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자평(淵海子平) 44장 詳解定真論 · 번역원문+번역원문번역인쇄 창의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을 고르세요. 휴대폰은 공유 → 인쇄 → PDF.

연해자평 淵海子平

徐大升 / 楊淙 編
44장 詳解定真論 · 번역
원문: 위키문헌 등 공개 판본(교감본 아님) · 번역: AI 초벌 직역(검수 중)

詳解定真論

무릇 생일을 주(主)로 삼는 것은 임금의 명령을 행하고 법이 사시(四時)를 운행하는 것이니, 음양·강유(剛柔)의 정(情)이요 내외 비태(否泰)의 도(道)이다. 나아가고 물러남이 서로 기울고 움직임과 고요함이 서로 치니, 굳게 형통함과 출입의 완급을 취하고, 구제·회복과 흩어짐·거둠의 크고 작음을 구한다. 택일(擇日)의 법에는 세 요점이 있으니, 간(干)을 하늘로, 지(支)를 땅으로, 지지 속에 감추어진 것을 인원(人元)으로 삼는다. 이에 사주를 나누어 연(年)을 뿌리로, 월(月)을 싹으로, 일(日)을 꽃으로, 시(時)를 열매로 삼는다. 또 사주 가운데를 가려, 연(年)을 조상으로 삼으면 세대 종파의 성쇠의 이치를 알고, 월(月)을 부모로 삼으면 부모 음덕과 명리(名利)의 유무 따위를 알며, 일(日)을 자기 몸으로 삼는다. 마땅히 그 일간을 추론하고 팔자를 찾아 써서 내외 생극(生剋)과 취사(取捨)의 근원으로 삼는다. 일간이 약하면 기(氣)가 왕한 것의 도움을 구하고, 남음이 있으면 부족한 곳의 경영을 바란다. 같은 간(干)은 형제로 삼는다. 예컨대 을(乙)은 갑(甲)을 형으로 삼으니 경(庚)이 거듭됨을 꺼리고, 갑(甲)은 을(乙)을 아우로 삼으니 신(辛)이 많음을 두려워한다. 일간이 극하는 것을 처재(妻財)로 삼으니, 재성(財星)이 많고 일간이 왕하면 뜻에 맞으나, 만약 일간이 쇠하면 도리어 화가 된다! 일간과 지지가 같으면 재물을 손상하고 처를 상한다. 남자는 일간을 극하는 것을 후사로 취하고, 여자는 일간이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취하니, 존망이 모두 이 예를 따른다. 시(時)로써 분야를 나누니, 마땅히 빈천·부귀의 구역을 추론한다. 『理愚歌』에 이르기를 『오행의 참과 거짓을 아는 사람이 적으니, 알 때에는 모름지기 천기를 누설하는 것이다』 한 것이 이것이다. 세속에서 갑자(甲子)를 해중금(海中金)으로 삼으나, 곧 누경(婁景) 이전에는 금이 바다 속에 있다는 논을 알지 못하였다. 혹 연(年)을 주(主)로 삼는 자는, [그러면] 부귀가 서로 같은 자가 억만임을 알 수 있으니, 갑자(甲子)년에 태어났다 하여 곧 본명(本命)의 기일(忌日)의 경계로 삼을 수 있겠는가. 월(月)을 형제로 삼아, 예컨대 화명(火命)이 유(酉)·술(戌)·해(亥)·자(子)월에 태어나면 형제가 힘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일(日)을 처로 삼아, 만약 충(沖)·형(刑)·극(剋)·살(殺)의 자리에 있으면 처첩을 극한다고 판단한다. 시(時)를 자식으로 삼아, 사절(死絶)의 향(鄉)에 임하면 자식이 적다고 판단한다. 대개 이것으로 논함은 모두 사람이 하는 바가 아니요, 조물(造物)의 음양이 이르게 한 바이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술사들이 이 이치를 알지 못하고 은밀히 세속을 어지럽히니, 말로 전할 수 없고 마땅히 그윽하고 미묘한 묘리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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