으면 거의 풀림이 있다. 정관이 살을 보거나 상관·형·충·파·해가 있는데 세운이 서로 겹치면 반드시 죽는다. 정재·편재가 비견의 분탈을 보고 양인·겁재가 있는데 세운이 충합하면 반드시 죽는다. 상관격이 재가 왕하고 신이 약하며 관살이 거듭 보여 혼잡하고 인(刃)을 충하는데 세운에서 또 보면 반드시 죽고, 제어되면 상하고 불구가 된다. 공록(拱祿)·공귀(拱貴)가 전실(塡實)되고 또 관살·겁망(劫亡)을 보며 인을 충하는데 세운에서 거듭 보면 곧 죽는다. 일록귀시(日祿歸時)가 형·충·파·해를 당하고 칠살·관성·공망을 보며 인을 충하면 반드시 죽는다. 살과 관은 크게 꺼리니 세운이 서로 겹치면 반드시 죽는다. 그 나머지 여러 격도 모두 살과 전실을 꺼리니 세운이 함께 임하면 반드시 죽는다. 여러 흉신·악살, 곧 구교(勾絞)·원진(元辰)·망신(亡神)·겁살(劫煞)·조객(弔客)과 묘·병·사의 궁이 모이면, 제살이 구사일생이다. 재·관이 너무 많고 신이 약하며 원래 칠살을 범하여 신이 가벼운 경우, 예컨대 병(丙)·정(丁) 일간에 연·월·시가 경(庚)·신(辛)인데 유(酉)운이 더해지거나 경·신 연이 되면 반드시 죽는다. 갑(甲)·을(乙) 일간에 경·신 월·시가 섞여 있는데 연·운에서 경·신을 보면 반드시 죽는다. 만약 구원이 있으면 길하고 구원이 없으면 반드시 흉하다. 오행 신살에서 금이 많으면 요절하고, 수가 성하면 떠돌며, 목이 왕하면 요절하고, 토가 많으면 어리석고 둔하며, 화가 많으면 우둔하고 완고하니, 태과·불급은 이렇게 논한다. 첫째 구애되어서는 안 되고, 둘째 과감히 판단해야 하니, 그 생사를 구하여 결정함에 의심이 없어야 한다. 오행의 생사에 이르러서는, 예컨대 임(壬)일이 2월에 태어나 신(申)운을 행하면 곧 죽고, 7월에 태어나 묘(卯)운을 행하면 곧 죽으니, 이는 생을 만나서는 사를 두려워하고, 이미 사했으면 생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조화와 인사가 하나이니 모름지기 아울러 보아야 한다."

嘗謂人之生死年月日時俱皆前定姑舉一二如定興張易金嘉熈二年仲秋以兒婦馬睦閣臨盆乞靈寳泉寺當境神夢金狗玉雞黄羊青犬次第而至逮生勇九淮王則戊戌辛酉己未甲戌八字果應淮王雲孫壅七公相亦占□於江文通祠夢始出疲赤犬再見肥黄狗在路傍及白馬立平地木左復覩赭猪聫咬犬尾入屋上土公相自忖度乃丙戌戊戌庚午丁亥年月日時成化嵗次暮秋朔後夜半甫生子果驗又元文式五師生大徳丁未嵗正月十七日壬午申時至明洪武己未元旦夢中得黄羊觸數七十有三至斯際果逝其子式敬籌六老夢數白兎入内姜沉閨懷及順帝十一年仲春甲辰昧爽産淑正求二者四柱皆辛邜后人有記云厯周追憶古人心仰止髙山直到今睆兎兩雙生夢兆四重辛邜又逢隂又白雞銀䑕應辛酉庚子之祥白雞在酉值太嵗不起之兆由上數事觀之人之生死信前定矣哉若尹子常夢巳達午厄寅㓕後見蛇入穴得金墜馬虎嚙皆符孝介經三叟夢達逵逢乙巳對局至成化三十一年遇是干支登耋夀四月望日進宜義郎秩孫幹父亦同前夢後復以正徳四年乙巳仲夏遂陞衛侯又古人祈夢問子孫於土地神得詩云犬羊父母青龍子赤馬黄駒與白雞孫虎曾同翁屬肖丙隆一氣應多齊解者以其伯子生甲辰仲子生丙午叔子生戊午季子生辛酉長孫生寅曾孫生丙戌推筭皆驗是一家祖父子孫其生皆前定也又吉人祈祠社廟神示詩云左龍右虎赤同方只怕炎猴及木羊三十八年生死隔風雲際㑹總無常其後生死年月日時無不符驗古人謂飲啄莫非前定况功名乎况生死乎况子孫乎彼不知命而妄圖者其不為鬼神所笑者㡬希

일찍이 말하기를, 사람의 생사는 연·월·일·시가 모두 미리 정해져 있다고 하였다. 우선 한두 가지를 들어 본다. 예컨대 정흥(定興)의 장이금(張易金)은 가희(嘉熙) 2년 중추에 며느리 마목각(馬睦閣)이 해산하게 되자 영보천사(靈寶泉寺)의 당경신(當境神)에게 영험을 빌었더니, 꿈에 금 개[金狗]·옥 닭[玉雞]·누런 양[黃羊]·푸른 개[靑犬]가 차례로 이르렀다. 용구 회왕(勇九淮王)을 낳음에 미쳐 戊戌 辛酉 己未 甲戌 여덟 글자가 과연 응하였다. 회왕의 운손(雲孫, 먼 후손) 옹칠공상(壅七公相)도 또한 강문통사(江文通祠)에서 □를 점쳤는데, 꿈에 처음에 여윈 붉은 개가 나오고, 다시 살찐 누런 개가 길가에 있는 것과 흰 말이 평지목(平地木)의 왼쪽에 서 있는 것을 보았으며, 다시 붉은 돼지가 잇달아 개의 꼬리를 물고 옥상토(屋上土)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공상이 스스로 헤아려 보니 곧 丙戌 戊戌 庚午 丁亥의 연·월·일·시였는데, 성화(成化) 연간 그해 늦가을 초하루 뒤 한밤중에 비로소 아들을 낳으니 과연 징험하였다. 또 원(元)의 문식오사(文式五師)는 대덕(大德) 정미(丁未)년 정월 17일 임오(壬午) 신시(申時)에 태어났는데, 명(明) 홍무(洪武) 기미(己未)년 설날에 이르러 꿈에 누런 양이 들이받는 것을 보았고, 나이 73에 이때에 이르러 과연 죽었다. 그 아들 식경주육로(式敬籌六老)는 꿈에 흰 토끼 여러 마리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는데, 강씨(姜氏)가 규방에서 잉태하여 순제(順帝) 11년 중춘 갑진(甲辰) 새벽에 숙정구(淑正求) 두 아이를 낳으니 사주가 모두 辛卯였다. 후인이 기록하여 이르기를 "두루 지나며 옛사람의 마음을 추억하니, 높은 산을 우러름이 지금에 이르렀네. 환한 토끼 두 쌍이 꿈의 조짐으로 나타나니, 네 겹의 신묘(辛卯)가 또 음(陰)을 만났구나"라고 하였다. 또 흰 닭·은 쥐는 신유(辛酉)·경자(庚子)의 상서에 응하였고, 흰 닭이 유(酉)에 있어 태세를 만난 것은 일어나지 못할 조짐이었다. 위의 몇 가지 일로 보건대 사람의 생사는 참으로 미리 정해져 있구나. 윤자상(尹子常)은 꿈에 사(巳)에서 통달하고 오(午)에서 액을 당하고 인(寅)에서 멸한다고 하였는데, 뒤에 뱀이 굴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금을 얻었으며, 말에서 떨어지고 범에게 물린 일이 모두 부합하였다. 효개(孝介)는 세 노인을 거쳐 꿈에 '달규(達逵)가 을사(乙巳)를 만나 대국한다'고 하였는데, 성화(成化) 31년에 이르러 이 간지를 만나 질수(耋壽, 팔십 세)에 올랐고, 4월 보름에 의의랑(宜義郞)의 품계에 나아갔다. 손자 간부(幹父)도 또한 앞의 꿈과 같았는데, 뒤에 다시 정덕(正德) 4년 을사(乙巳) 중하에 드디어 위후(衛侯)로 승진하였다. 또 옛사람이 토지신에게 꿈을 빌어 자손을 물었는데, 시를 얻으니 "개와 양은 부모요 청룡은 아들이며, 붉은 말·누런 망아지와 흰 닭이라. 손자는 범이요 증손은 할아버지와 같은 띠이니, 병(丙)이 융성하여 한 기운으로 응함이 많이 가지런하리라"라고 하였다. 풀이하는 자가 그 맏아들은 갑진(甲辰)생, 둘째 아들은 병오(丙午)생, 셋째 아들은 무오(戊午)생, 막내아들은 신유(辛酉)생, 장손은 인(寅)생, 증손은 병술(丙戌)생으로 추산하니 모두 징험하였다. 이는 한 집안의 조·부·자·손의 태어남이 모두 미리 정해진 것이다. 또 길인(吉人)이 사묘(社廟)의 신에게 빌었더니 신이 시를 보여 이르기를 "왼쪽은 용이요 오른쪽은 범이니 붉은 것과 같은 방위라, 다만 불타는 원숭이와 나무 양을 두려워하라. 삼십팔 년에 생사가 갈리니, 풍운의 제회(際會)가 모두 무상하도다"라고 하였는데, 그 뒤 생사의 연·월·일·시가 부합하여 징험하지 않음이 없었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마시고 쪼아 먹는 것조차 미리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없다"라고 하였으니, 하물며 공명이겠는가, 하물며 생사이겠는가, 하물며 자손이겠는가. 저 명을 알지 못하고 망령되이 도모하는 자가 귀신의 비웃음을 받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天元神趣經云凡推人命先詳日下興衰變用分局天地方成造化貴賤明於上下興衰盡在干支四時中妙理窮通五行内榮枯自稟是以春生甲乙居寅夘豈怕庚辛夏長丙丁乘己午何愁壬癸庚辛值兊秋生兮離火難侵壬癸逢乾冬降兮戊巳怎尅土生四季得時而遇鬼其傷無害設使五行失地而逢尅其灾不愈又若化格成象須分衰旺相停尤宜配合之中要識往來去路金絶艮北火沒乾西木落坤南而無形水到巽東而無位此乃陽干皆死遇合而以類相從妻若潜形但見局中而可决陰生四正時旺者身貴家榮死絶墓衰類傷干尤為不足化氣入格不破大顯貴者十有八九化氣失局有傷論顯榮者百無一二最高最貴者居旺處三位須要相扶至賤至貧者居衰處四柱難尋造化元象在地支之中配合在天干之内象成旺用皆生火土之中四柱無傷直列朝廷之上支中畏懼亦須聲譽非貧運至衰鄉必主灾咎化成造化各居於衰墓絶鄉象成雜局遇合猶如不遇夫行旺運妻乃從夫妻運扶持夫從妻論己身臨鬼須用天地之中象旺象衰要識榮枯貴賤身衰鬼旺應須肢體傷殘身旺鬼衰定作凶徒之命鬼身皆衰男必飄蓬女作師尼伏身潜匿自居高名月氣相傷此乃伏象官鬼皆全遐齡不遂干中破敗乃有技藝以随身支乃生全難仗六親而獨立五行屬於其象皆在十二支中先分南北與東西次㸔三合内别認詳六親者從象而推之審富貴者官禄而兩説有禄盛者鰥寡孤獨有官鬼者殘疾夭夀身如顯化自身無氣本性全虧假五行成象平生窘迫豈得祖宗之財顯福顯盈因犯别房父母從象論引用為氣化象論天地相停從中有貴有賤化内有富有貧從中貴顯得時而位列朝中化内成局運轉而成封帝側從象衰而至老驅驅化象伏而平生碌碌

『천원신취경(天元神趣經)』에 이르기를: 무릇 사람의 명을 추산함에는 먼저 일하(日下)의 흥쇠를 자세히 살피고, 변용(變用)으로 국(局)을 나누어야 천지가 비로소 조화를 이룬다. 귀천은 상하에서 밝혀지고, 흥쇠는 모두 간지에 있다. 사시(四時) 가운데 묘한 이치로 궁통하고, 오행 안에서 영고(榮枯)를 스스로 받는다. 그러므로 봄에 태어난 갑·을이 인(寅)·묘(卯)에 있으면 어찌 경·신을 두려워하겠으며, 여름에 자라는 병·정이 사(巳)·오(午)를 타면 어찌 임·계를 근심하겠는가. 경·신이 태(兌)를 만나 가을에 태어나면 이화(離火)가 침범하기 어렵고, 임·계가 건(乾)을 만나 겨울에 내리면 무·기가 어찌 극하겠는가. 토가 사계(四季)에 태어나 때를 얻으면 귀(鬼)를 만나도 그 상함이 해가 없고, 설사 오행이 실지(失地)하여 극을 만나면 그 재앙은 낫지 않는다. 또 만약 화격(化格)이 상(象)을 이루면 반드시 쇠왕이 서로 대등한지를 나누어야 하고, 더욱 배합 가운데서 왕래와 가는 길을 알아야 한다. 금은 간북(艮北)에서 절하고, 화는 건서(乾西)에서 사라지며, 목은 곤남(坤南)에서 떨어져 형체가 없고, 수는 손동(巽東)에 이르러 자리가 없다. 이는 곧 양간이 모두 죽는 [곳이니], 합을 만나면 유(類)로써 서로 따른다. 처가 만약 형체를 감추었으면 다만 국 가운데를 보아 결단할 수 있다. 음은 사정(四正)에서 생하니, 때가 왕한 자는 몸이 귀하고 집안이 영화롭다. 사·절·묘·쇠로 유(類)가 간을 상하면 더욱 부족하다. 화기(化氣)가 격에 들어 파하지 않으면 크게 드러나 귀한 자가 열에 여덟아홉이고, 화기가 국을 잃고 상함이 있으면 드러나 영화롭다고 논할 자가 백에 한둘도 없다. 가장 높고 가장 귀한 자는 왕처에 있으며 세 자리가 반드시 서로 도와야 하고, 지극히 천하고 지극히 가난한 자는 쇠처에 있으며 사주에서 [도움을] 찾기 어렵다. 조화의 원상(元象)은 지지 가운데 있고, 배합은 천간 안에 있다. 상이 이루어져 왕하게 쓰이면 모두 화·토 가운데서 생하고, 사주에 상함이 없으면 곧바로 조정의 위에 벌여 선다. 지지 가운데 두려워하는 것이 있어도 또한 반드시 명성이 있어 가난하지 않으나, 운이 쇠향에 이르면 반드시 재앙과 허물을 주관한다. 화(化)하여 조화를 이루었는데 각각 쇠·묘·절의 곳에 있거나, 상이 이루어졌는데 국이 섞였으면, 합을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과 같다. 남편이 왕운을 행하면 처는 곧 남편을 따르고, 처의 운이 부지하면 남편은 처를 따라 논한다. 자신이 귀(鬼)에 임하면 반드시 천지 가운데를 써야 한다. 상이 왕한지 쇠한지로 영고와 귀천을 알아야 한다. 신이 쇠하고 귀가 왕하면 반드시 사지가 상하고 불구가 되며, 신이 왕하고 귀가 쇠하면 반드시 흉도의 명이 된다. 귀와 신이 모두 쇠하면 남자는 반드시 쑥대처럼 떠돌고 여자는 무녀나 비구니가 된다. 몸이 엎드려 숨어 있고 스스로 높은 이름에 거하되 월기(月氣)가 서로 상하면 이를 복상(伏象)이라 한다. 관과 귀가 모두 온전하면 오래 사는 나이를 이루지 못한다. 간 가운데 파패(破敗)가 있으면 기예로 몸을 따르게 하고, 지지가 곧 생하여 온전하면 육친에 의지하기 어려워 홀로 선다. 오행이 그 상에 속하는 것은 모두 십이지 가운데 있으니, 먼저 남북과 동서를 나누고, 다음으로 삼합을 보아 안에서 따로 자세히 알아본다. 육친은 상을 따라 추산하고, 부귀를 살피는 것은 관·녹의 두 가지로 말한다. 녹이 성한 자는 환과고독(鰥寡孤獨)하고, 관귀(官鬼)가 있는 자는 잔질이 있고 요절한다. 신(身)이 만약 드러나 화(化)했는데 자신에 기가 없으면 본성이 온전히 이지러지고, 오행을 빌려 상을 이루면 평생 궁핍하니 어찌 조종의 재물을 얻겠는가. 복이 드러나고 가득함이 드러나는 것은 다른 방(房)을 범하였기 때문이다. 부모는 종상(從象)으로 논하고, 끌어 쓰는 것은 기로 삼으며, 화상(化象)으로 논하여 천지가 서로 대등하다. 종(從) 가운데 귀가 있고 천이 있으며, 화(化) 안에 부가 있고 빈이 있다. 종 가운데 귀하게 드러남은 때를 얻어 지위가 조정 가운데 벌여지고, 화 안에서 국을 이룸은 운이 굴러 황제 곁에 봉해짐을 이룬다. 종상이 쇠하면 늙도록 분주하고, 화상이 엎드리면 평생 녹록하다.

又曰㸔子平之法專論財官以月上財官為□要發覺在於日時要消詳於强弱論財官不論格局論格局不論財官入格者非富即貴不入格者非貧即夭一格二格非卿即相三格四格財官不純非刑卒多是九流官怕傷財怕刼印綬見財愈多愈灾傷官見官原有者重原無者輕重者遷徙輕者刑責年上傷官父母不全月上傷官兄弟不完日上傷官難爲妻妾時上傷官子孫無傳嵗月傷官刼財生於貧賤之家或是庶出日時傷官刼財傷損子孫主無晚福官煞混雜為人好色多淫作事小巧寒賤有財印者吉無財印者凶刼財敗財心高下賤為人貪婪正財月令勤儉慳吝柱有刼刃比肩多者刑父母傷妻妾不聚財商賈須觀落地之財宰相須㸔得時正禄七煞梟重走遍他鄉之客傷官刼財瞞心負賴之徒重犯竒儀者貴重犯亡刼者夭七煞宜制獨立為强鬼中逢官逼迫太甚明煞合去五行和氣春風暗煞合來四柱刑傷害己煞刃無制女多産厄男犯刑傷二徳無破女必賢良男多忠孝財官印食定顯慈祥之徳刼傷比梟難逃寡惡之名衝官無合乃飄流之徒坐馬落空是落魄之軰月令逢衝過房離祖官印遇偏庶出孽生干頭滅烈堪嗟伯牛之疾時日衝刑難免卜商之泣六虛臨於乙亥孟浩然徒有文章三才會於壬辰石季倫恣情金玉有文無印賈誼屈於長沙有印無文李斯專於上蔡刑多者為人不義合多者疎背皆親合多主晦衝多主凶辰多好鬬戌多好訟辰戌魁罡多凶少吉時日空亡難為妻子背駝驛馬離别鄉土混雜官煞奔走衣食印綬遭傷名利成敗天厨逢梟食禄虧盈傷官遇羊刃刼財營食終日區區正官逢七煞剥傷求生一世忙忙財官招上貴之憐煞傷慮小人之恥官無衝破爵禄獨顯財少傷刼名利雙全官印在刑囚之地心亂身忙日時在鬼墓之鄉憂多樂少福不福恐吉還遭傷成不成是格中帶煞財官兩旺兮主持節鉞煞刃交顯兮掌握兵權官是扶身之本官在長生須富學財為養命之源財逢旺處足錢帛財官印綬三吉不可不逢刼刃傷煞

또 이르기를: 자평(子平)의 법을 보면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하니, 월상의 재관을 □요(□要)로 삼고, 발각(發覺)은 일·시에 있으며, 강약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재관을 논하면 격국을 논하지 않고, 격국을 논하면 재관을 논하지 않는다. 입격한 자는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고, 입격하지 않은 자는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일격·이격이면 경(卿)이 아니면 상(相)이고, 삼격·사격으로 재관이 순수하지 않으면 형벌받은 졸개가 아니면 대개 구류(九流)이다. 관은 상(傷)을 두려워하고, 재는 겁(劫)을 두려워한다. 인수(印綬)가 재를 보면 많을수록 더욱 재앙이다. 상관(傷官)이 관을 보면 원래 [관이] 있는 자는 무겁고 원래 없는 자는 가벼우니, 무거운 자는 옮겨 다니고[유배되고] 가벼운 자는 형벌·문책을 받는다. 연상의 상관은 부모가 온전치 못하고, 월상의 상관은 형제가 온전치 못하며, 일상의 상관은 처첩을 두기 어렵고, 시상의 상관은 자손이 전해지지 않는다. 연·월의 상관·겁재는 빈천한 집에 태어나거나 혹은 서출이고, 일·시의 상관·겁재는 자손을 상하게 하니 만복이 없음을 주관한다. 관살이 혼잡하면 사람됨이 색을 좋아하고 음탕함이 많으며 일을 함에 잔재주를 부리고 한천하니, 재·인이 있으면 길하고 재·인이 없으면 흉하다. 겁재·패재(敗財)는 마음은 높으나 [처지는] 하천하고 사람됨이 탐욕스럽다. 정재가 월령에 있으면 근검하고 인색하다. 사주에 겁재·양인(羊刃)·비견이 많은 자는 부모를 형하고 처첩을 상하며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상인은 모름지기 떨어진 자리의 재를 보아야 하고, 재상은 모름지기 때를 얻은 정록을 보아야 한다. 칠살과 효신(梟神)이 무거우면 타향을 두루 떠도는 나그네이고, 상관·겁재는 마음을 속이고 빚을 떼먹는 무리이다.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귀하고, 망겁(亡劫)을 거듭 범하면 요절한다. 칠살은 제복되어야 하니 홀로 서면 강한 귀(鬼)가 되고, 귀 가운데 관을 만나면 핍박이 너무 심하다. 명살(明煞)이 합거되면 오행이 화기로워 봄바람 같고, 암살(暗煞)이 합해 오면 사주가 형상하여 자기를 해친다. 살·인(刃)이 제어가 없으면 여자는 대개 산액이 있고 남자는 형상을 범한다. 이덕(二德)이 파됨이 없으면 여자는 반드시 어질고 착하며 남자는 대개 충효하다. 재·관·인·식은 반드시 자상한 덕을 드러내고, 겁·상·비·효는 박정하고 악하다는 이름을 벗어나기 어렵다. 충관(衝官)에 합이 없으면 곧 떠도는 무리이고, 좌마(坐馬)가 공망에 떨어지면 곧 낙백한 무리이다. 월령이 충을 만나면 양자로 가서 조상을 떠나고, 관인이 편(偏)을 만나면 서출이나 얼자로 태어난다. 간두(干頭)가 멸렬하면 백우(伯牛)의 병을 슬퍼할 만하고, 시·일이 충형하면 복상(卜商)의 울음을 면하기 어렵다. 육허(六虛)가 을해(乙亥)에 임하니 맹호연(孟浩然)은 한갓 문장만 있었고, 삼재(三才)가 임진(壬辰)에 모이니 석계륜(石季倫)은 금옥을 마음대로 누렸다. 문(文)은 있으나 인(印)이 없으니 가의(賈誼)는 장사(長沙)에서 굽혔고, 인은 있으나 문이 없으니 이사(李斯)는 상채(上蔡)에서 전횡하였다. 형이 많은 자는 사람됨이 의롭지 못하고, 합이 많은 자는 소원하고 등진 자가 모두 친하다. 합이 많으면 어둠을 주관하고, 충이 많으면 흉을 주관한다. 진(辰)이 많으면 싸움을 좋아하고 술(戌)이 많으면 송사를 좋아하니, 진·술 괴강(魁罡)은 흉이 많고 길이 적다. 시·일이 공망이면 처자를 두기 어렵고, 등에 역마를 지면 고향 땅을 떠난다. 관살이 혼잡하면 의식을 위해 분주하고, 인수가 상함을 만나면 명리가 이루어졌다 패한다. 천주(天廚)가 효신을 만나면 식록이 이지러졌다 찼다 하고, 상관이 양인을 만나고 겁재가 [있으면] 먹을 것을 도모하느라 종일 구구하다. 정관이 칠살을 만나 벗겨지고 상하면 삶을 구하느라 일생 바쁘다. 재관은 윗사람의 귀한 총애를 부르고, 살상(煞傷)은 소인의 수치를 염려한다. 관에 충파가 없으면 작록이 홀로 드러나고, 재가 상겁을 적게 당하면 명리를 둘 다 온전히 한다. 관인이 형수(刑囚)의 자리에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고 몸이 바쁘며, 일·시가 귀묘(鬼墓)의 곳에 있으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다. 복이 복이 아님은 길이 도리어 상함을 만날까 함이고, 이룸이 이루지 못함은 격 가운데 살을 띠었기 때문이다. 재관이 둘 다 왕하면 절월(節鉞)을 주지(主持)하고, 살인(煞刃)이 함께 드러나면 병권을 장악한다. 관은 몸을 부지하는 근본이니 관이 장생에 있으면 반드시 부유하고 학문이 있으며, 재는 명을 기르는 근원이니 재가 왕처를 만나면 전백이 넉넉하다. 재·관·인수의 삼길(三吉)은 만나지 않을 수 없고, 겁·인·상·살의

四凶不可不畏印臨天乙受盛世之封財藏官庫畜希異之寳三竒貴人見生時館學清華世所稀貴人若逢禄馬來設使金章未為足官貴若逢財官助重犯竒儀須宰輔不作蓬萊三島客也須金殿玉階行互禄互馬共羡黑頭公相帶刑帶破終為白面書生有印無官發不在迅速之内有官無印難求乎榮顯之名財官帶印積玉堆金偏正逢財倉盈庫滿印綬錦鞍勒馬官貴玉帶金魚凶莫凶於羊刃禍莫禍於傷官運逢羊刃刼敗財物耗散羊刃倘同生氣閫外持權傷官被合妨妻害子傷官帶刃尅爺損娘官藏煞見定招非横之灾煞沒官明當膺藩輔之柄少樂多憂官星又帶刼財骨肉分離孤鸞再遇傷煞三刑六害衝擊者難得峥嶸孤辰隔角重見者多主貧夭享用見成出門便行財禄一生寂寞行運與命分岐有官而不食禄月上正官被傷有財而不得享柱内正財分奪禄馬先逢於生月隂徳榮華若日時再見財官此乃遇而不遇又曰四象之中隐土而成五行之内干秀為榮亥夘未滋榮甲乙寅午戌聚福丙丁壬癸喜生潤下庚辛愛見從革戊巳忻逢四季水潤下兮文學貴顯土稼穡兮富貴經商春生甲乙抱懷仁徳之心夏遇丙丁胷藏明辨之才秋金兮性多剛毅冬水兮智足權謀木盛無金雖仁不成造化火旺木衰縱學難得貴顯水多遇土成堤岸之功木盛逢金作棟梁之美水火相停成既濟土逢木旺爲稼穡金火氣均煉出鋒鋩之器五行造化皆因鬼而成功木敗不仁而妄作金衰寡義亦無恩火㓕無禮之軰水濁失智之人土遭木尅言常失信金鬼好殺水盛多淫日旺仍須自立更詳上下吉凶嵗月相扶因祖而發時日相衝妻子無功衰墓平生孤立生旺一世崢嶸上下相合而無害往來尅戰乃多憂禄馬時尅日破縱職位終須退剥日旺時强聚秀無福亦須横發月為傷害時得官財運自能成立月遇絶傷時對衝門戶定有三遷年逢衰地㓜嵗艱難月在旺鄉晚年不足時衰日秀有始無終月弱時强晚年榮顯元氣强旺雖未達終顯功名基本休囚縱得地難成富

사흉(四凶)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인(印)이 천을(天乙)에 임하면 성세의 봉작을 받고, 재가 관고(官庫)에 감추어지면 희귀한 보배를 쌓는다. 삼기(三奇)·귀인이 생시에 보이면 관학(館學)이 청화하여 세상에 드물다. 귀인이 만약 녹마가 오는 것을 만나면 설사 금장(金章)이라도 족하다 하지 않는다. 관귀가 만약 재관의 도움을 만나고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반드시 재보(宰輔)가 된다. 봉래삼도(蓬萊三島)의 나그네가 되지 않으면 또한 반드시 금전(金殿)·옥계(玉階)를 걷는다. 호록(互祿)·호마(互馬)면 모두 흑두공상(黑頭公相, 젊은 나이의 재상)을 부러워하고, 형을 띠고 파를 띠면 끝내 백면서생이 된다. 인이 있고 관이 없으면 발함이 신속한 안에 있지 않고, 관이 있고 인이 없으면 영현의 이름을 구하기 어렵다. 재관이 인을 띠면 옥을 쌓고 금을 쌓으며, 편·정이 재를 만나면 창고가 가득 찬다. 인수는 비단 안장에 굴레 씌운 말이요, 관귀는 옥대에 금어(金魚)이다. 흉함은 양인(羊刃)보다 흉한 것이 없고, 화는 상관(傷官)보다 화가 되는 것이 없다. 운이 양인을 만나 겁패하면 재물이 소모되어 흩어진다. 양인이 만약 생기와 함께하면 곤외(閫外)에서 권세를 잡는다. 상관이 합을 당하면 처를 방해하고 자식을 해치며, 상관이 인(刃)을 띠면 아버지를 극하고 어머니를 손상한다. 관이 감추어지고 살이 보이면 반드시 비횡(非橫)의 재앙을 부르고, 살이 숨고 관이 밝으면 마땅히 번보(藩輔)의 권병을 받는다. 즐거움이 적고 근심이 많음은 관성이 또 겁재를 띠었기 때문이고, 골육이 분리됨은 고란(孤鸞)이 다시 상살을 만났기 때문이다. 삼형·육해·충격이 있는 자는 쟁영(崢嶸)하기 어렵고, 고신(孤辰)·격각(隔角)을 거듭 보는 자는 대개 빈요를 주관한다. 이루어진 것을 누림은 문을 나서자 곧 재록을 행하기 때문이고, 일생 적막함은 행운이 명과 갈라지기 때문이다. 관이 있으나 녹을 먹지 못함은 월상의 정관이 상함을 당했기 때문이고, 재가 있으나 누리지 못함은 주 안의 정재가 분탈되었기 때문이다. 녹마를 생월에서 먼저 만나면 음덕으로 영화롭고, 만약 일·시에서 다시 재관을 보면 이는 만나고도 만나지 않은 것이다. 또 이르기를: 사상(四象) 가운데 토를 숨겨 이루어지고, 오행 안에서 간이 빼어나면 영화가 된다. 해묘미(亥卯未)는 갑·을을 불려 영화롭게 하고, 인오술(寅午戌)은 병·정에게 복을 모은다. 임·계는 윤하(潤下)에 태어나기를 기뻐하고, 경·신은 종혁(從革)을 보기를 사랑하며, 무·기는 사계(四季)를 만나기를 즐거워한다. 수가 윤하이면 문학으로 귀현하고, 토가 가색(稼穡)이면 부귀하며 장사를 한다. 봄에 태어난 갑·을은 인덕의 마음을 품고, 여름에 만난 병·정은 가슴에 명변의 재주를 감춘다. 가을 금은 성품이 강의함이 많고, 겨울 수는 지혜가 권모에 넉넉하다. 목이 성한데 금이 없으면 비록 어질어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화가 왕하고 목이 쇠하면 비록 배워도 귀현하기 어렵다. 수가 많은데 토를 만나면 제방의 공을 이루고, 목이 성한데 금을 만나면 동량의 아름다움을 이룬다. 수·화가 서로 대등하면 기제(既濟)를 이루고, 토가 목의 왕함을 만나면 가색이 되며, 금·화의 기가 고르면 단련하여 날카로운 그릇을 만들어 낸다. 오행의 조화는 모두 귀(鬼)로 인해 공을 이룬다. 목이 패하면 어질지 못하여 망령되이 행하고, 금이 쇠하면 의리가 적고 또한 은혜가 없으며, 화가 꺼지면 예가 없는 무리이고, 수가 흐리면 지혜를 잃은 사람이며, 토가 목의 극을 만나면 말이 늘 신의를 잃는다. 금귀(金鬼)는 살생을 좋아하고, 수가 성하면 음탕함이 많다. 일이 왕하면 반드시 스스로 서니, 다시 상하의 길흉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세·월이 서로 도우면 조상으로 인해 발하고, 시·일이 서로 충하면 처자에 공이 없다. 쇠·묘이면 평생 고립하고, 생·왕이면 일세에 쟁영하다. 상하가 서로 합하면 해가 없고, 오가며 극전하면 근심이 많다. 녹마를 시가 극하고 일이 파하면 비록 직위가 있어도 끝내 물러나 박탈된다. 일이 왕하고 시가 강하며 빼어남을 모으면 복이 없어도 또한 반드시 횡발한다. 월이 상해가 되어도 시가 관재를 얻으면 운에서 스스로 성립할 수 있다. 월이 절상을 만나고 시가 대충하면 집안이 반드시 세 번 옮긴다. 연이 쇠지를 만나면 어린 시절이 어렵고, 월이 왕향에 있으면 만년이 부족하다. 시가 쇠하고 일이 빼어나면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 월이 약하고 시가 강하면 만년이 영현하다. 원기가 강왕하면 비록 아직 통달하지 못해도 끝내 공명을 드러내고, 기본이 휴수하면 비록 득지해도 부

貴若夫天元羸弱命不再甦忽值本主休囚貧寒無地氣旺遭傷雖遇險終身有救氣敗逢生縱得地一世無成五行失地休言禄馬同鄉四柱無歸難論財官雙美以日尅者為妻妻生者為子考其生旺定其死絶時臨旺處必多兒時在敗鄉必絶嗣男逢兩位之財必須置妾若遇合處逢禄定挾妻榮財鄉見合立身倚妻陽干上下逢合妻多易得合中更遇生氣妻妾賢良四柱逓互相親多生喜慶五行來往相傷皆主不義財失地而岐路經商身旺甚則九流術業火聚水徳相刑爲僧反覆水逢土旺相殘為道無終火明木秀㓜年顯達朝廷火炎水涸終身求財市井金白水清多顯達鬼位逢官主困窮財下見財富而慳吝羊刃帶煞被刑男子身遭鞭配財盛刑傷父母鬼旺後代昌榮從化忌從返本平生衰樂無寕丙辛化水到水鄉位列朝廷丁壬化木臨木位身居宰輔東金西木不從化一世虛名離壬坎丙得位時平生顯跡用神敗衰帶禄不能為福禄馬氣旺遇貴合主顯榮有官無馬而職微有馬無官而身賤四柱生旺雖無官禄亦長年五行敗衰縱帶禄馬終夭折魁罡相逢衝尅多遭刑獄建禄無財刑制定為奴婢陽火死於墓絶性兇頑多為酷吏隂火生於長養人豐厚當為富豪五行忌沐浴逢傷四柱喜生旺制煞有害而姻親散失遇戰而疾病纒身木火忌逢申酉灾病呻吟衰金畏遇旺火苦形悲嘆時臨鬼地無制多貧運至財官無刑必發七煞羊刃名位大顯正印官星刑衝乃禍壬趨艮位遇之則發資財變煞為官㓜嵗功名顯達戊日午月火多而運喜官鄉財官敗地一世貧寒三竒無傷平生富貴日雖建禄不逢財官主孤貧日禄歸時不遇財印亦難發時上偏財運至兄弟之位主妻灾時上羊刃嵗遇偏正之財生凶禍正官月上旺富貴雙全偏官時上逢無情有禍財歸旺地無破家道興隆印綬生身無傷門閥光彩有官無印即非真官有印無官反成厚福桃花帶合風流儒雅之人五湖雲擾餓於首陽之客干刑支合樂變為憂干合支刑喜中不美若不九流僧道定須重拜爺

귀를 이루기 어렵다. 만약 천원(天元)이 쇠약하면 명이 다시 소생하지 못하고, 홀연히 본주가 휴수함을 만나면 가난하고 추워 설 땅이 없다. 기가 왕한데 상함을 만나면 비록 험난함을 만나도 종신토록 구원이 있고, 기가 패했는데 생을 만나면 비록 득지해도 일세에 이룸이 없다. 오행이 실지하면 녹마가 같은 향에 있다고 말하지 말고, 사주가 돌아갈 곳이 없으면 재관이 모두 아름답다고 논하기 어렵다. 일이 극하는 것을 처로 삼고, 처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으니, 그 생왕을 살피고 그 사절을 정한다. 시가 왕처에 임하면 반드시 자식이 많고, 시가 패향에 있으면 반드시 후사가 끊긴다. 남자가 두 자리의 재를 만나면 반드시 첩을 두고, 만약 합처를 만나 녹을 만나면 반드시 처를 끼고 영화롭다. 재향에 합을 보면 입신함에 처에 의지한다. 양간이 상하로 합을 만나면 처를 쉽게 얻음이 많고, 합 가운데 다시 생기를 만나면 처첩이 어질고 착하다. 사주가 번갈아 서로 친하면 기쁜 경사가 많이 생기고, 오행이 오가며 서로 상하면 모두 불의를 주관한다. 재가 실지하면 갈림길에서 장사하고, 신이 너무 왕하면 구류의 술업이다. 화가 모이고 수덕이 서로 형하면 승려가 되어 반복하고, 수가 토의 왕함을 만나 서로 해치면 도사가 되어 끝이 없다. 화가 밝고 목이 빼어나면 어린 나이에 조정에 현달하고, 화가 타오르고 수가 마르면 종신토록 시정에서 재물을 구한다. 금백수청(金白水淸)이면 현달함이 많고, 귀위(鬼位)에서 관을 만나면 곤궁을 주관한다. 재 아래 재를 보면 부유하나 인색하다. 양인(羊刃)이 살을 띠고 형을 당하면 남자는 몸이 채찍 맞고 유배된다. 재가 성하면 부모를 형상하고, 귀가 왕하면 후대가 창영한다. 종화(從化)에서는 종이 본으로 돌아감을 꺼리니 [그러면] 평생 슬픔과 즐거움에 편안함이 없다. 병신(丙辛)이 수로 화하여 수향에 이르면 지위가 조정에 벌여지고, 정임(丁壬)이 목으로 화하여 목위에 임하면 몸이 재보에 거한다. 동금서목(東金西木)이 종화하지 않으면 일세에 헛된 이름이고, 이임감병(離壬坎丙)이 자리를 얻을 때면 평생 자취를 드러낸다. 용신(用神)이 패쇠하면 녹을 띠어도 복이 될 수 없고, 녹마의 기가 왕하고 귀합을 만나면 현영을 주관한다. 관이 있고 마가 없으면 직이 미미하고, 마가 있고 관이 없으면 몸이 천하다. 사주가 생왕하면 비록 관록이 없어도 또한 장수하고, 오행이 패쇠하면 비록 녹마를 띠어도 끝내 요절한다. 괴강(魁罡)이 서로 만나 충극하면 형옥을 많이 만나고, 건록(建祿)에 재가 없고 형제(刑制)되면 반드시 노비가 된다. 양화가 묘·절에서 죽으면 성품이 흉악하고 완고하여 대개 혹리가 되고, 음화가 장생·양에서 생하면 사람이 풍후하여 마땅히 부호가 된다. 오행은 목욕(沐浴)에서 상함을 만나는 것을 꺼리고, 사주는 생왕하여 살을 제함을 기뻐한다. 해가 있으면 인친이 흩어져 잃고, 전(戰)을 만나면 질병이 몸에 얽힌다. 목·화는 신·유를 만나기를 꺼리니 재병으로 신음하고, 쇠한 금은 왕한 화를 만나기를 두려워하니 고된 형벌로 비탄한다. 시가 귀지(鬼地)에 임하고 제어가 없으면 대개 가난하고, 운이 재관에 이르러 형이 없으면 반드시 발한다. 칠살·양인이면 명위가 크게 드러나고, 정인·관성이 형충되면 곧 화가 된다. 임추간(壬趨艮)은 이를 만나면 자재를 발하고, 살이 변하여 관이 되면 어린 나이에 공명이 현달한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화가 많으니 운에서 관향을 기뻐하고, 재관이 패지이면 일세에 빈한하다. 삼기가 상함이 없으면 평생 부귀하다. 일이 비록 건록이라도 재관을 만나지 못하면 고빈을 주관하고, 일록귀시(日祿歸時)가 재인을 만나지 못하면 또한 발하기 어렵다. 시상편재는 운이 형제의 자리에 이르면 처의 재앙을 주관하고, 시상양인은 세운에서 편·정의 재를 만나면 흉화가 생긴다. 정관이 월상에서 왕하면 부귀를 모두 갖추고, 편관이 시상에서 무정함을 만나면 화가 있다. 재가 왕지로 돌아가고 파가 없으면 가도가 흥륭하고, 인수가 신을 생하고 상함이 없으면 문벌이 빛난다. 관이 있고 인이 없으면 곧 참된 관이 아니고, 인이 있고 관이 없으면 도리어 두터운 복을 이룬다. 도화(桃花)가 합을 띠면 풍류 있고 유아한 사람이고, 오호(五湖)에 구름이 어지러우면 수양산에서 굶주린 나그네이다. 간이 형하고 지가 합하면 즐거움이 변하여 근심이 되고, 간이 합하고 지가 형하면 기쁨 가운데 아름답지 못하니, 구류·승도가 아니면 반드시 아버지와

娘墓時雜氣逢局鑰始得顯榮羊刃金神遇七煞必為大貴雙辰夾角偏生庶出之人寡宿孤辰異姓同居之子壬水騎龍逢辰多少登天府乙木捕䑕遇子多早歩蟾宫日禄歸時沒官星錦鞍綉轡月生日干無財氣玉帶金魚六隂朝陽逢季月只作印㸔六壬趨艮逢亥月當以貧論格局無破無刑名利成就官印有傷有損爵位虧停妻宫羸弱犯刼財必損其妻兄弟位柔見官强必傷昆季天元羸弱失時難獲延年日主高强化鬼當膺厚福日旺無依離祖遷居若不遷居死在外地日旺無依損財傷妻若不傷妻外家冷落正官被合平生名利皆虛七煞被合處世反凶為吉煞旺更值身衰衣食奔走官柔又遇煞擾行藏汨沒財旺身强資財疉積假如甲辰甲戌落寅亥金帛滿屋丁亥丁夘到酉亥珍寳盈室六甲日遇庚辛若重多必主災厄六丙身居亥子無制伏定是貧儒行運得失更當詳察得地失時如田疇得雨得時失地如輗損□泥得時者亦能舉躍失地者難以升遷故火到南方而榮水臨北地而盛土到東而病木至西而衰金入北而沉旺處生而死處滅死處生而旺處脱嵗運俱傷日主遇之命必虧危氣運與神氣傷殘門户與父母俱損運神尅嵗刑訟來臨嵗尅運神官災競起金主刀刃刑傷水主江河覆溺木則懸梁自縊虎咬龍嗔火則夜眠壓倒焚死蛇傷土乃墻推土䧟五行煞重當如此詳

어머니를 거듭 절하여 모신다[양부모를 섬긴다]. 묘시(墓時)의 잡기(雜氣)는 국의 자물쇠[局鑰]를 만나야 비로소 현영을 얻고, 양인·금신(金神)이 칠살을 만나면 반드시 크게 귀하다. 쌍진협각(雙辰夾角)이면 치우치게 태어난 서출의 사람이고, 과숙(寡宿)·고신(孤辰)이면 성이 다른 이와 함께 사는 자식이다. 임수기룡(壬水騎龍)이 진(辰)을 많이 만나면 젊어서 천부(天府)에 오르고, 을목포서(乙木捕鼠)가 자(子)를 많이 만나면 일찍 섬궁(蟾宮)에 걸음한다. 일록귀시(日祿歸時)에 관성이 없으면 비단 안장에 수놓은 고삐이고, 월이 일간을 생하고 재기가 없으면 옥대에 금어이다. 육음조양(六陰朝陽)이 계월(季月)을 만나면 다만 인(印)으로 보고, 육임추간(六壬趨艮)이 해월(亥月)을 만나면 마땅히 가난으로 논한다. 격국에 파도 없고 형도 없으면 명리가 성취되고, 관인에 상함과 손상이 있으면 작위가 이지러지고 멈춘다. 처궁이 쇠약한데 겁재를 범하면 반드시 그 처를 손상하고, 형제의 자리가 유약한데 관이 강한 것을 보면 반드시 형제를 상한다. 천원이 쇠약하고 때를 잃으면 수명을 늘리기 어렵고, 일주가 높고 강하여 귀를 화하면 마땅히 두터운 복을 받는다. 일이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조상을 떠나 거처를 옮기니, 만약 거처를 옮기지 않으면 외지에서 죽는다. 일이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재물을 손상하고 처를 상하니, 만약 처를 상하지 않으면 외가가 영락한다. 정관이 합을 당하면 평생 명리가 모두 헛되고, 칠살이 합을 당하면 처세함에 도리어 흉이 길이 된다. 살이 왕한데 다시 신이 쇠함을 만나면 의식을 위해 분주하고, 관이 유약한데 또 살의 어지럽힘을 만나면 행장이 골몰(汨沒)된다. 재가 왕하고 신이 강하면 자재가 겹겹이 쌓인다. 가령 갑진(甲辰)·갑술(甲戌)이 인·해에 떨어지면 금백이 집에 가득하고, 정해(丁亥)·정묘(丁卯)가 유·해에 이르면 진보가 방에 가득하다. 육갑일(六甲日)이 경·신을 만나 거듭 많으면 반드시 재액을 주관하고, 육병(六丙)의 신이 해·자에 있고 제복이 없으면 반드시 가난한 선비이다. 행운의 득실은 다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득지하고 실시하면 밭이랑이 비를 얻은 것과 같고, 득시하고 실지하면 끌채가 □진흙에 상한 것과 같다. 때를 얻은 자는 또한 들어 올려 뛰어오를 수 있고, 땅을 잃은 자는 승천(昇遷)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화는 남방에 이르면 영화롭고, 수는 북지에 임하면 성하며, 토는 동에 이르면 병들고, 목은 서에 이르면 쇠하며, 금은 북에 들어가면 가라앉는다. 왕처에서 생하고 사처에서 멸하며, 사처에서 생하고 왕처에서 벗어난다. 세·운이 모두 상하여 일주가 이를 만나면 명이 반드시 이지러지고 위태롭다. 기운과 신기(神氣)가 상잔하면 문호와 부모가 모두 손상된다. 운신(運神)이 세를 극하면 형송이 닥쳐오고, 세가 운신을 극하면 관재가 다투어 일어난다. 금은 칼날로 인한 형상을 주관하고, 수는 강하에 엎어져 빠짐을 주관하며, 목은 들보에 목을 매거나 범에게 물리고 용이 성냄이며, 화는 밤에 자다가 깔리거나 불타 죽거나 뱀에게 상함이고, 토는 담이 밀려 넘어지고 흙이 꺼짐이다. 오행의 살이 무거우면 마땅히 이와 같이 자세히 살펴야 한다.

又曰有化而不化之繇聚而不聚之機合而不合之類秀而不秀之實化而不化損於貴聚而不聚損於財合而不合損於官秀而不秀損於福又有不化而化之因不聚而聚之機不合而合之理不秀而秀之用不化而化者定居權貴不聚而聚者終於富足不合而合者必遷高職不秀而秀者須享禄位定四時有旺無旺察五行有氣無氣随物而變物因類而求類五行俱要中和一物不可偏枯水不勝火兮奔波流蕩火不勝金兮困苦恓惶三辛見丙兮錢財破散二壬見丁兮家道興隆有秀而無官者但施巧於技藝見財而無托者惟遂志於經商甲居從革之方風災困苦金成潤下之局萍梗他鄉俱旺則從之所使俱衰則變為他物一鬼不能勝兩宫一禄不能勝兩鬼五行落在本鄉不貴則富四柱臨於破地非賤則貧生旺為上徳秀為竒身坐學堂文藝清高之客命臨鬼禍徒流盗賊之人禄内隠刑定操兵㦸於戎位刑中見尅必主案牘於公門鬼休母旺錢財奴馬多豐鬼旺母衰父母兄弟分散官印兩全秉旌旄而居武職淑秀全偹應科甲而入文銓藏暗禄者官居極品遇真官者禄位非常十干臨死絶病衰賤居塵土五行在三竒庫墓榮列縉紳兩位鬼鄉逢倒食必為奴婢一氣有歸遇墓月定主孤貧勾陳得位居辰巳貴列三台元武當權逢亥子官封一品癸見庚申居右職辛逢戊子中高科隂水遇秀失地者身為僧道陽火無歸遇水兮定作凶徒金到火鄉財多聚散旺水入南家道盈昌庚居三冬水冷金寒得火相扶莫作等閒破禄則亡氣絶則病時臨鬼位更逢衝傷危不誣臨官復加衰敗地死絶無疑最貴者官星爲命財得偏正為福最凶者七煞臨身天赦二徳為祥官星如遇比刼雖官無貴七煞若逢滋助其煞愈凶三合六合嵗運合而必榮七官八官月建官而為喜四合四刑刑合當明邪正七衝八擊衝擊喜得㑹藏夾貴夾邱為暗㑹財庫官庫要明衝官星在生旺之方逢則何須發見印綬藏孟仲之下見而不用露形印綬得刼財為貴財元喜傷官為竒傷官若見印綬貴

또 이르기를: 화하되 화하지 않는 까닭, 모이되 모이지 않는 기틀, 합하되 합하지 않는 부류, 빼어나되 빼어나지 않는 실상이 있다. 화하되 화하지 않으면 귀를 손상하고, 모이되 모이지 않으면 재를 손상하며, 합하되 합하지 않으면 관을 손상하고, 빼어나되 빼어나지 않으면 복을 손상한다. 또 화하지 않되 화하는 원인, 모이지 않되 모이는 기틀, 합하지 않되 합하는 이치, 빼어나지 않되 빼어난 쓰임이 있다. 화하지 않되 화하는 자는 반드시 권귀에 거하고, 모이지 않되 모이는 자는 끝내 부유하고 넉넉하며, 합하지 않되 합하는 자는 반드시 높은 직으로 옮기고, 빼어나지 않되 빼어난 자는 반드시 녹위를 누린다. 사시에서 왕이 있는지 없는지를 정하고, 오행에서 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니, 물(物)을 따라 변하고 물은 유(類)로 인해 유를 구한다. 오행은 모두 중화를 요하니 한 물도 편고해서는 안 된다. 수가 화를 이기지 못하면 분주히 떠돌고, 화가 금을 이기지 못하면 곤고하고 처량하다. 세 신(辛)이 병(丙)을 보면 전재가 깨져 흩어지고, 두 임(壬)이 정(丁)을 보면 가도가 흥륭한다. 빼어남이 있으나 관이 없는 자는 다만 기예에 솜씨를 베풀고, 재를 보되 의탁할 데가 없는 자는 오직 장사에 뜻을 이룬다. 갑이 종혁의 방위에 있으면 풍재(風災)로 곤고하고, 금이 윤하의 국을 이루면 부평초처럼 타향을 떠돈다. 모두 왕하면 따라서 부림을 받고, 모두 쇠하면 변하여 다른 물이 된다. 한 귀는 두 궁을 이길 수 없고, 한 녹은 두 귀를 이길 수 없다. 오행이 본향에 떨어지면 귀하지 않으면 부유하고, 사주가 파지에 임하면 천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생왕이 상등이고 덕수(德秀)가 기이함이 된다. 신이 학당에 앉으면 문예가 청고한 나그네이고, 명이 귀화(鬼禍)에 임하면 도형·유형을 받는 도적이다. 녹 안에 형을 숨기면 반드시 군대의 자리에서 병장기를 잡고, 형 가운데 극을 보면 반드시 관청에서 문서를 주관한다. 귀가 휴(休)하고 모(母)가 왕하면 전재와 노비·말이 많이 풍족하고, 귀가 왕하고 모가 쇠하면 부모·형제가 흩어진다. 관인이 모두 온전하면 정모(旌旄)를 잡고 무직에 거하고, 숙수(淑秀)가 모두 갖추어지면 과거에 응하여 문관의 전형에 든다. 암록(暗祿)을 감춘 자는 관직이 극품에 거하고, 진관(眞官)을 만난 자는 녹위가 비상하다. 십간이 사·절·병·쇠에 임하면 천하여 진토에 거하고, 오행이 삼기·고묘에 있으면 영화롭게 진신(縉紳)에 벌여진다. 두 자리의 귀향에서 도식(倒食)을 만나면 반드시 노비가 되고, 일기(一氣)가 돌아갈 곳이 있는데 묘월을 만나면 반드시 고빈을 주관한다. 구진(勾陳)이 자리를 얻어 진·사에 있으면 귀하여 삼태(三台)에 벌여지고, 원무(元武)가 권세를 잡고 해·자를 만나면 관직이 일품에 봉해진다. 계(癸)가 경신(庚申)을 보면 우직(右職)에 거하고, 신(辛)이 무자(戊子)를 만나면 고과에 급제한다. 음수가 빼어남을 만났으나 실지한 자는 몸이 승도가 되고, 양화가 돌아갈 데가 없는데 수를 만나면 반드시 흉도가 된다. 금이 화향에 이르면 재물이 많이 모였다 흩어지고, 왕한 수가 남쪽에 들어가면 가도가 가득하고 번창한다. 경(庚)이 삼동(三冬)에 있으면 수가 차고 금이 차가우니 화의 도움을 얻으면 예사로 여기지 말라. 녹을 파하면 망하고 기가 끊어지면 병든다. 시가 귀위에 임하고 다시 충상을 만나면 위태로움이 거짓이 아니고, 임관(臨官)에 다시 쇠패의 자리가 더해지면 사절이 의심 없다. 가장 귀한 것은 관성이 명이 되고 재가 편·정을 얻어 복이 되는 것이고, 가장 흉한 것은 칠살이 신에 임하는 것이나 천사(天赦)·이덕(二德)이면 상서가 된다. 관성이 만약 비겁(比劫)을 만나면 비록 관이 있어도 귀가 없고, 칠살이 만약 자조(滋助)를 만나면 그 살이 더욱 흉하다. 삼합·육합이 세운에서 합하면 반드시 영화롭고, 칠관·팔관(七官八官)이 월건에서 관이 되면 기쁨이 된다. 사합(四合)·사형(四刑)은 형과 합에서 마땅히 사정(邪正)을 밝혀야 하고, 칠충·팔격(七衝八擊)은 충격에서 회장(會藏)을 얻음을 기뻐한다. 협귀(夾貴)·협구(夾邱)는 암회(暗會)가 되고, 재고·관고는 밝게 충해야 한다. 관성이 생왕의 방위에 있으면 만나기만 하면 되니 어찌 드러나 보일 필요가 있겠는가. 인수가 맹·중 아래 감추어져 있으면 보이기만 하면 형체를 드러낼 필요가 없다. 인수는 겁재를 얻으면 귀가 되고, 재원(財元)은 상관을 기뻐하여 기이함이 된다. 상관이 만약 인수를 보면 귀함을

不可言歸禄若遇食傷福無限妙年日互有隂陽二刃刑法重犯官煞混逢天月二徳禄位高遷飛刃伏刃㑹刃多凶傷官剥官見官為禍羊刃若逢印綬雖貴而殘疾在身七煞無制逢官為禍而夀元不久三偏三正遇三竒貴居一品之尊四旺四生全四柱福在衆人之上煞化為印早擢巍科財旺生官少受貽澤官煞同來要知扶官扶煞偏正相㑹須知合正合偏歸禄月逢羊刃世事不明金神運到水鄉身屍分拆暗中藏煞須明月下用神見處無財必受空中禍害羊刃更兼㑹合千里徒流用財若遇刼奪一生貧窘人生前定窮達巳分須要識其消長亦當究其始終當詳流運之源要察行年之位身弱如逢七煞運到制伏必傾身旺若逢福輕運到衰敗必死太嵗與命不和有灾有病四柱與嵗相生無禍無殃身弱徒然入格雖發早亡福輕若遇休囚必然傾夭是以用神不可妄求形迹自然發見有福則當用彼無時必是用身禍害在於五門福榮存於運氣福厚人所共同如或傷原終困 又曰絶不能取生下之財衰不能敵旺中之鬼逆制無情順生可救主無而本有可救一半日時俱逢二徳百事無凶更值財官定主豪富主本有力鬼可為官本主無氣官來作鬼刑衝之法仔細推詳有刑出刑入刑吉刑凶有衝動衝不動衝合衝不合之辨衝衰必定動摇來合有情方為富貴雜氣藏蓄要定誰先誰後提綱專用須分氣淺氣深一陽來復木火用而水藏一隂如生火土盛而金伏將來者進遇之有功成功者退得之何益月建財官印綬時作分野歸元或補其不足或抑其太過要造化中和為吉

이루 말할 수 없고, 귀록(歸祿)이 만약 식상을 만나면 복이 무한하다. 묘년(妙年)에 일(日)이 서로 음양의 두 인(刃)을 가지면 형법을 무겁게 범하고, 관살이 혼잡한데 천·월 이덕(二德)을 만나면 녹위가 높이 옮겨 간다. 비인(飛刃)·복인(伏刃)·회인(會刃)은 흉이 많다. 상관(傷官)이 관을 벗기는데 [다시] 관을 보면 화가 된다. 양인(羊刃)이 만약 인수(印綬)를 만나면 비록 귀하나 몸에 잔질이 있고, 칠살이 제어가 없는데 관을 만나면 화가 되어 수명이 길지 않다. 삼편·삼정(三偏三正)이 삼기(三奇)를 만나면 귀함이 일품의 높음에 거하고, 사왕·사생(四旺四生)이 사주에 온전하면 복이 뭇사람의 위에 있다. 살이 화하여 인이 되면 일찍 높은 과거에 발탁되고, 재가 왕하여 관을 생하면 어려서 [조상의] 은택을 받는다. 관살이 함께 오면 관을 돕는지 살을 돕는지를 알아야 하고, 편·정이 서로 모이면 정과 합하는지 편과 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귀록이 월에서 양인을 만나면 세상일에 밝지 못하고, 금신(金神)이 운에서 수향에 이르면 몸과 시신이 나뉘어 찢긴다. 암중에 살을 감추었으면 모름지기 월하(月下)를 밝혀야 하고, 용신이 보이는 곳에 재가 없으면 반드시 공중의 화해를 받는다. 양인이 다시 회합을 겸하면 천 리 밖으로 도형·유형을 받고, 재를 쓰는데 만약 겁탈을 만나면 일생 빈궁하다. 인생은 미리 정해져 궁달이 이미 나뉘었으니, 모름지기 그 소장(消長)을 알아야 하고 또한 그 처음과 끝을 궁구해야 한다. 마땅히 유운(流運)의 근원을 자세히 하고, 행년의 자리를 살펴야 한다. 신이 약한데 만약 칠살을 만나면 운이 제복에 이르러도 반드시 기울고, 신이 왕하되 만약 복이 가벼우면 운이 쇠패에 이르러 반드시 죽는다. 태세와 명이 불화하면 재앙과 병이 있고, 사주와 세가 상생하면 화도 재앙도 없다. 신이 약하면 헛되이 입격하여 비록 발해도 일찍 죽고, 복이 가벼운데 만약 휴수를 만나면 반드시 기울어 요절한다. 이러므로 용신은 망령되이 구해서는 안 되니, 형적이 자연히 드러나 보인다. 복이 있으면 마땅히 저것을 쓰고, 때가 없으면 반드시 신(身)을 쓴다. 화해는 오문(五門)에 있고, 복영은 운기에 있다. 복이 두터움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바이나, 만약 근원을 상하면 끝내 곤궁하다. 또 이르기를: 절(絶)은 생 아래의 재를 취할 수 없고, 쇠(衰)는 왕 가운데의 귀를 대적할 수 없다. 역으로 제하면 무정하고, 순으로 생하면 구할 수 있다. 주(主)가 없으나 본(本)이 있으면 절반은 구할 수 있다. 일·시가 모두 이덕을 만나면 백사에 흉이 없고, 다시 재관을 만나면 반드시 호부(豪富)를 주관한다. 주본에 힘이 있으면 귀(鬼)도 관이 될 수 있고, 본주에 기가 없으면 관이 와도 귀가 된다. 형충의 법은 자세히 추상해야 하니, 형출(刑出)·형입(刑入)·형길(刑吉)·형흉(刑凶)이 있고, 충동(衝動)·충부동(衝不動)·충합(衝合)·충불합(衝不合)의 구별이 있다. 쇠한 것을 충하면 반드시 동요하고, 와서 합함에 정이 있어야 비로소 부귀가 된다. 잡기(雜氣)가 저장되어 있으면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뒤인지를 정해야 하고, 제강(提綱)을 오로지 쓰면 기가 얕은지 깊은지를 나누어야 한다. 일양(一陽)이 돌아오면 목·화가 쓰이고 수는 감추어지며, 일음(一陰)이 생하면 화·토가 성하고 금은 엎드린다. 장차 오는 것은 나아가니 만나면 공이 있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니 얻은들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월건의 재관·인수는 시가 분야(分野)가 되어 원(元)으로 돌아가니, 혹은 그 부족함을 보충하고 혹은 그 태과함을 억제하여 조화가 중화되기를 요하니 [그래야] 길하다.

又曰三元定命先詳四柱有無五行成格次論命運强弱如身弱財旺須假身强之鄉若身旺禄衰却喜禄生之地印生為福畏見財鄉煞在柱中煞不宜旺命無財禄運逢禄馬則災原有傷官再遇官鄉則禍最忌者日干衝運所喜者運干生於日干也但㸔有情無情合與不合凶㑹吉㑹消詳且如原有害刃則骨肉殘傷原有傷煞地支死絶加以運中禄馬俱弱禍不旋踵更以流嵗抑□禍福無有不准若逢建禄之地名為禄馬俱絶壽限難逃内有禄絶而發比肩而耗氣有淺深格有成壞不可執一推之 安東杜謙著 凡推究造化之理其法以日為主 单提作體要認為主者之端為化氣爲本體入門便要通變識得主干有本象有化象方可消詳如甲即本象是木化象是上 乃日干坐下首先㸔此地支與月支一位時支一位年支一位刑衝破害生尅比和何如主干喜忌何物得來不可視爲泛常不可顧盻 月建之下氣候淺深五行之氣是何干神正當此日天時之令五日一候之氣一云徳秀有無

또 이르기를: 삼원(三元)으로 명을 정함에 먼저 사주의 유무를 자세히 하고, 오행이 격을 이루면 다음으로 명운의 강약을 논한다. 예컨대 신이 약하고 재가 왕하면 모름지기 신이 강해지는 향을 빌려야 하고, 만약 신이 왕하고 녹이 쇠하면 도리어 녹이 생하는 곳을 기뻐한다. 인이 생하면 복이 되나 재향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살이 주 가운데 있으면 살이 왕함은 마땅치 않다. 명에 재록이 없는데 운에서 녹마를 만나면 재앙이고, 원래 상관이 있는데 다시 관향을 만나면 화이다. 가장 꺼리는 것은 일간이 운을 충하는 것이고, 기뻐하는 것은 운의 천간이 일간을 생하는 것이다. 다만 유정·무정, 합·불합, 흉회·길회를 보아 자세히 살펴야 한다. 또 예컨대 원래 해(害)·인(刃)이 있으면 골육이 잔상하고, 원래 상살(傷煞)이 있고 지지가 사절인데 운 가운데 녹마가 모두 약함이 더해지면 화가 곧바로 닥친다. 다시 유세(流歲)로 □를 억제하여 보면 화복이 들어맞지 않음이 없다. 만약 건록(建祿)의 자리를 만나면 녹마구절(祿馬俱絶)이라 하니 수한(壽限)을 피하기 어렵다. 안에 녹이 절했는데도 발하는 것이 있고, 비견으로 소모되는 것이 있으니, 기에는 깊고 얕음이 있고 격에는 성패가 있어 하나에 집착하여 추산해서는 안 된다. 안동(安東) 두겸(杜謙) 지음 무릇 조화의 이치를 추구함에 그 법은 일(日)을 주로 삼는다. 홀로 들어 체(體)로 삼으니, 주가 되는 것의 단서를 알아야 하며, 화기(化氣)를 본체로 삼는다. 입문하면 곧 변통하여 주간(主干)에 본상(本象)이 있고 화상(化象)이 있음을 알아야 비로소 자세히 살필 수 있다. 예컨대 갑(甲)은 곧 본상이 목이고 화상은 토이다. 곧 일간이 앉은 아래[지지]이니, 먼저 이 지지와 월지 한 자리, 시지 한 자리, 연지 한 자리의 형·충·파·해·생·극·비화가 어떠한지, 주간이 기뻐하고 꺼리는 것이 어느 물(物)에서 오는지를 보아야 하니, 예사로 여겨서는 안 되며 대충 훑어보아서도 안 된다. 월건 아래의 기후의 깊고 얕음, 오행의 기가 어떤 간신(干神)인지, 바로 이날 천시의 영(令)과 5일 1후(候)의 기에 해당하는지[를 본다]. 일설에는 덕수(德秀)의 유무라 한다.

地支乃四位支神至切者視天干爲尤切也要㸔何者為主干之宅舍何者為用神之基業何者力輕何者力重宅舎即得地之方基業即乘貴之所一㸔其力勢衝起是何支神二㸔其力勢拱起是何支神三㸔其力勢刑起是何支神四㸔其力勢合起是何支神五㸔地支綂攝此法是空中立有者也論地支衝拱刑合四件極切門庭一法只拿日干作主取用中間或吉神有刑衝凶煞有拱合其生旺休廢交差不一難下手脚不如只詳四個地支基址五氣中何物最重將來品量却能耗散何神能生扶何神能衝合何神能變化何神然後却㸔日干屬何五氣與其最重之氣綂攝何如便拿財官等物用神之氣共前五氣引於時座□ 專執一位用神為尊長為權神為號令爲本領為倚托此非小可執而推之未敢縱求其意外取用神或財或官或刃或煞或食或貴或印或禄馬等件各類例取原無定法其用神最忌損犯兼怕分竊不宜太過與不及如太過之物本不好了或嵗運又來生扶即是傾覆壞了如木則折水則傾土則崩火則一發而滅金則折損如不及之物本不好了或嵗運又來尅竊壞盡此物豈獨有禍用神喜忌至元至妙後篇别詳務要得中和爲貴 金木水火土五氣一陰一陽共有十般消息一件件要㸔衰旺輕重明晦廣狹窮則究理盡處生何神尅何神刑何神合何神之類被壞之物得生之物主係何事物物推將去須要有依倚下落至無可奈何處便是轉闗入何格調極處一轉即是建㓛圓活□

지지는 곧 네 자리의 지신(支神)이니 지극히 절실한 것으로, 천간보다 더욱 절실하게 보아야 한다. 무엇이 주간의 택사(宅舍)가 되는지, 무엇이 용신의 기업(基業)이 되는지, 무엇이 힘이 가볍고 무엇이 힘이 무거운지를 보아야 한다. 택사는 곧 득지한 곳이고, 기업은 곧 귀를 탄 곳이다. 첫째 그 역세(力勢)로 충하여 일으키는 것이 어떤 지신인지를 보고, 둘째 그 역세로 공(拱)하여 일으키는 것이 어떤 지신인지를 보고, 셋째 그 역세로 형하여 일으키는 것이 어떤 지신인지를 보고, 넷째 그 역세로 합하여 일으키는 것이 어떤 지신인지를 보고, 다섯째 지지의 통섭을 본다. 이 법은 공중에서 있음을 세우는 것이다. 지지의 충·공·형·합 네 가지를 논하는 것은 지극히 절실한 문정(門庭)이다. 한 법은 다만 일간을 주로 잡고 그 가운데서 용신을 취하는데, 혹 길신이 형충을 당하고 흉살이 공합되어 그 생왕휴폐가 서로 어긋나 하나같지 않으니 손발을 대기 어렵다. 차라리 다만 네 지지의 기지(基址)를 자세히 살펴 오기(五氣)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무거운지를 가져와 헤아리고, 도리어 어떤 신을 소모·분산시킬 수 있는지, 어떤 신을 생부할 수 있는지, 어떤 신을 충합할 수 있는지, 어떤 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며], 그런 뒤에 일간이 어떤 오기에 속하는지와 그 가장 무거운 기와의 통섭이 어떠한지를 보아, 곧 재관 등 용신의 기를 앞의 오기와 함께 시좌(時座)로 끌어와 □ 그 물(物)의 어떤 것이 가볍고 어떤 것이 무거운지를 비교한다. 의리가 조순하면 상서가 되고, 반대이면 곧 괴려(乖戾)가 된다. 이와 같이 이미 세워 정한 뒤에 그 지기(支氣)에 각각 기뻐하고 꺼리는 단서가 있음을 보아야 하니 자세히 하지 않을 수 없다. 오기란 목·화·토·금·수 다섯을 말하니, 모름지기 각각 제목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만약 오기 가운데 어떤 것이 무리가 많으면 무거운 것이 되니, 예컨대 지간 안팎과 명암에 목이 많으면 목기의 무리가 성한 것이다. 그 희기는 이미 앞의 오행 가운데서 논하였다. 오로지 한 자리의 용신(用神)을 잡아 존장(尊長)으로 삼고, 권신(權神)으로 삼고, 호령으로 삼고, 본령으로 삼고, 의탁으로 삼으니, 이는 작은 일이 아니다. 잡아서 추산할 뿐 감히 그 뜻 밖에서 멋대로 구하지 않는다. 용신을 취함에는 혹은 재, 혹은 관, 혹은 인(刃), 혹은 살, 혹은 식, 혹은 귀, 혹은 인(印), 혹은 녹마 등이니, 각 부류대로 예를 취하며 원래 정해진 법이 없다. 그 용신은 손상·범함을 가장 꺼리고, 겸하여 나뉘고 도둑맞음[分竊]을 두려워하며, 태과와 불급이 마땅치 않다. 예컨대 태과한 물(物)은 본래 좋지 않은데, 혹 세운이 또 와서 생부하면 곧 기울어 엎어져 무너진다. 예컨대 목이면 꺾이고, 수면 기울며, 토면 무너지고, 화면 한번 발하고 꺼지며, 금이면 꺾여 손상된다. 예컨대 불급한 물은 본래 좋지 않은데, 혹 세운이 또 와서 극하고 도둑질하면 이 물을 다 무너뜨리니 어찌 다만 화만 있겠는가. 용신의 희기는 지극히 근원적이고 지극히 묘하니 뒤 편에서 따로 자세히 하며, 반드시 중화를 얻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금·목·수·화·토 오기는 한 음 한 양으로 모두 열 가지 소식(消息)이 있으니, 하나하나 쇠왕·경중·명회(明晦)·광협(廣狹)을 보아야 한다. 궁하면 이치를 궁구하여, 다한 곳에서 어떤 신을 생하고, 어떤 신을 극하고, 어떤 신을 형하고, 어떤 신을 합하는지 따위와, 무너진 물과 생을 얻은 물이 주로 어떤 일에 관계되는지를 물마다 추산해 나가야 하니, 반드시 의지할 곳과 귀착할 곳이 있어야 한다. 어찌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곧 관문을 돌아 어떤 격조에 드니, 극처에서 한번 돌면 곧 공을 세우고 원활하게 □ 투철해진다. 도리어 귀착할 곳을 정견(定見)하여 그릇을 이루는지 이루지 못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有氣乃當時也㸔八字内外明暗干支如六月中氣大暑節土金旺相有氣之類此爲至急餘則否有情乃合氣也如甲見己丙見辛丁見壬之類中間干支明暗有合皆取此為最切也一説非特合氣有情吉神生我尅我亦為有情虛拱貴氣生我尅我刑我合我亦無異也 年干綂攝次㸔月時時如權衡分毫加减 㸔年干所乘何支與我如何相攝爲切亦要引在有氣貴地體局方大又㸔用神却係嵗君是何吉凶神煞若更用神與嵗君和全貴無疑次㸔月時二干之闗係不可竟作差慢不來扳攪柱中象數變化五氣真假吉凶神煞俱當引歸時座細分輕重分毫必須比較 又云太嵗一年之領袖諸神之主宰極有用處只因徐子平以日爲主專取財官悞了後人多少錯㑹了義故曰年如稱鈎綰起其物月如稱繫提起綱紐日如衡身星兩不差時如稱錘輕重加减其譬可謂切矣 随合仍□遥合不閒 随合如丙午氣壯便知有辛未二字如影随形亦㸔辛未還是我家恩人却是讐人遥合即是支中所藏之神與彼所藏之氣合也如申夘子巳亥午等類盖有其氣類遥合事意自不放間矣 凡八字要㸔氣象規模體勢豁達天地相停雄健壯實五氣順尅而有力倒生逆化而有功貴氣往來不雜必非尋常格調又㸔八字大意體叚過於清則或寒或薄過於厚則或濁或滯過於華麗則或輕或浮過於肆逸則或流或蕩過於有情則或濫或淫過於孤介則獨立不能容物過於剛勇則或暴或燥而無涵養過於柔懦則或愚或鈍而無作爲過於執實則拘局而只知有已過於軒豁則圖謀廣而秀不能實 □ 生則相生有生不欲生之理尅則相尅有尅不欲尅之情制則如水尅火而有土制其煞火能復生之情化則水本尅火見木能竊其氣火轉得生之理餘皆倣此

유기(有氣)란 곧 때에 맞는 것이다. 팔자의 안팎과 명암의 간지를 보되, 예컨대 6월 중기(中氣)인 대서절(大暑節)에 토·금이 왕상하여 기가 있는 따위이니, 이것이 지극히 급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유정(有情)이란 곧 합기(合氣)이니, 예컨대 갑(甲)이 기(己)를 보고, 병(丙)이 신(辛)을 보고, 정(丁)이 임(壬)을 보는 따위이다. 그 가운데 간지의 명암에 합이 있으면 모두 이를 가장 절실한 것으로 취한다. 일설에는 합기만 유정한 것이 아니라 길신이 나를 생하고 나를 극하는 것도 유정이 되며, 허공(虛拱)의 귀기가 나를 생하고 나를 극하고 나를 형하고 나를 합하는 것도 다름이 없다고 한다. 연간(年干)이 통섭하고 다음으로 월·시를 보니, 시는 저울과 같아 털끝만큼 더하고 덜한다. 연간이 어떤 지지를 탔으며 나와 어떻게 서로 통섭하는지를 보는 것이 절실하니, 또한 기가 있는 귀지(貴地)로 끌어들여야 체국(體局)이 비로소 크다. 또 용신을 보되 도리어 세군(歲君)에 어떤 길흉신살이 걸려 있는지를 보고, 만약 다시 용신과 세군이 화합하여 온전하면 귀함에 의심이 없다. 다음으로 월·시 두 간의 관계를 보되, 끝내 소홀히 하여 끌어들여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된다. 주 가운데 상수(象數)의 변화, 오기의 진가, 길흉신살은 모두 마땅히 시좌(時座)로 끌어 돌려 경중을 자세히 나누되, 털끝만큼이라도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또 이르기를: 태세(太歲)는 한 해의 영수(領袖)이며 제신(諸神)의 주재자이니 지극히 쓸 곳이 있는데, 다만 서자평(徐子平)이 일(日)을 주로 삼아 오로지 재관을 취하였기 때문에 후인들을 얼마나 그르쳐 뜻을 잘못 알게 하였는가. 그러므로 이르기를 연은 저울 갈고리가 그 물건을 꿰어 드는 것과 같고, 월은 저울 끈이 벼리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으며, 일은 저울대가 몸과 눈금이 둘 다 어긋나지 않는 것과 같고, 시는 저울추가 경중을 더하고 덜하는 것과 같다 하였으니, 그 비유가 절실하다 할 만하다. 수합(隨合)은 여전히 □하고, 요합(遙合)은 한가하지 않다. 수합이란 예컨대 병오(丙午)의 기가 씩씩하면 곧 신미(辛未) 두 글자가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 있음을 아는 것이다. 또한 신미가 도리어 우리 집의 은인인지 원수인지를 보아야 한다. 요합이란 곧 지지 가운데 감추어진 신이 저쪽에 감추어진 기와 합하는 것이니, 예컨대 신(申)·묘(卯), 자(子)·사(巳), 해(亥)·오(午) 등의 부류이다. 대개 그 기류가 있으면 멀리서 합하여 일의 뜻이 스스로 놓아두지 않아 틈이 없다. 무릇 팔자는 기상과 규모를 보아야 하니, 체세가 활달하고 천지가 서로 대등하며 웅건하고 장실하며, 오기가 순으로 극하여 힘이 있고 거꾸로 생하고 역으로 화하여 공이 있으며, 귀기가 오가되 섞이지 않으면 반드시 보통의 격조가 아니다. 또 팔자의 대의와 체단을 보아, 지나치게 맑으면 혹 차갑거나 박하고, 지나치게 두터우면 혹 탁하거나 막히며, 지나치게 화려하면 혹 가볍거나 들뜨고, 지나치게 방일하면 혹 흐르거나 방탕하며, 지나치게 유정하면 혹 넘치거나 음탕하고, 지나치게 고개(孤介)하면 홀로 서서 남을 용납하지 못하며, 지나치게 강용하면 혹 포악하거나 조급하여 함양이 없고, 지나치게 유약하면 혹 어리석거나 둔하여 작위가 없으며, 지나치게 고집스럽고 실하면 구애되어 다만 자기만 알고, 지나치게 헌활(軒豁)하면 도모함은 넓으나 빼어남이 실하지 못하다. □ 용(用)의 글자가 도리어 멀리 뒤에 있거나 혹 다른 글자인 한신(閑神)에게 먼저 차지되어 막혔으면, 만약 상범(傷犯)이 없다면 반드시 세운의 생부를 얻어야 비로소 온전히 아름답다. □ 용의 글자가 비록 가깝고 앞에 있으나 도리어 한신의 글자가 먼 곳 뒤에 있어 동요함이 절실하여 용신의 글자를 방해하면, 도리어 주 안에서 어떤 것이 이를 소탕하여 제거할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생(生)은 서로 생하는 것이나 생하되 생하고자 하지 않는 이치가 있고, 극(剋)은 서로 극하는 것이나 극하되 극하고자 하지 않는 정이 있다. 제(制)란 예컨대 수가 화를 극하는데 토가 있어 그 살을 제하면 화가 다시 생하는 정이 있는 것이다. 화(化)란 수가 본래 화를 극하는데 목을 보면 [목이] 그 기를 도둑질할 수 있어 화가 도리어 생을 얻는 이치이다.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다.

刑者如丑日戌時之類則刑其出如巳日寅時之類則刑其歸惡物宜刑去好物喜刑歸衝者吉象宜衝凶象貴氣宜衝我家破者大槩破壞其物中間有吉有凶如邜破午乃乙尅午家已土受破若巳土爲煞地面有力嵗運一露其害無疑若或不露亦猶抱虎而眠又㸔酉字有氣無氣可能馭服否又如巳爲貴氣露而有力有勢則亦因破而來爲福害者六害之處若帶忌神凶煞來尅來竊真為仇害 人八字中全無財官等件貴氣有安然□ 如金氣正臨天時建旺之序既無尅竊其氣一往據生其子者水神也水神既顯露於干或泛濫於支物盛不祥還得㡬多火土能隄防倚賴哉餘倣此推則造化盈虧之道灼然有憑萬無一失也

형(刑)이란 예컨대 축일(丑日) 술시(戌時) 따위는 그 나가는 것을 형하고, 사일(巳日) 인시(寅時) 따위는 그 돌아오는 것을 형한다. 나쁜 물(物)은 형하여 없애는 것이 마땅하고, 좋은 물은 형하여 돌아옴을 기뻐한다. 충(衝)이란 길상은 흉상을 충함이 마땅하고, 귀기는 우리 집을 충함이 마땅하다. 파(破)란 대개 그 물을 파괴하는 것이니 그 가운데 길도 있고 흉도 있다. 예컨대 묘(卯)가 오(午)를 파하면 곧 을(乙)이 오 집의 기토(己土)를 극하여 파를 받는다. 만약 기토가 살이 되고 지면에 힘이 있으면 세운에서 한번 드러나면 그 해가 의심 없고, 만약 드러나지 않더라도 또한 범을 안고 자는 것과 같다. 또 유(酉)자에 기가 있는지 없는지, 능히 [묘를] 제어·복종시킬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또 예컨대 기토가 귀기가 되어 드러나 힘이 있고 세가 있으면 또한 파로 인해 와서 복이 된다. 해(害)란 육해(六害)의 곳에 만약 기신(忌神)·흉살을 띠고 와서 극하거나 도둑질하면 참으로 원수의 해가 된다. 사람의 팔자 가운데 재관 등 귀기가 전혀 없는데도 편안히 □ 부귀를 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째서인가? 대개 상생하는 기로 스스로 서서 상을 이루기 때문이다. 생의가 도도하여 다함이 없는 정이 있고 높고 멀고 굳고 실함이 이와 같다. 본상은 본상과 짝하니 예컨대 갑·을·병·정 따위이고, 화상은 화상과 짝하니 예컨대 무계(戊癸)·정임(丁壬) 따위이다. 목화성상(木火成象)·화토성상(火土成象)·토금성상(土金成象)·금수성상(金水成象)·수목성상(水木成象), 및 삼상(三象)이 순서대로 된 것도 이 법과 같으니 예컨대 화토금상 따위이고, 또 사상(四象)이 화협하여 생육하는 것도 그러하니 예컨대 수목화토 따위이다. 예컨대 금기가 바로 천시가 건왕한 차례에 임하여 이미 그 기를 극하거나 도둑질함이 없으면, 한결같이 가서 생에 의거하는 그 자식은 수신(水神)이다. 수신이 이미 간에 드러나거나 혹은 지에서 범람하면 물(物)이 성하여 상서롭지 못하니, 도리어 얼마의 화·토를 얻어야 제방으로 의지하겠는가. 나머지도 이와 같이 미루면 조화의 영휴(盈虧)의 도가 뚜렷이 근거가 있어 만에 하나도 잃음이 없다.

八法巳論於前五氣有聚散完缺實虚深淺敵交狹廣輕重厚薄寒和之不同干支俱有力尅物歸窠精神强健爲聚喜吉神忌凶煞亦要輔佐吉神衝而無義刑而不歸爲散宜凶煞忌吉神金木水火土俱全順序爲氣完五行欠一以待嵗運補足爲氣缺實則如甲戌見丙寅之類有合有生局於一象滯於一方柱中若無激揚昂藏之類如此則不過一富翁而已即有體無用縱貴亦尸位素飡如柱中土氣太重畧見官來即貴餘倣此虛則如土入酉寅木臨乙巳金到辰亥水向邜戌火居丑申氣虛而不能確固餘倣此氣深如木之本象化象近清明節氣淺如木之本象化象方得雨水節之例氣敵如辛酉見乙夘大概凶甚若見己未己丑轉有憑藉反吉如無憑依乂㸔賔主强弱主弱則爲鬼象賔弱則爲財象交如丁巳見辛亥丙戌見己丑庚辰見癸未之類仍分何者氣旺而言狹如用神局於一二支神之情狹亦有生旺引用處其氣却來不得廣則引用處其氣來得生源處仍有精神通三合之氣或通六合氣輕如木之本象化象却入金鄉又非天時之類重如木象逢寅邜乃本象地支之類薄如木象逢自家死絶之地面仍非天時之類厚如木象逢庫墓長生之地或得天時或他干來助之類寒如木枯火散金寒水冷土凍天干休囚地支死絶之類和則有合有生有情有助有臨官帝旺無休廢死絶或有旺相之神來扶助或當天時前後有氣滿而盛乃物無倚藉隄防者不久而傾有氣虧而衰乃根本不實仍未得時氣亦不足又無生扶此等廢物何可勝言有氣衰而久不得天時又臨死敗却有暗干相生引歸生旺之鄉有氣旺非長始則氣□

팔법(八法)은 이미 앞에서 논하였다. 오기(五氣)에는 취산(聚散)·완결(完缺)·실허(實虛)·심천(深淺)·적교(敵交)·협광(狹廣)·경중(輕重)·후박(厚薄)·한화(寒和)의 같지 않음이 있다. 간지가 모두 힘이 있고 물(物)을 극하여 둥지로 돌아가며 정신이 강건하면 취(聚)가 되니, 길신을 기뻐하고 흉살을 꺼리며 또한 길신을 보좌해야 한다. 충하되 의가 없고 형하되 돌아가지 않으면 산(散)이 되니, 흉살이 마땅하고 길신을 꺼린다. 금·목·수·화·토가 모두 갖추어지고 순서대로이면 기가 완(完)하고, 오행이 하나 빠져 세운이 보충해 주기를 기다리면 기가 결(缺)하다. 실(實)은 예컨대 갑술(甲戌)이 병인(丙寅)을 보는 따위로, 합이 있고 생이 있어 한 상에 국한되고 한 방위에 막힌 것이니, 주 가운데 만약 격양(激揚)하고 앙장(昂藏)한 것 따위가 없으면 이와 같은 경우는 한 부자 늙은이에 불과할 뿐이다. 곧 체는 있으나 용이 없으니 비록 귀하더라도 시위소찬(尸位素餐)이다. 예컨대 주 가운데 토기가 너무 무거우면 조금만 관이 오는 것을 보아도 곧 귀하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허(虛)는 예컨대 토가 유(酉)·인(寅)에 들고, 목이 을사(乙巳)에 임하고, 금이 진(辰)·해(亥)에 이르고, 수가 묘(卯)·술(戌)로 향하고, 화가 축(丑)·신(申)에 있으면 기가 허하여 확고할 수 없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기가 깊음[深]은 예컨대 목의 본상·화상이 청명절에 가까운 것이고, 기가 얕음[淺]은 예컨대 목의 본상·화상이 막 우수절을 얻은 예이다. 기가 대적함[敵]은 예컨대 신유(辛酉)가 을묘(乙卯)를 보는 것이니 대개 매우 흉하나, 만약 기미(己未)·기축(己丑)을 보면 도리어 의지할 데가 있어 오히려 길하다. 만약 의지할 데가 없으면 또 빈주(賓主)의 강약을 보니, 주가 약하면 귀상(鬼象)이 되고 빈이 약하면 재상(財象)이 된다. 교(交)는 예컨대 정사(丁巳)가 신해(辛亥)를 보고, 병술(丙戌)이 기축(己丑)을 보고, 경진(庚辰)이 계미(癸未)를 보는 따위이니, 역시 어느 것의 기가 왕한지를 나누어 말한다. 협(狹)은 예컨대 용신이 한두 지신의 정에 국한된 것이니, 비록 생왕으로 끌어 쓰는 곳이 있어도 그 기가 도리어 올 수 없다. 광(廣)은 곧 끌어 쓰는 곳에서 그 기가 올 수 있고, 생원(生源)의 곳에 여전히 정신이 있어 삼합의 기에 통하거나 혹은 육합의 기에 통하는 것이다. 경(輕)은 예컨대 목의 본상·화상이 도리어 금향에 들어가고 또 천시도 아닌 따위이다. 중(重)은 예컨대 목상이 인·묘를 만나 곧 본상의 지지인 따위이다. 박(薄)은 예컨대 목상이 스스로의 사절의 지면을 만나고 또 천시도 아닌 따위이다. 후(厚)는 예컨대 목상이 고묘·장생의 자리를 만나거나 혹 천시를 얻거나 혹 다른 간이 와서 돕는 따위이다. 한(寒)은 예컨대 목이 마르고, 화가 흩어지고, 금이 차고, 수가 냉하고, 토가 얼어, 천간이 휴수하고 지지가 사절인 따위이다. 화(和)는 곧 합이 있고 생이 있고 정이 있고 도움이 있으며, 임관·제왕이 있고 휴폐·사절이 없으며, 혹 왕상한 신이 와서 부조하거나 혹 천시의 전후에 해당하는 것이다. 기가 가득 차고 성하나 곧 물이 의지할 데와 제방이 없는 것이 있으니 오래지 않아 기운다. 기가 이지러지고 쇠하나 곧 근본이 실하지 않고 여전히 때를 얻지 못하여 기가 또한 부족하고 또 생부가 없는 것이 있으니, 이러한 폐물은 어찌 이루 다 말하겠는가. 기가 쇠하되 오래가는 것이 있으니, 천시를 얻지 못하고 또 사패에 임했으나 도리어 암간(暗干)이 상생하여 생왕의 향으로 끌어 돌리는 것이다. 기가 왕하되 길지 못한 것이 있으니, 처음에는 기가 □ 발하여 통하고 펴짐이 자약하나, 끝에는 수렴하여 돌아가 감출 곳에 끝내 의지할 데가 없어 흩어지기 쉬우니, 성한 뜻에 근원이 없어 다시 생함이 전혀 없고, 세를 타되 이어짐이 없다. 기가 여려 꺾이기 쉬운 것이 있으니, 바야흐로 오는 기를 사람들은 모두 왕상의 상으로 여기나, 그 가운데 만약 완고하고 두터운 기의 극·도둑질을 만나면 흉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기가 지나갔으나 멀리 견디는 것이 있으니, 지나간 기후는 모두 휴폐라 하고 또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난다 하나, 여기(餘氣)가 홀연히 왕처의 도움을 받아 생의를 이끌어 움직이면 기가 실처로 돌아와 더욱 세한(歲寒)을 견딘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여기가 곧 휴폐하면 따로 다른 상으로 화하기 때문이다.

東方陽散以洩而生風風生木西方隂止以收而生燥燥生金南方陽極而生熱熱生火北方陰極而生寒寒生水中央陰陽交而生濕濕生土五行體象淵源巳取論於前 凡成象處是為噐完凡貴氣歸一亦為噐完凡六親致一我生即子丙辛見木之類是也一説妻生者即子兩義在活法而取各有理趣生我者爲母合我者爲妻成其物象相備亦六親所生致一而成者也如運中成象葢由根基原有來意則成矣謂木火必無相停各有輕重為木重火輕運上遇火干火支凑完真象若四枝中原帶火之臨官帝旺長生庫墓等字方是器完否則不真不實不完不正似是而非矣餘倣此義 時與日月與年干支八字要縱横來往勾合互相取用不可有一處分毫照瞭不到如四干乘四支爲各自占貴占煞或年干乘月支時支取貴或年干取日支日干取月支月干取年支有貴有煞或嵗月二支時日二支自取干神貴氣如此搜檢庶不差悞 此一叚須要先㸔四支一一將所藏干氣提豁出來細推何者黨衆何者力寡何旺何弱何輕何重方明得用神吉凶道理不去一一提豁大綱昏蔽難以忖度取舍 榮而易枯發身暫致顯而不露成物嵗寒 凡脆虚浮嫩之氣休廢敗絶之鄉得支干夾扶暫合而發於一時倘遇嵗運將贊助之神傷壞或抑□ 奪胎換骨意出自然捨本逐末原非真義 本象如有財官貴神又有别位通氣有化有象有類引用却清宜乘福地者非勉强而行氣類有感必有所至也欲化真象如丁壬化木之類萬一妬合争戰未成者忽至運中却資助本象具體乘其本象財官等貴則棄其本象之真逐其未節之氣 大器鎡基自然遏惡而□善 體局若大本源若重用神若專兼帶貴人徳秀雖有大耗元辰刃煞等件爲惡反能助威則所謂遏惡而揚其善矣

동방은 양이 흩어져 발설하여 풍(風)을 생하니 풍은 목을 생하고, 서방은 음이 그쳐 거두어 조(燥)를 생하니 조는 금을 생하며, 남방은 양이 극하여 열(熱)을 생하니 열은 화를 생하고, 북방은 음이 극하여 한(寒)을 생하니 한은 수를 생하며, 중앙은 음양이 교차하여 습(濕)을 생하니 습은 토를 생한다. 오행 체상의 연원은 이미 앞에서 취하여 논하였다. 무릇 상을 이룬 곳은 그릇이 완성된 것이고, 무릇 귀기가 하나로 돌아가는 것도 그릇이 완성된 것이며, 무릇 육친이 하나에 이르는 것 — 내가 생하는 것이 곧 자식이니 병신(丙辛)이 목을 보는 따위가 이것이다. 일설에는 처가 생하는 것이 곧 자식이라 하니, 두 뜻은 활법에 따라 취하며 각각 이치와 취지가 있다. 나를 생하는 것은 어머니가 되고 나와 합하는 것은 처가 된다 — 그 물상을 이루어 서로 갖추는 것도 또한 육친이 생하는 바가 하나에 이르러 이루어진 것이다. 예컨대 운 가운데서 상을 이루는 것은 대개 근기(根基)에 원래 오는 뜻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목·화가 반드시 서로 대등함이 없이 각각 경중이 있어 목이 무겁고 화가 가벼운데, 운에서 화간·화지를 만나 진상(眞象)을 모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사주 가운데 원래 화의 임관·제왕·장생·고묘 등의 글자를 띠고 있어야 비로소 그릇이 완성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참되지 않고 실하지 않고 완전하지 않고 바르지 않으니 비슷하나 아니다. 나머지도 이 뜻과 같다. 시와 일, 월과 연의 간지 팔자는 종횡으로 오가며 구합(勾合)하여 서로 취용해야 하니, 한 곳이라도 털끝만큼 비추어 살핌이 미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예컨대 네 간이 네 지를 타면 각자 귀를 차지하고 살을 차지하거나, 혹은 연간이 월지·시지를 타서 귀를 취하거나, 혹은 연간이 일지를 취하고, 일간이 월지를 취하고, 월간이 연지를 취하여 귀가 있고 살이 있거나, 혹은 세·월 두 지와 시·일 두 지가 스스로 간신의 귀기를 취하니, 이와 같이 찾아 검사하면 거의 착오가 없을 것이다. 이 한 단락은 모름지기 먼저 네 지를 보아 하나하나 감추어진 간기(干氣)를 드러내어, 어느 것이 무리가 많고 어느 것이 힘이 적은지, 어느 것이 왕하고 어느 것이 약한지, 어느 것이 가볍고 어느 것이 무거운지를 자세히 추산해야 비로소 용신의 길흉의 도리를 밝힐 수 있다. 하나하나 드러내지 않으면 대강이 어둡게 가려져 헤아려 취사하기 어렵다. 영화로우나 쉽게 시드는 것은 발신(發身)이 잠시 이른 것이고, 드러나되 노출되지 않는 것은 물(物)을 이루어 세한을 견딘다. 무릇 취약하고 허부하며 여린 기가 휴폐·패절의 향에 있는데 지간의 협부를 얻어 잠시 합하여 한때 발하더라도, 만약 세운을 만나 찬조하는 신이 상하여 무너지거나 혹은 □ 억제되어 그 기가 없어지면 쉽게 패하여 오래가지 못한다. 예컨대 물이 드러나 노출되지 않고, 용신에 기가 있으며 합신이 상을 이루어 서로 타고, 한 길의 운 가운데 파가 없으면 오래도록 견딘다. 비록 세군이 해마다 뒤섞임이 있어도 곧 뜬구름이 해를 가리고 나무 그림자가 비껴 그늘지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 간지를 드러냄에 있지 않고, 가운데 은장하여 기가 있고 생을 얻으면 도리어 원대하다. 탈태환골(奪胎換骨)은 뜻이 자연에서 나오고, 사본축말(捨本逐末)은 원래 참뜻이 아니다. 본상에 만약 재관·귀신이 있고 또 다른 자리와 기가 통하여, 화도 있고 상도 있고 유도 있어 끌어 씀이 도리어 맑으면, 마땅히 복지를 타는 것이니 억지로 행하는 것이 아니며, 기류가 감응함이 있으면 반드시 이르는 바가 있다. 진상으로 화하고자 하는 것, 예컨대 정임(丁壬)이 목으로 화하는 따위가 만에 하나 투합(妬合)·쟁전하여 이루지 못하였는데, 홀연히 운 가운데 이르러 도리어 본상을 자조하여 체를 갖추면, 그 본상의 재관 등 귀를 타고서, 그 본상의 참됨을 버리고 그 말절(末節)의 기를 좇는다. 큰 그릇의 터전은 자연히 악을 막고 선을 □한다. 체국이 만약 크고, 본원이 만약 무겁고, 용신이 만약 전일하며, 겸하여 귀인·덕수(德秀)를 띠면, 비록 대모(大耗)·원진(元辰)·인살(刃煞) 등이 악을 행하더라도 도리어 위세를 도울 수 있으니, 이른바 악을 막고 그 선을 드날린다는 것이다.

嵗與日辰力虚薄不專被吉凶神煞播㺯随氣動盪精神被其所役自家主張無定多是凶煞象内刃煞亡刼金刃白虎之類作爲故非徳秀純厚之氣比也建業立事雖有偶成豈不害物損人也哉 貴氣不欲煩雜用財只用財用官只用官如用禄馬貴人食神印綬之類只宜一件二件貴氣便當輔佐如用財以官相輔官印相承禄馬兼行之類三件四件泛濫便不歸聚又云一件貴氣須要貴人徳神以助方可大顯勾絞刼煞元辰亡神等物若貴氣重則助身行威惡煞重則肆害酷切一説以此等煞多端獨宜消息 吉神□天月扶持凶煞入空亡品藻 貴神禄馬皆吉神也更遇天月二徳尤吉勾絞元亡皆凶煞也若入空亡减半互言之吉神亦嫌空亡凶煞亦要二徳舊註吉神貴氣雖清歸一更無混濁或入别格因推其妙若無天月二徳天月二合月空天赦之類贊助亦减分數福力非全空亡以生日係何旬所屬如甲子旬即戌亥二位是也空亡有三神一旬内之後所藏干神如甲辰旬甲乙二干是也一旬後所遁到干神如甲辰旬丙午即庚辛是也一截路空亡加至愈□ 十全貴氣還㸔倚伏禍星一局凶神要識隠藏福氣貴氣十分完備始終不壞中間寕無一件禍神隠藏凶煞之神往來繁雜其中却有一件福神隠隠深奥或虛夾遥合或刑出衝歸亦係切當有意處不可便作滿盤凶煞㸔只待何運扶起局中福氣則吉扶起禍星破貴壞用則凶 調峻格孤勢窮力盡義理正欲變通 究其日干用神搜檢明暗造化吉凶神煞隠顯之處其體孤峻氣亦未爲窮絶難於取用此等至極轉闗處自有窮則變變則通之理運迎何者之氣一路挽回是何生意起發情源亦有無限之義 氣盈物盈運併嵗衝身主何能恬靜

태세(太歲)와 일진(日辰)의 힘이 허박(虛薄)하여 전일(專一)하지 못하면 길흉 신살(神煞)에 휘둘려 기운을 따라 동요하고, 정신이 그것에 부림을 당하여 스스로의 주장이 정해지지 않는다. 대개 흉살(凶煞)과 상(象) 안의 인살(刃煞)·망신(亡神)·겁살(劫煞)·금인(金刃)·백호(白虎) 따위가 작용하는 것이므로, 덕스럽고 빼어나며 순후(純厚)한 기운에 비할 바가 아니다. 업을 세우고 일을 이룸에 비록 우연히 이루는 경우가 있더라도 어찌 남을 해치고 사람을 손상시키지 않겠는가. 귀기(貴氣)는 번잡함을 바라지 않는다. 재성(財星)을 쓰면 재성만 쓰고, 정관(正官)을 쓰면 정관만 쓰니, 녹마(祿馬)·귀인(貴人)·식신(食神)·인수(印綬) 따위를 쓰는 것과 같다. 귀기는 한두 가지만 있어야 마땅하며 곧 서로 보좌해야 하니, 재성을 쓰되 관성(官星)으로 돕고, 관성과 인성(印星)이 서로 잇고, 녹(祿)과 마(馬)가 함께 행하는 따위와 같다. 서너 가지로 범람하면 한곳으로 모이지 않는다. 또 이르기를, 한 가지 귀기에는 반드시 귀인과 덕신(德神)의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크게 드러날 수 있다고 한다. 구교(勾絞)·겁살(劫煞)·원진(元辰)·망신(亡神) 등은 귀기가 무거우면 몸을 도와 위엄을 행하게 하고, 악살(惡煞)이 무거우면 해를 함부로 끼침이 혹독하고 절박하다. 일설에는 이러한 살(煞)은 갈래가 많으니 오직 잘 헤아려야[소식(消息)] 한다고 한다. 길신(吉神)은 천월(天月)[이덕(二德)]의 부지(扶持)를 □하고, 흉살(凶煞)은 공망(空亡)에 드는 것으로 품평(品藻)한다. 귀신(貴神)과 녹마(祿馬)는 모두 길신이며, 다시 천월이덕(天月二德)을 만나면 더욱 길하다. 구교(勾絞)·원진(元辰)·망신(亡神)은 모두 흉살이니 공망(空亡)에 들면 [흉이] 반감된다. 서로 바꾸어 말하면 길신 또한 공망을 꺼리고, 흉살 또한 이덕(二德)을 필요로 한다. 구주(舊註)에 이르기를, 길신과 귀기가 비록 맑게 하나로 귀결되어 다시 혼탁함이 없거나 혹 별격(別格)에 들어 그 묘함을 미루어 볼 수 있더라도, 천월이덕·천월이합(天月二合)·월공(月空)·천사(天赦) 따위의 찬조(贊助)가 없으면 역시 점수가 줄어 복력(福力)이 온전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공망은 생일이 어느 순(旬)에 속하는가로 보니, 갑자순(甲子旬)이면 곧 술(戌)·해(亥) 두 자리가 그것이다. 공망에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한 순 안의 뒤에 감추어진 간신(干神)이니, 갑진순(甲辰旬)의 갑(甲)·을(乙) 두 간이 그것이다. 하나는 한 순 뒤에 둔(遁)하여 이르는 간신이니, 갑진순에서 병오(丙午)가 곧 경(庚)·신(辛)인 것이 그것이다. 하나는 절로공망(截路空亡)으로, 더할수록 더욱 {□} 갑(甲)·기(己)일의 신(申)·유(酉)시 따위와 같다. 흉신은 공망에 앉는 것이 마땅하고, 길신은 공망에 앉는 것을 두려워한다. 또 이르기를, 금(金)·화(火)는 공망이 마땅하고 목(木)·토(土)·수(水)는 공망을 꺼린다고 한다. 또 이르기를, 수(水) 또한 공망을 기뻐한다고 한다. 또 이르기를, 주중(柱中)에 흉살이 겹쳐 있더라도 덕신(德神)이 있으면 위험을 만나도 저절로 흩어져 죽더라도 비명(非命)에 이르지 않으며, 일시(日時)에 띠면 □라고 한다. 완전한 귀기(貴氣)라도 도리어 그 안에 기대어 숨은 화성(禍星)을 보아야 하고, 한 판이 온통 흉신이라도 숨어 있는 복기(福氣)를 알아야 한다. 귀기가 십분 완비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무너지지 않더라도 그 가운데 어찌 한 가지 화신(禍神)이 숨어 있지 않겠는가. 흉살의 신이 오가며 번잡하더라도 그 가운데 오히려 한 가지 복신(福神)이 은은히 깊이 숨어 있어, 혹 허협(虛夾)·요합(遙合)하거나 혹 형출(刑出)·충귀(衝歸)하는 것 또한 절실하고 뜻이 있는 곳이니, 곧바로 판 전체가 흉살이라고 보아서는 안 되고 오직 어느 운이 부기(扶起)하는가를 기다려야 한다. 국중(局中)의 복기를 부기하면 길하고, 화성을 부기하여 귀기를 깨뜨리고 용(用)을 무너뜨리면 흉하다. 체(體)가 험준하고 격(格)이 외로우며 세(勢)가 궁하고 힘이 다하면, 의리(義理)상 바로 변통(變通)하고자 한다. 그 일간(日干)과 용신(用神)을 궁구하고, 명암(明暗)의 조화와 길흉 신살이 숨고 드러나는 곳을 살펴 찾는다. 그 체가 외롭고 험준하더라도 기(氣) 또한 아직 궁절(窮絶)하지 않았다면 용(用)을 취하기 어렵다. 이런 지극한 전환의 관문에는 절로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는 이치가 있다. 운이 어떤 기운을 맞아 한길로 만회하는가, 어떤 생의(生意)가 정(情)의 근원을 일으키는가에도 무한한 뜻이 있다. 기(氣)가 가득하고 물(物)이 가득한데 운이 [원국과] 겹치고 세(歲)가 충(沖)하면 신주(身主)가 어찌 편안하고 고요할 수 있겠는가.

欲觀其大概之義氣象或盈或流察其物理之微既盛且極便自有不耐久之兆况嵗運抑則頽弱□ 年月日時干支有序君臣賔主體格朝倫 月干宜在年干之次時干宜在日干之次若或循環次第又竒年爲君日爲主月時如賔如臣輔佐貴氣兼似前法有次朝其綱常輔其倫序正其尊嚴又云陽欲慎獨陰欲羣随仍察貴煞所加之處 日主先干如甲日見癸之類此等其益有三一能合戊財資我一能善於長發我一能化其象生我但巳往之氣稍慢日主次位如甲見乙之類此等其損有四一能刼妻財空我一能合煞損我一能化象以泄我氣一能攔截前路作刃害我 地支迎前之氣多者平生爲人精神磊落如甲子年或子日見丑寅邜辰已之類是也地支後宫者主作事悔屯或折挫進退多端如甲子年或子日見亥戌申未之類是也餘倣此 月日時支干作聯作黨作旺作合或成一象或化一氣獨太嵗孤另一位似遠似疎必然離祖别宗自立或偏出螟蛉者有之窮乏孤獨年月時同上日主獨居孤寡仍自無合無生另立於缺䧟處者非異居同活則乞養寄生贅居外立 柱中如土黨既多天時却係木旺抑揚之道在如何用不可便作兩讐相競若土不虛加厚木有氣而露支音兼不刑害衝尅却能培養木秀成林爲用更竒我合者爲妻我尅者爲財世人但知我尅者總爲妻財紕繆未善又還㸔化象如何 用神一字貴氣重來象欲晶明氣傷懶散

그 대강의 뜻을 보고자 하면 기상(氣象)이 혹 가득하고 혹 흐르며, 그 물리(物理)의 미세함을 살피면 이미 성하고 또 극에 이르러 절로 오래 견디지 못할 조짐이 있다. 하물며 세운(歲運)이 억누르면 무너지고 약해지며, {□}하면 범람하여 잠기고, 게다가 충(沖)하고 겹치기까지 하면 이 몸의 주인이 어찌 편안하고 고요하여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럴 이치가 없다. 연월일시의 간지에는 차례가 있으니, 군신(君臣)·빈주(賓主)의 체격(體格)이 조회(朝會)하고 윤서(倫序)를 이룬다. 월간(月干)은 연간(年干)의 다음에 있어야 하고, 시간(時干)은 일간(日干)의 다음에 있어야 하며, 만약 순환하며 차례를 이루면 더욱 기이하다. 연(年)은 군(君)이 되고 일(日)은 주(主)가 되며, 월(月)과 시(時)는 빈(賓)과 같고 신(臣)과 같아 귀기를 보좌하니, 아울러 앞의 법과 같이 차례가 있어 그 강상(綱常)에 조회하고 그 윤서를 보좌하며 그 존엄을 바르게 한다. 또 이르기를, 양(陽)은 홀로 삼가고자 하고 음(陰)은 무리 지어 따르고자 한다고 한다. 아울러 귀신(貴神)과 살(煞)이 더해진 곳을 살펴야 한다. 일주(日主)의 앞 간(干), 예컨대 갑일(甲日)이 계(癸)를 보는 따위는 이로움이 셋이다. 하나는 무(戊) 재성(財星)을 합하여 나를 돕고, 하나는 나를 잘 자라게 하며, 하나는 그 상(象)을 화(化)하여 나를 생한다. 다만 이미 지나간 기운이라 조금 느리다. 일주의 다음 자리, 예컨대 갑(甲)이 을(乙)을 보는 따위는 손해가 넷이다. 하나는 처(妻)와 재성을 겁탈하여 나를 비게 하고, 하나는 살(煞)을 합하여 나를 손상시키며, 하나는 상을 화하여 나의 기운을 설(泄)하고, 하나는 앞길을 가로막아 양인(陽刃)이 되어 나를 해친다. 지지(地支)가 앞으로 맞이하는 기운이 많은 자는 평생 사람됨의 정신이 뇌락(磊落)하니, 갑자년(甲子年) 혹은 자일(子日)이 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를 보는 따위가 그것이다. 지지가 뒤쪽 궁(宮)인 자는 일을 함에 후회와 막힘이 있거나 좌절과 진퇴가 많으니, 갑자년 혹은 자일이 해(亥)·술(戌)·신(申)·미(未)를 보는 따위가 그것이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월·일·시의 지지와 천간이 연합하고 무리를 이루며, 왕(旺)하고 합(合)하여 혹 하나의 상(象)을 이루거나 혹 하나의 기(氣)로 화(化)하는데, 오직 태세(太歲)만 홀로 떨어진 한 자리로서 먼 듯 소원한 듯하면, 반드시 조상을 떠나고 종가를 떠나 자립하거나, 혹 서출(庶出)이거나 양자(螟蛉)인 경우가 있다. 궁핍하고 고독함은 연·월·시가 위와 같은데 일주(日主)만 홀로 있는 경우이니 고과(孤寡)하다. 또한 스스로 합도 없고 생도 없이 결함(缺陷)된 곳에 따로 서 있는 자는, 따로 살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 아니면 곧 남에게 얹혀 길러지거나 데릴사위로 밖에 서게 된다. 주중(柱中)에 예컨대 토(土)의 무리가 이미 많은데 천시(天時)는 도리어 목(木)이 왕(旺)한 때라면, 억양(抑揚)의 도리는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 있으니 곧바로 두 원수가 서로 다투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만약 토가 허하지 않고 두터움을 더하며, 목이 기운이 있고 드러나며, 지지와 납음(納音)이 아울러 형해(刑害)·충극(衝剋)하지 않으면, 도리어 목을 배양하여 빼어나게 숲을 이루게 할 수 있으니 용(用)으로 삼으면 더욱 기이하다. 내가 합하는 것이 처(妻)가 되고 내가 극하는 것이 재(財)가 되는데, 세상 사람들은 다만 내가 극하는 것을 모두 처재(妻財)로만 알고 있으니 잘못되어 좋지 않다. 또한 화상(化象)이 어떠한가도 보아야 한다. 용신(用神)은 한 글자인데 귀기(貴氣)가 거듭 오면, 상(象)은 맑고 밝기를 바라며 기(氣)가 상하면 게으르고 흩어진다.

柱中有平生獨用一字者謂之不如格字面俱合俱散各自竟成羣黨去了日下亦另處懸一字無依無倚故用此字或用字用神一件精神嚴切最妙如用官星了又見官星再來復建禄等或用財又見食神貴人皆爲貴氣重叠苗不秀秀不實用神壯健成象意專力露不虛不背晝夜如土木水晝生金人夜生柱中如此豈不爲名利特達之士若地支天干與我竟不相顧用神不合星主孤虛衝刑尅害相背竊氣更多象無贊助叠見休廢者無立無成不足道之格也 我生我尅情能退他尅他生氣自歸 凡我生我尅者其義自然退散他來生我尅我二者皆爲氣入爲支生爲尅入吉神如此第一妙 柱中合空或有贊助之神合實或有破壞之神生有制者尅有扶持者來往進退不一萬一失取分毫之間便差遠千里却㑹在合主扶佐何神至切為急事也 善惡二位俱衆或錯或雜但㸔時座聚衆休旺聚寡休旺惡衆則為攢凶聚煞善衆則為吉聚福集善寡力怯福寡庶㡬一云年與時互見貴人生旺與日和第一妙 如丙辛人見戊申運却見庚申嵗轉有倚靠復生之意有壬水精神自來况丙辛化水故得生倚托成於何者此也 化而又化竟□茫歸於何地 如丁壬化木况有寅夘亥未地面又有餘神水木贊助騰騰頑養之木安可又用水來滋助□

주중(柱中)에 평생 오직 한 글자만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불여격(不如格)이라 한다. 글자들이 모두 합하거나 모두 흩어져 각자 끝내 무리를 이루어 가 버리고, 일(日) 아래에도 따로 한 글자가 매달려 의지할 데가 없으므로 이 글자를 쓰는 것이다. 혹 용자(用字)와 용신(用神)이 한 가지로 정신이 엄정하고 절실하면 가장 묘하다. 예컨대 관성(官星)을 쓰는데 또 관성이 다시 오고 다시 건록(建祿) 등을 보거나, 혹 재성(財星)을 쓰는데 또 식신(食神)과 귀인(貴人)을 보면, 모두 귀기가 중첩된 것이니 싹이 나도 빼어나지 못하고 빼어나도 열매 맺지 못한다. 용신이 굳건하여 상(象)을 이루고, 뜻이 전일하고 힘이 드러나며, 허하지 않고 등지지 않으며, 주야(晝夜)도 예컨대 토·목·수는 낮에 나고 금(金) 일주는 밤에 나는 것과 같이 주중이 이러하면 어찌 명리(名利)에 특출하게 통달한 선비가 되지 않겠는가. 만약 지지와 천간이 나와 끝내 서로 돌아보지 않고, 용신이 합하지 않으며, 성주(星主)가 고허(孤虛)하고, 충형극해(衝刑剋害)하여 서로 등지고 기운을 훔치는 것이 더 많으며, 상에 찬조가 없고 휴폐(休廢)를 거듭 보는 자는 세우는 것도 없고 이루는 것도 없으니 말할 것도 못 되는 격이다. 내가 생하고 내가 극하는 것은 정(情)이 물러날 수 있고, 저것이 [나를] 극하고 저것이 [나를] 생하는 것은 기(氣)가 절로 [나에게] 돌아온다. 무릇 내가 생하고 내가 극하는 것은 그 뜻이 자연히 물러나 흩어진다. 저것이 와서 나를 생하거나 나를 극하는 두 가지는 모두 기가 들어오는 것이다. 지지가 생하거나 극하여 길신(吉神)이 들어오면 이것이 제일 묘하다. 주중(柱中)에서 공(空)과 합하면 혹 찬조하는 신이 있고, 실(實)과 합하면 혹 파괴하는 신이 있다. 생하는데 제(制)함이 있는 것, 극하는데 부지(扶持)함이 있는 것 등 오고 감과 나아가고 물러남이 한결같지 않으니, 만일 취사에 실수하면 털끝만 한 차이로 천 리나 멀어진다. 결국 합주(合主)가 어떤 신을 부좌(扶佐)하는가를 아는 것이 지극히 절실하고 급한 일이다. 선(善)·악(惡) 두 자리가 모두 많아 혹 뒤섞이고 혹 어지러우면, 다만 시(時)의 자리에 모인 것이 많은지 적은지와 그 휴왕(休旺)을 보아야 한다. 악한 것이 많으면 흉을 모으고 살(煞)을 모으는 것이 되고, 선한 것이 많으면 길이 모이고 복이 모이는 것이 된다. 선한 것이 적으면 힘이 약하나 복이 적게나마 있을 것이다. 일설에는 연(年)과 시(時)에 서로 귀인이 보이고 생왕(生旺)하여 일(日)과 화합하면 제일 묘하다고 한다. 예컨대 병(丙)·신(辛)생 사람이 무신(戊申) 운을 만나고 또 경신(庚申) 세(歲)를 만나면 도리어 의지하여 다시 생하는 뜻이 있으니, 임수(壬水)의 정신이 절로 오기 때문이다. 하물며 병신(丙辛)은 수(水)로 화(化)하므로 생을 얻어 의탁한다.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 하면 바로 이것이다. 화(化)하고 또 화하면 끝내 □망(□茫)하니 어느 곳으로 돌아가겠는가. 예컨대 정임(丁壬)이 목(木)으로 화하는데, 하물며 인(寅)·묘(卯)·해(亥)·미(未)의 지면이 있고 또 나머지 신으로 수(水)·목(木)의 찬조가 있으면, 무성하고 완고하게 길러진 목에 어찌 또 수를 써서 적셔 도울 수 있겠는가. {□망(□茫)한 기운은 의지할 데가 없으니, 도리어 운의 인도를 보아 혹 제방으로 막고 제어하는 도가 있어야 비로소 복이 될 수 있다. 만약 다시 생하는 곳을 만나면 줄곧 한만(汗漫)하여 도리어 서지 못한다.}

五象相乘有祥瑞有乖蹇五氣交戰或傷殘或奮發祥瑞如木火火土土金金水水木成象得時謂得天時得位謂得生旺位或乘建禄等氣得權謂乘財官貴人等如有權有勢有執事者乖蹇反是三者則坐下貴氣縱乘貴地地支却又刑衝尅害是也交戰謂體均力停如一物恃天時一物恃其黨衆或一物得地或一物得權水火土水交戰之類水火土木相戰之類傷殘謂用神被尅主干被害或財禄被傷官亦被尅或一物有黨成化却見尅神來壞如丙辛化水忽見一土來尅之類□ 如丙辛見戊癸為財甲巳為官此為真造化秀氣不可言餘皆類此推之 如丙辛見戊癸為財得火局甲已為官得土局方就其噐完而且清純無比矣餘例此推 財官之氣均停有拱更加貴氣於上爲吉爲庫庫中雜氣有三件若當旺相為貴益我者妙若官化鬼入墓財神休囚入墓為凶則不為庫若吉神入庫仍帶休廢來刑且尅我者亦非庫 地支貴氣來衝未可便言其吉惡神未可便言其凶須是支干同尅方為吉凶尅入或一生一尅一和一制此亦變化通達在其中矣 上生下成脫氣可憂子旺母衰三竊一生用神翻喜子衰母旺 上生下謂如干生支支生音一也嵗生月月生日日生時二也得生者既為子若係閑神三也如木生火在夏正為子旺母衰餘倣此三竊一生如金生三水四水母生子廣母既當虛即喜子衰而母在旺鄉為吉如木生火在亥正為子衰母旺餘例此 此格局一辰一干有體用有本末有呼應難矣生則繼續而無絶婉轉有情若尅則削朴煅煉既濟隄防疎通造物之切治也如是局面拘於生尅小節所以不能洞究元機耳 凡一干一支挺立於柱中者類有左右相丞之意有包羅有歸向有散漫有退脱輕重較量得失加減宜處當然之義不可務小棄大捨本逐末 局神無取閒來一□清冷

오상(五象)이 서로 올라타면 상서로움도 있고 어그러짐도 있으며, 오기(五氣)가 교전하면 혹 상하고 쇠잔하거나 혹 분발한다. 상서로움이란 목화(木火)·화토(火土)·토금(土金)·금수(金水)·수목(水木)이 상을 이루는 것이다. 득시(得時)는 천시(天時)를 얻음을 말하고, 득위(得位)는 생왕(生旺)의 자리를 얻거나 건록(建祿) 등의 기운을 탐을 말하며, 득권(得權)은 재관(財官)·귀인(貴人) 등을 탐을 말하니, 권세가 있고 일을 맡은 자와 같다. 어그러짐은 이 세 가지와 반대이니, 앉은 자리의 귀기가 비록 귀한 땅을 타더라도 지지가 다시 형충극해(刑衝剋害)하는 것이 그것이다. 교전이란 체(體)가 고르고 힘이 대등함을 말하니, 한 물(物)은 천시를 믿고 한 물은 그 무리가 많음을 믿으며, 혹 한 물은 지(地)를 얻고 혹 한 물은 권(權)을 얻은 것으로, 수·화·토·수가 교전하는 따위, 수·화·토·목이 서로 싸우는 따위이다. 상잔이란 용신(用神)이 극을 받고 주간(主干)이 해를 입으며, 혹 재록(財祿)이 상하고 관(官) 또한 극을 받으며, 혹 한 물이 무리가 있어 화(化)를 이루었는데 극하는 신이 와서 무너뜨리는 것을 말하니, 병신(丙辛)이 수(水)로 화하였는데 홀연 토 하나가 와서 극하는 따위와 같다. {□}분발이란 물(物)과 내가 서로 편안하고 빈(賓)과 주(主)가 화협(和協)하여, 내가 왕(旺)을 타고 서로 범하며, 저것이 지를 얻어 서로 맞이하고, 나의 세가 강하여 적이 물러가며, 저것이 기운이 있어 와서 조회하는 것이다. 예컨대 병신(丙辛)이 무계(戊癸)를 보면 재(財)가 되고 갑기(甲己)는 관(官)이 되니, 이것이 참된 조화로 빼어난 기운을 말로 다할 수 없다. 나머지도 모두 이와 같이 미루어 본다. 예컨대 병신(丙辛)이 무계(戊癸)를 재로 보는데 화국(火局)을 얻고, 갑기(甲己)를 관으로 보는데 토국(土局)을 얻으면 비로소 그 그릇을 이루어 완전하고 맑으니 순수함이 비할 데 없다. 나머지도 이 예로 미루어 본다. 재관(財官)의 기운이 고르게 머물고 공(拱)이 있으며 다시 그 위에 귀기가 더해지면 길하니 고(庫)가 된다. 고 안의 잡기(雜氣)에는 세 가지가 있다. 만약 왕상(旺相)을 당하여 귀하게 되어 나를 이롭게 하면 묘하다. 만약 관(官)이 귀(鬼)로 화하여 묘(墓)에 들거나 재신(財神)이 휴수(休囚)하여 묘에 들어 흉하면 고가 되지 않는다. 만약 길신이 고에 들었으나 휴폐(休廢)를 띠고 와서 나를 형(刑)하고 또 극하는 것도 고가 아니다. 지지의 귀기가 와서 충(沖)하면 곧바로 길하다고 말할 수 없고, 악신(惡神)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다. 반드시 지지와 천간이 함께 극해야 비로소 길흉이 극입(剋入)된 것이 된다. 혹 하나는 생하고 하나는 극하며, 하나는 화합하고 하나는 제(制)하면, 이 또한 변화하고 통달함이 그 가운데 있다. 위가 아래를 생하여 설기(脫氣)를 이루면 근심스러우니 자식은 왕하고 어머니는 쇠한 것이다. 셋이 훔치고 하나가 생하면 용신(用神)은 도리어 자식이 쇠하고 어머니가 왕함을 기뻐한다. 위가 아래를 생한다는 것은, 간(干)이 지(支)를 생하고 지가 납음(納音)을 생하는 것이 첫째이고, 세(歲)가 월(月)을 생하고 월이 일(日)을 생하고 일이 시(時)를 생하는 것이 둘째이며, 생을 받는 것이 이미 자식이 되었는데 만약 한신(閑神)이라면 셋째이다. 예컨대 목이 화를 생하는데 여름에 있으면 바로 자왕모쇠(子旺母衰)이니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셋이 훔치고 하나가 생한다는 것은, 예컨대 금이 셋·넷의 수를 생하면 어머니가 생하는 자식이 많아 어머니가 이미 허해지므로, 곧 자식이 쇠하고 어머니가 왕한 곳에 있는 것을 기뻐하여 길하다. 예컨대 목이 화를 생하는데 해(亥)에 있으면 바로 자쇠모왕(子衰母旺)이니 나머지도 이 예와 같다. 이 격국(格局)은 한 지지 한 천간에도 체용(體用)이 있고 본말(本末)이 있으며 호응이 있으니 어렵다. 생하면 이어져 끊어짐이 없고 완곡하게 정이 있다. 만약 극하면 다듬고 단련하며, 기제(旣濟)하고 제방하며, 소통시키니 조물(造物)의 절실한 다스림이다. 이와 같은 국면을 생극(生剋)의 작은 절목에 얽매이므로 원기(元機)를 꿰뚫어 궁구하지 못하는 것이다. 무릇 한 천간 한 지지가 주중(柱中)에 우뚝 선 것은 대개 좌우가 서로 돕는 뜻이 있으니, 포라(包羅)함이 있고 귀향(歸向)함이 있으며 산만함이 있고 퇴탈(退脫)함이 있다. 경중을 비교하고 득실을 가감하여 마땅히 당연한 뜻에 처해야 하며, 작은 것에 힘쓰고 큰 것을 버리거나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아서는 안 된다. 국(局)의 신에 취할 것이 없는데 한신(閒神)이 와서 하나의 □가 맑고 차갑다.

柱中取其日主財官用神等件或雜或濁或繁或混或欠勝負或欠制䧏無分優劣忽一閒干非主非用却來左右逢源能乘一貴氣却取其干係日主之神何等進神以别其用虛處造象或合官合財等項取其成局有切用者始雖閒而無用既而閒神時至閒得成噐際遇有用則天下無棄物之謂况造化乎 即重犯竒儀之格一體也謂如官煞混紊一有所配一有未歸乘者須得嵗運更配其未歸偶者吉或官煞柱中各尋所合所制則佳有過不及又有消息極為切事又有兩官一煞兩煞一官皆此類矣如用土為日主露甲乙為官煞支中有申酉字或辰巳字此為所合所制也 交互有意要審扶誰拱夾雖真當防損露 交互有意如丙午見壬子各有所賴丙用癸官壬用丁財已官㸔餘神扶何者為急何者非急拱夾雖真如乙人遇癸未乙酉二位明見拱夾甲申之真官貴氣無疑或餘神埋藏火神倘遇嵗運見火見庚或見填實其位發禍何可勝言哉 合起力露莫作等閒脫廢精英轉加時雨 天干相合㸔支神吉凶為要支神有力則自然非常如地支相合㸔所乘之干力力重愈精神也一云上下俱合有真合煞如己亥見甲寅之類又合煞如甲子見己丑之類一云煞神忌合喜衝刑破害干神支神一有閒侵嵗運合者精神百倍一云禄馬宜六合忌刑破况柱中見合力露不等閒也脱廢精神如我生我尅之精本散我氣若加時上用神凶則制馭却轉來生助主本者則有挽回生意之妙矣 羣分有日主專行日辰務在吉凶之位 吉神財元官貴印綬食神日徳月徳日禄貴人徳神天月徳合天赦月空時禄時象竒寳學堂凶神金神羊刃七煞空亡六害孤寡隔角三刑冲神死神死絶勾絞一説在年亡神同上説元辰同上 類聚有年神領用太嵗參宅吉凶之宫 吉神建禄驛馬宅神天醫福徳闕門進神生旺位華葢三竒凶煞碎煞的煞咸池沐浴亡刼白虎羊刃飛刃破宅大耗勾絞䘮弔官符病符死絶

주중(柱中)에서 그 일주(日主)·재관(財官)·용신(用神) 등을 취하는데, 혹 뒤섞이고 혹 탁하며 혹 번잡하고 혹 혼잡하며, 혹 승부가 모자라고 혹 제항(制降)이 모자라 우열을 가릴 수 없는데, 홀연 한 한간(閒干)이 주(主)도 아니고 용(用)도 아니면서 도리어 와서 좌우로 근원을 만나 한 귀기를 탈 수 있으면, 도리어 그 간이 일주와 관계되는 신이 어떤 것인지를 취하고, 진신(進神)으로 그 용을 구별하며, 허한 곳에서 상(象)을 만들어 혹 관을 합하고 재를 합하는 등의 항목으로 그 국을 이루어 절실한 쓰임이 있는 것을 취한다. 처음에는 비록 한가하여 쓸모없으나 이윽고 한신이 때를 만나면 한가한 것이 그릇을 이루어 때를 만나 쓰임이 있게 되니, 이것이 천하에 버릴 물건이 없다는 말인데 하물며 조화(造化)에 있어서랴. 곧 중범기의(重犯奇儀)의 격과 한 가지이다. 예컨대 관살(官煞)이 혼잡하여 하나는 짝이 있고 하나는 아직 돌아갈 곳이 없으면, [이를] 타는 자는 반드시 세운(歲運)을 얻어 그 아직 짝이 없는 것을 다시 짝지어 주어야 길하다. 혹 관살이 주중에서 각기 합할 것과 제(制)할 것을 찾으면 좋다. 지나침과 모자람이 있고 또 소식(消息)이 있으니 지극히 절실한 일이다. 또 두 관(官)에 한 살(煞), 두 살에 한 관이 있는 것도 모두 이와 같은 종류이다. 예컨대 토(土)를 일주로 삼고 갑을(甲乙)이 드러나 관살이 되는데, 지지 안에 신유(申酉) 자나 진사(辰巳) 자가 있으면 이것이 합할 것과 제할 것이다. 교호(交互)함에 뜻이 있으면 누구를 돕는지 살펴야 하고, 공협(拱夾)이 비록 참되더라도 손상되고 드러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교호함에 뜻이 있다는 것은, 예컨대 병오(丙午)가 임자(壬子)를 보면 각기 의지하는 바가 있으니, 병은 계(癸) 관(官)을 쓰고 임은 정(丁) 재(財)와 기(己) 관(官)을 쓰는데, 나머지 신이 어느 것을 돕는가를 보아 어느 것이 급하고 어느 것이 급하지 않은지를 본다. 공협이 비록 참되다는 것은, 예컨대 을(乙)생 사람이 계미(癸未)·을유(乙酉) 두 자리를 만나면 갑신(甲申)을 공협하는 참된 관성 귀기가 분명하여 의심할 것이 없다. 혹 나머지 신에 화신(火神)이 묻혀 감추어져 있거나, 혹 세운에서 화(火)를 보거나 경(庚)을 보거나, 혹 그 자리를 전실(塡實)하는 것을 보면 화가 일어남을 어찌 이루 말하겠는가. 합하여 일으켜 힘이 드러나면 예사로 여기지 말라. 설탈(脫)되어 폐해진 정영(精英)이 도리어 때맞춘 비를 만난다. 천간이 서로 합하면 지신(支神)의 길흉을 보는 것이 중요하니, 지신이 힘이 있으면 자연히 비상하다. 지지가 서로 합하면 타고 있는 천간의 힘을 보니, 힘이 무거울수록 더욱 정신이 있다. 일설에는 위아래가 모두 합하면 진합살(眞合煞)이 있으니 기해(己亥)가 갑인(甲寅)을 보는 따위이며, 또 합살(合煞)은 갑자(甲子)가 기축(己丑)을 보는 따위라고 한다. 일설에는 살신(煞神)은 합을 꺼리고 충형파해(衝刑破害)를 기뻐한다고 한다. 간신(干神)과 지신 중 하나라도 한신의 침범이 있을 때 세운이 합하면 정신이 백배한다. 일설에는 녹마(祿馬)는 육합(六合)이 마땅하고 형파(刑破)를 꺼린다고 한다. 하물며 주중에 합이 보이면 힘이 드러나니 예사롭지 않다. 설탈되어 폐해진 정신이란, 예컨대 내가 생하고 내가 극하는 정(精)은 본래 나의 기운을 흩는데, 만약 시상(時上)에 용신이 더해져 흉하면 제어하고, 도리어 돌아와 주본(主本)을 생조하는 경우에는 생의(生意)를 만회하는 묘함이 있다. 무리로 나뉘는 데는 일주(日主)가 홀로 행하는 것이 있으니, 일진(日辰)은 길흉의 자리에 힘써야 한다. 길신(吉神): 재원(財元)·관귀(官貴)·인수(印綬)·식신(食神)·일덕(日德)·월덕(月德)·일록(日祿)·귀인(貴人)·덕신(德神)·천월덕합(天月德合)·천사(天赦)·월공(月空)·시록(時祿)·시상(時象)·기보(奇寶)·학당(學堂). 흉신(凶神): 금신(金神)·양인(羊刃)·칠살(七煞)·공망(空亡)·육해(六害)·고과(孤寡)·격각(隔角)·삼형(三刑)·충신(沖神)·사신(死神)·사절(死絶)·구교(勾絞). 일설에는 연(年)에 있는 망신(亡神)도 위와 같다고 하며, 원진(元辰)도 위와 같다. 무리로 모이는 데는 연신(年神)이 용(用)을 거느리는 것이 있으니, 태세(太歲)는 집[宅]의 길흉 궁(宮)을 참조한다. 길신: 건록(建祿)·역마(驛馬)·택신(宅神)·천의(天醫)·복덕(福德)·궐문(闕門)·진신(進神)·생왕위(生旺位)·화개(華蓋)·삼기(三奇). 흉살(凶煞): 쇄살(碎煞)·적살(的煞)·함지(咸池)·목욕(沐浴)·망겁(亡劫)·백호(白虎)·양인(羊刃)·비인(飛刃)·파택(破宅)·대모(大耗)·구교(勾絞)·상조(喪弔)·관부(官符)·병부(病符)·사절(死絶).

