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통회(三命通會) 85장 卷三 總論諸神煞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삼명통회 三命通會

萬民英
85장 卷三 總論諸神煞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三 總論諸神煞

신살은 예로부터 120가지 이름이 있으나 그 설이 천착하고 지리하여 조화가 아마 이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양인(羊刃)·공망·겁살·재살·대살(大煞)·원진·구교(勾絞)·함지·파쇄· 나망·충격(沖擊)·천공(天空)·현침(懸針)·평두(平頭)·도과(倒戈) 등 명 중에 절요한 살은 이미 앞에서 갖추어 논하였으므로 이를 제외하고, 이제 여러 성가(星家)가 상고·검증하여 이치가 있는 것을 다시 아래에 갖추어 서술한다. 자액살(自縊煞). 이 살은 오행이 거꾸로 매이는 곳을 취하니, 예컨대 술생은 사, 사생은 술, 진생은 해, 해생은 진, 인생은 미, 미생은 인, 묘생은 신, 신생은 묘, 오생은 축, 축생은 오, 자생은 유, 유생은 자가 이것이다. 서로 극함을 크게 꺼리니, 천원(天元)이 묘(墓)이고 다시 천중·관부· 대모가 있으면 틀림없이 흉하다. 수닉살(水溺煞). 이 살은 병자·계미·계축 위에 함지·금인(金刃)·양인을 띤 것을 취한다. 대개 병자는 납음이 수이고 또 자는 수가 왕하는 땅이며, 미는 정수(井宿)의 거처이고 축은 삼하(三河)의 분야이니, 다시 납음이 몸을 극하면 결코 면할 수 없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살이 동하여 몸을 극하면 전추(顛墜)라 하니, 금신(金神)과 양인이 같은 자리에 있음을 막으라. 자액의 가장 흉한 신을 알고자 하면 술사·진해 및 인미이며, 자유도 한 예로 흉살이 되고 묘신·축미도 앞과 같다. 공망과 묘귀(墓鬼)를 크게 꺼리고 관부·대모도 여전히 피해야 한다. 병자·계미 및 계축은 함지·금살·양인을 두려워하니, 오행이 만약 다시 와서 몸을 극하면 하나는 들보에 목매고 하나는 물에 빠져 죽는다." 괘검살(掛劍煞). 이 살은 사유축신(巳酉丑申)이 사주에 순전한 것이 이것이며, 혹 사유축을 거듭 띠어도 그러하니, 다시 관부·원진·백호·금신 등을 범하고 오행이 본명을 형극하면 흉포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혹은 도리어 남에게 죽임을 당한다. 시에 이르기를: "사유축신에 금기가 온전하면 종혁국(從革局)이 많아 괘검이라 이름한다. 원진·망신·금신·백호가 함께 몸을 극하면 설령 사람을 죽이지 않더라도 몸이 어찌 면하랴." 천화살(天火煞). 이 살은 인오술이 온전하고 천간에 병정이 있으며 다섯 자리 가운데 수를 전혀 보지 않는 것이 이것이니, 수가 있으면 아니다. 만약 연운이 화기가 생왕한 곳에 이르면 마땅히 화재를 막아야 한다. 시에 이르기를: " 인오술이 온전하면 천화라 부르니 병정을 보지 않으면 그래도 괜찮으나, 다섯 자리에 수신(水神)이 하나도 없으면 생왕이 연에 임할 때 화재의 액을 당한다." 내 명은 인오술이 온전하고 월간에 계가 있는데 무오운을 행하여 무계가 화(火)로 화하니, 갑술년·갑술월에 마침내 화재를 당하였다. 천도살(天屠煞). 이 살은 자일 오시, 오일 자시를 제외하고 그 나머지는 축일 해시, 해일 축시, 인일 술시, 술일 인시, 묘일 유시, 유일 묘시, 진일 신시, 신일 진시, 사일 미시, 미일 사시이니, 차례에 따라 두 자리씩 센다. 군자가 범하면 기이한 병, 장풍(腸風)·각기(腳氣)를 앓고, 소인은 사지가 부러지고 다친다. 거듭 범하면 도형·유배를 당한다.

