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礎 五干屬陽,喜合。 以甲為例見甲:為比肩、兄弟。 見乙:為劫財、敗財,剋父及妻。 見丙:為食神、天廚、壽星,為男。 見丁:為傷官、退財、耗氣,子甥。 見戊:為偏財、偏妻、偏妾,剋子。 見己:為正財、正妻,剋母,為合神。 見庚:為偏官、七殺、官鬼、將星。 見辛:為正官、祿馬、榮神,父母。 見壬:為倒食、偏印、梟神,剋女。 見癸:為印綬、正人、君子,產業。 五干屬陰,喜沖。 以乙為例見甲:為劫財、逐馬,剋妻。 見乙:為比肩、兄弟、朋友。 見丙:為傷官、小人、盜氣,為姪。 見丁:為食神、天廚、壽星,子孫。 見戊:為正財、正妻,剋母。 見己:為偏財、偏妻、偏妾,剋子。 見庚:為正官、祿馬,剋父母。 見辛:為偏官、七殺、官鬼,媒人。 見壬:為印綬、正人、君子,忌殺。 見癸:為倒食、偏印、梟神,剋母。
기초 다섯 천간은 양(陽)에 속하니 합(合)을 기뻐한다. 갑(甲)을 예로 들면, 갑을 보면 비견(比肩)·형제가 된다. 을(乙)을 보면 겁재(劫財)·패재(敗財)가 되며, 아버지와 아내를 극한다. 병(丙)을 보면 식신(食神)·천주(天廚)·수성(壽星)이 되며, 아들이 된다. 정(丁)을 보면 상관(傷官)·퇴재(退財)·모기(耗氣)가 되며, 자식·생질이다. 무(戊)를 보면 편재(偏財)·편처(偏妻)·편첩(偏妾)이 되며, 자식을 극한다. 기(己)를 보면 정재(正財)·정처(正妻)가 되며, 어머니를 극하고, 합신(合神)이 된다. 경(庚)을 보면 편관(偏官)·칠살(七殺)·관귀(官鬼)·장성(將星)이 된다. 신(辛)을 보면 정관(正官)·녹마(祿馬)·영신(榮神)이 되며, 부모이다. 임(壬)을 보면 도식(倒食)·편인(偏印)·효신(梟神)이 되며, 딸을 극한다. 계(癸)를 보면 인수(印綬)·정인(正人)·군자(君子)가 되며, 산업(產業)이다. 다섯 천간은 음(陰)에 속하니 충(沖)을 기뻐한다. 을(乙)을 예로 들면, 갑(甲)을 보면 겁재(劫財)·축마(逐馬)가 되며, 아내를 극한다. 을을 보면 비견(比肩)·형제·벗이 된다. 병(丙)을 보면 상관(傷官)·소인(小人)·도기(盜氣)가 되며, 조카가 된다. 정(丁)을 보면 식신(食神)·천주(天廚)·수성(壽星)이 되며, 자손이다. 무(戊)를 보면 정재(正財)·정처(正妻)가 되며, 어머니를 극한다. 기(己)를 보면 편재(偏財)·편처(偏妻)·편첩(偏妾)이 되며, 자식을 극한다. 경(庚)을 보면 정관(正官)·녹마(祿馬)가 되며, 부모를 극한다. 신(辛)을 보면 편관(偏官)·칠살(七殺)·관귀(官鬼)가 되며, 중매인이다. 임(壬)을 보면 인수(印綬)·정인(正人)·군자(君子)가 되며, 칠살을 꺼린다. 계(癸)를 보면 도식(倒食)·편인(偏印)·효신(梟神)이 되며, 어머니를 극한다.
立春念三丙火用,餘日甲木旺提綱。 驚蟄乙木未用事;春分乙未正相當。 清明乙木十日管,後來八日癸水洋;穀雨前三戊土盛,其中土旺要消詳。 立夏又伏戊土取;小滿過午丙火光。 芒種己土相當好,中停七日土高張;夏至陰生陽極利,丙丁火旺有土張。 小暑十日丁火旺,後來三日乙木芳,己土三日威風盛;大暑己土十日黃。 立秋十日壬水漲;處暑十五庚金良。 白露七日庚金旺,八日辛兮祇獨行。 寒露七日辛金管,八日丁火又水降;霜降己土十五日,其中雜氣取無妨。 立冬七日癸水旺,壬水八日更流忙;小雪七日壬水急,八日甲木又芬芳。 大雪七日壬水管;冬至癸水更潺汪。 小寒七日癸水養,八日辛金丑庫藏;大寒十日己土勝,術者精研仔細詳。
입춘 후 스무사흘[念三]은 병화(丙火)가 쓰이고, 나머지 날은 갑목(甲木)이 제강(提綱)에서 왕하다. 경칩에는 을목(乙木)이 아직 용사(用事)하지 않고, 춘분에 을목이 바로 해당한다. 청명에는 을목이 열흘을 관장하고, 뒤의 여드레는 계수(癸水)가 넘실거리며, 곡우 전 사흘은 무토(戊土)가 성하니, 그 가운데 토왕(土旺)을 자세히 헤아려야 한다. 입하에는 또 무토가 숨어 있음을 취하고, 소만이 지나면 오(午)[중]의 병화(丙火)가 빛난다. 망종에는 기토(己土)가 서로 마땅히 좋으니, 가운데 이레는 토가 높이 펼친다. 하지에는 음이 생하고 양이 극에 달하여 이로우니, 병정화(丙丁火)가 왕하고 토가 펼쳐진다. 소서에는 열흘 정화(丁火)가 왕하고, 뒤의 사흘은 을목(乙木)이 향기로우며, 기토(己土) 사흘은 위풍이 성하고, 대서에는 기토가 열흘 누렇다. 입추에는 열흘 임수(壬水)가 불어나고, 처서에는 열닷새 경금(庚金)이 좋다. 백로에는 이레 경금이 왕하고, 여드레는 신(辛)이 다만 홀로 행한다. 한로에는 이레 신금(辛金)이 관장하고, 여드레는 정화(丁火)이며 또 수(水)가 내린다. 상강에는 기토(己土)가 열닷새이니, 그 가운데 잡기(雜氣)를 취해도 무방하다. 입동에는 이레 계수(癸水)가 왕하고, 임수(壬水) 여드레는 더욱 바삐 흐른다. 소설에는 이레 임수가 급하고, 여드레는 갑목(甲木)이 또 향기롭다. 대설에는 이레 임수가 관장하고, 동지에는 계수가 더욱 졸졸 넘실댄다. 소한에는 이레 계수가 기르고, 여드레는 신금(辛金)이 축고(丑庫)에 감추어진다. 대한에는 열흘 기토가 이기니, 술자(術者)는 정밀히 연구하여 자세히 살펴야 한다.
子宮癸水在其中,丑癸辛金己土同;寅宮甲木兼丙戊,卯宮乙木獨相逢。辰藏乙戊三分癸,巳中庚金丙戊叢;午宮丁火併己土,未宮乙己丁共宗。申位庚金壬水戊,酉宮辛金獨豐隆;戌宮辛金及丁戊,亥藏壬甲是真蹤。 《論五行生剋制化》各有所喜所害例 金旺得火,方成器皿;火旺得水,方成相濟;水旺得土,方成池沼;土旺得木,方能疏通;木旺得金,方成棟樑。 金賴土生,土多金埋;土賴火生,火多土焦;火賴木生,木多火熾;木賴水生,水多木漂;水賴金生,金多水濁。 金能生水,水多金沉;水能生木,木盛水縮;木能生火,火多木焚;火能生土,土多火埋;土能生金,金多土變。 金能剋木,木堅金缺;木能剋土,土重木折;土能剋水,水多土流;水能剋火,火多水熱;火能剋金,金多火熄。 金衰遇火,必見銷鎔;火弱逢水,必為熄滅;水弱逢土,必為淤塞;土衰遇木,必遭傾陷;木弱逢金,必為砍折。 強金得水,方挫其鋒;強水得木,方泄其勢;強木得火,方化其頑;強火得土,方止其燄;強土得金,方制其害。
자궁(子宮)에는 계수(癸水)가 그 가운데 있고, 축(丑)에는 계(癸)·신금(辛金)·기토(己土)가 함께 있다. 인궁(寅宮)에는 갑목(甲木)에 병(丙)·무(戊)를 겸하고, 묘궁(卯宮)에는 을목(乙木)만 홀로 만난다. 진(辰)에는 을(乙)·무(戊)와 삼분의 계(癸)를 감추고, 사(巳) 중에는 경금(庚金)·병(丙)·무(戊)가 모여 있다. 오궁(午宮)에는 정화(丁火)와 기토(己土)가 아울러 있고, 미궁(未宮)에는 을(乙)·기(己)·정(丁)이 함께 근원한다. 신(申)의 자리에는 경금·임수(壬水)·무(戊)이고, 유궁(酉宮)에는 신금(辛金)만 홀로 풍성하다. 술궁(戌宮)에는 신금과 정(丁)·무(戊)이고, 해(亥)에는 임(壬)·갑(甲)을 감추니 이것이 참된 자취이다. 《논오행생극제화(論五行生剋制化)》 각각 기뻐하는 것과 해로운 것의 예 금(金)이 왕한데 화(火)를 얻으면 비로소 그릇을 이루고, 화가 왕한데 수(水)를 얻으면 비로소 서로 구제함[相濟]을 이루며, 수가 왕한데 토(土)를 얻으면 비로소 못을 이루고, 토가 왕한데 목(木)을 얻으면 비로소 소통할 수 있으며, 목이 왕한데 금을 얻으면 비로소 동량(棟樑)을 이룬다. 금은 토의 생에 의지하나 토가 많으면 금이 묻히고, 토는 화의 생에 의지하나 화가 많으면 토가 타며, 화는 목의 생에 의지하나 목이 많으면 화가 치성하고, 목은 수의 생에 의지하나 수가 많으면 목이 떠내려가며, 수는 금의 생에 의지하나 금이 많으면 수가 탁해진다. 금은 수를 생할 수 있으나 수가 많으면 금이 가라앉고, 수는 목을 생할 수 있으나 목이 성하면 수가 줄며, 목은 화를 생할 수 있으나 화가 많으면 목이 타고, 화는 토를 생할 수 있으나 토가 많으면 화가 묻히며, 토는 금을 생할 수 있으나 금이 많으면 토가 변한다. 금은 목을 극할 수 있으나 목이 단단하면 금이 이지러지고, 목은 토를 극할 수 있으나 토가 무거우면 목이 부러지며, 토는 수를 극할 수 있으나 수가 많으면 토가 흘러가고, 수는 화를 극할 수 있으나 화가 많으면 수가 뜨거워지며, 화는 금을 극할 수 있으나 금이 많으면 화가 꺼진다. 금이 쇠한데 화를 만나면 반드시 녹아 없어지고, 화가 약한데 수를 만나면 반드시 꺼지며, 수가 약한데 토를 만나면 반드시 막히고, 토가 쇠한데 목을 만나면 반드시 무너져 꺼지며, 목이 약한데 금을 만나면 반드시 찍혀 부러진다. 강한 금이 수를 얻으면 비로소 그 날카로움이 꺾이고, 강한 수가 목을 얻으면 비로소 그 세가 설(泄)되며, 강한 목이 화를 얻으면 비로소 그 완고함이 화(化)하고, 강한 화가 토를 얻으면 비로소 그 불꽃이 그치며, 강한 토가 금을 얻으면 비로소 그 해가 제어된다.
予嘗觀唐書所載,有李虛中者,取人所生年月日時干支生剋,論命之貴賤壽夭之說,已詳之矣!至於宋時,方有子平之說;取日干為主,以年為根,以月為苗,以日為花,以時為果;以生旺死絕休囚制化,決人生休咎。其理必然矣,復有何疑哉! 一曰官,分之陰陽,曰官、曰殺,甲乙見庚辛也;二曰財,分之陰陽,曰正財、偏財,甲乙見戊己也;三曰生氣之陰陽,曰印綬、曰倒食,甲乙見壬癸是也;四曰竊氣之陰陽,曰食神、曰傷官,甲乙見丙丁是也;五曰同類之陰陽,曰劫財、曰陽刃,甲乙見甲乙是也。大抵貴賤壽夭死生,皆不出於五者;倘有妄立格局,從列其名,而無實用,其飛天祿馬、倒沖井欄叉,即傷官,析而為之。舉此一端,餘可知矣! 以日為主,年為本,月為提綱,時為輔佐。 以日為主,大要看日加臨於甚度,或身旺?或身弱?又看地支有何格局?金木水火土之數;後看月令中金木水火土,何者旺?又看歲運有何旺?卻次日下消詳。此非是拘之一隅之說也。 且如甲子日生,四柱中有個申字,合用子辰為水局;次看餘辰有何損益?四柱中有何字,損其甲子日主之秀氣?有壞其月神,則要別制之,不要益之。論命者切不可泥之,月令消詳;故表而出之。
내가 일찍이 『唐書』에 실린 것을 보니, 이허중(李虛中)이라는 이가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 간지의 생극을 취하여 명의 귀천·수요를 논한 설이 이미 자세하였다! 송(宋)나라 때에 이르러 비로소 자평(子平)의 설이 있게 되었으니, 일간(日干)을 취하여 주로 삼고, 연을 뿌리로, 월을 싹으로, 일을 꽃으로, 시를 열매로 삼으며, 생왕사절(生旺死絶)·휴수(休囚)·제화(制化)로써 인생의 길흉[休咎]을 결단한다. 그 이치가 필연적이니 다시 무엇을 의심하겠는가! 첫째는 관(官)이니, 음양으로 나누어 관(官)과 살(殺)이라 하며, 갑을(甲乙)이 경신(庚辛)을 보는 것이다. 둘째는 재(財)이니, 음양으로 나누어 정재(正財)·편재(偏財)라 하며, 갑을이 무기(戊己)를 보는 것이다. 셋째는 생기(生氣)의 음양이니, 인수(印綬)·도식(倒食)이라 하며, 갑을이 임계(壬癸)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넷째는 절기(竊氣)의 음양이니, 식신(食神)·상관(傷官)이라 하며, 갑을이 병정(丙丁)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다섯째는 동류(同類)의 음양이니, 겁재(劫財)·양인(陽刃)이라 하며, 갑을이 갑을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대저 귀천·수요·사생이 모두 이 다섯을 벗어나지 않는다. 만약 망령되이 격국을 세워 그 이름만 늘어놓고 실용이 없는 것이 있으니, 저 비천녹마(飛天祿馬)·도충(倒沖)·정란차(井欄叉)는 곧 상관을 쪼개어 만든 것이다. 이 한 단서를 들면 나머지는 알 수 있다! 일(日)을 주로, 연을 근본으로, 월을 제강(提綱)으로, 시를 보좌로 삼는다. 일을 주로 삼으니, 대요는 일주가 어떤 도수에 임하였는지, 혹 신왕(身旺)인지 혹 신약(身弱)인지를 보고, 또 지지에 어떤 격국이 있는지, 금목수화토의 수를 보며, 뒤에 월령(月令) 가운데 금목수화토 중 어느 것이 왕한지를 보고, 또 세운에 무엇이 왕한지를 보아, 다시 일주 아래에서 자세히 헤아린다. 이는 한 모퉁이에 얽매인 설이 아니다. 가령 갑자(甲子)일에 태어나고 사주 가운데 신(申) 자가 하나 있으면 자·진(子辰)과 합하여 수국(水局)으로 쓰니, 다음으로 나머지 지지에 어떤 손익이 있는지를 본다. 사주 가운데 어떤 글자가 그 갑자 일주의 수기(秀氣)를 손상시키는가? 그 월신(月神)을 무너뜨리는 것이 있으면 별도로 제어해야 하고 보태서는 안 된다. 명을 논하는 자는 절대로 [한 가지에] 얽매이지 말고 월령을 자세히 헤아려야 하므로, 드러내어 표시한다.
假令年為本,帶官星印綬,則早年有官出自祖宗。 月為提綱,帶官星印綬,則慷慨聰明、見識高人。 時為輔佐,平生操履。 若年月日有吉神,則時歸生旺之處;若凶神,則要歸時制伏之鄉。 時上吉凶神,則年月日吉者生之,兇者制之。 假令月令有用神,得父母力。 年有用神,得祖宗力;時有用神,得子孫力;反此則不得力。
가령 연(年)은 근본이 되니, 관성(官星)·인수(印綬)를 띠면 이른 나이에 관직이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나온다. 월(月)은 제강(提綱)이 되니, 관성·인수를 띠면 강개하고 총명하며 식견이 남보다 높다. 시(時)는 보좌가 되니, 평생의 조행(操履)이다. 만약 연·월·일에 길신(吉神)이 있으면 시는 생왕(生旺)의 곳으로 돌아가야 하고, 흉신(凶神)이면 시는 제복(制伏)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상(時上)의 길흉신은 연·월·일의 길한 것은 생해 주고 흉한 것은 제어해야 한다. 가령 월령(月令)에 용신(用神)이 있으면 부모의 힘을 얻는다. 연에 용신이 있으면 조상의 힘을 얻고, 시에 용신이 있으면 자손의 힘을 얻으며, 이와 반대이면 힘을 얻지 못한다.
太歲乃年中天子,故不可犯,犯之則兇。經云:『日犯歲君,災殃必重;五行有救,其年反必招財。』 且如甲日見戊年,太歲是也,剋重者死。甲乙若寅卯亥未日時者,犯剋歲君,決死無疑;有救則吉,乃八字庚辛巳酉丑金局也,經云:『戊己愁逢甲乙,干頭須要庚辛』;或丙丁火局焚木,有災勿咎,效此推之;或得己合甲亦解之。 大抵太歲不可傷之,相生者吉;乃五行有救,其年反必為財。 犯歲君者,其年必主兇喪、剋妻妾及破財是非、犯上之悔;加以勾絞、空亡、咸池、宅墓、病符、死符、白虎、陽刃諸殺併臨,禍患百出。神煞加臨,輕重推之。 日干雖不剋歲,猶恐運剋歲君,若加歲運沖刑、陽刃沖合,主破耗喪事;倘有貴人、祿馬,解之稍吉,八字有救無虞。 故云:『太歲乃衆殺之主,入命未必為災;若遇戰鬥之鄉,必主刑于本命。』
태세(太歲)는 곧 한 해의 천자이므로 범해서는 안 되니, 범하면 흉하다. 경(經)에 이르기를 『일간이 세군(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무겁고, 오행에 구원이 있으면 그해에 도리어 반드시 재물을 부른다.』고 하였다. 가령 갑(甲)일이 무(戊)년을 보면 [범하는] 태세가 이것이니, 극이 무거우면 죽는다. 갑을(甲乙)이 인묘(寅卯)·해미(亥未)의 일시이면 세군을 범극(犯剋)하는 것이니 결코 죽음을 의심할 것이 없으나, 구원이 있으면 길하니 곧 팔자에 경신(庚辛)이나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이 있는 것이다. 경에 이르기를 『무기(戊己)는 갑을을 만나는 것을 근심하니, 천간 머리에 경신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혹 병정(丙丁) 화국(火局)이 목(木)을 태우면 재앙이 있어도 허물이 없으니, 이를 본받아 추론하라. 혹 기(己)를 얻어 갑과 합하여도 역시 풀린다. 대저 태세는 손상시켜서는 안 되고 상생하는 것이 길하니, 곧 오행에 구원이 있으면 그해에 도리어 반드시 재물이 된다. 세군을 범하는 자는 그해에 반드시 흉상(兇喪), 처첩을 극함, 파재와 시비, 윗사람을 범하는 후회를 주하며, 게다가 구교(勾絞)·공망(空亡)·함지(咸池)·택묘(宅墓)·병부(病符)·사부(死符)·백호(白虎)·양인(陽刃) 등 여러 살이 함께 임하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신살(神煞)이 더해 임하는 것은 경중으로 추론한다. 일간이 비록 세군을 극하지 않더라도 오히려 운이 세군을 극할까 두려우니, 만약 세운과 대운의 충형(沖刑), 양인의 충합이 더해지면 파모(破耗)와 상사(喪事)를 주하나, 만약 귀인(貴人)·녹마(祿馬)가 있어 풀면 조금 길하고, 팔자에 구원이 있으면 근심이 없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태세는 여러 살의 주인이니, 명에 들어와도 반드시 재앙이 되는 것은 아니나, 만약 전투의 곳을 만나면 반드시 본명에 형(刑)을 주한다.』고 하였다.
徵者,戰也;如臣觸其君,乃下犯上之意。 日干支沖剋太歲曰徵,運支干傷沖太歲亦曰徵,太歲干支沖日干支者亦曰徵;但看八字有無救助。仔細推詳,百發百中。 日干支合太歲干支曰晦,歲運合歲干亦然;遇此者主晦氣,一年反覆、欲速不達。 假如【乙丑,乙亥,壬申,乙巳】:運行辛未,丙寅年。日干之壬,剋太歲之丙,日支申庚,剋太歲之寅甲;又忌寅刑巳、巳刑申、申刑寅。行辛未運,合太歲之木局傷官,皆不為吉;其年甲午月火旺,戰剋己土,乙木生所為戰,故死於非命矣!
징(徵)이란 싸움[戰]이니, 신하가 그 임금을 저촉하는 것과 같아 아래가 위를 범한다는 뜻이다. 일간·일지가 태세를 충극하는 것을 징이라 하고, 운의 지지·천간이 태세를 상하게 하거나 충하는 것도 징이라 하며, 태세의 간지가 일간·일지를 충하는 것도 징이라 한다. 다만 팔자에 구조(救助)가 있는지 없는지를 보아 자세히 추론하면 백발백중이다. 일간·일지가 태세의 간지와 합하는 것을 회(晦)라 하고, 세운과 대운이 세간(歲干)과 합하는 것도 그러하니, 이를 만나는 자는 회기(晦氣)를 주하여 한 해가 반복되고 빨리 하고자 하나 이르지 못한다. 가령 【乙丑,乙亥,壬申,乙巳】: 운은 신미(辛未)로 가고, 병인(丙寅)년이다. 일간의 임(壬)이 태세의 병(丙)을 극하고, 일지 신(申) 중의 경(庚)이 태세의 인(寅) 중 갑(甲)을 극하며, 또 인(寅)이 사(巳)를 형하고, 사가 신(申)을 형하며, 신이 인을 형하는 것을 꺼린다. 신미운으로 가서 태세와 합하여 목국(木局) 상관(傷官)이 되니 모두 길하지 않다. 그해 갑오(甲午)월에 화(火)가 왕하여 기토(己土)와 싸워 극하고, 을목(乙木)이 생하여 싸움이 되므로 비명에 죽었다!
夫大運者,以天干曰『五運』,地支曰『六氣』,故名『範氣』。 子平之法,大運看支,歲君看干,交運同接木。何也?且干支二字,六十甲子之說,用花字;若天干、地支得其時,則自然開花結子盛矣!月令者,天元也,今運就月上起,譬之樹苗,樹之見苗,則知名;月之用神,則知其格,故謂交運如同接木。然,命有根苗花實者何?正合此意也,豈不宜矣! 出癸入甲,如返汗之人;且如甲戌接癸亥,此乃干支接木。 丑運交寅,辰交巳,未交申,戌交亥,此乃轉角接木。 東南西北四方轉角,謂之接木;格局兇者死,格局善者災。 寅卯辰一氣,申酉戌一氣,亥子丑一氣;氣之相連,皆非接木之說。 且如甲乙得寅卯運,名曰劫財敗財,主剋父母及剋妻、破財爭鬥之事;行丙丁巳午運,名傷官,主剋子女、訟事、囚繫;庚辛申酉七殺官鄉,主得名,發越太過,則災病惡疾;行壬癸亥子生氣印綬運,主吉慶增產;辰戌丑未戊己財運,主名利皆通。此乃死法譬喻,須隨格局喜忌推之,不可執一;妙在識其通變,拙說如神。 干旺宜行衰運,干弱宜旺運;正乃干弱求氣旺之藉,有餘則不足之營,須要通變。更兼孤害、空亡、勾絞、喪門、弔客、宅墓、病、死、官符、白虎諸殺推之,其驗如神。 又一法:陽刃桃花、伏吟返吟、休、囚、死、絕、衰、敗者兇。遇帝旺、臨官、祿馬、貴人、生、養、冠帶、庫者吉;如空者兇。空者返吉,吉者返兇。 大運不宜與太歲相剋、相沖者兇;更刑、沖、相剋者亦忌。 歲沖剋運者吉;運剋歲者兇,格局不吉者死。 歲運相生者吉,祿馬、貴人、合交互者亦吉。 宜仔細推之,無有不應驗者矣!
무릇 대운(大運)이란 천간을 『오운(五運)』이라 하고 지지를 『육기(六氣)』라 하므로 『범기(範氣)』라 이름한다. 자평(子平)의 법에서 대운은 지지를 보고 세군(歲君)은 천간을 보며, 교운(交運)은 접목(接木)과 같다. 어째서인가? 간지 두 글자는 육십갑자의 설로 화(花) 자를 쓰니, 만약 천간·지지가 그 때를 얻으면 자연히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성하다! 월령(月令)이란 천원(天元)이니, 지금 운은 월에서 일으키므로 나무의 싹에 비유하면, 나무는 싹을 보면 그 이름을 알고, 월의 용신(用神)은 그 격을 알게 하므로 교운을 접목과 같다고 한다. 그러면 명에 뿌리·싹·꽃·열매가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이 뜻에 맞으니 어찌 마땅하지 않겠는가! 계(癸)를 나와 갑(甲)에 들어가는 것은 땀을 되돌리는 사람과 같으니, 예컨대 갑술(甲戌)이 계해(癸亥)에 접하는 것, 이것이 간지접목(干支接木)이다. 축(丑)운이 인(寅)으로, 진(辰)이 사(巳)로, 미(未)가 신(申)으로, 술(戌)이 해(亥)로 교대하는 것, 이것이 전각접목(轉角接木)이다. 동남서북 네 방위의 모퉁이를 도는 것을 접목이라 하니, 격국이 흉한 자는 죽고, 격국이 좋은 자는 재앙이 있다. 인묘진(寅卯辰)이 한 기(氣)이고, 신유술(申酉戌)이 한 기이며, 해자축(亥子丑)이 한 기이니, 기가 서로 이어지는 것은 모두 접목의 설이 아니다. 가령 갑을(甲乙)이 인묘(寅卯)운을 얻으면 겁재(劫財)·패재(敗財)라 하여 부모를 극하고 아내를 극하며 파재·쟁투의 일을 주한다. 병정(丙丁)·사오(巳午)운으로 가면 상관(傷官)이라 하여 자녀를 극하고 송사·수감을 주한다. 경신(庚辛)·신유(申酉)는 칠살(七殺)·관(官)의 곳이니 이름을 얻음을 주하나, 발월(發越)이 지나치면 재앙·병·악질이 있다. 임계(壬癸)·해자(亥子)의 생기(生氣) 인수(印綬)운으로 가면 길경과 재산 증식을 주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무기(戊己)의 재운(財運)은 명리가 모두 통함을 주한다. 이는 곧 죽은 법의 비유이니, 반드시 격국의 희기(喜忌)에 따라 추론해야 하고 하나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묘함은 그 통변(通變)을 아는 데 있으니, 서툰 설명도 신과 같아진다. 천간이 왕하면 쇠운으로 가야 마땅하고, 천간이 약하면 왕운이 마땅하다. 바로 천간이 약하면 기가 왕한 것의 도움을 구하고, 남음이 있으면 부족한 것을 경영하니, 반드시 통변해야 한다. 게다가 고해(孤害)·공망(空亡)·구교(勾絞)·상문(喪門)·조객(弔客)·택묘(宅墓)·병(病)·사(死)·관부(官符)·백호(白虎) 등 여러 살을 겸하여 추론하면 그 징험이 신과 같다. 또 한 법: 양인(陽刃)·도화(桃花)·복음(伏吟)·반음(返吟)·휴(休)·수(囚)·사(死)·절(絶)·쇠(衰)·패(敗)는 흉하다. 제왕(帝旺)·임관(臨官)·녹마(祿馬)·귀인(貴人)·생(生)·양(養)·관대(冠帶)·고(庫)를 만나면 길하나, 공망이면 흉하다. 공망은 [흉한 것이면] 도리어 길하고, 길한 것은 도리어 흉하다. 대운은 태세와 서로 극하거나 서로 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아 흉하며, 게다가 형·충·상극하는 것도 꺼린다. 세운이 대운을 충극하면 길하고, 대운이 세운을 극하면 흉하며, 격국이 길하지 않으면 죽는다. 세운과 대운이 상생하면 길하고, 녹마·귀인이 합하여 교호(交互)하는 것도 길하다. 마땅히 자세히 추론하면 응험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夫疾病者,乃精神氣血之所主,各有感傷;內曰『臟腑』,外曰『肢體』。 八字干支,五行生剋之義,取傷重者而斷之;五行干支太旺、不及俱病。金主刀刃刑傷,水乃溺舟而死,木乃懸樑自縊、虎啖蛇嗔,火則夜眠顛倒、蛇傷燒焚,土乃山崩石壓、泥陷墻崩。 且如生命,天干內府所屬,詩曰:『甲肝,乙膽,丙小腸,丁心,戊胃,己脾鄉,庚是大腸,辛屬肺,壬是膀胱,癸腎臟。』 天干外支所屬:『甲頭,乙項,丙肩求,丁心,戊脅,己屬腹,庚係人臍,辛為股,壬脛,癸足自來求。』 『子疝氣,丑肚腹,寅臂肢,卯目手,辰背胸,巳面齒,午心腹,未脾胸,申咳疾,酉肝肺,戌背肺,亥頭肝。』 肝乃腎家苗,腎乃肝之主。 腎通於眼,膽藏魂,肝藏魄,腎藏精,心藏神,脾藏氣。 木命見庚辛申酉多者,肝膽病。內則驚精虛怯、癆瘵嘔血、頭眩目暗、痰喘頭風腳氣、左癱右瘓、口眼歪斜、風症筋骨疼痛;外則皮膚乾燥、眼目之疾、發鬚疏少、顛撲手足、損傷之患;女生墮胎、血氣不調;小兒急慢驚風、夜啼咳嗽。經云:『筋骨疼痛,蓋因木被金傷。』 火命見水及亥子旺地,主小腸、心經之患。內則顛啞、口心疼痛、急緩驚風、禿舌口咽啞、潮熱發狂;外則眼暗失明、小腸腎氣、瘡毒膿血;小兒痘疹癬瘡;婦女乾血淋漓。火主燥,面色紅赤,經云:『眼暗目昏,多是火遭水剋。』 土命見木及寅卯旺鄉,主脾、胃經受傷。內主膈食翻胃氣噎、蠱脹泄瀉黃腫、不能飲食、喫物揀擇、嘔吐脾傷;外則左手口腹有疾、皮膚燥澀;小兒疳病脾黃。土主溫,多淹滯,面色痿黃,經云:『土虛乘木旺之鄉,脾傷定論。』
무릇 질병은 정(精)·신(神)·기(氣)·혈(血)이 주관하는 바에 각각 느껴 상함이 있는 것이니, 안을 『장부(臟腑)』라 하고 밖을 『지체(肢體)』라 한다. 팔자 간지는 오행 생극의 뜻으로 상함이 무거운 것을 취하여 판단하니, 오행 간지가 너무 왕하거나 미치지 못하면 모두 병이 된다. 금(金)은 칼날과 형상(刑傷)을 주하고, 수(水)는 배가 빠져 죽음이며, 목(木)은 들보에 목을 매어 스스로 죽음과 범에게 먹히고 뱀에게 물림이고, 화(火)는 밤에 자다가 거꾸러짐과 뱀에 상함·불에 탐이며, 토(土)는 산이 무너지고 돌에 눌림·진흙에 빠지고 담장이 무너짐이다. 가령 생명(生命)에서 천간의 내부(內府) 소속은, 시에 이르기를 『갑은 간, 을은 담, 병은 소장, 정은 심장, 무는 위, 기는 비장의 고을, 경은 대장, 신은 폐에 속하고, 임은 방광, 계는 신장이다.』 천간의 외체(外體) 소속은 『갑은 머리, 을은 목덜미, 병은 어깨에서 구하고, 정은 가슴, 무는 옆구리, 기는 배에 속하며, 경은 사람의 배꼽에 매이고, 신은 넓적다리, 임은 정강이, 계는 발에서 스스로 구한다.』 『자는 산기(疝氣), 축은 배, 인은 팔다리, 묘는 눈과 손, 진은 등과 가슴, 사는 얼굴과 치아, 오는 심복(心腹), 미는 비장과 가슴, 신은 기침병, 유는 간과 폐, 술은 등과 폐, 해는 머리와 간이다.』 간은 신장 집의 싹이요, 신장은 간의 주인이다. 신장은 눈에 통하고, 담은 혼(魂)을 감추며, 간은 백(魄)을 감추고, 신장은 정(精)을 감추며, 심장은 신(神)을 감추고, 비장은 기(氣)를 감춘다. 목명(木命)이 경신(庚辛)·신유(申酉)를 많이 보면 간담의 병이다. 안으로는 경정허겁(驚精虛怯)·노채(癆瘵)와 피를 토함·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어두움·담천(痰喘)·두풍(頭風)·각기(脚氣)·좌탄우탄(左癱右瘓)·입과 눈이 비뚤어짐·풍증으로 근골이 아픔이고, 밖으로는 피부가 건조함·눈의 질환·수염과 머리털이 성김·넘어져 손발을 다침·손상의 우환이며, 여자는 낙태·혈기 부조이고, 어린아이는 급만경풍(急慢驚風)·밤에 울고 기침함이다. 경에 이르기를 『근골이 아픈 것은 대개 목이 금에 상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화명(火命)이 수(水) 및 해자(亥子)의 왕지를 보면 소장·심경(心經)의 우환을 주한다. 안으로는 전간(癲癇)과 벙어리·입과 가슴의 통증·급완경풍(急緩驚風)·혀가 굳고 목이 쉼·조열(潮熱)과 발광이고, 밖으로는 눈이 어두워 실명함·소장과 신기(腎氣)·창독(瘡毒)과 고름·피이며, 어린아이는 두진(痘疹)과 선창(癬瘡), 부녀는 건혈(乾血)과 임력(淋漓)이다. 화는 조(燥)를 주하니 얼굴빛이 붉다. 경에 이르기를 『눈이 어둡고 침침한 것은 대개 화가 수의 극을 당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토명(土命)이 목(木) 및 인묘(寅卯)의 왕한 곳을 보면 비장·위경(胃經)이 상함을 받음을 주한다. 안으로는 격식(膈食)·번위(翻胃)·기열(氣噎)·고창(蠱脹)·설사·황종(黃腫)·음식을 먹지 못함·먹을 것을 가림·구토와 비장 손상을 주하고, 밖으로는 왼손과 입·배에 질환이 있고 피부가 건조하고 껄끄러우며, 어린아이는 감병(疳病)과 비황(脾黃)이다. 토는 온(溫)을 주하고 많이 막혀 정체하며 얼굴빛이 누렇게 시든다. 경에 이르기를 『토가 허한데 목이 왕한 곳을 타면 비장이 상함이 정론이다.』라고 하였다.
金命見火及巳午旺處,主大腸、肺經受病。咳嗽喘吐、腸風痔漏、魑魅失魂、勞怯之症;外則皮膚枯燥、瘋鼻赤疽癰,皆膿血之咎。經云:『金弱遇火炎之地,血疾無疑。』 水命見土及四季旺月,主膀胱、腎經受病。內則遺精白濁、盜汗鬼交、虛損耳聾、傷寒感冒;外則牙痛疝氣、偏墜腰疼、腎氣淋瀝、吐瀉疼痛之病;女人主胎崩漏白帶。水主寒,面赤黧黑,經云:『下元冷疾,只緣水值土傷。』
금명(金命)이 화(火) 및 사(巳)·오(午)의 왕(旺)한 곳을 만나면 대장(大腸)·폐경(肺經)에 병을 얻는다. 기침·천식·구토, 장풍(腸風)·치루(痔漏), 도깨비에 홀려 넋을 잃는 증상, 허로(虛勞)로 기력이 쇠하는 증상이 있고, 밖으로는 피부가 마르고 거칠어지며 코가 붉어지는 병·붉은 종기·옹저(癰疽)가 생기니 모두 고름과 피의 탈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금(金)이 약한데 화(火)가 타오르는 땅을 만나면 혈질(血疾)이 틀림없다.』고 하였다. 수명(水命)이 토(土) 및 사계(四季, 辰戌丑未)의 왕(旺)한 달을 만나면 방광(膀胱)·신경(腎經)에 병을 얻는다. 안으로는 유정(遺精)·백탁(白濁)·도한(盜汗)·귀교(鬼交)·허손(虛損)·이롱(耳聾)·상한(傷寒)·감기가 있고, 밖으로는 치통·산기(疝氣)·편추(偏墜)·요통·신기(腎氣)로 인한 임력(淋瀝)·토사(吐瀉)와 동통의 병이 있으며, 여자는 태루(胎漏)·붕루(崩漏)·백대하(白帶下)를 주관한다. 수(水)는 한(寒)을 주관하니 얼굴이 붉거나 검누르며, 경(經)에 이르기를 『하원(下元)이 찬 병은 오직 수(水)가 토(土)에 상함을 당한 까닭이다.』라고 하였다.
性情者,乃喜怒哀樂愛惡欲之所發,仁義禮智信之所布,父精母血而成形;皆金木水火土之關係也。 且如木曰曲直,味酸,主仁。惻隱之心、慈祥愷悌、濟物利民、恤孤念寡、恬靜清高、人物清秀、體長、面色青白,故云:『木盛多仁』。太過則折,執物性偏;不及少仁、心生妒意。 火曰炎上,味苦,主禮。辭讓之心、恭敬威儀、質重淳樸、人物面上尖下圓、印堂窄、鼻露竅、精神閃爍、言語辭急、意速心焦、面色或青赤、坐則搖膝。太過則足恭聰明、性燥鬚赤;不及則黃瘦、尖巧妒毒、有始無終。 金曰從革,味辛辣也,主義。羞惡之心、仗義疏財、敢勇豪傑、知廉恥、主人中庸、骨肉相應、方面白色、眉高眼深、高鼻耳仰、聲音清響、剛毅有決。太過則自無仁心、好鬥貪慾;不及則多三思、少果決慳吝、作事挫志。 水曰潤下,味鹹,主智。是非之心、志足多謀、機關深遠、文學聰明、譎詐飄蕩、無力傾覆、陰謀好惡。太過則孤介硬吝、不得衆情、沉毒狠戾、失信顛倒;不及則膽小無謀,反主人物瘦小。 土曰稼穡勾陳,味甘,主信。誠實之心、敦厚至誠、言行相顧、好敬神佛、主人背圓腰闊、鼻大口方、眉目清秀、面如牆壁而色黃、處事不輕、度量寬厚。太過則愚樸、古執如癡;不及則顏色似憂、鼻低面偏、聲重濁、樸實執拗。 且如日干弱,則退縮怕羞;日干強,則妄誕,執一自傲。以上自以輕重言之,萬無一失。 《干支體象》天干 《甲》甲木天干作首排,原無枝葉與根荄;欲存天地千年久,直向沙泥萬丈埋。斷就棟樑金得用,化成灰炭火為災;蠢然塊物無機事,一任春秋自往來。 《乙》乙木根荄種得深,只宜陽地不宜陰;漂浮最怕多逢水,刻斷何當苦用金。南去火炎災不淺,西行土重禍尤侵;棟樑不是連根木,辨別工夫好用心。
성정(性情)이란 희(喜)·노(怒)·애(哀)·락(樂)·애(愛)·오(惡)·욕(欲)이 발하는 바이고,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이 펼쳐지는 바이며, 아버지의 정(精)과 어머니의 혈(血)로 형체를 이루니, 모두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와 관계된다. 가령 목(木)은 곡직(曲直)이라 하며 맛은 신맛이고 인(仁)을 주관한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있고, 자상하고 화락하며, 남을 구제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며, 고아를 불쌍히 여기고 과부를 생각하며, 담담하고 고요하며 청고(淸高)하고, 인물이 수려하며, 몸이 길고, 얼굴빛이 청백(靑白)하다. 그러므로 『목(木)이 성하면 인(仁)이 많다』고 한다. 너무 지나치면 꺾이고 사물에 집착하여 성품이 치우치며, 모자라면 인(仁)이 적고 마음에 시기심이 생긴다. 화(火)는 염상(炎上)이라 하며 맛은 쓴맛이고 예(禮)를 주관한다. 사양지심(辭讓之心)이 있고, 공경스럽고 위엄 있는 거동이 있으며, 바탕이 무겁고 순박하며, 인물은 얼굴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둥글며, 인당(印堂)이 좁고, 콧구멍이 드러나며, 정신이 번뜩이고, 말이 급하며, 뜻이 빠르고 마음이 조급하고, 얼굴빛은 청적(靑赤)하기도 하며, 앉으면 무릎을 흔든다. 너무 지나치면 지나치게 공손하고 총명하며 성질이 조급하고 수염이 붉으며, 모자라면 누렇게 여위고 교활하며 시기하고 악독하며 시작만 있고 끝이 없다. 금(金)은 종혁(從革)이라 하며 맛은 맵고 의(義)를 주관한다. 수오지심(羞惡之心)이 있고, 의리를 좇아 재물을 가벼이 여기며, 과감하고 용맹한 호걸이며, 염치를 알고, 사람됨이 중용(中庸)을 지키며, 골격과 살집이 서로 어울리고, 얼굴이 모나고 희며, 눈썹이 높고 눈이 깊으며, 코가 높고 귀가 위로 들렸으며, 목소리가 맑고 울리며, 굳세고 결단력이 있다. 너무 지나치면 스스로 어진 마음이 없고 싸움을 좋아하며 탐욕스럽고, 모자라면 생각이 많고 결단이 적으며 인색하고 일을 함에 뜻이 꺾인다. 수(水)는 윤하(潤下)라 하며 맛은 짜고 지(智)를 주관한다.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있고, 뜻이 충족하며 꾀가 많고, 계략이 깊고 원대하며, 문학에 총명하고, 속임수가 있고 떠돌며, 힘이 없어 쉽게 무너지고, 음모와 호오(好惡)가 있다. 너무 지나치면 외곬으로 고집스럽고 인색하며, 뭇사람의 인정을 얻지 못하고, 음험하고 독하며 사납고, 신의를 잃고 뒤죽박죽이며, 모자라면 담이 작고 꾀가 없으며 도리어 인물이 여위고 작다. 토(土)는 가색(稼穡)·구진(勾陳)이라 하며 맛은 달고 신(信)을 주관한다. 성실한 마음이 있고, 돈후하고 지극히 정성스러우며, 말과 행동이 서로 맞고, 신불(神佛)을 공경하기를 좋아하며, 사람됨이 등이 둥글고 허리가 넓으며, 코가 크고 입이 모나며, 눈썹과 눈이 수려하고, 얼굴이 담벼락 같으며 빛이 누렇고, 일 처리가 가볍지 않으며, 도량이 넓고 후하다. 너무 지나치면 어리석고 투박하며 고집스러워 바보 같고, 모자라면 안색이 근심하는 듯하고, 코가 낮고 얼굴이 치우치며, 목소리가 무겁고 탁하며, 순박하나 고집스럽다. 또 일간(日干)이 약하면 움츠러들고 수줍음을 타며, 일간이 강하면 허황되고 한 가지를 고집하며 스스로 오만하다. 이상은 스스로 경중(輕重)으로써 말한 것이니 만에 하나도 틀림이 없다. 《간지체상(干支體象)》 천간(天干) 《갑(甲)》 갑목(甲木)은 천간(天干)의 첫머리에 놓이니, 본래 가지와 잎도 뿌리도 없다. 천지와 함께 천 년을 오래 보존하려면 곧바로 모래와 진흙 만 길 속에 묻혀야 한다. 동량(棟樑)으로 다듬어짐은 금(金)을 얻어 쓰임이 되고, 재와 숯으로 변함은 화(火)가 재앙이 된다. 꿈틀대는 덩어리 물건이라 꾀하는 일이 없으니, 봄가을이 절로 오가는 대로 맡겨 둔다. 《을(乙)》 을목(乙木)은 뿌리를 깊이 심었으니, 오직 양지(陽地)가 마땅하고 음지(陰地)는 마땅치 않다. 떠다님은 물을 많이 만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베어 끊음에 어찌 굳이 금(金)을 쓰겠는가. 남쪽으로 가면 화(火)가 타올라 재앙이 적지 않고, 서쪽으로 가면 토(土)가 무거워 화(禍)가 더욱 침범한다. 동량(棟樑)은 뿌리 달린 나무가 아니니, 분별하는 공부에 마음을 잘 써야 한다.
《丙》丙火明明一太陽,原從正大立綱常;洪光不獨窺千里,巨焰猶能遍八荒。出世肯為浮木子,傳生不作溼泥娘;江湖死水安能剋,惟怕成林木作殃。 《丁》丁火其形一燭燈,太陽相見奪光明;得時能鑄千金鐵,失令難鎔一寸金。雖少乾柴猶可引,縱多溼木不能生;其間衰旺當分曉,旺比一爐衰一檠。 《戊》戊土城牆堤岸同,振江河海要根重;柱中帶合形還壯,日下乘虛勢必崩。力薄不勝金漏洩,功成安用木疏通;平生最要東南健,身旺東南健失中。 《己》己土田園屬四維,坤深能為萬物基;水金旺處身還弱,火土功成局最奇。失令豈能埋劍戟,得時方可用鎡基;漫誇印旺兼多合,不遇刑沖總不宜。 《庚》庚金頑鈍性偏剛,火制功成怕水鄉;夏產東南過煆煉,秋生西北亦光芒。水深反是他相剋,木旺能令我自傷;戊己干支重遇土,不逢沖破即埋藏。 《辛》辛金珠玉性通靈,最愛陽和沙水清;成就不勞炎火煆,資扶偏愛溼泥生。水多火旺宜西北,水冷金寒要丙丁;坐祿通根身旺地,何愁厚土沒其形。 《壬》壬水汪洋併百川,漫流天下總無邊;干支多聚成漂盪,火土重逢涸本源。養性結胎須未午,長生歸祿屬乾坤;身強原自無財祿,西北行程厄少年。 《癸》癸水應非雨露麼,根通亥子即江河;柱無坤坎還身弱,局有財官不尚多。申子辰全成上格,寅午戌備要中和;假饒火土生深夏,西北行程豈太過。 《干支體象》地支 《子》月支子水占魁名,溪澗汪洋不盡清;天道陽回行土旺,人間水暖寄金生。若逢午破應無定,縱遇卯刑還有情;柱內申辰來合局,即成江海發濤聲。 《丑》隆冬建丑怯冰霜,誰識天時轉二陽;暖土誠能生萬物,寒金難道只深藏。刑沖戌未非無用,類聚雞蛇信有方;若在日時多水木,直須行入巽離鄉。
《병(丙)》 병화(丙火)는 밝디밝은 하나의 태양이니, 본래 정대(正大)함으로부터 강상(綱常)을 세운다. 넓은 빛은 천 리를 엿볼 뿐 아니라, 거대한 불꽃은 팔방(八荒)을 두루 비춘다. 세상에 나와 뜬 나무의 자식이 되기를 즐기고, 생(生)을 전하되 젖은 진흙의 어미는 되지 않는다. 강호(江湖)의 죽은 물이 어찌 능히 극(剋)하겠는가, 오직 숲을 이룬 나무가 재앙이 됨을 두려워한다. 《정(丁)》 정화(丁火)는 그 형상이 하나의 촛불 등잔이니, 태양을 만나면 광명을 빼앗긴다. 때를 얻으면 천 근의 쇠를 주조할 수 있으나, 월령(月令)을 잃으면 한 치의 금도 녹이기 어렵다. 마른 장작이 적더라도 오히려 불을 끌어낼 수 있으나, 젖은 나무가 많더라도 생(生)하지 못한다. 그 사이의 쇠왕(衰旺)을 분명히 가려야 하니, 왕하면 화로 하나에 비기고 쇠하면 등잔 하나에 비긴다. 《무(戊)》 무토(戊土)는 성벽·제방과 같으니, 강·하천·바다를 떨쳐 막으려면 뿌리가 두터워야 한다. 사주 가운데 합(合)을 띠면 형세가 오히려 굳세고, 일(日) 아래 허(虛)를 타면 형세가 반드시 무너진다. 힘이 엷으면 금(金)의 누설(漏洩)을 이기지 못하고, 공(功)이 이루어졌다면 어찌 목(木)의 소통을 쓰겠는가. 평생 동남(東南)이 굳건함을 가장 요하니, 신왕(身旺)한데 동남이 굳건하면 중(中)을 잃는다. 《기(己)》 기토(己土)는 전원(田園)이니 사유(四維)에 속하고, 곤(坤)이 깊어 능히 만물의 기틀이 된다. 수(水)·금(金)이 왕한 곳에서는 몸이 도리어 약하고, 화(火)·토(土)가 공을 이루면 국(局)이 가장 기이하다. 월령(月令)을 잃으면 어찌 칼과 창을 묻을 수 있겠으며, 때를 얻어야 비로소 호미·괭이의 기틀로 쓸 수 있다. 인수(印綬)가 왕하고 합이 많음을 함부로 자랑하지 말라, 형충(刑沖)을 만나지 않으면 끝내 마땅치 않다. 《경(庚)》 경금(庚金)은 완고하고 둔하며 성질이 지나치게 강하니, 화(火)의 제어로 공을 이루고 수(水)의 향(鄉)을 두려워한다. 여름에 나서 동남으로 가면 지나치게 단련되고, 가을에 나서 서북으로 가도 또한 빛을 낸다. 수(水)가 깊으면 도리어 그것이 [나를] 서로 극(剋)하고, 목(木)이 왕하면 나 스스로를 상하게 한다. 무(戊)·기(己)가 간지(干支)에 거듭 토(土)를 만나면, 충파(沖破)를 만나지 않는 한 곧 묻혀 감추어진다. 《신(辛)》 신금(辛金)은 주옥(珠玉)이라 성질이 신령스럽게 통하니, 따스한 양기와 모래·물이 맑은 것을 가장 좋아한다. 성취함에 뜨거운 불의 단련을 수고롭게 하지 않고, 도와 붙들어 줌에는 젖은 진흙의 생(生)을 유독 좋아한다. 수(水)가 많고 화(火)가 왕하면 서북이 마땅하고, 물이 차고 금(金)이 추우면 병정(丙丁)을 요한다. 녹(祿)에 앉고 통근(通根)하여 신왕(身旺)한 땅이면 두터운 토(土)가 그 형체를 묻을까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임(壬)》 임수(壬水)는 넓고 넓어 백 개의 하천을 아우르니, 온 천하에 넘쳐흘러 도무지 끝이 없다. 간지(干支)에 많이 모이면 표탕(漂盪)을 이루고, 화(火)·토(土)를 거듭 만나면 본원(本源)이 마른다. 양(養)과 태(胎)는 반드시 미(未)·오(午)요, 장생(長生)과 귀록(歸祿)은 건곤(乾坤)에 속한다. 신강(身强)하면 본래 스스로 재록(財祿)이 없으니, 서북으로 운이 가면 소년에 액이 있다. 《계(癸)》 계수(癸水)가 어찌 비나 이슬뿐이겠는가, 뿌리가 해(亥)·자(子)에 통하면 곧 강하(江河)이다. 사주에 곤(坤)·감(坎)이 없으면 몸이 도리어 약하고, 국(局)에 재관(財官)이 있더라도 많음을 숭상하지 않는다. 신자진(申子辰)이 온전하면 상격(上格)을 이루고, 인오술(寅午戌)이 갖추어지면 중화(中和)를 요한다. 가령 화(火)·토(土)가 한여름에 났다면 서북으로 운이 가는 것이 어찌 지나치겠는가. 《간지체상(干支體象)》 지지(地支) 《자(子)》 월지(月支)의 자수(子水)는 괴(魁)의 이름을 차지하니, 시내와 넓은 물이 다 맑지는 않다. 천도(天道)는 양(陽)이 돌아와 토(土)가 왕한 데로 가고, 인간 세상의 물은 따뜻하여 금(金)에 의탁해 생한다. 만약 오(午)의 파(破)를 만나면 응당 안정되지 못하고, 설령 묘(卯)의 형(刑)을 만나도 오히려 정(情)이 있다. 사주 안에 신(申)·진(辰)이 와서 합국(合局)하면 곧 강해(江海)를 이루어 파도 소리를 낸다. 《축(丑)》 한겨울 축(丑)을 세운 달은 얼음과 서리를 두려워하나, 천시(天時)가 이양(二陽)으로 돌아섬을 누가 알겠는가. 따뜻한 토(土)는 진실로 만물을 생할 수 있으나, 차가운 금(金)이 어찌 깊이 감추어지기만 하겠는가. 술(戌)·미(未)의 형충(刑沖)도 쓸모없는 것이 아니고, 닭·뱀(酉·巳)과 무리 지어 모임은 참으로 방도가 있다. 만약 일·시(日時)에 수(水)·목(木)이 많으면 곧바로 손(巽)·리(離)의 향(鄉)으로 운이 가야 한다.
《寅》艮宮之木建於春,氣聚三陽火在寅;志合蛇猴三貴客,類同卯未一家人。超凡入聖惟逢午,破祿傷提獨慮申;四柱火多嫌火地,從來燥木不南奔。 《卯》卯木繁華稟氣深,仲春難道不嫌金;庚辛疊見愁申酉,亥子重來忌癸壬。禍見六沖應落葉,喜逢三合便成林;若歸時日秋金重,更向西行患不禁。 《辰》辰當三月水泥溫,長養堪培萬木根;雖是甲衰乙餘氣,縱然入墓癸還魂。直須一鑰能開庫,若遇三沖即破門;水木重逢西北運,只愁原土不能存。 《巳》巳當初夏火增光,造化流行正六陽;失令庚金生賴母,得時戊土祿隨娘。三形傳送翻無害,一撞登明便有傷;行到東南生發地,燒天烈火豈尋常。 《午》午月炎炎火正升,六陽氣續一陰生;庚金失位身無用,己土歸垣祿有成。申子齊來能戰剋,戌寅同見越光明;東南正是身強地,西北休囚已喪形。 《未》未月陰深火漸衰,藏官藏印不藏財;近無亥卯形難變,遠帶刑沖庫亦開。無火怕行金水去,多寒偏愛丙丁來;用神喜忌當分曉,莫把圭璋作石猜。 《申》申金剛健月支逢,水土長生在此宮;巳午爐中成劍戟,子辰局裏得光鋒。木多無火終能勝,土重埋金卻有兇;欲識斯神何所似,溫柔珠玉不相同。 《酉》八月從魁已得名,羨他金白水流清;火多東去愁寅卯,木旺南行怕丙丁。柱見水泥應有用,運臨西北豈無情;假能三合能堅銳,不比頑金未煉成。 《戌》九月河魁性最剛,漫云於此物收藏;洪爐巨火能成就,鈍鐵頑金賴主張。海窟沖龍生雨露,山頭合虎動文章;天羅雖是迷魂陣,火命逢之獨有傷。 《亥》登明之位水源深,雨雪生寒值六陰;必待勝光方用土,不逢傳送浪多金。五湖歸聚原成象,三合羈留正有心;欲識乾坤和煖處,即從艮震巽離尋。 淵海子平十神
《인(寅)》 간궁(艮宮)의 목(木)은 봄에 세워지니, 기(氣)가 삼양(三陽)에 모이고 화(火)가 인(寅)에 있다. 뜻은 뱀·원숭이(巳·申)와 합하니 세 귀한 손님이요, 무리는 묘(卯)·미(未)와 같으니 한 집안 사람이다. 범속을 넘어 성인의 경지에 드는 것은 오직 오(午)를 만날 때이고, 녹(祿)을 깨고 제강(提綱)을 상하게 함은 오직 신(申)을 염려한다. 사주에 화(火)가 많으면 화(火)의 땅을 꺼리니, 예로부터 마른 나무는 남쪽으로 달려가지 않는다. 《묘(卯)》 묘목(卯木)은 번화하여 받은 기(氣)가 깊으니, 중춘(仲春)이라 해서 어찌 금(金)을 꺼리지 않겠는가. 경신(庚辛)이 거듭 보이면 신유(申酉)를 근심하고, 해자(亥子)가 거듭 오면 임계(壬癸)를 꺼린다. 재앙으로 육충(六沖)을 만나면 응당 잎이 떨어지고, 기쁘게 삼합(三合)을 만나면 곧 숲을 이룬다. 만약 시·일(時日)에 가을 금(金)이 무거우면 다시 서쪽으로 가는 것은 근심을 금할 수 없다. 《진(辰)》 진(辰)은 삼월에 해당하여 물과 진흙이 따뜻하니, 만물의 뿌리를 길러 북돋울 수 있다. 비록 갑(甲)은 쇠(衰)하고 을(乙)의 여기(餘氣)이며, 설령 입묘(入墓)하더라도 계(癸)는 혼이 돌아온다. 반드시 하나의 열쇠가 있어야 고(庫)를 열 수 있고, 만약 세 번 충(沖)을 만나면 곧 문이 깨진다. 수(水)·목(木)이 거듭 만나고 서북운(西北運)이면 원래의 토(土)가 보존되지 못할까 근심된다. 《사(巳)》 사(巳)는 초여름에 해당하여 화(火)가 빛을 더하니, 조화의 유행은 바로 육양(六陽)이다. 월령(月令)을 잃은 경금(庚金)은 어미에 힘입어 생하고, 때를 얻은 무토(戊土)는 녹(祿)이 어미를 따른다. 삼형(三刑)과 전송(傳送, 申)은 도리어 해가 없으나, 등명(登明, 亥)과 한 번 부딪치면 곧 상함이 있다. 동남의 생발(生發)하는 땅으로 운이 가면 하늘을 태우는 맹렬한 불이 어찌 예사롭겠는가. 《오(午)》 오월(午月)은 이글이글 화(火)가 바야흐로 오르니, 육양(六陽)의 기(氣)가 이어지다 일음(一陰)이 생한다. 경금(庚金)은 자리를 잃어 몸이 쓸모없고, 기토(己土)는 담장으로 돌아와 녹(祿)이 이루어진다. 신(申)·자(子)가 함께 오면 능히 싸워 극(剋)하고, 술(戌)·인(寅)이 같이 보이면 더욱 광명하다. 동남은 바로 신강(身强)한 땅이요, 서북은 휴수(休囚)하여 이미 형체를 잃는다. 《미(未)》 미월(未月)은 음(陰)이 깊어 화(火)가 점차 쇠하니, 관(官)과 인(印)을 감추되 재(財)는 감추지 않는다. 가까이 해(亥)·묘(卯)가 없으면 형체가 변하기 어렵고, 멀리 형충(刑沖)을 띠면 고(庫)가 또한 열린다. 화(火)가 없으면 금수(金水)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차가움이 많으면 병정(丙丁)이 오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용신(用神)의 희기(喜忌)를 분명히 가려야 하니, 규장(圭璋)을 돌로 여기지 말라. 《신(申)》 신금(申金)은 굳세고 건장하여 월지(月支)에서 만나니, 수(水)·토(土)의 장생(長生)이 이 궁(宮)에 있다. 사오(巳午)의 화로 속에서 칼과 창을 이루고, 자진(子辰)의 국(局) 속에서 빛나는 칼날을 얻는다. 목(木)이 많아도 화(火)가 없으면 끝내 이길 수 있고, 토(土)가 무거워 금(金)을 묻으면 도리어 흉하다. 이 신(神)이 무엇과 같은지 알고자 한다면, 온유한 주옥(珠玉)과는 같지 않다. 《유(酉)》 팔월의 종괴(從魁)는 이미 이름을 얻었으니, 그 금(金)이 희고 물 흐름이 맑음이 부럽다. 화(火)가 많아 동쪽으로 가면 인묘(寅卯)를 근심하고, 목(木)이 왕하여 남쪽으로 가면 병정(丙丁)을 두려워한다. 사주에 수(水)와 진흙이 보이면 응당 쓰임이 있고, 운이 서북에 이르면 어찌 정(情)이 없겠는가. 가령 삼합(三合)을 이루면 능히 견고하고 예리하니, 아직 단련되지 않은 완고한 금(金)과는 견줄 바가 아니다. 《술(戌)》 구월의 하괴(河魁)는 성질이 가장 강하니, 이곳에 만물이 거두어 감추어진다고 함부로 말한다. 큰 화로의 거대한 불로 능히 성취하고, 둔한 쇠와 완고한 금(金)은 [술(戌)의] 주장에 의지한다. 바다 굴에서 용(辰)을 충(沖)하면 비와 이슬이 생기고, 산머리에서 범(寅)과 합하면 문장(文章)이 움직인다. 천라(天羅)는 비록 혼을 미혹하는 진(陣)이지만, 화명(火命)이 만나면 유독 상함이 있다. 《해(亥)》 등명(登明)의 자리는 수원(水源)이 깊으니, 비와 눈이 추위를 낳아 육음(六陰)을 만난다. 반드시 승광(勝光, 午)을 기다려야 비로소 토(土)를 쓰고, 전송(傳送, 申)을 만나지 않아도 물결에 금(金)이 많다. 오호(五湖)가 돌아와 모이면 본래 상(象)을 이루고, 삼합(三合)에 붙잡혀 머무르면 바로 [합하려는] 마음이 있다. 건곤(乾坤)의 온화하고 따뜻한 곳을 알고자 한다면, 간(艮)·진(震)·손(巽)·리(離)에서 찾으라. 『淵海子平』 십신(十神)
傷官者,其驗如神。 傷官務要傷盡;傷之不盡,官來乘旺,其禍不可勝言。傷官見官,為禍百端。 倘月令在傷官之位,及四柱配合、作事皆在傷官之處;又行身旺鄉,真貴人也。 傷官主人多才藝、傲物氣高,常以天下之人不如己;而貴人亦憚之,衆人亦惡之。 運一逢官,禍不可言;或有吉神可解,必生惡疾以殘其軀;不然運遭官事。 如運行剝官,財神不旺,皆是安享之人。 仔細推詳,萬無一失矣! 又云,傷官者,我生彼之謂也;以陽見陰,陰見陽,亦名盜氣。 印綬若傷盡,不留一點;身弱忌官星,不怕七殺。 如甲用辛官,如丁火旺,能生土財;最忌見官星,亦要身旺。 若傷官不盡,四柱有官星露;歲運若見官星,其禍不可勝言。 若傷官傷盡,四柱不留一點;又行旺運及印綬運,卻為貴也。 如四柱中雖傷盡官星;身雖旺,若無一點財氣,只為貧薄。 如遇傷官者,須見其財為妙;是財能生官也。 如用傷官格者,支干、歲運,都要不見官星;如見官星,謂之傷官見官,為禍百端。 用傷官格局,見財方可用。 傷官之殺,甚如傷身七殺,其驗如神。 年帶傷官,父母不全;月帶傷官,兄弟不完;日帶傷官,妻妾不完;時帶傷官,子息無傳。 其餘傷官,務要傷盡,則吉,見財方可;輕則遠竄之災,重則刑辟之難。 傷官有戰,其命難存。 若月令在傷官之位,及四柱相合,皆在傷官之處;如行身旺鄉,貴命也。 傷官之人,多負才傲物,常以他人不如己;君子惡之,小人畏之。 逢官運,無財救,必主大災;不然主闇昧惡疾,以殘其身;或運遭官刑矣! 如四柱雖傷盡官星,身弱逢財運發福,是為傷官見財。 仔細推詳,萬無一失。 又云,四柱有官而被禍重,四柱無官而被禍則淺。 大凡四柱見官者,或見傷官而取其財;財行得地則發,行敗財之地必死。如運支內無財運,干虛露亦不可也。
상관(傷官)은 그 징험이 신(神)과 같다. 상관(傷官)은 반드시 [관(官)을] 다 상하게 해야 한다. 다 상하게 하지 못하면 관(官)이 와서 왕(旺)을 타니 그 화(禍)를 이루 말할 수 없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화(禍)가 백 가지로 일어난다. 만약 월령(月令)이 상관(傷官)의 자리에 있고, 사주의 배합과 작용이 모두 상관(傷官)의 곳에 있으며, 또 신왕(身旺)한 향(鄉)으로 운이 가면 참된 귀인(貴人)이다. 상관(傷官)은 사람이 재주와 기예가 많고, 남에게 오만하며 기개가 높아 늘 천하 사람이 자기만 못하다고 여기니, 귀인(貴人)도 그를 꺼리고 뭇사람도 그를 미워한다. 운에서 한 번 관(官)을 만나면 화(禍)를 말할 수 없다. 혹 길신(吉神)이 있어 풀어 주더라도 반드시 악질(惡疾)이 생겨 그 몸을 해치고, 그렇지 않으면 운에서 관재(官事)를 만난다. 만약 운이 관(官)을 깎아내는 데로 가고 재신(財神)이 왕하지 않으면 모두 편안히 누리는 사람이다. 자세히 추론하면 만에 하나도 틀림이 없다! 또 이르기를, 상관(傷官)은 내가 저것을 생(生)하는 것을 말하니, 양(陽)이 음(陰)을 보고 음이 양을 보는 것이며, 또한 도기(盜氣)라고도 한다. 인수(印綬)가 만약 다 상하여 한 점도 남지 않으면, 신약(身弱)하여 관성(官星)을 꺼리나 칠살(七殺)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가령 갑(甲)이 신(辛)을 관(官)으로 쓰는데 정화(丁火)가 왕하면 능히 토(土)의 재(財)를 생할 수 있으니,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가장 꺼리고 또한 신왕(身旺)을 요한다. 만약 상관(傷官)이 [관(官)을] 다 상하게 하지 못하여 사주에 관성(官星)이 드러나 있는데, 세운(歲運)에서 또 관성(官星)을 보면 그 화(禍)를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약 상관(傷官)이 [관(官)을] 다 상하게 하여 사주에 한 점도 남지 않고, 또 왕운(旺運) 및 인수운(印綬運)으로 가면 도리어 귀하다. 만약 사주 가운데 비록 관성(官星)을 다 상하게 하고 몸이 비록 왕하더라도, 한 점의 재기(財氣)도 없으면 다만 가난하고 박하다. 상관(傷官)을 만난 자는 반드시 그 재(財)를 보아야 묘하니, 재(財)가 능히 관(官)을 생하기 때문이다. 상관격(傷官格)을 쓰는 자는 지지·천간과 세운(歲運)에서 모두 관성(官星)을 보지 않아야 한다. 만약 관성(官星)을 보면 이를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 하여 화(禍)가 백 가지로 일어난다. 상관(傷官) 격국(格局)을 쓰는 경우 재(財)를 보아야 비로소 쓸 수 있다. 상관(傷官)의 살(殺)은 몸을 상하게 하는 칠살(七殺)보다 심하니, 그 징험이 신(神)과 같다. 연(年)에 상관(傷官)을 띠면 부모가 온전하지 못하고, 월(月)에 상관(傷官)을 띠면 형제가 온전하지 못하며, 일(日)에 상관(傷官)을 띠면 처첩이 온전하지 못하고, 시(時)에 상관(傷官)을 띠면 자식이 대를 잇지 못한다. 그 밖의 상관(傷官)은 반드시 [관(官)을] 다 상하게 해야 길하며 재(財)를 보아야 비로소 좋다. 가벼우면 멀리 귀양 가는 재앙이요, 무거우면 형벌을 받는 난이다. 상관(傷官)에 싸움이 있으면 그 명(命)을 보존하기 어렵다. 만약 월령(月令)이 상관(傷官)의 자리에 있고 사주가 서로 합하여 모두 상관(傷官)의 곳에 있으며, 신왕(身旺)한 향(鄉)으로 운이 가면 귀한 명(命)이다. 상관(傷官)인 사람은 재주를 믿고 남에게 오만하며 늘 남이 자기만 못하다고 여기니, 군자는 그를 미워하고 소인은 그를 두려워한다. 관운(官運)을 만났는데 재(財)의 구함이 없으면 반드시 큰 재앙을 주관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석고 흐릿해지거나 악질(惡疾)로 그 몸을 해치며, 혹은 운에서 관형(官刑)을 만난다! 만약 사주가 비록 관성(官星)을 다 상하게 하였더라도 신약(身弱)한데 재운(財運)을 만나 발복하면, 이를 상관견재(傷官見財)라 한다. 자세히 추론하면 만에 하나도 틀림이 없다. 또 이르기를, 사주에 관(官)이 있으면 화(禍)를 입음이 무겁고, 사주에 관(官)이 없으면 화(禍)를 입음이 얕다. 무릇 사주에 관(官)을 본 자는, 혹 상관(傷官)을 보면 그 재(財)를 취한다. 재(財)가 운에서 땅을 얻으면 발복하고, 재(財)를 깨는 땅으로 가면 반드시 죽는다. 만약 운의 지지 안에 재운(財運)이 없으면 천간에 헛되이 드러나도 또한 안 된다.
如【乙亥,己丑,丁亥,庚戌】:丁以壬為官。丑戌本為傷官,只是丑為金庫,又時上有庚字作財;此人行申酉限如意,入金脫氣遂死矣! 大抵傷了官星,行官運則災連;太歲亦然。 《詩訣》傷官傷盡最為奇,尤恐傷多返不宜;此格局中千變化,推尋須要用心機。 《詩訣》火土傷官宜傷盡;金水傷官要見官;木火見官官有旺;土金官去返成官;惟有水木傷官格,財官兩見始為歡。 《詩訣》傷官不可例言兇,有制還他衣祿豐;干上食神支帶合,兒孫滿眼壽如松。 《詩訣》傷官遇者本非宜,財有官無是福基;時日月傷官格局,運行財旺貴無疑。 《詩訣》傷官傷盡最為奇,若有傷官禍便隨;恃己凌人心好勝,刑傷骨肉更多悲。 《詩訣》傷官不可例言兇,辛日壬辰貴在中;生在秋冬方秀氣,生於四季主財豐。 《詩訣》丙火多根土又連,或成申月或成乾;但行金水升名利,火土重來數不堅。
가령 【乙亥,己丑,丁亥,庚戌】: 정(丁)은 임(壬)을 관(官)으로 삼는다. 축(丑)·술(戌)은 본래 상관(傷官)이나, 다만 축(丑)은 금고(金庫)이고 또 시상(時上)에 경(庚) 자가 있어 재(財)가 된다. 이 사람은 신유(申酉) 운에서 뜻대로 되었으나, 금(金)으로 들어가 기(氣)가 빠지자 마침내 죽었다! 대저 관성(官星)을 상하게 한 경우 관운(官運)으로 가면 재앙이 잇따르니, 태세(太歲)도 그러하다. 《시결(詩訣)》 상관(傷官)이 [관(官)을] 다 상하게 함이 가장 기이하나, 상관(傷官)이 많으면 도리어 마땅치 않을까 더욱 두렵다. 이 격국(格局) 가운데 변화가 천 가지이니, 추론하여 찾을 때 반드시 마음을 써야 한다. 《시결(詩訣)》 화토상관(火土傷官)은 [관(官)을] 다 상하게 함이 마땅하고, 금수상관(金水傷官)은 관(官)을 보아야 하며, 목화(木火)가 관(官)을 보면 관(官)이 왕함이 있고, 토금(土金)은 관(官)이 제거되면 도리어 관(官)을 이룬다. 오직 수목상관격(水木傷官格)만은 재관(財官)을 둘 다 보아야 비로소 기쁘다. 《시결(詩訣)》 상관(傷官)을 일률적으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제어함이 있으면 도리어 의록(衣祿)이 풍족하다. 천간에 식신(食神)이 있고 지지에 합을 띠면 자손이 눈앞에 가득하고 수(壽)가 소나무 같다. 《시결(詩訣)》 상관(傷官)을 만나는 것은 본래 마땅치 않으나, 재(財)가 있고 관(官)이 없으면 복의 기틀이다. 시·일·월(時日月)의 상관(傷官) 격국(格局)은 재(財)가 왕한 데로 운이 가면 귀함이 틀림없다. 《시결(詩訣)》 상관(傷官)이 [관(官)을] 다 상하게 함이 가장 기이하나, 만약 상관(傷官)이 [관(官)을 만나] 있으면 화(禍)가 곧 따른다. 자기를 믿고 남을 업신여기며 이기기를 좋아하니, 골육을 형상(刑傷)하여 슬픔이 더욱 많다. 《시결(詩訣)》 상관(傷官)을 일률적으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신일(辛日)에 임진(壬辰)이면 귀함이 그 안에 있다. 가을·겨울에 나야 비로소 수기(秀氣)가 있고, 사계(四季)에 나면 재물이 풍족함을 주관한다. 《시결(詩訣)》 병화(丙火)에 뿌리가 많고 토(土)가 또 이어져 있으며, 혹 신월(申月)을 이루거나 혹 건(乾, 亥)을 이루면, 다만 금수(金水)로 운이 가면 명리(名利)가 오르고, 화토(火土)가 거듭 오면 운수가 굳건하지 못하다.
傷官若傷盡,卻喜見官星。 傷官若論財,見禍不輕來。 傷官若用印,剋殺不如刑。 傷官若論財,帶合有聲名。 傷官用財,不宜印鄉。 傷官見官,印運不妨。 雜氣財官,印俱不忌。 兩戊合一癸,得再嫁。 妻財受剋,生子不育。 印綬比肩,不忌財鄉。 印綬多根,身旺必貧。 印綬被傷,剋父母。 官殺混雜,剋父母。 財多身弱,剋父母。 干與支同剋妻。 辛卯、戊寅不怕殺多。 女命比肩,即姊妹貪合,多謊詐。 財有劫,不怕露就殺。 火命人最好,月支屬火,干頭有木提出火矣! 癸酉弱格,見殺必兇。 官貴太盛,旺處必傾。 土命不論胞胎,只論日時,不怕官殺混雜;陽干方論,陰乾不取。 子怕寅午火,不怕水。寅木不怕金。巳金不怕火。己土不怕木。午火不怕水。未同申金不怕水。己土戌土不怕木。卯木怕酉金。辰土怕寅木。乙日五月不怕殺。 四柱元有病,要去病;不去病不發。
상관(傷官)이 만약 [관(官)을] 다 상하게 하였다면 도리어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상관(傷官)이 만약 재(財)를 논한다면 화(禍)가 가볍지 않게 온다. 상관(傷官)이 만약 인(印)을 쓴다면 살(殺)을 극(剋)함이 형(刑)만 못하다. 상관(傷官)이 만약 재(財)를 논한다면 합(合)을 띠면 명성이 있다. 상관(傷官)이 재(財)를 쓰면 인(印)의 향(鄉)이 마땅치 않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보면 인운(印運)은 무방하다. 잡기재관(雜氣財官)은 인(印)을 모두 꺼리지 않는다. 두 무(戊)가 한 계(癸)와 합하면 재가(再嫁)한다. 처재(妻財)가 극(剋)을 받으면 자식을 낳아도 기르지 못한다. 인수(印綬)와 비견(比肩)은 재(財)의 향(鄉)을 꺼리지 않는다. 인수(印綬)에 뿌리가 많아 신왕(身旺)하면 반드시 가난하다. 인수(印綬)가 상함을 입으면 부모를 극(剋)한다. 관살혼잡(官殺混雜)이면 부모를 극(剋)한다. 재다신약(財多身弱)이면 부모를 극(剋)한다. 천간과 지지가 같으면 처(妻)를 극(剋)한다. 신묘(辛卯)·무인(戊寅)은 살(殺)이 많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명(女命)의 비견(比肩)은 곧 자매가 합(合)을 탐하는 것이니 거짓과 속임이 많다. 재(財)에 겁(劫)이 있으면 드러나 살(殺)에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화명(火命)인 사람이 가장 좋은 것은 월지(月支)가 화(火)에 속하고 천간에 목(木)이 있어 화(火)를 끌어내는 것이다! 계유(癸酉)는 약한 격이니 살(殺)을 보면 반드시 흉하다. 관귀(官貴)가 너무 성하면 왕한 곳에서 반드시 기운다. 토명(土命)은 포태(胞胎)를 논하지 않고 다만 일·시(日時)만 논하며, 관살혼잡(官殺混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양간(陽干)이라야 비로소 논하고 음간(陰干)은 취하지 않는다. 자(子)는 인(寅)·오(午)의 화(火)를 두려워하고 수(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목(寅木)은 금(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금(巳金)은 화(火)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토(己土)는 목(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화(午火)는 수(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미(未)와 신금(申金)은 수(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토(己土)·술토(戌土)는 목(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묘목(卯木)은 유금(酉金)을 두려워한다. 진토(辰土)는 인목(寅木)을 두려워한다. 을일(乙日) 오월(五月)생은 살(殺)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주에 원래 병(病)이 있으면 병을 제거해야 하니, 병을 제거하지 않으면 발복하지 못한다.