一如時上之亡刼刃煞空亡元辰孤寡死敗金神白虎等項惡氣貫聚倒歸於日有所刑冲尅犯者不祥若貴氣聚此則為祥瑞矣 一年月日三項貴氣三元福禄神引入何者重何者輕分詳端確何者來得安穏何者不得停住更自家還載得起否或如船車又如屋宅又云時之有家却於年月日上之處又看有相依倚呼應否又云時座一位竟作主㫁之端余見未敢如此亦係辨明吉凶妙理一致體得造化精切也年月日内有一位與時和者平二位與時和者小享富貴三位共與時和者大發見成富貴但日□ 一禄馬貴人等吉刃煞死敗等凶一一俱有定位乃用五虎遁元住干支能司其官之事極為應驗又云言太嵗所臨十二宫之善惡遁亦只遁嵗神之干吉處作福凶處興禍者却用日主取財官等件正要看嵗日干之二位的係當生所遁何等吉凶神煞所主亦分輕重如人出身處係何□ 如用水為官忌土到申子辰等處用木為官忌金到亥夘未等處李虚中所謂傷破用神家宅予獨以為用神起發之處先被傷壞即用神無歸着矣 忌神者如用金為財火即忌神惟喜尅制之神加上為妙却要水來寅午戌巳等處以减忌神發用之基宅也 用神之鬼墓得之爲殃用神之貴情亭亭贊助

하나, 예컨대 시상(時上)의 망겁(亡劫)·인살(刃煞)·공망(空亡)·원진(元辰)·고과(孤寡)·사패(死敗)·금신(金神)·백호(白虎) 등 악한 기운이 꿰어 모여 도리어 일(日)로 돌아와 형충극범(刑沖剋犯)하는 바가 있으면 상서롭지 못하고, 만약 귀기(貴氣)가 여기에 모이면 상서로움이 된다. 하나, 연·월·일 세 가지의 귀기와 삼원(三元)의 복록신(福祿神)이 끌어들이는 것 중 어느 것이 무겁고 어느 것이 가벼운지 자세하고 확실하게 나누어야 하며, 어느 것이 와서 안온하고 어느 것이 머물지 못하는지, 또 자신이 [그것을] 실어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하니, 혹 배나 수레와 같고 또 집과 같다. 또 이르기를, 시(時)에 집이 있는지는 도리어 연월일 위의 자리에서 보며, 또 서로 의지하고 호응함이 있는지를 본다고 한다. 또 이르기를, 시좌(時座) 한 자리를 끝내 주된 판단의 단서로 삼는다고 하는데, 나의 견해로는 감히 그렇게 하지 못하겠으나, 이 역시 길흉을 분별하는 묘리(妙理)로서 한결같이 조화의 정밀하고 절실함을 체득하는 것이다. 연월일 안에 한 자리가 시와 화합하면 평범하고, 두 자리가 시와 화합하면 부귀를 조금 누리며, 세 자리가 함께 시와 화합하면 크게 발하여 이루어진 부귀를 본다. 다만 일(日)은 {□} 연(年)은 얕고 월(月)은 느리다. 하나, 시에 극파충해(剋破衝害)·화조(和助)·구인(勾引)·공망·사패 등이 있는 것은 가장 요긴한 일이니, 예컨대 경인시(庚寅時)에 을해(乙亥)를 용(用)으로 취하면 왕상하고 생부(生扶)되며 득기(得氣)·득지(得地)했는지 여부를 가지고 세운(歲運)을 참고하여 그 길흉과 발흥·폐퇴의 연유를 비교한다. 하나, 시는 왕상하고 기운이 있기를 바라며 휴수(休囚)하여 무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또 이르기를, 초·중·말 세 차례의 정의(情義)가 있으니, 예컨대 인시(寅時)는 처음에는 토(土)에 속하고 중간에는 화(火)에 속하며 끝에는 목(木)에 속한다고 한다. 하나, 시가 서로 충형(衝刑)하는 것은 절실한 □일이니 물(物)을 싣는 것이 견고하지 못하다. 시좌(時座)의 오□(五□)의 차례는 지극히 절실하고 긴요한 도리이니, 대개 이 날의 생진(生辰)은 천하의 뭇사람이 두루 공유하는 큰 줄기의 조화이지만, 오직 시의 각(刻)만은 털끝만큼도 어긋나서는 안 되며 의혹이 있으므로 준칙과 근거로 삼는 것이다. 하물며 바뀌는 사이에 각의 차례와 해의 궤도로는 본래 미시(未時) 1각의 차례인데 동호(銅壺)의 누전(漏箭)으로는 오시(午時)의 7각·8각으로 새겨지는 경우가 있으니, 하물며 산골 외진 마을에서 밤에 태어난 자이겠는가. 하나, 녹마(祿馬)·귀인(貴人) 등의 길함과 인살(刃煞)·사패(死敗) 등의 흉함은 하나하나 모두 정해진 자리가 있으니, 곧 오호둔(五虎遁)으로 원(元)을 두어 간지에 머물게 하면 그 관(官)의 일을 맡을 수 있어 지극히 응험(應驗)하다. 또 이르기를, 태세(太歲)가 임한 십이궁(十二宮)의 선악을 말함에 둔(遁) 또한 다만 세신(歲神)의 간(干)만 둔하여, 길한 곳에서는 복을 짓고 흉한 곳에서는 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런데 일주(日主)로 재관(財官) 등을 취할 때에는 바로 세(歲)와 일(日)의 간 두 자리를 보아, 그것이 확실히 태어날 때 둔한 어떤 길흉 신살(神煞)이 주관하는가를 살펴야 하며 또한 경중을 나누니, 사람의 출신처가 어떤 {□ 원류(源流)와 자격(資格)인가와 같다.} 예컨대 수(水)를 관(官)으로 쓰면 토(土)가 신(申)·자(子)·진(辰) 등의 곳에 이르는 것을 꺼리고, 목(木)을 관으로 쓰면 금(金)이 해(亥)·묘(卯)·미(未) 등의 곳에 이르는 것을 꺼린다. 이허중(李虛中)이 이른바 '용신(用神)의 가택(家宅)을 상파(傷破)한다'는 것인데, 나는 홀로 용신이 일어나는 곳이 먼저 상하고 무너지면 곧 용신이 돌아가 붙을 곳이 없다고 여긴다. 기신(忌神)이란, 예컨대 금(金)을 재(財)로 쓰면 화(火)가 곧 기신이니, 오직 [이를] 극제(剋制)하는 신이 위에 더해지는 것을 기뻐하여 묘하게 여긴다. 도리어 수(水)가 인(寅)·오(午)·술(戌)·사(巳) 등의 곳에 와서 기신이 발용(發用)하는 기반인 집[基宅]을 줄여야 한다. 용신(用神)의 귀묘(鬼墓)를 얻으면 재앙이 되고, 용신의 귀한 정(情)은 우뚝하게 찬조(贊助)한다.

用神自有鬼墓吉則謂之官庫如帶凶煞來刑尅衝竊者其用神自忌之日主尤忌之用神自有財官貴氣非本家之財官也來意順生扶合精神百倍用神自喜之日主尤宜見之 墓絶併煞刃來刑禍形惡㑹空赦領財官為體禄集福加 墓絶死敗至不足道若帶有刃煞亡刼勾元等來衝刑尅竊日主併用神則禍患立侵矣月空天赦二神至吉善者天月徳天月合四神同㫁各司乃職主事若又係財官等貴主領者更美其榮耀之福氣駢駢然廣集矣 類有傷官墓神柱中尤惡暗有刼財庫鬼命分至凶傷官自有墓庫如丙人土為傷官遇辰自家墓神若帶凶煞尅竊刑衝日主併用神至為□ 印綬生鄉宜乎潤澤惡神死地怕作刑傷 印綬本為生我之神若值印綬自家生旺之所又見生合之神轉轉為福自家大義綿綿不絶則可或滿或溢火出木焚木浮水泛土重金埋火重土虛水流金沉反有太滿則傾太盛則折之禍矣凶惡之神自家已在死絶之處於上又乘惡氣尅竊刑衝用神日主者狼狽若死絶墓敗上宫主為惡來壊者用前註斷 用神惡沒之所地支豈欲全彰納音生旺之方用神坦然無忌 凡用神之敗絶惡陷等位柱中忌露多是卑賤下格更帶凶煞之神可乎恐見一二位猶可或嵗運上扶起惡陷之氣兼㑹煞局者即為沉淪䘮敗悔吝破失之氣類也甚則死無葬身之地須空亡併煞方㫁凡命之納音常生常旺四貴之地月神來上自然喜悦皆無所忌憚恬然自安 若火土不得造化中和之氣者或燥或寒或偏或枯易於晦物之氣乃滯暗昏濛之象不能煥發遇而不成者矣 如死敗之象有黨反來刑衝尅竊生旺之神大不亨通之兆如水人見夘家之木酉金辰土巳火等神之類却将日主生旺日主用神生旺宫主相犯相尅為咎不小宜詳之 亥子水寅夘木巳午火申酉金辰戌丑未土如金到亥子則氣泄而竭木到亥子受養得培餘倣此推極為切事

용신(用神)에는 절로 귀묘(鬼墓)가 있으니, 길하면 관고(官庫)라 하고, 만약 흉살(凶煞)을 띠고 와서 형극충절(刑剋衝竊)하면 그 용신이 스스로 꺼리고 일주(日主)는 더욱 꺼린다. 용신에는 절로 재관(財官) 귀기가 있으니, 본가(本家)의 재관이 아니다. 오는 뜻이 순하게 생하고 부합(扶合)하면 정신이 백배하니, 용신이 스스로 기뻐하고 일주는 더욱 보아야 마땅하다. 묘절(墓絶)에 살인(煞刃)이 겹쳐 와서 형(刑)하면 화(禍)가 드러나 악하게 모이고, [월]공·천사(天赦)가 재관을 거느려 체(體)로 삼으면 녹(祿)이 모이고 복이 더해진다. 묘절·사패(死敗)는 지극히 말할 것도 못 되는데, 만약 인살(刃煞)·망겁(亡劫)·구교(勾絞)·원진(元辰) 등을 띠고 와서 일주와 용신을 충형극절(衝刑剋竊)하면 화환(禍患)이 즉시 침범한다. 월공(月空)·천사(天赦) 두 신은 지극히 길하고 선한 것이며, 천월덕(天月德)·천월합(天月合) 네 신과 함께 판단하니 각기 그 직분을 맡아 일을 주관한다. 만약 또 재관 등의 귀기가 주관하여 거느리면 더욱 아름다워 그 영화로운 복기가 줄지어 널리 모인다. 유(類)에 상관(傷官)의 묘신(墓神)이 있으면 주중(柱中)에서 더욱 악하고, 은밀히 겁재(劫財)의 고귀(庫鬼)가 있으면 명분(命分)이 지극히 흉하다. 상관에는 절로 묘고(墓庫)가 있으니, 예컨대 병(丙)생 사람은 토(土)가 상관인데 진(辰)을 만나면 [상관] 자가(自家)의 묘신이며, 만약 흉살을 띠고 일주와 용신을 극절형충(剋竊刑衝)하면 지극히 {□ 절실한 악기(惡氣)가 된다. 겁재의 고묘(庫墓)는 예컨대 병생 사람의 술(戌) 자리인데, 아울러 정(丁)이 위에서 왕하고 흉살을 띠고 앞으로 와서 그 용신과 일주를 극절형충하면 지극히 흉하다.} 인수(印綬)가 생향(生鄕)에 있으면 윤택함이 마땅하고, 악신(惡神)이 사지(死地)에 있으면 형상(刑傷)을 짓는 것이 두렵다. 인수는 본래 나를 생하는 신이니, 만약 인수 자가(自家)의 생왕한 곳을 만나고 또 생합(生合)하는 신을 보면 돌고 돌아 복이 되어 스스로 대의(大義)가 면면히 끊이지 않으니 좋다. 혹 가득 차고 넘치면 화(火)가 나와 목(木)이 타고, 목이 떠서 수(水)가 넘치며, 토(土)가 무거워 금(金)이 묻히고, 화가 무거워 토가 허하며, 수가 흘러 금이 가라앉으니, 도리어 너무 차면 기울고 너무 성하면 꺾이는 화가 있다. 흉악한 신이 자가가 이미 사절(死絶)의 곳에 있는데 그 위에 또 악기(惡氣)를 타고 용신과 일주를 극절형충하면 낭패하다. 만약 사절·묘패(墓敗) 위의 궁주(宮主)가 악이 되어 와서 무너뜨리면 앞의 주(註)로 판단한다. 용신이 악하게 빠지는 곳은 지지가 어찌 온전히 드러나기를 바라겠는가. 납음(納音)이 생왕하는 곳이면 용신이 평탄하여 꺼릴 것이 없다. 무릇 용신의 패절(敗絶)·악함(惡陷) 등의 자리는 주중에 드러나는 것을 꺼리니 대개 비천한 하격(下格)인데, 다시 흉살의 신을 띠면 되겠는가. 한두 자리를 보는 것은 그래도 괜찮을 듯하나, 혹 세운(歲運)에서 악함의 기운을 부기(扶起)하고 아울러 살국(煞局)과 회합하면 곧 침륜(沈淪)·상패(喪敗)·회린(悔吝)·파실(破失)의 기운 부류가 되며, 심하면 죽어도 몸을 묻을 땅이 없으니, 반드시 공망(空亡)에 살이 겹쳐야 비로소 판단한다. 무릇 명(命)의 납음이 늘 생하고 늘 왕한 사귀(四貴)의 땅에 월신(月神)이 와서 오르면 자연히 기뻐하여 모두 꺼릴 것이 없이 편안하게 스스로 안정된다. 만약 화(火)와 토(土)가 조화의 중화(中和)한 기운을 얻지 못한 자는 혹 건조하고 혹 차가우며, 혹 치우치고 혹 메말라 물(物)을 어둡게 하기 쉬운 기운이니, 곧 막히고 어둡고 흐릿한 상이라 빛을 발하지 못하여 만나도 이루지 못하는 자이다. 예컨대 사패(死敗)의 상이 무리를 지어 도리어 와서 생왕한 신을 형충극절하면 크게 형통하지 못할 조짐이다. 예컨대 수(水)생 사람이 묘가(卯家)의 목(木), 유(酉)의 금(金), 진(辰)의 토(土), 사(巳)의 화(火) 등의 신을 보는 따위인데, 도리어 일주의 생왕과 일주 용신의 생왕 궁주(宮主)가 서로 범하고 서로 극하면 허물이 적지 않으니 자세히 살펴야 한다. 해자(亥子)는 수, 인묘(寅卯)는 목, 사오(巳午)는 화, 신유(申酉)는 금, 진술축미(辰戌丑未)는 토이다. 예컨대 금이 해자에 이르면 기운이 설(泄)하여 고갈되고, 목이 해자에 이르면 양육을 받아 북돋움을 얻는다.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미루니 지극히 절실한 일이다.

如一辰貴聚長生帶煞在日時為生煞同途一云煞帶貴自長生為有用此為貴帶自生又為煞中藏貴一云年中干音隨長生同神煞在日時者為真長生乃聚年月日時之氣乂為一强四弱又云四柱只要一位長生專其旺氣為聚歛精神 此煞最為要□ 官星為一身之貴氣福源第一切事財神次之若有一扶一抑兩立其義不分勝負如陰陽氣不升降一路運中當稱停其配屬强弱之情以察興廢可也 煞見官隠以託情官顯煞藏而立義 煞見有露神制合均配官隠無印更隠者主外有權謀操畧内懷奸宄竒計若煞重而無馭官神無情者反是官顯煞藏内則性惡無情外則義和謹節大義如此又當格物以消詳之 忌煞氣專用神情假用神力切忌煞外馳 忌煞有生有扶或坐生旺之處及有贊合六神其專之意不可言也柱中乃見用神虛來生合情假露形有氣或落天中雖旺亦無地面情假力散故自不若氣專者若用神贊合有扶有生或力專生旺之位亦有生助之神有情或有力切要分曉忌神煞神二者雖在柱中作梗力却自偏嵗運兼有尅竊自然柱中停住不得氣散而外馳也 大撓造納音之法隔八有用之具如何竟為棄物缺氣處仍要納音補借如欠土納音有土則補其不足休囚稍慢 貴氣或多或重自身無氣豈能勝任如隨其類逐其化或從其象應其氣不在此論一説身不能任如病不能食花不結實 勢情充悦發旺以時象意空寒幽棲度日

예컨대 한 지지에 귀기가 장생(長生)에 모여 있고 살(煞)을 띤 채 일시(日時)에 있으면 생살동도(生煞同途)라 한다. 일설에는 살이 귀를 띠고 스스로 장생하면 쓰임이 있다고 하니, 이는 귀가 자생(自生)을 띤 것이며 또 살 중에 귀가 감추어진 것이다. 일설에는 연(年) 중의 간(干)과 납음이 장생을 따라 같은 신살(神煞)로 일시에 있는 것이 진장생(眞長生)이니, 곧 연월일시의 기운을 모은 것이며 또 일강사약(一强四弱)이 된다고 한다. 또 이르기를, 사주(四柱)에는 오직 한 자리의 장생만 있어 그 왕기(旺氣)를 전일하게 하면 정신을 모아 거두는 것이 된다고 한다. 이 살(煞)은 가장 요긴하니 {□ 그 사이의 경중과 진가(眞假)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하나, 순공망(旬空亡)은 열흘을 위아래로 나누어 관장하니, 예컨대 갑자순(甲子旬) 중 다섯 양간(陽干)은 술(戌) 공망을 절실하게 쓰고, 다섯 음간(陰干)은 해(亥) 공망을 절실하게 쓴다. 하나, 기(氣)는 경중을 나누니, 갑자(甲子)가 임술(壬戌)을 보면 진공(眞空)이고 무술(戊戌)을 보면 가볍다. 일설에는 윗어깨의 한 자리가 너무 무거우니, 갑(甲)생 사람이 계(癸)를 보고 을(乙)생 사람이 갑을 보는 따위가 곧 십악대패(十惡大敗)라 한다. 하나, 순 중의 뒤 녹(祿)이 공망을 만나는 것이니, 갑자순의 임신(壬申), 갑술순(甲戌旬)의 경진(庚辰) 따위이다. 하나, 오기(五氣)가 공(空)에 떨어지는 것이니, 갑자순의 수(水)·토(土), 갑술순의 금(金), 갑신순(甲申旬)의 화(火)·토 따위이다.} 관성(官星)은 일신의 귀기이자 복의 근원이니 첫째로 절실한 일이며, 재신(財神)이 그다음이다. 만약 하나는 돕고 하나는 억눌러 둘이 대립하면 그 뜻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니, 음양의 기운이 오르내리지 않는 것과 같다. 한길의 운 중에서 그 배속(配屬)의 강약의 정을 저울질하여 흥폐를 살피면 된다. 칠살(七殺)이 드러나고 정관(正官)이 숨으면 정(情)에 의탁하고, 정관이 드러나고 칠살이 감추어지면 의(義)를 세운다. 칠살이 드러나 있고 드러난 신이 제합(制合)하여 고르게 짝지어지며, 정관이 숨고 인수(印綬)가 없거나 더욱 숨은 자는 밖으로는 권모(權謀)와 조략(操略)이 있고 안으로는 간사하고 기이한 계책을 품는다. 만약 칠살이 무거운데 제어함이 없고 관신(官神)이 무정한 자는 이와 반대이다. 정관이 드러나고 칠살이 감추어지면 안으로는 성품이 악하고 무정하나 밖으로는 의롭고 온화하며 삼가고 절도가 있다. 대의가 이와 같으니 또 사물을 궁구하여 자세히 헤아려야 한다. 기살(忌煞)은 기운이 전일하고 용신은 정이 거짓되며, 용신은 힘이 절실하고 기살은 밖으로 달아난다. 기살이 생도 있고 부(扶)도 있으며 혹 생왕한 곳에 앉고 찬합(贊合)하는 육신(六神)이 있으면 그 전일한 뜻은 말로 다할 수 없다. 주중(柱中)에 용신이 허하게 와서 생합하는 것이 보이면 정이 거짓되어 형체만 드러나니, 기운이 있더라도 혹 천간에만 떨어져 있으면 비록 왕하더라도 지면(地面)이 없어 정이 거짓되고 힘이 흩어지므로 자연히 기운이 전일한 것만 못하다. 만약 용신이 찬합되어 부도 있고 생도 있으며 혹 힘이 생왕한 자리에 전일하고 또 생조하는 신이 정이 있거나 혹 힘이 있으면 절실하게 분별해야 한다. 기신(忌神)과 살신(煞神) 두 가지가 비록 주중에서 훼방을 놓더라도 힘은 도리어 스스로 치우쳐 있으니, 세운에서 아울러 극절이 있으면 자연히 주중에 머물지 못하고 기운이 흩어져 밖으로 달아난다. 대요(大撓)가 납음(納音)을 만든 법은 격팔(隔八)로 쓰임이 있는 도구인데 어찌 끝내 버린 물건이 되겠는가. 기운이 모자란 곳은 여전히 납음으로 보충하여 빌려야 하니, 예컨대 토(土)가 모자라면 납음에 토가 있으면 그 부족함을 보충하여 휴수(休囚)가 조금 완화된다. 귀기가 혹 많고 혹 무거운데 자신에게 기운이 없으면 어찌 감당할 수 있겠는가. 만약 그 유(類)를 따르고 그 화(化)를 좇으며, 혹 그 상(象)을 따르고 그 기(氣)에 응하면 이 논의에 들지 않는다. 일설에는 몸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병들어 먹지 못하고 꽃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세(勢)와 정(情)이 충만하고 기쁘면 때에 맞추어 발왕(發旺)하고, 상(象)과 의(意)가 비고 차가우면 은거하며 날을 보낸다.

八字氣候勢况情思體段如人氣壯氣滿似和煖喜悦之色少能達時通濟利物發明或嵗運扶持更何言哉若八字體制孤虛氣象冷落兼帶空亡休囚者任有智術才勇無所施展嵗月空閒而已 成功之氣變化歸尊交互之神往來俱貴 成功變化如壬水十二月氣本殘廢有木象支干引化第一妙事交互俱貴如丁巳見辛亥或庚寅己夘之類地支雖衝不和處二支互有閒神貴氣來往其餘倣此 休囚更入空亡時乖事退旺相若兼生合輻凑權行凡休囚之物本不好了更入空亡豈惟生不遇時縱使乘時事亦退散不濟若五象旺相到空猶可金火旺入空却好夫旺相之神本自當時若生若合愈見精神權變福能駢集可行其志去就皆不失序 氣巳過者欲退藏翻宜墓絶之地物方來者將進取原喜生旺之宫 如三月甲木氣過理合退藏惟宜於墓絶之地乃道合自然也若臨生旺之鄉反主乖戻方來生旺者如十二月甲木進氣正月乙木進氣将進方來宜立生旺之地為禍為福尤切 休囚有用發越仍遲旺相無情爲惡最速 用神雖貴有用生我助我或又臨天月二徳天乙之類若不臨天時旺相縱有用發越遲遲柱中雖帶旺相之神與我無意如半吉半凶一至嵗運只扶其凶煞為禍最為猛速 進神執權至精至當納音載貴宜尅宜生 進神帶貴氣柱中第一妙引煞入内第一凶貴氣柱中雖吉情若未切納音宜來尅我生我則方為有意以全其貴之羙若納音不生尅者空負其貴與我無統也 旺神衝氣透用凋枯惡煞任權本旬急切 如丁未或生夏月得時之際刑出丑中辛癸透在柱中為用者其福氣薄為禍亦輕惡煞旺相本凶若同日辰一旬之内禍速至重也貴神本旬至吉至□ 金神本凶若無火鄉所制又被别處扶起或旺相皆為得勢至暴至剛為凶特甚空亡陷沒無用乃棄物也遇衝神必然起發即有用矣如寅空見申之類是也 刃併元亡金滿局全賴火神旺相凶煞火焚空須憑水象

팔자(八字)의 기후·세황(勢況)·정사(情思)·체단(體段)이, 사람으로 치면 기운이 굳세고 가득하여 온화하고 기쁜 기색과 같으면, 젊어서 때에 통달하고 두루 구제하며 물(物)을 이롭게 하고 밝게 드러낼 수 있으니, 혹 세운(歲運)이 부지(扶持)하면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만약 팔자의 체제가 고허(孤虛)하고 기상이 냉락(冷落)하며 아울러 공망(空亡)·휴수(休囚)를 띤 자는 설령 지략과 재주와 용기가 있더라도 펼칠 곳이 없어 세월만 공연히 보낼 뿐이다. 공을 이룬 기운은 변화하여 존귀함으로 돌아가고, 교호(交互)하는 신은 오고 감이 모두 귀하다. 공을 이루어 변화한다는 것은, 예컨대 임수(壬水)가 12월에는 기운이 본래 쇠잔하고 폐해졌는데 목(木)의 상이 있어 지지와 천간이 끌어 화(化)하면 제일 묘한 일이다. 교호하여 모두 귀하다는 것은, 예컨대 정사(丁巳)가 신해(辛亥)를 보거나 혹 경인(庚寅)·기묘(己卯) 따위이니, 지지는 비록 충(沖)하여 화합하지 못하나 두 지지가 서로 한신(閒神) 귀기가 오가는 곳이 있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휴수한데 다시 공망에 들면 때가 어그러지고 일이 물러나며, 왕상(旺相)한데 만약 생합(生合)을 겸하면 [복이] 몰려들고 권세가 행해진다. 무릇 휴수한 물(物)은 본래 좋지 않은데 다시 공망에 들면, 어찌 태어나서 때를 만나지 못할 뿐이겠는가. 설령 때를 타더라도 일이 역시 물러나 흩어지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오상(五象)이 왕상하여 공망에 이르면 그래도 괜찮으며, 금(金)·화(火)가 왕하여 공망에 들면 도리어 좋다. 무릇 왕상한 신은 본래 스스로 때를 만난 것이니, 생하거나 합하면 더욱 정신이 드러나 권변(權變)과 복이 줄지어 모일 수 있어 그 뜻을 행할 수 있고, 거취(去就)가 모두 차례를 잃지 않는다. 기운이 이미 지나간 것은 물러나 감추어지고자 하니 도리어 묘절(墓絶)의 땅이 마땅하고, 물(物)이 바야흐로 오는 것은 나아가 취하려 하니 본래 생왕의 궁을 기뻐한다. 예컨대 3월의 갑목(甲木)은 기운이 지나갔으니 이치상 물러나 감추어져야 하므로 오직 묘절의 땅이 마땅하니, 곧 도가 자연에 합하는 것이다. 만약 생왕의 곳에 임하면 도리어 어그러짐을 주관한다. 바야흐로 와서 생왕하는 것은, 예컨대 12월의 갑목은 진기(進氣)이고 정월의 을목(乙木)은 진기이니, 장차 나아가 바야흐로 오는 것이므로 생왕의 땅에 서는 것이 마땅하며, 화가 되든 복이 되든 더욱 절실하다. 휴수하나 쓰임이 있으면 발월(發越)이 여전히 더디고, 왕상하나 무정하면 악을 짓는 것이 가장 빠르다. 용신(用神)이 비록 귀하고 쓰임이 있어 나를 생하고 나를 도우며, 혹 또 천월이덕(天月二德)·천을(天乙) 따위에 임하더라도, 천시(天時)의 왕상에 임하지 않으면 설령 쓰임이 있더라도 발월이 더디고 더디다. 주중(柱中)에 비록 왕상한 신을 띠었더라도 나와 뜻이 없어 반길반흉과 같으면, 한번 세운에 이르러 그 흉살(凶煞)만을 부추기므로 화를 지음이 가장 맹렬하고 빠르다. 진신(進神)이 권세를 잡으면 지극히 정밀하고 지극히 합당하며, 납음(納音)이 귀기를 실으면 [나를] 극하거나 생하는 것이 마땅하다. 진신이 귀기를 띠면 주중에서 제일 묘하고, 살(煞)을 끌어 안으로 들이면 제일 흉하다. 귀기가 주중에서 비록 길하나 정이 아직 절실하지 않으면, 납음이 와서 나를 극하거나 나를 생해야 비로소 뜻이 있어 그 귀함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한다. 만약 납음이 생극하지 않으면 공연히 그 귀함을 지닐 뿐 나와 계통이 없다. 왕신(旺神)이 기운을 충(沖)하면 투출한 용(用)이 시들고 마르며, 악살(惡煞)이 권세를 맡으면 본순(本旬)에서 급박하다. 예컨대 정미(丁未)이거나 혹 여름에 태어나 때를 얻은 즈음에 형(刑)하여 축(丑) 중의 신(辛)·계(癸)를 끌어내어 주중에 투출시켜 용으로 삼은 자는 그 복기가 얇고 화를 짓는 것도 가볍다. 악살이 왕상하면 본래 흉한데, 만약 일진(日辰)과 같은 한 순(旬) 안에 있으면 화가 빠르고 지극히 무겁다. 귀신(貴神)이 본순에 있으면 지극히 길하고 지극히 □하다. 금신(金神)은 본래 흉한데, 만약 화향(火鄕)의 제(制)함이 없고 또 다른 곳에서 부기(扶起)되거나 혹 왕상하면 모두 세를 얻은 것이 되어 지극히 사납고 지극히 굳세니 흉함이 특히 심하다. 공망에 빠져 쓰임이 없으면 곧 버린 물건이나, 충하는 신을 만나면 반드시 일어나 곧 쓰임이 있게 되니, 인(寅)이 공망인데 신(申)을 보는 따위가 그것이다. 인(刃)에 원진(元辰)·망신(亡神)이 겹치고 금(金)이 국에 가득하면 전적으로 화신(火神)에 의지하고, 왕상한 흉살에 화(火)가 타올라 허공을 태우면 반드시 수(水)의 상에 의지해야 한다.

金乃殺害物命之象滿局金氣兼帶凶煞等神刑尅者我不殺害他人必被人所刺無火制必驗火若焚炎之象盛者此等多值火灾况嵗運符合其氣須藉水象既濟 木土氣託以待發明尅衝力停未分勝負 木非土則不能栽養土非木則不能疎通以待嵗運扶其不足煥發其氣自然益堅至於潤澤衝尅有勝有負力停則勝負未分須觀其氣而消息之方可㫁也 扶持生助察轉養之神戰鬬衝争觀壞盡之氣 生助滔滔者㸔轉養之神何處為體用之基為吉凶之兆而决之戰鬬衝争觀壞盡之氣即此為閒退無用之人也 陰干取刃欲分明支力當權防暗犯支力一云貴力陰干取刃如丁巳見未辛人見戌為刃之類支力當權如未係貴神或力重則合午午衝子來犯未又如未有力重能衝起丑字中癸巳之物出來 旺神挺立物莫當前惡煞滿盈干無停處 如一位之干有天時至旺之氣卓然柱中擅權餘無牽綰者其被尅之神何敢現露縱使藏伏亦莫敢執事也嵗干日干遇滿局煞刃等惡自家干主竟無住處决主不祥貧夭惡死 鬼中逢鬼無去就衝而遇衝欠倚憑 尅害我者為鬼倘鬼亦遇鬼來相害輾轉傷尅氣極逼我若更無轉制促死之兆支神被衝干神貴氣便不安穏奈何衝神又遇衝激我家更無倚賴之基象不立物亦不成非禍則夭 併吞重尅皆成禍二激雙衝總不祥 如甲見二壬為重吞見二庚為雙尅柱中叠見衝神或合處有刑有害有尅有破皆不祥之兆也 五行務要均停偏倚難能濟物四柱全宜匹配興衰恐不成功 停均其説有五一日主用神冲和相濟彼此各有所賴不偏一損用神之氣者有物以制之不致作楚一干支上下字様相承得所無過不及一死氣或對活物黨寡不能勝黨衆一欲變欲化有妬有破欲静欲安有犯有激者匹配其説有六一衰神有用須運扶衰者方可一善惡雖能均配㸔運扶何者以别吉凶一雖有用神一興一衰偏枯不濟一相安相濟所應所求各有倚賴一旺欲成其物一衰不可成全或干支各有所配貴氣者或有所乖劣者

금(金)은 곧 물명(物命)을 살해하는 상이니, 국에 가득한 금기(金氣)가 아울러 흉살 등의 신을 띠고 형극(刑剋)하는 자는 내가 남을 살해하지 않으면 반드시 남에게 찔림을 당하며, 화(火)의 제(制)가 없으면 반드시 징험한다. 화가 만약 타오르는 상이 성한 자는 이러한 경우 대개 화재를 만나니, 하물며 세운(歲運)이 그 기운에 부합하면 반드시 수(水)의 상을 빌려 기제(旣濟)해야 한다. 목(木)과 토(土)는 기운을 의탁하여 발명(發明)을 기다리고, 극충(剋衝)에 힘이 대등하면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 목은 토가 아니면 심어 기를 수 없고, 토는 목이 아니면 소통할 수 없으니, 세운이 그 부족함을 도와 그 기운을 환하게 발하기를 기다리면 자연히 더욱 견고해진다. 윤택·충극에 이르러서는 이기고 짐이 있는데, 힘이 대등하면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니 반드시 그 기운을 보고 헤아려야 비로소 판단할 수 있다. 부지(扶持)하고 생조(生助)하면 전양(轉養)하는 신을 살피고, 전투(戰鬬)하고 충쟁(衝爭)하면 무너져 다한 기운을 본다. 생조가 도도한 자는 전양하는 신이 어느 곳에서 체용(體用)의 기반이 되고 길흉의 조짐이 되는가를 보아 결정한다. 전투하고 충쟁하면 무너져 다한 기운을 보니, 곧 이러한 자는 한가히 물러난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음간(陰干)이 인(刃)을 취함은 분명해야 하고, 지력(支力)이 권세를 잡으면 은밀한 침범을 막아야 한다. 지력은 일설에 귀력(貴力)이라 한다. 음간이 인을 취한다는 것은 정사(丁巳)가 미(未)를 보거나 신(辛)생 사람이 술(戌)을 보는 것이 인이 되는 따위이다. 지력이 권세를 잡는다는 것은, 예컨대 미(未)가 귀신(貴神)이거나 혹 힘이 무거우면 오(午)를 합하고, 오가 자(子)를 충하여 [자가] 와서 미를 범하는 것이며, 또 예컨대 미가 힘이 무거우면 축(丑) 자 중의 계(癸)·기(己)의 물(物)을 충하여 일으켜 낼 수 있는 것이다. 왕신(旺神)이 우뚝 서면 물(物)이 그 앞을 감당하지 못하고, 악살이 가득 차면 간(干)이 머물 곳이 없다. 예컨대 한 자리의 간이 천시(天時)의 지극히 왕한 기운을 가지고 주중(柱中)에 우뚝하게 권세를 독차지하며 나머지에 얽매임이 없으면, 그에게 극을 당하는 신이 어찌 감히 드러나겠는가. 설령 숨어 엎드려 있더라도 감히 일을 맡지 못한다. 세간(歲干)과 일간(日干)이 국에 가득한 살인(煞刃) 등의 악을 만나면 자가의 간주(干主)가 끝내 머물 곳이 없으니, 반드시 상서롭지 못하여 가난하고 요절하며 악사(惡死)한다. 귀(鬼) 가운데 귀를 만나면 거취가 없고, 충하는데 또 충을 만나면 의지할 데가 모자란다. 나를 극해하는 것이 귀(鬼)인데, 혹 귀 또한 귀를 만나 와서 서로 해치면 돌고 돌아 상극하여 기운이 극도로 나를 핍박하니, 만약 다시 전제(轉制)함이 없으면 죽음을 재촉하는 조짐이다. 지신(支神)이 충을 받으면 간신(干神)의 귀기가 곧 안온하지 못한데, 어찌하여 충하는 신이 또 충격을 만나면 나의 집에 다시 의지할 기반이 없어 상이 서지 못하고 물(物)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화가 아니면 요절이다. 병탄(併吞)과 중극(重剋)은 모두 화를 이루고, 이격(二激)과 쌍충(雙衝)은 모두 상서롭지 못하다. 예컨대 갑(甲)이 두 임(壬)을 보면 중탄(重吞)이 되고, 두 경(庚)을 보면 쌍극(雙剋)이 된다. 주중에 충하는 신을 거듭 보거나 혹 합하는 곳에 형(刑)·해(害)·극(剋)·파(破)가 있으면 모두 상서롭지 못한 조짐이다. 오행은 반드시 고르게 머물러야 하니 치우치면 물(物)을 구제하기 어렵고, 사주는 온전히 짝지어져야 하니 흥쇠가 [어긋나면] 공을 이루지 못할까 두렵다. 고르게 머묾에는 그 설이 다섯이다. 하나, 일주와 용신이 충화(沖和)하여 서로 구제하고 피차 각기 의지하는 바가 있어 치우치지 않는 것. 하나, 용신의 기운을 손상하는 것에 그것을 제(制)하는 물이 있어 괴로움을 짓지 않는 것. 하나, 간지 위아래의 글자가 서로 이어져 제자리를 얻어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것. 하나, 사기(死氣)가 혹 활물(活物)을 대하면 무리가 적어 무리가 많은 것을 이기지 못하는 것. 하나, 변하고자 화하고자 하는데 질투가 있고 깨뜨림이 있으며, 고요하고자 편안하고자 하는데 범함이 있고 격동이 있는 것. 짝지어짐에는 그 설이 여섯이다. 하나, 쇠한 신에 쓰임이 있으면 반드시 운이 쇠한 것을 도와야 비로소 좋다. 하나, 선악이 비록 고르게 짝지어졌더라도 운이 어느 것을 돕는가를 보아 길흉을 구별한다. 하나, 비록 용신이 있더라도 하나는 흥하고 하나는 쇠하면 편고(偏枯)하여 구제하지 못한다. 하나, 서로 편안하고 서로 구제하여 응하는 바와 구하는 바가 각기 의지함이 있다. 하나, 왕하면 그 물을 이루고자 한다. 하나, 쇠하면 온전히 이룰 수 없으니, 혹 간지가 각기 짝지어진 것이 귀기인 경우도 있고, 혹 어그러지고 졸렬한 경우도 있다.

平生福徳不知化物連綿次位來神要識暗傷攔截支内有巳乙辛丁之類皆言七煞惡之殊不知巳土生乙金乙金生辛水辛水生丁木續續不絶况明露乎虛拱處或有甲丙壬庚暗合完氣者大富貴格天干未來前一位地支未來前一位皆為凶惡不可不知如乙見丙合辛暗損及有刃類子見丑丑見寅寅見夘之類有刃有煞咸池比肩惡氣多端 十干顧真氣相凌七煞犯尅神極切 如乙酉見戊戌即戊火傷乙金又六害之墓火發其旺金之氣餘倣此七煞犯尅如原用乙木行酉運丑嵗衝損乙木金局本壞其乙木用神兼丑衝其虛未將所藏之神碎壞倒地也舉此一例餘局細詳 此段止可言七煞逢衝者不吉不可論金局壞乙木用神 八字帶煞刑胎意外須識四印何干乘氣類取其詳胎神所傳消息各有異類今人但總約十箇月之位故無淺深以致差池一法十箇月左右間其所生日辰對者是如丙午日在何月節内或十一月或九月遁而用之若帶刑主早妨父母空陷衝刑四煞最惡四印古歌云辰戌丑未為四印戊巳得之偏主信甲乙若逢鄙且貪丙丁或遇多貧病庚辛格號母生兒聚煞丑宫多短命壬癸未詳 五行分布方隅死水生金而異用 謂火生寅敗夘旺午金生巳敗午墓丑之類如甲子人遇巳即為生金生金尅甲絶水生甲及官火竊甲之類遇夘即為死水生甲旺木同黨敗火耗甲位位各有所司看其餘局次第扶抑而論之餘干倣推 一神閒停左右傷官竊本以待時 閒停之神在左右者即月時嵗干多是不取用故一向差慢而至停囚長智養病䘮身或係傷官之神無氣不係為事忽嵗運助起此等之神耗我之氣傷我之用半真半假其實則圉圉得勢小人逢寵有權留此禍根豈可忽哉

평생의 복덕(福德)은 화물(化物)이 연면히 이어짐을 알지 못하는 데 있고, 다음 자리로 오는 신은 은밀히 상하게 하고 가로막음을 알아야 한다. 지지 안에 기(己)·을(乙)·신(辛)·정(丁) 따위가 있으면 모두 칠살(七殺)이라 하여 싫어하지만, 기토(己土)가 을금(乙金)을 생하고 을금이 신수(辛水)를 생하며 신수가 정목(丁木)을 생하여 이어지고 이어져 끊이지 않음을 전혀 알지 못하니, 하물며 밝게 드러난 것이겠는가. 허공(虛拱)하는 곳에 혹 갑(甲)·병(丙)·임(壬)·경(庚)이 암합(暗合)하여 기운을 완전히 하는 것이 있으면 크게 부귀한 격이다. 천간의 아직 오지 않은 앞 한 자리와 지지의 아직 오지 않은 앞 한 자리는 모두 흉악하니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예컨대 을(乙)이 병(丙)을 보면 신(辛)을 합하여 은밀히 손상시키고 또 인(刃) 부류가 있으며, 자(子)가 축(丑)을 보고 축이 인(寅)을 보고 인이 묘(卯)를 보는 따위는 인(刃)도 있고 살(煞)도 있으며 함지(咸池)·비견(比肩)도 있어 악기(惡氣)가 여러 갈래이다. 십간(十干)은 참된 기운이 서로 능멸하는지를 돌아보아야 하고, 칠살이 극신(剋神)을 범하는 것은 지극히 절실하다. 예컨대 을유(乙酉)가 무술(戊戌)을 보면 곧 무화(戊火)가 을금(乙金)을 상하게 하고, 또 육해(六害)의 묘화(墓火)가 그 왕한 금의 기운을 발하니,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칠살이 극신을 범한다는 것은, 예컨대 본래 을목(乙木)을 쓰는데 유(酉) 운·축(丑) 세(歲)를 행하면 을목을 충하여 손상시키니, 금국(金局)이 본래 그 을목 용신(用神)을 무너뜨리고, 아울러 축이 그 허(虛)한 미(未)를 충하여 감추어진 신을 부수어 땅에 쓰러뜨린다. 이 한 예를 들었으니 나머지 국은 자세히 살피라. 이 단락은 다만 칠살이 충을 만나면 불길하다고 말할 수 있을 뿐, 금국이 을목 용신을 무너뜨린다고 논해서는 안 된다. 팔자(八字)에 살(煞)을 띠고 태(胎)를 형(刑)하면 뜻밖의 일이 있으니, 반드시 사인(四印)이 어느 간(干)의 기운을 타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 태신(胎神)이 전하는 바를 자세히 취하면 소식(消息)이 각기 다른 종류가 있는데, 지금 사람들은 다만 대략 열 달의 자리로만 잡으므로 깊고 얕음이 없어 어긋나게 된다. 일법(一法)은 열 달 좌우 사이에 그 태어난 일진(日辰)과 마주하는 것이 그것이니, 예컨대 병오일(丙午日)이면 어느 달 절(節) 안에 있는지, 혹 11월이나 혹 9월에서 둔(遁)하여 쓴다. 만약 형(刑)을 띠면 일찍 부모를 해침을 주관하며, 공함(空陷)·충형(衝刑)의 사살(四煞)이 가장 악하다. 사인에 대해 옛 노래에 이르기를,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사인이 되니, 무기(戊己)가 이를 얻으면 치우쳐 신의를 주관하고, 갑을(甲乙)이 만나면 비루하고 탐욕스러우며, 병정(丙丁)이 만나면 가난과 병이 많고, 경신(庚辛)은 격을 모생아(母生兒)라 부르며, 살이 모인 축궁(丑宮)은 대개 단명하고, 임계(壬癸)는 자세하지 않다'고 하였다. 오행이 방위에 나뉘어 분포하니, 사수(死水)와 생금(生金)은 쓰임을 달리한다. 화(火)는 인(寅)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패(敗)하며 오(午)에서 왕하고, 금(金)은 사(巳)에서 생하고 오에서 패하며 축(丑)에서 묘(墓)하는 따위를 말한다. 예컨대 갑자(甲子)생 사람이 사(巳)를 만나면 곧 생금(生金)이 되니 생금이 갑을 극하고, 절수(絶水)가 갑을 생하며 관화(官火)가 갑을 훔치는 따위이다. 묘(卯)를 만나면 곧 사수(死水)가 갑을 생하고, 왕목(旺木)이 같은 무리가 되며, 패화(敗火)가 갑을 소모시킨다. 자리마다 각기 맡은 바가 있으니, 나머지 국의 차례와 부억(扶抑)을 보아 논하고, 나머지 간도 이에 준하여 미룬다. 한 신이 좌우에 한가히 머물면, 상관(傷官)이 근본을 훔치며 때를 기다린다. 한가히 머무는 신이 좌우에 있다는 것은 곧 월·시·세(歲)의 간이니, 대개 용(用)으로 취하지 않으므로 줄곧 어긋나고 느슨하여 머물러 갇힌 데까지 이르러 지혜를 기르다 병을 키워 몸을 잃는다. 혹 상관의 신이 기운이 없어 일에 관계하지 않다가, 홀연 세운(歲運)이 이러한 신을 도와 일으키면 나의 기운을 소모하고 나의 용을 상하게 하니, 반은 참이고 반은 거짓이나 실제로는 어릿어릿하다가 세를 얻는 것이니, 소인이 총애를 만나 권세를 가지는 것과 같다. 이 화근을 남겨 두니 어찌 소홀히 하겠는가.

干神彼此相安方爲禄備地支來往衝激不柰馬馳如甲人禄在寅見壬寅則自家帶截路空亡為僧道有福庚寅為破禄半吉半凶又如辛禄在酉見癸酉為火水相犯丁酉為空亡貴丁木受氣辛水沐浴主奸淫也禄上遁干號為真禄着落何方有用其干見天乙貴人其貴上之明干復坐貴禄如丁人禄在午遁至午得丙字丙貴酉亥而逢辛酉辛亥則辛貴復見於午也入格極品此李虛中為天禄互貴一馬不喜衝衝則動馬上干神乘貴者吉馬上遁干有情者吉如丁丑人逢辛亥是要貴處有用馬上干神自帶凶煞空亡者惡來尅主體及用神者惡或支神激烈刑衝轉轉其馬豈得安休耶 傷盡官星方知用禄衝破禄位始得用官 柱内有傷官之神官星明被尅害却有日禄者用禄却穏當不致兩用不歸一也禄位如被破壞却只用官星為定體盖貴用一端最妙多則散了精神 禄位雖明化氣恐忌驛馬既見日辰又重 官星建禄等件既明無破為吉為福必矣若體用成化却於其位有妬有奪化來不得者為物不成則亦苗而不秀空貴無官或有福而非財積福厚者驛馬本理於太嵗宫要來乘用若日宫又有馬出重叠者反為賤局一説日辰馬併嵗馬雖重馬甚有用貴氣相安者愈好再見則不中矣 遁禄上之干名為禄賔如無年禄須㸔遁至禄官干神為用主禄最切却㸔日辰用為何神也馬將亦如禄法譬如丁巳嵗丙日馬在亥遁見辛為丙日之妻主道途方外所娶却分貴禄財官凶煞輕重言之 用象契合要防妬争貴氣交通切觀分奪 用神本與日干作合有情有氣得侣或其明暗中有比肩一争一妬遇而不遇用神自家之神争妬者一體㫁法嵗運同凡貴氣專用則可兩處三處分用便是衆人之物不惟平生多起分争之訟自家財産亦為比肩所擘彼重我輕更甚 日辰只取財官為用最為親切興衰旺絶相生相尅却與嵗家如何統攝其行藏禍福極驗亡刼二神一年至重之惡煞也須凖嵗君推參各有進退吉凶一十六般所致行藏取舎之道已録於前

간신(干神)이 피차 서로 편안해야 비로소 녹(祿)이 갖추어지고, 지지가 오가며 충격하면 마(馬)가 달리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예컨대 갑(甲)생 사람은 녹이 인(寅)에 있는데, 임인(壬寅)을 보면 자가(自家)가 절로공망(截路空亡)을 띠니 승려나 도사가 되면 복이 있고, 경인(庚寅)은 파록(破祿)이 되어 반길반흉이다. 또 예컨대 신(辛)의 녹은 유(酉)에 있는데, 계유(癸酉)를 보면 화(火)와 수(水)가 서로 범하는 것이 되고, 정유(丁酉)는 공망귀(空亡貴)가 되어 정목(丁木)은 기운을 받고 신수(辛水)는 목욕(沐浴)하니 간음을 주관한다. 녹 위에 둔(遁)한 간을 진록(眞祿)이라 부르니, 어느 곳에 떨어져 쓰임이 있는지를 보는데, 그 간이 천을귀인(天乙貴人)을 보고 그 귀인 위의 드러난 간이 다시 귀록(貴祿)에 앉으면, 예컨대 정(丁)생 사람은 녹이 오(午)에 있고 둔하여 오에 이르면 병(丙) 자를 얻는데 병의 귀인은 유(酉)·해(亥)이며 신유(辛酉)·신해(辛亥)를 만나면 신(辛)의 귀인이 다시 오에 보이는 것이니, 격에 들면 극품(極品)이다. 이것을 이허중(李虛中)은 천록호귀(天祿互貴)라 하였다. 하나, 마는 충을 기뻐하지 않으니 충하면 움직인다. 마 위의 간신이 귀를 타면 길하고, 마 위에 둔한 간이 정이 있으면 길하니, 예컨대 정축(丁丑)생 사람이 신해(辛亥)를 만나는 것은 귀한 곳에 쓰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 위의 간신이 스스로 흉살·공망을 띠면 악하고, 와서 주체(主體)와 용신(用神)을 극하면 악하며, 혹 지신(支神)이 격렬하게 형충하여 돌고 돌면 그 마가 어찌 편히 쉴 수 있겠는가. 관성(官星)이 모두 상하면 비로소 녹을 쓸 줄 알고, 녹위(祿位)가 충파되면 비로소 관을 쓸 수 있다. 주내(柱內)에 상관(傷官)의 신이 있어 관성이 드러나 극해를 받는데 도리어 일록(日祿)이 있는 자는 녹을 쓰는 것이 도리어 안온하고 합당하니, 두 가지를 쓰다가 하나로 돌아가지 못하는 데 이르지 않는다. 녹위가 만약 파괴되면 도리어 관성만을 써서 정체(定體)로 삼는다. 대개 귀한 용은 한 가지가 가장 묘하고, 많으면 정신이 흩어진다. 녹위가 비록 밝더라도 화기(化氣)가 꺼릴까 두렵고, 역마(驛馬)가 이미 [세(歲)에] 보였는데 일진에 또 거듭된다. 관성·건록(建祿) 등이 이미 밝고 파괴가 없으면 길하고 복이 됨은 필연이다. 만약 체용(體用)이 화(化)를 이루었는데 도리어 그 자리에 질투가 있고 빼앗음이 있어 화하여 오지 못하는 자는 물(物)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역시 싹은 나되 빼어나지 못하여 귀는 헛되고 관직이 없거나, 혹 복은 있으나 재물을 쌓고 복이 두터운 자는 아니다. 역마는 본래 태세궁(太歲宮)에서 다스리니 와서 타고 쓰여야 하는데, 만약 일궁(日宮)에도 마가 나와 중첩되면 도리어 천한 국이 된다. 일설에는 일진의 마가 세마(歲馬)와 겹치면 비록 무겁더라도 마가 매우 쓰임이 있으니, 귀기가 서로 편안하면 더욱 좋으나 다시 보이면 맞지 않는다고 한다. 녹 위에 둔한 간을 녹빈(祿賓)이라 이름한다. 만약 연록(年祿)이 없으면 반드시 둔하여 녹관(祿官)에 이르는 간신을 보아 용으로 삼으니, 녹을 주관함이 가장 절실하며, 도리어 일진의 용이 어떤 신인지를 본다. 마장(馬將) 또한 녹법과 같으니, 예컨대 정사(丁巳) 세의 병일(丙日)이면 마가 해(亥)에 있고 둔하면 신(辛)을 보는데, 병일의 처(妻)가 되니 길에서나 먼 곳에서 장가듦을 주관한다. 도리어 귀록·재관·흉살의 경중을 나누어 말한다. 용상(用象)이 계합(契合)하면 질투와 다툼을 막아야 하고, 귀기가 교통(交通)하면 나뉘고 빼앗김을 절실히 보아야 한다. 용신이 본래 일간과 합하여 정도 있고 기운도 있어 짝을 얻었는데, 혹 그 명암(明暗) 가운데 비견(比肩)이 있어 하나는 다투고 하나는 질투하면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 용신 자가의 신이 다투고 질투하는 것도 한 가지로 판단하며, 세운도 같다. 무릇 귀기는 전용(專用)하면 좋으나 두 곳 세 곳에서 나누어 쓰면 곧 뭇사람의 물건이 되니, 평생 다툼의 송사가 많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자가의 재산도 비견에게 쪼개지며, 저쪽이 무겁고 내가 가벼우면 더욱 심하다. 일진은 다만 재관을 취하여 용으로 삼는 것이 가장 친절하니, 흥쇠·왕절과 상생·상극에 있어 도리어 세가(歲家)와 어떻게 통섭하는가를 보면 그 행장(行藏)과 화복이 지극히 징험하다. 망신(亡神)·겁살(劫煞) 두 신은 일년의 지극히 무거운 악살(惡煞)이니 반드시 세군(歲君)을 기준으로 미루어 참조해야 하며, 각기 나아가고 물러남과 길흉에 열여섯 가지가 있어 이르는 행장과 취사의 도리는 이미 앞에 기록하였다.

貴有等降明輕重富有高低分厚薄 察格局體制如勢意猛烈主本雄健貴氣互換往來凶煞輔佐得所不致氣滿無去就第一義也二用神至切至清無破無壞格局斤兩相等而順三福神有情化象得體四本等財官有用運遇扶持不絶五所喜之物時上與運中扶持所惡之物時上與運中制馭凶處兼有徳神吉處每有煥發一大富不在財神之輕重大概亦有貴氣俱全者不過㸔氣厚氣壯但中間欠清純之象二精神有助閒神頗多日主有倚印食財神三者至切三禄馬扶身日主受氣胞胎絶處財宫有用或遇生氣但流逺聚象之氣不廣四庫財有拱或露則要氣厚得衝得刑財印食神三位一位有用日辰但拘切自專貴氣散漫詳之各有高下明矣五帶刑尅或尅我之物係財星生旺之氣或財神禄馬貴人之氣 一應用神尅戰無倚又兼休囚無用或臨死絶駁雜獨身得中和之氣運引而不偏一身臨胞胎死絶受氣之方不帶福神行運不能害者或空亡破碎元辰大耗六害鬼墓金神白虎死氣刃煞交併歸局獨有一印綬或一食神有力行運引而駁雜處不絶者准前文一福神往來得勢自身旺相嵗運顯揚太滿而傾者或欠轉生之神或尅我處竟無去就或一空陷之物刑衝我聚氣之所一本象與化象皆得用神為福左右逢其源其身却化而不化根本不穏者一滿局貴氣身弱不任嵗運尅戰日主准上文 火生土意最良最實氣象自然固聚必是敦厚務本利名安享處世游優却非駕空建功立業者 大凡流年運限從容不經風波成敗者盖由根基元有得力貴氣引行嵗運贊助不壞有所憑藉也 徳秀如申子辰月壬癸為徳丙辛為秀帶此多是文業通達聰明曉事之人餘局例此休囚廢死者天時也死敗墓絶者五行也如滿局俱帶此等氣數一生謀望無成退悔藏拙若兼孤氣出俗作林泉人也 偏氣俱强而鄙俗本源失托則漂流

귀(貴)에는 등급의 높낮이가 있으니 경중을 밝히고, 부(富)에는 높고 낮음이 있으니 두텁고 얇음을 나눈다. 격국(格局)의 체제를 살핀다. [하나,] 예컨대 세(勢)와 의(意)가 맹렬하고 주본(主本)이 웅건하며, 귀기가 서로 바뀌며 오가고, 흉살이 보좌하여 제자리를 얻어 기운이 가득 차서 거취가 없는 데 이르지 않는 것이 제일의(第一義)이다. 둘, 용신(用神)이 지극히 절실하고 지극히 맑아 파괴가 없고, 격국의 근량(斤兩)이 서로 같으며 순한 것. 셋, 복신(福神)이 정이 있고 화상(化象)이 체를 얻은 것. 넷, 본래의 재관(財官)이 쓰임이 있고 운이 부지(扶持)를 만나 끊이지 않는 것. 다섯, 기뻐하는 물(物)은 시상(時上)과 운중에서 부지하고, 싫어하는 물은 시상과 운중에서 제어하며, 흉한 곳에는 아울러 덕신(德神)이 있고 길한 곳에는 매양 환하게 발함이 있는 것. 하나, 대부(大富)는 재신(財神)의 경중에 있지 않으니, 대개 귀기가 모두 온전한 자도 있으나 기운이 두텁고 굳센지를 보는 데 불과하며, 다만 중간에 청순한 상이 모자란다. 둘, 정신에 도움이 있고 한신(閒神)이 자못 많으며 일주(日主)에 의지할 데가 있으니, 인(印)·식(食)·재신(財神) 세 가지가 지극히 절실하다. 셋, 녹마(祿馬)가 몸을 돕고 일주가 포태(胞胎)·절처(絶處)에서 기운을 받으며, 재궁(財宮)에 쓰임이 있거나 혹 생기(生氣)를 만나지만, 흐름이 멀어 상을 모으는 기운이 넓지 않은 것. 넷, 고(庫)의 재가 공(拱)이 있거나 드러나면 기운이 두터워야 하며 충을 얻고 형을 얻으며, 재·인·식신 세 자리 중 한 자리가 쓰임이 있으나 일진이 다만 얽매여 스스로 전일하고 귀기가 산만한 것이니, 자세히 보면 각기 높낮이가 있음이 분명하다. 다섯, 형극(刑剋)을 띠거나, 혹 나를 극하는 물이 재성(財星)의 생왕한 기운이거나, 혹 재신·녹마·귀인의 기운인 것. 하나, 응당 용신이 극전(剋戰)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또 휴수(休囚)하여 쓸모없으며, 혹 사절(死絶)에 임하여 박잡(駁雜)한데, 홀로 몸만 중화(中和)의 기운을 얻어 운이 끌어도 치우치지 않는 것. 하나, 몸이 포태·사절의 기운을 받는 곳에 임하여 복신을 띠지 않았으나 행운이 해칠 수 없는 것. 혹 공망(空亡)·파쇄(破碎)·원진(元辰)·대모(大耗)·육해(六害)·귀묘(鬼墓)·금신(金神)·백호(白虎)·사기(死氣)·인살(刃煞)이 겹쳐 국으로 돌아왔는데 홀로 인수(印綬) 하나나 식신(食神) 하나가 힘이 있어 행운이 끌어 박잡한 곳에서도 끊이지 않는 것은 앞의 글에 준한다. 하나, 복신이 오가며 세를 얻고 자신이 왕상하며 세운(歲運)이 드러내 높였으나 너무 차서 기우는 것, 혹 전생(轉生)하는 신이 모자라거나, 혹 나를 극하는 곳에 끝내 거취가 없거나, 혹 한 공함(空陷)의 물이 나의 기운이 모인 곳을 형충하는 것. 하나, 본상(本象)과 화상(化象)이 모두 용신을 얻어 복이 되어 좌우로 그 근원을 만나나, 그 몸이 도리어 화하되 화하지 못하여 근본이 안온하지 못한 것. 하나, 국에 가득한 귀기를 몸이 약하여 감당하지 못하고 세운이 일주를 극전하는 것은 위의 글에 준한다. 화(火)가 토(土)를 생하는 뜻은 가장 좋고 가장 실하니, 기상이 자연히 굳게 모여 반드시 돈후하고 근본에 힘쓰며, 이익과 명성을 편안히 누리고 처세가 여유로우나, 허공에 올라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는 자는 아니다. 대체로 유년(流年)과 운한(運限)이 조용하여 풍파와 성패를 겪지 않는 자는, 대개 근기(根基)에 원래 힘을 얻은 귀기가 있고, 행하는 세운을 끌어 찬조하여 무너지지 않으므로 기댈 바가 있기 때문이다. 덕수(德秀)는 예컨대 신자진(申子辰) 월에 임계(壬癸)가 덕(德)이 되고 병신(丙辛)이 수(秀)가 되니, 이를 띠면 대개 문업(文業)에 통달하고 총명하여 일을 잘 아는 사람이다. 나머지 국도 이 예와 같다. 휴수폐사(休囚廢死)는 천시(天時)이고, 사패묘절(死敗墓絶)은 오행이다. 만약 국 전체가 모두 이러한 기수(氣數)를 띠면 일생 도모하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물러나 뉘우치고 졸렬함을 감추며, 만약 고기(孤氣)를 겸하면 속세를 벗어나 임천(林泉)의 사람이 된다. 편기(偏氣)가 모두 강하면 비속하고, 본원(本源)이 의탁을 잃으면 떠돈다.

如八字純陰純陽柱中因欠合神財宫等貴用神既偏且强又能刑出衝飛之物來者皆為偏氣所致雖豪亦俗非俊秀才噐矣日主象則無黨可就氣則無貴可乘柱中多係閒神慢煞兼有刑尅衝竊散漫之氣此等懶散馳逐多謀少立 氣如猛烈害物傷人象若純和無操無縱 勢當天時之氣勇猛剛强若更帶金神白虎刃煞刑害之神凶則為强盗刼掠善則屠儈活計終亦殺人害物恐亦被人殺戮也臨事有㫁機變通利皆由凶煞之神不滯不塞輔佐用神有以使之然也若柱中象數純和柔善氣實則無綱常倫序之能雖有用神亦難也矣 軒昂呼應原憑刃煞之威齷齪財豐盡帶庫墓之氣有貴氣無刃煞輔佐不獨臨事無威勇作為殊欠相應合也有此刃煞扶貴必能做事立業果决有㫁有人名目卑微却發財禄乃庫基中雜氣財官印綬親厚有益於日主况嵗運扶合 身强露刃翻宜聚歛營營干合多偏倒亂精神渺渺身强力健柱中暗有財源之意若見刃露本為刼財但我力既專財神有情反宜刃露盖我能執奪歸歛其物也此等格調慳吝幹蠱善能聚財若柱中嵗運有刃旺之地未敢如此議㫁須别詳之干合多偏如乙見三庚二庚合者豈惟氣不得中亦自偏枯倒亂縱化得成象亦未成全美不過三姓同居兩姓合活接李換桃人也 獨爲煞布衆辰虛張聲勢一種貴由三處分散英靈煞本不聚若只一位之煞布向諸處力自輕疏不至謀多遂少有口無心過望大節力小任重一件貴氣精專為竒若二三處皆有如密雲不雨秀而不實或空貴無官多學少成 平頭帶來針刃豈無傷殘勾絞併至亡刼寜惟狡猾平頭乃甲丙丁等字様引懸針羊刃刑害日辰一云日中帶煞帶華盖主妻先嫁人或殘疾或愚鈍一云率因事而結婚或有貎必淫如巳人未日或己亥己夘己未一云日時羊刃爲貼身刃妻有生離死别一云互換懸針主帶疾及官刑併惡煞自刑立見女人亦然勾絞二神主狡猾破敗吉則立威若臨亡刼必凶况不和於日主者乎

예컨대 팔자가 순음(純陰)·순양(純陽)이고, 주중(柱中)에 합신(合神)·재궁(財宮) 등의 귀가 모자라며, 용신이 이미 치우치고 강한데 또 형출(刑出)·충비(衝飛)의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자는 모두 편기가 그렇게 한 것이니, 비록 호탕하더라도 속되어 준수한 재목이 아니다. 일주의 상은 나아갈 무리가 없고 기운은 탈 귀가 없으며, 주중에 대개 한신(閒神)·만살(慢煞)이고 아울러 형극충절(刑剋衝竊)의 산만한 기운이 있으면, 이런 자는 게으르고 흩어져 쫓아다니며 도모는 많으나 세우는 것은 적다. 기운이 만약 맹렬하면 물(物)을 해치고 사람을 상하게 하며, 상이 만약 순화(純和)하면 잡고 놓음이 없다. 세가 천시(天時)의 기운을 만나 용맹하고 강하며, 만약 다시 금신(金神)·백호(白虎)·인살(刃煞)·형해(刑害)의 신을 띠면, 흉하면 강도·겁략(劫掠)이 되고, 선하면 백정이나 거간으로 생계를 삼으나 끝내 역시 사람을 죽이고 물을 해치며, 또한 남에게 살육당할까 두렵다. 일에 임하여 결단이 있고 기변(機變)이 통리(通利)함은 모두 흉살의 신이 막히지 않고 용신을 보좌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만약 주중의 상수(象數)가 순화하고 유순하면, 기운이 실하더라도 강상(綱常)과 윤서(倫序)의 능력이 없으니 비록 용신이 있더라도 역시 어렵다. 헌앙(軒昂)하여 호응함은 원래 인살(刃煞)의 위엄에 의지하고, 악착하게 재물이 풍족함은 모두 고묘(庫墓)의 기운을 띤 것이다. 귀기가 있으나 인살의 보좌가 없으면 일에 임하여 위엄과 용기가 없을 뿐 아니라 하는 일이 몹시 상응하고 합하지 못한다. 이 인살이 귀를 돕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일을 하고 업을 세울 수 있어 과감하고 결단이 있다. 어떤 사람은 명분은 낮으나 재록(財祿)을 발하니, 곧 고기(庫基) 가운데 잡기(雜氣)인 재관·인수가 친하고 두터워 일주에게 이로움이 있는 것이며, 하물며 세운이 부합하면 [더욱 그렇다]. 몸이 강하고 인(刃)이 드러나면 도리어 악착같이 모아 거두는 것이 마땅하고, 간합(干合)이 많고 치우치면 정신이 거꾸로 어지럽고 아득하다. 몸이 강하고 힘이 굳세며 주중에 은밀히 재원(財源)의 뜻이 있는데, 만약 인이 드러난 것을 보면 본래 겁재(劫財)가 되지만, 나의 힘이 이미 전일하고 재신이 정이 있으면 도리어 인이 드러나는 것이 마땅하니, 대개 내가 그 물을 잡아 빼앗아 거두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격조는 인색하나 일을 잘 처리하여 재물을 잘 모은다. 만약 주중이나 세운에 인이 왕한 땅이 있으면 감히 이와 같이 판단하지 못하니 따로 자세히 보아야 한다. 간합이 많고 치우친다는 것은, 예컨대 을(乙)이 세 경(庚)이나 두 경을 보아 합하는 것이니, 어찌 기운이 중(中)을 얻지 못할 뿐이겠는가, 또한 절로 편고(偏枯)하고 거꾸로 어지러우며, 설령 화(化)하여 상을 이루더라도 온전히 아름답지는 못하니, 세 성(姓)이 함께 살거나 두 성이 합하여 살거나 오얏을 접붙여 복숭아로 바꾸는[남의 가계를 잇는] 사람에 불과하다. 홀로 살(煞)이 되어 여러 지지에 퍼지면 헛되이 성세(聲勢)를 떠벌리고, 한 가지 귀가 세 곳에서 말미암으면 영령(英靈)이 분산된다. 살은 본래 모이지 않는데, 만약 단지 한 자리의 살이 여러 곳으로 퍼지면 힘이 절로 가볍고 성기어, 도모는 많으나 이루는 것은 적고, 입만 있고 마음은 없으며, 대절(大節)을 지나치게 바라나 힘은 작고 짐은 무거운 데 이르지 못한다. 한 가지 귀기가 정밀하고 전일한 것이 기이하니, 만약 두세 곳에 모두 있으면 짙은 구름에 비가 오지 않고 꽃은 피나 열매 맺지 못하는 것과 같아, 혹 귀는 헛되고 관직이 없으며 많이 배우나 이룸이 적다. 평두(平頭)가 침인(針刃)을 띠고 오면 어찌 상잔(傷殘)이 없겠는가, 구교(勾絞)가 망겁(亡劫)과 함께 이르면 어찌 교활할 뿐이겠는가. 평두는 곧 갑(甲)·병(丙)·정(丁) 등의 글자 모양이니, 현침(懸針)·양인(羊刃)을 끌어들여 일진을 형해한다. 일설에는 일(日) 중에 살을 띠고 화개(華蓋)를 띠면 처가 먼저 남에게 시집갔던 사람이거나, 혹 잔질(殘疾)이 있거나 혹 우둔함을 주관한다고 한다. 일설에는 대개 일로 인하여 혼인을 맺거나, 혹 용모가 있으면 반드시 음란하니, 기(己)생 사람의 미일(未日)이나 혹 기해(己亥)·기묘(己卯)·기미(己未)와 같다고 한다. 일설에는 일시(日時)의 양인은 첩신인(貼身刃)이 되니 처와 생이별·사별이 있다고 한다. 일설에는 서로 바뀐 현침은 질병을 띠고 관형(官刑)을 주관하며, 악살과 자형(自刑)이 겹치면 즉시 드러나고, 여자도 그러하다고 한다. 구교 두 신은 교활하고 파패(破敗)함을 주관하니, 길하면 위엄을 세우나 만약 망겁에 임하면 반드시 흉하니, 하물며 일주와 화합하지 않는 자이겠는가.

財居庫地身入衰鄉性能鄙吝氣亦猥慵 財神遇庫閑藏既欠刑衝開激况身弱者此等之人度量慳鄙噐宇少豁達也 木遇學堂火臨生地文既精華志尤倨傲 木火文明之象居生旺之位主文學疏通才能雄健但木火炎上之氣為人不顧細節不能屈下倨傲驕忽 貴氣有助干有力天月徳辰及天乙互換來往主聰明雅望兼藉空亡刑衝得用准上文煞刃扶貴象有制伏得中日干可以馭伏准上文又云水帶貴氣有扶助有隄防才畧機變智謀過人 財源拘局街頭庫店經營竊氣無憑化外江湖奔走格局不廣噐宇不充但有財源助身一二支伶俐生扶而局於純粹之噐兼庫神得用宅神有情者准上文又云食神或印此例同㫁凡泄氣之神汗漫滔滔之勢逺而有力聚而無依准上文 江湖泛泛兮風飡雨宿羅網濛濛兮利鎖名韁 亥子為江湖若係財官禄馬用神其氣泛溢者多致道途生計披星帶月其水泛泛其馬刑衝方㫁辰巳為地網戌亥為天羅全者用神其上失地五氣不能成象則利名碌碌無成如塵埃所罩昏霧所迷嵗運併臨仍與日干尅害者夭亡 水火動摇是非林裏立身木金和恊義禮門庭發財水火乃人間之動物犯此格多惹是非唇吻凡立身為事每於閙裡出頭鬬喋之中着脚若吉則有决䇿之機凶則有不雅之號金木無偏倚氣和得中陰陽相配相濟者必務本實我若尅彼專當獲道義之財若交錯無情主被客凌者主不義人損我無意中之財或被不義事寃屈折辱 驛馬得我尅他生盡發外邦之禄空亡有物明氣見每膺無意之名 遇馬上之干日主能尅或馬位有物生我者多是逺方外財發越或出外於邉境得財禄空亡為凶敗之所若有喜象集來如金火喜空乘旺爲官貴等神有情者合此格局 身雖食禄家計貧寒庫有餘財名目卑賤

재(財)가 고지(庫地)에 있고 몸이 쇠향(衰鄕)에 들면, 성품은 비루하고 인색하며 기운 또한 비천하고 게으르다. 재신(財神)이 고를 만나 한가히 감추어져 있고 이미 형충(刑衝)으로 열어 격동시킴이 없는데, 하물며 몸이 약한 자이면 이러한 사람은 도량이 인색하고 비루하며 기우(器宇)가 활달함이 적다. 목(木)이 학당(學堂)을 만나고 화(火)가 생지(生地)에 임하면, 문장은 정화(精華)롭고 뜻은 더욱 거만하다. 목화(木火) 문명(文明)의 상이 생왕의 자리에 있으면 문학이 트이고 재능이 웅건함을 주관한다. 다만 목화가 타올라 위로 오르는 기운이라 사람됨이 작은 절목을 돌보지 않고 아래로 굽히지 못하여 거만하고 교만하며 소홀하다. 귀기에 도움이 있고, 간에 힘이 있으며, 천월덕(天月德)의 지지와 천을(天乙)이 서로 바뀌어 오가면 총명하고 아망(雅望)이 있음을 주관하며, 아울러 공망·형충을 빌려 쓰임을 얻으면 위의 글에 준한다. 살인(煞刃)이 귀를 돕고 상에 제복(制伏)이 있어 중(中)을 얻으며 일간이 제어하여 굴복시킬 수 있으면 위의 글에 준한다. 또 이르기를, 수(水)가 귀기를 띠고 부조(扶助)가 있고 제방이 있으면 재략과 기변(機變)과 지모가 남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재원(財源)이 국에 얽매이면 길거리에서 창고와 점포를 경영하고, 기운을 훔쳐 의지할 데가 없으면 교화 밖의 강호를 분주히 떠돈다. 격국이 넓지 않고 기우가 충실하지 않으나 다만 재원이 몸을 돕는 지지 한둘이 있어 영리하게 생부(生扶)하되 순수한 그릇에 국한되며, 아울러 고신(庫神)이 쓰임을 얻고 택신(宅神)이 정이 있는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또 이르기를, 식신이나 인수도 이 예와 같이 판단한다고 한다. 무릇 설기(泄氣)하는 신이 한만하고 도도한 세로 멀리서는 힘이 있으나 모이면 의지할 데가 없는 것은 위의 글에 준한다. 강호(江湖)가 넘실거림이여 바람을 먹고 빗속에 자며, 나망(羅網)이 자욱함이여 이익의 자물쇠와 명예의 굴레로다. 해자(亥子)는 강호가 되니, 만약 재관·녹마·용신에 해당하는데 그 기운이 넘치는 자는 대개 길 위에서 생계를 꾸려 별을 이고 달을 띠고 다닌다. 그 수(水)가 넘실거리고 그 마(馬)가 형충되어야 비로소 [그렇게] 판단한다. 진사(辰巳)는 지망(地網)이 되고 술해(戌亥)는 천라(天羅)가 되니, 온전히 갖춘 자는 용신이 그 위에서 지(地)를 잃고 오기(五氣)가 상을 이루지 못하므로 이익과 명예가 녹록하여 이룸이 없으니, 먼지에 덮이고 어두운 안개에 미혹된 것과 같다. 세운이 함께 임하고 또 일간과 극해하면 요절한다. 수화(水火)가 동요하면 시비의 숲 속에서 몸을 세우고, 목금(木金)이 화협(和協)하면 의례(義禮)의 문정(門庭)에서 재물을 발한다. 수화는 곧 인간의 움직이는 물이니, 이 격을 범하면 대개 시비와 구설을 불러일으키고, 무릇 몸을 세우고 일을 함에 매양 시끄러운 가운데 머리를 내밀고 다투고 떠드는 가운데 발을 붙인다. 길하면 결단하는 기지가 있고, 흉하면 우아하지 못한 별명이 있다. 금목이 치우침 없이 기운이 화합하여 중을 얻고 음양이 서로 짝지어 서로 구제하는 자는 반드시 근본과 실질에 힘쓰니, 내가 만약 저것을 극하면 오로지 도의(道義)의 재물을 얻게 된다. 만약 뒤섞여 무정하고 주(主)가 객(客)에게 능멸당하는 자는 의롭지 못한 사람이 나의 뜻밖의 재물을 손상시키거나, 혹 의롭지 못한 일로 억울하게 꺾이고 욕을 당함을 주관한다. 역마(驛馬)가 [그 간을] 내가 극하거나 저것이 [나를] 생함을 얻으면 모두 외방의 녹을 발하고, 공망에 물(物)이 있어 밝은 기운이 보이면 매양 뜻밖의 명예를 받는다. 마 위의 간을 만나 일주가 극할 수 있거나, 혹 마의 자리에 나를 생하는 물이 있는 자는 대개 먼 곳의 바깥 재물이 발하거나, 혹 밖으로 나가 변경에서 재록을 얻는다. 공망은 흉하고 패하는 곳이나, 만약 기쁜 상이 모여 오면, 예컨대 금화(金火)가 공망을 기뻐하여 왕을 타고 관귀(官貴) 등의 신이 되어 정이 있는 자는 이 격국에 합한다. 몸은 비록 녹을 먹으나 가계가 빈한하고, 고(庫)에 남는 재물이 있으나 명분은 비천하다.

八字體段輕清官神乘貴地支或破其象休廢其財却又入死絶等處不帶墓庫宅神之貴宅神仍衝破者准上文貴氣落空亡用神入死敗處仍無生意其咸池沐浴白虎空亡却有拱䕶柱中惟財庫或財神專旺輔日主有情尅助者准上文 嵗望闕門當近朝堂之職氣衝第宅難依祖業之基太嵗對為闕門有拱入格决主食禄職任皆近於朝堂要路之處嵗前第五位若是被衝更與日主非貴氣生扶綂攝者决主祖上基業離破不能居住若乘官符並亡神主為官㫁沒抄封犯破碎刼刃毁售必矣 二位不宜亡刼拆屋售田四仲若犯咸池貪財美貎嵗前第五位為命宅後第五位為禄宅命宅為第宅家舎禄宅為田庄邱墓若帶亡刼主平生愛費財造屋置田却主破壞况與日家刑衝害刼破尅乎子午夘酉全古謂遍野桃花又名亷貞沐浴又為暴敗桃花帶此主愛風流藝術性巧情急是非中立身與日刑衝尅竊方准忌水主淫兼貴煞輕重言之咸池□ 馬上空亡每遇異路之財帛天中禄位常招憎號之聲名 馬上遁干得用遇馬上明干助我或作財元或馬坐財生旺之地却坐空亡有意多外方出入獲外方財禄或常招别門無心利禄異路言非本等之財也天中即空亡帶禄若衰敗者准上文加白虎在日□ 邜酉好遷移門户巳午當感夢生胎 犯夘酉字在日時好粧飾堂亭遷改門户帶馬則常移居止胎時加臨巳午帶年禄和諧其日主者主應父母得夢生産 旺刃不兼餘煞偏好異端亡刼更引他神只圖豪飲旺氣羊刃别無餘煞者剛亷正直武勇愛籠養打捕起扮社火之類帶學堂官貴别詳亡神刼煞羊刄多聚更與日不和恊狼飡鯨飲逐日醉飽一任風波落魄無成矣 桃花簪主恣風情破碎朝元宜落魄

팔자의 체단(體段)이 가볍고 맑아 관신(官神)이 귀를 탔으나, 지지가 혹 그 상을 깨뜨리고 그 재(財)를 휴폐(休廢)시키며, 또 사절(死絶) 등의 곳에 들어 묘고(墓庫)·택신(宅神)의 귀를 띠지 않고 택신이 또한 충파(衝破)된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귀기가 공망(空亡)에 떨어지고 용신(用神)이 사패(死敗)의 곳에 들어 여전히 생의(生意)가 없는데, 그 함지(咸池)·목욕(沐浴)·백호(白虎)·공망이 도리어 공호(拱護)가 있고, 주중(柱中)에 오직 재고(財庫)나 재신(財神)이 전왕(專旺)하여 일주를 보좌하며 정이 있게 극하고 돕는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세(歲)가 궐문(闕門)을 바라보면 조당(朝堂) 가까운 직책을 맡고, 기운이 제택(第宅)을 충하면 조업(祖業)의 기반에 의지하기 어렵다. 태세(太歲)의 대궁(對宮)이 궐문이니, 공(拱)이 있어 격에 들면 반드시 녹을 먹으며 직임이 모두 조당의 요로(要路)에 가까운 곳이다. 세(歲) 앞 다섯째 자리가 만약 충을 받고, 다시 일주와 귀기로 생부(生扶)·통섭(統攝)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조상의 기업(基業)이 떠나고 깨어져 거주할 수 없다. 만약 관부(官符)와 망신(亡神)을 함께 타면 관직에 있다가 몰수·봉인(抄封)을 당함을 주관하고, 파쇄(破碎)·겁인(劫刃)을 범하면 [가산을] 허물고 팔게 됨이 필연이다. 두 자리에 망겁(亡劫)이 있으면 마땅치 않으니 집을 헐고 밭을 팔며, 사중(四仲)이 만약 함지를 범하면 재물을 탐하고 용모가 아름답다. 세 앞 다섯째 자리가 명택(命宅)이고 뒤 다섯째 자리가 녹택(祿宅)이니, 명택은 제택·가옥이 되고 녹택은 전장(田莊)·구묘(丘墓)가 된다. 만약 망겁을 띠면 평생 재물을 들여 집을 짓고 밭을 사기를 좋아하나 도리어 파괴를 주관하니, 하물며 일가(日家)와 형충해겁파극(刑衝害劫破剋)하는 경우이겠는가.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온전하면 옛날에 편야도화(遍野桃花)라 하였고, 또 염정목욕(廉貞沐浴)이라 이름하며, 또 폭패도화(暴敗桃花)라 한다. 이를 띠면 풍류와 예술을 좋아하고 성품이 교묘하며 정이 급하여 시비 가운데 몸을 세우니, 일(日)과 형충극절(刑衝剋竊)해야 비로소 [그렇게] 판단한다. 수(水)를 꺼리니 음란함을 주관하며, 아울러 귀·살의 경중으로 말한다. 함지는 {□ 목욕으로 느슨하다.} 마(馬) 위가 공망이면 매양 이로(異路)의 재백(財帛)을 만나고, 천중(天中)의 녹위(祿位)는 늘 미움받는 칭호의 명성을 부른다. 마 위에 둔(遁)한 간이 쓰임을 얻어 마 위의 드러난 간이 나를 도움을 만나거나, 혹 재원(財元)이 되거나, 혹 마가 재의 생왕지에 앉았는데 도리어 공망에 앉아 뜻이 있으면, 대개 외방(外方)에 출입하여 외방의 재록을 얻거나, 혹 늘 다른 문에서 뜻하지 않은 이익과 녹을 부른다. 이로(異路)란 본래 등급의 재물이 아님을 말한다. 천중은 곧 공망이니, 녹을 띠었는데 만약 쇠패하면 위의 글에 준한다. 백호가 일(日)에 더해지면 {□ 절실하니, 혹 사람들이 전하는 악명을 부르는데, 하물며 수화(水火)의 상과 함지·도화까지 겸함에랴.} 묘유(卯酉)는 문호를 옮기기를 좋아하고, 사오(巳午)는 꿈에 감응하여 태(胎)를 낳는다. 묘유 자를 일시(日時)에 범하면 당정(堂亭)을 꾸미고 문호를 옮겨 고치기를 좋아하며, 마를 띠면 늘 거처를 옮긴다. 태시(胎時)가 사오에 더해 임하고 연록(年祿)을 띠어 그 일주와 화해(和諧)하는 자는 부모가 꿈을 얻고 출산함에 응함을 주관한다. 왕한 인(刃)이 다른 살을 겸하지 않으면 치우쳐 이단(異端)을 좋아하고, 망겁이 다시 다른 신을 끌면 오로지 호음(豪飮)만 도모한다. 왕기(旺氣)의 양인(羊刃)에 달리 다른 살이 없는 자는 강직하고 청렴하며 정직하고 무용(武勇)이 있어, 새를 가두어 기르고 사냥하며 사화(社火) 놀이를 벌이는 따위를 좋아한다. 학당(學堂)·관귀(官貴)를 띠면 따로 자세히 본다. 망신·겁살·양인이 많이 모이고 다시 일과 화협하지 않으면 이리처럼 먹고 고래처럼 마시며 날마다 취하고 배불리 먹어 풍파에 몸을 맡기니 낙백(落魄)하여 이룸이 없다. 도화(桃花)가 주(主)에 꽂히면 풍정(風情)을 방자히 하고, 파쇄가 원(元)에 조회하면 낙백하기 마련이다.

桃花簪主如夘人見寅午戌酉人見申子辰之類又謂倒揷桃花為人風流倜儻却有賢而不賢也與日尅竊方准破碎朝元如酉人見寅申巳亥丑人見辰戌丑未之類亦謂面頭破碎尅竊刑害日辰主狡猾命夭輕則不能起發而貧 官符落在天中語多妄誕空亡却臨天乙性好謳吟官符即亡神也在空亡中與日尅竊天乙貴人在空亡中與日尅竊各准上文 纔傷用氣抱怨嗟呼重駕身强妄爲狂蕩 用神當生縱無傷動倘若嵗運來尅必須得意中反成失意故嗟呼生怨矣凡身旺之人即如飲酒醉□ 白虎兼刃罵殺時人華葢自墓享於清福 白虎同刃乃白虎與飛刃羊刃同宫與日刑衝尅竊者如此一云若在日時上尅年者娶妻鶻突不然妻有異症因服訟促逼結親則可其妻亦愛訟人也華盖自墓若自生旺又遇嵗運與日和合成局極受清高之福否則為僧道九流如庚辰不能自墓只是村巫或為粗魯手作人一云華盖帶墓有氣主福夀但不至封爵之貴或為僧道名望人若帶鬼咸池非藝人即村巫也 禄命二神相激鼓舞作爲貴煞四位相承聚歸取用前法禄命二宅若犯激作刑衝尅害看吉凶之意何如與日不和應驗如此盖禄命二神實係衝命左鼓右舞之氣使然也或貴或煞二重三重兼併一辰上者况柱中四位各有吉凶之神要分聚在何位最多以較長短寅申巳亥無長生則凶 水火之象輕清則文章異術刑衝則道徳禪門 水火乃坎離之神有既濟之造化其中氣清則文章魁衆輕則術業異常空則仙風異質刑則道法鬼符尅則禪宗空寂野衲宿縁□ 金土之源氣老則財庫樓□殘嫩則經商手藝

도화잠주(桃花簪主)는 예컨대 묘(卯)생 사람이 인오술(寅午戌)을 보고, 유(酉)생 사람이 신자진(申子辰)을 보는 따위이니, 또 도삽도화(倒插桃花)라 한다. 사람됨이 풍류롭고 척당(倜儻)하나 도리어 어진 듯하면서 어질지 못함이 있으니, 일과 극절(剋竊)해야 비로소 [그렇게] 판단한다. 파쇄조원(破碎朝元)은 예컨대 유생 사람이 인신사해(寅申巳亥)를 보고, 축(丑)생 사람이 진술축미(辰戌丑未)를 보는 따위이니, 또한 면두파쇄(面頭破碎)라 한다. 일진을 극절·형해하면 교활하고 명이 요절함을 주관하며, 가벼우면 일어나지 못하고 가난하다. 관부(官符)가 천중(天中)에 떨어지면 말이 많이 허탄하고, 공망이 도리어 천을(天乙)에 임하면 성품이 노래 읊기를 좋아한다. 관부는 곧 망신이니, 공망 가운데 있으면서 일과 극절하는 것이다. 천을귀인이 공망 가운데 있으면서 일과 극절하는 것도 각기 위의 글에 준한다. 용(用)의 기운을 조금만 상해도 원망하고 탄식하며, 거듭 올라타 몸이 강하면 망령되이 미치고 방탕하다. 용신이 태어날 때에는 설령 상하고 흔들림이 없더라도, 만약 세운이 와서 극하면 반드시 뜻을 얻은 가운데 도리어 뜻을 잃게 되므로 탄식하며 원망이 생긴다. 무릇 몸이 왕한 사람은 곧 술을 마셔 취한 {□ 자와 같으니, 그가 미치지 않기를 바라도 될 수 없다. 혹 또 세운이 거듭 올라타 기운이 강함을 만나면 자연히 하는 일이 음탕하고 광망하며, 아울러 재산과 가업을 깨뜨리고 함부로 행한다. 주(柱)에 제어가 있고 의탁이 있으면 따로 자세히 본다.} 백호가 인을 겸하면 당시 사람을 욕하여 죽이고, 화개(華蓋)가 자묘(自墓)이면 청복(淸福)을 누린다. 백호가 인과 같다는 것은 곧 백호가 비인(飛刃)·양인과 같은 궁에 있어 일과 형충극절하는 경우가 이와 같다. 일설에는 만약 일시 위에 있으면서 연(年)을 극하면 처를 얻음이 흐릿하니, 그렇지 않으면 처에게 이상한 병이 있으며, 복상(服喪)이나 송사로 인해 급박하게 혼인을 맺으면 괜찮으나 그 처 또한 송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한다. 화개가 자묘라는 것은, 만약 스스로 생왕하고 또 세운이 일과 화합하여 국을 이루면 청고(淸高)한 복을 지극히 누리며, 그렇지 않으면 승려·도사·구류(九流)가 된다. 예컨대 경진(庚辰)은 자묘가 될 수 없으니 단지 시골 무당이거나 혹 거친 손일꾼이 된다. 일설에는 화개가 묘를 띠고 기운이 있으면 복과 수명을 주관하나 봉작(封爵)의 귀에는 이르지 못하며, 혹 명망 있는 승려나 도사가 되고, 만약 귀(鬼)와 함지를 띠면 예인(藝人)이 아니면 시골 무당이라 한다. 녹(祿)·명(命) 두 신이 서로 격동하면 북을 치고 춤추듯 일을 벌이고, 귀·살 네 자리가 서로 이으면 모여 돌아가 용으로 취한다. 앞의 법에서 녹택·명택 두 택이 만약 격동하여 형충극해를 범하면 길흉의 뜻이 어떠한지를 보는데, 일과 화합하지 않으면 응험함이 이와 같으니, 대개 녹명 두 신이 실로 명(命)을 충하여 왼쪽에서 북 치고 오른쪽에서 춤추는 기운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혹 귀나 혹 살이 두 겹 세 겹으로 한 지지 위에 겸하여 겹친 것이 있고, 하물며 주중 네 자리에 각기 길흉의 신이 있으니, 어느 자리에 나뉘어 모인 것이 가장 많은가로 장단을 비교해야 한다.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장생이 없으면 흉하다. 수화(水火)의 상이 가볍고 맑으면 문장이나 이술(異術)이고, 형충되면 도덕(道德)이나 선문(禪門)이다. 수화는 곧 감리(坎離)의 신이니 기제(旣濟)의 조화가 있다. 그 가운데 기운이 맑으면 문장이 뭇사람의 으뜸이 되고, 가벼우면 술업(術業)이 남다르며, 공(空)하면 선풍(仙風)의 특이한 자질이고, 형(刑)하면 도법(道法)과 귀부(鬼符)이며, 극(剋)하면 선종(禪宗)의 공적(空寂)과 야납(野衲)의 숙연(宿緣)으로 {□ 궁구하여 깨닫는다. 오로지 일진 격상(格象)의 경중을 논하여 말한 것이다.} 금토(金土)의 근원이 기운이 늙으면 재고(財庫)와 누□(樓□)이고, 쇠잔하거나 어리면 장사와 수공예이다.

金土之義有以賤生貴之功氣老則成就其物盖宜於富藏墻垣第宅莊營之壯觀由此而致也或衰氣殘絶或初新氣嫩若非經商買賣則手藝工作之人 華葢墓神天月徳合泉石家風休囚日徳死絶敗生塵埃庶士 華盖墓神天月徳合三件循環於柱中者必有水邉石上宿縁辦道求仙至意日徳若休廢虚有其徳名矣况又干音有死敗等位惡氣空亡來生助者不過碌碌一寒士爾 十惡大敗若真貴為將賤為冦囚死空亡若聚生者道衰者僧 十惡以道藏經所載為准貴氣相扶清厚入格必掌兵權若凶煞凑集交併柱中戰害用神身主則凶日主用神當休廢之時落空亡兼為孤寡六害若臨長生臨官旺地則爲黄冠若處敗絶墓死之方則為緇衣 魁罡權重却害六親刼寡雖孤喜全三貴 辰為天罡戌為天魁最有權威力量但孤尅之氣太重未免妨害六親刼煞寡宿若帶長生貴人有禄乃三件之福氣也與日和恊必主富貴無此三件縱發不久而貧 吞啖勢繁非偏房定乏乳哺孤寡來併由異姓假合同居 吞啖乃倒食之神倘多有力有勢有權或臨生旺之鄉太切准上文孤寡六害同併却有印綬食神一有用者仍見宅神衝破准上文 重拜雙生己亥帶支干同類巫醫酒色亡刼犯咸池貴人 命帶己亥二位又有别支别干一類同者有二三位者如甲見甲子見子必是雙生或重拜父母須是干支俱有相同方的更刼孤亦然師巫藥術牙儈等輩仍分輕重高下皆亡神咸池二位主領兼羊刃破碎墓鬼白虎之類者狂妄詭詐迷花戀酒九流不才之人若貴人徳神財官生旺者庶㡬 坎離交㑹老醉秦樓象類清幽㓜登仙府 子午上有干神鈎合如壬子戊午之類戊合子癸壬合午丁或丁合壬癸合戊水火有情至老迷戀清則風流濁則卑賤五行之氣至清成象况引於幽潔之地貴神歸一不雜氣純清逺别無死絶等件惡神相犯准上文 論文學業特精英長生徳秀殢酒惜花偏落魄身旺咸池

금토의 뜻에는 천한 것으로 귀한 것을 낳는 공이 있으니, 기운이 늙으면 그 물을 성취하므로 부를 저장하기에 마땅하여, 담장·제택·장원(莊園)의 장관이 이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혹 쇠한 기운이 쇠잔하고 끊기거나, 혹 처음 새로워 기운이 어리면, 장사와 매매가 아니면 수공예로 일하는 사람이다. 화개·묘신·천월덕합이면 천석(泉石)의 가풍이고, 휴수한 일덕(日德)이 사절·패에서 생하면 티끌 속의 서사(庶士)이다. 화개·묘신·천월덕합(天月德合) 세 가지가 주중에서 순환하는 자는 반드시 물가와 바위 위의 숙연이 있어 도를 닦고 신선을 구하는 지극한 뜻이 있다. 일덕(日德)이 만약 휴폐하면 헛되이 그 덕의 이름만 있을 뿐이니, 하물며 또 간과 납음에 사패 등의 자리가 있고 악기와 공망이 와서 생조하는 자는 녹록한 한 가난한 선비에 불과할 뿐이다. 십악대패(十惡大敗)가 만약 참되면 귀하면 장수가 되고 천하면 도적이 되며, 수사(囚死)·공망이 만약 모이면 생하는 자는 도사, 쇠한 자는 승려가 된다. 십악은 『도장경(道藏經)』에 실린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귀기가 서로 돕고 맑고 두터워 격에 들면 반드시 병권을 잡으며, 만약 흉살이 모여들어 주중에 겹쳐 용신과 신주(身主)를 싸워 해치면 흉하다. 일주와 용신이 휴폐의 때를 당하여 공망에 떨어지고 아울러 고과(孤寡)·육해(六害)가 되었는데, 만약 장생·임관(臨官)·왕지(旺地)에 임하면 황관(黃冠)[도사]이 되고, 패절(敗絶)·묘사(墓死)의 곳에 처하면 치의(緇衣)[승려]가 된다. 괴강(魁罡)은 권세가 무거우나 도리어 육친을 해치고, 겁살·과숙(寡宿)은 비록 외로우나 세 귀가 온전함을 기뻐한다. 진(辰)은 천강(天罡)이 되고 술(戌)은 천괴(天魁)가 되니 가장 권위와 역량이 있으나, 고극(孤剋)의 기운이 너무 무거워 육친을 해침을 면치 못한다. 겁살·과숙이 만약 장생·귀인·녹을 띠면 곧 세 가지 복기이니, 일과 화협하면 반드시 부귀를 주관한다. 이 세 가지가 없으면 설령 발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하고 가난해진다. 탄담(吞啖)의 세가 번성하면 편방(偏房)[서출]이 아니면 반드시 젖먹이 때 양육이 모자라고, 고과가 와서 겹치면 이성(異姓)으로 말미암아 거짓으로 합하여 함께 산다. 탄담은 곧 도식(倒食)의 신이니, 만약 많고 힘이 있고 세가 있고 권이 있거나, 혹 생왕의 곳에 임하여 너무 절실하면 위의 글에 준한다. 고과·육해가 함께 겹쳤는데 도리어 인수·식신 중 하나가 쓰임이 있고, 또 택신이 충파됨을 보면 위의 글에 준한다. 중배(重拜)·쌍생(雙生)은 기해(己亥)에 지간(支干)이 같은 부류를 띤 것이고, 무의(巫醫)·주색(酒色)은 망겁이 함지·귀인을 범한 것이다. 명(命)이 기해 두 자리를 띠고, 또 다른 지지·다른 천간이 한 부류로 같은 것이 두세 자리 있는 자, 예컨대 갑이 갑을 보고 자가 자를 보면 반드시 쌍생이거나 혹 부모를 거듭 모신다. 반드시 간지가 모두 서로 같아야 비로소 확실하며, 다시 겁살·고신(孤辰)도 그러하다. 사무(師巫)·약술(藥術)·아쾌(牙儈) 등의 무리도 경중과 고하를 나누는데, 모두 망신·함지 두 자리가 주관하여 거느리고, 아울러 양인·파쇄·묘귀(墓鬼)·백호 따위를 띤 자는 광망하고 속이며 꽃에 미혹되고 술을 그리워하니 구류의 재주 없는 사람이다. 만약 귀인·덕신·재관이 생왕하면 그래도 [나을] 것이다. 감리(坎離)가 교회(交會)하면 늙어서도 진루(秦樓)[기루]에 취하고, 상의 부류가 맑고 그윽하면 어려서 선부(仙府)에 오른다. 자오(子午) 위에 간신이 걸어 합하는 것이 있으니, 예컨대 임자(壬子)·무오(戊午) 따위로, 무가 자 중의 계를 합하고 임이 오 중의 정을 합하거나, 혹 정이 임을 합하고 계가 무를 합하면 수화가 정이 있어 늙도록 미혹되어 그리워하니, 맑으면 풍류롭고 탁하면 비천하다. 오행의 기운이 지극히 맑아 상을 이루고, 하물며 그윽하고 깨끗한 땅으로 이끌며, 귀신이 하나로 돌아가 섞이지 않고, 기운이 순수하고 맑고 멀며, 달리 사절 등의 악신이 서로 범함이 없으면 위의 글에 준한다. 문학과 학업이 특히 정밀하고 뛰어남은 장생과 덕수(德秀)이고, 술에 빠지고 꽃을 아끼며 치우쳐 낙백함은 몸이 왕한데 함지인 것이다.

長生帝旺四貴等處徳秀二神文學才能藝術特達精專出類㧞萃人也殢酒惜花日干旺於咸池之上一也本身自旺受沐浴之神尅者二也本身太旺沐浴更多福氣散漫不聚三也 妻遇比肩旺奪非是良人財因沐浴强争難辭淫濁妻干或隠或顯而切切遇比肩相近相親其位被占奪又或比肩乘旺其妻必與外人私通不然娶婢妾娼妓為婚免此醜五行敗處為沐浴又名桃花咸池煞一例同㫁其神若來乘勢争財或財立其上被他神所竊戰者我身兼與用神之氣不聚不斂精神散漫准上文 娶婚却因服訟類明六干生子欲别賢愚體有五法日辰丙子丁丑戊寅辛夘壬辰癸巳丙午丁未戊申辛酉壬戌癸亥犯此日多因孝服官訟二事臨逼結婚或成親百日内决主一家忽招訟服或主無外家力舅氏不諧或無外家或兩重父母或無妻財或女命兩重翁姑半真半假帶合神桃花花燭不明或非良婦或殘房入舎此六干柱中多者尤□ 惡攢時日輕則子抝妻愚重則空房隻影 亡刼孤寡三刑若三煞併而有救者時上子多不孝日上妻愚拙或不和若重犯力猛無救孤獨貧寒一生自守空房 刃帶墓刑吉而夀彌福厚凶而破㡌單衣 羊刃飛刃犯墓刑二位須有華盖始吉及丑未干頭貴者未有不享福也與日宜和若無華盖帶空亡死絶孤寒破敗人也與日不和亦如此

장생·제왕(帝旺)·사귀(四貴) 등의 곳과 덕(德)·수(秀) 두 신은 문학·재능·예술이 특출하게 통달하고 정밀하고 전일하니 출류발췌(出類拔萃)한 사람이다. 술에 빠지고 꽃을 아낌은, 일간이 함지 위에서 왕한 것이 첫째이고, 본신(本身)이 스스로 왕한데 목욕의 신에게 극을 받는 것이 둘째이며, 본신이 너무 왕하고 목욕이 더 많아 복기가 산만하여 모이지 않는 것이 셋째이다. 처(妻)가 비견(比肩)을 만나 왕하게 빼앗기면 좋은 사람이 아니고, 재(財)가 목욕으로 인하여 강하게 다투면 음탁(淫濁)을 면하기 어렵다. 처의 간이 혹 숨고 혹 드러났는데 절절히 비견을 만나 서로 가깝고 서로 친하여 그 자리를 점탈당하거나, 또 혹 비견이 왕을 타면 그 처는 반드시 외인과 사통하니, 그렇지 않으면 비첩(婢妾)이나 창기를 아내로 맞아야 이 추함을 면한다. 오행이 패하는 곳이 목욕이 되니 또 도화·함지살(咸池煞)이라 이름하며 한 예로 같이 판단한다. 그 신이 만약 세를 타고 와서 재를 다투거나, 혹 재가 그 위에 서 있는데 다른 신에게 훔쳐지고 싸움을 당하는 자는 나의 몸과 용신의 기운이 모이지 않고 거두어지지 않아 정신이 산만하니 위의 글에 준한다. 혼인을 복상(服喪)이나 송사로 인해 하는 것은 그 부류가 여섯 간[일]에 밝혀져 있고, 자식을 낳아 어짊과 어리석음을 구별하고자 하면 체에 다섯 법이 있다. 일진이 병자(丙子)·정축(丁丑)·무인(戊寅)·신묘(辛卯)·임진(壬辰)·계사(癸巳)·병오(丙午)·정미(丁未)·무신(戊申)·신유(辛酉)·임술(壬戌)·계해(癸亥)이니, 이 날을 범하면 대개 효복(孝服)과 관송(官訟) 두 가지 일로 인해 급박하게 혼인을 맺거나, 혹 혼인한 지 백일 안에 반드시 한 집안에 홀연 송사나 상복을 부름을 주관하며, 혹 외가(外家)의 힘이 없고 외숙과 화목하지 못하거나, 혹 외가가 없거나, 혹 부모가 두 겹이거나, 혹 처재(妻財)가 없거나, 혹 여명(女命)은 시부모가 두 겹이니 반은 참이고 반은 거짓이다. 합신·도화를 띠면 화촉이 밝지 못하거나[정식 혼례가 아니거나], 혹 좋은 부인이 아니거나, 혹 남은 방으로 들어와 산다[재가(再嫁)]. 이 여섯 간이 주중에 많은 자는 더욱 {□ 더욱 넘치니, 곧 음착양차(陰錯陽差)이다. 도화를 띠고 제왕에 있으면 대개 부인으로 인한 관송을 일으키며, 혹 호가(豪家)도 처가 쪽이나 비첩으로 인해 다툼에 이르니, 그렇지 않으면 자녀의 송사이다. 자식의 어짊과 어리석음을 구별하는 다섯 법: 하나, 처가 생하면서 나를 극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으니, 남자는 편관(偏官)을 자식으로 삼고 여자는 정관(正官)을 자식으로 삼는다. 일설에는 여자는 내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으며, 시상(時上)으로 끌어 생왕을 만나면 좋고, 또 나머지 신과 회합하여 정이 있어야 비로소 귀하다고 한다. 일설에는 나와 처가 함께 화한 것이니, 예컨대 갑(甲)생 사람은 토(土)를 자식으로 삼아 시상으로 끌어 고구한다고 한다. 하나, 화기(化氣)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으니, 예컨대 갑생 사람은 금(金)을 자식으로 삼아 시상으로 끌어 취용한다. 하나, 나의 본기(本氣)가 생하는 것이 곧 자식이니, 예컨대 갑생 사람은 화(火)가 자식이 되며 시상으로 끌어 자세히 궁구한다. 하나, 다만 편관·정관이 정이 있어 시상으로 끌어 화하여 상을 이루면 곧 좋은 자식이며, 납음 장생의 기운이 찬조하면 매우 묘하다. 일설에는 예컨대 내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는 부류는 수1·화2·목3·금4·토5로 [그 수를] 취한다고 한다.} 악이 시일(時日)에 모이면 가벼우면 자식이 어긋나고 처가 어리석으며, 무거우면 빈방에 외로운 그림자뿐이다. 망겁·고과·삼형(三刑)이나 삼살(三煞)이 겹쳤으나 구원이 있는 자는, 시상이면 자식이 대개 불효하고, 일상(日上)이면 처가 우졸하거나 화목하지 못하다. 만약 거듭 범하여 힘이 맹렬하고 구원이 없으면 고독하고 빈한하여 일생 스스로 빈방을 지킨다. 인(刃)이 묘형(墓刑)을 띠면, 길하면 수명이 길고 복이 두터우며, 흉하면 해진 모자에 홑옷이다. 양인·비인이 묘·형 두 자리를 범하면 반드시 화개가 있어야 비로소 길하며, 축미(丑未) 위의 천간이 귀한 자는 복을 누리지 않는 경우가 없으니, 일과 화합해야 마땅하다. 만약 화개가 없고 공망·사절을 띠면 고한(孤寒)하고 파패한 사람이며, 일과 화합하지 않아도 이와 같다.

日犯惡神有助再婚女妻時臨凶煞仍空須招義子日犯年家亡刼大敗破碎臨官帝旺者尅妻却有干音生助日主必是再娶少年室女或㓜妾為妻若帶禄貴贊助者貎羙賢能一云若年之禄馬貴食六合在日不獨妻秀更能掌財時上帶凶煞落空亡必主無子若生助食神或日去衝尅者必是螟蛉之子 時日咸池帶煞父命惡亡休囚大敗臨空妻家無宅咸池在日時為嵗煞主父惡死更加惡煞無疑如金主刀兵火主火厄水主水厄土主瘟疫木主枷杖以五象推之一云帶咸池若旺犯華盖破碎及陰錯陽差因妻醜辱或離異若貴豪之家妻父母兄弟親屬内亂一云咸池羊刃多算多能亦有宿疾互換在日時□ 胎神尅竊横亡忌衝局中之字破碎空孤離祖因犯禄後之神 胎神白虎煞也水午金夘之類衝局中字如申子辰支係水命怕午字之胎神白虎來尅竊日主併用神主血光横死以五象推之禄後一辰若係空亡孤寡破碎等煞定主出祖旺相别立 支隔合衝二方此格多應自縊合兼河井兩位犯者無不溺亡 自縊煞乃戌人巳巳人戌之例若帶金神白虎亡刼鬼墓空亡官符大耗刃煞領其死絶之地來尅其身廢其用神犯其太嵗刑其大運准上文丙子旺水癸未東井癸丑三河帶咸池金神羊刃亡神多主死於水中一云若帶亡神起端因花酒惹事 目瞶耳盲用神䧟切而死敗尅身腰駝足跛福氣衰頽而刃煞刑主 用神被死敗等物尅竊又臨亡刼空亡大耗諸煞尅竊身者准上文貴氣休囚勾絞空亡大耗無所倚托死絶之氣出現沉淪旺鄉之吉刃煞仍刑我日主者准上文 鬼嘯如甲人遇庚庚遇丙轉轉相尅之類有辛合其丙方可貪合忘尅如無辛来合不可言甲去生丙本虧乃兇神作黨尅日家之氣害年之干所以貧難少亡不夀 天地具包藏之徳風雷遥激烈之聲

일(日)이 악신을 범했으나 도움이 있으면 재혼하여 어린 처를 얻고, 시(時)에 흉살이 임하고 또 공망이면 반드시 양자를 들인다. 일이 연가(年家)의 망겁·대패(大敗)·파쇄·임관·제왕을 범한 자는 처를 극하나, 도리어 간과 납음이 일주를 생조하면 반드시 재취하여 젊은 처녀나 어린 첩을 처로 삼으며, 만약 녹·귀의 찬조를 띠면 용모가 아름답고 어질고 유능하다. 일설에는 만약 연의 녹마·귀인·식신·육합이 일에 있으면 처가 빼어날 뿐 아니라 재물도 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시상에 흉살을 띠고 공망에 떨어지면 반드시 자식이 없음을 주관하며, 만약 식신을 생조하거나 혹 일이 가서 충극하는 자는 반드시 양자[螟蛉之子]이다. 시일(時日)의 함지가 살을 띠면 아버지의 명이 악하게 죽고, 휴수·대패가 공망에 임하면 처가(妻家)에 집이 없다. 함지가 일시에 있으면 세살(歲煞)이 되어 아버지가 악사(惡死)함을 주관하며, 다시 악살이 더해지면 의심할 것이 없다. 예컨대 금(金)은 도병(刀兵), 화(火)는 화액(火厄), 수(水)는 수액(水厄), 토(土)는 온역(瘟疫), 목(木)은 가장(枷杖)을 주관하니, 오상(五象)으로 미룬다. 일설에는 함지를 띠고 만약 왕하며 화개·파쇄와 음착양차를 범하면 처로 인해 추한 욕을 당하거나 이혼하며, 만약 귀하고 호걸스러운 집이면 처의 부모·형제·친속에 내란(內亂)이 있다고 한다. 일설에는 함지·양인은 계산이 많고 재능이 많으나 또한 숙질(宿疾)이 있다고 한다. 서로 바뀌어 일시에 있으면 {□ 절실하다. 일주의 택신이 처의 기운을 빠뜨리고, 아울러 적살(的煞)과 십악대패의 날로 휴폐하고 또 공망에 떨어지면, 예컨대 갑인순(甲寅旬)에서 계(癸)의 녹이 자(子)에 있어 공신(空神)이 되니, 처가에 기와 한 장의 기반도 없음을 주관한다.} 태신(胎神)이 극절하면 횡사하니 국 중의 글자를 충하는 것을 꺼리고, 파쇄·공고(空孤)이면 조상을 떠나니 녹 뒤의 신을 범했기 때문이다. 태신은 백호살(白虎煞)이니, 수(水)는 오(午), 금(金)은 묘(卯)인 따위이다. 국 중의 글자를 충한다는 것은, 예컨대 신자진(申子辰) 지지로 수명(水命)인 자는 오 자의 태신 백호가 와서 일주와 용신을 극절함을 두려워하니, 혈광(血光)으로 횡사함을 주관하며 오상으로 미룬다. 녹 뒤의 한 지지가 만약 공망·고과·파쇄 등의 살이면 반드시 조상을 떠남을 주관하며, 왕상하면 따로 자립한다. 지지가 떨어져 합하고 두 방향을 충하면 이 격은 대개 목매어 죽는 데 응하고, 합에 하정(河井) 두 자리를 겸하여 범한 자는 물에 빠져 죽지 않는 경우가 없다. 자액살(自縊煞)은 술(戌)생 사람은 사(巳), 사생 사람은 술인 예이다. 만약 금신·백호·망겁·귀묘·공망·관부·대모·인살을 띠고, 그 사절의 땅을 거느려 와서 그 몸을 극하고 그 용신을 폐하며 그 태세를 범하고 그 대운을 형하면 위의 글에 준한다. 병자(丙子)는 왕수(旺水), 계미(癸未)는 동정(東井), 계축(癸丑)은 삼하(三河)이니, 함지·금신·양인·망신을 띠면 대개 물속에서 죽음을 주관한다. 일설에는 만약 망신을 띠면 일의 발단이 꽃과 술로 인해 일을 일으킨다고 한다. 눈이 어둡고 귀가 먹음은 용신이 깊이 빠지고 사패가 몸을 극하기 때문이고, 허리가 굽고 발을 절음은 복기가 쇠퇴하고 인살이 주(主)를 형하기 때문이다. 용신이 사패 등의 물에게 극절을 당하고, 또 망겁·공망·대모 등 여러 살이 몸을 극절하는 데 임한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귀기가 휴수하고 구교·공망·대모로 의탁할 곳이 없으며, 사절의 기운이 출현하여 왕향(旺鄕)의 길함이 가라앉고, 인살이 또한 나의 일주를 형하는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귀소(鬼嘯)는 예컨대 갑(甲)생 사람이 경(庚)을 만나고 경이 병(丙)을 만나 돌고 돌아 서로 극하는 따위이다. 신(辛)이 있어 그 병을 합하면 비로소 합을 탐하여 극을 잊을 수 있으나, 만약 신이 와서 합함이 없으면 말할 수 없다. 갑이 가서 병을 생하면 근본이 이지러지니, 곧 흉신이 무리를 지어 일가(日家)의 기운을 극하고 연의 간을 해치므로 가난하고 어려우며 젊어서 죽어 장수하지 못한다. 천지(天地)는 포장(包藏)하는 덕을 갖추고, 풍뢰(風雷)는 멀리서 격렬한 소리를 낸다.

申亥二字明有力量酉戌用神得所正合此格一云申亥不露支神虚夾二位有貴氣者體局不凡夘巳二位内有貴氣柱中虛拱嵗運對衝空處必能變化發越一云拱夾穏處又恐刑衝太迫走了貴氣 拱將拱座并拱印必是貴人顧子顧母尤顧身自非俗客 拱將謂本支三合如子人見申辰之例拱座謂對宫如子人即午之例拱印謂印綬正位如甲人子丑之例一説印乃庫也又云印即干庫兼若財官貴氣有用或財官生旺之鄉皆富貴造化生我者為母我生者為子兼自身三位俱無損壞往來顧盻有福益者為有福人也 三位竒寳用官神流芳英烈四干天乙臨華葢曠世清高 時座三合謂之竒寳若官星居上無破無忌世代不絶芳名勲業人也古法不獨論嵗日之干乘天乙之貴為吉月時干有貴人乘者更妙況臨本命華盖生平不止無凶亦清高竒貴人也 四面宣明旺相内廷食禄二煞若臨夾拱沙塞□威青龍元武朱雀勾陳為四面干禄歸元各占方位旺相如甲乙臨寅夘為青龍丙丁臨巳午為朱雀之類准上文亡神刼煞二位俱空閒而却各有拱夾者准上文 金水文華而㧞萃土金阜富以成高 金水二象若清無其餘之氣混濁其源者文采英華出類之格金土相生若各無偏倚得中和之氣者似物漸長生意益高如此之象當作富貴之格或貴氣和恊亦主功名食禄 榮耀者木火有發源清貴者水木多順序 木火易於煥發有來處根源柱中生意或引嵗運故能扶引而榮耀所以人不知其有根氣但知運上木火透發也水木清竒若其氣不偏倚順扶生旺帶貴者必為翰苑清要或□ 登金歩玉貴人頭上帶官星負笈挑簦學堂館中逢驛馬 天乙頭上有官星顯露謂之官星坐貴主貴學堂乃日主生旺之位學館為官星生旺之方臨官之位亦同取用遇驛馬在中無甚貴氣者空有才學無成即入仕途亦多奔走道路落空亡更甚

신(申)·해(亥) 두 글자가 드러나 역량이 있고 유(酉)·술(戌)의 용신이 제자리를 얻으면 바로 이 격에 합한다. 일설에는 신·해가 드러나지 않고 지신(支神)이 허협(虛夾)하는 두 자리에 귀기가 있는 자는 체국(體局)이 범상치 않다고 한다. 묘(卯)·사(巳) 두 자리 안에 귀기가 있어 주중에서 허공(虛拱)하는데, 세운이 빈 곳을 대충(對衝)하면 반드시 변화하여 발월(發越)할 수 있다. 일설에는 공협이 안온한 곳을 또 형충이 너무 핍박하여 귀기가 달아날까 두렵다고 한다. 공장(拱將)·공좌(拱座)와 공인(拱印)이면 반드시 귀인이고, 자식을 돌보고 어머니를 돌보며 더욱 몸을 돌보면 본래 속된 객이 아니다. 공장은 본지(本支)의 삼합(三合)을 말하니, 자(子)생 사람이 신(申)·진(辰)을 보는 예이다. 공좌는 대궁(對宮)을 말하니, 자생 사람이면 곧 오(午)인 예이다. 공인은 인수의 정위(正位)를 말하니, 갑(甲)생 사람의 자(子)·축(丑)인 예이다. 일설에는 인(印)은 곧 고(庫)라 하고, 또 인은 곧 간의 고라고도 한다. 아울러 만약 재관 귀기가 쓰임이 있거나 혹 재관이 생왕하는 곳이면 모두 부귀의 조화이다. 나를 생하는 것이 어머니이고 내가 생하는 것이 자식이니, 아울러 자신까지 세 자리가 모두 손상이 없고 오가며 돌아보아 복과 이익이 있는 자는 복이 있는 사람이다. 세 자리의 기보(奇寶)가 관신을 쓰면 꽃다운 이름과 영렬(英烈)을 남기고, 네 간의 천을이 화개에 임하면 세상에 드물게 청고하다. 시좌(時座)의 삼합을 기보라 하니, 만약 관성이 그 위에 있고 깨뜨림도 꺼림도 없으면 대대로 끊이지 않는 꽃다운 이름과 훈업(勳業)의 사람이다. 옛 법은 세·일의 간이 천을의 귀를 타는 것만을 길하다고 논하지 않았으니, 월·시의 간에 귀인을 타는 것이 있으면 더욱 묘하다. 하물며 본명(本命)의 화개에 임하면 평생 흉이 없을 뿐 아니라 또한 청고하고 기이하게 귀한 사람이다. 사면(四面)이 밝게 펼쳐지고 왕상하면 내정(內廷)에서 녹을 먹고, 두 살(煞)이 만약 협공(夾拱)에 임하면 변새(邊塞)에서 □위(□威)한다. 청룡(靑龍)·원무(元武)·주작(朱雀)·구진(勾陳)이 사면이 되니, 간록(干祿)이 원(元)으로 돌아와 각기 방위를 차지하여 왕상한 것으로, 갑을이 인묘에 임하면 청룡이 되고 병정이 사오에 임하면 주작이 되는 따위이며, 위의 글에 준한다. 망신·겁살 두 자리가 모두 공한(空閒)한데 도리어 각기 공협이 있는 자는 위의 글에 준한다. 금수(金水)는 문채가 빛나 출중하고, 토금(土金)은 부유하여 높음을 이룬다. 금수 두 상이 만약 맑고 다른 기운이 그 근원을 혼탁하게 함이 없는 자는 문채가 빼어나고 빛나는 출류의 격이다. 금토가 상생하여 만약 각기 치우침 없이 중화의 기운을 얻은 자는 물이 점점 자라듯 생의가 더욱 높으니, 이와 같은 상은 부귀의 격으로 보아야 하며, 혹 귀기가 화협하면 또한 공명과 식록을 주관한다. 영화롭게 빛나는 자는 목화(木火)에 발원(發源)이 있고, 청귀(淸貴)한 자는 수목(水木)에 순서가 많다. 목화는 환하게 발하기 쉬우니 오는 곳에 근원이 있어, 주중의 생의가 혹 세운을 끌어오므로 부지하고 인도하여 영화롭게 빛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게 뿌리의 기운이 있음은 알지 못하고 다만 운에서 목화가 투발(透發)함만 안다. 수목이 청기(淸奇)하여 만약 그 기운이 치우치지 않고 순하게 생왕을 도우며 귀를 띤 자는 반드시 한원(翰苑)의 청요직(淸要職)이나 혹 {□ 간관(諫官)이 된다.} 금에 오르고 옥을 밟음은 귀인 머리 위에 관성을 띤 것이고, 책 상자를 지고 삿갓을 멤은 학당·학관 가운데 역마를 만난 것이다. 천을 머리 위에 관성이 드러난 것을 관성좌귀(官星坐貴)라 하니 귀를 주관한다. 학당은 곧 일주의 생왕의 자리이고, 학관은 관성의 생왕의 곳이며, 임관의 자리도 함께 취용한다. 그 가운데 역마를 만나고 별다른 귀기가 없는 자는 헛되이 재주와 학문이 있으나 이룸이 없고, 설령 벼슬길에 들더라도 대개 길에서 분주하며, 공망에 떨어지면 더욱 심하다.

翰苑標名定禀乾坤瑞氣薇垣秉政應拱子午端門寅巳二位有力能合亥申乾坤又有三合拱者子辰能拱申夘未能拱亥若無雜申亥乘其貴氣必為出羣之造矣子午一位或有正拱或有三合外拱如有貴氣集上勲業名家人所未及丑亥拱子未巳拱午為正申辰拱子寅戌拱午為外 魁罡纔逢夾貴風憲提刑龍虎得以專職玉堂拜相辰戌二位逢夾貴為風憲提刑者謂有威權振作也如壬癸逢巳夘拱辰丙丁逢酉亥拱戌是也又明見魁罡重集貴氣同前㫁辰寅二位若遇正拱外拱有貴氣吉神聚其上者妙合此格或見寅辰得氣集貴旺相扶持無衝刑尅害仍得夘處有吉者同前㫁 陰陽偏用貴崇□極品之尊夘酉正門權輔領外藩之鎮 偏陰偏陽其氣多是奮發風飛雷厲貴氣若專旺相力重驟進極品者多盖偏氣好争挺然不配雄豪力大偏官易於起發但是退速或非命爾若正官則穏隨分遷擢無生殺之權夘酉乃日月出入之門户有貴氣拱夾得用者合此或明見此二位用神集福有力無破者准上文 嵗駕禄馬帶財官英雄超邁貴局日時乘徳秀才業峥嶸 凡太嵗禄馬二位宜係日主財官居上豈非英雄超邁凡貴人局在日時見徳秀二氣者合主文章才業大噐秀㧞英傑之人也 用拙而運扶枯鱗濟水用强而運拙曲港行舟 用神力慳或有氣而被尅竊或隠藏而無衝合鈍而不利運上却引生扶之氣悠然暢意矣用神或有力或得時或情合若運中阻壞其氣者東碍西撞不能順駕縱有一時風便其柰何也 運之支神太過之物則宜抑之不及之物則宜扶之須要與當生支神貫穿㸔其本末乖順何如若只詳用神輕重扶抑者亦未善又論生氣尅氣運支至重次觀運干戰鬬和諧何似綂何柱中之物有情而言方吉流年與太嵗干神闗係最□

한원(翰苑)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반드시 건곤(乾坤)의 상서로운 기운을 타고났기 때문이고, 미원(薇垣)에서 정사를 잡는 것은 마땅히 자(子)·오(午) 단문(端門)을 공(拱)하기 때문이다. 인(寅)·사(巳) 두 자리가 힘이 있으면 해(亥)·신(申), 곧 건곤과 합할 수 있다. 또 삼합(三合)으로 공하는 것이 있으니, 자(子)·진(辰)은 신(申)을 공할 수 있고 묘(卯)·미(未)는 해(亥)를 공할 수 있다. 만약 신·해를 섞는 것이 없어 그 귀기(貴氣)를 타면 반드시 무리에서 뛰어난 명조가 된다. 자·오 한 자리는 정공(正拱)이 있기도 하고 삼합의 외공(外拱)이 있기도 한데, 만약 귀기가 그 위에 모이면 훈업(勲業)과 명가(名家)가 남이 미치지 못하는 바이다. 축(丑)·해(亥)가 자를 공하고 미(未)·사(巳)가 오를 공하는 것이 정공이고, 신(申)·진(辰)이 자를 공하고 인(寅)·술(戌)이 오를 공하는 것이 외공이다. 괴강(魁罡)이 협귀(夾貴)를 만나기만 하면 풍헌(風憲)·제형(提刑)이 되고, 용호(龍虎)가 [귀기를] 얻으면 옥당(玉堂)을 전담하고 재상에 제수된다. 진(辰)·술(戌) 두 자리가 협귀를 만나 풍헌·제형이 된다는 것은 위엄과 권세가 있어 떨쳐 일어남을 말하니, 예컨대 임(壬)·계(癸)가 사(巳)·묘(卯)를 만나 진(辰)을 공하고, 병(丙)·정(丁)이 유(酉)·해(亥)를 만나 술(戌)을 공하는 것이 이것이다. 또 괴강이 드러나 보이고 귀기가 거듭 모이면 앞과 같이 판단한다. 진(辰)·인(寅) 두 자리가 정공이나 외공을 만나고 귀기와 길신(吉神)이 그 위에 모이면 이 격에 묘하게 합한다. 혹 인·진이 기를 얻어 귀를 모으고 왕상(旺相)하여 부지하며 충(沖)·형(刑)·극해(尅害)가 없고, 또 묘(卯) 자리에 길함이 있으면 앞과 같이 판단한다. 음양을 치우치게 쓰면 귀함이 높아 극품(極品)의 존귀함에 □하고, 묘(卯)·유(酉) 정문(正門)이면 권세로 [조정을] 보좌하여 외번(外藩)의 진수(鎭守)를 거느린다. 편음(偏陰)·편양(偏陽)은 그 기운이 대개 떨쳐 일어나 바람이 날고 우레가 치듯 한다. 귀기가 한결같고 왕상하여 힘이 무거우면 갑자기 극품에 오르는 자가 많다. 대개 치우친 기운은 다투기를 좋아하고 우뚝하여 짝하지 않으며 웅호하고 힘이 커서, 편관(偏官)은 일어나기는 쉬우나 물러남이 빠르니 혹 [제] 명이 아닐 뿐이다. 정관(正官)이라면 안온하여 분수에 따라 승진하되 생살(生殺)의 권한은 없다. 묘(卯)·유(酉)는 해와 달이 드나드는 문호이니, 귀기가 공협(拱夾)하여 쓰임을 얻는 자가 이에 합한다. 혹 이 두 자리가 드러나 보이고 용신(用神)이 복을 모아 힘이 있고 깨짐이 없는 자는 위 글에 준한다. 세(歲)가 녹마(禄馬)를 태우고 재관(財官)을 띠면 영웅이 뛰어나고, 귀국(貴局)이 일시(日時)에 있고 덕수(德秀)를 타면 재주와 학업이 우뚝하다. 무릇 태세(太歲)의 녹·마 두 자리는 마땅히 일주(日主)의 재관에 매여 [그] 위에 있어야 하니, 어찌 영웅이 뛰어나지 않겠는가. 무릇 귀인국(貴人局)이 일시에 있고 덕·수 두 기운을 보는 자는 마땅히 문장과 재업(才業)이 큰 그릇이며 빼어난 영걸(英傑)이다. 용신이 졸렬해도 운이 도우면 마른 물고기가 물을 얻은 것과 같고, 용신이 강해도 운이 졸렬하면 굽은 항구에서 배를 모는 것과 같다. 용신의 힘이 인색하여, 혹 기는 있으나 극(尅)과 설(竊)을 당하거나, 혹 숨어 있어 충합(衝合)이 없어 둔하고 이롭지 않더라도, 운에서 도리어 생부(生扶)하는 기운을 끌어오면 유유히 뜻을 편다. 용신이 혹 힘이 있거나 때를 얻었거나 정이 합하더라도, 운 중에서 그 기운을 막고 무너뜨리면 동쪽에 걸리고 서쪽에 부딪혀 순탄히 몰고 갈 수 없으니, 설령 한때 순풍이 있더라도 어찌하겠는가. 운의 지신(支神)은, 태과한 것은 억제하고 불급한 것은 도와야 하며, 반드시 타고난 지신과 꿰어 그 본말이 어긋나는지 순한지를 보아야 한다. 만약 용신의 경중과 부억(扶抑)만 살핀다면 역시 좋지 못하다. 또 생기(生氣)·극기(尅氣)를 논하면 운의 지지가 지극히 중요하고, 다음으로 운의 천간이 전투하는지 화해하는지를 본다. 원국 안의 것들을 통틀어 정이 있음을 말해야 비로소 길하다. 유년(流年)은 태세(太歲)의 천간 신(神)과의 관계가 가장 긴절하니, 한 해 온갖 신의 길흉의 주재이다. 일간이 세(歲)를 극하면 재앙이 있고, 합하면 어두워지나, 만약 화(化)함이 있고 정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다. 재앙과 복이 더디고 빠른 것을 징험함에는 또 운 중에서 서로 거느림이 어떠한지를 살피고, 반드시 세지(歲支)의 형·충·파·해를 겸해 써서 위와 같이 말하되, 치우침이 없으면 된다.

運馳行色用分何弱與何强嵗攝兵權勢持情急而情重 如日為身貴為用二者難以偏廢日主為體貴氣為用俱欲中和一説用神貴氣如登程行李噐物粮草等件運即住脚公廨舘宇所泊之所五氣貴煞何者引彼地理所宜或順以參考其否㤗之兆吉凶二象運元未萌非嵗則不能激□ 禄貴運欲顯□少壯宜兼旺地凶煞須從沉昧老人更喜衰鄉 一胞胎養沐長生冠帶之地二十嵗宜行臨官帝旺之運陽氣强盛三四十嵗宜行衰病墓絶之運天癸枯竭五六十嵗宜行其中合可之義則造化取舎之道通變為言者也運中少壯合體固宜□ 運氣發源力穏方易成功時干化象求情行當領用行運究考的驗福禍亦是易事當逐官消息審其來意如運之發源在年月日時上空衝死敗之地縱發不久發源在穏實住處可耐患難可享富貴福澤悠逺也行運之法取時干之化象者有體象化象二意二者得侣有情有類為象成用或行至運中扶持或旋造成其噐第一妙事乃虛中家傳之秘有此極論引用餘神之氣最切宜取用生尅强弱 蜚黄騰踏運開一路官星豹變興隆年統平生財氣柱中帶官星不若運運統攝官神得意歩歩榮耀八字中有財不旺雖見無情行運雖至生旺之處仍未奮發盖氣或死絶或滯塞嵗乃尊嚴之君吉凶神煞之主流年或領財元或生扶財象或激開財庫或遥合飛衝生旺之所或拱夾暗包財神禄馬貴人之宫其財之旺由此嵗君統繫豹變勃然興發也 運凌身弱而適扶用神運變身强而抑其福氣

운이 달리면 행색(行色)으로 용신이 어느 것이 약하고 어느 것이 강한지를 나누고, 세(歲)가 병권(兵權)을 거머쥐면 세력을 잡음이 정이 급하고 정이 무겁다. 예컨대 일간은 몸이 되고 귀(貴)는 쓰임이 되니, 둘은 어느 하나도 폐할 수 없다. 일주는 체(體)가 되고 귀기는 용(用)이 되니 모두 중화(中和)하고자 한다. 일설에는 용신과 귀기는 길을 나설 때의 행장·기물·양식 따위와 같고, 운은 곧 발을 멈추는 공관·객사 같은 머무는 곳이라 한다. 오기(五氣)의 귀(貴)·살(煞) 중 어느 것이 그 지리의 마땅함을 끌어오는지, 혹 순서대로 그 비태(否泰)의 조짐을 참고한다. 길흉 두 형상은 운원(運元)에서 아직 싹트지 않았으면 세(歲)가 아니고는 그 조짐을 격발시킬 수 없다. 오직 세군(歲君)이 가장 엄하고 가장 절실하며 지극히 위엄 있고 지극히 무거워, 거머쥠이 특히 급하니, 세력이 오면 전장에서 적과 싸우듯 신속하고 험하고 커서 갑자기 구원하거나 헤아려 대처하기 어렵다. 비록 쇠 관문과 금 자물쇠라도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또 귀기가 흉이 되기도 하고, 악을 누르고 선을 □하기도 하여 기회를 타 모여 구제함이 헤아릴 수 없다. 녹귀(禄貴)는 운에서 드러나고자 하니 □ 젊고 장성할 때는 왕지(旺地)를 겸해야 하고, 흉살(凶煞)은 반드시 가라앉아야 하니 노인은 더욱 쇠향(衰鄉)을 기뻐한다. [열 살 무렵에는] 태(胎)·양(養)·목욕(沐浴)·장생(長生)·관대(冠帶)의 자리를, 스무 살 이후 양기가 강성한 삼사십 세에는 임관(臨官)·제왕(帝旺)의 운을 가야 하고, 천계(天癸)가 고갈된 오륙십 세에는 쇠(衰)·병(病)·묘(墓)·절(絶)의 운을 가야 한다. 그 가운데 합당한 뜻은 곧 조화의 취사(取舍)하는 도리로서 변통하여 말한 것이다. 운 중에서 젊고 장성함이 체에 합하면 진실로 그 귀록(貴祿)을 발하는 것이 마땅하고, 흉신은 운에서 가라앉고자 하니 노인은 사(死)·절(絶) 등의 운을 가는 것이 마땅하며, 또한 일주와 용신에 겉과 속으로 생의(生意)를 주지 않는 것이 참으로 복된 운이다. 운기(運氣)는 발원(發源)의 힘이 안온해야 성공하기 쉽고, 시간(時干)의 화상(化象)은 정을 구하여 가서 마땅히 쓰임을 거느린다. 행운(行運)을 깊이 고찰하여 정확히 징험하면 화복을 아는 것도 쉬운 일이니, 마땅히 궁(宮)마다 소식(消息)하여 그 오는 뜻을 살펴야 한다. 예컨대 운의 발원이 연월일시 위의 공망(空亡)·충(沖)·사(死)·패(敗)의 자리에 있으면 설령 발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하고, 발원이 안온하고 실한 머무는 곳에 있으면 환난을 견딜 수 있고 부귀를 누릴 수 있어 복택이 유원하다. 행운의 법에서 시간의 화상을 취하는 것에는 체상(體象)과 화상(化象) 두 뜻이 있으니, 둘이 짝을 얻어 정이 있고 무리가 있으면 상(象)이 되어 쓰임을 이루며, 혹 운 중에 이르러 부지를 받거나 혹 이내 그 그릇을 이루면 제일의 묘한 일이다. 이는 이허중(李虛中) 가문에 전하는 비결로서 이러한 지극한 논이 있다. 나머지 신(神)의 기운을 끌어 쓰는 것이 가장 절실하니, 용신의 생극(生尅)과 강약을 취해야 한다. 황마(黃馬)가 뛰어오르듯 함은 운이 한 줄기 관성(官星)의 길을 열기 때문이고, 표범이 변하듯 흥륭함은 세(歲)가 평생의 재기(財氣)를 통솔하기 때문이다. 원국에 관성을 띤 것은 운만 못하니, 운이 관신(官神)을 통섭하면 뜻을 얻어 걸음마다 영화롭다. 팔자 중에 재성(財星)이 있으나 왕하지 않으면 보더라도 정이 없으니, 행운이 비록 생왕(生旺)한 곳에 이르러도 여전히 떨치지 못하는데, 대개 기가 혹 사절(死絶)하거나 혹 막혀 있기 때문이다. 세(歲)는 존엄한 임금이며 길흉 신살(神煞)의 주재이니, 유년이 혹 재원(財元)을 거느리거나, 혹 재상(財象)을 생부하거나, 혹 재고(財庫)를 격발하여 열거나, 혹 생왕의 자리를 요합(遥合)·비충(飛衝)하거나, 혹 재신(財神)·녹마·귀인의 궁을 공협하여 암암리에 감싸면, 그 재성의 왕함이 이 세군의 통솔에서 말미암아 표범이 변하듯 발연히 흥하여 발한다. 운이 [강한] 몸을 능멸하여 약하게 하면 마침 용신을 돕고, 운이 몸을 바꾸어 강하게 하면 그 복기(福氣)를 억누른다.