천형살(天刑煞). 이 살은 자(子)·축(丑)년생은 을(乙)시, 인(寅)년생은 경(庚)시, 묘(卯)·진(辰)년생은 신(辛)시, 사(巳) 년생은 임(壬)시, 오(午)·미(未)년생은 계(癸)시, 갑(甲)년생은 병(丙)시, 유(酉)·술(戌)년생은 정(丁)시, 해(亥)년생은 무(戊)시를 취하니, 시(時)가 본명(本命)을 형극(刑剋)하는 것을 취한 것이다. 범한 자는 형벌을 당하거나 질병이 있다. 뇌정살(雷霆煞). 정월·7월과 2월·8월은 자(子)·인(寅) 방위이고, 3월·9월과 4월·10월은 진(辰)·오(午)에 해당하며, 5월·11월은 신(申), 6월· 12월은 술(戌)이니, 반드시 벼락을 맞거나 범에게 물려 죽는다. 또 이르기를 "정월·7월은 자(子)에 더하고, 2월·8월은 인(寅) 방위에 있으며, 3월·9월은 진(辰) 위에 있고, 4월·10월은 오(午) 자리에서 상하며, 5월·11월은 신(申) 자리, 6월·12월은 술(戌) 방위이다."라 하였다. 정월에서 시작하여 자(子)부터 여섯 양(陽)의 자리를 순행한다. 사람의 명(命)이 이 살을 만나되 녹(祿)을 만나면 귀하고, 길성(吉星)이 임하여 누르면 길하니, 음덕 쌓기를 좋아하여 법관(法官)으로서 뇌정(雷霆)을 관장하고 부적을 행하며 칙수(敕水)하는 사람이 되거나, 부처가 되고 조사(祖師)가 되는 무리가 된다. 만약 양인(陽刃)·적살(的煞)·비렴(飛廉) 등과 모이면 명(命)과 운한(運限)이 반드시 흉하여, 천진(天真)의 벼락 맞음, 범에게 먹힘, 하늘의 견책, 역병, 혹은 익사나 옥중에서의 죽음에 떨어진다. 탄함살(吞陷煞). 돼지·개·양띠가 범을 만나면 반드시 상하고, 원숭이·뱀띠가 서로 만나면 나무 끝에서 죽는다. 개띠가 닭을 만나면 도형(徒刑)과 유배를 당하고, 토끼띠가 뱀을 쫓으면 먼 고향으로 떠난다. 쥐띠가 개를 만나면 서로 사납게 다투고, 말·소띠가 범을 만나면 반드시 서로 해친다. 토끼·원숭이띠가 개를 만나면 피하기 어렵고, 용띠에 용이 오면 물속의 재앙이다. 무릇 사람이 만약 이것이 임한 시(時)·일(日)을 만나면 삼합(三合)으로 인한 재앙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원주: 연지(年支)를 위주로 한다》 관부살(官符煞). 태세(太歲) 앞 다섯째 지지를 취하니, 일(日)·시(時)에서 이것을 만나는 것이다. 평생 관재(官災)가 많고, 다시 양인(陽刃)이 아우르면 형벌 받는 무리의 명(命)이다. 만약 관부가 천중(天中)에 떨어지면 사특하고 허황하여 진실하지 못한 일이 많으니, 망어살(妄語煞)이라 한다. 병부살(病符煞). 태세 뒤 한 지지를 취하니, 이것을 범한 자는 질병이 많다. 행년(行年)에서 만나도 역시 그렇다. 사부살(死符煞). 병부의 대충(對沖)을 취하니, 월·시·일에서 이것을 범하고 귀신(貴神)의 구해 줌이 없으면 흉악하고 요절한다. 상조살(喪吊煞). 일명 횡관살(橫關煞)이다. 명(命) 앞 둘째 지지를 상문(喪門)으로, 명 뒤 둘째 지지를 조 객(吊客)으로 삼으니, 혹 태세의 흉살이 대운·소운의 운한(運限)에 함께 임하면 반드시 화가 있다. 옛 시에 이르기를 "5는 관부, 6은 사부, 12는 병부, 3은 상문, 11은 조객이 와서 임한다."라 하였다. 이 십이궁 태세가(太歲歌)를 보면, 비단 명(命)이 범하면 불길할 뿐 아니라 유년(流年)에는 더욱 흉하다. 만약 월(月)에 양인(陽刃)이 와서 돕고 흉살이 시(時)에 임하면 곧 횡관이다. 옛 노래에 이르기를 "횡관 악살은 아는 이가 적으니, 월록(月祿)의 흉신이 또 때맞추어 오면, 비록 길성이 거듭 이르더라도 형륙(刑戮)을 당하지 않으면 위태로움에 처한다."라 하였다. 택묘살(宅墓煞). 명(命) 앞 다섯째 지지가 재(災)이고 명 뒤 다섯째 지지가 묘(墓)이니, 택묘가 세겁(歲劫) 등의 살을 받아 본명(本命)을 깨뜨리는 재앙이 오는 것을 꺼린다. 신음하게 된다. 일형살(日刑煞). 본래 태어난 일(日)에서 갑자(甲子)를 세어 본일의 천간에서 멈춘다. 양간(陽干)은 순행으로 세고, 음간(陰干)은 역행으로 센다. 만약 명궁(命宮)에 있으면 극형(極刑)을 당하고, 삼합에 있으면 도형과 유배를 당하며, 대궁(對宮)에 있으면 객사한다.