食神者,生我財神之謂也;如甲屬木,丙屬火,名盜氣,故謂之『食神』。何也?殊不知丙能生我戊土中食丙之戊財,故以此名之也。 命中帶此者,主人財厚食豐、腹量寬洪、肌體肥大、優遊自足、有子息、有壽考。 恆不喜見官星,忌倒食,恐傷其食神;喜財神相生。 獨一位見之,則為福人;然終亦不清。 卻喜身旺,不喜印綬,亦恐傷其食神也。 如運得地,方可發福;大概與財神相似。 如【己未,己巳,丁未,辛丑】:丁見己為食神,有一丑巳合起金局得之為財;又喜身不弱,所以有官亦有壽也。 如【乙巳,乙酉,癸酉,乙卯】:此命見三乙為食神,見巳酉丑合局為印綬,又有三乙化為傷官。癸用乙為食神,被金局來剋乙木,再被三乙木並卯旺剋我官;所以名利都無成也。 《詩訣》食神有氣勝財官,先要他強旺本干;若是反傷來奪食,忙忙辛苦禍千般。 《詩訣》食神無損格崇高,甲丙庚壬貴氣牢;丁己乙辛多福祿,門闌弧矢出英豪。 《詩訣》甲人見丙本盜氣,丙去生財號食神;心廣體胖衣祿厚,若臨印綬主孤貧。 《詩訣》申時戊日食神奇,惟在秋冬福祿齊;甲丙卯寅來剋破,遇而不遇主孤悽。 《詩訣》壽元合起最為奇,七殺何憂在歲時;禁兇制殺干頭旺,此是人間富貴兒。 《詩訣》食神居先殺居後,衣祿無虧富貴厚;食神近殺卻為殃,終日塵寰慢奔走。
식신(食神)이란 나의 재신(財神)을 생(生)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갑(甲)은 목(木)에 속하고 병(丙)은 화(火)에 속하니 도기(盜氣)라 하는데, 이를 『식신(食神)』이라 부르는 것은 어째서인가? 병(丙)이 능히 나의 무토(戊土)를 생하니, 병(丙)을 먹는 무(戊)가 [나의] 재(財)가 됨을 모르기 때문이니, 그래서 이렇게 이름 붙인 것이다. 명(命) 가운데 이것을 띤 자는 재물이 두텁고 먹을 것이 풍족하며, 배포가 넓고, 몸이 살지고 크며, 한가로이 노닐며 스스로 만족하고, 자식이 있으며, 장수함을 주관한다. 늘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도식(倒食)을 꺼리니 그 식신(食神)을 상할까 두렵기 때문이며, 재신(財神)과 서로 생함을 기뻐한다. 오직 한 자리만 보이면 복 있는 사람이 되나, 끝내 또한 청(淸)하지는 못하다. 도리어 신왕(身旺)을 기뻐하고 인수(印綬)를 기뻐하지 않으니, 이 또한 그 식신(食神)을 상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만약 운이 땅을 얻으면 비로소 발복할 수 있으니, 대개 재신(財神)과 비슷하다. 가령 【己未,己巳,丁未,辛丑】: 정(丁)이 기(己)를 보면 식신(食神)이 되고, 축(丑)·사(巳)가 합하여 금국(金局)을 일으켜 재(財)를 얻으며, 또 몸이 약하지 않음을 기뻐하니, 그러므로 관(官)도 있고 수(壽)도 있다. 가령 【乙巳,乙酉,癸酉,乙卯】: 이 명(命)은 세 을(乙)을 보아 식신(食神)이 되고, 사유축(巳酉丑) 합국(合局)을 보아 인수(印綬)가 되며, 또 세 을(乙)이 화하여 상관(傷官)이 된다. 계(癸)가 을(乙)을 식신(食神)으로 쓰는데 금국(金局)이 와서 을목(乙木)을 극(剋)하고, 다시 세 을목(乙木)과 묘(卯)가 왕하여 나의 관(官)을 극(剋)하니, 그러므로 명예와 이익을 모두 이루지 못하였다. 《시결(詩訣)》 식신(食神)이 기(氣)가 있으면 재관(財官)보다 나으니, 먼저 그것이 강하고 본간(本干)이 왕해야 한다. 만약 도리어 상하게 하는 것이 와서 식(食)을 빼앗으면 바쁘고 고생스러우며 화(禍)가 천 가지이다. 《시결(詩訣)》 식신(食神)이 손상됨이 없으면 격(格)이 높으니, 갑·병·경·임(甲丙庚壬)은 귀기(貴氣)가 굳건하다. 정·기·을·신(丁己乙辛)은 복록이 많으니 가문에서 활과 화살[을 든 무관], 영웅호걸이 난다. 《시결(詩訣)》 갑(甲)인 사람이 병(丙)을 보면 본래 도기(盜氣)이나, 병(丙)이 가서 재(財)를 생하므로 식신(食神)이라 부른다. 마음이 넓고 몸이 넉넉하며 의록(衣祿)이 두터우나, 만약 인수(印綬)에 임하면 외롭고 가난함을 주관한다. 《시결(詩訣)》 신시(申時) 무일(戊日)의 식신(食神)은 기이하니, 오직 가을·겨울에 있어야 복록이 가지런하다. 갑·병·묘·인(甲丙卯寅)이 와서 극파(剋破)하면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과 같아 외롭고 처량함을 주관한다. 《시결(詩訣)》 수원(壽元)이 합하여 일어남이 가장 기이하니, 칠살(七殺)이 연·시(年時)에 있은들 무엇을 근심하겠는가. 흉을 금하고 살(殺)을 제어하며 천간이 왕하면, 이는 인간 세상의 부귀한 사람이다. 《시결(詩訣)》 식신(食神)이 앞에 있고 살(殺)이 뒤에 있으면 의록(衣祿)에 이지러짐이 없고 부귀가 두텁다. 식신(食神)이 살(殺)에 가까우면 도리어 재앙이 되니, 종일 티끌 세상에서 부질없이 분주하다.
何謂之正財?猶如正官之意;是陰見陽財,陽見陰財。大抵正財,吾妻之財也。人之女貲財以事我,必精神康強,然後可以享用之;如吾身方且自萎懦而不振,雖妻財豐厚,但能目視,終不可一毫受用。 故財要得時,不要財多。 若財多則自家日本有力,可以勝任,當化作官。 天元一氣,羸弱貧薄難治。是樂於身旺,不要行剋制之鄉;剋制者,官鬼也。 又怕所生之月令,正吾衰病之地,又四柱無父母以生之;反喜財,又有見財,謂之財多。 力不任財,禍患百出;雖少年經休囚之位,故不如意,事多頻併。或中年或末年,復臨父母之鄉,或三合可以助我者;則勃然而興,不可御也。 倘少年乘旺,老在脫局,不惟窮途悽惶,兼且是非紛起。 蓋,財者,起爭之端也。 若或四柱相生,別帶貴格,不值空亡;又行旺運,三合財生,是皆貴命。其餘福之淺深,皆隨入格輕重而言之。 財多生官,要須身健。 財多盜氣,本自身柔,年運又或傷財,必生奇禍;或帶刑併七殺,兇不可言也。 又云,正財者,喜身旺、印綬,忌官星、忌倒食、忌身弱、比肩劫財。不可見官星,恐盜財之氣也;喜印綬者,能生身主弱故也。 且如甲日用己為正財;如身弱,其禍立至。 凡人命帶財下生,須出富豪;不螟蛉,必庶出、或沖父母。 身旺無劫財,無官星為妙。 若命中有官星得地,運行喜財星多生官。 兼有財星得地,運行忌見官星,恐剋其身;怕身弱也。 大抵財不論偏正,皆喜印綬,必能發福。 如【辛丑,丁酉,丁巳,丁未】:此命丁日身坐財之地,又見巳酉丑金局,故主財旺。蓋金得木庫居未,能生丁火,故身旺能當其財;運行東南方,宜乎鉅富。丁用壬官,用庚金為財,生壬官;身入旺鄉,必能發福。 凡用財,不見官星為妙。
무엇을 정재(正財)라 하는가? 정관(正官)의 뜻과 같으니, 음(陰)이 양(陽)의 재(財)를 보고 양(陽)이 음(陰)의 재(財)를 보는 것이다. 대저 정재(正財)는 내 아내의 재물이다. 남의 딸이 재물을 가지고 나를 섬기니, 반드시 정신이 건강하고 굳세야 그 뒤에 누릴 수 있다. 만약 내 몸이 바야흐로 스스로 시들고 나약하여 떨치지 못하면, 비록 처재(妻財)가 풍부하고 두텁더라도 다만 눈으로 볼 뿐 끝내 털끝만큼도 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財)는 때를 얻어야 하고, 재(財)가 많아서는 안 된다. 만약 재(財)가 많더라도 자기 일간(日干)이 본래 힘이 있어 감당할 수 있으면, 마땅히 화하여 관(官)이 된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여위고 약하며 가난하고 박하여 다스리기 어렵다. 이는 신왕(身旺)을 즐거워하고 극제(剋制)하는 향(鄉)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니, 극제하는 것은 관귀(官鬼)이다. 또 태어난 월령(月令)이 바로 나의 쇠(衰)·병(病)의 땅이고, 또 사주에 [나를] 생해 줄 부모[인성(印星)]가 없는데, 도리어 재(財)를 기뻐하는데 또 재(財)를 봄이 있으면, 이를 재다(財多)라 한다. 힘이 재(財)를 감당하지 못하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소년 시절에 휴수(休囚)의 자리를 지나면 그러므로 뜻대로 되지 않고 일이 자주 겹친다. 혹 중년이나 말년에 다시 부모[인성(印星)]의 향(鄉)에 임하거나, 혹 삼합(三合)이 나를 도울 수 있으면, 발연히 일어나 막을 수가 없다. 만약 소년에 왕(旺)을 타고 늙어서 국(局)을 벗어나면, 곤궁한 길에서 처량할 뿐 아니라 시비(是非)도 어지러이 일어난다. 대개 재(財)란 다툼을 일으키는 발단이다. 만약 사주가 서로 생하고 따로 귀격(貴格)을 띠며 공망(空亡)을 만나지 않고, 또 왕운(旺運)으로 가며 삼합(三合)으로 재(財)가 생하면 모두 귀한 명(命)이다. 그 나머지 복의 얕고 깊음은 모두 입격(入格)의 경중(輕重)에 따라 말한다. 재(財)가 많아 관(官)을 생하면 반드시 몸이 건장해야 한다. 재(財)가 많아 기(氣)를 훔치면 본래 몸이 유약한데, 연운(年運)에서 또 재(財)를 상하게 하면 반드시 기이한 화(禍)가 생긴다. 혹 형(刑)을 띠고 칠살(七殺)을 아우르면 흉함을 말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정재(正財)는 신왕(身旺)·인수(印綬)를 기뻐하고, 관성(官星)을 꺼리며, 도식(倒食)을 꺼리고, 신약(身弱)과 비견(比肩)·겁재(劫財)를 꺼린다. 관성(官星)을 보아서는 안 되니 재(財)의 기(氣)를 훔칠까 두렵기 때문이고, 인수(印綬)를 기뻐하는 것은 능히 몸을 생하여 일주(日主)가 약하기 때문이다. 가령 갑일(甲日)이 기(己)를 정재(正財)로 쓰는데, 만약 신약(身弱)하면 그 화(禍)가 곧바로 이른다. 무릇 사람의 명(命)이 재(財)를 띠고 [재(財) 아래에서] 생하면 반드시 부호가 나오며, 양자가 아니면 반드시 서자이거나 혹은 부모를 충(沖)한다. 신왕(身旺)하고 겁재(劫財)가 없으며 관성(官星)이 없으면 묘하다. 만약 명(命) 가운데 관성(官星)이 땅을 얻었으면, 운이 재성(財星)이 많아 관(官)을 생하는 데로 가는 것을 기뻐한다. 아울러 재성(財星)이 땅을 얻었으면 운에서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꺼리니, 그 몸을 극(剋)할까 두려워서이며, 신약(身弱)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대저 재(財)는 편정(偏正)을 논할 것 없이 모두 인수(印綬)를 기뻐하니, 반드시 발복할 수 있다. 가령 【辛丑,丁酉,丁巳,丁未】: 이 명(命)은 정일(丁日)의 몸이 재(財)의 땅에 앉았고, 또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을 보니 그러므로 재(財)가 왕함을 주관한다. 대개 금(金)이 미(未)에 있는 목고(木庫)를 얻어 능히 정화(丁火)를 생하므로 신왕(身旺)하여 그 재(財)를 감당할 수 있으니, 운이 동남방으로 가서 마땅히 거부가 되었다. 정(丁)은 임(壬)을 관(官)으로 쓰고 경금(庚金)을 재(財)로 써서 임관(壬官)을 생하니, 몸이 왕향(旺鄉)에 들면 반드시 발복할 수 있다. 무릇 재(財)를 쓸 때는 관성(官星)을 보지 않는 것이 묘하다.
如【庚申,乙酉,丙申,丙申】:此命丙日見三申為財,豈不美哉!丙用癸官,用辛為財,見三申一酉為財,故旺。蓋緣日弱,火病申死酉,乃為無氣,運行西方金鄉,身弱太甚;財旺生鬼,敗剋其身,故不能勝其財,所以貧也。 如【乙卯,癸未,辛酉,戊子】:此命辛日坐酉,乙年坐卯,身與財俱旺;又得癸未食神,戊子印綬助之,宜乎鉅富貴也。 如【戊子,丁巳,甲辰,丙寅】:此命甲日生於四月下旬,並透出丙丁火,生其月中之戊土;時又歸祿於寅,故財旺矣!然甲木身亦旺。早年行戊午己未運,迤邐行辛酉運,乃見官星則兇;壬戌運有壬剋丙,傷官食神之中,失官去財,死喪閤家;值五十九歲,入癸亥身旺運,稍可安逸;六十五歲,逢壬辰年死矣。初運傷官見財格,取戊土為財,所以戊午己未二運大旺生土,故財厚矣;及至庚申辛酉西方見官,故凡事費力;雖癸亥為甲木之印綬,然亦忌火沖水,亥中又有壬水。壬辰透出壬水,運中、命中元有之辰,死無疑矣!凡傷官見財格,忌見官星,只喜見財。大忌壬水剋火,則火不能生甲木之土財也。 論偏財》 何謂之偏財?蓋陽見陽財,陰見陰財也。然而偏財者,乃衆人之財也,只恐兄弟姊妹有奪之,則福不全;若有官星,禍患百出。 故曰:偏財好出、亦不懼藏,惟怕有以分奪,反空亡耳;有一於此,官將不成、財將不住。 經曰:『背祿逐馬,守窮途而悽惶也。』 財弱亦待歷旺鄉而榮。 財盛無所往而不妙,且恐身勢無力耳。 偏財主人慷慨、不甚吝財,惟是得地不止。 財豐亦能官旺,何以言之?蓋,財盛自生官矣,但為人有情而多詐。 蓋,財能利己,亦能招謗,運行旺相,福祿俱臻。只恐太旺,兄弟必多破壞,亦不美。 財多,須看財與我之日干強弱相等,行官鄉便可發祿。 若財盛而身弱,運至官鄉,是既被財之盜氣,覆被官之剋身;非惟不發祿,亦防禍患。 如命四柱中元帶官星,便作好命看;若四柱中兄弟輩出,縱入官鄉,發祿必渺矣! 故曰:『要在識其變通』矣!
가령 【庚申,乙酉,丙申,丙申】: 이 명(命)은 병일(丙日)이 세 신(申)을 보아 재(財)가 되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병(丙)은 계(癸)를 관(官)으로 쓰고 신(辛)을 재(財)로 쓰는데, 세 신(申)과 한 유(酉)를 보아 재(財)가 되므로 왕하다. 다만 일주(日主)가 약하여 화(火)가 신(申)에서 병(病)하고 유(酉)에서 사(死)하니 곧 기(氣)가 없는데, 운이 서방 금향(金鄉)으로 가서 신약(身弱)이 너무 심하다. 재(財)가 왕하여 귀(鬼)를 생하니 그 몸을 깨뜨리고 극(剋)하므로 그 재(財)를 이기지 못하니, 그러므로 가난하였다. 가령 【乙卯,癸未,辛酉,戊子】: 이 명(命)은 신일(辛日)이 유(酉)에 앉고 을년(乙年)이 묘(卯)에 앉아 몸과 재(財)가 모두 왕하며, 또 계미(癸未) 식신(食神)과 무자(戊子) 인수(印綬)의 도움을 얻으니 마땅히 거부이며 귀하다. 가령 【戊子,丁巳,甲辰,丙寅】: 이 명(命)은 갑일(甲日)이 사월 하순에 나고 병정(丙丁) 화(火)가 함께 투출하여 그 월(月) 가운데의 무토(戊土)를 생하며, 시(時)가 또 인(寅)에 귀록(歸祿)하니 그러므로 재(財)가 왕하다! 그러나 갑목(甲木)의 몸도 왕하다. 초년에 무오(戊午)·기미(己未) 운으로 가고 이어서 신유(辛酉) 운으로 가니 관성(官星)을 보아 흉하였다. 임술(壬戌) 운에는 임(壬)이 병(丙)을 극(剋)하여 상관(傷官)·식신(食神) 가운데 관(官)을 잃고 재(財)를 잃으며 온 집안에 사상(死喪)이 있었다. 59세에 계해(癸亥) 신왕운(身旺運)에 들어 조금 안일하였고, 65세 임진년(壬辰年)을 만나 죽었다. 초운은 상관견재격(傷官見財格)으로 무토(戊土)를 취하여 재(財)로 삼으니, 그러므로 무오·기미 두 운에 크게 왕하여 토(土)를 생하여 재(財)가 두터웠다. 경신·신유 서방에 이르러 관(官)을 보니 그러므로 모든 일에 힘이 들었다. 비록 계해(癸亥)는 갑목(甲木)의 인수(印綬)이나 또한 [수(水)가] 화(火)를 충(沖)하는 것을 꺼리니, 해(亥) 가운데 또 임수(壬水)가 있다. 임진(壬辰)에 임수(壬水)가 투출하니, 운 가운데와 명(命) 가운데 원래 있던 진(辰)이라 죽음이 틀림없다! 무릇 상관견재격(傷官見財格)은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꺼리고 다만 재(財)를 보는 것을 기뻐한다. 임수(壬水)가 화(火)를 극(剋)하는 것을 크게 꺼리니, 그러면 화(火)가 갑목(甲木)의 토재(土財)를 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편재(偏財)를 논함 무엇을 편재(偏財)라 하는가? 대개 양(陽)이 양(陽)의 재(財)를 보고, 음(陰)이 음(陰)의 재(財)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편재(偏財)는 뭇사람의 재물이니, 다만 형제자매가 빼앗을까 두려우니 그러면 복이 온전하지 못하고, 만약 관성(官星)이 있으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편재(偏財)는 드러나기를 좋아하나 또한 감추어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직 나누어 빼앗음이 있거나 도리어 공망(空亡)이 됨을 두려워할 뿐이니,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관(官)은 이루어지지 않고 재(財)는 머물지 않는다. 경(經)에 이르기를 『녹(祿)을 등지고 말(馬)을 쫓으면 곤궁한 길을 지키며 처량하다.』고 하였다. 재(財)가 약하면 또한 왕한 향(鄉)을 지나기를 기다려 영화롭다. 재(財)가 성하면 어디를 가든 묘하지 않음이 없으나, 다만 몸의 세력이 힘이 없을까 두렵다. 편재(偏財)는 사람이 호탕하여 재물에 그다지 인색하지 않음을 주관하며, 오직 땅을 얻으면 [재물이] 그치지 않는다. 재(財)가 풍족하면 또한 관(官)이 왕할 수 있으니 어째서인가? 대개 재(財)가 성하면 스스로 관(官)을 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됨이 정(情)이 있으나 속임이 많다. 대개 재(財)는 자기를 이롭게 할 수도 있고 또한 비방을 부를 수도 있으니, 운이 왕상(旺相)으로 가면 복록이 함께 이른다. 다만 너무 왕할까 두려우니, 형제가 반드시 많이 깨뜨려 또한 아름답지 않다. 재(財)가 많으면 반드시 재(財)와 나의 일간(日干)의 강약이 서로 대등한지를 보아야 하니, 관향(官鄉)으로 가면 곧 발록(發祿)할 수 있다. 만약 재(財)가 성하고 몸이 약한데 운이 관향(官鄉)에 이르면, 이미 재(財)에게 기(氣)를 도둑맞고 다시 관(官)에게 몸을 극(剋)당하니, 발록(發祿)하지 못할 뿐 아니라 화환(禍患)도 막아야 한다. 만약 명(命)의 사주 가운데 원래 관성(官星)을 띠고 있으면 곧 좋은 명(命)으로 보고, 만약 사주 가운데 형제가 무리 지어 나오면 설령 관향(官鄉)에 들더라도 발록(發祿)이 반드시 아득하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요점은 그 변통(變通)을 아는 데 있다』고 하였다!
夫正官者,甲見辛之類;乃陰見陽為官,陽見陰為鬼,陰陽配合成其道也。 大抵要行官旺鄉,月令是也。月令者,提綱也。看命先看提綱,方看其餘。 既曰正官,運復行得官旺之鄉、或是有成局;又行不得傷官之地,並金財旺之鄉,皆是作福之處。 正官乃貴氣之物,大忌刑沖破害;及於年月時干,皆有官星隱露,恐福渺矣!又須看年時上別有是何入格?作福去處,?方可斷其吉凶。 茍一途而執取之,則不能通變,必有差之毫釐,謬以千里之患,經曰:『通變以為神者』是也。 正官或多,反不為福。何以言之?蓋人之命,宜得中和之氣,太過與不及同;中和之氣為福厚,偏黨之剋為災殃。 既用提綱作正官,年時支干位,或有一偏官便雜矣!不可不仔細以輕重推測也。 又曰,於月令得之是也,喜身旺、印綬。 如甲用辛官,喜土生官;最怕刑沖破害、陽刃七殺,為貧命;如時干逢殺,乃官殺混雜。蓋四柱有刑沖破害,皆未為貴命看。 官來剋我,我去剋官不為害。 一位若兩官不妨。 若月令中有正官,時干支有偏官,便難以正官言之。 且如甲用辛為官,生於八月中氣之後,金旺在酉,故謂之正官;如天干不透出辛字,卻地支有巳酉丑,雖不能於八月中氣之後,亦可言官。大要身旺,時辰歸於甲木旺處。 如歲時透出正官,地支又有官格,卻不拘八月中氣之後。 大率官星須得印綬、身旺則發;若無傷官破印,身不弱者便為貴命。 如命中有官星,而行傷官之運,則不吉;必待印綬、官星旺運可發,必得官。 《詩訣》正官須在月中求,無破無傷貴不休;玉勒金鞍真富貴,兩行旌節上皇州。 《詩訣》正氣官星月上推,無沖無破最為奇;中年歲運來相助,將相公侯總可為。 《詩訣》正官仁德性情純,詞館文章可立身;官印相生逢歲運,玉堂金馬坐朝臣。
무릇 정관(正官)이란 갑(甲)이 신(辛)을 보는 따위이니, 음(陰)이 양(陽)을 보면 관(官)이 되고 양(陽)이 음(陰)을 보면 귀(鬼)가 되며, 음양이 배합하여 그 도(道)를 이룬다. 대저 관(官)이 왕한 향(鄉)으로 운이 가야 하니 월령(月令)이 그것이다. 월령(月令)이란 제강(提綱)이다. 명(命)을 볼 때 먼저 제강(提綱)을 보고 비로소 그 나머지를 본다. 이미 정관(正官)이라 하였으니, 운이 다시 관(官)이 왕한 향(鄉)으로 가거나 혹은 국(局)을 이룸이 있고, 또 상관(傷官)의 땅이나 아울러 금재(金財)가 왕한 향(鄉)으로 가지 않으면 모두 복을 짓는 곳이다. 정관(正官)은 귀기(貴氣)의 물건이니 형충파해(刑沖破害)를 크게 꺼리며, 또 연·월·시(年月時)의 천간에 모두 관성(官星)이 숨거나 드러나 있으면 복이 아득할까 두렵다! 또 반드시 연·시(年時) 위에 따로 어떤 입격(入格)이 있는지, 복을 짓는 곳이 어디인지 보아야 비로소 그 길흉을 판단할 수 있다. 만약 한 길만을 고집하여 취하면 변통(變通)하지 못하여 반드시 털끝만큼의 차이가 천 리의 오류가 되는 우환이 있으니, 경(經)에 이르기를 『변통(變通)으로 신묘함을 삼는다』는 것이 이것이다. 정관(正官)이 혹 많으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대개 사람의 명(命)은 중화(中和)의 기(氣)를 얻어야 마땅하니, 너무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중화(中和)의 기(氣)는 복이 두텁고, 한쪽으로 치우친 극(剋)은 재앙이 된다. 이미 제강(提綱)을 써서 정관(正官)으로 삼았는데, 연·시(年時)의 간지(干支) 자리에 혹 편관(偏官)이 하나라도 있으면 곧 섞인 것이다! 경중(輕重)으로 자세히 추측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월령(月令)에서 얻은 것이 그것이며, 신왕(身旺)·인수(印綬)를 기뻐한다. 가령 갑(甲)이 신(辛)을 관(官)으로 쓰면 토(土)가 관(官)을 생함을 기뻐하고, 형충파해(刑沖破害)·양인(陽刃)·칠살(七殺)을 가장 두려워하니 [이것들이 있으면] 가난한 명(命)이 된다. 만약 시간(時干)에 살(殺)을 만나면 곧 관살혼잡(官殺混雜)이다. 대개 사주에 형충파해(刑沖破害)가 있으면 모두 귀한 명(命)으로 보지 않는다. 관(官)이 와서 나를 극(剋)하되, 내가 가서 관(官)을 극(剋)하는 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 한 자리에 만약 두 관(官)이 있어도 무방하다. 만약 월령(月令) 가운데 정관(正官)이 있고 시(時)의 간지에 편관(偏官)이 있으면 곧 정관(正官)으로 말하기 어렵다. 가령 갑(甲)이 신(辛)을 관(官)으로 쓰는데, 팔월 중기(中氣) 뒤에 나면 금(金)이 유(酉)에서 왕하므로 정관(正官)이라 한다. 만약 천간에 신(辛) 자가 투출하지 않았더라도 지지에 사유축(巳酉丑)이 있으면, 비록 팔월 중기 뒤가 아니더라도 또한 관(官)이라 말할 수 있다. 크게 요하는 것은 신왕(身旺)이니, 시진(時辰)이 갑목(甲木)이 왕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만약 연·시(歲時)에 정관(正官)이 투출하고 지지에 또 관격(官格)이 있으면 팔월 중기 뒤에 구애되지 않는다. 대체로 관성(官星)은 반드시 인수(印綬)를 얻고 신왕(身旺)해야 발복하니, 만약 상관(傷官)과 파인(破印)이 없고 몸이 약하지 않으면 곧 귀한 명(命)이 된다. 만약 명(命) 가운데 관성(官星)이 있는데 상관(傷官)의 운으로 가면 길하지 않으니, 반드시 인수(印綬)·관성(官星)이 왕한 운을 기다려야 발복할 수 있고 반드시 관(官)을 얻는다. 《시결(詩訣)》 정관(正官)은 반드시 월(月) 가운데서 구해야 하니, 깨짐도 상함도 없으면 귀함이 그치지 않는다. 옥 굴레와 금 안장의 참된 부귀요, 두 줄의 정절(旌節)을 들고 황도(皇都)에 오른다. 《시결(詩訣)》 정기(正氣)의 관성(官星)은 월(月) 위에서 추론하니, 충(沖)도 파(破)도 없으면 가장 기이하다. 중년에 세운(歲運)이 와서 서로 도우면 장상(將相)·공후(公侯)를 모두 할 수 있다. 《시결(詩訣)》 정관(正官)은 인덕이 있고 성정이 순수하니, 사관(詞館)의 문장으로 입신할 수 있다. 관인상생(官印相生)하고 세운(歲運)을 만나면 옥당(玉堂)과 금마(金馬)의 조정 신하로 앉는다.
《詩訣》正官大抵要身強,氣弱須求運旺方;歲運更逢生旺地,無沖無破是榮昌。 《詩訣》己干為主透官星,須要提綱見丙丁;金水相生成下格,火來拘聚旺財名。 《詩訣》辛日透丙月逢寅,格中返化發財根;官星不許重相見,運到沖刑怕酉申。 《詩訣》八月官星得正名,格中大怕卯和丁;若還柱內去其忌,運亦如之貴顯名。 論偏官》 夫偏官者,蓋甲木見庚金之類;陽見陽,陰見陰,乃謂之偏官,不成配偶,猶如經言:『二女不能同居,二男不可並處』是也。 偏官即七殺,要制伏,蓋偏官七殺即小人;小人無知,多兇暴,無忌憚,乃能勞力以養君子,而服役護御君子者。小人也,惟是不懲不戒,無術以控制之,則不能馴伏而為用;故,楊子曰:『御得其道,則馴伏或作使;御失其道,則狙詐或作敵。』小人者,狙詐也,要控御得其道矣;一失控御,小人得權,則禍立見矣! 經曰:『人有偏官,如抱虎而眠,雖借其威,足以攝羣畜;稍失關防,必為其噬臍,不可不慮也。』如遇三刑俱全、陽刃在日及時、又有六害;復遇魁罡相沖,如是人之兇不可具述。 制伏得位,運復經行制伏之鄉,此大貴之命也。 茍於前者,凶神俱聚,運遊殺旺之鄉,兇害有不可言者可知也。 如有一殺,而制伏有二三,復行制伏之運,反不作福。何以言之?蓋盡法無法,雖猛如狼,不能制伏矣!是又不可專言制伏,要須輕重得所;不可太甚,亦不可不及。須仔細審詳而言,則禍福如影響矣! 又云,有制伏則為偏官,無制伏則為七殺;譬諸小人,御之得其道則可使,失其道則難敵,在吾控御之道何如耳! 凡見此殺,勿便言兇,殊不知帶此殺者,多有貴命。如遇三刑六害、或陽刃魁罡相沖,如是之兇,不可謂之制伏;但運行制伏,此貴人命也。茍如前凶神俱聚,其運復行殺旺之鄉,禍不可言。
《시결(詩訣)》 정관(正官)은 대저 신강(身强)해야 하니, 기(氣)가 약하면 반드시 운이 왕한 곳을 구해야 한다. 세운(歲運)이 다시 생왕(生旺)의 땅을 만나고 충(沖)도 파(破)도 없으면 영화롭고 창성하다. 《시결(詩訣)》 기간(己干)이 주(主)가 되어 관성(官星)이 투출하면 반드시 제강(提綱)에서 병정(丙丁)을 보아야 한다. 금수(金水)가 서로 생하면 하격(下格)을 이루고, 화(火)가 와서 모여 얽매이면 재(財)가 왕하다는 이름을 얻는다. 《시결(詩訣)》 신일(辛日)에 병(丙)이 투출하고 월(月)이 인(寅)을 만나면, 격(格) 가운데 도리어 화하여 재(財)의 뿌리를 발한다. 관성(官星)을 거듭 보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며, 운이 충형(沖刑)에 이르면 유(酉)·신(申)을 두려워한다. 《시결(詩訣)》 팔월의 관성(官星)은 정(正)이라는 이름을 얻으니, 격(格) 가운데 묘(卯)와 정(丁)을 크게 두려워한다. 만약 사주 안에서 그 꺼리는 것을 제거하고 운도 그와 같으면 귀하게 이름을 드러낸다. 편관(偏官)을 논함 무릇 편관(偏官)이란 대개 갑목(甲木)이 경금(庚金)을 보는 따위이니, 양(陽)이 양(陽)을 보고 음(陰)이 음(陰)을 보는 것을 편관(偏官)이라 한다. 배우자를 이루지 못하니, 마치 경(經)에서 말한 『두 여자는 함께 살 수 없고, 두 남자는 나란히 거처할 수 없다』는 것과 같다. 편관(偏官)은 곧 칠살(七殺)이니 제복(制伏)해야 한다. 대개 편관(偏官)·칠살(七殺)은 곧 소인(小人)이다. 소인은 무지하고 흉포함이 많으며 거리낌이 없으나, 능히 힘써 일하여 군자를 봉양하고 복역하며 군자를 호위하는 자이다. 소인은 오직 징계하고 경계하지 않고 제어할 방술이 없으면 길들여 쓰지 못한다. 그러므로 양자(楊子)가 말하기를 『다스림이 그 도(道)를 얻으면 길들여 부릴 수 있고, 다스림이 그 도(道)를 잃으면 교활하게 속여 적이 된다.』고 하였다. 소인은 교활하게 속이는 자이니 제어함에 그 도(道)를 얻어야 한다. 한 번 제어를 잃어 소인이 권세를 얻으면 화(禍)가 곧바로 나타난다! 경(經)에 이르기를 『사람에게 편관(偏官)이 있는 것은 범을 안고 자는 것과 같아서, 비록 그 위세를 빌려 뭇 짐승을 누를 수 있으나, 조금만 방비를 잃으면 반드시 그에게 물려 후회하게 되니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만약 삼형(三刑)이 모두 갖추어지고, 양인(陽刃)이 일·시(日時)에 있으며, 또 육해(六害)가 있고, 다시 괴강(魁罡)이 서로 충(沖)함을 만나면, 이런 사람의 흉함은 다 서술할 수 없다. 제복(制伏)이 자리를 얻고 운이 다시 제복(制伏)의 향(鄉)을 지나가면, 이는 크게 귀한 명(命)이다. 만약 앞의 경우처럼 흉신(凶神)이 모두 모이고 운이 살(殺)이 왕한 향(鄉)에서 노닐면, 흉한 해를 말로 다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살(殺)은 하나인데 제복(制伏)이 둘셋 있고 다시 제복(制伏)의 운으로 가면 도리어 복이 되지 않는다. 어째서인가? 대개 법을 다 쓰면 법이 없는 것과 같으니, 비록 이리처럼 사나워도 제복(制伏)할 수 없다! 이 또한 제복(制伏)만을 오로지 말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경중(輕重)이 알맞아야 하니, 너무 심해서도 안 되고 모자라서도 안 된다. 반드시 자세히 살펴 말하면 화복(禍福)이 그림자와 메아리처럼 맞을 것이다! 또 이르기를, 제복(制伏)이 있으면 편관(偏官)이 되고, 제복(制伏)이 없으면 칠살(七殺)이 된다. 소인에 비유하면 다스림이 그 도(道)를 얻으면 부릴 수 있고, 그 도(道)를 잃으면 대적하기 어려우니, 나의 제어하는 도(道)가 어떠한가에 달려 있을 뿐이다! 무릇 이 살(殺)을 보면 곧바로 흉하다고 말하지 말라. 이 살(殺)을 띤 자 중에 귀한 명(命)이 많음을 모르는 것이다. 만약 삼형(三刑)·육해(六害)를 만나거나 혹은 양인(陽刃)·괴강(魁罡)이 서로 충(沖)하면 이와 같은 흉함은 제복(制伏)이라 할 수 없으나, 다만 운이 제복(制伏)으로 가면 이는 귀인의 명(命)이다. 만약 앞의 경우처럼 흉신(凶神)이 모두 모이고 그 운이 다시 살(殺)이 왕한 향(鄉)으로 가면 화(禍)를 말할 수 없다.
大抵偏官七殺,最喜身旺、有制伏為妙。元有制伏,可行殺旺之方;元無制伏,可行制伏之運。 身旺化之,得為偏官;身弱無制伏,則為七殺。 制伏復行制伏運,謂之大運,則為偏官無餘燼矣! 月中之氣,怕沖與陽刃。其本身弱,若殺強則難制;如身強殺淺,則是假殺為權刃。 如曰七殺不怕刑沖。宜詳之! 《詩訣》偏官如虎怕沖多,運旺身強豈奈何;身弱虎強成禍患,身強制伏貴中和。 《詩訣》偏官偏印最難明,上下相生有利名;四庫坐財宜向貴,等閒平步出公卿。 《詩訣》戊己若逢見官殺,局中金水更加臨;當生有火宜逢火,火退愁金怕木侵。 《詩訣》偏官有制化為權,唾手登云發少年;歲運若行身旺地,功名大用福雙全。 《詩訣》偏官不可例言兇,有制還他衣祿豐;干上食神支又合,兒孫滿眼福無窮。 《詩訣》陰癸多逢己字傷,殺星須用木來降;雖然名利能高顯,爭奈平生壽不長。 《詩訣》六丙生人亥子多,殺星拘印返中和;東方行去興名利,運到西方事轉磨。 《詩訣》春木無金不是奇,金多猶恐反遭危;格中取得中和氣,福壽康寧百事宜。
대저 편관(偏官)·칠살(七殺)은 신왕(身旺)하고 제복(制伏)이 있음을 가장 기뻐하니 묘하다. 원래 제복(制伏)이 있으면 살(殺)이 왕한 방향으로 운이 가도 되고, 원래 제복(制伏)이 없으면 제복(制伏)의 운으로 가야 한다. 신왕(身旺)하여 화(化)하면 편관(偏官)이 되고, 신약(身弱)하고 제복(制伏)이 없으면 칠살(七殺)이 된다. 제복(制伏)이 있는데 다시 제복(制伏)의 운으로 가면 이를 대운(大運)이라 하니, 편관(偏官)이 남은 불씨도 없게 된다! 월(月) 가운데의 기(氣)는 충(沖)과 양인(陽刃)을 두려워한다. 그 본신(本身)이 약한데 살(殺)이 강하면 제어하기 어렵고, 만약 신강(身强)하고 살(殺)이 얕으면 이는 살(殺)을 빌려 권인(權刃)으로 삼는 것이다. 만약 칠살(七殺)은 형충(刑沖)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시결(詩訣)》 편관(偏官)은 범과 같아 충(沖)이 많음을 두려워하나, 운이 왕하고 신강(身强)하면 어찌하겠는가. 신약(身弱)하고 범이 강하면 화환(禍患)을 이루고, 신강(身强)하고 제복(制伏)하면 중화(中和)를 귀히 여긴다. 《시결(詩訣)》 편관(偏官)·편인(偏印)은 가장 밝히기 어려우나, 위아래가 서로 생하면 이익과 명예가 있다. 사고(四庫)가 재(財)에 앉아 귀(貴)를 향하면, 예사롭게 평지를 걷듯 공경(公卿)이 된다. 《시결(詩訣)》 무(戊)·기(己)가 만약 관살(官殺)을 보고, 국(局) 가운데 금수(金水)가 다시 더해 임하면, 태어날 때 화(火)가 있으면 화(火)를 만남이 마땅하고, 화(火)가 물러나면 금(金)을 근심하고 목(木)의 침범을 두려워한다. 《시결(詩訣)》 편관(偏官)이 제어됨이 있으면 화하여 권(權)이 되니, 손바닥에 침 뱉듯 쉽게 구름에 올라 소년에 발한다. 세운(歲運)이 만약 신왕(身旺)한 땅으로 가면 공명을 크게 쓰이고 복이 둘 다 온전하다. 《시결(詩訣)》 편관(偏官)을 일률적으로 흉하다고 말할 수 없으니, 제어함이 있으면 도리어 의록(衣祿)이 풍족하다. 천간에 식신(食神)이 있고 지지에 또 합(合)하면 자손이 눈앞에 가득하고 복이 끝이 없다. 《시결(詩訣)》 음(陰)인 계(癸)가 기(己) 자의 상함을 많이 만나면, 살성(殺星)은 반드시 목(木)을 써서 항복시켜야 한다. 비록 명리(名利)가 높이 드러날 수 있으나, 어찌하랴 평생 수명이 길지 않다. 《시결(詩訣)》 여섯 병(丙)일에 난 사람이 해자(亥子)가 많으면, 살성(殺星)이 인(印)에 얽매여 도리어 중화(中和)한다. 동방으로 운이 가면 명리(名利)가 일어나고, 운이 서방에 이르면 일이 도리어 어그러진다. 《시결(詩訣)》 봄 목(木)에 금(金)이 없으면 기이하지 않으나, 금(金)이 많으면 도리어 위태함을 만날까 두렵다. 격(格) 가운데 중화(中和)의 기(氣)를 얻으면 복수강녕(福壽康寧)하여 백 가지 일이 마땅하다.
夫七殺者,亦名偏官,喜身旺合殺、喜制伏、喜陽刃;忌身弱、忌見財,生忌無制。 身旺有氣為偏官,身弱無製為七殺。 凡有此殺不可便言兇?有正官不如有偏官,多有鉅富大貴之人;惟其身旺合殺為妙。 如甲以庚為七殺,喜丙丁制之;乙合之,謂之『貪合忘殺』。 七殺卻宜制伏,亦不要制之太過;蓋物極則反為禍矣! 身旺又行身旺之運為福。 如身弱又行身弱之鄉,禍不旋踵。 四柱中元有制伏,喜行七殺運;元無制伏,七殺出為禍。 如行身旺鄉,更有陽刃,貴不可言;但忌財旺,財能生殺故也。歲運臨之,身旺亦多災;身弱尤甚。 甲申、乙酉、丁丑、戊寅、己卯、辛未、癸未,此七日生主殺,性急伶俐、心巧聰明。 如見殺多者,主人兇夭貧薄;月見之重,時見之輕。何也?日七殺,只一位見之,如年時再見,殺多為禍;卻要制伏之鄉,又要身旺有制伏為權,最怕沖與陽刃大凶。 時七殺只一位,要本身旺,如年月時三處有制伏為福;卻要行殺旺運,運三合得地亦發;若無制伏,則要行制伏為福。 行殺旺運無制伏,則禍作。 時上七殺,卻不怕陽刃,而亦不畏沖。 如【辛丑,乙未,乙卯,丙子】:此命身旺,生於六月之中,歲干透出辛丑為七殺;喜得丙子合辛丑之殺,乃貴而有權。 如【甲午,丙寅,庚子,丙子】:此命身弱,見火局,又見月令丙寅七殺,時又見丙子;火剋庚金,金死於子,身弱殺旺,又無制伏,宜乎帶病貧薄。 如【丁巳,戊申,壬子,戊申】:此命身旺,見二戊為七殺,引歸於巳;丁與壬合,戊與癸合,金又長生於巳,戊祿在巳;乃壬戊二字俱旺,所以貴也。
무릇 칠살(七殺)은 또한 편관(偏官)이라고도 하니, 신왕(身旺)과 합살(合殺)을 기뻐하고, 제복(制伏)을 기뻐하며, 양인(陽刃)을 기뻐한다. 신약(身弱)을 꺼리고, 재(財)를 보는 것을 꺼리며, 제어함이 없는 것을 꺼린다. 신왕(身旺)하여 기(氣)가 있으면 편관(偏官)이 되고, 신약(身弱)하여 제어함이 없으면 칠살(七殺)이 된다. 무릇 이 살(殺)이 있다고 곧바로 흉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정관(正官)이 있는 것이 편관(偏官)이 있는 것만 못하니, 거부(巨富)·대귀(大貴)한 사람이 많다. 오직 신왕(身旺)하고 합살(合殺)해야 묘하다. 가령 갑(甲)은 경(庚)을 칠살(七殺)로 삼으니 병정(丙丁)이 제어함을 기뻐하고, 을(乙)이 그것과 합하면 이를 『합을 탐하여 살을 잊는다(貪合忘殺)』라 한다. 칠살(七殺)은 마땅히 제복(制伏)해야 하나 또한 지나치게 제어해서는 안 되니, 대개 사물이 극에 이르면 도리어 화(禍)가 되기 때문이다! 신왕(身旺)한데 또 신왕(身旺)한 운으로 가면 복이 된다. 만약 신약(身弱)한데 또 신약(身弱)한 향(鄉)으로 가면 화(禍)가 발꿈치를 돌리기도 전에 닥친다. 사주 가운데 원래 제복(制伏)이 있으면 칠살운(七殺運)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원래 제복(制伏)이 없으면 칠살(七殺)이 나와 화(禍)가 된다. 만약 신왕(身旺)한 향(鄉)으로 가고 다시 양인(陽刃)이 있으면 귀함을 말할 수 없다. 다만 재(財)가 왕함을 꺼리니, 재(財)가 능히 살(殺)을 생하기 때문이다. 세운(歲運)이 [재(財)에] 임하면 신왕(身旺)해도 재앙이 많고, 신약(身弱)하면 더욱 심하다. 갑신(甲申)·을유(乙酉)·정축(丁丑)·무인(戊寅)·기묘(己卯)·신미(辛未)·계미(癸未), 이 일곱 날에 난 사람은 살(殺)을 주관하니, 성질이 급하고 영리하며 마음이 교묘하고 총명하다. 만약 살(殺)을 많이 본 자는 사람이 흉하고 요절하며 가난하고 박함을 주관한다. 월(月)에 보이면 무겁고 시(時)에 보이면 가볍다. 어째서인가? 일(日)의 칠살(七殺)은 다만 한 자리에만 보여야 하니, 만약 연·시(年時)에 다시 보이면 살(殺)이 많아 화(禍)가 된다. 도리어 제복(制伏)의 향(鄉)이 필요하고, 또 신왕(身旺)하고 제복(制伏)이 있어야 권(權)이 되며, 충(沖)과 양인(陽刃)을 가장 두려워하니 크게 흉하다. 시(時)의 칠살(七殺)은 다만 한 자리여야 하고 본신(本身)이 왕해야 하니, 만약 연·월·시(年月時) 세 곳에 제복(制伏)이 있으면 복이 된다. 도리어 살(殺)이 왕한 운으로 가야 하고, 운이 삼합(三合)으로 땅을 얻어도 발복한다. 만약 제복(制伏)이 없으면 제복(制伏)으로 운이 가야 복이 된다. 살(殺)이 왕한 운으로 가는데 제복(制伏)이 없으면 화(禍)가 일어난다. 시상칠살(時上七殺)은 도리어 양인(陽刃)을 두려워하지 않고, 또한 충(沖)도 겁내지 않는다. 가령 【辛丑,乙未,乙卯,丙子】: 이 명(命)은 신왕(身旺)하고 유월(六月) 가운데 났으며, 연간(年干)에 신축(辛丑)이 투출하여 칠살(七殺)이 된다. 병자(丙子)가 신축(辛丑)의 살(殺)과 합함을 기뻐하니, 곧 귀하고 권세가 있었다. 가령 【甲午,丙寅,庚子,丙子】: 이 명(命)은 신약(身弱)한데 화국(火局)을 보고, 또 월령(月令) 병인(丙寅) 칠살(七殺)을 보며, 시(時)에 또 병자(丙子)를 보았다. 화(火)가 경금(庚金)을 극(剋)하고 금(金)은 자(子)에서 사(死)하니, 신약살왕(身弱殺旺)하고 또 제복(制伏)이 없어 마땅히 병을 띠고 가난하고 박하였다. 가령 【丁巳,戊申,壬子,戊申】: 이 명(命)은 신왕(身旺)하고 두 무(戊)를 보아 칠살(七殺)이 되는데, [살(殺)을] 끌어 사(巳)로 돌린다. 정(丁)과 임(壬)이 합하고 무(戊)와 계(癸)가 합하며, 금(金)이 또 사(巳)에서 장생(長生)하고 무(戊)의 녹(祿)이 사(巳)에 있으니, 곧 임(壬)·무(戊) 두 글자가 모두 왕하므로 귀하였다.
如壬癸生人,四柱是辰戌丑未巳午,天干不露官星與殺,則官殺暗藏於中為多。若四柱元有為好;若無制伏,須行木運,與三合木局亦好。 大凡官星多則雜,務要除而清之,乃可發福。 若官星多又行官運,亦不濟事。
가령 임계(壬癸)에 난 사람이 사주가 진·술·축·미·사·오(辰戌丑未巳午)이고 천간에 관성(官星)과 살(殺)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관살(官殺)이 그 가운데 암장(暗藏)되어 많은 것이다. 만약 사주에 원래 [제복(制伏)이] 있으면 좋고, 만약 제복(制伏)이 없으면 반드시 목운(木運)으로 가야 하며, 삼합(三合) 목국(木局)과 함께 해도 좋다. 무릇 관성(官星)이 많으면 섞이니, 반드시 제거하여 맑게 해야 비로소 발복할 수 있다. 만약 관성(官星)이 많은데 또 관운(官運)으로 가면 또한 일을 이루지 못한다.
官星要純,不要雜。 假如甲木用辛金為官,若年是辛,月是酉,時上亦是死官,雖多儘不妨,蓋純一儘好;若有金或庚申,則混雜為殺,以傷其身。要行火鄉制伏,則發福也。餘倣此也。
관성(官星)은 순수해야 하고 섞여서는 안 된다. 가령 갑목(甲木)이 신금(辛金)을 관(官)으로 쓰는데, 연(年)이 신(辛)이고 월(月)이 유(酉)이며 시상(時上)도 또한 사관(死官)이라면, 비록 많더라도 전혀 무방하니 대개 순일(純一)하면 모두 좋다. 만약 [다른] 금(金)이나 경신(庚申)이 있으면 혼잡하여 살(殺)이 되어 그 몸을 상하게 하니, 화향(火鄉)으로 가서 제복(制伏)해야 발복한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所謂印?生我者,即印綬也,經曰:『有官無印,即非真官;有印無官,反成其福。』何以言之?大抵人生得物以相助相生相養,使我得萬物之見成,豈不妙乎;故主人多智慮,兼豐厚。 蓋印綬畏財,主人括囊。故四柱中及運行官貴,反成其福,蓋官鬼能生我;只畏其財,而財能反傷我。 此印綬之妙者,多是受父母之蔭、承父之貲財,見成安享之人;若又以兩三命相併,當以印綬多者為上。 又主一生少病、能飲食。 或若財多乘旺,必多淹留。 雖喜官鬼,而官鬼多或入格,又不可專以印綬言之。 假如,甲乙日得亥子月生,丙丁日得寅卯月生,戊己日得巳午月生,庚辛日得辰戌丑未月生,壬癸日得申酉月生者是也,其餘以類言之。最怕行印綬死絕之運;或運臨死絕,復有物以竊之,即入黃泉,無可疑也。 夫印綬者,生我之謂也,亦名生氣。以陽見陰,以陰見陽,謂之正印;陽見陽,陰見陰,謂之偏印。喜官星生印,忌財旺破印。 如甲人生亥子月中,水為印,忌火傷官,忌土破印,要行生旺之鄉,怕行死絕之地;若行死絕之地,或有物以傷之,則危矣! 印綬之人智慮、一生少病、能飽食豐厚、享見成財祿;若兩三命相併,當以印綬多者取之。 最忌財來乘旺,必生淹滯。 若官鬼多,或入別格,又不可專以印綬論。 大凡月與時上見者為妙;而月上最為緊要。 先論月氣之後有生氣,必得父母之力;年下有生氣,必得祖宗之力;於時上見之有生氣,必得子孫之力,壽元耐久,晚景優遊。 如帶印綬,須帶官星,謂之官印兩全,必為貴命。若官星雖見成,得父母力,為福亦厚也;須行官星運便發,或行印綬運亦發。 若用官不顯,用印綬為妙;最怕四柱中歲運臨財鄉,以傷其印。 若傷印,主破家離祖、出贅;又臨死絕之地,若非降官失職,必夭其壽。
이른바 인(印)이란 무엇인가? 나를 생(生)하는 것이 곧 인수(印綬)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관(官)이 있고 인(印)이 없으면 참된 관(官)이 아니고, 인(印)이 있고 관(官)이 없으면 도리어 그 복을 이룬다.』고 하였다. 어째서인가? 대저 사람이 살면서 [나를] 서로 돕고 서로 생하고 서로 기르는 물건을 얻어 내가 만물의 이루어진 것을 얻게 하니 어찌 묘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이 지혜와 사려가 많고 아울러 풍족하고 두터움을 주관한다. 대개 인수(印綬)는 재(財)를 두려워하니, 사람이 [재물을] 주머니에 담아 묶어 둠[인색함]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사주 가운데 및 운이 관귀(官貴)로 가면 도리어 그 복을 이루니, 대개 관귀(官鬼)가 능히 나를 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재(財)를 두려워하니, 재(財)는 도리어 나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인수(印綬)의 묘한 것은 대부분 부모의 음덕을 받고 아버지의 재물을 이어받아 이루어진 것을 편안히 누리는 사람이다. 만약 또 두세 명(命)을 서로 견준다면 마땅히 인수(印綬)가 많은 것을 위로 삼는다. 또 평생 병이 적고 잘 먹고 마심을 주관한다. 혹 만약 재(財)가 많아 왕(旺)을 타면 반드시 오래 지체됨이 많다. 비록 관귀(官鬼)를 기뻐하나 관귀(官鬼)가 많거나 혹 [다른] 격(格)에 들면 또한 오로지 인수(印綬)로 말해서는 안 된다. 가령 갑을일(甲乙日)이 해자월(亥子月)에 나고, 병정일(丙丁日)이 인묘월(寅卯月)에 나며, 무기일(戊己日)이 사오월(巳午月)에 나고, 경신일(庚辛日)이 진술축미월(辰戌丑未月)에 나며, 임계일(壬癸日)이 신유월(申酉月)에 난 것이 이것이니, 그 나머지는 같은 부류로 말한다. 인수(印綬)가 사절(死絶)되는 운으로 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혹 운이 사절(死絶)에 임하고 다시 [인수를] 훔쳐 가는 물건이 있으면 곧 황천에 드니 의심할 것이 없다. 무릇 인수(印綬)란 나를 생하는 것을 말하며, 또한 생기(生氣)라고도 한다. 양(陽)이 음(陰)을 보고 음(陰)이 양(陽)을 보는 것을 정인(正印)이라 하고, 양(陽)이 양(陽)을 보고 음(陰)이 음(陰)을 보는 것을 편인(偏印)이라 한다. 관성(官星)이 인(印)을 생함을 기뻐하고, 재(財)가 왕하여 인(印)을 깨는 것을 꺼린다. 가령 갑(甲)인 사람이 해자월(亥子月) 가운데 나면 수(水)가 인(印)이 되니, 화(火)가 관(官)을 상하게 하는 것을 꺼리고 토(土)가 인(印)을 깨는 것을 꺼리며, 생왕(生旺)의 향(鄉)으로 가야 하고 사절(死絶)의 땅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만약 사절(死絶)의 땅으로 가거나 혹 그것을 상하게 하는 물건이 있으면 위태하다! 인수(印綬)인 사람은 지혜와 사려가 있고, 평생 병이 적으며, 배불리 먹을 수 있고 풍족하고 두터우며, 이루어진 재록(財祿)을 누린다. 만약 두세 명(命)을 서로 견준다면 마땅히 인수(印綬)가 많은 것을 취한다. 재(財)가 와서 왕(旺)을 타는 것을 가장 꺼리니, 반드시 막히고 지체됨이 생긴다. 만약 관귀(官鬼)가 많거나 혹 다른 격(格)에 들면 또한 오로지 인수(印綬)로 논해서는 안 된다. 무릇 월(月)과 시(時) 위에 보이는 것이 묘하나, 월(月) 위가 가장 긴요하다. 먼저 월기(月氣)를 논한 뒤에, [월(月)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반드시 부모의 힘을 얻고, 연(年) 아래에 생기(生氣)가 있으면 반드시 조상의 힘을 얻으며, 시(時) 위에 보여 생기(生氣)가 있으면 반드시 자손의 힘을 얻어 수명이 오래가고 만년이 한가롭다. 만약 인수(印綬)를 띠었으면 반드시 관성(官星)을 띠어야 하니 이를 관인양전(官印兩全)이라 하며 반드시 귀한 명(命)이 된다. 만약 관성(官星)이 비록 이루어졌을지라도 부모의 힘을 얻으면 복됨이 또한 두텁다. 반드시 관성운(官星運)으로 가면 곧 발복하고, 혹 인수운(印綬運)으로 가도 발복한다. 만약 관(官)을 씀이 드러나지 않으면 인수(印綬)를 쓰는 것이 묘하니, 사주 가운데와 세운(歲運)이 재향(財鄉)에 임하여 그 인(印)을 상하게 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만약 인(印)을 상하게 하면 집을 깨고 조상을 떠나 데릴사위로 나감을 주관하며, 또 사절(死絶)의 땅에 임하면 관직이 강등되거나 직을 잃지 않으면 반드시 그 수명이 요절한다.
如【戊戌,庚申,癸酉,庚申】:此命癸日生於七月中氣之後,月時皆是庚申,自坐金庫,所以印綬;歲干又透出戊官,謂之官印兩全,極為貴命。 如【癸亥,癸亥,甲寅,甲子】:此日用癸為印,印卻旺;緣無財星相助,發福不厚也。 如【甲寅,庚午,戊戌,壬子】:此日戊用丁為印綬,有寅午戌火局為好;不合時上壬子水旺,財能沖印,所以失明。生氣是丙丁火屬木故也。 如【己卯,丁卯,丙辰,壬辰】:此命用卯為印,用癸為官,年在卯日在辰,所以官印兩全,少年清要。至四十二、三歲,癸亥運亦不妨;至庚申年,水七殺生於申,乃被庚申破印,故不吉也。 《詩訣》月逢印綬喜官星,運入官鄉福必清;死絕運臨身不利,後行財運百無成。 《詩訣》印綬官星運氣純,偏官多遇轉精神;如行死絕並財地,無救番為泉下人。 《詩訣》印綬無虧享福田,為官承蔭有田園;家膺宣敕盈財穀,日用盤纏費萬錢。 《詩訣》印綬無虧靠祖宗,光輝宅產耀門風;流年運氣逢官旺,富貴雙全步月宮。 《詩訣》月生日主喜官星,運入官鄉祿必清;容貌堂堂多產業,官居廊廟作公卿。 《詩訣》重重生氣若無官,當作清高技藝看;官殺不來無爵祿,總為技藝也孤寒。 《詩訣》重重印綬格清奇,更要支干仔細推;支上咸池干帶合,風流浪蕩破家兒。 《詩訣》印綬干支喜自然,功名豪富祿高遷;若逢財運來傷印,退職休官免禍愆。 《詩訣》印綬重重享見成,食神只恐暗相刑;早年若不歸泉世,孤苦離鄉宿疾縈。 《詩訣》丙丁卯月多官殺,四柱無根怕水鄉;溼木不生無燄火,身榮除是在南方。 《詩訣》印綬不宜身太旺,縱然無事也平常;除非元命多官殺,卻有聲名作棟樑。 《詩訣》壬癸逢申嫌火破,格中有土貴方知;北方水運皆為吉,如遇寅沖總不宜。
가령 【戊戌,庚申,癸酉,庚申】: 이 명(命)은 계일(癸日)이 칠월 중기(中氣) 뒤에 나고, 월·시(月時)가 모두 경신(庚申)이며 스스로 금고(金庫)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인수(印綬)이다. 연간(年干)에 또 무관(戊官)이 투출하니 이를 관인양전(官印兩全)이라 하며 지극히 귀한 명(命)이다. 가령 【癸亥,癸亥,甲寅,甲子】: 이 일주(日主)는 계(癸)를 인(印)으로 쓰는데 인(印)이 도리어 왕하다. 재성(財星)의 도움이 없기 때문에 발복이 두텁지 않다. 가령 【甲寅,庚午,戊戌,壬子】: 이 일주(日主) 무(戊)는 정(丁)을 인수(印綬)로 쓰니 인오술(寅午戌) 화국(火局)이 있어 좋다. 시상(時上)의 임자(壬子) 수(水)가 왕한 것이 맞지 않으니, 재(財)가 능히 인(印)을 충(沖)하므로 실명하였다. 생기(生氣)는 병정(丙丁) 화(火)가 목(木)에 속하기 때문이다. 가령 【己卯,丁卯,丙辰,壬辰】: 이 명(命)은 묘(卯)를 인(印)으로 쓰고 계(癸)를 관(官)으로 쓰는데, 연(年)이 묘(卯)에 있고 일(日)이 진(辰)에 있으니 그러므로 관인양전(官印兩全)으로 소년에 청요직(淸要職)에 올랐다. 42~43세 계해(癸亥) 운에 이르러서도 무방하였으나, 경신년(庚申年)에 이르러 수(水)인 칠살(七殺)이 신(申)에서 생하고 경신(庚申)에게 인(印)이 깨지니 그러므로 불길하였다. 《시결(詩訣)》 월(月)에 인수(印綬)를 만나면 관성(官星)을 기뻐하니, 운이 관향(官鄉)에 들면 복이 반드시 맑다. 사절(死絶)의 운에 임하면 몸이 이롭지 않고, 뒤에 재운(財運)으로 가면 백 가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결(詩訣)》 인수(印綬)와 관성(官星)의 운기(運氣)가 순수하면, 편관(偏官)을 많이 만나도 도리어 정신이 난다. 만약 사절(死絶) 및 재(財)의 땅으로 가고 구함이 없으면 도리어 저승 사람이 된다. 《시결(詩訣)》 인수(印綬)에 이지러짐이 없으면 복전(福田)을 누리니, 관직에 올라 음덕을 잇고 전원(田園)이 있다. 집안이 선칙(宣敕)을 받고 재물과 곡식이 가득하며, 날마다 쓰는 노자가 만 전(萬錢)을 쓴다. 《시결(詩訣)》 인수(印綬)에 이지러짐이 없으면 조상에 의지하니, 빛나는 저택과 재산이 가풍을 빛낸다. 유년(流年)과 운기(運氣)가 관(官)이 왕함을 만나면 부귀를 모두 갖추어 월궁(月宮)을 걷는다. 《시결(詩訣)》 월(月)이 일주(日主)를 생하면 관성(官星)을 기뻐하니, 운이 관향(官鄉)에 들면 녹(祿)이 반드시 맑다. 용모가 당당하고 산업이 많으며, 관직은 조정에 있어 공경(公卿)이 된다. 《시결(詩訣)》 거듭된 생기(生氣)에 만약 관(官)이 없으면 청고한 기예인으로 보아야 한다. 관살(官殺)이 오지 않으면 작록(爵祿)이 없으니, 모두 기예인이 되나 또한 외롭고 곤궁하다. 《시결(詩訣)》 거듭된 인수(印綬)의 격(格)이 맑고 기이하면 다시 간지(干支)를 자세히 추론해야 한다. 지지 위에 함지(咸池)가 있고 천간에 합(合)을 띠면 풍류에 방탕하여 집을 깨는 아이이다. 《시결(詩訣)》 인수(印綬)가 간지(干支)에 자연스러움을 기뻐하니, 공명과 호부(豪富)로 녹(祿)이 높이 옮겨 간다. 만약 재운(財運)을 만나 와서 인(印)을 상하게 하면, 직을 물러나고 관직을 쉬어야 화(禍)의 허물을 면한다. 《시결(詩訣)》 인수(印綬)가 거듭되면 이루어진 것을 누리나, 식신(食神)이 몰래 서로 형(刑)할까 두려울 뿐이다. 초년에 만약 저승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외롭고 괴롭게 고향을 떠나고 묵은 병이 얽힌다. 《시결(詩訣)》 병정(丙丁)이 묘월(卯月)에 나고 관살(官殺)이 많으며, 사주에 뿌리가 없으면 수향(水鄉)을 두려워한다. 젖은 나무는 불꽃 없는 불을 생하지 못하니, 몸이 영화로움은 남방에 있을 때뿐이다. 《시결(詩訣)》 인수(印綬)는 몸이 너무 왕한 것이 마땅치 않으니, 설령 일이 없더라도 평범할 뿐이다. 오직 원명(元命)에 관살(官殺)이 많은 경우라야 도리어 명성이 있어 동량(棟樑)이 된다. 《시결(詩訣)》 임계(壬癸)가 신(申)을 만나면 화(火)가 깨는 것을 싫어하니, 격(格) 가운데 토(土)가 있어야 비로소 귀함을 안다. 북방 수운(水運)은 모두 길하나, 만약 인(寅)의 충(沖)을 만나면 모두 마땅치 않다.
《詩訣》木逢壬癸水漂流,日主無根罔度秋;歲運若逢財旺運,返兇為吉遇王侯。 《詩訣》貪財壞印莫言兇,須要參詳妙理通;運若去財還作福,再行財運壽元終。 《詩訣》印綬如經死絕鄉,怕財仍舊怕空亡;逢之定主多兇禍,落水火刑自縊傷。 《詩訣》印綬干頭重見比,如行運助必傷身;莫言此格無奇妙,運入財鄉福祿真。
《시결(詩訣)》 목(木)이 임계(壬癸)를 만나 수(水)에 떠내려가면, 일주(日主)가 뿌리가 없어 가을을 넘기지 못한다. 세운(歲運)이 만약 재(財)가 왕한 운을 만나면 흉이 도리어 길이 되어 왕후(王侯)를 만난다. 《시결(詩訣)》 탐재괴인(貪財壞印)을 흉하다고 말하지 말라, 반드시 자세히 헤아려 묘한 이치에 통해야 한다. 운이 만약 재(財)를 제거하면 도리어 복이 되나, 다시 재운(財運)으로 가면 수명이 끝난다. 《시결(詩訣)》 인수(印綬)가 만약 사절(死絶)의 향(鄉)을 지나면, 재(財)를 두려워함은 여전하고 공망(空亡)도 두려워한다. 이를 만나면 반드시 흉화(凶禍)가 많음을 주관하니, 물에 빠지거나 불에 데거나 형벌을 받거나 스스로 목매어 상한다. 《시결(詩訣)》 인수(印綬)의 천간 머리에 비견(比肩)을 거듭 보면, 만약 운이 [몸을] 도우러 가면 반드시 몸을 상한다. 이 격(格)에 기묘함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복록이 참되다.
夫倒食者,沖財神之謂也;一名『吞啗煞』。用財神大忌見之,用食神亦忌見之。 倒食者,如甲見壬之類。如甲見丙為食神,能生土財;然壬剋丙火,丙火不能生甲木之土財,所謂甲用食神,大忌見之。 凡命中帶此二者,主福淺壽薄。 又見庚為七殺,得丙丁火制之,怕見水,反為禍矣!凡命中犯此者,猶尊長之制我身,不得自由也。作事進退悔懶、有始無終、財源屢成屢敗、容貌攲斜、身品矮小、膽怯心慌,凡事無成也。 如【丁未,丁未,己亥,丁卯】:此命己亥日,己臨亥上,身弱於亥;加以亥卯未木局剋身,年月時透出三丁食己。幼年行南方運,賴火生土,身猶旺;才交乙巳運,為己之七殺,引出亥卯未木局,歲運癸亥,所以死矣!此命非但倒食七殺之禍,而癸亥年與生殺壞印之說同義也。 如【甲戌,丙寅,甲戌,壬申】:此命甲戌日,甲見丙食神,生於正月,甲木旺,身與食神俱旺,本是貴命;不合時上壬申,壬水傷其丙火,申金沖其寅木;又申中有庚七殺,所以利名無成。行己巳運金生之地,見庚子年;庚金為七殺,又見子水,死於非命。
무릇 도식(倒食)이란 재신(財神)을 충(沖)하는 것을 말하니, 일명 『탄담살(呑啗煞)』이라 한다. 재신(財神)을 쓰는 경우 이를 보는 것을 크게 꺼리고, 식신(食神)을 쓰는 경우에도 이를 보는 것을 꺼린다. 도식(倒食)이란 갑(甲)이 임(壬)을 보는 따위이다. 가령 갑(甲)이 병(丙)을 보면 식신(食神)이 되어 능히 토(土)의 재(財)를 생하나, 임(壬)이 병화(丙火)를 극(剋)하면 병화(丙火)가 갑목(甲木)의 토재(土財)를 생하지 못하니, 이른바 갑(甲)이 식신(食神)을 쓰면 이를 보는 것을 크게 꺼린다는 것이다. 무릇 명(命) 가운데 이 두 가지를 띤 자는 복이 얕고 수명이 박함을 주관한다. 또 경(庚)을 보아 칠살(七殺)이 되고 병정(丙丁) 화(火)가 이를 제어하는데, 수(水)를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보면] 도리어 화(禍)가 된다! 무릇 명(命) 가운데 이것을 범한 자는 마치 윗사람이 내 몸을 제어하는 것과 같아 자유롭지 못하다. 일을 함에 나아가고 물러남에 후회하고 게으르며, 시작만 있고 끝이 없고, 재원(財源)이 여러 번 이루어졌다가 여러 번 무너지며, 용모가 비뚤어지고, 체구가 작으며, 겁이 많고 마음이 불안하여 무릇 일을 이루지 못한다. 가령 【丁未,丁未,己亥,丁卯】: 이 명(命)은 기해일(己亥日)로, 기(己)가 해(亥) 위에 임하여 몸이 해(亥)에서 약하다. 게다가 해묘미(亥卯未) 목국(木局)이 몸을 극(剋)하고, 연·월·시(年月時)에 투출한 세 정(丁)이 기(己)를 먹는다. 어려서 남방운(南方運)으로 가서 화(火)가 토(土)를 생함에 힘입어 몸이 오히려 왕하였으나, 을사(乙巳) 운에 막 들어서자 기(己)의 칠살(七殺)이 되어 해묘미(亥卯未) 목국(木局)을 끌어내고, 세운(歲運)이 계해(癸亥)이니 그러므로 죽었다! 이 명(命)은 도식(倒食)·칠살(七殺)의 화(禍)일 뿐 아니라, 계해년(癸亥年)은 살(殺)을 생하고 인(印)을 무너뜨린다는 설과 같은 뜻이다. 가령 【甲戌,丙寅,甲戌,壬申】: 이 명(命)은 갑술일(甲戌日)로, 갑(甲)이 병(丙) 식신(食神)을 보고 정월에 나서 갑목(甲木)이 왕하니, 몸과 식신(食神)이 모두 왕하여 본래 귀한 명(命)이다. 시상(時上)의 임신(壬申)이 맞지 않으니, 임수(壬水)가 병화(丙火)를 상하게 하고 신금(申金)이 인목(寅木)을 충(沖)하며, 또 신(申) 가운데 경(庚) 칠살(七殺)이 있으니 그러므로 이익과 명예를 이루지 못하였다. 기사(己巳) 운 금(金)이 생하는 땅으로 가서 경자년(庚子年)을 만나니, 경금(庚金)은 칠살(七殺)이 되고 또 자수(子水)를 보아 비명에 죽었다.
亦名『逆刃』,如乙見甲為劫財。 乙以庚為夫,見丙剋庚,故剋夫;男命則剋妻。 五陽見五陰為敗財,主剋妻害子。 五陰見五陽為劫財,主破耗、防小人,不剋妻。 乙以戊己為財,甲見奪己壞戊;丁以庚辛為財,丙能奪辛破庚;類如此也。 兄見弟,弟能敗兄之財,奪兄之妻。 弟見兄,兄能劫弟之財,而不敢取弟之妻。 財者,人之所欲,方令弟兄見之,多有爭競,如夷、齊能幾人。 男命見劫財多剋妻,女命見傷官多剋夫。此極論也。 【淵海子平】神煞
또한 『역인(逆刃)』이라고도 하니, 가령 을(乙)이 갑(甲)을 보면 겁재(劫財)가 된다. 을(乙)은 경(庚)을 남편으로 삼는데, 병(丙)을 보면 경(庚)을 극(剋)하므로 남편을 극(剋)하고, 남명(男命)이면 처(妻)를 극(剋)한다. 오양(五陽)이 오음(五陰)을 보면 패재(敗財)가 되니, 처(妻)를 극(剋)하고 자식을 해침을 주관한다. 오음(五陰)이 오양(五陽)을 보면 겁재(劫財)가 되니, 깨지고 소모됨을 주관하며 소인을 막아야 하나 처(妻)를 극(剋)하지는 않는다. 을(乙)은 무기(戊己)를 재(財)로 삼는데, 갑(甲)을 보면 기(己)를 빼앗고 무(戊)를 무너뜨린다. 정(丁)은 경신(庚辛)을 재(財)로 삼는데, 병(丙)이 능히 신(辛)을 빼앗고 경(庚)을 깬다. 이와 같은 부류이다. 형이 아우를 보면 아우가 능히 형의 재물을 깨뜨리고 형의 아내를 빼앗는다. 아우가 형을 보면 형이 능히 아우의 재물을 겁탈하나 감히 아우의 아내를 취하지는 못한다. 재물은 사람이 바라는 바이니, 형제가 이를 보면 다툼이 많으니, 백이(伯夷)·숙제(叔齊) 같은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남명(男命)은 겁재(劫財)를 많이 보면 처(妻)를 극(剋)하고, 여명(女命)은 상관(傷官)을 많이 보면 남편을 극(剋)한다. 이것이 궁극의 논리이다. 『淵海子平』 신살(神煞)
夫陽刃者,號天上之兇星,作人間之惡殺,以祿前一位是也;如甲祿在寅,卯為陽刃。 喜偏官七殺,喜印綬;忌反吟伏吟,忌魁罡,忌三合。 何謂陽刃?甲丙戊庚壬五陽有刃,乙丁己辛癸五陰無刃,故名陽刃。 如命中有刃,不可便言兇,大率與七殺相似。 凡有刃者,多主富貴人;卻喜偏財七殺。 然,『殺無刃不顯,刃無殺不威!』刃殺俱全,非常人有之。大要身旺,運行身旺之鄉;不要見傷官、刃旺運。 若命中元有殺刃,歲運又逢之,其禍非常。 若命有刃無殺,歲運逢殺旺之鄉,乃轉生而反成厚福;如傷官財旺,身弱殺旺,最可忌也。 如【庚申,己卯,甲寅,XX】:此命甲日見卯為刃,庚為七殺。其殺本傷身,卻藉卯中乙木以配合,其殺有情,則殺不能傷身;正是甲以乙妹妻庚之義。其身旺南方運,所以為貴。 如【戊午,戊午,戊午,甲寅】:此命刃殺全,而又以午火為印,所以為貴。故《喜忌篇》云:『戊日午月,勿作刃看;歲時火多,卻為印綬。』 如【辛酉,甲午,戊午,甲寅】:此命殺刃全,而有印綬。不合年干傷官透出,運行辛卯,犯傷官元有之辰;壬為財,是壬辰歲凶事投水而死。壬水剋火印,時坐甲之七殺,謂之生殺壞印。即此命見辛為傷官,運行辛卯,忌見官;午中丁火為印綬,最忌傷官與財相見,緣水生木剋身也。 如【癸未,乙卯,甲子,己巳】岳飛:此命卯刃癸印。不合時上己巳破印,運行辛亥,亥卯未合起陽刃;辛酉年,辛金又旺於酉,沖起卯刃二辛,則太過。金多見甲,身雖貴,亦遭刑也;然雖見辛為貴,所忌陽刃,不可一合一沖也。 《詩訣》陽刃存時莫看兇,身輕返助卻為兇;單嫌歲月重相見,莫把生時作怒宮。 《詩訣》壬子休來見午宮,午宮又怕子來沖;丙日坐午休重見,會合身宮事有兇。
무릇 양인(陽刃)은 하늘 위의 흉성(凶星)이라 부르며 인간 세상의 악살(惡殺)이 되니, 녹(祿) 앞의 한 자리가 그것이다. 가령 갑(甲)의 녹(祿)은 인(寅)에 있으니 묘(卯)가 양인(陽刃)이 된다. 편관(偏官)·칠살(七殺)을 기뻐하고 인수(印綬)를 기뻐하며, 반음(反吟)·복음(伏吟)을 꺼리고, 괴강(魁罡)을 꺼리며, 삼합(三合)을 꺼린다. 무엇을 양인(陽刃)이라 하는가?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 다섯 양간(陽干)에는 인(刃)이 있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 다섯 음간(陰干)에는 인(刃)이 없으므로 양인(陽刃)이라 이름한다. 만약 명(命) 가운데 인(刃)이 있더라도 곧바로 흉하다고 말해서는 안 되니, 대체로 칠살(七殺)과 비슷하다. 무릇 인(刃)이 있는 자는 대부분 부귀한 사람을 주관하니, 도리어 편재(偏財)·칠살(七殺)을 기뻐한다. 그러나 『살(殺)은 인(刃)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고, 인(刃)은 살(殺)이 없으면 위엄이 없다!』 인(刃)과 살(殺)이 모두 갖추어지면 보통 사람이 가진 것이 아니다. 크게 요하는 것은 신왕(身旺)이니 신왕(身旺)한 향(鄉)으로 운이 가야 하고, 상관(傷官)과 인(刃)이 왕한 운을 보아서는 안 된다. 만약 명(命) 가운데 원래 살(殺)과 인(刃)이 있는데 세운(歲運)에서 또 이를 만나면 그 화(禍)가 예사롭지 않다. 만약 명(命)에 인(刃)은 있고 살(殺)이 없는데 세운(歲運)이 살(殺)이 왕한 향(鄉)을 만나면, 곧 전환하여 생하여 도리어 두터운 복을 이룬다. 만약 상관(傷官)에 재(財)가 왕하거나 신약(身弱)하고 살(殺)이 왕하면 가장 꺼릴 만하다. 가령 【庚申,己卯,甲寅,XX】: 이 명(命)은 갑일(甲日)이 묘(卯)를 보아 인(刃)이 되고, 경(庚)이 칠살(七殺)이 된다. 그 살(殺)은 본래 몸을 상하게 하나, 도리어 묘(卯) 가운데 을목(乙木)을 빌려 배합하니 그 살(殺)이 정(情)이 있어 살(殺)이 몸을 상하게 하지 못한다. 바로 갑(甲)이 누이 을(乙)을 경(庚)에게 아내로 주는 뜻이다. 그 몸이 남방운(南方運)에서 왕하였으니 그러므로 귀하였다. 가령 【戊午,戊午,戊午,甲寅】: 이 명(命)은 인(刃)과 살(殺)이 모두 갖추어지고 또 오화(午火)를 인(印)으로 삼으니 그러므로 귀하였다. 그러므로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무일(戊日) 오월(午月)은 인(刃)으로 보지 말라, 연·시(歲時)에 화(火)가 많으면 도리어 인수(印綬)가 된다.』고 하였다. 가령 【辛酉,甲午,戊午,甲寅】: 이 명(命)은 살(殺)과 인(刃)이 모두 갖추어지고 인수(印綬)가 있다. 연간(年干)에 상관(傷官)이 투출한 것이 맞지 않으니, 운이 신묘(辛卯)로 가서 원래 있던 상관(傷官)의 진(辰)을 범하였고, 임(壬)은 재(財)가 되니 임진년(壬辰年)에 흉사로 물에 빠져 죽었다. 임수(壬水)가 화(火)인 인(印)을 극(剋)하고 시(時)에 갑(甲)의 칠살(七殺)이 앉았으니, 이를 생살괴인(生殺壞印)이라 한다. 곧 이 명(命)은 신(辛)을 보아 상관(傷官)이 되는데 운이 신묘(辛卯)로 가서 관(官)을 보는 것을 꺼리고, 오(午) 가운데 정화(丁火)가 인수(印綬)가 되니 상관(傷官)과 재(財)가 서로 보는 것을 가장 꺼리는 것은 수(水)가 목(木)을 생하여 몸을 극(剋)하기 때문이다. 가령 【癸未,乙卯,甲子,己巳】 악비(岳飛): 이 명(命)은 묘(卯)가 인(刃)이고 계(癸)가 인(印)이다. 시상(時上)의 기사(己巳)가 인(印)을 깨는 것이 맞지 않으니, 운이 신해(辛亥)로 가서 해묘미(亥卯未)가 양인(陽刃)을 합하여 일으키고, 신유년(辛酉年)에 신금(辛金)이 또 유(酉)에서 왕하여 묘인(卯刃)을 충(沖)하여 일으키며 두 신(辛)이 되니 너무 지나쳤다. 금(金)이 많아 갑(甲)을 보니, 몸은 비록 귀하였으나 또한 형(刑)을 당하였다. 그러나 비록 신(辛)을 보아 귀하였으나, 양인(陽刃)이 꺼리는 것은 한 번 합하고 한 번 충(沖)하는 것이다. 《시결(詩訣)》 양인(陽刃)이 시(時)에 있으면 흉하게 보지 말라, 몸이 가벼우면 도리어 도우니 오히려 흉하게 된다. 다만 연·월(歲月)에 거듭 보이는 것을 싫어하니, 태어난 시(時)를 노한 궁(宮)으로 삼지 말라. 《시결(詩訣)》 임자(壬子)는 오궁(午宮)을 보러 오지 말라, 오궁(午宮)은 또 자(子)가 와서 충(沖)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병일(丙日)이 오(午)에 앉으면 거듭 보지 말라, 신궁(身宮)에 회합(會合)하면 일에 흉함이 있다.
