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대의(五行大義) 48장 卷五 第二者論三十六禽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오행대의 五行大義

蕭吉
48장 卷五 第二者論三十六禽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卷五 第二者論三十六禽

금충(禽蟲)의 부류는 이름과 수가 매우 많다. 이제 서른여섯을 풀이하는 것은 대개 육갑(六甲)의 수를 취한 것으로 식경(拭經)에서 쓰는 바이다. 그 십이속(十二屬)은 십이지(十二支)에 배당하고 지마다 세 금(禽)이 있으므로 서른여섯 금이 된다. 지마다 셋이 있는 까닭은 하루를 세 때로 나누었기 때문이니 아침과 낮과 저녁이다. 만약 뜻으로 구한다면 마땅히 십이속이 모두 낮의 자리에 있어야 하고, 혹 아침이나 혹 저녁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제 식경의 법에 의거하여 기(氣)로 취하니, 맹(孟)은 저녁에 있고, 중(仲)은 가운데에 있으며, 계(季)는 아침에 있다. 이것이 십이속이 십이진(十二辰)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머지 스물넷은 이미 짝지은 금이므로 지의 자리에 해당하지 않는다. 맹이 저녁에 있는 까닭은, 맹은 한 계절의 첫 기운이어서 처음에는 아직 성하지 않고 중을 향하여야 비로소 성하므로 [저녁에] 속한다. 성한 기운에 가까운 것을 취하므로 저녁에 있는 것이다. 중이 낮에 있는 것은 그 기운이 가운데에서 성하기 때문이다. 계가 아침에 있는 것은, 계는 한 계절의 끝이어서 그 기운이 이미 쇠하였으나, 처음에 해당하여 중에 가까우면 아직 왕성한 세력이 있으므로 아침에 속한다. 식(式)에서 자리에 해당하여 둘 다 잃지 않는다. 왕간(王簡)이 이르기를, 자(子)는 아침에는 제비, 낮에는 쥐, 저녁에는 박쥐가 된다. 축(丑)은 아침에는 소, 낮에는 게, 저녁에는 자라가 된다. 인(寅)은 아침에는 삵, 낮에는 표범, 저녁에는 범이 된다. 『본생경(本生經)』에서 이르기를, 아침에는 생목(生木)이 된다 하고, 또 이르기를, 낮에는 범, 저녁에는 삵이 된다고 하였다. 묘(卯)는 아침에는 고슴도치, 낮에는 토끼, 저녁에는 담비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여우가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학이 된다고 하였다. 진(辰)은 아침에는 용, 낮에는 교룡, 저녁에는 물고기가 된다. 사(巳)는 아침에는 드렁허리, 낮에는 지렁이, 저녁에는 물뱀이 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거북이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아침에는 적토(赤土), 낮에는 뱀, 저녁에는 매미가 된다고 하였다. 오(午)는 아침에는 사슴, 낮에는 말, 저녁에는 노루가 된다. 『본생경』에서는 아침에는 말, 낮에는 사슴, 저녁에는 노루가 된다고 하였다. 미(未)는 아침에는 양, 낮에는 매, 저녁에는 기러기가 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노목(老木)이 된다고 하였다. 신(申)은 아침에는 고양이, 낮에는 원숭이, 저녁에는 원숭이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양이 된다고 한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사석(死石)이 된다고 하였다. 유(酉)는 아침에는 꿩, 낮에는 닭, 저녁에는 말이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닭, 저녁에는 사석이 된다고 한다. 