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104장 卷四 論木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104장 卷四 論木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四 論木

정춘(正春)의 목은 월령을 얻은 목이니, 맑으면 꽃과 잎이 펼쳐져 번영하고, 비가 오면 그 싹을 차갑게 한다. 정월에 태어난 자는 비록 삼양교태(三陽交泰)이나 찬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으니, 화를 보면 생의가 성하여 부귀가 대적할 자가 없다. 화가 많으면 그 원기를 설기하니, 서주·양주 사람으로 낮에 태어난 자는 병이 있다. 화·토가 함께 운행하면 부유하고 또 귀하며, 토가 있고 화가 없으면 겨우 의식이 넉넉할 뿐이다. 금을 만나면 꺾이고 상하는 근심이 있으니, 화를 얻어 제어하면 복이 된다. 수를 보면 자모(子母)가 서로 생하는 것이 되지 못하니, 대개 초봄의 목은 겨우 생의가 있을 뿐이어서 수를 보면 차가워져 도리어 길하지 않다. 기주·옹주에서 태어난 자는 가난하고 한미하며, 남자는 방탕하고 여자는 음란하다. 2월의 목은 생의가 무성하니, 토를 만나 북돋아 심으면 좋다. 화·토가 함께 가면 부귀하고 장수한다. 화가 성하면 역시 그 기운을 설기하니, 대개 꽃나무가 비로소 꽃봉오리를 머금어 진양(真陽)이 발산하기 때문이다. 연주·청주 사람은 부 귀에 근심이 없고, 서주·양주 사람은 아름다운 가운데 부족함이 있다. 천간·지지에 임·계·해·자가 있는 자는 허물이 있으니, 수가 생하는 것이 지나치면 성정이 방탕하여 조상을 떠나 거처를 옮긴다. 토·금·수가 모이면 요절함이 틀림없고, [혹은] 천하고 가난하되 장수한다. 금을 만나 베이면 왕성한 곳에서 상함을 당하여 그 생의를 □하니, 어찌 천지가 만물을 낳는 지극한 인(仁)이겠는가? 선정(先正)이 이르기를 "봄의 목은 비록 왕하나 금을 만나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3월의 목은 바로 가지가 뻗고 길게 무성한 때이니, 봄볕이 온화하고 따뜻하여 온갖 꽃이 만발한다. 빗물이 스며들면 뿌리와 줄기가 흔들린다. 토를 보면 뿌리가 깊고 꼭지가 굳어 복과 수명이 길게 이어진다. 화를 보면 목화통명(木通火 明)이니 문장이 빼어나게 드러난다. 금을 만나 목을 베면, 형주·양주(梁州)에서 태어난 자는 흉하고 서주·양주(揚州) 사람은 부귀하다. 화·토를 기뻐하고 금·수를 꺼리며, 운은 동남을 기뻐하고 서북은 불리하다. 여름의 목이 사(巳)에서 병(病), 오(午)에서 사(死), 미(未)에서 묘(墓)인 것은 대개 남방의 화가 성하여 그 진기(真氣)를 설기하기 때문이다. 흐리고 비가 오면 길하고, 몹시 가물고 맑으면 꺼린다. 4월의 목은 아직 크게 쇠하지 않았고 화도 아직 크게 왕하지 않으니, 미약한 화를 보면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그늘로 덮어 주며 발복한다. 성한 수를 만나면 수신(水神)이 떠돌아, 남녀가 음란하게 달아난다. 토를 보면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룬다. 화·토가 함께 운행하고 천간· 지지에 임·계·해·자가 있는 자는 부귀하다. 금을 만나 극을 당하면 재앙과 송사를 면하지 못하나, 서주·양주 사람은 도리어 길하다. 5·6월의 목은 빗물을 기뻐하고 밤에 태어나면 더욱 기이하니, 이것을 만난 자는 부귀하고 장수한다. 화가 성하고 수가 없는 자는 가난하고 요절한다. 여름 절령은 불꽃의 위세로 화가 성하여 돌을 녹이고 쇠를 흐르게 하니, 목은 말라 시드는 근심이 있다. 서주· 양주 사람으로 천간에 화가 많은 자는 풍병·노채나 불에 타는 흉함이 있으니, 혹 수가 제어하거나, 혹 밤에 태어나거나, 혹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된다. 토를 얻어 그 뿌리를 북돋우고 수를 얻어 그 가지를 뻗게 하니, 만약 수·토가 함께 가면 부귀할 뿐 아니라 장수하고 강녕하다. 금을 보아도 목을 극할 수 없으니, 화가 왕하여 금이 유약하고, 자식[火]이 원수를 갚음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서 이후에 토가 많으면 역시 꺼리니, 대개 쇠한 목은 왕한 토를 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주·청주에서 태어난 자는 재물이 된다. 대체로 여름의 목은 수를 기뻐하니 다른 때와 같지 않다.