《詩訣》日刃還如陽刃同,官星七殺喜交逢;歲君若也無傷劫,支上刑沖立武功。 《詩訣》陽刃嫌沖合歲君,流年遇此主災迍;三刑七殺如交遇,必定閻王出引徵。 《詩訣》時逢陽刃喜偏官,若見財星禍百端;歲運相沖並相合,勃然災禍又臨門。 《詩訣》陽刃重逢合有傷,主人心性氣高強;刑沖太重多兇厄,有制方為保吉昌。 《詩訣》陽刃之辰怕見官,刑沖破害禍千端;大嫌財旺居三合,斷指傷殘體不完。 《詩訣》馬逢丙戊鼠逢壬,喜見官星七殺臨;刑害無妨沖敗懼,怕逢財地禍非輕。
《시결(詩訣)》 일인(日刃)도 양인(陽刃)과 같으니, 관성(官星)·칠살(七殺)이 서로 만남을 기뻐한다. 세군(歲君)이 만약 상하게 하거나 겁탈함이 없으면, 지지 위의 형충(刑沖)으로 무공(武功)을 세운다. 《시결(詩訣)》 양인(陽刃)은 세군(歲君)과 충합(沖合)하는 것을 싫어하니, 유년(流年)에 이를 만나면 재앙과 곤경을 주관한다. 삼형(三刑)과 칠살(七殺)이 만약 서로 만나면 반드시 염라대왕이 나와 불러 간다. 《시결(詩訣)》 시(時)에 양인(陽刃)을 만나면 편관(偏官)을 기뻐하나, 만약 재성(財星)을 보면 화(禍)가 백 가지이다. 세운(歲運)이 서로 충(沖)하고 아울러 서로 합(合)하면 발연히 재화(災禍)가 또 문에 닥친다. 《시결(詩訣)》 양인(陽刃)을 거듭 만나 합(合)하면 상함이 있으니, 사람이 마음과 성품의 기개가 높고 강함을 주관한다. 형충(刑沖)이 너무 무거우면 흉액이 많고, 제어함이 있어야 비로소 길창(吉昌)을 보전한다. 《시결(詩訣)》 양인(陽刃)의 진(辰)은 관(官)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니, 형충파해(刑沖破害)면 화(禍)가 천 가지이다. 재(財)가 왕하여 삼합(三合)에 있는 것을 크게 싫어하니, 손가락이 잘리고 상해를 입어 몸이 온전하지 못하다. 《시결(詩訣)》 말(午)이 병무(丙戊)를 만나고 쥐(子)가 임(壬)을 만나면, 관성(官星)·칠살(七殺)이 임함을 기뻐한다. 형해(刑害)는 무방하나 충패(沖敗)는 두려우니, 재(財)의 땅을 만나면 화(禍)가 가볍지 않다.
日刃與陽刃同。日刃有戊午、丙午、壬子也,與陽刃同法;不喜刑沖破害,不喜會合、兼受七殺,要行官鄉,便為貴命。若四柱中一來會合,必主奇禍。 其人眼大鬚長、性剛果毅,無惻隱惠慈之心、有刻剝不恤之意。 三刑自刑魁罡全,發跡疆場。 如或無情、或財旺,則主其兇;或有救神,要先審察。如刑害俱全,類皆得地,貴不可言也!安得不舉。 獨陽刃以時言之,四柱中不要入財鄉,怕沖陽刃。 且如戊日刃在午,忌行子正財運;壬刃在子,忌行午正財運;庚刃在酉,忌行卯正財運;甲日行巳午並辰戌丑未財運不妨,忌酉運;丙日刃在午,行申酉庚辛丑不妨,忌子運。 大抵陽刃要身旺,喜有物以去之,經曰:『人有鬼人,物有鬼物,逢之為災,去之為福。』 如葛參政命,【壬申,壬子,戊午,乙卯】:戊日刃在午,喜得乙卯時,正官制伏去了,所以為福也。
일인(日刃)은 양인(陽刃)과 같다. 일인(日刃)에는 무오(戊午)·병오(丙午)·임자(壬子)가 있으니 양인(陽刃)과 같은 법이다. 형충파해(刑沖破害)를 기뻐하지 않고, 회합(會合)하여 아울러 칠살(七殺)을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며, 관향(官鄉)으로 운이 가야 곧 귀한 명(命)이 된다. 만약 사주 가운데 하나라도 와서 회합(會合)하면 반드시 기이한 화(禍)를 주관한다. 그 사람은 눈이 크고 수염이 길며, 성품이 강하고 과감하고 굳세며, 측은하고 자애로운 마음이 없고, 가혹하게 착취하며 돌보지 않는 뜻이 있다. 삼형(三刑)·자형(自刑)·괴강(魁罡)이 온전하면 전장(戰場)에서 발적(發跡)한다. 만약 혹 정(情)이 없거나 혹 재(財)가 왕하면 그 흉함을 주관하니, 혹 구신(救神)이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 만약 형해(刑害)가 모두 갖추어졌더라도 모두 땅을 얻으면 귀함을 말할 수 없다! 어찌 등용되지 않겠는가. 오직 양인(陽刃)을 시(時)로써 말하면, 사주 가운데 재향(財鄉)에 들어서는 안 되니 양인(陽刃)을 충(沖)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가령 무일(戊日)은 인(刃)이 오(午)에 있으니 자(子) 정재운(正財運)으로 가는 것을 꺼리고, 임(壬)은 인(刃)이 자(子)에 있으니 오(午) 정재운(正財運)으로 가는 것을 꺼리며, 경(庚)은 인(刃)이 유(酉)에 있으니 묘(卯) 정재운(正財運)으로 가는 것을 꺼린다. 갑일(甲日)은 사오(巳午) 및 진술축미(辰戌丑未) 재운(財運)으로 가도 무방하나 유운(酉運)을 꺼리고, 병일(丙日)은 인(刃)이 오(午)에 있으니 신유(申酉)·경신(庚辛)·축(丑)으로 가도 무방하나 자운(子運)을 꺼린다. 대저 양인(陽刃)은 신왕(身旺)해야 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물건이 있음을 기뻐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사람에게는 귀(鬼)가 되는 사람이 있고 물건에는 귀(鬼)가 되는 물건이 있으니, 만나면 재앙이 되고 제거하면 복이 된다.』고 하였다. 가령 갈참정(葛參政)의 명(命) 【壬申,壬子,戊午,乙卯】: 무일(戊日)의 인(刃)이 오(午)에 있는데, 을묘시(乙卯時)를 얻어 정관(正官)이 제복(制伏)하여 제거하니 그러므로 복이 되었다.
日貴者何?即甲戊兼牛羊之類。止有四日:丁酉、丁亥、癸巳、癸卯耳;最怕刑沖破害。經曰:『崇為寶也,奇為貴也,所以貴人怕三刑六害也。』 貴神要聚於日;運行怕空亡、及運行太歲,加會不要魁罡。 主人純粹、有仁德、有姿色,不傲物。 或犯前刑剋貧賤;刑沖太甚,貴人生怒,反成其禍。不可不察! 日貴有時法類同,須分晝夜貴;日要日貴,夜要夜貴矣! 《詩訣》日貴支干一位同,空亡大忌帶官沖;仁慈廣德多姿色,會合財官空自崇。 《詩訣》丁日豬雞癸兔蛇,刑沖破害漫諮嗟;財臨會合方成貴,終始合建乃是佳。 《詩訣》癸丁蛇卯屈豬雞,官被刑沖禍必隨;純粹施為有仁德,尊崇富貴出希奇。 《詩訣》日貴看來是兔蛇,格生亥酉越堪誇;刑沖不遇空亡位,輔佐功勳在帝家。
일귀(日貴)란 무엇인가? 곧 갑무(甲戊)는 소·양(丑未)을 겸한다는 따위이다. 다만 네 날이 있으니 정유(丁酉)·정해(丁亥)·계사(癸巳)·계묘(癸卯)일 뿐이며, 형충파해(刑沖破害)를 가장 두려워한다. 경(經)에 이르기를 『높은 것이 보배가 되고 기이한 것이 귀함이 되니, 그러므로 귀인(貴人)은 삼형(三刑)·육해(六害)를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귀신(貴神)은 일(日)에 모여야 하고, 운이 공망(空亡)으로 가는 것과 운이 태세(太歲)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더하여 모일 때 괴강(魁罡)은 원치 않는다. 사람이 순수하고, 인덕이 있으며, 자태와 용모가 있고, 남에게 오만하지 않음을 주관한다. 혹 앞의 형극(刑剋)을 범하면 빈천하고, 형충(刑沖)이 너무 심하면 귀인(貴人)이 노하여 도리어 그 화(禍)를 이룬다.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일귀(日貴)에는 시(時)의 법도 같은 부류가 있으니, 반드시 주귀(晝貴)와 야귀(夜貴)를 나누어야 한다. 낮에는 주귀(晝貴)를 요하고 밤에는 야귀(夜貴)를 요한다! 《시결(詩訣)》 일귀(日貴)는 간지(干支)가 한 자리에 함께 있으니, 공망(空亡)과 관(官)의 충(沖)을 띠는 것을 크게 꺼린다. 인자하고 덕이 넓으며 자태가 많으나, 재관(財官)을 회합(會合)하면 헛되이 스스로 높다. 《시결(詩訣)》 정일(丁日)은 돼지·닭(亥酉), 계일(癸日)은 토끼·뱀(卯巳)이니, 형충파해(刑沖破害)면 부질없이 탄식한다. 재(財)가 회합(會合)에 임해야 비로소 귀함을 이루고, 처음과 끝이 합하여 세워져야 곧 아름답다. 《시결(詩訣)》 계정(癸丁)이 뱀·토끼(巳卯)와 돼지·닭(亥酉)에 앉았는데, 관(官)이 형충(刑沖)을 당하면 화(禍)가 반드시 따른다. 순수하게 행하고 인덕이 있으면 존숭과 부귀가 드물게 기이하게 나온다. 《시결(詩訣)》 일귀(日貴)를 보면 토끼·뱀(卯巳)이니, 격(格)이 해(亥)·유(酉)에서 나면 더욱 자랑할 만하다. 형충(刑沖)과 공망(空亡)의 자리를 만나지 않으면, 공훈으로 제왕의 집안을 보좌한다.
日德有五:甲寅、戊辰、丙辰、庚辰、壬戌日是也。其福要多,而忌刑沖破害,惡官星,憎財旺;加臨會合,但空亡而忌魁罡。此數者,乃格之大忌也。 大抵日德,主人性格慈善。 日德俱多,福必豐厚,運行身旺,大是奇絕;若有財官加臨,別尋他格,正能免非橫之禍。 若旺氣已衰,運至魁罡,其死必矣! 或未發福,運至魁罡,體格既好,防生禍患;一脫於此,必能再發,終力微笑。不可不知也! 《詩訣》壬戌庚辰日德宮,甲寅戊丙要騎龍;運逢身旺心慈善,日德居多福自豐。 《詩訣》刑沖破害官財旺,空與魁罡會合兇;剋戰孤貧危險甚,縱交發跡命還終。 《詩訣》甲寅壬戌與庚辰,丙戊逢辰日德真;不喜空亡嫌祿破,更逢破害與刑沖。 《詩訣》丙辰切忌見壬辰,壬戌提防戊戌臨;日坐庚辰與庚戌,甲寅還且慮庚辰。 《詩訣》日德不喜見魁罡,化成殺曜最難當;局中重見須還疾,運限逢之必定亡。 《詩訣》日德重逢免禍殃,官星切忌見財鄉;更無沖破空刑物,堪作朝中一棟樑。
일덕(日德)에는 다섯이 있으니, 갑인(甲寅)·무진(戊辰)·병진(丙辰)·경진(庚辰)·임술(壬戌)일이 그것이다. 그 복은 많아야 하고, 형충파해(刑沖破害)를 꺼리며, 관성(官星)을 싫어하고, 재(財)가 왕함을 미워한다. 회합(會合)이 더해 임하거나 다만 공망(空亡)이 되는 것과 괴강(魁罡)을 꺼린다. 이 몇 가지는 격(格)의 큰 꺼림이다. 대저 일덕(日德)은 사람의 성격이 자애롭고 선함을 주관한다. 일덕(日德)이 모두 많으면 복이 반드시 풍부하고 두터우며, 운이 신왕(身旺)으로 가면 크게 기이하고 뛰어나다. 만약 재관(財官)이 더해 임하면 따로 다른 격(格)을 찾아야 하니, 그래야 비로소 뜻밖의 화(禍)를 면할 수 있다. 만약 왕기(旺氣)가 이미 쇠하였는데 운이 괴강(魁罡)에 이르면 반드시 죽는다! 혹 아직 발복하지 못하였는데 운이 괴강(魁罡)에 이르면, 체격(體格)이 비록 좋더라도 화환(禍患)이 생길까 막아야 한다. 한 번 이곳을 벗어나면 반드시 다시 발복할 수 있으나 끝내 힘이 미약하다. 알지 않을 수 없다! 《시결(詩訣)》 임술(壬戌)·경진(庚辰)은 일덕(日德)의 궁(宮)이요, 갑인(甲寅)·무(戊)·병(丙)은 용(辰)을 타야 한다. 운이 신왕(身旺)을 만나면 마음이 자애롭고 선하며, 일덕(日德)이 많으면 복이 절로 풍족하다. 《시결(詩訣)》 형충파해(刑沖破害)와 관재(官財)가 왕한 것, 공망(空亡)과 괴강(魁罡)의 회합(會合)은 흉하다. 극전(剋戰)하면 외롭고 가난하며 위험이 심하니, 설령 발적(發跡)하더라도 명(命)이 도리어 끝난다. 《시결(詩訣)》 갑인(甲寅)·임술(壬戌)과 경진(庚辰), 병(丙)·무(戊)가 진(辰)을 만나면 일덕(日德)이 참되다. 공망(空亡)을 기뻐하지 않고 녹(祿)이 깨짐을 싫어하며, 다시 파해(破害)와 형충(刑沖)을 만나는 것도 [싫어한다]. 《시결(詩訣)》 병진(丙辰)은 임진(壬辰)을 보는 것을 절대 꺼리고, 임술(壬戌)은 무술(戊戌)이 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일(日)이 경진(庚辰)에 앉으면 경술(庚戌)을 [꺼리고], 갑인(甲寅)은 또한 경진(庚辰)을 염려한다. 《시결(詩訣)》 일덕(日德)은 괴강(魁罡)을 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화하여 살요(殺曜)가 되면 가장 감당하기 어렵다. 국(局) 가운데 거듭 보이면 반드시 병이 돌아오고, 운한(運限)에서 이를 만나면 반드시 죽는다. 《시결(詩訣)》 일덕(日德)을 거듭 만나면 화앙(禍殃)을 면하나, 관성(官星)은 재향(財鄉)을 보는 것을 절대 꺼린다. 다시 충파(沖破)와 공(空)·형(刑)의 물건이 없으면, 조정의 한 동량(棟樑)이 될 만하다.
夫魁罡者有四:壬辰、庚戌、戊戌、庚辰日是也;如日位加臨者衆,必是福。 運行身旺,發福百端;一見財官,禍患立至。 主人性格聰明、文章振發、臨事有斷,惟是好殺。 若四柱有財及官,或帶刑殺,禍不可測。 倘日獨處,沖者太衆,必是小人;刑責不已,窮必徹骨。 運臨財官旺處,亦防奇禍。 《詩訣》魁罡四日最為先,疊疊相逢掌大權;庚戌庚辰怕官顯,壬戌壬辰見財連。主人性格多聰慧,好殺之心斷不偏;柱有刑沖兼破害,一貧徹骨受笞鞭。 《詩訣》戊戌庚辰殺最強,壬辰庚戌號魁罡;日加重者方為福,身旺逢之貴異常。 《詩訣》人帶魁罡性必強,鬼神愁立此身傍;如逢一位沖刑重,澈骨貧窮不可當。 《詩訣》魁罡四柱日多同,貴氣期來在此中;日主獨逢沖剋重,財官顯露福無窮。
무릇 괴강(魁罡)에는 넷이 있으니, 임진(壬辰)·경술(庚戌)·무술(戊戌)·경진(庚辰)일이 그것이다. 만약 일(日)의 자리에 더해 임한 것이 많으면 반드시 복이 된다. 운이 신왕(身旺)으로 가면 발복이 백 가지이나, 한 번 재관(財官)을 보면 화환(禍患)이 곧바로 이른다. 사람이 성격이 총명하고, 문장이 떨쳐 일어나며, 일에 임하여 결단이 있으나, 오직 살생을 좋아함을 주관한다. 만약 사주에 재(財)와 관(官)이 있거나 혹 형살(刑殺)을 띠면 화(禍)를 헤아릴 수 없다. 만약 일(日)이 홀로 있고 충(沖)하는 것이 너무 많으면 반드시 소인이니, 형벌과 문책이 그치지 않고 곤궁함이 반드시 뼈에 사무친다. 운이 재관(財官)이 왕한 곳에 임하면 또한 기이한 화(禍)를 막아야 한다. 《시결(詩訣)》 괴강(魁罡) 네 날이 가장 앞서니, 거듭거듭 서로 만나면 큰 권세를 잡는다. 경술(庚戌)·경진(庚辰)은 관(官)이 드러남을 두려워하고, 임술(壬戌)·임진(壬辰)은 재(財)가 이어짐을 보면 [두려워한다]. 사람이 성격이 총명하고 슬기로움이 많으며, 살생을 좋아하는 마음은 결코 치우치지 않는다. 사주에 형충(刑沖)과 파해(破害)가 있으면 뼈에 사무치게 가난하고 매질을 당한다. 《시결(詩訣)》 무술(戊戌)·경진(庚辰)은 살(殺)이 가장 강하고, 임진(壬辰)·경술(庚戌)은 괴강(魁罡)이라 부른다. 일(日)에 거듭 더해진 자라야 비로소 복이 되니, 신왕(身旺)한데 이를 만나면 귀함이 비상하다. 《시결(詩訣)》 사람이 괴강(魁罡)을 띠면 성질이 반드시 강하니, 귀신도 이 몸 곁에 서기를 근심한다. 만약 한 자리를 만나 충형(沖刑)이 무거우면 뼈에 사무치는 빈궁을 감당할 수 없다. 《시결(詩訣)》 괴강(魁罡)이 사주의 일(日)에 많이 같으면 귀기(貴氣)가 기약하여 이 가운데 온다. 일주(日主)가 홀로 충극(沖剋)을 무겁게 만나고, 재관(財官)이 드러나면 복이 끝이 없다.
夫金神者,止有三時:癸酉、己巳、乙丑。 金神乃破敗之神,要制伏,入火鄉為勝;如四柱中更帶七殺陽刃,真貴人也。 大抵威猛者,以強暴為能;威茍不專,人得以侮,故必狠暴如虎動。羣獸既懾,威德行矣! 然太剛必折,不有以制之,則寬猛不濟,何以上履中和之道;故曰:『有剛者在馴伏,調致其和,福祿踵至。』 雖然,其人有剛斷明敏之才,倔強不可馴伏之志。 運行火鄉,四柱有火局,便為貴命;懼水鄉,則非福矣! 《詩訣》甲午時上見金神,殺刃相臨真貴人;火木運中財祿發,如逢金水必傷身。 《詩訣》性多狠暴才明敏,遇水相生立困窮;制伏運行逢火局,超遷貴顯祿千鍾。 《詩訣》金神遇火貴無疑,金水災殃定有之;運到火鄉多發達,官崇家富兩相宜。 《詩訣》時遇金神貴氣多,如逢陽刃卻中和;若逢水運貧而疾,火制名高爵位峨。 《詩訣》癸酉己巳並乙丑,時上逢之是福神;傲物恃才宜制伏,交逢殺刃貴人真。 【淵海子平】六親
무릇 금신(金神)에는 다만 세 시(時)가 있으니, 계유(癸酉)·기사(己巳)·을축(乙丑)이다. 금신(金神)은 곧 파패(破敗)의 신(神)이니 제복(制伏)해야 하며, 화향(火鄉)에 들어야 낫다. 만약 사주 가운데 다시 칠살(七殺)·양인(陽刃)을 띠면 참된 귀인이다. 대저 위엄 있고 사나운 자는 강포함을 능사로 삼으니, 위엄이 만약 오로지하지 못하면 남이 업신여길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범이 움직이듯 사납고 모질어야 하니, 뭇 짐승이 이미 두려워하면 위엄과 덕이 행해진다! 그러나 너무 강하면 반드시 꺾이니, 이를 제어함이 있지 않으면 너그러움과 사나움이 서로 구제되지 못하니, 어찌 위로 중화(中和)의 도(道)를 밟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강한 것은 길들이는 데 있으니, 그 조화를 이루게 하면 복록이 뒤따라 이른다.』고 하였다. 그렇기는 하나, 그 사람은 강단 있고 명민한 재주와 굽히지 않아 길들일 수 없는 뜻이 있다. 운이 화향(火鄉)으로 가고 사주에 화국(火局)이 있으면 곧 귀한 명(命)이 되고, 수향(水鄉)을 두려워하니 [수향이면] 복이 아니다! 《시결(詩訣)》 갑오(甲午)의 시상(時上)에 금신(金神)을 보고, 살(殺)과 인(刃)이 서로 임하면 참된 귀인이다. 화목(火木) 운 가운데 재록(財祿)이 발하고, 만약 금수(金水)를 만나면 반드시 몸을 상한다. 《시결(詩訣)》 성품이 사납고 모질며 재주가 명민하나, 수(水)를 만나 서로 생하면 곤궁에 처한다. 제복(制伏)으로 운이 가서 화국(火局)을 만나면 뛰어올라 귀하게 드러나고 녹(祿)이 천 종(千鍾)이다. 《시결(詩訣)》 금신(金神)이 화(火)를 만나면 귀함이 틀림없고, 금수(金水)면 재앙이 반드시 있다. 운이 화향(火鄉)에 이르면 발달이 많으니, 관직이 높고 집이 부유하여 둘 다 마땅하다. 《시결(詩訣)》 시(時)에 금신(金神)을 만나면 귀기(貴氣)가 많으니, 만약 양인(陽刃)을 만나면 도리어 중화(中和)한다. 만약 수운(水運)을 만나면 가난하고 병들며, 화(火)가 제어하면 이름이 높고 작위가 우뚝하다. 《시결(詩訣)》 계유(癸酉)·기사(己巳)와 을축(乙丑)은 시상(時上)에 만나면 복신(福神)이다. 남에게 오만하고 재주를 믿으니 제복(制伏)이 마땅하며, 살(殺)과 인(刃)을 만나면 참된 귀인이다. 『淵海子平』 육친(六親)
夫六親者:父、母、兄弟、妻財、子、孫是也。 用日干為主:正印正母;偏印偏母及祖父也;偏財是父,乃母之夫星也,亦為偏妻;正財為妻;偏財為妾,為父是也;比肩為兄弟姐妹也;七殺是男;正官是女;食神是男孫;傷官是女孫及祖母也。 婦人命取六親,與男命不同:取官星為夫星;七殺是偏夫;食神是男;傷官是女。 經云:『男取剋干為嗣,女取干生為子息及奴婢也。』 年為祖上,月為父母伯叔兄弟門戶,日為妻妾己身。 且如六親受剋何如?印綬見財,剋母及祖母也;見比劫陽刃,剋妻妾及父也;官殺多者,難為兄弟;傷官食神多,難為子息;梟印傷孫,剋祖母也。 譬如:正印作合母不正;財作合妻不正;官作合女不正;偏財作合妾不正;比肩作合姊妹不正;傷官作合祖母不正;食神作合孫女不正。 假如甲日為主,見癸為母,見戊辰戌為父及妾,見己丑未午字,則與戊字相爭奪,又傷癸水,剋母之義明矣;見甲寅字,剋父及妾;見庚申字,主剋兄姊也;見乙卯字剋弟妹;見丙巳字剋子女也;餘倣此。此必以歲運見何字,則剋何人;更將沖剋衰旺向背,將來者進,功成者退。兼有孤神寡宿,旬中有空亡者忌,二三反吉。 金空則鳴,火空則發,水空則流,此三者上吉;木空則朽,土空則崩,二者主兇。當以本生年起,剋害無疑也。 《六親捷要歌》分祿須傷主饋人,比肩重疊損嚴親;正財剋母偏財父,夫婦相刑值退神。食神有壽妻多子,偏官多女少麒麟;乘旺傷官嗣必絕,中和印綬自榮身。
무릇 육친(六親)이란 아버지·어머니·형제·처재(妻財)·자식·손자가 그것이다. 일간(日干)을 주(主)로 삼으니, 정인(正印)은 친어머니이고, 편인(偏印)은 서모(庶母) 및 조부이며, 편재(偏財)는 아버지이니 곧 어머니의 부성(夫星)이며 또한 첩이 된다. 정재(正財)는 처(妻)가 되고, 편재(偏財)는 첩이 되며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비견(比肩)은 형제자매이고, 칠살(七殺)은 아들이며, 정관(正官)은 딸이고, 식신(食神)은 손자이며, 상관(傷官)은 손녀 및 조모이다. 부인의 명(命)에서 육친(六親)을 취함은 남명(男命)과 같지 않으니, 관성(官星)을 취하여 부성(夫星)으로 삼고, 칠살(七殺)은 편부(偏夫)이며, 식신(食神)은 아들이고, 상관(傷官)은 딸이다. 경(經)에 이르기를 『남자는 일간(日干)을 극(剋)하는 것을 취하여 후사로 삼고, 여자는 일간(日干)이 생하는 것을 취하여 자식 및 노비로 삼는다.』고 하였다. 연(年)은 조상이 되고, 월(月)은 부모·백숙부·형제·가문이 되며, 일(日)은 처첩과 자기 몸이 된다. 또 육친(六親)이 극(剋)을 받으면 어떠한가? 인수(印綬)가 재(財)를 보면 어머니 및 조모를 극(剋)하고, 비겁(比劫)·양인(陽刃)을 보면 처첩 및 아버지를 극(剋)한다. 관살(官殺)이 많은 자는 형제를 두기 어렵고, 상관(傷官)·식신(食神)이 많으면 자식을 두기 어려우며, 효인(梟印)은 손자를 상하게 하고 조모를 극(剋)한다. 비유하면, 정인(正印)이 합(合)을 이루면 어머니가 바르지 못하고, 재(財)가 합(合)을 이루면 처(妻)가 바르지 못하며, 관(官)이 합(合)을 이루면 딸이 바르지 못하고, 편재(偏財)가 합(合)을 이루면 첩이 바르지 못하며, 비견(比肩)이 합(合)을 이루면 자매가 바르지 못하고, 상관(傷官)이 합(合)을 이루면 조모가 바르지 못하며, 식신(食神)이 합(合)을 이루면 손녀가 바르지 못하다. 가령 갑일(甲日)이 주(主)가 되면 계(癸)를 보아 어머니로 삼고, 무(戊)·진(辰)·술(戌)을 보아 아버지 및 첩으로 삼는다. 기(己)·축(丑)·미(未)·오(午) 자를 보면 무(戊) 자와 서로 다투어 빼앗고 또 계수(癸水)를 상하게 하니 어머니를 극(剋)하는 뜻이 분명하다. 갑(甲)·인(寅) 자를 보면 아버지 및 첩을 극(剋)하고, 경(庚)·신(申) 자를 보면 형과 누이를 극(剋)함을 주관하며, 을(乙)·묘(卯) 자를 보면 아우와 누이동생을 극(剋)하고, 병(丙)·사(巳) 자를 보면 자녀를 극(剋)한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이는 반드시 세운(歲運)에서 어떤 글자를 보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을 극(剋)하는지를 보고, 다시 충극(沖剋)·쇠왕(衰旺)·향배(向背)를 가지고 [보되], 장래의 것은 나아가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난다. 아울러 고신(孤神)·과숙(寡宿)이 있거나 순중(旬中)에 공망(空亡)이 있으면 꺼리나, 둘셋이면 도리어 길하다. 금(金)이 공(空)하면 울리고, 화(火)가 공(空)하면 피어나며, 수(水)가 공(空)하면 흐르니, 이 셋은 상길(上吉)이다. 목(木)이 공(空)하면 썩고, 토(土)가 공(空)하면 무너지니, 이 둘은 흉을 주관한다. 마땅히 본래 태어난 해로부터 일으켜 보면 극해(剋害)가 의심 없다. 《육친첩요가(六親捷要歌)》 녹(祿)을 나누면 반드시 살림을 맡은 사람을 상하고, 비견(比肩)이 거듭되면 엄친(嚴親)을 손상한다. 정재(正財)는 어머니를 극(剋)하고 편재(偏財)는 아버지이며, 부부가 서로 형(刑)함은 퇴신(退神)을 만나서이다. 식신(食神)은 수(壽)가 있고 처(妻)에 자식이 많으며, 편관(偏官)이 많으면 딸이 많고 아들이 적다. 왕(旺)을 탄 상관(傷官)은 후사가 반드시 끊어지고, 중화(中和)한 인수(印綬)는 스스로 몸이 영화롭다.
偏財是父,乃印綬之官星也。 如甲日以戊為父,再見甲寅字、或木局全、或臨死絕沖刑之地,主剋父也;不然,主離異不睦、或疾病殘傷。若得庚字申字救,庶無大害。 如甲旺戊衰,亦主有疾少靠。 如戊臨生旺、貴人、天月德地,亦主有貴;更得丙丁生助,享父之福無窮。 如臨殺地,父死他鄉。 居衰敗受制之處、墓絕之地,主父平常,不得父力也。
편재(偏財)는 아버지이니, 곧 인수(印綬)의 관성(官星)이다. 가령 갑일(甲日)은 무(戊)를 아버지로 삼는데, 다시 갑(甲)·인(寅) 자를 보거나, 혹 목국(木局)이 온전하거나, 혹 사절(死絶)·충형(沖刑)의 땅에 임하면 아버지를 극(剋)함을 주관한다. 그렇지 않으면 떨어져 살거나 화목하지 못하거나, 혹 질병이나 불구·상해를 주관한다. 만약 경(庚) 자·신(申) 자의 구함을 얻으면 거의 큰 해가 없다. 만약 갑(甲)이 왕하고 무(戊)가 쇠하면 또한 [아버지에게] 병이 있고 의지할 데가 적음을 주관한다. 만약 무(戊)가 생왕(生旺)·귀인(貴人)·천월덕(天月德)의 땅에 임하면 또한 [아버지가] 귀함이 있음을 주관하고, 다시 병정(丙丁)의 생조(生助)를 얻으면 아버지의 복을 누림이 끝이 없다. 만약 살(殺)의 땅에 임하면 아버지가 타향에서 죽는다. 쇠패(衰敗)하여 제어를 받는 곳이나 묘절(墓絶)의 땅에 있으면, 아버지가 평범하여 아버지의 힘을 얻지 못함을 주관한다.
正印者,乃生我之身也。 如甲日以癸為母,遇己丑未主剋母;見多,主母嫁二夫。 一戊失地、或被剋,主母傷前夫。 戊字受生、或印臨桃花沐浴,母有外情。 如印長生,主母慈淑壽長、益和子母。 如臨陽刃殺地、或值絕墓孤寡,主母不賢或有殘疾不睦。 須以理推,無不驗矣!
정인(正印)은 나를 낳은 몸[어머니]이다. 예컨대 갑(甲)일은 계(癸)를 어머니로 삼는데, 기(己)·축(丑)·미(未)를 만나면 어머니를 극(剋)함을 주관하고, 많이 보면 어머니가 두 남편에게 시집감을 주관한다. 무(戊) 하나가 실지(失地)하거나 혹은 극을 당하면 어머니가 전 남편을 상함을 주관한다. 무(戊) 자가 생(生)을 받거나 혹은 인성(印星)이 도화(桃花)·목욕(沐浴)에 임하면 어머니에게 바깥 정분이 있다. 만약 인성(印星)이 장생(長生)이면 어머니가 자애롭고 정숙하며 수명이 길고, 어머니와 자식이 더욱 화목함을 주관한다. 만약 양인(陽刃)·칠살(七殺)의 자리에 임하거나 혹은 절(絶)·묘(墓)·고과(孤寡)를 만나면 어머니가 어질지 못하거나 혹은 잔질(殘疾)이 있거나 화목하지 못함을 주관한다. 모름지기 이치로써 추론하면 맞지 않음이 없다!
比肩者,兄弟也。 且如,甲見甲為兄,乙為弟妹;寅卯亦然。 見庚則剋兄,見辛則傷弟。 甲木旺相,兄姊爭財;甲乙寅卯既多,則兄弟姊妹奪財不和,爭鬥是非。 見己合甲,兄姊不正。 見庚,弟妹不正。 如見殺多,乙木得局,是殺合會乙木而傷甲;此兄不若弟之福,借弟之力而加恃。 甲木寅月,乙木受制,主兄旺弟衰。 其餘和順不睦,但以八字休旺死絕推之,無不應驗矣!
비견(比肩)은 형제이다. 예컨대 갑(甲)이 갑(甲)을 보면 형이 되고, 을(乙)은 아우·누이가 되며, 인(寅)·묘(卯)도 또한 그러하다. 경(庚)을 보면 형을 극하고, 신(辛)을 보면 아우를 상한다. 갑목(甲木)이 왕상(旺相)하면 형과 누이가 재물을 다투고, 갑(甲)·을(乙)·인(寅)·묘(卯)가 이미 많으면 형제자매가 재물을 빼앗아 화목하지 못하고 다투며 시비가 있다. 기(己)가 갑(甲)과 합하는 것을 보면 형과 누이가 바르지 못하다. 경(庚)을 보면 아우와 누이가 바르지 못하다. 만약 칠살(七殺)이 많은데 을목(乙木)이 국(局)을 얻으면, 이는 칠살이 을목과 합회하여 갑(甲)을 상하는 것이니, 이 형은 아우의 복만 못하여 아우의 힘을 빌려 더욱 의지한다. 갑목(甲木)이 인월(寅月)이면 을목(乙木)이 제압을 받으니 형은 왕성하고 아우는 쇠함을 주관한다. 그 나머지 화순(和順)과 불목(不睦)은 다만 팔자의 휴왕사절(休旺死絶)로 추론하면 응험하지 않음이 없다!
正財為正妻,偏財妾也。 甲木見己土為正財,戊土為偏財。 又見乙木局,亥卯未傷妻。 甲寅剋妻也,更主妻不正。 財衰敗墓絕,主妻有疾不賢,否則年高再嫁。 見癸字,則妾不正。 見己土丑未字,則主自安。 比肩分奪、財臨沐浴桃花,主妻妾私通。 日下月下坐財官,主妻多內助,更得妻財。 偏財得位,妾勝於妻。 主財自旺,妻不容妾。 官殺重見,妻招干蠱可畏。 財官並美,為人怕妻;見殺尤忌。 財多身弱,妻反勝夫。 財命有氣,妻妾和順,是得妻力。 日坐空亡,難為妻妾。 又看孤鸞之日、陽錯陰錯,主剋妻;或因親致眷、寒房冷娶、入贅填房。女人犯此,主父母家陵替、或致訟事。餘倣此例。
정재(正財)는 정처(正妻)가 되고, 편재(偏財)는 첩이다. 갑목(甲木)이 기토(己土)를 보면 정재(正財)가 되고, 무토(戊土)는 편재(偏財)가 된다. 또 을목(乙木)의 국(局)인 해묘미(亥卯未)를 보면 처를 상한다. 갑인(甲寅)은 처를 극하며, 또한 처가 바르지 못함을 주관한다. 재성(財星)이 쇠(衰)·패(敗)·묘(墓)·절(絶)이면 처가 병이 있거나 어질지 못함을 주관하며, 그렇지 않으면 나이 들어 재가한다. 계(癸) 자를 보면 첩이 바르지 못하다. 기토(己土)나 축(丑)·미(未) 자를 보면 [처첩이] 스스로 편안함을 주관한다. 비견(比肩)이 나누어 빼앗거나 재성(財星)이 목욕(沐浴)·도화(桃花)에 임하면 처첩이 사통함을 주관한다. 일지와 월지에 재관(財官)을 깔고 앉으면 처의 내조가 많고 또한 처의 재물을 얻음을 주관한다. 편재(偏財)가 제자리를 얻으면 첩이 처보다 낫다. 정재(正財)가 스스로 왕하면 처가 첩을 용납하지 않는다. 정관(正官)·칠살(七殺)이 거듭 보이면 처가 간고(干蠱)를 불러 두려워할 만하다. 재관(財官)이 함께 아름다우면 사람됨이 처를 두려워하고, 칠살(七殺)을 보면 더욱 꺼린다. 재성(財星)이 많고 일신이 약하면 처가 도리어 남편을 이긴다. 재성(財星)과 명(命)에 기(氣)가 있으면 처첩이 화순하니, 이는 처의 힘을 얻는 것이다. 일주가 공망(空亡)에 앉으면 처첩을 두기 어렵다. 또 고란(孤鸞)일·음양차착(陽錯陰錯)을 보면 처를 극함을 주관하며, 혹은 친척 인연으로 혼인하거나, 쓸쓸히 장가들거나, 데릴사위나 후처 자리로 들어간다. 여인이 이를 범하면 친정이 쇠락하거나 혹은 송사에 이름을 주관한다. 나머지도 이 예를 본받는다.
七殺者子也。 如甲見庚申是子,辛酉是女。若見丙火午寅、或殺臨陽刃殺宮,主剋子;不然疾病不肖。遇戊己土得令,則子得力和順。見丙巳字,女不正;若臨沐浴桃花,更兼暗合,食神多者,其女私通。若殺臨長生月德天德,所臨之地,貴人、祿馬、食神、財鄉,言有強父貴子;要稟中和。 陽日陽時男重見;陽日陰時,先男後女;陰日陰時女重見;陰日陽時,先女後男。 傷官見官,子孫兇頑。 時上傷官及空亡,難為子息。 女命取傷官是子,食神是女;若見印綬梟神,難得子也。 男命官殺得地,而稟中和者,言其有子。將生成之數斷之,生旺倍加,死絕減半;太過不及,不以此斷。太過有子而多剋夭、或兇頑;不及則少生養。 官殺得地而有扶助,吉曜多者,其子忠孝賢明;居休、囚、死、絕、破、敗、衰、病、勾絞、元兇、空虛之地,則子當不肖,貧賤疾病之子。更兼孤神寡宿,主孤苦伶仃。 且如甲子之日,甲子之時:庚死於子,死中至老沒兒郎;入墓之時難保雙;受氣絕中一個子;胎中頭女有姑娘;養中三子只留二;長生之位,旬中半合,主七個兒子也;沐浴一雙保吉康;冠帶臨官三子位;旺中五子自成行;衰中二子;病中一;自己數至亥病中一。依此推之。 且如八字中若無子星,時上又不生旺,運行官殺旺鄉,主有子;運過卻無。 如柱中有官殺,而行傷、食、休、衰、絕、弱之運,傷損其子;運過方存。 八字有一殺一子,二殺二子,無殺無子。 如柱中身殺兩停,而殺逢旺鄉,就作多子斷之;亦看財神何如,逐時增減,多寡推之。無不驗矣!
칠살(七殺)은 자식이다. 예컨대 갑(甲)이 경신(庚申)을 보면 아들이고, 신유(辛酉)는 딸이다. 만약 병화(丙火)·오(午)·인(寅)을 보거나 혹은 칠살(七殺)이 양인(陽刃)·살궁(殺宮)에 임하면 자식을 극함을 주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질병이 있거나 불초하다. 무기토(戊己土)가 득령(得令)함을 만나면 자식이 힘이 되고 화순하다. 병(丙)·사(巳) 자를 보면 딸이 바르지 못하며, 만약 목욕(沐浴)·도화(桃花)에 임하고 다시 암합(暗合)을 겸하며 식신(食神)이 많으면 그 딸이 사통한다. 만약 칠살(七殺)이 장생(長生)·월덕(月德)·천덕(天德)에 임하고 그 임한 자리가 귀인(貴人)·녹마(祿馬)·식신(食神)·재향(財鄉)이면 굳센 아버지와 귀한 자식이 있다고 말하니, 중화(中和)를 품부받아야 한다. 양일(陽日) 양시(陽時)면 아들을 거듭 보고, 양일(陽日) 음시(陰時)면 먼저 아들 뒤에 딸이며, 음일(陰日) 음시(陰時)면 딸을 거듭 보고, 음일(陰日) 양시(陽時)면 먼저 딸 뒤에 아들이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자손이 흉악하고 완고하다. 시상(時上)의 상관(傷官) 및 공망(空亡)은 자식을 두기 어렵다. 여명(女命)은 상관(傷官)을 아들로, 식신(食神)을 딸로 취하며, 만약 인수(印綬)·효신(梟神)을 보면 자식을 얻기 어렵다. 남명(男命)은 관살(官殺)이 득지(得地)하고 중화(中和)를 품부받은 자는 자식이 있다고 말한다. 생성지수(生成之數)로 판단하되, 생왕(生旺)하면 배로 더하고 사절(死絶)하면 반으로 줄이며, 태과(太過)·불급(不及)은 이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태과하면 자식이 있어도 극하여 요절함이 많거나 혹은 흉악·완고하고, 불급하면 적게 낳아 기른다. 관살(官殺)이 득지(得地)하고 부조(扶助)가 있으며 길한 별이 많은 자는 그 자식이 충효하고 현명하다. 휴(休)·수(囚)·사(死)·절(絶)·파(破)·패(敗)·쇠(衰)·병(病)·구교(勾絞)·원흉(元兇)·공허(空虛)의 자리에 있으면 자식이 마땅히 불초하여 빈천하고 병든 자식이다. 다시 고신(孤神)·과숙(寡宿)을 겸하면 외롭고 고달파 의지할 데가 없음을 주관한다. 예컨대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이면, 경(庚)은 자(子)에서 사(死)하니 사(死) 가운데서는 늙도록 아들이 없다. 묘(墓)에 드는 때는 둘을 보전하기 어렵고, 기(氣)를 받는 절(絶) 가운데서는 자식 하나이며, 태(胎) 가운데서는 첫째가 딸이다. 양(養) 가운데서는 세 아들에 둘만 남고, 장생(長生)의 자리는 순중(旬中) 반합(半合)으로 일곱 아들을 주관한다. 목욕(沐浴)은 한 쌍으로 길하고 건강함을 보전하며, 관대(冠帶)·임관(臨官)은 세 아들의 자리이고, 왕(旺) 가운데서는 다섯 아들이 스스로 줄을 이룬다. 쇠(衰) 가운데서는 두 아들, 병(病) 가운데서는 하나이니, 자기로부터 세어 해(亥)의 병(病)에 이르러 하나이다. 이에 의거하여 추론한다. 예컨대 팔자 가운데 만약 자식성이 없고 시상(時上)도 생왕(生旺)하지 않더라도, 운이 관살(官殺)의 왕향(旺鄉)으로 가면 자식이 있음을 주관하나, 운이 지나가면 도리어 없다. 만약 주중(柱中)에 관살(官殺)이 있는데 상관·식신(傷·食)·휴(休)·쇠(衰)·절(絶)·약(弱)의 운으로 가면 그 자식을 상손하고, 운이 지나가야 비로소 보존된다. 팔자에 칠살(七殺) 하나면 자식 하나, 칠살 둘이면 자식 둘, 칠살이 없으면 자식이 없다. 만약 주중(柱中)에 일신과 칠살(七殺)이 균등하고 칠살이 왕향(旺鄉)을 만나면 곧 자식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되, 또한 재신(財神)이 어떠한지를 보아 때마다 가감하여 많고 적음을 추론한다. 맞지 않음이 없다!
凡小兒命,見財多,必庶出螟蛉,剋父母也;若幼年行運於財旺之鄉亦然。 甲側生頂不正,有胎衣遮;丁偏生雙頂,乾生有依,應有剋刑;辰復生,背父易生易養;申有聲;寅遲滯;未吉;辰有胎衣包;仰生有驚。 夫小兒命,大要身旺,最喜印綬生之,無財剋之,則易生災少。不要官星七殺、陽刃傷官太旺,身旺亦多災;身弱則難養。 如見所畏之辰,切不要行運歲君助之。 大畏財旺,不庶出必螟蛉,剋父母也;更不要行運早,蓋氣難敵也。 【庚子,戊寅,戊子,丁巳】:生月中之後,月逢七殺,賴有丁火為印綬,寅為長生之地,能生戊土;不合見庚子,巳字金長生,其二子之水為財,剋丁火生氣,反生月中七殺。七殺來剋身,身弱難敵;故當年十一月,其子死矣!此為生殺壞印之禍也。 如【癸酉,癸亥,己丑,乙亥】:此命四柱財重,自分娩幾乎俱亡;未歲餘父母亦亡,乃過房繼養。其他倣此,無疑也!
무릇 소아의 명(命)에 재성(財星)이 많으면 반드시 서출(庶出)이거나 양자이며 부모를 극한다. 만약 어린 나이에 운이 재성(財星)의 왕향(旺鄉)으로 가도 또한 그러하다. 갑(甲)[시]는 옆으로 태어나 정수리가 바르지 않고 태의(胎衣)가 가리고 있으며, 정(丁)은 치우쳐 태어나 쌍정수리이고, 건(乾)[방] 출생은 의지함이 있으나 마땅히 형극이 있다. 진(辰)은 다시 태어나 아버지를 등지나 낳기 쉽고 기르기 쉬우며, 신(申)은 소리가 있고, 인(寅)은 더디며, 미(未)는 길하고, 진(辰)은 태의에 싸여 있으며, 우러러 태어나면 놀람이 있다. 무릇 소아의 명(命)은 대요가 일신이 왕한 것이니, 인수(印綬)가 생해 줌을 가장 기뻐하고, 재성(財星)이 이를 극함이 없으면 낳기 쉽고 재앙이 적다. 정관(正官)·칠살(七殺)·양인(陽刃)·상관(傷官)이 너무 왕함을 원하지 않으니, 일신이 왕해도 재앙이 많고 일신이 약하면 기르기 어렵다. 만약 두려워하는 진(辰)[지지]을 보면, 절대로 운과 세군(歲君)이 이를 도와서는 안 된다. 재성(財星)이 왕함을 크게 두려워하니, 서출이 아니면 반드시 양자이며 부모를 극한다. 또한 운이 일찍 들어옴을 원하지 않으니, 대개 기(氣)가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庚子,戊寅,戊子,丁巳】: 월 중순 이후에 태어나 월에 칠살(七殺)을 만났으나, 다행히 정화(丁火)가 인수(印綬)가 되고 인(寅)은 장생(長生)의 자리여서 무토(戊土)를 생할 수 있다. 경자(庚子)를 봄이 맞지 않으니, 사(巳) 자는 금(金)의 장생이요, 두 자(子)의 수(水)는 재성(財星)이 되어 정화(丁火)의 생기를 극하고 도리어 월중의 칠살(七殺)을 생한다. 칠살이 와서 일신을 극하니 일신이 약하여 감당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그해 11월에 그 아이가 죽었다! 이것이 칠살을 생하고 인성을 무너뜨리는 화(禍)이다. 예컨대 【癸酉,癸亥,己丑,乙亥】: 이 명(命)은 사주에 재성(財星)이 무거워 분만할 때부터 거의 모두 죽을 뻔하였고, 한 해 남짓 되지 않아 부모도 또한 죽어 양자로 들어가 길러졌다. 그 밖의 것도 이를 본받으면 의심할 것이 없다!
小兒之命,當論時辰為主;先看關煞,次看格局。 日主強,財官旺,有關無煞。 日干弱,財官少,常病可養。 日干弱,財官多,有關有煞;又有三合,聚煞者難養。 不帶刑沖者,聲音響亮,夜啼急性。 八字有財官,生於富貴之家;偏官生於平常之家;傷官劫財,生於貧賤之家;偏官偏印偏財,主偏生庶出,不然第三四胎。 子平之法,偏官為關,偏財為煞,取生辰之數斷之;水一、火二、木三、金四、土五。且如甲日庚殺,乃四、九歲;如丙見壬殺,一、六歲;如戊日甲殺,三、八歲;庚日丙殺,二、七歲;壬見戊殺,五、十歲見之。至於陰乾,亦如此。無不驗矣! 【淵海子平】女命
소아의 명(命)은 마땅히 시진(時辰)을 위주로 논하니, 먼저 관살(關煞)을 보고 다음에 격국(格局)을 본다. 일주가 강하고 재관(財官)이 왕하면 관(關)은 있어도 살(煞)은 없다. 일간이 약하고 재관(財官)이 적으면 늘 병이 있으나 기를 수는 있다. 일간이 약하고 재관(財官)이 많으면 관(關)도 있고 살(煞)도 있으며, 또 삼합(三合)이 있어 칠살(七殺)을 모으면 기르기 어렵다. 형(刑)·충(沖)을 띠지 않은 자는 목소리가 우렁차고 밤에 울며 성질이 급하다. 팔자에 재관(財官)이 있으면 부귀한 집에서 태어나고, 편관(偏官)이면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며, 상관(傷官)·겁재(劫財)면 빈천한 집에서 태어나고, 편관(偏官)·편인(偏印)·편재(偏財)면 치우쳐 태어난 서출(庶出)을 주관하며, 그렇지 않으면 셋째나 넷째 태(胎)이다. 자평(子平)의 법은 편관(偏官)을 관(關)으로, 편재(偏財)를 살(煞)로 삼아 생수(生數)로 판단하니, 수(水)는 1, 화(火)는 2, 목(木)은 3, 금(金)은 4, 토(土)는 5이다. 예컨대 갑(甲)일에 경(庚)이 칠살이면 4세·9세이고, 병(丙)이 임(壬) 칠살을 보면 1세·6세이며, 무(戊)일에 갑(甲) 칠살이면 3세·8세이고, 경(庚)일에 병(丙) 칠살이면 2세·7세이며, 임(壬)이 무(戊) 칠살을 보면 5세·10세에 이를 만난다. 음간(陰干)에 이르러서도 또한 이와 같다. 맞지 않음이 없다! 【淵海子平】 여명(女命)
推婦人之命,與男命大不同。草堂丁進士先生作元《神趣八法》,照返鬼伏屬類從化;女命八法,純和清貴、濁亂娼淫。 取官為夫,為福星;財旺生官,則夫納福。 印綬食神為名貴,有稱呼。 生氣印綬,難為子息。 印綬財官,必生於富貴之家,才貌賢淑。 甲日見辛酉是正夫,丁午字傷正夫。 庚申是偏夫;如庚申辛酉重見,乃傷夫再嫁。 若財太多,官殺太旺,乃明暗夫集多,淫而且濫。 財多而淫;故女人要財薄,旺夫益子。 如官得地,七殺受傷,食神干旺,印綬天月二德,夫榮子貴,封贈之命。 婦人八字,傷官官殺混雜,食神財旺身衰,為人妒害,好色貪婪,兇頑可畏。 傷官見官,剋夫再嫁、身心勞役;雖不傷夫,亦有病患、平生欠福,多主不安。 大忌年上傷官,主產厄帶疾;否則傷壽。 傷官主人聰明,美貌秀氣。 傷官見殺者富,無財者貧。 劫財敗財、傷官身旺,貧賤下格。 以上十五格,皆是沖官逢合,俱有傷官之忌;雖是富貴,不免淫濫之風。 七殺正官,只要一位者良;殺多則夫多。 官殺被合,乃婢妾姊妹爭權。 且如甲用辛官,丙合是也;乙用庚官,見丁是也;戊用乙官,見辛是也。此是被合取之,餘倣此,主婦人招嫁不定。 八字中傷官及官星死絕,孤神寡宿,日時空亡,乃孤剋之命。 如天干透出官殺,地支無官殺,更臨休囚死絕、退氣之地,乃女絕其夫之氣,當作偏房婢妾推之。 命若有天月德,無產厄血光之患,亦無淫濫之氣。 女命只要身弱,主性純粹而溫柔、能奉公姑、助益夫主;身強欺夫,不孝公姑、是非生事、性多急躁。身弱為病,身強亦然。 八字喜貴,不宜驛馬咸池;要純和柔弱,不宜剛健太強,歲運亦同。 外有陰錯陽差、孤鸞之日,不利嫁娶;皆無花燭成親,因親至眷,填房孝娶婚姻轉析。
부인의 명(命)을 추론함은 남명(男命)과 크게 다르다. 초당(草堂) 정진사(丁進士) 선생이 원래 『神趣八法』을 지었으니, 조(照)·반(返)·귀(鬼)·복(伏)·속(屬)·유(類)·종(從)·화(化)이다. 여명(女命)의 팔법(八法)은 순(純)·화(和)·청(淸)·귀(貴)·탁(濁)·난(亂)·창(娼)·음(淫)이다. 정관(正官)을 취하여 남편으로 삼고 복성(福星)으로 삼으니, 재성(財星)이 왕하여 정관을 생하면 남편이 복을 받는다. 인수(印綬)·식신(食神)은 이름이 귀하게 되어 칭호가 있다. 생기(生氣)의 인수(印綬)는 자식을 두기 어렵다. 인수(印綬)와 재관(財官)이 있으면 반드시 부귀한 집에서 태어나 재주와 용모가 어질고 정숙하다. 갑(甲)일이 신유(辛酉)를 보면 정부(正夫)이고, 정(丁)·오(午) 자는 정부(正夫)를 상한다. 경신(庚申)은 편부(偏夫)이니, 만약 경신(庚申)과 신유(辛酉)가 거듭 보이면 남편을 상하고 재가한다. 만약 재성(財星)이 너무 많고 관살(官殺)이 너무 왕하면 밝고 어두운 남편이 많이 모이는 것이니, 음란하고 또 난잡하다. 재성(財星)이 많으면 음란하니, 그러므로 여인은 재성이 엷어야 남편을 왕하게 하고 자식을 이롭게 한다. 만약 정관(正官)이 득지(得地)하고 칠살(七殺)이 상함을 받으며,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하고 인수(印綬)에 천덕·월덕(天月二德)이 있으면 남편이 영화롭고 자식이 귀하여 봉증(封贈)을 받는 명(命)이다. 부인의 팔자에 상관(傷官)과 관살(官殺)이 혼잡하고, 식신(食神)과 재성(財星)이 왕하며 일신이 쇠하면, 사람됨이 질투하고 해치며 색을 좋아하고 탐욕스러우며 흉악·완고하여 두려워할 만하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남편을 극하고 재가하며 몸과 마음이 수고롭다. 비록 남편을 상하지 않더라도 또한 병환이 있고 평생 복이 부족하며 대부분 불안함을 주관한다. 연상(年上)의 상관(傷官)을 크게 꺼리니, 산액(産厄)과 질병을 띰을 주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수명을 상한다. 상관(傷官)은 사람이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빼어난 기운이 있음을 주관한다. 상관(傷官)이 칠살(七殺)을 보면 부유하고, 재성(財星)이 없으면 가난하다. 겁재(劫財)·패재(敗財)와 상관(傷官)에 일신이 왕하면 빈천한 하격(下格)이다. 이상 열다섯 격은 모두 정관(正官)을 충하거나 합을 만난 것으로, 모두 상관(傷官)의 꺼림이 있다. 비록 부귀하더라도 음란한 풍조를 면치 못한다. 칠살(七殺)·정관(正官)은 단지 한 자리만 있어야 좋으니, 칠살이 많으면 남편이 많다. 관살(官殺)이 합을 당하면 비첩(婢妾)·자매가 권세를 다툰다. 예컨대 갑(甲)이 신(辛)을 정관으로 쓰는데 병(丙)이 합하는 것이 이것이고, 을(乙)이 경(庚)을 정관으로 쓰는데 정(丁)을 보는 것이 이것이며, 무(戊)가 을(乙)을 정관으로 쓰는데 신(辛)을 보는 것이 이것이다. 이는 합을 당하여 빼앗긴 것이니 나머지도 이를 본받으며, 부인이 시집감이 정해지지 않음을 주관한다. 팔자 가운데 상관(傷官)이 있고 관성(官星)이 사절(死絶)하며, 고신(孤神)·과숙(寡宿)에 일시(日時)가 공망(空亡)이면 외롭고 극하는 명(命)이다. 만약 천간에 관살(官殺)이 투출(透出)하였으나 지지에 관살이 없고, 다시 휴(休)·수(囚)·사(死)·절(絶)과 퇴기(退氣)의 자리에 임하면, 이는 여자가 그 남편의 기(氣)를 끊는 것이니, 마땅히 편방(偏房)·비첩(婢妾)으로 추론한다. 명(命)에 만약 천덕·월덕(天月德)이 있으면 산액(産厄)·혈광(血光)의 우환이 없고 또한 음란한 기운도 없다. 여명(女命)은 단지 일신이 약해야 하니, 성품이 순수하고 온유하며 시부모를 잘 받들고 남편을 도와 이롭게 함을 주관한다. 일신이 강하면 남편을 업신여기고 시부모에게 불효하며 시비로 일을 일으키고 성질이 조급한 경우가 많다. 일신이 [지나치게] 약하면 병이 되고, 일신이 [지나치게] 강해도 또한 그러하다. 팔자는 귀(貴)를 기뻐하고 역마(驛馬)·함지(咸池)는 마땅치 않으며, 순화(純和)하고 유약해야 하고 강건하여 너무 강한 것은 마땅치 않으니, 세운(歲運)도 또한 같다. 그 밖에 음착양차(陰錯陽差)·고란(孤鸞)의 날은 시집가고 장가드는 데 불리하니, 모두 화촉을 밝혀 혼인하지 못하고 친척 인연으로 혼인하거나, 후처 자리나 상중(喪中)에 혼인하여 혼인이 바뀌고 갈라진다.
《孤鸞煞》云:『木虎孀無婿,金豬豈有郎;赤黃馬獨臥,黑鼠守空房。』主女寡而男孤。 時中併沖,女則難為夫嗣;加以空亡、時日孤剋,不待言而可知。 八字官殺俱無,卻行官殺財運,乃夫星得地則孤。 八字財官俱有,運行傷官劫財之地,難為夫宮;運過方嫁。細推甚驗。 《詩訣》財官印綬三般物,女命逢之必旺夫;不犯殺多無混雜,身強制伏有稱呼。 《詩訣》女命傷官福不真,無財無印守孤貧;局中若見傷官透,必作堂前使喚人。 《詩訣》有夫帶合須還正,有合無夫定是偏;官殺重來成下格,傷官重合不須言。 《詩訣》官帶桃花福壽長,桃花帶殺少禎祥;合多切忌桃花犯,劫比桃花大不良。 《詩訣》女命傷官格內嫌,帶財帶印福方堅;傷官旺處傷夫主,破了傷官損壽元。 《詩訣》飛天祿馬井欄叉,女命逢之福不佳;只好為偏併作妓,有財方可享榮華。
『孤鸞煞』에 이르기를 『목호(木虎)[갑인(甲寅)]는 과부로 사위가 없고, 금저(金豬)[신해(辛亥)]에 어찌 낭군이 있으랴. 적황마(赤黃馬)[병오(丙午)·무오(戊午)]는 홀로 눕고, 흑서(黑鼠)[임자(壬子)]는 빈 방을 지킨다.』 하였으니, 여자는 과부가 되고 남자는 홀아비가 됨을 주관한다. 시(時) 가운데 아울러 충(沖)하면 여자는 남편과 후사를 두기 어렵고, 공망(空亡)이 더해지고 시일(時日)이 고극(孤剋)하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팔자에 관살(官殺)이 모두 없는데 도리어 관살·재성(財星)의 운으로 가면, 이는 부성(夫星)이 득지(得地)하는 것이니 곧 외롭다. 팔자에 재관(財官)이 모두 있는데 운이 상관(傷官)·겁재(劫財)의 자리로 가면 남편 자리를 두기 어려우니, 운이 지나가야 비로소 시집간다. 자세히 추론하면 매우 맞는다. 『詩訣』 재관(財官)·인수(印綬) 세 가지 물건을 여명(女命)이 만나면 반드시 남편을 왕하게 한다. 칠살(七殺)이 많음을 범하지 않고 혼잡이 없으며, 일신이 강하여 제복(制伏)하면 칭호가 있다. 『詩訣』 여명(女命)의 상관(傷官)은 복이 참되지 않으니, 재성(財星)도 없고 인성(印星)도 없으면 외롭고 가난함을 지킨다. 국(局) 가운데 만약 상관이 투출함을 보면 반드시 당(堂) 앞의 심부름꾼이 된다. 『詩訣』 남편[관성]이 있고 합을 띠면 모름지기 바르게 돌아오고, 합이 있고 남편이 없으면 반드시 치우친 것[편방]이다. 관살(官殺)이 거듭 오면 하격(下格)을 이루고, 상관(傷官)에 거듭 합하면 말할 필요도 없다. 『詩訣』 정관(正官)이 도화(桃花)를 띠면 복과 수명이 길고, 도화가 칠살(七殺)을 띠면 상서로움이 적다. 합이 많으면 도화를 범함을 절대 꺼리고, 겁재·비견이 도화를 띠면 크게 좋지 않다. 『詩訣』 여명(女命)은 상관격(傷官格)을 꺼리니, 재성(財星)을 띠고 인성(印星)을 띠어야 복이 비로소 굳건하다. 상관이 왕한 곳에서는 남편을 상하고, 상관을 깨뜨리면 수명을 손상한다. 『詩訣』 비천녹마(飛天祿馬)·정란차(井欄叉)를 여명(女命)이 만나면 복이 좋지 않다. 다만 편방이 되거나 아울러 기생이 되기 좋으니, 재성(財星)이 있어야 비로소 영화를 누릴 수 있다.
凡觀陰命,先觀夫主之盛衰;次論身榮,要見子息之強弱。 夫榮子旺,定知富貴榮華。 子死夫衰,只是窮孤下賤。 有夫有子而貧寒者,蓋因身在衰鄉。 無夫無子而昌盛者,亦是身居旺地。 若貴人少者,不富亦昌。 合貴神非妓即尼,論淫賤者。 四柱傷官,暗招財損。 招婿者,夫顯於門戶之中。 偏夫者,夫旺於日時之上。 夫衰身旺,主為廉潔之人。 鬼旺身衰,必作孤寒之婦。 凡觀陰命之五行,要精詳於明辨矣!
무릇 음명(陰命)[여명]을 볼 때는 먼저 남편의 성쇠를 보고, 다음에 일신의 영화를 논하되 자식의 강약을 보아야 한다. 남편이 영화롭고 자식이 왕하면 반드시 부귀영화를 알 수 있다. 자식이 죽고 남편이 쇠하면 다만 궁하고 외로우며 하천하다.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는데도 가난한 자는 대개 일신이 쇠향(衰鄉)에 있기 때문이다. 남편이 없고 자식이 없는데도 창성한 자는 또한 일신이 왕지(旺地)에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귀인(貴人)이 적은 자는 부유하지 않아도 또한 창성하다. 귀신(貴神)과 합하면 기생이 아니면 비구니이니, 음천(淫賤)한 자로 논한다. 사주의 상관(傷官)은 은밀히 재물 손실을 부른다. 데릴사위를 들이는 자는 남편이 문호(門戶) 가운데서 드러난다. 편부(偏夫)인 자는 남편이 일시(日時) 위에서 왕하다. 남편이 쇠하고 일신이 왕하면 청렴한 사람임을 주관한다. 귀(鬼)[관살]가 왕하고 일신이 쇠하면 반드시 외롭고 한미한 부인이 된다. 무릇 음명(陰命)의 오행을 볼 때는 정밀하고 상세하게 밝혀 분별해야 한다!
擇婦須沉靜,細說與君聽。 夫主要強宮,身主要強甚。 官星若不合,夫主無所依。 合絕莫合貴,此法少人推。 專以日為年,此法少人傳。 帶祿入生旺,產死教人謗。 驛馬帶貴人,終久落風塵。 有辰休見戌,有戌休見辰;辰戌若相見,多是淫賤人。 有殺不怕合,無殺卻怕合;合神若是多,非妓亦謳歌。 貴人一座正,兩三作寵定。 陽刃帶傷官,駁雜事多端。 滿盤多是印,損子必須定。 二德坐正財,富貴自然來。 四柱俱休囚,封贈福祿壽。 金水若相逢,必招美麗容。 寅申巳亥全,孤淫口便便。 子午逢卯酉,定是隨人走。 辰戌逢丑未,婦道之大忌。 兩貴一位殺,權家富貴說。 財官若藏庫,沖破豈不富。 天干一字連,孤破禍綿綿。 地字連一字,兩度成婚事。
부인을 가림은 모름지기 침착하고 고요해야 하니, 자세히 그대에게 말해 들려주리라. 남편은 궁(宮)이 강해야 하고, 일신은 강함이 심해야 한다. 관성(官星)이 만약 합하지 않으면 남편은 의지할 곳이 없다. 합이 절(絶)이면 귀(貴)와 합하지 말라, 이 법은 추론하는 사람이 적다. 오로지 일(日)을 연(年)으로 삼으니, 이 법은 전하는 사람이 적다. 녹(祿)을 띠고 생왕(生旺)에 들면 출산하다 죽어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다. 역마(驛馬)가 귀인(貴人)을 띠면 끝내 풍진(風塵)에 떨어진다. 진(辰)이 있으면 술(戌)을 보지 말고, 술(戌)이 있으면 진(辰)을 보지 말라. 진술(辰戌)이 만약 서로 보면 대부분 음천한 사람이다. 칠살(七殺)이 있으면 합을 두려워하지 않고, 칠살이 없으면 도리어 합을 두려워한다. 합신(合神)이 만약 많으면 기생이 아니면 노래하는 여인이다. 귀인(貴人)이 한 자리로 바르면 [정실이요], 두셋이면 총애받는 첩이 됨이 정해진다. 양인(陽刃)이 상관(傷官)을 띠면 뒤섞여 일이 많다. 판 가득 대부분 인성(印星)이면 반드시 자식을 손상함이 정해진다. 천덕·월덕(二德)이 정재(正財)에 앉으면 부귀가 자연히 온다. 사주가 모두 휴수(休囚)이면 봉증(封贈)과 복록수(福祿壽)가 있다. 금수(金水)가 만약 서로 만나면 반드시 아름다운 용모를 부른다.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온전하면 외롭고 음란하며 말이 많다. 자오(子午)가 묘유(卯酉)를 만나면 반드시 남을 따라 달아난다. 진술(辰戌)이 축미(丑未)를 만나면 부도(婦道)에 크게 꺼린다. 두 귀인(貴人)에 칠살(七殺) 한 자리이면 권세 있는 집의 부귀를 말한다. 재관(財官)이 만약 고(庫)에 감추어져 있으면, 충파(沖破)하면 어찌 부유하지 않으랴. 천간이 한 글자로 이어지면 외롭고 깨어져 화가 끊이지 않는다. 지지가 한 글자로 이어지면 두 번 혼사를 이룬다.
欲推女命,先看官星;官帶殺而貧賤,官得令以安榮。 傷官太重必妨夫,且是為人性重。 倒食重逢須減福,那堪更犯孤辰。 殺重須奔貴室。 合多定損貞名。 坐祿乘輿而穩厚。 沖身動步以輕浮。 若乃桃花浪滾,淫奔之恥不堪言。 日祿歸時,貴重為人所敬。 天月二德以坐本命,如逢印綬,貴當兩國之封。 時日陽刃,本是凶神,既不利於夫主之宮,兼損壞乎平生之性。 身干主禎祥。 時犯食神健旺,要觀八字之強;專食子榮,忌偏印竊身之勝。 守閨門而正靜,必由陰日守中和。 待夫婿以經營,此乃陽干時旺甚。 大抵,欣逢正祿。 怕犯咸池。 清貴得長生之輔。 雜濁以敗氣之歸。 四柱敗多,大忌沖身而犯合。 一生忙甚,若非是妓即為尼。 印壞與公姑相妒。 食專得子嗣之宜。 官殺重逢,須防淫亂。 姊妹透出,便見爭夫。 魁罡有靈變之機。 日貴有安常之福。 即以干支分定,官殺勝而無制伏,不為娼妓,定作尼姑。
여명(女命)을 추론하려면 먼저 관성(官星)을 본다. 관성이 칠살(七殺)을 띠면 빈천하고, 관성이 득령(得令)하면 편안하고 영화롭다. 상관(傷官)이 너무 무거우면 반드시 남편을 방해하고, 또한 사람됨의 성질이 드세다. 도식(倒食)을 거듭 만나면 모름지기 복이 줄어드니, 하물며 다시 고진(孤辰)을 범함에랴. 칠살(七殺)이 무거우면 모름지기 귀한 집으로 달아난다. 합이 많으면 반드시 정절의 이름을 손상한다. 녹(祿)에 앉고 수레를 타면[坐祿乘輿] 안온하고 후덕하다. 일신을 충(沖)하여 발걸음이 움직이면 경박하다. 만약 도화(桃花)가 물결처럼 구르면[桃花浪滾] 음분(淫奔)의 수치를 차마 말할 수 없다. 일록귀시(日祿歸時)면 귀하고 무거워 사람들의 공경을 받는다. 천덕·월덕(天月二德)이 본명(本命)에 앉고 만약 인수(印綬)를 만나면, 귀함이 두 나라의 봉작에 해당한다. 시일(時日)의 양인(陽刃)은 본래 흉신(凶神)이니, 남편의 궁에 이롭지 않을 뿐 아니라 겸하여 평생의 성품을 손상하고 무너뜨린다. 일간[身干]은 상서로움을 주관한다. 시(時)에 식신(食神)이 건왕함을 범하면 팔자의 강함을 보아야 하니, 오로지 식신이면 자식이 영화롭고, 편인(偏印)이 일신의 승함을 훔치는 것을 꺼린다. 규문(閨門)을 지켜 바르고 고요함은 반드시 음일(陰日)이 중화(中和)를 지킴에서 말미암는다. 남편을 기다려 경영하게 하는 것은 이는 양간(陽干)의 시(時)가 매우 왕한 것이다. 대저 정록(正祿)을 만나면 기쁘고, 함지(咸池)를 범함을 두려워한다. 청귀(淸貴)는 장생(長生)의 보좌를 얻은 것이다. 잡탁(雜濁)은 패기(敗氣)로 돌아간 것이다. 사주에 패(敗)가 많으면 일신을 충(沖)하고 합을 범함을 크게 꺼린다. 일생이 매우 바쁘면 기생이 아니면 곧 비구니이다. 인성(印星)이 무너지면 시부모와 서로 시기한다. 식신(食神)이 전일하면 자식의 마땅함을 얻는다. 관살(官殺)을 거듭 만나면 모름지기 음란을 방비해야 한다. 자매[비겁]가 투출하면 곧 남편을 다툼을 본다. 괴강(魁罡)은 영험하게 변하는 기틀이 있다. 일귀(日貴)는 평안하고 떳떳한 복이 있다. 곧 간지(干支)로 나누어 정하되, 관살(官殺)이 승하고 제복(制伏)이 없으면 창기가 되지 않으면 반드시 비구니가 된다.
女命用官為夫、或殺;只喜一位,多者剋夫。 如命滿盤官星為忌;滿柱殺星,為福反吉。 傷官不為貴,傷官運復行剋夫。 傷官有制身絕。 女命傷官,刑子、剋夫為決。 女命官星多者,傷夫主賤。 傷官桃花,為妓女命,或主剋子息。 若見貴人一位,或帶榮神、或犯絕地,多富貴貞潔。 祿馬相隨,桃花帶貴,咸池遇馬,多淫、妨夫破家。 有辰無戌命孤,晚景寂寞。 戌多無辰,初年勞碌,中年好;不妨夫、不剋子,風流而淫。 辰戌全則淫亂破家、傷夫剋子、夭壽殘疾。
여명(女命)은 정관(正官)을 써서 남편으로 삼거나 혹은 칠살(七殺)을 쓰니, 다만 한 자리를 기뻐하고 많은 자는 남편을 극한다. 만약 명(命)에 판 가득 관성(官星)이면 꺼림이 되고, 기둥 가득 칠살성이면 복이 되어 도리어 길하다. 상관(傷官)은 귀함이 되지 않으니, 상관운을 다시 가면 남편을 극한다. 상관(傷官)이 제어되면 일신이 절(絶)이다. 여명(女命)의 상관(傷官)은 자식을 형(刑)하고 남편을 극하는 것으로 결단한다. 여명(女命)에 관성(官星)이 많은 자는 남편을 상하고 천함을 주관한다. 상관(傷官)에 도화(桃花)면 기녀의 명(命)이 되거나 혹은 자식을 극함을 주관한다. 만약 귀인(貴人) 한 자리를 보거나, 혹은 영신(榮神)을 띠거나, 혹은 절지(絶地)를 범하면 대부분 부귀하고 정결하다. 녹마(祿馬)가 서로 따르고, 도화(桃花)가 귀인을 띠며, 함지(咸池)가 역마(驛馬)를 만나면 대부분 음란하여 남편을 방해하고 집안을 깨뜨린다. 진(辰)이 있고 술(戌)이 없으면 명(命)이 외로워 만년이 적막하다. 술(戌)이 많고 진(辰)이 없으면 초년에 고생하고 중년에 좋으며, 남편을 방해하지 않고 자식을 극하지 않으나 풍류스러워 음란하다. 진술(辰戌)이 온전하면 음란하여 집안을 깨뜨리고, 남편을 상하고 자식을 극하며, 요절하거나 잔질(殘疾)이 있다.
正氣官星。 財官兩旺。 印綬天德。 獨殺有制。 傷官生財。 坐祿逢財。 官星帶合。 日貴逢財。 官貴逢官。 官星坐祿。 官星桃花。 食神生旺。 食神生財。 殺化印綬。 二德扶身。 三奇合局。 陽刃有制。 拱祿拱貴。 歸祿逢財。
정기관성(正氣官星)[월령 정기의 관성]. 재관양왕(財官兩旺)[재성과 관성이 모두 왕함]. 인수천덕(印綬天德)[인수에 천덕이 있음]. 독살유제(獨殺有制)[칠살 하나에 제어가 있음]. 상관생재(傷官生財)[상관이 재성을 생함]. 좌록봉재(坐祿逢財)[녹에 앉고 재성을 만남]. 관성대합(官星帶合)[관성이 합을 띰]. 일귀봉재(日貴逢財)[일귀가 재성을 만남]. 관귀봉관(官貴逢官)[관귀가 관성을 만남]. 관성좌록(官星坐祿)[관성이 녹에 앉음]. 관성도화(官星桃花)[관성이 도화에 있음]. 식신생왕(食神生旺)[식신이 생왕함]. 식신생재(食神生財)[식신이 재성을 생함]. 살화인수(殺化印綬)[칠살이 인수로 화함]. 이덕부신(二德扶身)[천덕·월덕이 일신을 도움]. 삼기합국(三奇合局)[삼기가 국을 이룸]. 양인유제(陽刃有制)[양인에 제어가 있음]. 공록공귀(拱祿拱貴)[녹과 귀인을 끼고 있음]. 귀록봉재(歸祿逢財)[귀록이 재성을 만남].
