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4장 卷一 總論納音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4장 卷一 總論納音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一 總論納音

일찍이 『필담(筆談)』에서 육십갑자(六十甲子) 납음(納音)을 논한 것을 보니, 본래 육십율(六十律)이 돌아가며 서로 궁(宮)이 되는 법이라 하였다. 납음은 『역(易)』의 납갑(納甲)과 같은 법이니, 건(乾)은 갑(甲)을 받아들이고 곤(坤)은 계(癸)를 받아들여, 건에서 시작하여 곤에서 끝난다. 납음은 금에서 시작하니 금은 건이요, 토에서 끝나니 토는 곤이다. 오행 가운데 오직 금만이 주조하여 그릇이 되면 소리의 울림이 드러나므로 납음은 금을 먼저 한다. 납음의 법은 같은 부류에서 아내를 얻고 여덟을 건너 자식을 낳으니, 율려(律呂)가 서로 생하는 법이다. 갑자(甲子)는 금의 중(仲)이니 같은 자리의 을축(乙丑)을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아래로 임신(壬申)을 낳는다. 금의 맹(孟)인 임신은 같은 자리의 계 유(癸酉)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위로 경진(庚辰)을 낳는다. 금의 계(季)인 경진은 같은 자리의 신사(辛巳)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아래로 무자(戊子)를 낳는다. 화의 중인 무자는 기축(己丑)을 아내로 얻고 병신(丙申)을 낳으며, 화의 맹인 병신은 정유(丁酉)를 아내로 얻고 갑진(甲辰)을 낳고, 화의 계인 갑진은 을사(乙巳)를 아내로 얻고 임자(壬子)를 낳는다. 목의 중도 이와 같이 왼쪽으로 돌아 정사(丁巳)에 이르니 중려(中呂)의 궁이다. 오음(五音)이 한 번 끝나면 다시 갑오(甲午) 금의 중으로부터 을미(乙未)를 아내로 얻고 여덟을 건너 임인(壬寅)을 낳아 갑자의 법과 똑같이 하여 계해(癸亥)에서 끝난다. 자(子)로부터 사(巳)까지는 양이므로 황종(黃鐘)으로부터 중 려(仲呂)까지는 모두 아래로 생하고, 오(午)로부터 해(亥)까지는 음이므로 임종(林鐘)으로부터 응종(應鐘)까지는 모두 위로 생한다. 무릇 위아래로 생한다는 것은 바로 천기(天氣)가 내려오고 지기(地氣)가 올라감을 이른다. 수(數)가 합하는 바는 변화가 말미암아 나오는 바이다. 건은 하늘이 되고 곤은 땅이 되니, 건곤이 합하여 태(泰)가 된다. 덕(德)은 아비가 되고 홍(紅)은 어미가 되니 덕과 홍이 합하여 동(東)이 된다. 간은 임금이 되고 지는 신하가 되니, 간지가 합하여 납음이 생긴다. 이런 까닭에 갑을은 임금이 되고 자축은 신하가 되어, 자축과 갑을이 합하여 금이 된다. 대개 오행이 천하에 있음에 각각 기(氣)와 성(性)이 있고 재(材)와 위(位)가 있어, 혹은 서로 돕고 혹은 서로 극하며, 이미 그릇을 이룬 것과 아직 그릇을 이루지 못한 것, 왕(旺)한 가운데 절(絶)을 받는 것과 절한 가운데 기를 받는 것이 있으니, 다만 서로 짝지어 취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것이 금의 수(數)가 같기 어렵고 또 해중(海中)·사중(沙中)의 차이가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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