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일이 축(丑)월을 얻으면 잡기관(雜氣官)이 되니 귀하다. 관성이 천간에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투출하지 않으면 충(沖)이 필요하며, 이미 투출했으면 충을 두려워한다. 운은 재로 가기를 기뻐하고, 관이 숨었는데 충이 없거나 관살이 섞이거나 상관을 꺼린다. 관은 합이 많기를 좋아한다. 신이 왕하면 재·관의 운을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로 가기를 기뻐한다. 칠살·상관을 꺼림은 세운도 같다. 병·정일은 잡기재(雜氣財)가 되니, 재가 천간에 투출하기를 기뻐하고 양인(陽刃)·비견을 꺼린다. 운은 신이 왕하면 재를 기뻐하고, 신이 약하면 왕지를 기뻐하며, 겁재를 공통으로 꺼린다. 만약 신(申)·유(酉)·축(丑)일에 태어나지 않으면 재가 되기 어렵다. 무·기일은 여기재(餘氣財)가 되니, 달 초 소한(小寒) 후 7일 반 안에 태어나면 계수(癸水)의 여기가 있어, 비견·패재가 없으면 양인이 있어도 역시 재물을 발할 수 있으니 귀하다. 만약 그 기간이 지나 태어나면 축 가운데 이로움도 해로움도 없어 평 범하다. 일·시 두 궁이 여러 귀격을 띨 수 있으면 역시 발할 수 있다. 여기재로 귀한 자는 재가 드러나고 신이 왕함을 기뻐하고, 재가 쇠하고 신이 약함을 꺼린다. 운의 희기도 같다. 경·신일은 자고(自庫)의 달이 되니, 단지 신이 강하고 병이 적고 평안함이 많으며 장수함을 얻을 뿐, 월령 가운데에는 더 취할 것이 없다. 시에 편관이 있는 것이 자못 마땅하여 귀하며, 일·시에 여러 불견의 격형을 띠면 여전히 발복한다. 시의 편관이란 경일의 병시·사시, 신일의 정시·오시이다. 운은 편관을 합하는 곳으로 가기를 기뻐하고 정관을 꺼린다. 임·계일은 잡기재가 되니 귀하다. 인이 투출하고 관을 보며 형충(刑沖)이 있음을 기뻐하고, 인이 엎드려 있음을 꺼린다. 운은 관·인의 땅으로 감이 마땅하고, 재가 인을 상함을 꺼린다. 나머지는 앞의 논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