『금변(禽變)』에서는 저녁에는 사토(死土)가 된다고 하였다. 『본생경』에서는 저녁에는 솔개가 된다고 하였다. 술(戌)은 아침에는 개, 낮에는 이리, 저녁에는 승냥이가 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사금(死金)이 된다고 한다. 『금변』에서는 저녁에는 사화(死火)가 된다고 하였다. 해(亥)는 아침에는 돼지, 낮에는 큰원숭이, 저녁에는 돼지가 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생목, 낮에는 돼지, 저녁에는 달팽이가 된다고 한다. 일설에는 아침에는 새끼돼지, 낮에는 [빠짐]이 된다고 한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후목(朽木)이 된다고 한다. 비록 『본생경』과 『금변』이 서로 같지 않은 점이 있으나, 낮과 저녁의 자리는 이치상 앞의 풀이를 따른다. 자가 쥐·제비·박쥐가 되는 것은 색이 모두 검기 때문이니 수(水)의 색을 취한 것이다. 쥐의 성품은 낮에는 엎드리고 밤에 돌아다니니 음기(陰氣)를 상징한다. 구멍에서 나올 때 늘 머리를 보이는 것은 양기(陽氣)가 자에서 싹터 움직여 드러나려는 모양을 상징한다. 제비 입 아래에 붉은 것이 있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

그 꼬리가 갈라진 것은 음의 수가 둘이기 때문이다. 춘분(春分)에 이르니 양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고, 추분(秋分)에 숨으니 음을 따라 엎드리는 것이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중춘(仲春)의 달에 현조(玄鳥)가 이른다. [현조가] 이르는 날에 태뢰(太牢)로 고매(高禖)에 제사하여 자손을 빈다고 하였다. 추분에 현조가 돌아간다. 2월에 나타나는 것은 자(子)가 묘(卯)를 형(刑)하기 때문이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이르기를, 현조는 음의 새라고 하였다. 박쥐는 쥐가 늙어서 된 것이니 선서(仙鼠)라 한다. 『방언(方言)』에서 이르기를, 관(關) 동쪽에서는 이를 복익(伏翼)이라 한다고 하였다. 세 가지가 모두 음충(陰蟲)이므로 함께 자에 있다. 축(丑)이 소·게·자라가 되는 것은, 축은 간(艮)이 되고 입춘(立春)의 절기로서 농사가 이미 일어나니 소의 힘이기 때문이다. 또 위로 우수(牛宿)에 해당한다. 『설제사(說題辭)』에서 이르기를, 소는 음의 일을 하니 쟁기를 끌어 짝지어 밭을 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축에 있다. 게는, 입춘의 때에 초목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 그 발과 같기 때문이다. 간은 산이 되는데, 거령(巨靈)이 힘써 짊어져 머리에 영산(靈山)을 이고 봉래산(蓬萊山)을 졌다는 것이 곧 큰 게이다. 자라는 토(土)의 정기(精氣)로 생겨나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단단하니 토가 음양을 머금은 것을 상징한다. 그 내장이 누런 것은 토의 색이다. 소에도 누런 것이 있고 게 속도 누러니 모두 토의 정이다. 축은 북방 수(水)의 자리에 있으므로 수와 토를 겸하여 주관한다. 인(寅)이 범·표범·삵이 되는 것은 세 짐승의 모양과 부류가 모두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인은 목(木)의 자리이고 목은 수풀을 주관한다. 인은 또 간에 속하고 간은 산이 되니 범이 사는 곳이다. 『집령경(集靈經)』에서 이르기를, 인은 소양(少陽)이 되고 오색 중 현황(玄黃)이라 하였다. 