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68장 卷三 論三奇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68장 卷三 論三奇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三 論三奇

『珞琭子』에 이르기를: "기(奇)는 귀함이요, 기란 특이함이다." 이는 사물이 귀하기 때문에 기이하다는 말이다. 을병정(乙丙丁)은 귀인·간덕(干德)이 지지에 배합되는 묘함에서 나오니, 음귀(陰貴)는 갑의 덕을 자(子)에서 일으키면 을의 덕은 축, 병의 덕은 인, 정의 덕은 묘에 있어 세 간이 서로 이어져 틈이 없다. 음귀는 갑의 덕을 신(申)에서 일으키면 을은 미, 병은 오, 정은 사(巳)에 있어 세 간이 서로 이어져 틈이 없으니, 귀인을 따라 하늘에 있으므로 "천상삼기(天上三奇)"라 한다. 십간 중 오직 이것만 특이하고, 나머지는 혹 나망(羅網)이 끼거나 혹 천공(天空)이 끼거나 혹 거듭 임하지 않거나 또 서로 잇지 않으니 기(奇)로 삼을 수 없다. 『玉霄寶鑑』에 이르기를, 옛사람은 정월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고 해가 을(乙)에서 뜨므로 을을 일기(日奇)로 삼았으며, 노인성(老人星)이 보이는 것을 상서로 여기는데 정(丁)의 방위에 보이므로 정을 성기(星奇)로 삼았고, 달이 밤을 비추어 병(丙)의 방위에 이르면 천하가 밝아지므로 병을 월기(月奇)로 삼았다고 한다. 갑무경(甲戊庚)도 천상삼기로 삼는 것은 갑무경이 모두 축·미에 임하기 때문이니, 이는 귀인의 집이 두우(斗牛)의 자리에 있고 정귀(井鬼)의 사(舍)로 나가는데, 선천·후천으로 귀인을 일으키면 세 간이 마침 그곳에 임하여 다른 간과 다르니 그 이치 또한 통한다. 『三車一覽』에서는 갑을 양목의 으뜸, 무를 양토의 임금, 경을 양금의 정수로 삼아, 땅에 이 세 물건이 있음을 기로 여겨 지기(地之奇)라 하였으나, 그 설은 너무 천착하다. 『太乙經』에서는 신임계(辛壬癸)를 수기(水奇)로 삼아 인간삼기(人間三奇)라 하였으나 그 설은 근거가 없다. 다만 신임계는 천간이 연주(連珠)하니 삼대(三臺)라 하여 또한 얻기 어렵다. 『紫虛局』에는 또 사기(四奇)의 설이 있다. 무릇 기(奇)는 홀수이니 넷이면 짝수인데, 기라 함이 옳겠는가? 삼기는 순서대로 배열되어야 하고 거꾸로 어지러운 것을 원하지 않으니, 을병정·갑무경이 천간의 연월일시에 순서대로 배열되면 길하다. 『廣錄』에서는 또 을생이 병월 정시이면 을이 병정을 생하여 수기(秀氣)가 아래로 내려가니 평범하고, 을시 병일 정년이면 수기가 위로 통달하니 도리어 귀하다고 하였으니, 또 순역을 논하지 않는 듯하다. 갑무경은 도리어 순한 것을 귀하게 여기니, 역한 것은 복이 더디고 어지러운 것은 장수하지 못하며, 기가 맑으면 귀하고 기가 탁하면 부(富)하다. 경(經)에 이르기를: 오행에는 각기 기의(奇儀)가 있으니 반드시 역순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일월이 거꾸로 어지러워도 순한 삼기를 얻으면 또한 도명(倒命)이라 하지 않는다. 삼기가 있으면 체(體)를 얻고 지(地)를 얻어야 하며 때를 잃음을 원하지 않는다. 예컨대 을병정은 밤에 태어나고 갑무경은 낮에 태어나면 체를 얻은 것이다. 을병정의 사주에 해(亥)가 있으면 삼광(三光)이 의지할 곳이 있고, 갑무경의 사주에 신(申)이 있으면 세 물건이 기댈 곳이 있다. 혹은 을병정이 축인묘(丑寅卯)·미오사(未午巳)를 얻고, 갑무경이 축미(丑未)·금(金)을 얻으면 모두 지를 얻은 것이다. 삼기가 다시 삼합(三合)을 만나니, 예컨대 을병정이 금수국(金水局)을, 갑무경이 수화국(水火局)을 얻는 것이다. 또 육의(六儀)를 만나니, 갑자순(甲子旬)의 무(戊), 갑술순(甲戌旬)의 기(己), 갑신순(甲申旬)의

경(庚), 갑오순(甲午旬)의 신(辛), 갑진순(甲辰旬)의 임(壬), 갑인순(甲寅旬)의 계(癸)이니 모두 길하다. 『珞琭子』에 이르기를: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온화하고 너그러워 무리에서 뛰어난 그릇을 품는다." 『遁甲』에 이르기를: "삼기는 순으로 배열하고 육의는 역으로 배열한다." 예컨대 명이 갑자·갑신 두 순(旬)에서 나와 갑무경을 만나면 이것이 기의를 거듭 범한 것 이다. 무릇 명이 삼기를 만나면 그 사람은 정신이 비상하고 흉금이 탁월하며, 기이한 것을 좋아하고 큰 것을 숭상하며, 박학 다능하다. 천을귀인을 띠면 공업이 무리에서 뛰어나고, 천월이덕(天月二德)을 띠면 흉재를 범하지 않는다. 육의를 띠면 재지가 출중하다. 삼합으로 국(局)에 들면 국가의 주석(柱石)이 되고, 관부(官符)·겁살(劫煞)을 띠면 기량과 식견이 크고 원대하다. 공망을 띠고 생왕하면 티끌을 벗고 속세를 떠나 부귀에도 음란하지 않고 위무에도 굽히지 않는다. 원진(元辰)·함지(咸池)·충파·천라지망(天羅地網)을 만나면 쓸모가 없다. 삼기를 논할 때 태세에 띠지 않고 월일시에만 띠면 고독하다. 시에 이르기를: "십간을 순으로 한 신 을병정은 신동으로 급제하여 명성을 떨친다. 일시의 녹마와 공경살(公卿煞)이면 무관으로 바꾸거나 문관에 제수되어 성명(聖明)을 보좌한다." 또 이르기를: "십간을 순으로 한 신 갑무경이 장생까지 얻으면 병부(丙府)에 이름을 올린다. 만약 녹도 없고 마도 없으면 다만 재물 속에서 축적하는 사람일 뿐이다." 또 이르기를: "삼기는 반드시 귀인을 거듭 만나야 비로소 영화롭고 복과 수를 누리는 사람이니, 단지 헛된 삼기만 있고 귀인의 땅이 없으면 빈궁하고 하천하여 업신여김을 당한다." 또 이르기를: "을병정·갑무경이 국에 올라 상생하고 생하고 또 생하면, 봉래삼도(蓬萊三島)의 나그네가 아니라도 금전(金殿) 옥계(玉階)를 거닐 것이다." 또 이르기를: "조정[巖廊]의 벼슬이 혁혁함을 알고자 하면, 이름난 신선은 계임신(癸壬辛)에서 많이 태어나니, 삼기는 옥적(玉籍)에 소식을 전하니, 경박한 세간의 술사와는 논평하지 말라." 여러 시를 합하여 삼기를 보면 희기(喜忌)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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