官殺混雜。 官殺無制。 殺星太重。 傷官太重。 貪財壞印。 比肩犯重。 無官見合。 無印見殺。 傷官七殺。 帶合桃花。 八字刑沖。 財多身弱。 陽刃沖刑。 金神帶刃。 多官多合。 倒插桃花。 身旺無依。 傷官見官。 財官遇印。 印綬遇劫。 【淵海子平】賦論
관살혼잡(官殺混雜)[정관과 칠살이 뒤섞임]. 관살무제(官殺無制)[관살에 제어가 없음]. 살성태중(殺星太重)[칠살이 너무 무거움]. 상관태중(傷官太重)[상관이 너무 무거움]. 탐재괴인(貪財壞印)[재성을 탐하여 인성을 무너뜨림]. 비견범중(比肩犯重)[비견이 거듭 범함]. 무관견합(無官見合)[관성이 없는데 합을 봄]. 무인견살(無印見殺)[인성이 없는데 칠살을 봄]. 상관칠살(傷官七殺)[상관과 칠살이 함께 있음]. 대합도화(帶合桃花)[합을 띤 도화]. 팔자형충(八字刑沖)[팔자에 형충이 있음]. 재다신약(財多身弱)[재성이 많고 일신이 약함]. 양인충형(陽刃沖刑)[양인이 충형됨]. 금신대인(金神帶刃)[금신이 양인을 띰]. 다관다합(多官多合)[관성이 많고 합이 많음]. 도삽도화(倒插桃花)[거꾸로 꽂힌 도화]. 신왕무의(身旺無依)[일신이 왕하나 의지할 곳이 없음]. 상관견관(傷官見官)[상관이 정관을 봄]. 재관우인(財官遇印)[재관이 인성을 만남]. 인수우겁(印綬遇劫)[인수가 겁재를 만남]. 【淵海子平】 부론(賦論)
造化先須詳日主,坐官坐印衰旺取;天時月令號提綱,元有元無旺重舉。 大抵官星要純粹,正偏雜亂反無情;露官藏殺方為福,露殺藏官是禍胎。 殺官俱露將何擬,混雜財官取財議;官旺怕官忌刑沖,官輕見財為福利。 年上傷官最可嫌,重怕傷官不可蠲;傷官用財乃為福,財絕官衰福亦然。 貪合忘官榮不足,貪合忘殺為己福;堪差身弱怕財多,更歷官鄉禍相逐。 財多身弱食神來,食神會殺必為災;會天合地有刑剋,更宜達士細推裁。
조화(造化)는 먼저 모름지기 일주를 자세히 보아야 하니, 관(官)에 앉았는지 인(印)에 앉았는지 쇠왕을 취한다. 천시(天時)인 월령(月令)을 제강(提綱)이라 부르니, 원래 있는지 없는지와 왕함의 경중을 든다. 대저 관성(官星)은 순수해야 하니, 정(正)·편(偏)이 뒤섞이면 도리어 무정하다. 정관(正官)이 드러나고 칠살(七殺)이 감추어져야 비로소 복이 되고, 칠살이 드러나고 정관이 감추어지면 화(禍)의 씨앗이다.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이 모두 드러나면 무엇으로 견줄까? 재관(財官)이 혼잡하면 재성(財星)을 취하여 논한다. 관성이 왕하면 관[운]을 두려워하고 형충(刑沖)을 꺼리며, 관성이 가벼우면 재성을 보는 것이 복리가 된다. 연상(年上)의 상관(傷官)이 가장 싫으니, 거듭된 상관을 두려워하나 없앨 수 없다. 상관이 재성(財星)을 쓰면 곧 복이 되고, 재성이 절(絶)하고 관성이 쇠하여도 복이 또한 그러하다. 합을 탐하여 관(官)을 잊으면 영화가 부족하고, 합을 탐하여 칠살(七殺)을 잊으면 자기의 복이 된다. 탄식할 만한 것은 일신이 약한데 재성이 많은 것을 두려워함이니, 다시 관향(官鄉)을 지나면 화가 잇달아 쫓는다. 재성(財星)이 많고 일신이 약하면 식신(食神)이 와야 하나, 식신이 칠살(七殺)과 회(會)하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천간과 회하고 지지와 합하는데 형극(刑剋)이 있으면, 다시 통달한 선비가 자세히 추론하여 헤아려야 한다.
夫生日為主者,行君之令,法運四時;陰陽剛柔之情,內外否泰之道。進退相傾,動靜相伐,取固亨出入之緩急,求濟復散斂之巨微。 擇日之法有三要:以干為天,以支為地,支中所藏者為人元。乃分四柱,以年為根,月為苗,日為花,時為果。 又擇四柱之中,以年為祖上,則知世代宗派盛衰之理;月為父母,則知親蔭名利有無之類;以日為己身。 當推其干,搜用八字,為內外生剋取捨之源。干弱則求氣旺之藉,有餘則欲不足之營。 干同以為兄弟。如乙以甲為兄,忌庚重也;甲以乙為弟,畏辛多也。 干剋以為妻財,財多干旺則稱意;若干衰則反禍矣! 干與支同,損財傷妻。 男取剋干為嗣,女取干生為子,存失皆例;以時分野,當推貧賤富貴之區。 【理愚歌】云:『五行真假少人知,知時須是洩天機』是也。俗以甲子作海中金,即婁景之前,未知金在海中之論。 或以年為主者,則可知萬億富貴相同者;以甲子年生,便可為本命忌日之戒。 以月為兄弟,如火命生酉戌亥子月,言兄弟不得力之斷。 以日為妻,如在沖刑剋殺之地,言剋妻妾之斷。 以時為子息,臨死絕之鄉,言子少之斷。 蓋此論之,皆非人之所為,造物陰陽之所致。傾世術士,不知斯理,而潛亂於俗,不可以言傳,當考幽微之玅矣!
무릇 생일을 주(主)로 삼는 것은 임금의 명령을 행하고 법이 사시(四時)를 운행하는 것이니, 음양·강유(剛柔)의 정(情)이요 내외 비태(否泰)의 도(道)이다. 나아가고 물러남이 서로 기울고 움직임과 고요함이 서로 치니, 굳게 형통함과 출입의 완급을 취하고, 구제·회복과 흩어짐·거둠의 크고 작음을 구한다. 택일(擇日)의 법에는 세 요점이 있으니, 간(干)을 하늘로, 지(支)를 땅으로, 지지 속에 감추어진 것을 인원(人元)으로 삼는다. 이에 사주를 나누어 연(年)을 뿌리로, 월(月)을 싹으로, 일(日)을 꽃으로, 시(時)를 열매로 삼는다. 또 사주 가운데를 가려, 연(年)을 조상으로 삼으면 세대 종파의 성쇠의 이치를 알고, 월(月)을 부모로 삼으면 부모 음덕과 명리(名利)의 유무 따위를 알며, 일(日)을 자기 몸으로 삼는다. 마땅히 그 일간을 추론하고 팔자를 찾아 써서 내외 생극(生剋)과 취사(取捨)의 근원으로 삼는다. 일간이 약하면 기(氣)가 왕한 것의 도움을 구하고, 남음이 있으면 부족한 곳의 경영을 바란다. 같은 간(干)은 형제로 삼는다. 예컨대 을(乙)은 갑(甲)을 형으로 삼으니 경(庚)이 거듭됨을 꺼리고, 갑(甲)은 을(乙)을 아우로 삼으니 신(辛)이 많음을 두려워한다. 일간이 극하는 것을 처재(妻財)로 삼으니, 재성(財星)이 많고 일간이 왕하면 뜻에 맞으나, 만약 일간이 쇠하면 도리어 화가 된다! 일간과 지지가 같으면 재물을 손상하고 처를 상한다. 남자는 일간을 극하는 것을 후사로 취하고, 여자는 일간이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취하니, 존망이 모두 이 예를 따른다. 시(時)로써 분야를 나누니, 마땅히 빈천·부귀의 구역을 추론한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오행의 참과 거짓을 아는 사람이 적으니, 알 때에는 모름지기 천기를 누설하는 것이다』 한 것이 이것이다. 세속에서 갑자(甲子)를 해중금(海中金)으로 삼으나, 곧 누경(婁景) 이전에는 금이 바다 속에 있다는 논을 알지 못하였다. 혹 연(年)을 주(主)로 삼는 자는, [그러면] 부귀가 서로 같은 자가 억만임을 알 수 있으니, 갑자(甲子)년에 태어났다 하여 곧 본명(本命)의 기일(忌日)의 경계로 삼을 수 있겠는가. 월(月)을 형제로 삼아, 예컨대 화명(火命)이 유(酉)·술(戌)·해(亥)·자(子)월에 태어나면 형제가 힘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일(日)을 처로 삼아, 만약 충(沖)·형(刑)·극(剋)·살(殺)의 자리에 있으면 처첩을 극한다고 판단한다. 시(時)를 자식으로 삼아, 사절(死絶)의 향(鄉)에 임하면 자식이 적다고 판단한다. 대개 이것으로 논함은 모두 사람이 하는 바가 아니요, 조물(造物)의 음양이 이르게 한 바이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술사들이 이 이치를 알지 못하고 은밀히 세속을 어지럽히니, 말로 전할 수 없고 마땅히 그윽하고 미묘한 묘리를 살펴야 한다!
四柱排定,三才次分,專以日上天元,配合八字支干;有見不見之形,無時不有;神煞相絆,輕重較量。 若乃,時逢七殺,見之未必為兇;月制干強,其殺反為權印。 財官印綬全備,藏蓄於月季之中。 官星財氣長生,鎮居於寅申巳亥。 庚申時逢戊日,名食神干旺之方;歲月犯甲丙卯寅,此乃遇而不遇。(合祿格) 月生日干無天財,乃印綬之名。(印綬格) 日祿居時沒官星,號『青雲得路』。(歸祿格) 陽水疊逢辰位,是『壬騎龍背』之鄉。(壬騎龍背格) 陰木獨遇子時,為『六乙鼠貴』之地。(六乙鼠貴格) 庚日全逢潤下,忌壬癸巳午之方;時遇子申,其福減半。(井欄叉格) 若逢傷官月建,如兇處未必為兇;內有正倒祿飛,忌官星,亦嫌羈絆。 六癸日時逢寅位,歲月怕戊己二方。(刑合格) 甲子日再逢子時,畏庚辛申酉丑午。(子遙巳格) 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宮,虛名虛利。(丑遙巳格) 拱祿拱貴,填實則兇。(拱祿格、拱貴格) 時上偏財,別宮忌見。(時上偏財格) 六辛日逢戊子,嫌午未位,運喜西方。(六陰朝陽格) 五行遇月支偏官,歲月時中亦宜制伏;類有去官留殺,亦有去殺留官。 四柱純雜有制,定居一品之尊;略有一位正官,官殺混雜反賤。 戊日午月,勿作刃看;時歲火多,卻為印綬。 月令雖逢建祿,切忌會殺為兇。 官星七殺交差,卻以合殺為貴。 柱中官星太旺,天元羸弱之名。 日干旺甚無依,若不為僧即道。 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財鄉,卻宜退身避位。 劫財陽刃,切忌時逢;歲運併臨,災殃立至。 十干背祿,歲時喜見財星;運至比肩,號曰『背祿逐馬』。 五行正貴,忌沖刑剋破之宮。 四柱干支,喜三合六合之地。 日干無氣,時逢陽刃不為兇。 官殺兩停,喜者存之,憎者棄之。 地支天干合多,亦云『貪合忘官』。
사주가 배열되어 정해지면 삼재(三才)를 차례로 나누고, 오로지 일상(日上)의 천원(天元)을 팔자의 지지·천간에 배합한다. 보이는 형상과 보이지 않는 형상이 있어 어느 때나 있지 않음이 없으니, 신살(神煞)이 서로 얽히면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린다. 만약 시(時)에 칠살(七殺)을 만나면 보아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니, 월(月)에서 제어하고 일간이 강하면 그 칠살이 도리어 권인(權印)이 된다. 재관(財官)·인수(印綬)가 모두 갖추어져 월의 계절[사계월] 가운데 감추어져 쌓여 있다. 관성(官星)과 재기(財氣)의 장생(長生)은 인신사해(寅申巳亥)에 진을 치고 머문다. 경신(庚申)시가 무(戊)일을 만나면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한 방위라 이름하니, 연·월에 갑(甲)·병(丙)·묘(卯)·인(寅)을 범하면 이는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 (합록격(合祿格)) 월이 일간을 생하고 천재(天財)가 없으면 곧 인수(印綬)라 이름한다. (인수격(印綬格)) 일록(日祿)이 시(時)에 있고 관성(官星)이 없으면 『청운득로(靑雲得路)』라 부른다. (귀록격(歸祿格)) 양수(陽水)가 진(辰)의 자리를 거듭 만나면 이는 『임기용배(壬騎龍背)』의 향(鄉)이다. (임기용배격(壬騎龍背格)) 음목(陰木)이 홀로 자(子)시를 만나면 『육을서귀(六乙鼠貴)』의 자리가 된다.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 경(庚)일이 윤하(潤下)를 온전히 만나면 임계(壬癸)·사오(巳午)의 방위를 꺼리고, 시(時)에 자(子)·신(申)을 만나면 그 복이 반으로 줄어든다. (정란차격(井欄叉格)) 만약 상관(傷官)이 월건(月建)에 있음을 만나면 흉한 곳이라도 반드시 흉하지는 않다. 그 안에 정(正)·도(倒)의 녹비(祿飛)가 있으니, 관성(官星)을 꺼리고 또한 얽매임을 싫어한다. 육계(六癸)일에 시(時)가 인(寅)의 자리를 만나면, 연·월에 무기(戊己) 두 방위를 두려워한다. (형합격(刑合格)) 갑자(甲子)일에 다시 자(子)시를 만나면 경신(庚辛)·신유(申酉)·축오(丑午)를 두려워한다. (자요사격(子遙巳格)) 신(辛)·계(癸)일이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면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으며, 연·시에 자(子)·사(巳) 두 궁을 만나면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이다. (축요사격(丑遙巳格)) 공록(拱祿)·공귀(拱貴)는 전실(塡實)되면 흉하다. (공록격(拱祿格)·공귀격(拱貴格)) 시상편재(時上偏財)는 다른 궁에서 보는 것을 꺼린다. (시상편재격(時上偏財格)) 육신(六辛)일이 무자(戊子)[시]를 만나면 오(午)·미(未)의 자리를 싫어하고 운은 서방(西方)을 기뻐한다.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 오행이 월지의 편관(偏官)을 만나면 연·월·시 가운데서 또한 제복(制伏)함이 마땅하니, 거관유살(去官留殺)도 있고 또한 거살유관(去殺留官)도 있다. 사주가 순수하든 잡되든 제어가 있으면 반드시 일품(一品)의 높은 자리에 머물고, 조금이라도 정관(正官) 한 자리가 있어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도리어 천하다. 무(戊)일 오(午)월은 양인(陽刃)으로 보지 말라. 시·연에 화(火)가 많으면 도리어 인수(印綬)가 된다. 월령(月令)이 비록 건록(建祿)을 만났더라도 칠살(七殺)과 회(會)하여 흉이 됨을 절대 꺼린다.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이 뒤섞이면 도리어 칠살을 합함으로써 귀가 된다. 주중(柱中)에 관성(官星)이 너무 왕하면 천원(天元)이 쇠약하다는 이름이다. 일간이 매우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만약 승려가 되지 않으면 곧 도사가 된다. 인수(印綬)가 월을 생하면 연·시에 재성(財星)을 보는 것을 꺼리고, 운이 재향(財鄉)에 들면 도리어 몸을 물려 자리를 피함이 마땅하다. 겁재(劫財)·양인(陽刃)은 시(時)에서 만남을 절대 꺼리니, 세운(歲運)이 아울러 임하면 재앙이 즉시 이른다. 십간(十干)이 녹(祿)을 등지면 연·시에 재성(財星)을 봄을 기뻐하고, 운이 비견(比肩)에 이르면 『배록축마(背祿逐馬)』라 부른다. 오행의 정귀(正貴)는 충(沖)·형(刑)·극(剋)·파(破)의 궁을 꺼린다. 사주의 간지는 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를 기뻐한다. 일간이 기(氣)가 없으면 시(時)에 양인(陽刃)을 만나도 흉이 되지 않는다. 관살(官殺)이 균등하면 기뻐하는 것은 남기고 미워하는 것은 버린다. 지지와 천간에 합이 많으면 또한 『탐합망관(貪合忘官)』이라 이른다.
四柱殺旺運純,身旺為官清貴。 凡見天元太弱,內有弱處復生。 柱中七殺全彰,身旺極貧。 無殺女人之命,一貴可作良人。 貴衆合多,定是師妮娼婢。 偏官時遇,制伏太過,乃是貧儒。 四柱傷官,運入官鄉必破。 五行絕處,即是『胎元』;生日逢之,名曰『受氣』。 是以陰陽罕測,不可一例而推,務要稟得中和之氣。神分貴賤,略敷古聖之遺書,縱約以今賢之博覽。若通此法參詳,鑑命無差無誤矣! 繼善篇》 人稟天地,命屬陰陽,生居覆載之內,盡在五行之中。 欲知貴賤,先觀月令乃提綱,次斷吉凶。 專用日干為主本;三元要成格局,四柱喜見財官。 用神不可損傷。 日主最宜健旺。 年傷日干,名為『主本不和』。 歲月時中,大怕殺官混雜。 取用憑於生月,當推究於淺深;發覺在於日時,要消詳於強弱。 官星正氣,忌見刑沖。 時上偏財,怕逢兄弟。 生氣印綬,利官運,畏見財鄉。 七殺偏官,喜制伏,不宜太過。 傷官復行官運,不測災來。 陽刃沖合歲君,勃然禍至。 富而且貴,定因財旺生官。 非夭則貧,必是身衰遇鬼。 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 癸日生向巳宮,乃是『財官雙美』。 財多身弱,正為富屋貧人。 以殺化權,定顯寒門貴客。 登科甲第,官星臨無破之宮。 納粟奏名,財庫居生旺之地。 官貴太甚,才臨旺處必傾。 印綬被傷,倘若榮華不久。 有官有印,無破作廊廟之材。 無官無印,有格乃朝廷之用。 名標金榜,須還身旺逢官。 得佐聖君,貴在沖官逢合。 非格非局,見之焉得為奇。 身弱遇官,得後徒然費力。 小人命內,亦有正印官星。 君子格中,也犯七殺陽刃。 為人好殺,陽刃必犯於偏官。 素食慈心,印綬遂逢於天德。 生平少病,日主高強。 一世安然,財命有氣。 官刑不犯,印綬天德同宮。 少樂多憂,蓋因日主自弱。 身強殺淺,假殺為權。
사주에 칠살(七殺)이 왕하고 운이 순수하며 일신이 왕하면 벼슬하여 청귀(淸貴)하다. 무릇 천원(天元)이 너무 약함을 보더라도, 그 안에 약한 곳에서 다시 생함이 있다. 주중(柱中)에 칠살(七殺)이 온전히 드러나면 일신이 왕해도 지극히 가난하다. 칠살(七殺)이 없는 여인의 명(命)은 귀(貴) 하나면 양인(良人)의 [처가] 될 수 있다. 귀(貴)가 무리지고 합이 많으면 반드시 비구니·창기·비녀(婢女)이다. 편관(偏官)을 시(時)에서 만나고 제복(制伏)이 지나치면 곧 가난한 선비이다. 사주에 상관(傷官)이 있으면 운이 관향(官鄉)에 들면 반드시 깨어진다. 오행의 절(絶)처가 곧 『태원(胎元)』이니, 생일이 이를 만나면 『수기(受氣)』라 이름한다. 이 때문에 음양은 헤아리기 어려워 한 가지 예로 추론할 수 없으니, 힘써 중화(中和)의 기를 품부받아야 한다. 신(神)은 귀천을 나누니, 옛 성인의 남긴 글을 대략 펴고 오늘날 현인의 널리 봄으로 묶었다. 만약 이 법에 통하여 참고하고 자세히 하면 명(命)을 감정함에 어긋남도 그릇됨도 없을 것이다! 『繼善篇』 사람은 천지를 품부받고 명(命)은 음양에 속하니, 태어나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 안에 거하며 모두 오행 가운데 있다. 귀천을 알고자 하면 먼저 제강(提綱)인 월령(月令)을 보고, 다음에 길흉을 판단한다. 오로지 일간을 써서 주본(主本)으로 삼으니, 삼원(三元)은 격국(格局)을 이루어야 하고 사주는 재관(財官)을 봄을 기뻐한다. 용신(用神)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 일주는 건왕함이 가장 마땅하다. 연(年)이 일간을 상하면 『주본불화(主本不和)』라 이름한다. 연·월·시 가운데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이 혼잡함을 크게 두려워한다. 용신을 취함은 생월(生月)에 의거하니 마땅히 얕고 깊음을 추구하고, 발현함은 일시(日時)에 있으니 강약을 자세히 헤아려야 한다. 관성(官星)의 정기(正氣)는 형충(刑沖)을 보는 것을 꺼린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형제[비겁]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생기(生氣)의 인수(印綬)는 관운(官運)에 이롭고 재향(財鄉)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칠살(七殺) 편관(偏官)은 제복(制伏)을 기뻐하나 지나침은 마땅치 않다. 상관(傷官)이 다시 관운(官運)을 가면 예측하지 못한 재앙이 온다. 양인(陽刃)이 세군(歲君)을 충(沖)하거나 합하면 갑자기 화가 이른다. 부유하고 또 귀한 것은 반드시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성(官星)을 생하기 때문이다.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한 것은 반드시 일신이 쇠한데 귀(鬼)[칠살]를 만났기 때문이다. 육임(六壬)이 오(午)의 자리에 임하여 태어나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라 부른다. 계(癸)일이 사(巳)궁을 향해 태어나면 이는 『재관쌍미(財官雙美)』이다. 재성(財星)이 많고 일신이 약하면 바로 부잣집의 가난한 사람이 된다. 칠살(七殺)을 화(化)하여 권세로 삼으면 반드시 한미한 집안의 귀한 손님으로 드러난다. 과거 갑제(甲第)에 오르는 것은 관성(官星)이 깨어짐이 없는 궁에 임한 것이다. 곡식을 바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재고(財庫)가 생왕(生旺)의 자리에 있는 것이다. 관귀(官貴)가 너무 심하면 왕한 곳에 임하자마자 반드시 기운다. 인수(印綬)가 상함을 당하면 설령 영화롭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관성도 있고 인성도 있으며 깨어짐이 없으면 묘당(廟堂)의 재목이 된다. 관성도 없고 인성도 없으나 격(格)이 있으면 곧 조정의 쓰임이 된다. 이름이 금방(金榜)에 오름은 모름지기 일신이 왕하고 관성(官星)을 만나야 한다. 성군을 보좌함을 얻음은 귀함이 관(官)을 충하고 합을 만나는 데 있다. 격도 아니고 국도 아니면 이를 보아도 어찌 기이함이 되겠는가. 일신이 약한데 관성(官星)을 만나면 얻은 뒤에 헛되이 힘만 쓴다. 소인의 명(命) 안에도 정인(正印)·관성(官星)이 있다. 군자의 격(格) 가운데도 칠살(七殺)·양인(陽刃)을 범한다. 사람됨이 살생을 좋아함은 양인(陽刃)이 반드시 편관(偏官)을 범한 것이다. 소식(素食)하고 자비로운 마음은 인수(印綬)가 천덕(天德)을 만난 것이다. 평생 병이 적음은 일주가 높고 강하기 때문이다. 일생 편안함은 재성(財星)과 명(命)에 기(氣)가 있기 때문이다. 관형(官刑)을 범하지 않음은 인수(印綬)와 천덕(天德)이 같은 궁에 있기 때문이다. 즐거움이 적고 근심이 많음은 대개 일주가 스스로 약하기 때문이다. 일신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얕으면 칠살을 빌려 권세로 삼는다.
殺重身輕,終身有損。 衰則變官為鬼,旺則化鬼為官。 月生日干,運行不喜財鄉。 日主無依,卻喜運行財地。 時歸日祿,生平不喜官星。 陰若朝陽(辛日戊子時),切忌丙丁離位。 太歲乃衆殺之主,入命未必為災;若遇鬥戰之鄉,必主刑于本命。 歲傷日干,有禍必輕。 日犯歲君,災殃必重;五行有救,其年反必為財。 四柱無情,故論名為『剋歲』。 庚辛來傷甲乙,丙丁先見無危;丙丁反剋庚辛,壬癸遇之不畏;戊己愁逢甲乙,干頭須要庚辛;壬癸透露戊己,甲乙臨之有救;壬來剋丙,須要戊字當頭;癸去傷丁,卻喜己來相制。 庚得壬男制丙,夭作長年。 甲以乙妹妻庚,兇為吉兆。 天元雖旺,若無依倚是常人。 日主太柔,縱遇財官為寒士。 女人無殺、帶二德,作兩代之封。 男命身強、遇三奇,為一品之貴。 甲逢己而生旺,定懷中正之心。 丁遇壬而太過,必犯淫訛之亂。 丙臨申位,逢陽水難獲延年。 己入亥宮,見陰木終為損壽。 庚值寅而遇丙,生旺無危。 乙遇巳而見辛,身衰有禍。 乙逢庚旺,常存仁義之風。 丙合辛生,鎮掌威權之職。 一木重逢火位,名為氣散之文。 獨水三犯庚辛,號曰體全之象。 水歸冬旺,生平樂自無憂。 木向春生,處世安然必壽。 金弱遇火炎之地,血疾無疑。 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 筋疼骨痛,蓋因木被金傷。 眼昏目暗,必是火遭水剋。 下元冷疾,必是水值火傷。 金逢艮(寅)而遇土,號曰還魂。 水入巽(巳)而見金,名為不絕。 土臨卯位,未中年便作灰心。 金遇火鄉,雖少壯必然挫志。 金木交差刑戰,仁義俱無。 水火遞互相傷,是非日有。 木從水養,水盛而木則漂流。 金賴土生,土厚而金遭埋沒。 是以五行不可偏枯,務稟中和之氣;更須絕慮忘思,鑑命無差誤矣!
칠살(七殺)이 무겁고 일신이 가벼우면 종신토록 손상이 있다. [일신이] 쇠하면 관(官)이 변하여 귀(鬼)가 되고, 왕하면 귀(鬼)가 화하여 관(官)이 된다. 월이 일간을 생하면 운이 재향(財鄉)으로 감을 기뻐하지 않는다. 일주가 의지할 데가 없으면 도리어 운이 재지(財地)로 감을 기뻐한다. 시(時)가 일록(日祿)으로 돌아가면 평생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는다. 음(陰)이 만약 양(陽)을 향하면(신(辛)일 무자(戊子)시) 병정(丙丁)의 리(離)위[남방 화]를 절대 꺼린다. 태세(太歲)는 뭇 살(殺)의 주인이니, 명(命)에 들어와도 반드시 재앙이 되는 것은 아니나, 만약 싸우는 향(鄉)을 만나면 반드시 본명(本命)에 형(刑)함을 주관한다. 세(歲)가 일간을 상하면 화가 있어도 반드시 가볍다. 일간이 세군(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무겁다. 오행에 구함이 있으면 그해가 도리어 반드시 재물이 된다. 사주가 무정하므로 논하여 『극세(剋歲)』라 이름한다. 경신(庚辛)이 와서 갑을(甲乙)을 상하는데 병정(丙丁)이 먼저 보이면 위태로움이 없고, 병정(丙丁)이 도리어 경신(庚辛)을 극하는데 임계(壬癸)가 만나면 두렵지 않다. 무기(戊己)는 갑을(甲乙)을 만남을 근심하니 천간 머리에 모름지기 경신(庚辛)이 있어야 하고, 임계(壬癸)가 무기(戊己)를 투로(透露)하면 갑을(甲乙)이 임하여 구함이 있다. 임(壬)이 와서 병(丙)을 극하면 모름지기 무(戊) 자가 앞에 있어야 하고, 계(癸)가 가서 정(丁)을 상하면 도리어 기(己)가 와서 제어함을 기뻐한다. 경(庚)이 임(壬)이라는 아들을 얻어 병(丙)을 제어하면 요절할 것이 장수로 바뀐다. 갑(甲)이 을(乙)이라는 누이를 경(庚)에게 시집보내면 흉이 길조가 된다. 천원(天元)이 비록 왕하더라도 만약 의지함이 없으면 보통 사람이다. 일주가 너무 유약하면 설령 재관(財官)을 만나도 한미한 선비가 된다. 여인이 칠살(七殺)이 없고 천덕·월덕(二德)을 띠면 두 대에 걸친 봉작을 받는다. 남명(男命)이 일신이 강하고 삼기(三奇)를 만나면 일품(一品)의 귀가 된다. 갑(甲)이 기(己)를 만나 생왕(生旺)하면 반드시 중정(中正)한 마음을 품는다. 정(丁)이 임(壬)을 만나 너무 지나치면 반드시 음란하고 그릇된 어지러움을 범한다. 병(丙)이 신(申)의 자리에 임하여 양수(陽水)를 만나면 수명을 늘리기 어렵다. 기(己)가 해(亥)궁에 들어 음목(陰木)을 보면 끝내 수명을 손상한다. 경(庚)이 인(寅)을 만나고 병(丙)을 만나더라도 생왕(生旺)하면 위태로움이 없다. 을(乙)이 사(巳)를 만나고 신(辛)을 보면 일신이 쇠하여 화가 있다. 을(乙)이 왕한 경(庚)을 만나면 늘 인의(仁義)의 풍모를 지닌다. 병(丙)이 신(辛)과 합하여 생[왕]하면 위엄과 권세의 직책을 진무(鎭撫)하여 맡는다. 목(木) 하나가 화(火)의 자리를 거듭 만나면 기가 흩어진 문(文)이라 이름한다. 수(水) 하나가 경신(庚辛)을 세 번 범하면 체전(體全)의 상(象)이라 부른다. 수(水)가 겨울의 왕함으로 돌아가면 평생 즐겁고 절로 근심이 없다. 목(木)이 봄을 향해 태어나면 세상살이가 편안하고 반드시 장수한다. 금(金)이 약한데 화(火)가 타오르는 자리를 만나면 혈질(血疾)임이 의심 없다. 토(土)가 허한데 목(木)이 왕한 향(鄉)을 만나면 비장이 상함을 단정한다. 힘줄이 아프고 뼈가 아픈 것은 대개 목(木)이 금(金)에 상함을 입었기 때문이다. 눈이 어둡고 침침한 것은 반드시 화(火)가 수(水)의 극을 당한 것이다. 하원(下元)의 냉질은 반드시 수(水)가 화(火)의 상함을 만난 것이다. 금(金)이 간(艮)(인(寅))을 만나고 토(土)를 만나면 환혼(還魂)이라 부른다. 수(水)가 손(巽)(사(巳))에 들어 금(金)을 보면 부절(不絶)이라 이름한다. 토(土)가 묘(卯)의 자리에 임하면 중년이 되기 전에 곧 마음이 재처럼 식는다. 금(金)이 화향(火鄉)을 만나면 비록 젊고 씩씩해도 반드시 뜻이 꺾인다. 금목(金木)이 엇갈려 형(刑)하고 싸우면 인의(仁義)가 모두 없다. 수화(水火)가 번갈아 서로 상하면 시비가 날마다 있다. 목(木)은 수(水)를 따라 길러지나, 수(水)가 성하면 목(木)은 곧 떠내려간다. 금(金)은 토(土)의 생함에 의지하나, 토(土)가 두터우면 금(金)은 매몰을 당한다. 이 때문에 오행은 한쪽으로 치우쳐 메말라서는 안 되니 힘써 중화(中和)의 기를 품부받아야 하며, 다시 모름지기 잡념을 끊고 생각을 잊어야 명(命)을 감정함에 어긋남이 없을 것이다!
五行提綱,凡看命排下八字,以日干為主。 取年為根,為上祖財產,知世運之盛衰。 取月為苗,為父母,則知親蔭之有無。 日干為己身,日支為妻妾,則知妻妾之賢淑。 時為花實,為子息,方知嗣續之所歸。 法分月氣深淺,得令不得令。 年時露出財官,須要身旺;如身衰財旺,但多反破財傷妻。 身旺財多財亦旺,財多稱意。 若無財官,次看印綬得何局式,吉凶斷之。 學者不可拘執,而不知通變也。
오행의 제강(提綱): 무릇 명(命)을 볼 때 팔자를 배열하고 일간을 주(主)로 삼는다. 연(年)을 취하여 뿌리로 삼으니 윗대 조상의 재산이 되며, 세운(世運)의 성쇠를 안다. 월(月)을 취하여 싹으로 삼으니 부모가 되며, 곧 부모 음덕의 유무를 안다. 일간은 자기 몸이 되고 일지는 처첩이 되니, 곧 처첩의 어질고 정숙함을 안다. 시(時)는 꽃과 열매가 되니 자식이 되며, 비로소 후사가 돌아갈 바를 안다. 법은 월기(月氣)의 깊고 얕음과 득령(得令)·부득령(不得令)을 나눈다. 연·시에 재관(財官)이 드러나 있으면 모름지기 일신이 왕해야 하니, 만약 일신이 쇠하고 재성(財星)이 왕하면 다만 도리어 재물을 깨뜨리고 처를 상함이 많다. 일신이 왕하고 재성(財星)이 많으며 재성도 또한 왕하면, 재물이 많아 뜻에 맞는다. 만약 재관(財官)이 없으면 다음으로 인수(印綬)가 어떤 국식(局式)을 얻었는지 보아 길흉을 판단한다. 배우는 자는 얽매여 고집해서는 안 되니, [그러면] 변통을 알지 못한다.
類象者:乃天地一類也。如春生人,甲乙天干,地支寅卯辰全,無間斷破壞,謂之奪東方一片秀氣;最怕引至時為死絕之鄉,謂之破了秀氣,運至死絕,則不吉。或時上年上引生旺,為之秀氣加臨,十分大美。 屬象者:乃天干甲乙木,地支寅卯未全者是也。 從象者:如甲乙日主無根,地支全金,謂之從金;四柱純土,謂之從土;四柱純水,謂之從水;四柱純木,謂之從木;只有秀氣者吉,無秀氣者不吉。或天干有甲己字,或有根者不吉。其從火者,大旺運吉,死絕地兇。 化象者:乃甲乙日生人,在辰戌丑未月,天干有一己字合甲字,謂之甲己化土,喜行火運;如逢甲乙木生旺運,化不成,反為不吉。己字中露出二甲字,謂之爭合;有一個乙字露出,謂之妒合,為破格不成。 照象者:如丙日巳午未,年月日遇時上一位卯木,謂之木火相照,甚吉;如壬癸日申子辰全屬象者,遇時上一位金,謂之金水相照,大吉。年干有照者,亦吉也。 返象者:乃所謂值月令用神,引至時上一位為絕之鄉,謂之用之不用,皆為返運;又遇返之太甚,則不吉。 鬼象者:乃秋月生甲乙日,地支四位純金,謂之鬼象;只要鬼生旺運皆吉。怕見至死絕之鄉,而又身旺則不吉。 伏象者:乃寅午戌三合全,又值午月生逢壬日,而天干無丁字透露,壬水又無根;乃取午中有丁火,合壬水而伏之。所謂伏象,運至木火之鄉皆吉;只愁水旺之鄉,則不利也。
유상(類象)이란 곧 천지가 한 부류인 것이다. 예컨대 봄에 태어난 사람이 천간은 갑을(甲乙)이고 지지에 인묘진(寅卯辰)이 온전하여 끊기거나 파괴됨이 없으면, 이를 동방(東方) 한 조각의 빼어난 기운을 차지했다고 한다. 시(時)가 사절(死絶)의 향(鄉)으로 끌어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이를 빼어난 기운을 깨뜨렸다고 하며, 운이 사절에 이르면 길하지 않다. 혹 시상(時上)·연상(年上)이 생왕(生旺)으로 끌면 빼어난 기운이 더해 임한다고 하니 십분 크게 아름답다. 속상(屬象)이란 곧 천간이 갑을목(甲乙木)이고 지지에 인묘미(寅卯未)가 온전한 것이 이것이다. 종상(從象)이란, 예컨대 갑을(甲乙) 일주가 뿌리가 없고 지지가 온통 금(金)이면 종금(從金)이라 하고, 사주가 순전히 토(土)이면 종토(從土), 사주가 순전히 수(水)이면 종수(從水), 사주가 순전히 목(木)이면 종목(從木)이라 한다. 다만 빼어난 기운이 있는 자는 길하고 빼어난 기운이 없는 자는 길하지 않다. 혹 천간에 갑(甲)·기(己) 자가 있거나 혹 뿌리가 있는 자는 길하지 않다. 화(火)를 따르는 자는 크게 왕한 운이 길하고 사절(死絶)의 자리는 흉하다. 화상(化象)이란 곧 갑을(甲乙)일에 태어난 사람이 진술축미(辰戌丑未)월에 있고 천간에 기(己) 자 하나가 있어 갑(甲) 자와 합하면 갑기(甲己)가 토(土)로 화한다고 하니, 화운(火運)으로 감을 기뻐한다. 만약 갑을목(甲乙木)이 생왕(生旺)하는 운을 만나면 화(化)가 이루어지지 않아 도리어 길하지 않다. 기(己) 자 가운데 갑(甲) 자 둘이 드러나면 쟁합(爭合)이라 하고, 을(乙) 자 하나가 드러나면 투합(妒合)이라 하니, 파격(破格)이 되어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상(照象)이란, 예컨대 병(丙)일에 사오미(巳午未)가 연·월·일에 있고 시상(時上)에 묘목(卯木) 한 자리를 만나면 목화상조(木火相照)라 하니 매우 길하다. 예컨대 임계(壬癸)일에 신자진(申子辰)이 온전한 속상(屬象)인 자가 시상에 금(金) 한 자리를 만나면 금수상조(金水相照)라 하니 크게 길하다. 연간(年干)에 비춤이 있는 자도 또한 길하다. 반상(返象)이란 곧 이른바 월령(月令)의 용신(用神)에 해당하는 것이 시상(時上) 한 자리의 절(絶)의 향(鄉)으로 끌려가는 것이니, 이를 쓰되 쓰지 못한다고 하며 모두 반운(返運)이 된다. 또 되돌림이 너무 심함을 만나면 길하지 않다. 귀상(鬼象)이란 곧 가을 달에 태어난 갑을(甲乙)일로, 지지 네 자리가 순전히 금(金)이면 귀상이라 한다. 다만 귀(鬼)가 생왕(生旺)하는 운이면 모두 길하다. 사절(死絶)의 향(鄉)에 이름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며, 또 일신이 왕하면 길하지 않다. 복상(伏象)이란 곧 인오술(寅午戌) 삼합(三合)이 온전하고 또 오(午)월에 임(壬)일로 태어났는데, 천간에 정(丁) 자가 투로(透露)하지 않고 임수(壬水)도 또한 뿌리가 없는 것이다. 이에 오(午) 가운데 있는 정화(丁火)를 취하여 임수(壬水)와 합하여 엎드리게 한다. 이른바 복상은 운이 목화(木火)의 향(鄉)에 이르면 모두 길하고, 다만 수(水)가 왕한 향을 근심하니 곧 불리하다.
看子平之法,專論財官;以月上財官為緊要;發覺在於日時,要消詳於強弱。 論官星不論格局。 論格局不論官星。 入格者,非富即貴。 不入格者,非夭即貧。 官怕傷。 財怕劫。 印綬見財,愈多愈災。 傷官見官,為禍百端;若非疾病傷軀,必當官訟囚繫、子喪妻傷。 傷官見官,元有者重,元無者輕。 傷官見官,重則遷徙,輕則刑責。 傷官見官,心地勾曲,詭譎多詐,傲物氣高;常以天下人不如己;貴人憚之,小人惡之。 傷官用財者富。 傷官劫財者貧。 年上傷官,富貴不久。 月上傷官,父母不完。 日上傷官,難為妻妾。 時上傷官,子孫無傳。 歲月傷官劫財,生於貧賤之家。 日下時中有財官,先貧後富。 歲月財官印綬,生於富貴之家。 故,日時傷官劫財,先富後貧,傷損子息,無晚福。 故,傷官見官、官殺混雜,為人好色多淫,作事小巧寒賤。 乙木巳上為太乙,亥上登明;男好色,女淫濫。 官殺混雜,有財者吉;無財印者兇。 但看,財命有氣,縱背祿而不貧;財絕命衰,縱建祿而不富。 劫財敗財,心高下賤,見者主貪婪。 鬼中逢官須逼迫。 彼剋我(官殺)兮貴。 我剋彼(財)兮富。 彼生我(印)兮以仗母力,長我精神。 我生彼(食傷)兮,常懷逼迫。 財入月令,勤儉慳吝。 柱有劫財比刃多者,刑父傷妻,不聚財也。 路伎商賈,須觀落地之財。 宰相須看得時正祿。 七殺梟重,走遍他鄉之客。 傷官劫財,瞞心負賴之徒。 重犯財官者,貴。 重犯亡神者。夭。 七殺宜制,獨立為強。 明殺合去,五行和氣春風。 暗殺合來,刑傷害己。 時殺喜沖,喜刃無制;女多產厄,男犯刑名。 二德無破,女必賢良,男多忠孝。 傷官用印去財,方可馳名。 傷官用財,傷官處須當發福。 入格清奇者,富。 入格不成者,貧。 一格二格,非卿即相;三格四格,財官不純,非隸卒多是九流。
자평(子平)을 보는 법은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하니, 월상(月上)의 재관을 긴요한 것으로 삼는다. 발현함은 일시(日時)에 있으니 강약을 자세히 헤아려야 한다. 관성(官星)을 논하면 격국(格局)을 논하지 않는다. 격국(格局)을 논하면 관성(官星)을 논하지 않는다. 격(格)에 드는 자는 부유하지 않으면 귀하다. 격(格)에 들지 않는 자는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정관(正官)은 상함을 두려워한다. 재성(財星)은 겁탈을 두려워한다. 인수(印綬)가 재성(財星)을 보면 많을수록 더욱 재앙이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화가 백 가지이니, 만약 질병으로 몸을 상하지 않으면 반드시 관송(官訟)으로 옥에 갇히거나 자식을 잃고 처를 상한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볼 때, 원국에 [정관이] 있는 자는 무겁고 원국에 없는 자는 가볍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무거우면 옮겨 떠돌고 가벼우면 형벌과 문책을 받는다.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면 마음씨가 굽어 있고 괴이하며 속임수가 많고 남에게 오만하고 기가 높아, 늘 천하 사람이 자기만 못하다고 여기니, 귀인은 그를 꺼리고 소인은 그를 미워한다. 상관(傷官)이 재성(財星)을 쓰는 자는 부유하다. 상관(傷官)에 겁재(劫財)가 있는 자는 가난하다. 연상(年上)의 상관(傷官)은 부귀가 오래가지 않는다. 월상(月上)의 상관(傷官)은 부모가 온전하지 않다. 일상(日上)의 상관(傷官)은 처첩을 두기 어렵다. 시상(時上)의 상관(傷官)은 자손이 전해짐이 없다. 연·월에 상관(傷官)·겁재(劫財)면 빈천한 집에서 태어난다. 일지와 시 가운데 재관(財官)이 있으면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다. 연·월에 재관(財官)·인수(印綬)면 부귀한 집에서 태어난다. 그러므로 일·시에 상관(傷官)·겁재(劫財)면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하며, 자식을 상손하고 만년의 복이 없다. 그러므로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보거나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사람됨이 색을 좋아하고 음란함이 많으며, 일을 함이 잔재주를 부리고 한미하고 천하다. 을목(乙木)이 사(巳) 위에 있으면 태을(太乙)이 되고, 해(亥) 위에 있으면 등명(登明)이 되니, 남자는 색을 좋아하고 여자는 음란하다. 관살(官殺)이 혼잡할 때 재성(財星)이 있는 자는 길하고, 재성·인성(印星)이 없는 자는 흉하다. 다만 보라, 재성(財星)과 명(命)에 기(氣)가 있으면 설령 녹(祿)을 등져도 가난하지 않고, 재성이 절(絶)하고 명이 쇠하면 설령 건록(建祿)이라도 부유하지 않다. 겁재(劫財)·패재(敗財)는 마음은 높으나 하천하니, 이를 보는 자는 탐욕을 주관한다. 귀(鬼) 가운데 관(官)을 만나면 모름지기 핍박을 받는다. 저것이 나를 극하면(관살(官殺)) 귀하다. 내가 저것을 극하면(재성(財星)) 부유하다. 저것이 나를 생하면(인성(印星)) 어머니의 힘에 의지하여 나의 정신을 자라게 한다. 내가 저것을 생하면(식상(食傷)) 늘 핍박을 품는다. 재성(財星)이 월령(月令)에 들면 근검하고 인색하다. 주(柱)에 겁재(劫財)·비견(比肩)·양인(陽刃)이 많은 자는 아버지를 형하고 처를 상하며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길의 기예인이나 상인은 모름지기 떨어진 자리의 재성(財星)을 보아야 한다. 재상은 모름지기 때를 얻은 정록(正祿)을 보아야 한다. 칠살(七殺)과 효신(梟神)이 무거우면 타향을 두루 떠도는 나그네이다. 상관(傷官)·겁재(劫財)는 마음을 속이고 신의를 저버리는 무리이다. 재관(財官)을 거듭 범한 자는 귀하다. 망신(亡神)을 거듭 범한 자는 요절한다. 칠살(七殺)은 제어함이 마땅하니, 홀로 서면 강하게 된다. 드러난 칠살(七殺)이 합하여 제거되면 오행이 화기로운 봄바람이다. 숨은 칠살(七殺)이 합하여 오면 형상(刑傷)으로 자기를 해친다. 시살(時殺)은 충(沖)을 기뻐하고, 양인(陽刃)은 제어가 없음을 기뻐하나, 여자는 산액(産厄)이 많고 남자는 형명(刑名)을 범한다. 천덕·월덕(二德)이 깨어짐이 없으면 여자는 반드시 어질고 착하며, 남자는 충효함이 많다. 상관(傷官)이 인성(印星)을 쓰고 재성(財星)을 제거하여야 비로소 이름을 떨칠 수 있다. 상관(傷官)이 재성(財星)을 쓰면 상관의 자리에서 마땅히 복을 발한다. 격(格)에 들어 청기(淸奇)한 자는 부유하다. 격(格)에 들었으나 이루지 못한 자는 가난하다. 한 격·두 격이면 공경(公卿)이 아니면 재상이고, 세 격·네 격이면 재관(財官)이 순수하지 않아 하인이나 병졸이 아니면 대부분 구류(九流)이다.
六陰朝陽,季月只作印看。 吉神惟怕破害。 凶神不喜刑沖。 財官印食,定顯慈祥之德。 傷官劫刃,難逃寡惡之名。 沖天無合,乃飄流之徒。 六壬趨艮(寅),逢亥月者貧。 馬落空亡,操心落魄之人。 離祖月合、逢沖過房、殺帶三刑,母明父暗,多是偷生。 財印偏官,庶出已定。 干頭滅烈,冉伯牛怨於蒼天。 時日沖刑,難免卜商、莊子之嘆。 刑多者,為人不義。 合多者,疏者亦親。 合多主晦。 沖多主兇。 辰多好鬥。 戌多好訟。 辰戌魁罡,多凶少吉。 時日空亡,難為妻子。 交馳驛馬,別土離鄉。 食神干旺,勝似財官;順食者食前方丈,倒食者簞食豆羹。 食衰梟旺,不死也災。 水潤下兮,文學顯達。 土稼穡兮,富貴經商。 金水雙清而為道。 火土混濁而為僧。 子午最嫌巳亥。 卯酉切忌寅申。 己入亥宮,見陰木終為損壽;時逢丙寅,則冠帶簪纓。 五行絕處,即是『胎元』;生日逢之,名曰『受氣』。 化者有十日:甲申、乙酉、庚寅、辛卯、壬午、癸未、丙子、丁丑、戊午、己丑,八字雖不入格,富貴亦是盈餘;另有福德秀氣,各有天地神祇。 論化之格,化之真者,名公巨卿;化之假者,孤兒異姓。逢龍即變化,飛龍在天,利見大人。 又有冬逢炎熱、夏草逢霜、陰鼠棲水、神龜宿火,有合無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 且夫論格局者,明有定例,撮口訣者,略舉一二;當謂諸賢經旨,無合取用,庶可易通。道合無窮,學無止法,經云:『更能絕慮忘思,鑑命無差無誤』矣!
육음조양(六陰朝陽)은 계월(季月)이면 다만 인수(印綬)로 본다. 길신(吉神)은 오직 파(破)·해(害)를 두려워한다. 흉신(凶神)은 형(刑)·충(沖)을 기뻐하지 않는다. 재성(財星)·정관(正官)·인성(印星)·식신(食神)이면 반드시 자상한 덕이 드러난다. 상관(傷官)·겁재(劫財)·양인(陽刃)이면 적고 악하다는 이름을 벗어나기 어렵다. 충천(沖天)하고 합이 없으면 곧 떠도는 무리이다. 육임(六壬)이 간(艮)(인(寅))으로 달려가는데[六壬趨艮] 해(亥)월을 만난 자는 가난하다. 역마(驛馬)가 공망(空亡)에 떨어지면 마음을 졸이며 낙백하는 사람이다. 조상을 떠남은 월(月)이 합하기 때문이요, 충(沖)을 만나면 양자로 가며, 칠살(七殺)이 삼형(三刑)을 띠면 어머니는 드러나고 아버지는 숨겨지니 대부분 몰래 낳은 자식이다. 재성(財星)·인성(印星)·편관(偏官)이면 서출(庶出)이 이미 정해진다. 천간 머리가 소멸되고 맹렬하면 염백우(冉伯牛)가 하늘을 원망한다. 시와 일이 충형(沖刑)하면 복상(卜商)·장자(莊子)의 탄식을 면하기 어렵다. 형(刑)이 많은 자는 사람됨이 의롭지 않다. 합이 많은 자는 소원한 자도 또한 친하다. 합이 많으면 어두움을 주관한다. 충(沖)이 많으면 흉함을 주관한다. 진(辰)이 많으면 싸움을 좋아한다. 술(戌)이 많으면 송사를 좋아한다. 진술(辰戌) 괴강(魁罡)은 흉이 많고 길이 적다. 시·일이 공망(空亡)이면 처자를 두기 어렵다. 역마(驛馬)가 엇갈려 달리면 고향 땅을 떠난다. 식신(食神)이 천간에서 왕하면 재관(財官)보다 나으니, 순식(順食)인 자는 앞에 사방 한 장(丈)의 음식을 차려 먹고, 도식(倒食)인 자는 한 소쿠리 밥과 한 그릇 국이다. 식신(食神)이 쇠하고 효신(梟神)이 왕하면 죽지 않더라도 재앙이 있다. 수(水)가 윤하(潤下)이면 문학으로 현달한다. 토(土)가 가색(稼穡)이면 부귀하고 장사를 한다. 금수(金水)가 모두 맑으면 도사가 된다. 화토(火土)가 혼탁하면 승려가 된다. 자오(子午)는 사해(巳亥)를 가장 싫어한다. 묘유(卯酉)는 인신(寅申)을 절대 꺼린다. 기(己)가 해(亥)궁에 들어 음목(陰木)을 보면 끝내 수명을 손상하나, 시(時)에 병인(丙寅)을 만나면 관을 쓰고 비녀와 갓끈을 드리운다[벼슬한다]. 오행의 절(絶)처가 곧 『태원(胎元)』이니, 생일이 이를 만나면 『수기(受氣)』라 이름한다. 화(化)하는 것에는 열 날이 있으니, 갑신(甲申)·을유(乙酉)·경인(庚寅)·신묘(辛卯)·임오(壬午)·계미(癸未)·병자(丙子)·정축(丁丑)·무오(戊午)·기축(己丑)이다. 팔자가 비록 격(格)에 들지 않더라도 부귀가 또한 넉넉하며, 따로 복덕(福德)의 빼어난 기운이 있어 각각 천지의 신기(神祇)가 있다. 화(化)의 격을 논하면, 화가 참된 자는 이름난 공(公)과 큰 경(卿)이요, 화가 거짓인 자는 고아나 이성(異姓)[양자]이다. 용(龍)[진(辰)]을 만나면 곧 변화하니, 나는 용이 하늘에 있어 대인을 봄이 이롭다. 또 겨울에 뜨거운 열기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만나며, 음서(陰鼠)가 물에 깃들고, 신귀(神龜)가 불에 묵는 것이 있으니, 합이 있고 합이 없음을 후학은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누는 것은 앞선 현인도 싣지 않았다. 또 무릇 격국(格局)을 논하는 자는 분명히 정해진 예가 있고, 구결을 모으는 자는 대략 한둘을 들었다. 마땅히 여러 현인의 경전 뜻을 일러 합하지 않는 것을 취용하지 않으면 거의 쉽게 통할 수 있다. 도(道)는 합하여 무궁하고 배움에는 그치는 법이 없으니, 경(經)에 이르기를 『다시 잡념을 끊고 생각을 잊을 수 있으면 명(命)을 감정함에 어긋남도 그릇됨도 없다』 하였다!
《當興》夫人生有秉富貴之榮,而當興富貴,而且能享福,而保其終身。其何故也?蓋四柱中身主專旺;而其所用吉神,或為財、或為官、或為印綬、或為食神,俱各帶祿權得令,不偏不雜;又無刑沖傷損剋害,方為富貴本源之不雜也。他日能成才,振耀前人之基業,成當代之功名;不招讒謗,不致傷害。又在運上步步皆吉,四柱益加吉利,是謂源清流潔;故能享福以過人,保其中而無悔也。皆由命運一路滔滔,生旺而然。非幸也,乃命也,可不辯乎! 《崛起》夫人之生,又有窮餓其身,愁苦孤寒顛倒;無何一旦逢時,興然而起。或當營財滿意,白手莊田;或致君澤民,獨步臺鼎。斯人也,前後異見,其故何如?蓋因柱中日主生氣未旺,所用貴神,悉皆得位而成旺,又且合格;奈何日主無力,不能勝任其福,亦勞困偃蹇。忽逢運扶,其日干得其強健,用神出虎嘯風生;元命用神,方為我用,我得乘之,則勃然而興。是偏氣乘和,衰以遇旺,故迎吉而能崛起。 若夫建業創功,有大小之不同;當於所遭命之輕重,辯之可也。 《聚興》又有日主強,則四柱五行,殺純不雜,身殺俱旺;則根本元無制伏,富貴不成,惟待運來制伏,殺神則化為權,方能崛興,才德動公卿,功名顯達,出類超羣。是其身旺,殺神逢制化為權也;制神力旺,發福非常,安得其人不顯達,以致極品之尊貴乎,實有其命。又要行其運以扶,方見勃興也;如茍運不至,即常人耳。
「당흥(當興)」 무릇 사람이 태어나 부귀의 영화를 품부받아 마땅히 부귀를 일으키고, 또 능히 복을 누려 그 종신을 보전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대개 사주 가운데 일주가 오로지 왕하고, 그 쓰는 길신(吉神)이 혹 재성(財星)이든, 혹 관성(官星)이든, 혹 인수(印綬)든, 혹 식신(食神)이든 모두 각각 녹(祿)과 권(權)을 띠고 득령(得令)하여 치우치지도 뒤섞이지도 않으며, 또 형충(刑沖)·상손(傷損)·극해(剋害)가 없어야 비로소 부귀의 본원이 뒤섞이지 않은 것이 된다. 훗날 재목을 이루어 앞사람의 기업을 떨쳐 빛내고 당대의 공명을 이루며, 참소와 비방을 부르지 않고 상해에 이르지 않는다. 또 운에서 걸음마다 모두 길하여 사주가 더욱 길하고 이로우니, 이를 근원이 맑고 흐름이 깨끗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보다 뛰어나게 복을 누리고 그 중(中)을 보전하여 후회가 없다. 모두 명(命)과 운(運)이 한 길로 도도하게 생왕(生旺)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요행이 아니라 곧 명(命)이니, 분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굴기(崛起)」 무릇 사람이 태어나 또 그 몸이 곤궁하고 굶주리며 근심과 괴로움, 외로움과 한미함으로 엎어지고 넘어지다가, 얼마 안 되어 하루아침에 때를 만나 흥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혹 재물을 경영하여 뜻대로 채우고 맨손으로 전장(田莊)을 이루거나, 혹 임금을 섬기고 백성에게 은택을 베풀어 재상의 자리에 홀로 우뚝 선다. 이 사람은 앞뒤가 다르게 보이니 그 까닭은 어떠한가? 대개 주중(柱中)의 일주가 생기(生氣)가 아직 왕하지 않은데, 쓰는 귀신(貴神)은 모두 자리를 얻어 왕을 이루고 또 격(格)에 합하기 때문이다. 어찌하랴, 일주가 힘이 없어 그 복을 감당하지 못하니 또한 수고롭고 곤궁하며 뜻을 펴지 못한다. 문득 운의 도움을 만나 그 일간이 강건함을 얻으면 용신(用神)이 범이 울부짖고 바람이 일듯 나서니, 원명(元命)의 용신이 비로소 나의 쓰임이 되고 내가 그것을 탈 수 있게 되어 곧 발연히 흥한다. 이는 치우친 기가 화(和)를 타고 쇠한 것이 왕을 만난 것이니, 그러므로 길을 맞아 굴기할 수 있다. 만약 무릇 업을 세우고 공을 이룸에 크고 작음의 같지 않음이 있으니, 마땅히 만난 바 명(命)의 경중으로 분별하면 된다. 「취흥(聚興)」 또 일주가 강하여 사주 오행에 칠살(七殺)이 순수하여 뒤섞이지 않고 일신과 칠살이 모두 왕한 경우가 있다. 그러면 근본에 원래 제복(制伏)이 없어 부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오직 운이 와서 제복하기를 기다려 칠살이 곧 권(權)으로 화하여야 비로소 우뚝 흥할 수 있어, 재주와 덕이 공경(公卿)을 움직이고 공명이 현달하여 무리에서 빼어나게 뛰어난다. 이는 그 일신이 왕하고 칠살이 제어를 만나 권으로 화한 것이니, 제신(制神)의 힘이 왕하면 복을 발함이 비상하다. 어찌 그 사람이 현달하지 않아 극품(極品)의 존귀에 이르지 않겠는가, 실로 그 명(命)이 있는 것이다. 또 그 운을 가서 도와야 비로소 발흥함을 보니, 만약 운이 이르지 않으면 곧 보통 사람일 뿐이다.
又要四柱中,日主健旺,用神亦旺,各相停均,為富屋朱門,貴命之賢子也。及其長大,成立豐隆,一逢惡曜運,加臨元命,見其財而奪之,因其官而傷之,臨其印而壞之,逢其食而損之;遭逢此運,禍不勝言,所以中年見傾而不發。如其惡運一去,又逢好運扶身,使我用神一新,譬如枯苗得雨,勃然而興,鴻毛遇風,飄然而舉,不可御也。 《中興》又有人生五行身旺,陽刃比肩,俱各爭旺,惟有財官格神等物,虛浮輕少,無力成功名矣;出門行運,又非作福之地,所以一生飢寒,勞苦落剝,有志無成。或至中年晚景,頓逢殺運,假殺為權,制伏陽刃;或得權貴以顯揚、或招貲財而發福,當隨五行清濁,以遇其運而別之。 《末興》是一生窮困,忽然興起於中年晚景也;故知此命元用財官,平生無氣,即至運到,方成富貴,一一興利。故末興者,乃得運而然也。學者可不勉乎!
또 사주 가운데 일주가 건왕하고 용신(用神)도 또한 왕하여 각각 서로 균등하면, 부잣집·붉은 대문 집안의 귀한 명(命)의 어진 자식이 된다. 그가 장성하여 입신하고 풍성해졌다가, 한 번 악한 별의 운을 만나 원명(元命)에 더해 임하면, 그 재성(財星)을 보고 빼앗고, 그 관성(官星)으로 인하여 상하게 하며, 그 인성(印星)에 임하여 무너뜨리고, 그 식신(食神)을 만나 손상한다. 이런 운을 만나면 화를 이루 말할 수 없으니, 그러므로 중년에 기울어져 발하지 못한다. 만약 그 악운이 한 번 가고 다시 좋은 운을 만나 일신을 도와 나의 용신을 한 번 새롭게 하면, 비유컨대 마른 싹이 비를 얻은 듯 발연히 흥하고, 기러기 털이 바람을 만난 듯 가볍게 날아올라 막을 수 없다. 「중흥(中興)」 또 사람이 태어나 오행에 일신이 왕하고 양인(陽刃)·비견(比肩)이 모두 각각 다투어 왕한데, 오직 재관(財官)·격신(格神) 등의 물건이 허부(虛浮)하고 가볍고 적어 공명을 이룰 힘이 없는 경우가 있다. 문을 나서 운을 가도 또한 복을 짓는 자리가 아니니, 그러므로 일생 굶주리고 추우며 수고롭고 괴로워 영락하여 뜻이 있어도 이룸이 없다. 혹 중년·만년에 이르러 문득 칠살(七殺)의 운을 만나 칠살을 빌려 권(權)으로 삼아 양인(陽刃)을 제복(制伏)하면, 혹 권귀(權貴)를 얻어 이름을 드날리거나 혹 재물을 불러 복을 발하니, 마땅히 오행의 청탁(淸濁)을 따라 그 운을 만나는 것으로 분별해야 한다. 「말흥(末興)」은 일생 곤궁하다가 중년·만년에 홀연히 흥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명(命)은 원래 재관(財官)을 쓰나 평생 기(氣)가 없다가, 운이 이르러야 비로소 부귀를 이루어 하나하나 이익을 일으킴을 안다. 그러므로 말흥이란 운을 얻어서 그러한 것이다. 배우는 자가 힘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夫人生柱中有純殺為用也,殺神無制,則為白屋窮途之人、或一豪門營干之士;故要逢制殺運,假殺而起,進用朝廷,操權威福,功不可量。制伏運一入財鄉,則能黨殺,便興禍患,如此官旺殺旺,運元恐失計。所以命黨殺運,倘來生兇,偶然遇流年財殺少旺,殺神相黨,併合興殃;身主孤寒剋害,輕則傾家徒配,重則刑棄其身,故其殺神併合,兇亡之可畏也。有如此殺刃者,一一難免禍患焉。 又有柱中月令,正氣官星,為一生貴氣,惟逢印運則利,蓋官星喜逢財旺以生之,印旺以護之;故令其人能行仁布德、緯國經邦、權重爵高,所以貴也。後遇殺神旺鄉,殺神祿位,歲殺併臨,官化為鬼,喪身必矣。不行殺運、或逢傷官運,又無印綬制之,傷官得地,祿遭傷損,喪妻剋子,剝職生災,立可見矣;更遇流年,儻他損官受剋,必致亡為慘惡。故欲官祿逢傷,而免剝戮者,不其難之乎?如有高見明識,知進退存亡之機,而保其身者;官祿逢傷,六親免禍,亦當自己受惡疾而終者矣! 又有四柱中所專用神,無官殺氣,惟偏財正財當旺而已;財神當道,隱隱興隆,積財聚寶,但少貴矣!欲知且看行運如何?若財逢官祿旺之鄉,又成富貴之局。設有不幸,財神脫局,陽刃相逢,財傾福敗,多患其兇;及流年沖合陽刃,財神盡傷,元命衰絕,陽刃生兇,敗亡極矣! 《寶法》第一 夫,稟陰陽而生天地間,故造化之賦於人也,稟造化而生;物亦如之,莫不由陰陽變化。是故,推人吉凶休咎,斯理昭著;然術家之法固多,究徵索子平之外未有矣! 子平一法,專以日干為主,而取提綱所藏之物為令;次及年月時支以表其端。 凡格用月令提綱,勿於傍求年日時為格;今人多不知其法,於此百法百失。
무릇 사람이 태어나 주중(柱中)에 순수한 칠살(七殺)을 용신(用神)으로 삼는 경우, 칠살에 제어가 없으면 초가집의 궁한 길에 선 사람이거나, 혹은 호문(豪門)에서 일을 경영하는 선비이다. 그러므로 칠살을 제어하는 운을 만나 칠살을 빌려 일어나야, 조정에 나아가 쓰여 위복(威福)의 권세를 잡으니 공을 헤아릴 수 없다. 제복(制伏)의 운이 한 번 재향(財鄉)에 들면 칠살을 편들 수 있어 곧 화환(禍患)을 일으키니, 이와 같이 관(官)이 왕하고 칠살이 왕하면 운에서 원래 계책을 잃을까 두렵다. 그러므로 명(命)이 칠살을 편드는 운이 혹 와서 흉을 낳으면, 우연히 유년(流年)의 재성(財星)·칠살이 조금 왕함을 만나 칠살이 서로 편들고 아울러 합하여 재앙을 일으킨다. 일주는 외롭고 한미하며 극해(剋害)를 받아, 가벼우면 집안을 기울이고 유배되며 무거우면 형벌로 그 몸을 버리게 되니, 그러므로 칠살이 아울러 합함은 흉하고 망하게 하여 두려워할 만하다. 이와 같은 칠살·양인(陽刃)이 있는 자는 하나하나 화환을 면하기 어렵다. 또 주중(柱中)의 월령(月令)에 정기(正氣) 관성(官星)이 있어 일생의 귀기(貴氣)가 되는 경우, 오직 인운(印運)을 만나면 이로우니, 대개 관성은 재성(財星)이 왕하여 이를 생함과 인성(印星)이 왕하여 이를 보호함을 만나기를 기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인(仁)을 행하고 덕(德)을 펴며 나라를 경륜하여 권세가 무겁고 작위가 높게 하니, 그래서 귀하다. 뒤에 칠살(七殺)이 왕한 향(鄉)이나 칠살의 녹위(祿位)를 만나고 세살(歲殺)이 아울러 임하면, 관(官)이 화하여 귀(鬼)가 되니 몸을 잃음이 틀림없다. 칠살운을 가지 않더라도 혹 상관운(傷官運)을 만나고 또 인수(印綬)가 이를 제어함이 없으면, 상관이 득지(得地)하여 녹(祿)이 상손을 당하니, 처를 잃고 자식을 극하며 관직을 박탈당하고 재앙이 생김을 즉시 볼 수 있다. 다시 유년(流年)을 만나 혹 저것이 관(官)을 손상하여 극을 받으면 반드시 망하여 참혹함에 이른다. 그러므로 관록(官祿)이 상함을 만나면서 박탈과 죽임을 면하고자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는가? 만약 높은 견해와 밝은 식견이 있어 진퇴존망(進退存亡)의 기미를 알고 그 몸을 보전하는 자라면, 관록이 상함을 만나도 육친은 화를 면하나 또한 마땅히 자기가 악질(惡疾)을 받아 마치게 될 것이다! 또 사주 가운데 오로지 쓰는 용신(用神)에 관살(官殺)의 기가 없고 오직 편재(偏財)·정재(正財)가 당왕(當旺)할 뿐인 경우가 있다. 재신(財神)이 길을 차지하면 은근히 흥륭하여 재물을 쌓고 보배를 모으나 다만 귀함은 적다! 알고자 하면 또 행운이 어떠한지 보라. 만약 재성이 관록(官祿)이 왕한 향(鄉)을 만나면 또 부귀의 국(局)을 이룬다. 설령 불행이 있어 재신이 국을 벗어나고 양인(陽刃)이 서로 만나면 재물이 기울고 복이 무너져 그 흉을 근심함이 많으며, 유년(流年)이 양인을 충(沖)하거나 합하는 데 이르면 재신이 모두 상하고 원명(元命)이 쇠절(衰絶)하며 양인이 흉을 낳아 패망이 극에 달한다! 「보법(寶法)」 제1 무릇 [사람은] 음양을 품부받아 천지 사이에 태어나니, 그러므로 조화(造化)가 사람에게 부여됨에 [사람은] 조화를 품부받아 태어난다. 사물도 또한 이와 같아 음양의 변화에서 말미암지 않음이 없다. 이 때문에 사람의 길흉과 휴구(休咎)를 추론하면 이 이치가 밝게 드러난다. 그러나 술가(術家)의 법이 진실로 많으나, 궁구하여 증험을 찾아보면 자평(子平) 밖에는 있지 않다! 자평(子平)의 한 법은 오로지 일간을 주(主)로 삼고, 제강(提綱)에 감추어진 물건을 취하여 영(令)으로 삼으며, 다음으로 연·월·시의 지지에 미쳐 그 단서를 드러낸다. 무릇 격(格)은 월령(月令) 제강(提綱)을 쓰니, 곁에서 연·일·시를 구하여 격으로 삼지 말라.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그 법을 알지 못하여 여기에서 백 가지 법이 백 가지 모두 어긋난다.
譬如月令,以金木水火土為要,但有一事而定言之,若於傍求,則有失誤;取其月令實事,則以遍求輕重淺深格局破沖可也。 西山易鑑先生得其變通,將干格分為六格為重:『曰官、曰印、曰財、曰殺、曰食神、曰傷官』,而消息之,無不驗矣!其法曰:『逢官看財,逢殺看印,逢印看官』,斯有奧妙不傳之法。取四者不偏不倚、生剋制化,而遇破體囚為下運;有生有去為福,有助有剝為禍。其理深長,最宜消詳切當;不昧庸術,宜熟讀幸加勉焉。 《寶法》第二 子平之法,以日為主;先看提綱為重,次用年日時支,合成格局,方可斷之;皆以月令為用,不可以年取格。凡看子平之數,取格不定,十有九差。 惟易鑑先生之法,月令用金只用金,用火只用火;八字水多卻取水,不來取火,況此差矣!以法斷之,誤其大半。是西山易鑑參透玄機,十八格內取六格為重,用相生,定格合局;仍用年日下,以推輕重淺深,萬無一失。 六格法曰:『逢官看財』,『逢財看殺』,『逢殺看印』,『逢印看官』。如用印不怕殺;是殺拘印,印拘身,還作上格取之。如四柱逢印看七殺;但有官殺在,運行官殺鄉,亦作貴格。 月令通官,柱中遇財,財生官妙矣!乃富貴之格。 柱中見財,要人財旺,至興發福矣! 但見一殺,則以殺為重,不可又行財旺之鄉;乃財生殺旺,當作貧賤之格。 凡格當以殺官言之。 《寸金搜髓論》印淨禪師 造化先須看日主,後把提綱看次第。 四柱專論其財官,身旺財官多富貴。 若還身旺財官損,只是朝求暮討兒。 財官旺時日主強,紫袍金帶有何疑。 財官旺而日主弱,運行身旺最為奇。 日主旺而財官弱,運入財官名利馳。 日主坐下有財官,月令相逢貴不難。 富貴財官為總論,早年富貴祿高攀。 身旺無依更遷祖,不遷居死在外地。
비유컨대 월령(月令)은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를 요점으로 삼으니, 다만 한 가지 일로 정하여 말해야 하며, 만약 곁에서 구하면 실수와 오류가 있다. 그 월령의 실제 일을 취하고서 두루 경중·천심과 격국(格局)의 파(破)·충(沖)을 구하면 된다. 서산(西山) 역감(易鑑) 선생이 그 변통을 얻어 간(干)의 격을 여섯 격으로 나누어 중요하게 여겼으니, 『정관(正官)·인수(印綬)·재성(財星)·칠살(七殺)·식신(食神)·상관(傷官)』이라 하였고, 이를 헤아리면 맞지 않음이 없다! 그 법에 이르기를 『관(官)을 만나면 재(財)를 보고, 살(殺)을 만나면 인(印)을 보며, 인(印)을 만나면 관(官)을 본다』 하였으니, 여기에 오묘하여 전하지 않는 법이 있다. 넷을 취하되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고 생극제화(生剋制化)하며, 파(破)·체(體)·수(囚)를 만나면 하운(下運)이 되고, 생함이 있고 제거함이 있으면 복이 되며, 도움이 있으나 벗겨냄이 있으면 화가 된다. 그 이치가 깊고 기니 자세히 헤아려 꼭 맞게 함이 가장 마땅하다. 용렬한 술수에 어둡지 않으려면 마땅히 숙독하고 부디 더욱 힘쓸 것이다. 「보법(寶法)」 제2 자평(子平)의 법은 일(日)을 주(主)로 삼는다. 먼저 제강(提綱)을 보아 중하게 여기고, 다음으로 연·일·시의 지지를 써서 합하여 격국(格局)을 이루어야 비로소 판단할 수 있다. 모두 월령(月令)을 용(用)으로 삼으니 연(年)으로 격을 취해서는 안 된다. 무릇 자평의 수를 볼 때 격을 취함이 정해지지 않으면 열에 아홉은 어긋난다. 오직 역감(易鑑) 선생의 법은, 월령(月令)이 금(金)을 쓰면 다만 금을 쓰고, 화(火)를 쓰면 다만 화를 쓴다. 팔자에 수(水)가 많다 하여 도리어 수를 취하고 화를 취하러 오지 않는다면, 하물며 이는 어긋난 것이다! 그런 법으로 판단하면 그 태반을 그르친다. 이에 서산 역감이 현기(玄機)를 꿰뚫어, 열여덟 격 가운데 여섯 격을 취해 중하게 여기고, 상생(相生)을 써서 격을 정하고 국(局)에 합하며, 여전히 연·일 아래를 써서 경중·천심을 추론하니 만에 하나도 잃음이 없다. 육격법(六格法)에 이르기를 『관(官)을 만나면 재(財)를 보고』, 『재(財)를 만나면 살(殺)을 보며』, 『살(殺)을 만나면 인(印)을 보고』, 『인(印)을 만나면 관(官)을 본다』 하였다. 예컨대 인성(印星)을 쓰면 칠살(七殺)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이는 칠살이 인성을 붙들고 인성이 일신을 붙드는 것이라 도리어 상격(上格)으로 취한다. 예컨대 사주에 인성을 만나면 칠살을 보되, 다만 관살(官殺)이 있고 운이 관살의 향(鄉)으로 가면 또한 귀격(貴格)으로 삼는다. 월령(月令)에 관성(官星)이 통하고 주중(柱中)에 재성(財星)을 만나면, 재성이 관성을 생하여 묘하다! 곧 부귀의 격이다. 주중(柱中)에 재성(財星)을 보면 사람과 재성이 왕해야 하니, [그러면] 흥하여 복을 발함에 이른다! 다만 칠살(七殺) 하나를 보면 칠살을 중하게 여기니, 또 재성(財星)이 왕한 향(鄉)으로 가서는 안 된다. 이는 재성이 칠살을 생하여 칠살이 왕하니 마땅히 빈천한 격으로 삼는다. 무릇 격(格)은 마땅히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으로 말해야 한다. 『寸金搜髓論』 인정선사(印淨禪師) 조화(造化)는 먼저 모름지기 일주를 보고, 뒤에 제강(提綱)을 잡아 차례를 본다. 사주는 오로지 그 재관(財官)을 논하니, 일신이 왕하고 재관이 많으면 부귀하다. 만약 일신이 왕한데 재관(財官)이 손상되면 다만 아침에 구하고 저녁에 비는 자일 뿐이다. 재관(財官)이 왕할 때 일주가 강하면 자색 도포에 금띠[고관]임을 어찌 의심하랴. 재관(財官)이 왕한데 일주가 약하면 운이 일신이 왕한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기이하다. 일주가 왕한데 재관(財官)이 약하면 운이 재관에 들어 명리(名利)가 달린다. 일주가 깔고 앉은 아래에 재관(財官)이 있고 월령(月令)에서 서로 만나면 귀하기가 어렵지 않다. 부귀는 재관(財官)을 총론으로 삼으니, 이른 나이에 부귀하여 녹(祿)이 높이 오른다. 일신이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다시 조상의 터를 옮기니, 거처를 옮기지 않으면 타지에서 죽는다.