當生身旺或比肩大繁用神怯弱者宜凌廢其身之氣適扶我之用神反是則不祥矣當生本體衰弱用神太過身不勝任又或錯亂不能歸一所喜如是反是則乖盖當生本末體用相稱運扶身太過或困其用神亦不中也 嵗或運符吉罔凶嵗或運昧善縱惡 或當生凶煞力重吉神力輕財官勢況散漫嵗運符合福神而抑凶氣者有之當生吉神力重凶煞氣薄嵗運失紀綱制馭之道或至於縱容惡煞沉昧衆善者有之 玉井奥訣乃安東杜謙所著其間幽趣妙象數見而用藏氣類從無立有倒飛暗合得一分三脱胎換骨入聖超凡誠非易事欲窮其絶處逢生要識其旺而退藏噐滿必傾物過則損黨盛則隨類氣衰則托情用不用真假宜辨變不變象類先分故氣禀有厚薄焉有清濁焉有高卑焉有晦明焉萬緒萬端千變千化氣有生尅究竟盡燭理外之理物有造化活法極參元中之元誠得李虚中餘學一□之正傳也世之不得覩是書者多矣予故表而出之育吾記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

타고난 몸이 왕하거나 비견(比肩)이 크게 번성하고 용신이 겁약하면, 그 몸의 기운을 능멸하여 꺾고 나의 용신을 마침 돕는 것이 마땅하니, 이와 반대이면 상서롭지 못하다. 타고난 본체가 쇠약하고 용신이 태과하여 몸이 감당하지 못하거나, 또는 착란하여 하나로 돌아가지 못하면 기뻐하는 바가 이와 같으니, 이와 반대이면 어긋난다. 대개 타고난 본말·체용이 서로 걸맞은데 운이 몸을 지나치게 돕거나 그 용신을 곤궁하게 하면 역시 적중하지 않는다. 세나 운이 길함에 부합하면 흉이 없고, 세나 운이 선을 어둡게 하면 악을 방종하게 한다. 혹 타고난 흉살의 힘이 무겁고 길신의 힘이 가벼우며 재관의 세력이 흩어져 있을 때, 세운(歲運)이 복신(福神)에 부합하여 흉기를 억누르는 경우가 있고, 타고난 길신의 힘이 무겁고 흉살의 기운이 엷을 때, 세운이 기강과 제어의 도리를 잃어 혹 악살을 방종하게 하고 뭇 선을 어둡게 하는 데 이르는 경우가 있다. 『옥정오결(玉井奥訣)』은 안동(安東) 두겸(杜謙)이 지은 것이다. 그 사이의 그윽한 정취와 묘한 상(象)은, 자주 드러나되 쓰임은 감추어져 있고, 기류(氣類)가 서로 따르며, 없는 데서 있음을 세우고, 도비(倒飛)·암합(暗合)하며,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누고, 환골탈태하여 성(聖)에 들고 범(凡)을 넘으니,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끊어진 곳에서 생을 만남을 궁구하려면 왕하면 물러나 감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릇이 차면 반드시 기울고, 물건이 지나치면 덜어지며, 무리가 성하면 부류를 따르고, 기가 쇠하면 정에 의탁한다. 쓰는가 쓰지 않는가의 진가(眞假)를 가려야 하고,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의 상류(象類)를 먼저 나누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품(氣禀)에는 두터움과 엷음이 있고, 청(淸)과 탁(濁)이 있으며, 높음과 낮음이 있고, 어둠과 밝음이 있어 만 가지 실마리와 천 가지 변화가 있다. 기에는 생극이 있으니 구경에는 이치 밖의 이치를 모두 비추고, 사물에는 조화가 있으니 활법으로 원(元) 가운데의 원을 지극히 참구한다. 참으로 이허중이 남긴 학문의 한 □ 정전(正傳)을 얻은 것이다. 세상에 이 책을 보지 못한 자가 많으므로 내가 드러내어 내놓는다. 육오(育吾)가 기록한다.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

346. 卷11 (四庫全書本, 無標點)

欽定四庫全書 明 萬民英 撰 醉醒子撰 今夫立四柱而取五行定一運而關十載清濁純駁萬有不齊好惡是非理難執一故古之論命研究精微則由體而該用今之論命拘泥格局遂執假而失真是必先觀氣象規模乃富貴貧賤之綱領次論用神出處盡死生窮達之精微不須八字繁華只要五行和氣浪指三元六甲誰知萬緒千端學者務要鈎𤣥索隠發表歸根向實尋虛從無取有雖曰命之理微於此思過半矣然大海從於勺水少陰産於老陽成乃敗之機變乃化之漸此又所當深察乃若一陽解凍三伏生寒此註巳引前冬逢炎熱夏草遭霜下 陽剛不中亢則害也剛而能柔吉之道也 此象亢陽無制更不包藏陰物而運又行東南則陽剛失中必主於害用此者孤貧凶暴死於水火之間乃若五陽生於陰月干支夾合陰柔之物運道又行陰柔之鄉乃謂吉也用此者雖出寒賤終必榮華 柔弱偏枯小人之象剛健中正君子之風 此象不中之道也四柱中但見陰柔而不入格干支又不包陽則終日柔懦用此者機心陰毒無所不至乃若剛健君子之體也中正君子之德也四柱中陽而藏陰剛柔得制不犯破尅刑衝用此者德行過人中直葢世故曰君子之風 過於寒薄和煖處終難奮發過於燥烈水激處反有凶灾 四柱純陰生於十月空絶五行之根日干又見衰弱而無强旺之氣縱遇和煖之卿終難發達四柱純火生於夏至之前火性燥烈歲運中乍遇水激不惟不能制而反致害矣用此者夭折孤貧多犯刑憲 過於執實事難顯豁過於清冷思有凄凉 執實者用一而不通也假如用官無財用印無煞多合少成者遇事終無豁達若金水過於清寒不遇和煖之運如庚辛生於十月柱中純水運又行西北平生獨食孤眠生涯寂寞人不堪其憂矣 局中之物不可過於有情若過有情則牽迷不能自脱外無所見矣如甲木以巳土為妻情固宜有若甲巳支下又乘子丑内外加合而外無財官印綬動甲之心則甲常處於巳土之下其志安能遠達哉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 명(明) 만민영(萬民英) 지음 취성자(醉醒子) 지음 무릇 사주(四柱)를 세워 오행을 취하고, 한 운을 정하면 십 년에 관계되는데, 청탁(淸濁)과 순박(純駁)이 만 가지로 같지 않고 좋고 나쁨과 옳고 그름을 한 이치로 고집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옛날의 논명(論命)은 정미함을 연구하여 체(體)로부터 용(用)을 갖추었고, 지금의 논명은 격국(格局)에 얽매여 마침내 거짓을 잡고 참을 잃는다. 반드시 먼저 기상(氣象)과 규모를 보아야 하니 이것이 부귀빈천의 강령이고, 다음으로 용신(用神)의 출처를 논해야 하니 생사와 궁달의 정미함을 다한다. 팔자가 번화할 필요는 없고 다만 오행이 화기(和氣)로워야 한다. 삼원(三元)·육갑(六甲)을 함부로 가리키나 만 가지 실마리와 천 가지 단서를 누가 알겠는가. 배우는 자는 반드시 현묘함을 낚고 숨은 것을 찾으며, 겉으로 드러내어 뿌리로 돌아가고, 실(實)을 향해 허(虛)를 찾고 무(無)에서 유(有)를 취해야 한다. 비록 명의 이치가 미묘하다고 하나 여기에서 생각하면 절반은 넘을 것이다. 그러나 큰 바다도 한 국자의 물에서 비롯되고 소음(少陰)은 노양(老陽)에서 생겨나니, 이룸은 곧 패함의 기틀이요 변(變)은 곧 화(化)의 점진이니, 이 또한 깊이 살펴야 할 바이다. 일양(一陽)이 얼음을 풀고 삼복(三伏)에 추위가 생기는 것 같은 경우는 이 주석을 이미 앞의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는 구절 아래에 인용하였다. 양강(陽剛)이 중(中)을 얻지 못하고 지나치면 해롭고, 강하면서 부드러울 수 있으면 길한 도리이다. 이 상(象)은 지나친 양이 제어됨이 없고 음물(陰物)을 전혀 감싸 품지 않은 데다 운이 또 동남으로 가면 양강이 중을 잃어 반드시 해를 주관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외롭고 가난하며 흉포하여 물이나 불 사이에서 죽는다. 다섯 양간(陽干)이 음월(陰月)에 나고 간지가 음유(陰柔)한 것을 끼고 합하며 운로가 또 음유한 곳으로 가는 경우라면 곧 길하다고 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비록 한미하고 천한 데서 나와도 끝내 반드시 영화롭다. 유약하고 편고(偏枯)한 것은 소인의 상이고, 강건하고 중정(中正)한 것은 군자의 풍모이다. 이 상은 중을 얻지 못한 도이다. 사주 중에 다만 음유만 보이고 격에 들지 못하며 간지가 또 양을 품지 않으면 종일토록 유약하니, 이것을 쓰는 자는 속셈이 음흉하고 독하여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강건함은 군자의 체이고, 중정은 군자의 덕이다. 사주 중에 양이면서 음을 감추어 강유가 제어를 얻고 파(破)·극(尅)·형(刑)·충(沖)을 범하지 않으면, 이것을 쓰는 자는 덕행이 남보다 뛰어나고 곧음이 세상을 덮으니, 그러므로 군자의 풍모라 한다. 지나치게 차고 엷으면 따뜻한 곳에서도 끝내 떨치기 어렵고, 지나치게 조열(燥烈)하면 물이 부딪히는 곳에서 도리어 흉한 재앙이 있다. 사주가 순음(純陰)으로 10월에 나서 오행의 뿌리가 공절(空絶)하고 일간이 또 쇠약하여 강왕한 기운이 없으면, 설령 따뜻한 곳을 만나도 끝내 발달하기 어렵다. 사주가 순화(純火)로 하지(夏至) 전에 나면 화의 성질이 조열하니, 세운(歲運) 중에 갑자기 물의 부딪힘을 만나면 제어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해를 부른다. 이것을 쓰는 자는 요절하거나 외롭고 가난하며 형벌에 많이 걸린다. 지나치게 집실(執實)하면 일이 드러나 트이기 어렵고, 지나치게 맑고 차가우면 생각에 처량함이 있다. 집실이란 하나만 쓰고 통하지 않는 것이다. 가령 정관(正官)을 쓰는데 재성(財星)이 없거나 인수(印綬)를 쓰는데 칠살(七殺)이 없어 합은 많고 이룸은 적은 자는 일을 만나도 끝내 활달함이 없다. 만약 금수(金水)가 지나치게 맑고 차가운데 따뜻한 운을 만나지 못하면, 예컨대 경(庚)·신(辛)이 10월에 나고 원국이 순수(純水)이며 운이 또 서북으로 가면, 평생 홀로 먹고 외로이 자며 생애가 적막하여 남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국(局) 중의 것은 지나치게 정이 있어서는 안 되니, 지나치게 정이 있으면 끌리고 미혹되어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밖으로 보는 바가 없다. 예컨대 갑목(甲木)은 기토(己土)를 처로 삼으니 정은 본래 있어야 하나, 만약 갑·기의 지지 아래에 또 자(子)·축(丑)을 타서 안팎으로 합이 더해지고 밖으로 갑의 마음을 움직일 재관(財官)·인수가 없으면, 갑은 늘 기토 아래에 머무르니 그 뜻이 어찌 멀리 이를 수 있겠는가.

凡柱中得自然之物為妙若用力扶持終不為美且如用財局中不見必求傷官食神所生如食傷失時無氣又求比肩轉助或外衝遥合皆謂過於用力其成就必艱難矣 過於貴人逢灾自愈過於惡煞遇福難享 八字中原多貴人二德扶用財官不有刑破雖居顛沛之中亦無危矣原多惡煞三刑六衝又與財官反背縱遇財官之地将何為享福之基 五行絶處祿馬扶身四柱竒中比肩分福 凡遇絶處不可便指為凶葢凶處亦有福神相扶假如木絶於申申有壬水為印庚戊為財官皆我所用之物必能扶身進福只愁有神尅害所用之宮則所用絶矣如此乃凶言以官為貴以財為竒局中得遇財官乃為吉矣如見比肩無憚争官刼財則無全美 陽剛陰柔天地之道也顛之倒之反覆之謂也所以啟下文之端 夫婦既入其宮豈有不識但情隔而不通則不見其夫矣如乙木用庚金為夫中間丙火隔斷庚被火傷或坐子午敗死之地使其妻終不能見其夫也 子之顧母理也情也身有所覊則不得終飬如甲用丙為子却被辛金合之但戀妻之情而易母之愛矣故局中雖有丙火不可用也凡命中議論至此庶㡬無悞 木以火為子息四柱中如無丙丁巳午之位則無子矣若地支暗畜有火或天干制化得用亦不為無子木以水為父母若被損尅則不得其所生如甲乙日生於亥子之年月值四季水被土傷所生之人失矣豈不孤哉 局中之物原有長生先被尅損歳運復遇生旺之地身力復强如再生也死者終也凡四柱之物原值死絶之官後來歲運再遇此地不為更凶之論葢死無二也 木值春生得時乃旺柱中雖遇死絶之宮若運行生旺之鄉亦不為之死也木值秋生失時乃弱柱中雖遇生旺之宫若運行衰絶之地終不為之生也 子多母病如佃甫田母多子病如臨深淵

무릇 원국 중에 자연스러운 것을 얻는 것이 묘하고, 힘을 써서 부지하는 것은 끝내 아름답지 않다. 가령 재성을 쓰는데 국 중에 보이지 않아 반드시 상관(傷官)·식신(食神)이 생하는 것을 구해야 하고, 식상이 때를 잃어 기운이 없으면 또 비견(比肩)의 전조(轉助)를 구하거나 외부에서 충하고 멀리 합하게 하는 것은 모두 지나치게 힘을 쓴다고 하니, 그 성취는 반드시 어렵다. 귀인(貴人)이 넘치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고, 악살(惡煞)이 넘치면 복을 만나도 누리기 어렵다. 팔자 중에 원래 귀인과 이덕(二德)이 많아 재관을 돕고 쓰며 형파(刑破)가 없으면, 비록 넘어지는 곤경 속에 있어도 위태로움이 없다. 원래 악살과 삼형(三刑)·육충(六衝)이 많고 또 재관과 등지면, 설령 재관의 자리를 만나도 무엇으로 복을 누리는 터전을 삼겠는가. 오행이 절(絶)한 곳에서 녹마(祿馬)가 몸을 돕고, 사주가 기이한 가운데 비견이 복을 나눈다. 무릇 절처(絶處)를 만났다고 곧바로 흉이라 가리켜서는 안 되니, 흉처에도 복신(福神)이 서로 돕는 것이 있다. 가령 목은 신(申)에서 절하나 신에는 임수(壬水)가 있어 인성(印星)이 되고 경(庚)·무(戊)가 있어 재관이 되니 모두 내가 쓰는 것이므로, 반드시 몸을 돕고 복을 더할 수 있다. 다만 신(神)이 있어 쓰는 궁을 극해하면 쓰는 것이 절하니 걱정스럽다. 이렇게 되면 곧 흉이다. [기이함이란] 정관을 귀로 삼고 재성을 기이함으로 삼음을 말하니, 국 중에 재관을 만나면 곧 길하다. 만약 비견이 보이면 거리낌 없이 관을 다투고 재를 겁탈하니 온전히 아름답지 못하다. 양강(陽剛)과 음유(陰柔)는 천지의 도이다. 뒤집고 거꾸로 하는 것은 반복함을 말하니, 아래 글의 실마리를 열기 위한 것이다. 부부가 이미 그 궁에 들었으면 어찌 알아보지 못하겠는가마는, 다만 정이 막혀 통하지 않으면 그 남편을 보지 못한다. 예컨대 을목(乙木)은 경금(庚金)을 남편으로 쓰는데 중간에 병화(丙火)가 가로막아 경이 화에 상하거나 혹 자(子)·오(午)의 패(敗)·사(死)의 자리에 앉으면, 그 처로 하여금 끝내 그 남편을 보지 못하게 한다. 자식이 어머니를 돌보는 것은 이치이자 정이다. 몸이 얽매인 바가 있으면 끝까지 봉양하지 못한다. 예컨대 갑은 병을 자식으로 쓰는데 도리어 신금(辛金)에게 합을 당하면 처를 그리는 정만 있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바꾸게 된다. 그러므로 국 중에 비록 병화가 있어도 쓸 수 없다. 무릇 명을 논함이 여기에 이르면 거의 그르침이 없을 것이다. 목은 화를 자식으로 삼으니, 사주 중에 병(丙)·정(丁)·사(巳)·오(午)의 자리가 없으면 자식이 없다. 만약 지지에 암암리에 화를 저장하거나 천간에서 제화(制化)하여 쓰임을 얻으면 역시 자식이 없다고 하지 않는다. 목은 수를 부모로 삼으니 손상과 극을 당하면 그 생해 주는 바를 얻지 못한다. 예컨대 갑·을 일간이 해(亥)·자(子)의 연월에 났는데 사계(四季)를 만나 수가 토에 상하면 생해 주는 사람을 잃으니 어찌 외롭지 않겠는가. 국 중의 것이 원래 장생(長生)이 있는데 먼저 극손을 당했다가 세운에서 다시 생왕(生旺)의 자리를 만나 몸의 힘이 다시 강해지면 다시 태어난 것과 같다. 사(死)란 끝남이다. 무릇 사주의 것이 원래 사절(死絶)의 궁을 만났는데 뒤에 세운에서 다시 이 자리를 만나도 더 흉하다고 논하지 않으니, 대개 죽음은 두 번이 없기 때문이다. 목이 봄에 나면 때를 얻어 왕하니, 원국 중에 비록 사절의 궁을 만나도 운이 생왕의 곳으로 가면 역시 죽지 않는다. 목이 가을에 나면 때를 잃어 약하니, 원국 중에 비록 생왕의 궁을 만나도 운이 쇠절의 자리로 가면 끝내 살지 못한다. 자식이 많으면 어머니가 병드니 큰 밭을 경작하는 것과 같고, 어머니가 많으면 자식이 병드니 깊은 못에 다다른 것과 같다.

子者母之所生多則泄母之氣正謂子能令母虚也若母再加衰病則精力不及决不能以撫其子其佃甫田之謂歟母無二尊其恩乃全若母氏衆多陰聚妬生邪謀興矣即五星二母争權姑息太過母失所愛子何所倚如更臨病死之宮申生之變必起朝夕也 不正不衝不偏不合不横不刑不直不破其為衝也啟六極之岐門其為合也闢萬物之形跡其為刑也變而改正其為破也敵而有傷是以棘地生金不若藍田種玉 以上四端乃戰尅擊剝之象也内有刑虛鈎遠之用若倒亂中而取用神為貴為福者不若用財生官用印得煞自然之妙此子平之所以專論財印食也歟 凡人命衰弱或刑傷破害不能成用者必欲吉神扶佐成我之福又觀相我之神勢力輕重何如若無根失令或自受傷先用求助相吉之神何如假如甲日夏生遭火焚化得壬癸亥子相我為救但水先受火土耗尅不能為我之福必欲求金轉生水旺使水有顧我之情如此之功不在水而在金矣又如午破子衝頼未合我而與子穿則為相我之神如未受傷不能為用必求生助未土之神有力而未土方得成用 人命中若遇凶神尅我身宮必求柱中何物能制傷我之神則彼自解不暇焉能及我哉如甲木原被金傷禍所不免得火尅危自遠矣又如卯被酉衝柱中見午亦然 凡五行不可虚名失位但要得令歸垣方能為貴若歸聚一局妙不可言 凡日主用神俱要着落之處如四柱中不得通根有靠又遇空亡死絶沐浴刑衝則終無成立必然流蕩失所矣 二註巳引首卷論大運小運中 文庫衝而文明盛武庫掩而干戈寧

자식이란 어머니가 낳은 것이니 많으면 어머니의 기운을 설(泄)하니, 바로 자식이 어머니를 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어머니가 다시 쇠하고 병들면 정력이 미치지 못하여 결코 그 자식을 돌볼 수 없으니, '큰 밭을 경작한다'는 것이 이를 말함일 것이다. 어머니는 두 존귀함이 없어야 그 은혜가 온전하다. 만약 어머니가 여럿이면 음이 모여 질투가 생기고 사악한 꾀가 일어난다. 곧 오성(五星)에서 두 어머니가 권세를 다투는 것이니, 고식(姑息)이 지나쳐 어머니가 사랑하는 바를 잃으면 자식이 어디에 의지하겠는가. 만약 다시 병(病)·사(死)의 궁에 임하면 신생(申生)과 같은 변고가 반드시 조석 간에 일어난다. 바르지 않으면 충(沖)하지 않고, 치우치지 않으면 합하지 않으며, 가로지르지 않으면 형(刑)하지 않고, 곧지 않으면 파(破)하지 않는다. 그 충이 됨은 육극(六極)의 갈림길 문을 열고, 그 합이 됨은 만물의 형적을 열며, 그 형이 됨은 변하여 바르게 고치고, 그 파가 됨은 대적하여 상함이 있다. 그러므로 가시밭에서 금이 나는 것은 남전(藍田)에 옥을 심는 것만 못하다. 이상 네 가지 단서는 전극(戰尅)·격박(擊剝)의 상이며, 그 안에 형허(刑虛)·구원(鈎遠)의 쓰임이 있다. 만약 뒤엉킨 가운데서 용신(用神)을 취해 귀가 되고 복이 되는 것은, 재성(財星)을 써서 관을 생하고 인성(印星)을 써서 칠살(七殺)을 얻는 자연스러운 묘함만 못하다. 이것이 자평(子平)이 오로지 재(財)·인(印)·식(食)을 논하는 까닭일 것이다. 무릇 사람의 명이 쇠약하거나 형상(刑傷)·파해(破害)로 쓰임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길신(吉神)이 보좌하여 나의 복을 이루어 주기를 바라고, 또 나를 돕는 신(神)의 세력의 경중이 어떠한지를 본다. 만약 뿌리가 없고 월령(月令)을 잃었거나 스스로 상함을 받았으면, 먼저 [그] 길신을 돕는 신을 구함이 어떠한지를 쓴다. 가령 갑(甲) 일간이 여름에 나서 화에 불살라짐을 당하면 임(壬)·계(癸)·해(亥)·자(子)가 나를 도와 구해 주어야 하나, 수가 먼저 화에 받고 토에 소모·극을 당하면 나의 복이 될 수 없으니, 반드시 금을 구해 수를 전생(轉生)하여 왕하게 하여 수가 나를 돌보는 정이 있게 해야 한다. 이와 같다면 공은 수에 있지 않고 금에 있다. 또 예컨대 오(午)가 자(子)를 파하고 충할 때 미(未)가 나와 합해 주고 자와는 천(穿)하는 데 힘입으면 [미가] 나를 돕는 신이 된다. 만약 미가 상함을 받아 쓰임이 될 수 없으면 반드시 미토(未土)를 생조하는 신이 힘이 있기를 구해야 미토가 비로소 쓰임을 이룰 수 있다. 사람의 명 중에 만약 흉신이 나의 신궁(身宮)을 극하는 것을 만나면, 반드시 원국 중에 어떤 것이 나를 상하게 하는 신을 제어할 수 있는지를 구해야 하니, 그러면 저쪽은 스스로 풀기에도 겨를이 없는데 어찌 나에게 미치겠는가. 예컨대 갑목(甲木)이 원래 금에 상하면 화를 면치 못하나, 화를 얻어 [금을] 극하면 위태로움이 저절로 멀어진다. 또 예컨대 묘(卯)가 유(酉)에 충을 당할 때 원국 중에 오(午)가 보여도 역시 그러하다. 무릇 오행은 헛된 이름으로 자리를 잃어서는 안 되고, 다만 월령을 얻고 제자리[垣]로 돌아가야 비로소 귀하게 될 수 있으니, 만약 한 국으로 돌아가 모이면 그 묘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 무릇 일주와 용신은 모두 자리 잡을 곳이 있어야 한다. 만약 사주 중에 통근(通根)하여 기댈 곳을 얻지 못하고 또 공망(空亡)·사절(死絶)·목욕(沐浴)·형충(刑衝)을 만나면 끝내 성립함이 없어 반드시 떠돌며 살 곳을 잃는다. 두 주석은 이미 첫 권의 대운(大運)·소운(小運)을 논한 곳에 인용하였다. 문고(文庫)가 충하면 문명이 성하고, 무고(武庫)가 가려지면 전쟁이 편안해진다.

戌為文庫葢火為文明八字中原無財官印綬食神生氣則無文章所學之機徒得火庫又被關鎖此無文之人也若暗有傷官或印綬隠而不明者亦主聰明柱中得辰未丑字衝刑戌庫更入東南運道發火光明文章必由此而盛也高擢翰苑者子見多矣丑為武庫葢金為干戈八字中如帶秋氣申酉庚辛為煞偏官羊刄又見同宫此無懼好戰之人也柱中如得子巳酉神合局兼行東南木火制其頑金則掩其武而干戈寜矣壯士於此棄甲投閒者子嘗見之 飛龍離天隨雲入淵潛龍在淵隨雲上天 龍者辰也天者亥也雲壬也龍得其雲即飛若年見亥月建辰歲月干頭有壬則龍在天矣若日時水旺與龍㑹局龍必隨雲入淵葢龍以水為家故上離於天下潛於水得斯象者文章葢世平生有塞有通功名雖出於臺閣事業終歸於林泉柱中有巳午二字者貧薄下流之命也若年見亥時見辰日月㑹水則龍下潛於淵若干支有刑衝尅破龍不能安要日時上有壬字龍必隨雲上天矣此象如年無亥用巳反衝亦吉但出寒賤祖父無依後必有人借力奮發功名主近侍之貴運行巳酉敗絶之鄉喪家罷職即壬騎龍背格 大林龍出值天河四庫土全居九五 大林龍者即戊辰也要四柱之中納音得天河水則龍飛在天更全四庫則四海俱備所以天下皆沾雨澤必為九五之大人也明太祖命戊辰壬戌丁丑丁未此亦有因而言 長流龍復歸大海五湖水聚掌羣黎 長流龍者即壬辰也龍值長流地支得亥名曰龍歸大海又曰龍躍天門妙在納音得大海水四柱俱帶水者則五湖之水既備且深龍所益喜要有庚辛以生之則出入動摇山岳非貴象乎如王陽明封新建伯壬辰辛亥癸亥癸亥此亦因陽明而立論 凡四柱中有刑衝尅害破象本為凶論得神挽合有力者即反為祥其福高逺年月成用大貴日時成用者次之 刑本不吉得用者富貴聰明無用者孤貧凶夭何以為得用三刑有氣日主剛强無用反是

술(戌)은 문고(文庫)가 되니 대개 화는 문명이기 때문이다. 팔자 중에 원래 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의 생기(生氣)가 없으면 문장을 배울 기틀이 없고, 한갓 화의 고(庫)만 얻고 또 잠겨 닫혀 있으면 이는 글이 없는 사람이다. 만약 암암리에 상관(傷官)이 있거나 인수가 숨어 드러나지 않으면 역시 총명함을 주관한다. 원국 중에 진(辰)·미(未)·축(丑) 자를 얻어 술고(戌庫)를 충형하고 다시 동남 운로로 들어가 화광을 발하여 밝아지면 문장이 반드시 이로 말미암아 성하니, 높이 한원(翰苑)에 발탁된 자를 나는 많이 보았다. 축(丑)은 무고(武庫)가 되니 대개 금은 병장기이기 때문이다. 팔자 중에 가을 기운을 띠어 신(申)·유(酉)·경(庚)·신(辛)이 칠살(七殺)·편관(偏官)이 되고 또 양인(羊刄)과 같은 궁에 있으면 이는 두려움 없이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원국 중에 자(子)·사(巳)·유(酉)의 신을 얻어 합국하고 아울러 동남 목화(木火)로 가서 그 완고한 금을 제어하면 그 무(武)를 가려 전쟁이 편안해지니, 장사가 이에 이르러 갑옷을 버리고 한가로이 지내는 것을 나는 일찍이 보았다. 나는 용이 하늘을 떠나 구름을 따라 못에 들어가고, 잠긴 용이 못에 있다가 구름을 따라 하늘로 오른다. 용은 진(辰)이고, 하늘은 해(亥)이며, 구름은 임(壬)이다. 용이 그 구름을 얻으면 곧 난다. 만약 연에 해가 보이고 월건(月建)이 진이며 연월 천간 머리에 임이 있으면 용이 하늘에 있는 것이다. 만약 일시에 수가 왕하여 용과 회국(會局)하면 용은 반드시 구름을 따라 못에 들어가니, 대개 용은 물을 집으로 삼기 때문에 위로는 하늘을 떠나고 아래로는 물에 잠긴다. 이 상을 얻은 자는 문장이 세상을 덮으나 평생 막힘도 있고 통함도 있어, 공명은 비록 대각(臺閣)에서 나오나 사업은 끝내 임천(林泉)으로 돌아간다. 원국 중에 사(巳)·오(午) 두 자가 있으면 가난하고 박한 하류의 명이다. 만약 연에 해가 보이고 시에 진이 보이며 일월이 수를 회합하면 용이 아래로 못에 잠기는데, 만약 간지에 형충극파가 있으면 용이 편안할 수 없으니 일시 위에 임 자가 있어야 용이 반드시 구름을 따라 하늘로 오른다. 이 상에서 만약 연에 해가 없고 사를 써서 도리어 충하면 역시 길하나, 다만 한미하고 천한 데서 나와 조부에게 의지할 데가 없고 뒤에 반드시 남의 힘을 빌려 떨쳐 일어나며 공명은 근시(近侍)의 귀함을 주관한다. 운이 사(巳)·유(酉)의 패절(敗絶)의 곳으로 가면 집을 잃고 직을 파한다. 곧 임기용배격(壬騎龍背格)이다. 대림(大林)의 용이 나와 천하(天河)를 만나고 사고(四庫)의 토가 온전하면 구오(九五)의 자리에 거한다. 대림의 용이란 곧 무진(戊辰)이다. 사주 중에 납음(納音)으로 천하수(天河水)를 얻으면 용이 하늘에서 날고, 다시 사고를 온전히 갖추면 사해가 모두 갖추어지므로 천하가 모두 비의 은택에 젖으니 반드시 구오의 대인이 된다. 명 태조(明太祖)의 명은 戊辰 壬戌 丁丑 丁未이니, 이 역시 근거가 있어서 한 말이다. 장류(長流)의 용이 다시 대해(大海)로 돌아가고 오호(五湖)의 물이 모이면 뭇 백성을 관장한다. 장류의 용이란 곧 임진(壬辰)이다. 용이 장류를 만나고 지지에 해(亥)를 얻으면 '용이 대해로 돌아간다'고 하고, 또 '용이 천문(天門)에서 뛴다'고 한다. 묘함은 납음으로 대해수(大海水)를 얻는 데 있고, 사주가 모두 수를 띠면 오호의 물이 이미 갖추어지고 또 깊어 용이 더욱 기뻐하는 바이다. 경(庚)·신(辛)이 있어 생해 주면 드나듦에 산악을 뒤흔드니 귀한 상이 아니겠는가. 예컨대 왕양명(王陽明)은 신건백(新建伯)에 봉해졌는데 壬辰 辛亥 癸亥 癸亥이니, 이 역시 양명으로 인해 논을 세운 것이다. 무릇 사주 중에 형·충·극·해·파의 상이 있으면 본래 흉으로 논하나, 신(神)을 얻어 만회하여 합하는 것이 힘이 있으면 도리어 상서로움이 되어 그 복이 높고 멀다. 연월에서 쓰임을 이루면 크게 귀하고, 일시에서 쓰임을 이루면 그다음이다. 형(刑)은 본래 길하지 않으나, 쓰임을 얻은 자는 부귀하고 총명하며 쓰임이 없는 자는 외롭고 가난하며 흉하게 요절한다. 무엇을 쓰임을 얻었다 하는가. 삼형(三刑)이 기운이 있고 일주가 강강(剛强)한 것이며, 쓰임이 없는 것은 이와 반대이다.

子午二位正而不偏故曰端門若得夾拱無破損者更有力量人必聰明奮立勲業正拱者亥丑拱子巳未拱午外拱者申辰拱子戌寅拱午忌空亡尅破為害 己寅生有力能合亥申亥乃乾也申乃坤也若無衝雜申亥乃乘貴氣才調出羣 亥為天申為地明有力量如八字中不見二字得左右之神拱起二字兼有貴氣不落空亡須當顯豁或以申亥包酉戌㸔係天干何物以有用為貴 風雷激烈貴無□飛□姓字 巳為風門卯為雷門八字中虛拱二位更有貴人歲運若逢衝起必能發達 此法月支五陰者是也若歲日中有神争合為妻月支陷溺其中欲出而不可得故曰賊地更得歲日之神自刑無暇合我得時支乘機與月支為合是謂賊地成家富貴不淺大運去賊則安再見賊亂則凶○一説撫賊則安勦賊則凶 木本頼金斵以成器若金被神留合不能來尅其木却要木與金為隣就彼雕琢可也若木盛金弱則雖就金亦不能斵而有用假使用木與金作合彼此兩強乃為貴論 八字純陽本為偏黨殊不知子寅辰午申戌暗拱丑卯巳亥未酉之陰二象相濟交感則反全天地之正氣矣更要四柱無空亡及天干有生意者極妙此象權施邊塞位至公侯發福非小 凡歲月得寅一位却要時見天門虎必朝天嘯日柱中更有卯未合局木盛生風風從於虎豈不偉哉若使刑衝尅破不得印綬財官則無用矣 身坐長生位為學堂更得驛馬交馳一衝一合又得高大氣象帶財煞貴人者最貴文章挺㧞出塵 咸池又名桃花煞男女逢之必然淫亂多因花酒流落江湖若見財官貴德同宫反得標格清竒富貴安享大忌刑合只喜空亡

자(子)·오(午) 두 자리는 바르고 치우치지 않으므로 단문(端門)이라 한다. 만약 협공(夾拱)을 얻고 파손이 없으면 더욱 역량이 있어 사람이 반드시 총명하고 떨쳐 일어나 훈업을 세운다. 정공(正拱)이란 해(亥)·축(丑)이 자를 공하고 사(巳)·미(未)가 오를 공하는 것이고, 외공(外拱)이란 신(申)·진(辰)이 자를 공하고 술(戌)·인(寅)이 오를 공하는 것이다. 공망(空亡)과 극파(尅破)가 해가 되는 것을 꺼린다. 사(巳)·인(寅)이 생하여 힘이 있으면 해(亥)·신(申)과 합할 수 있으니, 해는 곧 건(乾)이고 신은 곧 곤(坤)이다. 만약 신·해를 충하거나 섞는 것이 없으면 곧 귀기(貴氣)를 타서 재주와 풍격이 무리에서 뛰어나다. 해는 하늘이 되고 신은 땅이 되니, 드러나 보이면 역량이 있다. 만약 팔자 중에 두 글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좌우의 신(神)을 얻어 두 글자를 공기(拱起)하고 아울러 귀기가 있으며 공망에 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현달한다. 혹 신·해가 유(酉)·술(戌)을 감싸면 천간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보아 쓰임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풍뢰(風雷)가 격렬하고 귀함에 □가 없으면 성명(姓字)을 □ 날린다. 사(巳)는 풍문(風門)이 되고 묘(卯)는 뇌문(雷門)이 된다. 팔자 중에 두 자리를 허공(虛拱)하고 다시 귀인이 있으며 세운(歲運)에서 충기(衝起)를 만나면 반드시 발달할 수 있다. 이 법은 월지(月支)가 다섯 음(陰)인 것이 이것이다. 만약 연·일 중에 신(神)이 있어 다투어 합하여 처로 삼으면 월지가 그 속에 빠져 나오고자 해도 나올 수 없으므로 적지(賊地)라 한다. 다시 연·일의 신이 스스로 형(刑)하여 나와 합할 겨를이 없는 때를 얻고, 시지(時支)가 기회를 타 월지와 합하면 이를 '적지에서 집을 이룬다'고 하니 부귀가 얕지 않다. 대운에서 적을 제거하면 편안하고, 다시 적을 만나 어지러우면 흉하다. ○ 일설에는 적을 어루만지면 편안하고 적을 토벌하면 흉하다고 한다. 목은 본래 금이 깎아 주는 데 힘입어 그릇을 이룬다. 만약 금이 신(神)에게 머물러 합해져 와서 그 목을 극할 수 없으면, 도리어 목이 금과 이웃하여 그에게 나아가 다듬어지게 하면 된다. 만약 목이 성하고 금이 약하면 비록 금에 나아가도 깎아 쓸모 있게 할 수 없다. 가령 쓰는 목이 금과 합을 이루어 피차 둘 다 강하면 곧 귀하게 논한다. 팔자가 순양(純陽)이면 본래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나, 자(子)·인(寅)·진(辰)·오(午)·신(申)·술(戌)이 축(丑)·묘(卯)·사(巳)·해(亥)·미(未)·유(酉)의 음을 암공(暗拱)하여 두 상이 서로 구제하고 교감하면 도리어 천지의 바른 기운을 온전히 함을 전혀 모른다. 다시 사주에 공망이 없고 천간에 생의(生意)가 있어야 지극히 묘하다. 이 상은 변방에서 권세를 베풀고 지위가 공후(公侯)에 이르러 복을 발함이 작지 않다. 무릇 연월에 인(寅) 한 자리를 얻으면 도리어 시에 천문(天門)을 보아야 하니, 그러면 범이 반드시 하늘을 향해 포효한다. 일주(日柱) 중에 다시 묘(卯)·미(未)가 합국하면 목이 성하여 바람을 일으키고, 바람이 범을 따르니 어찌 위대하지 않겠는가. 만약 형·충·극·파하게 하여 인수(印綬)·재관을 얻지 못하면 쓰임이 없다. 몸이 장생(長生)의 자리에 앉은 것이 학당(學堂)이 되니, 다시 역마(驛馬)가 교대로 달리며 한 번 충하고 한 번 합하는 것을 얻고, 또 높고 큰 기상을 얻어 재(財)·살(煞)·귀인을 띤 자는 가장 귀하여 문장이 우뚝 빼어나 속세를 벗어난다. 함지(咸池)는 또 도화살(桃花煞)이라고도 하니, 남녀가 만나면 반드시 음란하고 흔히 주색으로 인해 강호를 떠돈다. 만약 재관·귀인·덕(德)이 같은 궁에 보이면 도리어 풍격이 맑고 기이하며 부귀를 편안히 누린다. 형합(刑合)을 크게 꺼리고 오직 공망을 기뻐한다.

大抵用印生身乃為我之福也柱中原有官煞轉生印旺不遇財傷食神泄氣為貴運行比印旺地生扶太過福滿處豈無禍生是以君子怕處其盛也局中原多官煞再行官煞歲運其凶乃甚歴盡艱險後必有制伏身旺之運否極泰來之象如甲日原被官煞所困運神再行申酉乃凶甚也順去有亥子印運逆行有巳午制運乃有救之物豈不為佳此二句言陰陽消長禍福倚伏天道人事相為流通宜細味之 馬頭帶箭生於秦而死於楚馬後加鞭朝乎北而暮乎南 此言驛馬在日時之下者必要帶合謂之聨韁聚大財福幹事過人若馬前見有刑衝謂之帶箭斷韁之象也若來衝者屬金受尅者屬木其禍尤甚主人他鄉喪亡凡取用驛馬順則年取其日時逆則時用其日主馬無隄攔則縱肆而無可遏如後再加刑衝馬必疾行終無安頓之地主人一生勞碌奔競四方若刑衝之神遇有三合六合則不為加鞭矣 性靈形寢多因濁裏流清貌俊心□葢是清中涵濁凡取用神錯亂刑衝未可便言濁而無用當審其中有暗藏之物如濁中流出一㸃孤清則人雖朴陋多見性情穎悟機謀異常若用神清竒特立不為混雜刑傷未可便言清也但中間有暗藏之物與所用之物有傷其病終不可去故人雖貌美必然失學無成昏迷酒色 將者貴重之神也關者□ 此言煞重身輕孤獨無助者葢無當關可救之神則不能勝所尅矣决主夭疾 脱此輩忌見此輩化斯神喜見斯神

대저 인성(印星)을 써서 몸을 생하는 것은 곧 나의 복이 된다. 원국 중에 원래 관살(官煞)이 있어 인성을 전생(轉生)하여 왕하게 하고, 재성(財星)의 손상과 식신(食神)의 설기를 만나지 않으면 귀하다. 운이 비겁(比劫)·인성의 왕지로 가서 생부가 지나치면, 복이 가득한 곳에 어찌 화가 생기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군자는 그 성함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국 중에 원래 관살이 많은데 다시 관살의 세운(歲運)으로 가면 그 흉이 매우 심하나, 온갖 간난과 험난을 겪은 뒤에는 반드시 제복(制伏)하고 몸이 왕해지는 운이 있으니 비색함이 다하면 태평이 오는 상이다. 예컨대 갑(甲) 일간이 원래 관살에 곤궁한데 운신(運神)이 다시 신(申)·유(酉)로 가면 매우 흉하나, 순행하면 해(亥)·자(子) 인성의 운이 있고 역행하면 사(巳)·오(午) 제살의 운이 있으니, 곧 구원하는 것이 있으므로 어찌 좋지 않겠는가. 이 두 구절은 음양이 줄고 자라며 화복이 서로 기대어 엎드려 있어 천도와 인사가 서로 흘러 통함을 말하니 자세히 음미해야 한다. 말 머리에 화살을 맞으면 진(秦)에서 나서 초(楚)에서 죽고, 말 뒤에 채찍을 더하면 아침에는 북쪽에 있다가 저녁에는 남쪽에 있다. 이는 역마(驛馬)가 일시 아래에 있는 경우 반드시 합을 띠어야 함을 말하니, 이를 연강(聯韁)이라 하여 큰 재물과 복을 모으고 일 처리가 남보다 뛰어나다. 만약 마(馬)의 앞에 형충이 보이면 이를 대전(帶箭)이라 하니 고삐가 끊어지는 상이다. 만약 와서 충하는 것이 금에 속하고 극을 받는 것이 목에 속하면 그 화가 더욱 심하여 타향에서 죽음을 주관한다. 무릇 역마를 취해 쓸 때, 순행이면 연으로 그 일시를 취하고 역행이면 시로 그 일을 쓴다. 주(主)의 마에 둑과 막음이 없으면 방자하여 막을 수 없는데, 만약 뒤에 다시 형충을 더하면 마가 반드시 빨리 달려 끝내 안돈할 곳이 없으니, 평생 수고롭게 사방으로 분주히 다툼을 주관한다. 만약 형충하는 신이 삼합·육합을 만나면 채찍을 더한 것이 되지 않는다. 성품이 영민한데 용모가 못난 것은 흔히 탁한 가운데 맑음이 흘러나오기 때문이고, 용모가 준수한데 마음이 □한 것은 대개 맑은 가운데 탁함을 머금었기 때문이다. 무릇 용신(用神)을 취함에 착란하고 형충하더라도 곧바로 탁하여 쓸모없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마땅히 그 속에 암장된 것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예컨대 탁한 가운데서 한 점 외로운 맑음이 흘러나오면 사람이 비록 순박하고 누추해도 대개 성정이 영오하고 기모(機謀)가 비상하다. 만약 용신이 맑고 기이하게 우뚝 서서 혼잡과 형상이 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맑다고 말해서는 안 되니, 다만 그 사이에 암장된 것이 있어 쓰는 것을 상하게 하면 그 병을 끝내 없앨 수 없으므로, 사람이 비록 용모가 아름다워도 반드시 학업을 잃어 이룸이 없고 주색에 혼미하다. 장(將)이란 귀중한 신이고, 관(關)이란 긴요한 곳이며, 사(邪)란 나를 시기하는 것이다. 가령 갑·을 일간이 금이 왕한 연월에 나서 모두 와서 나를 극할 때, 병(丙)이 월 위에 투출하여 칠살(七殺)을 제어해 권(權)으로 삼으면 칠살이 저절로 복종한다. 또 예컨대 임(壬)·계(癸)가 무(戊)·기(己) 및 지지의 토가 어지러이 극하는 것을 만나 몸이 대적할 수 없으면, [그] 긴요한 곳에 도리어 경(庚)·신(辛)이 인성이 되어 칠살을 화(化)해야 [칠살이] 감히 어지럽히지 못한다. 이는 칠살이 무겁고 몸이 가벼워 외롭고 도움이 없는 자를 말하니, 대개 관문을 지켜 구해 줄 신이 없으면 극하는 것을 이길 수 없으므로 결단코 요절하거나 병을 주관한다. 이 무리를 벗어나면 이 무리를 보는 것을 꺼리고, 이 신으로 화하면 이 신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從化之妙遽不可窮務要用心詳察如甲巳化土脱木氣而從妻家若見甲乙寅卯未亥皆我比肩則有原旺之藉豈無戀哉况比刃又能争合我財使甲巳不能相成反有離間之恨也又如乙庚化金喜見金旺而妻得倚其夫丁壬化木喜見木旺而女得倚其母丙辛化水喜要水旺而母得倚其子戊癸化火喜要火旺而主得倚其財大怕空亡見煞比肩争妬不成名卿巨公則為孤兒異姓矣 無韁馬無合也南北東西無所不至矣如人命遇此必主飄零 桃花日時上見是也不惟忌刑合有情尤忌五煞同處凡遇此者不受禮義亷耻之敎也 母子有終始之靠夫妻得生死相依 母子夫妻者專言體用兩端惟在月日為要假如戊日坐辰生於申月然土以金為子金養於辰少倚母而自强土生於申老得子而有靠此象甚竒大忌歲運破而為患假如丙日坐子月用酉金然火以金為妻辛金生於子適夫家以養其身火至酉亡頼妻財以活其命此象貴用財官大怕刑衝㪚局 雙眼無瞳火土□乾癸水 癸木在人屬腎為一身之基兩目之本目關五行惟瞳屬水水涸腎虛則瞳無所倚若在日干生於火土月分日時坐土塞源而柱中遇木火耗□ 庚屬大腸宜臨水土嫌者丙丁寅卯得局無制庚金雖得掛根又被衝刑尅破兼入木火大運水土衰處便有此疾 土行濕地而傾根伯牛有恨火值炎天而得局顔子無憂 戊土屬脾四柱中不有生旺通根之位生遇陰濕之時又加水浸土虚運行濕地歲見土尅則脾土受傷因而有疾火乃文明之象生於九夏三合寅午戌局火愈發輝少用木資其勢不宜見水拖根遏火之熖人生得此樂道無憂火行極處多遇木生反主貧夭至不利也 水泛木浮死無棺槨火炎土燥生受孤單

종화(從化)의 묘함은 갑자기 다 궁구할 수 없으니 반드시 마음을 써서 자세히 살펴야 한다. 예컨대 갑(甲)·기(己)가 토로 화하면 목의 기운을 벗고 처가를 따르는데, 만약 갑·을·인(寅)·묘(卯)·미(未)·해(亥)가 보이면 모두 나의 비견(比肩)이므로 원래 왕한 데 의지함이 있으니 어찌 그리워함이 없겠는가. 하물며 비겁·양인(陽刃)은 또 나의 재성을 다투어 합할 수 있으니, 갑·기로 하여금 서로 이루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이간하는 한이 있게 한다. 또 예컨대 을(乙)·경(庚)이 금으로 화하면 금이 왕한 것을 보기를 기뻐하니 처가 그 남편에게 기댈 수 있고, 정(丁)·임(壬)이 목으로 화하면 목이 왕한 것을 보기를 기뻐하니 딸이 그 어머니에게 기댈 수 있으며, 병(丙)·신(辛)이 수로 화하면 수가 왕하기를 기뻐하니 어머니가 그 자식에게 기댈 수 있고, 무(戊)·계(癸)가 화로 화하면 화가 왕하기를 기뻐하니 주인이 그 재물에 기댈 수 있다. 공망(空亡)과 칠살을 보고 비견이 다투어 시기하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니, 이름난 경이나 큰 공이 되지 못하면 고아나 이성(異姓)의 [양자가] 된다. 고삐 없는 말이란 합이 없는 것이니, 남북동서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사람의 명이 이를 만나면 반드시 떠돎을 주관한다. 도화(桃花)란 일시 위에 보이는 것이 이것이다. 형합(刑合)하여 정이 있는 것을 꺼릴 뿐 아니라 오살(五煞)이 같은 곳에 있는 것을 더욱 꺼린다. 무릇 이를 만난 자는 예의염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머니와 자식은 처음과 끝의 의지함이 있고, 남편과 아내는 생사를 서로 의지함을 얻는다. 어머니·자식·남편·아내란 오로지 체용(體用) 양단을 말한 것이니, 오직 월과 일이 중요하다. 가령 무(戊) 일간이 진(辰)에 앉아 신월(申月)에 나면, 토는 금을 자식으로 삼는데 금은 진에서 양(養)하니 어려서는 어머니에게 기대어 스스로 강해지고, 토는 신에서 생하니 늙어서는 자식을 얻어 의지함이 있다. 이 상은 매우 기이하나 세운이 깨뜨려 우환이 되는 것을 크게 꺼린다. 가령 병(丙) 일간이 자(子)에 앉고 월에 유금(酉金)을 쓰면, 화는 금을 처로 삼는데 신금(辛金)은 자에서 생하니 남편 집에 가서 그 몸을 기르고, 화는 유에 이르러 죽으니 처의 재물에 힘입어 그 목숨을 살린다. 이 상은 재관을 쓰는 것을 귀히 여기고 형충하여 국을 흩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두 눈에 눈동자가 없는 것은 화·토가 계수(癸水)를 □ 말렸기 때문이다. 계수(癸水)는 사람에게서 신장에 속하니 한 몸의 기틀이요 두 눈의 근본이다. 눈은 오행에 관계되는데 오직 눈동자가 수에 속하니, 수가 마르고 신장이 허하면 눈동자가 기댈 곳이 없다. 만약 [계수가] 일간에 있으면서 화·토의 달에 나고 일시가 토에 앉아 근원을 막으며 원국 중에 목·화를 만나 소모되어 고갈되고 종화(從化)를 이루지 못하면 대개 눈병을 앓는다. 만약 연·월·시 중에 있어 비록 가을 기운을 얻었더라도 서북 대운으로 가지 않고 목·화가 너무 뜨거운 곳을 만나면 실명의 고통이 있을까 두렵고, 곧 수가 조금 통근(通根)을 얻었더라도 하원(下元)의 병이 있다. 경(庚)은 대장에 속하니 수·토에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 꺼리는 것은 병(丙)·정(丁)·인(寅)·묘(卯)가 국을 이루고 제어가 없는 것이다. 경금(庚金)이 비록 뿌리를 걸쳤어도 또 충·형·극·파를 당하고 아울러 목·화 대운에 들어가 수·토가 쇠하는 곳이면 곧 이 병이 있다. 토가 습지로 가서 뿌리가 기울면 백우(伯牛)의 한이 있고, 화가 뜨거운 하늘을 만나 국을 얻으면 안자(顔子)는 근심이 없었다. 무토(戊土)는 비장에 속하니, 사주 중에 생왕하여 통근하는 자리가 없고 음습한 때에 나며 또 수가 더해 적셔 토가 허한데 운이 습지로 가고 세에서 토가 극을 당하면 비토(脾土)가 상함을 받아 병이 생긴다. 화는 문명의 상이니, 한여름(九夏)에 나서 인(寅)·오(午)·술(戌) 삼합(三合)국을 이루면 화가 더욱 빛을 발한다. 목으로 그 세력을 조금 도와야 하고, 수가 보여 뿌리를 끌어당겨 화의 불꽃을 막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사람이 이를 얻으면 도를 즐기며 근심이 없다. 화가 극한 곳으로 가서 목의 생을 많이 만나면 도리어 가난하고 요절함을 주관하니 지극히 불리하다. 물이 넘쳐 나무가 뜨면 죽어도 관곽이 없고, 불이 타올라 흙이 마르면 살아서 외로움을 받는다.

木從水泛不遇運土隄攔更值死絶之鄉逢衝併煞是必墮崖落水横害毒亡多不為美土因火燥萬物不生初運南行廢而無用後來雖遇財官不能為用以致孤貧奔走無家之命也 妻多力弱花粉生涯馬弱比多形骸飄泊 凡用財為妻最要得時得位日主更喜剛强歲月有倚陰陽各得其所良配可知若財多㪚亂刑合不齊日主孤弱不能任用必因妻獲利以養其身也此又反言財為養命之物用不可無凡遇財旺身强平生安樂若見財輕比多不足其用終必飄泊江湖逐財勞苦安享何能 凡遇凶神交㑹善以少而難成吉曜併臨惡雖多而亦化道從理悟神自心生熟讀苦求巨微徵矣 五行妙用難逃一理之中進退存亡要識變通之道正官佩印不如乘馬 夫用官之法大要健旺清高最忌淺薄官旺宜印弱則宜財此不易之理也今言用印不如用財者乃有一説假如身旺官輕多見印綬則日主愈强而官愈弱矣壺中子云官輕不若煞輕所以喜財旺之地生官尅印表裏方得中和於此足以發福 此言煞旺太過日主無依又加用財生煞則日愈弱而煞愈旺矣當之不能逺之不可只得棄命相從以免侵凌之患運行財煞旺地不易始從之心一遇歲運歸祿日主恃强乃與煞戰以寡敵衆其能勝乎凶可知矣 印乃清高正大之物見財則不能保其名位且如原用印綬不以官煞為倚者運行印官之地仕路清高一遇財鄉尅了印綬柱無比肩為救不免罷職投閒傷重者必死於異鄉水火身旺用財榮華可知再行財旺之地主不能勝却要印旺流年助我根本反能進爵遷官不為貪財壞印之論也 七煞傷身原無正印為解獨以食神一位制煞壯年運道喜行制煞之鄉若遇梟神有力尅我食神柱無偏財遇敵不免縱煞傷身為禍滋烈 専言用財無煞者大忌羊刄為禍若歲運重逢羊刄刼財波局者必有喪家囚獄之苦傷妻尅子之悲水火兵刄悉有之矣 官者祿也無人不欲若柱中多見比刃只有一位官星必然争奪一見有禍不如運至傷官傷盡官星則比肩無争奪始可安矣

목이 물을 따라 떠다니는데 운에서 토의 둑으로 막음을 만나지 못하고 다시 사절(死絶)의 곳을 만나며 충과 칠살을 아울러 만나면, 반드시 벼랑에서 떨어지거나 물에 빠지거나 횡액과 독으로 죽으니 대개 좋지 않다. 토가 화로 인해 마르면 만물이 나지 못하니, 초운에 남쪽으로 가면 버려져 쓸모가 없고, 뒤에 비록 재관을 만나도 쓸 수 없어 외롭고 가난하며 분주히 떠돌아 집이 없는 명이 된다. 처가 많고 힘이 약하면 분 바르는 생애이고, 마(馬)가 약하고 비견이 많으면 몸이 떠돈다. 무릇 재성(財星)을 처로 쓸 때는 때를 얻고 자리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주는 더욱 강강(剛强)함을 기뻐하며, 연월에 의지함이 있어 음양이 각각 제자리를 얻으면 좋은 배필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재성이 많아 흩어지고 어지러우며 형합이 가지런하지 않고 일주가 외롭고 약하여 감당해 쓸 수 없으면 반드시 처로 인해 이익을 얻어 그 몸을 기른다. 이는 또 뒤집어 말한 것이니, 재성은 목숨을 기르는 것이므로 쓰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무릇 재성이 왕하고 몸이 강함을 만나면 평생 안락하나, 만약 재성이 가볍고 비견이 많아 그 쓰임에 부족하면 끝내 반드시 강호를 떠돌며 재물을 좇아 수고로우니 어찌 편안히 누리겠는가. 무릇 흉신이 교회(交會)함을 만나면 선이 적어 이루기 어렵고, 길성이 아울러 임하면 악이 비록 많아도 역시 화한다. 도는 이치를 따라 깨닫고 신묘함은 마음에서 생기니, 숙독하고 애써 구하면 크고 작은 것이 모두 징험될 것이다. 오행의 묘한 쓰임은 한 이치 가운데를 벗어나기 어렵고, 진퇴존망은 변통의 도를 알아야 한다. 정관(正官)이 인수를 차는 것은 마(馬)를 타는 것만 못하다. 무릇 정관을 쓰는 법은 크게 건왕하고 청고해야 하고 얕고 엷은 것을 가장 꺼린다. 관이 왕하면 인수가 마땅하고 약하면 재성이 마땅하니, 이는 바뀌지 않는 이치이다. 지금 인수를 쓰는 것이 재성을 쓰는 것만 못하다고 말한 데는 한 가지 설이 있다. 가령 몸이 왕하고 관이 가벼운데 인수가 많이 보이면 일주는 더욱 강해지고 관은 더욱 약해진다. 호중자(壺中子)가 '관이 가벼운 것은 칠살이 가벼운 것만 못하다'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재성이 왕한 곳을 기뻐하여 관을 생하고 인수를 극하면 겉과 속이 비로소 중화를 얻어 이로써 족히 복을 발할 수 있다. 이는 칠살이 지나치게 왕하고 일주가 의지할 데가 없는데 또 재성을 써서 칠살을 생하면 일간은 더욱 약해지고 칠살은 더욱 왕해짐을 말한다. 감당할 수도 없고 멀리할 수도 없으니, 다만 명을 버리고 [칠살을] 따라 침해를 면할 수밖에 없다. 운이 재살(財煞)의 왕지로 가면 처음 따르던 마음을 바꾸지 않으나, 세운에서 귀록(歸祿)을 한 번 만나면 일주가 강함을 믿고 칠살과 싸우니, 적은 수로 많은 수를 대적하여 어찌 이길 수 있겠는가. 흉함을 알 수 있다. 인수는 청고하고 정대한 것이니, 재성을 보면 그 명위(名位)를 보전할 수 없다. 또 원래 인수를 쓰고 관살에 기대지 않는 자는 운이 인수·관의 곳으로 가면 벼슬길이 청고하나, 한 번 재성의 곳을 만나 인수를 극하고 원국에 구해 줄 비견이 없으면 파직되어 한가로이 지냄을 면치 못하고, 상함이 무거운 자는 반드시 타향에서 물이나 불로 죽는다. 몸이 왕하고 재성을 쓰면 영화를 알 수 있는데, 다시 재성이 왕한 곳으로 가면 주(主)가 이길 수 없으니, 도리어 인수가 왕한 유년이 나의 근본을 도와야 오히려 벼슬이 오르고 관직이 옮겨질 수 있으니, 재성을 탐해 인수를 무너뜨린다[貪財壞印]는 논이 되지 않는다. 칠살(七殺)이 몸을 상하게 하는데 원래 정인(正印)이 풀어 줌이 없고 오직 식신 한 자리로 칠살을 제어하면, 장년의 운로는 칠살을 제어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한다. 만약 효신(梟神)이 힘이 있어 나의 식신을 극하는데 원국에 편재(偏財)가 없으면, 적을 만나 칠살을 방종하게 하여 몸을 상함을 면치 못하니 화가 매우 격렬하다. 오로지 재성을 쓰고 칠살이 없는 자를 말하니, 양인(羊刄)이 화가 되는 것을 크게 꺼린다. 만약 세운에서 양인을 거듭 만나 겁재가 국을 깨뜨리면 반드시 집을 잃고 옥에 갇히는 고통과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하는 슬픔이 있으며, 물·불·병장기의 [재앙이] 모두 있다. 관이란 녹(祿)이니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만약 원국 중에 비겁·양인이 많이 보이고 관성이 한 자리뿐이면 반드시 다투어 빼앗으니 한 번 보면 화가 있다. [차라리] 운이 상관(傷官)에 이르러 관성을 다 상하게 하면 비견이 다투어 빼앗을 것이 없어 비로소 편안할 수 있는 것만 못하다.

此亦因比肩之謂也葢四柱多見比肩必然争祿争財且奪歲運之物為禍如年月透出一位七煞比肩知畏勢必歸之歲運一遇食神制煞則柱無主張之神使比肩復亂如初則散財破業横死於茍貪之下端有徵矣 官居煞地難守其官煞在官鄉豈能變煞 官為純雅之貴人煞乃奸邪之暴客如官居煞黨其勢不能獨立必混化而為煞雖官有純雅之風安能守乎煞乃剛暴之人雖在官星禮義之鄉終不由禮義而化故不能變煞為官也 凡命印重煞輕終不為貴要行財旺之運尅太過之印生不及之煞煞印相停必能超越若印輕逢財乃為大害宜消息詳之 財乃我用之物得之乃佳柱中有一七煞専權日主被制則無暇用財若得比刼透露或歲運生扶日主不致衰弱可以敵煞而財始為我用矣 此言從財從煞未成之象日主衰弱未肯棄命而從財煞若大運行遇資扶之地必與財煞争敵敵之不勝反遭財煞之害愈見弱矣是必因財搆禍災病累身 身弱財多當之不能行遇比刼分財助氣而禍反輕 柱中用財無比刄刼奪者則無所傷尤忌支庫中有比刄暗藏或被衝刑則私竊之害不免矣 煞者頑暴之人也必欲食神明制方可為用如柱中明無制伏之人不可便以凶言要深求四柱支神如有食神暗伏或遇刑衝或就三合亦可為伏敵之兵大運行制煞鄉必主成名進祿 此専言歲日互換貴人不遇空亡刼害煞刃同宮者上戴財官又居正位帶合有根得時進氣乃為貴富權掌兵刑非常之命玉井云登金歩玉貴人頭上帶官星是官視財為尤要也 八字中如帶亡神刼煞得遇真正長生及年支納音或得長生臨官帝旺者主武畧出羣有舉鼎㧞山之勇也 柱中原多比刼無財用歲運逢財日主乃貪其用比刄必然刼奪重則損命喪家輕則休官罷職原用官星帶財為貴運行歸祿之鄉乃比肩旺地必然争奪官正謂遇比肩而争競於此反失俸祿故避位也

이 역시 비견으로 인한 것을 말한다. 대개 사주에 비견이 많이 보이면 반드시 녹을 다투고 재물을 다투며, 또 세운의 것을 빼앗아 화가 된다. 예컨대 연월에 칠살 한 자리가 투출하면 비견이 두려워할 줄 알아 세력이 반드시 [칠살에] 귀속되나, 세운에서 한 번 식신이 칠살을 제어하는 것을 만나면 원국에 주장하는 신이 없어져 비견으로 하여금 다시 처음처럼 어지럽게 하니, 재물을 흩고 가업을 깨뜨리며 구차한 탐욕 아래 횡사함이 참으로 징험이 있다. 관이 칠살의 자리에 있으면 그 관을 지키기 어렵고, 칠살이 관의 고장에 있다고 어찌 칠살을 변하게 할 수 있겠는가. 관은 순아(純雅)한 귀인이고 칠살은 간사한 폭객이다. 만약 관이 칠살의 무리에 있으면 그 세력이 홀로 설 수 없어 반드시 섞이고 화하여 칠살이 되니, 비록 관에 순아한 풍모가 있어도 어찌 지킬 수 있겠는가. 칠살은 강포한 사람이라 비록 관성의 예의 있는 곳에 있어도 끝내 예의로 말미암아 교화되지 않으므로 칠살을 변하게 하여 관으로 만들 수 없다. 무릇 명에 인수가 무겁고 칠살이 가벼우면 끝내 귀하지 못하니, 재성이 왕한 운으로 가서 지나친 인수를 극하고 미치지 못하는 칠살을 생해야 한다. 칠살과 인수가 서로 균형을 이루면 반드시 뛰어날 수 있다. 만약 인수가 가벼운데 재성을 만나면 큰 해가 되니 마땅히 소식(消息)하여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재성은 내가 쓰는 것이니 얻으면 아름답다. 원국 중에 칠살 하나가 권세를 오로지하여 일주가 제압당하면 재성을 쓸 겨를이 없다. 만약 비겁이 투출하거나 세운이 일주를 생부하여 쇠약에 이르지 않으면 칠살을 대적할 수 있어 재성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된다. 이는 종재(從財)·종살(從煞)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을 말한다. 일주가 쇠약하나 명을 버리고 재살을 따르려 하지 않는데, 만약 대운이 돕는 자리로 가면 반드시 재살과 다투어 대적하고, 대적해도 이기지 못하면 도리어 재살의 해를 입어 더욱 약해진다. 이는 반드시 재물로 인해 화를 얽고 재앙과 병이 몸에 쌓인다. 몸이 약하고 재성이 많아 감당할 수 없을 때, 운이 비겁을 만나 재물을 나누고 기운을 도우면 화가 도리어 가벼워진다. 원국 중에 재성을 쓰고 비견·양인·겁재의 겁탈이 없는 자는 상하는 바가 없다. 지지의 고(庫) 중에 비견·양인이 암장되어 있거나 충형을 당하는 것을 더욱 꺼리니, [그러면] 몰래 훔쳐 가는 해를 면치 못한다. 칠살은 완고하고 포악한 사람이니 반드시 식신이 드러나게 제어해야 쓸 수 있다. 만약 원국 중에 드러나 제복하는 자가 없더라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사주의 지신(支神)을 깊이 구해야 한다. 만약 식신이 암복(暗伏)해 있거나 혹 형충을 만나거나 혹 삼합에 나아가면 역시 적을 굴복시키는 병사가 될 수 있으니, 대운이 칠살을 제어하는 곳으로 가면 반드시 이름을 이루고 녹이 나아감을 주관한다. 이는 오로지 세(歲)와 일(日)이 호환(互換)하는 귀인을 말하니, 공망·겁살·해(害)를 만나지 않고 칠살·양인과 같은 궁에 있지 않으며, 위로 재관을 이고 또 정위(正位)에 있으며 합을 띠어 뿌리가 있고 때를 얻어 진기(進氣)하면 곧 귀하고 부유하여 병형(兵刑)을 장악하는 비상한 명이 된다. 『옥정(玉井)』에 이르기를 '금을 딛고 옥을 걷는 것은 귀인 머리 위에 관성을 띤 것'이라 하였으니, 이는 관을 재보다 더 중요하게 본 것이다. 팔자 중에 망신(亡神)·겁살(刼煞)을 띠고 참된 장생(長生) 및 연지 납음(納音)을 얻거나, 혹 장생·임관(臨官)·제왕(帝旺)을 얻은 자는 무략(武畧)이 무리에서 뛰어나 솥을 들고 산을 뽑는 용맹이 있음을 주관한다. 원국 중에 원래 비겁이 많고 쓸 재성이 없는데 세운에서 재성을 만나면 일주가 그 쓰임을 탐하고 비견·양인은 반드시 겁탈하니, 무거우면 목숨을 잃고 집을 망치며 가벼우면 관직을 쉬고 파직된다. 원래 관성을 쓰고 재성을 띠어 귀한데 운이 귀록(歸祿)의 곳으로 가면 곧 비견이 왕한 자리이므로 반드시 관을 다투어 빼앗으니, 바로 비견을 만나 여기서 다투다가 도리어 봉록을 잃으므로 자리를 피한다는 것이다.

兩賢者二煞也印者仁也凡用日主不弱兩煞透出天干并虐日主無食為救縱有亦被梟神所奪者最凶若能用印化煞使降於我如此不獨富貴出人且能享福一云兩賢官與煞也若止作煞言重下句衆煞混行意財者人所共欲之物因兹而搆禍者多矣若局有刄伏於柱中不遇其財則無争刼倘有財為用或歲見財惹起比肩混刼為禍刑耗傷妻在所不免 衆煞混行一仁可化一煞倡亂獨力可擒 煞本待制而後服從若見煞多力不能制制之則必致叛故不若用印印者仁也以仁化煞使煞自降為妙喜印旺郷乃益其化不宜再見制伏所謂疾之已甚亂也獨煞倡亂勢力有限一食制之自可以服况食神多制者乎 印居煞地化之以德煞居印地齊之以刑 如甲日主用申為煞尅我無制其凶可知殊不知水印長生於申自能化煞不使凶暴若干支多財乃成下格比旺財輕者用之更美如乙木用辛金為煞遇子栽根恃强尅我雖為我之印乃煞所生之宮若更辛金透出侵凌日主干無食神為救者得旺午衝子去生殺之宮則辛無所倚庶免尅身之患 兄弟破財財得用煞官欺主主須從 一局比肩日干専祿柱中不見財官則無所用却要比肩成黨望空衝破財旺之宮而財方為我之用大怕填實衝宮留合比肩假如辛酉日遇酉多衝卯遇卯多破午乃合正用官煞太多日主無力四柱更不拖根運途又行財煞不如棄命從煞遇煞旺之鄉必能發福大忌身旺食神之運 一馬在廐人不敢逐一馬在野人共逐之 馬財也乃比肩必争之物若財明透四柱中特立無遮攔者譬如馬之在廐其分素定比肩不敢争逐大怕背財運道三合六合之鄉比肩乘機暗竊致禍不輕若用財不見明露隠於支庫之間乃人所不知之地比肩競圗竊取雖深藏固閉難保無患 財臨生庫破生宫兼奉兩家宗嗣

두 현인(賢人)이란 두 칠살(七殺)이고, 인(印)이란 인(仁)이다. 무릇 일주가 약하지 않은데 두 칠살이 천간에 투출하여 함께 일주를 학대하고, 식신(食神)의 구원이 없거나 있더라도 효신(梟神)에게 빼앗기는 것이 가장 흉하다. 만약 인수(印綬)를 써서 칠살을 화하여 나에게 항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자는 부귀가 남보다 뛰어날 뿐 아니라 복도 누릴 수 있다. 일설에는 두 현인이 관(官)과 칠살이라 하는데, 만약 칠살로만 말한다면 아래 구절의 '뭇 칠살이 섞여 행한다'는 뜻과 겹친다. 재물은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것이니 이로 인해 화를 얽는 자가 많다. 만약 국에 양인(刄)이 원국 중에 엎드려 있어도 그 재성을 만나지 않으면 다투어 겁탈함이 없으나, 혹 재성이 쓰임이 되거나 세에서 재성을 보면 비견을 일으켜 뒤섞여 겁탈해 화가 되니, 형벌·손모·처를 상함을 면치 못한다. 뭇 칠살이 섞여 행해도 하나의 인(仁)이 화할 수 있고, 한 칠살이 난을 일으키면 홀로의 힘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 칠살은 본래 제어를 기다린 뒤에 복종한다. 만약 칠살이 많이 보이면 힘으로 제어할 수 없으니 제어하면 반드시 배반하게 되므로 인수를 쓰는 것만 못하다. 인수는 인(仁)이니 인으로 칠살을 화하여 칠살이 스스로 항복하게 하는 것이 묘하다. 인수가 왕한 곳을 기뻐하니 그 화함을 더하고, 다시 제복을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이른바 '미워함이 너무 심하면 난이 된다'는 것이다. 홀로 된 칠살이 난을 일으키면 세력이 한정되어 있어 식신 하나로 제어해도 절로 복종시킬 수 있으니, 하물며 식신이 많아 제어하는 경우이겠는가. 인수가 칠살의 자리에 있으면 덕으로 화하고, 칠살이 인수의 자리에 있으면 형벌로 다스린다. 예컨대 갑(甲) 일주가 신(申)을 칠살로 쓰는데 나를 극하고 제어가 없으면 그 흉함을 알 수 있으나, 수(水) 인성이 신에서 장생(長生)하여 스스로 칠살을 화해 흉포하지 않게 함을 전혀 모른다. 만약 간지에 재성이 많으면 하격이 되고, 비견이 왕하고 재성이 가벼운 자가 쓰면 더욱 아름답다. 예컨대 을목(乙木)이 신금(辛金)을 칠살로 쓰는데 자(子)를 만나 뿌리를 심어 강함을 믿고 나를 극하면, [자는] 비록 나의 인성이나 곧 칠살이 생하는 궁이다. 만약 다시 신금이 투출하여 일주를 침범하고 천간에 구해 줄 식신이 없으면, 왕한 오(午)를 얻어 자를 충해 칠살을 생하는 궁을 제거하면 신(辛)이 의지할 바가 없어 거의 몸을 극하는 근심을 면한다. 형제가 재물을 깨뜨려도 재성은 쓰임을 얻고, 칠살과 관이 주인을 업신여기면 주인은 따라야 한다. 한 국이 비견이고 일간이 녹을 오로지하며 원국 중에 재관이 보이지 않으면 쓸 것이 없으니, 도리어 비견이 무리를 이루어 허공을 바라보고 재성이 왕한 궁을 충파해야 재성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된다. 전실(塡實)되거나 충하는 궁이 합에 묶이거나 비견[이 묶이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가령 신유(辛酉) 일주가 유(酉)를 많이 만나면 묘(卯)를 충하고, 묘를 많이 만나면 오(午)를 파하니 곧 합한다. 정관과 칠살을 씀에 [관살이] 너무 많고 일주가 힘이 없으며 사주에 다시 뿌리가 끌리지 않고 운로가 또 재살(財煞)로 가면, 명을 버리고 칠살을 따르는 것만 못하니, 칠살이 왕한 곳을 만나면 반드시 복을 발할 수 있다. 몸이 왕한 운과 식신의 운을 크게 꺼린다. 말 한 마리가 마구간에 있으면 사람들이 감히 쫓지 못하고, 말 한 마리가 들에 있으면 사람들이 함께 쫓는다. 마(馬)는 재성이니 비견이 반드시 다투는 것이다. 만약 재성이 사주 중에 드러나 투출하여 우뚝 서서 가리고 막음이 없으면 비유컨대 말이 마구간에 있는 것과 같아 그 분수가 본래 정해져 있으니 비견이 감히 다투어 쫓지 못한다. 재성을 등지는 운로와 삼합·육합의 곳을 크게 두려워하니, 비견이 기회를 타 몰래 훔쳐 화를 부름이 가볍지 않다. 만약 재성을 쓰는데 드러나지 않고 지지의 고(庫) 사이에 숨어 있으면 곧 남이 모르는 곳이니, 비견이 다투어 훔쳐 가려 도모하므로 비록 깊이 감추고 굳게 닫아도 우환이 없음을 보장하기 어렵다. 재성이 생(生)과 고(庫)에 임했는데 생궁이 깨지면 두 집안의 종사(宗嗣)를 겸해 받든다.

凡命以印為母以財為父財固以印為家印必以財為主然財貴而印自榮夫敗斯妻無倚所以論人根基父母必以看財為先若財有長生之宮又見墓庫局却有神破所生之宫無犯於墓庫者則為螟蛉過繼之兒棄父隨母之子也葢生乃發□ 身坐比肩成比局當為㡬度新郎 凡命無傷官食神者必然用財為妻妻所屬之宮日下一位是也却被比肩占了又見三合成局歲月時中見財必奪柱若無財歲運見亦為患尅妾傷妻豈止一二而巳 柱中財印乃為父母之神所處不許同宮雖為父母之名實有尅剝之意豈能免離間之恨哉若印與財相連一宮而財印皆有着脚生祿同鄉者終得聚合成家而無間矣 凡論財為妻室財逢旺用之年或有生助進氣當得一妻若財下原伏比肩因被煞神制伏不遂可奪之機一遇其財又見食神制煞則縱志奪財妻難久處 子位子填孤嗟伯道妻宫妻守賢齊孟光 子者官煞也子位者生時也時上要財及用官煞生旺之氣不逢刑害孤虛不失用神時□ 入庫傷官陰生陽死幇身羊刃喜合嫌衝 傷官本有陰陽生死當較其是否凡傷官歸庫歲運逢之多見喪亡横禍殊不知五陰傷官於此返䰟無咎刃乃幇身之物大怕身旺逢之得一重煞與刃作合化為權星若見官與刃衝戰乃成惡煞用者當審其輕重好惡何如耳

무릇 명에서 인수를 어머니로 삼고 재성을 아버지로 삼는다. 재성은 본래 인수를 집으로 삼고 인수는 반드시 재성을 주인으로 삼으니, 재성이 귀하면 인수가 저절로 영화롭고, 남편이 패하면 처가 의지할 데가 없다. 그러므로 사람의 근기(根基)와 부모를 논할 때는 반드시 재성을 먼저 본다. 만약 재성에 장생의 궁이 있고 또 묘고(墓庫)가 보이는데, 국에 신이 있어 생해 주는 궁을 깨뜨리고 묘고는 범하지 않으면, 곧 명령(螟蛉)의 양자로 들어가거나 아버지를 버리고 어머니를 따르는 자식이다. 대개 생은 발생의 처음이고 고는 거두어들이는 때에 있으니, 처음을 버리고 끝을 따르므로 이와 같다. 몸이 비견에 앉고 비견이 국을 이루면 마땅히 여러 번 신랑이 된다. 무릇 명에 상관·식신이 없는 자는 반드시 재성을 처로 쓰니, 처가 속한 궁은 일주 아래 한 자리가 이것이다. 도리어 비견에게 점령당하고 또 삼합이 국을 이루면, 연·월·시 중에 재성이 보이면 반드시 빼앗고, 원국에 재성이 없으면 세운에서 보아도 역시 우환이 되니, 첩을 극하고 처를 상함이 어찌 한두 번에 그치겠는가. 원국 중의 재성과 인수는 곧 부모의 신이니 있는 곳이 같은 궁이어서는 안 된다. 비록 부모라는 이름이 있으나 실은 극하고 벗겨내는 뜻이 있으니 어찌 이간의 한을 면할 수 있겠는가. 만약 인수와 재성이 한 궁에 서로 이어져 있고 재성과 인수가 모두 발붙일 곳이 있으며 생록(生祿)이 같은 곳에 있으면, 끝내 모여 합하여 집을 이루어 틈이 없다. 무릇 재성을 처실로 논할 때, 재성이 왕하여 쓰이는 해를 만나거나 혹 생조가 있어 진기하면 마땅히 처 하나를 얻는다. 만약 재성 아래 원래 비견이 엎드려 있는데 칠살에게 제복을 당해 빼앗을 기회를 이루지 못하다가, 재성을 만나고 또 식신이 칠살을 제어하는 것을 보면 뜻대로 재성을 빼앗으니 처가 오래 머물기 어렵다. 자식의 자리를 자식이 채우면 외로워 백도(伯道)를 탄식하고, 처의 궁을 처가 지키면 어짊이 맹광(孟光)과 나란하다. 자식이란 관살(官煞)이고, 자식의 자리란 생시(生時)이다. 시 위에 재성 및 쓰는 관살의 생왕한 기운이 있어야 하고, 형해(刑害)·고허(孤虛)를 만나지 않으며 용신을 잃지 않고 시에 [있으면] 자식이 있다. 만약 관이 월령을 잃고 다시 상관·식신이 시기하여 곧바로 시 위에 와서 전실(塡實)하면 도리어 백도의 탄식이 있다. 처란 재성이고, 처의 궁이란 일지(日支)이다. 본궁에 그 처가 보이면 곧 자리를 얻은 것이니, 비견·양인을 만나지 않고 형충을 만나지 않으며 도화(桃花)·악살이 없고, 또 천덕(天德)·월덕(月德)의 이덕(二德)과 귀인이 같은 곳에 있으면, 도온(道韞)의 재주를 넘을 뿐 아니라 맹광의 덕도 있다. 고(庫)에 들어간 상관(傷官)은 음은 생하고 양은 죽으며, 몸을 돕는 양인(羊刃)은 합을 기뻐하고 충을 싫어한다. 상관에는 본래 음양·생사가 있으니 그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한다. 무릇 상관이 고로 돌아가는 것을 세운에서 만나면 대개 죽음과 횡화를 본다고 하나, 다섯 음간의 상관은 여기서 혼이 돌아와 허물이 없음을 전혀 모른다. 양인은 몸을 돕는 것이나 몸이 왕할 때 만나는 것을 크게 두려워하니, 칠살 하나를 얻어 양인과 합하면 화하여 권성(權星)이 되고, 만약 관과 양인이 충하여 싸우면 곧 악살이 된다. 쓰는 자는 마땅히 그 경중과 좋고 나쁨이 어떠한지를 살필 따름이다.

權刃復行權刃刀藥亡身財官再遇財官貪汚罷職權煞也刄兵也身旺用此兩端乃兵刑首出之人也煞旺喜行制鄉刃旺喜行煞地若原煞旺復行煞旺之鄉立業建功處不免死於刀劍之下刃多再逢羊刃之地進祿得財處必然終於藥食之間數使然也財俸也官祿也身强遇此兩端乃名利出羣之士凡官弱喜行旺鄉財旺喜行印地皆發福成立之時也若有印逢官則祿過矣財旺逢財則俸餘矣君子祿過俸餘必見貪汚罷職 祿到長生原有印清任加官馬行帝旺舊無傷宦途進爵 原用官星衰弱不能稱印綬之榮若官遇長生便見清竒特立且有顧印之情印乃扶身之本三者之用既周於此必然進爵原用偏正之財雖得位而失其時居官亦未顯要必待帝旺臨官歲運財巳足用馬必健馳舊無比刃傷刼於此加官進爵立業餘財可徵矣 財旺身衰力不能任意若與之相忘反見所守安然一遇長生之地即便倚强苟圖財未得而禍隨至矣 兹言用官微眇而財又淺薄葢因羊刃刼財不能生官則官無倚矣如見一位七煞合刃棄財以甦財病足以生官官自旺矣學者於此又不可有見煞混官之嫌也 兹法𤣥𤣥之妙今頗習而成章少助愚□開明萬一

권(權)·인(刃)이 다시 권·인의 [운으로] 가면 칼이나 약으로 몸을 잃고, 재관(財官)이 다시 재관을 만나면 탐오(貪汚)로 파직된다. 권은 칠살(七殺)이고, 인은 병장기이다. 몸이 왕하고 이 두 가지를 쓰면 곧 병형(兵刑)에서 으뜸으로 나오는 사람이다. 칠살이 왕하면 제어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양인(羊刃)이 왕하면 칠살의 자리로 가기를 기뻐한다. 만약 원래 칠살이 왕한데 다시 칠살이 왕한 곳으로 가면 업을 세우고 공을 세우는 곳에서 칼 아래 죽음을 면치 못하고, 양인이 많은데 다시 양인의 자리를 만나면 녹이 나아가고 재물을 얻는 곳에서 반드시 약과 음식 사이에서 생을 마치니, 운수가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재(財)는 봉(俸)이고, 관(官)은 녹(祿)이다. 몸이 강하고 이 두 가지를 만나면 곧 명리가 무리에서 뛰어난 선비이다. 무릇 관이 약하면 왕한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재성이 왕하면 인수의 자리로 가기를 기뻐하니, 모두 복을 발하고 성립하는 때이다. 만약 인수가 있는데 관을 만나면 녹이 지나치고, 재성이 왕한데 재성을 만나면 봉이 남으니, 군자가 녹이 지나치고 봉이 남으면 반드시 탐오로 파직됨을 본다. 녹이 장생(長生)에 이르고 원래 인수가 맑으면 벼슬을 맡아 관직이 더해지고, 마(馬)가 제왕(帝旺)으로 가고 예부터 상함이 없으면 벼슬길에서 작위가 나아간다. 원래 쓰는 관성이 쇠약하면 인수의 영화에 걸맞지 못하나, 만약 관이 장생을 만나면 곧 맑고 기이하게 우뚝 서며 또 인수를 돌보는 정이 있다. 인수는 몸을 돕는 근본이니, 세 가지의 쓰임이 여기서 이미 두루 갖추어지면 반드시 작위가 나아간다. 원래 편재·정재를 쓰는데 비록 자리를 얻었으나 때를 잃었으면 관직에 있어도 현요(顯要)하지 못하니, 반드시 제왕·임관의 세운을 기다려 재성이 이미 쓰기에 족하면 마가 반드시 힘차게 달리고, 예부터 비견·양인의 상함과 겁탈이 없으면 이때 관직이 더해지고 작위가 나아가며 업을 세우고 재물이 남음을 징험할 수 있다. 재성이 왕하고 몸이 쇠하면 힘이 감당하지 못하니, 뜻을 그것과 서로 잊는 듯하면 도리어 지키는 바가 편안하나, 한 번 장생의 자리를 만나면 곧 강함을 믿고 구차히 도모하니, 재물은 얻지 못하고 화가 뒤따라 이른다. 이는 쓰는 관이 미미하고 재성도 얕고 엷은 경우를 말하니, 대개 양인이 재성을 겁탈하여 관을 생하지 못하면 관이 의지할 데가 없다. 만약 칠살 한 자리가 양인과 합하는 것을 보면 재성을 버려 재성의 병을 소생시키니 족히 관을 생할 수 있어 관이 저절로 왕해진다. 배우는 자는 여기서 또 칠살이 관과 섞였다는 혐의를 두어서는 안 된다. 이 법은 현묘하고 현묘한데 지금 자못 익혀 글을 이루었으니, 어리석은 □를 조금이나마 돕고 만에 하나라도 밝혀 주기를 바란다.

富莫富於純粹貧莫貧於戰争貴莫貴於秀實賤莫賤於反傷文章錦繡貴馬㑹於學堂襟度宏濶水火合於情性深謀遠慮徳星居沉靜之宫術業𤣥微帝座守文章之舘魁罡有靈變之機離坎乃聰明之户貴人祿馬宜逢刼刃空亡可遠長生招貴人之可愛衰敗遇小人之憎嫌四宫潰亂兮不仁不義五行相生兮為孝為忠印祿在刑衝之位心亂身忙日時居鬼庫之中憂多樂少日干旺而災咎寡財命衰而惆悵多衣食奔波旺處遭尅利名成敗貴地逢傷平生禍福頼於日時一歲吉凶憑於氣運福星有氣而變動陞遷歲尅運凶而人離財㪚大運危而生百禍流年吉以除千殃無絶至絶財命傾危求生得生名利稱遂三合六合逢之吉重凶輕七煞四凶遇之禍深福淺職遷官進定因祿㑹之年産置田增必是合財之地歲君衝壓主凶災大運受傷殊少吉歲宜生運運喜生身三位相生一年稱遂財官俱旺應顯達於仕途財食均榮豈淹留於白屋祿入聚生之地富貴可知馬奔祿旺之鄉榮華可斷欲取交關利息須要六合相逢時干帶祿朝元定主安然獲福月衰時旺早歲豐肥本重主輕終身飄蕩慣取市㕓之利必因旺處逢財忽然顯達成家定是刑中見貴主本當時得女士以扶持貴祿有情因君子而叶吉南商北旅定知馬道之通東販西馳必是車運之利日干困弱伯牛敢怨蒼穹祿馬衰微顔子難迯短命凶莫凶於支刄吉莫吉於干強馬劣財微男逃女走天羅地網非禍横灾窮途逢刼危疑必犯自刑絶處逢財妻子應難諧老大耗小耗多因博戲亡家官符死符必主獄訟時有或再四柱遇絶三命刑傷難免徒絞之刑終受黔面之苦若逢五鬼雷傷虎咬無疑更值羣凶惡殃横死定斷女多淫賤男必猖狂或問人之性情賢愚善惡先推貴煞旺衰方究機巧靈變心高者魁罡為禍性順者六合為祥觀幽閒瀟灑之人遇華葢孤虛之宿好恃勢霸道之輩犯偏官刼刃之權刼刄生鄙吝之慳更出機關之險謀畧多因於壬癸威猛必本於丙丁甲乙順而仁慈大量庚辛虧而果斷無

부유함은 순수함보다 더한 것이 없고, 가난함은 전쟁보다 더한 것이 없으며, 귀함은 수실(秀實)보다 더한 것이 없고, 천함은 반상(反傷)보다 더한 것이 없다. 문장이 비단 같은 것은 귀인과 역마가 학당(學堂)에 모였기 때문이고, 도량이 넓은 것은 수화(水火)가 성정에 합했기 때문이다. 깊이 꾀하고 멀리 생각하는 것은 덕성(德星)이 침정(沉靜)한 궁에 있기 때문이고, 술업(術業)이 현묘한 것은 제좌(帝座)가 문장의 관사를 지키기 때문이다. 괴강(魁罡)은 영변(靈變)의 기틀이 있고, 이감(離坎)은 곧 총명의 문이다. 귀인과 녹마(祿馬)는 만나야 하고, 겁재·양인·공망(空亡)은 멀리해야 한다. 장생(長生)은 귀인의 사랑을 부르고, 쇠패(衰敗)는 소인의 미움을 만난다. 네 궁이 무너지고 어지러우면 불인불의하고, 오행이 상생하면 효가 되고 충이 된다. 인수와 녹이 형충의 자리에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고 몸이 바쁘며, 일시가 귀고(鬼庫) 가운데 있으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다. 일간이 왕하면 재앙과 허물이 적고, 재명(財命)이 쇠하면 슬픔이 많다. 의식(衣食)을 위해 분주한 것은 왕한 곳에서 극을 만났기 때문이고, 이름과 이익의 성패는 귀한 자리에서 상함을 만났기 때문이다. 평생의 화복은 일시에 달려 있고, 한 해의 길흉은 기운(氣運)에 의지한다. 복성(福星)이 기운이 있으면 변동하여 승진하고, 세가 극하고 운이 흉하면 사람이 떠나고 재물이 흩어진다. 대운이 위태로우면 백 가지 화가 생기고, 유년이 길하면 천 가지 재앙을 없앤다. 절(絶)이 없다가 절에 이르면 재명이 기울어 위태롭고, 생을 구해 생을 얻으면 명리가 뜻대로 된다. 삼합(三合)·육합(六合)을 만나면 길이 무겁고 흉이 가벼우며, 칠살과 사흉(四凶)을 만나면 화가 깊고 복이 얕다. 직이 옮겨지고 관이 나아가는 것은 반드시 녹이 모이는 해 때문이고, 산업을 두고 전답이 느는 것은 반드시 재성과 합하는 자리이다. 세군(歲君)이 충하여 누르면 흉재를 주관하고, 대운이 상함을 받으면 길함이 매우 적다. 세는 운을 생해야 하고 운은 몸을 생하기를 기뻐하니, 세 자리가 상생하면 한 해가 뜻대로 된다. 재관이 모두 왕하면 마땅히 벼슬길에서 현달하고, 재성과 식신이 고루 영화로우면 어찌 초가에 머물러 있겠는가. 녹이 생이 모이는 자리에 들면 부귀를 알 수 있고, 마가 녹왕(祿旺)의 곳으로 달리면 영화를 단정할 수 있다. 거래의 이식을 취하려면 반드시 육합이 서로 만나야 하고, 시간이 녹을 띠고 원(元)에 조회하면 반드시 편안히 복을 얻음을 주관한다. 월이 쇠하고 시가 왕하면 이른 나이에 풍족하고, 본(本)이 무겁고 주(主)가 가벼우면 종신토록 떠돈다. 시전의 이익을 익숙히 취하는 것은 반드시 왕한 곳에서 재성을 만났기 때문이고, 홀연히 현달하여 집을 이루는 것은 반드시 형(刑) 가운데 귀인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主)와 본(本)이 때를 만나면 여사(女士)의 부지를 얻고, 귀록(貴祿)이 정이 있으면 군자로 인해 길함이 맞는다. 남쪽으로 장사하고 북쪽으로 나그네가 됨은 반드시 마의 길이 통했기 때문이고, 동쪽으로 팔고 서쪽으로 달림은 반드시 수레 운의 이로움이다. 일간이 곤궁하고 약하면 백우(伯牛)라도 감히 하늘을 원망하고, 녹마가 쇠미하면 안자(顔子)라도 단명을 피하기 어렵다. 흉함은 지지의 양인보다 흉한 것이 없고, 길함은 천간의 강함보다 길한 것이 없다. 마가 열등하고 재성이 미약하면 남자는 도망하고 여자는 달아나며, 천라지망(天羅地網)이면 뜻밖의 화와 횡재(横灾)가 있다. 궁한 길에서 겁재를 만나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워 반드시 자형(自刑)을 범하고, 절처에서 재성을 만나면 처자가 해로하기 어렵다. 대모(大耗)·소모(小耗)는 흔히 도박으로 집을 망치고, 관부(官符)·사부(死符)는 반드시 때때로 옥송(獄訟)이 있음을 주관한다. 혹 다시 사주가 절을 만나고 삼명(三命)이 형상하면 도형과 교형을 면하기 어렵고 끝내 얼굴에 자자(刺字)하는 고통을 받는다. 만약 오귀(五鬼)를 만나면 벼락에 상하거나 범에 물림이 틀림없고, 다시 뭇 흉을 만나면 악한 재앙으로 횡사함을 단정한다. 여자는 대개 음란하고 천하며 남자는 반드시 방자하다. 혹 사람의 성정과 현우·선악을 묻는다면, 먼저 귀살(貴煞)의 왕쇠를 추리한 뒤에 기교와 영변을 궁구한다. 마음이 높은 자는 괴강이 화가 되고, 성품이 순한 자는 육합이 상서로움이 된다. 그윽하고 한가하며 소쇄한 사람을 보면 화개(華蓋)·고허(孤虛)의 별을 만났고, 세력을 믿고 패도를 좋아하는 무리는 편관(偏官)·겁재·양인의 권(權)을 범했다. 겁재·양인은 비루하고 인색한 탐욕을 낳고 또 교묘한 계략의 험함을 낸다. 모략은 대개 임(壬)·계(癸)로 인하고, 위맹함은 반드시 병(丙)·정(丁)에 근본한다. 갑(甲)·을(乙)은 순하여 인자하고 도량이 크며, 경(庚)·신(辛)은 이지러지면 과단하되

剛孤囚遇之無精神破敗逢之多疎脱刑戰者愚頑靜安者賢俊躁敗者火盛隠忍者金多金水司令而相生火土逢時而相助不勞心而衣食自足不費力而家計自成更若德神相扶定是推尊鄉里貴祿拱位必然臺省□名其所憂者福不福其所慮者成不成福不福者吉處遭凶成不成者格局見破傷其格則傷福破其局則招禍譬若苗逢秋旱而冬廪空虛花被春霜而夏果無成智謀雖裕措用無成縱有囘天轉軸之機而無建功立業之遂豈不見酈生烹鼎范増背疽淵明東歸子美西去孟輿不遇馮衍空囘買臣負薪而行歌江革苦寒而坐讀葢苗而不秀者有之秀而不實者有之更值傷敗太過一福不過蒭蕘縱有百藝多能難免饑寒疾苦困於溝壑命使其然欲問富貴雙勝何由得之莫大於鎡基莫竒於秀實達聖達賢者無時不有至富至貴者自古皆然或生煞局之中文高武顯或居冠帶之下業大才竒若此𤣥微如何推測先論學堂之内三竒四福次察格局之外一吉二宜若己未見甲子為祥壬辰見丁巳為瑞壬子丙午主風光儒雅之人辛酉丙申乃俊秀榮華之士陰陽全憑純美造化最喜相生難辨者日精月華莫測者玉堂金匱得之者榮遇之者貴若論賢愚顯晦無非造化鈞陶假若鳯生於䲭蛇化為龍芳蘭不斷於蓬蒿枯木猶生於山野少貴老賤初屯後亨葢由大運之衰旺以致富貴之變更格局純而反雜惆悵殘春運行老而得時優游晚景是以時有春秋月有圓缺嘗觀貨廕之子親一喪定無聊復見畊釣之人運一通而殊顯多年爵祿一旦俱休時運至者與時相遇值生旺者未必無凶有情者通無情者滯有令者吉有衝者凶官印歲臨仕途定知進擢食財運遇庶民亦許榮昌或有少依祖父之榮長借兒孫之貴又有垂髫難苦至老無依葢因四柱之旺衰所由大運之亨否豈不見枯槁之木縱逢春而不榮茂盛之標雖經霜而不敗時日更虧年月定無下稍生時旺氣朝元必有晚福古有琢磨之玉價值連城世有孤立之人自成家計如烹煉之餘而不損歲

굳셈이 없다. 고(孤)·수(囚)를 만나면 정신이 없고, 파패(破敗)를 만나면 대개 소홀하고 빠뜨림이 많다. 형전(刑戰)하는 자는 어리석고 완고하며, 고요하고 편안한 자는 어질고 준수하다. 조급하여 패하는 자는 화가 성하고, 숨기고 참는 자는 금이 많다. 금수(金水)가 사령(司令)하여 상생하고 화토(火土)가 때를 만나 서로 도우면, 마음을 수고롭게 하지 않아도 의식이 저절로 족하고 힘을 들이지 않아도 가계가 저절로 이루어진다. 다시 만약 덕신(德神)이 서로 도우면 반드시 향리에서 추존되고, 귀록(貴祿)이 자리를 공(拱)하면 반드시 대성(臺省)에서 이름을 □한다. 그 근심하는 바는 복이 복이 되지 않는 것이고, 그 염려하는 바는 이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복이 복이 되지 않는 것은 길한 곳에서 흉을 만나는 것이고, 이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격국(格局)이 깨짐을 보는 것이다. 그 격을 상하게 하면 복을 상하고, 그 국을 깨뜨리면 화를 부른다. 비유하면 싹이 가을 가뭄을 만나 겨울 곳간이 비고, 꽃이 봄 서리를 맞아 여름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과 같다. 지모가 비록 넉넉해도 조치하여 씀에 이룸이 없고, 설령 하늘을 돌리고 축을 굴리는 기틀이 있어도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는 성취가 없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역생(酈生)은 솥에 삶기고, 범증(范増)은 등창이 났으며, 연명(淵明)은 동쪽으로 돌아가고, 자미(子美)는 서쪽으로 떠났으며, 맹여(孟輿)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풍연(馮衍)은 헛되이 돌아왔으며, 매신(買臣)은 땔나무를 지고 노래하며 다녔고, 강혁(江革)은 추위에 괴로워하며 앉아 글을 읽었다. 대개 싹이 트고도 이삭이 패지 않는 자가 있고, 이삭이 패고도 열매 맺지 못하는 자가 있다. 다시 상패(傷敗)가 지나침을 만나면 한 복이 꼴 베고 나무하는 자에 지나지 않고, 설령 백 가지 재주와 많은 능력이 있어도 굶주림과 추위, 질병과 고통을 면하기 어려워 구렁에서 곤궁하니, 명이 그렇게 시키는 것이다. 부귀를 함께 이루는 것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지를 묻는다면, 자기(鎡基)보다 큰 것이 없고 수실(秀實)보다 기이한 것이 없다. 성인에 통하고 현인에 통한 자는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고, 지극히 부하고 지극히 귀한 자는 예로부터 모두 그러하다. 혹 칠살국 가운데 나서 문이 높고 무가 드러나며, 혹 관대(冠帶) 아래에 있어 업이 크고 재주가 기이하다. 이와 같은 현미함을 어떻게 추측하는가. 먼저 학당 안의 삼기(三奇)·사복(四福)을 논하고, 다음으로 격국 밖의 일길(一吉)·이의(二宜)를 살핀다. 예컨대 기미(己未)가 갑자(甲子)를 보면 상서롭고, 임진(壬辰)이 정사(丁巳)를 보면 길조이며, 임자(壬子)·병오(丙午)는 풍광 있고 유아한 사람을 주관하고, 신유(辛酉)·병신(丙申)은 준수하고 영화로운 선비이다. 음양은 전적으로 순미함에 의지하고, 조화는 상생을 가장 기뻐한다. 분별하기 어려운 것은 일정(日精)·월화(月華)이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옥당(玉堂)·금궤(金匱)이니, 이를 얻은 자는 영화롭고 만난 자는 귀하다. 현우와 현회(顯晦)를 논한다면 조화의 도야(陶冶)가 아닌 것이 없다. 가령 봉황이 솔개에게서 나고, 뱀이 변해 용이 되며, 향기로운 난초가 쑥대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마른 나무가 오히려 산야에서 살아나는 것과 같다. 젊어서 귀하고 늙어서 천하거나 처음에 막히고 뒤에 형통한 것은, 대개 대운의 쇠왕으로 말미암아 부귀의 변경에 이르는 것이다. 격국이 순수하다가 도리어 섞이면 남은 봄을 슬퍼하고, 운이 늙어서 때를 얻으면 만년을 유유히 보낸다. 그러므로 때에는 봄가을이 있고 달에는 차고 이지러짐이 있다. 일찍이 보니 재물과 음덕을 받은 자식도 어버이가 한 번 죽으면 반드시 의지할 데가 없고, 다시 보니 밭 갈고 낚시하던 사람도 운이 한 번 통하면 특히 현달한다. 여러 해의 작록이 하루아침에 모두 끝나기도 하고, 시운이 이른 자는 때와 서로 만난다. 생왕을 만난 자라도 반드시 흉이 없는 것은 아니니, 정이 있는 자는 통하고 정이 없는 자는 막히며, 월령(月令)을 얻은 자는 길하고 충이 있는 자는 흉하다. 관(官)·인(印)이 세에 임하면 벼슬길에서 반드시 승진함을 알고, 식신·재성을 운에서 만나면 서민도 영화와 번창을 허락받는다. 혹 어려서는 조부의 영화에 의지하고 자라서는 아들과 손자의 귀함을 빌리는 자가 있고, 또 어린 나이부터 고생하여 늙도록 의지할 데가 없는 자가 있으니, 대개 사주의 왕쇠와 대운의 형통·비색으로 말미암는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마른 나무는 설령 봄을 만나도 무성하지 않고, 무성한 가지는 비록 서리를 겪어도 시들지 않는다. 시와 일이 다시 이지러지면 연월이 반드시 끝맺음이 없고, 생시가 왕기로 원(元)에 조회하면 반드시 만년의 복이 있다. 옛날에 갈고 다듬은 옥이 있어 값이 연성(連城)에 이르렀고, 세상에는 외롭게 선 사람이 있어 스스로 가계를 이루니, 마치 삶고 단련한 뒤에도 손상되지 않고, 한 해의

寒之後而不凋消息妙在變通禍福當察衰旺庶㡬知命君子共評 珞琭子註育吾子解 元一氣兮先天禀清濁兮自然著三才以成象播四氣以為年 此原造化之始三命之所由生也三命以干為祿謂之天元以支為命謂之人元以納音為身謂之地元此古人窺見造化所以法天地而體陰陽配四柱而成八字此珞琭子首言之義也 以干為祿向背定其貧富以支為命詳逆順以循環干猶木之幹支猶木之校綂言之干陽而支陰也分言之干支各有陰陽也十干之祿寄十二支中陽道順行陰道逆轉皆自長生而數遇本音臨官以寓焉此陽生陰死陰生陽死自然之理也○以干為祿而推之則有向背如甲祿在寅遇丑則謂之向見卯則謂之背故祿前一辰曰羊刃祿後一辰曰祿庫經云向祿則生背祿則死此所謂向背定其貧富者歟○以支為命而詳之則有逆順如陽男陰女從生月順行陰男陽女從生月逆行人禀受陰陽逆順之氣在乎支干之中周而復始徃來循環如寒暑之運四時而無窮者也故曰以支為命詳逆順以循環○曇瑩曰干祿推之有向背吉凶究之有淺深背而逆者可定其貧向而順者以知其富然而不在一途取軌亦有逢背祿而不貧於是支作人元運商徒而得失男迎女送否泰交居㑹吉㑹凶作用定矣 運行則一辰十歲折除乃三日為年精休旺以為妙窮通變以為𤣥 先言干支則八字定矣行運乃三命之最要者故首舉其法以示人焉運行則一辰十載折除乃三日為年此古人立運之法也折除要明實歴之數命有節氣淺深不同運有就生就節互異中間或休或旺要與八字符協有喜生旺而惡休敗有宜休敗而嫌生旺千變萬化非達𤣥通幽消息以盡造化之妙其孰能與於斯

추위를 겪은 뒤에도 시들지 않는 것과 같다. 소식(消息)의 묘함은 변통에 있고, 화복은 마땅히 쇠왕을 살펴야 하니, 거의 명을 아는 군자들과 함께 평할 만하다. 『낙록자(珞琭子)』 주(註), 육오자(育吾子) 해(解) 원(元)은 한 기운이니 선천(先天)에서 품부되고, 청탁(淸濁)을 타고남은 자연스러우며, 삼재(三才)를 드러내어 상을 이루고, 사기(四氣)를 펴서 해를 삼는다. 이는 조화의 처음을 근원하여 삼명(三命)이 생겨나는 바를 밝힌 것이다. 삼명은 천간을 녹(祿)으로 삼으니 이를 천원(天元)이라 하고, 지지를 명(命)으로 삼으니 이를 인원(人元)이라 하며, 납음(納音)을 신(身)으로 삼으니 이를 지원(地元)이라 한다. 이는 옛사람이 조화를 엿보아 천지를 본받고 음양을 체득하여 사주에 배합해 팔자를 이룬 까닭이니, 이것이 낙록자가 첫머리에 말한 뜻이다. 천간을 녹으로 삼으니 향배(向背)로 그 빈부를 정하고, 지지를 명으로 삼으니 역순(逆順)을 살펴 순환한다. 간(干)은 나무의 줄기와 같고 지(支)는 나무의 가지와 같다. 통틀어 말하면 간은 양이고 지는 음이며, 나누어 말하면 간지 각각에 음양이 있다. 십간의 녹은 십이지 가운데 붙어 있으니, 양의 도는 순행하고 음의 도는 역행하여 모두 장생(長生)으로부터 세어 본음(本音)을 만나는 임관(臨官)에 붙는다. 이것이 양이 생하는 곳에서 음이 죽고 음이 생하는 곳에서 양이 죽는 자연의 이치이다. ○ 천간을 녹으로 삼아 추리하면 향배가 있다. 예컨대 갑(甲)의 녹은 인(寅)에 있는데 축(丑)을 만나면 향(向)이라 하고 묘(卯)를 보면 배(背)라 한다. 그러므로 녹 앞의 한 진(辰)을 양인(羊刃)이라 하고 녹 뒤의 한 진을 녹고(祿庫)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녹을 향하면 살고 녹을 등지면 죽는다'고 하니, 이것이 이른바 향배로 그 빈부를 정한다는 것이리라. ○ 지지를 명으로 삼아 살피면 역순이 있다. 예컨대 양남(陽男)·음녀(陰女)는 생월부터 순행하고, 음남(陰男)·양녀(陽女)는 생월부터 역행한다. 사람은 음양 역순의 기운을 받으니 그것이 간지 가운데 있어 두루 돌아 다시 시작하고 오가며 순환함이, 마치 추위와 더위가 사계절을 운행하여 끝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지를 명으로 삼아 역순을 살펴 순환한다'고 한다. ○ 담영(曇瑩)이 말하기를, 간록(干祿)으로 추리하면 향배가 있고 길흉으로 궁구하면 얕고 깊음이 있으니, 등지고 역행하는 자는 그 가난을 정할 수 있고, 향하고 순행하는 자는 그 부유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길에서만 법칙을 취하는 것은 아니니, 녹을 등지고도 가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에 지지를 인원으로 삼아 운이 장사꾼처럼 [가서] 득실이 있고,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며 비태(否泰)가 교대로 머물러, 길을 만나고 흉을 만나는 작용이 정해진다고 하였다. 운행은 한 진(辰)이 십 년이고, 절제(折除)는 사흘을 일 년으로 삼는다. 휴왕(休旺)에 정통하는 것을 묘로 삼고, 변통을 궁구하는 것을 현(玄)으로 삼는다. 먼저 간지를 말하면 팔자가 정해진다. 행운(行運)은 삼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첫머리에 그 법을 들어 사람에게 보였다. '운행은 한 진이 십 년이고 절제는 사흘을 일 년으로 삼는다'는 것은 옛사람이 운을 세우는 법이다. 절제는 실제로 지난 날수를 밝혀야 하니, 명에는 절기의 얕고 깊음이 같지 않고, 운에는 생일에 나아가는 것과 절기에 나아가는 것이 서로 다르다. 그 사이에 혹 휴(休)하고 혹 왕(旺)하니 팔자와 부합해야 한다. 생왕을 기뻐하고 휴패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고, 휴패가 마땅하고 생왕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 천변만화하니, 현묘함에 통달하고 그윽함에 통하여 소식으로 조화의 묘함을 다하는 자가 아니면 누가 이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其為氣也將來者進成功者退如蛇在灰如鱔在塵氣五行之氣也播於四時如春則木旺火相土死金囚水休迎之以臨官帝旺將來者進背之以休廢死絶成功者退五行之氣循環進退人之行運每居一辰相者既進旺者則退當權者用之為福不當權者用之無益若五行氣過則退蛇鱔皆屬火類火至囚死為土休廢為灰巳中三獸為蛇為鱔為蚓故知蛇鱔為火至囚死休廢則在塵在灰是土進而火退也○瑩和尚曰鱔蚓為水土之屬居塵必憂騰蛇乃灰火之神處灰為樂方以類聚物以羣分順其所欲則吉乖其所趨則凶即物可以觀造化也人之行運雖同一宫而氣有進退所處不異而命有生死見其不可不精休旺窮通變也此説得之 其為有也是從無而立有其為無也天垂象以示文此正明五行之氣是從無而立有故借天象五星以明之葢播物之初孰為之有太極之後誰為之無有出於無無生於有在氣成象在地成形變化見矣 其為常也立仁立義其為事也或見或聞 五行在天為五星在地為五嶽在人為五臟推而行之則為五常常有可久之道易曰立天之道曰陰與陽立地之道曰柔與剛立人之道曰仁與義人之道非仁與義則不能立也書曰二五事一曰貌二曰言三曰視四曰聽五曰思五常五事皆五行之變化與人事相通人之性情去就見聞動靜皆不逃乎此數或見或聞如金木水火土則見而宫商角徵羽則聞貌言視聽思則見而肅又哲謀聖則聞葢五行之用至不可勝窮非圓機明智之士孰能精察而黙識之哉 崇為寶也竒為貴也將星扶德天乙加臨木主休囚行藏汨沒

그 기(氣)됨은 장차 올 것은 나아가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니, 뱀이 재 속에 있는 것 같고 드렁허리가 티끌 속에 있는 것 같다. 기란 오행의 기운이니 사시에 퍼진다. 예컨대 봄이면 목이 왕하고 화가 상(相)하며 토가 사(死)하고 금이 수(囚)하며 수가 휴(休)하니, 임관(臨官)·제왕(帝旺)으로 맞이하는 것은 장차 올 것이 나아가는 것이고, 휴폐(休廢)·사절(死絶)로 등지는 것은 공을 이룬 것이 물러나는 것이다. 오행의 기운은 순환하며 진퇴하니, 사람이 운을 행함에 매번 한 진(辰)에 머물 때 상(相)한 것은 이미 나아가고 왕한 것은 물러난다. 권세를 맡은 것을 쓰면 복이 되고 권세를 맡지 않은 것을 쓰면 이익이 없으니, 만약 오행의 기운이 지나가면 물러난다. 뱀과 드렁허리는 모두 화에 속하니, 화가 수사(囚死)에 이르면 토가 되고 휴폐하면 재가 된다. 사(巳) 중의 세 짐승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된다. 그러므로 뱀과 드렁허리가 화이면서 수사·휴폐에 이르면 티끌 속에 있고 재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으니, 이는 토가 나아가고 화가 물러난 것이다. ○ 영(瑩) 화상이 말하기를, 드렁허리와 지렁이는 수토(水土)의 무리이니 티끌에 있으면 반드시 근심하고, 등사(騰蛇)는 재와 불의 신이니 재에 있으면 즐거워한다. 방위는 부류로 모이고 사물은 무리로 나뉘니, 그 원하는 바를 따르면 길하고 그 향하는 바를 어기면 흉하다. 사물에 나아가 조화를 볼 수 있다. 사람이 운을 행함에 비록 같은 한 궁이라도 기운에는 진퇴가 있고, 처한 바가 다르지 않아도 명에는 생사가 있으니, 휴왕에 정통하고 변통을 궁구하지 않을 수 없음을 보인다. 이 설이 옳다. 그 유(有)됨은 무(無)로부터 유를 세우는 것이고, 그 무됨은 하늘이 상(象)을 드리워 무늬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바로 오행의 기운이 무로부터 유를 세움을 밝힌 것이므로, 하늘의 상인 오성(五星)을 빌려 밝혔다. 대개 만물을 펴는 처음에 누가 유라 하였으며, 태극 이후에 누가 무라 하였는가. 유는 무에서 나오고 무는 유에서 생기니, 하늘에서는 상을 이루고 땅에서는 형을 이루어 변화가 드러난다. 그 상(常)됨은 인(仁)을 세우고 의(義)를 세우는 것이고, 그 사(事)됨은 혹 보이고 혹 들리는 것이다. 오행은 하늘에서는 오성이 되고, 땅에서는 오악(五嶽)이 되며, 사람에게서는 오장(五臟)이 되니, 미루어 행하면 오상(五常)이 된다. 상에는 오래갈 수 있는 도가 있다. 『역(易)』에 이르기를 '하늘의 도를 세움은 음과 양이요, 땅의 도를 세움은 유와 강이요, 사람의 도를 세움은 인과 의이다'라고 하였으니, 사람의 도는 인과 의가 아니면 설 수 없다. 『서(書)』에 이르기를 '두 번째는 오사(五事)이니, 첫째는 모(貌), 둘째는 언(言), 셋째는 시(視), 넷째는 청(聽), 다섯째는 사(思)'라 하였다. 오상과 오사는 모두 오행의 변화로서 인사와 서로 통하니, 사람의 성정·거취·견문·동정이 모두 이 수를 벗어나지 않는다. 혹 보이고 혹 들린다는 것은, 예컨대 금목수화토는 보이는 것이고 궁상각치우는 들리는 것이며, 모·언·시·청·사는 보이는 것이고 숙(肅)·예(乂)·철(哲)·모(謀)·성(聖)은 들리는 것이다. 대개 오행의 쓰임은 이루 다 궁구할 수 없으니, 원만한 기틀과 밝은 지혜를 지닌 선비가 아니면 누가 정밀히 살펴 묵묵히 알 수 있겠는가. 숭(崇)을 보배로 삼고 기(奇)를 귀함으로 삼으니, 장성(將星)이 덕(德)을 돕고 천을귀인(天乙貴人)이 더해 임한다. 본주(本主)가 휴수(休囚)하면 행장(行藏)이 가라앉아 묻힌다.

崇者卑之反竒者耦之對物以積而高高之為崇在五行上生下是也物以無與耦之為竒在五行異而乃羣是也將星月将也德天月德也天乙貴神也生年為本生日為主休囚對生旺言人命年月日時四柱有五行上生下有三竒乙丙丁更帶將星德貴主本生旺得地所謂吉將交臨而福臻成慶此為至貴之命賦先言崇竒為寳貴後言主本忌休囚見崇竒為難遇以主本為切要而諸方神煞則次而言之是知命以五行為先生旺為上將星德貴又神煞之最吉者歟○徐曰崇以主本言凡命中掌夀掌財掌災福之辰亦謂之崇竒以祿馬言凡命中財官印食亦謂之竒德者日交德辰即六合也如壬寅年庚戌月癸卯日乙卯時九月將在卯扶其生日五行九月金土六合卯戌合乙庚合戊癸合如此五行各不居休敗之地則貴似非賦義 至若勾陳得位不□小信以成仁真武當權知是大才而分瑞 此舉水土以例其餘勾陳為土之將其於常也為信真武乃水之神其於常也為智信也者足以達於聖智也者足以撰其道五行之用獨善於兹得位者戊巳生七月母在子鄉當權者壬癸生七月子居母家二物同源俱生於申故也徐以戊巳坐臨寅卯並亥卯未壬癸坐臨午巳及辰戌丑未下冇官印祿馬旺相庫墓為得位當權似與賦義有背不若只以土生四季水遇三冬為是 不仁不義庚辛與甲乙交差或是或非壬癸與丙丁相畏 上言當權得位則不交差不相畏也若甲見庚乙見辛丙見壬丁見癸猶二女同居兩男並處陰陽不合不成慶也庚辛主義甲乙主仁以交差故不仁不義丙丁主禮壬癸主智以相畏故或是或非若庚合於乙辛合於甲則剛柔相乘仁義兼濟非交差也若丙見癸官丁合壬祿則陰陽相配水火既濟非相畏也或以甲申乙酉為不仁庚寅辛卯為不義緣寅申庚甲之交差卯酉乙辛之暗戰丙與壬則丙非壬是丁逢癸則癸是丁非子午同然巳亥一揆凡命遇此一辰始可言之 故有先賢謙已處俗求仙崇釋則離宫修定歸道乃水府求𤣥

숭(崇)이란 비(卑)의 반대이고, 기(奇)란 우(耦)의 짝이다. 사물이 쌓여 높아지면 높은 것을 숭이라 하니, 오행에서 위가 아래를 생하는 것이 이것이다. 사물에 짝이 없는 것을 기라 하니, 오행에서 서로 다르면서 무리를 이루는 것이 이것이다. 장성(將星)은 월장(月將)이고, 덕(德)은 천덕(天德)·월덕(月德)이며, 천을(天乙)은 귀신(貴神)이다. 생년을 본(本)으로 삼고 생일을 주(主)로 삼는다. 휴수(休囚)는 생왕(生旺)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사람의 명에서 연월일시 사주에 오행이 위에서 아래를 생함이 있고, 삼기(三奇)인 을(乙)·병(丙)·정(丁)이 있으며, 다시 장성과 덕·귀인을 띠고 본주가 생왕하여 자리를 얻으면, 이른바 길장(吉將)이 교대로 임해 복이 이르고 경사를 이루는 것이니 지극히 귀한 명이다. 부(賦)에서 먼저 숭·기를 보배와 귀함으로 말하고 뒤에 본주가 휴수함을 꺼린다고 말하였으니, 숭·기는 만나기 어려운 것이나 본주를 절실히 중요하게 여기고 여러 신살은 그다음으로 말한 것이다. 이로써 명은 오행을 먼저 하고 생왕을 으뜸으로 하며, 장성·덕·귀인은 또 신살 중 가장 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서씨(徐氏)가 말하기를, 숭은 본주로 말한 것이니 무릇 명 중에서 수명·재물·재앙과 복을 관장하는 진(辰)을 또한 숭이라 하고, 기는 녹마로 말한 것이니 무릇 명 중의 재관·인수·식신을 또한 기라 한다. 덕이란 일(日)이 덕진(德辰)과 사귀는 것이니 곧 육합(六合)이다. 예컨대 壬寅년 庚戌월 癸卯일 乙卯시는 9월의 월장이 묘(卯)에 있어 그 생일을 돕고, 오행이 9월 금토이며, 묘·술이 합하고 을·경이 합하며 무·계가 합한다. 이와 같이 오행이 각각 휴패의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귀하다고 하였으나, 부의 뜻은 아닌 듯하다. 구진(勾陳)이 자리를 얻으면 작은 신의를 □하지 않고 인(仁)을 이루며, 진무(真武)가 권세를 맡으면 큰 재주로 상서로움을 나눔을 안다. 이는 수와 토를 들어 그 나머지를 예시한 것이다. 구진은 토의 장수이니 오상에서는 신(信)이 되고, 진무는 곧 수의 신이니 오상에서는 지(智)가 된다. 신이란 족히 성(聖)에 통달할 수 있는 것이고, 지란 족히 그 도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니, 오행의 쓰임이 여기에서 홀로 훌륭하다. 자리를 얻었다는 것은 무(戊)·기(己)가 7월에 나서 어머니가 자식의 곳에 있는 것이고, 권세를 맡았다는 것은 임(壬)·계(癸)가 7월에 나서 자식이 어머니 집에 있는 것이니, 두 가지가 근원이 같아 모두 신(申)에서 생하기 때문이다. 서씨는 무·기가 인(寅)·묘(卯) 및 해묘미(亥卯未)에 앉아 임하고, 임·계가 오(午)·사(巳) 및 진술축미(辰戌丑未)에 앉아 임하며 아래에 관·인·녹·마가 있고 왕상·고묘인 것을 자리를 얻고 권세를 맡은 것으로 보았으나, 부의 뜻과 어긋나는 듯하니, 다만 토가 사계에 나고 수가 삼동(三冬)을 만나는 것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 불인불의(不仁不義)는 경(庚)·신(辛)과 갑(甲)·을(乙)이 엇갈리기 때문이고, 혹 옳고 혹 그름은 임(壬)·계(癸)와 병(丙)·정(丁)이 서로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권세를 맡고 자리를 얻으면 엇갈리지 않고 서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만약 갑이 경을 보고 을이 신을 보며, 병이 임을 보고 정이 계를 보면, 두 여자가 함께 살고 두 남자가 나란히 거처하는 것과 같아 음양이 합하지 못하고 경사를 이루지 못한다. 경·신은 의(義)를 주관하고 갑·을은 인(仁)을 주관하니 엇갈리므로 불인불의하고, 병·정은 예(禮)를 주관하고 임·계는 지(智)를 주관하니 서로 두려워하므로 혹 옳고 혹 그르다. 만약 경이 을과 합하고 신이 갑과 합하면 강유가 서로 타서 인의가 함께 이루어지니 엇갈림이 아니다. 만약 병이 계 관(官)을 보고 정이 임 녹(祿)과 합하면 음양이 서로 짝하여 수화가 기제(既濟)하니 서로 두려워함이 아니다. 혹은 갑신(甲申)·을유(乙酉)를 불인이라 하고 경인(庚寅)·신묘(辛卯)를 불의라 하니, 인·신(寅申)과 경·갑의 엇갈림, 묘·유(卯酉)와 을·신의 암전(暗戰) 때문이다. 병과 임은 병이 그르고 임이 옳으며, 정이 계를 만나면 계가 옳고 정이 그르니, 자·오(子午)도 같고 사·해(巳亥)도 한 가지이다. 무릇 명이 이 한 진(辰)을 만나야 비로소 이를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선현이 자기를 낮추어 속세에 처하면서 신선을 구함이 있으니, 불교를 숭상하면 이궁(離宮)에서 선정(禪定)을 닦고, 도교로 돌아가면 곧 수부(水府)에서 현묘함을 구한다.

仁義每乖於得失是非常絆於榮枯於是日用不知曽無休息故有先賢謙已處俗求仙割愛少私寡慾或崇釋以滅心之火或歸道以益腎之精内守精神外除幻妄達物我非有明色空究竟者莫非是也 是知五行通道取用多門理於賢人亂於不肖成於妙用敗於不能 道無乎不在物無乎非道五行變化通乎大道何所不該其取用不一故謂多門如識者取之以修定仙者取之則求𤣥自非頓悟之士豈能與此是故賢者得之能窮理盡性達五行之妙用愚者失之終亦自昧而無所得能者養之以取福不能者敗之以取禍易曰苟非其人道不虛行 見不見之形無時不有抽不抽之緒萬古聨綿 見不見之形如十干祿寄十二支有見不見之形存焉甲祿寅寅為顯見之祿不見寅而見戌以五子元遁至戌見甲戌戌為甲之祿堂此所謂不見之祿甲以辛為官辛祿酉甲受金雞酉為明見之官不見酉而見未以天官遁甲入羊羣未上有辛此所謂不見之官 抽不抽之緒如陽氣生子旺卯終午陰氣生午旺酉終子陽生則陰死陰變則陽化子午乃陰陽化生之始終無極也陰極則陽生陽極則陰生氣自子午中孚甲抽扎而出出入無疾徃來不窮如絲緒之聨綿萬古不斷之義○太𤣥云見不見之形抽不抽之緒則日遷月變暑徃寒來代廢代興更休更旺一顯一晦一縮一抽綿綿若存無時不有葢陰陽五行有見不見有抽不抽其理𤣥妙其機發泄無物不有無時不然自有天地人以來便如此要頓悟何如 是以河公懼其七煞宣父畏其元辰峨眉闡以三生無全士庶鬼谷播其九命約以星觀今集諸家之要略其偏見之能是以未解曲通妙須神悟

인의는 늘 득실에서 어긋나고 시비는 항상 영고(榮枯)에 얽매이니, 이에 날마다 쓰면서도 알지 못하여 일찍이 쉼이 없었다. 그러므로 선현이 자기를 낮추어 속세에 처하면서 신선을 구함이 있으니, 애착을 끊고 사사로움을 줄이고 욕심을 적게 하여, 혹 불교를 숭상해 마음의 불을 끄거나 혹 도교로 돌아가 신장의 정기를 더하며, 안으로 정신을 지키고 밖으로 헛된 망상을 없앴다. 물아(物我)가 있지 않음에 통달하고 색공(色空)을 밝혀 구경에 이른 자는 모두 이러하다. 이로써 오행이 도에 통하여 취용함에 문이 많음을 안다. 현인에게서는 다스려지고 불초한 자에게서는 어지러워지며, 묘한 쓰임에서 이루어지고 능하지 못함에서 패한다. 도는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사물은 도가 아닌 것이 없다. 오행의 변화는 대도에 통하니 무엇인들 갖추지 않겠는가. 그 취용이 하나가 아니므로 문이 많다고 한다. 예컨대 식자(識者)는 이를 취해 선정을 닦고 신선은 이를 취해 현묘함을 구하니, 스스로 단박에 깨친 선비가 아니면 어찌 이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현자는 이를 얻어 이치를 궁구하고 성품을 다하여 오행의 묘한 쓰임에 통달하고, 어리석은 자는 이를 잃어 끝내 스스로 어두워 얻는 바가 없다. 능한 자는 이를 길러 복을 취하고, 능하지 못한 자는 이를 무너뜨려 화를 취한다. 『역』에 이르기를 '진실로 그 사람이 아니면 도는 헛되이 행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는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고,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는 만고에 이어진다.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란, 예컨대 십간의 녹이 십이지에 붙어 있는데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갑의 녹은 인(寅)이니 인은 드러나 보이는 녹이다. 인이 보이지 않고 술(戌)이 보이면, 오자원둔(五子元遁)으로 술에 이르러 갑술(甲戌)을 보니 술은 갑의 녹당(祿堂)이 되는데, 이것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녹이다. 갑은 신(辛)을 관으로 삼고 신의 녹은 유(酉)이니 '갑이 금계(金雞)를 받는다'는 것으로 유는 드러나 보이는 관이다. 유가 보이지 않고 미(未)가 보이면, 천관(天官)으로 둔갑하여 양의 무리[未]에 들어가 미 위에 신(辛)이 있으니, 이것이 이른바 보이지 않는 관이다.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란, 예컨대 양기는 자(子)에서 생하고 묘(卯)에서 왕하며 오(午)에서 끝나고, 음기는 오에서 생하고 유(酉)에서 왕하며 자에서 끝나니, 양이 생하면 음이 죽고 음이 변하면 양이 화한다. 자·오는 음양이 화생하는 처음과 끝이니 끝이 없다. 음이 극하면 양이 생하고 양이 극하면 음이 생하니, 기운이 자·오의 중부(中孚)로부터 싹이 껍질을 뚫고 나와 드나듦에 병이 없고 오감이 다함이 없어, 실마리가 이어져 만고에 끊이지 않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 『태현(太玄)』에 이르기를,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체와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는 날이 옮기고 달이 변하며 더위가 가고 추위가 오며, 번갈아 폐하고 번갈아 흥하며, 다시 쉬고 다시 왕하며, 한 번 드러나고 한 번 어두워지며, 한 번 움츠리고 한 번 뽑혀, 면면히 있는 듯하여 어느 때나 있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였다. 대개 음양오행에는 보임과 보이지 않음이 있고 뽑힘과 뽑히지 않음이 있어 그 이치가 현묘하고 그 기틀이 발설되어 있지 않은 사물이 없고 그렇지 않은 때가 없으니, 천·지·인이 있은 이래로 이와 같았다. 단박에 깨쳐야 하니 어떠한가. 그러므로 하상공(河上公)은 그 칠살(七殺)을 두려워하고 선보(宣父)는 그 원진(元辰)을 두려워하였으며, 아미(峨眉)는 삼생(三生)으로 밝혔으나 사서(士庶)에 온전하지 못하고, 귀곡(鬼谷)은 그 구명(九命)을 폈으나 별로 보는 것으로 요약하였다. 이제 여러 학자의 요점을 모으고 그 편견의 능함을 줄였으니, 그러므로 아직 풀리지 않은 곳을 곡진히 통하려면 묘하게 반드시 신묘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元辰七煞煞之最凶命禀五行斯患孰逃上古聖賢如河上公仙之流也文宣王聖之至也猶俱畏二煞况其他乎於是著書濟世吉凶禍福告在未萌峨眉仙闡以三生非不精也鬼谷子播其九命非不通也指陳𤣥言幽奥難測故云約以星觀無全士庶三生祿命身也九命身命兩宫祿馬二位生年胎月日時也珞琭子□ 臣出自蘭野㓜慕真風入肆無懸壺之妙游衢無化杖之神息一氣以凝神消五行而通道 臣者對君之稱蘭野地名自敘所出㓜慕真風則其志大矣懸壺化杖乃壺公費長房故事稱前人之至妙悔在已之無能外絶所欲内無所思息一氣以凝神消五行而通道故著此賦名消息焉葢造化有消有息故云 乾坤立其牝牡金木定其剛柔晝夜互為君臣青赤時為父子 此消息造化之大規模也乾屬陽為天道君道夫道坤屬陰為地道臣道婦道乾以動為體曰闢户坤以靜為體曰闔户乾坤立陰陽牝牡之合兩者交通斯五行變化在其中矣易首乾坤正此義也仁柔義剛金木性之所司一陰一陽剛柔相推獨剛而無柔則不能生變獨柔而無剛則不能生化晝為剛生變以進夜為柔生化以退積剛柔而成變化積晝夜而成進退晝為陽以象君夜為陰以象臣晝夜之道其微有消息其著有盈虛其分有幽明其數有生死一泰一否一損一益終始之相因新故之相代榮辱之所至福祿之自來莫不本諸此也五行之神曰帝東方青帝之父生南方赤帝之子青赤之理父傳子道也言陰陽五行之中有君臣父子夫婦之道存焉是造化之大指通乎人倫也歟 不可一途而取軌不可一理而推之時有冬逢炎熱夏草遭霜類有陰䑕棲氷神□宿火

원진(元辰)과 칠살은 살(煞) 중에서 가장 흉한 것이니, 명이 오행을 받았다면 이 근심을 누가 피하겠는가. 상고의 성현인 하상공 같은 이는 신선의 부류이고 문선왕(文宣王)은 성인의 지극한 분인데도 오히려 모두 두 살을 두려워하였으니, 하물며 그 나머지이겠는가. 이에 책을 지어 세상을 구제하여 길흉화복을 아직 싹트기 전에 알렸다. 아미선(峨眉仙)이 삼생으로 밝힌 것이 정밀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귀곡자가 구명을 편 것이 통하지 않은 것이 아니나, 현묘한 말을 가리켜 베풂이 그윽하고 깊어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별로 보는 것으로 요약하여 사서에 온전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삼생이란 녹(祿)·명(命)·신(身)이고, 구명이란 신궁·명궁 두 궁, 녹·마 두 자리, 생년·태월(胎月)·일·시이다. 낙록자는 여러 학자의 요지를 모으고 그 편견의 능함을 줄여 홀로 마음으로 얻은 견해를 발하여 이 글을 지었으니, 현묘한 뜻을 크게 풀고 묘한 기틀을 곡진히 통하게 하였다. 배우는 자가 신묘하게 깨달아 변통하는 데 있으니 이것이 훌륭한 것이다. 신(臣)은 난야(蘭野)에서 나와 어려서부터 참된 풍모를 사모하였으나, 저자에 들어가도 호리병을 거는 묘함이 없고 거리에 노닐어도 지팡이를 변화시키는 신통함이 없으니, 한 기운을 쉬어 정신을 모으고 오행을 소식(消息)하여 도에 통하고자 한다. 신이란 임금에 대한 칭호이다. 난야는 지명이니 스스로 나온 곳을 서술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참된 풍모를 사모하였다니 그 뜻이 크다. 호리병을 걸고 지팡이를 변화시킨 것은 곧 호공(壺公)과 비장방(費長房)의 고사이니, 앞사람의 지극한 묘함을 칭송하고 자기의 무능함을 뉘우친 것이다. 밖으로 원하는 바를 끊고 안으로 생각하는 바가 없어 한 기운을 쉬어 정신을 모으고 오행을 소식하여 도에 통하므로 이 부를 지어 '소식(消息)'이라 이름하였다. 대개 조화에는 줄어듦[消]이 있고 자라남[息]이 있으므로 그렇게 말하였다. 건곤(乾坤)은 그 암수를 세우고, 금목(金木)은 그 강유를 정하며, 낮과 밤은 서로 임금과 신하가 되고, 청(青)과 적(赤)은 때로 아버지와 아들이 된다. 이는 조화를 소식하는 큰 규모이다. 건은 양에 속하여 천도·군도·부도(夫道)가 되고, 곤은 음에 속하여 지도·신도·부도(婦道)가 된다. 건은 동(動)을 체로 삼아 '문을 연다'고 하고, 곤은 정(靜)을 체로 삼아 '문을 닫는다'고 한다. 건곤이 음양·암수의 합을 세워 둘이 교통하면 오행의 변화가 그 가운데 있으니, 『역』이 건곤을 첫머리에 둔 것이 바로 이 뜻이다. 인(仁)은 부드럽고 의(義)는 굳세니 금목의 성품이 맡은 바이다.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여 강유가 서로 밀치니, 강만 있고 유가 없으면 변(變)을 낳을 수 없고, 유만 있고 강이 없으면 화(化)를 낳을 수 없다. 낮은 강이 되어 변을 낳아 나아가고, 밤은 유가 되어 화를 낳아 물러나니, 강유가 쌓여 변화를 이루고 낮밤이 쌓여 진퇴를 이룬다. 낮은 양이 되어 임금을 상징하고 밤은 음이 되어 신하를 상징한다. 낮밤의 도는 그 미세함에 소식이 있고, 그 드러남에 영허(盈虛)가 있으며, 그 나뉨에 유명(幽明)이 있고, 그 수에 생사가 있다. 한 번 태(泰)하고 한 번 비(否)하며 한 번 손(損)하고 한 번 익(益)하여, 끝과 처음이 서로 이어지고 새것과 옛것이 서로 교대하니, 영욕이 이르는 바와 복록이 오는 바가 모두 여기에 근본하지 않는 것이 없다. 오행의 신을 제(帝)라 하니, 동방 청제(青帝)가 아버지로서 남방 적제(赤帝)라는 아들을 낳으니, 청과 적의 이치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도를 전하는 것이다. 음양오행 가운데 군신·부자·부부의 도가 있으니, 이는 조화의 큰 뜻이 인륜에 통함을 말한 것이리라. 한 길로만 법칙을 취해서는 안 되고, 한 이치로만 미루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으며, 부류로는 음서(陰鼠)가 얼음에 깃들고 신(神)□가 불에 머무는 것이 있다.