인에는 또 생화(生火)가 있고 화(火)는 문장(文章)을 주관하니, 세 짐승이 모두 얼룩져 다 무늬가 있다. 위로 기수(箕宿)에 응하는데, 기는 바람을 주관하니 범이 울면 바람이 인다. 『역(易)』에서 이르기를, 바람은 범을 따른다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삼구(三九)는 이십칠이니, 칠은 별을 주관하고 별은 범을 주관한다. 범은 일곱 달 만에 태어나고 신(申)은 인을 충(衝)하므로 범이 인에 있다고 하였다. 삵과 표범은 같은 부류로서 서로 따른 것이다. 『본생경(本生經)』에서 목을 주관한다고 한 것은 인에 상목(相木)이 있어 정월에 비로소 생겨나기 때문이다. 묘가 토끼·고슴도치·담비가 되는 것은, 토끼는 양충(陽蟲)이기 때문이다. 달 속에 사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이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토끼가 달 속에 사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이라 하였다. 감(坎)의 기운인데, 감은 자의 자리에 있고 자의 형은 묘에 있으므로 토끼가 묘에 속한다. 늙은 토끼가 고슴도치가 되고 담비도 토끼의 부류이므로 함께 묘에 있다. 일설에는 담비는 여우라 하니, 여우와 담비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본생경』에서 학이라 한 것은 음이 같아 글자를 잘못 쓴 것이다. 진(辰)이 용·교어(鮫魚)·물고기가 되는 것은, 신은 물의 근원이 되고 자는 중류가 되며 진은 물의 끝이 되니, 온갖 냇물이 동쪽으로 흘러 모두 바다로 돌아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용은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내릴 수 있어 수충(水蟲)의 우두머리가 되니, 바다가 아니면 품어 담을 수 없으므로 신령하고 크다. 교어도 수충의 우두머리이므로 함께 진에 있다. 사(巳)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사에는 등사(騰蛇)의 장(將)이 있다고 하였으니 그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뱀은 양이니 본래 남쪽에 있고, 거북은 음이니 본래 북쪽에 있다. 뱀을 거북에 짝하여 현무(玄武)가 되니, 두 벌레가 함께 하나의 신이 된다. 음의 짝으로써 하므로 수를 따라 북방에 있다.

드렁허리와 지렁이는 모두 모양이 [뱀과] 같다. 『예기(禮記)』에서 이르기를, 소만(小滿)의 절기에 지렁이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신자(慎子)』에서 이르기를, 등사(騰蛇)는 안개 속에 노니니 지렁이와 같다고 하였다. 황제(黃帝) 때 지렁이 같은 큰 명충이 있어 토덕(土德)에 응하였다. 사(巳)에는 기생하는 토(土)가 있으므로 함께 배당한다. 『본생경(本生經)』에서 토라고 한 것은 화(火)가 서로 합하여 토를 낳기 때문이다. 여러 책을 검토하면 드렁허리는 혹 타(鼉)로 되어 있고, 타 자는 다시 선(蟬)으로 쓰였다. 『본생경』에서 매미를 풀이하여 이르기를, 늘 물에 숨고 그물을 두려워하며 슬피 읊조리되 말하지 않고 또 노래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그 슬피 읊조림을 말하면 매미와 비슷하고, 그 물에 숨음을 논하면 타와 비슷하다. 그 형상과 토의 기운으로는 사가 뱀·드렁허리·지렁이가 되어 서로 비슷하다. 타와 매미를 나란히 한 것은 옳지 않다. 