身旺無倚,損財傷妻、或是外家冷落、或過房入舍。 身旺印旺,破財不聚;有財只好善破、或置物創屋、或門大而倉廩虛,內不足而外有餘。 官喜露,露則清高。 財要藏,藏則豐厚。 殺藏官露,惡隱善揚;人生遇此,名振鄉邦。 官殺太重身更強,一逢制伏作賢良。 殺官拱印貴非輕,烜赫威揚定振名。 身居九夏火土多,相逢水濟貴中和;水火元來要既濟,管教名利振山河。 生居三冬,水冷金寒;得火相扶,莫作等閒。 火勢炎炎如無水,運行水鄉亦是美。 水勢滔滔若無火,運入火鄉亦為奇。 南方火炎,利入北方水運。 北方水寒,利入南方火運。 東方木多,宜入西方金運。 西方金旺,宜入東方木運。 水火有既濟之功。 金木有成名之論。 五行得其相濟,威名榮振九天。 三丘五行,辰戌丑未;若是重見,骨肉刑悲、父母不足、兄弟異離、親戚情疏,更虧妻子。 沖破提綱,多虧父母,或是刑、或是離異。 身旺比肩坐驛馬,兄弟飄蓬好瀟灑。 八字四馬總交馳,身榮勞碌任東西;倘有身閒心不定,動則風流靜則悲。 財星入庫主聚財。 財星入庫妻慳吝,謹守貲財不做人。 若是財星坐四馬,妻賢無處不欣欣。 官殺重重不帶財,妻能內助不和諧;公姑不敬妻無禮,奪卻夫權命所排。 官星若也逢生旺,更得長生旺在時;子息聰明多俊秀,兒孫個個著緋衣。 比劫傷官旺,傷妻更損兒;養子多不肖,乞養總非宜。 日主七殺帶梟神,妻主虛胎小產多,血氣不調成血疾;更看行運又何如。 男子梟食重重見,身弱多因癆病隨。 女人梟食非為吉,產難驚人病亦危。 女人官旺兼財旺,招得賢夫更好兒;若是財官俱受損,傷夫剋子守空帷。 印綬旺身身更旺,為人刑剋主孤貧;若得官顯財又顯,亦為超羣拔萃人。 惹是招非,只緣水火相剋,或是目昏眼暗。
일신이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재물을 손상하고 처를 상하며, 혹 외가가 쓸쓸하거나 혹 양자로 가거나 데릴사위로 들어간다. 일신이 왕하고 인성(印星)이 왕하면 재물을 깨뜨려 모으지 못하니, 재물이 있어도 다만 선행으로 깨뜨리기를 좋아하거나, 혹 물건을 사들이고 집을 짓거나, 혹 문은 크나 창고는 비어 안은 부족하고 밖은 넉넉하다. 관성(官星)은 드러남을 기뻐하니, 드러나면 청고(淸高)하다. 재성(財星)은 감추어져야 하니, 감추어지면 풍후하다. 칠살(七殺)이 감추어지고 정관(正官)이 드러나면 악은 숨고 선은 드날리니, 사람이 태어나 이를 만나면 이름이 향방(鄉邦)에 떨친다. 관살(官殺)이 너무 무겁고 일신이 더욱 강하면, 한 번 제복(制伏)을 만나 어진 사람이 된다.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이 인성(印星)을 끼고 있으면 귀함이 가볍지 않으니, 혁혁한 위엄을 드날려 반드시 이름을 떨친다. 일신이 여름 석 달[九夏]에 있고 화토(火土)가 많으면, 수(水)의 구제를 만나야 중화(中和)를 귀히 여긴다. 수화(水火)는 원래 기제(旣濟)해야 하니, 반드시 명리(名利)가 산하에 떨치게 한다. 삼동(三冬)[겨울 석 달]에 태어나면 수(水)는 차고 금(金)은 시리니, 화(火)의 도움을 얻으면 예사롭게 여기지 말라. 화(火)의 세력이 타오르는데 만약 수(水)가 없으면, 운이 수향(水鄉)으로 가는 것도 또한 아름답다. 수(水)의 세력이 도도한데 만약 화(火)가 없으면, 운이 화향(火鄉)에 드는 것도 또한 기이하다. 남방의 화(火)가 타오르면 북방 수운(水運)에 드는 것이 이롭다. 북방의 수(水)가 차면 남방 화운(火運)에 드는 것이 이롭다. 동방의 목(木)이 많으면 서방 금운(金運)에 드는 것이 마땅하다. 서방의 금(金)이 왕하면 동방 목운(木運)에 드는 것이 마땅하다. 수화(水火)에는 기제(旣濟)의 공이 있다. 금목(金木)에는 이름을 이루는 논이 있다. 오행이 서로 구제함을 얻으면 위엄 있는 이름이 영화롭게 구천에 떨친다. 삼구(三丘)의 오행은 진술축미(辰戌丑未)이니, 만약 거듭 보이면 골육이 형(刑)하여 슬프고, 부모가 부족하며, 형제가 달리 떨어지고, 친척의 정이 성기며, 다시 처자에게도 이지러진다. 제강(提綱)을 충파(沖破)하면 대부분 부모에게 이지러지니, 혹 형(刑)하거나 혹 이별한다. 일신이 왕하고 비견(比肩)이 역마(驛馬)에 앉으면 형제가 쑥대처럼 떠돌며 소탈함을 좋아한다. 팔자에 사마(四馬)가 모두 엇갈려 달리면 몸은 영화로우나 노고하여 동서로 다니며, 설령 몸이 한가해도 마음이 정해지지 않으니, 움직이면 풍류하고 고요하면 슬프다. 재성(財星)이 고(庫)에 들면 재물을 모음을 주관한다. 재성(財星)이 고(庫)에 들면 처가 인색하여 재물을 삼가 지키며 인심을 쓰지 않는다. 만약 재성(財星)이 사마(四馬)에 앉으면 처가 어질어 기뻐하지 않는 곳이 없다. 관살(官殺)이 거듭거듭 있고 재성(財星)을 띠지 않으면, 처가 내조할 수는 있으나 화목하지 못하다. 시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처가 무례하며 남편의 권세를 빼앗으니 명(命)이 그리 배정한 것이다. 관성(官星)이 만약 생왕(生旺)을 만나고 다시 장생(長生)·왕(旺)이 시(時)에 있음을 얻으면, 자식이 총명하고 준수함이 많으며 아들과 손자가 하나하나 붉은 옷[관복]을 입는다. 비겁(比劫)·상관(傷官)이 왕하면 처를 상하고 다시 아이를 손상하니, 기른 자식은 대부분 불초하고 얻어 기르는 것도 모두 마땅치 않다. 일주에 칠살(七殺)이 효신(梟神)을 띠면 처가 헛임신과 유산이 많음을 주관하고, 혈기가 고르지 못하여 혈질(血疾)을 이루니, 다시 행운이 또 어떠한지를 보라. 남자가 효신(梟神)과 식신(食神)을 거듭 보면 일신이 약할 때 대부분 노병(癆病)이 따른다. 여인의 효신(梟神)·식신(食神)은 길하지 않으니, 난산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고 병도 또한 위태롭다. 여인이 관성(官星)이 왕하고 겸하여 재성(財星)이 왕하면 어진 남편을 얻고 다시 좋은 아들을 두나, 만약 재관(財官)이 모두 손상을 받으면 남편을 상하고 자식을 극하여 빈 휘장을 지킨다. 인수(印綬)가 일신을 왕하게 하여 일신이 더욱 왕하면 사람됨이 형극(刑剋)하여 외롭고 가난함을 주관하나, 만약 관성이 드러나고 재성도 드러남을 얻으면 또한 무리에서 빼어난 사람이 된다. 시비를 일으키고 부르는 것은 다만 수화(水火)가 서로 극하기 때문이며, 혹은 눈이 어둡고 침침하다.
女命若也傷官旺,坐下傷官會罵夫;朝暮喃喃口不絕,百年終見帶刑孤。 日如乙巳、戊辰、庚午、辛未,日干帶之,權貴之妻也;更主賢妻亦主貴,更看四柱又何如。 又如丙子、丁丑、戊寅、己卯,生人遇此,皆因前道。 辛巳、壬午、甲申、乙酉,俱是坐下財官,逢之富貴不少。 丁亥戊子並庚寅,日主逢之命不輕。 辛卯丙申丁酉位,財官內隱顯聲名。 己亥甲申見庚戌,印綬財官內裏藏;更得丙辰壬戌至,四時符印不非常。 甲子丙寅與丁卯、己巳壬辰癸巳同,虛名虛利任飄蓬。 乙亥庚申並己巳,生下財官並無有;妻宮子女帶虛花,東西南北是身家。 甲午戊戌並庚子,女剋丈夫男剋子。 乙巳丙午丁未同,重重壬子主孤窮。 甲寅乙卯與戊午,支干同類子不足。 己未庚申及癸亥,月令更旺成禍害。 月主財官印綬全,月時符合福綿綿。 干支同類併身旺,剋子刑妻破祖田。 好將四柱分強弱,莫犯陰陽執一言;此是五行真妙訣,不逢智者莫虛傳。
여명(女命)이 만약 상관(傷官)이 왕하고 깔고 앉은 아래가 상관이면 남편을 꾸짖을 줄 아니, 아침저녁으로 중얼거려 입이 그치지 않고 백 년 끝내 형(刑)을 띠고 외로움을 본다. 일(日)이 예컨대 을사(乙巳)·무진(戊辰)·경오(庚午)·신미(辛未)이면, 일간이 이를 띠어 권귀(權貴)의 처이다. 다시 어진 처를 주관하고 또한 귀함을 주관하니, 다시 사주가 또 어떠한지를 보라. 또 예컨대 병자(丙子)·정축(丁丑)·무인(戊寅)·기묘(己卯)이면, 태어난 사람이 이를 만나면 모두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신사(辛巳)·임오(壬午)·갑신(甲申)·을유(乙酉)는 모두 깔고 앉은 아래가 재관(財官)이니, 이를 만나면 부귀가 적지 않다. 정해(丁亥)·무자(戊子)와 경인(庚寅)은 일주가 이를 만나면 명(命)이 가볍지 않다. 신묘(辛卯)·병신(丙申)·정유(丁酉)의 자리는 재관(財官)이 안에 숨어 있어 이름을 드러낸다. 기해(己亥)·갑신(甲申)·경술(庚戌)을 보면 인수(印綬)·재관(財官)이 속에 감추어져 있고, 다시 병진(丙辰)·임술(壬戌)이 이름을 얻으면 사시(四時)의 부인(符印)이 비상하다. 갑자(甲子)·병인(丙寅)과 정묘(丁卯), 기사(己巳)·임진(壬辰)·계사(癸巳)도 같으니, 헛된 이름과 헛된 이익으로 쑥대처럼 떠돈다. 을해(乙亥)·경신(庚申)과 기사(己巳)는 태어난 아래에 재관(財官)이 모두 없으니, 처궁과 자녀가 헛꽃을 띠고 동서남북이 곧 몸 붙일 집이다. 갑오(甲午)·무술(戊戌)과 경자(庚子)는 여자는 남편을 극하고 남자는 자식을 극한다. 을사(乙巳)·병오(丙午)·정미(丁未)도 같으니, 거듭거듭 임자(壬子)가 있으면 외롭고 궁함을 주관한다. 갑인(甲寅)·을묘(乙卯)와 무오(戊午)는 지지와 천간이 같은 부류이니 자식이 부족하다. 기미(己未)·경신(庚申) 및 계해(癸亥)는 월령(月令)이 다시 왕하면 화해(禍害)를 이룬다. 월(月)이 재관(財官)·인수(印綬)를 주관하여 온전하고 월과 시가 부합하면 복이 끊이지 않는다. 간지(干支)가 같은 부류이고 아울러 일신이 왕하면 자식을 극하고 처를 형(刑)하며 조상의 전답을 깨뜨린다. 사주를 잘 가져다 강약을 나누고, 음양을 범하여 한 말만 고집하지 말라. 이것이 오행의 참된 묘결이니, 지혜로운 자를 만나지 않으면 헛되이 전하지 말라.
過房七殺帶三刑,母明父暗是偷生。 我明我暗從化象,父死之時不送靈。 庚金化成火相時,父亡見血不須疑。 比肩三合族人害,三刑零落及離妻。 比肩暗損及門房,兄弟無情被罔欺。 如帶比肩成別象,弟兄不睦報君知。 妻帶三合及坐妻,妻曾認得是親支。 坐妻透妻成別象,定主離妻再娶妻。 多透妻財須怕婦。 妻歸絕地不生兒。 化成別象剋正夫,必主欺夫禮義疏。 身旺食強亦如此,食明旺相懵然殂。 陽母專位主傷生,母來父上受其驚。 天時地利生過月,七殺兼刑頂上偏。 印歸殺地母有病。 丙丁雙者頂雙靈。 日祿歸時須應夢。 小兒無乳食沖刑。 壬子乙酉對偏生,丙戌丁丑妻獲靈。 背父而生甲乙卯,此時須要記分明。 假令,申子辰從水也;不然,五月無水,有火不從也。戊癸化火巳午,天干地支從火也,又將坐日甲木論。珞琭子云:『學釋則離宮修定』,是如此取用也。杜老先生教鏡鐔僧判,將此為例,此日參詳,朝暮苦想;似此半年,忽然間得此時入處,云:『公初學,進退了幾番;後獲此法,非與他陰陽也,此別家幽微之經也。』又論《心印口訣》:雙頂者,只可言八字,有雙丙丁者是也;若只一丙一丁,下有刑沖者,可言歪頂無失也。 又一法。言人兒女麻面者,是戊己被甲乙剋之,不然面主有疤痕;戊己見乙巳乙卯乙亥是矣!如此遞相貫穿,天干地支,往來相剋,化合之氣,死生破敗,皆此所主也;其干支萬變,如此化,病源此中出,成敗此中出。命之幽微,莫不由於此,而假外來哉!更於此看得到處,不須歸家多說。 四柱支中元有忌者,切忌運中透出病。 運中忌財作兇財,歲戰便為災。 凡坐殺者,不可行殺旺運。 身旺又加旺運,歲運併來傷殺,與我無情者是。 印綬怕行財運,主惡死或血疾。 印綬多母衆,或食衆乳、或寄養外人家。
양자로 감은 칠살(七殺)이 삼형(三刑)을 띤 것이니, 어머니는 드러나고 아버지는 숨겨져 있으면 몰래 낳은 자식이다. 내가 드러나거나 내가 숨어 화상(化象)을 따르면, 아버지가 죽을 때 영구를 전송하지 못한다. 경금(庚金)이 화(化)하여 화(火)가 상(相)을 이룰 때면, 아버지가 죽으며 피를 보는 것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비견(比肩)이 삼합(三合)이면 친족이 해치고, 삼형(三刑)이면 영락하고 처와 헤어진다. 비견(比肩)이 몰래 손상하여 문방(門房)에 미치면, 형제가 무정하여 속임을 당한다. 만약 비견(比肩)을 띠고 별상(別象)을 이루면 형제가 화목하지 않음을 그대에게 알린다. 처[재성]가 삼합(三合)을 띠고 처에 앉으면, 처는 일찍이 알던 친척 갈래이다. 처에 앉고 처가 투출하여 별상(別象)을 이루면 반드시 처와 헤어지고 다시 처를 얻음을 주관한다. 처재(妻財)가 많이 투출하면 모름지기 부인을 두려워한다. 처가 절지(絶地)로 돌아가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 화(化)하여 별상(別象)을 이루어 정부(正夫)를 극하면 반드시 남편을 업신여기고 예의가 소홀함을 주관한다. 일신이 왕하고 식신(食神)이 강해도 또한 이와 같으니, 식신이 드러나 왕상(旺相)하면 어리석게 죽는다. 양모(陽母)가 자리를 오로지 차지하면 생(生)을 상함을 주관하니, 어머니가 아버지 위에 오면 그 놀람을 받는다. 천시(天時)·지리(地利)로 달을 넘겨 태어나고, 칠살(七殺)이 형(刑)을 겸하면 정수리가 치우친다. 인성(印星)이 칠살(七殺)의 자리로 돌아가면 어머니에게 병이 있다. 병정(丙丁)이 둘씩이면 정수리가 쌍으로 신령하다[쌍정수리]. 일록(日祿)이 시(時)로 돌아가면 모름지기 태몽에 응한다. 소아가 젖이 없는 것은 식신(食神)이 충형(沖刑)된 것이다. 임자(壬子)·을유(乙酉)는 마주하여 치우쳐 태어나고, 병술(丙戌)·정축(丁丑)은 처가 영험함을 얻는다. 아버지를 등지고 태어남은 갑을(甲乙)·묘(卯)이니, 이때를 모름지기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가령 신자진(申子辰)이면 수(水)를 따르나, 그렇지 않고 오(午)월에 수(水)가 없고 화(火)가 있으면 따르지 않는다. 무계(戊癸)가 화(火)로 화하는데 사오(巳午)가 있으면 천간·지지가 화(火)를 따르며, 또 앉은 일(日)의 갑목(甲木)을 가지고 논한다. 낙록자(珞琭子)가 『석씨를 배우면 리궁(離宮)에서 수정(修定)한다』 한 것이 이와 같이 취용하는 것이다. 두로(杜老) 선생이 경심(鏡鐔) 승판(僧判)을 가르치며 이것을 예로 삼았는데, 날마다 참고하여 자세히 하고 아침저녁으로 괴롭게 생각하기를 이렇게 반 년을 하여 홀연히 이때 들어갈 곳을 얻고 말하기를 『공이 처음 배울 때 몇 번이나 나아가고 물러났던가. 뒤에 이 법을 얻었으니, 다른 음양의 것이 아니라 이는 별가(別家)의 그윽하고 미묘한 경(經)이다』 하였다. 또 『心印口訣』을 논하면, 쌍정수리란 다만 팔자에 병정(丙丁)이 쌍으로 있는 것만을 말할 수 있고, 만약 병(丙) 하나 정(丁) 하나뿐인데 아래에 형충(刑沖)이 있으면 비뚤어진 정수리라 말해도 틀림이 없다. 또 한 법이 있다. 사람의 아이가 얽은 얼굴이라 말하는 것은 무기(戊己)가 갑을(甲乙)에게 극을 당한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얼굴에 흉터가 있음을 주관한다. 무기(戊己)가 을사(乙巳)·을묘(乙卯)·을해(乙亥)를 보는 것이 이것이다! 이와 같이 차례로 서로 꿰뚫어, 천간·지지가 오가며 서로 극하고, 화합(化合)의 기와 사생(死生)·파패(破敗)가 모두 이것이 주관하는 바이다. 그 간지는 만 가지로 변하니, 이와 같이 화하면 병의 근원이 이 가운데서 나오고 성패가 이 가운데서 나온다. 명(命)의 그윽하고 미묘함이 이로부터 말미암지 않음이 없으니, 어찌 밖에서 오는 것을 빌리겠는가! 다시 여기서 볼 줄 아는 경지에 이르면 집에 돌아가 많이 말할 필요가 없다. 사주의 지지 가운데 원래 꺼리는 것이 있으면, 운 가운데서 병(病)이 투출함을 절대 꺼린다. 운 가운데 재성(財星)을 꺼리면 흉한 재물이 되고, 세(歲)가 싸우면 곧 재앙이 된다. 무릇 칠살(七殺)에 앉은 자는 칠살이 왕한 운으로 가서는 안 된다. 일신이 왕한데 또 왕한 운이 더해지고, 세운(歲運)이 아울러 와서 칠살(七殺)을 상하면, 나에게 무정한 것이 이것이다. 인수(印綬)는 재운(財運)으로 감을 두려워하니, 험하게 죽거나 혹은 혈질(血疾)을 주관한다. 인수(印綬)가 많으면 어머니가 여럿이니, 혹 여러 젖을 먹거나 혹 남의 집에 맡겨 길러진다.
如四柱有官星流氣,太歲沖官星,必因官訟;如遇比肩助者,言比肩之人救助無事,流氣轉生財官者。 凡識生財傷官有三:傷之不盡,多出吏道;元有物氣,傷官運及印綬,歲復見官星者,多兇化氣,怕逢返本;不化有變局,如化不成者,可只用本日干斷。 且如,己土用癸水為妾,運逢辰庫,主妾與自家人私通。 丙用乙為母,遇庚申母多外情。 丙用庚為父,遇寅丙多主父弱。 戊用癸為妻,若坐酉宮,或主好酒。 本元無財官,運逢財官者主兇;他人發財發官。 火入水鄉,主血疾。 壬癸引歸寅卯,主陽不興;時歸敗絕,老後無成。 日干與流氣(流年)合,主晦氣入門。 假令,六甲日,以偏陽土為父,陰土為妻,陽金子,陰金女;陽木陰木同法,餘皆倣此。 妻星入敗地,主妻不正;如己酉、庚午、癸酉、丁丑,是財入敗地也。 寅申巳亥,乃四長生,必得聰明妻。 財官印,得氣為妙。 元見財官,商旅農家。 財多印陷,少年剋母;母不貞潔,必重嫁。 女人之命,日干同者,若我旺他衰,我為正;他旺我衰,他為正。 壬癸之水盛者,聰明多智,女多淫濫。 時上見財者,必須入舍。 支中有官無刑破者,因妻發官。 支中有殺無制,因妻致禍。 假令壬癸日,運逆行者,生於正月二月:取戊己土為官,故為祿絕,此為背祿;取丙丁火為財,四柱不透出財神,此為背祿不貧也,寅卯暗藏三陽四陽之火為財;如行子丑運,遇比肩分奪;交亥運木長生而助火,主發財;戌運亦然;酉運火死水敗,主破財。 如壬癸生寅卯月,順運者:巳午運發財福,亦忌財神透露,歲運亦然,如遇財神透出,四柱元有陽刃比肩,因妻致禍;忌申酉二運,如四柱元有印者,百物更改,革故鼎新;如流年遇殺者兇;酉運裸形沐浴,劫煞主死。
만약 사주에 관성(官星)의 유기(流氣)가 있는데 태세(太歲)가 관성을 충(沖)하면 반드시 관송(官訟)으로 인한 것이며, 만약 비견(比肩)의 도움을 만나면 비견의 사람이 구조하여 무사하다고 말하니, 유기가 굴러 재관(財官)을 생하는 것이다. 무릇 재성을 생하는 상관(傷官)을 아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상함이 다하지 않으면 대부분 이도(吏道)에서 나온다. 원래 물기(物氣)가 있는데 상관운(傷官運)과 인수(印綬)[운]에 세(歲)가 다시 관성(官星)을 보는 자는 흉함이 많다. 화기(化氣)는 본래로 돌아감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화하지 않으면 변국(變局)이 있으니, 만약 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자는 다만 본래의 일간으로 판단하면 된다. 예컨대 기토(己土)는 계수(癸水)를 써서 첩으로 삼으니, 운이 진고(辰庫)를 만나면 첩이 자기 집안사람과 사통함을 주관한다. 병(丙)은 을(乙)을 써서 어머니로 삼으니, 경신(庚申)을 만나면 어머니에게 바깥 정분이 많다. 병(丙)은 경(庚)을 써서 아버지로 삼으니, 인(寅)·병(丙)을 만나면 대부분 아버지가 약함을 주관한다. 무(戊)는 계(癸)를 써서 처로 삼으니, 만약 유(酉)궁에 앉으면 혹 술을 좋아함을 주관한다. 본원(本元)에 재관(財官)이 없는데 운이 재관을 만나는 자는 흉함을 주관하니, 다른 사람이 재물을 발하고 벼슬을 발한다. 화(火)가 수향(水鄉)에 들면 혈질(血疾)을 주관한다. 임계(壬癸)가 끌려 인묘(寅卯)로 돌아가면 양기(陽氣)가 일어나지 않음을 주관하고, 시(時)가 패절(敗絶)로 돌아가면 늙은 뒤에 이룸이 없다. 일간이 유기(流氣)(유년(流年))와 합하면 회기(晦氣)가 문에 들어옴을 주관한다. 가령 육갑(六甲)일은 편양(偏陽)의 토(土)를 아버지로, 음토(陰土)를 처로, 양금(陽金)을 아들로, 음금(陰金)을 딸로 삼는다. 양목(陽木)·음목(陰木)도 같은 법이며 나머지도 모두 이를 본받는다. 처성(妻星)이 패지(敗地)에 들면 처가 바르지 못함을 주관하니, 예컨대 己酉 庚午 癸酉 丁丑은 재성(財星)이 패지에 든 것이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곧 사장생(四長生)이니 반드시 총명한 처를 얻는다. 재성(財星)·정관(正官)·인성(印星)은 기(氣)를 얻음이 묘하다. 원국에 재관(財官)을 보면 상인·나그네나 농가이다. 재성(財星)이 많고 인성(印星)이 빠지면 어려서 어머니를 극하고, 어머니가 정결하지 못하여 반드시 거듭 시집간다. 여인의 명(命)은 일간과 같은 것이 있을 때, 만약 내가 왕하고 저것이 쇠하면 내가 정실이 되고, 저것이 왕하고 내가 쇠하면 저것이 정실이 된다. 임계(壬癸)의 수(水)가 성한 자는 총명하고 지혜가 많으나, 여자는 음란함이 많다. 시상(時上)에 재성(財星)을 보는 자는 반드시 데릴사위로 들어간다. 지지 가운데 정관(正官)이 있고 형파(刑破)가 없는 자는 처로 인하여 벼슬을 발한다. 지지 가운데 칠살(七殺)이 있고 제어가 없으면 처로 인하여 화에 이른다. 가령 임계(壬癸)일로 운이 역행하는 자가 정월·2월에 태어나면, 무기토(戊己土)를 취하여 관(官)으로 삼으니 그러므로 녹(祿)이 절(絶)이 되어 이것이 배록(背祿)이다. 병정화(丙丁火)를 취하여 재성(財星)으로 삼으니, 사주에 재신(財神)이 투출하지 않으면 이것이 배록이나 가난하지 않은 것이니, 인묘(寅卯)에 삼양(三陽)·사양(四陽)의 화(火)가 암장되어 재성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자축(子丑)운으로 가면 비견(比肩)의 나누어 빼앗음을 만나고, 해(亥)운에 교입하면 목(木)이 장생하여 화(火)를 도우니 재물을 발함을 주관하며, 술(戌)운도 또한 그러하고, 유(酉)운은 화(火)가 사(死)하고 수(水)가 패(敗)하니 재물을 깨뜨림을 주관한다. 예컨대 임계(壬癸)가 인묘(寅卯)월에 태어나 운이 순행하는 자는 사오(巳午)운에 재물과 복을 발하나, 또한 재신(財神)이 투로(透露)함을 꺼리니 세운(歲運)도 또한 그러하다. 만약 재신이 투출함을 만나고 사주 원국에 양인(陽刃)·비견(比肩)이 있으면 처로 인하여 화에 이른다. 신유(申酉) 두 운을 꺼리나, 만약 사주 원국에 인성(印星)이 있는 자는 온갖 일이 바뀌어 옛것을 고치고 새것을 세운다. 만약 유년(流年)에 칠살(七殺)을 만나면 흉하고, 유(酉)운은 나형(裸形) 목욕(沐浴)이라 겁살(劫煞)이면 죽음을 주관한다.
如丙子、丁丑、戊寅、辛卯、壬辰、癸巳、丙午、丁未、戊申、辛酉、壬戌、癸亥,時犯之,多因孝病中成親。 如用子女之法,不喜入墓庫;如子女入庫,主無子女。 庫日用甲為偏財為父;坐甲行西地,為財臨殺位,父死不歸家。 陽乾女命,食神多者為娼。 陰乾女命,食傷官多者為妓;有物去之為良。 火至天干,多主瘰?;地支多時生瘡。 用殺返輕,多為僧道之首。 此荀僧《判正傳歌》,即印淨禪師也。
丙子、丁丑、戊寅、辛卯、壬辰、癸巳、丙午、丁未、戊申、辛酉、壬戌、癸亥 같은 것을 시(時)에서 범하면, 대개 상중(喪中)이나 병중(病中)에 혼인을 이룬다. 자녀를 보는 법으로 말하면, [자녀성이] 묘고(墓庫)에 드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자녀가 고(庫)에 들면 자녀가 없음을 주관한다. 고(庫)에 앉은 일간이 갑(甲)을 편재(偏財)로 삼으면 [갑(甲)이] 아버지가 되는데, 갑(甲)을 깔고 서방(西方) 운으로 가면 재성(財星)이 칠살(七殺)의 자리에 임한 것이니 아버지가 죽어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양간(陽干) 여명(女命)에 식신(食神)이 많으면 창기(娼妓)가 된다. 음간(陰干) 여명(女命)에 식신(食神)·상관(傷官)이 많으면 기녀(妓女)가 되니, 이를 제거하는 것이 있으면 양가(良家)의 여인이 된다. 화(火)가 천간에 이르면 대개 나력(瘰?)을 주관하고, 지지에 많으면 때때로 부스럼이 생긴다. 칠살(七殺)을 쓰되 도리어 가벼우면 대개 승려·도사의 우두머리가 된다. 이것은 순승(荀僧)의 「판정전가(判正傳歌)」이니, 곧 인정선사(印淨禪師)이다.
人生富貴皆前定,術士須詳論;天上星辰有可加,此說更無差。 時年月建逢命位,正是福元取。 壽元合處是無真,此說不虛陳。 官祿貴馬見合刑,一舉便成名。 日逢貴地見祿馬,壯歲登科甲。 時日若逢祿馬位,為官必清貴。 五行時日無相雜,為官多顯達。 陽刃重重又見殺,大貴登科甲。 若逢三奇連祿馬,名譽滿天下。 日坐食支又合干,九卿三公看。 甲子己巳有一說,天德得合訣。 丙子癸巳與前觀,官職三公卿。 木若逢金主不傷,兩府坐中堂。 火若逢水主將權,為將鎮戍邊。 金若逢火主大權,方面刺史官。 水若逢土入金局,宜作侍從下。 土若逢木為正祿,八座三臺福。 年得月祿不為喜,日貴取為主。 生逢貴人值孤寡,決定為僧也。 空亡官祿遇貴人,淡服作高僧。 五行無氣守孤寡,必定作行者。 空亡刑害又逢囚,為僧及裹頭。 欲知人命主有權,食神旺必全。 相沖陽刃再殺傷,必主上法場。 的殺若逢盤足坐,惡鬼死刑獄。 麥田相逢共帝星,徒流定分明。 大害當權多夭折,少年逢刃殺。 日逢官鬼見重刑,惡死甚分明。 刃神劫煞兩頭居,早歲夢天衢。 祿馬俱逢行絕地,勞困難逃避。 月若逢時與刑沖,根基定一空。 時遇官星生旺位,子孫成行序。 向祿臨財官更期,貴顯有家資。 日月純官無財位,反主無官貴。 卯刑子位子刑卯,癸乙相刑貴。 子來沖午,未刑戌,甲乙逢申顯貴名。 祿馬俱絕又發財,人元剋出來。 得一分三緣何議,祿馬飛天是。 歲合時日分兩頭,切須仔細求;君子若逢主奏對,常人主災晦。 心懷悔退成何事,重陽剝官位。 柱中有祿運逢財,金玉自天來。 言前能說貴與賤,亦須看大運。 大凡行運逢祿馬,發跡為官也。 天月二德為救解,百災不為害。 向祿臨財甚希奇,貴顯主官貲。 命中祿馬同貴人,福祿進珠珍。 貴人君子坐刑煞,名成少年發。 陰陽貴賤宜消息,熟曉於胸臆;日時身命許多般,一訣通變看。
사람의 부귀는 모두 미리 정해진 것이니, 술사(術士)는 모름지기 자세히 논해야 한다. 하늘의 성신(星辰)을 더해 볼 수 있으니, 이 설은 조금도 어긋남이 없다. 시(時)·연(年)·월건(月建)이 명위(命位)를 만나면, 바로 복원(福元)을 취하는 것이다. 수원(壽元)이 합하는 곳은 참됨이 없다 하니, 이 말은 헛되이 늘어놓은 것이 아니다. 관록(官祿)·귀인(貴人)·역마(驛馬)가 합(合)과 형(刑)을 보면, 단번에 이름을 이룬다. 일(日)이 귀인의 자리를 만나고 녹(祿)·마(馬)를 보면, 장년에 과거에 급제한다. 시(時)와 일(日)이 녹마(祿馬)의 자리를 만나면, 벼슬하여 반드시 청귀(淸貴)하다. 오행이 시(時)와 일(日)에 서로 섞이지 않으면, 벼슬하여 대개 현달한다. 양인(陽刃)이 겹겹이 있고 또 칠살(七殺)을 보면, 크게 귀하여 과거에 급제한다. 삼기(三奇)를 만나고 녹마(祿馬)가 이어지면, 명예가 천하에 가득하다. 일(日)이 식신(食神)의 지지에 앉고 또 천간과 합하면, 구경(九卿)·삼공(三公)으로 본다. 갑자(甲子)·기사(己巳)에 대해 한 가지 설이 있으니, 천덕(天德)이 합을 얻는 비결이다. 병자(丙子)·계사(癸巳)도 앞과 같이 보니, 관직이 삼공(三公)·공경(公卿)이다. 목(木)이 금(金)을 만나도 손상되지 않음을 주관하면, 양부(兩府)의 중당(中堂)에 앉는다. 화(火)가 수(水)를 만나면 장수의 권세를 주관하니, 장수가 되어 변방을 진수(鎭戍)한다. 금(金)이 화(火)를 만나면 큰 권세를 주관하니, 방면(方面)의 자사(刺史) 벼슬이다. 수(水)가 토(土)를 만나고 금국(金局)에 들면, 시종(侍從)의 아래 벼슬을 함이 마땅하다. 토(土)가 목(木)을 만나면 정록(正祿)이 되니, 팔좌(八座)·삼대(三臺)의 복이다. 연(年)이 월(月)의 녹(祿)을 얻는 것은 기쁨이 되지 않으니, 일(日)의 귀인을 취하여 주(主)로 삼는다. 태어나 귀인을 만났으나 고진(孤辰)·과숙(寡宿)을 띠면, 결정코 승려가 된다. 공망(空亡)된 관록(官祿)이 귀인을 만나면, 담백한 옷을 입고 고승(高僧)이 된다. 오행이 무기력하고 고과(孤寡)를 지키면, 반드시 행자(行者)가 된다. 공망(空亡)·형(刑)·해(害)에 또 수(囚)를 만나면, 승려가 되거나 두건을 쓴다. 사람의 명(命)이 권세를 주관하는지 알고자 하면, 식신(食神)이 왕하여 반드시 온전해야 한다. 서로 충(沖)하는 양인(陽刃)에 다시 칠살(七殺)이 상하게 하면, 반드시 형장(刑場)에 오름을 주관한다. 적살(的殺)이 반족(盤足)의 자리에 앉으면, 흉악한 귀신처럼 형옥(刑獄)에서 죽는다. 맥전(麥田)이 제성(帝星)과 서로 만나면, 도형(徒刑)·유형(流刑)이 분명히 정해진다. 대해(大害)가 권세를 잡으면 대개 요절하니, 소년에 인(刃)과 살(殺)을 만난 것이다. 일(日)이 관귀(官鬼)를 만나고 거듭된 형(刑)을 보면, 험하게 죽음이 매우 분명하다. 인신(刃神)과 겁살(劫煞)이 양쪽 끝에 있으면, 이른 나이에 하늘 길을 꿈꾼다. 녹(祿)·마(馬)가 모두 절지(絶地)로 가면, 수고와 곤궁을 피하기 어렵다. 월(月)이 시(時)와 형(刑)·충(沖)을 만나면, 근기(根基)가 반드시 비게 된다. 시(時)에서 관성(官星)이 생왕(生旺)의 자리를 만나면, 자손이 줄을 지어 차례로 이룬다. 녹(祿)을 향하고 재(財)에 임하며 관(官)까지 기약되면, 귀하게 드러나고 가산이 있다. 일(日)·월(月)이 순전히 관(官)뿐이고 재(財)의 자리가 없으면, 도리어 관귀(官貴)가 없음을 주관한다. 묘(卯)가 자(子)의 자리를 형(刑)하고 자(子)가 묘(卯)를 형(刑)하면, 계(癸)·을(乙)이 서로 형(刑)하여 귀하다. 자(子)가 와서 오(午)를 충(沖)하고 미(未)가 술(戌)을 형(刑)하면, 갑(甲)·을(乙)이 신(申)을 만나 귀한 이름을 드러낸다. 녹(祿)·마(馬)가 모두 절(絶)인데도 재물을 일으키는 것은, 인원(人元)이 극(剋)하여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를 얻고 셋으로 나뉨을 어찌 논하는가, 녹마비천(祿馬飛天)이 그것이다. 세(歲)의 합이 시(時)와 일(日)의 양쪽으로 나뉘면 반드시 자세히 구해야 하니, 군자가 만나면 임금 앞에 주대(奏對)함을 주관하고, 보통 사람은 재앙과 어두움을 주관한다. 마음에 후회하고 물러날 생각을 품으면 무슨 일을 이루랴, 중양(重陽)이 관위(官位)를 깎아낸다. 주중(柱中)에 녹(祿)이 있고 운(運)이 재(財)를 만나면, 금과 옥이 하늘에서 절로 온다. 앞서 귀천을 말할 수 있다 해도, 또한 대운(大運)을 보아야 한다. 무릇 행운(行運)이 녹마(祿馬)를 만나면, 발신하여 벼슬하게 된다. 천덕(天德)·월덕(月德) 두 덕이 구해(救解)하면, 온갖 재앙이 해가 되지 못한다. 녹(祿)을 향하고 재(財)에 임함은 매우 드물고 기이하니, 귀하게 드러나고 관직과 재물을 주관한다. 명중(命中)에 녹(祿)·마(馬)가 귀인과 함께 있으면, 복록이 늘고 진주와 보배가 들어온다. 귀인과 군자가 형살(刑煞)에 앉으면, 이름을 이루어 소년에 발신한다. 음양과 귀천은 소식(消息)을 헤아려야 하니, 가슴속에 익히 깨달아야 한다. 일(日)·시(時)·신(身)·명(命)이 여러 갈래이나, 하나의 비결로 통변(通變)하여 본다.
命理深微,子平可推;先要取其日干,次則詳其月令。年時共表其吉凶,《妖祥》不忒於歲月,通參於成敗,禍福無遺。或有不見之形,須當審究;更有分抽之緒,後學難知。 天清地濁,自然稟一氣之生。 五行正貴,忌刑沖剋破之鄉。 四柱支干,喜三合六合之地。 寅申巳亥,乃財官印綬長生。 辰戌丑未,係祿馬印星奇庫。 日貴時貴,大忌刑沖剋破。 拱祿拱貴,最怕填實刑沖。 觀無合有合,逢兇不兇。 傷官之於年,運到官鄉不喜。 陽刃沖合歲君,運臨而禍至。 辰戌魁罡,忌官星怕逢七殺。 金神日刃,喜七殺而忌刑沖。 時上偏官要制伏,弱身強官。 專殺莫逢鬼旺,亦要制伏為強;但看本有本無,遇而不遇,要稟中和。 辛亥多逢丑地,怕填實,不喜官星。(飛天祿馬格) 甲子日再逢子時,嫌丑午,亦畏庚辛壬癸亥子。(子遙巳格) 祿馬飛天,離巽(巳)丙丁聚巳午。 倒沖天祿,壬騎龍背,辰多沖戌官星。 乙用丙子,聚貴聲名。(乙巳鼠貴格) 嗟夫!財命有氣,背祿而不貧;絕財命衰,縱建祿而不富。 癸到艮(寅)山,怕庚辛忌逢戊土。(刑合格) 壬逢丑地,忌戊己怕見庚金。 庚遇申子辰,乃井欄叉,又謂之入局,忌丙丁,愁巳午。(井欄叉格) 戊見申時,怕甲丙亦忌寅卯。(合祿格) 辛金己土若遇,謂之『從格』,名為『秀氣』;四柱火傷又無救,是災迍邅。 辛日戊子時,忌子多怕日相沖。(六陰朝陽格) 陽水逢辰見戊己,災臨難避。 甲見己時,偏財運喜財鄉。 丁日辛年號歲財,運逢戊貴。 乙逢申位,忌見刑沖。 日時歸祿,官逢有禍。(歸祿格) 另有天沖地擊、陰錯陽差、貪合忘官、劫先財後,名難成貴。 貪合忘殺,身旺時福,福祿增加。 官藏殺見,有制伏亦自輝煌。 官見殺藏,身弱後終見波渣。 身弱喜逢旺運。 身強最愛殺鄉。
명리(命理)는 깊고 미묘하나 자평(子平)으로 추론할 수 있다. 먼저 그 일간(日干)을 취하고, 다음으로 그 월령(月令)을 자세히 살핀다. 연(年)과 시(時)는 함께 그 길흉을 드러내니, 「요상(妖祥)」은 세월(歲月)에서 어긋나지 않고, 성패(成敗)에 두루 참조하면 화복(禍福)에 빠짐이 없다. 혹 드러나지 않은 형상이 있으면 반드시 살펴 궁구해야 하고, 또 갈래를 나누어 뽑아내는 실마리가 있으니 후학이 알기 어렵다. 하늘은 맑고 땅은 탁하니, 자연히 한 기운의 생(生)을 받는다. 오행의 정귀(正貴)는 형(刑)·충(沖)·극(剋)·파(破)의 자리를 꺼린다. 사주의 지지와 천간은 삼합(三合)·육합(六合)의 자리를 기뻐한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곧 재성(財星)·관성(官星)·인수(印綬)의 장생(長生)이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녹(祿)·마(馬)·인성(印星)의 기이한 고(庫)에 속한다. 일귀(日貴)·시귀(時貴)는 형(刑)·충(沖)·극(剋)·파(破)를 크게 꺼린다. 공록(拱祿)·공귀(拱貴)는 전실(塡實)과 형충(刑沖)을 가장 두려워한다. 합이 없는 듯하나 합이 있음을 보면, 흉을 만나도 흉하지 않다. 상관(傷官)이 연(年)에 있으면, 운이 관향(官鄕)에 이르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양인(陽刃)이 세군(歲君)과 충(沖)하거나 합(合)하면, 운이 임할 때 화가 이른다. 진술(辰戌) 괴강(魁罡)은 관성(官星)을 꺼리고 칠살(七殺)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금신(金神)과 일인(日刃)은 칠살(七殺)을 기뻐하고 형충(刑沖)을 꺼린다. 시상편관(時上偏官)은 제복(制伏)을 요하니, [제복이 지나치면] 몸이 약하고 관(官)이 강한 것이다. 전살(專殺)은 귀(鬼)가 왕한 운을 만나지 말아야 하고, 또한 제복(制伏)하여 강하게 해야 한다. 다만 본래 있는지 본래 없는지,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인지를 보아 중화(中和)를 얻어야 한다. 신해(辛亥)는 축(丑)의 자리를 많이 만나야 하니, 전실(塡實)을 두려워하고 관성(官星)을 기뻐하지 않는다. (비천록마격(飛天祿馬格)) 갑자(甲子) 일이 다시 자(子) 시를 만나면, 축(丑)·오(午)를 싫어하고 또한 경(庚)·신(辛)·임(壬)·계(癸)·해(亥)·자(子)를 두려워한다. (자요사격(子遙巳格)) 녹마비천(祿馬飛天)은 리(離)·손(巽)(사(巳))이니, 병(丙)·정(丁)이 사(巳)·오(午)에 모인 것이다. 도충천록(倒沖天祿)과 임기용배(壬騎龍背)는 진(辰)이 많아 술(戌)을 충(沖)하여 관성(官星)을 [불러온다]. 을(乙)이 병자(丙子)를 쓰면 귀(貴)가 모여 명성이 있다. (을사서귀격(乙巳鼠貴格)) 아! 재(財)와 명(命)에 기(氣)가 있으면 녹(祿)을 등져도 가난하지 않고, 재(財)가 끊기고 명(命)이 쇠하면 비록 건록(建祿)이라도 부유하지 않다. 계(癸)가 간(艮)(인(寅))산에 이르면 경(庚)·신(辛)을 두려워하고 무토(戊土)를 만나는 것을 꺼린다. (형합격(刑合格)) 임(壬)이 축(丑)의 자리를 만나면 무(戊)·기(己)를 꺼리고 경금(庚金)을 보는 것을 두려워한다. 경(庚)이 신자진(申子辰)을 만나면 정란차(井欄叉)이니 또한 입국(入局)이라 하며, 병(丙)·정(丁)을 꺼리고 사(巳)·오(午)를 근심한다. (정란차격(井欄叉格)) 무(戊)가 신(申) 시를 보면 갑(甲)·병(丙)을 두려워하고 또한 인(寅)·묘(卯)를 꺼린다. (합록격(合祿格)) 신금(辛金)과 기토(己土)가 만나면 『종격(從格)』이라 하고 『수기(秀氣)』라 이름하니, 사주에 화(火)가 상하게 하고 또 구제함이 없으면 재앙과 곤궁이다. 신(辛) 일에 무자(戊子) 시는 자(子)가 많은 것을 꺼리고 일(日)과 서로 충(沖)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 양수(陽水)가 진(辰)을 만나고 무(戊)·기(己)를 보면, 재앙이 임하여 피하기 어렵다. 갑(甲)이 기(己) 시를 보면 편재(偏財)이니, 운은 재향(財鄕)을 기뻐한다. 정(丁) 일에 신(辛) 년이면 세재(歲財)라 부르니, 운이 무(戊)를 만나면 귀하다. 을(乙)이 신(申)의 자리를 만나면 형충(刑沖)을 보는 것을 꺼린다. 일시귀록(日時歸祿)은 관(官)을 만나면 화가 있다. (귀록격(歸祿格)) 그 밖에 천충지격(天沖地擊)·음착양차(陰錯陽差)·탐합망관(貪合忘官)·겁선재후(劫先財後)가 있으면 이름을 이루어 귀해지기 어렵다. 탐합망살(貪合忘殺)은 몸이 왕할 때 복이 되니, 복록이 더해진다. 관(官)이 감추어지고 칠살(七殺)이 드러나도, 제복(制伏)이 있으면 또한 스스로 빛난다. 관(官)이 드러나고 칠살(七殺)이 감추어지면, 몸이 약할 경우 끝내 풍파를 본다. 몸이 약하면 왕한 운을 만나는 것을 기뻐한다. 몸이 강하면 살향(殺鄕)을 가장 좋아한다.
將來者進,功成者退,富貴喜重犯者奇;宜通變而推,決無差誤矣! 絡繹賦》 參天地之奧妙,測造化之幽微,別人生之貴賤,取法則於干支;決生死之吉凶,推得失之玄妙。 甲乙之木,最喜春生。 壬癸之水,偏宜冬旺。 丙丁火而夏明。 庚辛金而秋銳。 戊己兩干之土,要旺四季之期。 日乃自身,須究強弱。 年為本主,宜細推詳。 年干父兮支母。 日干己兮支妻。 月干兄兮支弟。 時支女兮乾兒。 後殺剋年,父母早喪。 前殺剋後,子息必虧。 馬入妻宮,必得能家之婦。 殺臨子位,必招悖逆之兒。 祿入妻宮,食妻之祿。 印臨子位,受子之榮。 梟居子位,破祖之基。 財官月旺,得父貲財。 所忌,財傷祿薄。 最嫌,鬼旺身衰。 原其,剋彼為財,生我為印。 食神暗見,人物豐肥。 梟印重生,祖財漂盪。 咸池財露,主淫奢。 兇殺合年,防自刃。 土剋水,而成腹髒之疾。 火鍛金,以患癆瘵之災。 桃花會祿,酒色亡身。 財旺身衰,因財喪命。 觀乎,財生官者,用賄求官;財壞印者,貪財卸職。 財旺生官,自身榮顯。 財生殺黨,夭折童年。 獨殺沖破,廢閒人。 諸殺逢刑,兇狠輩。 天干多兮,見干年須當夭折。 地支多兮,見支年必見兇災。 財生官,官生印,印生身,富貴雙全。 干黨財,財黨殺,殺攻身,兇窮兩逼。 酉寅刑害繼傷婚。 丑卯風雷多性急。 殺官混雜,乃技藝之流。 財祿生馬,為經商之客。 馬落空亡,遷居飄流。 祿遭沖破,別土離鄉。 陰多利於女人。 陽盛宜於男子。 陰盛於陽,主女興家。 陽勝於陰,男當建府。 純陽,則男必孤寒。 純陰,則女當寡困。 官貴生年,伏凶煞而名垂萬古。 貴宜乎多。 祿宜乎少。 絕慮忘思,無差無誤!
다가올 것은 나아가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니, 부귀는 거듭 범함을 기뻐하는 것이 기이하다. 마땅히 통변(通變)하여 추론하면 결코 어긋남이 없다! 「낙역부(絡繹賦)」 천지의 오묘함을 참작하고 조화의 그윽하고 미세함을 헤아리며, 사람의 귀천을 분별하되 법칙을 간지(干支)에서 취한다. 생사의 길흉을 결단하고 득실의 현묘함을 추론한다. 갑을(甲乙)의 목(木)은 봄에 태어남을 가장 기뻐한다. 임계(壬癸)의 수(水)는 겨울에 왕함이 특히 마땅하다. 병정(丙丁)의 화(火)는 여름에 밝다. 경신(庚辛)의 금(金)은 가을에 날카롭다. 무기(戊己) 두 천간의 토(土)는 사계(四季)의 시기에 왕해야 한다. 일(日)은 곧 자신이니, 강약을 궁구해야 한다. 연(年)은 본주(本主)이니, 세밀히 추론하여 살펴야 한다. 연간(年干)은 아버지이고 연지(年支)는 어머니이다. 일간(日干)은 자기이고 일지(日支)는 아내이다. 월간(月干)은 형이고 월지(月支)는 아우이다. 시지(時支)는 딸이고 시간(時干)은 아들이다. 뒤의 칠살(七殺)이 연(年)을 극하면 부모가 일찍 죽는다. 앞의 칠살(七殺)이 뒤를 극하면 자식이 반드시 어그러진다. 역마(驛馬)가 처궁(妻宮)에 들면 반드시 집안을 잘 꾸리는 아내를 얻는다. 칠살(七殺)이 자식의 자리에 임하면 반드시 패역한 아들을 둔다. 녹(祿)이 처궁(妻宮)에 들면 아내의 녹을 먹는다. 인수(印綬)가 자식의 자리에 임하면 자식의 영화를 받는다. 효신(梟神)이 자식의 자리에 있으면 조상의 기반을 깨뜨린다.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이 월(月)에서 왕하면 아버지의 재산을 얻는다. 꺼리는 것은 재성(財星)이 상하고 녹(祿)이 엷은 것이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귀(鬼)가 왕하고 몸이 쇠한 것이다. 그 근원을 살피면, 내가 저를 극하는 것이 재성(財星)이고, 나를 생하는 것이 인성(印星)이다. 식신(食神)이 암암리에 보이면 사람됨이 풍만하고 살지다. 효신(梟神)과 인수(印綬)가 거듭 생하면 조상의 재물이 흩어진다. 함지(咸池)에 재성(財星)이 드러나면 음란하고 사치함을 주관한다. 흉살(凶殺)이 연(年)과 합하면 스스로 칼에 다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토(土)가 수(水)를 극하면 복장(腹臟)의 질병이 된다. 화(火)가 금(金)을 단련하면 노채(癆瘵)의 재앙을 앓는다. 도화(桃花)가 녹(祿)과 만나면 주색(酒色)으로 몸을 망친다. 재성(財星)이 왕하고 몸이 쇠하면 재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보건대, 재성(財星)이 관성(官星)을 생하는 자는 뇌물로 벼슬을 구하고,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무너뜨리는 자는 재물을 탐하다 직위를 내놓는다. 재성(財星)이 왕하여 관성(官星)을 생하면 자신이 영화롭고 드러난다. 재성(財星)이 칠살(七殺)의 무리를 생하면 어린 나이에 요절한다. 홀로 된 칠살(七殺)이 충파(沖破)되면 쓸모없이 한가한 사람이다. 여러 살(殺)이 형(刑)을 만나면 흉악하고 사나운 무리이다. 천간이 많으면 그 천간의 해를 만날 때 반드시 요절한다. 지지가 많으면 그 지지의 해를 만날 때 반드시 흉한 재앙을 본다. 재성(財星)이 관성(官星)을 생하고, 관성(官星)이 인성(印星)을 생하고, 인성(印星)이 몸을 생하면 부귀를 모두 갖춘다. 천간이 재성(財星)을 편들고, 재성(財星)이 칠살(七殺)을 편들고, 칠살(七殺)이 몸을 공격하면 흉과 궁핍이 함께 닥친다. 유(酉)·인(寅)의 형해(刑害)는 혼인을 거듭 상하게 한다. 축(丑)·묘(卯)의 풍뢰(風雷)는 대개 성질이 급하다.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이 섞이면 기예(技藝)의 부류이다. 재록(財祿)이 역마(驛馬)를 생하면 장사하는 나그네가 된다. 역마(驛馬)가 공망(空亡)에 떨어지면 거처를 옮겨 떠돈다. 녹(祿)이 충파(沖破)를 당하면 고향 땅을 떠난다. 음(陰)이 많으면 여인에게 이롭다. 양(陽)이 성하면 남자에게 마땅하다. 음(陰)이 양(陽)보다 성하면 여자가 집안을 일으킴을 주관한다. 양(陽)이 음(陰)보다 이기면 남자가 마땅히 부(府)를 세운다. 순양(純陽)이면 남자가 반드시 외롭고 가난하다. 순음(純陰)이면 여자가 마땅히 과부로 곤궁하다. 관귀(官貴)가 연(年)을 생하고 흉살(凶煞)을 굴복시키면 이름이 만고에 드리운다. 귀(貴)는 많은 것이 마땅하다. 녹(祿)은 적은 것이 마땅하다. 사려를 끊고 생각을 잊으면 어긋남도 없고 그릇됨도 없다!
人居六合,心相五行,欲曉一生,辯形察性。 官星愷悌,貴氣軒昂,性優遊而仁慈寬大、懷豁達而和暢聲音、丰姿美而秀麗、性格敏而聰明。 印綬主多智慧、豐身自在心慈。 食神善能飲食、體厚而喜謳歌。 偏官七殺,勢壓三公,喜酒色而偏爭好鬥、愛軒昂而扶弱欺強、情性如虎、急躁如風。 梟印當權,使心機而始勤終惰、好學藝而多學少成。 偏印劫刃,出祖離家,外象謙和尚義、內實狠毒無知、有刻剝之意、無慈惠之心。 偏正財露,輕財好義,愛人趨奉、好說是非、嗜酒貪花,亦係如此。 傷官傷盡,多藝多能,使心機而傲物氣高、多譎詐而侮人志大、顴高骨俊、眼大眉粗。 日德心善穩厚、而作事慈祥。 魁罡性嚴有操持、而為人聰敏。 日貴夜貴,朝榮暮榮,為人純粹而有姿色、作仁德而不驕奢。 金神貴格,火地奇哉!有剛斷明敏之才、無刻剝欺瞞之心。 乙巳鼠貴,遇午沖,貧如顏子。 壬騎龍背,逢丁破,慾比申棖。 井欄飛天,其心傲物。 刑合趨艮(寅),智足多仁。 六甲趨乾(亥),主仁慈而剛介心平。(六甲趨乾格) 五陰會局,為人佛口蛇心。 二德印生,作事施恩佈德。 五行有化,看何氣而推。 四柱無情,取元干而論也。 且,火炎土燥,必聲洪而好禮;水清潤下,主言悟而施仁。 金白水清,質黑肥圓。 土氣厚重,信在四時。 匯合如然,失時反此;事則舉其大略,須要察其細微。欲識情理,學者用心於此。
사람은 육합(六合) 안에 살고 마음은 오행을 닮으니, 한평생을 알고자 하면 형상을 분별하고 성품을 살펴야 한다. 관성(官星)은 화락하고 너그러우며 귀한 기운이 헌앙(軒昂)하니, 성품이 여유롭고 인자하며 관대하고, 품은 뜻이 활달하여 음성이 화창하며, 풍채가 아름답고 수려하며, 성격이 민첩하고 총명하다. 인수(印綬)는 지혜가 많고 몸이 풍만하며 자재(自在)하고 마음이 자애로움을 주관한다. 식신(食神)은 먹고 마시기를 잘하고 몸이 두텁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편관(偏官) 칠살(七殺)은 세력이 삼공(三公)을 누르니, 주색을 좋아하고 다투고 싸우기를 즐기며, 헌앙함을 좋아하여 약한 이를 돕고 강한 이를 업신여기며, 성정이 범과 같고 조급함이 바람과 같다. 효인(梟印)이 권세를 잡으면 마음의 꾀를 부리되 처음엔 부지런하고 끝엔 게으르며, 학예를 좋아하되 많이 배우나 이루는 것이 적다. 편인(偏印)·겁재·양인(陽刃)은 조상을 떠나고 집을 떠나니, 겉모습은 겸손하고 온화하며 의리를 숭상하나 속은 실로 모질고 무지하여, 깎아내는 뜻은 있고 자애롭게 베푸는 마음은 없다. 편재(偏財)·정재(正財)가 드러나면 재물을 가벼이 여기고 의리를 좋아하며, 남이 받들어 주기를 좋아하고 시비를 말하기 좋아하니, 술을 즐기고 여색을 탐하는 것도 이와 같다.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하면 다재다능하고, 마음의 꾀를 부려 남을 깔보고 기개가 높으며, 속임수가 많아 남을 업신여기고 뜻이 크며, 광대뼈가 높고 골격이 준수하며 눈이 크고 눈썹이 굵다. 일덕(日德)은 마음이 착하고 온후하며 일을 함이 자상하다. 괴강(魁罡)은 성품이 엄하고 지조가 있으며 사람됨이 총명하고 민첩하다. 일귀(日貴)·야귀(夜貴)는 아침에도 영화롭고 저녁에도 영화로우니, 사람됨이 순수하고 자색이 있으며, 인덕을 행하고 교만하거나 사치하지 않다. 금신(金神) 귀격(貴格)은 화(火)의 자리에서 기이하니! 굳세게 결단하고 명민한 재주가 있고, 깎아내고 속이는 마음이 없다. 을사서귀(乙巳鼠貴)가 오(午)의 충(沖)을 만나면 안자(顔子)처럼 가난하다. 임기용배(壬騎龍背)가 정(丁)의 파(破)를 만나면 욕심이 신정(申棖)에 비할 만하다. 정란(井欄)·비천(飛天)은 그 마음이 남을 깔본다. 형합(刑合)으로 간(艮)(인(寅))으로 달려가면 지혜가 넉넉하고 인(仁)이 많다. 육갑추건(六甲趨乾)(해(亥))은 인자하고 강직하며 마음이 평온함을 주관한다. (육갑추건격(六甲趨乾格)) 오음(五陰)이 국(局)을 모으면 사람됨이 부처의 입에 뱀의 마음이다. 천월이덕(天月二德)에 인성(印星)이 생하면 일을 함에 은혜를 베풀고 덕을 편다. 오행에 화(化)가 있으면 어떤 기운인지를 보아 추론한다. 사주에 정(情)이 없으면 원간(元干)을 취하여 논한다. 또, 화(火)가 뜨겁고 토(土)가 건조하면 반드시 목소리가 크고 예(禮)를 좋아하며, 수(水)가 맑고 윤하(潤下)하면 말로 깨우치고 인(仁)을 베풂을 주관한다. 금(金)이 희고 수(水)가 맑으면 바탕이 검고 살지며 둥글다. 토(土)의 기운이 두텁고 무거우면 신(信)이 사시(四時)에 있다. 모여 합함이 이와 같으면 그러하고, 때를 잃으면 이와 반대이다. 일은 그 대략을 들었으니 모름지기 그 세미한 것을 살펴야 한다. 정리(情理)를 알고자 하면 배우는 자는 여기에 마음을 써야 한다.
太極判為天地,一氣分有陰陽。 日干為主,專論財官。 月支取格,乃分貴賤。 有格不正者,敗。 無格有用者,成。 有官,莫尋格局。 有格局,喜官星。 官印財食無破,清高。 殺傷梟刃,用之為吉。 善惡相交,喜去殺而從善。 吉凶混雜,忌害吉以化兇。 有官有殺,宜身旺,制殺為奇。 有官有印,畏財興,助財為禍。 身強殺淺,殺運無妨。 殺重身輕,制鄉為福。 身旺印多,喜行財地。 財多身弱,畏入財鄉。 男逢比劫傷官,剋妻害子。 女犯傷官偏印,喪子刑夫。 幼失雙親,財星太重。 為人孤剋,身旺無依。 年沖月令,離祖成家。 日破提沖,絃斷再續。 時日對沖,傷妻剋子。 日通月令,得祖安身。 木遇春長,遇庚辛反假為權。 火歸夏生,見壬癸能為福厚。 土逢辰戌丑未,木重成名。 金坐申酉之中,火鄉發福。 水居亥子,戊己難侵。 身坐休囚,平生未濟。 身旺喜逢祿馬。 身弱忌見財官。 得時俱為旺論。 失令便作衰看。 四柱無根,得時為旺。 日干無氣,遇劫為強。 身弱喜印。 主旺宜官。 財官印綬,破則無功。 殺傷梟劫,去之為福。 甲乙秋生金透露,水木火運榮昌。 丙丁冬降水汪洋,火土木方貴顯。 戊己春生,西南方有救。 庚辛夏長,水土運無傷。 壬癸逢於土旺,金木宜榮。 身弱有印,殺旺無傷;忌行財地。 傷官傷盡,行官運以無妨。 傷官用印宜去財。 傷官用財宜去印。 是或,傷官財印俱彰,將何發福;身旺者用財,身弱者用印。用財去印,用印去財,方發彌福;正所謂喜者存之,憎者去之。 財多身弱,身旺以為榮。 身旺財衰,財旺鄉而發福。 重犯官星,只宜制伏。 食神疊見,須忌官鄉。 頑金無火,大用不成。 強木無金,清名難著。 水多得土,財多蓄。 火焰逢波(水星),祿位高。 有官有印,無破無榮。 無印無官,有格取貴。 陽刃格喜偏官。 金神最宜制伏。
태극이 갈라져 천지가 되고, 한 기운이 나뉘어 음양이 있다. 일간(日干)을 주(主)로 삼아 오로지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을 논한다. 월지(月支)에서 격(格)을 취하여 귀천을 나눈다. 격(格)이 있으나 바르지 않은 자는 패한다. 격(格)이 없으나 쓸 것이 있는 자는 이룬다. 관(官)이 있으면 격국(格局)을 찾지 말라. 격국(格局)이 있으면 관성(官星)을 기뻐한다. 관(官)·인(印)·재(財)·식(食)이 깨짐이 없으면 청고(淸高)하다. 칠살(七殺)·상관(傷官)·효신(梟神)·양인(陽刃)도 쓰면 길하게 된다. 선악이 서로 섞이면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선(善)을 따르는 것을 기뻐한다. 길흉이 섞이면 길한 것을 해쳐 흉으로 화하는 것을 꺼린다. 관(官)도 있고 살(殺)도 있으면 몸이 왕해야 마땅하니, 칠살(七殺)을 제압하는 것이 기이하다. 관(官)도 있고 인(印)도 있으면 재성(財星)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니, 재(財)를 돕는 것이 화가 된다. 몸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얕으면 살운(殺運)도 무방하다. 칠살(七殺)이 무겁고 몸이 가벼우면 제향(制鄕)이 복이 된다. 몸이 왕하고 인(印)이 많으면 재지(財地)로 가는 것을 기뻐한다. 재(財)가 많고 몸이 약하면 재향(財鄕)에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남자가 비겁(比劫)과 상관(傷官)을 만나면 아내를 극하고 자식을 해친다. 여자가 상관(傷官)과 편인(偏印)을 범하면 자식을 잃고 남편을 형(刑)한다. 어려서 양친을 잃는 것은 재성(財星)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사람됨이 고극(孤剋)한 것은 몸이 왕하나 의지할 데가 없기 때문이다. 연(年)이 월령(月令)을 충(沖)하면 조상을 떠나 집을 이룬다. 일(日)이 제강(提綱)을 충파(沖破)하면 거문고 줄이 끊어져 다시 잇는다. 시(時)와 일(日)이 서로 충(沖)하면 아내를 상하고 자식을 극한다. 일(日)이 월령(月令)과 통하면 조상의 덕을 얻어 몸이 편안하다. 목(木)이 봄을 만나 자라는데 경신(庚辛)을 만나면 도리어 [칠살을] 빌려 권세로 삼는다. 화(火)가 여름에 돌아가 생하는데 임계(壬癸)를 보면 복이 두터울 수 있다. 토(土)가 진술축미(辰戌丑未)를 만나면 목(木)이 무거워야 이름을 이룬다. 금(金)이 신유(申酉) 가운데 앉으면 화향(火鄕)에서 복을 발한다. 수(水)가 해자(亥子)에 있으면 무기(戊己)가 침범하기 어렵다. 몸이 휴수(休囚)에 앉으면 평생 이루지 못한다. 몸이 왕하면 녹마(祿馬)를 만나는 것을 기뻐한다. 몸이 약하면 재관(財官)을 보는 것을 꺼린다. 때를 얻으면 모두 왕한 것으로 논한다. 영(令)을 잃으면 곧 쇠한 것으로 본다. 사주에 뿌리가 없어도 때를 얻으면 왕하다. 일간(日干)이 무기력해도 겁재를 만나면 강해진다. 몸이 약하면 인(印)을 기뻐한다. 주(主)가 왕하면 관(官)이 마땅하다. 재성(財星)·관성(官星)·인수(印綬)는 깨지면 공이 없다. 칠살(七殺)·상관(傷官)·효신(梟神)·겁재는 제거하면 복이 된다. 갑을(甲乙)이 가을에 태어나 금(金)이 투로(透露)하면, 수(水)·목(木)·화(火) 운에 영화롭고 창성한다. 병정(丙丁)이 겨울에 태어나 수(水)가 넘치면, 화(火)·토(土)·목(木) 방위에서 귀하게 드러난다. 무기(戊己)가 봄에 태어나면 서남방(西南方)에 구원이 있다. 경신(庚辛)이 여름에 자라면 수(水)·토(土) 운에 손상이 없다. 임계(壬癸)가 토(土)가 왕한 때를 만나면 금(金)·목(木)에서 영화로움이 마땅하다. 몸이 약하고 인(印)이 있으면 칠살(七殺)이 왕해도 손상이 없으나, 재지(財地)로 가는 것을 꺼린다.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하면 관운(官運)으로 가도 무방하다. 상관(傷官)이 인(印)을 쓰면 재(財)를 제거해야 한다. 상관(傷官)이 재(財)를 쓰면 인(印)을 제거해야 한다. 혹 상관(傷官)에 재(財)와 인(印)이 모두 드러나면 무엇으로 복을 발하는가? 몸이 왕한 자는 재(財)를 쓰고, 몸이 약한 자는 인(印)을 쓴다. 재(財)를 쓰면 인(印)을 제거하고 인(印)을 쓰면 재(財)를 제거해야 비로소 더욱 복을 발하니, 바로 이른바 기쁜 것은 남기고 미운 것은 제거한다는 것이다. 재(財)가 많고 몸이 약하면 몸이 왕해지는 [운에서] 영화롭다. 몸이 왕하고 재(財)가 쇠하면 재(財)가 왕한 향에서 복을 발한다. 관성(官星)을 거듭 범하면 오직 제복(制伏)이 마땅하다. 식신(食神)이 겹쳐 보이면 관향(官鄕)을 꺼려야 한다. 완고한 금(金)에 화(火)가 없으면 큰 쓰임을 이루지 못한다. 강한 목(木)에 금(金)이 없으면 맑은 이름을 드러내기 어렵다. 수(水)가 많은데 토(土)를 얻으면 재물을 많이 쌓는다. 불꽃이 물결(수성(水星))을 만나면 녹위(祿位)가 높다. 관(官)도 있고 인(印)도 있는데 깨짐이 없으면 영화가 없다. 인(印)도 없고 관(官)도 없으면 격(格)이 있어야 귀를 취한다. 양인격(陽刃格)은 편관(偏官)을 기뻐한다. 금신(金神)은 제복(制伏)이 가장 마땅하다.
雜氣財官,刑沖則發。 官貴太盛,旺處必傾。 身太旺,喜見財官。 主太柔,不宜祿馬。 旺官旺印與旺財,入墓有禍。 傷官食神並身旺,遇庫興災。 運貴在於支取。 歲重向乎干求。 印多者,行財而發。 財旺者,遇比何妨。 格清局正,富貴榮華。 印旺官旺,聲名特達。 合官,非為貴取。 合殺,莫作兇推。 桃花帶殺,喜淫奔。 華蓋逢空,多刻剝。 平生不發,八字休囚。 一世無權,身衰遇鬼。 身旺者,則宜泄、宜傷。 身衰者,則喜扶、喜助。 稟中和,莫令太過不及。 若遵此法推詳,禍福驗如影響。
잡기재관(雜氣財官)은 형충(刑沖)되면 발한다. 관귀(官貴)가 너무 성하면 왕한 곳에서 반드시 기운다. 몸이 너무 왕하면 재관(財官)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주(主)가 너무 유약하면 녹마(祿馬)가 마땅하지 않다. 왕한 관(官)·왕한 인(印)·왕한 재(財)가 묘(墓)에 들면 화가 있다. 상관(傷官)·식신(食神)에 몸까지 왕하면 고(庫)를 만날 때 재앙이 일어난다. 운(運)의 귀함은 지지에서 취하는 데 있다. 세(歲)의 중요함은 천간에서 구하는 데 있다. 인(印)이 많은 자는 재(財)로 가면 발한다. 재(財)가 왕한 자는 비견(比肩)을 만난들 무슨 해가 있으랴. 격(格)이 맑고 국(局)이 바르면 부귀영화를 누린다. 인(印)이 왕하고 관(官)이 왕하면 명성이 특출하게 통달한다. 관(官)을 합하는 것은 귀로 취하지 않는다. 칠살(七殺)을 합하는 것은 흉으로 추론하지 말라. 도화(桃花)가 칠살(七殺)을 띠면 음란하게 달아나기를 좋아한다. 화개(華蓋)가 공망(空亡)을 만나면 대개 각박하다. 평생 발하지 못하는 것은 팔자가 휴수(休囚)하기 때문이다. 한평생 권세가 없는 것은 몸이 쇠한데 귀(鬼)를 만났기 때문이다. 몸이 왕한 자는 설기(泄氣)함이 마땅하고 상하게 함이 마땅하다. 몸이 쇠한 자는 부조(扶助)함을 기뻐하고 도움을 기뻐한다. 중화(中和)를 받아야 하니, 태과(太過)나 불급(不及)하게 하지 말라. 만약 이 법을 따라 추론하여 살피면 화복의 징험이 그림자와 메아리 같다.
天地陰陽二氣,降於春夏秋冬,各生其時;有用者則吉,無用者則兇。是以泄天機之妙理,談大道之玄微。 天既生人,人各有命。 所以,早年富貴,八字運限咸和;中主孤單,五行逢死絕敗。 過房入舍,年月中分。 隨母從夫,偏財空而印旺。 早歲父亡,偏財臨死絕殺宮。 幼歲母離,只為財多印死。 比肩多,而兄弟無情。 陽刃多,而妻宮有損。 官逢死氣之方,子招難得。 若見傷官太盛,子亦難留。 如遇沖破提綱,定主離於祖業;再見空亡,三番四廢。 印綬逢生,母當賢貴。 偏官歸祿,父必崢嶸。 官星臨祿旺之鄉,子當榮顯。 七殺遇長生之位,女招貧夫。 自身借宮所生,必是依人過活。 妻星失令,半路拋離;若乃借宮所生,亦是他人義女。 酒色猖狂,只是桃花帶殺。 慈祥敏慧,天月二德聚來。 印綬旺,而子少息稀。 正官旺,而女多男少。 梟神興,早年折夭。 食神旺,老壽而高。 偏財逢敗,父主風流;子曜若臨,破家蕩產。 自身逢敗,早歲興衰。 妻入墓,不得妻財。 父臨庫,父當先死。 比肩逢祿,兄弟名高。 食神多而好飲食。 正官旺而受沾滋。 身臨沐浴之年,恐愁水厄。 生入鬥剋之年,必逢火災。 女帶桃花坐殺,定主淫奔。 傷多而印綬被剋,母當淫蕩。 年月沖者,難為祖業。 日時沖者,妻子招遲。 若見天元刑戰,父母難靠;如遇地支所生,兇中成吉。 日主弱,水火相戰,而招是非。 甲木衰,逢金旺,而無仁無義。此乃男命之玄機。 略說女人之奧妙,純粹在於八字。 純有富貴者,一官生旺。 四柱休囚,必為貴者。 濁淫者,五行沖旺。 娼淫者,官殺交叉。 命主多合,此為不良。 滿柱殺多,不為剋制。 印綬多,而老無子。 傷官旺,而幼傷夫。 荒淫之慾,食神太過。 四柱不見夫星,未為貞潔。 官星絕,遇休囚,孤孀獨宿。 清潔源流,金豬相遇。 木虎相見,四柱三夫。 陽刃重疊、水火逢蛇,夫宮早喪。 食神一位逢生旺,招子須當拜聖明。 父母之宮,男命同斷。若見此書,藏之如寶,若遇高士,對鏡分明;依其此法,萬無一失。
천지 음양의 두 기운이 춘하추동에 내려 각각 그 때에 생하니, 쓰임이 있으면 길하고 쓰임이 없으면 흉하다. 그러므로 천기(天機)의 묘한 이치를 누설하고 대도(大道)의 현묘함을 말한다. 하늘이 이미 사람을 낳았으니 사람마다 각기 명(命)이 있다. 그러므로 초년에 부귀한 것은 팔자와 운한(運限)이 모두 조화롭기 때문이고, 중년에 고단함을 주관하는 것은 오행이 사(死)·절(絶)·패(敗)를 만났기 때문이다. 양자로 가거나 데릴사위로 드는 것은 연(年)과 월(月) 가운데에서 나뉜다. 어머니를 따라 [다른] 남편을 좇는 것은 편재(偏財)가 공망(空亡)되고 인성(印星)이 왕하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죽는 것은 편재(偏財)가 사(死)·절(絶)·살궁(殺宮)에 임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지는 것은 다만 재(財)가 많고 인(印)이 사(死)했기 때문이다. 비견(比肩)이 많으면 형제가 무정하다. 양인(陽刃)이 많으면 처궁(妻宮)에 손상이 있다. 관(官)이 사기(死氣)의 방위를 만나면 자식을 얻기 어렵다. 만약 상관(傷官)이 너무 성한 것을 보면 자식도 남기기 어렵다. 만약 제강(提綱)을 충파(沖破)하면 반드시 조업(祖業)을 떠남을 주관하고, 다시 공망(空亡)을 보면 세 번 네 번 폐한다. 인수(印綬)가 생을 만나면 어머니가 어질고 귀하다. 편관(偏官)이 녹(祿)에 돌아가면 아버지가 반드시 걸출하다. 관성(官星)이 녹왕(祿旺)의 향에 임하면 자식이 영화롭게 드러난다. 칠살(七殺)이 장생(長生)의 자리를 만나면 여자는 가난한 남편을 얻는다. 자신이 궁(宮)을 빌려 생한 것이면 반드시 남에게 의지해 살아간다. 처성(妻星)이 영(令)을 잃으면 중도에 버리고 떠나며, 만약 궁(宮)을 빌려 생한 것이면 또한 남의 수양딸이다. 주색(酒色)에 광분하는 것은 다만 도화(桃花)가 칠살(七殺)을 띠었기 때문이다. 자상하고 민첩하며 슬기로운 것은 천월이덕(天月二德)이 모였기 때문이다. 인수(印綬)가 왕하면 자식이 적고 후사가 드물다. 정관(正官)이 왕하면 딸이 많고 아들이 적다. 효신(梟神)이 일어나면 이른 나이에 요절한다. 식신(食神)이 왕하면 늙도록 장수한다. 편재(偏財)가 패(敗)를 만나면 아버지가 풍류를 좋아함을 주관하고, 자요(子曜)가 임하면 집을 깨뜨리고 재산을 탕진한다. 자신이 패(敗)를 만나면 이른 나이에 흥했다 쇠한다. 아내가 묘(墓)에 들면 아내의 재물을 얻지 못한다. 아버지가 고(庫)에 임하면 아버지가 먼저 죽는다. 비견(比肩)이 녹(祿)을 만나면 형제의 이름이 높다. 식신(食神)이 많으면 먹고 마시기를 좋아한다. 정관(正官)이 왕하면 은택을 입는다. 몸이 목욕(沐浴)의 해에 임하면 물의 재앙을 근심할까 두렵다. 생(生)이 투극(鬥剋)의 해에 들면 반드시 화재를 만난다. 여자가 도화(桃花)를 띠고 칠살(七殺)에 앉으면 반드시 음란하게 달아남을 주관한다. 상관(傷官)이 많아 인수(印綬)가 극을 받으면 어머니가 음탕하다. 연(年)과 월(月)이 충(沖)하는 자는 조업(祖業)을 지키기 어렵다. 일(日)과 시(時)가 충(沖)하는 자는 처자(妻子)를 늦게 얻는다. 만약 천원(天元)이 형전(刑戰)하는 것을 보면 부모에게 의지하기 어렵고, 지지가 생하는 바를 만나면 흉 가운데 길을 이룬다. 일주(日主)가 약하고 수(水)·화(火)가 서로 싸우면 시비를 부른다. 갑목(甲木)이 쇠하고 금(金)이 왕한 것을 만나면 인(仁)도 없고 의(義)도 없다. 이것이 남명(男命)의 현기(玄機)이다. 여인의 오묘함을 간략히 말하면, 순수함이 팔자에 있다. 순수하면서 부귀가 있는 자는 한 관(官)이 생왕(生旺)한 것이다. 사주가 휴수(休囚)하면 반드시 귀한 자가 된다. 탁하고 음란한 자는 오행이 충(沖)하고 왕하다. 창기처럼 음란한 자는 관살(官殺)이 교차한다. 명주(命主)에 합이 많으면 이는 좋지 않다. 사주 가득 칠살(七殺)이 많으면 극제(剋制)가 되지 않는다. 인수(印綬)가 많으면 늙어서 자식이 없다. 상관(傷官)이 왕하면 어려서 남편을 상한다. 황음(荒淫)한 욕망은 식신(食神)이 너무 지나친 것이다. 사주에 부성(夫星)이 보이지 않으면 아직 정결하다 할 수 없다. 관성(官星)이 절(絶)되고 휴수(休囚)를 만나면 고독한 과부로 홀로 잔다. 청결한 근원과 흐름은 금저(金豬)가 서로 만나는 것이다. 목호(木虎)가 서로 보이면 사주에 세 남편이다. 양인(陽刃)이 중첩되고 수(水)·화(火)가 뱀을 만나면 부궁(夫宮)이 일찍 잃는다. 식신(食神) 한 자리가 생왕(生旺)을 만나면 자식을 얻어 반드시 성명(聖明)께 절하게 된다. 부모의 궁은 남명(男命)과 같이 판단한다. 이 책을 보거든 보배처럼 간직하고, 높은 선비를 만나면 거울을 대하듯 분명하니, 이 법에 의거하면 만에 하나도 잃음이 없다.
