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淵海子平) 14장 論正財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연해자평 淵海子平

徐大升 / 楊淙 編
14장 論正財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論正財

무엇을 정재(正財)라 하는가? 정관(正官)의 뜻과 같으니, 음(陰)이 양(陽)의 재(財)를 보고 양(陽)이 음(陰)의 재(財)를 보는 것이다. 대저 정재(正財)는 내 아내의 재물이다. 남의 딸이 재물을 가지고 나를 섬기니, 반드시 정신이 건강하고 굳세야 그 뒤에 누릴 수 있다. 만약 내 몸이 바야흐로 스스로 시들고 나약하여 떨치지 못하면, 비록 처재(妻財)가 풍부하고 두텁더라도 다만 눈으로 볼 뿐 끝내 털끝만큼도 누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재(財)는 때를 얻어야 하고, 재(財)가 많아서는 안 된다. 만약 재(財)가 많더라도 자기 일간(日干)이 본래 힘이 있어 감당할 수 있으면, 마땅히 화하여 관(官)이 된다. 천원일기(天元一氣)는 여위고 약하며 가난하고 박하여 다스리기 어렵다. 이는 신왕(身旺)을 즐거워하고 극제(剋制)하는 향(鄉)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니, 극제하는 것은 관귀(官鬼)이다. 또 태어난 월령(月令)이 바로 나의 쇠(衰)·병(病)의 땅이고, 또 사주에 [나를] 생해 줄 부모[인성(印星)]가 없는데, 도리어 재(財)를 기뻐하는데 또 재(財)를 봄이 있으면, 이를 재다(財多)라 한다. 힘이 재(財)를 감당하지 못하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소년 시절에 휴수(休囚)의 자리를 지나면 그러므로 뜻대로 되지 않고 일이 자주 겹친다. 혹 중년이나 말년에 다시 부모[인성(印星)]의 향(鄉)에 임하거나, 혹 삼합(三合)이 나를 도울 수 있으면, 발연히 일어나 막을 수가 없다. 만약 소년에 왕(旺)을 타고 늙어서 국(局)을 벗어나면, 곤궁한 길에서 처량할 뿐 아니라 시비(是非)도 어지러이 일어난다. 대개 재(財)란 다툼을 일으키는 발단이다. 만약 사주가 서로 생하고 따로 귀격(貴格)을 띠며 공망(空亡)을 만나지 않고, 또 왕운(旺運)으로 가며 삼합(三合)으로 재(財)가 생하면 모두 귀한 명(命)이다. 그 나머지 복의 얕고 깊음은 모두 입격(入格)의 경중(輕重)에 따라 말한다. 재(財)가 많아 관(官)을 생하면 반드시 몸이 건장해야 한다. 재(財)가 많아 기(氣)를 훔치면 본래 몸이 유약한데, 연운(年運)에서 또 재(財)를 상하게 하면 반드시 기이한 화(禍)가 생긴다. 혹 형(刑)을 띠고 칠살(七殺)을 아우르면 흉함을 말할 수 없다. 또 이르기를, 정재(正財)는 신왕(身旺)·인수(印綬)를 기뻐하고, 관성(官星)을 꺼리며, 도식(倒食)을 꺼리고, 신약(身弱)과 비견(比肩)·겁재(劫財)를 꺼린다. 관성(官星)을 보아서는 안 되니 재(財)의 기(氣)를 훔칠까 두렵기 때문이고, 인수(印綬)를 기뻐하는 것은 능히 몸을 생하여 일주(日主)가 약하기 때문이다. 가령 갑일(甲日)이 기(己)를 정재(正財)로 쓰는데, 만약 신약(身弱)하면 그 화(禍)가 곧바로 이른다. 무릇 사람의 명(命)이 재(財)를 띠고 [재(財) 아래에서] 생하면 반드시 부호가 나오며, 양자가 아니면 반드시 서자이거나 혹은 부모를 충(沖)한다. 신왕(身旺)하고 겁재(劫財)가 없으며 관성(官星)이 없으면 묘하다. 만약 명(命) 가운데 관성(官星)이 땅을 얻었으면, 운이 재성(財星)이 많아 관(官)을 생하는 데로 가는 것을 기뻐한다. 아울러 재성(財星)이 땅을 얻었으면 운에서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꺼리니, 그 몸을 극(剋)할까 두려워서이며, 신약(身弱)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대저 재(財)는 편정(偏正)을 논할 것 없이 모두 인수(印綬)를 기뻐하니, 반드시 발복할 수 있다. 가령 【辛丑,丁酉,丁巳,丁未】: 이 명(命)은 정일(丁日)의 몸이 재(財)의 땅에 앉았고, 또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을 보니 그러므로 재(財)가 왕함을 주관한다. 대개 금(金)이 미(未)에 있는 목고(木庫)를 얻어 능히 정화(丁火)를 생하므로 신왕(身旺)하여 그 재(財)를 감당할 수 있으니, 운이 동남방으로 가서 마땅히 거부가 되었다. 정(丁)은 임(壬)을 관(官)으로 쓰고 경금(庚金)을 재(財)로 써서 임관(壬官)을 생하니, 몸이 왕향(旺鄉)에 들면 반드시 발복할 수 있다. 무릇 재(財)를 쓸 때는 관성(官星)을 보지 않는 것이 묘하다.