또 『사복경(射覆經)』에서 이르기를, 매미를 만난 것은 수충(水蟲)이니 마땅히 가막조개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오(午)가 사슴·말·노루가 되는 것은, 오는 태양(太陽)이 되고 말은 둥근 발굽이 있어 양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오는 천로(天路)가 되고 말은 준마의 발이 있어 먼 길을 건너는 날이 있으며, 암수가 [교미하는] 때가 있다. 그러므로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팔구(八九)는 칠십이이니, 짝수로 홀수를 받든다. 홀수는 진(辰)을 주관하고 진은 달이 되며 달은 말을 주관한다. 말은 열두 달 만에 태어나고 축(丑)은 미(未)를 충(衝)하며 미는 오와 합하므로 오에 있다고 하였다. 사슴 발굽이 갈라진 것은 음을 상징한다. 그런데 양의 자리에 있는 것은 음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 『예기』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중하(仲夏)의 달에 사슴뿔이 빠진다고 하였다. 『역위통괘험(易緯通卦驗)』에서 이르기를, 사슴은 짐승 가운데 양이니 하지(夏至)에 뿔이 빠진다고 하였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사구(四九)는 삼십육이니, 육은 율(律)을 주관하고 율은 사슴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사슴은 여섯 달 만에 태어나고 미는 오와 합하므로 역시 오에 있다고 하였다. 노루와 사슴은 같은 부류이므로 그로 인하여 배당한다. 묻기를, 팔괘(八卦)에 금(禽)을 배당할 때 이(離)에는 말을 말하지 않았는데, 『금변(禽變)』에서 오를 말로 삼은 것은 어째서인가. 답하기를, 곤(坤)은 빈마지정(牝馬之貞)이 되고 곤은 이미 미에 있으며 미는 오와 합하므로 말이 오에 있는 것이다. 묻기를, 건(乾)도 말이라 일컫고 진(震)도 말이라 일컫는데 어찌하여 그 합을 함께 취하지 않는가. 답하기를, 땅을 다니는 데는 말보다 나은 것이 없고, 곤은 곧 땅이므로 그 바른 쓰임을 취한 것이다. 건은 하늘이고 진은 목(木)이어서 땅의 몸체가 아니므로 합을 취하지 않는다. 묻기를, 만약 풀이한 바와 같다면 건의 여섯 효는 모두 용이라 일컫고, 하늘을 다니는 데는 용보다 나은 것이 없으며, 용의 덕은 건에 응하는데 어찌하여 진(辰)에 있는가. 답하기를, [용은] 말만 같지 못하다는 것은 참으로 질문한 바와 같다. 말은 이미 오에 있으니 바로 그 합을 취한 것이다. 건의 자리는 술(戌)에 있고 술의 충은 진에 있으므로 용이 진에 배당된 것이다. 묻기를, 곤은 합을 취하였는데 건은 갑자기 충을 쓰니 이 뜻은 이해하기 어렵다. 답하기를, 곤은 음이 되니 그 유순하여 양을 따르는 뜻을 취하므로 합을 쓰고, 건은 양이 되니 양의 몸체는 굳세고 강하므로 그 충을 취한다. 미가 양·매·기러기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미는 소길(小吉)이 되어 혼인과 예빙(禮娉)을 주관한다고 하였으니, 예빙에는 양과 기러기를 쓰기 때문이다. 정현(鄭玄)의 「혼례알문(婚禮謁文)」에서 이르기를, 기러기는 음양을 살피어 때를 기다려 날아오른다고 하였다. 『역』은 곤을 양으로 삼는데 곤은 미에 있다. 『예기』 「월령」에서 이르기를, 계하(季夏)의 달에 매가 처음 [나는 것을] 배우고 익힌다고 하였으니, 이는 절후(節候)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본생경』에서 노목(老木)이라 한 것은,