유혈살(流血煞). 본래 태어난 달에서 자(子)를 일으켜 순행으로 세어 본년(本年)에서 멈춘다. 만약 명궁(命宮)·삼합(三合)· 대궁(對宮)에 있으면 옹저(癰疽)를 앓으며, 서인(庶人)은 도형과 유배를 당하고 부인은 산액(產厄)을 겪는다. 검봉살(劍鋒煞). 갑자순(甲子旬)은 검(劍)이 진(辰), 봉(鋒)이 술(戌)이고, 갑오순(甲午旬)은 검이 술, 봉이 진이며, 갑인순(甲寅旬)은 검이 오(午), 봉이 신(申)이고, 갑신순(甲申旬)은 검이 자(子), 봉이 인(寅)이며, 갑진순(甲辰旬)은 검이 신, 봉이 오이고, 갑술순(甲戌旬)은 검이 인, 봉이 자이다. 있는 각 궁(宮)에 따라 판단하니, 예컨대 제5궁에 드러나면 자식을 잃고, 제4궁에 드러나면 전택(田宅)을 잃는다. 극봉살(戟鋒煞). 정월은 갑(甲)에서 일으키고, 2월은 을(乙), 3월은 무(戊), 4월은 병(丙), 5월은 정(丁), 6월은 기(己), 7월은 경(庚), 8월은 신(辛), 9월은 무(戊), 10월은 임(壬), 11월은 계(癸), 12 월은 기(己)이니, 달마다 왕성한 천간이 더해져 임하는 것으로, 일·시에 두 겹으로 띠면 흉하고, 다시 현침(懸針)과 서로 만나면 유배를 당하거나 몸이 상하고 불구가 된다. 부침살(浮沉煞). 술(戌) 위에서 자(子)를 일으켜 역행으로 본래 태어난 해의 자리까지 이르고, 다시 연궁(年宮)부터 세어 어느 궁에 있는지를 본다. 오직 재백궁(財帛宮)에 있으면 천전(串錢)이라 하여 부유하게 축적한다. 나머지는 모두 흉하다. 갑·을·기·경·임 년생이 이를 범하면 조금 가볍고, 병·정·무·신·계년생이 이를 범하면 무겁다. 인(寅)·오(午)·신(申)·미(未)년 가운데 있으면 이 살은 대개 수액(水厄)을 주관한다. 또한 각기 궁의 구분에 따라 재앙을 논하니, 전택궁에 있으면 조업(祖業)을 깨뜨린다. 나머지 궁도 이와 같이 유추한다. 파살(破煞). 이 살은 묘(卯)와 오(午), 축(丑)과 진(辰), 자(子)와 유(酉), 미(未)와 술(戌)이 모두 서로 파(破)한다. 오직 인(寅)·신(申)·사(巳)·해(亥)는 원래 파(破)이나 도리어 삼합(三合)이 되므로 취하지 않는다. 범한 자는 어려서 재앙과 막힘이 있고, 재산이 소모되어 흩어지며, 아울러 부러지고 다치는 재앙이 있다. 반본살(返本煞). 오행에 귀한 기운이 없고 아래가 위를 극하는 것을 반(返)이라 한다. 노래에 이르기를 "오행의 사절(死絕)이 함께 올 때는 격이 있어도 한가한 것과 같아 복이 따르지 않고, 다시 일·시가 연주(年主)를 극하는 것을 꺼리니 반드시 관귀(官貴)가 없음을 꼭 알아야 한다."라 하였다. 예컨대 갑자(甲子) 금명(金命)이 무오(戊午)일을 얻고, 또 태(胎)·월·일·시에 인(寅)·사(巳)를 많이 띠면, 범한 자는 반드시 고립되어, 혹 부유하거나 혹 귀하더라도 한 번 왕성해지면 곧 극하여 부모와 존장을 상하게 한다. 음양살(陰陽煞). 여자는 음(陰)에 속하여 양(陽)을 기뻐하니, 명(命)이 무오(戊午)의 왕성한 화(火)를 얻으면 정양(正陽)이 된다. 남자는 양에 속하여 음을 기뻐하니, 명이 병자(丙子)의 왕성한 수(水)를 얻으면 정음(正陰)이 된다. 