詳其往聖,鑑以前賢;論生死全憑鬼谷,推消息端的徐公。陽生陰死,陽死陰生,循環逆順,變化見矣! 夫,陽木生亥死午,雖存亡易見;陰木跨馬(午)逢豬(亥),則吉凶可知;艮(寅)生丙而遇雞(酉)死;兌(酉)生丁而逢虎(寅)傷;戊藏寅而西方(酉)沒;己生酉而艮(寅)中亡;庚逢蛇(巳)而崢嶸,運見鼠(子)亦難當;辛生子死在巽(巳)地;壬生申藏於震(卯)方;兔(卯)生癸水衣祿足,運行猴(申)地見災殃。十干生死同斷,造化依此推詳。 又,詳權刃雙顯停均,位至侯王;中途或喪或危,運扶官旺。 平生為富為貴,身殺兩停。 大貴者,用財而不用官。 當權者,用殺而不用印。 印賴殺生。 官因財旺。 食居先,殺居後,功名兩全。 酉破卯,卯破午,財名雙美。 享福,五行歸祿。 壽彌,八字相停。 晦火無光於稼穡(戊己)。 陰木(乙)絕氣於丙丁。 火虛有焰。 金實無聲。 水泛木浮者,活木。 土重金埋者,陽金(庚)。 水盛則危。 火明則滅。 陽金(庚)得煉太過,變格奔波。 陰木(乙)歸垣失令,終為身弱。 土重而掩火無光,逢木反為有用。 水盛則木無定,若行土運方榮。 五行不可太甚,八字須得中和。 土止水流,全福壽。 土虛木盛,必傷殘;運會元辰,須當夭折。 木盛多仁。 土薄寡信。 水旺居垣須有智。 金堅主義卻能為。 金水聰明而好色。 水土混雜必多愚。 遐齡得於中和。 夭折喪於偏枯。 辰戌剋制併沖,必犯刑名。 子卯相刑門戶,全無禮德。 棄印就財明偏正。 棄財就殺論剛柔。 傷官無財可恃,雖巧必貧。 食神制殺逢梟,不貧則夭。 男多陽刃,必重婚。 女犯傷官,須再嫁。 貧賤者,皆因旺處遭刑。 孤寡者,只為財神被劫。 去殺留官方論福。 去官留殺有威權。 逢傷官反得夫星,乃財命有氣。 遇梟神而喪子息,福薄無後而孤。 三戌沖辰禍不淺。
옛 성인을 자세히 살피고 앞선 현인을 거울삼으니, 생사를 논함은 오로지 귀곡(鬼谷)에 의지하고, 소식(消息)을 추론함은 확실히 서공(徐公)을 따른다. 양(陽)이 생하면 음(陰)이 죽고 양(陽)이 죽으면 음(陰)이 생하니, 순환하며 역행·순행하여 변화가 드러난다! 무릇 양목(陽木)은 해(亥)에서 생하고 오(午)에서 사(死)하니 존망을 쉽게 알 수 있고, 음목(陰木)은 말(오(午))에 걸터앉고 돼지(해(亥))를 만나니 길흉을 알 수 있다. 간(艮)(인(寅))에서 병(丙)이 생하고 닭(유(酉))을 만나 사(死)하며, 태(兌)(유(酉))에서 정(丁)이 생하고 범(인(寅))을 만나 상한다. 무(戊)는 인(寅)에 감추어졌다가 서방(유(酉))에서 사라지고, 기(己)는 유(酉)에서 생하고 간(艮)(인(寅))에서 망한다. 경(庚)은 뱀(사(巳))을 만나 우뚝하고, 운이 쥐(자(子))를 보면 또한 감당하기 어렵다. 신(辛)은 자(子)에서 생하고 손(巽)(사(巳))의 자리에서 사(死)한다. 임(壬)은 신(申)에서 생하고 진(震)(묘(卯))의 방위에서 감추어진다. 토끼(묘(卯))에서 계수(癸水)가 생하면 의록(衣祿)이 넉넉하나, 운이 원숭이(신(申))의 자리로 가면 재앙을 본다. 십간(十干)의 생사를 같이 판단하니, 조화는 이에 의거하여 추론하여 살핀다. 또, 권(權)과 인(刃)이 함께 드러나 고르게 머무르면 지위가 후왕(侯王)에 이르나, 중도에 혹 잃거나 위태로운 것은 운이 관(官)이 왕한 쪽을 돕기 때문이다. 평생 부유하고 귀한 것은 몸과 칠살(七殺)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크게 귀한 자는 재(財)를 쓰고 관(官)을 쓰지 않는다. 권세를 잡는 자는 칠살(七殺)을 쓰고 인(印)을 쓰지 않는다. 인(印)은 칠살(七殺)의 생함에 의지한다. 관(官)은 재(財)로 인해 왕해진다. 식신(食神)이 앞에 있고 칠살(七殺)이 뒤에 있으면 공(功)과 명(名)을 모두 온전히 한다. 유(酉)가 묘(卯)를 파(破)하고 묘(卯)가 오(午)를 파(破)하면 재물과 명예가 모두 아름답다. 복을 누리는 것은 오행이 녹(祿)에 돌아갔기 때문이다. 장수하는 것은 팔자가 서로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어두운 화(火)는 가색(稼穡)(무기(戊己))에서 빛이 없다. 음목(陰木)(을(乙))은 병정(丙丁)에서 기가 끊어진다. 화(火)가 허하면 불꽃이 있다. 금(金)이 실하면 소리가 없다. 수(水)가 범람하여 목(木)이 뜨는 것은 활목(活木)이다. 토(土)가 무거워 금(金)이 묻히는 것은 양금(陽金)(경(庚))이다. 수(水)가 성하면 위태롭다. 화(火)가 밝으면 꺼진다. 양금(陽金)(경(庚))이 단련을 너무 지나치게 받으면 격(格)이 변하여 분주히 떠돈다. 음목(陰木)(을(乙))이 제자리에 돌아가도 영(令)을 잃으면 끝내 몸이 약하다. 토(土)가 무거워 화(火)를 가려 빛이 없으면, 목(木)을 만나면 도리어 쓰임이 있다. 수(水)가 성하면 목(木)이 안정되지 못하니, 토(土) 운으로 가야 비로소 영화롭다. 오행은 너무 심해서는 안 되고, 팔자는 모름지기 중화(中和)를 얻어야 한다. 토(土)가 멈추고 수(水)가 흐르면 복과 수를 온전히 한다. 토(土)가 허하고 목(木)이 성하면 반드시 상하고 다치며, 운이 원진(元辰)을 만나면 반드시 요절한다. 목(木)이 성하면 인(仁)이 많다. 토(土)가 엷으면 신(信)이 적다. 수(水)가 왕하여 제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지(智)가 있다. 금(金)이 견고하면 의(義)를 주관하고 능히 해낸다. 금수(金水)는 총명하고 색을 좋아한다. 수토(水土)가 섞이면 반드시 어리석음이 많다. 장수는 중화(中和)에서 얻는다. 요절은 편고(偏枯)에서 잃는다. 진술(辰戌)이 극제(剋制)하고 아울러 충(沖)하면 반드시 형벌에 걸린다. 자묘(子卯)가 서로 형(刑)하면 집안에 예(禮)와 덕(德)이 전혀 없다. 인(印)을 버리고 재(財)로 나아가는 것은 편정(偏正)을 밝혀야 한다. 재(財)를 버리고 칠살(七殺)로 나아가는 것은 강유(剛柔)를 논한다. 상관(傷官)에 믿을 재(財)가 없으면 비록 재주가 있어도 반드시 가난하다. 식신(食神)이 칠살(七殺)을 제압하는데 효신(梟神)을 만나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한다. 남자에게 양인(陽刃)이 많으면 반드시 거듭 혼인한다. 여자가 상관(傷官)을 범하면 반드시 재가한다. 빈천한 자는 모두 왕한 곳에서 형(刑)을 당했기 때문이다. 고독한 과부·홀아비는 다만 재신(財神)이 겁탈되었기 때문이다. 칠살(七殺)을 제거하고 관(官)을 남겨야 비로소 복을 논한다. 관(官)을 제거하고 칠살(七殺)을 남기면 위엄과 권세가 있다. 상관(傷官)을 만났는데 도리어 부성(夫星)을 얻는 것은 재(財)와 명(命)에 기(氣)가 있기 때문이다. 효신(梟神)을 만나 자식을 잃으면 복이 엷고 후사가 없어 외롭다. 세 술(戌)이 진(辰)을 충(沖)하면 화가 얕지 않다.
兩干不雜利名齊。 丙子辛卯相逢,荒淫滾浪。 子午卯酉全備,酒色昏迷。 天干殺顯,無制者賤。 地支財伏,暗生者奇。 因財致富,陽刃與歲運併臨。 貪食乖疑,命用梟神因有病;姪男為嗣,義女為妻。 日時相逢卯酉,始生必主迂移。 平生敬信神祇,造化因逢戌亥。 陰剋陰,陽剋陽,財神有用。 官多無官,大旺傾危。 殺多無殺,反為不害。 財多無財,運逢化殺生災。 八字得局失垣,平生不遇。 四柱歸垣得令,早歲軒昂。 木逢類象,榮貴高遷。 命用梟神,富家營辦。 財官俱敗者,死。 食神逢梟者,亡。 龍藏亥卯,經商利絡絲綿。 丁巳孤鸞,合作聰明詩女。 日犯裸形沐浴,濁濫淫娼。 日祿歸時見財,則清高富貴。 歸祿有財而獲福。 無財歸祿必須貧。 財印混雜,終為困窮。 偏正濁亂,必致傷殘。 太歲忌逢戰鬥。 陽刃不喜刑沖。 癸從戊合,少長無情,多有不仁。 庚逢丙擾,豈知遇正官,卻無俸祿。 蓋,祿逢七殺,乃有聲名。 不從不化,淹留仕路之人。 從化得從,顯達功名之士。 化成祿旺者,生。 化成祿絕者,死。 處僧道之首,用殺反輕。 受憲臺之職,偏官得地。 生地相逢,壯年不祿,老壽無終。 丁逢卯木,遇己土梟食之人。 亥乃神漿,遇酉金嗜盃之客。 財逢旺地人多富。 官遇長生命必榮。 丁生酉金,丙辛遇之絕嗣。 財臨殺地,父死而不歸家。 八專日支同類,殺年殺運生災。 若能觀覽熟讀,詳玩貴賤,萬無一失。 金玉賦》 數體洪範,法遵子平,命天地之奧妙,聽空谷之傳聲。一氣流行,則冬寒而夏暑;三陽生發,自春長以秋成。竊聞既生有滅,若虧則盈;造化歸源,盡返寅申巳亥;五行藏蓄,各居四季丘陵。生長有時,自春夏秋冬之屬;旺衰有數,察貧賤富貴之機。 搜尋八字,專論財官,次究五行,須詳氣候。
두 천간이 섞이지 않으면 이익과 명예가 함께 갖추어진다. 병자(丙子)와 신묘(辛卯)가 서로 만나면 황음하여 곤랑(滾浪)한다. 자오묘유(子午卯酉)가 모두 갖추어지면 주색에 혼미하다. 천간에 칠살(七殺)이 드러나고 제압함이 없는 자는 천하다. 지지에 재(財)가 숨어 암암리에 생하는 자는 기이하다. 재물로 인해 부유해지는 것은 양인(陽刃)이 세운(歲運)과 함께 임하기 때문이다. 먹을 것을 탐하고 괴팍하며 의심 많은 것은 명(命)이 효신(梟神)을 써서 병이 있기 때문이니, 조카를 후사로 삼고 수양딸을 아내로 삼는다. 일(日)과 시(時)에 묘유(卯酉)를 만나면 태어나면서부터 반드시 옮겨 다님을 주관한다. 평생 신기(神祇)를 공경하고 믿는 것은 조화가 술해(戌亥)를 만났기 때문이다. 음(陰)이 음(陰)을 극하고 양(陽)이 양(陽)을 극하면 재신(財神)이 쓰임이 있다. 관(官)이 많으면 관(官)이 없는 것과 같으니, 크게 왕하면 기울고 위태롭다. 칠살(七殺)이 많으면 칠살(七殺)이 없는 것과 같으니, 도리어 해가 되지 않는다. 재(財)가 많으면 재(財)가 없는 것과 같으니, 운이 칠살(七殺)로 화하는 것을 만나면 재앙이 생긴다. 팔자가 국(局)을 얻고 제자리를 잃으면 평생 때를 만나지 못한다. 사주가 제자리에 돌아가고 영(令)을 얻으면 이른 나이에 헌앙하다. 목(木)이 유상(類象)을 만나면 영화롭고 귀하며 높이 옮겨간다. 명(命)이 효신(梟神)을 쓰면 부잣집의 살림을 맡는다. 재관(財官)이 모두 패(敗)한 자는 죽는다. 식신(食神)이 효신(梟神)을 만난 자는 망한다. 용(龍)이 해묘(亥卯)에 감추어지면 장사하여 명주실과 솜으로 이익을 본다. 정사(丁巳) 고란(孤鸞)은 짝을 이루면 총명한 시인 여인이다. 일(日)이 나형(裸形) 목욕(沐浴)을 범하면 탁하고 넘치는 음란한 창기이다. 일록귀시(日祿歸時)에 재(財)를 보면 청고하고 부귀하다. 귀록(歸祿)에 재(財)가 있으면 복을 얻는다. 재(財)가 없는 귀록(歸祿)은 반드시 가난하다. 재(財)와 인(印)이 섞이면 끝내 곤궁하다. 편정(偏正)이 탁하고 어지러우면 반드시 상하고 다친다. 태세(太歲)는 싸움을 만나는 것을 꺼린다. 양인(陽刃)은 형충(刑沖)을 기뻐하지 않는다. 계(癸)가 무(戊)를 좇아 합하면 늙고 젊음에 정이 없어 대개 어질지 못하다. 경(庚)이 병(丙)의 어지럽힘을 만나면, 정관(正官)을 만났으나 도리어 봉록이 없음을 어찌 알랴. 대개 녹(祿)이 칠살(七殺)을 만나면 곧 명성이 있다. 따르지도 않고 화(化)하지도 않으면 벼슬길에 오래 머무는 사람이다. 종화(從化)하여 따름을 얻으면 공명을 드러내는 선비이다. 화(化)가 이루어져 녹왕(祿旺)한 자는 생한다. 화(化)가 이루어져 녹절(祿絶)한 자는 죽는다. 승려·도사의 우두머리에 처하는 것은 칠살(七殺)을 쓰되 도리어 가볍기 때문이다. 헌대(憲臺)의 직을 받는 것은 편관(偏官)이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다. 생지(生地)가 서로 만나면 장년에 녹(祿)을 받지 못하고, 늙어 장수하나 끝을 잘 맺지 못한다. 정(丁)이 묘목(卯木)을 만나고 기토(己土)를 만나면 효신(梟神)이 식신(食神)을 [빼앗는] 사람이다. 해(亥)는 곧 신장(神漿)이니, 유금(酉金)을 만나면 술잔을 즐기는 나그네이다. 재(財)가 왕지(旺地)를 만나면 사람이 대개 부유하다. 관(官)이 장생(長生)을 만나면 명(命)이 반드시 영화롭다. 정(丁)은 유금(酉金)에서 생하니, 병(丙)·신(辛)이 이를 만나면 후사가 끊긴다. 재(財)가 칠살(七殺)의 자리에 임하면 아버지가 죽어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팔전(八專) 일에 지지가 같은 부류이면 칠살(七殺)의 해나 칠살(七殺)의 운에 재앙이 생긴다. 만약 두루 보고 익숙히 읽어 귀천을 자세히 음미하면 만에 하나도 잃음이 없다. 「금옥부(金玉賦)」 수(數)는 홍범(洪範)을 체(體)로 하고 법은 자평(子平)을 따르니, 천지의 오묘함을 명(命)하고 빈 골짜기의 전하는 소리를 듣는다. 한 기운이 유행하면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덥고, 삼양(三陽)이 생발하면 봄에 자라 가을에 이룬다. 가만히 듣건대 생함이 있으면 멸함이 있고 이지러지면 차니, 조화가 근원으로 돌아감은 모두 인신사해(寅申巳亥)로 되돌아가고, 오행이 저장됨은 각기 사계(四季)의 구릉에 있다. 생장에는 때가 있으니 춘하추동에 속하고, 왕쇠에는 수(數)가 있으니 빈천부귀의 기틀을 살핀다. 팔자를 찾되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하고, 다음으로 오행을 궁구하되 모름지기 기후를 살펴야 한다.
論財官之輕重,察氣候之淺深,推向背財官之得失,論當生格局之高低。 他來剋我為官鬼,身旺當權。 我去剋他為妻財,官強則富。 年傷身主,乃父與子而不親。 時剋日辰,是子不遵於父命。 年剋日兮,上能陵下。 日剋年兮,下去犯上;若得有物制日干,則可化惡為祥;更要本主逢喜神,則將兇而變吉。 喜神慶會,當知資產豐隆。 四柱無情,定見禍端並作;或見本主相沖,三刑重疊,歲運欺陵,必招橫事。 純粹五行入格,臺閣風清。 身強七殺降伏,藩垣鎮守。 無財官而有格局,青雲得路。 無格局而有財官,黃門成名。 財官格局俱損,不貧寒而功名蹭蹬之人。 日干月令俱強,非窮困必草茅永逸之士。 丙丁坐南離而無制,是不遵禮法兇暴之徒。 壬癸遇戊己之相應,乃懷德抱才聰慧之士。 辛逢乙木於南墓,雖富而不仁。 丙逢辛金於北鎮,縱貧而有德。 年時月令有偏印,兇吉未明;大運歲君逢壽星(食神),災殃立至。 幼年乏乳,食神遭刑剋之宮。 壯歲崢嶸,乃財官居純粹之位。 陽日食神得地,無沖損則暗合官星。 陰日食神無破虧,雖契合則自親印綬。 偏財能益壽延年。 陽刃七殺,善奪財化鬼。 財星有破,費祖風別立他鄉。 印綬被傷,失宗業拋離故里。 人命以貴神為福,遭剋陷則兇禍不祥。 五行會兇曜為災,喜合殺並食神為貴。 命虧殺旺,要天赦二德呈祥。 身弱財豐,喜陽刃兄弟為助。 月令值食神健旺,善飲食而姿質豐滿。 四柱有吉曜相扶,堆金積玉。 五行無兇殺侵犯,名顯聲揚。 寅申巳亥疊犯,有聰明生發之心。 子午卯酉重逢,害酒色荒淫之志。 女人無殺,一貴何妨;喜逢天月德神,忌見殺官混雜。 貴(官)衆,則舞裙歌扇。 合多,則暗約偷期。 五行健旺,不遵禮法而行。 官殺互逢,定是風聲之配。
재관(財官)의 경중을 논하고, 기후의 깊고 얕음을 살피며, 재관(財官)의 향배(向背)에 따른 득실을 추론하고, 태어날 때 격국(格局)의 높고 낮음을 논한다. 저쪽이 와서 나를 극하는 것이 관귀(官鬼)이니, 몸이 왕하면 권세를 잡는다. 내가 가서 저쪽을 극하는 것이 처재(妻財)이니, 관(官)이 강하면 부유하다. 연(年)이 신주(身主)를 상하게 하면 곧 아버지와 아들이 친하지 않다. 시(時)가 일진(日辰)을 극하면 이는 아들이 아버지의 명을 따르지 않는 것이다. 연(年)이 일(日)을 극하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능멸할 수 있다. 일(日)이 연(年)을 극하면 아랫사람이 가서 윗사람을 범하니, 만약 일간(日干)을 제압하는 것이 있으면 악을 화하여 상서로움으로 만들 수 있고, 다시 본주(本主)가 희신(喜神)을 만나야 흉을 길로 바꾼다. 희신(喜神)이 경사롭게 모이면 재산이 풍성함을 알 수 있다. 사주에 정(情)이 없으면 반드시 화의 발단이 함께 일어남을 보고, 혹 본주(本主)가 서로 충(沖)하고 삼형(三刑)이 중첩되며 세운(歲運)이 업신여기면 반드시 횡액을 부른다. 순수한 오행이 격(格)에 들면 대각(臺閣)에 맑은 바람이 분다. 몸이 강하고 칠살(七殺)이 항복하면 번원(藩垣)을 진수(鎭守)한다. 재관(財官)이 없어도 격국(格局)이 있으면 청운(靑雲)의 길을 얻는다. 격국(格局)이 없어도 재관(財官)이 있으면 황문(黃門)에서 이름을 이룬다. 재관(財官)과 격국(格局)이 모두 손상되면, 가난하고 춥지 않더라도 공명이 막히는 사람이다. 일간(日干)과 월령(月令)이 모두 강하면, 궁곤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초야에서 길이 한가로운 선비이다. 병정(丙丁)이 남리(南離)에 앉고 제압함이 없으면 예법을 따르지 않는 흉포한 무리이다. 임계(壬癸)가 무기(戊己)의 상응을 만나면 덕을 품고 재주를 안은 총명한 선비이다. 신(辛)이 을목(乙木)을 남쪽 묘(墓)에서 만나면 비록 부유하나 어질지 못하다. 병(丙)이 신금(辛金)을 북쪽 진(鎭)에서 만나면 비록 가난하나 덕이 있다. 연(年)·시(時)·월령(月令)에 편인(偏印)이 있으면 흉길이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대운(大運)과 세군(歲君)이 수성(壽星)(식신(食神))을 만나면 재앙이 곧바로 이른다. 어려서 젖이 모자라는 것은 식신(食神)이 형극(刑剋)의 궁(宮)을 만났기 때문이다. 장년에 우뚝한 것은 재관(財官)이 순수한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양일(陽日)의 식신(食神)이 자리를 얻고 충손(沖損)이 없으면 관성(官星)과 암합(暗合)한다. 음일(陰日)의 식신(食神)이 깨지거나 이지러짐이 없으면 비록 계합(契合)하더라도 스스로 인수(印綬)와 친하다. 편재(偏財)는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양인(陽刃)과 칠살(七殺)은 재(財)를 빼앗아 귀(鬼)로 화하기를 잘한다. 재성(財星)이 깨지면 조상의 가풍을 허비하고 타향에 따로 선다. 인수(印綬)가 상하면 종업(宗業)을 잃고 고향을 떠난다. 사람의 명(命)은 귀신(貴神)을 복으로 삼으니, 극함을 당해 무너지면 흉화(凶禍)로 상서롭지 못하다. 오행이 흉요(凶曜)와 모이면 재앙이 되고, 칠살(七殺)을 합하고 식신(食神)과 함께함을 기뻐하여 귀하게 된다. 명(命)이 이지러지고 칠살(七殺)이 왕하면 천사(天赦)와 이덕(二德)이 상서로움을 드러내야 한다. 몸이 약하고 재(財)가 풍부하면 양인(陽刃)과 형제가 도와주는 것을 기뻐한다. 월령(月令)에 식신(食神)이 건왕(健旺)하면 먹고 마시기를 잘하고 자질이 풍만하다. 사주에 길요(吉曜)가 서로 도우면 금을 쌓고 옥을 모은다. 오행에 흉살(凶殺)의 침범이 없으면 이름이 드러나고 명성이 떨친다. 인신사해(寅申巳亥)를 거듭 범하면 총명하고 생발(生發)하는 마음이 있다. 자오묘유(子午卯酉)를 거듭 만나면 주색과 황음의 뜻으로 해를 입는다. 여인에게 칠살(七殺)이 없으면 한 귀(貴)는 무방하니, 천월덕신(天月德神)을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칠살(七殺)과 관(官)이 섞이는 것을 꺼린다. 귀(관(官))가 많으면 춤추는 치마와 노래하는 부채이다. 합이 많으면 몰래 약속하고 은밀히 만난다. 오행이 건왕(健旺)하면 예법을 따르지 않고 행한다. 관살(官殺)을 서로 만나면 반드시 풍문이 도는 배필이다.
迴眸倒插、泛水桃花、沐浴裸形、螟蛉重見,多為奴妾娼妓,少有三貞九烈。 雙魚(亥)雙女(巳)號淫星,不宜多犯。 官星七殺曰『夫主』,忌見重逢。 寅申互見性荒淫。 巳亥相逢心不已。 或有傷官之位,不遠嫁,定主剋夫。 臨沖梟印之神,非孤離,終須死別。 四柱有官鬼入墓,使夫星久入黃泉。 歲運臨夭絕之宮,俾鴛配分飛異路。 要知女命難婚,運入背夫之位。 欲識男兒早娶,定是運合財鄉。 子剋重重,殺沒官衰傷食重。 傷妻疊疊,財輕身旺弟兄多;若不如斯,定是刑沖妻妾位。 暗合財星妻妾衆。 虛朝財位主妻多。 財星入墓,必定刑妻。 支下伏神,偏房寵妾。 妻星明朗,喬木相求。 大運流年,三合財鄉,必主紅鸞吉兆。 或臨財敗之宮,家貲凌替、傷妻損妾、婚配難成。 妻星失位在何宮,要求端的。 官祿天廚,居甚位須察根源。 有格局純雜,忽遇惡物相沖,亦主死亡。 無財祿或逢財祿旺相,亦當驟發。 日求升合,食神旺處劫財多。 或,逢偏印剋食神,非貧夭壽,須知乞化;要審榮枯得失,當究輕重淺深。 官祿殺強,無制則夭。 日衰財重,黨殺則窮;更看歲運何兇?何吉? 身宮沖破無依倚,不離祖必出他鄉。 乾(亥)坤(申)艮(寅)巽(巳)互換朝,好馳騁則心無定主。 柱中若逢華蓋,犯二德清貴之人。 官星七殺落空亡,在九流任虛閒之職。 五行剋戰,非傷日主不為災。 歲運併臨,若損用神皆有禍。 木逢金剋,定主腰脅之災。 火被水傷,必是眼目之疾。 三合火神旺盛剋庚辛,損頭面及膿血之疾;如傷日干及財官太盛,折肢體有眷戀之災。 心肺喘滿,亦本金火相刑。 脾胃損傷,蓋因土木戰剋。 支水干頭有火遭水剋,必主腹?(痞)心朦。 支火干頭有水遇火旺,則內障睛盲。 火土煩焦蒸四曜,則發禿眼昏。 潤下純潤充氣,返神清骨秀。
회모(迴眸)·도삽(倒插)·범수도화(泛水桃花)·목욕나형(沐浴裸形)·명령(螟蛉)이 거듭 보이면, 대개 노비·첩·창기가 되고 삼정구렬(三貞九烈)은 드물다. 쌍어(雙魚)(해(亥))와 쌍녀(雙女)(사(巳))는 음성(淫星)이라 부르니 많이 범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 관성(官星)과 칠살(七殺)을 『부주(夫主)』라 하니, 거듭 만나는 것을 꺼린다. 인신(寅申)이 서로 보이면 성품이 황음하다. 사해(巳亥)가 서로 만나면 마음이 그치지 않는다. 혹 상관(傷官)의 자리가 있으면 멀리 시집가지 않으면 반드시 남편을 극함을 주관한다. 충(沖)과 효인(梟印)의 신(神)에 임하면 고독하게 떠나지 않으면 끝내 사별한다. 사주에 관귀(官鬼)가 묘(墓)에 들어 있으면 부성(夫星)이 오래도록 황천에 들게 한다. 세운(歲運)이 요절(夭絶)의 궁에 임하면 원앙 배필이 갈라져 다른 길로 날아가게 한다. 여명(女命)이 혼인하기 어려움을 알려면, 운이 남편을 등지는 자리에 든 것이다. 남자가 일찍 장가드는 것을 알려면, 반드시 운이 재향(財鄕)과 합한 것이다. 자식을 거듭 극하는 것은 칠살(七殺)이 없어지고 관(官)이 쇠하며 상관(傷官)·식신(食神)이 무거운 것이다. 아내를 거듭 상하는 것은 재(財)가 가볍고 몸이 왕하며 형제가 많은 것이니, 만약 이와 같지 않으면 반드시 처첩(妻妾)의 자리를 형충(刑沖)한 것이다. 재성(財星)과 암합(暗合)하면 처첩이 많다. 재위(財位)를 허조(虛朝)하면 아내가 많음을 주관한다. 재성(財星)이 묘(墓)에 들면 반드시 아내를 형(刑)한다. 지지 아래 복신(伏神)은 첩실(妾室)을 총애한다. 처성(妻星)이 밝으면 높은 나무[같은 집안]와 혼인을 구한다. 대운과 유년이 재향(財鄕)과 삼합(三合)하면 반드시 홍란(紅鸞)의 길조를 주관한다. 혹 재(財)가 패(敗)하는 궁에 임하면 가산이 쇠퇴하고 처첩을 상하며 혼인을 이루기 어렵다. 처성(妻星)이 자리를 잃었다면 어느 궁에 있는지 확실히 구해야 한다. 관록(官祿)·천주(天廚)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 모름지기 근원을 살펴야 한다. 격국(格局)의 순잡(純雜)이 있는데 홀연 악물(惡物)이 충(沖)하는 것을 만나면 또한 사망을 주관한다. 재록(財祿)이 없는데 혹 재록(財祿)이 왕상(旺相)함을 만나면 또한 갑자기 발한다. 날마다 되와 홉을 구하는 것은 식신(食神)이 왕한 곳에 겁재가 많기 때문이다. 혹 편인(偏印)이 식신(食神)을 극하는 것을 만나면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하니, 모름지기 빌어먹게 됨을 알아야 한다. 영고(榮枯)와 득실을 살피려면 마땅히 경중과 깊고 얕음을 궁구해야 한다. 관록(官祿)에 칠살(七殺)이 강하고 제압함이 없으면 요절한다. 일(日)이 쇠하고 재(財)가 무거운데 칠살(七殺)을 편들면 궁하니, 다시 세운(歲運)이 어떻게 흉하고 어떻게 길한지를 보아야 한다. 신궁(身宮)이 충파(沖破)되어 의지할 데가 없으면 조상을 떠나지 않으면 반드시 타향으로 나간다. 건(乾)(해(亥))·곤(坤)(신(申))·간(艮)(인(寅))·손(巽)(사(巳))이 서로 바꾸어 조(朝)하면 말달리기를 좋아하여 마음에 정한 주인이 없다. 주중(柱中)에 화개(華蓋)를 만나고 이덕(二德)을 띠면 청귀(淸貴)한 사람이다. 관성(官星)·칠살(七殺)이 공망(空亡)에 떨어지면 구류(九流)에 있으면서 허한(虛閒)한 직을 맡는다. 오행이 극전(剋戰)해도 일주(日主)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 재앙이 되지 않는다. 세운(歲運)이 함께 임하여 용신(用神)을 손상하면 모두 화가 있다. 목(木)이 금(金)의 극을 만나면 반드시 허리와 옆구리의 재앙을 주관한다. 화(火)가 수(水)에 상하면 반드시 눈의 질병이다. 삼합(三合)한 화신(火神)이 왕성하여 경신(庚辛)을 극하면 머리와 얼굴이 손상되고 고름과 피의 질병이 있으며, 만약 일간(日干)을 상하게 하고 재관(財官)이 너무 성하면 팔다리가 부러지는 연루(連累)의 재앙이 있다. 심폐(心肺)가 헐떡이고 그득한 것 또한 본래 금(金)과 화(火)가 서로 형(刑)하기 때문이다. 비위(脾胃)가 손상되는 것은 대개 토(土)와 목(木)이 싸워 극하기 때문이다. 지지는 수(水)이고 천간 머리에 화(火)가 있어 수(水)의 극을 당하면 반드시 배가 더부룩하고(비(痞)) 마음이 흐릿함을 주관한다. 지지는 화(火)이고 천간 머리에 수(水)가 있어 화(火)의 왕함을 만나면 내장(內障)으로 눈이 먼다. 화토(火土)가 번거롭게 타서 사요(四曜)를 찌면 머리가 벗어지고 눈이 어둡다. 윤하(潤下)가 순수하고 기가 충만하면 도리어 정신이 맑고 골격이 빼어나다.
熒惑(火)乘旺臨離(午)巽(巳),風中失音。 太白(金)堅利合兌(酉)坤(申),兵箭落魄。 財星入墓,少許刑沖必發。 傷官傷盡,或見官星則兇。 十有八格,當從善惡推求;總繫五行,各取旺衰消息。 身旺何勞印綬。 身衰不喜財官。 中和為福。 偏黨為災。 但見貴神朝拱、祿馬飛天、遙合虛邀、不得沖格,逢合皆忌。 七殺官星,各嫌羈絆,填實則兇;忽然運到官鄉,當以退身避職。 馬瘦官破,困守窮途。 祿旺財豐,崢嶸仕路。 如臨喜處以得禍,是三合而隱兇星。 或逢兇處而返祥,乃九宮而露吉曜。 要知職品高低,當求運神向背;清奇則早歲成名,玷缺則晚年得地。 運行則一宮十載。 流年乃逐歲推移。 津路通亨,權高爵顯。 程途偃蹇,祿薄官卑。 推尋子位,先看妻宮;死絕者嫡庶難存,太旺者別門求覓。 妻星顯露,子息必多。 刑害嗣宮,男女罕得。 若問兄弟多寡,細檢四柱干支,月令雖強,更看運神向背;死絕刑傷,雁行失序;相生喜慶,棣萼聯榮。 兄弟身旺,父命有虧。 財帛旺多,母年早剋;若見官鬼(七殺)出見,母反長年;如逢脫氣排運,父還有壽。 壬臨午位,癸坐巳宮,稟中和兮,祿馬同鄉;遇休囚也,胎元絕地。 丙臨申位,庚坐燕寅,己入巽(巳)乾(亥),乙臨雙女(巳),金乘火位,甲坐坤(申)宮,名曰『休囚』,最嫌剋制。 七殺忌逢言喪魄,壽星(食神)欣遇曰『還魂』。 天命能施智力,難出網羅,造化幽微,乃除功妙。 貧寒將盡,能令白屋出公卿。 奢侈太過,反使朱門生餓殍。 家貲將廢,定生不肖之兒男。 婚媾多刑,必娶無壽之妻妾。 四宮背祿,不可妄求;官將不成,財當見廢。 八字無財,須求本分;越外若貪,必招凶事。
형혹(熒惑)(화(火))이 왕함을 타고 리(離)(오(午))·손(巽)(사(巳))에 임하면 중풍으로 목소리를 잃는다. 태백(太白)(금(金))이 견고하고 날카로워 태(兌)(유(酉))·곤(坤)(신(申))과 합하면 병기와 화살에 넋을 잃는다. 재성(財星)이 묘(墓)에 들면 약간의 형충(刑沖)으로도 반드시 발한다. 상관(傷官)이 상진(傷盡)했는데 혹 관성(官星)을 보면 흉하다. 열여덟 격(格)은 마땅히 선악을 따라 추구해야 하니, 모두 오행에 매여 각기 왕쇠(旺衰)의 소식(消息)을 취한다. 몸이 왕하면 어찌 인수(印綬)를 수고롭게 하랴. 몸이 쇠하면 재관(財官)을 기뻐하지 않는다. 중화(中和)는 복이 된다. 편당(偏黨)은 재앙이 된다. 다만 귀신(貴神)이 조공(朝拱)하거나 녹마비천(祿馬飛天)이나 요합(遙合)·허요(虛邀)를 보면 격(格)을 충(沖)하지 말아야 하며, 합(合)을 만나는 것은 모두 꺼린다. 칠살(七殺)과 관성(官星)은 각각 기반(羈絆)을 싫어하니 전실(塡實)되면 흉하고, 홀연 운이 관향(官鄕)에 이르면 마땅히 물러나 직을 피해야 한다. 역마(驛馬)가 여위고 관(官)이 깨지면 궁한 길에서 곤궁하게 지킨다. 녹(祿)이 왕하고 재(財)가 풍부하면 벼슬길에서 우뚝하다. 기쁜 곳에 임했는데도 화를 얻는 것은 삼합(三合)이 흉성(凶星)을 숨겼기 때문이다. 혹 흉한 곳을 만났는데도 도리어 상서로운 것은 구궁(九宮)이 길요(吉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직품의 높고 낮음을 알려면 마땅히 운신(運神)의 향배(向背)를 구해야 하니, 청기(淸奇)하면 이른 나이에 이름을 이루고, 흠이 있으면 만년에 자리를 얻는다. 운(運)은 한 궁(宮)을 십 년씩 행한다. 유년(流年)은 해마다 옮겨가며 추론한다. 나루와 길이 형통하면 권세가 높고 작위가 드러난다. 길이 험하고 막히면 녹이 엷고 벼슬이 낮다. 자식의 자리를 추론하려면 먼저 처궁(妻宮)을 보니, 사(死)·절(絶)이면 적서(嫡庶)가 남기 어렵고, 너무 왕하면 다른 집안에서 [자식을] 구해 찾는다. 처성(妻星)이 드러나면 자식이 반드시 많다. 사궁(嗣宮)을 형해(刑害)하면 아들딸을 얻기 드물다. 형제의 많고 적음을 물으면 사주의 간지를 세밀히 살피니, 월령(月令)이 비록 강하더라도 다시 운신(運神)의 향배(向背)를 보아야 한다. 사(死)·절(絶)·형상(刑傷)이면 기러기 행렬이 차례를 잃고, 상생하여 경사스러우면 형제[棣萼]가 함께 영화롭다. 형제[비겁]가 몸을 왕하게 하면 아버지의 명(命)에 이지러짐이 있다. 재백(財帛)이 왕하고 많으면 어머니의 나이가 일찍 극을 받으나, 만약 관귀(官鬼)(칠살(七殺))가 드러나면 어머니가 도리어 장수하고, 탈기(脫氣)의 운을 만나면 아버지가 도리어 수(壽)를 누린다. 임(壬)이 오(午)의 자리에 임하고 계(癸)가 사(巳)의 궁에 앉으면, 중화(中和)를 받으면 녹마(祿馬)가 같은 향이고, 휴수(休囚)를 만나면 태원(胎元)이 절지(絶地)이다. 병(丙)이 신(申)의 자리에 임하고, 경(庚)이 인(寅)에 앉고, 기(己)가 손(巽)(사(巳))·건(乾)(해(亥))에 들고, 을(乙)이 쌍녀(雙女)(사(巳))에 임하고, 금(金)이 화(火)의 자리를 타고, 갑(甲)이 곤(坤)(신(申))궁에 앉으면 『휴수(休囚)』라 이름하니 극제(剋制)를 가장 싫어한다. 칠살(七殺)을 꺼리며 만나면 넋을 잃는다[喪魄] 하고, 수성(壽星)(식신(食神))을 기쁘게 만나면 넋이 돌아온다[還魂] 한다. 천명(天命)은 지혜와 힘을 베풀 수 있어도 그물을 벗어나기 어려우니, 조화는 그윽하고 미세하여 공교함과 묘함을 덜어낸다. 빈한이 다하려 하면 흰 초가집에서도 공경(公卿)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사치가 지나치면 도리어 붉은 대문에서 굶어 죽는 자가 생기게 한다. 가산이 장차 폐하려 하면 반드시 불초한 아들을 낳는다. 혼인에 형(刑)이 많으면 반드시 수명이 짧은 처첩을 얻는다. 사궁(四宮)이 녹(祿)을 등지면 함부로 구해서는 안 되니, 관(官)은 장차 이루지 못하고 재(財)는 마땅히 폐하게 된다. 팔자에 재(財)가 없으면 모름지기 본분을 구해야 하니, 분수 밖을 탐하면 반드시 흉한 일을 부른다.
噫!甘貧養拙,非原憲之不才;鼓腹吹簫,使伍員之挫志。順則行,逆則棄,知命樂天,困窮合義,洪範數終,【淵源】骨髓。 《碧淵賦》捷馳千里馬 嘗謂:分二氣以定三才,播四時而成萬物,皆由命令也;斯令者,寓四時而立四柱,專以日主,以定三元。命乃無令而不行,令乃無命而不立;信知命令之相參,猶知天地之全體也。或云:『子罕言命,皆天命而非人命歟!天命關乎氣數,人命稟乎五行;氣數五行何以殊,天命人命何以異。』誠哉是理,可得而議矣! 然而,人命榮枯得失,盡在五行生剋之中;富貴貧窮,不出乎八字中和之外。 先觀氣節之淺深,後看財官之向背。 人之命內,皆不離乎財官;諸格局中,只要虛邀祿馬。先賢已成矜式,後學須要變通。 太過無剋制者,貧賤。 不及無生扶者,夭折。 宜向之而運背,決之貧賤。 宜背之而運向,斷之困窮。 喜生而逢生,貴而堪斷。 愛剋而值剋,吉亦可言。 逢官而看財,見財而富貴。 逢殺而看印,遇印以榮華。 逢印看官而遇官,十有八貴。 逢財忌殺而有殺,十有九貧。 蓋,木盛逢金,造作棟樑之器;水多遇土,修防隄岸之功;火煆秋金,鑄作劍鋒之器;木疏季土,培成稼穡之禾;火炎有水,名為既濟之文。 水淺金多,號為體全之象。 甲乙運入西方,身旺功名可許。 壬癸路經南域,主健財貴堪圖。 劫殺不須逢旺地。 食神最喜劫財鄉。 亥卯未逢於甲乙,富貴無疑。(曲直格) 寅午戌遇於丙丁,榮華有準。(炎上格) 庚辛局全巳酉丑,位重權高。(從革格) 壬癸格得申子辰,學優才足。(潤下格) 戊己局全四季,榮冠諸曹;更值德秀三奇,名揚四嶽。(稼穡格) 木全寅卯辰之方,功名自有。(曲直格) 金備申酉戌之地,富貴無虧。(從革格) 水歸亥子丑之源,榮華之客。(潤下格)
아! 가난을 달게 여기고 졸함을 기르는 것은 원헌(原憲)이 재주가 없어서가 아니고, 배를 두드리며 퉁소를 분 것은 오원(伍員)이 뜻을 꺾이게 된 것이다. 순하면 행하고 거스르면 버리며, 명(命)을 알고 하늘을 즐기며 곤궁해도 의(義)에 맞으니, 홍범(洪範)의 수(數)가 끝나는 것이 【연원(淵源)】의 골수이다. 「벽연부(碧淵賦)」 천리마(千里馬)를 빨리 달린다 일찍이 이르기를, 두 기운을 나누어 삼재(三才)를 정하고 사시(四時)를 퍼뜨려 만물을 이루니 모두 명(命)과 영(令)에 말미암는다. 이 영(令)이란 것은 사시(四時)에 깃들어 사주(四柱)를 세우되 오로지 일주(日主)로써 삼원(三元)을 정한다. 명(命)은 영(令)이 없으면 행해지지 않고, 영(令)은 명(命)이 없으면 서지 않으니, 명(命)과 영(令)이 서로 참여함을 참으로 알면 천지의 전체를 아는 것과 같다. 혹자가 말하기를 『공자께서 명(命)을 드물게 말씀하신 것은 모두 천명(天命)이지 인명(人命)이 아니었던가! 천명(天命)은 기수(氣數)에 관계되고 인명(人命)은 오행을 받으니, 기수(氣數)와 오행이 어찌 다르며 천명(天命)과 인명(人命)이 어찌 다른가.』라고 한다. 참으로 이 이치는 논할 만하다! 그러나 사람 명(命)의 영고(榮枯)와 득실은 모두 오행 생극(生剋) 가운데 있고, 부귀빈궁은 팔자 중화(中和)의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 먼저 절기의 깊고 얕음을 보고, 뒤에 재관(財官)의 향배(向背)를 본다. 사람의 명(命) 안에는 모두 재관(財官)을 떠나지 않고, 여러 격국(格局) 가운데에는 다만 녹마(祿馬)를 허요(虛邀)해야 한다. 선현이 이미 본보기를 이루었으니 후학은 모름지기 변통해야 한다. 태과(太過)한데 극제(剋制)가 없는 자는 빈천하다. 불급(不及)한데 생부(生扶)가 없는 자는 요절한다. 향해야 마땅한데 운이 등지면 빈천으로 결단한다. 등져야 마땅한데 운이 향하면 곤궁으로 판단한다. 생을 기뻐하는데 생을 만나면 귀하다고 판단할 만하다. 극을 좋아하는데 극을 만나면 길하다고 말할 수 있다. 관(官)을 만나면 재(財)를 보니, 재(財)를 보면 부귀하다. 칠살(七殺)을 만나면 인(印)을 보니, 인(印)을 만나면 영화롭다. 인(印)을 만나 관(官)을 보는데 관(官)을 만나면 열에 여덟은 귀하다. 재(財)를 만나 칠살(七殺)을 꺼리는데 칠살(七殺)이 있으면 열에 아홉은 가난하다. 대개, 목(木)이 성한데 금(金)을 만나면 동량(棟樑)의 그릇을 만들고, 수(水)가 많은데 토(土)를 만나면 제방을 수축하는 공을 이루고, 화(火)가 가을 금(金)을 단련하면 칼날의 그릇을 주조하고, 목(木)이 계절의 토(土)를 성글게 하면 가색(稼穡)의 벼를 북돋아 이루고, 화(火)가 뜨거운데 수(水)가 있으면 기제(旣濟)의 문(文)이라 이름한다. 수(水)가 얕고 금(金)이 많으면 체전(體全)의 상(象)이라 부른다. 갑을(甲乙)이 운에서 서방(西方)에 들면 몸이 왕할 경우 공명을 허락할 수 있다. 임계(壬癸)가 길에서 남쪽 지역을 지나면 주(主)가 건장할 경우 재물과 귀를 도모할 만하다. 겁살(劫殺)은 왕지(旺地)를 만날 필요가 없다. 식신(食神)은 겁재의 향을 가장 기뻐한다. 해묘미(亥卯未)가 갑을(甲乙)을 만나면 부귀가 의심 없다. (곡직격(曲直格)) 인오술(寅午戌)이 병정(丙丁)을 만나면 영화가 확실하다. (염상격(炎上格)) 경신(庚辛)의 국(局)에 사유축(巳酉丑)이 온전하면 지위가 무겁고 권세가 높다. (종혁격(從革格)) 임계(壬癸)의 격(格)이 신자진(申子辰)을 얻으면 학문이 넉넉하고 재주가 충분하다. (윤하격(潤下格)) 무기(戊己)의 국(局)에 사계(四季)가 온전하면 영화가 여러 관서에서 으뜸이고, 다시 덕수(德秀)·삼기(三奇)를 만나면 이름이 사악(四嶽)에 떨친다. (가색격(稼穡格)) 목(木)이 인묘진(寅卯辰)의 방(方)을 온전히 하면 공명이 절로 있다. (곡직격(曲直格)) 금(金)이 신유술(申酉戌)의 자리를 갖추면 부귀에 이지러짐이 없다. (종혁격(從革格)) 수(水)가 해자축(亥子丑)의 근원에 돌아가면 영화로운 나그네이다. (윤하격(潤下格))
火臨巳午未之域,顯達之人。(炎上格) 木旺宜火之光輝,秋闈可試。 金堅愛水之相涵,文學堪誇。 用火愁水。 用木愁金。 春木重重,休為太旺無依;夏火炎炎,莫作太剛有厭;秋金銳銳最為奇;冬水汪汪真可美;削之剝之為奇,生我扶我為忌。 丙丁生於冬月,貴乎戊己當頭。 庚辛產於夏天,妙乎壬癸得局。 甲乙秋生,貴宜玄武。 庚辛夏長,妙用勾陳。 丙丁水多嫌北地,逢戊己反作貴推。 庚辛火旺怕南方,遇戊己反成榮斷。 甲乙秋生透丙丁,莫作傷看。 戊己夏產露庚辛,當為貴論。 火帶水多,貴行木運。 土逢木旺,榮入火鄉。 庚逢水重,水冷金寒喜炎熱。 戊遇酉多,身衰氣銳愛熒煌(火)。 不及喜生扶。 太過宜脫剝。 官殺混雜,身弱則貧。 官殺相停,合殺為貴。 年月官星,早年出仕。 日時正貴,晚歲成名。 胞胎逢印綬,祿享千鍾。 財氣遇長生,肥田萬頃。 秋冬官星逢刃傷,存金去火貴無疑。 臘月傷官喜見官。 破印重傷禍而死。 財旺生官者,乃貴少而富多。 傷官見貴者,又官高而財足。 無傷不貴,有病者奇,理明於後,何必他求;雖始用之為奇,宜終去之為美,審其輕重,毋取一途。 如,水少火炎遇庚辛,休作身旺官輕而取。 或,木絕而坐金,重逢殺印,難為身弱氣旺之斷。 財輕勿經劫地,頻見妻災。 劫財陽刃有官殺,臺閣之臣。 歸祿倒沖行刃傷,廊廟之士。 身旺有殺行印綬,權斷之官。 身強主弱,無印綬遇財星,尋常之輩。 陽刃偏官有制,膺職掌於兵權。 正官正印無傷,出仕牧於庶士。 潤下稼穡,給賞之官。 子午為尊位,黃門之客。 癸日癸時兼亥丑,魁名及第入翰林。 壬日壬時疊壬辰,高爵承恩登御闕。 日德見魁罡,遇刑沖貧寒之士。 魁罡見財星,總得地祿食之人。 傷官見官,妙入印財之地。 財星破印,宜逢比劫之鄉。 命逢財,運逢殺,吉亦堪陳。
화(火)가 사오미(巳午未)의 영역에 임하면 현달하는 사람이다. (염상격(炎上格)) 목(木)이 왕하면 화(火)의 빛남이 마땅하니 추위(秋闈)[향시]에 응시할 만하다. 금(金)이 견고하면 수(水)가 적셔 줌을 좋아하니 문학을 자랑할 만하다. 화(火)를 쓰면 수(水)를 근심한다. 목(木)을 쓰면 금(金)을 근심한다. 봄의 목(木)이 겹겹이면 너무 왕하여 의지할 데 없다고 하지 말고, 여름의 화(火)가 뜨겁고 뜨거우면 너무 강하여 싫다고 하지 말라. 가을의 금(金)이 날카롭고 날카로우면 가장 기이하고, 겨울의 수(水)가 넘실넘실하면 참으로 아름답다. 깎고 벗기는 것이 기이하고, 나를 생하고 돕는 것은 꺼린다. 병정(丙丁)이 겨울 달에 태어나면 무기(戊己)가 머리에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경신(庚辛)이 여름에 태어나면 임계(壬癸)가 국(局)을 얻는 것이 묘하다. 갑을(甲乙)이 가을에 태어나면 현무(玄武)가 귀하고 마땅하다. 경신(庚辛)이 여름에 자라면 구진(勾陳)을 쓰는 것이 묘하다. 병정(丙丁)에 수(水)가 많으면 북쪽 땅을 싫어하나, 무기(戊己)를 만나면 도리어 귀하게 추론한다. 경신(庚辛)에 화(火)가 왕하면 남방을 두려워하나, 무기(戊己)를 만나면 도리어 영화롭다고 판단한다. 갑을(甲乙)이 가을에 태어나 병정(丙丁)이 투간(透干)하면 상관(傷官)으로 보지 말라. 무기(戊己)가 여름에 태어나 경신(庚辛)이 드러나면 마땅히 귀하게 논한다. 화(火)가 수(水)를 많이 띠면 목(木) 운으로 가는 것이 귀하다. 토(土)가 목(木)의 왕함을 만나면 화향(火鄕)에 들어 영화롭다. 경(庚)이 수(水)를 거듭 만나면 물이 차고 금(金)이 차니 뜨거운 열기를 기뻐한다. 무(戊)가 유(酉)를 많이 만나면 몸이 쇠하고 기가 날카로우니 형황(熒煌)(화(火))을 좋아한다. 불급(不及)하면 생부(生扶)를 기뻐한다. 태과(太過)하면 탈박(脫剝)이 마땅하다. 관살혼잡(官殺混雜)에 몸이 약하면 가난하다. 관살(官殺)이 균형을 이루면 칠살(七殺)을 합하는 것이 귀하다. 연(年)·월(月)에 관성(官星)이 있으면 이른 나이에 벼슬에 나간다. 일(日)·시(時)가 정귀(正貴)이면 만년에 이름을 이룬다. 포태(胞胎)가 인수(印綬)를 만나면 녹(祿)으로 천 종(鍾)을 누린다. 재기(財氣)가 장생(長生)을 만나면 비옥한 밭이 만 경(頃)이다. 가을·겨울의 관성(官星)이 인(刃)과 상관(傷官)을 만나면 금(金)을 남기고 화(火)를 제거해야 귀함이 의심 없다. 섣달의 상관(傷官)은 관(官)을 보는 것을 기뻐한다. 인(印)을 깨뜨리고 거듭 상하게 하면 화를 입어 죽는다. 재(財)가 왕하여 관(官)을 생하는 자는 귀는 적고 부는 많다. 상관(傷官)이 귀(貴)를 보는 자는 또한 벼슬이 높고 재물이 넉넉하다. 상함이 없으면 귀하지 않고, 병이 있는 것이 기이하니, 이치가 뒤에서 밝혀지니 어찌 달리 구하랴. 비록 처음에는 그것을 쓰는 것이 기이하나 마땅히 끝내는 제거하는 것이 아름다우니, 그 경중을 살피고 한 길만 취하지 말라. 예컨대, 수(水)가 적고 화(火)가 뜨거운데 경신(庚辛)을 만나면 몸이 왕하고 관(官)이 가볍다고 취하지 말라. 혹, 목(木)이 절(絶)되어 금(金)에 앉고 칠살(七殺)과 인(印)을 거듭 만나면 몸이 약하고 기가 왕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재(財)가 가벼우면 겁지(劫地)를 지나지 말아야 하니, 자주 처의 재앙을 본다. 겁재·양인(陽刃)에 관살(官殺)이 있으면 대각(臺閣)의 신하이다. 귀록(歸祿)·도충(倒沖)이 인(刃)과 상관(傷官)으로 가면 낭묘(廊廟)의 선비이다. 몸이 왕하고 칠살(七殺)이 있는데 인수(印綬)로 가면 권세로 결단하는 관리이다. 몸이 강하고 주(主)가 약한데 인수(印綬)가 없이 재성(財星)을 만나면 평범한 무리이다. 양인(陽刃)·편관(偏官)에 제압이 있으면 병권(兵權)을 맡는 직에 오른다. 정관(正官)·정인(正印)에 손상이 없으면 벼슬에 나가 서민을 다스린다. 윤하(潤下)·가색(稼穡)은 급상(給賞)하는 관리이다. 자오(子午)가 존위(尊位)가 되면 황문(黃門)의 객이다. 계일(癸日) 계시(癸時)에 해(亥)·축(丑)을 겸하면 장원 급제하여 한림(翰林)에 든다. 임일(壬日) 임시(壬時)에 임진(壬辰)이 겹치면 높은 작위로 은혜를 받아 궁궐에 오른다. 일덕(日德)이 괴강(魁罡)을 보고 형충(刑沖)을 만나면 빈한한 선비이다. 괴강(魁罡)이 재성(財星)을 보면 모두 자리를 얻어 녹을 먹는 사람이다. 상관(傷官)이 관(官)을 보면 인(印)·재(財)의 자리에 드는 것이 묘하다. 재성(財星)이 인(印)을 깨뜨리면 비겁(比劫)의 향을 만나는 것이 마땅하다. 명(命)이 재(財)를 만나고 운이 칠살(七殺)을 만나면 길함을 또한 말할 만하다.
命逢殺,運逢財,兇而可決。 女遇傷官,歸祿得之極貴。 男逢陽刃,身弱隨之為奇。 金神飛祿傷官,女命逢之最忌。 陽刃傷官七殺,男命值之得權。 金神入火逢刃殺,貴而無疑。 歸祿無官逢食傷,榮而有權。 正官無印,居官不顯。 陽刃七殺,出仕馳名。 身旺無依,僧道之命。 桃花滾浪,女妓之流。 金弱火絕,土木消磨之匠。 身強財淺,金火陶冶之流。 傷官逢財而有子。 七殺有制亦多兒。 印綬被傷,母年早喪。 財源被劫,父命先傾。 男命傷官須損子。 女命傷官定剋夫。 年月財官身旺,公顯父榮。 日時祿馬長生,妻賢子貴。 月中歸祿無財官,父喪他邦。 年逢祿馬被沖破,公亡外郡。 日逢財,時逢劫,妻妾產亡。 太歲值殺月值傷,弟兄不睦。 專祿若遇陰錯,外家零落。 逐馬如遇陽差,公姑真假。 歲月值殺有刑害,公父連傷。 日神背祿無財助,妻兒離散。 正財偏財見合,妻妾姦淫。 傷官正官有剋破,夫妻刑併。 旺妻傷子,必因食宿遭傷。 旺子傷夫,乃是官星失位。 女逢財旺生官,夫權必奪。 男遇財多身弱,妻話偏聽。 差錯居日,外家冷淡。 建刃伏年,祖基微淺。 財官生時,逢財旺生官,助國興家之子。 正官重見,多生女子少生男。 出現偏財,少愛正妻偏愛妾。 財星得位,因妻致富成家。 官祿歸垣,顯己增榮祖業。 年正官,月傷官,公強父弱。 日值財,時劫財,父興子敗。 青龍全從革之金,且貧且賤。 白虎備潤下之水,曰富曰貴。 春木榮而水淺,補衲之僧。 夏火炎而金衰,簪冠之道。 勾陳全備潤下,奔流之輩。 朱雀三合玄武,窮窘之徒。 金剛木弱,行商坐賈之人。 土凝水竭,破祖離鄉之客。 金生秋月土重重,貧無寸鐵。 火長夏天金疊疊,祿有千鍾。 春木水多,貧賤之輩。 冬水金盛,顛弱之人。 辰戌丑未遇刑沖,無人不發。 子午卯酉帶刑合,多者淫訛。
명(命)이 칠살(七殺)을 만나고 운이 재(財)를 만나면 흉하다고 결단할 수 있다. 여자가 상관(傷官)을 만나고 귀록(歸祿)을 얻으면 지극히 귀하다. 남자가 양인(陽刃)을 만나고 몸이 약하면 이를 따르는 것이 기이하다. 금신(金神)·비록(飛祿)·상관(傷官)은 여명(女命)이 만나면 가장 꺼린다. 양인(陽刃)·상관(傷官)·칠살(七殺)은 남명(男命)이 만나면 권세를 얻는다. 금신(金神)이 화(火)에 들고 인(刃)·살(殺)을 만나면 귀함이 의심 없다. 귀록(歸祿)에 관(官)이 없고 식상(食傷)을 만나면 영화롭고 권세가 있다. 정관(正官)에 인(印)이 없으면 벼슬에 있어도 드러나지 않는다. 양인(陽刃)과 칠살(七殺)은 벼슬에 나가 이름을 떨친다. 몸이 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려·도사의 명(命)이다. 도화곤랑(桃花滾浪)은 기녀의 부류이다. 금(金)이 약하고 화(火)가 끊기면 토목(土木)을 갈고 닦는 장인이다. 몸이 강하고 재(財)가 얕으면 금(金)·화(火)로 도야(陶冶)하는 부류이다. 상관(傷官)이 재(財)를 만나면 자식이 있다. 칠살(七殺)에 제압이 있으면 또한 아들이 많다. 인수(印綬)가 상하면 어머니가 일찍 죽는다. 재원(財源)이 겁탈되면 아버지의 명이 먼저 기운다. 남명(男命)에 상관(傷官)이 있으면 반드시 자식을 손상한다. 여명(女命)에 상관(傷官)이 있으면 반드시 남편을 극한다. 연(年)·월(月)에 재관(財官)이 있고 몸이 왕하면 할아버지가 드러나고 아버지가 영화롭다. 일(日)·시(時)에 녹마(祿馬)가 장생(長生)하면 아내가 어질고 자식이 귀하다. 월(月) 가운데 귀록(歸祿)인데 재관(財官)이 없으면 아버지가 타향에서 죽는다. 연(年)이 녹마(祿馬)를 만났는데 충파(沖破)되면 할아버지가 외지에서 죽는다. 일(日)이 재(財)를 만나고 시(時)가 겁재를 만나면 처첩이 출산하다 죽는다. 태세(太歲)가 칠살(七殺)이고 월(月)이 상관(傷官)이면 형제가 화목하지 않다. 전록(專祿)이 음착(陰錯)을 만나면 외가가 영락한다. 축마(逐馬)가 양차(陽差)를 만나면 시부모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스럽다]. 세(歲)·월(月)이 칠살(七殺)이고 형해(刑害)가 있으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연이어 상한다. 일신(日神)이 녹(祿)을 등지고 재(財)의 도움이 없으면 처자가 흩어진다. 정재(正財)·편재(偏財)가 합을 보면 처첩이 간음한다. 상관(傷官)·정관(正官)에 극파(剋破)가 있으면 부부가 형(刑)을 함께 받는다. 아내를 왕하게 하고 자식을 상하게 하는 것은 반드시 식신(食神)이 손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자식을 왕하게 하고 남편을 상하게 하는 것은 관성(官星)이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여자가 재(財)가 왕하여 관(官)을 생함을 만나면 남편의 권세를 반드시 빼앗는다. 남자가 재(財)가 많고 몸이 약함을 만나면 아내의 말만 치우쳐 듣는다. 차착(差錯)이 일(日)에 있으면 외가가 냉담하다. 건록(建祿)·양인(陽刃)이 연(年)에 숨어 있으면 조상의 기반이 미약하다. 재관(財官)이 시(時)에 생하고 재(財)가 왕하여 관(官)을 생함을 만나면 나라를 돕고 집안을 일으키는 자식이다. 정관(正官)을 거듭 보면 딸을 많이 낳고 아들을 적게 낳는다. 편재(偏財)가 드러나면 정처(正妻)를 적게 사랑하고 첩을 치우쳐 사랑한다. 재성(財星)이 자리를 얻으면 아내로 인해 부유해져 집안을 이룬다. 관록(官祿)이 제자리에 돌아가면 자기를 드러내고 조업(祖業)에 영화를 더한다. 연(年)이 정관(正官)이고 월(月)이 상관(傷官)이면 할아버지는 강하고 아버지는 약하다. 일(日)이 재(財)이고 시(時)가 겁재이면 아버지는 흥하고 자식은 패한다. 청룡(靑龍)이 종혁(從革)의 금(金)을 온전히 하면 가난하고 천하다. 백호(白虎)가 윤하(潤下)의 수(水)를 갖추면 부유하고 귀하다고 한다. 봄의 목(木)이 무성하고 수(水)가 얕으면 누더기를 기워 입는 승려이다. 여름의 화(火)가 뜨겁고 금(金)이 쇠하면 비녀와 관을 쓴 도사이다. 구진(勾陳)이 윤하(潤下)를 모두 갖추면 떠돌아 흘러가는 무리이다. 주작(朱雀)이 현무(玄武)와 삼합(三合)하면 궁색하고 군색한 무리이다. 금(金)이 강하고 목(木)이 약하면 행상(行商)·좌고(坐賈)하는 사람이다. 토(土)가 엉기고 수(水)가 마르면 조상을 깨뜨리고 고향을 떠나는 나그네이다. 금(金)이 가을 달에 태어나고 토(土)가 겹겹이면 가난하여 한 치의 쇠붙이도 없다. 화(火)가 여름에 자라고 금(金)이 겹겹이면 녹(祿)이 천 종(鍾)이다. 봄의 목(木)에 수(水)가 많으면 빈천한 무리이다. 겨울의 수(水)에 금(金)이 성하면 쓰러지고 약한 사람이다. 진술축미(辰戌丑未)가 형충(刑沖)을 만나면 발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자오묘유(子午卯酉)가 형합(刑合)을 띠고 많은 자는 음란하고 그릇되다.
夏金疊火,秋木重金,非貧則賤。 季木盛金,春金多火,不夭則貧。 季木無根從妻(財)福,祿位高崇。 夏火失色配夫(官)榮,功名顯達。 火向春林逢水旺,好去求名。 土臨季地見金重,將來出仕。 甲乙夏榮土氣厚,功名半許足田莊。 丙丁冬旺水源清,爵位全備榮錦綺。 專祿帶食傷,權掌閫外。 陽刃入官殺,威震邊疆。 拱祿夾祿拱貴,爵祿豐榮。 倒沖遙巳欄叉,功名顯達。 壬趨乾(亥)、甲趨艮(寅),清朝之士。 辛朝陽、乙鼠貴,文學之臣。 局全風虎,良將之才。 柱備雲龍,大人之德。 四庫全備龍變化,逢大海為九五之尊。 三奇局秀鳳騰翔,遇天門乃三六之主。 旺財官而致富。 暗祿馬以榮華。 入格,以貴而推。 破局,以貧而斷。 究一理而察萬端,明片言以通萬物,後學術士,毋怠於斯!
여름의 금(金)에 화(火)가 겹치고, 가을의 목(木)에 금(金)이 거듭되면 가난하지 않으면 천하다. 계절의 목(木)에 금(金)이 성하고, 봄의 금(金)에 화(火)가 많으면 요절하지 않으면 가난하다. 계절의 목(木)이 뿌리가 없어 처(재(財))를 따르면 복이 되어 녹위(祿位)가 높다. 여름의 화(火)가 빛을 잃고 남편(관(官))에 짝하면 영화로우니 공명이 현달한다. 화(火)가 봄 숲을 향하고 수(水)가 왕함을 만나면 이름을 구하러 가기 좋다. 토(土)가 계절의 자리에 임하고 금(金)을 거듭 보면 장차 벼슬에 나간다. 갑을(甲乙)이 여름에 무성하고 토(土)의 기운이 두터우면 공명은 반쯤 허락되고 전장(田莊)은 넉넉하다. 병정(丙丁)이 겨울에 왕하고 수원(水源)이 맑으면 작위가 온전히 갖추어지고 비단옷의 영화를 누린다. 전록(專祿)이 식상(食傷)을 띠면 곤외(閫外)[변방 군무]의 권세를 잡는다. 양인(陽刃)이 관살(官殺)에 들면 위엄이 변방을 떨친다. 공록(拱祿)·협록(夾祿)·공귀(拱貴)는 작록이 풍성하고 영화롭다. 도충(倒沖)·요사(遙巳)·난차(欄叉)는 공명이 현달한다. 임추건(壬趨乾)(해(亥))·갑추간(甲趨艮)(인(寅))은 청조(淸朝)의 선비이다. 신조양(辛朝陽)·을서귀(乙鼠貴)는 문학의 신하이다. 국(局)이 풍호(風虎)를 온전히 하면 좋은 장수의 재목이다. 주(柱)가 운룡(雲龍)을 갖추면 대인(大人)의 덕이다. 사고(四庫)가 모두 갖추어져 용이 변화하고 대해(大海)를 만나면 구오(九五)의 존귀함이 된다. 삼기(三奇)의 국(局)이 빼어나 봉황이 날아오르고 천문(天門)을 만나면 삼륙(三六)의 주인이 된다. 재관(財官)을 왕하게 하여 부를 이룬다. 녹마(祿馬)를 암장하여 영화롭다. 격(格)에 들면 귀로써 추론한다. 국(局)이 깨지면 가난으로 판단한다. 한 이치를 궁구하여 만 가지 실마리를 살피고, 한마디 말을 밝혀 만물에 통하니, 후학 술사는 이에 게을리하지 말라!
兩儀肇闢,六甲攸生,將三元而作三才,建四時而為四柱。 干為祿本,定一生職位高低。 支作命基,佈三限壽元終始。 年生為根;月建為苗;日管經營,斷中年之休咎;時為結果,定晚歲之榮枯。 先推胎息之由,次入變通之化。 為官為貴,緣上下以咸和。 多滯多危,本根元而相剋。 是故,格清局正,當為臺閣之臣;印旺官生,必作鈞衡之任。 馬頭帶劍,鎮壓邊疆。 印綬逢華(華蓋),尊居翰苑。 祿雖多而有害,福不為祥。 殺雖重而無傷,刑當不禍。 三奇忽遇,才高立解成名。 六合正逢,家富又能增業。 空亡親於寡宿,孤獨躘踵。 長生陷於空亡,貧寒偃蹇。 桃花若臨帝座,因色亡身。 咸池更會日宮,緣妻致富。 根源淺薄,逢生旺而不榮。 本主興榮,遇休囚而反吉。 陽刃臨於五鬼,定須重配流徒。 勾絞疊於三刑,應是頻遭編配。 是以,登仕途者,莫逢吞陷,爵祿虧停;當兵權者,勿遇天中,身權退失。 胸襟澄澈,蓋因水濟江湖。 學問淵源,本是水居壬癸。 慈祥愷悌,木乘甲乙之鄉。 眊燥炎陽,火盛丙丁之地。 名高祿重,乾金早會庚辛。 貫朽粟陳,鎮土重親戊己。 木繁而無金斷削,縱榮而末歲孤窮。 火炎而無水淘溶,縱發而早年夭折。 粵若,水之浮泛,惟憑土以隄防;土重而無木疏通,遂歸愚濁;金堅而無火煆煉,終是兇頑。 至若,金脆火炎,多則損己;木柔金重,利則傷身。 水清而不假土多,土弱而不禁木盛,火強燥而微吵,水略濟以寬和;須將勻配為佳,亦以均調為上。 大顯者,貴守深隱。 大屈者,貴守卑伸。 壽極年高,皆是祿臨帝旺。 職崇位顯,為緣馬會官星。 華蓋逢空,偏宜僧道。 學堂遇貴,惟利師儒。 五行若也蕭索,五命因而低弱。 日逢空(空亡)寡(寡宿),其妻多致生離。 時值孤虛,其子多饒不肖。 絕宮為鼓盆之殺。 胎宮為白虎之神。
양의(兩儀)가 처음 열리고 육갑(六甲)이 이로써 생겨나니, 삼원(三元)을 가지고 삼재(三才)로 삼고, 사시(四時)를 세워 사주(四柱)로 삼는다. 천간은 녹(祿)의 근본이 되어 일생 직위의 높고 낮음을 정한다. 지지는 명(命)의 기반이 되어 삼한(三限) 수원(壽元)의 처음과 끝을 편다. 연(年)은 뿌리가 되고, 월건(月建)은 싹이 되며, 일(日)은 경영을 맡아 중년의 휴구(休咎)를 판단하고, 시(時)는 열매가 되어 만년의 영고(榮枯)를 정한다. 먼저 태식(胎息)의 연유를 추론하고, 다음으로 변통(變通)의 화(化)로 들어간다. 벼슬하고 귀하게 되는 것은 위아래가 모두 조화롭기 때문이다. 막힘이 많고 위태로움이 많은 것은 근원이 서로 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격(格)이 맑고 국(局)이 바르면 마땅히 대각(臺閣)의 신하가 되고, 인(印)이 왕하고 관(官)이 생하면 반드시 균형(鈞衡)의 임무를 맡는다. 마두대검(馬頭帶劍)은 변방을 진압한다. 인수(印綬)가 화개(화개(華蓋))를 만나면 한원(翰苑)에 높이 거한다. 녹(祿)이 비록 많아도 해가 있으면 복이 상서롭지 않다. 칠살(七殺)이 비록 무거워도 손상이 없으면 형(刑)이 화가 되지 않는다. 삼기(三奇)를 홀연히 만나면 재주가 높아 곧바로 이름을 이룬다. 육합(六合)을 바로 만나면 집이 부유하고 또 가업을 더할 수 있다. 공망(空亡)이 과숙(寡宿)과 가까우면 고독하고 비틀거린다. 장생(長生)이 공망(空亡)에 빠지면 빈한하고 불우하다. 도화(桃花)가 만약 제좌(帝座)에 임하면 색(色)으로 인해 몸을 망친다. 함지(咸池)가 다시 일궁(日宮)과 만나면 아내로 인해 부유해진다. 근원이 얕고 엷으면 생왕(生旺)을 만나도 영화롭지 않다. 본주(本主)가 흥하고 영화로우면 휴수(休囚)를 만나도 도리어 길하다. 양인(陽刃)이 오귀(五鬼)에 임하면 반드시 거듭 유배와 도형을 받는다. 구교(勾絞)가 삼형(三刑)에 겹치면 응당 자주 편배(編配)를 당한다. 그러므로 벼슬길에 오른 자는 탄함(呑陷)을 만나지 말아야 하니 작록이 이지러지고 멈추며, 병권을 맡은 자는 천중(天中)을 만나지 말아야 하니 몸과 권세가 물러나 잃는다. 흉금이 맑고 깨끗한 것은 대개 수(水)가 강호(江湖)를 건너게 하기 때문이다. 학문의 연원이 깊은 것은 본래 수(水)가 임계(壬癸)에 있기 때문이다. 자상하고 화락한 것은 목(木)이 갑을(甲乙)의 향을 탔기 때문이다. 눈이 흐리고 조급한 것은 화(火)가 병정(丙丁)의 자리에서 성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높고 녹이 무거운 것은 건금(乾金)이 일찍 경신(庚辛)을 만났기 때문이다. 돈꿰미가 썩고 곡식이 묵는 것은 진토(鎭土)가 무기(戊己)와 거듭 친하기 때문이다. 목(木)이 번성한데 금(金)이 깎아 주지 않으면 비록 영화로워도 말년에 고독하고 궁하다. 화(火)가 뜨거운데 수(水)가 식혀 녹여 주지 않으면 비록 발해도 이른 나이에 요절한다. 무릇 수(水)가 넘쳐 떠도는 것은 오직 토(土)에 의지해 제방으로 막고, 토(土)가 무거운데 목(木)이 소통시키지 않으면 마침내 어리석고 탁함으로 돌아가며, 금(金)이 견고한데 화(火)가 단련하지 않으면 끝내 흉하고 완고하다. 또 금(金)이 무르고 화(火)가 뜨거우면 많을수록 자기를 손상하고, 목(木)이 부드럽고 금(金)이 무거우면 날카로울수록 몸을 상한다. 수(水)가 맑으면 토(土)가 많은 것을 빌리지 않고, 토(土)가 약하면 목(木)이 성한 것을 견디지 못하며, 화(火)가 강하고 건조하여 조금 시끄러우면 수(水)로 약간 건너게 하여 너그럽고 온화하게 하니, 모름지기 고르게 배합하는 것이 좋고 또한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으뜸이다. 크게 드러난 자는 깊이 숨음을 지키는 것이 귀하다. 크게 굽힌 자는 낮추었다가 펴는 것을 지키는 것이 귀하다. 수명이 다하도록 나이가 높은 것은 모두 녹(祿)이 제왕(帝旺)에 임했기 때문이다. 직위가 높고 지위가 드러난 것은 역마(驛馬)가 관성(官星)과 만났기 때문이다. 화개(華蓋)가 공망(空亡)을 만나면 승려·도사가 특히 마땅하다. 학당(學堂)이 귀인을 만나면 오직 스승과 선비에게 이롭다. 오행이 만약 쓸쓸하면 오명(五命)이 그로 인해 낮고 약하다. 일(日)이 공(공망(空亡))·과(과숙(寡宿))를 만나면 그 아내와 대개 생이별에 이른다. 시(時)가 고허(孤虛)를 만나면 그 자식이 대개 불초함이 많다. 절궁(絶宮)은 고분(鼓盆)의 살(殺)이 된다. 태궁(胎宮)은 백호(白虎)의 신(神)이 된다.
天空臨嗣息之宮,末歲損成家之子。 運逢吉宿無木主,則未足歡娛。 限守凶神有根苗,則不須畏懼。 歲君若臨惡曜,一歲迍邅。 生時若值休囚,一生愁嘆。 源清者,其流必遠。 本濁者,所作無成。 八字超羣,不貴則當大富。 五行駁雜,居安可不慮危。 休囚者,身性卑微。 旺相者,名位壯實。 先強後弱,必先吉而後兇。 始弱終強,亦始兇而終吉。 若乃運限所臨之地,憑流年星辰兇吉,以定禍福。
천공(天空)이 사식(嗣息)의 궁에 임하면 말년에 집안을 이룰 자식을 잃는다. 운이 길숙(吉宿)을 만나도 본주(本主)가 없으면 기뻐하기에 족하지 않다. 운한(運限)이 흉신(凶神)을 지켜도 뿌리와 싹이 있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세군(歲君)이 만약 악요(惡曜)에 임하면 한 해가 곤궁하다. 태어난 시(時)가 만약 휴수(休囚)를 만나면 일생 근심하고 탄식한다. 근원이 맑은 것은 그 흐름이 반드시 멀다. 근본이 탁한 것은 하는 일에 이룸이 없다. 팔자가 무리에서 뛰어나면 귀하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다. 오행이 잡박(駁雜)하면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움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휴수(休囚)한 자는 신분과 성품이 비천하고 미약하다. 왕상(旺相)한 자는 명예와 지위가 장대하고 실하다. 먼저 강하고 뒤에 약하면 반드시 먼저 길하고 뒤에 흉하다. 처음에 약하고 끝에 강하면 또한 처음에 흉하고 끝에 길하다. 만약 운한(運限)이 임하는 자리라면 유년(流年) 성신(星辰)의 흉길에 의거하여 화복을 정한다.
