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108장 卷四 論水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108장 卷四 論水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四 論水

봄철의 수(水)는 누구나 인(寅)에서 병(病)들고 묘(卯)에서 사(死)하며 진(辰)에서 묘(墓)가 되어 지극히 약하다고 말하지 않는 이가 없으나, 수는 음기(陰氣)로서 신(申)에서 생하고 자(子)에서 왕함을 전혀 알지 못한다. 가을·겨울에는 그 기운이 모여 흩어지지 않으므로 물이 늘 마르고, 봄이 오면 양기가 위로 증발하고 음기가 아래로 내려오므로 비와 이슬이 적셔 수가 생발(生發)하니, 이것이 수세(水勢)의 상례이다. 성가(星家)가 활수(活水)는 묘(卯)에서 생한다고 한 것은 참으로 까닭이 있다. 맑으면 봄물이 넘실거리고, 비가 오면 드넓게 범 람한다. 정월에 태어난 자는 수에 한기가 있으니, 화를 보면 얼음이 녹고 언 것이 풀려 부귀하고 여유롭다. 금을 얻어 서로 도우면 서(徐)·양(揚)에서 태어난 자가 가장 좋다. 목을 만나고 화가 없으면 물이 차고 나무가 차가워 생의가 없다. 토를 만나 수를 극하면 역시 가난하고 빈한함을 주관한다. 토가 제어하되 금이 생하면 의식이 풍족하다. 이월·삼월의 수는 넓어 끝이 없으니, 토를 보면 제방이 있게 되어 낮[에 태어나]면 부귀하고 밤[에 태어나]면 떠돌아다니며, 곡우(穀雨) 뒤에 태어난 자는 혹 음사(淫邪)나 비증(痹症)·피폐의 병을 주관하니, 대개 흙이 섞여 물이 탁하기 때문이다. 화를 보면 수와 화가 서로 형(刑)하여 재앙과 송사를 면하지 못한다. 금을 만나 수를 생하면 범람하여 무정하나,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토를 얻은 자는 허물이 없다. 목을 보아 설하면 은혜를 베풀어 남에게 미칠 수 있다. 연(兗)·청(青) 사람으로 이 월 중순에 태어난 자는 목기(木氣)가 한창 왕하여 그 원신(元神)을 훔치니 풍(風)과 겁약의 병이 생긴다. 금을 얻어 도우면 근심이 없다. 여름의 수는 월령을 잃었으니 화를 만나면 말라 버리므로, 맑음을 꺼리고 비를 기뻐한다. 초여름에는 수가 아직 범람하니, 토를 얻어 멈추어 흐르지 않게 하면 복의 기운이 깊고 두텁다. 다만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으니, 대개 화가 성하면 토가 건조해지고 수가 마르기 때문이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지에 금·수가 없는 자는 병들거나 요절하며, 수를 만나면 이익이 따르고 이름을 이룬다. 금이 만약 생해 주면 도리어 고극(孤克)을 주관하니, 대개 여름철에는 금이 쇠하여 어미가 약해 자식을 생하지 못하고 도리어 어미를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형(荊)·양(梁)·예(豫) 사람이 이를 만나면 길하다. 오월·유월의 수는 바로 만물을 적셔 도울 수 있으니 토와 함께 가는 것을 기뻐하며, 태어난 때가 다시 흐리고 비 오는 때를 만난 자는 부귀와 문장을 주관한다. 화를 보면 물을 마르게 하는 혐의가 있어 가벼우면 병들고 무거우면 요절하나, 수를 얻어 구제하면 흉한 가운데 도리어 길하다. 목을 보아도 부귀하고 호걸스러움을 주관하나, 연(兗)·청(青) 사람은 그 진기(真氣)를 설하므로 좋지 않다. 금을 만나도 [금의] 기운이 약하여 수를 생할 힘이 없으니, 모요(母曜)의 예로 논할 수 없고 도리어 고극을 주관한다. 간 지에 금·수가 있는 자는 길하다. 운은 금·수를 기뻐하고 화의 향을 가장 꺼린다. 수가 가을철에 태어나면 바로 수가 맑고 빼어난 때이니, 맑으면 맑게 비쳐 티가 없고, 비가 오면 장맛물이 섞여 탁하다. 칠월의 수는 바로 만물을 적셔 열매 맺게 할 수 있으니 화와 함께 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서(徐)·양(揚) 사람으로 화가 많은 자는 가난하고 요절하며 의지할 데가 없다. 금은 모요(母曜)로서 마침 제때를 만났으니, 자식과 어미가 서로 생하여 문장이 청귀(清貴)하다. 토가 와서 함께 있으면 화(禍)를 바꾸어 상서로움으로 만들고, 목이 만약 이어서 가면 역시 귀하게 드러난다. 팔월·구월의 수는 영성(令星)을 만나면 복과 수명을 헤아리기 어렵다. 금과 화가 함께하면 공명이 혁혁하다.

목을 보면 끝내 소설(疏泄)을 당하여 먼저 이루고 뒤에 실패함을 면하지 못한다. 화가 만약 같은 자리에 있으면 은혜로운 금이 힘을 잃어, 비록 백성을 다스리고 무리를 복종시키는 덕이 있더라도 담질(痰疾)과 형상(刑傷)을 면하지 못한다. 토를 보면 흉한 듯하나 흉하지 않으니, 대개 가을철의 금이 가장 잘 난(難)을 복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서(徐)·양(揚)·예(豫) 사람으로 간지에 토가 많은 자는 또한 평생 곤궁하고 막힌다. 운은 서북이 이롭고 동남은 마땅하지 않다. 겨울철에 월령을 맡은 수는 한기가 엄하게 엉기는 때이니, 비가 오면 얼음이 엉기고 맑으면 언 것이 풀린다. 그러므로 겨울 석 달은 모두 화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 기뻐하니, 그러면 부귀하여 근심이 없다. 금을 보면 자식과 어미가 서로 생하니, 서(徐)· 양(揚) 사람은 금자옥당(金紫玉堂)의 귀함이 있고, 기(冀)·옹(雍) 사람은 물이 차고 금이 차가워 비록 서로 생하더라도 도리어 가난하고 박하나, 화를 얻어 함께 가면 길하다. 토·금을 만나면 골육이 삼상(參商)처럼 등지나, 기(冀)·옹(雍) 사람은 이에 힘입어 제방이 되어 범람하는 근심이 없다. 목을 만나면 물이 차고 나무가 얼어 모두 생의가 없으니 가난하고 요절함이 틀림없으나, 서(徐)·양(揚) 사람으로 간 지에 화가 많은 자는 부유하고 장수한다. 목과 토가 같은 자리에 있으면 칠살(七殺)을 제어하여 도리어 길하다. 축월(丑月)에 태어난 자는 귀하게 드러난다. 운은 남방을 기뻐하고 동방이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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