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2장 卷一 論五行生剋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2장 卷一 論五行生剋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一 論五行生剋

오행(五行)이 서로 생(生)하고 서로 극(剋)하는 이치는 뚜렷하다. 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오운육기(五運六氣)·세(歲)·월(月)· 일(日)·시(時)가 모두 이로부터 세워져 서로 번갈아 쓰임이 되니, 하늘에 있어서는 기(氣)가 되어 한(寒)·서(暑)·조(燥)·습(濕)·풍(風)이 되고, 땅에 있어서는 형(形)을 이루어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가 된다. 형과 기가 서로 감응하여 만물을 화생(化生)하니, 이것이 조화(造化)가 생성하는 큰 벼리이다. 그 묘한 작용을 근원해 보면 끝이 없다고 할 만하다. 목(木)은 동방을 주관하고 봄에 응한다. 목이라는 말은 촉(觸)이니, 양기가 부딪쳐 움직여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물이 동쪽으로 흘러가 목을 생하고, 목은 위로 뻗어 나가며 아래를 덮으니, 이것이 자연의 바탕이다. 화(火)는 남방을 주관하고 여름에 응한다. 화라는 말은 화(化)이며 훼(毁)이니, 양이 위에 있고 음이 아래에 있어 훼연(毁然)히 성하여 만물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무를 비벼 불을 얻으니 목이 생하는 바이다. 그러나 화에는 정해진 몸체가 없고 몸체는 본래 목이다. 나와서 사물에 응하고 다하면 다시 들어가니, 이것이 자연의 기이다. 금(金)은 서방을 주관하고 가을에 응한다. 금이라는 말은 금(禁)이니, 음기가 비로소 만물을 금지하여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모래를 헤쳐 금을 가려내니 토가 생하는 바이다. 토에서 나서 토와 구별되니, 이것이 자연의 형(形)이다. 수(水)는 북방을 주관하고 겨울에 응한다. 수라는 말은 윤(潤)이니, 음기가 적시고 윤택하게 하여 만물을 기르는 것이다. 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니 금이 생하는 바이다. 물의 흐름은 굽이지고 꺾이되 아래로 순하게 흘러 이르니, 이것이 자연의 성(性)이다. 토(土)는 중앙을 주관하고 겸하여 서남에 자리하며 장하(長夏)에 응한다. 토라는 말은 토(吐)이니, 만물을 머금고 토해 내어 장차 날 것은 내보내고 장차 죽을 것은 돌아오게 하여 만물의 집이 된다. 그러므로 여름 끝에 자라니 화가 생하는 바이다. 토가 혹 수를 이기면 수가 도리어 토를 [극]하니, 이것이 자연의 뜻이다. 오행이 서로 극할 때 자식은 모두 어미를 위하여 원수를 갚는다. 목이 토를 극하면 토의 자식인 금이 도리어 목을 극하고, 금이 목을 극하면 목의 자식인 화가 도리어 금을 극하며, 화가 금을 극하면 금의 자식인 수가 도리어 화를 극하고, 수가 화를 극하면 화의 자식인 토가 도리어 수를 극하며, 토가 수를 극하면 수의 자식인 목이 도리어 토를 극한다. 서로 생할 수 있음은 그 시작이요, 서로 극할 수 있음은 그 끝이니, 모두 하늘의 성(性)에서 나온 것이다. 『소문(素問)』에서 이른바 "수가 목을 생하고 목이 다시 화를 생하면 이는 목이 기를 도둑맞는 것이므로 수가 노하여 화를 극한다"는 것이다. 곧 자식이 기를 도둑맞으면 어미가 힘써 다투는 것과, 어미가 귀(鬼)에게 상하면 자식이 와서 힘써 구하는 것은 그 뜻이 하나이다. 강한 것은 약한 것을 칠 수 있으니 토는 목을 얻어야 소통되고, 실한 것은 허한 것을 이길 수 있으니 수는 토를 얻으면 끊기며, 음은 양을 소멸시킬 수 있으니 화는 수를 얻으면 꺼지고, 맹렬한 것은 강한 것을 대적할 수 있으니 금은 화를 얻으면 이지러지며, 굳은 것은 부드러운 것을 제어할 수 있으니 목은 금을 얻으면 베인다. 그러므로 다섯 가지가 유행하며 번갈아 돌아, 순행하면 서로 생하고 역행하면 서로 극하니, 이와 같이 하여 각각 쓰임이 되어 그 도(道)를 이룰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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