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대의(五行大義) 22장 卷二 第八論合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오행대의 五行大義

蕭吉
22장 卷二 第八論合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二 第八論合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건(乾)은 양이고 곤(坤)은 음이다. 음양이 덕을 합하는 것이 오행의 근본이니, 하늘에서 생을 받으면 땅에서 이룸을 받고, 양에서 기운을 품부받아 음에서 형체를 정한다. 본체는 치우쳐 서지 않으므로 각각 합(合)이 있다. 총괄하여 말하면, 천간은 양이 되어 하늘에 속하고, 지지는 땅이 되어 음에 속한다. 나누어 말하면, 천간에도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갑은 양, 을은 음, 병은 양, 정은 음, 무는 양, 기는 음, 경은 양, 신은 음, 임은 양, 계는 음이다. 지지에도 스스로 음양이 있으니, 자는 양, 축은 음, 인은 양, 묘는 음, 진은 양, 사는 음, 오는 양, 미는 음, 신은 양, 유는 음, 술은 양, 해는 음이다. 각각 하늘과 땅을 본떠 스스로 서로 배합하니, 부부의 도가 있다.

간합(干合)이란 [다음과 같다]. 기는 갑의 아내이므로 갑과 기가 합한다. 신은 병의 아내이므로 병과 신이 합한다. 계는 무의 아내이므로 계와 무가 합한다. 을은 경의 아내이므로 을과 경이 합한다. 정은 임의 아내이므로 임과 정이 합한다. 『계씨음양설(季氏陰陽說)』에서 이르기를, 목 8은 경 9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을을 경에게 시집보낸다. 경의 기운은 가을에 있는데 목의 기운으로 조화되니, 이 때문에 냉이와 보리가 가을을 맞아 난다. 이른바 아내가 오는 뜻이다. 화 7은 임 6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정을 임에게 시집보낸다. 임이 화의 뜨거운 기운을 얻으므로 관동(款冬)이 겨울을 맞아 꽃핀다. 금 9는 병 7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신을 병에게 시집보낸다. 병이 금의 기운을 얻으므로 초여름에 미초(靡草)와 냉이·보리가 죽는다. 그러므로 하지 뒤 세 번째 경일(庚日)을 복(伏)으로 삼으니 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토 5는 갑 8을 두려워하므로 누이 기를 갑에게 시집보낸다. 토는 음양을 띠고 있어 암컷으로 합하여 목에게 시집가므로 만물을 생할 수 있다. 수 6은 토 5를 두려워하므로 누이 계를 무에게 시집보낸다. 오행이 서로 화합하니, 이것이 그 합이다.

지합(支合)이란 해와 달이 운행하는 차(次)에서 만나는 것이다. 정월에는 해와 달이 추자(諏訾)의 차에서 만난다. 추자는 해(亥)이며, 일명 시위(豕韋)이다. 북두성 자루가 인(寅)을 가리키므로 인과 해가 합한다. 2월에는 해와 달이 강루(降婁)의 차에서 만난다. 강루는 술(戌)이다. 북두성 자루가 묘(卯)를 가리키므로 묘와 술이 합한다. 3월에는 해와 달이 대량(大梁)의 차에서 만난다. 대량은 유(酉)이다. 북두성 자루가 진(辰)을 가리키므로 진과 유가 합한다. 4월에는 해와 달이 실침(實沈)의 차에서 만난다. 실침은 신(申)이다. 북두성 자루가 사(巳)를 가리키므로 사와 신이 합한다.

5월에는 해와 달이 순수(鶉首)의 차에서 만난다. 순수는 미(未)이다. 북두성 자루가 오(午)를 가리키므로 오와 미가 합한다. 6월에는 해와 달이 순화(鶉火)의 차에서 만난다. 순화는 오이다. 북두성 자루가 미를 가리키므로 미와 오가 합한다. 7월에는 해와 달이 순미(鶉尾)의 차에서 만난다. 순미는 사이다. 북두성 자루가 신을 가리키므로 신과 사가 합한다. 8월에는 해와 달이 수성(壽星)의 차에서 만난다. 수성은 진이다. 북두성 자루가 유를 가리키므로 유와 진이 합한다. 9월에는 해와 달이 대화(大火)의 차에서 만난다. 대화는 묘이다. 북두성 자루가 술을 가리키므로 술과 묘가 합한다.