가을 석 달의 목은 오직 맑음과 비가 알맞기를 바라니, 몹시 가물면 만물이 모두 말라 시들고, 장마가 지면 만물이 거두어지지 않는다. 초가을의 때에는 불꽃의 위세가 아직 물러가지 않았으니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흐리고 비 올 때 태어난 자가 가장 묘하다. 금을 보면 비록 깎이는 혐의가 있으나 화기가 아직 뜨겁고 금기가 아직 성하지 않으니 해가 되지 않는다. 처서(處暑) 이후 형주·양주(梁州)에서 태어난 자는 이를 꺼린다. 금·수가 함께 가면 흉이 변하여 길이 되고, 토를 만나 북돋아 심으면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룬다. 수가 성하고 토가 없으면 기주·옹주 사람은 떠돌아 거처가 없고, 서주·양주 사람은 도리어 흉이 길이 된다. 8·9월의 목은 바로 시들어 떨어지는 때이니, 낮에 화와 함께 운행하는 자는 가난하고 요절하니, 대개 가을볕이 건조하고 맹렬하여 목이 모두 말라 떨어지기 때문이다. 혹 밤에 태어나거나 혹 흐리고 비가 오거나 혹 수가 이를 풀어 주어야 비로소 길하다. 연주· 청주 사람은 문장이 있고 부귀하다. 수를 보면 떠내려가는 근심이 있으니, 대개 가을의 수는 목을 적셔 기르는 때가 아니기 때문이며, 기주· 옹주 사람은 더욱 꺼린다. 토를 얻어 북돋아 기르면 근기가 안정되고 두텁다. 금을 보면 도리어 길하니, 대개 금이 사령(司令)하면 만 물이 꺾여 떨어지니, 이미 기르고 자라게 하여 그 생을 이룰 수도 없고, 또 아직 뿌리로 돌아가 그 명을 회복하지도 못하였으니, 빌릴 수 있는 것은 오직 금 하나뿐이다. 진실로 금의 제어로 그 그릇을 이룸이 없으면 천지간의 한 썩은 나무가 될 뿐이니, 이것이 도끼의 힘에 의지하여 깎고 다듬어 그릇을 이루어 동량의 쓰임이 되는 까닭이니, 바로 이른바 "도끼를 때맞추어 산림에 들이면 재목을 다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기운(氣運)은 동방·남방으로 감이 마땅하다. 겨울의 목은 바로 숙살(肅殺)의 때이니, 명을 회복하여 뿌리로 돌아가되 소춘(小春)의 생의가 조금 있으니, 이로써 조화가 끝 없이 다하지 않는 이치를 볼 수 있으니, 『易』에 이르기를 "큰 과실은 먹히지 않는다"라 한 것이 이것이다. 맑고 밝을 때 태어난 자가 가장 좋고, 흐리고 비 올 때를 만나면 얼음이 엉기고 눈이 쌓인다. 10월의 목은 화를 만나면 귀하고 수명이 있으니, 대개 얼음이 차고 땅이 얼어 화에 의지하여 그 뿌리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이다. 화·토가 운을 도우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금을 보면 비록 그 근본을 해치지는 않으나, 골육이 삼성(參商)처럼 서로 등지는 것을 면하지 못한다. 수를 얻으면 적셔 돕는 뜻이 있으니, 서주·양주 사람은 이익을 얻고 이름을 이루며, 기주·옹주 사람은 가난하고 한미하며 고 극(孤克)하다. 자·축월의 목 같은 경우는 화가 녹여 줌을 기뻐하며, 토와 함께 운행하면 지위가 재상[臺鼎]에 오른다. 수를 보면 흉하게 극하니, 대개 겨울의 수는 월령을 얻은 것이고, 목은 차가운 목이다. 겨울의 목이 수를 만나 차가운데 화가 따뜻하게 해 줌이 없으면 얼음이 엉기고 얼어붙어 생의가 꺾인다. 빈천한 자는 장수하고 부귀한 자는 요절한다. 금을 보면 비록 상하나 차갑지는 않으니, 대개 목이 겨울 절령을 맡아 뿌리로 돌아간 것에는 도끼가 베풀 곳이 없고, 시들어 떨어진 것은 깎고 다듬어 그릇을 이룰 수 있으니, 그러므로 금을 보아도 허물이 없다. 서주·양주·연주·청주에서 태어난 자는 떨어져 스스로 요절함이 있고, 형주·양주(梁州)· 예주 사람은 비록 꺼리나 역시 가지와 잎의 상함에 불과할 뿐 그 본래의 뿌리는 그대로이다. 천간·지지에 병·정을 얻어 서로 제어하는 자는 도리어 부귀할 수 있으니, 어찌 단지 화를 면할 뿐이겠는가. 기운은 남방으로 감이 마땅하니, 겨울의 목은 남쪽으로 달려감을 기뻐하며, 동방이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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