此言陰陽五行之道微妙難通隠奥難測不可只一途取軌一理而推之如冬寒夏熱此理之常時之正也若冬逢炎熱夏草遭霜則非其時矣非其時而行其令是可以常理拘乎䑕火□ 是以陰陽罕測志物難窮大抵三冬暑少九夏陽多禍福有若禨祥術士希其八九 上文言冬熱夏霜氷䑕火□ 或若生逢休敗之地早歲孤窮老遇建旺之鄉臨年偃蹇若乃初凶後吉以源濁而流清始吉終凶類根甘而裔苦

이는 음양오행의 도가 미묘하여 통하기 어렵고 은미·심오하여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길로만 법칙을 취하고 한 이치로만 미루어서는 안 됨을 말한 것이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것은 이치의 상도(常道)요 때의 올바름이다. 만약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면 그 때가 아니다. 그 때가 아닌데 그 영(令)을 행하니, 상리(常理)로 얽매어 볼 수 있겠는가? 쥐가 불에, □가 얼음에 [사는] 것은 이치상 그 부류에 마땅한 것이다. 음서(陰鼠)가 얼음에 깃들고 신□(神□)가 불에 묵는다면 그 부류가 아니다. 그 부류가 아닌데 그 자리에 거하니, 한 길로 논할 수 있겠는가? 떳떳한 것은 궁구하기 쉽고 떳떳하지 않은 것은 궁구하기 어려우니, 조화를 어찌 쉽게 말하겠는가. 추자(鄒子)가 율관을 불자 추운 골짜기에 봄이 돌아왔고, 효부가 원통함을 품자 유월에 서리가 날렸다. 고금에 재이(災異)를 기록한 것 가운데 이런 부류가 매우 많으니, 음양오행의 변화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화서(火鼠)의 털은 길쌈하여 베를 만들고 빙잠(氷蠶)의 기름은 올려 제기에 담으니, 이는 세상이 아는 바이다. 『신이경(神異經)』에 "북방에 층층 얼음이 만 리이고 두께가 백 장(丈)인데, 무게가 만 근이고 털 길이가 한 자 남짓한 쥐가 그 속에 숨어 산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음서가 얼음에 깃드는 것이다. 『이아(爾雅)』에 "첫째는 신□(神□)요 열째는 화□(火□)이다"라 하였고, 곽박(郭璞)의 찬(讚)에 "하늘이 신령한 물건을 낳으니 십붕(十朋)의 □라, 혹은 불에서 노닌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신□가 불에 묵는 것이다. 서자평(徐子平)은 동지에 일양(一陽)이 생하고 하지에 일음(一陰)이 생하는 것을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다'로 보고, 계록(癸祿)이 자(子)에 있어 인원(人元)이 되니 병(丙)은 계(癸)를 관인(官印)으로 삼고, 무록(戊祿)이 사(巳)에 있어 인원이 되니 계는 무를 관인으로 삼는 것을 '음서가 얼음에 깃들고 신□가 불에 묵는다'로 보았으나, 부(賦)의 뜻이 아닌 듯하다. 그러므로 음양은 헤아리기 드물고 [기록된] 사물은 궁구하기 어렵다. 대저 삼동(三冬, 겨울 석 달)에는 더위가 적고 구하(九夏, 여름 90일)에는 양기가 많다. 화복은 기상(禨祥, 길흉의 조짐)과 같으니, 술사는 그 열에 여덟아홉을 바랄 뿐이다. 윗글에서 겨울의 더위, 여름의 서리, 얼음 쥐, 불 □를 말한 것은 음양의 상리가 아니라 물류(物類)가 서로 감응하는 것이므로 '헤아리기 드물고 궁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 구절은 윗글을 되비추어 깨뜨린 것이니, 때로 겨울에 뜨거운 더위를 만나는 일이 있어도 대저 삼동에는 더위가 반드시 적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는 일이 있어도 대저 구하에는 양기가 반드시 많다는 것이다. 추위와 더위에 이미 그 상도가 있으니 음양의 심오함을 엿볼 수 있고, 화복은 마땅히 이치로 미루어야 하며 기상은 부류로써 드러나 응한다. 술사가 전문으로 삼명(三命)·오행을 논할 때, 행년·세운이 왕상(旺相)하여 자리를 얻은 운을 만나면 태(泰)하고 휴수(休囚)하여 자리를 잃은 운을 만나면 비(否)하니, 다만 그 상도만 말하여 열에 여덟아홉을 바랄 수 있으면 족하다. [또는] 사람 명의 행년·세운에서 화복이 응하는 것이 기상의 변이나 기록된 사물의 궁구하기 어려움과 같아서, 술수를 지닌 선비라도 열 가운데 이 이치에서 여덟아홉을 바라기 어렵다는 뜻으로 보기도 하니, 대개 천지도 온전한 공이 없거늘 하물며 사람이랴 — 이 또한 통한다. 혹 태어나 휴패(休敗)의 땅을 만나면 이른 나이에 외롭고 궁하며, 늙어 건왕(建旺)의 고장을 만나면 만년에 도리어 막히고 곤궁하다. 처음 흉하고 뒤에 길한 것은 근원이 탁하나 흐름이 맑은 것과 같고, 처음 길하고 끝에 흉한 것은 뿌리는 달지만 끝가지가 쓴 것과 같다.

身雖逐運必假運以資身勢須及時亦假時而乘勢生逢壯歲運宜處於旺鄉晚遇衰年運恰宜於困地是乃隨宜消息休旺自如初生歇滅而晚歲興隆者源濁流清之謂也㓜年建旺而臨老蛉□ 觀乎萌兆察以其原根在苗先實從花後 談命之説以胎為根以月為苗以日為花以時為實窮根可以知苗見花然後知實是以聖人觀乎先兆見乎未萌即察其根源則知其苗裔也徐曰欲知運内吉凶先看根元勝負根元有貴則運臨貴而必貴根元有財則運臨財而發財根元有灾則運臨灾而生灾其説亦通

몸은 비록 운을 따르나 반드시 운을 빌려 몸을 돕고, 세(勢)는 반드시 때에 미쳐야 하니 또한 때를 빌려 세를 탄다. 한창 나이에 태어나 만나면 운은 왕향(旺鄉)에 처함이 마땅하고, 늦게 쇠한 나이를 만나면 운은 도리어 곤한 땅에 있음이 마땅하다. 이것이 마땅함에 따라 소식(消息)하여 휴왕(休旺)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처음 태어나서는 쇠멸하다가 만년에 흥륭하는 것은 '근원이 탁하나 흐름이 맑다'는 것이요, 어린 나이에 건왕하다가 늙어서 영락(蛉□)하는 것은 '끝가지는 쓰고 뿌리는 달다'는 것이다. 이는 운기를 헤아리고 근원을 궁구하는 것이니, 먼저 근기(根基)의 두텁고 얇음을 살피고 아울러 운한(運限)의 처음과 끝을 밝히면, 비록 백발백중은 아니더라도 열에 여덟아홉은 바랄 수 있다. 대저 사람의 명은 생년을 세워 존(尊)으로 삼고 태(胎)·월·일·시는 그 다음으로 돕는다. 그러므로 [생년을] 사주의 군부(君父)로 삼고 길흉의 주재로 삼아 생년을 세운다고 한다. 운기의 근본을 밝히고 허실의 기틀을 추론하는 데는 월을 취하고, 안위의 조짐을 보고 고락의 근원을 살피는 데는 일을 취하며, 귀천의 근본을 정하고 생사의 기한을 결정하는 데는 시를 취하고, 어린 시절 음덕의 시작을 분별하고 [생년이] 서기 이전을 궁구하는 데는 태를 취한다. 월은 초년을, 일은 중년을, 시는 말년을 주관하고, 년은 이를 총괄한다. 반드시 처음과 끝이 함께 구제하고 앞뒤가 서로 응해야 부귀가 둘 다 온전하고 재록(財祿)이 함께 드러나서, 처음 길하고 끝이 흉하거나 처음 흉하고 끝이 길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쉽게 얻을 수 없으니, 혹 중(中)·하(下)만 흥륭하여도 성실(成實)한 명이 될 수 있다. 싹트는 조짐을 보되 그 근원으로 살핀다. 뿌리는 싹보다 먼저 있고, 열매는 꽃 뒤를 따른다. 명을 논하는 설에서는 태를 뿌리로, 월을 싹으로, 일을 꽃으로, 시를 열매로 삼는다. 뿌리를 궁구하면 싹을 알 수 있고, 꽃을 본 뒤에 열매를 안다. 그러므로 성인은 앞선 조짐을 보고 아직 싹트지 않은 것을 보니, 그 근원을 살피면 그 후손을 안다. 서[자평]는 "운 안의 길흉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근원(根元)의 승부를 보라. 근원에 귀(貴)가 있으면 운이 귀에 임할 때 반드시 귀하고, 근원에 재(財)가 있으면 운이 재에 임할 때 재물을 일으키며, 근원에 재앙이 있으면 운이 재앙에 임할 때 재앙이 생긴다"고 하였으니, 그 설 또한 통한다.

胎生元命三獸定其門宗律吕宫商五虎論其成敗禽分三十六位支列一十二辰次而布之一辰三獸子人䑕蝠鶯丑人牛蟹鱉寅人虎狸豹卯人兎狐貉辰人龍蛟魚巳人蛇鱔蚓午人馬鹿麋未人羊鷹鴈申人猴猿猱酉人雞烏雉戌人狗狼豺亥人猪豕㺄凝神子云象神者即天祿主大富貴不象神者天云不祿具以形神性氣斷之胎生元命只如甲子生人生月癸酉胎逢甲子元命是同又如乙丑金人月若巳卯胎逢庚午以土生金二説並詳其意不遠或曰以年取月以月取胎觀三處承屬謂之三獸有無吞啖傷形則可以定宗門之出處陽六為律陰六為吕五音總於律吕律吕相合分支定干五行合為五音是故甲巳宫土遁起丙寅乙庚商金遁起戊寅丙辛羽水遁起庚寅丁壬角木遁起壬寅壬癸徵火遁起甲寅五音皆自寅起寅為十二月之初二六時之首也人之成敗吉凶由此而始 無合有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 道立於兩成於三變於五而天地之數具其十也耦之而已無合有合如甲與巳合柱不見已而得午緣午中有已祿寅與亥合柱不見亥而得壬緣亥上有壬祿又如寅午戌合柱不見寅而得甲緣寅中有甲祿得一分三如甲得已為一合得午為二合得亥為三合此乃得一祿而分三祿與前見不見之形抽不抽之緒理相貫穿李虛中論支干合全格年月日時胎五位能合干支全言子則丑在言寅則亥在言甲則巳在言乙則庚在祿干五位如帶甲乙丙丁戊自然合起己庚辛壬癸十二支如帶寅卯辰巳午自然合起未申酉戌亥或於子丑位有祿馬加之則十干十二支皆合全矣徐曰無合有合即刑合丑子遥巳等格得一者既見有寅刑巳丑破巳而丙戊被刑破而出則便分三而行是三合巳酉丑也古歌曰虎生奔已猪猴走羊擊猪蛇自然榮此解亦通 年雖逢於冠帶尚有餘灾運初至於衰鄉猶披尠福年太歲也運大運也年雖逢於冠帶猶披暴敗之餘灾運雖至於衰鄉猶帶旺官之尠福此行運所以有前後五年之説二句互文見義

태(胎)가 원명(元命)을 낳으니 삼수(三獸)가 그 문종(門宗)을 정하고, 율려(律呂)·궁상(宮商)은 오호[둔](五虎遁)으로 그 성패를 논한다. 금수(禽獸)는 36위로 나뉘고 지지는 12진(辰)으로 벌여 차례로 펼치니 1진에 3수이다. 자(子)인은 쥐·박쥐·꾀꼬리, 축(丑)인은 소·게·자라, 인(寅)인은 범·삵·표범, 묘(卯)인은 토끼·여우·담비, 진(辰)인은 용·교룡·물고기, 사(巳)인은 뱀·드렁허리·지렁이, 오(午)인은 말·사슴·고라니, 미(未)인은 양·매·기러기, 신(申)인은 원숭이·유인원·노(猱), 유(酉)인은 닭·까마귀·꿩, 술(戌)인은 개·이리·승냥이, 해(亥)인은 돼지·멧돼지·유(㺄)이다. 응신자(凝神子)는 "[형상이] 신(神)을 닮은 자는 곧 천록(天祿)이니 크게 부귀함을 주관하고, 신을 닮지 않은 자는 하늘이 녹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모두 형(形)·신(神)·성(性)·기(氣)로 판단한다. '태가 원명을 낳는다'는 것은, 예컨대 갑자(甲子)생 사람이 생월이 계유(癸酉)이면 태가 갑자를 만나 원명과 같은 것이다. 또 을축(乙丑) 금(金) 사람이 월이 기묘(己卯)이면 태가 경오(庚午)를 만나 토가 금을 생하는 것이다. 두 설을 함께 자세히 보면 그 뜻이 멀지 않다. 혹은 년으로 월을 취하고 월로 태를 취하여 세 곳이 이어 속하는 것을 삼수라 하니, 삼키고 씹어 형체를 상하게 함이 있고 없음을 보아 가문의 출처를 정할 수 있다고 한다. 양의 여섯은 율(律)이요 음의 여섯은 여(呂)이니, 오음(五音)은 율려에 총괄된다. 율려가 서로 합하여 지지를 나누고 천간을 정하며, 오행이 합하여 오음이 된다. 그러므로 갑기(甲己)는 궁(宮) 토로 병인(丙寅)에서 둔(遁)을 일으키고, 을경(乙庚)은 상(商) 금으로 무인(戊寅)에서 일으키며, 병신(丙辛)은 우(羽) 수로 경인(庚寅)에서 일으키고, 정임(丁壬)은 각(角) 목으로 임인(壬寅)에서 일으키며, 무계(戊癸)는 치(徵) 화로 갑인(甲寅)에서 일으킨다. 오음이 모두 인(寅)에서 일어나니, 인은 12개월의 처음이요 12시의 머리이다. 사람의 성패와 길흉이 여기서 비롯된다. 합이 없는데 합이 있음은 후학이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뉨은 옛 현인이 기록하지 않았다. 도는 둘에서 서고 셋에서 이루어지며 다섯에서 변하니, 천지의 수가 갖추어져 열이 되는 것은 짝을 지을 따름이다. '합이 없는데 합이 있다'는 것은, 예컨대 갑(甲)은 기(己)와 합하는데 사주에 기가 보이지 않고 오(午)를 얻으면 오 가운데 기록(己祿)이 있기 때문이요, 인(寅)은 해(亥)와 합하는데 사주에 해가 보이지 않고 임(壬)을 얻으면 해 위에 임록(壬祿)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인오술(寅午戌)이 합하는데 사주에 인이 보이지 않고 갑을 얻으면 인 가운데 갑록(甲祿)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뉜다'는 것은, 예컨대 갑이 기를 얻으면 첫째 합이요, 오를 얻으면 둘째 합이요, 해를 얻으면 셋째 합이니, 이는 한 녹을 얻어 세 녹으로 나뉘는 것으로, 앞의 '보이고 보이지 않는 형상', '뽑히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와 이치가 서로 꿰뚫린다. 이허중(李虛中)은 지간합전격(支干合全格)을 논하여, 년·월·일·시·태 다섯 자리가 간지를 온전히 합할 수 있으면 자(子)를 말하면 축(丑)이 있고, 인을 말하면 해가 있으며, 갑을 말하면 기가 있고, 을을 말하면 경이 있다고 하였다. 녹간(祿干) 다섯 자리가 갑·을·병·정·무를 띠면 자연히 기·경·신·임·계를 합하여 일으키고, 12지가 인·묘·진·사·오를 띠면 자연히 미·신·유·술·해를 합하여 일으킨다. 혹 자·축 자리에 녹마(祿馬)가 더해지면 10간 12지가 모두 온전히 합한다. 서[자평]는 "'합이 없는데 합이 있다'는 것은 곧 형합(刑合)·축자요사(丑子遙巳) 등의 격이고, '하나를 얻는다'는 것은 이미 인이 있어 사(巳)를 형하고 축이 사를 파하면 병(丙)·무(戊)가 형파를 입어 나오니 곧 셋으로 나뉘어 행하는 것으로, 이것이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이다"라고 하였다. 옛 노래에 "범은 사로 달려가고 돼지와 원숭이는 내달리며, 양은 돼지를 치고 뱀은 자연히 영화롭다"고 하였다. 이 해석 또한 통한다. 해[太歲]가 비록 관대(冠帶)를 만나도 아직 남은 재앙이 있고, 운이 처음 쇠향(衰鄉)에 이르러도 오히려 적은 복을 입는다. 년은 태세(太歲)요 운은 대운(大運)이다. 해가 비록 관대를 만나도 여전히 폭패(暴敗)[목욕]의 남은 재앙을 입고, 운이 비록 쇠향에 이르러도 여전히 왕관(旺官)의 적은 복을 띤다. 이것이 행운에 앞뒤 5년의 설이 있는 까닭이다. 두 구절은 호문(互文)으로 뜻을 드러낸다.

大段天元羸弱宫吉不及以為榮中下興隆卦凶不能成其咎 天元十干也干以生旺為榮若衰病死墓絶則天干羸弱雖所臨官分之吉如得財官將星天乙之類亦不及以為榮中地支也下納音也中下俱臨五行興旺之地雖八卦定分為凶亦不能致灾徐曰凡命天元臨財官之地而生不得時本氣羸弱上下五行休旺又不相輔雖官遇祿馬之吉亦不及以為榮如庚辛生於春月别位有火尅金金見寅卯甲乙為財緣木中旺火害金而金又不得其令雖宫屬財吉而反發凶禍之例是也中者人元下者支元如丁以壬為官印中下祿馬建旺成慶雖火臨絶地却乘中下之貴成鑑曰祿雖絶而建貴陶朱云絶祿亡財不為凶兆是也或以一吉三生屬九官五鬼絶命屬八卦亦通 若遇尊凶卑吉救療無功尊吉卑凶逢灾自愈祿有三㑹灾有五期 立年為尊其胎月日時資以次之大運為尊其太歲小運資以次之若遇本命與大運德合於建旺之鄉其歲運日時凶而不能為咎大運與本命争戰於死囚之地其歲運日時吉而未足為救故曰云云○祿有三㑹者長生帝旺庫也其為至吉之地灾有五期者衰病死敗絶其為至凶之地葢祿對灾言非干祿之祿當以活看今之學者但舉三合而以金逢巳酉丑木居亥卯未火得寅午戌水遇申子辰便是祿有三㑹非也徐言以八字中内外三元有最得力者為尊即用神也用神不可損傷若有損傷則雖别位之吉不能救若年月日時内外三元雖有尅戰但不損於尊者即逢灾自愈也更切消息所損之神主何吉凶害命則身灾害妻則妻灾害官則官失其説有理但尊卑字灾通

대체로 천원(天元)이 쇠약하면 궁(宮)이 길해도 영화가 되지 못하고, 중(中)·하(下)가 흥륭하면 괘(卦)가 흉해도 허물을 이루지 못한다. 천원은 10간이다. 천간은 생왕을 영화로 삼으니, 만약 쇠·병·사·묘·절이면 천간이 쇠약하여, 비록 임한 관분(官分)이 길하여 재관(財官)·장성(將星)·천을(天乙) 따위를 얻어도 영화가 되지 못한다. 중은 지지요 하는 납음(納音)이니, 중·하가 모두 오행이 흥왕한 땅에 임하면 비록 팔괘로 정한 분수가 흉하더라도 재앙을 이루지 못한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무릇 명에서 천원이 재관의 땅에 임했으나 태어남이 때를 얻지 못해 본기가 쇠약하고, 위아래 오행의 휴왕이 또 서로 돕지 않으면, 비록 관이 녹마를 만나는 길함이 있어도 영화가 되지 못한다. 예컨대 경신(庚辛)이 봄에 태어나고 다른 자리에 화가 있어 금을 극하면, 금은 인묘(寅卯)·갑을(甲乙)을 보아 재로 삼으나 목 가운데 왕한 화가 금을 해치고 금은 또 영(令)을 얻지 못하니, 궁이 재에 속하여 길하더라도 도리어 흉화를 일으키는 예가 이것이다. 중은 인원(人元)이요 하는 지원(支元)이니, 예컨대 정(丁)은 임(壬)을 관인(官印)으로 삼는데 중·하의 녹마가 건왕하여 경사를 이루면 비록 화가 절지에 임하더라도 도리어 중·하의 귀를 탄다." 『성감(成鑑)』에 "녹이 비록 끊겨도 귀를 세운다"고 하고, 도주(陶朱)가 "녹이 끊기고 재가 망해도 흉조가 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혹은 일길(一吉)·삼생(三生)은 구궁(九宮)에 속하고 오귀(五鬼)·절명(絶命)은 팔괘에 속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통한다. 만약 존(尊)이 흉하고 비(卑)가 길하면 구하고 치료해도 공이 없고, 존이 길하고 비가 흉하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는다. 녹(祿)에는 삼회(三會)가 있고 재앙에는 오기(五期)가 있다. 생년을 세워 존으로 삼고 태·월·일·시는 그 다음으로 돕는다. 대운을 존으로 삼고 태세·소운은 그 다음으로 돕는다. 만약 본명과 대운이 건왕한 곳에서 덕으로 합하면 세운·일시가 흉해도 허물이 되지 못하고, 대운과 본명이 사수(死囚)의 땅에서 서로 다투면 세운·일시가 길해도 구하기에 부족하다. 그러므로 [위와 같이] 말한 것이다. ○ '녹에 삼회가 있다'는 것은 장생·제왕·고(庫)이니 지극히 길한 땅이고, '재앙에 오기가 있다'는 것은 쇠·병·사·패·절이니 지극히 흉한 땅이다. 대개 녹은 재앙에 대하여 말한 것이지 간록(干祿)의 녹이 아니니 융통성 있게 보아야 한다. 지금의 학자는 다만 삼합을 들어 금이 사유축을, 목이 해묘미를, 화가 인오술을, 수가 신자진을 만나면 곧 '녹에 삼회가 있다'고 하는데, 틀렸다. 서[자평]는 팔자 가운데 내외 삼원(三元)에서 가장 힘을 얻은 것을 존으로 삼으니 곧 용신(用神)이라 하였다. 용신은 손상되어서는 안 되니, 만약 손상이 있으면 다른 자리의 길함이 있어도 구할 수 없고, 년월일시 내외 삼원에 비록 극전이 있어도 존귀한 것을 손상하지 않으면 재앙을 만나도 저절로 낫는다. 또 손상된 신(神)이 어떤 길흉을 주관하는지 절실히 헤아려야 하니, 명을 해치면 몸의 재앙이요, 처를 해치면 처의 재앙이요, 관을 해치면 관을 잃는다. 그 설에 이치가 있으나, 다만 '존비(尊卑)' 글자[의 풀이]는 [앞의 설이] 통한다.

凶多吉少類大過之初爻福淺禍深喻同人之九五凶多吉少之命以其休囚無氣故不宜於進用有類大過初爻其爻辭云初六藉用白茅无咎六陰柔無過人之才初在下非有為之時可以遯世而避位戒人以慎之道也夫子曰慎斯術也以徃其无所失矣正此意也福淺禍深之命以其五行相尅而無氣亦非謀望進用之宜喻如同人卦中之五爻辭云同人先號咷而後笑大師克相遇象曰同人之先以中直也可見直道難行戒人以自克之意也 聞喜不喜是六甲之□盈當憂不憂頼五行之救助聞喜以盈為言盈者益也不喜以□

흉이 많고 길이 적음은 대과(大過)의 초효와 같고, 복이 얕고 화가 깊음은 동인(同人)의 구오에 비유된다. 흉이 많고 길이 적은 명은 휴수(休囚)하여 기가 없으므로 나아가 쓰임에 마땅하지 않으니 대과의 초효와 같다. 그 효사에 "초육은 흰 띠풀을 깔아 쓰니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육(六)은 음유(陰柔)하여 남을 넘는 재주가 없고 초(初)는 아래에 있어 일을 할 때가 아니니, 세상을 피하고 자리를 피할 만하며, 사람에게 신중함의 도를 경계한 것이다. 공자가 "이 방법을 신중히 하여 나아가면 잃을 바가 없을 것이다"라고 한 것이 바로 이 뜻이다. 복이 얕고 화가 깊은 명은 오행이 서로 극하여 기가 없으니 역시 도모하여 나아가 쓰이기에 마땅하지 않다. 동인괘의 오효에 비유되니, 그 효사에 "동인이 먼저는 울부짖고 뒤에는 웃으니, 큰 군사로 이겨야 서로 만난다"고 하고, 상(象)에 "동인이 먼저 [울부짖음]은 중직(中直)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곧은 도는 행하기 어려움을 볼 수 있으니, 사람에게 스스로 이기라고 경계한 뜻이다. 기쁜 소식을 듣고도 기쁘지 않음은 육갑(六甲)의 □영(□盈) 때문이고,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음은 오행의 구조(救助)에 힘입은 것이다.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영(盈)을 두고 말한 것이니 영은 더함[益]이요, '기쁘지 않다'는 □를 두고 말한 것이니 □는 덜함[損]이다. 손익의 도는 육갑으로 미루어 안다. 혹은 공망(空亡)을 천지가 비어 빠진 진(辰)으로 보니, 여섯 양명(陽命)은 양궁(陽宮)을 두려워하고 여섯 음명(陰命)은 음위(陰位)를 두려워한다. 세운·행년에 녹마·귀인을 만나도 공망에 있으면 오행의 □영이 서로 제어하니, 이것이 기쁜 소식을 듣고도 기쁘지 않은 것이다. ○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음'은 오행이 휴폐(休廢)한 곳에서 생을 만나는 것이니, 목이 갑신(甲申)·계사(癸巳)를 얻는 예와 같다. 가령 무신(戊申)인이 정유(丁酉)를 얻으면 폭패(暴敗)·파쇄(破碎)·자형(自刑)이나, 정유는 사화(死火)로 이미 토로 화하였으니 자식이 어미의 도를 전하는 것이다. 갑인(甲寅)인이 운이 신(申)에 이르면 충형·반음(反吟)이고 녹마가 모두 끊겨 왕한 금에 제압되나, 둔(遁)하여 임신(壬申)을 보면 이는 천간이 구하는 것이다. 『신술(神術)』에 "절처(絶處)에서 부모를 만나면 재앙이 변하여 복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내가 보건대 육갑 오행은 그 설이 원활하니, 혹 원명 팔자에 □·영·구·조가 있기도 하고 혹 행운·유년에 □·영·구·조가 있기도 하니, 고정하여 집착해서는 안 된다. □영이란 혹 길하고 혹 흉함을 이르고, 구조란 흉을 제압하고 길을 돕는 것을 이른다.

八孤臨於五墓戌未東行六虛下於空亡自乾南首甲子旬中戌亥為空亡對衝為六虚乃辰巳也戌亥是乾金之位在西極之北隅迤邐甲戌甲申自乾南首故寅申巳亥四孤之地辰戌丑未五墓之鄉向戌未而東行順空亡而逆轉或以八孤者除辰戌丑未乃五行之墓其餘八音孤虚之辰孤臨於墓如申酉人孤辰在亥而寡宿居未五行之墓寄於四氣之中其氣皆隨月建而來行東之戌與未乃火木之墓木自亥生火從寅起火木之氣皆自寅首之東行而鍾藏於戌未之墓如乙丑生人以亥為六陰正空亡亥衝巳為六虚亥為乾天巳為㢲地巳乃南方之首神故云六虚下於空亡孤既東行虚則西迴二者嘗相對此總論十二支中神煞之名順逆循環孤虚空亡五墓為人命之最要者歟 天元一氣定侯伯之遷榮支作人元運商徒而得失以干為祿故天元清秀吉將加臨人得之而貴也以支為命故支元純粹四柱比和人得之而富也此天地之分干支之别也天元一氣不是一様如今談命者所指以其象天故云一氣天祿之所司也須祿帶天德官印貴食五行四柱中兼得生旺氣者至貴○商賈之徒詳以人元定財物之得失須觀有氣無氣當究進神退神故下文云財命有氣財絶命衰運對定而言定則决定運則流轉義各有所取也 但看財命有氣逢背祿而不貧若也財絶命衰縱建祿而不富 人生以財命為主五行所尅者謂之財有氣謂財與命皆得寓於五行生旺之地雖四柱背祿使之無官亦不至貧賤若命與財俱無氣雖得月建坐祿使有小官亦不能致富貴假如庚寅木尅丙戌土為財土旺在戌身命二木至東南戌雖背申之庚祿以其財命有氣故不貧又如甲辰生人得丙寅火以金為財絶在寅辰土至寅為命鬼兼遇空亡財絶命衰雖月建坐祿以財命無氣故不富前云以干為祿向背定其貧富葢指財命兩宫各宜旺地不但八字行運皆然徐説以財命有氣如甲乙見巳午等月建祿不富如甲乙生寅卯等月當並詳之

팔고(八孤)가 오묘(五墓)에 임하니 술(戌)·미(未)에서 동쪽으로 가고, 육허(六虛)가 공망(空亡)에 내리니 건(乾)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한다. 갑자순(甲子旬) 가운데 술해(戌亥)가 공망이 되고, 그 대충(對衝)이 육허이니 곧 진사(辰巳)이다. 술해는 건금(乾金)의 자리로 서쪽 끝의 북쪽 모퉁이에 있으니, 갑술·갑신[순]으로 이어져 건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한다. 그러므로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고(四孤)의 땅이요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오묘의 고장이니, 술·미를 향하여 동쪽으로 가고 공망을 따라 거꾸로 돈다. 혹은 '팔고'란 오행의 묘인 진술축미를 제외한 나머지 여덟 음(音)의 고허(孤虛)의 진(辰)이라 하니, 고가 묘에 임한다는 것은 예컨대 신유(申酉)인은 고진(孤辰)이 해(亥)에 있고 과숙(寡宿)이 미(未)에 거하는 것이다. 오행의 묘는 사기(四氣) 가운데 붙어 있고 그 기는 모두 월건(月建)을 따라 온다. 동쪽으로 가는 술과 미는 화·목의 묘이니, 목은 해에서 생하고 화는 인에서 일어나 화·목의 기가 모두 인을 머리로 하여 동쪽으로 가서 술·미의 묘에 모여 저장된다. 예컨대 을축(乙丑)생 사람은 해를 육음(六陰)의 정공망(正空亡)으로 삼고, 해가 사를 충하니 [사가] 육허가 된다. 해는 건천(乾天)이요 사는 손지(巽地)이며, 사는 남방의 머리 신(神)이므로 '육허가 공망에 내린다'고 하였다. 고는 이미 동쪽으로 가고 허는 서쪽으로 돌아오니 둘은 늘 서로 마주한다. 이는 12지 가운데 신살의 이름이 순역으로 순환함을 총론한 것이니, 고허·공망·오묘는 사람 명에서 가장 요긴한 것이리라. 천원(天元)이 한 기운이면 후백(侯伯)의 승진과 영화를 정하고, 지지가 인원(人元)이 되면 상인의 득실을 운용한다. 천간을 녹으로 삼으므로 천원이 맑고 빼어나며 길장(吉將)이 더해 임하면 사람이 이를 얻어 귀하고, 지지를 명으로 삼으므로 지원(支元)이 순수하고 사주가 비화(比和)하면 사람이 이를 얻어 부유하다. 이것이 천지의 나뉨이요 간지의 구별이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지금 명을 말하는 자들이 가리키는 것과 같은 한 가지 모양이 아니니, 하늘을 본뜨므로 '일기'라 하며 천록(天祿)이 맡는 바이다. 반드시 녹이 천덕(天德)·관인(官印)·귀인·식신(食神)을 띠고 오행 사주 가운데 생왕의 기를 겸하여 얻은 자가 지극히 귀하다. ○ 상인의 무리는 인원으로 재물의 득실을 정함을 살피니, 반드시 기가 있고 없음을 보고 진신(進神)·퇴신(退神)을 궁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랫글에서 '재명(財命)이 기가 있다',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다'고 하였다. '운(運)'은 '정(定)'에 대하여 말한 것이니, 정은 결정됨이요 운은 흘러 도는 것으로, 뜻이 각기 취한 바가 있다. 다만 재명(財命)이 기가 있음을 보라. [그러면] 배록(背祿)을 만나도 가난하지 않다. 만약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면 비록 건록(建祿)이라도 부유하지 않다. 사람의 삶은 재명을 주로 삼는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한다. '기가 있다'는 것은 재와 명이 모두 오행 생왕의 땅에 붙어 있음을 이르니, 비록 사주가 녹을 등져 관이 없더라도 빈천에 이르지 않는다. 만약 명과 재가 모두 기가 없으면 비록 월건에 녹을 깔고 앉아 작은 관직이 있어도 부귀에 이를 수 없다. 가령 경인(庚寅) 목이 병술(丙戌) 토를 극하여 재로 삼는데, 토는 술에서 왕하고 신명(身命)의 두 목은 동남에 이르니, 술이 비록 신(申)의 경록(庚祿)을 등지나 재명이 기가 있으므로 가난하지 않다. 또 갑진(甲辰)생 사람이 병인(丙寅) 화를 얻으면 금을 재로 삼는데 [금은] 인에서 절(絶)이고, 진토는 인에 이르면 명의 귀(鬼)가 되며 겸하여 공망을 만나니, 재가 끊기고 명이 쇠하여 비록 월건에 녹을 깔고 앉아도 재명이 기가 없으므로 부유하지 않다. 앞에서 '천간을 녹으로 삼아 향배로 그 빈부를 정한다'고 한 것은 대개 재·명 두 궁이 각기 왕지에 있어야 함을 가리키니, 팔자뿐 아니라 행운도 모두 그러하다. 서[자평]의 설은 '재명이 기가 있다'를 갑을이 사오(巳午) 등을 보는 것으로, '건록이 부유하지 않다'를 갑을이 인묘(寅卯) 등의 달에 태어난 것으로 보았으니, 함께 자세히 살펴야 한다.

若乃身旺鬼絶雖破命而長年鬼旺身衰逢建命而夭夀 破命長年以其本命旺宫逢絶鬼者是也如火在已宫值水木居寅地逢金土向申鄉遇木金歸亥中逢火○逢建命而夭夀以其本命衰鄉逢旺鬼是也以土到寅中見木火歸亥地逢水金在已鄉得火火居申位逢金俱以納音取之五行之理受制則天制物則夀舊云建命主長夀破年主夭殤故竹輪經云建命未必延長破命未必天夀此珞琭子所以消息也天元論貴人元論富財命論貧富身鬼論夀夭各指其重者言之也 背祿逐馬守窮途而恓惶祿馬同鄉不三台而八座祿者爵祿之謂也馬者車馬之謂也人命重祿馬故先言之祿馬皆可以致富貴若祿背之而去馬逐之而㪚二者俱失所以守窮途而恓惶背如陰陽之相背非所謂向也逐如㪚逐之逐非所謂追也如癸亥人得正月甲寅癸祿在子寅以背之驛馬在巳寅以刑之前因刑而逐去其馬後因背而不能及祿馬在面前祿在背後向前趂馬祿又不來囘住待祿馬又漸遠此正與趕祿攔馬相反同鄉用日干遁祿時干遁馬五子元求之則可知假令庚午人得壬辰日丁未時便以丁壬庚子遁至戊申緣庚祿午馬同在申上與本命相得尤佳又如甲申人丁丑月巳酉日丙寅時命生時於帝座上㑹同祿馬兼甲申巳亥丙寅皆禀五行清旺生氣故應晚年有非常之遇所以位至三公夀踰七十徐説以祿為官馬為財見傷官為背祿見比刼為逐馬如甲人生三春九夏天元更帶丙丁甲乙或亥卯未之例同鄉乃壬午癸巳等日柱有丁巳丙戊歸祿午巳之例並當詳之

만약 몸이 왕하고 귀(鬼)가 끊기면 비록 명을 깨뜨려도 오래 살고, 귀가 왕하고 몸이 쇠하면 명을 세움[建命]을 만나도 요절한다. '명을 깨뜨려도 오래 산다'는 것은 본명이 왕궁(旺宮)에서 절(絶)한 귀를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화가 사궁(巳宮)에 있으면서 수를 만나고, 목이 인지(寅地)에 거하면서 금을 만나며, 토가 신향(申鄉)으로 향하면서 목을 만나고, 금이 해(亥) 가운데로 돌아가 화를 만나는 것이다. ○ '명을 세움을 만나도 요절한다'는 것은 본명이 쇠향에서 왕한 귀를 만나는 것이니, 토가 인 가운데 이르러 목을 보고, 화가 해지(亥地)에 돌아가 수를 만나며, 금이 사향(巳鄉)에 있으면서 화를 얻고, 화가 신위(申位)에 거하면서 금을 만나는 것으로, 모두 납음(納音)으로 취한다. 오행의 이치는 제압을 받으면 요절하고 물(物)을 제압하면 오래 산다. 옛 [설]에 '건명(建命)은 장수를 주관하고 파년(破年)은 요절을 주관한다'고 하였으므로 『죽륜경(竹輪經)』에 '건명이라고 반드시 오래 사는 것이 아니고 파명이라고 반드시 요절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낙록자(珞琭子)가 소식(消息)한 바이다. 천원은 귀를 논하고, 인원은 부를 논하며, 재명은 빈부를 논하고, 신귀(身鬼)는 수요(壽夭)를 논하니, 각기 그 중요한 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녹을 등지고 마(馬)를 쫓으면 궁한 길을 지키며 허둥대고, 녹마가 같은 고장에 있으면 삼태(三台)가 아니면 팔좌(八座)이다. 녹은 작록(爵祿)을 이르고 마는 거마(車馬)를 이른다. 사람의 명은 녹마를 중시하므로 먼저 말하였다. 녹마는 모두 부귀에 이르게 할 수 있으나, 만약 녹이 등지고 가며 마가 쫓겨 흩어지면 둘을 모두 잃으니 그래서 궁한 길을 지키며 허둥댄다. '배(背)'는 음양이 서로 등지는 것과 같으니 이른바 향(向)이 아니고, '축(逐)'은 흩어 쫓는다는 축이니 이른바 추(追)가 아니다. 예컨대 계해(癸亥)인이 정월 갑인(甲寅)을 얻으면, 계록은 자(子)에 있는데 인이 이를 등지고, 역마는 사(巳)에 있는데 인이 이를 형(刑)한다. 앞에서는 형으로 인해 그 마를 쫓아 보내고 뒤에서는 등짐으로 인해 [녹에] 미치지 못하니, 마는 앞에 있고 녹은 등 뒤에 있어, 앞으로 향해 마를 쫓으면 녹이 또 오지 않고 돌아서 녹을 기다리면 마가 또 점점 멀어진다. 이는 바로 '간록난마(趕祿攔馬)'와 상반된다. '같은 고장'은 일간으로 녹을 둔(遁)하고 시간으로 마를 둔하는 것이니, 오자원(五子元)으로 구하면 알 수 있다. 가령 경오(庚午)인이 임진(壬辰)일·정미(丁未)시를 얻으면 곧 정임(丁壬)으로 경자(庚子)를 둔하여 무신(戊申)에 이르니, 경의 녹과 오의 마가 함께 신(申) 위에 있어 본명과 서로 맞으므로 더욱 좋다. 또 예컨대 갑신(甲申)인이 정축(丁丑)월·기유(己酉)일·병인(丙寅)시이면, 명의 생시가 제좌(帝座) 위에서 녹마를 함께 모으고, 겸하여 갑신·기해·병인이 모두 오행의 맑고 왕한 생기를 받았으므로 만년에 비상한 만남이 있어 지위가 삼공(三公)에 이르고 수명이 칠십을 넘었다. 서[자평]의 설은 녹을 관, 마를 재로 삼아, 상관(傷官)을 보면 배록이고 비겁(比劫)을 보면 축마라 하니, 예컨대 갑인(甲人)이 삼춘(三春)·구하(九夏)에 태어나고 천원에 다시 병정·갑을을 띠거나 해묘미 따위를 띤 예이다. '같은 고장'은 임오(壬午)·계사(癸巳) 등의 일주에 정사(丁巳)·병무(丙戊)가 있어 녹이 오·사로 돌아가는 예이니, 함께 자세히 살펴야 한다.

官崇位顯定知夾祿之鄉小盈大□恐是刼財之地夾祿即拱祿如癸丑得癸亥之例刼刼煞如丁丑得丙寅歲水以尅火為財丙寅乃自生之火可謂小盈丑人以孤刼在寅丑土受寅木之制為財化鬼斯所謂大□ 生月帶祿入仕居赫奕之尊重犯竒儀藴藉抱出羣之器 王廷光解生月帶祿以生月為運元帶天祿生旺之氣而行運者主平生温厚為福最多舉生月而生日生時可知或四柱五行互相帶祿兼乘生旺之氣為貴瑩和尚解本命祿元與生月同用日干求之如庚子人甲申月但得乙庚日便用丙丁推之甲申是也徐子平解甲乙人秋生丙丁人冬生即正氣官星生月帶之則父子之氣近為祿相需更生日支内天元自旺生時不居休敗行年復在祿鄉為生月帶祿余見以戊日逢乙巳月壬日逢己亥月癸日逢戊子月干支帶官祿或年日時所坐之支得坐月干以壬寅日得甲辰月辛酉日得辛巳月之例入仕定居赫奕之尊○重犯竒儀王廷光解乙丙丁為三竒戊巳庚辛壬癸為六儀十干用九而遁去其甲者之謂儀如乙巳生得辛巳月日辛為儀乙為竒乙以辛巳為生成官又坐官祿長生學堂二巳乃重犯竒儀竒儀者天地陰陽耦合英秀之氣也瑩和尚則以甲戊庚乙丙丁法天地二儀李仝則以子加寅順數至年月見本命余觀遁甲論三竒六儀王廷光之解為是此以上論貴命根基此以後説運中會遇故下文云云

관이 높고 지위가 드러남은 반드시 협록(夾祿)의 고장이요, 작게 차고 크게 □함은 아마 겁재(劫財)의 땅일 것이다. 협록은 곧 공록(拱祿)이니 계축(癸丑)이 계해(癸亥)를 얻는 예와 같다. 겁은 겁살(劫煞)이니 정축(丁丑)이 병인(丙寅)년을 얻는 것과 같다. [정축 납음] 수는 화를 극하여 재로 삼는데 병인은 스스로 생하는 화이니 '작게 찬다'고 할 수 있다. 축인(丑人)은 고진(孤辰)·겁[살]이 인(寅)에 있고 축토가 인목의 제압을 받아 재가 화하여 귀(鬼)가 되니, 이것이 이른바 크게 □하다는 것이다. 삼명은 재가 왕함을 길로 삼고 사람은 재물이 있음을 복으로 삼으니, 만약 겁지(劫地)를 만나면 비록 녹명에 한두 길한 곳이 있어도 크게 □함을 면치 못한다. 서[자평]는 협록을 논하여, 예컨대 계축일 계해시이면 본래의 녹위(祿位)가 세·월에 점거되어서는 안 되고 다른 자리가 천간을 극괴하거나 지지를 충동해서도 안 되니, [그러면] 끼운 귀가 머물지 못하고 귀기가 달아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복이 모이는 곳은 상해서는 안 되고 화가 모이는 곳은 구함이 없어서는 안 된다. 다섯 양간이 다섯 음간을 보면 겁재(劫財)요 다섯 음간이 다섯 양간을 보면 패재(敗財)이니, 겁은 패보다 흉하다고 하였는데, 그 해석이 더욱 좋다. 생월이 녹을 띠면 벼슬에 들어 혁혁한 존귀함에 거하고,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온자(蘊藉)하여 무리에서 뛰어난 그릇을 품는다. 왕정광(王廷光)은 '생월이 녹을 띤다'를, 생월을 운원(運元)으로 삼아 천록의 생왕한 기를 띠고 운을 행하는 자는 평생 온후하고 복됨이 가장 많다고 풀었으니, 생월을 들면 생일·생시도 알 수 있다. 혹 사주 오행이 서로 녹을 띠고 겸하여 생왕의 기를 타면 귀하다. 영화상(瑩和尚)은 본명의 녹원(祿元)과 생월을 함께 쓰되 일간으로 구한다고 풀었으니, 예컨대 경자(庚子)인이 갑신(甲申)월이면 을경(乙庚)일을 얻기만 하면 곧 병정(丙丁)으로 미루어 [나아가] 갑신에 이르는 것이 이것이다. 서자평은 갑을인이 가을에 태어나고 병정인이 겨울에 태어나면 곧 정기(正氣) 관성(官星)이니 생월이 이를 띠면 부자의 기가 가까워 녹이 서로 필요로 하며, 다시 생일 지지 안의 천원이 스스로 왕하고 생시가 휴패에 있지 않으며 행년이 다시 녹향에 있으면 '생월이 녹을 띤다'가 된다고 풀었다. 내가 보건대 무일(戊日)이 을사(乙巳)월을, 임일(壬日)이 기해(己亥)월을, 계일(癸日)이 무자(戊子)월을 만나 간지가 관록(官祿)을 띠거나, 혹 년·일·시가 앉은 지지가 월간을 깔고 앉게 되는 것, 곧 임인(壬寅)일이 갑진(甲辰)월을, 신유(辛酉)일이 신사(辛巳)월을 얻는 예이면, 벼슬에 들어 반드시 혁혁한 존귀함에 거한다. ○ '기의를 거듭 범한다'는 것을 왕정광은, 을·병·정은 삼기(三奇)요 무·기·경·신·임·계는 육의(六儀)이니 10간에서 아홉을 쓰고 갑을 숨기는 것을 의(儀)라 이른다고 풀었다. 예컨대 을사(乙巳)생이 신사(辛巳)의 월·일을 얻으면 신은 의요 을은 기이다. 을은 신사를 생성의 관으로 삼고, 또 관록·장생·학당(學堂)을 깔고 앉으며 두 사(巳)가 있으니 곧 '기의를 거듭 범한 것'이다. 기의란 천지 음양이 짝을 이룬 영수(英秀)한 기이다. 영화상은 갑·무·경과 을·병·정으로 천지 이의(二儀)를 본받는다 하였고, 이동(李仝)은 자(子)를 인(寅)에 더해 순행으로 세어 년월에 이르러 본명을 보는 것이라 하였다. 내가 둔갑(遁甲)에서 삼기·육의를 논한 것을 보건대 왕정광의 풀이가 옳다. 이 위로는 귀명의 근기를 논하였고, 이 뒤로는 운 가운데의 회우(會遇)를 설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陰男陽女時觀出入之年陰女陽男更看元辰之歲男女之别男尊女卑陽位本男陰位本女今言陰男陽女失其序矣既失其序則運有逆順大運出入之年慮招不測之咎陽男陰女各得其宜大運遷變之年更看元辰等煞是故吉凶悔吝生乎動者也行運為三命之最要乎徐子平解此最詳元辰是當生元有害官印之辰前云出入之年此論元辰之歲其理無二至於論節氣之淺深財官之向背皆前人所未發也 與生地之相逢宜退身而避位凶㑹吉㑹伏吟反吟陰錯陽差天衝地擊 此説運中所遇吉凶禍福生地相逢瑩和尚則以本年長生中逢鬼旺如金逢乙巳火土遇庚申木火見甲寅水木逢辛亥金王廷光則以五行有父子相繼之道父壯則子㓜子强則父衰子父同處子既來矣父已成功自當告退是知他生我而休子代父位也易震為長男用事而乾父退居西北亦是此理徐子平則以庚辛生人運到申酉以火為官祿火至申酉病死木為財帛木到申酉死絶官財俱無即建祿不富之説也恐非賦義行年歲運祿馬五處皆在生旺之地共來扶我元命謂之吉㑹共尅我元命謂之凶㑹伏吟者大運與元命相對以陰遇陰曰錯以陽過陽曰差人命有陰陽錯雜人運有陰陽交差元命與運在東南而遇太歲在西北謂之天衝元命與運在西北而遇太歲在東南謂之地擊吉㑹凶㑹言運遇伏吟反吟陰錯陽差天衝地擊其間亦有吉㑹凶㑹未必皆凶也如甲子金命伏吟庚子土為吉戊子火為凶反吟戊午火為凶庚午土為吉西北衝東南主動改出入是内衝外也東南衝西北雖衝而不動是外衝内也遇此者皆主不寧其間吉凶兩存陰陽錯差則純陰純陽不生不成所作多竒而不耦或曰天衝地擊乃天干地支大運與元命相衝擊非專指五行陰陽絶滅之地也歲運得此更在反伏吟上則其為凶㑹可知四柱寓於其上縱貴不夀 或逢四煞五鬼六害七傷地網天羅三元九宫福臻成慶禍併危疑扶兮速速抑乃遲遲

음남(陰男)·양녀(陽女)는 때로 [대운이] 드나드는 해를 보고, 음녀·양남은 다시 원진(元辰)의 해를 본다. 남녀의 구별은 남자가 높고 여자가 낮으니, 양위(陽位)는 본래 남자의 것이요 음위(陰位)는 본래 여자의 것이다. 지금 음남·양녀라 한 것은 그 차례를 잃은 것이다. 차례를 잃었으면 운에 역순이 있으니, 대운이 드나드는 해에 헤아리지 못할 허물을 부를까 염려된다. 양남·음녀는 각기 그 마땅함을 얻었으니, 대운이 바뀌는 해에 다시 원진 등의 살을 본다. 그러므로 길흉회린(吉凶悔吝)은 움직임에서 생기니, 행운이 삼명에서 가장 요긴하지 않은가. 서자평이 이것을 가장 자세히 풀었으니, 원진은 태어난 원(元)에 관인(官印)을 해치는 진(辰)이 있는 것이다. 앞에서 '드나드는 해'를 말하고 여기서 '원진의 해'를 논하였으나 그 이치는 둘이 아니다. 절기의 깊고 얕음과 재관(財官)의 향배를 논한 데 이르러서는 모두 앞사람이 밝히지 못한 것이다. 생지(生地)와 서로 만나면 몸을 물리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 흉회(凶會)·길회(吉會), 복음(伏吟)·반음(反吟), 음착양차(陰錯陽差), 천충지격(天衝地擊)이 있다. 이는 운 가운데 만나는 길흉화복을 설한 것이다. '생지와 서로 만난다'를 영화상(瑩和尚)은 본년의 장생 가운데 왕한 귀(鬼)를 만나는 것으로 보았으니, 예컨대 금이 을사(乙巳) 화를, 토가 경신(庚申) 목을, 화가 갑인(甲寅) 수를, 목이 신해(辛亥) 금을 만나는 것이다. 왕정광(王廷光)은 오행에 부자가 서로 잇는 도가 있어, 아비가 장성하면 자식이 어리고 자식이 강하면 아비가 쇠하니, 자식과 아비가 한곳에 있어 자식이 이미 왔으면 아비는 이미 공을 이루어 마땅히 물러나야 한다고 보았다. 이로써 남이 나를 생하고 쉬어 자식이 아비의 자리를 대신함을 안다. 『역』에서 진(震)이 장남으로 일을 맡고 건(乾) 아비가 서북에 물러나 거하는 것도 이 이치이다. 서자평은 경신(庚辛)생 사람이 운이 신유(申酉)에 이르면, 화를 관록으로 삼는데 화가 신유에 이르면 병·사이고, 목을 재백으로 삼는데 목이 신유에 이르면 사·절이니 관과 재가 모두 없다고 보았는데, 곧 '건록은 부유하지 않다'는 설이니 부(賦)의 뜻이 아닌 듯하다. 행년·세운·녹마 다섯 곳이 모두 생왕의 땅에 있어 함께 와서 나의 원명을 도우면 길회라 하고, 함께 나의 원명을 극하면 흉회라 한다. 복음은 대운과 원명이 서로 마주하는 것이다. 음이 음을 만나면 착(錯)이라 하고 양이 양을 지나면 차(差)라 하니, 사람의 명에 음양의 착잡이 있고 사람의 운에 음양의 교차가 있다. 원명과 운이 동남에 있는데 태세가 서북에 있음을 만나면 천충이라 하고, 원명과 운이 서북에 있는데 태세가 동남에 있음을 만나면 지격이라 한다. '길회·흉회'는 운이 복음·반음·음착양차·천충지격을 만나도 그 사이에 또한 길회와 흉회가 있어 반드시 모두 흉한 것은 아님을 말한다. 예컨대 갑자(甲子) 금명이 복음으로 경자(庚子) 토이면 길하고 무자(戊子) 화이면 흉하며, 반음으로 무오(戊午) 화이면 흉하고 경오(庚午) 토이면 길하다. 서북이 동남을 충하면 움직여 고치고 드나듦을 주관하니 이는 안이 밖을 충하는 것이고, 동남이 서북을 충하면 충하여도 움직이지 않으니 이는 밖이 안을 충하는 것이다. 이를 만난 자는 모두 편치 못함을 주관하나 그 사이에 길흉이 함께 있다. 음착양차는 순음·순양이라 생하지도 이루지도 못하니, 하는 일에 홀수가 많고 짝을 이루지 못한다. 혹은 천충지격은 천간·지지에서 대운과 원명이 서로 충격하는 것이지 오직 오행 음양이 절멸하는 땅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세운이 이를 얻고 다시 반음·복음 위에 있으면 흉회가 됨을 알 수 있으니, 사주가 그 위에 붙어 있으면 귀하더라도 오래 살지 못한다. 혹 사살(四煞)·오귀(五鬼)·육해(六害)·칠상(七傷)·지망(地網)·천라(天羅)를 만나더라도, 삼원(三元)·구궁(九宮)에 복이 이르면 경사를 이루고 화가 겹치면 위태롭고 의심스럽다. 도우면 빠르고 빠르며, 누르면 더디고 더디다.

此皆言行運所遇之神煞也命前四辰曰四煞乃寅申巳亥四衝之刼煞也命前五辰曰五鬼乃子人見辰亥人見卯也或指辰戌丑未為四煞五行遇尅為五鬼六害寅巳之例七傷亡煞等神或以一吉二宜三生四煞五鬼六害七傷八難九厄皆是三元九宫内諸神煞之名歲運逢之故多為凶若元命三元九宫五行生旺為福之臻尚可以成吉慶以五行為神煞之先也若三元九宫五行四柱在衰敗之地歲運又值諸凶煞所謂禍併危疑者歟煞扶乃速速成灾福抑乃遲遲為慶余以二句併兼禍福言扶禍則速扶福則遲抑福則速抑禍則遲徐説元命犯辰戌丑未大運又行到其上謂之四煞大運干為鬼制財尅官運與太歲同謂之五鬼丑未生人柱中元有丑未更大運在辰戌丑未却遇太歲在子午卯酉者謂之六害運中逢七煞為之七傷如甲乙人用庚辛為宫運在南方或逢寅午戌巳與未太歲是也四煞輕五鬼重六害輕七傷重運逢之輕歲遇之重地綱天羅戌人不得見亥亥人不得見戌謂之正天羅辰人不得見巳巳人不得見辰謂之真地網中間又分亥見戌辰見巳為尤重遇之者災病連綿大凡推運須看生年太歲與運生尅生尅巳定然後□ 歴貴地而待時遇比肩而争競至若人疲馬劣猶託財旺之鄉

이는 모두 행운에서 만나는 신살을 말한 것이다. 명 앞 네 번째 진(辰)을 사살이라 하니 곧 인신사해 사충(四衝)의 겁살(劫煞)이다. 명 앞 다섯 번째 진을 오귀라 하니 곧 자(子)인이 진(辰)을, 해(亥)인이 묘(卯)를 보는 것이다. 혹은 진술축미를 사살로, 오행이 극을 만나는 것을 오귀로, 인사(寅巳)의 예를 육해로, 망살(亡煞) 등의 신을 칠상으로 가리킨다. 혹은 일길(一吉)·이의(二宜)·삼생(三生)·사살·오귀·육해·칠상·팔난(八難)·구액(九厄)이 모두 삼원·구궁 안의 여러 신살의 이름이라 하니, 세운이 이를 만나므로 흉한 경우가 많다. 만약 원명의 삼원·구궁 오행이 생왕하여 복이 이르는 것이면 오히려 길경을 이룰 수 있으니, 오행을 신살보다 앞세우기 때문이다. 만약 삼원·구궁 오행 사주가 쇠패의 땅에 있고 세운이 또 여러 흉살을 만나면 이른바 '화가 겹치면 위태롭고 의심스럽다'는 것이리라. 살이 도우면 빠르고 빠르게 재앙을 이루고, 복을 누르면 더디고 더디게 경사가 된다. 나는 두 구절을 화복을 아울러 말한 것으로 보니, 화를 도우면 빠르고 복을 도우면 더디며, 복을 누르면 빠르고 화를 누르면 더디다. 서[자평]의 설은 이러하다. 원명이 진술축미를 범하고 대운이 또 그 위에 이르면 사살이라 한다. 대운의 천간이 귀가 되어 재를 제압하고 관을 극하며 운이 태세와 같으면 오귀라 한다. 축미생 사람이 사주에 원래 축미가 있고 다시 대운이 진술축미에 있는데 태세가 자오묘유에 있음을 만나면 육해라 한다. 운 가운데 칠살(七殺)을 만나면 칠상이라 하니, 예컨대 갑을인이 경신(庚辛)을 관(官)으로 쓰는데 운이 남방에 있거나 인오술·사·미 태세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사살은 가볍고 오귀는 무거우며, 육해는 가볍고 칠상은 무겁다. 운에서 만나면 가볍고 세(歲)에서 만나면 무겁다. 지망천라는, 술(戌)인이 해(亥)를 보아서는 안 되고 해인이 술을 보아서는 안 되니 이를 정천라(正天羅)라 하고, 진(辰)인이 사(巳)를 보아서는 안 되고 사인이 진을 보아서는 안 되니 이를 진지망(真地網)이라 한다. 그 가운데 또 해가 술을 보고 진이 사를 보는 것을 더욱 무겁게 나누니, 이를 만난 자는 재앙과 병이 끊이지 않는다. 무릇 운을 추산할 때는 반드시 생년·태세와 운의 생극을 보아야 하니, 생극이 이미 정해진 뒤에 여러 신살을 □하면 길흉이 영험하지 않음이 없다. 귀한 땅을 지나면서 때를 기다리고, 비견(比肩)을 만나면 다툰다. 사람이 지치고 마(馬)가 못나도 오히려 재가 왕한 고장에 의탁한다.

孟子云雖有鎡基不如待時若運入貴神之地待時數符合則有福慶最忌者比肩也如比肩並行之運必有争競弱者伏强在吉凶神煞升降言之若祿馬氣衰但得祿財命財旺相亦可扶持或曰比肩争競如兩庚奪一丁兩丙食一戊分擘其福如此者交相是非人疲馬劣本命支曰人元兼驛馬皆在五行衰敗無氣之地其所以不為灾者以財旺如戊午火命驛馬在申申中金旺火衰是也徐解歴貴地而待時如壬辰癸巳生人用土為官祿用火為財帛而生月不居九夏不在四季雖歴貴地猶待四時基本元有元無也遇比肩而争競如壬辰癸巳更在九夏四季得其官祿之時大運又在火上分野却遇太歲是壬癸年亥子丑亦同或為衝刑或為破害主稱意中夭横人疲者人元疲乏也馬劣者所合之辰馬弱也如甲午生人運行西方午為人元屬火火到西方死絶人疲也甲以巳為巳午内有巳土巳到西方亦自衰敗馬劣也午雖疲乏猶頼西方金旺為財秋金懷壬癸亦可與巳破鬼生財此説得之 或乃財旺祿衰建馬何避掩衝歲臨尚不為灾年登故宜獲福

맹자가 "비록 호미와 괭이가 있어도 때를 기다림만 못하다"고 하였다. 만약 운이 귀신(貴神)의 땅에 들어 때와 수가 부합하기를 기다리면 복경(福慶)이 있다. 가장 꺼리는 것은 비견이니, 비견이 나란히 가는 운이면 반드시 다툼이 있어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굴복하니, 길흉 신살의 오르내림으로 말한 것이다. 만약 녹마의 기가 쇠하더라도 녹재(祿財)·명재(命財)가 왕상함을 얻기만 하면 역시 부지할 수 있다. 혹은 '비견을 만나면 다툰다'는 두 경(庚)이 한 정(丁)을 빼앗고 두 병(丙)이 한 무(戊)를 먹는 것과 같으니, 그 복을 나누어 쪼개므로 이 같은 자는 서로 시비한다고 한다. '사람이 지치고 마가 못나다'는 것은 본명의 지지를 인원이라 하는데 [인원과] 역마가 모두 오행이 쇠패하여 기가 없는 땅에 있는 것이니, 그런데도 재앙이 되지 않는 까닭은 재가 왕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무오(戊午) 화명은 역마가 신(申)에 있는데 신 가운데 금은 왕하고 화는 쇠하는 것이 이것이다. 서[자평]는 '귀한 땅을 지나면서 때를 기다린다'를 풀어, 예컨대 임진(壬辰)·계사(癸巳)생 사람이 토를 관록으로, 화를 재백으로 쓰는데 생월이 구하에 있지 않고 사계(四季)에 있지 않으면 비록 귀한 땅을 지나도 오히려 사시(四時)를 기다려야 하니, 기본(基本)에 원래 있느냐 원래 없느냐의 문제라고 하였다. '비견을 만나면 다툰다'는, 예컨대 임진·계사가 다시 구하·사계에 있어 그 관록의 때를 얻었고 대운이 또 화 위의 분야에 있는데 태세가 임계년을 만나는 것이며 해자축도 같으니, 혹 충형이 되고 혹 파해가 되면 뜻대로 되는 가운데 횡사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지치다'는 인원이 피폐한 것이고, '마가 못나다'는 합하는 진의 마가 약한 것이다. 예컨대 갑오(甲午)생 사람이 운이 서방으로 가면, 오는 인원으로 화에 속하는데 화가 서방에 이르면 사·절이니 사람이 지친 것이다. 갑은 기(己)를 [재로] 삼는데 오 안에 기토가 있고, 기는 서방에 이르면 역시 스스로 쇠패하니 마가 못난 것이다. 오가 비록 피폐하나 오히려 서방의 금이 왕한 것에 힘입어 재로 삼고, 가을 금은 임계를 품으니 역시 기와 더불어 귀를 깨뜨리고 재를 생할 수 있다. 이 설이 맞다. 혹 재가 왕하고 녹이 쇠하더라도 역마를 세웠으니 어찌 엄충(掩衝)을 피하랴. 세(歲)가 임하여도 오히려 재앙이 되지 않고, 해가 풍등하니 그러므로 복을 얻음이 마땅하다.

尅者之謂財寓者之謂祿乘者之謂馬馬是扶身之本祿為養命之源祿乘貴而遷官馬運財而獲福祿財驛馬兼得之則富貴兩全偏得之則次或天祿雖衰而身財猶旺兼遇驛馬來乘縱使揜伏衝擊歲運尚不為灾况後歲運更在五行生旺㑹合豐登之處故宜獲福之多矣掩者伏吟衝者反吟也假令癸亥生得乙巳歲遇祿水雖絶在巳而以水人尅火為財火旺在巳兼巳上乘馬雖巳亥相衝臨於反吟之上以身旺之財不為灾咎若歲運不相衝臨在三合六合五行生旺之地又逢財遇馬可謂年歲豐登故宜獲福者歟徐曰此節與前意同而理異也如丙午人運至西方雖財旺而祿衰下元建馬為助言酉中有辛合丙則不畏掩衝此與中下興隆不殊前説財運掩衝固不為忌此論歲臨運位亦未可便言凶咎太歲為造化之主百煞之尊來臨壓運多凶少吉若三元内外五行官印有用亦可以利見大人而成吉㑹財帛有用亦可以因貴人而發財帛且如生日是壬午大運是庚午歲是戊午此言歲運並臨亦為吉㑹次年交辛未其氣不殊官印財帛有用其獲福宜也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하고, 붙어 사는 것을 녹이라 하며, 타는 것을 마라 한다. 마는 몸을 돕는 근본이요 녹은 명을 기르는 근원이니, 녹이 귀를 타면 관직이 오르고 마가 재를 실어 나르면 복을 얻는다. 녹·재·역마를 모두 얻으면 부귀가 둘 다 온전하고, 한쪽만 얻으면 그 다음이다. 혹 천록은 비록 쇠하나 신재(身財)가 여전히 왕하고 겸하여 역마가 와서 타면, 비록 엄복(掩伏)·충격하는 세운이라도 오히려 재앙이 되지 않는다. 하물며 뒤의 세운이 다시 오행이 생왕·회합하여 풍등한 곳에 있으면 그러므로 복을 많이 얻음이 마땅하다. 엄(掩)은 복음(伏吟)이요 충(衝)은 반음(反吟)이다. 가령 계해(癸亥)생이 을사(乙巳)년을 얻어 녹을 만나면, 수는 비록 사(巳)에서 절(絶)하나 수인(水人)은 화를 극하여 재로 삼고 화는 사에서 왕하며 겸하여 사 위에 마를 타니, 비록 사해가 서로 충하여 반음 위에 임하더라도 몸이 왕한 재이므로 재앙과 허물이 되지 않는다. 만약 세운이 서로 충임하지 않고 삼합·육합하여 오행이 생왕한 땅에 있으며 또 재를 만나고 마를 만나면 해가 풍등하다고 할 만하니, 그러므로 복을 얻음이 마땅한 것이리라. 서[자평]는 말하였다. "이 절은 앞의 뜻과 같으나 이치가 다르다. 예컨대 병오(丙午)인이 운이 서방에 이르면 비록 재가 왕하나 녹이 쇠하니, 하원(下元)에 역마를 세워 도움으로 삼는다. 유(酉) 가운데 신(辛)이 있어 병과 합하니 엄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중하흥륭(中下興隆)'과 다르지 않다. 앞의 설은 재운의 엄충은 참으로 꺼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것은 태세가 운의 자리에 임해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음을 논한 것이다. 태세는 조화의 주인이요 백살(百煞)의 존귀한 것이니, 와서 임하여 운을 누르면 흉이 많고 길이 적다. 만약 삼원 내외 오행의 관인이 쓰임이 있으면 역시 대인을 만나봄이 이로워 길회를 이룰 수 있고, 재백이 쓰임이 있으면 역시 귀인으로 인하여 재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예컨대 생일이 임오(壬午)이고 대운이 경오(庚午)이며 세가 무오(戊午)이면, 이는 세운이 함께 임함을 말하나 역시 길회가 된다. 다음 해에 신미(辛未)로 바뀌어도 그 기가 다르지 않으니, 관인·재백이 쓰임이 있어 그 복을 얻음이 마땅하다."

大吉生逢小吉反夀長年天罡運至天魁寄生續夀丑為大吉未為小吉如癸未日生人行丑運或丁丑日生人行未運不得謂之反吟皆謂之生氣癸受氣於巳而成形於未丁受氣於亥而成形於丑故曰生逢如六壬課發用丁課在未癸在丑亦此意也丑未為陰陽之中㑹天乙貴神所臨主與本逢之則有長年之夀辰為天罡戌為天魁如庚戌生人行辰運或甲辰生人行戌運不得謂之反吟庚受氣於寅而成形於辰甲受氣於申而成形於戌皆是生氣鬼谷子云罡中有乙魁裏㐲辛是也前云生逢後云寄生義不殊也或曰此後八句再明反吟吉凶無固必之義假令乙丑陰命男在六月生遁見癸未木雖本命生月相尅合主夭傷却為乙丑納音金尅癸未納音木反夀長年歌云便將生月用為身却以納音囘作命身衰尅命短天年命徃尅身長夀命是也假令戊辰陽命男在三月生計五歲起運順行五十六運至壬戌納音水來生戊辰木又三月天月德俱在壬寄在戌上又生木故曰寄生續夀瑩和尚曰以下四節並用真印始得其詳乙丑金印癸未木印壬辰水印甲戌火印戊辰土印長生續夀惟寄與反除此五干未有知其然也緣丑中有乙木未上有癸水癸水生其乙木増長祿元反夀長年莫非是也戌中有甲辰中有壬壬水生其甲木續其丙火故曰天罡運至天魁寄生續夀大要十干為祿定人修短故也 從魁抵蒼龍之宿財自天來太衝臨昴胃之鄉人元有害 酉為昴胃之鄉從魁是也卯曰蒼龍之宿太衝是也支元取財今言天來者緣酉上有辛卯中有乙辛金制其乙木故云財自天來以其酉金尅其卯水乙木畏於辛金祿既被傷人元受尅若然酉人遇卯為吉卯人逢酉為凶位列尊卑剛柔斷矣徐曰蒼龍屬辰酉生人逢辰是酉中辛金尅辰中乙木為財用支内天元為財也卯人運至酉金尅木而反相刑支作人元故曰有害害者是七煞不犯衝刑尅制亦偏陰偏陽也

대길(大吉)[축]이 태어나 소길(小吉)[미]을 만나면 도리어 수명이 길고, 천강(天罡)[진]의 운이 천괴(天魁)[술]에 이르면 기생(寄生)하여 수명을 잇는다. 축은 대길이요 미는 소길이다. 예컨대 계미(癸未)일생 사람이 축운을 가거나 정축(丁丑)일생 사람이 미운을 가면 반음(反吟)이라 할 수 없고 모두 생기(生氣)라 한다. 계는 사(巳)에서 기를 받아 미에서 형체를 이루고, 정은 해(亥)에서 기를 받아 축에서 형체를 이루므로 '태어나 만난다'고 하였다. 육임(六壬) 과식에서 발용(發用)할 때 정의 과는 미에 있고 계는 축에 있는 것도 이 뜻이다. 축미는 음양이 중간에서 모이는 곳이요 천을귀신(天乙貴神)이 임하는 곳이니, 주(主)와 본(本)이 이를 만나면 장년의 수명이 있다. 진은 천강이요 술은 천괴이다. 예컨대 경술(庚戌)생 사람이 진운을 가거나 갑진(甲辰)생 사람이 술운을 가면 반음이라 할 수 없다. 경은 인(寅)에서 기를 받아 진에서 형체를 이루고, 갑은 신(申)에서 기를 받아 술에서 형체를 이루니 모두 생기이다. 귀곡자(鬼谷子)가 "강(罡) 가운데 을(乙)이 있고 괴(魁) 속에 신(辛)이 숨어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앞에서는 '태어나 만난다[生逢]'고 하고 뒤에서는 '기생'이라 하였으나 뜻은 다르지 않다. 혹은 이 뒤의 여덟 구절은 반음의 길흉이 고정되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이라 한다. 가령 을축(乙丑) 음명 남자가 6월에 태어나 둔(遁)하여 계미(癸未)를 보면, 비록 본명과 생월이 서로 극하여 요절하고 상함을 주관할 듯하나, 도리어 을축 납음 금이 계미 납음 목을 극하니 도리어 수명이 길다. 노래에 "생월을 몸으로 쓰고 납음을 돌려 명으로 삼으니, 몸이 쇠하여 명을 극하면 천수가 짧고, 명이 가서 몸을 극하면 수명이 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가령 무진(戊辰) 양명 남자가 3월에 태어나면 5세에 기운(起運)하여 순행하니, 56세 운에 임술(壬戌)에 이르러 납음 수가 와서 무진 목을 생한다. 또 3월은 천덕·월덕이 모두 임(壬)에 있는데 [임이] 술 위에 붙어 또 목을 생하므로 '기생하여 수명을 잇는다'고 하였다. 영화상(瑩和尚)은 "이하 네 절은 모두 진인(真印)을 써야 비로소 그 자세함을 얻는다"고 하였다. 을축은 금인(金印), 계미는 목인(木印), 임진은 수인(水印), 갑술은 화인(火印), 무진은 토인(土印)이다. '장생하여 수명을 잇는다'는 것은 오직 기생과 반음[의 경우]이니, 이 다섯 간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까닭을 아는 자가 없다. 축 가운데 을목이 있고 미 위에 계수가 있어 계수가 을목을 생하여 녹원(祿元)을 늘려 주니, '도리어 수명이 길다'는 것이 이것이 아니겠는가. 술 가운데 갑이 있고 진 가운데 임이 있어 임수가 갑목을 생하고 그 병화를 이어 주므로 '천강의 운이 천괴에 이르면 기생하여 수명을 잇는다'고 하였다. 요컨대 10간을 녹으로 삼아 사람의 수명 장단을 정하기 때문이다. 종괴(從魁)[유]가 창룡(蒼龍)의 수(宿)에 이르면 재가 하늘에서 오고, 태충(太衝)[묘]이 묘위(昴胃)의 고장에 임하면 인원(人元)이 해를 입는다. 유는 묘위의 고장이니 종괴가 이것이고, 묘는 창룡의 수라 하니 태충이 이것이다. 지원(支元)으로 재를 취하는데 지금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은, 유 위에 신(辛)이 있고 묘 가운데 을(乙)이 있어 신금이 을목을 제압하므로 '재가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이다. 유금이 묘목을 극하고 을목은 신금을 두려워하니, 녹이 이미 상하여 인원이 극을 받는다. 그렇다면 유인이 묘를 만나면 길하고 묘인이 유를 만나면 흉하니, 자리가 존비로 벌여 있어 강유가 판단된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창룡은 진(辰)에 속하니, 유생 사람이 진을 만나면 유 가운데 신금이 진 가운데 을목을 극하여 재로 삼으니 지지 안의 천원(天元)을 재로 쓰는 것이다. 묘인이 운이 유에 이르면 금이 목을 극하고 도리어 서로 형하니, 지지가 인원이 되므로 '해가 있다'고 한다. 해란 칠살(七殺)이니, 충형·극제를 범하지 않더라도 역시 편음·편양이다."

金祿窮於正首庚重辛輕木人困於金鄉寅深卯淺陰極生陽陽極生陰陰陽自然之理也陽金生於巳而死於子絶於寅陰金生於子而死於已絶於卯正死正生之謂重偏生偏死之謂輕次以陽木生亥絶申陰木生午絶酉陽木申深而酉淺陰木申淺而酉深葢寅卯指羣木之情庚辛舉衆金之類申是水生之地木曰困寅是生火之宫金云窮也一云丙辛有合故辛輕乙庚有合故卯淺 妙在識其通變拙説猶神巫瞽昧於調絃難希律吕凡命運吉凶禍福如上所云賦特言其大槩妙在識其通雙賦辭雖拙而理妙應如神設若不能通變譬之巫瞽昧於調絃希律吕之和難矣 庚辛臨於甲乙君子可以求官北人運在南方貿易獲其厚利 金木有相得之理水火有既濟之道故特舉而言之曰庚辛臨於甲乙則餘八千可知也北人運在南方則餘東西可知也言君子見小人則不然言北人須亥子方為是甲以辛為官乙以庚為官如庚辛之運歲來臨甲乙之人故曰君子可以求官在小人反以為鬼也亥子北方之水己午南方之火以水行運至火我尅之為財所以貿易獲其厚利或謂壬癸之位其卦屬坎丙丁之位其卦屬離水歸火地運至財鄉不知壬癸是祿巳牛是命干支不相入如壬癸得丙丁止可謂之祿財而巳不可以貿易言也談命者須當分祿命身 聞朝歡而夕泣為盛火之炎陽觀禍福之賖遲則多因於水土 此論五行之性明禍福之遲速也火之性暴而多傷故鑽木而烟飛撃石而光發朝歡旋泣今是昨非由火傳薪莫知其極也水土為物其性柔和致於禍福之端得其遲緩之意葢智與信也火木性快易發易休水土性遲難成難敗 金木未能成器聽哀樂以難名似木盛而花䌓狀密雲而不雨

금록(金祿)은 정수(正首)에서 궁하니 경은 무겁고 신은 가벼우며, 목인(木人)은 금향에서 곤하니 인은 깊고 묘는 얕다. 음이 극하면 양이 생하고 양이 극하면 음이 생하니 음양의 자연한 이치이다. 양금은 사(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사(死)하며 인(寅)에서 절(絶)하고, 음금은 자에서 생하고 사(巳)에서 사하며 묘(卯)에서 절한다. 정사(正死)·정생(正生)을 무겁다 하고 편생(偏生)·편사(偏死)를 가볍다 한다. 다음으로 양목은 해에서 생하고 신에서 절하며, 음목은 오에서 생하고 유에서 절하니, 양목은 신에서 깊고 유에서 얕으며 음목은 신에서 얕고 유에서 깊다. 대개 인묘는 여러 목의 정(情)을 가리키고 경신은 여러 금의 부류를 든 것이다. 신(申)은 수가 생하는 땅이므로 목에 대해 '곤하다'고 하고, 인은 화를 생하는 궁이므로 금에 대해 '궁하다'고 하였다. 일설에는 병신(丙辛)이 합이 있으므로 신(辛)이 가볍고, 을경(乙庚)이 합이 있으므로 묘가 얕다고 한다. 묘함은 그 통변(通變)을 아는 데 있으니 서툰 말이라도 신묘하게 [맞고], 무당과 소경이 줄 고르기에 어두우면 율려(律呂)를 바라기 어렵다. 무릇 명운의 길흉화복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나 부는 다만 그 대강을 말할 뿐이다. 묘함은 그 통변을 아는 데 있으니, 부의 말이 비록 서툴러도 이치가 묘하면 신처럼 응한다. 만약 통변하지 못하면 비유컨대 무당과 소경이 줄 고르기에 어두운 것과 같아 율려의 조화를 바라기 어렵다. 경신(庚辛)이 갑을(甲乙)에 임하면 군자는 관직을 구할 수 있고, 북인(北人)이 운이 남방에 있으면 무역하여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금목에는 서로 얻는 이치가 있고 수화에는 기제(既濟)의 도가 있으므로 특별히 들어 말하였다. '경신이 갑을에 임한다'고 하였으니 나머지 여덟 간을 알 수 있고, '북인이 운이 남방에 있다'고 하였으니 나머지 동서를 알 수 있다. 군자를 말하였으니 소인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북인을 말하였으니 반드시 해자(亥子)여야 옳다. 갑은 신(辛)을 관으로 삼고 을은 경을 관으로 삼으니, 경신의 운·세가 갑을인에게 와서 임하므로 '군자는 관직을 구할 수 있다'고 하였고, 소인에게는 도리어 귀(鬼)가 된다. 해자는 북방의 수이고 사오(巳午)는 남방의 화이니, 수로 운을 행하여 화에 이르면 내가 극하는 것이 재가 되므로 무역하여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혹은 임계의 자리는 그 괘가 감(坎)에 속하고 병정의 자리는 그 괘가 리(離)에 속하여 수가 화지(火地)로 돌아가니 운이 재향에 이르는 것이라 하는데, 이는 임계는 녹이요 사오는 명이어서 간지가 서로 들지 않음을 모르는 것이다. 예컨대 임계가 병정을 얻으면 녹재(祿財)라 할 수 있을 뿐이고 무역으로 말할 수는 없다. 명을 말하는 자는 반드시 녹·명·신(身)을 구분해야 한다. 아침에 기뻐하다 저녁에 운다는 말을 들음은 성한 화의 염양(炎陽) 때문이요, 화복이 느리고 더딘 것을 봄은 대개 수·토에 말미암는다. 이는 오행의 성질을 논하여 화복의 더디고 빠름을 밝힌 것이다. 화의 성질은 사나워 상함이 많으므로, 나무를 비비면 연기가 날리고 돌을 치면 빛이 나니, 아침에 기뻐하다 곧 울고 오늘이 옳고 어제가 그르며, 불이 섶에 전해지듯 그 끝을 알 수 없다. 수·토는 물(物)됨이 그 성질이 부드럽고 온화하니, 화복의 실마리에서 더디고 느린 뜻을 얻는다. 대개 [수는] 지(智)요 [토는] 신(信)이다. 화·목은 성질이 빨라 쉽게 일어나고 쉽게 그치며, 수·토는 성질이 더디어 이루기도 어렵고 무너지기도 어렵다. 금목이 그릇을 이루지 못하면 애락(哀樂)을 들어도 이름하기 어려우니,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한 것과 같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는 모습이다.

言金者則尚木金得用而木乃成是以剛濟柔也言木者則尚金木成器而金得著仁者必有勇也若有金無木勇而無禮則亂有木無金庚辛□ 乘軒衣冕金火何多位劣班卑陰陽不定 前論水火以相濟而成慶次論金木而為官鄉是知水貴升火貴降木要濟柔為剛金要損剛益柔則互用為慶其間獨有金剛火强不可不知也金至堅之物非盛火則不能革化火至暴之物非金無以顯諸用金火兩停方為鑄印之象故賦云乘軒衣冕此君子之器也須金火兩停者當之若火多金少金多火輕皆為凶暴之命金旺於西方火旺於南方各恃其勢則為自刑之刑如此之命雖日時有用終歸於位劣旺卑而巳是陰陽不能定分故也金陰也火陽也既陰陽兩偏則貴賤高卑無所定著况有金而無火有火而無金其為凶徒又可知也或曰人命四柱五行金火多者不足貴以金剛不能順物火暴而難益其生為氣不常故君子之道鮮矣庚人得丙辛人得丁純陰純陽為尅為鬼是為陰陽不定雖有出身亦位劣班卑不能大顯亦通 所以龍吟虎嘯風雨助其休祥火勢將興故先煙而後熖

금을 말하면 목을 숭상하니, 금이 쓰임을 얻어야 목이 이루어지니 이는 강으로 유를 구제함이다. 목을 말하면 금을 숭상하니, 목이 그릇을 이루어야 금이 드러나니 어진 자는 반드시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금이 있고 목이 없으면 용맹하되 예가 없어 어지럽고, 목이 있고 금이 없으면 경신(庚辛)이 □하여 의(義)가 적다. 금은 서방의 그릇이니 슬픔[哀]을 주관하고, 목은 동방의 물건이니 즐거움[樂]을 주관한다. 즐거우나 음란하지 않음은 목이 금을 만난 것이요, 슬프나 상하지 않음은 금이 목을 얻은 것이다. 무릇 이런 것은 모두 대인의 명이다. 만약 수화가 중(中)으로 돌아감을 밝혀 금목의 사이에서 쓰면, 이로 말미암아 애락이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니 곧 밖에서 이름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만약 편음·편양이면,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하다'는 것은 편양으로 복(伏)을 이르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는다'는 것은 편음으로 현(見)을 이른다. 사람의 명은 음양이 둘 다 고르게 머물러야 격에 응하는 명이 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또 이르기를, 금은 그릇을 이룰 수 없으면 화를 빌려 도야하고, 목은 공을 이루지 못하면 금을 빌려 깎고 새긴다고 한다. 그러므로 즐거움은 반드시 슬픔을 주로 하고, 더함은 반드시 덜함을 앞세운다. 나무가 성하나 꽃만 무성하면 빼어나되 열매 맺지 못하고,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으면 어두워 밝히기 어렵다. 둘 다 헤아리지 못할 사이에 있으니 헤아리고 의논함이 생긴다. 그러므로 왕하면 제압이 없어서는 안 되고 쇠하면 생이 없어서는 안 되니, 제자리를 얻어 비화(比和)하면 다시 순수로 돌아간다. 수레를 타고 면류관을 쓰는 데 금화(金火)가 어찌 많으랴.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함은 음양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에서는 수화가 서로 구제하여 경사를 이룸을 논하고, 다음으로 금목이 관향(官鄉)이 됨을 논하였으니, 이로써 수는 올라감을 귀히 여기고 화는 내려감을 귀히 여기며, 목은 유를 구제하여 강이 되어야 하고 금은 강을 덜어 유를 더해야 서로 써서 경사가 됨을 안다. 그 사이에 오직 금이 굳세고 화가 강한 것이 있으니 알지 않을 수 없다. 금은 지극히 단단한 물건이라 성한 화가 아니면 고쳐 변화시킬 수 없고, 화는 지극히 사나운 물건이라 금이 아니면 그 쓰임을 드러낼 수 없다. 금화가 둘 다 고르게 머물러야 비로소 주인(鑄印)의 상이 되므로 부에 '수레를 타고 면류관을 쓴다'고 하였으니 이는 군자의 그릇이며, 반드시 금화가 고르게 머문 자가 이에 해당한다. 만약 화가 많고 금이 적거나 금이 많고 화가 가벼우면 모두 흉포한 명이다. 금은 서방에서 왕하고 화는 남방에서 왕하니, 각기 그 세를 믿으면 스스로 형하는 형이 된다. 이와 같은 명은 비록 일시에 쓰임이 있어도 끝내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함으로 돌아갈 뿐이니, 이는 음양이 분수를 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은 음이요 화는 양이니, 음양이 둘 다 치우치면 귀천·고비가 정해져 드러날 바가 없다. 하물며 금이 있고 화가 없거나 화가 있고 금이 없으면 그 흉한 무리가 됨을 또한 알 수 있다. 혹은, 사람의 명 사주 오행에 금화가 많은 자는 귀하기에 부족하니 금은 굳세어 물(物)에 순응하지 못하고 화는 사나워 그 생을 더하기 어려워 기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군자의 도가 드물며, 경인(庚人)이 병을 얻고 신인(辛人)이 정을 얻으면 순음·순양으로 극이 되고 귀가 되니 이것이 '음양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록 출신이 있어도 지위가 낮고 반열이 비천하여 크게 드러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통한다. 그러므로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으면 바람과 비가 그 길상을 돕고, 불의 세가 장차 일어나려 하면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인다.

此為上文五行相尅或未成器合貴不貴此又言相尅相生之性因以龍虎煙熖為喻若五行各得其所則如龍行雨降虎嘯風生又如火旺先有其煙後有其熖或以龍吟虎嘯二句喻人年吉而歲運又吉若初凶後吉者必不然譬若火之始然先煙而後熖也葢煙生於火而能欝火煙以有氣未通為義豈非火外景而内晦煙達而後生不猶人之始凶終吉者哉徐解龍吟虎嘯當以戊辰甲寅其義甚詳不然但遇寅與辰相得亦是先煙後熖明陰陽氣順有次序與其為氣也不殊終非賦義 每見凶中有吉吉乃先凶吉中有凶凶為吉兆 此本上文言吉凶相為倚伏如前論從魁抵蒼龍之宿財自天來吉也是酉中辛尅辰中乙木為財辰乃水鄉復能奪辛金之官論財却不缺而失官為凶太衝臨昴胃之鄉人元有害凶也却木用金為官酉則不背官祿凶中反吉賦意始於説運次議五行之後再詳言之又如火人行水運則是七煞凶也或用水為官吉也水行巳午運南方獲利為財吉也却下有戊巳七煞凶也如此極多要學人深造變通以根本取最重者言之曇瑩曰吉凶之相仍禍福之相因陰陽之常理也世固有吉人凶於吉凶人吉於凶者君子所不道也亦道其常而巳凶若勝吉吉藴凶中吉若勝凶凶藏吉内駁雜生於純粹比和出於戰争故曰吉中有凶凶為吉兆 禍自向末言福可以迎推纔入衰鄉論灾宜其逆課男迎女送否泰交居陰陽二氣逆順折除

이는 윗글에서 오행이 서로 극하거나 그릇을 이루지 못하여 귀해야 할 것이 귀하지 않음을 [말한 데 이어], 여기서 다시 상극·상생의 성질을 말하고 용호(龍虎)·연염(煙熖)으로 비유한 것이다. 만약 오행이 각기 제자리를 얻으면 용이 가매 비가 내리고 범이 울부짖으매 바람이 이는 것과 같고, 또 화가 왕하면 먼저 연기가 있고 뒤에 불꽃이 있는 것과 같다. 혹은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는다' 두 구절을 사람의 생년이 길하고 세운이 또 길한 것에 비유한다. 처음에 흉하고 뒤에 길한 자는 반드시 그렇지 않으니, 비유컨대 불이 처음 탈 때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이는 것과 같다. 대개 연기는 불에서 생기나 불을 억누를 수 있으니, 연기는 기가 있으나 아직 통하지 못한 것을 뜻으로 삼는다. 불이 밖은 밝고 안은 어두워 연기가 통한 뒤에야 [불꽃이] 생기는 것이 어찌 사람이 처음 흉하고 끝에 길한 것과 같지 않겠는가. 서[자평]는 '용이 읊고 범이 울부짖는다'를 무진(戊辰)·갑인(甲寅)으로 풀었는데 그 뜻이 매우 자세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만 인과 진이 서로 얻음을 만나면 역시 '먼저 연기 뒤에 불꽃'이니, 음양의 기가 순하여 차례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그 기됨과 다르지 않으나, 끝내 부(賦)의 뜻은 아니다. 매양 보건대 흉 가운데 길이 있으면 길은 곧 흉을 앞세우고, 길 가운데 흉이 있으면 흉이 길의 조짐이 된다. 이는 윗글에 근본하여 길흉이 서로 기대고 엎드림을 말한 것이다. 앞에서 '종괴가 창룡의 수에 이르면 재가 하늘에서 온다'고 논한 것은 길이니, 이는 유(酉) 가운데 신(辛)이 진(辰) 가운데 을목을 극하여 재로 삼는 것이나, 진은 곧 수향(水鄉)이라 다시 신금의 관을 빼앗을 수 있으니, 재를 논하면 모자라지 않으나 관을 잃으므로 흉이 된다. '태충이 묘위의 고장에 임하면 인원이 해를 입는다'는 흉이나, 도리어 목은 금을 관으로 쓰니 유는 관록을 등지지 않아 흉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부의 뜻은 운을 설함에서 시작하여 오행을 의논한 다음에 다시 자세히 말한 것이다. 또 예컨대 화인(火人)이 수운을 가면 칠살(七殺)이니 흉하나, 혹 수를 관으로 쓰면 길하다. 수가 사오운(巳午運)을 가면 남방에서 이익을 얻어 재가 되니 길하나, 도리어 아래에 무기(戊己) 칠살이 있으니 흉하다. 이 같은 것이 지극히 많으니, 배우는 이는 깊이 나아가 변통하되 근본에서 가장 무거운 것을 취하여 말해야 한다. 담영(曇瑩)은 말하였다. "길흉이 서로 잇고 화복이 서로 말미암는 것은 음양의 상리이다. 세상에는 본래 길인이 길에서 흉하고 흉인이 흉에서 길한 경우가 있으나 군자는 말하지 않으니, 역시 그 상도를 말할 뿐이다. 흉이 길을 이기면 길이 흉 가운데 쌓이고, 길이 흉을 이기면 흉이 길 안에 감추어진다. 박잡은 순수에서 생기고 비화는 전쟁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길 가운데 흉이 있으면 흉이 길의 조짐이 된다'고 한다." 화가 스스로 끝을 향하면 복을 맞이하여 미루어 말할 수 있고, 겨우 쇠향에 들었으면 재앙을 논함에 거슬러 헤아려야 한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니 비(否)와 태(泰)가 번갈아 머물며, 음양 두 기는 역순으로 절제(折除)한다.

此言灾福吉凶由於行運禍旬向末如見凶運十年終滿前交吉運若當生年月氣深或行年太歲扶助向祿臨財更不須待交運只在此運末便可迎祥而推之纔入衰鄉人命久歴福地方交背祿財絶之運然未可便以凶言是論灾於逆課也男迎女送陽男陰女運順行也一運十年更分前後各五年凡入吉運得節氣深男迎者前五年發福女送者後五年發福或曰男詳大運初入之年迎何灾福故云迎女詳大運将出之年送何灾福故云送男迎女送否泰交居作一義看迎吉送凶迎凶送吉是否泰交居也陰男陽女陽男陰女依逆順行運折除即前折除三歲為年也看新舊運上有何吉凶以運數言曇瑩曰此論行運各指長生次於衰地如金生於巳而衰於戌戌上男順行於死囚休廢女逆行於帝旺臨官已上男順旺於申酉之鄉女逆困於寅卯之地故云禍旬云云陰陽二氣葢言小運乃年之氣也大運是月之氣也日干為運月支為氣小運則從生日後交大運則論其氣而過二氣運行由我命者也故曰陰陽二氣云云 占其金木之内顯於方所分野標其南北之間恐不利於徃來一旬之内於年中而問干一歲之中求月中而問日向三避五指方面以窮通審吉量凶述歲中之否泰

이는 재복·길흉이 행운에 말미암음을 말한 것이다. '화순(禍旬)이 끝을 향한다'는 것은, 흉운 10년을 만나 그 끝이 다 차서 앞으로 길운으로 바뀔 때, 만약 태어난 년월의 기가 깊거나 행년·태세가 도와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면 운이 바뀌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다만 이 운의 끝에서 곧 상서를 맞이하여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겨우 쇠향에 든다'는 것은 사람의 명이 오래 복지를 지나다가 비로소 녹을 등지고 재가 끊긴 운으로 바뀌었으나 곧바로 흉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니, 이것이 재앙을 거슬러 헤아려 논하는 것이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낸다'는 것은 양남·음녀의 운이 순행하는 것이다. 한 운 10년을 다시 앞뒤 각 5년으로 나누니, 무릇 길운에 들어 절기가 깊음을 얻었으면 남자로서 맞이하는 자는 앞 5년에 발복하고 여자로서 보내는 자는 뒤 5년에 발복한다. 혹은 남자는 대운에 처음 들어가는 해를 살펴 어떤 재복을 맞이하는가를 보므로 '맞이한다'고 하고, 여자는 대운에서 장차 나가는 해를 살펴 어떤 재복을 보내는가를 보므로 '보낸다'고 한다고 한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니 비태가 번갈아 머문다'를 한 뜻으로 보면, 길을 맞이하고 흉을 보내며 흉을 맞이하고 길을 보내는 것이 곧 비태가 번갈아 머무는 것이다. 음남양녀·양남음녀는 역순에 따라 운을 행하며, '절제'는 곧 앞에서 말한 3세를 절제하여 1년으로 삼는 것이다. 새 운과 옛 운 위에 어떤 길흉이 있는지를 운수로 말한다. 담영(曇瑩)은, 이는 행운을 논하여 각기 장생에서 쇠지(衰地)에 이르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예컨대 금은 사(巳)에서 생하고 술(戌)에서 쇠하니, 술 위에서 남자는 순행하여 사수휴폐(死囚休廢)로 가고 여자는 역행하여 제왕·임관으로 간다. 사 위에서는 남자는 순행하여 신유의 고장에서 왕하고 여자는 역행하여 인묘의 땅에서 곤하다. 그러므로 '화순이…'라고 하였다. '음양 두 기'는 대개 소운(小運)은 년의 기요 대운은 월의 기임을 말한다. 일간을 운으로 삼고 월지를 기로 삼으니, 소운은 생일 뒤부터 바뀌고 대운은 그 기를 논하여 지난다. 두 기의 운행은 나의 명에 말미암으므로 '음양 두 기…'라고 하였다. 그 금목의 안을 점치면 방소(方所)·분야(分野)에 드러나고, 그 남북의 사이를 표하면 오고 감에 이롭지 않을까 두렵다. 한 순(旬) 안에서는 년 가운데서 천간을 묻고, 한 해 가운데서는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 셋을 향하고 다섯을 피하여 방면을 가리켜 궁통을 [살피고], 길을 살피고 흉을 헤아려 해 가운데의 비태를 서술한다.

此言運行東西南北金木水火之鄉有利不利兼歲中否泰言也王氏曰木火金水乃四方專一之氣各擅方所分野如春之辛卯夏之戊午秋之癸酉冬之丙子四方各抱自旺之氣而不可相犯故五行旺氣取仲一辰謂之白虎煞如東方之木徃西方逢金南方之火來北地遇水所謂煞忌四仲物禁失道曰君曰父不可兩亡以其相尅徃必不利若五行衰絶無氣逢相衝徃來則反互用為福如乙亥火得癸巳水火至巳而旺水至亥而旺互換逢旺徃來何傷壬寅之金為臣不强庚申之木事君不暴獨占一隅奚有造化葢祿旺貴其自亨患難欲得相救故也一旬之内於年中而問干以年之干則有以知甲之所寓於是同旬之生也一歲之中求月中而問日謂一歲之中則有異者陰陽男女之命也求於月而問日者欲知節氣日數以定㡬歲為行大運之法也運之行也宜向三元生氣避五鬼絶路指陳方面窮通陰陽觀祿馬之向背大運之盛衰由此以審吉凶不出指顧間能述歲中之否泰或以生氣福德天醫為向三絶體遊魂五鬼絶命本官為避五徐曰占讀作去聲看當生歳月所占如木用金為官在陽命男運出未入申陰命男運出亥入戌是向祿臨財於金木分野之際如金用木為財陽命男運出丑入寅陰命男運出巳入辰是向祿臨財在木火方所之中更加太歲月令氣候扶同言之標對本言又有標准之義則是命基本也南者向明而徃也北者向北而來也此言運氣出入動靜或吉或凶不可駁雜或遇交運之年不可輕舉一旬之内於年中問干是月中求日也一歲之中求月中問日是年中求月也向三避五是歲中求吉利方所也凡坐作進退向吉避凶莫大於此矣一旬十日也年中生日也凡在一月之中一旬之内將生日天元配合而言則知其日中休祥定立生日為主也一歲之中取月令以生尅配合而言則知其月中休咎也且如人生得地須太歲為尊是一歲之中求生月帶祿或官印原有原無是月而問日乃看命總法也

이는 운이 동서남북·금목수화의 고장으로 감에 이롭고 이롭지 않음이 있음을 말하고, 아울러 해 가운데의 비태를 말한 것이다. 왕씨(王氏)는 말하였다. "목·화·금·수는 사방에 오로지 하나인 기이니 각기 방소·분야를 차지한다. 봄의 신묘(辛卯), 여름의 무오(戊午), 가을의 계유(癸酉), 겨울의 병자(丙子)처럼 사방이 각기 스스로 왕한 기를 품어 서로 범해서는 안 되므로, 오행의 왕기는 중(仲)의 한 진을 취하여 백호살(白虎煞)이라 한다. 예컨대 동방의 목이 서방으로 가서 금을 만나고 남방의 화가 북지로 와서 수를 만나는 것이니, 이른바 '살은 사중(四仲)을 꺼리고 물(物)은 도를 잃음을 금한다'는 것이다. 임금이라 하고 아비라 하니 둘 다 망해서는 안 되며, 서로 극하므로 가면 반드시 이롭지 않다. 만약 오행이 쇠절하여 기가 없는데 상충하여 오고 감을 만나면 도리어 서로 써서 복이 된다. 예컨대 을해(乙亥) 화가 계사(癸巳) 수를 얻으면, 화는 사에 이르러 왕하고 수는 해에 이르러 왕하니, 서로 바꾸어 왕을 만나 오고 가는 데 무슨 상함이 있으랴. 임인(壬寅)의 금은 신하가 되어도 강하지 않고, 경신(庚申)의 목은 임금을 섬겨도 사납지 않다. 홀로 한 모퉁이를 차지하면 어찌 조화가 있겠는가. 대개 녹왕(祿旺)은 스스로 형통함을 귀히 여기고, 환난에는 서로 구함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한 순 안에서 년 가운데 천간을 묻는다'는 것은 년의 천간으로 갑(甲)이 붙어 있는 곳을 알 수 있으니, 곧 같은 순의 생이다. '한 해 가운데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는 것은 한 해 가운데 다른 것이 있으니 음양 남녀의 명이다. 월에서 구하여 일을 묻는 것은 절기의 일수를 알아 몇 세에 대운을 행하는지 정하는 법이다. 운이 감에는 삼원의 생기를 향하고 오귀의 절로(絶路)를 피하며, 방면을 가리켜 음양을 궁통하고 녹마의 향배와 대운의 성쇠를 보아야 하니, 이로 말미암아 길흉을 살피면 손가락질하고 돌아보는 사이를 벗어나지 않고 해 가운데의 비태를 서술할 수 있다. 혹은 생기(生氣)·복덕(福德)·천의(天醫)를 '셋을 향한다'로, 절체(絶體)·유혼(遊魂)·오귀(五鬼)·절명(絶命)·본궁(本宮)을 '다섯을 피한다'로 본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점(占)은 거성으로 읽으니, 태어난 해와 달이 점거한 바를 보는 것이다. 예컨대 목이 금을 관으로 쓰는데 양명 남자가 운이 미(未)를 나와 신(申)에 들고, 음명 남자가 운이 해(亥)를 나와 술(戌)에 들면, 이는 금목 분야의 경계에서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것이다. 예컨대 금이 목을 재로 쓰는데 양명 남자가 운이 축을 나와 인에 들고, 음명 남자가 운이 사를 나와 진에 들면, 이는 목화 방소 가운데서 녹을 향하고 재에 임하는 것이다. 다시 태세·월령(月令)·기후가 함께 돕는 것을 더하여 말한다. 표(標)는 본(本)에 대하여 말한 것이고 또 표준의 뜻이 있으니, 곧 명의 기본이다. 남(南)은 밝음을 향하여 가는 것이요 북(北)은 북을 향하여 오는 것이다. 이는 운기의 출입·동정이 혹 길하고 혹 흉하여 박잡해서는 안 됨을 말하니, 혹 운이 바뀌는 해를 만나면 가볍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한 순 안에서 년 가운데 천간을 묻는다'는 것은 월 가운데서 일을 구하는 것이고, '한 해 가운데 월 가운데를 구하여 일을 묻는다'는 것은 년 가운데서 월을 구하는 것이다. '셋을 향하고 다섯을 피한다'는 것은 해 가운데서 길하고 이로운 방소를 구하는 것이니, 무릇 앉고 일어나며 나아가고 물러남에 길을 향하고 흉을 피함이 이보다 큰 것이 없다." 한 순은 10일이다. 년 가운데란 생일이다. 무릇 한 달 가운데 한 순 안에서 생일의 천원을 배합하여 말하면 그 날 가운데의 길흉을 알 수 있으니, 생일을 세워 주로 삼는 것이다. 한 해 가운데 월령을 취하여 생극으로 배합하여 말하면 그 달 가운데의 길흉을 안다. 또 예컨대 사람이 태어나 땅을 얻으면 반드시 태세를 존귀하게 여기니, 이는 한 해 가운데서 생월이 녹을 띠거나 관인이 원래 있는지 없는지를 구하는 것이요, 월에서 일을 묻는 것은 곧 명을 보는 총법이다.

壬癸乃秋生而冬旺亥子同途甲乙乃夏死而春榮寅卯一揆 此言人命有生旺死絶而行運所值有宜與不宜通指五行言也庚為衆金之主故居申而生水水歸亥子冬天而旺壬為聚水之源故居亥而生木水歸寅卯春天而旺甲為羣木之首故居寅而生火火歸巳午夏天而旺戊為衆土之尊故居巳而生金金歸申酉秋天而旺壬癸亥子一類水也水生於申而旺於子甲乙寅卯一類木也木旺於卯而死於午故壬癸秋生而冬旺甲乙夏死而春榮 丙寅丁卯秋天宜以保持己巳戊辰度乾宫而脱厄此指納音言也丙寅丁卯爐中火火之旺也至秋宜以保持以火至秋而死况他火乎巳巳戊辰大林木木之盛也度乾宫而脱厄以木至亥而生也况别木乎又丙寅丁卯舉火之類火既尅金秋天保持者何也言水生於秋故也巳巳戊辰舉木之類木既生亥乾宫脱厄者何也言亥有乾金故也明五行休旺之道造化自然之理或元命或行運或流歲皆宜慎之 值病憂病逢生得生旺相崢嶸休囚滅絶論其眷屬憂其死絶 值病憂病以休囚滅絶為言逢生得生以旺相崢嶸為義值病憂病者五行病中逢鬼是也木值辛巳金火值甲申水土遇庚寅木金逢乙亥火如此之類休囚滅絶逢生得生者五行生處逢生是也木臨癸亥水火得庚寅木水值壬申金金逢丁巳土如此之類旺相崢嶸或值之於當生或逢之於歲運更看始終隨宜消息五行生我者父母我生者子孫尅我者官鬼我尅者妻財比和者兄弟忌在空亡死絶之地憂居休囚衰敗之鄉隨眷屬所得言之此總論五行生乎天地之間寓於十二支内有長生沐浴冠帶臨官帝旺衰病死墓絶胎養内有四吉四凶四平也 墓在鬼中危疑者甚足下臨喪面前可見

임계(壬癸)는 가을에 생하고 겨울에 왕하니 해자(亥子)와 같은 길이고, 갑을(甲乙)은 여름에 죽고 봄에 번영하니 인묘(寅卯)와 한 법도이다. 이는 사람의 명에 생왕사절이 있어 행운에서 만나는 것에 마땅함과 마땅하지 않음이 있음을 말한 것으로, 오행을 통틀어 가리켜 말한 것이다. 경(庚)은 여러 금의 주인이므로 신(申)에 거하여 수를 생하고, 수는 해자로 돌아가 겨울에 왕하다. 임(壬)은 모인 물의 근원이므로 해(亥)에 거하여 목을 생하고, 목은 인묘로 돌아가 봄에 왕하다. 갑(甲)은 여러 목의 머리이므로 인(寅)에 거하여 화를 생하고, 화는 사오(巳午)로 돌아가 여름에 왕하다. 무(戊)는 여러 토의 존귀한 것이므로 사(巳)에 거하여 금을 생하고, 금은 신유(申酉)로 돌아가 가을에 왕하다. 임계·해자는 한 부류의 수이니, 수는 신에서 생하고 자에서 왕하다. 갑을·인묘는 한 부류의 목이니, 목은 묘에서 왕하고 오에서 사(死)한다. 그러므로 임계는 가을에 생하고 겨울에 왕하며, 갑을은 여름에 죽고 봄에 번영한다. 병인(丙寅)·정묘(丁卯)는 가을에 보전하여 지켜야 하고, 기사(己巳)·무진(戊辰)은 건궁(乾宮)을 건너면 액을 벗어난다. 이는 납음(納音)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병인·정묘는 노중화(爐中火)이니 화가 왕한 것인데도 가을에 이르면 보전하여 지켜야 하니, 화가 가을에 이르면 죽기 때문이다. 하물며 다른 화이랴. 기사·무진은 대림목(大林木)이니 목이 성한 것으로, 건궁을 건너면 액을 벗어나니 목이 해에 이르러 생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다른 목이랴. 또 병인·정묘는 화의 부류를 든 것인데, 화가 이미 금을 극하는데도 가을에 보전하여 지켜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가 가을에 생하기 때문이다. 기사·무진은 목의 부류를 든 것인데, 목이 이미 해에서 생하는데도 건궁에서 액을 벗어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해에 건금(乾金)이 있기 때문이다. 오행 휴왕의 도와 조화 자연의 이치를 밝힌 것이니, 원명이든 행운이든 유세(流歲)든 모두 삼가야 한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하고 생을 만나면 생을 얻으니, 왕상하면 우뚝하고 휴수하면 멸절한다. 그 권속을 논할 때는 그 사절(死絶)을 근심한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한다'는 휴수멸절로 말한 것이고, '생을 만나면 생을 얻는다'는 왕상쟁영(旺相崢嶸)을 뜻으로 삼은 것이다. '병을 만나면 병을 근심한다'는 오행이 병 가운데서 귀(鬼)를 만나는 것이니, 목이 신사(辛巳) 금을, 화가 갑신(甲申) 수를, 토가 경인(庚寅) 목을, 금이 을해(乙亥) 화를 만나는 따위가 휴수멸절이다. '생을 만나면 생을 얻는다'는 오행이 생하는 곳에서 생을 만나는 것이니, 목이 계해(癸亥) 수에 임하고, 화가 경인(庚寅) 목을 얻고, 수가 임신(壬申) 금을 만나고, 금이 정사(丁巳) 토를 만나는 따위가 왕상쟁영이다. 혹 태어날 때 만나기도 하고 혹 세운에서 만나기도 하니, 다시 처음과 끝을 보아 마땅함에 따라 소식(消息)해야 한다. 오행에서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 내가 생하는 것은 자손, 나를 극하는 것은 관귀(官鬼), 내가 극하는 것은 처재(妻財), 비화하는 것은 형제이다. 공망·사절의 땅에 있음을 꺼리고 휴수쇠패의 고장에 거함을 근심하니, 권속이 얻은 바에 따라 말한다. 이는 오행이 천지 사이에 생하여 12지 안에 붙어 있어 장생(長生)·목욕(沐浴)·관대(冠帶)·임관(臨官)·제왕(帝旺)·쇠(衰)·병(病)·사(死)·묘(墓)·절(絶)·태(胎)·양(養)이 있고, 그 안에 사길(四吉)·사흉(四凶)·사평(四平)이 있음을 총론한 것이다. 묘(墓)가 귀(鬼) 가운데 있으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하고, 발밑에 상(喪)이 임하면 [그 흉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墓在鬼中乃五行墓中逢鬼如金畏巳丑火木防乙未金水愁丙辰土土忌戊辰木火怕壬戌水如此之格或行乎歲運主危疑之甚足下臨喪以命前二辰為喪門如辛亥人見已丑既入墓又臨喪乃足下同為禍面前可見言其凶速也若太歲諸煞大小運臨之憂其不測之灾防有外服之象 憑陰察其陽禍歲星莫犯於孤辰恃陽鑒以陰灾天年忌逢於寡宿 寅卯辰人巳為孤辰丑為寡宿其寅辰為陽之位丑巳為陰之位故曰憑陰察其陽禍歲星莫犯於孤辰巳午未人以申為孤辰辰為寡宿未巳為陰之位申辰為陽之位故曰恃陽鑑以陰灾天年忌逢於寡宿天年猶小運也歲星猶太歲也陽以孤辰為重陰以寡宿為重徐曰陰以陽為對陽以陰為耦言陽則未嘗無陰言陰則未嘗無陽故憑陰可以察陽恃陽可以鑒陰歲星者太歲也不可在孤辰之上假令寅卯辰人遇太歲在巳寅人勾絞卯人喪弔辰人謂之控神煞又謂之邀神煞主阻礙抑塞天年亦太歲不可在寡宿之上如寅卯辰人遇太歲在丑辰人勾絞卯人喪弔寅人謂之窺神煞又謂之迫神煞主人窺竊逼迫䧟害其或三元刑戰歲運不和是五行祿馬為害之年則為凶尤甚

'묘가 귀 가운데 있다'는 것은 오행의 묘 가운데서 귀를 만나는 것이니, 금은 기축(己丑) 화를 두려워하고, 목은 을미(乙未) 금을 막으며, 수는 병진(丙辰) 토를 근심하고, 토는 무진(戊辰) 목을 꺼리며, 화는 임술(壬戌) 수를 두려워한다. 이 같은 격이 혹 세운에서 행해지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함을 주관한다. '발밑에 상이 임한다'는 것은 명 앞 두 번째 진(辰)을 상문(喪門)으로 삼으니, 예컨대 신해(辛亥)인이 기축(己丑)을 보면 이미 묘에 들고 또 상문에 임하여 발밑에서 함께 화가 되니,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그 흉함이 빠름을 말한 것이다. 만약 태세의 여러 살과 대·소운이 이에 임하면 헤아릴 수 없는 재앙을 근심하고 외복(外服)의 상을 방비해야 한다. 음에 의지하여 그 양의 화를 살피니 세성(歲星)은 고진(孤辰)을 범하지 말아야 하고, 양을 믿고 음의 재앙을 비추어 보니 천년(天年)은 과숙(寡宿)을 만남을 꺼린다. 인묘진(寅卯辰)인은 사(巳)가 고진이고 축(丑)이 과숙이다. 인·진은 양의 자리요 축·사는 음의 자리이므로 '음에 의지하여 그 양의 화를 살피니 세성은 고진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사오미(巳午未)인은 신(申)을 고진으로, 진(辰)을 과숙으로 삼는다. 미·사는 음의 자리요 신·진은 양의 자리이므로 '양을 믿고 음의 재앙을 비추어 보니 천년은 과숙을 만남을 꺼린다'고 하였다. 천년은 소운과 같고 세성은 태세와 같다. 양은 고진을 무겁게 여기고 음은 과숙을 무겁게 여긴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음은 양을 대(對)로 삼고 양은 음을 짝으로 삼으니, 양을 말하면 일찍이 음이 없지 않고 음을 말하면 일찍이 양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음에 의지하여 양을 살필 수 있고 양을 믿고 음을 비추어 볼 수 있다. 세성이란 태세이니 고진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가령 인묘진인이 태세가 사에 있음을 만나면, 인인은 구교(勾絞), 묘인은 상조(喪弔), 진인은 공신살(控神煞)이라 하고 또 요신살(邀神煞)이라 하니, 막히고 억눌림을 주관한다. 천년도 태세이니 과숙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예컨대 인묘진인이 태세가 축에 있음을 만나면, 진인은 구교, 묘인은 상조, 인인은 규신살(窺神煞)이라 하고 또 박신살(迫神煞)이라 하니, 남이 엿보고 훔치며 핍박하고 모함함을 주관한다. 혹 삼원이 형전(刑戰)하고 세운이 불화하여 오행 녹마가 해가 되는 해이면 흉함이 더욱 심하다."

先論二氣次課延生父病推其子祿妻灾課以夫年五行相生為父子其為傳受之氣青赤等類是也陰陽相制為夫妻其為交合之辰支干等類是也假令金病無疑畏火急求水以救之以金生水為子能尅火故也又如金之灾者恐值火也且看火之休旺何如此乃救解二法最為詳要徐曰二氣者陰陽也延生者命運也先别陰陽次分命運父病二句是明陰陽進退之象也假令庚辰人十月生庚金病於亥是父病也庚生壬為子壬祿在亥是子有祿也庚以乙為妻大運到巳乙木病於巳是妻灾也而庚金復得延年五行俱如此類如壬癸日生人以庚辛為父行亥子運金病死亥子主父母灾或丁憂丙丁日生人以庚辛為妻行寅卯運金絶寅卯主妻灾或喪偶又如丙寅人大運至戊申火雖病而丙寅為戊申之父土至申長生子祿既生父承子祿之蔭雖病亦不至死如丁卯人行運至甲午火尅金為妻金至午而敗可謂妻灾丁卯火旺於午又逢天祿金火相得陰陽相合雖五行妻灾以夫年旺而不為凶葢父子天合夫妻人合是人之至親骨肉也故觀其夫子之命遇凶神惡煞當刑傷父母妻子則父病必深妻灾必重 三宫元吉禍逢可以延推始末皆凶灾忽來而迅速三宫乃祿命身三元長生之宫四柱寓居是宫逢祿馬貴人五行生旺謂之元吉雖行年歲運逢凶神惡煞欲為之禍亦遲延而不至於夭折三元五行無氣加以歲運凶神惡煞來臨是始末皆凶其禍之至迅速而不可救徐曰前論陰陽始終此説人命吉凶如命内天元人元支元内外歲月時中值貴祿不居休敗是根基主本三元元吉或值行年太歲運命乖危之地然亦可以推禍以遲延也若三元内外雖有祿馬貴氣却八字中衝刑破害不唯有貴而不貴又終為凶人之命如遇吉運則防因福生禍遇凶運則灾忽來而迅速二解同一義也

먼저 두 기(氣)를 논하고 다음으로 연생(延生)을 헤아린다. 아비가 병들면 그 자식의 녹을 미루어 보고, 처가 재앙을 입으면 남편의 해[年]로 헤아린다. 오행이 상생하는 것이 부자(父子)이니 전수(傳受)하는 기로서 청·적 따위가 이것이고, 음양이 서로 제어하는 것이 부부이니 교합하는 진(辰)으로서 간지 따위가 이것이다. 가령 금이 병들면 틀림없이 화를 두려워하니 급히 수를 구하여 구제해야 하니, 금은 수를 생하여 자식으로 삼고 [수는] 화를 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의 재앙은 화를 만날까 두려운 것이니, 또 화의 휴왕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이것이 구해(救解)의 두 법으로 가장 자세하고 요긴하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두 기란 음양이요, 연생이란 명과 운이다. 먼저 음양을 구별하고 다음으로 명운을 나눈다. '아비가 병들면…' 두 구절은 음양이 나아가고 물러나는 상을 밝힌 것이다. 가령 경진(庚辰)인이 10월에 태어나면 경금은 해(亥)에서 병이니 아비가 병든 것이다. 경은 임(壬)을 생하여 자식으로 삼고 임록은 해에 있으니 자식에게 녹이 있는 것이다. 경은 을(乙)을 처로 삼는데 대운이 사(巳)에 이르면 을목은 사에서 병이니 처가 재앙을 입는 것이나, 경금은 다시 연년(延年)을 얻는다. 오행이 모두 이와 같다. 예컨대 임계일생 사람은 경신을 아비로 삼는데 해자운을 가면 금이 해자에서 병·사이니 부모의 재앙이나 혹 정우(丁憂)를 주관한다. 병정일생 사람은 경신을 처로 삼는데 인묘운을 가면 금이 인묘에서 절이니 처의 재앙이나 혹 상처(喪妻)를 주관한다. 또 예컨대 병인(丙寅)인이 대운이 무신(戊申)에 이르면 화는 비록 병이나 병인은 무신의 아비이고, 토는 신에 이르러 장생하니 자식의 녹이 이미 생하여 아비가 자식의 녹의 음덕을 이으므로 병이 들어도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예컨대 정묘(丁卯)인이 운이 갑오(甲午)에 이르면 화가 금을 극하여 처로 삼는데 금은 오에 이르러 패하니 처의 재앙이라 할 수 있으나, 정묘 화는 오에서 왕하고 또 천록을 만나 금화가 서로 얻고 음양이 서로 합하니, 비록 오행으로는 처의 재앙이나 남편의 해가 왕하므로 흉이 되지 않는다. 대개 부자는 하늘의 합이요 부부는 사람의 합이니 사람의 지극히 가까운 골육이다. 그러므로 그 남편과 자식의 명을 보아 흉신악살을 만나 부모처자를 형상(刑傷)해야 하면, 아비의 병은 반드시 깊고 처의 재앙은 반드시 무겁다." 삼궁(三宮)이 원래 길하면 화를 만나도 늦추어 미룰 수 있고, 처음과 끝이 모두 흉하면 재앙이 홀연히 와서 신속하다. 삼궁은 녹·명·신(身) 삼원의 장생의 궁이다. 사주가 붙어 사는 이 궁이 녹마·귀인을 만나고 오행이 생왕하면 '원래 길하다'고 하니, 비록 행년·세운이 흉신악살을 만나 화를 일으키려 해도 늦어져 요절에 이르지 않는다. 삼원 오행이 기가 없는데 세운의 흉신악살이 와서 임하면 처음과 끝이 모두 흉한 것이니, 그 화가 이름이 신속하여 구할 수 없다. 서[자평]는 말하였다. "앞에서는 음양의 처음과 끝을 논하였고 여기서는 사람 명의 길흉을 설한다. 예컨대 명 안의 천원·인원·지원이 내외 세·월·시 가운데서 귀록(貴祿)을 만나고 휴패에 있지 않으면, 이는 근기·주본이니 삼원이 원래 길한 것이다. 혹 행년·태세의 운명이 어그러지고 위태로운 땅을 만나도 화를 늦추어 미룰 수 있다. 만약 삼원 내외에 비록 녹마·귀기가 있더라도 팔자 가운데 충형파해가 있으면, 귀가 있어도 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끝내 흉인의 명이 된다. 길운을 만나면 복으로 인해 화가 생김을 방비해야 하고, 흉운을 만나면 재앙이 홀연히 와서 신속하다." 두 해석은 같은 뜻이다.

宅墓受煞落梁塵以呻吟喪弔臨人變宫商為薤露命前五辰為宅命後五辰為墓煞刼煞灾煞歲煞也命前二辰為喪門命後二辰為弔客人人元也古之善歌者有遶梁之聲善唱者合宫商之曲今易以呻吟愁嘆變為薤露挽歌則喪弔臨門宅墓受煞故也其或太歲凶煞臨併大小運限刑衝必致凶禍切宜預偹或宅墓二位若遇逐年太歲喪門弔客黄旛豹尾太陰大耗将軍諸惡煞入宅一主呻吟二主忍痛三主分離四主哭泣此為四聲入宅或云移居避舍可免此言流歲所遇之凶煞也人命原有尤重 干推兩重防灾於元首之間支拆三輕慎禍於股肱之内下元一氣周居去住之期 干推兩重者干為天元以象元首遇德見貴者吉逢煞值鬼者凶天元兩值受尅如甲子生得庚午月加以庚午日謂之重者干不勝重尅故也防灾於頭目胸背之間支拆三輕支猶人之支節主之於命帶三合六合者吉逢四衝三刑者凶支辰三刑逢傷如辛酉人得庚寅月丁巳日戊申時謂之輕者刑不至於本命故也慎禍於腹臟股肱之内或以三合逢傷亦通下元一氣納音是也其主宰五行逐干支遷變而成否泰其灾禍不拘元首股肱故云周居去住之期天干推兩重况三乎支拆三輕况兩乎此干支輕重之别也或曰此論十干遇大運在本年上值干反尅太歳干尅名為鬼臨頭患頭而之疾十二支辰若身命逢生死旺五鬼須有四肢腰脚之疾比於干為輕也復言氣運陶隠居歌曰甲巳五年乙庚四丙辛三歲丁壬二戊癸須從一歲推又有納音行運氣相生福德相尅凶五行恭順皆如意金人遇金犯凶禍木人見木營求遂水人值水主動摇運順逆氣須還記假令癸酉男命三月生三月建丙辰便従丙辰起三歲丁巳土二歲此五年納音是土别無刑尅戊午住一年巳未住五年此六年納音是火金遇火凶庚申上四年辛酉三年此七年納音是木自十二至十八主營求稱遂餘倣此循環數之或一宫住五年或住一年故云去住之期大運住在旺鄉設使氣有相制則不能為害

택묘(宅墓)가 살을 받으면 들보의 먼지를 떨어뜨리던 [노래가] 신음으로 [바뀌고], 상조(喪弔)가 사람에게 임하면 궁상(宮商)의 가락이 해로(薤露)[만가]로 변한다. 명 앞 다섯 번째 진(辰)이 택(宅)이고 명 뒤 다섯 번째 진이 묘(墓)이다. 살은 겁살(劫煞)·재살(災煞)·세살(歲煞)이다. 명 앞 두 번째 진이 상문(喪門)이고 명 뒤 두 번째 진이 조객(弔客)이다. 인(人)은 인원(人元)이다. 옛날 노래를 잘하는 자는 들보를 감도는 소리가 있었고 창을 잘하는 자는 궁상에 맞는 곡이 있었는데, 지금 이를 신음과 근심의 탄식으로 바꾸고 해로의 만가로 변하게 하는 것은 상조가 문에 임하고 택묘가 살을 받았기 때문이다. 혹 태세의 흉살이 함께 임하고 대·소운한이 형충하면 반드시 흉화를 이루니 절실히 미리 대비해야 한다. 혹 택·묘 두 자리에 해마다의 태세·상문·조객·황번(黃旛)·표미(豹尾)·태음(太陰)·대모(大耗)·장군(將軍) 등 여러 악살이 택에 들어오면, 첫째는 신음, 둘째는 아픔을 참음, 셋째는 이별, 넷째는 곡읍을 주관하니, 이를 사성입택(四聲入宅)이라 한다. 혹은 거처를 옮겨 집을 피하면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유세(流歲)에서 만나는 흉살을 말한 것이니, 사람의 명에 원래 있으면 더욱 무겁다. 천간은 두 번 겹침을 미루어 원수(元首)[머리]의 사이에서 재앙을 막고,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개어 고굉(股肱)[팔다리]의 안에서 화를 삼간다. 하원(下元)의 한 기는 가고 머무는 기한을 두루 차지한다. '천간은 두 번 겹침을 미룬다'는 것은, 천간은 천원이니 원수를 상징한다. 덕을 만나고 귀(貴)를 보면 길하고, 살을 만나고 귀(鬼)를 만나면 흉하다. 천원이 두 번 극을 받는 것이니, 예컨대 갑자(甲子)생이 경오(庚午)월을 얻고 다시 경오일을 더하면 '겹친다[重]'고 하니, 천간이 거듭된 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머리·눈·가슴·등 사이에서 재앙을 막아야 한다.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갠다'는 것은, 지지는 사람의 지절(肢節)과 같으니 명에서 이를 주관하며, 삼합·육합을 띠면 길하고 사충·삼형을 만나면 흉하다. 지진(支辰)이 삼형으로 상함을 만나는 것이니, 예컨대 신유(辛酉)인이 경인(庚寅)월·정사(丁巳)일·무신(戊申)시를 얻으면 '가볍다[輕]'고 하니, 형이 본명에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배·오장·팔다리 안에서 화를 삼가야 한다. 혹은 삼합이 상함을 만나는 것으로 보아도 통한다. '하원의 한 기'는 납음이다. 그것이 오행을 주재하여 간지를 따라 옮기고 변하여 비태를 이루니, 그 재화는 머리나 팔다리에 구애되지 않으므로 '가고 머무는 기한을 두루 차지한다'고 하였다. 천간은 두 겹을 미루는데 하물며 셋이랴. 지지는 세 가벼움을 쪼개는데 하물며 둘이랴. 이것이 간지 경중의 구별이다. 혹은 이는 10간이 대운을 만나 본년 위에 있으면서 천간이 도리어 태세를 극하는 것을 논한 것이라 하니, 천간이 극하면 '귀가 머리에 임한다'고 하여 머리와 얼굴의 질병을 앓는다. 12지진은 만약 신명(身命)이 생사왕(生死旺)·오귀를 만나면 반드시 사지·허리·다리의 질병이 있으나 천간에 비하면 가볍다. 다시 기운(氣運)을 말하니, 도은거(陶隱居)의 노래에 "갑기(甲己)는 5년, 을경(乙庚)은 4년, 병신(丙辛)은 3년, 정임(丁壬)은 2년, 무계(戊癸)는 1년으로 미룬다. 또 납음으로 운기를 행함이 있으니, 상생은 복덕이요 상극은 흉하다. 오행이 공순하면 모두 뜻대로 되니, 금인이 금을 만나면 흉화를 범하고, 목인이 목을 보면 경영하고 구함이 이루어지며, 수인이 수를 만나면 동요를 주관한다. 운의 순역과 기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하였다. 가령 계유(癸酉) 남명이 3월에 태어나면 3월은 병진(丙辰)을 세우니, 곧 병진부터 일으켜 3년, 정사(丁巳)에 2년이니, 이 5년은 납음이 토로서 별다른 형극이 없다. 무오(戊午)에 1년 머물고 기미(己未)에 5년 머무니, 이 6년은 납음이 화로서 금이 화를 만나니 흉하다. 경신(庚申) 위에 4년, 신유(辛酉)에 3년이니, 이 7년은 납음이 목으로서 12세부터 18세까지 경영하고 구함이 뜻대로 됨을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아 순환하여 센다. 혹 한 궁에 5년 머물고 혹 1년 머무르므로 '가고 머무는 기한'이라 하였다. 대운이 왕향에 머물면 설령 기에 서로 제어함이 있어도 해가 될 수 없다.