미(未)가 목(木)의 묘(墓)이므로 목이 6월에 이르러 쇠하고 늙기 때문이다. 신(申)이 원숭이·원숭이·고양이가 되는 것은, 가을은 살기(殺氣)가 되어 만물이 쇠하고 늙는데, 원숭이의 모습은 모두 노인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7월에 산의 과일이 모두 익으니 원숭이는 그 양식을 쌓는 때를 왕성한 때로 삼는다.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금기(金氣)가 성할 때 능히 만물을 늙게 하니 원숭이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오구(五九)는 사십오이니, 오는 음(音)이 되고 음은 원숭이를 주관한다. 원숭이는 다섯 달 만에 태어난다. 오(午) 가운데에 목욕(沐浴)의 금이 있어 살기가 아직 장성하지 않고, 신에 이르러 금이 왕성하여 살기가 비로소 강해진다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화(火) 가운데 있을 때는 아직 음성이 없고 화를 벗어나야 그 소리가 비로소 이루어지므로 함께 신에 있다고 하였다. 『본생경(本生經)』에서 아침에는 옥(玉)이 된다고 한 것은, 옥에는 따뜻하고 윤택하며 쟁그랑거리는 소리가 있으므로 아침을 취한 것이다. 저녁에는 사석(死石)이 된다는 것은, 돌은 옥의 부류로서 역시 소리가 있는데, 그 기운이 쇠함을 말하므로 저녁에 두고 죽었다고 한 것이다. 옥과 돌은 모두 금의 근본이므로 모두 금의 자리에 배당한다. 고양이도 같은 부류이므로 배당한다. 유(酉)가 닭·꿩·까마귀가 되는 것은, 유는 금이 되어 위엄과 무력의 쓰임이 있고, 닭에는 오덕(五德)이 있는데 무(武)를 앞세워 적을 보면 반드시 싸우니 이것이 그 본성이기 때문이다. 『설제사(說題辭)』에서 이르기를, 닭은 쌓인 양이 되니 남방의 상(象)이다. 화는 양의 정기로서 물건이 타오르니, 그러므로 양이 나오면 닭이 우는 것은 같은 부류로 감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고이우(考異郵)』에서 이르기를, 닭은 화의 가축이니 울음이 인(寅)에 가깝다. 인은 양이고 생화(生火)가 있어 기뻐하므로 운다고 하였다. 무의 일에는 반드시 호령이 있으므로 서방에 있다. 손(巽)은 닭이 되고 또 호령이 된다. 진(辰)·사(巳)가 모두 유와 합하므로 유에 있다. 꿩은 화의 새로서 무의 위엄이 된다. 『방기전(方伎傳)』에서 이르기를, 태백(太白)이 빛을 떨치면 닭이 울고, 형혹(熒惑)이 빛을 흘리면 꿩이 놀란다고 하였다. 『역통괘험(易通卦驗)』에서 이르기를, 꿩은 양이니 수컷이 울면 암컷이 응한다고 하였으니 양이 부르고 음이 화답하는 뜻이다. 때가 되면 우니 역시 호령의 뜻이다. 까마귀는 음의 새인데 해 속에 산다. 『원명포(元命苞)』에서 이르기를, 까마귀가 해 속에 있는 것은 양이 음을 품은 것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해 속에 있어 양기를 얻으므로 어질어서 능히 반포(反哺)한다. 유에 있는 것은, 봄철에 해가 태(兌)·유에 임하니 이는 이팔(二八)의 문으로 해가 들어가는 곳이어서 그 마침을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함께 유에 배당한다. 또 저녁에는 사석이 된다고 한 것은 그 금기가 쇠함을 취한 것이다. 『금변(禽變)』에서 저녁에는 사토(死土)가 된다고 한 것은 토가 금의 끝에 이르러 기운이 쇠패하기 때문이다. 『본생경』에서 저녁에는 솔개가 된다고 한 것은 역시 재빠르게 치는 무의 쓰임이 있기 때문이다. 오덕이 없으므로 저녁에 있다. 술(戌)이 개·이리·승냥이가 되는 것은, 술은 황혼이 되고 건(乾)은 천문(天門)이 되는데, 술은 이미 건에 속하니 어두운 때에 경비하기 때문이다. 경씨(京氏)의 『별대(別對)』에서 이르기를, 개는 행차를 주관하여 간사함을 막는다고 하였다. 『역』에서 이르기를, 간(艮)은 개가 된다고 하였다. 간은 이미 문궐(門闕)이니 개가 지켜 막는 것이다. 『가어』에서 이르기를, 칠구(七九)는 육십삼이니, 삼은 북두(北斗)를 주관하고 북두는 개를 주관한다. 개는 석 달 만에 태어나고 진은 술을 충(衝)하며 인·술이 합하므로 술에 있다고 하였다. 『예기(禮記)』 「월령(月令)」에서 이르기를, 9월에 승냥이가 이에 짐승을 제사한다고 하였으니, 절후로 인하여 배당한 것이다. 이리는 모양이 서로 비슷하다. 『설문(說文)』에서 이르기를, 승냥이는 이리의 무리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함께 술에 있다. 일설에는,