이것은 음양이 화창한 것이므로 남자가 병자를 얻으면 평생 아름다운 부인을 많이 얻고, 여자가 무오를 얻으면 평생 아름다운 남자를 많이 만난다. 일(日) 위에서 이를 만나면 남자는 아름다운 아내를 얻고, 여자는 아름다운 남편을 얻는다. 원진(元辰)·함지(咸池)와 같은 궁에 있는 것을 크게 꺼리니,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음란하다. 만약 남자가 무오를 얻으면 여러 부인이 사랑하고, 여자가 병자를 얻으면 여러 남자가 유혹한다. 다시 귀천의 유무와 소식(消息)을 살펴야 한다. 음욕방해살(淫慾妨害煞). 『壺中子』에 이르기를 "늙도록 진루(秦樓) 열두 곳에서 취함은 바로 팔 전(八專)을 거듭 범했기 때문이요, 젊어서 초(楚)의 들판 팔천 리에서 죽음은 응당 구추(九丑)를 거듭 만났기 때문이다."라 하였으니, 대개 팔전은 음욕의 살이고 구추는 방해의 지지임을 말한 것이다. 팔전은 곧 갑인(甲寅)·을묘(乙卯)·기미(己未)·정미(丁未)·경신(庚申)·신

유(辛酉)·무술(戊戌)·계축(癸丑)이 이것이다. 일(日) 위에 있으면 바르지 못한 아내가 있고, 시(時) 위에 있으면 바르지 못한 자식이 있다. 여 자가 범하면 친소를 가리지 않으며, 많이 범한 자는 더욱 심하다. 구추(九丑)는 곧 임자(壬子)·임오(壬午)·무자(戊子)· 무오(戊午)·기유(己酉)·기묘(己卯)·을묘(乙卯)·신유(辛酉)·신묘(辛卯)가 이것이다. 부인이 범하면 산 액(產厄)이 있고, 남자가 범하면 추한 일이 많아 좋게 생을 마치지 못한다. 고란과작살(孤鸞寡鵲煞). 옛 노래에 이르기를 "목·화가 뱀을 만나면 크게 상서롭지 못하고, 금 돼지는 어찌 굳이 억지로 날뛰는가, 토 원숭이와 목 범은 남편이 어디 있는가, 때로 외로운 난새를 마주하여 한바탕 춤춘다."라 하였다. 곧 을사(乙巳)·정사(丁巳)·신 해(辛亥)·무신(戊申)·갑인(甲寅), 또 병오(丙午)·무오(戊午)·임자(壬子) 등의 날이다. 남자는 아내를 극하고, 여자는 남편을 극한다. 음양차착살(陰陽差錯煞). 곧 병자(丙子)·정축(丁丑)·무인(戊寅)·신묘(辛卯)·임진(壬辰)·계사(癸巳)· 병오(丙午)·정미(丁未)·무신(戊申)·신유(辛酉)·임술(壬戌)·계해(癸亥)의 열두 날이다. 여자가 만나면 시부모와 화합함이 적고 동서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며 남편 집안이 쇠퇴하고, 남자가 만나면 처가[外家]가 쇠퇴하며, 또한 처가와 시비가 있어 화합함이 적다. 이 살은 남녀를 막론하고 월·일·시에서 두 겹 혹은 세 겹으로 범하면 매우 무겁고, 단지 일(日)에서만 범해도 더욱 무거워, 처가의 힘을 얻지 못하고, 설령 아내의 재물이 있더라도 헛된 꽃이 되며, 오랜 뒤에는 끝내 처가와 원수가 되어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임관(臨官)이 겁살(劫煞)을 만나는 것을 도화살(桃花煞)이라 한다. 주색을 좋아한다. 