仁而不仁慮傷伐於戊巳至於寢食侍衛物有鬼物人有鬼人逢之為灾去之為福 甲乙本五常為仁今反言不仁以其尅戊巳凶也如甲見戊乙見已偏陰偏陽為尅為伐為孤為背則五行為不仁也若甲見巳乙見戊剛柔相乘兩得其所未可以不仁言也賦中舉甲乙戊己為例其餘五行可以例求五行變化與人事相通至於寢食侍衛皆不外於仁而巳五行我尅之謂財尅我之謂鬼譬之辛卯人遇丁酉辛祿在酉逢丁為辛之鬼是之謂祿頭逢鬼物有鬼物命支屬木酉支屬金金來尅木是之謂人元受尅人有鬼人格局中類此者運逢之則為灾去之則為福或曰君子晨興暮寢常宜攝衛䕶持其或食息弗調動過生灾於是合中逢鬼吉内藏凶雖或人情所為亦被陰陽所宰然也寢食言調養之至切也侍衛言左右之至近也此二者甚不可輕忽以物中有鬼物人中有鬼人吉凶之變自近及遠為速之甚也且如戊見甲為不仁或歲月時中見庚辛則為仁謂戊食庚庚來制甲或見巳亦為仁謂巳合甲能侍衛甲也戊逢甲本不仁為灾有庚巳寢食侍衛是謂去之為福 就中裸形俠煞魄徃酆都所犯有傷魂歸岱嶺 就中是本上文鬼物鬼人言就中所遇極重者五行沐浴之地謂之裸形如本音沐浴大運逢之者灾水土人運在酉木人運在子火人運在卯金人運在午鬼谷子謂之波浪限俠煞者元辰七煞也如人運在沐浴之上與太歲併者灾或當生歲時原有所犯之神則魂歸岱嶺魄徃酆都此至凶之名也或云俠煞拱七煞也裸形見煞尤為不吉午乃辛煞酉乃乙煞子乃丁煞卯乃巳煞假如辛巳日乙未時是裸形俠煞餘倣此或以甲子金人得戊午歲金裸形在午加以戊午旺火夾帶自刑反吟灾煞破甲子之命如此則所犯有傷 或乃行來出入抵犯凶方嫁娶修營路登黄黒

인(仁)하면서 불인(不仁)함은 무기(戊己)를 상벌(傷伐)함을 염려함이니, 침식과 시위(侍衛)에 이르기까지 물(物)에는 귀물(鬼物)이 있고 사람에는 귀인(鬼人)이 있으니, 만나면 재앙이 되고 떠나면 복이 된다. 갑을은 본래 오상(五常)에서 인(仁)인데 지금 도리어 불인이라 한 것은 무기를 극하여 흉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갑이 무를 보고 을이 기를 보면 편음·편양으로 극이 되고 벌이 되며 고(孤)가 되고 배(背)가 되니 오행이 불인이 된다. 만약 갑이 기를 보고 을이 무를 보면 강유가 서로 타서 둘 다 제자리를 얻으니 불인이라 말할 수 없다. 부에서는 갑을·무기를 예로 들었으니 나머지 오행도 예로써 구할 수 있다. 오행의 변화는 인사와 서로 통하니, 침식과 시위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을 벗어나지 않을 따름이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재라 하고 나를 극하는 것을 귀라 한다. 비유컨대 신묘(辛卯)인이 정유(丁酉)를 만나면 신록(辛祿)은 유에 있는데 정을 만나니 정은 신의 귀이다. 이를 '녹 머리에 귀를 만난다'고 하니 '물에 귀물이 있다'는 것이다. 명지(命支)는 목에 속하고 유지(酉支)는 금에 속하여 금이 와서 목을 극하니 이를 '인원이 극을 받는다'고 하니 '사람에 귀인이 있다'는 것이다. 격국(格局) 가운데 이와 같은 것은 운에서 만나면 재앙이 되고 떠나면 복이 된다. 혹은 말하기를, 군자는 새벽에 일어나고 저녁에 자며 항상 섭생하고 호위하여 보전해야 하는데, 혹 먹고 쉼이 고르지 못하고 움직임이 지나치면 재앙이 생기니, 이에 합 가운데 귀를 만나고 길 안에 흉이 감추어지며, 비록 혹 사람의 정으로 하는 일이라도 역시 음양이 주재하는 바라 그러하다고 한다. '침식'은 조양(調養)의 지극히 절실함을 말하고, '시위'는 좌우의 지극히 가까움을 말한다. 이 둘은 매우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니, 물 가운데 귀물이 있고 사람 가운데 귀인이 있어 길흉의 변화가 가까운 데서 먼 데로 미침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또 예컨대 무가 갑을 보면 불인이나, 혹 세·월·시 가운데 경신을 보면 인이 되니 무는 경을 먹이고[生] 경이 와서 갑을 제압함을 이른다. 혹 기를 보아도 인이 되니 기가 갑과 합하여 갑을 시위할 수 있음을 이른다. 무가 갑을 만나면 본래 불인하여 재앙이 되나 경·기의 침식과 시위가 있으면 이를 '떠나면 복이 된다'고 한다. 그 가운데 나형협살(裸形俠煞)이면 넋[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범한 바가 상함이 있으면 혼(魂)이 대령(岱嶺)으로 돌아간다. '그 가운데'는 윗글의 귀물·귀인에 근본하여, 그 가운데 만나는 것이 지극히 무거운 것을 말한다. 오행의 목욕지(沐浴地)를 나형이라 한다. 예컨대 본음(本音)의 목욕을 대운에서 만나면 재앙이니, 수토인은 운이 유에, 목인은 운이 자에, 화인은 운이 묘에, 금인은 운이 오에 있는 것이다. 귀곡자(鬼谷子)는 이를 파랑한(波浪限)이라 하였다. 협살은 원진(元辰)·칠살(七殺)이다. 예컨대 사람의 운이 목욕 위에 있으면서 태세와 함께하면 재앙이고, 혹 태어난 세·시에 원래 범한 신이 있으면 혼은 대령으로 돌아가고 넋은 풍도로 가니, 이것은 지극히 흉한 이름이다. 혹은 협살은 칠살을 공(拱)하는 것이라 하니, 나형이 살을 보면 더욱 불길하다. 오(午)는 신(辛)의 살이요, 유(酉)는 을(乙)의 살이요, 자(子)는 정(丁)의 살이요, 묘(卯)는 기(己)의 살이다. 가령 신사(辛巳)일·을미(乙未)시이면 나형협살이니, 나머지도 이를 본받는다. 혹은 갑자(甲子) 금인이 무오(戊午)년을 얻으면 금의 나형은 오에 있고 여기에 무오의 왕한 화가 협대(夾帶)하며 자형·반음·재살로 갑자의 명을 깨뜨리니, 이와 같으면 '범한 바가 상함이 있다'고 한다. 혹 가고 오고 드나들다가 흉한 방위를 범하거나,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할 때 길이 황흑(黃黑)[황도·흑도]에 오른다.

行來出入動作施為也嫁娶修營乃動作施為中之大者吉凶悔吝生乎動故君子慎焉珞琭子既談三命五行又述出人方所當避四魔五鬼六害七傷八難九厄為凶方一徳二生為吉方取逐年太歲神煞看之行黄道為吉黒道為凶也○或曰此論人運氣自運元而行來出入吉凶之地遇五行相尅相生有嫁娶修營之理五行我尅之謂妻妻在五行生旺之地則可娶娶之則為助尅我之謂夫夫在五行生旺之地則可嫁嫁之則為福言出於夫婦可以成嫁娶之義也修營者言五行雖有正性兩間有不常之變是以君子修德營生以待時而巳路登黄黒指運元月建上行黒道十年順行至除滿上行黄道如運到黄道凡百皆利運至黒道凡百抑塞凡人修為動作進退向背莫不本乎陰陽體合運氣吉凶俱不能逃 灾福在歲年之位内發覺由日時之擊□五神相尅三生定命每見貴人食祿無非祿馬之鄉源濁伏吟惆悵歇宫之地 凡説歲中休祥専看日時與太歲生尅刑衝言之生日為妻生時為子日時與太歲和合及財物有用無諸壞者依事物而言之如太歲與日時相刑或六合三合中有元辰七煞者凶亦看類而言之故下文云云○或曰歲年指太歲行年言凡人命遇流年歲君凶則為灾吉則為福皆由五行中日時之激□ 狂横起於勾絞禍敗發於元亡宅墓同處恐少樂而多憂萬里囘還乃是三歸之地

'가고 오고 드나듦'은 동작하고 베푸는 것이요,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함'은 동작하고 베푸는 것 가운데 큰 것이다.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므로 군자는 이를 삼간다. 낙록자(珞琭子)는 삼명오행을 말한 뒤 또 사람이 드나드는 방소에서 피해야 할 것을 서술하였으니, 사마(四魔)·오귀·육해·칠상·팔난·구액은 흉한 방위이고 일덕(一德)·이생(二生)은 길한 방위이다. 해마다의 태세 신살을 취하여 보니, 황도(黃道)를 행하면 길하고 흑도(黑道)는 흉하다. ○ 혹은 이는 사람의 운기가 운원(運元)으로부터 가고 오고 드나드는 길흉의 땅을 논한 것이라 한다. 오행의 상극·상생을 만남에 시집가고 장가들며 수리하고 경영하는 이치가 있다. 오행에서 내가 극하는 것을 처라 하니, 처가 오행 생왕의 땅에 있으면 장가들 수 있고 장가들면 도움이 된다. 나를 극하는 것을 남편이라 하니, 남편이 오행 생왕의 땅에 있으면 시집갈 수 있고 시집가면 복이 된다. 부부에서 나오는 말로 시집가고 장가드는 뜻을 이룰 수 있다. '수리하고 경영한다'는 것은 오행이 비록 바른 성품이 있으나 [천지] 사이에 일정하지 않은 변화가 있으니, 이 때문에 군자는 덕을 닦고 생계를 경영하며 때를 기다릴 따름이라는 말이다. '길이 황흑에 오른다'는 운원 월건(月建) 위에서 흑도를 10년 순행하여 제(除)·만(滿)에 이르러 황도를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운이 황도에 이르면 모든 일이 이롭고 운이 흑도에 이르면 모든 일이 막힌다. 무릇 사람의 수위·동작·진퇴·향배는 음양에 근본하지 않음이 없으니, 체가 운기에 합하여 길흉을 모두 벗어날 수 없다. 재복은 세년(歲年)의 자리 안에 있고, 드러나 깨달음은 일시(日時)의 격□(擊□)에 말미암는다. 오신(五神)이 서로 극하고 삼생(三生)이 명을 정한다. 매양 보건대 귀인이 녹을 먹음은 녹마의 고장 아닌 것이 없고, 근원이 탁하고 복음(伏吟)이면 헐궁(歇宮)의 땅에서 슬퍼한다. 무릇 해 가운데의 길흉을 설할 때는 오로지 일시와 태세의 생극형충을 보고 말한다. 생일은 처요 생시는 자식이니, 일시가 태세와 화합하고 재물이 쓰임이 있으며 여러 무너뜨림이 없으면 사물에 따라 말한다. 예컨대 태세와 일시가 서로 형하거나 육합·삼합 가운데 원진·칠살이 있으면 흉하니, 역시 부류를 보아 말하므로 아랫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혹은 말하기를, 세년은 태세와 행년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무릇 사람의 명이 유년 세군(歲君)을 만나 흉하면 재앙이 되고 길하면 복이 되는 것은 모두 오행 가운데 일시의 격□가 세위(歲位)에 울려 응하기 때문이라 한다. 오신이란 오행이요 삼생이란 삼원이다. 무릇 사람의 명을 볼 때는 반드시 근기를 궁구하여 삼원으로 궁을 정하고 오행으로 서로 배합해야 한다. 이 법은 일시의 녹마를 오자원(五子元)으로 구하니, 혹 본명의 건왕한 고장에서 상생하기도 하고 혹 태어날 때의 멸절한 땅에서 뒤섞여 극하기도 한다. 운한이 더해 임하는 데 이르면 반드시 길흉의 조짐이 있다. 무릇 오행을 만나 조화가 멸절·공망하고 다시 운한의 형충과 악성이 겹쳐 만나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음을 주관하며 반드시 요절을 부르니, 슬퍼하고 신음하므로 '헐궁의 땅'이라 부른다. 혹은 '추창(惆悵)'을 살의 이름으로 가리키니, 자인이 해를, 묘인이 인을, 오인이 사를, 유인이 신을 보는 것이다. 오신을 절체·유혼·오귀·절명·본궁으로 가리키고, 삼생을 생기·천의·복덕으로 가리킨다. 이 위는 출입·가취·수영의 법을 말한 것이지 삼명의 설이 아니라 하니, 태세 오행의 자리 안에서 그 재복을 보고 또한 반드시 길일·길시를 택해야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설 또한 통한다. 미친 듯한 횡액은 구교(勾絞)에서 일어나고, 화와 패망은 원진(元辰)·망신(亡神)에서 발한다. 택(宅)과 묘(墓)가 같은 곳이면 즐거움이 적고 근심이 많을까 두렵고, 만 리에서 돌아옴은 곧 삼귀(三歸)의 땅이다.

神煞者天地五行精氣也各有所主吉凶談命者先推五行休旺格局然後□ 四煞之父多生五鬼之男六害之徒命有七傷之事此專論骨肉四煞指刼灾天地言或以辰戌丑未為四陰煞五鬼乃子人見辰丑見卯寅見寅卯見丑辰見子巳見亥午見戌未見酉申見申酉見未戌見午亥見巳是也三元受傷於年養子乃是五鬼之男反制受尅不和順也六害子穿未等例十二支不順命值一兩重六害或展轉凶煞併衝如此之人命有七傷之事决矣七傷乃害六親及本身也或以四煞専指四刼五行生於四孟生者萬物之父五行尅我為鬼人所遇生敗旺死絶五變者是也譬之甲申自生之水為木人刼煞之父而生庚申木為子甲乃庚之父至申而絶逢庚為鬼加以丁亥因為甲申之六害如此則命有七傷之事矣七傷亦神煞名觀賦前云或逢四煞五鬼六害七傷可見 眷屬情同水火相逢於沐浴之鄉骨肉中道分離孤宿尤嫌於隔角

신살(神煞)이라는 것은 천지 오행의 정기(精氣)로서 각각 주관하는 길흉이 있다. 명(命)을 논하는 자는 먼저 오행의 휴왕(休旺)과 격국(格局)을 추산하고, 그런 뒤에 신살로 그 일의 부류를 살핀다. 양명(陽命)은 앞 세 번째 진(辰)을 구(勾)로, 뒤 세 번째 진을 교(絞)로 삼고, 음명(陰命)은 앞 세 번째 진을 교로, 뒤 세 번째 진을 구로 삼는다. 혹 [구교(勾絞)가] 운한(運限)에 번갈아 임하면 광포하고 횡포한 재앙을 부른다. 원진(元辰)·망신(亡神) 두 살은 [흉한] 이름인데, 다시 태어날 때의 흉살을 만나고 세운(歲運)에 형성(刑星)이 많으면 대개 관사(官事)로 얽혀 까닭 없이 얽매이게 된다. 게다가 택묘(宅墓)가 구교·원진·망신 위에 함께 있으면 더욱 흉하다. 예컨대 癸亥생은 앞 다섯 번째 진에서 戊辰을 보는데 이는 수(水)의 묘(墓)이니, 유년(流年)·세운이 만약 살을 띠고 와서 그 가운데 함께 있으면 이것이 택묘가 함께 있는 것이다. 삼귀(三歸)라는 것은 진술축미(辰戌丑未)로, 이를 삼구(三丘)라고도 하고 오묘(五墓)라고도 한다. 만물이 뿌리로 돌아가 명을 회복하고 근본으로 돌아가 원(元)으로 돌아가니, 무릇 이 네 진은 돌아 순환하는[回環] 상(象)에 응한다. 혹은 삼원(三元) 오행이 돌아가 머무는[歸宿] 곳을 삼귀로 삼기도 하니, 예컨대 甲子인이 해년(亥年)을 얻으면 목(木)의 녹(祿)으로 첫째 귀(歸)이고, 신월(申月)을 얻으면 수명(水命)의 둘째 귀이며, 사운(巳運)은 신금(身金)의 셋째 귀이니, 모두 삼원 본음(本音)의 장생(長生) 자리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비록 몸이 만 리 먼 길에 나그네로 있더라도 장차 돌아올 이치가 있다. 서씨(徐氏)가 말하였다. 구교는 원명(元命)·일·시·두 운 위에 있어서는 안 되며, 다시 원진·칠살(七殺)과 함께하면 더욱 흉하다. 택묘는 예컨대 戊子생이 辛未 태세(太歲)를 만나는 것인데, 또한 모름지기 미(未)·자(子)의 일 위에 일시가 있거나 대운이 같은 궁에 있으면 거듭 음인(陰人)·어린아이·가택에 불리함을 주관한다. 이는 대운이 십이진 사이에서 순역(順逆)으로 돌아 순환하여 삼원의 본록(本祿)·본재(本財)가 마침내 머무는 곳에 있음을 말한 것이니, 이를 만나는 자는 넉넉하고 편안하게 복을 누린다. 사살(四煞)의 아비는 오귀(五鬼)의 아들을 많이 낳고, 육해(六害)의 무리는 명에 칠상(七傷)의 일이 있다. 이는 오로지 골육을 논한 것이다. 사살은 겁살(劫煞)·재살(災煞)·천살(天煞)·지살(地煞)을 가리켜 말한 것이고, 혹은 진술축미를 사음살(四陰煞)로 삼기도 한다. 오귀는 자(子)인이 진(辰)을 보고, 축(丑)이 묘(卯)를 보고, 인(寅)이 인을 보고, 묘가 축을 보고, 진이 자를 보고, 사(巳)가 해(亥)를 보고, 오(午)가 술(戌)을 보고, 미(未)가 유(酉)를 보고, 신(申)이 신을 보고, 유가 미를 보고, 술이 오를 보고, 해가 사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삼원이 연(年)에서 상함을 받으면 양자(養子)이니, 이것이 오귀의 아들로서 도리어 제압하고 극을 받아 화순하지 못한 것이다. 육해는 자(子)가 미(未)를 뚫는[穿] 등의 예로, 십이지가 순하지 않은 것이다. 명이 한두 겹의 육해를 만나거나 전전하여 흉살이 함께 충(沖)하면, 이러한 사람은 명에 칠상의 일이 있음이 틀림없다. 칠상은 육친과 본신을 해치는 것이다. 혹은 사살을 오로지 사겁(四劫)으로 가리키니, 오행은 사맹(四孟)에서 생하고, 생하는 것은 만물의 아비이다. 오행 중 나를 극하는 것이 귀(鬼)이니, 사람이 만나는 생(生)·패(敗)·왕(旺)·사(死)·절(絶)의 다섯 변화가 이것이다. 비유하면 甲申은 스스로 생하는 수(水)로서 목인(木人) 겁살의 아비가 되고, 庚申을 낳으니 목은 자식이 되며, 갑(甲)은 경(庚)의 아비인데 신(申)에 이르러 절(絶)하고 경을 만나 귀가 된다. 게다가 丁亥가 甲申의 육해가 되니, 이와 같으면 명에 칠상의 일이 있다. 칠상 또한 신살의 이름이니, 부(賦) 앞부분에서 "혹 사살·오귀·육해·칠상을 만난다"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권속의 정이 물과 불 같음은 목욕(沐浴)의 곳에서 서로 만났기 때문이고, 골육이 중도에 헤어짐은 고숙(孤宿)이 격각(隔角)에 [있는 것을] 더욱 꺼린다.

此合上文言也沐浴煞長生第二位子午卯酉是也孤辰寡宿巳論於前隔角寅申巳亥是也有人命逢沐浴相尅又孤辰寡宿臨於隔角之位如卯日丑時丑日卯時之例丑者北方之氣卯者東方之神其趣不同眷屬情同水火言不相合也分離則又甚矣 須要明其神煞輕重較量身尅煞而尚輕煞尅身而尤重 五行所司者命也論命必先之以五行四柱格局次論神煞吉凶可以較量禍福之輕重而巳先論五行見根基之厚薄分格局之高下二者相叅庶不差悞神煞上文勾絞元亡孤辰寡宿隔角沐浴宅墓喪弔伏吟反吟三歸四煞五鬼六害七傷等名是也祿馬財官印綬食神乃五行生尅正理不可以神煞名之身指歲干言或以歲干支納音言吉凶神煞或得於日時之間或逢於歲運之内但以煞尅身而重身尅煞而輕更要隨五行四柱格局詳審消息 至於循環八卦因河洛之遺文畧之定為一端究之翻成萬緒 珞琭子言三命五行不外九宫八卦循環推究便有許多道理出焉此非臆説乃因河洛遺文而為之也始出一端易有太極是也終成萬緒變六十四卦三百八十四爻吉凶悔吝不啻萬緒而已一端萬緒在學者畧之究之或曰畧之定為一端即元一氣兮先天也究之翻成萬緒即賦中所説五行三元運氣行年祿馬貴德諸吉凶神煞是也 若值攀鞍踐祿逢之則佩印乘軒馬劣財微遇之則流而不返

이는 앞 글과 합하여 말한 것이다. 목욕살(沐浴煞)은 장생의 둘째 자리로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이것이다. 고진(孤辰)·과숙(寡宿)은 이미 앞에서 논하였다. 격각은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이것이다. 어떤 사람의 명이 목욕을 만나 서로 극하고, 또 고진·과숙이 격각의 자리에 임하면, 예컨대 묘일(卯日) 축시(丑時)·축일 묘시의 예와 같으니, 축은 북방의 기이고 묘는 동방의 신(神)이라 그 취향이 같지 않다. 권속의 정이 물과 불 같다는 것은 서로 합하지 않음을 말하며, 헤어짐은 그보다 더 심한 것이다. 모름지기 그 신살의 가볍고 무거움을 밝혀 비교하여 헤아려야 하니, 신(身)이 살을 극하면 오히려 가볍고, 살이 신을 극하면 더욱 무겁다. 오행이 맡은 것은 명이다. 명을 논함에는 반드시 오행·사주·격국을 먼저 하고 다음으로 신살의 길흉을 논하여야 화복의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릴 수 있을 따름이다. 먼저 오행을 논하여 근기(根基)의 두텁고 얇음을 보고 격국의 높고 낮음을 나누니, 두 가지를 서로 참작하면 거의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신살은 앞 글의 구교·원진·망신·고진·과숙·격각·목욕·택묘·상문(喪門)·조객(弔客)·복음(伏吟)·반음(反吟)·삼귀·사살·오귀·육해·칠상 등의 이름이 이것이다. 녹마(祿馬)·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은 오행 생극의 바른 이치이니 신살로 이름할 수 없다. 신(身)은 세간(歲干)을 가리켜 말하며, 혹은 세간지의 납음(納音)으로 말하기도 한다. 길흉 신살은 혹 일시 사이에서 얻기도 하고 혹 세운 안에서 만나기도 하나, 다만 살이 신을 극하면 무겁고 신이 살을 극하면 가볍게 여기며, 다시 오행·사주·격국에 따라 자세히 살펴 헤아려야[消息] 한다. 순환하는 팔괘(八卦)에 이르러서는 하도·낙서[河洛]가 남긴 글에 말미암은 것이니, 간략히 하면 정해져 한 단서가 되고, 궁구하면 뒤집혀 만 갈래를 이룬다. 낙록자(珞琭子)가 말하기를, 삼명(三命)과 오행은 구궁(九宮)·팔괘를 벗어나지 않으니 순환하여 추구하면 곧 허다한 도리가 나온다고 하였다. 이는 억설이 아니라 하락(河洛)이 남긴 글에 말미암아 지은 것이다. 처음에 한 단서에서 나온다는 것은 『易』에 "태극이 있다"는 것이 이것이고, 끝내 만 갈래를 이룬다는 것은 64괘 384효로 변하여 길흉회린(吉凶悔吝)이 만 갈래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단서와 만 갈래는 배우는 자가 간략히 하느냐 궁구하느냐에 달려 있다. 혹자는 말하기를, 간략히 하면 정해져 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곧 원일기(元一氣)로서 선천(先天)이고, 궁구하면 뒤집혀 만 갈래를 이룬다는 것은 곧 부(賦) 중에서 말한 오행·삼원·운기·행년(行年)·녹마·귀덕(貴德) 등 여러 길흉 신살이 이것이라 한다. 만약 반안(攀鞍)을 만나고 녹(祿)을 밟아 이를 만나면 인(印)을 차고 수레를 타며, 마(馬)가 약하고 재(財)가 미약한 것을 만나면 떠돌아 돌아오지 못한다.

數起於一而終於九九者究也究窮數之終而極於九九者九陽太過窮極生化之數也人貴賤成敗之理莫不由之於數而巳譬癸酉生壬戌月丁亥日庚子時坐天祿月日時中納音水土得三陽生旺之成數陰生命三辰㑹祿馬攀鞍之上斯命也必致身於貴顯故曰若值云云如乙酉生丁亥月巳卯日丁亥時命亥月雖乘水馬遇丁亥土尅之為鬼卯日雖坐天祿以水土俱死於卯而遇身鬼衝破本命所謂祿馬返以為鬼灾矣祿馬既失必藉身財為資而水以火財自絶於亥生月日時皆臨三財死絶之地此五行之窮數也雖有祿馬身財盡為鬼物所奪縱使得運以數之終窮休敗飄蕩無歸故曰馬劣云云○或曰馬前一辰為攀鞍馬後一辰為鞭策攀鞍有位與天元帶合者人得之貴也須要加臨吉將歲運資身更於旺相之宫始可言福驛馬微劣財命休囚則塗炭辛勤終無成立此以四柱臨之定主飄蓬 占除望拜甲午以四八為期口舌文書巳亥慎三十有二善惡相伴摇動遷移夾煞持丘親姻哭送 此論行年大小運由之於數數有竒耦之變吉凶自此以生也甲午生人三十二小運丁酉金家旺鄉乙丑太歲本音正庫又逢驛馬入宅天乙加臨故占除望拜之喜已亥生人三十二小運丁酉在弔客太歲庚午在死鄉仍為六厄之宫三元受尅故有口舌文書之患又歲運交宫當須意㑹吉凶相伴禍福交攻未有不因遷變而興故云善惡相伴摇動遷移則吉凶悔吝生乎動者也辰戌丑未謂之四煞亦云三丘之地各以五行五墓假令己巳木命得乙未日生此是本家三丘又加以羊刃故曰夾煞持坵危疑者甚自行來出入止夾煞持丘此一節文亦備陰陽地理三元九宫之例用遊年太歲决其灾福非盡三命之理兹不盡述 兼須詳其操執觀其秉持厚薄論其骨狀成器藉於心源木氣盛而仁昌庚辛虧而義寡

수(數)는 1에서 일어나 9에서 끝나니, 9라는 것은 구(究, 다함)이다. 수의 끝을 궁구하면 9에서 극에 이르니, 9라는 것은 구양(九陽)이 너무 지나쳐 궁극에 이르러 생화(生化)하는 수이다. 사람의 귀천·성패의 이치는 수에서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을 따름이다. 비유하면 癸酉생 壬戌월 丁亥일 庚子시는 천록(天祿)에 앉고, 월·일·시 중 납음이 수·토로서 삼양(三陽) 생왕의 성수(成數)를 얻었으며, 음생(陰生)의 명이 세 진(辰)으로 녹마·반안의 위에 모였으니, 이 명은 반드시 몸이 귀현(貴顯)에 이른다. 그러므로 "만약 ~을 만나면" 운운한 것이다. 예컨대 乙酉생 丁亥월 巳卯일 丁亥시의 명은, 해월(亥月)이 비록 수(水)의 마(馬)를 탔으나 丁亥 토(土)를 만나 극을 받아 귀(鬼)가 되고, 묘일(卯日)이 비록 천록에 앉았으나 수·토가 모두 묘(卯)에서 사(死)하며, 신귀(身鬼)를 만나 본명을 충파(衝破)하니, 이른바 녹마가 도리어 귀재(鬼災)가 된 것이다. 녹마를 이미 잃었으면 반드시 신재(身財)를 빌려 밑천으로 삼아야 하는데, 수는 화(火)를 재로 삼으나 [화는] 해(亥)에서 스스로 절(絶)하며, 생월·일·시가 모두 세 재가 사절(死絶)하는 땅에 임하니, 이것이 오행의 궁수(窮數)이다. 비록 녹마와 신재가 있으나 모두 귀물(鬼物)에게 빼앗기니, 설령 운을 얻더라도 수의 끝이 궁하여 휴패(休敗)하고 떠돌아 돌아갈 곳이 없다. 그러므로 "마가 약하고" 운운한 것이다. ○혹은 말하기를, 마 앞 한 진을 반안으로, 마 뒤 한 진을 편책(鞭策)으로 삼는다. 반안이 자리를 얻고 천원(天元)과 합을 띠면 사람이 이를 얻어 귀하다. 모름지기 길장(吉將)이 더해 임하고 세운이 몸을 돕고 다시 왕상한 궁에 있어야 비로소 복을 말할 수 있다. 역마가 미약하고 재명(財命)이 휴수(休囚)하면 도탄에 빠져 고생하며 끝내 이룸이 없다. 이는 사주에 임한 것으로 반드시 떠돌이[飄蓬]를 주관한다고 정한다. 제수(除授)를 점치고 배수(拜授)를 바람에 甲午는 4×8[=32세]을 기약으로 삼고, 구설·문서는 己亥가 32세를 삼가야 한다. 선악이 서로 짝하면 동요하고 이사하며, 살을 끼고 구(丘)를 잡으면 친인척이 곡하며 보낸다. 이는 행년과 대운·소운이 수에서 말미암고, 수에는 기우(奇偶)의 변화가 있어 길흉이 이로부터 생겨남을 논한 것이다. 甲午생인은 32세 소운이 丁酉로 금가(金家)의 왕향(旺鄉)이고, 乙丑 태세는 본음(本音)의 정고(正庫)이며, 또 역마가 택(宅)에 들고 천을(天乙)이 더해 임하므로 제수를 점치고 배수를 바라는 기쁨이 있다. 己亥생인은 32세 소운 丁酉가 조객(弔客)에 있고 태세 庚午가 사향(死鄉)에 있으며 또한 육액(六厄)의 궁이 되어 삼원이 극을 받으므로 구설·문서의 근심이 있다. 또 세운이 궁을 교차하면 마땅히 뜻으로 헤아려야 하니, 길흉이 서로 짝하고 화복이 번갈아 치는 것은 옮기고 변함으로 인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선악이 서로 짝하면 동요하고 이사한다"고 하였으니,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는 것이다. 진술축미를 사살이라 하고 또 삼구(三丘)의 땅이라 하니, 각각 오행으로 오묘(五墓)가 된다. 가령 己巳 목명(木命)이 乙未일에 태어나면 이는 본가의 삼구이며 또 양인(羊刃)이 더해지므로 "살을 끼고 구를 잡는다"고 하니, 위태롭고 의심스러움이 심하다. 스스로 행하여 오고 출입함이 살을 끼고 구를 잡는 데 그친다. 이 한 절의 글은 또한 음양·지리·삼원·구궁의 예를 갖추어 유년(遊年)과 태세를 써서 그 재앙과 복을 결정하는 것이니, 모두가 삼명의 이치는 아니므로 여기서는 다 서술하지 않는다. 겸하여 모름지기 그 조집(操執)을 자세히 하고 그 병지(秉持)의 두텁고 얇음을 보며 그 골상[骨狀]을 논하되, 그릇을 이루는 것은 심원(心源)에 달려 있다. 목기(木氣)가 성하면 인(仁)이 창성하고, 경신(庚辛)이 이지러지면 의(義)가 적다.

此言雖用五行定命見其貴賤灾福慮有特傑非常之人似氷䑕火□ 惡曜加而有喜擬其大器福星臨而禍發以表凶人修之於身其德乃真故曰忠孝仁義德之順也雖臨諸煞反為權星富貴而驕自貽厥咎故曰悖傲無禮德之逆焉善不失善報為惡自招殃此珞琭子深戒之也擬表二字最有味惡曜宜加禍而反有喜非大器之君子不能也葢器識遠大之人忠孝仁義慎禮守法禍焉能干故曰擬其福星臨宜喜而反有禍乃小人恃命而妄作也不忠不孝不仁不義悖逆無禮禍焉能迯故曰以表語曰凶人凶其吉吉人吉其凶此之謂也此承上文操執秉持骨狀心源而言君子小人見矣 處定求動尅未盡而難遷居安問危可凶中而卜吉此珞琭子敎人求名謀動趨吉避凶之道也天命在德亦當論尅我尅彼我尅彼則為權彼尅此則為鬼是尅是財不尅不食處定求動尅未盡而難遷行年歲運五行來尅本命為官不能遷動宜守靜以待之不衝不尅則難以發越居安問危可凶中而卜吉者君子居則觀其象而玩其詞動則觀其變而玩其占是以自天祐之吉無不利且吉凶禍福之興也非聖人孰能察於未萌之前哉若能趨吉避凶居安慮危亦庶乎其無咎矣 貴而忘賤灾自奢生迷而不返禍從惑起 君子見天命而不敢求福於天小人慢天命而不知正福於巳貴而忘賤迷而不返不能居安問危而轉處定求動是以灾自奢生禍從惑起至於亡身敗家而不悔不亦深可哀哉 殊常易舊變處為萌福善禍淫吉凶異兆

이는 비록 오행을 써서 명을 정하여 그 귀천과 재앙·복을 보더라도, 특출하고 비상한 사람이 있어 얼음쥐·불쥐처럼 궁구하기 어렵고 헤아리기 드문 자질이면 삼원과 오행으로도 다 할 수 없음을 염려한 것이다. 겸하여 모름지기 그 조집·병지·골상·심원을 자세히 하면, 곧 그 하는 바를 보고 그 말미암는 바를 보며 그 편안히 여기는 바를 살피는 것이니, 심술(心術)과 행실의 절제를 둘 다 얻고 상모와 덕행이 서로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이 어찌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찌 숨기겠는가. 이는 낙록자의 사람 보는 법으로, 우리 유가의 논과 합치하는 바가 있다. 마의(麻衣)의 "마음이 있고 상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좇아 생기고, 상이 있고 마음이 없으면 상은 마음을 따라 멸한다"는 것도 이 뜻이다. 갑을목(甲乙木)은 인(仁)을, 병정화(丙丁火)는 예(禮)를, 무기토(戊己土)는 신(信)을, 경신금(庚辛金)은 의(義)를, 임계수(壬癸水)는 지(智)를 주관한다. 목이 성하면 인이 창성하고 금이 □하면 의가 적으니, 나머지도 모두 그러하다. 일을 본떠 그릇을 알고 일을 점쳐 미래를 아니, 이는 오행을 오상(五常)에 배합하여 사람의 기량을 정한 것이다. 악요(惡曜)가 더해지는데도 기쁨이 있으면 큰 그릇에 견주고, 복성(福星)이 임하는데도 화가 일어나면 흉한 사람임을 드러낸다. 몸에 닦으면 그 덕이 참되니, 그러므로 충효인의(忠孝仁義)는 덕의 순함이라 하였으니, 비록 여러 살에 임하더라도 도리어 권성(權星)이 된다. 부귀하면서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니, 그러므로 패오무례(悖傲無禮)는 덕의 거스름이라 하였다. 선은 선의 보답을 잃지 않고 악을 하면 스스로 재앙을 부르니, 이는 낙록자가 깊이 경계한 것이다. '의(擬)'·'표(表)' 두 글자가 가장 맛이 있다. 악요는 마땅히 화를 더해야 하는데 도리어 기쁨이 있음은 큰 그릇의 군자가 아니면 할 수 없다. 대개 기식(器識)이 원대한 사람은 충효인의하고 예를 삼가며 법을 지키니 화가 어찌 범하겠는가. 그러므로 "견준다[擬]"고 하였다. 복성이 임하여 마땅히 기뻐야 하는데 도리어 화가 있는 것은 소인이 명을 믿고 함부로 행하기 때문이다. 불충·불효·불인·불의하고 패역무례하니 화를 어찌 피하겠는가. 그러므로 "드러낸다[表]"고 하였다. 말하기를 "흉한 사람은 그 길함을 흉하게 하고, 길한 사람은 그 흉함을 길하게 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른 것이다. 이는 앞 글의 조집·병지·골상·심원을 이어서 말한 것이니, [이로써] 군자와 소인이 드러난다.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면 극이 다하지 않아 옮기기 어렵고,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물으면 흉 가운데서 길을 점칠 수 있다. 이는 낙록자가 사람들에게 명예를 구하고 움직임을 도모하며 길로 나아가고 흉을 피하는 도를 가르친 것이다. 천명은 덕에 있으나 또한 마땅히 극을 논해야 하니, 나를 극하는 것과 저를 극하는 것이다. 내가 저를 극하면 권(權)이 되고, 저가 나를 극하면 귀(鬼)가 된다. 극하는 것이 곧 재(財)이니, 극하지 못하면 먹지 못한다.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면 극이 다하지 않아 옮기기 어렵다"는 것은, 행년·세운의 오행이 와서 본명을 극하여 관(官)이 되면 옮겨 움직일 수 없으니 마땅히 고요함을 지키며 기다려야 하고, 충하지도 극하지도 않으면 떨쳐 일어나기[發越] 어렵다는 것이다.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물으면 흉 가운데서 길을 점칠 수 있다"는 것은, 군자가 거할 때에는 그 상(象)을 보고 그 말을 음미하며 움직일 때에는 그 변화를 보고 그 점을 음미하니, 이 때문에 하늘로부터 도와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다. 또 길흉화복이 일어남을 성인이 아니면 누가 싹트기 전에 살필 수 있겠는가. 만약 길로 나아가고 흉을 피하며 편안히 거하면서 위태로움을 염려할 수 있다면 또한 거의 허물이 없을 것이다. 귀하면서 천함을 잊으면 재앙이 사치에서 생기고, 미혹되어 돌아오지 않으면 화가 미혹에서 일어난다. 군자는 천명을 보고 감히 하늘에 복을 구하지 않고, 소인은 천명을 업신여겨 자기에게서 복을 바로잡을 줄 모른다. 귀하면서 천함을 잊고 미혹되어 돌아오지 않으며,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묻지 못하고 도리어 정해진 데 처하여 움직임을 구하니, 이 때문에 재앙이 사치에서 생기고 화가 미혹에서 일어나 몸을 잃고 집안을 망치는 데 이르러도 뉘우치지 않으니, 또한 깊이 슬퍼할 만하지 않은가. 상도(常道)와 달리하고 옛것을 바꾸면 변하는 곳이 싹이 되니, 선에 복을 주고 음란함에 화를 주어 길흉이 다른 조짐을 보인다.

動靜為利害之樞機智慮乃禍福之門户術不可不慎機不可不察小人不知天命不中常道輕生易物則禍淫由此而始也君子得時而動失時而守體天行道畏於輕動則福善由此而生也易曰吉凶悔吝生乎動者也又曰吉凶者得失之象也積善之家必有餘慶積不善之家必有餘殃又曰知進退存亡之道者其唯聖人乎此珞琭子篇終之大戒也 至於公明季主尚無識變之文景純仲舒不載比形之妙 管公明司馬季主郭景純董仲舒此四賢者探天人之奥原性命之理窮陰陽象數知未來吉凶尚無識變之文不載比形之妙言造化深隠不易度量珞琭子不言姓氏不知何時人觀其賦中自云出入蘭野又稱及於郭景純疑六朝時人梁昭明其近之昭明所居乃蘭陵之野也或以為周靈王太子子晉則誣 詳其徃聖鑒以前賢或指事以陳謀或約文而切理多或少剩二義難精今者叅詳得失補綴遺蹤規為心鑑永掛清臺引列終編千希得一 凡論五行離道者非也離世法者非也離人物者亦非也或約文而切理或指事以陳謀於中神煞交叅吉凶互體是知五行通道志物難窮流布其間豈云小補珞琭終於此談言是賦之作詳徃聖之遺文鑒前賢之得失文博而言約道妙而義深顯仁藏用乃五行三命之指南也後學者繼此而發明之使聵者聰瞽者明歴百世而無窮統一性之常在觀其始末通神合變縦横之諭皆不溺於他術戒諭之言多有合於至道若珞琭者豈非圓機之士高尚之流也歟 金逢寅午戌方吉丙戊巳午喜慶德甲乙寅卯是財神壬癸潤下為傷尅

동정(動靜)은 이해(利害)의 추기(樞機)이고 지려(智慮)는 화복의 문호이니, 술(術)은 삼가지 않을 수 없고 기미는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고 상도에 맞지 않으며 삶을 가볍게 여기고 사물을 쉽게 여기니, 음란함에 화를 줌이 이로부터 시작된다. 군자는 때를 얻으면 움직이고 때를 잃으면 지키며, 하늘을 체득하여 도를 행하고 가볍게 움직이기를 두려워하니, 선에 복을 줌이 이로부터 생긴다. 『易』에 "길흉회린은 움직임에서 생기는 것이다"라 하였고, 또 "길흉이란 득실의 상이다"라 하였으며,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고, 불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은 재앙이 있다"라 하였고, 또 "진퇴존망의 도를 아는 자는 오직 성인뿐이리라"라 하였다. 이는 낙록자가 편을 마치며 크게 경계한 것이다. 공명(公明)·계주(季主)에 이르러서도 오히려 변화를 아는 글이 없었고, 경순(景純)·중서(仲舒)도 형상을 견주는 묘를 기록하지 않았다. 관공명(管公明)·사마계주(司馬季主)·곽경순(郭景純)·동중서(董仲舒) 이 네 현인은 하늘과 사람의 오묘함을 탐구하고 성명(性命)의 이치를 근원하며 음양·상수(象數)를 궁구하여 미래의 길흉을 알았으나, 오히려 변화를 아는 글이 없었고 형상을 견주는 묘를 기록하지 않았으니, 조화가 깊이 숨어 있어 쉽게 헤아릴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낙록자는 성씨를 말하지 않아 어느 때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 부(賦) 중에 스스로 "난야(蘭野)를 출입한다"고 하고 또 곽경순을 언급한 것을 보면 육조(六朝) 시대 사람인 듯하니, 양(梁)의 소명(昭明)[태자]가 그에 가깝다. 소명이 거처한 곳이 바로 난릉(蘭陵)의 들이다. 혹은 주(周) 영왕(靈王)의 태자 자진(子晉)이라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지난 성인들을 자세히 살피고 앞선 현인들을 거울삼아, 혹은 일을 가리켜 계책을 펴고 혹은 글을 요약하여 이치에 절실하게 하였으나,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여 두 뜻이 정밀하기 어렵다. 이제 득실을 참고하여 자세히 하고 남긴 자취를 보충하고 엮어 심감(心鑑)으로 삼아 청대(淸臺)에 길이 걸어 두니, 인용하여 편을 마침에 천에 하나라도 얻기를 바란다. 무릇 오행을 논함에 도(道)를 떠난 것도 그르고, 세상의 법을 떠난 것도 그르며, 사람과 사물을 떠난 것도 그르다. 혹은 글을 요약하여 이치에 절실하게 하고 혹은 일을 가리켜 계책을 펴니, 그 가운데 신살이 서로 섞이고 길흉이 서로 체(體)가 된다. 이로써 오행이 도에 통하고 사물을 기록함이 궁구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으니, 그 사이에 유포된 것이 어찌 작은 보탬이라 하겠는가. 낙록자는 이 이야기로 끝맺었으니, 이 부를 지음은 지난 성인들이 남긴 글을 자세히 하고 앞선 현인들의 득실을 거울삼은 것이다. 글은 넓으나 말은 간략하고, 도는 묘하나 뜻은 깊으며, 인(仁)에 드러나고 용(用)에 감추니, 곧 오행 삼명의 지남(指南)이다. 후학이 이를 이어 밝혀 귀머거리가 듣게 하고 소경이 보게 하면 백세를 지나도 다함이 없을 것이다. 한 성(性)의 항상 있음을 통일하여 그 시종을 보면 신(神)에 통하고 변화에 합하니, 종횡의 가르침이 모두 다른 술(術)에 빠지지 않고, 경계하고 깨우치는 말이 지극한 도에 합하는 것이 많다. 낙록자 같은 이는 어찌 원만한 기틀[圓機]의 선비이며 고상한 부류가 아니겠는가. 금(金)은 인오술(寅午戌)을 만나야 비로소 길하고, 병(丙)·정(丁)과 사(巳)·오(午)는 경사와 덕을 기뻐하며, 갑을(甲乙)·인묘(寅卯)는 재신(財神)이고, 임계(壬癸)의 윤하(潤下)는 상극이 된다.

庚用丁官辛用丙官喜丙丁愛寅午戌利巳午未火旺之地向祿臨官辛巳庚午為貴假如庚申辛酉庚午辛未庚寅辛卯庚子辛丑庚辰辛巳庚戌辛亥此十二宫命金家以火為官木為財火到申酉亥子丑無氣木到申酉戌子丑氣衰是財命無氣貧賤之命也若生月日時遇旺相坐午巳寅位之地可為貴命若不遇火則非貴命見壬癸亥子水者為背官背祿不成慶也得寅午戌全為官神入局天元戊癸全為化火官局地支巳午全為暗官局更遇木神補助並為上局柱有壬癸亥申子辰水喜遇戊巳尅水為救又為印貴見甲乙寅卯亥為財未為財庫無刑害財庫受實可作發財斷之背祿不逢官印貴地只遇木旺商徒發財之命 壬癸四季巳午榮戊巳榮官財丙丁甲乙曲直皆凶地庚辛印顯附龍鱗 壬癸者真水也喜戊巳辰戌丑未巳午方吉葢壬用巳官癸用戊官巳午官祿之地四位之土皆歴自旺之鄉四五月上旬六月中上旬及三月下旬生官有氣乃能成慶水以土為官位若遇甲乙亥卯未寅木破其官尅害輕者則官卑名㣲尅害重者不得其官得庚辛金神旺相可為助救反主貴 火喜辰申亥子宫壬癸官旺土孤窮戊巳退神甲乙進金財榮顯祿興隆 火見壬癸葢丙用癸官丁用壬官真造化既濟之道見亥子為正官位丁猪丙䑕為貴神辰申亥子以為貴逢土為六害無救則貧再逢甲乙旺相為救庚辛巳酉丑為財祿命也 土值寅卯未亥局甲乙榮官金破祿庚辛背祿愛丙丁壬癸辰中長享福 戊巳值亥卯未為貴戊尋玉兎巳猪頭為貴命又旺祿旺官之方遇庚辛巳酉丑辛戌則破祿不貴四月八月尤重得丙丁為救神且如戊見丙巳見丁未不能救謂之偏陰偏陽若戊見丁巳見丙方是救神或生七月八月火死囚無氣不能救見亥子辰為財庫主發財○少木一宫亦可例見喜巳酉丑申辛庚惡丙丁炎上火局變壬癸亥子為印救助戊巳辰戌丑未為財 賢達之人明此訣愚昧之人迷轉盛

경(庚)은 정(丁)을 관(官)으로 쓰고 신(辛)은 병(丙)을 관으로 쓰니, 병정을 기뻐하고 인오술을 좋아하며 사오미(巳午未) 화가 왕한 땅이 이롭다. 녹을 향하고 임관(臨官)하니 辛巳·庚午는 귀하다. 가령 庚申·辛酉·庚午·辛未·庚寅·辛卯·庚子·辛丑·庚辰·辛巳·庚戌·辛亥 이 12궁의 명은, 금가(金家)가 화를 관으로 삼고 목을 재로 삼는데, 화가 신유해자축(申酉亥子丑)에 이르면 기가 없고 목이 신유술자축(申酉戌子丑)에 이르면 기가 쇠하니, 이는 재명(財命)에 기가 없는 것으로 빈천한 명이다. 만약 생월·일·시가 왕상을 만나 오·사·인의 자리에 앉으면 귀명이 될 수 있고, 만약 화를 만나지 못하면 귀명이 아니다. 임계·해자 수를 보면 관을 등지고 녹을 등진 것이 되어 경사를 이루지 못한다. 인오술 전부를 얻으면 관신(官神)이 국에 든 것이 되고, 천원에 무계(戊癸)가 온전하면 화하여 화(火) 관국이 되며, 지지에 사오가 온전하면 암관국(暗官局)이 된다. 다시 목신(木神)의 보조를 만나면 모두 상국(上局)이 된다. 주(柱)에 임계·해·신자진 수가 있으면 무기(戊己)가 수를 극함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니 구(救)가 되고 또 인귀(印貴)가 된다. 갑을·인묘·해를 보면 재가 되고 미(未)는 재고(財庫)가 되니, 형해(刑害)가 없어 재고가 실(實)함을 받으면 발재(發財)로 판단할 수 있다. 녹을 등지고 관인(官印)의 귀한 땅을 만나지 못하고 다만 목이 왕함만 만나면, 장사꾼으로 발재하는 명이다. 임계(壬癸)는 사계(四季)와 사오(巳午)에서 영화로우니, 무기(戊己)로 관이 영화롭고 병정(丙丁)으로 재가 영화로우며, 갑을과 곡직(曲直)은 모두 흉한 땅이고, 경신(庚辛)은 인(印)이 드러나 용의 비늘에 붙는다. 임계는 참된 수[眞水]이니 무기·진술축미·사오의 방위를 기뻐하여 길하다. 대개 임은 기(己)를 관으로 쓰고 계는 무(戊)를 관으로 쓰며, 사오는 관록의 땅이고 네 자리의 토는 모두 스스로 왕한 곳을 거친다. 4·5월 상순, 6월 중·상순 및 3월 하순에 태어나면 관이 기가 있어 경사를 이룰 수 있다. 수는 토를 관위로 삼으니, 만약 갑을·해묘미·인 목을 만나 그 관을 깨뜨리면, 극해가 가벼운 자는 관직이 낮고 명성이 미약하며, 극해가 무거운 자는 관직을 얻지 못한다. 경신 금신(金神)이 왕상함을 얻으면 도와 구할 수 있어 도리어 귀를 주관한다. 화(火)는 진신해자(辰申亥子)의 궁을 기뻐하니 임계로 관이 왕하고, 토는 외롭고 궁하다. 무기는 퇴신(退神)이고 갑을은 진신(進神)이며, 금이 재가 되어 영화롭게 드러나고 녹이 흥륭한다. 화가 임계를 보는 것은, 대개 병은 계를 관으로 쓰고 정은 임을 관으로 쓰니 참된 조화의 기제(旣濟)의 도이다. 해자를 보면 정관의 자리가 되고, 정은 돼지[亥]·병은 쥐[子]가 귀신(貴神)이 되니, 진신해자를 귀로 삼는다. 토를 만나면 육해가 되어 구함이 없으면 가난하고, 다시 갑을이 왕상함을 만나면 구(救)가 된다. 경신·사유축은 재가 되니 녹명(祿命)이다. 토(土)가 인묘미해(寅卯未亥)의 국을 만나면 갑을로 관이 영화롭고, 금은 녹을 깨뜨리며, 경신은 녹을 등지니 병정을 좋아하고, 임계와 진(辰) 가운데서 길이 복을 누린다. 무기가 해묘미를 만나면 귀하니, 무는 옥토끼[卯]를 찾고 기는 돼지머리[亥]가 귀명이며, 또 녹이 왕하고 관이 왕한 방위이다. 경신·사유축·신술(辛戌)을 만나면 녹을 깨뜨려 귀하지 않으니, 4월·8월이 더욱 무겁다. 병정을 얻으면 구신(救神)이 된다. 또한 무가 병을 보고 기가 정을 보면 구할 수 없으니 이를 편음편양(偏陰偏陽)이라 하고, 무가 정을 보고 기가 병을 보아야 비로소 구신이 된다. 혹 7월·8월에 태어나 화가 사수(死囚)하여 기가 없으면 구할 수 없다. 해자진을 보면 재고가 되어 발재를 주관한다. ○목(木) 한 궁이 빠졌으나 또한 예로 미루어 볼 수 있으니, 사유축·신(申)·신(辛)·경(庚)을 기뻐하고 병정 염상(炎上) 화국을 꺼리며, 임계·해자로 바꾸어 인(印)으로 삼아 구조하고, 무기·진술축미를 재로 삼는다. 현달한 사람은 이 비결을 밝히고, 우매한 사람은 미혹이 더욱 성해진다.

凡論命先明天干後論地支并納音為九官三元分為天地人三才論五行四柱遇一陰一陽之謂道偏陰偏陽之謂疾 戊巳甲乙木格停生旺官貴帝王臨 戊巳若逢支干木氣旺相或見己亥癸亥真長生官星主極品貴生月再旺無刑衝富貴雙全看輕重言之 壬癸戊巳土旺方大材分瑞上格詳 壬癸見戊巳辰戌丑未土巳午月生土旺相為貴 庚辛冬至一陽生丙丁生氣福如林 庚辛生人冬至後一陽生火有煖氣木漸到旺能生丙丁之火為官為祿 丙子夏生一陰長亥子壬癸偏官鄉 此明木火有功既濟之象如夏氣淺則發早夏至一陰長水漸旺故官祿生旺也 六甲生人在寅月建祿不富無差别 六甲生人正月建丙寅是生月帶祿為尅妻絶嗣貧賤之命甲以巳為妻月辛為官星為子皆絶於寅謂之金絶土囚之地祿馬妻子皆絶不為貴氣若用丙寅為食神有氣須是甲人見庚申乙人見辛或酉戌却在七煞旺鬼之地得寅生火鬼降伏化官為貴 乙人辛多酉月生鬼旺身衰帶疾侵 乙人見辛為干頭見鬼名為七煞乙人見酉身居白虎無氣之地又遇七煞尅身豈無疾患甲人見庚與同其人若不帶疾須夀夭 詞舘學堂主科名若無官貴定虛名 命逢詞舘學堂詞舘是官祿長生之地學堂是本主長生之地有官貴者有科名作貴命看無官貴則虛名之人前文有印甲見癸亥子是也 魁星若也逢官位定是神童腹隠貴 魁星者乃甲辰旬中至癸丑十日是也若遇本命官星位逢官貴學堂則應神童科譬之癸丑人見戊申同在甲辰一旬是也 臨官逢處人欽敬天馬財庫為貴命

무릇 명을 논함에는 먼저 천간을 밝히고 뒤에 지지와 납음을 논하여 구관(九官)으로 삼고, 삼원을 나누어 천·지·인 삼재(三才)로 삼아 오행과 사주를 논한다.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함을 도(道)라 하고, 음에 치우치거나 양에 치우침을 병(疾)이라 한다. 무기(戊己)가 갑을 목격(木格)을 만나 생왕에 머무르면, 관귀(官貴)가 제왕(帝王)에 임한다. 무기가 만약 지간에 목기가 왕상함을 만나거나, 혹 己亥·癸亥의 참된 장생의 관성을 보면 극품의 귀를 주관한다. 생월이 다시 왕하고 형충이 없으면 부귀를 모두 갖추니, 경중을 보아 말한다. 임계가 무기 토가 왕한 방위를 [만나면] 큰 재목으로 상서로움을 나누니 상격으로 자세히 본다. 임계가 무기·진술축미 토를 보고 사오월에 태어나 토가 왕상하면 귀하다. 경신(庚辛)은 동지에 일양(一陽)이 생하니, 병정이 생기를 얻어 복이 숲과 같다. 경신생인은 동지 뒤에 일양이 생하여 화에 따뜻한 기운이 있고, 목이 점차 왕에 이르러 병정의 화를 생할 수 있으니 관이 되고 녹이 된다. 병자(丙子)가 여름에 태어나면 일음(一陰)이 자라니, 해자·임계가 편관(偏官)의 향(鄉)이 된다. 이는 목화에 공이 있는 기제(旣濟)의 상을 밝힌 것이다. 만약 여름 기운이 얕으면 일찍 발하고, 하지에 일음이 자라 수가 점차 왕하므로 관록이 생왕한다. 육갑(六甲)생인이 인월(寅月)에 있으면 건록(建祿)으로서 부유하지 못함이 틀림없다. 육갑생인이 정월 丙寅을 세우면 이는 생월에 녹을 띤 것으로, 처를 극하고 후사가 끊기는 빈천한 명이다. 갑은 기(己)를 처로 삼고 신(辛)을 관성으로 삼아 자식으로 삼는데 모두 인(寅)에서 절(絶)하니, 이를 금이 절하고 토가 수(囚)하는 땅이라 하여 녹마·처자가 모두 끊어져 귀기(貴氣)가 되지 못한다. 만약 丙寅을 식신으로 써서 기가 있으려면, 모름지기 갑인이 庚申을 보거나 을인이 신(辛)이나 유술(酉戌)을 보아 도리어 칠살 왕귀(旺鬼)의 땅에 있을 때, 인(寅)이 화를 생함을 얻으면 귀를 항복시키고 관으로 화하여 귀하게 된다. 을인(乙人)이 신(辛)이 많고 유월(酉月)에 태어나면 귀가 왕하고 신(身)이 쇠하여 질병이 침범한다. 을인이 신(辛)을 보면 간두에서 귀를 본 것으로 칠살이라 이름한다. 을인이 유를 보면 몸이 백호(白虎)의 기 없는 땅에 있는데 또 칠살이 신(身)을 극함을 만나니 어찌 질환이 없겠는가. 갑인이 경을 보는 것도 이와 같다. 그 사람이 만약 질병을 띠지 않으면 반드시 요절한다. 사관(詞館)·학당(學堂)은 과거의 명성을 주관하나, 만약 관귀가 없으면 반드시 헛된 이름이다. 명이 사관·학당을 만남에, 사관은 관록의 장생의 땅이고 학당은 본주(本主)의 장생의 땅이다. 관귀가 있는 자는 과명이 있어 귀명으로 보고, 관귀가 없으면 헛된 이름뿐인 사람이다. 앞 글에서 인(印)이 있다는 것은 갑이 癸亥·자(子)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괴성(魁星)이 만약 관위(官位)를 만나면 반드시 신동으로서 뱃속에 귀를 감추고 있다. 괴성이란 甲辰순 중 癸丑에 이르는 열흘이 이것이다. 만약 본명의 관성 자리를 만나고 관귀·학당을 만나면 신동과(神童科)에 응한다. 비유하면 癸丑인이 戊申을 보면 같이 甲辰 한 순에 있는 것이 이것이다. 임관(臨官)을 만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공경하고, 천마(天馬)·재고(財庫)는 귀명이 된다.

命犯臨官人多欽重天馬為妻財論之如甲見巳為妻為財辰為財庫可作發財顯達命看若妻臨旺相二運或太歲再遇多主婚姻出入修造之事假如甲午人已土為妻為馬運到申酉戌午為人元到西方火絶死之地巳土自敗有金旺土為財祿人元財皆無氣又如丙午生運至西方丙見癸為官癸水敗西方是官衰丙以辛為馬為財酉戌有辛金金為丙財旺辛為馬到酉建馬本畏衝不衝掩藏亦作發財命斷之 命犯貴地得亨通命衰遇旺福不迎 命坐貴地行向祿向財運可言榮顯元命逢官貴旺相運雖凶未必為灾如壬癸生人行巳午未運可發北人運至南方貿易獲其厚利命遇休囚無官貴運行貴地不能成慶命旺原有官星在命運併背祿太歲衝害有官休官行主本長生運亦罷官失職與生地休囚者如甲乙人見亥葢官病地故言休囚生地相逢亦言官星病絶主為官之人宜退身避位若二運太歲併臨喪弔丘墓俠煞主哭聲祼形俠煞自主嗚呼 八孤五墓為僧道破祖飄蓬孤獨人 假甲子旬中戌亥為空亡為六虛乾屬亥戍戌南行三位是未未東行三位是辰辰北行三位是丑丑西行三位是戌辰戌丑未四位為孤寡五墓多為破祖孤獨飄蓬之人九流之命三元尅害為孤單命尅害若輕入舍命如遇真孤神尅妻害子之命通𤣥子解非珞琭本真乃自撰集與徐子平同 東海徐子平撰易水萬育吾解 太極判為天地一氣分為陰陽流出五行化生萬物為人禀命貧富貴賤由之術士知機吉凶禍福定矣此原造化之始 凡看命以日干為主綂三元而配合八字干支 天有四時造化萬物屋有四柱各立規模命有四柱注定榮枯論者専以日辰天干為命元之主支為地元祿支内所藏者為人元夀八字即四柱天干地支共八字也繼善篇云四柱排定三才次分専以日干天元配合八字干支是也 論運者以月支為首分四時而提起五行消長

명이 임관을 범하면 사람들이 많이 공경하고 중히 여긴다. 천마는 처재(妻財)로 논하니, 예컨대 갑이 기(己)를 보면 처가 되고 재가 되며 진(辰)은 재고가 되니, 발재·현달하는 명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처가 왕상한 두 운에 임하거나 태세에서 다시 만나면 대개 혼인·출입·수조(修造)의 일을 주관한다. 가령 甲午인은 기토(己土)가 처가 되고 마가 되는데, 운이 신유술에 이르면 오(午)가 인원(人元)이 되어 서방 화가 절·사하는 땅에 이르고 기토가 스스로 패하며, 금이 왕하여 토가 재록이 되나 인원의 재가 모두 기가 없다. 또 예컨대 丙午생이 운이 서방에 이르면, 병은 계를 보면 관이 되는데 계수가 서방에서 패하니 관이 쇠하고, 병은 신(辛)을 마로 삼고 재로 삼는데 유술에 신금이 있어 금이 병의 재로서 왕하며, 신이 마가 되어 유에 이르러 마를 세우니, 마는 본래 충을 두려워하나 충하지 않고 가려 감추어져 있으면 또한 발재하는 명으로 판단한다. 명이 귀지(貴地)를 범하면 형통함을 얻고, 명이 쇠한데 왕을 만나면 복이 맞아들이지 않는다. 명이 귀지에 앉고 녹을 향하고 재를 향하는 운으로 가면 영현(榮顯)을 말할 수 있다. 원명이 관귀의 왕상을 만나면 운이 비록 흉하더라도 반드시 재앙이 되지는 않는다. 예컨대 임계생인이 사오미 운을 가면 발할 수 있으니, 북방 사람이 운이 남방에 이르면 무역으로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명이 휴수를 만나 관귀가 없으면 운이 귀지로 가더라도 경사를 이룰 수 없다. 명이 왕하고 원래 관성이 명에 있더라도, 운이 녹을 등지고 아울러 태세가 충해(衝害)하면 관이 있어도 관을 쉬게 되고, 운이 본래의 장생으로 가도 또한 관직을 그만두고 직위를 잃는다. 생지와 휴수라는 것은, 예컨대 갑을인이 해(亥)를 보면 대개 관(官)의 병지(病地)이므로 휴수라 하고, 생지에서 서로 만나도 또한 관성이 병절(病絶)하다 하니, 관직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물러나 자리를 피해야 함을 주관한다. 만약 두 운과 태세가 아울러 상문·조객·구묘(丘墓)·협살(俠煞)에 임하면 곡성과 알몸[의 상사(喪事)]를 주관하니, 협살은 스스로 죽음[嗚呼]을 주관한다. 팔고(八孤)·오묘(五墓)는 승려나 도사가 되니, 조업을 깨뜨리고 떠도는 고독한 사람이다. 가령 甲子순 중 술해(戌亥)가 공망(空亡)이 되고 육허(六虛)가 되는데, 건(乾)은 해·술에 속하며, 술에서 남으로 세 자리 가면 미(未)이고, 미에서 동으로 세 자리 가면 진(辰)이며, 진에서 북으로 세 자리 가면 축(丑)이고, 축에서 서로 세 자리 가면 술(戌)이니, 진술축미 네 자리가 고과(孤寡)가 된다. 오묘는 대개 조업을 깨뜨리고 고독하게 떠도는 사람, 구류(九流)의 명이 된다. 삼원이 극해하면 고단한 명이 되고, 극해가 가벼우면 입사(入舍)하는 명이며, 만약 참된 고신(孤神)을 만나면 처를 극하고 자식을 해치는 명이다. 통현자(通玄子)의 해설은 낙록자의 본래 참된 것이 아니고 스스로 찬집한 것이니 서자평(徐子平)과 같다. 동해(東海) 서자평(徐子平) 지음, 역수(易水) 만육오(萬育吾) 해설 태극이 갈라져 천지가 되고 한 기가 나뉘어 음양이 되며, 흘러나와 오행이 되고 화생하여 만물이 된다. 사람이 명을 품부받음에 빈부귀천이 이로 말미암으니, 술사가 기미를 알면 길흉화복이 정해진다. 이는 조화의 시작을 근원한 것이다. 무릇 명을 봄에는 일간(日干)을 주로 삼아 삼원(三元)을 통괄하고 팔자의 간지를 배합한다. 하늘에는 사시가 있어 만물을 조화하고, 집에는 네 기둥이 있어 각각 규모를 세우며, 명에는 사주가 있어 영고(榮枯)를 정해 놓는다. 논하는 자는 오로지 일진(日辰)의 천간을 명원(命元)의 주로 삼고, 지지를 지원(地元)의 녹으로 삼으며, 지지 안에 감춰진 것을 인원(人元)의 수(壽)로 삼는다. 팔자는 곧 사주의 천간·지지 모두 여덟 글자이다. 『繼善篇』에 "사주가 배정되면 삼재가 다음으로 나뉜다"고 하였으니, 오로지 일간 천원으로 팔자 간지를 배합하는 것이 이것이다. 운을 논함에는 월지(月支)를 머리로 삼아 사시를 나누어 오행의 소장(消長)을 들어 일으킨다.

大運以月支起故月為提綱看月支節氣淺深四時得何節如春木夏火秋金冬水季土初氣中氣消長不同所行之運或順或逆或旺或衰與八字或助或泄或尅或生者本乎此先言日干次言月支舉其所要者以示人也 向官旺以成功入格局而致貴官印財食為吉平定遂良煞傷梟敗為凶轉用為福 五行臨官帝旺在四柱為本宫成功之地入格局則貴破格局則賤如官印財食本是吉神須無傷尅衝刑破敗則為平定遂良乃入格也煞傷梟敗本為凶煞若有制伏去留合化是謂轉用為福亦入格也觀下取用諸格局其喜忌自可見矣四吉四凶格局之最重者故首言之賦云日主最宜健旺用神不可損傷是也 全備藏蓄於辰戌丑未長生鎮居於巳亥寅申子午則成敗相逆卯酉乃出入交互 此言十二支包藏十干各有生死成敗出入交互獨歩云辰戌丑未四庫之局寅申巳亥四生之局子午卯酉四敗之局喜忌篇云財官印綬全備藏蓄於四季之中官星財氣長生鎮居於寅申巳亥是也或以子午為天地之基柱□ 支干有不見之形無中取有節氣存有餘之數混處求分 此總言造化之妙支干不見之形節氣有餘之數即上十二支中所包藏人元乃無中取有混超求分如遥巳拱夾等格是以天干而取地支之物非無中取有而何如子初三刻分屬壬水丑初三刻分屬癸水寅初三刻分屬艮土是節氣藏於一字而各有所主非混處求分而何賦云無合有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繼善篇云見不見之形無時不有是也

대운은 월지에서 일으키므로 월을 제강(提綱)으로 삼는다. 월지 절기의 얕고 깊음을 보아 사시 중 어느 절기를 얻었는가를 보니, 예컨대 봄은 목·여름은 화·가을은 금·겨울은 수·계월(季月)은 토이며, 초기(初氣)·중기(中氣)의 소장이 같지 않다. 가는 운이 혹은 순행하고 혹은 역행하며 혹은 왕하고 혹은 쇠하여, 팔자와 혹은 돕고 혹은 설하고 혹은 극하고 혹은 생하는 것이 여기에 근본한다. 먼저 일간을 말하고 다음으로 월지를 말하여 그 요긴한 것을 들어 사람에게 보인 것이다. 관(官)이 왕한 곳을 향하여 공을 이루고 격국에 들어 귀를 이룬다. 관(官)·인(印)·재(財)·식(食)은 길하니 평정되면 뜻대로 좋고, 살(殺)·상(傷)·효(梟)·패(敗)는 흉하나 전용(轉用)하면 복이 된다. 오행의 임관·제왕이 사주에 있으면 본궁의 공을 이루는 땅이다. 격국에 들면 귀하고 격국을 깨뜨리면 천하다. 예컨대 관·인·재·식은 본래 길신이니, 모름지기 상극·충형·파패가 없으면 평정되어 뜻대로 좋은 것이니 곧 격에 든 것이다. 살·상·효·패는 본래 흉살이나, 만약 제복(制伏)·거류(去留)·합화(合化)가 있으면 이를 전용하여 복이 된다 하니 또한 격에 든 것이다. 아래의 용신을 취하는 여러 격국을 보면 그 희기(喜忌)를 저절로 알 수 있다. 네 길신과 네 흉신은 격국 중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첫머리에 말하였다. 부(賦)에 "일주는 건왕함이 가장 마땅하고 용신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온전히 갖추어 진술축미에 감추어 쌓이고, 장생은 사해인신(巳亥寅申)에 자리 잡으며, 자오(子午)는 성패가 서로 거스르고, 묘유(卯酉)는 출입이 서로 교차한다. 이는 12지지가 10간을 품어 감추어 각각 생사·성패·출입·교호가 있음을 말한 것이다. 『獨步』에 "진술축미는 사고(四庫)의 국이고, 인신사해는 사생(四生)의 국이며, 자오묘유는 사패(四敗)의 국이다"라 하였고, 『喜忌篇』에 "재관·인수가 사계(四季) 가운데 온전히 갖추어 감추어 쌓이고, 관성·재기가 인신사해에 장생하여 자리 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혹은 자오를 천지의 기둥으로 삼고 묘유를 일월의 문호로 삼기도 하는데, 이는 그 땅을 가리키면서 그 이치를 빠뜨린 것이다. 지간(支干)에는 보이지 않는 형상이 있으니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하고, 절기에는 남는 수가 있으니 섞여 있는 곳에서 나눔을 구한다. 이는 조화의 묘를 총괄하여 말한 것이다. 지간의 보이지 않는 형상과 절기의 남는 수는 곧 위 12지 중에 품어 감추어진 인원(人元)이다.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하고 섞인 데서 나눔을 구함은, 예컨대 요사(遙巳)·공협(拱夾) 등의 격이 천간으로 지지의 물건을 취하는 것이니, 없는 가운데서 있음을 취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예컨대 자(子)의 초 3각은 나뉘어 임수(壬水)에 속하고, 축(丑)의 초 3각은 나뉘어 계수(癸水)에 속하며, 인(寅)의 초 3각은 나뉘어 간토(艮土)에 속하니, 이는 절기가 한 글자에 감추어져 각각 주관하는 바가 있는 것이니, 섞인 곳에서 나눔을 구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부(賦)에 "합이 없는데 합이 있음은 후학이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눔은 앞 현인이 기록하지 않았다"고 하였고, 『繼善篇』에 "보이지 않는 형상을 보면 어느 때나 있지 않음이 없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善惡相交却喜化惡崇善吉凶混雜至怕害吉添凶此下轉言看命之法本上文取有求分而言如甲日見丙丁背祿為惡為凶見戊巳財星為善為吉而丙丁化木助財是謂化惡崇善怕乙木尅害財星是謂害吉添凶觀下文財印交差喜官煞化之官煞混雜喜印綬化之無印喜財馬資化之無財印喜羊刃合之或食神傷官制之又如制煞受破煞制不住印化見財破化為凶之類皆是 是故得局朝元非富則貴犯垣破局非天則貧 局者三合四雜正局之宫如亥卯未木局辰戌丑未土局之類甲乙見亥卯未為本局丙丁見亥卯未為印局戊巳見亥卯未為官局庚辛見亥卯未為財局壬癸見亥卯未為傷局之類元即本元垣廟如子宫癸朝元丑未巳土朝元之類凡元垣得之或用為命元則夀為官印則貴為財則富為背祿生財益富但得其一無衝刑尅破者功名富貴反之則否犯垣如子貴忌丑未尅破午衝破卯刑破之類一子二午破盡一半得半福破局如申子辰忌寅午戌衝破之類大凶若用星虛成飛天祿馬格反貴餘倣此 得朝犯破此造化之有得有失有進有退此得則彼失强進則弱退中間均兼仍復變化難測非精察詳辨不能分也如甲朝垣於寅忌申衝破若有二寅一申二甲一庚亦無害以甲有力而進也又寅被申衝有亥可救亥字堅盛為福十全亥或受戊尅己衝則敗若亥字多不怕亦强而進也進退相仍一成一敗只看歲運助起何邊為福為禍可知

선악이 서로 교차하면 도리어 악을 화하여 선을 높임을 기뻐하고, 길흉이 섞이면 길을 해치고 흉을 더함을 가장 두려워한다. 이 아래는 명을 보는 법으로 말을 돌린 것이니, 위 글의 있음을 취하고 나눔을 구함에 근본하여 말한 것이다. 예컨대 갑일이 병정을 보면 녹을 등져 악이 되고 흉이 되며 무기 재성을 보면 선이 되고 길이 되는데, 병정이 목을 화하여 재를 도우면 이를 악을 화하여 선을 높인다 하고, 을목이 재성을 극해함을 두려워하니 이를 길을 해치고 흉을 더한다 한다. 아래 글을 보면, 재·인이 교차하면 관살이 이를 화함을 기뻐하고, 관살이 혼잡하면 인수가 이를 화함을 기뻐하며, 인이 없으면 재·마가 도와 화함을 기뻐하고, 재·인이 없으면 양인이 이를 합하거나 혹 식신·상관이 이를 제함을 기뻐한다. 또 예컨대 살을 제하는데 [제신이] 깨뜨림을 받아 살을 제하지 못하거나, 인으로 화하는데 재를 만나 화함이 깨져 흉이 되는 부류가 모두 이것이다. 그러므로 국(局)을 얻어 원(元)에 조회하면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고, 원(垣)을 범하고 국을 깨뜨리면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국이란 삼합과 사잡(四雜) 정국(正局)의 궁이니, 예컨대 해묘미 목국, 진술축미 토국의 부류이다. 갑을이 해묘미를 보면 본국이 되고, 병정이 해묘미를 보면 인국(印局)이 되며, 무기가 해묘미를 보면 관국(官局)이 되고, 경신이 해묘미를 보면 재국(財局)이 되며, 임계가 해묘미를 보면 상국(傷局)이 되는 부류이다. 원(元)은 곧 본원의 원묘(垣廟)이니, 예컨대 자궁(子宮)에서 계(癸)가 원에 조회하고, 축미에서 기토(己土)가 원에 조회하는 부류이다. 무릇 원원(元垣)을 얻어 혹 명원(命元)으로 쓰면 장수하고, 관·인이 되면 귀하며, 재가 되면 부유하고, 녹을 등지고 재를 생하면 더욱 부유하니, 다만 그 하나를 얻고 충·형·극·파가 없는 자는 공명과 부귀가 있고, 반대이면 그렇지 않다. 원을 범한다는 것은 예컨대 자(子)가 귀한데 축미의 극파, 오(午)의 충파, 묘(卯)의 형파를 꺼리는 부류이니, 하나의 자를 두 오가 깨뜨리면 절반이 다 깨져 반의 복을 얻는다. 국을 깨뜨린다는 것은 예컨대 신자진이 인오술의 충파를 꺼리는 부류로 크게 흉하다. 만약 용성(用星)이 비어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을 이루면 도리어 귀하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조회를 얻음과 범하여 깨뜨림은 조화에 얻음과 잃음, 나아감과 물러남이 있는 것이니, 이것이 얻으면 저것이 잃고, 강한 것이 나아가면 약한 것이 물러난다. 그 중간에 고르게 겸하고 거듭 변화하여 헤아리기 어려우니, 정밀히 살피고 자세히 분변하지 않으면 나눌 수 없다. 예컨대 갑이 인(寅)에서 원에 조회하는데 신(申)의 충파를 꺼리나, 만약 두 인에 한 신, 두 갑에 한 경이 있으면 또한 해가 없으니 갑이 힘이 있어 나아가기 때문이다. 또 인이 신의 충을 받더라도 해(亥)가 있으면 구할 수 있으니, 해 자가 굳세고 성하면 복이 온전하다. 해가 혹 무(戊)의 극이나 사(巳)의 충을 받으면 패하나, 만약 해 자가 많으면 두려워하지 않으니 또한 강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고 물러남이 거듭되어 한 번 이루고 한 번 패하니, 다만 세운이 어느 편을 도와 일으키는지를 보면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알 수 있다.

神煞凡財官印食傷煞刃敗皆是中間喜忌不同愛憎互異如下諸格所論是也須輕重較量何者當時而重為用何者失令而輕不用重者留之輕者去之此與上二句總言其理當如此詳較考珞琭賦須要明其神煞輕重較量身尅煞而尚輕煞尅身而尤重是指諸吉凶神煞也徐子平専以官印祿馬貴賤之别名解之如甲申丙寅乙卯辛巳乙用庚為官辛為煞庚官在申得寅衝去丙合辛煞乙木生旺故貴甲寅丁卯癸丑丁巳是身尅煞身弱財旺力不能任其財官故夭如乙丑辛巳丁巳巳酉身旺財亦旺可任其財所以止富如甲子辛未乙卯甲申乙日用庚官以辛為煞庚在申内六月生官旺煞衰此是正官得位七煞失所又喜身旺變鬼為官故貴辛丑庚寅乙巳甲申官衰煞盛乙木無力化官為煞一生嗜酒落魄至乙酉運第五年丙申歲八月十九日死 内有雜氣財官相兼偏正兩印同宫祿馬號為内外三竒 此正指神煞相絆乃八字中有財有官有偏正二印或同宫或異位或包藏或透出相絆難論吉凶要輕重較量用之故曰内有三竒歌曰寅午戌酉是三竒兎蛇隨猴不可移巳酉丑中逢子妙馬猴見猪好光輝辰巳子逢即竒處午亥見寅是貴墀猪來趕□ 此月令正官格也以下詳言格局如戊申甲寅巳丑丙寅翁仲益進士 此月令正財格也財官二格官當取貴財當取富今俱以貴言是獨日干取得月内支干之財無所衝尅者言之其福與正官同詩云日干愛取月支財金玉家藏看積堆更看天干財馬貴紛紛金帛自天來是也

신살(神煞)은 무릇 재(財)·관(官)·인(印)·식(食)·상(傷)·살(煞)·인(刃)·패(敗)가 모두 이것이니, 그 가운데 희기가 같지 않고 좋아하고 미워함이 서로 다르니 아래 여러 격에서 논한 바가 이것이다. 모름지기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려, 어느 것이 때를 만나 무거워 용신이 되고 어느 것이 영(令)을 잃어 가벼워 쓰지 않는가를 보아, 무거운 것은 남기고 가벼운 것은 제거한다. 이는 위 두 구절과 함께 그 이치가 마땅히 이와 같이 자세히 비교해야 함을 총괄하여 말한 것이다. 『珞琭賦』를 상고하면 "모름지기 그 신살의 경중을 밝혀 비교하여 헤아려야 하니, 신이 살을 극하면 오히려 가볍고 살이 신을 극하면 더욱 무겁다"고 하였는데, 이는 여러 길흉 신살을 가리킨 것이다. 서자평은 오로지 관인·녹마·귀천의 별명으로 이를 해석하였다. 예컨대 甲申 丙寅 乙卯 辛巳는 을(乙)이 경(庚)을 관으로, 신(辛)을 살로 쓰는데, 경관은 신(申)에 있으나 인(寅)의 충을 얻어 제거되고 병(丙)이 신살(辛煞)을 합하며 을목이 생왕하므로 귀하다. 甲寅 丁卯 癸丑 丁巳는 신(身)이 살을 극하는 것으로, 신약하고 재가 왕하여 힘이 그 재관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요절하였다. 예컨대 乙丑 辛巳 丁巳 巳酉는 신왕하고 재 또한 왕하여 그 재를 감당할 수 있으므로 부유한 데 그쳤다. 예컨대 甲子 辛未 乙卯 甲申은 을일이 경관을 쓰고 신(辛)을 살로 삼는데, 경이 신(申) 안에 있고 6월에 태어나 관이 왕하고 살이 쇠하니, 이는 정관이 자리를 얻고 칠살이 제자리를 잃은 것이며, 또 신왕함을 기뻐하여 귀(鬼)를 변화시켜 관으로 삼으므로 귀하다. 辛丑 庚寅 乙巳 甲申은 관이 쇠하고 살이 성하며 을목이 힘이 없어 관이 화하여 살이 되니, 일생 술을 즐기며 낙백하였고, 乙酉운 제5년 丙申년 8월 19일에 죽었다. 안에 잡기(雜氣) 재관이 서로 겸하고 편·정 두 인(印)이 같은 궁에 있으며 녹마가 있으면 내외삼기(內外三奇)라 부른다. 이는 바로 신살이 서로 얽힘을 가리키니, 곧 팔자 중에 재가 있고 관이 있고 편·정 두 인이 있어, 혹 같은 궁에 있고 혹 다른 자리에 있으며, 혹 감추어져 있고 혹 투출하여 서로 얽혀 길흉을 논하기 어려우니,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려 써야 한다. 그러므로 "안에 삼기가 있다"고 한 것이다. 노래에 이르기를 "인오술이 유(酉)를 보면 삼기이고, 토끼·뱀이 원숭이를 따르면 옮길 수 없으며, 사유축 가운데 자(子)를 만나면 묘하고, 말·원숭이가 돼지를 보면 좋게 빛나며, 진·사가 자를 만나면 곧 기이한 곳이고, 오·해가 인을 보면 귀한 섬돌이며, 돼지가 와서 □말을 쫓으면 마땅히 기뻐하고, 인·유가 사를 보면 기뻐 서로 마땅하며, 돼지가 말을 쫓고 뱀이 뒤에서 도우며, 물의 쥐는 미인(未人)의 화□지(火□池)이다"라 하였다. 또 이르기를 "신록(神祿)이 날아와 말에 올라타면 재물과 관직이 둘 다 마땅하고, 왕한 가운데 다시 본원의 도움을 얻으면 상격의 영화로 제일의 기이함이다"라 하였다. 예컨대 己丑 丁卯 壬午 癸卯는 임이 기(己)를 관으로, 정(丁)을 재로 쓰는데, 정·기가 오(午)에 귀록하니 이것이 이 격이다. 그러므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이것은 월령 정관격(正官格)이다. 이하 격국을 자세히 말한다. 예컨대 戊申 甲寅 巳丑 丙寅은 옹중익(翁仲益) 진사이다. 이것은 월령 정재격(正財格)이다. 재관 두 격에서 관은 마땅히 귀를 취하고 재는 마땅히 부를 취하는데, 지금 모두 귀로 말한 것은 오직 일간이 월 안 지간의 재를 취하여 충극하는 바가 없는 것으로 말하였기 때문이니, 그 복은 정관과 같다. 시에 이르기를 "일간이 월지의 재를 취하기를 좋아하니 금옥을 집에 감추어 쌓인 것을 보리라. 다시 천간의 재·마·귀를 보면 분분히 금백이 하늘에서 온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此月令正印格也喜忌篇云月生日干無天財乃印綬之名又云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却宜退身避職印綬畏財須天干歲時無財方取又月印難得十全如甲日亥月透出癸字變偏為正方為十全主招恩寵遇貴又得祖父之財然亦不免先遭耻辱或偏生以賤至貴以微至富自婢為婦以吏為官以卒補将皆偏印之所致也偏正俱有又有淺灾或重拜父母或僧俗相雜或過房寄養或偏生正養或正生偏養又忌比肩爭寵分恩羊刃多或合去或印微遇而不遇雖有薦舉亦不能㧞萃超羣賦云印旺官生必掌鈞衡之任是也 此日歸祿時格也大抵印綬第一最好行傷官食神財運亦發忌官刑衝羊刃以上真官真財真印真祿皆十干天地陰陽正氣生尅至理惟月分得之無破唯經文有破壞者隨輕重言之時得發福較晚然皆自致可以創業垂綂歸祿一格只喜時上見之若月支重見名為建祿不富月單見時上却喜財食見官是别格論 月令七煞而煞身俱强當為黒頭宰相 此月令七煞格也大抵月令煞要身煞兩强方主大貴若身强煞淺須財以生煞强身弱須印以助或羊刃合之皆為貴命若印合與制星相攻身弱必夭不然殘疾如癸卯乙卯巳巳乙丑○癸卯丁巳壬寅甲辰○壬寅乙巳庚寅丙子俱身强煞旺有制所以大貴喜忌篇云五行遇月支偏官歲時中亦宜制伏所以救賦之偏也 時上偏財而財命並旺須出白屋公卿 此時上偏財格也只一位為吉見合不為福忌比肩兄弟争奪刑衝尅破如丙戌戊戌戊子壬子戊尅癸為正財重有子字壬字為偏財透露又如丁亥戊申壬申丙午雖年有丁火喜有合制又陰火能奪陽火權故貴喜忌篇云時上偏財别宫忌見所以補賦未備之義也 建祿坐祿或歸祿遇財官印綬富貴長年 建祿以月言坐祿以日言歸祿以時言此建祿格本身健旺故獨遇財則富獨遇官則貴獨遇印則秀以其干旺又主長命安享福祿若三者兼有亦妙如丁亥己酉壬午辛亥是日祿歸時午中亦有官星却得酉月為印合格

이것은 월령 정인격(正印格)이다. 『喜忌篇』에 "월이 일간을 생하고 천재(天財)가 없으면 곧 인수의 이름이다"라 하였고, 또 "인수가 월에서 생하면 세·시에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도리어 마땅히 몸을 물리고 직을 피해야 한다"고 하였다. 인수는 재를 두려워하니 모름지기 천간 세·시에 재가 없어야 비로소 취한다. 또 월의 인은 십전(十全)을 얻기 어려우니, 예컨대 갑일 해월(亥月)에 계(癸) 자가 투출하여 편을 변하여 정이 되어야 비로소 십전이 되어 은총을 부르고 귀인을 만나며 또 조부의 재산을 얻는다. 그러나 또한 먼저 치욕을 당함을 면치 못하거나, 혹 서출[偏生]로서 천함에서 귀함에 이르고, 미천함에서 부에 이르며, 여종에서 부인이 되고, 아전에서 관리가 되며, 졸병으로 장수에 보임되니, 모두 편인이 초래하는 바이다. 편·정이 모두 있으면 또 가벼운 재앙이 있으니, 혹 부모를 거듭 모시거나, 혹 승속이 서로 섞이거나, 혹 양자로 가서 붙어 길러지거나, 혹 서출로 태어나 적모가 기르거나, 혹 적출로 태어나 서모가 기른다. 또 비견이 총애를 다투고 은혜를 나눔을 꺼리며, 양인이 많거나 혹 합거되거나 혹 인이 미약하면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니, 비록 천거가 있더라도 무리에서 뛰어나 발탁될 수 없다. 부(賦)에 "인이 왕하고 관이 생하면 반드시 균형(鈞衡)의 임무를 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이다. 대체로 인수가 첫째로 가장 좋고, 상관·식신·재운으로 가도 또한 발하며, 관·형충·양인을 꺼린다. 이상의 진관(眞官)·진재(眞財)·진인(眞印)·진록(眞祿)은 모두 10간 천지음양의 정기(正氣)로서 생극의 지극한 이치이니, 오직 월에서 얻어 깨짐이 없는 것이며, 다만 경문에 파괴가 있다고 한 것은 경중에 따라 말한다. 시에서 얻으면 복이 발함이 비교적 늦으나 모두 스스로 이루어 창업하고 전통을 드리울 수 있다. 귀록 한 격은 오직 시상에서 보는 것을 기뻐하니, 만약 월지에 거듭 보이면 건록이라 하여 부유하지 못하다. 월에 하나만 보이면 시상에서 도리어 재·식을 기뻐하고, 관을 보면 별격으로 논한다. 월령이 칠살이고 살과 신이 모두 강하면 마땅히 흑두재상(黑頭宰相)이 된다. 이것은 월령 칠살격(七殺格)이다. 대체로 월령의 살은 신과 살 둘 다 강해야 비로소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만약 신강하고 살이 얕으면 재로써 살을 생해야 하고, 살강하고 신약하면 인으로 도와야 하며, 혹 양인이 이를 합하면 모두 귀명이 된다. 만약 인의 합과 제성(制星)이 서로 공격하고 신약하면 반드시 요절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구나 병이 있다. 예컨대 癸卯 乙卯 巳巳 乙丑 ○ 癸卯 丁巳 壬寅 甲辰 ○ 壬寅 乙巳 庚寅 丙子는 모두 신강·살왕하고 제복이 있으므로 크게 귀하였다. 『喜忌篇』에 "오행이 월지 편관을 만나면 세·시 중에 또한 마땅히 제복해야 한다"고 한 것은 부(賦)의 치우침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 시상편재(時上偏財)이고 재와 명이 아울러 왕하면 반드시 초가집에서 공경(公卿)이 나온다. 이것은 시상편재격이다. 오직 한 자리여야 길하고, 합을 보면 복이 되지 않으며, 비견·형제의 쟁탈과 형충극파를 꺼린다. 예컨대 丙戌 戊戌 戊子 壬子는 무가 계를 극하여 정재가 되는데 거듭 자(子) 자가 있고, 임(壬) 자가 편재로 투로하였다. 또 예컨대 丁亥 戊申 壬申 丙午는 비록 연에 정화가 있으나 합제가 있음을 기뻐하고, 또 음화가 양화의 권세를 빼앗을 수 있으므로 귀하다. 『喜忌篇』에 "시상편재는 다른 궁에서 보는 것을 꺼린다"고 한 것은 부(賦)가 갖추지 못한 뜻을 보충한 것이다. 건록(建祿)·좌록(坐祿) 혹은 귀록(歸祿)이 재관·인수를 만나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건록은 월로 말하고, 좌록은 일로 말하며, 귀록은 시로 말한다. 이 건록격은 본신이 건왕하므로 재만 만나면 부유하고, 관만 만나면 귀하며, 인만 만나면 수려하니, 그 간이 왕하므로 또 장명하여 편안히 복록을 누림을 주관한다. 만약 셋을 겸하여 있으면 또한 묘하다. 예컨대 丁亥 己酉 壬午 辛亥는 일록이 시에 귀하고, 오(午) 중에 또한 관성이 있으며, 도리어 유월(酉月)을 얻어 인이 되니 격에 합한다.

日刃月刃及時刃逢官煞榮神功名葢世 此三刃格要官煞印綬相制化榮神印綬異名有官煞無印有煞無官俱得有印化煞尤佳只怕覊絆如有官不可見傷有印不可見財有煞不可見食傷壓之或制去合去皆不成正格如壬申壬子戊午乙卯日刃有乙卯制伏丙戌癸巳戊午丁巳日刃有印綬變化故皆貴 月令專制七煞身健鷹□ 喜忌篇云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凶月制干强其煞反為權印即解此義也一云時上偏官通月氣主旺鷹揚與此少異 運元月令也三財祿命身也此是日干背祿即傷食格也喜逢財星如甲日逢己午月須干頭透出戊字丑戌未日時日主健旺行東方運必然大發財祿白手成家一云月中正祿㑹財元身强豹變與此少異 年見正祿正印正財無破必承祖蔭傳芳 重在無破有破不以此論年為祖宗故云云 日坐真宫真貴真印有成號曰福神治世 重在有成有成即無破真即正義若□ 月内偏財而無敗無煞富出人間 此月令偏財格與時上偏財大同怕比刼相尅七煞泄氣 日下正馬而有助有生名□天下 乃甲午戊子等日甲戌乙丑等日則偏與日坐真貴格同論有助是别支財有生是别支食傷 身淺坐煞運行身旺之鄉發財發福 坐煞乃甲申乙酉等日柱中無土為身清行寅卯運大發財祿此格喜印綬忌正官食神犯之非身清下等命也 獨主臨官運至主貴之地加職加封 獨主臨官乃丁巳癸亥等日又遇貴人衝官星為貴歲運逢巳亥重併者倍加封職或以日遇官星行運再遇官地為解亦通 食神生旺無印綬刑衝乃母食子祿 此食神格也如戊辰丁巳壬辰甲辰貴而且夀丁未丙午甲午丙寅食神化作脱局丁傷辛官飛來不得故貧夭 主本臨官沒官星煞敗為弟襲兄班

일인(日刃)·월인(月刃) 및 시인(時刃)이 관살과 영신(榮神)을 만나면 공명이 세상을 덮는다. 이 삼인격(三刃格)은 관살·인수가 서로 제화(制化)해야 한다. 영신은 인수의 다른 이름이다. 관살이 있고 인이 없거나, 살이 있고 관이 없어도 모두 될 수 있으며, 인이 있어 살을 화하면 더욱 좋다. 다만 얽매임을 두려워하니, 예컨대 관이 있으면 상(傷)을 보아서는 안 되고, 인이 있으면 재를 보아서는 안 되며, 살이 있으면 식상이 누르는 것을 보아서는 안 되고, 혹 제거되거나 합거되면 모두 정격을 이루지 못한다. 예컨대 壬申 壬子 戊午 乙卯는 일인에 乙卯의 제복이 있고, 丙戌 癸巳 戊午 丁巳는 일인에 인수의 변화가 있으므로 모두 귀하다. 월령이 칠살을 전제(專制)하면 신이 건왕하여 매가 □한다. 『喜忌篇』에 "만약 시에서 칠살을 만나면 보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니, 월이 제하고 간이 강하면 그 살이 도리어 권(權)이 된다"고 한 것이 곧 이 뜻을 해석한 것이다. 일설에 "시상편관이 월기(月氣)에 통하면 주(主)가 왕하여 매가 날아오른다"고 하니 이와 조금 다르다. 운원(運元)은 월령이고, 삼재(三財)의 녹명(祿命)은 신(身)이다. 이것은 일간이 녹을 등진 것이니 곧 상식격(傷食格)이다. 재성을 만남을 기뻐하니, 예컨대 갑일이 사오월(巳午月)을 만나면 모름지기 간두에 무(戊) 자가 투출하고 축·술·미 일시에 일주가 건왕하여 동방운으로 가면 반드시 재록을 크게 발하여 맨손으로 집안을 이룬다. 일설에 "월중 정록이 재원(財元)을 모으면 신강하여 표범처럼 변한다"고 하니 이와 조금 다르다. 연에 정록·정인·정재를 보고 깨짐이 없으면 반드시 조상의 음덕을 이어 꽃다운 이름을 전한다. 무게는 깨짐이 없음에 있으니, 깨짐이 있으면 이로 논하지 않는다. 연은 조종(祖宗)이 되므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일이 진관(眞官)·진귀(眞貴)·진인(眞印)에 앉아 이룸이 있으면 복신(福神)이 세상을 다스린다고 부른다. 무게는 이룸이 있음에 있으니, 이룸이 있음이란 곧 깨짐이 없는 것이다. 진(眞)은 곧 정(正)의 뜻이다. 만약 편(偏)으로 하면 빌려 쓴 것이니 참되고 바른 것이 아니다. 예컨대 丙子·丁亥·辛巳·庚午 등의 일은 진관이 되고, 丁酉·癸巳·癸卯·丁亥 등의 일은 진귀가 되며, 甲子·乙亥 시·일은 진인이 된다. 주(柱) 중에 깨짐이 없고 도움이 있으면 복이 된다. 월 안의 편재가 패(敗)도 없고 살도 없으면 부유함이 인간 세상에 뛰어나다. 이 월령편재격은 시상편재와 대체로 같으니, 비겁이 서로 극하는 것과 칠살이 기를 설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일 아래 정마(正馬)가 있고 도움이 있고 생함이 있으면 이름이 천하에 □한다. 곧 甲午·戊子 등의 일이며, 甲戌·乙丑 등의 일은 편(偏)이니 일좌진귀격(日坐眞貴格)과 같이 논한다. 도움이 있다는 것은 다른 지지의 재이고, 생함이 있다는 것은 다른 지지의 식상이다. 신이 얕고 살에 앉았으면 운이 신왕한 향으로 가서 재를 발하고 복을 발한다. 좌살(坐煞)은 곧 甲申·乙酉 등의 일이다. 주 중에 토가 없으면 신청(身淸)이 되어 인묘운을 가면 재록을 크게 발한다. 이 격은 인수를 기뻐하고 정관·식신을 꺼리니, 이를 범하면 신청이 아니며 하등의 명이다. 홀로 주(主)가 임관하고 운이 주귀(主貴)의 땅에 이르면 직을 더하고 봉작을 더한다. 독주임관(獨主臨官)은 곧 丁巳·癸亥 등의 일이다. 또 귀인을 만나 관성을 충하면 귀하게 되고, 세운에서 사해(巳亥)를 거듭 만나면 봉직을 배로 더한다. 혹은 일이 관성을 만나고 행운에서 다시 관지를 만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역시 통한다. 식신이 생왕하고 인수와 형충이 없으면 곧 어미가 자식의 녹을 먹는 것이다. 이것은 식신격(食神格)이다. 예컨대 戊辰 丁巳 壬辰 甲辰은 귀하고 또 장수하였다. 丁未 丙午 甲午 丙寅은 식신이 화하여 탈국(脫局)이 되고, 정(丁)이 신관(辛官)을 상하여 날아오지 못하므로 가난하고 요절하였다. 주본(主本)이 임관하고 관성이 없으며 살이 패하면 아우가 형의 반열을 잇는 것이 된다.

乃丁巳癸亥日得寅戌月類也無官煞比肩兄弟本身自旺必得高長之班興家立業何者丁之祿在午癸之祿在子癸亥為水正旺之鄉乃壬家之祿也丁巳為火臨官之地乃丙家之祿也得此格者謂丁癸乃丙壬之弟而巳亥為丙壬之祿位故曰弟就兄班必因兄有為高兄一班又丙午壬子日亦是純粹尤貴駁雜者不入格若有兄弟比肩干支駁雜為兄星填實便為下矣或官星填實兄弟比肩争差身無容處又作凶斷若官星不實單露天干雖分星擘祿亦可再成 倒食本宫臨官旺乃侍臣叨祿之名 如庚子見戊子歲月偏印在我本宫之上名倒食乃我之君父也是偏印所坐與日干同宫臨於官旺之地則受我命生我福氣侍臣叨祿言近君之寵也如庚子戊子庚子丙子是此格也 胎生元命無財星為赤子承恩之寵 此庚寅辛卯甲申乙酉等日皆本主天元自坐絶地為胎生之宫即胞胎格也其生甚微所以喜印綬怕財尅主少年招受皇恩大槩與印格同論如乙酉乙酉乙酉甲申是此格也喜忌篇云云同義 歲月正官七煞混淆人下賤時日獨强專制職重權高月時七煞正官雜亂病交侵歲運衝開合去官清名顯猶嫌過制最忌争强 喜忌篇云四柱純煞有制定居一品之尊畧見一位正官官煞混雜反賤類有去官留煞亦有去煞留官又云四柱煞旺運純身旺為官清貴又云月令雖逢建祿切忌㑹煞為凶官星七煞交差却有合煞為貴是也此二格各有所主歲月正官以官為主嫌煞混之月時七煞以煞為主嫌官亂之時日獨强専制歲運衝開合去互文見義也過制則七煞不顯争强則難以去留其理當細詳之如壬子甲辰己卯壬申月時正官日下卯為七煞得申内庚金合卯中乙木之煞為貴又如張侍郎八字乙日以庚為正官申内庚金近七月生庚旺辛衰六月丁火旺為去煞留官故貴又如丙午丙申甲寅丁卯丙丁雖多不敵月令之煞又行官旺運身旺變鬼為官故貴

곧 丁巳·癸亥일이 인·술월을 얻는 부류이다. 관살이 없고 비견 형제가 없으며 본신이 스스로 왕하면 반드시 높고 긴 반열을 얻어 집안을 일으키고 업을 세운다. 어째서인가. 정(丁)의 녹은 오(午)에 있고 계(癸)의 녹은 자(子)에 있는데, 癸亥는 수가 바로 왕한 향으로 곧 임가(壬家)의 녹이고, 丁巳는 화가 임관하는 땅으로 곧 병가(丙家)의 녹이다. 이 격을 얻은 자는, 정·계는 병·임의 아우이고 사·해는 병·임의 녹위이므로 아우가 형의 반열에 나아간다고 하니, 반드시 형으로 인해 이루는 바가 있어 형보다 한 반열 높다. 또 丙午·壬子일도 순수하여 더욱 귀하다. 박잡한 것은 격에 들지 않는다. 만약 형제 비견이 있어 간지가 박잡하여 형성(兄星)이 전실(塡實)되면 곧 하등이 된다. 혹 관성이 전실되고 형제 비견이 다투어 어긋나 몸 둘 곳이 없으면 또 흉으로 판단한다. 만약 관성이 실하지 않고 천간에 홀로 드러나면, 비록 별을 나누고 녹을 쪼개더라도 또한 다시 이룰 수 있다. 도식(倒食)이 본궁에서 임관·제왕하면 곧 시신(侍臣)이 녹을 받는 이름이다. 예컨대 庚子가 戊子 세·월을 보면 편인이 나의 본궁 위에 있는 것을 도식이라 하니, 곧 나의 군부(君父)이다. 이는 편인이 앉은 곳이 일간과 같은 궁이고 관왕의 땅에 임하면 나의 명을 받아 나의 복기를 생하는 것이다. 시신이 녹을 받는다는 것은 임금 가까이에서 총애받음을 말한다. 예컨대 庚子 戊子 庚子 丙子가 이 격이다. 태생(胎生)의 원명에 재성이 없으면 갓난아이가 은혜를 입는 총애가 된다. 이것은 庚寅·辛卯·甲申·乙酉 등의 일로, 모두 본주 천원이 스스로 절지에 앉은 것이니 태생의 궁이 되어 곧 포태격(胞胎格)이다. 그 생이 매우 미약하므로 인수를 기뻐하고 재의 극을 두려워한다. 소년에 황은을 부르고 받음을 주관하니, 대개 인격(印格)과 같이 논한다. 예컨대 乙酉 乙酉 乙酉 甲申이 이 격이다. 『喜忌篇』에서 말한 바도 같은 뜻이다. 세·월의 정관에 칠살이 섞이면 사람이 하천하나, 시·일이 홀로 강하여 전제하면 직이 무겁고 권세가 높다. 월·시의 칠살과 정관이 섞여 어지러우면 병이 번갈아 침범하나, 세운이 충개(衝開)하고 합거하여 관이 맑으면 이름이 드러난다. 오히려 지나친 제압을 싫어하고 강함을 다투는 것을 가장 꺼린다. 『喜忌篇』에 "사주가 순전히 살이고 제복이 있으면 반드시 일품의 존귀에 거하고, 대략 정관 한 자리를 보아 관살이 혼잡하면 도리어 천한 부류이니,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는 것도 있고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도 있다"고 하였고, 또 "사주에 살이 왕하고 운이 순전히 신왕하면 관이 되어 청귀하다"고 하였으며, 또 "월령이 비록 건록을 만나도 살을 모으면 흉하니 간절히 꺼리고, 관성과 칠살이 교차해도 도리어 살을 합하면 귀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 두 격은 각각 주로 하는 바가 있으니, 세·월 정관은 관을 주로 하여 살이 섞이는 것을 싫어하고, 월·시 칠살은 살을 주로 하여 관이 어지럽히는 것을 싫어한다. 시·일이 홀로 강하여 전제한다는 것과 세운이 충개하여 합거한다는 것은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互文見義]이다. 지나치게 제하면 칠살이 드러나지 않고, 강함을 다투면 제거하고 남기기 어려우니, 그 이치를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예컨대 壬子 甲辰 己卯 壬申은 월·시 정관이고 일 아래 묘(卯)가 칠살인데, 신(申) 안 경금이 묘 중 을목의 살을 합함을 얻어 귀하다. 또 예컨대 장시랑(張侍郎)의 팔자는 을일로서 경을 정관으로 삼는데, 신(申) 안 경금이 7월에 가깝게 태어나 경이 왕하고 신(辛)이 쇠하며, 6월에는 정화가 왕하여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므로 귀하다. 또 예컨대 丙午 丙申 甲寅 丁卯는 병정이 비록 많으나 월령의 살을 대적하지 못하고, 또 관이 왕한 운을 가서 신왕하여 귀(鬼)를 변하여 관으로 삼으므로 귀하다.

此印綬格也如甲乙生於冬月天元無氣地支有亥子水生木為興隆之類又如丁亥丁丑等日丁火無氣又有壬癸來尅亥子得之為黨反能生出甲木為地支興隆喜土來尅財丑中得之為財亦利之類古人論中下以日時支言如日干月令無氣若所坐之支及時得地亦為成實之命若無氣而日時又在衰敗之鄉則終身偃蹇可知矣喜忌篇云凡見天元太弱内有弱處復生是也 此歲德格也如甲日逢庚申太歲為年上偏官一名元神一名孤辰其煞最重終身不可除去故主始終尅害尅害非専指祖父六親本身亦在其中矣如丁巳丁未辛巳壬辰喜一壬合二丁為制乙卯丙子己卯丁卯喜丁丙化去三乙皆主貴但尅害終不能免或云七煞多根切忌始終尅害亦通 此羊刃格也大抵羊刃忌財以刃破財財生煞煞尅身及刑衝三合六合喜煞制伏而煞自制者又作凶斷 此金神格也大抵金神不畏過制只忌破制與失制歲運同甲已日得此三時惟甲日得之為正 陽德陰貴旺則榮顯而弱可保名 陽徳天月二德及日徳陰貴天乙貴神及日貴格也弱雖不如强亦可自守 天罡地魁衰則貧寒而强當絶世 即罡魁格也喜强惡衰忌財官要併踏 官庫財庫衝開則榮封爵祿塞閉則貧乏貲財 此雜氣財官格也如甲見丑為官庫見辰為財庫見未為本庫見戌為食庫官為上財次之本庫又次之若庫在年月之中管事太早難發少年喜在日下及時之中雖晚發不失為富貴造化要見衝刑破害以開局鑰怕有星閉塞如丁用辰為官庫或戊字僭之或戊辰壓之是閉塞也如此則丁不能官須柱有甲戌或歲遇之方吉 傷官正官傷盡則獨握權高半殘則必遭蹇難 此傷官格也半殘言傷不盡喜忌篇云四柱傷官運入官鄉必破是也 日月倒衝官祿無填無絆而祿馬飛來 此飛天祿馬格也 天地制合煞神不過不失而名利驟發

이것은 인수격(印綬格)이다. 예컨대 갑을이 겨울 달에 태어나 천원이 기가 없으나 지지에 해자(亥子)가 있어 수가 목을 생하면 흥륭이 되는 부류이다. 또 예컨대 丁亥·丁丑 등의 일은 정화가 기가 없고 또 임계가 와서 극하나, 해자가 이를 얻어 무리가 되어 도리어 갑목을 생해 낼 수 있으니 지지가 흥륭한 것이 되고, 토가 와서 [수를] 극함을 기뻐하며, 재는 축 중에서 이를 얻어 재가 되니 또한 이로운 부류이다. 옛사람이 중·하를 논함은 일·시의 지지로 말한 것이니, 예컨대 일간이 월령에 기가 없더라도 앉은 지지와 시가 득지하면 또한 실함을 이루는 명이 되고, 만약 기가 없고 일시가 또 쇠패의 향에 있으면 종신토록 곤궁하고 막힐 것임을 알 수 있다. 『喜忌篇』에 "무릇 천원이 너무 약한 것을 보더라도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함이 있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세덕격(歲德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庚申 태세를 만나면 연상편관(年上偏官)이 되니, 일명 원신(元神), 일명 고진(孤辰)이라 한다. 그 살이 가장 무거워 종신토록 제거할 수 없으므로 시종 극해를 주관하니, 극해는 오로지 조부·육친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본신도 그 가운데 있다. 예컨대 丁巳 丁未 辛巳 壬辰은 한 임(壬)이 두 정(丁)을 합하여 제함을 기뻐하고, 乙卯 丙子 己卯 丁卯는 정·병이 세 을(乙)을 화거(化去)함을 기뻐하니 모두 귀함을 주관하나, 극해는 끝내 면할 수 없다. 혹은 칠살이 뿌리가 많으면 시종 극해를 간절히 꺼린다고 하니 역시 통한다. 이것은 양인격(羊刃格)이다. 대체로 양인은 재를 꺼리니, 인(刃)이 재를 깨뜨리고 재가 살을 생하며 살이 신을 극하기 때문이고, 또 형충·삼합·육합을 꺼린다. 살의 제복을 기뻐하나, 살이 스스로 제하는 것은 또 흉으로 판단한다. 이것은 금신격(金神格)이다. 대체로 금신은 지나친 제압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제압이 깨지는 것과 제압을 잃는 것을 꺼리니, 세운도 같다. 갑·기일이 이 세 시를 얻는데, 오직 갑일이 얻어야 정격이 된다. 양덕(陽德)·음귀(陰貴)가 왕하면 영현하고, 약해도 이름을 보전할 수 있다. 양덕은 천덕(天德)·월덕(月德) 두 덕과 일덕(日德)이고, 음귀는 천을귀신(天乙貴神)과 일귀격(日貴格)이다. 약하면 비록 강한 것만 못하나 또한 스스로 지킬 수 있다. 천강(天罡)·지괴(地魁)가 쇠하면 빈한하고, 강하면 마땅히 세상에 뛰어나다. 곧 강괴격(罡魁格)이다. 강함을 기뻐하고 쇠함을 싫어하며, 재관을 꺼리고 아울러 밟음[併踏]을 요한다. 관고(官庫)·재고(財庫)가 충개(衝開)되면 영화롭게 작록을 봉하고, 막혀 닫히면 재물이 궁핍하다. 이것은 잡기재관격(雜氣財官格)이다. 예컨대 갑이 축(丑)을 보면 관고, 진(辰)을 보면 재고, 미(未)를 보면 본고(本庫), 술(戌)을 보면 식고(食庫)가 된다. 관이 으뜸이고 재가 다음이며 본고가 또 그다음이다. 만약 고가 연월 가운데 있으면 일을 관장함이 너무 일러 소년에 발하기 어렵고, 일 아래나 시 가운데 있음을 기뻐하니 비록 늦게 발하더라도 부귀를 잃지 않는다. 조화는 충·형·파·해를 보아 국의 자물쇠를 열어야 하고, 성(星)이 막아 닫는 것을 두려워한다. 예컨대 정(丁)이 진을 관고로 쓰는데 혹 무(戊) 자가 이를 참월하거나 혹 戊辰이 이를 누르면 막혀 닫힌 것이다. 이와 같으면 정은 관이 될 수 없으니, 모름지기 주에 甲戌이 있거나 세운에서 이를 만나야 비로소 길하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상함에 상함이 다하면 홀로 권세를 잡아 높고, 반쯤 남으면 반드시 곤란을 만난다. 이것은 상관격(傷官格)이다. 반쯤 남았다는 것은 상함이 다하지 않았음을 말한다. 『喜忌篇』에 "사주의 상관이 운이 관향에 들면 반드시 깨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일·월이 거꾸로 충하는데 관록이 전실됨도 없고 얽매임도 없으면 녹마가 날아온다. 이것은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이다. 천지가 살신을 제합(制合)하여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으면 명리가 갑자기 발한다.

天地制合煞神乃天干地支或是食神制煞或是羊刃合煞但制合不宜太過如一煞二食二羊刃則過而失也身煞兩停制合不過煞乃凶神故主驟發喜忌篇云偏官制伏太過乃是貧儒見不可過也 此官印格也如甲日得辛為官又有癸為印或地支有酉子字皆是官印於身二尅一生陰陽配合而又自相生焉故主為相有王佐之才為將有運籌之智為守宰著循良之政要本身與官印相等乃極品貴也否則隨力量升降輕重言之 此財官格也如甲日見巳丑巳酉及壬午癸巳等日之類是祿馬同居與上官印相㑹皆為三竒格也須要本身力旺或遇時氣可稱此格祿身强弱不等降下論之身弱難夀 印綬逢煞則發逢合則晦逢財則灾破合去財亦發此總論印綬喜忌逢煞謂之印頼煞生功名顯達若遇偏財合去正財尅去皆主灾晦柱中日干健旺或有比肩破合去財則印煞可以雙收亦王發達但不清也詩云忽逢甲已加金局丙火尋常便可嗟運行旺火生身地功名何處不光華是也 建祿遇官則貴遇財則富遇印則秀敗財破印尤吉建祿則身旺故用官用印用財皆吉有敗財羊刃比肩則身太旺皆足以刼我之財分我之官奪我之印建祿尤喜印與財故見敗財破印則偏枯不成造化財印俱見混雜不富不秀無成之命也 官煞兩停喜者存之憎者去之武能去正留偏化官為煞文能去偏留正化煞為官運逢身旺必加封財印交差欲其進也忌其退也貴能見義忘利取印捨財富則見利忘義取財捨印歲遇命强而進爵 官煞不可並用財印難以交留故喜憎存棄或去煞留官或去官留煞欲忌進退或取印捨財或捨財取印各從其有力而重者用之文武富貴亦推言其類未必盡然四格皆以身旺命强為主歲運生扶為妙通融論之身與財旺力停得官煞來亦可化財助印為福益厚身弱無官煞乘化不惟不勝官煞而財印交差身制不䕶無可為倚必定貧賤 十干背祿喜見財豐敗逢比肩逐馬官煞俱有猶如去煞留官印助身强必定收功拜職

천지가 살신을 제합한다는 것은 천간·지지에서 혹은 식신이 살을 제하거나 혹은 양인이 살을 합하는 것이다. 다만 제합이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되니, 예컨대 살 하나에 식신 둘·양인 둘이면 지나쳐서 잃는다. 신과 살 둘이 고르고 제합이 지나치지 않으면, 살은 곧 흉신이므로 갑자기 발함을 주관한다. 『喜忌篇』에 "편관의 제복이 너무 지나치면 곧 가난한 선비이다"라 하였으니 지나쳐서는 안 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관인격(官印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신(辛)을 얻어 관이 되고 또 계(癸)가 있어 인이 되거나, 혹 지지에 유(酉)·자(子) 자가 있으면 모두 관인이다. 신(身)에 대하여 둘은 극하고 하나는 생하며 음양이 배합되고 또 스스로 서로 생하므로, 재상이 되면 왕을 보좌하는 재주가 있고, 장수가 되면 계책을 운용하는 지혜가 있으며, 수령이 되면 순량(循良)한 정치를 드러냄을 주관한다. 본신이 관인과 서로 대등해야 곧 극품의 귀이고, 그렇지 않으면 역량에 따라 오르내려 가볍고 무겁게 말한다. 이것은 재관격(財官格)이다. 예컨대 갑일이 己丑·己酉를 보거나 壬午·癸巳 등의 일의 부류이니, 이는 녹마가 같이 거하여 위의 관인과 서로 모인 것으로 모두 삼기격(三奇格)이 된다. 모름지기 본신이 힘이 왕하거나 혹 시기(時氣)를 만나야 이 격이라 칭할 수 있고, 녹과 신의 강약이 대등하지 않으면 낮추어 논하니, 신약하면 장수하기 어렵다. 인수가 살을 만나면 발하고, 합을 만나면 어두워지며, 재를 만나면 재앙이 되나, 합을 깨뜨리고 재를 제거하면 또한 발한다. 이는 인수의 희기를 총론한 것이다. 살을 만나는 것을 인이 살의 생에 의지한다 하니 공명이 현달한다. 만약 편재가 합거하거나 정재가 극거함을 만나면 모두 재앙과 어두움을 주관한다. 주 중에 일간이 건왕하거나 혹 비견이 있어 합을 깨뜨리고 재를 제거하면 인과 살을 둘 다 거둘 수 있으니 또한 발달을 주관하나 맑지는 않다. 시에 이르기를 "갑기(甲己)가 금국을 더함을 문득 만나면 병화는 심상하여 곧 탄식할 만하나, 운이 왕한 화로 가서 신을 생하는 땅이면 공명이 어느 곳인들 빛나지 않으랴"라 한 것이 이것이다. 건록이 관을 만나면 귀하고, 재를 만나면 부유하며, 인을 만나면 수려하니, 패재(敗財)가 인을 깨뜨리면 더욱 길하다. 건록이면 신이 왕하므로 관을 쓰든 인을 쓰든 재를 쓰든 모두 길하다. 패재·양인·비견이 있으면 신이 너무 왕하여 모두 나의 재를 겁탈하고 나의 관을 나누며 나의 인을 빼앗기에 족하다. 건록은 인과 재를 더욱 기뻐하므로, 패재가 인을 깨뜨림을 보면 편고(偏枯)하여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재와 인을 함께 보아 혼잡하면 부유하지도 수려하지도 않은, 이룸이 없는 명이다. 관살이 둘 다 고르면 기뻐하는 것은 남기고 미워하는 것은 제거한다. 무(武)는 정을 제거하고 편을 남겨 관을 화하여 살로 삼을 수 있고, 문(文)은 편을 제거하고 정을 남겨 살을 화하여 관으로 삼을 수 있으니, 운이 신왕을 만나면 반드시 봉작을 더한다. 재인이 교차하면 그 나아감을 바라고 그 물러남을 꺼린다. 귀한 이는 의를 보면 이를 잊어 인을 취하고 재를 버리며, 부유한 이는 이를 보면 의를 잊어 재를 취하고 인을 버리니, 세운이 명강(命强)함을 만나면 작위가 나아간다. 관살은 함께 쓸 수 없고 재인은 교차하여 남기기 어려우므로, 기뻐하고 미워하며 남기고 버림에 혹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거나 혹 관을 제거하고 살을 남기며, 나아감을 바라고 물러남을 꺼림에 혹 인을 취하고 재를 버리거나 혹 재를 버리고 인을 취하니, 각각 힘이 있고 무거운 것을 좇아 쓴다. 문무·부귀는 또한 그 부류를 미루어 말한 것이니 반드시 다 그러한 것은 아니다. 네 격은 모두 신왕·명강을 주로 하니 세운이 생부함이 묘하다. 융통하여 논하면, 신과 재가 왕하여 힘이 고르면 관살이 와도 재를 화하고 인을 도울 수 있어 복이 더욱 두텁다. 신이 약하여 [힘이] 없는데 관살이 화를 타면, 관살을 이기지 못할 뿐 아니라 재인이 교차하여 신이 제어·보호하지 못하고 의지할 곳이 없으니 반드시 빈천하다. 십간이 녹을 등지면 재를 봄을 기뻐하여 풍족하나, 비견을 만나 마(馬)를 쫓으면 패한다. 관살이 모두 있으면 살을 제거하고 관을 남기는 것과 같으니, 인이 도와 신강하면 반드시 공을 거두고 직에 배수된다.

此言傷官格也喜忌篇云十干背祿歲時喜見財星運至比肩號曰背祿逐馬是也 五行食神許乘馬盛禍生正印梟神官煞一來誤致反賢敗德梟神印旺立見破敗傷身 此言食神格也此因上文背祿逐馬窮極將官煞而轉為福故此章言因財致富被官煞助印為禍而反大壞互文見義不可不詳察之葢食神喜財怕梟官煞生印則梟愈旺傷喜見印食怕見印故並言之 戊日午月勿作刃看時歲火多轉為印綬 此羊刃與印同官火多則印强故能轉弱從强然刃助身强又得印助則文理高致可以隠惡而揚善若有已字透出仍以刃斷印刃俱有其人不免性毒有好運來成功運退刃來或被財衝起亦凶喜正官制中為妙如癸亥戊午戊午戊午此命正合此論 丙日丑時非為背祿支干金旺反作貲財 時當時指月令也丙日生逢丑月丑中巳土傷官背祿主貧得干支庚辛金氣旺盛土能生金却為財斷須丙日健或寅午戌火局亦旺可在其財時支是丑支中巳酉合庚辛透出丙火生旺者亦合此格如丙日本身自旺單見丑月無庚辛透露及巳酉丑局真背祿矣 官坐刃頭終被刑貴壓三刑須執政 如甲日見辛卯月及辛卯時官不得令反被卯中丁火傷尅歲運又見定然遭刑若官煞制伏得道雖以貴論遇刃年終凶是羊刃最壞造化也貴壓三刑乃命中犯三刑雖凶若得一個天乙貴人正照生旺得時反主掌典刑政可専征伐貴人不生旺者亦可作從政斷是貴神最為吉煞也 德葢七煞必是安禪之士花迎六合豈非淫蕩之人徳即天月德乃慈善神也七煞乃孤辰煞也徳葢七煞主人有道徳因道德而生富貴花即桃花煞乃淫蕩煞也六合乃多情煞也花迎六合主好色歌唱大非端士又如戊子生人見癸丑之類乃支干交合為滚泿桃花四柱子午卯酉為遍野桃花主男不媒而婚女不媒而嫁 孤寡雙全帶官印當膺住持無則只為道行

이것은 상관격(傷官格)을 말한 것이다. 『喜忌篇』에 "십간이 녹을 등지면 세·시에 재성을 봄을 기뻐하고, 운이 비견에 이르면 배록축마(背祿逐馬)라 부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오행의 식신은 마(馬)가 성함을 타는 것이 허락되고, 화는 정인·효신(梟神)에서 생긴다. 관살이 한 번 오면 잘못되어 도리어 어짊을 해치고 덕을 무너뜨리며, 효신·인이 왕하면 곧바로 파패하여 신을 상한다. 이것은 식신격(食神格)을 말한 것이다. 이는 위 글의 배록축마가 궁극에 이르면 관살을 가지고 돌려 복이 됨에 말미암았으므로, 이 장에서는 재로 인해 부를 이루나 관살이 인을 도움을 입으면 화가 되어 도리어 크게 무너짐을 말하였으니,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으로 자세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대개 식신은 재를 기뻐하고 효를 두려워하니, 관살이 인을 생하면 효가 더욱 왕해진다. 상관은 인을 봄을 기뻐하고 식신은 인을 봄을 두려워하므로 아울러 말한 것이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인(刃)으로 보지 말라. 시·세에 화가 많으면 돌려 인수가 된다. 이 양인은 인(印)과 같은 궁이니, 화가 많으면 인이 강하므로 약함을 돌려 강함을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인(刃)이 도와 신강한데 또 인(印)의 도움을 얻으면 문리가 높이 이르러 악을 숨기고 선을 드러낼 수 있다. 만약 기(己) 자가 투출하면 여전히 인(刃)으로 판단한다. 인(印)과 인(刃)이 모두 있으면 그 사람은 성품이 독함을 면치 못하니, 좋은 운이 오면 공을 이루고, 운이 물러가 인(刃)이 오거나 혹 재의 충을 받아 일으켜지면 또한 흉하다. 정관이 중간에서 제함을 기뻐하니 묘하다. 예컨대 癸亥 戊午 戊午 戊午, 이 명이 바로 이 논에 합한다. 병일(丙日) 축시(丑時)는 배록(背祿)이 아니니, 지간에 금이 왕하면 도리어 재물이 된다. 시(時)는 마땅히 시령을 가리키니 곧 월령이다. 병일생이 축월을 만나면 축 중 기토(己土)가 상관이 되어 녹을 등지니 가난함을 주관하나, 간지의 경신 금기가 왕성함을 얻으면 토가 금을 생할 수 있어 도리어 재로 판단한다. 모름지기 병일이 건왕하거나 혹 인오술 화국이 있어 또한 왕하면 그 재를 감당할 수 있다. 시지가 축이고 지지 중 사유(巳酉)가 합하며 경신이 투출하고 병화가 생왕한 것도 이 격에 합한다. 예컨대 병일 본신이 스스로 왕하나 축월만 보이고 경신의 투로 및 사유축 국이 없으면 참된 배록이다. 관이 인두(刃頭)에 앉으면 끝내 형을 받으나, 귀인이 삼형을 누르면 반드시 정사를 잡는다. 예컨대 갑일이 辛卯월 및 辛卯시를 보면 관이 영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묘 중 정화의 상극을 받으니, 세운에서 또 보면 반드시 형을 당한다. 만약 관살이 제복되어 도를 얻으면 비록 귀로 논하더라도 인년(刃年)을 만나면 끝내 흉하니, 이는 양인이 조화를 가장 무너뜨리는 것이다. 귀인이 삼형을 누른다는 것은, 명 중에 삼형을 범하여 비록 흉하나 만약 천을귀인(天乙貴人) 하나가 바로 비추고 생왕하여 때를 얻으면 도리어 전형(典刑)과 정사를 관장하여 오로지 정벌할 수 있음을 주관한다. 귀인이 생왕하지 않은 자도 또한 종정(從政)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 이는 귀신(貴神)이 가장 길한 살이기 때문이다. 덕이 칠살을 덮으면 반드시 참선하는 선비이고, 꽃이 육합을 맞이하면 어찌 음탕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덕은 곧 천덕·월덕이니 자선의 신이다. 칠살은 곧 고진살이다. 덕이 칠살을 덮으면 사람에게 도덕이 있어 도덕으로 인해 부귀가 생김을 주관한다. 화(花)는 곧 도화살(桃花煞)이니 음탕의 살이고, 육합은 곧 다정의 살이다. 꽃이 육합을 맞으면 색을 좋아하고 노래하여 결코 단정한 선비가 아님을 주관한다. 또 예컨대 戊子생인이 癸丑을 보는 부류는 곧 지간이 교합하는 것으로 곤랑도화(滾浪桃花)가 되고, 사주에 자오묘유가 있으면 편야도화(遍野桃花)가 되니, 남자는 중매 없이 혼인하고 여자는 중매 없이 시집감을 주관한다. 고과(孤寡)가 둘 다 온전하고 관인을 띠면 마땅히 주지(住持)를 맡고, 없으면 다만 도를 행하는 [승도]일 뿐이다.

孤辰寡宿二煞怕雙逢叠見只一位不論帶官印在上雖為僧道亦貴如無只平常僧道而巳如甲戌戊辰庚辰丙子○甲戌戊辰庚辰丁丑○俱是清高長老之命 控邀隔角逢生旺必過房舍絶則終守鰥孀 控神邀神是孤寡煞也假令寅卯辰人見巳辰人謂之控神煞又謂之邀神煞見丑寅人謂之窺神煞又謂之迫神煞餘倣此更值歲運不和三元刑戰為凶尤甚 吞㗖全排家人消㪚空亡徧見親屬離傷 吞㗖空亡二煞乃尅害孤寡之辰也須全排徧見方如經斷若食遇吞㗖財食貴祿等格見空亡尤為不吉 財印雙傷斷其必無上下官煞俱去知其少失爺娘此二節専論骨肉 純耗純刃交差牛羊類斷純陰純陽排尅猪狗徒看大耗羊刃乃神煞之最惡者孤陰孤陽乃干支之不調者耗刃攢聚交至四柱上主賤之極作牛羊之類斷之天干皆是一偏地支衝刑破害必是無正性之人作猪狗之徒論之若驛馬六害華葢刼煞亡神年月等煞見偏陰偏陽尤凶如甲子庚午甲子庚午甲用辛為官庚煞透出又不得令甲用巳為財發祿午月子午對衝財又不成作不仁不義斷之又如甲午甲戌甲午甲子三甲並見用官官不顯財印俱衝並無所托當是貪圖無厭不認六親薄情背禮之人也 衰受衆梟乃是寄食長工絶逢重食宜作屠行牙儈梟與食相反故並舉之其身嫌衰絶一也衰而逢梟難作偏印絶而逢食難作夀星故皆不吉寄食長工因梟難得飽食屠行牙儈因食雖得飽而賤

고진·과숙 두 살은 쌍으로 만나고 겹쳐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니, 한 자리만이면 논하지 않는다. 관인을 띠어 위에 있으면 비록 승도가 되더라도 또한 귀하고, 만약 없으면 다만 평범한 승도일 따름이다. 예컨대 甲戌 戊辰 庚辰 丙子 ○ 甲戌 戊辰 庚辰 丁丑 ○ 은 모두 청고한 장로의 명이다. 공신(控神)·요신(邀神)·격각(隔角)이 생왕을 만나면 반드시 양자로 가고, 사절(死絶)이면 끝내 홀아비·과부로 지낸다. 공신·요신은 고과살이다. 가령 인묘진(寅卯辰)인이 사(巳)를 보는데, 진인(辰人)은 이를 공신살이라 하고 또 요신살이라 한다. 축(丑)을 보면 인인(寅人)은 이를 규신살(窺神煞)이라 하고 또 박신살(迫神煞)이라 한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다시 세운이 화합하지 않고 삼원이 형전(刑戰)함을 만나면 흉함이 더욱 심하다. 탄담(吞啗)이 온전히 늘어서면 가족이 흩어져 사라지고, 공망(空亡)이 두루 보이면 친속이 헤어지고 상한다. 탄담·공망 두 살은 곧 극해·고과의 진(辰)이다. 모름지기 온전히 늘어서고 두루 보여야 비로소 경문의 판단과 같다. 만약 식신이 탄담을 만나거나, 재·식·귀·녹 등의 격이 공망을 보면 더욱 불길하다. 재와 인이 둘 다 상하면 그 [육친이] 반드시 없다고 판단하고, 위아래로 관살이 모두 제거되면 어려서 부모를 잃음을 안다. 이 두 절은 오로지 골육을 논한 것이다. 순모(純耗)·순인(純刃)이 교차하면 소·양의 부류로 판단하고, 순음·순양이 늘어서 극하면 돼지·개의 무리로 본다. 대모(大耗)·양인은 신살 중 가장 악한 것이고, 고음(孤陰)·고양(孤陽)은 간지가 조화롭지 못한 것이다. 모(耗)와 인(刃)이 모여 번갈아 사주 위에 이르면 천함이 극에 달함을 주관하니 소·양의 부류로 판단한다. 천간이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고 지지가 충·형·파·해하면 반드시 바른 성품이 없는 사람이니 돼지·개의 무리로 논한다. 만약 역마·육해·화개(華蓋)·겁살·망신·연월 등의 살이 편음·편양을 보면 더욱 흉하다. 예컨대 甲子 庚午 甲子 庚午는 갑이 신(辛)을 관으로 쓰는데 경살(庚煞)이 투출하고 또 영을 얻지 못하며, 갑은 기(己)를 재로 써서 녹을 발하나 오월에 자오가 마주 충하여 재가 또 이루어지지 못하니, 불인·불의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예컨대 甲午 甲戌 甲午 甲子는 세 갑이 아울러 보이고, 관을 쓰나 관이 드러나지 않으며 재·인이 모두 충을 받아 아울러 의탁할 바가 없으니, 마땅히 탐하여 도모함에 싫증이 없고 육친을 알아보지 않으며 박정하고 예를 등지는 사람이다. 쇠한 데 여러 효(梟)를 받으면 곧 남의 집에 붙어 먹는 머슴이고, 절(絶)한 데 거듭 식신을 만나면 마땅히 백정이나 거간꾼으로 본다. 효와 식은 서로 반대되므로 아울러 들었으니, 그 신(身)이 쇠·절한 것을 싫어함은 한가지이다. 쇠한데 효를 만나면 편인이 되기 어렵고, 절한데 식을 만나면 수성(壽星)이 되기 어려우므로 모두 불길하다. 붙어 먹는 머슴은 효 때문에 배불리 먹기 어려운 것이고, 백정·거간꾼은 식 때문에 비록 배불리 먹더라도 천한 것이다.