洪濛肇判,甲子攸生,幽顯而變通莫測,沉潛於二理尤深;二十四字之精神妙用,億千萬人兇吉灼知。 日生為主,年長為君;先論根本,察貴賤之由易見。假使粗識深藏之體,孰得而知;蓋,貴者雖吉,賤由不易。森列三才,勢有權衡輕重;包羅八卦,自存規矩方圓。天道尚有盈虧,人事豈無反覆;或先貧而終富,或先敗而後興,當捨短而從長,毋取彼而捨此。 四柱俱嫌其一字,大醇亦求其小疵,詳察其言,毋輕以斷。 官在祿鄉,伊尹負阿衡之任。 時居貴地,傅巖興作相之臣。 生逢貴格,入仕為臺閣之尊。 重疊鬼生,樂道有山林之興。 是知,居官居貴,五行醇而不疵;多滯多憂,八字雜而又戰。 根甘裔苦,賈誼屈於長沙。 源濁流清,太公興於渭水。 祿馬同鄉,而會登臺閣。 殺印重旺,而早入科名。 兄多逢弟,宜嗟範子之貧。 父疊生身,可比老彭之壽。 夾官夾貴日時值,而峻宇雕樑。 劫財奪馬歲時逢,而蓬門甕牖。 嗣位剋絕,鵲之巢而鳩占之。 妻位犯傷,鸞之孤而鳳無匹偶。 行運背祿,昔日富而今日貧。 命遇旺身,昨日悲而今日笑。 四柱坐學堂之上,回也不愚。 三元助墓庫之中,丘也好學。 年逢官貴,才高立解成名。 時值偏財,家富又添好業。 庚行丙地,禱爾於祗。 壬入戌鄉,胡不遄死。 伯牛有疾,緣戰剋以交差。 司馬何憂,蓋比和而無位。 身中衰弱,逢吉運以為兇。 命坐堅牢,遇禍年而反福。 殺須重而多合,何傷日月之明。 祿雖多而有破,難際風雲之會。 遇而不遇,庚辛在壬癸之鄉。 憂而不憂,甲乙行丙丁之地。 或若,生逢敗絕,鄭谷歸耕;祿馬病衰,馮唐皓首。 九宮旺相,難逃邀我桑中。 四柱合和,未免題詩葉上。 西施美貌,自身多帶長生。 綠珠墜樓,兇惡又逢七殺。 孤鸞入命,妻哭夫而夫哭婦。 煙花絆身,女求男而男求女。 頭目陷,而肢體相虧。
혼돈이 처음 갈라지고 갑자(甲子)가 이로써 생겨나니, 그윽하고 드러남이 변통하여 헤아릴 수 없고 두 이치에 잠겨 더욱 깊다. 스물네 글자의 정신과 묘용(妙用)으로 억천만 사람의 흉길을 환히 안다. 일(日)에 태어난 것이 주(主)가 되고 연(年)의 어른이 군(君)이 되니, 먼저 근본을 논하면 귀천의 연유를 쉽게 볼 수 있다. 가령 깊이 감추어진 체(體)를 대강 안다 한들 누가 알 수 있으랴. 대개 귀한 자가 비록 길하나 천한 것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삼재(三才)가 빽빽이 늘어서 세력에 저울질할 경중이 있고, 팔괘(八卦)를 포괄하여 스스로 규구(規矩)와 방원(方圓)이 있다. 천도(天道)에도 오히려 차고 이지러짐이 있는데 인사(人事)에 어찌 반복이 없으랴. 혹 먼저 가난하고 끝에 부유하며, 혹 먼저 패하고 뒤에 흥하니, 마땅히 짧은 것을 버리고 긴 것을 따라야 하며 저것을 취하고 이것을 버리지 말라. 사주에서 한 글자를 모두 싫어하고 크게 순수한 가운데서도 작은 흠을 찾으니, 그 말을 자세히 살펴 가볍게 판단하지 말라. 관(官)이 녹향(祿鄕)에 있으면 이윤(伊尹)이 아형(阿衡)의 임무를 졌다. 시(時)가 귀지(貴地)에 있으면 부암(傅巖)에서 재상이 된 신하가 일어났다. 태어나 귀격(貴格)을 만나면 벼슬에 나가 대각(臺閣)의 존귀함이 된다. 귀(鬼)가 중첩되어 생하면 도(道)를 즐겨 산림(山林)의 흥취가 있다. 이로써 알 수 있으니, 벼슬에 있고 귀하게 되는 것은 오행이 순수하여 흠이 없기 때문이고, 막힘과 근심이 많은 것은 팔자가 섞이고 또 싸우기 때문이다. 뿌리는 달고 후손은 쓰니 가의(賈誼)가 장사(長沙)에서 굽혔다. 근원은 탁하고 흐름은 맑으니 태공(太公)이 위수(渭水)에서 일어났다. 녹마(祿馬)가 같은 향이면 모여서 대각(臺閣)에 오른다. 칠살(七殺)과 인(印)이 거듭 왕하면 일찍 과명(科名)에 든다. 형이 많은데 아우를 만나면 범자(範子)의 가난을 탄식함이 마땅하다. 아버지[인성]가 겹쳐 몸을 생하면 노팽(老彭)의 수명에 견줄 만하다. 협관(夾官)·협귀(夾貴)를 일(日)·시(時)에 만나면 높은 집에 조각한 들보이다. 겁재가 역마(驛馬)를 빼앗음을 세(歲)·시(時)에 만나면 쑥대 문에 옹기 창이다. 사위(嗣位)가 극절(剋絶)되면 까치 둥지를 비둘기가 차지한다. 처위(妻位)가 상함을 범하면 난새가 외로워 봉황이 짝이 없다. 행운이 녹(祿)을 등지면 어제는 부유하나 오늘은 가난하다. 명(命)이 몸을 왕하게 하는 [운을] 만나면 어제는 슬프나 오늘은 웃는다. 사주가 학당(學堂) 위에 앉으면 안회(顔回)도 어리석지 않았다. 삼원(三元)이 묘고(墓庫) 가운데를 도우면 공자(孔丘)도 배우기를 좋아했다. 연(年)이 관귀(官貴)를 만나면 재주가 높아 곧바로 이름을 이룬다. 시(時)가 편재(偏財)를 만나면 집이 부유하고 또 좋은 가업을 더한다. 경(庚)이 병(丙)의 자리로 가면 천지신명께 기도한다. 임(壬)이 술(戌)의 향에 들면 어찌 빨리 죽지 않으랴. 백우(伯牛)가 병이 든 것은 전극(戰剋)으로 교차(交差)했기 때문이다. 사마(司馬)가 어찌 근심했던가, 대개 비화(比和)하나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몸 가운데가 쇠약하면 길운(吉運)을 만나도 흉이 된다. 명(命)이 견고하게 앉으면 화(禍)의 해를 만나도 도리어 복이 된다. 칠살(七殺)이 비록 무거워도 합이 많으면 어찌 일월의 밝음을 상하랴. 녹(祿)이 비록 많아도 깨짐이 있으면 풍운(風雲)의 만남에 이르기 어렵다. 만나도 만나지 못한 것은 경신(庚辛)이 임계(壬癸)의 향에 있기 때문이다. 근심해도 근심이 아닌 것은 갑을(甲乙)이 병정(丙丁)의 자리로 가기 때문이다. 혹 태어나 패절(敗絶)을 만나면 정곡(鄭谷)이 돌아가 밭을 갈았고, 녹마(祿馬)가 병쇠(病衰)하면 풍당(馮唐)이 흰머리가 되었다. 구궁(九宮)이 왕상(旺相)하면 상중(桑中)에서 나를 맞이함을 피하기 어렵다. 사주가 합하여 화(和)하면 잎 위에 시를 씀을 면하지 못한다. 서시(西施)의 아름다운 용모는 자신이 장생(長生)을 많이 띠었기 때문이다. 녹주(綠珠)가 누각에서 떨어진 것은 흉악함에 또 칠살(七殺)을 만났기 때문이다. 고란(孤鸞)이 명(命)에 들면 아내는 남편을 곡하고 남편은 아내를 곡한다. 연화(煙花)가 몸을 얽으면 여자는 남자를 구하고 남자는 여자를 구한다. 머리와 눈이 함몰되면 팔다리가 서로 이지러진다.
財有耗,而田宅有害。 生時若遇刑沖,一生屢乏。 歲月若臨劫奪,百歲孤寒。 財入財窠,不貴即當大富。 殺居太歲,居安不可慮危。 若乃,官星透露,未可便作貴推;殺星下攻,曷不便為凶兆。 大抵,歸祿喜逢於印綬,刑殺宜值於濟和。 是以當憂不憂,聞喜不喜,考其根而明其實,論其始而究其終;故知,失其本而忘其末,不救其實而義有餘。 是以,妻宮有剋,少年無早娶之人;鬼位逢傷,末歲損成家之子。 生平不已,而壽算松樁。 財祿帶多,而福姿蒲柳。 源清者,其流必遠。 本壯者,其葉必榮。 三命冠羣,不貴即當大富。 九宮弱陷,怕兇運大忌凶年。 千條萬緒,當求不見之形;百派一源,貴得彌身之地。詳陳本末,備察盈虧,澄神定慮,深略沉機,可考而知,不言而喻;後之君子,鑑以前賢,言術者十常八九,造首者百無一二。辭簡而意微,言近而指遠,為之賢乎已,鑑命無忽諸。
재(財)에 소모가 있으면 전택(田宅)에 해가 있다. 태어난 시(時)가 형충(刑沖)을 만나면 일생 자주 궁핍하다. 세(歲)·월(月)이 겁탈(劫奪)에 임하면 백 년을 외롭고 가난하다. 재(財)가 재(財)의 둥지에 들면 귀하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다. 칠살(七殺)이 태세(太歲)에 있으면 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움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관성(官星)이 투로(透露)하더라도 곧바로 귀하게 추론해서는 안 되고, 칠살(七殺)이 아래를 공격하더라도 어찌 곧바로 흉조로 삼지 않으랴. 대저, 귀록(歸祿)은 인수(印綬)를 만나는 것을 기뻐하고, 형살(刑殺)은 제화(濟和)를 만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므로 근심해야 할 때 근심하지 않고 기쁨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으니, 그 뿌리를 상고하여 그 실상을 밝히고, 그 시작을 논하여 그 끝을 궁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알 수 있으니, 그 근본을 잃으면 그 끝을 잊고, 그 실상을 구하지 않으면 의(義)는 남음이 있다. 그러므로 처궁(妻宮)에 극이 있으면 소년에 일찍 장가드는 사람이 없고, 귀위(鬼位)가 상함을 만나면 말년에 집안을 이룰 자식을 잃는다. 평생 그치지 않으면 수명이 송춘(松椿)과 같다. 재록(財祿)을 많이 띠었으나 복의 자태는 부들과 버들[처럼 약하다]. 근원이 맑은 것은 그 흐름이 반드시 멀다. 뿌리가 튼튼한 것은 그 잎이 반드시 무성하다. 삼명(三命)이 무리에서 으뜸이면 귀하지 않으면 마땅히 크게 부유하다. 구궁(九宮)이 약하고 함몰되면 흉운(凶運)을 두려워하고 흉년(凶年)을 크게 꺼린다. 천 가닥 만 갈래에서 마땅히 보이지 않는 형상을 구해야 하고, 백 갈래가 한 근원이니 몸을 채우는 자리를 얻는 것이 귀하다. 본말(本末)을 자세히 늘어놓고 차고 이지러짐을 두루 살피며, 정신을 맑게 하고 생각을 가라앉혀 깊이 헤아리고 기틀을 잠기게 하면, 상고하여 알 수 있고 말하지 않아도 깨우친다. 뒤의 군자는 앞선 현인을 거울삼을지니, 술(術)을 말하는 자는 열에 여덟아홉이나 으뜸에 이르는 자는 백에 한둘도 없다. 말은 간략하나 뜻은 미묘하고, 말은 가까우나 가리키는 것은 머니, 이를 하는 것이 그만두는 것보다 낫다. 명(命)을 감별함에 소홀히 하지 말라.
富莫富於純粹,貧莫貧於戰爭;貴莫貴於秀實,賤莫賤於反傷。 文辭稱辨,貴馬會於學堂。 錦繡文章,火木合於性情。 深謀遠慮,德性居沉靜之宮。 術業精微,帝座守文章之館。 吉福生旺祿馬,全要精神。 魁罡有靈變之機。 離(火)坎(水)乃聰明之戶。 貴人祿馬,宜逢劫刃,空亡奇遠。 長生,招君子之可愛。 衰敗,遇小人之憎嫌。 四柱鬥亂兮,不仁不義。 五行相生兮,為孝為忠。 印綬在刑沖之內,心亂身忘。 日時居墓庫之中,憂多樂少。 日干旺,而災咎寡。 財命衰,而惆悵多。 衣食奔波,旺處遭刑。 利名成敗,貴地逢傷。 平生禍福,賴於一時;一世吉凶,憑於氣運。 福有氣而變通陞遷。 歲剋運兇,無氣而人離散。 大運兇,而生百禍。 流年吉,而除千殃。 無絕至絕,財命危傾。 本主得生,利名稱遂。 三合六合,逢之吉重禍輕。 七殺四凶,遇之禍深福淺。 加官進職,定因祿會之年。 廣置根基,必是合財之地。 歲君沖壓主兇災。 大運受傷殊少吉。 歲宜生運,運喜生身;三位相生,一年稱意。 財官俱旺,應顯達於仕途。 財食均縈,豈淹留於白屋。 祿入聚生之地,富貴可知。 馬奔祿旺之鄉,榮華可斷。 欲取交關利息,須尋六合相扶。 財官帶祿朝元,定主安然獲福。 月衰時旺,早歲豐肥。 木重土輕,終身漂盪。 慣取市廛之利,必因旺處逢財。 忽然顯達成家,定是刑沖見貴。 主本當時,得女以扶持。 貴祿有情,因男子而升吉。 南商北旅,定因馬道之通;東販西馳,必是車運之利。 日干困弱,伯牛敢怨蒼穹。 祿馬衰微,顏子難逃短命。 兇,莫兇於劫刃。 吉,莫吉於剛強。 官微馬劣,男逃女走。 天羅地網,非橫之災。 脫命夭亡,遇之必不得實而死。 窮途逢劫,危疑必犯於自刑。 絕處逢財,妻子應難諧老。 大耗小耗,多因博戲(賭博)亡家。 官符死符,必主獄訟時有。
부유함은 순수함보다 부유한 것이 없고, 가난함은 전쟁(戰爭)보다 가난한 것이 없으며, 귀함은 빼어나고 실함보다 귀한 것이 없고, 천함은 반상(反傷)보다 천한 것이 없다. 문사(文辭)가 변론에 능한 것은 귀인과 역마(驛馬)가 학당(學堂)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비단 같은 문장은 화(火)와 목(木)이 성정(性情)에서 합했기 때문이다. 깊이 도모하고 멀리 생각하는 것은 덕성(德性)이 침정(沈靜)의 궁에 있기 때문이다. 술업(術業)이 정미한 것은 제좌(帝座)가 문장(文章)의 관(館)을 지키기 때문이다. 길복(吉福)과 생왕(生旺)과 녹마(祿馬)는 모두 정신이 있어야 한다. 괴강(魁罡)은 신령하게 변하는 기틀이 있다. 리(離)(화(火))와 감(坎)(수(水))은 곧 총명의 문이다. 귀인과 녹마(祿馬)는 겁재·양인(陽刃)을 만나는 것이 마땅하고, 공망(空亡)이면 기이하고 원대하다. 장생(長生)은 군자의 사랑을 부른다. 쇠패(衰敗)는 소인의 미움을 만난다. 사주가 다투고 어지러우면 어질지도 의롭지도 않다. 오행이 상생하면 효(孝)가 되고 충(忠)이 된다. 인수(印綬)가 형충(刑沖) 안에 있으면 마음이 어지럽고 몸을 잊는다. 일(日)·시(時)가 묘고(墓庫) 가운데 있으면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다. 일간(日干)이 왕하면 재앙과 허물이 적다. 재(財)와 명(命)이 쇠하면 슬픔이 많다. 의식(衣食)에 분주한 것은 왕한 곳에서 형(刑)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익과 명예의 성패는 귀한 자리에서 상함을 만났기 때문이다. 평생의 화복은 한때에 달려 있고, 한평생의 길흉은 기운(氣運)에 의지한다. 복에 기(氣)가 있으면 변통하여 승진한다. 세(歲)가 운(運)을 극하여 흉하고 무기력하면 사람이 흩어진다. 대운(大運)이 흉하면 온갖 화가 생긴다. 유년(流年)이 길하면 천 가지 재앙을 없앤다. 절(絶)이 없다가 절(絶)에 이르면 재(財)와 명(命)이 위태롭게 기운다. 본주(本主)가 생을 얻으면 이익과 명예가 뜻대로 된다. 삼합(三合)·육합(六合)은 만나면 길이 무겁고 화가 가볍다. 칠살(七殺)과 사흉(四凶)은 만나면 화가 깊고 복이 얕다. 관직이 더해지고 직위가 오르는 것은 반드시 녹(祿)이 모이는 해 때문이다. 근기(根基)를 널리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재(財)와 합하는 자리이다. 세군(歲君)이 충(沖)하여 누르면 흉한 재앙을 주관한다. 대운(大運)이 상함을 받으면 길함이 매우 적다. 세(歲)는 운(運)을 생하는 것이 마땅하고, 운(運)은 몸을 생하는 것을 기뻐하니, 세 자리가 상생하면 한 해가 뜻에 맞는다. 재관(財官)이 모두 왕하면 응당 벼슬길에서 현달한다. 재(財)와 식(食)이 고르게 얽히면 어찌 흰 초가집에 머무르랴. 녹(祿)이 생을 모으는 자리에 들면 부귀를 알 수 있다. 역마(驛馬)가 녹왕(祿旺)의 향으로 달리면 영화를 판단할 수 있다. 교역(交易)의 이자를 취하려면 모름지기 육합(六合)이 서로 돕는 것을 찾아야 한다. 재관(財官)이 녹(祿)을 띠고 조원(朝元)하면 반드시 편안히 복을 얻음을 주관한다. 월(月)이 쇠하고 시(時)가 왕하면 이른 나이에 풍족하다. 목(木)이 무겁고 토(土)가 가벼우면 종신토록 떠돈다. 늘 시장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반드시 왕한 곳에서 재(財)를 만났기 때문이다. 홀연 현달하여 집안을 이루는 것은 반드시 형충(刑沖)으로 귀(貴)를 보았기 때문이다. 주(主)의 근본이 때를 얻으면 딸을 얻어 부지(扶持)한다. 귀록(貴祿)에 정(情)이 있으면 아들로 인해 오르고 길하다. 남쪽으로 장사하고 북쪽으로 나그네 되는 것은 반드시 역마(驛馬)의 길이 통했기 때문이고, 동쪽으로 팔고 서쪽으로 달리는 것은 반드시 수레의 운이 이롭기 때문이다. 일간(日干)이 곤궁하고 약하니 백우(伯牛)가 감히 하늘을 원망하랴. 녹마(祿馬)가 쇠미하니 안자(顔子)도 단명을 피하기 어려웠다. 흉함은 겁재·양인(陽刃)보다 흉한 것이 없다. 길함은 강강(剛强)보다 길한 것이 없다. 관(官)이 미약하고 역마(驛馬)가 열등하면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달아난다. 천라지망(天羅地網)은 비명횡사의 재앙이다. 탈명(脫命)은 요절이니, 만나면 반드시 실(實)을 얻지 못하고 죽는다. 궁한 길에서 겁재를 만나면 위태롭고 의심스러워 반드시 스스로 형(刑)을 범한다. 절처(絶處)에서 재(財)를 만나면 처자와 해로하기 어렵다. 대모(大耗)·소모(小耗)는 대개 도박(도박(賭博))으로 집을 망친다. 관부(官符)·사부(死符)는 반드시 때때로 옥송(獄訟)이 있음을 주관한다.
或,行四柱遇絕,三命刑傷,未免徒絞之刑,難逃黥面之苦。 若逢五鬼,雷傷虎咬無疑,更值羣兇,惡殃橫死定斷;女多淫賤,男必猖狂。 或問人之情性,賢愚善惡,先推貴賤旺相之由,衰敗方究機巧靈變。心高者,魁罡為禍;性順者,六合為祥。 觀幽閒瀟灑之人,遇華蓋孤虛之位。 好恃勢倚霸之輩,犯偏官劫刃之權。 劫刃生鄙吝之慳,更出機關之險。 謀略大因於壬癸。 威風氣猛於丙丁。 孤囚遇之,無精神。 破敗遇之,多疏坦。 甲乙順而仁慈大量。 庚辛虧而果斷氣剛。 燥敗火盛須疑。 隱忍金多定論。 刑戰者,愚頑。 安靜者,賢俊。 金木司令而相生,火土逢時而相助,不勞心而衣食自足,不費力而家計自成;更若得神扶持,定是權尊鄉里。 祿貴拱位者,臺省揚名。 其所憂者福不福,其所慮者成不成。福不福者,吉處遭兇;成不成者,格局見破。 傷其格者,則傷。 破其格者,則禍。 譬若,苗逢秋旱,而冬廩空虛;花被春霜,而夏果無成。 智謀思慮,措用無成,縱有迴天轉軸之機,而無建功立業之遂;豈不見酈生烹鼎,範生甑塵,淵明東歸,子美西去,孟軻不遇,馮衍空回,買臣負薪而行歌,江革苦寒而坐泣。蓋苗而不秀者有之,秀而不實者有之,更值傷敗太過,一福不過芻蕘;縱有百藝多能,難免飢寒苦疾,困於溝壑,命使其然爾,淹滯無成,何勞嘆嗟! 欲問富貴,全仗財官。 朕何由得之?大莫大於鎡基,奇莫奇於秀異。達聖達賢者,無時不有;至富至貴者,自古皆然。 或生生月之中,文高武顯。 或居冠帶之下,業大財奇。 若此玄妙,何如推測?先論學堂之內,三奇四福,次察格局之外,一吉二宜。 若,己未見甲午為祥,壬申見丁巳為瑞。 壬子丙午,主光風儒雅之人。 辛酉丙申,長俊秀榮華之士。 陰陽全憑純美。 造化最喜相生。
혹 사주(四柱)가 운행하다 절(絶)을 만나고 삼명(三命)이 형상(刑傷)되면, 도형(徒刑)·교형(絞刑)의 형벌을 면하지 못하고 경면(黥面, 얼굴에 먹물 새기는 형벌)의 고통을 피하기 어렵다. 만약 오귀(五鬼)를 만나면 벼락에 다치거나 범에 물림이 의심할 바 없고, 다시 여러 흉살을 만나면 나쁜 재앙으로 횡사한다고 단정한다. 여자는 음란하고 천함이 많고, 남자는 반드시 난폭하고 방자하다. 혹 사람의 성정(性情)과 현우선악(賢愚善惡)을 묻는다면, 먼저 귀천과 왕상(旺相)의 연유를 추론하고, 쇠패(衰敗)한 경우에 비로소 기교와 영민한 변통을 궁구한다. 마음이 높은 자는 괴강(魁罡)이 화가 되고, 성품이 순한 자는 육합(六合)이 상서가 된다. 그윽하고 한가하며 소탈한 사람을 보면 화개(華蓋)·고허(孤虛)의 자리를 만났다. 세력을 믿고 패권에 기대기를 좋아하는 무리는 편관(偏官)·겁인(劫刃)의 권세를 범했다. 겁인(劫刃)은 비루하고 인색한 탐욕을 낳고, 또 계략의 험함을 낸다. 모략은 크게 임계(壬癸)에서 말미암는다. 위풍과 기세의 맹렬함은 병정(丙丁)에 있다. 고수(孤囚)가 이를 만나면 정신이 없다. 파패(破敗)가 이를 만나면 소탈하고 털털함이 많다. 갑을(甲乙)이 순하면 인자하고 도량이 크다. 경신(庚辛)이 이지러지면 과단성이 있고 기가 굳세다. 조급하고 패란한 것은 화(火)가 성함을 의심해야 한다. 은인(隱忍)함은 금(金)이 많다고 단정한다. 형전(刑戰)하는 자는 어리석고 완고하다. 안정된 자는 어질고 준수하다. 금목(金木)이 사령(司令)하여 서로 생하고 화토(火土)가 때를 만나 서로 도우면, 마음을 수고롭히지 않아도 의식이 절로 풍족하고 힘을 쓰지 않아도 가계가 절로 이루어진다. 게다가 신(神)의 부지(扶持)를 얻으면 반드시 향리에서 권세 있고 존귀하다. 녹(祿)·귀(貴)가 공위(拱位)한 자는 대성(臺省)에서 이름을 떨친다. 근심할 바는 복이 복되지 못함이요, 염려할 바는 이루어짐이 이루어지지 못함이다. 복이 복되지 못함이란 길한 곳에서 흉을 만나는 것이고, 이루어짐이 이루어지지 못함이란 격국(格局)이 깨지는 것이다. 그 격을 상하게 하면 곧 상한다. 그 격을 깨뜨리면 곧 화가 된다. 비유하면, 싹이 가을 가뭄을 만나 겨울 곳간이 비고, 꽃이 봄서리를 맞아 여름 열매가 맺히지 못하는 것과 같다. 지모와 사려가 있어도 쓰는 데 이룸이 없고, 설령 하늘을 돌리고 축을 굴릴 기지가 있어도 공을 세우고 업을 이루는 성취가 없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역생(酈生)은 솥에 삶기고, 범생(范生)은 시루에 먼지가 쌓였으며, 연명(淵明)은 동쪽으로 돌아가고, 자미(子美)는 서쪽으로 떠났으며, 맹가(孟軻)는 때를 만나지 못하고, 풍연(馮衍)은 빈손으로 돌아왔으며, 매신(買臣)은 땔나무를 지고 가며 노래하고, 강혁(江革)은 추위에 괴로워 앉아 울었다. 대개 싹이 트고도 이삭이 패지 못하는 것이 있고, 이삭이 패고도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다시 상패(傷敗)가 너무 지나치면 한 가지 복도 꼴 베고 나무하는 이에 지나지 않는다. 설령 온갖 재주와 능력이 있어도 굶주림·추위·괴로움·병을 면하기 어렵고 구렁에서 곤궁하니, 명(命)이 그렇게 시키는 것일 뿐이다. 막히고 정체되어 이룸이 없음을 어찌 수고로이 탄식하겠는가! 부귀를 묻고자 하면 전적으로 재관(財官)에 의지한다. 그 조짐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얻는가? 큰 것으로는 자기(鎡基)보다 큰 것이 없고, 기이한 것으로는 수이(秀異)보다 기이한 것이 없다. 성인과 현인에 통달한 자는 어느 때고 있지 않은 적이 없고, 지극히 부하고 지극히 귀한 자는 예로부터 모두 그러하였다. 혹 생월(生月) 가운데에서 [장]생(長生)을 만나면 문(文)이 높고 무(武)가 드러난다. 혹 관대(冠帶) 아래에 있으면 업이 크고 재물이 기이하다. 이 같은 현묘함을 어떻게 추측하는가? 먼저 학당(學堂) 안의 삼기(三奇)·사복(四福)을 논하고, 다음으로 격국 밖의 일길(一吉)·이의(二宜)를 살핀다. 예컨대 기미(己未)가 갑오(甲午)를 보면 상서롭고, 임신(壬申)이 정사(丁巳)를 보면 길서가 된다. 임자(壬子)·병오(丙午)는 풍채가 빛나고 선비답게 고아한 사람을 주관한다. 신유(辛酉)·병신(丙申)은 준수하고 영화로운 선비로 자란다. 음양은 전적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움에 의지한다. 조화(造化)는 서로 생함을 가장 기뻐한다.
難辨者日精月華,莫測者金堂玉匱,得之者榮,遇之者貴。若遇賢愚顯晦,無非造化鈞陶,物既榮枯,為人豈無成敗;假若鳳生於雉,蛇化為龍,芳蘭不斷蓬蒿,枯木猶生於山野。 少貴老賤,初迍後亨;蓋由大運之衰旺,以致富貴之更變。 格局純而反雜,惆悵殘春。 運行老而得時,優遊晚景。 防不測運之艱危,是以時有春秋,月圓有缺。嘗觀資蔭之子,親一喪定無聊;復見﹛田井﹜釣之人,運一通而殊顯。多年爵祿,一旦俱休;時運至者,片時相遇。值生旺者,未必為兇;有情者通,無情者滯;有合者吉,有沖者兇。 官印歲臨,仕途定知進擢。 食財運遇,庶民亦喜榮昌。 或有少依祖父之榮,長借兒孫之貴;又有垂髫難苦,至老無依;蓋因四柱之旺衰,所由大運之亨否。 豈不見枯槁之木,縱逢春而不榮;茂盛之標,雖凌霜而不敗。 論日更虧年月,定無下稍。 生時旺氣朝元,必有晚福。 古有琢磨之玉,值價連城;世有正直之人,自成家計;如烹煉之餘而不朽,如歲寒之後而不凋。消息妙在變通,禍福當察衰旺,庶幾君子,共鑑是幸!
분별하기 어려운 것은 일정월화(日精月華)요, 헤아릴 수 없는 것은 금당옥궤(金堂玉匱)이니, 이를 얻은 자는 영화롭고 이를 만난 자는 귀하다. 만약 현우(賢愚)와 현회(顯晦)를 만난다면 모두 조화(造化)가 빚어낸 것 아님이 없으니, 사물도 이미 번영과 시듦이 있는데 사람이 되어 어찌 성패(成敗)가 없겠는가. 가령 봉황이 꿩에서 나고 뱀이 용으로 변하며, 향기로운 난초도 쑥대를 끊지 못하고, 마른 나무도 오히려 산야에서 [싹이] 난다. 젊어서 귀하고 늙어서 천하거나, 처음에 막히고 뒤에 형통함은 대개 대운(大運)의 쇠왕(衰旺)으로 말미암아 부귀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격국이 순수하다가 도리어 잡되면 쇠잔한 봄을 서글퍼한다. 운행이 늙어서 때를 얻으면 만년을 여유롭게 노닌다. 헤아릴 수 없는 운의 간난과 위태로움을 방비해야 하니, 이 때문에 때에는 봄과 가을이 있고 달은 둥글면 이지러짐이 있다. 일찍이 보건대, 음덕(蔭德)을 입은 자제도 어버이가 한 번 죽으면 반드시 의지할 데가 없고, 다시 보건대 밭 갈고 낚시하던 사람도 운이 한 번 통하면 특별히 드러난다. 여러 해의 작록도 하루아침에 모두 그치고, 시운이 이르면 잠깐 사이에 만난다. 생왕(生旺)을 만난 자는 반드시 흉하지는 않으며, 유정(有情)한 자는 통하고 무정(無情)한 자는 막히며, 합(合)이 있는 자는 길하고 충(沖)이 있는 자는 흉하다. 관인(官印)이 세운(歲運)에 임하면 벼슬길에서 반드시 승진함을 안다. 식재(食財)의 운을 만나면 서민도 영화롭고 번창함을 기뻐한다. 혹 어려서는 조부의 영화에 의지하고 자라서는 자손의 귀함을 빌리는 이가 있고, 또 어린 시절부터 어렵고 고생하며 늙도록 의지할 데 없는 이도 있으니, 대개 사주의 왕쇠(旺衰)와 대운의 형통·막힘에 말미암는다. 어찌 보지 못하였는가? 마른 나무는 봄을 만나도 번성하지 못하고, 무성한 가지 끝은 서리를 맞아도 시들지 않는다. 일(日)을 논하는데 다시 연월(年月)이 이지러지면 반드시 끝이 좋지 않다. 생시(生時)의 왕기가 원(元)을 향하면 반드시 만년의 복이 있다. 옛날에 갈고 다듬은 옥은 값이 연성(連城)에 달하였고, 세상에 정직한 사람은 스스로 가계를 이룬다. 제련을 거친 뒤에도 썩지 않는 것과 같고, 추운 겨울 뒤에도 시들지 않는 것과 같다. 소식(消息)의 묘는 변통에 있고 화복은 마땅히 쇠왕을 살펴야 하니, 바라건대 군자들이 함께 거울삼으면 다행이겠다!
欲識五行生死訣,容易豈與凡人說,星中但以限為憑,子平但以運為訣;運行先布十二宮,看來何格墮時節,財官印綬與食神,當知輕重審分明。 官星怕行七殺運,七殺猶畏官星臨。 官殺混雜當壽夭,去官留殺仔細尋。 留官去殺莫逢殺,留殺去官官莫逢。 官殺受傷人必夭,更宜財格定前程。 日時偏正問何財,生怕干頭帶殺來。 劫若重逢人夭壽,孰知偏正甚為災。 有財官運須榮發,財地官鄉是福胎。 只怕日干元自弱,財多生殺趕身衰。 財多身弱行財運,此處方知下九臺。 官不逢傷財不劫,壽山高聳豈能摧。 第一限逢印綬鄉,運生生旺必榮昌。 官鄉會合遷官職,死絕當頭是禍殃。 若是逢財來害印,墮崖落水惡中亡;為官在任他鄉死,作客逢之死路傍。 印不逢財人不死,如前逐一細推詳。 財官印綬分明說,莫道食神非易訣;食神有氣勝財官,只怕傷殘前外截,卻分輕重細推詳,大忌財官為死絕。 傷官命運莫逢官,斬絞徒流禍百端。 月德日貴逢剋戰,此命危亡立馬看。 飛天拱祿嫌填實,最怕絆神來犯干;子運行年來甲子;壬寅申地見丙申,巳丙一同推禍福;卯宮乙木怕相逢;巳宮戊庚丙辛會;午丁年上午戌兇;丑未年中須是禍,但宜遷運而搜尋。 同官同運如逢祿,逢祿刑禍來相侵。 外逢仍還逢內敵,其餘官分外方尋;外逢內敵為災重,內逢外敵禍微侵。 戊己土皆分四季,雜氣之中難又易,逐一依定數中推,受制受刑隨運氣,只定其兇此運中,何年月日災刑重。 此是石金玉匣訣,只此洩漏與君知。
오행(五行)의 생사 비결을 알고자 하나 어찌 쉽게 범인에게 말하겠는가. 성명(星命)에서는 다만 한(限)을 근거로 삼고, 자평(子平)에서는 다만 운(運)을 비결로 삼는다. 운행은 먼저 십이궁(十二宮)을 펼쳐 놓고 어떤 격이 어느 시절에 떨어지는지 보아야 하니, 재관(財官)·인수(印綬)와 식신(食神)은 마땅히 경중을 알아 분명히 살펴야 한다. 관성(官星)은 칠살(七殺) 운을 행함을 두려워하고, 칠살은 오히려 관성이 임함을 꺼린다. 관살혼잡(官殺混雜)이면 마땅히 요절하니, 거관유살(去官留殺)을 자세히 찾아야 한다. 관을 남기고 살을 제거했으면 살을 만나지 말고, 살을 남기고 관을 제거했으면 관을 만나지 말라. 관살이 상함을 받으면 사람이 반드시 요절하니, 다시 재격(財格)으로 앞길을 정해야 한다. 일시(日時)의 편·정은 어떤 재(財)인지 묻고, 천간 머리에 살을 띠고 오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겁재(劫財)를 거듭 만나면 사람이 요수(夭壽)하니, 편·정[재]가 매우 재앙이 됨을 누가 알겠는가. 재관의 운이 있으면 반드시 영달하니, 재지(財地)와 관향(官鄉)이 복의 태(胎)이다. 다만 일간(日干)이 원래 스스로 약한데, 재가 많아 살을 생하여 몸을 쇠하게 몰아감을 두려워한다. 재다신약(財多身弱)한데 재운을 행하면, 이곳에서 비로소 구대(九臺)에서 내려감을 안다. 관이 상함을 만나지 않고 재가 겁탈되지 않으면, 수산(壽山)이 높이 솟으니 어찌 꺾이겠는가. 첫째 한(限)이 인수의 향(鄉)을 만나고 운이 생하여 생왕(生旺)하면 반드시 영창한다. 관향(官鄉)에서 회합하면 관직이 옮겨 오르고, 사절(死絶)이 닥치면 화앙이다. 만약 재를 만나 인(印)을 해치면 벼랑에서 떨어지거나 물에 빠져 흉하게 죽는다. 관직에 있으면 임지인 타향에서 죽고, 객지에서 이를 만나면 길가에서 죽는다. 인이 재를 만나지 않으면 사람이 죽지 않으니, 앞과 같이 하나하나 자세히 추상하라. 재관·인수는 분명히 말했으나, 식신이 쉬운 비결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라. 식신이 유기(有氣)하면 재관보다 나으나, 다만 앞뒤 안팎에서 상잔(傷殘)되어 끊김을 두려워한다. 경중을 나누어 자세히 추상하되, 재관이 사절(死絶)이 됨을 크게 꺼린다. 상관(傷官)의 명운은 관(官)을 만나지 말라. 참형·교형·도형·유형 등 화가 백 가지이다. 월덕(月德)·일귀(日貴)가 극전(剋戰)을 만나면, 이 명은 위태로워 즉시 망함을 본다. 비천(飛天)·공록(拱祿)은 전실(填實)을 싫어하고, 반신(絆神)이 와서 천간을 범함을 가장 두려워한다. 자(子) 운에 행년이 갑자(甲子)로 오는 것, 임인(壬寅)이 신(申)의 자리에서 병신(丙申)을 보는 것, 사(巳)·병(丙)은 한가지로 화복을 추론한다. 묘궁(卯宮)의 을목(乙木)은 서로 만남을 두려워하고, 사궁(巳宮)에서는 무경병신(戊庚丙辛)이 만나며, 오(午)·정(丁) 해에는 오술(午戌)이 흉하고, 축미(丑未) 해에는 반드시 화가 있으니, 다만 운을 옮겨 가며 찾아야 한다. 같은 관, 같은 운에서 녹(祿)을 만나는 것 같으면, 녹을 만남에 형화(刑禍)가 와서 서로 침범한다. 밖에서 만나고 다시 안의 적을 만나면, 그 나머지 관은 밖으로 나누어 찾는다. 밖에서 만나고 안에서 적이 되면 재앙이 무겁고, 안에서 만나고 밖에서 적이 되면 화가 가볍게 침범한다. 무기토(戊己土)는 모두 사계(四季)에 나뉘어 있어 잡기(雜氣) 가운데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니, 하나하나 정해진 수에 의거해 추론하라. 제압받고 형(刑)받음은 운기에 따르니, 다만 이 운 가운데에서 그 흉함을 정하고 어느 해·달·날에 재앙과 형벌이 무거운지 [본다]. 이것은 석금옥갑결(石金玉匣訣)이니, 다만 이것을 그대에게 누설하여 알린다.
以日為主,專論財官。 蓋,官乃為扶身之本,財為養命之源。 故推天時,察地利,約太過而不及,以中和而為用;去留舒配而中理,輕重強弱而表正。 先觀節氣之深淺,後論財官之向背。 人之命內,皆不離乎財官;諸格局中,總要虛邀祿馬。先賢已成矜式,後學須自變通。 宜向之而運背,決之貧賤。 宜背之而運向,斷之困弱。 喜生以逢生,貴而可取。 受剋而值剋,吉而堪言。 逢官而看財,見財富貴。 逢殺而看印,遇印榮華。 逢印看官而遇官,八而七貴。 逢財看殺原有殺,十有九貧。 甲乙運入西方,身旺功名可許。 壬癸路經南域,主健為貴。 印財不宜身旺地。 食神最喜劫財鄉。 官殺混雜,身弱則貧。 官殺兩停,合殺為貴。 年月官星,早年出仕。 日時正貴,晚歲得名。 胞胎逢印綬,祿享千鍾。 財氣遇長生,田肥萬頃。 秋冬官星逢刃傷,存金去火貴無疑。 臘月傷官喜見官。 破印重傷而禍死。 財旺生官者,何貴少而富多? 傷官見官者,何官高而財足? 無傷不貴,有病為奇,宜當棄之,理妙於斯,何必外取。 如,火炎水少遇庚辛,休作身旺官輕而取。 或,土重木絕逢壬癸,難作身旺官輕而決。 財輕莫逢劫地。 印多最妙財鄉。 財旺生官,用賂取貴。 殺星制刃,劫寶圖名。 身旺偏財何取,必取橫財。 主捷正財偏劫,頻見妻災。 劫財陽刃入官殺,臺閣之臣。 歸祿倒沖逢刃傷,廊廟之貴。 身旺有殺逢印綬,權斷之官。 主弱逢印見財星,尋常之客。 陽刃傷官有制,膺職掌於兵刑。 正官正印無傷,出仕牧其士庶。 財旺稼穡,給餉之官。 飛祿朝陽,侍廷之相。 乾坤本清氣,畿國之榮。 子午為極尊,黃門之貴。 癸日癸時兼亥丑,魁名及第入翰林。 壬日壬時疊寅辰,高爵承恩登御閣。 日德見魁罡,縱吉運,貧寒之士。 魁罡見財官,任得地,衣祿之人。 傷官見官,妙入財印之地。
일(日)을 주(主)로 삼아 오로지 재관(財官)을 논한다. 대개 관(官)은 몸을 돕는 근본이고, 재(財)는 명을 기르는 근원이다. 그러므로 천시(天時)를 추론하고 지리(地利)를 살펴 태과와 불급을 줄여 중화(中和)로써 쓰임을 삼으며, 거류(去留)와 서배(舒配)가 이치에 맞고 경중과 강약이 바르게 드러나야 한다. 먼저 절기의 깊고 얕음을 보고, 뒤에 재관의 향배(向背)를 논한다. 사람의 명 안에서는 모두 재관을 벗어나지 않고, 여러 격국 중에서는 모두 녹마(祿馬)를 허요(虛邀)함을 요한다. 선현이 이미 본보기를 이루었으니 후학은 스스로 변통해야 한다. 향해야 하는데 운이 등지면 빈천으로 결단한다. 등져야 하는데 운이 향하면 곤궁하고 약하다고 판단한다. 생을 기뻐하는데 생을 만나면 귀하여 취할 만하다. 극을 받는데 [다시] 극을 만나면 길하다고 말할 만하다. 관을 만나면 재를 보니, 재를 보면 부귀하다. 살을 만나면 인(印)을 보니, 인을 만나면 영화롭다. 인을 만나 관을 보는데 관을 만나면 여덟 중 일곱은 귀하다. 재를 만나 살을 보는데 원래 살이 있으면 열 중 아홉은 가난하다. 갑을(甲乙)이 운에서 서방으로 들어가면, 신왕(身旺)하면 공명을 허락할 만하다. 임계(壬癸)가 운로에서 남쪽 지역을 지나면, 주(主)가 건장하면 귀하다. 인성(印星)·재성(財星)은 신왕한 곳을 마땅히 여기지 않는다. 식신(食神)은 겁재(劫財)의 향(鄉)을 가장 기뻐한다. 관살이 혼잡한데 신약하면 가난하다. 관살이 양정(兩停)하면 살을 합하면 귀하다. 연월(年月)의 관성은 이른 나이에 출사한다. 일시(日時)의 정귀(正貴)는 늦은 나이에 이름을 얻는다. 포태(胞胎)에서 인수(印綬)를 만나면 녹으로 천종(千鍾)을 누린다. 재기(財氣)가 장생(長生)을 만나면 비옥한 밭이 만 경(頃)이다. 가을·겨울의 관성이 인상(刃傷)을 만나면, 금을 보존하고 화를 제거하면 귀함이 의심 없다. 섣달의 상관(傷官)은 관을 보기를 기뻐한다. 인을 깨고 거듭 상하면 화를 입어 죽는다. 재왕생관(財旺生官)한 자는 어찌하여 귀는 적고 부는 많은가? 상관견관(傷官見官)한 자는 어찌하여 관이 높고 재가 풍족한가? 상함이 없으면 귀하지 않고 병이 있어야 기이하니, 마땅히 버릴 것은 버려야 하며 이치의 묘가 여기에 있으니 어찌 밖에서 취하겠는가. 예컨대 화가 타오르고 수가 적은데 경신(庚辛)을 만나면, 신왕관경(身旺官輕)으로 취하지 말라. 혹 토가 무겁고 목이 끊겼는데 임계(壬癸)를 만나면, 신왕관경으로 결단하기 어렵다. 재가 가벼우면 겁지(劫地)를 만나지 말라. 인이 많으면 재향(財鄉)이 가장 묘하다. 재왕생관은 뇌물을 써서 귀를 취한다. 살성(殺星)이 인(刃)을 제하면 보물을 겁탈하여 이름을 도모한다. 신왕한 편재(偏財)는 무엇을 취하는가? 반드시 횡재를 취한다. 주(主)가 정재(正財)를 이기는데 편겁(偏劫)이 있으면 처의 재앙을 자주 본다. 겁재·양인(陽刃)이 관살에 들면 대각(臺閣)의 신하이다. 귀록(歸祿)·도충(倒沖)이 인상(刃傷)을 만나면 묘당(廟堂)의 귀인이다. 신왕하고 살이 있는데 인수를 만나면 권세로 결단하는 관리이다. 주가 약한데 인을 만나고 재성을 보면 평범한 나그네이다. 양인·상관이 제(制)가 있으면 병형(兵刑)의 직책을 맡는다. 정관(正官)·정인(正印)이 상함이 없으면 출사하여 사서(士庶)를 다스린다. 재가 왕한 가색(稼穡)은 군량을 공급하는 관리이다. 비록조양(飛祿朝陽)은 조정에서 모시는 재상이다. 건곤(乾坤)이 본래 청기(淸氣)이면 기국(畿國)의 영화이다. 자오(子午)는 지극히 존귀하니 황문(黃門)의 귀이다. 계일(癸日) 계시(癸時)에 해축(亥丑)을 겸하면 과거에 장원 급제하여 한림(翰林)에 든다. 임일(壬日) 임시(壬時)에 인진(寅辰)이 겹치면 높은 작위로 은총을 받아 어각(御閣)에 오른다. 일덕(日德)이 괴강(魁罡)을 보면 설령 길운이라도 빈한한 선비이다. 괴강이 재관을 보면 득지(得地)하는 대로 의록(衣祿)이 있는 사람이다. 상관견관은 재·인의 지(地)에 들면 묘하다.
財星破印,貴行比劫之中。 命逢財,運逢殺,吉而堪言。 命逢殺,運逢財,兇而可決。 女多傷官,歸祿得之極吉。 男逢陽刃,身弱遇之為奇。 金神、歸祿、欄叉,女命逢之最忌。 陽刃、傷官、七殺,男子值之得權。 金神入火逢殺刃,貴而無疑。 殺重有印逢食傷,榮而自有。 正官無印,居官不顯。 陽刃七殺,出牧馳名。 身旺無依,僧道之例。 桃花滾浪,娼妓之流。 金弱火強,土木消溶之匠。 土多水淺,行商針線之工。 五湖云遶,始榮終辱己身貧。 遍野桃花,一世風流多酒色。 亡神拱殺,盜賊之徒。 秀氣失時,清名之士。 印旺身強多嗜酒。 丁壬妒合犯淫訛。 身印俱強,平生少病。 天月德助,處世無殃。 食神生旺,勝似財官。 貴全官殺,有棄命就財、就殺、就官者;有餘富貴,無依專旺。 絕食、絕財、絕官者,無限貧窮。 身弱棄命要無根,官居宰輔。 主衰身化得其時,位近天廷。 男命,類屬從化、照返鬼伏;女命,純和清貴、濁濫淫娼。宜細詳之!
재성(財星)이 인(印)을 깨면 비겁(比劫) 가운데를 행함이 귀하다. 명(命)에서 재를 만나고 운에서 살을 만나면 길하다고 말할 만하다. 명에서 살을 만나고 운에서 재를 만나면 흉하다고 결단할 수 있다. 여자가 상관(傷官)이 많으면 귀록(歸祿)을 얻는 것이 지극히 길하다. 남자가 양인(陽刃)을 만나면 신약(身弱)할 때 이를 만나야 기이하다. 금신(金神)·귀록·난차(欄叉)는 여명(女命)이 만나는 것을 가장 꺼린다. 양인·상관·칠살(七殺)은 남자가 만나면 권세를 얻는다. 금신이 화(火)에 들어 살·인(刃)을 만나면 귀함이 의심 없다. 살이 무겁고 인(印)이 있는데 식상(食傷)을 만나면 영화가 절로 있다. 정관(正官)에 인이 없으면 관직에 있어도 드러나지 않는다. 양인과 칠살은 지방관으로 나가 이름을 날린다. 신왕(身旺)하나 의지할 데가 없으면 승도(僧道)의 부류이다. 도화곤랑(桃花滾浪)은 창기(娼妓)의 부류이다. 금이 약하고 화가 강하면 토목(土木)을 녹이는 장인이다. 토가 많고 수가 얕으면 행상이나 바느질하는 공인이다. 오호운요(五湖云遶)는 처음에 영화롭고 끝에 욕되어 자신이 가난하다. 들판 가득한 도화(桃花)는 일생 풍류로 주색이 많다. 망신(亡神)이 살을 공(拱)하면 도적의 무리이다. 수기(秀氣)가 때를 잃으면 청명한 선비이다. 인이 왕하고 신강(身強)하면 술을 즐김이 많다. 정임(丁壬)의 투합(妬合)은 음란과 거짓을 범한다. 신(身)과 인이 모두 강하면 평생 병이 적다. 천월덕(天月德)의 도움이 있으면 세상살이에 재앙이 없다. 식신이 생왕(生旺)하면 재관보다 낫다. 귀함이 관살에 온전한 경우, 명을 버리고 재를 좇거나[就財], 살을 좇거나, 관을 좇는 자가 있으니 부귀가 넉넉하고, 의지함이 없으면 전왕(專旺)이다. 식(食)이 끊기고 재가 끊기고 관이 끊긴 자는 한없이 빈궁하다. 신약하여 명을 버림[棄命]에는 뿌리가 없어야 하니, 관직이 재보(宰輔)에 이른다. 주(主)가 쇠하여 몸이 화(化)하되 그 때를 얻으면 지위가 천정(天廷)에 가깝다. 남명(男命)은 종화(從化)·조반(照返)·귀복(鬼伏)에 속하는 부류이고, 여명은 순화(純和)하면 청귀하고 탁람(濁濫)하면 음란한 창기이니, 마땅히 자세히 살펴라!
最貴者,官星為命,時得偏正財為福。 最兇者,七殺臨身,逢天月二德為祥。 官星若遇劫財,雖官無貴。 七殺如逢資助,其殺愈重。 三合六合,運至逢而必榮。 七官八官,月逢官而為喜。 四合四刑,合刑當為偏正。 七沖七擊,沖擊喜得會藏。 夾貴夾丘為暗會。 財庫官庫要正沖。 官星在生旺之方,逢則何須發見。 印綬臨孟仲之下,見而不見。 露形印綬,得劫財為貴。 財源喜傷(傷官),貴為奇。 傷官要見印綬,貴不可言。 歸祿若見子孫(食神),祿無限妙。 年月立有陰陽陽刃,刑罰重犯。 官殺混逢天月德,壽位高遷。 飛刃伏刃,會刃多兇。 傷官見官,剝官見禍。 陽刃若逢印綬,縱貴,有病疾在身。 七殺並制,逢官為禍,而壽元不長。 三偏三正,貴居一品之尊。 四柱四合,福坐衆人之上。 殺化為印,早擢登科。 財旺生官,少年承業。 官殺同來,要知扶官扶殺。 偏正會合,須知合正合偏。 福祿若逢陽刃,世事不明。 金神運入水鄉,身衰夭折。 暗中藏殺,須憑月下刑神。 見處無財,必受空中禍患。 陽刃兼會七殺,千里徒流。 用財若遇劫奪,一生貧困。 人生前定,窮富已明,如要識其消長,亦多究其始終;或有前貧後富、或有驟發卒傾、或有白屋之公卿、或有朱門之餓殍、或一生長樂、或一生失所,當視流運之源,要察行年之位。 身弱徒然入格,縱發早亡。 福轉若遇休囚,卒發傾夭。 是以,用神不可妄求,形蹤自然發見,有福必當用彼,無時必是用身,禍患在於五行,福崇在於運氣;福源人所同具,如或傷終困此中。消息陰陽,在我通明理智,榮辱兩端,媸妍一斷。自古相傳,非賢勿授。
가장 귀한 것은 관성(官星)을 명으로 삼고 시(時)에 편·정재를 얻어 복으로 삼는 것이다. 가장 흉한 것은 칠살(七殺)이 몸에 임한 것이나, 천월이덕(天月二德)을 만나면 상서가 된다. 관성이 겁재(劫財)를 만나면 관이 있어도 귀하지 않다. 칠살이 자조(資助)를 만나면 그 살이 더욱 무거워진다. 삼합(三合)·육합(六合)은 운이 이르러 만나면 반드시 영화롭다. 칠관(七官)·팔관(八官)은 월(月)에서 관을 만나면 기쁨이 된다. 사합(四合)·사형(四刑)은 합과 형을 마땅히 편·정으로 삼는다. 칠충(七沖)·칠격(七擊)은 충격(沖擊)이 회장(會藏)을 얻음을 기뻐한다. 협귀(夾貴)·협구(夾丘)는 암회(暗會)가 된다. 재고(財庫)·관고(官庫)는 정충(正沖)을 요한다. 관성이 생왕(生旺)의 방위에 있으면 만나는데 어찌 드러나 보일 필요가 있겠는가. 인수(印綬)가 맹(孟)·중(仲) 아래에 임하면 보여도 보이지 않는다. 형체가 드러난 인수는 겁재를 얻으면 귀하다. 재원(財源)은 상(傷, 상관)을 기뻐하니 귀하고 기이하다. 상관(傷官)은 인수를 보아야 하니 귀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귀록(歸祿)이 자손(子孫, 식신)을 보면 녹의 묘함이 한이 없다. 연월에 음양·양인(陽刃)이 서 있으면 형벌을 무겁게 범한다. 관살이 섞였어도 천월덕을 만나면 수명과 지위가 높이 오른다. 비인(飛刃)·복인(伏刃)은 인(刃)과 만나면 흉함이 많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관을 벗겨 화를 본다. 양인이 인수를 만나면 설령 귀하더라도 몸에 질병이 있다. 칠살과 제(制)가 함께 있는데 관을 만나면 화가 되어 수명이 길지 않다. 삼편(三偏)·삼정(三正)은 귀함이 일품(一品)의 존위에 거한다. 사주(四柱)가 사합(四合)이면 복이 뭇사람 위에 앉는다. 살이 화하여 인이 되면 일찍 발탁되어 과거에 오른다. 재왕생관(財旺生官)은 젊은 나이에 가업을 잇는다. 관살이 함께 오면 관을 돕는지 살을 돕는지를 알아야 한다. 편·정이 회합하면 정과 합하는지 편과 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복록이 양인을 만나면 세상일에 밝지 못하다. 금신(金神)이 운에서 수향(水鄉)에 들면 몸이 쇠하여 요절한다. 암중에 살을 감추고 있으면 반드시 월 아래의 형신(刑神)을 근거로 삼는다. 보이는 곳에 재가 없으면 반드시 공중의 화환(禍患)을 받는다. 양인이 칠살과 겸하여 만나면 천 리 밖으로 도형·유형에 처해진다. 재를 쓰는데 겁탈을 만나면 일생 빈곤하다. 인생은 미리 정해져 궁부(窮富)가 이미 밝으니, 그 소장(消長)을 알고자 하면 그 시종을 많이 궁구해야 한다. 혹 앞에 가난하고 뒤에 부유하거나, 갑자기 일어났다가 갑자기 기울거나, 초가집의 공경(公卿)이 되거나, 붉은 대문 집의 굶어 죽는 자가 되거나, 일생 길이 즐겁거나, 일생 살 곳을 잃는 경우가 있으니, 마땅히 유운(流運)의 근원을 보고 행년(行年)의 자리를 살펴야 한다. 신약한데 헛되이 입격(入格)하면 설령 발하더라도 일찍 죽는다. 복이 전환되는데 휴수(休囚)를 만나면 갑자기 발했다가 기울어 요절한다. 이 때문에 용신(用神)은 망령되이 구해서는 안 되며 자취가 자연히 드러나니, 복이 있으면 반드시 저것을 쓰고, 때가 없으면 반드시 몸을 쓴다. 화환은 오행에 있고 복숭(福崇)은 운기에 있으니, 복의 근원은 사람마다 함께 갖추었으나 만약 상하면 끝내 이 가운데 곤궁하다. 음양의 소식(消息)은 내가 이치와 지혜에 통명함에 달려 있고, 영욕 두 끝과 미추(媸妍)가 한 번에 결단된다. 예로부터 전하되 어진 이가 아니면 전수하지 않았다.
魁罡歲駕五經名,甲旺提綱榜眼清;火明木秀從魁印,金白水清甲第新。 重疊玉堂登紫閣,調和木火貫黃金;木生春令逢傷食,甲宿文場義理深。 財印兩輕官殺足,甲第連科一舉成;根苗天乙俱榜眼,為魁木火定解英。 相涵金水親黃榜,遞互丙丁侍紫宸;金水秋氣炎方取,魁星官殺貴分明。 殺重身輕休道弱,如逢印綬作魁星;誰知識此分高下,熟記猶如徐子平。
괴강(魁罡)이 세(歲)를 타면 오경(五經)으로 이름나고, 갑(甲)이 왕하여 제강(提綱)에 있으면 방안(榜眼)으로 맑다. 화가 밝고 목이 빼어나면 괴인(魁印)을 따르고, 금이 희고 수가 맑으면 갑제(甲第)가 새롭다. 옥당(玉堂)이 거듭되면 자각(紫閣)에 오르고, 목화(木火)가 조화되면 황금을 꿴다. 목이 봄철에 나서 상식(傷食)을 만나면 갑숙(甲宿)으로 문장(文場)에서 의리가 깊다. 재인(財印)이 둘 다 가볍고 관살이 넉넉하면 갑제에 연이어 한 번에 급제한다. 근묘(根苗)에 천을(天乙)이 모두 있으면 방안이고, 괴(魁)가 되는 목화는 해원(解元)의 영재로 정해진다. 금수(金水)가 서로 머금으면 황방(黃榜)에 가깝고, 병정(丙丁)이 번갈아 있으면 자신(紫宸)을 모신다. 금수가 추기(秋氣)이면 염방(炎方)을 취하니, 괴성(魁星)과 관살은 귀함이 분명하다. 살이 무겁고 신(身)이 가벼워도 약하다고 말하지 말라. 인수(印綬)를 만나면 괴성이 된다. 누가 이를 알아 고하를 나누겠는가? 익숙히 기억하면 서자평(徐子平)과 같다.
先天何處,後天何處;要知來處,就是去處。四柱排定,三才次分。年干為主,配合元辰。 神殺相絆,重輕較量。月為提綱,論格推詳。日干為主,專見財官。分其貴賤,妙法多端。 獨物易取,亂則難尋。去留舒配,論格要精。
선천(先天)은 어디이며 후천(後天)은 어디인가. 온 곳을 알고자 하면 그곳이 곧 갈 곳이다. 사주(四柱)를 배정하고 삼재(三才)를 차례로 나눈다. 연간(年干)을 주로 삼아 원진(元辰)을 배합한다. 신살(神殺)이 서로 얽히면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린다. 월(月)을 제강(提綱)으로 삼아 격을 논하여 자세히 추론한다. 일간(日干)을 주로 삼아 오로지 재관(財官)을 본다. 그 귀천을 나눔에 묘법이 여러 갈래이다. 홀로 있는 것은 취하기 쉽고, 어지러우면 찾기 어렵다. 거류(去留)와 서배(舒配)로 격을 논함에 정밀해야 한다.
年根為本,月令為中。日生百刻,時旺時空。日主要強,月提得令。用物為財,表實為正。 干與支同,損財傷妻。月支年同,破刑祖基。月令建祿,多無祖屋。一見財官,自然成福。 五行生旺,不慮休囚。東西南北,數盡方休。用火愁水,用木愁金。喜氣能分,禍福自真。 辰戌丑未,四土之神。人元三用,透旺為真。寅申巳亥,四生之局。用物身強,遇之發福。 子午卯酉,四敗之局。男犯興衰,女犯孤獨。進氣退氣,命物相爭。進氣不死,退氣不生。 財官臨庫,不沖不發。四柱干支,喜刑相合。官殺重逢,制殺有功。如行帝旺,逢之必兇。 印綬根輕,旺中發達。印綬根多,旺中不發。先印後財,自成其福。先財後印,反成其辱。 傷官有用,死宮有子。傷官無財,子宮有死。時上偏財,怕逢兄弟。印綬無財,比肩不忌。 拱祿拱貴,填實則兇。提綱有用,論之不同。庚日申時,透財歸祿。名利高強,比肩奪福。 天元一氣,地物相同。人命得此,位列三公。八字連珠,元神有用。造化逢之,利名必重。 金神帶殺,身旺為奇。更行火地,名利當時。六甲生春,時犯金神。水鄉不發,土重名真。 甲乙丑月,時帶金神。月干見殺,雙目不明。甲寅重寅,二巳刑殺。終身必橫,遇之難發。 乙日卯月,金神剛烈。富貴北方,旺橫死絕。天干二丙,地支全寅。更加生印,死見兇臨。 火旺來寅,透土坐申。衣祿多後,見水傷身。六戊生寅,月令水金。火鄉有救,見土邢身。 己日坐戌,火神無氣。多水多金,眼昏目暈。秋金坐午,丙丁透露。運至離明,血傷泉路。 金旺秋時,二庚夾丙。遇卯傷情,逢離順境。庚金坐午,辛金坐未。煞旺西方,東生取貴。 辛逢卯日,年月見酉。時帶朝陽,為僧行丑。辛日坐亥,月莫臨成。水運若行,須防目疾。
연(年)의 뿌리가 근본이 되고 월령(月令)이 중심이 된다. 일(日)에 태어나는 백각(百刻)은 시(時)에 따라 왕하기도 하고 공하기도 하다. 일주(日主)는 강해야 하니 월제(月提)에서 득령(得令)해야 한다. 쓰는 물(物)은 재(財)가 되고, 겉이 실하면 바르다. 간(干)과 지(支)가 같으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한다. 월지(月支)가 연(年)과 같으면 조상의 터를 깨고 형(刑)한다. 월령이 건록(建祿)이면 조상의 집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재관을 한 번 보면 자연히 복을 이룬다. 오행이 생왕(生旺)하면 휴수(休囚)를 걱정하지 않는다. 동서남북으로 수가 다해야 비로소 그친다. 화를 쓰면 수를 근심하고, 목을 쓰면 금을 근심한다. 희기(喜氣)를 능히 나누면 화복이 절로 참되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네 토(土)의 신이다. 인원(人元)의 세 가지 쓰임은 투출하여 왕해야 참되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생(四生)의 국이다. 쓰는 물이 있고 신강(身強)하면 이를 만나 발복한다. 자오묘유(子午卯酉)는 사패(四敗)의 국이다. 남자가 범하면 흥쇠가 있고 여자가 범하면 고독하다. 진기(進氣)와 퇴기(退氣)는 명(命)과 물(物)이 서로 다툰다. 진기는 죽지 않고 퇴기는 생하지 않는다. 재관이 고(庫)에 임하면 충(沖)하지 않으면 발하지 않는다. 사주의 간지는 형(刑)과 서로 합함을 기뻐한다. 관살을 거듭 만나면 살을 제함에 공이 있다. 제왕(帝旺)으로 행하면 이를 만나 반드시 흉하다. 인수(印綬)의 뿌리가 가벼우면 왕한 가운데 발달한다. 인수의 뿌리가 많으면 왕한 가운데 발하지 않는다. 먼저 인이고 뒤에 재이면 스스로 그 복을 이룬다. 먼저 재이고 뒤에 인이면 도리어 욕을 이룬다. 상관(傷官)이 쓰임이 있으면 사궁(死宮)에 자식이 있다. 상관에 재가 없으면 자궁(子宮)에 죽음이 있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형제를 만남을 두려워한다. 인수에 재가 없으면 비견(比肩)을 꺼리지 않는다. 공록(拱祿)·공귀(拱貴)는 전실(填實)되면 흉하다. 제강(提綱)에 쓰임이 있으면 논함이 같지 않다. 경일(庚日) 신시(申時)는 재가 투출하고 귀록(歸祿)한다. 명리가 높고 강하나 비견이 복을 빼앗는다. 천원일기(天元一氣)에 지물(地物)이 서로 같으면, 사람의 명이 이를 얻어 지위가 삼공(三公)에 오른다. 팔자연주(八字連珠)는 원신(元神)에 쓰임이 있으니, 조화가 이를 만나면 이익과 명예가 반드시 무겁다. 금신(金神)이 살을 띠면 신왕(身旺)해야 기이하고, 다시 화지(火地)로 행하면 명리가 그 시절에 [떨친다]. 육갑(六甲)이 봄에 나고 시(時)에 금신을 범하면, 수향(水鄉)에서는 발하지 않고 토가 무거우면 이름이 참되다. 갑을(甲乙)이 축월(丑月)에 나고 시에 금신을 띠며 월간(月干)에 살이 보이면 두 눈이 밝지 않다. 갑인(甲寅)에 인(寅)이 거듭되고 두 사(巳)가 형살(刑殺)하면 종신토록 반드시 횡포하며 만나도 발하기 어렵다. 을일(乙日) 묘월(卯月)에 금신이 강렬하면 북방에서 부귀하고, 왕하면 횡액으로 사절(死絶)한다. 천간에 병(丙)이 둘이고 지지에 인(寅)이 온전하며 다시 생인(生印)이 더해지면 죽음과 흉함이 임함을 본다. 화가 왕하여 인(寅)에 오고 토가 투출하여 신(申)에 앉으면 의록이 뒤에 많으나 수를 보면 몸을 상한다. 육무(六戊)가 인(寅)에 나고 월령이 수금(水金)이면, 화향(火鄉)에 구함이 있고 토를 보면 몸을 형한다. 기일(己日)이 술(戌)에 앉으면 화신(火神)이 무기(無氣)하니, 수가 많고 금이 많으면 눈이 어둡고 어지럽다. 가을 금이 오(午)에 앉고 병정(丙丁)이 투로하면, 운이 이명(離明)에 이르러 피를 상하고 황천길로 간다. 금이 가을철에 왕하고 두 경(庚)이 병(丙)을 끼면, 묘(卯)를 만나면 정을 상하고 이(離)를 만나면 순경이다. 경금(庚金)이 오(午)에 앉고 신금(辛金)이 미(未)에 앉으면, 살이 서방에서 왕하고 동방에서 생하여 귀를 취한다. 신(辛)이 묘일(卯日)을 만나고 연월에 유(酉)가 보이며 시에 조양(朝陽)을 띠면 승려가 되어 축(丑)을 행한다. 신일(辛日)이 해(亥)에 앉으면 월(月)이 술(戌)에 임하지 말아야 하니, 수운(水運)을 행하면 눈병을 막아야 한다.
辛日坐巳,官印通祿。順行南方,顯貴榮福。酉金逢離,透土何慮。無土月傷,壽元不佳。 陽金遇火,逢土成刑。陽金遇火,透土成名。壬寅壬戌,陽土透立。不混官星,祿顯名崇。 壬癸兼金,生於酉申。土旺則貴,水旺則貧。癸向己宮,財官拘印。運至南方,利名必振。 癸日巳亥,殺財透露。地合商官,有勞無福。癸日申提,卯寅戌時。年殺月劫,林下孤淒。 癸日干己,陰煞重逢。無官混雜,名利富貴。殺多有制,女人必貴。官星犯重,濁淫濫類。 陽火申提,無根從煞。有根南旺,脫根壽促。壬日戌提,癸干來月。運喜東方,逢沖即絕。 乙日酉月,見水為奇。有根丑絕,無根寅危。庚日申時,柱中金局。支無會合,傷官劫妻。 癸日寅提,壬日亥時。莫犯提綱,禍福別推。提綱有用,最忌刑沖。沖運則吉,沖用則兇。 三奇透露,日干要強。其根有用,富貴榮昌。十干化氣,有影無形。無中生有,禍福難憑。 十惡大敗,格中不忌。若會財官,反成富貴。格局推詳,以殺為重。制煞為權,何愁損用。 煞不離印,印不離煞。殺印相生,功名顯達。時煞無根,煞旺最貴。時煞多根,煞旺不利。 八月官星,大忌卯丁。卯丁克破,有情無情。印煞比肩,喜行財鄉。印無比肩,畏行財鄉。 財官印綬,大忌比肩。傷官七煞,反助為權。傷官見官,格中大忌。不損用神,何愁官至。 日祿居時,青雲得路。月令財官,遇之吉助。壬騎龍背,見戌無情。寅多則富,辰多則榮。 日德金神,月逢土旺。雖有利名,祖業飄蕩。甲日金神,偏宜火地。己日金神,何勞火制。 六甲寅月,透財時節。西北行程,九流成業。陽火無根,水鄉必忌。陰火無根,水鄉有救。 年干會火,日時會金。己干用印,官澈名清。辛金月辰,庚無丑庫。逆數清孤,順則豪富。
신일(辛日)이 사(巳)에 앉으면 관인(官印)이 녹(祿)에 통하니, 남방으로 순행하면 현귀하고 영화로운 복이 있다. 유금(酉金)이 이(離)를 만나도 토가 투출하면 무엇을 염려하랴. 토가 없고 월(月)이 상하면 수명이 좋지 않다. 양금(陽金)이 화를 만나고 토를 만나면 형(刑)을 이룬다. 양금이 화를 만나고 토가 투출하면 이름을 이룬다. 임인(壬寅)·임술(壬戌)에 양토(陽土)가 투출하여 서면, 관성과 섞이지 않을 때 녹이 드러나고 이름이 높다. 임계(壬癸)가 금을 겸하고 유신(酉申)에 나면, 토가 왕하면 귀하고 수가 왕하면 가난하다. 계(癸)가 기궁(己宮)을 향하면 재관이 인(印)에 얽매이니, 운이 남방에 이르면 이익과 명예가 반드시 떨친다. 계일(癸日)이 사해(巳亥)에 있고 살과 재가 투로하며 지지가 합하여 상관(商官)이면 수고만 있고 복이 없다. 계일에 신(申)이 제강이고 묘·인·술(卯寅戌) 시이며, 연(年)에 살, 월(月)에 겁이면 임하(林下)에서 외롭고 처량하다. 계일 천간에 기(己)가 있어 음살(陰煞)을 거듭 만나되 관이 섞이지 않으면 명리와 부귀가 있다. 살이 많아도 제(制)가 있으면 여자는 반드시 귀하다. 관성을 거듭 범하면 탁하고 음란한 부류이다. 양화(陽火)가 신(申)이 제강이면 뿌리가 없으면 살을 따르고, 뿌리가 있으면 남방에서 왕하며, 뿌리를 벗어나면 수명이 짧다. 임일(壬日)에 술(戌)이 제강이고 계간(癸干)이 월에 오면, 운은 동방을 기뻐하고 충을 만나면 곧 끊긴다. 을일(乙日) 유월(酉月)은 수를 보면 기이하니, 뿌리가 있으면 축(丑)에서 끊기고 뿌리가 없으면 인(寅)에서 위태롭다. 경일(庚日) 신시(申時)에 주중에 금국(金局)이 있고 지지에 회합이 없으면 상관이 처를 겁탈한다. 계일 인(寅)이 제강이거나 임일 해시(亥時)이면 제강을 범하지 말아야 하니 화복을 달리 추론한다. 제강에 쓰임이 있으면 형충(刑沖)을 가장 꺼리니, 운을 충하면 길하고 용(用)을 충하면 흉하다. 삼기(三奇)가 투로하면 일간이 강해야 하니, 그 뿌리에 쓰임이 있으면 부귀하고 영창한다. 십간의 화기(化氣)는 그림자는 있으나 형체가 없으니, 없는 가운데 있음이 생겨 화복을 의지하기 어렵다. 십악대패(十惡大敗)는 격 중에서 꺼리지 않으니, 만약 재관과 만나면 도리어 부귀를 이룬다. 격국을 자세히 추론함에 살을 중하게 여기니, 살을 제하면 권세가 되는데 어찌 용을 손상함을 근심하랴. 살은 인(印)을 떠나지 않고 인은 살을 떠나지 않으니, 살인상생(殺印相生)이면 공명이 현달한다. 시살(時煞)에 뿌리가 없으면 살이 왕해야 가장 귀하고, 시살에 뿌리가 많으면 살이 왕하면 불리하다. 팔월의 관성은 묘(卯)·정(丁)을 크게 꺼리니, 묘정이 극파하면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을 나눈다]. 인살(印煞)에 비견이 있으면 재향(財鄉)으로 행함을 기뻐하고, 인에 비견이 없으면 재향으로 행함을 두려워한다. 재관·인수는 비견을 크게 꺼리고, 상관·칠살은 도리어 도와 권세가 된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격 중에서 크게 꺼리나, 용신(用神)을 손상하지 않으면 관이 이르러도 무엇을 근심하랴. 일록(日祿)이 시에 거하면 청운의 길을 얻고, 월령의 재관은 만나면 길하게 돕는다. 임기용배(壬騎龍背)는 술(戌)을 보면 무정하니, 인(寅)이 많으면 부유하고 진(辰)이 많으면 영화롭다. 일덕(日德)·금신(金神)이 월에 토왕(土旺)을 만나면, 비록 명리가 있으나 조업(祖業)이 떠돌아 흩어진다. 갑일(甲日) 금신은 화지(火地)를 특히 마땅히 여기고, 기일(己日) 금신은 어찌 화의 제를 수고롭히랴. 육갑(六甲)이 인월(寅月)에 나고 재가 투출하는 시절이면, 서북으로 행정하여 구류(九流)로 업을 이룬다. 양화(陽火)에 뿌리가 없으면 수향을 반드시 꺼리고, 음화(陰火)에 뿌리가 없으면 수향에 구함이 있다. 연간(年干)이 화와 만나고 일시가 금과 만나며 기간(己干)이 인을 쓰면 관이 맑고 이름이 깨끗하다. 신금(辛金)이 진월(辰月)이고 경(庚)에 축고(丑庫)가 없으면, 역행하면 청고(淸孤)하고 순행하면 호부(豪富)하다.