반음(返吟)이 효신(梟神)을 만나는 것을 단수살(短壽煞)이라 한다. 처자를 상하게 한다. 도화홍염살(桃花紅豔煞). 해묘미(亥卯未)는 자(子)에, 사유축(巳酉丑)은 오(午)에, 인오술(寅午戌)은 묘(卯)에, 신 자진(申子辰)은 유(酉)에 있는 것이 도화살이다. 갑·을이 오(午)를, 병(丙)이 인(寅)을, 정(丁)이 미(未)를, 무(戊)가 자(子)를, 기(己)가 진(辰)을, 경(庚)이 술(戌)을, 신(辛)이 유(酉)를, 임(壬)이 사(巳)를, 계(癸)가 신(申)을 만나는 것이 홍염살(紅豔煞)이니, 여명(女命)이 가장 꺼린다. 이상의 여러 살에서 무릇 '극신(克身)'이라 말한 것은 흉살이 아래의 납음(納音)으로 생년을 극함을 이른다. '태세 납 음이 신(身)에 임한다'는 것은 흉살이 태세 납음을 본위(本位)에 띠고 있음을 이른다. 태세 납음이 신(身)이 되니, 만약 신(身)이 극을 당하거나 사(死)·패(敗)·절(絶)의 자리에서 임함을 당하면 곧 예측하지 못한 재앙을 만나고, 만약 단지 신(身)이 기운 있는 곳에서 극을 당하면 재앙이 무겁고, 임함을 당하면 가볍다. 오직 태세 납음이 살을 극하면 길하다. 만약 사람의 명이 이미 귀격(貴格)에 들었는데 긴요한 곳에 살을 띠고 복신(福神)이 도우면 권병(權柄)이라 하고, 복신의 도움이 없고 또 살기(煞氣)가 왕성함을 타서 번갈아 오가거나 혹은 본주(本主)를 형극하면 하천하고 나쁘게 죽는다. 또 이르기를, 모든 복신이 거하는 자리는 생왕(生旺)하기를 바라니 생왕하면 영귀하고, 모든 살신(煞神)이 거하는 자리는 사 절(死絕)하기를 바라니 사절하면 좋게 생을 마친다. 또 이르기를, 무릇 복신은 왕성한 기운을 얻게 하고자 하니 이를 무너뜨리는 것이 있음을 꺼리고, 무릇 흉신은 쇠한 기운을 얻게 하고자 하니 이를 돕는 것이 있음을 꺼린다. 또 이르기를, 상충(相沖)·상파(相破)와 삼합(三合)·육합(六合)이 명 가운데 있으면 곧 오행이 서로 어울림이 어떠한지를 구해야 한다. 혹 화 가운데 복이 생기고, 복 가운데 화가 생긴다. 예컨대 사

절(死絕)이 다시 생하고, 공망(空亡)이 파(破)를 받고, 서로 극하되 서로 이루면 화 가운데 복이 생기고, 이와 반대이면 복 가운데 화가 생긴다. 『命書』에 이르기를 "길 위의 천한 아전에게도 어찌 역마(驛馬)가 안장을 붙잡음이 없겠으며, 시정의 노름꾼에게도 삼기(三奇)가 귀인을 끼고 있음이 있다."라 하였다. 자평(子平)이 이르기를 "군자의 격 가운데에도 칠살(七殺)·양인(陽刃)을 범하고, 소인의 명 안에도 정인(正印)·관성(官星)이 있다."라 하였다. 이로써 보건대, 길흉 신살은 고정하여 얽매일 수 없고, 경중을 헤아림은 통변(通變)에 달려 있다. 대체로 흉살이 거하는 곳에서 신(神)은 진귀(真鬼)를 띠어서는 안 되니, 본신(本身)을 극상(剋傷)하면 비록 관성을 보더라도 오히려 귀(鬼)로 변하는데, 하물며 진귀임에랴. 그 재앙이 됨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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