若也純官純煞純馬純財身旺無雜則官居極品凡命以純粹不雜為上偏枯混亂為下且如甲日以辛為官柱中只有酉辛字是謂純官以庚為煞柱中只有申庚字是謂純煞以正財為馬柱中只有丑未巳字以偏財為財柱中只有辰戌戊字謂之純馬純財值身旺為大富貴格建祿得格出門便是富足日下次之時下又次之建祿遇正官第一正財次之惟煞夀不永若羊刃之月純煞第一財格則防横事癸卯乙卯己巳乙丑此命純煞乃能盡善亦貴為極品又如甲戌丁卯己巳乙亥官煞混雜頼甲巳合化為貴因雜化力過不得善終 全印全衝全制全食命强無破則祿受千鍾 全印如甲日見子癸壬亥或正或偏無所駁雜全衝如地支純亥純巳純子純午之類衝出祿馬或寅申巳亥子午卯酉辰戌丑未皆是全制如甲日見丁字或午字傷盡官星虚空生出土來為財全食如甲見丙柱中純寅之類須得日主生旺正庫臨官月日時者皆貴人也如己未乙亥丙寅辛卯此全印剝雜又有辛財尅刑運行身旺則貴顯行身衰則刑䧟如辛亥己亥辛亥己亥四柱純亥衝出巳中丙戊全衝為貴 日干太旺無依若不為僧固宜為道天元羸弱無輔若不為技則當為巫 此言太過不及皆不為吉也太過則財官死絶所以主孤不及則財官難任所以主藝見造化貴中和也若有依有輔則不可以是論喜忌篇云柱中官星太旺天元羸弱之名日干旺甚無依若不為僧即道是也 此身弱用印忌財傷印為貪財壞印之説須分財印輕重言之喜忌篇云日干無氣時逢羊刃不為凶羊刃所以刼財柱中財多身弱故羊刄不忌須並論之 此食神怕梟要財制梟為用神有救須分財梟輕重言之印則忌財食則要財義各有所當也 甲子日逢子時沒庚辛申酉丑午謂之祿馬飛來此子遥巳格也喜忌篇文義同 庚     申時逢戊日無甲丙卯寅午丁名曰食神明旺此専食合祿格也喜忌篇云庚申時逢戊日名食神干旺之方月犯甲丙卯寅此乃遇而不遇是也 此正衝祿馬格也

만약 순관(純官)·순살(純煞)·순마(純馬)·순재(純財)이고 신왕하여 섞임이 없으면 관직이 극품에 거한다. 무릇 명은 순수하여 섞이지 않은 것을 상으로 삼고, 편고하고 혼란한 것을 하로 삼는다. 또 예컨대 갑일은 신(辛)을 관으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유(酉)·신(辛) 자만 있으면 이를 순관이라 하고, 경(庚)을 살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신(申)·경 자만 있으면 이를 순살이라 하며, 정재를 마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축·미·기(己) 자만 있고, 편재를 재로 삼는데 주 중에 다만 진·술·무(戊) 자만 있으면 이를 순마·순재라 하니, 신왕을 만나면 대부귀격이 된다. 건록이 격을 얻으면 문을 나서자마자 곧 부유하고 넉넉하며, 일 아래가 그다음이고 시 아래가 또 그다음이다. 건록이 정관을 만나면 제일이고 정재가 그다음이며, 오직 살이면 수명이 길지 못하다. 양인의 월이면 순살이 제일이고, 재격이면 뜻밖의 사고를 막아야 한다. 癸卯 乙卯 己巳 乙丑, 이 명은 순살이라 능히 선을 다하여 또한 귀가 극품이 되었다. 또 예컨대 甲戌 丁卯 己巳 乙亥는 관살이 혼잡하나 갑기(甲己)가 합화함에 힘입어 귀하였는데, 섞여서 화하는 힘이 지나쳐 제명에 죽지 못하였다. 전인(全印)·전충(全衝)·전제(全制)·전식(全食)이 명이 강하고 깨짐이 없으면 녹으로 천 종(鍾)을 받는다. 전인은 예컨대 갑일이 자·계·임·해를 보되 정이든 편이든 박잡한 바가 없는 것이다. 전충은 예컨대 지지가 순전히 해(亥)이거나 순전히 사(巳)이거나 순전히 자(子)이거나 순전히 오(午)인 부류로 녹마를 충출하는 것이며, 혹 인신사해·자오묘유·진술축미가 모두 이것이다. 전제는 예컨대 갑일이 정(丁) 자나 오(午) 자를 보아 관성을 다 상하게 하여 허공이 되고 토를 생해 내어 재로 삼는 것이다. 전식은 예컨대 갑이 병(丙)을 보고 주 중에 순전히 인(寅)인 부류이다. 모름지기 일주가 생왕·정고(正庫)·임관을 월·일·시에서 얻어야 모두 귀인이다. 예컨대 己未 乙亥 丙寅 辛卯는 이 전인이 박잡하고 또 신재(辛財)의 극형이 있으니, 운이 신왕으로 가면 귀현하고 신쇠로 가면 형벌에 빠진다. 예컨대 辛亥 己亥 辛亥 己亥는 사주가 순전히 해이니 사(巳) 중 병·무를 충출하여 전충으로 귀하다. 일간이 너무 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려가 되지 않으면 진실로 도사가 되고, 천원이 쇠약하고 보조가 없으면 기술자가 되지 않으면 마땅히 무당이 된다. 이는 지나침과 모자람이 모두 길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지나치면 재관이 사절하므로 고독을 주관하고, 모자라면 재관을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기예를 주관하니, 조화는 중화를 귀하게 여김을 알 수 있다. 만약 의지할 데가 있고 보조가 있으면 이로 논할 수 없다. 『喜忌篇』에 "주 중에 관성이 너무 왕하면 천원이 쇠약하다는 이름이고, 일간이 너무 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려가 되지 않으면 곧 도사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신약하여 인을 쓰는데 재가 인을 상함을 꺼리는 것으로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설이 되니, 모름지기 재와 인의 경중을 나누어 말해야 한다. 『喜忌篇』에 "일간이 기가 없는데 시에 양인을 만나면 흉하지 않다"고 하였으니, 양인은 재를 겁탈하는 것인데 주 중에 재가 많고 신약하므로 양인을 꺼리지 않는 것이니, 모름지기 아울러 논해야 한다. 이것은 식신이 효(梟)를 두려워하여 재가 효를 제함을 요하는 것으로 용신에 구함이 있는 것이니, 모름지기 재와 효의 경중을 나누어 말해야 한다. 인은 재를 꺼리고 식은 재를 요하니 뜻이 각각 마땅한 바가 있다. 甲子일이 자시(子時)를 만나고 경신(庚辛)·신유(申酉)·축오(丑午)가 없으면 이를 녹마비래(祿馬飛來)라 하니, 이것은 자요사격(子遙巳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庚申시가 무일(戊日)을 만나고 갑·병·묘·인·오·정이 없으면 식신명왕(食神明旺)이라 이름하니, 이것은 전식합록격(專食合祿格)이다. 『喜忌篇』에 "庚申시가 무일을 만나면 식신간왕(食神干旺)의 방이라 이름하니, 월이 갑·병·묘·인을 범하면 이는 곧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정충녹마격(正衝祿馬格)이다.

此丑遥巳格也喜忌篇云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宫虚名虚利是也 此倒衝祿馬格也 以上正衝倒衝遥合通融互文見義舉丙丁與巳忌填實也舉子忌刑衝也如丙子庚寅丙午癸巳○庚寅壬午丙午戊戌○二命喜寅午戌全如辛酉癸巳丁巳乙巳○癸卯丁巳丁巳乙巳○二命喜巳字多不論有合無合皆吉惟忌辰字絆住則不能衝却喜巳酉丑全是正衝格也喜忌篇云若逢傷官月建如凶處未必為凶内有正倒祿飛忌官星亦嫌覊絆是也 六辛日而無午字得戊子時辛合丙官為貴 此六陰朝陽格也如戊辰辛酉辛丑戊子○戊辰辛酉辛酉戊子○乙丑庚辰辛酉戊子是此格也喜忌篇云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是也 六癸日而無干土得甲寅時寅刑巳格尤竒 此刑合格也此格主性氣剛而見快太察如乙未甲申癸酉甲寅嫌申中庚傷甲木寅申對衝故雖貴而減分數利厚名低喜忌篇云六癸日時逢寅位歲月怕巳戊二方是也 癸無丙火戊巳庚申時合一巳之財官 此専印合祿格也與専食同看 壬有子午卯酉正氣柱兼四季之土祿 午乙亥丙子此命貴破午破兩亥自刑本身既在死地又見自刑兩無所依故主貧賤 陽水叠逢辰位無衝尅壬騎龍背非常 此壬騎龍背格也喜忌篇文義同如壬辰甲辰壬辰壬寅壬用巳為正官丁為正財辰字多衝出戌中官庫虚合午中財官寅午戌三合火局壬人得之為貴如壬寅壬寅壬辰壬寅壬人見丙火生在寅巳是財了又寅字多合起午戌財官故利勝於名 庚日全逢潤下忌壬癸巳午之方時遇子申其福減半此井欄乂格也喜忌篇文義同 合官合財作公卿防休囚尅害之辱

이것은 축요사격(丑遙巳格)이다. 『喜忌篇』에 "신·계일이 축지(丑地)를 많이 만나면 관성을 기뻐하지 않고, 세·시에 자·사 두 궁을 만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이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도충녹마격(倒衝祿馬格)이다. 이상의 정충·도충·요합은 융통하여 글을 엇갈려 뜻을 드러낸 것이다. 병정과 사(巳)를 든 것은 전실을 꺼림이고, 자(子)를 든 것은 형충을 꺼림이다. 예컨대 丙子 庚寅 丙午 癸巳 ○ 庚寅 壬午 丙午 戊戌 ○ 두 명은 인오술이 온전함을 기뻐한다. 예컨대 辛酉 癸巳 丁巳 乙巳 ○ 癸卯 丁巳 丁巳 乙巳 ○ 두 명은 사 자가 많음을 기뻐하니 합이 있든 없든 논하지 않고 모두 길하며, 오직 진(辰) 자가 얽어 머무르게 하여 충할 수 없게 함을 꺼리고, 도리어 사유축이 온전함을 기뻐하니 이것이 정충격이다. 『喜忌篇』에 "만약 상관 월건을 만나면 흉한 곳 같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고, 안에 정·도 녹비(祿飛)가 있으면 관성을 꺼리고 또한 얽매임을 싫어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육신일(六辛日)에 오(午) 자가 없고 戊子시를 얻으면 신(辛)이 병관(丙官)을 합하여 귀가 된다. 이것은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이다. 예컨대 戊辰 辛酉 辛丑 戊子 ○ 戊辰 辛酉 辛酉 戊子 ○ 乙丑 庚辰 辛酉 戊子가 이 격이다. 『喜忌篇』에 "육신일 시에 戊子를 만나면 오위(午位)를 싫어하고 운은 서방을 기뻐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육계일(六癸日)에 간(干)에 토가 없고 甲寅시를 얻으면 인(寅)이 사(巳)를 형하니 격이 더욱 기이하다. 이것은 형합격(刑合格)이다. 이 격은 성기(性氣)가 강하고 쾌활하나 지나치게 살핌을 주관한다. 예컨대 乙未 甲申 癸酉 甲寅은 신(申) 중 경이 갑목을 상하고 인신이 마주 충함을 싫어하므로, 비록 귀하나 분수가 줄어 이익은 두텁고 이름은 낮다. 『喜忌篇』에 "육계일 시에 인위(寅位)를 만나면 세·월에 사·무 두 방위를 두려워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계(癸)가 병화·무·기가 없고 庚申시이면 한 사(巳)의 재관을 합한다. 이것은 전인합록격(專印合祿格)이니, 전식[합록격]과 같이 본다. 임(壬)이 자오묘유 정기(正氣)를 가지고 주에 사계(四季)의 토를 겸하면 녹이 된다. 午 乙亥 丙子, 이 명은 귀가 깨지니, 오가 깨지고 두 해가 자형하며, 본신이 이미 사지에 있고 또 자형을 보아 둘 다 의지할 바가 없으므로 빈천을 주관한다. 양수(陽水)가 진위(辰位)를 겹쳐 만나고 충극이 없으면, 임기용배(壬騎龍背)로서 비상하다. 이것은 임기용배격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壬辰 甲辰 壬辰 壬寅은 임이 기(己)를 정관으로, 정(丁)을 정재로 쓰는데, 진 자가 많아 술 중 관고를 충출하고 오 중 재관을 허합하니, 인오술 삼합 화국을 임인(壬人)이 얻어 귀하다. 예컨대 壬寅 壬寅 壬辰 壬寅은 임인이 병화를 보는데 [병화가] 인에서 생하니 이미 재이고, 또 인 자가 많아 오·술의 재관을 합기하므로 이익이 이름보다 낫다. 경일(庚日)이 윤하(潤下)를 모두 만나면 임계·사오의 방위를 꺼리고, 시에 자·신을 만나면 그 복이 반으로 준다. 이것은 정란차격(井欄叉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관을 합하고 재를 합하면 공경이 되나, 휴수·극해의 욕됨을 막아야 한다.

合官如乙日見庚之例合財如甲日見巳之例乃十干變化之道也賦云化之真者名公巨卿化之假者孤兒異姓乙庚化金見水地則休囚見火地則尅害凡帶合或獨旺不肯自就或合中見衝破或一邊破尅皆合不成或化在休囚死絶之地失誤與合必然䧟滯不利是化之假也如巳見甲見巳未為得地巳旺庫也丙見辛見辛卯為失地丙火敗於卯也戊與癸合見戊午為得地戊癸化火午為火旺之地故也亦須癸水先得地方合得申若失地不得時則損夀葢化為貴旺身弱不能勝縦貴亦失又丙與辛合見辛未陽火氣弱於未多夭折或因色傷柱有壬尅丙或壬居申上自生對衝寅宫火生之地夭折無疑亦有貪合忘官如丁日見二三壬字丁獨壬衆一人不能勝衆乃汙合之士無所卓立豈能成功丁有力僅得半吉又如甲與巳合甲木無通氣之宫巳土有正義之位雖合而失其正亦同上論若甲巳兩皆得位壬日為主既無官煞却得子午卯酉為四正能合出辰戌丑未為官祿不須四正俱㑹但得四字全為妙 癸日同上土曜莫侵得之者利害交併官高身病遇之者刑惠確實職重家貧 癸日為主却嫌土祿見子午卯酉與壬日同吉凶相伴也 甲曲直丙炎上官高尅妻而不富戊從革庚潤下職重嗣少而自貧 甲見亥卯未曰曲直丙見寅午戌曰炎上戊見巳酉丑曰從革庚見申子辰曰潤下甲丙見木火局則太旺能三合义出官局故主官高然有羊刃刼財故尅戊庚見金水局則脱氣能三合义出官局故主職重然柱中原無官煞故少子要之此四格皆偏黨所以福祿不全 如辛亥日既無官煞身又不旺豈不惆悵不知亥字多亦能勾出巳中官印為貴故曰何嗟 此即丁巳癸亥丙午壬子等日自坐臨官帝旺之官支神多能衝出對宫官祿與上文義同 陰木獨遇子時沒官星乙鎮䑕窠最貴

합관(合官)은 예컨대 을일이 경을 보는 예이고, 합재(合財)는 예컨대 갑일이 기를 보는 예이니, 곧 10간 변화의 도이다. 부(賦)에 "화함이 참된 자는 이름난 공경이요, 화함이 거짓된 자는 고아이거나 성이 다르다"고 하였다. 을경은 금으로 화하니, 수지(水地)를 보면 휴수하고 화지(火地)를 보면 극해한다. 무릇 합을 띠었으나 혹 홀로 왕하여 스스로 나아가려 하지 않거나, 혹 합 중에 충파를 보거나, 혹 한쪽이 파극되면 모두 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혹 화함이 휴수사절의 땅에 있어 합을 그르치면 반드시 침체하여 불리하니, 이것이 화의 거짓이다. 예컨대 기(己)가 갑을 보고 己未를 보면 득지가 되니 기의 왕고(旺庫)이기 때문이고, 병이 신(辛)을 보고 辛卯를 보면 실지가 되니 병화가 묘(卯)에서 패하기 때문이다. 무와 계가 합하고 戊午를 보면 득지가 되니, 무계는 화(火)로 화하고 오는 화가 왕한 땅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름지기 계수가 먼저 득지해야 비로소 합함이 마땅함을 얻는다. 만약 실지하고 때를 얻지 못하면 수명을 손상하니, 대개 화하여 귀가 왕하나 신이 약하면 이기지 못하여 설령 귀하더라도 또한 잃는다. 또 병과 신이 합하고 辛未를 보면 양화의 기가 미에서 약하여 요절이 많고, 혹 색으로 인해 상한다. 주에 임이 있어 병을 극하거나, 혹 임이 신(申) 위에 거하여 스스로 생하고 인궁(寅宮) 화가 생하는 땅을 마주 충하면 요절함이 의심없다. 또 합을 탐하여 관을 잊는 것도 있으니, 예컨대 정일이 임 자 두셋을 보면 정은 하나이고 임은 여럿이라 한 사람이 여럿을 이길 수 없으니, 곧 더러운 합의 선비로 우뚝 설 바가 없으니 어찌 공을 이루겠는가. 정이 힘이 있어야 겨우 반길을 얻는다. 또 예컨대 갑과 기가 합하는데 갑목이 기를 통하는 궁이 없고 기토는 바른 자리가 있으면, 비록 합하나 그 바름을 잃으니 또한 위의 논과 같다. 만약 갑기 둘 다 자리를 얻으면 [그렇지 않다]. 임일을 주로 하여 이미 관살이 없으나 도리어 자오묘유를 얻어 사정(四正)이 되면 진술축미를 합출하여 관록으로 삼을 수 있으니, 사정이 모두 모일 필요는 없으나 네 글자를 온전히 얻으면 묘하다. 계일도 위와 같으니 토요(土曜)가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얻은 자는 이해가 함께 섞여 관직은 높으나 몸이 병들고, 이를 만난 자는 형벌과 은혜가 확실하여 직은 무거우나 집이 가난하다. 계일이 주가 되면 도리어 토록(土祿)을 싫어하니, 자오묘유를 보는 것은 임일과 같으며 길흉이 서로 짝한다. 갑의 곡직(曲直)과 병의 염상(炎上)은 관이 높으나 처를 극하고 부유하지 않으며, 무의 종혁(從革)과 경의 윤하(潤下)는 직이 무거우나 자식이 적고 스스로 가난하다. 갑이 해묘미를 보면 곡직이라 하고, 병이 인오술을 보면 염상이라 하며, 무가 사유축을 보면 종혁이라 하고, 경이 신자진을 보면 윤하라 한다. 갑·병이 목화국을 보면 너무 왕하나 삼합으로 관국을 끌어낼 수 있으므로 관이 높음을 주관하나, 양인이 재를 겁탈함이 있으므로 [처를] 극한다. 무·경이 금수국을 보면 기가 빠지나 삼합으로 관국을 끌어낼 수 있으므로 직이 무거움을 주관하나, 주 중에 원래 관살이 없으므로 자식이 적다. 요컨대 이 네 격은 모두 한쪽으로 치우친 무리이므로 복록이 온전하지 못하다. 예컨대 辛亥일은 이미 관살이 없고 신(身) 또한 왕하지 않으니 어찌 서글프지 않겠는가마는, 해 자가 많으면 또한 사(巳) 중 관인을 끌어내어 귀가 될 수 있음을 알지 못하니, 그러므로 "어찌 탄식하랴"라고 한다. 이것은 곧 丁巳·癸亥·丙午·壬子 등의 일이 스스로 임관·제왕의 궁에 앉은 것이니, 지신(支神)이 많으면 대궁의 관록을 충출할 수 있으니 위 글의 뜻과 같다. 음목(陰木)이 홀로 자시(子時)를 만나고 관성이 없으면 을진서과(乙鎭鼠窠)로 가장 귀하다.

此六乙䑕貴格也喜忌篇文義同如甲寅戊辰乙亥丙子四柱别無他格動摇丙子亦不動摇安然為貴經云用神不可動摇是也如甲寅癸酉乙亥丙子月令偏官傷身頼日下印旺亦不失為衣祿如辛亥甲貴顯高極經云甲巳木盛於土鄉發揚仁義佐明君丙辛合丙旺辛生鎮守威權之職乙庚入金局兼木自旺文仁武義雙全戊癸得火旺更水獨旺禮律智勇俱備丁壬水火既濟兮魚水和同陰陽干支相合兮君臣慶會聽鳯鳴於高崗必鷹揚於疆□ 拱貴拱祿為將相忌刑衝填實之凶 此拱貴拱祿格也喜忌篇文義同如丁巳丙午甲寅甲子拱丑貴壬子丁未丁巳丁未年支子字衝出午字故大貴癸卯庚申戊辰戊午拱巳祿如辛丑辛丑甲寅甲子有丑字填實却以辛為正官論巳未戊辰戊寅戊午官煞多寅字衝申為衝開則拱不成如壬辰戊申己未己巳是此格也故大貴 官印暗合天地其貴可知福德隠在支中其德尤萃官印暗合即食神暗合正官偏財暗合正印如甲用辛官丙盛能暗合辛未為官用癸為印戊旺能暗合癸丑為印更得地支有子合丑有午合未方是福徳隠藏福即福星貴德即天月德或指福德秀氣或指天乙貴人以藏在支中為妙如甲戊庚不見丑未但得已字即是見巳在丑未宫尤妙柱無卯乙破更生四季月巳土得令主貴人見喜前程尊顯妻貌及得妻財又云甲人見丑喜坐羊刃為天乙當職見未夜生得力為福十全反此一半論四柱帶甲戊庚全得乙丑為聚貴更加福力若一庚一甲見支神三四丑未為㑹貴亦加福力若本主與貴人俱生旺只消一字其福自全喜三合六合忌休囚空破詩曰貴人帝座見生成官旺之鄉名早成若遇休囚並破制虚名踪跡遠三公

이것은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甲寅 戊辰 乙亥 丙子는 사주에 별달리 다른 격의 동요가 없고 丙子 또한 동요하지 않아 편안하게 귀하다. 경(經)에 "용신은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甲寅 癸酉 乙亥 丙子는 월령 편관이 신을 상하나 일 아래 인이 왕함에 힘입어 또한 의록(衣祿)을 잃지 않는다. 예컨대 辛亥 甲… 은 귀현함이 높고 지극하였다. 경에 이르기를 "갑기(甲己)는 목이 토향에서 성하니 인의를 발양하여 밝은 임금을 보좌하고, 병신(丙辛)이 합하여 병이 왕하고 신이 생하면 위권(威權)의 직을 진수하며, 을경(乙庚)이 금국에 들고 겸하여 목이 스스로 왕하면 문의 인(仁)과 무의 의(義)를 모두 갖추고, 무계(戊癸)가 화의 왕을 얻고 다시 수가 홀로 왕하면 예·율·지·용을 모두 갖춘다. 정임(丁壬)은 수화가 기제함이여 물고기와 물처럼 화동하고, 음양 간지가 서로 합함이여 군신이 경사로이 모인다. 높은 언덕에서 봉황의 울음을 들으니 반드시 강□에서 매처럼 날아오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甲辰 戊辰 己巳 辛未는 기일(己日)이 갑을 얻어 정관이 되고 3월에 기를 통하며 미(未) 위로 이끌리고 겸하여 정인이 되므로 지극히 귀함을 주관한다. 예컨대 戊申 庚申 癸亥 戊午는 계가 7월에 태어나 인이 왕한 천덕의 땅이고, 무를 합하여 관이 되며 오시 화가 왕한 땅으로 이끌리고, 또 무토의 관을 도울 수 있어 관과 신이 모두 왕하므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공귀(拱貴)·공록(拱祿)은 장상이 되나, 형충·전실의 흉을 꺼린다. 이것은 공귀·공록격이다. 『喜忌篇』의 글 뜻과 같다. 예컨대 丁巳 丙午 甲寅 甲子는 축귀(丑貴)를 공(拱)하고, 壬子 丁未 丁巳 丁未는 연지 자(子) 자가 오(午) 자를 충출하므로 크게 귀하다. 癸卯 庚申 戊辰 戊午는 사록(巳祿)을 공한다. 예컨대 辛丑 辛丑 甲寅 甲子는 축 자가 전실되어 도리어 신(辛)을 정관으로 논한다. 巳未 戊辰 戊寅 戊午는 관살이 많고 인(寅) 자가 신(申)을 충하는데 충개되면 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컨대 壬辰 戊申 己未 己巳가 이 격이므로 크게 귀하다. 관인이 천지에서 암합하면 그 귀함을 알 수 있고, 복덕이 지지 가운데 숨어 있으면 그 덕이 더욱 모인다. 관인암합은 곧 식신이 정관을 암합하고 편재가 정인을 암합하는 것이다. 예컨대 갑은 신관(辛官)을 쓰는데 병이 성하면 辛未를 암합하여 관으로 삼을 수 있고, 계를 인으로 쓰는데 무가 왕하면 癸丑을 암합하여 인으로 삼을 수 있으며, 다시 지지에 자가 있어 축을 합하고 오가 있어 미를 합함을 얻어야 비로소 복덕이 숨어 감추어진 것이다. 복은 곧 복성(福星)이고, 귀덕은 곧 천덕·월덕이며, 혹은 복덕수기(福德秀氣)를 가리키고 혹은 천을귀인을 가리키니, 지지 가운데 감추어진 것을 묘하게 여긴다. 예컨대 갑·무·경이 축미를 보지 않더라도 다만 기(己) 자를 얻으면 곧 본 것이고, 기가 축미궁에 있으면 더욱 묘하다. 주에 묘·을의 깨뜨림이 없고 다시 사계월에 태어나 기토가 영을 얻으면, 귀인을 만나는 기쁨이 있고 전정(前程)이 존현하며 처의 용모가 [좋고] 처의 재물을 얻음을 주관한다. 또 이르기를, 갑인이 축을 보는데 양인에 앉음을 기뻐하니 천을이 당직한 것이 되고, 미를 보는데 밤에 태어나 힘을 얻으면 복이 온전하며, 이와 반대이면 절반으로 논한다. 사주에 갑·무·경을 띠고 乙丑을 온전히 얻으면 취귀(聚貴)가 되어 복력을 더하고, 만약 경 하나 갑 하나가 지신에서 축미 서넛을 보면 회귀(會貴)가 되어 또한 복력을 더한다. 만약 본주와 귀인이 모두 생왕하면 다만 한 글자만으로도 그 복이 저절로 온전하다. 삼합·육합을 기뻐하고 휴수·공파를 꺼린다. 시에 이르기를 "귀인이 제좌(帝座)에서 생성함을 보고 관이 왕한 향이면 이름이 일찍 이루어지나, 만약 휴수와 아울러 파제를 만나면 헛된 이름뿐 자취가 삼공과 멀다"고 하였다.

五行正貴怕刑衝尅害之神四柱吉神喜官旺生合之地 五行正貴乃正氣官星如甲生酉月之例最怕酉刑卯衝丁尅戌害傷了貴氣或以貴為貴神如甲見丑丑中有辛又為甲正官之類柱有卯乙尅壊丑貴喜巳酉三合乙木尅衝丑不入或有子合丑亦可隔木之尅如有乙卯子卯相刑不能尅丑未為天乙之貴四柱吉神乃官印財食竒貴福德等星皆是但得一星臨長生帝旺臨官正庫三合六合之位無不富貴詩曰人命生時得一强日時或臨祿馬鄉須看前後扶助合必然衣錦入中堂喜忌篇云五行正貴忌刑衝破害之宫四柱干支喜三合六合之地又云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宫二義須並論之 若也沐浴逢煞魄徃酆都元犯再傷魂歸岳府 此因上文刑衝尅害而言怕裸形逢煞以生之者微而尅之者重命元犯之巳為不吉歲運再犯决死無疑如元犯官煞去配不清柱無食神可解歲運再見則死若元犯破印流年再犯則死凡用神有損者皆是此四句珞琭子本文 此亦因上而申明之也柱中原怕關煞如甲見庚申為煞歲運再見柱無救解者夭年煞尤重有印則化有食則制有刃則合身旺則敵若行煞旺運亦夭又如甲日見辰為陽數極又為鐵蛇關壬見丑庚見戌丙見未申皆陽關曰重乙見辰癸見丑辛見戌丁見未申為陰關稍輕四柱犯流年又犯運行休囚主死或被神煞鬼賊或曰關煞之名甚多非直言七煞陽關也其詳見前論夀夭及小兒關煞下 引合關煞悞傷身中下滅絶横夭夀 引合關煞如丙火既弱又見辛未丙辛既合丙就辛官未位乃丙極陽關再被壬來尅即亡或是辛亥煞地尤□

오행의 정귀(正貴)는 형(刑)·충(沖)·극(剋)·해(害)하는 신(神)을 두려워하고, 사주의 길신(吉神)은 관(官)이 왕(旺)하고 생(生)·합(合)하는 자리를 기뻐한다. 오행의 정귀(正貴)란 정기(正氣)의 관성(官星)이니, 갑(甲)이 유월(酉月)에 난 예와 같다. 유(酉)를 형(刑)하는 [것], 묘(卯)가 충(沖)하는 것, 정(丁)이 극(剋)하는 것, 술(戌)이 해(害)하는 것으로 귀기(貴氣)를 상하게 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혹은 귀(貴)를 귀신(貴神)으로 보기도 하니, 갑(甲)이 축(丑)을 보면 축(丑) 중에 신(辛)이 있어 또한 갑(甲)의 정관(正官)이 되는 따위이다. 사주에 묘(卯)·을(乙)이 있어 축(丑)의 귀(貴)를 극괴(剋壞)하면 사유(巳酉) 삼합(三合)을 기뻐하니, 을목(乙木)이 축(丑)을 극충(剋衝)하여도 [축(丑)에] 들어가지 못한다. 혹 자(子)가 있어 축(丑)과 합(合)하여도 또한 목(木)의 극(剋)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을묘(乙卯)가 있으면 자(子)·묘(卯)가 서로 형(刑)하여 축(丑)을 극(剋)할 수 없다. 미(未)는 천을귀인(天乙貴人)의 귀(貴)가 된다. 사주의 길신(吉神)이란 관(官)·인(印)·재(財)·식(食)·기귀(奇貴)·복덕(福德) 등의 별이 모두 그것이니, 한 별이라도 장생(長生)·제왕(帝旺)·임관(臨官)·정고(正庫)·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에 임하면 부귀하지 않은 이가 없다. 시(詩)에 이르기를 “사람의 명(命)이 태어날 때 하나의 강(强)함을 얻고, 일시(日時)가 혹 녹마(祿馬)의 고장에 임하면, 모름지기 앞뒤에서 부조(扶助)하고 합(合)하는지를 보아야 하니, 반드시 비단옷 입고 중당(中堂)에 들리라.”라고 하였다.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오행의 정귀(正貴)는 형(刑)·충(沖)·파(破)·해(害)의 궁(宮)을 꺼리고, 사주의 간지(干支)는 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를 기뻐한다.”라고 하였고, 또 “지지와 천간에 합(合)이 많으면”이라 하였으며, 또한 “합(合)을 탐하여 궁(宮)을 잊는다”고도 하였으니, 두 뜻을 아울러 논해야 한다. 만약 목욕(沐浴)에서 살(煞)을 만나면 백(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원명(元命)에 범한 것을 다시 상하면 혼(魂)이 악부(岳府)로 돌아간다. 이는 앞 글의 형(刑)·충(沖)·극(剋)·해(害)를 이어 말한 것이다. 나형(裸形)에서 살(煞)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니, 생(生)하는 것은 미약하고 극(剋)하는 것은 무겁기 때문이다. 명원(命元)에 이미 범했다면 이미 불길하고, 세운(歲運)에서 다시 범하면 반드시 죽음에 의심이 없다. 예컨대 원명(元命)에 관살(官煞)이 거류(去留)가 맑지 못한데 사주에 식신(食神)이 없어 풀 수 없으면,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면 죽는다. 원명(元命)에 인(印)을 파(破)함이 있고 유년(流年)에 다시 범하면 죽는다. 무릇 용신(用神)이 손상된 경우가 모두 이에 해당한다. 이 네 구는 『珞琭子』의 본문이다. 이것 또한 앞을 이어 거듭 밝힌 것이다. 사주 중에 본래 관살(關煞)을 두려워하니, 갑(甲)이 경신(庚申)을 보면 칠살(七殺)이 되는데,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고 사주에 구해(救解)가 없으면 요절한다. 칠살(七殺)이 더욱 무거우면, 인(印)이 있으면 화(化)하고, 식(食)이 있으면 제(制)하며, 인(刃)이 있으면 합(合)하고, 신왕(身旺)하면 대적한다. 만약 칠살(七殺)이 왕(旺)한 운을 행하면 또한 요절한다. 또 갑일(甲日)이 진(辰)을 보면 양수(陽數)가 극(極)한 것이며 또 철사관(鐵蛇關)이 되고, 임(壬)이 축(丑)을 보고, 경(庚)이 술(戌)을 보고, 병(丙)이 미(未)·신(申)을 보는 것은 모두 양관(陽關)이니 무겁다고 한다. 을(乙)이 진(辰)을 보고, 계(癸)가 축(丑)을 보고, 신(辛)이 술(戌)을 보고, 정(丁)이 미(未)·신(申)을 보는 것은 음관(陰關)이니 조금 가볍다. 사주에 범하고 유년(流年)에 또 범하며 운이 휴수(休囚)로 가면 죽음을 주관하거나, 혹은 신살(神煞)·귀적(鬼賊)을 입는다. 혹자는 관살(關煞)의 이름이 매우 많으니 단지 칠살(七殺)과 양관(陽關)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 자세한 것은 앞의 「논수요(論壽夭)」와 「소아관살(小兒關煞)」 아래에 보인다. 관살(關煞)을 끌어 합(合)하면 잘못하여 몸을 상하고, 중하(中下)가 멸절(滅絶)하면 비명에 요절한다. 관살(關煞)을 끌어 합(合)한다는 것은, 예컨대 병화(丙火)가 이미 약한데 또 신미(辛未)를 보면 병신(丙辛)이 이미 합(合)하여 병(丙)이 신(辛)의 관(官)에 나아가는데, 미(未) 자리는 곧 병(丙)의 극양관(極陽關)이니, 다시 임(壬)이 와서 극(剋)하면 곧 죽는다. 혹 신해(辛亥)라면 칠살(七殺)의 자리이니 더욱 [이를] 범하면 뜻밖에 그 허물을 입는다. 한 명(命)이 丙戌 丁酉 辛酉 乙未인데 임신(壬申)년에 죽은 것이 이것이다. 중하(中下)가 멸절(滅絶)한다는 것은, 예컨대 임술일(壬戌日)은 재(財)를 깔고 또 칠살(七殺)을 깔고 앉았으니, 일지(日支)가 이를 능히 지니면 곧 장수한다. 만약 임진(壬辰) 운을 행하면 임계수(壬癸水)가 진(辰)에 모여 술(戌) 중의 화토(火土)를 극파(剋破)하는데 달리 구할 것이 없어 곧 요절한다. 이를 도충(倒衝)이라 하니, 명원(命元)의 토(土)가 왕(旺)하면 수(水)가 왕(旺)하여 토(土) 자신이 스스로 무너지니 어느 겨를에 구하겠는가. 수(水)가 왕(旺)하면 화(火)가 꺼지므로 ‘중하가 멸절한다’고 한 것이다. 중하(中下)란 곧 지원(地元)·인원(人元)의 중(中)·하(下)의 구분이다. 나머지도 이에 준하여 미루어라.

傷官見官禍患百端逐馬逢馬勞苦千般 此言獨犯所忌故不吉傷官見官惟有財星可以解傷之毒勸官之怒轉禍為祥逐馬逢馬惟有官煞可以制刃之刼雖勞亦得其財若比肩多他强我弱雖減耗亦得其財不得均平止三四分之一 財逢羊刃以多傷印見妻財而不破 此亦同上文之義凡命最忌羊刄財格被破印格被奪官格衝怒只喜七煞制之陰刃力微無妨印見妻財是貪財壞印之説也歲運又見主破財傷妻或因妻致訟若原無財星或財星力㣲歲運見之稍輕惟官煞進生解勸反得舉薦成名 食神遇梟無財則夭身弱有財重逢正印亦凶制煞逢印有衝則誅命强無官單遇七煞尤勝 喜忌云柱中七煞全彰身弱極貧無地是此義也 三刑對衝横禍生羊刃對合非殃至沐浴從生無家客休囚見煞不埋人 沐浴休囚皆身衰也從生則泛見煞則傷 月下刼財主無財喜煞無印而有獲 煞能制刃印能化煞化則不能制刄故喜煞而去印 暗中破印親壞印喜官無食以加封 財能破印官能生印有食則壞官生財印愈受傷故喜官而去食 官煞混雜賤患兮兄弟太多分㪚兮喜印無制能文喜制無印能武制印俱有碌碌難成 印能化煞食能制煞有化莫制有制莫化制化太多則煞無氣反為不吉羊刃全頼煞制或化作印綬如戊日午月之類是制化止用其一皆能有成 祿馬背逐饑寒兮財印相破括囊兮喜官帶煞為權愛煞帶官為貴官煞單見□□不遂 祿馬背逐財印相破須官煞叠見方能制比刼而生財生印綬而化財單見則力薄弱豈能遂意 梟印相雜寵辱兮財馬太多盜氣兮喜身旺而為福忌運弱以生灾 偏正二印相雜偏正二財俱有若身弱不能雙成其生並受其財中間要分偏正強弱若偏印偏財强身旺運强驟然發福正印正財亦然 官祿尅破夭死兮庫墓衝㪚無食兮忌重破而無依喜比肩而可救

상관(傷官)이 관(官)을 보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일어나고, 축마(逐馬)가 마(馬)를 만나면 수고로움이 천 가지이다. 이는 홀로 꺼리는 바를 범하였으므로 불길함을 말한 것이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볼 때에는 오직 재성(財星)이 있어야 상관(傷官)의 독을 풀고 관(官)의 노여움을 달래어 화(禍)를 돌려 상서로움으로 삼을 수 있다. 축마(逐馬)가 마(馬)를 만날 때에는 오직 관살(官煞)이 있어야 인(刃)의 겁탈을 제(制)할 수 있으니, 비록 수고로워도 그 재(財)를 얻는다. 만약 비견(比肩)이 많아 남은 강하고 나는 약하면 비록 소모가 줄어도 또한 그 재(財)를 얻으나 고르게 나누지 못하여 겨우 3·4분의 1에 그친다. 재(財)가 양인(羊刃)을 만나면 많음으로써 상하고, 인(印)이 처재(妻財)를 보면 파(破)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것 또한 앞 글과 같은 뜻이다. 무릇 명(命)은 양인(羊刃)을 가장 꺼리니, 재격(財格)은 파(破)를 당하고 인격(印格)은 탈(奪)을 당하며 관격(官格)은 충노(衝怒)하니, 오직 칠살(七殺)이 이를 제(制)하는 것을 기뻐한다. 음인(陰刃)은 힘이 미약하여 무방하다. 인(印)이 처재(妻財)를 본다는 것은 탐재괴인(貪財壞印)의 설이다. 세운(歲運)에서 또 보면 재물을 깨고 아내를 상하며, 혹은 아내로 인하여 송사를 부른다. 만약 원래 재성(財星)이 없거나 재성(財星)의 힘이 미약한데 세운(歲運)에서 보면 조금 가볍다. 오직 관살(官煞)이 나아가 생(生)하여 풀고 달래면 도리어 천거를 얻어 이름을 이룬다. 식신(食神)이 효신(梟神)을 만나면 재(財)가 없으면 요절하고, 신약(身弱)한데 재(財)가 있으면서 정인(正印)을 거듭 만나도 흉하다. 칠살(七殺)을 제(制)하는데 인(印)을 만나 충(沖)이 있으면 주살당하고, 명(命)이 강한데 관(官)이 없고 칠살(七殺)만 단독으로 만나면 더욱 좋다. 「희기(喜忌)」에 이르기를 “사주 중에 칠살(七殺)이 온전히 드러나고 신약(身弱)하면 지극히 가난하여 몸 둘 땅이 없다”고 한 것이 이 뜻이다. 삼형(三刑)이 마주하여 충(沖)하면 횡화(橫禍)가 생기고, 양인(羊刃)이 마주하여 합(合)하면 재앙이 아닌 것이 이른다. 목욕(沐浴)이 생(生)을 좇으면 집 없는 나그네가 되고, 휴수(休囚)가 칠살(七殺)을 보면 [죽어도] 묻히지 못한다. 목욕(沐浴)과 휴수(休囚)는 모두 신쇠(身衰)이다. 생(生)을 좇으면 떠돌고, 칠살(七殺)을 보면 상한다. 월(月) 아래의 겁재(劫財)는 재(財)가 없음을 주관하니, 칠살(七殺)이 있고 인(印)이 없는 것을 기뻐하여 얻는 바가 있다. 칠살(七殺)은 인(刃)을 제(制)할 수 있고 인(印)은 칠살(七殺)을 화(化)할 수 있으니, 화(化)하면 인(刃)을 제(制)할 수 없다. 그러므로 칠살(七殺)을 기뻐하고 인(印)을 제거한다. 암중(暗中)에 인(印)을 파(破)하여 어버이[의 인(印)]를 무너뜨리면, 관(官)이 있고 식(食)이 없는 것을 기뻐하여 봉작이 더해진다. 재(財)는 인(印)을 파(破)할 수 있고 관(官)은 인(印)을 생(生)할 수 있는데, 식(食)이 있으면 관(官)을 무너뜨리고 재(財)를 생(生)하여 인(印)이 더욱 상처를 입는다. 그러므로 관(官)을 기뻐하고 식(食)을 제거한다. 관살혼잡(官煞混雜)은 천하고 우환이 있으며, 형제가 너무 많으면 흩어진다. 인(印)이 있고 제(制)가 없는 것을 기뻐하면 문(文)에 능하고, 제(制)가 있고 인(印)이 없는 것을 기뻐하면 무(武)에 능하며, 제(制)와 인(印)이 모두 있으면 녹록하여 이루기 어렵다. 인(印)은 칠살(七殺)을 화(化)할 수 있고 식(食)은 칠살(七殺)을 제(制)할 수 있으니, 화(化)가 있으면 제(制)하지 말고 제(制)가 있으면 화(化)하지 말아야 한다. 제(制)와 화(化)가 너무 많으면 칠살(七殺)이 기운이 없어 도리어 불길하다. 양인(羊刃)은 전적으로 칠살(七殺)의 제(制)에 의지하거나 혹은 화(化)하여 인수(印綬)가 되니, 무일(戊日) 오월(午月)의 따위와 같다. 제(制)와 화(化)는 그중 하나만 쓰면 모두 이룸이 있다. 녹마(祿馬)가 등지고 쫓으면 굶주리고 추우며, 재(財)와 인(印)이 서로 파(破)하면 [주머니를 묶듯] 막힌다. 관(官)이 칠살(七殺)을 띠면 권(權)이 됨을 기뻐하고, 칠살(七殺)이 관(官)을 띠면 귀(貴)가 됨을 좋아하니, 관(官)이나 칠살(七殺)을 단독으로 보면 □□ 뜻을 이루지 못한다. 녹마(祿馬)가 등지고 쫓거나 재(財)와 인(印)이 서로 파(破)하면, 모름지기 관살(官煞)이 거듭 보여야 비겁(比劫)을 제(制)하여 재(財)를 생(生)하고, 인수(印綬)를 생(生)하여 재(財)를 화(化)할 수 있다. 단독으로 보면 힘이 박약하니 어찌 뜻을 이루겠는가. 효신(梟神)과 인(印)이 서로 섞이면 총애와 치욕이 [번갈아 오고], 재(財)와 마(馬)가 너무 많으면 기운을 도둑맞는다. 신왕(身旺)하여 복이 되는 것을 기뻐하고, 운이 약하여 재앙이 생기는 것을 꺼린다. 편인(偏印)·정인(正印) 두 인(印)이 서로 섞이고 편재(偏財)·정재(正財) 두 재(財)가 모두 있으면, 신약(身弱)하면 둘 다 이룰 수 없다. 그 생(生)을 받고 아울러 그 재(財)를 받음에 있어 그 사이에 편정(偏正)과 강약(强弱)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편인(偏印)·편재(偏財)가 강하고 신왕(身旺)하며 운이 강하면 갑자기 복을 발한다. 정인(正印)·정재(正財)도 또한 그러하다. 관록(官祿)이 극파(剋破)되면 요절하여 죽고, 고묘(庫墓)가 충산(衝散)되면 먹을 것이 없다. 거듭 파(破)하여 의지할 데 없는 것을 꺼리고, 비견(比肩)이 있어 구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한다.

官官星祿正祿如甲見辛寅又見庚申及巳與午之類歲運再見即夭若身旺有比肩亦可作旺論又如甲以丑為官庫要得未字衝開用未不可見二丑有丑不可見二未又忌丁丑丁未丁傷辛官之類見癸未癸丑癸水能制丁火己丑己未巳土能生辛官巳為甲財癸為甲印丙為甲食支干生旺無破者富貴稍見衝尅則減分數衝尅太甚反為貧窘以上雜舉財官印綬食神傷官官煞羊刃比肩梟神相忌相須相制相合交互言之看所用之神何如日干强弱如何經云日主最宜健旺用神不可損傷斯言簡而盡也 刼財羊刃切忌時逢歲運併臨灾殃立至 此下専論歲運歲者天之所葢運者地之所載歲運不可兩相衝激重則崩輕則晦命中最要相和則天地亨泰福祿自臻太歲衝運其禍重運尅太歳則禍輕考淵源淵海諸説俱以運尅歲為重歲尅運為輕即日犯歲君之義也驗余命行丁巳運遇癸亥流年癸傷丁亥衝巳是歲衝運也其年罷官喪母受禍最□ 陰氣終而陽氣斷未死堪嗟陽數極而陰命追不殂何待 甲見辰丙見未戊見丑庚見戌壬見丑為陽氣極乙見戌丁見丑巳癸見未辛見辰為陰數終歲運見之尤凶又云乙辰丁未己丑辛戌亦是陰符來追陽數先斷若止當生四柱無害最怕生既犯歲運又見立死又云陰干遇陽極為隂遇陽關陽干遇陰終為陽遇陰關身弱隻力皆夭身旺得比肩黨助則無害 五行有救當憂不憂四時逢空聞喜不喜 言人命遇歲運之凶以上衝尅氣終數極之類如五行有救則當憂不憂四時逢空是流年太歲遇吉神却值空亡則聞喜不喜或曰甲憂庚得乙可救春無土不怕土為凶不喜土為福之類經云庚辛來傷甲乙丙丁先見無危又云春無土夏無金秋無木冬無火是也 以下有論婦人二十句巳引專論婦人門故不重錄 是以陰陽罕測不可一途而推貴賤難分要執兩端而斷畧究古聖之遺文約以今賢之研詳若遵此法叅悟鑒命庶無差忒

관(官)은 관성(官星)이고 녹(祿)은 정록(正祿)이니, 갑(甲)이 신(辛)·인(寅)을 보고 또 경신(庚申) 및 사(巳)와 오(午)를 보는 따위이다. 세운(歲運)에서 다시 보면 곧 요절한다. 만약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이 있으면 또한 왕(旺)으로 논할 수 있다. 또 갑(甲)은 축(丑)을 관고(官庫)로 삼으니 미(未) 자가 충개(衝開)해 주어야 한다. 미(未)를 쓸 때에는 축(丑) 둘을 보아서는 안 되고, 축(丑)이 있으면 미(未) 둘을 보아서는 안 된다. 또 정축(丁丑)·정미(丁未)를 꺼리니 정(丁)이 신(辛)의 관(官)을 상하는 따위이다. 계미(癸未)·계축(癸丑)을 보면 계수(癸水)가 정화(丁火)를 제(制)할 수 있고, 기축(己丑)·기미(己未)는 기토(己土)가 신(辛)의 관(官)을 생(生)할 수 있다. 기(己)는 갑(甲)의 재(財)이고, 계(癸)는 갑(甲)의 인(印)이며, 병(丙)은 갑(甲)의 식(食)이니, 지지와 천간이 생왕(生旺)하고 파(破)가 없으면 부귀하다. 조금이라도 충극(衝剋)을 보면 분수가 줄고, 충극(衝剋)이 너무 심하면 도리어 빈궁해진다. 이상은 재관(財官)·인수(印綬)·식신(食神)·상관(傷官)·관살(官煞)·양인(羊刃)·비견(比肩)·효신(梟神)이 서로 꺼리고, 서로 필요로 하고, 서로 제(制)하고, 서로 합(合)하는 것을 섞어 들어 번갈아 말한 것이니, 쓰는 바의 신(神)이 어떠한지, 일간(日干)의 강약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일주(日主)는 건왕(健旺)함이 가장 마땅하고 용신(用神)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니, 이 말은 간결하면서도 다하였다. 겁재(劫財)·양인(羊刃)은 시(時)에서 만나는 것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면 재앙이 곧 이른다. 이 아래는 오로지 세운(歲運)을 논한다. 세(歲)는 하늘이 덮는 바이고 운(運)은 땅이 싣는 바이다. 세(歲)와 운(運)은 서로 충격(衝激)해서는 안 되니, 무거우면 무너지고 가벼우면 어두워진다. 명(命) 중에는 서로 화합함이 가장 중요하니, 그러면 천지가 형통하고 태평하여 복록이 스스로 이른다. 태세(太歲)가 운(運)을 충(沖)하면 그 화(禍)가 무겁고, 운(運)이 태세(太歲)를 극(剋)하면 화(禍)가 가볍다. 『淵源』·『淵海』의 여러 설을 상고하면 모두 운(運)이 세(歲)를 극(剋)하는 것을 무겁다 하고 세(歲)가 운(運)을 극(剋)하는 것을 가볍다 하였으니, 곧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한다’는 뜻이다. 내 명(命)으로 징험하건대, 정사(丁巳) 운을 행할 때 계해(癸亥) 유년(流年)을 만나 계(癸)가 정(丁)을 상하고 해(亥)가 사(巳)를 충(沖)하였으니 이는 세(歲)가 운(運)을 충(沖)한 것이다. 그해에 관직에서 파면되고 어머니를 잃어 화(禍)를 입음이 가장 [심하였으니] 이로써 예를 삼아 볼 수 있다. 음기(陰氣)가 끝나고 양기(陽氣)가 끊기면 죽지 않았어도 탄식할 만하고, 양수(陽數)가 극(極)하고 음명(陰命)이 뒤쫓으면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겠는가. 갑(甲)이 진(辰)을 보고, 병(丙)이 미(未)를 보고, 무(戊)가 축(丑)을 보고, 경(庚)이 술(戌)을 보고, 임(壬)이 축(丑)을 보는 것은 양기(陽氣)가 극(極)한 것이다. 을(乙)이 술(戌)을 보고, 정(丁)이 축(丑)을 보고, 기(己)·계(癸)가 미(未)를 보고, 신(辛)이 진(辰)을 보는 것은 음수(陰數)가 끝난 것이니, 세운(歲運)에서 보면 더욱 흉하다. 또 이르기를 을진(乙辰)·정미(丁未)·기축(己丑)·신술(辛戌)도 또한 음부(陰符)가 와서 뒤쫓아 양수(陽數)가 먼저 끊기는 것이라 한다. 만약 다만 태어난 사주에만 있으면 해가 없으나, 태어날 때 이미 범하고 세운(歲運)에서 또 보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곧 죽는다. 또 이르기를 음간(陰干)이 양극(陽極)을 만나면 음(陰)이 양관(陽關)을 만난 것이고, 양간(陽干)이 음종(陰終)을 만나면 양(陽)이 음관(陰關)을 만난 것이니, 신약(身弱)하여 외로운 힘이면 모두 요절하고, 신왕(身旺)하여 비견(比肩)의 무리가 도우면 해가 없다고 한다.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근심할 때에도 근심하지 않고, 사시(四時)에 공망(空亡)을 만나면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다. 사람의 명(命)이 세운(歲運)의 흉함, 곧 앞에서 말한 충극(衝剋)·기종(氣終)·수극(數極)의 따위를 만났을 때, 만약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근심할 때에도 근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시(四時)에 공망(空亡)을 만난다는 것은 유년(流年) 태세(太歲)가 길신(吉神)을 만났으나 도리어 공망(空亡)에 해당하면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다는 것이다. 혹자는 갑(甲)이 경(庚)을 근심하나 을(乙)을 얻으면 구할 수 있고, 봄에 토(土)가 없으면 토(土)가 흉이 됨을 두려워하지 않고 토(土)가 복이 됨을 기뻐하지 않는 따위라고 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경신(庚辛)이 와서 갑을(甲乙)을 상하더라도 병정(丙丁)이 먼저 보이면 위태로움이 없다”고 하였고, 또 “봄에 토(土)가 없고, 여름에 금(金)이 없고, 가을에 목(木)이 없고, 겨울에 화(火)가 없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하에 부인(婦人)을 논한 스무 구가 있는데 이미 「전론부인(專論婦人)」 문(門)에 인용하였으므로 거듭 싣지 않는다. 이러므로 음양(陰陽)은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길로만 미루어서는 안 되고, 귀천(貴賤)은 가리기 어려우니 양 끝을 잡아 판단해야 한다. 옛 성인이 남긴 글을 대략 궁구하고 지금 현인의 연구를 요약하였으니, 이 법을 따라 참오(參悟)하여 명(命)을 감정하면 거의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此總結上文諸格之義以上指出諸格俱論前卷諸格下故不詳註喜忌篇繼善篇是從此賦變化而出今人但知有此二篇而不知有此賦故錄之 四柱排定三才次分專以日上天元配合八字支干有見不見之形無時不有 若乃時逢七煞見之未必為凶月制干强其煞反為權印 財官印綬全備藏蓄於四季之中 官星財氣長生鎮居於寅申巳亥 庚申時逢戊日名食神干旺之方歲月犯甲丙卯寅此乃遇而不遇 日祿歸時沒官星號青雲得路 陽水疊逢辰位是壬騎龍背之鄉 陰木獨遇子時為六乙䑕貴之地 庚日全逢潤下忌壬癸巳午之方時遇子申其福減半若逢傷官月建如凶慶未必為凶 内有正倒祿飛忌官星亦嫌覊絆 六癸日時逢寅位歲月怕戊巳二方 甲子日再逢子時畏庚辛申酉丑午 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宫虛名虚利 時上偏財别宫忌見 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 五行遇月支偏官歲時中亦宜制伏 類有去官留煞亦有去煞留官四柱純煞有制定居一品之尊畧有一位正官官煞混雜反賤 戊日午月勿作刃看時歲火多却為印綬 官星七煞交差却以合煞為貴 日干旺甚無依若不為僧即道 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却宜退身避位劫財陽刃切忌時逢歲運併臨灾殃立至 十干背祿歲時喜見財星運至比肩號曰背祿逐馬五行正貴忌衝刑尅破之宫 日干無氣時逢陽刃不為凶 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官 凡見天元大弱内有弱處復生 一云無救 貴衆合多定是師尼娼婢 四柱傷官運入官鄉必破 五行絶處即是胎元生日逢之名曰受氣 是以陰陽罕測不可一例而推務禀中和之氣神分貴賤畧敷古聖之遺書約以今賢之博覽若遵此法叅詳鑒命無差無悞 人禀天地命屬陰陽生居覆載之中盡在五行之内欲知貴賤先觀月令乃提綱 三元要成格局 用神不可損傷 年傷日干名為本主不和 取用憑於生月當推究其淺深 官星正氣忌見刑衝 生氣印綬利官運畏入財鄉 傷官復行官運不測灾來

이는 앞 글의 여러 격(格)의 뜻을 총결한 것이다. 이상에서 지적한 여러 격(格)은 모두 앞 권의 여러 격(格) 아래에서 논하였으므로 자세히 주를 달지 않는다. 「희기편(喜忌篇)」과 「계선편(繼善篇)」은 이 부(賦)에서 변화하여 나온 것인데, 지금 사람들은 다만 이 두 편이 있는 줄만 알고 이 부(賦)가 있는 줄은 모르므로 이를 수록한다. 사주(四柱)를 배정하면 삼재(三才)가 차례로 나뉘니, 오로지 일(日) 위의 천원(天元)으로 팔자(八字)를 배합한다. 지지와 천간에 보이는 형(形)과 보이지 않는 형(形)이 있음은 어느 때에나 있지 않음이 없다. 만약 시(時)에서 칠살(七殺)을 만나면 이를 보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니, 월(月)이 제(制)하고 일간(日干)이 강하면 그 칠살(七殺)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재관(財官)과 인수(印綬)가 온전히 갖추어져 사계(四季)의 가운데에 감추어 저장된다. 관성(官星)과 재기(財氣)의 장생(長生)은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자리 잡고 있다. 경신시(庚申時)가 무일(戊日)을 만나면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旺)한 방위라 하는데, 세월(歲月)에 갑(甲)·병(丙)·묘(卯)·인(寅)을 범하면 이는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이다. 일록(日祿)이 시(時)로 돌아가고 관성(官星)이 없으면 청운(靑雲)이 길을 얻었다고 한다. 양수(陽水)가 진(辰) 자리를 거듭 만나면 이는 임(壬)이 용의 등에 올라탄 고장이다. 음목(陰木)이 홀로 자시(子時)를 만나면 육을(六乙) 서귀(鼠貴)의 자리가 된다. 경일(庚日)이 윤하(潤下)를 온전히 만나면 임계(壬癸)·사오(巳午)의 방위를 꺼리고, 시(時)에서 자(子)·신(申)을 만나면 그 복이 절반으로 줄며, 만약 상관(傷官)의 월건(月建)을 만나면 흉해 보여도 경사로우니 반드시 흉하지는 않다. 그 안에 정도록(正倒祿)과 비천록마(飛天祿馬)가 있으니, 관성(官星)을 꺼리고 또한 기반(羈絆)을 싫어한다. 육계일(六癸日)이 시(時)에서 인(寅) 자리를 만나면 세월(歲月)에 무(戊)·기(己) 두 방위를 두려워한다. 갑자일(甲子日)이 다시 자시(子時)를 만나면 경신(庚辛)·신유(申酉)·축오(丑午)를 두려워한다. 신(辛)·계일(癸日)이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으니, 세시(歲時)에 자(子)·사(巳) 두 궁(宮)을 만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이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다른 궁(宮)에서 보는 것을 꺼린다. 육신일(六辛日)이 시(時)에서 무자(戊子)를 만나면 오(午) 자리를 싫어하고, 운(運)은 서방(西方)을 기뻐한다. 오행이 월지(月支)의 편관(偏官)을 만나면 세시(歲時) 중에서도 또한 제복(制伏)함이 마땅하다. 대체로 관(官)을 제거하고 칠살(七殺)을 남기는 경우가 있고, 또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관(官)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사주가 순전히 칠살(七殺)이고 제(制)가 있으면 반드시 일품(一品)의 존귀함에 거하나, 정관(正官)이 조금이라도 한 자리 있으면 관살혼잡(官煞混雜)이 되어 도리어 천하다.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인(刃)으로 보지 말라. 시(時)와 세(歲)에 화(火)가 많으면 도리어 인수(印綬)가 된다.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서로 뒤섞이면 도리어 칠살(七殺)을 합(合)하는 것을 귀(貴)로 삼는다. 일간(日干)이 너무 왕(旺)하여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僧)이 아니면 도사(道士)가 된다. 인수(印綬)가 월(月)에서 생(生)하면 세시(歲時)에 재성(財星)을 보는 것을 꺼리니, 운(運)이 재향(財鄕)에 들면 물러나 자리를 피하는 것이 마땅하다. 겁재(劫財)·양인(羊刃)은 시(時)에서 만나는 것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면 재앙이 곧 이른다. 십간(十干)이 녹(祿)을 등지면 세시(歲時)에 재성(財星)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운(運)이 비견(比肩)에 이르면 배록축마(背祿逐馬)라 한다. 오행의 정귀(正貴)는 충(沖)·형(刑)·극(剋)·파(破)의 궁(宮)을 꺼린다. 일간(日干)이 기운이 없으면 시(時)에서 양인(陽刃)을 만나도 흉하지 않다. 지지와 천간에 합(合)이 많으면 또한 합(合)을 탐하여 관(官)을 잊는다고 한다. 무릇 천원(天元)이 크게 약함을 보더라도, 그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生)함이 있다. 일설에는 ‘구(救)함이 없다’고 한다. 귀(貴)가 많고 합(合)이 많으면 반드시 스님·비구니·창기·비첩이다. 사주의 상관(傷官)이 운(運)에서 관향(官鄕)에 들면 반드시 파(破)한다. 오행이 절(絶)하는 곳이 곧 태원(胎元)이니, 생일(生日)이 이를 만나면 수기(受氣)라 한다. 이러므로 음양(陰陽)은 헤아리기 어려우니 한 예로만 미루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중화(中和)의 기(氣)를 품부받아야 하며, 신(神)은 귀천(貴賤)을 나눈다. 옛 성인이 남긴 글을 대략 펴고 지금 현인의 넓은 견문을 요약하였으니, 이 법을 따라 참상(參詳)하여 명(命)을 감정하면 어긋남도 그르침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천지(天地)를 품부받고 명(命)은 음양(陰陽)에 속하여,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 가운데 태어나 살며 모두 오행의 안에 있다. 귀천(貴賤)을 알고자 하면 먼저 월령(月令)을 보니 이것이 곧 제강(提綱)이다. 삼원(三元)은 격국(格局)을 이루어야 한다. 용신(用神)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 연(年)이 일간(日干)을 상하면 본주(本主)가 불화(不和)하다고 한다. 용(用)을 취함은 생월(生月)에 의거하니, 그 얕고 깊음을 추구해야 한다. 관성(官星)이 정기(正氣)이면 형충(刑衝)을 보는 것을 꺼린다. 생기(生氣)의 인수(印綬)는 관운(官運)이 이롭고 재향(財鄕)에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상관(傷官)이 다시 관운(官運)을 행하면 헤아리지 못할 재앙이 온다.

富而且貴定因財旺生官 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 財多身弱正為富屋貧人 登科甲第官星臨無破之官 官貴太盛纔臨旺處必傾 有官有印無破作廊廟之材 名題金榜須還身旺逢官 非格非局見之焉得為竒 小人命内亦有正印官星 生平少病日主高强 官刑不犯印綬與天德同宫 身强煞淺假煞為權 衰則變官為鬼 月生日干運行不喜財鄉 時歸日祿生平不喜官星 太歲乃衆煞之主入命未必為殃若遇戰鬬之鄉必主刑於本命 日犯歲君灾殃必重 四柱無情故論名為尅歲 丙丁反尅庚辛壬癸遇之不畏 壬癸慮遭戊巳甲乙臨之有救 癸去傷丁却喜巳來相助 甲以乙妹妻庚凶為吉兆 日主太柔縱遇財官為寒士 男命身强遇三竒為一品之貴 丁遇壬而太過必犯淫訛之亂 月逢印綬則安富尊榮 時遇丙寅則冠帶□ 乙遇巳而見辛身衰有禍 丙合辛生鎮掌威權之職 獨水三犯庚辛號曰體全之象 木在春生處世安然必夀 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 眼暗目昏必是火遭水尅 水入㢲而見金名為不絶 金遇火鄉雖少壯必然挫志 水火遞互相傷是非日有 金頼土生土厚而金遭埋沒 是以五行不可偏枯務稟中和之氣更能絶慮忘思鑑命無差無悞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

부유하고 또 귀함은 반드시 재(財)가 왕(旺)하여 관(官)을 생(生)하기 때문이다. 육임(六壬)이 오(午) 자리에 임하여 태어나면 녹마동향(祿馬同鄕)이라 한다. 재(財)가 많고 신약(身弱)하면 바로 부잣집의 가난한 사람이다. 과거에 급제함은 관성(官星)이 파(破) 없는 관(官)에 임하였기 때문이다. 관귀(官貴)가 너무 성하면 왕(旺)한 곳에 임하자마자 반드시 기운다. 관(官)이 있고 인(印)이 있으며 파(破)가 없으면 낭묘(廊廟)의 재목이 된다. 금방(金榜)에 이름을 올리려면 모름지기 신왕(身旺)하고 관(官)을 만나야 한다. 격(格)도 아니고 국(局)도 아니면 이를 보아도 어찌 기이하다 하겠는가. 소인의 명(命) 안에도 정인(正印)과 관성(官星)이 있다. 평생 병이 적음은 일주(日主)가 높고 강하기 때문이다.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음은 인수(印綬)가 천덕(天德)과 같은 궁(宮)에 있기 때문이다. 신강(身强)하고 칠살(七殺)이 얕으면 칠살(七殺)을 빌려 권(權)으로 삼는다. 쇠(衰)하면 관(官)이 변하여 귀(鬼)가 된다. 월(月)이 일간(日干)을 생(生)하면 운(運)이 재향(財鄕)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시(時)가 일록(日祿)으로 돌아가면 평생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는다. 태세(太歲)는 뭇 살(煞)의 주인이니, 명(命)에 들어도 반드시 재앙이 되지는 않으나, 만약 전투(戰鬪)의 고장을 만나면 반드시 본명(本命)에 형(刑)이 있다.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무겁다. 사주가 무정(無情)하므로 극세(剋歲)라 이름하여 논한다. 병정(丙丁)이 도리어 경신(庚辛)을 극(剋)하더라도 임계(壬癸)가 이를 만나면 두렵지 않다. 임계(壬癸)가 무기(戊己)를 만날까 염려되나 갑을(甲乙)이 임하면 구(救)함이 있다. 계(癸)가 가서 정(丁)을 상하면 도리어 기(己)가 와서 서로 돕는 것을 기뻐한다. 갑(甲)이 누이 을(乙)을 경(庚)에게 아내로 주니, 흉(凶)이 길조(吉兆)가 된다. 일주(日主)가 너무 유약하면 비록 재관(財官)을 만나도 한사(寒士)가 된다. 남명(男命)이 신강(身强)하고 삼기(三奇)를 만나면 일품(一品)의 귀(貴)가 된다. 정(丁)이 임(壬)을 만나 태과(太過)하면 반드시 음란하고 그릇된 어지러움을 범한다. 월(月)에서 인수(印綬)를 만나면 편안하고 부유하며 존귀하고 영화롭다. 시(時)에서 병인(丙寅)을 만나면 관대(冠帶)와 관영(冠纓)을 [갖춘다]. 을(乙)이 사(巳)를 만나고 신(辛)을 보면 신쇠(身衰)하여 화(禍)가 있다. 병(丙)이 신(辛)과 합(合)하여 나면 위엄과 권세를 주관하는 직을 맡는다. 홀로 된 수(水)가 경신(庚辛)을 세 번 범하면 체전(體全)의 상(象)이라 한다. 목(木)이 봄에 나면 세상에 처함이 편안하고 반드시 장수한다. 토(土)가 허(虛)한데 목(木)이 왕(旺)한 고장을 만나면 비(脾)가 상한다고 단정한다. 눈이 어둡고 흐림은 반드시 화(火)가 수(水)의 극(剋)을 당했기 때문이다. 수(水)가 손(巽)에 들어 금(金)을 보면 부절(不絶)이라 한다. 금(金)이 화향(火鄕)을 만나면 비록 젊고 씩씩하더라도 반드시 뜻이 꺾인다. 수(水)와 화(火)가 번갈아 서로 상하면 시비(是非)가 날마다 있다. 금(金)은 토(土)의 생(生)에 의지하나, 토(土)가 두터우면 금(金)이 매몰된다. 이러므로 오행은 편고(偏枯)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중화(中和)의 기(氣)를 품부받아야 하니, 다시 잡념과 사사로운 생각을 끊을 수 있으면 명(命)을 감정함에 어긋남도 그르침도 없을 것이다. <子部,術數類,命書相書之屬,三命通會>

347. 卷12 (四庫全書本, 無標點)

欽定四庫全書 明 萬民英 撰 徐大升著萬育吾解 元一氣生五行統三才周萬物發乾坤之妙用剖陰陽之樞機在乎推四方分其貴賤得其中道八字一定榮枯是以強眀其生尅制化清濁貴賤夀夭賢愚 此原造化之始 金頼土生土多金埋土頼火生火多土焦火頼木生木多火熾木頼水生水多木漂水頼金生金多水濁金能生水水多金沉水能生木木盛水縮木能生火火多木㷊火能生土土多火晦土能生金金多土變金能尅木木堅金缺木能尅土土重木折土能尅水水多土流水能尅火火炎水熱火能尅金金多火熄金衰遇火必見銷鎔火弱逢水必為熄滅水弱逢土必為淤塞土衰遇木必遭傾䧟木弱逢金必為砍折 以上言太過不及各有其害如此見五行四柱不可不中和也 強金得水方挫其鋒強水得木方泄其勢強木得火方化其頑強火得土方止其熖強土得金方制其害以上言五行尅制要得中和而大過不及胥失之矣所以照破上文 理貫人融者妙其幽察其顯也其為體也深能通變究其元㣲其為用也論其輕重原有原無天理賦來吉㓙動静人生分定否泰盈□ 以上通論干支隂陽生尅制化之中體幽用顯輕重有無而吉㓙動静否泰盈□ 煞乃尅我刃乃劫我命中之最㓙者肯言煞刃其知所重者歟賦云刃為兵器無煞難存煞為軍令無刃不尊刃煞雙顯威鎮乾坤是也徐大昇因見喜忌繼善二萹不足以盡人之命故復撰此賦所以補其未備也 權刃雙顯均停位至王侯刃煞輕重無制身為胥吏言煞刃相停者極貴不相停者極賤刃煞停不停而貴賤之相懸如此 生平富而且貴煞重身柔中途忽死或危運扶干旺既不相停不如從煞能從者必煞重身柔而後可從不然不能從也既從煞只以煞論不可再遇身旺相敵敵則反生禍矣

欽定四庫全書 명(明) 만민영(萬民英) 찬(撰) 서대승(徐大升) 지음, 만육오(萬育吾) 풀이 원일(元一)의 기(氣)가 오행을 낳고, 삼재(三才)를 거느리며 만물에 두루 미쳐, 건곤(乾坤)의 묘용(妙用)을 발하고 음양(陰陽)의 추기(樞機)를 가른다. [그 요체는] 사방(四方)을 미루어 그 귀천(貴賤)을 나누고 그 중도(中道)를 얻는 데 있으니, 팔자(八字)가 한번 정해지면 영고(榮枯)가 [정해진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그 생극제화(生剋制化)·청탁(淸濁)·귀천(貴賤)·수요(壽夭)·현우(賢愚)를 밝혀야 한다. 이는 조화(造化)의 시초를 근원한 것이다. 금(金)은 토(土)의 생(生)에 의지하나 토(土)가 많으면 금(金)이 묻히고, 토(土)는 화(火)의 생(生)에 의지하나 화(火)가 많으면 토(土)가 타며, 화(火)는 목(木)의 생(生)에 의지하나 목(木)이 많으면 화(火)가 치성하고, 목(木)은 수(水)의 생(生)에 의지하나 수(水)가 많으면 목(木)이 떠내려가며, 수(水)는 금(金)의 생(生)에 의지하나 금(金)이 많으면 수(水)가 탁해진다. 금(金)은 수(水)를 생(生)할 수 있으나 수(水)가 많으면 금(金)이 가라앉고, 수(水)는 목(木)을 생(生)할 수 있으나 목(木)이 성하면 수(水)가 줄며, 목(木)은 화(火)를 생(生)할 수 있으나 화(火)가 많으면 목(木)이 불타고, 화(火)는 토(土)를 생(生)할 수 있으나 토(土)가 많으면 화(火)가 어두워지며, 토(土)는 금(金)을 생(生)할 수 있으나 금(金)이 많으면 토(土)가 변한다. 금(金)은 목(木)을 극(剋)할 수 있으나 목(木)이 단단하면 금(金)이 이지러지고, 목(木)은 토(土)를 극(剋)할 수 있으나 토(土)가 무거우면 목(木)이 꺾이며, 토(土)는 수(水)를 극(剋)할 수 있으나 수(水)가 많으면 토(土)가 흘러가고, 수(水)는 화(火)를 극(剋)할 수 있으나 화(火)가 타오르면 수(水)가 뜨거워지며, 화(火)는 금(金)을 극(剋)할 수 있으나 금(金)이 많으면 화(火)가 꺼진다. 금(金)이 쇠(衰)한데 화(火)를 만나면 반드시 녹아 버리고, 화(火)가 약한데 수(水)를 만나면 반드시 꺼져 버리며, 수(水)가 약한데 토(土)를 만나면 반드시 막혀 버리고, 토(土)가 쇠(衰)한데 목(木)을 만나면 반드시 무너지며, 목(木)이 약한데 금(金)을 만나면 반드시 베어져 꺾인다. 이상은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에 각기 그 해가 있음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니, 오행과 사주는 중화(中和)하지 않으면 안 됨을 보여 준다. 강한 금(金)은 수(水)를 얻어야 그 예봉이 꺾이고, 강한 수(水)는 목(木)을 얻어야 그 세(勢)가 설(泄)되며, 강한 목(木)은 화(火)를 얻어야 그 완고함이 화(化)하고, 강한 화(火)는 토(土)를 얻어야 그 불꽃이 그치며, 강한 토(土)는 금(金)을 얻어야 그 해가 제(制)된다. 이상은 오행의 극제(剋制)가 중화(中和)를 얻어야 하며,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은 모두 이를 잃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니, 앞 글을 밝게 드러낸 것이다. 이치가 관통하고 사람이 융화한 자는 그 그윽함을 오묘히 하고 그 드러남을 살핀다. 그 체(體)는 깊어서 능히 변통하여 그 원미(元微)를 궁구하고, 그 용(用)은 그 경중(輕重)을 논하니, 원래 있는 것과 원래 없는 것은 천리(天理)가 부여한 것이며, 길흉(吉凶)·동정(動靜)은 사람의 삶에 분수가 정해진 것이니, 비태(否泰)와 영□(盈□)[가 있다]. 이상은 간지(干支)·음양(陰陽)·생극제화(生剋制化) 가운데 체(體)는 그윽하고 용(用)은 드러나며 경중(輕重)·유무(有無)가 있어, 길흉(吉凶)·동정(動靜)·비태(否泰)·영허(盈虛)가 모두 이로부터 생겨남을 통론한 것이다. 오묘함은 그 변통을 알고 그 원미(元微)를 궁구하여 드러난 것으로부터 그윽한 것에 이르는 데 있으니, 그래야 그 이치를 얻는다. 이하에서 이를 자세히 말한다. 살(煞)은 나를 극(剋)하는 것이고 인(刃)은 나를 겁탈하는 것이니, 명(命) 중에서 가장 흉한 것이다. 살인(煞刃)을 즐겨 말함은 그 중요한 바를 아는 것이리라. 부(賦)에 이르기를 “인(刃)은 병기(兵器)이니 칠살(七殺)이 없으면 보존되기 어렵고, 칠살(七殺)은 군령(軍令)이니 인(刃)이 없으면 존엄하지 못하며, 인(刃)과 칠살(七殺)이 함께 드러나면 위엄이 건곤(乾坤)을 진압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서대승(徐大升)은 「희기(喜忌)」·「계선(繼善)」 두 편이 사람의 명(命)을 다 설명하기에 부족함을 보고 다시 이 부(賦)를 지었으니, 그 미비한 바를 보충하려는 것이었다. 권(權)과 인(刃)이 함께 드러나 균형을 이루면 지위가 왕후(王侯)에 이르고, 인(刃)과 칠살(七殺)이 경중(輕重)이 있으며 제(制)가 없으면 몸이 서리(胥吏)가 된다. 살인(煞刃)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자는 지극히 귀하고,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지극히 천하니, 인(刃)과 칠살(七殺)이 균형을 이루느냐 못 이루느냐에 따라 귀천(貴賤)이 서로 동떨어짐이 이와 같다. 평생 부유하고 또 귀하다. 칠살(七殺)이 무겁고 신유(身柔)하면 중도에 갑자기 죽거나 혹은 위태로우니, 운(運)이 일간(日干)을 부조하여 왕(旺)하게 하면 [다행이나], 이미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칠살(七殺)을 따르는 것만 못하다. 능히 따를 수 있는 자는 반드시 칠살(七殺)이 무겁고 신유(身柔)한 뒤에야 따를 수 있으니, 그렇지 않으면 따를 수 없다. 이미 칠살(七殺)을 따랐으면 다만 칠살(七殺)로써 논하니, 다시 신왕(身旺)을 만나 서로 대적해서는 안 되며, 대적하면 도리어 화(禍)가 생긴다.

處身僧道之首用煞反輕受職□諫之除偏官得地七煞為權星又為孤星身煞兩強七煞有制身弱從煞皆貴然多為臺諫之官若身旺煞輕更入清竒必為僧道之首矣 豈知大貴者用財而不用官當權者用煞而不用印印賴煞生官因財旺 用財不用官財生官也用煞不用印煞生印也故云印頼煞生官因財旺非不用印用官而專用財煞則官印在其中矣印頼二句□ 五行消息元理可知四柱推眀用神可見食居先煞居後功名兩全酉破卯卯破午財官雙美 人之八字全㸔用神如上用煞用刃用財而不用官用印其理甚元在人消息之耳論煞當要刃無刃要有制煞強有制皆為貴論煞主名食主利故曰功名兩全酉破卯卯破午亦食前煞後之意酉以卯為財午為煞財煞兼有故主財官两美然所以相破者以其相尅也必四正相破 此舉命中最要者言之要歸禄要相停不可死絶偏黨享福屬歸禄眉夀屬相停義各有所取也 晦火無光於稼穡盜木多困於丙丁 此以下正言不歸禄不相停故不得享福眉夀土掩火光土賴木疎木本生火火多則反盜氣見不中和也 火怕晦虚則有□ 金要火無火煉則不成器實何以發聲 水泛木浮者活木土重金埋者陽金水盛則危火眀則滅 此又細分五行不相停而有隂陽之别見五行不可太過如水泛則木浮在乙木則怕甲木則否土重金埋在庚金則畏辛金則否以乙木死於亥甲木生於亥庚金出土之金所以生巳辛金帶水之金所以生子水盛則泛濫故危火明則煨燼故滅 陽金得煉太過變革奔波隂木歸垣失令終為身弱金實無聲煉過變革歸禄享福失令身弱見要中和陽金土重則埋怕煉太過是無土也隂木失令則弱縱是歸垣亦損夀也此夲上文活木陽金而言又不可無水土生養也 土厚而掩火無光水盛則漂木無定五行不可太盛八字須得中和

몸이 승도(僧道)의 우두머리에 처하고, 칠살(七殺)을 쓰되 도리어 가벼우면 □간(□諫)의 직을 제수받는다. 편관(偏官)이 자리를 얻으면 칠살(七殺)이 권성(權星)이 되고 또 고성(孤星)이 된다. 신(身)과 칠살(七殺)이 둘 다 강하거나, 칠살(七殺)에 제(制)가 있거나, 신약(身弱)하여 칠살(七殺)을 따르면 모두 귀하니, 대개 대간(臺諫)의 관리가 된다. 만약 신왕(身旺)하고 칠살(七殺)이 가벼운데 다시 청기(淸奇)에 들면 반드시 승도(僧道)의 우두머리가 된다. 어찌 알겠는가, 크게 귀한 자는 재(財)를 쓰고 관(官)을 쓰지 않으며, 권세를 잡은 자는 칠살(七殺)을 쓰고 인(印)을 쓰지 않는다. 인(印)은 칠살(七殺)의 생(生)에 의지하고, 관(官)은 재(財)가 왕(旺)함으로 말미암는다. 재(財)를 쓰고 관(官)을 쓰지 않음은 재(財)가 관(官)을 생(生)하기 때문이고, 칠살(七殺)을 쓰고 인(印)을 쓰지 않음은 칠살(七殺)이 인(印)을 생(生)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印)은 칠살(七殺)의 생(生)에 의지하고 관(官)은 재(財)가 왕(旺)함으로 말미암는다’고 한 것이다. 인(印)과 관(官)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재(財)와 칠살(七殺)을 쓰면 관(官)과 인(印)이 그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인뢰(印賴)’ 두 구는 앞 글 네 구를 근본으로 하여 스스로 발명한 것이다. 오행의 소식(消息)은 원리(元理)로 알 수 있고, 사주를 미루어 밝히면 용신(用神)을 볼 수 있다. 식(食)이 앞에 있고 칠살(七殺)이 뒤에 있으면 공명(功名)이 둘 다 온전하고, 유(酉)가 묘(卯)를 파(破)하고 묘(卯)가 오(午)를 파(破)하면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답다. 사람의 팔자는 전적으로 용신(用神)을 보니, 위에서처럼 칠살(七殺)을 쓰고 인(刃)을 쓰고 재(財)를 쓰되 관(官)과 인(印)을 쓰지 않음은 그 이치가 매우 깊어 사람이 소식(消息)하기에 달렸을 뿐이다. 칠살(七殺)을 논하면 인(刃)이 있어야 하고, 인(刃)이 없으면 제(制)가 있어야 하니, 칠살(七殺)이 강하고 제(制)가 있으면 모두 귀하다. 칠살(七殺)은 명예를 주관하고 식(食)은 이익을 주관하므로 ‘공명(功名)이 둘 다 온전하다’고 한 것이다. 유(酉)가 묘(卯)를 파(破)하고 묘(卯)가 오(午)를 파(破)한다는 것도 또한 식(食)이 앞이고 칠살(七殺)이 뒤라는 뜻이다. 유(酉)는 묘(卯)를 재(財)로 삼고 오(午)를 칠살(七殺)로 삼으니, 재(財)와 칠살(七殺)을 겸하여 가졌으므로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다움을 주관한다. 그런데 서로 파(破)하는 까닭은 서로 극(剋)하기 때문이니, 반드시 사정(四正)이 서로 파(破)해야 한다. 이는 명(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들어 말한 것이다. 귀록(歸祿)이어야 하고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사절(死絶)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 복을 누림은 귀록(歸祿)에 속하고 장수함은 서로 균형을 이룸에 속하니, 뜻이 각기 취하는 바가 있다. 가색(稼穡)에서는 화(火)가 가려져 빛이 없고, 목(木)을 도둑맞음은 대개 병정(丙丁)에서 곤궁해진다. 이 이하는 귀록(歸祿)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지 못하므로 복을 누리고 장수하지 못함을 바로 말한 것이다. 토(土)가 화(火)의 빛을 가리고, 토(土)는 목(木)이 소통시켜 주기에 의지하며, 목(木)은 본래 화(火)를 생(生)하나 화(火)가 많으면 도리어 기(氣)를 도둑맞으니, 중화(中和)하지 못함을 보인 것이다. 화(火)는 가려짐을 두려워하나 허(虛)하면 가려지지 않음이 있다. 금(金)은 화(火)가 필요하니 화(火)의 단련이 없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속이] 차 있으면 어찌 소리를 내겠는가. 수(水)가 넘쳐 목(木)이 뜨는 것은 활목(活木)이고, 토(土)가 무거워 금(金)이 묻히는 것은 양금(陽金)이며, 수(水)가 성하면 위태롭고 화(火)가 밝으면 꺼진다. 이는 또 오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함을 세분하되 음양(陰陽)의 구별이 있음을 말한 것이니, 오행은 태과(太過)해서는 안 됨을 보인다. 예컨대 수(水)가 넘치면 목(木)이 뜨는데, 을목(乙木)이라면 두려워하고 갑목(甲木)이라면 그렇지 않다. 토(土)가 무거우면 금(金)이 묻히는데, 경금(庚金)이라면 두려워하고 신금(辛金)이라면 그렇지 않다. 을목(乙木)은 해(亥)에서 사(死)하고 갑목(甲木)은 해(亥)에서 생(生)하기 때문이다. 경금(庚金)은 흙에서 나온 금(金)이므로 사(巳)에서 생(生)하고, 신금(辛金)은 물을 띤 금(金)이므로 자(子)에서 생(生)한다. 수(水)가 성하면 범람하므로 위태롭고, 화(火)가 밝으면 재가 되어 버리므로 꺼진다. 양금(陽金)이 단련을 얻음이 태과(太過)하면 변혁하여 분주히 떠돌고, 음목(陰木)이 귀원(歸垣)하였어도 영(令)을 잃으면 끝내 신약(身弱)이 된다. 금(金)이 차 있으면 소리가 없고, 단련이 지나치면 변혁하며, 귀록(歸祿)하면 복을 누리고, 영(令)을 잃으면 신약(身弱)하니, 중화(中和)가 필요함을 보인 것이다. 양금(陽金)은 토(土)가 무거우면 묻히고 단련이 태과(太過)함을 두려워하니 이는 토(土)가 없는 것이다. 음목(陰木)은 영(令)을 잃으면 약하니 비록 귀원(歸垣)하였어도 또한 수명을 덜어낸다. 이는 앞 글의 활목(活木)·양금(陽金)을 근본으로 하여 말한 것이니, 또한 수토(水土)의 생양(生養)이 없어서는 안 된다. 토(土)가 두터우면 화(火)를 가려 빛이 없고, 수(水)가 성하면 목(木)을 떠내려 보내 정처가 없다. 오행은 너무 성해서는 안 되고, 팔자는 모름지기 중화(中和)를 얻어야 한다.

土厚即晦火無光之意水盛即水泛木浮之意五行二句又所以總結之歸於中和而已 土止水流全福夀水無土止必傷殘 此下言失中和而五行有救亦作吉論無救助方㓙如水流而有土止則禄夀兩全餘可例見 木盛多仁土薄寡信水旺居垣須有智金堅主義却能為金水聰眀而好色水土混雜必多愚 此言五行性氣太過中亦各有所盛偏之為害也五行分四時五常配五行自然之理也或盛或薄或旺或多或混雜而仁義智信聰明愚魯亦各從其類耳 此又申言人命要禀中和即前眉夀八字停均之義若太過不及失於偏枯安得遐齡之享哉 辰戌尅制併衝必犯刑名子卯相刑門户全無禮徳此以下提起地支相衝相刑言之辰戌魁罡併衝必㓙子卯母子相刑必亂乃衝刑之最重者餘稍輕寅申巳亥為四生之局縱犯尅制刑衝亦無大害 前言大貴者用財不用印財有偏正印亦有偏正正印見財有禍偏財見印無妨正財不喜見印偏財不忌見印同此理也 前言當權者用煞不用印煞有剛柔棄天干而從地支陽剛陰柔金水土可從木火不可從明可從不可從之理然後知印可用不可用也 傷官無財可倚雖巧必貧食神制煞逢梟不貧則夭傷官食神同類傷官剥官命中最忌有財亦好以傷生財財生官故也無財則以貧斷食神制煞命中最怕逢梟以梟奪食煞無制則兙身故夭 男多陽刃必重婚女犯傷官須再嫁 羊刃逢煞相停固主貴矣多則傷妻男以財為妻刃則尅制故重婚傷官有財可倚固主貴矣多則傷夫女以官為夫傷則尅制故再嫁 貧賤者皆因官處遭傷孤寡者只為財神被刼 官為祿有禄安得貧賤身旺得官㣲復行傷官運謂之背禄則無官矣安得不貧賤財為妻有妻安得孤獨財少遇身旺復行劫財運謂之逐馬則無妻矣宜乎該孤寡財官其人命之最要者歟 財臨旺地人多福官遇長生命必榮

토(土)가 두텁다는 것은 곧 화(火)가 가려져 빛이 없다는 뜻이고, 수(水)가 성하다는 것은 곧 수(水)가 넘쳐 목(木)이 뜬다는 뜻이다. 오행 두 구는 또 이를 총결하여 중화(中和)로 귀결시킨 것일 뿐이다. 토(土)가 흐르는 수(水)를 막아 주면 복과 수명이 온전하고, 수(水)를 막아 줄 토(土)가 없으면 반드시 상하고 쇠잔해진다. 이 이하는 중화(中和)를 잃었어도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또한 길(吉)로 논하고, 구조(救助)가 없어야 비로소 흉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예컨대 수(水)가 흐르는데 토(土)가 막아 주면 녹(祿)과 수명이 둘 다 온전하니, 나머지도 예로 보아 알 수 있다. 목(木)이 성하면 인(仁)이 많고, 토(土)가 얇으면 신(信)이 적으며, 수(水)가 왕(旺)하여 원(垣)에 거하면 모름지기 지(智)가 있고, 금(金)이 단단하면 의(義)를 주관하되 도리어 능히 [~이] 된다. 금수(金水)는 총명하나 색(色)을 좋아하고, 수토(水土)가 혼잡하면 반드시 어리석음이 많다. 이는 오행의 성기(性氣)가 태과(太過)한 가운데에도 각기 성한 바가 있어 치우침이 해가 됨을 말한 것이다. 오행을 사시(四時)에 나누고 오상(五常)을 오행에 배합함은 자연의 이치이다. 혹은 성하고 혹은 얇으며 혹은 왕(旺)하고 혹은 많으며 혹은 혼잡하여, 인(仁)·의(義)·지(智)·신(信)·총명·우둔함이 또한 각기 그 부류를 따를 뿐이다. 이는 또 사람의 명(命)은 중화(中和)를 품부받아야 함을 거듭 말한 것이니, 곧 앞의 ‘장수는 팔자가 고르게 균형을 이룸’의 뜻이다. 만약 태과(太過)·불급(不及)하여 편고(偏枯)에 빠지면 어찌 긴 수명을 누리겠는가. 진술(辰戌)이 극제(剋制)하고 아울러 충(沖)하면 반드시 형명(刑名)을 범하고, 자묘(子卯)가 서로 형(刑)하면 가문에 예덕(禮德)이 전혀 없다. 이 이하는 지지의 상충(相衝)·상형(相刑)을 들어 말한 것이다. 진술(辰戌)은 괴강(魁罡)이니 아울러 충(沖)하면 반드시 흉하고, 자묘(子卯)는 모자(母子)가 서로 형(刑)하니 반드시 어지러우니, 이는 충(沖)·형(刑) 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고 나머지는 조금 가볍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생(四生)의 국(局)이니 비록 극제(剋制)·형충(刑衝)을 범하여도 큰 해가 없다. 앞에서 크게 귀한 자는 재(財)를 쓰고 인(印)을 쓰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재(財)에도 편정(偏正)이 있고 인(印)에도 편정(偏正)이 있다. 정인(正印)이 재(財)를 보면 화(禍)가 있고, 편재(偏財)가 인(印)을 보는 것은 무방하다. 정재(正財)는 인(印)을 보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편재(偏財)는 인(印)을 보는 것을 꺼리지 않으니, 같은 이치이다. 앞에서 권세를 잡은 자는 칠살(七殺)을 쓰고 인(印)을 쓰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칠살(七殺)에는 강유(剛柔)가 있으니, 천간을 버리고 지지를 따르면 양(陽)은 강하고 음(陰)은 부드럽다. 금(金)·수(水)·토(土)는 따를 수 있고 목(木)·화(火)는 따를 수 없다. 따를 수 있고 따를 수 없는 이치를 밝힌 뒤에야 인(印)을 쓸 수 있는지 쓸 수 없는지를 안다. 상관(傷官)이 의지할 재(財)가 없으면 비록 재주가 있어도 반드시 가난하고,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하는데 효신(梟神)을 만나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상관(傷官)과 식신(食神)은 같은 부류이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벗겨 내는 것은 명(命) 중에서 가장 꺼리나, 재(財)가 있으면 또한 좋으니, 상관(傷官)이 재(財)를 생(生)하고 재(財)가 관(官)을 생(生)하기 때문이다. 재(財)가 없으면 가난으로 판단한다.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할 때 명(命) 중에서 효신(梟神)을 만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효신(梟神)이 식(食)을 빼앗으면 칠살(七殺)이 제(制)가 없어 몸을 극(剋)하므로 요절한다. 남자에게 양인(陽刃)이 많으면 반드시 거듭 혼인하고, 여자가 상관(傷官)을 범하면 모름지기 재가한다. 양인(羊刃)이 칠살(七殺)을 만나 서로 균형을 이루면 진실로 귀함을 주관하나, 많으면 아내를 상한다. 남자는 재(財)를 아내로 삼는데 인(刃)이 이를 극제(剋制)하므로 거듭 혼인한다. 상관(傷官)이 의지할 재(財)가 있으면 진실로 귀함을 주관하나, 많으면 남편을 상한다. 여자는 관(官)을 남편으로 삼는데 상관(傷官)이 이를 극제(剋制)하므로 재가한다. 빈천(貧賤)한 자는 모두 관(官)이 있는 곳이 상함을 당하였기 때문이고, 고과(孤寡)한 자는 다만 재신(財神)이 겁탈당하였기 때문이다. 관(官)은 녹(祿)이니, 녹(祿)이 있으면 어찌 빈천하겠는가. 신왕(身旺)하고 관(官)을 얻었으나 미약한데 다시 상관(傷官) 운을 행하면 배록(背祿)이라 하니 곧 관(官)이 없는 것이다. 어찌 빈천하지 않겠는가. 재(財)는 아내이니, 아내가 있으면 어찌 고독하겠는가. 재(財)가 적은데 신왕(身旺)을 만나고 다시 겁재(劫財) 운을 행하면 축마(逐馬)라 하니 곧 아내가 없는 것이다. 고과(孤寡)함이 마땅하다. 재관(財官)은 사람의 명(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리라. 재(財)가 왕지(旺地)에 임하면 사람에게 복이 많고, 관(官)이 장생(長生)을 만나면 명(命)이 반드시 영화롭다.

前言食傷生財為旺此則直言財臨旺地如甲用戊巳為財居巳午之地為旺前言財旺生官此則直言官遇長生如甲用庚辛為官居巳子之地為生二者必須身旺方主有福榮貴 去煞留官方論福去官留煞不為卑 人命最怕官煞混雜用官只用官用煞只用煞故有去留方可言貴如傷官羊刃人命逢之多不吉用之去官留煞去煞留官或者亦作福論 豈知遇正官却終俸禄逢七煞乃有聲名 正官七煞君子小人之分也豈君子不如小人正官雖得純粹七煞一有制伏便發貴有聲若正官純粹發福悠長豈七煞之比此舉其偏重者言之 逢傷官反見夫財命有氣遇梟神而喪子福氣無依女命最怕傷官有則傷夫其理易曉内有傷而反見夫者乃財命有氣傷官生財財生官星為夫故也女命以食神為子遇梟奪食雖生子不存女倚子為福既無子又何有福之可言女命重夫子二星故舉傷官食神言之 天干煞顯無制者賤地支財伏暗生者竒 人命以煞為重前專以煞言要刃合要食制要從煞如不合不制不從天干顯則煞為無情故主貧賤人命以財為福前專以財言要傷生要酉破要食旺但財不喜露要藏地支中有暗物以生之則主豐厚故為竒特 魁罡最怕相衝不吉若相停為財官庫不忌如三戌一辰甲辰日主貪財生禍以地網衝天羅所以忌之 兩干難得不雜故主利名兼有然不可一槩言貴或是財煞或是官印或是煞刃或五行成象更入格局方作貴論 丙辛合子卯刑干合支刑丙辛水象子卯無禮故主荒淫滚浪言極淫也女命尤忌之 上重子卯此併論午酉為四敗之局號曰遍野桃花煞全備者多貴但主酒色昏迷女命尤忌之 因財致禍貪食種疾姪男為嗣義女為妻

앞에서는 식상(食傷)이 재(財)를 생(生)하는 것을 왕(旺)이라 하였고, 여기서는 곧바로 재(財)가 왕지(旺地)에 임함을 말하였으니, 갑(甲)이 무기(戊己)를 재(財)로 쓸 때 사오(巳午)의 자리에 거하면 왕(旺)이 되는 것과 같다. 앞에서는 재(財)가 왕(旺)하여 관(官)을 생(生)한다고 하였고, 여기서는 곧바로 관(官)이 장생(長生)을 만남을 말하였으니, 갑(甲)이 경신(庚辛)을 관(官)으로 쓸 때 사(巳)·자(子)의 자리에 거하면 생(生)이 되는 것과 같다. 이 둘은 반드시 신왕(身旺)해야 비로소 복이 있고 영귀함을 주관한다.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관(官)을 남겨야 비로소 복을 논하고, 관(官)을 제거하고 칠살(七殺)을 남겨도 낮지 않다. 사람의 명(命)은 관살혼잡(官煞混雜)을 가장 두려워하니, 관(官)을 쓰면 관(官)만 쓰고 칠살(七殺)을 쓰면 칠살(七殺)만 쓴다. 그러므로 거류(去留)가 있어야 비로소 귀(貴)를 말할 수 있다. 예컨대 상관(傷官)·양인(羊刃)은 사람의 명(命)이 이를 만나면 대개 불길하나, 이를 써서 관(官)을 제거하고 칠살(七殺)을 남기거나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관(官)을 남기면 혹 또한 복으로 논한다. 어찌 알겠는가, 정관(正官)을 만나면 도리어 봉록으로 끝나고, 칠살(七殺)을 만나면 곧 명성이 있다. 정관(正官)과 칠살(七殺)은 군자와 소인의 구분이다. 어찌 군자가 소인만 못하겠는가. 정관(正官)은 비록 순수함을 얻었어도 [그러할 뿐이나], 칠살(七殺)은 한번 제복(制伏)됨이 있으면 곧 귀(貴)를 발하여 명성이 있다. 만약 정관(正官)이 순수하면 복을 발함이 유장하니 어찌 칠살(七殺)에 비하겠는가. 이는 그 치우쳐 무거운 쪽을 들어 말한 것이다. 상관(傷官)을 만나고도 도리어 남편을 보는 것은 재명(財命)에 기(氣)가 있기 때문이고, 효신(梟神)을 만나 자식을 잃으면 복기(福氣)가 의지할 데가 없다. 여명(女命)은 상관(傷官)을 가장 두려워하니 있으면 남편을 상함은 그 이치가 쉽게 알 수 있다. 그 안에 상관(傷官)이 있는데도 도리어 남편을 보는 것은 곧 재명(財命)에 기(氣)가 있어, 상관(傷官)이 재(財)를 생(生)하고 재(財)가 관성(官星)을 생(生)하여 남편이 되기 때문이다. 여명(女命)은 식신(食神)을 자식으로 삼으니, 효신(梟神)을 만나 식(食)을 빼앗기면 비록 자식을 낳아도 보존되지 않는다. 여자는 자식에 의지하여 복으로 삼으니, 이미 자식이 없으면 또 어찌 복을 말할 수 있겠는가. 여명(女命)은 남편과 자식 두 별을 중시하므로 상관(傷官)과 식신(食神)을 들어 말한 것이다. 천간에 칠살(七殺)이 드러났는데 제(制)가 없는 자는 천하고, 지지에 재(財)가 숨어 있어 암암리에 생(生)하는 자는 기이하다. 사람의 명(命)은 칠살(七殺)을 중하게 여기니, 앞에서 오로지 칠살(七殺)로써 말하여 인(刃)의 합(合)이 필요하고, 식(食)의 제(制)가 필요하며, 칠살(七殺)을 따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만약 합(合)하지도 제(制)하지도 따르지도 않으면서 천간에 드러나면 칠살(七殺)이 무정(無情)하므로 빈천을 주관한다. 사람의 명(命)은 재(財)를 복으로 삼으니, 앞에서 오로지 재(財)로써 말하여 상관(傷官)의 생(生)이 필요하고, 유(酉)의 파(破)가 필요하며, 식(食)의 왕(旺)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다만 재(財)는 드러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지지 가운데 감추어져 암물(暗物)이 이를 생(生)하면 풍후함을 주관하므로 기특하다. 괴강(魁罡)은 서로 충(沖)함을 가장 두려워하여 불길하나, 만약 서로 균형을 이루어 재관(財官)의 고(庫)가 되면 꺼리지 않는다. 예컨대 술(戌) 셋에 진(辰) 하나인 갑진일주(甲辰日主)는 재(財)를 탐하다 화(禍)가 생기니, 지망(地網)이 천라(天羅)를 충(沖)하므로 이를 꺼린다. 두 천간이 섞이지 않기가 어려우므로 이익과 명예를 겸하여 가짐을 주관한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귀(貴)를 말해서는 안 되니, 혹은 재(財)와 칠살(七殺), 혹은 관(官)과 인(印), 혹은 칠살(七殺)과 인(刃), 혹은 오행이 상(象)을 이루고 다시 격국(格局)에 들어야 비로소 귀(貴)로 논한다. 병신(丙辛)이 합(合)하고 자묘(子卯)가 형(刑)하면, 천간은 합(合)하고 지지는 형(刑)하니, 병신(丙辛)은 수(水)의 상(象)이고 자묘(子卯)는 무례(無禮)하므로 황음(荒淫)을 주관한다. ‘곤랑(滾浪)’이란 지극히 음란함을 말하니, 여명(女命)은 더욱 이를 꺼린다. 위에서는 자묘(子卯)를 중시하였고, 여기서는 오유(午酉)를 아울러 논하니,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사패(四敗)의 국(局)으로 편야도화(遍野桃花)라 한다. 칠살(七殺)이 온전히 갖추어진 자는 대개 귀하나 다만 주색(酒色)에 혼미함을 주관하니, 여명(女命)은 더욱 이를 꺼린다. 재(財)로 인하여 화(禍)를 부르고, 먹을 것을 탐하여 병을 심으며, 조카가 후사가 되고, 의녀(義女)가 아내가 된다.

上言財要伏藏為竒然財者衆所争故有羊刃劫則因財致禍見財不可專也上言食神制煞為妙然食者人所食故有梟神奪則因食生疾見食不可貪也男以官煞為子如羊刃劫財官煞為彼用是兄弟有子而我無子故以姪男為嗣以偏正財為妻如柱中無財正位而寄生别宫是娶他人所養女故主義女為妻 日時相衝卯酉始生必主遷移造化因逢戌亥平生敬信神祗 此又舉地支中卯酉日月門户日時遇之主遷移不定戌亥為天門日月逢之多敬信神祗或僧道也 隂尅陰陽尅陽財神有用官無官鬼無鬼太旺傾危人命以財官為重故又舉而言之人皆知正財為用不知隂能尅隂陽能尅陽偏財勝乎正財造化反為得用官不可無官多反主無官不吉煞不可有煞多得從其鬼反不為害要之皆為太旺身衰不能敵傾危之道也 得局失垣平生不遂歸垣得局早歳軒昻 得局三合局也歸垣干歸禄也此言人命要生旺成局勢為福若得局失垣雖天干類象而地支三合却為日干休囚死絶之地亦平生不遂若得局又歸垣如五星升殿入垣乃得地得時之謂也决主早歳發福曲直潤下等格即得局歸垣 命遇梟神而與富家營運龍藏亥卯經商利賂絲緍財官俱敗者死食神逢梟者㓙 梟神固可惡小人得之有用謂其與富家營運如甲用丙火為食丙能生戊土為甲之財壬水却為甲木梟神受戊驅使丙火以托甲木互換相生為主客之道故也亦有為商自營運者謂龍藏亥卯寅為青龍巳為太常亥卯未木局八字用藏亥卯未為用神者或用財皆主絲緡之利財官為禄馬人最□

위에서 재(財)는 엎드려 감추어져야 기이하다고 하였으나, 재(財)는 뭇사람이 다투는 바이므로 양인(羊刃)이 겁탈하면 재(財)로 인하여 화(禍)를 부르니, 재(財)를 독차지해서는 안 됨을 보인 것이다. 위에서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함이 묘하다고 하였으나, 식(食)은 사람이 먹는 바이므로 효신(梟神)이 빼앗으면 먹을 것으로 인하여 병이 생기니, 먹을 것을 탐해서는 안 됨을 보인 것이다. 남자는 관살(官煞)을 자식으로 삼는데, 만약 양인(羊刃)·겁재(劫財)가 [있어] 관살(官煞)이 저쪽에 쓰이면 이는 형제에게 자식이 있고 나에게는 자식이 없는 것이므로 조카를 후사로 삼는다. 편재(偏財)·정재(正財)를 아내로 삼는데, 만약 사주 중에 재(財)의 정위(正位)가 없고 다른 궁(宮)에 기생(寄生)하면 이는 남이 기른 딸을 맞아들이는 것이므로 의녀(義女)를 아내로 삼음을 주관한다. 일시(日時)가 서로 충(沖)하고 묘유(卯酉)에서 비로소 나면 반드시 이사하고 옮겨 다님을 주관하고, 조화(造化)가 술해(戌亥)를 만나면 평생 신기(神祇)를 공경하고 믿는다. 이는 또 지지 가운데 묘유(卯酉)는 일월(日月)의 문호(門戶)이니 일시(日時)가 이를 만나면 이사하고 옮겨 다녀 일정하지 않음을 주관하고, 술해(戌亥)는 천문(天門)이니 일월(日月)이 이를 만나면 대개 신기(神祇)를 공경하고 믿거나 혹은 승도(僧道)가 됨을 든 것이다. 음(陰)이 음(陰)을 극(剋)하고 양(陽)이 양(陽)을 극(剋)하면 재신(財神)이 쓰임이 있다. 관(官)이 있어도 관(官)이 없는 것이 되고, 귀(鬼)가 있어도 귀(鬼)가 없는 것이 되니, 너무 왕(旺)하면 기울어 위태롭다. 사람의 명(命)은 재관(財官)을 중시하므로 또 들어 말한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정재(正財)가 용(用)이 됨은 알지만, 음(陰)이 음(陰)을 극(剋)하고 양(陽)이 양(陽)을 극(剋)할 수 있어 편재(偏財)가 정재(正財)보다 나아 조화(造化)가 도리어 쓰임을 얻는다는 것은 모른다. 관(官)이 없어서는 안 되나 관(官)이 많으면 도리어 관(官)이 없음을 주관하여 불길하다. 칠살(七殺)이 있어서는 안 되나 칠살(七殺)이 많으면 그 귀(鬼)를 따를 수 있어 도리어 해가 되지 않는다. 요컨대 모두 너무 왕(旺)하고 신쇠(身衰)하여 대적할 수 없으면 기울어 위태로워지는 길이다. 국(局)을 얻고 원(垣)을 잃으면 평생 뜻을 이루지 못하고, 원(垣)으로 돌아가고 국(局)을 얻으면 이른 나이에 헌앙(軒昂)하다. 국(局)을 얻는다는 것은 삼합국(三合局)이고, 원(垣)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천간이 녹(祿)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명(命)이 생왕(生旺)하여 국세(局勢)를 이루어야 복이 됨을 말한 것이다. 만약 국(局)을 얻었으나 원(垣)을 잃었으면, 비록 천간이 유상(類象)이고 지지가 삼합(三合)이라도 도리어 일간(日干)의 휴수사절(休囚死絶)의 자리이므로 또한 평생 뜻을 이루지 못한다. 만약 국(局)을 얻고 또 원(垣)으로 돌아가면, 오성(五星)이 승전(升殿)·입원(入垣)함과 같으니 곧 땅을 얻고 때를 얻었음을 이른다. 반드시 이른 나이에 복을 발함을 주관한다. 곡직(曲直)·윤하(潤下) 등의 격(格)이 곧 국(局)을 얻고 원(垣)으로 돌아간 것이다. 명(命)이 효신(梟神)을 만나면 부잣집과 함께 영업하고, 용(龍)이 해묘(亥卯)에 감추어지면 장사하여 명주실과 돈꿰미의 이익을 얻는다. 재관(財官)이 모두 패(敗)하면 죽고, 식신(食神)이 효신(梟神)을 만나면 흉하다. 효신(梟神)은 진실로 미워할 만하나, 소인이 이를 얻으면 쓰임이 있으니 부잣집과 함께 영업한다고 이른다. 예컨대 갑(甲)이 병화(丙火)를 식(食)으로 쓰면 병(丙)은 무토(戊土)를 생(生)하여 갑(甲)의 재(財)가 되고, 임수(壬水)는 도리어 갑목(甲木)의 효신(梟神)인데 무(戊)의 부림을 받으며, 병화(丙火)가 갑목(甲木)에 의탁하여 서로 바꾸어 상생하니, 주객(主客)의 도(道)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장사하여 영업하는 경우도 있으니, 용(龍)이 해묘(亥卯)에 감추어진다고 한다. 인(寅)은 청룡(靑龍)이고 사(巳)는 태상(太常)이며, 해묘미(亥卯未)는 목국(木局)이니, 팔자의 용(用)이 해묘미(亥卯未)에 감추어져 용신(用神)이 되거나 혹은 재(財)를 쓰면 모두 명주실과 돈꿰미의 이익을 주관한다. 재관(財官)은 녹마(祿馬)이니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다. 만약 모두 패절(敗絶)의 자리에 있거나 행운(行運)이 또 패절(敗絶)에 이르면 용신(用神)이 기(氣)를 손상하니 어찌 죽지 않겠는가. 식신(食神)은 사람의 작성(爵星)으로 재(財)를 생(生)하고 칠살(七殺)을 제(制)하니 명(命) 중에서 □ 중요하다. 저 효신(梟神)이 식(食)을 빼앗으면 칠살(七殺)은 제(制)할 바가 없고 재(財)는 생(生)할 바가 없으니 어찌 흉하지 않겠는가.

丁巳孤鸞命遇聰眀詩女裸形沐浴日犯濁濫荒淫此論女命男亦同孤鸞乃甲寅丁巳戊申辛亥等日坐四生之地故多聰明祼形沐浴即子午卯酉四敗之地也月時犯無傷只怕日干自坐如甲子庚午丁卯癸酉等日身坐桃花煞再遇帶合故主濁濫荒淫 丁逢卯日遇巳土饕食之人亥乃漿神逢酉金嗜盃之客 丁干坐邜木為梟若遇巳為食故主貪食或因食生灾亥為登明酉加水為酒酉日生人逢亥必主貪盃更帶刑衝主落魄或酒死 歸禄得財而獲福無財歸禄必須貧 歸禄身旺故用財無財而專歸祿無用得傷官食神生財月吉又怕見官煞竊財之氣 財印混雜終為受困偏正錯亂必致傷身 貪財壞印故忌混雜若先財後印反主成其福不以此論官煞混雜有去留亦吉若錯亂則傷身為㓙女命偏正錯亂尤為不吉擇婦者須知之或曰偏正就指財之偏正印之偏正言但於傷身難通 此論日干與歳君相犯禍福葢日犯歳君以歳為用神者無咎如六壬日以丙丁為財柱中原有根雖犯太歳反為吉身旺者㓙弱者無咎日與運俱犯之方主大㓙五行有救亦减分數最怕天衝地擊當妙察性情隂陽物元真理且如六乙人逢巳歳運活木尅活土却有生意財源倍有六甲生人逢戊歳運死木尅死土則不吉重者䘮身羊刃格不喜歳運刑衝小人不可犯之如八字既有羊刃多煞制伏行羊刃歳運亦㓙元有財者更重帶傷衝刑戰鬪主禍出不測經云羊刃衝合歳君勃然禍至是也戰鬪獨舉太歳刑衝獨舉羊刃指其所最重言也 庚逢丙擾多有不仁癸從戊合少長無情 此言人之性情心術金火相刑故有此病且主人剛暴癸為少隂戊為老陽癸戊雖合化乃無情之合故以少長言之男命戊日見癸當娶少年之婦女命癸日見戊必嫁老年之夫

정사(丁巳)의 고란(孤鸞)은 명(命)이 총명한 시녀(詩女)를 만나고, 나형(裸形)·목욕(沐浴)을 일(日)에 범하면 탁람(濁濫)하고 황음(荒淫)하다. 이는 여명(女命)을 논한 것이나 남자도 또한 같다. 고란(孤鸞)은 곧 갑인(甲寅)·정사(丁巳)·무신(戊申)·신해(辛亥) 등의 일(日)로, 사생(四生)의 자리에 앉았으므로 대개 총명하다. 나형(裸形)·목욕(沐浴)은 곧 자오묘유(子午卯酉) 사패(四敗)의 자리이다. 월시(月時)에 범하는 것은 상함이 없고, 다만 일간(日干)이 스스로 깔고 앉은 것을 두려워하니, 갑자(甲子)·경오(庚午)·정묘(丁卯)·계유(癸酉) 등의 일(日)과 같이 몸이 도화살(桃花煞)에 앉았는데 다시 합(合)을 띰을 만나므로 탁람(濁濫)하고 황음(荒淫)함을 주관한다. 정(丁)이 묘일(卯日)을 만나고 사(巳)의 토(土)를 만나면 먹을 것을 탐하는 사람이고, 해(亥)는 장신(漿神)이니 유금(酉金)을 만나면 술잔을 즐기는 나그네이다. 정(丁) 천간이 묘목(卯木)에 앉으면 효신(梟神)이 되는데, 만약 사(巳)를 만나면 식(食)이 되므로 먹을 것을 탐함을 주관하거나 혹은 먹을 것으로 인하여 재앙이 생긴다. 해(亥)는 등명(登明)이고, 유(酉)에 수(水)를 더하면 주(酒)가 되니, 유일(酉日)에 태어난 사람이 해(亥)를 만나면 반드시 술잔을 탐함을 주관한다. 다시 형충(刑衝)을 띠면 낙백(落魄)하거나 혹은 술로 죽음을 주관한다. 귀록(歸祿)이 재(財)를 얻으면 복을 얻고, 재(財)가 없는 귀록(歸祿)은 반드시 가난하다. 귀록(歸祿)은 신왕(身旺)하므로 재(財)를 쓴다. 재(財)가 없이 오로지 귀록(歸祿)이면 쓸 것이 없으니, 상관(傷官)·식신(食神)을 얻어 재(財)를 생(生)하면 길하고, 또 관살(官煞)이 재(財)의 기(氣)를 훔치는 것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재(財)와 인(印)이 혼잡하면 끝내 곤궁을 당하고, 편정(偏正)이 착란하면 반드시 몸을 상한다. 재(財)를 탐하여 인(印)을 무너뜨리므로 혼잡을 꺼린다. 만약 재(財)가 먼저이고 인(印)이 나중이면 도리어 그 복을 이룸을 주관하니 이로써 논하지 않는다. 관살혼잡(官煞混雜)도 거류(去留)가 있으면 또한 길하나, 만약 착란하면 몸을 상하여 흉하다. 여명(女命)은 편정(偏正)이 착란하면 더욱 불길하니, 아내를 고르는 자는 모름지기 이를 알아야 한다. 혹자는 편정(偏正)이 곧 재(財)의 편정(偏正)과 인(印)의 편정(偏正)을 가리켜 말한 것이라 하나, 다만 ‘몸을 상한다’는 데에는 통하기 어렵다. 이는 일간(日干)이 세군(歲君)과 서로 범하는 화복(禍福)을 논한 것이다. 대개 일(日)이 세군(歲君)을 범하더라도 세(歲)를 용신(用神)으로 삼는 자는 허물이 없다. 예컨대 육임일(六壬日)은 병정(丙丁)을 재(財)로 삼으니, 사주 중에 원래 뿌리가 있으면 비록 태세(太歲)를 범하여도 도리어 길하다. 신왕(身旺)한 자는 흉하고 약한 자는 허물이 없다. 일(日)과 운(運)이 함께 이를 범하여야 비로소 크게 흉함을 주관하며, 오행에 구(救)함이 있으면 또한 분수를 줄인다. 천충지격(天衝地擊)을 가장 두려워하니, 마땅히 성정(性情)·음양(陰陽)·물원(物元)의 참된 이치를 묘하게 살펴야 한다. 예컨대 육을(六乙)인 사람이 기(己)의 세운(歲運)을 만나면 활목(活木)이 활토(活土)를 극(剋)하여 도리어 생의(生意)가 있어 재원(財源)이 배가된다. 육갑(六甲)으로 태어난 사람이 무(戊)의 세운(歲運)을 만나면 사목(死木)이 사토(死土)를 극(剋)하여 불길하니, 무거운 자는 몸을 잃는다. 양인격(羊刃格)은 세운(歲運)의 형충(刑衝)을 기뻐하지 않으니 소인은 이를 범해서는 안 된다. 예컨대 팔자에 이미 양인(羊刃)이 있고 칠살(七殺)이 많아 제복(制伏)하는데, 양인(羊刃)의 세운(歲運)을 행하면 또한 흉하다. 원래 재(財)가 있는 자는 더욱 무거우니, 상(傷)·충(沖)·형(刑)·전투(戰鬪)를 띠면 화(禍)가 헤아리지 못하게 나옴을 주관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양인(羊刃)이 세군(歲君)을 충합(衝合)하면 갑자기 화(禍)가 이른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전투(戰鬪)에서 태세(太歲)만 들고 형충(刑衝)에서 양인(羊刃)만 든 것은 그 가장 무거운 바를 가리켜 말한 것이다. 경(庚)이 병(丙)의 어지럽힘을 만나면 대개 어질지 못함이 있고, 계(癸)가 무(戊)를 따라 합(合)하면 젊은이와 늙은이가 무정(無情)하다. 이는 사람의 성정(性情)과 심술(心術)을 말한 것이다. 금(金)과 화(火)가 서로 형(刑)하므로 이런 병통이 있으며, 또한 사람이 강하고 사나움을 주관한다. 계(癸)는 소음(少陰)이고 무(戊)는 노양(老陽)이니, 계무(癸戊)가 비록 합화(合化)하나 곧 무정(無情)한 합(合)이므로 젊은이와 늙은이로 말한 것이다. 남명(男命)이 무일(戊日)에 계(癸)를 보면 마땅히 젊은 부인을 얻고, 여명(女命)이 계일(癸日)에 무(戊)를 보면 반드시 늙은 남편에게 시집간다.

不從不化淹留仕路之人得化得從顯達功名之士不通月氣時無所歸又犯孤神不從不化也若通月氣時有所歸則以從化論夫旺從夫化妻旺從妻化人之行藏豈止一事而立終身無改故從化成格則富貴備矣先論從化後論財官從以天干從地支如乙生八月地支重金則以金論是也 此言得化得從要得禄旺不要死絶葢化成造化行夲局禄旺如丁壬化木月令春或東南方運為生行金鄉或時遇申酉之地為死 生地相逢壯年不禄時歸敗地老後無終 生地相逢是命巳有長生臨官行運復遇之如庚辛臨官帝旺在申酉用丙丁為官用甲乙為財火至申酉運則病死是庚辛無官也木至申酉運則死絶是庚辛無財也財官俱敗用神破傷雖壯年不祿時為結果人之生時最不可居於五行敗地金敗午木敗子水土敗於酉火敗卯時為末主若居敗地主晚年晦滯破敗無終 丁坐酉金丙辛遇之絶嗣財臨煞位父死而不歸家丙用壬為子壬敗於酉辛用丙為子丙死於酉時乃子宫既敗且死豈有嗣乎如有嗣則父必不禄人命以財為父財煞同宫則難為父如庚辛用甲為父年月時見甲申坐煞官歳運煞旺主父死他鄉或云煞劫煞財坐劫煞更父位推賦義亦通 支干同類如甲寅乙卯丙午丁未庚申辛酉壬子癸丑戊午己未戊戌己丑是也行運會煞必主不祿以其恃強與煞相争煞竟尅身故也 余見舊註分拆破碎有失賦旨故畧註於下以明作者之意云 明兵部尚書萬 騏撰萬育吾解 官星帶刃無尅破掌兵刑之大權財印相資没刑衝登黄閣三公之貴 正官格喜羊刃及財印相資有傷官則尅有刑衝則破無印無刃只有財星資助亦吉歳同 財官生旺逢印綬拜薇垣憲府之尊三合印財會局全登五馬諸侯之貴 財官生旺格柱有偏正印再三合印局或財局吉 傷官逢煞刃兼將相於明時印綬若相扶登龍門於早歳 傷官格身弱喜刃印相資扶則吉 傷官得食神重輔麟閣圖魏相之功歳運忌制伏刑衝再傷官而禍至

따르지도 화(化)하지도 않으면 벼슬길에 머물러 지체하는 사람이고, 화(化)를 얻고 종(從)을 얻으면 공명(功名)이 현달하는 선비이다. 월기(月氣)에 통하지 않고 시(時)에 돌아갈 바가 없으며 또 고신(孤神)을 범하면 따르지도 화(化)하지도 않는 것이다. 만약 월기(月氣)에 통하고 시(時)에 돌아갈 바가 있으면 종화(從化)로 논한다. 남편이 왕(旺)하면 남편을 따라 화(化)하고 아내가 왕(旺)하면 아내를 따라 화(化)하니, 사람의 나아가고 물러남이 어찌 한 가지 일에 그쳐 종신토록 고침이 없겠는가. 그러므로 종화(從化)가 격(格)을 이루면 부귀가 갖추어진다. 먼저 종화(從化)를 논하고 나중에 재관(財官)을 논한다. 종(從)은 천간이 지지를 따르는 것이니, 을(乙)이 8월에 나고 지지에 금(金)이 무거우면 금(金)으로 논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는 화(化)를 얻고 종(從)을 얻음에는 녹왕(祿旺)을 얻어야 하고 사절(死絶)은 안 됨을 말한 것이다. 대개 화(化)가 조화(造化)를 이루면 본국(本局)의 녹왕(祿旺)을 행해야 하니, 예컨대 정임(丁壬)이 목(木)으로 화(化)하면 월령(月令)이 봄이거나 동남방 운이면 생(生)이 되고, 금향(金鄕)을 행하거나 시(時)에서 신유(申酉)의 자리를 만나면 사(死)가 된다. 생지(生地)를 서로 만나면 장년에 불록(不祿)하고, 시(時)가 패지(敗地)로 돌아가면 늙은 뒤에 끝이 없다. 생지(生地)를 서로 만난다는 것은 명(命)에 이미 장생(長生)·임관(臨官)이 있는데 행운(行運)에서 다시 이를 만나는 것이다. 예컨대 경신(庚辛)의 임관(臨官)·제왕(帝旺)은 신유(申酉)에 있는데, 병정(丙丁)을 관(官)으로 쓰고 갑을(甲乙)을 재(財)로 쓰면, 화(火)는 신유(申酉) 운에 이르러 병사(病死)하니 이는 경신(庚辛)에게 관(官)이 없는 것이고, 목(木)은 신유(申酉) 운에 이르러 사절(死絶)하니 이는 경신(庚辛)에게 재(財)가 없는 것이다. 재관(財官)이 모두 패(敗)하고 용신(用神)이 파상(破傷)되면 비록 장년이라도 불록(不祿)한다. 시(時)는 결과가 되니, 사람의 생시(生時)는 오행의 패지(敗地)에 거해서는 가장 안 된다. 금(金)은 오(午)에서 패(敗)하고, 목(木)은 자(子)에서 패(敗)하며, 수토(水土)는 유(酉)에서 패(敗)하고, 화(火)는 묘(卯)에서 패(敗)한다. 시(時)는 말년을 주관하니 만약 패지(敗地)에 거하면 만년에 어둡고 막히며 파패(破敗)하여 끝이 없음을 주관한다. 정(丁)이 유금(酉金)에 앉았는데 병신(丙辛)이 이를 만나면 후사가 끊기고, 재(財)가 칠살(七殺)의 자리에 임하면 아버지가 죽어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병(丙)은 임(壬)을 자식으로 쓰는데 임(壬)은 유(酉)에서 패(敗)하고, 신(辛)은 병(丙)을 자식으로 쓰는데 병(丙)은 유(酉)에서 사(死)한다. 시(時)는 곧 자식의 궁(宮)이니 이미 패(敗)하고 또 사(死)하면 어찌 후사가 있겠는가. 만약 후사가 있으면 아버지가 반드시 불록(不祿)한다. 사람의 명(命)은 재(財)를 아버지로 삼으니, 재(財)와 칠살(七殺)이 같은 궁(宮)에 있으면 아버지 노릇 하기 어렵다. 예컨대 경신(庚辛)은 갑(甲)을 아버지로 쓰는데, 연월시(年月時)에 갑신(甲申)을 보아 칠살(七殺)·관(官)에 앉고, 세운(歲運)에서 칠살(七殺)이 왕(旺)하면 아버지가 타향에서 죽음을 주관한다. 혹은 칠살(七殺)은 겁살(劫煞)이니 재(財)가 겁살(劫煞)에 앉은 것을 다시 아버지의 자리로 미룬다고도 하니, 부(賦)의 뜻으로 보아 또한 통한다. 지지와 천간이 같은 부류인 것은 갑인(甲寅)·을묘(乙卯)·병오(丙午)·정미(丁未)·경신(庚申)·신유(辛酉)·임자(壬子)·계축(癸丑)·무오(戊午)·기미(己未)·무술(戊戌)·기축(己丑)이 이것이다. 행운(行運)에서 칠살(七殺)을 만나면 반드시 불록(不祿)함을 주관하니, 그 강함을 믿고 칠살(七殺)과 서로 다투다가 칠살(七殺)이 마침내 몸을 극(剋)하기 때문이다. 내가 옛 주(註)를 보니 나누고 쪼개어 파쇄하여 부(賦)의 취지를 잃었으므로, 아래에 대략 주(註)를 달아 지은이의 뜻을 밝힌다. 명(明) 병부상서(兵部尙書) 만기(萬騏) 찬(撰), 만육오(萬育吾) 풀이 관성(官星)이 인(刃)을 띠고 극파(剋破)가 없으면 병형(兵刑)의 큰 권한을 잡고, 재(財)와 인(印)이 서로 도우며 형충(刑衝)이 없으면 황각(黃閣) 삼공(三公)의 귀(貴)에 오른다. 정관격(正官格)은 양인(羊刃) 및 재(財)와 인(印)이 서로 돕는 것을 기뻐한다. 상관(傷官)이 있으면 극(剋)하고, 형충(刑衝)이 있으면 파(破)한다. 인(印)도 없고 인(刃)도 없이 다만 재성(財星)의 자조(資助)만 있어도 또한 길하다. 세(歲)도 같다. 재관(財官)이 생왕(生旺)하고 인수(印綬)를 만나면 미원(薇垣)·헌부(憲府)의 존귀함에 제수되고, 삼합(三合)의 인(印)과 재(財)가 국(局)을 이루어 온전하면 오마(五馬) 제후(諸侯)의 귀(貴)에 오른다. 재관생왕격(財官生旺格)은 사주에 편인(偏印)·정인(正印)이 있고 다시 삼합(三合)의 인국(印局)이나 재국(財局)이 있으면 길하다. 상관(傷官)이 칠살(七殺)과 인(刃)을 만나면 밝은 시대에 장상(將相)을 겸하고, 인수(印綬)가 만약 서로 도우면 이른 나이에 용문(龍門)에 오른다. 상관격(傷官格)은 신약(身弱)하면 인(刃)과 인(印)이 서로 도와주는 것을 기뻐하니, 그러면 길하다. 상관(傷官)이 식신(食神)의 거듭된 보필을 얻으면 기린각(麒麟閣)에 위상(魏相)의 공이 그려지나, 세운(歲運)에서 제복(制伏)·형충(刑衝)을 꺼리니 다시 관(官)을 상하면 화(禍)가 이른다.

傷官得食神重叠相扶吉所忌刑衝及制伏太過復行傷官運不測灾來柱中無官喜行財官運無印喜行印綬運主遷官歳運同 財資七煞威權獨壓萬人印若相扶斷定官居極品七煞格喜財資助又得印化最吉惟煞故主有權得印故主極品 月會既同煞刃英名儔漢室之霍光時歳復帶印財髙位埓中興之鄧禹 七煞劫刃同在月令歳時有財有印最貴義同上文但此又兼刃言也 煞失時而印無氣更主旺而任常流 七煞印綬若不當令司權而日干自旺用神輕㣲不過清虚冷淡之職歳運行財煞則吉 印司令而煞相扶再見財而官翰苑 印綬格要當時月令日支又得重生氣旺不見刑衝破害稍得一煞一財為妙太過不宜財印兩停乃常流也賦又云印綬重逢官居翰苑是也 偏財時上見官早歳名標金榜更得食神相輔少年日近天顔 時上偏財格歳月有官星又得食助准上文忌比刼逢比百無一遂 福徳見財而隠官居極髙之重任柱運逢印而無土處至下之孤刑 福徳如壬癸日生冬三月之例喜財官資助干支作合或得火局及辰戌丑未但逢一字為妙若無財官而逢印綬不行財官而行印綬及北方之運刑妻尅子孤寡貧賤之命也 六壬趨艮透財印以為竒官煞相侵反貧窮而下賤六壬日逢壬寅時乃趨艮格也歳月再見寅天干透丁辛為妙富貴雙全最忌官煞或行運見之六親骨肉分散貧薄婢僕之人也 六甲趨乾喜財印而位重名髙歳運衝刑併煞官而灾興禍至 甲日時逢乙亥乃趨乾格也歳月再見亥又得財星重遇印綬生身正官自然出現再行財旺之地吉忌巳字刑衝官煞尅破甲乙刼奪歳運同 即先財後印反成其福不可以財壞印為嫌 倒衝禄馬格乃丙午丁巳辛亥癸亥等日柱有偏印又行財食運為貴忌填實官煞不中賦又云倒衝帶印早歳成名財食兼資身近丹墀是也 歳徳扶干喜財星而嫌制伏印星在運會羊刃而掌兵刑

상관(傷官)이 식신(食神)을 얻어 거듭 서로 도우면 길하다. 꺼리는 바는 형충(刑衝)과 제복(制伏)의 태과(太過)이니, 다시 상관(傷官) 운을 행하면 헤아리지 못할 재앙이 온다. 사주 중에 관(官)이 없으면 재관(財官) 운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고, 인(印)이 없으면 인수(印綬) 운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니, 관직을 옮김을 주관한다. 세운(歲運)도 같다. 재(財)가 칠살(七殺)을 도우면 위엄과 권세가 홀로 만인을 누르고, 인(印)이 만약 서로 도우면 관직이 극품(極品)에 거한다고 단정한다. 칠살격(七殺格)은 재(財)의 자조(資助)를 기뻐하고, 또 인(印)의 화(化)를 얻으면 가장 길하다. 오직 칠살(七殺)이므로 권세가 있음을 주관하고, 인(印)을 얻었으므로 극품(極品)을 주관한다. 월(月)에서 모여 이미 칠살(七殺)과 인(刃)이 같으면 영명(英名)이 한(漢)나라 조정의 곽광(霍光)과 짝하고, 시(時)와 세(歲)에 다시 인(印)과 재(財)를 띠면 높은 지위가 중흥(中興)의 등우(鄧禹)와 나란하다. 칠살(七殺)과 겁인(劫刃)이 함께 월령(月令)에 있고, 세(歲)와 시(時)에 재(財)가 있고 인(印)이 있으면 가장 귀하다. 뜻은 앞 글과 같으나 다만 여기서는 또 인(刃)을 겸하여 말하였다. 칠살(七殺)이 때를 잃고 인(印)이 기(氣)가 없으며 다시 일주(日主)가 왕(旺)하면 평범한 무리에 맡겨진다. 칠살(七殺)과 인수(印綬)가 만약 영(令)에 당하여 권(權)을 맡지 못하고 일간(日干)이 스스로 왕(旺)하여 용신(用神)이 가볍고 미약하면, 청허(淸虛)하고 냉담한 직에 불과하다. 세운(歲運)에서 재(財)와 칠살(七殺)을 행하면 길하다. 인(印)이 영(令)을 맡고 칠살(七殺)이 서로 도우며 다시 재(財)를 보면 한원(翰苑)의 관직을 한다. 인수격(印綬格)은 때를 얻은 월령(月令)이어야 하고, 일지(日支)가 또 거듭 생(生)을 얻어 기(氣)가 왕(旺)하며, 형충파해(刑衝破害)를 보지 않고, 칠살(七殺) 하나와 재(財) 하나를 조금 얻는 것이 묘하다. 태과(太過)는 마땅하지 않으니, 재(財)와 인(印)이 둘 다 균형을 이루면 곧 평범한 무리이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인수(印綬)를 거듭 만나면 관직이 한원(翰苑)에 거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편재(偏財)가 시상(時上)에 있고 관(官)을 보면 이른 나이에 이름이 금방(金榜)에 오르고, 다시 식신(食神)의 서로 보필함을 얻으면 소년에 날마다 천안(天顔)을 가까이한다. 시상편재격(時上偏財格)은 세월(歲月)에 관성(官星)이 있고 또 식(食)의 도움을 얻으면 앞 글에 준한다. 비겁(比劫)을 꺼리니 비(比)를 만나면 백에 하나도 이루지 못한다. 복덕(福德)이 재(財)를 보되 숨어 있으면 관직이 지극히 높은 중임(重任)에 거하고, 사주와 운(運)에서 인(印)을 만나고 토(土)가 없으면 지극히 낮은 고독과 형벌에 처한다. 복덕(福德)은 임계일(壬癸日)이 겨울 석 달에 난 예와 같다. 재관(財官)의 자조(資助)와 간지(干支)가 합(合)을 이루는 것을 기뻐하며, 혹 화국(火局)을 얻거나 진술축미(辰戌丑未)를 얻되 한 글자만 만나는 것이 묘하다. 만약 재관(財官)이 없이 인수(印綬)를 만나고, 재관(財官)을 행하지 않고 인수(印綬) 및 북방의 운을 행하면 처를 형(刑)하고 자식을 극(剋)하는 고과(孤寡)하고 빈천한 명(命)이다. 육임(六壬)이 간(艮)으로 달려가 재(財)와 인(印)이 투(透)하면 기이하고, 관살(官煞)이 서로 침범하면 도리어 빈궁하고 하천하다. 육임일(六壬日)이 임인시(壬寅時)를 만나면 곧 추간격(趨艮格)이다. 세월(歲月)에 다시 인(寅)을 보고 천간에 정(丁)·신(辛)이 투(透)하면 묘하여 부귀가 쌍전(雙全)하다. 관살(官煞)을 가장 꺼리니, 혹 행운(行運)에서 이를 보면 육친(六親)과 골육이 흩어지고 가난하고 박한 비복(婢僕)의 사람이다. 육갑(六甲)이 건(乾)으로 달려가 재(財)와 인(印)을 기뻐하면 지위가 무겁고 이름이 높으며, 세운(歲運)에서 충형(衝刑)하고 칠살(七殺)과 관(官)이 아울러 오면 재앙이 일어나고 화(禍)가 이른다. 갑일(甲日)이 을해시(乙亥時)를 만나면 곧 추건격(趨乾格)이다. 세월(歲月)에 다시 해(亥)를 보고 또 재성(財星)을 얻으며 거듭 인수(印綬)를 만나 몸을 생(生)하면 정관(正官)이 자연히 나타나니, 다시 재(財)가 왕(旺)한 땅을 행하면 길하다. 사(巳) 자의 형충(刑衝), 관살(官煞)의 극파(剋破), 갑을(甲乙)의 겁탈을 꺼린다. 세운(歲運)도 같다. 곧 재(財)가 먼저이고 인(印)이 나중이면 도리어 그 복을 이루니, 재(財)가 인(印)을 무너뜨린다고 혐의해서는 안 된다. 도충녹마격(倒衝祿馬格)은 곧 병오(丙午)·정사(丁巳)·신해(辛亥)·계해(癸亥) 등의 일(日)이니, 사주에 편인(偏印)이 있고 또 재(財)·식(食) 운을 행하면 귀하다. 관살(官煞)로 전실(塡實)되는 것을 꺼리니 [그러면 격(格)에] 맞지 않는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도충(倒衝)이 인(印)을 띠면 이른 나이에 이름을 이루고, 재(財)와 식(食)이 겸하여 도우면 몸이 단지(丹墀)에 가깝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세덕(歲德)이 일간(日干)을 도우면 재성(財星)을 기뻐하고 제복(制伏)을 싫어하며, 인성(印星)이 운(運)에 있고 양인(羊刃)을 만나면 병형(兵刑)을 관장한다.