가령 【庚申,乙酉,丙申,丙申】: 이 명(命)은 병일(丙日)이 세 신(申)을 보아 재(財)가 되니 어찌 아름답지 않겠는가! 병(丙)은 계(癸)를 관(官)으로 쓰고 신(辛)을 재(財)로 쓰는데, 세 신(申)과 한 유(酉)를 보아 재(財)가 되므로 왕하다. 다만 일주(日主)가 약하여 화(火)가 신(申)에서 병(病)하고 유(酉)에서 사(死)하니 곧 기(氣)가 없는데, 운이 서방 금향(金鄉)으로 가서 신약(身弱)이 너무 심하다. 재(財)가 왕하여 귀(鬼)를 생하니 그 몸을 깨뜨리고 극(剋)하므로 그 재(財)를 이기지 못하니, 그러므로 가난하였다. 가령 【乙卯,癸未,辛酉,戊子】: 이 명(命)은 신일(辛日)이 유(酉)에 앉고 을년(乙年)이 묘(卯)에 앉아 몸과 재(財)가 모두 왕하며, 또 계미(癸未) 식신(食神)과 무자(戊子) 인수(印綬)의 도움을 얻으니 마땅히 거부이며 귀하다. 가령 【戊子,丁巳,甲辰,丙寅】: 이 명(命)은 갑일(甲日)이 사월 하순에 나고 병정(丙丁) 화(火)가 함께 투출하여 그 월(月) 가운데의 무토(戊土)를 생하며, 시(時)가 또 인(寅)에 귀록(歸祿)하니 그러므로 재(財)가 왕하다! 그러나 갑목(甲木)의 몸도 왕하다. 초년에 무오(戊午)·기미(己未) 운으로 가고 이어서 신유(辛酉) 운으로 가니 관성(官星)을 보아 흉하였다. 임술(壬戌) 운에는 임(壬)이 병(丙)을 극(剋)하여 상관(傷官)·식신(食神) 가운데 관(官)을 잃고 재(財)를 잃으며 온 집안에 사상(死喪)이 있었다. 59세에 계해(癸亥) 신왕운(身旺運)에 들어 조금 안일하였고, 65세 임진년(壬辰年)을 만나 죽었다. 초운은 상관견재격(傷官見財格)으로 무토(戊土)를 취하여 재(財)로 삼으니, 그러므로 무오·기미 두 운에 크게 왕하여 토(土)를 생하여 재(財)가 두터웠다. 경신·신유 서방에 이르러 관(官)을 보니 그러므로 모든 일에 힘이 들었다. 비록 계해(癸亥)는 갑목(甲木)의 인수(印綬)이나 또한 [수(水)가] 화(火)를 충(沖)하는 것을 꺼리니, 해(亥) 가운데 또 임수(壬水)가 있다. 임진(壬辰)에 임수(壬水)가 투출하니, 운 가운데와 명(命) 가운데 원래 있던 진(辰)이라 죽음이 틀림없다! 무릇 상관견재격(傷官見財格)은 관성(官星)을 보는 것을 꺼리고 다만 재(財)를 보는 것을 기뻐한다. 임수(壬水)가 화(火)를 극(剋)하는 것을 크게 꺼리니, 그러면 화(火)가 갑목(甲木)의 토재(土財)를 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편재(偏財)를 논함 무엇을 편재(偏財)라 하는가? 대개 양(陽)이 양(陽)의 재(財)를 보고, 음(陰)이 음(陰)의 재(財)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편재(偏財)는 뭇사람의 재물이니, 다만 형제자매가 빼앗을까 두려우니 그러면 복이 온전하지 못하고, 만약 관성(官星)이 있으면 화환(禍患)이 백 가지로 나온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편재(偏財)는 드러나기를 좋아하나 또한 감추어짐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직 나누어 빼앗음이 있거나 도리어 공망(空亡)이 됨을 두려워할 뿐이니,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관(官)은 이루어지지 않고 재(財)는 머물지 않는다. 경(經)에 이르기를 『녹(祿)을 등지고 말(馬)을 쫓으면 곤궁한 길을 지키며 처량하다.』고 하였다. 재(財)가 약하면 또한 왕한 향(鄉)을 지나기를 기다려 영화롭다. 재(財)가 성하면 어디를 가든 묘하지 않음이 없으나, 다만 몸의 세력이 힘이 없을까 두렵다. 편재(偏財)는 사람이 호탕하여 재물에 그다지 인색하지 않음을 주관하며, 오직 땅을 얻으면 [재물이] 그치지 않는다. 재(財)가 풍족하면 또한 관(官)이 왕할 수 있으니 어째서인가? 대개 재(財)가 성하면 스스로 관(官)을 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됨이 정(情)이 있으나 속임이 많다. 대개 재(財)는 자기를 이롭게 할 수도 있고 또한 비방을 부를 수도 있으니, 운이 왕상(旺相)으로 가면 복록이 함께 이른다. 다만 너무 왕할까 두려우니, 형제가 반드시 많이 깨뜨려 또한 아름답지 않다. 재(財)가 많으면 반드시 재(財)와 나의 일간(日干)의 강약이 서로 대등한지를 보아야 하니, 관향(官鄉)으로 가면 곧 발록(發祿)할 수 있다. 만약 재(財)가 성하고 몸이 약한데 운이 관향(官鄉)에 이르면, 이미 재(財)에게 기(氣)를 도둑맞고 다시 관(官)에게 몸을 극(剋)당하니, 발록(發祿)하지 못할 뿐 아니라 화환(禍患)도 막아야 한다. 만약 명(命)의 사주 가운데 원래 관성(官星)을 띠고 있으면 곧 좋은 명(命)으로 보고, 만약 사주 가운데 형제가 무리 지어 나오면 설령 관향(官鄉)에 들더라도 발록(發祿)이 반드시 아득하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요점은 그 변통(變通)을 아는 데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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