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丙)·정(丁)일이 인오술(寅午戌) 국(局)을 만날 때, 사주 안에 반드시 인(寅) 글자가 있어 인성(印星)을 띠어야 격에 드니, 인(寅)이 없으면 다만 구류(九流)로서 귀인을 가까이하는 명이다. 만약 화(火)가 스스로 왕한데 해수(亥水)의 상제(相濟)가 없으면 귀하지 않다. 동북방 운을 좋아하고, 진(辰)·축(丑)·무(戊)·기(己)를 보는 것을 꺼리니, 화(火)의 광명을 어둡게 하여 대개 눈병을 앓거나 혹 풍기(風氣)를 앓는다. 사주에 목(木)이 있어 [화(火)를] 만들어 이루면 귀하고, 수(水)·금(金)의 고장을 꺼리며, 충을 두려워한다. 시(詩)에 이르기를: 병(丙)·정(丁)일이 인오술(寅午戌)에 앉으면 화염상격(火炎上格)이 여기서 나오니, 인(寅)도 없고 해(亥)도 없으면 이름을 이루지 못하고, 토(土)가 어둡게 함을 만나는 것을 꺼리니 잔질(殘疾)을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