年干七煞為歳徳不宜重見最喜財星及印綬羊刃不可制伏歳運同如甲申己巳戊子癸亥歳徳無制有財生煞得用有印化煞助身有刃合煞扶身故大貴 如辛日生九月以丙為天月二徳又為正官喜財是資助忌傷官尅制賦又云平邦國綂六師頼官變為二徳是也如乙亥丙戌辛丑戊子合格又官變徳居官無禍財變徳得善中財帛印變徳主受父祖貽慶無禍日干變徳則主夲身 如戊巳以甲乙為官壬癸為財二徳透干為徳秀之辰無庚辛制伏不被比刼争奪大貴又如乙日以庚為官生巳酉丑月丙丁用庚辛為財生巳酉丑月之例賦又云王商扶漢因財官而為徳秀之榮是也或以徳秀為福徳秀氣更是財官尤妙 傷官多而見官頑石産玉原有官而再見灾禍連綿傷官格要柱中重見傷官如有一位正官為貴無官喜行官運傷官如石正官如玉若有官再行官運則禍 傷官如帶煞刃出將相而入公侯 傷官為主柱帶煞刃又得印綬當時得令有相益之情不被刑衝乃極貴之格賦又云傷官帶刃印全備掌兵符之重任是也 徳秀若助傷官握兵權而伏鈇鉞 此又兼徳秀言之皆以傷官格為主 地全子午卯酉成大格而文武經邦 四仲全看天干何如須成大格為妙 柱列巳亥寅申更竒儀而威權震主 四孟全㸔天干何如更得竒儀為妙 木生卯月時會午而震動離眀運至西南官居極品此木火通明格也 此食格所忌 一云權臣内使此食格所喜 朝陽帶印資馬宿青□黄門柱無財印職居民牧歳運最嫌填實 六隂朝陽格喜印綬財星在歳月之中入格而無財印則减分數運行財印官居轉運忌衝刑填實賦又云朝陽帶印清朝達士財星資助非青□ 鼠貴帶食資印曜薇垣藩省柱有官煞貧窮下賤運途不喜刑衝 六乙鼠貴格喜食神重見及印綬則吉忌官煞衝刑害 子丑遥合巳宫柱印財而為極寳歳運若無輔佐登卑秩而坐寒氊

연간(年干)의 칠살(七殺)이 세덕(歲德)이 되니 거듭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재성(財星)과 인수(印綬)를 가장 기뻐하고, 양인(羊刃)은 제복(制伏)해서는 안 된다. 세운(歲運)도 같다. 예컨대 甲申 己巳 戊子 癸亥는 세덕(歲德)이 제(制)가 없고, 재(財)가 있어 칠살(七殺)을 생(生)하여 쓰임을 얻으며, 인(印)이 있어 칠살(七殺)을 화(化)하여 몸을 돕고, 인(刃)이 있어 칠살(七殺)을 합(合)하여 몸을 부조하므로 크게 귀하다. 예컨대 신일(辛日)이 9월에 나면 병(丙)을 천월이덕(天月二德)으로 삼는데 또 정관(正官)이 되니, 재(財)를 기뻐하는 것은 이것이 자조(資助)이기 때문이고, 상관(傷官)의 극제(剋制)를 꺼린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나라를 평정하고 육사(六師)를 거느림은 관(官)이 변하여 이덕(二德)이 됨에 힘입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乙亥 丙戌 辛丑 戊子는 격(格)에 합한다. 또 관(官)이 덕(德)으로 변하면 관직에 거하여 화(禍)가 없고, 재(財)가 덕(德)으로 변하면 좋은 가운데 재백(財帛)을 얻으며, 인(印)이 덕(德)으로 변하면 부조(父祖)가 남긴 경사를 받아 화(禍)가 없음을 주관하고, 일간(日干)이 덕(德)으로 변하면 본신(本身)을 주관한다. 예컨대 무기(戊己)는 갑을(甲乙)을 관(官)으로 삼고 임계(壬癸)를 재(財)로 삼는데, 이덕(二德)이 천간에 투(透)하면 덕수(德秀)의 진(辰)이 되니, 경신(庚辛)의 제복(制伏)이 없고 비겁(比劫)의 쟁탈을 당하지 않으면 크게 귀하다. 또 을일(乙日)이 경(庚)을 관(官)으로 삼고 사유축(巳酉丑) 월에 나는 것, 병정(丙丁)이 경신(庚辛)을 재(財)로 쓰고 사유축(巳酉丑) 월에 나는 예와 같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왕상(王商)이 한(漢)나라를 부지한 것은 재관(財官)으로 인하여 덕수(德秀)의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혹은 덕수(德秀)를 복덕수기(福德秀氣)로 보기도 하니, 다시 재관(財官)이면 더욱 묘하다. 상관(傷官)이 많은데 관(官)을 보면 완석(頑石)이 옥(玉)을 낳고, 원래 관(官)이 있는데 다시 보면 재앙이 연이어 그치지 않는다. 상관격(傷官格)은 사주 중에 상관(傷官)을 거듭 보아야 하니, 만약 정관(正官) 한 자리가 있으면 귀하고, 관(官)이 없으면 관운(官運)을 행하는 것을 기뻐한다. 상관(傷官)은 돌과 같고 정관(正官)은 옥과 같다. 만약 관(官)이 있는데 다시 관운(官運)을 행하면 화(禍)가 된다. 상관(傷官)이 만약 칠살(七殺)과 인(刃)을 띠면 나가서는 장상(將相)이 되고 들어와서는 공후(公侯)가 된다. 상관(傷官)이 주가 되고 사주에 칠살(七殺)과 인(刃)을 띠며 또 인수(印綬)를 얻되 때에 당하여 영(令)을 얻어 서로 이익이 되는 정(情)이 있고 형충(刑衝)을 당하지 않으면 곧 지극히 귀한 격(格)이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상관(傷官)이 인(刃)을 띠고 인(印)이 온전히 갖추어지면 병부(兵符)의 중임(重任)을 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덕수(德秀)가 만약 상관(傷官)을 도우면 병권(兵權)을 잡고 부월(鈇鉞)을 쥔다. 이는 또 덕수(德秀)를 겸하여 말한 것이니, 모두 상관격(傷官格)을 주로 한다. 지지에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온전하면 대격(大格)을 이루어 문무(文武)로 나라를 경영한다. 사중(四仲)이 온전하면 천간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하니, 모름지기 대격(大格)을 이루어야 묘하다. 사주에 사해인신(巳亥寅申)이 늘어서고 다시 기의(奇儀)가 있으면 위엄과 권세가 군주를 떨게 한다. 사맹(四孟)이 온전하면 천간이 어떠한지를 보아야 하니, 다시 기의(奇儀)를 얻어야 묘하다. 목(木)이 묘월(卯月)에 나고 시(時)에서 오(午)를 만나면 진(震)이 움직이고 리(離)가 밝으니, 운(運)이 서남에 이르면 관직이 극품(極品)에 거한다. 이는 목화통명격(木火通明格)이다. 이는 식격(食格)에서 꺼리는 바이다. 일설에는 권신(權臣)·내사(內使)라 하니, 이는 식격(食格)에서 기뻐하는 바이다. 조양(朝陽)이 인(印)을 띠고 마(馬)의 도움을 받으면 청□(靑□)·황문(黃門)에 숙직하고, 사주에 재(財)와 인(印)이 없으면 직이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에 거하니, 세운(歲運)에서 전실(塡實)을 가장 싫어한다.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은 인수(印綬)와 재성(財星)이 세월(歲月) 가운데 있는 것을 기뻐한다. 격(格)에 들었으나 재(財)와 인(印)이 없으면 분수가 줄고, 운(運)이 재(財)와 인(印)을 행하면 관직이 전운(轉運)에 거한다. 충형(衝刑)과 전실(塡實)을 꺼린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조양(朝陽)이 인(印)을 띠면 청조(淸朝)의 달사(達士)이고, 재성(財星)이 도우면 청쇄(靑瑣)의 영화가 아니면 곧 풍기(風紀)의 임무이며, 사주에 인(印)과 재(財)가 없으면 대개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에 거하여 한 성(城)을 전담하여 지킨다”고 하였다. 서귀(鼠貴)가 식(食)을 띠고 인요(印曜)의 도움을 받으면 미원(薇垣)·번성(藩省)[의 관직]이고, 사주에 관살(官煞)이 있으면 빈궁하고 하천하며, 운로(運途)에서는 형충(刑衝)을 기뻐하지 않는다.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은 식신(食神)을 거듭 보는 것과 인수(印綬)를 기뻐하니 그러면 길하고, 관살(官煞)·충(沖)·형(刑)·해(害)를 꺼린다. 자축요합사궁(子丑遙合巳宮)은 사주에 인(印)과 재(財)가 있으면 지극한 보배가 되고, 세운(歲運)에 만약 보좌가 없으면 낮은 품계에 올라 찬 모포 위에 앉는다.

子丑遥巳二格要柱有財印必貴無則否運遇財印亦發賦又云子丑遥合巳宫得財印而為至寳是也 如甲日以辛為官得酉建禄已土為財長生在酉之例入斯象大貴忌刑衝傷官運歳同如呉嶽尚書甲子癸酉甲辰甲子合格庚午年卒平生正氣君子 正官正印正財為三竒日以庚為正官得已字長生壬為正印生於申戊土正財生於申入斯象大貴如譚論尚書庚辰甲申丁未丙午財官印俱旺胡宗憲尚書壬申辛亥丁酉壬寅財官建禄印長生火自生於酉為貴神之地又化木成象所以威制四省官居一品 欄又得印禄之相助官居補衮阿衡火刼兼歳運之不和反作貧窮而下賤 此格柱中有禄神偏正印天干得財印為妙若見火神刼刃太重歳運不和貧賤 禄逢財印青年及第登科歳運刑衝官煞逢之不妙歸禄格歳月時中有印有財地支三合為妙運行財印之地吉忌刑衝破害官煞破格 金水清沉被傷文章顯達而夀筭難延 柱中巳酉丑金局申子辰水局二局全乃曰金白水清却被天干丙丁戊己混尅則文而不夀賦云金水清澄被傷顔子秀而不實是也 木火衰盛不均功名蹭蹬而夭折無疑 甲乙日生柱中丙丁午巳火盛即乙木叠逢火位名為氣散之文柱無財印灰飛烟滅尅子傷妻或殘疾功名雖有亦小就而巳得刼刃幇助壬癸生扶戊巳資益則貴 雲龍風虎若相從擬作聖朝之大噐 雲龍風虎如甲乙生春三月或亥卯未月為青龍之宿天干要壬癸水謂之雲龍相從或庚申辛酉但得一字為西方白虎之神愛亥卯未邀合巳字為㢲風則貴若見填實又無雲雨謂之旱龍有陽而無陰有君而無臣剛柔不相濟反為中庸不達之士也或以辰為龍寅為虎壬為雲巳為風局全寅辰巳壬者大貴 飛禄倒衝資印綬必為昭代之名公 飛天禄馬倒衝之象喜印綬財忌正官七煞衝刑填實若行印財及三合之地亦吉 身雖旺而官禄㣲輕馬氏育菁莪於絳帳

자요사(子遙巳)·축요사(丑遙巳) 두 격(格)은 사주에 재(財)와 인(印)이 있어야 반드시 귀하고, 없으면 그렇지 않다. 운(運)에서 재(財)와 인(印)을 만나도 또한 발한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자축(子丑)이 사궁(巳宮)을 요합(遙合)하면 재(財)와 인(印)을 얻어 지극한 보배가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갑일(甲日)은 신(辛)을 관(官)으로 삼으니 유(酉)를 얻으면 건록(建祿)이고, 기토(己土)는 재(財)가 되어 장생(長生)이 유(酉)에 있는 예와 같으니, 이 상(象)에 들면 크게 귀하다. 형충(刑衝)과 상관(傷官)을 꺼리며, 운(運)과 세(歲)도 같다. 예컨대 오악(吳嶽) 상서(尙書)는 甲子 癸酉 甲辰 甲子로 격(格)에 합하였고, 경오(庚午)년에 졸하였으니 평생 정기(正氣)의 군자였다. 정관(正官)·정인(正印)·정재(正財)가 삼기(三奇)가 된다. 정일(丁日)이 경(庚)을 정관(正官)으로 삼아 사(巳) 자를 얻으면 장생(長生)이고, 임(壬)은 정인(正印)이 되어 신(申)에서 생(生)하며, 무토(戊土) 정재(正財)는 신(申)에서 생(生)하니, 이 상(象)에 들면 크게 귀하다. 예컨대 담륜(譚綸) 상서(尙書)는 庚辰 甲申 丁未 丙午로 재관인(財官印)이 모두 왕(旺)하고, 호종헌(胡宗憲) 상서(尙書)는 壬申 辛亥 丁酉 壬寅으로 재관(財官)이 건록(建祿)이고 인(印)이 장생(長生)이며, 화(火)가 스스로 유(酉)에서 생(生)하여 귀신(貴神)의 자리가 되고 또 목(木)으로 화(化)하여 상(象)을 이루었으므로, 위엄이 사성(四省)을 제압하고 관직이 일품(一品)에 거하였다. …란(欄)이 또 인(印)과 녹(祿)의 서로 도움을 얻으면 관직이 보곤(補衮)·아형(阿衡)에 거하고, 화겁(火劫)이 세운(歲運)의 불화까지 겸하면 도리어 빈궁하고 하천해진다. 이 격(格)은 사주 중에 녹신(祿神)과 편정인(偏正印)이 있고 천간에 재(財)와 인(印)을 얻으면 묘하다. 만약 화신(火神)을 보고 겁인(劫刃)이 너무 무거우며 세운(歲運)이 불화하면 빈천하다. 녹(祿)이 재(財)와 인(印)을 만나면 청년에 급제하여 과거에 오르고, 세운(歲運)에서 형충(刑衝)하거나 관살(官煞)이 이를 만나면 묘하지 않다. 귀록격(歸祿格)은 세월시(歲月時) 중에 인(印)이 있고 재(財)가 있으며 지지가 삼합(三合)이면 묘하다. 운(運)이 재(財)와 인(印)의 땅을 행하면 길하고, 형충파해(刑衝破害)와 관살(官煞)이 격(格)을 파(破)하는 것을 꺼린다. 금수(金水)가 맑고 가라앉았는데 상함을 당하면 문장은 현달하나 수명은 늘이기 어렵다. 사주 중에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과 신자진(申子辰) 수국(水局) 두 국(局)이 온전하면 금백수청(金白水淸)이라 하는데, 도리어 천간의 병정무기(丙丁戊己)가 섞여 극(剋)하면 글은 잘하나 장수하지 못한다. 부(賦)에 이르기를 “금수(金水)가 맑고 깨끗한데 상함을 당하면 안자(顔子)처럼 싹은 빼어나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목화(木火)의 쇠성(衰盛)이 고르지 못하면 공명(功名)이 뜻대로 되지 않고 요절함이 의심 없다. 갑을일(甲乙日)에 나서 사주 중에 병정(丙丁)·오사(午巳)의 화(火)가 성하면 곧 을목(乙木)이 거듭 화(火)의 자리를 만난 것이니 기산(氣散)의 문(文)이라 한다. 사주에 재(財)와 인(印)이 없으면 재가 날리고 연기가 사라지듯 하여, 자식을 극(剋)하고 아내를 상하거나 혹은 잔질(殘疾)이 있으며, 공명(功名)이 비록 있어도 작게 이룰 뿐이다. 겁인(劫刃)의 방조(幇助), 임계(壬癸)의 생부(生扶), 무기(戊己)의 자익(資益)을 얻으면 귀하다. 운룡(雲龍)과 풍호(風虎)가 만약 서로 따르면 성조(聖朝)의 대기(大器)에 견줄 만하다. 운룡풍호(雲龍風虎)는, 예컨대 갑을(甲乙)이 봄 석 달이나 해묘미(亥卯未) 월에 나면 청룡(靑龍)의 수(宿)가 되니, 천간에 임계수(壬癸水)가 있어야 하며 이를 운룡상종(雲龍相從)이라 한다. 혹은 경신(庚申)·신유(辛酉)를 한 글자만 얻으면 서방 백호(白虎)의 신(神)이 되니, 해묘미(亥卯未)가 사(巳) 자를 요합(邀合)하여 손풍(巽風)이 되는 것을 좋아하니 그러면 귀하다. 만약 전실(塡實)을 보고 또 운우(雲雨)가 없으면 한룡(旱龍)이라 하니, 양(陽)만 있고 음(陰)이 없으며 군(君)만 있고 신(臣)이 없어 강유(剛柔)가 서로 구제하지 못하므로 도리어 중용(中庸)하나 현달하지 못하는 선비가 된다. 혹은 진(辰)을 용(龍), 인(寅)을 호(虎), 임(壬)을 운(雲), 사(巳)를 풍(風)으로 삼아 국(局)에 인(寅)·진(辰)·사(巳)·임(壬)이 온전한 자는 크게 귀하다고 한다. 비록(飛祿)·도충(倒衝)이 인수(印綬)의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밝은 시대의 명공(名公)이 된다. 비천녹마(飛天祿馬)·도충(倒衝)의 상(象)은 인수(印綬)와 재(財)를 기뻐하고, 정관(正官)·칠살(七殺)·충형(衝刑)·전실(塡實)을 꺼린다. 만약 인(印)·재(財) 및 삼합(三合)의 땅을 행하면 또한 길하다. 몸은 비록 왕(旺)하나 관록(官祿)이 미약하고 가벼우면, 마씨(馬氏)가 강장(絳帳)에서 청아(菁莪)[의 인재]를 기른 것과 같다.

如甲寅日用辛為官禄生冬三月或四五月用神既淺又無財星資助止為師儒之命如生夏而財星資助富擬陶朱若尅破制伏火重則否 格不清而用神休廢蕭曹起刀筆於西秦 義同上 甲乙二字多逢干頭地支見亥一位又得辰字名羣龍無首吉是剛能變柔入斯象主大貴 甲乙日生人得壬癸印生扶支帶巳午是有火氣水火既濟龍得飛騰之象雲行雨施之功命值斯象位近清光 六庚日生柱中壬癸多身坐七煞印綬者主大貴如何尚書壬子癸丑庚午丙子余命壬午癸丑庚寅丙戌俱合此象 □蛇持劒兼金刃而賈復名髙 壬癸日生柱中丙火多或寅午戌申子辰二局水屬□ 庚辛重而時見巳亥虎嘯風生得戊巳以相資官居極品 庚辛日主再見庚辛干歳月時中得一巳為巽風或得亥亦可喜甲乙亥卯未運行東南權髙禄重行北方富入西禍莫測 一氣相生稱五行之順食位近三台 一氣相生即甲生丙丙生戊戊生庚五行順食更地支互益者大貴或以天元一氣解之則非 金神帶刃遇火地之炎眀官居内閣 金刃格柱中有陽刃又行火鄉大貴 時上偏官喜刼刃印財而居歳月 時上偏官格歳月時中有財資印化刃扶身強主風憲之權 父傳子道兼文武將相而顯朝廷 乙日生逢壬午時者是乙屬東方青帝之神午屬南方火帝之神乙為父時為子得干上壬水反生乙木是父傳子道之象青赤相投之妙入此格者功髙一世寵壓千官不宜水盛乙木有泛即前木生卯月時㑹午而震動離明運至西南官居極品是也 傷官透而正官隠運煞印而位重權髙 傷官透於歳月時干正官隠於地支柱内財印七煞全者大貴 地天交而隂陽感得戊巳而三台八座 日時得亥為乾天歳月得申為坤地而干透戊巳是地在天上有隂陽交感之意内陽外隂健順之象入此格者大貴 木頼金削繁則金太多要火制金公忠正直因金木而言也

예컨대 갑인일(甲寅日)이 신(辛)을 관록(官祿)으로 쓰는데 겨울 석 달이나 4·5월에 나면 용신(用神)이 이미 얕고 또 재성(財星)의 자조(資助)가 없으니 다만 스승·유학자의 명(命)이 될 뿐이다. 만약 여름에 나고 재성(財星)의 자조(資助)가 있으면 부(富)가 도주(陶朱)에 견줄 만하나, 만약 극파(剋破)·제복(制伏)되고 화(火)가 무거우면 그렇지 않다. 격(格)이 맑지 않고 용신(用神)이 휴폐(休廢)하면, 소하(蕭何)·조참(曹參)이 서진(西秦)에서 도필(刀筆)로 일어난 것과 같다. 뜻은 위와 같다. 갑을(甲乙) 두 글자가 천간 머리에 많이 보이고 지지에 해(亥) 한 자리가 보이며 또 진(辰) 자를 얻으면 군룡무수(群龍無首)라 하여 길하니, 이는 강(剛)이 능히 유(柔)로 변하는 것이다. 이 상(象)에 들면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갑을일(甲乙日)에 난 사람이 임계(壬癸) 인(印)의 생부(生扶)를 얻고 지지에 사오(巳午)를 띠면 화기(火氣)가 있는 것이니, 수화기제(水火旣濟)로 용(龍)이 날아오르는 상(象)과 구름이 가고 비가 베풀어지는 공을 얻는다. 명(命)이 이 상(象)을 만나면 지위가 청광(淸光)에 가깝다. 육경일(六庚日)에 나서 사주 중에 임계(壬癸)가 많고 몸이 칠살(七殺)·인수(印綬)에 앉은 자는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예컨대 하(何) 상서(尙書)의 壬子 癸丑 庚午 丙子와 내 명(命) 壬午 癸丑 庚寅 丙戌이 모두 이 상(象)에 합한다. □사(□蛇)가 칼을 잡고 금(金)과 인(刃)을 겸하면 가복(賈復)처럼 이름이 높다. 임계일(壬癸日)에 나서 사주 중에 병화(丙火)가 많거나, 혹은 인오술(寅午戌)·신자진(申子辰) 두 국(局)[이 있으면], 수(水)는 [용(龍)에] 속하고 화(火)는 사(蛇)에 속하니 □사지검(□蛇持劍)의 상(象)이라 한다. 사주에 금(金)이 없으면 그 칼이 나오지 않는다. 경신(庚辛)이 무겁고 시(時)에 사(巳)·해(亥)를 보면 범이 울부짖고 바람이 일어나니, 무기(戊己)의 서로 도움을 얻으면 관직이 극품(極品)에 거한다. 경신일주(庚辛日主)가 다시 경신(庚辛) 천간을 보고, 세월시(歲月時) 가운데 사(巳) 하나를 얻으면 손풍(巽風)이 되며, 혹 해(亥)를 얻어도 또한 좋다. 갑을(甲乙)·해묘미(亥卯未)를 기뻐하니, 운(運)이 동남을 행하면 권세가 높고 녹(祿)이 무거우며, 북방을 행하면 부유하고, 서방에 들면 화(禍)를 헤아릴 수 없다. 일기(一氣)가 상생(相生)하면 오행의 순식(順食)이라 일컬으니 지위가 삼태(三台)에 가깝다. 일기상생(一氣相生)이란 곧 갑(甲)이 병(丙)을 생(生)하고, 병(丙)이 무(戊)를 생(生)하며, 무(戊)가 경(庚)을 생(生)하는 것으로 오행이 순식(順食)하는 것이니, 다시 지지가 서로 보태 주면 크게 귀하다. 혹 천원일기(天元一氣)로 풀이하는 것은 틀리다. 금신(金神)이 인(刃)을 띠고 화지(火地)의 뜨겁고 밝음을 만나면 관직이 내각(內閣)에 거한다. 금인격(金刃格)은 사주 중에 양인(陽刃)이 있고 또 화향(火鄕)을 행하면 크게 귀하다. 시상편관(時上偏官)은 겁인(劫刃)·인(印)·재(財)가 세월(歲月)에 있는 것을 기뻐한다. 시상편관격(時上偏官格)은 세월시(歲月時) 가운데 재(財)의 도움, 인(印)의 화(化), 인(刃)의 부신(扶身)이 있어 [몸이] 강하면 풍헌(風憲)의 권한을 주관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도(道)를 전하면 문무(文武)를 겸하여 장상(將相)으로 조정에 드러난다. 을일(乙日)에 나서 임오시(壬午時)를 만나는 것이 이것이다. 을(乙)은 동방 청제(靑帝)의 신(神)에 속하고, 오(午)는 남방 화제(火帝)의 신(神)에 속한다. 을(乙)은 아버지가 되고 시(時)는 아들이 되는데, 천간 위의 임수(壬水)를 얻어 도리어 을목(乙木)을 생(生)하니, 이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도(道)를 전하는 상(象)이며 청(靑)과 적(赤)이 서로 투합하는 묘함이다. 이 격(格)에 드는 자는 공이 한 세상에 높고 총애가 천관(千官)을 누른다. 수(水)가 성하여 을목(乙木)이 떠다니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곧 앞의 ‘목(木)이 묘월(卯月)에 나고 시(時)에서 오(午)를 만나면 진(震)이 움직이고 리(離)가 밝으니, 운(運)이 서남에 이르면 관직이 극품(極品)에 거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상관(傷官)이 투(透)하고 정관(正官)이 숨었으며, 운(運)이 칠살(七殺)과 인(印)이면 지위가 무겁고 권세가 높다. 상관(傷官)이 세월시(歲月時)의 천간에 투(透)하고 정관(正官)이 지지에 숨었으며, 사주 안에 재(財)·인(印)·칠살(七殺)이 온전한 자는 크게 귀하다. 지(地)와 천(天)이 사귀어 음양(陰陽)이 감응하고 무기(戊己)를 얻으면 삼태팔좌(三台八座)이다. 일시(日時)에 해(亥)를 얻으면 건(乾)이니 하늘이 되고, 세월(歲月)에 신(申)을 얻으면 곤(坤)이니 땅이 되며, 천간에 무기(戊己)가 투(透)하면 이는 땅이 하늘 위에 있는 것이니 음양(陰陽)이 교감하는 뜻이 있고, 안은 양(陽)이요 밖은 음(陰)이어서 건순(健順)의 상(象)이다. 이 격(格)에 드는 자는 크게 귀하다. 목(木)은 금(金)이 깎아 주기에 의지하나 번다하면 금(金)이 너무 많은 것이니 화(火)가 금(金)을 제(制)해야 한다. ‘공충정직(公忠正直)’은 금목(金木)으로 인하여 말한 것이다.

庚辛日生於申子辰月地支坐巳柱有壬癸無火土夾雜主聰眀有文學 甲乙日生柱中有巳或丙丁寅戌字在春生竒特若地支有午戌亥卯未各得一字亦是不拘甲乙日生 水木在春生遇土金而作公侯之貴 水見土木見金為官水見金印木見土財春則木旺水休互相資助故貴 木得金裁㓜歳成名 此言五行之相濟也 金多失火嗟性地之□頑 土重而無木疏通困苦奔波之軰 水盛而無土制伏破家淫蕩之人 火盛而無水濟死而無悔之暴夫 木衰火盛變灰飛功名遲而難迯夭折 金白水清被梟害文章秀而莫永天年 此總言五行偏黨無制化皆為不吉 與前金白水清遇長生而聪眀出衆互㸔 二徳天月二徳也煞官兩露疑混得此解之故貴 柱中財旺生煞煞生印又得長生之地日干旺格局純大貴 金神重犯歳時月令却逢七煞大貴忌刑衝 歳徳逢財煞栽根早登顯仕更加印刃無妬合預擢髙科 與前歳徳扶干喜財星而嫌制伏印星在運㑹羊刃而掌兵刑義同 歳徳逢財少年請舉歳徳帶刃早歳成名 歳徳為重煞故屢言之請舉少而成名早擢髙科而登顯仕以年管初年煞主威風故也假如甲日見庚年為歳徳柱中要戊巳資煞巳酉丑栽根帶刃喜行卬綬忌正官妬合之辰 月七煞而時歳食肅憲府風霜之號令 食神制煞理固然也 月煞印而時傷官受鳳閣龍樓之厚寵 月令有煞印歳干支得之為極妙要時透傷官為印之妻年煞之制故主大貴 日丙火而時入亥宫麗乎天而文眀四海 六丙日時得巳亥亥屬乾為天火在天上無所不照命有斯象自㓜至老貴顯崇髙掌兵刑之任上佐天子下順四時外撫四夷所忌刑衝破害有救者吉賦云陽火時逢亥位文明光照乎四海是也 干陽熒而時逢己丑出乎地而照耀山川 丙日逢巳丑時是日出土上之象順而麗乎天大明之徳如安國康侯多受大賜命之值此鼎鼐股肱之任如姚淶狀元戊申戊午丙辰巳丑合格賦又云六丙時臨巳丑日在地上為極顯是也 時辛亥而日逢丁乃時三竒而科名早中

경신일(庚辛日)이 신자진(申子辰) 월에 나고 지지에 사(巳)를 깔고 앉았으며, 사주에 임계(壬癸)가 있고 화토(火土)의 협잡이 없으면 총명하고 문학이 있음을 주관한다. 갑을일(甲乙日)이 사주 중에 사(巳)나 혹은 병정(丙丁)·인술(寅戌) 자가 있고 봄에 나면 기특하다. 만약 지지에 오(午)·술(戌)·해(亥)·묘(卯)·미(未)를 각각 한 글자씩 얻으면 또한 그러하니, 갑을일(甲乙日) 생에 구애되지 않는다. 수목(水木)이 봄에 나고 토금(土金)을 만나면 공후(公侯)의 귀(貴)가 된다. 수(水)가 토(土)를 보고 목(木)이 금(金)을 보면 관(官)이 되고, 수(水)가 금(金)을 보면 인(印), 목(木)이 토(土)를 보면 재(財)이다. 봄이면 목(木)이 왕(旺)하고 수(水)가 휴(休)하니 서로 자조(資助)하므로 귀하다. 목(木)이 금(金)의 재단을 얻으면 어린 나이에 이름을 이룬다. 이는 오행이 서로 구제함을 말한 것이다. 금(金)이 많고 화(火)를 잃으면 성품이 □완(□頑)함을 탄식한다. 토(土)가 무거운데 목(木)의 소통이 없으면 곤궁하고 고생스럽게 분주히 떠도는 무리이다. 수(水)가 성한데 토(土)의 제복(制伏)이 없으면 집안을 깨뜨리는 음탕한 사람이다. 화(火)가 성한데 수(水)의 구제가 없으면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포악한 사내이다. 목(木)이 쇠(衰)하고 화(火)가 성하면 변하여 재가 되어 날리니, 공명(功名)이 더디고 요절을 피하기 어렵다. 금백수청(金白水淸)이 효신(梟神)의 해를 입으면 문장은 빼어나나 천수(天壽)를 길게 누리지 못한다. 이는 오행이 한쪽으로 치우쳐 제화(制化)가 없으면 모두 불길함을 총괄하여 말한 것이다. 앞의 ‘금백수청(金白水淸)이 장생(長生)을 만나면 총명이 뭇사람보다 뛰어나다’와 서로 참조하여 보라. 이덕(二德)은 천월이덕(天月二德)이다. 칠살(七殺)과 관(官)이 둘 다 드러나 혼잡이 의심되나 이를 얻으면 풀리므로 귀하다. 사주 중에 재(財)가 왕(旺)하여 칠살(七殺)을 생(生)하고 칠살(七殺)이 인(印)을 생(生)하며, 또 장생(長生)의 땅을 얻고 일간(日干)이 왕(旺)하며 격국(格局)이 순수하면 크게 귀하다. 금신(金神)이 세시(歲時)에 거듭 범하고 월령(月令)에서 도리어 칠살(七殺)을 만나면 크게 귀하니, 형충(刑衝)을 꺼린다. 세덕(歲德)이 재(財)를 만나고 칠살(七殺)이 뿌리를 내리면 일찍 현사(顯仕)에 오르고, 다시 인(印)과 인(刃)이 더해지고 투합(妬合)이 없으면 미리 고과(高科)에 발탁된다. 앞의 ‘세덕(歲德)이 일간(日干)을 도우면 재성(財星)을 기뻐하고 제복(制伏)을 싫어하며, 인성(印星)이 운(運)에 있고 양인(羊刃)을 만나면 병형(兵刑)을 관장한다’와 뜻이 같다. 세덕(歲德)이 재(財)를 만나면 소년에 천거를 청하고, 세덕(歲德)이 인(刃)을 띠면 이른 나이에 이름을 이룬다. 세덕(歲德)은 무거운 칠살(七殺)이므로 여러 번 말한 것이다. 천거를 청함이 젊고 이름을 이룸이 이르며, 고과(高科)에 발탁되고 현사(顯仕)에 오르는 것은, 연(年)이 초년을 관장하고 칠살(七殺)이 위풍(威風)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가령 갑일(甲日)이 경년(庚年)을 보면 세덕(歲德)이 되니, 사주 중에 무기(戊己)가 칠살(七殺)을 돕고 사유축(巳酉丑)에 뿌리를 내리며 인(刃)을 띠어야 하고, 인수(印綬) 운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며, 정관(正官)의 투합(妬合)하는 진(辰)을 꺼린다. 월(月)은 칠살(七殺)이고 시(時)와 세(歲)는 식(食)이면 헌부(憲府)의 풍상(風霜) 같은 호령을 엄숙히 한다.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制)하는 것은 이치가 진실로 그러하다. 월(月)은 칠살(七殺)과 인(印)이고 시(時)는 상관(傷官)이면 봉각(鳳閣)·용루(龍樓)의 두터운 총애를 받는다. 월령(月令)에 칠살(七殺)과 인(印)이 있고 세(歲)의 간지(干支)도 이를 얻으면 지극히 묘하다. 시(時)에 상관(傷官)이 투(透)하여 인(印)의 처(妻)가 되고 연(年)의 칠살(七殺)을 제(制)해야 하므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일(日)이 병화(丙火)이고 시(時)가 해궁(亥宮)에 들면 하늘에 걸려 문명(文明)이 사해(四海)를 [비춘다]. 육병일(六丙日)이 시(時)에서 기해(己亥)를 얻으면, 해(亥)는 건(乾)에 속하여 하늘이 되니 화(火)가 하늘 위에 있어 비추지 않는 바가 없다. 명(命)에 이 상(象)이 있으면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귀하고 현달하며 숭고하여 병형(兵刑)의 임무를 관장하니, 위로는 천자(天子)를 보좌하고 아래로는 사시(四時)를 순조롭게 하며 밖으로는 사이(四夷)를 어루만진다. 꺼리는 바는 형충파해(刑衝破害)이나 구(救)함이 있으면 길하다. 부(賦)에 이르기를 “양화(陽火)가 시(時)에서 해(亥) 자리를 만나면 문명(文明)의 빛이 사해(四海)를 비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천간이 양(陽)의 형(熒)[인 병(丙)]이고 시(時)에서 기축(己丑)을 만나면 땅에서 나와 산천을 비춘다. 병일(丙日)이 기축시(己丑時)를 만나면 이는 해가 흙 위로 나오는 상(象)이니, 순(順)하여 하늘에 걸리고 크게 밝은 덕(德)이다. ‘나라를 편안히 한 강후(康侯)가 많은 하사품을 받는다’는 것과 같으니, 명(命)이 이를 만나면 정내(鼎鼐)·고굉(股肱)의 임무이다. 예컨대 요래(姚淶) 장원(壯元)의 戊申 戊午 丙辰 巳丑이 격(格)에 합한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육병(六丙)이 시(時)에 기축(己丑)을 임하면 해가 땅 위에 있어 지극히 현달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시(時)가 신해(辛亥)이고 일(日)이 정(丁)을 만나면 곧 시(時)의 삼기(三奇)이니 과거에 이름이 일찍 오른다.

六丁日見辛亥時辛為偏財亥中甲木正印壬水正官謂之時上三竒必主少年登科富貴長久賦又云隂火時亥富貴悠悠是也 月建申而歳時遇子為坤坎順而將相可期 欲知富貴先觀月令乃提綱月建申屬坤為地年支子居坎為水地水師卦水不外乎地兵不外乎民得此象者大貴子時亦然日支子者則非 時離歳巽日隂金透甲乙為三台之貴 午時生人年支得巳字日得辛金為主金用巽木為財離火為官名曰内得巽順而外得離眀之象柔進而上行得中而應乎剛若巽居月令則非入格大貴 木秀火眀春秉令入斯象奪榜眼之魁 重在春生即前火眀木秀逢土現而早占鰲頭之義 如甲人食丙要火局巳人食辛要金局但得一字更有刃助大貴 日主坐下官星歳月時中又有刃食之現大貴所嫌者偏印衝刑若行財官二運勃然驟發 官星帶刃班超萬里封侯歳月得時周勃特然入相正官之格用神要當時柱有刼刃為正官妻財則剛柔相濟却得財星為貴官星刼刃兩現天干之上尤貴賦又云官星帶刃貴不可言歳月透露周勃特然入相是也得時以官星乘旺言帶刃以不拘干支言透露則直指所重者言之也刃為㓙煞官食帶之皆作權貴㸔如李邦珍都憲癸酉巳未壬子庚子合格 財官雙美透財印而居臺省之尊運至比肩更刑衝抱守株之拙 癸巳日坐向四月壬午日坐向午月天干透財印貴不宜北方運又怕刑衝宜斟酌 財官生旺天干透露為竒而曵紫拖朱 四柱財星旺不必正官透財自生官絶竒或財官兩透居生旺之地皆主大貴 財旺生官印刃相扶為妙而三台八座 柱中財星旺得令又印劫扶持大貴再莫行財鄉運 干食神而時騎禄馬初年題虎榜之榮名 庚日見壬午時辛日見癸巳時是也 透印綬而格得財官早歳鎮邉隅之重任 財官之格要歳時透印干為妙 日干健旺而印刃相扶龔勝盡漢家之死節

육정일(六丁日)이 신해시(辛亥時)를 보면, 신(辛)은 편재(偏財)가 되고 해(亥) 중의 갑목(甲木)은 정인(正印), 임수(壬水)는 정관(正官)이 되니 이를 시상삼기(時上三奇)라 한다. 반드시 소년에 과거에 오르고 부귀가 장구함을 주관한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음화(陰火)가 시(時)에 해(亥)이면 부귀가 유유하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월건(月建)이 신(申)이고 세시(歲時)에서 자(子)를 만나면 곤(坤)과 감(坎)이 순(順)하여 장상(將相)을 기약할 수 있다. 부귀를 알고자 하면 먼저 월령(月令)을 보니 곧 제강(提綱)이다. 월건(月建) 신(申)은 곤(坤)에 속하여 땅이 되고, 연지(年支) 자(子)는 감(坎)에 거하여 물이 되니, 지수사괘(地水師卦)이다. 물은 땅을 벗어나지 않고 병(兵)은 백성을 벗어나지 않으니, 이 상(象)을 얻는 자는 크게 귀하다. 자시(子時)도 또한 그러하나, 일지(日支)가 자(子)인 것은 아니다. 시(時)는 리(離), 세(歲)는 손(巽)이고, 일(日)이 음금(陰金)이며 갑을(甲乙)이 투(透)하면 삼태(三台)의 귀(貴)가 된다. 오시(午時)에 난 사람이 연지(年支)에 사(巳) 자를 얻고 일(日)에 신금(辛金)을 얻어 주(主)로 삼으면, 금(金)은 손목(巽木)을 재(財)로 쓰고 리화(離火)를 관(官)으로 삼으니, 이를 안으로 손순(巽順)을 얻고 밖으로 이명(離明)을 얻는 상(象)이라 한다. 유(柔)가 나아가 위로 행하고 중(中)을 얻어 강(剛)에 응한다. 만약 손(巽)이 월령(月令)에 있으면 아니다. 격(格)에 들면 크게 귀하다. 목(木)이 빼어나고 화(火)가 밝으며 봄에 영(令)을 잡으면, 이 상(象)에 드는 자는 방안(榜眼)의 으뜸을 차지한다. 봄에 나는 것에 중점이 있으니, 곧 앞의 ‘화명목수(火明木秀)가 토(土)가 드러남을 만나면 일찍 오두(鰲頭)를 차지한다’는 뜻이다. 예컨대 갑(甲)인 사람이 병(丙)을 식(食)으로 하면 화국(火局)이 필요하고, 기(己)인 사람이 신(辛)을 식(食)으로 하면 금국(金局)이 필요하니, 다만 한 글자를 얻고 다시 인(刃)의 도움이 있으면 크게 귀하다. 일주(日主)가 앉은 아래가 관성(官星)이고, 세월시(歲月時) 가운데 또 인(刃)과 식(食)이 드러나 있으면 크게 귀하다. 싫어하는 바는 편인(偏印)과 충형(衝刑)이니, 만약 재관(財官) 두 운을 행하면 갑자기 발한다. 관성(官星)이 인(刃)을 띠면 반초(班超)가 만 리 밖에서 후(侯)에 봉해지고, 세월(歲月)이 때를 얻으면 주발(周勃)이 특별히 재상에 들어간다. 정관격(正官格)은 용신(用神)이 때에 당해야 하니, 사주에 겁인(劫刃)이 있어 정관(正官)의 처재(妻財)가 되면 강유(剛柔)가 서로 구제하고, 도리어 재성(財星)을 얻으면 귀하다. 관성(官星)과 겁인(劫刃)이 둘 다 천간 위에 드러나면 더욱 귀하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관성(官星)이 인(刃)을 띠면 귀함을 말로 할 수 없고, 세월(歲月)에 투로(透露)하면 주발(周勃)이 특별히 재상에 들어간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득시(得時)’는 관성(官星)이 왕(旺)을 탄 것으로 말하고, ‘대인(帶刃)’은 간지(干支)에 구애받지 않음으로 말하며, ‘투로(透露)’는 곧 중요한 바를 바로 가리켜 말한 것이다. 인(刃)은 흉살(凶煞)이나 관(官)과 식(食)이 이를 띠면 모두 권귀(權貴)로 본다. 예컨대 이방진(李邦珍) 도헌(都憲)의 癸酉 巳未 壬子 庚子가 격(格)에 합한다. 재관(財官)이 둘 다 아름답고 재(財)와 인(印)이 투(透)하면 대성(臺省)의 존귀함에 거하고, 운(運)이 비견(比肩)에 이르고 다시 형충(刑衝)하면 그루터기를 지키는 어리석음을 품는다. 계사일(癸巳日)이 4월을 향해 앉고, 임오일(壬午日)이 오월(午月)을 향해 앉으며, 천간에 재(財)와 인(印)이 투(透)하면 귀하다. 북방 운은 마땅하지 않고 또 형충(刑衝)을 두려워하니 마땅히 참작해야 한다. 재관(財官)이 생왕(生旺)하고 천간에 투로(透露)하면 기이하여 자주(紫朱)의 관복을 끌고 다닌다. 사주에 재성(財星)이 왕(旺)하면 반드시 정관(正官)이 투(透)할 필요가 없으니 재(財)가 스스로 관(官)을 생(生)하여 매우 기이하다. 혹 재관(財官)이 둘 다 투(透)하여 생왕(生旺)의 땅에 거하면 모두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재(財)가 왕(旺)하여 관(官)을 생(生)하고 인(印)과 인(刃)이 서로 도우면 묘하여 삼태팔좌(三台八座)가 된다. 사주 중에 재성(財星)이 왕(旺)하여 영(令)을 얻고 또 인(印)과 겁(劫)이 부지하면 크게 귀하니, 다시는 재향(財鄕) 운을 행하지 말라. 천간이 식신(食神)이고 시(時)가 녹마(祿馬)를 타면 초년에 호방(虎榜)의 영예로운 이름을 올린다. 경일(庚日)이 임오시(壬午時)를 보고, 신일(辛日)이 계사시(癸巳時)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인수(印綬)가 투(透)하고 격(格)이 재관(財官)을 얻으면 이른 나이에 변방을 진수하는 중임(重任)을 맡는다. 재관격(財官格)은 세시(歲時)의 천간에 인(印)이 투(透)해야 묘하다. 일간(日干)이 건왕(健旺)하고 인(印)과 인(刃)이 서로 도우면 공승(龔勝)이 한(漢)나라를 위하여 사절(死節)을 다한 것과 같다.

賦又云煞旺而得印刃之扶龔勝死節於西漢是四柱純煞或官星從煞得印刃透出天干乃忠節之良臣也前言日干旺而印刃相扶則太過焉得好處當以後為正考龔勝漢之處士而能死節豈非五行太過之傷歟 官星帶刃而印綬帶煞元齡歩唐代之瀛洲 三公之任在乎煞刃司權各遇長生更得財資極貴如甲用庚為煞乙用辛為煞柱有巳子則煞長生甲見乙乙見甲為刃柱有亥午為刃長生更得財資煞印化刃極貴 司要樞總戎政因刼帶印以資官 月令時上正官要羊刃資之如甲用辛為官有乙字資官是也 伸枉抑理寃愆為財生煞而助印 四柱七煞重叠又得財官資助則煞得勢復生乎印矣 進直言趨金闕因煞刃兩露於天干 此是煞格而煞刃並現歳月時中主言路 居翰苑而掌絲綸為正官歸禄於四柱 歸禄乃正官如丙用癸為官有子字則癸禄居子在冬三月生妙賦又云掌絲綸之命列玉堂之職因貴禄而得清竒是也 年正印而月正官居國監翰林之任 正官喜現於月令之中正印要露於歳元之上不見衝尅之神准上文 格清竒而時得令唱鴻臚玉殿之名 格局純和不雜用神得令有氣無刑衝破害大貴之造賦又云格清局正玉殿傳臚是也 平邦國綂六師賴官星變為天徳 解見前 理隂陽登宰輔因禄馬又帶長生 正財正官俱有長生得刃生食食生財財生官官生印印生身有周流不息之妙必主大貴賦又云財官有蒂調和燮理之權有蒂長生是也只財官長生就貴長生指所居長生之地言不必要刃食相生解 格局純和而日干自弱覧泉石而好幽棲 用神雖得時日主衰不勝却為林泉晦迹之人遇運扶身亦發 格局薄弱而用神輕㣲縱資生而無過小職 如其所用之神不得時令縱得資益之字不過小官比前格局純和者不同 土重而支神厚載畏元武而喜青龍格局茍逢必膺大貴 且如戊巳日柱中又重戊巳字或得一申字在地支是純柔順之道賦形有定之方徳合無疆坤之大也值此象大貴忌壬癸喜甲乙運同

부(賦)에 또 이르기를 “칠살(七殺)이 왕(旺)한데 인(印)과 인(刃)의 도움을 얻으면 공승(龔勝)이 서한(西漢)에서 사절(死節)하였다”고 하니, 이는 사주가 순전히 칠살(七殺)이거나 혹은 관성(官星)이 칠살(七殺)을 따르는데 인(印)과 인(刃)이 천간에 투출(透出)하면 곧 충절의 어진 신하라는 것이다. 앞에서 일간(日干)이 왕(旺)하고 인(印)과 인(刃)이 서로 돕는다고 한 것은 태과(太過)이니 어찌 좋은 점을 얻겠는가. 마땅히 뒤의 것을 바른 것으로 삼아야 한다. 상고하건대 공승(龔勝)은 한(漢)나라의 처사(處士)로서 사절(死節)할 수 있었으니, 어찌 오행 태과(太過)의 상(傷)이 아니겠는가. 관성(官星)이 인(刃)을 띠고 인수(印綬)가 칠살(七殺)을 띠면 방현령(房玄齡)이 당(唐)나라의 영주(瀛洲)에 걸어 오른 것과 같다. 삼공(三公)의 임무는 칠살(七殺)과 인(刃)이 권(權)을 맡고 각각 장생(長生)을 만나며 다시 재(財)의 도움을 얻는 데 있으니 지극히 귀하다. 예컨대 갑(甲)은 경(庚)을 칠살(七殺)로 쓰고 을(乙)은 신(辛)을 칠살(七殺)로 쓰는데, 사주에 사(巳)·자(子)가 있으면 칠살(七殺)이 장생(長生)이다. 갑(甲)이 을(乙)을 보고 을(乙)이 갑(甲)을 보면 인(刃)이 되니, 사주에 해(亥)·오(午)가 있으면 인(刃)이 장생(長生)이다. 다시 재(財)가 칠살(七殺)을 돕고 인(印)이 인(刃)을 화(化)하면 지극히 귀하다. 추요(樞要)를 맡고 융정(戎政)을 총괄함은 겁(劫)이 인(印)을 띠어 관(官)을 돕기 때문이다. 월령(月令)과 시상(時上)의 정관(正官)은 양인(羊刃)이 이를 도와야 하니, 예컨대 갑(甲)이 신(辛)을 관(官)으로 쓰는데 을(乙) 자가 있어 관(官)을 돕는 것이 이것이다. 억울함을 펴고 이치를 누르며 원통한 허물을 [다스림은] 재(財)가 칠살(七殺)을 생(生)하여 인(印)을 돕기 때문이다. 사주에 칠살(七殺)이 거듭 겹치고 또 재관(財官)의 자조(資助)를 얻으면 칠살(七殺)이 세(勢)를 얻어 다시 인(印)을 생(生)한다. 직언(直言)을 올리고 금궐(金闕)에 나아감은 칠살(七殺)과 인(刃)이 둘 다 천간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칠살격(七殺格)인데 칠살(七殺)과 인(刃)이 세월시(歲月時) 가운데 아울러 나타나면 언로(言路)[의 관직]를 주관한다. 한원(翰苑)에 거하여 사륜(絲綸)을 관장함은 정관(正官)이 사주에서 녹(祿)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녹(祿)으로 돌아감은 곧 정관(正官)이니, 예컨대 병(丙)은 계(癸)를 관(官)으로 쓰는데 자(子) 자가 있으면 계(癸)의 녹(祿)이 자(子)에 거하니, 겨울 석 달에 나면 묘하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사륜(絲綸)의 명(命)을 관장하고 옥당(玉堂)의 직에 늘어섬은 귀록(貴祿)으로 인하여 청기(淸奇)를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연(年)이 정인(正印)이고 월(月)이 정관(正官)이면 국감(國監)·한림(翰林)의 임무에 거한다. 정관(正官)은 월령(月令) 가운데 나타나는 것을 기뻐하고, 정인(正印)은 세원(歲元) 위에 드러나야 하니, 충극(衝剋)하는 신(神)을 보지 않으면 앞 글에 준한다. 격(格)이 청기(淸奇)하고 시(時)가 영(令)을 얻으면 홍려(鴻臚)가 옥전(玉殿)에서 이름을 부른다. 격국(格局)이 순수하고 화평하여 섞이지 않으며, 용신(用神)이 영(令)을 얻어 기(氣)가 있고 형충파해(刑衝破害)가 없으면 크게 귀한 명조(命造)이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격(格)이 맑고 국(局)이 바르면 옥전(玉殿)에서 전려(傳臚)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나라를 평정하고 육사(六師)를 거느림은 관성(官星)이 변하여 천덕(天德)이 됨에 힘입는다. 풀이는 앞에 보인다. 음양(陰陽)을 다스려 재보(宰輔)에 오름은 녹마(祿馬)가 또 장생(長生)을 띠었기 때문이다. 정재(正財)와 정관(正官)이 모두 장생(長生)이 있고, 인(刃)이 식(食)을 생(生)하고 식(食)이 재(財)를 생(生)하며 재(財)가 관(官)을 생(生)하고 관(官)이 인(印)을 생(生)하며 인(印)이 몸을 생(生)함을 얻어 두루 흘러 쉬지 않는 묘함이 있으면 반드시 크게 귀함을 주관한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재관(財官)에 꼭지가 있으면 조화섭리(調和燮理)의 권한이다”라고 하였으니, ‘꼭지가 있다’는 것은 장생(長生)이 이것이다. 다만 재관(財官)이 장생(長生)이면 곧 귀하니, 장생(長生)은 거하는 곳의 장생(長生)의 땅을 가리켜 말한 것이지, 반드시 인(刃)·식(食)의 상생(相生)으로 풀이할 필요는 없다. 격국(格局)이 순수하고 화평하나 일간(日干)이 스스로 약하면 천석(泉石)을 바라보며 그윽이 숨어 사는 것을 좋아한다. 용신(用神)은 비록 때를 얻었으나 일주(日主)가 쇠(衰)하여 감당하지 못하면 도리어 임천(林泉)에 자취를 감추는 사람이 된다. 운(運)에서 몸을 돕는 것을 만나면 또한 발한다. 격국(格局)이 박약하고 용신(用神)이 가볍고 미약하면, 비록 자생(資生)이 있더라도 작은 직에 불과하다. 그 쓰는 바의 신(神)이 시령(時令)을 얻지 못하면 비록 자익(資益)하는 글자를 얻어도 작은 관리에 불과하니, 앞의 격국(格局)이 순수하고 화평한 자와는 같지 않다. 토(土)가 무겁고 지신(支神)이 두텁게 실으면 원무(元武)를 두려워하고 청룡(靑龍)을 기뻐하니, 격국(格局)이 진실로 만나면 반드시 크게 귀함을 받는다. 예컨대 무기일(戊己日)이 사주 중에 또 무기(戊己) 자가 거듭 있거나, 혹은 지지에 신(申) 한 글자를 얻으면 이는 순수한 유순(柔順)의 도(道)이니, 형(形)을 부여함에 정해진 방소(方所)가 있고 덕(德)이 합하여 끝이 없으니 곤(坤)의 큼이다. 이 상(象)을 만나면 크게 귀하다. 임계(壬癸)를 꺼리고 갑을(甲乙)을 기뻐하며, 운(運)도 같다.

木盛而土厚逢熒順東方而行坤地柱運順和定顯功名 天干甲乙一氣地支戊巳重叠却得寅午戌一字順東方木得地也行坤地土得位也如是則木愈盛而土愈厚矣四九上下應之 土多而居坤艮之上則天道下濟而光眀 戊巳居於歳月時干地支又有其根得提綱在寅土為坤為地寅為艮為山止乎内而順乎外謙之義也山至髙而地至卑乃屈山於地之下值此象貴顯亨通 刃逢禄馬三竒得令透財為公侯一品之貴 柱會水火二局露金藏土為□蛇持劒之形 即前□ 財星變徳而坐煞李靖兼文武全材 如丙申日以辛金為正財要在四月中生自坐申中壬水為煞巳卯以壬水為正財要在申子辰月生為天月徳之類二者俱變為徳秀又是財星變徳值生旺無劫奪武則鋤強殄暴文則胙土分茅賦又云財星變徳登樞要而任股肱是也 煞刃得印以相資汲黯作朝廷之耳目 煞生卬刃合煞全者大貴 傷官用財用印之義也須財印生旺方妙 火生土為食傷木為火印為土官故也 王曽魁衆士因官印帶食以相扶 葉正占鰲頭賴印星自官而自禄 身旺無財官之輔非技藝而必僧流 女人犯二徳之純受寵章而沾鳳誥 余觀此賦不外子平但多重七煞羊刃傷官食神而財官印綬兼資並取成格合局作黨制化變徳者皆作大權大貴萬公耳聞目擊故以子平之法而推廣之萬公其亦識㣲之士耶 受命之不同也有如受形測理之難精也過於測海隂□陽舒知盈虚之有數天髙地迥極覆載之無疆或升之雲漢兮而非有所私或墜之淵泉兮而非有所惡其氣數定於太初其培覆譬諸草木妙訣不在於多言至人奚事於強聒且如類屬從化格判旺衰照伏拱遥局分眀暗 見類屬要旺從化要衰照伏二者皆取局於明遥拱二者乃取局於不見之形故謂之暗巳詳註前㸔命八法下 論用神論日主各有所宜取地脉取天元是或一道此泛舉談造化者之非一端也或曰此六句是申眀以上八格之意於義亦通

목(木)이 성하고 토(土)가 두터운데 형(熒)을 만나며, 동방에 순(順)하고 곤지(坤地)를 행하여 사주와 운(運)이 순조롭고 화합하면 반드시 공명(功名)이 드러난다. 천간은 갑을(甲乙) 일기(一氣)이고 지지는 무기(戊己)가 거듭 겹치며, 도리어 인오술(寅午戌) 한 글자를 얻어 동방에 순(順)하면 목(木)이 땅을 얻은 것이고, 곤지(坤地)를 행하면 토(土)가 자리를 얻은 것이다. 이와 같으면 목(木)은 더욱 성하고 토(土)는 더욱 두터워진다. 사구(四九)가 위아래로 이에 응한다. 토(土)가 많아 곤(坤)·간(艮)의 위에 거하면 천도(天道)가 아래로 구제하여 광명하다. 무기(戊己)가 세월시(歲月時)의 천간에 거하고 지지에 또 그 뿌리가 있으며, 제강(提綱)을 인(寅)에서 얻으면, 토(土)는 곤(坤)이 되어 땅이 되고 인(寅)은 간(艮)이 되어 산이 되니, 안에서 그치고 밖에서 순(順)함은 겸(謙)의 뜻이다. 산은 지극히 높고 땅은 지극히 낮은데 곧 산을 땅 아래로 굽힌 것이니, 이 상(象)을 만나면 귀하고 현달하며 형통하다. 인(刃)이 녹마(祿馬)를 만나고 삼기(三奇)가 영(令)을 얻으며 재(財)가 투(透)하면 공후(公侯) 일품(一品)의 귀(貴)가 된다. 사주에 수화(水火) 두 국(局)이 모이고 금(金)이 드러나며 토(土)가 감추어지면 □사지검(□蛇持劍)의 형(形)이 된다. 곧 앞의 ‘□사(□蛇)가 칼을 잡고 금(金)과 인(刃)을 겸하면 가복(賈復)처럼 이름이 높다’는 뜻이다. 재성(財星)이 덕(德)으로 변하고 칠살(七殺)에 앉으면 이정(李靖)처럼 문무(文武)를 겸한 온전한 인재이다. 예컨대 병신일(丙申日)은 신금(辛金)을 정재(正財)로 삼는데 4월 중에 나야 하며 스스로 신(申) 중의 임수(壬水)에 앉아 칠살(七殺)이 된다. 기묘(己卯)는 임수(壬水)를 정재(正財)로 삼는데 신자진(申子辰) 월에 나면 천월덕(天月德)이 되는 따위이다. 이 둘은 모두 변하여 덕수(德秀)가 되고 또 재성(財星)이 덕(德)으로 변한 것이니, 생왕(生旺)을 만나고 겁탈이 없으면, 무(武)로는 강포(强暴)를 제거하고 문(文)으로는 땅을 받아 봉해진다. 부(賦)에 또 이르기를 “재성(財星)이 덕(德)으로 변하면 추요(樞要)에 올라 고굉(股肱)을 맡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칠살(七殺)과 인(刃)이 인(印)을 얻어 서로 도우면 급암(汲黯)이 조정의 이목(耳目)이 된 것과 같다. 칠살(七殺)이 인(印)을 생(生)하고 인(刃)이 칠살(七殺)을 합(合)하여 온전한 자는 크게 귀하다. 상관(傷官)이 재(財)를 쓰고 인(印)을 쓰는 뜻이니, 모름지기 재(財)와 인(印)이 생왕(生旺)해야 묘하다. 화(火)가 토(土)를 생(生)하면 식상(食傷)이 되고, 목(木)은 화(火)의 인(印)이 되며 토(土)의 관(官)이 되기 때문이다. 왕증(王曾)이 뭇 선비 중에 으뜸이 된 것은 관(官)과 인(印)이 식(食)을 띠어 서로 도왔기 때문이다. 섭정(葉正)이 오두(鰲頭)를 차지한 것은 인성(印星)이 스스로 관(官)이고 스스로 녹(祿)이었기 때문이다. 신왕(身旺)한데 재관(財官)의 보필이 없으면 기예(技藝)가 아니면 반드시 승려의 무리이다. 여인이 이덕(二德)의 순수함을 범하면 총애의 표장(表章)을 받고 봉고(鳳誥)의 은혜를 입는다. 내가 이 부(賦)를 보니 자평(子平)을 벗어나지 않으나, 다만 칠살(七殺)·양인(羊刃)·상관(傷官)·식신(食神)을 많이 중시하고, 재관(財官)·인수(印綬)를 겸하여 도와 아울러 취하여 격(格)을 이루고 국(局)에 합하며 무리를 짓고 제화(制化)하며 덕(德)으로 변한 것을 모두 큰 권세와 큰 귀함으로 삼았다. 만공(萬公)이 귀로 듣고 눈으로 본 것이므로 자평(子平)의 법으로 이를 미루어 넓힌 것이니, 만공(萬公)은 또한 은미함을 아는 선비였으리라. 명(命)을 받음이 같지 않음은 형(形)을 받음과 같으니, 이치를 헤아리기 어렵고 정밀히 하기 어려움은 바다를 헤아리는 것보다 더하다. 음(陰)은 □(□)하고 양(陽)은 펴지니 영허(盈虛)에 수(數)가 있음을 알고, 하늘은 높고 땅은 아득하니 덮고 실음이 끝이 없음을 다한다. 혹은 은하수로 올려 주어도 사사로이 하는 바가 있는 것이 아니고, 혹은 깊은 연못으로 떨어뜨려도 미워하는 바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기수(氣數)는 태초(太初)에 정해지고, 그 북돋우고 엎음은 초목에 비유된다. 묘결(妙訣)은 말이 많은 데 있지 않으니 지인(至人)이 어찌 억지로 떠들 일이 있겠는가. 또 유속(類屬)·종화(從化)는 격(格)이 왕쇠(旺衰)로 판별되고, 조복(照伏)·공요(拱遙)는 국(局)이 명암(明暗)으로 나뉜다. 유속(類屬)은 왕(旺)해야 하고 종화(從化)는 쇠(衰)해야 함을 보인다. 조(照)·복(伏) 둘은 모두 드러난 데서 국(局)을 취하고, 요(遙)·공(拱) 둘은 보이지 않는 형(形)에서 국(局)을 취하므로 암(暗)이라 한다. 이미 앞의 「간명팔법(看命八法)」 아래에 자세히 주를 달았다. 용신(用神)을 논하고 일주(日主)를 논함에 각기 마땅한 바가 있으며, 지맥(地脈)을 취하거나 천원(天元)을 취함이 혹은 한 방도이다. 이는 조화(造化)를 말하는 자가 한 갈래가 아님을 널리 든 것이다. 혹자는 이 여섯 구가 위의 여덟 격(格)의 뜻을 거듭 밝힌 것이라 하니, 뜻으로 보아 또한 통한다.

游心於去留舒配决意於喜忌愛憎 此約言造化者之無多術也中間妙理則不能一言盡如論用神用日干取地脉取天元喜忌愛憎萬有不同若不去留舒配何以成造化而分貴賤談性命而决生死所以當游心詳玩决意專察也 亦有源濁而流清豈無根甜而裔苦 如水生於土令其源夲濁運行西北土化金金化水其流不亦清乎若此者先主㓙後主吉洪範曰稼穡作甘炎上作苦木生土令行南方根甘裔苦之謂也雖傷官能生財然水不南奔何以任之或謂此二句總喻五行命運不專指水火亦通珞琭子有初㓙後吉始吉終㓙則是譬喻此則直言其理耳 如丙戌辛丑丁巳壬寅丙辛合丁壬合寅戌合丑巳合若鴛鴦之比翼聮飛也有壬水在柱而又丙辛化水是江湖之象可以遂其棲遲之情矣或曰鴛鴦比翼只取其兩兩相合即徳合雙鴦格也江湖字不必拘 如辛未戊戌辛未戊戌未為木庫戊戌納音又為平地木乃園囿之所故合格而貴若無一□ 採精金於青沙黄磧别利器於錯節盤根 甲午日見已巳時乙未日見戊寅時盖甲午乙未是是沙中金而戊寅則青沙巳巳乃黄磧也甲乙生卯月木旺之時柱帶壬申癸酉劔鋒之金正合此格餘金則非 我生者豈若生我之為安尅我者曾如我尅者之為顯此言傷官不及印綬用煞不如用財也葢傷官七煞雖或大貴然多有得其禍者弗若純用財印為享自然之福也或謂用財似止於富不曰財旺生官耶故用財者制人用官煞者制於人 如逢既濟未濟休疑衝併休疑無依 如壬子丙午壬子丙午既濟之格也丁卯丙午丙戌甲午未濟之格也二者俱太貴如令俗眼觀之則前一命嫌於衝併後一命嫌於無依矣或以未濟以火在上水在下柱中太旺為解即聚精㑹神之格也 内有三正三偏不必生扶不必透露

마음을 거류서배(去留舒配)에 노닐게 하고, 뜻을 희기애증(喜忌愛憎)에서 결단한다. 이는 조화(造化)를 논하는 자에게 많은 술법이 없음을 요약해 말한 것이다. 그 사이의 묘한 이치는 한마디로 다할 수 없다. 예컨대 용신(用神)을 논할 때 일간(日干)을 쓰기도 하고 지맥(地脉)을 취하기도 하고 천원(天元)을 취하기도 하니, 희기애증(喜忌愛憎)이 만 가지로 같지 않다. 만약 거류서배(去留舒配)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조화를 이루어 귀천을 나누고, 성명(性命)을 말하여 생사를 결단하겠는가. 그러므로 마땅히 마음을 노닐어 자세히 음미하고, 뜻을 결단하여 오로지 살펴야 한다. 또한 근원은 탁한데 흐름은 맑은 경우가 있으니, 어찌 뿌리는 단데 끝은 쓴 경우가 없겠는가. 예컨대 수(水)가 토(土)의 영[월]에 태어나면 그 근원이 본래 탁하나, 운이 서북으로 행하면 토가 금(金)으로 화하고 금이 수로 화하니 그 흐름이 또한 맑지 않겠는가. 이와 같은 것은 먼저는 흉하고 뒤에는 길함을 주관한다. 『홍범(洪範)』에 "가색(稼穡)은 단맛을 만들고 염상(炎上)은 쓴맛을 만든다"고 하였으니, 목(木)이 토의 영에 태어나 남방으로 운행하면 뿌리는 달고 끝은 쓰다는 것이 이를 말한다. 비록 상관(傷官)이 재성(財星)을 생할 수 있으나 수가 남쪽으로 달려가지 않으면 무엇으로 [재성을] 감당하겠는가. 혹은 이 두 구절이 오행과 명운을 통틀어 비유한 것이지 오로지 수화(水火)를 가리킨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역시 통한다. 『珞琭子』에 "처음엔 흉하고 뒤에 길하며, 처음엔 길하고 끝에 흉하다"는 말이 있으니 그것은 비유이고, 이것은 그 이치를 곧바로 말한 것일 뿐이다. 예컨대 丙戌 辛丑 丁巳 壬寅은 병신합(丙辛合), 정임합(丁壬合), 인술합(寅戌合), 축사합(丑巳合)이니 원앙이 날개를 나란히 하여 이어 나는 것과 같다. 임수(壬水)가 주(柱)에 있고 또 병신(丙辛)이 수로 화하니 이는 강호(江湖)의 상(象)이어서 [원앙이] 깃들어 쉬는 정을 이룰 수 있다. 혹은 말하기를, 원앙비익(鴛鴦比翼)은 다만 둘씩 서로 합함을 취한 것이니 곧 덕합쌍앙격(德合雙鴦格)이며, '강호'라는 글자에 구애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예컨대 辛未 戊戌 辛未 戊戌은 미(未)가 목고(木庫)가 되고, 무술(戊戌)의 납음(納音)이 또 평지목(平地木)이니 곧 동산[園囿]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격에 합하여 귀하다. 만약 한 점[□]의 목기(木氣)도 없다면 어찌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의 사람이 아니겠는가. 정금(精金)을 청사(靑沙)·황적(黃磧)에서 캐내고, 이기(利器)를 착절반근(錯節盤根)에서 가려낸다. 갑오일(甲午日)이 기사시(己巳時)를 보거나 을미일(乙未日)이 무인시(戊寅時)를 보는 것이다. 대개 갑오·을미는 사중금(沙中金)이고, 무인은 청사(靑沙)이며 기사는 황적(黃磧)이다. 갑을(甲乙)이 묘월(卯月) 목이 왕한 때에 태어나고 주(柱)에 임신(壬申)·계유(癸酉)의 검봉금(劍鋒金)을 띠면 바로 이 격에 합한다. 나머지 금은 그렇지 않다. 내가 생하는 것이 어찌 나를 생하는 것의 편안함만 하겠으며, 나를 극하는 것이 어찌 내가 극하는 것의 드러남만 하겠는가. 이는 상관(傷官)이 인수(印綬)에 미치지 못하고, 칠살(七殺)을 쓰는 것이 재성(財星)을 쓰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대개 상관과 칠살은 비록 간혹 크게 귀하나 그 화를 입는 자가 많으니, 순수하게 재성과 인성(印星)을 써서 자연스러운 복을 누리는 것만 못하다. 혹은 재성을 쓰면 부(富)에 그칠 뿐이라고 하나, '재왕생관(財旺生官)'이라 하지 않던가. 그러므로 재성을 쓰는 자는 남을 제어하고, 관살(官煞)을 쓰는 자는 남에게 제어당한다. 기제(既濟)·미제(未濟)를 만나면 충병(衝併)을 의심하지 말고 무의(無依)를 의심하지 말라. 예컨대 壬子 丙午 壬子 丙午는 기제의 격이고, 丁卯 丙午 丙戌 甲午는 미제의 격이다. 둘 다 크게 귀하다. 만약 속된 눈으로 보게 하면 앞의 명은 충병(衝併)을 꺼리고 뒤의 명은 의지할 데가 없음을 꺼릴 것이다. 혹은 미제를 화가 위에 있고 수가 아래에 있어 주(柱) 안이 매우 왕한 것으로 풀이하니, 곧 취정회신(聚精會神)의 격이다. 안에 삼정(三正)·삼편(三偏)이 있으면 생부(生扶)할 필요가 없고 투로(透露)할 필요가 없다.

六壬生四月巳中戊為偏官丙為偏財長生金為偏印故謂之三偏癸生巳月則為正官正財正印乃三正也水雖絕巳金長生則水不終絶是以不必生扶也翕聚則氣專發散是以不必透露也或以生扶指財官印言若日干衰弱則不可不生扶耳 奔道途而喪生葢因秀氣繁亂坐囹圄以亡命只為比肩争鬭 如一甲三寅一丙三戌一辛三丙禄庫官星太多無秀氣也如三壬一亥三庚一丑三己一甲秀氣不勝其分奪也餘倣此 刃重官輕業屠沽於市井馬疲印破弄刀筆於公堂官星帶刃夲吉官煞失時而刃用事兹其所以賤也凡遇此格斷為屠沽無疑如寅午戌馬居申有刑衝破害則馬疲甲木以壬癸為印無庚辛金生之而有戊巳破壞乃吏胥之徒也或云馬指財言疲病也財臨病地謂之馬疲考珞琭子馬疲註王廷光以前説為是 三竒再犯戌辰作斵削裁縫之匠 地三竒甲戊庚天三竒乙丙丁人三竒辛壬癸干得三竒地支有辰戌相衝乃貴反為賤之造遇此者可斷為木匠及裁衣匠矣遇寅辰則不然或戌有合辰有合各分二局則水火既濟亦不然也 四柱盡歸禄位享眉夀景福之人 如丙寅甲午乙巳巳邜丙禄居巳甲禄居寅乙禄居卯巳禄居午天干各有所歸此人一生富而且夀即消息賦享福五行歸禄眉夀八字均停之意 如甲午日生四五月木不南奔又見金砍伐夭折固宜行東北運則否 金水傷官只宜東南運行吉 甲生春木旺賴金斵削方成器乙生秋或化或煞皆吉是以宜多煞假若甲生秋而重受尅必主大㓙乙生春而煞多亦不宜 濕木不生無□ 水繁而不制病生於膀胱金繁而不化疾在於喉舌水屬精金屬聲水失隄防而無土制則其人淫水多太泛也金太堅剛而無火化則其人啞金實無聲也 一云遇印極榮火木通眀見土則貴 財官雙美是辰戌丑未月生或壬午癸巳等日固宜財官透天為妙木火通眀須春生最吉土所以宿火培木故須見之方貴

육임(六壬)이 4월에 태어나면 사(巳) 중의 무(戊)는 편관(偏官)이 되고 병(丙)은 편재(偏財)가 되며, 장생(長生)하는 금은 편인(偏印)이 되므로 이를 삼편(三偏)이라 한다. 계(癸)가 사월(巳月)에 태어나면 정관(正官)·정재(正財)·정인(正印)이 되니 곧 삼정(三正)이다. 수가 비록 사(巳)에서 절(絶)하나 금이 장생하니 수가 끝내 끊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생부할 필요가 없다. [기운이] 모여 있으면 기가 전일하고 발산하면 [흩어지니], 이 때문에 투로할 필요가 없다. 혹은 생부를 재관인(財官印)을 가리켜 말한 것이라 하니, 만약 일간이 쇠약하면 생부하지 않을 수 없다. 길 위를 떠돌다 목숨을 잃는 것은 대개 수기(秀氣)가 번잡하고 어지러운 까닭이고, 옥에 갇혀 목숨을 잃는 것은 다만 비견(比肩)이 다투기 때문이다. 예컨대 갑(甲) 하나에 인(寅) 셋, 병(丙) 하나에 술(戌) 셋, 신(辛) 하나에 병(丙) 셋이면 녹(祿)·고(庫)·관성(官星)이 너무 많아 수기가 없는 것이다. 예컨대 임(壬) 셋에 해(亥) 하나, 경(庚) 셋에 축(丑) 하나, 기(己) 셋에 갑(甲) 하나이면 수기가 그 나누어 빼앗김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양인(陽刃)이 무겁고 관성이 가벼우면 시정(市井)에서 도축과 술장사를 업으로 하고, 역마[馬]가 지치고 인성이 깨지면 관청에서 도필(刀筆)을 놀린다. 관성이 양인을 띠면 본래 길하나, 관살이 때를 잃고 양인이 일을 주관하니 이것이 천한 까닭이다. 무릇 이 격을 만나면 도축·술장사로 단정함에 의심이 없다. 예컨대 인오술(寅午戌)은 역마가 신(申)에 있는데 형충파해(刑衝破害)가 있으면 역마가 지친 것이다. 갑목(甲木)은 임계(壬癸)를 인성으로 삼는데, 이를 생하는 경신금(庚辛金)이 없고 무기(戊己)가 파괴함이 있으면 곧 서리(胥吏)의 무리이다. 혹은 말하기를 마(馬)는 재성을 가리키고 피(疲)는 병(病)이니, 재성이 병지(病地)에 임한 것을 마피(馬疲)라 한다고 한다. 『珞琭子』의 마피에 대한 주를 살펴보면 왕정광(王廷光)은 앞의 설을 옳다고 하였다. 삼기(三奇)에 다시 술진(戌辰)을 범하면 깎고 다듬거나 재봉하는 장인이 된다. 지삼기(地三奇)는 갑무경(甲戊庚), 천삼기(天三奇)는 을병정(乙丙丁), 인삼기(人三奇)는 신임계(辛壬癸)이다. 천간이 삼기를 얻었는데 지지에 진술(辰戌)이 상충함이 있으면 귀하던 것이 도리어 천하게 되는 명조이다. 이를 만난 자는 목수나 재봉사로 단정할 수 있다. 인진(寅辰)을 만나면 그렇지 않고, 혹은 술(戌)에 합이 있고 진(辰)에 합이 있어 각기 두 국(局)으로 나뉘면 수화기제(水火既濟)가 되니 역시 그렇지 않다. 사주가 모두 녹위(祿位)로 돌아가면 미수(眉壽)와 큰 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예컨대 丙寅 甲午 乙巳 己卯는 병(丙)의 녹이 사(巳)에 있고, 갑(甲)의 녹이 인(寅)에 있으며, 을(乙)의 녹이 묘(卯)에 있고, 기(己)의 녹이 오(午)에 있어 천간이 각기 돌아갈 곳이 있다. 이 사람은 일생 부유하고 또 장수한다. 곧 『消息賦』의 "복을 누림은 오행이 녹으로 돌아감이요, 미수는 팔자가 고르게 머묾이다"라는 뜻이다. 예컨대 갑오일(甲午日)이 4~5월에 태어나면 목이 남쪽으로 달려가는데 또 금의 베어냄을 보면 요절함이 진실로 마땅하다. 동북운으로 가면 그렇지 않다. 금수상관(金水傷官)은 다만 동남운으로 가는 것이 좋아 길하다. 갑(甲)이 봄에 태어나면 목이 왕하니 금의 깎아냄에 힘입어야 비로소 그릇을 이룬다. 을(乙)이 가을에 태어나면 화하든 칠살이 되든 모두 길하니, 이 때문에 칠살이 많은 것이 마땅하다. 만약 갑이 가을에 태어나 거듭 극을 받으면 반드시 크게 흉하고, 을이 봄에 태어나 칠살이 많아도 마땅하지 않다. 습한 목은 [화를] 생하지 못하여 화가 없으니[□] 이치가 본래 그렇다. 을묘(乙卯)·계묘(癸卯)가 더욱 심하고 정묘(丁卯)는 거의 [괜찮다]. 수가 많은데 제어되지 않으면 병이 방광에 생기고, 금이 많은데 화(化)하지 않으면 질병이 목구멍과 혀에 있다. 수는 정(精)에 속하고 금은 소리에 속한다. 수가 둑을 잃고 제어할 토가 없으면 그 사람이 음란하니 수가 너무 많아 범람하기 때문이다. 금이 너무 굳세고 강한데 녹일 화가 없으면 그 사람이 벙어리가 되니 금이 꽉 차면 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일설에 인성을 만나면 극히 영화롭고, 목화통명(木火通明)은 토를 보면 귀하다고 한다. 재관쌍미(財官雙美)는 진술축미(辰戌丑未) 월생이거나 혹은 임오(壬午)·계사(癸巳) 등의 일이 진실로 마땅하며, 재관이 천간에 투출하면 묘하다. 목화통명은 반드시 봄에 태어나야 가장 길하다. 토는 화를 간직하고 목을 북돋는 것이므로 반드시 보아야 비로소 귀하다.

壬趨艮甲趨乾須以財印助福子遥巳丑遥巳亦以財印相成 以上四格皆頼則印輔佐而始大貴不宜見官煞 三竒伏歳支之下少入翰林三竒在時位之間晚歸臺閣 如六甲日主見己丑年者是己丑中辛金癸水己土為財官印之三竒也如六丁日見辛亥時亥中壬水為官甲木為印又辛金乃財也遇之豈不居極品乎夫三竒一也而貴有老少之分以年先而時後年近而時逺耳 官星得令制伏諸㓙貴人扶身解脱百厄 此言命中有官星貴神不忌㓙神惡煞葢邪不勝正也須得令扶身方准賦文若官失令受傷貴散漫生嗔則否 煞刃兩現干頭定受言責之寄一遇刑衝歳運恐蹈不測之危 煞刃為權星刑衝最忌 丙臨子申戊當頭而貴擬王謝辛騎羊兎乙透出而富比陶朱 貴以食神生旺言富以財星禄庫言 假如甲生酉月為正官歳時下有子辰則會出申金斯為官煞混雜矣 丙火辰土本是食神有子申會成水局非官而何此二句乃不見之形 土能濁水埋金故也 食神乃財源又為夀星梟印破之貧夭無疑一經財地逐去梟神㓙中反吉此等命多依他人取富 六乙鼠貴愛見食神六隂朝陽何妨肩劫金神帶煞入烏臺偏官帶刃居憲府 金神羊刃皆惡星喜官煞制伏人命得之為除奸去弊之象故斷居此之職 戊寅雖坐煞實長生地也見火勿泥煞印是火蒸焦上喜財者財生偏官官為有氣耳 水固頼土止亦惡混雜也 偏財見官兼食神榮華有凖身主用神或入墓進取無縁 木火相照胸中萬斛珠璣金水相涵筆下千篇錦綉格見前重舉之以明其才華之卓越 三刑失合破相傷軀六害多逢辜恩負義 凡三刑若有合則不成刑如人争鬬而有和解之者不然寜免此患帶六害多者為人必以薄為道 空亡却損於妻子隔角難為乎兄弟 空亡如甲子旬中無戌亥隔角如丑寅乃隔角方位也日時見者重 壬騎龍背帶刃者類烏獲孟賁庚坐戌支火多者是邢侯雍子

임(壬)이 간(艮)으로 달려가고 갑(甲)이 건(乾)으로 달려가면 반드시 재성과 인성으로 복을 도와야 하고, 자요사(子遙巳)·축요사(丑遙巳)도 역시 재성과 인성으로 서로 이루어야 한다. 이상 네 격은 모두 재성과 인성의 보좌에 힘입어야 비로소 크게 귀하며, 관살을 보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삼기(三奇)가 세지(歲支) 아래에 숨어 있으면 젊어서 한림(翰林)에 들어가고, 삼기가 시(時)의 자리에 있으면 늦게 대각(臺閣)으로 돌아간다. 예컨대 육갑일(六甲日) 일주가 기축년(己丑年)을 보면, 기축 중의 신금(辛金)·계수(癸水)·기토(己土)가 재관인(財官印)의 삼기가 된다. 예컨대 육정일(六丁日)이 신해시(辛亥時)를 보면 해(亥) 중의 임수(壬水)는 관성이 되고 갑목(甲木)은 인성이 되며 또 신금은 재성이니, 이를 만나면 어찌 극품(極品)에 오르지 않겠는가. 무릇 삼기는 하나이나 귀함에는 늙고 젊음의 구분이 있으니, 연(年)은 먼저이고 시(時)는 뒤이며, 연은 가깝고 시는 멀기 때문이다. 관성이 영(令)을 얻으면 모든 흉을 제복(制伏)하고, 귀인(貴人)이 몸을 도우면 온갖 액을 풀어 벗어난다. 이는 명 중에 관성과 귀신(貴神)이 있으면 흉신(凶神)·악살(惡煞)을 꺼리지 않는다는 말이니, 대개 사(邪)가 정(正)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영을 얻고 몸을 도와야 비로소 부(賦)의 글에 들어맞는다. 만약 관성이 영을 잃어 상하고 귀인이 흩어져 성을 내면 그렇지 않다. 칠살(七殺)과 양인(陽刃)이 둘 다 천간에 나타나면 반드시 간언(諫言)의 책임을 맡게 되나, 한번 세운(歲運)에서 형충(刑衝)을 만나면 헤아릴 수 없는 위험에 빠질까 두렵다. 칠살과 양인은 권성(權星)이 되니 형충을 가장 꺼린다. 병(丙)이 자신(子申)에 임하고 무(戊)가 천간에 있으면 귀함이 왕사(王謝)에 견주어지고, 신(辛)이 양토(羊兎)[미묘(未卯)]를 타고 을(乙)이 투출하면 부유함이 도주(陶朱)에 견줄 만하다. 귀함은 식신(食神)의 생왕(生旺)으로 말하고, 부유함은 재성의 녹고(祿庫)로 말한다. 가령 갑(甲)이 유월(酉月)에 태어나 정관(正官)이 되는데 연시(年時) 아래에 자진(子辰)이 있으면 신금(申金)을 회출(會出)하니, 이는 관살혼잡(官煞混雜)이 된다. 병화(丙火)에게 진토(辰土)는 본래 식신인데, 자신(子申)이 있어 수국(水局)을 회성하면 관성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두 구절은 곧 드러나지 않은 형상[不見之形]이다. 토는 수를 탁하게 하고 금을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신은 재성의 근원이고 또 수성(壽星)이니, 효인(梟印)이 이를 깨면 가난하고 요절함에 의심이 없다. 한번 재지(財地)를 지나 효신(梟神)을 몰아내면 흉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이러한 명은 대개 남에게 의지하여 부를 취한다. 육을(六乙) 서귀(鼠貴)는 식신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육음조양(六陰朝陽)은 비견·겁재를 본들 무슨 해가 되겠는가. 금신(金神)이 칠살을 띠면 오대(烏臺)에 들어가고, 편관이 양인을 띠면 헌부(憲府)에 거한다. 금신과 양인은 모두 악성(惡星)이니 관살의 제복을 기뻐한다. 사람의 명이 이를 얻으면 간사함을 제거하고 폐단을 없애는 상이 되므로 이 직책에 거한다고 단정한다. 무인(戊寅)은 비록 칠살에 앉았으나 실은 장생지(長生地)이다. 화를 보더라도 살인(煞印)에 얽매이지 말라. 이는 화가 [토를] 쪄서 태우는 것이다. 재성을 기뻐하는 것은 재성이 편관을 생하여 관이 기운이 있게 되기 때문이다. 수는 진실로 토에 힘입어 그치나 역시 혼잡함을 싫어한다. 편재가 관성을 보고 식신을 겸하면 영화가 틀림없다. 신주(身主)와 용신(用神)이 혹 입묘(入墓)하면 진취할 인연이 없다. 목화(木火)가 서로 비추면 가슴 속에 만 섬의 주옥이요, 금수(金水)가 서로 머금으면 붓 아래 천 편의 비단 글이다. 격은 앞에 보이는데 거듭 들어 그 재주의 탁월함을 밝힌 것이다. 삼형(三刑)이 합을 잃으면 용모를 깨고 몸을 상하며, 육해(六害)를 많이 만나면 은혜를 저버리고 의리를 등진다. 무릇 삼형은 합이 있으면 형을 이루지 않으니, 사람이 다투다가 화해시키는 이가 있는 것과 같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이 근심을 면하겠는가. 육해를 많이 띤 자는 사람됨이 반드시 박정함을 도리로 삼는다. 공망(空亡)은 도리어 처자를 손상하고, 격각(隔角)은 형제에게 어렵다. 공망은 예컨대 갑자순(甲子旬) 중에 술해(戌亥)가 없는 것이고, 격각은 예컨대 축인(丑寅)이 곧 격각의 방위이다. 일시(日時)에 보이면 무겁다. 임(壬)이 용의 등[辰]을 타고 양인을 띠면 오획(烏獲)·맹분(孟賁)의 부류요, 경(庚)이 술지(戌支)에 앉고 화가 많으면 형후(邢侯)·옹자(雍子)이다.

辰中有龍陽剛之物也更逢羊刃膂力絕人矣經云辰多好鬪戌為火庫庚日坐之再經火則煆煉太過其為無情甚矣况其中藏娄金狗此宿乃狡猾之物經云戌多好訟邢侯雍子在春秋時争鄐田者也 年月日時之天干見地支四位貴人者是也如壬申辛亥己巳丙寅壬以己為貴辛以寅為貴巳以申為貴丙以亥為貴也 年月日時共出一旬如甲子壬申巳巳癸酉俱出甲子旬中也 財為養命之源歸禄之格身旺愛財直忌官星竊財氣故也 官印固妙兩全茍無財星官失其生意印亦何用焉 從革復出乎三竒血食迄千年而未艾 日干庚辛地支巳酉丑或申酉戌全者乃從革之象庚日干頭再有甲戊辛日干頭再有壬癸其人死當廟食於百世矣何以言之夫金之為用也剛而其為質也固剛者義氣之發固者可久之道人之仗義者生為忠臣□ 曲直兼資乎印綬仁聲播九有以無窮 曲直者木象也甲乙日主倘見地支寅卯辰或亥卯未全者是更逢印綬之相生其人必有仁心仁聞矣以理推之仁者天地生物之心於時為春於五行為木是木者有生意之物而仁者實好生之徳更逢印綬則生生而不息矣得之者澤被羣生恩沾黎庶故曰仁聲播九有而無窮 地天泰故斯人挺生雲雷屯則經綸顯設 此指上兩格之人其生也既有所自而不虚生其出也必有所為而不空出也或云地天泰乃戊申見辛亥雲雷屯乃壬子見乙卯即妙選地天交泰雷雨迎春二格 是知術數無窮實則不遺一理言辭難悉吾特舉其一隅顯㣲闡幽遵彼往□引伸觸類存乎人也 育吾著

진(辰) 중에는 용이 있으니 양강(陽剛)한 존재이다. 다시 양인을 만나면 완력이 남보다 뛰어나다. 경(經)에 "진이 많으면 싸우기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술(戌)은 화고(火庫)가 되는데, 경일(庚日)이 이에 앉고 다시 화를 거치면 단련이 지나치니 그 무정함이 심하다. 하물며 그 안에 누금구(婁金狗)가 숨어 있는데, 이 별자리는 교활한 존재이다. 경에 "술이 많으면 송사를 좋아한다"고 하였다. 형후·옹자는 춘추시대에 축전(鄐田)을 다툰 자들이다. 연월일시의 천간이 지지 네 자리에서 귀인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壬申 辛亥 己巳 丙寅은 임은 사(巳)를 귀인으로 삼고, 신은 인(寅)을 귀인으로 삼으며, 기는 신(申)을 귀인으로 삼고, 병은 해(亥)를 귀인으로 삼는다. 연월일시가 함께 한 순(旬)에서 나오는 것이다. 예컨대 甲子 壬申 己巳 癸酉는 모두 갑자순 중에서 나온다. 재성은 목숨을 기르는 근원이다. 귀록격(歸祿格)은 신왕(身旺)하면 재성을 좋아하고, 관성을 극히 꺼리니 [관성이] 재기(財氣)를 훔치기 때문이다. 관성과 인성은 진실로 묘하여 둘 다 온전하나, 만약 재성이 없으면 관성이 그 생의(生意)를 잃으니 인성 또한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종혁(從革)에 다시 삼기가 나오면 혈식(血食)이 천 년에 이르도록 그치지 않는다. 일간이 경신(庚辛)이고 지지에 사유축(巳酉丑) 혹은 신유술(申酉戌)이 온전한 것이 종혁의 상이다. 경일에 천간에 다시 갑무(甲戊)가 있고, 신일에 천간에 다시 임계(壬癸)가 있으면 그 사람은 죽어서 마땅히 백세토록 사당에서 제사를 받는다. 어찌 그렇게 말하는가. 무릇 금의 쓰임은 강(剛)하고 그 바탕은 견고하다. 강함은 의기(義氣)의 발현이고, 견고함은 오래갈 수 있는 도이다. 사람 중 의(義)를 좇는 자는 살아서는 충신이 되고, [□] 반드시 밝은 신이 된다. 이 이치는 통달한 선비와 논할 만하다. 곡직(曲直)이 인수를 겸하여 도움받으면 어진 명성이 구유(九有)에 퍼져 다함이 없다. 곡직은 목의 상이다. 갑을(甲乙) 일주가 혹 지지에 인묘진(寅卯辰) 혹은 해묘미(亥卯未)가 온전함을 보고, 다시 인수의 상생을 만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어진 마음과 어진 명성이 있다. 이치로 미루어 보건대, 인(仁)은 천지가 만물을 낳는 마음이니 계절로는 봄이 되고 오행으로는 목이 된다. 이 목은 생의(生意)가 있는 존재이고, 인은 실로 생명을 좋아하는 덕이다. 다시 인수를 만나면 낳고 낳아 그치지 않는다. 이를 얻은 자는 은택이 뭇 생명에 미치고 은혜가 백성에 젖어든다. 그러므로 어진 명성이 구유에 퍼져 다함이 없다고 한다. 지천태(地天泰)이므로 이 사람이 빼어나게 태어나고, 운뢰둔(雲雷屯)이면 경륜(經綸)이 드러나 펼쳐진다. 이는 위 두 격의 사람을 가리킨다. 그 태어남은 이미 유래한 바가 있어 헛되이 태어나지 않고, 그 나옴은 반드시 하는 바가 있어 헛되이 나오지 않는다. 혹은 말하기를 지천태는 무신(戊申)이 신해(辛亥)를 보는 것이고, 운뢰둔은 임자(壬子)가 을묘(乙卯)를 보는 것이니, 곧 『妙選』의 지천교태(地天交泰)·뇌우영춘(雷雨迎春) 두 격이라 한다. 이로써 술수(術數)는 무궁하나 실은 한 이치도 빠뜨리지 않음을 알겠다. 말로 다 하기 어려워 나는 다만 그 한 귀퉁이를 들어 은미한 것을 드러내고 그윽한 것을 밝혔으니, 저 지나간 것[□]을 따라 끌어 펴고 부류에 닿아 [넓히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육오(育吾) 지음.

人生有命得失頓殊富貴貧賤那能一體紅光滿室五行都聚於貴鄉佳氣充廬四柱並集於福地先貧後富生時值禄馬同鄉始吉終㓙日時犯空破之處平生坎坷基薄與㓙運交雜一世榮華命髙逢好運叠至剛金遇火方成噐决定超羣旺火得水為既濟必然出衆木須金而不繁水賴土而不散戊巳見寅卯得位於勾陳壬癸坐巳午當權於元武貴神入命遇竒儀必是公卿華葢臨時值孤寡定為僧道玉堂拜相炎炎火秀在離宫金闕朝元洋洋水徳宅坎位重逢水位斷為雲水之仙累犯純陽定作空門之子遇長生而聰眀智慧逢死敗而䝉蠢愚頑父母難靠年月俱䧟空亡妻子易虧日時併臨孤寡卯酉生逢尅戰敗門户而多灾子午全居死墓走他鄉而為客子午最嫌巳亥卯酉切忌寅申宅墓受煞門户多破時落天中子少合逢干頭妻多年中無氣㓜而散失元基月内逢空門户消索不立日臨絶位縱妻無恙亦多離時在墓中後嗣有時也不順合地秀者貴得天時者榮五行無氣者貧四柱有傷者賤隂陽純一者孤支干刑害者疾用神休囚者難求富貴秀氣淺薄者多是藝術刑尅互見身旺定作軍徒辰戌相加有損斷為獄吏金水閒慢落魄清貧之人驛馬衝擊馳驅紅塵之客魁罡重犯生於屠宰之家酉戌重逢身作奴僕之下柱中子午雙包尊居垣省命内干支一氣貴至王侯一片純陽獨尅命不死也傷滿盤印綬俱生身不貴即富年月併傷父母妻妾難為年時併傷怙恃繼嗣不保年衝日兮父母旺妻妾難存時衝年兮兒女旺父母易損破命者少失雙親破月者長尅昆季破日者一身獨立破時者老無結果破胎者母氏獨當此則論其大畧尚未及乎精細

사람의 삶에는 명(命)이 있어 얻고 잃음이 판이하게 다르니, 부귀빈천이 어찌 한결같겠는가. 붉은 빛이 방에 가득함은 오행이 모두 귀한 곳에 모였기 때문이고, 상서로운 기운이 집에 넘침은 사주가 함께 복된 곳에 모였기 때문이다.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함은 생시(生時)가 녹마동향(祿馬同鄉)을 만났기 때문이고, 처음에는 길하고 끝에 흉함은 일시가 공파(空破)의 자리를 범했기 때문이다. 평생 험난함은 바탕이 얇고 흉운이 뒤섞였기 때문이고, 일세의 영화는 명이 높고 좋은 운이 거듭 이르렀기 때문이다. 강한 금이 화를 만나야 비로소 그릇을 이루니 반드시 무리에서 뛰어나고, 왕한 화가 수를 얻으면 기제가 되니 반드시 뭇사람보다 빼어나다. 목은 금이 있어야 번잡하지 않고, 수는 토에 힘입어야 흩어지지 않는다. 무기(戊己)가 인묘(寅卯)를 보면 구진(勾陳)에서 자리를 얻고, 임계(壬癸)가 사오(巳午)에 앉으면 현무(玄武)에서 권세를 잡는다. 귀신(貴神)이 명에 들고 기의(奇儀)를 만나면 반드시 공경(公卿)이고, 화개(華蓋)가 시(時)에 임하고 고과(孤寡)를 만나면 반드시 승려·도사이다. 옥당(玉堂)에서 재상에 제수됨은 활활 타는 화의 빼어남이 이궁(離宮)에 있기 때문이고, 금궐(金闕)에서 조원(朝元)함은 넘실대는 수의 덕이 감위(坎位)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수의 자리를 거듭 만나면 운수(雲水)의 신선으로 단정하고, 순양(純陽)을 거듭 범하면 공문(空門)의 자식이 된다. 장생을 만나면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사(死)·패(敗)를 만나면 몽매하고 어리석다. 부모에게 의지하기 어려움은 연월이 모두 공망에 빠졌기 때문이고, 처자가 쉽게 이지러짐은 일시가 함께 고과에 임했기 때문이다. 묘유(卯酉)생이 극전(剋戰)을 만나면 가문을 무너뜨리고 재앙이 많으며, 자오(子午)가 모두 사묘(死墓)에 있으면 타향으로 떠나 객이 된다. 자오는 사해(巳亥)를 가장 꺼리고, 묘유는 인신(寅申)을 절대 꺼린다. 택묘(宅墓)가 살을 받으면 가문이 많이 깨지고, 시가 천중(天中)[공망]에 떨어지면 자식이 적다. 천간에서 합을 만나면 처가 많다. 연 중에 기운이 없으면 어려서 근본 터전을 흩어 잃고, 월 안에서 공망을 만나면 가문이 쇠락하여 서지 못한다. 일이 절위(絶位)에 임하면 설령 처가 무탈하더라도 이별이 많고, 시가 묘(墓) 중에 있으면 후사가 있어도 순탄치 않다. 지리의 빼어남에 합한 자는 귀하고, 천시(天時)를 얻은 자는 영화롭다. 오행에 기운이 없는 자는 가난하고, 사주에 상함이 있는 자는 천하다. 음양이 순일한 자는 외롭고, 간지가 형해(刑害)하는 자는 병이 있다. 용신이 휴수(休囚)한 자는 부귀를 구하기 어렵고, 수기가 얕고 엷은 자는 대개 기예·술업을 한다. 형극이 서로 보이고 신왕하면 반드시 군도(軍徒)가 되고, 진술이 서로 더해져 손상이 있으면 옥리(獄吏)로 단정한다. 금수가 한만(閒慢)하면 영락한 청빈한 사람이고, 역마가 충격을 받으면 속세를 치달리는 나그네이다. 괴강(魁罡)을 거듭 범하면 도축하는 집안에 태어나고, 유술(酉戌)을 거듭 만나면 몸이 노복의 아래가 된다. 주 안에 자오가 쌍으로 감싸면 존귀하게 원성(垣省)에 거하고, 명 안의 간지가 일기(一氣)이면 귀함이 왕후에 이른다. 한 조각 순양이 홀로 극하면 명이 죽지 않더라도 상하고, 판 가득한 인수가 모두 생하면 몸이 귀하지 않으면 곧 부유하다. 연월이 함께 상하면 부모와 처첩을 두기 어렵고, 연시가 함께 상하면 부모[怙恃]와 후사를 보전하지 못한다. 연이 일을 충하면 부모는 왕하나 처첩이 남아 있기 어렵고, 시가 연을 충하면 자녀는 왕하나 부모를 쉽게 잃는다. 연[命]을 깨는 자는 어려서 양친을 잃고, 월을 깨는 자는 자라서 형제를 극하며, 일을 깨는 자는 일신이 홀로 서고, 시를 깨는 자는 늙어서 결과가 없으며, 태(胎)를 깨는 자는 어머니가 홀로 감당한다. 이는 그 대략을 논한 것이고 아직 정밀하고 세세한 데까지 미치지 못하였다.

先提官貴廻異常流甲戊庚引至丑未貴神有氣乙丙丁出於酉亥天乙加臨巳逢坎位乙在坤方六辛喜乎寅午壬癸宜於巳卯此謂暗中得貴更㸔官印弱強甲逢酉位乙到坤方丙得子宫必顯丁加亥上榮昌戊見卯而能秀巳臨艮而聲揚庚到離宫得氣辛臨巽位安然壬投午上既濟癸向巳内財官此為正官正印更㸔禄馬朝元若無刑衝尅破必作鼎鼐神仙 次論財富養命之源先㸔財命有氣次觀禄馬不貧木臨四季向禄自然充裕水到午上財旺必定豐隆土逢潤下金遇曲直火遭金局三合逢禄庫食神五行值天厨財氣四柱無傷日時得地身旺有氣逢財化作官星身衰失時財多翻為貧漢若居煞地多是□徒 人有公吏軍戎商賈藝術四者不同各有所居 公吏之命多帶尅刑東西戰鬪南北衝擊長生處破了□絶處生起五行錯雜象不純一倒食逢財夾貴逢破財印相刑引用無氣秀中帶鬼貴氣損傷干支重會提網懸針此等之命不離公門至若帶官禄而可獲福遇貴神而可進歩則又有出仕顯達者也 兵卒之命與吏大同局中煞重而干支不等象内貴輕而主夲破傷甲見卯支丙臨三丁之地辛向亥地壬家二癸之鄉乙丁逢蛇戊土奔馬此乃懸針羊刃更犯尅破刑衝又帶福氣㓙中有吉懸針遇吉煞相扶羊刃有貴神相助由是從行伍而有權禄自兵卒而任總戎然以煞為重則不可誣焉者也 再㸔商賈其命何慿日時併臨子午三元都值寅申馬前無轡劫上逢財或偏財身旺復行財運或六合會財更坐馬鄉壬人運南丙人運北經營買賣之人甲人行西庚人行東貿遷有無之軰甲乙居坎犯壬癸未免萍梗他鄉元武遇亥無戊巳諒必龍斷外主至於得利不得利則專論財之旺不旺而决之也

먼저 관귀(官貴)를 들면 보통의 부류와 크게 다르다. 갑무경(甲戊庚)이 축미(丑未)에 이르면 귀신(貴神)이 기운이 있고, 을병정(乙丙丁)이 유해(酉亥)에서 나오면 천을(天乙)이 더해 임한다. 기(己)가 감위(坎位)[子]를 만나고, 을(乙)이 곤방(坤方)[申]에 있으며, 육신(六辛)은 인오(寅午)를 기뻐하고, 임계(壬癸)는 사묘(巳卯)가 마땅하니, 이를 암중득귀(暗中得貴)라 한다. 다시 관성과 인성의 약하고 강함을 본다. 갑(甲)이 유위(酉位)를 만나고, 을(乙)이 곤방에 이르며, 병(丙)이 자궁(子宮)을 얻으면 반드시 현달하고, 정(丁)이 해(亥) 위에 더해지면 영화롭고 창성한다. 무(戊)가 묘(卯)를 보면 빼어날 수 있고, 기(己)가 간(艮)[寅]에 임하면 명성이 드날린다. 경(庚)이 이궁(離宮)[午]에 이르면 기운을 얻고, 신(辛)이 손위(巽位)[巳]에 임하면 편안하다. 임(壬)이 오(午) 위에 던져지면 기제이고, 계(癸)가 사(巳) 안을 향하면 재관이다. 이것이 정관·정인이다. 다시 녹마조원(祿馬朝元)을 보아, 만약 형충극파가 없으면 반드시 정승[鼎鼐]의 신선이 된다. 다음으로 재부(財富)를 논하니 목숨을 기르는 근원이다. 먼저 재명(財命)에 기운이 있는지 보고, 다음으로 녹마(祿馬)를 보면 가난하지 않다. 목이 사계(四季)에 임하여 녹을 향하면 자연히 충족되고, 수가 오(午) 위에 이르러 재성이 왕하면 반드시 풍성하다. 토가 윤하(潤下)를 만나고, 금이 곡직(曲直)을 만나며, 화가 금국(金局)을 만나고, 삼합이 녹고(祿庫)를 만나며, 식신이 오행에서 천주(天廚)를 만나면 재기(財氣)이다. 사주에 상함이 없고 일시가 자리를 얻어 신왕하고 기운이 있으면 재성을 만나 관성으로 화하고, 신쇠하고 때를 잃으면 재성이 많아도 도리어 가난한 사내가 된다. 만약 살지(煞地)에 있으면 대개 □도(□徒)이다. 사람에는 공리(公吏)·군융(軍戎)·상고(商賈)·예술(藝術)이 있어 넷이 같지 않으니 각기 거하는 바가 있다. 공리의 명은 대개 극형을 띤다. 동서가 싸우고 남북이 충격하며, 장생처에서 깨지고 절처(絶處)에서 생기며, 오행이 뒤섞여 상(象)이 순일하지 않다. 도식(倒食)이 재성을 만나고, 협귀(夾貴)가 깨짐을 만나며, 재성과 인성이 서로 형하고, 인용(引用)이 기운이 없으며, 빼어난 가운데 귀(鬼)를 띠고, 귀기(貴氣)가 손상되며, 간지가 거듭 모이고, 제망(提網)·현침(懸針)이다. 이러한 명은 관청을 떠나지 않는다. 관록을 띠어 복을 얻을 수 있거나 귀신을 만나 나아갈 수 있는 경우에 이르면, 또한 벼슬에 나아가 현달하는 자도 있다. 병졸의 명은 서리와 대체로 같다. 국(局) 중에 칠살이 무겁고 간지가 고르지 않으며, 상 안에 귀함이 가볍고 주본(主本)이 깨지고 상한다. 갑이 묘지(卯支)를 보고, 병이 세 개의 정(丁)의 자리에 임하며, 신이 해(亥)의 자리를 향하고, 임가(壬家)에 두 계(癸)의 향(鄉)이며, 을정(乙丁)이 뱀[巳]을 만나고, 무토(戊土)가 말[午]로 달리면 이것이 현침·양인이다. 다시 극파형충을 범하고 또 복기(福氣)를 띠면 흉 가운데 길이 있다. 현침이 길살(吉煞)의 도움을 만나고, 양인에 귀신의 도움이 있으면, 이로 말미암아 항오(行伍)에서 권록(權祿)을 얻고 병졸에서 총융(總戎)의 직을 맡는다. 그러나 칠살을 중하게 여기는 것은 속일 수 없는 바이다. 다시 상고(商賈)를 보면 그 명은 무엇에 근거하는가. 일시가 함께 자오에 임하고, 삼원(三元)이 모두 인신(寅申)을 만나며, 역마 앞에 고삐가 없고, 겁재 위에서 재성을 만나거나, 혹은 편재에 신왕하고 다시 재운으로 가거나, 혹은 육합이 재성을 모으고 다시 역마의 향에 앉는 것이다. 임인(壬人)이 남쪽으로 운행하고 병인(丙人)이 북쪽으로 운행하면 장사하고 매매하는 사람이다. 갑인(甲人)이 서쪽으로 가고 경인(庚人)이 동쪽으로 가면 유무를 옮겨 무역하는 무리이다. 갑을이 감(坎)에 있으면서 임계를 범하면 타향을 부평초처럼 떠돎을 면치 못하고, 현무가 해(亥)를 만나고 무기가 없으면 틀림없이 이익을 독점하는 외지 상인이다. 이익을 얻는지 못 얻는지에 이르러서는 오로지 재성이 왕한지 왕하지 않은지를 논하여 결단한다.

再看藝術又非商賈命遇徳秀犯刑衝小道可觀時逢學堂見空亡多能可鄙乙庚化金於坎艮丁壬化木於兑乾辛丙臨乎四季戊癸居乎一宫此乃秀而不秀化而不成格局破損禄馬不全原夫秉賦聰眀多因生遇學堂至於成就淡薄乃是命無根本無根夲如水人無金火人無木之類若四柱不相往來更五行再無氣象天乙閒漫華葢叠逢不作飄蓬尋幽之士必為九流藝業之人天乙閒慢如甲戊庚上半年以未為貴人不閒下半年以丑為貴人不閒與六壬反㸔 再㸔僧道又非藝術五行在無氣之鄉十干臨死墓之地年月盡逢孤寡日時全見元辰累犯空亡重臨華葢妻子衰絶身旺無依火盛而身心禪定水多而自在逍遥若命合貴格而死絶心樂清虚命無貴氣而生旺性好空門月上五行恬和道行髙潔而教門增重時上五行安静行果相輔而徒衆數多月上福神得助則善和法眷而同衣賛美日上刑衝帶煞則求化無縁而行脚飄流見煞印則當權服衆遇䘮弔則苦行傷身華葢夾貴與三竒雖云吉煞自死自絶自生旺則無吉助若生旺太過而兼帶干鬼則名利之心不㤀值尅害太甚而更遇㓙煞則凡俗之還不免咸池為酒色之星犯之則躭迷不檢羊刃乃㓙惡之物遇之則財利是圖歳運見䘮弔伏返在俗人則㓙而僧道則吉元命遇孤寡亡劫在常人有妨而僧道無害古歌云兩般父母見星孤四季天上禄也無辰戌丑未加臨著多是道士及僧徒又云三合生人辰戌時定為僧道不須疑若還華葢併臨墓囊槖豐隆定紫衣凡論僧道又當以是質之

다시 예술(藝術)을 보면 또 상고와 다르다. 명이 덕수(德秀)를 만났는데 형충을 범하면 작은 도(道)로 볼 만하고, 시가 학당(學堂)을 만났는데 공망을 보면 재주가 많으나 비루하다. 을경(乙庚)이 감간(坎艮)에서 금으로 화하고, 정임(丁壬)이 태건(兌乾)에서 목으로 화하며, 신병(辛丙)이 사계에 임하고, 무계(戊癸)가 일궁(一宮)에 거하면, 이는 빼어나되 빼어나지 못하고 화하되 이루지 못하여 격국이 파손되고 녹마가 온전치 못한 것이다. 원래 타고난 품성이 총명함은 대개 태어나 학당을 만났기 때문이고, 성취가 담박함에 이르는 것은 명에 근본이 없기 때문이다. 근본이 없다는 것은 수인(水人)에 금이 없고 화인(火人)에 목이 없는 부류이다. 만약 사주가 서로 왕래하지 않고 다시 오행에 또 기상이 없으며, 천을이 한만(閒漫)하고 화개가 거듭 만나면, 떠돌며 그윽함을 찾는 선비가 되지 않으면 반드시 구류(九流) 예업의 사람이 된다. 천을이 한만하다는 것은, 예컨대 갑무경은 상반년에는 미(未)를 귀인으로 삼으면 한만하지 않고, 하반년에는 축(丑)을 귀인으로 삼으면 한만하지 않은 것이니, 육임(六壬)과는 반대로 본다. 다시 승도(僧道)를 보면 또 예술과 다르다. 오행이 무기(無氣)의 향에 있고, 십간이 사묘(死墓)의 자리에 임하며, 연월이 모두 고과를 만나고, 일시가 모두 원진(元辰)을 보며, 공망을 거듭 범하고 화개에 거듭 임하며, 처자가 쇠절하고 신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는 것이다. 화가 성하면 몸과 마음이 선정(禪定)에 들고, 수가 많으면 자재하며 소요한다. 만약 명이 귀격에 합하나 사절(死絶)이면 마음이 청허(淸虛)를 즐기고, 명에 귀기가 없으나 생왕하면 성품이 공문(空門)을 좋아한다. 월상의 오행이 편안하고 화평하면 도행이 고결하여 교문(教門)이 더욱 중해지고, 시상의 오행이 안정되면 수행[行果]이 서로 도와 문도의 무리가 많다. 월상의 복신이 도움을 얻으면 법권(法眷)과 잘 화합하여 같은 옷 입은 이들이 찬미하고, 일상에 형충이 있고 살을 띠면 탁발에 인연이 없어 행각하며 떠돈다. 살인(煞印)을 보면 권세를 잡아 무리를 복종시키고, 상조(喪弔)를 만나면 고행으로 몸을 상한다. 화개가 귀인을 끼고 삼기와 함께하면 길살이라 하나, 스스로 사하고 스스로 절하거나 스스로 생왕하면 길한 도움이 없다. 만약 생왕이 지나치고 간귀(干鬼)를 겸해 띠면 명리(名利)의 마음을 잊지 못하고, 극해가 너무 심하고 다시 흉살을 만나면 속세로 돌아감을 면치 못한다. 함지(咸池)는 주색의 별이니 이를 범하면 탐닉하여 단속하지 못하고, 양인은 흉악한 존재이니 이를 만나면 재리(財利)를 도모한다. 세운에서 상조(喪弔)·복음반음(伏返)을 보면 속인에게는 흉하나 승도에게는 길하고, 원명(元命)이 고과·망겁(亡劫)을 만나면 보통 사람에게는 방해가 되나 승도에게는 해가 없다. 옛 노래에 "두 부류 부모[의 궁]에 성(星)이 외로움을 보고, 사계의 천상(天上)에 녹도 없으며, 진술축미가 더해 임해 있으면 대개 도사와 승려의 무리이다"라 하였고, 또 "삼합생인이 진술시이면 승도로 정해지니 의심할 필요 없다. 만약 화개가 함께 묘에 임하면 주머니가 풍성하고 반드시 자의(紫衣)를 입는다"고 하였다. 무릇 승도를 논할 때는 또한 마땅히 이것으로 질정해야 한다.

又有先貧後富先富後貧二者隔别全㸔月日日時生旺聚福兮晚景榮華月令有氣儲財兮早年富貴若月吉而引用多輕先富後貧日強而夲根不利先貧後富生來受䕃年月在財官之鄉末主孤寒日時犯空破之地年月逢財無氣㓜年窘廹日時遇食有氣老景歡忻四柱衰㣲平生不遂背禄逐馬一世恓惶若夫干頭財露支内不藏傷劫實地禄馬虚浮身旺印助一生破敗不聚財身弱財多外似有餘内不足或四柱原無財官遇歳運忽然發跡似此之命有名無實 又有抛鄉去井失土離家乃年尅月兮相制伏日衝時兮在子午四煞若衝身命定應逰走他鄉三限再臨死絶未免飄泊外處重重鬼害纍纍刑空運拙時乖兮别閭里而䟦踄程途命蹇日衰兮辭親戚而往來岐路再論兄弟以及妻子木人春降到寅亥卯昆仲必多若生西南必少金命秋生臨巳申酉兄弟盈門若逢東地不靠水居潤下遇乾坎同氣多榮往來辰戌消洒火向炎上居離巽連枝共美到於酉亥彫零土臨四季伯叔成行若論得力不得力三元不落空亡四柱不犯孤寡青龍作子休婚白虎之妻火徳成男莫娶亥子為婦水生子嗣母忌中央年合日時犯戊癸决主三妻甲逢二巳到巳午不止兩婦丙逢重辛居酉子多招□妾庚與乙合生卯午定有偏房壬逢重丁在巳酉重婚别室陽合隂盛妻雙立陽合隂衰妻再娶

또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한 경우와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한 경우가 있는데, 둘의 구별은 전적으로 월일과 일시를 본다. 일시가 생왕하여 복을 모으면 만년이 영화롭고, 월령에 기운이 있어 재물을 쌓으면 이른 나이에 부귀하다. 만약 월은 길하나 인용이 대개 가벼우면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하며, 일은 강하나 본근(本根)이 이롭지 않으면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태어나며 음덕을 받음은 연월이 재관의 향에 있기 때문이고, 말년에 외롭고 궁핍함은 일시가 공파의 자리를 범했기 때문이다. 연월이 재성을 만났으나 기운이 없으면 어린 시절 궁박하고, 일시가 식신을 만나 기운이 있으면 노년이 기쁘다. 사주가 쇠미하면 평생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배록축마(背祿逐馬)이면 일생 처량하다. 무릇 천간에 재성이 드러나고 지지 안에 감춰지지 않으며, 상관·겁재가 실지(實地)에 있고 녹마가 허하게 떠 있으며, 신왕하고 인성이 도우면 일생 파패하여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신약하고 재성이 많으면 겉으로는 여유 있어 보이나 안으로는 부족하다. 혹은 사주에 원래 재관이 없는데 세운을 만나 갑자기 발적(發跡)하면, 이와 같은 명은 이름만 있고 실속이 없다. 또 고향을 버리고 우물을 떠나며 땅을 잃고 집을 떠나는 경우가 있으니, 곧 연이 월을 극하여 서로 제복하고, 일이 시를 충하여 자오에 있는 것이다. 사살(四煞)이 신명(身命)을 충하면 반드시 타향을 유랑하고, 삼한(三限)에 다시 사절이 임하면 바깥을 떠돎을 면치 못한다. 귀(鬼)가 거듭거듭 해치고 형·공이 겹겹이며, 운이 졸렬하고 때가 어긋나면 마을을 떠나 길을 헤매고, 명이 험하고 일이 쇠하면 친척을 하직하고 갈림길을 오간다. 다시 형제와 처자를 논한다. 목인(木人)이 봄에 태어나 인해묘(寅亥卯)에 이르면 형제가 반드시 많고, 서남에서 태어나면 반드시 적다. 금명(金命)이 가을에 태어나 사신유(巳申酉)에 임하면 형제가 문에 가득하고, 동쪽 땅을 만나면 의지할 수 없다. 수가 윤하에 거하여 건감(乾坎)을 만나면 동기(同氣)가 많이 영화롭고, 진술을 오가면 쓸쓸히 흩어진다. 화가 염상을 향하여 이손(離巽)에 거하면 연지(連枝)가 함께 아름답고, 유해(酉亥)에 이르면 시들어 떨어진다. 토가 사계에 임하면 백숙(伯叔)이 줄을 이룬다. 힘을 얻는지 얻지 못하는지를 논한다면 삼원이 공망에 떨어지지 않고 사주가 고과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청룡(靑龍)[木]이 자식이 되면 백호(白虎)[金]의 처와 혼인하지 말고, 화덕(火德)이 남자를 이루면 해자(亥子)를 부인으로 맞지 말며, 수가 자식을 낳으면 어머니는 중앙[土]을 꺼린다. 연이 일시와 합하여 무계(戊癸)를 범하면 반드시 세 처를 두고, 갑이 두 기(己)를 만나 사오(巳午)에 이르면 두 부인에 그치지 않는다. 병이 거듭된 신(辛)을 만나 유자(酉子)에 거하면 □첩을 많이 들이고, 경이 을과 합하여 묘오(卯午)에 생하면 반드시 편방(偏房)이 있다. 임이 거듭된 정(丁)을 만나 사유(巳酉)에 있으면 거듭 혼인하여 딴 집을 둔다. 양이 합하고 음이 성하면 처가 둘이 나란히 서고, 양이 합하고 음이 쇠하면 처를 다시 맞는다.

又有子多榮貴亦有子少愚頑是理何説要當詳論金居離位逢炎火兒孫滿前火臨坎戸遇順下後代克昌木逢庚辛到巳申土生甲乙見寅卯水臨四季喜見戊巳時日生逢無尅制子孫多榮官煞重逢見財生嗣繼必貴若夫日臨衰墓死敗男女須傷時犯空亡有尅兒孫必少木為後代忌逢申午之方火若為男休逢酉亥之地金為子位怕見坎寅水作男宫忌見卯巳土為後嗣怕臨震東男取尅干為嗣女取干生為子四柱歸於敗絶五行都在傷官雖有干支暗合也須螟蛉作嗣縱有偏出實難定姓古有借妻安子其理甚𤣥木兒見鬼得北方坎女多存水子遇煞頼西方兑妻可養水制火男借青龍為妳母木損土兒覓朱雀為繼娘五行有損須借相生四柱雖尅亦多無害若不借母安子豈能後嗣不乏 至論女命最怕刑夫日生木蛇難成婚配之期已用金鷄定是失夫之婦土為夫婿寅卯多寡木作婚期離宫須害再犯孤鸞尤甚更遇八專何説至於為婦清潔生而不犯貴合若要秉性堅貞長而不逢煞傷丁壬無氣必犯娼淫戊癸休囚多有濁濫四柱禄合三元純一日時有合有夫不離私情桃花劫煞五行居墓財祿沐浴背夫别成暗約隂遇陽干合多不娼即妓比劫分争身弱匪妾即奴至有五行失位四柱休囚十干上下交戰運行無氣空亡三元在沐浴之中五行居□墓之地生為奴婢將誰怨尤

또 자식이 많고 영귀한 경우가 있고, 자식이 적고 어리석고 완고한 경우도 있으니, 이 이치를 어떻게 설명하는가. 마땅히 상세히 논해야 한다. 금이 이위(離位)에 거하여 염화(炎火)를 만나면 자손이 앞에 가득하고, 화가 감호(坎戶)에 임하여 순하(順下)를 만나면 후대가 능히 창성한다. 목이 경신(庚辛)을 만나 사신(巳申)에 이르고, 토가 갑을(甲乙)을 생하여 인묘(寅卯)를 보며, 수가 사계에 임하여 무기를 봄을 기뻐한다. 시일에 태어나 극제가 없음을 만나면 자손이 많이 영화롭고, 관살을 거듭 만나 재성의 생을 보면 후사가 반드시 귀하다. 무릇 일이 쇠묘사패(衰墓死敗)에 임하면 자녀를 반드시 상하고, 시가 공망을 범하고 극이 있으면 자손이 반드시 적다. 목이 후대가 되면 신오(申午)의 방위를 만나는 것을 꺼리고, 화가 만약 아들이 되면 유해(酉亥)의 자리를 만나지 말라. 금이 자식의 자리가 되면 감인(坎寅)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수가 남궁(男宮)이 되면 묘사(卯巳)를 보는 것을 꺼리며, 토가 후사가 되면 진동(震東)에 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남자는 일간을 극하는 것을 후사로 삼고, 여자는 일간이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는다. 사주가 패절(敗絶)로 돌아가고 오행이 모두 상관에 있으면, 비록 간지의 암합이 있더라도 반드시 명령(螟蛉)[양자]으로 후사를 삼아야 하고, 설령 서출(庶出)이 있더라도 실로 성(姓)을 정하기 어렵다. 옛날에 처를 빌려 자식을 편안히 한다는 설이 있는데 그 이치가 매우 현묘하다. 목아(木兒)가 귀(鬼)를 보면 북방 감(坎)을 얻어 딸이 많이 살아남고, 수자(水子)가 살을 만나면 서방 태(兌)에 힘입어 처가 기를 수 있다. 수가 화를 제어하면 아들은 청룡을 빌려 유모로 삼고, 목이 토를 손상하면 아이는 주작을 찾아 계모로 삼는다. 오행에 손상이 있으면 반드시 상생을 빌려야 하니, 사주가 비록 극하더라도 대개 해가 없다. 만약 어미를 빌려 자식을 편안히 하지 않는다면 어찌 후사가 끊이지 않겠는가. 여명(女命)을 논하는 데 이르러서는 남편을 형극함을 가장 두려워한다. 일이 목사(木蛇)에 생하면 혼인의 시기를 이루기 어렵고, 기(己)가 금계(金鷄)를 쓰면 반드시 남편을 잃는 부인이다. 토가 남편이 되는데 인묘가 많으면 과부가 되고, 목이 혼인의 시기가 되는데 이궁(離宮)이면 반드시 해롭다. 다시 고란(孤鸞)을 범하면 더욱 심하고, 다시 팔전(八專)을 만나면 무엇을 말하겠는가. 부인이 되어 청결함에 이르는 것은 태어나 귀합(貴合)을 범하지 않기 때문이고, 품성이 굳고 곧으려면 자라서 칠살의 상함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정임(丁壬)이 기운이 없으면 반드시 창음(娼淫)을 범하고, 무계(戊癸)가 휴수하면 대개 탁하고 음란함이 있다. 사주의 녹이 합하고 삼원이 순일하며 일시에 합이 있으면 남편이 있어도 사정(私情)을 떠나지 않는다. 도화겁살(桃花劫煞)이고 오행이 묘에 거하며 재록이 목욕이면 남편을 등지고 따로 몰래 약조를 맺는다. 음이 양간을 만나 합이 많으면 창기가 아니면 곧 기녀이고, 비겁이 나누어 다투고 신약하면 첩이 아니면 곧 종이다. 오행이 자리를 잃고 사주가 휴수하며 십간의 위아래가 교전하고 운행이 기운 없고 공망이며, 삼원이 목욕 가운데 있고 오행이 □묘(□墓)의 자리에 거하는 데 이르면, 태어나 노비가 되니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間有命犯倒食而無食能與别人作福偏財遇比而身旺甘為富家幹僕男子舍居異姓入贅金居金位遇卯寅木到木鄉逢丑未日時犯月鬼破門丙寅别祖宗入墓魁罡臨命見華葢一生就妻為活丑未重犯遇寡宿半世從婦入舍四柱往来有情携手為婚三元重犯隂合不媒作室陽衰隂旺女招别姓子為男命配成婚休敗尅滯後㸔相生多招外婿支多尅滯定應知汝波濤下上無生一户豈能堅守身如顯化自無氣本姓全□若是假合别成象孤兒異姓平生窘廹豈能得祖宗之財若得興豐因托别房父母此只論其大槩尚未得其精㣲命之理㣲悟在心得若夫疾病死絶貧賤㓙惡歳運晦顯各有道理已著以前兹不重賦

간혹 명이 도식(倒食)을 범했는데 식신이 없으면 남을 위해 복을 지을 수 있고, 편재가 비견을 만나고 신왕하면 부잣집의 일꾼을 달게 여긴다. 남자가 이성(異姓)의 집에 머물며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은, 금이 금위(金位)에 거하여 묘인(卯寅)을 만나거나 목이 목향(木鄉)에 이르러 축미(丑未)를 만나는 것이다. 일시가 월귀(月鬼)를 범하여 문을 깨고, 병인(丙寅)이 조종(祖宗)을 떠나 입묘(入墓)하며, 괴강이 명에 임하여 화개를 보면 일생 처에게 붙어 살아간다. 축미를 거듭 범하고 과숙(寡宿)을 만나면 반평생 부인을 따라 [처가에] 들어가 산다. 사주가 오가며 정이 있으면 손을 잡고 혼인하고, 삼원이 음합을 거듭 범하면 중매 없이 살림을 차린다. 양이 쇠하고 음이 왕하면 여자가 다른 성의 남자를 불러 [남편으로 삼는다]. 남명이 짝지어 혼인을 이루는데 휴패하고 극체(剋滯)하면 나중에 상생을 보아 대개 외서(外壻)를 불러들인다. 지지에 극체가 많으면 반드시 네가 파도를 오르내릴 것을 알아야 하고, 생이 없는 한 집안을 어찌 굳게 지킬 수 있겠는가. 몸이 드러나게 화(化)하였으나 스스로 기운이 없으면 본성(本姓)이 온전히 [□]하고, 만약 가합(假合)으로 따로 상을 이루면 고아로서 다른 성을 쓰며 평생 궁박하니 어찌 조종의 재물을 얻겠는가. 만약 흥성하고 풍족함을 얻는다면 다른 집의 부모에게 의탁했기 때문이다. 이는 다만 그 대강을 논한 것이고 아직 그 정미함을 얻지 못하였다. 명의 이치는 미묘하여 깨달음이 마음에서 얻어진다. 무릇 질병·사절·빈천·흉악·세운의 어둡고 밝음에 대해서는 각기 도리가 있어 이미 앞에 저술하였으니, 여기서 거듭 부(賦)하지 않는다.