10월에는 해와 달이 석목(析木)의 차에서 만난다. 석목은 인이다. 북두성 자루가 해를 가리키므로 해와 인이 합한다. 11월에는 해와 달이 성기(星紀)의 차에서 만난다. 성기는 축(丑)이다. 북두성 자루가 자(子)를 가리키므로 자와 축이 합한다. 12월에는 해와 달이 현효(玄枵)의 차에서 만난다. 현효는 자이며, 일명 천원(天黿)이다. 북두성 자루가 축을 가리키므로 축과 자가 합한다. 현효란, 현(玄)은 검음이고 효(枵)는 소모됨[秏]이다. 음기가 성하므로 만물이 비로소 움직이나 아직 나와 생하지 않아 천하가 텅 비니, 이를 일러 모(秏)라 한다.

성기란, 기(紀)는 거느림[統]이니, 만물이 끝나고 시작하는 바를 거느린다는 것이다. 석목이란, 만물이 비로소 싹터 수와 목을 나누어 가른다는 것이다. 대화란 동방의 목이다. 심수(心宿)가 묘에 있으니, 화가 목의 중심[心]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수성이란, 만물이 비로소 통달하여 각기 그 명(命)을 맡는다는 것이다. 순미란 남방 주작(朱雀)의 수(宿)이니, 진수(軫宿)를 꼬리로 삼는다는 것이다. 순화란, 양기가 성대하여 화성(火星)이 저녁에 칠성(七星) 주조(朱鳥)의 자리에서 남중한다는 것이다. 순수란 남방의 수(宿)이다. 그 형상이 새를 닮았으니, 정수(井宿)를 관으로 삼고 유수(柳宿)를 입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실침이란, 음기가 가라앉아 무거워져 사물에 열매를 내린다는 것이다. 대량이란 강함이다. 백로(白露)가 이미 내려 만물이 단단하고 강해진다는 것이다. 강루란, 강(降)은 내림이고 루(婁)는 굽음이다. 음기가 위로 침범하여 만물이 시들고 굽는다는 것이다. 추자란, 음이 성하고 양이 엎드려 만물이 근심하고 슬퍼한다는 것이다. 무릇 음양이 서로 짝하는 데에는 선악의 이치가 고르니, 흉이 온전히 흉하지 않고 길이 홀로 길하지 않다. 길이 끝나면 흉하고 흉이 끝나면 길하다. 그러므로 합은 오로지 합하기만 하지 않고 다시 떠남[離]의 뜻이 있다. 지지와 천간을 일진(日辰)에 짝짓는 데 나아가면 곧 오합(五合)과 오리(五離)가 있다.

오합이란, 『하도(河圖)』에서 이르기를, 갑인(甲寅)·을묘(乙卯)는 천지합(天地合), 병인(丙寅)·정묘(丁卯)는 일월합(日月合), 무인(戊寅)·기묘(己卯)는 인민합(人民合), 경인(庚寅)·신묘(辛卯)는 금석합(金石合), 임인(壬寅)·계묘(癸卯)는 강하합(江河合)이다. 오리란, 갑신(甲申)·을유(乙酉)는 천지리(天地離), 갑신·정유(丁酉)는 일월리(日月離), 무신(戊申)·기유(己酉)는 인민리(人民離), 경신(庚申)·신유(辛酉)는 금석리(金石離), 임신(壬申)·계유(癸酉)는 강하리(江河離)이다. 인묘는 양이 오르는 곳으로 만물을 생할 수 있으며, 해가 늘 [그곳에서] 나오고 달이 차면 또한 [그곳에서] 나온다. 동방은 소양(少陽)이 생장하는 곳이어서 사물이 기뻐 모이는 바이므로 합으로 삼는다. 신유는 음이 모이는 곳으로 숙살(肅殺)의 방위이며, 해와 달이 모두 그곳으로 진다. 서방은 소음(少陰)이 쇠로하는 곳이어서 사물이 싫어하는 바이므로 떠남으로 삼는다. 갑을은 날 천간의 머리이며 괘로는 건곤에 속하므로 천지에 견준다. 병정은 양광(陽光)이 성하므로 일월에 비긴다. 무기는 중앙에 거하여 만물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인민에 유비한다. 경신은 본체가 본래 금석이고, 임계는 그대로 강하이다. 무릇 만사를 할 때 길하면 합을 따르고 흉하면 떠남을 따른다. 합을 만나면 좋고 떠남을 만나면 막힌다. 날을 가리고 시를 정하는 것과 복서(卜筮)의 쓰임에 더욱 쓰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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