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임일(六壬日)에 무신시(戊申時)에 나면 장생(長生)의 자리이나 귀(鬼)가 몸을 상하게 한다. 몸이 강하여 제복(制伏)하면 높은 명이 되고, 이와 반대면 반드시 가난하고 박한 사람임을 안다. 임일(壬日) 무신시(戊申時)는 수토(水土)가 혼탁하다. 임(壬)은 무(戊)를 귀(鬼)로, 경(庚)을 인(印)으로 삼는데, 신(申) 위의 경금(庚金) 이 건왕하고 임수(壬水)는 장생(長生)하며 무토(戊土)는 편관(偏官)이니, 몸과 귀(鬼)가 모두 강하여 사람됨이 용맹하고 난폭하다. 만약 왕한 월에 통하고 신왕(身旺)운으로 가며 갑목(甲木)의 제복(制伏)이 있으면 귀하고, 통하지 않으면 총명하나 귀하지 않으며, 다시 귀(鬼)가 왕한 운으로 가면 현달하기 어렵다. 임자일(壬子日) 무신시(戊申時)는 양인(羊刃)이 칠살(七殺)을 띠니 귀인이 이끌어 준다. 사오(巳午)년·월이면 근시(近侍)로 권세가 있다. 임인일(壬寅日) 무신시(戊申時)는 시와 일이 서로 충(沖)하여 몸이 외로우니 승려나 도사가 되면 길하다. 만약 인오술(寅午戌)이거나 순수하게 진(辰)년·월이면 역시 귀하다. 임진일(壬辰日) 무신시(戊申時)는 술(戌)월생이면 일찍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이 방면(方面)에 이른다. 인묘축신(寅卯丑申) 자오(子午) 등의 년·월이면 지극히 귀하여 무직(武職) 1품이다. 임오일(壬午日) 무신시(戊申時)는 편관(偏官)·편인(偏印)이다. 해묘미(亥卯未)·인(寅)월이면 위엄과 권세가 있다. 자축(子丑)월에 목화(木火)운이면 한림(翰林)으로 청귀(淸貴)하다. 술(戌)월에 동남운으로 가면 높은 품계이다. 임신일(壬申日) 무신시(戊申時)는 임수(壬水)가 장생(長生)하여 신(申)에 거하니 칠살(七殺)이 왕하고 몸이 강하며, 다시 해묘미(亥卯未) 월에 나면 편관(偏官)이 제어됨이 있어 길하다. 임술일(壬戌日) 무신시(戊申時)는 깨지고 막혀 어려움이 많다. 순수하게 유(酉)이면 거부(鉅富)이다. 만약 신왕(身旺)한 월에 통하지 않고 칠살(七殺)이 왕한 곳으로 가면 길하지 않다. 갑(甲)의 제어가 있으면 역시 괜찮다. 무기(戊己) 토(土)가 무거우면 눈병이 있고 평상하다. 신시(申時)에 임술(壬戌)은 천원(天元)과 합하니, 운이 재관(財官)으로 가면 복이 자연히 온다.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한데 구조가 없으면 평생 수고롭고 온전하지 못하다. 임일(壬日) 무신시(戊申時)는 드러나니, 지지와 천간에 칠살(七殺)이 왕함이 쌍으로 갖추어져 있고, 진자(辰子)가 둘 다 이어짐을 기쁘게 만나면 바로 금의(錦衣)의 국면에 맞는다. 형충(刑沖)과 극전(剋戰)의 해를 입으면 그 가운데 문(文)과 복(福)이 어렵고, 운이 길지로 가면 자니(紫泥)의 조서를 받아 부귀하고 처가 많고 자식이 건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