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188장 卷六 論倒食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188장 卷六 論倒食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六 論倒食

도식(倒食)은 곧 편인(偏印)을 이르며, 일명 탄담살(吞啖煞)이라 하니 식신(食神)이 이를 보는 것을 가장 꺼린다. 예컨대 갑(甲)은 병 화(丙火)를 생하여 식신으로 삼고, 화는 토(土)를 생할 수 있어 갑의 재성(財星)이 되며, 재성이 왕하면 금(金)을 생하여 갑의 관성(官星)이 되니, 식신이 생 왕하면 재성·관성이 갖추어진다. 이제 갑이 임(壬)을 보면 도식이 되니, 임이 왕하면 병화를 극해 버리고, 병이 극을 받아 없어지면 토를 생하지 못하니 갑은 재성이 없게 된다. 임은 정(丁)을 합하여 일으켜 갑의 신(辛)을 상하게 하니 갑은 관성이 없게 된다. 임이 병을 극해 버리면 경(庚) 칠살이 편안함을 얻어 와서 갑목(甲木)을 상하게 하니 갑에게 재앙이 생긴다. 이른바 식신을 쓰는 데 [편인을] 보는 것을 꺼린다는 것이 이것이다. 무릇 명이 도식을 띠면 복이 얇고 수명이 짧다. 만약 제합(制合)이 있으면, 예컨대 갑일(甲日)이 임진(壬辰)·임 술(壬戌)을 보면 진술(辰戌) 중에 토가 있어 [임을] 제압하고 정(丁)이 합하며, 을일(乙日)이 계미(癸未)·계축(癸丑)을 보면 축미(丑未) 중에 기(己)가 있어 계(癸)를 제압한다. 병일(丙日)이 갑신(甲申)을 보고, 정일(丁日)이 을사(乙巳)·을유(乙酉)를 보고, 무일(戊日)이 병자(丙子)·병신(丙申)·병 진(丙辰)을 보고, 기일(己日)이 정해(丁亥)를 보고, 경일(庚日)이 무인(戊寅)·무진(戊辰)을 보고, 신일(辛日)이 기묘(己卯)·기해(己亥)를 보고, 임 일(壬日)이 경오(庚午)·경술(庚戌)을 보고, 계일(癸日)이 신사(辛巳)·신미(辛未)를 보는 것이다. 이런 편인은 식신의 해가 되지 못하니 극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주 가운데 신왕하고 재성·관성이 모두 생하면 취하여 복으로 삼아 신을 도울 수 있다. 양일(陽日)이 이를 만나면 상관(傷官)과 암합하여 재성을 생할 수 있고, 음일(陰日)이 이를 만나면 재성과 암합할 수 있다. 사주 가운데 식신이 없으면 다만 편인으로 논한다. 또 이르기를 무릇 명에 식신이 있는데 효신(梟神)을 만나면 마치 존장이 나를 제압하는 것과 같아 자유롭지 못하니, 일을 할 때 진 퇴에 후회하고 게을러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 재원(財源)이 여러 번 이루어졌다가 여러 번 무너지며, 용모가 비뚤고 체구가 자잘하며, 담 이 약하고 마음이 허하여 무릇 일에 이룸이 없고, 육친을 극해하여 어려서는 모친을 극하고 자라서는 처자를 상한다. 부(賦)에 이르기를 “도식은 편인이라 이름하고 효신이라 부른다. 신왕을 만나면 재물이 풍족하고 복이 두텁고, 형(刑)·살(煞)을 만나면 수명이 짧고 몸이 가난하다. 재성을 보면 별을 이고 달을 띠고 [밤낮으로 다니며] 머물지 못하고, 칠살이 생하면 짐을 지고 달리다 어깨를 쉴 정한 날이 없다. 신약한데 편인을 거듭 만나면 안자(顏子)의 요절을 근심해야 하고, 정식(正食)이 효신을 만나면 한신(韓信)의 화를 면치 못한다. 처음 만나는 자는 정신이 나태하고, 거듭 범하는 자는 용모가 비뚤다.” 하였다. 『萬祺賦』에 이르기를 “효신이 관살(官煞)을 보면 많이 이루고 많이 패하며, 편인이 재성을 만나면 도리어 욕됨이 영화가 된다. 신왕하면 귀하고 신약하면 평범하며, 상관이 있으면 평생 풍윤하고, 식신을 만나면 세상살이가 외롭다.” 하였다. 옛 시에 이르기를 “인성이 편(偏)인 것은 효신이니 사주 안에서 재성을 보는 것을 가장 기뻐한다. 신왕하여 이를 만나야 비로소 복이 되고, 신이 쇠하고 효신이 왕하면 더욱 무정하다.” 예컨대 丙戌、丙申、甲戌、壬申은 갑이 병(丙) 식신을 보고 또 임(壬) 도식을 보았다. 갑이 신월(申月)에 태어나 칠살의 제압을 받아 무기(無氣)하고, 두 병이 기운을 훔치며, 임수(壬水)가 병을 제압하여 칠살이 활개 치게 되니, 그러므로 명 리(名利)가 없다. 또 예컨대 壬申、壬子、甲戌、丙寅은 인성을 모으고 귀록(歸祿)하니 수정화신(水精火神)의 묘요,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이다. 또 己未、壬申、甲子、丙寅은 칠살을 인성으로 화하고 귀록하여 빼어남을 얻었으니, 목 화통명이요 수목청기(水木清奇)이다. 두 명은 모두 크게 귀하였다. 앞에서 도식을 꺼린다 하였으나 제합을 만나면 도리어 귀하니, 절대로 도식을 한번 보았다고 곧 흉하게 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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