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3장 卷一 論支幹源流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3장 卷一 論支幹源流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一 論支幹源流

무릇 간(干)은 나무의 줄기[幹]와 같아 강하여 양(陽)이 되고, 지(支)는 나무의 가지[枝]와 같아 약하여 음(陰)이 된다. 옛날 반고씨(盤古氏)가 천지의 도를 밝히고 음양의 변화에 통달하여 삼재(三才)를 이루었다. 첫 임금은 천지가 나뉜 뒤에 먼저 하늘이 있고 뒤에 땅이 있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기가 화하여 사람이 생겼다. 그러므로 천황씨(天皇氏) 한 성(姓) 열세 사람이 반고씨를 이어 다스렸으니, 이를 일러 천령(天靈)이 담박하여 무위(無爲)로도 풍속이 저절로 교화되었다고 하며, 처음으로 간지의 이름을 지어 해가 있는 곳을 정하였다. 그 십간은 알봉(閼逢)·전몽(旃蒙)·유조(柔兆)·강어(强圉)·저옹(著雍)· 도유(屠維)·상장(上章)·중광(重光)·현익(玄黓)·소양(昭陽)이라 하고, 십이지는 곤돈(困敦)·적분약(赤奮若)· 섭제격(攝提格)·선알(單閼)·집서(執徐)·대황락(大荒落)·돈장(敦牂)·협흡(協洽)·군탄(涒灘)·작악(作噩)·엄 무(閹茂)·대연헌(大淵獻)이라 한다. 채옹(蔡邕)의 『독단(獨斷)』에 이르기를 "간은 줄기[幹]이다. 그 이름이 열 가지이니 또한 십모(十母)라 하며, 곧 지금의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가 이것이다. 지는 가지[枝]이다. 그 이름이 열두 가지이니 또한 십이자(十二子)라 하며, 곧 지금의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이것이다"라고 하였다. 천황씨라 이르는 것은 하늘이 자(子)에서 열린다는 뜻을 취한 것이요, 지황씨(地皇氏)라 이르는 것은 땅이 축(丑)에서 열린다는 뜻을 취한 것이며, 인황씨(人皇氏)라 이르는 것은 사람이 인(寅)에서 생긴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간지의 이름은 천 황씨 때 처음 지어졌고, 지황씨는 삼신(三辰)을 정하고 낮과 밤을 나누어 삼십 일을 한 달로 삼으니, 간지가 비로소 각각 짝지어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인황씨 때에는 임금이 헛되이 왕 노릇하지 않고 신하가 헛되이 귀하지 않아, 정치와 교화, 임금과 신하가 이로부터 일어나고 음식과 남녀[의 일]가 이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비로소 천지의 기를 얻어 자모(子母)의 구분이 있게 되니, 이에 간지가 비로소 속하는 바가 있게 되었다. 복희(伏羲)에 이르러 우러러 하늘에서 상(象)을 보고 굽어 땅에서 법(法)을 보며 가운데로 만물과 사람을 보아, 비로소 팔괘(八卦)를 그어 신명(神明)의 덕에 통하고 만물의 정(情)을 분류하였으며, 갑력(甲歷)을 지으니 문자가 생겨났다. 황제(黃帝)가 하도(河圖)를 받아 해·달·별의 상을 보게 되자 이에 비로소 성 관(星官)의 책이 생겼다. 대요(大撓)에게 명하여 오행의 정(情)을 탐구하고 북두성 자루[斗綱]가 가리키는 바를 점치게 하니, 이에 비로소 갑자(甲子)를 지어 오 행과 납음(納音)에 배속하게 되었다.

낭만만세력 고전서가 · 인용할 때는 원문과 판본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