저녁에는 사금(死金)이 된다고 하니, 금이 술(戌)에 이르러 쇠패하기 때문이다. 『금변(禽變)』에서 저녁에는 사화(死火)가 된다고 한 것은 술이 화(火)의 묘(墓)이기 때문이다. 해(亥)가 돼지·돼지·유(猚)가 되는 것은, 식경(拭經)에서 이르기를, 해는 잡수(雜水)가 되니 더럽고 탁한 뒷간의 상이라고 하였으니 돼지가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돼지의 색은 검으니 물의 색을 상징한다. 그 발굽이 갈라진 것은 음의 상이다. 오경(五更)에 반드시 일어나 그 항상됨을 잃지 않으니, 물에 조수가 있어 기약을 어기지 않는 것과 같다. 『가어(家語)』에서 이르기를, 육구(六九)는 오십사이니, 사는 사시(四時)를 주관하고 사시는 돼지를 주관한다. 돼지는 넉 달 만에 태어나고 사(巳)를 충(衝)하므로 해에 있다고 하였다. 시(豕)는 돼지 가운데 작은 것이다. 유도 그 부류를 취한 것으로, 밤에 다니기를 좋아하니 음의 성품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께 해에 있다. 일설에 아침에는 생목(生木)이 된다고 한 것은 목(木)이 해에서 생하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이유(蛦蝓)가 된다고 한 것은, 유(㺄)가 옳을 것이니 아마 글자가 잘못된 듯하다. 또 이르기를, 아침에는 돈(㹠)이 된다고 하니, 돈과 시는 같은 것이다. 일설에 저녁에는 후목(朽木)이 된다고 한 것은, 목이 처음 생겨 펼쳐지다가 물에 잠기므로 썩기 때문이다. 묻기를, 금충(禽蟲)의 예는 수가 많은데 어찌하여 인(麟)·봉(鳳)을 취하여 속(屬)으로 삼지 않고 도리어 지렁이·뱀·쥐 같은 작은 벌레를 취하였는가. 답하기를, 십이속을 취한 것은 모두 그것들이 때를 알고 기후를 살피며, 혹은 색으로 혹은 모양으로 모두 음양에 응하기 때문이다. 인·봉은 이미 오령(五靈)에 배당되었으니 비워 두고 쓰지 않은 것이 아니다. 또 묻기를, 인·봉은 이미 오령에 배당되어 다시 취하지 않는다면, 용·범도 [오령에] 배당되었는데 어찌하여 다시 쓰는가. 답하기를, 용이 움직이면 구름이 일고 범이 울면 바람이 이니, 이는 음양의 기운에 응하는 것이므로 모름지기 취한다. 인·봉은 비록 신령하나 움직여 일으키는 바가 없으므로 거듭 쓰지 않는다. 그 십이속은 모두 두성(斗星)의 기운으로, 흩어져 사람의 명(命)이 되고 북두(北斗)에 매여 있으므로 이를 써서 속으로 삼는다. 『춘추운두추(春秋運斗樞)』에서 이르기를, 추성(樞星)은 흩어져 용과 말이 되고, 선성(旋星)은 흩어져 범이 되며, 기성(機星)은 흩어져 개가 되고, 권성(摧星)은 흩어져 뱀이 되며, 옥형(玉衡)은 흩어져 닭·토끼·쥐가 되고, 개양(闔陽)은 흩어져 양·소가 되며, 요광(搖光)은 흩어져 원숭이가 된다고 하였다. 이것들은 모두 위로는 하늘의 별에 응하고 아래로는 연명(年命)에 속한다. 삼십육금은 각기 방위를 이루어 금충의 우두머리가 되어 삼백육십을 거느리고, 열 배로 하면 삼천육백에 이르며, 모두 오행에 배당되어 서로 꿰어 거느린다. 이미 점후(占候)의 쓰임이 아니므로 다시 모두 풀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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