太極判為天地一氣分有隂陽日干為主專論財官月支取格乃分貴賤有格不正者敗無格有用者成有官莫尋格局有格不喜官星官印財食無破清髙煞傷梟刃用之最吉善惡相交喜去惡而崇善吉㓙混雜忌害吉而向㓙有官有煞宜身旺制煞為竒有煞有印畏財興助煞為禍身強煞淺煞運無妨煞重身輕制鄉為福身旺印多喜行財地財多身弱畏入財鄉男逢比劫傷官尅妻害子女犯傷官偏印䘮子刑夫㓜失雙親財星太重為人孤尅身旺無依年衝月令離祖成家日被提衝□斷再續時日對衝傷妻尅子日通月氣得祖安身是以木歸春長遇庚辛反假為權火居夏生見壬癸能為福厚土逢辰戌丑未木重成名金生申酉巳丑火鄉發福水居亥子戊巳難侵身坐休囚平生未濟身旺者喜行祿馬身弱者忌見財官得時俱為旺論失令更作衰㸔四柱無根得時為旺日干無氣遇刼為強身弱喜印主旺宜官甲乙秋生金透露水木火運榮昌丙丁冬降水汪洋火土木方貴顯戊巳春生西南方有救庚辛夏長水土運無妨壬癸逢於土旺金木宜榮身弱有印煞旺無妨身强煞淺用財亦可身强用財宜有煞身弱用印宜去財傷官身弱無印何所依頼身旺無財將何發福身旺者用財身弱者用印用財去印用印去財方發彌福正所謂喜者存之憎者去也財多身弱身旺運以為榮身旺財衰財旺鄉而發福重犯官星只宜制伏食神叠至須忌官鄉頑金無火大用不成強木無金清名難著木多得土財帛厚火熖逢水官爵榮有官有印無破為榮無印無官有格取貴羊刄不畏偏官金神最宜制伏雜氣財官刑衝則發官財太盛旺處必傾身太旺喜見財官主太柔不宜禄馬旺官旺印與旺財入墓有禍傷官食神併身旺遇庫興灾運貴在於支取歳重向乎干求印多者行財而發財旺者遇比無妨格清局正富貴榮華印旺官明聲名特達合官非為貴取合煞莫作㓙推桃花帶煞喜淫奔華葢重逢多尅剥平生不發八字休囚一世無權身衰遇鬼身旺則宜泄宜傷身衰則喜扶喜助務

태극이 나뉘어 천지가 되고, 일기(一氣)가 나뉘어 음양이 있다. 일간을 주(主)로 삼아 오로지 재관을 논하고, 월지에서 격을 취하여 귀천을 나눈다. 격이 있으나 바르지 않은 자는 실패하고, 격이 없으나 쓰임이 있는 자는 이룬다. 관성이 있으면 격국을 찾지 말고, 격이 있으면 관성을 기뻐하지 않는다. 관·인·재·식이 깨짐이 없으면 청고하고, 살·상·효·인(刃)은 이를 [제대로] 쓰면 가장 길하다. 선악이 서로 교차하면 악을 제거하고 선을 높임을 기뻐하고, 길흉이 뒤섞이면 길을 해치고 흉을 향함을 꺼린다. 관성이 있고 칠살이 있으면 신왕해야 하니 칠살을 제어함이 기이하고, 칠살이 있고 인성이 있으면 재성의 흥함을 두려워하니 칠살을 도와 화가 된다. 신강하고 칠살이 얕으면 살운(煞運)이 무방하고, 칠살이 무겁고 신경(身輕)하면 제향(制鄉)이 복이 된다. 신왕하고 인성이 많으면 재지로 행함을 기뻐하고, 재성이 많고 신약하면 재향에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남자가 비겁과 상관을 만나면 처를 극하고 자식을 해치며, 여자가 상관과 편인을 범하면 자식을 잃고 남편을 형한다. 어려서 양친을 잃음은 재성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고, 사람됨이 고극(孤剋)함은 신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기 때문이다. 연이 월령을 충하면 조상을 떠나 집을 이루고, 일이 제강(提綱)에게 충을 받으면 [□] 끊어졌다 다시 잇는다. 시와 일이 대충하면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하며, 일이 월기(月氣)에 통하면 조상의 [업을] 얻어 몸을 편안히 한다. 이 때문에 목이 봄에 돌아가 자라면서 경신을 만나면 도리어 [칠살을] 빌려 권세로 삼고, 화가 여름에 거하여 생하면서 임계를 보면 복이 두터울 수 있다. 토가 진술축미를 만나고 목이 무거우면 이름을 이루고, 금이 신유·사축에 생하면 화향(火鄉)에서 발복하며, 수가 해자에 거하면 무기가 침범하기 어렵다. 몸이 휴수에 앉으면 평생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왕한 자는 녹마로 행함을 기뻐하고, 신약한 자는 재관을 보는 것을 꺼린다. 때를 얻으면 모두 왕으로 논하고, 영을 잃으면 다시 쇠로 본다. 사주에 뿌리가 없어도 때를 얻으면 왕이 되고, 일간이 기운이 없어도 겁재를 만나면 강하게 된다. 신약하면 인성을 기뻐하고, 일주가 왕하면 관성이 마땅하다. 갑을이 가을에 태어나 금이 투로하면 수·목·화 운에서 영창하고, 병정이 겨울에 태어나 수가 넘실대면 화·토·목 방에서 귀하게 드러난다. 무기가 봄에 태어나면 서남방에서 구함이 있고, 경신이 여름에 자라면 수·토 운이 무방하다. 임계가 토가 왕함을 만나면 금·목이 [있어야] 영화롭다. 신약하나 인성이 있으면 칠살이 왕해도 무방하고, 신강하고 칠살이 얕으면 재성을 써도 역시 좋다. 신강하여 재성을 쓰면 칠살이 있어야 하고, 신약하여 인성을 쓰면 재성을 제거해야 한다. 상관에 신약한데 인성이 없으면 무엇에 의지하겠으며, 신왕한데 재성이 없으면 무엇으로 발복하겠는가. 신왕한 자는 재성을 쓰고 신약한 자는 인성을 쓰니, 재성을 쓰면 인성을 제거하고 인성을 쓰면 재성을 제거해야 비로소 복이 더욱 발한다. 바로 이른바 기뻐하는 것은 남기고 미워하는 것은 제거한다는 것이다. 재성이 많고 신약하면 신왕운을 영화로 삼고, 신왕하고 재성이 쇠하면 재왕향에서 발복한다. 관성을 거듭 범하면 다만 제복함이 마땅하고, 식신이 겹쳐 이르면 반드시 관향(官鄉)을 꺼린다. 완고한 금이 화가 없으면 큰 쓰임을 이루지 못하고, 강한 목이 금이 없으면 맑은 이름을 드러내기 어렵다. 목이 많은데 토를 얻으면 재물이 두텁고, 화염이 수를 만나면 관작이 영화롭다. 관성이 있고 인성이 있으며 깨짐이 없으면 영화롭고, 인성도 없고 관성도 없으나 격이 있으면 귀를 취한다. 양인은 편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금신은 제복이 가장 마땅하다. 잡기재관(雜氣財官)은 형충하면 발하고, 관재가 너무 성하면 왕처에서 반드시 기운다. 몸이 너무 왕하면 재관을 보는 것을 기뻐하고, 일주가 너무 유약하면 녹마가 마땅하지 않다. 왕한 관성, 왕한 인성, 왕한 재성이 입묘하면 화가 있고, 상관·식신이 신왕과 함께 고(庫)를 만나면 재앙이 일어난다. 운의 귀함은 지지에서 취하는 데 있고, 세(歲)의 중함은 천간에서 구하는 데로 향한다. 인성이 많은 자는 재성으로 행하여 발하고, 재성이 왕한 자는 비견을 만나도 무방하다. 격이 맑고 국이 바르면 부귀영화하고, 인성이 왕하고 관성이 밝으면 명성이 특별히 통달한다. 관성과 합함은 귀함이 되지 않고, 칠살과 합함을 취하면 흉으로 추단하지 말라. 도화가 칠살을 띠면 음분(淫奔)을 좋아하고, 화개를 거듭 만나면 극박(剋剝)이 많다. 평생 발하지 못함은 팔자가 휴수하기 때문이고, 일세에 권세가 없음은 신쇠한데 귀(鬼)를 만났기 때문이다. 신왕하면 설(泄)하고 상(傷)함이 마땅하고, 신쇠하면 부(扶)하고 조(助)함을 기뻐하니, 힘써

禀中和之氣莫令太過不及若遵此法推詳禍福驗如影響 □造化之元機測五行之妙理判人命之得失决一世之榮枯法則取於日干興衰論乎月支甲乙屬木最喜春生壬癸屬水偏宜冬旺丙丁火而夏眀庚辛金而秋鋭戊巳兩干之土要旺四季之期日乃自身須究強弱年為夲主宜細推詳年干父兮支母日干巳□支妻月干兄兮支弟時支女兮干兒後煞尅年父母早喪前煞尅後子息必□馬入妻宫必得能家之婦煞臨子位當招悖逆之兒禄入妻宫食妻之禄印臨子位受子之榮梟居祖位破祖之基財官月旺得父資財所忌財傷禄薄最嫌鬼旺身衰食神暗見人物豐肥梟印重生祖財漂蕩咸池財露主淫奢㓙煞合年防自刃桃花重帶合神花街栁巷驛馬若逢衝物暮楚朝秦金火交争斷無禮義印財兩失少損爺娘桃花會禄酒色亡身財旺梟衰因財䘮命身臨沐浴之年恐遭水厄主入戰鬭之地必逢火傷財生官者用賄求官財壞印者貪財卸職財旺生官白身榮顯財生煞黨天折童年獨煞衝破廢閑人諸煞逢刑□狠軰天干多煞遇干年須當夭折地支多鬼遇支年必見㓙灾財生官官生印印生身富貴雙全傷黨財財黨煞煞尅身㓙窮兩逼酉寅刑害繼傷婚己卯風雷多性急煞官混逢乃技藝之流財禄坐馬為經商之客馬落空亡遷居漂泊祿遭衝破離鄉萍梗隂多利於女人陽盛宜於男子隂盛於陽女主興家陽盛於隂男當建府純陽男必孤寡純隂女必困窮官貴生年化㓙煞而名垂萬古胞胎臨日遇印綬而禄享千鐘一氣為根秀出羣英之表兩干不雜名出衆彦之先木秀火眀擬作塩梅調鼎客水深土厚當為舟楫巨川才命元生煞進身旺必主加權臨官歳遇值貴人重宜進秩傷官最要去官盡制煞無如化煞髙倘若化神弱制神強施恩有不足之怨化神旺制神衰臨事無决斷之能有煞無印欠文彩有印無煞少威風煞印兩全文武兼備衰運發而旺運止旺運發而衰運終此乃春秋代謝天運循環萬古不易之理也

중화(中和)의 기운을 받게 하고 태과·불급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 법을 따라 추상(推詳)하면 화복의 징험이 그림자와 메아리처럼 [정확하다]. 조화의 원기(元機)를 [□]하고 오행의 묘리를 헤아려, 사람 명의 득실을 판단하고 일세의 영고(榮枯)를 결단한다. 법칙은 일간에서 취하고, 흥쇠는 월지에서 논한다. 갑을은 목에 속하니 봄에 태어남을 가장 기뻐하고, 임계는 수에 속하니 겨울에 왕함이 특히 마땅하다. 병정은 화이니 여름에 밝고, 경신은 금이니 가을에 날카롭다. 무기 두 천간의 토는 사계의 시기에 왕해야 한다. 일은 곧 자신이니 강약을 반드시 궁구해야 하고, 연은 본주(本主)이니 마땅히 세밀히 추상해야 한다. 연간은 아버지이고 [연]지는 어머니이며, 일간은 자기이고 [일]지는 처이며, 월간은 형이고 [월]지는 아우이며, 시지는 딸이고 [시]간은 아들이다. 뒤의 칠살이 연을 극하면 부모가 일찍 죽고, 앞의 칠살이 뒤를 극하면 자식이 반드시 [□]한다. 역마가 처궁에 들면 반드시 집안을 잘 꾸리는 부인을 얻고, 칠살이 자식 자리에 임하면 마땅히 패역한 자식을 둔다. 녹이 처궁에 들면 처의 녹을 먹고, 인성이 자식 자리에 임하면 자식의 영화를 받으며, 효신이 조상 자리에 거하면 조상의 기반을 깬다. 재관이 월에서 왕하면 아버지의 재산을 얻는다. 꺼리는 바는 재성이 상하고 녹이 얇은 것이고, 가장 싫어하는 것은 귀(鬼)가 왕하고 신쇠한 것이다. 식신이 암으로 보이면 인물이 풍만하고, 효인이 거듭 생하면 조상의 재물이 흩어진다. 함지에 재성이 드러나면 음란하고 사치함을 주관하고, 흉살이 연과 합하면 스스로 칼날에 [다침을] 방비해야 한다. 도화가 합신을 거듭 띠면 화가유항(花街柳巷)이고, 역마가 만약 충을 만나면 아침에는 진(秦), 저녁에는 초(楚)이다. 금화가 서로 다투면 예의가 없다고 단정하고, 인성과 재성을 둘 다 잃으면 어려서 부모를 잃는다. 도화가 녹과 모이면 주색으로 몸을 망치고, 재성이 왕하고 효신이 쇠하면 재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몸이 목욕의 해에 임하면 수액(水厄)을 당할까 두렵고, 일주가 전투의 자리에 들면 반드시 화상(火傷)을 만난다. 재성이 관성을 생하는 자는 뇌물을 써서 벼슬을 구하고, 재성이 인성을 무너뜨리는 자는 재물을 탐하다 직을 내놓는다. 재성이 왕하여 관성을 생하면 백신(白身)으로도 영달하고, 재성이 칠살의 무리를 생하면 어린 나이에 요절한다. 홀로 된 칠살이 충파되면 할 일 없이 한가한 사람이고, 여러 칠살이 형을 만나면 [□]악한 무리이다. 천간에 칠살이 많은데 간년(干年)을 만나면 반드시 요절하고, 지지에 귀가 많은데 지년(支年)을 만나면 반드시 흉재를 본다. 재성이 관성을 생하고 관성이 인성을 생하며 인성이 몸을 생하면 부귀가 쌍전하고, 상관이 재성을 돕고 재성이 칠살을 도우며 칠살이 몸을 극하면 흉과 궁함이 함께 핍박한다. 유인(酉寅)이 형해하면 혼인을 이어 상하고, 기묘(己卯) 풍뢰(風雷)는 성질이 급한 경우가 많다. 칠살과 관성이 섞여 만나면 기예의 부류이고, 재록이 역마에 앉으면 장사하는 나그네이다. 역마가 공망에 떨어지면 거처를 옮기며 떠돌고, 녹이 충파를 당하면 고향을 떠나 부평초처럼 떠돈다. 음이 많으면 여자에게 이롭고, 양이 성하면 남자에게 마땅하다. 음이 양보다 성하면 여자가 집안을 일으키고, 양이 음보다 성하면 남자가 마땅히 관부를 세운다. 순양이면 남자가 반드시 고과하고, 순음이면 여자가 반드시 곤궁하다. 관귀(官貴)가 연을 생하고 흉살을 화하면 이름이 만고에 드리우고, 포태(胞胎)가 일에 임하여 인수를 만나면 녹이 천 종(鍾)을 누린다. 일기(一氣)가 뿌리가 되면 빼어남이 뭇 영재의 위로 나오고, 두 천간이 섞이지 않으면 이름이 뭇 준재의 앞에 나온다. 목이 빼어나고 화가 밝으면 염매(鹽梅)로 솥을 조율하는 객[재상]에 견주고, 수가 깊고 토가 두터우면 마땅히 큰 내를 건너는 배와 노의 인재가 된다. 명원(命元)이 칠살을 생하여 나아가고 신왕하면 반드시 권세가 더해지고, 임관의 해에 귀인을 거듭 만나면 마땅히 품계가 오른다. 상관은 관성을 다 제거함이 가장 중요하고, 칠살을 제어하는 것은 칠살을 화하는 것만큼 높지 못하다. 만약 화신(化神)이 약하고 제신(制神)이 강하면 은혜를 베풀어도 부족하다는 원망이 있고, 화신이 왕하고 제신이 쇠하면 일에 임하여 결단하는 능력이 없다. 칠살이 있고 인성이 없으면 문채가 부족하고, 인성이 있고 칠살이 없으면 위풍이 적으며, 칠살과 인성이 둘 다 온전하면 문무를 겸비한다. 쇠운에 발하고 왕운에 그치거나, 왕운에 발하고 쇠운에 끝나니, 이는 춘추가 교대하고 천운이 순환하는 만고불변의 이치이다.

搜尋八字專論財官次究五行須求氣候論財官之向背重輕察氣□之淺深生死他來尅我為官鬼身旺必權我去尅他為妻財干強則富年傷日主乃父與子而不親時尅日辰是子不遵於父命年尅日兮上能凌下日尅年兮下去犯上若得有物制日干則可化惡為祥更要本主逢喜神則將變㓙為吉喜神慶會當知資産豐隆四柱無情定見禍端並作或見本主相衝三刑重叠歳運欺□必招横事純粹五行入格□閣風清身強七煞逢伏藩垣鎮守無財官而有格局青雲得路無格局而有財官黄甲成名財官格局俱損不貧寒乃功名蹭蹬之夫日干月令俱強非困窮必草茅隠逸之士丙丁坐南離而無制是不遵禮法□暴之徒壬癸遇戊巳之相應乃懐徳抱材聰慧之士辛逢乙木於南墓雖富而不仁丙逢辛金於北鎮縱貧而有徳年月時令有偏印吉㓙未萌大運歳君逢夀星灾殃立至㓜年失乳食神遭刑尅之宫壯歳峥嶸財官居純粹之位陽日食神得地無衝損則暗合官星隂日食神無破虧須契合則身親印綬偏財能益筭延年羊刃善奪財化鬼財星有破棄祖風别立他鄉印綬被傷失祖業抛離故里人命以貴神為福遭尅䧟則㓙禍不祥五行會㓙曜為灾逢合煞併食神為貴命□煞旺要天赦二徳呈祥身弱財豐喜羊刃兄弟為助月令值食神健旺善飲食而姿質豐盈四柱有吉曜相扶堆金積玉五行無㓙煞侵犯名顯聲揚寅申己亥叠犯有聰眀生發之心子午卯酉重逢耽酒色荒淫之志桃花帶煞心意猖狂二徳逢印徳性慈祥食神多而好貪飲食正官旺而畧沾滋味梟神興早年夭折爵星旺老夀彌髙要知女命難婚定入背夫之位欲識男兒早娶定是運合財鄉子尅重重煞没官衰傷食重傷妻叠叠財輕身旺兄弟多若不如斯定是刑衝妻妾位暗合財星妻妾衆虚朝財位主妻多財星入墓必定刑妻支下伏財偏房寵妾妻星眀朗喬木相求大運流年三合財鄉必主紅鸞吉兆或臨財敗之官家資凌替傷妻損妾婚配難成妻星夫位在何宫要求端的官禄天厨

팔자를 탐구함에는 오로지 재관을 논하고, 다음으로 오행을 궁구함에는 반드시 기후를 구해야 한다. 재관의 향배와 경중을 논하고, 기[□]의 깊고 얕음과 생사를 살핀다. 남이 와서 나를 극하면 관귀(官鬼)가 되니 신왕하면 반드시 권세가 있고, 내가 가서 남을 극하면 처재(妻財)가 되니 일간이 강하면 부유하다. 연이 일주를 상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친하지 않고, 시가 일진(日辰)을 극하면 자식이 아버지의 명을 따르지 않는다. 연이 일을 극하면 위가 아래를 업신여길 수 있고, 일이 연을 극하면 아래가 위를 범한다. 만약 일간을 제어하는 것이 있으면 악을 상서로움으로 화할 수 있고, 다시 본주가 희신을 만나야 흉을 길로 바꾼다. 희신이 경사롭게 모이면 자산이 풍성함을 알아야 하고, 사주가 무정하면 반드시 화의 단서가 함께 일어남을 본다. 혹 본주가 서로 충하고 삼형이 겹치며 세운이 [□]를 업신여기면 반드시 횡사(橫事)를 부른다. 순수한 오행이 격에 들면 [□]각(□閣)에 맑은 바람이요, 신강하고 칠살이 제복을 만나면 번원(藩垣)을 진수(鎮守)한다. 재관이 없으나 격국이 있으면 청운에 길을 얻고, 격국이 없으나 재관이 있으면 황갑(黃甲)으로 이름을 이룬다. 재관과 격국이 모두 손상되면 빈한하지 않더라도 공명에 발을 헛딛는 사내이고, 일간과 월령이 모두 강하면 곤궁하지 않으면 반드시 초야에 숨어 사는 선비이다. 병정이 남리(南離)에 앉아 제어가 없으면 예법을 따르지 않는 [□]포악한 무리이고, 임계가 무기의 상응을 만나면 덕을 품고 재주를 안은 총명한 선비이다. 신(辛)이 남쪽 묘[未]에서 을목을 만나면 부유하더라도 어질지 못하고, 병이 북쪽 진(鎮)에서 신금을 만나면 설령 가난하더라도 덕이 있다. 연월시령에 편인이 있으면 길흉이 아직 싹트지 않았다가, 대운과 세군(歲君)에서 수성(壽星)[식신]을 만나면 재앙이 바로 이른다. 어려서 젖을 잃음은 식신이 형극의 궁을 만났기 때문이고, 장년에 우뚝함은 재관이 순수한 자리에 거하기 때문이다. 양일(陽日)의 식신이 자리를 얻고 충손이 없으면 관성과 암합하고, 음일(陰日)의 식신이 파휴가 없고 반드시 계합하면 몸이 인수와 친하다. 편재는 수명을 더해 늘릴 수 있고, 양인은 재성을 잘 빼앗아 귀(鬼)로 화한다. 재성에 깨짐이 있으면 조상의 가풍을 버리고 따로 타향에 서고, 인수가 상함을 입으면 조업을 잃고 고향을 버리고 떠난다. 사람의 명은 귀신을 복으로 삼으니 극함에 빠지면 흉화로 상서롭지 못하고, 오행이 흉요(凶曜)와 모이면 재앙이 되나 합살(合煞)과 식신을 함께 만나면 귀하다. 명[□]에 칠살이 왕하면 천사(天赦)·이덕(二德)이 상서로움을 드러내야 하고, 신약하고 재성이 풍성하면 양인·형제의 도움을 기뻐한다. 월령이 식신의 건왕을 만나면 음식을 잘 먹고 자질이 풍만하며, 사주에 길요(吉曜)가 서로 도우면 금을 쌓고 옥을 모은다. 오행에 흉살의 침범이 없으면 이름이 드러나고 명성이 드날린다. 인신사해를 겹쳐 범하면 총명하게 생발하는 마음이 있고, 자오묘유를 거듭 만나면 주색에 탐닉하고 황음한 뜻이 있다. 도화가 칠살을 띠면 마음이 창광하고, 이덕이 인성을 만나면 덕성이 자상하다. 식신이 많으면 음식을 탐하기를 좋아하고, 정관이 왕하면 맛에 조금만 젖는다. 효신이 흥하면 이른 나이에 요절하고, 작성(爵星)이 왕하면 노년의 수명이 더욱 높다. 여명이 혼인하기 어려운 것을 알려면 반드시 남편을 등지는 자리에 들었기 때문이고, 남아가 일찍 장가드는 것을 알려면 반드시 운이 재향과 합했기 때문이다. 자식을 극함이 거듭거듭함은 칠살이 몰하고 관성이 쇠하며 상관·식신이 무겁기 때문이고, 처를 상함이 겹겹이면 재성이 가볍고 신왕하며 형제가 많기 때문이니, 만약 이와 같지 않다면 반드시 처첩의 자리를 형충하기 때문이다. 재성과 암합하면 처첩이 많고, 허하게 재위(財位)에 조(朝)하면 처가 많음을 주관한다. 재성이 입묘하면 반드시 처를 형하고, 지지 아래에 재성이 숨어 있으면 편방의 첩을 총애한다. 처성(妻星)이 밝고 환하면 교목(喬木)이 서로 구하고, 대운·유년이 재향과 삼합하면 반드시 홍란(紅鸞)의 길조가 있다. 혹 재성이 패하는 궁[官]에 임하면 가산이 쇠퇴하고 처를 상하며 첩을 손상하고 혼인을 이루기 어렵다. 처성과 부위(夫位)가 어느 궁에 있는가. 확실함을 구하려면 관록과 천주(天廚)가

居甚位須察根源有格局純粹忽遇惡物相衝亦主死亡有財禄淺薄或逢歳運旺相亦當驟發日求升合食神旺處刼財多生來貧夭財食得地梟印重官弱煞強無制則夭日衰財重黨煞則窮更㸔歳運何㓙何吉寅申巳亥互依倚不遷徙必出他鄉乾坤艮巽遇互換好馳騁心無定主柱中若逢華葢遇二徳乃清貴之人官星七煞或落空亡在九流任虚閒之職五行尅戰非傷日主不為灾歳運併臨若損用神必有禍財星入墓少許刑衝必發傷官傷盡或見官星則㓙有十八格當從善惡推求總係五行各取衰旺消息身旺何勞印綬干衰不喜財官中和為福偏黨為禍但見貴神朝拱禄馬飛天遥合虚格不得刑衝逢合皆忌七煞官星各嫌覊絆填實則㓙忽然運到官鄉當以退身避職馬疲官破困守窮途禄旺財豐峥嶸仕路如臨喜處以得禍是三合而隠㓙星或逢㓙處而返祥乃九宫而露吉曜要知職品髙低當求運神向背清竒則早歳成名玷缺則晚年得地津路通亨權髙爵顯程途偃蹇禄薄官卑推尋子位先㸔妻宫死絶者嫡庻難存太旺者别門求覓子星顯露子息必多刑害嗣宫男女罕得若問兄弟多寡細簡四柱干支月令雖強更㸔運神向背□絶刑傷鴈行失序相生慶會棣萼聮榮兄弟身旺父母有虧財帛宫多母年早䘮若見官鬼出見母反長年如逢脫氣排連父還有夀壬臨午位癸坐巳宫禀中和兮祿馬同鄉遇休囚也胎元絶地丙臨申位庚坐燕寅巳入巽乾乙臨雙女金乘火位甲坐坤宫名曰休囚最嫌尅制七煞忌逢言䘮魄夀星欣遇曰還魂天命能施智力難出綱維造化隂功可奪貧寒將盡能令白屋出公卿奢侈大過還使朱門生餓殍家資將費定生不肖之兒男婚媾自刑必娶無夀之妻妾四官背禄不可妄求官將不成財當見費八字無財須要本分越外若貪必招㓙事噫甘貧養拙非原憲之無才鼓腹吹簫豈伍員之挫志莫非命也要當順之而已 人生富貴皆前定術世須詳論 時加月建逢命位正是福原地 官禄貴馬見台形一舉便成名 三干相連

어느 자리에 있는지 반드시 근원을 살펴야 한다. 격국이 순수하더라도 갑자기 나쁜 것이 와서 충하면 역시 사망을 주관하고, 재록이 얕고 엷더라도 혹 세운이 왕상함을 만나면 역시 갑자기 발한다. 날마다 한 되·한 홉[의 양식]을 구함은 식신이 왕한 곳에 겁재가 많기 때문이고, 태어나서 가난하고 요절함은 재성과 식신이 자리를 얻었으나 효인이 무겁기 때문이다. 관성이 약하고 칠살이 강한데 제어가 없으면 요절하고, 일간이 쇠하고 재성이 무거워 칠살을 도우면 궁하다. 다시 세운이 어느 것이 흉하고 어느 것이 길한지 보아야 한다. 인신사해가 서로 의지하면 이사하지 않으면 반드시 타향으로 나가고, 건곤간손(乾坤艮巽)이 호환을 만나면 치달리기를 좋아하여 마음에 정한 주인이 없다. 주 중에 화개를 만나고 이덕을 만나면 청귀한 사람이고, 관성·칠살이 혹 공망에 떨어지면 구류에 있어 한가한 직을 맡는다. 오행이 극전하더라도 일주를 상하지 않으면 재앙이 되지 않고, 세운이 함께 임하여 만약 용신을 손상하면 반드시 화가 있다. 재성이 입묘하면 조금의 형충이라도 반드시 발하고, 상관이 상진(傷盡)되었는데 혹 관성을 보면 흉하다. 18격이 있으니 마땅히 선악을 따라 추구해야 하며, 모두 오행에 매여 있으니 각기 쇠왕의 소식을 취한다. 신왕하면 어찌 인수를 수고롭게 하겠으며, 일간이 쇠하면 재관을 기뻐하지 않는다. 중화는 복이 되고, 치우침은 화가 된다. 다만 귀신이 조공(朝拱)하거나 녹마비천(祿馬飛天)이나 요합(遙合)의 허격(虛格)을 보면 형충을 얻지 못하고 합을 만나는 것을 모두 꺼린다. 칠살과 관성은 각기 기반(羈絆)을 싫어하고, 전실(填實)되면 흉하다. 갑자기 운이 관향에 이르면 마땅히 몸을 물리고 직을 피해야 한다. 역마가 지치고 관성이 깨지면 궁한 길에서 곤궁하게 지키고, 녹이 왕하고 재성이 풍성하면 벼슬길에서 우뚝하다. 만약 기쁜 곳에 임하여 화를 얻는다면 이는 삼합하여 흉성이 숨어 있기 때문이고, 혹 흉한 곳을 만나 도리어 상서롭다면 이는 구궁(九宮)에 길요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직품의 높고 낮음을 알려면 마땅히 운신(運神)의 향배를 구해야 한다. 청기(淸奇)하면 이른 나이에 이름을 이루고, 흠결이 있으면 만년에 자리를 얻는다. 나루와 길이 형통하면 권세가 높고 작위가 드러나며, 길이 험하면 녹이 얇고 관직이 낮다. 자식의 자리를 추심하려면 먼저 처궁을 보아야 하니, 사절이면 적서(嫡庶)가 살아남기 어렵고, 너무 왕하면 다른 문에서 구해 찾는다. 자성(子星)이 드러나면 자식이 반드시 많고, 사궁(嗣宮)을 형해하면 자녀를 드물게 얻는다. 형제가 많고 적음을 묻는다면 사주 간지를 자세히 살펴야 하니, 월령이 비록 강하더라도 다시 운신의 향배를 보아야 한다. [□]절과 형상이면 기러기 줄[형제]이 차례를 잃고, 상생하여 경사롭게 모이면 체악(棣萼)이 이어 영화롭다. 형제[비겁]가 신왕하면 부모에게 이지러짐이 있고, 재백궁이 많으면 어머니가 일찍 죽는다. 만약 관귀가 나타남을 보면 어머니가 도리어 오래 살고, 탈기(脫氣)가 줄지어 있음을 만나면 아버지는 도리어 수명이 있다. 임(壬)이 오위(午位)에 임하고 계(癸)가 사궁(巳宮)에 앉으면 중화를 받아 녹마동향이고, 휴수를 만나면 태원(胎元)이 절지이다. 병이 신위(申位)에 임하고, 경이 연인(燕寅)에 앉으며, 기가 손건(巽乾)에 들고, 을이 쌍녀(雙女)에 임하며, 금이 화위에 타고, 갑이 곤궁(坤宮)에 앉으면 휴수라 하니 극제를 가장 싫어한다. 칠살을 만나는 것을 꺼리니 상백(喪魄)이라 하고, 수성(壽星)을 기쁘게 만나면 환혼(還魂)이라 한다. 천명이 베풀어지면 지력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강유(綱維)이나, 조화는 음공(陰功)으로 빼앗을 수 있다. 빈한이 다하려 하면 흰 초가집에서 공경이 나오게 할 수 있고, 사치가 지나치면 도리어 붉은 대문에서 굶어 죽는 자가 나오게 한다. 가산이 장차 낭비되려면 반드시 불초한 자식이 나고, 혼인이 스스로 형하면 반드시 수명 없는 처첩을 맞는다. 사관(四官)이 녹을 등지면 함부로 구해서는 안 되니, 관직은 장차 이루지 못하고 재물은 마땅히 허비된다. 팔자에 재성이 없으면 반드시 본분을 지켜야 하니, 분수 밖을 탐하면 반드시 흉사를 부른다. 아! 가난을 달게 여기고 졸박함을 기른 것은 원헌(原憲)이 재주가 없어서가 아니요, 배를 두드리며 퉁소를 분 것이 어찌 오원(伍員)이 뜻이 꺾여서이겠는가. 명이 아닌 것이 없으니 마땅히 이를 순순히 따를 뿐이다. 사람의 부귀는 모두 전생에 정해진 것이니, 술수하는 이는 반드시 자세히 논해야 한다. 시가 월건(月建)에 더해져 명위(命位)를 만나면 바로 복의 근원 되는 자리이다. 관록·귀인·역마가 태형(台形)을 보면 한 번에 이름을 이룬다. 세 천간이 서로 이어지고

時日若逢夾禄位為官必清貴 羊刃重重又見煞大貴登科甲 若逢三竒連禄馬名譽□天下 甲子巳巳又一説天地徳合訣 木若逢金主不傷兩府坐中堂 金若逢火主大權方靣刺史官 土若得木為正禄八座三台福 生逢貴人值孤寡决定為僧也 五行無氣守孤寡必定作行者 欲知人命主有權食神旺必全 的煞若逢盤足坐惡鬼死刑獄 日支自坐為盤足 六害當權逢刃煞少年多夭折 刃神刼煞兩頭居早歳夢天衢 月若逢時與刑衝根基定一空 向禄臨財官更吉貴顯有家資 卯刑子位子刑卯癸乙相生撓 禄馬尅生主發財人元尅出來 甲乙見寅卯禄馬皆絶甲申乙酉不在此論 歳合時日分兩頭切須仔細求 心懷悔退縁何事重犯剥官位 前言能説貴與賤亦須㸔運限 天月二徳為救神百灾不為㓙 命中禄馬同貴人福禄進珠珎 隂陽貴賤宜消息熟曉在胷臆 造㣲論

시일에 만약 협록(夾祿)의 자리를 만나면 관리가 되어 반드시 청귀하다. 양인이 거듭되고 또 칠살을 보면 크게 귀하여 과갑(科甲)에 오른다. 만약 삼기가 녹마와 이어짐을 만나면 명예가 천하에 [□]한다. 갑자·기사는 또 다른 설로 천지덕합결(天地德合訣)이다. 목이 만약 금을 만나도 [일주를] 상하지 않으면 양부(兩府)로 중당(中堂)에 앉는다. 금이 만약 화를 만나면 큰 권세를 주관하니 방면(方面)의 자사관(刺史官)이다. 토가 만약 목을 얻어 정록(正祿)[정관]이 되면 팔좌삼태(八座三台)의 복이다. 태어나 귀인을 만났는데 고과를 만나면 반드시 승려가 된다. 오행에 기운이 없고 고과를 지키면 반드시 행자(行者)가 된다. 사람의 명에 권세가 있는지 알려면 식신이 왕하면 반드시 온전하다. 적살(的煞)이 만약 반족(盤足)을 만나 앉으면 악귀가 형옥에서 죽는다. 일지에 스스로 앉은 것이 반족이다. 육해가 권세를 잡고 양인·칠살을 만나면 소년에 요절이 많다. 인신(刃神)·겁살이 양쪽 끝에 있으면 이른 나이에 천구(天衢)를 꿈꾼다. 월이 만약 시와 형충하면 근기가 반드시 모두 공허하다. 녹을 향하고 재성에 임하며 관성이 있으면 더욱 길하니, 귀하게 드러나고 가산이 있다. 묘가 자위를 형하고 자가 묘를 형하면 계(癸)와 을(乙)이 상생하나 어지럽다. 녹마가 극생하면 재물을 발함을 주관하니, 인원(人元)이 극하여 나오기 때문이다. 갑을이 인묘를 보면 녹마가 모두 절한다. 갑신·을유는 이 논의에 들지 않는다. 세(歲)가 시일과 합하여 양쪽으로 나뉘면 반드시 자세히 구해야 한다. 마음에 후회하고 물러날 생각을 품음은 무슨 일 때문인가. 관위(官位)를 박탈함을 거듭 범했기 때문이다. 앞의 말로 귀천을 말할 수 있으나 또한 반드시 운한(運限)을 보아야 한다. 천덕·월덕 이덕은 구신(救神)이 되니 온갖 재앙이 흉이 되지 않는다. 명 중에 녹마가 귀인과 함께하면 복록으로 진주와 보배가 들어온다. 음양과 귀천은 마땅히 소식(消息)해야 하니, 가슴속에 익숙히 깨우쳐 두어야 한다. 조미론(造微論)

兩儀肇闢六甲攸生將三元而作三才建四時而為四柱干為禄夲定一生職位髙低支作命基布三限夀元終始年生為根月建為苖日管經營斷中年之休咎時為結果定晚歳之榮枯先推胎息之由次入變通之道為官為貴緣上下以咸和多滯多危本根元而相尅是故格清局正當為□閣之臣印旺官生必秉鈞衡之任馬頭帶劔威鎮邉疆印綬逢華尊居翰苑禄雖多而有害福不為祥煞雖重而無傷㓙不為禍三竒弗遇才髙難解成名六合正逢家富又能増業空亡親於寡宿孤獨躘踵長生䧟於空亡貧寒偃蹇桃花若逢帝座因色亡身咸池更會日宫縁妻致富根元淺薄逢生旺而不榮本主興隆遇休囚而反吉羊刃臨於五鬼定須重犯徒流勾絞叠於三刑應是頻遭編配是以登仕途者莫逢吞㗖爵禄虧停當兵權者勿遇天中身權退失胸襟澄徹葢因水濟江湖學問淵源本是水居壬癸慈祥愷悌木乘甲乙之鄉焦燥暴惡火盛丙丁之地名髙禄重乾金早會庚辛貫朽粟陳鎮土重親戊巳木繁而無金斵削縱榮而末歳孤窮火炎而無水陶鎔雖發而早年夭折學若水之浮泛惟慿土以隄防土重而無木疏通遂歸愚濁金堅而無火鍜鍊終是㓙頑至若金脆火炎多則損巳木柔金重利則傷身水清不假土多土弱不禁木盛火強燥而㣲□水既濟以寛和須將匀配為佳亦以均調為上大顯者貴乎深隠大屈者貴乎卑伸夀永年髙皆是禄臨帝旺職崇位顯為縁馬㑹官星華葢逢空偏宜僧道學堂遇貴惟利師儒五行若也蕭索三命因而低弱日逢空寡其妻多致生離時值空虚其子縱有不肖絕宫為鼓盆之煞胎宫為白虎之神天空臨嗣續之官永歳損成家之子運逢吉宿無本主則未足歡娯限守㓙神有根苗則不須畏懼歳君若臨惡弱一歳迍邅生時若遇休囚一生愁嘆源清者其流必逺本濁者所作無成八字超羣不貴即當大富五行駁雜居安可不慮危休囚者身性卑㣲旺相者名利壯寔先強後弱必先吉而後㓙始弱終強亦始㓙而終吉乃若初逢貴吉未可便作

양의(兩儀)가 처음 열리고 육갑(六甲)이 생겨나니, 삼원(三元)을 가지고 삼재(三才)를 만들고 사시(四時)를 세워 사주로 삼았다. 천간은 녹본(祿本)이 되어 일생 직위의 높고 낮음을 정하고, 지지는 명기(命基)가 되어 삼한(三限)과 수원(壽元)의 처음과 끝을 펼친다. 연생(年生)은 뿌리가 되고 월건(月建)은 싹이 되며, 일은 경영을 관장하여 중년의 휴구(休咎)를 단정하고, 시는 결과가 되어 만년의 영고를 정한다. 먼저 태식(胎息)의 유래를 추론하고 다음으로 변통의 도에 들어간다. 관리가 되고 귀하게 됨은 위아래가 모두 화합하기 때문이고, 막힘이 많고 위험이 많음은 본근원(本根元)이 서로 극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격이 맑고 국이 바르면 마땅히 [□]각의 신하가 되고, 인성이 왕하고 관성이 생하면 반드시 균형(鈞衡)의 임무를 잡는다. 마두(馬頭)가 검을 띠면 위엄이 변경을 진압하고, 인수가 화개를 만나면 존귀하게 한원(翰苑)에 거한다. 녹이 비록 많더라도 해가 있으면 복이 상서롭지 않고, 칠살이 비록 무겁더라도 상함이 없으면 흉이 화가 되지 않는다. 삼기를 만나지 못하면 재주가 높아도 이름을 이루기 어렵고, 육합을 바로 만나면 집안이 부유하고 또 업을 늘릴 수 있다. 공망이 과숙과 가까우면 고독하여 비틀거리고, 장생이 공망에 빠지면 빈한하여 넘어진다. 도화가 만약 제좌(帝座)를 만나면 색으로 인해 몸을 망치고, 함지가 다시 일궁(日宮)과 모이면 처로 인해 부를 이룬다. 근원이 얕고 엷으면 생왕을 만나도 영화롭지 않고, 본주가 흥륭하면 휴수를 만나도 도리어 길하다. 양인이 오귀(五鬼)에 임하면 반드시 도류(徒流)를 거듭 범하고, 구교(勾絞)가 삼형에 겹치면 응당 자주 유배를 당한다. 이런 까닭에 벼슬길에 오른 자는 탄담(吞啗)을 만나지 말아야 하니 작록이 이지러져 멈추고, 병권을 맡은 자는 천중(天中)[공망]을 만나지 말아야 하니 몸과 권세가 물러나 잃는다. 흉금이 맑고 투철함은 대개 수가 강호를 건너기 때문이고, 학문이 깊은 근원을 지님은 본래 수가 임계에 거하기 때문이다. 자상하고 온화함은 목이 갑을의 향을 타기 때문이고, 초조하고 포악함은 화가 병정의 자리에서 성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높고 녹이 무거움은 건금(乾金)이 일찍 경신과 모이기 때문이고, 돈꿰미가 썩고 곡식이 묵음[큰 부]은 진토(鎮土)가 거듭 무기와 친하기 때문이다. 목이 번성한데 깎아낼 금이 없으면 설령 영화롭더라도 말년에 외롭고 궁하고, 화가 타오르는데 도야할 수가 없으면 비록 발하더라도 이른 나이에 요절한다. 배움이 수처럼 들뜨고 넘치면 오직 토에 의지하여 둑을 쌓아야 하고, 토가 무거운데 소통시킬 목이 없으면 마침내 어리석고 탁함으로 돌아간다. 금이 굳은데 단련할 화가 없으면 끝내 흉하고 완고하다. 금이 무르고 화가 타오르는 경우에 이르면 [화가] 많으면 자기를 손상하고, 목이 부드럽고 금이 무거우면 날카로움이 몸을 상한다. 수가 맑으면 토가 많은 것을 빌리지 않고, 토가 약하면 목이 성함을 견디지 못한다. 화가 강하고 건조한데 [□]수가 미약하면 기제로 너그럽고 화평하게 해야 한다. 반드시 고르게 짝짓는 것을 아름답게 여기고, 또한 균등히 조화된 것을 으뜸으로 삼는다. 크게 드러나는 자는 깊이 숨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크게 굽힌 자는 낮추었다 펴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수명이 길고 나이가 높음은 모두 녹이 제왕에 임하기 때문이고, 직이 높고 지위가 드러남은 역마가 관성과 모이기 때문이다. 화개가 공망을 만나면 승도에 특히 마땅하고, 학당이 귀인을 만나면 오직 스승과 유학자에게 이롭다. 오행이 만약 쓸쓸하면 삼명이 그로 인해 낮고 약하다. 일이 공과(空寡)를 만나면 그 처와 대개 생이별에 이르고, 시가 공허를 만나면 그 자식이 설령 있더라도 불초하다. 절궁(絶宮)은 고분(鼓盆)[상처]의 살이 되고, 태궁(胎宮)은 백호의 신이 된다. 천공(天空)이 사속(嗣續)의 궁[官]에 임하면 영원히 집안을 이룰 자식을 잃는다. 운이 길한 별을 만나도 본주가 없으면 기뻐하기에 부족하고, 한(限)이 흉신을 지키더라도 뿌리와 싹이 있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세군이 만약 악약(惡弱)에 임하면 한 해가 험난하고, 생시가 만약 휴수를 만나면 일생 근심하고 탄식한다. 근원이 맑은 자는 그 흐름이 반드시 멀고, 근본이 탁한 자는 하는 바에 이룸이 없다. 팔자가 무리에서 뛰어나면 귀하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고, 오행이 잡박하면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움을 염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휴수한 자는 몸과 성품이 비천하고, 왕상한 자는 명리가 굳세고 실하다. 먼저 강하고 뒤에 약하면 반드시 먼저 길하고 뒤에 흉하며, 처음 약하고 끝에 강하면 역시 처음 흉하고 끝에 길하다. 만약 처음 귀하고 길함을 만나더라도 곧바로

貴推中遇㓙強豈可便作㓙兆大抵文貴要長生之地刑煞宜□絶之宫是以當憂不憂聞喜不喜詳其本末察其盈虚榮辱窮通不言而喻吉㓙悔吝可考而知名曰造㣲豈云小補

귀하다고 추단할 수 없고, 중간에 흉함이 강함을 만나더라도 어찌 곧바로 흉조로 삼겠는가. 대체로 문귀(文貴)는 장생의 자리를 요하고, 형살은 [□]절의 궁이 마땅하다. 이런 까닭에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고,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는다. 그 본말을 자세히 하고 그 차고 빔을 살피면, 영욕과 궁통은 말하지 않아도 깨닫고 길흉회린(吉凶悔吝)은 상고하여 알 수 있다. 이름하여 조미(造微)라 하니 어찌 작은 보탬이라 하겠는가.

洪濛肇判甲子攸生二十二字之用無窮百萬千人之命可考日生為主年長為君先論根本虚實次論歳運強弱森列三才妙在權衡輕重包羅八卦自存規矩方圓天道尚有盈□人事豈無反覆或始貧而終富或先敗而後興當捨短而從長勿取彼而棄此四柱俱嫌一字大醇亦求小疵詳察其源勿輕以斷官在禄鄉伊尹負阿衡之位時居貴地傅説興作相之臣生逢貴格入仕為□閣之尊重遇鬼局樂道有山林之興是知居官居貴五行醇而不疵多滯多憂八字雜而又戰根甘裔苦賈誼屈於長沙源濁流清太公興於渭水禄馬同鄉而㑹登台鼎煞印重旺而早入科名比肩重遇宜嗟范子之貧印綬叠逢可比老彭之夀夾官夾貴日時值而峻宇雕梁劫財奪馬歳時逢而蓬門甕牖嗣位逢尅絶鵲之巢而鳩之居妻位犯煞傷鸞之孤而鵠之寡運行背禄昔日富而今日貧命遇旺財昨日悲而今日笑四柱坐學堂之上回也不愚三元助墓庫之中子之好學年傷官貴才髙那解成名時值偏官家富又添好子庚行丙地禱爾于祗壬入戊鄉胡不遄死伯牛有疾縁戰尅以交差司馬何憂葢比和而無位身中衰弱逢吉運以為㓙命坐堅實遇禍年而反福煞雖重而多合何傷日月之眀禄雖顯而有失難際風雲之會遇而不遇庚辛在壬癸之鄉憂而不憂甲乙行丙丁之地或若生逢絶敗鄭谷歸耕禄馬病衰馮唐皓首九官旺相難逃邀我於桑中四柱合和未免題詩於葉上西施貌美自身多帶長生緑珠墜樓㓙惡又逢七煞孤鸞入命夫哭婦而婦哭夫烟花絆身女求男而男求女頭目䧟而肢體相□財帛耗而田宅有害生時若遇刑衝一生屢空歳月若臨刼奪百歳孤寒財入財窠不貴即當大富煞居太歳居安可不慮危乃若官星透露未可便作貴推煞星下攻曷可便為㓙斷大抵貴禄喜逢於印綬刑煞宜值於制合是以當憂不憂聞喜不喜考其根而明其實論其始而究其終是以妻宫有尅少年無早娶之人兒位逢傷末歳損成家之子平生不吉而夀□椿松財禄帶多而福姿蒲桞

홍몽(洪濛)이 처음 나뉘고 갑자가 생겨나니, 스물두 글자의 쓰임은 무궁하여 백만 천 사람의 명을 상고할 수 있다. 일생을 주(主)로 삼고 연장(年長)을 군(君)으로 삼는다. 먼저 근본의 허실을 논하고, 다음으로 세운의 강약을 논한다. 삼재가 늘어섬에 묘함은 경중을 저울질하는 데 있고, 팔괘를 포괄함에 규구(規矩)와 방원(方圓)이 스스로 있다. 천도에도 오히려 차고 [□]함이 있으니 인사에 어찌 반복이 없겠는가. 혹은 처음에 가난하고 끝에 부유하며, 혹은 먼저 패하고 뒤에 흥한다. 마땅히 짧은 것을 버리고 긴 것을 따라야 하며, 저것을 취하고 이것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사주는 모두 한 글자를 꺼리고, 크게 순수하더라도 작은 흠을 구한다. 그 근원을 자세히 살피고 가볍게 단정하지 말라. 관성이 녹향에 있어 이윤(伊尹)은 아형(阿衡)의 자리를 짊어졌고, 시가 귀한 자리에 있어 부열(傅說)은 흥하여 재상의 신하가 되었다. 태어나 귀격을 만나면 벼슬에 들어 [□]각의 존귀함이 되고, 귀국(鬼局)을 거듭 만나면 도를 즐겨 산림의 흥취가 있다. 이로써 관직에 있고 귀하게 됨은 오행이 순수하여 흠이 없기 때문이고, 막힘이 많고 근심이 많음은 팔자가 섞이고 또 싸우기 때문임을 안다. 뿌리는 달고 끝은 써서 가의(賈誼)는 장사(長沙)에서 굽혔고, 근원은 탁하고 흐름은 맑아 태공(太公)은 위수(渭水)에서 일어났다. 녹마동향으로 모이면 태정(台鼎)에 오르고, 살인이 거듭 왕하면 일찍 과명(科名)에 든다. 비견을 거듭 만나면 범자(范子)의 가난을 탄식할 만하고, 인수가 겹쳐 만나면 노팽(老彭)의 수명에 견줄 만하다. 협관(夾官)·협귀(夾貴)를 일시에 만나면 높은 집과 조각한 들보이고, 겁재가 역마를 빼앗음을 세시에 만나면 쑥대 문과 깨진 독 창문이다. 사위(嗣位)가 극절을 만나면 까치의 둥지에 비둘기가 사는 격이고, 처위(妻位)가 칠살을 범하면 난새가 외롭고 고니가 과부 된 격이다. 운이 녹을 등지고 가면 어제는 부유하나 오늘은 가난하고, 명이 왕한 재성을 만나면 어제는 슬프나 오늘은 웃는다. 사주가 학당 위에 앉으니 안회(顏回)는 어리석지 않았고, 삼원이 묘고 가운데를 도우니 [공]자는 배움을 좋아하였다. 연이 관귀를 상하면 재주가 높아도 어찌 이름을 이루겠는가. 시가 편관을 만나면 집안이 부유하고 또 좋은 자식을 더한다. 경이 병지로 가니 천지신명께 네가 빌었고, 임이 무향에 드니 어찌 빨리 죽지 않겠는가. 백우(伯牛)가 병을 앓은 것은 전극(戰剋)이 교차했기 때문이고, 사마[우]가 무엇을 근심했는가 하면 대개 비화(比和)하나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몸이 쇠약하면 길운을 만나도 흉이 되고, 명이 견실한 데 앉으면 화의 해를 만나도 도리어 복이 된다. 칠살이 비록 무겁더라도 합이 많으면 일월의 밝음을 어찌 상하겠으며, 녹이 비록 드러나더라도 잃음이 있으면 풍운의 만남을 맞기 어렵다. 만나도 만나지 못함은 경신이 임계의 향에 있기 때문이고, 근심해도 근심이 아님은 갑을이 병정의 자리로 가기 때문이다. 혹 태어나 절패를 만나면 정곡(鄭谷)처럼 돌아가 밭을 갈고, 녹마가 병쇠하면 풍당(馮唐)처럼 흰머리가 된다. 구관(九官)이 왕상하면 뽕밭에서 나를 맞이함을 피하기 어렵고, 사주가 합화하면 나뭇잎에 시를 씀을 면치 못한다. 서시(西施)의 용모가 아름다움은 자신이 장생을 많이 띠었기 때문이고, 녹주(綠珠)가 누대에서 떨어짐은 흉악함이 또 칠살을 만났기 때문이다. 고란이 명에 들면 남편이 아내를 곡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곡하고, 연화(烟花)가 몸을 얽매면 여자가 남자를 구하고 남자가 여자를 구한다. 머리와 눈이 꺼지고 팔다리가 서로 [□]하며, 재백이 소모되고 전택에 해가 있다. 생시가 만약 형충을 만나면 일생 자주 비고, 세월이 만약 겁탈에 임하면 백 년 동안 외롭고 춥다. 재성이 재과(財窠)에 들면 귀하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고, 칠살이 태세에 있으면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움을 염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약 관성이 투로하더라도 곧바로 귀하다고 추단할 수 없고, 칠살이 아래에서 공격하더라도 어찌 곧바로 흉하다고 단정하겠는가. 대체로 귀록(貴祿)은 인수를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형살은 제합(制合)을 만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런 까닭에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고,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는다. 그 뿌리를 상고하여 그 실상을 밝히고, 그 시작을 논하여 그 끝을 궁구한다. 이런 까닭에 처궁에 극이 있으면 소년에 일찍 장가드는 사람이 없고, 자식 자리가 상함을 만나면 말년에 집안을 이룰 자식을 잃는다. 평생 길하지 않더라도 수명은 춘송(椿松)처럼 [□]하고, 재록을 많이 띠더라도 복의 자태는 부들과 버들[처럼 연약]하다.

源清者其流必逺本壯者其葉必榮三命冠羣不至貴即當大富九宫䧟溺怕㓙運又怕㓙年千條萬緒當求不見之形百□一源貴得彌身之地詳陳夲末□察盈□後之君子幸勿忽諸 一名碧淵賦一名千里馬

근원이 맑은 자는 그 흐름이 반드시 멀고, 뿌리가 굳센 자는 그 잎이 반드시 무성하다. 삼명이 무리에서 으뜸이면 귀함에 이르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고, 구궁이 빠지고 잠기면 흉운을 두려워하고 또 흉년을 두려워한다. 천 갈래 만 실마리에서 마땅히 드러나지 않은 형상을 구해야 하고, 백 [□]가 한 근원이니 몸을 채우는 자리를 얻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본말을 자세히 펼치고 차고 [□]함을 [□]살폈으니, 뒤의 군자들은 부디 이를 소홀히 하지 말라. 일명 벽연부(碧淵賦), 일명 천리마(千里馬).

嘗聞分二氣以定三才播四時而成萬物人命榮枯得失盡在五行生尅之中富貴榮華不越八字中和之外先觀節氣之淺深次㸔財官之向背凡人命内難得實有財官余觀格中只要虛邀禄馬先賢已有成式後學須要變通太過無尅制者貧賤不及失生扶者刑夭宜向之而運背决知貧賤宜背之而運向定是困窮喜生而逢生貴而可取愛尅而受尅吉而堪言木盛逢金斷作棟梁之任水多遇土妙為堤岸之功火煉秋金鑄出劔鋒之器木疎季土培成稼穡之禾火炎有水名為既濟之佳水淺金多號曰體全之象亥卯未逢於甲乙富貴無疑寅午戌逢於丙丁榮華有准庚辛局全巳酉丑位重權髙壬癸格得申子辰禄優財足戊巳局全四季榮冠諸曹更值徳秀三竒名揚四岳木全寅卯辰之方功名自有金備申酉戌之地富貴無□水歸亥子丑之源利名之客火臨巳午未之域顯達之人木旺宜火之交輝秋闈可試金堅愛水之相涵文學堪誇用火愁水用木怕金春木重重休為太旺無依夏火炎炎莫作太燥有□秋金鋭鋭最為奇冬水洋洋專可美生我扶我為忌尅我制我有功五行有配曰化曰治曰和四柱無情為亂為傷為禍合中逢戰如大治之遇亂離□地逢生若極否更以盛世一治一亂柱中滚浪刑衝乍旺乍衰命裏交横破害劉蕡不第只因文學年衰李廣非侯葢為人強馬劣欲知平生貴賤當推科甲之星要問職分髙低細察財官之位求官未就衝傷命貴便登科功名已成不可覆臨傷以破魁勝官則終身不第官勝印而唾手成名木相火眀此軰宜登甲第金寒水冷斯人終是貧寒胎元日主提綱印旺奪魁元聚貴歳苗髙坐玉堂榮翰□病乃魁星病去方能成就文為甲首官来始見升騰元武格而比刼多太乙玉堂真甲第朱雀賦而食神旺官年四歳擬登科比肩多見官煞印是魁星合歳衝官及第官煞重遇印傷便是甲宿食年印歳題名木魁若臨年月旺狀頭解首屬斯人火宿如值歳干炎甲膀狀元歸此軰數科不第只因財破文書一舉成名乃是魁星帶甲

일찍이 듣건대 이기(二氣)를 나누어 삼재를 정하고, 사시를 퍼뜨려 만물을 이루었다고 한다. 사람 명의 영고와 득실은 모두 오행 생극 가운데 있고, 부귀영화는 팔자 중화의 밖을 넘지 않는다. 먼저 절기의 깊고 얕음을 보고, 다음으로 재관의 향배를 본다. 무릇 사람의 명 안에 실제로 재관이 있기는 어렵다. 내가 격 가운데를 보니 다만 녹마를 허하게 불러오는 것[虛邀]을 요할 뿐이다. 선현이 이미 이룬 법식이 있으나 후학은 반드시 변통해야 한다. 태과한데 극제가 없는 자는 빈천하고, 불급한데 생부를 잃은 자는 형벌받거나 요절한다. 향해야 할 것인데 운이 등지면 반드시 빈천함을 알고, 등져야 할 것인데 운이 향하면 반드시 곤궁하다. 생을 기뻐하는데 생을 만나면 귀함을 취할 수 있고, 극을 좋아하는데 극을 받으면 길함을 말할 만하다. 목이 성한데 금을 만나면 동량의 임무로 단정하고, 수가 많은데 토를 만나면 제방의 공이 묘하다. 화가 가을 금을 단련하면 칼날의 그릇을 주조해 내고, 목이 성긴데 계절의 토가 북돋우면 가색의 벼를 기른다. 화가 타오르는데 수가 있으면 기제의 아름다움이라 하고, 수가 얕고 금이 많으면 체전(體全)의 상이라 부른다. 해묘미가 갑을을 만나면 부귀에 의심이 없고, 인오술이 병정을 만나면 영화가 틀림없다. 경신이 사유축의 국을 온전히 하면 자리가 무겁고 권세가 높으며, 임계가 신자진의 격을 얻으면 녹이 넉넉하고 재물이 풍족하다. 무기가 사계의 국을 온전히 하면 영화가 모든 관아에서 으뜸이고, 다시 덕수·삼기를 만나면 이름이 사악(四岳)에 드날린다. 목이 인묘진의 방을 온전히 하면 공명이 절로 있고, 금이 신유술의 자리를 갖추면 부귀가 [□]없다. 수가 해자축의 근원으로 돌아가면 명리의 객이고, 화가 사오미의 경역에 임하면 현달하는 사람이다. 목이 왕하면 화가 서로 빛나는 것이 마땅하니 가을 과거[秋闈]에 응시할 만하고, 금이 굳으면 수가 서로 머금는 것을 좋아하니 문학을 자랑할 만하다. 화를 쓰면 수를 근심하고, 목을 쓰면 금을 두려워한다. 봄 목이 거듭거듭하면 너무 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다고 하지 말고, 여름 화가 활활 타도 너무 건조하여 [□]가 있다고 하지 말라. 가을 금이 날카로우면 가장 기이하고, 겨울 수가 넘실대면 오로지 아름답다. 나를 생하고 나를 돕는 것은 기신이 되고, 나를 극하고 나를 제어하는 것은 공이 있다. 오행이 짝이 있으면 화(化)라 하고 치(治)라 하고 화(和)라 하며, 사주가 무정하면 난(亂)이 되고 상(傷)이 되고 화(禍)가 된다. 합 가운데 싸움을 만나면 크게 다스려진 세상이 난리를 만난 것과 같고, [□]지에서 생을 만나면 극히 막힌 세상이 다시 성세가 된 것과 같다. 한 번 다스려지고 한 번 어지러움은 주 중에 형충이 파도처럼 구르기 때문이고, 잠깐 왕하고 잠깐 쇠함은 명 속에 파해가 가로세로 얽혔기 때문이다. 유분(劉蕡)이 급제하지 못한 것은 다만 문학[의 별]이 연에서 쇠했기 때문이고, 이광(李廣)이 제후가 되지 못한 것은 대개 사람은 강하나 역마가 약했기 때문이다. 평생의 귀천을 알고자 하면 마땅히 과갑의 별을 추론해야 하고, 직분의 높고 낮음을 묻고자 하면 재관의 자리를 세밀히 살펴야 한다. 관직을 구하나 이루지 못함은 충상(衝傷) 때문이고, 명이 귀하면 곧 과거에 오른다. 공명이 이미 이루어졌으면 다시 상함에 임하여 깨뜨려서는 안 된다. 괴(魁)가 관성을 이기면 종신토록 급제하지 못하고, 관성이 인성을 이기면 손에 침 뱉듯 쉽게 이름을 이룬다. 목이 [화를] 도와 화가 밝으면 이 무리는 마땅히 갑제(甲第)에 오르고, 금이 차고 수가 냉하면 이 사람은 끝내 빈한하다. 태원·일주·제강에 인성이 왕하면 장원을 차지하고, 원(元)에 귀인이 모이고 세묘(歲苗)가 높으면 옥당에 앉아 한[원]에서 영화롭다. 병(病)이 곧 괴성(魁星)이니 병을 제거해야 비로소 성취할 수 있고, 문(文)이 갑수(甲首)가 되니 관성이 와야 비로소 승진함을 본다. 현무격에 비겁이 많으면 태을(太乙) 옥당의 진짜 갑제이고, 주작부(朱雀賦)에 식신이 왕하면 관년(官年) 4세에 과거에 오를 만하다. 비견을 많이 보면 관살과 인성이 괴성이고, 세(歲)와 합하고 관성을 충하면 급제한다. 관살을 거듭 만나고 인성이 상하면 곧 갑수(甲宿)이고, 식신의 해와 인성의 세에 이름을 올린다. 목괴(木魁)가 만약 연월의 왕함에 임하면 장원·해원(解元)이 이 사람에게 속하고, 화수(火宿)가 만약 세간(歲干)의 타오름을 만나면 갑방(甲榜) 장원이 이 무리에게 돌아간다. 여러 번 과거에 떨어짐은 다만 재성이 문서[인성]를 깨기 때문이고, 한 번에 이름을 이룸은 곧 괴성이 갑(甲)을 띠었기 때문이다.

五行消長皆因鬼以成功四柱興隆若無病而不貴雖用鬼病為竒終是去之為福更尋三合禄馬之年須㸔玉堂天乙之歳丙丁生於冬月貴於戊巳當頭庚辛産在夏間妙乎壬癸得局甲乙秋生貴宜元武庚辛夏長妙用勾陳丙丁水多嫌北地逢戊巳反作貴推庚辛火盛怕南方遇戊巳翻為貴斷甲乙秋生透丙丁莫作傷㸔戊巳夏産露庚辛當為貴論火帶水多貴行木運土逢木旺榮入火鄉庚逢水重水冷金寒最喜炎熱戊遇酉多身衰氣脫偏愛熒煌不及要生扶太過宜剥削青龍全從革之金且貧且賤白虎備潤下之水曰富曰榮春木多而水淺補衲之僧夏火炎而金衰簮冠之道勾陳局全潤下奔波之徒朱雀三合元武困弱之軰金堅火弱行商販賣之人土敗水凝破祖淹留之客金生秋月土重重貧無寸鐡火長夏天金叠叠富有千鍾春木專遇水多貧賤之流冬水獨逢金盛寒弱之軰辰戌丑未遇刑衝無人不發子午卯酉帶刑合犯者多淫夏金叠火秋水重金太偏黨非貧即賤春金多火冬水盛金無制伏不天則貧秋木無根從婦福禄貴崇髙夏金失地配夫榮功名顯達火向春林逢木旺好去求名土臨季地見金多堪來出仕甲乙夏榮土星厚功名半喜足田庄丙丁冬盛水源清爵禄全欣榮錦綉專禄帶食傷權持外閫羊刃入官煞威鎮邉疆拱禄拱貴夾丘爵禄豐饒倒衝遥合欄义功名顯達壬趨艮而甲趨乾清名之士辛朝陽而乙鼠貴文學之官局全風虎良將之材柱備雲龍大人之徳四庫全備龍變化逢大海為九五之尊三竒局秀鳳騰翔遇天門乃□閣之貴旺財官之貴富暗禄馬以榮華入格以貴而推破局不貴而斷究一理而察百端明片言而通萬類後學君子勿忽於斯

오행의 소장(消長)은 모두 귀(鬼)로 인해 공을 이루니, 사주가 흥륭하더라도 만약 병이 없으면 귀하지 않다. 비록 귀·병을 쓰는 것을 기이하게 여기나 끝내는 이를 제거하는 것이 복이 된다. 다시 삼합·녹마의 해를 찾고, 반드시 옥당·천을의 세를 보아야 한다. 병정이 겨울 달에 태어나면 무기가 천간에 있음이 귀하고, 경신이 여름에 태어나면 임계가 국을 얻음이 묘하다. 갑을이 가을에 태어나면 현무[水]가 귀하게 마땅하고, 경신이 여름에 자라면 구진[土]을 씀이 묘하다. 병정에 수가 많으면 북쪽 땅을 싫어하나, 무기를 만나면 도리어 귀하게 추단한다. 경신에 화가 성하면 남방을 두려워하나, 무기를 만나면 뒤집어 귀하게 단정한다. 갑을이 가을에 태어나 병정이 투출하면 상[관]으로 보지 말고, 무기가 여름에 태어나 경신이 드러나면 마땅히 귀함으로 논한다. 화가 수를 많이 띠면 목운으로 가는 것이 귀하고, 토가 목의 왕함을 만나면 화향에 들어 영화롭다. 경이 수를 거듭 만나면 수가 냉하고 금이 차니 염열을 가장 기뻐하고, 무가 유를 많이 만나면 몸이 쇠하고 기운이 빠지니 형형한 [화]를 특히 좋아한다. 불급하면 생부가 필요하고, 태과하면 깎아냄이 마땅하다. 청룡[木]이 종혁의 금을 온전히 하면 가난하고 또 천하며, 백호[金]가 윤하의 수를 갖추면 부유하고 영화롭다. 봄 목이 많고 수가 얕으면 누더기 기워 입는 승려이고, 여름 화가 타오르고 금이 쇠하면 비녀·관 쓴 도사이다. 구진이 윤하의 국을 온전히 하면 분주히 떠도는 무리이고, 주작이 현무와 삼합하면 곤궁하고 약한 무리이다. 금이 굳고 화가 약하면 행상하며 판매하는 사람이고, 토가 패하고 수가 얼면 조업을 깨고 [객지에] 머무는 객이다. 금이 가을 달에 생하고 토가 거듭거듭하면 가난하여 촌철도 없고, 화가 여름에 자라고 금이 겹겹이면 부유하여 천 종을 가진다. 봄 목이 오로지 수가 많음을 만나면 빈천한 부류이고, 겨울 수가 홀로 금이 성함을 만나면 차고 약한 무리이다. 진술축미가 형충을 만나면 발하지 않는 사람이 없고, 자오묘유가 형합을 띠면 범하는 자는 음란함이 많다. 여름 금에 화가 겹치고 가을 수에 금이 무거워 너무 치우치면 가난하지 않으면 천하다. 봄 금에 화가 많고 겨울 수가 금보다 성하여 제복이 없으면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가을 목이 뿌리가 없어 [재성인] 부(婦)를 따르면 복록과 귀함이 숭고하고, 여름 금이 자리를 잃고 [관성인] 부(夫)와 짝하면 영화롭고 공명이 현달한다. 화가 봄 숲을 향하여 목의 왕함을 만나면 가서 이름을 구하기 좋고, 토가 계절의 자리에 임하여 금이 많음을 보면 나아가 벼슬할 만하다. 갑을이 여름에 영화롭고 토성이 두터우면 공명은 반쯤 기쁘나 전장(田莊)이 풍족하고, 병정이 겨울에 성하고 수원이 맑으면 작록이 온전하고 비단옷의 영화를 기뻐한다. 전록(專祿)이 식신·상관을 띠면 권세가 외곤(外閫)을 잡고, 양인이 관살에 들면 위엄이 변경을 진압한다. 공록(拱祿)·공귀(拱貴)·협구(夾丘)는 작록이 풍요롭고, 도충(倒衝)·요합(遙合)·난차(欄叉)는 공명이 현달한다. 임추간(壬趨艮)·갑추건(甲趨乾)은 맑은 이름의 선비이고, 신조양(辛朝陽)·을서귀(乙鼠貴)는 문학의 관원이다. 국이 풍호(風虎)를 온전히 하면 훌륭한 장수의 재목이고, 주가 운룡(雲龍)을 갖추면 대인의 덕이다. 사고(四庫)가 온전히 갖추어져 용이 변화하여 대해를 만나면 구오(九五)의 존귀함이 되고, 삼기의 국이 빼어나 봉황이 날아올라 천문(天門)을 만나면 [□]각의 귀함이다. 재관이 왕하면 귀하고 부유하며, 녹마가 암으로 있으면 영화롭다. 격에 들면 귀함으로 추론하고, 국이 깨지면 귀하지 않다고 단정한다. 한 이치를 궁구하여 백 가지 단서를 살피고, 한 조각 말을 밝혀 만 가지 부류에 통한다. 후학 군자는 이를 소홀히 하지 말라.

凡㸔人命專論六格逢官㸔財見財而富貴逢煞㸔印遇印以榮華逢印㸔官而遇官十有七貴逢財忌煞而有煞十有九貧官喜露露則清髙財要藏藏則豐厚官煞混雜身弱則貧官煞相停合煞為貴年月官星早年出仕日時正貴晚歳成名胞胎逢印綬禄享千鍾財氣逢長生田肥萬頃秋冬官星防刃傷存全元武貴無疑臘月傷官喜見官破印傷重禍而□財旺生官者乃貴少而富多傷官見財者又官髙而財足無傷不貴有病為竒始雖用之為竒終須去之為福理妙於斯何須外求如火炎水少遇庚辛休作身旺官輕而取或土重木絕逢壬癸難當官旺身輕而决財輕莫逢刼地印多最妙財鄉財逢生官因賄取貴煞星制刃刼寳圖名身旺偏財可取必得横財主健正財被刼頻見妻灾刼財羊刃入官煞□閣之臣歸禄衝食逢刃傷廊廟之貴身旺有煞逢印綬權斷之官主弱逢印見財星尋常之客羊刃偏官有制膺職掌於兵刑正官正印無傷牧黎庶為守令財旺稼穡給餉之官飛禄朝陽侍從之職乾坤本清氣經國之榮子午為尊極黄門之貴癸日癸時兼丑亥魁名及第入翰林壬日壬時叠寅辰髙爵承恩登御問日徳見魁罡縱吉遇貧寒之士魁罡值財官任得地衣禄之人傷官見官妙遇財印之地財星破印貴行比刼之鄉命重財運逢煞吉而堪言命重煞運逢財㓙而可决甲乙運入西方身旺功名可許壬癸路經南地主健財禄堪圖刼煞不宜行旺地食神最妙偏財鄉女命傷官歸禄得之極吉男造羊刃身弱遇之為竒金神建禄欄义女命逢之最忌羊刃傷官七煞男子遇之得權金神入火逢煞刃貴而無疑煞重有印逢食傷榮而有凖正官正印官居不顯羊刃七煞出仕馳名身旺無依僧道之軰桃花滚浪娼婢之流金弱火強土木銷鎔之匠土多水淺行閒針線之工五湖雲擾始榮終辱巳身貧遍野桃花一世風流多酒色亡神拱煞賊盗之徒秀氣失時清貧之士印旺身強多嗜酒丁壬妬化犯淫訛身印俱旺平生少病天月徳助處世無灾食神生旺勝似財官貴全財煞

무릇 사람의 명을 볼 때는 오로지 여섯 격을 논한다. 관성을 만나면 재성을 보니 재성을 보면 부귀하고, 칠살을 만나면 인성을 보니 인성을 만나면 영화롭다. 인성을 만나면 관성을 보니 관성을 만나면 열에 일곱은 귀하고, 재성을 만나면 칠살을 꺼리니 칠살이 있으면 열에 아홉은 가난하다. 관성은 드러남을 기뻐하니 드러나면 청고하고, 재성은 감춰짐을 요하니 감춰지면 풍후하다. 관살이 혼잡하고 신약하면 가난하고, 관살이 서로 대등하면 칠살을 합하는 것이 귀하다. 연월의 관성은 이른 나이에 벼슬에 나아가고, 일시의 정귀(正貴)는 만년에 이름을 이룬다. 포태가 인수를 만나면 녹이 천 종을 누리고, 재기가 장생을 만나면 비옥한 밭이 만 경이다. 추동의 관성은 양인의 상함을 막아야 하고, 현무를 온전히 보존하면 귀함에 의심이 없다. 섣달의 상관은 관성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인성을 깨고 거듭 상하면 화가 [□]하다. 재성이 왕하여 관성을 생하는 자는 곧 귀함은 적고 부유함이 많으며, 상관이 재성을 보는 자는 또 관직이 높고 재물이 풍족하다. 상함이 없으면 귀하지 않고, 병이 있어야 기이하다. 처음에는 비록 이를 쓰는 것이 기이하나 끝내는 반드시 이를 제거하는 것이 복이 된다. 이치의 묘함이 여기에 있으니 어찌 밖에서 구하겠는가. 예컨대 화가 타오르고 수가 적은데 경신을 만나면 신왕관경(身旺官輕)으로 취하지 말고, 혹 토가 무겁고 목이 절한데 임계를 만나면 관왕신경(官旺身輕)으로 결단하기 어렵다. 재성이 가벼우면 겁재의 자리를 만나지 말고, 인성이 많으면 재향이 가장 묘하다. 재성이 관성을 생하면 뇌물로 귀함을 취하고, 칠살이 양인을 제어하면 보배를 빼앗아 이름을 도모한다. 신왕한 편재는 취할 수 있으니 반드시 횡재를 얻고, 일주가 건장한데 정재가 겁탈당하면 자주 처의 재앙을 본다. 겁재·양인이 관살에 들면 [□]각의 신하이고, 귀록이 식신을 충하고 양인의 상함을 만나면 조정의 귀인이다. 신왕하고 칠살이 있는데 인수를 만나면 권세로 결단하는 관원이고, 일주가 약하여 인성을 만났는데 재성을 보면 평범한 객이다. 양인·편관이 제어가 있으면 병형(兵刑)의 직장을 맡고, 정관·정인이 상함이 없으면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이 된다. 재왕한 가색은 군량을 공급하는 관원이고, 비록(飛祿)·조양(朝陽)은 시종(侍從)의 직이다. 건곤이 본래 청기(淸氣)이면 나라를 경영하는 영화이고, 자오가 존귀하면 황문(黃門)의 귀함을 다한다. 계일·계시에 축해를 겸하면 괴명(魁名)으로 급제하여 한림에 들고, 임일·임시에 인진이 겹치면 높은 작위로 은혜를 입어 어전의 물음[御問]에 오른다. 일덕(日德)이 괴강을 보면 설령 길하더라도 빈한한 선비를 만나고, 괴강이 재관을 만나 자리를 얻으면 의록(衣祿)이 있는 사람이다. 상관이 관성을 보면 재인(財印)의 자리를 만나는 것이 묘하고, 재성이 인성을 깨면 비겁의 향으로 가는 것이 귀하다. 명에 재성이 무거운데 운에서 칠살을 만나면 길하다고 말할 만하고, 명에 칠살이 무거운데 운에서 재성을 만나면 흉하다고 결단할 수 있다. 갑을이 운에서 서방에 들고 신왕하면 공명을 기약할 수 있고, 임계가 남쪽 땅을 지나고 일주가 건장하면 재록을 도모할 만하다. 겁살은 왕지로 가는 것이 마땅하지 않고, 식신은 편재향이 가장 묘하다. 여명의 상관·귀록은 이를 얻으면 극히 길하고, 남조(男造)의 양인은 신약하면 만나는 것이 기이하다. 금신·건록·난차는 여명이 만나는 것을 가장 꺼리고, 양인·상관·칠살은 남자가 만나면 권세를 얻는다. 금신이 화에 들고 살인(煞刃)을 만나면 귀함에 의심이 없고, 칠살이 무겁고 인성이 있는데 식상을 만나면 영화가 틀림없다. 정관·정인은 관직에 있어도 드러나지 않고, 양인·칠살은 벼슬에 나아가 이름을 떨친다. 신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도의 무리이고, 도화가 파도처럼 구르면 창기·비녀의 부류이다. 금이 약하고 화가 강하면 토목을 녹이는 장인이고, 토가 많고 수가 얕으면 한가히 바느질하는 직공이다. 오호(五湖)에 구름이 어지러우면 처음엔 영화롭고 끝에 욕되며, 자기 몸이 가난하다. 들판 가득한 도화는 일생 풍류로 주색이 많다. 망신이 칠살을 끼면 도적의 무리이고, 수기가 때를 잃으면 청빈한 선비이다. 인성이 왕하고 신강하면 술을 많이 즐기고, 정임이 투합[妬化]하면 음란함을 범한다. 몸과 인성이 모두 왕하면 평생 병이 적고, 천월덕이 도우면 세상살이에 재앙이 없다. 식신이 생왕하면 재관보다 나으니, 귀함이 온전하고 재성과 칠살이

有棄命就財就煞就官者有餘富貴無依專旺絕食絕財絕官者無限貧窮身弱棄命要無根官居宰府干衰身化得其時位近天廷男命類屬從化照返鬼伏宜細詳之女命純和清貴濁濫娼淫當深究也

명을 버리고 재성·칠살·관성에 나아가는[棄命就財就煞就官] 자는 부귀가 남음이 있고, 의지할 데 없는 전왕으로 식신·재성·관성이 절한 자는 빈궁이 한이 없다. 신약하여 명을 버림에는 뿌리가 없어야 하니 관직이 재부(宰府)에 이르고, 일간이 쇠하여 몸이 화하는데 그 때를 얻으면 지위가 천정(天廷)에 가깝다. 남명은 부류가 종화(從化)·조반(照返)·귀복(鬼伏)에 속하니 마땅히 세밀히 살펴야 하고, 여명은 순화하면 청귀하고 탁하고 넘치면 창음하니 마땅히 깊이 궁구해야 한다.

五行生旺朝中榮貴之人四柱休囚林下清修之客鬼旺身衰少年難得榮華禄破身刑早歳失其怙恃男少女多只為隂神太重男多女少定是純陽有托逆尅懸針雕靣打鐡之軰魁罡煞刃役身軍伍之流官遇亡刼兼七煞當為武將貴填財印遇二徳得作忠臣財衝禄破市井屠兒禄旺身強豪門貴客孤辰值華葢道士僧尼刼煞遇魁罡巫醫術士咸池坐旺帶刃因色亡身驛馬臨刑帶禄為牙致富命長富貴葢縁天徳遇長生衣食豐盈乃是財星無尅破日居專禄支神全合貴無疑支刃干官時月重逢官必顯戊午戊午貴因化刃生身拱禄拱貴禍為歳来填實財多露顯有敗有成財少暗藏爛錢朽貫早年無子皆因時日刑身晚後添嬰知縁時得日貴丙申庚寅甲巳真是貴人甲子巳巳壬辰業專醫卜日逢刃煞妻必産亡時值孤虚子當不肖子卯之中逢一癸富且不貧干支刑合帶咸池娼門幇客時上偏官有制晚子英竒柱中財旺生官早年清選咸池華葢月時相犯主伶仃弔客䘮門歳運併臨方孝服水多則泛濫之軰作事無成土多乃愚濁之徒化生須福馬多則終年奔走禄多則活計難停刑多則終有殘疾破多則一生苦恨馬多禄少奔馳詭詐之徒財旺身強良顯忠正之士咸池帶合遇鬼賊家敗人離刼亡煞刃會傷官□頑招禍偏財身旺趂求商賈之人六合會財興販經營之軰拱印拱貴三島玉階金殿客拱禄拱財萬頃桑田朱履賔有印無官享見成清髙之命金神遇水乃貧寒帶疾之徒愚痴無知皆因泄氣傷身知武能文天徳貴人生印風流破蕩印多干弱坐咸池圓頂方袍孤寡二星臨華葢滿盤羊刃决定分屍時日俱空妻兒不力干支重犯剰官來痼疾纒身天乙一字遇長生利名兼享跛足駝腰只為煞神逢曲脚侏儒殘疾葢由鬼旺日衰柔支旺干衰家穏實支衰干旺外虚花四柱連珠官印助一品之尊五行連茹財禄享千鍾之富身若剛強不怕鬼來尅我日干柔弱喜逢比刼相扶身弱食多則天金神帶火則貴慷慨者偏財刼刃慳吝者正官正財七煞無制

오행이 생왕하면 조정에서 영귀한 사람이고, 사주가 휴수하면 숲 아래에서 청수(淸修)하는 객이다. 귀(鬼)가 왕하고 신쇠하면 소년에 영화를 얻기 어렵고, 녹이 깨지고 몸이 형을 받으면 이른 나이에 부모를 잃는다. 아들이 적고 딸이 많음은 다만 음신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고, 아들이 많고 딸이 적음은 반드시 순양에 의탁함이 있기 때문이다. 역극(逆剋)·현침은 얼굴에 새기거나 쇠를 두드리는 무리이고, 괴강·살인은 몸이 군오(軍伍)에 부려지는 부류이다. 관성이 망신·겁살을 만나고 칠살을 겸하면 마땅히 무장이 되고, 귀인이 재인을 채우고 이덕을 만나면 충신이 될 수 있다. 재성이 충하고 녹이 깨지면 시정의 도축하는 아이이고, 녹이 왕하고 신강하면 호문(豪門)의 귀한 객이다. 고진이 화개를 만나면 도사·승려·비구니이고, 겁살이 괴강을 만나면 무당·의사·술사이다. 함지가 왕에 앉고 양인을 띠면 색으로 인해 몸을 망치고, 역마가 형에 임하고 녹을 띠면 중개[牙]로 부를 이룬다. 명이 길고 부귀함은 대개 천덕이 장생을 만났기 때문이고, 의식이 풍성함은 곧 재성이 극파가 없기 때문이다. 일이 전록(專祿)에 있고 지신(支神)이 모두 합하면 귀함에 의심이 없고, 지지에 양인·천간에 관성이 있고 시월에 거듭 만나면 관직이 반드시 드러난다. 무오(戊午)·무오가 귀함은 화한 양인이 몸을 생하기 때문이고, 공록·공귀가 화를 입는 것은 세(歲)가 와서 전실(填實)하기 때문이다. 재성이 많이 드러나면 패함도 있고 이룸도 있으며, 재성이 적고 암장되면 돈이 썩고 꿰미가 삭는다. 이른 나이에 자식이 없음은 모두 시일이 몸을 형하기 때문이고, 만년에 아기를 더함은 시가 일귀(日貴)를 얻었기 때문임을 안다. 병신·경인·갑[己]사는 참으로 귀인이고, 갑자·기사·임진은 업이 의술과 점복에 전념한다. 일이 양인·칠살을 만나면 처가 반드시 출산으로 죽고, 시가 고허(孤虛)를 만나면 자식이 마땅히 불초하다. 자묘(子卯) 가운데 계(癸) 하나를 만나면 부유하고 가난하지 않으며, 간지가 형합하고 함지를 띠면 창문(娼門)의 방객(幇客)이다. 시상 편관이 제어가 있으면 늦게 둔 자식이 영기(英奇)하고, 주 중에 재성이 왕하여 관성을 생하면 이른 나이에 청선(淸選)된다. 함지·화개가 월시에서 서로 범하면 영정(伶仃)함을 주관하고, 조객·상문이 세운에 함께 임하면 바야흐로 상복을 입는다. 수가 많으면 넘치는 무리로 하는 일에 이룸이 없고, 토가 많으면 어리석고 탁한 무리이니 화생(化生)해야 복이 된다. 역마가 많으면 종년토록 분주하고, 녹이 많으면 생계가 멈추기 어려우며, 형이 많으면 끝내 잔질이 있고, 파가 많으면 일생 괴롭고 한스럽다. 역마가 많고 녹이 적으면 분주히 달리며 속이는 무리이고, 재성이 왕하고 신강하면 훌륭하고 현달하며 충정한 선비이다. 함지가 합을 띠고 귀적(鬼賊)을 만나면 집안이 패하고 사람이 흩어지며, 겁살·망신·살인이 상관과 모이면 [□]완하여 화를 부른다. 편재에 신왕하면 쫓아다니며 구하는 상인이고, 육합이 재성을 모으면 흥판(興販)·경영하는 무리이다. 공인(拱印)·공귀는 삼도(三島)의 옥계단과 금전(金殿)의 객이고, 공록·공재는 만 경의 뽕밭에 붉은 신을 신은 손님이다. 인성이 있고 관성이 없으면 이루어진 것을 누리는 청고한 명이고, 금신이 수를 만나면 빈한하고 병을 지닌 무리이다. 어리석고 무지함은 모두 설기가 몸을 상하기 때문이고, 무를 알고 문에 능함은 천덕귀인이 인성을 생하기 때문이다. 풍류로 방탕함은 인성이 많고 일간이 약한데 함지에 앉았기 때문이고, 둥근 머리에 모난 가사[승려]는 고신·과숙 두 별이 화개에 임했기 때문이다. 판 가득 양인이면 반드시 시신이 나뉘고, 시일이 모두 공망이면 처자가 힘이 되지 않는다. 간지가 거듭 범하고 박관(剝官)이 오면 고질이 몸에 얽히고, 천을 한 글자가 장생을 만나면 명리를 겸하여 누린다. 절름발이와 곱사등은 다만 칠살신이 곡각(曲脚)을 만났기 때문이고, 난쟁이와 잔질은 대개 귀가 왕하고 일간이 쇠하여 유약하기 때문이다. 지지가 왕하고 천간이 쇠하면 집안이 안온하고 실하며, 지지가 쇠하고 천간이 왕하면 겉만 헛된 꽃이다. 사주가 연주(連珠)하고 관성·인성이 도우면 일품의 존귀함이고, 오행이 연여(連茹)하고 재록을 누리면 천 종의 부유함이다. 몸이 만약 강강하면 귀가 와서 나를 극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간이 유약하면 비겁이 서로 도움을 만나는 것을 기뻐한다. 신약하고 식신이 많으면 요절하고, 금신이 화를 띠면 귀하다. 강개한 자는 편재·겁재·양인이고, 인색한 자는 정관·정재이다. 칠살이 제어가 없으면

乃為㓙惡之徒傷官咸池定作岐路之客凡見日干太弱内有弱處復生若見旺相相生亦有旺中尅破

곧 흉악한 무리가 되고, 상관·함지는 반드시 갈림길의 나그네가 된다. 무릇 일간이 너무 약함을 보더라도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함이 있고, 만약 왕상하여 상생함을 보더라도 역시 왕한 가운데 극파가 있다.

欲知五行生死訣容易豈與凡人説五星只在限為慿子平專以運中决生知富貴問前程死時未審如何截格局只以用神推用不受傷人不滅運行先布十二宫㸔於何宫受某節財官印綬與食神當知輕重審分明官星怕行七煞運偏官尤畏正官臨官煞混行當知審去煞留官仔細評留官去煞莫逢煞留煞去官官莫逢官煞受傷人自絕更㸔財格定前程日時偏正問何財又怕干頭帶煞来煞運重逢人亦夭孰知偏正是為灾自專偏正皆為福兄弟同分是禍媒運到正財必争競各宜偏正兩分推有財官運須榮發官運財鄉是福胎只怕日干元自弱財多生鬼趕身衰財多身弱行財運此處方知入泉□官不受傷財不刼夀山髙聳豈能頺第一難推印綬鄉運行身旺必榮昌官鄉會合逢官職□地當知是禍殃若是逢財來害印懸梁落水惡中亡官居在任他鄉死經紀逢之在路傍印不逢財人不死如前逐一細推詳財官印綬分明説更有食神非易訣食神有氣勝財官只怕殘傷前後截倒食運遇反傷年須知早下泉臺歇前格教君説短長後格也來前路截却分輕重細推詳大怕財官臨死絕傷官命運再逢官斷是徒流禍百端日貴日徳逢衝戰此命危亡可立㸔飛天拱禄嫌填實更㸔絆神來犯干若依喜忌篇中斷格局逢傷作夭㸔後格死生無異兆第一財官為□要運行若不遇財官既遇財官無長少問夀須知問用神用神受制定尅身受傷勿以便為禍輕重須教認取真用神健旺定無慮運若逢傷實蹇迍退職卸官依例斷亡家敗業損兒孫六親眷屬還遭累禮服親䘮百事臨何以知其能住夀但宜運上細推尋日干同運如逢煞逢煞逢刑禍來侵外敵仍還逢内敵其餘宫分外方尋内逢外敵為灾重外逢内敵禍㣲侵戊巳土須分四季雜氣中間難又易逐年分定數中分受制受傷隨歳氣指定吉㐫此運中何年何月殃灾至子運歳逢辰子癸克應太歳及月位寅運丙申逢年同巳丙一同禍福類卯運乙木怕相逢巳中戊庚丙雜會午運年上午戊㐫丑未年中須是畏

오행 생사의 비결을 알고자 하나, 쉽게 어찌 범인에게 말하겠는가. 오성(五星)은 다만 한(限)에 근거하고, 자평(子平)은 오로지 운에서 결단한다. 살아서 부귀를 알고 앞길을 묻되, 죽을 때를 어떻게 끊어 정할지는 아직 살피지 못했다. 격국은 다만 용신으로 추론하니, 용신이 상함을 받지 않으면 사람이 죽지 않는다. 운행은 먼저 12궁에 펼쳐 놓고 어느 궁에서 어떤 절(節)을 받는지 본다. 재관·인수와 식신은 마땅히 경중을 알아 분명히 살펴야 한다. 관성은 칠살운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편관은 정관이 임하는 것을 더욱 두려워한다. 관살이 섞여 가면 마땅히 알아서, 칠살을 제거하고 관성을 남기는지 자세히 평해야 한다. 관성을 남기고 칠살을 제거했으면 칠살을 만나지 말고, 칠살을 남기고 관성을 제거했으면 관성을 만나지 말라. 관살이 상함을 받으면 사람이 스스로 끊어진다. 다시 재격을 보아 앞길을 정하니, 일시에 편·정 중 어느 재성인지 묻는다. 또 천간에 칠살을 띠고 오는 것을 두려워하니, 살운을 거듭 만나면 사람이 역시 요절한다. 누가 알겠는가, 편·정이 재앙이 됨을. 스스로 편·정을 독차지하면 모두 복이 되고, 형제가 함께 나누면 화의 매개가 된다. 운이 정재에 이르면 반드시 다툼이 있으니, 각기 편·정을 둘로 나누어 추론해야 한다. 재관이 있어 운에서 반드시 영발하니, 관운과 재향은 복의 태(胎)이다. 다만 일간이 원래 스스로 약한 것을 두려워하니, 재성이 많아 귀를 생하면 몸이 쇠하게 몰린다. 재성이 많고 신약한데 재운으로 가면, 이곳에서 비로소 황천[泉□]에 드는 줄 안다. 관성이 상함을 받지 않고 재성이 겁탈당하지 않으면, 수명의 산이 높이 솟으니 어찌 무너지겠는가. 가장 추론하기 어려운 것은 인수의 향이니, 운이 신왕으로 가면 반드시 영창한다. 관향과 회합하면 관직을 만나고, [□]지는 화와 재앙임을 알아야 한다. 만약 재성을 만나 인성을 해치러 오면, 목을 매거나 물에 빠져 악하게 죽는다. 관직에 있는 자는 타향에서 죽고, 장사하는 자가 이를 만나면 길가에서 [죽는다]. 인성이 재성을 만나지 않으면 사람이 죽지 않으니, 앞과 같이 하나하나 세밀히 추상하라. 재관·인수는 분명히 말하였으나, 또 식신이 있으니 쉬운 비결이 아니다. 식신이 기운이 있으면 재관보다 나으나, 다만 앞뒤로 잔상하여 끊음을 두려워한다. 도식운을 만나고 도리어 연을 상하면, 반드시 일찍 황천에 내려가 쉼을 알아야 한다. 앞의 격은 그대에게 장단을 말하게 하고, 뒤의 격도 와서 앞길을 끊는다. 도리어 경중을 나누어 세밀히 추상해야 하니, 재관이 사절에 임하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 상관의 명이 운에서 다시 관성을 만나면, 도류(徒流)와 온갖 화의 단서로 단정한다. 일귀·일덕이 충전(衝戰)을 만나면, 이 명의 위망은 곧바로 볼 수 있다. 비천(飛天)·공록은 전실을 싫어하니, 다시 반신(絆神)이 와서 천간을 범하는지 보라. 만약 『喜忌篇』 중의 단법을 따른다면, 격국이 상함을 만나면 요절로 본다. 뒤의 격도 생사에 다른 징조가 없으니, 첫째로 재관이 [□]요하다. 운행이 만약 재관을 만나지 못하면, 이미 재관을 만나도 늙고 젊음이 없다. 수명을 물으려면 용신을 물어야 함을 알라. 용신이 제어를 받으면 반드시 몸을 극한다. 상함을 받았다고 곧 화로 여기지 말고, 경중을 반드시 참되게 알아 취해야 한다. 용신이 건왕하면 반드시 근심이 없고, 운에서 만약 상함을 만나면 실로 험난하다. 퇴직하고 관직을 내놓는 것을 예에 따라 단정하고, 집안을 망치고 업을 패하며 자손을 손상한다. 육친 권속도 도리어 누를 당하니, 예복을 입는 친상과 온갖 일이 임한다. 무엇으로 그 수명이 머물 수 있음을 아는가. 다만 운 위에서 세밀히 추심해야 한다. 일간이 운과 같은데 만약 칠살을 만나면, 칠살을 만나고 형을 만나 화가 와서 침범한다. 외적이 다시 내적을 만나니, 그 나머지 궁분은 밖에서 찾는다. 안에서 외적을 만나면 재앙이 무겁고, 밖에서 내적을 만나면 화가 가볍게 침범한다. 무기토는 반드시 사계를 나누어야 하니, 잡기 가운데는 어렵고도 쉽다. 해마다 나누어 정하고 수 가운데서 나누니, 제어를 받고 상함을 받음은 세기(歲氣)를 따른다. 이 운 중의 길흉을 가리켜 정하니, 어느 해 어느 달에 재앙이 이르는가. 자운(子運)에 세(歲)가 진(辰)·자(子)·계(癸)를 만나면, 태세와 월위(月位)에 응하여 이긴다. 인운(寅運)에 병신(丙申)의 해를 만나면, 사(巳)·병(丙)과 한가지로 화복이 같은 부류이다. 묘운(卯運)은 을목과 서로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사(巳) 중에는 무·경·병이 섞여 모인다. 오운(午運)은 연상의 오·무를 흉하게 여기고, 축미 해에는 반드시 두려워해야 한다.

申宫庚亥莫相逢酉逢辛丑皆為忌亥運壬甲怕申宫只是八宫包四季四季從頭混八宫大抵循環如指示不知去處是無窮配合干支同一位便分輕重定灾㐫運重歳輕宜併論吉㐫歳隨運一同此是千金不傳秘予因濟世寫遺蹤術人且莫妄輕議

신궁(申宮)은 경·해를 만나지 말고, 유(酉)가 신(辛)·축(丑)을 만나는 것은 모두 꺼린다. 해운(亥運)의 임·갑은 신궁을 두려워하니, 다만 여덟 궁이 사계를 감싸고, 사계는 처음부터 여덟 궁과 섞인다. 대저 순환함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듯하나, 가는 곳을 알지 못하면 무궁하다. 간지를 배합하여 한 자리와 같게 하면, 곧 경중을 나누어 재앙과 흉을 정한다. 운이 무겁고 세가 가벼우니 마땅히 함께 논해야 하고, 길흉은 세가 운을 따라 한가지이다. 이것은 천금으로도 전하지 않는 비결이니, 나는 세상을 구하려고 남긴 자취를 쓴다. 술인(術人)은 함부로 가볍게 의논하지 말라.

造化先須㸔日主後把提綱分次第四柱專一論財官身旺財官多富貴若還身旺財官損只是朝求暮討兒財官旺時日主旺紫袍金帶有何疑財官旺而日主弱運行身旺最為竒日主旺而財官弱運入財官利名馳日主坐下有財官月令相逢貴不難總把財官為□要早年富貴禄髙攀財官㣲薄身太旺太旺無依受孤寒更有印來比刼助傷妻尅子可立㸔官煞太重身更強一逢制伏作賢良煞官拱印貴不小烜赫威名定振揚生居九夏火土多利逢水濟貴中和水火原來要既濟□教名利鎮山河火熱炎炎如無水運行水鄉亦是美水勢滔滔若無土運入土鄉真可喜東方木多宜西運西方金旺愛東行五行相濟成造化人命逢之福不輕三丘五墓怕見重骨肉參商損六親提綱刑衝尅父母日時對衝妻子屯比刼傷官若再旺不但傷妻更損兒縱有一子亦不孝或者乞飬總非宜身旺比肩坐驛馬兄弟飄蓬好瀟洒八字驛馬紛交馳身榮勞苦東西也倘得身閒心不定動則風流静則愁若是財星坐驛馬妻賢無處不悠悠財星入庫主聚財謹守資財不做人妻兒慳吝善持助只怕暗藏羊刃嗔官煞重重不帶財妻能内助不和諧公姑不敬全無禮奪却夫權命所排官星若也逢生旺更得長生旺在時子息聰明多俊秀兒孫個個着緋衣日主七煞帶梟食妻主虚胎小産多經脉不調成血疾更㸔行運又如何男子梟食重重見身弱多應癆病隨女人梟食非為吉産難驚人病亦危女命官旺兼財旺招得賢夫更好兒若是財官俱受損傷夫尅子有何疑印綬生身身更旺為人刑尅主貧孤若得官顯財又顯亦為超邁貴人扶女命若也傷官旺坐下傷官會罵夫朝暮喃喃口不絕百年終是見刑枯乙巳庚午與辛未日干帶之最為美再㸔四柱又何如定主夫賢已亦貴丙丁子丑戊巳春此日生人定不同甲午甲申共乙酉坐下財官富貴榮丁亥戊子並庚寅日主逢之福不輕辛卯丙申丁酉位財官内隠顯聲名己亥甲申見庚戌印綬財官暗裏藏更得丙辰壬戌至四柱扶印不尋常

조화(造化)는 먼저 일주(日主)를 보고, 그다음 제강(提綱)[월령(月令)]을 차례로 나누어 본다. 사주(四柱)는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한다. 신왕(身旺)하고 재관이 많으면 부귀하나, 만약 신왕한데 재관이 손상되면 다만 아침에 구하고 저녁에 빌어먹는 자일 뿐이다. 재관이 왕할 때 일주도 왕하면 자포금대(紫袍金帶)를 어찌 의심하랴. 재관은 왕하나 일주가 약하면 운이 신왕한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기이하다. 일주는 왕하나 재관이 약하면 운이 재관으로 들어갈 때 명리가 내달린다. 일주의 앉은자리에 재관이 있고 월령에서 [재관을] 만나면 귀하기가 어렵지 않다. 모두 재관을 □요(□要)로 삼으니, 이른 나이에 부귀하여 녹(祿)이 높이 오른다. 재관이 미약하고 몸이 너무 왕하면, 너무 왕하여 의지할 데가 없어 고한(孤寒)을 겪는다. 게다가 인수(印綬)가 오고 비겁(比劫)이 도우면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함을 곧 볼 수 있다. 관살(官煞)이 매우 무겁고 몸이 더욱 강하면 한번 제복(制伏)을 만나 현량(賢良)이 된다. 칠살(七殺)과 관성(官星)이 인수를 공(拱)하면 귀함이 작지 않아 혁혁한 위명을 반드시 떨친다. 구하(九夏, 여름 석 달)에 나서 화토(火土)가 많으면 수(水)의 구제를 만나야 이롭고 귀하며 중화(中和)를 이룬다. 수화(水火)는 원래 기제(既濟)가 필요하니 □하여 명리가 산하(山河)를 누른다. 화(火)가 뜨겁게 타오르는데 수가 없으면 운이 수향(水鄉)으로 가는 것이 또한 아름답다. 수세(水勢)가 도도한데 토(土)가 없으면 운이 토향(土鄉)에 들어가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 동방에 목(木)이 많으면 서쪽 운이 마땅하고, 서방에 금(金)이 왕하면 동쪽으로 가기를 좋아한다. 오행이 서로 구제하여 조화를 이루니, 사람의 명(命)이 이를 만나면 복이 가볍지 않다. 삼구오묘(三丘五墓)를 거듭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골육이 삼성(參星)과 상성(商星)처럼 [갈라져] 육친을 손상한다. 제강이 형충(刑衝)되면 부모를 극하고, 일시(日時)가 대충(對衝)하면 처자가 곤궁하다. 비겁과 상관(傷官)이 다시 왕하면 처를 상할 뿐 아니라 자식도 손상한다. 설령 아들 하나가 있어도 불효하거나 혹은 양자를 들이니 모두 마땅하지 않다. 신왕하고 비견(比肩)이 역마(驛馬)에 앉으면 형제가 쑥대처럼 떠돌되 소탈하다. 팔자에 역마가 어지러이 교차하여 내달리면 몸은 영화로우나 동서로 수고롭다. 설령 몸이 한가하더라도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움직이면 풍류하고 고요하면 근심한다. 만약 재성(財星)이 역마에 앉으면 처가 어질고 어디서나 유유자적하다. 재성이 고(庫)에 들면 재물을 모으나, 재물을 지키기만 하고 인정을 베풀지 않는다. 처와 자식이 인색하나 잘 붙들어 도우니, 다만 양인(羊刃)이 암장되어 성냄을 두려워한다. 관살이 거듭되고 재성을 띠지 않으면 처가 내조할 수는 있으나 화목하지 않다. 시부모를 공경하지 않아 전혀 예가 없고 남편의 권한을 빼앗으니 명이 그렇게 배정된 것이다. 관성이 만약 생왕(生旺)을 만나고 다시 장생(長生)·제왕(帝旺)이 시(時)에 있으면 자식이 총명하고 준수하며 자손마다 붉은 관복을 입는다. 일주에 칠살이 효신(梟神)·식신(食神)을 띠면 처가 허태(虛胎)와 유산이 많고, 월경이 고르지 않아 혈질(血疾)이 되니, 다시 행운(行運)이 어떠한지 보아야 한다. 남자가 효식(梟食)을 거듭 보고 신약(身弱)하면 대개 노병(癆病)이 따른다. 여인에게 효식은 길하지 않으니, 난산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고 병도 위태롭다. 여명(女命)에 관(官)이 왕하고 재(財)도 왕하면 어진 남편을 얻고 자식은 더욱 좋다. 만약 재관이 모두 손상을 받으면 남편을 상하고 자식을 극함을 어찌 의심하랴. 인수가 일간을 생하여 몸이 더욱 왕하면 사람됨이 형극(刑剋)하여 가난하고 외롭다. 만약 관이 드러나고 재도 드러나면 또한 뛰어난 귀인이 돕는다. 여명에 만약 상관이 왕하고 앉은자리에도 상관이 있으면 남편을 잘 꾸짖으니, 아침저녁으로 중얼거림이 입에서 끊이지 않고 평생 끝내 형극과 쇠잔함을 본다. 을사(乙巳)·경오(庚午)와 신미(辛未)는 일간이 이를 띠면 가장 아름다우니, 다시 사주가 어떠한지 보면 반드시 남편이 어질고 자신도 귀하다. 병자(丙子)·정축(丁丑)과 무(戊)·기(己)가 봄에 나면 이 날에 난 사람은 반드시 남다르다. 갑오(甲午)·갑신(甲申)과 을유(乙酉)는 앉은자리에 재관이 있어 부귀하고 영화롭다. 정해(丁亥)·무자(戊子)와 경인(庚寅)은 일주가 이를 만나면 복이 가볍지 않다. 신묘(辛卯)·병신(丙申)·정유(丁酉)의 자리는 재관이 안에 숨어 있어 명성을 드러낸다. 기해(己亥)·갑신(甲申)과 경술(庚戌)은 인수와 재관이 암암리에 감추어져 있고, 다시 병진(丙辰)·임술(壬戌)을 얻으면 사주가 인수를 도와 예사롭지 않다.

甲子丙寅與丁卯己巳壬辰癸巳同若是身同強月令虚名虚利任飄蓬辛亥庚申並巳丑坐下財官並無有妻宫子女帶虚花東西南北是身家甲寅戊戌并庚子女尅丈夫男尅子己巳丙午丁未同重重壬子主孤窮辛酉乙卯與戊午支干同類妻不足巳未庚申及癸亥月令更旺成禍害日主財官印綬全月時符合福綿綿干支同類並身旺尅子刑妻破祖田好將四柱分強弱莫把隂陽只一言此是五行真妙訣不逢知者莫虚傳

갑자(甲子)·병인(丙寅)과 정묘(丁卯), 기사(己巳)·임진(壬辰)·계사(癸巳)도 같으니, 만약 몸이 월령과 함께 강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으로 쑥대처럼 떠돈다. 신해(辛亥)·경신(庚申)과 기축(己丑)은 앉은자리에 재관이 전혀 없으니, 처궁과 자녀가 허화(虛花)를 띠고 동서남북이 곧 제 집이다. 갑인(甲寅)·무술(戊戌)과 경자(庚子)는 여자는 남편을 극하고 남자는 자식을 극한다. 기사(己巳)·병오(丙午)·정미(丁未)도 같고, 거듭된 임자(壬子)는 외롭고 궁핍함을 주관한다. 신유(辛酉)·을묘(乙卯)와 무오(戊午)는 지지와 천간이 같은 부류라 처가 부족하다. 기미(己未)·경신(庚申)과 계해(癸亥)는 월령이 더 왕하면 화해(禍害)를 이룬다. 일주에 재관과 인수가 온전하고 월과 시가 부합하면 복이 끊이지 않는다. 간지가 같은 부류이고 아울러 신왕하면 자식을 극하고 처를 형하며 조상의 전답을 깨뜨린다. 사주의 강약을 잘 나누어야 하니 음양을 한마디로만 말하지 말라. 이것이 오행의 참된 묘결이니,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헛되이 전하지 말라.

先天何處 後天何處 要知来處 便知去處四柱排定 三才次分 日干為主 配合元辰神煞相絆 輕重較量 先觀月令 論格推詳以日為主 專論財官 分其貴賤 妙法多端獨則易取 亂則難眀 去留舒配 論格要精日主髙強 月提得令 用財為物 表實為正年根為主 月令為中 日生百刻 時旺時空干與支同 損財傷妻 歳運一類 破棄祖基月令建禄 不住祖屋 一見財官 自然發福用火愁水 用木愁金 輕重論分 禍福能真五行生旺 不怕刑囚 東西南北 數盡方休寅申己亥 四生之局 用物身強 遇之發福辰戌丑未 四庫之神 人元三用 透旺為真子午卯酉 四敗之局 男犯興衰 女犯孤獨進氣退氣 命物相争 進氣不死 退氣不生財官臨庫 不衝不發 四柱支干 喜行相合提綱有用 最怕刑衝 衝運則緩 衝用則㐫三竒透露 日主專強 寄根有力 福禄榮昌十干化神 有影無形 無中生有 福禄難慿十惡大敗 格中大忌 若遇財官 反成富貴格格推詳 以煞為重 化煞為權 何愁損用煞不離印 印不離煞 煞印相生 功名顯達官煞重逢 制伏有功 如行帝旺 遇之不兇時煞無根 煞旺取貴 時煞多根 煞旺不利八月官星 大忌卯丁 卯丁尅破 有情無情印綬根輕 旺中顯達 印綬根多 旺中不發印綬比肩 喜行財鄉 印綬無比 忌見財傷先財後印 反成其福 先印後財 反成其辱財官印綬 大忌比肩 傷官七煞 反助為權傷官用財 無官有子 傷官無財 子宫有死時上偏財 怕逢兄弟 月印逢財 比肩不忌傷官見官 格中大忌 不損用神 何愁官至拱禄拱貴 填實則兇 提綱有用 論之不同月令財官 遇之發福 名禄髙強 比肩奪福日禄居時 青雲得路 庚日申時 透財歸禄壬騎龍背 見戌無情 寅多則富 辰多則榮天元一氣 地物相同 人命得此 位

선천(先天)은 어디이고 후천(後天)은 어디인가. 온 곳을 알고자 하면 곧 갈 곳을 안다. 사주를 배정하고 삼재(三才)를 차례로 나누며, 일간(日干)을 주(主)로 삼아 원진(元辰)과 배합한다. 신살(神煞)이 서로 얽히면 경중을 비교해 헤아린다. 먼저 월령(月令)을 보고 격(格)을 논하여 자세히 추론한다. 일(日)을 주로 삼아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하고 그 귀천을 나누니, 묘법은 여러 갈래이다. 홀로이면 취하기 쉽고 어지러우면 밝히기 어려우니, 거류(去留)와 서배(舒配)[를 살펴] 격을 논함이 정밀해야 한다. 일주가 높고 강하며 월제(月提)가 득령(得令)하면 재(財)를 용물(用物)로 삼으니, 겉이 실하면 정(正)이 된다. 연근(年根)을 주로 삼고 월령을 중(中)으로 삼으며, 일(日)은 백각(百刻)을 낳고 시(時)는 왕하기도 공(空)하기도 하다. 천간과 지지가 같으면 재물을 손상하고 처를 상하며, 세운(歲運)이 한 부류이면 조상의 기반을 깨뜨려 버린다. 월령이 건록(建祿)이면 조상의 집에 살지 않으나, 한번 재관을 보면 자연히 발복한다. 화(火)를 쓰면 수(水)를 근심하고 목(木)을 쓰면 금(金)을 근심하니, 경중을 나누어 논하면 화복이 참으로 맞는다. 오행이 생왕(生旺)하면 형(刑)·수(囚)를 두려워하지 않으니, 동서남북[의 운]을 다 거쳐야 비로소 그친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생(四生)의 국(局)이니, 용물과 몸이 강하면 이를 만나 발복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사고(四庫)의 신(神)이니, 인원(人元)이 세 가지로 쓰이되 투출하여 왕한 것이 참이다.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사패(四敗)의 국이니, 남자가 범하면 흥쇠하고 여자가 범하면 고독하다. 진기(進氣)와 퇴기(退氣)는 명(命)과 물(物)이 서로 다투니, 진기는 죽지 않고 퇴기는 살지 못한다. 재관이 고(庫)에 임하면 충(沖)하지 않으면 발하지 않으니, 사주의 간지는 서로 합하는 곳으로 가기를 좋아한다. 제강(提綱)에 용(用)이 있으면 형충(刑衝)을 가장 두려워하니, 운을 충하면 늦어지고 용을 충하면 흉하다. 삼기(三奇)가 투로하고 일주가 전일하게 강하며 기댄 뿌리가 힘이 있으면 복록이 영창한다. 십간(十干)의 화신(化神)은 그림자는 있으나 형체가 없으니, 없는 가운데 있음을 낳은 것이라 복록을 믿기 어렵다. 십악대패(十惡大敗)는 격 중의 큰 꺼림이나, 만약 재관을 만나면 도리어 부귀를 이룬다. 격마다 자세히 추론하되 칠살(七殺)을 중하게 보니, 살을 화(化)하여 권(權)으로 삼으면 어찌 용을 손상함을 근심하랴. 살은 인(印)을 떠나지 않고 인은 살을 떠나지 않으니, 살인상생(煞印相生)하면 공명이 현달한다. 관살(官煞)이 거듭 만나도 제복(制伏)에 공이 있으면, 만약 제왕(帝旺)으로 운행하여 이를 만나도 흉하지 않다. 시살(時煞)이 뿌리가 없으면 살이 왕할 때 귀를 취하고, 시살이 뿌리가 많으면 살이 왕할 때 이롭지 않다. 팔월의 관성(官星)은 묘(卯)·정(丁)을 크게 꺼리니, 묘·정이 극파(剋破)하면 유정한지 무정한지[를 살핀다]. 인수(印綬)의 뿌리가 가벼우면 왕한 가운데 현달하고, 인수의 뿌리가 많으면 왕한 가운데 발하지 못한다. 인수에 비견(比肩)이 있으면 재향(財鄉)으로 가기를 좋아하고, 인수에 비견이 없으면 재(財)가 [인을] 상함을 꺼린다. 먼저 재이고 뒤에 인이면 도리어 복을 이루고, 먼저 인이고 뒤에 재이면 도리어 욕을 이룬다. 재관인수(財官印綬)는 비견을 크게 꺼리고, 상관(傷官)과 칠살은 도리어 도와 권(權)이 된다. 상관이 재를 쓰면 관이 없어도 자식이 있고, 상관에 재가 없으면 자식궁에 죽음이 있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형제[비겁(比劫)]를 만남을 두려워하고, 월인(月印)이 재를 만나면 비견을 꺼리지 않는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격 중의 큰 꺼림이나, 용신(用神)을 손상하지 않으면 관이 이른들 어찌 근심하랴. 공록(拱祿)·공귀(拱貴)는 전실(填實)되면 흉하나, 제강에 용이 있으면 논함이 같지 않다. 월령의 재관은 만나면 발복하여 명록(名祿)이 높고 강하나, 비견은 복을 빼앗는다. 일록귀시(日祿歸時)는 청운에 길을 얻으니, 경일(庚日) 신시(申時)는 재가 투출하고 녹(祿)으로 돌아간다. 임기용배(壬騎龍背)는 술(戌)을 보면 무정하니, 인(寅)이 많으면 부유하고 진(辰)이 많으면 영화롭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지물(地物)이 서로 같으니, 사람의 명이 이를 얻으면 지위가

列三公八字連珠 支神有用 造化逢之 名利必重日徳金神 月逢土旺 雖有輕名 祖業漂蕩金神帶煞 身旺為竒 更行火地 名利當時甲日金神 偏宜火制 巳日金神 何勞火制六甲生春 時犯金神 水鄉不發 土旺名真甲乙丑月 時帶金神 月干見煞 雙目不眀甲寅重寅 二且刑煞 終身必損 遇火難發六甲寅月 透財時節 西北行程 九流藝業乙日卯月 金神剛烈 富貴比肩 旺横□絶天干二丙 地支全寅 更行生印 □見禍臨火旺二寅 透壬坐申 艮禄多厚 見水傷身六戌重寅 月令水金 火鄉有救 見土刑身巳日月戌 火神無氣 多水多金 眼昏目閉年干會火 日時㑹金 巳干用印 官徹名清秋金生午 丙火透露 運至南方 血傷泉路金旺三秋 二庚火丙 到丑傷情 逢離順境庚金生午 辛金生未 透煞兩停 冬生最貴辛金月辰 庚金丑庫 逆數清孤 順行豪富辛逢卯日 年月見酉 時帶朝陽 為僧道醜辛金亥日 月逢臨戌 水運初行 須防目疾辛金坐酉 財官用印 順行南方 名利必振辛金坐巳 官印用月 順行南方 貴顯榮福酉金逢離 透土何慮 無土傷身 夀元不住月生四季 日主庚辛 何愁主弱 旺地成名辛金逢火 見土成刑 陽金遇火 透土成名壬生午位 禄馬同鄉 重重遇火 格局髙強壬癸多金 生於酉申 土旺則貴 水旺則貧癸向巳宫 財官拘印 運至南方 利名必振癸日己亥 煞財透露 地合傷官 有勞無富癸日申提 卯亥歳時 年煞月刼 林下孤恓癸日干巳 陰煞重逢 無官相混 名利必通傷官之格 女人最忌 帶印帶財 反為富貴煞多有制 女人必貴 官星重犯 濁濫淫類官星桃花 福徳堪誇 煞星桃花 朝刼暮巴庚日申時 柱中金局 支無㑹合 傷官刼妻癸日寅提 壬日亥日 莫犯提綱 禍福難推甲日乾提 見煞喜比 金水栽

삼공(三公)에 오른다. 팔자연주(八字連珠)는 지신(支神)에 용(用)이 있으니, 조화가 이를 만나면 명리가 반드시 중하다. 일덕(日德)·금신(金神)이 월에서 토왕(土旺)을 만나면 비록 가벼운 이름은 있으나 조업(祖業)이 떠돌아 흩어진다. 금신이 칠살(七殺)을 띠면 신왕(身旺)함을 기이하게 여기니, 다시 화지(火地)로 가면 명리가 때를 얻는다. 갑일(甲日) 금신은 화(火)로 제(制)함이 특히 마땅하고, 기일(己日) 금신은 어찌 화제(火制)를 수고롭게 하랴. 육갑(六甲)이 봄에 나고 시(時)에 금신을 범하면, 수향(水鄉)에서는 발하지 못하고 토가 왕하면 이름이 참되다. 갑을(甲乙)이 축월(丑月)에 나고 시에 금신을 띠며 월간에 살이 보이면 두 눈이 밝지 못하다. 갑인(甲寅)에 인(寅)이 거듭되면 두 번 형살(刑煞)이 되니, 평생 반드시 손상되고 화(火)를 만나도 발하기 어렵다. 육갑이 인월(寅月)에 재가 투출하는 시절이면, 서북으로 행정(行程)하여 구류(九流)의 예업(藝業)을 한다. 을일(乙日) 묘월(卯月)에 금신이 강렬하면 부귀하나, 비견(比肩)이 왕하면 횡액으로 □절(□絶)한다. 천간에 병(丙)이 둘이고 지지가 모두 인(寅)인데 다시 인(印)을 생하는 곳으로 가면 □ 화가 닥침을 본다. 화가 왕하고 인(寅)이 둘인데 임(壬)이 투출하여 신(申)에 앉으면, 간록(艮祿)이 매우 두텁고 수(水)를 보면 몸을 상한다. 육무(六戊)에 인(寅)이 거듭되고 월령이 수금(水金)이면 화향(火鄉)에서 구원이 있고 토를 보면 몸을 형한다. 기일(己日) 술월(戌月)은 화신(火神)이 기운이 없으니, 수가 많고 금이 많으면 눈이 어둡고 감긴다. 연간이 화(火)에 회합하고 일시가 금(金)에 회합하면, 기간(己干)이 인(印)을 쓰니 관(官)이 철저하고 이름이 맑다. 가을 금이 오(午)에 나고 병화(丙火)가 투로하면, 운이 남방에 이를 때 피를 상하고 황천길이다. 금이 삼추(三秋)에 왕하고 경(庚)이 둘에 화 병(丙)이 있으면, 축(丑)에 이르러 정(情)을 상하고 이(離)를 만나면 순탄하다. 경금(庚金)이 오(午)에 나고 신금(辛金)이 미(未)에 나며 살이 투출하여 양쪽이 균형하면, 겨울에 나는 것이 가장 귀하다. 신금이 진월(辰月), 경금이 축고(丑庫)이면 역행하면 청고(淸孤)하고 순행하면 호부(豪富)하다. 신묘일(辛卯日)에 연월에 유(酉)를 보고 시에 조양(朝陽)을 띠면 승도(僧道)가 되거나 추하다. 신해일(辛亥日)이 월에 술(戌)을 만나면, 수운(水運)이 처음 행할 때 반드시 눈병을 방비해야 한다. 신금이 유(酉)에 앉아 재관(財官)이 인을 쓰면, 남방으로 순행하여 명리가 반드시 떨친다. 신금이 사(巳)에 앉아 관인(官印)이 월을 쓰면, 남방으로 순행하여 귀하고 현달하며 영화롭고 복되다. 유금(酉金)이 이(離)를 만나도 토가 투출하면 무엇을 염려하랴, 토가 없으면 몸을 상하고 수명이 머물지 않는다. 사계(四季)의 달에 나고 일주가 경신(庚辛)이면 일주가 약함을 어찌 근심하랴, 왕지(旺地)에서 이름을 이룬다. 신금이 화를 만나면 토를 보아 형(刑)을 이루고, 양금(陽金)이 화를 만나면 토가 투출하여 이름을 이룬다. 임(壬)이 오(午)의 자리에 나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거듭 화를 만나면 격국(格局)이 높고 강하다. 임계(壬癸)가 금이 많고 유·신(酉申)에 나면, 토가 왕하면 귀하고 수가 왕하면 가난하다. 계(癸)가 사궁(巳宮)을 향하면 재관이 인을 끌어안으니, 운이 남방에 이르면 이름과 이익이 반드시 떨친다. 계일(癸日)에 기해(己亥)가 [있어] 살과 재가 투로하고 지지가 상관(傷官)과 합하면, 수고만 있고 부(富)는 없다. 계일에 신(申)이 제강(提綱)이고 묘·해(卯亥)가 연·시에 있어 연에 살, 월에 겁(劫)이면 숲 아래에서 외롭고 쓸쓸하다. 계일 간이 사(巳)에 [앉고] 음살(陰煞)을 거듭 만나도, 관이 섞이지 않으면 명리가 반드시 통한다. 상관격(傷官格)은 여인이 가장 꺼리나, 인을 띠고 재를 띠면 도리어 부귀하다. 살이 많아도 제(制)가 있으면 여인은 반드시 귀하고, 관성을 거듭 범하면 탁하고 음란한 부류이다. 관성도화(官星桃花)는 복덕을 자랑할 만하고, 살성도화(煞星桃花)는 아침에 겁탈하고 저녁에 □한다. 경일 신시(申時)에 주중(柱中)에 금국(金局)이 있고 지지에 회합이 없으면, 상관이 처를 겁탈한다. 계일에 인(寅)이 제강이거나 임일(壬日)이 해일(亥日)이면 제강을 범하지 말아야 하니, 화복을 추론하기 어렵다. 갑일에 건(乾)[해(亥)]이 제강이면 살을 보면 비견을 좋아하고, 금수(金水)가 [뿌리를] 심고

根 忌寅卯未戊巳丑月 比肩透出 叠運入局 忌逢午未壬癸坎宫 支逢午戌 干頭比肩 東行為吉甲乙震宫 卯多須夭 逆順運行 子申發福庚辛巳月 金生火旺 比刼栽根 兩行成象丙丁酉月 比肩不忌 火入離宫 比肩一例曲直丑月 帶印多金 壬癸丑月 土厚金清金神生旺 勝似財官 濁之則賤 清之則垣 身弱陽木無根 生於丑月 水多轉貴 金多則折乙木無根 生臨丑月 金多轉貴 火土則折丙火無根 子申全見 無制無生 此身貧賤六甲坐申 三重見子 運至北方 須防横死丙臨申位 陽水大忌 有制身強 旺成名利巳入亥宫 怕逢隂木 月逢印生 自然成福巳日逢煞 印旺財伏 運轉東南 貴髙財足壬寅壬戌 陽土透出 不混官星 福崇顯禄隂水無根 火鄉有貴 陽水無根 火鄉即畏丁酉隂柔 不愁多水 比肩透露 格中最忌戊寅日主 何愁煞旺 露火成名 水來漂蕩庚午日主 支火炎炎 見土取貴 見水為嫌辛未身弱 卯提取格 癸酉身弱 見財害格癸巳無根 火土重見 透財名利 露根則賤辛酉八月 未時受生 人命遇此 平生多㐫 棄命甲乙無根 怕逢申酉 煞合逢之 雙目定瞽乙木酉月 見水為竒 有根丑絶 無根是宜乙木坐酉 庚丁透出 遇庫歸根 孤神得失丙火申提 無根從煞 有根南旺 脱根夀促陽火無根 水鄉必忌 隂火無根 水鄉必救隂火酉月 棄命就財 北行入格 南走為灾戊巳亥月 身弱為棄 卯月同推 嫌根刼比庚金無根 寅宫火局 南方有貴 須防夀促辛巳隂柔 水囚官煞 運限加金 聰眀發達壬日戌提 癸干未月 運喜東方 逢衝則絶棄命就財 須要㑹財 棄命從煞 須要㑹煞從財忌煞 從煞喜財 㑹逢根氣 㑹損無猜此法元元 識得神仙 學者實授 千金莫傳五言獨歩

뿌리를 내리면 인묘미(寅卯未)를 꺼린다. 무기(戊己)가 축월(丑月)에 비견(比肩)이 투출하고 운이 거듭 국(局)에 들면 오미(午未)를 만남을 꺼린다. 임계(壬癸)가 감궁(坎宮)이고 지지에 오술(午戌)을 만나며 천간에 비견이 있으면 동쪽으로 가는 것이 길하다. 갑을(甲乙)이 진궁(震宮)이고 묘(卯)가 많으면 반드시 요절하니, 역행이든 순행이든 자·신(子申)에서 발복한다. 경신(庚辛)이 사월(巳月)이면 금(金)이 생하고 화(火)가 왕하니, 비겁(比劫)이 뿌리를 내리면 양쪽이 상(象)을 이룬다. 병정(丙丁)이 유월(酉月)이면 비견을 꺼리지 않으니, 화가 이궁(離宮)에 들면 비견과 한가지이다. 곡직(曲直)이 축월이면 인(印)을 띠고 금이 많으며, 임계가 축월이면 토(土)가 두텁고 금이 맑다. 금신(金神)이 생왕(生旺)하면 재관(財官)보다 나으니, 탁하게 하면 천하고 맑게 하면 원(垣)이다. 신약(身弱): 양목(陽木)이 뿌리가 없고 축월에 나면 수(水)가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금이 많으면 꺾인다. 을목(乙木)이 뿌리 없이 축월에 임하면 금이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화토(火土)이면 꺾인다. 병화(丙火)가 뿌리가 없고 자·신을 모두 보며 제(制)도 생(生)도 없으면 이 몸은 빈천하다. 육갑(六甲)이 신(申)에 앉고 자(子)를 세 겹 보면, 운이 북방에 이를 때 횡사를 방비해야 한다. 병(丙)이 신(申)의 자리에 임하면 양수(陽水)를 크게 꺼리나, 제가 있고 몸이 강하면 왕하여 명리를 이룬다. 기(己)가 해궁(亥宮)에 들면 음목(陰木)을 만남을 두려워하나, 월에서 인(印)의 생을 만나면 자연히 복을 이룬다. 기일(己日)이 칠살(七殺)을 만나고 인이 왕하며 재(財)가 엎드려 있으면, 운이 동남으로 돌 때 귀가 높고 재가 넉넉하다. 임인(壬寅)·임술(壬戌)에 양토(陽土)가 투출하고 관성(官星)이 섞이지 않으면 복이 높고 녹(祿)이 드러난다. 음수(陰水)가 뿌리가 없으면 화향(火鄉)에서 귀가 있고, 양수가 뿌리가 없으면 화향을 곧 두려워한다. 정유(丁酉)는 음유(陰柔)하여 수가 많음을 근심하지 않으나, 비견이 투로함을 격 중에 가장 꺼린다. 무인(戊寅) 일주는 살이 왕함을 어찌 근심하랴, 화가 드러나면 이름을 이루고 수가 오면 떠돈다. 경오(庚午) 일주는 지지의 화가 뜨거우니, 토를 보면 귀를 취하고 수를 보면 혐오스럽다. 신미(辛未)가 신약하면 묘(卯) 제강(提綱)에서 격을 취하고, 계유(癸酉)가 신약하면 재를 보면 격을 해친다. 계사(癸巳)가 뿌리가 없고 화토를 거듭 보면, 재가 투출하면 명리가 있고 뿌리가 드러나면 천하다. 신유(辛酉)가 팔월 미시(未時)에 태어나면, 사람의 명이 이를 만나 평생 흉함이 많다. 기명(棄命): 갑을이 뿌리가 없으면 신유(申酉)를 만남을 두려워하니, 살합(煞合)을 만나면 두 눈이 반드시 먼다. 을목이 유월이면 수를 보는 것이 기이하니, 뿌리가 있으면 축(丑)에서 끊기고 뿌리가 없어야 마땅하다. 을목이 유(酉)에 앉고 경·정(庚丁)이 투출하면, 고(庫)를 만나 뿌리로 돌아가니 고신(孤神)의 득실이다. 병화가 신(申) 제강이고 뿌리가 없으면 살을 따르고, 뿌리가 있으면 남방에서 왕하며, 뿌리를 벗어나면 수명이 짧다. 양화(陽火)가 뿌리가 없으면 수향을 반드시 꺼리고, 음화(陰火)가 뿌리가 없으면 수향이 반드시 구한다. 음화가 유월이면 명을 버리고 재를 따르니, 북으로 가면 격에 들고 남으로 가면 재앙이 된다. 무기가 해월(亥月)에 신약하면 기명이 되고 묘월(卯月)도 같이 추론하니, 뿌리와 겁비(劫比)를 꺼린다. 경금(庚金)이 뿌리가 없고 인궁(寅宮)에 화국(火局)이면 남방에서 귀가 있으나 수명이 짧음을 방비해야 한다. 신사(辛巳)는 음유하고 수가 관살(官煞)을 가두니, 운한(運限)에 금이 더해지면 총명하고 발달한다. 임일(壬日)에 술(戌) 제강, 계간(癸干)에 미월(未月)이면 운이 동방을 좋아하고 충(沖)을 만나면 끊어진다. 기명취재(棄命就財)는 반드시 재를 회합해야 하고, 기명종살(棄命從煞)은 반드시 살을 회합해야 한다. 종재(從財)는 살을 꺼리고 종살(從煞)은 재를 좋아하니, 근기(根氣)를 만나 회합하면 손상을 만나도 의심할 것 없다. 이 법은 근원 중의 근원이니 이를 알면 신선이다. 학자에게 참으로 전수하되 천금이라도 [함부로] 전하지 말라. 오언독보(五言獨步)

有病方為貴  無傷不是竒  格中如去病財禄喜相隨 寅卯多金丑  貧富髙低走  南地怕逢申北方休見酉 建禄生提月  財官喜透天  不宜身再旺惟喜茂財源 土厚多逢火  歸金旺遇秋  冬天水木泛名利總虚浮 甲乙生居卯  金多返吉祥  不宜重見煞火地得衣糧 火忌西方酉  金沉怕水鄉  木神休見午水到卯宫傷 土宿休行亥  臨宫在巳宫  南方根有旺西北莫相逢 隂日朝陽格  無根月建辰  西方還有貴干怕火来侵 乙木生居酉  莫逢全己丑  富貴坎離宫貧窮坤艮守 有煞只論煞  無煞方論用  只要去煞星不怕提綱重 甲乙若逢申  煞印暗相生  木旺金逢旺冠袍必掛身 丙火怕重逢  北方返有功  雖然宜見水猶恐對提衝 八月官星旺  甲逢秋氣深  財官兼有助名利自然亨 曲直生春月  庚辛干上逢  南離推富貴坎地却猶㐫 甲乙生三月  庚辛戌未存  丑宫壬癸位何慮見無根 木茂宜金火  身衰鬼作闗  時分西與北輕重辨東南 時上胞胎格  月逢印綬通  煞官行運助職位至三公 二子不衝午  二寅不衝申  二午不衝子二申不衝寅 得一分三格  財官印綬全  運中逢尅破一命䘮黄泉 進氣死不死  退氣生不生  終年無發旺猶忌少年刑 時上偏財格  干頭忌比肩  月生身主旺貴氣福重深 時上一位貴  藏在支中是  日主要剛強名利方有氣 運行十載數  上下五年分  先㸔流年歳深知來往旬 三命通㑹卷十二

병(病)이 있어야 비로소 귀하고, 상함이 없으면 기이하지 않다. 격 중에서 만약 병을 제거하면 재록(財祿)이 기쁘게 서로 따른다. 인묘(寅卯)에 금(金)과 축(丑)이 많으면 빈부고저로 달린다. 남쪽 땅에서는 신(申)을 만남을 두려워하고, 북방에서는 유(酉)를 보지 말라. 건록(建祿)이 제월(提月)에 나면 재관(財官)이 천간에 투출함을 좋아한다. 몸이 다시 왕함은 마땅하지 않고, 오직 재원(財源)이 무성함을 좋아한다. 토(土)가 두터운데 화(火)를 많이 만나고, 금으로 돌아간 것이 가을에 왕함을 만나며, 겨울에 수목(水木)이 범람하면 명리가 모두 허황하다. 갑을(甲乙)이 묘(卯)에 나면 금이 많아도 도리어 길상이다. 칠살(七殺)을 거듭 봄은 마땅하지 않고, 화지(火地)에서 의식(衣糧)을 얻는다. 화는 서방 유(酉)를 꺼리고, 금은 수향(水鄉)에서 가라앉음을 두려워한다. 목신(木神)은 오(午)를 보지 말고, 수(水)가 묘궁(卯宮)에 이르면 상한다. 토숙(土宿)은 해(亥)로 가지 말라, 임관(臨官)은 사궁(巳宮)에 있다. 남방에서는 뿌리가 왕함이 있으나, 서북은 만나지 말라. 음일(陰日) 조양격(朝陽格)은 뿌리가 없고 월건(月建)이 진(辰)이다. 서방에서 도리어 귀가 있으나, 천간은 화가 와서 침범함을 두려워한다. 을목(乙木)이 유(酉)에 나면 기축(己丑)이 온전함을 만나지 말라. 부귀는 감리궁(坎離宮)에 있고, 빈궁은 곤간(坤艮)에서 지킨다. 살(煞)이 있으면 다만 살을 논하고, 살이 없어야 비로소 용(用)을 논한다. 다만 살성을 제거하기만 하면 제강(提綱)이 무거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갑을이 만약 신(申)을 만나면 살과 인(印)이 암암리에 상생한다. 목이 왕하고 금도 왕을 만나면 관포(冠袍)를 반드시 몸에 건다. 병화(丙火)는 거듭 만남을 두려워하나, 북방에서 도리어 공이 있다. 비록 수를 보는 것이 마땅하나, 오히려 제강과 대충(對衝)함을 걱정한다. 팔월에 관성(官星)이 왕하니 갑(甲)이 가을 기운 깊음을 만났다. 재관이 겸하여 도움이 있으면 명리가 자연히 형통한다. 곡직(曲直)이 봄달에 나서 경신(庚辛)을 천간에서 만나면, 남리(南離)에서는 부귀를 추론하고 감지(坎地)에서는 도리어 흉하다. 갑을이 삼월에 나고 경신과 술미(戌未)가 있으며, 축궁(丑宮)과 임계(壬癸)의 자리가 있으면 뿌리 없음을 어찌 걱정하랴. 목이 무성하면 금화(金火)가 마땅하고, 몸이 쇠하면 귀(鬼)가 관문이 된다. 시(時)는 서와 북으로 나누고, 경중은 동남으로 분별한다. 시상(時上) 포태격(胞胎格)은 월에 인수(印綬)를 만나 통한다. 살관(煞官)이 행운(行運)에서 도우면 직위가 삼공(三公)에 이른다. 자(子) 둘은 오(午)를 충(沖)하지 않고, 인(寅) 둘은 신(申)을 충하지 않는다. 오 둘은 자를 충하지 않고, 신 둘은 인을 충하지 않는다. 득일분삼격(得一分三格)은 재관인수(財官印綬)가 온전하다. 운 중에 극파(剋破)를 만나면 목숨이 황천에서 잃는다. 진기(進氣)는 죽어도 죽지 않고, 퇴기(退氣)는 살아도 살지 못한다. 평생 발왕(發旺)함이 없고, 더욱이 어린 시절의 형(刑)을 꺼린다. 시상편재격(時上偏財格)은 천간에 비견(比肩)을 꺼린다. 월에 나서 신주(身主)가 왕하면 귀기(貴氣)와 복이 거듭 깊다. 시상일위귀(時上一位貴)는 지지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것이 이것이다. 일주가 강강해야 명리에 비로소 기운이 있다. 운행(運行)은 10년을 헤아리되 위아래로 5년씩 나눈다. 먼저 유년(流年)과 세(歲)를 보고, 오가는 순(旬)을 깊이 안다. 『三命通會』 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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