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44장 卷二 論五行旺相休囚死並寄生十二宮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44장 卷二 論五行旺相休囚死並寄生十二宮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二 論五行旺相休囚死並寄生十二宮

성한 덕이 때를 탄 것을 왕(旺)이라 한다. 예컨대 봄에는 목이 왕하고, 왕하면 화를 생하니 화는 목의 자식이다. 자식이 아비의 업을 이으므로 화는 상(相)이다. 목은 수의 생을 받으니 나를 생하는 것은 부모인데, 이제 자식이 때를 얻어 높고 밝으며 혁혁한 자리에 올랐으니 나를 생한 자는 마땅히 물러날 줄 알아야 하므로 수는 휴(休)이다. 휴란 아름다움이 다함이 없어 편안히 일이 없다는 뜻이다. 화는 금을 극할 수 있고 금은 목의 귀(鬼)인데, 화에게 극제(剋制)를 당하여 베풀 수 없으므로 금은 수(囚)이다. 화는 토를 생할 수 있고 토는 목의 재(財)이며 재는 숨어 감추어진 물건인데, 초목이 피어나면 토는 기운이 흩어져 먼지가 되니, 그러므로 봄에 목이 토를 극하면 [토는] 사(死)이다. 여름에는 화가 왕하니, 화가 토를 생하면 토는 상(相)이고, 목이 화를 생하면 목은 휴(休), 수가 화를 극하면 수는 수(囚), 화가 금을 극하면 금은 사(死)이다. 6월에는 토가 왕하니, 토가 금을 생하면 금은 상(相), 화가 토를 생하면 화는 휴(休), 목이 토를 극하면 목은 수(囚), 토가 수를 극하면 수는 사(死)이다. 가을에는 금이 왕하니, 금이 수를 생하면 수는 상(相), 토가 금을 생하면 토는 휴(休), 화가 금을 극하면 화는 수(囚), 금이 목을 극하면 목은 사(死)이다. 겨울에는 수가 왕하니, 수가 목을 생하면 목은 상(相), 금이 수를 생하면 금은 휴(休), 토가 수를 극하면 토는 수(囚), 수가 화를 극하면 화는 사(死)이다. 여름철 큰 가뭄에 쇠와 돌이 녹아 흐르고 물과 흙이 타는 것을 보라. 6월에는 더운 기운이 늘고 찬 기운이 사라지며, 가을철에는 금이 이겨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고, 겨울철에는 크게 춥고 몹시 차서 물이 얼음으로 맺히고 화기(火氣)가 갑자기 줄어드니, 그 왕(旺)과 그 사(死)를 대개 볼 수 있다. 대개 사시(四時)의 차례는 절기가 차면 곧 물러나고, 오행의 성질은 공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돌아가니, 그러므로 양이 극하면 내려오고 음이 극하면 올라가며, 해가 중천에 오르면 기울고 달이 차면 이지러진다. 이것이 하늘의 떳떳한 도(道)이다. 사람이 천지에 살면서 세력이 쌓이면 반드시 덜리고, 재물이 모이면 반드시 흩어지며, 젊음은 도리어 쇠하고, 즐거움이 극하면 도리어 슬퍼진다. 이것이 사람의 떳떳한 정이다. 그러므로 한 번 성하고 한 번 쇠하며, 혹 얻고 혹 잃으며, 영고(榮枯)와 진퇴가 이 이치를 벗어나기 어렵다. 경(經)에 이르기를 '사람이 비록 만물보다 영(靈)하나 명(命)은 오행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이 말이 다하였다. 오행이 십이궁에 기생(寄生)하니, 장생(長生)·목욕(沐浴)·관대(冠帶)·임관(臨官)·제왕(帝旺)·쇠(衰)· 병(病)·사(死)·묘(墓)·절(絶)·태(胎)·양(養)으로 끝없이 순환하여 한 바퀴 돌면 다시 시작한다. 조물(造物)의 대체는 사람과 비슷하니, 십이궁을 순환하는 것도 인간 세상의 윤회와 같다. 『三命提要』에 이르기를 "오행이 십이궁에 기생하니, 첫째는 수기(受氣)라 하고 또 절(絶)이라고도 하고 취(脆)라고도 하니, 만물이 땅속에 있으면서 아직 그 형상이 없어 어미의 배가 비어 아직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둘째는 수태(受胎)이니, 천지의 기운이 사귀어 인온(氤氳)하게 만물을 지어 그 물(物)이 땅속에서 싹터 비로소 그 기운이 있으니, 사람이 부모의 기운을 받는 것과 같다. 셋째는 성형(成形)이니, 만물이 땅속에서 형체를 이루니, 사람이 어미 배 속에서 형체를 이루는 것과 같다. 넷째는 장생(長生)이니, 만물이 피어나 번영으로 향하니, 사람이 처음 태어나 자라 가는 것과 같다. 다섯째는 목욕(沐浴)이니 또 패(敗)라고도 하는데, 만물이 처음 생하여

형체가 부드럽고 연약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니, 사람이 태어난 뒤 사흘 만에 목욕시키면 거의 곤절(困絕)에 이르는 것과 같다. 여섯째는 관대(冠帶)이니, 만물이 점차 번성하고 빼어나니 사람이 의관을 갖추는 것과 같다. 일곱째는 임관(臨官)이니, 만물이 이미 빼어나고 열매 맺으니 사람이 관직에 임하는 것과 같다. 여덟째는 제왕(帝旺)이니, 만물이 성숙하니 사람이 흥왕하는 것과 같다. 아홉째는 쇠(衰)이니, 만물의 형체가 쇠하니 사람의 기운이 쇠하는 것과 같다. 열째는 병(病)이니, 만물이 병드니 사람이 병드는 것과 같다. 열한째는 사(死)이니, 만물이 죽으니 사람이 죽는 것과 같다. 열두째는 묘(墓)이니 또 고(庫)라고도 하는데, 만물이 공을 이루어 창고에 감추기 때문이니, 사람이 생을 마치고 무덤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무덤으로 돌아가면 다시 수기(受氣)하여 포태(胞胎)하여 생한다." 무릇 조화(造化)를 추론할 때 생왕(生旺)을 보았다고 반드시 곧 길하다고 논할 것은 아니고, 휴수사절(休囚死絶)을 보았다고 반드시 곧 흉하다고 말할 것은 아니다. 만약 생왕이 너무 지나치면 제복(制伏)함이 마땅하고, 사절(死絶)이 모자라면 생부(生扶)함이 마땅하니, 묘함은 그 통변(通變)을 아는 데 있다. 옛날에는 태(胎)·생(生)·왕(旺)·고(庫)를 사귀(四貴)로, 사(死)·절(絶)·병(病)·패(敗)를 사기(四忌)로, 나머지를 사평(四平)으로 삼았으나 이 또한 대강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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