辛金坐酉,財官臨印。順行南方,名利必振。土生四季,日坐庚辛。何愁主弱,旺地成名。 壬坐午位,祿馬同鄉。重遇火局,格最高強。傷官之格,女人最忌。帶才帶印,返成富貴。 官星桃花,福祿堪誇。煞星桃花,朝劫暮色。食神生旺,勝似財官。濁之則賤,清之則垣。 此法玄玄,微妙難言。學者得授,千金莫傳。先天何處?後天何處?要知來處,便知去處。 四柱排定,三才次分,年干為本,配合元神。神煞相伴,輕重較量,先觀月令,論格推詳。 以月為主,專訟財官,區分貴賤,妙法多端。獨則易取,亂則難明,去留舒配,論格要精。 官能扶本,財為命源,印綬護身,喜忌細辯。逢官看財,見財富貴,逢煞看印,遇印榮華。 有官有印,為官清貴,煞印相聚,功名顯達。年月官星,早年出仁,日時正貴,晚歲得名。 日主強旺,月提得祿,一見財官,自然發福。官畏煞運,煞懼官臨,官煞重逢,制服有功。 月令財官,遇之發福,祿位高強,比肩奪福。正官畏祿,祿忌七煞,流年遇之,災殃易發。 官星喜露,露則清高,煞藏官露,惡隱善揚。官煞混雜,身弱則貧,官煞兩停,合煞為貴。 年官月傷,祖強父弱,官逢死絕,子嗣難得。財星要藏,藏財豐厚,財旺生官,少貴多富。 財遇長生,田肥萬頃,財星帶耗,棄子離妻。財莫逢劫,印多為妙,財多破印,刑傷亦糟。 命有偏財,必得橫財,正財遭劫,頗見妻災。先財後印,反成其福,先印後財,即為其辱。 印綬比肩,喜行財鄉,印無比肩,忌見財鄉。財官印綬,大忌比肩,傷官七煞,反助為權。 時上偏財,怕逢兄弟,月上逢財,比肩不忌。財旺生官,夫唱婦隨,財輕逢劫,三妻齊眉。 財官印綬,破則無功,殺傷梟劫,去之發福。以財為父,以印為母,財印兩全,椿萱並茂。
신금(辛金)이 유(酉)에 앉으면 재관이 인(印)에 임하니, 남방으로 순행하면 명리가 반드시 떨친다. 토가 사계(四季)에 나고 일(日)이 경신(庚辛)에 앉으면, 어찌 주(主)가 약함을 근심하랴, 왕지(旺地)에서 이름을 이룬다. 임(壬)이 오(午)의 자리에 앉으면 녹마동향(祿馬同鄉)이니, 화국(火局)을 거듭 만나면 격이 가장 높고 강하다. 상관(傷官)의 격은 여자가 가장 꺼리나, 재를 띠고 인을 띠면 도리어 부귀를 이룬다. 관성(官星)의 도화(桃花)는 복록을 자랑할 만하고, 살성(煞星)의 도화는 아침에 겁탈하고 저녁에 색을 탐한다. 식신(食神)이 생왕(生旺)하면 재관보다 나으니, 탁하면 천하고 맑으면 평탄하다. 이 법은 현묘하고 현묘하여 미묘함을 말하기 어렵다. 배우는 자가 전수받으면 천금으로도 전하지 말라. 선천(先天)은 어디이며 후천(後天)은 어디인가? 온 곳을 알고자 하면 곧 갈 곳을 안다. 사주(四柱)를 배정하고 삼재(三才)를 차례로 나누며, 연간(年干)을 근본으로 삼아 원신(元神)을 배합한다. 신살(神煞)이 서로 따르면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리고, 먼저 월령(月令)을 보아 격을 논하여 자세히 추론한다. 월(月)을 주로 삼아 오로지 재관을 논하니, 귀천을 구분함에 묘법이 여러 갈래이다. 홀로이면 취하기 쉽고 어지러우면 밝히기 어려우니, 거류(去留)와 서배(舒配)로 격을 논함에 정밀해야 한다. 관(官)은 근본을 도울 수 있고 재(財)는 명의 근원이 되며, 인수(印綬)는 몸을 보호하니 희기(喜忌)를 자세히 분별하라. 관을 만나면 재를 보니 재를 보면 부귀하고, 살을 만나면 인을 보니 인을 만나면 영화롭다. 관이 있고 인이 있으면 관리가 되어 청귀하고, 살과 인이 서로 모이면 공명이 현달한다. 연월(年月)의 관성은 이른 나이에 출사하고, 일시(日時)의 정귀(正貴)는 늦은 나이에 이름을 얻는다. 일주(日主)가 강왕하고 월제(月提)에서 녹(祿)을 얻으면, 재관을 한 번 보매 자연히 발복한다. 관은 살운을 두려워하고 살은 관이 임함을 두려워하니, 관살을 거듭 만나면 제복(制服)함에 공이 있다. 월령의 재관은 만나면 발복하니 녹위가 높고 강하나, 비견(比肩)이 복을 빼앗는다. 정관(正官)은 녹을 두려워하고 녹은 칠살(七殺)을 꺼리니, 유년(流年)에 이를 만나면 재앙이 쉽게 발한다. 관성은 드러나기를 기뻐하니 드러나면 청고하고, 살이 숨고 관이 드러나면 악은 숨고 선은 드날린다. 관살이 혼잡한데 신약하면 가난하고, 관살이 양정(兩停)하면 살을 합하면 귀하다. 연(年)에 관, 월(月)에 상관이면 조부는 강하고 부친은 약하며, 관이 사절(死絶)을 만나면 자식을 얻기 어렵다. 재성(財星)은 감추어져야 하니 감추어진 재는 풍후하고, 재왕생관(財旺生官)하면 귀는 적고 부는 많다. 재가 장생(長生)을 만나면 비옥한 밭이 만 경(頃)이고, 재성이 모(耗)를 띠면 자식을 버리고 처를 떠난다. 재는 겁(劫)을 만나지 말고 인이 많으면 묘하며, 재가 많아 인을 깨면 형상(刑傷) 또한 나쁘다. 명에 편재(偏財)가 있으면 반드시 횡재를 얻고, 정재(正財)가 겁을 당하면 처의 재앙을 자주 본다. 먼저 재이고 뒤에 인이면 도리어 복을 이루고, 먼저 인이고 뒤에 재이면 곧 욕이 된다. 인수에 비견이 있으면 재향(財鄉)으로 행함을 기뻐하고, 인에 비견이 없으면 재향을 보기를 꺼린다. 재관·인수는 비견을 크게 꺼리고, 상관·칠살은 도리어 도와 권세가 된다. 시상편재(時上偏財)는 형제를 만남을 두려워하고, 월상(月上)에서 재를 만나면 비견을 꺼리지 않는다. 재왕생관하면 남편이 부르고 아내가 따르며, 재가 가벼운데 겁을 만나면 세 아내가 눈썹을 나란히 한다. 재관·인수는 깨지면 공이 없고, 살·상관·효신(梟神)·겁재는 제거하면 발복한다. 재를 아버지로 삼고 인을 어머니로 삼으니, 재인(財印)이 둘 다 온전하면 춘훤(椿萱, 부모)이 함께 무성하다.
財星得祿,父命悠長,印綬被傷,母年早喪。正官逢印,名利暢順,傷官逢財,富貴自來。 印綬遭傷,祖業難守,財輕被劫,家園凋零。陰陽失位,父母俱亡,財源被劫,父命先喪。 財絕官囚,妻遲子晚,女旺食官,子秀夫榮。年沖月令,離鄉之客,財輕劫耗,浪蕩之人。 比肩扶身,兄弟灑樂,傷梟兩備,子懦妻愚。兄楚弟秦,命落空亡,父南子北,身居絕地。 傷強主弱,入墓身亡,煞重身輕,難逃定數。殺重劫多,父亡外土,傷梟齊集,子喪他邦。 七煞會命,笞杖難逃,三刑遇劫,肩枷帶鎖。比肩成局,幾度新郎,讀書廣識,時上逢生。 馬瘦官破,困守窮土,祿旺財豐,崢嶸仕途。印綬逢生,母當賢貴,偏官歸祿,父必崢榮。 煞遇長生,女招貧夫,妻星失令,半路拋離。父星臨庫,父當先死,比肩逢祿,兄弟名高。 日逢空寡,妻多生離,時值孤虛,子多不肖。日干支同,損財傷妻,身支年同,破蕩祖基。 傷官見官,為禍百端,輕者傷軀,重者囚監。年上傷官,父母不全,月上傷官,兄弟不完。 日上傷官,難為配偶,時上傷官,子嗣無傳。合多主晦,沖多主兇,辰多好闊,戌多好訟。 時日空亡,難有妻子,時坐衰敗,不死也災。印綬疊見,克子為患,四柱傷官,子息不安。 時煞逢沖,羊刃無制,女多產厄,男犯刑傷。印綬被傷,早年喪母,財源被劫,父命早頃。 兄弟身旺,父命有失,財多破印,早年克母。時日對沖,傷妻克子,日通月令,得祖安身。 身旺無依,離祖出家,日破沖提,弦斷再續。時逢七煞,命中無兒,干上食神,有子必貴。 無傷不貴,有病為奇,宜當稟之,妙理於斯。用火愁水,用木愁金,輕重難分,禍輕自真。 寅申巳亥,四生之局,用物身強,遇之發福。辰戌丑未,四墓之局,男占興旺,女犯孤獨。
재성(財星)이 녹(祿)을 얻으면 아버지의 명이 길고, 인수(印綬)가 상함을 입으면 어머니가 일찍 죽는다. 정관(正官)이 인을 만나면 명리가 순조롭고, 상관(傷官)이 재를 만나면 부귀가 절로 온다. 인수가 상함을 당하면 조업(祖業)을 지키기 어렵고, 재가 가벼운데 겁(劫)을 당하면 가원(家園)이 쇠락한다. 음양이 자리를 잃으면 부모가 모두 죽고, 재원(財源)이 겁을 당하면 아버지의 명이 먼저 다한다. 재가 끊기고 관이 갇히면 아내도 늦고 자식도 늦으며, 여자가 왕하고 식관(食官)이 있으면 자식이 빼어나고 남편이 영화롭다. 연(年)이 월령(月令)을 충(沖)하면 고향을 떠나는 나그네이고, 재가 가벼운데 겁모(劫耗)하면 방탕한 사람이다. 비견(比肩)이 몸을 도우면 형제가 즐겁고, 상관과 효신(梟神)이 둘 다 갖추어지면 자식은 나약하고 아내는 어리석다. 형은 초(楚)에 아우는 진(秦)에 있음은 명이 공망(空亡)에 떨어진 것이고, 아버지는 남쪽 자식은 북쪽에 있음은 몸이 절지(絶地)에 있는 것이다. 상관이 강하고 주(主)가 약하면 입묘(入墓)하여 몸이 죽고, 살이 무겁고 신(身)이 가벼우면 정해진 운수를 피하기 어렵다. 살이 무겁고 겁이 많으면 아버지가 타향 땅에서 죽고, 상관과 효신이 함께 모이면 자식이 타국에서 죽는다. 칠살(七殺)이 명에 모이면 태형·장형을 피하기 어렵고, 삼형(三刑)이 겁을 만나면 어깨에 칼을 쓰고 쇠사슬을 찬다. 비견이 국(局)을 이루면 몇 번이나 새신랑이 되고, 책을 읽어 식견이 넓음은 시상(時上)에서 생을 만나서이다. 역마가 여위고 관이 깨지면 궁벽한 땅에서 곤궁히 지키고, 녹이 왕하고 재가 풍족하면 벼슬길이 우뚝하다. 인수가 생을 만나면 어머니가 마땅히 어질고 귀하며, 편관(偏官)이 귀록(歸祿)하면 아버지가 반드시 우뚝 영화롭다. 살이 장생(長生)을 만나면 여자는 가난한 남편을 맞고, 처성(妻星)이 실령(失令)하면 중도에 버리고 떠난다. 부성(父星)이 고(庫)에 임하면 아버지가 마땅히 먼저 죽고, 비견이 녹을 만나면 형제의 이름이 높다. 일(日)이 공과(空寡)를 만나면 아내와 생이별이 많고, 시(時)가 고허(孤虛)를 만나면 자식이 불초함이 많다. 일의 간지가 같으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하며, 신지(身支)가 연과 같으면 조기(祖基)를 깨고 탕진한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은 화가 백 가지이니, 가벼우면 몸을 상하고 무거우면 감옥에 갇힌다. 연상(年上) 상관은 부모가 온전치 않고, 월상(月上) 상관은 형제가 온전치 않다. 일상(日上) 상관은 배우자를 두기 어렵고, 시상(時上) 상관은 자손이 전해지지 않는다. 합이 많으면 어두움을 주관하고 충이 많으면 흉을 주관하며, 진(辰)이 많으면 활달함을 좋아하고 술(戌)이 많으면 송사를 좋아한다. 시일(時日)이 공망이면 처자를 두기 어렵고, 시가 쇠패(衰敗)에 앉으면 죽지 않으면 재앙이다. 인수가 겹쳐 보이면 자식을 극함이 근심이 되고, 사주에 상관이면 자식이 편안하지 않다. 시살(時煞)이 충을 만나고 양인(羊刃)이 제(制)가 없으면, 여자는 산액(產厄)이 많고 남자는 형상(刑傷)을 범한다. 인수가 상함을 입으면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재원이 겁을 당하면 아버지의 명이 일찍 기운다. 형제[비겁]로 신왕(身旺)하면 아버지의 명에 잃음이 있고, 재가 많아 인을 깨면 어려서 어머니를 극한다. 시일이 대충(對沖)하면 처를 상하고 자식을 극하며, 일이 월령에 통하면 조상의 덕을 얻어 몸이 편안하다. 신왕하고 의지할 데가 없으면 조상을 떠나 출가하고, 일이 깨져 제강(提綱)을 충하면 현이 끊어졌다가 다시 잇는다. 시에 칠살을 만나면 명 중에 아들이 없고, 천간 위의 식신(食神)은 자식이 있으면 반드시 귀하다. 상함이 없으면 귀하지 않고 병이 있어야 기이하니, 마땅히 이를 받들어야 하며 묘한 이치가 여기에 있다. 화를 쓰면 수를 근심하고 목을 쓰면 금을 근심하니, 경중을 나누기 어려우나 화복이 절로 참되다. 인신사해(寅申巳亥)는 사생(四生)의 국이니, 쓰는 물(物)이 있고 신강(身強)하면 이를 만나 발복한다.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사묘(四墓)의 국이니, 남자가 차지하면 흥왕하고 여자가 범하면 고독하다.
氣進氣退,命物相爭,進氣不死,退氣不生。提綱有用,最怕刑沖,沖運則緩,沖用則兇。 四柱干支,喜行合化,財官入庫,不沖不發。劫刃入宮,豪閣之臣,歸祿倒沖,刃傷見貴。 傷官刃煞,男值為權,金神歸祿,女命為忌。煞重有印,榮而自有,羊刃七煞,出仕馳名。 身旺無倚,僧道之列,桃花滾浪,娼妓之徒。秀氣失令,清明之士,身印俱強,平生少病。 天月德助,處絕無殃,衰身得化,位近天庭。八月官星,大忌卯丁,丁卯克破,有情無情。 比劫羊刃,財格大忌,歲運沖合,必有災疾。七煞有制,逢官為福,羊刃逢沖,災厄必至。 煞化為印,早擢登科,財旺生官,少年承業。傷官見印,貴不可言,金神運水,身衰夭折。 印綬見財,運又重見,坐下死絕,必歸黃泉。身旺無依,損財傷妻,身旺印旺,破財不娶。 身臨沐歲,恐愁水厄,命遭官克,須防水災。印綬過多,老而無子,傷官過旺,極易傷夫。 官煞財食,無破清高,煞傷梟刃,取用為妙。食神疊見,需忌財鄉,煞旺無傷,忌行財地。 祿入妻宮,食妻之祿,印臨子位,受子之榮。煞旺混雜,技藝之流,財祿生馬,經商之客。 馬落空亡,遁居飄流,祿遭沖破,別土離鄉。空亡偏見,親屬離傷,官煞俱去,少失爹孃。 沐浴逢煞,魄往酆都,元犯再傷,魂歸嶽府。拱祿拱貴,一省揚名,官符死符,獄訟時有。 福不福者,吉神遭兇,成不成者,格局見破。生時沖刑,一生屢乏,歲月臨劫,百歲孤寒。 印逢華蓋,尊居翰苑,學問淵源,水居壬癸。慈祥愷悌,木乘甲乙,燥陽火盛,丙丁之地。 名高祿重,乾金早會,學堂遇貴,惟利師儒。日祿歸時,青雲得路,庚日申時,透財歸祿。 壬騎龍背,見戌無情,寅多則富,辰多則榮。天元一氣,地物相同,雖主橫死,位列三公。
기가 나아가고 기가 물러감에 명(命)과 물(物)이 서로 다투니, 진기(進氣)는 죽지 않고 퇴기(退氣)는 생하지 않는다. 제강(提綱)에 쓰임이 있으면 형충(刑沖)을 가장 두려워하니, 운을 충하면 완만하고 용(用)을 충하면 흉하다. 사주(四柱)의 간지는 합화(合化)로 행함을 기뻐하고, 재관(財官)이 입고(入庫)하면 충하지 않으면 발하지 않는다. 겁인(劫刃)이 궁에 들면 호각(豪閣)의 신하이고, 귀록도충(歸祿倒沖)이 인상(刃傷)을 보면 귀하다. 상관(傷官)·인(刃)·살은 남자가 만나면 권세가 되고, 금신(金神)·귀록(歸祿)은 여명(女命)에 꺼림이 된다. 살이 무겁고 인(印)이 있으면 영화가 절로 있고, 양인(羊刃)·칠살(七殺)은 출사하여 이름을 날린다. 신왕(身旺)하고 의지할 데 없으면 승도(僧道)의 부류이고, 도화곤랑(桃花滾浪)은 창기의 무리이다. 수기(秀氣)가 실령(失令)하면 청명한 선비이고, 신(身)과 인이 모두 강하면 평생 병이 적다. 천월덕(天月德)의 도움이 있으면 절(絶)에 처해도 재앙이 없고, 쇠한 몸이 화(化)를 얻으면 지위가 천정(天庭)에 가깝다. 팔월의 관성은 묘(卯)·정(丁)을 크게 꺼리니, 정묘가 극파하면 유정(有情)과 무정(無情)[을 나눈다]. 비겁(比劫)·양인은 재격(財格)이 크게 꺼리며, 세운(歲運)이 충합하면 반드시 재앙과 질병이 있다. 칠살에 제(制)가 있으면 관(官)을 만나면 복이 되고, 양인이 충을 만나면 재액이 반드시 이른다. 살이 화하여 인이 되면 일찍 발탁되어 과거에 오르고, 재왕생관(財旺生官)하면 젊은 나이에 가업을 잇는다. 상관이 인을 보면 귀함을 이루 말할 수 없고, 금신이 수운(水運)으로 가면 몸이 쇠하여 요절한다. 인수(印綬)가 재를 보고 운에서 또 거듭 보며 좌하(坐下)가 사절(死絶)이면 반드시 황천으로 돌아간다. 신왕하고 의지할 데 없으면 재물을 잃고 처를 상하며, 신왕하고 인이 왕하면 재물을 깨고 장가들지 못한다. 몸이 목욕(沐浴)의 해에 임하면 수액(水厄)을 근심하고, 명이 관의 극을 당하면 수재(水災)를 막아야 한다. 인수가 너무 많으면 늙어서 자식이 없고, 상관이 너무 왕하면 남편을 상하기 매우 쉽다. 관·살·재·식(食)이 깨짐이 없으면 청고하고, 살·상관·효신(梟神)·양인은 취용(取用)함이 묘하다. 식신(食神)이 겹쳐 보이면 재향(財鄉)을 꺼려야 하고, 살이 왕하고 상관이 없으면 재지(財地)로 행함을 꺼린다. 녹(祿)이 처궁(妻宮)에 들면 처의 녹을 먹고, 인이 자위(子位)에 임하면 자식의 영화를 받는다. 살이 왕하고 혼잡하면 기예의 부류이고, 재록(財祿)이 역마를 생하면 장사하는 나그네이다. 역마가 공망(空亡)에 떨어지면 은거하여 떠돌고, 녹이 충파를 당하면 고향 땅을 떠난다. 공망이 치우쳐 보이면 친속이 떠나고 상하며, 관살이 모두 제거되면 어려서 부모를 잃는다. 목욕이 살을 만나면 백(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원래 범한 것이 다시 상하면 혼이 악부(嶽府)로 돌아간다. 공록(拱祿)·공귀(拱貴)는 한 성(省)에 이름을 떨치고, 관부(官符)·사부(死符)는 옥송(獄訟)이 때때로 있다. 복이 복되지 못함은 길신이 흉을 만난 것이고, 이루어짐이 이루어지지 못함은 격국(格局)이 깨진 것이다. 생시(生時)가 충형하면 일생 자주 궁핍하고, 세월(歲月)이 겁(劫)에 임하면 백 년을 외롭고 가난하다. 인이 화개(華蓋)를 만나면 존귀하게 한원(翰苑)에 거하고, 학문의 깊은 근원은 수(水)가 임계(壬癸)에 거함이다. 자상하고 화락함은 목(木)이 갑을(甲乙)을 탄 것이고, 조급한 양기와 화의 성함은 병정(丙丁)의 땅이다. 이름이 높고 녹이 무거움은 건금(乾金)이 일찍 만남이고, 학당(學堂)이 귀(貴)를 만나면 오직 스승과 선비에 이롭다. 일록귀시(日祿歸時)는 청운의 길을 얻고, 경일(庚日) 신시(申時)는 재가 투출하고 귀록한다. 임기용배(壬騎龍背)는 술(戌)을 보면 무정하니, 인(寅)이 많으면 부유하고 진(辰)이 많으면 영화롭다. 천원일기(天元一氣)에 지물(地物)이 서로 같으면, 비록 횡사를 주관하나 지위가 삼공(三公)에 오른다.
天干一字,清而不雜,格雖清貴,兩度婚事。日德金神,月逢土旺,雖有功名,祖業飄蕩。 金神帶煞,身旺為奇,更行火地,名利當時。五行有救,當憂不憂,四時逢空,聞喜不喜。 甲日金神,偏宜火制,己日金神,何用火制。六甲生春,時犯金神,水鄉不發,土重名真。 甲己丑月,時帶金靈,月干見煞,雙目失明。甲日寅月,透財時節,西北行程,九流立業。 己日卯月,金神剛烈,比肩不旺,橫傷死絕。天干二丙,地支全寅,更行生運,死見禍臨。 火旺二寅,月令水金,水鄉有救,見土刑身。己日戊月,無氣火神,多水多金,眼目必昏。 辛金月辰,庚金丑庫,逆數貧孤,順行豪富。辛金亥日,月令臨戌,水運初行,需防目疾。 金多無火,功名蹭蹬,木重無金,歲月蹉跎。金水極清,擬登甲第,金逢火煉,早步金階。 辛金逢火,見土成刑,庚金遇火,透土成名。壬癸多金,生於酉申,土旺則貴,火旺則損。 癸向巳宮,財官拘印,運至南方,名利必振。傷官之格,女人不貴,官星重犯,濫淫之輩。 官星桃花,福祿堪誇,煞星桃花,朝秦墓楚。庚日申時,柱中金局,支元會合,傷官劫妻。 甲日干提,見煞喜比,金月栽根,忌行卯木。壬癸坎宮,支逢午戌,干頭比肩,東行為吉。 甲己震宮,卯多則夭,逆順運行,子申發福。陽木無根,生於丑月,水多轉貴,金多則折。 六甲坐申,三重見子,運至北方,須防橫死。陰水無根,火鄉有貴,陽水無根,火鄉即畏。 戊寅日主,何愁煞旺,露火成名,水來漂蕩。甲乙無根,怕逢申酉,煞合逢之,雙木必朽。 陽火無根,水鄉必忌,陰火無根,水鄉有救。春木水多,貧賤之輩,冬水金盛,原弱之人。 木全合局,功名自有,金坐三合,富貴無窮。水歸三合,榮華之客,火臨合局,位高權重。 食神生財,勝似財官,濁之則賤,清之則坦。此法玄玄,識得成仙,學者得授,千金莫傳。
천간이 한 글자로 맑고 섞이지 않으면, 격은 비록 청귀하나 두 번 혼인한다. 일덕(日德)·금신(金神)이 월에 토왕(土旺)을 만나면, 비록 공명이 있으나 조업(祖業)이 떠돌아 흩어진다. 금신이 살을 띠면 신왕(身旺)해야 기이하고, 다시 화지(火地)로 행하면 명리가 그 시절에 [떨친다]. 오행에 구함이 있으면 근심할 때에도 근심하지 않고, 사시(四時)가 공(空)을 만나면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다. 갑일(甲日) 금신은 화의 제(制)를 특히 마땅히 여기고, 기일(己日) 금신은 어찌 화의 제를 쓰랴. 육갑(六甲)이 봄에 나고 시(時)에 금신을 범하면, 수향(水鄉)에서는 발하지 않고 토가 무거우면 이름이 참되다. 갑기(甲己)가 축월(丑月)이고 시에 금령(金靈)을 띠며 월간(月干)에 살이 보이면 두 눈이 실명한다. 갑일 인월(寅月)에 재가 투출하는 시절이면, 서북으로 행정하여 구류(九流)로 업을 세운다. 기일 묘월(卯月)에 금신이 강렬하면, 비견(比肩)이 왕하지 않을 때 횡액으로 상하여 사절(死絶)한다. 천간에 병(丙)이 둘이고 지지에 인(寅)이 온전하며, 다시 생운(生運)으로 행하면 죽음과 화가 임함을 본다. 화가 왕하고 인(寅)이 둘이며 월령(月令)이 수금(水金)이면, 수향에 구함이 있고 토를 보면 몸을 형(刑)한다. 기일 무월(戊月)은 화신(火神)이 무기(無氣)하니, 수가 많고 금이 많으면 눈이 반드시 어둡다. 신금(辛金)이 진월(辰月)이고 경금(庚金)이 축고(丑庫)이면, 역행하면 가난하고 외로우며 순행하면 호부(豪富)하다. 신금 해일(亥日)에 월령이 술(戌)에 임하면, 수운을 처음 행할 때 눈병을 막아야 한다. 금이 많고 화가 없으면 공명이 좌절되고, 목이 무겁고 금이 없으면 세월을 헛되이 보낸다. 금수(金水)가 지극히 맑으면 갑제(甲第)에 오르기를 기약하고, 금이 화의 단련을 만나면 일찍 금계(金階)를 밟는다. 신금이 화를 만나고 토를 보면 형을 이루고, 경금이 화를 만나고 토가 투출하면 이름을 이룬다. 임계(壬癸)에 금이 많고 유신(酉申)에 나면, 토가 왕하면 귀하고 화가 왕하면 손상한다. 계(癸)가 사궁(巳宮)을 향하면 재관이 인(印)에 얽매이니, 운이 남방에 이르면 명리가 반드시 떨친다. 상관(傷官)의 격은 여자가 귀하지 않으니, 관성(官星)을 거듭 범하면 음란한 무리이다. 관성의 도화(桃花)는 복록을 자랑할 만하고, 살성의 도화는 아침엔 진(秦) 저녁엔 초(楚)[로 떠돈다]. 경일(庚日) 신시(申時)에 주중에 금국(金局)이 있고, 지지에 원래 회합이 있으면 상관이 처를 겁탈한다. 갑일이 제강(提綱)에서 살을 보면 비견을 기뻐하고, 금월(金月)에 뿌리를 내리면 묘목(卯木)으로 행함을 꺼린다. 임계가 감궁(坎宮)에 있고 지지에 오술(午戌)을 만나며 천간 머리에 비견이 있으면 동쪽으로 행해야 길하다. 갑기가 진궁(震宮)에 있고 묘(卯)가 많으면 요절하나, 역순의 운행에서 자신(子申)에 발복한다. 양목(陽木)이 뿌리 없이 축월에 나면, 수가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금이 많으면 꺾인다. 육갑이 신(申)에 앉고 자(子)를 세 번 거듭 보면, 운이 북방에 이르러 횡사를 막아야 한다. 음수(陰水)가 뿌리 없으면 화향(火鄉)에 귀함이 있고, 양수(陽水)가 뿌리 없으면 화향을 곧 두려워한다. 무인(戊寅) 일주는 살이 왕함을 어찌 근심하랴. 화가 드러나면 이름을 이루고, 수가 오면 떠돌아 흩어진다. 갑을(甲乙)이 뿌리 없으면 신유(申酉)를 만남을 두려워하니, 살이 합하여 이를 만나면 두 목이 반드시 썩는다. 양화(陽火)가 뿌리 없으면 수향을 반드시 꺼리고, 음화(陰火)가 뿌리 없으면 수향에 구함이 있다. 봄 나무에 수가 많으면 빈천한 무리이고, 겨울 물에 금이 성하면 원래 약한 사람이다. 목이 온전히 합국(合局)하면 공명이 절로 있고, 금이 삼합(三合)에 앉으면 부귀가 무궁하다. 수가 삼합으로 돌아가면 영화로운 나그네이고, 화가 합국에 임하면 지위가 높고 권세가 무겁다. 식신(食神)이 재를 생하면 재관보다 나으니, 탁하면 천하고 맑으면 평탄하다. 이 법은 현묘하고 현묘하여 알면 신선이 되니, 배우는 자가 전수받으면 천금으로도 전하지 말라.
陽木無根,生於丑月;水多轉貴,金多則折。 乙木無根,生臨丑月;金多轉貴,火土則折。 丙火無根,子申全見;無制無生,此身貧賤。 六甲坐申,三重見子;運至北方,須防橫死。 丙臨申位,陽水大忌;有制身強,旺成名利。 己入亥月,怕逢陰木;月逢印生,自然成福。 己日逢殺,印旺財伏;運轉東南,貴高財足。 壬寅壬戌,陽土透露;不混官星,名崇顯祿。 陰水無根,火鄉有貴。 陽水無根,火鄉即畏。 丁酉陰柔,不怕多水;比肩透露,格中返忌。 戊寅日主,何愁殺旺;露火成名,水來漂盪。 庚午日主,支火炎炎;見土取貴,見水為嫌。 辛金身弱,卯提入格。 癸酉主衰,見財成格。 癸巳無根,火土重見;透財名彰,露根則賤。(棄命從財格)
양목(陽木)이 뿌리 없이 축월(丑月)에 나면, 수가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금이 많으면 꺾인다. 을목(乙木)이 뿌리 없이 축월에 나면, 금이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화토(火土)이면 꺾인다. 병화(丙火)가 뿌리 없는데 자신(子申)을 온전히 보고, 제(制)도 없고 생(生)도 없으면 이 몸은 빈천하다. 육갑(六甲)이 신(申)에 앉고 자(子)를 세 번 거듭 보면, 운이 북방에 이르러 횡사를 막아야 한다. 병(丙)이 신(申)의 자리에 임하면 양수(陽水)를 크게 꺼리나, 제가 있고 신강(身強)하면 왕하여 명리를 이룬다. 기(己)가 해월(亥月)에 들면 음목(陰木)을 만남을 두려워하나, 월(月)에서 인(印)의 생을 만나면 자연히 복을 이룬다. 기일(己日)이 살을 만나고 인이 왕하며 재가 엎드려 있으면, 운이 동남으로 전환될 때 귀함이 높고 재물이 풍족하다. 임인(壬寅)·임술(壬戌)에 양토(陽土)가 투로하면, 관성과 섞이지 않을 때 이름이 높고 녹이 드러난다. 음수(陰水)가 뿌리 없으면 화향(火鄉)에 귀함이 있다. 양수가 뿌리 없으면 화향을 곧 두려워한다. 정유(丁酉)는 음유하여 수가 많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나, 비견(比肩)이 투로하면 격 중에서 도리어 꺼린다. 무인(戊寅) 일주는 살이 왕함을 어찌 근심하랴. 화가 드러나면 이름을 이루고, 수가 오면 떠돌아 흩어진다. 경오(庚午) 일주는 지지의 화가 타오르니, 토를 보면 귀를 취하고 수를 보면 싫어한다. 신금(辛金)이 신약하면 묘(卯)가 제강(提綱)이어야 입격(入格)한다. 계유(癸酉)는 주(主)가 쇠하니 재를 보면 격을 이룬다. 계사(癸巳)가 뿌리 없고 화토를 거듭 보면, 재가 투출하면 이름이 드러나고 뿌리가 드러나면 천하다. (기명종재격(棄命從財格))
甲乙無根,怕逢申酉;殺合逢之,雙目必朽。 甲木無根,生於丑月;水多轉貴,金土則折。 乙木酉月,見水為奇;有根丑絕,無根寅危。 乙木坐酉,庚丁透露;二庫歸根,孤神得失。 丙火申提,無根從殺;有根南旺,脫根壽促。 陽火無根,水鄉必忌。 陰火無根,水鄉有救。 陰火酉月,棄命就財;北方入格,南則為災。 戊己亥月,身弱為棄;卯月同推,嫌根劫比。 庚金無根,寅宮火局;南方有貴,須防壽促。 辛巳陰柔,休囚官殺;運限加金,聰明顯達。 壬日戌提,癸干未月;運喜東方,逢沖則絕。 棄命從財,須要會財。 棄命從殺,須要會殺。 從財忌殺;從殺喜財;命逢根氣,命殞無猜。
갑을(甲乙)이 뿌리 없으면 신유(申酉)를 만남을 두려워하니, 살이 합하여 이를 만나면 두 눈이 반드시 썩는다. 갑목(甲木)이 뿌리 없이 축월(丑月)에 나면, 수가 많으면 도리어 귀하고 금토(金土)이면 꺾인다. 을목(乙木)이 유월(酉月)이면 수를 보는 것이 기이하니, 뿌리가 있으면 축(丑)에서 끊기고 뿌리가 없으면 인(寅)에서 위태롭다. 을목이 유(酉)에 앉고 경정(庚丁)이 투로하면, 두 고(庫)에 뿌리가 돌아가니 고신(孤神)이 득실한다. 병화(丙火)가 신(申)이 제강(提綱)이면 뿌리가 없으면 살을 따르고, 뿌리가 있으면 남방에서 왕하며, 뿌리를 벗어나면 수명이 짧다. 양화(陽火)가 뿌리 없으면 수향(水鄉)을 반드시 꺼린다. 음화(陰火)가 뿌리 없으면 수향에 구함이 있다. 음화가 유월이면 명을 버리고 재를 좇으니[棄命就財], 북방에서는 입격하고 남방에서는 재앙이 된다. 무기(戊己)가 해월(亥月)이면 신약하여 [명을] 버리니, 묘월(卯月)도 같이 추론하며 뿌리와 겁비(劫比)를 싫어한다. 경금(庚金)이 뿌리 없고 인궁(寅宮)에 화국(火局)이면, 남방에 귀함이 있으나 수명이 짧음을 막아야 한다. 신사(辛巳)는 음유하고 관살이 휴수(休囚)하니, 운한(運限)에서 금을 더하면 총명하고 현달한다. 임일(壬日)에 술(戌)이 제강이고 계간(癸干)이 미월(未月)이면, 운은 동방을 기뻐하고 충을 만나면 끊긴다. 명을 버리고 재를 좇음에는 반드시 재와 만나야 한다. 명을 버리고 살을 좇음에는 반드시 살과 만나야 한다. 종재(從財)는 살을 꺼리고 종살(從殺)은 재를 기뻐하니, 명이 근기(根氣)를 만나면 명이 다함을 의심할 것 없다.
有病方為貴,無傷不是奇;格中如去病,財祿兩相隨。 寅卯多金丑,貧富高低走;南地怕逢申,北方休見酉。 建祿生提月,財官喜透天;不宜身再旺,惟喜茂財源。 土厚多逢火、歸金旺遇秋、冬天水木泛,名利總虛浮。 甲乙生居卯,金多反吉祥;不宜重見殺,火地得衣糧。 火忌西方酉。(十二長生,丙死於酉) 金沉怕水鄉。(十二長生,庚死於子) 木神休見午。(十二長生,甲死於午) 水到卯中傷。(十二長生,壬死於卯) 土宿休行亥,臨官在巳宮;南方根有旺,西北莫相逢。 陰日朝陽格,無根月建辰;西方還有貴,惟怕火來侵。 乙木生居酉,莫逢全巳丑;富貴坎離宮,貧窮申酉守。 有殺只論殺,無殺方論用;只要去殺星,不怕提綱重。 甲乙若逢申,殺印暗相生;木旺金逢旺,冠袍必掛身。離火怕重逢,北方反有功;雖然宜見水,猶恐對提沖。 八月官星旺,甲逢秋氣深;財官兼有助,名利自然亨。 曲直生春月,庚辛干上逢;南離推富貴,坎地卻猶兇。 甲乙生三月,庚辛戌未存;丑宮壬癸位,何慮見無根。木茂宜金火,身衰鬼作關;時分西與北,輕重辨東西。 時上胞胎格,月逢印綬通;殺官行運助,職位至三公。 二子不沖午;二寅不沖申;得一分三格,財官印綬同;運中逢剋破,一命喪黃泉。 進氣死不死,退氣生不生;終年無發旺,猶忌少年刑。 時上偏財格,干頭忌比肩;月生逢主旺,貴氣福重添。 運行十數載,上下五年分;先看流年歲,深知來往旬。 時上一位貴,藏在支中是;日主要剛強,名利方有氣。
병이 있어야 비로소 귀하고, 상함이 없으면 기이하지 않다. 격 중에서 병을 제거하면 재록이 둘 다 따른다. 인묘(寅卯)에 금이 많고 축(丑)이면 빈부와 고저로 달린다. 남쪽 땅에서는 신(申)을 만남을 두려워하고, 북방에서는 유(酉)를 보지 말라. 건록(建祿)이 제월(提月)에 나면 재관이 천간에 투출함을 기뻐한다. 몸이 다시 왕함은 마땅치 않고, 오직 재원(財源)이 무성함을 기뻐한다. 토가 두터운데 화를 많이 만나고, 금으로 돌아가 가을에 왕하며, 겨울에 수목(水木)이 범람하면 명리가 모두 허황하다. 갑을이 묘(卯)에 나면 금이 많아야 도리어 길상이다. 살을 거듭 보는 것은 마땅치 않고, 화지(火地)에서 의식을 얻는다. 화는 서방의 유(酉)를 꺼린다. (십이장생에서 병(丙)은 유에서 사(死)한다) 금은 가라앉으니 수향(水鄉)을 두려워한다. (십이장생에서 경(庚)은 자에서 사한다) 목신(木神)은 오(午)를 보지 말라. (십이장생에서 갑(甲)은 오에서 사한다) 수는 묘(卯)에 이르러 상한다. (십이장생에서 임(壬)은 묘에서 사한다) 토숙(土宿)은 해(亥)로 행하지 말라. 임관(臨官)이 사궁(巳宮)에 있으니, 남방에서는 뿌리가 왕함이 있고 서북에서는 만나지 말라. 음일(陰日)의 조양격(朝陽格)은 뿌리 없이 월건(月建)이 진(辰)이면, 서방에 오히려 귀함이 있고 오직 화가 와서 침범함을 두려워한다. 을목이 유(酉)에 나면 사축(巳丑)을 온전히 만나지 말라. 부귀는 감리궁(坎離宮)에 있고, 빈궁은 신유(申酉)를 지킴에 있다. 살이 있으면 다만 살을 논하고, 살이 없어야 비로소 용(用)을 논한다. 다만 살성을 제거하기만 하면 제강이 무거워도 두렵지 않다. 갑을이 신(申)을 만나면 살과 인이 암암리에 상생한다. 목이 왕하고 금이 왕을 만나면 관포(冠袍)를 반드시 몸에 걸친다. 이화(離火)는 거듭 만남을 두려워하고 북방에서 도리어 공이 있으니, 비록 수를 봄이 마땅하나 오히려 제강을 충할까 두렵다. 팔월의 관성이 왕하면 갑(甲)이 가을 기운이 깊음을 만난 것이니, 재관이 겸하여 도움이 있으면 명리가 자연히 형통한다. 곡직(曲直)이 봄철에 나고 경신(庚辛)을 천간에서 만나면, 남리(南離)에서 부귀를 추론하고 감지(坎地)는 도리어 흉하다. 갑을이 삼월에 나고 경신과 술미(戌未)가 있으며 축궁(丑宮)에 임계(壬癸)가 자리하면 어찌 뿌리 없음을 염려하랴. 목이 무성하면 금화(金火)가 마땅하고, 몸이 쇠하면 귀(鬼)가 관문이 되니, 시(時)가 서와 북으로 나뉘면 경중으로 동서를 분별한다. 시상(時上)의 포태격(胞胎格)은 월(月)에서 인수(印綬)가 통함을 만나고, 살관(殺官)이 운행에서 도우면 직위가 삼공(三公)에 이른다. 두 자(子)는 오(午)를 충하지 않고 두 인(寅)은 신(申)을 충하지 않는다.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누는 격은 재관·인수와 같으니, 운 중에서 극파를 만나면 한 목숨이 황천에 떨어진다. 진기(進氣)는 죽어도 죽지 않고, 퇴기(退氣)는 생해도 생하지 않는다. 한 해가 다하도록 발왕함이 없으면 오히려 소년의 형(刑)을 꺼린다. 시상편재격(時上偏財格)은 천간 머리에 비견을 꺼린다. 월에 나서 주(主)가 왕함을 만나면 귀기와 복이 거듭 더해진다. 운행 십수 년은 위아래 오 년씩 나눈다. 먼저 유년(流年)의 세(歲)를 보고 오가는 순(旬)을 깊이 안다. 시상일위귀(時上一位貴)는 지지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일주(日主)가 강건해야 명리에 비로소 기운이 있다.
大哉干支,生物之始,本乎天地,萬象宗焉。有陰陽變化之機,時候淺深之用;故,金木水火土無正形,生剋制化理取不一。 假如死木,偏宜活水長濡。 譬若頑金,最喜紅爐煆煉。 太陽火忌林木為讎。 棟樑材求斧斤為友。 火隔水,不能鎔金。 金沉水,豈能剋木。 活木忌埋根之鐵。 死金嫌蓋頂之泥。 甲乙欲成一塊,須加穿鑿之功。 壬癸能達五湖,蓋有併流之性。 樗木不禁利斧。 真珠最怕明爐。 弱柳喬松,時分衰旺。 寸金尺鐵,氣用剛柔。 隴頭之土,少木難疏。 爐內之金,溼泥反蔽。 雨露安滋朽木。 城牆不產真金。 劍戟成功,遇火鄉而反壞。 城牆積就,至木地而愁傷。 癸丙春生,不雨不晴之象。 乙丁冬產,非寒非煖之天。 極鋒抱水之金,最鈍離爐之鐵。 甲乙遇金強,魂歸西兌(酉)。 庚辛逢火旺,氣散南離(午)。 土燥火炎,金無所賴。 木浮水泛,火不能生。 三夏鎔金,安制堅剛之木。 三冬溼土,難隄氾濫之波。 輕塵撮土,終非活木之基。 廢鐵銷金,豈是滋流之本。 木盛,能令金自缺。 土虛,反被水相欺。 火無木,則終其光。 木無火,則晦其質。 乙木秋生,拉朽摧枯之易也。 庚金冬死,沉沙墜海豈難乎! 凝霜之草,奚用逢金。 出土之金,不能勝木。 火未焰,而先煙。 水既往,而猶溼。 大抵,水寒不流,木寒不發,土寒不生,火寒不烈,金寒不鎔;皆非天地之正氣也。 然,萬物初生未成,而成久則滅。其超凡入聖之機,脫死回生之妙;不象而成,不形而化,固用不如固本,花繁豈若根深。 且如,北金戀水而沉形(水多金沉);南木飛灰而脫體(火旺木焚);東水旺木以枯源(木盛水縮);西土實金而虛己(金多土變);火因土晦皆太過(土多火埋)。 五行貴在中和。 以理求之,慎勿茍言,掬盡寒潭須見底。
위대하도다 간지(干支)여, 만물을 낳는 시초이다. 천지에 근본하니 만상이 여기에 종주한다. 음양 변화의 기틀과 시후(時候) 깊고 얕음의 쓰임이 있다. 그러므로 금목수화토에는 정해진 형체가 없고, 생극제화(生剋制化)의 이치도 취함이 한결같지 않다. 가령 죽은 나무는 흐르는 물이 오래 적셔 주는 것을 특히 마땅히 여긴다. 비유하면 무딘 쇠는 붉은 화로에서 단련됨을 가장 기뻐한다. 태양의 화는 숲의 나무를 원수로 삼음을 꺼린다. 동량의 재목은 도끼를 벗으로 구한다. 화가 수에 가로막히면 금을 녹일 수 없다. 금이 수에 가라앉으면 어찌 목을 극할 수 있겠는가. 살아 있는 나무는 뿌리를 묻는 쇠를 꺼린다. 죽은 금은 정수리를 덮는 진흙을 싫어한다. 갑을(甲乙)이 한 덩어리를 이루고자 하면 반드시 뚫고 깎는 공을 더해야 한다. 임계(壬癸)가 오호(五湖)에 이를 수 있음은 대개 함께 흐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가죽나무는 날카로운 도끼를 견디지 못한다. 진주는 밝은 화로를 가장 두려워한다. 약한 버들과 높은 소나무는 때에 따라 쇠왕이 나뉜다. 한 치의 금과 한 자의 쇠는 기의 쓰임에 강유가 있다. 언덕 머리의 흙은 나무가 적으면 소통하기 어렵다. 화로 안의 금은 젖은 진흙이 도리어 가린다. 비와 이슬이 어찌 썩은 나무를 적시겠는가. 성벽은 진짜 금을 낳지 않는다. 검과 창이 공을 이루었는데 화향(火鄉)을 만나면 도리어 무너진다. 성벽이 쌓였는데 목지(木地)에 이르면 상함을 근심한다. 계병(癸丙)이 봄에 나면 비도 오지 않고 개지도 않은 형상이다. 을정(乙丁)이 겨울에 나면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하늘이다. 물을 품은 금은 지극히 날카롭고, 화로를 떠난 쇠는 가장 무디다. 갑을이 강한 금을 만나면 혼이 서태(西兌, 유(酉))로 돌아간다. 경신(庚辛)이 왕한 화를 만나면 기가 남리(南離, 오(午))에서 흩어진다. 토가 마르고 화가 타오르면 금이 의지할 바가 없다. 목이 뜨고 수가 범람하면 화가 생할 수 없다. 삼하(三夏)에 녹는 금이 어찌 단단하고 강한 나무를 제어하겠는가. 삼동(三冬)의 젖은 흙은 범람하는 물결을 막기 어렵다. 가벼운 먼지와 한 줌의 흙은 끝내 살아 있는 나무의 터전이 아니다. 버려진 쇠와 녹은 금이 어찌 흐름을 불리는 근본이겠는가. 목이 성하면 금이 스스로 이지러지게 할 수 있다. 토가 허하면 도리어 수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 화에 목이 없으면 그 빛이 끝난다. 목에 화가 없으면 그 바탕이 어둡다. 을목(乙木)이 가을에 나면 썩은 것을 꺾고 마른 것을 부러뜨리듯 쉽다. 경금(庚金)이 겨울에 죽으면 모래에 가라앉고 바다에 떨어짐이 어찌 어렵겠는가! 서리 맺힌 풀에 어찌 금을 만날 필요가 있겠는가. 흙에서 막 나온 금은 목을 이길 수 없다. 화는 불꽃이 일기 전에 먼저 연기가 난다. 수는 이미 지나갔어도 여전히 젖어 있다. 대저 수가 차가우면 흐르지 않고, 목이 차가우면 피어나지 않으며, 토가 차가우면 생하지 않고, 화가 차가우면 맹렬하지 않으며, 금이 차가우면 녹지 않으니, 모두 천지의 바른 기운이 아니다. 그러나 만물은 처음 생겨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이루어진 지 오래면 소멸한다. 그 범속을 넘어 성스러움에 드는 기틀과 죽음을 벗어나 삶으로 돌아오는 묘함은, 형상 없이 이루어지고 형체 없이 화하는 것이니, 쓰임을 굳게 함은 근본을 굳게 함만 못하고, 꽃이 번성함이 어찌 뿌리가 깊음만 하겠는가. 또 예컨대, 북쪽의 금은 수를 그리워하여 형체가 가라앉고(수가 많으면 금이 가라앉는다), 남쪽의 목은 재로 날아가 몸을 벗으며(화가 왕하면 목이 탄다), 동쪽의 수는 목을 왕하게 하여 근원이 마르고(목이 성하면 수가 줄어든다), 서쪽의 토는 금을 실하게 하여 자신이 허해지며(금이 많으면 토가 변한다), 화는 토로 인해 어두워지니 모두 태과(太過)한 것이다(토가 많으면 화가 묻힌다). 오행은 중화(中和)를 귀하게 여긴다. 이치로써 구하되 삼가 구차히 말하지 말라. 찬 못의 물을 다 퍼내야 반드시 바닥을 본다.
元一氣兮先天,稟清濁兮自然;著三才以為象,播四時以為年。 以干為祿,以向背定貧富;以支為命,詳順逆以循環。 運行則一辰十載。 折除乃三日為年;折除者乃一年二十四氣,七十二候。 命有節氣淺深,用之而為妙。 其為氣也,將來者進,成功者退;如蛇在灰,如鱔在塵。氣者,四時向背之氣也;其為有也,是從無而立有;其為無也,天垂象以為文;此五行臨於絕地而建貴也。五行絕處有祿馬;其為常也,立仁立義;其為事也,或見或聞。崇為實也,奇為貴也,將星扶德,天乙加臨,本主休囚,行藏汩沒。 至若,勾陳得位,不虧小信以成仁;真武當權,是知大才而分瑞。 不仁不義,庚辛與甲乙交爭。 或是或非,壬癸與丙丁相畏。 故,有先賢謙己,處俗求仙;崇釋則離宮修定,歸道乃水府求玄。見不見之形,無時不有;抽不抽之緒,萬古聯綿。是以何公懼其七殺;宣父畏以元辰;峨眉闡以三生,無全士庶;鬼谷布其九命,約以星觀。今集諸家之要,略其偏見之能,是以未解曲通,玅須神悟。 臣出自蘭野,幼慕真風;入肆無懸壺之玅,遊街無化杖之神;息一氣以凝神,消五行而通道。乾坤立其牝牡,金木定其剛柔;晝夜分為君臣,時節分為父子,不可一途而取,不可一理而推。時有冬逢炎熱,夏草遭霜;類有陰鼠棲水,神龜宿火;是以陰陽罕測,志物難窮。大抵三冬暑少,九夏陽多,禍福有若禎祥,術士希其八九。 或若生居休敗,早歲空亡;若遇健旺之鄉,連年偃蹇。 若乃,初兇後吉,相源濁而流清;始吉終兇,狀根甘而裔苦。觀乎萌兆,察以其元;根是苗先,實從花後;胎生元命,三獸定其門宗;律呂宮商,五虎論其成敗。無合有合,後學難知;得一分三,前賢不載。 年雖逢於冠帶,尚有餘災。 運將至於衰鄉,猶披少福。
원일기(元一氣)여 선천(先天)이로다. 청탁을 품부받음이 자연이로다. 삼재(三才)를 드러내어 상(象)으로 삼고, 사시(四時)를 펼쳐 해[年]로 삼는다. 간(干)을 녹(祿)으로 삼아 향배(向背)로 빈부를 정하고, 지(支)를 명(命)으로 삼아 순역(順逆)을 자세히 하여 순환한다. 운행은 일진(一辰)이 십 년이다. 절제(折除)는 사흘을 한 해로 삼는다. 절제란 곧 일 년의 이십사기(二十四氣)와 칠십이후(七十二候)이다. 명에는 절기의 깊고 얕음이 있으니, 이를 씀이 묘하다. 그 기(氣)됨은 장차 올 것은 나아가고 공을 이룬 것은 물러나니, 뱀이 재 속에 있는 것 같고 드렁허리가 티끌 속에 있는 것 같다. 기란 사시 향배의 기이다. 그 있음됨은 없음에서 있음을 세우는 것이고, 그 없음됨은 하늘이 상(象)을 드리워 무늬로 삼는 것이니, 이는 오행이 절지(絶地)에 임하여 귀를 세우는 것이다. 오행의 절처(絶處)에 녹마(祿馬)가 있다. 그 항상됨은 인(仁)을 세우고 의(義)를 세우는 것이며, 그 일됨은 혹 보이고 혹 들리는 것이다. 숭(崇)은 실(實)이 되고 기(奇)는 귀(貴)가 되며, 장성(將星)이 덕을 돕고 천을(天乙)이 더해 임해도, 본주(本主)가 휴수(休囚)하면 행장(行藏)이 매몰된다. 구진(勾陳)이 자리를 얻으면 작은 신의를 저버리지 않아 인(仁)을 이루고, 진무(眞武)가 권세를 잡으면 큰 재주로 상서를 나눔을 안다. 불인불의(不仁不義)는 경신(庚辛)과 갑을(甲乙)이 서로 다툼이다. 혹 옳고 혹 그름은 임계(壬癸)와 병정(丙丁)이 서로 두려워함이다. 그러므로 선현은 자기를 낮추어 속세에 처하며 신선을 구하였으니, 불교를 숭상하면 이궁(離宮)에서 선정을 닦고, 도교로 돌아가면 수부(水府)에서 현묘를 구하였다. 보이지 않는 형상을 보니 어느 때고 있지 않은 적이 없고, 뽑히지 않는 실마리를 뽑으니 만고에 이어진다. 이 때문에 하공(何公)은 칠살(七殺)을 두려워하고, 선보(宣父)는 원진(元辰)을 두려워하였으며, 아미(峨眉)는 삼생(三生)을 밝혔으나 사서(士庶)를 온전히 하지 못하였고, 귀곡(鬼谷)은 구명(九命)을 펼쳐 성관(星觀)으로 요약하였다. 이제 여러 학파의 요체를 모으고 그 편벽된 견해의 능함을 생략하니, 이해하지 못한 곳은 굽이 통하게 하고 묘함은 모름지기 신묘히 깨달아야 한다. 신(臣)은 난야(蘭野)에서 나서 어려서부터 참된 풍모를 사모하였으나, 저자에 들어가도 호리병을 거는 묘술이 없고 거리를 노닐어도 지팡이를 변화시키는 신통이 없었으니, 일기(一氣)를 쉬게 하여 정신을 모으고 오행을 사그라뜨려 도에 통하였다. 건곤은 그 암수를 세우고 금목은 그 강유를 정하며, 낮과 밤은 나뉘어 군신이 되고 시절은 나뉘어 부자가 되니, 한 길로 취할 수 없고 한 이치로 추론할 수 없다. 때로는 겨울에 무더위를 만나고 여름 풀이 서리를 맞으며, 부류로는 음서(陰鼠)가 물에 깃들고 신귀(神龜)가 불에 묵으니, 이 때문에 음양은 헤아리기 드물고 사물의 뜻은 궁구하기 어렵다. 대저 삼동(三冬)에는 더위가 적고 구하(九夏)에는 양이 많으니, 화복이 상서와 같아 술사는 그 팔구를 바랄 뿐이다. 혹 휴패(休敗)에 거하여 나거나 이른 해에 공망(空亡)이면, 건왕(健旺)한 향(鄉)을 만나더라도 여러 해 불우하다. 만약 처음 흉하고 뒤에 길함은 근원이 탁하나 흐름이 맑은 형상이고, 처음 길하고 끝이 흉함은 뿌리는 달고 끝가지는 쓴 형상이다. 싹과 조짐을 보고 그 근원을 살피니, 뿌리는 싹보다 먼저요 열매는 꽃보다 뒤이다. 태생(胎生)과 원명(元命)은 삼수(三獸)로 그 문종(門宗)을 정하고, 율려(律呂)와 궁상(宮商)은 오호(五虎)로 그 성패를 논한다. 합이 없으면서 합이 있음은 후학이 알기 어렵고, 하나를 얻어 셋으로 나눔은 앞선 현인이 싣지 않았다. 해[年]가 비록 관대(冠帶)를 만나도 오히려 남은 재앙이 있다. 운이 장차 쇠향(衰鄉)에 이르러도 오히려 작은 복을 입는다.
大段,天元羸弱,宮吉不及以為營;日下興隆,月兇不能成其咎。 若遇,尊兇卑吉,救療無功;尊吉卑兇,逢災自愈。 祿有三會,災有五期。凶多吉少,類大過之初爻;福淺禍深,喻同人之九五。 聞喜不喜,是六甲之盈虧;當憂不憂,賴五行之救助。 八孤臨於五墓,戌未東行;六虛下於空亡,自乾南首。 天元一氣,定侯伯之尊榮。 支作人元,運商徒而得失。 若乃,身旺鬼絕,雖破命而長生;鬼旺身衰,逢建祿而壽夭。 背祿逐馬,守窮途而悽惶。 祿馬同鄉,不三臺而八座。 官崇位顯,定知夾祿之鄉。 小盈大虧,恐是劫財之地。 生月帶祿,入仕居赫奕之尊。 重犯奇儀,蘊藉抱出羣之器。 陰男陽女,時觀出入之年;陰女陽男,更看元辰之歲,與地之相逢。 宜退身而避位,兇會吉會,返吟伏吟,陰錯陽差,天沖地擊;或逢四殺五鬼,六害七傷,天羅地網,三元九宮。福臻成慶,禍並危凝;扶兮速速,抑乃遲遲。 歷貴地而待時。 遇比肩而爭競。 至若人疲馬劣,猶託財旺之鄉;或乃財旺祿衰,健馬何避。掩沖歲臨,尚不為災,年登故宜獲福。 大吉主逢小吉,及壽長年。 天罡運至天魁,繼生續壽。 從魁抵蒼龍之宿,財自天來。 天沖臨昴胃之鄉,人元有害。 金祿窮於正首,庚重辛輕。 木人困於金鄉,寅深卯淺。 玅在識其通變,拙說猶神;巫瞽昧於調絃,難希律呂。 庚辛臨於甲乙,君子可以求官。 北人運至南方,貿易獲其厚利。 開朝懽而旋至,為盛火之炎陽。 剋禍福之遙,則多因於水土。
대체로 천원(天元)이 쇠약하면 궁(宮)이 길해도 경영을 이루지 못하고, 일하(日下)가 흥륭하면 월(月)이 흉해도 그 허물을 이루지 못한다. 만약 높은 것이 흉하고 낮은 것이 길하면 구료해도 공이 없고, 높은 것이 길하고 낮은 것이 흉하면 재앙을 만나도 절로 낫는다. 녹(祿)에는 삼회(三會)가 있고 재앙에는 오기(五期)가 있다. 흉이 많고 길이 적음은 대과괘(大過卦)의 초효(初爻)와 같고, 복이 얕고 화가 깊음은 동인괘(同人卦)의 구오(九五)에 비유된다. 기쁜 소식을 들어도 기쁘지 않음은 육갑(六甲)의 차고 이지러짐이요, 근심할 때에 근심하지 않음은 오행의 구조(救助)에 힘입음이다. 팔고(八孤)가 오묘(五墓)에 임하면 술미(戌未)가 동쪽으로 가고, 육허(六虛)가 공망(空亡)에 내려오면 건(乾)에서 남쪽을 머리로 한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후백(侯伯)의 존영을 정한다. 지(支)가 인원(人元)이 되면 운이 상인(商人)의 득실[을 주관한다]. 만약 신왕(身旺)하고 귀(鬼)가 절(絶)하면 비록 명을 파해도 장생(長生)하고, 귀가 왕하고 신이 쇠하면 건록(建祿)을 만나도 요절한다. 녹을 등지고 역마를 좇으면 궁한 길을 지키며 처량하다. 녹마동향(祿馬同鄉)이면 삼대(三臺)가 아니면 팔좌(八座)이다. 관이 높고 지위가 드러나면 반드시 협록(夾祿)의 향임을 안다. 작게 차고 크게 이지러짐은 겁재(劫財)의 땅인가 두렵다. 생월(生月)에 녹을 띠면 출사하여 혁혁한 존위에 거한다. 기의(奇儀)를 거듭 범하면 온자하여 무리에서 뛰어난 그릇을 품는다. 음남양녀(陰男陽女)는 때로 출입의 해를 보고, 음녀양남(陰女陽男)은 다시 원진(元辰)의 해를 보되 지(地)와 서로 만나는지를 본다. 마땅히 몸을 물리고 자리를 피해야 할 것은 흉회(兇會)·길회(吉會), 반음(返吟)·복음(伏吟), 음착양차(陰錯陽差), 천충지격(天沖地擊)이며, 혹 사살(四殺)·오귀(五鬼), 육해(六害)·칠상(七傷), 천라지망(天羅地網), 삼원구궁(三元九宮)을 만나는 경우이다. 복이 이르면 경사를 이루고, 화가 겹치면 위태로움이 엉긴다. 도우면 빠르고 빠르며, 억누르면 더디고 더디다. 귀한 땅을 지나며 때를 기다린다. 비견(比肩)을 만나면 다툰다. 사람이 지치고 말이 열등해도 오히려 재왕(財旺)한 향에 의탁하고, 혹 재가 왕하고 녹이 쇠하면 건마(健馬)가 어찌 피하겠는가. 엄충(掩沖)의 세(歲)가 임해도 오히려 재앙이 되지 않고, 해가 오르면 본디 복을 얻음이 마땅하다. 대길(大吉)의 주(主)가 소길(小吉)을 만나면 장수에 이른다. 천강(天罡)의 운이 천괴(天魁)에 이르면 생을 잇고 수명을 잇는다. 종괴(從魁)가 창룡(蒼龍)의 수(宿)에 이르면 재물이 하늘에서 온다. 천충(天沖)이 묘위(昴胃)의 향에 임하면 인원(人元)에 해가 있다. 금록(金祿)은 정수(正首)에서 궁하니 경(庚)은 무겁고 신(辛)은 가볍다. 목인(木人)은 금향(金鄉)에서 곤궁하니 인(寅)은 깊고 묘(卯)는 얕다. 묘함은 그 통변을 앎에 있으니 서툰 말도 신묘하고, 무당과 소경은 줄 고르기에 어두워 율려(律呂)를 바라기 어렵다. 경신(庚辛)이 갑을(甲乙)에 임하면 군자는 관직을 구할 수 있다. 북쪽 사람이 운에서 남방에 이르면 무역으로 두터운 이익을 얻는다. 아침의 기쁨이 열리자마자 곧 이르니, 성한 화의 뜨거운 양이 되기 때문이다. 화복을 멀리서 극함은 대개 수토(水土)에 많이 말미암는다.
金木未能成器,聽衰樂以難明;似木盛而花繁,狀密雲而不雨。乘軒衣冕,金火何多;位窮班卑,陰陽不定。所以,龍吟虎嘯,風雨助其休祥;火勢將興,故先煙而後焰。每見兇中有吉,吉乃先兇;吉中有兇,兇為吉兆;禍旬向末,言福可以近推。才入衰鄉,論災宜其逆課。男迎女送,否泰交居;陰陽二氣,逆順折除。占其金木之內,顯於方所分野;標其南北之間,恐不利於往來。 一旬之內,於年中而問月;一歲之中,求月中而問日。向三避五,指方面以窮通;審吉查兇,述歲中之否泰。 丙寅丁卯,秋天宜以保持。 己巳戊辰,度乾(亥)宮而脫厄。 值病憂病,遲生得生;旺相崢嶸,休囚絕滅。論其眷屬,憂其死絕,墓在鬼中;危疑者甚,足下臨喪,面前可見。 憑陰察其陽福,歲君莫犯於孤辰。 恃陽鑑以陰災,天元忌逢於寡宿。 先論二氣,次課延生;父病推其子祿,妻災課以夫年。三宮元吉,禍遲可以延推;始末皆兇,災忽來如迅速。宅墓受殺,落梁塵以呻吟;喪吊臨人,變宮商為薤露。干推兩重,防災於元首之間;支折三輕,慎禍於股肱之內。下元一氣,同居去住之期;仁而不仁,慮傷伐於戊己。至於寢食侍衛,物有鬼物,人有鬼人;逢之為災,去之為福。就在裸形夾殺,魄往酆都,所犯有傷,魂歸岱嶺。或乃行來出入,抵犯兇方,嫁娶修營,路登黃道;災福在歲年之位內,發覺申日時之擊揚。五神相剋,三生定命。 每見,貴人食祿,無非祿馬之鄉;源濁伏吟,惆悵歇宮之地。 狂橫起於勾絞。 禍敗發於元亡。 宅墓同處,恐少樂而憂多。 萬里回還,乃是三歸之地。 四殺之父,多生五鬼之男。 六害之徒,命有七傷之事。 眷屬情同水火,相逢於沐浴之間。 骨肉中道分離,孤宿猶嫌於隔角。 須要制其神煞,輕重較量;身剋殺而尚輕,殺剋身而尤重。
금목(金木)이 아직 그릇을 이루지 못하면 쇠락과 즐거움을 들어도 밝히기 어려우니, 나무가 성하여 꽃은 번성하나 구름이 빽빽해도 비가 내리지 않는 형상과 같다. 수레를 타고 관복을 입음은 금화(金火)가 어찌 많으며, 지위가 궁하고 반열이 낮음은 음양이 정해지지 않아서이다. 그러므로 용이 울고 범이 포효하면 비바람이 그 길상을 돕고, 화세가 장차 일어나려 하므로 먼저 연기가 나고 뒤에 불꽃이 인다. 매양 보건대 흉 가운데 길이 있으면 길은 곧 흉이 먼저이고, 길 가운데 흉이 있으면 흉이 길의 조짐이 된다. 화의 순(旬)이 끝으로 향하면 복을 가까이 추론할 수 있다고 말하고, 막 쇠향(衰鄉)에 들면 재앙을 거슬러 헤아림이 마땅하다고 논한다. 남자는 맞이하고 여자는 보내니 비태(否泰)가 번갈아 거하고, 음양 두 기는 역순으로 절제(折除)한다. 그 금목의 안을 점치면 방소(方所)와 분야에 드러나고, 그 남북 사이를 표시하면 왕래에 불리할까 두렵다. 일순(一旬) 안에서는 해[年] 가운데 달을 묻고, 한 해 가운데서는 달 가운데 날을 구하여 묻는다. 삼(三)을 향하고 오(五)를 피하여 방면을 가리켜 궁통을 헤아리고, 길을 살피고 흉을 조사하여 해 가운데의 비태를 서술한다. 병인(丙寅)·정묘(丁卯)는 가을에 보전함이 마땅하다. 기사(己巳)·무진(戊辰)은 건(乾, 해(亥))궁을 지나야 액을 벗어난다. 병(病)을 만나면 병을 근심하고, 늦게 나면 삶을 얻는다. 왕상(旺相)하면 우뚝하고 휴수(休囚)하면 끊어져 멸한다. 그 권속을 논하면 사절(死絶)을 근심하니, 묘(墓)가 귀(鬼) 가운데 있으면 위태로움과 의심이 심하고, 발아래 상(喪)이 임하면 면전에서 볼 수 있다. 음(陰)에 의거해 그 양(陽)의 복을 살피니, 세군(歲君)은 고신(孤辰)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양(陽)에 의지해 음의 재앙을 비추니, 천원(天元)은 과숙(寡宿)을 만남을 꺼린다. 먼저 두 기(氣)를 논하고 다음에 수명의 연장을 헤아린다. 아버지의 병은 그 자식의 녹으로 추론하고, 아내의 재앙은 남편의 해로 헤아린다. 삼궁(三宮)이 원래 길하면 화가 더뎌 뒤로 미루어 추론할 수 있고, 시말이 모두 흉하면 재앙이 홀연히 빠르게 온다. 택묘(宅墓)가 살을 받으면 들보의 먼지가 떨어지듯 신음하고, 상조(喪吊)가 사람에 임하면 궁상(宮商)의 가락이 해로가(薤露歌)로 변한다. 간(干)을 두 겹으로 추론하여 머리 사이의 재앙을 막고, 지(支)를 세 가볍게 절제하여 팔다리 안의 화를 삼간다. 하원일기(下元一氣)는 거주(去住)의 기약을 함께하고, 어질되 어질지 못함은 무기(戊己)를 상하고 칠까 염려한다. 침식과 시위에 이르러서는, 사물에도 귀물(鬼物)이 있고 사람에도 귀인(鬼人)이 있으니 만나면 재앙이 되고 떠나면 복이 된다. 나형(裸形)에 살을 끼면 백(魄)이 풍도(酆都)로 가고, 범한 바에 상함이 있으면 혼이 대령(岱嶺)으로 돌아간다. 혹 다니고 출입하다가 흉방을 범하거나, 시집가고 장가들며 집을 짓고 수리할 때 길이 황도(黃道)에 오르니, 재앙과 복은 세년(歲年)의 자리 안에 있고, 발각은 일시(日時)의 격양(擊揚)에서 펼쳐진다. 오신(五神)이 상극하고 삼생(三生)이 명을 정한다. 매양 보건대 귀인이 녹을 먹음은 녹마(祿馬)의 향 아닌 것이 없고, 근원이 탁하고 복음(伏吟)이면 헐궁(歇宮)의 땅에서 서글퍼한다. 미쳐 날뜀은 구교(勾絞)에서 일어난다. 화패(禍敗)는 원망(元亡)에서 발한다. 택(宅)과 묘(墓)가 같은 곳이면 즐거움이 적고 근심이 많을까 두렵다. 만 리 밖에서 돌아옴은 곧 삼귀(三歸)의 땅이다. 사살(四殺)의 아버지는 오귀(五鬼)의 아들을 많이 낳는다. 육해(六害)의 무리는 명에 칠상(七傷)의 일이 있다. 권속의 정이 물과 불 같음은 목욕(沐浴) 사이에서 서로 만나서이다. 골육이 중도에 갈라짐은 고숙(孤宿)이 격각(隔角)을 더욱 싫어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그 신살(神煞)을 제어하고 경중을 비교하여 헤아려야 한다. 몸이 살을 극하면 오히려 가볍고, 살이 몸을 극하면 더욱 무겁다.
至於循環八卦,因河洛以為文,略之為定一端,究之翻成萬緒。 若值,扳鞍踐祿,逢之則佩印乘軒;馬劣財微,遇之則流而不返。 善惡相伴,搖動遷移,夾殺持丘,親姻哭送;兼須察其操執,觀其秉持。原薄論其骨狀,成器藉於心源。 木氣盛而仁昌。 庚辛虧而義寡。 吉曜而有喜,疑其災器。 福星臨而禍發,以表兇人。 處定求動,剋未進而難遷;居安慮危,可以兇中而卜吉。貴而忘賤,災自奢生;迷而不返,禍從惑起。殊當易從變處為萌,福善禍淫,吉凶異兆。 至於公明、季玉,尚無變識之文;景純、仲舒,不載比形之妙。詳其往聖,蓋以前賢;或指事以陳謀,或約文而切理。多或少利,二義難精。今者參詳得失,補綴道蹤,規為心鑑,永掛清瑩,引列終緒,十希得九。
팔괘(八卦)의 순환에 이르러서는 하도·낙서(河洛)로 인해 무늬를 삼으니, 간략히 하면 한 끝으로 정해지고 궁구하면 도리어 만 갈래가 된다. 만약 반안(扳鞍)·천록(踐祿)을 만나면 인(印)을 차고 수레를 타며, 역마가 열등하고 재가 미약한 것을 만나면 떠돌아 돌아오지 못한다. 선악이 서로 따르면 흔들리고 옮겨 다니며, 살을 끼고 구(丘)를 지니면 친척과 인척이 곡하며 보낸다. 아울러 그 지조를 살피고 그 품은 바를 보아야 한다. 원래 박하면 그 골상을 논하고, 그릇을 이룸은 마음의 근원에 힘입는다. 목기(木氣)가 성하면 인(仁)이 창성한다. 경신(庚辛)이 이지러지면 의(義)가 적다. 길한 별이 있어 기쁨이 있어도 그 재앙의 그릇을 의심한다. 복성(福星)이 임했는데 화가 발하면 흉인임을 드러낸다. 정해진 곳에 처하며 움직임을 구하면 극이 아직 나아가지 않아 옮기기 어렵고, 편안히 거하며 위태로움을 생각하면 흉 가운데서도 길을 점칠 수 있다. 귀하여 천함을 잊으면 재앙이 사치에서 절로 생기고, 미혹되어 돌아오지 않으면 화가 미혹에서 일어난다. 특히 변하는 곳을 따라 싹이 됨을 쉽게 여겨야 하니, 선에 복 주고 음란에 화 주어 길흉은 조짐을 달리한다. 공명(公明)·계옥(季玉)에 이르러서도 변화를 아는 글이 없었고, 경순(景純)·중서(仲舒)도 형상을 견주는 묘를 싣지 않았다. 옛 성인을 자세히 살피니 대개 앞선 현인으로서, 혹 일을 가리켜 계책을 펼치고, 혹 글을 요약하여 이치에 절실하게 하였다. 많고 혹 적은 이익은 두 뜻을 정밀히 하기 어렵다. 이제 득실을 참고하여 자세히 하고 도의 자취를 보충하여 마음의 거울로 삼아 길이 맑게 걸어 두고, 끝의 실마리를 이끌어 늘어놓으니 열에 아홉은 얻기를 바란다.
用之為官,不可傷。 用之為財,不可劫。 用之為印,不可破。 用之食神,不可破。 用之為祿,不可沖。 若有七殺須要制,制伏太過反為兇;若遇傷官須要靜,此是子平萬法宗。 傷官最怕為官運。 在官九五見財星。 印綬好殺,嫌財位。 陽刃怕沖,宜合迎。 比肩要逢七殺制。 七殺喜見食神刑。 有祿怕見官星到。 食神最喜偏財臨。 此是子平撮要法,江湖術者仔細明。
관(官)으로 쓰면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재(財)로 쓰면 겁탈해서는 안 된다. 인(印)으로 쓰면 깨뜨려서는 안 된다. 식신(食神)으로 쓰면 깨뜨려서는 안 된다. 녹(祿)으로 쓰면 충(沖)해서는 안 된다. 만약 칠살(七殺)이 있으면 반드시 제(制)해야 하나, 제복(制伏)이 지나치면 도리어 흉하다. 만약 상관(傷官)을 만나면 반드시 고요해야 하니, 이것이 자평(子平) 만법의 종지이다. 상관은 관운(官運)이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관에 있어 구오(九五)에서 재성(財星)을 본다. 인수(印綬)는 살을 좋아하고 재위(財位)를 싫어한다. 양인(陽刃)은 충을 두려워하고 합하여 맞이함이 마땅하다. 비견(比肩)은 칠살의 제를 만나야 한다. 칠살은 식신의 형(刑)[제압]을 보기를 기뻐한다. 녹이 있으면 관성(官星)이 이르는 것을 두려워한다. 식신은 편재(偏財)가 임함을 가장 기뻐한다. 이것이 자평의 촬요법(撮要法)이니, 강호의 술사는 자세히 밝혀라.
夫格局者,自有定論,今略而述之。 印綬見財,行財運、又兼死絕,必入黃泉;如柱有比肩,庶幾有解。 正官見殺,及傷官刑沖破害,歲運相併必死。 正財偏財,見比肩分奪、劫財陽刃,又見歲運沖合必死。 傷官之格、財旺身弱、官殺重見、混雜沖刃,歲運又見必死;活則殘傷。 拱祿拱貴填實,又見官空亡沖刃,歲運重見即死。 日祿歸時,刑沖破害;見七殺官星空亡沖刃必死。 殺官大忌,歲運相併必死。 其餘諸格,並忌殺及填實,歲運併臨必死。 會諸凶神惡煞勾絞空亡弔客墓病死宮諸煞,十死九生。 官星太歲、財多身弱,元犯七殺,身輕有救則吉,無救則兇。 金多夭折,水盛飄流,木旺則夭,土多癡呆,火多頑愚,太過不及。 作此論,一不可拘,二須敢斷;必須理會推之,求其生死決矣!
무릇 격국(格局)은 본래 정해진 논이 있으니, 이제 간략히 서술한다. 인수(印綬)가 재(財)를 보고 재운으로 행하며 또 사절(死絶)을 겸하면 반드시 황천에 든다. 만약 주중에 비견(比肩)이 있으면 거의 풀림이 있다. 정관(正官)이 살을 보고, 상관(傷官)과 형충파해(刑沖破害)가 세운(歲運)과 서로 겹치면 반드시 죽는다. 정재(正財)·편재(偏財)가 비견의 분탈과 겁재(劫財)·양인(陽刃)을 보고, 또 세운의 충합을 보면 반드시 죽는다. 상관의 격에서 재왕신약(財旺身弱)하고 관살을 거듭 보며 혼잡하고 충인(沖刃)이 있는데 세운에서 또 보면 반드시 죽고, 살아도 불구가 된다. 공록(拱祿)·공귀(拱貴)가 전실(填實)되고, 또 관(官)·공망(空亡)·충인을 보며 세운에서 거듭 보면 곧 죽는다. 일록귀시(日祿歸時)가 형충파해되고, 칠살(七殺)·관성·공망·충인을 보면 반드시 죽는다. 살관(殺官)을 크게 꺼리니, 세운이 서로 겹치면 반드시 죽는다. 그 나머지 여러 격도 모두 살과 전실을 꺼리니, 세운이 함께 임하면 반드시 죽는다. 여러 흉신악살인 구교(勾絞)·공망·조객(弔客)과 묘(墓)·병(病)·사(死)궁의 여러 살을 만나면 십사구생(十死九生)으로 위태롭다. 관성의 태세(太歲), 재다신약(財多身弱), 원래 칠살을 범한 경우에는 신(身)이 가벼워도 구함이 있으면 길하고 구함이 없으면 흉하다. 금이 많으면 요절하고, 수가 성하면 떠돌며, 목이 왕하면 요절하고, 토가 많으면 어리석고, 화가 많으면 완고하고 어리석으니, 태과와 불급[이 모두 그러하다]. 이 논을 지음에 첫째는 구애되어서는 안 되고, 둘째는 과감히 단정해야 하니, 반드시 이치를 깨달아 추론하여 그 생사를 구해 결단하라!
夫造命書,先賢已窮盡天地精微之蘊而極矣!自唐李虛中一行禪師、宋徐升東齋、明王詮醉醒子諸公,登覺【淵海】【淵源】,其理雷同,至矣!盡矣!無非木火土金水之微妙耳。 今之後學,加增旨意、口訣;莫非先賢已發之餘意,大同小異。 今將【淵海】、【淵源】二書,合成一集,一覽便知;不必尋究二書之旨,刪繁去簡,永為矜式。
무릇 명서(命書)를 지음에 있어 선현이 이미 천지의 정미한 온축을 궁진하여 극에 이르렀다! 당(唐)의 이허중(李虛中)·일행선사(一行禪師), 송(宋)의 서승(徐升) 동재(東齋), 명(明)의 왕전(王詮) 취성자(醉醒子) 등 여러 분이 『淵海』·『淵源』을 깨우쳐 올렸으니, 그 이치가 같아 지극하고 극진하도다! 목화토금수의 미묘함이 아닌 것이 없을 뿐이다. 오늘의 후학이 뜻과 구결을 더하였으나, 선현이 이미 드러낸 나머지 뜻 아닌 것이 없어 대동소이하다. 이제 『淵海』·『淵源』 두 책을 합하여 한 집으로 만드니, 한 번 보면 곧 알아 두 책의 취지를 찾아 궁구할 필요가 없으며, 번잡함을 깎고 간략함을 취하여 길이 본보기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