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여인에게 남편을 왕성하게 하고 자식을 상하게 하는[旺夫傷子] 경우가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이 법은 모두 시(時)에서 추론하니, 시는 귀숙(歸宿)하는 자리이다. 부성(夫星)·자성(子星) 두 별을 시로 끌어와 [보아], 부성은 생왕(生旺)하고 자성은 쇠패(衰敗)한 것이 이것이다. 예컨대 한 명조: 丙戌、 丙申、丁巳、辛亥는, 정(丁)이 사(巳)에 앉아 스스로 왕하고 임수(壬水)를 남편으로 삼는데, 시는 곧 부성의 임관(臨官) 자리이고, 월지 신금(申金)은 부성의 장생(長生) 자리이다. 신금(辛金)을 재성(財星)으로 삼는데, 7월은 금이 왕하고, 두 병(丙)이 서로 나란히 하며 모두 남편의 재성·인성 위에 앉았으므로, 남편이 총명·수려하고 부귀함을 주관한다. 정(丁)은 무(戊)를 자식의 자리로 삼는데, 시로 끌어오면 해(亥)를 보고, 해(亥) 중 갑목(甲木)이 무토(戊土)를 극할 수 있으니, 곧 자성이 극을 받아 [자식을] 얻기 어렵다. 그러므로 왕부상자(旺夫傷子)를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를 본떠 추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