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연(年)은 근본이 되니, 관성(官星)·인수(印綬)를 띠면 이른 나이에 관직이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나온다. 월(月)은 제강(提綱)이 되니, 관성·인수를 띠면 강개하고 총명하며 식견이 남보다 높다. 시(時)는 보좌가 되니, 평생의 조행(操履)이다. 만약 연·월·일에 길신(吉神)이 있으면 시는 생왕(生旺)의 곳으로 돌아가야 하고, 흉신(凶神)이면 시는 제복(制伏)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상(時上)의 길흉신은 연·월·일의 길한 것은 생해 주고 흉한 것은 제어해야 한다. 가령 월령(月令)에 용신(用神)이 있으면 부모의 힘을 얻는다. 연에 용신이 있으면 조상의 힘을 얻고, 시에 용신이 있으면 자손의 힘을 얻으며, 이와 반대이면 힘을 얻지 못한다.